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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인의 자기 자랑-
남 자랑만 하다 내 자랑 좀 해봤쓰
Photo by Drew Beamer on Unsplash
contents
이것이 광고인이다 아트의 자리, 카피의 자리로 본 광고인 스타일
이것이 광고인이다 자부하며 꿈꾸자
광고인의 협업 내피셜 ‘광고인의 협업: 카피라이터 입장에서’
발행 2022년 10월 10일 / 제143호 발행인 유정근
편집인 하행봉 발행처 한국광고산업협회
송파구 올림픽로
광고인의 커뮤니케이션 결국 TEAM이네요!
광고인의 촉 이것이 광고인의 ‘촉 라이프’ 광고인의 시선 광고가 세상을 바꾸는 법
이것이 우리 회사다 젊은 광고인들의 “우리 회사 FLEX” 광고인의 속풀이 광고도 재미없는데, 밥이나 먹으러 갑시다
유튜버 광고인 “‘우엉ueong 채널’에서 만나요!”
ADD JOB 페스티벌 광고에 꿈을 더하다
Ad x Digital 알아두면 좋은 NFT 용어
Cartoon 광고인의 종족 특성 회원사 소식
KAAA (서울
35길 137 한국광고문화회관9층 (02-733-3500) 기획·편집·디자인 창작그루페 인쇄 마블프린트 본지는 도서잡지윤리위원회의 잡지윤리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편집위원 김경석 / 유니기획 CR솔루션 2팀 팀장 김성호 / HS애드 커뮤니케이션팀 팀장 신남승 / 이노션 국장 이헌 / 대홍기획 영업전략센터장 최상운 / 도브투래빗 상무 4 6 8 11 14 16 20 23 26 28 30 32 33 Photo by Eberhard Grossgasteiger on Unsplash
일반적인 회사원들은 대부분 본인의 이름 앞에 소속팀 을, 이름 뒤에는 직책을 붙입니다. “홍보팀 김누리 차장
입니다”, “개발팀 박우현 대리입니다” 이렇게요. 반면 광고회사에선 보통 이름과 직종을 붙여서 이야기 합니다 “임태진 CD입니다” “AE 홍혜영입니다”. 직종 의 이름이 본인이 하는 일을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직급보다 직종을 얘기하는 편이 수 평적 커뮤니케이션에도 도움이 되니 여러모로 좋은 것 같습니다. AP·AE·아트·카피…. 광고회사의 각각의 직 종에는 뭔가 연상되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AE’라고 하
면 왠지 비즈니스 캐주얼의 스마트한 사람일 것 같고, ‘제작팀 아트’라고 하면 패셔너블한 스타일에 유행에 민감한 트렌디한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카피’라고 하면 왠지 조용하고 지적인 이미지가 떠오 르죠. 하는 일에 따라 스타일이 변하는 건지 아니면 그 런 유형의 사람들이 그 직종에서 살아남아서 그런 건 지는 몰라도 대충은 그 이미지가 들어맞습니다. 광고회사 제작팀에서
4 예외는 있지만 아트들의 자리는 높은 확률로 지저분 (-_-)합니다. 아니 ‘지저분’까지는 좀 그렇고… 뭐랄 까… 뭔가 정리가 덜 된 느낌이라고 할까요?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많고 잡지나 책·외장하드·노트 북과 모니터·태블릿·패드 등 디지털 디바이스도 상대 적으로 많습니다. 용도가 뭔지 의심스러운 물건도 있 고, 이게 왜 여기 있나 싶은 황당한 물건도 있고… 여튼 자리만 봐도 ‘아, 아트의 자리구나~’ 싶죠. 반면에 카피 들의 자리는 대부분 정갈합니다. 깔끔 그 자체죠. 책도 읽고 있는 것 정도만 단출하게 놓여 있고, 디바이스도 노트북과 무선 키보드 정도만 있습니다. 다른 사무용 품들도 잘 정리돼 있는 편이고 이유 없는 물건들은 거 의 보이지 않습니다. 처음엔 그냥 우연이 만들어낸 편견인가 싶었는데 오랜 시간동안 지켜보다 보니 그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 업무의 스타일을 보면 같은 제 작팀이지만 아트와 카피는 참 다른 사람들입니다. 각 자 아이데이션할 때도 스타일이 다릅니다. 아트들은 주로 이미지로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기 때문 에 뭔가 ‘멀티태스킹’스러운 아이데이션을 하죠.
근 이십년 가까이 일하다 보니 대충 자리만 쓰윽 봐도 아트의 자리인지 카피의 자리 인지 정도는 구별이 되더군요! AE·아트·카피에 대한 연상 이미지, 대충 들어맞더군요 스타일이나 업무공간에서도 ‘다름’이 묻어나오죠 ‘광고인 스타일’임태진 / 제일기획 팀장
‘AE스러움’, ‘아트스러움’… 매력 있습니다
가진 가장 큰 매력은
자신의 직종에
일을 정확하게 나누어 하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
전략을, AE는 기획을, Media는 매체를 담당하 고, 제작의 Art는 그림을, Copy는 글을, CD는 제작을 총괄합니다. 이렇게 각자 자신이 맡은 일을 하면서 하 나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갑니다.
각자 하는 일, 업무의 스타일이 다른 만큼 서로의 업무 를 이해하는 폭도 넓어져갑니다. 시간이 지나 경험이 쌓여갈수록 점점 프로페셔널해지 는 거죠. 그런 와중에 앞서 말한 AE스러움, 아트스러움 이 만들어져가는 것 같습니다. 광고의 매력, 광고인의 매력은 그런 게 아닐까요?
2022 vol.3 5 잡지도 뒤적거렸다가 OTT나 유튜브에서 영상도 보고, 책도 훑어보다가 노트에 끄적끄적 콘티를 그려보기도 하고, 사진도 찍어보고 뭐 그런 식이죠. 반면에 카피들은 자리에 앉아서 OT 브리프를 보고 곰 곰이, 조용히 고민을 하는 편이죠. 카피를 썼다가 지웠 다하면서 차분하게 조금씩 구조를 잡아가는 겁니다. 진행하는 업무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트들은 콘티라이터를 불러서 콘티를 그리기도 해야 하고, 태 블릿을 꺼내서 이미지 작업도 하고, 아트들끼리 모여서 각자 찾은 이미지를 공유하며 고르기도 하죠. 중간 중간 CD 컨펌도 받아야 하고, 뭔가 왔다갔다 분주합니다. 반면 카피들은 어디 한군데 짱박혀 앉아서 뭉근하게 고민하다가 수정된 카피를 쓱 내어놓죠. 같은 제작팀 인데도 이렇게 다른 스타일로 일을 합니다. 그러다 보 니 스타일이나 업무공간에서도 그 다름이 묻어나오나 봅니다. 광고회사가
각자
맞는
AP는
‘인간 세상의 근본 원리 및 진리의 발견과 깨달음이라는 인문학 본연의 목적을 광고장이로 있으면서 뒤늦게 깨 달았다. 그 밑바탕을 만들어준 동양사학을 대학 전공으 로 선택한 것이 생애의 가장 잘 내린 결정이라고 생각하 고 있다.’ ‘현실적이면서도 불가능한 일을 하자’ 소위 광고장이 생활이 10년 정도 되면서 낸 졸저 앞에 실리는 저자 소개에
6 박재항 / G_BAT 대표, 인하대·한림대 겸임교수
위와 같은 문장을 실었다. 사실 학 부 시절부터 광고장이 10년 가까운 생활을 하면서, 양 쪽 모두에 아무런 자부심도 없었다. 그저 밀리듯이 대학에서나 광고회사에서나 부과되는 과제를 헉헉대며 쳐내면서 하루하루를 보낼 뿐이었다. 중간에 경영학과 대학원을 마쳤으나 경영학은 역사학 과 비교하여 한없이 가벼웠고, 역사학은 현실과는 너무 나 떨어져 있었다. 경영학과 역사학이라는, 내가 어설프게 갖춘 두 돛은 광 고주의 말 한 마디에 서로 방향을 달리하며 우왕좌왕 작 태를 연출하는 소도구가 될 뿐이었다. 배는 제자리에서 빙빙 돌고, 언제 파도를 맞고 전복되어도 할 말이 없었다.Photo by Drew Beamer on Unsplash
학문들마다 출발점과 다루는 소재가 다르지만 그 마지
막은 만난다고 본다. 운 좋게 광고회사 생활을 하면서
마케팅과 브랜드의 석학이라고
이들과
교류를 꽤 가졌다. 경제학·공학·기업전략·미학 등 최초의 전공은 다르고, 이름을 날린 서적의 초점도 제각기였지만 그들 대부분 의 관심은 사회를 거쳐서 인간으로 수렴하고 있었다.
브랜드란
게 수업시간을 배정할 만큼 중요한 것인지 모르겠다며
자학의 푸념만 늘어놓고 달아나듯이 강의장을 나왔다. 쫓기듯 몸을 욱여 넣고 서울로 올라오는 차안에서 체 게 바라(Che Guevara)의 말이 생각났다. ‘현실적이면서도 불가능한 일을 하자(Seamos realistas y hagamos lo imposible).’ 한국어로는 보통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 불가능한 꿈을 지니자’라고 약 간 더 수식을 가한 문구로 알려져 있다. 아기걸음이라도 발을 떼면 결국 열 걸음, 백 걸음이 된다 세상은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는다. 그러나 밤이 지나면 바로 세상이 바뀌리란 꿈을 꾸며 일을
닻줄을 걸고 부두를 나서는 선원의 자부심은 광고인만의 몫 마케팅과 브랜드 부문에서 최고의 성가를 일군 이들이 다른 한편에서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하며, 몇몇 부분에 서 기적 같은 성장 항해를 함께한 나를 부러워한다. 자 신들은 기껏해야 관찰자에, 그래서 훈수꾼에 불과하다 고 한다. 거친 파도와 작렬하는 햇빛을 광고주들과 함께, 또는 때 로 먼저 받으며 헤친 내음이 광고인에게서 난다고 한다. 그들의 부러운 시선일랑 광고주에게 비추도록 하며 닻 줄을 걸고 부두를 나서는 노련한 선원의 자부심은 광고 인만이 가질 수 있는 몫이다. 첫머리의 말을 졸저에 싣고, 이런 말도 조용히 화려한 조명을 광고주에게 돌리고 나오는 선원의 표정으로 얹 었다. 광고인이 되기로 한 결정으로 내 인생의 자부심이 마침내 꽃을 피웠노라고.
2022 vol.3 _ 7 기업의 존재 이유와 나아갈 방향을 광의의 브랜드로 정 립하며 실행하려 이리저리 애를 썼으나 혼란만 가중될 뿐이었다. 광고주 기업을 근본부터 바꾸는 브랜드 전략 을 광고회사의 낮은 직급으로 끌고 나간다는 건 광고주 까지 가기도 전에 회사 내에서 계속 벽에 부딪혔다. 와 중에 신입 대리들을 위해 브랜드 강의를 맡았다. 그들에게 후다닥 이론 몇 가지 얘기를 하고는,
도모할 필요가 있 다. ‘광고주가 반 발만 앞으로 내딛도록 하기 위해 열 발 나아가는 계획을 세우리라’고 다짐했다. 그렇게 아기걸음(Baby Step)이라도 발을 떼면 결국은 열 걸음, 백 걸음이 된다. 실제로 열 걸음의 계획으로 겨 우 반 발 내딛은 걸음이 앞서 있던 경쟁자들을 모두 따 돌리는 바람을 일으켰고, 그 광고주가 업종을 넘어 세계 적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걸 함께 했다.
국내외의
하는
개인적인
심의섭 / 썸브랜드뉴 대표 ‘히트 광고’는 계속 나온다. 매년, 매월, 매일 나온다. ‘니들이 게맛을 알아’처럼 일반인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히트 광고’ 에서 국내외 광고제 수상작까지 많다. 히트 광고를 보면 열에 아홉 은 말한다. 콕 찍어 누가 만들었는지, ‘저거 누가 만들었어?’라고 묻 는다. 광고인조차 그렇다. 광고는 '누가' 아니라 '누구들'의 작품이 라는 점을 알면서도 습관적으로 묻는다. 이런 습관 덕분에 광고작 품을 함께 만든 이들은 잊히고 단 한 명의 광고인만이 빛난다. 광고는 혼자 만들 수 없다. 아예 불가능하다. 수많은 누구누구 광고 인이 함께 만든다. 100%, 120% 협업을 통해 완성한다. 누구누구 는 누구인가? 누구누구는 어떻게 함께 일을 하는가? 광고인의 협 업은 방대하고, 글쓴이는 카피라이터다. 카피라이터 입장에서 협 업은 어떻게 진행하는지 내피셜로 풀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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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AE)이 광고주에게 위의 일을 받아왔다. 기획은 제작팀의 CD와 카피라이터(이하 카피), 아트에게 '방구 맛 젤리' 유튜브 영상광고 제작 의뢰 회의를 진행한다. 카피는 회의 중에 질문한다. 컬러, 실제 맛, 방구의 의미, 타깃 등등 제 품의 완벽한 이해를 위해 모든 궁금한 점을 묻는다. 소비자가 궁금해할 점이 무엇인지 상상해 서도 물어야 한다. 기획은 아는 사실을 정확히 알려준다. 본인이 모른다면 제품의 궁금한 점을 광고주에게 물어서 카피에게 알려준다. 협업의 시작이다. 협업은 분업을 전제로 이루어진다. 기획이 할 일과 카피가 할 일을 나누어 서로 협조하며 함 께 광고를 만든다. 혹자는 말한다. ‘카피가 광고주에게 직접 물으면 안 되나요??’ 카피가 직접 물을 수 있다. 단, 카피가 광고주와 직접 소통하면 광고주는 카피에게 시안이 언제 들어오냐고 물을 것이다. 회의 후 제작팀은 CD의 진두지휘 아래 아이데이션을 진행한다. CD와의 협업이다. CD·카피·아트 각자 개별적으로 아이데이션한다. 회사·팀별로 PD가 있기도 하지만, 종합광 고회사는 PD의 역할의 대부분을 외주로 내보낸다. 카피는 아이데이션 회의에 선보일 아이디 어를 짜낸다. 피디 롤을 수행하는 카피라면 나중에 촬영을 할 감독님, PD 프로덕션과 소통한 다. 외부와의 협업이다. 아이데이션 회의에서 아이디어를 깐다. 까면서 다들 안다. 누구 아이 디어가 좋은지. CD는 자신의 판단과 팀원 전체의 의견을 더해 최고의 아이디어를 선택한다. 팀 전체의 협업이다. 협업은 또 일어난다. 카피의 아이디어가 단초가 좋다면, 팀원 전체가 아이디어 발전 시간을 갖는다. 아이디어 협업이다. 막 낸 아이디어는 단초일 뿐이다. 완성을 위한 협업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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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아트·프로덕션과의 협업 협업의 전제 조건 분업: ‘방구 맛 젤리’ 광고제작 : 광고를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알아보는 협업의 실제 모습 ▶광고 제품 : 방구 맛 젤리 ▶매 체 : 유튜브 30초 영상광고
카피라면 빨리 내 것으로 만든다. 내 이름 날
리는 일이다.
아이디어가 결정되면 카피라이팅을 한다. 카피라이팅 중 어떤 카피가 좋은 지 아트에게 의견을 묻기도 한다. 다음은 스토리보드 제작. 아트가 제작한 컷에 맞춰 카피를 정리한다. 철저히 아트 와의 협업이다. 프레젠테이션 준비 단계, CD가 광고주에게 발표할 장표는 CD·아 트와 함께 만든다. 또 협업. 광고주 아이디어 결정 후 CF감독님과 미팅 시 감독님에게 내가 쓴 카피 의도 설명, 질문과 이해 그리고 촬영까지 긴 협업의 시간이 이어진다. 촬영장에선 감독님의 의도와 모델의 상황, 마케팅 상황의 변화 등으로 카피 수정이 비일비재 하다 - 모델이 즉석에서 말한 카피(애드립)이 광고로 나가는 경우도 많다. - 카피와 감독·모 델·광고주·조명팀·코디팀·조감독·미술팀 등의 협업이 총체적으로 일어난다. 편집실에선 편집실장님·감독님·CD·기획·아트와의 협업. 녹음실에선 녹음실장님·감독 님·CD·기획·아트·성우·오디오PD와의 협업이 이루어지고, ‘방구 맛 젤리’ 광고 영상을 완성 한다. 언뜻 광고에 참여한 사람 숫자만도 꽤 된다. 많은 전문가들의 유기적인 협업이다.
인간은 꼭 누구 1명의 대표가 필요하다. ‘저거 누가 만들었어?’의, 콕 찝어 1명을 원한다. 그
보통은 CD를 대표로 말한다. “김땡땡 CD가 만든 거야.” 이 대답에는 김땡땡 CD팀
10 아트가 아이디어로 카피를 가져오기도 한다. 팀에서 아트의 카피가 좋다면 카피 는 결정해야 한다. 그 카피를 카피라이터의 권리와 의무로 살지 말지, 아트와의 협 업이다. 카피는 카피만 쓰지 않는다. 아이데이션 과정에서 아트와 CD·기획·PD·광고 주까지 카피를 써 온다. 수많은 카피 중에 좋은 카피를 내 카피로 고르고 인 정하는 것, 협업이다. 하.지. 만. 카피의 성향에 따라 절대 남의 카피를 안 사 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바보 같은 행동이다. 남들은 모른다. 카피는 모두 카피가 쓴다고 여긴다. 좋은
럴 경우
이 만든 거라는 뜻이 담겨 있다. 카피 한 줄이 공전의 히트를 칠 때가 있다. 그럴 경우는 카피의 이름이 알려진다. “이땡땡 카 피” 작품이야. 그러나 그 카피가 카피의 원작 카피일지는 모른다. 앞에서 말했듯 카피도 협 업을 통해 쓰기 때문이다. 히트 카피는 누구 작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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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어 김은혜 / BBDO AE 사회고광 턴인 lv o g 콘 텐 츠 ( 출 처 : 인터뷰이 유튜브 채널) 통찰력·영감 등을 일컫는 말로, 광고인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단어이다. 선견지명 같은 뜻으 로도 해석될 수 있겠지만, 늘 다양한 브랜드를 새로운 시선에서 바라보는 광고인들에겐 일상 속 다양한 트렌드와 인사이트 수집을 위해 곤두세우고 있는 ‘더듬이’, 혹은 ‘안테나’ 같은 존 재이다. 광고인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 속 촉을 곤두세운 채 AE와 뷰티 유 튜버를 병행하며 자신만의 광고 라이프를 다채롭게 채워 나가는 광고인의 ‘촉’을 소개한다. 2022 vol.3 11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만 25세, 광고를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연구하다가 현재
종합광고회사 AE 인턴 n갤차인 이수민입니다.
Q.뷰티 브랜드가 주 광고주인 광고회사에 다니시고 있는데, 그 장점이나 특징이 있을까요? 가장 큰 장점은 ‘콩고물’이 많이 떨어진다는 점! 최근에 기초화장품을 산 기억이 없어요. 선배님들도 챙겨 주시고, 브랜드 측에서도 챙겨주셔서요. 사랑합니다! 헤헷~ 론칭 전 뷰티 제품을 사용해보는 것도 큰 장점인데요. 특히 개발 배경을 BM만큼 흡수하는 직군이다 보니, 좋은 성분과 효능을 가진 제품을 가장 먼저,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아! 그리고 모델을 엄청나게 가까이서 볼 수 있어요. 핫한 아이돌부터 분위기 작살나는 배우들, 그리고 내가 보던 유튜브 언니 오빠들도 곁들인…. 모델에 대해 고민하고 기획하고 아이데이션하고 난 뒤, 현장에서 만들어지는 생동감이 주는 희열이 정말 크답니 다. 그리고 확실히 뷰티 품목이 트렌드에 민감하고, 소비 패턴이 다양한 제품이다 보니까 마케팅 활동의 범주도 다양하고 브랜드의 도전적인 시도도 많아요. 그래서 저 같은 새싹들은 뷰티 브랜드가 커뮤니케이션 전반으로 넓 게 경험하기 좋은 품목이라고 생각됩니다.
Q.뷰티 유튜버로 활동 중이신데, 광고회사 라이프가 트렌디한 콘텐츠의 영감이 되기도 하나요? 당연합니다! 뷰티 & 패션과 제 라이프스타일을 다루는 유튜브를 운영 중인데요. 아무래도 광고주가 대부분 뷰티 와 패션 계열이다 보니 신제품이나 마켓 트렌드에 많은 영감을 받고 있어요. 또 성분이나 효능을 어떻게 이야기 하면 좋을지, 각 인플루언서들이 어떻게 발신하면 좋을지 등의 공부도 되고 있어 유튜브와 회사 생활 양쪽에 많 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제
Q.
안녕하세요!
는
브이로그의 대부분은 광고 전공 대학생 브이로그였기 때문에, 광고회사 브이로그도 자연스럽게 이어져 채널의 색깔을 더욱 명확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Q.광고인이 된 이후 일상 속에서 트렌드에 촉을 곤두세우고 있을 때가 많은지 궁금해요. 네, 항상 엄~청 곤두서 있는 편이에요. 사실 ‘나는 항상 트렌디해야 해’가 강박처럼 스트레스로 오기도 했었는데, ‘모르는 게 약이다’보다 ‘아는 게 힘이다’라는 말이 광고인에게는 훨씬 필요한 것 같아서 이제는 일단 모든 트렌드 를 헤드라인이라도 줍줍 합니다. 예전엔 모든 트렌드를 자세하고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헤드라인 위주로만 줍줍 해서 아카이빙하고 필요할 때만 꺼내고 (아는 척^^)하면 되더라고요. (웃음) 트렌드는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없어요! 즐겨!!! 뷰티나 패션 쪽 선발매 소식이나 프로모션 관련해서 이미 알고 있을 때, 친구들한테 최근 뜨는 트렌드에 대해서 ‘이게 왜 요즘 핫한 건지, 왜 뜨는 건지’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을 때 ‘나 정말 트렌디하군’ 하며 좀 뿌듯해지기도 합니다. 시즈널 패션 룩북 콘텐츠(출처: 인터뷰이 유튜브 채널) 12
Q.그렇다면 최근에 촉을 세우고 직접 실천하고 경험해 본 트렌드가 있을까요? 저는 패션 쇼룸 투어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데요. 쇼룸들 둘러보러 갈 때마다 새로운 공간이나 브랜드가 생겨서 자연스럽게 트렌드 답사가 되는 것 같아요. 또 최근에 갓생 살기가 핫하잖아요? 영감을 받아서 ‘투두메이트’나 애 플워치 ‘도넛 굽기’로 루틴을 정해서 살아보기도 했고, 새벽 운동으로 발레핏도 한 달 해보았어요! 이번엔 새벽 요 가를 시작해 봤답니다! 저 좀 갓생러 같나요?^^ 그리고 요즘 <스맨파>를 보는데, ‘뉴진스’ 안무가도 나오는 거예 요. 뉴진스 직캠 볼 때마다 ‘뉴진스 병’에 걸린 건지 긴 생머리에 스포츠웨어 입고 다시 춤을 좀 추고 싶어서~(웃 음) 근처 댄스 스튜디오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Q.조만간 뉴진스 커버 영상 기대해 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예비 광고인들에게 ‘광고인 라이프’ 자랑 한 번 부탁드려요!
광고회사 라이프는 본인이 생각하던 이상과 조금은 멀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마냥 재밌는 일의 연속이
아닌, 야 근이 잦을 수도 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계속 광고의 길을 걸을 거예요. 광고를 하면 내 삶 자체가 젊어지고 풍부해지고 넓어져요. 진지하게 다뤄볼 수 있는 브랜드도 많아질 뿐더러, 같 이 일하는 직군도 다양해요. 약간 오버하자면 직간접적으로 세상 모든 ‘일’에 대해 꿸 수 있어요. 제 작은 사례로는, 전 광고를 1년 공부했을 뿐인데 유튜브 채널도 만들게 됐고, 마이너 브랜드부터 메이저 브랜 드까지 함께 일해 볼 수 있었으며, 라방 커머스부터 학회 발표까지도 할 수 있었어요. 광고 공모전에 참가했을 뿐 인데,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광고인들과 팀플도 해보고 크리에이티브 연수도 받을 수 있었어요. 마치 광고가 시작 한 나비효과 같았달까요. 경험상 광고업을 나의 인생 파트너로 삼으면 평생을 다채롭게 살아볼 수 있는 매력적인 업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광고회사 다니면서 얻은 세상의 스킬들을 토대로 10년 정도 후에는 저만의 무 언가를 또 해보고 싶어요. 아마 그때쯤이면 광고 짬이 꽤 멋있게 찼겠죠…? 한 번 살아보는 세상, 외길 인생으로만 사는 것도 멋지지만! 저는 광고업을 하면서 다길 인생으로 살아보려고요. 저희 함께 ‘광고업 라이프’라는 자부심으로 무럭무럭 자라납시다! 시즈널 패션 룩북 콘텐츠 (출처: 인터뷰이 유튜브 채널) "사실 ‘나는 항상 트렌디해야 해’가 강박처럼 스트레스로 오기도 했었는데, ‘모르는 게 약이다’보다 ‘아는 게 힘이다’라는 말이 광고인에게는 훨씬 필요한 것 같아서 이제는 일단 모든 트렌드를 헤드라인이라도 줍줍합니다. 예전엔 모든 트렌드를 자세하고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헤드라인 위주로만 줍줍해서 아카이빙하고 필요할 때만 꺼내고 (아는 척^^)하면 되더라고요." 2022 vol.3 13
‘빠른
1~2월이
어릴
하지만
광고
을 해야 하니…
데 열댓 명의 사람들이 협업
잔을 씻는 일이 아침 일과였던 신입사원 시절을 지나, 지금은 너무나 당연한 실내흡연 금지의 실행 과도기, 월 화수목금금금을 살다 주52시간제 근무를 넘어 재택근 무까지 가능한 유수한 세월을 지나오다 보니, 예전 ‘나 의 꼰대’들이 하던 말이 너무 싫었지만 너무 자연스럽게 떠올랐습니다. “와… 세상… 진짜 많이 변했다.” 이렇게 변한 게 세상만은 아니겠죠?
저는 빠른 년생의 낀세대이기도 하지만, X세대와 M세
대에도 낀 ‘이중으로 낀세대’입니다. 자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팀장님의 재떨이를 비우고 찻
박소영 / 대홍기획 어카운트솔루션 13팀 CⓔM
년생’을 아시나요? 예컨대 06년에 태어났지만
생일이라 05년생과 함께 성장하는 빠른 년생.
땐 한 살이라도 많아 보이겠다고 05년생과 친구를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은근슬쩍 한 살을 빼는 낀 세대.
한 편 만드는
나의 팀도 정말 많 은 변화를 보였습니다. ‘라떼’에는 어느 정도 ‘까라면 까’는 시대적 분위기가 있 었습니다만, 지금은 리얼 X세대 팀장과 리얼 Z세대 신 입사원이 한 팀에서 공존을 해야합니다. 생각만 해도 아 찔하신가요?^^ 14
광고를 한 편 제작하는 데 AP·AE·Cre·Media·Digital
등등 최소 열댓 명의 사람들이 만나서 협업을 해야 하다
보니 각자 소속 팀의 팀워크는 물론 프로젝트 단위의 팀
워크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극과 극의 세대가 한 팀에서 아름
답게 공존할 수 있을까요?
제작회의 때 완전 다른 생명체가 눈에 띄어요
어느 정도 연차가 차고 업계 친구들을 만나 얘기를 나눌
때면 한결같은 맥락이 있습니다. “요즘 애들은 진짜 너
무 달라. 스스로의 중심이 서있어. 어쩜 원하는 걸 그렇
게 똑 부러지게 얘기할 수 있지? 나는 그런 생각 하지도 못 했어~.” 요즘 Z세대 친구들과 일을 하면서 느끼는 건 그들은 우리보다 더 치열한 경쟁의 시대를 살아오면서 단련된 고수의 아우라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략회의를 할 때도, 제작회의를 할 때도 왜 그 렇게 생각하는지 대한 근거를 명확히 얘기합니다. 당연히 주장도 뚜렷하고요. 광고주와 협의하는 과정에 서는 경쟁 속에서 체화된 협상의 기술이 나오기도 합니 다. 패기는 있지만 어눌하고 순박했던 ‘라떼’의 주니어 와는 완전 다른 생명체입니다.
광고회사도 회사지만, 우리는 커뮤니케이션을
하지만 우리는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커
뮤니케이션 또한 사람이 하는 것이고, 사람에 대한 이해
의 시작은 앞서 말한 대로 ‘인정’입니다.
사람은 모두가 다릅니다. 나를 낳아주신 부모도, 평생을
함께 살아온 배우자도, 소꿉놀이 친구도 아무리 서로를
잘 이해한다 해도 모두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친한 관계의 사람일수록 생각이 다르고 의견
이 대립될 때 이해해주려고 하지 않나요?
또한 똑같습니다. 한 팀을 구성하는 팀장·부장·차장·
대리·사원 모두가 다른 사람입니다.
직급 따라 나이 따라 성별 따라 성향 따라 친한 사람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무릇 팀이라면 술 한잔 기울이는 회식 으로 친해지고, 만취한 모습으로 끝을 보아야 친해지고, 개인사를 꿰고 있어야 진정한 팀이라고 생각하는 분들 도 있습니다. 이런 행동 또한 그 사람을 이해하고 인정하기 위한 조 금… 옛날 방식일 뿐이죠. 나의 가치관과 다르고 내가 풀어가고자 하는 방향성과 다르면 이해가 쉽지 않습니다. 상대방도 마찬가지입니 다. 직급과 연차는 물론 불현듯 밀려드는 개인적인 감정 을 뒤로 해야 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팀에서 우리가 함께하는 일을 해 결해 나가는 것에 공감하고 그 방법들을 인정한다면 좀 더 쉽게 다름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팀은 가족들보다 더 오랜 시간을 함께하는 조직이자 관 계입니다. 일은 힘들어도 하면 되지만, 함께 일하는 사
람이 힘들면 내 삶에도 너무 큰 영향을 미치죠.
팀원 모두가 서로 인정하고 이해하면서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팀!! 그것이 진정한
에도 대부분의 주니어들은
하고 시니어들은 꽁한 마음으로 바라봅니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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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사람들이죠 저는 새로운 생명체로 거듭난 주니어들을 먼저 살아온 선배로서 인정해주는 것, 그리고 그 선배들과 너무나 다 름을 주니어들이 인정해주는 것, 이 인정이 지금의 시대 를 살아가는 팀의 시작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광고회사도 회사입니다. 사람들이 모여 회사의 목표를 위해 일을 합니다. 일반회사보다는 캐주얼하지만, 그럼
시니어들을 꼰대라고 생각
팀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시대, 극과 극의 세대를 함께 품고 있는 ‘팀’을 정의 한다면 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Together 함께, Each 개개인을 인정하며, Aline 팀의 목표를 향하는, Member 멤버.’ 결국은 TEAM이네요!
16 이노션에는 장점이 정말 많은데요~ 그 중에 가장 자랑하고 싶은 것 몇 가지만 이 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이노션에는 맛있는
밥과 카페가 있습니다.
호텔
조식 같은 아침, 다양한
메뉴의 점심이 나오는 식당이 있죠. 맛은 당연히 보장이구요! 그리고 이노카페라 는 카페도 있는데요, 맛있는 커피는 물론이고, 시즌별로 신메뉴가 출시돼서 새로 운 걸 시도해 보는 재미도 있어요.^^ 두 번째로는 취미 모임이 있는 것입니다. 서로 취미 관련 꿀팁을 공유하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점이 가장 좋구요, 또 맛있는 점심 식사와 취미 관련 기념품까지 챙길 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노션은 사람이 좋습니다. 힘들 때 서로 의지할 수 있고 기쁨은 함께 나눌 수 있는 동료들이 있으니 회사 생활이 매우 즐거울 수밖에요~♡♡ 회사 다니는 일이 마냥 재미있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즐겁고 힘이 나게 하는 그 무언가는 있습니다. 자랑하고 싶은 것들도 많고요. 서로 의지하고 기쁨을 나누는 동료, 맛있는 밥과 간식, 회사 주변 공원, 꿀맛 같은 조기 퇴근, 새로 나온 제품 최초 영접의 영광(?)까지… 젊은 광고인들이 말하는 회사 자랑, 함께 들어볼까요? 김우리 / 이노션 인사이트전략1팀 매니저
격주
거없는 자신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 글로벌기업답게 가끔 직장 동료인 원어민이 영어클래스도 운영하여 영어 울렁증
분위기에서 영어도 배우고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영어능력
많이 도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제일 사랑하는 매달 격주 패밀리데이는 4시에 칼퇴가 가능해서
안녕하세요? 농심기획에서 디지털 AE로 재직 중인 한형선입니다.
우선 저희 회사를 짧게 소개드리자면 농심 브랜드 및 여러 브랜드 광고 제작, 온오프
라인 마케팅 및 매체를 운영하는 광고회사입니다.
농심기획은 농심의 그룹사인만큼 다른 회사들과는 다른 독특한 복지가 있는데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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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데이 ### Family Day 디디비코리아는 임직원 모두가 서로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 니다. 자신 있게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열정과 당당함(?)만 있다면 고민하거나 주저하 지 않고 의견을 말할 수 있고 또 가끔은 제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적용되어 근자감(근
이 있는 저에게는 편안한
향상에
취 미생활도 패밀리데이에 맞춰 시간을 조율할 수 있고, 친구들과의 약속도 패밀리데 이 덕분에 여유롭게 할 수 있죠. 그래서인지 패밀리데이의 금요일 아침은 왠지 모르 게 기분이 좋아서 더 상쾌하게 맞이하는 것 같아요! 김익성 / DDB Korea 기획본부 AE 한형선 / 농심기획 디지털 AE
로
라면 복지입니다! 혹시 다들 라면 좋아하시나요?! 저희 회사 탕비실에는 라면이
늘 종류별로 구비되어 있어 육개장, 신라면, 짜파게티 등 다양한 라면을 언제든지 원 할 때 마음껏! 먹을 수 있습니다. 또 매주 금요일에는 구내식당에서 라면이 제공되죠. 이는 과거 농심에서 주민들에게 라면을 무료로 나눠주던 문화에서 비롯됐다고 하는 데요, 덕분에 매주 새로운 라면을 먹고 있답니다~! 신제품이 출시됐을 때 가장 먼저 맛볼 수 있다는 것도 재밌는데요, 농심에는 라면뿐 아니라 스낵·음료·간편식 등 다양한 종류의 식품 브랜드들이 존재하는데 이런 다양 한 브랜드들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고, 가장 가까이에서 콘텐츠를 기획해 볼 수 있다 는 점도 우리 회사에서만 경험해 볼 수 있는 장점입니다ㅎㅎ 회사 바로 옆에 보라매공원이 있어서 점심시간에 김밥과 라면을 챙겨 따릉이를 타고 공원을 산책하거나 배드민턴을 치며 휴식을 취하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어요 ^0^
두 시간의 여유로운 점심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활용해서 헬스
장에 다녀오는 분들도 있고, 안마의자실에 휴식하러 가거나 사내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분들도 계세요. 저는 팀원 혹은 동기들과 택시 타고 이태원 맛집에 다녀오기도 한답니다!! 안녕하세요? 대단히 반갑습니다! 상당히 고맙습니다! 저희 회사는 신용산에 위치한 광고회사로, 우선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모두 너무 좋은 사람들입니다. 회사라면 모름지기 ‘또라이 질량보존의 법칙’이 있게 마련인데, 다들 너무 좋은 사람
들만 있어 가끔은 혹시 그 또라이가 나인가 하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그리고 매월
오전 4시간만 일하는 오프데이가 있어서 평일 낮술 먹기에도 딱 좋습니다.
18 김드보라 / 대홍기획 AS2팀 CⓔM 대홍기획에서 가장 크게 자랑하고 싶은 점은 바로 사내 직원들과 소통할 기회가 많 다는 것입니다. 유관부서와 업무를 함께하는 일이 많은 광고회사이니 만큼, 다른 직 원들과 친해질 기회가 많다는 건 큰 장점이겠죠?! 매월 진행하는 MMD(Motivation Making Day)나 크고 작은 사내 캠페인, 동호회 등 직원들을 더 알아가고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참 많답니다! 두 번째는 롯데 계열사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에요. 예를 들면 사내 간식 큐레 이션에서 롯데제과의 신제품을 먹어볼 수 있어요. 저는 그룹사 프로모션으로 종종 물건을 구입하는데 이게 참...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돈이 물 새듯 나가는데, 이러 려고 열심히 버는 거라고... 금융 치료하는 것이라고... 스스로 위로해봅니다..ㅎㅎ 마지막으로는 바로
한 번씩은
또 아모레퍼시픽 구내식당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물가가 비싼 용산에서 저렴한 가격 으로 다채로운 메뉴의 점심식사가 가능합니다. AP몰 임직원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고요! 외부적으로는 주변 인프라가 정말 좋습 니다. 도보 3분 거리 내 용리단길이 있어 핫플 맛집들을 웨이팅 없이 평일에 쉽게 방 문할 수 있고요. 지하철역과 회사 건물이 바로 연결되어 있다 보니 비 오는 날에도 우 산 필요 없이 출근 가능합니다. 건물 지하 1층에는 팝업스토어 전용 매장이 있어서 매달 새로운 브랜드들의 팝업스 토어를 만날 수 있는데 트렌드 읽기에도 좋고, 일하다가 지칠 때 슬쩍 내려가서 구경 하면서 리프레시하기에도 무척 좋습니다. 조민지 / BBDO AE
PE E
저희 회사의 자랑거리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OPEN’입니다!
첫째로, 구성원 누구에게나 ‘OPEN된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올해 3월에 OPEN된
‘15CHEUNG’이라는 공간인데요, 이름마저 구성원의 투표로 선택된 15CHEUNG은
본사 건물 15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카페도, 와인셀러도, 다양한 컨셉트의 회의실
도, 라운지도 모두 OPEN되어 있습니다. 15CHEUNG에 대한 구성원들의 만족도는
점심시간에는 커피 타임을 가지는 구성원들로 라운지에 자리가 없을 정
회의실들은
꿀팁 ‘OPEN’입니다! 회사 내부에서는 다양한 공유회를 통해 유용한 정보
를 주고받고 있습니다. 공유회에서는 진행했던 프로젝트에 대해서 그 결과물과 위닝 포인트(Winning Point)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 공유회를 통해서 협업의 기회가 생 기기도 하고, 몰랐던 꿀팁을 얻어가기도 합니다. 이 공유회는 15CHEUNG이 생긴 이 후, OPEN된 공간에서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시는 Hybrid Work(창의적인 근무를 위해서 자유롭게 업무 공간 을 선택하여 근무할 수 있는 제도) 근무자나 여의도의 CX 사업부문 구성원들, 반포의 엘베스트 구성원들을 위해서 라이브 방송도 OPEN됩니다! 광고에 진심인 분들, 그리 고 광고주분들께 ;) 언제나 'OPEN'되어 있는 저희 회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유니기획은 정오만 되면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마우스에서 손을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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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 HS애드 커뮤니케이션팀
최최최상!!!
도이며,
늘 풀 부킹이랍니다! 저희 회사에 방문하실 일이 있으신 분들은 15CHEUNG 투어를 놓치지 마세요. :) 둘째로, 광고
아무리 바빠도 ‘밥시간’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이곳의 철칙이다. 회식도 대부분 낮에 하므로 퇴근 후 코엑스 쇼핑과 야간 러닝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작은 숲을 등지고 양재천을 마주 보고 있는 황금 위치 덕분에 우리 팀은 점심시간만 되면 밖으로 나가 산책하는데, 이제는 그 시간이 하루 중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이 되 었다. 안 걸으면 섭섭한 마음이 들 정도랄까. 출퇴근길 집에서 선정릉역까지 15분, 양재역에 내려 회사까지 15분, 점심시간 산책 30분까지 더하면 나는 하루 1시간 반을 걷는 셈. 출퇴근만으로 하루 1.5만 보를 찍는 나는 아마 강남에서 가장 건강한 '광린이'가 아닐까? 조민정 / 유니기획 카피라이터
2019년부터 시작해 4년째
나는 대홍기획의 10년차 아트디렉터 정우연, 그리고 ‘우엉ueong’이라는 유튜브 채널의 운영자다. 특별한 콘텐츠는 없다. 하루부터 일주일까지 일상을 영상에 담아 15분~20분 분량의 브이로그를 업로드한다. 가끔은 소소하게 산 물 건들을 토크 영상으로 풀어내기도 한다. 자극적인 콘텐츠도, 특이한 소재도 아니다 보니 4년이라는 기간 동안 구독자 수가 급격하게 늘지는 않았다. 천천히 댓글 하나둘 주고받으며 영상을 봐주는 구독자들이 이제는 4만 명 정도 된다. 지금도 미약하긴 하지만 시작은 더욱 미약했다 (끝은 창대할까?) 어째서 브이로그로 시작하게 됐는지, 유튜브는 왜 시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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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는지 참 많은 사람들이 물었다. 태어나서 걸을 수 있을 때부터 사람들 관심을 즐겼던 모태 관종이기도 했고, 신문방송이라는 전공을 거치면서 영상 편집에 대한 기본기도 갖 고 있었다. ‘직장인 3대 허언’이라는 유튜브를 언젠가는 시작해야지 마음만 몇 년 간 먹고 있다가, 이놈의 광고회사에 다니면서는 절대로 따로 기획해서 촬영해야 하는 콘텐츠로는 스타트를 못 하겠구나 깨닫고 브이로그로 방향을 잡았 다. 일거수일투족을 다 촬영해야 하는 게 번거롭긴 하지만, 따로 시간을 내서 생각을 하고 촬영을 할 필요는 없으니 일 단 촬영만 하면 편집은 그 다음의 내가 하겠지 하는 심정이었다. 이것으로 유명 유튜버가 되어야지 하는 기대는 없었고, 회사 일 말고 꾸준히 뭐라도 나만의 것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했다. 당연히 구독자는 늘지 않았고, 100명만 돼도 감동의 도가니였으며, 신나게 Q&A 이벤트를 열곤 했다. 목표는 구 독자수도 조회수도 아닌 일주일 1회 업로드 꾸준히 하기였다. 정우연 / 대홍기획 CS1팀 CⓔM 2022년 9월 13일 우엉 채널 현황
왜 힐링인 거죠?
꾸준히 업로드를 하다 보니 광고회사에 취업준비 중인 광고 꿈나무들의 관심을 얻긴 했지만, 협소한(?) 카테고리 덕
에 채널이 아주 크진 않았는데, 영상 하나가 갑자기 소위 말하는 떡상을 했다. 경쟁 피티를 하면서 아침에 출근하고
다음날 아침에 퇴근하는 야근 브이로그가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면서 조회수 13만을 넘어간 것이다. 야근 영상 하나
가 뜨자 다른 야근 영상들도 같이 조회수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댓글은 “나만 힘든 게 아니어서 위안 받고 가요”, “침 대에 누워서 보니까 힐링되네요”, “공포영화를 보는 기분인데 재미있어요” 다양한 반응이었지만, 하나 같이 결론은 힐링이라는 것이었다. 광고회사 특유의 끝없이 토론하고 일을 해결해 나가면서 한 프로젝트를 끝내는 과정이 시청 자들한테 재미로 다가갔을까, 나는 어느새 야근 브이로거(?)로 자리매김하며 구독자를 차근차근 모아갔다.
브이로그? 개념 없는 거 아닌가, 괜찮나? 첫 출근 브이로그가 화제였다. 업무도
2022 vol.3 21 이게
직장인
파악하지 못한 신입사원이 유튜브를 하겠다고 보안 사항을 어기며 브이로그를 촬영하는 행동에 사람들은 비판을 멈추지 않았다. ‘이 모든 걸 감안하고 겁 없이 시작했는가’를 묻는다면 사실 별 생각 없이 시작한 것이, 대홍기획은 예전부터 외부에 회사를 공개하는 것에 참 관대했다. 그리고 난 항상 그런 회사의 영상 에 출연하던 단골 출연자였다. (그 당시엔 유튜브보다는 페이스북이었지만, 아마 부르노 마스의 ‘업타운펑크’ 노래에 맞춰 춤을 추던 나를 기억하는 사람도 꽤 있을 것이다). 그래서 유튜브를 시작한다고 했을 때 주변 회사 사람들은 부정적인 반응보다는 “바쁜데 할 수 있겠냐”, “성공하면 출 연시켜줘라” 등 응원에 가까운 반응이 많았다. 내 스스로 성격이 프로불편러이기도 하다. ‘이런 건 남이 했을 때 내가 기분 나쁠 것 같은데’ 생각이 들면 한없이 자기검열을 하며 행동하는 편이다. 그래서 처음 유튜브를 시작했을 때에 당 100명이 되자마자 신이 나서 회사 분들을 섭외해 촬영했던 Q&A 영상 어느덧 23만 회가 된 첫 떡상 야근 브이로그
촬영반경을 더 좁히기도 했다. 현재는 회사도 회사 분들도 채널 운영에 대해서
많이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그리고 지금, 한동안 카테고리를 변경합니다
얼마 전 내 인생의 카테고리가 바뀌었다. 쭉 직장인이라는 타이틀만 가지고 있을 줄 알았는데, 작년에 뱃속에 한 생명 이 찾아왔고 올해 5월부터 세상에 나온 그 생명과 함께하고 있다. 회사 정책으로 산전후 휴가와 육아휴직을 받아 현 재는 회사를 쉬며 아기와 생활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일상이 180도 바뀌었다. 회사에서 야근하던 생활이 집에서 (육 아)야근하는 생활로. 감사하게도, 내 눈에만 예뻐도 되지만 다른 사람들 눈에도 예쁜지 더 많은 사람들이 채널을 찾아 주고 있다. 2023년 8월 복직 예정이니 그 전까지 우엉ueong 채널은 육아브이로그로 이어질 예정이다. 광고회사 직장인 브이로그를 하던 때와
연한 거지만 목소리라도 나올 것 같은 사람들에게는 모두 양해를 구했고, 광고주나 브랜드가 특정될 만한 정보들은 모두 묵음과 블러 처리로 철저하게 가렸다. ‘시간이 지나 블라인드 게시판에 영상 촬영에 대한 비판 글이 올라왔을 때 사과 댓글을 달고 더 경각심을 갖게 돼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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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유로 현재 유튜브를 운영하는 나에 대해 만족한다. 유튜브를 하면 일 상을 더할 나위 없는 방법으로 기록하면서, 어떻게 보면 제 3자의 눈으로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 그리고 일 면식 없는 많은 사람들의 응원도 받을 수 있다. 회사도 육아도 바쁘고 편집하는 일도 사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럼에 도 불구하고 브이로그를 한번 시작해볼까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언제나 강력 추천하고 싶다. 무려 7년 전의 영상, 어째 이 영상도 주제가 야근시간이다… 4개월 아기와 함께 하고 있는 요즘 육아브이로그 22
감춘 노래가 시작됐다. 총을 겨누던 적군들은 함께 모여 노래를 한다. 급기야 각 진영 지휘관은 하루 동안의 휴전을 선언했고, 그들은 함께 크리스마스를 즐긴다. 1914년 1차 대전이 한창이던 겨울, 독일군과 영국, 프랑스 연합군의 이야기다. 크리스마스 니까 하루만 휴전하자고 했던들, 먹히지 않았 을 이야기. 누구나 추억 하나쯤은 갖고 있는 캐
울려 퍼지자 양 진영 군인들의 마음이 움
변화가 시작된 것이다. 비록
2022 vol.3 23 신숙자 / HS애드 CD 춥고 삭막한 전쟁터. 갑자기 울려 퍼지는 노래. 누군가 전쟁터에서 들을 수 없는 <고요한 밤, 거 룩한 밤>을 부르기 시작한다. 그러자 상대 진영 에선 그 노래에 맞춰 백파이프 연주를 시작한 다. ‘인간답게 살기 위한 것’이라고는 전혀 없는 전쟁터. 그 곳에 자취를
롤이
직였고
전쟁이 아 예 멈추는 데까진 닿지 않았어도, 하루 동안 그 들은 서로를 가족의 한 사람으로, 크리스마스를 추억하는 인간으로 봐준 것이다. 노래 한 곡이 일으킨 큰 변화다. Photo by British Library on Unsplash
사람들의 사라지지 않는 고민 중 하나는 금연이 아닐 까. 끊기 어렵기에 늘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는다. 힘들 게 병상에 누워있는 사람이 나와도, 병들어가는 폐가 패키지에 찍혀도 사람들 결심을 크게 바꾸지 못했다. 알고 있지만, 쉽게 바꿀 수 없는 흡연. 늘 위협으로 일관 하던 금연광고가 어느 날 밝게 바뀌었다. 금연이 아니라 ‘노담.’ 아이들 사이에 유행하는 줄임말 을 적용해 만든 노담은 ‘담배는 NO’라는 의미를 내포한 다. 게다가 매체에서 본격적으로 다루지 않았던 청소년 흡연이 전면에 나왔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문제아를 표 현할 때나 쓰였던 청소년 흡연을 오히려 광고의 소재로 내세우고 그들의 건강한 문화를 얘기했다. 어떤 문제를 변하게 하려면 숨기는 걸로는 힘이 닿지 않는다. 공론 화하고 모두가 터놓고 얘기할 때 변화는 시작된다. 청 소년 금연광고는 그렇게 새로운 시도를 했다. 어른들이 보기에 소위 ‘날라리’로 보이는 아이들이 오히려 담배는 안 핀다는 건강함. 아이들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 그리 고 그들의 노담 문화. 광고는 많은 선입견과 터부시되 는 이야기들을 담아 효과적으로 소통했다. 지금도 여전 히 노담 문화는 계속되고 있고, 전자담배를 피는 성인 들로 확장됐다. 이제 모두 ‘노담’이라는 단어를 알 만큼 일상어가 됐다. 광고는 비록 상업적인 운명을 띠고 있지만, 이렇게 많 은 사람들의 생각의 방향과 문화를 바꿀 때도 있다. 그 래서 클라이언트와 광고회사의 광고 메시지와 표현이 중요하다. 광고로 공론화한 청소년 금연 변화는 엄청난 발명이 아니어도, 새로움이 있다면, 공감 이 있다면 시작된다. 노래가 없던 전쟁터에 울려 퍼진 노 래처럼, 미처 깨닫지 못했지만 모두가 기다리던 ‘새로움.’ 불편한 줄 몰라서 감내하는 일상은 사실 해결책이 없기 때문이다. 해결책이 있으면 평범했던 순간들도 불편한 일 상이 된다. 스마트폰이 있기 전엔 오프라인 세상을 당연하게 생각했 지만, 온라인 세상이 활성화되니 오프라인의 번거로움이 불편함으로 변하는 것처럼. 광고는 세상이 몰랐던 불편함 을 꺼내 새로움으로 변화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전쟁터 에 울린 노래처럼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작지 만 큰 변화를 만들기 위해. 광고는 세상이 몰랐던 불편함을 꺼내 변화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출처: 보건복지부 노담캠페인 홈페이지 24 Photo
by Lycs Architecture on Unsplash
얻었다. 일관성 있
메시지는 브랜드 선호도와 향후 구입 의향을 묻는 질문
에서 늘 1위를 차지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지금은 경쟁사
들도 콘덴싱 보일러를 내세울 만큼 보일러의 대표 카테고
리가 됐다. 경동나비엔이 ‘친환경’으로 가는 보일러의 방향
을 만든 것이다.
그리고 올해는 새로운 방향으로 향한다. ‘부모님 댁에 보일
러 놔드려야겠어요’라는 카피가 큰 반향을 얻었을 때는, 어
렵게 연탄을 때는 부모님을 위해 보일러를 설치하자는
얘기였다. 보일러는
떠오르는 제품이다. 하지
좋아지자
생각하 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보일러의 태생은 난방이기에, 뜨거 운 물 나올 때가지 기다려야 하고, 설거지할 때 샤워하면 온수의 온도가 왔다갔다해도 그러려니 하면서…. 경동나비엔은 이제 이 온수를 더 잘 누리자는 얘기를 시작 한다. 일정한 온도, 틀면 빠르게 나오는 온수, 동시에 써도 양이 일정한 온수. 지금까진 솔루션이 없어서 견뎠지만 경 동나비엔의 온수중심 보일러(나비엔 콘덴싱 ON AI)는 이 런 일상을 불편하게 만들고, 새로운 클래스의 일상을 제시 한다. 난방은 기본이고, 나아가 삶의 수준을 높이는 데 필 요한 온수로. 보일러의 계절성을 탈피하여 보일러를 넘어 새로운 온수가전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다. 그래서 광고도 비수기인 8월에 온에어됐다. 영화적인 화법으로 얘기하는 유지태와 김혜수의 멋진 모습과 함께. 경동나비엔의 변화 로 사람들은 온수를 보는 눈이 더 높아질 것 같다.
우리에겐 학창시절 수없이 들었던 이름, 위대한 영웅 이 순신이 있다. 하지만 영화를 봤을 때만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을까. 국내 최대 관객 동원 영화인 <명량>을 보면 서 우리는 ‘이순신’이라는 위대한 영웅의 무게감을 체감 했고, 역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가졌다. 광고나 영화·음 악. 이 모든 건 사람들에게 쉽게 말을 건네고, 공감하게 한 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그래서 광고는 늘 더 쉽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 어려운 걸 가장 쉽게 얘기하는 게 고수의 경지이듯, 광고 콘텐츠는 늘 쉬운 말로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더 많은 사람들이 노담하는 세상 이 오도록, 더 많은 사람이 온수의 가치를 제대로 누리도 록. 세상을 더 좋은 방향으로 바꾸는 시작이 되기 위해. 광고는 ‘쉬운 말’로 변화를 만들어 간다 ‘우리 아빠 콘덴싱 만들어요’는 모두를 즐겁게 한 유행어 다. 아빠를 자랑하는 아이의 모습은 모두를 웃음 짓게 했 다. 아무도 친환경 보일러에 대해서 얘기하지 않을 때 가 장 먼저 콘덴싱을 내세워 친환경을 얘기한 경동나비엔. 콘 덴싱으로 환경을 지키는 경동나비엔의 큰 생각과 아이의 뿌듯함이 잘 맞물려, 광고는 큰 반응을
는
난 방
난방하면
만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겨울에나 쓰던 온수를 여름에도 쓰기 시작했다. 중앙난방이어서 혹은 난방비 때 문에 아주 추운 겨울에나 만나던 온수. 이제 계절에 상관 없이 온수를 누리는 때가 된 것이다. 그래서 경동나비엔은 보일러의 패러다임을 다시 바꾸려고 한다. 난방 중심이 아 닌 온수 중심의 보일러로. 지금까지는 보일러가 난방만 잘 되면 문제없다고
새로운 클래스의 일상을 말하다 출처: 경동나비엔 홈페이지 2022 vol.3 _ 25
밥이나 먹으러 갑시다
“광고도 재미없는데, 밥이나 먹 으러 갑시다.” 저녁 회식이 없어서 점심에 진심인 곳. 우리 회사다. 대표님도 상무님도 맥주 한 잔이 고작이다.
회식과 술의 상관관계를 따지자면 복 받은 문화가 정착한 셈. 술기운에 미각을 조종당하지 않으니 자극적인 안주나 반 찬 따위에 속지 않는다. 특히 염도까지 완벽하게 조절한 사내 짬밥을 장기 섭취, 순수한 혀를 자랑하는 필자의 추천을 한번 믿어 보시라. 우리 일 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예민하다. 타고난 촉이 있어야 식판 유지가 가능하니까. 적어도 내가 아는 사람들은 그렇 다. 꾸역꾸역 생존을 위해 먹을 때가 잦지만, 나는 이 직군에 몸담은 이들의 미각을 신뢰한다. 당신의 혀를 바다처럼 안아줄 참치집
26 양재동 이미지는 미식보다는 꽃이다. 현기차다, 박람회다, 양재천+시민의 숲이다… 겨우 찾자면 영동족발 정도? 아 는 맛인데 유명하다. 그저 신기하다. 필자는 육고기보다는 바다 쪽이다. 우리 팀 디자이너가 저절로 ‘그놈의 회!’라 외칠 정도다. 어쩔 수 없다. 참치집으로 따라오라. 사실 참치는 점심 특선을 먹어도 가격이 만만치 않다. 그래서 이왕 이면 새치류는 거르고 찐 참치만 주는 곳을 찾아야 한다. 바로 이곳! 양재역 L타워 B1에 있는 D땡 참치. 이 집과의 인연은 벌써 26년이다.2012년 겨울. D땡 참치 사장을 양 재역 약국에서 만났다. “김경석 수뱅님!” 그렇다. 난 해군 394기다. 신사장은 397기. 그런데 이름이 떠오르지 않았 다. “제 이름 까먹었죠?” '예리한 놈…' “놀러 오세요. 수뱅님~” 그 말과 함께 직원이 손을 다쳤다며 약을 들고 뛰어나 광고인의 전문영역이 기술 대중화로 파괴됐다. 우리 부엌을 광고주에게 내어주고 있는 요즘이다. 광고주의 선을 넘는 요구를 그대로 전하는 AE의 입을 꿰매고 싶을 때, 문뜩 내 안의 시계가 울렸다. ‘꾸웩~’
광고도
재미없는데
김경석 / 유니기획 CD 양재동
특선
갔다. 군에서 그는 일을 허투루 하는 법이 없었다. 무엇보다 정직했고, 요령도 피울 줄 몰랐다. 그 삶의 궤적이 어디 가겠는가. 몇 년 전부터 직접 회칼을 잡는다. 이 친구 회는 두툼하다. 얇게 썰어 넓게 펼 수 있건만 그 두께감을 고집한다. 오래 씹는 게 자연스럽다. 반찬류도 정 갈하다. 식사 말미에 나오는 알밥과 매운탕도 밥을 먹어야 먹은 것 같다는 한국인에게 딱이다. 처음 온 손님은 귀신 처럼 알아보고 특수부위를 얹어준다. 부족하다면 필자의 이름을 팔아도 좋겠다. D땡 참치엔 보통 혼자
2022 vol.3 _ 27
가는 편이다. 일이 풀리지 않을 때나 잘 됐을 때 치유하고 자축한다. 우릴 대로 우려먹은 군대 이야기를 버무린 느슨한 관계에 마 음의 통증과 피로가 풀린다. 처음엔 혼자 가볼 것을 권한다. 신사장 앞에서 독상을 받고 필자를 아는 척 특수부위 서비스도 받아보시라. 두툼한 찐 참치가 육고기에 지친 당신의 혀를 바다처럼 안아줄 것이다. 맛있게 드셨다면, 유니기획 김모 CD의 아름다운 군 생활 덕임을 잊지 말자. 주차는 엘타워를 지나 우측에 있다. 계산 시 주차권을 준다. 일행이 있다면 미리 예약하시라. 인원에 따라 방을 잡아준다. 소근소근 내밀한 이야기도 가능하다. 이번엔 꽐라를 인간 만드는, 그러나 자칫 해장술에 더 취할 수 있는 포이동 대구요리전문점 ‘M가’다. 워낙 유명한 집 이지만, 서식지가 강남읍?(양재촌 기준)인 광고꾼들도 잘 모르시더라. 그렇다. M가는 해장 대마왕 대구 맛집이다. “음, 여긴 부산 해운대 맛이네?”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한 지인의 일성이다. 막(바로, 대충)만든 것 같은 반찬도 그 누 구든 두 번은 리필한다. 당신도 그렇게 될 거다. 이 집 미나리는 식재료를 가장한 약이다. 뭘 뿌리나 싶을 정도로 향이 싸~하다. 대구는 분명 거친 육식 어종인데, 부 드러운 속살은 씹는 걸 잊게 한다. 하지만 꼭꼭 씹어 드시라. 대구 뼈는 크고 강력해서 목에 걸렸다고 밥 꿀꺽 삼키다 가 숨이 꼴딱 넘어갈 수 있다. 또 하나 주의할 것은 술이다. ‘어~ 시원하다’를 연발하다 연거푸 소주 두 병 마시고 시민 의 숲 정자에서 딥슬립에 빠질 수 있다(그런 사람 저 맞습니다~). 이 두 가지만 조심한다면 당신의 일상 복귀는 훨씬 빨라질 것이다. 필자는 매운탕보다는 지리를 추천한다. 그리고 위가 작다면 뽈 지리보단 대구지리를 드시라. 양이 적당하다. 아니 누 구든 배부를 정도다. 물론 매운탕도 맛있다. 다만 매운 기운이 대구의 참 맛을 가릴까 싶어서 지리부터 드시기를 권 한다. 주차장은 있는데 자리는 없다. 늦어도 11시 40분까지 가거나 폭풍이 지나가는 12시 40분 이후를 노려라. 주차는 문 앞에 어떻게든 하고, 전번 남 기고, 운에 맡기도록 하자. 해장 대마왕 대구집포이동 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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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를 제공
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호응을 얻었다.
대홍기획·애드리치·HS애드·Ogilvy·이노션· 제일기획 등 협회 회원사 6개사와 SBS M&C· JTBC mediacomm 등 미디어렙 2개사가 부스 를 마련해 회사 소개와 취업 상담을 진행하는 한
현업 광고인들이 나서 광고의 매력과 광고인 의 자질에 대한 강연 및 성공 캠페인 사례를 소개 하며 생생한 광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유정근 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디지털 환경 및 콘텐츠 수요 증가 등에 따라 광고회사의 업무 영역이 넓어지면서 광 고회사는 새로운 도전의 시대를 맞고 있다”고 밝히고, “광고에 꿈과 열정을 지닌 젊은이라면 첫 직장에 연연하지 말 고 작은 회사라도 광고회사에 발을 들여놓고 미래를 키워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장선 광고학회장은 “광고지 망생에게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취업시즌을 앞두고 개최하는 행사”라고 전하며,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앞 으로도 업계와 학계가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취업상담에는 수도권 및 부산·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생들이 취업 홍보물을 살피며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가운데, 총 6개의 강연이 진행된 강연장 앞에는 첫 강연 시작 이후 입장을 기다리는 긴 줄이 이어지는 등 열띤 반응을 보여 행사의 의의를 더해주었다.
30 협회는 광고를 꿈꾸는 젊은 층을 위한 취업박람 회, ‘광고에 꿈을 더하다 - ADD JOB 페스티벌’을 지난 9월 2일 중앙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한국 광고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심화 되는 취업난 속에서 대학생들에게 광고에 대한 희 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실질적 취업
편,
①
2022 vol.3 31 “회사가 나를 선택할까, 내가 회사를 선택할까?^^” 취업상담과 이력서 제출이 진행된 상담 부스 “10년 후에는 내가 강연하는 자리에~^^” “인내는 쓰나 열매를 달다” 강연장 입장을 기다리는 학생들 강연 - 광고인, Job에 관한 이야기 배운기 HS애드 AP3팀장 : ‘광고인으로 타고나기? 되어가기!’ 송서율 대홍기획 AD : ‘4년차 아트디렉터 대행사 찐경험담’ 김아영 이노션 팀장 : ‘그건 니 생각이고’ 이호준 이노션 팀장 : ‘우리 그런 사람 아닙니다’ 강연 - 캠페인 성공사례 이성준 대홍기획 CD: 부산엑스포 마케팅 캠페인 이승은 HS애드 팀장(글로벌 AE): 한국관광공사 캠페인 김지해 제일기획 팀장(AE): 비스포크 캠페인
알아두면 좋은 NFT 용어
NFT를 랜덤으로? - ‘리빌(Reveal)’ 어릴 적 문구점 앞 자판기, 동전을 넣고 돌리면 나오는 원형 통에는 무엇이 들어 있었을까? 이러한 랜덤 뽑기 개념을 NFT에 적용한 것을 ‘리빌(Reveal)’이라고 부른다. ‘드러나다’라는 뜻의 ‘리빌(Reveal)’은 NFT 씬에서 PFP NFT를 미 공개 형태로 발행하고, 판매 이후 특정 시점에 공개하는 개념을 표현하는 말로 쓰인다. 가려져 있다가 드러낸 상태를 리빌(Reveal)이라 하고, 미리 가려진 상태를 ‘리빌 전(Unreveal)’ 상태라고 한다. 리빌 전 상태는 프로젝트를 나타내는 대표 오브제로 비주얼을 보여주고, 리빌 후에는 각기 다른 PFP 이미지로 탈바꿈하 게 된다. 리빌 후에는 내 NFT가 어떤 특성으로 조합됐는지, 희소성이 높은지 낮은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NFT를 공짜로 뿌려주는, ‘에어드롭(Airdrop)’
NFT를 무료로 나눠주는 것을 마치 공중에서 뿌리는 모습에 비유해 ‘에어드롭(Airdrop)’, 줄임말로 ‘에드’라고 부른 다. 많은 NFT 프로젝트 그룹에서 초기 인기몰이를 위해 NFT를 나눠주는 에어드롭(무료 이벤트)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젝트 그룹의 SNS, 주로 트위터에서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계정을 팔로우하거나 게시물을 공유하는 등의 미션을 완료하면 당첨자를 추첨해 선정한다. 디지털 캠페인에서 흔히 진행하는 프로모션
모으는 홍보 수단으로 NFT 선 구매권, 즉 화이트리스트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친구를 많이 초대하는 사람, 채팅방에서 대화를 많이
내의 레벨을 높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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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와 유사하다. 궁금 하시다면 트위터 검색창에서 ‘NFT 에어드롭’ 키워드로 검색해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너만 살 수 있어! - ‘화이트리스트(Whitelist)’ ‘NFT를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권한’을 NFT 커뮤니티에서는 화이트리스트(Whitelist)라고 부른다. 허가되지 않 은 사람들의 명단으로 서비스 이용을 제한하는 블랙리스트(Blacklist)와는 다르게, 허가된 사람만 권한을 주어 서비 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명단의 개념이다. 줄여서 ‘화리’라고도 부른다. 많은 프로젝트가 NFT 발행 전 예비 구매자들을 모아 커뮤니티를 만든다. 이때 사람을
해 커 뮤니티
사람 등 홍보에 동참하는 이들에게 화이트리스트를 제공한다. “‘화리’는 무조건 받아 두는 게 이익이에요.” “‘에어드롭’ 관심 있으면 ‘디스코드’로 들어오세요.” NFT 업계 특유의 낯 선 용어. 무슨 말을 하는지 몰라 혼란스럽고, 뭔가 어려운 내용을 이야기하는 것만 같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알고 나면 너무 쉽게 느껴질 NFT 용어. 꼭 필요한 단어만 추려 알아보자. * 이 기사는 제일기획 매거진 <Cheil>에 게재된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Ad x Digital 김민석 / 제일기획 프로
농심기획
농심기획(대표: 문재한)은 지난 7월 26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2 소셜
시상식에서 자담치킨 인스타그램 대행 운영으로 식품 프랜차이
즈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소셜아이어워드는 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
대상으로,
대홍기획
‘D.비즈.시그널 리포트’ 1호, <커뮤니티 기반 비즈니스의 태동> 발간
대홍기획(대표: 홍성현)이 D.시그널(D.SIGNAL)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 D.비 즈.시그널(D.BIZ.SIGNAL) Vol. 1 <커뮤니티 기반 비즈니스의 태동 - 커뮤니티 와 브랜드 팬덤, 그리고 NFT> 리포트를 발간했다. 대홍기획은 지식 경쟁력 확 보와 광고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사회문화적 현상에 대한 통찰과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변화의 '시그널'을 감지하고 향후 비즈니스 & 라이프 트렌 드를 전망하는 D.시그널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D.비즈.시그널의 첫 호인 <커뮤니티 기반 비즈니스의 태동 - 커뮤니티와 브랜 드 팬덤, 그리고 NFT>는 총 5편으로 구성될 비즈 트렌드 리포트 중 ‘넥스트 마 케팅’ 테마에 해당한다. 이 리포트는 최근 커뮤니티와 팬덤이 비즈니스의 중요한 근간으로 꼽히는 근
본적 원인과 맥락이 어떻게 브랜드의 무기가 되는지, 커뮤니티와 NFT가 만나
면 어떤 일들이 가능해지는지 등 마케팅 전문가가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비즈
커뮤니티와
애드리치
2022 vol.3 _ 33 소셜아이어워드 식품 프랜차이즈 부문 2년 연속 대상 수상
아이어워드
등 SNS 미디어 플 랫폼을 활용한 인터넷브랜딩 및 정보서비스 채널들을
국내를 대표 하는 인터넷 전문가 3,800명으로 구성된 아이어워드 평가위원단이 가장 혁 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 서비스 사례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 인터넷 어워드이다. 수상작인 자담치킨 인스타그램은 치킨 메뉴를 아이돌로 캐릭터화하여 치킨 스타를 발굴하는 자담엔터테인먼트 컨셉트로 운영되고 있다.
니스 트렌드로서
팬덤을 다양한 앵글로 살펴본다. ‘ADD JOB 페스티벌’에서 회사 소개 및 취업 상담 진행 애드리치(대표: 은명희)는 지난 9월 2일 중앙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 린 광고 지망생들을 위한 취업박람회, ‘ADD JOB 페스티벌’에 참여해 회사 소 개 및 취업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취업 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행사 시간 내내 학생들의 발길 이 이어지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현업 광고인들의 실무 및 광고회사 생활 전반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이 특히 학생들의 주의를 끌었다. 한편 ‘ADD JOB 페스티벌’은 한국광고산업협회와 한국광고학회가 주최하고 광고회사 및 미디어렙사가 참여해 학생들에게 광고계 입문을 위한 실질적 도 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회원사 소식 ▼
이노션
Prix of the Year’ 수상 이노션(대표: 이용우)이 2022 부산국제광고제에서 ‘그랑프리 오브더이어 (Grand Prix of the Year)’를 수상했다. 이노션은 그랑프리 오브더이어를 받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디어 마이 히어로(Dear My Hero: 나의 영웅에게)’ 캠페인 (https://youtu.be/TTbLuC_UXFQ)을 포함해 총 5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그랑프리 오브더이어는 그랑프리를 받은 총 15개의 수상작 가운데 심사위원 들의 토론과 투표에 의해 결정되는 ‘대상 중의 대상’을 의미한다. 이노션이 부산국제광고제에서 그랑프리 오브더이어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 이다. 이노션이 기획 제작한 현대자동차그룹의 ‘디어 마이 히어로(Dear My Hero: 나의 영웅에게)’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수소청소트럭을 통해 이웃들의 삶을 개선시키는 과정을 담은 캠페인으로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제일기획
말 없는 112 신고 캠페인 ‘똑똑’ 진행
제일기획(대표:
34 ‘ADD JOB 페스티벌’ 참여, 취업 정보 등 제공 HS애드(대표: 정성수)는 지난 9월 2일 중앙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 린 ‘ADD JOB 페스티벌’ 광고취업박람회에 참여해 광고인을 꿈꾸는 학생들 을 대상으로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광고회사 및 미디어렙사가 공동으로 참여한 이번 ‘ADD JOB 페스티벌’에서 HS애드는 취업에 필요한 절차 및 방법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을 뿐만 아니 라 현업 광고인들의 회사 경험담이나 성공 캠페인 사례 등 현장의 생생한 이 야기를 강연 형식으로 전달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2 부산국제광고제 최고상 영예, ‘Grand
HS애드
유정근)이 경찰청과 손잡고 말로 신고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 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말 없는 112 신고 캠페인 ‘똑똑’을 선보이고 대국 민 홍보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폭력·데이트 폭력·아동 학대 피해자가 가해자와 같은 공간 에 있는 경우가 많아 112 신고에 제약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말 없는 112 신고는 신고자가 112에 전화를 건 뒤 경찰관의 안내에 따라 숫자 버튼을 ‘똑똑’ 눌러 말하기 힘든 상황임을 알리면, 경찰은 말 없는 신고임을 인 지하고 신고자의 휴대전화에 ‘보이는 112’ 접속 링크를 발송하고, 신고자가 이 링크를 클릭하면 경찰은 현장 영상 전송·위치 확인·비밀 채팅 등의 기능을 활 용해 최적의 초동 조치를 할 수 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가해자와 함께 있다는 허들을 넘어 112 신고 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모스 부호 구조 신호에서 모티브를 얻어 ‘똑똑’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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