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면 - 교차로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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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08/2021 OCT/0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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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에 대한 잘못된 오해들

건/강/칼/럼

글. 한스 한의원 원장 한형철 요즘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높은 기온차로 감기 환자도 많이 발생하면서 보약에 대한 문의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보약에 대한 효능을 아시는 분들은 해마다 보약 을 찾는 분들도 많지만 처음 접하시는 분들 중에는 한약에 대한 오해나 보약에 대한 오해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보약은 질병 치료보다는 예방과 건강 유지를 위해 먹는 한약 가 운데 하나입니다. 보약 을 먹으면 살이 찐다거나 간이 나빠진다거나 체질이 바뀐다는 등 잘못된 오해들이 많습니다. 현대인들은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 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한방에 대한 정보 도 많 이 듣 습니다.일반 인들 이 전문 적으 로 알기 어려운 정보 도 많습니다. 그러한 정보 중에는 진실도 있고 너무 과장된 것도 있고 너무 잘못된 것도 있습니다.

한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 한약은 살을 찌게 할 수도 있고, 살 을 빠지게 할 수도 있습니다. 전혀 살과 무 관할 수도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한약은 오직 한가지 약 재만으 로 되어 있지 않기 때 문 입 니 다. 한 약 에 는 녹 용 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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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만 있는 것이 아니고 사람 에 따 라 처방되는 약 재들이 다양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소화기능이 떨어져서 입맛이 없어지고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의 처방은 소화기능을 살 려주 는 한 약 재를 쓰 기 때문 에 입맛 이 살 아 나게 됩니다. 그러면 소화기능이 떨어져서 영양 흡 수가 잘 안되어 빠졌던 체중이 늘어나게 되는 겁니다. 하지만 반대로 평소에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몸이 냉해서 잘 붓는 사람은 혈액순환이 잘되고 몸이 따뜻해지는 처방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이에 따라 부기가 빠지고 몸이 가벼워져서 활동량도 늘어나기 때문에 여러모로 체중이 빠지게 됩니다. 이렇듯 개인의 체 질 과 상 태 를 체크해서 처방되는 한약이기 때문에 모두 몸을 보하는 약이 아닐뿐더러 모두 살을 찌게 만들지도 않습니다.

한약을 먹으면 간이 나빠진다? 대부 분의 한 약 재는 음 식에서 출 발 합 니 다. 실 제 로 식 약 동 원인 것이 죠 . 따 라 서 무 조 건 한 약 을 먹으면 간이 나빠진다는 논리는 밥과 반찬을 먹으면 간이 나빠진다는 말일 수도 있는 겁니다. 한 약 을 먹으면 간이 나빠진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 국 의 일부 양 의사 들 이 한 약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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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 간, 신장이 나빠진다고 말을 합니다. 물 론 보약도 , 한 약도 약 재이기 때문에 분명 우리 몸에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습니다. 간에 무리를 주 는 한 약 재도 있고 간의 회복을 돕는 한약재도 있습니다. 간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몸을 보한다는 생각에 쉽게 시중에서 파는 십전대보탕이나 쌍 화 탕 같은 보약 재를 한 의 사 의 진단이나 처방없이 먹게 되면 간이 더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무심코 사 먹게 되는 감기약으로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는 사 실을 알아 야 합니다. 정확 한 진단과 처방으 로 한 약 을 복용하면 그런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좋 다 는 말 에 남 의 한약 을 무턱대고 복 용하거나 나눠 먹는 일도 없어야 할 것입니다. 한약도 약 이므 로 한 의사 의 진단 을 받고 복용해야 합니다. 특히 평소에 간 질환 등 질병이 있는 상태라면 특히 이를 유념해야 합니다. 보약 은 봄, 효과적이다?

가을에

먹어야

일반적으 로 많은 분들이 보약은 봄, 가 을에 복 용하 는 것으 로 알고 있 습 니 다. 일 부 는 일 리 가 있 는 말 이기도 합니다. 특 히 노약 자 나

어린이들의 경우, 봄 철에는 위장기능이 약한 어린이들의 식욕을 돋 우고 성장 에 도움 을 주 는 보약 계통 을 복 용하 는 것이 좋 습니다. 가 을철에는 호흡기계가 약 한 어린이들이 감기에 걸리지 않고 잘 견딜 수 있도록 면역계에 도움을 주는 보약 계통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특별히 보약을 복용해야 하는 시기는 따로 없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따지고 보면 사계절이 전 부 보약 의 시 기이 기 도 합 니다. 질병을 앓고 나서 체력이 떨어졌을 때, 과로로 피로가 쌓일 때, 지나친 스트레스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갈 때, 갑작스런 날씨 변화 에 몸이 민감 해질 때, 수술이나 출 산 후 등 각 개인의 체질과 처한 환경에 따라 보약 의 도 움 으 로 건 강 을 유 지 할 필요가 있을 때가 바로 보약 먹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라 하겠습니다. 가 족과 지인들 은 코 로나 19 이후 에 면역력을 올 리기 위해 저만의 비법으로 만든 한약(보약)을 꾸준히 복용해 오고 있습니다. 저희 가 족 뿐만 아니라 지인들은 덕분에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겨울이 오기 전에 전문 한 의사 에 게 진단 을 받고 보약 을 처방받아 복용하시어 건강하게 겨울을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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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행기·기차·배 타려면 백신맞아야… 공무원도 의무화 트뤼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조치…백신 맞아야 안전" 연방 규제대상 기관에서 일하는 근로자 95만5천여 명이 백신 의무접종 대상이다. 이들은 캐나다 전체 정규 근로자 수의 8%를 차지한다. 캐나다가 육해공 교통편을 이용하는 승객들과 연방정부 공무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초강력 대책을 내놨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나다는 오는 29일까지 연방정부 직원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증명서를 온라인 포털에 등록하라고 의무화했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공무원들은 휴직을 해야 하며 임금도 지급되지 않는다. 연방정부 공무원 30만여 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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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캐나다는 오는 30일부터 기차, 항공편, 선박 등의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여객과 직원들이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직 백신 사용이 승인되지 않은 12세 이하 어린이들만 예외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 여행 조치와 연방 근로자 백신 의무화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조치"라며 " 여러분이 백신을 접종한다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자유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의 초강력 백신 정책은 지난달 총선에서 트뤼도 총리가

보건부, 감기약 애드빌 2종 리콜… “밤/낮 포장 오류” “잘못 복용 시 졸음 유발로 위험”

내놓은 공약 중 하나다. 이 때문에 일부 백신 반대 시위대가 트뤼도 총리의 선거 유세 중 돌을 던지며 반발하기도 했다. 트뤼도 총리의 자유당 정부와 달리 야당인 보수당은 총선 과정에서 백신 의무화에 공개 반대했다. 캐나다에 앞서 미국 연방정부가 지난달 대부분의 연방 직원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고, 피지 정부는 오는 11월까지 백신을 맞지 않는 공무원을 해고하겠다고 선언했다. 다만 캐나다의 백신 의무화 정책에 반대하는 공무원들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크다고 현지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나다에선 전체 인구의 70% 이상이 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접종 가능 연령대에서는 그 비율이 80% 이상으로 올라간다.

캐나다의 대표 감기약 중 하나인 애드빌이 포장 오류로 리콜됐다. 캐나다 보건부 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애드빌(Advil Cold & Sinus Day/ Night Convenience Pack) 18정 포장 팩과 36정 포장 팩 2종의 은박 포장 에 밤/ 낮 복 용 표 기가 반대로 됐다며 리콜 이유를 밝혔다. 올해 7월부터 시중에 유통된 해당 제품 번호는 E R 2 0 7 2 , ER2069로 유통기한은 2023년 02월이다.

보건부는 공지를 통해 “표기 오류로 인해 야 간용 알 약 을 낮 에 복 용할 경우 야 간 용 알약에 포함된 항히스타민제 성분이 졸음을 유발해 자동차를 운전하거나 중장비를 조작할 경우 등 건강상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복용 중지를 당부했다. 이어 “해당 제품을 화학 물질 및 기타 유해 폐기물을 처리하는 방법에 대한 시 또는 지역 지침에 따라 폐기하거나, 인근 약국에 반환하라”고 요청했다. 약을 그냥 버릴 경우 수질 오염 과 생 태 계 파괴 등 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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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백신 카드 규정 위반 티켓 고작 3장…왜? BC, 유급 병가 도입 위해 주민 의견 수렴 중

백신 접종 인증제가 도입된 지 4주 차에 접어든 현재까지 이와 관련해 발급된 위반 티켓이 고작 3장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3일부터 적용된 이 규정에 따라 백신 카드 확인 절차 를 거부한 개인은 2 3 0 달러에서 최대 575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을 수 있고, 확인 철차를 이행하지 않은 업체나, 운영자, 행사 주최자 등은 2,300달러의 위반 티켓을 받을 수 있다. 4일 마이크 판워스 공공안전부 장관은 왜 그렇게 적은 수의 티켓만 발급됐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주 정부는 단속보다는

교육에 초점을 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판워스 장관은 “우리 공 무 원들 은 백 신 카드 와 관 련 된 모든 신 고에 대 해 교육 하고 적 절 하게 조 치 를 취하고 있다”면서 “티켓 발급은 집행 공무원들의 재량에 따라 달라지지만 지금은 단속보다 주민들 을 설득하고 이해하 는 작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주 정부는 발급된 티켓의 금액 등 자세한 내용은 제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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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민 33%“인증제 도입 후 백신 카드 확인 안 하더라” 29% “확인 안 하는 업체 안 갈 것”

최근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 따르면 백신 접종 인증제 는 “다음에 방문해 기회를 한 번 더 줄 것”이라고 도입 이후 식당이나 피트니스 센터 등 업체들의 백신 답했고, 13%는 “당국에 신고할 것”이라고 답했다. 카드(QR코드) 확인이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설문 조사 대상자 중 10%는 백신 카드 제시를 거부하거나 업체 직원들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등의 지난달 13일부터 시작된 이 제도로 식당, 피트니스 부정적인 행동을 목격했다고 응답했다. 센터, 카지노, 결혼식장, 영화관, 스포츠 관람, 실내 설문 조사에 참가한 사람들의 대다수가 백신 접종 콘서트와 같은 비필수 장소에 들어가는 사람들의 인증제를 지지했는데, 응답자의 77%가 이 제도를 백신 접종 여부 확인을 필수로 하고 있다. 지지한다고 답했다. 지지자 중 약 60%는 “강력하게 여론 조사기관 인사이드 웨스트가 9월 22일부터 26 지지한다”고 답했고, 17%는 “어느 정도 지지한다”고 일까지 BC 주민 82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 응답했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33%가 이들 장소에 입장할 반면 응답자 중 20%만 인증제를 반대했다. 때 백신 카트 확인 요청을 받지 않았다고 답했다. 또 또 백신 카드를 사용한다고 말한 응답자 중 약 50% 이들 33% 중 절반가량은 이 같은 경험을 여러 번 가 “인증제 도입으로 식당이나 바에 들어가는 게 더 했다고 응답했다. 안심이 된다”고 답했고, 약 30%가 “영화관, 결혼식장, 회의장에 가는 것이 안심이 된다”고 답했다. 만약 업체가 백신 카드를 확인 안 하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29%는 “그곳에 다시 안 갈 것” 접종 카드는 Health Gateway 웹사이트에서 이라고 답했고, 24%는 “업체에 확인을 안 하는 내려받을 수 있다. 10월 24일 전까지는 1회 접종으로 이유를 따질 것”이라고 답했다. 또 22%는 “ 안 하는 입장 가능하지만, 이후부터 2회 접종을 완료해야 업체를 친구나 가족에게 알릴 것”이라고 답했고, 16%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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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 주요기관 대한민국 외교부 영사콜센터 ☎ 1-800-2100-0404 연방 경찰(RCMP) ☎ 604-264-3111 캐나다 이민국(CIC) 캐나다 시민권 신청 및 안내 등 ☎ 888-242-2100 캐나다 여권국 캐나다 여권 신청 등 ☎ 800-567-6868 Service Canada / EI Office / SIN 안내 등 ☎ 604-682-5400 주 밴쿠버 대한민국 총영사관 ☎ 604-681-9581 산재보험 ─☎ 604-273-2266 의료보험(MSP) ☎ 604-683-7151 연금 ☎ 800-277-9914 웰 페어 ☎ 604-660-5300 육아 보조금 ☎ 800-387-1193 노인 서비스 센터 ☎ 800-465-4911 결혼/사망/출생신고 ☎ 604-660-2937 ICBC 사고 신고 ☎ 604-520-8222 Tax Centre ☎ 604-585-5769 종합병원 버나비 종합병원 ☎ 604-434-4211 리치몬드 종합병원 ☎ 604-278-9711 로얄 콜롬비아 종합병원 ☎ 604-520-4253 써리 메모리얼 종합병원 ☎ 604-581-2211 밴쿠버 종합병원 ☎ 604-845-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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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되는 노동력 부족 현상 한인사회와 한국, 영국 등 선진국도… 코로나 종식 때까지 장기화할 듯 노동력 부 족 현상 이 장기화 양상을 띄면서 한인 업주들의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노 스욕에서 닭을 전문으 로 취급하 는 한식당 관계자 는 "서버 시급 이 12 . 5 5 달러인데 사람이 부족하다 보니 구직자들이 15달러 이상을 요구하는 상황"이라며 "일부 서버들은 팁을 포함 하루에 300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숙 박 업 계 도 상 황 은 비슷 하 다. 6 일 호텔업계의 대부 조병역씨는 "약 2년 전 호텔에서 손을 뗐지만 최근 인력난을 겪는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본보 경제고문 김남수씨는 " 코로나 감염위험에 따른 노동 기피현상, 연방정부의 후한 실업보 조금, 유학생과 이민자가 적다는 등 3가지가 주요원인이다" 며 "높은 백신 보급률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므로 인력난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 면 기업개발은 행B D C 은 캐나 다 의 인력부족문제는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고질적인 사회문제며 이를 코로나가 가속화 시켰을 뿐이라며 은퇴자가 늘고 젊은이들의 유입이 부족한 현상이 계속되면 노동시장이 완전히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인력난은 캐나다만의 문제가 아니다.

의료분야의 구직난도 이에 못지 않다. 장기요양 원에 서 간호 사로 근 무 중 인 이혜원씨는 "간호사 인원이 부족해 예정에 없이 근무해야 하고 업무량도 늘었다" 며 "최근 간병인들의 보수는 인상됐지만 간호사들의 처우는 그대로다. 이 때문에 그만두는 간호사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온 주 간호 사 숫자는 인구 10만 명당 762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다. 전국 평균은 811명이다. 이외에도 통계청에 따르면 운송·소매· 건설업 분 야의 인력난 이 심각 해 일부 한인들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의 경우 트럭 운전사 부족이 심각해 주 유소 가 문을 닫고, 식품점 진열대에 상품이 없어 혼란이 일고 있다. 영국 도로 운송협회 조사결과 코로나 대유행과 저임금 등을 이유로 업계를 떠나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다. 운송협회는 대형수송차 기사 10만 명이 부족하다고 추산한다. 한 국 의 경우 약사 10 명 중 8명이 구인난으로 고생한다. 코 로나로 외국 인 인력 유입이 막힌 한국농가구도 인력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다.

화이자 백신 6개월 후 효과 88%-> 47%로 급감 입원 위험은 6개월 후에도 90% 낮춰

미국 바이오 제약회사 화이자의 코로나 감소했다. 19 백신이 접종 6개월 후 예방 효과가 해당 연구는 비영리 의료기구 카이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퍼머넌테와 화이자가 공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4일부터 올해 8월 8 최근 의학저널 랜싯에 게재된 논문에 일까지 340만여 명의 건강 기록을 조사· 따르면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1 분석했다. 개월까지는 88%로 가장 높았지만, 6 개월이 지나면 거의 절반인 47%까지 이번 연구를 주도한 카이저 퍼머넌테의 떨어졌다. 세라 타토프 박사는 “연구 결과 백신 효과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츰 또한 델타 변이에 대한 예방 효과는 감소했지만, 입원율을 낮추는 효과는 2차 접종 후 1개월까지는 93%로 높게 여전히 높았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지됐지만, 4개월 후 예방 효과가 53%로 감소했다. 하지만 델타 변이로 인한 입원 한편 BC 주 보건 당국은 지난달 17 예방 효과는 6개월 이후에도 93%로 높게 일부터 일부 면역력이 저하된 주민 10만 유지됐다.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를 보면 델타 변이 이외 다른 변이 바이러스에 차후 일반 주민들도 3차 백신 접종이 대한 예방 효과도 97%에서 67%로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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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아일랜드에 치명적인 사슴 역병 유행

BC, 지난 10월 1일부터 윈터 타이어 의무 장착

“인간 전파 증거 없지만 접근 말아야”

적발 시 121달러 벌금 부과될 수도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 직까지 다 른 동물이나 인간에게 전파된 증거는 없지만, 먹이를 주거나 물을 주는 등 사슴을 모이게 아 데노바 이러스 출혈병 하 는 어떠한 활동도 하지 ( A H D ) 으 로 불 리 는 이 말라”고 당부했다. 바 이러스 는 작 년 밴쿠 버 아일랜드의 부속 섬인 걸프 대커 씨는 지금까지 AHD 아 일랜드(G u l f I s l a n d s) 에 감 염된 사 슴 에 대 한 에서 처음 관찰된 후 올해는 보고가 300건 이상이라고 본 섬으 로 옮겨온 것으 로 덧붙였다. 확인됐다. 이 바이러스는 1990년대에 야 생 동 물 수 의 사 인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처음 케일리 대커 씨는 “처음에는 발견됐으며 거의 모든 종류의 사슴의 사망 원인이 비료라고 사슴에게 감염될 수 있다. 추측했지만 추가 조사 결과 특히 검은 꼬리 사 슴에게 A HD인 것으 로 밝 혀졌다. 가장 심하게 영향을 미치며 올해는 A H D 바 이러스 가 새끼 사 슴 에 게 치명적인 밴쿠버 아일랜드 일대에서 것으로 알려졌다. 관 찰 되고 있다” 면서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슴은 만약 이 증상에 감염된 호흡 곤란, 거품(코나 입), 것 으 로 보 이 는 사 슴 을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발견하 면 야 생동 물 건강 장기적으로 구강과 목구멍의 연구 소(2 5 0-751-72 4 6)로 궤 양 과 종 기 가 발 생 해 신고하면 된다.

윈터 타이어를 장착해야 한다. 윈터 타 이어는 마 운 튼/스 노우 플레이크(mountain/snowflake) 또는 머드 앤드 스노우(mud and snow (M+S)) 심볼 표시가 있어야 하고 타이어 트레드 깊이가 최소한 3.5mm 이상 이어야 한다. 주 정부는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과 코퀴 할 라 같은 하 이 마운튼 패스에서는 마운튼/스노우 플 레이크 타 이어를 권장 하고 있다. M+S는 일반 타이어보다는 안전하나 눈이 많은 지역에서는 적당하지 않다.

작년부터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사 슴 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퍼져 지금까지 수 백 마리가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 아일랜드와 로워 메인랜드 대부분 지역에서는 윈터 타이어가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밴쿠버 아일랜드 1번 하이웨이 중 말라핫 고개와 수크 서부 14 번을 비롯 18번, 4번, 28번 그리고 캠블리버 북부 19번 하이웨이 등에서 윈터 타이어를 사용해야 한다. 또 BC 주 북부와 내륙지방, 남부해안 지역(Sea-to-Sky 루트나 휘슬러, 펨버튼 등)도 포함된다.

윈터 타이어를 아직 마련하지 않은 운전자들은 타이어를 준비할 때다. B C 주의 올겨울 윈터 타이어 규정이 오늘부터 시행되기

때문이다. 1일 부 터 B C 주 대 부 분의 하이웨이를 지나는 모든 차량은

윈터 타이어는 대부분 지역에서는 10월 1일부터 3월30 일까지 적용되나 하이 마 운 튼 패스나 눈이 많이 내리는 산간 지역 등지에서는 4월 30일까지 연 장 된 다. 지 정 된 구 간 에 서 규정된 윈터 타이어를 장착하지 않은 차량은 적발되면 121달러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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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면제서 소지 한국 입국 후 재방문 시 격리 면제서 필요 없어 10월 7일부터 예방접종시스템에 등록 대한민국 정부는 10월7일(목) 부터 해외 예방접종완료자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이력을 국내 예방접종시스템에 등록하고 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 라 해 외 예 방접 종 완 료 자로 격리면제서 소지자에 대해 최초 입국 시 격리면제서 근거해서 확인서를 발급한다. 그리고 동일인이 등록 후 재입국 할 때는 격리면제서가 필요 없어진다. 한국 정부가 인정하는 인정 백신은 WHO 긴급사용승인한 백신들로 화이자, 모더나, 얀 센 , 아 스 트라제 네 카, 코 비쉴드( A Z인도세럼연구소), 시노팜, 시노백 등이다. 등록절차를 보면 해외 예방접종완료자 격리면제서 소지자가 보건소에 격리면제서 및 해외 예방접종증명서 제시하고, 보건소에서 해외 예방접종증명서 견본 파일 확인 한 후 종이 및 전자 확인서를 발급해 준다. 격리면제서를 미소지한 경우, 보건소에서 시스템상 발급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한국 정부가 백신접종이나 코로나 19 방 역 관 리가 잘 되어 있는 국가의 해외접종완료자에 대해 격리면제를 해 주고 있는데 캐나다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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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대학, 백신 접종 여부 안 밝힌 11명 수강 취소 당초 22명 수강취소 후 두번째 기회에 11명 백신여부 증명

격 리 면 제 서 를 발 급 받기 위 해 서 는 접종완료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한국 공관에 제출해야 한다. 밴쿠버 총영사관은 백신접종 완료 증명서로 백신 접종 시 받은 카드 형태의 확인서와 BC주정부가 공식적으로 발급하고 있는 확인서를 모두 인정하고 있다. 격리면제를 이메일로 신청을 하게 되는데 이때 QR 코드로 된 확인서가 아니라 QR 코드에 담겨져 있는 이름, 생년월일, 백신 접종 일자, 백신 종류, 백신 접종 장소가 들어간 내용을 화면 캡쳐 또는 사진을 찍어 보내야 한다. 격 리 면 제 를 받기 위 해 서 는 한 국 에 국내 거주하는 직계가족이 있어야 한다. 직계가족의 범위는 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존속(재혼부모 포함) 및 직계비속(사위, 며느리 등 포함)이다. 형제자매는 포함되지 않는다. 격리면제 신청은 공 관 뿐만 아니라 영사민원24(https://consul.mofa.go.kr/biz/ main/main.do)를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공관에서는 온라인 신청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빠른 심사를 원할 경우 영사민원24를 이용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캘거리 마운트 로열 대학교(Mount Royal University-MRU)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 확인을 끝내 거부한 학생 11명의 수강 등록을 취소했다. MRU의 교칙에 따르면 학생, 직원 또는 방문객 등 어떤 이유로든 캠퍼스에 참석하는 모든 사람이 백신 접종 증명을 하거나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음성 검사 결과서를 제출해야 한다. MRU은 당초 22명의 수강 등록을 취소했다가, 두 번째 기회를 줬고 11명이 접종 여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학생은 “ 나 는 온라인 수업에만 등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예방접종 확인을 거부한 후 지난 몇 주 동안 등록 취소 위협을 받았다”면서 “ 학교측은 공중 보건 규정에 따라 접종 여부를 밝히라고 주장하지만, 그 어디에도 개인의 백신 접종 여부를 밝 히라고 요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MRU 측은 “온라인 강의만 신청한 학생 중 캠퍼스에 가지 않기로 동의하면 음성 검사 면제를 받을 수 있다”면서 “ 하지만 수강 등록이 취소된 11명은 이와 같은 교칙을 끝까지 준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MRU는 4일 기준 캠퍼스에 들어오는 모든 학생과 교직원들의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2021년 10월 0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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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CELEB STORY

#이보미남편 #김태희동생 결혼 후 사랑꾼으로 거듭난 이완 어느덧 데뷔 18년 차에 접어든 이완은 단단한 내면과 배우로서의 내공을 갖게 됐다. 영화로 돌아온 그와 나눈 로맨틱한 인생과 사랑 이야기. “벌써 6년이나 됐나요? 말씀해주셔서 알았어요.” 지난 9월 9일 화상으로 만난 배우 이완(37)이 스크린 복귀 소감 질문에 건넨 대답이다. 6년간의 공백을 거쳐 돌 아 온 이완은 처음 해보는 화 상 인터뷰가 어색할 법도 한데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운 표정이었다.

드라마 ‘작은 아씨들’로 뉴스타상을 받으며 떠오 르는 신예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소설가 파 울로 코엘료 원작을 영화화한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2007)로 스크린에 데뷔하고 활동을 활발 히 이어가 는 듯했으나 영화 ‘연평해전’(2 015)과 드라마 ‘우리 갑순이’(2016) 이후로 오랜 휴식기를 가졌다.

2003년 그의 첫 등장을 기억하지 않을 수 없다. 최고 시청률이 40% 를 넘었던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 에서 배우 신현준의 아역으로 데뷔한 그는 당시 ‘배우 김태희 동생’으로 더 유명했다. 연기 생활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김태희 지갑 속에 있던 그의 사진을 ‘천국의 계단’ 이장수 감독이 눈 여겨본 덕분 이다. 이완 은 데뷔 직후 2004년 KBS 드라마 ‘백설공주’ 에서 주연을 맡고 그해 연기대상에서 탄 탄 대로 의 시작점이라 는 남자 신인상을 받았다. 같은 날 SBS에서는

2 0 대의 이완 은 1년에 최소 두 작품씩을 연기하며 앞만 보고 달려왔다. 스무 살에 데뷔해 첫 작품부터 뭐든 도전해보겠다는 마음은 의욕적이었지만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능력 이상으로 큰 역할을 맡 아 힘들었다고 . 올해 이완은 데뷔 18년 차를 맞이했다. 곧 불혹의 나이를 앞둔 지금은 좀 더 주체적으로 연기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는 그다. 군 제대를 기점으로 30 대에 접어들면서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 겉모습만이 아니라 내면까지 표현할 수 있는 연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한다. 이완이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질 수 있었던 데에는 아내 이보미의 역할이 컸다. 소식이 뜸하던 찰나 2019년 프로골퍼 이보미와 백년가약을 맺은 그는 결혼을 계기로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공백기 동안 이보미는 부부의 행복한 모습을 SNS에 올려 이완의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8 월 JTBC 예능 프로그램 ‘세리머니 클럽’에 나온 이완은 아내와의 영상 통화 에서 “왜 이렇게 예쁘 게 하고 있냐” “빨리 끝내고 갈게”라는 다정한 멘트로 사랑꾼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내며 내적으로 더욱 단단해진 이완은 9월 16일 개봉한 영화 ‘영화의 거리’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했다. ‘엄마 풍경 집’(2016), ‘ 나는 보았다’(2017) 등 단편 영화를 위주로 찍던 김민근 감독의 장편 영화 입봉작으로 헤어진 연인이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와 감독으로 재회하는 내용을 담은 로맨스물이다. 매력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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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감이 있었어요. 대본을 보면서 ‘ 역할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하 는 두려움도 있었고 요.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면 감이 많이 떨어질 수 있으니까요 . 주변에서는 도전하 라고 했는데 제 스 스 로 작 품 선택하 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죠. 작품을 고를 때 흥행할지, 시청률이 많이 나올지보다는 ‘내가 이 역할을 소 화할 수 있을까’ 가 중요했거든요 . 지금까지 했던 작품들은 제 스스로가 역할에 많이 공감하고, ‘이렇게 표현해야 겠다’ 느낌이 오는 캐릭터들이었어요. ‘영화의 거리’를 선택한 이유가 사투리 때문이라고요. 2019년 웨딩마치를 올린 이완  ·  이보미 부부.

츤데레 캐릭터인 영화감독 도영 역할을 맡으며 첫 사투리 연기에 도전한 이완을 영화 개봉 전 화상으로 만났다. 오랜만의 스 크린 복귀예요 .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요. 그렇게 오래된 것 같지 않고 그냥 해왔던 일을 한 느낌이에요. 쉬는 동안 심심하게 지내기도 했고, 가족들과 함께 보냈어요.

작품 제의도 많 이 받 았을 텐데 공백기가 길었던 이유는요.

영화에서 제가 맡은 도영이는 사투리를 쓰는데, 지금까지 사투리 연기를 해본 적이 없어서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어요. 원래 고향이 울산 이고 , 고등학교 1학년까지 마치고 서울로 왔거든요. 가족들끼리 대화할 때 가끔 사투리를 섞어서 써요. 상대 배우 한선화 씨도 부산 출신이잖아요. 사투리를 능숙하게 해줘서 서로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한선화 씨와 연기 호흡이 잘 맞았나 봐요. 이번에 같이 연기해보니 ‘한선화의 재발견’ 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제 몸에 맞는 옷을

입은 것 같더라고요. 그동안 한선화 씨에 대한 이미지는 연기보다 무대에서 춤추는 모습이 강했는데, 함께 작업해보니 연기 욕심도 굉장히 많고 잘하더라고요. 오히려 제가 배우기도 했어요. 현장에서도 워낙 잘 해서 친한 동생과 여행 간 기분으 로 찍었어요. 김민근 감독이 이완 씨 연기 열정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더라고요. 아, 감독 님이 그러셨구 나 ( 웃 음). 저보다 나이가 어린 감독님과의 작업은 처음이었는데, 워낙 편하게 해주셔서 저도 아이디어를 많이 냈던 것 같아요. 20대 초중반에 연기할 때는 항상 앞만 보면서 달려왔던 것 같아요. 1년에 최소 두 작품씩을 했고, 주어진 역할을 해내기에 급급하다 보니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었고요. 30 대 접어들고부터는 대본에 제 아이디어를 내려고 하죠. 어쨌든 제 내면의 감정들이 연기에 묻어나야 하니까요. 대본만 봤을 때랑 현장은 너무 다르거든요. 극 중 도영과 실제 이완은 얼마나 닮았나요. 연기할 때는 항상 제 안에 담긴 모습을 꺼내는 것 같아요. 도영이는 ‘내 꿈을 이뤄야 사랑도 지킬 수 있다’ ‘성공해서 꼭 이 여자를 다시 찾겠다’는 순수하고 순애보적인 마 음 을 갖고 있는 친구 라 그런 점을 표현하려고 노력했고요. 저도 원래 경상도 남자라 묵묵하고 무뚝뚝한 편인데 애교 부릴 때는 부리고, 대체적으로 다정다감한

스타일이에요. 벌써 결혼 3년 차예요. 결혼해서 가장 좋은 점이 있다면요. 확실히 안정감이 생겼어요. 심적으 로 평생 내 편이 있다는 점에서요. 아내가 아직 일본에서 현역 프로선수로 활동 중이에요. 일본에 한번 가면 3~4개월 떨어져 있는 시간 이 많 아요 . 그래서 그런지 아직도 연애하는 기분이에요. 애틋하고 보고 싶고, 너무 좋고요. 또 제 생활 패턴을 아내와 맞추다 보니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서 몸이 굉장히 건강해졌어요. 결혼 이 배 우 생 활 에 있어서 터닝 포인트가 됐나요. 서로에게 어떤 남편, 아내인지 궁금해요. 그냥 제 자신에게 큰 전환점이었어요. 와 이프 가 항상 저한테 잘 하고 최선을 다하려고 해서 저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물론 상대적인 거지만 아내가 너무 착하고 잘하니까요. 운동선수와 배우의 생활 패턴은 완전 다를 것 같은데 어떠세요. 이번 작품이 저예산 영화라 새벽 3~4 시에 끝나면 2시간 자고 다시 촬영장 가고 그랬어요. 아내는 운동선수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 패턴이고요. 저의 불규칙한 촬영 일정을 보고 놀라더라고요. 연기하는 분 들 다 대단 한 것 같 다 면서 힘들게 일한다고 많이 격려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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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08일 금요일

A면 35쪽


자/동/차/칼/럼

MERCEDES-BENZ EQS 580 4MATIC 메르세데스-벤츠 EQS "전기차도 역시 S는 S다!"

흐르는 라인은 마치 컴퓨터 마우스를 보는듯하다. 옆면은 별다른 특징 없이 단순하다. 희미한 캐릭터 라인이 도어 하단부를 가로지르며, 창문 테두리도 검은색으로 마감해 강조점이 없다. 앞·뒤 오버행은 너무 짧고 휠베이스는 매우 넓어 낯선 느낌이 더 크 게 다가 온다. 다 리가 짧고 허리가 긴 독일의 개, 닥스훈트가 연상되는 몸매다.

최근 메르 세데스-벤츠 의 전동화 전략은 SUV 중심으로 이뤄졌다. 비록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지만,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차인 EQC와 그나마 나은 평가를 받는 EQA 등이 대표적이다. 다 만, E Q C 와 E QA는 내연기관 플랫폼의 한계로 인해 디자인과 주행거리 등 에서 벤츠답지 못하다 는 악평이 쏟아졌다. 메르 세데스-벤츠는 전기차 전용 플 랫폼 을 활용 한 ' 진짜 전기차'를 준비하며 칼을 갈았다. 그렇게 선보이는 신차 에는 브랜드 자 존 심과도 같은

A면 36쪽

2021년 10월 08일 금요일

알 파 벳 S 까지 붙 이며 자 신만 만 한 모양새다. 브랜드 전기차 전용 모듈 플랫폼을 최초로 적용한 럭셔리 전기 세단 EQS를 독일 뮌헨에서 만나봤다. 시승차는 EQS 580 4매틱 모델이다. S 라는 알파벳과 580이라는 숫자에 걸맞게 길쭉길쭉하고 화려하다. 그러나 디자인 요소를 하나하나씩 뜯어보면 머릿속에 물음표가 떠오른다. 우선 운전석 위치가 앞바 퀴 바로 뒤까지 전진해 어딘가 어색한 느낌이다. 보닛은 완만하게 A필러와 이어지며, 루프에서 테일게이트까지 자연스럽게

호불호가 나뉘는 외관과 달리 실내는 가히 '전기차 끝판왕'이라 부를 만하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MBUX 하이퍼스크린 덕분에 총 세 개의 거대한 화면이 하나로 이어진 듯 연출됐다. 디스플레이가 광활해지며 메르세데스-벤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상징 과 도 같 던 넓 은 터 치 패 드 는 사라졌다. 이를 대신해 센터 콘솔에는 전원부터 주행 모드, 비상등, 볼륨 버튼, 지문인식 센서 등이 깔끔하게 배치됐다. S클래스와 형제임을 입증하듯 손이 닿는 거의 모든 곳이 부드러운 가죽으로 마 감 됐 다. 디스 플 레이에 밀려난

나무 장식은 도어 패널과 센터콘솔로, 송풍구는 디스플레이 위쪽으로 이동했다. 송풍구와 함께 엠비언트 라이트가 차량 전체를 두르고 있어 밝은 대낮에도 감각적인 실내 분위기를 형성한다. EQS 배터리 용량은 무려 107.8KWH 다. 단적으로 비교하자면 르노 조에 (54.5KWH)나 푸조 E-208(47.4KWH) 과 같은 도심형 전기차의 두 배가 넘는 거대한 배터리가 탑재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높은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었던 이유로 '에너지 밀도 향상' 을 꼽았다. 앞서 E Q C에 탑재됐던 배터리보다 밀도가 26%나 향상됐다. '용량 깡패' 배터리에 힘입은 WLTP 기준 주행거리는 770KM에 달한다. 유럽 전기차들이 한국 환경부의 인증 절차를 거치면 주행거리가 칼로 썰려 나가듯 줄어드는데, 이를 감 안해도 EQS는 상당한 주행거리가 기대된다. 여기에 매끈한 디자인으로 얻어진 0.20CD에 불과한 공기저항 계수까지, 운전 중 남은 주행 가능 거리를 볼 때마다 앞서 디자인에 불만을 가졌던 것이 미안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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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캐나다 국경 다리에서 폭발물 발견돼 일시 폐쇄…혼잡 빚어 구역에 대피령을 내리고 차량 통행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리치몬드 남성 866KG 호박 재배… 올해 BC 1등 “매일 물 757리터 공급”

경찰은 폭발물 처리반을 동원해 해당 차량 및 의심스러운 물체에 대한 조사를 벌였으며, 조사는 오후 늦게까지 계속됐다. 이로 인해 다리 위에 있던 차량 운전자들의 발이 묶였고, 다리에 들어서지 않은 차량은 인근 해저 터널로 우회 운행했으나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혼잡을 이뤘다.

미국과 캐나다를 잇는 다리는 북미에서 가장 분주한 다리로 알려진 ' 앰배서더 다리'.

미국 중부와 캐나다를 잇는 다리를 건너려던 차량 검문 과정에 폭발물이 발견돼 다리가 10 시간 동안 폐쇄되면서 큰 혼잡이 빚어졌다고 5일 보도했다.

시카고 abc방송은 "이곳은 북미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육로 국경으로, 매일 4만 명 이상의 트럭 기사 와 통 근자, 관 광객이 이 다 리로 디트로이트강을 건너 캐나다와 미국을 오간다" 면서 특히 트럭 통행량이 최고조인 월요일 오전에 소동이 빚어져 사태를 가중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매체 디트로이트 뉴스는 "이 다리를 통한 무역량은 하루 3억2천300만 달러(약 3천800억 원) 어치에 달한다"고 전했다.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원저를 잇는 '앰배서더 다리'(Ambassador Bridge) 가 전날 오전 9시께부터 일시 폐쇄됐다. 이 다리는 북미에서 가장 분주한 국경 다리로 꼽힌다.

캐나다 국경 경비대 측은 "차 안에서 2개의 비활성 수류탄이 발견됐다"며 "백색 가루 물질 속에 수류탄이 들어있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수류탄이 비활성 상태여서 직접적인 위협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윈저 경찰은 "캐나다 측 국경 검문소에서 검문을 받던 미국인 남성 소유의 차량에서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며 이로 인해 해당

해당 운전자 는 캐나다 국경 경비대에 체포됐다가 불기소 처분을 받고 미국 국경 경비대에 인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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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에 사는 남성이 키운 호박이 올해 BC 주에서 가장 큰 호박으로 선정됐다. 지 난 10 월 2 일 랭 리에 서 열린 자이언트 호박 BC(Giant Pumpkins British Columbia) 행 사 에서 리치몬드에 사 는 데이비드 챈 씨가 키운 호박이 무게 866kg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챈 씨는 “내가 키운 호박이 1 등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면서 “ 거대한 호박으로 키우기 위해 매일 물을 6번 줬고, 하루 총 757리터의 물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 호박 외에도 또 다른 2개의 거대한 호박을 이 대회에 출품했는데, 세 호박의 총 무게가 총 1,811kg에 달해 화제를 모았다. 챈 씨는 40년 전 한 TV 쇼에 나온

거대한 호박을 본 후 당시 쇼에 출 연한 노바 스 코 샤 농 부 에게 직접 연락해 호박씨를 제공받아 지금까지 매년 호박을 재배해 오고 있다. 그는 “ 1 2 년 전 까지 는 집 뒷마당 에서 호박 을 키웠는데, 리치몬드 로 이사 한 이후 약 2,000평방피트의 밭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호박을 키우고 있다” 면서 “호박 재배는 순전히 재미로 하는 것으로 판매 목적은 아니다” 고 말했다. 이어 “내가 키우는 호박은 4 월에 실내에서 싹을 틔우고 5월에 밭으로 옮겨 심는다. 이 호박은 더위를 매우 좋아하는데 올 6월에 발생한 열돔 현상이 아마도 이렇게 큰 호박이 탄생한 이유 중 하나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년 10월 0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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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약 없는 탈출… 캐나다 도운 아프간인 100명 현지 안가에 은신

'원주민의 날'에 휴가 즐긴 트뤼도 총리에 비난 쇄도

어린이 32명 포함 통역사 가족 등 불안 속 탈출 대기

"흑역사 반성"은 위선이었나

아프가니스탄에서 캐나다 정부를 도운 통역사 등 현지 조력자들이 아직 카불 안가에서 탈출을 기다리며 은신 중이라고 일간 글로브앤드메일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주둔 캐나다군과 공관에서 통역사, 경비원, 조리사 등으로 일했던 현지인과 가족 등 100명 가까운 아프가니스탄인이 수도 카불의 안가 건물에 집단 거주하며 캐나다행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중에는 어린이 32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당초 캐나다 정부의 약속에 따라 카불을 탈출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지정 안가에 집합했으나 적기에 탈출하지 못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금까지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해 캐나다로 이주한 아프간 현지인들은 약 2천5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 1천245명의 조력자가 아프가니스탄을 벗어나 캐나다 이주를 위해 인접국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간인들이 은신 중인 안가는 캐나다 정부와 비정부기구(NGO) 봉사단체가 카불 시내에 마련한 건물로 탈레반 정부는 불과 수 백M 떨어진 곳에서 검문소를 설치해 운용 중이다. 이들은 식료품을 조달하기 위해 가끔 외출하는 것 외에는 외부 출입을 하지 못한 채 집단생활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0년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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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08일 금요일

기지에서 경비원과 통역사로 일했던 한 조력자는 탈출을 돕는 NGO 단체의 안내에 따라 자녀 2명과 함께 지난 7월 28일 안가에 도착했으나 탈출 기회를 놓치고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호소했다. 다른 30대 통역사는 카불이 탈레반에 함락된 지난 8월부터 부인과 어린 자녀 3명을 데리고 안가에 체류해 왔다며 "항상 문을 잠근 채 지내면서 아이들에게 절대 문을 열지 말도록 한다"고 절박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지난주 카불 시내에서 미군 통역사로 일했던 현지인 3명이 은신처에서 끌려 나와 처형됐다고 전하면서 "어느 순간 불시에 이런 일이 우리에게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탈레반 정부가 주요 공항과 국경을 통제하는 가운데 전세기들이 카불 공항에서 파키스탄과 카타르로 운항하고 있으나 탑승객 명단을 조사하는 까다로운 검문으로 출발이 계속 지연되는 상태라고 글로브지는 전했다. 또 캐나다 정부의 특별 비자 발급 절차가 더딘데다가 캐나다 조력자들의 경유지로 이용할 아프간 인접국과의 협의가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현재로서는 아프간인들이 언제 캐나다로 탈출할 수 있을지, 또는 가능할지 여부 조차 기약할 수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트뤼도 총리는 원주민 기숙학교의 희생자와 생존자를 기리기 위해 올해부터 9월30일을 연방공휴일로 새롭게 지정했다. 이같은 사 실이 알려지면서 총리의 위선적인 행동 을 비난하는 여론이 들끓었다.

원주민 기숙학교의 어두운 역사 를 반성하기 위해 올해 연방공휴일로 지정된 '원주민의 날(9월30일)'에 있었던 저스틴 트뤼도 총리의 부적절한 행동이 도마위에 올랐다. 원주민커뮤니티가 곳곳에서 추모행사 를 가진 지난 3 0일 트뤼도 총리는 가족들과 함께 BC주 토피노의 밴쿠버섬으로 가족휴가를 떠났다. 트뤼도 총리의 일정표에는 30일 개인적인 모임이 있다고 명시됐으나 갑작스레 '토피노행' 으로 스케줄이 변경됐다. 총리실도 확인했다.

이같은

사 실을

원주민여성협회의 린 그룰스 대표는 "올해 처음으로 지정된 특별한 날에 총리가 휴가를 떠난 것은 매우 유감스런 일이다"며 "원주민 처우 문제를 연방정부 행정의 우 선순 위로 삼겠다던 총리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특히 29일 의회에서 열린 야외행사와 30 일 성명을 통해 "원주민의 날은 기숙학교의 고통스러웠던 과거를 반성하고 생존자 들 을 기리는 시간"이라고 언급한 후 휴가를 떠나 그 여파가 더욱 거세다. 비난 여론이 커지면서 총리실 대변인은 "트뤼도 총리는 30일 원주민 생존자들과 통화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궁색한 변명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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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퀘벡주에서 고등어로 망신, 집단 바다낚시…체포에 압수·벌금까지 24일 오후 양국에서 동시에 출국

“BC 공무원 11월 22일까지 접종 완료해야” BC 보건 당국 백신 의무화 확대

토론토교민 포함 7인이 잡은 생선은 1,677마리다. 경찰은 고등어 1,650 마리와 가재(랍스터) 18마리, 알 밴 생선 4마리, 새끼어종 5마리를 압수했다. 이들이 가져온 냉동고 3개와 낚시대들도 증거물로 압류됐다. 낚시나 고기잡이는 허용되는 계절과 잡는 수가 지역에 따라 제한됐는데 한인들이 이를 잘 모르지 않나하는 동정론도 있다. 고등어가 한인들을 망신시켰다. 퀘벡의 가 스 페 앞 바 다 에 서 무차 별 적으 로 고등어낚시에 나선 한인 포함 7명이 경찰에 잡혔다고 퀘벡경찰이 15일 온라인에 공개했다. 배를 이용한 이들의 불법포획은 지역뉴스에도 보도됐다.

원래 가스페 지역은 예전부터 "고등어가 부대에 퍼 담을 정도로 많이 잡히는 곳이다. 캐네디언들은 고등어를 안 먹고 사료로 쓴다. 이 때문에 여름이면 토론토 한인들이 아이스박스를 차에 싣고 3일간 드라이브해 도착, 1년 먹을 생선을 잡아온다"하는 말들이 전해졌다.

" 제보자 A씨는 "며칠 전 한인들이 고등어를 너무 많이 잡아 체포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후 동양인에 대한 경찰단속이 심해졌다"고 말했다.

몬트리올총영사관의 사건담당 영사는 "적발된 한인들이 시민권자라면 공관은 알 수 없다. 한국 국적자라도 본인이 원치않으면 경찰이 총영사관에 알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가스페 바다낚시는 별도의 허가증이나 허가비도 없다. 고등어는 사람 당 하루 10마리, 최대 20 마리까지 잡을 수 있다. 원래 이런 규제는 없었는데 베트남계와 한인들이 몰려들어 남획했기 때문에 이젠 경찰까지 나섰다"라고 전했다.

제보자 B씨는 "단체 고등어잡이 한인들 중엔 일식당업주도 있었다"며 "그렇게 많은 생선을 본인이 먹으려고 잡았을 리가 없다. 벌금이 8만 달러 정도 나왔다. 판매를 목적으로 잡았다면 그것 역시 불법이다. 나라망신 아닌가"라고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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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 공무원 3만 명에 대한 백신 의무 접종 기한이 오는 11월 22일 정해졌다. 이날은 재택근무 공무원들이 일터로 복귀하는 날이기도 하다. BC 보건당국은 4일 이같이 발표하며 당초 추수감사절(11 일) 이후로 정해진 접종 완료 기한 을 아 직 완전히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직원들에게 준 수할 시간 을 주기 위해 연기한다고 밝혔다. 공무원들은 정해진 날짜까지

접종을 완료하고 BC 정부가 발 행한 백신 카드를 통 해 인증을 해야 한다. 특수한 이유로 접종을 할 수 없는 소수 직원들은 따로 마련된 사무실에 모여 일을 하게 된다. 한편 BC 주 내 장기요양원과 보조생활시설 근로자는 10월 12일까지, 의료 종사자들은 10 월 26일까지 의무적으로 접종을 완료해야 한 다. 이를 어길 경우 무급 휴가나 해고 등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2021년 10월 0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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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도 식당·영화관 입장 때 백신 접종증명서 제시 의무화

미 텍사스 고교서 총격으로 4명 부상… 학생끼리 싸우다 총 쏜 듯 3명 병원 옮겨지고 1명은 경상…경찰, 달아난 18세 용의자 추적

미국 제2의 도시인 로스앤젤레스(LA) 시가 식당과 영화관 등에 들어가려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실을 증명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LA 시의회는 6일(현지시간) 식당·영화관· 체육관·박물관·미용실 등 각종 실내 점포· 영업점에 입장하려면 백신 접종을 마쳤다는 증명서를 제시하도록 의무화하 는 법을 통과키셨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는 미국에서 시행되는 백신 규제 가운데 가장 엄격한 축에 드는 것이다. 다만 질환 때문에 백신을 맞을 수 없거나, 백신에 반대하는 종교 교리에 대한 신념이 두터운 사람은 이런 장소에 가기 72시간 전에 받은 음성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대신 제출할 수 있다. 이 조치는 다음 달 4일부터 시행된다. 시 관 리들 은 남은 기간 에 시 당 국과 사업자들이 이 규제를 시행하고 단속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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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안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시의원은 논의 과정에서 이 의무화 조치가 사업자들에게 부담을 안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이 규제가 실내 마스크 착용만 의무화한 상급 지방정부인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조치와 상충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 시의원은 "완벽함이 선(善) 의 적이 되도록 해선 안 된다"며 조속한 도입을 촉구하는 등 시 지도자들은 시행을 지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에서는 이미 지난 8월 뉴욕시가 가장 먼저 실내 식당·체육관·오락시설 등에서 직원과 손님의 백신 접종 증명 제시를 시행했고 이어 샌프란시스코 등 캘리포니아주의 일부 도시·카운티도 여기에 합류했다. 미국에서는 또 점점 더 많은 술집·식당이 자 율적으 로 고객의 백신 접종 상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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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벌어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팀버뷰고교에 경찰관과 FBI 등이 출동한 모습.

6 일( 현지시간 ) 미국 텍 사 스 주 ( 州 ) 알 링턴의 한 고 교에서 총 격 사건이 발생했다. 알링턴경찰은 이날 아침 댈러스에서 서쪽으 로 약 3 0 ㎞ 떨어진 알 링턴의 팀버뷰고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고 CNN 방송과 AP 통신이 보도했다. 1명은 경미한 상처를 입는 데 그쳤지만 다른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이들 중 3명은 학생이고, 다른 1명은 교사일 가능성이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15분께 학교 건물

2층에서 총격이 있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총격 용의자는 달아난 상태다. 알링턴경찰 관계자는 한 학생이 같은 반 학생과 싸우다가 무기를 꺼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용의자인 조지 심킨스(18)의 소재를 찾고 있다. 또한 경찰은 1천9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팀버뷰 고교를 봉쇄하고 현장을 수색 중이다. 이에 앞서 휴스턴의 한 학교에서도 최근 총격 사건이 벌어져 교장이 다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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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0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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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이 돌아온다… 6년 만의 신곡 발매에 팝계 '들썩' 세계 주요 도시에 '30' 적힌 옥외 광고…조만간 앨범 발매할 듯

유튜브,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 팝스타 알 켈리 채널 폐쇄 알 켈리 음악 보이콧운동 '뮤트 알 켈리'

이번 신곡 공개는 추후 아델의 정규 4집 발매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델은 아직 정규앨범의 발매 날짜를 밝히진 않았으나 신곡이 공개되는 만큼 앨범 역시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

21세기 최고의 디바로 통하는 팝스타 아델의 정규앨범이 조만간 발매가 예상되며 팝계가 들썩이고 있다. 빌보드 등 외신은 아델이 오는 15일 신곡 '이지 온 미'(EASY ON ME)를 내놓는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델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약 20초 분량의 '이지 온 미' 발매 예고 영상을 게재했다. 흑백으로 된 이 영상에서 아델이 트럭 운전석에 앉아 카세트테이프를 넣자 피아노 연주 소리가 흘러나온다. 짐을 가득 실은 아델의 트럭이 출발하고 뒷좌석에서는 악보가 바람에 휘날려 바깥으로 날아간다. 영상 게재 직후 세계 주요 언론은 아델의 컴백 소식을 잇달아 보도했으며 팬들도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리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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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은 2018년부터 이 앨범을 작업해왔다고 알려졌다. 이듬해에는 아델이 직접 앨범에 실릴 음악에 대한 힌트를 주기도 했다. 지난해 2월 친구 결혼식에 참석한 아델은 9월 발매를 예고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앨범 제작 및 발매가 미뤄졌다고 나중에 밝혔다. 이렇듯 수년간 소문만 무성했던 이 앨범이 이제는 진짜 발매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추측이 최근 해외 팬들을 중심으로 돌기 시작했다. 미국 유명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가 자신의 트위터에 "아델이 이번 주 돌아온다"고 썼다가 삭제하고, 빌보드 차트도 아델의 구보 차트 성적을 정리한 글을 올리면서다. 그러다 이달 초 숫자 '30'이 적힌 옥외 광고판이 런던, 파리, 뉴욕 등 세계 주요 도시 곳곳에 등장하며 아델의 신보 발매는 기정사실로 여겨졌다. 아델은 그동안 '19', '21', '25' 등 녹음 당시 자신의 나이로 앨범 제목을 지었다. 아델은 현재 33세이지만, 녹음 시점이 30세 때라면 정규 4집 앨범명이 '30'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 유명 팝스타 알 켈리(R. KELLY·54)가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등으로 배심원의 유죄 평결을 받아 징역형을 받을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유튜브가 알 켈리의 공식 채널을 삭제했다고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유튜브 측은 로이터의 질의에 알 켈리가 운영하는 두 채널 '알 켈리 TV'와 '알 켈리 VEVO'가 유튜브에서 삭제됐으며 그가 더는 다 른 유 튜브 채널을 만 들거나 소유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알 켈리의 음악 리스트는 유 튜브 의 오디오 스 트리밍 서비스인 유튜브 뮤직에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이용자가 올린 알

켈리의 영상도 계속 볼 수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브루클린 연방법원에서 지난 달 2 7 일 열린 재 판 에 서 배심원단은 공갈을 포함한 9건의 혐의에 대해 켈리에게 유죄 평결을 내렸다. 선고는 내년 5월 4일로 예정됐으며, 재판부가 배심 결정을 유지할 경우 알 켈리는 수십 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알 켈리 음악 보이콧 운 동을 펴는 '뮤트 알 켈리'(#M U T E R K E L LY ) 측 은 트위터에서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유튜브 뮤직, 아마존 뮤직 등을 태그하면서 유튜브의 조치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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