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면 - 교차로 (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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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25/2022 MAR/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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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휴람 건강칼럼•

어지럼증! 가볍게 여겼다간 큰일, 뇌졸중 전조증상일 수 있어

어지럼증 은 평형 기관 에 이상 이 발생하 여 생기는 현상으 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증 상 이지만 일상생활의 불편함은 물론이고 중 심 을 잃 고 넘어 지 는 낙 상 사고 등 안전사고의 위험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그 원인이 심각 한 질병일 수 있으므로 처음 증세가 나타났을 경우 에는 가 급적 병원에 방문하 여 전문의의 도움 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어지럼증의 원인 어지럼증은 크게 자발성 어지럼증, 체위성 어지럼증, 기립성 어지럼증으로 나뉠 수 있는데 자발성 어지럼은 뇌졸중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발성 어지럼증이 자 주 발 생 할 경 우 메 니에 르 증 후 군 을 의심할 수 있는데 메니에르 증후군은 어지럼, 이명, 난청을 일으 키는 질환으로 여러 가지 유전적, 후천적 요인으로 발생됩니다.

대부분 특별한 원인이 없거나 심한 머리충격, 내이질환, 장기간 누워있는 경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기립성 어지럼은 기립성 저혈압, 약물, 말초신경병증, 탈수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 순 어지럼증 은 순간 잠시 발생하며 주로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저하 될 때, 심리적 요인으 로 발생하게 되며 드물게는 자 율신경계의 기능저하, 대뇌 기능 저하 등에 의해 나타나기도 합니다. 평소에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만 성질 환 이 있 으면서 어지럼증 이 동반되거나 어지럼증과 함께 심한 두 통, 청력저하가 온다 면 바로 병원을 방문 해야 합 니다. 또한 팔 다 리에 힘이 빠지 거 나 감각 이 이상하고 말이 어눌해지거나 시력에 변화가 생기면 영상 의학적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갑작스런 어지럼증이 발생하면?

체위성 어지럼은 주로 이석증 에 의해 발생하는데 귀 안쪽에 이석이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 내로 들어가 발생하 는 질환으 로 드물게는 뇌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 통 머 리 를 움 직일 때 갑 자기 심 한 어 지 럼 증 이 유 발 되 고 1~2 분 정도 지속되며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는 사 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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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앉거나 편하게 기댄 자세, 누워서 쉬는 것이 좋습니다. 2. 구토가 느꺼진다면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것이 좋습니다. 3. 어지럼증 을 느낄 때는 갑자기 움직이는 것을 피하고 지팡 이 등 지지할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하거나 주변사람에게 도움을 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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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가 급적 운전은 삼가고 병 원 을 방 문 하 는 것이 좋고 최 근 약 물 을 처 방 받거 나 용 량 을 변 경 후 어지럼증 이 발생했다면 병원의 처방의사와 상담을 합니다. 특히 우리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 을 하 는 뇌줄기나 소 뇌등 에 뇌혈관 질환 이 발생 하 면 어지럼이 발생할 수 있는데 뇌줄기와 소뇌에 혈액을 공급하 는 척추뇌기저동맥 협착에 의한 뇌경색이 발생하거나 흔히 알고있는 뇌 졸 중 의 경 우 심 각 한 신 경 학적 장 애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 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중 심을 못 잡고 비틀거리는 현상으 로 마치 술 취한 양 상 을 보인다면 소뇌의 이상을 의심해야합니다. 특 히 기 온 이 급 격 히 떨어 지 는 겨울철과 일교차가 큰 3월에는 특히 뇌졸중을 조심해야 하는데 뇌졸중은 크 게 혈관 이 파열되어 발생하 는 ‘ 뇌출 혈’ 과 혈관 이 막 혀 생 기는 ‘ 뇌경색’으 로 나 뉘는 데 주로 5 0 대 이상 에서 발병되고 있으나 갈수 록 신 체 적, 정신적 스 트레스 가 늘고 평소 운 동이 부족한 생활이나 자 신의 건강 을 돌 볼 시간 이 없는 30-40대에서도 발생률이 높아지는 추세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뇌혈관질환에 의한 어지럼증의 경우 1. 한쪽 팔 다리에 힘이 없거나 감각이 저하되는 경우 2 . 술 취한 사람 처럼 말이 어눌해지는 경우 3. 음식물을 삼킬 때 사례가 자주 걸리는 경우 4.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복시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5 . 이 전에 없 던 두 통 이 자 주 발생하는 경우 6. 혼자 서 있지 못하거나 걸을 수 없는 경우 ◆ 어지럼증 예방 방법 1. 혈관 관리를 위해 콜레스테롤이 적은 음식을 섭취하고 짜지 않게 먹습니다. 2. 하루에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3 . 비만, 흡 연 , 과 음, 불 면증, 스트레스 등을 관리합니다. 4 . 정기적으 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합니다. 5 . 고혈압, 당뇨병, 고 지혈증 을 꾸준히 치료합니다. 6. 응급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갑니다. 7. 평소에 스트레스를 받지않도록 관 리를 잘 하고 우울 증 이나 불안장애가 있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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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자유당-신민당 집권연장 조건으로 치과비 보조 및 처방약 무료제공

BC, 코로나 환자 한 달 사이 60% 감소…안정세 신규확진자 199명, 사망자 6명 추가

합의는 즉시 효력을 발휘

연방 자유당정부가 신민당과 오는 2025 년까지 연합정부를 운영하는 데 합의했다. 연방자유당은 21일 신민당이 요구하는 '저소득층 치과보조 프로그램'을 수락, 시행하는 대신 앞으로 3년간 신민당의 지원으로 계속 집권한다.

수행이 불가능하다. 대부분 안건이 의회를 통과하 려면 과반 수 찬성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집권당과 소수정당의 이같은 합의는 2017년 BC주 신민당이 녹색당과 체결한 거래와 유사하다. 당시 녹색당은 일정 기간 야당의 불신임 동의안이나 예산안 심의에서 집권당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신민당과의 합의에 따라 자유당은 올해부터 치과비를 보 조, 적용대상은 올해는 만 12세, 내년에는 18세 미만자와 노인, 장애인 및 이들의 동거인까지, 2025 년에는 전 국민에게 시행한다. 즉 3년 후부터 전 국민은 치과비용을 전액 면제 받는다.

이 합의는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고 22 일 밝혔다.

'저소득 층 치과치료비 지원' 계획을 살펴보면 올해부터 12세 미만 어린이들에 대한 치과진료비 지원을 18세 미만 청소년, 노인 등으로 확대하고 오는 2025년에는 연간 수입 7만 달러 미만의 독신자, 9 만 달러 미만의 가정에 치과 진료비를 지원하는 방안이다.

자유당은 지난해 총선에서 하원 338석 중 159석을 차지, 과반수 확보에 10석이 부족해서 25석을 얻은 신민당의 지원이 없으면 입법 등 집권정당으로서의 역할

연방 자 유당은 이외에도 약사 법 개정,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기금 출시, 탄소배출 기업에 대한 공 공자금 지원 중단, 연방근로자 10일 유급병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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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의 정책을 신민당과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 신민당은 이번 연정을 통 해 자유당을 지지할 것이지만 상황에 따라 연정을 취소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연방 신민당의 자그밋 싱 당수는 " 자 유당과 함께 국정을 도 와 운영해 나가겠지만 자유당 마음대로 하게 두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번 연정은 거래이며 자 유당 이 양당의 이익을 충 족시키지 못하다면 언제든지 연정을 철회할 수 있다" 고 경고했다. 한편, 연방 보수당과 퀘벡 블록은 양당의 연정을 두고 '권력 장악'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연방 보수당의 캔디스 버겐 임시 당수는 "저스틴 트뤼도 총리에게 완전히 속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이러한 행동은 트뤼도 총리의 '권력 장악'이라고 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퀘벡 블록의 이브 프랑수아 블랑쉐 당수도 "이것은 '거짓된 과반수'라며 양당의 연정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B C 주 코 로나 입 원 환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한 달 사이 60% 이하로 떨어졌다. 보건 당국의 18일 자료에 따르면 입원 환자는 하루 사이 8명이 줄어 290명(중환자실 46명)을 기록 중이다. 이는 일주일 사이 21%, 한 달 전에 733명이 입원했던 것에 비해 약 60.4% 감소한 수치다. 하루 새 사망자는 6명이 발생, 누적 사망자는 2,966명으로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99명이 발생했다. 금요일 기준으로 5세 이상 BC 주민의 91%가 최소 1회 접종을 받았고 87%가 2회 접종을 받았다. 하지만 3차 접종률은 57%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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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기숙학교 비극 사과 하기위해 캐나다 원주민 만난다

BC, 노로바이러스 감염자 급증…“생굴 섭취 주의” 3월 14일 이후에만 50명 이상 급성 위장 질환 걸려

이달 28∼31일 3대 캐나다 원주민 대표단을 개별적으로 접견 사과의 뜻을 표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에서는 작년 5월부터 원주민 기숙학교 부지 3곳에서 1,200구 이상의 원주민 아동 유해가 발견돼 충격을 줬다. 이들 기숙학교는 19세기 초중반 캐나다 정부가 원주민들을 백인사회에 동화시키고자 설립했다. 대부분 가톨릭교회가 위탁 운영했는데 길게는 1996년까지 존속했다.

프란치스 코 교황 이 이달 말 바티칸 에서 캐나다 원주민들을 만난다. 작년 원주민 기숙학교에서 다량의 유골이 발견되며 논란이 된 이래 첫 대면이다. 교황청에 따르면 교황은 이달 2 8∼31일 퍼스트네이션스·매티스·이누잇 등 3대 캐나다 원주민 대표단을 개별적으로 접견한다. 이어 내달 1일에는 캐나다 주교단과 3대 원주민 대표단 전체 알현 일정이 잡혔다. 교황 은 이 자 리에 서 가 톨 릭교 회 운 영 기숙학교에서 발생한 비극을 언급하고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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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측 통계에 따르면 전국에 산재한 139 개교에 총 15만여 명의 원주민 아동이 강제 수용됐던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상당수가 각종 학대와 성폭행, 영양 결핍 등에 시달렸다고 한다. 현지에서는 이를 ' 문화적 집단학살'이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캐 나 다 주교 단 은 유 해 발 굴 을 계기로 가톨릭교회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자 작년 9 월 원주 민 기숙 학교에 서 엄 청 난 학 대 가 저질러졌음을 인정하고 공식 사죄했다. 교황도 이후 고통스럽다는 심경을 밝혔다. 교 계 안팎 에서는 교황과 캐나다 원주민 간 이번 만남이 궁극적인 화해를 모색하 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BC 지역에 생굴 섭취로 인한 노 로바이러스 가 확산하고있어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밴쿠버 코스탈 보건은 18일 성명을 통해 3월 14일 이후에만 50명 이상의 사람들이 생굴을 먹은 후 급성 위장 질환 에 걸렸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의 조사 결과 이 중 다수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노 로바 이러스에 감 염되면 메스꺼움, 경련, 오한, 발열, 구토 및 설사가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생굴 섭취 후 12~48시간 내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보건 당 국 은 “ 위 증 상 이 나타날 경우 BC 주 HealthLink 라인 811로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서 “증상이 심할 경우 즉시 의료 기관을 방문하라” 고 조언했다. BC 주 질병통제예방센터(BC Center for Disease Control)는 노로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위험 통지서를 주 내 식당과 판매점에 발송했다. 생굴에 들어 있는 노로바이러스와 다른 세균들은 굴 을 완전히 익히며 모두 사멸한다. 보건 당국은 굴의 내부 온도 가 9 0도까지 올 라가도록 조리하거나, 끓는 물에 90초 이상 삶아 먹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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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팬데믹 첫해 반아시안 증오 범죄

BC, 22일 코로나 입원 환자 254명…사망자 0명

전체 증오 범죄도 2009년 이후 최다 것으로 실제 반아시안 증오 범죄는 크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중국계 캐나다인 국가평의회는 2 0 2 0 년 3 월부 터 2 0 2 1년 2 월까지 캐나다에서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인에 대한 증오 공격이 1,150건 발생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일주일 전보다 26.3% 감소

캐나다 내 인종 차별적인 범죄는 다른 인종에서도 크게 증가했다. 흑인에 대한 증오범죄는 역시 2019년 345건에서 2020 년 663건으로 92% 급증했고, 원주민과 남아시아인에 대한 증오 범죄도 각각 152%와 47%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노바스코샤에서 같은 기간 증오 범죄가 70%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이어서 BC 주 60%, 서스캐처원 60%, 앨버타 39%, 온타리오에서 35% 각각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첫해인 2020 년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인에 대한 증오 범죄가 1년 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경찰에 신고된 모든 증오 범죄는 2,669건으로 1년 전 보다 37% 증가했다. 이는 2009년에 비교 가능한 데이터가 제공된 이후로 경찰에 보고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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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기준 코로나19 입원환자가 하루 사이 17명이 감소했다. 이날 보건 당국은 중환자실 48명을 포함 해 총 2 5 4명이 입원 중 이라고 밝혔다. 이는 일주일 사이 26.3% 감소, 한 달 전보다는 약 63%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같은 기간 인종이나 민족에 대한 증오 범죄는 884건에서 1,594건으로 80%나 증가했다.

반면 특정 집단에 대한 증오 범죄가 감 소 한 경 우도 있 었 다. 2 0 2 0 년에 반무슬림 증오 범죄는 1년 전에 비해 55% 감소했고, 성이나 젠더에 따른 증오 범죄는 18% 감소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259명, 사망자는 발생 하지 않 았 다. 이날 기준 누 적 확진자는 354,343명, 누적 사망자는 2,974명을 기록 중이다.

여기서 또다시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 범죄만 살펴보면 1년 사이 301% 증가해 202건으로 급증했다. 하지만 이 같은 수치는 경찰에 신고된 사례만 분석한

통계청은 “ 팬데믹이 증오 범죄를 포함하여 캐나다 지역 사회 안전 및 차별과 관련된 문제를 더욱 노출시키고 악화시켰다”고 분석했다.

22일 기준 BC 주 5세 이상 인구의 90.8%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고 87.1%가 2차 접종을 받았다. 3차 접종자는 57.1%로 집계됐다.

증오 범죄 중 가장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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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iabank(Bank of Nova Scotia) > 노스로드&어스틴 ☎ 604-933-3300 465 North Rd, Coquitlam > 노스밴쿠버 ☎ 604-981-7500 1357 Londsdale Ave, North Vancouver > 버나비 ☎ 604-668-3741 9-4299 Kingsway, Burnaby > 밴쿠버 ☎ 604-668-2094 650 W Georgia St, Vancouver > 써리 길포드 ☎ 604-586-3200 2301-10355 152 St, Surrey > 코퀴틀람센터 ☎ 604-927-7075 2308-2929 Barnet Hwy, Coquitlam > 화이트락 ☎ 604-541-3400 15190 North Bluff Rd, White Rock TD Bank > 노스로드&로히드 ☎ 604-933-4900 400-329 North Rd, Coquitlam > 노스밴쿠버 ☎ 604-981-5600 1400 Londsdale Ave, North Vancouver > 버나비 ☎ 604-654-3935 4670 Kingsway, Burnaby > 밴쿠버 ☎ 604-654-3665 700 W Georgia St, Vancouver > 써리 ☎ 604-586-2000 10435 King George Blvd, Surrey > 코퀴틀람 ☎ 604-927-5700 1140 Johnson St, Coquitlam > 화이트락 ☎ 604-541-7100 15110 North Bluff Rd, White Rock

#195-9855 Austin Ave, Burnaby > 노스밴쿠버 ☎ 604-981-2402 1601 Lonsdale Ave, North Vancouver > 버나비 ☎ 604-665-1379 4755 Kingsway, Burnaby > 밴쿠버 ☎ 604-665-1472 1036 W Georgia St, Vancouver > 써리 길포드 ☎ 604-586-2303 #1294-10355 152 St, Surrey > 코퀴틀람 ☎ 604-927-2767 2000 Lincoln Ave, Vancouver > 화이트락 ☎ 604-541-4525 15177 16th Ave, White Rock RBC(Royal Bank of Canada) > 노스로드&로히드 ☎ 604-927-5653 439 North Rd, Coquitlam > 노스밴쿠버 ☎ 604-981-7800 1789 Lonsdale Ave, North Vancouver > 버나비 ☎ 604-665-3800 4370 Kingsway, Burnaby > 밴쿠버 ☎ 604-665-6991 1025 W Georgia St, Vancouver > 써리 길포드 ☎ 604-665-6765 10470 152 St, Surrey > 코퀴틀람타운센터 ☎ 604-927-5555 2885 Barnet Hwy, Coquitlam > 화이트락 ☎ 604-665-8125 1708 152 St, White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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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총영사관, 교민들에 가짜 택시 사기 피해 주의 당부

BC, 해외여행객 유치위해 글로벌 광고비 670만 달러 투입

캐나다 인구는 5.2% 증가한 약 3,700만 명

영국, 호주, 미국 관광객 유치 목표

밴쿠버총영사 관 은 21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최근 캐나다 내 타 공관 지역에 서 가 짜 택 시 기 사 와 가 짜 승객으로 가장한 일당의 사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교민들 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사기 수법은 이렇다. 택시 승객으로 가장한 범인이 피해자에게 접근하여 ‘ 나 는 현금밖 에 없는데 택시 기사가 코로나 때문에 현금을 받지 않으니 당신 카드 로 결제하 여 주면 대신 현금 을 주겠다’며 도움을 요청한다. 피해자 는 선한 의도 로 본인 명의 현금 카드를 택시 기사 를 가 장한 범인에게 건네고, 택시 기사가 요구하는 대로 카드 단말기에 비밀번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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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하며 대신 결제한 후 승객을 가장한 범인으로부터 현금을 받는다. 하지만 나중에 확인해 보니 돌려받은 카드는 피해자 본인 카드가 아니었고, 결제된 금액도 교부받은 현금보다 큰 금액이었으며, 피해자의 실제 카드는 부도수 표 가 입금되어 인출되는 범행도구로 이용됐다. 총영사관 측은 “동포 여러분은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불상자와 거래는 각별히 유의하시고, 특히 카드 결제 시에는 카드를 제3자에게 주지 말고 본인이 직접 관리하면서 비밀번호 입력 시 손 등으로 가리고 입력하고, 카드 결제 전후 카드의 상태를 확인하는 등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B C 관 광 공사 ( D e s t i n at io n B C) 가 코로나19가 풍토병으로 전환되는 엔데믹 시대가 다가 옴에 따라,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규모의 마케팅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 공사 는 2 2일 보 도 자료에서 T he British Columbia Effect – Find Yourself 라는 제목의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해외 장거리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670만 달러의 자금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 광고 캠페인은 TV, 신문, 잡지, 디지털 광고 등을 활용해 영국, 호주, 캘리포니아, 온타리오 및 워싱턴 지역의 관광객을 타겟팅 한다. 관광공사 는 “이번 광고 캠페인은 BC 주의 열대우림, 산, 바다, 야생동물,

자연 근처의 도시, 원주민 체험 등 우리 주의 대자연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며 “대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팬데믹으 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자 신을 발견하 는 기회를 찾도록 독려하는 컨셉의 광고”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여행객들 은 국내 여행객들 에 비해 B C에서 더 오래 머물고 돈도 많이 소비하기 때문에 우리 관광 산업 회복에 큰 힘이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해외여행객들은 BC 방문객의 약 25%를 차지하지만 총 관광 수입의 약 50%를 담당하고 있다. BC 정부도 최근 발표를 통해 BC 관광공사 글로벌 마 케팅 활동 을 지원하기 위해 2 02 4년까지 6 0 0만 달러의 추가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2년 3월 2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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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우크라난민 수용인원 제한 없고 직계가족 모두 체류 가능한 3년 비자 제공 예약은 3월 21일부터… 회원 가입 등은 가능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캐나다 주택 가격 2024년까지 24% 하락” 중앙은행 금리 인상과 정부 투기 대책 효과 예측 팬데믹 이후 캐나다 전역의 주택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3년 이내에 캐나다 주택 가격이 크게 떨어질 거란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캐 나 다 연 방정 부가 지 난 17 일( 목) 부 터 시작된 긴급 여행허가제(CUA E T ) 를 통 해 우크라난민에게 3년 동안 체류가 가능한 비자를 제공한다. 연방정부는 당초 긴급 여행허가제를 통해 우크라난민에게 2년간 합법적인 체류 기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를 3년으로 늘린 것이다. 연방정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크라 이나 에서 탈출한 난민들이 캐나다 에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게 됐다"며 "긴급 여행 허가신청이 처리되는 데는 평균 2주가 소요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청자 를 비롯한 직계 가 족 모두가 캐나다에 머물 수 있도록 합법적인 체류 자격이 주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캐나다에서 정상적으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취업 비자 발급 을 신청할 경우 이를 허용할 것이라 는 방침도 내놓았다. 또한 신청자가 18세 미만이며 학업을 원할 경우 학생 비자 발급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숀 프레이저 연방 이민성장관은 "긴급 여행 허가제를 통한 우크라난민 수용인원의 제한은 없으며 신청자 모두를 받아 들일 것" 이라고 전했다.

영국 경제 분 석기관인 옥 스퍼드 이코 노믹스(Ox ford E c onom ic s)가 최근 발표한 보 고 서에 따르면,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 리 인상과 연방 정부의 부 동 산 투기 대책 도입으 로 캐나 다 주택 가격이 2024년 중반까지 24% 하락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만약 캐나다 정부가 집값을 잡지 못하면 머지않아 주택 가격이 40%까지 폭락하고 이로 인해 금융 위기가 불어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주택 가격 하락이 올가을부터 시작해 202 4년 중반 에 바닥을 찍을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이 같은 하 락 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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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하고 팬데믹 이후 집값이 5 0% 까지 올 라 있기 때문 에 집값은 여전히 2020년 보다 15%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럼 2024년 중반 이후 집값이 빠르게 반등할 수 있지 않을까?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2025 년부 터 2 0 3 0 년까지 공 급 이 수요를 앞지르며 5년간 집값 상승 폭이 연간 1% 미만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근로 자 들 소 득 이 집값 상 승 폭을 따 라 잡 아 많은 무주택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가 찾아올 거라고 희망적인 예측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런 분석은 어디까지나 예측에 불과하다. 옥 스퍼드 이코 노믹스 가 집값 하락의 전제 조건으로 말한 두 가지 중, 중앙은행이 금 리를 올 리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연방 정부의 부동산 투기 대책이 시장 에서 얼마나 약발 이 잘 먹히느냐 는 쉽게 낙관 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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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15위… 5년 연속 1위 국가는?

뉴저지 한인, 테슬라 화재로 사망

핀란드 1위…한국은 59위 러시아는 80위로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에 들었다. 한국은 59위, 인근 국가 일본과 중국은 각각 54위, 7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2022년 순위 20

캐나다가 2022년 세계에서 15번째로 행복한 국가로 조사됐다. 18일 UN의 지속 가능한 개발 솔루션 네트워크의 간행물인 세계 행복 보고서에 따르면, 핀란드는 5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평가됐다. 이 순위는 갤럽의 약 150개국 사람들의 삶에 대한 평가 보고서(GDP, 기대수명, 정치 등)를 주로 기반으로 작성됐다. 이어서 덴마크가 2위, 아이슬란드가 3 위, 스위스가 4위, 네덜란드가 5위로, 주로 북유럽 국가와 인근 국가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캐나다는 15위, 미국은 16위, 영국은 17 위에 이름을 올렸다. 보고서의 창립 편집자 3명 중 한 명인 UBC 경제대학 명예교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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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헬리웰 박사 는 “이번 보 고 서에서 흥미로운 사실은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신음했지만, 이 기간 오히려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낯선 사람을 돕고,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들은 팬데믹 이전보다 2021년에 25%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 면 세 계인들 은 2 0 2 0 년 팬데믹 이전보다 스트레스가 8%, 2021년에는 4%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최하 위인 14 6 위는 아프 카니스탄 이 선정됐는데, 보고서는 “아프카니스탄은 오랜 전쟁으로 국민들의 물질적, 비물질적 피해를 극명하게 상기시켜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순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에 작성됐는데, 우크라이나는 98위,

1. 핀란드 2. 덴마크 3. 아이슬란드 4. 스위스 5. 네덜란드 6. 룩셈부르크 7. 스웨덴 8. 노르웨이 9. 이스라엘 10. 뉴질랜드 11. 오스트리아 12. 호주 13. 아일랜드 14. 독일 15. 캐나다 16. 미국 17. 영국 18. 체코 19. 벨기에 20. 프랑스

미국 뉴저지주의 40대 한인 남성이 눈이 오는 악천후 속에서 전기차 테슬라를 운전하다 충돌 후 발생한 화재로 숨졌다. 뉴저지주 경찰 에 따르면 뉴저지 크 레 스 킬에 거 주 하 는 한모(4 6 ) 씨 는 눈폭풍이 몰아친 지난 12일 오전 11시께 뉴 욕 주 나 누엣을 지나 는 팰리세이즈 인터스테이트 파크웨이 10번 출구 인근 고속도로에서 테슬 라S 차량 을 몰다가 중앙분리대의 나무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충돌 사고로 인해 차량에 불이 붙으면서 배터리가 파열, 불길이 3시간이나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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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러 전쟁범죄' 결론…"의도적 민간 겨냥, 책임물어야" 블링컨 공식 발표 "아파트·학교·병원 파괴로 사상자 급증…전세계 충격" 으로

규정했고,

당 국자 들도 러시아가

국제기구인 국제형사재판소(ICC)를 통한

인프라, 민간 차량, 쇼핑센터 구급차를

처벌 추진을 시사한 대목이다.

파괴하고 있고, 이로 인해 수천 명의

전쟁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특 히 러 시아 군 이 공 격 한 장 소 는

가 운 데

놓고 치열한 공방이 진행되는 등 군사적·

민간인이 사용하는 것으로 명확히 식별이

국무부가 장관 명의의

외교적 긴장 이 더욱 높 아 질 것으 로

가능했다면서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성명을

보인다.

(OHCH R )가 지난 11일 보 고 서에서

것은

러시아 의 우크라 이나

미국의 이런 평가 는 특히 러시아가

명시적으로 언급한 마리우폴 산부인과

전반을

민간인을 겨냥한 무차별적인 폭격으로

병원, 하 늘 에서 러시아 어로 '어린이'

전쟁범죄 행위로 공식

희 생 자가 속 출 하 는 상 황 을 반 영 한

라는 큰 글자를 볼 수 있는 극장 등이

규정한 것으 로 볼 수

것이다.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침공

바이든

우크라 이나 를

미국

행정부는

침공한

러시아 군 이

이에 따라 향후 미국을 비롯한 서방과 러시아간 에는 전쟁 범죄 해당 여부를

이 런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무고한 민간인이 죽거나 다쳤다"고 했다.

과정

있다. 러시아 는

당초

의도와

달리

그는 "푸틴의 군대는 과거 체첸과

블링컨 장관은 "모든 혐의가 있는

우크라 이나의 강한 저항 에 부닥 치자

시리아 에서도 이들 국민의 의지를

범죄처럼 그 범죄에 대한 관할권을 가진

민간인 밀집지역이나 민간 시설을 겨냥해

깨뜨리기 위해 도 시 포격을 강 화 한

법정이 특정 사건에 대한 형사 책임을

정밀유도기능이 없는 폭탄을 투하하거나,

동일한 전술을 사용했다"며 "이런 시도는

2 3 일(

밝히는 궁극적 책임이 있다"며 "우린 형사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어 민간 희생이

'우크라이나 국민을 피와 눈물로 적시게

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미국 정부 는

기소 등 사용 가능한 모든 도구를 활용해

늘고 있고 국제사회의 비판 목소리도

했다'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에 전쟁

그 책임을 뒤쫓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커지고 있다.

대통령의 증언처럼 전 세계를 충격에

범죄를 저질렀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말했다.

우크라이나에서 '전쟁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결론내렸다. 토니

블링컨

국무 장관은

빠뜨렸다"고 지적했다. 블링컨

장관은

성명에서

"우린

평가 는

미국 정부는 그동안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을 의도적으로 겨냥한 무차별적인

블링컨 장관은 "나는 정부가 전쟁 범죄

공개되거나 첩보로 입수 가능한 정보를

자행되고 있는 러시아의 전쟁범죄 및

공격과 잔학 행위에 대한 믿을 만한 수

가능성을 평가하고 문서화하고 있다는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를 토대로 한다"

잔홍행위에 대한 실태 파악 및 관련 자료

많은 보도를 본다"며 "매일 같이 여성과

점을 강조한 바 있다"며 "미국 정부는

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수집을 진행해왔다.

어린이 등 무고한 민간인 사상자가 늘고

전쟁 범죄 보도를 계속 추적하고, 우리가

있다"고 말했다.

수집한 정보를 동맹, 파트너,국제기구와

블링컨

장관은

"우리의

앞서 조 바 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는 미국 이 국제사 법재판소( IC J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전범'

나, 전쟁범죄 등의 처벌을 위해 설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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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러시아군은 아파트, 학교, 병원,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3월 2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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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CELEB STORY

동화 속 주인공 같았던 왕세자빈

영원한 패션 아이콘 다이애나 스타일 영화 ‘스펜서’가 개봉하면서 다시 추억의 옷장을 열고 나온 다이애나 왕세자빈. 전 지구적으로 사랑받았던 그녀의 매력 중 결코 빠트릴 수 없는 것이 바로 패션 센스다.

1 9 8 0 년 혜 성 처럼 세 상 에 등 장 한 다 이애 나 스펜서는 막 스무 살을 넘긴 여성이 가질 수 있는 매력의 총체를 보여줬다. 그림책에 나오는 것 같은 금발 머리에 수줍은 둣한 눈망울과 미소, 발그레한 볼을 가진 보육교사 다이애나가 바람둥이 왕자님의 마음을 사로잡아 지고지순한 애정을 받으며 왕궁으로 입성한 것은 그야말로 동화 같은 전개였다. 당연하게도 많은 이가 다이애나를 부러워하고 동경했으며,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에 주목했다.

심미안도 갖고 있었다. 다이애나야말로 자신의 생각과 이야기를 패션에 담아낼 줄 아 는 영리한 안목의 소유자였다는 데 이견을 갖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이애나는 이내 세계에서 가장 아이코닉한 존재가 됐다. 탁월한 패션 센스는 이런 분위기를 더욱 강화하는 요소였다. 왕실이 기대하는 클래식한 스타일에 젊은 감각을 더한 그녀만의 스타일은 1980~90년대 패션계를 선도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많은 이가 가장 먼저 떠올릴 만한 다이애나의 의상은 뭐니 뭐니 해도 1981년 7월 29일, 세인트폴성당에서 열린 찰스 왕세자와의 결혼식 드레스일 것이다. 부부 디자이너 데이비드·엘리자베스 엠마누엘이 디자인한 실크 태피터 드레스는 1만 개의 진주로 장식돼 눈부시게 빛났다. 정강이까지 내려오는 롱 부케와 25 피트(약 7.6M)에 달하는 베일까지, 이전에는 볼 수 없던 화려함도 1980년대를 지배한 웨딩 스타일로 남았다.

막 궁에 입성해 공식 행사 를 소화하던 때부터 윌리엄과 해리, 두 왕자를 돌보는 데 집중하던 젊은 엄마 시기를 지나 자선 활동에 몰두하던 기간, 왕실로부터 벗어나려고 애쓴 시점까지…. 그녀는 매 순간 충실하게 자기 역할을 소화했고, 그에 걸맞은 의상을 골라내는

우아함의 극치

‘진주 드레스를 입은 공주님

이후에도 다이애나는 공식 행사에 나설 때면 우아한 드레스 맵시를 뽐내곤 했다. 1981년 빅토리아 앤드

소중한 시력과 눈건강을 위한 검안클리닉 · 녹내장 · 백내장 · 황반변성 · 당뇨 · 시력검사 · 드림렌즈

Dr. Denis Kim* Dr. Elisa Lim* *Optometric Corp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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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2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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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 STORY 앨버트 박물관 행사에서 선보인 오프숄더 시폰 가운은 소재 특유의 반짝임과 목을 감싼 진주 초커가 어우러져 오로라 같은 광채를 뽐냈다. 1982년 가을 카디프에서 열린 자선콘서트 때는 하 늘색 레오퍼드 패턴 가 운 을 입었다. 이는 다 이애나의 웨딩드레스를 디자인한 엠마 누엘 부 부 작품으로, 20대 초반 왕세자빈의 로맨틱 무드를 극대화했다. 다 이애나 는 드레스 와 진주를 매치해 우아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데 능했다. 1989 년 선보인 화이트 컬러 투피스는 볼레로와 H라인 이브닝드레스 앞쪽을 진주로 수놓아 일명 ‘엘비스 드레스’라는 별칭을 얻으며 화제가 됐다. 지금은 런던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영화 ‘스펜서’에도 다이애나의 우아한 드레스 스타일이 등장한다. 티저 포스터에 담긴 오간자 이브닝드레스는 샤넬의 오트 쿠 튀르에서 제작한 것. 총 103 4시간의 작업 끝에 완성한 이 드레스 덕에 ‘스펜서’ 에서 다이애나 를 연기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드가 더욱 다이애나처럼 보인다.

고무장화와 카디건

'민중의 왕세자빈 19 81년, 왕세자 와 의 결혼 식을 앞둔 다이애나는 스코틀랜드 애버딘셔 지역에 위치한 왕실 여름 별장으로 짧은 여행을 떠났다. 이때 핑크색 빈티지 스웨터에 코듀로이 팬츠, 웰링턴 부츠를 매치했다.

스웨트 셔츠와 반바지, 검은 양이 그려진 니트, 핑크색 체크 바지와 점퍼 등으로 캐주얼한 멋을 뽐낸 다이애나. 다이애나는 시간, 장소, 상황에 맞는 옷차림으로 특별한 말 없이도 필요한 메시지를 전달할 줄 아는 패셔니스타였다.

순박하고 예쁜 시골 처녀를 연상시키는 수수한 스타일링은 영국인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그저 고무장화에 불과한 웰링턴 부츠는 그야말로 없어서 못 팔 정도 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다이애나의 캐주얼 스타일은 30년이 넘게 흐른 지금도 여전히 인기다. 핑크 카디건에 깅엄 팬츠를 매치한 스타일은 레트 로 트렌드의 좋은 예. 그녀가 1983년 폴로 경기에 참가하면서 입은 ‘검은 양’ 스웨터는 흰색 양 여러 마리 사이에 단 한 마리의 검은 양이 있는 것이 포인트로, 다이애나의 외로움을 시각적으로 표현됐다는 추측과 함께 화제를 모았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쇼츠 스타일링도 이미 30년 전 다이애나가 시도한 것이라는 사실. 컬러풀한 사이클링

쇼 츠에 박시한 스 웨트 셔츠 와 하 이톱 스니커즈를 매치한 그녀의 룩은 MZ세대 패션 인플루언서로 보일 정도다. 다이애나가 1995년 입은 스웨트 티셔츠 한 장은 2019 년 경매에서 5만30 0 0달러에 낙찰됐다. 모델 헤일리 비버는 다이애나의 캐주얼한 면모를 오마주한 화보를 한 매거진과 함께 촬영하기도 했다. 결혼 초 기 순진한 눈망 울 을 가 졌던 왕세자빈은 대외 활동 이 많은 직책을 수행하며 점차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갔다. 정상회담이나 외교 순방 등에 나설 때는 파스텔컬러 투피스 스커트를 즐겨 입었다. 무릎까지 내려오는 H라인 스커트로 단정하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하고 때로는 화 려한 모자를 매치해 포인트를 줬다.

LIFESTYLE

이 시기 다이애나는 다양한 명품 브랜드 아 이템 을 활 용 했 는 데, 대 표적인 것이 디올의 아이코닉 토트백 ‘레이디 디올’이다. 1995년 다이애나는 프랑스를 방문했다가 대통령 부인에게서 이 백을 선물 받았다. 아직 공식 출시되기 전이었지만 다이애나가 백을 든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원래 이 백에 ‘슈슈’라는 이름을 붙일 계획이던 디올은 다이애나와 디올의 머리글자가 D로 같 다 는 점에 착안해 ‘LADY DIOR’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었다. ‘LADY D’라는 별명이 따라온 것은 당연지사. 페라가모의 간치오 클러치백 역시 다이애나가 색깔별로 들고 나와 ‘LADY D’ 백으로 불렸다. 이 시기의 스타일은 지금 그녀의 며느리인 케이트 미들턴과 메건 마클을 통해 종종 연출된다. 다 이애나의 패션과 스타일은 언제나 화제의 중심에 있었고 그녀도 이를 잘 알았다. 개인적인 불행을 극복하고 독립적인 인생을 살기로 결정한 그녀는 왕실이 요구하는 기준에서 벗어나 좀 더 과감한 패션을 시도했다. 이 시기 가장 인상적인 룩 은 19 9 4년, 찰스 왕세자가 바 람 을 피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한 다큐멘터리가 방영되던 날 밤 입은 블랙 벨벳 미니드레스. 오프숄더로 어깨를 훤히 드러낸 다이애나의 모습은 다양한 해석을 불러일으켰다. 그녀는 말하지 않고도 메시지를 전달할 줄 아는 패셔니스타였고, 많은 이는 그날의 드레스를 리벤지 드레스 , 즉 복 수의 드레스라고 불렀다. 이후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그녀는 가슴이 깊이 파인 미니드레스나 슬립 드레스를 선택하는 등 과감한 패션을 선보이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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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2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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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칼/럼

2023 MINI COOPER ELECTRIC

미니 일렉트릭, 주행거리 159KM? 집밥 가능하면 최고의 세컨카!

최근 BM W 가 I X 등 다양 한 전기차를 쏟아내고 있지만, 사실 BMW 그룹 에서 전동화 에 가 장 적극적인 브랜드는 미니다. 오는 2025년 마지막 내연기관을 끝으로 전기차 전문 브랜드로 전환한다니 그 행보가 기대된다. 새로운 여정의 시작은 미니에서 가장 작은 차, 3도어 해치백인 미니 일렉트릭이다. 미니 쿠퍼S 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미니 일렉트릭은 특유의 브랜드 정체성과 귀여운 이미지를 고스란히 간직하며 마니아들에게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미니 일렉트릭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목소리도 제법 크다.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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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25일 금요일

인증 기준 159KM에 불과한 주행 거리 때문이다. 과연 미니 일렉트릭은 짧은 주행거리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에서 ' 도심형 전기차' 자리를 꿰찰 수 있을까. 서울 압구정과 한남동을 가로지르며 직접 체험해봤다. 첫인상은 안 팎 으 로 익숙 하 다.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에 마련된 육각형 라인이나 원형 헤드램프, 영국의 국기를 본따 만든 테일램프까지 기존 모델과 다르지 않다. 차이가 있다면 앞이 막혀있는 그릴과 전기차를 상징한다는 노란색 엠블럼, 그리고 사이드미러뿐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휠이다. 전용 17인치 휠은 한쪽 방향이 막혀있는 십자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인데, 이 역시 노란색으로 마감해 귀여운 이미지를 더해준다. 배터리 잔량은 100%, 주행 가 능 거리는 151KM가 표시됐다. 시승 코스는 압구정에서 출발해 신사동과 한남동을 거쳐 성수동으로 가는 구간이다. 도심형 전기차의 특성에 딱 맞는 코스인 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가속 페달에 발을 얹었다. 미니 일렉트릭은 생김새와 딱 어울리게 움직인다.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7.5KG·M라는 다소 평범한(?) 스펙이지만, 출발과 동시에 최대토크를 발휘하 는 전기모터 특 성상 굉장 히 경쾌하다. 짧은 휠베이스와 맞물려 좁은 골목을 요리조리 잘 빠져나간다. 내연기관보다 3 0M M 낮 아진 무게중심도 만족스럽다. 미니 특유의 단 단 한 승 차 감은 여 전 하지 만, 잔 진동이 줄고 안정감이 더해졌다. 여기에 전기차의 정숙성이 더해지니 도심에서 주행하는 데 스트레스가 전혀 없다. 또, 차선 이탈 경고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같은 안전·편의 사양도 빠지지 않고 갖춰 다양한 환경에서 편하게 달릴 수 있다. 경쾌함 에는 139 0KG라 는 가벼운

공차중량도 한몫한다. 무거운 배터리를 탑재했음 에도 내연기관 모델의 차 이는 10 0 KG 미만 이다. 비슷 한 크기의 푸조 208 1.2 가솔린(1158KG) 과 E-208(1455KG)의 무게 차이가 약 300KG임을 고려하면 미니 일렉트릭은 무게 상승을 최소화했음을 알 수 있다. 순정 내비게이션은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꼬불꼬불 이어진 골 목 길을 통과 해야 하 는 데 , 안 내 도 느리고 직관적이지 않아 올바른 길을 찾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길을 잘못 들면 다시 경로를 찾는 것도 오래 걸린다. 한참이 지나서야 경로를 찾았는데, 그 때는 이미 잘못된 길로 빠져나간 다음이다. 그럼 또다시 느릿느릿 경로를 탐색하고, 그동안 가야 할 길을 또 놓치는 과정이 반복됐다. 결국 15KM에 불과한 시승 코스를 5KM나 더 달리고서야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나마 계기판에 표시된 주행가능거리가 마음을 달래줬다. 총 20KM를 달렸는데, 남은 주행거리가 출발할 때보다 5KM나 늘어나 156KM 로 표시됐다. 배터리 잔량도 90% 넘게 남아있다. 이날 기록한 연비는 무려 7.3KM/KWH. 공인 연비(4.5KM/KWH) 보다 62%나 더 높은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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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이 불붙인 자원 패권 경쟁… 식량 보호주의도 확산 러시아 제재·보복에 원자재도 무기로 동원…국제 공급망 악화 세계 식량난 가중에 각국 수출 제한…한국 등 자원 빈국 불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 원자재 시장이 큰 불안에 빠지면서 지구촌의 자원 패권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식량 수출을 중단하거나 비축을 확대하는 ' 식량 보호주의'도 확산하고 있다. 자원 빈국은 이런 사태의 충격에 사실상 무방비로 노출돼 있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출범을 앞둔 차기 정부는 경제와 민생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원자재 수급 등 국제 공급망 문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러시아가 침공한 우크라이나에서는 총성과 포성만 울리는 것이 아니라 각종 원자재도 무기로 동원되고 있다. 수출이나 수입 중단 등의 방식을 통한 경제 제재나 보복이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은 주요 원자재 생산·수출국인 러시아의 돈줄 을 겨냥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러시아는 2020 년 기준 세계 2위의 원유 생산 국 이자 수출 국 이다. 천연가 스 수출 1위국 이고 , 석탄은 3위 수출국이다. 러시아는 니켈 등 주요 광물의 생산국이기도 했다.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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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했고, EU도 여기에 동참할지 고심하고 있다. EU는 난방·전기·산업용 에너지의 90% 를 천연가스로 충당하며 이중 약 40%를 러시아에서 들여온다. EU의 러시아산 원유 의존도는 26.9%(2019년 기준)이다. EU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면 러시아는 천연가스 공급 중단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있다. 미 국 상 원 의 조 맨 친 에 너 지· 천연자 원위원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에너지 안보 관련 청문회에서 "러시아가 에너지를 무기화하고 있고 지정학적 무기로 사용하고 있다"며 미국의 풍부한 에너지 자원 공급으로 대응할 것을 주장했다. 미 상원 공화당 의원들은 러시아산 우라늄 수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호주는 알루미늄 주원료인 알루미나와 보크사이트의 대러시아 수출을 금지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러시아는 만행에 대한 큰 대가, 경제적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는 서방의 제재에 맞서 219개 품목은 수출을 금지하고, 281개 품목은 수출을 제한했다. 수출 금지 대상국에는 한국도 포함돼 있다. 수출 금지 품목은 러시아가 이전에 수입한

제품·장비의 재반출을 막는 데 초점을 두고 있어 한국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우리 정부는 판단한다. 그러나 우크라 이나 사태로 원유와 천연가스, 주요 광물 등의 국제 가격이 뛰고, 이는 러시아에 대한 수입 의존도와 관계없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 영향을 주고 있다. 수입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물가고가 악화하 는 연쇄 작용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타격받은 국제 공급망이 회복 기미를 보일 시점에 우크라이나 사태가 터지면서 자원 패권 경쟁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자국 희토류 가공업체 지원에 나서는 등 주요 원자재 생산국인 중국 견제에 나섰다. 호주도 중국의 자원 패권에 맞서 약 5 억 호주달러(약 4천500억원) 규모의 광물 생산 지원 계획을 내놨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1월 한달간 석탄 수출 을 중단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보 크 사 이트 , 내 년에는 구 리 수 출 을 중단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국내 공급 안정을 내세운 조치다. 전 세계 석탄 수출 2 위를 차지하는 등 동남아의 자원 부국으로 꼽히는 인도네시아의 이런 조치는 국제 수급 불안 요인이다. 주요 산업의 밑거름이 되는 원자재뿐만 아니라 민생과 직결된 먹거리 확보전도 불붙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식량 보호주의가 짙어지고 있다. 세계 밀 수출의 2 9%를 차지하 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안 그래도 뛰는 세계 식량 가격을 더욱 끌어올린

여파다. 러시아는 밀과 보리, 옥수수 등의 주요 곡물의 국내 공급 안정을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키르 기스 스탄 등 유라시아경제연합 국 (EEU)에 대한 수출을 금지했다. 이집트는 3개월간 밀과 밀가루, 콩 등 주요 곡물의 수출을 중단하기로 했다. 헝가리는 모든 곡물의 수출을 금지했다. 아르헨티나는 대두유와 콩가루에 붙는 수출세를 연말까지 33%로 2%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수출 장벽을 높인 것이다. 인도네시아 는 팜유의 수출세와 수출부담금 상한선을 올렸다. 인도네시아가 최대 수출국인 팜유는 식용은 물론 화장품, 과자, 초콜릿 등의 원료로 쓰인다. 불가리아를 비롯해 곡물 비축 확대에 나서는 국가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을 놓고 아리프 후사인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남이 하면 나도 한다는 모방 효과"라고 블룸버그 통신에 말했다. 식량 보호주의 확산은 세계 7위의 곡물 수입국인 우리나라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국회예산정책처의 '곡물 수급 안정 사업· 정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5~2019년 쌀을 제외한 밀·콩·옥수수 등 우리나라의 식량작물 자급률은 작물별로 0.5~9.4%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밀·콩·옥 수 수가 곡 물 수입의 9 5% 를 차지한다. 곡물자급률(사료용 포함)은 2019년 21.0%, 식량자급률(사료용 제외한 식용)은 45.8%다. 국제 가격 급등에 취약한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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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Government 존 호건 주 수 상과 라치나 싱 반 인종 주의 계 획 담 당 정무차 관 은 다음과 같은 ‘세계 인종 차별 철폐의 날’ 기념사를 발표했다: "세계 인종 차별 철폐의 날을 맞아 우리는 BC주의 모든 사람이 인종주의와 맞서 싸우고, 더 공평하고 수용적인 BC 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모든 사람에게 촉구합니다. "지난 2년은 매우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팬데믹으 로 인하 여 대부분의 사람이 최선의 모습 을 보여주었지만 몇몇은 최악의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COV ID-19 발발 이후 안타 깝게도 원주민 및 인종화 공동체들을 표적으로 하고 희생양으로 삼는 증오와 인종주의 행동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또한, 우리가 이미 타파했다고 많은 사람이 소망했던 백인 우월주의와 뻔뻔한 증오 발언, 상징 및 행위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과거 어느 때보다도 우리가 하나의 사회로 단결하여 이 증오에 맞서 싸우고 ‘더 이상은 안돼’라고 말해야 할 때입니다. "오는 몇 달 안에 우리는 보안 인종 기반 데이터 수집을 지원함으로써 체제적 인종주의를 타파하기 위한 새 반인종주의 법안을 상정합니다. 이 데이터는 정부가 각종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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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에 있어서 존재하는 격차와 불평등을 식별하고 이에 대처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이는 더 공 평하고 수 용 적인 B C 주를 만들고, 보건의료, 교육, 경찰 등 각종 프로그램 및 서비스에 의존하는 사람들에게 더 좋은 결과를 제공하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주수상실· [주수상실 · 법무부 법무부]] ((Office of the Premier · Ministry of Attorney General)

세계 인종 차별 철폐의 날 기념사

"체제적 인종주의에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이 작업의 중심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원주민 공동체들과 협의하여 법안을 개발하고, BC주 전역의 인종화 공동체들과 광범위한 논의를 한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인종 기반 데이터가 이 공동체들의 필요를 더 효 과 적으 로 지원하 는 방식으로 수집, 보관 및 사용되도록 모든 단계에서 이들이 포함될 것입니다. "이 중요한 새 법안은 우리가 지난 몇 년 동안 인종주의에 대처하기 위해 취한 다른 조치들에 추가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BC주 인권위원회(BC Human R ights Commission)의 재설립, BC 주의 반인종주의 네트워크인 Resilience BC의 출범, 다른 역사와 교육 방식을 반영하도록 하기 위한 BC주 유치원고등학교(K-12) 교육과정의 재검토 및 수정 등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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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업의 일부로서 교육부(Ministry of Education)는 머지않아 고등학생은 원주민에 초점을 맞춘 과정을 수료해야 졸업할 수 있게 된다고 최근 발표한 바 있습니다. " 정 부로 서 우 리 는 모 든 사 람 이 인종 또는 피부색과 상관없이 친절과 존엄성과 존중을 받으며 대우받는 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일을 우리 혼자 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압니다. "우리는 단결할 때 더 강합니다. 오늘 우리는 모든 BC주 주민이 BC주의 평등과 정의를 위한 지속적인 싸움에 동참할 것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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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와 맞서 싸우는 BC주 주민에 대한 표창

감사드리며, 현상에 도전하고, 증오 피해자 를 돕고 , 백인 우월주의와 맞서 싸움으로써 우리 지역사회를 더 튼튼하게 만드는 BC주 전역의 단체, 개인 및 자 원봉사자 에게 박 수 를 보낸다"고 말했다. 가 상 시 상 식 은 ‘ 세계인종차 별철폐의날 ’을기념하 여 2022년 3월 21일(월)에 열렸으며, 싱 정무차관은 3개 범주의 5명의 수상자의 공로를 치하했다:

인종 주의와 맞서 싸 우고 다 양 성을 강 화 하기 위 해 노력 한 공 로 로 10 0 여 개인 및 단 체가 올해 B C주 다문화주의및반인종주의상(B.C. Multicultura lism a nd A nti-Racism Awards) 수상자 후보로 추천되었다. 존 호건 주수상은 "오늘의 이 상은 BC 주 전역의 반인종주의 투사들을 기리는 것"이라며, "체제적 장벽을 무너뜨리고 더 수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이들의 행동을 통해 우리는 모든 사람을 위해 더 튼튼한 BC주를 건설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이 수상자들은 지역사회 지도자로서 우리 BC주의 최선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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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공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 C 주 다 문 화 주의및 반 인종 주의 상 은 다 문 화 주의를 촉 진하고 인종 주의에 대처함에 있어서 솔선수범한 BC주 주민을 기리기 위해 매년 수여된다. 2022년도 시상식은 가상으로 열렸다. 라치나 싱 반 인종 주의 시 책 담 당 정무차관(Parliamentary Secretary for Anti-Racism Initiatives)은 "BC주의 흑인, 원주민 및 인종화 주민들이 체제적 변화를 위해 싸우는 데 쏟은 공력과 무보수 노동에 감사 를 표한다. 이들의 용기와 열정과 인내심에 고개 숙여 감사한다"며, "올해 후보로 추천된 모든 분의 노력에

장벽타파상(Breaking Ba rriers Awa rd) – 체제적 또는 제도적 인종주의를 타파하고 소외된 공동체에 대한 장벽을 퇴치하는 데 힘쓴 공로 인정: • 에이미 셸리푸 (나나이모) • 캠푸르 스아프리카인협회 (Kamloops A frica n Society) ( 캠루프스) 문화간신뢰상(Intercultural Trust Award) – 문화간 신뢰와 이해를 구 축하거나 공 동체간 인종 주의와 증오를 퇴치하는 데 힘쓴 공로 인정: • 임티아즈 포팟 (밴쿠버) • 아시아인지지연합(Stand With Asians Coalition) (버나비) 새로운리더상(Emerging Leader Award) – 문화간 신뢰를 구축하거나, 인 종 주의 를 타파 하거 나, 소 외 된 공동체에 대한 장벽을 퇴치하는 데

힘쓴 만 15-30세 청소년/청년의 공로 인정: • 라헬 제우드 박사 (밴쿠버) 새로운리더상 수상자에게는 자신이 선택한 비영리 단체에 기부하도록 $5,000의 보조금도 수여된다. 올해 이 보조금은 BC주흑인의사협회(Black Physicians of British Columbia)에 기부될 예정이다. 데이비드 에비 법무부 장관은 " 서로서로 단결하여 서로 지지하고 유의미한 변화를 꾀하는 사람들의 힘을 우리는 거듭 확인하게 된다"며, " 이러한 노력은 주목을 받지 못할 때가 너무 많다. 오늘 우리는 우리 모두가 저마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더 정의롭고 공정한 BC주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 단체 및 개인들의 지속적인 옹호와 사람들을 일깨우는 리더십, 그리고 소외된 공동체에 대한 지원에 스 포 트라이트를 비춘다"고 말했다. BC주 다문화주의및반인종주의상은 2008년에 창설된 이후 주민여성및유색인종여성지원네트워크 (Support Network for Indigenous Women and Women of Colour) 창설자 보마 브라 운, 연례적으 로 이루 어지는 ‘ 인종 주의에 맞서 싸 우 십시오(R a is e You r H a nds Against Racism)’ 캠페인을 조직한 스파이스 라디오(Spice Radio) 등 40 여 개인 및 단체에 시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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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캐나다 첫 전기 자동차 배터리 제조 공장 설립

36년간 같은 번호로 로또 도전한 BC 부부, 600만 달러 당첨

2024년 준공 예정, 연간 45기가 와트(GWH) 배터리 생산 목표

가족 생일 조합해 만든 번호로 ‘잭팟’

한국의 LG 에너지 솔루션(LG Energy S olut ion )과 다 국적 자 동차 브랜드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공동으로 캐나다 최초의 리튬 이온 전기 자동차(EV) 배터리 제조 공장을 온타리오주에 설립한다.

인재들이 캐나다로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3일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 수상과 오마르 알가브라 연방 교통부 장관 등 다수의 관리들이 참석해 배터리 제조 공장 설립 발표회를 가졌다.

이 배터리 제조 공장은 LG 에너지 솔루 션과 스텔란티스 가 49억 달러를 공동투자해 온타리오 위저( WindsorEssex)에 건설될 예정이다. 공사는 올가을 시작해 2024년 완공 예정이며, 연간 45 기가 와트(GWh)의 배터리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 단 에 오른 포 드 수 상 은 “ 이 번 프 로젝트는 우리 지역에 2 , 5 0 0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전기 자동차, 전기 배터리에는 많은 기술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소 프 트웨어 개발자 등 우 수한 기술

스텔란티스는 2021년 1월 16일 합병을 통해 설립된 다국적 자동차 회사로, 그루프 PSA와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가 5 0: 5 0 비 율로 합 병 해 설립 했 다. 스텔란티스는 자회사로 푸조, 크라이슬러, 오펠, 닷지, 마세라티 등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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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중반 이후 줄곧 한 번호로만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로또에 도전해온 BC 부부가 마침내 복권 아내 레나는 “남편이 1등에 당첨됐다고 1등에 당첨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화 를 걸었을 처음엔 장난치는 줄 알았다”면서 “남편이 집으 로 돌아와 BC 주 버나비에 살고 있는 레나와 복권을 직접 보고서야 실감이 났다”고 조리 리옹 부부는 지난 3월 16일 로또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6/49 추첨에서 가족들의 생일을 조합해 만든 번호로 추첨 번호 6개를 모두 맞춰 당첨금 을 어떻게 사 용하겠느냐 는 당첨금 6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사회자 질문에 레나는 “딸의 모기지를 갚아 주고 아 들에게는 새 차 를 사 줄 남편 조리는 인근 럭키 마트(Lucky 계획이다. 그리고 남은 돈으로 집을 한 채 Mart)에서 행운의 복권을 구입했다. 살 계획”이라고 밝혔다. 22일 당첨금 수표 증정식에 참석한 이어 “조금 일찍 은퇴하겠지만 당분간 부부는 아직까지 1등 당첨이 믿기지 직장은 계속 다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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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2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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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 감독, '오징어 게임' 시즌 2에 정호연 재출연 시사

BTS, 미국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2관왕…5년 연속 수상 BTS는 '베스트 팬 군단'(Best Fan Army) 상도 받아 이 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고의 팬덤에 주 어지는 이 상은 2 018 년부터 줄곧 BTS의 팬클럽 '아미'가 차지해왔다.

넷플릭스의 한 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배우 정호연의 시즌 2 재출연 가능성을 시사했다. 황 감독 은 지난 19 일(이하 현지시간 ) 미국제작자조합(PGA)상 시상식 레드 카 펫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21일 영화 전문 매체 데드라인이 보도했다. 황 감독은 "시즌 1에서 극 중 대부분 캐릭터가 사망했지만, 시즌 2에도 이들이 복귀할 수 있 도록 노력하 겠다" 며 시즌 1에서 숨진 주요 캐릭터 '강새벽'(정호연 분)에게 쌍둥이 여동생이 있다는 설정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호연은 데뷔작인 '오징어 게임' 시즌 1으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는 이 드라마 에서 북한 에 남 아 있는 어머니를 남한으로 데려오려다 브로커에게 사기를 당한 뒤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하는 새터민 역할을 연기했다. 앞서 황 감독은 작년 11월 시즌 2 제작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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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일본판 나온다… 올여름 日 전역서 방송

B T S는 영상 을 통해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이 미국 대중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 이하트라디오 뮤 직 어워즈'(iHeartRadio Music Awards) 에서 2관왕에 올랐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BTS 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히트곡 ' 버터'( B u t t e r)로 ' 베스 트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B T S 는 2 0 2 0 년 ' 작은 것들 을 위한 시'(Boy With Luv), 2021년 '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3 년 연속 이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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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특히 "BTS에게 아미가 함께한다는 것은 큰 의미"라면서 " 우리 음악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아미 여러분은 대단하고 최고"라며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BTS가 후보에 올랐던 나머지 1 개 부 문인 '올해의 베스 트 듀오 / 그룹'(Best Duo/Group of The Year) 에서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앤더슨 팩이 구성한 듀오 실크 소닉(Silk Sonic)이 트로피를 가져갔다. 아 이하트라 디오 뮤 직 어워즈 는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 송사인 아이하트라디오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2014년 시작됐다. BTS 는 2018년부터 이 시상식에서 상을 받아왔다.

박서준·김다미 주연 인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일본판으로 재탄생된다. JTBC스튜디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일본의 한 방송사와 '이태원 클라쓰' 일본 리메이크 제작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태원 클라쓰'는 청춘들의 창업 신화를 그린 작품으로,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16%를 넘어서며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다. 또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도 사랑받았다. 일본 판 '이태원 클 라쓰'는 13부 작 '롯 폰기 클라쓰'(가제)로 제작되며, 올여름 일본 전역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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