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면 - 교차로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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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의학이라고 아시나요?

건/강/칼/럼

글. 한스 한의원 원장 한형철 심신의학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요즘 현대의학의 한 장르입니다. 심신의학 ( M I N D-B O DY M E DICI N E )이란 ? 심신의학의 기본개념은 몸과 마음은 분리될 수 없는 하나 의 단위라 는 것입니 다. 심 신의 학 에 서는 마 음 의 상태 즉 의지, 신념, 상상, 기대와 같은 의식이나 분노, 근심, 걱정, 적개심, 비관, 우울 등과 같은 감정들이 몸과 연결되어 있다고 봅니다. 또한 신체의 질병이 마 음의 상 태와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으므로 마음의 상태를 다스림으로써 질병으로부터 벗어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보는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는 의학의 한 장르입니다. 고대부터 사 용되어 온 전통 적인 치료 기술 들 가 령 중 의학, 한 의학, 아유베다의학(인도)들은 마음과 몸의 연결을 중요시하게 봤다. 1964년 정신과 의사인 GEORGE SOLOMON은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린 사람이 우울해질 때 더욱 심해지는 것을 발견하고, 감정이 일반적으로 부종이나 면역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를 하게 됐다. 이런 영역을 PSYCHONEUROIMMUNOLOGY( 심리와 신경, 그리고 면역계를 복합하여 만든 용어)라고 부른다. 1960년과 1970 년 초기에 HERBERT BENSON이라는 의 사 는 ' 이 완 반 응 ( R E L A X AT I O N RESPONSE)'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명상이 어떻게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를 했다. 명상 후 20-30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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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현상에 큰 변화가 관찰되었는데 산소 소모량이 현저히 감소하고, 신진대사량이 감소하였으며, 맥박과 호흡수가 감소하고, 뇌파의 알파파가 증가했다. 이와 같은 초월명상에 의하여 관찰된 생리반응들은 스트레스 반응과는 정반대 되는 현상들로 초월명상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또한 메사츄세츠 의과대학 정신과 의사인 JOHN KABAT-ZINN은 과학과 불교의 수행법을 토대로 마음챙김 (MINDFULNESS MEDITATION)을 개발하여 불안, 통증, 스트레스 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 그 이후 지금까지 8주간의 MINDFULNESSBASED STRESS REDUCTION (MBSR)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을 치료, 교육하고 있고 심신의학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많아지면서 최근에는 전통적인 요가나 명상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일어나고 있으며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유명 대학에서도 마음과 몸의 관계에 대한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발췌)

하면 소화불량은 저절로 좋아집니다. 이렇게 양방병원은 정신따로 육체따로 진료를 보지만 한방에서는 정신적으로 온 소화불량이기 때문에 정신과적인 부분만 치료해 줍니다. 때로는 반대로 소화기 문제를 해결해주면 정신과적인 문제들이 해결이 됩니다. 대부분 이런 환자들은 병원검사 결과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나옵니다. 하지만 환자는 계속해서 소화불량을 호소합니다.

한의학에선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 몸과 정신은 하나라는 인체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신과 몸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 서로 상호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예를 들면 양방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신경성 소 화 불량 환자 가 있습니다. 그러면 양방병원은 정신과와 소화기 내과에서 각각 진료를 보고 각각 처방한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한 방은 정신과 적인 부 분만 치료를

하지만 이제는 조금씩 양방의학에서도 한의학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환자 치료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심신의학인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참으로 반가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심신의학이란 쉽게 이야기 하면 즉 마음의 병에 의해 몸 에 이상 현상 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한의학 에서는 내상칠정이라 는 것이 있습니다. 즉 사람의 일곱 가지 감정 기쁨(喜)ㆍ노여움(怒)ㆍ슬픔(哀)ㆍ즐거움

현대사회로 접어들면서 병원검사에는 이상 이 없는 데 자 꾸 여기저기 몸 이 아프거나 소화가 안되거나 또는 정신과적인 문제들 - 우울증, 강박장애, 공 황 장 애, 불 면증 등 을 호 소하 는 환자 들 이 점점 늘 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기저기 양방병원 각 과마다 다니면서 각 과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한무더기씩 복용합니다. 하지만 치료가 되고 있나요? 치료가 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 원인은 근본적인 문제를 치료하지 못해서입니다.

( 樂 )ㆍ사 랑 ( 愛 )ㆍ미 움 ( 惡 )ㆍ욕 심( 欲 ) 이러한 감정들이 바로 현대에서 말하는 스트레스라고 불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들의 불균형으로 인하여 마음의 병이 생깁니다. 그러한 마음이 몸에 영향을 미치어 몸 에 여러가지 이상현상 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병원검사상 에는 이상 이 없다 는 소견이 나 옵니다.( 자율신경실조증) 현대인들은 복잡한 인간관계, 치열한 경쟁, 남과의 비교 등을 통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신체에 여러 증상들이 발생합니다. 대표적으로 두통, 불면증, 소화불량, 식욕부진, 만성피로 등 이런 병들 이 발생해서 대형병원 검사 를 받아봐도 아무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습니다. 과연 이상이 없을까요? 한의학에서는 이런 상황을 미병 이라고 부릅니다. 즉 아직 병이 나지 않은 상태라고 하여 미리 병이 나기 전에 예방할 것을 강조합니다. 또한 한의학의 기본이 발생한 증상을 토대로 치료를 하다보니 서양의학에서 원인을 찾지 못하여 해결할 수 없었던 증상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환자 본인은 몸에 여러 증상이 나타나 괴롭지만 특히 병원검사상 이상이 없다면 한방 치료를 권하고 싶습니다. 물론 양방학적인 문제가 있어도 한방치료를 같이 하셔도 좋습니다. 특히 정신과 적인 문제는 한방 치료가 좀더 효과적인 치료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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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9월 13일부터 백신 접종 인증제 도입 백신 안 맞으면 일부 행사·업소 참석 못 해

BC 정부가 4차 대유행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 인증제를 도입한다. 존 호건 총리와 보건 관계자들은 23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식당, 피트니스센터, 카지노, 결혼식, 영화관, 스포츠 관람, 실내 콘서트와 같은 비필수 행사에 접종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9월 13일부터 해당 행사나 사업장 출입 시 1차 백신을 맞았다는 사실을 인증해야 한다. 또 10월 24 일부터는 2차 백신까지 맞아야 출입할 수 있다. 존 호건 총리는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전염병을 극복하는 길이며, 백신 접종은 우리 지역사회의 사회경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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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참여하기를 열망하는 사람들 모두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백신 접종 인증제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보니 헨리 박사는 “오늘 발표된 조치는 행사나 비즈니스에 참석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으로 해당 비즈니스 직원들이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것은 각 기업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이 규정은 초· 중등학교나 방과 후 프로그램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대학 캠퍼스나 학생 기숙사 등에는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애용은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백신 인증서는 스마트폰으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그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9월 13일 이전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 스마트폰 미 사용자들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과 함께 접종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이 조치는 2022년 1월 31일까지 유지되지만 연장될 수 있다. 의료적인 문제 등으로 예외가 인정되냐는 기자의 질문에 헨리 박사는 “아니오. 그런 사람들은 전파 위험이 높은 이 기간 동안 그러한 행사들에 참석하지 못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단 12세 미만 아동은 이 규정에서 면제된다. 한편 퀘벡주도 지난 5일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코로나 4차 유행에 맞서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백신여권 도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재집권을 노리는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다음달 20일 조기총선을 선언한 가운데 백신 의무화는 이번 총선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과 좌파 성향의 신민당은 백신 의무화를 지지하고 있지만, 보수당은 백신 의무화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할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현재 12세 이상 국민 중 73%가 코로나백신 완전 접종을 마친 상태다.

부스터샷 2차 접종의 4배 예방효과 이스라엘 보건부 발표... 접종한 지 10일 후 효과

신 종 코 로나 바 이 러 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3 차까지 접종했을 경우 재감염률이나 중증 악화 율을 낮춘다 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이 60세 이상을 상대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의 3차 접종(부스터 샷)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건부 발표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부스터 샷을 접종한 지 10

일이 지난 후 효과는 2차 접종을 마쳤을 때보다 4 배가량 높았다고 밝혔다. 특히 중증 악화나 입원 등 을 막는 데는 5∼ 6배 효 과가 높 았 던 것 으 로 나타났다. 다만 이스라엘 보건부는 구체적인 전체 연구 결과 자료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앞서 이스라 엘 4대 의료관리기구(HMO) 가운데 하나인 마카비도 지난주 델타 변이 확산을 막는 데 부스터 샷이 효과적이라는 조사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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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 전체 실내 마스크 의무화 ‘U턴’ 새 학기 4학년 이상, 교직원들도 마스크 의무

트뤼도“재선되면 젊은층 주택 구입 돕겠다”주택 공약 발표 첫 집 구매자에 대한 지원은 확대... 부동산 투기 행위는 규제할 것

BC 보건 당국이 결국 실내 마스크 선택으로 완화했다. 착용 의무화를 주 전체로 확대했다.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도 “ 현재 신규 확진자 9 0% 이상이 보 니 헨 리 박 사 는 2 4 일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 들로 , 기자회견을 통해 25일부터 BC 주 바이러스 전파 는 대부분이 실내 12세 이상 모든 주민들이 실내에서 모임에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 다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백신 접종률이 목표치까지 올라갈 한다고 밝혔다. 때까지는 다른 조치가 필요하다” 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재개 배경을 헨리 박사는 “확산세가 계속해서 설명했다. 커지고 있어 마 스 크 의무화가 불가피해 졌다” 며 “실내 공 간 은 또한 오는 9월 7일 시행 예정이던 식료품점, 시청, 식당, 펍과 바, 재시작 4단계(예전의 일상으로 완전 대중교통, 택시 또는 공공 서비스가 복귀) 계획도 사실상 보류됐다. 제공되는 사무실 건물이 포함된다” 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제니퍼 화이트 사이드 BC 교육부 장관도 기자 회견에서 BC 보건 당국은 지난 7월 1일 올 9월 새 학기에는 풀타임 대면 백신 1회 접종률이 78%까지 오르고 수업으로 돌아가고 4학년 이상의 신규 확진자 수는 크게 떨어지자 학생과 교직원들은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 규정을 개인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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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연방 총선에서 하원 의석 과반수를 확보해 다수정부로 3기 집권을 노리는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첫 집 구매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부동산 투기 행위를 규제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24일 트뤼도 총리는 해밀턴에서 열린 유세에서 “불안정한 주택시장이 코로나 사태로 상황이 더 심각해졌다”라며 “구매 희망자 간 경합과 투기행위가 집값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트뤼도 총리는 “앞으로 2년간 외국인들의 주택 구매를 금지하고 첫 집 구매자들에 대한 대출 등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며 “열심히 일하면 내 집 장만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강조했다. 자유당의 공약 내용에 따르면 40세 미만 주민에

대해 첫 집 구매 계좌 프로그램을 도입해 4만 달러까지 세금 없이 집 구매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또 첫 집 구매자를 대상으로 집을 살 때 집값에 대한 면세 혜택을 현재 5천 달러에서 1만 달러로 높인다. 자유당은 이 공약에서 모기지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방 모기지 주택공사의 모기지 보험률을 2% 삭감해 집 구매자 1인당 평균 6천1백 달러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세입자 들이 5년 이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10억 달러 예산의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주택 공급물량을 늘리기 위해 향후 4년간 전국에 걸쳐 주택 1백40만 채를 신축하고 이를 위해 새 예산 40억 달러를 투입한다. 트뤼도 총리는 집값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구매희망자들의 오퍼 내용을 공개하도록 규정한 새 법안을 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구매희망자들 사이에서 서로 사겠다며 경합을 벌여 집값이 치솟고 있다”며”오퍼 내용을 사전에 공개토록 못 박아 무리한 경쟁을 막겠다”고 설명했다. “또 집을 산 지 1년 안에 되파는 투기행위를 억제하기 위해 투기자에대해 무거운 세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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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의료진 작년 3월이후 10만명 코로나 감염·43명 사망 간병보조원(PSW)은 감염 위험이 더 높을 것

작년 3월 코로나 사태 발발 이후 전국에 걸쳐 거의 10만 명의 의료종사자 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43명이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연방의료정보국(CIHI)에 따르면 작년 3월부터 올해 6월 15일까지 의료분야 종사자 9만4천873명이 감염됐으며 이들 중 3만 명은 올해 1월부터 6월 사이에 바이러스에 걸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CIHI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의료시스템이 붕괴 위기에 몰리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일선 의료진들이 직면하고 있는 위험을 주시해야 한다”며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올해들어 의료진 확진 케이스는 줄어들고 있으나 미국과 독일 등에 비해 아직도 많은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의료 종사자들의 직능별로 감염실태를 분석할 수 있는 연방정부 차원의 데이터는 없다” 며 “그러나 온타 리오 와 매 니 토 바 및 B C 주의 자 료 를 근거 해 부분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따르면 환자와 직접 대면해 병간호를 맡고 있는 간병보조원(PSW)은 감염 위험이 간호사보다 1.8배, 의사보다 3.3배가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승엽 변호사 컬럼]

LAW

▶상법 Business Law 사업체의 설립·운영·해산·파산까지 광 범위하게 다 룬 법률. 캐나 다 는 영미법 법률체계지만 퀘벡주는 대륙법 체계다. 관습법(Common law)으로 불리는 영미법은 대륙법(Continental Law)과 달리 수백년간 이어진 수많은 판례가 곧 법률이다. ▶사 업 소 유 권 형 태 B u s i n e s s Ownership 어떤 비지니스 형태를 선택할지는 사업 개시자에게 아주 중요하다. 자 영 업 ·개 인 사 업 Sole Proprietorship: 1인 영업주로 모든 소득과 손실에 대한 책임을 본인이 가진다. 업체와 업주는 동일인격체. 법인설립이 필요없으나 회사이름이 소유 주의 이름과 다 를 경우 서비스온타리오에 신고해야 한다. 5 년마다 재신청. 장점은 세금보 고때 손실에 대한 과세소득을 줄일 수 있고 단점은 모든 사업부채를 소유 주가 부담한다는 것. 사업주 사망때 부채는 유산으로 청산한다. - 파트너십 Partnership: 자영업과 유 사 하 나 2 명 이 상 의 소 유 주가 동업을 하는 경우. 계약서가 없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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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칼/럼

캐나다서 사업하려면? 법률-상법(상) 파트너 십이 설립될 수 있다. 각 파트너는 각 개인의 소득과 손실을 국세 청에 신고하고 , 법인이 아 닌 개인소득세율을 적용받는다. 장점은 법인에 비해 설립이 쉽고 , 단점은 사 업에 대 한 연대 책임으 로 분 쟁 가 능성이 있다. 일반·합자 LP·유한 LLP 등이 있다. - 법인 Corporation: 법률상 하나의 인격체다. 법인이름으로 자산 소유와 계약이 이뤄진다. 즉, 법인과 주주는 별개다. 임원 O f f ic e r s 은 법인을 운영하는 사람들이고 이사 Directors 는 법인을 감독한다. 임원과 이사는 법인의 소유자인 주주들 Shareholders 이 임명한다. 이사와 임원은 개인보다 법인의 이익을 우 선하 는 '의무 (Fiduciary Duty)'가 있다. ▶법인의 상장과 해산 법인의 사업규모 확장 등을 위해 법인의 주식을 자유롭게 거래하도록 주식시장에 상장한다. 법인은 주주에게 주식을 판매해 자금을 끌어모으고, 주 주 는 법인의 소유권을 갖는 다. 법인은 사람의 죽음처럼 해산(death of a corporation)할 수 있다. 그 형태는 주 주가 해산 을 의결해 매각대금 을 나눠갖거나, 법을 어겨 강제로 문을 닫는 경우다.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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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부터 완화되는 여행 규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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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신 접종 완료한 미국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는 비필수 목적으로도 캐나다 입국 가능 - 백신 접종 완료 기준은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접종한 뒤 14일이 지나야 함 - 백신 접종 완료한 미국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들은 14일 의무 격리도 면제

1 대형버스와 중형버스만 운행 예정이며 정부에서 요구하는 최소 인원으로 제한하여 차량 내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투어 예정입니다. 2 여행객은 모두 여행 전 백신 최소 1회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모두의 안전을 위한 정책으로 백신 접종 사실 증명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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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입국 시 공항에서의 코로나 19 의무 검사 및 호텔 의무 격리 규제 해제 - 단, 입국하는 승객들 중 무작위로 선별해 코로나 19검사 진행 예정 - 출발지에서 항공편 탑승 72시간 내의 코로나 19 음성 결과는 여전히 필수

4 단체로 한 식당에서의 식사를 피하기 위해 모든 식사는 자유식이며, 가이드가 여러 식당 추천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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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제 항공편으로 입국 가능한 공항 추가 - 기존에는 몬트리올, 토론토, 캘거리, 밴쿠버 국제공항 총 4곳에서만 국제 항공편으로 입국이 가능했으나, 8월 9일부터 퀘벡, 오타와, 위니펙, 에드먼튼, 핼리팩스 국제 공항으로도 입국 허용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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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안전과 투어 설명 전달력 모두 챙기는 방안으로 가이드는 투명 페이스 쉴드 착용, 기사 및 승객 모두 마스크 필수로 착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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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추가 완화 9월 7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들의 입국을 허가할 예정 - 백신 접종 완료자는 14일 자가격리 불필요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 추후 추가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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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차량 내 손소독제를 비치하여 승하차시 수시로 손 소독 필수로 시행하고 하루에 두번 차량 내부 모두 소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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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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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아일랜드, 산불 비상사태에 가뭄 경보에‘여름 몸살’

미국 국경폐쇄 9월21일까지 연장 캐나다 입국은 허용... 불균형 현상

나나이모 지역 물 공급 제한 조치

미국 국토안보부는 다음달 21일까지 입국 통제를 연장 시행해 왔다. 캐나다 국경폐쇄 조치를 연장한다고 20 그 러다 양 국간 백신 접종 률 이 일 밝혔다. 높아지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를 기록하던 미국이 5 앞서 지난 9일 캐나다 연방정부는 월 전후로 5주 확진자 수도 급감하는 등 코로나백신 접종을 마친 미국 관광객의 양호한 상황을 보였다. 입국을 허용했다. 이에 따 라 캐나다 연방 정부가 이에 따라 백신접종 미국 여행자의 육로개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육로를 통한 캐나다 입국은 허용되고 마침내 8월 9일 백신접종 완료 미국 백신접종 캐나다 여행자의 국경을 통한 거주자에 대해 완전 개방을 했다. 미국 입국은 불허되는 불균형 현상이 다음달 중순까지 이어진다. 하지만 미국은 여전히 육로 국경 미국 국토안보부는 "미국 내 델타변이 폐쇄를 유지했고 20일 다시 9월 21 환자가 급증하면서 불가피한 조치"라고 일까지 한 달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설명했다. 2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미국의 신규 미국은 코로나19 대유행이던 작년 4 확진자가 14만 명 이상으로 세계에서 월 20일 캐나다와 미국은 양국간 합의에 가장 많았다. 이처럼 미국의 코로나 의해 비필수 목적 육로 입국을 전면 19 상황이 다시 최악으로 가고 있어 실시했다. 캐나다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다시 이후 1년 4개월 간 거의 매달 육로 육로 봉쇄 조치가 시급하다.

극심한 가뭄으로 20일 밴쿠버 아일랜드 전 지역에 가뭄 경보가 최고 단계인 5단계로 상향된 가운데 나나이모 지역구(Regional District of Nanaimo)가 4단계 물 공급 제한 조치를 발령했다.

이어 “ 추 후 통 지 가 있 을 때 까지 공 무 원들 이 물 공급 제한 조 치를 준수하는지 단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나나이모, 팍스빌, 퀄리컴 비치 지역 주민들은 잔디밭에 물 주기, 세차, 수영장과 욕 조에 물 을 채우 는 것이 금지됐다. 다만 텃밭이나 과일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허용되며, 오전 7시에서 10시 또는 오후 7시에서 10시 사이에 하루 최대 2 시간 동안만 허용된다.

19일 시작된 레이디 스미스(Ladysmith) 지역 산불이 하룻밤 사이 20헥타르에서 70 헥타르로 크게 번지자 코위찬 밸리 지역구 (Cowichan Valley Regional District)는 20 일 이 지역에 비상사태 선포했다. 동시에 레이디스미스 북서쪽에 있는 20개의 주거용 건물을 포함한 다른 여러 건물에 대피 경보가 내렸다.

이날 나나이모 지역구는 성명을 통해 “ 물 공급 제한 조치는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가정용, 화재 진압용 등 필수 용수를 확보하기 위 한 불가피 한 조 치” 라 며 설명했다.

코위찬 밸리 지역구 비상사태 선포

한편 20일 기준 BC 주 전역에는 약 250 건의 산불이 진행되고 있고 올해 산불 피해 면적은 역대 3번째로 심한 피해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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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1번 고속도로 인근 교통사고 10대 청소년 3명 현장 즉사 21일 오전 2시 47분 발생... 나무와 충돌한 단독 사고

BC 인권감독관, 최초 인권조사 대상은 "대유행 기간 중 증오" 2019년 인권감독관사무소 출범 이후 최초 조사

1번 고속도 로의 써리 16 0 스 트리트 진출입로 인근에서 10대가 몰던 차량이 단독 교통사고가 나 함께 타고 있던 10대 청소년들이 사망하 는 일이 지난 주말에 발생했다. 써리RCMP는 지난 21일 오전 2시 47분에 차량 한 대가 나무를 들이박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104에비뉴의 16000 블록으로 소방차와 응급차 등과 함께 출동을 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차량에 타고 있던 3 명의 탑승자가 전원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사망자는 겨우 16살과 17살 청소년들이었다. 경찰은 사망자 전원 신원을 파 악 해 가족에 연락을 취했고, 이들 미성년자들에 대한 신원 관련 정보는 더 이상 발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날 오후 주류 언론에는 사망자의 친구들이 언론사에 사망자들에 대한 개인 정보 등을 제공하고 인터뷰를 하며 신상이 다 공개됐다. 써리RCM P SNS에도 이들 청소년이 재능있는 하 키 선수들 이었다 는 내용을 올렸다. 이와 함께 이번 참사에 대해 여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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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점이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이에 대해 22일과 23일 프레이저하이츠 레크리에이션 센터 실외에서 이에 대한 의문에 대답을 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NHL(북미아이스하키리그)를 비롯해 하키 관련 단체들은 이들 주니어 하키 유망주들의 죽음에 대해 조의를 표했다. 현재 이 사고와 관련해 합동충돌분석재구성국(Integrated Collison Analysis and Reconstructive Service, ICARS)과 써리RCMP 범죄적충돌조사팀 (Su r r ey RCM P Cr i m i n a l C ol l i s o n Investigation Team, CCIT)이 수사 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 교통사고수사팀은 현장에서 모든 사고 증거들을 수집했다. 써리RCMP의 언론담당 베네사 먼 경관 (RCMP Media Relations Officer Cpl. Vanessa Munn)은 이번 충돌사건과 관련해 블랙박스 동영상이나 기타 목격자의 제보를 604-599-0502번이나 익명을 원할 경우 Crime Stoppers의 1-800-222-8477이나 www.solvecrime.ca로 받고 있다며 시민의 협조를 요청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동아시아인에 대한 증오 범죄가 서구 국가들 중심으로 만연했었는데, BC주도 예외가 아니어서 BC주에서 공식적으로 최초의 인권 관련 조사에 들어갔다. BC인권감독관 사무소(BC’s Office of the Human Rights Commissioner, BCOHRC)의 캐서리 거번더(Kasari Govender) 감독관은 인권감독사무소의 핵심 업무 중 하나인 증오와 백인우월주의(white supremacy)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주시한 가 운데, 대유행 기간 중 인종 혐오가 급증해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거번더 감독관은 "세계 보건, 경제, 그리고 사회적 위기 상황 속에서 인권을

지키기 위해 증오를 막고 이에 대응을 할 준비가 잘 되어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는 인종주의나 인종 증오 뿐만 아니라 인권보호법에 의해 보호를 받아야 계층에 대한 증오도 포함된다. 여기에는 종교, 성별, 장애, 원주민, 성정체성, 빈곤, 그리고 홈리스 등이 포함된다. 1년이 소 요될 것으 로 예상되는 조 사 는 올 가 을 에 시작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이전처럼 공청회가 아니라 전문가와 경험자들의 의견을 가상공간에서 수집하게 된다. 독립적 인권감시 기구 인 B C 인권감독관 사무소는 2019년 9월 3일 처음 출범했다.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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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CELEB STORY

'외유내강'이란 단어가 어울리는

프로 이직러 진기주 배우 예찬 삼성 사원에서 기자, 기자에서 슈퍼모델. 진기주가 가진 독특한 이력은 양분이 돼 그를 배우로서 꽃피게 했다. 과거의 경험 덕에 현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는 진기주의 이야기. “ 다시 대학 졸업 무렵으 로 돌아간다면 바로 연기를 할 거냐고요? 아뇨. 제가 다른 일을 해보지 않고 배우를 시작했다면 지금의 일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 없었을 거예요.” 찰나의 망설임 없이 나오는 또렷한 목소리. 6월 25일 마주한 배우 진기주 (32)에게선 과거에 대한 후회를 찾아볼 수 없었다. 마치 그때의 경험들 이 지금의 정답을 찾게 해준 실마리가 되었다는 듯이 말이다. 이는 매 순간을 그 저 흘려보내지 않고 자신 안 에 차곡차곡 쌓아온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확신이다. 진기주 에겐 ‘외유내강’이라 는 수식어가 잘 어울린다. 앳되고 순한 겉모습 안 에 단단한 속 을 지녔다. 직장 인이라면 누구나 마 음 한편에 품고 살지만 차마 하지 못하는 ‘퇴사’ 를 두 번이나 결행했다. 중앙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진기주는 졸업 후

삼성SDS에 공채 52기로 입사, 3년 만에 퇴사했다. 부러움을 살 만한 직장을 박차고 나온 이유는 연기를 하고 싶다는 열망 때문이었다. 그는 회사 생활을 하면서 짬이 날 때마다 연기학원을 알아보며 꿈을 키웠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다. 회사를 나오긴 했지만 20 대 중반으로 접어든 나이에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연기에 도전하는 일이 쉬울 리 없었다. “연기를 하고 싶긴 했지만 현 실 적으 로 불가 능 한 영역이라 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우선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자 마음먹었죠.” 진기주의 선택은 기자였다. 대학 때 신문방송학을 부전공으로 공부한 그는 G1 강원민방에 기자로 입사해 3 개월간의 힘든 수습 기간을 마쳤다. 그러나 ‘이것이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게 맞나’ 하는 고민이 밀려왔다. 결국 다시 퇴사, ‘백수’가 됐다. 연기를 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던

진기주에게 내려진 동아줄은 2014년 개최된 제23회 슈퍼모델 선발 대회였다. 새벽에 언니와 TV를 보던 중 대회 광고를 접하게 된 것. 모델이 아니라 엔터테이너를 뽑는다는 광고 문구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삼성에 입사하고 나서야 처음으로 눈 썹 화장을 시작한 진기주 에겐 ‘ 멋쟁이’로 가득한 슈퍼모델 대회 역시 낯선 세계였다. 운동으로 체지방을 4KG 감량하고 머리를 빨갛게 물들이는 등 심사 위원의 눈에 들기 위해 노력했다. 진기주가 생애 처음 한 염색이었다. 이러한 노력 덕분일까, 그는 슈퍼모델 3 위에 해당 하 는 올 리비아로렌상 을 수상하고 소속사를 얻으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본격적으로 연기를 배우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대회 입상 1년 만에 드라마 ‘두 번째 스무 살’로 데뷔한 후 ‘퐁당퐁당 LOVE’(2015)에 이어 ‘달의 연인-보 보경심 려’(2016)로 얼굴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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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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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기 수업을 받 을 때 선생님께선 늘 배역 안 에 살 아 있 으 라고 말하셨어요. 여러 번의 오디션과 방송 출연을 거치면서 그 말을 조금씩 이해할 수 있었죠. 제가 활발 히 활동을 이어온 건 그 말의 참뜻을 일찍 알아차렸기 때문 아닐까요? 하하.”

알리기 시작, 2018년 ‘미스티’에서 김남주( 고혜란 역)에게도 밀리지 않는 욕망의 화신 한지원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에 주인공 급으 로 발 돋 움 해 드라마 ‘이리 와 안아줘’(2018)와 ‘초면에 사랑합니다’(2019), ‘오! 삼광빌라!’(2020) 등에선 주연으로 활약했다. 오랜 기간 무명 생활을 해온 연예인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빠르게 배우로 자리매김한 셈. 송곳은 주머니에 있어도 티가 난다는 말이 있듯, 진기주의 영민함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사실 더 정확히 표현 하자 면 진기 주 의 웃 음 소리는 ‘ 히히히’ 에 가 깝 다. 특 유의 앙증맞은 눈웃 음이 더해지니 영락없는 소녀 같은 모습이 매력적이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선 소녀와 는 거리가 먼 ‘ 센’ 역 할 을 맡 았 다. 진기주 는 6월 3 0 일 극장·티빙을 통해 동시 공개한 ‘미드나이트’에서 청각장애인 경미 역으로 분했다. 영화로는 첫 주연이다. 수어 상담사로 일하 는 경미는 집으로 돌아가던 중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소정( 김혜윤)을 도우려다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 의 새로운 목표물이 돼 쫓김을 당한다. 경미는 도식이 접근하는 소리도 들을 수 없고 위급한 상황에 처하지만 다른 피해자와 청각장애인 엄마를 지키기 위해 맞서 싸우는

강인한 인물이다. 진기주는 수어를 공부해 청각장 애인을 능 숙하게 연기하 는 것은 물론 진통제를 먹으며 추격 신과 액션 신을 소화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았다. “실제의 저는 경미와 닮은 점이 없다고 생 각 했는 데, 출 연 배 우 들끼리 게임을 하던 중 위하준 씨가 저에게 ‘악바리’라고 하더라고요. 그런 점에선 닮은 것 같기도 해요. 하하.” 진기주는 원래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지 않았다. 때문에 ‘미드나이트’ 대본을 받았을 때 수락을 망설였지만 경미에 대한 애정이 그의 마음을 움직였다. “경미를 연기하고 싶다 는 생각 이 들었어요. 위기의 순간에 나오는 번뜩이는 기지가 멋졌고 소리가 전혀 없는 경미의 세상이 영화로 구현되면 어떨까 궁금했어요. 시나 리오를 읽으면서 머릿속 에 영화가 펼쳐지는 기분이었거든요. 그래서 스릴러지만 한번 해보자 마음먹었죠.” 흔 히 작 품 에 서 장 애인 은 소 심 하고 수동적이며, 나약하게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점에서 경미는 차별화되는 인물이다. 진상 고객에게 기죽지 않고 단호히 대처하며, 귀가 들리지 않는다고 회식 자리에서 성희롱 발언을 일삼는 거래처 사람들에겐 수어로 욕을 안겨준다. 도식에게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도 말을 할 수 없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 는 데 번번이 실패하지만 살 아남기를 결코 포 기하지 않는다. 이렇듯 영화에서 표현된 경미의

주체적인 모습을 구현하는 데엔 진기주의 시나리오 해석 능력과 연기를 향한 열정이 크게 기여했다. “농인들의 가족 구성원 중에 청인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이들은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청인을 겪었기에 사회에 나왔을 때 그들과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학습이 돼 있죠. 하지만 경미는 유일한 가족인 엄마도 농인이고 단둘이 오랫동안 살았어요. 집에선 수어로만 소통하고 밖에선 오롯이 혼자 모든 걸 헤쳐나가야 했죠. 저는 경미가 일반 학교를 다녔을 거라 상상했어요. 자신이 청인들에게 먼저 다가갔을 거라 생각했고요. 회 사 에 서도 그랬 을 거예요 . 그 러면서 적극적이고 강한 사람으로 성장했으리라 여겨졌어요.” 청 각장 애인 역 할 을 소 화 하기 위 한 진기주의 해법은 ‘관찰’이었다. 농인에 대해 일반적으 로 알 려진 상식만으론 연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한 진기주는 수어 학원 선생님들을 한 명 한 명 관찰하며 연기 방법을 익혔다. “관찰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수 어 선생님들 은 성격도 , 소통 방식도 다르더라고요. 어떤 분은 소리를 전혀 내지 않고 수어만 하시고, 어떤 분은 소리를 내거나 수 어를 하면서 가쁘 게 호흡 을 내쉬기도 했어요. 유 튜버들도 참고했죠. 농인임에도 발음을 정확하게 내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젊은 농인들 사이에 쓰이는 비속어, 신조어도 익혔죠. 그걸 영화에서 쓸 수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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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7일 금요일

A면 35쪽


자/동/차/칼/럼

2021 PEUGEOT 3008 GT

푸조 3008 GT, 강렬한 존재감에 첨단 사양은 덤!

푸조 3008은 2016년 첫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대 넘게 판매된 브랜드 대표 SUV다. 특히 그 중요성은 한국 시장에서 더욱 부각된다. 2016 년부터 국내 누적 판매량은 6000대로, 푸조 브랜드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매우 중요하다. 해외 시장은 물론, 눈높이가 높은 국내 소비자들까지 만족시켜야 한다. 다행히 신차는 단단히 칼을 갈고 나온 모양새다. 한층 강렬해진 외관은 물론, 각종 안전 및 편의 사양과 운전자 보조 사양까지 아낌없이 담았다. 신형 3008 GT 모델을 시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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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7일 금요일

신차는 앞서 208 및 2008에서 선보인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다. 그릴과 헤드램프 일체형 디자 인이 적용됐으며,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과 어우러져 한껏 사나운 인상을 갖췄다. 이전 모델과 달리 이제는 누구나 사자를 떠올린다. 사자 발톱 을 형상화 한 세 줄 리어램프는 한결 입체감 있게 바뀌었다. 이와 더불 어 순차적으 로 점등되는 시퀀셜 타입의 L E D 방향 지시등 이 스타일리쉬한 외관을 완성한다. 전면 그릴 패턴과 도어 하단, 리어 범퍼 그리고 A필러에서 루프라인까지 곳곳에 반짝이는 크롬 소재를 적극 사용해 한껏

멋을 부렸다. 외관 크롬 소재는 과하지 않고 적당하게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인테리어는 '아이 콕핏'을 중심으로, 브랜드 고유 디자인 철학을 충실하게 따랐다. 타 원형의 콤 팩트 스티어링 휠 상부에 위치하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얇지만 선명하고 시인성도 좋다. HUD의 부재가 아쉽지 않다. 화면 각 영역을 운전자 입맛에 맞게 설정할 수도 있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8인치 터치스 크린이 탑 재 됐 다. 별 도 의 내 비 게이 션 기능 은 없 지 만, 애 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연동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 아래는 항공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건반형 토글스위치가 자리잡고 있다. 푸조의 여느 차량과 마찬가지로 조작시 반응 은 우 수하지만 구성이 아 쉽다. 내비게이션 버튼은 스마트폰을 연결하지 않을 경우 무용지물이고, 공조 장치는 버튼을 누른 후 온도나 풍량 등 나머지 모든 설정을 터치스크린으로 조작해야만 한다. 직관성이 떨어지는 방식이다. 전반적인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운 편이다. 스티어링 휠이나 시트, 팔 받침대 등 몸에 직접 닿는 곳은 부드러운 감촉의

가죽을 활용해 품격을 높였고, 대시보드 일부와 시트 등받이 및 엉덩이 부분도 알칸타라 소재로 마감해 편안하다. 주행 모드는 표준, 스포츠, 에코 등 파워트레인과 관련된 3가지와 더불어 눈, 진흙, 모래 등 3가지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까지 총 6가지가 마련됐다. 기존 모델은 별도 다이얼을 통해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을 조작했지만, 신형 3008은 드라이브 모드 버튼에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이 통합되어 훨씬 편의성이 높아졌다. 이와 더불 어 차선 유지 시스템, 비상 제동, 주차 보조, 오토 하이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여러 주행 보 조 시스템도 빠짐없이 탑재했다. 특히,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차선 유지 시스템이 추가돼 드디어 레벨2 수준의 자율주행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부분은 바로 연비다. 이번 시승에서는 총 942KM를 달렸고, 평균 연비는 16.9KM/L를 기록했다. 꽉 막힌 출퇴근길 도심부터 뻥 뚫린 고속도로까지 다양한 환경을 두루 달렸지만 별다른 노력 없이 우수한 연비를 기록했다. 기존 모델의 장점이던 뛰어난 연비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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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세계 한인 정치인 포럼 개최 지난 8월 18-19일 양일간 주제는 "세계와의 조화, 한반도의 평화"

캐나다 럭셔리 관광열차 로키마운티어, 미국노선 운행 시작 '2020년 최고의 열차회사' 선정

전 세계 12개국 65명의 현직 및 차세대 유망 한인 정치인들이 참여하 는 제7차 세계 한인 정치인 포럼이 "세계와의 조화, 한반도의 평화"라는 주제로 지난 8월 18일 제주국제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였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 한인 정치인들이 거주국과 세계에서 역할을 다하고 존경받는 것이 곧 대한민국의 영광이다. 인류 공동 선에 힘쓰면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도 큰 협력자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에는 캐나다의 연아 마틴 상원의원, 스티브 김 코퀴틀람 시의원, 션 리(Sean Lee) 전 코퀴틀람 시의원 후보, 샌디 리 등이 온라인으로 참여했으며, 다음 세계한인 정치인협회장으로 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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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상원의원이 당선되었다. 연아 마틴 신임 회장은 앞으로 4년 간 세계 한인 정치인협회장으로서 차세대 유망 한인 정치인들을 적극 양성하겠다는 포부를 다지는 한편, 참가자 모두의 화합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8월 18-19일 양일간에 걸쳐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65명의 한인 정치인들이 정치 도전과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할과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4 년 전 부 터 세 계 한 인 정 치인 포럼의 커뮤니케이션과 IT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션 리 (Sean Lee) 전 코퀴틀람 시의원 후보는 차기 회장이 캐나다에서 당선된 것이 매우기쁘며, 향후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북미 최고의 럭셔리 관광열차인 캐나다의 로키마운티니어가 8월 15 일부터 미국노선 운행을 시작했다. 로키마운티니어 측은 "새롭게 ' 로키스 투더 레드락스'라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승객들은 이 상품을 통해 아 름다 운 로키산맥과 콜로라도 덴버의 협곡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로 키 스 투 더 레 드락스' 운행노선은 밴쿠버에서 출발 해 벤프, 레이크루이스, 재스퍼를 거쳐 콜로라도의 덴버에 종착한다.

로키마운티니어는 1990년 설립 이후 월드 트레블 어워드에서 ' 세계 최고의 기차 여행'에 8 회 선정되었으며, 2 02 0년에는 글로브 트레블 어워드에서 '최고의 열차회사'로 선정됐다. 한편, 로키마운티니어 열차는 침대칸 이 없어 승객들 은 모든 일정을 호텔에서 숙박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로키마운티니어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www.rockymountaineer.com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A면 37쪽


바이든, 일주일 앞둔 '아프간 철군 시한' 고수

연아 마틴 상원 의원,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회장으로 선출

"시한내 종료, 탈레반 협조에 달려"… 필요시 연장 위한 비상계획 마련도 지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아프가니스탄 미군 철수 시한을 유지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간에서 미국인과 아프간 조력자 등을 대피시키고 완전히 철군하기로 한 작업을 애초 목표대로 오는 31일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결심은 국방부의 권고를 수용한 것이다. 그는 이날 주요 7개국(G7) 정상들과의 화상 회의에서도 아프간에서의 목표 달성에 따라 임무를 예정된 시간에 끝낼 것이라고 통보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지부를 자칭하는 IS-K 의 커지는 위협을 아군에 대한 위험에 추가했다고도 설명했다. 이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에서 IS-K가 카불 공항을 타깃으로 미군과 연합군을 공격하려는 것을 매일 같이 알고 있다면서 미군이 아프간에 오래 머물수록 IS-K의 공격 위험이 심각해지고 커진다고 우려했다. 주둔 연장에 따른 테러 위협 탓에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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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대로 작전을 끝내겠다는 셈이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은 카불 공항에서의 커진 안보 위협에 대한 미군의 우려를 반영한 것" 이라고 분석했다. 미 소식통들은 카불 공항에서 IS 대원들의 자살폭탄 테러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고 했고, 다른 관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기 전에 대피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전했다. 윌리엄 번스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카불로 급파해 탈레반과 벌인 막후협상이 성과가 없었던 것도 기존 방침을 고수하기로 한 이유 중 하나로 관측된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8월 31일 임무 종료는 대피자들의 공항 진입을 포함해 탈레반의 계속된 협조에 달려 있음을 분명히 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국방부와 국무부에 시간표를 조정하기 위한 비상계획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런 태도는 일단 예정된 시한을 맞추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되 대피 상황이나 탈레반의 태도 등에 따라 필요할 경우 연장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으로도 해석된다. 탈레반 측은 31일 시한을 '레드라인'으로 규정하며 경고한 상태다.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BC 주, 버나비 – 첫 한국계 캐나다 상원 의원인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은 세계와의 조화, 한반도의 평화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 7 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2021 년 8 월 18 일–8 월 19 일)에 참석했다. 세계한 인정치인협의회는 C OV I D19 규제로 인해 제주도에서 대면 행사와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된 포럼을 주최했고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했다.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는 지난 2007 년 제 1 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개최 당시 전 세계 한인 정치력 신장과 차세대 정치인 육성을 목표로 창설됐다.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은 6 년간의 임기를 지낸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 의원의 뒤를 이어 4 년 임기의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연아 마틴 상원 의원과 4 년간 함께 할 운영진은 다음과 같다:

• 수석 부회장: 실비아 루크 하와이주 하원 의원 • 실행위원회: O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 의원 O 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 의원 O 조은애 (캐나다) O 이기현 (캐나다)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은 “뛰어나고 유 능 한 실행위원회와 함께 회장 에 선출되어 영광 이며 동료 의원들 그리고 OKPC 회원들과 함께하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 우리가 앞날을 내다보며 굳건히 지내기 위해서 우리는 반드시 선조들과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싸운 모든 분들의 지혜를 갖고 합심해야 합니다. 재외동 포 재단 의 김성곤 이사 장님의 비전있는 리더십과 협의회를 향 한 사무국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4 년 동안 모두와 함께 일하기를 기대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ONEOK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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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1베드룸 렌트비 2000달러 전국 최고 버나비 1770달러, 켈로나 1600달러, 토론토 1790달러, 오타와 1450달러 달러로 캐나다 최대 도시인 토론토의 1790달러와 20 달러 차이로 3번째로 비싼 도시에 꼽혔다. 이외에도 10대 도시에서 빅토리아가 1660달로 4위, 켈로나가 1600달러로 6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 24개 도시만 포함됐는데, 버나비와 비교해 비슷한 수준의 리치몬드나 코퀴틀람 등이 포함된다면 더 많은 BC주 도시들이 상위권에 속했을 것이 확실하다. 2베트룸 중간값에서는 밴쿠버는 2860달러이고 버나비는 2370달러로 토론토의 2250달러보다 더 높아 2위를 차지했다. 빅토리아도 2020달러로 2000 달러 이상을 차지한 4개 도시 중 3개 도시가 BC주에 집중됐다. 역시 코퀴틀람이나 리치몬드 등이 포함 될 경우 토론토가 5위 안에 들어갈 수 있을 지 의문이다.

전국에서 BC주의 렌트비가 제일 비싸다고 하지만, 소도시까지도 전국에서 제일 비싼 편에 속했다. 북미의 주택렌트전문 사이트인 점퍼(Zumper)가 발표한 캐나다 렌트 보고서에서 1베드룸 기준으로 밴쿠버를 비롯해 BC주의 도시들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점퍼의 보고서에서 1베드룸 렌트 중간값에서 밴쿠버는 2000달러로 가장 비쌌다. 버나비는 1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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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렌트비 상승률에서 1베드룸 기준으로 상위 2개 도시인 밴쿠버는 2.9%가 하락했고, 토론토는 14.8%가 급락했다. 반면 버나비는 3.5%, 빅토리아는 4.4%, 켈로나는 8.1%가 각각 상승했다. 아보츠포드는 15.5%가 급상승했다. 2 베 드룸 에 서 밴 쿠 버는 작 년 보다 2 . 1% 가 올랐고, 토론토는 15.1%가 하락했다. 버나비는 3%, 빅토리아는 1.5% 상승했다. 버나비 등 메트로밴쿠버의 도시들은 밴쿠버의 높은 렌트비로 어쩔 수 없이 외곽으로 쫓겨난 세입자들이 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 백신 새 이름 '코머너티'… 미국서 "이상하다" 조롱감 돼 "술 취한 사람이 '커뮤티니' 발음하는 듯" 미국 식품의약국(FDA) 으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은 화이자-바이오앤테크의 신종 코 로나바 이러스 감 염증( 코로나19) 백신의 브랜드명이 미국 에서 "이상 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 F DA는 2 3일 화 이자 백신을 정식 승인하면서 " 그동안 화이자-바이오앤테크 코 로나19 백신으로 알 려진 백신이 이제 ' 코머너티'(COMIRNATY)로 마케팅될 것"이라고 밝혔다. 긴급사 용 승 인( E UA ) 상태였던 지금까지와 달리 정식 승인을 받은 백신은 광 고· 홍 보 가 가 능 하 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이 백신의 새 이름이 발음하거나 철자하기 힘들 다 는 반 응 이 나오 고 있다고 CNN 방송은 25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차라리 지금까지 불러온 대로 ' 화 이자의 코 로나19 백신'이라고 하는 게 낫다는 것이다. 트위터에는 "소련 비밀경찰 부서(의 이름)처럼 들린다" 거나 "이 이름 을 제안 한 사람은 다시는 다른 어떤 것에도 이름 을 붙 이도록 해선 안 된다. 심지어 자기 애완동물 이름을 지어줘도 안 된다"는 글이 올라왔다. NBC 방송의 인기 프 로 그램 ' 더 투나 잇 쇼' 를 진행하는 코미디언 지미 팰런은 방송에서 코머너티를 두고 "술 취한 사 람 이 ' 커뮤니티'(C OM M U N I T Y ) 라고 말 하 려고 애쓰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화 이자 는 코머너티가 ' 코 로 나1 9 ' ( C O V I D -1 9 ) 와 'MRNA'(메신저 리보핵산), ' 커뮤니티'(공 동체)와 ' 면역'(IMMUNITY)을 합쳐 만든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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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와 협업중요"…美래퍼, 음반사 방해에도 '버터' 리믹스 발매

BC 페리, 주요 항로에 와이파이 서비스 중단

숀 펜 "백신 맞은 사람만 극장에서 내 영화 봐라"

“와이파이 속도 개선 비용 너무 비싸”

미국 의 떠오 르는 흑인 여성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 (26)이 재계약 문제로 갈등을 겪는 소속 음반사의 반대를 물 리치고 법원으 로부터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한 ' 버터' 리믹스곡 발매 허가를 받아냈다. 미국 텍 사 스 주 법원은 스탤 리언이 제 기 한 긴급 구제 요청을 받아들여 '버터' 리믹스곡 출시를 허가했다고 2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와 TMZ 등이 보도했다. 스탤리언이 피처링에 참여한 '버터' 리믹스곡은 오는 27일 발매 예정이다. 그러나 그는 소속 음반사 '15 01 서티파이드 엔터테인먼트'가 ' 버터' 리믹스곡 출시를 막고 있다면서 텍사스주 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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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티 법원에 긴급 구제를 요청했다. 그는 탄원서에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한 BTS와의 공동 작업은 자신이 해외 시장에서 더 크게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버터' 리믹스곡이 제때 출시되지 않으면 자신의 음 악 경력은 "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보게 된다며 " 팬은 물론이고 음악산업의 다른 아티스트와 관계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법원은 그의 주장을 받 아 들여 ' 버터' 리믹스곡 발매를 허가했다. TMZ는 "판사가 스탤리언의 손을 들어줬다"며 "음반사와의 법적 분쟁에서 스탤리언이 승 리했다"고 전했다.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미국 할리우드의 스타 배우 숀 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들만 극장을 찾아 자신의 신작 영화를 감상하라고 촉구했다. BC 페리가 밴쿠버-빅토리아 등 주요 노선을 운행하는 선박의 W I-F I( 무 선인터넷 ) 서비스 를 중단했다. 사실 그동안 배 안에서 와 이파이가 잡 히긴 했지만 이를 통해 인터넷 접속은 거의 불가능했다. 사측에 따르면 밴쿠버-빅토리아, 밴쿠버-나나이모, 밴쿠버-랭데일 구간의 와이파이를 7월 5일부터 중단했다. 이러한 조치는 연결 품질이 떨어지고, 실현 가능한 대체 시스템이 없다는 승객들의 불만이 수년 동안 증가해 온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BC 페리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다양한 기술 솔루션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와 분 석을 통해 우리 여객선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자 들이 기대하는 수준으로 개선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결국 서비스 를 중 단 했다”고 설명했다. BC 페리는 2010년 자체 개발한 무선기기를 통해 와이파이를 처음 선보였다. 이어 “위성 또는 셀룰러 기술과 같은 대체 시스템을 통해 와이파이 서비스를 개선할 방법이 있지만 비용이 너무 비싸고 많은 사람이 쓸 수 없는 단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주요 노선 터미널에서는 계속해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펜은 자신이 감독하고 출연한 새 영화 '플래그 데이'를 홍보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24일 (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들이 전했다. 그는 전날 NBC 방송 토크쇼 ' 레이트 나이트'에 출연해 "나는 모든 사람이 영화관에 가기를 원한다"면서 "그러한 바람만큼이나 백신 접종을 한 사람만 안전하게 극장에 가기를 원 그는 '플래그 데이' 홍보 차 출연한 CNN 방송에선 백신을 맞지 않는 것은 "누군가의 얼굴에 총을 겨눈 것"과 같다고 비판하면서 "야간에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켜야 하듯이 모든 사람이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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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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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테러리스트 위협 용납치 않을 것"… 탈레반에 경고

아이티 지진 극복 가로막는 약탈·납치… 갱단 "구호 돕겠다"

회원국 외무장관 긴급 화상회의…"안전한 대피가 당면 과제"

갱단 두목 '휴전' 의사 밝혔으나 지켜질지 미지수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사무총장이 2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원국 외무장관 화상회의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테러리스트들의 피난처가 되지 않도록 하는 등 국제적 의무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20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에 "우리는 어떤 테러리스트들이든 우리를 위협하도록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나토 회원국 외무 장관들은 이날 긴급 화상회의를 열어 아프간 사태를 논의한 뒤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는 결의와 의지를 갖고, 연대하면서 테러리즘과 계속 싸우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아프간 내 심각한 인권 침해와 인권 유린에 관한 보도들에 깊이 우려한다고 밝히면서 즉각 폭력을 끝내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나토는 아프간 당국에 대한 모든 지원을 중단했다고 밝히고 향후 어떤 아프간 정부든 모든 아프간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아프간이 다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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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현재 당면한 과제는 회원국 시민과 협력국 국민, 위험에 처한 아프간인, 특히 나토의 노력을 지원했던 이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것이라고 밝히고 탈레반에 카불 국제공항 등을 통해 이들이 안전하고 질서 있게 떠날 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몇몇 나토 회원국이 대피를 위해 현재 시한으로 돼 있는 8 월 31일 이후까지도 카불 공항을 열어둘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미국은 일정표가 8 월 31일에 끝난다고 밝혔으나 몇몇 동맹국들은 더 많은 사람을 빼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를 연장할 필요성을 제기했다"라고 말했다. 미국은 아프간에서 8월 31일 철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는 최근 아프간 내 미국인 등 대피 작전도 같은 날까지 완료하겠다는 일정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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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구호식량 배급받는 아이티 지진 피해자들

아이티 강진 구호작업이 약탈과 납치 등 갱단들의 범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악명높은 갱단 두목이 "구호를 돕겠다"며 일종의 '휴전' 의사를 밝히기도 했으나 실제로 평화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23일(현지시간) A P·EFE통신 등에 따르면 아이티 갱단 'G9' 두목 지미 셰리지에는 전날 영상을 통해 "G9 혁명군과 동맹 조직이 구호작업에 참여해 지진 피해자들을 돕겠다"며 조직원을 향해 피해자의 고통과 슬 픔 을 함께 느끼라고 말했다. G9는 경찰 출신의 셰리지에가 지난해 수도 포르토프랭스 일대의 범죄조직을 연합해 만든 조직으로,

G9 결성 이후 아이티에선 몸값을 노린 납치가 급증하는 등 치안이 더욱 악화했다. 셰리지에가 힘 있는 갱단 보스이긴 하지만, G9 외에 다른 범죄조직이 많은 데다 이전의 휴전 약 속도 지켜지지 않 았다고 A P 통신은 전했다. 지난 14일 규모 7.2의 지진이 아 이티 남서부를 강타한 이후 아이티에선 갱단이 포르토프랭스와 지진 피해 지역을 잇는 도로를 막고 구호물자를 약탈하는 일이 잇따랐다. 지진과 산사태로 도로가 성치 않은 상황 에서 범죄 위험까지 커지자 당 국은 유엔과 미국 이 지원한 헬리콥터로 구호물자 를 수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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