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03/2021 SEP/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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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은 어떻게 올릴 수 있을까?
건/강/칼/럼
글. 한스 한의원 원장 한형철 이제 밴쿠버도 가을에 접어든 것 같습니다. 제법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환절기마다 찾아오는 감기, 몸살, 비염, 건선 등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특히 작년과 올해는 아직까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더욱 더 조심하셔야 합니다. 일단 면역력을 강 화 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잘 섭취하고 양질의 숙면을 취하며 원활한 배설을 하는 신진대사가 좋아야 합니다. 잠을 못자면 수면시 나오는 호 르몬들이 잘 활성화하지 못하여 연쇄적으로 몸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장기간 지속되다 보면 염증 세포들이 활성화되어 몸의 면역력이 많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 한 잠 을 잘 자도 소 화기 가 약하거나 소화가 잘 안되는 분들은 음식으로부터 충분한 영양을 흡수하지 못하므로 면역력을 강화하는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지 못하여 면역세포가 활성화될 수 없습니다. 장기간 설사나 변비 또한 면역력에 많은 영향 을 미칩니다. 이렇듯 아 무 리 좋 은 영양 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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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 이라도 우리 신체의 정상적인 신진대사가 이뤄지지 않는다 면 면역력을 강화시킬 수 없습니다.
일단 쉽게 피로하고 잦은 감기 증세, 잦은 입병, 기운이 없고 몸이 무겁고 짜증이 잘나고 피부가 건조하고 몸에 염증이 잘 생기는 분 들 은 면역력이 떨어진 분들입니다. 기본 적으 로 우리가 다 아 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생활 습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건강한 생활습관 과도한 음 주나 흡연을 삼가하고 정크푸드나 염증을 일으키는 설탕이 들어간 식품은 삼가 하시기 바랍니다.
2. 규칙적인 수면습관 잠자기 전까지 핸드폰 이나 전자기기들을 사용하는 것을 자제해서 건강한 수면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방해하고 있습니다. 햇빛은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비타민을 공짜로 생성시켜 줍니다.
4. 규칙적인 운동습관 운동하면 거창하게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텔레비전 보면서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운동만 해도 됩니다. 거창하게 운동할 생각만 하지 말고 집에서도 충분히 몸을 움직이면 됩니다.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위와 같 이 하 는 것들 을 차츰차츰 해나가면서 몸의 반응을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면역력은 하루 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최소한 6개월 정도 지나봐야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몸에 좋은 건강 보조 식품, 각종 영양제 등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위에서 열거한 잘 자고 잘 먹고 잘 배설하고 이러한 것들이 순조롭게 이뤄진다는 전제하에 말입니다.
5. 스트레스 관리 스 트레스 는 만 병의 근 원이기도 합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면역력에 도움 이 되지만 지속 적이고 강 한 스 트레스 는 우 리 몸 에 서 안 좋 은 호르몬 분비를 유도하여 우리 몸에 염증세포를 활성화 시킵니다.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기도 합니다.내 스 스 로 어떤 스트레스 요인을 찾아내어 해결방법을 찾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6. 체온 높이기
한 방 에 서 는 보약 이 면역력 을 강 화 하 는 것에 큰 역할 을 합 니다. 실제로 동 물 실험에서 한 약으 로 면역세포가 활성화 된다는 논문도 많이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 만 보약 도 마찬가지로 잘 자고 잘 먹고 잘 배설한다는 전제하에 복용해야 제대로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예를 들어 잠을 잘 못자고 평소 소화가 잘 안되는시는 분들 은 보약 을 복 용해 봐 야 크 게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3. 잠깐이라도 햇빛 노출 많 은 현 대인 들 은 비 타 민 D 는 복용하면서 햇빛을 쐬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선블럭을 사용해서 우리 몸에 생성되는 천연 비타민 생성를
현대인들은 체온이 많이 0.5도 정도 떨어져 있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면역력이 떨어져서 각종 질병에 시달린다는 보고서도 있습니다. 우리 몸에 체온을 항상 따뜻하게 유지할
이제 가 을 문턱에 와 있습니다. 앞 으 로 다가 올 겨울 을 대비하 여 면역력를 강화하는 생활을 하시면서 미리 보약을 복용하여 면역력을 키워 건강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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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백신 접종 인증제 발표 후 사전 등록 174% 급증
코로나 치료제 아닌데… BC 지역 구충제 판매 급증 “치명적인 부작용 존재...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1차 접종 예약자도 88% 증가
지난 23일 BC 보건 당국의 백신 접종 인증제 도입 발표 이후 백신 사전 등록과 1 차 접종 예약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세 미만 젊은 층의 백신 사전 등록 건수와 1회 접종 예약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BC 보건 당국의 자료에 따르면 보건 당국의 인증제 도입 발표 당일인 23일 월요일 신규 백신 사전 등록자는 8,909명, 백신 1차 예약자는 7,34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 주 전 16일 사전 등록자(3,242명)보다 174.8% 증가했고, 1차 접종 예약자(3,896명) 보다 88.6% 증가한 수치다. 다음날 24일 신규 사전 등록자와 1 차 접종자도 한 주 전보다 각각 201.3%와 124.4% 급증했다. 이 같은 현상은 밴쿠버 아일랜드 보건 지역에서도 나타났다. 아일랜드 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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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는 “25일에만 1500명이 1차 접종을 받았는데, 이는 지난 몇 주 동안 우리의 평소 접종양의 약 두 배에 달하는 수치”라며 “이는 백신 접종 인증제 도입 효과가 있다는 첫 신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신 주사를 맞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좋은 소식이다. 인증제 도입이 일부 사람들, 특히 젊은 층에게 다시 한번 백신 접종 필요성을 상기시키는 계기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BC 보건 당국자는 “우리 주 12세 이상 연령의 50만 명에서 100만 명 사이가 백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계속해서 변이 바이러스 출현하고 있는 상황에 집단 면역을 달성하는 방법은 현재로는 백신 접종률을 올리는 것이 최선”이라고 언급했다. 25일 기준 12세 이상 1차 접종률은 83.5%, 2차 접종률은 75.4%를 기록 중이다.
미국에서 구충제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알려지면서 BC 지역에서도 이 구충제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소문의 주인공은 구충제 아이버멕틴 (ivermectin)으로 이·회충·요충 같은 기생충 을 박멸하기 위해 사람 에게 처방하는 약이다. 또 수의사들이 소와 말 같은 동물에 구충제로 쓰기도 한다. 미국 에서는 일부 매체에서 최근 몇 달간 이 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언급됐다. 이로 인해 최근 BC 지역 가 축 사 료 매 장 에 진열 된 아 이 버 멕 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BC 지역에서 9 개 농장 관련 매장을 운용하고 있는 버커필트스의 켈빈 맥컬로치 대표는 “ 여러 매장 에서 아 이버멕틴 판 매가 증가하고 있고, 재고가 거의 소진됐다” 면서 “이 약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이 약이 코로나19 치료제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도 이 약을 처방받는 사례가 급증하자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는 지난 26일 “아이버멕틴이 코로나 19 에 효과가 있는지 임상시험에서 충분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고 치료제로 승인되지도 않 았다”며 경고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CDC는 아이버멕틴 복용 후 중증에 걸렸다는 신고가 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경고에도 BC와 앨버타 등 캐나다에서도 이 약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맥컬로치 대표는 “우리 매장에서는 이제 말이나 가축 사료를 구입한 이력이 있는 사람에 한해 구충제를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 료 전 문가 들 은 아 이 버 멕 틴 을 과다복용할 경우 위장 장애, 신경 손상, 혼수상태, 심지어 사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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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백신"부스터샷" 항체 9배 증가
트뤼도의 장고 끝 악수...보수당 차기 집권 희망
바이러스 벡터 백신에 대한 불신론 감소 기대
여론조사 기관 보수당 우세 조사 결과... CBC, 의석수에서 자유당과 박빙 전망 상대적으로 적었다. 온타리오주에서도 보수당의 35%에 비해 1% 포인트나 적었다.
존 슨 앤존 슨 ( J& J:Joh n s o n & Johnson)사가 자사의 코로나 백신인 얀센백신으로 '부스터샷'을 접종하면 코로나 항체가 크게 증가한다고 발표했다. 얀센백신은 1회 투여로 접종이 완료되며 부스터샷은 두번째 접종이 된다. 존슨앤존슨사 는 "얀센 백신을 접종한 뒤 6~8개월이 지난 사람들을 대상으로 '부스터샷' 접종을 진행한 결과 9배나 많은 항체 형성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과 유럽주민들 을 대상으 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실험참가자 중 2천명에게 얀센백신으로 첫 접종 및 부스터샷을 투여했다. 존슨앤존슨의 마타이 맘멘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로 미국 식품 의약국 (FDA),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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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European Medicine A g e nc y) 등과 논의하고 있는 얀센 백신 '부스터샷' 접종 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 얀센백신의 부스터샷 접종이 허가될 경우 첫 접종 후 8 개월이 지난 접종자를 대상으로 부스터샷 접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 를 통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바이러스 벡터 백신에 대한 불신론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J&J사 바론치 박사는 "화이자나 모더나의 m R NA 방식과 달 리 아데노바이러스를 사 용하 는 얀센백신에 대한 신뢰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있다"며 "이번 연구결과로 얀 센 백신과 같은 벡터백신도 코로나에 대한 면역력 형성에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연방자유당 대표인 트뤼도가 소수 정부를 벗어나기 위해 단행한 조기 총선이 오히려 정권을 내주는 악수가 될 수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다. 여론설문 전문기업인 REGER가 31일 발표한 최신 여론조사에서 투표를 결심한 응답자 중에 34%가 에린 오툴의 보수당을 지지했고, 30%가 저스틴 트뤼도의 자유당을 지지했다. 자그밋 싱의 NDP는 24%로 나타났다. BC주는 자그밋 싱의 NDP 지지도가 35%로 전국에서 가장 높을 뿐 아니라 자유당과 보수당의 32%와 26%보다도 더 높았다. 결국 BC주가 자유당과 보수당의 박빙의 승부에 고추가루를 뿌리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 보수당은 중부 평원주인 알버타 주와 사스 카추언/ 마니토바 주에서 52%와 53%로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반대로 퀘벡주에서는 20%로 가장 낮았다. 자유당은 온타리오주에서 3 4%, 퀘벡주에서 33%의 지지를 받 았지만 보수당 처럼 절대적인 우 위를 보이는 주 는
단 다음 총선에서 어느 당이 승리할 것인가 하는 질문에서는 자유당이 39%, 보수당이 28% 로 여전히 자유당이 앞섰다. 하지만 지난 17일 설문결과에서 자유당은 8% 포인트가 하락했고, 보수당은 10% 포인트가 상승해 역전될 가능성도 높다. REGER의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부터 30 일까지 2005명의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표준오차는 ±2.18% 포인트이다. 공 영 언론인 CB C 의 여론 추 적기( P OL L TR ACKER)에서도 31일 기준으로 보수당이 33.5%, 자유당이 31.4%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단 소선거구제인 점을 감안해 각 선거구 별로 당선 가능성을 봤을 때 자유당이 139석, 보수당이 131석으로 다수당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하지만 트뤼도 총리가 꿈꿨던 과반의석의 다수 정부는 이미 물 건너간 느낌이다. 특히 이번 조기 총선 감행으로 소수 정부의 파트너였던 NDP가 다시 소수 정부가 됐을 때 연합을 해 줄 것인지도 미지수이다. 그럴 경우 소수 정당의 지지를 받아 보수당이 집권당이 될 수도 있다. 현재 자유당의 지지율 하락에는 코로나19 확산세와 함께 이런 상황에서 총선을 감행한 트뤼도 총리에 대한 반감이 일부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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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0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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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일일 확진자 867명 ‘가파른 4차 확산세’ 인테리어 보건 지역에 350명... 확산세 주도
27일 신규 확진자가 8 67명 발생하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기준 159명이 입원 중이며 8 4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지역별로는 인테리어 보건 지역이 350 명으 로 확산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어 프레이저 보건 228명, 밴쿠버 코스탈 보건 165명, 아일랜드 보건 63명, 북부 보건 61명 순이었다. 이날 사망자도 3명이 추가됐는데 모두 인테리어 보건 지역에서 발생했다. 또
보건 당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12 일부터 25일까지 백신을 맞지 않았거나 1 회만 맞은 사람이 전체 확진자의 82.0%, 입원 환자의 85.9%를 차지했다. 이날 기준 12세 이상 83.9%가 1회 접종을 받았고, 75.8%가 2차까지 접종을 완료 했다.
[이승엽 변호사 컬럼]
LAW
비즈니스 업주가 팬데믹 등 불가항력적 상황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었을 때 계약 상 책임을 어떻게 면제받을 수 있을까? 법인소유의 장·단점 업체를 법인이 소유하면, 즉 업체를 법인화하면, 사업체 자산과 소유주의 자산은 법적으 로 분리된다. 법인이 막대한 채무를 지고 파산해도 주주는 업체 채무에 대한 법적책임이 없다. 채무를 위해 자기 개인집을 팔지 않아도 된다. '유한책임'. 업체를 법인으 로 만 들 면 투자 를 통 한 자 본 조달 이 용 이 하고( 주 식 등 발 행 ) 특 별 한 세금공제 혜택 등이 있다.
단점은 관 련서류를 매년 정부에 제출하 는 등 유지비용과 시간 이 걸린다는 점이다. 법인세를 내기때문에 세금구조상 '무한책임' 자영업자보다 유연성이 떨어진다. 주주들은 법인세를 제외한 순익을 배당받는다. 법인설립 방법 온 라 인으 로 하 루 만 에 설립할 수 있다. 회사명을 정하고 정관 등 필수서류를 준비한 뒤 비용을 지불하고 등기하면 된다. 정관등 준비에 전문가 의견이 필요하 다. 등기비용 은 약 200~300 달러 ▶온타리오주 www. ont a r io.ca /pa ge/incor poratingbusiness-corporation ▶연방 www. ic.gc.ca/eic/site/cd-dgc.nsf/eng/ cs06642.html 계약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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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칼/럼
캐나다서 사업하려면? 법률-상법(하) 두명 이상의 사람 또는 법인이 의무를 수행하기로 약속하는 합의를 뜻한 다. 공 급자·임대·판 매 계약서 등 종 류가 다 양 하 며 법인운 영 의 기본근간을 이룬다. 법적효력이 있는 계약은 ▶유효한 제안으로 성립된 상호동의 ▶적절한 대가 ▶계약의 합법성 ▶법인의 수용력 등 4가지 기본요소를 갖춰야 한다. 계약 은 당사자의 의도증명과 법정에서의 사 실확 인이 어려운 구두계약 보다 문서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계약성립 후 추후 조항수정 등을 명확히 해야한다. 불가항력 조항 force majeure 예기치 못한 사고로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못했을 때 책임을 면할 수 있는 조항이다. 코로나사태 이후 매우 주목받는 항목. 이 조항에 해당하려면 4 가지를 만족해야 한다. ▶코 로 나 등 집 단 감 염 사 태 의 불가항 력적 상황 포함 여부 ▶ 계약당사자가 입은 직접적인 피해제시 ▶계약 당사자의 완화노력 증명 ▶ 사전노티스 notice 의무 등 이행여부 등이다. 지나치게 포괄적인 ‘불가항력 조항’은 법정에서 인정이 거부될 수 있다. 계약위반 해결책 법 정에 서 가 능 한 구제 수 단 은 손해배상·집행·계약취소 등이 있다. 다만 소송은 분쟁을 완전히 해결하지 못할 수도 있다. 변호 사 선임 등 여러가지 비용과 시간 소요를 감안해야 한다.
2021년 9월 0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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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당 노인위한 선심 공약 “65세 이상 연 5백 달러 추가 지급”
BC 외식업계 "백신 접종 인증제 환영" “적어도 식당 문 닫을 일 없어”
오는 9월 13일부터 일부 비필수 산업에 백신 접종 인증제 도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외식 업계는 이 제도를 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들어가기 위해 1회 분량의 백신을 투여받았음을 증명해야 한다. 또 10월 24일까지는 2차까지 완료해야 입장할 수 있다.
이안 토 스텐슨 B C 외식업협회 회장은 최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 백신 접종 인증제가 도입되면 식당 문을 닫을 일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외식 업계가 이 규정 도입을 만족해하고 있다”면서 “이는 외식 업계에 장기적인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토 스텐슨 회장은 “ 다만 일손이 부족한 일부 식당에서는 이 제도가 부담이 될 수 있다”면서 “주 정부가 간소한 절차로 인증 시스템이 돌아갈 수 있게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C 정부는 이 프로그램이 어떻게 작동 할지에 대한 세부사항 을 제공하지는 않았지만 스마트폰 QR 오는 9월 13일부터 식당과 영화관, 코드 방식과 백신 접종 카드 확인 등 두 피트니스센터 등 같은 비 필수 사업장에 가지 방식이 유력해 보인다.
공약 시행 시 "2백여만 명이 추가 연금을 받을 것"
과반수 의석을 확보해 다수당 정부를 구성해 야당의 견제를 벗어나기 위해 조기 연방 총선을 강행한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선심 공약을 내놓고 지지를 호소했다.
것으로 추산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번 공 약 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저소득 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26일 퀘벡시티에서 열린 유세에서 “9월 선거에서 집권하면 65세 이상 주민들에게 소득보장연금(GIS)를 통해 매년 5백 달러를 추가 지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자유당은 지난 봄 발표한 예산안에서 75 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년 보조 연금 (OAS) 지급액을 내년부터 10% 증액한다고 강조했으며 해당 노인은 연 766달러를 더 받는다. 트뤼도 총리의 이번 공약은 지역 정당인 블록퀘벡당이 OAS 지급 인상 대상을 75세로 제한하지 않고 65세로 낮춰야 한다고 비난한 것을 의식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자 유당 에 따르면 독 신 노인은 GIS 연금으로 해마다 5백 달러를 더 받고 부부의 경우는 750달러를 수령한다. 독신 노인은 남편 또는 부인과 사별했거나 이혼한 경우로 연 소득이 1만8천984달러를 넘지 않아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유당 측은 이 공약이 시행되면 65세 이상 노인 2백여만 명이 추가 연금을 받을
트뤼도 총리는 연금 추가 지원에 더해 노인에 대한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1천5백달러의 세금 감면 조치도 아울러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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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3명의 청소년 목숨 앗아간 교통사고 원인은 과속 지난 21일 프레이저 하이츠 단독 사고
시민들 협조로 써리서 총기 소지 범죄 용의자들 검거 메트로밴쿠버의 조직범죄 관련 남성 3명 체포
경찰도 이들을 도보로 추적하는데, 주변의 시민들이 용의자들이 달아나 방향을 알려주면서 쉽게 용의자들을 찾아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3명의 범죄 용의자를 체포하고 이들이 갖고 있던 한 정의 권총도 압수할 수 있었다. 써리RCMP 보도자료 사진 사고로 안타깝게 사망한 세명의 하키 유망주들. (왼쪽부터) Caleb Reimer, Parker Magnuson and Ronin Sharma. (사진출처=POSTMEDIA)
하키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3명의 10대 청소년이 현장에서 사망한 교통사고의 원인이 과속으로 일단 밝혀졌다. 써리RC M P 는 지난 2 1일 써리 1번 고속도로에서 프레이저 하이츠로 나가는 출 구 에 서 일어 난 교 통 사고 의 원인이 과속이라는 1차 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16살과 17살 청소년 3명이 탄 차량이 나무를 들이박는 사고는 지난 21일 오전 2 시 47분에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차량에 타고 있던 3명의 탑승자가 전원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 라 합동 충 돌 분 석재구 성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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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g rated C ol l ison A na lysis a nd Reconstructive Service, ICARS)과 써리 RCMP 범죄적충돌조사팀(Surrey RCMP Criminal Collison Investigation Team, C CI T)이 BC 검시소의 협조 로 조 사 를 시작했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이들 청소년이 탄 차량이 사고 당시 규정 속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주행을 하고 있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는 입장이다. NHL(북미아이스하키리그)를 비롯해 하키 관련 단체들은 이들 주니어 하키 유망주들의 죽음에 대해 조의를 표했다.
경찰의 정지 명령에도 불 구하고 달 아 나 던 조직범죄자 들 이 시민의 협조로 경찰에 체포됐다. 써리RCMP의 조직범죄특별수사대 (Surrey RCMP Gang Enforcement Team, SGET)는 지난 21일 60에비뉴 16 8 0 0 블 록 에 서 B C 도 로 교통 법을 위반한 SUV 차량을 목격하고 정차를 시도했다. 하지만 SUV 차량은 경찰의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빠른 속도로 그대로 달아났다. 이에 SGET 경찰 요원들이 추가로 투입돼 SUV 차량을 막아서자, SUV 차량의 운전자와 2명의 동승자가 차에서 내려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들 3명의 용의자들은 모두 경찰에 의해 메트 로밴쿠버의 범죄 조직과 연계된 인물로 확인했다. 현재 이들에 대한 수사는 계속 진행 중으 로 아직 기소는 되지 않았고, 수사 를 마치고 BC 검찰청에 넘길 예정이다. 써리RCMP의 언론담당 사 릅지트 K. 상하(Sarbjit K. Sangha) 경관은 " 이번에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의 도움이 매우 유용했다"며, "이를 통해 범죄 활동에 써리가 더 이상 천국이 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범죄 활동과 관련 제보는 써리RCMP 의 604-599-0502로 받고 있다.
2021년 9월 0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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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CELEB STORY
'인간 엄지원'으로 찾아온 매력적인 언니
인생도, 연기도 엄지원처럼 쿨하게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가감 없이 공개하며 소통하는 모습에 팬들은 그녀를 ‘엄지 언니’라 부르며 환호한다. 배우로서, 인간으로서 여전히 성장 중인 엄지원을 만났다. 엄지원은 7월 28일 개봉 영화 ‘방법: 재차의’로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방법: 재차의’는 지난해 방 송 됐던 드라마 ‘방법’을 영화화한 스핀오프 작품 이다. ‘방법’은 사람 을 저주해 죽음에 이르게 하는 능력이 있는 10대 소녀 방법사 백소진(정지소)과 정의감 가득한 사회부 기자 임진희(엄지원) 가 정의 구현을 위해 악과 싸워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반면 ‘방법: 재차의’는 이들이 누군가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는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김용완 감독, 각본을 맡은 연상호 감독 등 스태프와 엄지원은 물 론 정지소 , 김인권, 고규 필 등 배우들까지 고스란히 영화로 옮겨왔다. 엄지원에게 드라마 를 스 크린으 로 옮긴다 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까웠다고. 그녀는 “사실 영화를 더 많이 해왔기에 반가 움과 설렘이 컸다. 고향으 로의 귀환과도 같은 느낌이었다”고 했다. 출연을 결심한 까닭을 말할 땐 특유의 발랄함이 드러났다.
“전작을 함께했는데, 제가 안 나오면 작품을 만들 수가 없는걸요? 임진희가 없으면 안 되잖아요. 저에겐 선택권이 없었어요. 하하.” ‘방법: 재차의’는 재차의 무리가 선보이는 전쟁과도 같은 전투 신, 카체이싱 등 뛰어난 액션과 큰 스케일을 자랑하지만 무엇보다 엄지원과 정지소 콤비가 선보이는 ‘워맨스’(WOMAN과 ROMANCE를 합쳐 만든 조어로 여자들 사 이의 진한 우 정과 유대를 말함) 가 돋보이는 영화다. 드라마에 이어 영화에서 워맨스를 선보이게 된 소감을 묻자 엄지원은 웃으며 답했다. “저는 진희와 소진의 관계가 커플 혹은 파트너처럼 그려지길 바랐어요.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관계요. 다행히 보시는 분들이 참 좋아해주셔서 저도 좋더라고요. 실제로도 지소랑 잘 지내고, 지소가 절 많이 좋아해줘요. 앞으로 지소와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를 더 만들어가면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지리라 생각해요.” 극을 이끌어나가는 인물들이 모두 여성이라는 점 역시 ‘방법’ 시리즈의 특징이다. 엄지원은 여성 중심 서사 작품에 대한 애정이 깊다. 공효진과 함께 주연을 맡 았 던 영화 ‘ 미씽: 사라진 여자’ 개봉 당시 엄지원은 여러 인터뷰를 통해 “브로맨스는 지겹다. 여자들끼리도 케미가 있고, 워맨스가 더 좋다. 이제 새로운 시대가 열렸고 새로운 이야기를 할 때가 된 것 같다” “ 충무로에 좋은 남자 배우는 많은데 좋은 여자 배우는 없다고 한다. 여자 배우가 없어서 없었을까, 아니면 쓰이지 않아서 없 었을까. 한 번 질문 해보 고 싶다” 등 거침없는 발언을 이어간 바 있다. 엄지원이 생각하는 여성 중심 서사의 매력은 뭘까. 그녀의 생각은 다음과 같다. “저는 여자 배우이기 때문에 (남자 배우에 비해) 더 잘 알고 잘할 수 있는 부 분이 분명 있을 거예요 . 다양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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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으 로 친분이 두터운 사이다. 하지만 두 배우는 프 로, 극에선 살벌한 기 싸 움을 펼친다. 엄지원은 오윤아와 함께 작품을 한 것만 으 로 도 즐 겁다 며 ‘ 찐친’ 면모를 자 랑 했다. 마치 지인과 수다를 나누는 듯 즐 겁게 에피소 드를 풀 어내는 그녀의 모습 은 유튜브 영상 속 영락없는 엄지 언니와 같았다.
캐릭터를 보여주는 건 배우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만, 그와 더불어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여성 중심 서사 작품은 저에게 연기 이상의, 무언가 한 가지가 더 있는 느낌으로 다가오죠.” ‘방법: 재차의’에선 오윤 아가 새로운 빌런으로 등장해 엄지원과 적대적 관계를 형성,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정지소와 엄지원이 짝을 이뤄 선보인 워맨스와 는 상반된 느낌이다. 사실 엄지원과 오윤아는
“윤아와는 정말 친해요. 약 10년 전 드라마 ‘무자식 상 팔자’를 통 해 만 났죠 . 오랜만 에 연기로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같이 작품을 하게 돼 너무 좋고 재밌더라고요. 촬영 도중 식사 시간이 1시간 정도 주 어지는 데, 보통 은 2 0 분 전에 촬영장에 돌아와 다음 장면 준비를 하거든요. 그런데 윤아랑은 밥을 먹으며 수다를 오래 떠는 바람에 부랴부랴 돌아와 메이크업도 제대로 못 하고 촬영에 임하곤 했죠. 하하. 적대적인 역할이긴 했지만 오히려 함께 나오는 신이 많지 않아서 ‘더 많았으면 좋았을걸’ 하고 아쉬운 마음이 들더라고요.” 김수현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에서 엄지원은 촉망받던 판사 일을 그만두고 전 애인의 아이를 낳아 기르는 미혼모 안소영 역을 맡아 절절한 모성애
연기를 선보였다. 모성 연기는 여자 배우만이 할 수 있다 는 점에서 엄지원의 소신과 맞닿는다. 엄지원은 ‘무자식 상팔자’ 외에도 영화 ‘소원’, 드라마 ‘산후조리원’ 등에서 엄마 역할을 맡았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자녀가 없는 엄지원에게 엄마 역을 소화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녀는 “사실 모성애는 내가 잘 모르는 감정이라 연기하기 두려웠다. 예컨대 어떤 전문적인 직업군을 연기한다면 그 직업에 속한 사람들의 평만 소 화하면 그만 이지만 세상 에 어머니는 너무나 많기 때문에 더 지적을 많이 받을까 걱정됐다”고 털어놨다. 고민 끝에 엄지원이 찾은 해답은 다음과 같다. “모성도 결국 사람이 갖는 감정의 틀 안에서 움직이는 것이더라고요. 또 작품을 잘 이해하면 가능한 부분이기도 하죠. 대본 속에 감정을 이입할 수 있는 열쇠들이 숨어 있거든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있다. ‘ 재미’는 엄지원이 배우로서 롱런하고 있는 비결이다. 엄지원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우를 꿈꾸는 미래의 후배들에게 다음과 같은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배우라는 직업은 노력, 실력, 운, 이 3 가지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데 운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이기에 노력해야 하고, 실력을 키워야 합니다. 하지만 지치거나 포기하지 마세요. 연기를 사랑하면 돼요. 사랑하면 재미있게, 오래 할 수 있어요. 힘들어도 버틸 수 있고. 사랑하고 좋아하면 꿈꾸던 나의 미래가 바로 옆에 와 있을 겁니다.”
아 직 겪어보 지 못했지만 ‘ 엄마’ 라 는 세계에 대한 도전을 잘 마쳤기 때문일까. 엄지원은 방법이라는 낯선 소재의 작품인 ‘ 방법’ 시리즈 출연에 망설임이 없었다. 과감한 도전이 가능했던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했다. 스스로의 기준에서 재미있으면 된다는 것.
즐기며 일하되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 그녀는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다 음에는 더 잘 해야지’라는 목마름을 꼽았다. 엄지원은 영화 ‘소원’을 찍었을 당시 “배우 10년을 돌아봤을 때 분명한 건 난 정말 연기를 못한다는 사실” 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그해 엄지원은 ‘ 소원’으로 제3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엄지원의 생각은 여전히 크 게 달 라지지 않 았다. 그리고 앞으로도 다르지 않을 듯하다.
“ 제가 작품 을 선택하 는 기준 은 저의 관점에서 재미가 있느냐 혹은 없느냐예요. ‘ 방법’ 시리즈의 시나리오를 읽었는데, 그냥 재미있겠더라고요. ‘내가 이 작품에 출연해서 더 재미있게 만들고 싶다’ 그런 마음이었어요. 그런 생각이 들면 저는 ‘올인’해요.”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노력하는 자는
“솔직히 지금도 제 연기에서 정말 맘에 드는 부분이 없어요. 제가 볼 때는 항상 부족한 면이 있더라고요. 스스로의 연기를 보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 올까요. 글쎄요. 하하. 그래도 지금은 연기를 너무 못하는 수준까진 아니고 ‘조금 아쉽다’ 정도로 할게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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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0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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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칼/럼
BMW 4 SERIES CONVERTIBLE
'겉바속촉' BMW 4시리즈 컨버터블, 강렬한 존재감 속 부드러움
BMW 신형 4시리즈는 공개 전부터 파격적인 디자인이 예상되며 많은 이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디자인을 가리기 위해 위장막 을 두텁게 둘렀음 에도 강렬한 '존재감' 만큼은 숨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새로운 디자 인에 대한 호불호는 어쩌면 당연하지만, 신형 4시리즈의 커다란 키드니 그릴은 호불호를 넘어 논란의 영역에 접어든 모양새다. 그럼에도 BMW는 출시 예정인 순수전기차 I4를 비롯해 IX까지 그 파격을 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파격적인 키드니 그릴이 돋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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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03일 금요일
BMW 4시리즈, 그중에서도 스포티함이 극대화되는 컨버터블 모델을 만나봤다. 신형 4시리즈는 말 그대로 독보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결국에는 거대한 '콧구멍'에 모든 의식이 집중된다. 앞서 2019년 7시리즈 출시 당시에도 한층 커진 키드니 그릴이 호불호 논란을 겪었지만, BMW는 그에 굴하지 않고 보다 더 큰 그릴을 적용했다. 여기에 반짝반짝한 크롬까지 눈을 뗄 수가 없다. 다행히 거대한 그릴과 화려한 크롬은 실물이 훨씬 더 낫다. 차량의 산레모 그린 메탈릭 컬러와 오묘한 조화를 이룬다.
옆태는 매력적인 쿠페다. 3시리즈 세단과 상당 부분을 공유한다는 사실을 전혀 알 수 없을 정도다. 오버행이 짧아 휠베이스가 더욱 길어 보이는 효과도 갖췄다. 상대적으로 실내는 전형적인 BMW 인테리어다. 브랜드 특 유의 두툼한 스티어링 휠이 운전자를 반기며, 12.3 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2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마련됐다. 센 터 디 스 플 레이 는 무 선 애 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 다만, 스마트폰 무선충전기의 발열이 심해 배터리 충전이 원활 하지 않다. 장거리를 운전하며 내비게이션을 사용해야 한다면 유선 연결하는 편이 낫다. 1열 시트 뒤쪽에 마련된 손잡이를 당기면 허리가 접히고 의자가 자동으로 앞으로 당겨진다. 2열의 무릎 공간은 의외로 넉넉하다. 18 3CM인 기자가 앉았을 때 주먹 하나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다. 물론, 쿠페답게 극악의 머리 공간을 보인다. 지붕을 열지 않고서는 제대로 앉아있을 수가 없다. 2열 시트는 미취학 아동 등 체구가 작은 사람을 태울 때나 유용하다. 센터 콘솔에는 지붕을 열 수 있는
버튼이 마련됐다. 그 양 옆에는 목덜미에 따스한 바람을 불어넣어 주는 버튼이 자리잡고 있다. 쌀쌀한 가을 날씨에도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겠다. 시승차는 420I 모델이다. 2.0L 4기통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84 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한다. 고성능 모델은 아니지만, 시동을 걸 때 뒤에서 들려오는 야무진 배기음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강렬한 외관과 시동음으로 상상했던 스포티함은 움직이는 순간 저 멀리 사라진다. 어느새 배기음은 얌전해지고 가속 페달을 깊게 밟아도 즉 각적으 로 튀어나가지 못 한 다. 스포츠카보다 패밀리 세단에 더 가깝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8.2초나 소요된다. 430I 모델의 부재가 한층 아쉽게 느껴진다. 강렬하게 치고 나가는 맛은 없지만, BMW 특유의 우수한 코너링 성능은 여전하다. 3시리즈보다 22MM나 낮은 차체 무게 중심과 50:50에 가까운 앞뒤 무게 배분, 그리고 프런트 엔드와 리어 엑슬에 적용된 맞춤식 바디 스트럿 등이 굽이진 강원도 산길 코너를 안정적으로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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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총영사관“격리면제서 발급 최대 2주 소요” 한국 방문자 증가로 신청 폭증… “귀국 일자 여유 있게 잡아야” 당부
퀘벡 보건부, 일부 주민에 ‘부스터 샷’권고 면역이 손상된 사람들 대상
캐나다 내 백신 접종율이 크게 오르면서 그동안 한국 방문을 미뤄왔던 교민들의 고국 방문을 위한 자가 격리면제서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밴쿠버 대한민국 총영사관(이하 영사관) 은 최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최근 격리면제서 신청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발급에 최대 2주가 소요되고 있다. 이같은 사정을 감안하여 여유있게 격리면제서 신청 및 항공권을 구매하시기 바란다” 면서 “직계가족 사망 등 긴급한 인도적 사유가 없는 경우 신속한 발급이 불가하오니 항공 일정 수립에 참고하시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재된 성명 (한국국적자는 한글, 외국 국적자는 영문으 로 표 기), 백신2 차 접종일( 년 / 월 / 일 ), 출국예정일(년/월/일) 순에 맞춰 달라”며 “이메일 제목을 이와 같이 안하시면 출국예정일에 맞춰 발급이 안되거나 접수 과정에서 누락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예를 들면 이메일 접수시 제목 을 홍 길동, 21/6/30, 21/8/05 순으로 기재하면 된다. 가족의 경우 구성원 별로 따로 한명씩 이메일 접수를 해야한다.
장례식 참석으 로 인한 격리면제서 발급은 밴쿠버총영사 관 대표번호 6 0 4-6 81-95 81로 문의하면 된다. 격리면제서 신청은 캐나다 보건부에서 승인한 백신(화 이자, 모더나, 얀센, 아스 트라제네카) 의 접종을 캐나다에서 완료하고 2주가 경과한 자로 현재 한국에 거주중인 직계가족이 있어야 가능하다. 직계가족은 조부모, 부모, 자녀, 손주, 배우자, 배우자의 부모, 사위, 며느리 등이며 형제자매는 미포함이다.
접수 시 필요한 구비서류는 격리면제 신청서, 격리면제 동의서, 예방접종증명서 진위확인에 대한 서약서, 여권 사본, 예방접종증명서, 국내 거주 직계가족과의 가족관계증명서류(신청일 기준 최근 90일 이내 발급된 서류)를 한 개의 PDF 파일로 묶어 제출해야 한다. 영사관은 “격리면제서가 발급되면 PDF 파일로 이메일로 송부드리니 반드시 4부 프린트하셔서 한국 입국시 지참하시기 바란다”며 “입국 후 격리면제서를 PDF 등 파일형태로 제시하거나 USB 에 담긴 파일을 방역당국에 출력 요구하는 등 입국 시점에 출력본이 없는 경우 격리면제서 효력이 불인정된다”고 덧붙였다.
신청 접수는 이메일(vancovid@mofa.go.kr)로 가능하며 출국 예정일 기준 3주 전부터 신청 할 수 있다. 영사관은 “신청시 이메일 제목은 반드시 여권에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영사관 홈페이지 (https://overseas.mofa.go.kr/ca-vancouver-ko/ brd/m_4585/view.do?seq=1347014)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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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 주 보건부가 면역 저하, 신장 투석, 캐나다에서 승인되지 않은 백신을 맞은 주민 등에 3번째 접종, 이른바 ‘부스터 샷’을 권고하고 나섰다. 퀘벡 보건부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권고안은 주 면역위원회의 조언에 따른 것으로 델타 변이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는 사람들과 같이 면역이 손상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권 고안 은 이미 여러 나라, 특히 프랑스와 미국에 적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구체적인 3차 백신 접종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
온타리오 주도 이미 8월 초 성명을 통해 델타 변이로부터 더 강 력한 보 호를 제공하기 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부스터 샷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노스웨스트 준주 보건 당국도 최근 장기요양원 입주민에게 3차 백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퀘벡 보건 당국은 이 지역 장 기 요 양 원 거 주 자 대 다 수가 최근 2차 접종을 마쳤기 때문에 이들에게는 3차 접종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퀘벡 주 12세 이상 국민 86.9%가 1차 접종을 마쳤고, 80.3%가 2차까지 완료했다.
2021년 9월 03일 금요일
A면 37쪽
탈레반, 저항세력 공격 본격화… 저항군, 투항 거부
BC주민, BC인이란 생각보다 캐나다인이 먼저 1986년 이후 최고 주수상에 존 호건 거의 대다수가 BC 거주 자부심 가져
판지시르 계곡에서 경계 중인 탈레반 저항군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과 반(反)탈레반 저항 세력의 교전이 본격화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간) 탈레반이 저항군의 거점인 판지시르 계곡의 쇼툴 지역을 점령했다고 보도했다. 판시지르는 과거 소련에 항전한 아프간 민병대의 거점 지역이다. 현재는 아프간의 '국부'로 불리는 아흐마드 샤 마수드의 아들인 아흐마드 마수드가 반탈레반 저항세력 아프간 민족저항전선(NRF)을 이끌고 있다. 탈레반의 쇼툴 점령 과정에서 양측 모두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수치는 확인되지 않았다. 탈레반은 이 지역을 평화적으로 넘길 것을 요구했지만, 저항세력이 거부했다.
A면 38쪽
탈레반 지도부는 이날 "아프가니스탄의 모든 지역이 평화를 찾았는데 왜 판지시르 주민들만 고통을 받아야 하느냐"는 내용의 메시지를 냈다. 온라인에 공개된 메시지에서 탈레반 지도부는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나토)의 도움을 받고도 아무것도 못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하며 저항을 멈추고 투항을 권유했다. WSJ은 판지시르 계곡 외에도 시아파 소수민족 하자라족의 거주 지역인 와르다크와 다이쿤디에서도 산발적인 충돌이 계속됐다고 전했다. 와르다크 지역 저항세력의 대변인은 " 일촉즉발의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며 "탈레반은 항복을 원하지만,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2021년 9월 03일 금요일
BC주민은 BC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동부 캐나다인과 좀 다르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래도 캐나다 국민인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설문 조 사 전문기업 R E S E A R C H CO.가 BC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설문조 사 에서 BC주민들 은 캐나다가 국 민이 우 선 그 리 고 B C 인이 그 다음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61%였다. BC 인이 먼저라는 생각은 22%였다. 캐나다 국민 우선이라 는 대답에서 남성이 66%로 여성의 57%에 비해 높았다. 나이별로는 55세 이상이 가장 높고 35~54세, 그리고 18~34세 순이었다. 거주 지역으로는 메트로밴쿠버는 63%, 프레이저밸리는 67%, 그리고 밴쿠버섬은 60%였다. 북부와 남부 내륙은 57%, 51% 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1986년 이후 최고의 주수상으로는
현 존 호건 수상이 29%로 제일 높았고, 이어 9%로 크리스티 클락 전 수상이 그 뒤를 이었다. 최악의 주수상으로는 클락이 21%, 그리고 고든 캠블 11%로 전 자유당 주 수 상들이 꼽혔다. 그러나 이들 두 주수상 때 BC주 자유당은 2001년부터 2017년까지 5번 주총선에서 승리를 하며 최장 기간 집권한 정당이었다. B C 인은 토론토나 몬트리올보다 미국의 시애틀과 포트랜드와 더 통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59%가 동의했다. BC 주민의 관점이 다른 주의 주민과 다르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자도 57%였다. 그러나 캐나다에서 독립하는 것에 대해서는 18% 가 찬성하고 71%가 반대했다. 남은 여생을 BC주에서 보낼 것이라는 질문에 75%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BC주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84%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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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이름과 주깃발의 영국 상징 그대로 좋아 주민들 상당수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 55세 이상이 76% 원주민 대한 인식 부족하다 고작 18%
밴쿠버국제공항 12년째 북미 중 최고의 공항으로 뽑혀 전체 순위는 24위로 2020년도 13위에서 하락
연령별로는 55세 이상이 76%로 나이가 들수록 더 문제의식이 없었다. 지역별로 메트로밴쿠버는 66% 로 중간 정도였으며, 북부지역이 53%로 가장 낮았고, 남부지역이 78%로 가장 높았다. 영국을 뜻하는 브리티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대답은 15%였다. 또 현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크리스토퍼 컬럼부스Christopher Columbus)와 유럽 식민지를 의미하는 뜻이 중의적으로 쓰이는 컬럼비아에 대해서 8%만이 거슬린다고 대답을 했다.
원주민을 인정하는 이름으로 주명을 바꾸자는 의견에 대해 60%가 반대를 했다. 찬성은 고작 26%에 불과했다.
세계 최대의 공항과 항공사 서비스 평가 사이트인 스카이트렉스 ( S K Y T R A X )가 최 근 발표한 세계 공항 순 위에서 북미에서 밴쿠버국제공항(YVR)이 1위를 차지했다.
또 BC주 기에 있는 영국 국기인 유니온 잭(Union Jack)을 삭제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49%가 반대를 했다. 30%가 반대를 했다.
그 러 나 순 위에서는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BC주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 3.5% 포인트였다.
2020년 평가에서 13 위였던 것에 비해서도 11 계단이나 하락했다. 밴쿠버 국제공항은
또 원주민에 대한 인식이 반영되지 못했다는 의견이 18%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무 문제 없다라는 대답이 67%로 가장 많았다.
BC주민은 현재의 주 명이나 주 깃발에 녹아 있는 영국의 잔재에 대해 별로 거부감이 없다는 최신 조사결과가 나왔다. Research Co.가 30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브리티시 컬럼비아(“British Columbia)' 주 이름에 대해 67%가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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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체 2 4위에
12년 째 북미 최고 공 항 의 자 리 를 지켰다. 캐 나 다 에 서는 밴쿠 버국제공 항 에 이어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이 전체 38위로 2등을 차지했다. 그래도 2020년 42위에서 4계단 올랐다. 세 계 1위는 도하 하마드 공항이 선정됐고, 2위에 도쿄 하네다, 3위에 싱가포 르 창이 공항이 올랐다. 서울 인천공항은 2020년도와 같은 4위를 유지했다.
2021년 9월 03일 금요일
A면 39쪽
보복 다짐한 바이든… 아프간 테러세력 겨냥 '드론전쟁' 나서나 美매체 "드론 공습 의존할 듯"… 철군前 두차례 단행, 바이든 "끝까지 추적"
대통령이 보복 공격의 전권을 군 지휘부에 하달하면서 이뤄졌다. 앞으로도 이처럼 드론을 활용한 미국이 보복 공격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더힐은 "드론 보복 공습은 미군이 아프간을 떠났지만 군사작전이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는 메시지를 테러 세력에 전하려 계획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철군 완료에 따른 대국민 연설에서 IS-K를 겨냥해 "아직 끝난 게 아니다" 라며 "강력하고 목표물을 겨냥한 정확한 전략"을 맹세했다. 또 "미국에 피해를 주려는 이들, 우리와 동맹에 테러를 가하려는 이들에게 분명히 말한다"며 " 미국은 멈추지 않을 것이고 용서치 않을 것이며 잊지 않을 것이다. 지구 끝까지 추적해 엄청난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격용 무인기 MQ-9 리퍼
아프가니스탄 20년 전쟁을 끝낸 미국이 드론을 이용한 아프간 내 대테러 공습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미군 철수 과정에서 테러를 가한 것으로 지목된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아프간 지부 'IS 호라산'(IS-K)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철저한 보복을 다짐했고, 아프간 내 미군 부재로 응징 수단은 무인 공격기가 될 것이란 얘기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1일(현지시간) " 바이든이 아프간에서의 대테러 작전을 위해 드론 감시와 공습에 점점 더 의존할 것 같다" 고 보도했다.
A면 40쪽
IS-K에 대한 드론 보복 타격은 철군 과정에서 이미 두 차례 시행됐다. 미군은 철군 및 카불 공항 대피 작전 막바지인 지난달 26일 공항 입구 자폭테러로 미군 13명 등 170명의 희생자가 나오자 즉각 인근 페르시아만 미군기지에서 'MQ-9 리퍼' 무인 공격기를 띄워 보복에 나섰다. 당시 미군은 폭탄이 아닌 6개의 칼날이 장착된 이른바 '닌자미사일'로 IS-K 고위급 2명을 제거했다. 이틀 뒤엔 폭탄을 실은 테러 세력의 차량을 드론으로 공습했다. 이 작전은 미군이 희생된 직후 바이든
2021년 9월 03일 금요일
비록 아프간 철군으 로 전쟁 종료를 공식화했지만, 미군에 희생을 가져다준 아프간 내 테러 세력과의 '또 다른 전쟁'을 표명한 셈이다. 하지만 미군이 더는 아프간에 주둔하지 않아 아프간 내 테러 세력에 대응하기 위한 선택지는 드론 타격 등 한정적이다. 베리 파블 애틀랜틱 카운슬 전략안보센터장은 "현장에 사람이 없다면 남은 수단이 그다지 많지 않다" 며 "아프간 에서 IS-K의 위협이 더욱 광범위하게 지속된다면 다양한 종류의 감시자산을 활용해 그들을 추적해 타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래식 전쟁 지역 밖의 드론 공습에 대한 재검토에 착수해 백악관 허가를 받게 하는 잠정 제한을 가했지만 구체안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BTS '버터', 빌보드 한 계단 역주행해 7위에 안착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4주간 ' 톱 10'에 들며 한국 가수 최장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빌보드는 BTS의 '버터'가 최신 핫 100 차트에서 전주보다 한 계단 순 위가 오른 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발표된 '버터'는 총 9주간 정상을 지킨 것을 포함해 14주 연속 10위권 내에 머무르며 장기간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10위권 진입 기간으로 보면 지난해 발표한 '다이너마이트'의 13주 기록을 넘어 한국 가수 곡 최장 기록을 자체 경신했습니다. '버터'는 올해 들어 핫 100에서 가장 오래 1위를 차지한 곡 기록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에는 미국의 차세대 여성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이 피처링한 ' 버터'의 새 리믹스 버전이 발매돼 ' 버터'의 인기에 동력을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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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03일 금요일
A면 41쪽
멕시코 남부에 발 묶인 이민자 수백명, 미국행 북상 시도 아이티·쿠바·중미 출신 '캐러번', 군경 저지에도 계속 이동 목적이지만, 멕시코 당국은 망명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이들의 이동을 제한한 채 해당 주(州)에 머물도록 하고 있다. 한없이 더딘 절차 탓에 일부 이민자들은 1 년가량 타파출라에 발에 묶인 상태라고 현지 매체 밀레니오는 보도했다.
멕시코 남부 국경 지대에 발이 묶였던 아이티, 쿠바 출신 이민자들 수백 명이 기약 없는 기다림에 지쳐 무작정 미국행 북상에 나섰다. 멕시코 일간 레포르마는 29일(현지시간) 오전 남부 치아파스주의 우익스틀라에서 이민자 300 명가량이 북쪽을 향해 도보 이동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전날 국경도시 타파출라에서 무리 지어 출발했던 이민자 700여 명 중 군경에 붙잡히지 않고 남은 이들이다. 상당수 아이티인에 쿠바, 과테말라, 온두라스, 콜롬비아 출신 등이 섞인 이들 이민자는 과테말라에서 멕시코로 넘어온 후 망명 신청을 하고 기다리는 중이었다. 대부분 멕시코를 단순 경유해 미국으로 가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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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경 개방으로 입국자 두배 증가 일주일 전보다 110%... 작년 같은 기간대비 200% 급증 캐나다가 미국과 인접한 육로에 대한 입국 규제를 완화한 이후 입국자가 두 배나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적 우세에 힘입어 검문소 한 곳을 뚫었지만, 이후 이민청과 군, 국가방위대가 대거 투입돼 저지하자 더는 북상하지 못했다.
25일 연방정부에 따르면 지난 9 일부터 15일까지 방문 또는 관광 등 비핵심 목적으로 육로를 통해 들어 오는 입국자는 21만8천732 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110%, 작년 같은 기간대비 200% 급증했다. 코로나 사태 이전인 지난 2019년 한해 캐나다를 찾은 방문자는 미국 시민권자 를 포함해 140만 명에 달했다.
일부는 붙잡혀 다시 타파출라로 보내졌고, 우익스틀라까지 도착한 이들은 하룻밤을 보낸 후 다시 미국행 여정을 시작했다.
작년 코로나 사태 와중에서 육로 통과가 허용된 트럭 운전사 등 핵심 인력은 33만2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타파출라에서 출발한 이들은 올해 들어 멕시코 내의 최대 규모 캐러밴이라고 AP통신은 설명했다.
9일~15일 일주일 기간 온 주 인접 국경으로 모두 20만6천783 명이 들어와 일주일 전에 비해 54% 증가했다.
미국 정부가 멕시코와 중미 국가들에 미국행 불법 이민자 저지를 압박하면서, 올해 초 출발한 캐러밴들은 멕시코에도 닿지 못하고 온두라스와 과테말라에서 해산된 바 있다.
캐나다 서부 지역 국경의 경우 5 만2천875명으로 79%나 늘어났고 대 서양 연안 주 는 8 천2 8 2 명이
참다못해 시위를 벌이기도 했던 이들은 결국 전날 대규모 이민자 행렬인 '캐러밴'을 이뤄 북쪽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어린아이들도 상당수였다.
2021년 9월 03일 금요일
입국해 89%의 증가율을 보였다. 퀘벡주의 경우 66.4% 증가한 3 만 3 천7 5 8명에 달 했 고 캐나 다 시민권자는 1만5천768명으로 1천5 백여 명이 늘어났다. 일부 는 캐나다 에 거주하 는 가족을 방문하기 위한 목적으로 입국했으며 상당 수 는 관광 을 목적으로 캐나다를 찾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은 캐나다의 완화조치와 달리 통제를 또다시 연장했다. 미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 미국 전역의 90% 지역에서 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사태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와 인접한 미국 국경 지역 비즈니스 업계와 정치인들은 미국 연방정부에 캐나다에 준하는 완화조치를 취해달라고 촉구하고 있 으나 미 연 방 정 부 는 이 런 확산세로 일단 통제를 유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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