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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CHARO VA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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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소아 야뇨증
글. 한스 한의원 원장 한형철
근래에 어린이 환자가 왔습니다. 5 세 아이가 밤마다 거의 매일 자면서 이불에 소변 실수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어린이는 여리고 기운이 없어 보이는 아이였습니다. 보통 어린이들이 낮에는 잘 놀다가 밤에 소변 실수를 하는 것을 소아 야뇨증이라고 합니다. 자면서 자기도 모르게 잠에서 깨지 않고 소변이 나오는 것입니다. 전형적인 야뇨증은 만 5세 이상, 주 3회 이상, 3개월간 지속적으로 낮에는 소변을 잘 가리다가 유독 잘 때 소변을 못가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질환은 아직 방광 기능이 성숙하지 못한 만 5 세에서 7세 사이에 주로 나타나는 흔한 비뇨기계 질환입니다. 야뇨증은 만 5세 아이들의 15%,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7세 때 10% 정도의 아이들에게서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나이가 들면서 저절로 없어지는데 청소년기에는 1%가 야뇨증을 보이기도 합니다. 드물지만 성인이 되서도 나타나기도 하는데 어쩌다 실수하는 것은 야뇨증이 아니므로 잘 구별하셔야 합니다. 아이가 아래와 같은 증세가 있는지 확인해 보고 의심스럽다면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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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소변을 자주 보고 낯선 환경에서 더 심해지는 경우 *소변을 참지 못해 옷을 입은 채로 실수하는 경우 *소변을 하루 2~3회만 보는 경우 *갑자기 소변량과 횟수가 줄고 눈꺼플이 잘 붓는 경우 *소변색이 짙고 냄새가 심한 경우 *걷기를 싫어하고 잘 넘어지는 경우 *추위를 타고 손발이 차가운 경우 한의학에서는 오장육부 중에서 신장의 기운이 약한 경우 비뇨기계가 허약하다고 봅니다. 비뇨기계의 발달이 늦어서 방광근육의 조절기능이 미숙하면 야뇨증이 언제든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야뇨증 원인이 신경계 또는 비뇨기계의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야뇨증 시기가 아이가 유치원, 초등학교 등 사회생활과 대인 관계를 시작할 때라 아이가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자신감이 떨어질 수가 있어 정신적인 문제도 동반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 5세에는 야뇨증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아는 성장하면서 우리 몸에서
항이뇨 호르몬에 의해 정상적으로 야간의 소변양이 감소합니다. 낮에는 소변을 많이 보다가도 잠이 들면 8~9 시간 이상 배뇨를 하지 않고도 잠을 잘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항이뇨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기면 야간 소변양이 감소하지 않아 야뇨증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양방에서는 야뇨증 치료를 항이뇨 호르몬 문제가 있다면 약물치료나 행동, 생활습관 치료를 병행합니다. 한방에서 하는 치료는 문진과 간단한 검사를 통해서 진짜 야뇨증이 무엇인지 분석하여 한약 처방과 침, 마사지 등과 같은 치료법과 생활관리를 해 줌으로써 원인이 되는 요소를 개선하여 신장의 기운을 보강하고 면역력 증진과 정서 안정까지 고려하여 치료합니다. 결과적으로 스스로 배뇨와 수면을 잘 조절할 수 있는 근본적이고 자생적인 힘을 길러 줍니다. 가정에서는 아이의 생활습관을 아래와 같이 해 주시면 좋습니다. 1. 잠자기 전에 물이나 음료수 삼가기 2. 잠자기 전 소변 보는 습관 들이기 3. 자다가 실수를 해도 혼내지 않기 4. 사람들 앞에서 놀리거나 나무라지 않기
5. 실수 없는 날짜 표시하기 6. 실수하는 날이 줄면 칭찬해 주기 한국에서는 어렸을 적에 자다가 오줌을 싸면 다음날 아침에 키를 머리에 쓰고 이웃집에 가서 소금을 받아 오라고 하는 우리나라의 전통적 풍습이 있었습니다. 수치심과 이웃 어르신들한테 혼남으로 해서 다시는 밤에 오줌을 싸지 말라는 해학이었습니다. 지금은 시대가 변해서 이런 식으로 소아 야뇨증을 치료할 수가 없습니다. 요즘 이런 식으로 하면 아마 아동 학대죄로 법에 걸릴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소아 야뇨증이 있는 것이 아이들이 자연보다는 어릴 때부터 전자기기에 노출이 되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부모님들이 아이가 원해서 전자기기를 주는 경우도 있지만 부모님들이 본인들이 편하기 위해 아이들한테 전자기기를 주는 것을 주위에서 심심치않게 보아 왔습니다. 아이한테 전자기기를 주면 그만큼 부모님들이 편해서 그렇습니다. 그러한 전자기기가 뇌에 영향을 주고 심리적으로 조급하게 하기 때문에 이러한 요소들이 야뇨증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가능한 아이들과 캐나다 자연을 많이 즐기시고 전자기기 사용을 자제하도록 지도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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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케네디언이 가장 신뢰하는 백신 신뢰도 1월 기준 10% 상승 74%
캐나다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백신은 화이자백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국민을 대상으로한 백신신뢰도 조사에 따르면 화이자백신은 응답자의 83%, 모더나는 78%, 존슨앤존슨은 49%, 아스트라제네카는 45%가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백신에 대한 전체 신뢰도는 1월 기준 64%에서 10% 상승한 74%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다른 백신에 비해 45%인 낮은 신뢰도를 보인것은 최근 캐나다에서 발생한 혈전 부작용으로 인해 사망한 사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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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3일 국립접종자문위원회 (NACI)가 캐나다 국민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권고한 것도 존슨앤존슨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신뢰도 하락을 불러왔다. 백신 선호도는 정치적 성향과 관계없이 고른 신뢰도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지정당별 백신신뢰도는 자유당 82%, 보수당 73%, 녹색당 71%, 신민주당 76%로 나타났다. 지난 4월 29일(금)에 발표된 추첨자를 포함해 캐나다 정부는 총 6 만 1,771명의 후보자를 초청했으며 이는 2020년에 비해 두 배에 가까운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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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북미에서 혐오범죄 제일 많은 도시
아마존 통한 위조품 판매시도 전년보다 67% 증가
동양인을 대상으로 하는 혐오범죄
MAN SHOT DEAD OUTSIDE VANCOUVER AIRPORT, SUSPECTS AT LARGE
아마존의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서 적발된 위조품 판매 시도가 지난해 100 억 건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마존은 10일 이같이 발표하면서 위조품으로 추정되는 물품이 팔리기 전에 차단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이 자사 유통망을 통한 위조품 판매 시도 규모를 구체적으로 집계해 발표하기는 처음이다.
아마존은 2019년 '위조품 퇴치'를 선언하고 판별 기술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적발된 위조품 판매 시도는 직전 해인 2019 년보다 67%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마존은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면서 웹사이트를 통해 위조품을 판매하려는 시도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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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공항 국내선에서 총격사건 발생 한명 9일 28세 남성 사망 밴쿠버공항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28세 남성이 숨졌다. 총격사건은 9일 오후 3시께 공항 메인터미널 인근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조직범죄단의 알력싸움에 연루된 남성이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총격사건이 벌어진 후 적어도 2 명 이상이 탑승한 SUV 차량이 현장을 떠나는 것이 목격됐다. 사건 직후 소방대원들은 공항에서 약 28KM떨어진 곳에서 불에 탄 차량 1대를 발견했으며 공항 총격사건과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펜데믹기간 동안 경찰이 공식집계한 북미 혐오범죄는 미국보다 캐나다가 많았다. 7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인종혐오 범죄가 가장 많았던 도시는 밴쿠버로 총 98 건에 달했다. 전년 동기대비 8 배에 달하는 수치다. 밴쿠버의 혐오범죄 발생건수는 토론토 15건에 비해 6배나 높았다. 이처럼 높은 이유는 연구대상이다. 토론토는 북미 전체에서 4 번째로 혐오범죄가 많았다. 캐나다 주요 3개 도시 밴쿠버, 토론토 그리고 몬트리올 모두 북미의 혐오범죄발생 상위지역 5위 안에 들었다. 팬데믹기간 북미전역에서 발생한 혐오범죄 건수는 총 268건이었다. 이중 캐나다에선 146건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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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관계 속의 삶갈등
소리 지르기를 멈추기 위한 오렌지 라이노 기법 자녀에게 소리 지르는 것을 멈추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가? 그렇다면 오렌지 라이노 기법을 연습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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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을
깨닫고
2. 목표를 설정한다 그런 다음, 명확하고 동기를
이를
부여하며 측정 가능한 목표를
끝내기로 한 한 미국 엄마가
소리 지르기를 멈추기 위한 설정해야 한다. 원칙적으로 이
탄생시켰다. 그녀는 네 자녀를 향해 오렌지 라이노 기법 6단계
아이디어는 1년 동안 소리를 지르지
소리 지르기를 멈추기 위한 방법을
않는 것이다.
고안했다.
1. 문제를 인식하고 바꾸기로 결정한다
이 방법의 효과를 보고 그녀는
그러나 개인의 상황에 따라 이를
첫 번째 단계는 항상 문제가 있고 조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30일, 1
“ORANGE RHINO CHALLENGE" 변화가 필요하다는 걸 인식하는 주, 1개월 동안 소리 지르지 않기 라는 블로그를 개설했으며 목표는 것이다. 이는 자녀에게 소리를 등의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다 른 엄 마 아 빠 가 이 목 표 를 지르지 않고 그것을 달성하는 데 달성하도록 돕는 것이었다. 이 모든 에너지를 집중하는 도전에 블로그에서 그녀는 365일 이상 전념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또한 가까운 사람들(친구 및 가족)
첫 번째 단계는 항상 문제가 있고 변화가 필요하다는 걸 인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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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하는 열쇠다. 특히 처음에는
심호흡하고, 눈을 감고, 다른 곳에 있는 자신을 상상하고, 음악을 듣는 등의 행동을 하면서 침착함을 유지하고 문제를 식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오렌지 라이노 기법을 연습할 때 얻을 수 있는 주요 이점은 가족 분위기가 더 좋아진다는 사실이다. 우리 가정은 더 평온해지고 대화를 나누면서 더 조화롭고 존중받는 공간이 될 것이다.
안절부절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에피소드로 인해 낙담하면 안 된다. 대신 실수로부터 배우고 그것을 개선을 위한 기회로 삼자. 또한, 작은 성과에 집중하고 긍정적으로 자신을 강화하는 것도 좋다. 그렇게 하면 조금씩 차분함과 반성으로 생각이 향하게 하여 소리 지르는 것이 집에서 일상이 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오렌지 라이노 기법의 이점 자제 행동을 반복하면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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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르는 이유 등을 써서 기록해야
지를 필요성이 점차 사라진다. 이
때 얻을 수 있는 주요 이점은
한다. 이렇게 하면 문제를 쉽게
시점에서 심호흡하고, 눈을 감고,
가족 분위기가 더 좋아진다는
식별하고 예방 조처를 할 수 있다.
다른 곳에 있는 자신을 상상하고,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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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해지고 대화를 나누면서 더
4. 연습을 시작한다
침착함을
조화롭고 존중받는 공간이 될
이제 소리 지르기를 멈출
식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자신 및 아이들의 기분, 소리
유지하고
문제를
수 있는 일이 아니며 긴 과정이다. 도전 첫 며칠 동안에는 목소리를
책임이 현실이 된다. 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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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와 긴장을 적절한 방식으로 관리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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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이 되고, 그들은 적절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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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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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모든 이유로 많은 엄마와 아빠는 이 기법이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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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신청을 받는 부모초청 프로그램 같이 접수 시작전 웹사이트 접속대란 및 조기마감에 대한 우려가 높았으나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7일 정오 현재 4만명을 선발하는 유학생 부분에 3만9,532명이 접수됐다. 2 만명 선발 의료분야 종사자의 경우 697명, 3만명을 뽑는 필수직종 종사자는 4,651 명이 신청, 아직 여유가 있다. 이민업계는 "상대적으로 급행이민보다 신청조건이 완화되면서 이민을 포기했던 유학생들도 대거 특별 프로그램에 몰렸다" 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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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면 33쪽
LIFESTYLE
CELEB STORY
브라운관과 스크린‘대세 배우’
‘연기 괴물’의 탄생 전여빈 동양적이면서 신비한 매력을 가진 전여빈은 맡는 역할에 따라 매번 180도 다른 얼굴로 변신한다. 뉴 페이스에 목말랐던 영화계에 단비 같은 존재로 떠오른 전여빈을 만났다.
‘재연’이라는 인물을 어떻게 표현
‘낙원의 밤’을 선택한 이유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태구(엄태구)와 삶의 끝에 서 있는 재연(전여빈)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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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 오가며 흥행 홈런을 날리고 있으니, 이쯤 되면 대세라 할만하다. 배우 전여빈 (32)의 이야기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빈센조’ 최종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4.6%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 1위를 차지했고,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개봉된 영화 ‘낙원의 밤’은 넷플릭스 내 ‘TOP10 오늘 영화 순위’ 2 위(4월 29일 기준)에 올랐다. 주목할 점은 전여빈이 두 작품에서 극과 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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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를 소화해냈다는 점이다.같은 사람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할 정도다.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태구(엄태구)와 삶의 끝에 서 있는 재연(전여빈)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아름다운 낙원 제주도를 배경으로 조폭들의 처절한 이야기를 아이러니하게 그려냈다. 전여빈이 연기한 재연은 조직폭력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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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면에서 꾹꾹 눌러온 감정을 한꺼번에 폭발시키듯 강렬한 액션으로 표현해 낸다. 2015년 영화 ‘간신’ 속 궁녀 중 한 명으로 데뷔한 그녀는 단역과 조연을 거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2018년 영화 ‘죄 많은 소녀’ 주연을 맡아 대종상, 부일영화상, 춘사영화제 등에서 신인 여우상을 휩쓸며 단숨에 충무로의 샛별로 떠올랐다. 이후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 영화 ‘해치지 않아’에서 주연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가족들을 모두 잃고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염세적인 인물이다. ‘ 빈센조’에서 연기한 유능하고 파이팅 넘치는 홍차영 변호사와는 캐릭터부터 겉모습까지 완전히 다르다. 홍차영이 풀 메이크업에 헤어스타일과 의상까지 완벽하게 세팅했다면, 재연은 후줄근한 후드 티에 거친 피부, 주근깨로 가득한 얼굴이다. 감정 표현도
마찬가지다. 홍차영이 만화 속 캐릭터처럼 얼굴의 모든 근육과 팔다리를 다 쓰며 분 단위로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인물이라면, 재연은 말할 때 입술을 조금 움직이는 것 외에는 시종일관 무표정하다. 대신 재연은 차갑고 텅 빈 눈 속에 분노와 그리움, 안타까움, 호기심, 사랑 등 모든 감정을 담아내고 있다. 그리고
전여빈과의 인터뷰는 영화 ‘ 낙원의 밤’이 넷플릭스에서 개봉된 지 거의 보름 만에 이루어졌다. 대개 인터뷰는 영화 개봉 직전 진행되기 마련인데, 막바지에 접어든 ‘빈센조’ 촬영 일정이 빠듯해 도저히 시간이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여빈은 인터뷰에 앞서 “‘빈센조’ 마지막 촬영을 방금 마치고 왔다”면서 “요즘 ‘빈센조’ 로 며칠 밤을 새서 정신이 하나도 없다. 서툴고 미숙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면서 양해를 구했다. 그럼에도 그녀의 얼굴에는 밤을 샜다고는 느끼지 못할 정도의 생기가 느껴졌다. 팬들에게 많은 사랑 을 받 은 덕분 일까. 마치 사랑에 빠진 사람처럼 달뜬 얼굴이기도 했다. 영화의 결말을 책임지는 강렬한
캐릭터인 만큼 어깨가 무거웠을 것 같아요. 책임감마저도 행복했다고 해야 할까요. ‘이렇게 멋있는 캐릭터를 만났으니, 한 번 잘 해보자’는 생각이었죠. 배우가 되고 싶었고, 연기를 너무 하고 싶었던지라 매 작품을 만나는 그 시간, 순간이 무척 소중해요. 그래서 영화를 찍으면서 막연한 무게감은 있었지만 ‘이번에도 재연으로 후회 없이 잘 살아봐야지’ 하고 생각했어요. 사실 이런 마음을 갖고 하루하루를 보내도 작품이 나오면 늘 후회하게 되거든요. ‘아 나는 왜 저거밖에 안 됐을까, 저게 최선이었을까’하고요. ‘낙원의 밤’ 완성본을 처음 봤을 때 소감은 어땠나요. 넷플릭스에서 선보이기 며칠 전에 봤어요. 정말 마음에 들었고, 매 장면마다 제가 어떤 감정으로 찍었는지 다 기억이 나면서 몸을 잘 움직이지 못하겠더라고요. 너무 집중하고 봐서 영화가 끝나고 일어나는데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였어요. 특히 마지막 총격 신을 볼 때는 그 당시 상태를 몸이 기억해서인지 정말 긴장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영화를 본 뒤 박훈정 감독님께 “재연으로 살도록 캐스팅해주셔서 감사했다.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인사를 전했죠. 선배님들의 빛나는
연기와 스태프들의 노고가 너무 많이 묻어나서 모두에게 인사도 돌렸고요. 영화 속에서 총격 장면이 인상적이었어요. 감독님은 제대로 된 총격 자세를 배우길 원치 않으셨어요. 여리고 여린 여성이 복수라는 한 가지 목표를 위해 어색하지만 아주 정확하고 놀라운 총격 실력을 보여준다는 설정이었거든요. 대신 진짜 총을 쏴야했기 때문에 사격 연습장에서 연습했고, 재연이가 항상 총과 함께했던 캐릭터라 총을 계속 갖고 다녔어요.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총으로 장난치는 액션도 만들어놨고요. 총기를 다루는 영화다 보니 촬영장에 총기 실장님이 계셨는데 그분께 자세를 체크 받긴 했어요 . 또 박훈정 감독님의 전작 ‘마녀’ 주인공이 총을 잘 사 용하는 캐릭 터라, 감독님께도 많은 도움을 받았고요. 무엇보다 총알이 발사될 때 반동이 엄청난데, 그걸 이겨내기 위해 근력을 키웠어요. 재연이 총기를 익숙하게 다루는 인물로 보여야 했거든요. 조금이라도 조금씩 나아져보자’하고 마음을 다잡고 있어요. 배우는 정점이라는 것이 없고 항상 현재진행형인 것 같아요. 그래서 늘 열심히 해야 하고,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좋은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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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1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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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칼/럼
2021 MERCEDES-BENZ GLB-CLASS
메르세데스-AMG GLB 35 "달리는 즐거움을 더한 패밀리 SUV"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해 8 월 '실용적인 패밀리 SUV' GLB를 국내 시장에 소개했다. GLB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편안한 승차감, 그리고 경쾌한 주행 성능까지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장점은 판매 흥행으로 이어졌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GLB는 작년 9월 공식 출시 이후 올해 4월까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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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4일 금요일
4053대가 판매되며 월 평균 500대 이상의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2404대로, 2월 수입차 판매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강화한 고성능 AMG 모델까지 출시하며 GLB의 라인업을 넓혔다. AMG의 손길이 닿은 패밀리 SUV는 과연 어떤 느낌일까. AMG GLB 35 4매틱을 시승했다.
GLB 35는 AMG 전용 파츠가 더해지며 한층 강렬한 인상을 뽐낸다. AMG의 상징과도 같은 세로 패턴의 파나메리카 그릴이 다소 밋밋했던 앞면을 공격적으로 살렸다. 여기에 추가된 에어 인테이크가 디자인과 더불어 공기 흐름 등을 개선시켰다. 옆에서는 19인치의 10 스포크 경량 휠이 장착됐다. 앞서 E클래스 등 AMG 라인에서 만나본 디자인으로, 안쪽에 한 번 더 동그랗게 패턴이 들어가 있다. 이와 함께 도어 하단 크롬 라인 밑으로 ' 터보 4매틱'이란 글자가 더해졌다.
두드러진 차이점을 찾기는 힘들다. G 클래스의 상징과 같은 원형 송풍구 3 개가 정중앙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디스플레이가 마치 하나의 패널처럼 이어져있다.
뒷면에는 원활한 공기 흐름을 돕는 디퓨저가 추가됐고, 좌우에 머플러가 한 개씩 배치됐다. 가짜 머플러가 달려있던 일반 모델과는 분명한 차이를 뒀다. 이어 트렁크 상단에 작은 스포일러를 추가해 '감성 마력'을 높이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GLB 250 모델도 AMG 라인 패키지가 적용됐던 만큼 실내에서
2830MM에 달하는 휠베이스와 각진 외형 덕분에 실내 공간은 변함없이 쾌적하다. 패밀리 SUV로 충분하다. 여기에 시트의 빨간 스티치와 빨간 안전벨트 등이 고성능 AMG의 감성을 전한다.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물론, 애플 카플레이나 구글 안드로이드오토를 연결해 스마트폰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안녕 벤츠?'라는 명령어로 인공지능(AI) 비서를 호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출처 : 모터그래프(HTTPS://WWW. 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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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주택공사 '연말까지 14% 오른후 진정세로 접어들어 집단면역력이 현실화되면 상승 폭이 줄어들 것 보고서는 이어 “코로나 사태 와중인 작년 5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주택시장의 과열 현상이 내년부터 2년간 가라앉을 것이나 이는 유행병 상황이 마무리되는 것을 전제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확대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 백신 접종에 따라 집단면역력이 형성되면 집값 상승세가 다소 가라앉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CMHC)는 관련 보고서를 통해 “올 연말까지 전국 평균 주택가격이 14% 뛰어오를 것” 이라며 “그러나 집단면역력이 현실화되면 상승 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6일 연방 모기지 주택공사
보고서는 “올 연말쯤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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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집값은 64만9천4백 달러에 이르고 70만4천9백 달러 선까지 치솟을 것”이라며 “반면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경우 올해 62만 8천4백 달러, 내년 말에 66만9 천5백 달러 선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
공사 측은 이 보고서에서 올해 총 거래 건수는 58만4 천 채에서 많게는 60만2천3백 채에 달하고 내년엔 이보다 다소 줄어든 53만9천6백 채에서 56만 1천1백 채로 예상했다. 공사 관계자는 “전례 없이 낮은 금리와 높은 저축금 및 경제 회복세로 고가 저택 판매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내년과 2023년엔 진정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코로나 사태와 경제 회복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백신 접종 속도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카나다 4월에만 일자리 207,000개 증발 BC 주 지난해 4월 이후 첫 일자리 감소세 지난달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산세를 막기 위해 락다운 조치가 시행되면서 일자리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 통계청이 7일 발표한 월간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에만 전국적으로 207,000개 일자리가 사라지면서 실업률은 3월 7.5%에서 4월 8.1% 로 높아졌다. 일자리 질도 나빠져 4월 정규 근무 시간의 절반 이하로 일하는 근로자 수는 288,000 명 (27.2 %) 증가했다. 4월 일자리 손실로 3월에 추가된 303,000 개의 일자리가 거의 사라졌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맞서기 위해 불가피하게 락다운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일자리 손실은 뼈아프지만 우리 경제 회복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이 확산세를 빨리 끝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자리 손실은 파트타임 일자리보다 정규직이 더 많았고, 소매 부분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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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첫 AZ 백신 혈전 사례 발생 40대 밴쿠버 여성…병원 치료 중
BC, 팬데믹 이후 전선 접촉 사고 30% 증가…왜? 작년 3월 이후 정전 신고 100건 넘어
헨리 박사는 “이 여성에게 나타난 혈전 부작용 반응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AZ 백신 부작용의 일종”이라며 “ 하지만 증상을 인지하고 조기에 치료를 받으면 증상은 호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접종 후 심한 두통, 호흡곤란, 가슴 통증, 심한 복통, 부종, 홍조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와 상담하라”면서 “만약 의사를 만날 수 없다면 811번으로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BC 주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과 관련된 혈전 부작용 사례가 6일 처음으로 보고됐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BC 주에서 200 만 번째 백신이 접종된 날이었다.
감소증(VITT)’이라는 희귀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혈전 부작용은 보통 백신 접종 후 4일에서 28일 사이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런 혈전 부작용은 10만 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C 주에서는 현재 AZ , 화이자, 모더나 세 종류의 백신이 접종되고 있다.
이 40대 여성의 경우 혈전 부작용 반응은 백신 접종 후 4,5일 후 발생했다. 이 여성은 백신 접종 후 몸에 이상 반응이 나타나 패밀리 닥터를 찾아갔고, 혈액 검사 결과 혈전증이 의심돼 곧바로 밴쿠버 코스탈 보건 지역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헨리 박사는 “극소수의 부작용보다 백신 접종으로 얻는 이익이 더 크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고, 또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이 AZ 백신을 맞아 예방 효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에 나서 달라” 고 당부했다.
이날 보니 헨리 보건관은 브리핑을 통해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40대 여성에게서 ‘백신 유발 면역 혈전성 혈소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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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전선 접촉 사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C 하이드로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져 정원이나 뒷마당을 가꾸는 일 또한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된 전선 접촉 사고가 30%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민들이 나뭇가지 치기 과정에서 떨어진 가지가 전선 위로
떨어져 정전을 일으키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3월 이후 가지치기와 관련된 정전 신고 건수가 100여 건에 달했다면서 실제 사고 건수는 이보다 훨씬 많았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전신주를 지나는 배전선은 약 25,000볼트로 이 전선과 접촉하면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배전선을 타고 집으로 들어오는 전기도 240볼트가 넘는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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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목재 가격 오르자 불법 벌목 기승
목재 올라도 너무올라, 신축 주택 크게 영향받아
“적발해도 겨우 173달러… 처벌 강화해야”
최근 여론조사에서 접종을 받겠다는 응답자 비율이 증가했지만, 접종 거부 비율이 여전히 약 1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시장의 활황에 힘입어 주택수리 업계도 덩달아 호황을 맞은 가운데 무섭게 상승 중인 목재가격이 업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민 간 단 체 캐나다소매위원회(RETAIL COUNCIL OF CANADA) 에 따르면 주택 건축 자재와 정원 용품의 판매가 2019년 1월부터 올 1월사이 무려 26%가 늘어났다. 한인 시공업체들도 이를 직접 체감하고 있다.한인업체 대표는 " 시공 건수가 코로나 전과 비교해 1.5배정도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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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6일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경기에 자재값 상승이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에서 4일 무작위 길이 목재 (LBS) 선물 가격은 11 만피트당 전날에 비해 4.4%(63달러) 급등한 1481.50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가을 최고치 대비 60% 폭등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재고가 부족하기 때문에 목재 가격 상승현상은 내년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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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90% 이상 백신 접종시 집단면역 가능 BC주를 비롯해 카나다 전국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확대되며 탄력을 받는 가운데 유행병 사태를 벗어나는 잣대인 집단면역력이 형성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왔다.
명확하게 못 받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토론토대학 전염병 전문가인 아시레이 튜이테 박사는 “완벽한 집단면역력에 도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많은 변수가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2차례 접종을 마친 주민이 캐나다 전체 인구의 75% 에 도달하는 시점을 집단면역력이 갖춰지는 기준으로 잡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이같은 시기를
코로나 사태 발발 초기엔 접종률 70% 이상을 집단 면역 기준으로 제시됐으나 변이 바이러스 등장으로 최근엔 90%까지 도달해야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팬데믹 이후 목재 공급이 달려 가격이 상승하자 BC 주에서 불법 벌목꾼들이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 아일랜드 빅토리아에서 북쪽으로 70KM 떨어진 북 코위찬(NORTH COWICHAN) 지역에는 최근 무단으로 나무를 벌목해가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지난 1 월 이후 더글러스 전나무와 웨스턴 붉은 삼나무 등 약 100그루의 나무가 불법으로 잘려나갔다. 현지 주민들과 관계자들은 이 같은 상황이 목재 가격 급등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지역 한 주민은 최근 숲이 우거진 지역에서 산책을 하던 중 조잡하게 베어진 나무 그루터기를 여러 차례 목격했다고 전했다. 그는 “ 저는 이런 상황을 불법 벌목꾼들의 소행으로 생각한다. 전나무와 삼나무는 단순 땔감이 아니라 값비싼 목재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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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1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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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잡았더니 폭행
코로나19 대유행 때문에
한인업주 넘어뜨리며 "꺼져라"
국민 40%, 몸무게 3㎏ 이상 증가
5월 말까지 성인 주민들의 65%가 1차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
만성병 환자· 식당직원들 차례 지난 4일 오후 6시께 버지니아주 크리스탈 시티에 위치한 일식당에서 한인업주가 인종차별 발언과 함께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인 남성이 일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음식값 70달러를 지불하지 않고 내빼려고 했다. 아들과 함께 업소를 운영하는 여성 업주가 밖으로 따라 나가 음식값 지불을 요구하자 이 남성은 “아시안들은 내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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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져라. 너희들 때문에 코로나에 감염되기 싫다” 고 소리치며 업주를 밀어 넘어뜨리고는 도주했다. 아들 헨리 김씨는 셀폰 카메라로 상황을 녹화했으며 경찰은 이 동영상을 공개하고 용의자 수배에 나섰다. 김씨는 “밀려 넘어진 어머니는 다행히 손과 팔에 가벼운 찰과상만 입어 병원치료는 받지 않았다”며 “우린 그저 열심히 살아갈 뿐인데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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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 목표 달성 위해 접종연령 낮춰
온타리오주정부는 지병이 있어 코로나에 더 위험한 주민들의 백신접종 예약을 허용했다. 온주 정부는 11일부터 치매, 당뇨병, 겸상적혈구병 환자들도 예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식품점과 식당, 운송업계 종사자 등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주민들도 예약할 수 있다. 주정부는 접종 허용 연령을 40 세 이상으로 낮췄으며 다음주 추가
백신이 도착하면 대상을 더욱 확대해 5월 말까지 성인 주민들의 65%가 1차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온주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AZ백신에 대한 주민들의 불신이 커지면서 서로 다른 종류의 백신을 섞어 맞는 교차접종을 검토 중이다. 독일에 이어 프랑스가 교차접종 방식을 권고했으나 캐나다에선 앨버타주가 처음으로 AZ백신 접종을 중단결정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 10명 가운데 4명은 몸무게가 코로나19 이전보다 3KG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비만학회가 ‘코로나 19 시대 국민 체중 관리 현황 및 비만 인식 조사’를 시행한 결과에서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의 체중 관리 현황 및 비만에 대한 인식 수준을 파악해 향후 비만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에게 진행됐으며, 코로나19 발생 이전(2020년 1 월 기준)과 코로나19가 진행 중인 현재(2021년 3월 기준) 의 운동량ㆍ식사량,ㆍ영상 시청 시간 등을 비교하고, 체중 감량법ㆍ평소 비만 질환의 인지도 등을 묻는 문항으로 구성됐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전체 응답자 10 명 중 4명(46%)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몸무게가 3KG 이상 증가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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