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6 Korean Journal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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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년 동안 650개가 넘는 골프공이 집으로 날아들어 피해를 봤다며 메 사추세츠주 한 골프장 인근에 거주하던 부부가 인근 컨트리클럽(CC)을 상대로 올해초 소송을 제기해… 뉴욕주 북서부 버펄로를 강타한 폭설로 차에 갇혀 숨진 올해 22살 간호조무사 앤덜 테일러가가족에게 보낸 마지막 영상이 소셜 미디어 에 퍼졌다. CA주에서차를 운전하다 200피트, 약 60여미터 가량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겪은 여성이 극적으로 구조돼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크리스마스 날 밤 가족모임이후 집으로 돌아가다… 20살 이하 청년 세대의 당뇨병 환자가 앞으로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 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는 2026년까지 40살 이상 성 인에게 흔히 발병되는 제2형 당뇨병이 청소년… ‘5백만달러 물어줘라’ 골프공 손배소, 판결 뒤집혀.. ‘폭설로 차 갇혀 숨진 20대 여성, 마지막 영상속엔 낭떠러지 추락 여성, ‘나의 아이폰찾기’로 목숨건져 미성년자, 당뇨병 늘어나고 있어, 향후 700%예상 2023년 1월 6일 코리안저널-USKN 제휴. 헤드라인 뉴스
2022년 창간 40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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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계묘(癸卯)년, ‘검은 토끼’의 해로 장생과 지혜를 뜻한다. ‘별주부전’에서 꾀가 많고 임기응변이 뛰어난 동물로 묘사돼있는 것처럼 토끼는 순하고 귀여우면서도 영리해 예로부터 머리 좋은 동물로 여겨져 왔다. 12지신 중 토끼는 호기심의 상징이자, 여러 마리 새끼를 낳아 생장과 번창, 풍요의 상징이기도 하다. 토끼처럼 바삐 움직여 좋은 사람들과 탄탄한 인간관계를 쌓고 켜켜이 쌓인 갈등, 문제도 모두 풀리길 바란다. 2023년 벽두 미국 경제는 불경기와 실업률 급등 우려 등 불안한 출발을 하고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토끼처 럼 상황을 잘 판단하고 적응해가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편집자주토끼처럼 부지런히 움직이고 번창하는 동포사회 기원 美 경제는 불경기 공포로 시작...“위기에서 기지 발휘하자”

동포 여러분의 참여와 동포 단체장들과 임원들의 적극적 도움에 깊 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 1세, 1.5세, 2세, 남 녀노소가 모두 참여하고 주류 사회와도 같이 활동하는, 휴스턴에서 인정받는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러 동포 단체들의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지원하

여 더욱 즐겁고 알찬 공동체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아직도 기승을 부리는 역병이나 지구 온난화로 인 한 예기치 않은 천재지변도 이겨나갈 수 있도록 준비 하여 나아가겠습니다. 계묘년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뤄지 고, 동포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언제나 웃음이 가 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위드 코로나’도 거뜬히 이겨갈 것

사 랑 가득한 후원과 관심 가운데 굳건히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이 제시할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청년 (Z 세대) 평 화통일

동포들의 사랑의 후원과 관심에 힘입어 더욱 강건 하고 휴스턴 동포사회에 모범적이고 아름다운 노 인회가 될 것입니다. 휴스턴 동포 여러분! 2023년도에도 건강하시고 하시는 사업에 하늘 복이 내리시기를 축복하고 기원합니다.

성을 상징합니다.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 왔던 8천5백만 겨레의 지혜들을 모아 정전 70년이 되는 2023년이 지속가능한 한반 도 비핵∙평화∙번영의 새로운 시작점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풍요로운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에서 남북의 극한 대치는 양국을 더욱 힘들게 만

든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번영 그

리고 통일을 위한 대화의 길을 끊임없이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토끼의 해입니다. 토끼 는 우리 대한민족의 지혜와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

JAN 6, 2023 A 27 2023 계묘년이 밝았다 코리안저널 전자신문 서비스 JAN 6, 2023 A 27 ‘모두’ 참여하고 ‘함께’ 활동하는 2023년 더욱 강건하고 모범적인 노인회로 휴스턴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로 어려웠던 2022년도 지나갔고 또 다시 한 해가 열리고 있습니다. 동포 여러분 잘 이겨내셨습니다. 저희 휴스턴 한인노인회도 한인 동 포분들을 비롯하여
각 단체, 종교기관
한인회를 중심으로
등 동포 사회의
끊이지
반도의
정세, 속수무책 고물가 고금리 세계 경제,
양보도
일 들에 함께 할 수 있었고 평화통일의 담론을 중단없 지속가능한 한반도 비핵∙평화∙번영의 새 시작을 기원 휴스턴에서 인정받는 한인회로! 2023년은 정전 70주년의 해 휴스턴 한인회 이사장 송미순, 회장 윤건치 올림 휴스턴 한인노인회 회장 이흥재 배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회장 박요한 존경하는 휴스턴 한인동포 여러분! 2022년은 팬데믹의 검은 그림자 속에서도 동포사회가 점차 재활하는 즐거운
사랑하는 동포 여러분! 2023년 새해를 맞이합니다. 설레는 마음과 축복 하는 마음으로 희망겨운 새해를 맞이합니다. 2022년. 전쟁의 소식이
않았던
해. 한
긴박한
한 치의
없는 양극화, 하루가 멀다 하 고 일어나는 각종 사고들, 극심한 기후변화로 신음 하는 지구촌. 돌아 보건대 힘들고 절망적인 순간들 이 결코 적지 않았습니다. 우리들은 결코 절망하지 않았고 서로의 어깨가 되고 서로의 손을 꼭 잡아 주었습니다. 하나로 함께하고 하나로 나아가는 아름다운 모 습들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사랑과 격려 가운데 휴스턴협의회는 계속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미력하나마 동포사회가 더욱 하나되는 귀한
한 해였습니다.
토론대회, 평화통일 골든벨, 미주지역 청년 컨퍼런스, 평화+통일강연 6회, 해외동포대상 평화 통일
나이가 많은 노인회원님들 중에는 다시 시작되 는 새해를 두려워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 또한 잘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새해에도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정책이 이 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댁내 건강하시고, 하 시는 사업과 기업들도 번창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동포사회가 더욱 화합하여 더욱 더 발전 하는 한인사회가 될 것을 믿습니다. 저희 휴스턴 한인노인회도 그동안 베풀어 주신 부분들이 많음 이 사실입니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 남북관계가 마 음을 많이 무겁게 합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
인식 여론조사, 평화통일정책제안, 평화공공 외교 활동, 제주대학교/경주협의회 MOU 체결, 우 수협의회 수상 등을 통하여 K-평화 메신저의 역 할을 담당할 수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2023년을 맞이하며 염려가 되는
1년 동안 우리를 용맹하게 지켜준 호랑이로부터 토끼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웅크렸다 멀리 뛰는 토끼처럼 휴스턴 동포사회도 도약하는 2023년 한 해가 되길 기대해본다.

이북 5도민회(김수명)--------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832)407-2005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 (832)523-9229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701)213-6752 휴스턴용선협회------------------휴스턴야구협회--------------------휴스턴씨름/유도협회---------------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832)455-1144

---- (713)681-9261

- (713)641-0047

광고안내표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정철균) ----------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박요한) --- (832)919-4404 한국교육원(양은미)------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832)326-4620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832)483-7979 한얼 국악단(양진석)-------- (713)894-1425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휴스턴한인문화원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김구자무용단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832)876-8111 휴스턴체육회(유유리)------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이세홍)
------(281)818-5013
-------- (713)463-4431
(832)277-0949
국제자연무도회(김수)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기독교교회연합회(송영일)-(832)205-5578 휴스턴한인목사회(이인승)--(832)264-9566 남선사(신도회장 김홍표) -- (713)467-0997 정토회------------------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713) 935-9111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휴스턴 학술단체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 봉사단체 휴스턴 전우회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동훈)-(352)219-4047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713)339-3688 휴스턴 한인상공회(강문선) -- (832)465-1477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기주) --(281)806-8951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832)647-6088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JAN 6, 2023 A 28

만석을 이루었다.

수석부회장, 송미순 부회장)

앤돈 사무총장이 순서를

꺾고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한 감격적인 순간은 오 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휴스턴 한인회는 2년 9개월간

미중남부 관할 5개주 동포사회 화 합과 발전, 공공외교와 한미동맹 에 힘쓴 공로로 이임하는 안명수 총영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미한국전 참전용사회 론스타챕 터 로드 램지(Rod Ramsey) 회장 도 이날 코로나19로 송년회에 참 석하지 못한 리차드 핼퍼티 이사 장(한대장)을 대신해 감사장과 사

진앨범, 선물 등을 증정했다.

이사장은 “1년은 신창하 한인회장, 또 다른 1년은 윤건치 회 장과 함께 봉사했다”며 “휴스턴 한 인회는 모범적이고 1.5세로 세대교

체가 이뤄지고 있다”는데 자긍심을 보였다. 또 “이사장 직에서 물러나

도 영원한 휴스턴 한인학교 이사이 자 한인회 이사로 휴스턴 동포사회 에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송년 회 2부는 식사와 여흥, 다양한 경

JAN 6, 2023 A 29 2022년 한인회 송년회…화합하는 한인회 ‘이상無’
‘화목’으로 시작해 ‘단합’으로 마 무리한 2022년 한인사회를 자축하 며 휴스턴 한인회(회장 윤건치, 이 사장 헬렌장)가 지난 12월 30일( 금) 오후 6시 한인회관에서 송년 회를 실시했다. 한인회관 입구에 세워진 ‘봉사· 화목·발전’을 기치로 내건 휴스턴 한인회 대형 스탠드 배너가 동포들 을 반겼다. 여느 호텔과 달라
“2023년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회의 주축이 되고 있다”며 휴스턴 한인회의 건승을 기원했다. 안명수 총영사는 공관장으로서 마지막 동포 행사 참여였는데, 이 날 축사에서 2022년 동포사회와 함께 했던 주요 활동들을 정리했 다. 구체적으로 ▷3.1절, 광복절 기 념식의 대면 개최, ▷10월 한덕수 국무총리 휴스턴 방문시 동포 간 담회 개최, ▷카타르 월드컵 한인 회관 응원전, ▷이태원 사고 희생 자 위한 분향소 마련 등을 동포사 회가 협력하여 이뤄낸 성과로 평 가했다. 특히 카타르 월드컵 응원 전에 4회 모두 참석하면서 끝까지 자리를 지켰던 안 총영사는 “대한 민국이 포르투갈을
장소 는 비좁았지만 외부 단체관계자들 과 전현직 단체장, 한인동포들, 론 스타챕터 참전용사회 등으로 행사 장은
2022년 송년회(준비위원장: 스 캇정
진행 했다. 외부 인사로, 미주한인회 총연합 회 서정일 이사장은 원근각지에서 참석한 동포들에게 새해 덕담을 전 하고, “휴스턴 한인회가 배출한 전· 현직 회장들이 미주한인회 총연합
티 이사장은 안 총영사와의
에 대한 아쉬움과
중 안 총영사의
코 잊지 않는다는 뜻으로 안 총영 사를 론스타챕터의 명예회원으로 임명하는 공식문서를 전달했다. 이날 한인회도 송미순 차기 이 사장에게 바통을 넘기게 되는 헬 렌장 이사장에게 “통합 한인회 출 범, 휴스턴-울산시 자매결연 협정 체결 등 휴스턴 한인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활동”한 공로로 감사 패를 증정했다. 헬렌장
핼퍼
이별
함께 재임기간
친절과 신의를 결
캘리그래피로푸는 이민사회 사진 2 사진 1 ▲ 사진1. 임기가 끝나는 2대 헬렌장 이사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 사진2. 론스타챕터에서는 귀국하는 안명수 총영사를 명예회원으로 임명했다.
품행사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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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hou2000@yahoo.com 2023년은 한국전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한 때 ‘잊혀진 전쟁(forgotten war)’로 불렸던 때도 있었으나 대 한민국의 눈부신 발전 속에 더 이 상 잊혀진 전쟁이 될 수 없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기록하는 사진작가로 ‘유퀴즈온더 블럭’ 출 연은 물론 주요 일간지 인터뷰, 소 개 기사로 이미 유명해진 라미현 사진작가(한국명 현효제)가 지난

12월 29일(목) 저녁 휴스턴에 도

착해, 연말연시 텍사스 론스타챕 터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인터뷰

어스틴, 샌안토니오를 거쳐 휴스턴 에 도착했다. 막판에 12월말-1월

중 휴스턴을

한국군을 상대로

다양한 사진

있었 다.

뷰 일정을 정하는 것이었는데, 연

말연시도 겹쳤고, 대부분 90세가

넘어 건강이 좋지 않다보니 커뮤

니케이션이 쉽지 않았다. 또한 단

순히 사진 촬영하는 것이 아닌 자 택을 방문하여 영상과 사진을 찍는 다는 설명에 주저하는 분들도 있었

부심을 눈빛 속에서 느꼈고, 그 자 부심의 출처에 대한 호기심으로 유엔참전국 각 대사관에 편지를 보내 참전용사들을 찾기 시작했 다. 처음 연락이 닿은 것은 영국이 었는데, 앨런 가이 영국 참전용사

회 회장을 인터뷰하기 전까지만 해 도 세대도 문화도 다른 외국인 집 을 방문하는 것에 걱정이 많았는 데,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현관 문을 여는 순간 옆집 할아버지 같 은 앨런 가이 참전용사를 만났고, 30분이면 끝날 줄 알았던 만남은 무려 6시간 대화로 이어졌다고 했 다. 잊혀진 나라에서 온 젊은 청년 의 감사인사에 마치 인생을 보답 받은 것처럼 좋아하신 참전용사 들을 만나면서, 결국 호기심으로 시작한 일은 이후 소개에서 소개 로 이어졌고, 지금까지 각지의 후 원에 힘입어 전세계 2천여명의 참 전용사들을 기록했다. 이번 휴스턴 방문에서 가장 아 쉬웠던 점은 자신을 ‘한 대장’으로 불러 달라면서 한국전 참전에 대 한 자부심과 함께 휴스턴 한인동 포들과 큰 친분과 애정을 갖고 있 던 리차드 핼퍼티 이사장이 코로 나19로 격리 중이어서 인터뷰를 하지 못한 점이다.

자부심을 기록으로 남겨 다음세대에 전달하겠다는 취지를 찬찬히 과거 사진앨범 등을 보여 드리면서 설명했다. 사진은 그 자 리에서 출력하여 액자로 만들어 참 전용사분들에게 선사했다. 라미현 작가는 후원자들의 이름이 적힌 PROJECT-SOLDIER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찾아서” 라미현 사진작가, 휴스턴 론스타챕터 참전용사들 기록에 담아 2023년 한국전쟁 정전 70주년 달 력과 한인 학생들의 영어로 된 감 사 손편지, 학생들이 직접 그린 손 부채, 태극기 등도 선물로 전달했 다. 간혹 사진액자를 전달할 때 얼 마를 지불하면 되느냐고 물어보시 는 참전용사들도 있는데 “72년 전 에 이미 다 지불하셨습니다”라고 말하면 눈물을 글썽이며 덥석 안 아주신다고 말했다.

들의 부고 소식을 거의 매일 전달 받는 현실”이라면서, 더 늦지 않게 더 많은 분을 기록하는 일이 중요 하다고 말했다.

“참전용사들의

이번 프로젝트는

를 기록하여 다음세대에 전달하기 위해 더 많은 분들의 도움과 후원 이 필요하다고 동참을 당부했다. *문의: projectsoldie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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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할 수 있다는 소 식을 전해 듣고 서둘러 론스타챕터 이진흥 부회장과 함께
년 사이 한국전에 참전했던
명의 리스트를
러나 이사하신
하고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본지는 라미현 작가가 미국을 순 회 방문 중이던 2020년부터 작가와 연락하여 휴스턴 론스타챕터 회원 들 인터뷰를 계획했다. 당시 캠핑 카를 빌려 미전역을 다니는 일정 이다 보니 스케줄이 유동적이었고, 텍사스 방문 일정도 6월경에서 12 월로 연기되기도 했다. 현 작가는 지난 12월 애리조나, 뉴멕시코, 텍 사스 지역을 방문했는데, 달라스와 거나
1950-1953
약 10
만들 수 있었다. 그
분, 연락이 두절되
연결이 안 되는
분들도
문제는 막상 하루 2명의 인터
다. 그러나 막상 인터뷰가 시작되 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라미현 작 가는 참전용사분과의 첫 만남에 꽃 다발부터 전달했다. 그리고 왜 프 로젝트 솔저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그분들의
프로젝트를
FREEDOM IS NOT FREE
해왔던 라미현 작가
2016년 한국군 사진 전시회에
실 스킬라토
라는 한국전 참전 용사를 처음 만났다. 그분의 사진 을 찍으면서 왠지 모를 강렬한 자
정전 70주년이 되는
지 계속한 후 이후 기념전시회를 기획하고
▲ 12월 31일 론스타챕터 맥스 존슨 전 참전용사회장과 인터뷰가 진행됐다.
현 작가도 “만나 뵙기로 한 분
올해 중순까
있다.
사진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그들의 자부심이 너무나 뚜렷하게 보인다는 점입니 다. 자유를 위한 이 투쟁의 일부가 된 것에 대한 그들의 자부심이었 고, 이런 참전용사들의 모습을 카 메라에 담을 수 있어 오히려 영광” 이라고 라미현 작가는 말했다. 또 프로젝트 솔저가 멈추지 않고 한국 전쟁 참전용사들의 가치와 이야기
wv@gmail.com / gofund. me/59e535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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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재개한 점, 금융·의료·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에서 동포들의 두

드러진 활동과 특히 차세대 활동

의 기반을 착실히 다지게 된 것도

높게 평가했다. 무엇보다도 부임 후부터 줄곧

미 한국전 참전용사회 텍사스론

스타챕터 월례회에 참석해 왔던

안명수 전 총영사는 이임에 앞서

론스타챕터 참전용사회에 각별한

각할 때면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참전용사들에 대한 경의

를 재차 전했다. 또 그동안 기회

가 될 때마다 “여러분의 희생이 없 었다면 대한민국은 결코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국가가 되지 못했을 것”이라는 말을 반복했지만 결코

중국발 입국자, 한국 공항 입국 조치 강화

‘오징어게임’을 비롯 해 숱한 K-컨텐츠가 전세계를 휩

쓸었던 일, 2022년에 연평균 30

억불에 불과했던 방산 수출 규모 가 170억불로 급성장하는 등 문 화, 경제, 국방 등 여러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강대국의 면모를 갖 추게 된 것을 동포사회가 자부심

을 가질 수 있었던 외적인 발전으 로 꼽았다. 휴스턴 동포사회 안에서는 한 인회, 민주평통, 재향군인회 등 단체들의 꾸준한 활동과 더불어 상공회, 체육회 등 단체들이 활동

애정을 전했다. “2020년 4월 휴스 턴에 도착한 이후로 미 참전용사 회원들을 만나고 소통하게 된 것

은 큰 영광이자 최우선 과제”였 다며, 관할 5개주에서 개최된 행 사를 포함해 한국전 참전용사를 기리는 행사에 47회나 참석했다 고 밝혔다.

안명수 전 총영사는 부모님이 북한 피난민 출신이고, 휴전 협정 2년 뒤 태어났다고 개인사를 전하 면서, “고향에서 거의 7천마일이 나 떨어진 한국에 온 20대 초반, 심지어 10대 젊은 미국인들을 생

충분치 않다면서, 참전용사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안명수 전 총영사는 귀국 직전 사적인 자리에서도 “매번 론스타 챕터 월례회에 참석하고 나올 때 면 항상 우울했다”는 말로 90세 전 후인 고령의 미 참전용사들에 대 한 감사에 앞서 그들의 남은 짧은 생을 안타까워했다. 한편 월드코리안 신문은 3일( 화) 안명수 총영사를 포함한 ‘2022 베스트공관장賞’ 7명을 발표했다. 수상자 선정은 현지 한인단체 추 천을 통해 교민사회 화합 단결하 는데 공로가 큰 총영사를 선정했 다고 밝혔다. 보도에 의하면, 안 명수 駐휴스턴 총영사는 ▷한인

상공인들이 단합하고 현지 정부 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인 상공회의소 창립 적극 지원, ▷ 차세대 전문직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과 네트워크를 위한 ‘Young Professionals Forum’ 지속적 개 최, ▷샌안토니오 UTSA대학과 김 치페스티벌 공동 개최 등 김치와 한식

중국에서 코로나 19가 급 격히 확산하면서 전세계가 긴장하고 있는데, 실내 마 스크 의무 해제를 준비하던 대한민국도 방역에 비상등 이 켜졌다. 지난 주 해외 유 입 확진자 3명 중 한명이 중 국 입국자였다. 중국이 3년 만에 해외 입국자 빗장을 풀 자 리오프닝의 악영향은 당 장 코로나 방역 강화로 이 어졌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 서 “지난주 해외 유입 확진자 460 명 중 중국발 입국자는 약 31%인 142명”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 내 코로나 유행이 국내로 확산하지 않 도록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되는 시 기”라며 ‘입국 조치 강화 대상 추 가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고 밝혔다.

1월 4일 기준 질병관리청의 해외 입국자 방역관리 흐름도에 따르면 다음과 같이 강화되었다. ▲2일(월)부터 중국 發 입국자 들은 Q-CODE에 검역정보 입력과 발급 완료가 의무화되었다. ▲2일( 월)부터 중국 發 입국자들은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도 의무적 으로 해야 한다.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를 완료하여 Q-CODE 누 리집에 검사결과를 등록해야 한다. ▲5일(목)부터는 출발일 0시 기 준 48시간 이내 검사한 PCR음성

확인서나 24시간 이내 검사한 전 문가용 RAT 음성확인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7일(토)부터 홍콩, 마카오 發 입국자도 입국전 검사 및 Q-CODE 이용이 의무화된다. 휴스턴 한인 도매업체들도 비즈 니스 거래 등으로 중국 방문이 많 기 때문에 한국 방문시 업데이트 된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또 현지 상황에 따라 지침이 계속 변 경될 수 있으므로 입국 전 질병관 리청이나 인천공항 입국 사이트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미 시민권자들도 한국 여행하 기 전 Q-CODE 시스템을 통해 여 행정보를 미리 등록하는 것을 적 극 권장한다. 또 환승 승객은 최종 목적지에서 입국 요건을 확인하 여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아야 하 므로 한국 입국장 환승 승객에 대 한 검사 요구 사항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JAN 6, 2023 A 33 이임하는
안명수 전 총영사의 사모곡(思慕曲)
제 20대 안명수 휴스턴총영사 가 2년
임기를 마치고 지난
지난해
송년 회에
9개월여의
1월 4일(수) 귀국했다.
12월 30일 한인회
참석했던 안명수 전 총영사
이임 인사를 전하고 동포사회 와 함께 했던 지난날을 회고했다. 2021년에
문화 홍보,
연례 외교단행사
의 진출과 협력을 모색한 점 등을 주요 공적으로 평가했다. “참전용사회와 함께 한 시간들... 잊지 못할 가장 소중한
▷오클라호마주
참여해 한국기업
순간”

2천420달러를 합한 후원금 총액은

2만82.56달러가 되었다. 지출 부분은 행

장식비 669.97달러, 떡·김밥과 같은 행

음식 595달러가 가장 컸고, 후원자들에 게 보낸 후원요청 편지 발송비 299.25달러 등 제반 지출비용을 제외하면 순수 후원금 총액은 1만7천874.06달러로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었다. 2022년 한인학교 후원금 중 고액기부자 중에는 SNT Steel Inc의 3천 달러가 가장 큰 기부금이었다. 1천 달러 후원자는 유재

송(JDDA), Sylvia Lee, 호남향우회, First Korean Church of Houston, 휴스턴 한인회 다. 또 윤건치 한인회장, 헬렌장 이사장, 박 은주 교장, 정성태 회장(업타운),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스파월드, 솔루션학원, 소나

무 가든, 조명희 회장(엠파이어툴), 미교협 (나카섹), 안권 변호사가 개인이사 혹은 단 체, 사업체를 대표해 각 500달러를 기부했 다. 그밖에 많은 한인동포사회에서 한인학 교 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보탰다. 박은주 교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오는 1월 28일 2023년 봄학기를 시작한다. *참조→12페이지

6번 아이언으로 생애 첫 홀인원의

맛봤다.

제이 박씨의 홀인원은 또다른 기쁨

있었다. 지난 2월에 박씨와 동반자 3명은 홀인원을 하는 사람에게 순금 돼지 10돈을 상품으로 주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2022년 이 다 지나가도록 홀인원이 없어 순금돼지

는 물건너 가는 듯 했는데 제이 박 씨가 기 적처럼 마지막 날에 홀인원을 기록해 순금 돼지 10돈을 품에 안았다. 제이 박 씨는 행운에 대해 “25년만에 처 음으로 홀인원을 했는데 이렇게 기쁘고 감 격스러운 줄은 몰랐다”며 “기대없이 티박 스에 올라 온 그린만 시켜야지 하는 마음으 로 샷을 했는데 아무 감각없이 너무 잘 맞 은 공은 온 그린해서 좋았고 바로 출발해 카 트길에서 그린의 공을 확인하는 중 볼이 보

전율을 느꼈 다”고 말했다.

또한 “한해동안 함께한 혼상팀 동반자에 게 감사하고 2023년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반자 3명은 순금돼지와 홀인원패 를 주문했고 뒷일(?)감당으로 새해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

JAN 6, 2023 A 34 2022년 휴스턴한인학교 후원금 2만82달러… 전년도 비슷한 수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년간 후원의 밤 행사를 취소했다가 지난 해 한인회관에 서 소박한 자체 후원행사를 실시한 휴스턴 한인학교에 동포사회의 관심과 사랑은 여 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개교 45주년을 맞았던 휴스턴 한 인학교는 10월 29일 한인학교 수업을 마친 후 후원행사를 실시했다. 주로 학생들과
박은주)는 2022 년 후원행사 결산공고를 발표했다. 43명의 동포사회 개인, 단체 혹은 사업체 를 통해 휴스턴 한인학교 후원금으로 답지 된
러와
후원금
학 부모들이 100여석의 자리를 꽉 채웠지만, 학생들 작품과 각 반별 공연들로 꾸며진 후 원행사는 오히려 학부모들에게 높은 관심 을 이끌 수 있었다. 3년째 계속된 팬데믹으로 약식 후원행사 를 한 휴스턴 한인학교(교장
금액은 총 1만7천190달러다. 여기에 학 생회 주최 도서판매 등 수익금 472.56달
한인학교 PTA 학부모회가 고펀드미 (GoFundMe)를 통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많은 단체와 개인분들의 소중한 후원과 사 랑을 잊지 않고 보다 큰 사명감을 가지고 한 글과 역사, 문화 및 정체성 교육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후원 명단에 서 누락되었거나 잘못 기록된 경우 휴스턴 한인학교 713-354-1580 로 문의하면 된 다. 한편 휴스턴 한인학교는
제이 박 부동산, 2022년 12월 31일에 생애 첫 홀인원 By 최병철 기자 kjhou2000@yahoo.com 부동산 리얼터 제이 박씨가 2022년 마지 막 12월 31일 퀘일 밸리 골프(Quail Valley Golf) 엘도라도 코스(El Dorado) 2번 홀 155 야드에서
휴스턴 한인학교에 보내주신 동포분들의 사랑과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변함없는 사랑에 큰 사명감으로 보답하겠다”
감격을
이날
이지 않아 그린을 넘어간 것으로 알고 그린 뒤쪽에 공을 찾았지만 보이지 않았다. 동반 자에게 볼이 없다고 말하고 혹시나 하는 마 음으로 홀컵으로 향했는데 믿기지 않게 홀 인원이 되어 있었다. 그 순간
A JAN 6, 2023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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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6, 2023 A 38

달성하는

쉬운 일이 아니며, 이는 지난

모든 임직원의 끊임없는 노 력이 없이는 불가능했다”고 직원들 의 노고를 치하했다. AFNB는 직원 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로 매년 연

말 상여금을 지급해왔는데, 올해 는 높은 연간 수입 달성에 따라 상

여금도 16주급에 해당하는 금액이 직원들에게 지급되었다. 2021년에

입 법회기가 시작된다. 2021년에 통 과된 일부 법률들이 새해부터 발 효되는데, 여기에 주요 재산세법 개정, 주의 사업부 확대, 오염 기

준 개정 등이 포함된다. SB 12는 지역 교육구가 “노인 또는 장애인”의 주택에 부과할 수 있는 재산세 금액을 제한한다. 대

신 교육구가 세입 감소로 발생할 수 있는 세입 손실로 인해 직면 할 수 있는 예산 부족 문제는 주 정부로부터 추가로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HB 3774 법안은 사법부에 대한

몇 가지 개혁이 포함돼있다. 10개 의 지방 법원, 5개의 카운티 법원, 1개의 법정 검인 법원 및 1개의 형 사 치안 법원을 만든다. 이 법은 특정 법정 카운티 법원의 관할권 수정, 특정 카운티의 치안판사에 게 형사 사건에 대한 관할권 부여, 특정 지방 및 카운티 검사의 의무 를 수정하고, 주 대법원이 동의하 는 경우 주 법원 문서 데이터베이

스에 대한 공개 액세스를 제공하 는 것 등을 포함한다. 기타 관리규정 중에서 텍사스 법은 보호명령에 성폭행이나 학 대, 스토킹, 인신매매 피해자를 위한 보호명령을 포함토록 했다. 또 SB 1210 법안은 건축법에 서 연방정부의 대기 청정법을 준 수하는 한 에어컨 장치의 구성요 소인 냉매 사용을 허용토록 했다.

이 법안의 통과를 위해 Goodman 과 Chemours 같은 텍사스 소재 주요 제조업체들이 지원했다. 이 건축법 통과로 전국적으로 3만3 천개의 새로운 제조업 일자리가 창출되고 13만8천개 이상의 기존 제조업 일자리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상당 부분은 제품의 주요 제조 허브인 텍사스에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JAN 6, 2023 A 39
7 천
은 평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세 전수입 7천만 달러는 AFNB 창립 이래 최고 수익이다. 헨리 우 이사장은 “3년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모든 비즈니스 가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AFNB는 오히려 3년 팬데믹 기간 동안 유례없는 좋은 성과를 거두 었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8월 총 자산이 20 억을 돌파해 새로운 이정표에 진 AFNB, “세전 연간수입 7천40만 달러…창립 이래
입했고, 2022년 3분기에 23억 6천 말 달러, 그리고 4분기까지 총 자 산은 25억 달러에 달했다. 동시에 세전 연간 수입은 7천40만 달러( 상여금 지급 전 기준)로 회사 설 립 이후 가장 높은 연간 수입을 달 성한 것이다. 또한 자산 수익률(ROA)은 2.38%, 투자 수익률(ROE)은 20.4%(전)로 나타나 이 역시 3분 기 실적보다 상향 조정되었다.
4분기 실적보고…직원들에게 16주급 통큰 연말 보너스 지급 이러한 성과로 인해 AFNB는 현 재 미국 513개 대형 은행 중 상위 10위 안에 랭크되었다. 헨리 우 이 사장은 “오늘날 격동하는 경제 환 경과 세계 경제 침체 속에서 이러 한
지난 연말 2022년 12월 29일( 목), 아메리칸 제일은행(이사장 헨리 우, 이하 AFNB)은 블루 오닉 스 비스트로(Blue Onyx Bistro)에 서 2022년 연말 재무보고 기자회 견을 열었다. AFNB 헨리 우 이사장과 브루스 창 대표 & CEO 등 주요 이사진 9 명과 은행 대출 책임자, 홍보 책임 자, 비서진까지 회사측에서 14명 이 참석했다. 중국 및 한국계 기자들을 모두 초청한 가운데 헨리 우 회장은 “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서 벌써 연말이 다가왔다”며, 2022년 은행 업무에 대한 언론의 협조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AFNB가 2022년 12월 29일 기준으로 1년 간 세금 전 수입이
만 달러를 돌파했고, 동시에 연 말 전 모든 측면에서 AFNB가 높
최고”
2022년
우수한 성과를
것은 결코
수년간
이날
팬데믹
영향을 받지 않은 AFNB가 대출의 강력한 상승세로 고객들에게 만족을 주었 다는 것이다. 2023년 창립 25주년 을 맞는 AFNB는 특히 장기간 은 행을 신뢰하고 함께 해준 고객들에 게 감사를 돌렸다. 아울러 커뮤니 티 은행으로서
해준 지역사회의
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1998년 5월 18일에 임시 조립 식 주택에서 38명의 직원과 시작 한 AFNB는 현재 20개의 본사와 지점, 1개 대출사무소와 247명의 직원을
2023년 발효되는 새로운 텍사스 법과 규칙 ▲ 헨리 우 이사장(왼쪽 8번째)과 임원진. 스프링브랜치 김숙 마케팅매니저VP(왼쪽 2번째)가 한인마케팅 대표로 참석했다.
14주급을 상여금으로 지급했다.
기자회견의 요점은 코로나
중에도 외부 환경의
좋은 플랫폼을 제공
발전을 돕고 사회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의지를 전했다.
거느린 대형 중국계 은행 으로 성장했다.
일련의 새로운 법안들이 2023 년 1월 1일부터 텍사스 주에서 발효된다. 텍사스 주는 1월 10일에 새

수많은 성과를 이뤄냈습니 다. 함께 만든 결과이기 때문에 더 욱 뜻 깊고 자랑스럽습니다. 임직 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 으로 감사드립니다. 40년이라는 시간의 무게를 되 새기며, 한미가 한미만의 정체성 을 지키며 지금 이 자리까지 성공 적으로 올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 일까 생각해 봅니다. 우선 우리에겐 강한 내면의 힘이 있습니다. 이 힘은 우리가 커뮤니 티에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 면서 쌓아 온 경험과 지식에서 나 옵니다. 그렇게 축적돼 온 에너지 는 한미를 아끼고 애용하는 고객 들로 가득한 핵심 비즈니스 네트 워크가 형성되는 원천이 되어주 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팀워크 입니다. 서로 가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 힘을 합 쳐 목표를 달성해 내는 과정은 동 료에 대한 신뢰와 투명성을 바탕

으로 하는 한미의 자랑스러운 기 업 문화입니다. 세 번째는 승부근성이 있습니다.

오랜 역사 속에 쌓인 내공을 바탕

으로, 반드시 해낸다는 강인함이 우리 모두의 마음 깊숙한

어려움

과 불확실성이 예상되는 새해를 맞

이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

의 장점을 더 키워 고객을 중심에 둔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디지털 금융 트렌드를 선도하

는 노력도 계속해야 합니다. 디

지털 혁신으로 가치있는 경험 을 제공하는 은행이 고객의 신뢰와 선택을 받는 경향 이 더욱 강해지고 있기 때 문입니다.

뱅크오브호프는 코로나19 위 험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 황에 따라 직원들의 안전과 감 염 확산 예방을 위해, 케빈 김 행 장의 동영상 신년사로 시무식을 대신했다.

뱅크오브호프 케빈 김 행장은 3일(화), 회사 사내시스템을 통 해, 전 직원들에게 동영상으로 신년사를 전했다. 케빈 김 행장 은 ‘2022년에는 뱅크오브호프 출범 이후 가장 높은 대출 성장

을 기록’했고 ‘전 직원의 협력을 통해, 더 강하고 탄력적인 조직

이 되었다’며 애써온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계속 이어 지고 있는 물가상승과 노동시장 문제, 경기 불황에 대비해, 고객 서비스의 질은 유지하면서 비용 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고, 지속적인 성장 을 위해 ‘은행이 하는 모든 일에 고객을 가장 중심에 두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고객 중심 문 화를 구축하는 것이 동종 업계에 서 우위를 확보하고 유지하는 핵 심 능력’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기사제공: 뱅크오브호프>

JAN 6, 2023 A 40 어려울
“한미만의 장점으로 고객 중심 서비스” 사랑하는 한미 가족 여러분,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의 새해 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가정에 건 강과 행복이 가득한 2023년이 되 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 이 받으십시오. 지난 해 우리는 험난한 상황 속 에서도
때 일수록
곳에 자
금융 환경 속에 은행이 올바른 방향으로 혁신 을 추구할 수 있는 원동력 입니다. 경제와 금융계에 적잖은
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은 유연하고 열려 있는 분 위기 입니다. 서로의 의견을 적극 적으로 개진하는 토론을 통해 최 상의 결론을 도출해 내는 우리의 업무 추진 방식은 디지털 문화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는
뱅크오브호프 케빈 김 행장, ‘고객 중심’ 강조 동시에 ESG 활동을 통한 은행 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력도 계속해 나아간다면, 고객들이 더 욱 자부심을 갖는 금융 파트너로 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 을 것이라 믿습니다. 지난 40년을 발판 삼아 다음 40 년과 그 이후의 새로운 역사를 함 께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2023년 신년사 / 한미은행 한미은행 바니 이 행장

미국 뉴욕의 명물 신년맞이 축 제가 3년 만에 완전히 제모습을 되찾았다. K팝 스타들도 축하 무 대에 잇따라 올라 높아진 위상을 과시했다. 지난 2년간 팬데믹(전염병의 세 계적 대유행)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뉴욕시 타임스스퀘어의 ‘크

리스털 볼드롭’ 행사가 이번에는 아무런 제약 없이 정상 개최됐다. 2022년 마지막 날인 31일 오전 부터 짙은 안개와 함께 간간이 비 가 흩뿌렸지만, 세계에서 가장 유 명한 신년 행사를 즐기려는 시민 과 관광객 백만여 명의 발길을 막 지는 못했다. 지난주 후반 크리스마스 연휴를 덮쳤던 한파가 물러가고 기온이 영 상 10도 이상으로 오른 것은 반가 운 소식이었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는 축제객 들의 행렬이 이른 오후부터 본격적 으로 늘어나 타임스스퀘어 일대를 가득 메웠다. 이들은 저녁 8시 전 후로 빗줄기가 굵어지자 비옷을 꺼 내입거나 방수 재킷에 모자를 쓰고

대표적인 새해맞이 프로 그램인 ABC방송의 ‘딕 클락스 뉴 이어스 로킨 이브’에 3년 만에 돌 아온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 이 대표적이다. BTS 멤버 중 솔로 아티스트로서

는 처음으로 빌보드 ‘핫 100’ 차트

에 오른 래퍼 겸 싱어송라이터라는 진행자 라이언 시크레스트의 소개 와 함께 타임스스퀘어 메인 무대에 선 제이홉은 더욱 거세진

의 신년맞이 프로그램들에는 듀란

듀란, 뉴에디션, 잭스, 위즈 칼리파, 핼리 베일리, 엘리 굴딩, 어셔, 에이

바 맥스, 패티 라벨 등 유명 팝스타

들이 총출동했다.

초록색 막대풍선을 흔 들거나 ‘우리는 너를 사랑해’라는 한글 팻말을 높이 들며 이제는 팀 이 아닌 솔로로 뉴욕에 온 제이홉 을 반겼다. 한국인 가수가 타임스스퀘어 새 해맞이 무대에 오른 것은 2012년 싸이, 2019년 BTS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제이홉에 앞서 남성그룹 투모 로우바이투게더(TXT)는 같은 프 로그램의 로스앤젤레스 디즈니랜 드 무대에 올라 박수갈채를 받았 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내 여러 무대를 원격으로 오가며 라이브 로 진행됐다. ABC를 비롯한 미 주요 방송사들

준비된 공연이 모두 끝나자 2023 년을 1분 남기고 60초 카운트다운 이 시작됐다. ‘원 타임스스퀘어’ 빌딩 26층 꼭

JAN 6, 2023 A 41
지켰다. 뉴욕경찰(NYPD)이 미드타운 중심가 곳곳의 교통을 통제하고 정해진 출입구에서 소지품을 검 사하는 등 삼엄한 경비를 펼쳤지 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과 관련한 규제는 아무 것도 없었다. 팬데믹 첫해인 2020년 말일 의 사, 간호사, 배달원 등 팬데믹의 최 전선에서 일한 사람들만 초청해 아 예 비공개 행사를 한 것이나 작년 말일 입장객 수를 1만5천 명으로 제한하면서 백신과 마스크를 요구 한 것과는 달라진
신년
분위기를
미국의
자리를
모습이다.
카운트다운을 앞두고 축제
달군 초호화 출연진에
K팝 가수가 2팀이나 포함됐다.
빗속에서 ‘=(이퀄사인)’,
터’를 연속으로 불러
열광시켰다. 팬들은
‘치킨누들수프’, ‘버
뉴요커들을
5.4t, 지름 3.7 m의 초대형 크리스털 볼이 카운트 다운에 맞춰 천천히 하강하자 분위 기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워터포드사의 크리스털 삼각 패 널 2천600여 개와 발광다이오드 (LED) 3만2천여 개로 장식된 크 리스털 볼이 끝까지 내려온 순간 ‘2022’라고 적힌 전광판이 ‘2023’ 으로 바뀌고 1t 분량의 색종이 조 각이 상공을 가득 뒤덮었다. ‘올드 랭 사인’과 프랭크 시내트 라의 ‘뉴욕 뉴욕’이 차례로 울려 퍼지는 가운데 축제객들은 ‘해피 뉴 이어’를 외치며 서로 포옹하거 나 키스하며 새해 첫날을 반겼다. K팝과 함께 ‘해피뉴이어’… 3년만에 제모습 찾은 뉴욕 신년맞이 ▲ ABC방송 ‘딕 클락스 뉴 이어스 로킨 이브’ LA 무대에 오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새해맞이 무대에 오른 제이홉
대기에 설치된 무게

신규 확진 중 비율이 매주 2배씩 증가 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신규 확진 중 XBB.1.5 감염 비율은 4%에서 40%로 껑충 뛰었고 동북부 지역에 서는 신규 확진의 75%가 XBB.1.5 감염이었다. 바이러스학자들과 전염병학자 들은 XBB.1.5 유행이 얼마나 심 각할지, 중증 유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직 명확지 않다면서도

XBB.1.5가 새 유행을 일으킬 만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대 의대 바이러스 연구소 파비트라 로이초두리 소장은 “지난 몇 달 동안 XBB.1.5 만큼 빠르게 확 산하는 변이는 없었다”고 말했다. XBB.1.5는 지난해 10월 뉴욕에 서 처음 발견됐다. 지난해 4월 미

국에서 크지 않은 유행을 유발했

던 BA.2의 하위변이 두 가지가 일

부 유전자 코드를 교환하면서 스파 이크 단백질에 14가지 변이가 생 겨 XBB 변이가 된 것으로 보인다. XBB 변이는 지난가을 싱가포르

에 생성된 항체를 무력화시키는

면역 회피 능력도 강한 것으로 추 정된다.

컬럼비아대 데이비드 호 박사는 XBB와 XBB.1의 스파이크 단백질 변이에 대한 백신과 항체치료제

등의 효과를 실험한 결과 XBB.1 이 완치자와 백신 접종자 항체에

달러가 무너졌다. 또한 전기자동차 세계 1위 업

테슬라는 지난해 전기차 인

트레버 베

드퍼드 교수는 XBB.1.5의 증식속

도는 먼 친척인 BA.5와 비슷하고

재생산지수(감염자 1명이 감염시

키는 사람 수)는 1.6으로 경쟁 변이

보다 40% 정도 높다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몇 주간 XBB.1.5

감염이 증가할 것”이라면서 “다만

PCR 검사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

아 XBB.1.5 감염자를 따로 확인하

기는 어렵기 때문에 고령 등 취약

층의 입원율이 XBB.1.5 유행 지표

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XBB.1.5는 증식이 빠를 뿐 아 니라 완치자나 백신 접종자 체내

저항하는 능력이 BA.2보다 63배, BA.4와 BA.5보다 49배나 강했다 고 밝혔다.

그는 XBB.1.5의 면역 회피 능력 은 XBB.1과 비슷할 것이라며 이는 백신이나 이전 감염 등으로 획득한 면역을 회피할 가능성이 있고 이부 실드(Evusheld) 등 항체치료제에 저항성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고 말했다. 그러나 대부분 전문가는 XBB.1.5 감염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 망하면서도 반드시 중증 증가로 이 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미네소타대 감염병 연구·정책

센터 마이클 오스터홈 소장은 최 신 부스터샷은 XBB.1.5에도 어느 정도 보호효과가 있다며 “최근 데 이터는 2가 백신 등이 감염을 막 지는 못해도 중증·사망 예방에는

효과가

실적이 목표치에 미달한 것으 로 나타나면서 폭락했다. 애플 주가는 3일 뉴욕 증시에서 장중 4% 넘게 하락했고 시총은 1 조9천800억 달러로 미끄러졌다. 지난해 글로벌 증시 하락장에 서 애플은 시장가치 2조 달러를 유지한 유일한 기업이었다.

하지만, 중국 공장 생산 차질에 따른 아이폰 판매 둔화 우려, 연방 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 등 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하면서 애 플이 올해 첫 거래일에 시총 2조 달러를 지켜내지 못했다고 블룸 버그 통신은 전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65% 폭락했 던 테슬라는 새해에도 매도 주 문이 이어지며 장중 14% 넘게 추락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작년 전기 차 인도 실적이 수요 둔화 우려 를 키우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 테슬라의 2022년 인도 대수는 전년 대비 40% 증가한 131만대 였으나, 연간 50% 성장을 달성하 겠다는 회사 목표치에 미달했다. 작년 4분기 인도량(40만5천 278대)도 월가 예상치(43만1천 117대)를 밑돌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

의 전기차 인도 현황 발표 이후

월가 투자기관 가운데 최소 4곳

이 목표주가와 향후 수익 추정치 를 하향 조정했다.

JP 모건은 테슬라 마진 축소를 예상하면서 목표주가를 125달러 로 낮췄다.

웨드부시증권 댄 아이브스 애

널리스트는 “테슬라 전기차에 대

한 전반적인 수요에서 균열이 발

생하기 시작했다”며 “회사 성장

의 핵심 지역인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가격을 조정하거나

인하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JAN 6, 2023 A 42 美 오미크론 하위변이 XBB.1.5 초비상…한달새 4%→41% 미국에서 면역 회피 능력이 뛰어 나고 증식속도가 빠른 새 오미크론 하위변이 ‘XBB.1.5’가 빠르게 확산 해 새로운 유행 가능성이 우려된 다고 CNN 방송이 3일 보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 면 XBB.1.5는 지난 4주 동안
적으로
다른
산하지는
프레드허친슨암센터
에서 유행했으나 미국에서는 독립
비슷한 돌연변이를 일으킨
변이들과 경쟁하면서 크게 확
않았다.
렘데시비르 같은 항바이러스제는 여전히 효과 를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새해 첫거래일 애플 시총 장중 2조달러 붕괴… 테슬라 14% 폭락 새해 첫 거래일을 맞은 미국 증 시에서 빅 테크 대장주인 애플 주 가가 급락하면서
상당한
있음을 보여준다” 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또 항체치료제는 XBB.1.5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 이지만 팍스로비드와
장중 시가총액 2조
체인
A JAN 6, 2023 43

했다. IMF는 지난 10월 우크라이나 전

지속, 인플레이션 압박, 각국 중 앙은행의 고금리 유지 등을 반영해 2023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2.7% 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이는 직전인 7월의 2.9%에서 0.2%포인트 내린 것이다.

하지만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그

이후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폐

기로 세계 경제 성장을 더 끌어내

릴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중국은 작년 말 제로 코로나 정

책을 폐기하면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고 있으며, 각국은 중국발

감염 유입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중국은 엄 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작년에 크게 둔화했다”며 “2022년 중국 성 장률이 40년 만에 처음으로 글로

성장과 같거나 그 이하가 될 가

크다”고 말했다. IMF는 지난 10월 중국의 2022

성장률을 3.2%로 낮춰 잡았었

세계 경제 성장률 역시 3.2% 로 예상해 중국과 같은 수준을 예 상했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또 “내년을

보면, 3∼6개월 동안 코로나19 제 한 완화는 중국 전역의 코로나 감 염 사례의 산불을 의미한다”고 언 급했다. 특히 “중국인들이 일단 여 행을 시작하면 제로 코로나는 지속 되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몇 달 간 중국은 어려울 것이며, 중국 성 장에 대한 영향은 물론 지역과 글 로벌 성장에 대한 영향도 부정적 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로 코로나 정책 폐기로 인한 감염 재확산이 2023년 중국 및 세 계 경제를 강타해 성장률을 더욱 끌어내릴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 인 셈이다. 이 발언은 올해 중국과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가 더 떨어질 수 있 다는 것으로, IMF는 지난 10월 전 망치에서 중국의 2023년 성장률을 4.4%로 예상했다.

로이터통신은 “통상적으로 성장

률 업데이트를 발표하는 이달 다보 스 포럼(16∼20일)에서 중국과 글

로벌 성장률을 하향 조정할 것임 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미 국 경제는 가장 복원력이 있다”며 “미국은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며, 미 노동시장은 상당히 강 세”라고 말했다.

다만 이러한 미 노동시장 강세는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가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낮 추기 위한 진전을 방해할 수 있다 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 역시

3일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이후 미국의 경제 환경 변 화가 불황기의 모습을 바꿀 수 있 다고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불황기에는 예금 잔 고가 부족하고 직업 안정성이 낮은 저소득층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부자들은 불편함이 증가하는 수 준의 충격을 받지만 상황이 달라 졌다는 것이다.

WSJ은 고소득층이 더 큰 어려

움을 겪는 불황이란 의미에서 부

자를 뜻하는 ‘리치(Rich)’와 불황

을 의미하는 ‘리세션(Recession)’

을 조합한 ‘리치세션(Richcession)’

이라는 신조어를 제시했다.

고소득층의 어려움이 커질 수

있다는 근거는 일단 자산과 관련 한 통계다. 지난해 3분기 현재 미국의 상위

5%의 자산은 전년도 말에 비해

7.1%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주식시장이 전반적 으로 하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물론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주식시장의 활황으로 전반적인 자 산이 늘었다고 하더라도 불황에 대

비할 수 있는 자금이 전년도에 비 해 줄어든 것이다. 또한 최근 미국 재계에서 확산 하는 정리해고도 높은 연봉을 받 는 고소득층의 직업 안정성을 해 치는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고용시장 분위기가 정리 해고를 당한 경우에도 쉽게 새 직 장을 찾을 수 있다고는 하지만, 새 직장을 찾을 때까지 임금을 받지 못할 뿐 아니라 전 직장 수준의 임 금을 받을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 는 지적이다. 이에 비해 저소득층은 이전에 비 해 불황에 대비할 준비가 상대적으 로 개선됐다고 WSJ은 분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소득 기준으 로 하위 20% 가구의 순자산은 코 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말에 비해 42%나 늘어났다. 지난해 말 에 비해서도 17% 상승했다. 최근 고용시장의 활황으로 임금 이 대폭 상승했을 뿐 아니라 코로 나19 기간 정부의 보조금 지급으로 가계 사정이 개선됐다는 것이다. 또한 최근 애틀랜타 연방준비은 행(연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 월 현재 하위 25%의 임금인상 폭은 7.4%로 상위 25%(4.8%)보다 인상 폭이 더 컸다. 이와 함께 WSJ은 향후 불황이 닥

칠 경우에도 저소득층이 종사하는 서비스업 등의 직업 안정성은 고소 득층보다 상대적으로 높을 것이라 고 내다봤다.

JAN 6, 2023 A 44 IMF 총재 “美·EU·中 경기둔화로 올해 세계경제 더 힘들 것”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 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일 올 해는 미국과 유럽연합(EU), 중국 등 이른바 ‘빅3’의 경기 둔화로 인 해 세계 경제가 더욱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CBS
이날 미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언급
능성이
다.
시장이 강하면 물가를
금 리를 더 오래 더욱 긴축해야 할 수 도 있기 때문에 이것은 좋기도 나 쁘기도 한 것”이라고 했다. “이번 불황은 부자들도 힘들 것”…美 ‘리치세션’ 경고 올해 미국이 경기 침체에 빠져 들 경우 예년과는 달리 고소득층 이 더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예 측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노동
낮추려
국제통화기금
▲ 게오르기에바
총재 <연합뉴스>

단되면서 본사 건물 곳곳에선 직

원들이 먹다 버린 음식 쓰레기 냄 새 등이 진동하고, 화장실의 화장

지가 바닥나 직원들이 자신의 집 에서 개인용 화장지를 가지고 오 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트위터는 본사 건물 임대료 를 줄이기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4 개 층을 폐쇄하고 직원들을 2개 층 으로 재배치했다.

트위터 전·현직 직원 4명은 NYT

에 더 좁아진 사무 공간에 많은 사

람이 근무하다 보니 사무실에 음 식 쓰레기 냄새와 사람들 체취가 가득하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샌프란시스코 본사뿐

만 아니라 다른 지역 사무실의 임 대료와 관리비를 대폭 절감하는 조

치도 진행 중이다. 뉴욕 사무실은 청소 서비스를 끊

었고, 폐쇄 방침이 내려진 시애틀 사무실은 건물주에게 임대료 지급 을 중단했다.

아울러 머스크는 비용 절감을 위 해 트위터의 3대 데이터 센터 중 하 나인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시 설도 폐쇄했다. NYT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안았다. 블룸버그 통신은 31일 “테슬라 주가가 폭락하면서 머스크가 순 자산 2천억 달러 감소를 기록한 역사상 유일한 사람이 됐다”고 보 도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억만장자

지수를 기준으로 머스크의 재산 은 2021년 11월 4일 3천400억 달 러(429조4천200억 원)로 정점을

찍었으나 올해 들어 테슬라 주가 가 65% 폭락하자 그의 재산은 1 천370억 달러(173조310억 원)로 쪼그라들었다. 이는 최고점과 비교해 2천억 달 러가 증발해버린 것으로 이만큼의 재산 손실을 기록한 사례는 머스크

가 처음이다. 앞서 머스크는 아마존 창업자 제 프 베이조스에 이어 2021년 1월 개 인 보유 재산 2천억 달러 고지를 역 대 두 번째로 밟았고 곧 세계 최고 부자에 등극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 유행 시기 돈 풀기 정책으로 자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쉽게 돈을 버

는 시대가 펼쳐졌고, 머스크의 재 산 보유액도 치솟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올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나서자 테 슬라 등 기술주들은 미국 증시에 서 직격탄을 맞았다. 여기에다 머스크가 지난 10월 말 트위터를 인수한 뒤 테슬라 경 영을 소홀히 한다는 ‘오너 리스크’

가 부각하면서 테슬라 주가는 더 욱 추락했다. 이에 따라 머스크의 재산도 급 감했고 이달 들어 그는 부자 1위 자리를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 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에게 내줬다. <연합뉴스>

JAN 6, 2023 A 45
트위 터는
원들이
이 회 사와 계약을 끊어 버렸다. 이후 청소가 거의 한 달 동안 중
트위터 건물, 악취에 화장지도 없어…청소비까지 줄인 머스크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트위터 본 사 건물에서 악취가 진동하고 화 장실에는 화장지마저 없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이 소셜미디어 회사가 일론 머 스크 최고경영자(CE0)의 강도 높 은 비용 절감 주문에 따라 회사 건 물을 청소해주는 용역업체와 계약 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30일 뉴욕타임스(NYT)와 경제 매체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최근 본사 건물 관리업체 직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
하자 비용 절감을 사유로
이어 인건비 외의 다른 지출 항목에 서 약
절 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전했다. “재산 2천억달러 날린 역사상 최초의 사람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재산 2천억 달러를 날려
인수
뒤 직원 50%를 정리해고한 데
5억 달러(6천300억 원)를
버린 역사상 최초의 사람이라는 불 명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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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와 관련된 것으로, 윤 대통령은 인터

뷰에서 “실효적 확장 억제를 위해

미국과 핵에 대한 공동 기획, 공동

연습 개념을 논의하고 있고, 미국

도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니다”라고

만 말하고 더 설명하지 않아 그가 어떤 핵 연습을 염두에 둔 것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두 대통령의 발언이 상충한다 는 지적이 제기되자 양국 정부가 해명에 나섰다. 우선 한국의 대통령실이 한국시 간으로 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 한미 양국은 북핵 대응을 위해 미 국 보유 핵 전력 자산의 운용에 관 한 정보 공유, 공동 기획, 이에 따 른 공동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 다”고 재확인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오늘 바이 든 대통령의 발언은 로이터 기자가 거두절미하고 ‘공동 핵 연습을 논의 하고 있는지’ 물으니 당연히 아니라 고 답할 수밖에 없었던

“공동 핵 연습은 핵보유국들 사이

에서 가능한 용어”라고 덧붙였다.

이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대변인도 연합뉴스 질의에 “(바이든) 대통령이 말했듯이 우 리는 공동 핵 연습을 논의하고 있

지 않다”면서 “한국은 핵 비(非)보

유국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직접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지

만 바이든 대통령이 핵보유국이 함

께하는 연습으로 생각해 “아니다”

라고 말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대변인은 이어 “미국은 한국과

의 동맹관계, 그리고 미국의 모든 범위의 방어 역량을 동원해 한국에 확장억제를 제공하는 데 완전히 전 념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바이든

대통령과 윤 대통령은 프놈펜 회

담 이후 양국 팀에게 북한의 핵무 기 사용을 포함한 여러 시나리오에

대한 효과적이며 조율된 대응을 계

획하라고 지시했으며 양국이 현재

작업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행정부 고위당국자도 “미

국과 한국은 확장억제를 강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여기

에는 북한의 핵무기 사용을 포함한

일련의 시나리오에 대한 한미 공동

의 대응을 모색하는 테이블탑 연습 (table-top exercise)도 포함된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미국과 한국이 기획, 정보공유, 연습, 훈련을 확 대할 것이라고 한 윤석열 대통령 의 발언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테이블탑 연습(TTX)은 도상훈 련이나 토의식 연습으로도 번역 되며 ‘탁상’이라는 표현대로 실제 현장에서 군부대가 기동하지는 않 는 일종의 모의 훈련이다.

억제를 강화하기 위한 양국의 노 력에 ‘TTX도 포함된다’라고 밝힌 점에 비춰볼 때 한미가 TTX 외 추 가 조치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유추된다. 한편 윤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말한 핵전력 운용 공동기획(Joint Planning)과 공동연습(Joint Exercise)은 작년 11월 미국에서 양 국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에서도 합의된 내용이다.

공동기획은 미국의 핵 정책·전 략, 작전계획, 신속억제·대응방안 등에 한국이 참여하는 것을 뜻한 다. 미국의 핵 의사결정에 한국의 의사를 공식적으로 반영하는 것으 로 볼 수 있다.

공동연습은 미국의 핵 투발 전략 자산을 동맹국이 재래식 수단으로 지원하는 시나리오를 실전적으로 훈련하는 것을 뜻한다. 미국의 전략폭격기 B-2나 B-52 의 작전을 동맹국의 전투기가 지원 하는 ‘스노캣’(SNOWCAT·Support of Nuclear Operations with Conventional Air Tactics)이 대 표적이다. 한미 당국은 북한이 전례 없는 수준의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핵 무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 러냄에 따라 북한의 핵·미사일 위 협을 억제하기 위해 협력을 공고 히 하고 있다.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 난해 말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에 서 전술핵무기를 다량 생산하고 핵탄두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한국 과 미국에 노골적으로 위협을 가 한 바 있다. <연합뉴스>

미국서 한인에 인종차별 폭언… “김정은과 동성애 했냐” 횡설수설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패스 트푸드점에서 한국인 2명이 인 종차별적인 언어폭력을 당했다 고 일간 뉴욕포스트 등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린 개브리 엘 김씨 등 2명은 지난 24일 캘 리포니아 샌 라몬의 한 햄버거 체인점에서 식사를 하면서 브 이로그에 올릴 영상을 촬영하 던 중 한 남성의 언어폭력에 시 달려야 했다. 그는 김씨 일행이 식당에서 촬영하는 것에 대해 시비를 걸 면서 접근해선 “당신들은 이상 한 동성애자들이다. 북한의 김 정은과 동성애를 해 봤느냐”라 는 등의 맥락 없는 폭언을 했다. 자기 자리로 돌아갔다 다시 이들에게 찾아온 이 남성은 이 들의 얼굴에 침을 뱉겠다거나 나중에 바깥에서 보자는 등의 위협도 늘어놨다. 이 때문에 김 씨 등은 식당 직원들이 문을 닫 고 주차된 차량까지 같이 가줄 때까지 기다렸다. 이 남성의 인종차별적인 폭언 은 김씨 일행이 켜놓고 있던 카

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들은 문제의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인터넷에 공유했고, 사건을 인지한 경찰은 피해자를 접촉해 즉각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보도자료를 내고 콜

로라도주 덴버시 주민인 조던 더글러스 크라(40)를 증오 범 죄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했다 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가 아무 이유 없 이 피해자들에 접근해 동성애를 혐오하고 인종을 차별하는 발 언을 해 피해자들에게 생명 위 협을 느끼게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우리 지역을 방문하 는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환영 받는다고 느끼도록 노력하고 있 다. 우리는 모든 사람이 생활하 고 일하고 방문할 수 있는 포용

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 로도 증오범죄에 대한 법적 대 응을 신속하고 부지런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역 언론과 인터뷰에 서 “당시 그런 일을 겪고 나선 다 소 충격을 받았지만 지금은 둘 다 무사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JAN 6, 2023 A 51
바이든, ‘한미 공동핵연습 논의’ “NO”에…양국 정부 진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일 한미 양국이 북핵 억제를 위한 공 동 기획, 공동 연습을 논의하고 있 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부 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 면서 양국 정부가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백악관 풀 기자단에 따르면 휴가 를 마치고 이날 워싱턴DC의 백악 관에 복귀한 바이든 대통령은 헬리 콥터에서 내려 백악관으로
기자단으로부터 ‘지금 한 국과 공동 핵
있 느냐’는 질문을 받고 “아니다(No)” 라고 짧게 답했다. 이 질문은 이 날짜로 보도된 윤 석열 대통령의 조선일보
들어가
길에
연습을 논의하고
것”이라며
특히 고위당국자는
대북 확장
JAN 6, 2023 A 52

)

세무사 부동산 양도소득은 납세자의 주거용 주택이 아닌 투자용 부동산 매매에 따른 이익으로 1년 이내에 소 유한 부동산으로 인해 발생한 단기처분이익 ( Short Term Capital Gain )과 1년 이상 소유한 부동산 처분 으로 인한 장기 처분이익 ( Long Term Capital Gain ) 으로 분류할 수 있다. 단기처분이익의 경우 부동산 처분이익 세율이 적용되지 않고 일반소득세율에 의 해 과세된다. 부동산 장기처분이익에 대해서는 5%, 15%, 그리고 20%의 세율에 의해 과세된다.

부동산 처분이익에 대한 세금을 통한 투자 부동산 처분이익에 따른 세금납부를 피하고 납부 해야 할 세금으로 재투자하여 재산을 증식할 수도 있

다. 아래의 예들은 부동산 처분이익에 대한 세금납부 를 연기시키고 그 금액을 계속 투자하는 방법들이다.

첫째, 동종 자산 교환 ( Like Kind Exchange – 1031 Exchange ) 을 통해 합법적으로 세금납부를 연장시킬 수 있다. 세법에서는 부동산 판매 후 동종의 부동산을

양도

다른 소득

발생할

급여, 사업소득,

주어진 조건만

새로 구입하는 경우를 교환 ( Exchange ) 로 정의하 고 부동산의 교환을 동종자산교환 ( 1031 Exchange ) 이라고 한다. 이 세법조항의 혜택을 위해서는 부 동산 소유목적이 비지니스 혹은 투자여야 하며 교환 되는 대상이 유사하거나 동일물건이어야 한다. 주의 할 점은 판매된 금액을 에스크로 회사나 주정부에서 허락하는 제3자에게 맡겨야 하고 인출을 해서는 안 된다. 만약 판매 금액 일부를 인출하게 되면 ‘부트 ( Boot )’ 라는 명목으로 인출금액에 해당되는 세금을 부과 받게 된다. 투자 부동산 거래후 45일이내에 새

로운 부동산이 지정되어야 하며 180일 이내에 거래 가 끝나야 한다. 이 방법의 선택은 단순한 거래가 아 니며 단순 세금만 고려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 부동산 임대소득과 세금 입주자 ( Tenant ) 로 부터 받은 임대료 ( Rent ) 수 입에서 임대부동산 관리, 유지에 들어간 총비용을 공 제해서 임대손익이 계산된다. 이러한 비용에는 부동산 융자금 이자, 재산세, 각종 수리, 관리비 그리고 감가상 각비가 해당된다. 임대건물이 개인소유로 되어 있을 경 우 개인소득세 신고서 ( Form 1040 ) Schedule E 에서 포함되어 신고하면 되고, 일반회사의 형태로 소유하고 있을 경우에는 해당되는 회사 소득세 신고양식지에 따 라 신고서를 작성하면 된다. 개인의 경우 부동산을 임대 해서 발생한 임대손실은 수동적 손실 ( Passive Loss ) 로 분류된다. $25,000 까지의 부동산 임대손실은 일반 소득 ( 급여, 이자소득, 배당소득 ) 에서 공제할 수 있 지만 조정된 조정소득 ( Adjusted Gross Income ) 이 $150,000 이상이면 $25,000 이상의 수동적 손실이 일 반소득과 공제할 수 있는 혜택이 사라진다. 다음 칼럼 1월 20일에는 - 부동산 투자와 세금 ( 2 ) 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A JAN 6, 2023 53 조원국 대표 세무사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713) 322-0865 부동산은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투자종목이다. 부동산 투자는 부동산 구입 후 매매 차익을 얻을 수 있 을 뿐 아니라 은행차압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부동 산 구입 후 매매차익을 볼 수도 있다. 또한 오래된 부 동산을 구입 후 수리해서 제 값을 받기도 하고, 다운 페이먼트 ( Down Payment )를 하지 않고 은행융자를 통해 부동산을 구입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부를 창출하기도 한다. 부동산 투자자들은 세법을 이해하고 활용해서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투자자들이 부동산을 선호하는 이유 1. 실제로 가장 많이 접하며 이해하기 쉽고, 눈으로 쉽게 볼 수 있다. 2. 부동산 가치 상승을 통해 투자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3. 부동산 임대사업으로 이익창출을 한다. 4. 현재 보유
세/무/이/야/기 조원국 회계사의
법인
현금과 은행융자로 규모가 큰 부동산 을 구입하여 미래 투자효과를 볼 수 있다. 5. 감가상각과 이자지급으로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 부동산 투자를 통한 절세효과 1. 부동산 매매 이익은 일반적으로 낮은 세율인
세율 ( Capital Gain Tax
에 해당된다. 2. 임대손실이
경우
충족되 면
(
이자소득 )등과 공제 할 수 있다. 3. 감가상각을 통하여 세금혜택을 미리 볼 수 있다. 4. 동종 자산 교환 ( Like Kind Exchange – 1031 Exchange ) 을 통해서 부동산 매매시 발생할 수 있는 처분이익을 연기할 수 있다. 부동산 양도소득과 세금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조원국 대표
※이 글은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한 제한된 지면의 신문 칼럼 이므로, 실제의 개별 케이스에 그대로 적용될 수 없으며, 유사한 케이스의 결과에 대하여 저자에게 직접적인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 부동산 투자와
결정할 사항이 아니므로 변호사, 회계사 등의 전문가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서
세금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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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은총으로”(Sola Gratia)

H.A. 아이론 싸이드 박사가

쓴 “In the Heavener”(천상인)

라고 하는 책에 보면 이런 실 화 한 토막이 있다.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을 암 살하려고, 한 여자 자객이 경 비병처럼 남장을 하고 궁안으 로 몰래들어갔다가 암살에 실 패하고 체포되었다.

그녀가 재판을 받는 날이 었다.

자신을 암살하려는 자객에 대한 중요한 재판이라 여왕이 친히 나와 재판을 했다.

심문을 받는 그녀는 담담하게 이렇게 말한다.

“내가 잘못된 사람에게 고용되어서 이런 엄 청난 죄를 지었지만 저에게 은총을 베풀어 주 시기를 바랍니다.”

여왕이 그에게 “그래, 내가 너를 살려준다 면 그 댓가로 무엇을 하겠느냐?”하고 물었다.

생명이 경각에 달려 있는 그 순간에 죄인은 “조건이 있는 것은 은총이 아닙니다.”라고 대 답하였다.

여왕은 잠시 깊이 생각에 잠기더니 그녀를 석방해 주었다.

무조건 석방을 해 주었던 것이다. 그 여인은 그날부터 평생토록 엘리자베스 여 왕을 곁에서 섬기는 종으로 일을 하였다. 그리고 드디어 그 여종이 나이 많아 세상을 떠났다.

이 사실을 영국 여왕실록에는 이렇게 기록 했다고 한다.

“여왕에게 그녀만큼 신실하고 헌신적인 여 종은 없었다.”

석방된 이 죄인은 여왕의 종으로 일평생을 살았는데 그렇게 성실하게 살았다는 이야기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총이다.

예수 믿는 사람은 무조건 용서의 은총을 받 았다.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

이제 이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행복한 인생 을 살 수 있다.

우리의 조건은 미래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과 거에 있다.

내가 받은 은총, 이 조건으로 인하여 남은 인 생은 절대적 은총 아래서 살아간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이다.

오직 믿음으로만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다.

오직 믿음으로만 하나님을 부를 수 있다. 하나님께서 용서하셨기에 나는 용서받은 죄

인으로 산다.

하나님께서 용서하셨기에 나도 다른 사람을 용서하며 살아 간다. “오직 은총으로!”

이것이 자기 개혁의 근 본이다.

이 믿음으로 이 은총의 세 계에서 살아간다.

“오직 믿음으로!”(Sola Fide)는 “오직 은총으 로”(Sola Gratia)를 의미 한다.

믿음은 하나님의 은총으로 주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오직 말씀으로!(Sola Scriptura)도 역시 “오 직 은총으로” 를 의미한다.

말씀도 “하나님의 은총으로” 주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자기개혁이 있고, 사회개혁이 있고, 창조적 역사도 있다.

여기에 종교개혁이 있다.

우리의 구원은 오직 “오직 은총으로”(Sola Gratia)로부터 시작된다.

우리의 모든 삶도 “오직 은총으로”(Sola Gratia) 말미암는다.

새해에는 그 무엇보다 “오직 은총으로”(Sola Gratia) 살아가자.

“오직 은총으로”(Sola Gratia) 감사하고 “오 직 은총으로”(Sola Gratia) 용서하고 “오직 은 총으로”(Sola Gratia) 예배하자.

A JAN 6, 2023 63 JAN 6, 2023 A 63
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JAN 6, 2023 A 64 종교기관 JAN 6, 2023 A 64
A JAN 6, 2023 65
JAN 6, 2023 A 66

저명한 텍사스 예술가들에게 텍 사스 전역의 공원을 기념하는 작품 을 제작하도록 의뢰하였고 프로젝 트에 대한 추가 지원은 H-E-B가 후원한다. 텍사스 공원 및 야생동물 재단 총 책임자 데이빗 닥터는 “텍사스 전역 의 박물관에 이번 프로젝트를 전시 하여 모두에게 천연 보물에 대한 메 세지를 전파할수 있게 협력하는 파 트너쉽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The Art of Texas State Parks는 텍사스의 현대 화가들의 우아하고 영감을 주는 작품을 통해 텍사스 공

원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대 중적인 매력에 호소하기 위한 취지 를 가지고 있다. 사실 국립공원 시 스템은 오랜 기간동안 예술가들과 협력하여 풍경을 묘사해왔지만 지 금까지 주립공원에 대한 이와 같은 예술적인 활동은 이루어진 적이 없 었다. 텍사스 주립공원 100주년 기 념행사는 텍사스 주립공원의 지속 적인 시각적 기록을 예술로 남길 수 있는 완벽한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 에 론스타 공원과 그 주변지역의 특 유의 컬렉션의 과거와 현재 진행 중 인 개발을 기념한다.

어스틴에서의 전시회가 끝

5월말에 휴스턴 자연과학박물 관으로 이동하여 5월 26일부터 10 월 1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그 후 2024년 10월 27일부터 2월 18일까 지 캐년에 위치한 팬핸들 플레인 박 물관 (Panhandle Plains Museum) 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또한 2024년 컬리지 스테이션의 Albany 및 Tyler에서도 전시될 예 정이다. 한편 기념책은 Texas A&M 프레스, 불락 뮤지엄 스토어 및 아 마존을 포함한 여러 소스를 통해 온 라인으로 제공된다. <이한울 기자>

JAN 6, 2023 A 67 어스틴 소재 불락 텍사스주 역사 박물관(Bullock Texas
tory
텍사스주립공 원의 100주년 기념행사를 기리기 위한 새로운 순회 미술 전시회를 1 월 7일(토)부터 4월 30일(일)까지 약 4개월 동안 개최한다. ‘텍사스 주립공원 아트(The
of
텍사스의 가장 유명한 예술가들이 30개 이상 의 공원을 특징으로 하는 주립 공원 의 시각 예술 개관이다. 이 전시회는 올해 후반에 휴스턴 자연과학 박물 관과 캐니언의 팬핸 등 평원 박물관 JAN 6, 2023 A 67 E-mail:kjhou2000@yahoo.com 713-467-4266 코리안저널 어스틴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1월 7일부터 4월 30일까지 Bullock Museum에서 텍사스 주립공원 100주년 기념, 순회 미술 전시회 열려 을 포함하여 여러 박물관을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전시회와 함께 이 프로젝트에는 Texas A&M 프레스에서 출판한 기 념책도 포함되어 있으며, 휴스턴에 있는 폴츠 파인아트를 통한 도서 판 매 및 작품 판매 수익금은 텍사스 주 립공원을 돕기 위해 텍사스 공원 및 야생동물 재단에 기부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하여 텍사스 공원 및 야생동물 재단은 텍사스 공 원 및 야생동물 부서와 텍사스 주립 대 환경부 미도우 센터, 불락 텍사 스 역사박물관과 협력하였다. 30명 의
State His
Museum)에서
Art
Texas State Parks)’는
한편
나면

의향이 없다고 주장했다.

해리 왕자는 “아버지와 형을 되

찾고 싶다. 왕실이 아니라 가족을

원한다”며 “그들은 화해할 뜻이 절 대 없음을 드러내 왔다”고 말했다.

해리 왕자는 자신들에 관한 이야

기가 언론에 유출되고 제공됐다면

서 “그들은 우리를 악당으로 두는

게 낫다고 여겼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BBC는 ‘그들’이 누구

를 지칭하는지 명확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해리 왕자는 또 미국 CBS 60분의 앤더슨 쿠퍼와의 인터뷰 예고편에

서는 “해외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 하는 것에 관해 가족에게 사적으로

속 비행기 근처에 있다가 작동 중 인 엔진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변 을 당했다. 숨진 직원은 수화물 담당 근로 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일 해당 공항을 이용한 항공편은 취소됐고 공항 운영은 몇 시간 동안 중단됐다. NTSB는 연방항공청(FAA)과 함께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29일 오후 1시 49분 경기도 과 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 구간에 서 불이 나 6명이 숨지고, 29명 이 다쳤다.

그대로 정보를 떠먹여주고 기자들 은 이를 기사로 쓴다고 주장했다. 기 자들은 왕실의 입장을 들은 것이라 고 하겠지만 기사 전체가 왕실의 의 견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지난 6년간 ‘너희를 보호하 려고 성명을 낼 순 없다’고 하던 이 들이 다른 가족을 위해선 했다며 “ 침묵이 배신이 되는 지점이었다” 고 말했다. 한편 ITV는 인터뷰에서 해리 왕 자의 어머니 다이애나빈의 죽음 등 과 관련해 처음 듣는 얘기들이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ITV와 CBS 인터뷰는 해리 왕자 회고록 발표 이틀 전인 8일에 방 영된다. 해리 왕자 부부는 지난달에는 넷 플릭스에서 다큐멘터리 6부작을 두 차례에 걸쳐서 공개했다. 미국의 한 항공사 직원이 지상에 세워진 비행기의 엔진 속으로 빨려 들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는 2일 앨라배마주의 몽고메리 지 방 공항에서 지상 근무 직원이 산 업 재해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NTSB에 따르면 아메리칸 항공 자회사인 피드몬트 에어라인의 한 직원은 지난달 31일 공항 램프 구간에 세워진 아메리칸 항공 소

이날 불은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와 트럭 간 추돌사고가 발생 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럭에서 발생한 불이 방음터 널로 옮겨붙으면서 순식간에 확 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망자 6명은 사고 차량 등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친 29명 중 3명은 중상이다. 안면부 화상 등의 부상을 당했다. 26명은 연기흡입 등의 경상으로 전해졌다. 화재 완전 진압 후 인명수색 결

다큐멘터리에서는 왕실 내 인종

차별이나 찰스 3세 국왕 등에 관해

휘발성이 강한 폭로가 나오진 않았

고 형인 윌리엄 왕세자 부부를 약간

건드리는 정도의 수위였다.

해리 왕자가 2020년 3월 왕실을

떠난 이래 기자와 인터뷰를 한 것은

처음이다. 해리 왕자 부부는 2021년

초엔 미국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와 왕실 결별 후 첫 인터뷰를 하고 왕실

내 인종차별 등을 거론했다. 버킹엄궁은 넷플릭스 다큐멘터

리 방영 후 반응하지 않았고 이번

인터뷰 예고편에 관해서도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해리 왕자 부부는 2021년 미국 최

대 출판사 펭귄랜덤하우스와 이번 회고록 등 책 4권을 2천만달러(255 억원)에 출간하는 계약을 맺었다. 과에 따라 피해는

JAN 6, 2023 A 68 <연합뉴스> <연합뉴스> <연합뉴스> 영국 해리왕자 “아버지와 형 되찾고 싶다”… 왕실 또 공격 美 항공사 직원, 비행기 엔진에 빨려 들어가 사망 영국 해리 왕자가 새해 벽두부터 영국과 미국의 언론을 통해 왕실 공 격을 이어갔다. 해리 왕자는 2일 공개된 영국 ITV 인터뷰 예고편에서 아버지 찰스 3세 국왕과 형 윌리엄 왕세자와의 관계 를 회복하고 싶지만 그들은 화해할
얘기를 할 때마다 나와 아내에 관한 적대적인 이야기가 새 나갔다”고 주 장했다. 이는 왕실 역할을 내려놓고 사인으로 지내겠다고 하고선 왜 공 개 활동을 하느냐는 비판이 있다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그러면서 해리 왕자는 언론을 상 대할 때는 불평도 설명도 하지 말 라는 가족의 방침이 공허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왕실이 출입 기자들에게 말
더 늘어날 가능 성도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규모가 크다 고 판단, 신고 접수 20여 분만인 오후 2시 11분께 대응 1단계를 발 령했다. 이어 10여 분 뒤인 오후 2 시 22분께 경보령을 대응 2단계 제2경인고속도 방음터널서 화재… 6명 사망·29명 부상 ▲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지식정보타운 부근서 불 ▲ 영국 해리 왕자 부부

검사에서만 오후 5시까지 13 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단기체류자로 공항에서 PCR 검 사를 받은 인원만 집계된데다, 검 사 인원 중 절반 가량만 결과가 나

온 것이어서 확진자 수는 더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중국발 입국자 718명(내 국인 269명·외국인 449명) 중 208 명이 인천공항에 마련된 검사센터 에서 PCR 검사를 받았다. 이중 검사 결과가 나온 사람은 106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13명이 양성, 9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02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검사 결과가 나온 사람 8명 중

1명은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모든 사람

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무증상

자였다. 검사를 받은 208명 중 13명만

유증상이었는데, 이들 13명 가운

데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

머지 12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

행 중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항공

기를 통해 중국에서 국내로 입국

할 예정인 사람은 1천92명(예약자

기준)이며, 이날 국내로 오는 중국

발 항공기는 9편이다. 오후 5시 기

준 통계에는 9편 중 8편의 입국자

가 반영됐다. 예약자 중에는 환승

자도 포함돼있어 실제 입국자는 예

약자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많다. 공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 은 당국이 마련한 임시 재택시설에 서 7일간 격리된다. 정부는 현재 최

대 1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시설을 마련했고, 인천·서울·경기에 예비

시설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정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 역 조치를 강화하면서 90일 이하 단기 체류 외국인은 인천공항 입 국장 밖에 마련된 검사센터에서, 90일 초과 장기 체류 외국인과 내 국인은 거주지 인근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도록 한 바 있다. 인천공항에서는 하루 최대 550명 까지 검사가 가능한 인력·설비가 갖춰져 있다.

정부는 중국에서 출발한 배편 이 도착하는 항만 11곳에도 검역 소를 설치해

재니 스 한 슈퍼바이저는 3일 맨해튼 비치 내 알짜 부지를 반환받은 브루스 가문의 상속자들이 이 땅을 2천만 달러(약 256억 원) 에 팔기로 했고 카운티도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브루스 가문이 LA 카운티에 매각하기로 한 부지에는 구조 대원 훈련 시설을 갖춘 공원이

조성돼있다. 이 땅은 1920년대 맨해튼비치 시(市) 당국이 강제 수용 절차를 통해 흑인 부부 찰스, 윌라 브루 스로부터 빼앗은 부동산이었다. 캘리포니아주 해변 리조트 에 흑인 출입이 금지되던 시절

인 1912년 브루스 부부는 이 땅 을 매입해 흑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양 시설 ‘브루스 비치’를 조성했다.

하지만, 백인 주민들과 백인

우월주의 단체 ‘큐 클럭스 클

랜’(KKK)은 브루스 부부에게

인종차별적인 위협을 가했고 시의회는 백인들의 반발을 고 려해 1924년 ‘브루스 비치’에 공원을 조성하겠다며 이 부지 를 몰수했다.

이후 ‘브루스 비치’ 소유권을

넘겨받은 LA 카운티는 몰수 조 치 이후 98년이 지난 작년 6월 브루스 부부 후손들에게 이 땅 을 반환했다.

정당한 소유권자인 흑인 후손 들에게 이 부지를 돌려줘야 한 다는 현지 시민단체들의 요구를 수용한 결과였다. 재니스 한 슈퍼바이저는 “1세 기 전 브루스 비치의 몰수는 브 루스 부부와 후손들에게 가해진 부당한 처사였다”며 “이번 토지 구매는 일종의 배상금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JAN 6, 2023 A 69 <연합뉴스> 100년전 몰수했던 美 흑인 가문 땅, 256억원에 재매입해 ‘배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 티가 과거 인종차별 정책으로 몰수했던 흑인 가문의 땅을 후 손들에게 돌려준 뒤 배상금 지 급 성격으로 이 땅을 256억 원 에 다시 매입하기로 했다. LA 카운티 행정 책임자
중국발 입국자 전원에 대한 입국 후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 사가 의무화된 2일(한국시간) 인천 공항
중국발 입국자에 대 한 PCR 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이 를 모두 포함하면 중국에서 유입 된 확진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 검사 안내받는 중국발 입국자들 ▲ 브루스 가문 후손들과 그 가족 중국발 입국자 전수검사 첫날… 오후 5시까지 공항서 13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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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처럼 더 높고 더 멀리 도약하는 2023년을 향하여

이러한

샌안토니오 교민 여러분!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 분들의 건승과 가내의 화평을 기 원합니다. 검은 토끼는 지혜와 풍요, 번창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이렇듯 우리 교 민들에게 2023년은 희망과 기대를 가득안은 누구보다 행복한 새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샌안토니오 한인회가 1975년 발 족하여 초대 김광수 회장님을 시작 으로 벌써 50년이 되어가고 있습니 다. 저희 한인회가 오늘에 이르기까 지 그동안 수많은 회장님들의 열정 과 헌신이 있었습니다. 역대 회장님들은 샌안토니오 한 인회의 발전을 위하여 그 누구보다 깊은 애정과 사명감으로 어떤 시련 에도 양질의 그루터기로 살아갈 수 있는 커다란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소 명감 있는 자세로 여러분에게 진정 성 있게 다가가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애정 어린 시선과 많 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 드립니다.

2023년 저희 한인회는 보다 많 이 소통하는 한인회가 되겠습니다.

소통의 시작은 상대방을 존중하 고 배려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손잡아 준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당신이 고 맙고... 응원한다고 삶이 힘들지 않 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당신이 고 맙다...”라는 말과 같이, 우리는 무조 건 격려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서 로에게 고마운 존재가 되었으면 좋 겠습니다. 저 또한 항상 마음과 귀를 열어 두고 많이 듣고 느끼며, 우리의 주 위를 책임과 배려심으로 관심 갖고 돌아보려고 합니다. 어려운 이웃과 노인분들부터 공

경하고 봉사하는 리더십과 신의를 지키는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 습니다. 지키지 못할 거대한 공약보다는 여러분을 위해 작은 것부터 세밀하 게 살피며 교민들의 편의를 가장 먼 저 생각하겠습니다. 하지만 임직원이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없 이는 결코 아무것도 해낼 수 없습니 다. 한인회는 동포 여러분과 동행하

는 소중한 공동체입니다. 교민분들의 많은 참여와 격려 그 리고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 또한 샌안토니오 한인사회를 위하여 힘 쓰신 전임 회장님들의 노고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2023년! 변화의 흐름 속에서 저 희 한인회도 새로운 첫발을 내딛는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새로운 비전 과 가능성을 제시하며 토끼처럼 더 높고 더 멀리 도약하는 한 해를 만 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좋은 생각으로 행복한 한 해 만드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샌안토니오 한인회 회장 김 현 올림

종교 칼럼 “목적지를 안다면”

우리는 어디를 향해 가고 있을까? 어디로 가는지 모르면 아무 데도 갈 수 없습니다. 무작정 가는 길은 없습니다. 그 길은 헤매 다 갈림길 앞에 멈추고 맙니다. 가을 철새들은 대이동을 합니다. 끝없는 수 만리 길을 ‘네비’ 없이 철새떼들이 세로줄 가로줄 맞추어 공중에서 목적지를 향 해 날아갑니다. 맨 선두에 철새를 무작정 따라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철새들 은 따뜻한 남쪽이라는 목표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두 의 철새는 맨 처음의 맞바람을 맞으며 힘차게 날아가지만 그 순 서를 바꿉니다. 또 다른 철새가 뒤에서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는 철새가 맨 앞 에서 날아갑니다. 서로를 위해 배려하는 것입니다. 먼 남쪽을 향 해 날아가는 철새떼의 기억은 미스테리라고 하지만 그 목적지 는 분명하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당신은 지금 어디에 목표를 두고 어디로 가야할 지 알고 지금 달려가며 또 인생의 여정을 가고 있습니까? 지금 교회 밖에서 하 는 우리의 헌신은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기독교 문화가 쇠퇴하고 젊은 일꾼이 사라지고 너무 안타깝지 만 우리의 목표는 분명합니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뜻을 이루며... 우리의 헌신과 사명을 다하고 하나님 부르시는 그날 육신은 원래 흙으로... 영혼은 천사들의 손에 받들려 하나님 나라 그 분의 품에 들어 가 영원한 안식과 평안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전12:7)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 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빌3:14)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최종 목표입니다 서울 사랑의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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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satxlcc@gmail.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210-463-3700 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A JAN 6, 2023 79
신년사
뿌리의 기록을 가진 샌안 토니오 한인회에 부족한 제가 제30 대 한인회장으로 위촉되어 향후 2년 간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본인은 2023년을 시작으로 역대 회장님들의 발자취를 토대로 한 단 계씩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고,
“작은 것부터 세밀하게 챙기는 한인회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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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14층으로 구성된 네크로

에큐메니카 공동묘지에서 9층 에 자리했다. 이는 역시 축구 선수였던 펠레의 아버지 돈지뉴가 현역 시절 입었던 유니폼 등번호가 9번이었던 점을 기 리기 위해서다. 또 9층에서는 펠레가 현역 시절 활약한 산투스FC의 홈 경기장이 내 다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투스는 펠레가 현역 시절 18년 간 몸담았던 프로팀 산투스 FC의 연

고지다. 펠레는 1956년부터 1974년 까지 산투스FC 소속으로 뛰며 660 경기, 643골의 기록을 남겼다. ‘왕이여 만세’라는 글귀를 인쇄한 대형 플래카드와 펠레 등번호 ‘10’ 장식물 등으로 메워진 1만6천석 규 모 빌라 베우미루 축구장에서 전날 오전 10시께부터 진행된 펠레 공개 조문에는 약 23만명이 다녀간 것으 로 산투스 경찰은 추산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 역시 이날 오전 헬리콥터를 타고 날아와 고인을 추모한 뒤 유족 을 위로했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 구연맹(FIFA) 회장을 비롯한 축구 계 인사도 대거 참석했다. 룰라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브라 질에 방문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 대책위원장 등 특사단 역시 직접 조

문하고 고인의 안식을 기원했다. 밤새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 고, 일부 조문객은 2∼3시간 동안 자 신의 순서를 기다리기도 했다고 산 투스FC 측은 전했다. 펠레는 지난해 12월 30일 상파 울루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 에서 심부전증과 전신 부종 등으로 입원해 치료받다가 8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대장암 진행 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이었다. 현역 시절 펠레는 국가대표 경

기 92경기에 나와 77골을 넣었다. 그의 77골은 현역 선수인 네이마

르와 함께 브라질 선수 A매치 최다

골 공동 1위에 해당한다. 특히 그는 1958년과 1962년, 1970년 등 세 차 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 승을 달성했다.

JAN 6, 2023 A 82 <연합뉴스> UT Health San Antonio 에서 Health Fair 를 샌안토니오 새누리교 회(담임목사: 이근춘) 교회에서 1월14일(토요일) 오전11시~오후2시 무료 건강 점검을 실시한다. 장소: 7054 Snowflake Dr. San Antonio TX, 78238 (새누리교회) 내용: Cholesterol, Blood pressure, Diabetes, Health education, Nutrition, Weight loss 등 문의전화: (915) 540-5354 *지난주 샌안토니오 한인회 한미 문화의 행사 결산보고서 에서 김희철님의 $500 후원금이 누락되었음을 알립니다. 샌안토니오 새누리교회에서 무료 건강 점검 “굿바이, 축구황제”…펠레, 홈그라운드 브라질 산투스서 ‘영면’ 암 투병 중 타계한 ‘축구황제’ 펠 레가 3일 자신의 축구 인생 전성기 를 보낸 브라질 항구 도시 산투스에 서 영면에 들었다. 펠레는 상파울루주 산투스 빌라 베우미루 축구장에서 전날부터 진 행된 24시간 추모 행사 이후 인근 네크로폴 에큐메니카 공동묘지에 안장됐다. 경찰 호위 속에 경기장을 빠져나 온 운구 행렬은 올해 100세 된 펠레 모친 거주지 앞에 잠시 멈췄고, 거리 에 늘어선 군중은 손을 흔들거나 박 수를 보내며 작별 인사를 했다. 펠레 사진을 머리 위로 치켜들며 경의를 표하는 팬도
펠레 여동생은 집
이 모습을 지켜보며
기도 했다. 가족과
있었다.
발코니에서
눈물을 흘리
펠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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