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6 Korean Journal Houston

Page 1

JAN 27, 2023 A 2
A JAN 27, 2023 3
JAN 27, 2023 A 4
A JAN 27, 2023 5
JAN 27, 2023 A 6
A JAN 27, 2023 7
JAN 27, 2023 A 8
A JAN 27, 2023 9
JAN 27, 2023 A 10
A JAN 27, 2023 11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박요한) --- (832)919-4404

한국교육원(양은미)------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832)326-4620

광고안내표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832)647-6088

이북 5도민회(김수명)--------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휴스턴 한인상공회(강문선) -- (832)465-1477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기주) --(281)806-8951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832)483-7979

한얼 국악단(양진석)-------- (713)894-1425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832)407-2005

-- (832)231-2371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정철균) ----------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832)876-8111

기독교교회연합회(송영일)-(832)205-5578 휴스턴한인목사회(이인승)--(832)264-9566 남선사(신도회장 김홍표) -- (713)467-0997

정토회------------------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713) 935-9111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832)470-5422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휴스턴체육회(유유리)------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휴스턴씨름/유도협회---------------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휴스턴 학술단체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 봉사단체 휴스턴 전우회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JAN 27, 2023 A 12
A JAN 27, 2023 13
JAN 27, 2023 A 14
A JAN 27, 2023 15
JAN 27, 2023 A 16
A JAN 27, 2023 17
JAN 27, 2023 A 18

나라사랑 만큼은 ‘청년(靑年)’이다!

휴스턴 청우회 2023년 신년하례식 가져

팬데믹 뚫고 한 자리 “애국하려면 잘 모이고 단합하자”

외동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

동했던 추억이 새롭다고 말했다.

휴스턴, 경제 과학기술 안보 전략지

휴스턴 청우회가 보수 안보단체

회원들이 주로 가입하고 있는 것을

의식하며,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하

여 총영사로 부임한 것인 만큼 편

향된 입장을 가질 수는 없다고 말

했다. 그러나 대한민국이 더 강력

한 나라로 새로워지기 위해서 한

미동맹도 새롭게 강화되어야 하고, 한미동맹이 강화되어야 휴스턴에

살고 있는 한인동포들도 자긍심이

커지고 나라사랑하는 마음도 더 커

질 것이라며, 휴스턴 청우회의 대

과학기술 안보에 있어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라는 확신이 더욱 강하게 들었다”며, 한국 진출 기업 들의 활동으로 한인동포사회도 더

불어 성장하고 자부심을 갖고 살 아갈 수 있도록 총영사로서 최선 을 다해 일하겠다는 포부를 전하 자 회원들은 박수로 답했다.

“노고와 헌신 잊지 않을 터” 박요한 민주평통 미주부의장 직 무대리는 계묘년 2023년 새해를 맞 이하며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또 55년 전 1968년 12월 5일 박정

희 전 대통령이 발표한 ‘국민교육 헌장’의 말미인 “길이 후손에 물려

데, “옷은 크지만, 주변의 조언을

잘 받아들여 역할을 잘 감당하겠

다”고 전하고, 특히 대한민국 정부

의 통일정책과 윤석열 대통령의 담

대한 구상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

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오는 2

월 4일 엘파소에서 있을 6.25 참전 용사들의 유산을 이어가기 위한 행 사도 홍보했다.

이날 식사 중에는 휴스턴 한인 제일(애국)교회 정태석 장로가 애 국 안보 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이상일 회장은 이날 총 43 명의 회원명단을 배포했다. 또 신 입회원 영입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 을 수렴한 후 정관개정 작업을 마 무리하여 곧 회원들에게 발표하겠 다고 밝혔다. 또한 청우회가 대외 적으로 나라사랑의 활동을 하지만 친목단체라는 점에서 조만간 야외 나들이도 계획하고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보수 원로들의 모임 휴

스턴 청우회(회장 이상일)가 설 명

절을 맞아 23일(월) 정오 서울가든

연회실에서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지난 연말 송년회와 임시총회

로 모인 후 불과 한 달여 만에 다

시 모인 것이지만, 단체 모임이 아

닌 마치 가족 모임인 듯 즐거운 모 습이었다.

이상일 회장도 청우회가 회원

간 친목이 중시되는 만큼 신년하

례식이 굳이 한인사회 단체장들

을 일부러 초청하지 않았다고 말 했다. 그러나 이날 정영호 휴스턴 총영사와 윤정로 영사, 그리고 현

재 민주평통미주부의장 직무대리

를 맡고 있는 휴스턴협의회 박요

한 회장이 참석했다.

이상일 회장은 “휴스턴 청우회

신년하례식에 와주셔서 감사하다.

특별히 정영호 총영사님도 자리를

함께 해주셔서 뜻 깊은 자리가 되

었다”며, 새해 건강을 기원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청우회 전체 회

원들과 공식적인 첫 만남이 되는

자리에서 인사를 하고 “휴스턴 청

우회가 연세 드신 분들이 모인다고

들었는데, 나라 사랑 마음은 청년

같다”고 말했다. 특히 전면에 윤석

열 대통령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배

너를 보면서 마치 승리 자축회 같

다는 첫 인상을 전하면서, 지난 20

대 대선 때 대통령선거 선대본 재

외적 활동을 응원했다.

이날 정영호 총영사는 부임 후

어스틴 삼성반도체 공장을 방문

했다며 삼성 뿐만 아니라 많은 한

국기업들이 텍사스에서 경제적

위상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을 주

지하고, 한미동맹 강화에 텍사스

주가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했다.

그랙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 취

임식에도 참석했다는 정영호 총

영사는 텍사스 주가 자체적인 예

산을 나사 우주본부에 투입하여 우

주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보

였는데,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미

래 우주경제 로드맵과도 뜻을 같

이하는 것으로서 특히 애보트 주

지사가 우주산업을 위해 국제연

대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만큼

우주산업을 위한 한미동맹의 중

심지가 휴스턴이 될 것이라는 기

대에 힘을 실었다.

“텍사스는 대한민국 경제 안보와

줄 영광된 통일 조국의 앞날을 내 다보며, 신념과 긍지를 지닌 근면

한 국민으로서, 민족의 슬기를 모

아 줄기찬 노력으로, 새 역사를 창

조하자.”를 언급하면서, 이것이 민 족의 통일을 바라는 분들의 마음 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미동맹 70주년을 맞는 올

해가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하는 시

발점이 되길 바라고, 대한민국 건

국 이래 K-경제를 이룬 지금, 한강 의 기적을 한 번도 아닌 두 번, 세 번 일으키고, K-경제에서 K-문화

까지 선도하며 한국의 문화가 세계

의 문화가 되고 있는 작금의 발전

이 가능했던 것은 여러분들의 노고

와 헌신, 사랑과 열정이 크게 기여

했다고 격려했다. 또 1.5세, 2세, 3 세 후손들이 여러분들의 노고와 사

랑을 명심하고 조언을 잘 따르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박요한 회장은 한편 미주부의장 직무대리직에 대해서도 언급했는

JAN 27, 2023 A 19
JAN 27, 2023 A 19
코리안저널 전자신문 서비스
있다고 전했다. 캘 리 그 래 피 로 푸 는 이 민 사 회 ▲ 이날 신년하례회 떡국은 서울가든 손복영 사장이 대접했다. ▲ 휴스턴 청우회 임명장 및 위촉장 전달식도 거행했다.

“한미동맹의 근간인 한국전 참전용사들 더욱 살피겠다”

“한미동맹의 근간인 한국전 참전용사들 더욱 살피겠다”

정영호 휴스턴총영사, 해리스카운티 전쟁기념관 방문

정영호 휴스턴총영사가 지난 20 일(금) 오후 3시 베어크릭 공원 안 에 있는 해리스카운티 전쟁기념관 을 찾아 헌화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박세진 부총영 사, 윤성조 영사, 성시내 영사와 함 께 기념관을 찾았는데, 이 자리에 향군 미중남부지회 정태환 회장( 전 휴스턴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 회 회장)과 박종진 부회장(해군)

도 참석했다.

1985년에 조성된 Harris County War Memorial Monument는 제1 차 세계대전부터 지금까지 전쟁에 참전해 희생한 해리스카운티 참전

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제1차 세계 대전, 제2차 세계 대전, 한국 전쟁, 베트남 전쟁, 제1차 걸

프전 등 해리스카운티 출신 재향군

인들이 치른 희생을 기념하는 특정

기념관과 미국 상선 및 미국 해안

경비대 기념비도 있다.

정영호 총영사와 일행은 한국

전쟁 기념비 앞에서 대한민국 자

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싸우다

전사한 희생자들을 위해 헌화하

고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묵념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대한민국의 자

유민주주의 체제가 굳건해지고 세

계 10위 한국 경제로 글로벌 사회

에서 우뚝 서기까지 자유와 평화

를 위해 싸운 참전용사들의 희생 이 밑받침되었다”고 강조했다. 또 한미동맹의 근원에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힘이 있었으며 우리 동 포들이 고국을 떠나 미국에서 자 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것 역 시 한미동맹의 역사 위에서 가능 했다고 말했다. 올해 한미동맹 70 주년을 맞고 있지만 또 다른 70주 년을 위해 후세들이 전쟁의 아픔 과 희생을 잊지 않고 새로운 역사 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는 당부 도 전했다. 정 총영사는 한미동맹 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재임 기간 중 다양한 기념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참전용사들을 위한 다양한 행 사 개최도 고민하겠다고 부연했다.

지난 21일(토) 달라스 르네상스

호텔에서 재미국대한체육회 임시

대의원 총회가 열렸다. 휴스턴체

육회 유유리 회장이 대의원으로

참석했고, 김성섭 수석부회장, 김

혜숙 부회장, 최정우 부회장, 소진

호 사무국장이 임원으로 참석했

다. 최종우 전임 체육회장과 휴스

턴 볼링협회 장세영 회장도 참석

해 다가올 뉴욕 미주체전 준비상

황을 체크했다.

주최측에서는 지난 해 제103

회 울산 전국체육대회 사업 보고

와 22회 뉴욕 미주체전 준비상황

을 발표했다.

행사에 참석한 휴스턴 체육회의

전언에 따르면, 전미주체전의 조직

위원회는 지난 11월 뉴욕의 KISS

그룹에게서 50만 달러의 타이틀 스

폰서십을 전달받고 메인 행사장소

인 뉴욕 롱아일랜드의 낫소 콜로세

움 스타디움과 호프스트라 대학

교 기숙사 유치 등의 성과를 알리

면서 지난 2021년 팬데믹으로 미

루어졌던 전미주체전을 성공적으

로 거행하려는 의지를 보여 주었

다고 말했다.

2023 제22회 전미주체전은 뉴

욕의 낫소 콜로세움, 미첼 종합 경

기장, 아이젠하워 골프장에서 6월

23일 (금) 부터 25일 (일)까지 개최 된다. 체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뉴욕 전미주체전 웹사이트 www. ny23.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에 재미대한체육회 임시 대

의원 총회에 참석한 유유리 회장도

“뉴욕 미주체전을 위한 준비상황

이 공식 발표된 만큼 휴스턴 체육

회 산하 각 경기단체들도 본격적으

로 선수단 구성을 비롯해 체전 출

전을 위한 준비에 돌입하고 있다”

면서 휴스턴 동포사회화 체육인들

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기사, 사진제공: 재미대한 휴스 턴체육회>

JAN 27, 2023 A 20
“뉴욕 미주체전, 벌써부터 열전(熱戰) 돌입”
재미대한 휴스턴체육회

휴스턴

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송영일 목사, 새생명교회)가 지난

23일(월) 오전 11시 휴스턴 새생명

교회에서 신년기도회 및 첫 정기회

의를 갖고 단합된 기독교 교회연합

회의 모습으로 동포사회 안에서 선

(善)을 이루러 갈 것을 다짐했다.

교회연합회의 신년 첫 모임에는

총 37개 회원교회 및 기관 중 22개

교회 대표 및 관계자들과 성도 등

약 25여명이 참석했다.

정기회의 본회의에 앞서 가진 신 년기도회에서 회장 송영일 목사는 ‘교회의 사명’(계 2:1-7) 의 제목으

로 설교했다. 송영일 목사는 코로

나 팬데믹으로 교회들이 문을 닫

고 또 늙어가고 있는 작금의 어려

운 현실에서 교회가 가져야 할 사

명은 첫 사랑을 회복하는 것이라 고 강론했다. 행위가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

며 본문의 에베소 교회의 모습과

비교했다. 또 교회가 본질을 회복

기독교교회연합회

“지금이 본질로 돌아갈 때”

2023년 신년기도회 및 1차 정기회의 갖고 계묘년 출발

하기 위해 자기성찰과 회개, 처음

행위를 가지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년기도회에 모인 휴스턴

교계 목회자들은 첫째, 조국 대한

민국과 미국을 위해서 둘째, 휴스

턴 한인동포사회와 교회들을 위해

합심기도를 했다.

이어 2023년 1차 정기회의가 송

영일 목사 사회로 진행됐다.

굵직한 사업도 줄줄이 재개

2023년 교회연합회는 선교, 목

회, 음악, 평신도, 여성, 이단, 체육 분과 외에 친교분과가 신설됐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교회

연합회 주관 사업 및 행사들도 대

부분 재개될 계획으로, 올해는 11

월 정기총회까지 합쳐 총 10여개

사업계획들이 임원회나 각 분과위

원회별로 세부 일정을 확정, 추진

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일정이 확정되거나 계

획 중인 사업들로 ▷고난주간 특

별새벽예배 및 부활절 예배(4/37, 4/9), ▷이단종파 비판세미나 (5/15), ▷유스코스타 (6/6-9) ▷ 복음화대성회(8월), ▷추수감사찬 양제(11월) 등이 있다. 선교분과위

원회는 3월부터 매주 북한선교를 위한 기도모임과 선교지 탐방 등을

계획하고 있고, 오는 9월 파키스탄

으로 파송되는 유화청 선교사에게

6개월간 총 1천200달러를 후원하

기로 했다. 그밖에 친교 및 체육분

과위원회는 하반기에 볼링대회, 탁구대회, 족구대회 등으로 단합 을 다질 예정이다. 여성분과위원회

도 노인회 후원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

회는 올해 총 4명의 장학생을 선 발한다. 장학생 대상은 신학교 재

학 중인 교회 사역자나 목회자 자

녀 중 대학입학 대상자 등으로 자

세한 선정 기준 등의 일정은 3월 중 공고한다고 밝혔다. 순서가 끝 난 후에는 새생명교회가 점심식사 를 대접했다.

▲ 휴스턴 교회연합회 회장 송영일 목사

<2023년 기독교교회연합회

임원 및 분과위원장>

▲회장 송영일 ▲제1부회장 홍형선 목사, 제2부회장 이광순 장로

▲총무 궁인 목사 ▲서기 이창한 목사 ▲회계 이인복 장로

△선교분과(정영락 목사) △목회분과(홍형선 목사) △음악분과(이창 한 목사) △평신도분과(이광순 장로) △여성분과(최순례 권사) △친교 분과(강주한 목사) △체육분과(정용석 목사)

파키스탄 선교사로의 새로운

사역을 위해 14년간 목회했던

동산연합감리교회를 떠나는 유

화청 목사와 새로 취임하는 김

덕억 목사의 이·취임 감사예배

가 지난 22일 오후 3시 휴스턴

교회연합회 주관으로 있었다.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 회

장 송영일 목사는 디모데후서

4장 1-8절 성경본문에 의거 “

나의 달려갈 길”이라는 제목으

로 각각 새로운 사역의 길 앞에

서있는 두 분의 선교사와 목사

를 향해 권면과 축복의 말씀을

전했다. 이임하는 유화청 목사

는 2009년부터 동산연합감리

교회 담임목사로 섬기는 동안 교회 밖에서는 브니엘 양로원 사역을 휴스턴 동포사회에 뿌 리내린 장본인이다. 김덕억 취 임 목사는 과거 동산연합감리교 회에서 교육목사로 사역한 인연 을 갖고 있다. 이날 인사말에서 김덕억 목사는 “목사다운 목사 가 되겠다”는 취임사로서 교회 와 성도가 어려움을 당하고 있 는 시대에 요구되는 목회자의 모습을 약속했다. 동산연합감리교회 이·취임식 은 휴스턴교회연합회가 전 순서 를 진행하며 단합된 휴스턴 교 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취 임식 후에는 동산연합감리교회 에서 정성껏 마련한 식사 및 기 념품도 전달됐다.

JAN 27, 2023 A 21
동산연합감리교회 이·취임식 “축복합니다”

이대동창회 구정맞이 경로식사대접 “역쉬~” 엄지척

25년째 경로효친 실천 “좋은 전통 이어가도록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휴스턴 이화여대동창회(회장

양영회)가 음력설 맞이 휴스턴 노

인회 경로식사대접을 지난 20일(

금) 오전 11시 30분 노인회관에서

진행했다.

코로나 팬데믹 동안에는 노인아

파트를 방문하며 도시락을 전달했

지만, 노인회관에서 정식으로 경로

식사대접을 하기는 3년만이어서

어르신들 못지않게 휴스턴 이대동

창회 회원들에게도 감회어린 자리

였다. 노인회 측에서 약 75명분을

요청했지만 이날 이대동창회에서

는 120인분의 명절 음식을 넉넉히

포토 뉴스

준비해 대접했다. 고기를 넣어 푹

끓인 쇠고기 무국과 불고기, 잡채, 고비나물, 호박전, 김치 등 잘 차려

진 식탁 앞에 앉아 계신 어르신들

을 위해 간단한 인사말과 식사기

도만 순서에 넣는 배려도 있었다.

이흥재 회장은 “25년을 한결같

이 식사대접과 물질적 후원으로 노

인회를 섬기고 있는 단체는 휴스턴

이대동창회가 유일하다”면서, 노인

회의 축복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날 정영호 총영사도 부임 후

두 번째로 노인회관을 방문했는 데, “번듯한 노인회관을 갖고 있

는 한인공동체가 많지 않은 실정 에서 어르신을 잘 공경하며 더불

어 잘 사는 한인사회를 위해 기꺼 이 심부름꾼으로 일하겠다”는 다 짐을 전하고 경로효친을 실천하 는 이대동문회에 박수를 보냈다.

양영회 동문회장은 “휴스턴 이

대동창회가 1997년 떡국잔치를

시작으로 25년간 경로식사대접을

해오고 있는데, 긴 전통에 참여하

게 되어 기쁘며, 고국의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음식을 준비했다”면서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영락장로교회 김준호 목사도 식

사기도를 통해 어르신들의 장수의 복, 건강의 복, 인생의 즐거움의 복 을 기원하고 노인회가 기쁨과 화 평의 공통체가 되기를 축복했다.

식사 후 이대동창회 회원들은

기타 반주에 맞춰 ‘만남’, ‘까치까

치 설날은’ 노래를 어르신들과 함

께 부르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즐

겁고 훈훈한 명절 잔치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 동문회원의 후원으 로 멋진 여성 숄도 예쁘게 포장해 노인회원들이 빈손으로 가시지 않 게 나눠드렸다.

<사진제공: 장동암 총무>

휴스턴 연세대 총동문회(회장

임병주, 58학번 건축)가 2018년

이후 5년 만에 동창회 모임을 갖

고 팬데믹 안부와 신년 덕담을 주 고받았다. 21일(토) 오전 11시 30 분 코리아하우스에는 63학번부터 2003학번까지 동문들과 가족 33

명이 참석, 2023년 설맞이 동문모

임을 화기애애하게 가졌다. 새로

부임한 정영호 휴스턴총영사(81

학번 신학)도 신입 동문 자격으로

참석했다.

동문 모임이 늘 그렇듯 자기소

개와 휴스턴에 오게 된 계기 등을

차례로 돌아가며 소개하고, 오찬

으로 떡국을 먹고 연락처를 나누

는 등 흐뭇한 시간들이 이어졌다.

이날 휴스턴 연세대 동문들은 2023

년 학교 달력과 연세대 로고가 새

겨진 기념품도 나눠 받고 “아카라 카”를 외치며 신년 모임을 마무리 했다. 또 “타국에서 오랜만의 동문 회가 즐거웠다”, “동문회가 있는지 도 몰랐다”며 벌써부터 다음 모임 을 기대하며 오랜만의 회동에 좋 은 피드백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 다는 후문이다. 장동암 총무에 의 하면 휴스턴과 달라스를 제외한 인 근도시에 흩어져있는 연세대 동문 들은 약 230여명으로 추산된다.

JAN 27, 2023 A 22
“아카라카” 휴스턴 연세대 총동문회 신년모임
A JAN 27, 2023 23
JAN 27, 2023 A 24
A JAN 27, 2023 25

텍사스대

2023년 1월 27일 코리안저널-USKN 제휴. 헤드라인 뉴스

2022년 창간 40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와이파이 이용 틱톡사용금지’ 퇴출 본격 ‘못 먹는 음식만 파는 마켓?’, 미시간주도 등장

미국내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국가 안보 우려 등을 이유로 중국의 동 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 사용을 잇달아 금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내 대학도 동참하고 나섰습니다. 텍사스대학교…

버려진 비닐봉지를 이용해 만든 가짜 음식이 진열된 식료품점이 엘 에이, 뉴욕등에 이어 미시간주 앤아버에도 들어섰습니다. 해당 식료품 점의 진열대에는 여러가지 과일과 채소, 고기, 계란등…

‘비아그라, 시알리스’등 발기부전 치료제, ‘이런 효과가?’ 미국서 ‘금값’된 달걀, 멕시코, 캐나다산 밀수 급증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포스포디에스테라제5(PDE5: phosphodiesterase5) 억제제 계열의 발기부전 치료제가 심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에서 최근 물가 급등으로 계란 가격이 ‘금값’이 되면서 인접국에 서 ‘반값 계란’을 밀반입하려는 시도가 급증했다는 보도입니다.

JAN 27, 2023 A 26
‘교내

“2023년

새해에 너무 뿌듯했다”…

수십 년 만에 시민권 신청 완료

우리훈또스와 텍사스한인변호사協 공동주최

무료 시민권 워크숍 성료

이 질문들은 합법적인 영주권자가

공화당 SB 147 법안, 아시안 차별로 불똥?

텍사스內 부동산 구매 금지국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 포함

최근 텍사스 주의회에서 특

정 국가의 기업과 개인이 텍사

스 주에서 부동산을 구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이 제출됐

다. 텍사스 상원법안 SB 147은

(Gene Wu) 주상원의원, 쉴라 젝슨리(Sheila Jackson Lee)

우리훈또스(사무총장 신현자)

가 나카섹 후원으로 텍사스한인

변호사협회와 공동주최한 시민권

워크숍이 지난 21일(토) 한인회관

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됐다.

행사 시작에 앞서 변호사들과 자 원봉사자들은 미 이민국에서 나온

담당자로부터 시민권 신청 양식

N-400을 작성 및 제출하는 과정

에서 주요한 내용 및 주의사항들을

교육하는 오리엔테이션을 받았다.

각 테이블에는 한글과 영문으로

된 N-400 양식 사본과 시민권 신

청에 앞서 필요한 10여항의 질문

들이 영어와 한국어로 제공되었다.

된 후 6개월 이상 미국 밖에 있었

던 적이 있었는지를 비롯해 미국

에서 유권자 등록을 했는지, 미국

이나 다른 곳에서 범죄로 유죄판

결을 받은 것이 있거나 세금을 내

지 않을 적이 있었는지 등으로 대

부분 시민권 신청에 앞서 법적 상

담이 필요한 경우였다. 이러한 경

우에 대비해 변호사들이 상담을 도

와주었다. 그밖에 귀화신청에 필요

한 구비서류, 자격 체크리스트 등

도 이중언어로 제공되었다.

휴스턴 한인사회에서 처음 실

시되는 이날 시민권 워크숍 행사

는 홍보기간이 짧았지만 당일까

지 16명이 신청했다. 그중에는 실

제 시민권 신청 서류를 작성하는

것을 돕는 워크숍이 아닌 단지 시

민권 신청에 필요한 정보 습득을 위한 워크숍으로 잘못 알고 온 신 청자도 있었다.

총 6명의 변호사가 이날 워크숍 을 도왔는데, 그중에 텍사스한인변

호사협회의 에스더 노 회장이 유일 한 한인변호사였고, 나머지는 외국 인 변호사가 한인자원봉사자의 통

역 속에 서류 작성에 조언과 감수 를 맡았다.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한인 신청 자들은 대부분 영주권을 수십 년 동안 소지하고 있던 시니어들이

었는데, “영주권자로 살아가는데

큰 불편이 없어서 시민권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상속 등의

문제로 시민권 신청을 결심한 경우

도 있었지만, 한인회관에서 무료로

변호사 감수 아래서 시민권 신청을

도와준다는 광고를 보고 신청하게

된 경우가 많았다.

갈베스턴 근교에서 오셨다는 한

70대 한인노인 역시 영주권 소지자

로 50년 이상을 살아온 경우였는

데, 그동안 단 한 번도 한국이나 외

국에 나간 적이 없었다. 코로나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을 금

지국으로 포함시켰다.

이에 대해 아시안 이민사회

를 옹호하고 있는 정치인들은

즉각적인 반대 입장을 표명하

고 텍사스의 차별적 법안이라

며 이를 규탄했다. 알그린(Al Green) 연방하원의원은 23일

이 법안이 망명 신청자와 영주

권 소지자를 포함한 아시아 이

민자들에 대해 유해한 외국인

혐오증을 유발하고 백인 원주

민주의를 조장할 수 있다고 우

려했다. 특히 아시아계 미국인

이 공격을 받고 있는 시기에 이

들 국가에서 온 사람들이 합법

적으로 미국에 거주하고 있음

에도 부동산 구입을 금지하는

것을 반대했다.

실베스터 터너 시장도 진우

년 전 만료된 빛바랜 구 한국여권

만 갖고 있었다. 한국여건을 재발

급/갱신할 필요없이 바로 시민권

신청이 가능하다는 에스더 노 변호

사의 조언으로 이 분은 N-400 작

성과 수표 작성까지 제반 서류를

꼼꼼히 확인받고 서류 신청 작업

하원의원 등과 23일 시청 앞에 서 기자회견을 갖고 특정 국가 와 관련된 사람이나 단체에 토 지 판매를 금지하는 상원법안 이 텍사스 주의회에 제출된 것 을 비난했다. 터너 시장은 “이 법안이 대상국가에서 휴스턴 으로 이주한 많은 개인에게 영 향을 미칠 것”이라며 다양성을 지닌 휴스턴이 여기에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우 주하원 의원은 텍사스 민주당 간부회 및 다양한 인종을 대표하는 입 법부 간부회를 동원, 25일(수) 어스틴 청사 앞에서 공화당 SB 147 법안을 비난하는 기자회견 을 가졌다.

그러나 이 법안을 제안한 Kolkhorst 주상원의원은 SB 147 법안이 미 시민권자와 합 법적 영주권자는 적용되지 않 는다고 주장했다. 그렉 에보트 텍사스 주지사는 법안에 서명 할 것이라며 트위터에 법안지 지 입장을 보였다.

을 완료했다. 우리훈또스와 텍사스 한인변호사 측은 미리 이민국에 보 낼 발송 봉투도 제공해주었다. 이 날 워크숍에서 온라인 신청을 포 함 4명 정도가 N-400 신청을 성 공적으로 마쳤으며, 에스더 노 변 호사는 추가 팔로우업도 약속했다.

JAN 27, 2023 A 27
한국방문을
50여
중 미국인 남편과 사별 후 올해
계획하고 있지만
JAN 27, 2023 A 28

‘다니엘 미션’ 공식 발족 “기도와 후원이 필요합니다”

유화청·유신영 선교사 돕기 위한 자발적 후원단체

유신영 선교사가 SIM USA 소속으

로 파송되는 파키스탄은 기독교인

비율이 2% 미만이며 대부분 이슬

람교를 믿고 있고 공개적인 복음 전파는 금지돼있다.

지난 24일(화) 오후 6시 30분 서

울가든에서는 다니엘 미션(Daniel Mission)의 첫 공식 모임이 있었다.

로(영락장로교회), 이인식 집사(휴

스턴 순복음교회) 등 선교에 관심

과 뜻이 있는 목회자 및 개인 후원

자들이 중심돼있고 계속 참여자가

늘고 있다. 시작은 유화청·유신영

선교사 부부를 기도와 물질로 후원

하는 모임이지만 향후 지역사회까

지 선교 사역을 확대해간다는 비전

득을 위한 합숙 훈련, 보안 교육 등 다양한 훈련과정을 소화해야 한다. 유화청 선교사는 훈련 제비 용으로 5월까지 2만 달러가 마련 되어야 하고, 파키스탄 선교사로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은퇴를 앞둔 나이에 담임목사직

을 내려놓고 척박한 지역에 해외

선교사로 나가겠다는 유화청 선교

사(전 동산연합감리교회 담임) 부

부의 결정에 처음에는 걱정하는 목

소리부터 나왔다. 그러나 그의 개

척자적 결단과 헌신을 향한 걸음에

박수와 격려가 잇닿고 있다. 휴스

턴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송영일)

는 지난 23일(월) 정기총회를 통해

정기적 후원을 결정했다. 유화청·

지난 해 12월 9일 이미 예비모임

을 가진 다니엘 미션은 김진선 목 사(사무총장, 휴스턴 제일침례교회 담임)를 주축으로 이창한 목사(휴 스턴 늘푸른교회 담임), 김한국 목 사(뉴라이프침례교회 담임), 이선 길 장로(한인장로교회), 정정균 장

빛사랑우드랜드교회 신년음악회 첫 후원 주인공

빛사랑 우드랜드교회가 개최

하는 신년음악회는 단순한 음악

회가 아니다. 한인음악인들이 연

주하는 음악회로 새해를 시작하

면서, 특별히 스포츠, 예술분야

한인차세대 유망주와 한국학교

를 후원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2023년 첫 후원대상에 진은혜

(Grace Jin) 주니어 골프 선수가

선정됐고, 피켜스케이팅 유망주

김은지 선수는 이미 2024년 후

원대상으로 올라있다.

진은혜 선수는 2004년 College Station에서 태어나 뉴올리언즈

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0세

가 되던 해 뉴올리언즈의 First Tee Program을 통해서 골프에

입문했고 16세까지 뉴올리언즈

에 기반을 둔 Kelly Gibson Junior tournament에 참가해서 다수의

우승 및 준우승을 기록했다. 7학

년~9학년까지 Academy of the Sacred Heart Highschool에서

골프팀 대표로 활동했는데, 9학

년인 2019년 Louisiana State Highschool Championship에

학교 대표선수로 참가해 우승을

견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진은혜 선수는 더 많은 대회 참

가를 위해 2020년 San Antonio

로 이주했다. 이후 Southern Texas PGA Prestige Tournament에서 6회 우승 및 다수의

준우승, 2020년 Tommy Moore Memorial Championship에서

준우승을 거두었다. 또 2020년

에 Northern Texas Junior 대표

선수들과 Southern Texas Junior

대표 선수들이 Ryde Cup 형식의

경기를 하는 Jackie Burke Cup

에 Southern Texas Junior 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2021년 AJGA Hot Springs Tournament의

Qualifier 대회서 금메달, AJGA St. Francisville Tournament

준우승, 2022년 AJGA Houston

을 갖고 있다.

이날 신년모임에서는 오는 9월

파키스탄 선교지 출발을 앞둔 유

선교사 내외의 중간보고도 겸했다.

유 선교사 내외는 현재 약 60%의

교육을 마쳤지만 남은 8개월 동안

부트캠프와 현지 문화와 언어 습

사역을 위해 매월 4천 달러의 고정 비용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 다. 이날 다니엘 미션 임원들은 유 화청·유신영 선교사 파송을 위한 ▷예산 기금 마련, ▷개인 기도후 원 그룹 200명 확보, ▷다니엘 미 션을 통해 휴스턴 지역교회에 선교 사역이 전파되도록 함께 기도했다. *후원문의: 713-258-0691(김진 선 목사)

Tournament 우승, USGA Women’s Fourball 동메달 등 지금까

지 승승가도를 달리며 코리안의

위상을 높여주고 있다.

진은혜 선수는 현재 Sam

<사진제공: 진은혜>

Houston State University 여자 골프팀에 장학생으로 선발되었고, 2023년 가을학기부터 골프 선수로 활동하면서 여자 프로 골프 선수 의 꿈을 향해 나아갈 예정이다.

JAN 27, 2023 A 29
차세대 유망 골퍼 진은혜(Grace Jin) 선수
JAN 27, 2023 A 30
A JAN 27, 2023 31
JAN 27, 2023 A 32
A JAN 27, 2023 33
JAN 27, 2023 A 34

재미대한탁구협회

우수단체 표창

재미대한체육회 2023 신년하례식 및 임시총회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정주

현)은 지난 21일(토) 달라스 르

네상스 호텔에서 신년하례식

과 임시대의원 총회를 개최했 다. 유유리 휴스턴체육회장을

비롯해 각주의 대의원과 중앙

경기단체장, 임원들까지 약 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전

국체전 결산보고 및 감사보고

에 이어 오는 6월 제22회 뉴욕

미주체전 준비상황도 보고됐다.

이날 재미대한탁구협회(회장

오세백)가 우수단체 표창을 받 았다. 재미대한탁구협회는 지난

애기연, 2023년 신년 구국기도회 및 시국강연회

2021년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

탁구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을 비롯해 2022년 6

월 메릴랜드에서 열린 제5회 재

미대한탁구협회장배 탁구대회

의 성공적 개최, 그리고 제103

회 울산 전국체전 해외동포 탁

구대회 2개 금메달 획득으로 재

미대한체육회의 2연패 달성에

기여했다. 특히 휴스턴 세계탁

구선수권대회 당시 대한탁구협

회(회장 유승민)와 MOU 체결로

재외동포 선수단의 한국 전지훈

련 토대를 마련했다. <편집부>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한 미애국기독인연합회(이하 애기연, 회장 원관혁)는 오는 2월 4일(토) 달라스에서 신년 구국기도회와 시 국강연회를 갖는다. “기독 애국자들이여 어두운 세 력에 대적하자”라는 대주제로 Hampton Inn & Suites Farmers Branch Dallas에서 오전 10시 45 분부터 1부 예배 및 5차 구국기도 회가 전진용 목사(휴스턴 한인제일 (애국)교회 담임)의 인도로 진행되 고, 2부는 시국강연회, 3부 동포간 담회로 진행된다. 시국강연회에는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이하 부 추연) 윤용 대표를 초청했다. 전 고

려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역임한

윤용 대표는 매헌윤봉길의사 숭모

회 회장 및 유튜브 ‘부추연’ 방송인

으로 활약하고 있는데, ‘대한민국

이 빨갱이들에 먹히기 전에’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강도 높은

강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아메리카한인연합재단 대표 이우

호 목사가 ‘교회와 목사의 현실정

치 참여’란 제목의 강연이 있고, 휴

스턴 한인제일(애국)교회 정태석

장로의 ‘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

어야 하는가?’도 이어진다.

이번 신년구국기도회와 시국강

연회를 주최한 애기연 원관혁 회장

은 “자유민주주의 수호, 자유시장

경제, 한미동맹, 기독교 입국론, 역 사바로세우기 5대 강령을 중심으

로 활동하고 있는 애기연이 2023

년 들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신년 구국기도회와 시국강연회에 휴스턴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참 석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아메 리카한인연합재단과 휴스턴 청우 회가 후원한다.

*문의: 817-773-2348, 832-475-9191

▲ 강사 윤용 ‘부추연’ 대표

아메리칸제일은행(AFNB)

케이티점(지점장 Annie Tang)

은 음력설을 맞아 지난 23일( 월) “2023년 건강한 한해, 즐거 운 새해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

며 한인커뮤니티에 새해 인사 를 전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케이티점에

서 근무하고 있는 신민나 텔러는 “케이티점에서 다시 한국어 서비

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서 한

인이 보다 편리하게 지점을 방문 하고 있다”며, 아메리칸제일은행

이 케이티 거주 한인들에게 보다

가까이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

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케이티점은 Mason Rd 와

Highland Knolls Dr 근처에 위치

해 있다. 한인들의 주거지도 케이

티 지역 전반에 집중되고 있어, 케이티점 이용고객도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집부>

음력설 기간에 AFNB 케이티점

애니탕(Annie Tang) 지점장(왼

쪽)과 신민나 텔러(오른쪽) ▶ <사진제공: AFNB>

JAN 27, 2023 A 35
‘부추연’ 윤용 대표 초청
“은행 업무, 케이티에서 해결하세요”
<사진제공: 재미대한탁구협회>
JAN 27, 2023 A 36

‘노인들 해친 아주 위험한 노인’…

실체 드러나는 미 총기난사범

음력설 전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LA) 인근 몬터레이 파크에서 발

생한 총기난사 사건은 노인이 노

인들을 무더기로 살해한 사건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미국 주요 언론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 희생자

11명 중 대부분이 60∼70대 노인

이었고, 용의자 휴 캔 트랜도 72

세였다.

로이터통신은 사건 속보를 전

하면서 “70세가 넘은 사람이 이

같은 총기난사 범죄를 저지른 것

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사건은 21명이 목숨을 잃

은 텍사스 유밸디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최악의 총기 참사

로 거론되고 있다.

AP통신은 트랜이 최근 20년간

미국 다중살해범(타인 4명 이상을

살해한 경우) 중 두번째로 나이가

많은 인물이라고 전했다. 트랜보

다 고령인 다중살해범은 2011년

애리조나주 유마 카운티에서 5명

을 해친 73세 남성이었다.

트랜은 지난 21일 밤에 몬터레

이 파크의 댄스 교습소 ‘스타 댄

스 스튜디오’에서 총기를 난사했

으며, 이로 인해 지금까지 총 11

명이 숨졌다.

트랜은 당시 교습소 안팎에서

대용량 탄창이 달린 권총으로 총

42발의 총알을 발사한 것으로 조

사됐다. 일부 희생자는 주차장에

서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금까지 검시관실에 의해 이

름과 나이 등 신원이 공개된 희

생자는 57세, 63세, 65세 여성과

68세 남성이다. 경찰은 나머지 사

망자들의 신원은 아직 밝히지 않

았으나 모두 60∼70대로 추정된

다고 밝혔다.

당시 이들은 음력 설을 맞아 교

습소에서 중장년 중국인들이 야외

에서 즐겨 추는 ‘광장무’를 연습하

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계 주민이 주인인 이 교습

소는 중국계 외에도 러시아계, 쿠

바계 등 라틴아메리카계 주민들

도 사교 모임 장소로 즐겨 이용

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용의자 휴 캔 트랜의 범

행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벌이면서 그가 고령이었으나 매

우 위험한 인물이었다는 점도 드

러나고 있다.

로이터와 CNN 등에 따르면 그

는 1990년 불법 무기 소지 혐의

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으로 파

악됐다.

경찰은 그의 이동식 집을 압

수수색해 장총과 수백개의 탄알

을 발견했으며, 그가 총기용 소

음기를 직접 만들려 한 정황도

포착했다.

경찰은 트랜이 일부 피해자를

조준사격한 정황이 발견된 점에

서 일부 회원들과 갈등을 빚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주변인들은 트랜이 평소 조용

하지만 때때로 다혈질적이고 화

를 잘 내는 성격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범행을 저지른 댄스

교습소의 단골이었는데, 댄스 강

사 등에 대해 “뒤에서 나의 험담

을 하고 있다”며 불평을 하는 모

습을 종종 보였다고 한다.

일각에선 댄스 교습소 측이 행

사를 열면서 트랜을 배제해 질투

심에 범행을 저질렀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LA 총기 난사, 아비규환의 현장…

“영웅이 추가 참변 막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

스(LA) 근교 댄스 교습소에서 총

기난사를 벌인 용의자가 옆동네에

서 또다른 범행을 시도했으나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이 총기를 빼앗으

며 제지해 추가 참사를 막은 것으

로 전해졌다.

23일 미국 뉴스채널 CNN 등에

따르면 총기난사범 휴 캔 트랜(72)

은 LA 카운티 소도시 몬터레이 파

크에서 1차 범행을 벌이고 나서 약

20분 후 인근 앨햄브라의 댄스 홀 ‘

라이라이(來來) 볼룸·스튜디오’에

서 2차 범행을 시도했으나 현장에

있던 지역 주민 2명에게 총기를 빼

앗겨 미수에 그쳤다.

LA 카운티 보안관(셰리프) 로버

트 루나는 브리핑에서 용의자 트랜

이 2차 범행에 쓰려다가 뺏긴 총이

대용량 탄창이 달린 반자동 공격용

권총이었다고 설명하면서, 해당 시

민들에 대해 “나는 (이들이) 영웅이

라고 생각한다, 이들은 생명을 구

했다. (이들이 아니었으면) 지금보

다 훨씬 나쁜 일이 벌어질 수도 있

었다”고 말했다.

두 번째 범행을 막은 ‘시민 영웅’

은 라이라이 볼룸·스튜디오 창업

자 가문의 손자 브랜던 차이(26)로

확인됐다. 루나 보안관은 2명의 주

민이 참사를 막았다고 발표했으나, 차이와 그 가족은 CCTV를 다시 확

인해본 결과 총격범 트랜과 싸워 총기를 빼앗은 사람은 차이 혼자였 다고 뉴욕타임스(NYT)에 밝혔다. NYT에 따르면 토요일 밤 10시 35분께 댄스홀 사무실에 있던 차 이는 앞문이 닫히고 금속이 부딪 치는 소리를 듣고 뒤를 돌아본 순 간 자신을 향해 반자동 권총을 겨 눈 아시아계 남성과 맞닥뜨렸다. 차이는 NYT 인터뷰에서 “그는 나를 쳐다봤고 주변을 둘러봤다.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려 한다는 점을 숨기지 않았다. 그의 눈은 위 협적이었다”라며 “심장이 내려앉 았고 ‘내가 죽겠구나’ 싶었다”라 고 말했다.

곧바로 트랜에게 달려들어 권총 을 움켜잡은 차이는 1분 30초 동 안 격렬한 몸싸움을 벌인 끝에 권 총을 빼앗아 겨누며 “여기서 꺼져” 라고 소리쳤다고 전했다. 겁먹지 않고 달려든 것은 “원시적 본능” 이었다고 했다.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차이는 트 랜과 그의 권총을 처음 본 순간 “ 돈을 훔치러 온 것이 아니란 사실 을 알았다. 그의 몸짓, 얼굴 표정, 눈으로부터 그가 다른 사람들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 다”라며 옆 동네에서 벌어진 비극 에 가슴 아파했다.

JAN 27, 2023 A 37
▲ 미국 캘리포니아 총기 난사범 휴 캔 트랜 <연합뉴스>
JAN 27, 2023 A 38

WHO “시럽약품 먹은 어린이 급성신장질환

사망 300명 이상”

유해 성분이 든 기침용 시럽 약

품을 먹고 급성 신장 질환을 일으

킨 사례가 7개국에서 보고됐으며

사망 아동 규모는 300명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3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문제

의 시럽 약품을 유통망에서 걸러

내고 감시를 강화하는 등 긴급 조 처를 하라고 요구했다.

WHO는 지난 10월 에틸렌글리

콜과 다이에틸렌글리콜이 허용치 이상으로 검출된 기침용 시럽 약

품이 판매된 국가에서 소아 신장

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보고 를 접했다.

당시 사망자 발생국은 감비 아로, WHO는 인도의 메이든 제 약사(Maiden Pharmaceuticals Limited)가 제조한 유해 물질 함 유 시럽 제품 4종의 유통 금지를 권고했다.

같은 달 유사한 사망 사례가 인 도네시아에서 확산했다.

옐런 “미국 경제·신용 붕괴”…

정쟁 탓 국가부도 위험 연일 경고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자국의 국가부도 가능성을 연일 경고했다.

인도네시아산 시럽 제품인 테

르모렉스 시럽, 플루린 DMP 시

럽, 유니베비 기침 시럽 등 8개 제

품이 에틸렌글리콜과 다이에틸렌

글리콜을 과다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WHO는 확인했다.

이후로도 주로 5세 이하의 아

동이 기침 시럽을 먹고 급성 신

장 질환에 걸려 숨지는 사례가 이

어지면서 사망자가 300명을 넘어

섰고, 발병 사례가 보고된 나라도

감비아와 인도네시아, 우즈베키

스탄 등 7개국으로 늘었다.

WHO는 소아 급성 신장 질환

발생국에 각각 의료 경보를 발령

하는 한편 다른 나라로 발병이 확

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문제가 된

기침 시럽 제품의 유통을 차단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약품이 음성적으로 거

래되는 시장까지 포함해 기침 시

럽 제품류에 대한 테스트를 즉시

시행하는 등 시장 감시를 강화해

달라고 회원국에 주문했다.

정부부채에 상한을 두는 미국 특 유의 제도 때문에 발생하는 디폴 트(채무불이행) 위기로 매번 해결 됐으나 이번은 다를 수도 있다는 관측 때문이다.

옐런 장관은 21일 트위터에 “미

국은 1789년부터 지금까지 늘 부 채를 모두 갚아왔으며 우리가 그 런 식으로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

는 국가라는 인식이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떠받쳐왔다”면서 “디폴

트는 미국 경제에 광범위한 피해 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옐런 장관의 이날 발언은 미

국 연방정부의 총부채가 19일 법 으로 정한 한도에 도달한 가운데 나왔다.

부채한도는 미국 정부가 차입할

수 있는 돈의 규모를 제한하기 위

해 의회가 설정한 것으로, 현재 부 채한도는 31조4천억 달러(약 3경 8천779조 원)다.

미 의회가 부채한도를 늘리지 않으면 디폴트, 다시 말해 미

국의 국가부도가 발생한다.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은 현재 정

부 지출 삭감 등을 전제 조건으로

내세우면서 부채한도 상향을 거 부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디폴트를 피하고

자 19일 연방 공무원 퇴직·장애인

연금(CSRDF) 신규 납부 유예 등

특별 조치 시행에 들어갔으나 이는

6월까지 시간을 벌어줄 뿐 근본적

해결책과는 거리가 멀다.

이에 옐런 장관은 미국의 디폴트

가능성은 글로벌 금융 위기를 초래

할 수 있다고 연일 경고하고 있다.

옐런 장관은 전날 “이는 기축 통

화로서 달러의 역할을 훼손할 것”

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13일에도 상원과 하원 지

도부에 서한을 보내 부채한도를 올

려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미 의회는

1997년부터 2022년까지 부채한 도를 총 22차례 인상했으

며 그 덕에 디폴트가 발

▲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

생한 적은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재 미국 여야의 갈등 양상을 보면 전망은 밝지 않다. 백악관은 정부 지출 삭감 등의 조건 없이 부채한도를 상향해 달 라고 의회에 요구하는 상황이라 백악관과 공화당 간 협상 전망은 밝지 않다.

공화당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이 의장 선출 투표를 1859년 이래 가장 많은 15번을 거쳐 겨우 의장 에 선출되는 등 공화당 하원 지도 부의 협상 공간이 크지 않다는 점 도 협상을 방해할 요소로 꼽힌다.

<연합뉴스>

JAN 27, 2023 A 39
▲ 인도네시아 시럽약품 판매 중단

北 부인하자…美 ‘북한의 러 용병그룹 무기 전달’ 사진 전격공개

봤다”면서 관련 사진을 내보였다.

그는 러시아와 북한에서 찍은

두 장의 위성 이미지를 보여주면

서 “이 이미지는 5개의 러시아 기

차 차량이 (지난해) 11월 18일 러

시아에서 북한으로 이동하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북한은 다음 날인

11월 19일 이 열차 차량에 컨테이

너를 적재했으며 이 열차는 러시

아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와그너 그룹

에 전달된 무기 규모가 우크라이

나 전장에서의 역학을 바꾸지 않

은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우리는 와그너 그룹이 계속해서 북한의 무기 시스템을 받을 것으로 예상 한다”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북한의 무기 이 전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면서 “우 리는 오늘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위의 전문가 패널에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에 대한 제재를 묻는

말에는 “특정 제재에 대해서는 현

재 말할 게 없으며 우리가 대북 제

재위 전문가 패널에 이 사안을 가

져간 것도 그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엔에서의 논의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볼 것”이라면서 “만약

유엔 내에서 (제제 사안으로) 판단

될 경우 추가 제재 가능성을 배제

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북한이 와그

너 그룹에 보병용 로켓과 미사일

등 무기와 탄약을 판매했다고 밝혔

으나 북한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특히 북한은 철도를 이용해서 북

한이 러시아에 군수물자를 제공했

다는 일본 언론의 지난달 보도에

대해 “황당무계한 모략”이라고 맹

비난한 바 있다.

한편 미국은 이날 와그너 그룹을

국제범죄조직으로 지정했다.

커비 조정관은 국제범죄조직 지

따라 내주에 와그너 그룹 및 다수 대륙에 있는 관련 네트워크를 대상 으로 한 추가 제재를 부과할 것”이 라고 말했다.

그는 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에서 고전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소 유한 와그너 그룹의 군사적 지원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다”면서 “우리 정보에 따르면 러시아군과 와그너 그룹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라 이벌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프리고진과 그의 전투원 들은 러시아 장군과 국방 관리들 이 전장에서 보인 역량을 비판했 다”면서 “프리고진은 우크라이나 에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고 있 으며 와그너 그룹은 프리고진을 긍정적으로 홍보한다는 측면에 기반해 군사 결정을 내리고 있다” 고 전했다.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

쟁을 돕고 있는 러시아 민간 용병

회사인 와그너 그룹에 무기를 공급

한 것과 관련한 사진을 미국 백악

관이 20일 전격 공개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

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

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최근 북한

관리들이 와그너에 무기를 제공했

다는 것을 거짓으로 부인하는 것을

이어 “우리는 동맹국과 함께 안 보리에서 이런 위반 문제를 지속 제기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북한

의 행동을 규탄하며 와그너 그룹 에 대한 무기 제공을 즉각 중단할

정의 의미에 대해 “와그너 그룹을

제재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무대로 한 와그너 그룹의 활동 역

량도 제한할 수 있는 추가적인 수

단을 제공한다”면서 “이번 지정에

이 밖에 그는 바흐무트에서 발생 한 전사자 90% 이상이 죄수와 용병 으로 구성된 와그너 그룹 소속 전 투원이라고 지적한 뒤 “이 두 (광 산) 지역을 얻기 위해 문자 그대로 사람을 고기 그라인더에 던져넣었 다”고 비판했다.

탱크 우크라에 지원할 듯…이번주 발표 예정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M1 에이

브럼스 탱크를 지원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

조 바이든 행정부 관리들을 인용

해 이 같은 내용을 전한 뒤 이번 주 내에 공식발표가 이뤄질 수 있 다고 보도했다.

M1 에이브럼스는 독일의 레오

파드2와 함께 서방 국가들의 주

력 전차다.

미국이 M1 에이브럼스를 우크

라이나에 보내기로 최종 결정할

경우 독일도 레오파드2를 지원하

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

라이나 대통령은 서방국가들에 레

오파드2 지원을 요청했고, 폴란드

와 핀란드, 덴마크가 자국이 보유

한 레오파드2를 보낼 의향이 있다

고 밝혔다.

그러나 레오파드2 제조국인 독

일이 제3국 수출을 승인하지 않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막혀있 는 상황이다.

러시아에 대한 확전을 주도하는

모양새를 바라지 않는 독일은 레 오파드2 지원의 전제조건으로 미

국도 M1 에이브럼스를 우크라이

나에 보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

로 전해졌다.

당초 미국 국방부는 M1 에이브

럼스는 운용과 보수가 까다롭기 때

문에 당장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할

여유가 없다는 이유를 들어 지원에

부정적이었다.

그러나 바이든 행정부는 독일

레오파드2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M1 에이브럼스 지원 쪽으로 방향

을 튼 것으로 보인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 인은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해 “현 재로서는 에이브럼스 탱크 지원과 관련해 발표할 내용이 없다”며 “동 맹국과 함께 우크라이나에 대한 중 장기를 포함한 효과적 지원을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JAN 27, 2023 A 40
美, M1 에이브럼스
▲ 백악관이 공개한 북한의 무기전달 관련 위성 사진 ▲ 북한의 러 용병그룹에 대한 무기전달 위성사진 공개하는 커비 조정관 <연합뉴스> <연합뉴스>

지구 종말까지 90초…우크라전쟁으로 파멸까지 ‘한발짝’ 더 접근

“지구 종말까지 남은 시간은

90초.”

미국 핵과학자회(BSA)는 24일

지구 멸망까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구 종말(둠스데이) 시

계’의 초침을 파멸의 상징인 자정

쪽으로 10초 더 이동했다.

이로써 지구 종말까지 남은 시

간은 90초로 줄어들었다.

BSA는 2020년 이후 지구종말

시계를 100초 전으로 유지해 왔지

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

후 전술핵 사용 우려가 고조되며

경고 수위를 높였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등이 주

축이 돼 1945년 창설한 BAS는 지

구 멸망 시간을 자정으로 설정하

고, 핵 위협과 기후변화 위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947년 이래

매년 지구의 시각을 발표해 왔다.

1947년 자정 7분전으로 시작한

시계는 미국과 소련이 경쟁적으로

핵실험을 하던 1953년에는 종말 2

분전까지 임박했다가 미소 간 전

략무기감축협정이 체결된 1991년

17분전으로 가장 늦춰진 바 있다.

그러나 이후 핵무기의 존재가

사라지지 않고 기후 변화를 비롯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등 인류가 대비하지 못

한 각종 위협이 이어지며 2019년

시계는 자정 2분전으로 다시 종말 코앞까지 다가섰다.

이란과 북한의 핵 프로그램 등을

이유로 2020년 자정 전 100초로 이

동한 뒤에는 그 자리를 지켜왔다.

레이첼 브론슨 회장은 기자회견

에서 “러시아의 핵 사용 위협은 전

세계에 사건, 의도, 오판에 의한 긴

장 고조가 얼마나 끔찍한 위험인지

상기시켰다”며 “통제를 벗어난 이

같은 갈등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BSA는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

나 침공으로 생화학 무기 사용 가

능성에 대한 위협도 높아졌다고

우려했다.

브론슨 회장은 “우크라이나 생

화학 무기 공장에 대한 정보 부재

는 러시아가 이 같은 무기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는 우려를 높인다”

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이에 따

라 발전에 천연가스가 아닌 석탄

이 대체 연료로 사용되며 기후 변

화 위기도 가속화하고 있다는 비

판도 나왔다.

스톡홀름 환경연구소 소속인 시

반 카르타 이사는 “화석연료 사용

에 따른 이산화탄소 발생은 2021 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상승했다”며 “탄소 배출 증가로 기후 변화가 이 어지고 있다”고 규탄했다.

우크라 전쟁에 의문 품던 두 친구…러시아서 미 알래스카로 망명

작년 가을 징집을 피해 베링해

를 건너 미국 알래스카로 망명한

러시아인 두 명이 석달여 만에 구

금에서 풀려나 드디어 자유의 몸

이 됐다.

지난해 탈출 소식이 전해지자 러

시아는 이들이 1971년생과 1978년

생으로 징집 대상이 아니며, 불법

행위 처벌을 피하려고 도망쳤다

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들은 영국 이코노미스

트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다가 요

주의 인물이 됐으며, 전쟁에 끌려

가 목숨을 잃지 않으려고 망명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23일 이코노미스트지에 따르면

시베리아 작은 해안 마을 에그베키

노트에 살던 세르게이씨와 막심씨

는 작년 9월 26일 녹색 군복을 입

은 러시아군이 현관문을 두드리고 다니자 탈출을 결정했다.

10대 때부터 친구인 이들은 정 부를 향한 불만을 나누는 사이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무의미하고 사 악하다고 생각했다.

특히 이 중 트럭 운송회사를 운 영하던 세르게이씨는 목소리를 적 극적으로 내다가 한 달 전에 연방 보안국(FSB)으로부터 극단주의

혐의로 기소되고 지역 연금 명령

을 받은 상태였다. 막심씨도 선택

지는 우크라이나에서 죽거나 미국

행을 시도하는 것뿐이었다.

이들은 어부인 막심씨가 마련한

작은 배에 식량과 연료를 채우고 9

월 29일 300마일(약 480㎞) 떨어

진 알래스카 서쪽 외딴 섬 세인트

로렌스로 출발했다.

갖고 있던 루블화는 달러화로

교환이 안 되기 때문에 친구와 친

척에게 나눠줬다. 탈출 계획은 멀

리 사는 세르게이씨의 딸 한 명에

게만 알렸다. 세르게이씨는 “마을

사람들은 대부분 국가 선전을 믿

는다”고 말했다.

이들은 추코트카 반도 해안을

따라 항해하면서 국경 수비대에

걸리지 않으려고 조심했지만, 경

계는 심하지 않은 듯했다.

진짜 위기는 폭풍이었다. 유머를

섞어서 얘기하던 세르게이씨도 침

몰 위기를 넘기고 처음 세인트 로

렌스 섬을 본 순간을 말할 때는 눈

물을 보였다.

이들이 마을에 상륙해서 구글

번역기로 망명하겠다고 밝히자

주민들은 환영하며 피자와 주스

를 나눠줬다.

하지만 이민 당국은 다음 날 이

들을 앵커리지로 데려가 감옥에 이

틀간 둔 뒤 워싱턴주 타코마의 구

금센터로 보냈다.

앵커리지에서 댄 설리번 상원의

원이 와서 “인내심이 조금 필요하 다”고 했는데 결국 다른 수감자 70 명과 함께 큰 방에서 석 달 넘게 구 금돼 있었다.

그러다가 올해 1월 13일 세르게 이씨가, 5일 후에는 막심씨가 보석 으로 석방됐고, 이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난민을 돌보는 우크라이나 인 신부의 도움을 받고 있다. 세르게이씨는 미국인 자원봉사 자가 미국 정부의 대우를 사과하 면 괜찮다고 답하지만, 조금 더 물 어보면 “끔찍하다. 그런 일은 생각 도 못 했다”고 털어놨다. 이들은 인터뷰 중 미국은 법이 지켜지는 자유 국가라서 망명을 결심했다 고 말했다.

이들은 이제 두어달 후면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세르게이씨는 타코 마 지역에서 재활용 사업을 구상 하고 있고 막심씨는 소박하게 어 선을 다시 타고 싶어한다.

JAN 27, 2023 A 41

영국박물관 ‘한국음력설’ 썼다가 중국 네티즌 집단공격에 몸살

영국박물관이 ‘한국 음력 설’이

라는 표현을 썼다가 중국 네티즌

의 집단 공격에 몸살을 앓고 있다.

영국박물관이 한국 설날 관련

행사를 홍보하면서 트위터 등에

‘Korean Lunar New Year’(한국 음

력 설)이라고 적은 것을 두고 중국

네티즌들이 폭주에 가까울 정도로

공격에 나섰다. 영국박물관은 20일(현지시간)

저녁 ‘Celebrating Seollal 설맞이’

라는 제목으로 한국 전통 음악·무

中네티즌, 디즈니에도

“음력설 아니고 중국설” 악플 테러

디즈니랜드는 연휴 시작 첫날 인 지난 21일까지 “드디어 음력 설이 왔다”며 동일한 표현을 고 수했다.

디즈니 측은 최근 한국 설과 문화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듯한 모양새다.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 플러스가 최근 방영한 ‘미키마

용 공연과 한국관 큐레이터 설명

등의 행사를 했다.

영국박물관이 잘 알려지지 않

은 ‘Seollal’(설날)을 행사 제목에

넣고 온라인에서 홍보하며 본문

에 ‘Korean Lunar new Year’(이하

한국 음력 설)이라고 부연한 것을

두고 중국 네티즌들이 발끈했다.

트위터 등에는 ‘Chinese New Year’(이하 중국 설)이라고 해야 한

다는 주장부터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치는 걸 명성 높은 박물관이 돕

고 있다거나, 앞으로 ‘메리 코리아

크리스마스’라고 하게 될 것이라는

등의 억지스러운 비난 글까지 관

련 게시물이 수도 없이 올라왔다.

행사가 끝나고 영국박물관 트

위터에서 관련 글이 없어지자 21

일 현재 다른 최신 게시글에 비슷

한 내용의 설날 관련 비난 댓글이

‘한국 음력 설’이란 표현을 빼고 음 력 설 기원에 관한 설명을 추가하

는 등 일부 조정을 했다.

그래도 현장 안내판에선 ‘the Korean Lunar New Year Festival’(한국 음력 설 축제)라는 표현 을 남겨놨다.

중국 네티즌이 영국박물관의 ‘

음력 설’ 표기에 딴지를 건 데 이

어 월트디즈니를 상대로도 “음력

설이 아니라 중국 설”이라고 주

장하며 악성 댓글 폭탄을 퍼부은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

면 월트니즈니가 미국에서 직접

운영하는 테마마크 ‘디즈니랜드’

의 공식 트위터 계정(@Disneyland)은 지난 12일 설 명절을 앞

두고 트위터에 게시물을 올렸다.

“디즈니만의 특색을 가미한 독

특한 요리로 디즈니랜드에서 ‘음

력 설’(Lunar New Year)을 맞을

준비를 하세요”라며 고객을 초대

하는 내용이었다.

이 트윗에는 중국계로 추정

되는 네티즌 다수가 몰리며 ‘중

국 설’이 아닌 ‘음력 설’ 표현을

쓴 것에 항의하는 댓글 300여개

가 달렸다.

한 네티즌은 중국어 간체자로

“춘절은 중국의 전통문화로, 이 영

향을 받은 한국과 베트남이 주인

행세를 할 수 없다”고 주장했고,

다른 이용자도 “’중국 설’(Chinese

New Year)은 전세계적인 기념일

이고, 그 기원을 가릴 수는 없는

법”이라고 거들었다.

또다른 댓글에서는 “어릴 때

부터 디즈니를 보고 자랐다”면

서 음력 설 표기가 “중국 어린

이들에게 상처를 준다”고 주장

하기도 했다.

이에 맞서 유럽계로 보이는 한

네티즌은 “여기 있는 사람들이 ‘

중국 설’ 표현을 원한다는 것은

민족주의적 거짓말”이라며 “같

은 날을 베트남에서는 ‘텟’이라

고 부른다”고 꼬집었다.

이같은 잡음에도 불구하고

우스 펀하우스’ 시즌 2의 ‘구피

는 그걸 싫어해’ 에피소드에서

미키 마우스와 도널드 덕 등 캐

릭터들은 음력설을 맞아 한국으

로 여행을 떠난다.

한복을 입은 현지 소녀 ‘예은’

이 한옥 기와집 부엌에서 맷돌로

쌀을 갈아 떡을 만들고는 아궁이

에서 ‘떡국’(Tteokguk)을 요리하

고, 이 과정에서 미키와 친구들이

함께 명절 분위기를 즐기게 된다

는 내용이다.

미국의 정부 기관들도 음력 설

을 상세히 설명하는 추세다.

미국 중앙정보국(CIA)는 작년

12월 21일 세계 각국의 기념일을

소개하는 글 마지막 항목에서 “

설날(Sul Naal), 한국의 새해 명

절”이라는 제목으로 2023년 설

날이 1월 22일이며, 연장자에게

세배하는 풍습이 있다고 전했다.

수천개가 달렸다.

이번 사태는 중국의 한 인플루

언서가 영국박물관 트위터 게시

글을 공유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박물관은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했지만, 웹사이트 안내문에서

실제 행사 때는 몇몇이 공연 중 항의 피켓을 들고 서 있었지만 큰 소란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박물관은 그동안 추석 때면 입구 로비인 ‘그레이트 코트’ 등에 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해왔다. 다만 작년 추석에는 엘리 자베스 2세 여왕 장례가 겹치면서 취소했고 이번에 설 맞이 행사를 마련했다. 문체부가 지원했지만, 행사 기획은 영국박물관에서 했다. 영국에선 ‘중국 설’이라는 표현 이 널리 알려져서 학교, 상점 등에 서도 많이 사용하지만 최근엔 한 국, 베트남 등의 명절이기도 한 점 을 고려해서 ‘Lunar New Year’(음 력 설)로 바꾸는 추세다. 영국 총리실 등에서는 공식적으 로 ‘Lunar New Year’(음력 설)이 라고 말한다.

JAN 27, 2023 A 42
▲ 영국박물관 트위터 설맞이 행사 안내
<연합뉴스>
A JAN 27, 2023 43
JAN 27, 2023 A 44
A JAN 27, 2023 45
JAN 27, 2023 A 46

MS,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새로운 투자

발표…12조원 규모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

능(AI) 챗봇 ‘챗GPT’ 개발사인 오 픈AI(OpenAI)에 대한 새로운 투

자 계획을 발표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

자(CEO)는 23일 블로그에 “오픈

AI와 파트너 관계를 맺었다”며

“최첨단 AI 연구를 진전시키고, AI를 새로운 플랫폼으로 만들려 는 공동의 야망을 위한 것”이라 고 밝혔다.

MS와 오픈AI의 파트너십 체 결은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파트너십은 AI 발전을 가 속화하고 두 회사가 미래 첨단 기 술을 상용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MS는 설명했다.

MS는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밝 히지 않았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

은 소식통을 인용해 투자 규모는

수년간 총 100억 달러(12조3천억 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온라인매체 ‘세마 포르’(Semafor)도 MS의 투자 금액은 100억 달러라고 보도한 바 있다.

오픈AI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피터 틸 클래리엄 캐피털

넷플릭스 창업자의 퇴장, 25년전 DVD 대여로 시작해 콘텐츠 혁명

넷플릭스를 세계 최대의 온라

인 동영상 서비스(OTT)로 키워

낸 리드 헤이스팅스 창업자가 19

일 공동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서 물러났다.

넷플릭스를 설립한 지 25년 5개

월 만이다. 그는 DVD 대여로 사업

을 시작해 스트리밍 서비스로 미

디어·콘텐츠 산업에 일대 혁명을

일으켰다.

사장, 리드 호프먼 링크트인 회

장, 샘 올트먼 와이컴비네이터

사장(현 오픈AI CEO) 등이 인류

에게 도움이 될 ‘디지털 지능’ 개

발을 목표로 2015년 설립한 비

영리 회사다.

지난해 11월 공개한 챗봇 ‘챗

GPT’는 사람과 상당히 비슷한 글

을 쓸 수 있는 획기적 성능으로 화

제가 모으고 있다. 앞서 공개한 이

미지 생성 AI인 ‘달리2(Dall E 2)

도 그림을 그려주는 기능으로 인

기를 끌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MS는 오

픈AI를 이용해 클라우드 서비스

인 애저(Azure) 기능을 크게 강

화할 것으로 보인다.

MS는 최근 달리2와 같은 최신

AI 모델을 애저에서 사용할 수 있

도록 하는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출시했다. 챗GPT 기능도 곧 추가

될 예정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분석가

아누라그 라나는 “이번 투자는

MS가 클라우드 사업을 확장하

는 데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는

MS가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인 AWS와 격차를 더 좁히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퇴진 성명에서 아마 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마이 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 츠가 CEO 자리에서 물러났던 것 을 사례로 들면서 “창업자도 진화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사회와 후임 공동 CEO 를 연결하는 다리가 되고 자선 사

업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것”이

라며 “넷플릭스 주식 가치가 더 잘

되도록 하는 데에도 집중할 것”이 라고 말했다.

컴퓨터 공학과 수학을 전공한 헤 이스팅스는 1997년 8월 첫 직장 동 료와 함께 캘리포니아주 스코츠밸 리에서 넷플릭스를 설립했다.

넷플릭스의 첫 사업은 월정액을

내는 회원제 고객에게 온라인으로

주문을 받아 우편으로 DVD를 대 여해주는 것이었다.

헤이스팅스는 과거 DVD를 빌

린 뒤 잘못 반납해 40달러 연체료

를 냈던 경험이 있어 연체료 없는

DVD 대여 서비스라는 창업 아이 템을 생각해냈다.

이 사업 모델이 성공을 거두면

서 회원 기반과 콘텐츠 목록을 확

장한 넷플릭스는 2007년 컴퓨터

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서비

스를 새로 내놓았다.

콘텐츠 산업에 지각변동을 일으

킨 스트리밍 사업의 시작이었다.

당시 업계는 스트리밍이 시기상

조라는 분석을 내놓았으나 넷플릭

스는 이런 전망을 비웃기라도 하

듯 각종 인기 콘텐츠를 기반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2017년에는

가입자 1억 명을 확보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

면 산업 특수를 누리면서 2020년

말에는 가입자 2억 명을 돌파했다.

그는 넷플릭스를 1등 OTT로 키

워내는 과정에서 자율과 혁신을 강

조하는 경영을 펼쳤다. 그는 “규칙

이 없는 무규칙이 넷플릭스의 규

칙”이라며 능력 있는 직원들 중심

으로 회사가 민첩한 의사 결정을

내리도록 하는 문화를 정착시켰다.

그는 지난해 상반기에도 힘겨

운 시기를 보냈다. 2022년 1분기

가입자가 직전 해 4분기와 비교

해 20만 명 줄면서 11년 만에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후 헤이스팅스는 공동

CEO인 테드 서랜도스와 함께

정리해고 등 회사 구조조정에

나섰고 가입자 기반과 수익을

다시 늘리기 위해 작년 11 월 저렴한 가격의 광고 요

금제를 출시했다.

이 덕분인지 넷플릭스의 2022 년 4분기 가입자는 766만 명 급증 했고 작년 말 기준 회원은 2억3천 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 6개월 동 안에는 곤두박질쳤던 주가가 다 시 회복하며 거의 50% 상승했다.

AP 통신은 “넷플릭스 광고 요 금제가 고객 확보에 도움이 된다 는 초기 시그널을 보여줬다”고 평 가했다.

헤이스팅스는 한국 콘텐츠에 대 한 관심도 각별했다.

그는 역대 최대 흥행작인 ‘오징 어 게임’ 덕분에 2021년 3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하자 이 드라마에 나오는 초록색 체육복을 입고 실 적 발표 행사를 진행했고 ‘오징어 게임’을 콘텐츠 엔진에 비유했다. 헤이스팅스가 경영 일선에서 물 러나면서 넷플릭스의 지휘봉은 서 랜도스와 그레그 피터스 공동 CEO 에게 넘어갔다.

서랜도스는 2020년 7월부터 공 동 CEO로 활약해왔고 최고운영 <연합뉴스>

JAN 27, 2023 A 47
JAN 27, 2023 A 48
JAN 27, 2023 A 54
A JAN 27, 2023 55
A JAN 27, 2023 JAN 27, 2023 57 A 56
JAN 27, 2023 A 58

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아래에서 위를 향한 측은지심이 있다

여러가지 교훈적인 Message로 방송을 통 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김창옥이라 는 분이 있다.

그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일곱 살 때 이웃 집 친구를 집에 데리고 왔다.

친구가 아버지에게 “안녕하세요?”하고 인

사를 하는데도 아버지가 친구의 인사를 받지

않고 무시하는 것이었다.

그 모습을 곁에서 본 어머니가 “창옥이 친

구가 인사하잖아요?”라고 하니까 비로소 “응, 왔냐?”하고 엄청 큰 소리로 표정없이 인사를 받는 것이었다.

그때 어린 창옥이는 아버지가 왜 저럴까… 이상하게 여겼다.

며칠이 지난 후에 또 친구가 집으로 찾아 왔다.

또 친구가 아버지에게 “안녕하세요?”라고

또 다시 인사를 해도 인사를 받지도 않고 딴

데로 고개를 돌렸다.

또 곁에서 듣고 계시던 어머니가 큰 소리

로 외쳤다.

“이봐요! 창옥이 친구가 인사를 하잖아요!”

그랬더니 이번에는 더욱 큰 소리로 “응. 왔

냐!”라고 외쳤다.

그러자 친구는 얼른 “집에 가야겠다”고 그

러면서 “너네 아빠는 좀 이상해!”라고 말하고 는 나가 버렸다.

그때서야 창옥이 아버지가 듣지 못한 청각 장애자라는 걸 알았다고 한다.

아버지는 항상 아들에게 큰 소리로 야단 만 쳤다.

그럴 때마다 아버지에게 지나친 구박을 받 는다고 생각했다.

아버지가 미웠다.

아버지는 노동일하면서 품삯을 받아오는 날 어김없이 놀음으로 돈을 다 잃고 와서 죄 없 는 자식들에게 큰 소리로 득달했다.

그 후부터는 아버지하고 단 한 번도 다정하 게 대화를 나눈 적이 없었다.

나이 서른이 되었을 되었을 때였다.

설날이 되어 엄마의 간절한 전화를 받고 이 제 아들이 사회적인 신분이 쌓였을 때 고향 을 찾았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지 낸 후에 공항으로 나가려는 데 뜬금없이 아버 지가 공항까지 배웅을 하겠다고 우겼다.

공항에서 수속을 마치고 준비한 돈봉투를 아버지에게 건넸다.

“안녕히 계세요. 또 올께요.”

공항 대합실로 들어가려다가 궁금해서 아버 지를 향하여 고개를 돌렸다.

아버지는 그 자리에 서서 건네 드린 돈봉투 를 열어 침을 발라 세고 계신 것이었다.

그리고 기분 좋은 표정을 하고 뒤도 돌아보

지 않고 걸어가셨다.

이제 드린 돈을 가지고 또 놀음판에 갈 생각 에 즐거우시겠지….!

그리고 생전 처음 아버지의 뒷모습이 보 였다.

앙상한 한 쪽 어깨는 조금 위로 올라가고 약 간 불편한 듯한 걸음걸이로 걸어가셨다.

그 모습을 바라본 아들은 자기도 모르게 눈 물이 확 쏟아졌다.

한 마디로 “불쌍한 아버지” 였다.

그토록 미워하고 원망하던 아버지가 아니 라 너무나 불쌍한 아버지의 인생이 보였다.

누군가의 뒷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면 그 사 람을 사랑하는 거라고 한다.

그날부터 아들은 아버지의 모든 것을 용서 하게 되었고 응어리졌던 마음이 이제는 불쌍 한 아버지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것이 아래에서 위를 향한 측은지심이다.

자신의 허물을 알지 못하고 누군가 당신을 아프게 한 사람이 있는가?

그 사람을 불쌍한 마음으로 바라보십시오.

그러면 용서하게 되고 이해하게 되고 사랑 하게 될 것이다.

남편이 아내를, 아내가 남편을, 부모가 자식 을, 자식이 부모를... 그렇게 측은지심으로 바 라보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A JAN 27, 2023 59 JAN 27, 2023 A 59
JAN 27, 2023 A 60 종교기관 JAN 27, 2023 A 60
A JAN 27, 2023 61
JAN 27, 2023 A 62

민속 명절 설날을 맞아 샌안토

니오 상록노인회는 지난 21일(토)

정오부터 한인회관에서 설날 떡국

잔치를 열어 훈훈한 정을 나눴다.

마이클 정(상록노인회 총무) 사회

로 이윤영(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의 축사와 유제철 목사의 식사 기도

후, 김진이 노인회장은 “이민생활에

한국에서의 구정도 잊고 사시는 회

원들도 있을 것 같아서 행사를준비

했다”며, “오늘 만큼은 두고 온 고향

을 생각하며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설날 회원들

샌안토니오

상록노인회

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E-mail:satxlcc@gmail.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210-463-3700

구정맞이 떡국잔치

“2023년 계묘년 건강과 소망 가득하세요”

과 함께 떡국 한 그릇 먹고 싶은 마

음에서 이번 잔치를 마련한 만큼, 상

록노인회 임원, 회원 모두 건강하게, 행복하게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

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떡국잔치 행사에 아침

일찍부터 상록노인회 임원 회원들

이 참가하여 음식을 준비하였고, 샌

안토니오 한인회 김 현(회장), 임성

배(이사장)과 한인회 임원들, 한수 현(국제선회장) 국제선 회원들이 오

시는 회원들을 안내하며 떡국과 음

식을 나르며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

습속에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

을 볼 수 있었다.

이날 70여명의 회원과 교민이 참

석하여 오랜만에 지인들과 만나 서

로의 안부를 물으며 떡국을 나누었

다. 식사 중에는 노인회 측에서 준

비한 퀴즈 맞추기를 하였는데, 상품

으로 선물을 전하고 받으며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A JAN 27, 2023 63 A JAN 27, 2023 63
JAN 27, 2023 A 64
A JAN 27, 2023 65

지난 22일 일요일 2023년 토끼해

를 기념하는 아시안 페스티벌이 롤

링옥스 몰에서 열렸다. 샌안토니오

조행자 무용팀과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시안 무용단이 출연해서 관

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고, 조행

자 무용팀은 화관무, 부채산조, 활양

무, 난타, 어우동, 삼고무 등이 열띤

관중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조

행자 단장의 무대 “한오백년”은 고

요한 음악과 한국의 얼이 묻어나는

호소력 깊은 퍼포먼스에 관중들마

저 숨죽이는 훌륭한 무대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로 존스목

구정 아시안 페스티벌에 조행자 무용단 외 공연 “코리아 무대 단연 으뜸”

사가, 그리고 조행자, 릴리 팀, 어 스틴 세계 무술원 이병인 총재, Michael Johnson, 이연아, 박성희, Tammy Hale, Herbert Brooks, 김

미영, 최숙자, 이성예, Haley Tapia, Angela Aguilar Merlo 무용단들이

함께했다.

한편 이날 다국적 유튜버들이 한

국팀을 취재 하였고, 사회를 맡은 조

행자 단장의 남편 존스 목사의 달변

으로 관중들의 환호에 무용팀 모두

가 즐거워했다고 전해왔다.

<글, 사진제공 A.J.>

샌안토니오 한국학교 설 맞이

행사

지난 1월 14일 2023년 봄학기 개강을 한 샌안토니오 한국학교가 21일(토) 설날 행사를 갖고 설날의 의미와 설날 음식 그리고 전통 놀이를 체험했다. 한복 입어보기, 전통놀이 만들기와 복조리 만들

기, 승부욕을 불태운 전통 놀이, 예쁜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세배하

는 법을 배우고 세배하기, 내가 끓인 맛있는 떡국 등 다양한 전통놀

이 행사를 통해 한국의 명절 분위기를 만끽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

드는 시간을 가졌다.

케이 메닉 교장은 “설날 행사를 통해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

하고 체험하고 예절을 배우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자랑스럽게 여기

고, 설 분위기를 만끽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의 학생들을 보면서 사

랑스런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한국학교가 한국어 교육의 초석

이 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더 확인하며 내실있는 교육활동에 최선

을 다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기사제공: 샌안토니오 한국학교>

대회 이틀 전 스코어 제출하고 우승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77) 전 미국 대통

령이 자신이 소유한 골프장에서 열

린 시니어 골프 대회에서 우승했다

고 밝혔지만 1라운드는 아예 출전

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고 지역 신문 팜비치 포스트가 24 일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미국 플

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시

니어 클럽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고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

해 자랑했다.

그는 “미국에서 가장 훌륭한 골프

장에서 우승한 건 큰 영광이다. 멀

리, 똑바로 골프볼을 날리는 뛰어난

골퍼가 많이 출전해 경쟁했다”면서

“대회에서 우승하려면 힘과 정력이

좋아야 한다. 내가 우승할 수 있었

던 건 힘과 정력이 뛰어나기 때문이

다. 나는 나라를 다스릴 힘과 정력

이 있다”고 썼다.

고령에 건강 문제가 종종 거론되

는 조 바이든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

로 보이는 대목이다.

그런데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동

안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벌어진

대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토요

일 1라운드에 아예 나서지도 않았

던 것으로 전해졌다.

1라운드 경기가 열린 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의 열렬한 후 원자인 리네트 하더웨이의 장례식 에 참석했다. 하더웨이의 장례식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치러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신 목요일 에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 서 라운드했고 대회 운영팀에 그때 성적을 1라운드 성적으로 대신하도 록 했다는 것이다.

대회 참가자들은 일요일 경기 장에서 나와서 리더보드에 트럼 프 전 대통령이 2위를 5점 차로 앞 선 1위에 오른 걸 보고 깜짝 놀랐 다고 알렸다.

JAN 27, 2023 A 66 2023년 2월 5일 주일 오후 1시 30분 담임 목사: 최은택 목사 2600 Roy Richard Dr. 2nd FL. Schertz TX. 78154 * Cell: 808 -989-7541 * Home Page: http://www.fellowshipccs.com/ * E -mail: eunchoifcc@gmail.com 휄 로십 커 뮤니 티 교회 창립 1 주년 기 념 감사 예배 2023년 표어: 주님의 날개 아래 비상하는 교회 우리 가 보고 들은 바를 너 희 에게도 전 함은 너 희 로 우리 와 사귐 이 있 게 하려 함이 니 우리 의 사귐 은 아버 지 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 스도와 더 불어 누림 이 라 요한일 서 1장 3절 <연합뉴스>
A JAN 27, 2023 67
JAN 27, 2023 A 68
A JAN 27, 2023 69
JAN 27, 2023 A 70

코리안저널 중남부

“함께 세워가는 포트워스 한인회 건설”

포트워스 한인회 제 26대 박기남 회장

주류사회 향한

박기 남 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화합에 최선

차세대 정치역량 강화와 직능단체 지원 위해 ‘머슴역할’

“동포사회로부터 사랑받고 인정

받는 포트워스 한인회로 거듭 나도

록 저의 모든 역량을 모아 성심성의

껏 봉사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나 가겠습니다.”

제 26대 포트워스 한인회장으로

취임한 박기남 회장은 ‘함께 세워

가는 한인회’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임기 동안 머슴의 정신으로 동포사 회를 섬기고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오후 4시 포트워스 허

스트 율레스에 있는 세인트 폴 연

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박 회장은 이같은 새로운 비전과

소중한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데 동

포사회 세대간 소통 강화와 주인인

한인들의 적극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특히 지역사회 미래를

위해 지난 45년 동안 선배들이 공

고히 다져온 정체성을 바탕삼아 차

세대 정치력 신장에도 각고의 노력

을 기울이겠다며 동포사회 진정한

목소리를 경청하는 한인회의 출발

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박 회장은 한인회를

중심으로 화합하고 상부상조하는

동포사회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무

엇보다 각 직능단체 육성과 지원

이 절실하다며 더 나은 한인 커뮤

니티 건설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

고 약속했다.

박 회장은 6년 전 사랑하는 막내

아들을 잃고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비통함에 빠졌을 때 전직 한인회장

들과 지인들이 찾아와 슬픔을 달래

줬던 일을 계기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의 각오를 다짐했다고 소개해

한때 취임식장 분위기를 숙연하게

하기도 했다.

동포사회 리더들의 사랑에 빚진

사람이라고 소개한 박 회장은 간호

사 협회장과 여성회장을 역임하며

터득한 섬김과 봉사의 소중한 경험 을 살려 동포사회를 받드는 일로 보 답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에 앞서 김백현 25대 한인회장 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대 과 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물 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여러분들에 게 감사드린다”며 “박기남 회장님 은 간호사 협회장과 여성회장으로 서 봉사를 많이 해 오신 분으로 신 선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격려했다. 이날 포트워스 한인회장 이.취임 식에는 달라스와 포트워스 전직 한 인회장들을 비롯한 주 휴스턴 총영 사관 김명준 달라스 출장소장과 킬 린, 오스틴 지역 한인 등 원근각지 에서 200여 명이 참석, 박기남 회 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기사,사진 제공: 박철승>

입양아 부장 루트 웡(Ruth Wong), 입양아 부장 제니 후랜도(Jenny Frendo), 부회장 이상무, 감사 김금자, 회장 박기남, 총무 최덕순,

포트워스 한인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JAN 20, 2023 A 71 JAN 27, 2023 A 71 E-mail:kjhou2000@yahoo.com
713-467-4266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취임...동포사회
부회장 강정호, 재무 김성은, 이사장 Dr. 윤진이, 부회장 수잔 김(사진 왼쪽부터) ▲ 제 26대 포트워스 한인회
JAN 27, 2023 A 72
JAN 20, 2023 A 73

종교 칼럼 새로운 삶에 도전 (고린도후서 5:17)

•솔개의 도전 그리고 변신

솔개는 부리가 기역자로 날카롭게 구

부러져 있습니다. 몸의 크기는 약 60Cm

정도입니다. 가만히 살펴보면 독수리를

축소시켜 놓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부리 끝이 바늘처럼 날카롭고 눈은

동그랗고 예리한 빛을 발산합니다. 그

리고 발톱도 칼날처럼 매섭습니다. 주

로 들쥐, 뱀, 개구리 같은 것들을 먹고

삽니다. 닭도 잘 잡아 먹습니다.

시력이 얼마나 좋은지 8Km 떨어

진 곳에 있는 먹이감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솔개의 눈은 인간이 가진 시

력의 20배가 되는 놀라운 기능을 갖

고 있습니다.

날개를 활짝 펴고 부드럽게 날아가

다가 목표물이 나타나면 고속도로를 달

리는 승용차의 4배 정도의 속도로 급강

하해서 먹이를 날렵하게 채어 갑니다.

이 솔개가 40년 정도를 살면 날개

도 터부룩하게 무거워지고 부리도 둔

해집니다. 그 부리가 크게 자라서 가

슴까지 닿게 되고 발톱도 그리 날카롭

지 않을 정도로 뭉툭해져서 생존의 위

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더 이상 하늘을

비행하면서 사냥하는 일이 좀처럼 쉽

지 않은 지경에 이르고야 맙니다. 그

정도로 늙고 둔한 모습으로 바뀌게 된

솔개는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지 않

으면 안됩니다.

첫째는 그냥 늙어서 쓸쓸하게 죽든

지, 둘째는 다시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

서 멋지게 살든지입니다. 그런데 대부

분의 솔개들은 그냥 죽지 않고 새로운

변신의 삶을 추구한다고 합니다.

높은 산의 정상에 올라가 부리로 바

위를 쪼아서 자신의 부리를 전부 깨뜨

려 버립니다. 그 끔찍한 도전이 얼마

나 아프고 힘든 작업입니까. 그래도 솔

개는 새로운 삶을 위하여 자신의 부리

를 매섭게 깨는 일을 멈추지 않습니다.

깨지고 부서진 부리가 홀라당 빠

져버리면 신기하게도 새싹이 돋아 나

오듯이 그 자리에서 새로운 부리가 자

라납니다.

예리하고 멋진 부리가 나오면 그 다

음 작업에 들어갑니다. 그것은 그 새부

리로 자신의 발톱을 하나씩 뽑아내는

일입니다. 피가 나고 살이 찢어지는 고

통이 오지만 그것을 참고 솔개는 그 발

톱을 남김없이 모두 부리로 쪼아서 뽑

아 냅니다. 그러면 날카롭고 깨끗한 발

톱이 나옵니다.

마지막 작업은 그 부리로 깃털을 한

개씩 뽑아내는 일이다. 발톱을 뽑는 일

에 비하면 깃털을 제거하는 일은 쉬운

일입니다. 깃털이 뽑혀진 자리에서는

새로운 깃털이 나옵니다.

그렇게 약 6개월이 지나면 그 솔개는

노인이 아니라 세련되고 멋진 청년처럼

스마트한 솔개로 다시 태어납니다. 새롭

게 변신한 그 솔개는 그 이후로 약 30년

을 더 살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참으

로 상상을 초월하는 놀라운 솔개의 변

신이 아닐 수 없습니다.

솔개의 삶을 통해서 깨달은 점이 많 습니다.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입니

다. 과거의 옛사람을 과감하게 깨어서

벗어버리고 새로운 하나님의 자녀로 거

듭나지 않으면 절대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그리스도인

은 새로운 사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생각이 변하고, 말이 변하고, 행동이 변

해야 합니다. 여전히 옛 사람으로 살아 간다는 것은 하나님과 상관이 없는 삶 을 사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 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

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

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골 3:1-2)

“있는 책 자랑 말고 읽은 책 자랑하

자” “아는 것이 힘이 아니고, 행하는 것 이 힘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식

은 교만케 하지만 행동은 겸손케 하며 사람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믿음생활 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고 행동으로 하 는 것입니다. 유창한 기도보다는 더듬 거리면서 전도하는 것이 능력입니다.

새사람은 예수님처럼 살아가는 것 입니다. 예수님을 흉내 내면서 살아가 는 것입니다. 그것이 곧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 믿음이 깊은 사람은 흔들리

지 않습니다. 세상에 바람이 좀 불어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시험이 와도 흔들

리지 않습니다. 왜? 예수님을 닮아있기

때문입니다.

‘좋아한다는 것’은 그 사람으로 인해

내가 행복해졌으면 하는 것이고, ‘사랑

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나로 인해 행복

해졌으면 하는 것입니다. 좋아한다는 것

은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것이고, 사랑

한다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의 감정에

충실한 것입니다.

열심히 교회를 다니고 예수님이 좋

다고 말하는 사람이 정작 시간이 지나

도 자신의 삶이 변하지 않는 이유는 단

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고 주님의

마음과 감정에는 별로 관심이 없기 때

문입니다.

텍사스 의과대학의 스미스 박사는

심장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입니

다. 그가 어느 날 심장마비로 쓰러졌습

니다. 그런데 그가 쓰러진 후에 신비한

체험을 하게 됩니다. 사람들이 쓰러진

자기 몸을 응급실로 싣고 가 응급조치

를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온갖 조치

를 다하였으나 효과를 보지 못하자 의

사들이 그의 얼굴을 흰 시트로 덮는 것

이었습니다. 그는 어디론가로 한없이

가다가 마침내 심판대 앞에 서게 되었

습니다. 그가 심판을 받게 되었는데 심

판의 기준은 그가 살아 생전에 쏟아낸

말이었습니다. 천사는 내가 평소에 무 심코 내 밷은 말들로 상처를 입고 괴로 워 하는 지인들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

다. 반면에 대수롭지 않게 던진 위로의 말 한마디로 힘을 얻고 기뻐하는 모습 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말 한마디가 그렇게 중요한지를 비로서 깨달았습니 다. 자신의 모습을 후회하면서 천사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했습니다. 천 사는 말했다. “말은 씨앗이다. 씨를 뿌 리면 자라서 열매를 맺듯이, 말도 상대 방의 가슴에 자라서 열매를 맺는다. 좋 은 말을 하면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말 을 하면 쓴 열매를 맺는 법이다” 천사 의 말을 듣고 기적적으로 스미스 박사 는 다시 깨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후로 틈틈히 “우리가 평소에 하는 말이 상대방에게 얼마나 중요한가?”를 주제 로 강연을 다녔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 물이라. 보라 옛 것은 지나갔으니 새 것이 되었도다” 새사람이 되면, 생각 이 변합니다. 생각이 변하면 말이 변합 니다. 말이 변하면 행동이 변합니다. 행 동이 변하면 인생이 변합니다. 여러분 의 인생이 새로운 인생이 되시기를 축 복합니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 담임) 254-289-8866

JAN 27, 2023 A 74
JAN 20, 2023 A 75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