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6 Korean Journal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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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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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김형선) ---- (832)715-4158 한국교육원(양은미) ---------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713)301-2020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 (713)932-024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김건호) --------------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휴스턴 한인상공회(Ethan Lee) - (214)500-4731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 ( 346)401-0724 휴스턴 전우회 휴스턴 지상사협회(김유진) -- (713)969-7073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 (713)679-3635 휴스턴 체육단체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 (832)498-382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 --- (713)294-2310 휴스턴체육회(유유리) ----------- (832)274-6138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특전전우회 ------------------- (832)876-811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 ---- (832)524-8932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 (210)727-7575 화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기독교교회연합회(홍형선) ---- (832)433-8232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 (832)606-1029 텍사스사진회(진지나) ----- (281)818-5013 휴스턴한인목사회(조의석) ---- (832)212-333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남선사(신도회장 김홍표) ----- (713)467-0997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 (504)939-4572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정토회 -------------------------- (832)798-3357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 (713)935-9111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 ------- (281)615-1472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 (832)722-4424 휴스턴용선협회 ------------------------------Katy크리스찬문화센터 ---- (832)407-2005 휴스턴 봉사단체 휴스턴씨름/유도협회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 ------ (281)773-9516 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 (832)455-1144 휴스턴 학술단체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 - (832)470-5422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267)625-3924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 (713)339-3688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휴스턴 경제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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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 (832)647-6088 이북 5 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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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건국전쟁’ 동포사회 핫이슈 김덕영 감독 인터뷰 “본격적 해외 순회 상영 3월 말 예상” 불 붙은 이승만 건국대통령 재조명…청우회, AKUS, 이승만기념사업회 등 앞장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국 상영 소식에 해외 상영을 고대

끝나는 3월 말까지는 국내에 있다

하던 휴스턴 동포들도 곧 ‘건국전

가, 이후에 해외 순회 상영을 위해

건국대통령인 이승만 전 대통령

쟁’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

동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의 독립 투쟁과 정치 역정을 다룬

지고 있다. ▷해외상영을 위해 특정 대행기

영화 ‘건국전쟁’이 국내 누적 관객 수 40만 명을 돌파하며 다큐멘터

김덕영 감독 일문일답

리 영화로는 이례적인 관심을 끌

본지는 지난 2월 10일(토) 김

AKUS 한미연합회 미국본부 원

덕영 감독과 전화 인터뷰를 진

유봉 수석부회장이 미주 상영을 돕

행했다.

고 있다. 원유봉 시의원은 서강대

고 있다. 이 전 대통령과 관련된 여러 일 화들이 역사적 사료와 실제 영상 을 통해 사실적으로 보여지고 있 는데 이 영화가 정치권에서는 이 념논쟁의 소재로 떠올랐다.

관이 있나?

학교 동문 출신으로 지난 해 ‘김일 ▷현재 국내 ‘건국전쟁’ 열기는 어떤가? 영화 ‘건국전쟁’이 국내 개봉 9

성의 아이들’ 상영도 도와주었다. 그러나 동포들에게 더 많은 상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

지난 2월 1일 한국에서 개봉한

일째(한국시간 기준)인데, 놀라운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은 발

기세로 18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굴 자료를 바탕으로 이승만 전 대

상대적으로 적은 극장수에서 개

▷영화관 상영만 원하는가?

통령의 업적을 재조명했다는 평가

봉하고 있던 상황에서 가성비 높

일단 영화관 상영을 먼저 한 뒤

가 나오고 있다. 반대로 비참했던

은 영화의 행진을 하고 있다. 특히

나중에는 DVD 등 대량 보급도 계

말로 등은 빼고, 긍정적 측면만 짜

김대중 전 대통령에 관한 영화가

획하고 있다. 애초에 상업적 이익

깁기했다는 평가도 있다.

12만 명 수준에서 성장을 멈춘 것

을 위한 목적으로 다큐를 제작한

영화 ‘건국전쟁’ 김덕영 감독은

에 비해 이승만을 재조명한 ‘건국

것이 아니므로 ‘김일성의 아이들’

“(왜곡을 극복하려면) 정말 수십

전쟁’은 9일 만에 이를 추월했다.

의 경우 뉴욕, 뉴저지 등에서 무료

서강대 철학과를 나온 김덕영 감

상영회로 진행했다. 그러나 무료

독은 영화감독이자 작가로 현재 다

상영이라서 그런지 매우 산만했고,

큐스토리 프로덕션 대표다.

개, 수천 장의 어떤 증거 자료가 필 요했던 것이고. 이번 작업은 사실 그것을 어느 정도 해냈기 때문에

▷동포들의 관심이 크다. 휴스턴 등 해외상영 계획이나 일정은?

법도 논의 중에 있다.

<사진출처: 김덕영 감독 페이스북>

품상, 동유럽국제무비어워드 은상 을 수상했다. 한편 휴스턴 동포사회도 휴

영화관이 아닌 장소에서 상영하다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지난

스턴 청우회(회장 이상일), 휴스

지금 현재 관객들에게 인정을 받는

2월 16일 가장 먼저 CGV 프랜

보니 애써서 제작한 영화의 감동

2020년 개봉한 영화 ‘김일성의 아

턴 AKUS(회장 정정자)/ 중남부

것이지, 단지 애국심이라든가 이승

차이즈가 있는 미국 LA와 부애나

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그래서

이들’은 6.25 이후 1950년대 동유

AKUS(회장 오영국)등을 통해 ‘건

만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열광이라

파크 2곳에서 상영한다. 한국에서

‘건국전쟁’은 영화관 상영과 유료

럽으로 이주한 1만여 명의 전쟁고

국전쟁’ 영화 상영에 관심을 모으

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 방송사

지방도시를 돌면서 순회 상영과

상영을 원칙으로 할 예정이다. 이

아들을 다뤘다. 한국 국가기록원은

고 있다. 또 이승만건국대통령기

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시사회를 가졌던 것처럼 국내 상

점을 동포사회에서 이해해주시기

‘김일성의 아이들’을 정식 기록물

념사업회 텍사스지회(회장 원관

‘건국전쟁’은 해외에서는 처음으

영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는 해

바란다. 미주 상영에 대한 새로운

로 등재해 사료적 가치도 인정받

혁)은 강연회 등을 통해 이승만

로 금주 2월 16일(금) 미국 CGV 2

외 순회 상영을 계획하고 있다. 현

업데이트도 해주겠다. 동포사회

았다. 또 2020년 로마국제무비어

건국대통령을 재조명하는 열기

곳에서 개봉한다. ‘건국전쟁’ 미

재로서는 학생들의 단체상영 등이

의 관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워즈 다큐멘터리 부문 최우수 작

가 뜨겁다.

코리안저널 주최 제14회 학생미술대회 시상식 2월 17일(토) 오후 4시,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해는 Pre-K 와 Kinder 학년도 각

년 3등상 Grand Prize 14명도 표

4시부터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될

각 별도로 상을 수여함에 따라 총

창장, 트로피, 상금 30불에 해당하

예정이다. 이번 미술대회에 참가해

14명의 Grade Champion이 탄생

는 기프트카드를 받는다. 또 Gold

수상한 학생들은 모두 시상식에 참

해 각 100불의 상금과 트로피, 미

Award(31명)에는 트로피와 상장

석해주길 바라며, 부득이 참석이

연방 상·하원의원상, 텍사스주 상·

이 수여되고, Special Award(34

어려운 경우는 2월 19일(월)~23

하원의원상, 휴스턴 시장상, 휴스

명)에게 메달과 상장이 수여된다.

일(금) 사이에 코리안저널 사무실

턴 시의원상, 해리스카운티 저지

본상에 오른 45점의 작품들은

에서 상장과 트로피 혹은 메달 등

상, 휴스턴 교육원장상, 휴스턴 한

시상식 당일부터 2월 23일(금)까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에서 열린다. 대상인 Best In Show 텍사스주

인회장상,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지 한인회관에 전시된다. 현재 한

제14회 학생미술대회는 주휴스

코리안저널이 주최하는 제14

지사상에는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상, 코리안저널상 등이 수여된다.

인회관의 내부 상황으로 모든 수

턴총영사관, 재미남서부미술가협

회 학생미술대회(Contemporary

상금 1천 불과 트로피, 표창장이

학년 2등상에 해당하는 Reserve

상작품을 전시하지 못하는 아쉬움

회,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가

Culture Art Contest) 시상식이 이

수여된다. Reserve Best In Show

Grade Champion 14명에는 표창

은 남아있다.

후원하고 있다.

번 주 17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휴

상 2명에게는 표창장, 트로피, 상

장, 트로피, 그리고 상금 50불에 해

시상식은 아이들의 바쁜 일정과

*문의: 713-467-4266,

스턴 한인회관(1809 Hollister St.)

금 500불이 부상으로 전달된다. 올

당하는 기프트카드가 수여된다. 학

토요일 주말 시간을 고려해 오후

832-264-3613

을 픽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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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휴스턴 미주체전, 여느냐 마느냐? 체육회: 경험을 바탕으로 또 다른 성공신화 자신...“득(得)이 더 많다” 한인단체장: 촉박하고 동포사회 부담 커...“제대로 준비해서 2027년 개최하자” 체전으로 기록될 뉴욕체전을 경험

만 불, 후원업체 지원금 4만 불, 후

견도 많았다. 반면 개최된다면 적

하면서, 차세대에 모범적인 미주체

원모금 골프대회 1만5천불, 코리

극적으로 돕겠다는 격려들도 뒤따

전을 물려줘야 한다는 무거운 책

안페스티벌 음식판매 수익금 2만

랐다. 윤건치 한인회장은 개인적으

임감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5천불, 후원의 밤 모금 3만 불 등

로 반대 의견을 내고 3년 후 2027

동포사회의 찬반을 겸허히 받아들

총 43만 불을 예상했다. 반면 주경

년 개최를 권고했다.

인다는 원칙도 전제했다.

기장·종목별 경기장 사용료 11만

한편 일부에서는 체육회를 대

불, 3끼 식사비 7만 불, 개·폐회식

변해줄 오영국 고문의 이날 불참

열린 문 맞지만 제동도 만만찮아

등 행사지원비 7만 불 등을 포함해

을 두고 체육회 내에서도 합의가

최종우 전 체육회장은 2025년 휴

총 43만 5천불의 지출을 예상했다.

안 된 사항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

스턴 미주체전의 (가칭)슬로건을 ‘

유유리 회장은 24년 전 경험상

왔다. 최종우 전 회장은 본지와의

휴스턴 Again 2001!’로 제시했다.

미주체전을 통해 한인사회 발전에

통화에서 “오영국 회장은 일단 결

지금까지도 신화적으로 회자되는

도 큰 도움을 주었다고 덧붙였다.

정되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

2001년 휴스턴 미주체전을 2025년

한편 이날 단체장 대표로 윤건

했다”며 일간의 의구심을 일축했

치 한인회장, 이상일 청우회 회장,

다. 한편 휴스턴 체육회는 한인회

2025년 6월 20일(금)~22(일)까

정태환 향군미중남부지회장, 전관

를 비롯한 일부 단체장들의 우려의

지 3일간 열리는 미주체전에서 휴

호 노인회 부회장, 배창준 민주평

목소리를 수렴하여 다시 한 번 체

스턴 체육회는 재미대한체육회 산

통상임위원, 문박부 베트남참전용

육회 임원들및 관계자들과 숙의를

하 21개 중앙경기단체의 보조 역

사회장, Ethan Lee 상공회장, 송

거쳐 내부 결정을 하겠다고 밝혔

할을 하게 되며, 개최지에서는 경

행만 SWMD 이사 등이 참석했다.

다. 재난상황도 아닌 상황에서 미

에 재현하겠다는 각오였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해야할 과제이므로 중지(衆智)가

기장 섭외 및 불의사고에 대비한

미주체전이 마치 결정된 것처럼

주체전이 개최되지 못하는 불상사

모아져야 하기 때문이다. 심완성

응급대비책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강요하고 있다는 지적, 1년 반 남은

를 막으려면, 재미대한체육회가 나

2025년 미주체전을 1년 반 남

한인회 수석부회장도 “휴스턴 체

한다고 설명했다. 미주체전에 한인

시간이 과연 충분한가, 왜 하필 휴

서서 개최지에 전폭적인 기금 지원

짓 남긴 시점에서 차기 개최지였

육회와 한인사회에 큰 기회가 될

사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

스턴이 위험을 감수하고 떠맡아야

등 특단의 안전 조치를 제시해야만

던 LA가 중도 포기를 선언하면서

수 있지만, 한인사회가 함께 결정

한인회를 중심으로 결집력 강화,

하는지, 충분히 준비하여 3년 후에

동포사회의 불안과 염려도 해소될

미주체전은 난황에 빠졌다. 지난 1

하고 추진해야 하는 큰 프로젝트”

▶한인 2세들의 네트워크 형성 및

할 수 있지 않은가 등등의 반대 의

것으로 보인다.

월 20일 휴스턴 임시총회에서 재미

라고 취지를 전했다. 이날 모임을

차세대 민족의식 함양, ▶한인 2세

대한체육회(회장 정주현)는 재미

위해 변재성 전 한인회장이 도시락

들의 참여의식 통한 한민족 정체

대한 휴스턴체육회(회장 유유리,

을 제공했다. 체육회는 2025년 미

성 확립, ▶주류사회에 한인 위상

이하 휴스턴 체육회)에 구원의 손

주체전 개최를 가정한 프레젠테이

을 높이는 효과(코리안 신드롬), ▶

짓을 보냈고 휴스턴 체육회는 열

션을 진행했고, 이후 질의응답 및

타민족과의 연대 통한 한인 상권

린 문으로 다가온 미주체전의 기

단체장들의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홍보, ▶K-문화, K-Food, K-체육

유유리 재미대한 휴스턴 체육회 회장의 시부 故 Samuel D’An-

회를 잡느냐 마느냐 기로에 섰다.

유유리 체육회장은 “휴스턴 체

의 우수성 확립, ▶차세대 인재 발

gelo 님이 2월 12일(월) 오전 향년 93세로 소천했다. 삼가 고인

지난 2월 8일(목) 오후 6시 한인

육회는 이미 2001년 미주체전을

굴 및 적극적인 지원 확립, ▶2세

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에게 조의를 표합니다.

회관에서는 미주체전 개최에 대

조직적이고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들에게 꿈과 희망의 보금자리 마

해 휴스턴 동포사회와 의견을 나

경험을 갖고 있다”면서, 각 경기협

련 등을 제시했다.

누는 자리가 한인회 주관으로 마

회장, 임원들, 전현직 회장단과 논

미주체전 예상 수입은, 재미대

장소: 윈포드 장례식장 (8588 Breen Dr. Houston, TX 77064)

련됐다. 수천 명의 선수단을 맞이

의하여 개최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

한체육회 지원비 15만 불, 대회 참

문의: 832-274-6138 (유유리)

하는 일은 동포사회도 함께 감당

았다고 말했다. 특히 최악의 미주

가비(1인당 40불@2천명) 최소 8

부고(訃告) 유유리 휴스턴 체육회장 시부상

- 장례 일정 일시: 2024년 2월 20일(화)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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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동창회 구정맞이 경로식사대접…경로효친 실천 26년째 하면서 동문들이 케이터링이 아닌

“하나부터 열까지 손수 장만했어요”

사랑이 듬뿍 담긴 음식을 정성껏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사랑의 인 사’의 간단한 악기연주로 가슴 뭉 클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노 인회원들은 손에 손을 잡고 “건강 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로 인사도 나누고, 구희경 전 동 문회장의 기타 반주에 맞춰 ‘만남’, ‘까치까치 설날은’ 노래를 함께 부 르며 잠시나마 훈훈하고 따뜻한 명 절 잔치 분위기를 이어갔다. 식사기도에서 구세군다민족교

약식까지 마치 부모님께 명절 음

회 강필모 사관은 이대동창회의 귀

식을 대접하는 마음으로 손수 집

한 사랑의 나눔과 어르신들의 영

에서 만들어 포장해 왔다. 여기에

과 육의 강건함을 축복 기원했다.

시원한 무를 듬성듬성 썰어 넣어

노인회 어르신들은 이날 이대동

푹 끓인 쇠고기 무국도 따끈하게

문회원들과 “내년에 꼭 다시 참석

데워서 넉넉히 담아 대접했다. ‘마

하겠노라”는 굳은 약속을 하고 짧

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해’ 노인

지만 아쉬운 시간을 마무리했다.

아파트에 발이 묶여 있는 노인회 원들에게도 도시락이 전달됐다. ▲ 양영회 휴스턴 이대동창회장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되기 전 간 단한 식순은 막내딸처럼 유쾌한 유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신영 총무가 진행했다.

휴스턴 이화여대동창회(회장 양

支) 중 유일하게 하늘을 나는 청룡

영회, 이하 이대동창회)가 음력 설

“숭실대학교 동문을 찾습니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로 적극적인 동문 찾기에 나서

박광호 동문은 “미국 텍사스

고 있다. 달라스 지역과 어스틴

와 인근지역에 거주하시는 숭실

의 해를 맞아 노인회원들의 건강을

나이 들수록 친구는 점점 줄

지역에 이어 휴스턴지역은 박광

대학교 동문들의 연락을 바라며,

맞이 휴스턴 노인회 경로식사대

기원하고, 매년 노인회 경로식사대

어든다고 한다. 반대로 이민생활

호 동문(영문70)을 중심으로 연

기존 주소록에 기재돼있는 동문

접을 구정 전날인 지난 2월 9일(

접과 영어강좌 등 영육으로 보살펴

속에서는 작은 연줄만 닿아도 금

락망을 구성하고 있다.

들도 연락을 바란다”고 전했다.

금) 오전 11시 30분 노인회관에

주는 이대동문회에 축복을 전했다.

새 정다운 친구가 되곤 한다. 하

숭실대학교 텍사스동문회는

지난 해 이대동문회 경로식사대

물며 같은 학교를 졸업한 동문

별도 회비가 없으며, 준동문(=

지난해는 코로나팬데믹 후 3년

접 행사에 이어 올해도 참석한 정

을 만났을 때의 반가움과 기쁨

배우자)의 참여도 적극 환영하

만에 경로식사대접을 재개하며 어

영호 총영사는 매년 경로효친을 실

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생활

고 있다. 또 송년 모임 등 정기

르신들과 이대동창회 모두에게 감

천하는 이대동문회에 박수를 보냈

이 바쁘다는 핑계로 휴스턴 동

모임과 동문 자녀 장학금 수여

회어린 자리로 기억된다. 이날 이

다. 또 노인회원분들 가족의 평안

포사회에 그 많던 동문회 모임

식도 실시하고 있다.

대동창회에서는 예년보다 넉넉히

과 자녀들의 복된 삶, 그리고 노인

들도 이제는 다섯 손가락 안에

140인분의 명절 음식을 준비했는

회관을 자주 이용하여 건강한 삶이

들 정도가 되었다.

데, 독감과 코로나 등이 기승을 부

되실 것을 기원하면서, 어르신들에

려서인지 문밖출입을 못하는 어르

게 큰 절로 세배를 올렸다.

서 진행했다.

이흥재 노인회장은 십이지(十二

지난 해 결성한 숭실대학교 텍 사스동문회는 현재 미주지역 동

신들도 여럿 계시다고 안타까워했

양영회 동문회장은 “1년 만에 건

문회장을 맡고 있는 안정남 동문

다. 이대동창회 회원들은 불고기,

강한 모습으로 어르신들을 뵙게 되

회장(영문67, 어스틴 지역) 주도

잡채, 호박전, 취나물, 김치 그리고

어 너무 감사하다”며, 부모님 생각

*참조→11페이지 *휴스턴 연락처: 281-7310038 (박광호, 영문 70)

<숭실대 로고, 숭실대 마스코트 슝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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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2024년 규모와 조직 함께 성장하는 해” 전망 음력설 맞이 고객 감사 오찬행사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장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12월 오픈을 목표로 달

공회장, 오영국 스파월드 대표 등

아시아 최대 명절인 음력설을 맞

라스-포트워스 어빙(Irving) 지점

이 참석했다. 또 축하 공연 무대에

아 세계은행(행장 JP Park)이 서던

개점 등 조직적 성장도 계속할 계

서는 김경선 한인문화원장의 전

뉴스그룹 본사에서 고객 감사 오

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벨레어 서

통 무용 공연으로 축하 분위기가

찬 행사를 가졌다. 2월 12일(월) 오

던뉴스그룹 부지 위에 공사 중인

무르익었다.

후 12시부터 은행 투자자들과 임

4층짜리 본사 건물은 2025년 중순

원, 이사들, 그리고 고객들이 함께

경 완공 예정이다. 특히 은행의 건

한 자리는 다국적 아시안 은행답

실한 성장을 위한 자본 유치를 위

게 각국의 주요 인맥들도 초청됐

해 타은행과 차별화된 CD 상품과

다. 이날 JP Park 행장은 2023년 텍

융자 유치 등으로 고객 요구에 부

사스 Chappell Hill 은행을 인수할

응하겠다며 고객들의 적극적인 신

1월 5일 총자산이 6천1백만 불이

뢰와 협조를 당부했다.

상공회 이사장, Ethan Lee 한인상

었고, 1년이 지난 2024년 2월 9일

한편 이날 행사에 한인사회에서

기준 1억3천6백만 불로 123% 성

는 윤건치 한인회장, 강문선 한인

“사회와 국가에 조금이라도 도움 주는 여생살 것” 동포 참전용사 초청 관저 오찬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와 평화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군 미중남부지회 고문/청우회 총

소식을 전하면서, “그동안 총영사

단체는 종국에는 없어지게 될 단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감사를 전

괄부회장)과 이명기 향군 미중남

관이나 정부 기관의 베트남참전

체이지만, 사후에라도 참전용사들

정영호 총영사는 2월 13(화)에

하고 노령의 참전용사들에게 건

부지회 상임고문이 참석했고, 휴

국가유공자에 대한 대우가 상대

의 기상과 자부심은 계승되어야 한

관저로 휴스턴 6.25참전용사 및

강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자리

스턴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회

적으로 등한시돼왔다고 생각했는

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전참전 국가유공자들을 초

로 마련됐다.

장 문박부), 민학기 미주 남부지회

데, 이번 공관 관저 초청을 다녀오

한편 대한민국 보훈부는 6‧25참

청하여 오찬을 대접했다. 음력설

이번 초청에는 휴스턴 6.25참전

장, 정태환 전 회장(향군미중남부

면서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고 말

전유공자에 이어 베트남전참전유

을 맞은 후 가장 먼저 조국의 자유

국가유공자회 천병로 전 회장(향

지회장) 등 전현직 회장 및 임원 7

했다. 자리마다 일일이 정찬 메뉴

공자에까지 ‘제복의 영웅들’ 사업

명이 참석했다.

가 적힌 카드까지 올려진 식탁은

을 확대, 제복을 제공키로 했다. ‘

정영호 총영사는 1년 전에도 부

여느 오성급 호텔식이 부럽지 않

제복의 영웅들’ 사업은 정전 70주

임 직후에 6.25 참전유공자회를 초

았다고 했다. 민학기 회장은 “참전

년을 기념해 산업화 기틀 등 대한

청 오찬을 대접했다.

용사회도 친목 단체에서 머물지 말

민국의 성장을 이끈 참전유공자

참전용사들은 이구동성으로 역

고 사회봉사와 국가 발전에 이바

들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

대 총영사 중 국가유공자들을 이

지하고 특히 후세들에게 대한민

했고, 올해 베트남전 참전 60주년

렇게 따로 대접하기는 처음이라고

국의 부가 어디서 왔는지 자긍심

을 맞아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에

고마움을 표했다.

을 갖고 살도록 우리의 기상을 남

게도 존경심과 상징성을 잠은 제

특히 민학기 베트남참전국가유

기는일에 더욱 애써야겠다”는 다

복을 지급키로 했다. <사진출처: 휴

공자회 미주 남부지회장은 이러한

짐도 했다고 말했다. “국가유공자

스턴총영사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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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인 등 신고·신청 마감 총 1천856명 전체 3.9% 수준 “이제부터 투표 참여 홍보에 전력”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인 229, 국외부재자 1,323명)와 비

이며, 제21대 국선(177,348명) 대

교해서는 14% 증가했다. 반면 제

비 15%감소, 제20대 대선(231,560

주휴스턴총영사관 관할지역의

20대 대통령선거 신고·신청자수

명) 대비 34.9% 감소된 수치로 나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국외부

2,761명(재외선거인 342, 국외부재

타났다.

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고·신청자수

자 2,419)대비 32% 감소했다. 대통

재외선거인 등 명부는 3월 2일부

가 총 1천85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령 선거에 관심이 더 쏠리는 경향

터 6일까지 공관을 방문하거나, 중

재외선거인 등 신고신청 마감(2

을 감안하면 국회의원 재외선거 숫

앙선관위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

월 10일) 후 황현정 재외선거관은

자가 감소한 것은 예상된 숫자다. 1

해 열람할 수 있다. 재외선거인 등

이같이 발표하고, 전체 신고·신청

월 8일 기준으로 1천124명에 불과

명부는 열람을 거쳐 오는 3월 11일

자 중 국내에 주민등록이 있는 국

했던 것과 비교하면 지난 한 달 동

확정된다.

외부재자는 1천510명, 재외선거인

안 재외선관위의 순회접수 등 적

황현정 재외선거관은 “앞으로 동

은 346명(영구명부 등재자 280명

극적인 캠페인 등에 힘입어 비교

포언론사 및 온라인 등 다양한 매체

포함)이라고 밝혔다.

적 많은 신고·신청이 접수된 것으

를 활용하여 투표참여 홍보활동을

로 볼 수 있다.

강화하여 많은 선거인이 투표에 참

<재외투표소 운영일정> □ 휴스턴 재외투표소: 휴스턴 한인회관 3/27(수) ~ 4/1(월) 매일 8am-5pm □ 어스틴 재외투표소: 어스틴 한인문화회관 3/29(금)-3/31(일) 매일 8am-5pm

휴스턴 공관 관할 지역의 추정 재 외선거권자 4만6천739명을 기준으

전 세계 178개 공관에 접수된 신

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재외

로 했을 때 3.9% 수준에 불과하다.

고 신청 접수현황을 보면 총 15만

유권자의 소중한 뜻이 정확하게 반

그러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신

70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재외선

영될 수 있도록 안전한 선거관리에

고·신청자 수 1천622명(재외선거

거권자 197만4천375명 대비 7.63%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텍사스 대회 “아! 이승만 그는 누구인가” 주제로 17일 달라스에서

▲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미주총회장 김남수 목사(왼쪽)과 본국 문무일 사무총장

는 텍사스대회는 1부 예배, 2부 기

사에 이어 이번 대회를 위해 본국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문화행사

념식 순서로 진행된다. 예배는 이

에서 참석한 문무일 사무총장, 오레

로 오레곤 주에서 한인 최초로 주

승만 기념사업회 텍사스지회 고문

곤 지회 이사장인 임용근 의원의 격

상원·하원의원(5선)을 역임한 임용

김석인 목사의 기도와 기념사업회

려사, 김은섭 달라스 경찰 홍보관,

근 의원의 ‘버려진 돌’ 출판기념회

오레곤지회 명예회장인 전홍식 목

박기남 포트워스 한인회장의 축사

가 이어질 예정이다.

사의 ‘선물로 받은 구원’이란 제목

등이 있을 예정이다. 기념식에 이어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와 이승

으로 진행된다.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 상임고문인

만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텍사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황리에 발기인대회를 마친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텍사스지

오후 1시부터 이어지는 텍사스

김현국 목사의 사회로 ‘아! 이승만

지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원관혁

때마침 영화 ‘건국전쟁’이 전국

회(회장 원관혁, 이사장 정태석)가

대회 기념식에서 김남수 미주총회

그는 누구인가?’란 제목으로 강연회

회장은 “이승만 건국대통령을 재

적인 열풍을 몰고 있는 가운데 이

이번 대회를 주최하고, 이승만기념

장은 대회사에 이어 명예회장 박승

와 포럼이 진행된다. 김남수 미주총

조명하는 뜻 깊은 자리에 관심 있

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텍사

사업회 미주총회가 주관한다. 또 기

은 국가유공자(100세)와 원관혁 회

회장과 문무일 사무총장의 강연 후

는 한인동포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

스대회가 달라스에서 오는 17일(

념사업회 오레곤지회와 한미애국

장, 정태석 이사장, 김정혜 사무총장

에는 임용식 의원, 고홍석 목사(미

다”고 전했다.

토) 거행된다.

기독인연합회가 후원 협찬한다. 오

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거행한다.

군 군목 중령 예비역), 조현만 교수

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지

행사 주최자인 원관혁 회장의 환영

의 패널토론회도 이어진다.

지난해 9월 10일 휴스턴에서 성

*문의: 817-773-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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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로데오 학생미술대회, 주시온 학생 2개 부분 더블 수상 화제 회화 Reserve Grand Champion, 3D 조각 Reserve Class Champion 휴스턴 크로니컬과의 인터뷰에

프라이즈(Grand Prize)상을 받는다.

을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동기

서 시온 학생은 “나는 개를 키우고

주시온 학생의 부친 주효진 씨는

부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있고 정말 동물을 사랑한다”며 개

“코리안 저널에서 이런 대회를 통해

한편 코리안저널 주최 제14회 학

를 보자마자 ‘이건 꼭 그려야겠다’

시온이와 같이 아트를 좋아하는 한

생미술대회는 오는 17일 오후 4시

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인 학생들에게 좋은 후원을 해주어

한인회관에서 시상식을 거행한다.

올해 로데오 학생미술위원회는

서 더욱 발전할 수 있었던 기회가

예비 예술인의 양성과 재능발굴의

100개 공립학교 교육구와 53개 사

된 것 같다.”며, “시온이가 받는 상이

현장에 많은 관심과 격려가 이어지

립학교에서 약 20만 명의 학생이

개인의 영광에서 그치지 않고 미술

기를 바란다.

대회에 참가했다고 발표했다. 교 사 예비심사에서 약 4천 점을 선정 해 NRG 센터에 제출하여 심사위원 ▲ 2024년 로데오 학생미술대회에서 Reserve Grand Champion을 수상한 ‘Constant Companion’ 작품 옆에 선 주시온 학생

단이 최종 806점을 선정했다. 그중 에서 72명만이 오는 3월 10일에 실

(Sion Joo, Glenda Dawson High

시하는 미술경매에 참가하게 된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School)은 전체 2등상인 Reserve

주시온 학생은 3D ‘Bull’s Eye’ 작품

Grand Champion을 수상했다. 특

까지 2개 수상작 모두 옥션에 참가

로데오 축제 일환으로 개최되는

히 주시온 학생은 3D 부문에서도

한다. 지난 해 그랜드 챔피언 작품

학생미술대회에서 올해도 한인학

Reserve Class Champion까지 동시

은 최종 27만5천불에 낙찰되며 로

생들의 실력이 빛났다.

에 거머쥐었다. 한 학생이 2개 부분

데오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로데

2024년 휴스턴 라이브스탁쇼 앤

에서 동시에 최고상 대열의 수상을

오 학생미술대회 수상작품들은 로

로데오(이하 휴스턴 로데오) 행사

한 것은 1965년 이래 휴스턴 로데오

데오기간이 끝나는 3월 17일까지

중 지난 2월 10일(토) 휴스턴 로데

학생미술대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

NRG 센터 로비에 위치한 Hayloft

오 학생미술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로 새로운 기록까지 세웠다.

갤러리에 전시된다.

골든뱅크 음력설맞이 신년행사

텍사스 남동부 전역에서 재능있는

전체 2등상인 주시온 학생의 회

주시온 학생은 코리안저널 주최

학생 예술가들을 표창하는 자리에

화작 ‘Constant Companion’은 ‘변하

학생미술대회에도 꾸준히 참가해

는 컬러 드로잉부터 Mixed Media,

지 않는 동반자’란 뜻으로 개와 대

왔다. 지난 해 대회에서는 학년별

회화, 드로잉, 3D, 초·중학생 등 여

화를 나누는 남자의 모습을 표현했

최우수상(Grade Champion)을 받

2024년 2월 12일(월)일 휴스턴 벨레어에 본사가 있는 골든뱅

러분야 수상작들이 총망라됐다.

는데, 주인을 향한 반려동물의 헌신

아 연방하원의원상 장학금을 받았

크(Golden Bank, 이사장 Kenneth Wu)는 용과 사자춤으로 새해

을 작품에 담고 있었다.

다. 올해도 대회에 참가해 그랜드

를 시작했다. 매년 음력설을 맞아 진행하는 축하행사에는 지역

그중에서 11학년 주시온 학생

초등학교 학생들도 참석해 징과 북으로 가득한 즐거운 볼거리에

<바로 잡습니다>

흥이 고조됐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축하 행사에는 평화와 기

2월 9일자 본지 신문 A34 페이지의

중국어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들의 공연도 이어졌다. 대부분 중

“뉴라이프 침례교회 창립 25주년 기념 ‘Membership Renewal Day’” 기사 제목을

국인이 아닌 학생들은 유창한 중국어로 노래와 율동을 선사하며

“뉴라이프 침례교회 ‘Membership Renewal Day’”로 바로 잡습니다.

쁨을 가져다준다는 용과 사자춤에 이어 지역 초등학교에서 정규

큰 박수를 받았다. <기사 변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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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6일 코리안저널-USKN 제휴. 헤드라인 뉴스 2024년 창간 42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이클 잭슨 딸, 80개 문신 ‘2시간만에 싹 지워’

‘투표 하지마’ 바이든 AI 가짜 목소리, TX 전화업체 발신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 잭슨이 온몸에 새겼던 80여개의 문신을 감

지난달 뉴햄프셔주 민주당 대선 경선을 앞두고 생성형 인공지능AI를

쪽같이 숨기고 등장해 화제다. 지난 4일, 엘에이에서 열린 66회 그래미

활용해 조 바이든 대통령을 사칭한 ‘투표 방해’ 전화가 기승을 부린 가

어워즈 레드카펫에 등장한 패리스 잭슨은…

운데 텍사스 소재 전화업체가…

시트콤 ‘Friends’ 코트니 콕스, LA 홍수 영상물 논란

1억명이상 다운 ‘명상 앱’ 공황발작 부작용 논란

최근 LA 지역에 일어난 홍수 사태와 관련해서 시트콤 ‘Friends’ 스타

명상이나 복식 호흡이 불면증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명

코트니 콕스가 논란에 휩싸였다. 영상을 보면 코트니 콕스가 반쯤 물에

상이 대중화되고 있다. 문제는 전문가들은 AI 기술이 아직 인간 정신에

잠긴 집에서 물속에 있는 반려견을…

근접할 만큼 성숙하진 않았다며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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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선교 현장

복음의 항금어장, 땅끝선교, 세계선교가 이루어지는 곳 현재 휴스턴 항만에서 선박 선교

도, 미국으로 찾아오는 외국 선원들

하는 이성재 목사의 항만선교와 채

에게 주 예수의 복음을 전하고, 영혼

플린 사역에 대해 소개한다.

들을 구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로

이성재 목사는 휴스턴 항만에서

외국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사람

채플린으로 사역하기 이전 지금부

들은 외국 유학생, 단기 비자로 입국

터 20년 전부터 캘리포니아 오클랜

하는 관광객들, 그리고 무역선박을

드와 롱비치 항만에서 채플린 사역

타고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 선원들

을 시작했다. 항만 채플린이란 외국

이다. 유학생들은 학교내 선교기관

으로부터 오는 모든 무역선박이 미

들로부터 복음을 들을 수 있고, 관

국 항구에 입항하여 정박해 있을 때,

광객들은 그 지역 선교기관들로부

그 선박들을 방문하여 선원들을 휴

터 복음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외

게실에 모아 예배를 드리고, 복음을

국 선원들은 아무나 가서 만날 수

전하며, 개인적으로 선원들의 고충

도 없고, 복음을 전할 수가 없다. 왜

과 어려움을 상담해주며, 주 예수님

냐하면 각 지역에 있는 항만들은 2

을 소개하고 신앙을 가지도록 인도

급 비밀구역으로 설정되어 FBI로

자들을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잡이

끝 선교요, 세계선교이다. 38개국에

주어야 한다. 이성재 목사는 현재 태

해준다. 선원들이 요청하면 쇼핑을

부터 신상조사를 받은 후 TWIC라

하는 어부들(베드로, 안드레, 야고

선교사를 파송하려면 38명의 선교

평양선원선교회라는 비영리법인

시켜주기도 하고, 의료진이 필요할

는 특별 카드를 발급 받은 분들만

보, 요한)을 불러서 그의 제자들로

사를 훈련시켜 각국으로 파송해야

(501(C)(3) 면세기관)을 세워서 캘

때는 지역 의료시설에 데리고 가서

출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아 장차 세계 선교의 주역들이 되

한다. 하지만 항만에서 선교하는 채

리포니아 롱비치와 오클랜드, 그리

▲ 해양대학생들과 함께 예배를 마치고

진료도 받게 하며, 가끔 선원들이 해

이성재 목사는 그동안 38개국으

도록 훈련시켜서 전세계에 파송하

플린 한 사람은 수십개 국으로부터

고 휴스턴 항만선교를 위하여 고군

상사고로 사망했을 때, 장례를 치러

로부터 오는 선원들을 만나 복음을

셨다.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항만선

오는 선원들을 만나서 복음을 전할

분투하고 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주는 사역도 하는 특별한 사역이다.

전했고, 2천500여척의 선박에서 예

교에 대하여 문의하면 저는 “그곳

수 있다. 이런 항만선교는 지역교회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주로 미국 사람들은 군 부대에 선

배를 드리고, 수천명의 선원들을 구

에 고기들이 있기에 낚시하러 갑니

들이 힘을 모아 기도해주며 후원해

교하는 목회자를 밀리터리 채플린

원으로 초대했으며, 2번의 사고선박

다.”라고 대답한다. 그렇습니다. 항

이라 부르고, 항만에서 선교하는 목

에서 장례식을 치루었고, 34명의 신

만선교는 복음의 항금어장이요, 땅

사님들을 포트 채플린이라 부른다.

앙 좋은 선장들을 선박목자로 세워

한인분들은 선박 선교사라고 부르

서 스스로 선박선교를 감당하도록

는 것이 편안하다.

지도하였다.

그러면 왜 채플린들이 항만에서

우리는 간과하는 부분이지만 선

선박선교를 해야 할까? 그것은 선

원선교를 최초로 하신 분은 바로 예

교사를 직접 외국에 파송하지 않아

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분은 처음 제

▲ 선상예배를 인도하는 이성재 목사

<기사, 사진제공: 이성재 목사>

*문의: 323-383-1715 / 주소: 412 Handell Ln, Pasadena, TX 77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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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명교회, 일요일 대낮 ‘아이 동반’ 30대 女총격범에 아수라장 미국 텍사스주의 한 유명 초대형

주차장에 차를 타고 들어온 뒤 긴

성이 다리에 총을 맞아 병원에서

교회에서 예배를 앞둔 일요일 낮에

소총을 들고 교회 건물 안으로 들

치료 중이다.

총격이 발생해 자칫하면 큰 참사로

어갔다고 밝혔다.

트로이 피너 휴스턴 경찰국장은

이어질 뻔 했으나, 현장에 있던 경

이 여성은 트렌치 코트를 입고 있

총격범이 장총을 갖고 있었다는 점

찰 등에 의해 조기 진압돼 사망자

었고, 4∼5세 정도로 보이는 아이를

을 지적하며 “상황은 훨씬 나빠질

는 발생하지 않았다.

동반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수 있었다. 앞으로 나서서 일(진압)

이 여성이 건물 안에서 총격을

을 해낸 그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총격범은 30대 여성으로 아이를 동반한 채 교회에 진입했다.

시작했을 때 마침 현장에 있던 28

고 말했다.

11일 텍사스주 휴스턴 경찰국

세의 비번 경찰관과 또 다른 기관

레이크우드 교회에는 매주 약 4

(HPD)에 따르면 이날 오후 휴스턴

소속 요원인 38세 남성이 이 여성

만5천명이 예배에 참석하며, 이는

남서부 레이크우드 교회에서 총격

을 제압했다.

미국 전체 교회 중 3번째로 큰 규

사건이 발생해 2명이 다쳤다.

여성은 이들의 총에 맞아 사망했

모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사살됐다.

으며, 함께 동반한 아이도 총에 맞

오스틴 목사는 이날 언론 브리핑

경찰은 이날 소셜미디어로 생중

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아

에서 “우리가 65년 동안 여기에 있

계한 현장 브리핑에서 이날 스페인

이는 현재 위독한 상태라고 경찰

었지만, 교회에서 총격은 없었다”

어 예배를 앞둔 시점인 오후 1시 53

은 전했다.

며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분께 30∼35세의 여성 1명이 교회

▲ 총격 사건이 발생한 미 레이크우드 교회 전경

또 이들이 관련이 없는 50대 남

<연합뉴스>

▲ 11일 총격 발생 후 서로 포옹하는 레이크우드 교회 교인들

“美 인종비율 가장 잘 반영한 직업분야는 이발·미용업계” 를 이었다. 이어 흑인이 12.8%, 아시아계가 6.9% 순이었다. 노동통계국 조사 결과 이발이나 미용사,

▲ 미국 애틀랜타의 미용실

미국 농업 종사자 중 96.2%는 백인으로 조사됐고, 건설 노동자 중 히스패닉의 비율 은 60%를 넘었다.

메이크업 종사자의 인종 구성 비율은 백인

미국 정부의 공식 통계에서 각 인종의 비

77%, 히스패닉 18%, 흑인 13.2%, 아시아계

율을 합산할 경우 100%가 넘어가는 것은

6.8%로 나타났다.

히스패닉에 대한 정의 때문이다.

반면 미국 외과 의사의 인종 구성 비율

미국 정부는 히스패닉을 유럽의 스페인

은 백인(75%)에 이어 아시아계가 18.6%로

계와 중남미의 혼혈, 원주민, 중남미 출신

두 번째로 많았다. 흑인은 5.7%, 히스패닉

흑인 등 다양한 인종을 통칭하는 표현으

은 2.5%로 나타났다.

로 사용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자(36.2%)와 컴퓨터 엔

이 때문에 미국 정부의 각종 설문조사

미국 사회의 다양한 인종 비율을 가장 잘

국 노동통계국은 미국 각 직업의 인종 구

지니어(29.6%)도 아시아계의 진출이 활발

에서 자신을 히스패닉이라고 밝힌 응답

반영하고 있는 직업분야는 이발·미용업계

성 비율을 분석한 연례 통계를 발표했다.

한 직업군이었다.

자도 백인이나 흑인 등 다른 인종별 통계

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일단 미국의 인종 구성 비율은 백인이

미국의 각 직업 중 아시아계의 진출이 가

76.5%로 가장 많고, 히스패닉 18.8%로 뒤

장 활발한 것은 네일샵 종사자(64.8%)였다.

에 합산된다.

<연합뉴스>


A 38

FEB 16, 2024

“바이든 고의 기밀보관” 결론내린 한국계 로버트 허 특검은 누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기밀

선 가도에 큰 걸림돌로 꼽히는 고

바이든 대통령도 이날 오후 8시

문서 유출 의혹에 대한 조사 결과

령(81)에 따른 인지력 문제를 정면

께 진행한 긴급 기자회견에서 특검

를 8일 발표한 한국계 로버트 허

으로 거론했다.

의 ‘기밀 고의 보관’ 결론이 잘못됐

그는 2017년 11월 도널드 트럼

다고 주장했고, 자신의 기억력에도

프 당시 대통령에 의해 메릴랜드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주 연방지검장으로 임명돼 이듬해

특별검사(51)가 미국에서 화제의 인물로 급부상했다.

이 같은 조사 보고서 발표에 대 해 대선에서 맞대결이 유력한 도

적 졸업자들이 갈 수 있는 자리로 알려져 있다.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둔 민감한

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부모가 한국계인 허 특검은

시점에 현직 대통령의 기밀 유출

대통령이 각각 ‘격렬한 입장’을 표

1973년 뉴욕시에서 태어나 하버

의혹 사건을 조사해 결과를 공개

명하면서 이번 사안은 정치적 논

드대에서 영어와 미국문학을 전

연방지검장을 끝으로 공직을 떠

한 그는 바이든 대통령의 기밀 자

쟁으로 비화하는 양상도 드러나

공하고, 스탠퍼드대 로스쿨을 졸

났지만 유명 로펌인 깁슨 던 앤드

료 유출·보관에 ‘고의성’이 있다고

고 있다.

업했다.

크러처에서 파트너 변호사로 일하

보았음에도 기소할 사안은 아니라

4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지검장직 을 수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유

이후 윌리엄 렌퀴스트 전 연방

던 중 작년 1월 바이든 행정부의 메

사 혐의로 기소됐음을 상기하며 “

대법원장과 앨릭스 코진스키 전

릭 갈런드 법무장관에 의해 현직

허 특검은 거기서 한 발 더 나아

이중적 정의 시스템과 위헌적이며

연방항소법원 판사의 재판연구원

대통령 기밀 유출 의혹 사건을 규

가, 바이든 대통령의 기억력에 문

선택적인 기소가 이제 증명됐다”

을 지냈다. 연방대법원 대법관의

명하는 특검으로 임명됐다.

제가 있었다며 현직 대통령의 대

고 주장했다.

재판연구원은 로스쿨 최상위 성

는 ‘미묘한’ 판단을 내렸다.

<연합뉴스>

▲ 2018년 메릴랜드 연방지검 재직시의 로버트 허

美 LA 경찰 수장에 첫 한인… 도미닉 최, 임시 경찰국장 임명

▲ LA 경찰국 임시 수장으로 임명된 한국계 도미닉 최

미국 서부 최대 도시인 로스앤

다만 도미닉 최는 정식 국장이

젤레스(LA)의 경찰 수장 자리에

아니라 임시 국장(Interim Chief)

LA 경찰위원회는 이날 만장일

한국계 미국인이 역대 최초로 임

을 맡아 6∼9개월간 한시적으로

치로 도미닉 최를 새 임시 국장으

명됐다.

직을 수행하게 된다. 임시 국장은

로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7일 오는

정식 국장 후보로는 지원할 수 없

LA 경찰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3월 1일부터 LA 경찰국(LAPD)을

게 규정돼 있다고 LA 경찰위원회

성명에서 “최 수석 부국장은 28

이끌 임시 경찰국장에 한국계 도

는 설명했다.

년 동안 경찰국에서 근무하며 쌓

미닉 최(53) 수석 부국장을 임명한

도미닉 최는 서던캘리포니아대

은 방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찰

(USC)를 졸업한 뒤 1995년 LA 경

국의 임시 국장으로서 일할 준비

배스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

찰국에 들어와 다양한 부서의 순

가 돼 있다”며 “그는 방대한 지식

서 최 신임 임시 국장에 대해 “한

찰 업무 등을 수행하며 계급을 차

과 신중한 의사 결정으로 경찰국

국인 이민자의 아들로 LA에서 태

근차근 올렸다. 2019년엔 부국장

과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리더”

어났다”며 “그는 58번째 LA 경찰

(Deputy Chief)으로, 2021년 수

라고 밝혔다.

국장일 뿐만 아니라 최초 아시아

석 부국장(Assistant Chief)으로

계 미국인으로서 이 직책을 맡는

승진했다.

다고 밝혔다.

▲ 도미닉 최(왼쪽)와 캐런 배스 LA 시장

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최 임시 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 서 “이런 기회를 갖게 돼 영광스럽

역사를 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스 시장은 “그는 우리 경찰국

다”며 “이 임명이 엄청난 책임감을

LA 경찰국에는 9천여명의 경찰

의 거의 모든 직책을 맡아왔으며,

수반한다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그 과정에서 우수상과 리더십 상

<연합뉴스>

이 소속돼 있다.


FEB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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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월 소비자물가 3.1%↑ 주거비가 인플레 둔화 발목잡아

“美 금리인하 2분기부터” 글로벌 IB 10곳 첫 ‘만장일치’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작 시

애초 전망은 2~4분기로 다양하

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3.9% 올라 작년 12월 상승률과 같

점이 올해 2분기가 될 것이라는

이 전년 동기 대비 3%대 초반 수

았지만, 전문가 예상치(3.7%)를

전망에 글로벌 투자은행(IB) 의

투자은행들은 지난해 말까지

“인플레이션 완화 지속에 대한 더

준으로 둔화했다.

웃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4% 올

견이 일치한다고 한국은행이 8

만 해도 10곳 중 5곳이 2분기, 3

큰 확신을 얻기까지는 금리 인하

라 역시 전문가 예상치(0.3%)를

일 전했다.

곳이 3분기, 2곳이 4분기 중에 기

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급한 영

준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고

향으로 보인다.

다만, 주거비가 물가상승률 둔화 세에 발목을 잡으면서 소비자물가

한은 뉴욕사무소는 ‘최근의 미

웃돌았다.

게 분포해 있었다.

로 본 것이다.

근원 CPI는 물가의 기조적 흐름

국경제 상황과 평가’ 보고서에서

을 보여주기 때문에 미 연방준비

지난달 31일 미국 연방공개시장

그러다가 올해 1월 들어 조기 금

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3월

미 노동부는 1월 미국 소비자

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 방향

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이

리인하 기대가 고조되면서 10곳

회의 때까지 3월을 금리인하 시

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을 결정지을 때 상대적으로 더 주

같이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중 2곳이 1분기, 7곳이 2분기, 1곳

점으로 선택할 정도의 확신 수준

3.1%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시하는 지표다.

지난해 7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 3분기로 전망이 수정했다. 4분

에 도달할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상승률이 2%대로 떨어졌을 것이 란 전문가 예상은 엇나갔다.

내다봤다.

이는 FOMC가 정책결정문에서

한 달 전인 작년 12월 소비자

노동부는 주거비가 전월 대비

(연준·Fed)의 마지막 금리인상 이

물가 상승률(3.4%) 대비 둔화했

0.6% 올라 상승세가 지속되며 1

후 투자은행들의 금리인하 전망

지난 FOMC 직후인 이달 초부

호)인 FOMC 결과와 견조한 고용

지만,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월 CPI 상승분의 3분의 2에 기여

이 일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터는 1분기와 3분기 전망도 사

지표를 반영해 일부 기관이 금리

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2.9%)

했다고 설명했다. 주거비는 CPI 가

그만큼 금리인하 시점에 관한

라지고 2분기만 남았다. 투자은

인하 예상 시점을 연기한 것”이라

는 웃돌았다.

중치의 35%를 차지해 CPI 산정에

시장 불확실성은 어느 정도 해소

행 10곳이 만장일치로 2분기부

고 설명했다.

큰 영향을 미친다.

된 상황으로 평가된다.

터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

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2 년 6월 9.1%를 고점으로 기록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뒤 둔화 추세를 나타내다가 작년

(Fed·연준) 의장은 지난 4일 인터

6월 이후 3%대 초중반에서 등락

뷰에서 “경제가 튼튼한 만큼 언제

을 거듭하고 있다.

기준금리를 인하할지에 대해 조심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해 작

스럽게 접근할 수 있다고 본다”며 “

년 12월 상승률(0.2%) 대비 반등

신중히 해야 할 것은 시간을 좀 갖

했고, 전문가 예상치(0.2%) 역시

고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한 방

웃돌았다.

식으로 (연준 목표인) 2%로 내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 외한 근원 CPI도 전년 동월 대비

가고 있음을 데이터로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기 전망은 사라졌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도

한은은 “매파적(통화 긴축 선

<연합뉴스>


A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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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에 스타링크 제공’ 의혹에 머스크 난감…”명백한 거짓”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를 통

인했다.

전쟁이 핵전쟁으로 확대될 것을

해 러시아군을 돕고 있는 게 아니

그는 지난 11일 엑스(X·옛 트

우려해 러시아 해군 함대를 기습

냐는 의혹의 시선 때문에 난처한

위터)에서 “스페이스X가 러시아

하려는 우크라이나군의 스타링

입장에 몰렸다.

에 스타링크 단말기를 판매했다

크 통신망을 일시 차단했다는 언

러시아군을 공격하려는 우크라

는 가짜 뉴스가 다수 보도되고

론 보도가 나온 것도 그에게 불리

이나의 스타링크 통신망을 차단

있다”며 “이는 명백한 거짓”이라

한 정황이다.

한 데 이어 러시아군이 스타링크

고 일축했다.

를 전쟁터에서 활용한다는 정황

다만 WSJ은 러시아군의 스타

그러면서 “우리가 아는 한 러시

링크 사용에 대한 의혹과 관련,

아에 직간접적으로 판매된 스타

단말기를 러시아군이 활용하고

우크라이나군은 11일 러시아

링크 (단말기)는 없다”고 말했다.

있는지 스페이스X가 구별하는

군이 점령지에서 스타링크를 활

스페이스X 측도 러시아가 아랍

용한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이

에미리트(UAE) 두바이를 통해 스

특정 지역 내 스타링크 사용자

어 13일 이들이 아랍 국가를 통

타링크 단말기를 입수했다는 주

를 추적할 수는 있지만 사용자

해 스타링크 단말기를 입수했다

장과 관련, 두바이에서는 단말기

신상을 파악하는 건 다른 문제라

고 주장했다.

를 얻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는 것이다.

까지 나왔다.

건 어렵다고 전했다.

“오픈AI·구글 등 테크기업들, 선거 관련 딥페이크 공동대응” 오픈AI와 구글, 메타 등 주요 빅

업 중이고, 뮌헨 보안 콘퍼런스에

테크 기업들이 미국 대선 등 중요

서 세부 사항을 확정해 발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러시아군 소속 남성들이 우크

그러나 이는 관련 의혹을 해

전문가 측도 무선 인터넷 단말

한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를 속이

라이나 동부에 스타링크 단말기

소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비판

기 특성상 기존 허가된 위치를 벗

는 인공지능(AI) 생성 콘텐츠에 공

WP는 이번 합의에 참여한 기업

를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

이 나온다.

어난 곳에서도 스타링크 신호 수

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워싱턴포스

들이 AI 도구로 생성된 선거 관련

신이 가능할 수 있다고 봤다.

트(WP)와 AP통신 등 미국 매체들

콘텐츠를 식별할 수 있게 하고 대

이 13일 전했다.

중에게 AI의 위험성을 교육하는

는 한편, 아랍 측이 러시아에 와

일단 머스크와 스페이스X 모

이파이 등을 제공한다고 언급하

두 러시아군이 두바이가 아닌 다

이와 관련, 스페이스X는 지난

는 내용이 담긴 음성 파일을 입수

른 국가를 거쳐 스타링크 단말기

주 허가받지 않은 당사자가 스타

보도에 따르면 주요 기술기업들

등의 조치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했다는 설명이다.

를 확보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

링크 단말기를 활용한다는 주장

은 이런 내용을 담은 합의문에 서

다만 이들 기업이 AI로 생성된

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이

과 관련한 조사에 착수해 사실로

명했으며, 이를 오는 16일 독일에

기만적인 콘텐츠 게시를 전면 금

지적된다.

확인되면 해당 단말기를 비활성

서 열리는 뮌헨 안보 회의(MSC)에

지하기로 한 것은 아니라고 WP는

화하겠다고 예고했다.

서 발표할 예정이다.

지적했다.

머스크는 우선 스페이스X가 스타링크로 러시아군을 돕는다 는 의혹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

머스크가 2022년 우크라이나

WP는 미리 입수한 이번 합의문

대형 기술기업들의 이런 움직임

사본에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은 미 대선을 앞두고 AI가 생성한

(MS), 메타, 오픈AI, 어도비, 틱톡

딥페이크(AI로 만든 영상이나 이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일론 머스

미지, 음성 조작물) 콘텐츠에 규제

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

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

유한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

지는 가운데 나왔다.

터)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달에는 뉴햄프셔주 프라이

메타와 MS 등 참여 기업들은 이

머리(예비경선)를 하루 앞두고 민

날 미 언론에 보낸 이메일 성명에

주당 당원에게 투표 거부를 독려

서 “세계적으로 여러 선거가 있는

하는 바이든 대통령의 가짜 목소

중요한 해에 기술 기업들은 유권자

리를 담은 전화가 걸려 오면서 AI

를 노리는 기만적인 AI 사용을 막

를 이용한 선거 정보 조작에 대한

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동의

우려가 증폭됐다.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해 함께 작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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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탓에 못 나가노는 美아이들… “야외 활동에 건강 위협” 미국에서 기후 변화로 공기 질이 악화하면서 야외 활동이 건강에 해 로운 날이 늘어나고 있다.

들이 (역대)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예컨대 공기 질 악화로 미국 서

A 47

“열없으면 24시간”… 美, 코로나19 자가격리 완화 추진

이 지역에서 향후 30년간 공기

미국 정부가 현행 5일을 권

가 좋지 않은 날이 눈에 띄게 늘어

고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감염증(코로나19) 자가 격리

코로나19 격리 기준 완화는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

이미 지난해 8월부터 논의됐지

하고 있다.

만, 지난해 가을 코로나19가 다

특히 아이들이 밖에 나가 노는

부의 어린이들이 밖에서 안전하게

예를 들어 로스앤젤레스(LA)에

것이 갈수록 위험해진다는 연구

놀 수 없는 날이 2000년 이후 거의

서는 어린이와 만성 질환자에게

결과가 나왔다.

5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기가 안전하지 않은 날이 현재

13일 워싱턴포스트(WP)

직 백악관의 최종 승인은 나오 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시 확산 기미를 보이며 일단 중

12일 미 매체 더힐에 따르면 기

미국 전체 가구의 약 10%인 1천

는 연간 47일이지만 2054년까지

에 따르면, 질병통제예방센터

후 위기를 연구하는 뉴욕의 비영

400만가구는 미 환경보호청(EPA)

이런 날이 매년 일주일 증가할 것

(CDC)는 현재 5일인 코로나19

맨디 코헨 CDC 국장은 지난

리 단체 ‘퍼스트 스트리트 파운데

이 규정한 건강에 해로운 대기질에

으로 추산됐다.

이션’(First Street Foundation)

연간 최소 일주일 노출될 수 있는

은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진

것으로 전망됐다.

단된 상태다.

자가 격리 기준을 증상에 따라

달 내부 메모를 통해 오는 4월

또 뉴욕, 시카고, 휴스턴, 필라델

다르게 적용, 약을 먹지 않아

새로운 호흡기 질환 가이드라

피아 등 대부분의 미국 도시에서

도 24시간 동안 열이 없고 증

인을 발표하는 것이 조직의 우

서부 해안과 중서부, 북동부 등

매년 적어도 열흘 정도는 나쁜 공

상이 경미한 경우 별도의 격리

선 순위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

이 단체는 금세기 중반까지 미

무덥고 건조한 지역에 있는 약 600

기를 접하는 가구가 급증할 것으

조치를 취하지 않는 방안을 검

해진다.

국인의 폐에 유입되는 미세 매연

만가구는 1년에 2주일은 나쁜 공기

로 전망됐다.

토 중이다.

입자와 오존의 증가 수준이 연방

를 마실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미 전체 인구의 약 4분의 1인 8

대부분 사람들이 코로나19

기존 10일이었던 자가 격리 기

정부의 대기질 개선 추진 이전인

이중 서부 해안에서 아스팔트 제

천300만명이 산불 등으로 인한 초

를 앓았거나 백신 접종으로 사

준을 5일로 완화한 이후 별도

2004년 수준으로 뒷걸음칠 것으

조 때 늘어나는 오존이 산불 및 화

미세먼지(PM2.5)와 오존 증가로

실상 집단 면역에 도달했다는

의 추가 조치 없이 이를 유지

로 전망했다.

석연료 연소로 인한 독성 미립자와

건강에 해로운 대기질에 노출된

변화된 현실을 고려한 데 따

하고 있다.

결합하면서 대기질 저하가 두드러

것으로 분석됐다.

른 조치다.

단했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제레미 포터 박사는 “공기 질이 가장 위험한 날

질 것으로 평가됐다.

<연합뉴스>

WP는 “현재 계획중인 수준

현재 오리건과 캘리포니아주

을 넘어 자가 격리 기준을 크

에서 이미 이와 유사한 기준을

게 완화하는 것은 취약 계층에

적용 중이다.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오리건주의 경우 지난해 5월

판단”이라고 전했다. 미국에서

이미 이 같은 지침을 도입했으

는 현재 매주 코로나19로 2만

며, 캘리포니아는 지난달부터 5

명 이상이 입원하고 있다.

일 자가 격리 대신 24시간 동안

CDC에 따르면 지난 3일 기

열이 없을 때까지 집에 머물도

준 전주 누적 입원자수는 2만

록 권고하고 있다.

77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이와 관련해 보건 당국자들 은 현장에서 이미 코로나19를

▲ 미국 LA의 한 공원 [사진출처:연합뉴스]

미국은 지난 2021년 12월

13일 기준 사망자는 2천318명 이었다.

독감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과

영국을 비롯해 덴마크, 핀란

동일한 수준으로 취급하고 있

드, 호주, 노르웨이 등 상당수 국

으며, 고위험군에 대해서만 별

가들은 이미 2022년 코로나 자

도의 추가 예방 조치를 취하는

가 격리 기준을 크게 완화한 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입

있다. 한국은 지난해 코로나19

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의 감염병 등급을 기존 2급에서

CDC는 이르면 4월께 이 같은

가장 낮은 4급으로 조정했다.

방안을 공개할 방침이지만, 아

<연합뉴스>


A 48

FEB 16, 2024

에르메스 작년 순이익 28%↑ “가격 8∼9% 또 인상”

‘팝 황제’ 마이클 잭슨 저작권 절반, 8천억원에 소니 품에

▲ 마이클 잭슨을 그린 그림 [사진출처:연합뉴스]

미국의 소니뮤직그룹이 전설

작곡 저작권이 포함됐으나 잭

적인 팝스타 마이클 잭슨의 음

슨의 음악을 사용한 브로드웨

반 및 작곡 저작권의 절반을 최

이 연극 및 여타 공연 제작과

소 6억달러(약 8천억원)에 사들

관련한 로열티 수익은 포함되

이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미국

지 않았다고 빌보드는 전했다.

빌보드가 9일 보도했다.

빌보드는 앞서 잭슨 재단이

이는 가수 한명에 대한 저작

매해 7천50만달러(약 1천억원)

권 거래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정도의 저작권 수익을 얻고 있

것으로 전해졌다.

으며, 이 가운데 잭슨의 음반 및

미 음악산업에 정통한 한 소

출판물 관련 직접 수익만 4천

식통은 잭슨의 음악 자산 가치

720만달러(약 630억원)에 달할

는 12억달러(약 1조6천억원)이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넘는다고 밝혔고, 또 다른 소식

그러면서 음악 스트리밍 시

통은 15억달러(약 2조원)에 달

장 성장으로 저작권 수익은 더

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소니뮤직과 마이클 잭슨 재

내년에는 잭슨의 전기 영화

단은 이같은 가치 평가에 따라

인 ‘마이클’이 개봉돼 저작권

저작권 절반을 6억달러에 거래

수익이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됐다.

이 거래에는 잭슨의 음반 및

<연합뉴스>

▲ 프랑스 에르메스 매장 로고 [사진출처:연합뉴스]

전세계 명품 시장이 수요 둔화

도 선전했다.

상승을 이유로 가격을 약 7% 인상

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수천만

가장 큰 시장인 일본 등 아·태지

했다. 당시 국가별 인상률은 미국

원대 ‘버킨백’으로 유명한 에르메

역의 작년 매출은 75억 유로(10조

은 3%였지만 일본은 환율 변동으

스가 강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8천억원)를 기록했다. 일본은 전

로 인해 두 자릿수에 달했다.

나타났다.

년 대비 매출이 15%, 나머지 아·

고가 브랜드 중에서 루이뷔통,

로이터, AFP, 블룸버그 통신에

태 지역은 13%의 성장률을 보였다.

크리스챤 디올 등을 보유한 루이뷔

따르면 에르메스는 9일 작년 순이

유럽과 미주의 매출 성장률은 각

통모에헤네시(LVMH)와 카르티에

익이 43억유로(약 6조2천억원)로

각 19%, 17%였다.

의 리치몬트는 실적이 개선됐지만

전년보다 28%, 매출은 134억유로

에르메스는 이런 성과를 반영해

(19조2천억원)로 21% 상승했다

전 세계 2만2천여명 직원에게 연

고 공시했다.

초에 4천유로(574만원) 보너스를

로이터 통신은 에르메스가 클래

지급한다고 밝혔다. 주주에겐 주당

식 디자인과 함께 세심한 생산·재

10유로 특별 배당한다.

고 관리에 힘입어 고가 브랜드 중

작년 4분기에는 매출이 33억6천 만유로(4조8천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하며 예상치(14%) 를 웃돌았다. 에르메스 매출은 전 지역에서 성장했으며 코로나19 이후 회복 이 더딜 것으로 전망된 중국에서

악셀 뒤마 에르메스 회장은 이 날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세계 적으로 가격을 8∼9% 올릴 계획 이라고 발표했다. 에르메스는 작년에도 생산비용

버버리나 구찌의 모회사 케링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에서 가장 꾸준한 성과를 유지하 고 있다고 설명했다. JP모건은 “에르메스는 다른 리그 에서 뛰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FEB 16, 2024

A 49

“AI가 앗아간 일자리, 실제는 더 많을수도…조용한 감원 진행중” AI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기존

다른 기업들은 이런 움직임을 공

직원을 해고하거나, AI 기술 도입

개적으로 진행하길 꺼리게 됐다

으로 더는 필요없게 된 직원들을

고 설명했다.

해고했다는 것이다.

‘챗GPT’의 등장을 계기로 인공

주장이 제기됐다.

테일러 CEO는 대표적으로 쓰이

그러나, 4천600명이란 추산치

는 방식은 신규 채용을 줄이는 것

는 실제로 줄어든 일자리의 극히

이라면서 “지금부터 3년 뒤면 많

일부에 불과할 것이라고 블룸버

은 기업의 조직이 슬림화된 걸 볼

그는 전했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CGC의 앤드루 챌린저 수석부회

실제,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작

장은 “AI로 인해 사라졌다고 지금

년 포춘지 선정 글로벌 500대 기

껏 알려진 것보다 경제 전반에 걸

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

쳐 이미 훨씬 많은 일자리가 없어

한 조사에선 응답자 4명 중 3명

졌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향후 3년 이내에 소속 기업에

언론에 보도돼 사회적 주목을

서 AI가 기존 일자리를 대체하는

받길 꺼리는 기업 상당수가 겉

양상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답

으로 드러나지 않는 방식으로 감

한 바 있다.

원을 진행 중일 가능성이 크다는

챌린저 수석부회장은 “AI의 도

것이다. 미국 인적자원관리협회

움을 받으면 1년 전이라면 4∼5명

(SHRM)의 조니 테일러 최고경영

이 할 일을 1명이 처리할 수 있다

계를 인용, 작년 5월 이후 미국에

자(CEO)는 작년말 한 인터뷰에서

는 시나리오들이 나오고 있다”면

지능(AI) 시대가 본격 개막하면서

블룸버그 통신은 8일 미국 재

서 발표된 것만 4천600명이 AI 관

“IBM의 경우 (AI 관련 감원의) 선

서 “비록 대대적 발표는 없더라도

줄어든 일자리의 수가 지금껏 알

취업 컨설팅업 체 ‘챌린저, 그레

련 인력 조정의 일환으로 감원됐

두에 서서 이를 공개했다가 상당

현장에선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

려진 수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는

이 앤드 크리스마스’(CGC)의 집

다고 보도했다.

히 심하게 난타당했다”면서 이후

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뉴욕 타임스스퀘어서 총격…유탄에 관광객 부상 전 세계의 관광객으로 붐비는 미

을 제지했다. 경비원이 훔친 물건

국 뉴욕의 타임스스퀘어에서 총격

을 빼앗자, 이 중 한 남성이 총을

사건이 발생했다.

꺼내 발사했다.

경찰관은 총을 꺼내 들었지만, 현장에 인파가 많다는 점을 고려

경찰은 3명의 절도 용의자 중 1명을 현장 주변에서 체포했다.

경비원은 총에 맞지 않았지

관광객이 유탄에 맞고 병원으로

만, 주변에서 쇼핑을 하던 37세

저녁 시간대 타임스스퀘어를 구

소년으로, 불법 이민자를 위한 숙

이송됐다.

의 브라질 여성 관광객이 유탄

경하던 관광객들은 갑작스러운 총

소에서 머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을 맞았다.

소리에 몸을 숨기는 등 놀라는 모

한편 무릎 근처에 총을 맞은 브

습을 보였지만, 매장 바깥에서는

라질 관광객은 병원으로 이송됐

유탄 피해가 없었다.

고,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오후 7시께 타임스스퀘어의 한 스

총을 쏜 뒤 매장 밖으로 뛰어나

포츠용품 매장 경비원이 훔친 물

간 용의자는 자신을 추격하던 경

건을 들고 나가려던 3명의 남성

찰관을 향해 2발의 총알을 더 발

해 응사는 하지 않았다.

하철을 통해 현장을 벗어났다.

인명 희생은 없었지만, 브라질

9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 용의자 [사진:연합뉴스]

사했다.

총을 쏜 용의자는 이후 인근 지

체포된 절도 용의자는 15세 청

알려졌다.

<연합뉴스>


A 50

FEB 16, 2024

조원국 회계사의

세/무/이/야/기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조원국 대표 세무사

Annuity ( 개인연금 ) Annuity ( 어뉴이티 ) 은 투자자가 불입한 금액으 로 증식된 돈을 일정한 금액으로 매월, 매 분기, 혹

2. Deferred Income Annuity VS Immediate Income Annuity

많은 젊은 층이나 투자지식과 경험이 많은 가입자들 에게 추천된다.

은 매년 평생으로 받을 수 있게 한 금융상품 이다. 최 근 불입기간 중 세금에 대한 연기혜택과 더불어 평생

Annuity 계약 시점으로 부터 언제 Income 을 지

Fixed Index ( 지수형 ) Annuity 는 정해진 Cap

연금소득을 보장 받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401

급하는가에 따라 Immediate Income Annuity 와

Rate 와 Bottom 이자 사이에서 연동되는 Index ( 인

(K) 나 IRA 를 통해 저축한 연금을 Annuity 로 옮겨

Deferred Income Annuity 로 구분된다. Immediate

덱스 ) 이자를 받아 자산이 증식되는 금융상품인데, 주

관리하고자 하는 은퇴자들이 많은데 이 지면을 통해

Income Annuity 는 가입일 기준으로 30일 이후부

식시장이 좋지 않을 때 원금을 보전해 주는 장점이 있

Annuity 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한다.

터 정기적으로 약정된 Income 을 지급하는 상품이

으며 주식시장이 좋을 때는 지수의 상승에 대해 Cap

다. 오랫동안 적립해 온 연금을 보장된 Income 으로

Rate 에 근거하여 매년 이자수익을 받게 된다. 손실

즉시 받고자 할 때 또는 보유하고 있는 목돈을 보험

을 방지하는 대신 일정한 수익률로 제한을 두었다.

회사에 지급하고 즉시 Income 을 보장 받고자 할 때

Fixed Index Annuity 과 연동되는 인덱스는 S&P 500

사용하게 된다.

Index, NASDAQ Index, Dow Jones Index, Euro

1. Annuity 원리 Annuity 는 투자자가 불입하는 금액을 Contribution 이라 하고 그 불입금액이 증식되는 과정을 Ac-

Deferred Income Annuity 는 즉시 Income 을 지

cumulation 그리고 평생동안 인출되는 Distribution

급받지 않고 보통 3년에서 15년까지 일정한 금액의 이

으로 나눌수 있다. 생전에 인출을 다 하지 못하고 남

자소득을 정기적으로 받고 Capital Gain Tax 를 지속

은 금액은 Beneficiary 에게 상속된다.

적으로 연기하는 적립식 Annuity 이다. 많은 투자자들

Annuity 는 보험회사에 들어간 CD ( Certified

이 Deferred Income Annuity 를 선호하는 편이다.

Deposit ) 로 생각하면 쉽다. 은행에 들어간 CD 는 단기 간 계약과 함께 정해진 이자를 받게 되지만 Annuity 는 보험회사와 장기간 ( 3-14년 ) 계약을 하고 그 기간에

4. Annuity 와 세금 Immediate ( 즉시 ) Income Annuity 의 경우에는 약정된 Income 을 받을 때 마다 원금과 이자로 구분

3. Fixed Annuity VS Variable Annuity VS Index Annuity

선택한 이자 ( Fixed, Variable or Indexed Interest ) 를 복리이자 ( Compound Interest ) 로 받게 된다.

Stock Index, 그리고 Hang Seng Index 등이 있다.

을 하고 원금에 대한 부분은 세금이 면제되며 이자수 입은 과세 수입 ( Taxable Income ) 으로 처리된다. Deferred ( 보류 ) Income Annuity 의 경우에는 납

Fixed ( 고정 ) Annuity 는 약정에 따라 보험사가

세자가 연금으로 투자하고 은퇴전까지 일을 하는 기

매년 고정적인 이자를 지급하는 형태이다. 투자자의

간 동안 발생되는 모든 이자는 은퇴후에 연금을 지급

적립금은 보험회사의 일반계좌로 들어가게 되고 증시

받기 전까지는 세금이 연기 된다.

의 등락과 관계없이 원금을 보장해 주기에 상대적으

개인 은퇴 연금 ( IRA ) 로 Annuity 를 구입할 수

로 낮은 이자수익을 지급한다. 가장 안정적인 투자성

있으며 과세 전 수입으로 구입한 IRA 혹은 401( K

향을 가지거나 연금수여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경우

) 로 Annuity 를 구입하면 은퇴후에 받는 지불금 (

에 활용된다.

Distribution ) 은 과세 수입으로 처리된다. 과세 후 수입으로 Annuity 를 구입한다면 지불금은 원금과 이

Variable ( 변동 ) Annuity 는 주식형 또는 채권형 뮤추얼 펀드에 투자하는 형태이다. 시장에 직접 투자

자로 구분되어 원금은 세금면제가 되고 이자부분은 개 인소득세율에 적용되어 과세처리 된다.

하기에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 면, 시장 하락에 의한 적립액수가 줄어들 수 있는 단 점이 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가입자 본인이 지게 된다. Variable Annuity 는 연금을 쓸 시간이

조원국 대표 세무사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713) 322-0865

※이 글은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한 제한된 지면의 신문 칼럼 이므로, 실제의 개별 케이스에 그대로 적용될 수 없으며, 유사한 케이스의 결과에 대하여 저자에게 직접적인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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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단 12분만 타도” 심장이 좋아하는 건강 습관은? 심장 건강을 위해 새로운 식단을 시도

혀졌다. 2021년 미국심장협회(American

하고 거창한 운동 계획을 세우는 것도 물

Heart Association)가 18~30세 성인

론 좋지만, 너무 큰 변화를 시도하면 꾸준

4946명을 32년 동안 추적한 연구에서 채

히 실천하고 동기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

소를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은 심장병에

다. 그보다는 조금씩 습관을 바꾸는 것이

걸릴 확률이 52%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

더욱 효과적인 방법이다. 일상생활 속 작

다. 중년이 되어 더 나은 식습관을 실천하

은 변화로 심장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영

기 시작한 참가자들 또한 이후 심혈관질환

국 일간 데일리메일에서 소개한 내용으

발병 위험이 크게 낮아졌다. 이는 야채, 견

로 알아본다.

과류, 콩류, 통곡물 등에 들어있는 식물스 테롤(피토스테롤)이 혈류로 전달되는 콜

△ 자전거 타기 12분

레스테롤의 양을 줄여 나쁜 콜레스테롤로

매일 짧은 시간의 자전거 타기로 심혈관

불리는 비-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

건강 개선을 시작해보라. 2020년 미국 심

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장협회저널(Circulation)에 발표된 연구

“내 식욕이 이상해, 마구 먹는다면?” 바로 ‘이 호르몬’ 탓하라

에 따르면, 자전거 타기 단 12분이면 심장

△ 하루 2337보 걷기

건강에 좋은 화합물 수백 가지를 활성화

하루 만 보 걷기를 목표로 삼는 사람이

회사에서나 집에서나 스트레스 받는 일

는 우리가 신체적으로 매우 힘들고 어려

하는 데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

많지만, 최근 이보다 훨씬 적게 걸어도 심

이 생기면, 자신도 모르게 달고 기름진 음

운 일을 해내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필요

구에 의하면, 당뇨병 및 심혈관질환과 관

장 건강에 유익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

식부터 찾게 된다. 그런데 평소에는 적당

로 할 때는 좋은 작용을 한다.

련된 대사물질은 운동 중 29% 감소한 반

가 발표됐다. 폴란드 우치대학교 연구진

량 먹으면 멈췄던 식욕이 멈추지 않고 계

면 염증 및 심혈관질환을 줄이는 데 도움

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2337보만

속 폭식을 하거나, 단짠단짠 음식을 찾아

하지만 만약 의자에 앉아서 일의 마감시

이 되는 대사물질은 증가했다. 실제로 한

걸어도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서 끝없이 먹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간에 쫓기거나 장시간 회의 등의 스트레

차례의 짧은 운동으로도 시간이 지남에 따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

폭식을 부르는 이상 식욕은 왜 생길까?

스 상황에서는 그리 좋은 작용을 하지 않

라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및 인슐린

럽예방심장학저널(European Journal of

기능이 개선되며, 염증 및 스트레스 수치

Preventive Cardiology)에 발표된 연구에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만, 피하지방증가 등 체중증가와 관련되기

를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는 하루 최소 3867보를 걸으면 모든 원

몸에서 나오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이상

때문이다. 이는 당뇨병이나 심장질환 등의

인으로 인한 조기 사망 위험이 낮아지기

식욕을 만들어낸다고 말한다. 스트레스로

위험을 높이게 된다.

△ 헌혈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에 의하면,

인한 이상 식욕은 폭식을 부르고, 결국 복

타인을 돕고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을 주

하루 500~1000보를 더 걸을 때마다 심혈

부비만부터 고혈압과 당뇨병 등 각종 성

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인 헌혈은 고혈

관질환 및 기타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

인병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 스트레스 호

압 환자의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이 크게 감소했다.

르몬의 정체와 대처법을 함께 알아본다.

는다.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폭식은 복부비

◆ 폭식 막으려면, 먹기 전 5분간만 기다려라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6년 292명의 참 가자를 1년 간 관찰한 연구에서 정기적인

△ 반려동물 키우기

◆ 폭식을 부르는 스트레스 호르몬

무언가를 먹기 전에 5분 동안만 기다리라

헌혈이 고혈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심장 건강에 유

‘코르티솔’

고 말한다. 먹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이자 영양학자인 사

익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50세 이

라 브루어 박사에 따르면, 1년에 최대 4번

상의 건강한 성인 약 4000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 놓이게 되면, 뇌

하는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게 좋다. 산책

헌혈을 한 사람들은 헌혈할 때마다 평균

한 연구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의 심

는 위협을 감지하고 몸에서 아드레날린,

을 한다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햇볕

혈압이 낮아져 4번의 헌혈 후 평균 혈압이

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31% 더 낮은 것으

코르티솔 등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

을 쬐면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다른 쪽으

12.2/6.9mgHG 감소했다. 일부 참가자들

로 밝혀졌다. 이는 단순히 개를 산책 시키

는 신호를 보낸다. 처음에는 신체가 본능

로 신경을 분산해보는 것이다. 조용한 곳

의 경우, 의사의 감독 하에 고혈압약을 줄

면서 운동량이 많아지는 것만이 이유는 아

적으로 싸우거나 도망가는 등의 위험반응

에서 잠깐 호흡에 집중하는 방법도 좋다.

이거나 중단할 수 있었으며 5%는 약물 치

닌 것으로 보인다.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

으로 상황을 해결하느라 음식에 대한 생

료를 중단할 수 있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은 고양이를 키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심

각을 하지 못한다.

이 아니다. 자기 스스로 스트레스를 해소

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38% 낮았

이런 방법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체내에 서 작용이 끝날 때까지 시간을 벌어주는

△ 여러 가지 색의 채소 먹기

던 반면, 개를 키우는 사람은 개를 키우지

그러나 스트레스 상황이 높은 강도로 오

역할을 한다. 호르몬에 의한 충동적인 폭

다양한 색의 채소와 과일을 먹는 식습관

않는 사람 대비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래 유지되면, 코르티솔이 많은 음식을 섭취

식은 순간순간 충동이 강해지고 다시 약

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절반까지 줄일 수 있

위험이 18% 낮았다. 연구진은 이러한 효

해 에너지를 저장하라는 신호를 보낸다. 관

해지는 주기적인 사이클을 띠는 경향이 있

으며, 중년이 되어 식습관을 개선해도 심

과가 동물과 함께함으로써 스트레스가 완

련 연구 결과를 보면, 오전에 어려운 회의

기 때문이다. 강했던 충동은 다시 약해지

장 건강에 상당한 이점을 주는 것으로 밝

화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았다.

가 끝난 후나 불만이 가득한 고객과 만난

고 스트레스 호르몬 작용이 끝나면, 평상

후 직장인들은 초콜릿처럼 달콤한 음식을

시와 같은 상태로 돌아오게 된다.

더 많이 섭취하는 경향을 보였다. ◆ 복부비만부터 당뇨병과 심장질환까지 위험 스트레스성 폭식은 두뇌가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적 정신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신호를 보내기 때문이다. 이런 신호


FEB 16, 2024

A 53

“잘 먹는데 웬 영양 결핍?”…내 몸에 부족하기 쉬운 4가지는? 건강을 위해 영양가 있는 음식을 고루 챙겨 먹는다고 해도, 일부 영양소는 부족하기 마련이다. 바쁜 현대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미국인을 위한 식생활 가이드라인(Dietary Guidelines for Americans 2020~2025)에 따르면, 대부분의 미국인은 4가지 영양소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로 칼슘, 칼륨, 식이 섬유, 그리 고 비타민D였다. 이런 영양소들은 위장, 근육, 심장과 치아에 이르기까지 우리 몸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들이다. 한국인들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다. 한국인에게 부족한 영양소인 칼슘 의 1일 섭취 권장량은 700㎎이지만, 실제 평균 섭취량은 497.5㎎에 불과하다. 칼륨과 식이섬유, 비타민 D도 비슷했다. 부족하기 쉬운 4대 영양소와 함유 식품을 함께 알아본다.

◆ 비타민D ◆

◆ 칼슘 ◆

비타민D가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비만해지기 쉽다. 골다공증 위험도 높

칼슘이 부족하면 치아가 약해진다. 뼈도 부실해져 다치기 쉽다. 칼슘은 치즈를

아진다. 미국의 하루 비타민D 권장량은 600IU. 한국은 400IU다.

비롯한 유제품, 멸치, 꽃게 등에 풍부하다.

△ 함유 식품: 연어 85g에 들어 있는 비타민D는 383~570IU. 한국인이라면 하

△ 함유 식품: 칼슘은 치즈를 비롯한 유제품, 멸치, 꽃게 등에 풍부하다. 450g

루 연어 한 토막으로 필요한 비타민D를 다 섭취할 수 있는 셈이다. 같은 용량의

짜리 무지방 플레인 요구르트(요거트) 반 통이면 칼슘 488㎎을 섭취할 수 있다.

캔 참치에는 231IU, 우유 한 컵에는 117IU, 100% 강화 오렌지 주스 한 컵에는

저지방 우유 또는 두유 한 컵에는 301~305㎎, 시금치 한 접시에는 250㎎, 두부

100IU가 들어 있다.

반 컵에는 대략 434㎎이 들어 있다.

◆ 칼륨 ◆

◆ 식이 섬유 ◆

칼륨은 근육과 심장, 신경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부

식이 섬유질 섭취가 부족하면 대장 운동이 둔해지기 때문에 종일 속이 더부룩

족하면 부정맥, 식욕 부진,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다. 혈당에도 문제가 생기기 쉽다.

△ 함유 식품: 중간 크기 감자를 껍질까지 구워 먹으면 926㎎의 칼륨을 섭취할

△ 함유 식품: 라즈베리, 블랙베리, 블루베리 등 베리 류 한 컵에는 6.2~8㎎의

수 있다. 리마콩에는 한 컵당 969㎎, 바나나 한 개에는 451㎎, 가다랑어 85g에는

식이 섬유가 들어 있다. 익힌 흰 콩 반 컵에는 9.3~9.6㎎. 의외지만 팝콘도 식이

444㎎의 칼륨이 들어 있다.

섬유가 풍부한 식품이다. 세 컵이면 5.8㎎을 섭취할 수 있다.

이들에게 전기 충격을 받을 것이고 알렸다. 그리고 전기 충격을 가할 시 낯선 사람의 손을 잡도록 한 경우와 배우 자의 손을 잡은 경우로 나누어 뇌를 스캔했다. 먼저 전기 충격이 일어난 순간 낯선 사람의 손을 잡은 사 람들은 뇌 스캔 결과 뇌의 위협 반응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 했다. 이러한 반응은 여성이 배우자의 손을 잡았을 때 더 크게 나타났다. 심리적으로 안도감을 준 것이다. 부부 관계 가 행복하다고 답한 커플일수록 배우자의 손을 잡는 것이 충격에 대한 뇌의 반응을 더 약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키스, 포옹, 성관계?”… 연인간 스킨십 중 가장 친밀한 것은?

제임스 박사는 “민감한 손바닥에 압력을 가하면 피부 의 압력에 민감한 신경 말단에 피가 몰리게 된다”며 “이 러한 신경들은 미주 신경에 신호를 보내고, 미주 신경은 뇌 시상하부에 신호를 전달해 심박수와 혈압을 낮춘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 반응을 중재할 수 있는 시상하부에 신호를 보내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는 것이다.

오늘 발렌타인 데이,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꼭 잡아주

는 아기가 엄마의 손바닥을 만질 때처럼 본능적으로 이

는 것도 좋겠다. 연인들이 사랑을 속삭일 때 가장 친밀감

뤄지는 인간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행

을 주는 행위가 바로 ‘손을 잡는 것’이라는 과학자들의 주

동이다”고 말했다.

장이 나왔다.

그는 “손을 잡으면 옥시토신이 생성되고, 이 ‘사랑의 호르 몬’은 인간이 번성하는 데 필요한 사회적 유대감과 연결성 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옥시토신은 통증 역치를 높일뿐 아

혼자 있을 때는 무심코 뇌에서 ‘위협’ 신호를 내보낸다.

손에는 미세한 신경 섬유가 가득하다. 이들 신경 섬유

뇌가 스스로 외부로부터 방어해야 한다고 느끼기 때문이

는 부교감 신경계의 진원지인 뇌의 미주 신경과 연결된

다. 하지만 연인끼리 손가락을 맞잡는 행위는 이런 위협

다. 손에 있는 신경 섬유들은 세심한 감각이 존재하는 신

이러한 신체 감각 반응에 따라 손을 잡거나 포옹하고

신호를 약화시킨다. 신체적 접촉을 통한 ‘함께’라는 확신

체 중요 시스템으로서 기분, 면역 반응, 소화, 심박수 조

몸을 만지는 신체적 접촉은 뇌에서 옥시토신과 세로토닌

이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뇌의 반응을 조절하는 것이다.

절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담당한다.

과 같은 기분 좋은 화학물질 분비를 촉진해 서로 유대감

니라 신체의 염증 수치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을 느끼도록 한다. 손을 잡는 것은 스트레스도 줄여준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커플들의 정신건강까지 높이

제임스 박사팀은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 사랑하는

실제로 2021년에 발표된 다른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는 스킨십으로 손 잡는 행위를 소개했다. 미국 버지니아

사람의 손을 잡는 것이 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

받을 때 누군가 손을 잡아주면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

대학교의 심리학자 제임스 코언 박사는 “손을 잡는 행위

아보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 16명의 기혼자들을 모집해

솔 수치가 낮아졌다.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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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게 된다. 이러한 과도한 생성이 손가락 끝을 커지게 하

손바닥 붉으면 간경변?…손으로 본 건강 신호 10

고, 부풀게 만든다. 손톱이 푸르스레하다 = 심장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체내 산소량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 중

손은 ‘인체의 축소판’이라 불린다. 특히 한의학계에는

손에 땀이 많이 난다 = 갑상샘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

하나가 손톱, 발가락, 입술의 색을 확인하는 것이다. 분홍

손과 건강의 관계를 다루는 이론들이 널리 전해져 왔다

일 수 있다. 갑상샘기능항진증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빛을 띤다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다는 뜻이지만 푸른색을

한의학계에서는 전부터 손을 몸 전체의 건강을 진단할 수

서 더 많이 나타나는데 그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

띈다면 체내에 산소 수치가 낮다는 뜻이다.

있는 지표로 삼아왔다.

다. 갑상샘의 활동이 지나치게 활발해져 갑상샘 호르몬이

예를 들어 손바닥이 뜨거우면 배가 뜨겁고, 손바닥이 차

과다하게 분비돼 나타난다.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이 몸 곳곳으로 잘 흘러가지 못 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색증이라고 불리는 이 상태는 심

가우면 배가 차갑다는 뜻이 되고, 손톱에 세로로 균열이

혈액 속 갑상샘 호르몬의 농도가 지나치게 상승하면 손바

장병이 있다는 위험 신호가 될 수 있다. 혈액 내 산소 부

생기면 영양 상태가 불량하다는 뜻으로 빈혈이 있을 가능

닥에 열이 많아지고 땀이 많이 나게 된다. 갑상샘의 지나친

족으로 나타난 손톱의 색은 선명한 파란색이 아니다. 혈

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활동은 칼로리를 더 소모하게 해 더 많은 열을 발생시킨다.

액 내 충분한 산소가 있어 나타나는 붉은 빛보다 덜 밝은 빛으로 나타난다.

서양 의학계에서도 손을 보면 건강을 가늠할 수 있다는

손가락 마디에 살이 많다 =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뜻

연구 결과가 여럿 나온 바 있다. 전문가들은 “평소 잘 신

이다. 손마디에 살이 많다는 것은 가족성 고지혈증이 있

손톱에 하얀 점이 있다 = 류마티즘 관절염이 의심된

경 쓰지 않지만 손의 건조한 피부, 얇은 손톱 등은 암과

을 가능성이 높다는 단서다. 몇 년 동안 힘줄에 지방이 축

다. 촛농을 떨어뜨려 놓은 것처럼 나타난 하얀 점은 손톱

같은 감춰진 질병의 단서로서 중요한 건강 신호가 될 수

적돼 결국 살이 두꺼워진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에서 나타나는 거품이다. 손톱에 작은 거품이 생겼다면 관

있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Dailymail)이 전

태어날 때부터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가지고 있는 사

절에 어떤 이상이나 고통이 없다하더라도 류머티즘 관절

문가들의 견해를 토대로 손으로 본 건강 신호를 소개했다.

람은 분명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잘 모르는 수가 많아 치

염이 있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 손이나 발에 이런 것이 많

료도 받지 못한 채 젊을 때 심장발작으로 죽는 경우가 있

이 나타날수록 관절염이 있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뜻이다.

손바닥이 불그스레하다 = 손은 간의 상태를 말해 주는

다. 영국에서만 500명당 1명꼴로 가족성 고지혈증이 나

지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 손바닥이

타나며, 아직 진단받지 못한 사람들도 10만 명에 이를 것

붉은 색을 띈다면 간경변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으로 추정된다.

손가락에 튀어나온 혹이 있다 = 손가락에 튀어나온 혹 같은 것은 뼈 종양이다. 골반 쪽에 골관절염이 있다는 뜻이

손바닥 홍반이라고도 불리는 이 증상은 손바닥 가장자

다. 손가락에 뼈 종양이 있으면 살짝만 건드려도 아프다. 이

리에서부터 빨갛게 나타나고 점차 손가락 부위로 가까워

손톱이 숟가락 모양이다 = 빈혈을 생각할 수 있다. 대

는 골반, 무릎과 같이 몸의 어디에서나 골관절염이 있을 수

진다. 간 질환이 있으면, 호르몬 균형에 변화가 생기기 때

부분 사람들의 손톱은 공의 한 표면처럼 굴곡을 그리며

있다는 뜻이다. 이런 종양은 헤베르덴 결절이라고 불린다.

문에 피부의 혈관이 확장돼 붉은색을 띄게 된다.

볼록한 모양을 하고 있다. 하지만 손톱의 중간 부분이 푹 들어간 손톱이라면, 철분 결핍을 의심할 수 있다. 의사들

몸에 비례해 손이 크다 = 뇌하수체에 이상이 있다는

은 이를 ‘숟가락 손톱’이라 부른다. 특히 피곤하거나 힘이

뜻이다. 손이 붓고 크다면 말단비대증 위험이 높다는 뜻

없으면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데, 빈혈로 고생하는 경우가

이다. 발, 입술, 코, 귀의 크기도 비대하면 이 질환이 있다

많으므로 철분 보충제를 섭취해줄 필요가 있다. 철 부족

는 단서가 될 수 있다. 뇌 시상하부 밑에 위치한 뇌하수체

이 손톱을 약하게 만들어서 계속 손톱 두께가 얇아지고

는 각종 호르몬선의 호르몬 분비량과 분비 시간을 조절한

부분적으로 깨지기도 한다.

다. 뇌하수체 종양으로 인해 기능항진이 일어나면 거인증, 말단비대증이 생길 수 있다.

손가락이 곤봉형이다 = 폐암을 조심해야한다. 손가락 끝이 작은 곤봉과 같이 둥근 모양이라면, 폐암과 같은 심

손톱 색이 두 가지 빛을 낸다 = 신장(콩팥)이 안 좋다

각한 질환이 있다는 뜻일지도 모른다. 또한 중피종을 의

는 뜻이다. 손톱 밑 부분에서 반절은 하얀색을 띄지만 손

심해 볼 수도 있다. 중피종은 주로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

톱 끝머리에서부터 반절은 갈색 빛을 보인다면 신장에 이

막, 위나 간 등을 보호하는 복막, 심장을 싸고 있는 심막

상이 있다는 뜻이다. 이런 상태는 ‘반반손발톱’이라고 부

등의 표면을 덮고 있는 중피에서 발생하는 종양을 말한다.

른다. 발생 이유는 요소 때문이다. 단백질을 섭취했을 때

폐에서 생성되는 콜라겐 분해 성분(PGE2)에서 그 이유

체내에서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만들어진 암모니아가 요

를 찾아볼 수 있다. 폐에 종양이 있으면 이 성분이 지나치

소로 전환돼 소변과 함께 배출되는데 그렇지 못하고 피부

게 많이 만들어져 몸에서 필요로 한 양의 10배정도에 이

와 손톱에 남아 있어 나타나는 증상이다.

<코메디닷컴>

커피에 ‘이것’ 두 스푼 탔더니…심장 튼튼해진다고? 한 잔의 커피는 이제 하루의 시작을 알

에 따르면 하루 최대 3잔의 커피가 심장

리는 일과가 됐다. 하루에 1~2잔의 커피

질환 및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

를 마시는 것은 집중력을 키울 뿐 아니

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 심장 질환 및 심부전의 위험도 낮출

부정적인 이점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을 얻기 위해 코코아를 지나치게 많이 사 용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무가당 코코아

이처럼 커피에는 그 자체로 심장 건강

가루는 쓴맛이 나기 때문에 조금만 사용

에 좋은 이점이 있지만 코코아를 첨가하

하면 효과가 좋다. 미코는 심장 건강에

수 있다. 커피에 한 가지 성분을 더하면

그러나 바트 박사는 이것이 하루 종일

면 이러한 이점이 더욱 향상될 수 있다.

최대의 이점을 얻으려면 매일 커피에 최

심장 건강에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커피를 마셔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그리고 커피와 코코아의 장점 중 일부

대 2스푼의 코코아 가루나 생카카오 가

것으로 나타났다. 바로 코코아다.

경고했다. 그는 “최근 연구에서는 1~3컵

는 비슷하다. 바트 박사는 “커피콩과 마

루를 첨가할 것을 권장한다.

이 최적의 양인 것으로 보인다”며 “그 이

찬가지로 코코아 파우더에는 항염증 효

<코메디닷컴>

상은 해를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과가 있고 혈관을 이완시키며 혈당 조절

미국

건강정보잡지

‘웰앤드굿

(wellandgood)’은 심부전 및 심장 이식 심장 전문의인 니키 바트 박사와 영양사 콜렛 미코와의 인터뷰를 통해 코코아가

또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심장병과 뇌졸중 발병률이 낮을 수 있다.

함유된 커피의 이점을 소개했다.

을 개선하는 플라바놀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미코는 “플라바놀은 염증을 줄 이고 혈류를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

이는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낮추어 심

우선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

는 사람에 비해 적당한 양의 커피(하루에

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

시지 않는 사람보다 오래 산다. 《유럽

3~5잔)를 마시는 사람이 심장병 위험이

다”고 말했다.

예방 심장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15% 감소했다. 미코는 “6잔 이상의 커피

Preventive Cardiology)》에 실린 연구

섭취는 심혈관 질환 건강에 긍정적이거나

커피에 코코아를 첨가하는 것의 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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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당신은 디딤돌인가 아니면 걸림돌인가? 세상에는 두 종류의 돌이 있다. 하나는 걸림돌이고 다른 하나는 디딤돌 이다. 디딤돌이란 사람들이 다니기 좋게 중간 중간 납작한 돌을 놓아 사람들이 다니도록 도와 주는 돌이다.

여기서 “소자”는 소외되고 힘없는 연약

교회를 떠나게 한다.

한 사람을 의미한다. 예수님의 말씀속에 “나를 믿는 이 소자” 라는 단서 조항에 유의해야 한다. “소자”는 분명 예수님을 믿고 있지만 연 약하여 쉽게 깨어질 수 있는 사람, 세상에

연자맷돌이 무엇인가? 옛날 어려서 모든 가정에서 맷돌로 콩 을 갈아서 콩국수도 해먹고 두부도 만들 어 먹었다.

사람들은 디딤돌을 딛고 건너간다.

서 천대와 멸시를 받는 사람, 무엇하나 떳

그러나 예수님이 사용하신 연자맷돌은 팔

디딤돌은 일종의 축복의 통로와 같은 것

떳이 내세울 것이라고는 없는 사람(고전

레스타인에서 “당나귀 돌”이라고 부른다.

이다.

1:28)을 의미한다.

사람들은 디딤돌의 통로를 통하여 안전

지금 교회공동체에 속해 있는 예수를 믿

하게 어려운 길을 건너고 물을 건너고 늪

는 많은 사람 중 힘이 없어 나약한 자, 가

지대를 건너갈 수 있다.

난한 자, 아직 믿음이 성숙함에 이르지 못

디딤돌은 자기희생을 통하여 자신을 밟 고 건너도록 한다.

한 미성숙한 신자들을 의미한다. 그들을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맷돌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가?

을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지는 것이 낫다

걸림돌은 사람들이 다니는 길에 걸려 넘

는 말이다.

어지게 하여 사람들을 실족시키는 돌이다. 걸려 넘어지게 하는 걸림돌은 함부로 내 뱉은 말 일 수 있고 돈이 걸림돌이 될 수 있고 행동이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예수님은 믿는 사람을 걸려 넘어지게 하 면 심판을 면치 못한다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연약한 신자가 실족하게 되는 것을 매우 강도높게 경고하셨다.

하신다.

실제로 이러한 방식이 로마의 처형법 중 하나로 사용되었다. 절대로 바다 밖으로 나올 수 없다. 연약한 사람을 실족시키면 지옥불에 던 져 영원한 불속에서 고통을 당하는 것보

목에 매고 바다에 던지우는 것이 더 낫다

는 말이다.

고 하신다.

한 번 지옥불에 떨어지면 아무도 다시는 빠져나올 수 없다.

그렇다면 사람을 “실족하게 하는 죄”는 헬라어로 “실족하게 하다”를 “스칸달리 조”(σκάνδαλον)라고 하는데 길에 덫을

하나라도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맷돌

략으로 함정을 파서 넘어뜨리는 일

을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

을 말한다.

라고 할 수 있다.

이 얼마나 끔찍한 죽음인가?

빠져 죽을 만큼 무섭고 커다란 죄악이라

놓아 걸려 넘어지게 하거나 중상모

이 말씀은 무서운 심판의 경고의 메시지

빠진다고 생각해 보라.

넘어지게 하는 사람은 차라리 연자맷돌을

“또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들 중

으리라.”(막9:42)

그런데 이런 큰 돌을 목에 매고 바다에

다 차라리 연자맷돌을 목에 매고 바다에

것은 어떤 죄를 말할까? 예수님은 또 하나의 돌에 대해서 말씀

빙빙 돌리는 커다란 맷돌이다.

예수님은 연약한 사람을 걸림돌에 걸려

우리는 디딤돌이 되고 걸림돌이 되지 말 아야 한다.

당나귀의 목에 걸고 곡식을 갈기 위해서

걸림돌이 하는 일이다. 그래서 실족케 하여 “죄”를 짓 게 한다든가 믿음을 버리고

우리는 디딤돌이든지 걸림돌이든지 선 택해야 한다. 그 선택에 따라 천국이든지 지옥불이든지 결정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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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준 (Yong변호사 J. An) 변호사 안용준 법률 경력

◆ 미국 연방하원의장 보좌관 (워싱턴 D.C. 9년) ◆ 주검사 3년 / 연방검사 9년 (빌 클린턴, 죠지 부시 대통령 재임 당시) ◆ 이후 대형 국제로펌 변호사와 개인 변호사로 활동

필리핀의 우울란교회 건축 이야기

이곳 빈민가는 하루 한끼의 음식이 정말 중요합니다. 한 가족이 10명이나 되는 식구 가 아버지의 일주일에 3-4일 일하는 것으 로 생계를 이어간다는 것은 그냥 생명을 연 명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돈이 없어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

하루에 두 끼 정도의 죽을 쑤어서 살아가고

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

있습니다. 영양실조로 인한 결핵, 간염, 천

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식들이 많고 아이들의 손과 몸을 만져보면

(마태복음28:19-20)

앙상한 나뭇가지와 같이, 가늘어서 그저 애 처롭고 불쌍하기만 합니다.

* 대나무 숲속 빈민가로 인도하신 하나님…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그래서 예배 모임 때마다 닭죽, 초코 우유,

1993년 2월 어느 날 길을 가는데 길가의 숲속에서 사람들이 한 명씩, 두 명씩, 불

국수, 라면, 파스타, 스파게티, 등을 만들어

쑥 불쑥 계속적으로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신기해하면서 어떻게 집이 하

서 먹이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쌀, 라

나도 보이지 안는데 숲속에서 사람들이 자꾸 나오는지 궁금하여 차에서 내려 그 숲속

면, 밀가루, 설탕, 커피, 통조림 등 많은 생필

으로 따라 들어갔더니 산비탈길을 쭉 따라 30분 내려가니 큰 바위 돌과 숲속 나무들

품과 음식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 있고 작은 진흙의 농구장이 있으면서 산 속의 계곡을 따라 많은 빈민촌으로 사람 들이 옹기종기 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호기심을 주셔서 대나무 숲속 빈민가로 인도하셨습니다.

* 당신은 보내는 선교사로 부름 받았습 니다. - ‘가든지 또는 보내든지’

나무 판자, 대나무로 얼기설기 지은 쓰러져가는 집들과 녹슨 양철지붕으로 낡은 움

앞이 보이지 않고, 끝이 보이지 않는 이

막에 살며, 마른 나무조각을 주워 화롯불에 음식을 만드는 사람, 계곡 강가로 머리에

빈민사역지에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후원이

시꺼먼 빨래를 한 양푼이를 이고 빨래를 하러 가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수

절실히 필요합니다. 저희들은 보냄 받은 선

도와 전기가 없으며 골목 골목 돌아가며 온통 자갈과 진흙 길, 울퉁불퉁한 좁은 길들,

교사로 헌신하였지만, 동역자님들은 주님

웃통을 벗은 많은 사람들을 보니 원시시대로 돌아간 기분이었습니다.

이 주신 물질을 보내는 선교사로서 선교지로 흘러 보내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

이곳 역시 말할 수 없는 가난과 배고픔을 찌들어 있고 외국인인 ‘우리에게 구경하러

달러라도 헌금하여 주시면 한끼의 음식이라도 먹을 수 있습니다. 작은 음식값이라도

여기에 왔느냐’며 그들이 우리를 향한 눈빛은 차가웠습니다. 이곳에 어떻게 사역을 시

후원하여 주시면 선교지를 살리는 큰 동력이 됩니다. 나무 밑, 공터, 처마 밑에서 폭

작할 수 있을까 기도하면서 몇 차례 방문하는 가운데 그 마을의 대표 역할을 하는 50

염속에 비지땀을 흘리며 한 영혼을 얻기 위하여 해산의 고통을 감당하며 차가 들어갈

세 정도의 ‘코라손’이라는 여자분을 만났는데, 그의 남편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었는

수 없는 비탈길에 물품들을 머리에 이고, 어깨에 지고, 수많은 사역 물품을 나누고 있

데 몇 년 전에 소천하셨고 자기 마을에 예배를 드려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습니다. 예배드릴 장소가 없어 하나님께 부르짖고 부르짖어 10년 만에 우울란에 교회 를 건축하게 되었습니다.

* 막달라 마리아 같은 그녀를 첫 열매를 주셨다. 마케도니아 사람이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사도행전16:9)는 음성을 환상 중에 사 도바울이 들었던 것처럼, 저희도 사역지를 위하여 기도할 때에 주님의 음성으로 들려왔

*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께 가는 길이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오는 길입니 다. - 헨리 나우웬

습니다. 그래서 빈민가 개척교회를 나무 밑에서 시작하여 복음의 꽃을 심게 되었습니다.

2021년 6월 9평의 작은 땅, 공터를 허락받아 한국에서 다섯 분의 집사님들이 헌금

우울란지역의 첫 열매는 마을 대표의 딸인 엘라(34세) 입니다. 재혼하여 다섯 자녀

을 모아 주셔서 작은 간단한 예배 처소를 건축했습니다. 이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 받

가 있는데 남편은 근육무력증으로 일을 하지 못하고 사치, 술과 환락을 좋아하던 그녀

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선교지에 말씀의 등대가 될 교회를 건축하는 것보다 더

가 헛된 세상 것을 쫓다가 생명의 예수님을 믿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 후에는 하나님

크고 의미 있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70회 생일감사 또는 가족헌금, 결혼

께서 많은 분들을 보내어 주셔서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기념, 암에서 고침 받고 등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선교지에 헌금하여 교회를 건축 하는 감동적인 간증들이 많습니다.

우울란교회는 루손섬, 리잘주의 안티폴로시에 속하며 계곡을 따라서 살아가는 약 300여명의 빈민들이 닭집 같은 움막을 지어 살고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

나무 그늘에서 시작한 교회가 10년을 지나서 작은 교회를 6개월을 걸쳐서 건축되었고,

자들에게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고 명령하셔서 모든 민족, 모든 문화, 모든 언어,

130명이 세례를 받았으며, 4명의 집사가 임직을 받았으며, 우울란의 젊은 여성 6명의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셨습니다. 삶의 희망이 없이 살아가는 이곳 빈

성도님들이 몇 개월의 훈련을 받아, 평신도선교사로 파송되어, 이슬람권의 중동국가에

민가에는 더욱 소망의 주님이 필요합니다.

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약 90명의 성도님들이 매주일 예배를 뜨겁게 드리고 있습니다.

* 하늘 아래 한 영혼도 포기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우리에게 마음껏 예배드릴 엄마의 품 같은 교회가 있다는 것에 감동하며 주님의 명 령에 순종하여 온 세상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며 삶의 희망이요, 인생의 답이 되신, 예수님의 제자 로서 성결하게 예배하며 부흥되어 가도록 계속적 인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남창수, 변현자 선교사 1993-2011 AX국 선교사 2011-현재 필리핀 선교사

ID: hjbyun600 2024년 2월 8일 필리핀에서, 남창수, 변현자 선교사 드림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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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E-mail:satxlcc@gmail.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210-463-3700 FEB 16, 2024

설맞이 아시안 문화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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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남 등 여러나라가 참가해 문화상

을 설명하며 관객들의 질문에 답하

품, 음식을 만들어 각 나라들의 대

며 한국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기회

표적인 전통상품과 음식으로 그들

를 가졌다.

의 문화를 알리는데 적극적이었다.

매년 UTSA-Hemis Fair Park 에

을 소개하였다. 또한 각 나라별 전

이번행사에 참석한 샌안토니오

서 개최되었던 행사가 올해는 장

용, 예술, 공예 및 다양한 문화를 통

통문화상품과 기념품등을 판매하

조행자 전통무용단원들은 한국 궁

소가 변경 되어, 음식부스 12개 정

음력설을 맞아 샌안토니오 아시

해서 아시아 음력설을 알리는 행사

거나, 지역주민들에게 아시아 나라

중의상, 양반의상쇼 와 전통무용,

도와 2개의 무대로 나누어 진행되

안 문화축제(Asian Festival 2024)

이다. 이른 아침부터 많은 지역 주민

별 음력설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장구춤을 공연하여 엄청난 호응이

었다. 좀더 많은 사람 들이 함께하

가 지난 2월 10~11일 2일간 Roll-

들이 아시안 문화를 즐기기 위해 행

하게 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음력설

있었고, 또한 궁중의상 출연자들이

지 못하여 아쉬운점이 있었지만 2

ing Oaks Mall (6909 N. Loop 1604

사장을 찾았으며 샌안토니오에 있

문화를 알리는 행사였다.

등장할 때 마다 사회 진행을 맡은

일간의 아시아 설날행사는 참여한

East)에서 열렸다. 샌안토니오에서

는 아시안 단체들이 행사에 참여하

행사장 주변과 건물안에 설치돤

Willie Jones 목사는 신라에 대한 역

많은분들의 웃음과 함께 아름답게

주최하는 아시안 문화축제는 샌안

여 다양한 음악과 춤, 게임, 및 음식

무대에서는 한국, 태국, 필리핀, 베

사와 태조 이성계, 세종대왕의 업적

성료되었다.

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토니오의 지역 주민들에게 음악,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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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6, 2024

SAN ANTONIO NURI KOREAN SCHOOL

Pre-K to 7th grade

수업료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샌안토니오 한인 커뮤니티 한인회 웹사이트: satxkorean.com

교사 수시모집 MORE INFORMATION www.sakorean.org/k-school 210-9159-3477 facebook.com/nurikoreansa @nurikoreanschool

- 샌안토니오 한인회 ---------------- 210)823-6428 - 샌안토니오 교회연합회 ------------ 502)551-5495 - 샌안토니오 노인 상록회 ------------ 2 1 0 ) 3 1 7 - 1 9 6 0 - 샌안토니오 섹소폰 선교회 ---------- 408)499-9191 - 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지국 -------- 210)463-3700 - OB 골프회 ---------------------- 2 1 0 ) 3 1 6 - 6 9 2 6 - YB 골프회 ---------------------- 3 6 0 ) 8 46 - 5 115 - 강원도민회 --------------------- 210)488-2807 - 탁구회 ------------------------- 2 1 0 ) 8 8 4 - 1 7 3 5 - 볼링회 ------------------------- 2 1 0 ) 8 8 4 - 2 1 7 6 - Jonea Korean Dance Group ------- 2 1 0 ) 3 1 7 - 1 9 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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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6, 1, 2023 FEB 2024

종교 칼럼

요즈음 시대는!

천생연분 (천생배필) 삶은 생명이 주체입니다. 그 생명 안에서 느끼고 깨닫고 만남과 일상의 삶이 일어 납니다.

어쩌면 과학의 이름으로 신본주의와 인본주의 그리고 I.T 기계 문명이 서로 섞여 혼돈된 삶이 될지도 모릅니다.

“옛날에 코끼리 노총각하고 허리가 절록 한 개미 처녀가 눈이 맞아 결혼을 했단다. 그 생명은 사람이 주체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하나님과의 만남의 행위는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코끼리 신랑이 심장병이 발짝하여 첫날 밤도 못 치루고 죽고 말았단다. 어떤 동물이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며 예배의 흔적이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걸 어째!.. 아무리 ONLINE 세상으로 발전해도 하나님과의 만남은 변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음날 장례 행열에 신부 동생 개미가 그 생명이 사람과 함께 꽃피우고 광야 길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깨닫고 우리가 서로 만나 차도 마시며 같이 찬양과 기도 “언니야! 이제 어떡하우 형부와 첫날밤도 못 치루고 갔으니 이제 어떻게 살아” 나만의 하나님과 만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눔의 대화 속에서 하나님의 위로를 받기 때문입니다. 언니를 위로 한답시고 반복해서 말하니 눈물만 흘리면서 장례행열 다만 뒤를변화가 따르던 개미가 다만 그런 하나님의 사랑은 늘 우리에게 주어지지만 자신이 깨닫지 못할 뿐입니다. 빠른언니 시대에 짧은 글로 감동을 주어야 하고 “야 !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걸 너희 형부를 어느 세월에만남도 다 묻을수 있나 이게 문제다 이것아“ 짧은 시간동안 서로 감동을 주어야 합니다.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사랑은 영원합니다.

세상살다 보면 큰 코끼리 묻을 순간이 아니면 감동을 먹는 이냥저냥 시대입니다. 웃고 아무리사십시다. 과식을 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때론 공동체의 지체로서 봉사와 헌신의 삶이 지속됩니다. 그러나천생배필은 사람이 주는 감동보다 위에서 내려주신 감동은 찰나의 순간이지만 안 그라요?.. 천생연분 영원까지 지속되기 때문입니다. “내 얼굴에 웃음나게 웃음짓게 하는 그 사람이 바로바로 천생배필이고 천생연분이란 것이다” 요즈음 시대는 요약시대입니다. 살아생전 우리 외할머니가 하신 말씀입니다. 그 표현과 방법이 찬양의 헌신으로

짧고 강하게 빠르게 감동을 주어야 합니다. 판단도 빠르고 정확하게

나도 그런 감동을 위해 늘 기도합니다.

앞으로 A.I 시대를 맞이하며 상상을 초월할 변화의 삶이 기다릴 것입니다. 오직 성령충만으로! 어느 목사님과 나눈 대화를 적어봤습니다. 요약시대에 너무 긴 글이 되었습니다. ㅎ~ 우린 하나님 뜻안에서 더 큰 찬양의 입술을 부부가 함께 모우고 있으니.. 천생연분 보다 더 강한 위에서 주신 사명과 헌신의 회복입니다.

서울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할렐루야! 서울사랑의부부합창단 정 진 현 장로

<연합뉴스>

휄로십 커뮤니티 교회 Fellowship Community Church

2023 년 표어: 주님의 날개 아래 비상하는 교회 말씀과 찬양과 기도가 살아있는 교회 기쁨이 넘치는 사랑과 나눔과 교제가 있는 교회 휄로십 커뮤니티의 주일 예배에 회복과 생명이 있는 교회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기쁨이 있는 교회 God First 주일 예배: 오후 1시 30분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요한일서 1장 3 절

담임 목사 :

최은택 목사

2600 Roy Richard Dr. 2nd FL. Schertz TX. 78154 * Cell: 808-989-7541 * Home Page: http://www.fellowshipccs.com/ * E-mail: eunchoifc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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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중남부 E-mail:kjhou2000@yahoo.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713-467-4266 FEB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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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양궁아카데미 선수들, 스테이트 챔피언십에서 은4개, 동2개 텍사스 최초 한인 양궁아카데미 실내 양궁장 오픈으로 선수 양성 더욱 활기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여 U21 남자부

CJ 양궁 아카데미 장홍은 코치

은메달리스트 이동우 학생은 CJ

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딜런 숭

는 “총 162명이 참가한 대규모 시

양궁 아카데미 창단 멤버로서 작

(Dylan Soong) 학생은 현재 미국

합에서 CJ 양궁 아카데미 14명의

년 여름에 열렸던 아웃도어 스테

주니어 양궁 대표팀에 속해있고,

출전 선수들 모두 경력 있는 선수

이트 챔피언십에서 시작한지 9개

2025년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

들과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경기

월 만에 동메달을 획득했던 저력

회 출전을 목표로 훈련 중에 있다.

에 임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을 갖고 있다. 야루 딩 학생과 김하

CJ 양궁 아카데미 주장(Captain)

수 있었다”며, 항상 지원해주시는

늬 학생은 그동안 달라스에서 양궁

인 11학년 한주성(Kyle Han) 학생

부모님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을 하다가 이번에 CJ 양궁 아카데

은 아카데미 선수들 중 가장 좋은

또한 “성적을 떠나서 시합을 통해

미 소속으로 첫 출전한 케이스로

점수를 얻고도 아쉽게 U18 4위를

모든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

고, 지난 해 첫 출전에서 동메달 2

당당히 은메달을 땄다. 특히 김하

했다. 그러나 시합을 치룬 후 오히

었으며,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개를 딴 이후 6개월만의 승승장구

늬(Ellie Kim)학생은 Barebow에서

려 “더욱 더 열심히 준비해서 다음

음 대회에서는 꼭 금메달 성적이

에 텍사스 주 양궁계에서도 주목

Olympic Recurve로 전향한지 1개

시합에서 꼭 메달을 획득하겠다”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

지난 2월 10일-11일 텍사스 콜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은메달 주

월 만에 적응을 완료하고 좋은 성

는 승부 의지는 더욱 뜨거워졌다

도하겠다”고 전했다.

럼버스(Columbus, TX)에서 열린

인공은 U15 남자부에 출전한 이동

적을 거두어서 더 수상의 의미를

는 후문이다.

텍사스 스테이트 인도어 양궁 챔

우(Jaden Lee)군, U15 여자부 야루

더해주었다는 설명이다. 딜런 숭

CJ 양궁 아카데미에서 양궁을 시

12월 오스틴 북쪽 시더파크에 실

피언십에서 CJ 양궁 아카데미(CJ

딩(Yaru Ding)양과 U13 여자부

(Dylan Soong) 학생은 10년 전 캘

작한지 1년 정도 된 학생들은 최근

내 양궁장(720 S Bell Blvd, Unit

Archery Academy, 코치 장홍은)

김하늬(Ellie Kim)양, 그리고 U21

리포니아에서 장홍은 코치의 지도

실내 양궁장 오픈과 동시에 인도

1C Cedar Park, TX 78613)을 오

학생들이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

남자부에 출전한 딜런 숭(Dylan

를 받아 양궁을 시작한 학생인데,

어 대회를 준비해왔다.

픈해서 운영하고 있다.

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CJ 양

Soong) 학생이다. 동메달은 U13

지난해 UT 어스틴 컴퓨터 사이언

궁 아카데미는 실내 양궁장을 오

남자부 김민건(Mingeon Kim), 여

스과에 입학한 후 학업과 병행하며

픈한 지 2개월 만에 거둔 성과이

자부 김서율(Elizabeth Kim)양이

CJ 양궁 아카데미 소속으로 함께

▲ (왼쪽부터) 은메달리스트 이동우, 야루딩, 김하늬, 딜런숭

한편 CJ 양궁 아카데미는 작년

*문의: 949-536-4413(장홍은 코치), cjarcheryacademy@gmail.com *www.cjarcheryacademy.com

▲ 동메달리스트 김민건, 김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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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칼럼

건강한 교회 건강한 성도 (사도행전 5:42, 2:46) 제가 섬기는 킬린한인침례교회

쳐 지키게 하라.” (마 28:19) “너희는

델이 안디옥교회 입니다. 안디옥교

분의 사명입니다. 그러나 3, 4, 5번

니라” (전 4:11,12) 한 영혼이 천하

가 52살이 되었습니다. 1972년 2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회를 통해서 세계선교의 문이 열리

째 목사님은 6개월, 20개월, 22개월

보다 귀하지만 구원받은 여러 사람

4일 첫 예배를 드리고, 현재의 예

전파하라” (막 16:15) “오직 성령이

기 시작합니다. 최초의 선교사라 할

그리고 떠나셨습니다. 교회는 거의

은 더 아름답습니다.

배당으로 1982년 입당예배를 드렸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수 있는 바울과 바나바 그리고 마

무덤 같았습니다. 6번째 목사로 부

베드로와 요한이 하나가 되니 성

습니다. 1998년 Mortgage Pay Off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

가. 그들을 통해서 복음이 이방인에

임해 왔습니다. 그리고 30년입니다.

전 미문 앞에서 구걸하던 40년 동안

가 되었고. 그동안 도움을 주었던

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

게 전해집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교

그래서 52년이 지났습니다. 이것이

앉은뱅이로 살았던 사람을 일으킵

Memorial Baptist Church Mission

리라” (행 1:8) 예수님의 명령입니

회를 핍박한 장본인 바울이 예수님

역사이지요. 역사는 억지로 만들어

니다. “우리를 보라”고 했습니다. 모

교회에서 2001년 독립교회가 되었

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

을 만나고 예수님으로부터 사명을

지는 것이 아닙니다. 자연스레이 하

두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습니다. 알고 보니 킬린한인교회 역

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딤후

받습니다. 이방인에게 가서 복음을

나님의 인도하심과 허락하심 그리

캘리포니아에 레드 우드라는 참

사상 최초의 교회이고, 텍사스주 한

4:2) 사도 바울의 권면입니다. 우리

전하라. 자신으로 시작된 흩어진 성

고 순종이 있어야 되는 줄로 믿습

나무가 있습니다. 이 참나무는 나이

인침례교회에서 첫 번째 세워진 역

는 전도하는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

도들이 모인 곳곳으로 가서 복음을

니다. 인본적으로 억지로 해서 되는

가 2, 3천년쯤 되며, 높이가 100m를

사가 있는 교회입니다. 미주 850개

됩니다. 그들이 듣든지 듣지 않든지

전하고 교회를 세우게 됩니다. 하나

것이 아닙니다.

넘고 둘레도 8-9m나 되는 큰 나무

한인침례교회 중에서도 10번째 안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님의 뜻은 오묘하시기에 우리가 측

바울은 아시아(터키지역)을 복음

입니다. 이렇게 큰 나무가 어떻게

에 들어가는 역사적인 교회입니다.

우리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량하지 못할 일이 많습니다. 그러기

화 하려고 했으나 하나님은 그의 발

비 바람을 이겨 내는가를 연구하다

그러나 그 위풍당당한 모습이 많이

전도는 은사가 아니라 사명입니다.

에 그저 순종하는 것 뿐 입니다. 터

걸음을 유럽으로 옮기신 것입니다.

가 나무 밑을 파 보고는 중요한 것

사라졌습니다. 다시 재건 해야겠습

몸에는 열정이 있고, 입술에는 기도

키지역에서 유럽까지 복음을 전하

많은 사람들과 목사님들이 교회를

을 알아냈습니다. 이 덩치 큰 나무

니다. 그러기 위해서 교회를 건강하

가 있으며, 눈에는 비전이 있으며,

게 됩니다. 그 후에도 바울은 아시

개척을 하지만 1년이나 아니면 몇

는 뿌리를 깊이 박고 다른 나무들

게 세워 나가야 합니다. 교회가 건강

머리에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아지역 지금의 터키 지역을 다니며

년이 지나서 문을 닫는 것을 많이

과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하려면 성도들도 건강해야 합니다.

충만하고, 얼굴에는 구원의 감격이

복음을 전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하나

그래서 어떤 기상 변화에서도 견딜

우리가 건강한 믿음을 갖지 못하면

있고, 마음에는 주님 향한 뜨거운 사

영이 아시아지역에서 그만하고 유

님의 뜻이 있어야 됨을 눈으로 보게

수 있었던 것입니다. 신앙생활도 이

건강한 교회를 세울 수 없습니다. 어

랑으로 가득 채워진 성도가 되어야

럽으로 건너가라. 그래서 유럽에 새

됩니다. 교회는 주님이 오시는 그날

와 같습니다. 자기 혼자서는 유혹과

느 교회나 마찬가지입니다. 건강한

합니다. 전도에 열정이 있는 교회가

로운 역사가 시작됩니다. (사도행전

까지 영혼 구원에 대한 열정이 있

시련에 부딪힐 때 넘어질 수밖에는

교회를 세워 나가려면;

건강한 교회입니다. 전도에 열정 있

16장)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

어야 합니다.

없습니다. 그러나 교회라는 공동체

는 성도가 건강한 성도입니다.

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

를 통하여 함께 살아갈 때 그리스

예루살렘교회는 120명의 예수님

에게 청하여 가로되 마게도냐로 건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의 약속을 기다리는 성도들로 시작

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유럽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

합니다. 오순절에 성령의 임하심을

의 새로운 역사는 하나님께서 바울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

체험한 12제자, 베드로의 설교에 회

에게 보여주신 환상에서 태동되었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전도에 열정이 있고, 성도들이 하

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

개하고 침례 받은 3000명계속해서

습니다. 바울은 어느 마게도냐 사람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

나가 될 때에 교회는 건강해 집니

라” (행 5:42) 핍박을 받아 사방으

이어지는 복음 전파로 5000명으로

의 음성에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발

고” 한송이 꽃도 이쁘고 아름답지만

다. 주님께서는 그런 교회를 원하고

로 흩어지기 전까지 예루살렘교회

수 만명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러

길을 유럽으로 돌렸습니다.

여러 송이가 모이면 더 아름답습니

계십니다. 건강한 믿음 생활로 건강

는 건강한 교회였습니다. 우리 안에

나 예수님은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우리 교회의 시작도 그랬습니다.

다. 혼자보다는 둘이, 둘 보다는 셋

한 교회를 만들어 나가시기를 축복

99마리도 중요하지만 우리 밖에 길

머물러 있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외

킬린지역의 복음화를 위한 열정으

이, 셋보다는 네 사람이 더 힘이 있

합니다. 아멘

잃은 1마리 양에 대한 사랑과 관심

적으로는 사울의 핍박으로 예루살

로 한인교회가 없는 이곳에 52년 전

고 아름답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이 필요합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렘 교회 성도들이 흩어집니다. 그

김영록 목사님이 교회를 개척하신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족속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

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입니다.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2년 후에 떠나셨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

류복현 목사

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

곳마다 교회가 세워지고 복음이 전

습니다. 그 분의 사명은 개척입니다.

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킬린한인침례교 담임)

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

파되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그의 모

2번째 목사님은 건축하셨습니다. 그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

254-289-8866

1. 영혼 구원에 대한

2. 하나가 되는 교회입니다. (행 2:46)

도인은 모든 환난을 극복할 수 있 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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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맥알렌 E-mail:loveloislee@gmail.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714-944-4541 972-876-0891 FEB 16, 2024

독자 기고

설날 소회 시골집 대문이 활짝 열려 있다. 어머님은 이른 아침부터 낡은 철 대문을 힘들여 열고, 텅 빈 마당에 속속 채워질 자식들의 자가용 자리를 상 상하고 계실 것이다. 넓은 마당을 서성서성 웃자란 잡초들을 뽑으시며 이 제나 저제나

옹기종기 가마솥 앞에 모여든 동서들은 나뭇가지 땔 감을 부지런히 갖다 나르며

날 아침 떡국을 이웃 써니부부님네와 같이 먹었다. 떡국 한 그릇으론 너무 아쉬워 우리는 의기투합 맥알렌 컨벤

아궁이에 불을 때고, 부지깽이 너무 휘적거려 불을 끄

션센터 뒷길을 걷고, 그것도 아쉬워 또 커피를 마셨다.

트리는 서울 막내를 마루에 가서 지지미 굽는거나 도우

그것도 아쉬워 몇시간을 더 추가하며 어쩐지 허기진 빈

라며 보내실 것이다. 배추전, 우엉전, 대구, 굴, 동그랑땡,

구석 어딘가를 채워가려 수다를 떨었다.

동그란 18세기소세지... 지짐이 냄새가 집안을 뒤덮으면

삐거덕 거리던 대문도, 2인 겸상을 들고 수도 없이 드

당도할 자식들을 기다리고 계실 것이다.

아랫채 사랑방에 모인 5섯 형제 우두머리신 큰 시숙님

나들던 부엌문지방도, 마른 콩대를 지피던 아궁이도 남

헛간에 주렁주렁 매달린 마늘 묶음, 시래기 묶음, 크

께서 “거 배추적이랑 막걸리 한상 차려 갖고 오너라” 시

성 특권전용거처 사랑방도, 설날아침 꼬까옷 설빔 한복

며 분명 명령을 내리실꺼다.

을 차려입고 차례로 대기하며 세배를 받으시던 어르신

고 작은 호박덩이들, 숫자를 나눠 보따리를 만드실테고, 된장, 고추장, 간장

어르신들 마음 가장 잘 아시는 셋째 동서는 종종거리

들도, 수십그릇 비빔밥을 만들며 설날아침 웃음꽃을 피

을 나눠 담으시느라 씻어 말린 비닐봉지, 플라스틱 통들

며 당장 술상을 차려내고 뜨끈뜨끈 배추전을 집기 좋게

우던 정 많았던 동서들도 이젠 기억속에만 존재할 뿐,

을 찾으시느라 바쁘실 테다.

잘라 접시에 담아 사랑방 남정네들 주문메뉴 명령에 즉

두서분을 남겨둔 채, 다시는 만날 수 없어 진지 오래다.

차 소리를 듣는 순간, 신발 한 짝 신는 둥 마는 둥 급 히 마당으로 나와 성큼 아들 손을 잡고 “왜 이케 홀쭉하냐?” 시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시는 얼 굴에 잠시 한없는 행복에 젖으시다가, 어느새 곧 내일이 면 훌훌 서울로, 부산으로, 떠나가 버릴 자식들 생각에 시무룩 해 지실 것이다. 속속 도착하는 자식들이 풀어 둔 내의며, 털 조끼, 쉐 타, 겨울 버선, 그리고 현금용돈 봉투 등을 방 윗목에 펼쳐 놓으시고, 철이 지나 봄이 올때까지 그걸 들여다보시며 휑한 툇마루를 들락거리실 것이다.

각 즉각 대령할 것이다. 시시 때때 상차림 명령을 내리 시던 사랑방은 다섯 아들에 둘러 쌓여 세상만사 행복해

시간을 간직하는 온전한 나의 것... 그것은 기억속에 저

하시던 시어머님, 시아버님, 다섯 아들들의 끝날 줄 모

장된 추억 뿐! 유한한 우리는 기억으로만 재생산되며 산

르던 화기애애 그믐 밤 저녁 올 나잇 불빛~~

다. 시간은 사라져 가도 기억은 쌓인다. 그것 만이 내가

주문상을 들고 들락거리던 높고 힘들었던 문턱이 높

가질 수 있는 유일한 시간! 고이 접혀있는 페이지를 펼치

은 부엌 가마솥 주변은 동서들의 천국, 나물 다듬기, 삶

기만 하면 사라진 시간을 되돌려 그 시절 그 순간으로 돌

기,무치기, 온갖 맛있는 비빔밥 재료들이 총집합 재탄생

아갈 수 있는 초능력, 나는 이 비밀과 함께 오늘을 산다.

되던 곳, 시어머님 흉보기, 남편 흉보기로 시작된 자식

내게 닥쳐오는 모든 고난, 고통, 또는 슬픔이나 외롬,

자랑, 가수, 배우, 드라마, 총 출동, 그야말로 말 잔치 대

기쁨, 행복, 그 어떤 상황도 결코 사라지지 않고 아름다

잔치가 시작되던 참으로 신나고 더 없이 신기하던 남성

운 기억의 페이지로 쌓아가는 삶의 소풍! 그 위대한 선

금지구역 여성전용 아궁이 거실!

물의 의미를 나는 자주 되새긴다.

땅에 묻어둔 튼실한 무우 몇 개를 찾은 큰 며느리는

삼시 세끼 또는 중간 샛참 상까지 2인겸상 다섯상을

썩둑썩둑 깍뚝 썰어 달군 가마솥에 소고기를넣고, 방앗

사랑방으로 대령하고 난 후면 그때부터 드디어 며느리들

간에서 갓 온 참기름 듬뿍 뿌려, 크고 길다란 나무 주걱

식사 시간, 아궁이 앞에 쪼그러 둘러앉아 탕국에 밥 말아

으로 들들볶고

훌러덩 먹어 치우던 다섯 동서들의 2분식사 뚝딱 완료는,

무우를 넣고 우물물 몇 바가지를 부어 온 집안에 고

그것은, “모든 것은 지나고, 지나고 나면 다시 그리워지기 때 문이다!”

큰 동서가 행동으로 보이시던 며느리 식사 첫번째 원칙!

소한 참기름, 소고기 탕국 끓는 냄새를 제일 먼저 풍기 기 시작할 것이다.

어린시절 일찍.. 푸쉬킨이 내게 알려준 인생의 비밀!!

2024.02.10(토) 타국의 설날에. 접어 둔 페이지의 기억들이 줄줄이 따라 나오는 날, 설

<김 엘리사 chalet7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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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6, 2024

종교 칼럼

받아들이면 된다. 예상을 뒤엎는 일이 일어났다. 잘

명이 있을 정도 였다.

음 안으로 불러들였다. 욥의 영혼은

었다. 꿈쩍할 수가 없었다. 그렇다

욥의 몰두는 결국 자기 의가 되고

폭풍 속에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고 끽소리 못하고 당할 수만은 없기

말았다. 이대로 두면 욥은 일을 하

속마음은 평안이다.

때문에 중언부언같은 욥의 변명은

다가 그만 둔 사람처럼 반쪽 인간

못한 일도 없다. 예배를 쉬었던 것

그러나 욥의 집이 언제나 에덴 동

도 아니다, 전쟁이 있었던 것도 아

산만은 아니다. 난동을 부리며 에덴

니다. 그런데 왜 나한테 그러냐고?

을 허물었던 사탄의 계략이 시작된

하지만 욥에게 그런 하나님의 속

속에서 계속 나오고 있었다. 이것이

의 불명예를 벗어날 길이 없다. 이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느

다. 그 계략이 하나님께 허락을 받은

마음같은 평안이 처음부터 알려진

영혼의 고단함이다. 영혼의 씨름은

것을 타겟 삼아 하나님은 영적전쟁

냐고 묻는다. 팬데믹이 돌았던 것도

계략이었음을 주목해야 한다. 하나

바 없었다. 폭풍 속에 있는 욥에게는

어쩌면 인생들에게 평생 걸린 문제

의 첫 화살을 욥에게 쏜 것이다. 마

아니다. 가축들이 시름시름 앓는다.

님과 사탄의 공동 프로젝트는 의인

결과가 알려진바 없는 고난이 얼마

일 수도 있다.

취도 없었다. 욥은 차라리 죽여달라

자녀들도 당했다. 아내도 집을 나갔

욥을 진짜 의로운 욥으로 변화시키

나 고통스러웠을지는 누구든지 쉽

그러니 어떤 종류의 인생이라도

고 소리소리를 질렀다. 그 아픔 속

다. 은행들이 줄도산하듯이 그렇

려고 하는 프로젝트 였다.

게 동의할 수 있게 된다. 왜 하나님

인생이 욥기를 읽기 시작했다면 가

에서 욥은 하나님이 쏜 독을 마셨

게 무너졌다. 이유를 알 수 없었다.

다 망한 욥은 말한다. 주신이도 하

은 미리 말해 주지 아니했을까? 욥

장 처음에 필요한 하나님 앞에서의

다고 말했었다. 영혼의 치료가 가장

이 일은 의인 욥이 당한 일이다.

나님이시요, 취하신 이도 하나님이

에게 복음을 미리 말을 해 주었다

태도는 정직이다. 정직은 현실을 있

아프다. 영혼을 덮고 있는 죄와 허물

산다는 것은 알 수 없는 일의 연속

시다! 이것은 욥이 가진 욥의 힘이

면 욥은 또다시 자신의 의와 신념

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앞에

을 제거하는 영적 수술이기 때문이

이다. 그것은 항상 ‘군중 속에 고독’

었다. 욥이 가지고 있었던 하나님이

그리고 부의 풍요와 축복의 우산 아

서는 일이다.

다. 그 수술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과 같다. 인생은 고독을 안고 살아

었다. 이것을 소위 계명이요 율법이

래서 머물면서 자신이 살아온 축복

그 후 정직은 회개로 발전한다. 그

가 있다. 그래야 결과가 보장된다.

간다. 그 고독의 출구는 쉽게 보이

라고 부른다. 이것은 욥의 가정의 가

의 방식 그대로 살았을 것이다. 그

리고 그 회개는 나의 회개에서 성령

병든 몸과 병든 영혼의 수술시간은

지 않는다. 주 예수의 주제는 서로

훈과도 같고 욥의 좌우명이었고 욥

러면 욥은 그저 욥으로 끝나고 말

의 회개로 바뀌면서 영혼의 고통을

평생 걸린다.

사랑이다. 이 사랑은 성령의 사랑

의 전부를 한 줄로 정리한 말이었다.

았을 것이다. 그것이 저주다. 그래

맞이하게 된다. 이것이 성령의 탄식

하나님은 욥을 온전한 인간으로

이고 믿음 안에서의 사랑이다. 고

이것이 무너지면 의인 욥도 무너진

서 고난이 축복이다. 그러나 그 고

이다. 그 시점이 언제인지는 하나님

다시 만들고 있었다. 욥은 여전히

독을 넘을 수 있는 사랑이다. 가장

다. 욥이 무너지면 하나님도 의인에

난이 복음과 붙어있을 때만 축복이

만이 아신다는 것은 신비다. 그래서

종교적인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어

높은 수준의 사랑이며 하나님 사랑

대한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

된다. 욥이 동방의 의인이 아니라 하

기도는, 성령은, 그리고 말씀은 그

린아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국

과 이웃사랑을 합쳐놓은 사랑이다.

게된다. 그러나 우리는 안다, 하나님

늘의 의인이 되어야 했다.

일을 하기 위해서 우리의 일상과 함

복음은 욥을 성령의 눈을 가진 성

무조건 사랑이 답이라는 말에는 이

이 허락한 고난은 반드시 축복으로

모든 고난은 일단 받아들이고 나

께 있다. 얼마나 우리가 인생 중에

숙한 한 사람으로 변화시켜 갑절

의가 없다. 그러나 욥의 가족사랑은

변한다는 것이다.

면 해법이 있다. 욥에게는 그 고난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

의 축복을 받은 진정한 의인으로 다시 창조한 것이다. 욥은 모든 시

불안에 둘러 쌓인 축복이었다. 그리

이런 전제를 가질때, 어찌보면 욥

을 받아 들이는데 7일이 걸렸다. 7

며 도와 달라고 간구를 했었던가!

고 ‘풍요 속의 빈곤’과 다를 바 없는

에게 닥친 고난은 자기 자신의 실존

일 후에 성자가 된 것이 아니라 오

그런데 좀 살만하니까 기도를 쉰

의무감에 쌓인 사랑이었다. 욥에게

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단 한 번 있는

히려 자신을 방어하고 변명하기 시

다. 좀 있으니까 묵상을 멈춘다. 이

성경 밖에는 답이 없다. 그리고 공

불안과 빈곤과 고독은 언제든지 따

기회이고 욥이 진짜 욥이 될 수 있

작했다. 속에 잠자고 있던 쓴뿌리

계산서는 잘못되었다. 성경은 족보

부해서 아는 성경의 지식이 있다. 기

라 다녔다.

는 절호의 세컨 찬스가 될 수 있다

가 말하기 시작한 것이다. 들추어

책이다. 그 족보는 현손이라고 해서

도해서 받은 영적인 말씀이 있다. 고

욥은 이 3가지의 역경 앞에서 한

는 것이다. 성경의 의도가 여기에

냄! 은혜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

5대째 이상 내려간다. 나의 소유와

난의 현장에서 체험한 삶의 진수가

번도 하나님에 앞에서 흔들린 적이

있다. 욥에게 다시 살 수 있는 기회

은혜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그리고 지금의 축복이 나의 축복으

있다. 신앙은 이들 중에서 어느 것

없었다. 마음이 불안할 때 마다 욥은

를 주기 위한 하나님의 비밀된 섭

수 있도록 하는 힘이다. 현실을 그

로 멈추지 않게 하려면 있을 때 잘

하나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성경

제사에 정성을 다했다. 정교한 제사

리가 가동되었다. 십자가의 고난이

대로 받아들이는 힘이다.

해야 하고 편할 때 영적 경건의 고

은 이것을 말하고 있고 이것이 거

의 힘으로 버틴 것이다. 죄를 미리

부활로 그 능력이 입증되었듯이 약

욥은 그렇게 했다. 병든 몸보다

난과 즐거움 안에서 살아있는 영적

듭남의 과정이다. 받아들이면 된다.

차단하는 매우 탁월한 방법이 제사

함이 강함이 된다. 복음의 소망이 욥

도 통제 불능이 된 자신의 신앙 속

유산을 물려 줄 준비를 늦추어서는

였던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욥의 주

의 고난을 축복으로 바꾸게 된다.

에서 해소되지 않는 문제들을 안고

안된다. 오히려 욥은 자신의 현재를

이근형 목사

인은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하나님

성령 하나님의 목표는 율법의 하

있었기 때문에 그 누구의 설득과 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복도 주시

(맥알렌제일한인장로교회)

도 욥의 정직과 온전함과 경건을 인

나님에서 복음의 하나님에 이르려

려한 웅변과 미사여구에도 자신을

고 화도 주시는 자신의 율법을 지키

정했다. 욥은 동방의 의인이라는 별

는 데에 있다. 율법의 사람 욥을 복

내려 놓거나 쉽게 동의할 수가 없

는 데 몰두했다.

험을 통과했다.

맥알렌 제일한인장로교회 예수 안에서 다시 세워지는 교회 (행 2:42)

이근형 담임목사 956-318-1800

예배 안내 주 일 예 배 : 오전 11시 목요성경공부 : 오후 8시 새 벽 예 배 : 화 - 토 오전 6시

youtube.com/@fkpcmcallen,Facebook.com/fkpcmcallen

10600 N. Ware Rd. Mcallen, TX 78504

맥알렌한인교회

화장품박스, 제과박스, 선물용박스 등 각종 고급박스 인쇄 및 제작 상담 드립니다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 (엡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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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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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Sik Kim

주 일 예 배 : 오전 11시 새벽기도회 : 화-토, 오전 6시 수요기도회 : 오후 7시 30분 화요성경공부 : 오전 10시

E-mail: bskim@eunsungusa.com

www.internationalesp.com

956.359.9783

담임목사 : 권영배

956-533-7449

mcallenkoreanchurch.com 1325 W. Minnesota Rd. Pharr, TX 78577


FEB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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