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3 Korean Journal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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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런던 찾아 손흥민에 사과…

“절대로 해선 안될 행동했다”

‘탁구게이트’의 중심에 선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파리 생

제르맹)이 영국 런던으로 가 손

흥민(토트넘)에게 직접 사과했다 고 밝혔다.

이강인은 21일(한국시간) 자신

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리고

손흥민과 국가대표팀 동료들, 축구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요르단과의 2023 카타르 아시안

컵 준결승을 앞두고 손흥민과 물리

적으로 충돌한 이후 14일, 이 사건

이 세상에 알려지고서 일주일 만

에 이뤄진 사과다.

이강인은 “지난 아시안컵 대회 에서 저의 짧은 생각과 경솔한 행 동으로 인해 흥민이 형을 비롯한 팀 전체와 축구 팬 여러분께 큰 실 망을 끼쳐드렸다”는 말로 사과문 을 시작했다.

이어 “흥민이 형을 직접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 게 중요

하다고 생각했고 긴 대화를 통해

팀의 주장으로서의 짊어진 무게를

이해하고 저 자신을 돌아보는 시

간을 가졌다. 런던으로 찾아간 저

를 흔쾌히 반겨주시고 응해주신 흥

민이 형께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흥민이 형에게 얼마

나 간절한 대회였는지 제가 머리

로는 알았으나 마음으로 그리고 행

동으로는 그 간절함을 충분히 헤

아리지 못했던 부분에서 모든 문

제가 시작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면서 “특히 흥민이 형이 주장으로

서 형으로서 또한 팀 동료로서 단

합을 위해 저에게 한 충고들을 귀

담아듣지 않고 제 의견만 피력했

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요르단과 준결승전 전

날 식사 자리에서 일부 선수들과

별도로 탁구를 쳤다. 손흥민이 제

지하려 했지만, 이강인은 말을 듣 지 않았고, 결국 둘은 물리적으로

충돌했다. 손흥민이 멱살을 잡자,

이강인은 주먹을 휘둘렀다.

이강인은 “그날 식사자리에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 봐도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이었다. 이런 점

들에 대해서 깊이 뉘우치고 있다”

며 잘못을 인정했다.

<연합뉴스>

▲ 이강인을 용서해달라는 글을 올린 손흥민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 굳은 표정의 정몽규 협회장

대한축구협회, 감독 선임 절차 시작… 전력강화위원장부터 논의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축구대표

팀 감독을 경질한 대한축구협회가

신임 사령탑 인선 절차를 시작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한국시간)

“오늘 오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

회를 구성하기 위한 임원회의를 개

최한다”고 발표했다.

협회가 클린스만 감독 경질로 공

석이 된 국가대표팀 감독 인선 작

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것이다.

대표팀 감독은 협회 전력강화위

원회의 후보군 압축과 최종 면접 등

을 통해 선임된다. 감독 선임을 위한 전력강화위원

회는 대한축구협회 임원회의를 통

해 뽑힌 전력강화위원장을 중심으

로 구성된다. 따라서 이날 임원회의

를 통해 신임 전력강화위원장 자리

에 누구를 앉힐지에 관심이 쏠린다.

축구협회 안팎에서는 전력강화

위원장 후보군으로 이영표 축구

해설위원,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발

전위원장, 정해성 축구협회 대회위 원장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1월 전력강화위원장을 맡은 마이클 뮐러(독일) 전력강화 위원장은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했 지만, 한국은 우승을 목표로 내걸 었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요르단에 져 탈락했다.

아시안컵 결과뿐만 아니라 부임 이래 저조한 경기력은 늘 도마 위 에 올랐고,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거주 약속을 지키지 않아 ‘외유 논 란’이 지속됐다.

게다가 대표팀 내 선수단 관리도 엉망이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클 린스만 감독은 1년을 채우지 못하 고 경질됐다.

이에 따라 클린스만 감독을 데 려온 뮐러 위원장도 함께 물러나 게 됐다.

내달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앞둔 한국 대표팀은 하루빨리 신임 감독을 선 임해 새 체제로 바닥부터 다시 다져 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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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국, 2021년 이후

3년 연속 미국산 소고기

최대수입국

지난 2021년, 2022년에 이어 작 년에도 한국이 전세계에서 미국산 소고기를 가장 많이 수입한 것으 로 집계됐다.

19일 미국 농업부(USDA)와 미 국 육류수출협회(USMEF)에 따르 면 작년 한 해동안 한국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은 23만3천81톤(t)으

로 중국 및 홍콩(20만1천500t), 일 본(19만8천528t)을 앞서며 전세계 에서 가장 많았다.

한국의 작년 미국산 소고기 수 입량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2022년 28만4천521t보다는 18% 감소했다.

금액면에서도 작년 한국의 미국 산 소고기 수입액은 20억4천700 만달러로, 중국 및 홍콩(19억300 만달러), 일본(13억5천600만달러)

을 앞섰다.

USMEF는 금액기준으로 작년 한

국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액은 전년 (26억6천400만달러)보다 23% 감소

했으나, 3년 연속 20억달러를 넘어

섰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은 소고기와 소 부산물 (veriety meat· 혀를 비롯해 간·콩

팥·신장 등 식용으로 사용되는 소

의 내장기관 등)까지 합친 경우 작

년에 처음으로 전세계에서 수입량

이 가장 많았다.

소고기와 소 부산물을 합칠 경우

작년 한국의 전체 미국산 소고기 관

련 수입량은 24만8천562t으로 일본

(24만3천19t), 중국 및 홍콩(22만8 천697t)보다 많았다.

지난 2022년 미국산 소고기와 소 부산물 수입량의 경우 한국은 29만

4천326t, 일본은 31만677t으로 일본

이 더 많았으나 올해 들어 한국 수

입량은 16%, 일본 수입량은 22%

각각 줄었다.

씨티그룹 “향후 18개월래 금값

3천달러…석유 100달러 가능성”

향후 12∼18개월 동안 금값은 온스당 3천달러, 국제유가는 배럴 당 1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19일 CNBC에 따르면 씨티그룹 은 최근 메모에서 현재 온스당 2 천16달러에 거래되는 금값이 중앙 은행들의 급격한 금 매수, 스태그 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글로벌 경기침체 심화 등이 발생 하면 현재보다 50%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씨티는 “금값이 온스당 3천달러 로 상승하는 가장 높은 가능성으 로는 기존에 느리게 움직이던 신 흥시장 중앙은행들의 탈달러화가 급격하게 빨라지면서 금 매입을 두 배로 늘리는 경우”라며 “이로 인해

미국 달러의 신뢰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씨티는 최근 몇 년간 중앙은행

들의 금 매입이 “기록적인 수준으

로 가속화”됐으며, 이는 자산 보유

를 다변화해 신용위험을 줄이기 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금 매입은 중국과 러시

아 중앙은행이 주도하고 있으며, 인도, 튀르키예, 브라질도 금 보유 를 늘리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경기침체가 심화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 준)가 기준금리를 빠르게 인하하 는 경우에도 금값 급등을 촉발할 수 있다고 시티는 내다봤다. 시티는 “이는 금리가 3%가 아닌 1% 이하로 인하된다는 의미로, 확 률은 매우 낮다”고 전하고, 이밖에 스태그플래이션도 금값 상승을 촉 발할 수 있지만 이 역시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부연했다. 씨티는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하 지 않을 경우 금값은 올해 상반기 에 평균 2천달러를 약간 상회하고 하반기에는 2천150달러가 될 것으 로 예상한 뒤 올해 연말에 신고가 를 기록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씨티는 이와 함께 지정학적 리 스크 증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 체인 ‘OPEC 플러스’(OPEC+) 추가 감산, 주요 산유국 공급 차질 등이 발생할 경우 국제유가가 100달러 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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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3일 對러 중대 제재패키지 발표… 푸틴, 나발니 사망에 책임”

미국 정부는 러시아 감옥에서 숨 진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의문사와 관련해 러시아 에 대한 ‘중대(major) 제재’ 패키지 를 오는 23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 좌관은 20일 온라인 대언론 브리 핑에서 “러시아 정부가 세계에 어 떤 이야기를 하기로 결정한다해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그의 정부는 나발니의 사망에 분명 책 임이 있다”고 말했다.

커비 보좌관은 이어 “그 대응으 로 우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 시에 따라, 나발니에게 일어난 일 에 대해 러시아에 책임을 지우는 중대 제재 패키지를 23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나발니의 사망 경위와 관련해 모든 것을 투명하게 밝힐

것을 러시아에 촉구했다.

앞서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

령은 나발니 사망과 관련해 러시

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검토중이

라고 밝힌 바 있다.

나발니는 러시아 고위 관리들의

부정부패를 폭로하고 반정부 시위

를 주도하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꼽혔던 혹독한 환경

으로 악명 높았다.

또한 시베리아 교도소에서 지난

16일 돌연 사망했다.

미국 일각에서는 러시아를 테러

지원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등 강

경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과 가까운 린지 그레이엄 연방 상원의원(공화·사우스캐롤라이 나)은 18일 언론 인터뷰에서 나 발니 사망 사건과 관련, 러시아 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길 원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커비 보좌관은 미 국 의회에 계류중인 우크라이 나 추가 군사지원 예산 처리를 촉구했다.

그는 “지금 우리가 블라디미르

美 “김정은, 자국민 계속 착취… 유엔 인권 권고 이행해야”

미국은 17일 유엔 북한인

권 조사위원회(COI) 보고서

발간 10주년을 맞아 북한 정

권에 인권 상황을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국무부는 이날 COI 보고서

10주년 성명을 내고 “10년이

지났는데도 북한 내 상황이

나빠지기만 했다는 것을 보

여주는 보고들이 있다”고 지

적했다.

국무부는 “김정은(북한 국

무위원장)은 대규모 동원과

식량배급 독점으로 자국민을

계속 착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

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북한이 2014년

유엔 조사위원회의 권고를 이

행하고 인권을 존중하기 위한

개혁 과정을 시작하기를 촉구

한다”며 “우리는 또 국제사회 가 북한의 극심한 인권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즉각적으로 행 동하고, 유엔 회원국들이 농르 풀망 원칙을 존중하기를 촉구 한다”고 주문했다.

국제인권법에서 농르풀망 은 망명자를 박해가 우려되 는 지역으로 돌려보내서는 안 된다는 원칙으로 그간 미국은 중국이 탈북민을 북한으로 강 제 송환해서는 안된다고 주장 해왔다.

이어 국무부는 “북한에서 인권과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 하도록 장려하는 것은 여전히 미국 정부의 최우선 사항”이라 며 “우리는 인권 침해와 탄압 을 조명하고, 이에 책임 있는 자들이 처벌받도록 하며, 북한 내에서 독립 정보를 더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전념하고 있 다”고 밝혔다.

푸틴에 맞서기 위해 할 수 있는 가 장 강력한 일은 나라를 지키기 위 해 계속 용감하게 싸우고 있는 우 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초당적 국 가안보 추경 예산을 통과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 터너 美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사진출처:연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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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美 대통령 [사진출처:연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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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김 등 美공화 하원의원, 블링컨 국무에 ‘북러 밀착’

우려 서한

저커버그, 이달 말 尹대통령 예방 조율중…이재용 만날 가능성

김정은 정권에 제공할 수 있다

는 우려가 제기된다”며 “이 같

은 우려는 북한의 핵 탑재가 가

능한 전략 순항 미사일 및 첨

단 탄도미사일 실험으로 고조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무부는 러시아가

북한에 첨단 탄도 및 순항 미사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출처:연합뉴스]

미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인 도·태평양 소위원장을 맡고 있 는 영김 의원을 비롯해 4명의 공화당 소속 하원 의원들이 북 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밀착을 우려하며 토니 블링컨 국무장 관에게 대응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들 의원들은 블링컨 장관 에게 서한을 보내 “북한과 러 시아의 최근 관계 진전에 깊 은 우려를 표한다”면서 “국무 부가 북한의 러시아에 대한 무 기 제공과 관련해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북러 정상회담에 따 라 북한은 러시아에 우크라이 나 침공을 위한 무기를 제공하 기로 합의했다”며 “러시아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을 사용했 으며,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북 한은 러시아에 탄약과 포탄도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러시아가 미사일기술 통제체제(MTCR) 의무를 위반 해 우리의 국가 안보를 추가로 위협할 무기와 기술을 불량한

일 기술을 제공할 것으로 우려

하고 있느냐”면서 “러시아가

이 같은 유형의 첨단 물자를

북한에 제공한 것을 인지하고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와 함께 ▲ 북한 무기의 러

시아 제공에 있어 중국의 역할

▲ 최근 몇 년간 북한의 전술·

전략 미사일 역량에 있어 러시

아 기술 이전 여부 ▲ 북한의

핵프로그램 개발과 관련한 러

시아의 기술 제공 가능성 ▲

북러간 무기 거래 중단을 위

해 구상 중인 조치 등에 대해

서도 답변을 요구했다.

이들은 해당 질의에 대해 국

무부에서 하원 외교위에 브리

핑과 함께 내달 1일까지 서면

답변을 제출할 것을 당부했다.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밀

착을 놓고는 미국을 비롯한 서

방에서 우려가 확대하는 상황

이다. 주요 7개국(G7) 외무장

관들은 지난 17일 독일 뮌헨

안보회의(MSC) 회담 이후 러

시아에 대한 북한의 무기 이전

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

표한 바 있다.

<연합뉴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엔비디아의 H100 프 로세서 35만개를 포함해 연내에 총 60만 개의 H100급 AI 칩을 확보한 다는 구상을 밝혀왔다.

자체적으로 AI 칩도 개발해 왔 다. 지난해 5월 MTIA라고 하는 자 체 칩을 처음 공개한 데 이어 최근 에는 2세대 칩을 개발했고, 이를 연 내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 [사진:연합뉴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이 달 말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대통령실과 정부 관계자들은 저 커버그 CEO가 이달 말 방한을 추 진 중이라고 전했다.

저커버그 CEO의 방한은 2013 년 6월 이후 약 10년 만이다. 그 는 당시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박근혜 당시 대통령과 이재 용 당시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만 난 바 있다.

저커버그 CEO는 방한 기간 윤석 열 대통령을 예방하는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메타 측으로부터 대통 령 면담을 요청받은 바 있다”며 “긍 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저커버그 CEO의 다른 구체적 일 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번에도 이재용 회장을 만나 인공지 능(AI) 반도체 관련 협업을 논의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저커버그의 이번 방문은 AI 기

술이 고도화하면서 AI 반도체 확

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

는 와중에 이뤄지는 것이어서 더

욱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AI 칩 시장은 엔비디아가

80% 가까이 장악하면서 AI 칩 공

급 부족 등으로 주요 기업들이 자

체 칩을 개발하고 있다.

구글은 최신 칩(TPUv5p)을 자

사의 최신 AI 모델일 제미나이에 적용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

(MS)도 ‘마이아 100’이라는 칩을

공개하는 등 빅테크 기업들은 엔

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

고 하고 있다.

특히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은 7조 달러(9천300조원)를

유치해 ‘AI 반도체 동맹’ 구축에 나

서고 있다. 올트먼은 지난달 한국 을 방문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 스 경영진을 잇따라 면담했고, 인 텔과도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메타도 AI 기술 경쟁에 적극 뛰 어들고 있다. 메타는 최근 인간 지 능에 가깝거나 능가하는 범용인 공지능(AGI)을 자체적으로 구축

이에 저커버그 CEO는 이재용 회장을 만나 자체 개발한 AI 칩 생 산을 논의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구체적인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 지만 저커버그 CEO는 우리나라 외에 다른 국가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이 회장과 XR(확장현 실) 및 VR(가상현실) 기기 개발· 제작 등에 관해서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

저커버그 CEO는 2022년 10월 미 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삼성리서치 아메리카를 직접 찾아 당시 삼성전 자 DX 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 노 태문 MX 사업부 사장을 만나 이 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 로 알려졌다.

애플이 MR(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를 출시하면서 휴대전 화 사업 부문에서 애플과 경쟁 관 계인 삼성과 손잡고 비전 프로에 맞설 전선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저커버그는 2016년 스페인 바 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 그레스(MWC)에서 열린 갤럭시S7 공개 행사에 직접 참석해 삼성과의 VR 사업 협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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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년 since1982

코리안저널 시사만평

제 731회

(2024년 2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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