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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박요한) --- (832)919-4404
한국교육원(양은미)------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832)326-4620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박요한) --- (832)919-4404
한국교육원(양은미)------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832)326-4620
FEB 24, 2023 A 19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832)647-6088
이북 5도민회(김수명)--------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휴스턴 한인상공회(강문선) -- (832)465-1477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기주) --(281)806-8951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832)483-7979
한얼 국악단(양진석)-------- (713)894-1425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정철균) ----------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832)876-8111
기독교교회연합회(송영일)-(832)205-5578 휴스턴한인목사회(이인승)--(832)264-9566 남선사(신도회장 김홍표) -- (713)467-0997 정토회------------------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832)407-2005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832)470-5422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713)339-368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713) 935-9111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휴스턴체육회(유유리)------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휴스턴씨름/유도협회---------------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새해 덕담을 나눈 지도 얼마 지
나지 않았지만 만나면 반가운 것 이 이민사회의 정(情)이다.
그런데 좋은 일로 만나면 더 반
갑다. 어려운 형제나라를 돕는 일
에 한마음 한뜻이 된 휴스턴 한인
단체장들과 동포들은 옥외 캠페인
을 시작하면서 ‘우리’라는 공동체
로 뭉쳤다.
튀르키예 지진피해돕기 한인동
포사회 모금캠페인을 킥오프한 17
일(금) 오후 3시에는 바람이 세게
부는 날씨였으나 한인타운 H-마
트 블레이락 지점 앞에는 시간이
갈수록 한인단체장들과 회원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튀르키예 성금모금을 가장 먼저
제안한 휴스턴총영사관 정영호 총
영사는 박세진 부총영사, 정승아 영
사 등과 함께 정시 현장에 나왔다.
캠페인 시작에 앞서 정 총영사는
“앞으로 2주에 걸쳐 성금 모금 캠페
인을 벌일 텐데 동포사회 어르신들
이 솔선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
셔서 감사하다”며, 작은 시작으로
출발하지만 마음을 모으면 더 감동
적인 사랑의 물결이 따라올 것이라
고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2주간의 모금 활동이 끝나면 휴
스턴 총영사관은 휴스턴 튀르키예
총영사관 측과 전달식 일정을 정한
뒤 한인회 및 단체장들과 함께 성 금을 전달할 것이라고 차후 대략
적 일정을 전해주었다.
또 튀르키예는 6.25 전쟁 때 자
유진영에서 미국이나 영국 같은
군사규모가 큰 나라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수의 군인을 파병한 나
라였고, 또 터키 용병들은 용맹스
럽기로 유명해 여러 전투에서 공
을 세우며 대한민국이 자유민주
주의 토대 위에 설 수 있도록 힘
을 보탠 나라라며, 튀르키예가 고
통 받고 있을 때 마음과 정성을 모
아 형제국가에 사랑을 보답하자고
취지를 전했다.
정 총영사는 특히 이번 기회로
동포사회가 연대 협력하여 하나
가 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텍사스
중남부지역에서 보여주자며 주변
에 많은 동참과 호응을 독려해달
라는 주문도 잊지 않았다.
연대 협력하는 동포사회
총영사관 측에서는 2주간의 모
금기간 동안 2만 불 성금을 목표로
했는데, 첫 주 3일 동안 모금한 결
과는 이미 2만 불을 넘어섰다. 총
영사관 직원 일동이 모은 성금 봉
투를 시작으로 휴스턴 청우회가 약
7천불, 한인회 2천불(개인 기부 제
외), 휴스턴노인회 1천660불 등이
이어졌고, 여러 단체들도 각각 회
원들의 기부금을 한꺼번에 혹은 각
자 한인회 계좌(KAACCH)로 기부
했다. 이흥재 노인회장은 “노인회
원분들이 튀르키예 재난사태를 듣
고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는데 성금
모금 소식을 듣자마자 십시일반으
로 금방 1천500불 이상을 모았다” 고 전했다. 개인기부자로는 유재송 전 한인회장(JDDA 회장)이 7천불 을 쾌척했고, 하윈에서 의류점을
하고 있는 안명숙 사장도 현장을
찾아와 2천불을 기부하는 등 동포
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온정 속에 3
일 만에 2만 불을 넘길 수 있었다.
보통 때 같으면 캠페인 행사는
항상 H-마트 출구에서만 허용되
었으나, 튀르키예 민관합동 모금
캠페인은 블레이락 H-마트 입구
와 출구 양쪽에서 할 수 있도록
배려되었다. 스탠드 배너를 양쪽
에 세우고 빨간색 어깨띠를 두른
채 모금함을 들고 모금활동을 하
는 한인들이 마트를 출입하는 사
람들에게 다소 방해되거나 성가
실 수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고객
들은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기부
에 참여하거나 혹은 현금이 없어
미안하다며 발길을 돌렸다.
또 그동안 잘 만나지 못했던 동 포인사들이 현장에 일부러 봉투 를 들고 나타났을 때면 서로 반기 고 악수하며 동포애도 다졌다. 행 사장이 아닌 나눔의 현장에서 시 간과 발품을 팔며 연대하고 합심 하는 동포사회의 모습들은 주말 내 내 H-마트 블레이락과 벨레어점에 서 계속 이어졌다. H-마트 케이티 점 앞은 해당 쇼핑몰 관리사무소의 불허로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물론 전세계 한인디아
스포라 커뮤니티가 튀르키예 재
난구호를 위한 성금 모금이 한창
인 가운데, 휴스턴 동포사회는 17 일(금) 킥오프(오후 3시-6시)를
시작으로, 18일(토), 19일(일) 주
말동안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모
금함을 들고 캠페인을 계속했다.
향군 미중남부지회 정태환 회장
도 임원 5명과 현장을 줄곧 지켰
다. 정 회장은 “17일 당일 신문광
고가 나갔기 때문에 제대로 홍보 도 안 된 상태였고, 단체들 위주
로 모금이 될 것이라 사실 큰 기
대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
러나 벨레어 H-마트의 경우 대
부분이 외국인 고객들이었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캠페인에
호응해주었고 적은 액수라도 흔
쾌히 동참하는 모습에 보람과 감
동이 컸다고 전했다.
블레이락 H-마트에서 오전 11
시 45분부터 오후 6시까지 현장
을 지키면서 모금활동을 한 헬렌
장 전 한인회 이사장은 현장에서
만난 어느 튀르키예 가족은 “너
무 고맙다”며 울음을 터트렸는
데, “우리는 형제나라”라고 위로
해주었다고 했다. 반면 왜 튀르
키예만 돕고 시리아는 돕지 않느
냐는 시리아 인의 항의 섞인 말
도 들었다고 했다. 주머니를 털
어 동전 3센트를 보태신 분, 휠
체어를 탄 어느 외국인 할머니는
지갑을 통째로 건네주었는데 그
안에는 동전까지 4불 정도가 있
었다고 했다. 아무 말 없이 100 불 지폐를 넣고 휙 가버리신 어 느 한인동포...뒷모습에서 따뜻한 온정이 뭉클 느껴졌다고 했다. 현 장을 가장 오래 지킨 정태환 회 장과 헬렌장 전 이사장은 이구동 성으로 외국인들은 액수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기부하는 문화 가 몸에 배어 있었다고 전했다. “모금함에 꼭 돈을 많이 넣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작은 정성 만 보태주시면 됩니다.” 튀르키 예 돕기 2주차 캠페인에 동참하 려면 25일(토)와 26일(일) 오후 1 시부터 6시 H-마트 블레이락과 벨레어점 앞에 가거나 혹은 직접 한인회로 성금을 보내면 된다. * 자세한 모금 정보: A2 페이지 참조
“작은 정성이면 충분합니다”
휴스턴 한인회(회장 윤건치, 이
사장 송미순)이 지난 21일(화) 오
후 6시 서울가든에서 이사회 및 신 년하례식을 가졌다.
비공개로 가진 이사회에는 24명
이사 중 위임 2명, 불참 2명으로 총 22명이 참석했다.
이날 헬렌장 전 이사장은 현재
휴스턴총영사관과 민관합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튀르키예 지진피
해돕기 성금모금 캠페인 현황을 보고했다.
첫 주 모금액은 모금 캠페인 킥
오프 날인 17일(금)부터 19일(일)
까지 현장 모금과 한인회로 답지한
성금액으로 체크와 현금을 합쳐 총
2만3천78.64 불로 집계됐다. 19일
저녁 여러 단체장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집계한 후, 21일(월) 한인
회 어카운트(KAACCH)로 입금시
켰다고 보고했다. 이에 덧붙여 원
래 목표액은 2만 불이었지만, 동포
사회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동
참과 성원에 힘입어 이번 주까지 3
만 불을 목표로 성금 모금에 박차
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휴스턴 한인
학교 박은주 교장의 임기를 내년 5
월까지 1년 더 연장키로 전원 의견
을 모았다. 정관에 의하면, 휴스턴
한인학교 교장은 한인회 회장, 회
장이 임명한 세 명의 회원과 함께
이사회 직권 이사로 구분된다. 휴
스턴 한인학교 교장은 휴스턴 한
인학교위원회에서 선출하여 이사
회 인준을 받는다. 또한 매 짝수해
5월에 시작해 2년의 임기를 갖게
되는데, 합병이 이루어질 경우 재
이민사회
임 중이던 한인학교 교장은 2020년 5월까지 임기를 수행하도록 정관 에 명시돼있다. 지난 임기 중 재미 한국학교(NAKS) 남서부협의회장 도 겸임하고 있었던 박은주 교장은 2022년 제 40회 낙스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휴스턴 개최를 위해 교장
직을 1년 연장했고, 임기가 오는 5
월에 끝나면서 교장 선출 건이 내
부적으로 수면위에 올랐던 것이 사 실이다. 이날 이사회를 통해 다양 한 의견들이 교환되었고, 결과적으
로 내년 짝수해인 2024년 5월까지
2년 임기가 연장됐다. 사실 현재로
서는 적당한 후임자 찾기도 어려울
뿐만아니라 휴스턴 한인학교 교사
들의 높은 신뢰와 탄탄한 운영, 무
엇보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자
체적으로 구축한 온라인 학습프로
그램 등의 성과는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휴스턴 한인회는 통합 한 인회 정관 작업에 직접 참여했던
하호영 전 노인회장이 세칙위원
장으로서 후속 작업을 진행하기
로 했었다. 그러나 이후 와병 및 한
국 귀국으로 인해 현재 공석인 상
황이다. 이미 33대 휴스턴 한인회
장 선거 때에도 통합한인회 정관
에 선관위원회 세칙이 보강되어
야 한다는 등 세칙 보강 문제는 계
속 제기됐었다.
윤건치 회장은 이미 이전 이사회
에서 세칙조항의 필요성에 대해 이
사회 의견이 모아진 상태이지만 그
에 앞서 세칙위원회 재편성 및 총
회 인준 등 선행되어야 할 추가 절
차들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3.1절 기념식 한인단체 공동주최
한편 한인회는 오는 3월 1일 제
104주년 3.1절 기념식을 오후 6
시 30분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거
행한다.
1부 기념식과 2부 한인회 총회 순서가 진행되는데, 2022년 77주
년 광복절 기념식과 마찬가지로 이 번 3.1절 기념식도 전 한인단체들 이 공동주최하는 형식으로 거행된 다. 33대 한인회 출범 후 윤건치 회 장은 함께하는 한인사회라는 취지 의 일환으로 3.1절과 광복절 기념 식을 한인단체 공동주최로 하자로 제안했었다. 3.1절 기념식 마지막 순서인 만세삼창도 모든 단체장들 이 앞에 나와서 함께하며, 만세삼 창이 끝난 후에는 한인단체 공동으 로 튀르키에 성금을 총영사관에 전 달할 계획이다. 그밖에 윤건치 한인회장은 현 재 한인회관에 입주해있는 Open Door Christian Church가 전통적 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나눔 행사를 해오고 있다면서, 한인동 포사회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계 기 마련을 위해 오는 3월 5일(일) 오후 4시 한인회관에서 합동예배 및 친교의 장을 갖기로 했다고 일 정을 전했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재해구
호를 위해 휴스턴 기독교교회연
합회(회장 송영일 목사, 새생명교 회 담임)도 본격적인 헌금 캠페인
을 시작한다.
휴스턴 한인목사회(회장 이인
승, 새믿음교회 담임)에 이어 휴스
턴 기독교교회연합회도 회의를 소
집해 재해구호 특별헌금에 모든 회
원교회 및 단체들이 동참하도록 독
려키로 했다.
이번 특별헌금은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 25:40)을 주제 성경
문구로 하고 각 교회들은 오는 3월
20일까지 한 주를 지정 주일로 정 해 특별헌금을 하는 방식을 권고
하고 있다. 지진 피해가 워낙 심각 한 상태라 이미 개별 교회별로 구 호 헌금 모금을 시작한 곳도 있겠 지만, 휴스턴 교계의 마음을 하나 로 모은다는 취지에서 회원교회별 로 모금한 특별 헌금을 교회연합회 단일 창구로 모아 튀르키예 현지 선교지에 전달키로 했다. *참고→17 페이지 *문의: 713-478-2748 (교회연합회 총무)
휴스턴총영사관은 지난 16일(
목) 오후 6시 주휴스턴 총영사관저
에서 한인 경제인들간의 상호협력
과 네트워킹 확대를 취지로 텍사스
주 대표적 한인 경제단체들을 한자
리에 모았다. ‘한인 경제 협력의 장’
에는 휴스턴 지상사협의회(회장 손
태운 롯데케미컬 대표), 석유가스
엔지니어링협회(이하 KOEA, 회장
정철균 박사, Schulumberger), 한
인상공회(회장 강문선, CMK Real Estate LLC), 달라스 Kotra 무역
관(관장 김종현) 등을 중심으로 각
계 회원사 및 회원들이 대거 참석
했다. 특히 OTC 기간이 아닌 때에
롯데케미컬을 비롯해 현대중공업, SK E&S LNG Americas, 현대글로
벌서비스, SKGC, SK가스, 석유공
사 등 텍사스 진출 한국기업 대표
들과 ABS, Chevron, Shell, Exxon
Mobile, Modec 등 현지 주요 에너
지기업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한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었다. 한인상
공회 역시 강문선 대표를 중심으
로 부동산, 회계, 금융, 법무 분야
에서 일하고 있는 차세대 핵심 회
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미 양국 협력이
경제 및 과학기술 협력으로 확대
되고 텍사스가 경제·과학기술 교
류의 핵심 지역이 되고 있는 만큼, 지역의 위상과 역할에 걸맞는 한
인 경제인 간 협업 플랫폼이 필요
하다는 인식하에 개최됐다. 휴스턴
지역에 다양한 경제단체들이 활동
하고 있으나 상호간의 교류 협력
기회는 많지 않았기 때문에 단체
간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자리를
기대했다. 정영호 총영사 역시 “텍
사스주가 미국 내 경제활동의 중
심지이자 한미양국 간 경제·기술
협력의 전략적 요충지인 만큼, 현
지에 진출해 있는 지상사, 전문가, 상공인 등 우리 한인 경제인들 간
네트워킹과 경제협업이 국익 창출
과 한미 양국 간 협력확대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텍사
스가 에너지, 우주항공, 바이오 등
핵심적인 산업이 발달해 있고 다
양한 기업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인 만큼,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한인 경제인들간 협업이 활성화되
기를 바라며 현지 진입장벽 등 기
업 애로사항이 있다면 총영사관이
지원하여 어려운 점들이 해소되도 록 노력하고, 동포사회 발전과 국 익창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초록은 동색...시너지 모색 ◇ 휴스턴지상사협의회 손태운 회장; “한국과 미국은 법, 문화 등 기업환경과 일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어 각 회사들이 기업활동에 어려
움이 있을 수 있으며, 이러한 자리
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면 서 그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상
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
◇ 휴스턴한인상공회 강문선 회
장; “K-pop, K-culture, 한국 기업
의 인지도가 미국에서 높아지고 있
는 가운데 한국 경제인 커뮤니티가
다양한 행사를 공동 개최하는 협업
을 통해 주류사회에 기여하고 미국
내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
기를 희망한다.”
◇ KOEA 정철균 회장; “KOEA
는 매년 연례포럼, 세미나 등을 개
최해 석유·가스 뿐 아니라 신산업
분야 정보도 활발히 공유하고 있
으며, 올해 협회 성격을 재정비하
고 외연을 확장할 계획이며 특히
신기술 저변확대에 관심이 큰 만
큼 기업,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
◇ 달라스 코트라 김종현 관장; “
이 많아지고 있다. 우리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투자 진출할 수 있도록 성심껏 지원하고 돕겠다.”
▲ (왼쪽부터) 지상사협 손태운 회장, 한인상공회 강문선 회장, KOEA 정철균 회장, 달라스 코트라 김종현 관장
최근 텍사스에 진출하려는 기업들
한편 텍사스 주는 GDP(’21년 1.98억불, 美 전체의 8.6%)는 물론 남한의 7배 면적, 인구 2천9백만명 (2020 센서스)을 보유한 미국 내 2 위 규모의 주이다. 또 휴스턴은 인 구대비 미국 3대 도시이자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항공우주, 의료·바 이오, ICT 등 첨단 산업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 위 상을 바탕으로 휴스턴총영사관은 한인 경제인들의 협력 활동이 구 체화되도록 지원하고, 경제인 뿐 아니라 타 분야로 협업 플랫폼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스턴 현대미술관에서 19일
(일) 부터 Zen 페인팅 전시회
‘None Whatsoever’가 열리기에
앞서 17일(금) 오전 10시부터 회
원 VIP 를 비롯해 미디어 홍보 기
회를 가졌다.
Zen 페인팅은 일본 화풍의 종
교적 수묵화로 알려져있지만, 배 경은 중국 대륙에서 5세기 발전
하기 시작한 대승불교의 한 조류 로 우리나라에서는 선종(禪宗)으 로 익숙하다.
영어로 선(禪)은 ‘젠(Zen)’으로 알려져 있고 서양 사람들은 ‘젠’이
라는 용어를 통해 불교와 동양의
신비를 떠올린다고 한다. 선사상
의 바탕이 없는 서양에서 선을 소
개하기 위해 일본 자국어 ‘젠’을 그
대로 사용한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Audrey Jones
Beck Building 1층 넓은 전시관에
약 13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예전
에 반고흐 작품 전시회 등이 열렸
던 장소로 아시아 작품들이 전시
되는 것은 근래 처음이자 Audrey
Jones Beck Building 에서는 2번
째라는 설명이다. 아시아 미술 큐
레이터 브레들리 베일리(Bradley
Bailey)는 “진정한 선(禪)의 차원”
을 감상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Zen
페인팅은 주로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는 불교의 수행이 배경이 되 는데, 그래서 승려들이 작품 속에 많이 등장한다. Gitter-Yelen 콜렉
션은 일본 선불교 회화작품을 가
장 많이 그리고 가장 걸작들을 소
장하고 있어 현대 미술관 측은 이
번 전시회를 매우 고무적으로 여
기고 있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18~19세기 그
림부터 미국 작가들이 그린 현대적 Zen 그림들까지 다양하게 전시돼
있다. 일본 그림 화풍이 익숙하지
않다면 미국 작가들에 의해 추상 적 작품으로 변화된 추이를 감상
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Zen 페인팅 전시회는 오는 5월 14일까 지 계속된다. 한편 휴스턴 현대 미술관에는 브 레들리 큐레이터를 도와 박수민 큐 레이터가 어시스턴트가 근무하고 있어 한인 관람객들에게 반가운 소 식이다. 박수민 어시스턴트는 앞으 로 브레들리 큐레이터와 함께 국립 세종박물관 작품을 휴스턴 현대미 술관 아시아관에 전시하는 일을 함 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관: Audrey Jones Beck Building(5601 Main St)
다가오는 봄방학 기간 휴스턴
에서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것으로 오는 28일(화) 시작
되는 로데오가 단연 꼽히고 있다.
휴스턴 로데오(Houston Livestock Show and Rodeo)는 오는
3월 19일(일)까지 20일 동안 평일
부터 주말까지 매일 열린다. NRG
파크는 온종일 카니발 축제, 먹거
리, 가축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동물원, 밴더들의 마켓, 매일밤 열
리는 야생마들의 경기, 그리고 전
음악 장르에 걸쳐 펼쳐지는 콘서
트까지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넘쳐날 것이다.
공연일정을 보면 Kenny Chesney, Chris Stapleton, Brad Paisley와 같은 공연자와 마지막
날인 3월 19일(일) Luke Bryan의 피날레 콘서트를 볼 수 있다. 20일 동안 20명의 공연자가 저녁 무대 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한 인들에게는 대부분의 가수 이름 이 낯설고, 컨트리 음악 또한 즐 기지 않는다고 해도 일단 로데오 대형 공연무대를 볼 경우 관중들 과 함께 그 흥과 분위기에 빠져들 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NRG 파 크 입장료는 13세 이상 $20이고, 3세-12세는 $10, 2세 이하는 무 료다. 카니발 놀이기구 이용과 로 데오 및 콘서트 입장료는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로데오는 매일 오 전 8시부터 밤 9시까지 계속된다. 한편 올해 로데오 광장에는 아 시안 길거리 음식들도 새롭게 선보이는데, Un-PHO-gettable Burger, 쌀국수 향신료가 들어 간 비프 버거 등이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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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골프대회 ‘반나체로 난입, 폴댄스 추고 연못 풍덩’ ‘3억 5천만달러’
애리조나주서 열린 PGA 미 프로골프 투어 WM 피닉스 오픈이 한창
진행되던중 한 반나체 남성이 대회장에 난입했습니다. 16번홀에서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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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의 정치상황은 정권을 잡기위해 우파(인간의 존엄 을 기초로 한 자유민주자본주의)와 좌파(인간을 좌파들의 정치 목적달성의 도구로 보는 공산주의)의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 다고 봅니다.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회장 원
관혁 장로, 이하 애기연)가 정영호
신임 총영사와 지난 21일(화) 오후
3시 공관 회의실에서 단독 대화 자 리를 가졌다.
이날 방문에는 전진용 목사(휴스
턴 한인제일(애국)교회 담임)를 비
롯해, 애기연 원관혁 회장, 송혜숙
사무총장, 정태석 장로, 김금숙, 김
창수 회원 등 총 6명이 참석했다.
원관혁 회장은 “정영호 총영사
취임 후 여러 단체들과의 회동이
있었고, 이날 만남에서도 중복되
는 얘기가 오가겠지만, 애기연과
의 만남은 의제를 정한 특별한 만
남이 될 것”이라고 사전에 전했다.
원 회장은 이 자리에서 투철한
자유민주주의 국가관과 신앙관
을 갖고 있는 목회자들과 기독교
인들로 구성된 애기연이 지난 5년
동안 달라스, 휴스턴을 비롯해 한
국과 미주지역까지 활동을 넓혀가
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진용 목사는 애기연의 5대 강
령인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
경제, △한미동맹, △기독교입국론, △역사바로세우기를 설명했는데, 특히 역사바로세우기에 대해 총
영사관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
청했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보수나 진보
모두 받아들이지만 종북주사파는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던 만
큼 지금 시점에서 역사바로세우기
는 매우 필요하다”고 역설했다며,
특히 올해 상반기 안에 설치될 것
으로 기대되는 재외동포청의 교육
프로그램에 역사바로세우기가 반
영되면 좋겠다는 의견도 전했다고
했다. 이에 정영호 총영사도 대한
민국 역사바로세우기에 공감대를 같이 하고 향후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한다. 또한 애기연 측은 이날 한국전 미 참전용사로부터 전달받은 전쟁 영상자료를 총영사관 측에 기증했 다. 예비역공군으로 6.25에 참전했 던 도널드라는 미국인 집사가 전장 에서 직접 찍은 슬라이드로서 총영 사관에서도 희귀한 자료를 보관하 여 필요한 경우 영상자료로 사용하 겠다고 밝혔다.
한편 애기연은 총영사관과 휴스
턴 한인사회가 공동 캠페인을 벌이
고 있는 튀르키예 지진피해돕기 모
금캠페인에도 회원들이 적극 동참
했다고 전했다.
이와별도로 휴스턴 한인제일( 애국)교회는 1천500달러를 휴스
턴 한인목사회 이인승 목사에게
21일 직접 전달했다.
이렇게 좌우파 정쟁이 심할수록, 해외평통자문위원의 선임은 정부의 평화통일정책 자문을 잘 수행할 수 있는 인사들로 구성 되어야 합니다. 특히 미주부의장직은 상징성이 있습니다. 미국 은 우리나라와 같이 헌법에 좌파공산주의를 주적으로 명시했습 니다. 미국에서 공산당 하면 바로 감옥 갑니다. 미국에서 민주 평통부의장 선임은 정말로 해외자문위원의 역량을 결집할 초석 입니다. 평화통일은 인간의 존엄을 존중하는 자유민주주의체제 로 되어야 합니다. 북한 공산당군부독재체제에서 살고 싶나요?
민주평통미주부의장 직 인사 선임시 첫째 정치사상적으로 건
전해야 즉 인간존엄 홍익인간의 이념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자본 주의 가치로 평화통일을 지향할 수 있는 인사라야 됩니다.
둘째 해외지역협의회 운영 경험이 있어야 하며, 미주 특히 미 국 내에서 지역적으로 정치성향이 중립적이고 보수적이며 도덕
적으로 깨끗한 미국 중부지역에 미주부의장직의 기회를 주는 것 도 지역안배 차원에서 좋을 겁니다.
이런 점에서 민주평통 휴스턴지역협의회장직을 내던지며 과
거 좌파정부의 부당함을 널리 알린 배창준 전 협의회장이 2023
미주부의장직을 맡아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평화통일정책
자문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적격자로 여겨집니다.
총영사, 회장 원관혁 장로, 전진용 목사 사물놀이 수업은 매주 정해진 진도표대로 (휘몰이, 자진몰이, 마당삼채, 별달거리, 짝쇠, 동살풀이, 쩍쩍이, 타령, 칠채 등) 한 가지 혹은 두 개 이상의 악기를 다루는 방법을 배우고 체험하는 수업입니다.
배창준 전 휴스턴협의회장이 새로 구성되는 미주해외평통자 문위원을 이끌어갈 미주부의장직에 선임되도록 휴스턴 및 미주 동포여러분께서 지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기고인 톰 오
기자
kjhou2000@yahoo.com차세대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김은지(Tiffany Kim 13세)선수
가 2023년도 첫 지역예선 대회에
서 우승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 지
난 2월 18-19일, 샌안토니오 알라
모 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23년
Excel National 예선전 첫 대회에
서 Excel Juvenile Plus Girls 부문
에 1등 메달을 거머쥔 것이다. 이
번 대회 준비를 위해 김은지 선수
는 지난 9월부터 Off Campus PE
를 통해 일주일에 15~20시간 이상
의 강훈을 해왔다. 김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너무 긴장한 나머지 평소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아쉬
워했다가 1등이라는 결과를 듣고
처음으로 울음을 터트렸다고 어머
니 강현정 씨가 전했다. 오는 7월
에 있을 파이널 대회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지역 예선(Midwestern)
상위 6명 안에 들어야 한다. 김은
지 선수는 이번 대회 결과로 미주
전 지역 1위의 자리에 올랐지만 앞
으로 5개 이상의 지역예선전을 더
치러야 한다.
다행히 지난 내셔널 파이널 대회
에서 2년 연속 메달을 받은 김은지
선수의 재능을 보고 전 월드 챔피 언팀에서 활동했던 제임스 코치가 개인레슨 후원을 약속해주었고, 그
는 매주 토요일 새벽마다 1시간 거
리를 운전해와 1시간씩 은지 학생
을 지도해주고 있다. 김은지 선수
도 이번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매
일 새벽 1~2시간씩 혼자 훈련하
고 있으며, 학업에도 최선을 다하
고 있다는 소식이다.
한편 김은지 선수는 한인동포사
회에 차세대 한인 스포츠 유망주로
알려지면서 지난 연말 휴스턴 호남
향우회가 후원금을 전달했고, 우
드랜드 빛사랑교회도 2023년 차
세대 예체능 유망주로 김 선수를
선정하는 등 관심이 모아지고 있
다. 그러나 여전히 비싼 장비와 훈
련비, 대회관련 지출 등으로 재정
적 후원과 지원이 많이 필요한 상 황이라고 한다.
*후원문의: www.iceprincesstiki.org / 이메일: hg0922@hotmail.com / 전화: 832-364-1465
*Youtube : https://youtube. com/ @tiffanyskates6461
진주 전문업체 반지천국의 ‘불경
기 타개 긴급제안 진주 보석쇼’가
오는 2월 26일(일)-28일(화), 단 3
일간 서울가든 연회장 특설매장에
서 열린다.
라스베가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반지천국은 장기 불경기 타개를 위
한 긴급 제안으로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한국의 세공기술과 진주메카
인 일본공법으로 제작된 화려하면
서도 단아한 디자인의 신제품과 이
월상품 등 진주 보석류와 루비 사
파이어 에멜랄드 등 4천여점을 최
고 80%까지 특별 세일한다. 예전
에 볼 수 없었던 묻지도 말라는 통
큰 세일이다.
특히 반지천국이 직접 제작 세공
한 진주 목걸이와 칼라스톤 비드류
보석들은 무조건 80% 특가 세일을
하며 한국에서 세공된 5백여 점에
이르는 실버류의 반지 귀걸이, 펜
던트 등 쿨 하면서도 우아한 신제
품도 2022년 이월상품과 함께 대
거 출시한다.
이와 함께 고베펄 사의 긴급제
안 80% 특가 비드 품목으로 종전
499불에 파는 진주 비드 목걸이 6
밀리에서 7밀리 경우도 공장도가
로 세일하며 7밀리-7.5밀리 진주
비드 두줄 목걸이도 인기리에 판
매될 것으로 보인다. 또 선호도가
높은 8밀리에서 8.5밀리 비드 목걸
이도 대거 전시된다. 이번 세일의
관전포인트는 단연 진주 비드 품
목으로 특히 두줄 세줄 진주목걸
이가 대거 전시돼 이목을 집중시
킬 것으로 보인다.
반지천국은 최근 큰 인기를 끌
고 있는 사파이어와 루비, 에메랄
드 등 유색 보석 즉 속칭 사모님 보
석도 50%에서 최고 80%까지 특별
세일한다.
이밖에 돈이 따르는 행운과 부
부금슬을 좋게 한다는 바다의 보 석 산호, 남양진주 톤이면서도 값
은 아주 싸고 뉴욕 등지에서 인기
가 폭발적인 일본산 프리미엄 인
공 핵진주도 대거 선보여 올 여성
들의 치장 보석 패션에 큰 관심을
끌게 할 전망이다.
반지천국 특설매장은 이번 주말 26일(일)부터 28일(화)까지 3일 동 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 영된다. <기사제공: 반지천국>
격 진료나 원격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TCHATT를 지원하는데
660만 달러를 투입하고 1억 4200 만 달러를 경찰관들의 적극적인 총
격 훈련에 투자할 것을 요청했다.
교육과 관련된 애보트 주지사의
또 다른 안건으로는 공립 또는 차
터스쿨에서 자퇴한 자녀를 둔 부모
가 공적 자금을 정부 승인 저축 계
좌에 예치할 수 있는 교육 저축 계
좌의 설립을 허용할 수 있도록 하 는 것이다. 단 그 예금의 사용은 교 육 목적으로 제한된다.
또한 의원들에게 부적절하고 이 념적인 컨텐츠에서 오는 커리큘럼
을 통제하고 학부모를 위한 커리큘 럼 투명성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그는 “입법자들이 학생들의
교육성과를 향상시키고 교사의 업
무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2월 9일 더빈 상원의원(D-일
리노이)과 그레이함 상원의원
(R-사우스 캐롤라이나)이 드림
법안을 재상정했다.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온 200만여 명에 달
하는 미국내 불법체류 청소년, 이
른바 ‘드리머’들에게 합법 신분은
물론 시민권 취득기회까지 제공
By그렉 애보트(Greg Abbott) 텍
사스 주지사는 최근 발표된 예산
계획안에서 150억 달러를 재산세
(Property tax)를 낮추는데, 7억 5
천만 달러를 학교 안전기금으로 쓰
이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매 2 년 마다 국회의원들에게 배포되는
2024-25 예산안에 명시되어있는
애보트 주지사의 예산 우선순위다.
헌법에 따라 예산을 통과시켜야
하는 이번 회기의 주 의원들은 약
330억 달러가량의 역사적인 흑자
로 기록된 텍사스의 여분의 예산을
해당 항목마다 적절하게 분배해야
한다. 애보트 주지사는 “텍사스 경
제가 주 역사상 가장 큰 예산 흑자
를 기록했다”고 전하며 “이 돈은
정부 성과가 아닌 납세자들의 몫
이기 때문에 절대로 함부로 쓰여
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
동안 여분의 예산이 재산세를 줄
이기 위해 쓰여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해왔었는데 이번에 문서를 통
해 처음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상
세히 설명했다.
애보트 주지사는 의원들에게 지
속가능한 방식으로 세율을 더욱
압축함으로써 재산세를 줄이는데
15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을 촉구
했다. 재산세 감축 외에도, 애보트
주지사는 고령자를 자동으로 등
록하여 1만 달러의 홈스테드면제
(Homestead exemption)를 추가하
고 카운티 세금을 동결하는 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권고했다.
학교 안전기금 예산안
뿐만 아니라 텍사스 우발디 초등
학교에 총격 사고로 인해 21명이
사망한 사건을 언급하고 학교 안전
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자할 것을 권
고했다. 애보트는 학교 안전 자금
으로 배정된 총 7억 5천만 달러 중
기술 업그레이드, 장비 강화, 정신
건강 지원 확대 등 필요한 학교 안
전 개선을 위해 6억 달러 이상을 제
공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정신건
강 지원 확대 노력의 일환으로 원
서는 커리큘럼 문제가 반드시 해결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타 예산 권장 사항에는 교사
급여 인상 및 퇴직 교사에 대한 혜
택 강화, 농촌 경찰관에 대한 보조
금 제공, 주립 공원에 대한 투자 등
이 포함되었다. 12개월까지 산모를 위한 Medicaid의 확장도 지지했다.
한편 이번 애보트의 연설에 관해
텍사스 민주당 의원들은 그의 연설 이 새로운 아이디어는 제시하지 않
는 대신 그의 지지층에 호소할 뿐 이라며 비판했다.
하는 ‘드림법안’(DREAM Act)이
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미교협, 혹은 나카섹)에 따르면, 드림법안은 약 60만 명에 달하는
현 다카(DACA) 수혜자를 포함해
미성년자로 미국에 입국한 이민
자 190만 명을 지속적으로 보호
하고 시민권 신청의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미교협 에스더 전 조직국장은
“시민권 신청의 절차를 밟게 하
는 법안의 상정을 환영하지만 그
런 법안이 상원에서 통과되는 것
이 얼마나 힘든가를 명확히 알
고 있다.”며, 많은 의원들이 반 이민적 정서를 갖고 있고, 수백 만불의 예산을 쓰면서 국경단속 을 군사화하고 있고, 망명신청자 를 추방하고, 이민신분이 주어지 지 않은 사람들을 감금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미교협 자매기관인 우리훈토스 신현자 사무총장도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 법안의 재상정을 환 영하지만 이로서 만족할 수 없다. 우리는 시민권으로 가는 길이 열 리도록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강 하게 밀어붙여야 한다. 스스로를 옹호할 수 없는 우리 지역사회들 을 우리가 계속 옹호해야 하며 우 리의 목소리가 전달되어야 한다. 우리의 안전을 보장하고 우리를 보호할 수 있는 정책입안을 하도 록 의회지도자들을 계속 압박해 야 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미국 제
조업 부활과 노동자들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조 바이든 대통령
이 전략적으로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바이 아메리카’가 역설적 난
관에 봉착했다.
강화된 미국산 기준을 맞추기
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는 내부 반발이 벌써 무성하다. 공
공 부문에만 한정된 규정의 실질
적 효과는 크지 않다는 비관론도
제기된다.
워싱턴포스트(WP)는 21일 “바
이든 대통령이 제조업 활성화와
노동자층의 부활을 위해 내세우
고 있는 ‘바이 아메리카’가 문제에
부딪혔다”며 “미국은 더이상 도로
와 교량, 항구를 건설하는 데 필요
한 대부분 부품을 생산하지 않는 다”고 지적했다. ‘바이 아메리카’는 미국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기반시설 사업
에 미국산 건설 자재를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하도록 하는 규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사태 이후 경기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 사업에 사용되는 철
강, 제조품, 건설자재가 미국에서
생산된 경우 연방 예산을 투입할
수 있도록 한 ‘인프라 투자 및 고
용법’에 따른 조치다.
여기 더해 바이든 행정부는 최
근 기존 55%였던 미국산 비율 규
정을 한층 강화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이달 초 국정연설에서 “연방 인프
라 사업에 미국산 건설자재만 사
용하게 하는 새 기준을 발표한다”
며 목재, 유리, 석고판, 광섬유를 아
예 적시했다.
WP는 “이전까지 미국산 비율이
최소 55%인 경우 국내산으로 인정
받았지만, 새 지침에 따라 올해는
미국산 비율이 60%를 만족해야 한
다”며 “2029년에는 그 비중이 75% 로 확대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대부분 산업에서 공급망
문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새로
운 ‘바이 아메리카’ 규정이 상황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
다”며 “인프라 건설에서 핵심 부품
을 미국에서 생산하는 것은 가능 하지만, 거기까지는 시간이 필요
하다”고 덧붙였다.
미국산 부품 사용을 장려해 경제
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계획이 결
과적으로 업계의 발목을 잡는 걸림 돌로 작용한다는 지적이다.
실제 관계자들은 현실적으로
이 같은 규정에 맞춰 미국산 부품
을 사용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고
입을 모은다.
대표적으로 최근 교통부는 부두 크레인을 비롯해 선박 리프트 등
수입 화물장비 구입에 연방 인프
라 자금을 사용하겠다는 항만 당
미국에서 40년이상 정부의 학
자금 대출을 갚지 못하고 허덕여
온 미국인이 약 4만7천명에 달한
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9일
보도했다.
NYT는 정보공개법에 의거해 미
교육부 자료를 입수한 결과 40년이
상 학자금 대출 상환을 해온 미국
인은 약 4만7천명으로, 이들 가운
데 82%는 채무 불이행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러면
서 총 4천350만명에 달하는 학자
금 대출자 중 극히 일부이기는 하
지만 이들의 존재는 조 바이든 현
행정부까지 그동안 정부가 시행한
많은 구제 프로그램 정책의 설계와
운용에 문제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40여년 전 전문대학을 다니면
서 5천250달러(약 679만원)의 학
자금 대출을 받은 C.W. 해밀턴(72)
씨는 장애인 급여에서 강제 공제
되는 방식으로 1만3천달러를 갚
았지만, 여전히 4천93달러의 빚
이 남아있다. 그는 과거 장애인을 위한 구제
프로그램을 신청했지만 거부됐고 또 다른 방식의 대출 재활 프로그 램에 참여했지만, 다시 채무불이행 에 빠졌다고 한다.
약 30년 전 소득에 따라 상환액 을 줄여줘 노후에는 학자금 상환
부담을 피할 수 있게 한 프로그램 (IDR)도 도입됐지만 제대로 안내
를 받지 못한 경우도 있다.
1980년대에 2만5천달러의 학자 금을 대출받은 로잘리 린치(72.여)
는 2015년에야 이 프로그램을 알게
됐고 그 사이에 이자 체납 등으로
국의 신청을 기각했다.
‘바이 아메리카’ 규정을 맞추지
못했다는 이유였지만, 일부 소규
모 화물 장비를 제외하고 바이든
정부가 선호하는 전기 장비들은
모두 해외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조
건을 맞출 수 없다는 것이 미국 항
만 당국 협회(AAPA)의 입장이다.
화물장비 뿐 아니라 고속도로 건
설 시 안전띠를 만드는 데 사용되
는 유리구슬 납품에도 이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고속철도 건설에
사용되는 대부분 부품 역시 일본
혹은 독일 제품이어서 차질이 불
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당국에서는 이 같은 특수성을
감안해 사안별로 예외 적용을 검
토 중이지만, 정부의 내수 진작 목
표는 수십 년간의 자유 무역 기조 와 정확히 상충해 한동안 갈등이 불가피하다는 게 WP의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공공 부문에 한정 된 규정 자체의 효과가 크지 않다 는 지적도 제기된다. 실제 산업 전 반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선 민간 에서 동일한 움직임이 확산해야 하지만 이를 이끌 동력이 크지 않 다는 것이다.
일자리 창출 효과도 예상을 밑 돈다는 지적이다.
2020년 피터슨 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정부의 보호를 받는 산업 에서 일자리 창출 효과는 매우 제
만 달러의 세금이 소요되는 것으로
빚 규모는 6만5천달러로 늘어났다.
린치 할머니는 죽을 때에도 빚
더미에 놓여있을까 봐 걱정이라 고 한다.
상 학자금 대출 상환에 처해서는
그는 “민간 금융사들조차 회수할
은 미국인들이 첫 상환 개시일 뒤 최종 상환까지 걸리는 시간은 15 년6개월(중위값 기준)가량이라고 NYT는 전했다. <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저소득층의 주택
구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
가 보증하는 주택담보대출(모기
지) 보험의 보험료를 인하할 계획
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연방 주택관리국(FHA)이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주택담보대출 보험료를 낮춰주
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로 해당 보험을 이용해
27만 달러(약 3억5천만원)를 대출
받은 경우 월 70달러(약 9만원) 정
도의 보험료 부담이 줄어들 것으
로 예상된다.
대출자는 자신이 돈을 갚지 못
할 경우 대출한 금융기관의 손해
를 막기 위해 FHA 보험에 가입하
는데, 이 보험이 없었다면 대출이
어려웠을 저소득층의 대출 접근성
을 개선하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법적으로 2% 위면 되는
FHA 보험 기금의 자본준비금 비
율이 지난해 11월 11%에 이를 정
도로 보험료가 너무 높다는 지적
이 주택담보대출 업계에서 나오
고 있다.
게다가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
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주택을 매
수하면서 이 보험에 가입한 사람
이 2020년 5월 이후 가장 많은 6
명 중 약 1명에 달할 정도로 최근
주택 구매 시 해당 보험 활용이 늘
어난 상황이다.
FHA 국장을 지낸 뒤 주택담보대
출 업계에서 컨설팅을 하는 데이비
드 스티븐스는 보험료 인하에 대해
“봄 주택구매 성수기가 오는 가운
데 더 많은 구매자에게 분명히 도
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료 인하를 위해 로비활동
을 해온 한 업계 단체 관계자는 “
소수자·저소득층 대출자들이 주
택 보유 비용 문제로 전례 없는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 행정부
가 이들을 도울 수 있는 가장 중요
한 방법이 보험료 인하일 것”이라
고 평가했다.
미국 집값은 코로나19 확산 시
기에 급격히 늘어난 유동성과 신
규주택 부족 상황 속에 급등했다.
하지만 지난해 공격적인 금리 인
상 여파로 주택 수요가 크게 위축 됐고,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집값에 대출 금리까지 치솟으면서
수요자들의 주택 매수 여력은 매우 축소된 상태다.
이날 미 부동산중개인협회 (NAR) 발표에 따르면 1월 기존 주택 매매 건수가 전월보다 0.7%
감소, 1999년 통계 집계 시작 후 최장인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
어갔다.
지난달 거래된 기존주택 중위가
격은 35만9천 달러(약 4억7천만원)
로 전월보다 2%가량 떨어졌으며, 전월 대비로는 지난해 6월 역대 최 고가(41만3천800달러)를 찍은 뒤
7개월 연속 하락했다.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이 22 일 이러한 정책 변화를 발표하고
다음 달 시행할 예정이라고 소식
통들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미국에서 금리 인상과 주택 공
급 부족 등으로 주택 임대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
21일 무디스 애널리틱스 최
근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4분
기 평균 소득 대비 월세 비율이
전년 대비 1.5% 증가하면서 이
업체가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30%
를 찍었다.
미국 연방정부는 소득의 30%
이상을 월세로 지출하는 가구를
‘월세 과부담’으로 정의하는데
이제는 미국의 평균 세입자가
이 범주에 속하는 것이다.
이미 미국의 여러 도시에서는
소득의 30% 이상을 월세로 쓰
는 게 오랫동안 일반적인 현상
이었지만, 전국 단위에서도 30%
를 넘은 것은 많은 이들이 더는
주거비를 감당할 수 없는 지경
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정치매
체 더힐은 평가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
다.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
준)의 거듭된 금리 인상으로 주
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른 탓에 많
은 가구가 주택 구매를 포기했
고, 세입자들이 아파트로 몰리
면서 아파트 월세가 급등했다. 근본적으로는 2008년 금융위 기 이후 주택 공급이 수요를 따 라잡지 못하는 현상이 계속되면 서 주택 구매가격과 월세가 꾸 준히 올랐다.
그러나 소득은 월세만큼 빠르 게 오르지 못했다. 특히 저·중소 득 가구에서는 소득 대비 월세 비율이 40%를 넘었다.
주(州)별로는 매사추세츠 (32.9%), 플로리다(32.6%), 뉴 욕(31.2%) 등의 주택 임대료 부 담이 가장 컸다. 소득 대비 월세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는 뉴욕으로 소득의 68.5%를 월세로 지출했고, 그 다음은 마이애미(41.6%), 포트 로더데일(36.7%), 로스앤젤레스 (35.6%), 팜비치(33.6%) 등이다. 주거비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정부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세입자 보호 와 임대 시장 감독 강화 등의 원 칙을 담은 ‘세입자 권리장전 청 사진’을 지난달 발표했으며, 재 무부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 는 세입자를 돕기 위해 6억9천 만달러를 지원했다.
<연합뉴스>
미국 대기업이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재택근무 축소에 나서자
직원들이 곳곳에서 반발하고 있다.
21일 미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
사이더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세
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
존 직원들은 앤디 재시 최고경영
자(CEO)에게 최근의 사무실 복
귀 명령에 대해 재고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는 재시 CEO가 오는 5월 1일
부터 “1주일에 3일 이상 사무실에
출근하라”고 지난 17일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아마존은 코로나19
이후 직원들의 출근을 각 매니저
인 관리자에게 일임해 왔다.
아마존 직원들은 새로운 업무 복
귀 정책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기
위해 업무용 메신저 슬랙 안에 별
도 방 하나를 개설했다. 여기에는
1만4천 명의 직원들이 가입했다.
직원들은 또 재시 CEO와 핵심
의사 결정 그룹인 S팀에 보낼 청
원서의 초안도 작성했다.
청원서는 “회사의 새로운
RTO(return to office) 정책은 다
양성과 포용성, 지속 가능성을 표
방하는 아마존의 가치에 반한다”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멕시 코와의 국경을 통한 이민자들의
즉각적인 취소를 요구했다.
이어 “많은 직원은 고용주가 회
사로 출근하라고 강요하지 않는 직
장 생활을 계획했다”며 “이번 지시
는 아마존 경영진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렸다”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16일 글로벌 콘텐츠
기업 월트디즈니 직원 2천여 명도
사측에 “사무실 복귀 지침을 재고
해 달라”는 청원을 냈다.
올해 초 밥 아이거 디즈니 CEO가
내달부터 “일주일에 나흘은 오피스
에서 근무해야 한다”고 지시한 데
대해 반발이다. ABC방송과 영화사
인 ‘20세기폭스 스튜디오’, 마블 등
디즈니 계열사 직원들도 동참했다.
이들 기업의 재택근무 축소는 불
안한 경기 전망으로 전년 대비 실
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
로 풀이된다.
다만, 아마존은 직원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것이 회사 문화
와 직원들의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재택근무 축
소 이유를 밝혔고, 디즈니도 “창의
성이 핵심인 콘텐츠 비즈니스를
위해 사무실에서 협업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망명 신청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새 제도 도입을 추진중이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 때 코로나 19 사태를 계기로 도입된 망명 신 청 제한 조치의 만기가 다가오면 서 무단 월경 사례가 폭증하리라 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이에 대 해 인권단체들은 반대 입장을 밝 히면서 소송을 내겠다고 밝혔다. 미국 국토안보부(DHS)와 법무 부(DOJ)는 새 제도의 내용을 23 일자 연방관보에 게시해 입법예 고키로 하고 입법예고문을 21일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새 규정은 공식 공포에 앞서서 30일간인 입법예고 기간 공개 의 견 수렴 절차를 거치게 된다. 시행 기간은 일단 2년으로 정해졌으며, 연장될 수 있다.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미국에 망 명 신청을 하려는 이민자는 미국 국경 입국 장소에서 사전 약속을 잡거나 특정 국적자에게 제공되 는 인도주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야만 한다.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망명 신청 자격 이 인정되지 않는다.
또 미국에 일단 들어온 상태에 서 망명을 신청하려면, 그 전에 경유했던 국가에서 보호를 요청 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절당한 경 우여야만 가능하다.
다만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은 미성년자에게는 예외가 인정된다.
입법예고문에 실린 DHS와 DOJ 의 설명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이 번 안을 마련한 것은 올해 5월부
터 미국 남서부 국경에서 무단 월
경 후 입국 신청자가 감당할 수 없
을 정도로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
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 정부는 그간 코로나19 사
태를 계기로 내려진 질병통제예
방센터(CDC)의 공중보건 조치
를 근거로 상당수 무단 월경자들
을 즉각 추방해 왔으나, 이 조치
는 코로나 사태 종료에 따라 일몰
될 예정이다.
CDC의 공중보건 조치는 미
국 연방법전 제42편(U. S. Code
Title 42)에 따른 방역과 공중보
건을 명목으로 트럼프 행정부 시
절인 2020년 3월부터 시행중이다.
입법예고문에서 DHS와 DOJ는
무단 월경 사례가 급증해 작년 12
월 초에 하루 평균 8천500건 수준
에 이르렀다며 CDC 공중보건 조
치가 해제되고 다른 정책 변화가
없다면 하루 평균 1만3천건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앞서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시행중인 CDC의 공중
보건 조치와 별도로 특정 유형의
망명 신청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
진한 적도 있으나, 인권단체의 소
송에 따른 연방법원의 결정으로 시행이 차단됐다.
당시 소송을 담당했던 인권단 체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의
리 겔런트 변호사는 이번 바이든 행정부의 안이 트럼프 행정부 당 시 안과 비슷하다며 이에 맞서 싸 울 것이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UCSF) 법학전문대학원의 젠더 및 난민 연구 센터 소장 카렌 무 살로는 바이든 행정부의 안에 대 해 “국내법, 국제법에 따른 의무 를 노골적으로 무시하려는 끔찍 한 예”라고 비판했다. 익명을 요구한 바이든 행정부 관계자는 이번 안에 대해 기자들 에게 “(이민법을 정비하거나 국 경 경비 예산을 늘리기 위한) 조 치를 의회가 하지 않음으로써 생 긴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이라 고 말했다.
<연합뉴스>
기후변화가 잦은 가뭄으로 이어
지면서 기저귀나 탐폰 등 주요 생
필품 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
다고 18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
(NYT)가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지역의 육지면(upland cotton·목
화의 일종) 농장은 지난해 전체 재
배 규모의 74%에 달하는 600만 에
이커(약 2만4천㎢)의 작물을 포기
해야 했다. 가뭄으로 땅이 뜨겁게
달궈지고 마르면서 수확이 힘들 만
큼 작황이 나빠져서다.
미 최대 면화 생산지 텍사스의
흉작으로 인한 공급량 감소는 이
를 원자재로 하는 제품의 가격 상
승으로 이어졌다.
시장조사업체 닐슨IQ와 NPD그
룹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미국
내 탐폰 가격은 13% 뛰었고 면 기
저귀는 21%, 솜과 거즈는 각각 9%, 8%씩 값이 올랐다.
작년 미국 물가 상승률이 6.5%
였던 점을 고려하면 유독 면 소재
제품 가격이 기록적 상승세를 보
인 셈이다.
닐슨IQ 부사장 니콜 코벳은 “기
후변화는 물밑에서 물가상승을 밀
어붙이는 추진력이 되고 있다”면
서 “극단기후가 작물과 그 생산량
에 지속해서 영향을 미치면서 생
필품 비용이 계속해서 상승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비영리 단체 ‘미래를 위한 포럼’
에 따르면 2040년에는 전 세계 면
화 재배지의 절반이 가뭄이나 홍
수, 산불 등으로 심각한 기후 위기
에 처할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농생물공학회(ASABE)
의 2020년 연구 결과도 오는
2036∼2065년 애리조나 면화 생산
량이 1980~2005년과 비교해 40%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NYT는 텍사스 면화 생산량 감
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나날이
고갈돼 가는 오갈라라(Ogallala)
대수층(지하수를 함유한 지층)을
지목했다.
이 대수층은 와이오밍에서 텍사
스에 이르는 미국 8개 주 아래로 길
게 뻗어 있는데, 남서부 목화 농가
는 지난 수십 년간 이곳에서 퍼 올
린 지하수에 의존해왔다.
그러나 2018년 미국기후평가
(NCA) 보고서는 “오갈라라 대수
층의 주요 부분들은 이제 재생 불
가능한 자원으로 간주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향후 50년간 오
갈라라 대부분의 지역에서 가뭄 기
간이 늘어나고 그 피해도 더욱 커
질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대수층 고갈뿐 아니라 기온 상승, 가뭄 증가 등이 이어질 경우 1930 년대 미국을 덮쳤던 ‘더스트볼’과 같은 먼지폭풍이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경고까지 덧붙였다.
실제 텍사스 면화 농민 배리 에 번스는 1992년 처음 농사를 짓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오갈라라에서
끌어온 물로 농지 90%를 관개할 수 있었으나, 최근 그 비율이 5%까지 떨어졌다고 호소했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중국 신장위 구르자치구산 면화 수입 금지 조치
와 기름값 상승, 복잡한 물류 등 요
인도 면 제품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장조사 및 마케팅 업체 코튼
사의 존 데바인 이코노미스트는 “
원자재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가
장 높은 면제품이 탐폰과 거즈 등
제품”이라며 “노동력이나 제조과
정이 거의 필요치 않기 때문”이라 고 설명했다.
NYT는 이러한 면제품 가격 급등 현상은 기후위기가 전 세계 소비자 의 일상생활에 앞으로 어떠한 방식 으로 영향을 미칠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사례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미국 동부에서 영상의 기온에
시민들이 겨울 외투를 벗어 던지
고 일광욕을 즐기는 이상고온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부와 서부에
서는 눈보라를 동반한 강풍으로
기록적인 추위가 닥치면서 대조
적인 모습이 나타났다.
21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
면 기온이 영상 15도를 기록한 지
난 16일 오후 동부 뉴욕주 뉴욕시
센트럴파크에는 겨울 외투를 입
지 않은 채 햇볕을 즐기는 시민들 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러한 ‘따뜻한 겨울’은 추위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
지만, 겨울 스포츠를 즐기거나 겨
울 특수를 누려야 하는 사업가들에
게는 재앙이라고 NYT는 전했다.
뉴욕주 조지 호수 지역에 오랫동
안 거주하며 겨울 축제를 열어온
낸시 니컬스는 “올해 겨울은 이제
껏 본 것 중 가장 미친 겨울”이라
며 “일반적으로 겨울은 영하 17도
여야 하는데, 갑자기 티셔츠를 입
는 날씨로 변했다”고 말했다.
얼음낚시 대회나 눈썰매 행사도
줄줄이 취소됐다.
뉴욕주의 에디론댁 산맥에서 스
노모빌 체험장을 운영하는 마크 메
이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
이 80∼90% 줄었다”며 “16개 객실
중 2개만 찼고, 예약도 계속 취소
되는 상황”이라고 울상을 지었다.
실제로 올해 뉴욕주의 많은 지
역은 적설량 부족이 심각한 수준
이다. 일례로 뉴욕주 로체스터시의
지난달 누적 적설량은 23㎝가 채 되지 않았는데, 이는 1946년 이후 최저라고 NYT는 전했다.
봄을 연상케 하는 동부와 달리
북부와 서부에서는 폭설을 동반
한 강풍이 휘몰아쳤다고 21일 로
이터통신, 악시오스 등이 전했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북부와
서부에 눈보라와 강풍주의보를 발
령했는데, 이날 기준 NWS의 주의
보나 경보 대상이 된 미국인은 6천
만 명에 달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21∼23일 강설
량이 6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
는 가운데 시속 97㎞의 강풍도 불 것으로 예상된다.
NSW는 북부 평원과 중서부 일 부 지역에 시간당 5㎝ 이상의 눈이 내리고 돌풍이 불어 여행이 어렵거 나 불가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주말 시작된 폭풍의 여파로 서부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폭우가, 시에라네바다 산맥에는 폭설이 각 각 내렸다. 폭풍은 21일 북동쪽으 로 이동해 몬태나주와 다코다주를 포함함 북부 로키산맥 고지대 평원 에도 영향을 미쳤다. <연합뉴스>
향후 1천억 달러(약 130조원)
규모로 성장이 전망되는 미국 해
상풍력 발전 산업이 고래의 떼죽
음으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작년 12월 초 이후 미국 대서양
해안에서 대형 고래 20여 마리의
사체가 떠밀려오자 해상풍력 발
전을 그 원인으로 지목하는 목소
리가 나오고 있다.
이들 고래의 해안 좌초·폐사 원
인이 무엇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 이유를 해상풍력 발
전에서 찾는 환경운동가와 친환
경 에너지에 반대하는 보수 단체
등이 ‘의외의’ 동맹을 맺어 해상
풍력을 공격하면서 풍력발전 옹
호론자들과 맞서고 있다.
지난달 ‘클린 오션 액션’ 등 환
경단체들과 뉴저지주 소재 시 12
곳의 시장들은 연방정부에 각
각 뉴저지 해안 인근에서 해상
풍력 발전을 중단해달라는 서한
을 보냈다.
보수 토크쇼 진행자들도 풍력
발전이 고래를 죽인다고 주장했
고 청정에너지에 반대하는 보수
단체들도 여기에 가세했다.
반대로 정부와 풍력발전 기업
들은 고래 폐사와 풍력 발전이
연관이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강
조한다.
이들은 뉴저지 연안의 해상풍
력 발전이 계획대로 되고 있다
고 말한다.
이 같은 대립에도 양측 모두 너
무 많은 고래가 죽고 있다는 것에
는 동의한다.
하지만 국립해양대기국(NOAA)
은 혹등고래의 ‘비정상적인 폐사’
가 해상풍력 발전의 본격적 개시
보다 상당히 이전인 2016년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NOAA는 그 이후 해안에 좌초
한 고래 180마리 중 절반에 가
까운 사례를 조사했는데, 이 중
40%에서 사인으로 선박과 충돌
했거나 그물에 얽혔다는 증거가
발견됐다.
지금까지 이들 고래 폐사가 해
상풍력 발전과 직접 연관된 사례
는 없었지만, 일부 해양과학자와
풍력발전 반대론자들은 연관성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해서 그 가능
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이들은 해상풍력 발전을 위해
해저에 지지대를 박는 것이 해양
생물을 해칠 수 있다고 주장한다.
NOAA 북동부 수산 과학 센터
의 보호종 지부 책임자 션 헤이
즈는 지난해 “해상풍력 발전으로
인한 추가적인 소음과 선박 교통, 서식지 변경이 고래에게 더 많은
스트레스를 줄 것이고 이로 인해
개체 수에 추가적인 결과를 초래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뉴저지 주지사의 대변
인 필 머피는 블룸버그에 뉴저지
가 해상 풍력 발전을 계속할 것이
라고 밝혔다.
그는 환경에 대한 우려 때문이
아니라 정치적 이념과 다음 세대
를 위해 환경을 보존하려는 노
력에 반대되는 이유로 풍력 발
전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고래 폐사 외에도 인플레이션
(물가 상승)과 고금리, 공급망 문
제도 풍력 발전의 걸림돌이 되
고 있다.
2017년에는 매사추세츠 연안에
풍력 발전 시설을 설치하려던 계
획이 해안가 별장에서 풍력 터빈
을 보고 싶지 않은 부유층 반대자
들에 의해 좌초됐다.
미국 북동부 해안의 풍력 발전
계획이 지연되면 막대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지난해 뉴욕과 뉴저지 연안에
풍력 발전 터빈을 설치할 수 있는
권리를 얻기 위한 입찰에 개발자
들은 44억 달러(약 5조7천억원)
를 지불했고 실제로 대규모 풍력
발전 단지를 건설하는 데는 100
억 달러(약 13조원) 정도가 든다.
2030년까지 미국의 해상풍력
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1천억 달러의 설비투자가 필요
하다는 추산도 나온다.
고래들의 떼죽음이 있기 전 이
미 뉴저지 해안가 주민들은 해
상풍력 발전이 관광산업을 파괴
할 것이라는 이유로 이를 반대하
고 나섰다.
뉴저지주 오션 시티에 사는 수
잰 호닉은 “사람들이 산업단지를
보기 위해 오션 시티에 오지는 않
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미국에서 기업들이 해고 대상
을 정할 때 인공지능(AI)의 판단
에 의존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
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구글의
대규모 감원으로 해고된 직원 수
백 명이 몰린 온라인 대화방에서
는 “어떤 법도 위반하지 않도록
개발된 영혼 없는 알고리즘”이
해고 대상을 결정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오갔다고 한다.
구글은 해고에 어떤 알고리즘
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
만, 기업의 인사 관리자들이 갈
수록 인터뷰, 채용, 승진 대상 등
을 결정할 때 AI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어 이런 우려가 전혀
근거 없지는 않다고 WP는 보도
했다. 실제 지난 1월 소프트웨어
평가 사이트 캡테라가 미국 기업
의 인사 관리자 300명을 대상으
로 한 조사에서 98%는 올해 정리
해고 대상을 결정하는 데 소프트
웨어와 알고리즘을 활용할 것이
라고 밝혔다.
이미 여러 대기업은 직원 채용
과 업무 평가 등에 알고리즘을 광
범위하게 활용하고 있다.
이런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경
력과 자격, 기술 등에 대한 방대
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특정
직무에 최적화된 직원을 찾는 과
정을 원활하게 한다.
기업들은 직원의 업무 성과를
평가할 때도 소프트웨어를 이용
하는 데 이런 프로그램을 역으로 이용하면 저성과자를 골라내 해 고할 수도 있다.
이직을 쉽게 하는 직원의 특 성을 분석하는 알고리즘도 있다.
다만 이직의 원인이 직원 개인 이 아니라 직장 내 인종차별 등 환 경의 문제일 경우 흑인 등 특정 집 단의 이직률이 높은 것으로 판단 해 해고 대상으로 우선 고려하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인사 담당자가 알 고리즘의 성격을 명확히 이해하 고 알고리즘을 어떻게 활용하는 지 기업 구성원에게 투명하게 설 명할 필요가 있다고 일부 전문가 들은 지적했다.
캡테라의 인적자원(HR) 분석 담당인 브라이언 웨스트폴은 “잘 못된 데이터를 활용하거나 알고 리즘의 판단을 무작정 따라서 결 정하면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구약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바라보시
고 무어라고 표현하셨는가?
“내가 네 곁으로 지나갈 때에 네가 피
투성이가 되어 발짓하는 것을 보고 네
게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라. 다
시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라 하
고... 내가 네 곁으로 지나며 보니 네 때
가 사랑스러운 때라. 내 옷으로 너를 덮
어 벌거벗은 것을 가리우고 네게 맹세하
고 언약하여 너로 내게 속하게 하였느니 라.”(겔16:6,8)
우리는 더러운 피비린내를 풍기던 흉측
한 인간이었다.
그래도 하나님은 살아야 한다고 격려하 신다.
죄악의 흉측한 피로 얼룩진 우리를 바라
보시고도 도리어 우리를 사랑하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인애이다.
사랑하면 모든 것이 사랑스러워 보인다.
죄악으로 벌거벗은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
옷을 입혀 주심 같이 거룩하신 하나님의 의의
옷으로 우리의 부끄러운 몸을 가리워 주셨다.
많은 성도들이 뜻하지 않는 고난이 오면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날까…. 내가 어떻게 신
앙생활을 열심히 했는데…. 내가 뭘 잘못했다
고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하셨을까…. 원망하
기도 하고 당황스러워 한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할 것은 하나
님께서는 우리가 고난당하심을 원하신 분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
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
라.”(렘29:11)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신 본심은 재앙이 아 니다.
하나님의 본심은 우리의 평안이다.
그러므로 평안을 위협하는 우리의 죄와 허 물과 사망을 십자가에서 도말하셨다.
그리고 죽음에서 부활하셨다.
그리고 부활하시던 첫날 부활의 몸으로 마
가의 다락방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나타나
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요20:21)
라고 하셨다.
제자들은 평강을 잃고 두려워 떨고 있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평강”을 선포하셨다.
무슨 말인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본심의 “평강”을
이뤄 주셨다는 뜻이다.
나아가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본심 은 “우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다.
미래와 희망의 종착지는 두 말할 것도 없 이 하나님 나라가 아니겠는가?
그렇다.
하나님의 본심을 알았다면 이제는 하나님을 원망하기 전에 신뢰해야 한다.
이 사실을 믿는다면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해야 한다. 어떤 고난이 찾아와도 하나님의 본 심이 무엇인가를 안다면 결코 우리
에게 주신 평강을 일히 말아야 한다. 내 앞에 어떤 상황이 벌어지더라 도 하나님의 본심으로 나를 영접해 주셨음을 믿는다면 이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하지 않을까?
“저가 비록 근심케 하시나 그 풍부한 자비 대로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 주께서 인생으 로 고생하며 근심케 하심이 본심이 아니시로 다.”(애3:32-33)
혹 우리의 생활에 근심이 오고 시험이 올 지라도 그건 하나님의 본심이 아니시라는 말 이다.
그보다 더 은총을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은 총을 믿어야 한다.
우리 삶의 장에 남모르는 아픈 상처가 있을 지라도 우리의 마음에 아무도 모르는 고통과 근심이 있을지라도 뜻하지 않는 시험거리가 닥쳐올지라도 그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본 심이 아니시다.
다만 그분을 신뢰하면 평강과 희망을 주 시리라.
E-mail:satxlcc@gmail.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210-463-3700
중남부지역연합회 목회자 세미나가 지난 2월15일(수)부터 3일간 한인연합감리교회(담
임목사 배 혁)에서 진행했다.
텍사스, 루이지애나, 알칸사, 오클라호마, 뉴멕시코, 미주리, 켄사스, 네브라스카 지역에서
목회자들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 마지막날 수요예배는 한인연합감리교회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형남 목사와 이상호 목사의 특별찬양(은혜)으로 시작됐다.
이어 조성우목사(오클라호마 로튼 제일연합감리교회)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가정” (열왕 기하 4:1-7)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박광배 목사(달라스 페어뷰 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생존 작가 중 최고가 판매 기록을 보유한 미국의 유명 현대미술가 제프 쿤스의 작품이 ‘VIP 관객’의 실수로 산산조각이 났다.
19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지 난 16일 밤 미국 마이애미에서 ‘아트 윈우 드’ 아트페어 개막을 맞아 열린 VIP 프리 뷰 행사에서 한 여성 방문객이 쿤스의 ‘풍선 개’(Balloon Dog)를 손으로 두드려 받침대에 서 떨어뜨렸다.
4만2천 달러(약 5천500만 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 이 도자기 작품은 최소 100조각 이상으로 깨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처음엔 계획된 행위예술인 줄 알았던 다른
관객들은 직원들이 황급히 달려오고 이 여성
의 얼굴이 새빨개지는 것을 보고 그제야 사
고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
당시 장면을 목격한 미술작가 겸 수집가 인 스티븐 갬슨은 지역 언론에 “그 여성은
진짜 풍선인지 확인해보려고 만진 것 같다” 면서 다른 작품들보다 깨진 ‘풍선개’ 조각들
을 보려는 관객들이 훨씬 많았다고 밝혔다.
조각을 깨뜨린 여성은 “너무 죄송하다”는 말을 연발했으며, 빨리 그 자리를 떠나고 싶 어한 것으로 보였다고 이 작품을 전시한 벨 에어파인아트 갤러리 측은 전했다.
쿤스가 만든 ‘풍선개’ 작품은 모두 수천 점 으로 다양한 색깔과 크기, 재료로 만들어졌
다. 이번에 깨진 작품은 높이 40㎝, 길이 48 ㎝의 파란색 자기 조각상이다.
지난 2013년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서 5천 840만 달러에 팔린 오렌지색 ‘풍선개’는 쿤스 에게 살아있는 작가 중 최고 낙찰가 기록을 안겨줬다. 이 기록은 데이비드 호크니의 그 림 ‘예술가의 초상’(9천30만 달러)에 의해 깨 졌으나, 쿤스의 또 다른 작품 ‘토끼’가 2019 년 5월 9천107만5천 달러로 다시 찾아왔다.
아트페어에서 박살이 난 ‘풍선개’
조각들은 상자에 담겨 보험사의
검토를 기다리고 있
지만, 깨진 조각도
비싸게 팔릴 수 있 을 전망이다.
갬슨은 갤러리 측
에 깨진 조각을 팔 의향
이 있느냐고 물었고, 이 갤러리가 현재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세드릭 보에로 벨에어파인아트갤
러리 프랑스 지역 책임자는 이번
사고로 쿤스의 파란색 ‘풍선개’
조각이 799개에서 798개로 줄
어 희소성과 가치가 높아졌다
며 “수집가들에게는 좋은 소 식”이라고 말했다.
Pre-K to 7th grade
수업료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MORE INFORMATION www.sakorean.org/k-school, 210-915-3477 facebook.com/nurikoreansa, @nurikoreanschool
종교 칼럼
기도를 모르면 가장 막연한 것이 되고
기도를 알면 가장 사실적인 것이 됩니다.
기도를 알 때 세상은 기회가 되고
기도를 모를 때 이스라엘 주위의 모든 강국은
무서운 적이 되지만,
기도를 알면 통로가 됩니다.
기도의 응답은
기다리며 인내하는 시간표의 싸움이지만, 정확한 영적 세계를 알고
자신의 영적 상태를
하나님 은혜를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 믿음의 씨앗이 열매를 맺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절대 로또 복권이 아닙니다.
우리는 위에서 내려주시는 보좌의 축복, 시공간을 초월하는 기도의 능력이 파수망대 위에서 안테나를 세워 하늘의 소리 들으며 파수꾼이 간절히 기다리는 새벽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오늘은 토요일입니다.
금, 토, 일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의 클라이맥스는
주일 예배때 꽃을 피워야 합니다.
오늘 하루 너무 무리하지 마십시오.
쉬면서 주일을 준비하십시오.
주일은 축제의 날입니다.
교회에 와서 찬양과 기도를 드리고
강단을 통해 생명의 말씀을 받고 교제의 떡을 떼고 전도하며
부활의 기쁨과 감격을 나누십시오.
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양귀비
씨 베이글이 당분간 미군들의 식단 에서 사라질 전망이다. 국방부의 새
지침 때문이다.
미 국방부는 21일 길버트 시스네
로스 차관 명의 메모를 통해 장병들
에게
을 권고했다. 세스네로스 차관은 “예방 차원에
서 장병 보호 및 야물 검사의 일관
성을 높이기 위해 양귀비씨를 피할
것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양귀비는 아편의 원료로 알려져
있지만 양귀비씨 자체는 아편 함량
이 거의 없어 유통이 극도로 제한된
펩시콜라 제조사인 미국 식음료회사 펩시코가 미국에서 스타
벅스 냉장 커피음료 30여만 병에 대한 자발적인 시정조치(리콜) 에 들어갔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식품의약국(FDA)은 펩시코가 유통 한 스타벅스 바닐라 프라푸치노 냉장 커피 일부 제품에서 유리 조각 이 발견됨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리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유통기한이 3월 8일, 5월 29일, 6월 4일, 6월 10일 인 스타벅스 바닐라 프라푸치노 냉장 커피음료 2만5천 상자, 30만 병 이상이다.
이번 리콜에 대해 FDA는 해당 제품이 일시적 또는 의학적으로 되
돌릴 수 있는 정도의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거나 심각한 건강상 위
험 가능성이 희박한 경우에 실시되는 2등급 리콜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서울 사랑의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한국과 달리 미국을 비롯해 유럽과 중동 등에서는 제과·제빵 등에 널 리 사용되는 식재료다.
다만 미국반도핑기구(USADA)에
따르면 수확 과정에서 양귀비씨가
아편을 일부 흡수할 수 있고, 이것 이 체내에서 소화되며 마약성 진통 제 성분인 모르핀과 코데인을 일부 생성할 수 있다.
이는 섭취 후 48시간 이내 소변 에서 검출될 수 있으며, 이 같은 가 능성은 이미 현재 약물검사 기준에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국방부는 그러나 “최근 조사 결과 일부 양귀비씨가 기존에 알려진 것 보다 더 많은 코데인을 함유할 가능 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양 귀비씨가 포함된 식품을 섭취할 경 우 불법 약물 검사의 신뢰도가 훼손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정확한 양귀비씨 섭취 금지 기간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조 만간 관련 지침을 개정할 방침이라 고 덧붙였다.
미군은 복무 기간 중 약물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시기는 무 작위로 정해진다.
<연합뉴스>
■ 한인회 역사와 지역 한인 현황
샌안토니오 한인회는 1975년에
초대 김광수 회장등 회장단이 발족
하여 5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재 제 30대 김현 회장을 포함 12
명의 한인회 임원진이 샌안토니오
한인 동포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미국 내 7번째로 큰 도시인 샌안토
니오는 지리적 장점을 기반으로 많
은 관심을 보이며 투자 및 이주하는
한인들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 한인회가 갖고 있는 남다른 특별한 점 샌안토니오 시는 한국 광주시와
1982년부터 40여 년간 Sister city로 써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적 교류 및 이해도를 높이는데 한인회가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샌 안토니오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 코로나 펜데믹 기간 동안
한인회 활동내역
코로나 펜데믹 기간 동안 한인회
는 언어의 어려움으로 코로나 예방
접종이 어려운 한인들을 위해 UT
Health San Antonio 대학과 협력
해서 코로나 및 독감 백신 접종을
3회 실시했다.
또 한인회 홈페이지(satxkorean.
com)와 카톡 단톡방을 통해 코로
나 정보를 업데이트하여 한인들에
게 코로나 관련정보를 제공했다.
■ 취약한 한인들을 위한
특별한 노력과 성과
샌안토니오 한인회에서는 2021
년 장학회(회장 이문주 교수)를 설
립, 샌안토니오 한인고등학생, 대학
(원)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장학
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 △영사관 순
회업무 실시, △한미 문화의 밤 행
사, △한인업소들이 밀집된 지역 경
찰서 방문, △6. 25 참전용사 감사의
행사, △제주도립무용단 공연 등 행
사 개최로 한인들을 격려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했다.
■ 한글학교 역사와 현황
1977년 9월에 설립된 샌안토니
오 한국학교는 45년간 한국어를 습
득하는 언어 교육 뿐만아니라 한국
의 문화, 역사를 통해 우리의 뿌리
를 알리는 역할을 꾸준히 해 온 비
영리단체다.
샌안토니오 한국학교 교사는 한
국어 2급 자격증 소지자와 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 수료자로 구성된 전
문적인 교사로 학술대회에 참여하
여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더 나은
한국어 교사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며 노력하고 있다.
■ 한인회에서 계속 꾸준하게
해오고 있는 보람있는 일
샌안토니오 한인학생 및 샌안토
니오에 이주하여 새로운 직업교육
을 시작하려 하는 일반인들에게 샌
안토니오 장학회를 통해 격려하고
도움을 주는 일을 매년 하고 있다. 샌안토니오 건강학교를 통해 코
로나 팬데믹 관련 도움을 주고 매
년 건강학교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제
공하고 있으며 건강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도와드리고 있다. 샌안토니오 한국문화센터(www. sakorean.org)를 통해(2010년 12월 설립) 샌안토니오 한인지역 주민들
에게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고 즐겁
고 보람되며 아름다운 삶의 향상을
위해 각종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
공하고 있다.
■ 한인회에서 연중 가장 큰 행사
모든 행사들이 뜻 깊고 의미 있는
행사이지만, 매년 연말에 진행되는 한미 문화의 밤 행사가 가장 큰 규
모의 행사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 며, 그간의 수고를 위로하고 모두
가 함께 잔치를 치루듯 즐거운 시
간을 보내는 자리로, 태권도, 화관 무, K-Pop 댄스공연 등 한국인의
흥과 어우러짐을 한인들에 국한되
지 않고 현지인들과 함께 즐기기 위
해 노력하고 있다.
그 외 현 샌안토니오 한인회는 다
른 커뮤니티들에 뒤쳐지지 않고, 존
중받는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
하여 샌안토니오 시와 더욱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중이다. 샌안토니오의 한인들
을 위하여 봉사해온 많은 분들의
뜻과 정신을 이어받아, 젊은 세대의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추진력을 바 탕으로 점점 더 발전하는 한인회가 되기를 기원한다. 또한, 빠르게 성장 하는 샌안토니오의 아시안 커뮤니 티에서 한인들이 모범적인 역할과 모습을 보이기를 기대한다. <기사제공: 샌안토니오 한인회>
• 가시고기 이야기
특이한 물고기입니다. 수컷이 맑은
물이 고인 웅덩이에 수초로 둥지를 만
들어 놓으면, 암컷이 와서 교미한 후에
알을 낳고는 죽거나 떠나버립니다. 암
컷들 중에서 어떤 것은 떠나 버리지만
대부분은 죽습니다. 그리고 수컷은 알
을 보호하며 키운 뒤 새끼가 부화하면
바위 밑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태어난
새끼들은 어버이를 알아보지 못하고
아비의 시체를 첫 먹이로 삼습니다. 부
성애. 아버지가 자식을 위해서 희생하
는 물고기가 가시고기입니다.
• 영락교회 김응락 장로님 영락교회는 신의주에서 피난 나온
사람들 중심으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김응락 장로님 역시 영락교회의 개척
멤버였습니다. 6. 25가 발발하자 서울
의 모든 사람들이 피난길에 오르게 되
고 서울 영락교회도 피난을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모든 성도들이 다 피난을
갔으나 김응락 장로님은 남아서 교회
를 지키겠다고 다짐합니다. 다른 성도
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서울에 남습
니다. 그리고 인민군에게 체포되어 인
민군 총에 맞아 순교합니다. 서울이 수
복되어 부산에서 올라온 성도들이 이
사실을 알고 감동하여 회개하고 일심
으로 서로 한 마음이 되어 더 열심히
충성 봉사하여 장로교회로는 세계에
서 제일 큰 교회로 성장합니다. 지금
도 영락교회의 뜰에는 장로님의 비석
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야말로 영락교
회의 부흥을 위해서 기름을 붓듯 자신
을 내어 던져 총탄에 맞아 순교한 아름
다운 믿음의 사람입니다. 한 알의 밀알
이 되신 분이시지요. “내가 진실로 진
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
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
라” (요 12:2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
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
고” (행 2:44-45)
당시의 이스라엘의 환경은 무척 가
난했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구제하는
일을 하는데, 잠시 헬라파 부인들이 히
브리파 사람들을 원망하게 됩니다. 구
제할 대상은 많은데 12사도의 일이 많
아서 다 감당을 못 했습니다. 그래서 집
사를 선출하게 됩니다. 교회의 조직은
형편에 맞도록 편성을 하는 것입니다.
어떤 원칙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성도가 다 가난한 것은 아닙니다. 부
자도 있었습니다. 바나바 같은 사람은
부자였습니다. 그래서 자기의 밭을 팔
아서 헌금을 합니다. (행 2:36-37) 즉
헌신하는 성도들도 있었습니다. 그래
서 물건을 서로 나누어서 사용을 했습
니다. 내 것이 아깝지 않은 사람이 어
성도들은 그렇치 않았습니다. 희생하
고 헌신했습니다. 정말로 아름다운 이 야기입니다.
제가 1984년 처음 교회를 개척할 때
에 18평짜리 아파트가 있었습니다. 개
척 멤버가 없었기에 그 아파트를 팔아
서 개척을 시작했습니다. 교회할 수 있
는 공간을 월세로 얻어서 수리를 하고
강대상 의자를 다 준비하고 그 때에 친
구들 중에서도 말리는 사람들이 많았
습니다. 왜 좋은 직장 그만 두고 아파
트까지 팔아서 개척을 하느냐? 비판적
인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다른 방법도 있지 않겠느냐? 그러나 전 그것이 최 선이라고 믿었습니다. 그것이 오늘까 지 오게 된 것입니다. 미련해 보이지만 저는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행복합니 다. 남편의 자리, 아버지의 자리를 버 린 것입니다.
• 거미 어미 이야기 거미 어미는 새끼를 낳고 나서 새끼
들을 모아 놓고 말합니다. “내 등을 파 먹어라. 내 등을 파먹어라” 새끼들은 아직 어미를 파먹는 것이 무슨 말인 지도 모르고 엄마 등을 파먹기 시작합 니다. 마침내 앙상하게 껍질만 남습니
다. 조금 후 엄마 껍질은 바람에 날라 가 버리고 끝납니다. 그리고 새끼들은
자라납니다. 엄마 거미가 희생함으로
새끼들이 모두 행복합니다. 이것이 엄
마의 희생입니다. 누군가의 희생으로
다른 사람은 행복합니다.
• 두꺼비도 그렇습니다.
두꺼비가 새끼를 가지게 되면 구렁
이 있는 곳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구
렁이 앞에서 구렁이를 약을 올립니다.
구렁이와 싸웁니다. 두꺼비 속에는 독
이 생깁니다. 구렁이는 화가 나서 두
꺼비를 잡아먹고 독 때문에 죽습니다.
얼마 후 구렁이 뼈 마디마디에서 두꺼
비 새끼들이 나오면서 구렁이를 뜯어
먹으며 자랍니다. 두꺼비 어미의 희생
입니다. 어미의 희생으로 새끼들이 태
어나는 것입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
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
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 12:24) 내가
죽으므로 교회는 탄생하고, 교회는 성
장하게 됩니다.
교회의 시작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
으심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많은 교
회들이 하나같이 성도들의 희생으로
세워지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자주장
사 루디아가 자기 집을 예배처소로 내
어 놓고, 그의 집에서 빌립보 교회의 예
배가 시작됩니다. 루디아의 희생과 헌
신으로 아름다운 교회가 탄생됩니다.
뿐만 아니라 바울의 선교사역이 기꺼
이 동참한 교회입니다.
교회생활을 음악에 비유하면 합창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독창이 아닙 니다. 오케스트라입니다. 혼자 빨라도 안 되고. 혼자 느려도 안 됩니다. 혼자 소리가 커도 안 되고, 모두 노래하는데 입을 다물고 있어도 조화가 안 됩니다. 담임목사는 하나님이 세운 교회의 지 휘자입니다. 우리는 지휘자의 인도에 따라 충성의 박자와 음정을 맞출 줄 알 아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하나가 되는 것은 어렵습니다. 숙제입니다. 원 래 인간은 고집스러운 존재입니다. 신 앙이 있든지 없든지 원래 인간은 고집 스럽습니다. 제일 존경스러운 사람은 자기가 틀렸다고 인정할 수 있는 사람 입니다. 아버지가 자식에게 잘못했다 고 인정할 줄 아는 아버지. 선생이 학 생에게 실수였다고 인정할 줄 아는 교 사. 목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사도 때 로는 틀립니다. 목사도 완벽하지 않습 니다. 잘못할 수 있습니다. 잘못했다고 사과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성숙한 믿음을 통해서 하나님의 교 회는 탄생되고 부흥합니다. 성숙하다 는 말은 ‘헌신한다. 희생한다’는 말로 바꾸어도 무방할 것입니다. 한 알의 밀알이 되시기를 축복합 니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 담임) 254-289-8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