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0 Korean Journal Houston

Page 1

MAR 10, 2023 A 2
A MAR 10, 2023 3
MAR 10, 2023 A 4
A MAR 10, 2023 5
MAR 10, 2023 A 6
A MAR 10, 2023 7
MAR 10, 2023 A 8
A MAR 10, 2023 9
MAR 10, 2023 A 10
A MAR 10, 2023 11
MAR 10, 2023 A 12
A MAR 10, 2023 13
MAR 10, 2023 A 14
A MAR 10, 2023 15
MAR 10, 2023 A 16
A MAR 10, 2023 17
MAR 10, 2023 A 18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박요한) --- (832)919-4404

한국교육원(양은미)------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832)326-4620

광고안내표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832)647-6088

이북 5도민회(김수명)--------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휴스턴 한인상공회(강문선) -- (832)465-1477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기주) --(281)806-8951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832)483-7979

한얼 국악단(양진석)-------- (713)894-1425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정철균) ----------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832)876-8111

기독교교회연합회(송영일)-(832)205-5578 휴스턴한인목사회(이인승)--(832)264-9566 남선사(신도회장 김홍표) -- (713)467-0997 정토회------------------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832)407-2005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832)470-5422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713)339-368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713) 935-9111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휴스턴체육회(유유리)------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휴스턴씨름/유도협회---------------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휴스턴 학술단체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 봉사단체 휴스턴 전우회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MAR 10, 2023 A 19

뉴욕 미주체전 휴스턴 후원위원회 결성

비용이 포함됐다.

“21기 새로운 평통 출범 좋은 인재 추천” 당부

정영호 총영사, 휴스턴협의회 전현직 회장 초청 오찬 모임

지난 7일(화) 오후 12시 한식

당 보리에서 정영호 총영사가

마련한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전현직 회장 초청 오찬 모임이

있었다. 이날 모임에는 4기 임

성빈 회장을 비롯해 타주로 이

주했다가 최근 휴스턴 방문 중

인 8-9기 이재근 회장, 12-13기

손창현 회장, 14기 김수명 회장, 16기 권철희 회장, 17기 배창준

회장 그리고 19-20기 현 박요

한 회장까지 자리했다. 평통 행

사장이 아닌 곳에 이렇게 많은 역대 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도 이례적이었다. 부임 후 크 고 작은 한인단체들을 두루 방 문하거나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정영호 총영사는 이날 오찬 모임에서 특별히 새 로 출범하게 되는 21기 민주평 통 휴스턴협의회에 훌륭한 자문 위원들이 많이 영입될 수 있도 록 전현직 평통회장들의 관심 과 역량을 당부했다. <편집부>

기자 kjhou2000@yahoo.com

뉴욕 미주체전(6/23-25)을 100

일 정도 앞두고 휴스턴 선수단을

위한 후원위원회 윤곽이 발표됐

다. 7일(화) 오전 11시 서울가든에

서는 재미대한 휴스턴체육회 유

유리 회장과 미주체전 최종우 준 비위원장(선수단장), 김성섭 수석

부회장, 최정우 부회장, 그리고 소

진호 사무국장 등 체육회 임원진

이 참석한 가운데 미주체전 후원 위원회를 발표했다.

유유리 회장은 헬렌장, 송미순

전현직 한인회 이사장을 2023 뉴

욕미주체전 휴스턴 공동후원위원

장으로, 소진호 사무국장를 부위원

장으로 각각 발표했다.

휴스턴체육회 측은 뉴욕 미주체

전에 약 130여명의 선수단 참가할

예정이고, 참가비용으로 약 5만5

천불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 상했다. 여기에는 선수 자비 부담 인 항공료를 제외한 호텔 숙박비, 식사비, 현지 차량렌트비 등 제반

후원위원회 결성에 앞서 유유

리 회장이 5천 불, 그리고 한인회

윤건치 회장이 개인적으로 5천 불

을 쾌척함으로써 1만 달러의 씨드

머니가 조성됐다는 반가운 소식

도 전했다.

유유리 회장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돕기 모금캠페인에 앞장섰던

헬렌장과 송미순 한인회 전현직

이사장을 후원위원장으로, 차세

대 소진호 사무국장이 러닝메이

트로서 부위원장으로 뛰게 돼 너

무 감사하고 든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윤건치 회장이 5천

불의 후원금을 기탁해 순탄한 시

작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거듭 감

사 인사를 전했다.

뉴욕미주체전 후원의 밤은 아직

미정이지만 4월 중순-5월 초로 계

획 중이다. 이번 주 토요일 11일에

는 휴스턴탁구협회가 미주체전 선

발전을 겸한 탁구대회를 개최함으

로써 체전 준비에 첫 테이프를 끊

을 예정이다. 또 하이스하키 최정

우 회장은 4월 1일 메모리얼 아

이스링크장 한인동포 무료 이용 행사를 실시하고 행사를 통해 숨 은 인재 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라 고 말했다.

先 안전 後 성적 헬렌장 후원위원장은 “결과는 두

고봐야 겠지만 휴스턴지상사협의

회(회장 손태운)에 후원요청을 했 고, 뉴욕 이경로 전 한인회장에게

현지 숙박과 차량 렌트 등에 대한

도움도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체육회 내부 임원

들과 전직 체육회장들이 솔선수범

해야 하고, 주변의 인맥을 통해 뉴

욕 미주체전 참가를 위한 예산 확

보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특히

미주체전은 몇몇 개인의 후원에

의지할 수 없는 범 동포적인 협조

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건치 한인회장은 “튀르키예 돕

기에 정영호 총영사님의 선두 리더

십을 통해 성공적인 모금을 할 수

있었다”면서 미주체전에도 총영 사님의 한마디가 중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예년의 경우 후원

의 밤에 참가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모습들도 보였다면서, 이번 후원행사에는 선수들부터 솔

선수범해서 모금 활동을 하는 모습

을 보여주어야 하고 일부 임원들만

고군분투 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도 전했다.

최종우 준비위원장은 선수들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는 분위기

이고, 임원진이나 각 협의회장들

모두 대단한 각오로 임하고 있다

고 응답했다. 그러나 뉴욕 미주체

전은 타도시 개최 때와 달리 비용

도 많이 들고 현지 차량 렌트 등에

어려움도 예상됐다. 숙박 역시 각 협의회별로 별도로 숙박장소를 정 해야 하는 만큼 협의회별 출전 선 수단 확정도 시급했다. 한편 뉴욕 미주체전은 미 주요도 시 등 30개 지역 5천명 이상이 참 가하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로 약 21개 종목에 걸쳐 경기가 진행된 다. 휴스턴 선수단은 그중 12~13개 종목에 참가 예정이며 현재로서는 상위권 입상보다는 부상 선수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 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MAR 10, 2023 A 21
범 동포차원의 축제…휴스턴 선수단 130여명 예상 총 5만5천불 목표…1만불 씨드머니로 출발

휴스턴 한인상공회 주최 Tax 세미나에 관심 폭발

소셜미디어 홍보 전략 주효

“만나면 머리 맞대고 한인상공

인 회원들에게 줄 수 있는 혜택거

리가 뭐가 있을까”를 고민한다는

휴스턴 한인상공회(회장 강문선)

가 야침 차게 준비한 Tax 세미나

가 기대 이상의 큰 호응 속에 성황

리에 마쳤다.

침체됐던 한인상공회를 부활시

킨다는 목적으로 지난 해 재발족, 1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상공회는

올해 초만 해도 “여러행사와 이벤

트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한

인상공회의 존재 자체를 모르거

나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사

람이 많다”면서 안타까움을 내보

였었다. 상공회 임원진들은 회원

혜택 시리즈 첫 번째로 Tax 세미

나를 준비했는데, 특히 최근 재산

세 급등으로 상업용 부동산은 물 론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소유주 들의 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

에 대해 재산세 감면 세미나를 준 비했고, 개인 및 비즈니스 세금보

고와 세금 절감에 대한 일반 강좌 도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에 앞서 오후 6시 30

분부터 롱포인트에 위치한 스프링 브랜치경영지구 2층 사무실에서는

상공회 차세대 네트워킹을 가졌다.

우려와는 달리 약 50여명이 참석

해 상공회 임원진들도 매우 고무

된 모습이었다. 회원수가 늘고 이

벤트 참가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협

회 차원에서 제공할 수 있는 메리

트는 훨씬 다양해지기 때문에 강

문선 회장을 비롯한 상공회 이사

진들은 좋은 신호탄으로 여기는

분위기였다.

첫 번째, 상업용 및 주거용 재

산세 감면 절차를 설명한 Teddy Obaseki 강사(Century Property

Tax Consultants)는 부동산 재산

에 대한 종류부터 항소 절차 등을

설명했다. 일반 주택의 경우 관할

카운티에서 부과된 재산세가 높

다고 생각될 경우 카운티에서 의

무적으로 보내주는 감면 신청 양

식을 이용할 수도 있으며, 감면율

을 높이려면 전문 기관에 의뢰하

게 된다. Teddy Obaseki 강사는

한인상공회 회원에 한해 감면액

의 25% 저렴한 수수료를 제공해

주었다. 물론 사전에 광고한 대로

세금 감면을 하지 못하면 수수료

도 없기 때문에 감면을 의뢰하는

고객 입장에서 손해볼 일은 없다.

또한 컨설턴트를 통한 감면액에 만

족하지 못할 경우 한인상공회가 추

천하는 전문변호사를 연결해 소송

을 통해 적극적인 감면 조정을 할 수 있고 이 또한 이니셜 비용이 없 는 컨틴전시(Contingency)로 진행 되도록 했다.

두 번째, 추도균 CPA의 강좌는

영어권 참가자들을 위해 상공회 차세대분과 한누리 부회장이 통 역을 진행했다. 추도균 CPA는 휴 스턴 한인사회에서 20년 이상 경 험을 토대로 일반 세금보고 및 세 금보고에서 간과하기 쉬운 부분들 도 자세히 짚어주었다.

SBMD, 해리스카운티 등 유익한 정보창구

한편 세미나 진행에 앞서 스프링

브랜치경영지구(SBMD) 관계자가

나와 상업용 부동산 소유주들을 위

한 그랜트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롱포인트와 위트 로드(Witte Rd)

교차로에 위치해있는 헤이든 파

크 재개발을 언급하면서, 한국식

정자 건립 추진에 대해서도 설명

했다. 휴스턴시와 울산시 자매도

시 결연을 위해 휴스턴을 방문했

던 당시 송철호 울산시장이 현지

에서 부지를 제공할 경우 정자 건

립 비용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했

었다. 최근 스프링브랜치경영지구

는 헤이든 파크 내에 울산 정자 조

성안이 수락되었고, 현재는 정자

를 롱포인트 도로상에서 가까운

테니스 코트가 들어설 위치에 설

치하기 위한 제안이 전달된 것으

로 알려졌다. 강문선 회장도 헤이

든파크에 울산 정자가 조성되면 롱

포인트 한인타운의 상권도 활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벤트 마지막 순서로 해리스

카운티 텍스 오피스에서 Edwige

Ariane Cathey 아웃리치 스페셜

리스트가 카운티가 제공하는 각 종 세금 관련 서비스들을 소개했 다. 카운티가 제공하는 무료 워크 숍은 향후 주택을 구매하려는 사람 및 현재 주택소유자에게 추가 면제 혜택에 대한 정보와 교육을 제공해 주고 있다. 구체적으로 재산세 계 산법, 홈스테드나 65세 이상 및 장 애인들에게 면제를 통해 재산세를 절감하는 방법, 그리고 재산세 지 불방법, 제산세 납부 옵션 등이었 다. Cathey 스페셜리스트는 한인 사회 각종 행사장에 리소스 테이 블도 제공할 수 있다면서 적극적 인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강문선 회장은 세미나 참가 자들에게 한인상공회 임원진 및 한 국어 식품매니저 강좌, 크루즈 여 행 특혜 등 연례행사, 차세대 네트 워킹 이벤트 등을 홍보하고 회원 가입도 적극 권장했다.

MAR 10, 2023 A 22
▲ Tax 세미나에서 존 황 (John Hwang) 변호사(왼쪽)와 추도균 CPA가 설명하고 있다.
A MAR 10, 2023 23
MAR 10, 2023 A 24
A MAR 10, 2023 25
MAR 10, 2023 A 26

휴스턴체육회 주관, 아이스스케이팅 한인 무료 개방 행사

● 4월 1일 메모리얼 아이스링크,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All Day Long도 가능

● 차세대 피겨스케이터 김은지 선수 스페셜 공연도 볼거리

재미대한 휴스턴체육회(회장 유

유리)가 산하 아이스하키협회(회

장 최정우)와 한인들을 위한 시원

한 이벤트를 펼친다.

오는 4월 1일(토)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1시간 동안 한인타운과

가까운 메모리얼몰 아이스링크장

을 한인들만을 위해 전부 오픈하

는 통큰 이벤트다.

이는 아이스하키협회 최정우 회

장이 메모리얼 아이스링크에서 20

여 년간 동호회를 이끌고 또 심판

으로 활동해왔고 그 과정에서 트라

비스 아담스(Travis Adams) 매니

저와의 돈독한 신뢰 관계가 있었

기에 가능했다. 지난해에도 최정

우 회장의 소개로 뉴라이프 교회

주관으로 비슷한 이벤트가 있었

지만, 연이어 올해에는 체육회가

주관하여 한인들을 위해 링크를

확대 대개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

인 도움과 배려가 있었던 것이다.

이에 행사에 앞서 지난 4일(토)

메모리얼시티 아이스링크장에서

는 오전 11시 트라비스 아담스 매

니저(General Manager)에게 유유

리 휴스턴 체육회장의 감사패 증정

식이 거행됐다.

소진호 사무국장의 사회로 김성

섭 수석부회장, 최종우 전 체육회

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훈훈한 감

사패 전달식을 지켜보면서 아이스

링크장을 찾은 주변 사람들도 함께

격려의 박수를 쳐주었다.

이벤트 내용은 구체적으로 4월

1일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1시

간 동안 한인들은 입장료, 스케이

트 대여비 등 모두 무료로 이용가

능하다. 특별히 파티룸도 한인들에

게 빌려주었다. 뿐만아니라 스케이

팅을 더 타기 원할 경우 입장할 때

착용하는 손목 밴드를 빼지 않는다

면 오후 12시 이후 일반인 공개 이

용 시간까지 종일 이용할 수 있다.

특별히 이번에 실시하는 한인들

을 위한 무료 아이스링크 이용 행

사에는 한인 피켜 스케이팅 유망

주 김은지 선수(Tiffany Kim 13

세)의 시범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

다. 김은지 선수는 지난 2월 올해

전국대회 예선 첫 대회에서 Excel

Juvenile Plus Girls 부문에서 당

당히 1등 메달을 차지해 현재 동

급에서 미주지역 1위에 올라있다.

지난 해 본지의 소개 이후 동포사

회의 후원과 격려도 잇따르고 있

는데, 이날 시범경기를 통해 아름

답고 멋진 공연 모습을 직접 눈으

로 목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피 켜스케이팅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자녀들을 동반하면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정우 아이스하키협회장은 이

번 이벤트를 준비한 주목적은 한인 동포들을 위한 무료 아이스링크 이 용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첫째, 숨어있는 아이스하키 인재 발굴과 미주체전을 앞두고 한국에서 아이 스하키 선수생활을 했거나 스케이 팅에 관심있는 한인동포들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휴스턴에 피겨스케이터 김은지 선 수가 든든히 받쳐주고 있는 만큼 향후 미주체전에서

부분이 추가될 수 있도록 휴스턴 체육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로비 활동도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휴스턴 아이스하키협회는

오는 6월 뉴욕 미주체전에 약 15

명의 선수단 참가를 계획하고 있

다. 동부지역 개최라서 캐나다 등

지 등 쟁쟁한 실력을 갖춘 팀들과

의 경쟁이 불가피하지만 결사의

의지를 불태우면서 준비에 만전

을 기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선

수 부족의 어려움이 있어 이번 이

벤트에서 좋은 인재발굴과 아이스

하키 동호인들과의 네트워킹이 이

뤄지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832-322-1410 (최정우 회장)

▲ 유유리 휴스턴 체육회장과 트라비스 아담스 매니저

건강세미나

휴스턴 한인간호협회(회장 김

랑아)는 ‘백세치아’로 좋은 호응

을 얻었던 지난 1월 건강세미나

에 이어 금주 토요일 11일 오전

10시부터는 ▷암 예방운동, ▷

만성 허리통증 2개 주제로 2차

세미나를 실시한다. 암 예방 운

동은 협회 구미정 부회장(Nurse

Practitioner, MD 앤더슨)이 진

행하고, 만성 허리통증은 MD

앤더슨 통증의학과 Billy Huh, M.D 박사가 강사로 초대되었다.

백세시대에 암도 흔한 질병

이 되었고, 그동안 암 예방에

좋은 음식 등은 많이 소개되었

지만 암 예방 운동에 대한 소개

는 별로 없었다. 그런 점에서 현

재 MD 앤더슨에서 재활의학 및

완화치료 부서에서 전문 경험과 많은 임상을 경험한 구미정 NP 의 이번 강의를 놓치지 말아야 하겠다. 또한 주부나 직장인, 교 통사고 후유증, 그리고 최근에 는 자세가 나쁜 학생들까지 많 은 연령층에서 허리통증으로 고 통과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 만 성 허리통증에 대해 통증 전문 박사가 전하는 의학정보 및 조 언으로 지금 당장 나쁜 자세를 고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 다. 한편 한인간호협회는 그동 안 잘 다루지 않았지만 동포들 의 건강에 유익한 주제들을 엄 선하고 해당분야 전문가들을 초 청해 다양한 건강세미나를 개최 해오고 있다.

*문의: 713-208-0509 (김랑아 회장)

MAR 10, 2023 A 27
피겨스케이팅
“여기 주목하세요” 간호협회 2차
암 예방운동, 만성허리통증 주제… 11일(토) 오전 10시부터 새누리교회

2023년 3월 10일 코리안저널-USKN 제휴. 헤드라인 뉴스

2022년 창간 40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따서 갚으면 돼’ 약 1026만달러 빌린 ‘간 큰 변호사’

미국의 한 여성 변호사가 고객 정보를 위조해 빌린 돈 1025만 8500달

러를 빼돌려 라스베이거스에서의 호화생활과 도박자금으로 탕진한 혐 의로 고소를 당했다. 변호사 겸…

뉴욕 한복판에 등장한 악어, 산책 시민들 ‘화들짝’

뉴욕의 한 시립 공원에서 호수 주위를 떠돌던 악어가 포획됐습니다.

뉴욕 브루클린 내 프로스펙트 공원에서 4피트길이의 악어가 발견됐다.현

장에서 악어를 목격한 뉴욕 시민들은 놀라움을…

전철 위에서 서핑’ 유행, 10대들 사망 속출

미국에서 달리는 지하철 위에 올라타 걸어다니는 영상을 찍는 이른 바 ‘지하철 서핑’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12월 뉴욕 브루클린 인근에서…

기간 30% 단축 ‘전자반창고’ 당뇨환자들 기대

전기자극을 통해 상처를 더 빨리 아물게 하는 ‘전자 반창고’가 개발됐 다. 노스웨스턴대학교는 이 대학 생명의료공학 교수 기예르모 어미어

박사 등이 참여한 연구팀이 쥐의 당뇨성 궤양을 30%…

MAR 10, 2023 A 28
‘달리는
상처치유

아시안 이민자들의 권리 위한 타운홀 미팅

휴스턴 남서부·포트밴드 지역 주의원들 초청

형사사법개혁, 건강형평성, 투표권, 이민자 권리 법안 소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지난 3일(금) 오후 6시 30분부

터 중국커뮤니티센터(CCC)에서

는 아시안 유색인종들이 집중 거

주하고 있는 휴스턴 남서부 지역

주민들과 비영리시민참여단체들

이 참석한 가운데 타운홀 미팅이

열렸다. 이날 미팅은 우리훈또스

를 비롯해 Houston In Action, OCA Greater Houston, Emgage, Bridges to Empowerment 등이 공동주관했다.

특히 진우(Gene Wu, D-137), Suleiman Lalani(D-76), 후버트 보 (Hubert Vo, D-149) 3명의 텍사스

주하원의원과 존 위트마이어(John

Whitmire, D-15) 텍사스 상원의원

이 참석해 현재 이슈가 되고 법안

으로 상정돼있는 형사사법개혁, 건 강형평성, 투표권과 이민자 권리와

관련된 다양한 법안들을 살펴보고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모두 발언에서 진우 주하원의원

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SB 147 법안을 맹렬히 비난했다. 그는 자

신은 중국에서 태어났지만 중국을

피해 휴스턴에 정착했다며, 테러리

즘의 위험이 있다고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 출신 모든 아시안계 미

국인들의 부동산 구입을 금지하는

것은 아시안 이민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반대했다.

한편 텍사스는 산모 사망률에 있

어 전국에서 하위 10위에 속하고

있었고, 건강보험 미가입율

이 전국 평균의 2배에 달하

고 있었다. 하물며 언어제

약이 있는 이민자들이나 취

약계층에게 건강 형평성의

격차는 결국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문제를 야

기시키고 있었다.

이날 질의응답에서 우리훈또스

의 신현자 사무총장도 제한된 영

어 구사 때문에 이민사회에 건강 의 형평성이 저해되어서는 안된 다면서 언어 접근성 개선을 위한 의회 입법자들의 적극적인 노력 을 촉구했다. 그밖에 서류미비자들도 가족을 부양하고 경제적 활동을 해야하므 로 조건부 운전면허증을 발급해야 한다는 법안 등 평소 우리가 간과 하고 있던 이민자 권리를 위한 많 은 법안들이 소개되었다. 위트마이어 주상원의원은 “사람 의 목숨과 생명이 달려있는 문제들 이 해결되려면 결국 입법부에서 통 제되도록 법제화로 귀결되어야 하 는 만큼 선거가 중요하다”고 강조 하고, 이민자들의 목소리를 대변 할 수 있는 아태계 출신의 주상하 원들이 많이 배출되어야 하는 것 은 물론 주민들도 각자의 소속된 자리에서 풀뿌리 운동을 통한 조 직적 목소리를 낼 것을 요구했다.

◀ (왼쪽) 존 위트마이어 주상원의원이 아시안 커뮤니티가 집중돼 있는 휴스턴남서부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 우리훈또스의 신현자 사무총장

‘2023 호프 장학생’ 모집…

휴스턴, 해리스카운티 거주학생

전국적으로 60명 선정, $2,500씩 총 15만 불 규모

월) 오후 5시(동부 시간)까지다. 자격조건은 △미국 시민권자, 합법적 거주자, 또는 Freely Associated States 시민권자, △2023 년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에서 인

이지의 ‘각 주별 HUD 2022 소득 제한’ 참조, △호프장학금은 텍

사스 주를 비롯해 캘리포니아주, 뉴욕주, 버지니아주, 워싱턴주 거 주자에 기회가 주어진다. 텍사스

할 수 있고, 에세이, 추천서, 성적 증명서, 소득 증명 등의 구비서류

‘호프 장학재단’을 운영하고 있 는 뱅크오브호프가 2022 호프 장 학생 선정을 완료하자마자, 새롭 게 ‘2023 호프 장학금’ 신청자 모 집을 발표했다. 2023-24학년도

대학(2년제 또는 4년제) 신입생

을 대상으로, 총 60명의 장학생

을 선발해 각각 2천5백 달러씩, 총 15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

다. 접수 마감은 2023년 5월 1일(

가받은 2년제 칼리지나 4년제 대 학교에 신입생으로 등록 예정인

학생, △GPA가 최소 3.0 이상이 거나 GED를 취득한 학생, △재정 보조에 필요한 소득 증명은 홈페

주는 달라스카운티, 타란트카운

티, 해리스카운티 거주학생이다.

호프 장학금 신청은 해당 웹 사이트 (https://scholarship. bankofhope.com)를 통해 지원

가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뱅크 오브호프 웹사이트 ‘커뮤니티-호 프 장학금’(https://www.bankofhope.com/ko/hope-scholarship)을 참조하면 된다.

*문의: 213-637-9549/ sharonh.lee@bankofhope.com

<기사출처: 뱅크오브호프>

MAR 10, 2023 A 29
MAR 10, 2023 A 30
A MAR 10, 2023 31
MAR 10, 2023 A 32
A MAR 10, 2023 33
MAR 10, 2023 A 34

(사)대한합기도협회, 미국서 첫 합기도 시연 성료

미주지역 합기도 보급 창구도 일원화

사단법인 대한합기도협회(The

Korea Hapkido Federation, 이하

KHF)는 지난 2월 24일(금)부터 25

일(토)까지 이틀간 필라델피아 힐

튼 팬스랜딩에서 미주 대한합기

도협회 마스터스 코스 행사(KHF

USA Masters Course)를 진행했다.

한국이 종주국인 합기도는 미국

전역에 전파되었지만 테네시주 내

쉬빌에 (사)대한합기도협회 미주

본부가 정식으로 운영된다. 그 일

환으로 합기도 시연 행사가 미국

에서 정식으로 첫 개최된 것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 (사)

대한합기도협회 오세림 총재를 비

롯해 배성북 부회장, 김범철 부회

장 등이 직접 방문했고, 김명용 전

진중관 총재도 미주본부 특별고

문 자격으로 참석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 합기도의 진

수를 전수했다.

(사)대한합기도협회는 한국내

23개 지부 및 해외 87여 개국에 지

부와 도장 등 30여만 명의 유단자

를 보유하고 있고, 전세계 합기도

수련자들이 정통술기를 수련할 수

있도록 경주에 중앙연수원을 운영

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00여 명이

참가해 단전호흡법, 자세, 운족법, 기합, 낙법 등 초급과정을 시작으

로 합기도 기술 가운데 손보다 강

한 위력으로 원거리 공격에

유리한 족술을 훈련받았다

고 전했다. 이들 참가자들

은 출중한 무예인들로부터

직접 무예를 전수받고 수련

받는 기회 이상으로 한국의

문화도 깊이 이해하고 경험

할 수 있었다.

한편 김명용 특별고문은

“합기도는 우리 민족의 고

유 무예로서 실전적 무예의

경지를 넘어 대립된 상대와

나의 다름을 인정하고 조화

▲ 미국에서 열린 첫 합기도 마스터즈 코 스 행사에서 (사)대한합기도협회 오세림 총재가 수료증을 수여하고 있다.

시켜나가는 품격있는 수련과정을

전수하고 있다”며, 미국에서 첫 시

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무척 고무

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

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에 지속

적으로 협회와 유기적인 협력 속에

굵직한 행사들을 계획하고 있다면 서, 미주 전역에 합기도 보급이 보 다 체계적이고 원활하게 보급되고 한국문화와 역사도 함께 전파하는 주요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 대감을 표시했다.

바이든 ‘학자금 대출 탕감책’에 美 대법원 제동

의지 확고

By 이한울 기자 kjhou2000@yahoo.com

지난 달 28일(화)에 열린 바이

든 대통령의 ‘학자금 대출 탕감 프

로그램’의 실행 여부를 결정 지을

두건의 사건 심리에서 6명의 보

수 성향 대법관이 일제히 부정적

인 입장을 나타냈다. 이로써 미국

내 4천만명 이상이 학자금 대출로

인한 수천 달러의 부채 탕감에 제

동이 걸렸다.

미국 연방 대법원은 공화당이 장

악한 6개의 주(네브래스카, 미주리, 아칸소, 아이오와, 캔자스, 사우스

캐롤라이나)가 학자금 대출 탕감

프로그램을 막아달라며 제출한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 대법

원이 이번 청원에 대한 판결을 내

릴 때까지 학자금 대출을 탕감할

수 없게 됐고, 오는 23일부터 집행

될 예정이던 이번 정책은 차질을

빚게 되었다.

대법원의 보수성향 대법관들은

학자금 대출 탕감책의 적법성에 의

문을 제기하며 의회의 명시적인 승

인이 전제돼야 한다는 견해를 제시

했다.현재 미 연방대법관 9명 중 보

수성향 대법관은 로버츠 대법원장

을 포함해 6명으로 보수성향이 우 세한게 사실이다. 로버츠 대법원장 은 바이든 행정부의 학자금 대출

탕감책을 “미국 역사상 가장 비용

이 많이 드는 행정 조치 중 하나”

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회의

명시적인 승인도 없이 이 정도 규

모의 정책을 추진한다면 권력 분

립 원칙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 적했다.막대한 정치·경제적 결과

를 초래할 수 있는 정책은 미 의회

의 입법 과정을 거쳐 추진해야 한

다는 게 이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일부 자유주의 선거구 단체와 바이든 정책 지지자들은 대법원

이 바이든의 탕감책을 기각할 가

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바이

든이 전면적인 ‘플랜비:백업 계획’

을 수립하기를 원했으나 백악관은

플랜비에 대한 계획은 없으며 대통

령이 국가비상 사태에 이용할수 있

는 ‘2003 HEROES 법’에 따라 학

자금 대출 탕감 계획을 실시할 것

임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학

자금 대출 탕감정책과 함께 주장

했던 새로운 프로그램을 보다 적

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예상

했다. 이 정책은 차용인의 월 대출

상환금을 소득에 보다 직접적으로 연결하도록 설계하여 대출자의 지 불금을 재량 소득의 5%로 줄일 것 을 기반으로 한다. 그러나 이 정책 은 여전히 교육부의 규제 절차를 거치고 있어 현실적으로 실현 가 능 여부는 불투명하다.

MAR 10, 2023 A 35
백악관 ‘플랜 비 고려하고 있지 않아’, 실행
▲ 단체사진 <사진제공: 김명용 특별고문>
MAR 10, 2023 A 36

재미과기협, 2023 전국 수학·물리

경시대회 4월 15일 개최

전국 수상자에게 한화 수학올림피아드 참여 및 장학금 기회 제공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김영기, 이하 KSEA)는 차세대 꿈

나무 과학기술리더 양성을 목표

로 제 22회 전국 수학 및 물리경

시대회 (2023 National Math and Physics Competition, 위원장 류재

현 박사)를 4월 15일(토) 오프라인/ 온라인으로 시행한다. 이번 경시대

회에는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물리경시대회도 병행 진행되며, 시

간은 동부시간 오후 12:30에 시작

하고, 수학경시대회는 동부시간 오

후 2시부터 시작된다. 2023 전국수

학경시대회는 한화그룹과 재외동

포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전

국 수상자들 중에 에세이 등 다른

경쟁을 통해서 한화 수학 올림피

아드((5,6월 예정) 참여 기회와 한

화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인터뷰

(8/9월 예정) 기회가 주어진다. 한

화그룹은 재미과기협 초창기부터

협력관계를 맺고 한·미간 과학기

술협력에 공헌하고 있다.

전국 수학 및 물리경시대회 등

록은 3월 31일 까지 웹사이트

https://nmsc.ksea.org 를 통해 각

지부별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

고 신용카드로 등록비를 지불하면

된다. 경시대회 시행 전 4월 8일( 토)에는 온라인 경시대회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시행하며 링크는

등록 후 제공받을 수 있다.

경시대회 일시는 수학경시대회

의 경우 4학년-11학년은 4월 15일

(토) 동부시간 기준 오후 2시에 시 작되며, 9학년-12학년 대상의 물 리경시대회는 당일 4월 15일(토)

동부시간 오후 12시 30분에 시행 된다. 경시대회 모든 등록자 (온/ 오프라인 포함)들은 4월 8일 온라 인 오리엔테이션에 반드시 참석해

야 하며 오리엔테이션 접속 정보는

등록 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경시대회 문제는 경시대회 위원 회에서 출제해 전국적으로 동일하

게 배포되며 수학경시대회의 파트

1은 20개의 객관식 문항, 파트 2는

5개의 주관식 문항들로 구성된다.

학년별 전국 상위 3위 선정자들은

전국 경시대회상을 수여받게 된다.

고교생 대상 물리경시대회도 필기

시험으로 진행되며 12개의 객관식

문항으로 85분간 시행된다.

KSEA는 경시대회 NMSC 웹사 이트(https://nmsc.ksea.org)에 샘

플 문제들과 Tutorial 동영상을 게

재해 둘 예정이다. 시상식은 각 지

부별로 개최하며, 학년별 전국 수

상자들은 4월 22일(토) 별도로 개

최되는 전국대회 온라인 시상식에

서 상장과 상금(1등 500달러, 2등 300달러, 3등 200달러)을 수여받게 된다. 물리경시대회 시상식은 4월

3월 1일부터 5월 말까지 접수

*온라인 등록 및 경시대회 정보: https://nmsc.ksea.org

*경시대회 문의: nmscinfo@ksea.org, 703-748-1221 (ext. 4)

말~5월경 예정으로 상위 3명에게 상금 (1등 500달러, 2등 300달러, 3등 200달러)이 수여된다.

<기사제공: KSEA>

By

기자 kjhou2000@yahoo.com

지난 3년 간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오던 재미

한국학교협의회(총회장 추성희)

주최 학술대회가 샌프란시스코

하이얏트 리젼시 호텔에서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대면으로 개

최된다. 학술대회 주제는 “21세기

차세대 교육의 지향점-한인 이민

사와 함께하는 한국학교의 역할

과 새로운 지향점을 중심으로”이

다. 미주에서 살아가는 한국인으

로서 한미동맹 70년을 맞이하여

미주 이민사와 함께 하고 있는

한국학교의 역할을 통한 차세대

교육의 지향점을 함께 연구하고

생각해본다는 취지다. 재미한국

학교협의회는 미주 전역의 14개

협의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가

주를 제외한 미주 전지역 한국학

교협의체로 가장 큰 규모를 지니

고 있다. 또 42년 역사를 가진 한

인 교육단체로서 한글과 한민족

정체성 교육을 통한 성공적 시민

교육을 전담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3년 만에 대

면으로 재개되어 많은 한국학교 교육자들이 직접 만나 함께 배우 고 소통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미한국 학교협의회는 해외동포 사회의 오랜 염원이었던 재외동포청 설 립 개정안이 초당적으로 국회에 서 통과된 것에 대해 모국의 재외 동포에 대한 관심과 노력에 감사 하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미국의 250만 한인들의 미래와 100년 대 계의 꿈을 세워가는 협의회는 이 번 동포청 설립을 통해 더욱 고 무되어 차세대 정체성 교육은 물 론 미국내 한국문화 전파에 추진 력을 더해 나갈 것이며, 대한민국 의 해외동포 정책과 지원에 발맞 춰 더 힘찬 도약을 다짐하면서 이 번 재외동포청 설립 취지에 따라 협력하며 성공적 사례를 이루어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3월 1일 부터 시작된 학술대 회 등록은 오는 5월 31일(수) 마 감한다. 자기개발을 하고자 하 는 한국학교 교사는 누구나 등 록 가능하다.

*문의: gs@naks.org (황정숙 사무총장)

MAR 10, 2023 A 37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3년 만에 학술대회 대면 개최
MAR 10, 2023 A 38

더 빠르고 더 높은 美금리인상 길 열렸다… “기준금리 6%도 가능”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0.5%

포인트 인상·금리 고점 상향 가능

성을 시사하는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을 내놓자 월가 대형 금

융기관들을 비롯한 시장의 금리 전

망치도 5% 중반대 이상으로 속속

올라가고 있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릭 리

더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

(CIO)는 “연준이 경제를 둔화시

키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2%

에 가깝게 떨어뜨리기 위해 기준

금리를 6%로 올린 뒤 장기간 유

지할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고 본

다”고 밝혔다.

블랙록의 전망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점도표(FOMC 위원들의

기준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도표)

상의 기준금리 고점(최종

금리) 전망치 5.00∼5.25%(중간값

5.1%)를 훨씬 상회하는 것이다.

연준은 앞서 지난달 연방공개

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 4.50∼4.75%로 끌어올린 상태다.

월가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

의 얀 하치우스 등 이코노미스트

들도 이달 21∼22일 열리는 FOMC

에서 발표된 새로운 점도표 상의

최종금리 전망치가 기존보다 0.5%

포인트 오른 5.5∼5.75%가 될 것으

로 전망했다.

이들은 보고서에서 “이달 FOMC

를 앞두고 발표될 지표들이 혼조

세지만 전체적으로는 탄탄할 것”

이라면서 “이달 0.25%포인트를 올

릴 것이라는 기존 전망은 아슬아

슬하고, 대신 0.5%포인트 올

릴 위험성도 일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 위원들이 이달 0.25% 포인트 인상을 결정하더라도 인상

속도를 둘러싸고 의견이 갈릴 경 우, 점도표 상의 최종 금리 수준을

0.5%포인트 올리는 식으로 타협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처럼 월가에서 금리 전망치가

오르는 것은 파월 의장이 이날 상

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

최근 경제 지표들은 예상보다 더

강했다. 이는 최종적인 금리 수준

이 기존 예상보다 더 올라갈 가능

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파월 의장은 또 “전체적인 지 표가 더 빠른 긴축이 타당하다고

시사한다면 금리 인상 속도

를 높일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

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

워치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금

리(FFR) 선물시장에서는 파월 의

장의 발언 후 이달 금리 인상 수준

에 대한 전망이 뒤집혔다.

전날에는 0.25%포인트 인상 확

률(68.6%)이 0.5%포인트 인상 확

률(31.4%)을 앞섰지만, 이날 0.5%

포인트 인상 확률(69.8%)이 0.25%

포인트 인상 확률(30.2%)을 추

월했다.

또 6월 금리 상단이 현재보다 1%

포인트 인상된 5.75%에 이를 것이 라는 예상은 57.5%로 전날(28.9%)

의 2배 가까이로 늘어났으며, 5.5%

를 상단으로 보는 의견은 55.7%

에서 24.1%로 줄었다. 금리 상단 을 6%로 보는 견해도 2.8%에서 17.3%로 급증했다.

이밖에 기준금리에 민감한 2년 물 미 국채 금리가 2007년 7월 이 후 처음으로 5%를 돌파하면서 10 년물 국채와의 금리 격차가 확대 됐다.

바이든, 공공의료보험 재원 충당 위해 부자 증세 추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5세

이상이 주 가입자인 공공의료보

험인 ‘메디케어’의 재정을 강화하

고자 고소득자 증세를 추진한다.

7일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

통령의 2024 회계연도 예산안에는

연간 40만달러(약 5억2천만원) 이

상을 버는 개인에게 부과하는 메디

케어 세율을 기존 3.8%에서 5%로

인상하는 내용이 담겼다.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이었던

2010년 제정된 ‘오바마케어법’(건

강보험개혁법·ACA)에 따라 메디

케어 재원 확보 용도로 2013년부

터 일부 고소득자에 3.8%의 총투

자소득세(NIIT)를 부과했는데 소

득이 40만달러가 넘는 개인에만

세율을 5%로 올린다는 내용이다.

백악관은 메디케어 제도가 도입

된 이래 빈부 격차가 더 심해졌다

며 이 같은 세금 인상으로 메디케

어의 수지 균형을 최소 25년은 더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인 6천

500만명 이상이 혜택을 보는 메

디케어 프로그램에는 매년 약 9천

억달러(약 1천175조원)의 세금이 투입된다.

인구 고령화로 메디케어 가입

자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

는 가운데 기금이 고갈되면서 별

다른 조치가 없으면 2028년부터

는 혜택을 줄일 수밖에 없게 된다.

그러나 외신은 부자 증세에 기본

적으로 반대하는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고 있어 바이든 대통령의 메

디케어 구상이 의회를 통과하기 쉽

지 않다고 관측했다.

구상에는 메디케어가 제약사와

약 가격을 협상하는 권한을 강화

하고 가격 인하분을 메디케어 기

금에 투입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메디케어 부문을 포함한 전체 예

산안은 오는 9일 공개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뉴욕타임

스 기고문에서 “내가 이번 주 공개

하는 예산안은 메디케어 혜택을

하나도 줄이지 않고도 2050년 이

후까지 메디케어 기금의 수지 균

형을 유지할 수 있게 할 것”이라

고 밝혔다.

그는 “부유층이 공정한 몫을 부

<연합뉴스>

담하고 장기적으로 모두를 위해 메디케어를 강화할 수 있게 그들 에게 조금만 더 내달라고 요청하 자”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도널드 트럼프 의 선거 슬로건) 공화당의 뜻대로 되면 어르신들은 처방 약과 인슐 린 비용을 자기 주머니에서 더 부 담해야 할 것이며 적자는 더 커지 고 메디케어는 약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MAR 10, 2023 A 39
MAR 10, 2023 A 40

“제때 시술못해 죽을 뻔했다”

낙태 거부된 텍사스 여성들 소송

미국 텍사스주에서 생명에 대한 심각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낙태를 거부당한 여성

5명이 주 정부를 고소했다고 로이터 통신

과 뉴욕타임스(NYT) 등이 7일 보도했다.

어맨다 주라프스키(35) 등 여성 5명은 이

날 텍사스 주도 오스틴에 있는 주 법원에

환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긴급상황에서 선

의의 판단으로 낙태 시술을 한 의사를 처

벌하지 못하도록 명확히 해 달라고 요구하

는 소장을 제출했다.

로이터는 작년 6월 연방대법원이 낙태권

을 보장하는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은

이후 임신부가 낙태 거부에 맞서 주 정부

를 고소한 첫 사례라고 전했다.

대법원 판결로 인해 미국 전역에서 보장

되던 낙태권이 주별로 따로 정해지게 됐는

데, 이 때문에 텍사스 등 보수 성향이 강한

주에 낙태가 매우 어려워졌다.

텍사스주는 연방대법원 판결 이후 의학

적 긴급상황을 제외한 거의 모든 낙태를 금 지한 13개 주 가운데 하나다.

낙태권 옹호단체인 생식권리센터(CRR)

와 함께 소송을 제기한 고소인들은 소장에

서 텍사스 법이 불명확해 의사들이 예외가

적용되는 사례에 대해서까지 낙태 시술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괜히 낙태 시술을 했다가 의사 면허를 잃

거나 99년 징역형에 처할 것을 우려해 시

술에 나서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맨다 주라프스키는 임신 17주에 자궁

경부막 이탈 증세를 보였고 의사로부터 뱃

속의 딸이 태어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진

단을 받았다. 하지만 의사는 태아의 심장이

아직 뛰고 있다는 이유로 낙태 시술을 하지

않았고, 태아가 죽거나 산모의 건강이 실제

로 악화될 경우에만 시술이 가능하다고 답 했다는 것이다.

시간이 가면서 주라프스키의 건강은 나 빠졌다. 염증이 진행돼 패혈증이 와 한쪽 나 팔관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지 사흘 뒤에 야 겨우 낙태 시술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주라프스키는 부부가 아이를 간절히 원

해 18개월간 불임클리닉에서 시술을 받은

끝에 임신했던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 생명 또는 아이 생명을 잃거나

둘 다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상황에서 기다 리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트라우마와 절 망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여성들의 반발에도 보수 성향

을 띤 주에선 낙태 금지법을 강화하고 있 다. 플로리다에선 산모의 건강 악화도 낙태 의 요건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이날 플로리다주에선 의회 다수당인 공

화당 소속 의원들이 임신 6주 이후 낙태를

거의 전면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의회 에 제출했다.

이 법안은 성폭행과 근친상간으로 인한 임신의 경우 낙태를 허용하지만 임신부의

생명 또는 건강을 이유로 한 낙태에 대한

명시적인 예외 규정은 두지 않는다.

차기 대선 공화당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

프 전 대통령과 겨룰 것으로 전망되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 주지사는 이 법안에

대한 질문에 “낙태 반대법 제정을 지지한

다”며 이르면 6주 안에 낙태 금지법에 서

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엔 ‘텍시트’? 美남부 텍사스

“분리독립” 주민투표법안 발의

미국 텍사스주 의회에서 올해 11월 선

거 때 텍사스의 분리독립 여부를 찬반 주

민투표에 부치자는 법안이 6일 발의됐다.

브라이언 슬레이턴 텍사스주 하원의원

은 이날 트위터로 ‘텍시트(TEXIT) 주민투

표 법안’이라는 제목의 이런 법안을 발의

했다고 밝혔다.

텍시트는 ‘텍사스’(Texas)와 ‘탈퇴’(exit)

를 합성한 말로, 텍사스주가 연방국가인

미합중국으로부터 탈퇴해 분리·독립하자

는 것이다.

슬레이턴 의원은 “앨러모 함락 187주년

인 이날 우리 주의 미래에 대해 텍사스 주

민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이 법안을

발의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앨러모 함락은 1836년 멕시코군이

멕시코령 텍사스 샌안토니오의 앨러모 전

도소 겸 요새를 포위한 후 점령하고 텍사

스 독립운동 가담자들을 학살한 사건이다.

슬레이턴 의원은 “연방정부가 수십년간

우리의 권리와 자유를 지속적으로 침해해

왔다”며 텍사스인들이 목소리를 낼 때가

왔다고 말했다.

그는 “텍사스는 자유와 자치를 위한 갈망

에서 태어났으며, 그 갈망은 텍사스인 모두

의 가슴에서 계속 타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의안 번호가 ‘HB 3596’인 이 법안이 만

약 주의회에서 의결돼 공포된다면 올해 11

월 7일 치러지는 총선거에서 “본 주가 독립

국으로서의 지위를 다시 주장해야 할지”를 묻는 주민투표가 실시된다.

이 법안은 작년 6월 텍사스주 공화당 전 당대회에서 채택된 강령을 반영한 것이다.

당시 전당대회에서는 “텍사스주가 독립국 으로서의 지위를 다시 주장해야 할지 말아 야 할지 결정토록” 묻는 주민투표를 시행 토록 주의회에 촉구하는 강령이 채택됐다.

이와 유사한 법안을 카일 비더만 의원이 2021년 1월에 발의한 적이 있으나 담당 위 원회가 공청회나 투표를 실시하지 않은 상 태에서 회기 만료로 폐기됐다.

텍사스를 비롯한 공화당 성향 주의 일부 유권자들과 정치인들은 미국 연방으로부터

분리해 독립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 왔다. 2주 전에는 조지아주의 마저리 테일러 그린 연방하원의원이 미국 연방을 “빨간 주(공화당 지지 주)와 파란 주(민주당 지 지 주)로 분리하고 연방정부를 축소하자” 며 ‘국가적 이혼’(national divorce)을 주장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다만 미국 헌법에는 주의 연방 탈퇴에 관 한 조항이 없으며, 남부 주들이 분리를 선 언했다가 연방군에 의해 진압된 남북전쟁 (1861∼1864년) 이래 연방대법원의 1869 년 ‘텍사스 대 화이트’ 판례로 확립된 헌법 해석에 따르면 주의 일방적 연방 탈퇴는 법 적으로 불가능하며 주가 자체적으로 연방 탈퇴를 선언하더라도 원천무효다.

MAR 10, 2023 A 41
▲ 낙태 시술 거부당한 텍사스 여성 5명 주 정부 고소 <연합뉴스>
▲‘텍사스 분리’총기 들고 텍사스 주의회 앞서 시위하는 복면 남성
MAR 10, 2023 A 42
A MAR 10, 2023 43
MAR 10, 2023 A 44
A MAR 10, 2023 45
MAR 10, 2023 A 46

美항공사들, ‘구인난’ 조종사 임금인상 경쟁…40% 인상도

미국에서 구인난이 심각한 노동

시장 호황이 지속하는 가운데 항공

사들이 조종사 확보를 위해 임금

을 앞다퉈 파격적인 수준으로 인

상하고 있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델타

항공이 지난 1일 파격적인 임금과

복지 혜택을 제시해 조종사들과 협

약을 맺은 데 이어 아메리칸항공도

이날 델타항공 수준에 맞춰 임금

인상을 한다고 발표했다.

델타항공은 사내 조종사 1만5천

명을 대표하는 민간항공조종사협

회(ALPA)와 협상을 벌여 향후 4년

간 급여를 34% 인상하고, 건강보험

료 인하, 휴일수당·휴가·퇴직연금

401(k) 회사부담금·근무규칙 개선

을 약속했다.

경쟁사인 아메리칸항공도 이날

델타항공 수준에 맞춰 조종사 임

금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메리칸항공은 올해 평균 급여

21% 인상을 시작으로 4년 뒤에는

총 급여를 40% 올려주기로 했다.

로버트 아이섬 아메리칸항공 최

고경영자(CEO)는 “이번 같은 계약

은 우리 조종사들에게 ‘게임 체인

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양사는 임금 인상 등으로 각

각 7억 달러(약 9천240억원)가 넘는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일부 항공사 경영진은 이 같은

조종사 임금인상 경쟁이 고정비

용을 늘리고 부채에 시달리는 회

사 재무 상태를 개선하는데 장애

가 될 것으로 우려했다.

델타항공은 조종사와의 협약으

로 운영비용이 증가함으로써 1분

기 실적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

상했다.

이 같은 조종사 임금인상은 항공 사들이 최근 여행수요에 맞춰 조종

사 충원에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 으로 로이터는 분석했다.

델타와 유나이티드, 아메리칸, 사 우스웨스트 등 미국 항공사들은 올

해 조종사 8천 명을 새로 채용할 것 으로 예상됐다.

최근 미국에서 전기차의 가격 하 락으로 구매·유지비 등 총소유비 용(TCO)이 내연기관차와 거의 비 슷해졌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 널(WSJ)이 5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전기차 가격이 아 직은 내연기관차에 비해 비싸지 만,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데다 연 료와 유지비용을 감안하면 일부 모

델에서는 빠르면 2년, 늦어도 5년

만에 차량 가격 차이를 만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에너지·기후변화 정책

싱크탱크인 에너지 이노베이션의

로비 오비스 선임이사는 최근 발

표한 논문에서 월별 소유 비용을

기반으로 이 같은 사실을 입증했

다고 WSJ은 전했다.

포드 전기차 ‘머스탱 마하-E 기

본 모델을 뉴저지에서 현금으로 구

입하면 차량 가격 4만6천 달러(약

6천만원)에 세액 공제, 감가상각·

월가 증권사 제프리스는 미국에

서 부족한 조종사의 규모가 1만 명

에 달하고, 이 같은 수요·공급 불

일치가 2027년까지 이어질 것으

로 전망했다.

미 노스웨스턴대학교 경영대학

보험료·연료비·유지비를 포함해 5

년간 차량을 소유하는 데 드는 총

비용도 4만6천 달러가 된다.

동급 휘발유 차량인 도요타

RAV4를 같은 조건으로 구매하면

차량 가격은 3만4천 달러(4천400

만원)지만, 휘발유 가격으로 인해

5년간 차량 소유에 드는 총비용은

4만5천 달러(5천800만원)로 추산

돼 RAV4 대신 마하-E를 몰아도

추가 비용이 1년에 200달러(약 26

만 원) 정도밖에 안 된다는 것이다.

이는 현재 휘발유 가격이 유지된

다는 전제로 계산된 것으로 휘발유

가격이 더 오르면 전기차 유지비가

내연기관차보다 더 적어질 수도 있

다고 WSJ은 예상했다.

이처럼 차량 가격 차이가 좁혀진

것은 내연기관차보다 전기차의 제

조 비용이 높을 수밖에 없게 만드

는 핵심 요인인 배터리 가격이 규

모의 경제 실현과 기술의 진보로

원(켈로그스쿨)의 벤 프리드릭 교 수는 “항공사들이 인재 충원 전쟁 을 벌이는 중”이라며 “다른 항공사 들도 이들 항공사 수준으로 임금을 올려주지 않으면 조종사들을 붙잡 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락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최근 전기차 생산이 확대 되면서 배터리도 대량생산되고 있 다. 시장조사업체 아다마스 인텔리 전스는 올해 세계 전기차가 2천만 대 생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속적인 기술 진보가 이어 지면서 최근 들어서는 철을 기반 으로 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 리를 포함해 기존 배터리보다 값싼 물질을 활용하는 새로운 배터리들 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차량공유업체 리프트의 폴 오거 스틴 지속가능성 담당 이사는 전기 차가 내연기관차보다 소유·유지비 용이 적게 든다는 것을 자사의 일 부 운전사가 알게 됐다고 설명하 며, 전기차 가격이 지속해서 하락 하고 다양한 모델이 출시된다면 이 들 운전사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전기차로 옮겨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MAR 10, 2023 A 47
“美 전기차 가격 하락에
구매·유지 비용, 휘발유차와 비슷해져”
MAR 10, 2023 A 48

사상 최악 조류독감…

미국 정부, 닭에 백신 접종 검토

미국에서 사상 최악의 조류독감

(조류인플루엔자) 사태로 닭 수천

만 마리가 폐사하거나 살처분되고

계란 가격이 폭등한 가운데, 미국

정부가 닭·칠면조·오리 등 가금류

에 조류독감 백신을 접종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일간 뉴욕타

임스(NYT)가 6일 전했다.

미국의 H5N1 조류독감 사태는

작년 초에 시작됐다. 지금까지 47

개 주에서 5천800만 마리의 가금

류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으

며 야생 조류의 발병 사례도 흔하

다. 올해 1월 미국의 계란 가격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70% 올랐다.

NYT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는

닭, 칠면조, 오리 등 가금류 종별로

H5N1 조류독감 백신 후보물질을

시험중이며, 미국 역사상 최초로

가금류 대상 조류독감 백신 접종

을 대규모로 실시하는 방안을 업

계 지도자들과 논의중이다.

조류독감이 토착화된 중국, 이

집트, 베트남 등에서는 이미 그렇

게 하고 있으나, 미국에서는 계두

(鷄痘·fowlpox) 등 다른 조류 감

염병에 대해서만 백신 접종을 하

고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연구하

는 에머리대 애니스 로언 교수는 “

바이러스가 덜 퍼지도록 하는 것만

으로도 인간이 이에 노출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며, 가금류에 대한 조

류독감 백신 접종 구상에 찬성하는

의견을 NYT에 밝혔다.

그는 또 이 구상이 실현되면 인

간 대 인간으로 쉽게 전파되는 조

류독감 바이러스 변종이 출현할 가

능성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구상에 대해 닭을 키우는 축

산업자들은 반대, 칠면조를 키우는

다른 축산업자들은 찬성으로 의견

이 갈리고 있다.

닭고기 생산용 육계(broiler) 사

육업자들을 대표하는 전국계육협

회(NCC)의 톰 수퍼 선임부사장은

닭에 대한 조류독감 백신 접종에

대해 “널리 퍼져 있고 골치아픈 문

제에 대한 간단한 해결책처럼 보여

서 처음에는 솔깃할지 몰라도, 해

결책도 될 수 없고 간단하지도 않

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미국 육계업체들이 닭고기

의 18%를 수출하고 있다며, 백신

접종으로 수출 길이 막히면 엄청 난 손실을 입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망된다.

동물용 감염병 백신을 개발하는

데는 보통 3년이 걸리지만 비상 상

황에서는 개발 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 시간이 필요한 가장 큰 이유

는 업계 규모다.

미국의 육계 생산량은 연간 90

억 마리가 넘는다. 계란을 생산하

는 대규모 산란계 사육장의 경우

사육 두수가 500만 마리에 이르는

경우도 있으며, 이런 시설에서는

백신으로 집단면역을 달성하려면

2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미네소타

대 수의대의 캐럴 카도나 교수는

설명했다.

가금류에 대한 백신 접종 프로

그램이 질병 전파를 막지 못하고

미국 뉴욕시가 급증한 좀도둑 대책으로 상점 입장 시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애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6일

지역 라디오 방송국인 1010WINS에 출연해 이 같은 방침

을 밝혔다.

애덤스 시장은 “마스크를 쓴

쇼핑객은 각종 매장에 들어갈 수

없게 할 것”이라며 일단 얼굴을

보여주고 입장한 뒤에는 마스크

를 재착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결정은 마스크 착용

이 상점 내 절도 행위를 부추긴

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상점 내 설치된 CCTV에 절도 장면이 촬영된다고 하더라도 마

스크 때문에 신원을 찾기 힘들

것이라는 인식이 좀도둑 사이에 확산했다는 설명이다.

애덤스 시장은 “바이러스가

두려운 것이 아니라, 경찰이 두

렵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고 언급했다.

뉴욕은 지난 2020년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발생 초기 인명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 전역에서 급격하게 확산

한 매장 내 절도 탓에 소매업체

들의 손실이 늘어나자 마스크

착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여론

이 확산했다.

<연합뉴스>

미국 육계업계의 수출 규모는 연

간 60억 달러에 이른다.

하지만 미국 칠면조 사육 업계는

백신 접종을 수용하겠다는 분위기

다. 조류독감에 따른 피해가 워낙

크고 생산된 칠면조 고기 중 9%만 수출하기 때문이다.

전국칠면조협회(NTF)의 졸 브 랜던버거 회장은 “우리는 일방적

백신 접종이 수출에 심각한 영향

을 줄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며

“동시에 우리는 (무역 상대국들과)

될 수 있는 대로 조속하게 새로운

합의를 이루도록 노력해 달라고 연

방정부에 요청했으며 계속 요청하

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백신 프로그램이 시행되

려면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오히려 증상 발견을 어렵게 해 전

염성이 높은 변종의 출현을 부추

길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으나, 조

류독감 전문가인 세인트주드 어린

이연구병원 소속 리처드 웨비 교

수는 “그런 증거는 별로 없다”고

NYT에 말했다.

다만 그는 미국이 이런 프로그

램을 실시하든 하지 않든, 적어도

미국의 야생 조류 사이에는 조류

독감이 토착화될 가능성이 크다

고 내다봤다.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 관계자들

은 조류독감 사태 대응책으로 백신

프로그램만 검토하고 있는 것은 아

니라며, 현재로서는 가금류 농장들

이 직원들에 대한 살균 절차를 강

화하는 등 생물안전 조치에 집중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오리나 기 러기 등 물새와 강변과 해안가에 사는 새 중에서 보균 사례가 흔하 며, 분변이나 호흡기 분비물을 통 해 가금류에 전파된다. 과거 조류독감 사태 때는 당국 이 농장 출입 봉쇄와 살처분 등으 로 대응했으나, 작년 초부터 진행 중인 이번 사태는 막지 못했다고 NYT는 전했다. 이미 밍크, 여우, 너구리, 곰 등 포유류에도 퍼졌으며, 사람에게 잘 전파되는 변종이 앞으로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캄보디아에서는 지난달 22일 11 세 소녀가 H5N1 조류독감으로 사 망하고 이 소녀의 아버지가 확진되 기도 했다. 다만 이들은 각각 조류 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 며, 사람 대 사람 전파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 H5N1 조류독감 에 노출돼 감시 대상에 올랐던 사 람의 누계는 지난주 기준으로 6천 315명이었고 이 중 163명이 증상 발현을 보고했으며 이 중 확진된 사람은 1명이다. CDC는 인간 대 인간 전파가 쉽 게 이뤄지는 H5N1 바이러스가 출 현할 가능성에 대비해 모니터 작 업을 진행중이며 유사시 백신 생 산업체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정 보를 제공하고 있다.

<연합뉴스>

MAR 10, 2023 A 49
좀도둑에 두 손 든 뉴욕… “쇼핑하려면 마스크 내리세요”
MAR 10, 2023 A 50

美 보잉 직원, 파워볼 복권 1조원 ‘잭폿’… “747 떠올라 구매”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 직원

이 1조 원에 가까운 복권에 당첨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미 워싱턴주 시애틀 타임즈

에 따르면 이 지역 어번(Auburn)

시에 사는 베키 벨 씨는 지난달 미

국 로또복권 중 하나인 파워볼 1등

에 당첨됐다.

당첨금은 7억5천455만 달러(9 천816억원), 워싱턴주 복권 사상 최고액이다.

평소 20달러어치 복권을 사 온

벨은 당시 당첨금이 오르면서 미

리 복권을 한 장 구매한 상태였다.

그리고 2월 초 미국 마켓인 프레

드마이어에서 딸과 함께 장을 보 던 중 복권을 더 사고 싶은 충동

을 느꼈다.

복권 자판기 모니터에 나타난 파

워볼 잭폿 상금이 7억4천700만 달

러를 가리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를 보는 순간 벨은 최근 인도

한 747기가 떠올랐다고 했다. 보

잉 공급망 분석가인 그는 올해가

37년째다.

보잉 747기는 1970년 취항 이

후 50여 년간 총 1천574대가 생산

됐다. 본격적인 장거리 항공 여행

의 길을 열어젖힌 ‘하늘의 여왕’으

로 불린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 연비가

뛰어난 777이 출시되면서 입지가

줄어들어 지난달 1일 마지막 비행

기가 인도됐다.

벨은 워싱턴주 복권 사무국이 낸

성명에서 “그때 갑자기 보잉 747

기가 생각나 복권을 하나 더 샀다”

고 말했다.

그날 산 복권에는 당첨 번호인

5, 11, 22, 23, 69과 파워볼 ‘7’이 찍

혀 있었다.

파워볼 1등에 당첨되려면 ‘흰색

공’ 숫자 1∼69중 5개와 ‘빨간색 파

워볼’ 숫자 1∼26 중 1개 등 6개 숫

자를 모두 맞혀야 한다.

추첨은 2월 6일에 있었지만, 벨

은 처음에는 당첨 사실을 알지 못

했다. 추첨 다음 날 당첨된 복권이

자신이 살고 있는 어번에서 판매

됐다는 기사를 보고서야 “나일 수

도 있겠다”는 생각에 퇴근 후 숫자

를 맞춰봤다.

벨은 “그동안 복권을 사서 20달

러 이상 당첨된 적이 없다”며 “당

첨 사실을 알고 내가 받은 충격은

상상할 수도 없다. 그냥 쓰러져 엉

엉 울었다”고 말했다.

이에 자고 있었던 아들과 딸을

깨워 번호를 확인하고, 다른 딸에 게 전화를 걸어 이를 다시 확인했 다고도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놀이공원

디즈니랜드가 야외 퍼레이드 행

사 때 사용하는 노래에서 인종차

별 논란이 불거진 영화 주제곡의

가사를 삭제했다.

4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디즈

니랜드는 인종차별 논란으로 비판

을 받아온 애니메이션 영화 ‘남부

의 노래’(1946) 주제곡 가사 중 일

부를 퍼레이드 노래에 포함해 사

용해왔으나 최근 이 가사를 퍼레

이드 곡에서 없앴다.

‘남부의 노래’ 가사가 빠진 자리

는 ‘가장 행복한 것들을 생각해보

세요’라는 ‘피터 팬’ 주제곡의 한 대

美서 사육·도축·가공된 육류에만 ‘메이드인USA’

라벨 부착된다

<연합뉴스>

벨은 오는 6월 은퇴할 예정이었 지만, 업무 인수인계가 끝나는 대 로 이번 달까지만 근무할 예정이 라고 전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 내 생

산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 드라

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미국

농림부가 육류 제품 등에 사

벨을 사용할 수 있었다.

목으로 채워졌다.

‘남부의 노래’는 남북전쟁 이

후 조지아주 농장을 배경으로 백 인과 흑인의 우정을 그린 영화이 지만, 흑인에 대해 인종차별적인

고정관념을 제시하고 남부의 노

예 농장 생활을 미화했다는 비판 을 받아왔다.

앞서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 +는 서비스 목록에서 이 작품을 제거했고, 놀이공원 디즈니랜드

용되는 ‘미국내 생산(Made in the USA)’이나 ‘미국 제품(The product of the USA)’ 라벨 부

착 기준을 강화키로 했다.

농림부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런 규칙 변경안을 공

개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미국 내에

서 태어나 사육되고 도축된 뒤

사후 가공 처리된 육류, 가금류, 계란 제품 등에만 ‘미국내 생산’

라벨을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은 외국에서 사육된

라벨 사용 여부는 현재처럼 업체가 필요에 따라 자발적으 로 결정할 수 있다. 또 라벨을 사용하기 위해 사전 허가가 필 요하지는 않으나 추후 검증 을 위해 필요한 관련 증빙 문 서는 보관해야 한다고 농림부 는 밝혔다.

이번 변경은 바이든 대통령 의 경쟁 촉진을 위한 행정명령 의 후속 조치 차원이라고 농림 부는 밝혔다.

<연합뉴스>

와 디즈니월드는 ‘남부의 노래’를 테마를 한 놀이기구를 퇴출하고 새 놀이기구로 바꾸는 작업을 진 행 중이다.

뒤 미국에서 도축되거나 외국

에서 수입된 고기가 미국 내에

서 재포장된 경우에도 해당 라

농림부는 “미국 소비자들이 육류 제품을 살 때 라벨이 쓰인 것이 실제와 부합할 것을 기대 한다”면서 “이번 라벨 기준 변 경은 육류 제품 구매 시 소비 자에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MAR 10, 2023 A 51
美 디즈니랜드 퍼레이드 노래에서 인종차별 논란 가사 삭제
MAR 10, 2023 A 52

콘서트·스포츠처럼…

美영화관 “좌석·영화 따라 가격 다르게”

영화 표도 마치 콘서트나 운동

경기 표와 마찬가지로 좌석 위치

에 따라 가격에 차등을 두는 정책

을 미국 주요 영화관 체인들이 시

험 중이라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

스(NYT)가 5일 전했다.

NYT에 따르면 미국 영화관업

계는 좌석 위치나 구입 시점과 무

관하게 표 가격을 똑같이 받는 관

행을 전통적으로 유지해 왔으나 요즘은 달라졌다.

대형 멀티플렉스 체인 AMC는

좌석 위치에 따라 영화표 가격을 달리하는 정책을 저녁 시간대에

시행 중이다.

스크린을 올려다 봐야 해 관람

객들이 꺼리는 앞쪽 좌석은 보통

표보다 1∼2 달러(1천300∼2천

600원) 싼 가격으로 팔고, 선호도

가 높은 중간 위치 좌석은 더 높

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영화관 체인들은 또한 최근 ‘더

배트맨’이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등 블록버스터 기대작의 개봉

첫 주말 표는 가격을 보통보다 높

게 책정했으며, 이런 차등 가격 정

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영화나 상영관, 상영 날짜가 특

별한 경우 가격을 할증하는 경우

도 늘고 있다.

예를 들어 토요일 뉴욕의 AMC

링컨 스퀘어점에서 권투 드라마 ‘

크리드 3’를 보려고 한다면 하루 3

차례 상영되는 아이맥스관, 돌비

관의 관람료는 2차례 상영되는 일

반관 요금보다 7∼12 달러(9천∼1

만6천원) 높게 책정된다.

영화관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년 간 크게 줄어든 관객을

다시 끌어모으려하고 있지만, 이

처럼 가격을 복잡하게 정하는 것

은 이런 노력에 찬물을 끼얹을 소

지도 있다고 NYT는 지적했다.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테크 기

업 직원 크리스 오달은 NYT에 “(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어떻게

되든 (영화관에 영화를 보러) 가

기는 하겠지만, 이런 선택지들을

일일이 검토해야 한다는 게 귀찮

아지고 있다”며 “(영화관) 체인

들이 왜 이렇게 하는지는 알겠지

만, 고객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는

지 소통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

다”고 말했다.

영화관들은 스트리밍 시대에

극장으로의 발걸음이 줄어든 장

르의 영화에 대해서도 정상가보

다 표 값을 낮추기도 한다. 코미디

영화, 통상적인 드라마 영화, 예술

영화가 이에 해당한다.

가격에 민감한 노년층 관람객을

모으기 위해 일부 영화의 표 값을

낮게 책정하는 경우도 있다. 지난

달 일부 영화관들은 영화 ‘80 포

브래디’, ‘오토라는 남자’의 표 값

을 낮춰 관객을 맞이했다.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국내 배급

담당 크리스 애런슨 사장은 NYT

에 이런 움직임은 바람직한 일이

라며 “지금까지 (영화관)업계에

서 가격 책정에 있어 유일한 혁신

은 가격 인상뿐이었다”고 말했다.

‘80 포 브래디’의 배급사인 이

영화사는 영화관들에 표 값 인하

를 촉구했다.

영화표 가격 차등 정책이 확산

하는 것과 관련, 영화관 회원제

구독서비스 ‘무비패스’의 공동창

업자인 스테이시 스파이크스는

대형 영화관 체인들이 변동 가격

책정을 폭넓은 규모로 할 수 있는

기술을 획득한 데 따른 일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런 정책이 영화관들에게) 단기적으로는 재

정적으로 이득일 수 있으나 가격

에 좀 더 민감하고 미래 성장의

열쇠이기도 한 젊은 고객들이 영

화관을 찾는 일은 줄어들 수도 있 다”고 말했다.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스코샤

은행은 2020년 말 신규 채용 지

원자의 이력서를 보지 않기로 결

정했다. 대신 ‘플럼’(Plum)이라는

성격 유형 검사를 위주로 채용을

시작했다.

이는 회사 측 취지대로 지원자의

다양성을 넓히는 결과로 이어졌다.

현재 9만명에 이르는 직원 가운데

흑인 비율이 1%에서 6%로 올랐

고, 여성 비중도 절반을 넘어섰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기

업들이 신규 채용에 이처럼 성격

테스트를 활용하는 사례가 많아

지고 있다고 5일 보도했다.

성격 유형 검사와 관련된 시장

규모는 20억 달러(2조6천억원)로

추정되며, 매년 전세계에서 1억명

의 근로자가 이같은 테스트를 치

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990년대 후반부터 2000

년대 전산으로 성격 테스트가 가

능해지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

으로 분석됐다.

최근 들어서는 코로나19 시대를

거치면서 출근과 재택이 뒤섞인 ‘

혼합 근무’(hybrid work)가 대세

가 되면서 직원의 성격 유형을 파

악하고 관계를 조율하는 데 이같

은 성격 테스트가 한층 효율적인

수단으로 꼽힌다는 것이다.

NYT는 플럼 외에도 MBTI 같이 전통적인 성격 테스트도 주요 사례 중 하나로 언급했다.

1943년 당시 심리학을 전문적으 로 공부하지 않은 개발자가 분석심 리학 창시자인 칼 융의 이론을 토 대로 16가지 유형으로 성격을 분 류한 게 MBTI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비판론자들은 MBTI 검사가 전문성이 떨어지며 시대에도 뒤처 진다고 주장한다고 NYT는 전했다. 성격 테스트 전문가인 브라이 언 리틀은 현재 성격 테스트 종류 는 2천개 이상이며, 이중 연구 기 반이 있는 개발자는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기업에서는 직원의 사무 실 근무 등을 결정할 때 막대한 비 용이 드는 만큼 전통적인 인사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수단으로 눈을 돌린다고 NYT는 진단했다.

이에 따라 법무법인이나 은행이 지원자의 학벌 같은 스펙에 집중하 는 대신 성격 유형을 반영하도록 고안된 ‘수티드’(Suited)라는 신종 테스트도 등장했다고 한다.

이 업체 관계자는 “이력서에는 미래의 잠재력보다 과거의 특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MAR 10, 2023 A 53
“스펙보다 MBTI 봅니다”
기업들 신규채용에 성격테스트 각광
<연합뉴스>
MAR 10, 2023 A 54
A MAR 10, 2023 55
A MAR 10, 2023 MAR 10, 2023 57 A 56
MAR 10, 2023 A 58

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사순절(1) : 고난 없이 어찌 부활이 있을까?

다시 사순절기간이 찾아왔다.

고난의 기간을 지나면 어김없이 부활절이 찾아온다.

어느 부활절 아침에 닭 한 마리와 돼지 한

마리가 어느 미국교회 앞을 지나가다 보니까

매우 우울한 배너(Banner)가 한 장 댕그라니

걸려 있었다.

“오늘 부활절 저녁-Ham & Sandwich Party!”

닭이 돼지에게 먼저 걱정스럽게 말했다.

“오늘 저녁 우리 둘 다 부활절 파티에 인간들

의 기쁨을 위하여 산 제물이 되겠군.”

그러자 돼지는 화를 내면서 항변하는 것이 었다.

“너는 부분적으로 헌신만 하면 되지만 나는 몸 전체적으로 바쳐야겠군!”

이 때 닭이 돼지에게 타이르듯이 이렇게 대 꾸했다.

“이봐, 네가 뭘 잘 몰라서 그런 말을 하는 것

같은데, 너야 눈 딱 감고 한 번만 죽으면 되지

만 나는 알을 낳을 때마다 계속적으로 계란을

바쳐야 하잖니? 그리고 결국 마지막에 가서는

내 몸 전체를 잡아 구이를 만들지. 중요한 것은

죽지 않고는 어떻게 부활이 오겠니?”

그렇다.

고난을 통과하지 않고 어찌 부활이 있겠는가?

죽어야 비로소 부활이 있다.

그런데 누구든지 부활은 좋아하는데 고난은

싫어하는 것 같다.

예수님께서 어느 날 꿈속에서 두 제자를 데

리고 좁은 길을 가고 있었다.

한 곳에 이르러 예수님께서는 똑같은 무게

와 똑같은 크기의 십자가를 두 제자에게 하나

씩 건네 주면서 이렇게 말씀하시고 홀연히 사 라지셨다고 한다.

“이 길이 끝나는 종점에서 내가 먼저 가서 기다릴 테니 그곳까지 십자가를 지고 오너라.”

첫 번째 제자는 가볍게 십자가를 지고 출발 했다.

두 번째 제자는 너무 힘들어 하면서 뒤쳐져 서 겨우 마지못해 따라가는 것이었다.

며칠이 지난 후 드디어 첫 번째 제자가 즐거 운 얼굴로 종착역에 도착하자 예수님께서는 기 다렸다는 듯이 제자의 어께에서 십자가를 벗 겨 주면서 칭찬해 주시는 것이었다.

“사랑하는 나의 제자여, 참 잘 했구나! 나의 즐거운 잔치에 참여할지어다.”

두 번째 제자는 그로부터 며칠이 지난 후 저 녁 늦게 쯤 겨우 종점에 도착하더니 십자가를 예수님의 발아래 내동댕이치면서 불평을 하는 것이었다.

“주님, 이런 법이 어디 있어요? 제게는 다른 제자보다 더 무거운 십자가를 주시다니요!”

주님은 안타까운 모습으로 두 번째 제자를 바라보면서 대답해 주셨다.

“십자가는 둘 다 똑같은 무게와 크기였느니

라.”

그래도 두 번째 제자는 불평하며 계속 투덜 거리는 것이었다.

“그럼 저 제자는 가볍고 쉽게 지고 가는데 왜 저는 그렇게 힘들고 무거웠단 말이에요?”

이때 주님은 사랑스럽게 타이르시며 이렇 게 말씀하셨다.

“십자가를 탓하지 마라. 문제는 십자가를 지 고 오는 동안 줄곧 불평을 늘어놓았던 너에게 있었단다. 네가 불평할 때마다 십자가의 무게 는 점점 무거워 진거야. 다른 제자는 십자가 를 지고 오는 동안 기쁨과 즐거움으로 십자가 를 지고, 신나게 선행과 봉사를 하면서 왔기 때문에 바로 그 사랑이 십자가의 무게를 점점 가볍게 만들어 주었던 거란다.”

그렇다.

내가 해야 할 일, 나의 사명을 기쁨과 즐거 움으로 감당할 때 우리의 십자가는 가볍고 쉬 워질 것이다.

십자가 없는 영광은 없다.

고난 없는 기쁨도 없다.

죽음을 통과하지 않고는 부활도 없다.

아침에 일어나기 싫다고 불평하면 할수록 더 욱 일어나기 싫을 뿐이다.

고난 없이 부활의 영광만을 바란다면 어리 석은 사람이 아닐까?

A MAR 10, 2023 59 MAR 10, 2023 A 59
MAR 10, 2023 A 60 종교기관 MAR 10, 2023 A 60
A MAR 10, 2023 61
MAR 10, 2023 A 62

지난 28일(화) 정영호 주휴스턴

총영사는 샌안토니오 한인회관에

서 샌안토니오 한인회(김 현 회장)

전현직 회장단과 임원들, 지역내 인

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 총영사는 샌안토니오 한인회

를 이끄는 30대(김 현) 한인회장과

한인회 임원들에게 동포 사회를 성

장시키고 발전시키는데 주력해 주

기를 당부하고, 지금까지 동포사회

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된

것은 선배 한인회장님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치하하고 전직

회장들에게 계속적으로 한인회의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 총영사는 “샌안토니오 한

인회 웹사이트(satxkorean.com)를

통해 어린이들이 주축이 된 삼일절

기념식행사를 보았다며 삼일절 정

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E-mail:satxlcc@gmail.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210-463-3700

정영호 총영사, St. Mary’s 경영대 강연 STEP 리더십 강조

정영호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는 임성배 교수 초청으로 열

린(2월28일) St. Mary’s 경영대학 강연을 통해 STEP (Servant, Transformational, Ethical, Public) 리더십을 강조하면서 “꿈을 현

실로 만드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겸손하고 도

덕적인 삶의 자세가 행실로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강

연장에는 Rowena Ortiz-Walters 경영대학장과 교수, 학생, 한국인

유학생, 한인 동포들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석하여 1시간 30분간

이어진 정 총영사의 강연을 경청하였다.

신을 2~3세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만세삼창을 학부모와 함께하는 모

습에서 한인회의 희망을 보았고 특

히 한인회 여성 리더들이(임원, 이

사) 한인커뮤니티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모습과 차세대 어린이들과 여

성들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들 속에

서 샌안토니오 한인회가 선후배 한

인회 인사들의 조력과 조화를 이루

는 한인사회의 밝은 미래를 기대한

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재외동포재단을 통

해 한인사회에 정부지원이 있었지

만 규모가 작은 샌안토니오 한인회

의 경우 정부지원 혜택의 사각지대

였다며, 샌안토니오 한인회인사들

은 그동안 상황에 대해 의견을 제

시하며 샌안토니오 한인사회가 필

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 총영사관의

관심을 요청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공관과 동포사

회의 간격을 좁히는데도 노력하겠

다고 답했고, 김 현 회장은 총영사관

이 휴스턴에 있다 보니 샌안토니오

와 공관과 거리감이 있었다며 앞으

로는 총영사관과 지역 동포사회의

거리감을 좁힐 수 있기를 희망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2023년 6월 설

립될 재외동포청은 동포사회 향한

공평한 정부지원이 가능해지는 제

도적 기반이 마련 될 것 이라며 재

외동포청의 제도화로 규모가 작은 동포사회에 대한 한국정부의 관심

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동포간담회에는 정진명, 정 승아 영사, 이유행 실무관, 전직 한 인회장, 한인단체 인사들과 샌안토

니오에서 정치인으로 활동하는 베

카 드플리스씨 와 한국기업 OCI 찰 스 김대표가 참석했다.

한편 정 총영사는 강연 전, 이 대학교 Jason Pierce 수석부총장과

면담을 가진 후 동대학내에 위치한 ‘세종학당’(학당장 임성배교수)

을 방문하여 세종학당 교사들과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강연 후에 는 식당으로 이동하여 동서대 교환학생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나누

며 1시간 30분가량 많은 대화를 나누며 유학 생활에 대한 조언과 격려를 해주었는데 특히 학생들에게 “이번 경험을 1회성으로 만들 지 말고 미국 생활의 경험을 발판으로 크게 ‘퀀텀 점프’ 하여 더 큰 도전을 끊임없이 지속하는 삶을 살면서 세상에 유익을 주는 인물 이 될 것”을 당부하였다.

A MAR 10, 2023 63 A MAR 10, 2023 63
정영호 총영사, 샌안토니오 동포 간담회
“재외동포청 설치 계기, 소규모 동포사회 관심 높일 것”
MAR 10, 2023 A 64

Pre-K to 7th grade

수업료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MORE INFORMATION www.sakorean.org/k-school, 210-915-3477 facebook.com/nurikoreansa, @nurikoreanschool

A MAR 10, 2023 65
SAN ANTONIO NURI KOREAN SCHOOL

‘한인사회 성장 발 맞출 차세대 한인회’ 목표

30대 샌안토니오 한인회, 4일 첫 이사회 가져

지난 3월 4일 오후 7시에 Wah

Kee Chinese Cuisine에서 제30대

샌안토니오 한인회 이사회가 첫 모

임을 열었다.

임성배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30

대 한인회가 실질적으로 한인사회

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차세대 한

인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너무 서두

르지 말고,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서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자”면서, “

앞으로 소셜 미디어를 통한 한인회

활동 홍보를 중시해, 젊은 세대들이

한인회의 각종 활동에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가고, 차

세대들이 한인회를 통해 한인사회

에 재능 기부를 할 수 있도록 독려

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 안건으로는 분기마다

이사회를 개최하여 의견을 나누기

로 하였고, 또한 세상의 흐름을 알

고 배우는 모임(2개월 간격으로)을

열어서 한인사회에(자녀 교육, 부동

산시장, 경제, 아이들의 리더십 양성 등) 유익한 주제로 온, 오프라인 강

연회를 열자는 제안도 나왔으며, 자

문과 회장단 후원을 위해 두사람의

감사가 필요하고 서기의 필요성도

제안이 나와 최숙자 이사를 이사회

의 서기로 임명하였다.

한편, 제30대 김 현 회장은 ‘‘’헌신’

을 발판으로 한인회의 성장을 이룩

하자”면서 “그 첫번째로 한인회 이

사회가 한 목소리로 토론하며 한인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고 강조하였다. 샌안토니오 지역에

한인인구가 증가하면서 한인사업

체들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한인

회의 역할도 따라서 더욱 커져가고

있다. 새로 정착하는 동포들, 어렵고 소외된 동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 을 줄 수 있는 샌안토니오 30대 한 인회를 기대해본다.

미국의 빅테크(거대 정보기술) 기

업들이 대규모 구조조정 등 비용 절

감에 나선 가운데 ‘포토샵’으로 유명 한 어도비가 이와 다른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어도비는 8일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새로운 오피스 타워를

오픈했다. 어도비의 네 번째 사옥

인 이 타워는 18층 높이에 11만6천

여㎡(3만5천평) 규모로, 3천명을 수

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착공에

들어가 2020년 3월 팬데믹으로 대

부분이 폐쇄된 가운데에서도 공사

를 이어 나가 4년 만에 오픈했다.

어도비의 새 타워 오픈은 페이스

북 모회사 메타플랫폼과 마이크로

소프트(MS) 등이 비용 절감을 위해

사무실 공간을 줄이고 있는 것과는

비교된다. 아마존은 버지니아주 알

링턴에 예정된 두 번째 본사 건물 건설을 중단하기도 했다.

어도비는 또 다른 기업들이 일제

히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는 것과

달리 올해 전사적인 정리해고는 없

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고인력책임자인 글로리아 첸은

“우리는 계속 성장하기 위해 전념하

고 있으며, 전사적인 해고는 하지 않

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 MS, 메타, 구글 등 상당

수 빅테크 기업들은 최근 실적 부

진과 불확실한 경기 전망 등으로

전체 직원의 10% 안팎을 정리해고

한 바 있다.

새로운 업무 공간을 열었지만,

직원들에게 출근과 재택근무를 오

가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점도 다른 기업들

과 다르다.

첸은 “어떻게 근무할지는 여전

히 매니저들에게 달려 있다”며 “유

연 근무와 하이브리드 근무가 영원

히 정의돼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끊임없이 실험하고 있다”

고 말했다.

디즈니는 지난 1일부터 일주일에

나흘 사무실 근무에 들어갔으며, 아

마존도 5월부터 3일 이상 사무실에

서 근무하도록 하는 등 재택근무를

축소하고 있다.

어도비는 다만, 지난해 말에 영업

직 일부 자리를 없앴고 새로운 오피 스 공간을 채우기 위해 채용할 계획 은 없다고 전했다. 어도비는 지난해 200억 달러(26 조 원)라는 막대한 자금을 들여 창 업 10년 된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 업 피그마 인수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미 법무부가 이 인수를 막기 위해 어도비를 상대로 반독 점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어도비는 지난해 회계연도 4분 기(9∼11월)에 45억3천만 달러의 매출과 3.60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 은 바 있다.

MAR 10, 2023 A 66 2023년 2월 5일 주일 오후 1시 30분 담임 목사: 최은택 목사 2600 Roy Richard Dr. 2nd FL. Schertz TX. 78154 * Cell: 808 -989-7541 * Home Page: http://www.fellowshipccs.com/ * E -mail: eunchoifcc@gmail.com 휄 로십 커 뮤니 티 교회 창립 1 주년 기 념 감사 예배 2023년 표어: 주님의 날개 아래 비상하는 교회 우리 가 보고 들은 바를 너 희 에게도 전 함은 너 희 로 우리 와 사귐 이 있 게 하려 함이 니 우리 의 사귐 은 아버 지 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 스도와 더 불어 누림 이 라 요한일 서 1장 3절 <연합뉴스>
포토샵 어도비 “우린 달라”…새사옥 오픈하고 “정리해고 없다”
A MAR 10, 2023 67
MAR 10, 2023 A 68
A MAR 10, 2023 69
MAR 10, 2023 A 70

1880년 멕시코가 텍사스를 자국 의 땅이라고 여길 때 ‘통로’라는 뜻 을 가진 엘파소는 미국과 멕시코의 통로였습니다. 엘파소는 텍사스 주

가장 서쪽에 위치한 인구 약 70만

정도의 미국 내에서 23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멕시코와 국경을 접하고 있기 때 문에 히스패닉이 약 81% 정도 거

주하는 국경도시이며,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군부대 Fort Bliss가 있기

때문에 ‘군사도시’로 불립니다. 또

한 텍사스 주립대학인 UTEP(The University of Texas at El Paso)가 있어 ‘교육도시’로, 대학이 있기에

다양한 문화 행사가 행해지는 ‘문화

도시’이자, 미국 남부지역인 엘파소

역시 교회가 많아 ‘종교도시’로 알려

져 있습니다. 멕시코와 접한 국경도

시이기에 치안이 불안할 것 같지만

매년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엘파소에 한인이 거주하기 시작 한 것은 군 지역이기 때문에 한국에

코리안저널 중남부

및 광고문의

“웰컴 엘파소!” 엘파소를 자랑합니다

역대 한인회장들 중 고창순, 고경열 증경회장들은 중남부지역 한인회연

합회장으로 봉사하면서 엘파소 사

회를 빛내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한국전쟁 참전용사

들과 매년 6.25 행사를 함께 했는

데, 2016년 6.25 행사에서 ‘6.25 참

전용사 기념비 제막식’ 및 2022년

‘엘파소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도

인수가 적어지면서 자연스럽게 교

민수도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게

다가 교민들이 주로 했던 국경 비

즈니스도 점차 쇠퇴해가면서 비즈

니스 1세대들이 떠나게 되고, 그로

인하여 한인의 숫자가 감소하는 현

상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UTEP에 한인 교수 30여 명이 후학

을 가르치고 있고, 한국에서 유학

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한인이 감소하는 추세지만 엘파 소에 거주하는 주민들 대부분 소박

파병된 군인들과 결혼하여 미국에

들어온 가족들이 1960년대 경부터

자리를 잡고 살기 시작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1970년대 후반

부터 엘파소에 정착하는 은퇴한 군

인 가족이 점점 늘어나게 되었고, 남

미를 통해 이민 온 사람들이 스페니

쉬가 잘 통하는 엘파소에서 국경 비

즈니스를 하게 되면서 한인들의 거

주가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

서 1970년 후반 교회가 처음 생긴

이래 계속해서 교회가 개척되어 현

재 한인교회 12개와 성당 1개가 있

는 도시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한인인구가 늘어나면서 1979년

경부터 최한영, 이상근, 전성근, 윤

요한 초대 한인회장들로 한인회가

결성되었고, 이후 한인사회는 한인

회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오늘

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한인회에서

는 매년 여러 가지 행사들을 통하여

한인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한국

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

도록 도와주었습니다. 특히 엘파소

로 표지판’을 54번 도로에 제막하여 한국전쟁을 더 이상 ‘잊혀진 전쟁’

이 되지 않도록 힘을 기울였습니다.

한인 교민수가 점차 증가함에 따 라 1990년경부터는 한인회와 교회

를 중심으로 주휴스턴총영사관에 재외교육기관으로 등록된 주말 한

글학교가 시작되었고, 코로나 팬데 믹 이전까지 2개 교회에서 꾸준히 한글학교를 운영하며 2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역사, 문화 교육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바 로 세우고, 미국 주류사회에서 역 량을 발휘하도록 교육에 앞장섰습 니다. 2023년 9월부터는 엘파소 중 앙침례교회를 중심으로 엘파소 한

글학교를 다시 시작하려고 준비하

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 연합행사

중에 청소년 집회도 2015년경까지

활발하게 진행하며 한인 청소년들

이 한인으로서 정체성을 가지고 미

주류사회에 일원이 되도록 힘을 쏟 았습니다.

그러나 2010년경부터 미국 군인

과 결혼하여 미국에 들어오는 한

온 유학생 및 지역 Texas Tech. 의

대와 치대에서 공부하는 한인학생

들이 점차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

고 있습니다. 또 교포 자녀들 가운데

미군에 입대하여 엘파소로 오는 젊

은 군인들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한

인마켓과 한인식당, 일식당 등은 한

하고 친절하여 스페니쉬를 조금이 라도 할 줄 아는 교민이라면 엘파 소는 사업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시사철 날 씨가 따뜻하고, 부동산 가격이 다른 지역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은퇴 후 거주지로도 좋은 도시입니다. 아 울러 공항이 가까이에 있고, 중형 도 시지만 교통 혼잡이 많이 없으며, 모 든 생활권이 가까이 있어 살기에 아 주 편안한 곳입니다. <기사/사진제공: 고경열 미주한인 회 중남부연합회장>

MAR 10, 2023 A 71 MAR 10, 2023 A 71 E-mail:kjhou2000@yahoo.com
713-467-4266
기사제보
창(窓) / 중남부 한인사회 소개 (3)
엘파소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앞에서 참전용사들과 포즈를 취한 고창순, 고경열 엘파소 한인회 증경회장
MAR 10, 2023 A 72
MAR 10, 2023 A 73

종교 칼럼 행복을 만드는 사람 (데살로니가전서 5:16)

21세기 들어서면서 가장 많이 사용

되는 말이 ‘행복’입니다. “행복한 교회, 행복한 가정, 행복한 사람” 등이 많이

사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 20년

간 가장 많이 발달한 학문이 ‘행복학’

입니다. 우리는 행복을 좋아하고 행복

을 추구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

기를 원합니다.

영국 행복 연구소에서 세계 150개

국가 국민들의 행복도를 조사하였더

니 세계에서 가장 행복을 느끼며 살고

있는 나라가 방글라데시였습니다. 가

장 어려운 나라 중에 하나입니다. 방

글라데시 하면 두 가지가 떠오릅니다.

가난과 에이즈입니다. 그런데도 세계

에서 가장 행복을 느끼며 살고 있었습

니다. 행복은 외적 조건이 아니라 내적

만족임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많이 갖

고 불행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적게 가

지고 행복한 사람이 있습니다. 높이 올

라가고 불행한 사람이 있고, 낮게 살면 서도 행복한 사람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요?

행복은 누가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닙니

다. 내가 만드는 것입니다. 행복을 영 어로 ‘Happiness’라고 합니다. 이 말은 ‘Happen’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내가 행복을 만드는 것입니다. 행복은 배워

서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가

3천번 넘어지고 서야 걸을 수 있다고

합니다. 행복해지는 법을 몰라 넘어지

고 또 넘어지면서 행복을 배웁니다. 참 믿음 안에서 행복을 배워 행복한 사람

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미국의 교육학자이며 작가인 ‘막스

러너’라고 하는 사람이 한번은 TV에

출연하여 이렇게 이야기한 적이 있습

니다. “지금 우리는 과거 어느 때보다

도 더 많은 자유를 누리고, 행동의 제

재를 받지 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러나 놀라운 충격은 우리가 하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생각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하면서도 기쁨이 없다는 사

실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오늘의

시대는 ‘기쁨을 잃어버린 시대’ 즉 행

복이 없는 시대라는 말입니다. 그것은

이 세상이 진실한 기쁨의 근원되시는

예수님을 외면하기 때문입니다. 그리

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어느 누구도 이

세상에서 기쁨을 누리지 못할 것입니

다. 기쁨을 누리지 못한 사람은 행복

하지 못한 사람이지요. 여러분은 행

복하십니까?

성경은 우리에게 행복한 삶을 살아

가는 비결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1)항상 기뻐하라. 2)쉬지 말고 기도하

라. 3)범사에 감사하라. 4)성령을 소멸

치 말며, 5)예언을 멸시치 말고, 6)범사

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7)악은 모

든 모양이라도 버려라. ‘행복의 7형제

혹은 행복의 7남매’라고 부릅니다. 이

것이 하나님의 뜻임과 동시에 행복한

삶의 모습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이니’는 스코틀랜드의 유명한 학

자입니다. 그는 매일 천국에 갔다 오

는 사람처럼 늘 행복에 넘쳐 있었습니

다. 이 경건한 학자는 그리스도인의 기 쁨을 설명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쁨이란 무엇이냐? 기쁨이라는 것은 깃발과 같은 것이다!”고 했습니다. 그 러면서 “성에 깃발이 걸려 있다는 것

은 왕이 성안에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인에게 있 어서의 기쁨은 내 안에 하나님께서 계 신다는 표시이다!”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말합니다. ‘항상 기뻐 하라’ 왜? 기쁨이 곧 행복이기 때문입 니다. 첫째 기쁨이 그리스도인의 능력

이고 무기이며, 우리 삶의 최고의 보화

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기쁨은 신앙생

활의 능력과 영적인 건강을 주고 육신

의 건강과 능력까지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기쁨을 마귀에게 빼앗기

게 되면 우리의 신앙생활이 무기력하

게 됩니다. 깊은 영적 침체를 당합니

다. 그러니까 우리에겐 짜증, 원망, 불 평, 의심, 회의 같은 것만 생기고 그 열 정적인 신앙은 온데간데 없어져 버립 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즐거움 을 가정에서 교회에서 직장에서 누려 야 하는 것입니다. 항상 기뻐하는 비 결은 무엇일까요?

1. 하나님께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시

고 에덴동산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에

덴은 ‘기쁨’ 이라는 말입니다. 즉 삶의

터전 자체가 기쁨이라는 것입니다. 기 쁨의 에덴동산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마귀

가 죄를 짓게 함으로써 이 기쁨을 빼

앗아 가버렸습니다. 기쁨 대신 우리

에게 불안, 근심, 초조, 두려움을 심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

게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새로운 기

쁨, 영적인 기쁨을 누리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바로 그것은 우리가 하나

님께 나아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받음으로써 기쁨을 받아 누리도록 하

신 것입니다.

아담과 이브가 죄를 지어서 두려워

하며 나무 뒤에 숨었습니다. 벗었으므

로 부끄러웠습니다. 자신들의 노력으

로 감추어 보았지만 헛수고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짐승의 가죽으로 그

들의 벌거벗음을 가려 주었습니다. 하

나님의 은혜입니다.

2. 받은 은혜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야 합니다.

마귀는 얼마나 간교한지 우리가 은

혜를 못 받게 하는데도 능수능란하지

만 우리가 받은 은혜를 도적질해 가는

데도 명수입니다. 신기한 방법으로 우

리의 은혜를 도둑질해 갑니다. 은혜를

도둑질해 가기 때문에 우리 심령에 기

쁨이 온데간데없어져 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꾸 짜증, 원망, 불평, 부정적인 생각뿐입니다. 그러므로 우

리는 받은 은혜를 유지해야 합니다.

3. 삶의 자세를 바꾸어야 합니다.

우리는 인생을 즐겁게 살기 위해 스 스로 노력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인생을 즐겁게 살기 위해서는 수동적 인 자세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 세를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우리가 어떤 것을 바라보 고 생각하는 관점을 바꾸어야 합니다. 어떤 사건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보기 시작하면 한이 없습니다. 그러나 긍정 적이고 낙관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하 면 얼마든지 인생을 즐겁게 살 수 있습 니다. 생각을 바꾸시기 바랍니다. 긍정 적으로 그리고 적극적으로 말입니다. 4. 염려하지 않고 기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과 우리 는 삶의 질이 다릅니다. 염려란 부정 적인 생각이 압도하여 불안감을 떨쳐 버리지 못하는 것이며, 그것은 하나님

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삶의 특징입니 다. 그러나 믿는 사람들은 마음을 전 능하신 하나님께 맡기고 위탁했으므 로 마음이 평안하며, 그 평안은 감사 와 기쁨의 원인이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시면 우리는 행복합니다. 행복은 여기 저기에서 찾 지 말고 내가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행복을 만드는 사람이 되시기 위해서 항상 기뻐하십시오.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 담임) 254-289-8866

MAR 10, 2023 A 74
MAR 10, 2023 A 75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