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5 Korean Journal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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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42주년

since1982 42 since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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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김형선) ---- (832)715-4158

한국교육원(양은미) ---------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 (832)647-6088

이북 5 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광고안내표

새생명교회 A59 홍대포차 12

샌안(A63-A66) A63 황호준변호사 9

세계은행 A12 코리안저널 표지 소나무 가든 A31 정리 렉서스 A35 스텔라 메디스파 A37 제네시스 A41 스티브 구 치과 A46 중남부(A71-A72) A71

스프링브랜치 양로원 A48

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상공회(Ethan Lee) - (214)500-4731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유진) --(713)969-7073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 (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 ---- (832)407-2005

휴스턴 학술단체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267)625-3924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김건호) --------------

휴스턴 전우회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 --- (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 (832)876-8111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유유리) -----------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 ---- (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 (832)606-1029

기독교교회연합회(홍형선) ---- (832)433-8232

휴스턴한인목사회(조의석) ---- (832)212-3339

남선사(신도회장 김홍표) ----- (713)467-0997

정토회 --------------------------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 (713)935-9111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 봉사단체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 ------ (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 - (832)470-5422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 (713)339-3688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 ------- (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 -------------------------------

휴스턴씨름/유도협회 --------------------------

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26
부동산
Glow Up MD 18 Eye Logic A40 JK 에너지 31 Honey Pig Katy A23 JK오토 3 Hou Korea A70 Retina 구인 14 H마트(A56-A57) A56 Shine Med 16 I-Dental 치과 A24 Yi Law Group 8 Insta Copier A69 곽경원 CPA 21 JK 오토 A7 구인매매 28 JL 보험 A50 김세준치과 33 John Lee 부동산 A14 뉴스마일치과 6 JP's Art A51 뉴욕라이프 23 Keller Willams 배정숙 A22 독도횟집 17 KJ 구인 A45 두산떡집 24 Realty Network US A4 마이헬스 클리닉 15
여행사 A39 벼룩시장 29
A11 비즈니스 매매 24
재정세미나 A13 샤브존 7
A36 스파월드 11
건축 A75 싱코동물병원 20 공주떡집 A68 아메리칸 제일은행 10 교회(A60-A61) A60 업소록(35-37) 35 권법률사무소 A10 완이부동산
김용만 보험 A25 윈포드장례식장 32 데이비드 박 법률사무소 A29 이글할로우아파트
장애인체전
골프대회
맥알렌(A73-A74)
메모리얼 옥
민주평통
쿠쿠
배재광
배재광
로컬표지 A1 Tran Law Group 1 AP TEST A30 2Top
CMK
A8
ROK
SWNB
SYNCIS
USKN
공간
34
19 리빙(A52-A54) A52
후원
2
A73 장충동 왕족발 5
A34 코리아 하우스 25
말하기대회 A2
서비스 / 렌탈 13
변호사 A16 큐브렌트카 30
변호사 A17 한사랑 한의원 22 사라 서 부동산 A28 한인교회 장학생 모집 4
최인섭보험 A9 신지호 변호사 A44 캐치온 3 Way 블랙박스 A62 안송치과 A6 캘빈킴 부동산 A15 엄재웅 법률사무소 A38 코웨이 A33 오철민 CPA A47 크라이스트 신학대학 A58 온타임 이삿짐 A67 페인닥터 A34 유한의원 A32 한국여행사 A42 육대장 A55 한신포차 A3 이대 장학생 모집 A27 홍세정 부동산 A26 이서니 보험 A18 홍순오보험 A5 이옥란 부동산 A49 휴스코 부동산 A43 코리안저널 표지 코리안저널 플러스 표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율(62.8%) 역대 총선 최고 기록

휴스턴관할 투표율 53.7%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했다. 특히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

가 62.8% 투표율을 기록하며 역대 총선 최고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 리위원회는 지난 4월 2일 보도자

료를 통해 이번 선거에서 재외유

권자 14만7천989명 중 9만2천923 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19대 국선(45.7%), 20대 국 선(41.4%), 21대 국선(23.8%) 등 역대 총선 재외선거 투표율 중 최

고치다. 21대는 코로나19로 인해 재외선거사무가 중지됐었다.

이번 총선에서 휴스턴총영사관

관할 투표율은 53.7%를 기록했 다. 관할 선거인수 1천813명 중 총

974명이 투표했다. 휴스턴 투표소

582명, 어스틴 투표소 392명을 각

각 기록했다.

황현정 선거관도 “일반적으로

국회의원선거 국내 투표율도 60% 를 넘기기 어려운 상황인데 재외투

표가 62.8% 투표율을 기록한 것은

이번 선거기간에 부활절도 포함돼

있어 오히려 투표율이 떨어질 것

으로 예상했던 것과는 반대 현상

이 일어난 것이다.

3월 27일 1일차 휴스턴 투표자

숫자만 봐도 77명으로 2010년 1일

차 44명과 큰 차이가 났다. 4일차

인 토요일 휴스턴 투표자는 177명

으로 가장 많았고, 일요일은 101명

이 투표했다. 학생과 주재원이 많

은 어스틴 재외투표소는 3일 내내

108명, 167명, 117명으로 꾸준히

100명대를 유지했다. 달라스출장

소는 관할 선거인수 1천273명 중

2개 재외투표소에서 총 691명이 투표했다.

6시간 운전, 비행기로 날아온 투표열기

이번 재외투표는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전세계 115개국(178 개 공관) 220개 재외투표소에서 실 시됐다. 대륙별 투표자수는 아주 4 만7천647명(62.8%), 미주 2만6천

341명(56.5%), 유럽 1만4천431명 (73.5%), 중동 2천904명(74.0), 아 프리카 1천600명(79.3%)이다.

숫자로 보여준 투표 열기는 유 권자들의 열정으로도 나타났다. 어스틴 재외투표소에는 투표 첫 날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오신 투표

자가 있었다. 텍사스-멕시코 접경 도시 라레도에서 6시간 운전해서 오신 분, 그리고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미시시피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신 유권자도 있었다.

반면 재외선거 투표 홍보를 하지 않느냐는 항의전화나 질문도 받았 다고 했다. 휴스턴총영사괸 관할에

서는 유권자 신고, 신청 및 투표 홍 보를 위해 주요 H-마트를 비롯해 대형교회와 한글학교 등에서 현장 접수를 진행했다. 또 지역한인신문

과 배너 설치 등을 통해 꾸준한 홍 보활동을 해왔지만, 한인동포사회

와 단절돼있는 분들은 투표 의지

가 있어도 유권자 신고, 신청도 하 지 못하고 있었다. 한인인구가 많 은 대도시의 경우 한인 라디오나

TV 방송, 일간지 등을 통해 홍보

영향권이 넓지만, 휴스턴관할의 경

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관할 5개주에 걸쳐 재외선거 유

권자 등록이나 투표 홍보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열심

히 발로 뛰어왔던 황현정 선거관

은 “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

외선거에 유권자분들이 기대이상

의 높은 투표 참여를 해주셨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재외투표지는 4월 3일(수)

저녁 외교행낭을 통해 한국으로

보내졌다. 인천공항에서 국회 교

정영호 총영사는 지난 3월 27

일(수) 알칸사 주를 방문, 오전 주

지사 관저에서 세라 허커비 샌더

스 (Sarah Huckabee Sanders)

알칸사 주지사와 면담을 가졌

다. 이 자리에서 세라 허커비 샌

더스 주지사의 지난 3월 방한 결

과 및 한-알칸사 경제협력 확대

등을 논의했다.

정 총영사는 주지사가 방한 기

간 중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고, 외교부 및 산업부 장관과 면담하

는 등 한-알칸사 간 교류‧협력 확 대를 위해 중요하고 의미있는 기

회였음을 상기하고, 지속적인 협

력을 위해 상호 노력해 나갈 것 을 제안했다. 샌더스 주지사도 한국 정부와 의 협의는 물론 현대자동차, LG 화학, 삼성 SDI 등 한국 기업들과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면서, 한국 기업의 알칸사 진출을 위해 다양 한 방법으로 노력할 예정이며 휴 스턴 총영사관을 비롯한 한국 정 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 다고 밝혔다.

정영호 총영사는 3월 27일(수)

과 28일(목) 양일에는 알칸사주 립대학 클린턴공공행정대학원과

경영학과에서 각각 ‘한-알칸사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주제로 강

연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강의 내용은 작년 한미동맹 70

주년의 의미와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 및 역사적인 한미일 정

상회담의 성과를 강조하고, 한미

동맹의 미래와 안보동맹, 기술동

맹 및 지역협력 확대 동향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이승만 전 대통

령과 알칸사 출신 맥아더 장군

과의 인연, 맥아더 장군의 인천

상륙작전 성공이 6.25전쟁 승리

의 발판이 되었던 역사적 사실

도 소개됐다.

또 한국과 알칸사 주의 교역량

은 2억9천3백만 달러로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향후 확대될 것으

로 기대하며, 한국의 첨단기술과

섭단체 구성 정당이 추천한 참관 인이 입회한 가운데 외교행낭의 재 외투표수(회송용봉투)를 확인하고

등기우편으로 관할 구·시·군선관 위에 보내 4월 10일(수) 국내투표 와 함께 개표한다.

재외투표를 하지 않고 귀국한 재 외선거인 등은 재외투표기간 마감 일 다음날인 4월 2일부터 선거일 인 4월 10일까지 주소지 또는 최 종주소지를 관할하는 구·시·군선

관위에 신고한 후 선거일에 투표 할 수 있다.

알칸사의 풍부한 자원·인프라가 결합되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 총영사는 강의에 앞서 클린턴 공공행정대학원 Victoria M. Defrancesco Soto 대학원장, 알칸사대학교 Thomas Clifton 경영대학장, Lawrence Whitman 과학기술대학장, Sarah Estes 인 문사회교육대학장을 면담하고 한-알칸사 교육기관 간 교류협 력 확대방안도 논의했다.

<정리 변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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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확대 노력
정영호 총영사, 한-알칸사
세라 허커비 샌더스 알칸사 주지사 면담과 대학 강연회 ▲ 사라 허커비 샌더스 알칸사 주지사를 방문한 정영호 총영사 ▲ 알칸사 주립대 강연회 <사진제공: 휴스턴총영사관>

기자수첩

부활절 새벽 간증

최근 휴스턴 한인사회에 “휴스턴 순복음교회 홍형선 담임목사가 사임한다”는 소문이 돌았었다. 홍형선 목사가 직접 발표했다니 떠도는 소문이 아닌 기정사실일 가능성은 더 컸다.

휴스턴 순복음교회는 휴스턴 교계에서 중견교회로 안정적으로 성장해왔고 교회의 외적인 부흥 과 성장 외에도 한인사회에 많은 교육 프로그램과 봉사, 후원 활동 등에 앞장서오며 휴스턴 한인 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일반적으로 담임목사가 교회를 떠날 때는 은퇴하는 경우, 혹은 선교사로 파송되는 경우가 있고, 정반대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교회를 떠나는 경우도 종종 목격되기도 한다.

그런데 홍형선 목사는 50대 중반으로 은퇴할 나이는 아니고, 무엇보다 현재 순복음 교회는 다음 세대를 위한 비전과 담임목사의 탁월한 리더십을 중심으로 한참 부흥되고 있는 시기였기에 더욱 이 해하기 어려웠다. 홍 목사는 현재 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직도 맡고 있다. 짧은 안목에 홍형 선 목사의 사임 소식을 접한 마음이 이러한데 교회 성도들의 충격은 말할 것도 없이 컸을 것이다. 지난 부활절 새벽 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 주관 특별새벽예배에서 설교를 맡았던 홍형선 목사 는 ‘부활신앙’을 설교하던 중, 최근 회자되었던 자신의 사임 및 거취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올해로 휴스턴 순복음교회 담임목사로 섬긴지 21년 되었다.”고 말문을 연 홍형선 목사는 21년 전 18명의 성도들이 남아있었던 휴스턴 순복음교회를 회상했다. 기도하던 중 에스겔 37장의 “마 른뼈가 하나님의 큰 군대로 일어나게 할 것이라”는 부흥의 약속을 믿고 막상 휴스턴에 왔지만 34 세의 젊은 나이에 도망하고 싶을 때도 많았을 만큼 힘들고 어려운 세월을 거쳐 왔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홍형선 목사는 몇 주 전 교회에 사임을 알렸다. 휴스턴 순복음교회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부흥을 소망하는 장본인이지만, 70세에 은퇴한다고 가정할 때 앞으로 남은 15년간 열정적으로 목 회하고 싶어 10명 있는 교회에서 목회하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다. “다음세대에 건물을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물려주어야 하기 때문에 이런 결심을 전했 다”고 말했다. 그러나 담임목사의 갑작스런 사임 발표는 지난 몇 주간 교회에 엄청난 후폭풍을 일 으켰다. 교인들로부터 “상처받았다”, “배신감을 느낀다”, “아버지가 나를 버린 것 아니냐” 등등 교 회가 놀라고 요동을 쳤다고 했다.

담임목사 자신의 교회가 아니고, 교회를 사랑해서 내린 결정이었지만 여기저기서 상처받았다 는 소리에 결국 성도들의 마음이 진정될 때까지 결정은 잠시 보류되었다.

홍형선 목사는 “어제 오늘 내린 결정이 아니고, 오랫동안 기도하며 생각해온 일이었는데, 결정 을 유보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고 목회자로서 한입으로 두 말해야 하니 자존심도 상한다” 고 솔직한 심정을 얘기했다. 마치 이런 마음을 꿰뚫고 있듯이 어느 날 한 성도가 찾아와 “목사님의 순종은 아브라함의 순종”이었다면서, 하나님께 제물로 바치기로 한 이삭을 다시 데리고 내려오는 아브라함과 자신을 비교하며 위로해주었다고 했다. 홍형선 목사는 “저는 휴스턴에 있을 수도 혹 은 선교지로 갈 수도 있다. 그러나 어디에 있던지, 나의 자존심보다는 현재 있는 자리에서 예수 그 리스도의 증인으로 살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애써 다독인 마음을 전했다.

『Happy Successful You』 최고의 자아를 바라보는 통찰력 제시

베일러 의과대학 안과학 임상

부교수 크리스틴 리(Christine E. Lee, MD) 박사가 자신의 임상 경

험과 환자들과의 소통에서 공유

했던 내용들을 함축한 저서를 최

근 발간했다.

『Happy Successful You』 이

란 제목의 저서는 모든 사람들이

최고의 자신이 되기 위해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살피면서 진정한 행

복과 성공하는 삶을 누릴 수 있도

록 길을 제시해주고 있다. 지난 2

월 12일 아마존을 통해 화상으로

책 출간을 알렸고, 오는 5월 9일에

는 베일러의대에서 교수들과 교 직원, 학생들을 상대로 『Happy Successful You』 에 대한 강연 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대

면과 화상 모두 참가 가능하며, 강

연 후에는 약 1시간 동안 리셉션과 도서 사인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크리스틴 리 교수가 전하는 ‘행 복한 성공’이란 목적과 의미가 있 는 삶으로 발전시켜 가는 것으로, 단지 의사소통 기술 뿐아니라 개 인과 직업적 잠재력을 최적화하는 유용한 도구로서의 코칭이 담겨있 다는 평이다. 이 책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부터 베일러의대 수석부총장, 유명한 의학박사들로부터 많은 찬 사와 추천을 받고 있는데 “이 놀라 운 책의 모든 페이지에는 독자들이 자신의 삶의 목적을 발견하기 위

해 길을 출발하여 번영하고 발전

하기를 바라는 크리스틴 리 박사 의 진심 어린 바람이 담겨 있다.” 고 평가하는가 하면 “방해 요소와 소음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지혜 의 보고이며 실용적인 조언과 강 력한 통찰력을 제공해준다”고 극 찬하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에서 정가 $17.99이며 전자책 구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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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장로의 빛나는 은사... 다음세대 키우는 통로로”

새믿음장로교회

올해 창립 24주년을 맞는 새믿 음장로교회(담임목사 이인승)가 부활절에 일꾼을 세우는 시무장 로 임직식을 가졌다. 뜻 깊은 자리 에 휴스턴 교계와 한인동포사회에 서 70여명이 참석하며 기쁨을 함 께 했다. 새믿음장로교회는 지난 2000년 10월 창립되었다.

창립 24주년 김정식 장로 임직식

이날 시무장로로 임직하게 된 김

정식 장로는 새믿음교회에서 15년

을 집사로 신앙생활을 해왔다. 늦

은 나이에 시무장로로 마지막 신

앙의 여정 정점을 향해 달려갈 주

인공에게 많은 격려의 기도와 축

하가 쏟아졌다.

1부 감사예배와 임직식은 PCA

한인남부노회 소속 목회자들과

한인목사회 등에서 순서와 진행

을 맡았다. 이상도 목사의 대표기

택 장로 서약과 교인들 서약, 장로 안수식이 이어졌다.

도에 이어 현 PCA 한인남부노회

노회장 석상은 목사(예닮장로교

회 담임)가 ‘바나바를 찾습니다’(행

11:19-26)로 설교했다. 석상은 목

사는 반얀나무와 바나나나무를 비

교하면서, 교회 안에서 자신의 이

름을 내세우기보다 재능과 은사를

통해 수많은 다음세대 젊은이들을

키워내는 바나바와 같은 일꾼, 그

리고 바나나 나무 같은 통로가 되

어 주기를 기원했다.

▲ 임직감사예배 설교를 맡은 PCA 한인남부노회 노회장 석상은 목사

2부 김정식 장로 임직식에서 피

김정호 목사(한인장로교회 담 임)은 말씀의 거울로 나를 비추어 보고 자기를 부인하는 믿음을 임 직자에게 권면했고, 김성호 목사( 텍사스 기쁨의교회 담임)는 만나면 함께 힘이 나는 교회를 당부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15년 집사 생활 후 장로 임직을 받는 김정식 장로 에게 사명감과 세움을 받는 것, 섬 김의 삶을 살아가라는 특별한 부 르심의 의미를 강조했다.

김정식 장로는 휴스턴 한인사회

에서 사진작가로 많은 후배들을 양 성하며 휴스턴 한인사회의 기나긴 역사를 함께 해왔던 장본인으로

서 동포사회의 응원도 컸다. 유재 송 장로(한인교회)는 늦은 나이에 많은 연단을 거쳐 장로에 임직하

는 김정식 장로에게 힘과 용기를

전하며,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

어난 사람”이란 축복송으로 축사

를 대신했다. 트럼프 대통령 분장

을 하고 나타난 안용준 변호사는

김정식 장로의 다재다능한 달란트

를 언급하며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많은 축사와 격려에 김정식 시

무장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감당해나가겠다”는 대답으

로 자신의 각오를 짤막하게 전했

다. 김정식 장로의 둘째딸과 사위

인 유현빈, 김주희의 축하송에 이

어 전 충현장로교회 원로목사와

PCA-CKC 회장을 역임한 이은재 목사의 축도로 새믿음장로교회 창 립 24주년 기념 임직식 순서가 마 무리됐다.

이날 임직식에는 교계는 물론 한 인사회 단체장들과 휴스턴 고려대 학동문회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 석하며 늦깎이 장로의 출발에 진 심어린 축하를 보냈다.

APR 5, 2024 A 27

‘부활 신앙’ 갖고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자

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 특별새벽예배

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회

장 홍형선 목사, 휴스턴 순복음교

회 담임)는 2024년 고난주간과 부

활절에 특별새벽예배를 진행했다.

‘부활의 증인’이라는 대주제로 3

월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고

난주간과 부활절인 3월 31일까지

교회연합회 부회장 궁인 목사가 시

무하는 새누리교회에서 매일 오전

6시 새벽예배를 이어갔다.

이번 집회에는 첫째날 김덕억 목

사 ‘부활, 하나님의 능력’, 둘째날 이

광재 목사 ‘부활의 첫 증인 막달라

마리아’, 셋째날 정상준 목사 ‘부활

▲ 성금요일 남부시찰회 목사 특별찬양

부활절을 앞두고 PCA 한인남 부노회 남부시찰회 주최로 고난 주간 연합 저녁기도회가 3일 동 안 열렸다.

PCA(미국장로교) 한인남부노 회 노회장 석상은 목사가 시무하 는 예닮장로교회 본당에서 3월 27 일(수)부터 29일(성금요일)까지 매

일 저녁 7시 30분에 말씀 및 행사

가 이어졌다.

올해는 특별히 전 LA 한길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하고 현재 PCM

(Preaching Coaching Ministry)

공동대표로 있는 노진준 목사가 3 일 동안 요한복음 18장 본문을 중

심으로 ‘바라바를 놓아주소서’, ‘

네가 왕이 아니냐’, ‘나는 아니라’ 는 말씀을 전했다.

셋째날 성 금요일에는 특송 순

서로 시찰회 목사들의 찬양이 있

의 증인, 이것을 네가 믿느냐’, 넷째

날 이창한 목사 ‘이 일에 증인이로

다’, 성금요일 궁인 목사 ‘나는 보았

습니다’ 등 요일별로 연합회 찬양

과 말씀, 그리고 중심주제에 대한

기도회가 각각 진행되었다.

마지막 날인 부활절 새벽에는 휴 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홍형

선 목사가 ‘부활신앙’(마 28:1-10)

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홍형선 목사는 고난주간 기도회 에 휴스턴 교계의 젊은 목회자들 의 힘 있는 설교가 시리즈로 전달

된 것에 감사함을 전했다.

체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설교했다. 또 부활신앙은 무덤 즉 과거에서 벗어나서 달려가는 것이며, 성경 에서 끝을 봐야한다고 하면서, 부

활신앙은 죽음이 아닌 복음, 새 하

늘과 새 땅을 바라보는 소망의 삶

홍형선 목사는 하나님의 자녀들 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하 기 위해 부름받은 사람으로서 정

이라고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조 국 대한민국과 미국을 위해서, 그 리고 휴스턴 한인동포사회와 교회 를 위한 합심기도도 이어졌다. 부 활절 새벽예배 후에는 여성분과위 원회(최순례 권사)에서 든든한 아 침식사를 제공했다.

고난주간, 마음판에 새기는 믿음과 소망

PCA

었다.

노진준 목사는 ‘나는 아니라’(요 18-15, 25-27)라는 제목의 설교에

서 베드로가 3번 예수님을 부인했

던 제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

의 “나를 사랑하느냐” 세 번의 물

음에 “주님을 사랑한다”고 대답할

수 있었던 사건을 통해 부족할 수

밖에 없는 성도들의 삶 안에서 믿 음을 새롭게 조명했다.

노진준 목사는 어쩔 수 없는 상 황에서도 은혜를 붙들고 사는 성

도의 모습을 강조하면서, 고난주

일에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

을 깨닫고 십자가 사랑을 기억하

며 고난 중에도 다시 일어서는 성

도의 삶을 권면했다. 설교 후에는

연합 성찬식이 있었다.

고난주간 특별 기도회 장소를 제

공한 예닮장로교회 측은 매일 기

도회에 참석한 회중들에게 간식 을 제공했다.

한편 개혁주의 신학과 성경 중심 의 보수 신학을 신봉하고 있는 보 수적 장로교단인 PCA 미국 장로교 단은 미주 전체 약 2천여 개 교회 들이 있으로, 한인남부노회 남부시 찰회에는 총 9개 소속교회가 있다.

▲ 노진준 강사 목사

<PCA 남부시찰회 회원교회> 새믿음장로교회, 칼리지스테이션 새소망교회, 시온크리스챤장로교회, 예닮장로교 회, 예원선교교회, 텍사스 기쁨의교회, 코퍼스크리스티은혜장로교회, 휴스턴주를위한교회, 휴스턴 한인장로교회

APR 5, 2024 A 28
남부시찰회 주관 연합 특별 기도회

“아직도 진상규명 할 수 있다” 연대와 공조 호소

올해로 10주기를 맞은 세월호참 사와 관련해 지난 3월 27일(목) 오 후 6시 서울가든 연회실에서 세월

호 유가족 경빈어머니, 수현아버 지 초청 휴스턴 간담회가 열렸다.

21일 뉴욕과 뉴저지, 24일 필라 델피아에 이어 북미주 3개 지역 초청 간담회 마지막 시간이었다.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의 의미와 향후 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 는 이번 행사는 휴스턴 함께맞는 비(대표 구보경)이 주최했고, 약 25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 진행 과정은 경빈 어머니의 ‘빈방’ 다큐 촬영에도 포함됐다.

개회 및 묵념에 이어 소프라노 라성신(반주 강수진) 씨가 ‘마중’( 허림 시, 윤학준 곡)을 부르며 추 모공연을 했다.

고 임경빈 군의 어머니 전인숙

씨는 올해 10주기를 맞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경빈이의 사망과

관련해 2019년 새로운 기록이 발

견되었다”면서 그러나 아직도 그

원인과 책임에 대해 투명하게 해결

되는 것이 없다고 토로했다. 단순

히 감정적인 호소나 토로가 아닌 ‘

고 임경빈 군 구조 및 병원 이송과

정’에 대해 당시 경찰, 의료진, 해 경, 소방헬기, 법원 자료 등으로부

터 입수한 객관적 자료들을 토대

로 “과연 경빈이가 살 수 있는 확

률이 없었을까”에 강한 의문을 제

기했고, 국가가 그들에게 책임을

세월호참사 10주기 휴스턴 간담회

제대로 물었는지 토로했다.

수현아버지 박종대 씨는 ‘해경의

구조방기와 국가기관의 책임자 처 벌 포기’라는 주제로 프리젠테이션

을 진행했다. 박씨는 “수현이의 장

례식을 치르고 난 후 수현이의 휴 대전화에 남아 있던 세월호 선체

내부의 모습 영상 자료를 발견했 고, 아들이 나에게 준 숙제라고 생

각하며 직장을 그만두고 전국을 돌 아다니며 기록 수집과 진실규명에

몸을 바쳤다”고 말했다. 또 “기록

을 수집해갈 수록 검찰의 수사 과 정과 법원의 판단에 문제점이 드 러났으며 사건 당일 해경의 구조 과정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해경지휘부에 대 한 법원 판단의 문제점, ▷세월호 참사 당시 해경지휘부 구조 지휘 문제점, ▷사참위(사회적참사특

별조사위원회)는 구조 관련 부문

진상규명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

는가? 라며 특히 “세월호 특별수

사단의 조사가 이뤄졌음에도 진 상규명이 밝혀진 것은 없다”고 안

타까워했다.

전씨와 박씨는 세상을 떠난 자녀

들의 온전한 흔적을 찾아야지만 떠

나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제대로

된 진상규명이 이뤄질 때까지 발

걸음을 멈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공소시효가 지나 책임자처벌은

할 수 없어도 아직 진상 규명은 할

수 있다”며 세월호 유가족들도 분

열이 아닌 연대의 중요성과 함께

5.18 희생자 가족, 이태원 사고 유

가족 등 아픔을 아는 사람들과도

상처를 함께 나누고 보듬어주면서 연대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동포사회의 격려와 응 원에 감사를 보내면서도 여전히 유 포, 통용되고 있는 잘못된 정보들 이 하루빨리 바로 잡혀지기를 희 망하고 있었다.

한편 함께맞는비(Hambi.org)는 과거와 현재의 역사적 사건으로 인

해 상처받은 인권의 회복운동과 한

반도 평화 및 세계 평화에 기여하 는 것을 목적으로 휴스턴에서 자 생적으로 조직된 비영리단체다.

*문의: peace@hambi.org

APR 5, 2024 A 29
▲ (왼쪽) 고 임경빈 군의 어머니 전인숙 씨, 고 박수현 군 아버지 박종대 씨 ▲ 함께맞는비 구보경 대표가 세월호 부모님들을 소개하고 있다. ▲ ‘잊지않을게’ 음악을 배경으로 허그타임도 가졌다.

한인 부동산 전문가들로 구성된 ‘ELEVATUS’ 팀

Keller Williams Memorial 에 영입

협업과 콜라보레이션, 시너지란 용어들은 서로 연관어로 검색된다.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특히 요즘 처럼 경제가 어렵고 변화무쌍하여 미래 예측이 어려운 때에는 다양 한 협업이 중시되고 있다.

지난 3월 28일(목) Keller Williams Memorial 회의실에서는 한

인 에이전트 그룹 ‘ELEVATUS’에

대한 인터뷰가 진행됐다. 4명의 에

이전트들은 그동안 각자 독립적으

로 활동했거나 다른 브로커와 일

했거나 혹은 과거 Keller Williams

Memorial 에이전트로 활동했다가

하나의 팀으로 뭉쳤다. 회사측은

이들 4인방을 개인 에이전트가 아 닌 젊은 패기와 전문능력을 갖춘 한인 에이전트 팀의 협업과 시너 지에 높은 가능성을 두고 파격적 조건을 제시하며 전격 영입했다. Jae Lee(이승재) 에이전트는

Keller Williams Memorial로 복 귀한 케이스인데, 팀과 함께 조인 하게 된 이유를 “회사 자체가 갖고

재미과기협, 2024 STEP-UP 행사 개최

과학기술

분야 벤처창업 독려와 네트워킹 기회 확대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KSEA, 회장 손용호)는 오는 4월 20, 21일 양일간 애틀랜타 옴니호 텔 (Omni Atlanta Hotel at Centennial Park)에서 재미한인과학 기술 창업 컨퍼런스인 STEP-UP 2024(Science and Technology Entrepreneurship Partners’ Upscale Program)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과 학기술 분야 재미한인의 벤처 창업 을 독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2020 년에 시작되었다. 바이오, 헬스케

어, 모빌리티, 차세대 통신, 소프트 웨어, AI 등 첨단기술분야의 초기

창업가 및 예비 창업가, 개발자, 교 수, 연구원, 학생들을 비롯해 성장

기에 접어든 중소벤처기업가, 벤처

캐피탈 등 스타트업 투자자, IP(지 식재산권) 변호사, FDA 전문 변호 사, 창업 및 기업 관련 법률가, 중소

벤처기업 지원기관 등 기술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지원을 하는 다양

한 직군의 사람들이 모여 스타트업

전문가들의 경험 및 노하우 공유, 스타트업 관련 지식 및 정보 제공,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STEP-UP 행사의 주제는 ‘Empowering Health and Technology Innovators: Bridging the Gap between Vision and Entrepreneurial Success’다. 프로그램 내용은 △바이오텍/헬스/IT/AI 분 야 창업 성공 사례 발표, △스타트 업 펀드레이징 노하우, △사회적 기업과 기술, △스타트업 피칭, △ 한국 정부의 재미한인 창업 지원, △법률 및 지적 재산권, △네트워 킹 점심 및 저녁이 포함되어 있다.

있는 컬쳐와 많은 정보의 축적”에 가치를 부여했다.

Elevatus LLC 부동산 회사를

운영했던 Steve Yun(윤세현) 현

미주한인상공회총연합회 차세대

분과위원장 역시 Keller Williams Memorial 회사의 시스템을 가장 큰 강점으로 꼽고 있었다. 개인적 으로 아무리 재능 있어도 보다 전 문적인 영역에 포커스를 할 수 있 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시스템과 배경이 필요해졌고, 이러한 튼튼 한 뒷받침 속에서 더 큰 능력 발휘

와 성취도 가능하다는 판단을 멤

버들이 함께 하며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Tim Kwon 에이전트도 팀의 가

장 우선순위는 “개인이 아닌 하나 의 팀으로 움직여 최상의 고객 만

족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 라고 말했다.

Liam Yang 에이전트는 전문가

들이 하나의 톱니바퀴 속에서 일

하는 한편, 각자의 전문영역을 존 중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비즈니스 시스템을 선호하고 있는데, Keller Williams 의 전문적인 시스템을 십 분 활용하여 개인의 전문 영역과 재능을 파워풀하게 확장할 수 있 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었다. 특히 팀원들끼리 Keller Williams Memorial의 마케팅 브랜딩, 회사의 컬쳐, 기술적인 스킬 등을 충분히 이야기했고, 또 다른 레벨 업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상업용 부동산, 주거용 부동산, 파이낸셜 등의 분야에서

쌓아온 각자의 경험과 지식들이 한 팀 안에서 서로의 장점을 살리 고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역할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특히 회사측에서도 K-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코리안 인재들을 주 목하게 되면서, 먼저 이들에게 손 을 내밀며 협업을 권유하게 되었 다고 했다.

‘ELEVATUS’ 팀은 1년 뒤 팀 이 올린 성과에 대해 다시 인터 뷰를 할 것을 약속하며 첫 신고식 을 마쳤다.

STEP-UP 참가 등록은 해당 웹사이트 (https://stepup.ksea. org/) 에서 할 수 있다. 조기 등록 은 4월 4일, 최종 등록 마감은 4월 11일이다. 양경호 행사위원장은 “

효율적이고 긴밀한 교류를 위해 발 표자를 포함하여 인원수를 100명 으로 제한하여 조기마감될 수도 있 다‘며 참석을 희망하는 분들은 가 능한 빨리 등록할 것을 권장했다. <기사제공: KSEA>

*온라인 등록 및 프로그램 안내: https://stepup.ksea.org

*문의: stepup@ks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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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LEVATUS’ 멤버. 왼쪽부터 Jae Lee, Steve Yun, Tim Kwon, Liam 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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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5일 코리안저널-USKN 제휴. 헤드라인 뉴스

2024년 창간 42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한 여성이 헤어드라이어로 젖은 머리를 말리다 감전돼 손까지 절단한 사고가 발생했다. 메리 윌슨씨는 자택에서 잠자 리에 들기 전 머리를 말리던 중…

헤어드라이어로 젖은 머리 말리다, ‘손까지 절단’ 여성이 남성보다 은퇴 후 ‘경제적 어려움 크다’

여성이 남성보다 은퇴 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남성보다 긴 수명, 낮은 임금 때문입니다.

취약한 노인, 혼자 사는 집을 골라 접근해 유언장을 위조한 뒤 금융

계좌등을 절도한 44살의 백인 여성에게 징역 20년형이 선고됐습니다.

유언장 위조, 노인집 처분한 백인여성, ‘20년형 선고’ TX주, 호텔 수영장 파이프에 빨려 들어간 8세 소녀

텍사스의 호텔 수영장에서 8살 소녀가 수영장 파이프에 빨려 들어가 익사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8살 소녀 알리야가 가족과 함께 호텔 수

용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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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이민생활에서도 내면의 건강 꼭 챙기세요”

유명신 전문카운슬러, 보험으로 화상/전화 상담 가능

2017년 허리케인 하비 직후 피 해가정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프 로그램들은 재난 복구의 중요한 파

트를 담당했다. 그 해 11월 한국어

로 진행하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이

한인사회에 첫 문을 열었지만 2년 여 만에 문을 닫았다. 외부 기관 re:MIND 그룹의 100% 지원과 한 국어 전문 카운슬러까지 제공되었 지만 정작 도움을 받아야 할 한인 동포들의 참여율이 저조했기 때문 이었다. 그러나 비록 많은 숫자는 아니었지만 유명신 전문카운슬러

(Myoung Shin Hilson, Licensed Professional Counselor)는 한인동 포들과 뜻 깊은 인연을 맺었고 여

전히 낯선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

을 동포사회에 심어주었다.

옐로우스톤 국립공원과 가까운

와이오밍 코디(Cody)로 이주한 유

명신 카운슬러는 현지에서 전문카

운슬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Telehealth(비디오나 전

화를 통한 therapy)를 통해 텍사

스와 아이오밍주에 거주하는 상

담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상담

을 해오고 있다고 최근 근황을 전

해왔다. 한인 고객들의 상담도 계

속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은 더욱

반갑게 들렸다.

그뿐 아니라 지역 신문에 정신

건강에 대한 컬럼 기고, 미국에

서 가장 규모가 큰, 일반 대중들

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비영리 단체 NAMI(National Alliance on Mental Illness)의 Wyoming Park County 이사로도 활발한 봉사활동 을 하고 있다.

“여전히 제가 하는 일을 좋아하 며 주말에는 주변 와이오밍의 아 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며 감사한 생 활을 하고 있다.”는 유명신 카운슬

러는 한 가지 반가운 소식을 동포 사회에 전했다.

최근 보험을 통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게 되었다 는 것이다. 사실 한인회관에서 진 행했던 무료 상담프로그램과 달리

전문 카운슬러와의 개인 혹은 그 룹 카운슬링은 보험 커버가 안되

는 경우가 많았고, 비용이 부담스 러워 상담을 지속하지 못하는 사 례들도 있었다.

유명신 카운슬러는 “혹시 주변 에 상담의 필요성을 느끼고 상담 을 받고 싶은데, 직접 대면 상담받 기가 부담스러웠던 분, 바쁜 이민

생활 중에 시간 내기도 어렵고, 또

비용이 부담되어 차일피일 미루고

계셨던 이웃이나 지인분들이 계시

다면 정보를 공유해달라”며, 이번

기회에 내면도 건강하고 행복하며, 활기찬 삶을 영위하실 준비가 되

신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현재 유명신 전문카운슬러(Hilson Psychotherapy, LLC.)는 Aetna, Oxford, Cigna, Oscar Health, United Healthcare, Blue Cross Blue Shield of Massachusetts 의 료보험 커버가 된다.

유명신 카운슬러는 정신 건강에 관하여 질문이 있으면 언제든지 기 쁜 마음으로 답해드리겠다는 친절 한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문의: 832-664-7228 / serenity@myoungshilhilsontherapy.com

동포청, 국적·병무·가족관계 궁금증 화상 상담 해결
재외동포청, 화상 활용한 ‘찾아가는 통합민원 서비스’ 시행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국 적과 병무, 가족관계 등과 관련 재

외동포의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

해 온라인 화상을 활용한 ‘찾아가

는 통합민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 4월 3일(한국시간) 밝혔다. 재 외동포청이 수립한 제1차 재외동 포정책 기본계획에 들어있는 ‘편

리한 동포 생활’ 항목의 구현을 위

한 사업이다.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서비스지 원센터(센터장 김연식)는 이날 일

본의 고베, 요코하마, 히로시마 지 역 동포를 화상으로 연결해 국적· 병역·가족관계 등 동포사회 주요 민원과 관련해 궁금점을 풀어줬다. 화상 상담은 우리말이 서툰 동

포를 위해 일본어 통역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번 비대면 화상 서비

스의 시행에 관심을 보인 주한일

본대사관은 직원을 보내 전 과정 을 참관하기도 했다. 김연식 센터장은 “일본을 시작 으로 지역을 계속 확대해 재외동 포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더욱 친

밀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재외동포가 언제나 편

리하게 365민원콜센터(02-67470404)에서 5개국(한·영·일·중·러)

언어로 전화와 카톡 상담 서비스

를 받을 수 있게 서비스도 업그레

이드했다.

김 센터장은 “이번 찾아가는 통

합민원 서비스로 모국과의 연결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포청은 올해부터 화상으로 찾 아가는 통합민원 서비스를 상시로 운용한다. 또 국적·병역 설명회 진행 과정 이나 필요한 경우 재외공관을 방 문·대면으로 찾아가는 통합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밖 에 재외동포들이 국내 수준의 민 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온라 인 민원 절차를 간소화한다. 특히 필요한 경우 직접 현장을 찾아 서 비스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업무 를 발굴·개선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APR 5, 2024 A 37

바이든 “첨단기술 접근제한 계속”

vs 시 “발전권 박탈 좌시안해”

미중 정상은 2일 전화 통화를 갖 고 한반도 비핵화 진전 방안을 비롯 해 대만해협 평화·안정 등 양국간·

지역·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통화에서 양

국 관계의 안정적 유지·관리 기조 에 뜻을 같이했으나 대만과 기술전

쟁을 둘러싸고는 팽팽한 입장 차이 를 재확인했다.

미국 백악관 보도자료와 중국 관 영 신화통신 보도 등에 따르면 두

정상은 이날 1시간 45분간 전화 통 화하며, 작년 11월 샌프란시스코 인 근에서 대면 정상회담을 가진 후 4 개월여만에 직접 소통했다.

백악관은 “두 정상이 협력 분야 와 이견 분야를 포함해 다양한 양 자, 지역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해 솔 직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의 요 청으로 이날 통화가 이뤄졌다고 전 하며 “양국 정상이 양자관계와 양측 이 공동으로 관심 있는 문제에 대해 솔직하고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

다”고 보도했다.

특히 백악관은 두 정상이 지난해

11월 회담에서 논의한 마약 퇴치 협

력, 지속적인 양국 군대간 소통, AI( 인공지능) 관련 위험 완화, 기후 변

화 대응 등 핵심 현안에서 이룬 진

전을 점검하고 장려했다고 전했다.

신화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

령은 “작년 정상회담 이후 미·중 관

계의 진전은 양측이 이견을 책임감

있게 관리하면서 적극적으로 협력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국은 ‘신냉전’을 추구

하지 않고 중국의 체제 변화를 추구

하지 않으며, 동맹 강화를 통해 중

국에 대항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면

서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고 중

국과 충돌할 의도가 없다는 점을 거

듭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에 시 주석은 올해 미중관계는

▲ 평화를 중시하고 충돌하지 않고

대결하지 않는다는 최저선을 지키

는 것 ▲ 도발하거나 선을 넘지 않

고 안정을 유지하는 것 ▲ 믿음에

기초해 행동으로 약속을 이행하는

것 ▲ 신중한 방식으로 이견을 관

리하는 것 ▲ 상호 존중하며 소통 을 강화하는 것 등 몇가지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수일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수주 내에 각각 중 국을 방문하고, 미중 국방장관간 통 화, 중국 고위 관리들의 방미가 추

진되고 있다고 미국 정부 고위 당 국자는 전했다.

미국 재무부는 옐런 장관의 방중 시점이 오는 3일부터 9일이라고 별 도로 밝혔다.

또 주중 하와이 호놀룰루에서는

양국 군의 작전 담당 장교급이 나 서는 해상군사안보협의체(MMCA) 회의가 열린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대 외관계의 핵심 현안인 미중관계에 서 파열음을 피해야 할 바이든 대 통령과, 경제 회복세 둔화와 높은 청년실업, 부동산 버블 붕괴 위기

등 내치 문제가 산적한 시 주석이 이번 통화에서 미중관계의 안정적

관리 및 충돌 방지 기조에 뜻을 같 이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양 정상은 미중 전략경쟁 의 핵심 이슈인 대만 문제와 기술 전쟁을 놓고 한치의 양보없는 팽팽 한 입장 차이를 확인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 남

중국해에서의 법치와 항해의 자유

수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는 5월 대만 신임 총통(라이

칭더) 취임을 앞둔 상황에서 중국

이 대만해협의 긴장을 고조시키

는 행동에 나서지 말 것을 촉구한

것이었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대만 문제

는 중·미 관계에서 넘지 말아야 할

첫 번째 레드라인”이라면서 “대만

독립 세력의 분리주의 활동과 외부

묵인과 지원을 용납하지 않을 것”

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부당

한 무역과 투자 제한은 하지 않는

다”고 전제하면서도 “미국의 선진

기술이 미국의 국가 안보를 약화시

키는 데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 고 강조했다.

이는 첨단 반도체 등 핵심 기술 관련 공급망에서 중국의 접근을 제

한하는 디리스킹(de-risking·위험

제거) 기조를 고수할 것임을 분명 히 한 발언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한 중국의 “불

공정한 무역 정책”과 “비(非)시장 경

제 관행”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시 주석은 “미국은 중국에

대해 끝없는 경제, 무역, 기술 억압

조치를 취했으며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 목록은 점점 더 길어지고 있

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디리스킹

이 아니라 위험을 창출하는 것이

라고 비판했다.

그는 미국이 “호혜적 협력을 하

고 중국 발전의 이익을 함께 나눠

갖겠다고 한다면 중국의 문은 항상

열려 있을 것”이라면서도 “미국이 중국의 첨단기술 발전을 억압하고 중국의 정당한 발전권을 박탈하려 한다면 우리는 좌시하지 않을 것” 이라고 강하게 경고하기도 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러시아의 국방 산업 기 지에 대한 중국의 지원과, 그것이 유 럽과 환대서양 안보에 미치는 영향 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이와 함께 바이든 대통령은 “한 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미국 의 지속적인 공약”을 강조하며 비 핵화 외교가 장기간 중단되면서 미 국이 북한을 사실상의 핵보유국으 로 인정할 수 있다는 세간의 관측 에 선을 그었다.

한반도 문제에 대한 시 주석의 언 급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신화통신은 “양 정상이 우크라이 나 위기와 한반도 정세

APR 5, 2024 A 38
등에 대해 의 견을 교환했다”고만 전했다. ▲ 작년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정상회담을 한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우) ▲ 작년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중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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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25년만에 최대 강진…

9명 사망·946명 부상·137명 고립

3일 오전 7시 58분(이하 현지시 간)께 대만 동부에서 25년 만에 규 모 7 이상의 강진이 발생했다.

강진으로 이날 오후 7시 기준 9명 이 숨지고 946명이 다쳤다. 또 137 명은 고립 상태로 구조 작업이 진 행 중이다.

대만은 물론 일본 오키나와와 필

리핀 해안에도 한때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으나 큰 피해는 없었다.

이번 지진은 1999년 대만을 강타 한 ‘921 지진’ 이후 최대 규모 강진 으로 기록됐다.

◇ 출근시간대 7.4 강진… “앞으로 사나흘 여진 가능성”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 전 7시 58분 대만에서 규모 7.4의 지 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MSC에 따르면 지진은 대만 동 부의 인구 35만명의 관광도시 화롄( 花蓮)에서 남동쪽으로 12㎞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20㎞ 로 관측됐다.

대만 기상서(기상청)는 오전 7 시 58분께 규모 7.2의 지진이 화롄 현 정부에서 남남동 방향으로 25 ㎞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했고, 진 원 깊이는 15.5㎞였다고 발표했다.

대만 당국은 이번 강진이 약 2천 400명이 숨지고 건물 5만채가 파손 된 1999년 9월 21일 규모 7.6 지진 이후 최대라고 설명했다.

최초 지진 발생 10여 분 뒤 규모 6.5의 여진이 이어졌다. 이날 정오

까지 여진이 총 58차례 뒤따랐다. 이

가운데 오전 8시 11분께(6.5)와 10

시 14분께(6.2) 규모 6.0 이상의 여

진이 관측됐다.

우젠푸 대만 기상서 지진예측센

터장은 진앙이 육지와 상당히 가까

운 얕은 층이어서 대만 전 지역에서

지진이 느껴졌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3∼4일간 규모 6.5∼7.0

의 여진이 계속될 수도 있다고 경

고했다.

일본 기상 당국은 이날 지진 규

모를 당초 7.5에서 7.7로 상향했고

중국은 7.3으로 관측했다.

대만 매체들은 이 지진이 원자폭

탄 32개 혹은 46개와 맞먹는 위력

이라고 추정했다.

이번 지진으로 이날 오후 7시 기

준 모두 9명이 숨지고 946명이 다

친 것으로 파악됐다. 또 137명이 지

진으로 고립돼 구조 작업 중이다.

유명 관광지인 화롄 타이루거 국

가공원 측은 지진 당시 관광객과 직

원 등 모두 654명이 있었고 이날 입

산한 사람을 포함, 산속에 고립돼 구

조 중인 사람이 1천명에 가까울 것

이라는 초기 추산을 내놨다.

화롄의 한 호텔에 근무하는 직원

50명이 버스 4대에 나눠탔다 연락

이 끊어지기도 했으나 곧 이들의 위

치가 파악됐다.

◇ 대만 전역●일본●필리핀●

중국까지 진동…쓰나미 경보도

대만은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

태평양 지진대에 놓여 지진이 잦다.

1901∼2000년 사망자가 나온 지

진아 48차례나 있었다.

대만에서도 특히 지진이 많은

이날 지진은 화롄 지역에서 150 ㎞가량 떨어진 대만 수도 타이베이 등 대만 전역은 물론 일본에서도 진 동이 감지될 정도였다.

타이베이에서는 출근길 지하철 이 출렁거려 운행이 약 1시간 중 단됐다.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께 대만 전역 30만가구 이 상이 정전됐고 대부분 오전 중에 복구됐다.

대만과 가까운 일본 서남부 오키

나와현에선 2011년 3월 11일 동일

본 대지진 이후 처음으로 연안에 쓰 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경보 발령 당시 일본 NHK방송 은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주민들 에게 해안에서 떨어진 높은 곳으 로 대피하라고 방송했다. 오키나 와와 가고시마에서는 항공기 운항 이 중단됐다.

오키나와현에선 피난한 노인 2명 이 넘어져 다치는 등 모두 4명이 다 쳤다고 NHK가 전했다. 또 오키나와 현 이시가키시에서는 수도관이 누 수돼 당국이 조사중이다.

필리핀 당국도 쓰나미 우려로 해 안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지진 발생 약 3시간 뒤 태평양

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쓰나

미 위협이 대체로 지나갔다고 알

렸고 이후 일본과 필리핀도 특보

를 해제했다.

대만을 자국 영토로 보는 중국도

화롄 등 해안지역에 4단계 중 가장

높은 등급의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

화롄 지역은 1천㎢에 육박하는 타 이루거 협곡과 최고 해발 800m의 칭수이 절벽 등이 있어 지형이 험 준하다.

중국 본토의 저장성과 푸젠성, 광 둥성, 장쑤성과 상하이시에서도 진

동이 감지됐고 광저우 지하철 일부

노선은 일시 중단되거나 운행 속도 가 제한됐다.

캐나다인과 독일인 등 외국인

최소 4명이 지진 피해 지역에 고립 된 것으로 전해졌으나 한국인 인

명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 대만, 긴급대응반 편성…

“TSMC 안전 시스템 정상 작동 중”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긴급대응 반을 구성하고 구조 작업을 위해 군 병력을 투입했다.

다음달 취임하는 라이칭더 총통

당선인은 이날 오후 예정된 집권 민

주진보당(민진당) 상무위 회의를 취

소하고 지진 피해가 가장 큰 화롄시 를 방문했다.

라이 당선인은 피해 건물과 현 지 고교, 병원 등을 찾아 피해 상황 을 점검하고 인명 구조 상황을 지 휘하기로 했다.

대만이 세계 반도체 생산의 중심 지인 만큼 지진에 글로벌 경제에 미칠 영향에도 큰 관심이 쏠렸다.

대만의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 체 수탁생산) 기업인 TSMC 생산라 인 직원들이 한때 대피하면서 일부 반도체 생산이 한동안 멈췄다.

TSMC는 이날 신축 공사를 중단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신주 과학단지 관리국 은 TSMC의 안전 시스템이 정상 작 동하고 있으며 예방 차원에서 주난 지역 일부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고 설명했다.

대만 당국은 원전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과 일본은 대만에 대한 지원 의사를 나타냈다. <연합뉴스>

APR 5, 2024 A 40

트럼프 “전기차는 다 중국이 만들 것…임기 첫날 보조금 폐기”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일 대선 주요

승부처인 미시간과 위스콘신주에

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전기차 지

원과 국경 정책을 비판하며 지지

를 호소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

주 그랜드래피즈에서 개최한 유세 에서 “난 우리가 세계 그 어느 국가

보다 휘발유가 많기 때문에 휘발유

를 많이 쓰기를 바란다”면서 “임기 첫날 난 전기차 (보조금 지원) 명 령 폐기에 서명할 것임을 약속한 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사람들이 원하지도 않는 전기차에 엄청난 보조금을 주 는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우리는 이 것을 즉시 끝낼 것이다. 임기 첫날 끝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유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은 전기차 문제를 비중 있게 다뤘 는데 그 이유는 자동차 산업이 미 시간 경제의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미시간은 자동차 산업 덕분에 성 장했지만 이곳에 본사를 둔 미국 자 동차 3사가 외국 업체와 경쟁에서

밀리면서 쇠락했고, 내연기관 차량

을 주로 만들어온 자동차 노동자들

은 부품 수가 적은 전기차를 대량으

로 만들면 일자리를 잃게 된다고 우

려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에 대

해 “자동차 노동자들을 대변하지 않

으며, 모든 곳에서 자동차를 전기

차로 (대체)하려고 하는데 전기차

는 다 중국에서 만들어질 것이고

이것은 매우 나쁘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이 관세를 내지 않으

려고 멕시코에 공장을 지은 뒤 자

동차를 생산해 미국에 수출하려고

한다면서 “미시간과 전미자동차노

조(UAW)는 완전히 망할 것”이라

고 경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세에서 바

이든 대통령의 유약한 국경 정책 때

문에 불법 이민자들이 나라를 망

가뜨리고 있다면서 “조 바이든의

국경 대학살(border bloodbath)이

다”, “바이든의 이주민 범죄다”라

고 비판했다.

그는 “그들은 전 세계에서 제일

나쁜 죄수와 살인범, 마약범, 정신병

자와 테러리스트들을 미국으로 보

내고 있다”며 “남미에서만 오는 게

아니라 콩고, 예멘, 소말리아, 시리

아 등 전 세계에서 오고 있고 중국

에서도 온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시간주의 25세 여성 루비

가르시아 등 불법 이민자에게 살해

된 여성들의 사례를 나열하고서 “민

주당은 ‘제발 그들(불법 이민자)을

짐승이라고 부르지 말라. 그들은 인

간이다’라고 했지만, 그들은 인간이 아니다. 짐승들이다”라고 비난했다.

그는 자신의 재임 기간 누구도 핵

무기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면

서 “하지만 이제 푸틴이 말하고 있 고, 김정은도 다시 말하고 있다. 그 들이 여러분의 대통령과 미국을 존 중했기 때문에 여러분이 4년간 안 전했지만, 이제는 안전하지 않다. 우리는 이 미치광이(바이든) 때문 에 세계 3차 대전을 치를 수도 있 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 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 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잘 안

다고도 거듭 자랑했다.

그는 미시간 유세를 마친 뒤 위스

콘신주 그린베이로 이동했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인

미시간과 위스콘신은 지난 2016년 대선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 리했지만, 2020년 대선에서는 바이

든 대통령이 수복했다.

<연합뉴스>

미 3월 민간고용 18만4천개 증가…
시장 예상 웃돌아

지난달 미국의 민간 고용 증가

폭이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는 민간정보업체 조사 결 과가 나왔다.

3일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

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미국의 3월 민간 기업 고용은 전 월 대비 18만4천개 늘었다.

이는 작년 7월(30만7천개) 이

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

가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

가 예상치(15만5천개)도 크게

웃돌았다.

임금 상승률은 전년 대비 5.1%

로 2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

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이 둔화

하고 있지만, 우리의 데이터는 재

화와 서비스 섹터 모두에서 임금

상승이 가열되고 있음을 보여준

다”라고 말했다. ADP 민간 기업 고용지표는 민

간정보업체가 수집한 정보를 토

대로 한 조사결과로 미 정부가 집

계한 공식 고용지표와는 통상 차

이가 있다.

시장은 5일 발표될 미 노동 부의 3월 고용보고서에 주목하 고 있다.

전문가들은 3월의 경우 미국 비농업 일자리가 20만건 늘어 ‘ 깜짝 증가’를 나타냈던 2월(27만 5천건) 대비 증가 폭이 둔화할 것 을 내다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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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유세장에 들어가려고 기다리는 지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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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장기화 전망에

美뉴욕증시 약세 마감…다우 1%↓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 도(Fed·연준)가 금리 인하에 신 중한 자세를 취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하면서 2일 뉴욕증시가 약세 로 마감했다.

이스라엘의 시리아 내 이란 영 사관 공격으로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90달러선을 눈앞에 뒀고, 국제 금값은 연일 사상 최고 기록 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6.61 포인트(-1.00%) 내린 39,170.24 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7.96포인트 (-0.72%) 내린 5,205.81에, 기술 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 다 156.38포인트(-0.95%) 하락한 16,240.45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둔 화세가 주춤해지고 국제유가까지 치솟으면서 연준이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자세를 취할 것이란 전망

이 커진 게 국채 수익률을 높이고 주가지수를 끌어내렸다.

1분기 동안 뉴욕증시가 강세를 이어온 것도 조정의 빌미를 줬다.

테슬라는 1분기 차량 인도 실적

이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4.9% 하

락했다. 엔비디아, 알파벳, 마이크

로소프트 등 강세장을 주도해온 빅테크(대형기술기업)도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AXS인베스트먼트의 그레그 바

수크 최고경영자(CEO)는 “지속되

는 뜨거운 물가 지표와 차익실현

이 결합해 원투 펀치를 날리고 있

다”며 “1분기 주가가 상당히 올랐

기 때문에 약간의 조정은 예상된

상황이지만, 금리가 높은 수준에

서 더 오래 갈 수 있다는 투자자

들의 전망은 좀 더 지속될 수 있

다”라고 말했다.

미 국채 수익률은 연이틀 상승

했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

웹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

은 4.36%로 전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대비 4bp(1bp=0.01%포인

트) 상승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오

전 장중 4.4%까지 올라 지난해 11 월 28일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높

은 수준을 나타냈다.

‘성금요일’ 휴장 이전인 28일 (4.2%)과 비교하면 1일과 2일 양

일 간 총 20bp가량 올랐다.

이스라엘의 시리아 내 이란 영사관 공격으로 중동 지역 확

전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국제유

가는 5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으

로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5.15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1.44달러(1.7%)

상승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 종

가 대비 1.5달러(1.7%) 오른 배럴

당 88.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두 선물가격 모두 종가 기준으 로 10월 27일(85.54달러) 이후 5 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 록했다.

금값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종 전 최고 기록을 연일 갈아치웠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

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2,281.80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24.70달러(1.09%) 상승했다.

금 가격은 이날 장중 온스당

2,297.90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초로 온스당 2,300달러선 돌파 를 눈앞에 두게 됐다.

금 가격은 미국의 실질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지

만, 최근 투자자들이 몰리며 금

리 변동과 괴리된 채 랠리를 펼

치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 포브스 억만장자 합류… 재산 1조5천억원 추정

인기 정상의 미국 팝스타 테일

러 스위프트(34)가 미국 경제지 포

브스가 집계한 억만장자(Billionaires) 대열에 합류했다.

스위프트는 포브스가 2일 발표

한 ‘2024년 새 억만장자들’(New Billionaires 2024) 명단에 다른 유

명인들과 함께 포함됐다.

포브스는 올해 억만장자 대열에 새로 합류한 부호 중 스위프트가

가장 유명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스위프트가 블록버스

터급 콘서트 수익과 음반·음원 판

매 수입, 부동산 투자 등으로 총 11 억달러(1조4천878억원)로 추정되

는 재산을 모았다고 전했다.

포브스는 스위프트가 오로지 노

래와 공연만으로 10억달러가 넘는

부를 축적한 최초의 음악인이라고

설명했다.

스위프트는 특히 지난해부터 전

세계 5개 대륙을 순회하는 ‘에라스 투어’(Eras Tour) 공연으로 한 해 동안에만 10억 달러가 넘는 수입 을 올리는 등 역대 공연 수입 기록 을 경신하고 있다.

그는 또 지난 2월 그래미 시상 식에서 최고상으로 꼽히는 ‘올해 의 앨범’을 네 번째로 수상하며 역 대 최다 수상 기록을 쓰기도 했다. AFP통신은 스위프트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의 베벌리힐스, 내슈빌, 로드아일랜드의 해안 저 택 등에 집을 소유하는 등 상당한

부동산 포트폴리오도 보유하고 있 다고 전했다.

스위프트는 오는 19일 새 앨범 ‘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를 발매해 또다시 빌보드 등 각종 음 반 차트를 휩쓸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APR 5, 2024 A 47
<연합뉴스>

12년 만에 필드 복귀한

앤서니 김

“어두운 악마와 싸웠다”

술, 척추 융합 수술도 받았다”

면서도 “지금은 골프를 떠났을

때보다 더 멀리 공을 칠 수 있

시절을 털어놓았다.

앤서니 김은 프로 골퍼 출신

방송인 데이비드 페허티와의

인터뷰에서 “12년 동안 매우 어두운 악마들과 싸웠다”면서

“지금은 마음을 정리하고 이 세 상에서 내 목적이 골프라는 것 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 인터뷰는 3일 LIV골프 홈 페이지에 실렸다.

한국인 부모를 둔 앤서니 김

은 2006년 프로골프계에 등장, 2008년 미국프로골프(PGA) 투

어 와초비아 챔피언십, AT&T 내셔널, 2010년 휴스턴 오픈에 서 우승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2008년 9월에는 세계랭킹

6위까지 올랐던 앤서니 김은 2012년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

는 등 수많은 부상에 시달렸다.

앤서니 김은 “어깨와 손 수

다”고 말했다.

앤서니 김은 부상 이외에 다

른 문제도 있었음을 인정했다.

자신을 ‘중독성 있는 성격’이

라고 말한 앤서니 김은 “나를 이

용한 사기꾼 등 나쁜 사람들과

함께 있었다. 30세가 되어도 같

은 지붕 아래 살고 있는 뱀들을

깨닫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종교의 힘으로 극복했

고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랐다.

지난 3월 LIV골프 제다 대회

로 복귀,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준 앤서니 김은 대회를 거

듭할수록 나아지는 성적을 내 고 있다.

앤서니 킴은 현지시간 5일 미

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LIV 대 회에 출전한다.

13조달러 주무르는 美 보험사들이 꼽은

올해 최대 투자 리스크는?

천문학적인 규모의 자산 관리를

책임진 미국의 주요 보험사의 투

자·재무 담당 임원 가운데 절반 이

상이 올해 투자 포트폴리오에 영향

을 미칠 수 있는 거시경제 리스크

로 미국 경기둔화·침체를 꼽았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3일 미국

보험사의 최고투자책임자(CI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359명을 대 상으로 1월 17일∼2월 9일 설문 조 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참여 보험 사의 자산을 모두 더하면 13조달 러(약 1경7천517조원) 이상이다.

응답자(복수응답)의 52%가 주 요 리스크로 ‘미국의 경기둔화 및 침체’를 꼽았다.

이어 ‘신용 및 주식시장의 변동 성’(48%), ‘지정학적 긴장’(46%), ‘인플레이션’(42%), ‘통화 긴 축’(27%) 순으로 답했다.

‘중국의 경기둔화 및 침체’는 7%

로 응답자 수가 비교적 적었다.

또 응답자 10명 중 8명 이상 (83%)은 올해 말 미국 국채 10년 물 금리가 설문 조사 당시의 수준 (3.90~4.10%) 또는 그 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나머지(17%) 는 4.25%를 초과할 것이라고 전 망했다.

아울러 향후 12개월 동안 높은 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투 자 자산(복수응답)으로 응답자의 과반(53%)이 ‘사모신용’(private credit)이라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미국 주식(46%), 정 부 및 공공기관 채권(34%), 투자등 급 민간기업 채권(33%), 선진국 시 장 투자등급 회사채(31%), 사모펀 드(31%)가 뒤를 이었다.

한편, 설문에 응한 보험사 중

29%는 현재 인공지능(AI)을 사용 하고 있고, 51%는 사용을 고려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사용 용도(복수응답)로는 운 영비용 절감(73%), 보험리스크 인 수(39%), 투자 평가(20%) 등을 들 었다. 알렉산드라 윌슨엘리존도 골 드만삭스자산운용 멀티네셋 솔루 션 부문 공동 CIO는 “올해 하반기 중앙은행이 점차 통화 완화 전략 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 러한 전략이 채권과 주식 전반에 걸친 리스크 자산에 유리하게 작 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 과정에서 거시경 제 리스크 확대와 다가오는 미국 대선을 감안할 때 변동성이 증가 하고 연말 수익률에 큰 편차가 나 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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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의 은둔 생활을 접고 골 프로 돌아온 앤서니 김(38·미 국)이 부상 등으로 힘들었던 <연합뉴스> ▲ 미국 뉴욕 맨해튼 전경 [출처:연합뉴스] ▲ 앤서니 김 [사진출처:연합뉴스]

“한국 발전상 소개는 국제사회 인식 개선·동포 위상 강화 도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 기태)는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

과 함께 700만 재외동포와 세계인 을 대상으로 전 세계 교과서에 한 국의 발전상을 수록하기 위한 프 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프로젝트의 필요성과 교과서에 발전상을 수록한 사례를 소개하는 카드뉴스를 제작해 소셜 미디어(SNS)에 배포했다.

우선 재외동포와 함께 한국 발전 상을 세계에 알리는 1편 ‘이 나라 에 대해 들어본 적 있나요’(www. flickr.com/photos/vank1999/ albums/72177720315412471/)

와 2편 ‘이 나라 사람들을 아 시나요?’(www.flickr.com/ photos/vank1999/albums/72177720315427004/)를

통해 한국의 발전 과정, 한국 발 전에 기여한 재외동포의 헌신을 소개했다.

이번에 새로 배포하는 3편 ‘ 외국 교과서에 한국 발전상 알 리기’(www.flickr.com/photos/

vank1999/al

카드뉴스는 이기철 청장이 네덜 란드 한국 대사 재직 당시 재외동 포와 함께 네덜란드 교과서에 한

국 발전상을 수록해 한국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현지 동

포 차세대에게는 자긍심을 심어

주었던 사례 등을 들어 실질적인

방법을 보여준다.

외국인의 높은 한류 열기가 한

국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

음에도 전 세계 교과서에 한국에

관한 내용이 제대로 소개되지 않

는 점을 이야기한다.

실제로 세계 곳곳에서 동포

들이 현지 교과서 분석 등을 담

아 보낸 편지 사례를 들어 한국

에 관한 설명이 절대적으로 부족

하거나 오류가 있다고 강조한다. bums/72177720315702144/)에

서는 한국 발전상을 수록할 필요

성과 의미 등을 알린다.

이 청장은 “네덜란드 대사로 부

임 후 현지 교과서에 한국에 관한

내용은 수산시장에 생선이 진열

된 사진 달랑 한장뿐으로 그 밑에

‘한국은 바다를 면하고 있어 수산

업이 중요하고 값싼 임금으로 손

질된 생선이 판매된다’는 설명 문

구 두 줄 뿐이었다”며 “반면 중국

은 12쪽, 일본은 4쪽이나 할애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어서 충격이 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세계 10대 경제 대 국으로 성장해서 OECD에 가입

한 세계 유일의 나라이며, 세계 2 차대전 후 독립한 80여 개 나라 중에서 유럽연합 수준의 경제성 장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달성한 유일한 나라라는 정확한 근거를 갖고 동포들과 함께 교과서 출판 사를 설득했다. 여기에다가 한국 기업들이 네 덜란드에 진출해 현지서 일자리

를 창출하는 등 밀접한 경제 협력 관계인 것도 강조했다. 특히 한국

을 제대로 소개하는 것이 네덜란

드에도 이익이 된다고 해 최종적

으로는 한국에 대한 주요 정보를

6쪽이나 수록하도록 했다.

이 청장은 카드 뉴스에서 ▲ 선

진국이 300여 년에 걸쳐 이룩한

성취를 반세기 만에 이룩한 한국

발전상은 학생들에게 ‘한 나라의

운명은 국민의 의지와 노력, 태도

에 달려있다’라는 교훈이 됨 ▲한

국 발전에 도움을 준 네덜란드 한

국전쟁 참전용사 사례를 알려 학

생들의 자부심을 기를 수 있는 점

▲세계사적 의미를 가진 한국 발

전상 사례는 네덜란드 청소년을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킬 수 있는

내용이란 점 등이 설득 논리였다

고 소개했다.

또 이 과정에 재외동포의 참여

가 있었으며 이들이 갖고 있던 한

국에 대한 자긍심과 정체성이 더

욱 높아지게 된 점도 부각한다.

카드뉴스 마지막에서는 한국의

발전상을 전 세계로 알리기 위해

재외동포가 할 수 있는 다양한 활

동을 제안한다.

반크는 이 카드뉴스를 캠페인

사이트인 ‘전 세계 속 한국 발전 상’에도 수록하고 영어로도 제작

해 세계인에게 알린다. 특히 전 세

계 한글학교, 한국학교 교사와 청

소년에게도 배포하고 한인 차세대

를 대상으로 한 각종 연수 행사 등

에서도 소개한다.

박기태 단장은 “700만 재외동포

가 외국 교과서에 한국 발전상 알

리기의 중요성을 인식해 프로젝트

에 동참하길 기대한다”며 “이는 세

계 속에 한국 이미지가 바로 잡히

는 일로 차세대 재외동포의 주류

사회 진출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 “많은 이들이 한국 발전상과

재외동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

양한 방법으로 계속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반크는 지난해 재외동포의 정

체성 함양과 차세대의 거주국 주 류사회 진출을 돕는 환경 조성을

위해 재외동포청과 협약을 맺었 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사적 의미

를 가진 한국의 발전상을 전 세계

에 알리며, 재외동포를 향한 국내 인식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전 세계 속 한국 발전상’ 사이 트(ourpride.prkorea.com)를 구축 해 한글학교·한국학교 교사와 학 생을 비롯한 재외동포 및 국내 청 소년 등 국내외 교육 기관을 대상 으로 관련 내용과 자료를 상세히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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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크, 외국 교과서에 한국 발전상 수록 필요성 알리는 카드뉴스 배포
반크, 한국
구축 [사진출처:연합뉴스]
발전상 알리기 캠페인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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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빨리 먹고 눈 좀 붙이면”…낮잠의

봄날이 조금씩 따뜻해지면서 점심시간 이후에는 꾸벅꾸벅 조는 사람들도 늘어난다. 이럴 때 졸음을 떨쳐내기 위해 애쓰지 말고 잠깐이라도 자는 것이 건강에 좋다.

전문가들은 “낮잠을 게으른 습관으로 여길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낮잠이 일상 속 에서 원기를 회복하고 전반적인 건강과 생산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다. 이와 관련해 미국 인터넷 매체 ‘허프포스트’와 CNN 방송 자료를 토대로 낮잠의 장 점 8가지를 정리했다.

심장질환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한두 번 낮잠을 자는 것이 심 장마비나 뇌졸중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35~75세의 약 3400명을 5년 이상 추적한 결과 일주일에 한두 번, 5분에서 1시간까지 가끔씩 낮잠을 자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 들보다 심장마비 뇌졸중 또는 심부전을 경험할 가능성이 48%나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정신이 초롱초롱해진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연구에 따르면 낮잠을 40분 즐긴 비

행사는 휴식을 하지 못한 동료에 비해 각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

대 연구팀에 따르면 20분만 낮잠을 자도 야간 교대근무자들의 기력이 좋아진다는 결과 가 나왔다. 규모가 매우 작은 한 연구에 따르면 심지어 10분만 자도 정신이 더 초롱초 롱해진 느낌이라고 참가자들은 말했다.

몸매 가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수면이 부족한 여성 일수록 첨가 당, 기름진 음식, 카페인을 더 많이 섭취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부족은 배고픔을 자극하고 포만감을 알리는 호르몬 신호를 억제한다고 여겨진다. 이는 곧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팀에 의하면 여성들이 비만과 수면 장애에 걸릴 위험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연구 결과가 중요하다.

학습, 기억 능력을 향상시킨다= 낮잠을 자고 나면 정신적 피로가 사라진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보다 오랜 시간 낮잠을 자면 몸이 처지는 느낌을 받기 쉽지만 뇌의 능력을 돕는 효과는 더욱 오래 간다. 이는 호주에서 수행한 연구 결과다. 또한 낮잠을 자는 사람은 휴 식을 취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하루 종일 뇌 활동 수준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창의성이 좋아진다= 낮잠을 자고 나면 창의성과 관련된 뇌 우반구의 활동이 급격히 활 발해진다. 이 같은 사실은 뇌 활동을 모니터한 결과 밝혀졌다. 그 이전의 연구에 따르면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에 이어 ‘오운맥 (오늘 운동하고 맥주)’ 트렌드가 MZ세대 사 이에서 확산하고 있다. 금기로 여겨졌던 ‘ 운동 후 음주’의 룰을 무알코올·비알코올 맥주가 깨고 있는 것이다. 땀 흘려 운동을 한 다음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들이키는 것은 상상만 해도 짜릿하다. 하지만 찰나의 청량함으로 인해 열심히 흘 린 땀이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다. 알코올 이 근단백질 합성을 촉진하는 류신 아미노 산의 효과를 떨어트려 근육 형성을 방해하 기 때문이다.

게다가 알코올은 항이뇨호르몬 작용을 차단해 술을 마시면 소변을 자주 보게 된 다. 이렇게 발생한 탈수 현상도 근육 합성

을 저해한다. 근육의 70%는 수분으로 이 뤄져 있어, 근육을 합성하려면 충분한 수 분이 필요하다.

알코올 함량 낮춘 대신 당류 많아…

당뇨, 비만 환자 주의해야

그래서 찾은 대안이 알코올 함량이

0.00%인 ‘무알코올(Alcohol Free)’ 맥주 와, 알코올이 1% 미만으로 함유된 ‘비알코 올(Non Alcoholic)’ 맥주다. 하지만 이들

역시 안심하고 마실 수는 없다. 알코올 함

량을 낮춘 대신, 당류로 맛을 내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탄수화물과 당이 들어 있 기 때문이다.

낮잠을 오래 잔 사람은 눈동자가 빨리 움직이는 렘수면에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창의적 단어풀이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는 결과로 이어졌다.

생산성이 높아진다= 직장에서 오후의 낮잠은 업무 성과를 실제로 향상시킨다. 이는 전 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잠이 부족한데다 몸이 지친 회사원에게 잠깐의 단잠은 원 기 회복의 영약이라고 수면 전문가들은 말한다. 오후에 한잔 마시는 커피보다 효과가 훨씬 낫다는 것이다.

기분이 좋아진다= 잠이 부족하면 짜증이 나게 마련이다. 잠깐 눈을 붙이면 기분이 훨 씬 나아진다는 연구 결과는 무수히 많다.

스트레스를 날려버린다= 낮잠을 자고 나면 미소 지을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긴장을 푸는 이완 효과에 있다. 미 국립수면재단은 낮잠을 ‘미니 휴가’로 취급하라고 조언한다. 잠깐 눈을 붙이려고 했지만 실제로 잠들지 못하는 경우라도 좋다. 연구에 따르면 침대 에서 잠깐 쉬는 것은 실제로 잠을 잤던 자지 못했던 간에 휴식 효과가 있다.

<코메디닷컴>

운동 후 맥주, 근육에 안좋다는데…무알코올은?

가령 일반 맥주 500mL에는 탄수화물이

평균 18g, 당류는 0g 들어있다. 그러나 시 중에서 판매되는 모 비알코올 맥주 제품에 는 탄수화물 35g과 당류 15g이 함유돼 있 다. 탄수화물 함량과 당류 함량 모두 일반 맥주 평균보다 높은 것.

탄수화물과 당은 다이어트의 적이기도

하지만 혈당이 높아지지 않게 관리해야 하

는 당뇨병 환자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알

코올 의존증 환자 역시 알코올 섭취 욕구

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무알코올·비알

코올 맥주도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또 맥주는 퓨린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알

려진 대표적인 식품인데, 무알코올·비알코

올 맥주에도 일반 맥주만큼의 ‘퓨린’이 함

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맥주의 재료인 맥

아 자체에 퓨린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퓨

린이 대사될 때 요산이 체내 축적되기 때

문에 요산이 지나치게 쌓여 엄지발가락 등

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통풍 환자는 퓨

린이 많이 든 음식을 피해야 한다.

녹차, 체리주스, 탄산수… 운동 후 마시면 좋은 음료들

대신 운동 후 마시면 좋은 건강한 음료 로는 물, 단백질 음료, 녹차, 체리주스 등 이 있다. 특히 녹차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 인 카테킨은 유해산소로 인한 신체 손상

을 막아주고 타트 체리로 만든 체리 주스

는 운동 후 통증을 줄이고 염증을 퇴치하 는 효능이 있다.

만약 운동 후 맥주나 탄산음료의 톡 쏘는 맛을 느끼고 싶다면 설탕과 인공감미료가 들어있지 않은 탄산수를 마시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 신체활동으로 인해 근육이 자극 을 받으면 젖산이라는 피로물질이 나오게 되는데, 탄산수에 함유된 중탄산이온이 젖 산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근육통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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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효과 8

잠 못자도 ‘이것’ 부족?…과일 적게 먹는 사람은 더 챙겨야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미네랄(무기질) 중 하나가 마그네 슘이다. 마그네슘은 혈압 조절, 근육 이완, 신경 기능에 중 요한 역할을 한다. 섭취한 음식으로부터 에너지를 생산하 는 데도 관여해 ‘에너지 미네랄’이라고도 불린다. 비타민과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은 대부분의 사람들 이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로 알고 있다. 그런데 마 그네슘은 그 중요성을 실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 등의 자료를 토대로 마그네슘 섭취가 필요한 이유와 이 영양 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식품 등에 대해 알아봤다. 마그네슘 섭취 필요한 이유는?

마그네슘은 심장, 근육, 면역 체계 및 신경 시스템의 온 전한 기능을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다. 하지만 각종 비타 민제, 철분제, 단백질보충제 등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해서 라도 보충하려는 영양소와는 달리, 마그네슘은 일일 권장 량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체내에서 일어나는 여러 화학 반 응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아 신체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남성은 하루 400㎎의 마그네슘이 필요하고, 여성은 310 ㎎을 보충해야 한다. 또 30대 이후로는 남성 420㎎, 여성 320㎎의 마그네슘이 필요하다. 섭취한 마그네슘의 60% 는 뼈로 흡수되고, 나머지는 각종 신체 조직으로 분산되 며 1%만이 혈액으로 들어간다.

일반적으로 마그네슘 결핍은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지만 이는 중간에서 높은 수준의 마그네슘 결핍만을 알아낼 수 있다. 혈중 수치가 정상이라도 조직 내 마그네 슘 수치는 여전히 낮을 수 있다.

물론 대부분의 영양 성분이 그렇듯 마그네슘 역시 결핍 뿐 아니라 과잉 섭취 역시 문제가 되므로 건강한 사람은 적정 권장량을 따르는 것이 좋다. 또 건강상 특별한 이슈 가 있는 사람은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섭취량을 결정한 다.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 마그네슘 함유량이 풍부한 음 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다.

마그네슘 부족 시 나타나는 경고 신호는?

그렇다면 마그네슘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것은 어 떻게 알 수 있을까. 마그네슘 결핍을 경고하는 징후는 다 음과 같다.

우울, 불안 증상=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휴식을 취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불안이나 우울증 증상도 경험할 수 있다. 마그네슘이 신경 기능에 작용하기 때문에 다양 한 기분 변화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부 정신과 의사들은 불안이나 우울증 증상으로

고통 받는 환자에게 마그네슘 보충제를 처방한다. 날마다 125~300㎎의 마그네슘을 보충한 뒤 우울증에서 회복한

다는 보고가 있지만 먼저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빈번한 근육 경련= 고통스러운 근육 경련의 원인은 정확

히 파악하기 힘들지만 마그네슘 결핍도 한 가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근육 경련과 관련된 마그네슘 보충에 대한 연구는 엇갈린다. 그럼에도 마그네슘 보충이 근육 경 련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증거는 많다.

마그네슘이 근육 수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근육 경련을 자주 겪는다면 식단에 더 많은 마그네슘을 필요로 할 가능성이 있다. 단, 의학적 문제로 근육 경련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불면증= 마그네슘 결핍은 수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긴장을 풀고 편안한 상태가 되는 것 이 더 어렵다. 불면증에 걸린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 구에서는 마그네슘 보충이 불면증과 수면의 질을 크게 향 상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단, 보충제를 먹기 전에 수면무 호흡증 등 불면증의 다른 원인이 없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혈압 증가= 혈압이 오르고 있다면 마그네슘 결핍이 한 가 지 원인일 수 있다. 마그네슘은 동맥 정맥의 근육을 이완 시켜 혈압을 조절하고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고 혈압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소이기 때문에 식사를 통해 충분한 마그네슘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낮은 골밀도= 마그네슘 결핍은 낮은 골밀도, 골다공증의 높은 위험과 관련이 있다. 마그네슘은 뼈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뼈 건강에 중요한 비타민D 활성화를 돕는 역할이다. 또한 칼슘이 새로운 뼈와 통합될 수 있도록 칼 슘 운반을 도와준다.

마그네슘의 골다공증 예방 효과에 대해서는 견해가 엇 갈린다. 보충제가 뼈의 미네랄 밀도를 높일 수 있다는 연 구 결과가 있지만 또 다른 연구들은 이 같은 결론에 이 르지 못했다.

뼈 건강을 위해 충분한 칼슘과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것

은 중요하지만 마그네슘 섭취와 균형을 이뤄야 한다. 일 부 전문가들은 최적의 건강과 골밀도를 위해 식단에서 마 그네슘과 칼슘 비율이 2대1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마그네슘 결핍 위험이 높은 사람은?

특정 요인과 의학적 문제는 마그네슘 결핍의 위험을 높 일 수 있다. 다음과 같은 경우도 마그네슘 결핍 위험이 증 가할 수 있다.

△가공식품은 많이, 과일과 채소는 적게 먹거나 △마그 네슘 흡수를 방해하거나 설사를 유발하는 약물(이뇨제, 항생제)을 복용중이거나 △규칙적으로 술을 마시거나 △ 거식증 혹은 폭식증이 있거나 △알코올 중독 또는 알코올 중독 치료에서 회복 중일 때다.

마그네슘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식품은?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우선 아몬드가 있다. 아몬 드는 4분의1 컵 기준 105㎎의 마그네슘이 들어있다. 아몬 드에는 심장 건강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 단백질, 비타민 E와 항산화성분 역시 풍부해 간식으로 한줌씩 먹으면 마그 네슘을 비롯한 다양한 영양소를 보충하는데 도움이 된다. 철분과 비타민B6이 풍부한 참깨 역시 30g 기준 약 100 ㎎의 마그네슘이 들어있는 훌륭한 마그네슘 공급원이다. 해바라기 씨는 4분의1 컵 기준 128㎎의 마그네슘이 들어 있고, 칼슘 함량도 매우 높다.

바나나는 보통 크기 1개당 33㎎의 마그네슘이 들어있 다. 이밖에도 캐슈, 두부, 호박씨, 아마 씨, 우유, 귀리, 브 로콜리, 옥수수, 완두콩 등이 마그네슘을 보충하는데 도 움이 되는 음식들로 꼽힌다.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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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예수님은 본을 보이지 않고는 결코 명령하지 않으신다

세상에는 알 수 없는 비밀들로 가득차 있다.

저 은하계의 끝은 어디일까?

영의 세계는 어떤 세계일까?

물론 모든 비밀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성경의 비밀을 믿지 않 는다.

성경에는 이 우주만물의 창조의 비밀을 기록하여 주셨다.

성경에는 태초 이전에 이미 감추어 두신 하나님의 비밀이 하나 둘씩 이루어진 역사 적 사실들로 가득차 있다.

세상을 구원하실 메시아에 대한 구약의 비밀은 예수님이 이땅에 오심으로 이루어 주셨다.

예수님의 죽음을 통한 부활의 비밀도 예 수님께서 이루어 주심으로 비밀이 풀렸다.

아직도 풀리지 않는 몇가지의 비밀이 남 았다.

예수님의 재림의 날의 비밀이다.

성도들의 부활의 날의 비밀이다.

심판 날의 비밀이다.

이 모든 비밀들은 이미 예수님께서 친히

세상에 오셔서 자세하게 알려 주셨다.

부활은 썩어질 것의 마지막이요 새로운

영원한 세계의 시작이다.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고전15:50)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 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 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 리라.”(고전15:51-52)

이 말씀들은 아직 풀리지 않는 “비밀”에 대한 것이다.

그동안 하나님께서는 신자들의 부활에 대 한 진리를 감추어 두셨다.

남은 “비밀”은 “예수님의 재림 때 구원받 은 성도들의 부활”에 대한 것이다.

그 “비밀”을 예수님께서 몸소 먼저 본을 보이시고 먼저 부활의 첫열매가 되셨다.

이로써 우리도 예수님처럼 부활할 수 있 는 길을 열어 놓으셨다.

그렇다.

예수님께서는 무엇이든지 본을 보이지않 고는 우리에게 하라고 명령하지 않으신다.

겸손하게 낮아지심으로 높임을 받으셨다 (빌2:5-11).

그러므로 우리에게도 낮아지고 겸손해야 높임을 받으리라고 하신다.

예수님께서는 자기 몸을 내어주심으로 만

인 사랑을 실천하셨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도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고 하신다.

예수님께서는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 서 우리의 죄악과 심판과 저주를 받으셨다.

그러므로 우리도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죽어야 구원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예수님께서는 죽은지 사흘만에 다시 살 아나셨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 면 또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했다 고 하신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먼저 부활의 길을 열어 놓으셨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우리가 오직 따라야 할 생명의 길이다.

그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고 하셨다.

예수님은 우리의 길이다.

예수님은 몸소 자기 몸을 바쳐 그 길을 열어 놓으셨다.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어야 예수 님과 함께 부활할 수 있다.

예수님과 함께 부활해야 먼저 가셔서 열 어 놓으신 천국으로 들어 갈 수 있다.

APR 5, 2024 A 59
APR 5, 2024 A 59
APR 5, 2024 A 60 종교기관 APR 5, 2024 A 60
APR 5, 2024 A 61 광고접수: 매주 화요일까지
APR 5, 2024 A 62

샌안토니오지역 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2024년 샌안토니오지역 부활절

연합새벽예배가 샌안토니오 교회

협의회 주최로 3월 31일 오전 6시

에 새누리교회(이근춘 목사)에서 있

었다. 오형식목사(형제침례교회)의

대표기도와, 정병화목사(겨자씨 감

리교회)의 요한복음(11장 17-27절)

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라는 제목으로 “부활신앙”을 강조하였

성경 봉독이 있은 후, 연합 성가대 의 ‘우리 때문에’, ‘부활의 영광’ 두 곡을 지휘에 이영주(새누리교회) 사 모, 반주는 안광민형제(새누리교회) 가 샌안토니오 지역 각 교회 성가대 원들과 함께 연주하였다. 부활주일 말씀은 조유진 목사(한 인은혜침례교회, 교회협의회 회장)

다. 각자의 삶속에서 받은 은혜를 나누고, 삶을 나누는 것이 진정한 신앙생활이라고 하며, 우리들도 낮 은 자리로 찾아오신 예수님처럼 겸 손하고 온유한 마음으로 삶속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가진 것을 나누며

사는 신앙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 씀을 전했다.

봉헌기도는 김형도 목사(한마음 침례교회)가, 헌금송은 새누리교회 색소폰 선교단이 ‘고난의 길’, ‘무덤 에 머물러’를 연주하여 연합새벽예 배를 재능으로 도왔다.

이날 문영일 목사(임마누엘 나 사렛교회)가 사회를 맡았고 제일 장로교회 정신찬목사의 축도로 부 활의 감격과 은혜가 넘치는 예배 를 드렸다.

예배 후 새누리교회 성도들은 정 성스럽게 준비한 연잎잡곡밥과 부 활절의 단골메뉴인 삶은 달걀을 새 벽부터 예배드리러 달려온 성도들 과 나누며 인사를 전했다.

A APR 5, 2024 63 E-mail:satxlcc@gmail.com 210-463-3700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A APR 5, 2024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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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APR 5, 2024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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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멈추고 싶을 때!”

이미 마음 속 이야기를 다했지만 무엇이 또 남아있기에 작가들은

또 적고 있을까?

정말 내 마음이 진심일까.

천생연분 (천생배필)

천생연분 (천생배필) 종교

가만히 생각해 보니 하루도 똑같은 세상일은 없기에 적을 사연은 늘 생긴다.

하나님을 바라보다가 세상을 바라보다가 문득

세상의 일.. 하나님의 일.. 마귀의 일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내가 지금 하는 일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

그것을 느끼며 말하고 싶어 글을 적고 있는지 모른다.

나는 옳고 저 사람은 틀렸다고 한다.

자신의 주장과생각이 인정받지 못하면 남을 비방한다.

이것을 어떻게 극복하고 빠져나가야 하는가?

어제 하루종일 생각한 문제였다. 나 자신이 그런 사람인 것을 깨달아야 한다.

나를 알아야 나의 약점 단점을 알고 기도해야 한다.

나의 문제는 왜? 반복해서 일어나는지? 알아야 하는 것이다.

내가 당한 고난이 나의 성격 나의 감정 때문에 당하는 것이다.

다음날 장례 행열에 신부 동생 개미가 “언니야! 이제 어떡하우 형부와 첫날밤도 못 치루고 갔으니 이제 어떻게 살아”

신앙은 높은데 인격이 부족하고.. 인격은 본 받을만 한데 믿음은 부족하고.

제일 안타까운 것은

신앙은 올라가는데 자신의 인격은 그 자리에 머물고 있다면 늘 갈등이 온다.

이것은 믿음과 하나님과 전혀 상관이 없을 수도 있다.

나의 부정적인 기질 비난과 충고 앞에 참지 못하고

자신을 약점을 노출시키며 그 댓가를 치루는 것이다.

나의 좋은 점만 보지말고 정확한 자신의 상태를 모른다면

언니를 위로 한답시고 반복해서 말하니 “야 !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걸 너희 형부를 어느 세월에 다 묻을수 있나 이게 문제다 이것아“ 했다는 것이다.

“옛날에 코끼리 노총각하고 허리가 절록 한 개미 처녀가 눈이 맞아 결혼을 했단다. 그런데 코끼리 신랑이 심장병이 발짝하여 첫날 밤도 못 치루고 죽고 말았단다. 이걸 어째!.. 다음날 장례 행열에 신부 동생 개미가 “언니야! 이제 어떡하우 형부와 첫날밤도 못 치루고 갔으니 이제 어떻게 살아” 언니를 위로 한답시고 반복해서 말하니 눈물만 흘리면서 장례행열 뒤를 따르던 언니 개미가 “야 !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걸 너희 형부를 어느 세월에 다 묻을수 있나 이게 문제다 이것아“ 했다는 것이다.

믿음의 사람은 이 갈등이 자신의 것이 되어야 한다.

강단의 메시지는 끊임없이 당신 자신을 향해 외치고 있지만

항상 낮은 인격상태로 머물고 있을 것이기에..

내 문제를 극복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우리는 구해야 한다.

세상살다 보면 큰 코끼리 묻을 순간이 아니면 이냥저냥 웃고 사십시다.

자신은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주님 앞에 십자가 앞에 늘 기도만 하고 내 체질 내 기질을 그대로둔다면

절대 응답은 늘 멀리 있을 것이다.

안 그라요?.. 천생연분 천생배필은 “내 얼굴에 웃음나게 웃음짓게 하는 그 사람이 바로바로 천생배필이고 천생연분이란 것이다”

모든 말씀과 메시지는 내 자신의 문제가 되고

마음의 통증을 느껴야 한다.

살아생전 우리 외할머니가 하신 말씀입니다.

그것이 자신의 운명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운명 사주팔자에서 해방된 하나님의 자녀다.

어느 목사님과 나눈 대화를 적어봤습니다.

세상에서 배운 나의 체질로 신앙을 유지하고 믿음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인격의 실체는 내 가정속에 자신의 환경 속에 고스란히 나타난다.

어느 목사님과 나눈 대화를 적어봤습니다. 우린 하나님 뜻안에서 더 큰 찬양의 입술을 부부가 함께 모우고 있으니.. 천생연분 보다 더 강한 위에서 주신 사명과 헌신의 회복입니다.

어떤 흑암의 세력도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할 때 꺾어지며

천생연분 보다 더 강한 위에서 주신 사명과 헌신의 회복입니다.

새벽기도 예배를 사모하고 영적인 말씀을 좋아하지만

자신의 문제 앞에서는 인격은 바닥이 된다.

하나님께 매달리며 간구할 때 복주시고 피할 길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 때문이다.

할렐루야!

예의가 없고 말을 함부로하고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면 화를 참지 못하고

문제가 생기면 해결이 쉽지 않다.

그리고 공격적이 되고 만다. 이것은 목회자라도 마찬가지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요일3:8)

서울사랑의부부합창단 정 진 현 장로

서울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APR 5, 2024 A 66 DEC 1, 2023 70
<연합뉴스>
칼럼 1, 2023
종교
칼럼 종교 칼럼
A APR 5, 2024 67
APR 5, 2024 A 68
A APR 5, 2024 69
APR 5, 2024 A 70

코리안저널 중남부

달 탐사경쟁 본격화에…美백악관, NASA에 ‘달 표준시 제정’ 지시

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 일본 등 주요 국가간 달 탐사 경쟁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미국 백악관이 2026년

은 메모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 보도했다.

OSTP는 달 표준 시간을 위해 원

자시계를 달 표면에 배치하는 것이

까지 달 및 다른 천체를 위한 통일 된 표준 시간을 만들 것을 미국 항 공우주국(NASA) 등에 지시했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국(OSTP)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달 표준 시간은 세계 표준시인

협정세계시(UTC)에 빗대 ‘협정

달 시’(LTC)로 불리며 극도의 정밀

성이 필요한 달 탐사선, 인공위성

등에 시간 기준을 제공하게 된다.

달과 다른 천체의 경우 중력 등 의 차이로 인해 지구와 비교해서 시간이 가는 방식이 다르다고 로 이터는 밝혔다.

OSTP는 메모에서 “달에 있는 사 람이 지구 시계가 있는 경우 그 시 계는 하루 평균 58.7 마이크로초( 백만 분의 1초)씩 느려지는 것처 럼 보일 것”이라면서 “달에 표준 시간이 없을 경우 우주선 간 데이 터 전송을 안전하게 보장하거나

지구와 달, 우주비행사 등간 의 통

신을 동기화하기가 어려울 것”이

라고 말했다.

OSTP는 LTC 시행하는 방법을

정의하기 위해서는 기존 국제기

구 및 아르테미스 협정 등을 통

한 국제적 합의가 필요할 것이라

고 밝혔다.

아르테미스 협정에는 36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나 중국과 러시아는

불참한 상태다. <연합뉴스>

APR 5, 2024 A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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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24 A 71
APR

1. 도리언 리 파커

1950년 1960년대까지 세계 유행 을 창조해 낸다고 할 만큼 유행의 여 왕이었던 도리언 리 파커라고 하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쯤 되고 보니 이름은 날대로 나고 돈을 돈대로 벌 었습니다. 그 돈을 보고 사랑한다고 하며 쫓아오는 남자에게 속아 결혼 을 했습니다. 그 남자는 돈만 챙기 고 떠나갔습니다. 그 다음에 두 번 째 남자와 결혼을 했는데 또 헤어졌 습니다. 세 번째 남자와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네 번째 남자와도 결혼을

했는데 모든 재산을 다 축내고 헤어 졌습니다. 그러고 나니 이제 자기의 꼴은 말이 아니었습니다. 누더기 같 은 인생이 되고 말았습니다. 내 인 생 끝나는구나 싶은 상황에까지 이 르렀습니다. 그 때 이미 예수를 믿 던 남자와 결혼한 딸이 지금 갓 결

혼을 하고 친정에 다니러 왔습니다. 딸과 사위가 “어머니, 이러고 혼자 있으면 더 고민만 하게 되고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모르게 될텐데 우 리 교회에서 하는 신앙 수련회에 함

께 참여하시지요?” 신앙이라 또는

교회라는 말과는 완전히 담을 쌓고 살았던 파커는 딸의 간청에 억지로

따라갔습니다. 하루 종일 성경공부

만 하는데 도무지 귀에 들어오지 않 습니다. 돌아오고 싶지만 딸을 생각

해서 꾹 참았습니다. 그 다음 날이 되면서 부터 강아지가 눈뜨듯이 성 경에 대해서 뭔가가 귀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뭔가 보이기 시작합니

부활의 주님을 만난 사람들 (요 20:26-29)

다. 뭔가 가슴이 열리고 뜨거워지기

시작합니다. 그 신앙 수련회가 마칠

때쯤 해서는 그만 통곡을 했습니다.

“내가 성경을 모르고 향락에 빠져

서 살 때는 그것이 행복인 줄로 착

각하고 이렇게 살았는데 성경을 알

고 보니 인생이 그게 아니었다는 겁

니다. 그리고 잘 못 살아도 한참을

잘 못 살았습니다” 통곡을 하고 회

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완전히

새 사람이 됩니다. 그 다음날 신문

에 크게 기사가 났습니다. 무덤을

그리고 그 그림 밑에 기사를 썼고

무덤 앞에 비석을 그려 놓았습니다.

그리고는 그 비석에 “1972년 5월 9

일 도리언 리 파커 여기 잠들다” 라

고 적혀있었습니다. “여기 잠들다”

고 하는 말은 살았다는 말입니까?

죽었다는 말입니까? 죽었다는 말

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까 무

덤에 구멍이 있는데 속은 텅텅 비

어 있었습니다. 속이 왜 텅 비었습

니까? 살아났기 때문입니다. 그 말

은 1972년 5월 9일부로 옛날에 도

리언 리 파커는 죽었고 새로운 도

리언 리 파커로 태어났다는 뜻입니

다. 부활의 주님을 만난 그녀가 새

사람이 되었다는 말을 그렇게 표현

했습니다. 부활의 주를 만나게 되면

구원의 확신이 생깁니다. 영생의 기

쁨이 있고 사는 재미가 있습니다.

인생이 달라집니다.

2. 도마

부활하신 주님께서 의심 많은 도

마에게 나타나 보이셨습니다. 그리

고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네 손 가

락을 내 밀어 내 손을 만져보고 네

손을 내 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

라 그리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

고 믿는 자가 되라.” 부활을 의심하

던 도마는 부활하신 주님 앞에 무

릎을 꿇고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

님이십니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예

수님께서 말씀 하십니다. “너는 나 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 는 자들은 복되도다.” 훗날 도마는

인도에 가서 복음을 전했다고 합니 다. 지금도 그 증표가 인도에 남아 있다고 합니다.

도마는 어떤 사람인가요? 당시에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예수님을 돌로 쳐 죽이

려고 여러 번 시도했습니다. 베다니

에 사는 예수님이 참 사랑하는 나사

로가 중병이 들었다는 소식이 전해

듣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제자

들에게 나사로를 보러 베다니로 가

자고 하십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깜

짝 놀라 “랍비여 방금도 유대인들

이 돌로 치려 하였는데 또 그리로

가시려 합니까?” 제자들의 반대 의

견에도 아랑곳하지 않으신 예수님

은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

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이

말씀에 제자들은 “주님 잠들었으

면 낫겠나이다”라고 대답 했습니 다 (요11:12). 여느 때와 마찬가지 로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

하지 못하고 있었다. 도마는 “우리

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도마는

비록 죽는 한이 있더라도 주를 따

라 베다니로 갈 각오를 다짐했습니

다. 우물쭈물하는 제자들의 충성심

을 집결시키는 용기에 불을 붙인 사

람은 맏형 베드로가 아니라 도마였

습니다. 도마의 이판사판의 용기와 무모한 자살행위 같은 마음이 위험 의 땅으로 제자들이 발길을 재촉하 였습니다. 이 말만 본다면 그는 의리 있고 뜨거운 열정이 있는 인물로 보

입니다. 그러나 그의 말에는 침울하 고 어두운 그늘이 깔려 있었습니다. 도마는 사물의 어두운 면만을 보는 염세주의자였다. 그러나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뒤 도마의 믿음은 그 야말로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

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

어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

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27)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28)

손을 만지지도 않았습니다. 옆구

리에 손가락을 넣어 보지도 않았습

니다. 바로 무릎을 끓었습니다. “나

의 주님. 나의 하나님” 예수님은 나

의 주인이 되십니다. 부활하신 예수

님을 만난 도마는 변했습니다. 확인

해 보지도 않았습니다. 의심이 사라

졌습니다.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

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

다“” (29절) 여기서 주목할 말씀이

있습니다.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

고 믿는 자가 되라” 이제는 보아야

만 믿는 믿음의 자리에 머무르지 말

고 보지 않고도 믿는 믿음의 자리로 나아가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3. 평강의 복을 주십니다. (요 20:26)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 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

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두려움에 떨

고 있는 제자들에게 오신 부활하신 예수님이 그들에게 하신 말씀입니 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 에게는 평강을 주십니다. 크나큰 은 총입니다. 12년 동안 혈루증 앓은 여인을 치료해 주시고 말씀하십니 다. (막 5:34)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 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300데나리 온의 향유 옥합을 깨트린 마리아에 게 말씀하십니다. (눅 7:50) “네 믿음 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 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롬 8:6) 마음의 평안을 주십니다. 가정에 평안을 주십니다. 육신의 평안을 주 십니다. 어디에서도 얻지 못하는 평 안을 주십니다. 부활의 예수님을 만 나면 평안의 복을 받게 됩니다. 부 활의 예수님을 만나 평안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 담임) 254-289-8866

APR 5, 2024 A 72 종교 칼럼

독자 기고 / Elisa’s 노트

2024년 3월 31일. 오늘은!

뻣뻣한 두다리를 접어 오늘은! 제가 꿇어 앉습니다. 그대여!

꿇어 앉고 일어서기를 거듭한 수만년의 시간은 커다란 무릎 돌덩어리가 되어 나를 기다 리고 있었던 그 때를 기억합니다 오늘은!

왈콱 목이 메어 망설이는 나를 가뿐히 태우더니 한쪽 또 한쪽 바위처럼 굳은살이 커진 무 릎을 힘겹게 일으켜 세우고, 말없이 묵묵히 사막을 횡단하던 그대여!

누가 떼어 낼 수도 없고 누가 대신해 줄 수도 없는 숙명을 받아들인 바위덩어리!

오늘 아침은 유난히 그대의 무릎에 굳어진 그대의 힘겨운 십자가를 떠올립니다.

그리고 오늘! 이 아침을 감사드립니다.

그대를 기다리던 모든 만물들이 오늘 새벽에 자유와 만세를 외치며 두손들고 찬양하는 것 을 봅니다. 천번 만번 거역하며 살아온 꿇지않고 버텨온 무릎이었음을 고백하며 오늘만큼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 기쁨으로 살기를 간구 하오니 도와 주소서!

어떻게 살 것이냐고 죽음이 물어온 시간들이 실없이 지나고, 세상엔 다시 꽃이 피고, 부 드러운 바람이 불고, 하얀 뭉게구름이 흘러가고 사람들은 바삐 각자 어디론가 달려갑니다. 언젠가 우리는 오늘의 아침 예배 이후처럼 모두 파도처럼 흩어질 것입니다.

“메멘토 모리(memento-mori, 죽음을 기억하라)”를 마음에 새길 때 “카르페 디엠(carpe-diem, 이 순간을 살아라)”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는 한스 할트 가 고민했던 시간들이 봄바람으로 불어오는 날 입니다.

생의 유한함을 깨닫는 다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지만, 천년만년 살 것같이 일상의 군더더기와 욕심을 채우느라 삶의 본질을 잊고 집중하지 않기를 반복할 뿐 입니다.

그러기에 오늘은 유독, 인생의 목표가 잘 사는 것에서 잘 죽는 것으로 바꿔야 한다는 현자 들의 찬란한 생의 끝에 남긴 마지막 문장들이 다가옴이 명확해 집니다.

맥알렌

코리안저널 맥알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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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이들이 남긴 말들이 어느 날 문득 가슴으로 다가오면, 이 순간을 간절하고 충실하게 살아야 한다는 다짐으로, 죽음은 그대와 함께 우리를 늘 깨어 있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 지만, 하루는 너무 바쁘고, 하루는 너무 피곤하고, 하루는 너무 아무 생각 없이 배만 부르면 그야말로 하루하루 그냥 지나가 버립니다. 모든 인간에게 공평하게 허락되는 단 한번의 탄생과 단 한번의 죽음, 두렵고 서늘한 공포, 한 존재의 영원한 소멸, 받아들이고 싶지않은 먼 훗날의 추상적인 과제, 탄생도 죽음도 삶의 일부라는 다소 위안 적인 말들조차 오늘은!

허공 가득 멀리 무지개로 다가오고 멀어지고 또 다가옵니다

언젠가는 반드시 나의 몫이 되는 순간의 오늘이 온다는 거, ‘죽어감’을 통해 ‘살아감’을 배우는 거, 지금 이 순간을 후회 없이 살아가야 한다는 거, 그 보다 더 확실한 삶의 철학은 없다는 것을 오늘은!

그대 앞에 온전히 승복합니다.

그러나, 그러나 오늘은!

약속된 희망으로 그대를 붙잡습니다.

나를 태워 사막을 건너는 그대의 눈물이, 그 눈물이 박혀 돌덩어리가 된 든든한 무릎의 굳은살이, 생의 사막에서 나를 영원히 살리는 것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죄를 의로!

죽음을 부활로!

사망을 영원한 생명으로!

태연한 부활절 오후에 Elisa (chalet700@gmail.com)

제일 교회 선교특별예배 성령의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행1:8)

◇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이음-동행-섬김! 중에 있는 제일교회는 교회의 기도와 성령운동의 하나로 외부초청강사를 모시고 제2차 특별예배를 준비했습니다.

함께 오셔서 선교현장을 나누시고 교회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 972-876-0891

10600

일시: 2024년 4월 14일 주일 오전 11시

강사: 이승환 선교사

(선교지: 남아프리카공화국)

APR 5, 2024 A 73
APR 5, 2024 A 73
N. WARE
RD. McAllen, TX 78504 (오번과 107 하이웨이 사이)
A APR 5, 2024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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