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 12, 2024 A 2
A APR 12, 2024 3
APR 12, 2024 A 4
A APR 12, 2024 5
APR 12, 2024 A 6
A APR 12, 2024 7
APR 12, 2024 A 8
A APR 12, 2024 9
APR 12, 2024 A 10
A APR 12, 2024 11
APR 12, 2024 A 12
A APR 12, 2024 13
APR 12, 2024 A 14
A APR 12, 2024 15
APR 12, 2024 A 16
A APR 12, 2024 17
APR 12, 2024 A 18
A APR 12, 2024 19
2024년 4월 12일 코리안저널-USKN 제휴. 헤드라인 뉴스
2024년 창간 42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둑 검거한 기마 경찰
훔친 후 도망치는 남성을 목격한 기마 경찰이 추격에 나서는…
검은색 쓰레기봉투를 뒤집어쓴 도둑이 현관 앞에 놓인 택배를 훔치 는 장면이 찍힌 영상이 화제입니다. 캘리포니아주 한 가정집에 놓인 택
배를 쓰레기봉투로 위장한 신원 미상의…
미국에서
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대학 등록금이 치솟아
부담이 커진 데 비해 졸업장이…
미시시피주 출신 틱톡커 캘리 게일리가 자기전 얼굴을 티셔츠로 칭 칭 감고 잠자리에 드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영상 속 게일리
는 티셔츠를 반으로 접은 뒤 옷의 몸통…
APR 12, 2024 A 20
미 남부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입니다. 말에 탄 경찰관의 바디캠에 촬 영된 영상으로 매장에서 물건을
대학 진학 대신 용접·배관 등 기술직을 선택하는 젊은 층이
영상에 ‘서부극 보는줄’
미국 Z세대, 대학 포기하고 ‘여기’다닌다 ‘이 직업?’
‘발 달린 쓰레기 봉투’, 황당한 택배 도둑 등장 자기전 ‘얼굴 칭칭감고, 최고잠 잤다’ 영상 화제
A APR 12, 2024 21
APR 12, 2024 A 22
A APR 12, 2024 23
APR 12, 2024 A 24
A APR 12, 2024 25
APR 12, 2024 A 26
창간 42주년
since1982 42 since1982
12, 2024
광고안내표
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김형선) ---- (832)715-4158
한국교육원(양은미) ---------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 (832)647-6088
이북 5 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상공회(Ethan Lee) - (214)500-4731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유진) ----(713)969-7073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휴스턴 한인뷰티연합회(노윤일) - (832)877-1317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 (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 ---- (832)407-2005
휴스턴 학술단체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267)625-3924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김건호) --------------
휴스턴 전우회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 --- (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 (832)876-8111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유유리) -----------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 ---- (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 (832)606-1029
기독교교회연합회(홍형선) ---- (832)433-8232
휴스턴한인목사회(조의석) ---- (832)212-3339
남선사(신도회장 권성준) ----- (832)512-7718 정토회 --------------------------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 (713)935-9111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 봉사단체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 ------ (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 - (832)470-5422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 ------- (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 -------------------------------
휴스턴씨름/유도협회 --------------------------
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부동산
Insta Copier 31 Eye Logic A41 JK 에너지 35 Honey Pig Katy A16 JK오토 3 Hou Korea A75 REMAX 부동산 4 H마트 - 헬로우/바나나우유 A73 Retina 구인 16 H마트(A60-A61) A60 Shine Med 19 JK 오토 A7 SWNB 12 JL 보험 A42 Tran Law Group 2 John Lee 부동산 A26 Yi Law Group 8 JP's Art A54 골든뱅크 27 Keller Willams 배정숙 A30 구인매매 33 KJ 구인 A74 기독의료상조회 22 Realty Network US A4 김세준치과 37 ROK 여행사 A44 뉴스마일치과 1 SYNCIS 재정세미나 A18 독도횟집 17 USA #2 LIQUOR STORE A39 두산떡집 24 USKN A20 마이헬스 클리닉 14 공주떡집 A72 메트로시티뱅크 25 교회(A64-A65) A64 벼룩시장 34 권법률사무소 A10 비즈니스 매매 24 김길수 에너지 A32 샤브존 7 김장환 목사 부흥회 A2 싱코동물병원 21 데이비드 박 법률사무소 A33 아메리칸 제일은행 10 리빙(A56-A58) A56 업소록(39-41) 39 맥알렌(A78-A79) A78 완이부동산 38 배재광 변호사 A22 윈포드장례식장 36 배재광 변호사 A23 이글할로우아파트 20 사라 서 부동산 A31 장충동 왕족발 5 새생명교회 A63 코웨이
큐브렌트카 28 세계은행 A14 풍운회 창립 6 소나무가든
한사랑
스텔라
스티브
A53 황호준변호사 9 신지호 변호사 A19 코리안저널 표지 안송치과 A6 최인섭 보험 A9 엔박 부동산 A11 캘빈킴 부동산 A15 오철민 CPA A43 크라이스트 신학대학 A62 온타임 무빙 A66 토속촌 A24 유한의원 A37 페인닥터 A47 육대장 A59 포시즌 건축 A17 이광선 정형외과 A46 한신포차 A3 이서니 보험 A25 해병대 전우회 A13 이옥란 부동산 A52 호남향우회 A12 정리 렉서스 A21 홍세정 부동산 A36 제네시스 A45 홍순오보험 A5 제이박 부동산 A38 휴스코 부동산 A50 조원국 CPA A55 휴스코 부동산 A51 중남부(A76-A77) A76 코리안저널 표지 코리안저널 플러스 표지
APR
A 27 로컬표지 A1 2Top 26 AP TEST A34 Glow Up MD 18 CMK
A8
23 샌안(A67-A71) A67 쿠쿠 서비스 / 렌탈 13 샤이니 치과 A48
A35
한의원 30
메디스파 A40 한인교회 장학생모집 11
구 치과 A49 홍대포차 15 스프링브랜치 양로원
e1982
휴스턴 한인 뷰티연합회 출범
1대 노윤일 회장 취임 “연합하며 상생·도약하자” 모이기까지 4년 3개월…명실공히 휴스턴 대표 한인경제단체로 부상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을 비롯한 이민사회 경 제 발전에 기여하며 ‘민족사업’이
란 자긍심을 갖고 있는 뷰티서플 라이업계가 시장을 수호하겠다는 굳은 의지로 결국 상생의 정도(正 道)를 택했다.
휴스턴 뷰티연합회(Houston Korean Beauty Association, 회장 노윤일)가 4년 3개월여의 준비기 간을 끝내고 지난 4월 7일(일) 정 식 발족했다.
오후 7시 서울가든 연회실에는
휴스턴 뷰티서플라이 업체들과 도
매업체 관계자들 170여명과 정영
호 총영사 및 한인사회 단체장 그 리고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 리더 십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휴스
턴 뷰티연합회 창립총회가 거행됐 다. 휴스턴은 물론 인근 버몬트, 킬 린, 컬리지스테이션 지역 뷰티업체 대표들도 참석하며 휴스턴 뷰티서 플라이업계의 새로운 도약에 큰 기 대감을 보였다.
창립을 위한 준비만 4년여 소요 됐지만, 함께 인내하고 충분한 수 렴을 거쳐 출발한 것인 만큼 만장
일치로 추대된 노윤일 초대 회장
(업타운뷰티 대표)을 리더십으로
협회 창립총회는 매 순서 마다 환
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노윤일 회장은 휴스턴은 인근
지역까지 약 300여개 뷰티업체가
활동하는 미국 안에서도 손꼽히는
뷰티 시장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후발업체들의 공격적 시장공세로
타도시의 한인상권이 무너져가고
있다는 업계 위기감도 전하면서, “아직 휴스턴은 건재하지만 결코
남의 일로 여겨선 안되며, 한 목소
리를 낸다면 충분히 시장을 지켜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1세들이 이룩해 놓은 뷰티
시장을 1.5세, 2세가 지켜내지 못
한다면 너무 부끄러운 일”이라며, 한인업체끼리 제살 깎아먹기식 과
도한 가격경쟁을 지양하고 협회를
통한 중재와 상생의 길을 모색하여
후발업체 공격에 대비하고 한인뷰
티업체의 도약과 발전을 이룩해가
자고 당부했다.
또 뷰티산업의 주 고객층인 흑인
커뮤니티에 장학사업, 흑인커뮤니
티 페스티벌 참여 등 다양한 상호
네트워킹 사업도 적극 펼쳐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관심이 집중돼있는 공동구매는
타지역의 성공적인 공동구매 노하 우와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협 회의 주력사업으로 시행해나갈 것 을 약속했다.
소모품부터 공동구매 시작 한편 노윤일 회장은 현재 후발 업체의 시장 공세에 어려움을 겪
고 있는 버몬트 지역 등 주변 도시 들의 상황을 예로 들면서, 협회가 이들 킬린, 컬리지스테이션 등 지 역 회원사들도 적극 도울 것이라
고 말했다.
비전발표에서는 회원들의 공동 이익을 위해 공동구매를 적극 추 진하되, 단 협회를 통해 구매한 공 공구매 판매제품은 협회가 제시
한 최저가 가격선을 지켜야 한다 는 기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과열 경쟁을 피하고 소규모 업체 의 피해를 방지한다는 협회의 방 침을 전했다.
협회는 당장 POS 페이퍼나 플라 스틱백 같은 소모품부터 공동구매 를 시작할 예정이다.
노윤일 회장은 무엇보다 협회 활
동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
과 호응, 협력을 당부했다.
또 올해 연말에는 휴스턴 뷰티업 체가 공동으로 하는 송년 연말행사 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제욱 부회장의 정관 리뷰 에 이어 젊은 리더들과 경험과 관 록있는 고문들로 구성된 신임 임 원진 소개도 있었다.
<휴스턴 뷰티연합회 임원진>
△회장 노윤일, △부회장 이제욱, △총무 이성준, △재무 이성규, △수석고문 한관준, △고문 이주현, 김순욱, 이원일, △이사 전민국, 이승준, 서종현, 황기범, 김태윤, 김유신
휴스턴뷰티연합회 창립 축하 메시지
□ 정영호 총영사: 한인 우월 비즈니스 산업이 사양돼가고 있는 안
타까운 현실 속에서 200여 뷰티업체들은 휴스턴의 자랑이다. 선발
업체의 자부심을 갖고 협회를 중심으로 단합하여 한인상권을 지키
고, 협회를 통해 주류사회와 지역사회 기여하며 휴스턴 한인뷰티업
계가 단일업종으로 최고가 되길 바란다.
□ 윤건치 한인회장: 휴스턴 한인사회에서 가장 규모가 큰 경제단 체가 설립됐다. 휴스턴 지역사회와 한인사회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지만, 이제는 협회와 함께 더욱 발전하고 도약하길 기대한다. 특
히 향후 한인회와도 함께 연합하여 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
□ 미주뷰티서플라이 총연합회 조원영 회장: 현재 미국에 24만개 한 인뷰티업체들이 있다. 휴스턴 뷰티연합회 창립을 통해 휴스턴 뷰티 업계가 더욱 화합하고 미주지역에 경제적,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 서며 봉사하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 미주총연도 ‘We Go Together’ 란 구호와 함께 휴스턴 뷰티연합회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
□ 조지아 뷰티협회 미미박 회장: 조지아 뷰티협회는 협회 활동의 70%를 공동구매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동구매 하는 이유 큰 가게 옆에 작은 가게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시작했다. 작은가게가
문 닫으면 그 자리에 타민족 후발업체가 들어오기 때문에 이를 막
기 위해 공동구매를 7년째 성공적으로 해오고 있다. 미미박 회장은
“소통하고 화합하는 것이 제일이다”라는 구호로 건배사를 대신했다.
□ 이원일 전 준비위원장(이주현 고문 대독): 휴스턴에 제대로 된 뷰 티협회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서로 반목하고 적대시하며 단합하지
못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대승적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을 위해 협회
가 발족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 시작은 미미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
라는 말처럼 젊은 리더를 중심으로 뷰티협회가 전미주에서 가장 성
공적이고 미주한인사회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게 되길 기원한다.
창간 42주년
전자신문 서비스
sinc
창간 42 sinc e1982 코리안저널
APR 12, 2024 A 28
세계은행과 성유진 프로 공식 스폰서십 조인식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세계은행(Global One Bank, 행 장 JP Park)가 LPGA 루키 성유진
프로와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성유진 선수는 4월 18일부터 4일
간 휴스턴 인근 우드랜드의 더 클
럽 앳 칼턴 우즈(파72·6824야드)
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인 쉐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20
만 달러)에 출전한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성유진
선수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2019년 정규투어 입성 후 매해 상
금랭킹을 끌어 올리며 꾸준한 성
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대기만성형
선수로 알려져 있다. 2022 KLPGA
투어 ‘롯데 오픈’에서 ‘와이어 투 와
이어’로 생애 첫 우승을 했고, 2023
년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
첫 메이저 LPGA 쉐브론 챔피언십 출전
언십’과 ‘S-OIL 챔피언십 2023’우 승을 하며 시즌 2승, 개인 통산 3 승을 기록했다. 성유진 프로는 작 년 12월 Q시리즈를 통과하여 2024 년 LPGA 루키로서 활약하고 있다.
4월 10일(수) 오후 3시 30분 세 계은행 본점에서는 스폰서십 조인 식이 있었다.
정영호 휴스턴총영사, 윤건치 한인회장, 정태환 향군미중남부 지회장, 이상일 청우회 회장, 한인 천주교회 이원철 신부 외 한인동 포들과 골프 애호가, 은행 직원들
이 참석했다.
JP Park 행장은 인사말에서 세계 은행이 지난 해 1월 5일 Chappell Hill 은행을 인수할 당시 총자산 6 천1백만 불, 디파짓 4천2백만 불 에 불과했지만 현재 총자산 1억5 천8백만 불, 디파짓 1억1천4백만 불로 급성장하며 3월 말 손익분기 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 “은행
의 성장처럼 2019년 데뷔한 성유
진 선수와 같은 가능성 있는 선수
를 후원하게 된 것이 기쁘다”고 소 감을 전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축사에서 세계
은행의 성장 가능성과 기대유망주
성유진 선수의 새로운 도전은 최
고의 만남이라며 성 선수가 세계
적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대한민국 스포츠 위상을 높여주고,
헤이든 공원內 팔각정 건립 본격화
휴스턴 시 건축 허가 등 기초비용 1만8천불 소요
동포사회 자체적 기금조성 ‘발등의 불’
울산시가 주 건립비용 5억5천만 원 지원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한인타운 헤이든 파크 공원 재개 발 공사에 한국을 상장하는 팔각정
건립이 본격화 되고 있다. 이미 올
해 1월 15일 해외사절단과 함께 휴 스턴을 방문했던 김두겸 울산시장
은 휴스턴 팔각정 건립을 위한 총 5 억5천 만원의 예산안을 확정, 오는 6월 시의회 통과를 남겨주고 있다.
이런 일정에 힘입어 헤이든 공
원 재개발 공사에서 팔각정 건립
이 가장 먼저 시작될 것이라는 소 식도 전해졌다.
헬렌장 팔각정 건립추진위원장
은 헤이든 공원 리모델 공사를 맡
은 SWA의 도시조경 설계디자이너
가 남지영 씨를 통해 팔각정을 먼
저 설립할 수 있도록 결정되었다
는 소식을 전달받았다고 공지했다.
울산시에서 예산안이 통과 돼도
이후로 팔각정 건립을 위한 기초
공사 작업을 위한 휴스턴 시의 각
종 퍼밋 등 추후 절차들이 선행되
어야 한다. 이미 휴스턴 시와 스프
링브랜치경영지구에서 팔각정 건
립을 위한 헤이든 파크 안의 부지
를 제공했고, 건립 비용은 울산시
에서 충당하기로 잠정 결정한 만
큼 휴스턴 현지에서 팔각정 도면
퍼밋과 공사를 위한 제반 건축허
가 등을 받아야 하는데, 약 1만8천
불의 비용이 예상되고 있다. 여기
에 마무리까지 약 3만 불의 추가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월 예산안 심의에 앞서 오
는 5월 경 울산시 시의회에서 휴스
턴 시를 방문하여 팔각정 설치 예
정지를 사전 답사할 것이라는 계
획도 전해졌다. 또 예산안 통과 후
에 연말에 실제로 팔각정 건립이
시작되면 한국의 기술자 3~4명이
휴스턴에서 약 3주간 머물면서 건
립 작업을 하게 된다.
기술자들의 숙박을 비롯한 지
원을 시작으로 현판 제작, 주변 정
원 조성 등 현지에서 조달해야 할
기금 모금은 당면 과제로 떠올랐
다. 그중에서도 당장 건축에 필요
한 기초 엔지니어링 작업과 퍼밋
쉐브론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 거 두기를 기원했다.
윤건치 한인회장은 프로선수로
서 스트레스 등 어려운 순간도 잘
이겨내며 자신감을 갖고 선수생활 해나가길 격려했다.
답사에 나선 성유진 프로는 “올
해 LPGA 첫 해에 좋은 후원사와 행장님, 한인동포들을 만나게 되
어 기쁘고, 해외에서의 선수생활
에 대한 두려움도 덜고 마음 든든
해졌다”면서, “후원사가 돼준 세계 은행의 이름에 걸맞게 세계적 선 수가 되도록 근면성실하게 노력하 겠다”며 많은 응원을 당부했다. 이
어 천주교 신자인 성유진 선수에게 한인천주교회 이원철 요한보스코
주임신부의 축성 기도가 있었다.
스폰서십 체결식은 JP Park 행장
과 성유진 선수가 각각 후원 약정
서에 사인하여 교환하고, 꽃다발과 세계은행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 증 정 등 기념 세레모니가 이어졌다. 한편 이번 세계은행과 성유진 프 로와의 스폰서십 체결은 세계은행 주디 한 이사와 성유진 선수 팬클 럽 회장과의 개인적 친분이 계기 가 돼 2개월 전 전격 결정됐다. 7 세부터 골프를 시작한 성유진 선 수는 좋은 성품과 대회마다 상위 권 성적을 올리는 기대주로 주목 받으며 약 500명이 가입돼있는 팬 클럽 활동도 활발해 국내경기에는 10~20여명의 팬들을 몰고 다니고 있다. 해외에서 열리는 첫 메이저 대회에 출전하는 루키 성유진 선 수에 대한 휴스턴 한인동포들의 박수와 응원이 최고의 기량과 좋 은 성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을 위한 비용 1만8천불 마련이 시
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헬렌장 위원장은 이같은 내용들
을 팔각정 건립추진위원회 단톡방
에 올리고, 기금마련에 힘써줄 것
을 당부했다.
“팔걱정을 헤이든 공원에 세우
면 한국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고
3.1절 기념식도 야외에서 할 수 있
고, 약식 코리안 페스티벌이나 각
종 상징적인 한인사회 행사들을 할
수 있다”면서, 팔각정이 한인타운
을 상징하는 건축물인 만큼 십시
일반의 마음으로 동참을 호소하고, 주변에 적극적인 홍보와 기금마련 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도네이션 접수는 한인회 앤돈 재무이사가 맡고 있다. 현재 헬렌 장 건립위원장 1천불, 김경선 문 화원장 1천불, 정태환 향군미중남 부지회장 500불이 접수됐다. 팔 각정 건립 후원에 대한 문의는 헬 렌장 위원장 713-385-5575 으로 하면 된다.
*후원 방법(체크): Pay to KAACCH (우편으로 한인회관 발송)
APR 12, 2024 A 29
재미과기협 남텍사스지부(KSEA-ST)
‘2024 수학과학경시대회’
성료
지난 해 전국 수학 1등 배출한 자긍심 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KSEA)가 주최하고 남텍사스지 부(회장 신수정, 경시위원장 최재 웅)가 주관한 2024년 전국 수학과 학경시대회가 4월 6일(토) 한인천 주교회에서 개최됐다.
코로나팬데믹 이후 지난해부터 대면으로 정상개최하고 있는데 올 해는 45명이 등록해 실력을 겨루었 다. 원활한 대회를 위해 KSEA-ST 회원들 20여명이 자원봉사했다.
고등학생(9-12th) 대상 물리경 시대회가 오전 11시부터 시작되었 고, 수학 및 과학경시대회는 오후 1 시부터 4학년-11학년 대상으로 실 시되었다. 과학경시대회는 남텍사 스지부 자체적으로 마련한 것인데 학생들의 경시대회 참여도를 높이 고 학생들에게 골고루 상이 돌아 가게 하는 취지가 있다.
학생들이 시험을 보는 동안 다
양한 주제의 학부모 세미나도 이
어졌다. 휴스턴 총영사관 동포담당 윤정노 영사는 “병역법, 우리 아이
도 해당되나요?”란 주제로 설명회
와 학부모들과의 질의응답을 진행
했다. 국적법은 민감한 문제이면서
도 각 케이스별로 적용이 다를 수
있어 여전히 질문이 많았다. 두 번
째 세미나는 솔루션학원(Solution
Education) 복석원 디렉터가 “미
국 대학입시 준비 어디서부터 시
작하나요?”를 진행했고, 마지막으
로 KOEA 전임 회장 정철균 박사
(SLB, AI & Reservoir IE Manager)
가 “차세대 AI에 가장 똑똑하게 대
처하는 법”에 대해 강의했다.
주요 강좌에 앞서 여름방학 고
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STEM 캠
프도 소개됐다. 샘휴스턴 대학
에서 제공하는 ‘Bearkat STEM
Summer Camp’는 Automation and Robotics와 Construction and Safety 2개 분야에 대해 총 90명을
선발해 1주일 무료 캠프를 실시한 다. 오는 5월 1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있는데, 한인학생들과 주변 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시상식에
서는 각 학년별로 수학 및 과학 1 등 학생에게 텍사스 주지사상, 2 등 학생에게는 휴스턴 시장상, 그
리고 3등에 휴스턴총영사상이 표 창장과 소정의 상금과 함께 각각 수여됐다. 윤건치 한인회장이 시
상식에 앞서 격려사를 전했고, 휴 스턴총영사관 성시내 상무관과 양 은미 교육원장, 최재웅 경시위원장
이 상장을 수여했다.
최재웅 경시위원장(차기 KSEAST 회장)은 “지난해 남텍사스지부 에서 Alexander Jun 학생이 전국
에서 수학 1등을 차지하며 큰 경
사를 경험했던 터라 자긍심이 남
다르다”면서, 올해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성공적 인 대회 개최와 운영을 위해 노고
▲ 수학 및 과학경시대회 각 학년 1등 수상학생들
가 컸던 KSEA-ST 신수정 회장과
회원들, 무엇보다 토요일에 시간을
내어 참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
게 감사를 전했다. 신수정 회장도
학생들이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다
양한 대회에 참여하며 실력을 쌓 게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 꼭 다 시 만날 것을 당부했다. 한편 KSEA-ST 수학과학경시대 회는 재외동포청, 주휴스턴총영사 관, 휴스턴 한국교육원, 한화, 그리 고 코리안저널이 후원했다.
APR 12, 2024 A 30
김장환 목사 초청 일일집회 ‘이유 있는 만남으로의 초대’
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 주관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한국 기독교계의 원로 목사이고 세계침례교연맹 총회장을 역임한 김장환 목사(Rev. Billy Kim)가 휴 스턴 동포사회를 찾는다. 한국 극 동방송 이사장이며 1972년 여의
도 광장집회에서 빌리 그래함 목 사를 통역한 것으로 유명한 김장 환 목사는 90대 노구로 장시간 비 행기를 타고 휴스턴 기독교교회 연합회(회장 홍형선, 휴스턴순복 음교회 담임)가 주관하는 4월 28 일(일) 일일 집회를 마친 뒤 곧바 로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되돌 아간다. 김장환 목사의 사모가 병 상에 있기 때문에 장시간 자리를
비울 수 없기 때문이다.
나이 90대, 이제는 건강을 염려
하고 편안함을 찾아야할 연세임에
도 불구하고 그를 이곳으로 이끌게
하는 힘은 무엇일까? 홍형선 목사
는 “전세계가 요동치고 흔들리는
세대 속에서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것이 복음이고, 마지막까지 그 복
음을 들고 휴스턴을 찾는 노(老) 목
회자를 통해 휴스턴의 목사들부터
일반 성도에 이르기까지 그 중심
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휴스턴 집회는 한인교회
유재송 장로의 주선으로 지난해
부터 논의되었던 것인데,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모두가 존경받
는 교계 어르신이 휴스턴에 복음
을 들고 오신다는 사실 하나만으
로도 감사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
분의 연세를 생각하면 휴스턴에서
그 분의 말씀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올 것이라 장담
하기 어렵다.
또 이번 집회가 비록 일일집회
로 끝나지만, 전세계 침례교연맹
직전 총회장을 역임한 교계의 상
징적 인물을 통해 미주지역 다음
세대의 영적 리더십에도 큰 울림
이 되길 바라고 있었다. 미국에 살
고 있는 한인 2세들에게 한국이 배
출한 전세계의 영적 리더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임에 틀림
없기 때문이다.
김장환 목사는 4월 27일(토) 휴
스턴에 도착한 후 28일 주일 오전
10시 50분 한인교회(담임목사 최
덕준)에서 주일 예배 설교를 하고,
Second Baptist Church의 Dr. Ed Young 목사와 만난 후 휴스턴 순 복음교회에서 오후 3시 집회를 인 도할 예정이다.
이번 집회의 주제는 “사람이 사 람을 만나면 역사가 이루어지고,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면 기적이 이루어집니다!”라는 김장환 목사 의 평생의 일성으로 정했다.
홍형선 목사는 “하나님이 일하
시는 방법은 사람을 통해서 특히
믿음의 사람을 통해서 하신다.”며, 한 시간 집회가 얼마나 큰 영향력 이 있을까 말할 수 있지만, 분명 휴
스턴에 영적 새바람일 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참조→A2페이지
*문의: 346-219-4545 (이창 한 목사)
한편 김장환 목사는 수도침례 신학교를 설립했고, 수원중앙침례 교회 원로목사와 세계침례교연맹 (BWA) 직전 총회장, 한국 10대 선 교회(YFC)이사장 등을 두루 역임 했다. 세계 각 전도대회 주강사로 활동해왔고, 현역에서 극동방송 이 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2회 전미주장애인체전 ‘기금마련 골프대회’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오는 6월 14일(금)부터 15일 (토)까지 메릴랜드에서 이틀 동 안 개최되는 제2회 전미주 장애 인체전에 출전하는 휴스턴 장애 인선수단을 후원하는 골프대회 가 열린다.
골프대회는 5월 6일(월) 케 이티에 위치한 Willow Fork Country Club 골프장(21055 Westheimer Pkwy. Katy TX
77450)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운
영은 USGA 경기방식을 적용하 며, A조, B조, 숙녀조로 편성된
다. 골프동호인은 누구나 참가
할 수 있고 오는 4월 28일(일)
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참
가비는 100불이며 당일 접수는
받지 않는다.
시상내역은 그랜드 챔피언에
트로피와 상금 500불이 수여되
며, 메달리스트는 각조 1,2,3등
에 트로피와 상금1등 200불, 2등
100불, 3등 50불이 각각 수여된
다. 장타상, 근접상 외에 행운의
홀인원은 제일융자에서 후원한
다. 그 외 다양한 경품추첨 행사
도 마련하고 있다.
대회가 월요일이어서 참가자 가 많지 않을지 부터 걱정하고 있는 송철 회장은 골프대회 참 가하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뜻으
로 많은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또 재미있는 행사를 위해 시작
전 오전 8시부터 퍼팅 콘테스트 를 진행하고 특별후원자의 대회 시구도 계획하고 있다.
대회 후에는 골프장 클럽하우
스에서 오후 1시부터 한식 점심
식사와 함께 시상식이 진행되
고, 선수단 출정식을 포함한 후
원행사가 하이라이트로 이어질 계획이다.
송철 회장은 “메릴랜드 장애
인체전은 먼 거리로 인해 차량
이동이 불가능하고 비행기로 이
동해야 한다. 또 예년처럼 하루
동안 모든 경기가 치러지는 것
이 아니라 2일 동안 치러지도록
잡혀있어서 가족들이나 자원봉 사자, 임원진들은 직장이나 생업 에도 차질이 생겨 어려움이 크 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경제적 비용을 상회하는 값 진 체전 참가를 선택한 만큼 동 포사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후원 을 당부했다.
*신청접수 및 후원 문의: 832-455-1144(송철), 832-752-8174(소피아 김), 832-275-4989(최종우)
*후원방법: 832-455-1144 (Zelle), Venmo(QR코드) 참가여건 산 넘어 산 …동포사회 따뜻한 격려와 후원 당부
APR 12, 2024 A 31
▲ 4월 8일 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홍형선 목사로부터 김장환 목사 초청 집회에 관한 소개를 들었다.
APR 12, 2024 A 32
AFNB 헨리 우 이사장, 텍사스은행 명예의 전당 이름 올린다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인 은행가 기록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아메리칸 제일은행(이사장 헨리 우, 이하 AFNB)이 2024년 첫 1분 기 재무보고 기자회견을 갖고 힘 든 경제여건 속에서도 건재함을 유지하고 있는 은행의 재무상황 을 전했다.
지난 4월 3일(수) 오후 6시 웨스 트하이머에 위치한 Papps’s Bros Steakhouse에서 가진 기자회견에
는 AFNB 헨리 우(Henry Wu) 이 사장과 Ray S Chang 부회장, 그리 고 Bruce Chang 대표 & CEO를 포 함한 주요 이사진 7명과 은행 최고 대출 책임자, 투자와 홍보 책임자, 사무총장까지 총 12명이 참석했다. 스프링브랜치 지점의 김숙 마케팅 SVP도 한인사회 마케팅 책임자로 함께 참석했다.
2024년 3월 말 기준으로 AFNB
의 총 자산은 26억 5천만 달러에
달했다.
자기자본 순이익률(ROA)은
1.51%을 기록했다. 자기자본 순
이익률이란 은행이 자산을 얼마
나 효율적으로 운영했는지를 나
타내는 지표다. 또 기업이 자본을
이용하여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
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자산대비 수
익률(ROE)은 12.1%를 기록했다.
AFNB의 1분기 세전 총 수입은 1
천250만 달러를 초과했다. 2023년
1분기의 총자산이 25억3천만 달러
였으므로 총자산은 1억 2천 달러
이상 증가한 셈이다.
AFNB 1분기 총자산 26억 5천만 불
이날 헨리우 이사장은 1분기 은
행 실적을 보고하면서, “연준은 2023년부터 불안정한 경제와 높
은 인플레이션에 맞서기 위해 지
속적으로 금리를 인상했다. 지난해
실리콘밸리 은행과 시그니처 은행
의 파산과 함께 높은 금리는 시장
이 투자와 예금을 다각화하려는
의지를 갖도록 장려했다”고 배경
을 전했다. AFNB도 높은 이자율
을 장려하며 예금을 확보하기 위 해 노력했으며, 최근 경제 상황 전 반에 걸쳐 계속해서 경쟁력을 유
지하고 좋은 재무 상태를 유지해 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수년간의 비즈니스 관행 속에서 AFNB는 엄격한 품질 관 리 및 대출 프로젝트를 신중하게 처리해 오는 등 리스크 관리에 더 욱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 했다. 2008년 전 세계를 휩쓴 경
7년 만에 펼쳐진 ‘해를 품은 달’ 우주쇼
제 위기도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탁월한 수익률을 달성했다는 사
실 역시 이러한 내적으로 엄격하
면서도 유연한 정책과 평소 리스
크 관리에 힘써온 결과로 여겨진
다. AFNB는 팬데믹 기간에도 총
자산 25억 달러를 초과하며 양호 한 재무상태를 유지했다. 헨리 우 이사장은 “2024년 1분기 까지 은행의 총 자산은 거의 26억
5천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AFNB 의 독특한 관리 방법이 효과적이 며 외부 환경 변화의 어려움도 충 분히 견딜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 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4년은 헨리 우 이사장 이 은행업계에 입문한 지 35년이 되는 해다. 우 이사장은 은행 업계
의 오랜 전문성과 뛰어난 업적을
인정받아 텍사스 은행 명예의 전
당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우 회장
은 이 상을 받은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인 은행가로 기록된다.
1998년 5월 18일에 임시 조립 식 주택에서 38명의 직원과 시작 한 AFNB는 현재 텍사스, 네바다, 캘리포니아 전역에 20개의 지점 과 253명의 직원을 거느린 은행 으로 성장했다.
북미 대륙 들썩…500만
명 이동
태양과 지구 사이로 달이 지나
면서 햇빛을 완전히 가려 마치 달
이 해를 품는 것처럼 보이는 개기
일식이 4월 8일(월) 북미 대륙에서
7년 만에 관측되면서 이 희귀한 우
주쇼에 수억 명의 관심이 쏠렸다.
달이 움직이는 경로에 따라 그
그림자에 들어가 개기일식이 관
측되는 곳으로 알려진 지역에는 수백만 명이 몰려들었다.
ABC, CBS, NBC, CNN 등 미국
의 주요 방송들은 이날 아침부터
특별방송을 편성해 주요 개기일식
▲ 샌안토니오 근처 Fischer에서 찍은 개기일식 사진 <사진제공: 신수정>
지역을 생방송으로 연결, 중계방
송을 하며 ‘잊지 못할 우주쇼’ 현장
을 시시각각 전했다. 미 항공우주
국(NASA)은 연구 로켓을 쏘아 올
려 개기일식 때만 관찰할 수 있는
태양 물질을 연구했다고 전했다.
북미에서 관측되는 개기일식
은 2017년 8월 21일 이후 약 7년
만이며, 이번 개기일식 이후에는
2044년 8월 23일에나 있을 것으 로 예상된다.
이번 개기일식은 멕시코 일부 주
에서 관측되기 시작해 동북부 쪽
대각선 방향으로 미국 텍사스, 오 클라호마, 알칸사, 미주리, 일리노 이, 켄터키, 인디애나, 오하이오, 펜 실베이니아, 뉴욕, 버몬트, 뉴햄프
셔, 메인주를 통과했다. 테네시와 미시간주의 일부 지역에서도 관측
돼 미국의 총 15개 주가 관측 범위 에 들었다. 캐나다에서는 나이아가
라 폭포가 있는 온타리오주와 그
옆의 퀘벡주에서 관측됐다. 미국의 경우 개기일식 관측 지 역의 인구는 약 3천200만 명에 달
하며, 미 연방기관 관계자들은 이
번 개기일식을 보기 위해 약 500
만 명이 해당 지역으로 이동한 것
으로 추정했다. 지속 시간은 지역
에 따라 다르지만, 미국 텍사스에 서는 최대 4분 26초가량 펼쳐졌다.
휴스턴 지역은 이날 흐린 날씨
였지만 개기일식을 보기 위해 많 은 사람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하 거나, 하던 일을 멈추고 잠시 밖 으로 나와 하늘을 올려다보며 열 심히 핸드폰으로 사진을 담는 모 습이었다.
본지에 사진을 공유한 재미과기 협 남텍사스지부 신수정 박사는 “ 샌안토니오 근처 Fischer에 가서 봤는데, 구름이 계속 가리고 있어 서 좀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신 기했다”고 잊지 못할 우주쇼의 순 간을 전했다. <정리 변성주>
APR 12, 2024 A 33
▲ AFNB 헨리 우 이사장
노인회관
방문예배 20년째, 너싱홈 방문 예배 6년째
이인승 목사의 어르신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
휴스턴 한인동포사회는 한인 인구가 다른 미국 대도시보다 적
지만 경로효친(敬老孝親)의 실천
만큼은 맘껏 자랑해도 된다. 외형 으로만 봐도 번듯한 노인회관이 있는 도시가 많지 않고 경기침체, 코로나 팬데믹 등 점점 먹고 살기
빠듯한 외부환경 속에서도 동포
사회의 어르신 공경과 섬김의 마 음은 줄어들지 않았다. 그런 배경 에는 20년째 노인회와 병들고 아 픈 어르신들을 섬기는 묵묵한 사 랑이 있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다.
새믿음장로교회를 24년째 목회 해 오고 있는 이인승 목사와 이원 자 사모는 휴스턴 한인노인회(회
장 이흥재) 방문예배를 지금까지
20년째 계속해오고 있다. 이 목사
부부가 휴스턴 노인회관에 방문
하여 어르신들과 함께 예배를 드
려온 지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
했고 올해 20년째를 맞고 있다. 이
인승 목사가 새믿음장로교회 목
회 사역 초기부터 휴스턴 지역에
살고 계신 어르신들을 향한 관심
과 사랑을 펼쳐왔다고 해도 과언
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이 목사 부부는
한인노인분들이 많이 계시는 스
프링브랜치 너싱홈 방문 예배도
2019년부터 지금까지 6년째 계속
해오고 있다. 눈과 귀가 점점 어두
워가고 마음도 한없이 쇠약한 몸
도 마음도 불편하신 어르신들과
함께 예배를 보면서 찬송과 기도
한마디 한마디에 더 힘이 갈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지난 4월 5일(금) 오전 10시 30
분에 이인승 목사 부부는 어김없
이 스프링브랜치 너싱홈을 방문
하여 새믿음장로교회가 어르신들 을 위해 제공하는 사랑의 떡을 나 누어드리고, 어르신들과 함께 예 배를 드렸다.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주 없이 살 수 없네” 등 여
러 곡의 찬송가들을 함께 부르고, ‘부활의 주님을 처음으로 만난 여
인 마리아’(요 20:11-18)란 제목
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
막달라 마리아가 안식 후 첫날 새
벽 미명에 예수님의 무덤에 찾아
가서 처음으로 부활하신 예수님
을 만난 이후에 예수님의 분부대
로 순종하여서 제자들에게 찾아
가서 자신이 예수를 만났다고 하
는 분명한 사실과 부활하신 예수
님이 자기에게 이렇게 이렇게 말
씀하셨다고 증언을 하면서 외쳤
던 것처럼, 우리도 이웃들에게 부
활의 복음과 부활하신 예수 그리
스도를 확실하게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기도와 축도로 예배를 모두 마
친 후에 함께 참석하신 어르신들
과 함께 다과를 나누면서 교제의
시간도 가졌다. 이인승 목사 부부
는 아쉬움을 전하는 어르신들의
손을 잡으며 “오는 5월 3일(금)에
다시 너싱홈을 방문하겠다”고 한
달 후 다시 만날 것을 굳게 약속하
고 그 자리를 떴다. <정리 변성주>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2024 북한인권 말하기대회
4월 20일(토) 서울가든 연회실에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제21기 민주평통 휴스턴협의 회(회장 김형선)은 ‘한미동맹’과
‘북한인권’ 문제라는 2개 화두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
힌 바 있다.
그 첫 대회로 오는 4월 20일( 토)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서
울가든 연회실에서 ‘2024 북한인
권 말하기대회’를 개최한다.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동포사회 및 국 제적 관심을 제고하고 북한인권 개선 노력을 위한 민간 및 국제 사회와의 시너지 창출, 자유민주 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자유평화
통일 지지기반 확대를 위하기 위 한 취지도 밝혔다.
이번 북한인권 말하기대회는 남녀노소 전 연령층 모두 참가
할 수 있으며, 한국어나 영어로 말하기대회 참가가 가능하므로
한인동포와 외국인까지 사실상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활짝
문이 열려있다.
금주 12일(금)에 1차 마감을 하
고, 접수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참가방식과 주제는 다양한 북 한인권의 실태 및 개선책, 탈북 자 지원, 북한인권의 개선을 위 한 국제적 공조, 북한인권 유린 상황 알리기 등 다양한 북한인 권 관련주제들에 대해 약 3~4 분간 말하기를 하면 된다. 파워 포인트나 음향, 영상 사용도 가
능하고 대화형식의 말하기, 웅 변, 연극 등 다양한 형식으로 의 사전달도 할 수 있다. 또 원고 사 용 없이 말하기를 할 경우 가산 점도 부여된다. 대상 1명에게 1천불의 상금이 수여되고, 최우수상 1명 500불, 우수상 2명 300불, 다수의 장려
상에 상금 100불까지 푸짐한 상
금이 준비돼있다. 참가자 전원에
게 기념품도 증정된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참가자 와 관객들에게 점심 식사도 제 공된다.
한편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는 참가자들의 대회 준비를 돕기 위 해 민주평통 공식 웹사이트와 다 양한 영화 및 서적, 유튜브 참고 를 권장하고 있으며, 동포분들의 많은 관람과 응원을 당부했다.
*문의: 832-715-4158(김형선 회장), 832-878-2287(이진영 간사), puachouston@gmail.com
APR 12, 2024 A 34
▲ 한인노인회관 방문예배
▲ 스프링브랜치 너싱홈 방문
A APR 12, 2024 35
APR 12, 2024 A 36
A APR 12, 2024 37
APR 12, 2024 A 38
재외동포청, 2024년 세계 한인의 날
유공 포상 후보자 공모
대한민국
및 동포사회 발전 공헌한 개인‧단체
추천 가능…4월28일까지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2024년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10.5)을 기념하여 재외동포의 권 익신장과 대한민국 및 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해 포 상을 실시한다.
정부 포상을 받은 경우는 이미
받은 포상의 훈종 및 훈격, 분야
에 관계없이 훈장은 7년 이내, 포
장은 5년 이내, 표창은 3년 이내
에 다시 받을 수 없다.
재외동포 및 국민 누구나 후보
를 추천할 수 있으며 공모 안내문
을 참고하여 추천 서류를 우편 또
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후보자 추천이 완료되면, 모든
후보자의 주요 공적 내용이 포함
된 명단을 재외동포청, 대한민국
상훈 및 재외공관 홈페이지에 15
일 이상 공개하여 대국민 공개검
이에 4월 8일부터 28일까지 ‘제 18회 세계 한인의 날 유공 포상’ 후보자 재외동포 및 국민 공모를 진행 중에 있다. 추천 대상은 재 외동포의 권익 신장과 대한민국 및 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재외 동포 및 국내 유공자 개인 및 단 체이다. 포상 훈격은 국민훈장, 국 민포장, 대통령‧국무총리‧재외동 포청장 표창이다.
증을 거친다. 이 기간 동안 접수 된 의견은 본인 소명, 관계자 진 술 등을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 하여 공적심사위원회 심의에 반 영된다. 수상자는 10월 경 재외
동포청(www.oka.go.kr) 및 상훈 (www.sanghun.go.kr) 홈페이지 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세계 한인의 날 유공 포상은 2007년 처 음 시작된 이래 세계 곳곳에서 묵 묵히 헌신한 유공자들을 격려해 모국과 동포사회 간 유대를 강화 해왔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숨 은 공로자들이 많이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휴스턴 관할 공관에서도 오는 4 월 말까지 유공자 추천을 받고 있 다. 후보자 공적조서와 동의서 및 필요서류를 휴스턴 총영사관으로 우편이나 이메일 jnyun22@mofa. go.kr로 접수하면 된다.
동포담당 윤정노 영사는 “반 드시 공적 내용의 진위를 검증할
수 있는 증빙자료, 즉 관련 언론
보도, 사진, 영상, 동포사회 추천
서 등을 추천 시 반드시 첨부하
여 제출해야 한다.”며, 모든 후보
자에 대한 공적 증빙자료 제출은
필수 의무사항이므로 미제출시
심사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유의 사항을 전했다. 또 범죄경력 확인
에서도 외국국적(미국 시민권)만
을 보유 중인 후보자는 FBI 범죄
경력증명서를 필수적으로 제출해
야 한다. 단, 이중국적자는 제출하 지 않아도 된다.
재외동포 청소년 교육 위한
‘세계한인청소년협의회’ 발족
나의꿈국제재단 등
국내외 5개 단체 뭉쳐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전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들의 교 육을 위해 국내외 청소년 단체들이 협업의 시너지를 발산한다. K-디 아스포라 세계연대(이사장 고도 원),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 현), 해봄교육문화국제재단(대표 박희영), 화랑인터내셔널(이사장 박윤숙), 사단법인 평화(이사장 김 성곤) 총 5개 단체는 ‘세계한인청 소년단체협의회(Global Alliance of Korean Youth Organization)’ 를 구성했다. 그리고 오는 4월 16 일(화) 오전 9시(한국시간) 서울 강 북구 소재 서울사이버대학교 본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4 세계한 인청소년포럼’을 개최한다. 유튜 브(Diaspora K)로도 생중계한다. 포럼에서는 ‘세계한인청소년 교 육과 국제교류’를 주제로, 전 세계
에 거주하는 200만 재외동포 청소 년들의 한인 정체성을 함양하고 글 로벌 리더로 양성하기 위한 국제 교류 등을 논의한다.
1부에서는 김성곤 평화 이사장 의 개회사와 고도원 K-디아스포 라 세계연대 이사장의 환영사 후, 김중섭 경희대 국제교육원장이 기 조발표를 한다.
2부에서는 패널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는데, 손창현 나의꿈국제재 단 이사장을 좌장으로 김태진 해 봄교육문화국제재단 상임이사, 박 윤숙 화랑인터내셔널 이사장, 김 진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차장 이 패널로 참여한다. 참가 희망자 는 온라인(https://event-us.kr/ gakyo/event/80480)으로 사전등 록하면 된다.
*문의: kdiaspora.hope@gmail. com
APR 12, 2024 A 39
▲ 2023년 휴스턴 관할에서 유일하게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대통령 국민포장을 받은 김선화 루이지애나 참전용사후원회 회장
바이든 ‘2nd 학자금 대출 탕감책’ 이번에는 통과될까?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대한민국은 제 22대 국회의원 총선에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기 대할 만큼 열기가 뜨겁다. 사실상 2024년은 지구촌이 선거전에 돌 입해있다.
그중에서도 올해 11월 미국 대선 은 바이든 현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결로 압축되면서 다양
한 양상의 선거 전쟁을 치루고 있
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금주 4월 8일(월) 바이든 대통령
은 특정 그룹에 대해 최대 2만 불의
부채 탕감을 제공하는 새로운 학
자금 구제안을 발표했다. 지난 해
미 대법원에 의해 기각되었던 핵
심 선거 공약이었던 학자금 대출
탕감책을 이행하기 위해 또 다른
버전을 선거 공약으로 들고 나온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대 3천
만 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일부 부
채를 탕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일명 ‘SAVE’ 학자금 대출 탕감안
이 제정된다면 학자금 대출로 수백
만 달러에 대한 미지급 이자가 최
대 2만 불까지 탕감된다.
바이든 대통령의 첫 번째 학자
금 대출 탕감안은 연간 소득이 최
대 12만5천불인 대출자의 경우 1
만 불을 탕감해주고 연방 펠(pell)
그랜트를 받은 경우 추가로 1만
불을 탕감받도록 했다. 그 비용은 4천억 불에 달하고 4천만 명이 넘
는 사람들의 학자금 빚을 일부 탕
감할 것으로 추산되었다. 그러나
대법원은 대통령의 권한을 넘어
선 것이라며 이 법안은 기각했다.
이번에 새로 발표된 구제안은 교
육부 장관이 학자금 대출 부채를 면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고등 교육법에 근거하고 있다. 5개 범주
‘Uplift Harris’ 주정부와 맞대결
팩톤 주 법무장관, 카운티 최초 소득보장 프로그램 고소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해리스카운티가 재정적으로 어
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시범적으로 실시한 소득기 반 그랜트 ‘업리프트 해리스(Uplift Harris)’가 주정부로부터 불법으로
고소당했다.
‘업리프트 해리스’는 카운티 최
초의 소득 보장 프로그램으로 적
격 가구에 18개월 동안 월 500불
을 제공한다.
‘업리프트 해리스’는 펜데믹으로
경제 위기가 발생한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인들의 회복을 돕
기 위해 통과된 연방 미국구조계
획법(ARPA)으로부터 2천50만 불
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1월 말에 신청을 받아 3월 22일
에 최종 선정자가 통보됐다. 총 1
천928명을 뽑는 데 8만2천500명이
지원했다. 신청자는 18세 이상이어 야 하고 가계소득이 연방소득빈곤
선의 200% 이하에 해당되어야 하
며, 10개 우편번호 지역 중 하나에 거주해야 하는 기준이 주어졌다. 4
월 말 혹은 5월부터 매월 500불씩
받는 그랜트는 주로 주택, 음식, 임
대료, 공과금, 의료 및 기타 필수품
같은 필수 요구 사항을 충족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금은 연방정부의 미국인 구 제플랜을 통해 받기 때문에 서류미
비자들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Ken Paxton 텍사스 법무
장관은 10개의 대상 우편번호에서
자격을 갖춘 가족을 돕는 소득 보 장 프로그램에 대해 이번 주 4월 9 일(화) 해리스카운티를 고소했다.
이날 아침 Paxton 법무장관은 “
텍사스 헌법을 위반하는 방식으로
공공 자금을 재분배하는 프로그램
은 불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해리스카운티 Chris-
의 대출자들은 도움이 가장 필요한
사람들에 중점을 두고 있고 약 3천
만 명의 대출자에게 구제책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라 했다. 원래 대출
받은 것보다 현재 더 많은 빚을 지
고 있는 미국인들의 이자를 최대
2만 불까지 탕감해준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탕감은 별도 신청 절차
가 필요 없이 자동으로 이루어지
게 된다. 일반적으로 60일간의 공
개 논의에 이어 11월 1일까지 법
안이 확정된다면 2025년 7월에 발
효된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 계획
이 고등교육법에 의해 허용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그러나 법안이 발표되자마자 9
일(화) 7개 주에서는 바이든 대통
령의 SAVE 소득 기반 상환 학자
금 대출 탕감 계획에 대해 교육부
를 고소했다. 이 소송은 미주리 주
와 다른 6개 주에서 주도적으로 이 루어졌는데, “SAVE 계획은 위헌이 며 납세자들에게 4천750억 불의 손실을 입힌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 헌법은 대통령이 의회의 명 시적인 허가 없이 수백만 명의 미 국인에 대한 학자금 대출 부채를 일방적으로 취소할 권한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첫 번째 대 법원 판결을 근거로 주장했다. 또 다른 사람들에게 빚을 떠맡게 함 으로써 일부 시민들의 환심을 사 려는 뻔뻔한 시도를 막기 위해 소
송을 제기한다고 부연했다. 소송에
는 미주리, 알칸사, 플로리다, 조지 아, 노스다코타, 오하이오, 오클라 호마 주가 포함됐다. 이들 주정부 는 SAVE 계획이 지난여름 대법원 이 기각한 학자금 빚 탕감 계획과 동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tian D. Menefee 검사는 “이것은
지방정부에 대한 공격이자 헤드라
인을 장식하려는 시도에 지나지 않
는다.”며 즉각 반박했다. 민주당 주
도의 저소득층 지원 정책이 공화당 으로부터 번번이 불법으로 소송당 하는 동일한 양상으로 향후 추이 가 주목된다.
APR 12, 2024 A 40
美日 정상, 10일 국방협력강화 발표… “동맹의 높은 야망 부각”
미국 백악관은 10일 열리는 조 바
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간의 정상회담 계기에 양국의 국방·안보 협력 강화 조치들을 발 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은 9일 브리핑에서 기시다 총리의 미국 방문(8~14일)을 통해
양 정상이 “미일동맹의 높은 야망
을 부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어 양 정상이 “양국 무력의 더 훌륭한 조율과 통
합을 가능하게 하고, 최적의 (방어) 태세를 확보하며, 입장이 유사한 다 른 파트너 국가들과 연계할 수 있도
록 하는 국방과 방위 협력 강화 조 치들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또 우주 협력
관련 성과물을 비롯해 인공지능 (AI), 양자 컴퓨팅, 반도체, 청정 에
너지 등과 관련한 핵심 기술 영역
에서의 양국 선도 기관간 연구 파
트너십에 대한 발표도 있을 것이라
고 소개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 같은 정상회
담에서 이뤄지는 미일간 협력 강화
합의가 “우리의 경제 관계와 경제
안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 양국간 협력 강화가 한미일 3국
공조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
고 기대했다.
그는 미일 정상이 회담에서 도
출할 양국간 협력이 한미일 관계
에 미칠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느
냐는 질문에 “우리의 기술, 산업, 경
제 역량 등과 관련해 3자(한미일) 기
반에서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믿는
다”고 말했다.
이어 설리번 보좌관은 오는 11일
워싱턴에서 첫 번째로 열리는 미·
일·필리핀 정상회의 계기에 “세 정
상은 에너지 안보, 경제 및 해상 협 력, 기술과 사이버 안보 파트너십, 핵심 인프라에서의 공동 투자 등을 강화하는 새로운 이니셔티브(구상)
를 발표한다”고 말했다.
특히 해상 협력은 남중국해와 동 중국해에서 중국의 현상 변경 시도 를 견제하기 위한 협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설리번 보좌관은 지난 3년간 미 국이 오커스(AUKUS·미국·영국· 호주 안보 협의체)를 창설하고 쿼 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와 한미일 협력을 격 상했다고 소개하면서 “이번 역사 적인 3국(미·일·필리핀) 회담”은 “ 이 같은 스토리에 중대한 새 장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북일간 정상회
담 가능성을 타진하는 일본과 북한
의 움직임에 대해 “우리 관점에서
원칙에 입각한 외교는 좋은 일이며, 그것은 북한발 위협에 맞서는 전반 적 전략의 필수적인 요소”라는 입 장을 밝혔다.
또 “원칙과 지속성을 기반으로, 한미와의 원활한 조율을 바탕으로
하는 넓은 접근 방식에 부합하는 한, 미국은 (일본의) 대북 외교를 지 지해왔다”며 “우리는 그 방향으로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북일간의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알지 못한다면서 자신의 이 같은 입장이 미국의 대북외교 에 대한 원론적인 입장이라는 설 명도 덧붙였다. <연합뉴스>
美 기준금리 불확실성 고조…시장서 6월 인하 전망 ‘반반’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여전한 가운데 고용시장까지 견조
한 흐름을 보이면서, 시장에서는 6 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한때 50%
아래로 내려간 것은 물론 연내 금
리 인하 자체에 대한 의문도 제기
되고 있다.
8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
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에
서는 6월 기준금리가 현재 수준인
5.25∼5.50%에 머무를 가능성이 한
때 50.1%를 기록했다.
이는 한 달 전(26.6%)이나 일주
일 전(42.1%)보다 올라간 것이다.
채권운용사 핌코도 최근 연내 금
리 인하 횟수 전망치를 0.25%씩 3
회에서 2회로 줄이는 등 미국 금리
정책을 둘러싸고 불확실성이 커지
는 분위기다.
로이터통신은 LSEG 자료를 근
거로 선물 시장에서 기준금리 인
하 폭에 대한 기대가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고 전
했다. 시장에서는 연초만 해도 6회
이상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 상한 바 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점도표(기
준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도표)에
서 올해 0.25%포인트씩 3차례, 총 0.75%포인트(중앙값) 정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고 지난달에 도 대체로 이러한 전망을 유지했다.
하지만 미국의 2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해 1월(+3.1%) 상승보다 높 았고 예상(+3.1%)보다도 강한 모 습이었다.
게다가 5일 발표된 미국의 3월 비
농업 일자리가 시장 전망(20만건)
을 크게 넘어서는 전월 대비 30만3
천건이 증가해 노동시장이 여전히
뜨겁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10일 3
월 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고
조된 상태다.
강한 경제 지표에 현 금리 수준이
연준 기대만큼 제약적이지 않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연준 내 매파(통화 긴축 선호)인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 비은행(연은) 총재가 4일 “인플레이 션이 계속 횡보하면 금리 인하가 정 말 필요한지 의문이 들 것”이라면서 연내 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블룸버그는 선물시장에서 연준 의 첫 금리 인하 시기로 9월을 예상 하는 견해가 늘어나고 있으며, 연내 3회 금리 인하가 가능할지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장금리의 벤치마크
인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한 때 4.46%로 오르는 등 지난해 11 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상 태다. 기준금리에 민감한 2년물 금 리는 4.79%까지 찍었다.
APR 12, 2024 A 41
APR 12, 2024 A 42
美경합주 애리조나, 160년된 낙태금지법 부활…대선 쟁점될 듯
미국 대선을 앞두고 대선 승패를
좌우할 경합주로 꼽히는 애리조나 주에서 낙태를 전면 금지하는 법원
판결이 나와 이 지역의 최대 선거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라고 미 언
론이 9일 전했다.
AP와 블룸버그 통신, 뉴욕타임 스(NYT) 등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대법원은 이날 산모의 생명이 위태 로운 경우를 제외하고 임신 중 모 든 시기에 낙태를 전면 금지하는 과 거의 주법을 다시 시행할 수 있다 고 판결했다.
이 법은 강간이나 근친상간에 의한 임신도 예외로 두지 않는다.
이 주법은 1864년 제정된 법으로, 이후 임신 초기에 낙태를 허용하는 다른 주법들이 제정되면서 사문화 된 상태였다.
하지만 2022년 6월 연방 대법원
이 낙태권을 보장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폐기하고 낙태 허용 여부를
각 주의 결정에 맡긴 뒤 공화당 소
속이었던 애리조나주 당시 법무장
관이 주 법원 판사를 설득해 1864
년의 낙태금지법 집행에 대한 차단
조처를 해제하게 하면서 이 법의 시
행을 둘러싼 법정 다툼이 시작됐다.
주 대법원은 이날 4대 2 판결로 “
연방법이나 주법에 1864년 법령의
운영을 금지하는 조항이 없다”면서
1864년 낙태금지법이 지금 시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법의 합헌성에 대한 추
가적인 의견을 듣기 위해 이 사건
을 하급 법원으로 돌려보내면서 14
일간 효력을 유보했으며 추가로 45
일간의 유예 기간을 뒀다.
이 법에 따르면 낙태 시술을 하
는 의사나 낙태를 돕는 사람은 2∼5
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이전까지 애리조나에서는 임신
첫 15주 동안 낙태 시술을 받을 수
있었다.
현재 주 법무장관인 민주당 소속
크리스 메이즈는 “애리조나가 주
(州)가 아니었고 남북전쟁이 격렬
했으며 여성이 투표조차 할 수 없
었던 시절의 법을 다시 시행하기로
한 오늘의 결정은 우리 주의 오점으
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
다.미 언론은 애리조나주가 공화당
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엎치락뒤치
락하는 주요 경합주 중 한 곳이라
는 점에 주목했다.
낙태 문제가 오는 11월 대선에서
지역의 표심을 좌우하는 최대 쟁점
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고려하듯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애리조나주 대법원
의 판결이 나오자마자 즉각 비판 성 명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수백만 명의 애리조나 주민들은 건강이 위험하
거나 비극적인 강간 또는 근친상
간의 경우에도 여성들을 보호하지 못하는 훨씬 더 극단적이고 위험한
낙태 금지법 아래 살게 될 것”이라 고 지적했다.
이어 “이 잔인한 금지법은 여성
이 투표권을 갖기 훨씬 전인 1864
년에 처음 제정됐다”며 “이번 판결
은 여성의 자유를 빼앗으려는 공화 당 선출직 공직자들의 극단적인 의 제가 반영된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리스 부통령과 나는
▲ 2021년
여성의 선택권을 지지하는 대다수
미국인의 편에 서 있다”며 “우리는
생식권을 보호하기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온라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동 영상에서 낙태 문제에 관해 “각 주 가 투표나 입법에 의해 결정할 것 이며, 결정된 것은 해당 주의 법이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美 안보 위협”…공화 상원
원내대표도 틱톡금지법 지지
미치 매코널 미국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가 중국의 동영상 플랫 폼 틱톡이 미국의 안보를 위협 한다며 틱톡 금지법의 처리를 촉구했다.
8일 로이터통신과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매코널
원내대표는 이날 상원에서 “미국
의 가장 큰 전략적 라이벌이 미국
국토의 수천만 미국인 가정에서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도록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미국 하원은 안보 우려를 이유로 틱톡을 미국
앱스토어에서 퇴출할 수 있도록
하는 틱톡 금지법안을 초당적으
로 통과시킨 바 있다.
이 법안이 상원에서도 통과돼
입법화되면 틱톡 모회사 바이트
댄스는 6개월 내 틱톡의 미국 사
업권을 매각해야 하며 매각에
실패할 경우 구글이나 애플 등
은 앱스토어에서 틱톡 제공이 금지된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틱톡 금지
법에 대해 “중국 정부의 영향을
받는 틱톡 기업체를 매각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수립된 헌법적인
관례에 정확하게 부합한다”라며
“미국 어린이들에게 가해지는 엄
청난 위협의 흐름을 되돌리기 시
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은 상원의 긴급한
관심이 필요한 문제”라며 “나는
중국이 좋아하는 강제와 스파이
행위를 없애기 위한 상식적인
초당적 조치를 지지할 것”이라 고 덧붙였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틱톡에 대
해서는 “중국의 영향력과 통제
가 처음부터 포함돼 있었다”고 지적했다.
상원 표결을 앞둔 가운데 마리 아 캔트웰 상원 상무위원장은 척
슈머 민주당 원내대표, 민주당 소
속 마크 워너 정보위원장과 만나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계획을 세 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는 이 법안이 정당한 절차 없이 특 정 회사를 처벌하기 위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어 헌법적 관점에서 취약하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APR 12, 2024 A 43
4월 미 애리조나주 대법원에서 사건 심리하는 대법관들
▲ 2022년 7월 애리조나주 법원 앞에서 시위하는 낙태권 지지자들
<연합뉴스>
<연합뉴스>
APR 12, 2024 A 44
美대학선수협회, 여성으로 성전환한 선수의 ‘여성경기’ 출전금지
미국 대학 간 운동 경기를 주관
하는 미국대학선수협회(NAIA)
가 여성으로 성(性)을 바꾼 선수
가 여성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워싱턴포스
트(WP)가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NAIA 회장단은
이날 개최한 연례 협의회에서 새
학기가 시작하는 오는 8월 1일부
터는 생물학적 성이 여성이며 남
성으로 성을 전환하기 위한 호르
몬 치료를 시작하지 않은 학생만 대학 간 여성 경기에서 경쟁할 수 있다고 결정했다.
NAIA는 미국 241개 대학을 회 원으로 두고 있으며 이들 대학 은 대부분 사립이고 규모가 크 지 않다.
그러나 성전환자 권리 옹호 단 체들은 NAIA의 이번 결정에 대해 훨씬 규모와 영향력이 큰 미국대 학스포츠협회(NCAA)가 따를 가 능성을 우려한다고 WP는 전했다.
동성애자의 스포츠 참여를 옹
호하는 단체에서 활동하는 애나
베스는 “NAIA의 결정은 NCAA
가 같은 조치를 해도 되는 자유
가 있다는 인식을 줄 수 있다”며
“그런 인식은 매우 잘못된 것”이
라고 지적했다.
현재 NCAA는 성전환 선수의
출전은 각 스포츠 종목을 주관하
는 국제 협회의 지침을 따르도록
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NCAA는 포용성을
주장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공공
예산이 투입되는 경기에 성전환
선수의 참여를 금지한 주(州)에서
는 챔피언십 경기를 개최하지 말
라는 요구를 수용하지도 않아 왔
다고 WP는 설명했다.
지난달에는 생물학적 성이 여
성인 전현직 대학 여성 선수 16
명이 NCAA가 성전환 여성의 여
성 경기 출전을 금지하고 지금까
지 성전환 여성 선수가 받은 상
을 재배정하라고 요구하는 소송
을 제기했다.
미국에서 성전환 여성의 여성
경기 참여는 보수와 진보 진영
의 ‘문화 전쟁’이 벌어지는 전선
중 하나다.
성전환에 반대하는 보수 단체
와 정치인들은 생물학적 여성을
보호해야 한다는 명목으로 성전
환 여성이 같은 경기에서 경쟁
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
장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재
선에 성공하면 “난 남자들이 여
성 경기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겠
다”고 유세에서 여러 번 말했다.
AP통신은 고등학교와 대학교
에 성전환 선수가 몇 명이나 있
는지 집계되지 않았고 소수로 추
정되지만 그런데도 매우 민감한
주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 50개 주 가운데
최소 24개가 특정 여성 경기에 성
전환 여성이 함께 경쟁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억’소리 나는 美대학등록금 “아이비리그 연간 9만달러 넘겨”
미국 대학교 등록금이 계속 상
승하면서 북동부 명문 사립 아이
비리그 대학 대부분의 연간 학비
가 9만 달러(약 1억2천만원)를 넘
길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 등 외
신이 8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대
의 2024~2025학년도 학부생 학비
는 9만2천288 달러(약 1억2천500
만 원)로 아이비리그 대학 8곳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등록금과 기숙사비 및 기
타 경비 등을 모두 합친 금액이다.
코넬대는 9만2천150 달러로 두
번째로 높았고, 이어 브라운대(9만
1천676 달러)·다트머스대(9만1천
312 달러)·예일대(9만975 달러) 순
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프린스턴
대(8만6천700 달러), 하버드대(8만
2천866 달러)는 9만 달러에 육박 하는 수준이었다.
컬럼비아대는 2023~2024학년
도 기준 8만9천587 달러였다고 블
룸버그는 전했다.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학비는 전
년도 대비 3.6~4.5% 상승한 것으 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중위소득(7만4천580
달러)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설명했다.
하지만 이같은 비싼 학비에도 아 이비리그 학교들에 지원하는 학생 수는 여전히 느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일대와 다트머스대, 펜실베이
니아대의 신입생 지원자 수는 올해
9%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하버드대 지원자 수는 5% 하락했다. 이와 관련해 더타임스 는 올해 초 클로딘 게이 당시 하버 드대 총장이 캠퍼스 내 반유대주 의 움직임을 막지 못했다는 지적 을 받으며 사임한 사건이 있었다 고 언급했다.
<연합뉴스>
APR 12, 2024 A 45
인간보다 뛰어난 AGI 내년 등장?…AI 기업들 대체로 “3∼5년”
전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개발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일론 머스
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간 을 능가하는 AGI(범용인공지능)가 내년에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혀 관 심을 끌고 있다.
머스크는 8일 “AGI를 가장 똑똑 한(smart) 인간보다 더 똑똑한 AI 로 정의한다면 아마도 내년에, 예 를 들어 2년 이내에 가능할 것”이 라고 말했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서 진행한 노
르웨이 국부펀드 CEO 니콜라이 탕
겐과의 인터뷰에서다.
머스크는 ‘아마도’(probably), ‘생
각한다’(think) 등의 표현을 사용하
고 구체적인 증거 등에 대한 제시
는 없었다. 그러나 머스크 역시 AI 스타트업 xAI를 통해 AI 모델을 개
발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발언 은 주목된다.
특히 그의 전망은 “5년 이내에 인 간과 같은 수준의 AGI가 등장할 것”
이라는 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의 젠슨 황 CEO의 전망을 크게 앞 서는 것이다.
황 CEO는 작년 11월 뉴욕 링컨 센터에서 열린 뉴욕타임스(NYT) 주최 딜북 콘퍼런스(DealBook Conference)에서 이같이 언급한
바 있다.
오픈AI와 구글, 메타 등 테크 기업 들은 앞다퉈 AI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들 기업은 단순히 텍스트에
답하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이
나 이미지·음성·영상을 생성하는
멀티모달 기반의 AI를 넘어 AGI로
향하고 있다.
바둑의 알파고처럼 한 분야에서
인간을 능가하는 것이 아닌 모든 분
야에서 인간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능가하는 AI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세계 최대’ 미국 생활가전
시장 점유율 1위
삼성전자가 지난해 세계 최대 가전 시장인 미국에서 시장 점유
율 1위를 차지했다.
10일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
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미 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매출 기
준 점유율 21%를 기록했다. 이어
LG전자 19%, GE 18%, 월풀 15% 순이었다.
수량 기준 점유율도 삼성전자
가 19%로 1위였다. GE 17%, LG
전자 16%, 월풀 16% 등이 그 뒤
를 이었다.
또 소비자가 가전제품을 구매
할 때 고려하는 브랜드도 삼성
전자가 32%로 가장 많았다. LG
전자는 29%, GE와 월풀은 각각
28%였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기반
으로 연결성과 사용성을 향상한
신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미
국 가전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
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에서 선보이는 2024년형
비스포크 신제품에 고성능 AI 칩
이나 카메라, 센서를 탑재해 더욱
다양한 AI 기능을 선보였다.
지난 3일부터는 미국 뉴욕 타 임스스퀘어에서 ‘비스포크 AI 패
밀리허브’ 냉장고의 ‘AI 비전 인 사이드’ 기능을 알리는 옥외광고 를 하고 있다.
AI 개발 선두 주자인 챗GPT 개발
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 (CEO)는 최근 “우리는 정말 AGI를
만들고 싶다”며 “(이를 위해) 무엇 이든 다 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가장 발전된 AI 모델 중 하
나인 오픈AI의 GPT-4는 대규모 다
중작업 언어 이해(MMLU)에서 정
답률 86.4%를 기록했다. MMLU는
수학·물리학·역사·법률·의학·윤리
등 50여개의 주제를 복합적으로 활
용한 평가 테스트다.
구글에 따르면 자사의 최신 AI 모
델인 제미나이 울트라는 MMLU에
서 인간 전문가 점수(89.8%)를 넘어
90%의 정답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젠슨 황 CEO
와 같이 5년 이내에 인간 수준의
AGI가 나올 것으로 관측한다. 5년
내로 AI가 인간의 모든 시험을 통
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올트먼 CEO는 향후 4∼5년 이내 에 AGI가 구축될 것으로 보고 있 고, 구글 딥마인드의 공동 창립자 이자 수석 AGI 과학자인 셰인 레 그는 2028년까지 AGI 개발 가능성 을 50%로 본다.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의 CEO 다 리오 아모데이는 이보다 빠른 2∼3 년 이내에 사람이 인간 수준의 성 능을 발휘하는 AI를 사용할 수 있 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시 간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AI 4대 천왕’으로 꼽히는 얀 르쿤 메타 부사장 겸 수석 AI 과학자는 “ 인간 수준의 AI가 언젠가는 나오겠 지만 3, 5년 안에는 안나올 것”이라 며 “시기는 예측하기 어렵고, 우리 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오래 걸릴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APR 12, 2024 A 46
<연합뉴스>
A APR 12, 2024 47
APR 12, 2024 A 48
A APR 12, 2024 49
APR 12, 2024 A 50
A APR 12, 2024 51
70세 맞은 배우 청룽, 건강
우려하는 팬들에 “걱정 마세요”
그는 “내가 벌써 70세가 됐
다고? 충격에서 회복된 뒤 두
번째로 떠오른 생각은 언젠가
내 큰형님 훙진바오(홍금보)
는 메시지를 보냈다.
8일 미국 CNN 방송에 따르
면 청룽은 전날 70세 생일을 맞
아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
얼마 전, 많은 친구가 인터넷에 있는 일부 나의 최근 사진을 봤
고 모두 내 건강에 대해 걱정했 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나는 이 기회를 빌려 모두에게 알리고 싶다. 걱정하 지 마세요!”라면서 “그것은 단
지 내 최신작 영화 등장인물의 모습일 뿐이다. 그 캐릭터를 위
해 나는 흰 머리와 흰 수염을 하 고 늙어 보일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홍콩의 액션 배우이자 할리
우드 스타인 청룽(성룡)이 70세
생일을 맞아 그의 건강을 걱정
하는 팬들에게 걱정하지 말라
는 메시지를 보냈다.
가 한 말”이라면서 “나이들 수
있는 것은 운이 좋은 것이다”
라고 썼다.
그는 “특히 우리 스턴트맨들
에게는, 늙어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우리는 모른
다”고 덧붙였다.
청룽은 무술 영화 출연 초창
기 많은 부상에 시달린 바 있다.
그는 “나는 62년간 엔터테인
먼트 업계에 종사해왔고 나는
여전히 오늘도 촬영하고 있어
운이 좋기 때문에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긴다”면서 과거 활동
사진들을 공유했다.
그는 “이 사진들을 보면 너
무나 많은 좋은 기억들이 떠오
른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나
는 영화를 만드는 것을 사랑하
고, 여러분 모두를 사랑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쟁 명예훈장 수훈
미군 마지막 생존자, 97세로 별세
한국전쟁에서 세운 공으로 미국 명예 훈장을 수훈한 참전 용사 중 마지막 생존자였던 랠프 퍼켓 미
육군 예비역 대령이 97세를 일기 로 별세했다.
8일 미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 국립보병박물관은 퍼 켓 대령이 이날 조지아주 콜럼버
스에 있는 자택에서 잠을 자던 중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1926년 조지아주에서 태어난 그
는 1945년 미 웨스트포인트 육군
사관학교에 입학해 23세에 졸업 하면서 본격적으로 군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 발하자 퍼켓 당시 중위는 일본에
서 창설된 제8 레인저 중대 지휘 관으로 임명돼 부산으로 파견됐다.
같은 해 9월 더글러스 맥아더 장 군이 인천상륙작전을 실행했고 제 8 레인저 중대는 북한군을 38선 너 머까지 후퇴시키는 데 일조했다.
이때부터 퍼켓은 북진 작전을 진 두지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50년 11월에는 청천강 북쪽 의 전략적 요충지인 205고지 점
령 과정에서 중공군에 맞서 맹렬 히 싸웠다.
이때 그는 적의 위치를 파악하려 적의 총격을 유도하기 위해 일부러
레인저 대원과 함께 고지 앞으로
나아가는 위험을 무릅쓰기도 했다.
그는 회고록에서 “나는 기관총
사격을 가하기 위해 열린 공간을
가로질러 달려가겠다고 자원했 다”고 적었다.
하지만 밤이 되자 500여 명의 중
공군이 6차례에 걸쳐 반격을 가했 고, 이 과정에서 박격포와 수류탄
파편에 발과 엉덩이 등을 다쳐 움
직일 수 없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당시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레인저 대원들 이 그의 ‘명령’을 어기고 그를 구 출했다고 한다.
한국전쟁이 끝난 뒤에도 퍼켓
은 베트남전쟁에 참전하고, 냉전
기 독일에서 제10 특수부대를 지
휘하며 육해공 비밀 침투 작전을 이끄는 등의 활약을 하다가 1971
년 전역했다.
퍼켓 대령은 2021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미국 최고
훈격인 명예훈장을 수여받았다.
당시 수훈식에는 방미 중이던
문재인 당시 대통령도 참석했다. 미 군사전문매체 밀리터리닷컴 은 퍼켓 대령의 이날 별세로 이제 한국전쟁에 참전한 공으로 명예훈 장을 받은 생존자는 남지 않게 됐 다고 전했다.
퍼켓 대령에 앞서 2022년 11 월 29일 명예훈장 수훈자 미야 무라 히로시 예비역 하사가 세상 을 떠났다.
퍼켓 대령은 작년 4월에는 미국 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으로 부터 최고 무공훈장인 태극무공훈 장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오찬에 참석한 퍼켓 대령의 휠체어를 직접 밀면서 함께 무대 로 나아가 그의 가슴에 훈장을 달 아줬다.
대통령이 외국방문 중 현지에 서 무공훈장을 수여한 건 당시가 처음이었다.
윤 대통령은 당시 “한국전쟁 참 전용사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 날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퍼켓 대령은 이밖에도 22년간의 군복무 기간 수훈십자훈장과 2개 의 은성무공훈장, 2개의 동성무공 훈장, 5개의 퍼플 하트 훈장 등을 받아 미 육군 사상 가장 많은 훈장 을 받은 인물 중 한 명으로 거론된 다고 NYT는 전했다. 수훈십자훈장은 명예훈장에 이 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무 공훈장이다. 은성·동성무공훈장 은 전시에 혁혁한 공을 세운 군 인에게, 퍼플 하트 훈장은 전장에 서 부상하거나 사망한 군인에게 수여된다.
APR 12, 2024 A 52
홍콩의 액션 배우이자 할리 우드 스타인 청룽(성룡)이 70세 생일을 맞아 그의 건강을 걱정 하는 팬들에게 걱정하지 말라
<연합뉴스>
<연합뉴스>
▲ 8일 별세한 랄프 퍼켓 미 육군 예비역 대령 [사진:연합뉴스]
▲ 홍콩 액션 배우 청룽 [사진출처:연합뉴스]
해안 절벽 따라 이어진 기둥…만재도 주상절리 천연기념물 된다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에 소
개되며 큰 관심을 받았던 전남 신
안 만재도의 주상절리가 천연기 념물이 된다.
문화재청은 만재도의 해안 경관
을 이루는 주상절리(정식 명칭 ‘신
안 만재도 주상절리’)를 국가지정
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계 획이라고 9일 예고했다.
주상절리는 화산 활동 중 지하 에 남아있는 마그마가 식는 과정 에서 수축하고 갈라져 만들어진 화산암 기둥이 무리 지어 있는 것 을 뜻한다.
현재 제주 중문·대포 해안 주 상절리대, 경북 경주 양남 주상절 리군, 포항 달전리 주상절리, 광주
무등산 주상절리대,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 등 5곳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만재도 주상절리는 해안 절벽
을 따라 이어진 기둥이 아름다
운 풍광을 이루는 것으로 잘 알
려져 있다.
만재도는 섬 전체가 중생대 백
악기 시기에 화산 활동으로 만들
어진 암석으로 이뤄져 있다.
이곳의 주상절리는 응회암(凝
灰巖·화산이 분출할 때 나온 화
산재 따위의 물질이 굳어져 만들
어진 암석)이 퇴적될 당시 온도를
알려주는 용결 조직이 고르게 관
찰돼 연구 가치가 크다.
또, 오랜 시간 파도와 바람에 깎
여 만들어진 해안 침식 지형과도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화재청은 “간격과 방향을 달
리하는 주상절리들이 해안 절벽을
따라 다양하게 발달해 있고, 한반
도 백악기의 화산 분화 및 퇴적환
경 해석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
다는 점에서 지질학적 가치가 높
다”고 설명했다.
문화재청은 문화·역사적 가치
가 큰 사찰 건물 2건을 보물로 함 께 지정 예고했다.
전북 고창 문수사의 대웅전은
보물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을
봉안한 건물로, 조선 전기∼중기
에 이르는 건축 양식과 전라도의
지역적 특색이 나타난다는 평가
를 받는다.
계곡 위를 가로지르는 누각(樓 閣·다락처럼 높이 지은 건물)인
경북 의성 고운사의 가운루는 기
존 사찰 누각과는 다른 독특한 구
조로 세워져 자연과 조화를 이룬
점에서 가치가 크다.
두 건물은 당대 사찰 건물과 건
축 양식을 연구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은 예고 기간 30일 동
안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 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천연기 념물과 보물 지정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재청은 옥으로 기물 이나 장신구를 제작하는 국가무
형문화재 옥장(玉匠) 보유자로 김 영희 장인을 인정했다.
김영희 장인은 1970년 김재환 선생의 문하생으로 입문해 옥을
다듬은 뒤 50년 이상 옥 가공 기 술을 연마하며 다양한 전통 공예 품을 선보여왔다.
문화재청은 완초장(莞草匠) 전 승교육사인 양인숙 씨는 명예보 유자로 인정했다.
완초장은 왕골로 돗자리, 방석, 송동이(작은 바구니) 등 기물을 만드는 장인이나 기능을 뜻하며, 양 씨는 건강 문제로 활동이 어 려워지면서 명예보유자로 물러 나게 됐다.
<연합뉴스>
APR 12, 2024 A 53
▲ 만재도 장바위산 [사진출처:연합뉴스]
▲ 장바위산 남쪽 해안 주상절리 [사진출처:연합뉴스]
▲ 주상절리와 ‘남대문바위’(해식아치) [사진출처:연합뉴스]
APR 12, 2024 A 54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조원국 대표 세무사 ※이 글은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한 제한된 지면의 신문 칼럼 이므로, 실제의 개별 케이스에 그대로 적용될 수 없으며, 유사한 케이스의 결과에 대하여 저자에게 직접적인 책임을
비즈니스 매매 (2)
비즈니스 매매는 해당업계에 통용되는 매매가격 결정방식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소매업의 경우에는 매매가격 결정하기 위해서 매상( Sales ) 과 순이익 ( Net Income ) 을 산정하여 일정배수를 곱하여 매매가격을 결정한 다. 이러한 이유에서 판매자 ( Seller ) 가 제시하는 매상과 순이익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자리잡은것이 사실이다. 그렇기에 판매자가 제시하는 정보에 대한 확인절 차가 필요하고 매우 중요하다.
주요한 몇가지 확인절차들을 리뷰해보자.
첫째, 판매자의 매상이 정확한지 확인하라. 매상을 확인하는 방법은 비즈니스 손익계산서, 세일즈 택스 보고자료와 함께 비 즈니스 소득신고세를 함께 확인하며 실제매상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 기간은 보 통 일주일정도 확인하나 업종에 따라서는 그 이상의 시간을 요구하기도 한다. 또 한 판매를 위해 구입한 재고자산이나 재료 및 상품의 양의 변동량을 발견하고 판 매자가 주장하는 매상과 비교 판단할 수 있으면 좋다.
둘째, Mark-Up ( 마크업 ) 을 확인하라. 상품당 구입원가에 어느 정도 이익을 붙여서 판매가 이루어지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손익계산서나 소득신고세에 나타난 매출이익 ( 매출에서 상품원가를 공 제한 차익 ) 과 실제 상품판매시 붙어 있는 가격표와 상품구입 인보이스의 차이 를 비교하여 얼마의 차이를 보이는지를 비교하는 방법이다. 이 비교를 통해서 손 익계산서와 소득신고서에 있는 상품매출이익 ( Gross Profit ) 이 얼마나 실제적 인 이익을 반영하였으며 실제 순이익을 짐작해 보고 얼마나 가까운지도 비교분 석해 볼수 있다.
셋째, 판매자의 세금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라. 각 주별로 정해진 바는 다르지만 비즈니스 전 주인이 세금을 미납한 채로 비즈
니스를 매매할 경우 인수자에게 체금세납의 의무를 지게 하는 규정이 있기에 구 매자는 비즈니스 인수전에 세금완납을 확인하고 확인서를 받아야 한다. 에스크로
를 통할 경우 에스크로 회사에서 대행해 주기도 하지만 인수자가 다시 한번 확인
해 보는것이 안전하다.
넷째, 구입하려는 비즈니스의 지역 변화를 확인하라. 판매자가 비즈니스를 처분하려는 이유는 다양하다. 다양한 이유들 뒤에 주위에 경쟁이 심화될 유사 비즈니스가 들어올 예정이라든지, 주 고객인 큰 회사가 이사
갈 계획이 있는지 등의 숨겨진 이유가 있다면 곤란해진다. 구입할 비즈니스의 인
근 지역의 주변상황을 파악하는것은 반드시 거쳐야 할 작업이다.
다섯째, 비즈니스 자산에 담보가 있는지 확인하라.
구입하려는 비즈니스 자산에 담보가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하며, 채권자들에게 비 즈니스 매각을 알리는 ‘ 비즈니스 매각을 채권자에게 알림 ( Notice to Creditors of Bulk Sale ) 역시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에스크로 회사가 대행해 주기도 하 지만 구매자가 직접 확인해 보는것을 권장한다.
여섯째, 비즈니스 구매와 관련된 자료를 잘 보관하라.
비즈니스 매매를 위해서 판매자 혹은 부동산 에이전시는 매매 비즈니스에 대한
정보를 구매자에게 제공해 준다. 비즈니스 매상, 순이익, 렌트, 각종 비용에 대한
정보등이 이에 속한다. 판매자의 서명과 함께 제공된 내역서의 내용을 꼼꼼히 확
인하고 특히 매출, 순이익, 비용등을 실제 비즈니스와 비교해 보자. 만약 큰 차이
가 날 경우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꼭 확인하고 보관하자.
조원국 대표 세무사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713) 322-0865
APR 12, 2024 A 55
조원국
세/무/이/야/기
회계사의
물을 수
없습니다.
아삭한 파프리카…색깔따라 효능도 달라, 영양 제일은?
파프리카는 과일처럼 아삭아삭 먹을 수 있는 야채이 다. 그런데 이처럼 다양한 컬러를 자랑하는 야채가 있을 까 싶다. 빨강, 주황, 노랑, 초록… 그야말로 일곱빛깔 무 지개처럼 알록달록 다양한 컬러를 자랑한다. 컬러가 달라 지면 왠지 맛도 다르게 느껴지는데, 알고 보면 컬러에 따 라 영양도 효능도 달라진다. 파프리카의 컬러별 영양과 효능을 알아본다.
◆ 비타민C폭탄, 영양만점 파프리카
파프리카는 쓴맛이 없고 단맛이 강해서 생으로 먹기에 좋은 야채이다.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해서 면역력을 올려 주고, 베타카로틴과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항 산화 작용을 하는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데 생으로 먹을 경우, 올리브유 같은 지방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 아진다. 비타민 C뿐만 아니라 비타민 A, E 역시 함유하고 있다. 껍질이 두껍고 색이 선명한 것이 좋은데, 꼭지가 꼿 꼿하게 올라가 있으면 더욱 신선하다.
◆ 빨강 파프리카
빨간색 파프리카는 왠지 매울 것 같지만, 전혀 맵지 않 다. 붉은 색소인 리코펜이 활성산소 생성을 막는 역할을 한다. 노화방지와 관상동맥 질환 예방 효과가 뛰어나고,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칼슘과 인도 풍부하게 함 유되어 뼈 건강과 나트륨 배출 효과가 높다.
◆ 주황 파프리카
주황 색소인 베타카로틴을 섭취하면 우리 몸에서 비타
민 A로 전환된다. 이는 시력 보호 등 눈 건강에 도움이 된 다. 멜라닌 색소 생성도 억제해 피부 미용에 탁월하다. 주 황색 파프리카는 다른 색의 파프리카에 비해 비올라, 캡 산틴, 루테인, 지아잔틴, 크립토잔틴, 카로틴, 라이코펜 과 같은 더 많은 종류의 카로티노이드를 포함하고 있다.
◆ 노랑 파프리카
샛노란 파프리카는 과일처럼 아삭아삭 생으로 먹어도 맛있다. 피라진 성분이 풍부해서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 아주기 때문에 고혈압, 심근경색 등 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높다. 또한 풍부한 플라보노이드가 혈관의 벽도 튼튼하게 강화해준다. 예쁜 노랑색이 샐러드나 토핑으로 제격이다.
◆ 초록 파프리카
초록색 파프리카는 피망과 헷갈리기 쉽다. 초록색 파 프리카는 작은 피망과 달리, 훨씬 크고 오동통하며 단맛 이 강하다. 파프리카 중 열량이 가장 낮고 클로로필 성분 이 풍부해서, 노폐물 배출을 도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 다. 열량이 낮은 만큼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아서, 다 이어트에 제격이다.
<코메디닷컴>
“당뇨병, 전 단계 왜 이리 많나?”… 췌장암 위험 높이는 이유가?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
준 30세 이상 당뇨 유병자는 605만 명이나 된다. 당뇨
병 전 단계는 1497만 명으로 추정되어 ‘당뇨 대란’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엄청난 숫자다. 전 단계는 철저 히 혈당 관리를 시작하면 당뇨병으로 진행하지 않지
만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당뇨병이 위험한 이유와 췌 장암과의 관계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췌장암 환자의 당뇨 유병률 일반인 3배 이상… 가족력 없는데 갑자기 당뇨?
당뇨병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눈, 콩팥, 신경, 심장, 뇌, 말초혈관 등 다양한 전신 합병증의 원인이 된다. 특히 췌장암 관련성에 주목하는 의사들이 많다. 우리 나라 췌장암 환자의 당뇨 유병률은 28~30%로 일반인
(7~9%)의 3배 이상이다. 제2형 당뇨병이 있는 경우 췌장암 발생 위험은 1.8배로 높아진다. 국가암정보센 터는 당뇨를 장기간 앓고 있거나 가족력 없이 갑자기 당뇨 진단을 받은 사람은 일단 췌장암 검사를 받을 것 을 권하고 있다.
당뇨가 췌장암 원인 vs 췌장암이 당뇨 원인
당뇨는 췌장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췌 장암으로 인한 내분비 기능 장애가 당뇨를 일으킬 수 있다. 5년 이상 당뇨를 앓고 있는 경우 췌장암 발생률 이 증가한다는 연구 보고를 볼 때 당뇨병은 췌장암 위 험을 높인다. 반면에 췌장암 진단 2년 전 정도에 흔히 당뇨가 발생하고, 수술을 통해 췌장암 세포를 제거하 면 3개월 이내에 당뇨가 호전되기도 해 췌장암이 당 뇨병을 일으킨다는 견해를 뒷받침하고 있다. 어느 주 장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당뇨와 췌장암과의 관계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췌장암 발생에 식습관도 영향… 당뇨병 발병 과정과 비슷
최근 들어 식습관이 췌장암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나오고 있다. 여러 역학 연구에서 육 류나 지방, 탄수화물의 과도한 섭취, 지나친 열량 섭취
와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이 위험 요인으로 지목되 고 있다. 당뇨병도 이와 비슷한 과정을 거친다. 질병이 생기는 원인이 비슷하니 당뇨병과 췌장암의 관련성이 부각되는 것이다. 췌장암의 위험 요인은 흡연이 가장 크고 만성 췌장염, 가족력 등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당뇨 환자, 전 단계 모두 식습관 중요… “탄수화물, 단순당 잘 조절해야”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당뇨가 있으면 췌장암 발
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당뇨 환자
는 꾸준히 치료를 받고 식이요법을 철저히 지켜야 한 다. 당뇨 전 단계인 경우도 당뇨병으로 진행하지 않도
록 생활 습관을 관리해야 한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 방, 단순당, 염분의 과다 섭취를 줄이고 특히 탄수화물 을 줄여 전체 에너지의 55~65% 섭취하면 혈당 개선 에 도움이 된다. 혈당 조절을 돕는 식이섬유가 많은 채 소, 통곡물, 해조류를 충분히 먹는 게 좋다.
당뇨는 결코 가벼운 병이 아니다. 지난 코로나19 유 행 중 자주 들었던 위험한 ‘기저 질환’이다. 대규모 감 염병 유행 때면 입원률과 사망률이 높아지는 병이다. 평생 잘 관리하면 건강수명을 누릴 수 있지만, 관리에 소홀하면 온몸에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오래 앉아 있 었다면 지금 바로 일어나 몸을 움직이자.
<코메디닷컴>
APR 12, 2024 A 57
같이 있으면 너무 ‘피곤한’ 사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함께 있거나 일을 하면, 피곤한 사람들이 있다. 가족이든 동료이든 같은 공간에서 오래 있으면 긴장감과 피로도가 상승하는 것이다. 인간관계로 인한 피로도가 상승 한다면, 소통방법을 체크하고 바꿔보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 없이 편안하게 소 통할 수 있는 인간관계는 건강에도 이롭기 때문이다. 좋은 인간관계는 심혈관, 관 절, 뇌에 전달되는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고, 인생을 이끌고 갈 동력이 된다. 피곤 한 ‘인간관계’ 대처법을 알아본다.
◆ 잔소리 대신, ‘느슨하게’ 대하기
누군가가 잔소리를 하면 심호흡을 하면서 상대 역시 평소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 를 받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너무 빡빡하게 대하지 말고, 서로 느슨하게 대 해주면 스트레스가 오히려 줄어든다. 자신의 생각이나 습관에만 집중해 엄격하게 대하는 것보다, ‘여유’를 갖고 느슨하게 대해본다.
◆ 비난 대신, ‘나’를 주어로 말하기 상대를 비난하거나 흠을 잡지 않는 의사소통 방법을 찾아야 한다. 상대가 설거지 한다고 약속해놓고 하지 않았다면 “당신은 게을러” “당신은 도대체 왜 이 모양이 야”라고 하기보다 “내가 힘들어. 당신이 설거지를 할지, 아니면 내가 가서 치워야 할지 모르겠네”라고 말하면 더 좋은 결과를 낳는다.
◆ 상대에 대한 ‘기대감’ 낮추기
항상 행복할 수는 없다. 서로에게 좀 짜증을 낸다고 관계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그런 순간에 상대를 다그치지 않고 너그럽게 넘기는 태도가 중요하다. 상대를 포용 하는 자세는 ‘기대감’을 낮추는 것부터 시작한다.
◆ 자신의 힘든 점, 솔직히 말하기
상대가 치약 뚜껑을 닫지 않았다고 짜증을 낼 때, 사실 그 문제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중요한 것은 ‘말하지 않은 감정’에 있다. 실은, 상대의 어떤 점이 나를 괴 롭히고 있는지 이야기한다.
◆ 혼자만의 시간으로, 인간관계 균형 맞추기
베란다의 한 코너든 아니면 집 밖에 안전한 장소든,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를 찾는다. 즉, 혼자만의 시간과 장소를 통해서 인간관계의 친밀함과 거리두기 의 균형을 맞춘다.
◆ 너무 사소한 일에 얽매지 말기
인생은 생각보다 짧다.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기 전에 과연 그럴 만한 가치가 있 는 일인지 돌아본다. 즉 너무 사소한 일에 얽매이지 말고, 넓은 시야로 바라보는 자 세가 필요하다.
<코메디닷컴>
하루 한번 실컷 웃으면 의사를 멀리한다… ‘웃음’의 진짜 효능
나이 들수록 잘 웃는 사람은 좋은 인상 덕 분에 어디서나 환영받는다. 그런데 웃음이 실제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 최근 과학자들은 사람만이 지닌 이 웃음의 건강 효과에 주 목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선 과학자들이 웃 음과 건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병원들 은 웃음을 질병치료의 수단으로 쓰고 있다. ‘하루 한번 실컷 웃으면 의사를 멀리한다’는 속담이 사실로 입증된 셈이다. 고통과 스트 레스를 줄이는 ‘웃음’의 효능을 알아본다.
◆ 실컷 웃으면 보약보다 낫다, 면역력 상승!
사람이 웃을 때는 얼굴에 있는 15개의 근 육이 움직이며, 특히 포복절도할 때엔 신체 내부기관이 진동하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 고, 호흡량도 늘어난다. 20분 동안 웃는 것 은 3분 동안 격렬하게 노 젓는 것과 운동 량이 비슷할 정도이다. 과학자들은 웃고 나면 면역력이 높아진다 는 사실을 확인했다. 사람들이 개그 프로그 램을 보고 나면 우리 몸의 군대격인 백혈구 와 면역글리불린은 많아지고, 면역을 억제 하는 코르티졸과 에프네피린이 줄어든다. 또한 웃는 동안 뇌에서 엔돌핀과 엔케팔린
등의 물질이 나와 고통이 줄어들고 스트레
스가 풀린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 웃음의 매커니즘, 왼쪽 전두엽과 관련
사람이 어떻게 웃게 되는지, 구체적인 매
커니즘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과학자
들은 왼쪽 전두엽의 아래와 뇌중간 윗부분
이 겹치는 영역이 웃음을 관할한다고 본다.
이 부분은 이성적 판단을 주관하는 전두엽
과 감정을 맡는 변연계가 만나는 곳이다.
이 곳은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많
은 신경세포들로 빼곡히 차있다.
미국 UC샌프란시스코 연구팀은 16세 소
녀의 왼쪽 전두엽을 전기로 자극했더니 약
한 전류에선 미소를 지었으며, 강한 전류
에선 깔깔 웃으며 쾌활하게 행동했다고 ‘ 네이처’지에 발표한 바 있다.
◆ 그럼 가짜 웃음은?
일부러 웃어도 건강에 좋아!
미국에선 수많은 병원에서 유머도서실과 유머이동문고 등을 운영하고 있다. 뉴욕의
콜럼비아장로교병원에선 코미디치료단까
지 발족했고, 하버드대에선 ‘유머 치료’를 주제로 대규모 심포지엄도 열렸다. 우리나
라에선 유머 치료를 도입한 병원은 없지만, 가정에 중환자가 있을 경우 재미있는 얘기
를 들려주고 즐거운 비디오를 보여주는 것
이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억지로 웃는 것도 효과가 있을 까? 미국 UC샌프란시스코 연구팀은 “사람
이 특정한 감정표현을 흉내 내면 몸도 거
기에 따른 생리적 유형을 띤다”면서 일부
러 웃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
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억지로 웃는 것
은 스트레스가 될 수 있지만, 재미있는 이
야기에 과하게 웃어주거나, 자주 웃는 표
정을 연습해보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APR 12, 2024 A 58
A APR 12, 2024 59
A APR 12, 2024 APR 12, 2024 61 A 60
APR 12, 2024 A 62
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한 가족은 한 배를 탄 사람들이다.
가장을 중심으로 온 가족들의 목적이 같
아야 잘 되는 가정이다.
한 기업도 한 배를 탄 사람들이다.
기업의 대표와 회사원들의 방향과 목적
이 같아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다.
한 나라는 큰 배를 탄 사람들이다.
나라의 대표와 온 국민이 방향과 목적이
같아야 강한 나라가 될 수 있다.
2024년도에는 적어도 74개국에서 중요 한 선거가 실시된다고 한다.
한국도 이번 주에는 투표가 끝나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가 된다.
결과에 따라 한국이라는 나라의 방향과
목적이 결정될 것이다.
한 교회도 한 배를 탄 사람들이다.
교회도 방향과 목적이 같아야 한다.
보이지 않는 우주적 교회의 선장은 예수 님이시다.
보이는 선장으로 각 교회마다 목사를 세 우셨다.
예수님은 우주적 교회의 선장으로서 한
한 배를 탄 사람들은 방향과 목적지가 같아야 한다.
목적지의 비전을 가진다.
최종 목적지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이다.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이 세상에 교회를 세우려 함이었다.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마 16:8)고 하셨다.
“이 반석”은 신자들의 확실한 신앙고백 이이라는 바탕 위에 주님의 교회가 세워진 다는 뜻이다.
예수님은 “내 교회”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교회를 지키시려고 두 가지의 권세를 주셨다.
하나는 세상과 음부와 권세를 이기는 능 력이다.
다른 하나는 천국 열쇠를 주셨다.
이 열쇠를 가지고 교회가 무엇인가를 열
면 하늘에서 열리고, 교회가 이 땅에서 무 엇인가를 매면 하늘에서도 매인다.
예수님이 보내심을 받은 목적은 이 땅에 주님의 교회를 세우는 일이다. 그러므로 교회의 목적은 예수님의 목적 과 같아야 한다.
왜 그래야 할까?
전 우주적 교회의 총괄 선장이 예수님이 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든 지상교회의 목적은 예수
님의 목적과 동일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 의 목적은 교회의 목적 과 같고 교회의 목적은 교회를 든든히 세워나가
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 목적을 이루어 나가 야할까?
예수님과 우리의 목적과 사명이 같다면 방식도 같아야 한다.
우리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는 것은 순전 히 은혜일 뿐이다.
우리는 부르심을 받을만한 아무런 자격 도 조건도 없었다.
우리가 주님으로부터 사명을 받은 것은 은혜로 받은 것이다.
은혜 없이는 부르심도 없고 부르심의 은
혜가 없으면 사명도 없다.
조건도 없이 자격도 없이 소명자로 부르 심을 받은 사도 바울은 그 사명을 어떻게 이루었는가?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14:8)
사도 바울은 나는 내 것이 아니라 “사나 죽으나 주의 것”으로 여겼다.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
하여 죽는 삶”을 통해서 사명을 완수하셨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받은 부르
심의 사명을 어떻게 이루셨는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
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을 자기 목숨 을 내어주심으로써 성취하셨다.
APR 12, 2024 A 63
APR 12, 2024 A 63
APR 12, 2024 A 64
APR 12, 2024 A 64
종교기관
APR 12, 2024 A 65 광고접수: 매주 화요일까지
APR 12, 2024 A 66
연상호 감독 “‘기생수’, 공존에 대한 이야기…시즌2 구상 있어”
“원작 만화 ‘기생수’는 인간과 다 른 생명의 공생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사실 ‘기생한다’는 말과 ‘ 의지하며 살아간다’는 말은 어떻게 보면 같은 말일 수도, 다른 말일 수 도 있겠죠. 그 뉘앙스의 차이를 어 떻게 보여줄지 고민했어요.”
영화 ‘부산행’(2016)과 드라마 ‘지 옥’(2021)의 연상호 감독이 1990년
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만
화 ‘기생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생
수: 더 그레이’로 돌아왔다.
연 감독은 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기생수: 더 그레이’ 공개
를 기념해 기자들을 만나 “주인공
수인과 그의 몸에 기생하게 된 ‘하
이디’가 상대와의 공존을 인정하는
방식이 극적으로 그려지길 바랐다”
고 연출 의도를 설명했다.
원작 만화 ‘기생수’는 어느 날 지
구에 떨어진 의문의 기생 생물들 이 인간의 뇌에 침입해 육체를 지 배하고 다른 인간들을 포식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기생수: 더 그레이’는 원작의 설정을 그대로 빌려오면서 한국을 배경으로 새로 운 인물들이 등장하는 스핀오프( 파생작)다.
괴한의 공격에 크게 다친 주인공 정수인(전소니 분)에게 기생수 ‘하 이디’가 침투하는데, 다친 수인을 살 리는 데 집중하느라 하이디는 수인
의 몸을 완전히 지배하지 못하고 서
로 한 몸에 공존하게 된다.
연 감독은 “서로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도 없는 수인과 하이디가
차츰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고 연출 의도를 설명했다.
감독의 설명처럼 수인과 하이디
는 원하든 원치 않든 서로 공존하
는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점차 깨
닫는다.
‘기생수: 더 그레이’는 지난 5일
공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
도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스트
리밍 서비스 순위를 분석하는 플릭
스패트롤에 따르면 ‘기생수: 더 그
레이’는 지난 7일 넷플릭스 세계 1 위에 올랐다.
연 감독은 다른 지역보다도 일
본에서의 반응이 어떨지 우려했다
고 한다. 원작을 만든 나라이고, 원
작 팬이 가장 많은 나라이기 때문
이다. 우려와 달리 ‘기생수: 더 그
레이’는 일본에서도 지난 6·7일 2 위를 기록했다.
연 감독은 “일본에서 2천만 부 넘
게 팔린 만화가 ‘기생수’인 만큼 그
들이 드라마를 어떻게 받아들일까
걱정했다”며 “원작의 세계관을 인
정하면서 새로운 이야기를 다룬 스
핀오프라서 좋게 봐주신 것 같다”
고 말했다.
다만 드라마가 원작 만화를 그대 로 답습한 것은 아니다. 기생수가 오
른손에 침투해 주인공과 대화를 주 고받는 원작과 달리 드라마 속 하이
디는 수인의 얼굴 절반 정도를 차지
하고 서로 대화하지 못하는 점 등은
차이가 있다.
연 감독은 “원작 내용을 현지화 한 것이 아니라 원작 만화에서 다
루는 사건이 벌어지는 동안 한국 에서 벌어진 일을 그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설정의 변주에 대 해 “수인과 하이디가 서로를 이해 하는 과정이 극적으로 그려지려면 그만큼 소통이 어려워야 한다고 생 각했고, 그래서 서로 대화하지 못하
고 성격도 완전히 다르게 설정했다”
고 말했다.
‘기생수: 더 그레이’의 말미에는
기생생물 제거를 위한 전담팀 팀장
최준경(이정현)의 앞에 일본에서 온 ‘이즈미 신이치’라는 남성이 찾아온 다. 그는 자신이 기생생물 전문가라 고 소개한다.
이즈미 신이치는 원작 만화의 주 인공이다. 불과 몇 초 동안 등장한 신이치 역할은 2018년 영화 ‘아, 황 야’로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남
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스다 마사 키가 맡았다.
연 감독은 원작의 주인공을 ‘기생
수: 더 그레이’에 등장시킨 이유를 “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긴 어렵지
만, 뒷이야기에 대한 구상이 있다”
며 “만약 시즌2가 제작된다면 신이
치가 등장한다는 점은 말씀드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 감독은 시즌2 제작 여부 에 대해선 “그건 제가 결정할 수 있 는 게 아니라 넷플릭스의 결정이 있
어야 한다”며 웃어 보였다.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출발한 연 감독은 2016년 첫 실사 영화 연출 작인 ‘부산행’이 1천100만 관객을 동원해 영화계를 놀라게 했다. 이 후 첫 드라마 연출작인 2021년 ‘ 지옥’ 역시 넷플릭스 글로벌 1위 를 차지했다.
마찬가지로 연 감독이 연출하는 ‘지옥’ 시즌2는 촬영을 모두 마치고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 중 공개를 앞두고 있다. 연 감독은 “’지 옥’ 시즌2를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며 미소 지었다.
<연합뉴스>
A APR 12, 2024 67 E-mail:satxlcc@gmail.com 210-463-3700 코리안저널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A APR 12, 2024 67
샌안토니오
Versi the Salon & SPA
남녀 헤어컷
일반 파마
매직
컬러 하이라이트
디지털 셋팅 펌
영 업 시 간
화요일 ~ 토요일: 오전 9시30분 ~ 오후 7시
휴무: 일요일 / 월요일
Tel. 254-220-8349
APR 12, 2024 A 68
1844 Nacogdoches, San Antonio, TX 78209
Pre-K to 7th grade
수업료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교사 수시모집
MORE INFORMATION
www.sakorean org/k-school
210-9159-3477
한인회 웹사이트: satxkorean.com
- 샌안토니오 한인회 ----------------
- 샌안토니오 교회연합회 ------------
facebook.com/nurikoreansa @nurikoreanschool 샌안토니오 한인 커뮤니티
- 샌안토니오 노인 상록회 ------------
- 샌안토니오 섹소폰 선교회 ----------
210)823-6428
502)551-5495
210)317-1960
408)499-9191
- 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지국 --------
- OB 골프회 ----------------------
- YB 골프회 ----------------------
- 강원도민회 ---------------------
- 탁구회 -------------------------
210)463-3700
210)316-6926
360)846-5115
210)488-2807
210)884-1735
- 볼링회 -------------------------
210)884-2176
- Jonea Korean Dance Group -------
210)317-1960
A APR 12, 2024 69
SAN ANTONIO NURI KOREAN SCHOOL
“영혼을 닦는 법은?”
나이가 들면서 슬슬 고장이 나기 시작한다.
천생연분 (천생배필)
천생연분 (천생배필)
쉬고 버티면 지나갈 것 같은 근육통증도 물리 치료를 받아야 풀린다.
우리의 육신은 통증이 오기 때문에 관리를 할 수 밖에 없다.
통증이 오지 않고 어느 날 자신의 존재를 갑자기 나타내는 병이 더 무서운 것이다.
육신의 통증이 그렇다면 우리 마음의 통증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
마음으로 움직이는 우리의 영혼도 관리하는 시대가 되었다.
영혼이라는 단어가 낮설게 느껴지기도 할 것이다.
비정한 엄마…美서
달리는 차 밖으로 밀어낸
8개월 아기 숨져
“옛날에 코끼리 노총각하고 허리가 절록 한 개미 처녀가 눈이 맞아 결혼을 했단다. 그런데 코끼리 신랑이 심장병이 발짝하여 첫날 밤도 못 치루고 죽고 말았단다. 이걸 어째!.. 다음날 장례 행열에 신부 동생 개미가 “언니야! 이제 어떡하우 형부와 첫날밤도 못 치루고 갔으니 이제 어떻게 살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30
대 여성이 생후 8개월 된 아기를
다음날 장례 행열에 신부 동생 개미가 “언니야! 이제 어떡하우 형부와 첫날밤도 못 치루고 갔으니 이제 어떻게 살아”
그러나 과학이 발달하고 물질이 풍요로운 현대 사회에 재 평가되고 있는 키워드다.
주행 중인 차 밖으로 밀어내 숨지
언니를 위로 한답시고 반복해서 말하니
영적인 건강이 무엇인가? 큰 의미의 정신 건강으로 포함 된다. 우리의 삶에 영혼의 의미..
게 하고 본인도 극단적 선택을 하 는 사건이 벌어졌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9
부 해변 레돈도비치의 한 교차로 근 처에서 시속 100마일(161㎞)이 넘
는 속도로 차를 몰다 가로수와 충돌 해 현장에서 숨졌다. 당시 그는 차에 혼자 타고 있었으며, 경찰은 그가 극 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언니를 위로 한답시고 반복해서 말하니 눈물만 흘리면서 장례행열 뒤를 따르던 언니 개미가 “야 !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걸 너희 형부를 어느 세월에 다 묻을수 있나 이게 문제다 이것아“ 했다는 것이다.
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사건을 알리
“야 !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걸 너희 형부를 어느 세월에 다 묻을수 있나 이게 문제다 이것아“ 했다는 것이다.
영적인 건강, 정신건강이 삶에 미치는 영향과 결과가 너무 크다.
면서 “가족 분쟁이 두 건의 살해와 자살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세상살다 보면 큰 코끼리 묻을 순간이 아니면 이냥저냥 웃고 사십시다.
‘쟝발장’처럼 먹고 사는 빵 때문에 감옥으로 가는 사건보다
보지 말아야 할 곳을 훔쳐보고 찍지 말아야 할 곳을 몰래 찍고..
알콜, 약물중독, 마약 등으로 범법행위를 더 많이 일으킨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30
분께 용의자인 여성 대니엘 존슨
조사 결과 존슨은 이날 차를 몰고 나오기 직전 자택에서 동거하던 남
성을 살해한 뒤 도주하던 중이어던 것으로 밝혀졌다.
안 그라요?.. 천생연분 천생배필은 “내 얼굴에 웃음나게 웃음짓게 하는 그 사람이 바로바로 천생배필이고 천생연분이란 것이다”
나이가 들어감은 무엇인가?
(34)이 포르쉐 스포츠유틸리티차
살아생전 우리 외할머니가 하신 말씀입니다.
(SUV)를 타고 LA 카운티의 서부 컬
버시티의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어느 목사님과 나눈 대화를 적어봤습니다.
더 오래 건강하게 사는 삶의 욕구도 있지만 누구나 맞이 할 죽음이 기다리는 것이다.
나는 얼만큼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까?
어느 목사님과 나눈 대화를 적어봤습니다. 우린 하나님 뜻안에서 더 큰 찬양의 입술을 부부가 함께 모우고 있으니.. 천생연분 보다 더 강한 위에서 주신 사명과 헌신의 회복입니다.
차에 함께 타고 있던 존슨의 두 어
천생연분 보다 더 강한 위에서 주신 사명과 헌신의 회복입니다.
그것은 육신의 건강뿐 아니라 영혼의 건강, 영적인 건강이 함께 가야하는 것이다.
영과 육을 어떻게 현명하게 관리하는지? 알고 싶어지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할렐루야!
린 자녀가 차 밖으로 내던져져 도 로에 추락했다.
생후 8개월인 영아는 치명적인 부
상으로 현장에서 사망했고, 9세 어린
이는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서울사랑의부부합창단 정 진 현 장로
경찰은 엄마인 존슨이 달리는
이날 오전 7시 35분께 LA 서북부
에 있는 그의 아파트에서는 현관문
서울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차 밖으로 아이들을 밀어낸 것으
로 보고 있다.
이 사건 발생 후 30분쯤 뒤인 오
전 5시께 존슨은 LA 카운티의 중서
이 열려 있는 것을 수상히 여긴 이웃 들이 집안을 살피다 한 남성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사망자는 존슨과 함께 살던 제이엘 런 채니(29)로 확인됐다. 이 집에서는 존슨과 그의 두 자녀, 채니 등 4명이 살고 있었다. 경찰은 존슨이 이날 오전 3시 40 분께 채니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 기로 채니를 찔러 숨지게 한 것으 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발견된 흉기에서는 생물학적 증거 가 검출됐다. <연합뉴스>
APR 12, 2024 A 70 DEC 1, 2023 70
<연합뉴스>
종교 칼럼 1, 2023
종교 칼럼 종교 칼럼
A APR 12, 2024 71
APR 12, 2024 A 72
A APR 12, 2024 73
APR 12, 2024 A 74
A APR 12, 2024 75
美법원 “아들 방치해 교내 총기사건 발생 책임”…부모에 징역형
미국 고등학교에서 총기로 다 른 학생을 살해한 10대 소년의 부 모에 각각 10∼15년의 징역형이 선고됐다.
9일 AP 통신 등 미 매체 보도에 따르면 미시간주(州) 오클랜드 카 운티 법원은 과실치사(involuntary manslaughter) 등 혐의로 기 소된 제니퍼 크럼블리와 제임스 크 럼블리 부부에게 최소 10~15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앞서 배심원단
은 지난 2∼3월 이들 부모에게 각
각 유죄를 평결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오클랜드
카운티 옥스퍼드 고교에서 학생
4명을 숨지게 한 이선 크럼블리
의 부모다.
범행 당시 15세였던 이선은 이
미 1급 살인죄 혐의 등에 대해 유죄
를 인정하고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이들 부모가 집에 총기
를 방치하고 아들의 정신건강에
대해 무관심했다는 증거를 토대 로 이들에게 과실치사 혐의를 적
용해 기소했다.
검찰은 재판 과정에 ‘부모의 무
관심으로 아들의 정신적인 문제
가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악화했 고, 결국 총기 참사를 유발했다’는 취지로 부모의 책임론을 강조했다.
부친은 범행에 사용된 권총을 아들과 함께 구매했고, 권총을 보 관한 침실 서랍을 잠그지 않았다.
셰릴 매슈 판사는 “이번 판결은
잘못된 양육에 관한 것이 아니며
다가올 폭주 열차를 멈출 수 있었
던 행동을 하지 않은 반복된 부작
위에 대한 유죄 판결이다”라고 설
명했다.
학교 총기 사건 가해자의 부모에
게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형사
책임을 인정한 것은 미국에서 이
사건이 처음으로, 법조계 안팎에
서 관심이 쏠렸다.
<연합뉴스>
APR 12, 2024 A 76
E-mail:kjhou2000@yahoo.com 713-467-4266
코리안저널 중남부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APR 12, 2024 A 76
독자 기고 / Elisa’s 노트
나는 내가 궁금하다
참으로 낯선 모습이다.
수십년을 함께 살아온 듯한데, 알듯 모를 듯 늘 타인이다.
이 엄청난 괴리감은 단 하나의 너무나도 가볍고 아주 얇은 물 체속에 완벽하게 투영되는 안과 밖이다. 지금까지 만난 수백 수 천 수만의 페르소나다. 이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이 생 기고 난 후로 아직도 이 질문에 대한 분명한 답을 알지 못한다.
누구세요? 당신은?
물음이 골똘해지는 날은, 하염없이 걸어 보기도 한다.
어떤 곳 구석 자리에 앉아 10시간을 꼼짝도 않고 시간을 잃 어버리기도 일쑤였다.
참 어리석은 헛수고이지만, 사실 얻은 것도 있다.
그러다 보니 생긴 습관이 궁금할 때마다 그에게 질문을 하 는 것이다.
왜 그래야 해? 그게 옳은 선택일까? 더 좋은 방법은 없어? 어 떻게 할 거지?
이러한 질문 때문에 사사건건 부딪치는 경우가 더러 자주 있다.
‘이 옷을 사야 할까? 왜 이게 꼭 필요해? 그것 없으면 벗고 다녀?
그건 낭비야! 다음 기회까지 미루어 봐! 분명 필요하지 않 을 꺼야!’
맥알렌
‘이 여행을 가야할까? 어떡하지? 이것만은 양보할수가 없어! 버킷리스트야! 그럼 뭘 포기해? 결국 너 하고싶은거 다하잖아? 그렇네? 그럼 언제 누굴 돌아봐? 10억 가졌을때? 100억 가졌 을때? 죽을때?’
‘죽기전까지 아프리카에 우물 하나 파주자던 희경이 부탁은 어떡해? 가난한 교회는 어떡하고? 지하방 소윤이는 밥도 없는 데? 굿 네이버스 에드린은 너무 가슴아파? TV나온 독거노인 그 집은? 내 이웃은? 내 언니는? 불쌍한 조카 진수는?’
배가 너무 불러 세상만사 원하는게 없이 나른할 때, 비싼 핸 드백을 들고 모임에 갔다올 때, 그 속에 그는 참으로 인간적이 고도 가련한 슬픔을 동시에 느낀다. 이기심에서 물러서거나 이 타적인 아량을 관철하지않는 가장 편협된 결정장애를 가져오 는 이기적인 타협은, 결국 여러 이유와 명분으로 스스로를 합리 화 시키며 때론 스스로 위안까지 한다. 한끼의 끼니가 없는 사람들의 절망이 이 세상 구석구석 보이 지 않는 눈물로 가득 하다는 것을 동시에 떠올리면서도, 눈을 찔끈 감아버리듯, 세상의 슬픔들로 부터 마음의 눈을 감아 버 리는 것이다. 이러한 죄책감은 심할 때는 꽤 오랫동안 따라 다 니며 괴롭히기도 한다.
그러다 언젠가부터 나의 주님을 끌여들였다.
‘나를 가장 잘 알고있는 나의 친구 주님! 당신의 생각은 어 떤 걸까요?’
‘이 선택이 당신이 보시기에 좋으신가요?’
보여지고 있는 이의 욕망과, 보고 있는 이의 연민의 줄다리기, 이것은 회피하고 싶은 내속에 내가 너무 많은 가면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형벌,
코리안저널 맥알렌
E-mail:loveloislee@gmail.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714-944-4541
972-876-0891
선택의 자유를 주신 천상의 숙제 때문이다.
내가 가장 궁금해야 할 사람, 남이 아닌 나에게 질문해야하는 이유, 나는 어떻게 살고 있지?
나는 어떻지? 이 선택은 나와 누군가를 위해 최선인지, 행복 의 가치와 기준은 무엇인지, 나를 찾는 시간, 내 삶에 영향을 주는, 내 삶을 좌우할 나 자 신, 나를 알아 차리는 것, 스스로의 질문은 내게 스스로의 영감이다. 호기심과 관찰이 다. 나를 바꾸는 것은 질문이다.
어느 날 갑자기 나를 빤히 바라다 보고있는 모습에 무척 놀 란 후부터, 아니 더 정확하게 충격을 받은 후부터, 거울을 들여다보는 횟 수가 줄어 든건 사실이다.
극구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나이에 비례하는 변화 때문만은
아닌 다른 이유가 있다면, 분명한 게 하나 더 있다. 속이 끝까지 훤히 들여다 보이는 가
련하고 이기적인 한 인간의 노쇄한 모습이 너무 애처롭게 바라 다보고 서 있었기 때문이다.
이젠 제발, 더 이상의 질문을 하지 말아달라는 듯, 곧 눈물이 쏟아질 거 같은 퀭한 두눈은 욕망을 따라 급급하게 살아온 시간 의 주름사이로, 한줄기 빛나는 영혼의 길을 따라 나아갈 간절함 인양 아득한 메아리에게 묻고 있다.
당신은! 정말 누구세요? 혹시 저를, 아시나요?
2024.03.17. 저녁에 거울을 보다가
김 엘리사 chalet700@gmail.com
제일 교회 선교특별예배 성령의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행1:8)
◇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이음-동행-섬김! 중에 있는 제일교회는 교회의 기도와 성령운동의 하나로 외부초청강사를 모시고 제2차 특별예배를 준비했습니다.
함께 오셔서 선교현장을 나누시고 교회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 972-876-0891
일시: 2024년 4월 14일 주일 오전 11시
강사: 이승환 선교사
(선교지: 남아프리카공화국)
APR 12, 2024 A 78
N. WARE RD. McAllen, TX 78504 (오번과 107 하이웨이 사이)
10600
APR 12, 2024 A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