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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대한체육회
‘최고’ 보다‘최선’ 의 결실 거두자! 제19회 달라스 미주체전 후원의 밤, 3만5천불 후원금 답지 역대 최대 200여명 원정 선수단… 최고 성적도 기대 두 달 남짓 남은 2017년 달 라스 미주체전을 앞두고 휴스 턴 체육회(회장 최병돈)는 지 난 8일 토요일 오후 7시 한인 회관에서 ‘2017년 미주체전 참가를 위한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2015년 워싱턴 미주체전에 15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종 합 11위의 성적을 거두었던 휴 스턴 대표팀은 올해는 16개 경 기단체 중 검도, 수영, 씨름을 제외한 총 13개 종목에서 200 여명 선수단이 출전하여 원정 규모로는 역대 최대의 선수단 을 꾸릴 예정이다. 이날 미주체전 후원의 밤에 앞서 제19회 미주체전 대회 장인 안경호 재미대한체육회 장과 장덕환 달라스 미주체전 조직위원장을 초청하고, 오영 국 휴스턴대한체육회 상임고 문, 민학기 미주체전 휴스턴 공동후원회장, 최종우 미주체 전 준비위원장과 최병돈 체육 회장이 패널로 참석하는 기자 회견이 열렸다. 미주동포사회의 ‘디아스포라’ 안경호 대회장은 달라스 미 주체전은 체전 역사상 최대 규 모의 체전이 될 것으로 예상되 며 참가지역 및 경기종목 역시 최대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했 다. 또한 “미주한인동포사회 의 디아스포라적 행사로 그 역 할을 감당하고 있다”고 말했 다. 안 대회장은 휴스턴을 시 작으로 미주 각 도시들을 순방 하며 대표단을 격려하고 힘을 실어줄 것이라 말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25%의 한
인 혈통만 있어도 참가 자격 이 주어지기 때문에 재외동포 의 참가 자격 범위를 휠씬 넓 혔다고 말했다. 안 대회장은 “휴스턴은 인 접도시인 달라스에서 대회가 개최되는 지리상 인접성을 갖 고 올해를 최고의 기회로 삼아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고 말하고 “즐겁게 준비하고 기 쁜 마음으로 참여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장덕환 미주체전 조직위원장 은 올해는 DKnet 라디오를 통 해 행사를 실시간 중계할 예정 으로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 재 95%의 준비 진행상황을 보 이며 역대 최고의 대회를 치루 면서 동포사회가 하나가 되는 대회로 만든다는 각오를 보였 다. 또한 의사협회나 간호사 협회와의 협조를 강구하며 만 약의 사태에도 대비하고 있다 고 밝혔다. 최병돈 체육회장은 “다시 맞는 미주체전의 기회에서 휴 스턴의 위상을 알릴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최 회장은 특히 여러 동포들 의 후원으로 대회를 두 달을 남 긴 상태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 두는 것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체육회 임원들의 헌 신적인 협조와 동포들의 기대 와 격려의 손길을 기억하며 좋은 결실을 거두겠다고 각오 를 보였다. 최종우 체전준비위원장은 4 월 말까지 60~70%의 준비상 황을 보이고 5월말까지는 최종 선수 명단에 나올 수 있도록 각 경기협회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비상연락망 등 사전 조 직망을 점검하고 기존의 선수 단에 추가로 선수단을 선발하 여 보다 많은 동포들이 미주체 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한다는 계획을 전하는 등 체육회의 오랜 경험과 관록으 로 이번 체전을 든든히 이끌어 가고 있었다.
4만5천불 이상 예산 필요 이날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총 3만5천불이 모금되었다. 뱅크 오브 호프는 5천불짜리 대형 체크를 전달하며 선수단 의 선전을 기원했다. 민학기 공동후원회장은 어려 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휴스턴 동 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김기훈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민사회에서 미주체 전이 미주 동포들의 에너지를 모으고 화합과 동참하는 계기 로 삼아야 할 것이며 많은 종 목에서 선수들이 갈고 닦은 기 량들을 잘 발휘해 휴스턴의 명 예를 높이기를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이날 휴스턴 체육회 산하 각 경기협회장들이 소개되었고 동포들은 힘찬 박수로 선전을 기원했다. 최병돈 회장은 이날 안경호 미주체전 대회장과 오영국 상 임고문, 민학기·유유리 휴스
턴공동후원회장에게 각각 감 사패를 전달했다. 최병돈 회장은 이번 체전에 총 4만5천~5만불 정도의 예산 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달라스 체전에서 ‘최고’ 보다는 ‘최선’의 결실을 거둔다는 목표로, 남은 기간 동안 총력을 기울이며 동 포들의 후원과 기대에 부응하 겠다는 각오를 재차 전했다. 한편 김준홍 체육회 홍보이 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행사 에서는 정세종 97호 이매방 류 살풀이 이수자의 ‘네 영 혼의 춤’ 공연이 있었다. 정 세종 단장은 국립무용단에서 도 활동했으며 평소 한국의 춤을 널리 알리며 특별히 재 외동포들을 위해 동포들의 한 을 풀고 세대를 함께 어우르는 춤을 추며 공감대를 쌓아왔다. 이어 챔피언스 태권도 시범단 의 태권무와 삼색디딤의 부채 춤 들이 이어지면서 미주 최대 의 동포들의 체육축제 한마당 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무대들 을 마련했다. 한편 미주체전 후원의 밤은 휴스턴 총영사관, 휴스턴 노 인회,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한인회, 경제인협회, 해병전우 회, 베트남참전전우회, KCC, KASH가 공식 후원했다. 또한 Bank of Hope와 코리 안저널을 비롯한 휴스턴 한인 언론사들이 후원하며 휴스턴 한인커뮤니티의 저력을 발휘 할 휴스턴 체육회 선수단들 에게 뜨거운 성원의 마음을 전했다. <변성주 기자>
광고안내표 Korean Journal i APR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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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 경제단체
총영사관 --------------- (713)961-0186 민주평통 --------------- (8 32)573-7741 교육원----------------- (713)961-4104
경제인협회(홍권의) ------ (713)834-5430 휴스턴지상사협회(심영보) -- (713)871-1174 상공회(데이빗 김) ---------(713)868-8323 한인소매인협회(이정석) ---- (281)235-3419 미용재료상협회(권옥인) ---- (832)752-6894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 (832)498-3827
휴스턴 한인단체 한인회(김기훈)----------- (713)984-2066 코리안커뮤니티센터 (데이빗신)(713)781-2322 노인회(하호영) -----------(713)465-6588 한인학교이사회(데이빗신) -- (713)781-2322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한빛한국학교(강원웅) ---- (832)265-8741 휴스턴한인간호협회(황영주) (832)819-2294 시민권자협회(송규영) ----- (713)294-1128 체육회(최병돈) ---------- (832)283-0196 이북 5 도민회 (김수명) ---- (832)283-2888 KASH(벤자민 신) ------- (832)633-5689 한미여성회 ------------ (832)296-7664 Youth코러스이사회(조명희) (281)467-8665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휴스턴텍사스호남향우회(유경)- (832) 723-6475 휴스턴 전.현직 기자동우회(김용만)- (281)773-5003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832)725-4929 목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오송전통문화원(최종우) --- (832)275-4989 농악단 -----------------(281)854-7856 텍사스사진회(김상주) ----- (713)339-0778 휴스턴한인문화원(박원빈)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Youth코러스(지휘자 한종훈) - (409)291-3210 문학동호인회(고영대) ----- (281)857-3578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832)722-4424
휴스턴 학술단체 재미과학기술자협회 ----- (713)798-1517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이준상)-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재향군인회미중남부지회(김진석)- (832)428-3100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 체육단체
기독교교회연합회(두지철) - (832)461-9400 교역자협의회(이인승) ---- (832)264-9566 남침례교텍사스남부지방회(안병성) - (281)804-0669 남선사(염경) ------------ (713)467-0997 정토회 ---------------- (832)798-3357
휴스턴체육회(최병돈) ---- (832)283-0196 휴스턴용선협회(Steve Cho) - (832)606-7043 휴스턴베드민턴협회(황현민) -(530)304-1350 골프협회(김정연) -------- (832)646-8366 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수영협회(윤재학) --------- (832)744-2940 휴스턴농구협회(이광숙)---- (713)208-2867 아이스하키협회(최장규) ----(713)679-3635 야구협회(윤찬억)--------- (713)385-2156 휴스턴축구협회(유지영) --- (832)606-2567 휴스턴탁구협회(김기춘) --- (713)371-6587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태권도협회(송철) --- (832)455-1144 볼링협회(송영석) -------- (832)858-0447 소프트볼협회(김장섭) ---- (832)704-6005 씨름/유도협회(박찬호) --- (832)387-1515 휴스턴골프협회(이세홍) -- (832)523-9229 축구동호회 휴스턴OB축구단(이한주) (832)472-3743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281)255-255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휴스턴 봉사단체 난곡장학회(김명용) ------ (832)275-6654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휴스턴 전우회 6.25참전국가유공자회(천병로) - (832)647-8423 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정태환) - (832)326-4620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특전전우회 ------------- (832)876-8111 ROTC휴스턴호우회(김진석) - (832)42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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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APR 14, 2017
SINCE 1982 A 13
A 14 휴스턴 한인사회
APR 14, 2017 Korean Journal
제18기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추천위원회 당연직, 줄줄이 사퇴로 일단‘진정 국면’ 자문위원 미달 현상 초래할 수도
▲이재근 전 한인회장
지난 주 여론을 뜨겁게 달구었던 18 기 민주평통 추천위원회 선정 문제가 진정 국면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어쨌 든 이번 주말까지는 모든 자문위원들 의 인선이 마무리져야하기 때문에 추 천위원회 구성만으로 시간을 허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배창준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장의 기자회견 이후 지난 7일 오후 12시 소 나무가든에서는 한인사회 원로들 18 명이 이번 사태에 대한 의견들을 주고 받고 각각 연판장에 서명했다. 이후 10일(월) 이재근 전 한인회장 을 선두로 조명희 유스코러스 이사장, 이상일 전 한인회장, 최병돈 체육회장 이 공관을 방문해 추천위원회 재구성 을 요청했다. 그러나 면담을 요청한 자리에 휴스 턴 한인회에서 이상진 수석부회장과 김종만 부회장이 예고도 없이 배석하 면서, 사실상 김명준 부총영사의 입장 과 설명을 듣고 오는 것으로 만족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근 전 한인회장 은 김명준 부총영사가 “평통 사무처 지침에 따랐다고 주장하는데 더 이상
반박할 수가 없었 다”고 하면서 한 인회 임원들이 배 석하고 있어 매우 불편한 자리였다 고 말했다. 그러나 “한인회장이 정 파적 이유를 들어 누구를 빼라 말라 한 것에 대한 책임 을 져야 한다면서 한인회장의 추천 위원회에서 뺄 것 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김명준 부총영사는 기자들의 취재를 허락하지 않았지만 한인회 임원들을 옵저버 역할로 참석토록 했다. 갈등 해소에‘원칙’만 고수 11일(에는 김기훈 한인회장과 배창 준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장이 각각 동포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것에 책임 을 지고 추천위원회를 사퇴했다. 대신 한인회와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에서 는 각각 다른 임원 한명씩을 추천위원 회에 참여시키기로 결정했다. 배창준 회장은 “11일에 사무처에 항의와 함께 사퇴 의사를 통보했다” 며 동포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점에 서 사퇴를 결정한 것이지만 당연직 에 남아 주기를 원하는 이재근 회장 님을 비롯한 어르신들의 수고와 중재 에 따르지 못한 점은 죄송하게 생각 한다고 전했다. 김기훈 회장도 “나 역시 태극기 집 회에 개인자격으로 참석하려고 했던 만큼 정파적인 면에서는 자유롭지 못 하다”면서 결과적으로 동포사회에 물의를 일으켰기 때문에 사퇴하는 것
이 옳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여 러 사람들의 의견 중 자신의 의견만 이 지나치게 강조됐고 3.1절 행사에 서 불거졌던 노인회장의 발언 역시 그 냥 지나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 고 강변했다. 한편 11일까지 접수된 18기 민주평 통 자문위원 신청서는 40명 안팎으로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추천 위원회 선정 문제 뿐아니라 정권 교 체라는 정치적인 분위기와 맞물려 전 에 없는 미달 현상이 예상되고 있다. 김명준 부총영사은 일련의 사태에 대해 11일 오후 12시 기자들을 소집 해 그간의 사태들을 설명했다. 그러 나 “사무처 원칙에 따랐다”는 동 일한 주장과 입장만을 고수하고 있었 고 오히려 이번 사태에서 자의반 타 의반 논란의 한 축의 담당했던 김기 훈 한인회장의 입장을 두둔하고 있어 결국 감정적인 간극을 줄이는 역할을 하지 못했다.
특히 정파적인 문제에 대한 공관의 입장은 이해할 수 있어도 정파적인 범 주와 무관한 인사들에 대해서도 역시 한 치의 양보 없는 공관의 타협없는 주장은 ‘운영의 묘’를 발휘하지 못 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변성주 기자>
부고 강두경 초대 평통 휴스턴협의회장 별세 강경준 24대 한인회장의 부친이 자 1, 2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 스턴협의회장을 역임한 고 강두경 회장이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휴스턴에서 무역업을 하 면서도 휴스턴 한인상공회와 세계 한인무역인연합회 창립을 주도했고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초대 회장 과 2대 회장을 역임하며 평통의 기 반을 닦았다. 특히 휴스턴 한인성당
창립과 성당에서 운영하던 한글학 교를 범 동포사회에 귀속해 현재 의 한인학교를 탄생시키는데 앞장 서는 등 휴스턴 한인동포사회에 많 은 업적을 남겼다. 장례식은 지난 11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메모리얼 옥에서 있었고 장례미사가 12일 수요일 오전 10 시 천주교 본당에서 엄숙히 진행 됐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양원호 기자>
KOREAN JOURNAL APR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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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APR 휴스턴 14, 2017 Korean A19 한인사회
Korean휴스턴 Journal APR 14, 2017 A16 한인사회
휴스턴 한인사회도 스캠(SCAM)·보이스피싱 사기 주의보
인터넷이나 전화, SNS 등을 이용 한 신종 사기들이 판을 치면서 휴스 턴 동포사회에도 피해 사례들이 나오 고 있습니다. 휴스턴요식업협회 배승원 회장은 최 근 자신이 당했던 스캠(Scam) 피해 사 실을 본지에 제보해왔다. 배 회장은 작년 11월경 우편으로 ‘2017 Annual Records Solicitation
Form(연례 회사 기록 양식)’을 받았 는데, 발송처도 ‘Texas Council for Corporation’으로 정부 관련기관처 럼 보였다고 한다. 주변에 문의해 보 고 별다른 의심 없이 150불의 서비스 료와 함께 서류 양식을 완성하여 송 부했는데, 이후 체크를 결제해간 기관 추적이 불분명했을 뿐 아니라 이후에 도 2차례나 동일한 우편물이 발송돼
오자 이를 이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 했던 것이다. 휴스턴 경찰국의 김기훈 경사는 배 회장의 케이스가 스캠(Scam) 사기라 고 확인해주었고, 이미 이와 유사한 피해 사례들도 많이 접수되었다고 동 포사회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 것으 로 알려졌다. 이번 피해 사례의 경우는 CPA나 전 문가들이 보기에도 쉽게 식별이 어렵 다는 것이 더 문제였다. 한편 NCR(National Corporation Research)에서는 미국 전역에 걸쳐 ‘Council for Corporation’에 각 주(State) 이름을 붙인 스캠 사기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경고하며 미 국 무부 웹사이트에도 이러한 경고가 게 시됐다고 밝혔다. 배승원 회장은 “이민사회에서 정부 기관에서 보낸 것처럼 보이는 서류들 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며 이런 약 점을 노린 사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배 회장은 얼마 전에는 Centerpoint Energy 회사를 사칭한 보이스 피싱 (Voice Phishing)으로 자칫 1천달러 이상을 사기당할 뻔한 일도 있었다며, 날로 치밀하고 지능적으로 변하는 사 기행각들에 더 많은 주의와 정보가 필 요할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연방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 FTC)는 지난 해 ‘소수민족 스캠 방지 미디어 브 리핑’에서 전화를 이용한 사기 사건 이 가장 많은데 초근에는 국세청(IRS) 직원을 사칭한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 고 보고했다. 특히 노인들이나 언어장벽이 있는 이민자들에게 스캠이나 보이스피싱 같은 신종 사기들의 노출이 더 쉽기 때문에 “피해 사례들을 서로 공유해 달라”며 “동일한 피해자들이 생기 지 않도록 언론사들도 협조해달라” 고 당부했다. <변성주 기자>
앨 그린 하원의원, 유나이티드항공 승객 끌어내기 기자회견 “고객과 직원, 회사 모두에 나쁜 정책 바꿔야”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을 강제로 끌 어내리고 이 승객의 피 흘리는 모습이 SNS를 통해 알려지며 물의를 빚었던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소동에 대해 휴 스턴의 앨 그린 하원의원이 지난 11일 화요일 오전 휴스턴 언론사들과 기자 회견을 갖고 유나이티드 경영진의 사 실 인정과 재발 방지를 위한 회사 정책 의 변경을 요구했다. 이 기자회견장에 는 아시안부동산협회(이하 AREAA) Dawn Lin 전 회장 등 아시안계 단체 들의 대표자들과 아프리칸 아메리칸 인권 운동 단체에서도 참석해 이 사건 이 아시아계에 대한 인종차별적 요소 가 있음을 공동으로 성토했다.
앨 그린 하원의원은 이날 “유나이 티드 항공은 끌려나간 그 승객이 공 격적으로 대응해 발생한 불가피한 사 고였으며, 오버 부킹을 정리하는 과정 에서 발생했다고 회사측의 책임을 부 정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항공사 와 고객간의 관계에 대한 이런 부당한 대응은 공정하지 않으며, 유나이티드 항공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신 들의 잘못된 정책을 수정해야 한다” 고 언급했다. 앨 그린 의원은 특히 “현재의 유나 이티드의 정책은 고객과 직원 그리고 회사 자체를 위해서도 나쁘다”면서 “모든 고객은 이 같은 강제적인 끌
어내림으로부터 보호 받아야 한다. 만약 이 런 일이 그 누구에게도 책임을 묻지 않고 누군 가에게 일어난다면, 법 적 처벌 없이 우리 모 두에게 일어날 것”이 라고 지적했다. 최초 중국계 의사로 알려져 웨이보에서 6 억회의 조회수를 기록 하며 중국계의 반발을 불러왔던 이 피해자는 베트남계 내과 의사 데이비드 다오(69)로 밝혀졌으 며, 다음날 환자에 대한 수술이 예정
되어 있다는 이유로 항공사의 퇴거 요 구를 거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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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7 한인사회Journal APR휴스턴 14, 2017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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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과기협 남텍사스지부
2017 수학·과학경시대회… 130명 재능 겨뤄 KOEA·KWiSE·코리안저널 등 각계 후원 늘며 질적 향상도 이끌어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유 재훈, KSEA)가 주최한 수학경시대회 가 8일 미국 내 39개 지역에서 일제 히 열렸다. 휴스턴 지역이 포함된 남텍사스 지 부의 경시대회는 예년과 같이 천주교 회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총 130명이 참가했 는데 어스틴 컬리지 스테이션에서 12 명을 비롯해 멀리 루이지애나 베튼루 지에서도 1명의 학생이 참석하는 등 높은 열기를 보였다. 수학경시대회는 응용영역에서 25 문제가 출제됐으며, 고교생 대상의 과학경시대회는 12문항에 75분이 주 어졌다. 올해 대회에서 메모리얼 고등학교 에 재학 중인 10학년 루이스 김(Luis Kim)학생은 응시 수준을 높여 11학년 시험을 치렀는데도 수학에서 단 한문 제만 틀려 11학년 1등상을 차지했다. 최석주 경시대회 준비위원장은 “출 제문제의 난이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전국대회에서도 상위권에 들 가능성 이 높다”고 귀띔했다. 입상자에게는 학년별로 1위에게는
시했는데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이 끌었다. 솔루션학원에서도 축적된 데 이터로 정리한 대학입시를 위한 전략 및 학자금 신청에 대한 정보들을 강 의해 학부모들로부터 “매우 유익했 다”는 피드백이 전달됐다.
텍사스 주지사상과 장학금 50불, 2위 휴스턴 시장상과 장학금 30불, 3위 휴 스턴 총영사상과 장학금 20불이 각각 수여됐다. 특히 본지 코리안저널 뿐 아니라 KOEA(한미석유오일엔지니어협회, 회장 류상수)가 후원했고 올해부터는 여성과학자협회(Korean Women in Science and Engineering, KWiSE)가 동참하며 행사 의미를 더했다. KWiSE 남텍사스지부의 김지은 회장은 고등학
신임 휴스턴총영사에 김형길 국립외교원 교수부장 외교부는 지난 4월 7일 13명의 공관장 인사를 발표하고 휴스턴 총 영사에 김형길 국립외교원 교수부 장을 임명했다. 신임 김형길 휴스턴총영사는 53 세로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하고 외무고시를 통해 외교부에 입 사해 외교부 정책총괄과장, 벨기에 대사관과 남아프리카공화국대사관 공사참사관을 거쳐 2015년까지 뉴
욕 부총영사를 지냈고, 국립 외교원 교수 부장으로 활 동해 왔다. 김형길 신임 휴스턴총영사 는 오는 18일 휴 스턴 공관에 부임할 예 정이다. <변성주 기자>
생 응시자 중 수상한 여학생 3명에게 50불의 상금을 별도로 수여했다. 김 회장은 “STE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분 야에 여학생들의 관심과 진로 선택을 장려하기 위해 작은 시도를 한 것”이 라며 겸손해하면서도 향후 시상 범위 를 초등학교와 중학교 여학생까지 넓 힐 수 있기를 바라고 있었다. 또한 시상식 사회를 맡은 안용준 변 호사는 ‘Frankin Award’라는 특별 상을 만들어 전 학생들에게 상금 봉 투를 나눠주었는데 “Everybody is winner”라는 메시지로 미처 순위에 들지 못해 아쉬워하는 학생들에게 용 기와 희망을 전해준 훈훈한 대회였다. 이번 대회 성적은 과기협 본부로 전달돼 전국 랭킹이 매겨진다. 학 년별 전국 1~3위는 별도로 시상 한다. 학생들은 5월중 웹사이트 (ksea.org)에서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첫 시도로 경시대회와 별도로 학부모들을 위해 휴스턴 총영 사관에서 김현재 영사가 나와 국적법 과 병역법에 대한 설명과 상담을 실
◇수학부문: ▲4학년: 1위 Brian Kim, 2위 Jeesoo Kim, 3위 Eunjae Kang ▲5학년: 1위 Alexander Jun, 2위 Chloe Kim, 3위 Haseong Jang ▲6학년: 1위 Hansol Shin, 2 위 Philmore Jeon, 3위 Heesoo Kim ▲7학년: 1위 Jihu Lee, 2위 Alan Moon, 3위 SooYeon Yang ▲8학 년: 1위 Gunjung Kim, 2위 Seungjin Seok, 3위 Joanna Ko ▲9학년: 1위 Jamie Lee, 2위 Bokyung Jeon, 3위 Dasol Ahn ▲10학년: 1위 Minhye Kang, 2위 Dohyung Kim, 3위 Dale Kang ▲11학년: 1위 Luis Kim, 2위 Minjung Kim, 3위 Haechan Yang ◇과학부문: ▲4학년: 1위 Brian Kim, 2위 Allie Moon, 3위 Jeesoo Kim ▲5학년: 1위 Ji Heon Sung, 2 위 HyeonSik Sung, 3위 Daniel Jang ▲6학년: 1위 Philmore Jeon, 2위 Hoyoung Park, 3위 Christine Lee ▲7학년: 1위 Andrew Jung, 2위 Rachael Lee, 3위 SooYeon Yang ▲8 학년: 1위 Daniel Choi, 2위 Andrew Kim, 3위 Brent Freeman ▲9학년: 1위 Chris Park ▲10학년: 1위 Ryan Jung, 2위 Dale Kang ▲11학년: 1위 Heesoo Jung <변성주 기자>
Korean휴스턴 Journal APR 14, 2017 A18 한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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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
5차 총회에서‘6개 결의문’채택 북핵 저지 100만인 서명 운동, 해외 22개 지회 중 인구비율별 1위 기록 작년 연말 향군학당을 끝으로 잠시 중단됐던 재향군인 미중남부지회 월례 모임이 4개월 만에 재개됐다. 김진석 회장의 갑작스런 수술과 회 복 기간이 그간의 공백기를 가져왔지 만 지난 7일 오후 5시 2017년 정기총 회로 재회한 향군 사무실은 자리가 없 을 정도로 꽉 찼다. 이날 사회를 본 오영국 부회장도 “휴스턴 재향군인회 미 중남부지회 는 창립 5년밖에 안된 작은 모임이지 만 한인단체 어디와도 견줄 수 없을 만큼 회원들의 참여도가 높다”며 회 원들과 김진석 회장의 리더십에 박수 를 보냈다. 천병로 이사장(6.25참전전우회 회 장)은 하호영 노인회장이 대독한 격 려사에서 “오늘날 조국의 현실이 불 확실하고 불안한 상황에서 직접 총칼 들고 싸우지는 못하지만 깨끗하고 충 성어린 정신력으로 조국이 종북 좌파 세력에게 넘어가지 못하도록 정신적 투쟁을 하자”고 호소했다. 이날 5차 총회에서 재향군인회 미 중남부지회는 총 6개항에 걸친 결의 문 채택했다. 주요 내용은 ▷조국의 불행한 사태를 야기시킨 국회의원들
▷각종 노조, 사이비언론, 헌재 판사 들 ▷5.9 선거를 통해 좌파정권을 세 우려는 자유민주주의 음해세력 ▷북 한에 대해 각각 경고내용을 발표했다. 다섯 번째로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생존방법은 핵무기 보유이며, ▷자유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현재의 전쟁 위 기 상황에서 전시 안보 대통령 리더 가 나오기를 촉구했다. 김진석 회장은 이러한 결의문을 한 국은 물론 영문으로 번역해 미국 전 역에도 전파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악 상황에 준비해야 김 회장은 또한 작년에 향군 본부가 주최한 북핵저지 100만인 서명운동에 서 휴스턴 중남부지회에 할당된 인원 이 500명이었는데 동포사회의 적극적 인 참여와 호응으로 600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했다. “이는 세계 22개 지 회 중 인구비율별로 1위의 성적을 거 둔 것”이라면서 “향군모임이 작은 모임이지만 안보 문제 등을 대변할 수 있는 신중한 단체로의 역할이 크다” 고 강조했다.
휴스턴 해병대 전우회
해병대 창설 68주년 기념식 15일(토), 코리아하우스서 개최 휴스턴 해병대 전우회(회장 이광우) 는 오는 15일(토) 오후 7시부터 코리 아하우스에서 해병대 창설 68주년 기 념식을 갖는다고 알려 왔다. 이광우 제18대 휴스턴 해병대 전우
회장은 “핵.미사일 발사, 장사정포 테 러 위협 등 최근 북한의 노골적인 도발 로 대한민국의 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안보에 앞장서온 해병대의 창설 68주년 기념식을 통해
휴스턴의 안보 의식을 더욱 확고하게 하는 자리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하 고 “휴스턴의 해병대 전우회원들과 명예회원, 단체장들을 비롯 해병대를 아끼고 사랑하시는 한인 여러분 모두
한편 2017년 재향군인회 미중남부 지회의 향후 주요 활동 일정으로는, 우선 5월부터 매월 첫째 금요일에 향 군 학당을 실시한다. 단 5월에는 한국 의 대통령선거일(5월 9일) 이후인 둘 째 금요일인 5월 19일에 갖는다. 하기 휴강(7~8월)을 제외하면 총 5회의 향 군학당이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6.25 참전 미군 전사자 위령비 참배가 Bear Creek Park에서 있으며, 11월 11일 미 향군의 날 시가행진에도 참여한다. 아직 장소는 미정이지만 미 향군과 리조트 투어도 계획하고 있다. 이날 향군 회원들은‘대한민국의 평 화’와 ‘한미동맹’,‘향군 발전’ 을 위해 만세삼창으로 제5차 정기총 회를 마쳤다. 한편 이날 회의 중 “희생 없이는 평 화도 없다”며 일말의 희망을 갖고 전 쟁을 준비해야 한다는 발언들도 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했던 휴스턴 총영사 관의 김현재 안보단체 담당영사는 그 러나 “한국에서 전쟁이 나야 한다” 는 식의 발언이 나오는 것은 매우 위 험하다며 우려를 표했다. <변성주 기자>
참석해 주셨으면 한다”고 초대했다. 한편 대한민국 해병대는 1949년 4 월 15일 손원일 제독의 건의로 창설 되었다. 최초 380명으로 출발해 한국 전쟁 중 통영상륙작전에서 해병대 1개 중대가 인민군 대대병력을 격파 ‘귀 신잡는 해병’이라는 별칭을 얻었으 며 인천상륙작전, 수도탈환작전, 도솔 산 전투, 김일성고지 공방전 등을 거 치며 ‘무적 해병’의 칭호를 얻었다. 문의: 281-451-8297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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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학교
“능동적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가 되자” 휴스턴 한인학교 공개수업 가져…‘맞춤형 교육’ ‘참여 학습놀이’ 휴스턴 한인학교(교장 박은주)가 학 부모들을 상대로 전 학급 공개수업을 실시하며 봄학기 일정의 중간점검과 함께 한인학교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타진했다. 지난 8일 토요일 오전 9시 50분부터 유치1~4, 초등1~5, 중고급2~4반 까 지 총 13학급은 학부모들과 박정란 휴 스턴 교육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약 50 분간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각 학급마다 학생들에 대한 수준과 진단을 토대로 준비한 수업들이 공개 되었는데, 학생들은 평소와는 다른 학 습 환경에 교사의 지도에 집중하지 않 거나 수줍어하는 모습들도 보였다.
▲ 유치1반
▲ 초등4반
각 교실을 일일이 돌아보며 공개수업 에 참관했던 박정란 교육원장은 “수 업의 질이 상당히 좋았다”며 학부모 들에게 신뢰를 보태주었다. 또한 “공 개수업에서 본 자녀들의 모습이 실제 상황과는 다르다는 것을 염두하고 대 신 평소에 자녀들의 학습 내용에 대해 관심을 갖고 물어보라”고 조언했다. 공개 수업 이후에 실시한 학부모 간 담회에는 부엌에서 점심봉사를 위해 부엌에 있던 학부모들까지 약 20여명 이 참석했는데, 신창하 KCC 이사장도 학부모들 틈에서 간담회 내용을 주의 깊게 경청했다. 박은주 교장은 한인학교에 자녀를 처
▲ 유치4반
음 보내는 학부모들은 물론 기존의 학 부모들에게도 평소 관심이 잘 미치지 않았던 학교 소개나 규칙 등을 개략적 으로 소개했다. 유치반, 초등반, 중고 급반의 교육목표에 이어 13개 반 각각 의 특징과 학습목표도 세분화하여 설 명했다. 한인학교 중고급 1반은 성인 반·대학생반이었는데 이번 학기에는 학생 구성이 이뤄지지 않아 운영되지 않고 있었다. 졸업해도 계속 이어지는 연결고리 올해 휴스턴 한인학교는 총 5명의 졸 업생을 배출한다. 이들은 졸업 후에도 보조교사로 활동하면서 봉사활동 크레
딧을 쌓을 수 있다. 또한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가 차세대 교사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제 공하는 리더십 어워드(NAKS Leadership Award)를 받을 수 있다. 이 프 로그램은 한인학교 혹은 한국학교에 서 봉사하는 대학생이나 고등학생들 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차세대 교사 들을 격려하고 협의회와의 연결고리를 이어가려는 취지에서 1년을 주기로 봉 사활동 시간을 적립, 시상해오고 있다. 박은주 교장은 학사 일정과 행사를 안내하면서 “특히 작년부터 한인학교 PTA 학부모회(회장 김현미)의 적극적 인 협력과 참여로 절기에 맞는 행사들 이 성공적으로 치러졌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올해도 설날행사로 만두 빚 기를 실시하며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서 높은 호응을 받았는데, 앞으로 추석 행사로 송편 빚기, 김장행사 등도 전통 학습과 즐거운 참여 학습놀이 두 영역 을 충족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김현미 PTA 학부모회장은 “아이들 이 꾸준히 한인학교에 다니면서 집에 서 해주지 못하는 교육을 한인학교에 서 배우고 있었다”며 한인학교의 중 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한인회관 주차장 안쪽의 놀이 터 조성 역시 학부모들의 의견이 반영 된 좋은 사례라며 “학교 전반에 대한 궁금한 점이나 건의 및 조언들을 부지 런히 교장 선생님 등 학교 측에 제안 하는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휴스턴 한인학교는 5월 첫 주에 13년 만에 재 발간하는 교지를 학생들 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박은주 교장은 과거 ‘푸른나무’의 교지 제호도 ‘ 늘푸른나무’로 바꾸는 등 학교 발전에 대한 비전을 곳곳에 투영하고 있었다. <변성주 기자>
KOREAN JOURNAL APR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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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휴스턴 Journal APR 14, 2017 A34 한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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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한인사회 초청, 익스프레스 론 론칭 행사 열어 금종국 한미은행장,“한인사회협력 강화, 텍사스 시장 영업 확대”발표 한미은행(행장 금종국)은 지난 11일 화요일 저녁 6시 한인타운 인근의 페 리 스테이크 하우스 식당에서 중소기 업과 사업가들을 위한 ‘한미 익스프레 스 융자’ 프로그램 론칭 행사를 갖고, 앞으로 휴스턴 한인사회와 협력을 강화 하는 등 텍사스 시장에 대한 진출을 본 격화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행사 에 한미은행 측에서는 금종국 행장과 Bonnie I. Lee 전무(Chief Operating Officer) 등 최고 경영진을 비롯해 텍 사스 지역 본부 관계자 등이 총출동했 으며, 김기훈 한인회장, 신창하 KCC 이사장, 앤박 문화원장, 윤건치, 윤찬 주, 마크 심 KCC 상임이사, 최영기 한 인회 이사, 최종우 미주체전준비위원 장 등을 비롯해 다수의 한인사회 관계 자들과 익스프레스 론 상품과 관련해 한미은행측에서 초청한 휴스턴 고객들 도 참석했다. 금종국 한미은행장은 인사말에서 “ 한미은행은 1982년 설립 이후 지금까 지 미주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 왔으 며, 미주 한인계 은행들 중 2위로서 종 전의 SBA론 뿐 아니라 이번에 비즈 니스 오너들에게 유용한 SB Express
Loan 상품을 론칭하는 등 한인 사회의 성공에 필요한 여러 서비스들을 해오 고 있다”라고 말하고 “앞으로 텍사 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한 인사회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은행이 이번에 론칭한 <한미 익 스프레스 대출>은 중소기업들이 간편 하고 신속하게 융자를 받을 수 있는 프 로그램으로 중.소규모 사업체 운영시
필요하기 마련인 1만~25만 달러 사이 의 소액 융자를 복잡한 절차 없이 사업 주의 크레딧만으로 간단하게 받을 수 있는 획기적인 상품이다. 이 프로그램 의 가장 큰 특징은 온라인으로 대출을 신청해 복잡하던 절차가 쉽고 간편해 졌으며 대출심사 과정이 빠르게 진행 되는 것은 물론 진행 상황 역시 고객이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 융자는 재고 확충, 매장 확대 및 사업체 운영 자금 등
다양한 용도를 위해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한미은행은 2016년 말 기준으 로 자산: 47억134만 달러, 예금: 38억 973만 달러, 대출: 38억1234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해 한인 은행시장에서 2위 를 차지하고 있다. 본 지는 다음주 지 면을 통해 금종국 행장과 Bonnie Lee 전무와의 단독 인터뷰를 싣고 한미은 행의 텍사스 영업망 강화 전략 등을 후 <양원호 기자> 속 보도할 예정이다.
세월호 3주기 추모모임
휴스턴 작은소리 주관, 16일(일) 오후 3시 휴스턴 비전교회에서 세월호가 인양되고 본격적인 미수습 자 수색이 진행되는 시기에 공교롭게도 세월호 3주기를 맞게 된다. 세월호 3주기 추모모임은 오는 16일 (일) 오후 3시 휴스턴 작은소리 주관으 로 St. John United Church-Christ(휴 스턴 비전교회)에서 추모예배 및 강연 회로 열린다.
1부에는 세월호 3주기 추모예배가 열 리고, 2부 순서에는 텍사스 크리스천대 학 브라이트 신학대학원 강남순 교수가 ‘우리는 애도한다, 고로 존재한다: 세 월호 참사가 남긴 과제들’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휴스턴 작은소리는 “세월호가 인양 되는데 3년이라는 많은 시간이 걸렸어
도 무엇 하나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다” 면서 2014년 4월 16일을 기억하며 ▷ 진상이 규명되고 ▷미수습자 시신이 가 족에게 돌아가고 ▷세월호 참사의 책임 자 처벌과 재발방지를 함께 촉구했다. 또한“추모 행사가 생명의 존엄과 국 가의 의미를 깊이 새기는 모임이 되어 야하고 무엇보다 304명의 희생된 영혼
이 헛되지 않길 바란다”는 취지를 전 하면서,“세월호 사건을 잊지 않겠다 는 다짐으로 동참해달라”고 동포사회 에 당부했다. 집회에 대한 문의는 이메 일 stillsmallvoicehouston@gmail.com 로 하면 된다. *주소: 4606 Mangum Rd, Houston, <변성주 기자> TX 77092
KOREAN JOURNAL APR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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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6 휴스턴 한인사회
APR 14, 2017 Korean Journal
카페 진저
휴스턴 다운타운에서 주말 여유 즐기기 동아시아풍 인테리어, 넓은 패티오, 주말 해피아워까지!
깔끔하고 맛있는 중국 레스토랑으 로 오랫동안 휴스턴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카페 진저 1호점에 이어 카 페 진저 2호점이 포스트 오크에 문을 열었다. 카페 진저 2호점은 카페 진저 1호점이 선보인 대만식 요리와 정통 중국 요리에 일본식 스시 요리, 한국 전통 갈비에서 따온 퓨전 스시 등 동 북아시아 요리들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카페 진저 2호점은 포스트 오크 대 로를 따라 다운타운 방향으로 주휴스 턴총영사관 건물의 바로 다음에 위치 한 BBVA 빌딩의 1층에 있다. 덕분에 넓은 패티오에는 하루 종일 햇빛이 들 지 않아 쾌적한 느낌을 준다. 탁트인 패티오 앞과 주변 덕분에 거대 도시 휴스턴의 도심 한 가운데 있으면서도 일종의 고즈넉함까지 느끼면서 맛있 는 음식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주차는 카페 진저 앞 패 티오를 지나 BBVA 건물 내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 할 수 있고, 주차장에서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면 막바로 카페 진저 옆으로 내려 온다. 이마저 번거 롭다면 가게 앞 무료 발 렛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간단한 팁 외에 별도의 주차 비용 역시 없다. 정통 대만요리, 중국요리, 스시 등 다채로운 메뉴 카페 진저 2호점의 최고의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깔끔하고 맛있는 음식 이다. 대만 요리는 중국 요리와는 또 다른 색다른 경험이다. 대만식으로 조 리한 폭찹, 닭고기 요리, 소고기 국수, 해산물 탕 요리들은 익히든 찌든 기 름을 한바탕 뒤집어 쓰고 나오는 중 국 요리보다 우리 입맛에 맞는 것 같 다. 치킨에 참깨를 뿌린 세서미 치킨 은 꽉차고 쫀쫀한 첫 식감을 주는 탱 글탱글한 치킨 속살이 참깨와 어울려 고소하면서도 간장이 배인 짭조름한 맛을 담아 아이들에게 환영받을 만한 요리이다. 감자 전분을 사용하는 대만 식 포크찹 요리도 있다. 밀가루를 사
은혜
용한 요리와는 색과 맛이 또 다르다. 사골 국물로만 만들어내는 대만식 소 고기 국수도 빼놓을 수 없다. 한국음 식점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24시간 푹 고은 사골 국물로 음식의 기본 맛을 내는 곳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카페 진저 2호점의 대표적인 스시 요리로 추천하는 하마치 카파치오 (Hamachi Carpaccio)는 얇게 회로 저민 하마치(방어) 또는 참치에 이탈 리아식으로 레몬즙 혹은 올리브, 식 초 등을 뿌린 요리로 매콤 새콤하며 정갈하면서도 싱싱한 회의 식감을 함 께 즐길 수 있는 요리로 회에 익숙하 지 않은 외국인들에게도 쉽게 권할 만 한 요리이다. 여러가지 다양한 스시도 즐길 수 있 지만 그중에 눈길을 끄는 것은 K B.Q. 스시. 한국의 소고기 불고기 양념을 살 려 립아이 슬라이스로 만든 이 스시는 핑거 푸드처럼 간편하게 한국의 소고 기 불고기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이 다. 이밖에도 후난, 쓰촨식 정통 중국 요리들도 카페 진저만의 정성으로 고 객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카페 진저 2호점의 장점은 고급스러 운 인테리어와 패티오, 맛있고 다양한 요리에만 있지 않다. 고급진 첫인상과 는 별개로 원래의 카페 진저 1호점의 장점이었던 합리적인 가격도 그대로 가 져왔다. 비즈니스 접대용으로도 어울리 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무료 주차를 포함한 친절한 서비스, 로케이션 등에 대비하면 정말 합리적인 가격이다. 여 기에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일 오 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지는 해피아워 가 그 합리성을 더 높여 준다. 알뜰한 우리 코리안저널 독자들을 위 해 꽁꽁 숨겨둔 팁을 하나 더 공개하자 면, 오피스 빌딩에 자리잡은 위치 탓에 카페 진저 2호점에서는 토요일, 일요 일에는 종일 해피아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른 식당에서는 있던 해피아워 도 주말에는 꼬리를 감추는데 카페 진 저 2호점은 아예 주말 이틀간 전시간 이 해피아워란다. 토요일, 일요일에는 도심이 막히는 경우는 없으니 이번 주 말에는 교회 출석을 마치고 가족들과 함께 포스트 오크의 카페 진저 2호점에 가보자. 작은 투자로 “아빠 최고” 소 리를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합리적 가격, 주말 가족 외식에 딱!
<양원호 기자>
http://graceacupunctureclin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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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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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관리 (두통/디스크/관절염/오십견) ·소화기 질환 (위염/식도염/변비) ·여성 질환 (월경통/불임/갱년기) ·피부 질환 (여드름/건선/습진/아토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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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김상은 ( Sang Eun Kim MAOM, L.Ac., Dipl.OM )
Kingwood Office
West Houston Office Dairy Ashford Rd
Tel. (281)671-7487
Memorial Dr
3056 Northpark Dr. Kingwood, TX 77339
955 Dairy Ashford Rd. Suite #120 Houston, TX 77079
진료시간: 월/수/금 10AM ~ 6PM
진료시간: 화/목/토 9AM ~ 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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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4 휴스턴한인사회
APR 14, 2017 Korean Journal
텔레트론
2017 Truckload 大세일 14일(금)~17일(월) 소니 49인치 4K TV 699불, 김치냉장고 특별 무이자 등 텔레트론 Truckload 세일이 4월 14 일 금요일부터 17일 월요일까지 4일 간 열린다. 모든 제품들을 트럭로드가 격에 구입할 수 있게 저렴한 가격에 공 급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각종 전자 제품은 물론 이나다체어와 이태리 가 구들 각종 매트리스들을 저렴한 가격 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특별히 이번 Truckload 이벤트에서 는 Sony XBR 49인치 4K TV를 $699불 에, 각종 김치냉장고 구입시 특별무이 자로 드리는 행사를 가진다. 이태리에 서 직수입한 DIGIO 소파세트 $6,000 짜리는 50% off한 $2,999불, DIGIO 의 명품 INFINITY RECLINER (접혔 다 펴지는) Love seat와 sofa $7,699 짜리는 35% off한 $4,999불에 드리
며 행사기간 4일간 60개월 무이자로 월 $84불에 이태리제 소파세트를 구 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특별 히 이태리제 최고의 가구 Nicoletti사 의 최고 인기상품인 Flamingo 소파 셋 트는 60개월 무이자 $95불/월로, 천연 소재 Magniflex 매트리스 Amante 12 와 Modrest사의 Luxor Beige King Bed Set는 역시 60개월 무이자 $129 불에 판매한다. 이번 세일 기간 중 가장 친환경적인 매트래스 이태리제 최고급 매그네프랙 스 벌츄오소를 60개월 무이자 월 $150 불에 살 수 있다. 매그네플랙스는 전세계 80여개 국 에서 판매되는 50년 전통의 이태리 매 트리스 전문 회사이며, 그중 최고 모델
인 벌츄오소(Virtuoso )는 인체 의 체형에 맞는 편안함을 위해 Natural Horse Hair, 양털, 캐시 미어, Wool 등 최고의 자연 재 질로만 만들어져 마치 자연에서 자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 매트 리스는 또 세계 최초로 양면을 뒤집어 사용을 할 수가 있어서 겨울철에는 말털과, 낙타털로 구성된 면으로 따뜻하게, 여름 철에는 Silk나 Wool로 된 쪽으 로 시원하게 잠을 잘 수 있다. 이 제품 역시 이번 Truckload 세일 기간중에 구 입하면 $3,000불 상당의 Venetian 베 드 세트를 공짜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최고급 ITALY 제 최고급 베드룸 세트와 Dining 세트
들을 제품에 따라 최장60개월 무이자 또는 특별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 도 세일 기간 중 매일 선착순 100명에 게 특별한 선물도 나누어 줄 예정이다. (문의: 텔레트론 전화 번호) <기사 협찬: 텔레트론>
‘무한도전’ 서 재조명된 매장 입구에 붙인 안내문 JFE 한국매장‘스노우폭스’ , 알바생들의 노동환경 보호 대표적 사례로
“우리 직원이 고객에게 무례한 행 동을 하면 직원을 내보내겠지만 고객
이 직원에게 무례한 행동을 하시면 고 객을 내보내겠습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에서는 ‘국민의원’ 특집 편이 전파 를 탔다. 여기서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한 도 시락 업체 매장에 걸린 안내문을 소개 했는데, 이 도시락 업체가 바로 휴스턴 에 본사를 두고 있는 JFE의 한국 매장 인 ‘스노우 폭스’다. ‘스노우 폭스’의 이 안내문은 2년 전 당시 SNS에서 화제가 되며 뉴스거 리가 되기도 했다. ‘무한도전’에서는 아르바이트에 서부터 시작해 카페를 오픈했다고 밝힌 ‘국민의원’ 김서희 씨가 실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알바근로보호법’ 제
정을 촉구했는데, 손님들에게 갑질 당 하고 사업주에게도 보호받지 못하는 알 바생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고발했다. 이에 이정미 의원은 2년 전 각종 온 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뜨겁게 달군 도시락 업체 ‘스노우 폭스’의 안내 문을 소개하며 업계 만연된 실태를 실 감나게 부연 설명했다. JFE 김승호 대표는 ‘스노우 폭스’ 의 안내문에 대해 CBS 라디오 ‘김현 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직원들을 지켜줄 사람은 사실 나 밖에 없다”고 말했었다. 또한 “무례한 고 객들 한사람 때문에 삶의 회의를 느끼 거나 일상의 상실감을 느낀다든지, 좌 절하는 것, 이런 걸 지켜볼 수는 없었 다”고 매장에 안내문을 붙인 이유를
설명했다. 김 대표는 “대가와 서비스 혹은 제 안은 동등하게 교환되는 입장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대가를 지불한다고 예의를 갖추지 못하는 건 옳은 태도가 아니다”고 꼬집기도 했다. 한편 2년 전 일인데도 ‘무한도전’ 에서 다시 언급될 만큼 ‘스노우 폭 스’의 안내문이 재조명되고 있는 이 유에 대해서는 여전히 아르바이트생들 에게 갑질하는 손님들이 많기 때문으 로 해석된다. 노동 관련 법안을 다룬 ‘무한도전’ 국민의원 특집 편은 11.2%의 높은 시 청률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한 몸 에 받았다. <기사출처: 인사이트/ 제공: JFE>
KOREAN JOURNAL APR 14, 2017
SINCE 1982 A 45
Korean Journal APR 14, 2017 A46 휴스턴한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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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김기훈 군 생애 첫 홀인원 기록 갈보리교회 친선골프대회에서
▲홀인원을 기록한16번홀 김군(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과 같이 라운딩한 갈보리 교회 교인들
갈보리 침례교회(담임목사: 두지철) 가 해마다 개최하는 교인친교골프대회 에 게스트로 참석한 김기훈 군(13세, 미 국명 Kevin Kim, Mcmeans 중학교 8 학년)이 홀인원을 기록해 동반 라운딩 한 모든 교인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 으며 휴스턴 골프 동호인들 사이에 깜 짝 화제가 되었다. 김군은 지난 4월8일 토요일 샾스타 운 골프코스 16번홀 154야드 파3홀 에서 6번 아이언으로 친 공이 그린 가 까이에 떨어지면서 그대로 홀 컵에 빨 려 들어가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휴스턴 골프신동으로 잘 알려진 김군 은 김선일/김현주씨 부부의 2남1녀 중 막내로 김정연 티칭프로(현 체육회
골프협회장)로부터 골프를 배운지 3 년째이며 공인 핸디 5로 장래 PGA 프 로를 꿈꾸고 있는 휴스턴의 골프 꿈나 무이다. 갈보리교회 주최의 이번 친선 골프대 회는 20여명의 교인과 게스트들이 참 석해 제각기 기량을 뽐냈으며 장타상 과 근접상, 1, 2, 3등 기록자 등에 푸짐 한 부상을 수여했으며 뜻밖의 홀인원 기록을 세운 김군에게도 소정의 격려 금을 수여하는 등 풍성한 교인친목골 프대회가 되었다. 홀인원 소식을 전해온 이 교회의 김 용만 안수집사는 “갈보리침례교회는 교인 친교행사의 일환으로 해마다 골 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15년 째 치뤄진 대회 중 올해 대회에서 13 세의 골프유망주가 홀인원의 주인공이 되어 만세가 절로 났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기사제공: 김용만>
조슈아 박 군“동생들이 좋아할 애니메이션 고전을 만들고 싶어요” 휴스턴 미술관 주최 미술대회 1등에 13만여 불 학자금 지원에 함박웃음 대학 입학을 앞둔 한인 고교졸업생 이 유수의 미술대회에서 1등상을 차 지하며 학교에 깜짝 선물을 선사했다. 화제의 주인공 Joshua Park(12th Cypress Wood HS)군은 학교 미술교 사의 추천으로 휴스턴 미술관(Museum of Fine Arts)에서 주최한 ‘2017 Student Art Contest and Juried Exhibition’에 급하게 작품을 출품했다. 이 대회는 휴스턴의 7개 학군에서 참 여했는데 박 군은 ‘Child’s Path’ 라는 작품으로 고등학생 부문에서 1등 상과 함께 1천불의 상금을 받았다. 뜻 밖의 낭보에 지도교사와 학교 측에서 더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박 군의 작품 은 오는 4월 23일까지 휴스턴 박물관 에 전시되고 있다. 이미 박 군의 재능을 알아본 여러 미 술전문 대학에서는 높은 장학금을 제
시하며 박 군에 입학허가서를 보내오 고 있는데, 박 군은 각종 미국대학순위 조사에서 수년간 최고의 미술대학으로 선정되고 있는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RISD) 대학으로 진로를 정 했다. RISD는 평소 가장 진학하고 싶 었던 학교이자 박 군에게 4년간 총 13 만3천600불로 가장 많은 장학금을 제 시한 학교였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고 한다. 그 외 다른 대학에서 도 각각 7만6천불~12만 불의 장학금 을 제시했다. “‘Child’s Path’ 작품은 자전 거를 타는 동생을 모델로 한 작품이에 요”라고 설명하는 박 군은 4남매 맏 이로 평소 나이차가 많이 나는 동생들 에게 다정다감한 형과 오빠 노릇을 해 왔다.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표 현을 가장 가깝게 느끼며 공유해왔던
경험을 그대로 살려 대학에서 애니메이 션을 전공할 예정인 박 군은 “어른과 어 린이가 시공을 초월 하여 함께 보고 감동 을 받을 수 있는 명작 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도 함께 전했다. 조슈아 군은 지난 3월에 끝났던 2017 로데오 학생미술대 회에도 18만7천여 점의 응모작 중 상위 17위에 들어 골드 메 ▲조슈아 군이 엄마와 포즈를 취했다. 달을 받고 경매에서 도 5천불에 작품이 팔렸다. 우수상을 받으며 일찌감치 재능을 인 또한 지난해 본사가 주최하는 2016 정받은 바 있다. <변성주 기자> 텍사스 학생미술대회에서도 학년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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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8 미주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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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꿈국제재단
심양서‘제5회 중국 청소년꿈발표제전’ 열어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은 심양시조선족문학회(회장 권춘철)와 함께 지난 8일(토) 오후 2시에 심양시 소재 한제원민속문화산업단지에서 중 국 조선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5 회 중국 청소년꿈발표제전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아시아발전재단(이사장 김준일)과 심양시영옥무용예술학교(교 장 차영옥)가 협찬했다. 이날 꿈의 행진은 요녕성내 심양, 대 련, 단동 등의 여러 지역은 물론 길림 성의 장춘, 연길, 길림, 철령, 황인, 장 백 등 원거리 지역의 조선족중소학교 의 본선 참가자 학생들과 부모, 교장, 지도교사 등 100여명이 지켜보는 가 운데 개최됐다. 심양시조선족문학회 권춘철 회장은 개회사에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이상 과 목표를 확립하고 새로운 미래를 창 조해나가도록 하며 자신의 꿈을 실현 하게 하는 것이 이 대회의 목적”이라
고 말했다. 나의꿈국제재단 손창현 이 사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 한 꿈을 한번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라면서 “꿈을 이 루기 위해 내가 하고 싶은 열망, 그 꿈 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 꿈을 위해 어 려움을 극복해나가는 용기를 가지라” 고 격려했다. 이번 제5회 중국 청소년꿈발표제전 에서는 각 지역에서 선발된 15명 학생
김명용 총재가 소개하는
‘쉽게 익히는 합기도’ Shirt Grab - Front (1) 1. 2. 3. 4.
상대방이 셔츠 앞자락을 잡는다. 왼손으로 상대방의 손을 감싸서 가슴 쪽 가깝게 단단히 가져온다. 오른손으로는 상대방의 손목 바로 윗부분을 잡는다. 오른발을 한 발 앞으로 내딛고 팔꿈치를 상대방의 팔 위로 올린다. 팔꿈치를 상대방의 팔 위로 올리는 동작은 겨드랑이 바로 아래이다. 5,6. 상대방의 팔꿈치를 잡아 당겨서 굽히게 하고 상반신을 45도 각도 로 기울인다. <번역감수 변성주> 그리고 상대방의 손목 위에 압박을 가한다.
들이 각자의 꿈 을 청중들에게 전달했는데, 환 인현조선족학교 고중2학년 김은 연 학생의 ‘소 중한 나의 꿈’ 이 영예의 대상( 상금 3,000위안) 을 차지했다. 앵 커우먼의 꿈을 갖고 있는 김은연 학생은, 한국 민족 언어가 사라져 가고 있음을 아쉬워했 고 “민족 언어를 지키며 긍정적인 에 너지를 조선족 사회에 전하고 싶다” 는 꿈을 발표했다. 그 외에 연변제1중 학교 고중2학년 김암 학생의 ‘나, 희 망을 전하는 감독이 되리’가 금상을, 심양시서탑조선족소학교 6학년 안이선 학생의 ‘무대위의 진행자(MC)가 될래 요’가 은상, 장춘시조선족중학교 초중
3학년 박흠미 학생의 ‘사랑의 꿈나무 키워갑니다’가 동상, 심양시소가툰조 선족소학교 6학년 류가용 등 10명 학 생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나의꿈국제재단 고문인 조남철 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은 심사평에 서 “자기들이 갖고 있는 꿈속에 조선 족의 정체성문제, 민족전통문제를 고 민하는 흔적이 뚜렷이 나타나 아주 희 망적이었다. 이런 점에서 모두 대상감 이었다”고 이번 대회의 수준을 높이 평가했다. 심양시영옥무용예술학교의 학생들 은 심사를 하는 동안 춤 공연을 선보 이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나의꿈국제재단은 세계 43개 국가에서 동포 청소년들을 위한 ‘청 소년꿈발표제전’을 시행하고 있으며 대회를 통하여 매년 2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기사제공: 나의꿈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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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A50 미국 소식 APR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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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중국이 돕지않는다면 그들 도움없이 北 문제 해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 현지시간) 또다시 미국의 대북독자 해 법을 강조하며 중국의 역할을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 북한은 문젯거리를 찾고 있다”며 “ 만약 중국이 돕기로 한다면 정말 훌륭 한 일이 될 것이며, 만약 돕지 않는다 면 우리는 그들의 도움 없이 문제를 해 결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에게 ‘중국이 북한 문제를 해결한 다면, 미국과의 무역 거래가 훨씬 나아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 발을 억제하고 해결한다면 무역상의 혜 택을 주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부득이 독자 해법을 강구할 수밖에 없다는 최 후통첩성 메시지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지난 6∼7 일 플로리다 주(州) 마라라고에서 열 린 첫 미·중정상회담 때 시 주석에게 이 같은 점을 밝혔다고 구체적으로 명 시함으로써 시 주석에 대한 압박 수위 도 높였다.
▲지난 7일 정상회담 직후의 도널드 트럼프(왼쪽)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경고는 북한 이 태양절(김일성 생일·4월 15일)을 맞아 제6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제 기되고 이에 맞서 미국이 한반도 주변 해역에 니미츠급 핵 추진 항공모함 칼 빈슨호(CVN 70)를 급파하면서 한반 도의 긴장이 한층 고조되는 가운데 나
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정상회 담 직전에도 트위터에 중국이 돕지 않 는다면 독자적으로 북핵 문제를 해결 할 것이라는 점을 수차례 밝혔고, 정상 회담 첫날인 지난 6일에는 시 주석과의 만찬 도중 화학무기 공격을 한 시리아
공군비행장에 대한 미사일 폭격을 전 격적으로 단행함으로써 북한과 중국에 우회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트럼프 정부는 현재 독자 해법으로 대북 선제타격 옵션에서부터 테러지 원국 재지정, 중국의 기업과 기관을 겨냥한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 그리고 전술핵을 포함한 전략자 산 한반도 배치까지 모든 선택지를 열 어놓고 있다. 선제타격 옵션과 관련해 일본 교도 통신은 이날 복수의 미·일 외교 소식 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미·중정상 회담에 앞서 진행한 미·일 고위관료 협의에서 “중국의 대응에 따라서는 북한에 대한 군사 공격(Strike)을 단행 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고 전했다. 이 발언을 한 미국 고위 관료는 트럼 프 대통령이 이 같은 방침을 시 주석에 게 전달할 것이라면서 “중국이 북한 에 대한 압력을 강화할지, 미국이 (북 한을) 공격할지 2개의 선택지밖에 없 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美‘북한 , 군사공격 가능성’ 일본 정부에 언급”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 정부가 북한에 대해 군사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언급을 일본 정부 에 했다고 교도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통신은 복수의 미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진행한 미일 고위 관료 협의에 서 “중국의 대응에 따라서는 북한에 대한 군사 공격(Strike)을 단행할 가능 성이 있다”는 설명을 했다고 전했다. 이 발언을 한 미국 고위 관료는 이 같은 방침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통령이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국가주 석에게 전달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중국이 북한에의 압 력을 강화할지, 미국이 (북한을) 공격 할지 2개의 선택지밖에 없다”고 강 조했다. 통신은 미국 측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국과 일본이 중국에 대해 구체적 인 행동을 재촉한다는 의미가 있다 고 설명했다. 이 발언을 들은 뒤 일본 정부 내에서 는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무력행사
를 여러 선택지 중 하나로 두고 있다 는 시각이 넓어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7일(미국 시간) 실시된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 석에게 중국이 협력하지 않으면 단독 행동에 나서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통신은 북한에 대한 군사행동 가능 성을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전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아베 신 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전화회 담에서 “(북한 문제에 대응할)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다”고 말 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미국 측에 “(북한을) 공격하면 일본이 한국과 함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미국 측에 전 달해 놓은 상태다. 이처럼 북한에 대한 군사공격을 둘 러싸고 미일 간 온도 차이가 있는 만 큼 두 나라 사이에서 북한 관련 전략 을 어느 정도까지 공유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통신 <연합뉴스> 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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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3% 경제성장 못 믿겠다’… 미국 회사채에 돈 몰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행정부가 내건 3%대 경제성장에 대한 믿음이 줄어 들면서 투자자금이 채권으로 다시 몰 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이후 주식시 장에 많이 투자됐던 자금이 채권 투자 로 회귀하고 있다. 금융시장 정보제공업체인 딜로직에 따르면 최고 신용등급인 미국 기업들 이 올 1분기에 신규 발행한 채권의 규 모는 4천145억 달러(약 474조 원)에 이르렀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0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한 분기 기 준으로는 역대 최대이다. 투자부적격인 정크본드 등급의 미국 회사들도 같은 기간에 796억 달러 어 치의 채권을 파는 데 성공했다. 작년 같 은 기간과 비교하면 두 배 많은 것이다. 채권 발행이 많은 것은 투자자들이 미국의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를 줄였 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은 해석했다. 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 채권 투자 로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판
단한 것이다. 또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살아난 것 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회사채는 정부 채보다는 리스크가 크지만 주식보다는 안전한 자산으로 분류된다. 채권 판매가 급증한 것은 작년 11월 미국 대통령선거 직후와는 투자 패턴 이 완전히 달라진 것이다. 트럼프가 당선된 직후 주식시장은 연 일 강세를 이어갔다. 트럼프 당선인이 인프라스트럭처에 투자를 늘리고, 규 제완화 등을 통해 성장을 촉진할 것이 라는 기대가 반영돼 투자자금이 주식 시장으로 몰린 결과였다. 반면 채권시장에서는 돈이 빠져나갔 다. 경제성장률이 높아지면 물가가 오 르고 시중 자금을 줄여 (수익률이 고정 된) 채권의 투자 가치가 줄어든다는 분 석이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관측은 올해 들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급격히 힘을 잃었고 신규 채 권 발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트 럼프 대통령의 말처럼 높지는 않을 것
▲뉴욕증권거래소 앞의 월스트리트 도로표지판
으로 투자자들이 보기 시작했다고 전 했다. 경제성장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 하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연준)가 금리를 낮게 유지할 것이며 이는 (수익률이 보장된) 채권의 매력 을 키운다.
한편 신흥시장에서도 채권 발행이 활 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에 정부채 및 회사채 발행 규모 는 1천785억 달러로 1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미국인 51%, 트럼프 시리아 공습 지지”
▲지난 7일(현지시간) 지중해에 있는 미 해군 소속 구축함 ‘포터’에서 시리아의 공군기지를 향해 토마호크 지상공격 순항미사일이 발사되고 있 다. 미국의 이번 공격은 최근 시리아에서 발생한 민간인에 대한 화학무기 공격을 응징하는 차원에서 감행된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내린 군사 행동 명령이다.
도널드 트 럼프 미국 대 통령이 지난 6일 화학무기 사용을 응징 하기 위해 시 리아 정부군 에 미사일 공 격을 명령한 것에 대해 미 국인의 절반 이 지지한다 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 다.
미 허핑턴포스트와 여론조사기관 유 고브가 지난 7~8일 미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9일(현지시간) 발표 한 결과에 따르면 시리아 공습을 ‘지 지한다’는 답변이 51%로, ‘반대한 다’(32%)는 의견보다 많았다. 17% 는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 가운데서 는 83%가 ‘지지한다’고 응답했고, 11%는 ‘반대한다’고 했다. 미국인의 40%는 이번 공습에 대해 ‘적절한 대응’이라고 답했다. 25% 는 ‘너무 공격적이었다’고 답했으 나, 10%는 ‘충분히 공격적이지 못 했다’고 지적했다.
시리아에 대한 추가 군사 공격 여 부에 대해선 ‘해야 한다’(20%)보 다 ‘해선 안 된다’(36%)는 답변이 더 많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폴 라이언 하원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은 필요하다면 국익을 위해 (시 리아에 대한) 추가 행동을 취할 것” 이라며 추가 공격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의 시리아 공격은 반(反)이민 행정명령 무산과 러시아의 대선 개입 의혹, 오바마케어(전국민건강보험법) 폐기 무산 등으로 궁지에 몰린 트럼 프 대통령에게 돌파구를 마련해줬다 <연합뉴스> 는 분석이 나온다.
Korean Journal A56 미국 소식 APR 14, 2017
Korean Journal APR 14, 2017스포츠 A57 소식
美 하버드대 교수“ 美 일방적 대북 군사행동은 바보짓” 미국의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 장을 권좌에서 축출하려면 중국의 협 조를 받아야 한다고 미국 하버드대 교 수가 주장했다. 하버드대 정치학·역사학 연구교수 인 로드릭 맥파쿠하는 7일(현지시간) 일간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중국 도 움으로 북한 독재자 축출하기’라는 기고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맥파쿠하 교수는 북한에 대한 미국 의 일방적인 군사행동은 중국과의 충 돌을 부른다는 점에서 “정치적 바 보짓이자 군사적 재앙”이라고 경 계했다. 중국의 협조가 따르지 않고는 김 위 원장, 또는 북한의 핵무기를 없애기 위 한 미국의 정밀타격도 목적을 이룰 수 없다는 주장을 폈다. 그는 미국에는 중국을 움직일 수 있 는 여러 ‘카드’가 있다고 말했다.
우선, ‘예측불가능한 김정은이 사 라지면 중국은 아시아에서 전쟁이 벌 어질지 모른다는 끊임없는 염려에서 해방될 것’이라는 논리가 첫째다. 그는 또 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THAAD·사드)의 한국 배치에 강력히 반대해온 만큼 사드의 제거를 놓고 중국이 협상하려할 가능성이 있 다고 했다. 나아가 한반도가 통일된다면 중국 은 주한미군 철수와 한국의 중립국화 를 고집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김씨 왕조’가 끝남으로 써 미국과 중국이 누릴 혜택을 열거 하기는 쉽지만, 두 라이벌이 이런 엄 청난 합동작전을 수행할만한 수준의 신뢰를 쌓기는 훨씬 어려울 것”이라 며 미중의 ‘협업’이 말처럼 순탄치 는 않으리라고 봤다. 시기에 관해서는 올 가을 이후를 제
<연합뉴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TV로 지켜보는 서울 시민들
시했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런 협상을 하다가 국내에서 반발에 부닥 칠 수 있으므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 주석의 입지가 더욱 공고 해질 것으로 보이는 올가을 19차 중국 공산당 당 대회 때까지는 기다리라는 견해를 보였다.
中매체“미국, 북한 타격한다면 정권 괴멸 목표 전면 공격될 듯”
중국 관영 매체가 미국 항공모함 칼 빈슨호의 한반도 재전개를 우려하면서 만약 미국이 시리아처럼 북한을 타격 한다면 북한 정권을 괴멸시키려는 전 면 공격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매체는 그러나 북한의 보복 능력 은 시리아와 달라 한국, 일본 등이 큰 피해를 볼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미국 측에 자제를 촉구하는 한편 미국이 참
을 수 있는 ‘한 계선에 점점 가 까이 가는’ 북 한 측에도 경고 하고 나섰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 보의 소셜미디 어 매체인 ‘ 협객도(俠客島) 10일 “미국의 시리아에 대한 공격 이 나비 효과처럼 북한을 공격할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 지금 보면 아주 걱정스러운 일”이라 고 전했다. 협객도는 “미국의 시리아 공격은 북한에 ‘힘에는 오직 힘으로 맞서야 한다’는 이치를 깨닫게 해줬다”면서 “북한이 핵실험을 계속할지는 확인
할 수 없지만, 한반도가 갈수록 심각한 악순환에 빠지게 됐다”고 우려했다. 이 매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의 이런 강경 행동의 배경에는 국내 정치적 난국에서 탈출하기 위한 고려 도 있는 것으로 봤다. 협객도는 “트럼프는 출범 100일이 다가오는데 내부 정치세력과 투쟁에 휩싸여 중요한 정책을 추진하지 못하 고 있다”면서 “그러므로 트럼프는 일부 외교적 승리를 통해 자신의 지위 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북한은 시리아와 달리 미국, 한국, 일본에 보복할 실력을 갖 추고 있으며 미국보다 큰 피해를 볼 수 있는 한국과 일본이 트럼프의 북 한에 대한 공격에 동의할지 의문스럽 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칼빈슨호가 다시 한반도
에 들어왔다는 것을 그냥 엄포로 간 주하면 안 되며 북한의 행동이 점점 미국의 레드라인에 다가서고 있다” 고 경고했다. 이어 “미국이 정말 북한 타격에 나 서면 이는 한계가 있는 참수 작전이 아니고 북한 정권을 완전히 괴멸하려 는 목표를 가진 전면적 공격일 것”이 라면서 “이럴 경우 피해를 보는 국가 는 북한, 한국, 일본, 중국, 미군 순” 이라고 주장했다. 협객도는 “미·중이 위기 통제와 관련해 서로 협력하려는 의향이 있다 고 해서 이 것이 바로 양국 관계의 순 조로운 발전을 뜻할 수 없다”면서 “ 미·중이 협력하면서도 양국의 전략 적 차이점 때문에 이익 충돌이 상존 하겠지만 서로 단결하며 투쟁했으면 <연합뉴스>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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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58 미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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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신용카드 빚, 다시 1조 달러 넘었다
미국인의 신용카드 빚이 1조 달러 (약 1천136조 원)를 다시 넘어섰다.
미국 연방준비 제도(연준)가 7 일(현지시간) 공 개한 자료에 따 르면 2월 기준 미국인의 신용 카드 대출 잔액 은 1조4억 달러 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 (WSJ)이 8일 보 도했다. 이는 1 년 전보다 6.1% 증가한 것으로, 글로 벌 금융위기 발발 직후인 2009년 1월
美댈러스에 밤새 비상 사이렌이 156회나 울린 이유 ‘ 해킹당해’
▲댈러스 악천후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 시민이 밤 새 시 전역에 울려댄 비상사태 사이 렌 탓에 잠을 설쳐야 했다. 범인은 꼬리가 잡히지 않은 해 커로 시 비상관리국(OEM)의 경보 시스템을 해킹해 간밤에 무려 156 차례나 사이렌이 울리게 조작했다. 8일(현지시간) 미 일간 USA투데 이와 댈러스모닝뉴스에 따르면 로 키 바스 댈러스 시 비상관리국장은 “전문가들이 신원이 밝혀지지 않 은 해커의 소행이란 사실을 알아 냈으나 아직 추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시 비상관리국 사이 렌은 통상 토네이도, 허리케인 등 악천후를 예보할 때 울린다. 시스템을 파고든 해 커가 전날 밤 11시42 분부터 이날 새벽 1시 17분 사이에 복수의 시 비상관리국 사이렌을 각각 60차례씩 울리도록 활성화해 놓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댈러스 911에는 밤새 4천400통의 시민 문의 전화가 폭 주했다. 마이크 롤링스 댈러스 시장은 “ 이번 해킹은 시 비상경보 시스템에 대한 공격”이라며 “ 시 차원에서 반드시 범인을 찾아내 처벌할 것” 이라고 말했다. 현재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댈 러스 시와 함께 해커를 추적 중이다. <연합뉴스>
이후 가장 많다. 연준은 작년 12월 기준 신용카드 대 출 잔액도 9천989억 달러에서 1조1억 달러로 수정했다. 이에 따라 공식으로 는 작년 12월에 미국인의 신용카드 대 출 잔액이 1조 달러를 다시 돌파했다. 주택담보대출은 미국인이 주택 구 입을 미루면서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 로 나타나고 있다. 소비자대출 총액 중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당시보다 줄었다. 작년 기준 미국인의 소비자 대출 총 액은 사상 최대였던 2008년과 비교하 면 1% 범위 안에 있는 것으로 뉴욕 연
방준비은행은 최근 분석했다. 신용카드 대출이 늘어나는 것은 미 국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는 신호로 받 아들여지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경계 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미국 이 금리를 올리는 추세에 있어 상환이 어려워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시티리서치의 대너 피터슨 이코노미 스트는 “현재 미국인의 상황은 괜찮 지만 대출 잔액이 늘어나는 것은 항상 위험을 노출한다. 특히 금리 인상은 그 런 위험을 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런 걱정이 기우가 아니라는 신호 도 이미 나타나고 있다. 신용카드 대 출을 제때 상환하지 못하는 경우가 증 가하고 있으며, 서브프라임 오토론의 채무불이행도 대체로 증가 추세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연합뉴스>
트럼프 후원금-음담패설 파헤친 WP기자 퓰리처상 수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통령의 ‘후원금 과대 포 장’ 문제와 과거 ‘음담 패설 녹음파일’을 파헤친 미 유력 일간 워싱턴포스트 (WP)의 데이비드 파렌트홀 드 기자가 미국의 가장 권 위 있는 보도상인 퓰리처상 을 받았다. WP는 10일(현지시간) 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후원금 과대 포장’ 사 기사를 통해 파렌트홀드 문제와 과거 ‘음담패설 녹음파일’을 파헤쳤던 워싱턴 기자의 퓰리처상 수상 소식 포스트(WP)의 데이비드 파렌트홀드 기자(가운데)가 10일 (현지시간) WP 뉴스룸에서 퓰리처상 보도상 수상 소식을 을 전했다. 듣고 동료들의 박수를 받으며 활짝 웃고 있다. 파렌트홀드 기자는 트럼 프 대통령의 후원금 기부 약속 이행 단체들에 대한 600만 달러(약 68억6 여부를 파헤쳐 그의 공언이 상당 부분 천만 원) 기부 발표를 한 것이 직접적 과장됐다는 것을 밝혀냈고, 또 트럼프 계기가 됐다. 대통령이 과거에 저속하고 노골적인 파렌트홀드 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표현으로 유부녀 유혹경험을 자랑하 공언한 대로 참전용사 단체에 후원금 는 내용의 음성파일을 처음으로 보도 이 전달됐는지를 추적 조사했고, 지난 해 그를 낙마 위기로까지 내몰았었다. 해 5월 24일자 보도에서 트럼프 대통 먼저 파렌트홀드 기자가 트럼프 대 령이 언론이 취재에 들어가자 기부금 통령의 후원금 문제에 관심을 가진 것 약속 4개월이 지나서야 일부 ‘뒷북 은 그가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후보 이행’을 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시절이던 지난해 1월 참전용사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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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82 A 59
A60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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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73전 74기’ 22년만에 메이저 우승... 상금 22억 5천만원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르기까지 22 년이 걸렸다.‘메이저 우승이 없는 세 계 정상급 선수’라는 꼬리표를 20년 넘게 달고 다녔던 세르히오 가르시아 (37·스페인)가 드디어 메이저 대회 우승 ‘한풀이’를 했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 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1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가르시아는 1996년 브리티시 오픈에서 메이저 대회 데뷔전을 치른 이후 햇수로 22년 만에 메이저 정상 을 드디어 정복했다. 대회 수로는 74번째 대회에서였다. 1999년 프로 전향을 한 뒤로는 이번이 71번째 출전한 메이저 대회다. 가르시아는 ‘제2의 타이거 우즈’ 가 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프로에 데 뷔한 선수다. 1999년 마스터스에서 공동 38위에 올라 아마추어 선수 가운데 최고 성 적을 냈고 프로로 전향한 뒤 출전한 그해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다. 이때만 하더라도 19세 신예였던 가 르시아는 곧 메이저 대회를 휩쓸며 우 즈와 함께 세계 남자골프 정상을 양분
▲가르시아(왼쪽)와 로즈.
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금방 올 것 같던 메이저 우 승컵이 가르시아의 품에 안기기까지 는 20년 가까이 더 걸렸다. 메이저 대회 우승권을 늘 맴돌기 는 했다.
1999년 PGA 챔피언십 준우승을 비 롯해 2007년 브리티시오픈에서는 연 장전 끝에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2008년 PGA 챔피언십 공동 2위, 2014년 브리티시오픈 공동 2위 등 메
류현진, 첫 등판서 4⅔이닝 2실점 아쉬운 패전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30)이 ‘투 수들의 무덤’에서 나선 2017년 정 규리그 첫 선발 등판에서 아쉽게 패 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콜 로라도 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벌 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 기에 선발 등판, 4⅔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홈런 1개 포함 안타 6개를 맞고 2실점 했다. 류현진은 1-2로 뒤진 5회 2사 1,
3루에서 마운드를 로스 스트리플링 에게 넘겼다. 스트리플링이 후속 타 자를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쳐 류 현진의 추가 자책점은 없었다. 그러나 팀이 추가 득점에 실패해 1-2로 패하면서 류현진은 패전의 멍에를 썼다. 류현진의 통산 성적은 28승 17패가 됐다. 류현진은 최고 구속 시속 150㎞를 찍고 장기인 빠른 볼, 체인지업, 커 브, 슬라이더 4가지 구종을 섞어 던 졌다. 총 77개를 던져 52개를 스트
라이크로 꽂았다. 해발고도 1천610m에 자리한 쿠어 스필드는 공기 저항이 적어 장타가 쏟아지는 타자들의 천국이다. 류현 진은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다가 예 상치 못한 홈런 한 방에 중심을 잃 고 5회를 넘기지 못했다. 2015년 어깨, 지난해 팔꿈치 수술 후 재활을 거친 류현진은 작년 유일 한 등판인 7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 리스전 이후 274일 만에 빅리그 마 운드에 복귀했다.
이저 준우승만 총 4번이었고 10위 안 에 든 것도 22번이나 됐다. ‘가르시아가 현역으로 뛰는 동안 메이저 우승을 할 수 있겠느냐’는 골 프 관련 설문조사의 단골 문항이었다. 이날도 우승까지 가는 길이 순탄하 지 않았다. 15번 홀(파5) 극적인 이글로 선두를 달리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따라 잡은 것은 좋았지만 승부를 끝낼 수 있 었던 마지막 18번 홀(파4)의 약 2m 짧은 버디 퍼트가 빗나갔기 때문이다. 다시 한 번 가르시아의 ‘메이저 불운’의 하이라이트가 만들어지는 가 싶었다. 그러나 다시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 전에서 먼저 티샷을 날린 로즈의 공이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가르시아의 메이 저 첫 우승이 성큼 다가왔다. 두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 위로 보 낸 가르시아는 세 번째 샷으로 온 그 린에 성공한 로즈보다 훨씬 유리한 고 지를 선점했다. 결국 로즈가 보기로 먼저 경기를 마 친 뒤 시도한 약 5m 거리 버디 퍼트 를 깔끔하게 성공한 가르시아는 활짝 웃으며 마음껏 포효했다. 가르시아는 미국 골프채널 리포터 출신 앤절라 애킨스와 올해 결혼할 예정이라 2017년은 잊을 수 없는 한 해가 됐다. 그는 그동안 테니스 선수인 마르티 나 힝기스(스위스), 다니엘라 한투호 바(슬로바키아) 등과 교제했고 그레 그 노먼의 딸인 모건 레이 노먼, 영화 배우 제시카 알바 등과도 염문을 뿌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대표적인 ‘사랑꾼’이었다. 일부에서는 ‘가르시아가 골프에 전 념해야 메이저 우승도 할 수 있을 것’ 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일과 사랑을 모두 쟁 취한 ‘승리자’로 우뚝 서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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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APR 14, 2017 강은영의 공/감/이/야/기
詩 독/ 자/ 투/ 고
여명의 부활찬양 김성아
여명의 나래위로 눈부시게 떠오르는 생명의 아침이 찾아왔네 이땅의 수고가 끝나고 부활의 영광을 두른이가 천국문을 손수 여시도다 오 ! 찬란한 이새벽에 막달레나 마리아여 말해주오 무엇을 보았는지
살고 싶은 동네에 사는사람 얼마전 한국신문에서, 미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동네에 우드랜드가 1위고, 10위안에 휴 스턴에 있는 동네들이 몇 개를 차지하고 있다 는 뉴스를 보았다. 조사하는 기관이 어디인가 에 따라 결과는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우 리가 살고 있는 휴스턴이 범죄율이 낮아 안 전하고, 일할 곳도 많고, 물가도 낮아 살기 좋 다니, 새삼 기분은 좋았다. 공기나 햇빛이 늘 가까이 있어서 감사함을 잊고 살 때가 많듯 이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나 주변환경에 대해 서도 고마움을 잊고 있을때가 많은 것 같다. 요즘 한국 뉴스를 보면, 미세먼지 심한 날 바깥출입을 자제 하라든지, 외출을 하더라도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외출시간을 짧게 하도 록 권하는 내용을 듣게 될 때 황당하고, 물좋 고 공기좋다는 것이 자랑이었던 우리나라가 언제 저렇게 되었는지 한탄스럽고 심란하기 그지없다. 이웃나라에 좀 더 강력한 외교정책 을 펼치던가, 공기가 정화될 수 있도록 획기 적인 대책마련을 하지 않고 있는 것에 화가 나고,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는 것이 참 안타깝다. 휴스턴도 차와 사람과 집과 빌딩들이 많아지면서 공기도 나빠지고 점점 복잡해지고는 있지만 맘놓고 숨쉬기도 힘들다는 한국과 비교해 보면 우리는 한마디 불평도 하면 안 되는 것 같다. 안전에 대해서도 그렇다. 몇 년 전 샌프란 시스코 근처였던 걸로 기억되는 어느 도시를 여행하던 때에 들렀던 한국 그로서리가, 사 방으로 제법 높은 울타리에 쌓여있고 은행처 럼 경찰이 상주하고 있었던 것과 엄청난 규 모로 큰 뷰티서플라이가게 유리창들에 총자 국이 많이 나 있는 을씨년스런 광경을 보았었 다. 간혹 한인이 운영하는 가게에 강도가 들 었다, 차 안에 두었던 귀중품이 없어졌다는 소식이 휴스턴에서도 들리기는 해도 매우 안 전한 곳이라는 것을 그 곳의 광경을 보고서 야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 과 매력적인 날씨가 그곳에 있어도 살고 싶 은 생각은 하나도 들지 않았었다. 벤쿠버에 여행갔을때 김이 무럭무럭 나는
커다란 통에서 꺼내 눈앞에서 잘라 푸짐하게 담아주던, 평소에 그다지 좋아하지 않던 순대 를 남편과 엄청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아직 도 생생하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미리 찾아둔 저렴하게 자전거 빌려주는 가게가 근처에 있 다는데 어디인지 묻는 우리의 질문에 자전거 타고 놀아본 적이 없어 전혀 모르겠다는 것 이 음식점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대 답이었다. 너무나 가까운 곳에 있는 아름다운 스탠리공원에 자전거 타러 갈 여유조차 없이 산다는 것이 기가 막힐 뿐이었다. 공기나 안전, 환경, 이런 것들도 중요하지 만 무엇보다 살기좋은 곳은 그곳에 사는 사 람들의 표정 과 태도를 보면 가장 잘 알 수 있 다. 우리 동네 우드랜드가 1위라는데, 정말로 미국 어디를 가봐도 여기 사람들처럼 친절한 사람들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작업실에서 일 하며 피곤함을 느끼면서 우울한 표정을 나도 모르게 혼자 짓고 있다가도 손님을 맞아 이 야기 하다보면, 상대방의 환한 밝은 표정과 목소리에 내 기분도 전환이 되고 우울함이 싹 사라져 버리는 것을 경험할 때가 많다. 오늘 아침에 아이를 학교에 내려 주고 오는 길에 우유가 떨어진 것을 기억하고 그로서리를 갔 다. 샤핑이 끝나고 나오면서 물건을 싣고 카 트를 모아놓는 곳에 갖다두려는데 풍채좋은 백인 아저씨가 마침 자기 카트를 끌고가다가 나를 보더니 내 카트도 같이 갖다 두겠다고 하며 가져 가셨다.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집 으로 가면서 친절한 아저씨를 생각하니, 작 은 친절하나가 기분을 좋게 했다. 자기 삶이 너무 치열하면 남에게 미소한번 보내고 선의 한번 베푸는 일이 쉽지는 않다. 눈이 마주치면 웃어주고, 문 열때 문을 잡아 주고, 무거운 것을 나를때 도와주는 이웃이 많다는 것은 축복이다. 바쁘다고 잘 웃지도 않고 남을 도우려는 여유도 부족해져 가는 요 즘의 나를 반성하며, ‘살고 싶은 동네에 사 는 사람’의 미소띤 얼굴로 거울 속 내 얼굴 을 바꾸어 본다.
수발든 천사들과 개키어진 수의염포 난 보았네 고난의 엉킨타래 십자가로 풀어내고 몸소 하늘과 땅 사이에 열린길이 되시니 천지를 개통하여 하나로 이으시는 구원의 사다리로 이땅위에 내리셨네 참으로 위대하신 참사랑이여 ! 수난의 끝자락에 겸허이 피어오른 눈부신 한송이 백합이여라 이제우리 새벽동이 터오르면 구원의잔 높이들고 빠스까 찬미하며 부활하신 주님두손 마주잡게될 영광의 아침이여 ! 환희의 아침이여 ! 무지개로 피어오른 물안개 속에 찬란한 생명이 눈을뜨는 이새벽 부활을 외처라 ! 희망을 노래하라 ! 축복을 외처라 ! 행복을 노래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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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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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전문가가 쓰는 교·육·칼·럼 유재정 원장
불합격 통지서 입시생들에게 4월은 특별하고 의미가 있는 달입니다. 그동안 열심히 닦은 실 력을 마무리하는 시기로 희비가 교차되 기도 하는 달이며 모든 입시생들의 대학 입학이 결정되는 달입니다. 월스트리 저널(WSJ)이 미국 아이비 리그 대학의 합격문이 더 좁아지는 것 은 입학정원은 그대로인데 지원자 숫자 가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 도 했습니다. 올해 하버드대에 사상최대인 3만 9,506명이 지원해 2,056명이 합격하고 19.2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컬럼비아 대학 합격률은 5.8%, 프린스턴대 6.1%, 예일6.9% 유펜이 9.2% , 코넬대 10.45 이었습니다. 하버드대는 지원자도 늘었지만 합격 자도 늘려 합격률이 지난해와 같았고 나 머지 대학들은 지난해에 비해 지원자가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이들 중 대부분이 사상 최저의 합격률을 보였다 고 WSJ은 전합니다. 하버드 대학측은 합격자의15%가 부 모와 형제 중 하버드대학에 첫 입학자 라고 밝혔고 유펜대학은 합격자 출신 국가가 94개국에 이른다며 다양성을 강조 합니다. 입시원서를 내고 각 대학들로부터 통 보를 기다리는 학생 학부모들께서는 대 학으로부터 오는 메일이 두꺼운 봉투일 까 얇은 봉투일까 매우 초조합니다. 요즘은 이메일이나 Text Message 로 합격 통지서를 보내며 합격 내용을 T-SHIRTS 에 찍어서 보내는 것까지 여러 아이디어로 합격 통자서가 옵니다. SAT 성적, 학교 성적, 에세이 이 모든 것에 씨름하며 피땀 흘렸던 것이 합격통 보를 받았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쁨이 두 배지만 상향 지원했을 경우 지원대학 모 두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불합격통보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실 패로 규정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명문대학이 인생의 성공이 아니듯이 불 합격이 인생의 실패는 결코 아닙니다.
교육 전문가들에 따르면 입시생들은 보통 1-2개의 불합격 통지서를 받는다 고 합니다. 꿈의 대학으로부터의 불합격 통지를 받은 경우 학생들은 2차, 3차 희망대학 의 통보를 기다리며 희망을 저버리지 말 아야 합니다. 자기가 가장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지 못하면 2차, 3차로 합격한 대상의 기쁨을 즐기지 못하고 실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부모님들께서 먼저 격려와 축하를 해주며 그 대학의 장점을 상기 시키며 그 대학에 애착이 갈 수 있게 희 망을 갖도록 격려를 해주셔야 합니다. 불합격 통보를 받았을때 불합격의 이 유가 설명되었을 경우에는 좀더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고 이의 신청 가능성도 타진 합니다. 지원자가 많은 대학일수록 이의 신청 을 받지 않는 것이 일부이지만 일부 대 학에서는 이의 신청을 통해 학생의 입학 을 허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의 신 청을 할때는 지원서 제출시 수상경력이 나 긍정적인 자료를 보내며 최선을 다 해야 합니다. 탑초이스 대학으로부터 불합격 통지 를 받았다 해서 너무 실망하지 말고 3-5 대학에 지원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합격 통보를 받는 대학들이 있습니다. 탑 초 이스 스쿨은 아니지만 자신에게 적합한 학교라 생각했기 때문에 결정했던 대학 을 다시 한번 재고해 보십시요. 학생의 드림스쿨이 아닐지라도 많은 멋진 기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국대학들이 합격자 발표 이후에도 Rolling지원을 할 수 있는 대학들이 있 습니다. 미국대학 숫자는 4,140여개 이고 여전 히 좋은 대학이 남아 있습니다. 5월1일 이후 전국대학 입학상담 협 의회 웹사이트 (nacacnet.org)에 들어가 면 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들이 5월첫 주에 게시하여 여름 내내 게시 됩니다. 여기에 괜찮은 대학이 있습니다.
정원을 채우지 못해 추가모집을 하며 잘하면 장학금도 받을 수 있으니 입학상 담 연구소와 상의해보면 길이 있습니다. 아이비리그 수준의 대학을 지원했던 학생은 마음에 안들겠지만 어떤 경우든4 년제 명문대학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모든 경쟁은 승자와 패자를 낳지만 첫 실패를 만회할 수 있는 옵션은 얼마 든지 있습니다. 학생 자신이 능력이 부족해서라기보 다 대학당국이 지원자의 인종, 출신지 역, 부모의 대학 졸업여부, 스포츠 등 다 른 요소를 고려해 합격자들을 선발할수 있습니다. 자녀에게 이러한 입학사정을 이해시 키고 자녀에게 부족 했던 부분을 생각해 보고 그 원인을 알아 내려는 노력이 중요 하며 고등학교 카운슬러와 현 상황과 앞 으로 계획 등에 관한 얘기를 나누는 것 이 적법한 방법입니다. 불합격 학생이 받은 상처는 시간이 지 나면서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 입니다. 지원한 대학으로부터 모든 불합격을 받았거나 합격한 대학이라도 재정보조 가 여의치 않고 강도가 높은 대학의 학사 일정을 소홀할 준비가 덜 되었다면 제 2 의 길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도전자세로 다른 대학이 신입생을 아직 선발하는지 찾아보는 지혜가 필요하며 또한 방법으로 커뮤니티 칼리지로 진학 을 하여 공부한 후 원하는 대학 으로 편입하는 방법을 찾아보 도록 함이 현명합니다. 커뮤니티 칼리지는 저렴한 학 비와 폭넓은 전문 경험과 단기 간의 완성으로써 커뮤니티 칼리 지를 마치고 4년제 대학으로 전 학할 기화가 많습니다. 실제로 커뮤니티 칼리지에 서 명문대학으로 편입한 뒤 졸 업하고 아이비 대학원에서 박 사학위까지 마치는 인재들이 많습니다. 편입률이 좋은 커뮤니티 칼리
지일수록 신입생이 몰리므로 미리 등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뮤니티 칼리지는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곳이란 선입견으로 안 좋은 인상을 가지는데 2년 동안의 저렴한 학비로 공 부하고 4년제로 전학하는 것이 경제적 으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시작은 꿈의 대학이 아니더라도 마무 리에는 꿈에 그리던 대학이 현실로 다 가와 그 대학에서 졸업생이 될 수 있으 며 무한한 세상을 이끌 수 있는 선두주 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대학입시가 치열해 지는 이유는 17~19세의 학생들이 매년 증가하고 외국인 유학생들이 크게 늘면 서 올해 미국대학 경쟁률이 최고를 기록 했다고 합니다. 올해 하버드 대학의 신입생 중 여러나 라 유학생들이 급증하였는데 이는 미국 대학의 세계화 추세의 편승한 것입니다. 미국사회는 대학 보다는 대학원 중심 으로 이루어 지므로 마지막 대학원 과정 에서 정말 꿈에 그리던 캠퍼스에서 전공 을 만들며 멋진 인생 설계를 하는 최선 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HoustonFirstAcademy 유재정 원장 832-618-7555 / 832-618-6784 ccb.first@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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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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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가 있을 땐 어떻게 먹어야 할까 몸이 떨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 그 이후 음식을 먹으면 혈당 수치가 빠 른 속도로 올라간다. 따라서 4~5시간 에 한 번씩은 음식을 먹는 편이 좋다. 또 허기가 질 땐 그 사이에 가벼운 간 식 시간을 갖는다. 당뇨병이 있으면 혈당을 낮추고 인슐 린 저항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 요하다. 당뇨병 약을 복용하는 것도 중 요하지만, 식사에도 신경 써야 좋은 결 과를 얻을 수 있다. 식사는 보편적인 방 식으로 하되, 몇 가지 좀 더 관심을 둬 야할 부분들이 있다.
수시키지 않는다. 따라서 충분한 포만 감을 주고 혈당 수치를 높이지도 않는 다. 껍질째 과일을 먹거나 채소, 콩류, 통곡물 등의 식물성 식품을 먹으면 식 이섬유 섭취에 도움이 된다. 여성은 하 루 최소 25g, 남성은 38g의 식이섬유 를 먹으면 된다.
◆ 단 것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당 뇨 환자도 간혹 한 번씩 군것질을 할 수 있다. 단 특별한 순간을 위해 아껴두자. 군것질을 진짜 하고 싶어 견디기 어려 운 순간이 찾아올 때 아이스크림 한 스 쿱이나 초콜릿 1~2조각을 먹는다. 설 탕은 탄수화물이다. 탄수화물은 지방과 단백질보다 빠른 속도로 혈당 수치를 높 인다. 그 어떤 영양소보다 탄수화물 섭 취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 간혹 식사를 걸러도 된다?= 혈당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하려면 가급적으 로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좋다. 끼 니를 거르게 되면 혈당이 떨어지고 이 로 인해 어지럽거나 속이 메스껍거나
◆ 약간의 간식은 오히려 당뇨에 좋 다?= 혈당 수치를 안정적인 상태로 유 지하려면 음식을 언제 먹을지, 또 무엇 을 먹을지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배가 고플 때나 끼니 사이 혈당 수치가 떨어질 땐 약간의 간식을 먹는 것이 좋 다. 간식은 포만감을 주고 혈당을 조절 하는데 도움을 준다. 당뇨 환자의 간식 으로는 과일이 가장 무난한 선택이지 만, 지방과 설탕이 거의 들어있지 않 은 팝콘을 2~3컵 정도 먹는 것도 괜찮 은 선택이다. ◆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어야 한다?= 식이섬유도 설탕처럼 탄수화물이다. 하 지만 우리 몸은 식이섬유를 소화·흡
◆ 소금섭취량도 제한해야 한다?= 당뇨 환자는 고혈압 위험률이 높다. 소 금 섭취량이 많으면 그 위험률이 더욱 높아진다. 따라서 음식에 소금간을 해 야 할 때는 매운맛을 더하거나 허브를 섞는 방식으로 소금 사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간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감 자칩이나 브레첼처럼 짠 군것질거리는 되도록 피한다. ◆ 고구마 VS 감자, 고구마가 낫다?= 당뇨가 있다고 해서 탄수화물 음식을 완 전히 포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대신
건강한 탄수화물 음식을 선택하는 요령 이 필요하다. 감자와 고구마 모두 비타 민, 칼륨, 식이섬유의 훌륭한 공급원이 다. 하지만 감자는 혈당 수치를 높이는 반면, 고구마는 그렇지 않다. 당뇨 환자 는 감자보다 고구마를 택했을 때 건강 상 혜택이 크다는 의미다. ◆ 무설탕 음식은 마음껏 먹어도 된 다?= 설탕이 들어있지 않다고 해서 탄 수화물이나 칼로리로부터 자유로워지 는 것이 아니다. 설탕을 대체하는 일부 감미료는 탄수화물이 없지만 또 다른 일 부는 탄수화물이 들어있다. 무설탕 음 식이어도 단맛이 나는 만큼 혈당 수치 가 높아진다는 점을 의식해야 한다. 따 라서 음식을 먹기 전 하루섭취분에 탄 수화물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성분표기 를 먼저 살펴보자. <코미디닷컴>
50대 때 고혈압 있으면 치매 증가 50대 때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수 치가 높거나 비만하면 알츠하이머병 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 구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이는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 의 과대학 연구팀이 1987년부터 2013 년까지 26년 동안 346명의 혈관 건 강을 추적 조사한 결과다. 연구팀은 양전자 단층촬영(PET) 등을 통해 연 구 대상자의 뇌를 정기적으로 검사 해 뇌질환과 연관이 있는 뇌 속 아밀 로이드반을 점검했다. 아밀로이드반이 증가하면 뇌세포 가 신호를 전달하는 통로가 막히면
서 뇌세포의 노화와 소멸을 유발해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결과, 50 대 때 혈관에 문제가 많은 사람일수 록 후에 뇌속 아밀로이드 수치가 높 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만한 사람일수록 치매에 걸 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64세 이후에 혈압을 낮춘 사 람들은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낮 아졌다. 연구팀의 레베카 F. 고츠먼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 노년이 아 닌 중년의 혈관 관련 질환들이 아밀 로이드반 형성의 위험 인자인 것으 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연구 시작시점 때 평균 나 이 52세인 34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대상자의 체질량 지수와 흡연, 고혈압, 당뇨병 여부, 콜 레스테롤 수치 등을 측정했고 나이와 성별, 인종, 유전자 발현, 교육 수준 등에 따라 분류를 했다. 연구 시작 시점에서는 대상자 중에 치매에 걸린 사람은 없었다. 연구팀 은 26년 동안 추적 조사를 한 결과, 중년 때의 혈관 위험 요인들이 아밀 로이드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 <코미디닷컴> 로 나타났다.
한방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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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진 박사의 한방 컬럼 한의학 박사 김건진
통풍 (痛風) 통풍(痛風)은 대개 급성관절염 형태로 나타나 며 엄지발가락이나 발목, 무릎, 팔꿈치 등 관절 부위에 극심한 통증, 주로 밤에 통증이 심해져 잠 을 설치고 걷기도 힘들게 된다. 또한 통증 부위에 심한 열이 나고 붓고, 붉어 지기도 하여 참을 수 없는 극심한 통증을 느끼 게 된다. 통풍의 원인과 위험요소 통풍은 음식을 통해 섭취된 요산이 충분히 배 설되지 않고 축적되어 혈액에 요산이 너무 많을 경우 바늘처럼 생긴 요산의 결정이 관절주위에 쌓여 통증을 일으킨다. 위험요인으로는 술을 자 주 마시는 것이 가장 관련이 높다. 그리고 고혈압을 방치하고 있거나 당뇨병, 고 지혈증, 동맥경화 등 만성질환은 통풍에 걸릴 위 험률을 높여 주며 집안병력에 통풍이 있다면 그 역시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높아진다.
요산수치가 높은 음식 기름진 음식과 과다한 음주는 통풍을 일으키 는 위험요인이 된다. 요산화합물을 생성하는 퓨린(Purine)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음식에는 알코올(특히 맥 주), 고기내장, 멸치, 청어, 아스파라거스, 버섯 등이 있다. 요산의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과일이나 오 이, 당근 같은 야채 위주로 먹고 굳이 고기를 먹 는다면 삼겹살보다는 안심이나 등심, 닭 가슴살 등 지방이 적은 부위를 택하는 것이 좋다. 술을 끊는 게 좋지만 피할 수 없다면 맥주보다 는 소주나 와인 등을 택하고 1~2잔 이내로 제한 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 생선도 조기, 민어 등 흰 살 생선이 좋다. 치료와 관리 한방(韓方)에서는 통풍(痛風)의 원인을 풍습 담사열(風習痰死血)로 보는데 여기서 사혈(死
血)이라함은 혈액속에 축적된 요산을 의미하는 것으로 본다. 처방으로는 소풍활혈탕, 영선제통음 등이 있 으며 침구치료를 병행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통풍환자는 충분한 휴식과 동물성 단백질 및 지방질 섭취를 제한하고 알코올을 피해야 하 며 요산배출을 위해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지 나친 운동은 탈수를 일으켜 요산수치를 올릴 수 있으므로 운동시에는 평소보다는 물을 더 자주 마셔야 한다. 한방상담 : 기민한의원 (832) 230-8409, (214) 724-8792
공복 상태서 운동해야 효과 더 크다
운동 전에 음식을 먹지 말고 공복 상 태를 유지해야 건강 효과가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배스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배 속이 비워있는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지방을 더 태우는 등 장기적인 측면에 서 건강에 더 유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하면 신체가 음
식을 소화시키는 데 만 반응을 하기 때문 에 열량을 소모시키 는 데에는 집중을 하 지 못한다는 것이다. 즉, 신체가 지방을 태우는 대신 섭취 한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사용한다는 것 이다. 하지만 배속을 비운 상태에서 운 동을 하면 지방을 더 소모시켜 군살을 빼고 이를 근육으로 전환시키기까지 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딜란 톰슨은 “공복 상태에 서 운동을 하면 지방 조직에 좋은 변화
를 일으켜 장기적인 측면에서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과체중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번은 배속을 비운 채 60분간 걷기 운동을 하게 했고 또 한 번은 탄수화물 이 많이 든 음식을 먹게 한 뒤 2시간 후 에 같은 운동을 하도록 했다. 그 결과, 지방 조직에서의 유전자 발 현이 다르게 나타났다. 공복 상태서 운 동을 했을 때는 PDK4와 HSL 등의 에 너지 대사와 관련이 있는 유전자가 증 가했는데 이는 신체에 축적돼 있던 지 방이 신진대사를 위해 연료로 사용됐
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한편 지난 1월 영국 서리대학교 연구 팀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운동 전 음식 섭취 여부는 남녀 간에 정반대 효 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성은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해 야 지방을 더 태우지만 여성은 운동 전 음식을 섭취하는 게 지방을 소모시키는 데 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이번 연 구결과는 ‘미국생리학저널(American Journal of Physiology)’에 실렸으 며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코미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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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APR 14, 2017 KOREAN JOURNAL
재정골프 컬럼이야기 이명덕, Ph.D., Investment Adviser(RIA)
4월은 재정교육의 달 채권과 이자율 관계, 복리계산, 신용카드 이자율, 주택 융자금 계산 방법, 등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재정상식이 많 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4월을 재정교육에 관심을 두는 달(Financial Literacy Month)로 설정하여 기본적인 재 정교육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재정상식을 이해하고 생활에 반영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일반 투자자가 재정적으로 성공하기에 필요한 몇 가지 를 함께 나누어 봅니다. *저축 2009년부터 정확히 8년이 지난 2017년 3월 8일까 지 주식시장은 250% 상승했습니다. $100,000 투자가 $350,000으로 세(3)배 이상으로 불어난 숫자입니다. 이 러한 투자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적은 돈이라도 저축하 고 투자해야 합니다. 일반 투자자는 투자할 때 유망한 종목을 선택하고자 합니다. 투자하는 시점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 러나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저축을 해야 합니다. 주식시장은 주기적으로 오르고 내림을 반복합 니다. 그러나 $100에서 $100을 더 저축하면 100% 증 가입니다. 어떤 뛰어난 투자방법이 부를 만드는 것이 아 니라 꾸준한 저축이 투자의 첫걸음이고 부를 축적하는 기본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투자 보장 투자해서 손실을 경험한 사람, 투자를 처음 하는 사람, 은퇴한 사람, 등을 포함해서 많은 투자자가 원하는 투자 는 원금 등을 보장(Guarantee)한다는 투자종목입니다. 안타깝지만 이 세상에서 보장되는 것은 단 두 가지라고 말합니다. 하나는 언젠가 우리 모두 하늘나라로 간다는 것, 두 번째는 살아있는 한 세금(Tax)을 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이 두 가지를 제외하고 ‘보장’된다는 것, 특히 금융시장에서 ‘보장’한다는 종목은 없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누군가가 이러한 종목이 있다고 말하면 숨어있 는 비용이 매우 비싼 종목임을 알아야 합니다. *고수익 수익이 높다고 하면 그만큼 투자 위험성 역시 높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오랜 미국 주식시장을 살펴보면 ‘고수
익 원금 보장’ 같은 투자 상품은 있을 수 없습니다. 만일 있다고 하면 대학교에 가서 투자에 관한 공부(Finance)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너도나도 그 종목에 투자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투자 방법이나 투자 종목이 없기에 오늘도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입니다. 주식시장 상황에 따라 여러 투자종목이 시장에 나옵 니다. 2007년도 투자종목으로 가장 안전하다는 은행이 나 채권(Bank-Loan Funds and Ultra-Short-Term Bond Funds)이 각각 30%와 10%씩 하락했습니다. 다 른 예로 은행이자가 저금리도 수익이 없자 주식배당금 이 많은 회사 주식 투자(iShares Select Dividend)를 선 전했습니다. 결과는 65%나 폭락했습니다. 같은 시기 일 반 주식은 55% 하락이었습니다. 주식시장 분위기에 따라서 이런저런 투자상품이 나옵 니다. 일반 투자자는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No Free Lunch).”라는 생각과 높은 수익률은 그만큼 위험성이 높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복잡한 것보다 간단한 것이 유익 일반 투자자가 이해하지 못하는 투자는 실패하는 투 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인이 한 회사의 재 무제표를 분석하고 이해한다는 것도 어려운데 연준에서 발표되는 여러 경제통계 등을 이해한 다음 투자 결정을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보험상품이나 어뉴 이티와 같은 투자상품도 정확히 이해하고 투자하는 투 자자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금융상품을 팔면서 높은 수수료(Commission)를 받는 사람의 말만 듣고 투자 결 정을 합니다. 투자자가 미국에서 가장 큰 500대 기업에 투자하고 싶다면 S&P 500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면 됩니다. 투자 비용도 약 0.1%로 매우 저렴합니다. 나의 돈이 어디에 투자되고 있는지, 투자 비용이 얼마인지, 투자 수익률이 얼마 되는지, 등을 정확히 알 수가 있습니다. 투자가 간 단해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해하는 투자는 성공하는 투자로 이어집니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www.BFkorean.com 248-974-4212
칫솔,면도날,화장도구... 적절교체시기는? 칫솔과 면도기를 비롯해 미용도구 등 을 구매할 때 언제까지 쓰고 교체해야겠 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보통 면도날이 무뎌졌거나 칫솔모가 망 가져야 새 것으로 바꾼다. 하지만 위생용품이나 화장도구에 대 한 관리가 소홀해지면 세균 감염 위험도 가 높아진다. 전문가에 따르면 목욕타월은 3~4주간 사용하면 교체해야 하고, 면도칼은 5주 마다 바꿔주는 것이 좋다. 면도를 한 뒤 면도날을 완전히 건조시킨다면 수명이 좀 더 늘어난다. 여드름 연고, 마스카라, 칫솔은 보통 세 달이면 새로운 것으로 교체할 시기가 된 다. 여드름 연고에는 과산화벤조일이라 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3개월 이 지나면 효과가 사라진다. 마스카라 역시 이보다 더 오래 사용하 면 결막염이나 눈 다래끼(맥립종)가 생길 수 있다. 메이크업 스펀지는 6개월, 아이 라이너와 립스틱은 1년 이상 사용하면 박테리아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아이라이너는 펜슬이 아닌 리퀴드 타 입일 경우 3~6개월 정도가 지나면 교체 해야 한다. 립글로스와 컨실러는 1년 반, 향수, 치약, 파우더, 매니큐어는 2년 정도 면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향수는 냉장고에 넣어두면 좀 더 오래 사용할 수도 있다. 구강 청결제, 챕스틱, 메이크업 브러시, 선크림은 3년 정도가 지나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 도구를 친구들과 함께 공유 하는 것 역시 세균 감염 가능성을 높이는 위험한 일이다. 또 화장품과 화장도구는 시원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하는 만 큼 욕실에 두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코미디닷컴>
동물컬럼
KOREAN JOURNAL APR 14, 2017
한인 수의사가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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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칼·럼
이윤성 수의사
케스퍼의문제 “케스퍼가 4-5 주 전부터 가끔 씩 집 안에다 소변을 보기 시작했어 요…” Mr. W는 연신 짧은 꼬리를 흔 들며 서 있는 케스퍼의 머리를 쓰다 듬었습니다. “Dr. 리도 아시다 시피 케스퍼가 훈련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집 안에는 절대로 소변을 안 보거든 요… 그런데 어쩐 일인지 한 달 전 부 터 자꾸만 집 안에다 소변을 봐요…” 케스퍼는 12살이 된 80 파운드 정 도 되는 거세된 수컷으로 무척이나 착한 개였습니다. “한 달 전 쯤에 저희가 새로 집을 지어서 이사를 갔는데 그 때문에 케 스퍼가 적응을 못해서 그런게 아닌 가 하는 생각이 들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하고 기다리고 있었 는데… 케스퍼가 어제도 집 안에다 또 소변을 봤어요…” 케스퍼는 2년 전에 렙토스피라 (Leptospira)라는 세균에 감염이 되어 신장염을 앓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 지만 그 때 치료를 받고 완전히 회복 된 후론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케스퍼가 물만 많이 마시는 게 아 니고 밥도 많이 먹기 시작 했어요… 처음에 케스퍼가 밥을 잘 먹기 시작 했을 땐 건강해서 식욕이 좋은 거라 고 생각해서 좋아 했었는데… 지금은 도가 지나칠 정도로 케스퍼가 음식을 밝혀서… 걱정이 되네요…” Mr. W 는 물도 많이 마시고 밥도 많이 먹고 집 안에다 소변을 보기 시작한 케스 퍼를 걱정스레 바라다 보았습니다. 신체검사를 해보니 케스퍼(Casper) 는 여전히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 예 전에 비해 배가 약간 나온 것 외에는 4 개월 전에 정기검진을 위해 병원에 왔 을 때와 별로 달라진 게 없었습니다. 갑자기 식욕이 좋아지고 갈증이 심
해지면서 소변을 많이 보는 경우엔 여러가지 질병이 그 원인이 될 수 있 습니다. 그 중 당뇨병이나 부신피질 질병이 가장 흔한 원인인데 신체검 사 만으로는 그 질병들의 진단을 내 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Mr. W와 상의를 한 후 혈액검사 와 소변검사 를 외부 검사 기관에 내 보냈습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났습니다. 혈액 검사와 소변검사 결과가 왔는데 간 기능을 나타내는 수치가 높아져 있 었고 소변의 농도가 낮아져 있었습 니다. 하지만 그 외에는 별다른 문 제가 없었습니다. 그 높아진 간 수치 중 하나는 간에 상해가 있을 때 높아 지는 것으로 정상 보다 2 배 정도 높 아져 있었고 다른 하나는 간이 부었 거나 스테로이드가 많을 때 높아지 는 것으로 정상보다 10배 가량 높아 져 있었습니다. 소변의 농도가 낮아 진 것은 신장(Kidney)에 문제가 있어 서 생긴 문제가 아니라 소변을 비정 상적으로 자주 보게 되면서 생긴 현 상이었습니다. 임상증상과 혈액검사 그리고 소변 검사 결과를 종합해 보았을 때 케스 퍼에게 부신피질 항진증 (Hyperadrenocorticism)이 있을 가능성이 있 었습니다. 그래서 Mr. W에게 검사 결 과를 알려주면서 부신피질 항진증을 진단하는 데 필요한 검사를 할 것을 권했습니다. 그리고 2 주가 지났습니다. Mr. W 가 부신피질을 검사하는 혈액검사 (Low Dose Dexamethasone Suppression test)를 위해 케스퍼를 병원 에 데려다 놓고 갔습니다. 이 검사는 약한 농도의 스테로이드 주사를 주 기 전과 준 후 4시간 후와 8 시간 후 에 그 스테로이드 주사에 어떻게 반
응하는 지를 살피는 것으로 부신피 질에 항진증이 있는 지 없는 지를 알 아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검 사 입니다. 검사를 받으러 온 케스퍼는 여전히 건강한 모습 이었습니다. 그 다음 날이 되었습니다. 그 전 날에 한 혈액검사 결과가 왔는데 4 시간과 8시간 째의 스테로이드가 모 두 매우 높아져 있었습니다. 이 결과 는 케스퍼에게 부신피질 항진증이 있 는데 그 원인이 부신피질에 생긴 종 양 때문일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하 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검사만 갖고는 뇌에 있는 뇌하수체(Pituitary Gland)에 종양 이 있는 것(Pituitary Dependent Hyperadrenocorticism) 인지 아니면 부신피질 자체에 종양 이 있는 것(Adrenal Gland Tumor) 인지를 구별할 수가 없었습니다. 문 제가 어디 있는 가를 알아내기 위해 서는 초음파 검사나 CT 스켄 또는 강 한 농도의 스테로이드를 주사한 후 그 주사에 대한 반응을 보는 검사를 해야 합니다. Mr. W는 초음파나 CT 스켄 대신 혈액검사를 하길 원했습니다. 그래 서 그 며칠 후 혈액검사(High Dose Dexamethasone Suppression test) 를 했습니다. 그 결과가 그 다음 날 왔는데 8 시간 후의 스테로이드가 매우 낮아져 있었 습니다. 이것은 매우 좋은 소식이었습 니다. 만약 8시간 후에 스테로이드의 수치가 낮아지지 않았다면 그것은 치 료가 훨씬 어렵고 예후도 좋지않은 부 신종양(Adrenal Gland tumor)을 시 사하는 것이기 때문 입니다. 부신종양 은 수술을 해서 제거하는 방법이 가 장 효과적인데 수술 후의 합병증 때
문에 치사율이 매우 높고 약물로 치 료를 시도할 수도 있지만 상당히 높 은 용량의 약을 줘야 하기 때문에 그 로인한 합병증이 매우 많습니다. 8 시간 후에 스테로이드가 낮아졌다는 것은 뇌하수체에 문제가 생겨서 생긴 부신피질 항진증이라는 것을 확증하 는 것으로 이런 경우엔 정상적인 용 량의 약물 복용만으로도 증상이 잘 조절 됩니다. 그 소식을 들은 Mr. W는 매우 기뻐 했습니다. 부신피질 종양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가 그 보다는 예후가 좋고 치료 가 수월한 뇌하수체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약물 치료를 시작하자 케스퍼는 그 약에 반응을 잘 해서 물을 마시는 양 과 소변 양 그리고 식탐이 많이 줄 어 들었습니다. “케스퍼가 그 사이 여러 모로 많이 좋아졌어요…” 재검을 위해 케스퍼 를 병원에 데려온 Mr. W는 함박웃음 을 지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약을 줘야하고 몇 번 더 혈액검사를 해야 하긴 하지만 그래도 케스퍼의 질병을 조절해 줄 수 있는 약이 있어 서 너무나도 다행입니다”. 행복한 모습으로 짧은 꼬리를 흔 들고 있는 케스퍼를 보며 저도 많이 기뻤습니다. < 싱코동물병원 원장 281-395-4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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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이는 구속영장… 또… 기각… 또 어떤이는 3분전 사퇴로 도지사 보궐선거 파토… 법꾸라지들 훍탕물에 우리네 속은 먹통… - JP의 커피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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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매매 -2012년 니싼 카코밴, 7만7천7백마일, 만천불 --------------------------( 8 3 2 ) 6 8 8 -5 5 3 8 -2006년 쉐보레 타워, 12만마일, 6천6백불, 백색 --------------------------( 8 3 2 ) 6 8 8 -5 5 3 8 -2011년 혼다 어코드 EX-L 8만2천마일, 만이천불 --------------------------( 8 3 2 ) 7 2 7 -4 7 5 6 -2004년도요타캠리,19만5천마일,흰색,가죽,무사고,$3,500 --------------------------( 8 3 2 ) 6 4 0 -3 7 3 7 -2006년, 도요타 아발론, 12만마일, 흰색, 7천불 --------------------------( 2 8 1 ) 7 9 9 -0 1 0 1 -2004년 도요타 세콰이어 sr, 21만마일, 무사고, 5천불 --------------------------( 2 8 1 ) 7 9 9 -0 1 0 1 -2008년 벤츠 e350 검정, 매매가 만불, 12만마일 --------------------------( 8 3 2 ) 2 2 8 -6 7 9 6 -2003년 도요타 캠리, 2004년 도요타 코롤라 --------------------------( 8 3 2 ) 3 6 4 -4 5 5 3
-2010년 혼다 씨빅, 6만5천마일, $6500 --------------------------( 8 3 2 ) 6 4 0 -3 7 3 7 -2005포드 카코밴 E150, 9만2천마일, $7900 --------------------------( 8 3 2 ) 9 5 5 -6 7 3 3 - 2006 혼다 CR-V, Brown, 16만마일, $6,800 --------------------------( 8 3 2 ) 7 4 4 -9 2 4 3 - 2012 쉐보레 카고밴 350, 74500마일, $15000 --------------------------( 2 8 1 ) 8 8 1 -2 1 1 1 - 2008 혼다어코드 EXL 133kmiles, 가죽,썬루프,$7500 --------------------------( 8 3 2 ) 6 4 0 -3 7 3 7 - 2000년식 링컨 네비게이터 2500불 19만마일 --------------------------( 8 3 2 ) 6 3 3 -7 5 0 9 - 토요타 코롤라, 2009년, 흰색, 11만4700마일, 6천불 --------------------------( 7 1 3 ) 5 1 8 -5 4 5 9 - 2007년, 혼다 오딧세이 17만마일, 3200불 --------------------------( 8 3 2 ) 7 1 9 -2 8 8 7 - ToyotaCamry2004,$3800,176000mi,White,상태좋음 --------------------------( 2 8 1 ) 7 4 4 -3 8 7 6 - 2009 혼다 CRV 5만8천마일, $12500 --------------------------( 8 3 2 ) 7 1 3 -5 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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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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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EA 어스틴
어스틴 수학·과학 경시대회 8일 개최 텍사스 주지사상, 어스틴 시장상, 총영사상 등 총 24명 수상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어스틴지 부(회장 성시범 교수, UT Austin)가 어 스틴, 킬린, 샌안토니오 및 주변 지역 에 거주하는 한인 학생들의 수학 실력 향상을 위해 주최한 2017 수학 경시 대회(준비위원장 강홍구 교수, Texas State University)가 지난 8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어스틴 한국학 교가 있는 Webb Middle School에서 개최되었다. 시험에 응시할 학생들은 소정의 등 록비를 내고 온라인 혹은 현장에서 등 록하고 응시했으며 자녀들이 수학과 과학 경시 대회를 차례로 치르는 동안 학부모들은 주최측에서 준비한 영남 대학교 박선주 교수의 재미있는 야생 화 이야기와 버클리 아카데미의 제임 스 서 강사의 대입 세미나에 참석했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는 매년 미 국 전역에 걸쳐 동시에 수학.과학 경
시대회를 치르는데, 수학의 경우에는 필기 시험으로 성적을 내지만 과학 과목의 경우 각 학년에 맞는 과학 분 야의 과제물을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시연해 보고 그 결과로 순위를 가린 다. 해당 과제물에 응용해야 할 과학 적 지식을 잘 적용했는가에 크게 영 향을 받기는 하지만 당일 준비된 재 료로 과제물을 만드는 제작 능력에도 크게 영향을 받아 학교 성적이 우수 하다고 과학 경시 대회 성적도 잘 받 을 수는 없다는 점이 흥미롭다. 다만 아쉽게도 어스틴에서는 수학 과목만 경시 대회를 치른다. 또한 협회는 매년 수학 경시 대회의 기출 문제 등을 협회 웹사이트에 공개 해 두고 있어 경시 대회 준비를 하는 학생들은 사전에 이를 풀어보며 문제 경향 등을 익힐 수 있어 수학 실력 향 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어스틴 지 부는 이 경시대회를 통해 우수한 성 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텍사스 주지사 상, 어스틴 시장상, 총영사상 등을 차 례로 시상하는데, 이들 상장들은 등 록번호와 학생 이름으로 발급처에 조 회가 가능해 비단 참가한 학생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부여해주는 것 뿐 아 니라 대학 진학 시에도 유용한 경력 사항이 되어 자녀의 대입 준비에 관 심이 높은 부모들에게는 강력한 동기 유발이 된다. 수상자 명단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보다는 약간 적은 6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성시범 지부장과 강홍구 준비위원장을 비롯 15명의 KSEA Austin Chapter 회원들이 수고해 주었다. 삼성전자 어 스틴 반도체와 어스틴 한국학교에서 후원했으며 코리안저널도 동포 학생 들을 위해 무료 광고를 협찬했다. 코리 안저널은 수년 째 KSEA 휴스턴 지부 의 수학.과학 경시대회도 협찬해 왔다. <자료 제공: KSEA Austin Chapter 오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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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소식 A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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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美총기난사… 2009년 이후 848명 목숨 앗아가
▲올랜도 총기 난사
최근 8년 동안 미국에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사망한 사람이 무려 800명 을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의회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마이 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지원하는 총기규제 운동단체 ‘에브리타운 포 건 세이프티’(Everytown for Gun
Safety)는 11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 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 해까지 미국에서 156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848명, 부상한 사람은 339명 에 이른다.
이 보고서는 미 연방수사국(FBI) 범 죄 통계와 총기 난사를 다룬 언론 보 도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총기 난사 로 4명 이상 사망한 사건만 포함했으 며, 총기난사 후 자살한 66명과 경찰 에 의해 사살된 총기 사용자 17명은 포함하지 않았다. 보고서는 “사람들은 올랜도 나이트 클럽 총기 난사 사건과 같은 널리 알 려진 사건에만 주목하지만, 사실 총기 난사 사건의 절반 이상은 가정폭력에 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신들의 보고서 가 완벽한 수치를 제시하 지 않는다면서, 언론에 보 도되지 않은 총기 난사 사 건 등이 더 있을 수 있다 고 덧붙였다. 보고서가 발표되기 전 날인 10일에도 캘리포니 아 주 샌버너디노의 초 등학교 교실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8살 어린 이를 포함한 3명이 숨지고, 1명이 부 상했다.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 난사 사건 은 지난해 6월 12일 플로리다 주 올 랜도의 유명 게이 나이트클럽에서 아 프가니스탄계 미국인 오마르 마틴이 총기를 난사해 49명이 숨지고 53명이 다친 사건을 말한다. 이 사건은 총 32명이 희생된 2007 년 4월 버지니아공대 총기 난사 사건 을 제치고 역대 미국 최악의 총기 참 <연합뉴스> 사로 기록됐다.
미국서 100년 된 전구 발견…“아직도 빛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요크 카운티에서 찾아낸 100년 된 전구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요크 카운티 의 한 박물관 지하실에서 100여 년 전 부터 불을 밝혀온 전구가 발견됐다. 놀라운 일은 아직도 이 전구에 불이 들어온다는 사실이다. 11일(현지시간) 미 일간 USA투데이 에 따르면 요크 카운티 히스토리센터 의 데니스 컨클 시설국장은 최근 요크 카운티 파이어 박물관 지하에 있는 전 구 사진을 한 라디오 포럼에 보내왔다. ‘펠프스 하이로’로 명명된 이 전 구는 1904년에 특허를 받았고 전기를 절약하게끔 설계된 제품이다. 당시 광고에는 1센트만 들이면 펠프 스 하이로 전구를 12시간 동안 밝힐
수 있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이 전구 는 최대 밝기가 촛불 16개를 켠 정도 이고, 최소 밝기는 촛불 1개만 켠 어 둑어둑한 정도이다. 1900년대에 널리 사용되는 가스 라이팅으로도 이 전구를 쓸 수 있다. 컨클은 이 전구가 어떻게 오래도록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지 않 았다. 다만, 전구가 1903년 박물관이 지어진 때부터 지하실에 달려 있었다 고 한다. 이 전구는 1920년대부터 일반화한 텅스텐 필라멘트가 아니라 카본 필라 멘트를 사용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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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소식
APR 14, 2017 Korean Journal
美 최고 연봉 기업은 AT커니… 구글은 6위 미국에서 가장 연봉을 많이 주는 기 업은 컨설팅그룹 AT커니(Kearney)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액연봉 IT기업의 대명사 구글은 6 위에 랭크됐다. 12일(현지시간) 미 일간 USA투데이 에 따르면 잡서치 웹사이트 ‘글래스 도어(Glassdoor)’가 ‘미국 내 고액 연봉 기업 톱 25’를 조사한 결과 AT 커니 임직원의 연봉 평균치는 17만5 천 달러(1억9천950만 원)로 집계돼 2 위인 컨설팅기업 스트래티지&(17만2 천 달러)을 근소하게 제쳤다. AT커니는 100년 가까운 전통을 자 랑하고 고객의 75%가 포천 글로벌 500 기업에 속할 정도로 탄탄한 컨설 팅 네트워킹을 보유하고 있다. 스트래티지&은 자동차, 화학, 항공 우주, 방위산업에 특화한 컨설팅 기
▲AT커니 로고
업이다. 연봉 톱 5 중 3~5위는 클라우드 컴 퓨팅 스토리지 서비스 기업인 VM웨 어(16만7천50달러), 머신데이터 전문 기업 스플렁크(16만1천10달러), 전자 디자인 자동화 및 반도체 지식재산권
기업 케이던스디자인시스템(15만6천 702달러) 순이었다. 글래스도어의 커뮤니티 전문가 스 콧 도브로스키는 “테크와 컨설팅 컴 퍼니가 리스트 최상단에 오른 것은 놀 랄 일이 아니다. 초고액 연봉 기업에는
두 가지 특징이 있는데 하나는 공급이 절대 초과할 수 없을 정도의 기술력이 있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컴퓨터나 로봇으로는 대체할 수 없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2016년 조사에서도 AT커니가 연봉 1위를 차지했다. 2015년에는 로펌인 스캐든이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 구글은 임직원 평 균 연봉 15만5천250달러로 6위에 올 랐다. 페이스북은 15만5천 달러로 그다 음이었다. 글래스도어는 “테크 기업과 컨설 팅그룹이 당분간 연봉 상위 리스트를 점할 것”이라며 “그러나 헬스케어 기술과 투자은행도 향후 3~5년간 연 봉 상위 그룹에 진입할 여지가 있다” <연합뉴스> 고 점쳤다.
한미 대학생들, 美 캘리포니아서‘북한 인권 캠페인’ 전개
한국과 미국 대학생들이 미국 캘리 포니아 주에서 북한인권 실태를 알리 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북한인권학생연대는 12일(현지시 간) ‘북한 인사이트: 인권 실태 이
해’(Insight into North Korea in USA)라는 제목 의 캠페인을 성황 리에 마쳤다고 밝 혔다. 이 캠페인은 지 난 6일 샌타바버 라 캘리포니아 대(UC 산타바버 라)를 시작으로 ▲7일 UC 버클 리 ▲10일 스탠퍼 드대 ▲11일 서던 캘리포니아대(USC)를 거쳐 이날 UC 샌디에이고까지 5차례 진행됐다. 캠페인 내용은 북한 실상 알기 사진 전, 북한 장마당 물품 전시회, 북한의 여성·아동 인권 침해 비판 토크콘서
트 등이다. 실제로 이번 캠페인은 북한인권학생 연대와 미국 내 탈북자 지원단체 ‘링 크’(LINK·Liberty In North Korea) 의 UC 산타바버라 지부·USC 지부, UC 버클리·스탠퍼드·UC 샌디에이 고 한인 학생회가 공동 기획한 것이다. 문동희 북한인권학생연대 대표는 연 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미국 대학생들 의 북한 인식은 그동안 북한 핵과 미 사일 등 안보 이슈에만 국한돼왔다” 면서 “이번 캠페인은 북한 인권 여론 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대학생들은 북한 실상 알기 사진전을 통해 이 북한의 인권 실 태를 더욱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 었고 북한 장마당에서 거래되는 물품 전시회를 통해 북한에 대한 관심을 높 였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사진전의 주요 내용은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가 2014년 3월 발표한 보고서의 주요 내용이며, 여성·아동·수감시설 등에서 발생한 인권 침해를 다뤘다. 캠페인의 하이라이트는 탈북 대학 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토크콘서 트였다. 탈북 대학생 이지영(가명) 씨는 토크 콘서트에서 북한 내 수감시설과 군부 대에서 일어나는 성폭행을 폭로했으 며, 김필주(가명) 씨는 북한 내부의 아 동 인권 침해 실태를 증언했다. 두 탈북 대학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미국 대학생들이 북한의 인권유 린 실상을 보다 더 자세히 인식하고 앞 으로 북한 인권 개선에 적극적으로 동 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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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APR 14, 2017
부활절 행사 앞둔 이탈리아, 로마·바티칸 경계 강화 런던·스톡홀름 차량 테러 후 대형차량 단속 확대 이탈리아 치안 당국이 오는 16일 가 톨릭 최대 축일인 부활절을 앞두고 부 활절 행사가 진행되는 로마와 바티칸 을 중심으로 경계 태세를 부쩍 강화하 고 있다. 12일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당국 은 부활절 당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 에서 열리는 미사는 물론 부활절에 앞 서 로마 중심가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이 주재하는 ‘십자가의 길’ 의식과 세족식 등에 수 만 명의 신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며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 기간 로마에서는 이탈리아 노동단 체 등의 시위,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 에A의 경기 등 종교와 무관한 대규모 행사도 예정돼 있어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인파로 북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로마 경찰은 부활절 의식 이 진행되는 바티칸과 콜로세움, 포로 로마노 주변에 경찰력을 추가로 배치 하는 것은 물론 공항과 항만 등 로마 로 들어오는 관문 곳곳의 검문도 확대 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달 영국 런던 웨스 트민스터 다리에서 벌어진 스포 츠유틸리티차량(SUV)을 이용한 테러, 지난 주 스웨덴 스톡홀름 에서 일어난 트럭 테러 등 최근 대형 차량을 이용한 테러 공격 이 유럽 주요 도시 곳곳에서 자 행된 것을 고려해 트럭 등 대형 차량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이탈리아는 영국, 프랑스, 독 일 등 테러 공격의 대상이 된 서 유럽 국가와 달리 아직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에 의한 테러가 일 어나지 않았으나, 언제라도 테 러 공격이 일어날 수 있다는 가 정 아래 현재 직접 공격을 당하 지 않았을 때 취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인 ‘레벨 2’의 경계 ▲로마 수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마르코 민니티 이탈리아 내무 장관은 “테러 단체는 인간성의 근본 에 어긋나는 맹목적이고, 비이성적인 집단이라 새로운 테러 위협은 완전히
명소 콜로세움 앞에 배치된 무장 군인
예측 불가능하다”고 지적하며 주의 를 당부했다. 민니티 장관은 그러나 “이탈리아는 개방된 사회”라며 “적을 예상하면서
닫혀있는 요새가 되지는 않을 것”이 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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