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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대선’5 黨 후보 첫 TV토론…‘안보·경제·상호검증’대격돌 대북선제타격 가상엔 文·安“중단요구”, 洪“수복작전” , 劉“준비태세”, 沈“특사파견” 文“소득주도”,安“일자리”, 洪“기업 氣”,劉“창업혁신”,沈“최저임금” 상호검증 격화…安“저를 지지하는 국민이 적폐냐”, 文“ 舊여당 의원들 지지해” 각 정당 대선후보들은 13일 서울 상 암동 SBS 공개홀에서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19대 대선 후보자 초청 합동 토론회에서 안보와 경제·사드 (THAAD·고고도미사일방어계획)배 치 등 현안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대선을 26일 앞두고 첫 5자 대면 을 한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 인·국민의당 안철수·자유한국당 홍 준표·바른정당 유승민·정의당 심상 정 후보는 상대 후보의 공약을 놓고도 날 선 공세를 벌이는 등 시종일관 불꽃 튀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들은 먼저 주요 현안에 대한 자신 의 입장을 밝혔다. 미국의 선제타격 움직임을 가상한 질 문에 문 후보는 “미국 대통령에게 전 화해 동의 없는 일방적인 선제타격이 안 된다고 알려 보류시키겠다”며 “ 전군에 비상명령을 내려 국가비상체 제를 가동한 뒤 대북채널을 가동해 도 발 중단을 요구하고 중국과도 공조하 겠다”고 답했다. 안 후보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 게 전화해 전쟁은 절대 안 된다고 얘 기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북 한에 압력을 가해달라고 얘기하겠다” 며 “북한이 도발을 즉각 중지하라는 성명을 내고 군사대응태세를 강화하겠 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미국·중국과 협의해 선 제타격이 이뤄지지 않도록 하는 게 가 장 중요하다”며 “만약 선제타격이 이뤄지면 전군 비상경계태세를 내리고 전투준비를 하고 국토수복작전에 즉각 돌입하겠다”고 언급했다. 유 후보는 “선제타격은 북한의 공격 징후가 임박할 때 하는 예방적 자위권 적 조치로 한미 간 긴밀히 조율해야 한 다”며 “선제타격한다면 한미 간 충 분한 합의로 군사적 준비를 한 뒤 해야

하며, 군사적 준비태세를 충분히 갖춰 야 한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어떤 경우에도 한반도 에서 군사행동이 있을 수 없다는 대통 령 특별담화를 하겠다”며 “미중 정 상화 통화는 물론 필요시 특사를 파견 해 한반도 평화원칙을 설파하고, 전군 비상체제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정책 우선순위와 관련, 문 후보 는 “소득주도성장으로 경제패러다임 바꿔야 한다.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 고 중소·대기업 임금 격차를 줄여야 한다”며 “중소 상공인·자영업자가 잘 되게 국가가 적극 지원해야 하며, 최 저임금을 2020년까지 월 1만원으로 올 려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가계소득이 낮은 이유는 좋은 일자리가 없어 자영업으로 몰리 고 대중소기업 간, 정규직·비정규직 간 임금 격차 크기 때문”이라며 “이 세 가지를 모두 처치하는 대응이 필요 하다”고 언급했다. 홍 후보는 “일자리와 국민소득을 높 여주는 기업의 기를 살리고, 특권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멍들게 하는 강성귀 족노조를 타파하겠다”며 “서민복지 를 강화해 가난한 사람 중심의 복지체 계를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일자리는 중소기업과 창 업혁신기업이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이 들 위주의 정책을 펴겠다”며 “비정규 직 문제에도 5년 내내 올인하고, 중복 지를 강화해 사회안전망을 확실히 지 키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최저임금 1만원과 동일 임금 동일노동을 실현으로 국민 월급 을 올리겠다”며 대형마트 규제·임 대료상한제 도입·카드수수료 인하 등을 제시했다. 사드 배치, ‘찬성이냐 반대냐, 배치냐 철회냐’ 사드 배치와 관련, 문 후보는 “찬성 이냐 반대냐, 배치냐 철회냐 등 양쪽 가능성을 다 열어놓고 다음 정부로 미 뤄야 한다”고 말했다. ‘국가 간 합의를 이어받아야 한다’ 고 했던 안 후보는 ‘말 바꾸기’ 공세

에 “올 초부터 일관되게 주장해왔다. 현재 사드가 배치되는 상황이고 중국 은 경제제재를 하고 있고 북한도 더 많 은 도발을 하는 등 상황이 바뀌었다” 고 설명했다. 유 후보는 “사드배치는 우리 국민 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당연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 사드 때문에 경제 위기가 오고 한반도 가 강대국의 각축장으로 전환하는 상 황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반대 입 장을 분명히 했다. 홍 후보는 기존의 사드배치 찬성 입 장을 고수했다. 서로 물고 물리는 거침 없는 공세도 오갔다. 안 후보는 문 후보에게 “저를 적폐 세력이라고 했는데 저를 지지하는 국 민에게 적폐세력이라고 한 것”이라 고 반발했다. 문 후보는 “(자유한국당) 김진태· 윤상현 의원이 지지발언을 하고 유명한 (보수)논객도 자기 힘으로 안 되니 지지 한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문 후보는 “예전 민주당 대표할 때 강령에서 5·18정신과 6·15 선언을 삭제하자고 했다”고 하자 안 후보는 “그렇지 않다. 실무선에서 논의 과정 에서 잘못된 발언이 나온 것으로, 바로 잡았다. 국민의당 강령에 모두 다 명시 돼 있다”고 반박했다. 홍 후보는 “민간일자리가 안 만들 어지는 것은 문 후보를 비롯한 좌파 정 치인들이 반기업 정서를 만들었기 때 문”이라고 하자 문 후보는 “선거 때 마다 차떼기로 정치자금을 걷고 재벌 에 돈 걷는 게 반기업”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유 후보를 두고) 강남좌 파”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 고 주장하면서) 정책적 배신을 했다” 라고 공격했고, 유 후보는 “홍 후보는 ‘누구보다 뼛속까지 서민’이라고 주 장하면서 실제 정책을 보면 재벌 대기 업 이익을 대변한다. 낡은 보수가 하던 정책을 고집한다”고 말했다. 대선후보 첫 TV토론에 각당 “우리가 가장 잘했다”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대선후보들의 13일 첫 TV토론(한국기자협회·SBS 주최)에 대 해 각 당은 “우리가 가장 잘했다”며 자화자찬했다. 원고 없는 스탠딩 방식으로 진행된 이 번 토론에 대해 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 은 비교적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당은 안 후보가 전문적 식견으 로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하면서 상대방 을 공격하는 ‘네거티브’도 자제하는 등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고 자평했다. 한국당은 홍 후보가 시종일관 문 후 보를 압도하면서 토론을 자신의 ‘독무 대’로 만들었다는 주장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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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끌어내기’美항공사 CEO“시스템실패 탓… 물러나진 않겠다” 비행기 탑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려 전 세계적인 비난에 휩싸인 미국 유나이 티드항공의 최고경영자(CEO)가 사퇴 압력이 거세지자 ‘시스템’ 탓을 하 고 나섰다. 유나이티드 컨티넨탈 홀딩스의 오 스카 무노즈 CEO는 12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9일 밤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서 발생 한 승객 끌어내리기 소동은 “승무원 들이 상식을 동원해 판단하지 못하도 록 한 시스템이 문제였다”고 말했다. 그는 “일선에 있는 감독관이나 매 니저가 상식에 맞게 행동하도록 하는 적절한 도구와 정책, 절차를 제공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회사의 시스템 실패로 승무원들이 잘 못 대처했다는 뜻으로, 승객 끌어내기 소동이 발생한 다음날 직원들에게 보 낸 글에서 승무원의 대처를 지지하고

앞으로도 이렇게 대처하기를 권장한다 고 했던 것과는 상반된다. 무노즈는 사건 발생 이틀째인 11일 에는 언론, 네티즌 등으로부터 뭇매 를 맞은 뒤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무노즈의 입장이 하루가 다르게 바 뀌는 것은 제 살길을 찾기 위한 궁리 로 해석된다. 이 사건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 진 뒤 미국, 중국, 베트남 등에서 무노 즈의 퇴진을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 운

동이 진행 중이다. 또 피해자가 베트남 계로 알려지면서 인종차별 논란으로까 지 확대되고 있다. 이틀 만에 입장을 바꾼 데 대해 무 노즈는 “우리가 느끼는 것을 처음에 표현하는 데 부족했다”고 둘러댔다. 무노즈는 이번 사안으로 물러나지는 않겠다는 점을 확실히 했다. “나는 유 나이티드항공을 더 좋게 만들려고 고 용됐으며, 지금 그렇게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했다. 18개월 전 미국 3위 항공사인 유나 이티드항공의 최고경영자로 부임한 그 는 앞으로는 승객을 끌어내리기 위해 경찰력을 동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피해 승객인 데이비드 다오와 연 락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변호사는 다오가 시카고 지역의 병원에 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피해승객 베트남계”설명에도… 中,이미 불붙은‘反 유나이티드’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의 일방적 결정 으로 여객기에서 강제로 끌어내려진 아 시아계 탑승객 신원이 화교(華僑)가 아 니라 베트남계로 밝혀졌지만, 중국 내 비난 여론은 쉽게 사그들지 않고 있다. 단순히 국적의 문제를 떠나 아시아 계에 대한 미국인들의 차별적 시선을 고스란히 반영한다는 것이다. 12일 신랑망(新浪網·시나닷컴) 등 현지 언론들은 피해 남성의 신원이 애 초 화교로 알려진 것과 달리 베트남계 내과 의사인 데이비드 다오(69)라고 보도했지만, 중국 누리꾼들은 “국적 에 상관없이 이번 사건은 잘못된 일” 이라며 유나이티드 항공에 대한 비난 을 이어갔다.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는 ‘ 유나이티드항공 강제 승객 퇴거’ 해시 태그가 이틀째 핫이슈 순위 1위에 올랐 고, 누적 조회 수도 6억 뷰를 돌파했다. 웨이보 이용자 진뉴얼(金紐兒)은 “

화교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 항 공사의 이런 대응 방식이 문제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누리꾼(no7_m)은 “그가 스 스로 중국인이라고 말한 것으로 봐서 베트남계 화교일 가능성이 크다”며 “국적이 어디든 항공사가 인종 차별 적 행위를 했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날 중국 내에서 확산하던 유나이티드항공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 도 계속되고 있다. 웨이보에는 ‘유나이티드항공 보이 콧’이라는 페이지가 등장했고, 이미 120만명이 넘는 누리꾼이 페이지를 방문했다. 누리꾼들은 유나이티드항공 앱을 삭 제하거나 회원카드를 자르는 사진을 게 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과거 유나이티 드항공으로부터 당했던 부당 사례를 공 유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지난해 유나이티드

항공을 타고 시카고 공항에서 내린 적 이 있는데 짐이 도착하지 않았다”며 “항공사 직원들은 사과 한마디 없었 다”고 피해 사실은 전했다. 한 누리꾼은 유나이티드항공 홍보 영 상에 이번 사건 현장 영상을 편집해 넣 어 ‘안티 동영상’을 만들기도 했다. 중국 CCTV와 신화통신 등 관영 매

유나이티드‘승객 강제퇴거’ 논란에 날아간 버핏의 1천억원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의 탑승객 강 제퇴거 논란이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 으로 번지면서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에도 애먼 불똥이 튀었다. 이번 사건으로 유나이티드 항공의 모 회사인 유나이티드 콘티넨털 홀딩스의 주가가 11일(현지시간) 급락하면서 버 핏이 9천만 달러, 한화로 약 1천31억 원 상당의 피해를 보게 됐다고 미국 경 제전문지 포천이 보도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승객 퇴거 영상 이 보도되면서 미국 안팎에서 항공사 의 강압적인 태도에 대한 비난이 일었 고 백악관까지 나서서 “불행한 사건” 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유나이티드 콘티넨털 홀딩스의 주가 는 장중 최대 4%까지 빠졌다가 1.13%

체도 관련 소식을 전하며 유나이티드 항공이 중국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고 보도했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 트(SCMP)는 현지 항공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유나이티드항공이 피해승객이 탑승 전에 조치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하락 마감했다. 문제는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 웨이가 현재 유나이티드 콘티넨털 홀 딩스의 지분 9%를 보유한 최대주주라 는 점이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보유 지 분은 현재가로 약 20억 달러 상당인 것 으로 알려졌다. 아메리칸 항공과 사우스웨스트 항 공이 각각 3.8%, 1.6% 오르면서 버크 셔 해서웨이의 재산 규모를 1억400만 달러 늘렸다. SCMP는 “오버부킹이나 승무원 추 가 탑승을 위해 일부 승객을 탑승하 지 못하게 하는 일은 종종 일어난다” 며 “이런 경우 항공사가 탑승이 시작 되기 전에 승객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또 다른 여객기에 탑승하도록 요청함 으로써 이런 사고를 피할 수 있다”고 유나이티드항공이 조치가 잘못됐다고 <연합뉴스>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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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키워드… 문재인‘탄핵·적폐’, 안철수‘정치인·책임’ 정치지도자의 말은 단순한 개인 의 의사 표현이 아니라 지도자의 국 가 운영 철학을 판단할 수 있는 중요 한 도구다. 대통령 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지 금 주요 대선 후보자는 어떤 단어와 키워드를 즐겨 사용할까.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뉴스 빅데이 터팀은 지난 1월 1일부터 3월 28일 까지 주요 대선 후보의 발언을 추출 해 대선후보들이 어떤 단어를 많이 사 용했는지 빈도를 분석한 보고서를 13 일 내놓았다. 조사 대상은 분석 시점(3월 28일)에 정당별 대선 후보가 확정되지 않았던 상황이라 여론조사 지지율 상위 6명 만을 다뤘다. 문재인, 안희정, 안철수,

홍준표, 이재명, 유승민 등이다. 이들 의 발언은 뉴스 빅데이터 시스템 ‘빅 카인즈’를 사용해 분석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탄 핵’(34회)이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썼다. 그다음이 ‘적폐’(32회), ‘ 정권 교체’(27회) 단어다. 문 후보는 ‘탄핵’이라는 단어를 국민의 힘으로 이뤄낸 결과물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데 활용했다. “촛불의 힘으로 대통령을 탄핵 시킨 것 말고는 정치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발 언이 대표적이다. 또 새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비전 을 제시하는데 ‘적폐’와 ‘정권 교 체’ 단어를 사용했다. “진정한 통합은 적폐를 덮고 통합

이 아니다”, “정의롭고 공정한 나 라, 상식이 통하는 세상,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 이것이 새로운 대한민 국이고 정권교체로만 가능하다” 등 발언이 그 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정치 인’(41회), ‘책임’(37회)’이라는 단어를 즐겨 말했다. 단적인 예가 “정치인에게는 의도보 다 더 중요한 것이 결과’라며 정치인 의 역할과 도리를 강조한 발언이다. 안 후보는 ‘개헌’(28회), ‘안 보’(21회), ‘일자리’(19회) 단어 도 많이 쓰는 편이다. 개헌과 관련해선 “개헌을 통해 세 종시를 행정수도로 명시하고 청와대 와 국회를 모두 이전하겠다”는 말이

대표적이다. 안보와 관련해서는 “대 한민국 안보의 가장 중요한 틀은 한 미동맹”이라며 한미동맹 중심의 안 보관을 확고히 드러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경우 ‘ 사람’(100회), ‘좌파’(99회), ‘ 탄핵’(84회) 등을 가장 빈번하게 사 용했다. 재단 뉴스빅데이터팀의 김수지씨는 “홍 후보는 ‘사람’이란 말을 누군 가를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평가할 때 자주 사용했다”며 “문 후보를 두 고 ‘김정은의 환상에 기름을 부어주 는 게 문 후보다. 이런 사람을 대통령 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 게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보 수’(54회), ‘승복’(44회), ‘사 드’(34회) 등을 많이 활용했다. 김수지씨는 “’보수’는 유승민 후 보가 작명한 ‘서민 보수’의 가치를 강조하는 데 자주 쓰였다”며 “’승 복’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과 관 련해 사용된 키워드”라고 설명했다. 재단 빅데이터팀은 이러한 내용을 ‘뉴스 빅데이터로 보는 대선주자 정 치철학과 비전’이라는 제목의 보고 서에 담아 월간 ‘신문과 방송’ 4월 호에 실었다. <연합뉴스>

4·12재·보궐선거, 한국당 김재원 당선… 시장·군수는 한국·민주·무소속 1명씩 4·12 재·보궐선거의 국회의원· 기초자치단체장 선거구 4곳 가운데 자 유한국당이 2곳, 더불어민주당과 무소 속이 1곳씩 승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 상북도 상주·군위·의성·청송 국 회의원 재선거에서 한국당 김재원 후 보는 유효 투표수 9만5천150표 가운 데 47.94%인 4만5천620표를 득표, 2위 무소속 성윤환(28.49%) 후보와 3위 민주당 김영태(17.34%) 후보를 따돌리고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대구·경북(TK)에서 한국당과 ‘보 수 적자’ 경쟁을 벌이는 바른정당의 김진욱(5.27%) 후보는 4위에 그쳤다. 개표가 완료된 경기도 하남시장과 포천시장, 충청북도 괴산군수 보궐선 거에선 한국당, 민주당, 무소속 후보 가 1곳씩 승리했다. 하남시장은 민주당 오수봉 후보가 37.80%를 얻어 2위 한국당 윤재군 (28.18%) 후보, 3위 국민의당 유형 욱(27.51%) 후보, 4위 바른정당 윤완 채(6.49%)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포천시장은 한국당 김종천 후보가 33.88%를 득표, 2위 무소속 박윤국 (24.21%) 후보, 3위 민주당 최호열 (23.70%) 후보, 4위 바른정당 정종 근(15.76%)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괴산군수는 무소속 나용찬 후보가 38.46%를 얻어 2위 한국당 송인헌 (30.93%) 후보, 3위 민주당 남무현 (12.54%) 후보, 4위 무소속 김춘묵

(11.26%)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날 국회의원과 시장·군수 재보선 이 치러진 4곳에서 한국당은 국회의 원 1곳과 시장 1곳에서 승리, 4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앞두고 열세를 뒤집을 동력을 확보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TK 보수층 민심의 향배를 엿 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경북 상 주·군위·의성·청송에서 친박(친박 근혜) 인사로 분류되는 김 후보가 ‘ 소(小)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압도적 표차로 당선된 점이 주목된다. 다만 한국당이 승리한 2곳은 전통 적으로 보수성향이 짙어 대선 판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확대 해석하기에는 무리라는 지적도 있다. 이번 재보선 투표율은 28.6%로 잠 정 집계됐다. 유일한 국회의원 선거구 인 경북 상주·의성·군위·청송의 잠 정 투표율은 53.9%다. 이는 지난해 4 월 열린 제20대 총선 해당 선거구 투표 율(오후 6시 마감)인 62.2%보다 낮은 수치지만, 2000년 이후 실시된 역대 국회의원 재보선 중에서는 최고치다. 전남 보궐선거 3곳 중 2곳 국민의당 당선 도의원 1명과 기초의원 2명을 뽑 는 4·12 전남지역 보궐선거에서 국 민의당은 도의원 1명과 기초의원 1 명을, 더불어민주당은 기초의원 1명 을 당선시켰다. 산술적으로 국민의당이 2대1로 승

▲ 기뻐하는 김재원 12일 시행한 경북 상주·의성·군위·청송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자유 한국당 김재원 후보가 경북 상주시 서문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손을 들어 기뻐하고 있다.

리한 것으로 보이지만 지방의원을 선 택할 때에는 소속 정당보다도 다른 요 인들이 더 작용하기도 해 큰 의미를 부 여하기 힘들다는 해석도 있다. 하지만 정당 소속을 기준으로 후보 별 득표율을 따져보는 것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대선의 표심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는 시각도 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서부권인 해남 에서 도의원 1명을, 동부권에서 여 수·순천의 시의원 1명씩을 뽑은 만 큼 지역별 표심도 살짝 드러났다는 평

가도 있다. 이번 전남 보궐선거 3곳의 총 선거인 수는 5만9천6명, 이중 총 투표자수는 2만4천722명, 투표율은 41.8%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보궐선거 결과가 100% 그대로 대선 결과로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란 시각이 우 세하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대선과 지방의원 선거 자체가 다른 데다 유 권자들의 관심도나 후보 개개인의 역 량 또한 다른 만큼 얼마든지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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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김정은 큰 실수하고 있다… 美 군대, 지구 최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 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두고 “큰 실수를 하고 있다”며 미국 군사력이 막강하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방 영되는 미 폭스비즈니스 방송 인터뷰

에서 “우리는 매우 강한 함대(칼빈슨 호)를 보내고 있다. 우리는 항공모함 보다 강한, 매우 강력한 잠수함을 갖 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는 지구에서 최강의 군대를 갖췄다”

美전문가들“北 선제타격 제약 많아” 군사행동보다 제재에 무게

▲ 한미 연합 해상훈련에 참가한 칼빈슨함

최근 증폭되고 있는 ‘한반도 위기 설’에 대해 정작 미국내 외교·군 사 전문가들은 회의적인 입장이라고 미 언론들이 11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의 칼빈슨 항모전단이 동아시 아 해역으로 이동하고 미군의 ‘4월 북폭설’이 별다른 근거 없이 유포되 면서 불안감을 키우고 있지만, 미 도 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군사옵션을 꺼 내 들기에는 현실적 제약이 너무 많 다는 것이다. 랠프 코사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 태평양포럼 소장은 일간 워싱 턴포스트(WP)에 “미국이 북한을 상 대로 전쟁을 치를 것으로는 보지 않는 다”면서 “(미국의 조치들은) 북한 주 민들을, 아마도 중국인들에게 조금 더 긴장을 주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평양에서 영국 외교관으로 활동했 던 유안 그레이엄도 “미국으로서 대 북 선제공격은 그리 좋은 선택은 아 니다”라며 “칼빈슨 항모전단 배치 는 전통적인 강압외교의 수단”이라 고 설명했다. ‘대니얼 이노우에 아시아태평양안 보연구소’ 소속 밴 잭슨도 “항모전 단 이동이 북한 타격 목적이 아니라 는 것은 99% 확실하다”고 말했다. 밴 잭슨은 “트럼프 행정부의 시리

아 공격이 기민하 고 조용하게 이뤄 졌다면 대북 정책 은 정확하게 정반 대”라며 “굼뜨 면서도 시끌벅적 할(loud and slow) 뿐”고 지적했다. 일간 뉴욕타임 스(NYT)도 “북 한을 선제공격하기에는 제약이 많다 는 게 국방 전문가들의 의견”이라 고 전했다. 우선 북한 핵심 군사전력의 대부분 이 굴 속에 있어 타격하기 어려운 데 다, 남한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과 미 군의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것이 다. 북한이 일본을 비롯한 이웃 국가 들을 최우선 공격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따라서 군사옵션보다는 더욱 강력한 제재 카드에 무게가 실릴 것이라고 일 간 USA투데이는 전망했다. 이미 강도 높은 제재가 가해지고 있지만, 그 수 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방안이 되 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브루스 벡톨 안젤로 주립대 교수는 USA투데이에 “자금줄 옥죄기가 충 분한 수준으로 이뤄진다면 북한 정권 은 자멸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은 중국의 협조가 관건이라는 지적이다. 미 외교협회(CFR) 소속 한반도 전 문가인 스콧 스나이더 선임 연구원은 “북한은 미·중 간 전략적인 불신의 틈에서 생존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대북 제재로 북한 정권이 흔들리면, 과거처럼 중국이 도움을 줄 것”이라 <연합뉴스> 고 예상했다.

며 “그(김정은)는 잘못된 일을, 큰 실 수를 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미국은 북핵 위협에 대응해 최근 한 반도 주변 해역에 항공모함 칼빈슨호 (CVN 70)를 급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 문에 군사적 조치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는다며, “난 오바마와는 다르다. ( 전임 정부는) 넉 달 동안 (이라크) 모 술을 치겠다고 말해서 그들에게 준비 할 시간을 줬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화학무기 사용 의혹을 받는 시리아 공군기지 공습과 관련해 아직 시리 아 공격을 확대할 계획은 없다는 뜻 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시리아로 가지 않는 다”며 “하지만 사람들이 끔찍한 화 학무기를 사용하고 아름다운 아이들 이 아버지 품에서 죽는 모습을 보고 나는 즉각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을

불렀다”고 전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한 일( 시리아 공습)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오래전에 해야 했던 일”이라며 오바 마 전 대통령에게 시리아 사태의 책 임을 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정권을 돕 는다는 비판을 받는 블라디미르 푸 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서도 쓴소 리를 했다. 그는 “푸틴은 악랄한 사람을 지 지하는데 이는 러시아, 세계, 인류에 매우 나쁜 일 같다”며 “가스나 폭 탄을 사람들 한가운데에 떨어뜨리면 팔, 다리, 얼굴이 없는 어린이들을 보 게 된다. 이건 짐승(animal)이다”라 고 비판했다. 이번 인터뷰는 12일 오전 방송되며, 크리스 스나이더 폭스뉴스 프로듀서 는 인터뷰 일부 내용을 트위터를 통 해 미리 공개했다. <연합뉴스>

“北,5년내 美 타격능력 보유” 게이츠 前 국방 예언 주목

▲ 2011년 1월 중국 방문 당시의 로버트 게이츠 전 미국 국방장관

북한의 추가 핵실험이 임박했다 는 관측과 함께 지난 2011년 중국 에서 이뤄진 로버트 게이츠 전 미국 국방장관의 북핵 위기 예언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게이츠 전 장관의 발언 이후 6년 여가 지나 이번 미중 정상회담을 계 기로 미국의 칼빈슨 핵항공모함이 서태평양으로 북상하고 대북 선제 타격론이 비등해지며 한반도는 그 간 축적됐던 모순이 한꺼번에 분출 되는 위기의 상황을 맞고 있다. 게이츠 전 장관은 2011년 1월11 일 베이징을 방문한 자리에서 “북 한이 5년 내에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이용해 알래스카나 미국 서부해안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며 이는 미국에 직 접적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비록 북한이 ICBM을 손에 넣게 될지라도 그들은 매우 제 한적인 능력만을 갖게 될 것”이라 고 덧붙이기도 했다. 당시만 해도 갑작스럽고, 근거가 없는 것처럼 보였던 그의 발언 배 경을 놓고 중국을 상대로 한 대북 제재 압박용, 또는 삭감된 미국 국 방비 보전을 위한 명분 축적용이라 는 해석이 나왔다. 그 직전까지만 해도 한미 정보당 국 사이에선 북한이 최종 목표에 도 달하는데 10년 걸릴 것이라는 게 일 반적이었다. 하지만 게이츠의 예언대로 5년여 가 지난 현재 북한은 막바지 핵 개 발 단계를 목전에 두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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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잠이 나이 든 사람에겐‘젊음의 샘’ 늙으면 잠이 없어진다. 저녁잠이 많 고 새벽잠이 없어진다는 말도 있다. 자 다 깨거나 화장실에 가는 일도 잦아지 고 잠 시간이 줄어든다. 이런 수면의 질 변화는 조금씩 “일 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쪽으로 습관 이 바뀌거나 한밤중 깨는 일이 더 잦 아진다는 사실을 알아채기 훨씬 이전 부터, 통상 중년부터, 이르면 30대 중 반부터 시작된다. 늙으면 젊을 때 비해 체력 소모가 적 어 덜 자도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지 만 그렇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늙어도 젊은 사람 만큼 깊게 충분한 시간을 자는 것이 필요하지만, 뇌 기능 이 퇴화해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으며, 이에 따라 잠을 통한 충분한 휴식이 없 는 생활에 몸이 적응되면서 그렇게 보 일 뿐일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수면시간 부족과 잠의 질 저 하가 비만, 심장질환, 당뇨를 비롯한 여 러 육체적 질환뿐만 아니라 치매 같은 정신건강 악화의 중요한 요인 중 하나 라는 점이다.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 매튜 워 커 교수팀은 나이가 들며 뇌가 노화해 잠을 조절하는 뇌 부위의 신경세포와 회로가 서서히 퇴화하고 그 결과로 깊 은 잠으로 불리는 비(非)렘(REM)수면 의 양이 줄어든다는 등의 연구결과를 학계에 보고했다. 사람은 잠을 잘 때 얕은 잠을 자는 렘수면(신체 휴식의 잠)과 깊은 잠을 자는 비렘수면(뇌 휴식의 잠)을 반복 하게 되는데 깊은 수면은 기억과 인지 능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학매체 메디컬익스프레스 등에 따 르면, 연구팀은 “나이 든 사람은 원래 잠이 덜 필요한지 아니면 잠이 필요한 지만 잘 수가 없는 것인지에 대한 논쟁 들이 있었으나 과학적 조사결과들을 검 토한 결과 늙어도 젊을 때만큼 잠의 필 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시 말해 “뇌 기능 퇴화로 잠을 잘 수 있는 능력에 장애가 생긴 것”이라 며 “이로 인해 노인들은 신체와 정신 의 휴식에 필요한 수면 수요와 일치하

지 않는 수면장애로 고통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많은 노인이 수면 문제를 의사 등에게 말하지 않는데 이는 뇌가 매일 수면 부족 에 익숙해져서인 것 으로 보인다면서 “ 그러나 검사를 해보 면 수면박탈 시 나 타나는 생체지표가 노인들에게 많고 수 면 중 뇌파도 방해받 고 있음을 드러내 준 다”고 덧붙였다. 워커 교수는 “노 화와 치매의 저변에 깔린 육체적, 정신적 상태 악화에 수 면장애가 중요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중시해야 한다”면서 “단순 수 명이 아닌 건강 수명을 늘리려면 수면 장애의 진단과 치료에 관심을 기울여 야 한다”고 강조했다.

암 잡아내는‘껌’나온다 암을 잡아내는 ‘껌’이 개발되 고 있다. 휘발성 화학성 분 분석을 전문으 로 하는 기업인 미 국의 볼러틸 어낼 리시스(Volatile Analysis) 사는 씹 을 때 흡수되는 타 액 속의 휘발성 유 기화합물(VOC:

volatile organic compound)을 분석, 암이 있는지를 가려낼 수 있는 껌을 개 발하고 있다고 폭스 뉴스(FoxNews) 인 터넷판이 10일 보도했다. 암은 그 종류에 따라 특이한 VOC를 방출하기 때문에 이 껌을 씹으면서 껌 에 흡수된 VOC를 분석하면 어떤 암 인지를 밝혀낼 수 있다고 볼러틸 어 낼리시스의 캐서린 베이즈모어 사장 은 밝혔다. 이런 껌을 개발하게 된 동기는 껌이 입안에서 오랫동안 남아있고 테스트

그러나 문제는 현재로썬 카페인이나 알코올을 피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 는 것 외에 뛰어난 수면 질 저하 치료 법이 많지 않은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신경세 포’(Neuron)에 게재됐다. <연합뉴스>

에 잘 견뎌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 는 설명했다. 이 껌은 아직은 시험단계이기 때문 에 실제로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내년 중에는 의사와 환자 들에게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이 껌은 풍선을 만드는 기능은 없을 지 모르지만, 맛과 향은 캔디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미국 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의 레너드 리히텐펠 드 박사는 지난 15년 동안 호흡 샘플, 소변 샘플, 심지어는 개의 후각을 이용 한 암 조기발견 시도들이 있었지만, 어 느 것도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직 없다 <연합뉴스> 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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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지문 센서, 생각만큼 안전하지 않다 스마트폰의 지문 센서가 이용자가 생 각하는 것만큼 안전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와 미시간주립대 연구 자들은 인간 지문의 많은 공통 요소 를 혼합한 가짜 지문으로 스마트폰을 쉽게 뚫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고 뉴욕타임스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스터키 같은 인공 “마스터 지문” 으로 지문 스캐너의 최대 65%를 속일 수 있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온전한 지문은 위조하기 어렵지만, 스마트폰 지문 스캐너는 크기가 작으 므로 지문의 일부만 읽는다. 엄지손가 락을 1차례만 갖다 대도 되게 하기 위 해서다. 사용자가 애플 아이폰이나 구글 안드 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지문 보안을 설정할 때는 대조가 쉽도록 8∼10개의 지문 이미지를 등록한다. 또한, 많은 이

▲아이폰 6 지문 설정

용자는 손가락 1개 이상을 저장한다. 손가락을 댈 때 보관된 이미지 가운 데 1개만 일치해도 잠금 해제가 가능하 므로 시스템은 가짜 지문에 취약하다. 이번 논문의 저자 가운데 한 사람인

나시르 메몬 뉴욕대 컴퓨터공학 교수 는 “당신이 암호를 30개 설정했는데 공격자는 1개만 일치시키면 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손가락마다 마스터 지문이 있는

장갑이 있다면 숫자 암호가 요구되기 전에 5차례 이내의 시도로 40∼50% 의 아이폰을 잠금 해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메이커들도 지문 센서가 절대 뚫리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라고 인정한다. 하지만 손가락만 대면 되는 편리함 때문에 사용자들이 스마트폰 을 잠그지 않고 내버려두는 대신 보안 기능을 켜두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생체보안 관련 프 로그램에 참여하는 크리스 보에넌 박 사는 더 큰 지문 센서를 적용하면 위험 을 줄일 수도 있다고 했다. 또 홍채 스 캐너 같은 더 새로운 생체 보안 방식이 더 안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용자들이 모바일 결제 같은 가장 민감한 앱에서는 지문 인증 기 능을 꺼 스스로를 지킬 수 있다고 조 언했다. <연합뉴스>

월가‘황소상’가로막은‘소녀상’ 에 황소상 조각가 뿔났다 미국 뉴욕 금융의 중심지 월스트리트의 상징인 ‘황소상’ 조각가가 자신의 작품 앞에 ‘두려움 없는 소녀상’ 조각을 배치한 뉴욕시 측에 강력하 게 항의하고 나섰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황소 상’(Charging Bull)을 만든 아르투로 디모니카의 변호사 노먼 시겔은 ‘두려움 없는 소녀상’을 내 년 2월까지 황소상 앞에 배치하기로 허가를 내준 시 당국에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 측에 허가 당시 적법 절차를 밟았는지 문 서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조각가 크리스틴 비스발이 만든 ‘두려움 없는 소 녀상’(Fearless Girl)은 지난달 세계 여성의 날을 맞 아 여성의 사회 진출을 촉구하는 취지에서 제작됐다. 당초 한 달만 전시될 예정이었으나, 황소상에 거 침없이 맞서는 당찬 소녀상이 황소상 못지않은 명 물로 떠오르면서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이 내년

2월까지 소녀상을 그대로 두기 로 했다고 밝혔다. ‘황소상’ 작가 디모니카 측 은 소녀상이 황소상의 창조적인 역동성을 바꿔놓음으로써 황 소상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주 장한다. 그는 소녀상이 투자회 사인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 벌과 광고회사 매캔의 의뢰로 제작된 것임을 지적하며 ‘광 고 속임수’일 뿐이라고 표현 하기도 했다. 월가 자본주의의 상징물인 황 소상은 디모니카가 1987년 주 가 폭락 이후 겨울밤에 기습 설 ▲황소상 앞 소녀상 치한 조형물이다. 당초 당국의 허가 없이 설치됐으나 금융시장 회복을 기원하는 여론의 요구에 사후에 허가를 받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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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11세 소년, 여자친구 장난문자 받고 목매 자살”

띠별로 보는 주간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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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 4월 15일

자료제공:지윤철학원(www.askjiyun.com)213-739-2877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 운수; 더 많은 시간이 지난 후에 그렇게 하지 말 걸 하는 후회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 야 합니다. 금전: 차분하게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흥분할수록 이득과는 거리가 멀어집니다. 애정: 말 한마디라고 가벼이 여기지 마세요. 오랜 연인도 긴 세월동안 살았던 부부도 상처를 주는 말 한 마디 때문에 각자 다른 길을 가게 될 수 있습니다. 84, 72, 60, 48, 36년생은 11, 15일 길 일. 10, 13일 주의. 희망적인 결과를 운수; 새로운 에너지로 재충전됩니다. 기름이 떨어진 자동차처럼 멈추어 있다가 기름이 채워지니 다시 쌩쌩 달리게 됩니다. 금전: 새롭게 개발한 것이 반응이 좋고 희망적인 결과를 가져다줄 것입니 다. 금전적인 이득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애정: 진심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좀처럼 곁을 주기 않 아서 힘들었던 상대가 마음의 문을 열게 될 것입니다. 85, 73, 61, 49, 37년생은 12, 15일 길일. 11, 14일 주의. 동전의 양면처럼 운수; 어느 한 면만 보고 판단하지 마세요. 동전의 양면처럼 보고 있는 반대편의 다른 모양이 있

미국에 사는 11세 소년이 여 자친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는 ‘장난 문자’ 메시지를 받 고 나서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학부모 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CNN방송에 따르면 미 시간주 마르퀘트 카운티에 거주 하는 타이센 벤츠(11)는 지난달 14일 유서를 남기지 않고 자살 을 기도했다. 벤츠는 앤아버의 미시간대학병원으로 후송됐으 나 지난 4일 사망했다. 그러자 그의 어머니 케이트리 나는 아들이 장난 문자의 희생자 라고 주장했다. 벤츠가 여자친구 라고 믿고 있던 여학생이 자살 했다는 메시지를 받고는 자살을 기도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마르퀘트 카운티 의 매트 위스 검사는 13세 소녀 가 통신 서비스를 악의적으로 사

용한 정황이 나타나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 소녀가 자기 죽음을 알리는 거짓 문자를 보낸 사실 을 알아냈다는 것이다. 위스 검사는 이 거짓 메시지 가 벤츠가 자살을 기도한 직접 적 원인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고 설명했다. 이 검사는“그가 왜 자살했는 지 알 수 없고, 앞으로도 알아낼 수도 없다. 하지만 이들(자살과 문자) 사이에 관련이 있는 걸로 추정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벤츠의 어머니는 아이들에게 휴대전화를 사준 적이 없지만, 벤츠가 스스로 전화를 구입해 여자친구와 통화한 것으로 알 려졌다. 숨진 소년은 삼 형제 중 둘째 로 평소 축구, 하키 등을 즐기 며 활달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연합뉴스>

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금전: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히는 격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나고 나서 후 회하지 말고 다시 한 번 확인이 필요합니다. 애정: 더 이상 미련을 갖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이제는 마음 정리를 해야 할 것입니다. 86, 74, 62, 50, 38년생은 10, 13일 길일. 12, 15일 주의. 봇물 터지듯 한꺼번에 운수; 이대로 놔두면 흐지부지될까봐 염려됩니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고 필요한 사람이 먼 저 나서서 해야 합니다. 금전: 자신도 모르게 돈이 세어나가고 있습니다. 빠져나가는 원인을 찾아서 더 이상의 출혈을 막아야 하겠습니다. 애정: 그동안 참고 참았던 것이 봇물 터지듯 한꺼번에 다 터 져 나옵니다. 더 이상은 어렵다는 판단이 들 것입니다. 87, 75, 63, 51, 39, 27년생은 11, 14일 길일. 13, 15일 주의. 이 순간을 즐기는 운수; 해보지도 않고 안 될 것이라고 지레짐작하지 마세요. 일단 된다고 믿고 해볼 필요가 있습 니다. 금전: 자신을 위한 지출을 과감하게 해보세요. 미래를 위한 대비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 은 한 번 가면 결코 다시 돌아오지 않는 이 순간을 즐기는 것입니다. 애정: 없는 시간이라도 만들 어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하도록 하세요. 모두가 행복해질 것입니다. 88, 76, 64, 52, 40, 28년생은 10, 15일 길일. 9, 14일 주의. 미리 알려주는 전조가 운수; 모든 일에는 그것을 미리 알려주는 전조가 반드시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쉽게 알아차리 지 못하고 그냥 넘어갈 뿐입니다. 금전: 이득을 보려고 하기보다는 지출에 신경 써야 합니다. 메매 나 계약은 가급적이면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애정: 혹시나 하는 기대감 때문에 이러 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군요. 아까운 시간만 지나가고 있습니다. 89, 77, 65, 53, 41, 29년생은 12, 13일 길일. 9, 15일 주의. 넝쿨째 굴러 들어오는 호박처럼 운수; 진정한 성공은 넝쿨째 굴러 들어오는 호박처럼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땀 흘려서 얻은 것이 더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금전: 금전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많은 비용을 절

KFC, 미국서 항생제 먹인 닭 안 쓴다

감할 수 있는 좋은 일이 생기겠습니다. 애정: 좀 더 가까워졌다는 느낌이 들 것입니다. 사랑의 징검 다리 역할을 해주는 고마운 사람도 있겠습니다. 90, 78, 66, 54, 42, 30년생은 9, 14일 길일. 10, 13일 주의. 타협하는 것이 필요 운수; 신념을 지키고 원리원칙에 충실한 것도 좋지만 때로는 어느 정도 선에서 타협하는 것이 필 요합니다. 금전: 금전융통이 되면서 한시름 덜게 되겠습니다. 마땅한 대안이 없어 고심하던 끝에 다 른 방법을 찾을 것입니다. 애정: 자식 앞에서는 약해집니다. 항우장사처럼 굳세고 힘이 강해도 자식 을 이기는 사람은 없다는 말을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91, 79, 67, 55, 43, 31년생은 10, 13일 길일. 9, 14일 주의. 중립을 지키는 것이 운수; 세 사람만 우겨대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다수의 의견이라고 해서 꼭 옳은 것도 정답도 아닙니다. 금전: 고장이 나서 수리해야 하거나 문제가 생기는 등 갑자기 돈 쓸 일이 있겠습니다. 애정: 서로 고집을 피우는 사람들 사이에서 입장이 곤란해질 수 있습니다. 누가 옳 고 그른지를 떠나서 중립을 지키는 것이 현명합니다. 92, 80, 68, 56, 44, 32년생은 11, 15일 길일. 9, 12일 주의.

KFC가 미국에서 항생제를 먹이고 키운 닭을 쓰지 않기 로 했다. 미국에 매장이 4천100개 넘 는 KFC는 내년부터 항생제가 들어간 닭고기를 사용하지 않 을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0일 보도했다. 앞서 칙-필-A와 맥도날드, 서브웨이 등 다른 패스트푸드 브랜드도 비슷한 조치를 내놓 은 바 있다. 축산업계는 질병 치료와 전염 예방을 비롯해 가축을 빨리 살찌 우려는 목적으로 수십 년간 항 생제를 써왔다. 하지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

터는 농장의 광범위한 항생제 사 용으로 이 약에 대한 내성이 있 는 박테리아가 자라며, 인간이 부주의한 취급이나 요리를 통해 이 박테리아에 감염되면 치명적 일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미국 식품의약청은 가축의 살 을 빨리 찌우게 하려고 항생제 를 사용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었다. 항생제 사용을 줄이자는 캠페 인을 벌여온 미국 공공이익리서 치그룹의 매튜 웰링턴은 KFC 의 조치로 미국에서 항생제 없 이 기르는 닭의 비율이 40%에 서 50% 이상으로 올라갈 것이 <연합뉴스> 라고 말했다.

혼자서 결정하려 하지 말고 운수; 근본적으로 잘못되어 있는 것을 하루라도 빨리 바로 잡아야 합니다. 언젠가는 결국 문제가 됩니다. 금전: 손해 보는 쪽으로 따라갈 위험이 있으니 혼자서 결정하지 마세요. 믿을만한 사람과 상 의하거나 조언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애정: 보이지 않아서 모르고 있는 것은 없는지 잘 살펴 보세요. 두 사람 사이에 균열이 시작될 위험이 있습니다. 93, 81. 69, 57, 45, 33년생은 12, 15일 길일. 10, 13일 주의. 적합한 타이밍이 운수; 포기하지 않고 기회를 엿보고 있던 사람에게 적합한 타이밍이 오고 있습니다. 지금의 이 기 회를 잘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금전: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얻는 것이 다르게 작용합니다. 남동쪽 으로 움직이면 얻는 것이 크겠습니다. 애정: 때로는 숨기거나 감추기보다는 가감 없이 속에 있는 말 을 꺼내 놓는 것이 좋은 해결책을 가져다줍니다. 94, 82, 70, 58, 46, 34년생은 10, 13일 길일. 11, 14일 주의.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고 운수; 무조건 피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도망치려고 하지 말고 정면으로 부딪쳐서 문제 해 결을 하는 시도해야 합니다. 금전: 기대하는 마음이 크다보면 돌아오는 결과 때문에 느낄 실망감도 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애정: 하루에 여러 번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갈등의 시기로 들어가니 만남과 해어짐을 반복하게 되기 쉽습니다. 95, 83, 71, 59, 47, 35년생은 10, 14일 길일. 9, 12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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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배우 김영애 췌장암 투병중 영면.. 향년 66세 2012년 MBC ‘해를 품은 달’ 촬 영 도중 췌장암 선고를 받았지만 이후 고통을 참으며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에서 종횡무진 활동했다. 특히 마지막 작품인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 들’을 찍을 때는 4개월 이상 병원과 촬영장을 오가며 ‘진통제 투혼’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굴의 의지 로 50부를 무사히 마친 그는 그러나 드라마가 인기에 힘입어 연장한 마지 막 4회 출연은 고사했다. 더는 버티지 못할 상황이었던 것이다. 46년간 배우로 활동한 그와 직간 접적으로 인연을 맺은 연예 계 인사들은 각자 자신 의 SNS를 통해 추모 의 글을 남겼다. 2014년 영화 ‘ 카트’를 통해 인 연을 맺은 심재명 명필름 대표는 자 신의 SNS에 “정 말 아름다우셨던 명배우 김영애 선 생님의 명복을 빕니 다. 함께 영화 할 수 있어서 참으로 영광이 었습니다”라고 썼다. 작곡가 주영훈 도 자신의 인스 타그램에 김영애 중견배우 김영애가 9일(한국시간) 오전 10시 58분 향년 66세를 일기로 세상과 이별했다. 고인은 암 투병 중에 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연기 투혼 을 불태웠고, 그런 그를 떠나보내기 아 쉬워 하는 연예계 동료 및 팬들이 SNS 등을 통해 추모의 뜻을 전하고 있다. 고인은 지난해 겨울 건강이 악화돼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 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아들 이민우씨 와 며느리, 조카 등이 빈소를 지키고 있다. 발인은 오는 11일 치러질 예정 이며 장지는 경기 성남시 분당 메모 리얼 파크다. 1951년 부산에서 태어난 김영애는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1년 MBC 공채 탤런트 3기로 연 기 생활을 시작했다. ‘당신의 초상’, ‘엄마의 방’, ‘ 빙점’, ‘가을여자’, ‘아버지’, ‘ 형제의 강’, ‘파도’, ‘장희빈’, ‘달려라 울엄마’, ‘황진이’, ‘ 로열 패밀리’ 등 드라마를 통해 꾸 준히 안방극장에서 정상의 인기를 누 렸다.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SBS연기 대상 최우수 연기상, 백상예술대상 최 우수 연기상, 대종상 여우조연상, 청 룡영화상 여우조연상, 코리아드라마 어워즈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고인은 또 2001년 참토원을 설립하 고 황토 화장품 사업을 시작해 누적 매출 1500억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의 사진을 올리고 “매주 교회에서 뵐 때마다 반가워해 주시고 저희 딸들도 예뻐해주셨다”며 “이렇게 빨리 떠 나시다니 너무 안타깝고 많이 슬프다. 부디 편히 쉬십시오”라고 적었다. 고 김영애와 사돈지간인 가수 조PD 는 9일 자신의 SNS에 “너무 고된 생 이었습니다, 이제 편히 쉬십시오, 그 순수한 열정 잊지 않겠습니다”며 “ 사돈 어르신 가장 아름다우셨던 그 시 절의 모습으로 기억하겠습니다 #김영 애 #RIP”란 글 및 해시 태그와 함께 고 김영애를 추모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에 함께 출연했던 차인표 는 “마지막 순간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연 기자로서 맡은 바 책 임과 소임을 다하신 선생님은 시대의 귀 감이 되는 분입니 다”라고 밝혔다. 김영애의 별세 소 식을 접한 누리꾼 역 시 “삼가 고인의 명 복을 빕니다. 편이 쉬 세요”, “마음이 아 프네요” 등의 글로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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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측 “ ‘성희롱 발언’BJ 사과? 선처 없다” 가수 아이유에 대한 성희롱으로 도 마에 오른 BJ A씨의 발언이 공분 여 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아이유가 고소한 BJ 발언’이라는 제목의 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해당 글에 따르면 A씨는 방송 중 “ 영월이를 택할래 아이유를 택할래 하 면 난 아이유지”라며 “영월이는 나 에게 XX를 대줄 수 없지만 아이유는 대줄 수가 있잖아”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준다. ‘영월이’는 A 씨가 키우는 반려견의 이름이다. 또한 A씨는 “인생은 XX니까, 이해 하잖아. 남자들이라면 인생은 그런거 지”라며 성적 발언을 잇따라 내놓았 다. 특히 그는 “아이유한테 고소당할 수 있다”는 반응에 “저는 아이유 누 나가 좋아서 그랬는데 왜그랬어요 하 면 아이유는 봐줄거 아냐”라며 “봐 주고 만나기도 하고 개이득이지”라 고도 말했다. 여기에 “만약 아이유가 날 완전히 매장시키려고 그러면 아이

유 이미지만 손상돼”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다수의 매체는 “아이유 의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가 A씨 에 대한 고소장 접수를 진행중이다” 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소속사는 “A씨로 인해 아이유의 명예가 심각 하게 훼손됐다”며 “재발 방지 차원 에서 이번 건을 간과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BJ A씨는 자신의 방송이 논란이 되 자 “최근 아이유 비하 파동으로 한 SNS 계정에 글이 올라갔는데 너무 악 마의 편집을 했다”며 “물론 장난식 으로 이야기해도 문제가 되는데 내 방 송 보시는 분들 아시겠지만 원래 성( 性) 드립 많이 하고 이런 쪽으로 장난 많이 치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가 너무 좋아 그런 거 다”라 “어차피 이어질 것도 아닌데 아이유를 비하하거나 성적으로 그렇 게 하고 싶은 게 아니다. 모든 것은 내 불찰이고 앞으로 조심하며 살겠다. 정 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심의규정 제27조(품위유지) 위반으 로 결론 냈다. 권고 조치를 받은 ‘전국노래자랑’ 측은 “거르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다.

앞으로 주의하도록 하겠다”면서 사 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해당 장면 의 다시 보기는 수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국노래자랑’송해 품위 위반→권고 조치→편집 확정 ‘전국노래자랑’ 송해가 품위 유 지 위반으로 권고 조치를 받았다. 제 작진은 사과와 동시에 해당 장면을 편 집하기로 했다. 1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 통심의위)는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 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1차 방송심의 소위원회 회의를 열어 KBS1 ‘전국 노래자랑’ 등 관련 안건을 심의했다. 지난 3월 26일 방송된 KBS1 ‘전국 노래자랑’에서는 진행자 송해가 초 등학교 출연자가 노래를 부르고 난 뒤 그 학생을 뒤로 돌아서게 한 뒤 성기

부분을 만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해는 남자 초등학생 참가자 가 “뭐하세요, 지금”이라고 묻자 “ 고추 만졌다. 여자 노래를 잘 부르길 래 좀 만져봤다”고 답했다. 해당 방송을 본 시청자가 불쾌감을 느껴 방통심의위에 민원을 넣은 것으 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권고 조치를 내린 방통심 의위 측은 “젊은 세대는 이해할 수 없는 정서다. 송해가 아무리 국민적으 로 많은 애정을 받는 MC라 하더라도 주의를 환기할 필요가 있다”며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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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또 건물 매입 부동산만 700억 상당 배우 전지현이 삼성동 건물을 추가 매입했다. 전지현은 지난달 서울 강남구 삼성 동에 325억 원에 달하는 필지와 건물 을 구입했다. 소유자는 왕지현(전지현 의 본명)으로, 등기도 마쳤다. 해당 건 물은 지난 2월 증축해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개의 층 합계 용적 은 1040.95㎡다.

전지현은 연예계 손꼽히는 부동산 자산가다. 지난해 5월 삼성동 2층짜리 단독 주택을 소속사 문화창고 대표와 함께 약 44억 원에 매입했다. 2014년 6월에는 삼성동 현대주택단지를 75억 원에 매입했다. 2007년 10월 86억 원 에 매입한 논현동의 5층 건물(현 시 세 약 170억), 2013년 4월 58억 원 에 매입한 이촌동의 2층 건물(현 시세

약 65억 원), 30억원에 달하는 신 혼집인 대치동 빌라, 결혼 전 거주 했던 아파트 등을 합치면 약 400억 원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삼성동 건물을 더하면 무려 700억 원이 넘는다. 전지현은 지난 1월 종방한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함소원, 이별 선물로 호화 아파트 받아 네티즌‘관심’

배우 함소원이 전 남자친구로부터 아파트 한 채를 선물 받았다고 알려 져 누리꾼의 관심을 끌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풍문으 로 들었SHOW’에는 배우 함소원 과 중국 부동산 부호 장웨이의 사연 이 등장했다. 장웨이는 중국 베이징 사교계에서

명성이 자자한 인물로 중국 에서 가장 유명한 젊은 재벌 8명 중 1명으로 알려졌다. 장 웨이는 슈퍼카 7대를 보유한 슈퍼카 마니아로, ‘람보르기 니 왕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 다고 전해진다. 장웨이와 함소원은 2010년 부터 4년간 사귄 뒤 지난 2014 년 바쁜 스케줄로 인해 헤어 졌다. 결별 당시 함소원은 장 웨이로부터 고급 아파트를 선 물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낳았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1997년 미스코 리아 태평양 입상 후 연예계에 진출했 다. 함소원은 중국에서 활동하며 중국 인기 가수 임준걸과 문장, 중국의 국 민배우 갈우 등 중화권 최고의 스타들 과 사귀며‘국가대표급’ 인맥을 자 랑하기도 했다.

박해일, 지난 1월 득녀 아들-딸‘금메달 아빠 ’ 배우 박해일이 지난 1월 딸을 얻 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해일의 소속사인 HM엔터테 인먼트는 11일 “박해일이 지난 1 월 딸을 얻었다”고 밝혔다. 소속 사 측은 박해일의 득녀 소식이 사 생활이어서 특별히 알리지 않았다 는 입장을 덧붙였다. 배우 박해일 은 지난 2006년 방송작가 서유선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다. 지난 1월 득녀로 아들, 딸 다 가진 금메달 아빠가 됐다. 한편 박해일은 이병헌, 김윤석, 고 수 등과 함께 영화 ‘남한산성’의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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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피부질환 3가지 ◆광과민성 피부질환= 태양광선에 대해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해 발생하 는 피부질환을 광과민성 피부질환이라 한다. 자 외선에 노출된 부위 즉 얼굴, 목, 손등, 팔의 바 깥쪽 등의 피부가 빨갛 게 부어오르고 가렵거나 따가워지는 등의 증상이 봄바람은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 까. 봄은 일교차가 크고 대기가 건조 하며 자외선이 강하다. 이뿐 아니라 봄철 대기 중에는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사를 비롯한 미 세먼지와 꽃가루 등이 많이 포함돼 있 어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세심 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한국건강 관리협회 자료를 토대로 봄철 피부질 환 3가지에 대해 알아본다.

발생한다. 광과민성 피부질환은 장시간 자외 선 노출을 한 경우에 나타나는 일광 화상과 달리 수십 분 이내의 짧은 일 광 노출 후에도 발생한다. 이는 겨울 동안 노출로부터 가려져 있던 피부를 햇빛에 노출하게 되는 시기인 초봄부 터 여름에 자주 발생하며 가을이 되 면 호전되는 경향을 보인다. 광과민성 피부질환의 종류로는 다형

광 발진, 일광 두드러기, 만성 광선 피 부염, 약물에 의한 광 알레르기성 피 부염이나 광독 성 피부염, 유전 및 대 사 이상으로 생기는 광 과민증, 광선 에 의해 악화되는 여러 가지 피부질 환 등이 포함된다. 얼굴이나 목, 손, 팔과 같이 주로 태 양광선에 노출되는 부위에 두드러기, 붉은 반점이나 좁쌀 크기의 발진, 수포 등이 발생하며 가려움 혹은 따가움을 동반한다. 심한 경우 피부가 붓거나 물 집이 잡히기도 하고 만성형의 경우 피 부가 가죽처럼 두껍고 거칠게 변한다. 광선 노출 직후 발생하기도 하고 24~48시간 후에 나타나기도 한다. 주 로 노출 부위에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 는 전신적인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건조 피부염=잦은 세제 접촉, 때 를 미는 습관, 사우나 등은 피부를 급

퇴근 시 피로를 덜 느낄 수 있는 방법 아침의 좋았던 체력을 퇴근 때까지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직업 건강심리학저널 (Journal of Occupational Health Psychology)에 발표 된 연구에 의하면 점심 시간의 산책이 그런 역할을 한다. 연구진은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100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그들의 일상적인 점심 시간을 조사한 뒤 10 일 동안 일상과는 다른 활동을 할 것 을 요청했다. 실험에 참가한 직장인 중 절반은 인 근 도시 공원을 산책하며 자연 환경에 초점을 맞추었다. 다른 그룹은 회사 건 물 내의 조용한 장소에서 심호흡과 명 상을 했다. 두 활동 모두 점심을 마친 후에 시작해 15분이 걸렸다. 연구진은 실험 전후와 중간에 복지 수준, 점심 시간을 즐긴 정도, 업무에 서 분리된 정도를 조사했다.

전반적으로 두 그룹 모두 일상적인 점심 시간을 보낼 때보다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다고 응답했지만 공원 산 책을 한 사람들의 만족 수준이 더 높았 다. 이런 높은 수준의 즐거움은 집중력 및 피로개선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 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명상이나 호흡을 한 그룹의 사람들 은 일상적인 점심 시간을 보냈을 때보 다 점심의 휴식 시간을 즐기지 못했다. 다만 업무에서 분리되는 수준이 높은 가 낮은가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 탐페르 대학의 심리학자인 마 야나 시아노야는 미국 주간지 타임을 통해 “휴식의 효과가 퇴근 전 30분에 서 한 시간 전쯤에 나타나는 것을 발 견했다”며 “산책과 같은 휴식 활동 이 체력을 유지한 채 퇴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퇴근 후의 개인적인

활동이나 친목 활동을 하는 데에도 도 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휴식시간이 근무 시간 동안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 유지에 도움을 준다” 며 “인근에 녹지대가 없어 산 책이 어렵다면 심호흡과 명상을 정기 적으로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 <코메디닷컴> 했다.

격히 건조하게 하고 건조성 피부염을 유발한다. 탕 목욕을 하거나 때를 미 는 것은 피부가 자체적으로 생성한 고유의 보습 막을 제거해 피부의 장 벽 기능을 방해하므로 가급적 자제하 는 것이 좋다. 민감성 혹은 건성 피부용 세정제로 짧게 샤워를 하고 샤워 직후에는 피 부의 수분이 다 마르기 전에 보습제 를 발라 보습막이 형성되도록 한다. 보습제는 방부제와 향료 등의 첨가제 가 적고 보습 기능이 강화된 것을 사 용하도록 한다. 제형에 따라 로션, 크림, 연고로 구 분되며 피부 유형을 잘 파악한 후 적 절한 제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건 성 피부는 유분 함량이 높은 연고와 크림 제형을 선택하고, 지성 피부의 경우 로션 제형의 보습제가 적합하다. ◆알레르기성 피부염=황사는 단순 한 모래바람이 아니라 납과 카드뮴 등 의 중금속과 다이옥신과 같은 발암물 질이 섞여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자극 성 접촉피부염, 알레르기성 접촉피부 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일반 먼지에 비 해 입자가 매우 작아서 피부와 모공 속에 오래 남아 있으며 따가움, 가려 움, 발진 등을 유발한다. 또한 아토피피부염 등의 알레르기 성 피부질환의 증상을 악화시킨다. 꽃가루 또한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흔 히 유발하고, 아토피피부염 등의 기존 피부질환을 악화시킨다. 황사와 꽃가 루로 인한 피부 트러블은 예방이 가 장 중요하다. 먼저 일기예보를 확인해 황사가 심 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 는 모자, 마스크, 긴팔 의복 등으로 황 사 노출을 줄이도록 한다. 외출 전에 끈적임이 적은 보습제와 자외선 차단 제를 발라 피부 보호막을 만드는 것 도 좋은 방법이다. 귀가 후에는 세안과 목욕을 하여 피부에 묻은 황사 등과 같은 이물질 을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의복은 묻 어 있는 먼지를 잘 털어낸 후 세탁하 <코메디닷컴> 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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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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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돕기 제 21회 알라모 골프대회 4월 개최 4월22일-23일캐년(Canyon)스프링에서... 챔피언, 메달리스트 1천불 샌안토니오 골프협회(박병준 회장) 는 제 21회 알라모 골프대회를 오는 4월 22-23일 양일간 캐년(Canyon) 스프링에서 불우이웃돕기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병준 회장은 “이번 대회는 샌안 토니오 골프회가 주최하고 한인회가 후원하는 대회”라며 “샌안토니오에 오래 살면서 알게 모르게 도움이 필 요하신 분들이 많아 골프대회를 통해 어려운 처지에 있는 동포들에게 조금 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대회를 개 최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소개했다.

이어 박병준 회장은 “골프대회의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 하는 좋은 취지로 마련한 골프대회인 만큼 샌안토니오 골프 동호인들의 많 은 협조와 참여를 부탁한다”며 “대 회 챔피언과 메달리스트에게는 각각 1천불의 상금이 지급된다”고 소개하 고 “샌안토니오 동호인 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동호인들도 많이 참석해 좋 은 취지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 21회 알라모 골프대회는 샷건방 식으로 싱글조, A조, B조, C조, 시니어 조, 여성조로 나뉘어 진행되고 챔피언

과 메딜리스트는 각 각 1천불, 각조 1, 2, 3등은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샌안토니오의 알라모 골프대회 는 달라스, 휴스턴, 어스틴, 킬린 다섯

개 지역에서 개최되었지만 지금은 샌 안토니오에서만 2년마다 개최해 유일 하게 전통과 명백을 유지하고 있다. <김용선지국장>

샌안토니오모바일업소록서비스실시 샌안토니오에서도 모바일 업소록이 오픈되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비즈니 스업체의 정보를 서비스 받을 수 있다. 현재에는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만 모바일 업소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업소록 서비스 방법은 플 레이 스토아에서 korean in San Antonio를 입력하면 다운 받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모바일 업소록 등록을 원 하는 업체는 kaasa@yahoo.com 이나 210-887-6667로 사진과 정 보를 보내면 된다.

BBC골프해설가,마이크꺼진줄알고“치마가너무짧다” 영국 BBC 방송 골프 해설가가 방송 으로 나가는 줄 모르고 세르히오 가르 시아(스페인)의 약혼녀 옷차림에 대해 한마디 했다가 구설에 올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닷컴은 12 일(이하 한국시간) “BBC 골프 해설 가인 피터 알리스가 10일 끝난 마스 터스에서 우승한 가르시아의 약혼녀 앤절라 애킨스를 보면서 ‘세상에 저 렇게 짧은 치마는 없을 것’이라고 한 말이 방송 전파를 탔다”고 보도했다. 올해 86세인 알리스는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으로 현역 시절 통산 20승 을 거뒀다. 그는 BBC를 통해 “가르시아와 약 혼녀가 우승의 기쁨을 나누는 광경을 보다가 마이크가 꺼진 줄 알고 가볍게 농담한 것이 그대로 방송됐다”며 “ 부적절한 표현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알리스는 애킨스의 치마 이 야기에 이어 “오늘 밤에 호텔에서 재 미있는 일이 벌어지겠군”이라고도 말 해 화를 키웠다. <연합뉴스>


샌안토니오 교회안내 샌안토니오 광고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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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지국에서 3월 1일부터 교회 안내면을 추가 운영합니다. 교회 안내 지면은 교회와 관련한 목사님 컬럼, 샌안토니오 교회 소식을 보다 많은 독자에게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 교회 안내지면 활용에 관한 문의는 김용선 지국장에게 주시길 바랍니다.

“미국이 일본에 원자폭탄 사용한 숨은 이유 있다”

▲ 좋은 전쟁이라는 신화

태평양전쟁은 일본의 기습적인 진 주만 공격으로 발발해 미국의 히로시 마·나가사키 원자폭탄 공격으로 종

지부를 찍었다 는 게 우리가 배운 정사다. 그러나 벨기 에계 캐나다 역사학자인 자 크 파월은 이 를 일면적 진 실로 규정한 다. 그에 따르 면 2차 세계대 전 당시 미국 은 독일과의 전쟁은 피하려 고 했지만, 일 본과는 전쟁하 기를 원했다. 대동아공영권 을 내걸고 중 국을 비롯한 극동지역을 집 어삼키던 일본 은 태평양 지 역의 패권을 노리던 미국 에 최대 걸림 돌이었기 때문 이다. 미국의 파워엘 리트와 루스벨트 대통령은 전쟁을 원 하지 않는 의회를 설득하기 위해 일본 이 먼저 침략하도록 자극하는 책략을

썼다. 중국을 침략한 일본에 즉각적인 철수를 요구하며 석유 등 필요한 전 쟁물자를 조달하지 못하게 방해했다. 이는 결국 1941년 12월 일본의 하 와이 진주만 공격으로 이어졌다. 미국 정부와 군 최고위층은 일본군의 암호 를 해독해 공격 계획을 사전에 알았 지만 모른 척했다. 자크 파월의 ‘좋은 전쟁이라는 신 화’(오월의봄 펴냄)는 승전국인 미 국의 입장에서 2차 세계대전을 바라 보는 주류 역사학의 시각에 총체적인 의문을 제기한다. 일본에 가한 미국의 원폭 공격에 대 해서도 기존 정설을 반박한다. 당시 공 격 명령을 내린 트루먼 대통령은 미 국의 인명 피해를 줄이고 전쟁을 빨 리 끝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고 해명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원폭 공격에 일본 을 포함한 극동 지역에 대한 소련의 영향력을 차단하기 위한 미국의 계산 이 깔렸었다는 게 파월의 설명이다. 당시 일본은 패색이 짙었고 항복 준 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20여만 명 의 민간인 희생자를 낸 원폭 공격은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다. 미국은 소련이 뒤늦게 태평양전쟁에 뛰어들어 일본 점령 지역에 대한 권리 를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무리해서 라도 전쟁을 빨리 끝내려 했다. 또한, 가공할 전략무기를 과시함으로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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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의 성과를 나누는 협상에서 소련을 압박하려는 노림수도 있었다. 미국은 실제로 원자폭탄 덕분에 패전국 일본 에 독점적인 권력을 행사할 수 있었다. 책은 이 밖에도 히틀러와 파시즘에 대한 미국의 호의적인 태도, 독일과 밀월관계를 유지하며 전쟁물자를 팔 아 막대한 부를 축적한 미국 대기업, 2차 세계대전의 진정한 전환점이 된 모스크바 전투, 또 다른 ‘과잉살상’ 으로 지목된 독일 드레스덴 공습 등 2 차 세계대전에 관한 주요 쟁점들의 이 면을 파헤친다. 파월에 따르면 미국은 1941년 독일 의 선전포고로 마지못해 참전하기 직 전까지도 나치 독일을 ‘적’이 아닌 ‘시장’으로서 바라보며 이해득실 을 저울질했다. 미국의 명확한 주적은 자본주의를 위협하는 공산 혁명세력과 대공황이 었기 때문에, 모든 전략의 초점을 소 련 견제에 맞췄으며 전쟁을 기업의 이 익을 늘리고 자국 경제를 부흥시킬 기 회로 삼는 데 몰두했다. 흔히 2차 세계대전은 미국이 세계 의 자유와 정의, 민주주의를 수호하 고자 파시즘 침략자와 맞서 싸운 ‘좋 은 전쟁’으로 묘사된다. 하지만 이는 신화일 뿐이라는 게 파월의 결론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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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일목사 칼럼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부활절을 맞이하여: 진정한 부활은 먼저 나로부터 인간은 죽지않기를 바란다. 요즘 120세 인생을 맞 아 건강하게 오래살려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다. 사슴의 눈물을 먹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 다. 왜냐하면 세익스피어의 희곡 “마음 내키는 대 로”에 보면 사슴이 죽을 때는 반드시 눈물을 흘리 는데 그 눈물을 받아 먹으면 만병이 통치되어 오래 산다는 대사에서 유래되었다. 그러나 조금 더 오래 살 수는 있을지 몰라도 늙어가는 길을 막을 수는 없 다. 죽음을 누가 막으랴! 옛시인 정철은 인생의 허무 함을 이렇게 읊었다. “한 손에 막대잡고 한 손에 가시쥐고, 늙는 길 가 시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려 하였더니 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 결국 사람들은 무덤 앞에서 죽는 것이 슬퍼 모두 눈물을 흘린다. 이 죽음의 고통은 인류 역사가 시작 된 이래 가장 큰 숙명의 과제였다. 아담 이후 인류의 종착역은 무덤이었다. 무덤은 인간 최대의 절망이었 다. 그러던 인간 역사에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예수 님께서 인류의 숙제인 사망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 주 셨다. 그래서 예수님의 부활이 우리에게 가장 기쁜 소 식이다. 죽기를 무서워하는 인간들에게 영원히 살 수 있는 길이야말로 최대의 복된 소식이 아니겠는가? 예 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사흘만에 다시 부 활 하심으로 우리의 원수 사망을 완전히 정복하셨다.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 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저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 내신지 라”(딤후 1:10)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국 캠브리지 대학교의 C. S. 루이스 교수가 했던 중요한 말이 있다. “하늘 을 바라보고 살아라. 그러면, 땅을 덤으로 얻게 된 다. 땅을 바라보고 살아라. 그러면, 아무 것도 얻지

못할 것이다.” 얼마나 의미심장한 말인가?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살면 이 땅에서도 소망이 있다는 말이다. “먼저 그 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더 하여 주시겠다”(마 6:33)는 말과 뭐가 다른가? “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범사가 잘되고 육체가 강건하 리라”(요삼 2)는 말과 뭐가 다른가? 우선순위에 대 한 말씀이다. 비록 현재 이 땅에서 살지만 인간의 목 표와 최종 목적은 하늘에 두어야 한다는 뜻이다. 부 활(復活)은 그리스도인의 우선 순위이며 최종 목표( 目標)이며 최고의 목적(目的)이다. 부활은 역사적 실 재사건이다. 부활은 단순히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회생(回生)도 재생(再生)도 환생(還)도 아니다. 두 가 지 부활이 있음을 아는가? 어떤 사람은 영멸부활(永 滅復活)로 어떤 사람은 영생부활(永生復活)로 나타 날 것이다. 우리가 바라는 부활은 거룩한 신(神)처럼 되는 영생부활이다. 예수님처럼 영화롭게 되는 것이 다. 예수님의 사랑받은 사도 요한은 장차 우리가 예 수님처럼 될 실재적인 사건이라고 말한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 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라”(요일 3:2) “부활”로 번역된 헬라어 단어 “아나스타시 스”(ἀνάστασις)는 두 단어의 합성어이다. ”한 가운 데로, 중앙에, 절대자의 복판에”의 뜻을 가진 “아 나”(ἀνά)와 “이룩하다, 옆에 가까이 서다, 확고한 마음을 가지다, 권리를 포기하지 않다”는 뜻을 가 진 “히스테미”(ἵστημι) 에서 유래된 단어이다. 정리 하면, “부활”(ἀνάστασις) 의 성경적 의미는 “하나 님의 뜻과 계시의 말씀을 깨달아 새롭게 되어 똑바로 서서 죽음에서 일어나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생명

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우뚝 서는 것”이다. 그러므 로 부활신앙이란 내 맘대로 살다가 예수님께서 재림 하시면 그때 부활을 할 것이라고 믿는 것이 아니다. 변화된 삶이 요구된다. 오늘의 삶이 진정한 부활의 삶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새롭게 거듭난 사람으로 서 옛 것을 버리고 새로운 존재로 살아가는 것이 진 정한 부활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나는 부활이 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다”고 하 셨다(요11:25).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부활의 첫 열매 가 되시는 예수님처럼 죽음에서의 부활을 믿으며 소 망하는 소위 부활신앙을 가져야 한다. 유명한 철학자 톨스토이는 본래 신앙이 없었으나 인생 말년에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한다. “부활” 이라는 책에 보면 자신의 변화에 대하여 이렇게 고백한 다. “예수님의 말씀은 제게 믿음을 주었습니다. 저는 그 말씀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저의 모든 삶이 변화되어, 이전에 제가 바라던 것을 바라지 않게 되었 으며, 반면에 제가 결코 전에 바라지 않았던 것을 바라 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저의 눈에 악으로 보였던 것 이 선으로 보였으며, 선으로 보였던 것이 악으로 보였습 니다.” 그것이 부활의 대작을 쓰게 된 동기라고 한다. 그렇다. 부활을 믿으면, 그 인생이 바뀌게 되어 있 다. 가치관도 바뀌고 생활도 바뀌게 된다. 주님의 제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보기 전까지는 세상 중심으로 살았다. 입으로는 “주님을 끝까지 따르겠 다.”고 장담했지만, 실상 그들의 마음은 세상에 있 었다. 그렇기 때문에, 주께서 붙잡히자, 그들은 제각 기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다. 그러던 그들이 부활하 신 예수를 뵙고 난 후에는 그들의 태도가 완전히 바 뀌었다. 삶의 방식이 바뀌고 가치관이 바뀌었다. 땅 의 중심이 하늘 중심으로 바뀌었다. 이것이 진정한 부활신앙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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