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4 Korean Journal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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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안내표 APR 24, 2020 I KOREAN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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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한국 정부 기관 총영사관 -------------- (713)961-0186 민주평통 -------------- (832)919-4404 교육원----------------- (713)961-4104

휴스턴 한인단체 한인회(신창하) ----------- (713)984-2066 노인회(하호영) ------------ (713)465-6588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민설자) - (713)628-0312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832)647-6088 이북 5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David So) -------- (713)252-0852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Youth코러스이사회(민학기) (832)708-0988 휴스턴장애인부모회(장명우) (713)828-0336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휴스턴 경제단체 경제인협회(주정민) ------- (346)401-0724 휴스턴지상사협회(심영보) -- (713)871-1174

상공회(로이드 리) ---------(832)335-9534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 (832)498-3827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휴스턴 종교단체

ROTC휴스턴호우회(김진석) ---(832)428-3100 재향군인회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기독교교회연합회(정영락) - (713)643-4348 교역자협의회(유화청) -----(713)722-9553 남선사(신도회장김홍표) --- (713)467-0997 정토회 ------------------ (832)798-3357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 봉사단체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목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오송전통문화원(최종우) ----- (832)275-4989 농악단 ----------------- (713)933-7541 텍사스사진회(진지나) ------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Youth코러스(지휘자 한종훈) - (409)291-321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832)722-4424

나의꿈국제제단(손창현)-----(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정중) (281)352-3713 난곡장학회(김명용) ------ (832)275-6654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휴스턴 학술단체

휴스턴 전우회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696-9004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 (281)217-0541

6.25참전국가유공자회(정재명) - (713)344-4777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특전전우회 ------------- (832)876-8111

휴스턴체육회------------------------휴스턴용선협회(션임) ------ (832)633-5689 휴스턴베드민턴협회(황현민) -(530)304-1350 골프협회(김정연) -------- (832)646-8366 사격협회(차석준) --------- (832)606-1029 수영협회 --------- ------------------휴스턴농구협회(주정민)---- (832)296-4082 아이스하키협회(이창설) ---- (346)410-8852 야구협회(윤찬억) -------- (713)385-2156 휴스턴축구협회(유지영) --- (832)606-2567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볼링협회(조영권) -------- (832)723-4665 씨름/유도협회(박찬호) --- (832)387-1515 휴스턴골프협회(이세홍) -- (832)523-9229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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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CARES ‘부익부 빈익빈’ 막는다 5천억 불 규모 추가 구제패키지 금주 하원 통과 예정 스몰비즈니스 위한 ‘공평한 자금 분배’ 최우선 By 변성주 기자

출기관이 자격을 결정하여 결정한

kjhou2000@yahoo.com

금액에 대해 융자금을 지불해주고 있다고 했다.

지난 4월 16일 연방정부의 코로

현재 EIDL과 어드밴스 론 신청 온

나19 구제 패키지 CARES 가 할당했

라인 사이트는 자금의 제한으로 인

던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자금이

해 잠정적으로 신청 창구를 닫아놓

모두 소진됐다고 중소기업청(SBA)

고 있다. 그러나 이미 접수를 완료

가 발표했다. SBA는 정부의 다음 자

한 케이스는 접수 순서대로 처리하

금 조달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적손실재난대출(EIDL)의 경 우도, 이미 SBA는 1만 5천여명의 신

현재 진행 과정 확인 가능

청자에게 ‘대출 거절’ 서신을 송부했

이미 상원을 통과한 2차 CARES

다고 밝혔다. EIDL 어드벤스 론 1만

는 23일(목) 하원 투표를 거쳐 대

불도 직원수대로 1인당 1천불이 책

공황으로 빠져드는 경제를 살리기

정되는 것이었다.

위해 시급히 수혈하게 될 것이다.

4월 20일 기준 EIDL 어드밴스 론

SBA 실무자들은 2차 자금조달이

일보다 전화 이용을 권하는데, 이

은 총 75만5천476건이 처리됐고 32

시작될 것에 대비해 미리 준비해야

때 EIDL 론 접수 번호를 제시하

그래서 현재 SBA 코로나19 관련

준이나 충족 요건들에 추가 변동이

억 9천396만3천불이 집행됐다. 신

한다고 조언했다.

고 현재 진행과정을 문의하는 것

홈페이지는 일부 바뀌었다. SBA 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이 좋다.

계자는 프로그램 보완이 있을 때마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1차

로 보인다.

PPP 프로그램의 경우도 일부 기

청 후 3일만에 받을 수 있는 것이 아

1차 때 법에 어긋나는 것은 아니

니라 처리되고 3일 후 받을 수 있는

었지만 하버드대나 대규모 햄버거

한편 2차 CARES 에서도 중소 상

다 홈페이지도 바뀌고 있기 때문에

PPP에서 준비했던 서류들을 PDF

그랜트다.

체인이 CARES 구제 금융 혹은 PPP

인들을 위한 복구 대출프로그램이

간혹 예전 홈페이지 화면으로 접근

자료로 미리 준비해놓고 온라인 신

주 별로는 캘리포니아가 11만4

론을 받아 여론의 따가운 질책을 받

똑같이 진행되는데, 1차때의 시행

해오는 경우는 의심하라고 경고하

청이 시작될 때 신속하게 접수할 수

천980건으로 가장 많았고 플로리

고 대출금을 반환했던 사례가 있었

착오 및 부족한 점을 보완할 것으

고 있다.

있어야 할 것이다.

다 6만8천130건에 이어 텍사스 주

기 때문에 2차 자금조달 과정에서

가 6만3천815 건으로 세 번째를 차

는 보다 엄격한 감독기능이 강화될

지했지만 총액면에서는 오히려 플

것으로 보인다.

로리다를 추월했다.

는 아무래도 법 보다 도덕적인 측

것과 같이 융자프로그램 신청을 받

면이 더 설득력있게 작용하고 있다.

은 지 14일(2주)도 안 되어서 14년

SBA 는 EIDL 은 신청부터 처리

대출 규모를 추월했다는 믿지 못할

과정에 있어 평균 4주가 소요된다

결과는 그만큼 사태의 심각성을 확

고 했다. EIDL 어드밴스 론이 은행

인시켰다.

계좌로 들어오고 있고, EIDL 론 승

SBA는 새로운 대출 승인을 중단 한 상황이다. 한편 PPP의 경우, 많은 신청자 들이 PPP 대출이 무산되자 SBA

“코로나 함께 이겨내요”

코로나로 인한 총체적 난국에서

이미 SBA의 중기청장이 발표한

자금이 소진된 만큼 법에 의해

기자수첩

인 이메일을 받는 것도 지금쯤에 많 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SBA는 EIDL 론과 EIDL 어 드벤스 론에 대해 소비자센터를 통 해 처리 내용을 확인해주고 있다.

에 문의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대표전화 10800-659-2955 나

SBA 측은 PPP는 전적으로 은행과

이메일 disastercustomerser-

같은 대출기관이 대출 결정을 한다

vice@sba.gov로 문의할 수 있다.

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SBA 는 대

그러나 빠른 답변을 원하면 이메

By 변성주 기자

참 휩쓸 때도 그랬다. 모두가 정

쯤으로 쉽게 얘기할 수만은 없을

kjhou2000@yahoo.com

신없을 때 어느 할머니가 놓고 간

것이다. 코로나19는 총체적 어려

돼지저금통과 손 편지, 할아버지

움 속에 모두를 묶어놓았다. 하나

코로나19는 인류를 타임머신

의 통장과 도장, 그리고 마스크

가 쓰러지면 바로 옆의 것도 넘어

에 태워 수백 년 전으로 돌려놓았

몇 장과 “힘내세요”, “함께 이겨

뜨리는 도미노 현상에 교회들도

다. 암 정복도 머지 않았고 인간

내요” 이런 짧은 메시지가 던져

예외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신

복제도 목전에 와있다는데 바이

준 감동은 컸다. 우왕좌왕 정신

창하 한인회장도 즉석에서 1,500

러스로 수십만 명이 속수무책으

없었던 사람들은 그제야 이웃을

불 후원을 결정했다.

로 목숨을 잃었고 가게도 공장도

돌아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스

그리고 신문사로 걸려온 전화

학교도 문을 닫았다. 코로나19는

크 보내기와 의료진들을 응원하

한통도 어느 교회의 목사님이었

사회적 거리를 넘어서 마음의 단

는 손길들은 각자의 처한 환경에

다. 코로나로 어려움에 처한 한인

절과 거리감도 갖게 했다. 아시안

서 가장 정성 가득한 음식 혹은

동포들을 돕고 싶다면서 후원금

들을 혐오하고 교회들에 따가운

선물들로 전달되었고 긍정의 에

을 보내겠다고 했다.

시선과 루머를 퍼뜨렸다.

너지는 대한민국이 코로나바이

마치 서로 약속이나 한 듯 한

러스를 장하게 이길 수 있는 원

인동포 돕기 성금을 교회들이 시

동력이 되었다.

작하고 있다. 더 많은 어려운 우

코로나19 피해는 한인사회도 비켜갈 수 없었다. 직장 잃고 장사 거둔 채로 불안과 무계획으로 살

22일 한인중앙장로교회(담임

리의 이웃들에 작은 도움과 희망

면서도 그로서리 물건 비축해두

목사 이재호)가 코로나19 구호

을 줄 수 있도록 이제는 한인기업

고 가족 돌보기에 정신을 쏟고 재

기금 1만2천불을 전달했다. 모

들도 개인들도 동참하는 아름다

정문제에 골머리를 썩느라 미처

두가 어려운 때 먼저 교회가 나

운 릴레이가 코로나19를 거뜬히

이웃을 돌볼 엄두는 내지 못했다.

서야 한다고 했다. 여유가 있으

이길 수 있는 에너지로 바꾸어지

대구 경북지역에 코로나가 한

니 남보다 쉽게 할 수 있는 자선

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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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한인중앙장로교회, 코로나19 구호기금 1만2천불 한인회 기탁 정부 도움 닿지 않는 10가정에 1천200불씩 전달 한인사회 전반에 구호 창구 확대 기대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코로나19는 인간의 상상을 완전 히 뛰어 넘었다. 공상소설 속에서나 있을법한 일이 4차 산업혁명 길목

이민생활 속에서 맞닥뜨려야 하

에 서있는 미국과 전 세계를 한순

는 질병이나 경제적 고통은 몇 배의

간에 마비시켰다. 생명공학 기술로

고통으로 다가온다.

인간 복제도 가능한 과학 문명의 시

언어 장벽과 정보 부족으로 인한

대이지만 감기 바이러스의 일종인

상실감은 어려운 상황 그 자체를 훨

코로나19로 22일 현재까지 전세계

씬 뛰어넘기 때문이다.

247만1천136명이 감염됐고, 16만9

허리케인 하비 때도 겪어보지 않

천여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미국에

은 사람은 모를 정도로 그 후폭풍

서만 8만2천583건 확진, 4만4천575

과 여파는 3년이 다 돼가도록 가족

명이 사망했다.

들의 삶 전반에 남아있다.

사업장이 문을 닫고 하루아침에

휴스턴 민주평통, 24일 화상 통일 강연회 개최 ‘북한 고려의학의 실태’ 주제

직장을 잃는 초유의 사태가 두 달여

정훈석 장로는

이어지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아시

“처음에는 교회

안들에 대한 혐오와 인종차별까지

성도들 중 직장을

일어나면서 한인동포들의 삶의 입

잃은 가정들을 돕는 방안을 강구하

인당 1200불씩 총 10명에게 전달될

지도 좁아지고 위축됐다. 스몰 비

다가 담임목사님과 당회가 교회 밖

수 있는 기금이 결정됐다.

즈니스를 돕는 대출들이 등장하고

의 한인동포들을 먼저 돕기로 방향

실업보험 신청, 개인부양체크 등이

을 정했다”고 말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인중앙장 로교회는 한인사회 내 어렵고 힘든

행되는 것은 휴스턴에서는 이번

줄줄이 쏟아지고 있지만 우왕좌왕

신창하 회장은 한인중앙장로교

교회들도 돕는다. 소상인들 뿐만아

이 처음이다.

하는 가운데 ‘혹시 동아줄을 놓치

회가 한인회를 믿고 구호 기금을

니라 사회적 거리두기로 교회들의

강사로는 한의학 박사이자 한

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은 동

기부한 것에 대해 이재호 담임목

재정상태도 매우 어려운 형편이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

방내과 전문의 배한호 한의원

포들을 더욱 답답하게 하고 있다. 대

사와 교회 전체에 감사를 전하면

정부의 구호 프로그램에서도 우선

턴협의회(회장 박요한)는 24일

원장이 맡았다. 배 원장은 MBC

부분의 사람들이 받고 있는 코로나

서, 구호 기금 창구가 한인사회 전

순위에서 밀려있는 것이 사실이기

(금요일) 저녁 7시에 배한호 한

기분 좋은 날, TV 조선 등 다수

긴급부양 지원금 1200불도 받지 못

체로 확장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

때문이다.

의사를 강사로 초청, ‘북한 고

의 미디어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하는 이민가정들도 사실상 우리 주

기를 희망했다.

려의학의 실태’를 주제로 협의

건강을 위해 조언해 왔으며, 특

변에는 많다.

회 최초의 온라인 화상 통일 강

히 이번 강연 말미에는 코로나

이런 가운데 휴스턴 한인중앙장

는 “가장 힘들 때 교회가 먼저 나서

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알

감염 예방을 위한 한의사로서

로교회(담임목사 이재호)는 22일

서 돕자는 취지에 장로님들도 흔쾌

한편 휴스턴 한인회는 코로나19

려왔다.

의 조언도 살짝 포함될 것이라

(수) 1만2천불의 구호기금을 휴스

히 찬성했다”면서, “많지 않은 액수

피해를 입은 한인가정 중 정부의

최근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고 민주평통 관계자는 말했다.

턴 한인회(회장 신창하)에 전달했

이지만 한인동포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닿지 않은 가정을 대상으로

위한 ‘스테이 홈’ 행정명령 때

강연 참가를 원하는 사람

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지역선교위

힘이 돼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직접 신청할

문에 종전 방식의 통일 강연회

은 강연 시작 시간 전에 컴퓨

원회 정훈석 장로와 선교담당 정우

히 “세금보고를 하지 못했거나, 영

수 있고 주변의 추천도 가능하다. 무

를 개최하기 어렵게 되자 온라

터나 스마트폰에서 줌 사이트

현 목사는 교회를 대신하여 코로나

주권이 없거나 서류미비 가정, 소셜

엇보다 이번에 신청자 혹은 지원금

인 화상 강의 시스템을 이용해

(http://zoom.us)에 접속해 줌

19로 피해를 입은 한인동포들을 위

번호가 없는 등 제한된 환경 속에서

혜택을 받게 되는 가정 모두 철저히

온라인으로 통일 강연회를 진

회의 아이디에 ‘832-919-4404’

해 써 달라며 신창하 회장에게 1만

정부의 최소한의 구호 혜택을 받지

외부에 정보가 공개되지 않는 것을

행하기로 한 것이다.

를 입력하고 이어 패스워드 칸

2천불 체크를 전달했다.

못하는 가정들에 작은 보탬이 되길

원칙으로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바란다”고 부연 설명했다. 그래서

한인회가 추후 광고를 통해 공지할

정부의 구호기금 1200불에 맞춰 1

예정이다.

By 양원호 기자 kjhou2000@yahoo.com

통일 강연회가 온라인으로 진

에 ‘123456’을 입력하면 된다. 어렵고 힘든 교회도 돕는다.

전화 통화에서 이재호 담임목사

또한 마스크나 생활물품 등이 필 요한 가정들도 교회에 연락하여 도 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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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목사의 행복 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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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한인문화원 수제 마스크 700여개 지역사회 전달

▲ 한인문화원 교사, 회원, 봉사자들이 지역사회 위해 마스크 제작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자발적 재능 기부… 병원·초동대응인력·한인사회 골고루 전달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좋은 일은 두세 사람만 모여도 ‘ 충분’하다. 특히 코로나19 같은 총체

에 의해 시작했지만 회원들의 적

에 골고루 전달하며 따스한 정을

극적인 참여와 재능과 시간, 재료

나누었다.

기부로 친구, 가족, 이웃에게 하나

지난 20일(월) 오후 12시 30분경

둘 만들어 주었던 것이 지역사회

디스트릭A 애미 팩(Amy Pack) 시

로 확대 되었다.

의원 측에 초동대응요원들이 사용

적 어려움 속에서는 작은 선행도 가

평소 라틴댄스 등으로 호흡이 잘

할 마스크 200장이 전달됐다. 한인

슴을 뭉클하게 해주는 마력이 있다.

맞았던 터라 회원들은 헝겊 위에

노인분들이 많이 요양하고 있는 스

휴스턴도 마스크 착용이 27일(월)

본을 뜨고 재단, 재봉질까지 사회

프링브랜치 양로원에도 병원 직원

부터 의무화되고 강제적 규제가 아

적 거리를 두고 앉아 척척 만들었

들이 사용할 마스크 100장을 전달

니더라도 당분간 마스크나 안면 가

고, 각 가정에서도 마스크 제작은

했다. 한인회는 그밖에 한인노인회

리개 착용은 생활화가 될 것이다.

계속 이어졌다.

와 휴스턴장애우부모회에도 각각

▲ 애미팩 시의원 측에서는 마스 크 200매를 휴스턴 시 초동대응인 력에 전달키로 했다.

▲ 스프링브랜치양로원 직원들이 마 스크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휴스턴, 해리스카운티 10세 이상 마스크 착용 의무화 27일(월)부터 한 달간 시행… 벌금 1000불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된다. 규칙을 위반할 경우 최대 1천불 벌금 혹은 최대 180일 징

한인사회에도 코로나19 확산 초

처음에는 집에서 쓰지 않는 헝겊

50매씩 전달키로 했다. 또한 계속

기 한바탕 마스크 구입이 이슈화되

들을 모아 시작한 것이 마스크 제작

지역사회의 요청이 들어오고 있어

경제 재개 논의가 수면 위로

영업을 하고 있는 필수 비

었고, 일부 상인들이나 취급점들이

에 탄력이 붙으면서 입지 않는 남편

당분간 마스크 제작도 계속 진행한

떠오른 가운데 마스크 착용 의

즈니스도 직원들에게 안면 가

10불 혹은 그 이상 고가로 마스크

와이셔츠, 구입 후 한 번도 사용하

다는 계획이다.

무는 강화됐다.

리개나 마스크를 착용토록 해

를 판매하며 상도의를 저버린 행위

지 않은 침대보 등도 총동원되었다.

한편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시작

22일(수) 오후 3시 코로나19

귀에 걸 수 있게 필요한 고무줄 구

한 마스크 제작은 소식이 알려지면

정례브리핑에서 터너 시장과 히

안면 가리개에는 수제 마스

이제 본격적으로 마스크 착용 시

입이 어렵게 되자 일일이 헝겊을 돌

서 브니엘사역 박희복 씨와 한미여

달고 해리스카운티 판사는 10세

크, 스카프, 두건이나 손수권

기가 왔지만 아직도 정부는 의료진

려 박아서 끈을 만들다가 나중에는

성회 미주연합회(회장 실비아패튼)

이상의 휴스턴과 해리스카운티

등이 허용된다. 그러나 초동대

과 초동대응인력에게 필요한 N-95

월마트에서 탄력성 좋은 스판 바지

도 후원금을 전달했다.

주민들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응인력에 필요한 N-95 마스크

는 권장하지 않고 헝겊 마스크나 집

를 구입해 잘라서 끈으로 대용하는

한편 코로나 사태로 이사회 의

나 안면 가리개를 착용해야 한

같은 의료용 마스크는 권장하

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가리개 등

등 아이디어가 총동원돼 알록달록

결 절차가 연기된 가운데 휴스턴

다고 발표했다.

지 않는다.

의 사용을 권장하며 마스크 대란을

예쁜 마스크를 지금까지 700여개

한미여성회(회장 동선희)는 시민

코와 입을 가리지 않은 사

또한 운동, 식사, 별도 공간에

피해가고 있다.

정도 제작했다.

권자협회나 한인농악단처럼 휴스

람은 1천불의 벌금을 내야 할

서 혼자 있는 경우, 가족이나 롬

수 있다.

메이트와 집에 있는 경우, 보안

들을 보였었다.

역형이 집행된다.

지난 10일(금)부터 한인회관에

한인회 산하 한인문화원에서 제

턴 한인회 산하 단체로서 독립적

서는 휴스턴 한인문화원 회원, 교

작한 수제마스크는 외부기관이 요

활동을 시작했다. 선한 일은 누가

이 행정명령은 4월 27일(월)

사, 봉사자들이 모여 수제 마스크

청한 1차분을 전달했고, 나머지

시키지 않았지만 꼬리에 꼬리를

부터 시작되며 30일 동안 지속

를 제작했다. 처음에는 외부 요청

400여개는 휴스턴 시와 한인사회

물고 있었다.

야 한다.

및 정신·신체 건강에 위험을 줄 경우는 예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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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간호협회, “마켓플레이스 특별가입 도와드려요” 직장 건강보험 상실 후 60일 내 가입해야

출산, 사망, 이혼, 입양, 실직 등 가족 구성원의 변동이 발생했거나 거주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코로나19 사태로 초유의 실업대

수 있지만 의료보험 상황이 다르다.

지 변동, 혹은 영주권 취득 등으로

특히 코로나19로 병원 진료를 받

체류신분이 변경되었을 때도 특별

게 될 경우 아직까지 정확한 의료비

가입에 해당되는데, 변동 이후 60

산정에 대한 정보도 없기 때문이다.

일 이내 가입할 수 있다.

이번에 코로나19로 직장 의료

한인동포사회에 저소득층 자녀

로나19 비상사태에도 마켓플레이

강보험 해지, ▶메디케이드나 CHIP

특히 직장을 잃게 되면 가장 먼저

보험이 없어지거나 혹은 가족에서

들을 위한 CHIP 의료보험 가입을

스 특별 가입과 관련 예외 조항이

만료 및 승인 거부 ▶가족 건강보험

건강보험도 잃게 된다. 특히 코로나

제외되는 등 신상에 변화가 생긴

돕고 있는 한인간호협회 연봉월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까지

에서 제외된 경우 등의 건강보험 가

19 재난은 자연재난이 아닌 바이러

경우 마켓플레이스 특별 가입 대

담당은 “코로나19로 갑자기 닥친

공식 발표가 없기 때문에 필요한 가

입을 돕고 있다.

스로 인한 것이므로 자칫 감염됐을

상이 된다.

상황으로 경황이 없을 때 우왕좌

정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이

휴스턴 한인간호협회(회장 김미

왕 하다가 연방정부가 정한 60일

라고 조언했다.

래)는 비상 상황에서 마켓플레이스

을 넘기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면

특별 가입 대상이 되는 한인동포들

서 특별가입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의 가입을 도와주고 있다.

주의를 당부했다.

란이 발생했다.

경우 병원이나 의료 서비스가 절대 적으로 필요하다. 단순한 감기 이상의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비상상황에서 물과 비상 식품, 휴지 등은 발품을 팔아 구할

마켓플레이스 특별가입은 결혼,

또한 허리케인 하비 때처럼 코

단, 메디케이드나 CHIP 건강보험 가입은 1년 내내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한인간호협회는 ▶

연봉월 담당은 미리 상담을 통해 서류를 준비해놓고 코로나19로 상 황에서 온라인이나 모바일 가입을 적극 추천했다. *문의/상담: 832-377-7928

직장 건강보험의 상실, ▶개인 건

(chip@houstonkna.org)

“지역한인회가 탄탄해야 연합회 위상도 상승” 중남부연합회 정명훈 회장, 지역한인회 챙기기 나서

리독수리가 있는 로고 디자인은 연 방정부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18대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호남향우회(회장 정성태) 가 시작한 코로나19 대구경북지역

호남향우회 정성태 회장을 비롯해

중남부연합회는 지금의 새 로고를

총영사관 담당영사와 단체 대표자

사용하고 있다.

들은 2개의 중남부연합회로 나란히

지난 3월 24일(화) 휴스턴 총영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의아해하거

사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중남부연

나 당혹감을 보였다.

합회에서 제명된 전 회원들이 사

▲ 현 중남부연합회 로고

▲ 구 중남부연합회 로고

돕기 모금이 동포사회가 함께 참여

34년 역사를 가진 미주한인회

적으로 모여 회장을 선출하고 연

속이 아닌 5개 관할 주에서 각각의

않고 잘 이어나가야 한다는 책임감

하는 행사로 바꾸면서 민주평통휴

중남부연합회는 정명훈 회장이 18

합회 정통성을 주장하는 것에 대

독립적인 한인회가 존재하면서 연

이 크다”고 말했다.

스턴협의회(회장 박요한), 휴스턴

대 바통을 이어받고 4월부터 임기

해 증거자료와 함께 불법성을 설

합회 테두리 안에서 협력관계를 맺

한인회(회장 신창하), 미주한인회

에 들어갔다. 17대 김만중 회장 체

명했다고 말했다.

고 있는 구조라는 것이다.

중남부연합회(회장 정명훈)도 동참

제에서 미 연방정부 및 텍사스 주

또한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

정명훈 회장은 “미주 총연과 미주

는 것도 회장의 역할이며, 정당성

했다. 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좋은

정부 비영리단체로 등록했기 때문

는 미주한인회장연합회 산하 단체

한인회장협회가 2개로 분열되면서

과 신뢰를 업었을 때 10여개가 넘

일에 동포사회가 하나가 되는 바람

에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 이름

가 아닌 협력적 관계라고 못 박았

위상도 많이 추락했다. 법정 소송도

는 한인회와도 유기적 협력관계가

직한 모습으로 비춰졌다.

과 옛 로고도 함부로 사용할 수 없

다. 8개 광역연합회가 참여하고 있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이고 재외동

가능하다는 논리였다.

4월 말 한국 전달에 앞서 실무 협

다고 했다. 원래 미국 정부의 상징

는 미주한인회장연합회는 22일 현

포재단으로부터 30만 불의 지원금

한편 18대 임원진을 마무리한 정

의가 있었던 10일, 김진이 현 샌안

은 원형의 테두리에 금색 부리와

재 1년에 200불 회비를 내는 정회

도 받지 못하고 있는 부끄러운 상

회장은 샌안토니오한인회 등에 지

토니오 노인회장이 미주총연 산하

발톱을 가진 갈색 흰머리독수리가

원만 총 283명이 된다. 마찬가지로

황이다.”라면서, “그래서 더욱 미주

역한인회기 제작, 재정확충을 위한

중남부연합회장 및 노인회 명의로

방패를 지키는 모습을 하고 있다.

중남부연합회에도 10개 한인회가

한인회 중남부연합회가 선배 회장

501(c) 등록 등 지역 한인회 역량을

참여하고 있는데 이 역시 산하 소

님들이 지켜온 전통에 흠집을 내지

높이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금을 보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즉 원형의 형태를 유지하고 흰머

궁극적으로는 하나가 되어야 하 지만 옳고 그름에 분명한 선을 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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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신중함 속 5월 경제 재개 희망 ‘모락모락’ “휴스턴 아직 정점 안 왔다” 주장 속 보건의료계 과학적 판단이 좌우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령 발표 등으로 사실상 5월 1일 경

터너 시장에 이어 리나 히달고 해

제 재개를 전제로 하고 있는 것으

리스카운티 판사도 별도 브리핑에

로 판단된다.

서 “확진자 발생률이 점차 완화되고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의 재개’ 경

그러나 에보트 주지사의 경제 재

있지만 정점에 와있지 않았기 때문

제 재개 로드맵이 16일 발표되고 곧

개 발표에 대해 실베스터 터너 시장

에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과학적 판

이어 17일(금) 그렉 에보트 텍사스

은 17일 오후 3시 정례 브리핑에서

단이 중시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

주지사는 점진적인 텍사스 경제 재

반대 의견을 보였다.

아직 숲 속에서 나온 게 아니다. 지

터너 시장은 일일 확진자 및 사망

금 가드를 늦추면 최악을 맞이할 수

텍사스 경제 재개 주요 골자는

자 수를 업데이트 하면서 “휴스턴은

도 있다”며 “경제 재개에 대한 열망

▶2019-2020 학년도 남은 학기는

아직 코로나19 정점에 이르지 않았

은 크지만 너무 빠른 결정으로 뼈아

대학을 포함 모든 교육기관이 온라

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속도를 줄

픈 희생을 치르지 않아야 한다”고

▲ 휴스턴시 코로나19 복구회복 총괄책임자 마빈 오더 전 쉘 오일사 CEO

인 수업을 유지하고 ▶코로나19로

이거나 멈춘다면 바이러스는 다시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복 총책임자(COVID-19 Relief and

턴 시나 해리스카운티 모두 점진적

제한했던 일반 의료 기관의 특정 수

쉽게 확산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Recovery Czar)로 임명했다.

오픈이라는 원칙만 세워놓고 있다.

개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20일(월) 터너 시장과 히달

술과 진단을 포함한 의료 활동 재개

그러나 “휴스턴은 주요한 단계

고 판사는 각각 지방정부 차원에

휴스턴시의 코로나19 복구 회복

그러나 많은 비즈니스업계가 5월

▶4월 24일(금)부터 전 소매업종은

이동(major step)마다 데이터와 팩

서 쉘 오일사 CEO를 역임했던 마

을 위해 지휘봉을 넘겨받은 마빈 오

경제 재개를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

주문/배달 조건으로 영업 재개 ▶

트, 그리고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빈 오더(Marvin E. Odum) 전 회장

더 총책임자는 하리케인 하비 이후

들을 하고 있고 코로나19 감염율도

공원 개방(마스크 착용, 5인 이하

조언에 의거 결정하고 있다”면서

과 아르만도 월리(Armando Walle)

에도 휴스턴 복구 책임을 맡았던 경

완만도를 유지하고 있어 늦어도 4월

방문객 허용, 6피트 거리 준수) ▶4

경제 재개에 대한 가능성도 한편

주 하원의원을 각각 휴스턴시와 해

력을 갖고 있다.

30일을 전후로 정부의 분명한 입장

월 27일(월) 추가 경제 재개 행정명

열어두었다.

리스카운티의 COVID-19 복구회

아직까지 경제 재개에 대해 휴스

“EIDL, PPP가 전부는 아니다”

표명은 불가피하게 됐다.

미 상공회의소, 페이스북 그랜트 지급… 선착순 우선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나 기구를 통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 는 기회도 계속 늘고 있다. 미 상공회의소는 20일(월) 국가

연방정부가 하루가 다르게 코로

경제 회복을 위해 테스크포스를 구

나19 복구를 위한 막대한 규모의 구

성하고 ‘Save Small Business Grant

제책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 국세청

Fund’를 만들어 3~20명 직원 규모

으로부터 도착해야 할 개인부양 체

의 소상공인들에게 5천불의 그랜트

터는 미국 전역에서 중소기업에 보

은 최소한의 기준에만 맞으면 비즈

상인들을 위한 적극적인 구제 복구

크조차 받지 못하고 소재를 몰라 답

를 지원키로 했다. 온라인을 통한 그

조금을 지원키로 발표하고 해당 사

니스 라이센스나 사업자등록번호,

프로그램도 계속 나올 것이므로 너

답해하는 한인들도 많다. PPP에 대

랜트 신청 접수는 20일(월) 오후 3시

이트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페이스

W-9 정도의 간단한 서류만을 요구

무 빨리 장사를 접거나 포기하지 말

한 정보는 일찌감치 들었지만 막상

(동부시간 기준)부터 시작했는데 갑

북 측은 2명~50명 이하 직원 수 조

하고 있어 한인들도 미리 서류들을

고 인내심을 갖고 차후의 기회들에

은행을 통한 신청 접수는 수월치 않

자기 많은 사람들의 신청이 한꺼번

건을 만족하는 비즈니스에 4천불 씩

준비해놓고 기회가 닿는 대로 신청

대비하라고 조언한다.

는 경우도 대부분이었다. 그 와중에

에 폭주하면서 몇 번이나 사이트가

지원하는데, 2천500불은 그랜트로

해보길 권한다.

PPP 자금은 고갈됐다. 그러나 후속

마비되었다가 이틀만에 마감됐다.

1천500불은 페이스북 무료 광고비

기금이 또 조성돼 신청문이 곧 열릴

페이스북도 20일 뉴욕, 시애틀, 샌

것이다. 그 밖에도 여러 비영리단체

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22일(수)부

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들 그랜트 신청은 직원 수와 같

경제전문가들은 향후 대기업 산

● 페이스북 그랜트 신청:

하 비영리기구나 연방, 주정부, 카운

https://www.facebook.com/

티, 시 차원의 각 비영리단체에서 소

business/boost/gr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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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PPP에서 소외된 ‘맘 앤드 팝(Mom & Pop)’ 비즈니스 Ethnic Media Service 웨비나, “은행 대출과정 감독 강화돼야 한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지난 19일(일) 전국적인 유명 햄버거 체인 ‘Shake Shack’이 PPP로부터 받은 1천억 달러 를 반납하겠다고 발표했다. 하버드대도 PPP 를 받은 것은 아니지만 CARES 구제 패키지 에서 약 9백만 달러를 받은 것을 두고 트럼 프 대통령이 부적절한 수령으로 지목해 논 란이 되고 있다. 중소기업청(SBA)은 이미 지난 16일 PPP 기금이 바닥이 났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뚜 껑을 열어보니 중소기업과 소상인들을 위해 신설된 PPP는 은행의 VIP 고객들이 주로 차 지했고, 가족이 운영하거나 개인이 혼자 하 는 조그만 동네 가게 같은 ‘맘 앤드 팝(Mom & Pop)’ 비즈니스는 현실적으로 제외돼버 린 상황이다. 지난 17일(금) Ethnic Media Service가 주 최한 ‘코로나19가 민족공동체에 미치는 경제 적 영향’ 화상회의에서도 이 문제가 지적됐다. 로 카나(Ro Khanna) 미 연방하원의원 (D-CA)은 “만약 당신이 맘 앤드 팝 식당이 나 혹은 세탁소를 운영하며 은행과 사전에 어 떤 관계가 없었다면 (PPP를) 대출받기가 매 우 어려웠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특별 재 난 복구 프로그램이 편향적으로 분배된 상 황을 지적했다. 코로나19 대유행과 자택격리로 인한 경제

적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들을 위해 연방정부 는 첫 번째 부양패키지로 SBA에 3천500억 달 러를 할당했다. 이는 중소기업들이 최대 2개 월 동안의 급여와 기타 지출을 충족키 위한 비용이다. 그러나 프로그램 시작 14일 만에 160만 건이 넘는 대출이 접수됐다. 대출 신청 대상이 직원 수 500명 미만의 기업으로 정의 됐기 때문에 부유한 벤처 자본을 등에 업은 기업들도 대출을 받을 수 있었지만, 본래 취 지를 생각한다면 부적격한 결과였다. 데이비드 치우(David Chiu) 하원의원은, 2018년 SBA 자료에 의하면 캘리포니아의 스 몰 비즈니스가 주 전체 노동력의 거의 절반 을 차지하고 있었다. 특히 100명 미만 비즈 니스는 스몰 비즈니스 고용에서 가장 큰 비 중을 차지했다. 캘리포니아 공공정책연구소 에 의하면 10명 당 한 명이 서류미비 근로자 이므로 이들에 대한 1억2천500만 달러의 부 양책도 논의 중에 있었다. 지난 21일(화) 상원을 통과한 4번째 부양 책(CARES 2)은 소규모 기업을 위한 PPP에 2천500억 달러를 포함하고 있다. 민주당은 특히 이 프로그램이 소수 민족의 비즈니스 에 도움이 되도록 대출 과정에서 감독 기능 의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로 카나 의원도 은행들이 가장 도움이 필 요한 사람들과 비즈니스를 위해 준비하고 있 는지 확인하기 위해 SBA 프로그램을 더 점검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세월호 공소시효 올 해가 마지막, 유족들은 참사 자체의 진상 규명 원한다” 휴스턴 세월호 함께 맞는 비, 참사 6주기 온라인 추모식 개최 유가족, 생존 학생 등 37명 참가 By 양원호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세월호 함께 맞는 비’(회장 구 보경)가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은 지난 16일, 온라인 추모식을 열었다. 이 추모식 에는 특히, 한국에서 4·16 가족협의회 유 경근 집행위원장과 생존자인 장애진 학 생, 자카르타,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등 해 외 다른 지역의 동포들도 함께 참석했다. 단원고 2학년 1반 학생 생존자로 올해 스물넷이 된 장예진 학생은 추모사에서 “벌써 6년이 흘렀다. 짧고도 긴 시간 친 구들이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한다. 매년 돌아오는 봄이 면 복잡한 감정이 든다. 세월호 활동가들 덕분에 힘을 내고 열심히 제 자리에서 기 억하고 활동하면서 살겠다” 전했다. 장예 진 학생은 응급구조사를 희망해 병원에 서 인턴 중이다. 유경근 집행위원장은(예은 아빠) “지 금 현재 우리 유가족들이 중요하게 생각 하는 것은 올 해가 실질적으로 처벌이 될 수 있는 마지막 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다. 공소시효가 끝나간다. 사회적참사 특 별위원회 조사도 별 성과없이 끝날 예정 이고 검찰 특수단도 크게 기대하기 어렵 다. 현재 검찰이 집중하고 있는 수사 과 제가 1기 특조위를 강제 해산 시켰던 청 와대의 역할을 밝혀 내기 위한 것으로 유 가족들이 우선적으로 알고 싶은 세월호

참사 자체의 진상 규명과는 거리가 있다” 고 유족들의 입장을 전했다. 이어 구자경 회장이 스프링 세계시민 연대의 6주기 추모 성명서에 따라, 기소 권과 수사권 있는 조사위원회의 설치와 특별법 제정, 수사에 임하는 검찰이 군림 하려 하지 말고 이 조사에 공조할 것과 현재의 특조위는 진상규명을 위해 핵심 조사 과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회 원들과 함께 요구했다. 행사가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유경 근 집행위원장은 “사람에게는 누구나 마 땅히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권리가 있다. 그런데, 피해자가 되면 마땅히 사람으로 서 누려야 할 권리가 극히 제한이 되더 라”면서 “피해자는 피해자 다워야 한다 는 이상한 관념들로부터 지금도 자유롭 지 못하다. 유가족들은 웃고 떠들고 노래 방 가고 술먹으면 안된다. 진상규명을 방 해하는 가해자들은 입다물고 조용히 있 으라 하고, 그 반대쪽에서는 유가족인데 그것 밖에 못하냐고 한다”고 유가족들이 겪는 아픔을 토로하면서, “피해자 인권을 분명하게 보장하고 인권, 권리 침해시 처 벌이 더욱 강력해 져야 한다”며, “21대 국 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중 500여 명이 이에 대한 법제화를 약속했고 그중 148명이 당선되었다. 피해자들을 모독하 고 폄훼라는 자들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법제화 작업이 곧 들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

▼ 온라인 추모식에 참석한 세월호 생존자 장애진 학생(좌)과 세월호 4.16 가족협의 회 유경근 집행위원장(예은 아빠)(우)

▲ 캘리포니아주 Assemblymember David Chiu(좌) 의원과 주 하원의원 Ro Khanna (우)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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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제 14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재외동포 유공자 포상 추천

재미과기협 (KSEA)

고교생 위한 ‘KSEA Science Concert’ 개최 온라인으로 세계적 석학들과 만남, 미래 과학기술자 비전 제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오준석, KSEA) 가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과학 석학들을 초청하여 ‘재미과기협 과학 콘서트’(KSEA Science Concert)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KSEA Science Concert에 참가하는 고교생들은 최고 수준의 과

5월 4일(월) 신청 마감… 총영사관에 접수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온라인으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메일(swlee19@mofa.go.kr) 또는 총

KSEA는 이번 과학 콘서트를 통해 고교생들이 과학

영사관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기술 분야에서의 전공 선택에 도움을 받고 미래 진

추천 대상이 미 시민권자인 경 휴스턴 총영사관(총영사 안명수)

우 영문 공적조사 작성대상이 되

은 오는 10월 5일 2020년 ‘제14회

므로 추천서 내용은 영문으로 기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해 재외동포

재해야 한다.

분야 유공자 포상 추천을 받는다.

학·공학 석학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로에 대한 방향과 과학기술자로서의 비전을 갖게 되 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준석 KSEA 회장은 “KSEA 과학 콘서트는 과학 기술에 관심 있는 고교생들이 과학·공학 부문의 석

포상대상자 추천은 대한민국 국

학들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서

외교부는 750만 재외동포와 모국

민 개인, 관련 기관, 단체, 기업 등의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미래 과학

간의 유대 강화와 상생 발전을 위해

제한없이 누구나 할 수 있다. 현재

기술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마련

지난 2007년 ‘세계한인의 날’을 법

수사 중에 있거나 형사처분을 받은

했다”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정기념일로 지정하고 매년 유공자

경우, 과거 포상이 취소된 자 등은

를 포상해오고 있다.

추천에서 제외된다.

강사로는 그래핀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노벨물 리학상에 가장 근접한 한국계 과학자로 알려진 하버

포상 대상은 재외동포의 권익 신

동포담당 이시완 영사는 “일단 추

드대 필립 김 교수, 입자물리학의 세계적 권위자로

장과 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재

천을 한 이후에는 철회나 추천자 변

페르미 연구소 부소장을 역임했던 시카고대 김영기

외동포 유공자 및 국내 유공자로

경, 관련자료 변경 등이 불가하며,

교수, 인공지능과 로보틱스의 권위자로 삼성전자 부

국민훈장, 국민포장, 표창 등으로

공적 심사 등 법령절차를 거쳐 정

사장으로 영입된 코넬대 다니엘 리 교수, 나노바이오

포상한다.

부포상 대상자로 선정되거나 추천

융합기술의 세계 최고 석학으로 꼽히는 하버드 의대

훈격이 결정되고 나면 이의를 제기

루크 리 교수, COVID-19 진단검사 키트를 생산하는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세계적 바이오테크 기업 Abbott의 에스더 양 전직

신청 기간은 올해 유공자 포상 추천은 4월 20일(월)부터 5월 4일( 월)까지 2주간이다. 한인회 등 동포

외교부는 심사와 검증을 거쳐 포

사회를 대표하는 각종 동포단체의

상 명단을 10월에 홈페이지에 게재

과학 콘서트는 4월 29일, 4월 30일, 5월 5일, 5월 7

대표나 원로 등이 추천할 수 있다.

하거나 개별 통보하고 수상은 ‘세계

일, 5월 12일 다섯 차례에 걸쳐 릴레이로 진행되며,

▲ KSEA Science Concert 포스터

한인의 날’에 거행한다.

날짜별 강사소개와 자세한 일정은 웹사이트 https://

*참가 신청/일정:

추천방법은 추천인과 피추천인

선임디렉터 등 최고 수준의 강사들이 총망라됐다.

정보, 피추천인 공적 내용 등이 첨

*휴스턴총영사관: 1990 Post

ksea.org/us/sconcert 에서 확인할 수 있다. KSEA 과

https://ksea.org/us/sconcert

부된 추천서 양식에 의거해 작성한

Oak Blvd. #1250, Houston, TX

학 콘서트 참가비는 무료이나, 참석자 수에 제한이

*문의: 윤지윤 교수

후 관련 증빙자료 등을 스캔하여 이

77056/ 713-961-0186

있어 먼저 신청한 학생들에게 우선권이 부여된다.

(텍사스 주립대, jiyoon.yo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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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위기에 강한 휴스턴 / 정신건강 특별 코너 (6)

의 중요성 기 맺 계 러스 - 관 이 바 나 코로

생명의 언어, 사랑의 언어; 기린의 언어 사용하기

심리학자들은 인간이 겪는 큰 정 신적인 고통 중의 하나가 실용적이 며 만족할만한 인간 관계를 형성하 지 못하는 데서 오는 것이라고 합 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편안함을 느끼는 것은 정신 건강 상 매우 중요합니다. 코로나바이러 스로 인해 사회적인 거리두기를 실 천하고 있는 요즈음, 평상시보다 더 혼자라는 느낌이 들고 외로움을 느 끼는 동포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짐 작이 됩니다. 건강과 행복에 필수인 관계 맺기 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1. 어린 시절의 경험이 의사 소통과 관계맺기에 주는 영향 아동 발달에 관한 매우 주목할 만한 연구 중에 어린 시절 불우한 경험들(ACEs, Adverse Childhood Experiences, Kolk, M.D., 2015)에 관한 연구가 있는데, 자라면서 겪 은 부정적인 경험들로 인해 성인이 된 후 건강과 인간관계에 큰 영향을 받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가정의 분위기에 따라 의견 표현이 격려되는 경험 또는 그 표현이 억제 되도록하는 경험에 따라 성장 후 인 간 관계에서 자유로운 의사 소통 능

력에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의 사 소통에 긴장하고 부담을 느끼면 관계를 맺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으로 일어나 는 스트레스가 더해짐으로 인해 부 부관계나 성장하는 자녀들에게 건 강하지 못한 환경이 초래될 수 있습 니다. 심호흡이나 운동, 그리고 취미 활동 등으로 스트레스 발생 요인을 줄이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 는 것이 중요합니다. 2.“무엇이좋은삶을만드는가?” 하버드 대학에서 하버드 졸업생 들과 보스톤의 극빈한 동네에서 성 장한 젊은이들의 일생을 80여년간 면밀히 지켜보며 실행한 연구는 건 강하고 행복한 관계가 얼마나 중요 한지 보여줍니다. 50대에 진찰한 콜 레스테롤 수치보다는 50대에 얼마 나 만족스러우며 행복한 관계를 맺 고 살고 있는지가 80대에 그들이 얼 마나 건강하고 행복한지 예측할 수 있는 더 정확한 척도라고 합니다. 행 복하고 만족스러운 인간 관계는 우 리를 더 건강하게, 더 젊게, 나이들 어 질병으로 인한 통증도 덜 느끼게 만듭니다. 건강한 노화의 가장 큰 핵 심은 좋은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비폭력적인 의사 소통 방법 - 기린의 언어 사용하기

섬세한 유태 소년으로 자라며 집 안에서 어머니와 삼촌의 병상에 누 워계신 할머니에 대한 지극한 정성 과 헌신, 그리고 학교와 거리에서 왕 따와 폭력을 경험하고 목격하며 “헌 신적으로 자신을 희생하여 다른 사 람을 돌보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왜 인간은 다른 인간에게 해를 끼치 고 괴롭히는가?”라는 의문을 가지 고 성장하여, 그 의문을 풀기위해 대학에서 임상심리학을 공부한 후 비폭력적인 의사소통 방법(Nonviolent Communication)을 창안하 고 가르친 마샬 로젠버그(Marshall Rosenberg, Ph. D)는 사람들이 과격 하고 폭력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그 들의 충족되지 못한 욕구로 인해 강 한 감정이 일어나 비극적인 형태로 표현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상대방의 감정과 욕구를 짐작하 여 이해하고 있음을 표현하고, 어떻 게 분명하고 정직하게 스스로의 감 정과 욕구를 전달하여 함께한 모두 의 욕구가 이해되고 존중되는 소통 방법을 연구하여 기린의 언어 (Giraffe Language)를 창안했습니다. 기존의 우리가 배우고 사용하는 언어는 불평하고, 판단하고, 비판하 고, 진단하며 정죄하여 다른 사람들 과의 관계를 멀어지게 하는 소통 방

법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우리가 터득하여 아무 의 심없이 사용하는 의사 소통 방법 을 폭력적인 늑대의 언어(Jackal Language)라고 부릅니다. 기린의 언어는 사랑과 생명, 그 리고 자비심의 언어이고 주변 사 람들과 의미있고 질적인 관계를 형 성하는데 기여하는 언어라고 부릅 니다. 기린은 지상의 동물 중 목이 길어 허파가 가장 큰 동물(Heart = Love)이어서 기린의 언어로 지었 다고 합니다. 기린의 언어 사용의 한 예를 들 면 “너는 분노 조절에 문제가 있고 이기적이야.”라고 상대를 진단하고 판단하고 비판하는 대신, “코로나바 이러스로 인해 일을 하지 못하고 집 에 있으니 일을 통해 보람을 느끼는 욕구가 충족되지 못해 화가 나니?” 라고 상대의 감정과 욕구를 짐작하 여 이해심을 전하고, “너가 목소리 를 평소보다 크게해서 말을 하니 나는 매우 슬퍼. 왜냐하면 나의 존 중받고 싶은 욕구가 충족되지 않아 서야. 너가 평상시의 목소리로 내 게 얘기를 했으면 좋겠어.”라고 나 의 내면의 상황을 정직하게 표현하 고 상대방이 어떻게 해야 할지 요청 을 합니다.

4.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하며 안부 챙기기 전화나 메시지, 편지를 통한, 그 리고 비디오 프로그램(VSee, Zoom, Doxy.me) 등을 활용하여 비록 실제 로 마주 대하지 못하더라도 음성으 로 글로, 그리고 화면으로 서로 안 부를 전하고 사랑과 관심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명신 힐슨, LPC (Licensed Professional Counselor) Tel: 281-480-7554 Cell: 832-930-2381 Carol and Ronald Krist Samaritan Counseling Center 16441 Space Center Blvd, Suite C-100 Houston, TX 77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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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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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코로나19 대응 위한 590조원대 추가 지원 예산안 통과 미국 상원이 21일 신종 코로나바

병원 지원 750억 달러, 코로나19 검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

사 250억 달러 등 4천810억 달러(약

상원을 이끄는 공화당의 미치 매

한 4천8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예산

592조원)로 구성된다고 공화당의

코널 원내대표는 법안을 처리하

지원 법안을 통과시켰다.

고위 의원 보좌관이 전했다.

면서 “상원은 계속해서 미국 국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상원

가장 큰 부분은 중소기업 급여보

의 편에 서 있다”고 말했다. 상원을

은 이날 오후 회의를 열어 코로나

호프로그램(PPP)에 3천210억 달러

통과한 법안은 하원으로 넘어가며

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

를 지원하는 것으로, 이는 직원 500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23일

업과 병원을 돕고 검사를 지원하

명 이하인 소규모 사업체에 직원 급

법안 처리를 논의할 것이라고 AP

기 위한 추가 예산안을 만장일치

여 지급을 위해 2년간 최대 1천만

는 전했다.

로 통과시켰다.

달러의 무담보 대출을 지원하는 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예산안은

▲ 미국 공화당 소속인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EPA=연합뉴스]

시행 2주도 안 돼 고갈됐다.

로그램이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상원과 하원이

중소기업의 직원 급여 지급을 위

의회는 지난달 말 처리한 2조2천

PPP, 병원, 검사를 위한 추가 자금

한 대출인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법안에서

을 지원하는 급여보호프로그램 및

에 3천210억 달러를 비롯해 중소기

중소기업 지원에 3천500억 달러를

헬스케어 강화법을 통과시킬 것을

업의 자금 융자 대출에 600억 달러,

배정했지만, 신청이 몰려 프로그램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가 이 법안에 서명한 후 우리는 다 음 입법 계획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미국 코로나19 환자 84만명… 하루 신규확진 4만명 달해 ‘최다’ 터너 휴스턴 시장 “너무 일찍 문을 열 때는 아주 주의해야 한다”

것”이라며 주·지방 정부 지원, 인프 라 투자, 세제 혜택 등에 대해 논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는 않겠지만 전략적인 방식 으로, 코로나19를 억제할 수 있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미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가

재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

도록 의사들이 승인한 방식으로,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22일

장 많이 나온 뉴욕주의 앤드루 쿠

사는 이달 26일 만료되는 자택

문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84만명에 근접했다.

오모 주지사는 이날 조심스러운

대피 명령을 연장할 필요는 없을

하지만 텍사스주의 한 시장은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

경제 재가동을 재차 강조하면서

것이라며 다만 장기적인 사회적

후 3시 38분(미 동부시간) 기준

도 뉴욕이 이제 훨씬 더 나은 위

거리 두기 조치는 필요하다고 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를 83만

치에 있다고 진단했다.

날 밝혔다.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실베스터 터너 휴스턴 시장은 “너무 일찍 문을 열 때는 아주 주

또 뉴욕·뉴저지·코네티컷주가

이에 따라 27일부터는 교류 활

의해야 한다”며 “사람들이 치른

함께 환자의 접촉자 추적 프로그

동을 줄이는 새로운 ‘자택 대피 권

모든 희생을 무효화하게 될 것”

램을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고’ 단계가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날인 21일 하루 신규

뉴욕 시장이자 대선 주자로 나섰

단, 초중고교는 이번 학년도 말까

세계 2위 육류 가공·처리업체

확진자가 4만명 가까이 치솟으

던 마이크 블룸버그와 존스홉킨

지 대면 수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타이슨은 아이오와주 워털루의

며 최다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스대도 이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돼지고기 공장을 무기한 가동 중

나타났다.

돕기로 했다.

9천836명으로 집계했다. 또 사망자는 4만6천7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용실을 포함해 많은 종류

단한다고 밝혔다.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24일부터 사회적

의 사업체·가게가 곧 다시 문을

이 공장이 있는 블랙호크카운

전날의 신규 확진자는 3만9천500

거리두기 및 위생 지침 준수를 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

티는 공장과 연루된 코로나19 환

명에 달했다. 여전히 코로나19가

제로 미용실과 체육관, 네일숍, 마

벗 주지사는 27일 경제 재개 계

자가 182명 발생했다며 이 공장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지는 않았

사지숍, 문신숍 등의 영업 재개를

획을 내놓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에 자발적으로 문 닫을 것을 요

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허용한 상태다.

애벗 주지사는 “완전히 재가동

구해왔다.

<연합뉴스>

이번 법안은 코로나19 사태로 의 회가 마련한 4번째 법안이며 규모로 는 2번째로 많은 액수라고 AP는 전 했다. 민주당이 이끄는 하원의 경우 23일 법안 처리를 논의할 전망이다. AP에 따르면 민주당의 스테니 호이 어 원내총무는 하원 표결이 23일에 있을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 협상안에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조속한 통과 를 촉구했다. 그는 이날 오후 트위터에 글을 올 려 “상원과 하원이 PPP, 병원, 검사 를 위한 추가 자금을 지원하는 급여 보호프로그램 및 헬스케어 강화법 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 다. 그러면서 “내가 이 법안에 서명 한 후 우리는 다음 입법 계획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며 주·지방 정부 지원, 인프라 투자, 세제 혜택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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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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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이민 일시중단… 일자리 보호해야” 았다. 백악관도 대통령의 트윗 발표

이에 따라 기한을 특정하지 않은

에 대한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고 AP

외국인의 이주나 근무가 중단되고,

통신이 전했다.

불법 이민자를 막았던 것처럼 합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중단’ 선언

법적 이민도 막히게 된다고 NYT

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경제적 봉

는 전망했다.

쇄 조치에 지친 미국인들이 거리로

이와 관련, 최근 트럼프 정부가 코 로나19 때문에 신속히 불법 이민자

스를 일시 중단한 상태다.

의 입국을 차단해야 한다고 밝혀왔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법적

몰려나와 ‘셧다운 반대’ 시위를 벌이

으며, 코로나19를 틈타 강경 이민 정

근거로 이 같은 조치를 실행할지는

는 와중에 나온 것이라고 AFP 통신

책을 편다고 비판한 이민 옹호 진영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이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에서는 이에 경악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발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과 영사관에서 일상적인 비자 서비

NYT는 “세계 다른 지역으로부 터 미국을 봉쇄하려는 것”이라며 “

의 여파로 최소 2천200만 명이 일 자리를 잃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적 전염병을

이날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이

이용해 자신의 강경한 이민정책을

집회에서는 한 참가자가 “자유가

미국 입국을 차단하려는 그의 광

더욱 강화시키려는 것이라는 우려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적힌 플래

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카드를 흔드는 장면이 목격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

의 일자리를 보호할 필요를 고려

범위한 계획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해 미국으로의 이민을 일시적으로

지적했다.

로나19)을 이유로 들어 미국으로의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

이민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코로나19

이런 가운데 조지아, 테네시, 사우

신규 그린카드(영주권)나 워킹 비

가 맨 처음 발병한 중국에서 오는

스캐롤라이나 등 공화당 주지사들

자 발급을 금지하는 행정 명령이 이

여행자 입국을 금지한 데 이어 다

이 이끄는 다수의 남부 주(州)가 단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이 행정명령에 따라 구체적으로

르면 앞으로 수일 내에 나올 수도 있

수 유럽 국가들로 입국제한 대상

계적 경제 재개 계획을 이날 발표해

를 통해 “보이지 않는 적으로부터

어떤 이민 프로그램이 중단된다는

다고 이번 사안에 밝은 복수의 관계

을 확대했다.

시위대의 요구에 부응하기도 했다.

의 공격과 우리 위대한 미국 시민

것인지 등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

자가 전했다.

아울러 전 세계의 모든 미 대사관

<연합뉴스>

코로나 여파 식당 손실에 보험금 줘야 하나… 미국서 논쟁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러스나 박테리아 문제 등으로 인

보험의 바이러스 등에 대한 예외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식당들이

한 손실은 당국으로부터 보험 대상

적용을 무력화해 보험사들이 보험

대거 영업 차질을 빚는 가운데 식당

의 예외로 인정받았다는 게 보험사

금을 지급하도록 강제하는 법안을

영업 손실에 대한 보험금 지급 문제

들의 주장이다.

추진 중이고 뉴욕, 오하이오 등 미

를 놓고 보험사와 식당이 대립하면 서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그러나 약관에 이런 예외 조항이 명시되지 않은 보험사들도 예외를

20일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주장하면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막대한 영

자 일부 요식업체는 소송까지 제기

업손실을 본 요식업체들이 휴업보

한 상태다.

국 일부 주에서도 유사한 법안이 발의됐다. 하지만 보험사들도 물러서기가 쉽지 않은 양상이다. 미국손해보험협회(APCIA)는 직

험에 의한 보험금 지급을 요구하

식당 경영자 프레드 카스텔루치

원 100명 이하 사업체의 손실만 4

자 보험사들은 이를 줄줄이 거부

는 “보험사들은 돈을 받아놓고서는

천310억 달러(527조4천150억원)에

하고 있다.

정작 현안이 생기자 (보험금을) 주

달해 연간 보험료(710만달러)를 크

지 않는다”고 분노했다.

게 뛰어넘는 규모라며 코로나19 사

한편 전미식당협회(NRA)는 2천

식당들이 정부 조치로 휴업을 한

태는 보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400억 달러 규모의 식당 및 음식배

데 대한 보상을 지급해 근로자들

최근 성명까지 내면서 분명히 밝히

달 산업 회복 기금 조성을 이날 의

을 재고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

기도 했다.

회에 요청했다.

지의 기금이다.

휴업보험은 재난을 겪은 사업체 들의 소득 손실을 보완해주는 보험 상품이기는 하지만 사스(SARS·중 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 이후 바

논란이 커지자 보험사에 대한 정 치권의 압박도 커지고 있다. 마이크 톰슨 민주당 의원은 휴업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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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식

미주 한인단체, 미국 의료진에게 마스크 1만장 기부

미주 지역 한인들이 성금을 모아 마련한 의료용 마스크 1

병원 등에 마스크를 차례로 기 부한다.

“보호장비 없이 코로나 노출” 뉴욕 간호사들 보건부·병원 고소

▲ 시위하는 미국 간호사들 (자료사진)

뉴욕 최대 간호사 노조가 신

소장에 첨부된 간호사들의 진

간호사들은 정부의 비상 명령을

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또 뉴욕과 시애틀의 경우 한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술서에는 간호사가 증상을 호

준수하고 코로나19에 맞서 생명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의 최전

인 동포들이 현지 사정을 고려

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마스크

소하는데도 병원이 검진을 거

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선에 있는 미국 의료진에게 차

해 선정한 병원에 마스크를 추

와 가운 등 개인보호장비를 제

부해 자비 검사 결과 양성 반응

고 반박했다.

례로 전달될 예정이다.

가로 전달할 방침이다.

대로 공급하지 못했다며 주(州)

이 나왔거나, N95 마스크를 한

웨스트체스터 병원 역시 “소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

이와 함께 미주민주참여포

보건부와 2개 병원을 고소했다

개 지급받았지만 너무 커서 감

송이 걸려 있어 언급을 자제하

레스(LA)에 본부를 둔 한인단

럼은 별도로 기부받은 일반

고 뉴욕포스트가 20일 보도했다.

염 우려가 있었다는 등의 증언

겠지만 노조 주장은 사실과 다

체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도 미

뉴욕주 간호사협회는 성명에

도 담겼다.

르다”고 주장했다.

대표 최광철)은 20일 LA와 뉴

국 현지 소외지역의 중소병원

서 “보건부와 몬테피오레·웨스

최근 간호사들은 이처럼 정부

한편 전국 간호사 노조(NNU)

욕, 시애틀 현지 병원에 의료용

과 경찰서, 소방서 등에 보낼

트체스터 병원은 간호사들의 건

와 병원이 코로나19 사태에서 간

는 21일 백악관 앞에서 개인보호

마스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계획이다.

강과 안전을 위험에 빠뜨림으로

호사들의 안전 보장에 실패했다

장비 대량 생산을 위한 예산 편

한인 동포들이 한 푼 두 푼

최광철 대표는 UCLA 병원

써 환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사

며 잇따라 소송을 제기하고 있

성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겠다

모아 마련한 마스크는 미 질병

마스크 전달식에서 “어려울 때

회까지 위험으로 내몰았다”며

다. 실제로 의료진들은 부족한

고 밝혔다.

통제예방센터(CDC) 산하 산업

콩 한 쪽도 나눠 먹는 마음으

“70% 이상의 간호사가 코로나

보호장구를 대신해 쓰레기봉투

NNU는 보도자료에서 “건강

안전보건연구원(NIOSH)이 인

로 십시일반 모인 한국인의 작

19의 위험에 노출됐으며 대부분

를 가운으로 활용하기도 했으며,

과 안전에 대한 연방 정부의 기

증한 N95 마스크 1만장으로,

은 정성을 미 의료진에게 보낸

검사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일부는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

준도 없이 간호사를 포함한 의

하기도 했다.

료진은 개인 보호 장구도 제대

이들은 뉴욕주 대법원과 연방

시가 30만달러(3억7천만원) 다”고 밝혔다.

로 갖추지 못한 채 코로나19에

UCLA 병원의 페드라 저라브

법원 등에 각각 소장을 제출했으

미주민주참여포럼은 이날

치 지역협력 디렉터는 “의료진

며 ▲ 간호사 보호를 위한 불투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에게 지금 즉시 필요한 마스크

과성 의료복 미지급 ▲ 숙련 간

몬테피오레 병원 대변인은 성

자생산법을 발동해 보호장비를

학(UCLA) 병원에 N95 마스크

를 보내줘 눈물이 나올 정도로

호사 미배치 ▲ 임신부를 포함한

명에서 “노조는 병원과 코로나

생산하고 대대적인 검진을 실시

를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LA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위험군 직원에 안전 환경 미

19에 헌신하는 수천 명의 동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공 등을 소송 이유로 꼽았다.

를 공격하는 것”이라며 “병원과

에 달한다.

흑인거주 지역 병원, 한인타운

<연합뉴스>

이에 대해 해당 병원들은 강 하게 반발했다.

노출돼 있다”며 “의회는 국방물

<연합뉴스>


KOREAN JOURNAL APR 24, 2020

A 45

미국 소식

“ 미국 ‘셧다운 반대’ 시위 배후에 총기옹호론자 3형제 있다 ” 다”고 주장했다. 도어 형제는 아이오와, 미네소타, 뉴욕 등 여러 주에서 다수의 강경 성 향 총기옹호단체를 운영 중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들이 만든 페이스 북 그룹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를 독감에 비유하고, 백신을 개발 중

화당 주의원과 그의 아내 메숀 매덕

인 과학자들의 의도에 의구심을 제

인데, 매덕은 현재 트럼프 재선캠프

기하는 등 가짜뉴스의 ‘디지털 온상’

의 자문위원이자 ‘트럼프를 지지하

이 되기도 한다. 도어 형제뿐 아니라

는 여성’ 연합의 저명인사라고 WP

이들은 오는 24일 위스콘신 주의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운동에 직간

가 전했다.

사당에서 ‘드라이브인’ 차량 시위를

접적으로 관여하는 ‘친(親) 트럼프’

친 트럼프 성향의 폭스뉴스 앵커

▲‘과도한 격리에 반대하는 펜실베이니아 주민들’ 페이스북 그룹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

도한 격리에 반대하는 뉴욕 주민’ 그룹의 창설자다.

해 도입된 ‘셧다운’ 조치에 반대하

위스콘신 그룹에는 9만7천여 명

예고했으며,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인사들도 이러한 시위를 부추기는

들은 최근 매덕을 방송 프로그램에

는 시위가 들불처럼 번지는 가운데

이 참여 중이고 펜실베이니아 그룹

심각한 뉴욕에 대해선 “앤드루 쿠

것으로 나타났다.

잇따라 출연시켜 “(시위를) 계속하

극우 성향의 총기옹호론자 3형제가

과 뉴욕 그룹에는 각각 6만3천여 명,

오모(뉴욕 주지사)가 뉴욕의 경제

미시간주에서 시위를 이끄는 ‘미

그 배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만3천여 명이 동참했다.

를 죽음의 소용돌이로 몰아넣고 있

시간 보수연합’의 창설자는 전직 공

라. 고맙다”라고 격려했다. <연합뉴스>

워싱턴포스트(WP)는 19일 위스 콘신·오하이오·펜실베이니아·뉴욕 주를 타깃으로 삼아 ‘자택격리 반대’ 시위를 촉구하는 페이스북 그룹들 이 ‘미네소타 총기권리’라는 단체의

미 코로나19 확산에 냉동피자 사재기… “전년보다 92%↑”

정치국장인 벤 도어와 그의 형제인 크리스토퍼, 에런의 작품으로 보인 다고 보도했다. 이날 현재 이들이 만든 페이스북 그룹들은 총 20만여 명의 가입자를 끌어모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그룹은 도널드 트럼프 대 통령이 최근 “해방하라”라는 트윗 을 올려 사실상 셧다운 반대 시위 를 부추긴 이후 급속도로 팽창하 는 중이다. WP에 따르면 벤 도어가 지난 15 일 ‘과도한 격리에 반대하는 위스 콘신 주민들’이라는 페이스북 그 룹을 창설했고, 크리스토퍼는 ‘과 도한 격리에 반대하는 펜실베이니 아 주민들’과 ‘과도한 격리에 반대 하는 오하이오 주민들’이라는 그룹 을 만들었다. 막내동생 에런은 ‘과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간편 식품인 냉동피자 판매가 급 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간 보관이 용이한 식품 구매 가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애드위크는 냉동피자의 판매 급증을 코로나19로 인한 화장지

폭스뉴스는 19일 광고 전문지

사재기 현상과 비교하기도 했다.

애드위크를 인용해 지난달 미국

지난달 코로나19 확진자가 늘

인이 구매한 냉동피자가 총 2억7

어나고 봉쇄 조치가 임박해지

천500만 달러(약 3천350억원)에

자 화장지 판매가 약 104% 증

랑받는 위안이 되는 음식을 찾는

으며 회사의 공급망이 지속할 것

달해 지난해 동기보다 92% 증가

가했다.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라고 애드위크에 밝혔다.

했다고 전했다.

유명 냉동피자 제조업체인 콘

냉동피자 판매가 늘면서 일부

하지만 냉동피자가 부족해질

보도에 따르면 일부 냉동피자

아그라 브랜드의 애슐리 린드 극

식품 매장에선 냉동고 재고를 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일부 사

브랜드의 증가 폭은 지난해 동기

장은 “많은 사람은 수월하고 편

지하기 위해 분투해야 하는 상황

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화장

대비 190%에 달했다.

리한 해결법을 추구하는데, 이는

도 벌어졌다. 식품회사 뉴먼스오

지나 손 세정제의 판매 급증 시 발

이러한 추세는 자택 대피령이

사람들을 만족스럽게 하면서 가

운 대변인은 향후 단기적으로 냉

생한 문제들을 거론하는 반응도

이어지는 가운데 필요한 물품을

족이 좋아하는 것”이라며 “지금

동피자 관련 공급에 심각한 중단

나왔다고 폭스뉴스는 덧붙였다.

비축해 두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처럼 불확실한 시대에는 많이 사

문제가 일어날 것으로는 보지 않

<연합뉴스>


A 46

재정컬럼

APR 24, 2020

KOREAN JOURNAL

신용카드(Credit Card) 등급 재정 컬럼 이명덕, Ph.D., Investment Adviser(RIA)

스마트폰, 아이들 사회성 해치지 않아 (연구)

은퇴와 주식시장 올해 3월 주식시장이 롤러코스터처럼 급격하게 폭락하는 경험

요즘 아이들은 종일 스마트 폰만 붙들고 있

을 맛보았다. 이에 따라 투자자 마음 역시 불안, 걱정, 두려움으로 잠을 설치기도 한다. 특히 일정한 수입이 없는 은퇴자에겐 더욱더

다. 저래서야 친구나 사귈 수 있을까? 학교 가

것도 매우 중요하다.

치명적이다. 고정된 은퇴자산은 점점 적어지고 생활비는 계속 필 요하기 때문이다.

서 선생님이랑 눈은 제대로 맞추는 걸까? 그러나 스마트 폰이 어린이들의 사회성

생활비가 고정적으로 필요한 은퇴자에게 중요한 포트폴리오의 구

(social skill)에 별다른 악영항을 끼치지는 않

3월 23일 최저점에서 주식시장이 30% 상승했다. 주식시장이 앞

성은 무엇인가? 삼각형을 거꾸로 세웠다고 가정해 보자. 주식 50%

으로 어떠한 식으로 전개될지는 모르지만 잠시 숨을 돌리고 나의

투자 중 위험성이 가장 높은 종목을 역삼각형 맨 위에 놓는다. 그

미국 오하이오 주립 대학교 연구진은 두 그룹

투자 포트폴리오와 과거의 주식시장을 함께 생각해 보자.

리고 위험성이 적은 주식 투자종목을 다음 아래에 놓는 것이다. 이

의 어린이들을 비교 분석했다. 첫 번째 그룹은

주식에 50%와 채권에 50%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는 1950년부터

런 식으로 주식 종목을 투자하고 채권 투자를 시작한다. 채권 종목

1998년, 즉 페이스북이 등장하기 6년 전에 유

2019년까지, 즉 지난 70년 동안 5년 평균(예로 1950-1954, 1951-

에서도 위험성이 높은 것부터 적은 것으로 역삼각형 아래로 내려

치원에 들어간 미국 어린이 1만9,000명. 두 번

1955, 1952-1956 식으로 통계) 주식시장 수익률은 1%부터 21%까

가고 맨 아래 끝부분이 머니마켓(Money Market)이 되는 것이다.

째 그룹은 2010년에 학교에 들어간 어린이 1

지 기록되었다. 같은 기간 주식시장이 20% 이상 하락(Recession)

고정적인 생활비는 주식시장 폭락 영향을 받지 않는 머니마켓

만3,000명이었다. 2010년은 아이패드가 시장

한 적은 10번이나 있었지만, 주식시장에 5년간 투자되었을 때 투

에서 찾아 쓴다. 시장이 아직도 회복 중이라면, 주식시장 영향을

자한 사람이 손실을 경험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는 사실이다. 이런

거의 받지 않는, 오히려 상승한 단기간 채권에서 찾아 쓰는 것이

부모와 교사들의 평가를 종합한 결과, 사회

이유로 어떤 특정한 투자 종목보다는 제대로 형성한 포트폴리오

다. 이런 준비된 포트폴리오로 주식시장이 다시 회복할 때까지 기

성 혹은 대인 관계 기술에 있어 두 그룹 사이

가 중요한 것이며 은퇴자에겐 더욱 필요한 것이다.

다릴 수 있는 것이다.

에는 큰 차이가 존재하지 않았다. 즉 현재 10

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에 첫 선을 보인 해였다.

올해(4/17)의 주식 S&P 500 인덱스는 10.57% 하락 그리고 채

은퇴자는 생활비를 계산하기 전 투자하며 발생하는 모든 비용

대 후반인 청소년 그룹과 20대 후반의 성인 그

권 시장은 5.08%로 상승했다. 주식과 채권에 50/50 으로 투자된

을 우선 최소화해야 한다. 어뉴이티에 매년 부과되는 비용은 평균

룹은 우정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능력, 자기와

포트폴리오는 약 6% 하락이다. 이것은 투자하며 발생하는 투자

3% 이상이며 뮤추얼펀드의 비용은 평균 1%이다. 어뉴이티의수수

여러 모로 다른 이들과 어울리는 능력, 기분을

경비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또한, 은퇴한 사람에게 필요

료(Commission)는 약 8% 정도이며 수수료가 있는 뮤추얼펀드는

통제하는 능력 등이 거의 비슷했다. 굳이 우열

한 생활비도 계산하지 않은 것이다.

약 4-5%가 된다. 이것은 단지 투자종목에서만 부과되는 비용이다.

을 따지자면 오히려 나중에 태어난 아이들이 근

주식시장이 폭락해도 투자 비용은 항상 부과된다. 여기에 재정설계

소하게나마 우수했다.

은퇴한 사람은 투자한 돈에서 얼마를 꺼내서 생활비로 소비하 는가가 매우 중요하다. 투자한 돈이 일찍 고갈할까 봐 조금씩 꺼

사의 운용비((Management Fee)도 포함해야 한다.

내서 생활하면 황금기인 은퇴 생활을 힘에 겨운 생활로 이어질 수

코로나바이러스가 시작되기 전까지의 경제는 아무런 문제가 없

있다. 물론 자식들에게 유산을 남기는 것도 좋지만, 그렇게 하면

었다. 실업률도 50년 만에 최저 기록이었다. 코로나로 소규모 자

사위(?)가 일등석으로 여행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이와 반면 투

영업을 비롯하여 항공사, 크루즈, 여행사, 엔터테인먼트, 호텔업계,

자한 돈에서 너무 많이 꺼내서 풍족하게 생활하면 건강하게 살아

등이 직격탄을 받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의 사태가 진정되면 비즈

있는데 남은 돈이 전혀 없을 수도 있다. 은퇴자가 제일 두려워하

니스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는 최악의 경우이다. 포트폴리오를 제대로 형성하기 위해서는 각 투자 종목의 위험 성(Risk)을 알아야 한다. 일반 투자자는주식과 채권의 비율을 간

나의 소중한 은퇴자금이 제대로 형성된 포트폴리오인지 그리고 매년 부과되는 투자 비용 전체가 얼마인지를 확인한 후에야 정확한 은퇴 생활비를 책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단히 생각한다. 그러나 주식이나 채권이 모두 같은 것이 아니다. 한 예로 개별적인 100 개의 회사 투자와 큰 회사(S&P 500)는 주 식 투자라는 이름은 같지만, 투자 구성은 전혀 다르다. 채권 투자 는 더욱 복잡하고 차이가 크게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또한, 각 투자 종목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의 전체 위험성도 인식하는

연구진은 스크린 타임이 사회성을 기르는데 특별한 해악을 미치지는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 다. 유일한 예외는 하루에도 여러 번 온라인 게 임이나 SNS에 접속하는 경우였다. 그런 어린이 는 사회적 기술이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그 차 이도 아주 크진 않았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더글라스 다우니 교수는 “새로운 세대는 직접 대면 관계뿐 아니라 온라 인에서 만난 관계를 통해서도 사회성을 키우고 있다”이라면서 “어른들의 우려는 어쩌면 유사 이래 나이 먹은 세대가 젊은 세대에 대해 가졌던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www.BFkorean.com 248-974-4212

근심에 테크놀로지의 변화에 대한 저항이 겹쳐 서 나타난 결과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사회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Sociology)’이 싣고, UPI 통신 등이 보도했다.

<코미디닷컴>


APR 24, 2020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APR 24, 2020

A 47

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십자가와 부활의 발란스 지금의 초등학교를 옛날에는 국민학교라고 불

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시고 죽으신 후에 아리마데

렀다. 국민학교 교정의 한쪽에는 아이들이 좋아

요셉의 무덤에 장사를 지냈다. 참으로 흥미로운

하는 여러가지 놀이기구들을 마련해 두었는데 그

사실은 예수님께서 죽은지 삼일만에 부활하신 새

중에서 친한 친구와 함께 시이소게임을 즐겨했던

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요한과 야고보의 모친 마

것 같다. 친구는 유난히 몸무게가 많이 나간 아이

리아와 동정녀 마리아와 다른 여인들이 이른 새

라 항상 발란스가 제대로 맞지 않았지만 참 재미

벽부터 향품을 준비하여 무덤으로 찾아갔다는 사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시이소게임은 양쪽의 발

실이다. 이른 새벽부터 부지런하고 열성적인 여인

란스가 잘 맞아야 한다.

들이었다. 부활하신 주님을 뵈러갔다면 얼마나 좋

신앙생활도 발란스가 잘 맞아야 한다. 기도와 말

았을까 … 그런데 누가복음 24장에 보면 그 여인

씀의 발란스를 잘 맞춰야 한다. 말씀없이 기도에

들은 “시체를 위하여” 향품을 준비하고 “무덤을”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 아니요 오직 내 안에

만 전념하면 잘못된 기도에 빠지기 쉽다. 기도는

찾았으며 “시체를” 찾고 “죽은 자”를 찾았다고 기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내가 육체 가운데 사

말씀에 따라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말씀

록한다. 다시 말하면 잘못된 것에 부지런했다는

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

에만 전념하면 머리는 커지는데 행함이 없는 교

말이다. 그래서 눈부신 천사가 “어찌하여 산 자를

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

만에 빠지기 쉽다. 그러므로 기도와 말씀의 발란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 5)며 예수님은 “여

이라.”(갈2:20)

스를 잘 맞춰나가는 것이 올바른 신앙생활이라

기 계시지 않고 살아 나셨느니라”(6) 책망을 하

만일 이것이 우리의 신앙고백이라면 우리는 이

고 할 수 있다.

였다. 그리고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기워 십자

미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가에 못 박히고 제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것이다. “그런즉 이제는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

는 말씀을 기억하라”(7-8)고 하였다.

신 것이라” 면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봉사와 말씀도 마찬가지다. 교회가 봉사에만 열 중하면 반드시 시끄러워진다. 그 대표적인 예가 사도행전 6장에 잘 나타나 있다. 초대 예루살렘

이 여인들의 모습에서 우리가 깨달아야할 점은

부활하였다는 말이 아닌가? 내 안에 사신 분은 십

교회는 폭발적으로 성장하여 엄청난 대형교회가

무엇일까? 우리도 이 여인들처럼 무덤에 뭍힌 예

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가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

되었다. 당시 시대의 상황때문에 먹고 살기 힘든

수님,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예수님, 날마다 십

님이 아닌가? 그런데 아직도 십자가에 메달려 있

사람들이 많이 교회로 몰려왔다. 그래서 교회가

자가에서 철철 피를 흘리고 계신 예수님만을 찾

어야 할까? 아직도 십자가에서 철철 피를 흘리신

구제하는 일에 빠졌다. 구제와 봉사의 일에 전념

고 있지는 않는가? 십자가와 죽음에 지나치게 치

예수님만 바라보며 살아야 할까? 왜 아직도 예수

하다보니 교회내에 파벌이 생겼다. 헬라파와 유

우치지는 않는가? 물론 십자가 없이는 부활도 없

님의 십자가만 붙들고 있을까? 그것은 아직도 자

대파가 심각하게 대립을 하자 교회가 깨어질 위

다. 죽음이 없이는 결코 다시 살지 못한다. 과거

신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지 않았기 때

기에 봉착했다. 그 때 사도 베드로를 비롯한 모든

를 버리지 못하면 결코 새로워질 수 없다. 그럼에

문이다. 아직도 내가 살아 있어서 옛날에 저질렀

사도들이 봉사의 일에 집중하도록 일곱집사를 뽑

도 불구하고 만일 우리가 십자가와 부활이라는

던 죄와 허물을 버리지 못하고 그럴때마다 “주님

아 봉사와 구제의 일을 전담시켰다. 그리고 사도

발란스를 잘 마추지 못한다면 분명히 한쪽에 치

의 십자가의 피로, 십자가의 은혜로 용서해 달라”

들은 기도와 말씀에 전념했다. 드디어 봉사와 기

우쳐 머물러 있음을 알아야 한다. 죽음에서 다시

고 매달리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도와 말씀의 교회사역이 발란스를 마추게 되었다.

살아나야 한다. 십자가에 달려 있지 말고 예수님

진정한 부활은 과거의 허물과 죄를 깨끗이 청

그랬더니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교회가 더욱 부

과 함께 부활해야 한다. 왜 아직도 십자가에 머물

산하는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미 십자가에서

흥하고 영적인 힘이 생겼다.

러 있는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연합하여

예수님과 함께 죽었다면 이제는 부활하신 주님과

죽었으면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연합하여 부활

함께 살아야 한다. 죽지 않으면 다시 살지 못한다.

해야 하지 않을까?

예수님의 죽음과 연합했으면 이제 예수님의 부활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가장 큰 문제는 지나치게 한쪽으로 치우치고 있다는 점이다. 가령 십자가 와 부활의 문제를 예로 들어 보자. 예수님께서 십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과 연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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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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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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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라 등단 시인/ 수필가

당연죄를 저지른 죄인이옵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

숨막히듯 불편한 마스크

기적이란 말을 심심찮게 듣게 될 때

안쓰던 그때가 좋았지

그럴듯한 시적 표현이구나 흘려버렸다

전염병이 전 세계에 퍼져

솔솔 자리잡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함이 이렇듯

많은 귀중한 생명이 죽임을 당하고

기대하는 마음도

가슴에 울려옴은

땅이 모자라 큰구덩이에

살짝 가져 본다

나만이 아닌

짐승처럼 무더기로 함께

지금 이 세상에는 죄악이

지금 이 땅에서

매장 당하는구나

극에 달해

고통받는 모든 족속들이

재앙이로구나 재앙이야

심판날이 다가왔나 보다

느끼는 하나 같은 마음이겠지

말세에 일어나는 현상인가

우리나라 대한민국도

지인들 만나 밥먹으며

이럴 때 우리가 해야할 것은 진정한 회개가 최우선이다

안보와 경제가 최악이다

즐겼던 당연한 것들

재앙의 끝에는 구원의 손길로 마무리되지 않을까

평화 통일이라는 명목으로

주일이면 성도들과

온 나라를 뒤집어 놓은 후

공산화 될까봐 잠을 설친다

나란히 붙어 앉아

새 일이 시작되려나

나는 체험했다

예배드렸던 당연한 것들

평안한 마음이

몸서리치는 남침을 당한 6.25를 ...

회개의 때이다 김성아 자신들의 연약함을 깨닫고 하늘을 우러러 창조주 앞에

게 끌려 갈 것인지를 결정해야만 하고 선택된 자들은 하

무릎꿇고 도움을 청한다.

느님의 군사로서 주어진 책임을 게을리하지 않고 죄인

그러한 인간의 속성을 아시는 하느님께서는, 언젠가

들을 악에서 구하는데 목숨을 아끼지않고 최선을 다할

는 죽어 없어질 헛된 육신만을 위해 한없이 죄 속으로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해야만 한다. 특히 성직자들과 성

대망의 2020년을 바라보며 부풀었던 인류의 꿈을 산

빠져드는 우리를 죄의 길에서 돌아서 주님께로 향하게

도들에겐 더 큰 희생을 요구하시며 책임을 부과하실지

산조각 내어버린 ‘Covid 19 바이러스’ 란 이 역병은 생

하시기 위해 우리에게 내리신 경고의 채찍일 수도 있다.

도 모른다. 그래서 베드로와 같은 역활과 죽음도 각오해

명이 싹트는 3월과 꽃피는 4월의 활기찬 아름다운 계절

그렇다면 이 환난의 때가 바로 우리에게 주어진 회개

마저 가택감금지령으로 우리의 두발을 묶어 놓았다.

의 때임을 깨달아야 한다.

야만 할 것이다. 만일 이번 기회에도 우리의 삶이 변화되지않고 여전

이 역병은 두어달 사이에 전세계를 전염시키는 초능

그래서 더욱더 신중하게 각자의 삶을 되돌아보며 우

력을 과시하며 하루에도 수백명씩의 인명을 죽음으로 몰

리가 하늘의 뜻을 망각하고 살아 왔던 지난 삶과 또한

아가 그 시체들을 기다리는 관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끔

우리의 교만에서 나온 모든 죄들을 진심으로 회개하고

그래서 이제부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진실된 회개와

찍한 현실을 인류에게 안겨주고 있다.

용서받는 길 만이 우리가 현세와 영원히 살 수 있는 길

함께 우리의 모든 삶을 오직 하느님께로만 향하고 그분

이라 생각한다.

께서 우리에게 일러주신 삶의 방향으로 우리의 삶이 따

뿐만 아니라 단숨에 지구상의 모든 인간들의 활동을

히 악습이 번창한다면 아마도 참으로 견디기 어려운 더 큰 재앙이 우리에게 닥쳐올지도 모른다.

완전히 정지시키며 순식간에 전 세계를 혼란 속으로 몰

또한 역병으로 사망한 사람들은 적어도 지옥은 면한

아넣은 이 특이한 재난 속엔 어떤 보이지 않는 창조주

사람들이기에 데려 가셨을 것이다. 앞으로도 얼마나 많

그리고 선택된 자나 죄인이나 주어진 각자의 임무를

의 깊은 교훈이 담겨있는 것은 아닐지?

은 사람들을 데려 가실지는 모른다. 그러나 어느 때가 되

빛의 길로 완수해야만 온 인류가 이 어려운 재앙으로부

면 이 지상에는 선택받은 사람들과 지옥 갈 사람들 만이

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며 더 큰 재앙도 겪지 않게 되

살아 남아 있을 때가 올 것이다. 그 때가 지금인지? 아

리라 믿는다.

현실로 다가온 이 특이한 재앙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 을 하게 한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히 명심해야 한다. 창조주께서는 참으로 살아계시며 우주만물과 인간세 상을 모두 주관 하시고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특이한 재난이 닥쳐옴이 무엇 을 의미하는지 속히 깨달아야만 한다. 그리고 현재의 삶 에서 깨어나 하늘을 바라보아야 한다. 그리고 조용히 그분의 뜻을 헤아리며 자신의 지난 삶 을 되돌아 볼 수 있는 마음의 자세는 참으로 지혜로운 하 느님의 자녀의 모습인 것이다. 이러한 작은 바이러스의 공격에도 온 인류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안절부절 하는 인간들의 모습이 바로, 미 약하기 그지없는 한갖 미물에 지나지 않는 인간의 모습 인 것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그래서 인간들은 감당할 수 없는 고난이 닥쳐와야만

라야만 한다.

니면 몇 번의 재앙이 더 오고 나서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그 임무들을 짧은 시간 안에 완수하기가 쉽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죄인들에겐 계속 회개의 기회를

지 않음을 안다. 그래서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재앙을

주시기 위해 생명을 남겨 주시고 선택된 자들에겐 죄인

우리가 겪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죄속에 있는 마지막 한

들을 하느님께로 이끌기 위해 목숨까지 바칠 각오의 책

사람까지 구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희생과 어려움이 따

임을 맡기시기 위해 지상에 남겨 두실 것이다.

를 것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살아남은 우리의 날들은 참으로 막중한 책임 이 주어진 삶들이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누가 선택된 자이며 누가 죄인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오직 각자의 마음안에 계신 양심께서 알 려주실것이니 이제 우리는 확고하게 각자의 삶을 결정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모든 어려움의 끝에는 반드시 눈부신 빛 가운데 구름타고 재림하시는 우리주 예수님의 환~ 한 모습을 우리의 두 눈으로 직접 뵈오며 환희의 찬 영광 안 에서 기뻐 뛰며 만나뵐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이 기쁨의 승리를 위하여 우리는 사랑으로 하나되 어 겸손되이 무릎 꿇고 간절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

우리에게 남겨주신 이 귀한 삶의 시간들 안에 죄인들

여 우리 하느님 아버지께 용서와 자비를 그리고 도움

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속히 회개하여 하느님께로

과 용기와 힘을 청하는 기도를 끊임없이 올려 드려야만

향할 것인지, 아니면 악의 삶을 그대로 이어가 악마에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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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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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목사의 행복 비타민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2) <아이와 공감하며 대화하는 감정코칭 5단계> 감정코칭을 잘하려면 아이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해주어야

렸다면 감정코칭에 들어갈 것인지 아니면 모른 척하고 넘

해 보이네. 오늘 무슨 일

합니다. 그런데 경청과 공감의 의미를 ‘아이의 모든 상황을 무

어갈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보통 부모들은 아이가 감정

이 있어서 이렇게 속상해

조건 이해하고, 아이의 어떤 말도 다 들어주어야 한다’는 의미

이 격해 있으면 대화가 안 되므로 감정이 어느 정도 진정된

할까? ’ 라고 질문을 바꾸

로 오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감정은 그것이 어떤 감정이든

다음 대화를 시도하게 됩니다. 하지만 감정코칭은 감정을 보

어 보았습니다. ‘왜’라는 질

다 받아주어야 하지만 아이의 잘못된 행동이나 바람직하지 않

이는 순간에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 감정이 부정적인

문에는 대답 않고 꿀 먹은 벙어리마냥 입을 꼭 다물고 있던 사

은 말투까지 다 받아줄 필요는 없습니다. 잘못한 것에 대해 따

것이든, 긍정적인 것이든 부모는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

랑이가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합니다. 학교에서 선생님

끔하게 지적하고, 옳지 않은 행동도 바로잡아주어야 합니다.

하는 데 주저하지 않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아이

이 내준 숙제를 잘하고 싶은데, 피아노 연습도 해야 하고, 한국

감정이 고조되기를 기다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

학교 낱말 경연 대회 공부도 해야 하고… 해야 할 게 너무 많

이의 작은 감정 변화를 포착해 감정코칭에 들어가면 됩니다.

아 잘하고 싶은데 다 잘할 수 없으니까 속상했다는 것입니다.

만 주목할 뿐, 부모가 말하는 내용에는 관심을 두지 않기 때문

감정코칭의 기본은 아이의 작은 감정을 알아차리고 읽

‘왜? ’ 라는 질문은 인지적인 사고를 요하는 질문입니다.

입니다. 따라서 대화의 목적이 궁극적으로 아이의 잘못된 행

어주며 격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작은 감정을 하나

인지적인 사고는 뇌의 전두엽에서 처리해야 하는데, 전두엽은

동이나 말투로 개선하는 데 있는 만큼, 부모가 대화하는 방법

둘씩 만나 익숙해지면, 좀 더 큰 감정을 만났을 때의 충격을

평균 27-28세는 되어야 완성이 됩니다. 그런데 이제 겨우 초

에 더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등학교 3학년인 어린아이에게 왜 우는지를 논리적으로 설명

다만 아이를 꾸짖을 때도 여전히 대화의 기술은 필요합니 다. 감정을 실어 야단을 치면, 아이는 부모가 드러내는 감정에

하라고 한 것이 아빠의 큰 불찰이었던 것입니다. ‘왜?’라는 1단계: 아이 감정 인식하기

3단계: 아이 감정에 공감하고 경청하기

질문은 대학 교수나 연구원에게 하면 좋을 질문입니다. 지적

먼저 감정코칭은 아무 때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가 아

감정을 공감하는 데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나는 네가 말하

호기심과 관심을 더 파고들 때는 아주 좋은 질문이겠지만, 감

무런 감정도 보이지 않는데 다가가서 “우리 아이 행복하구

지 않아도 네 감정을 다 알고 있다’는 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됩

정적인 상황에서는 신뢰감이나 유대감을 형성하려는 의도와

나” “화났구나” 하고 아무렇게나 감정을 읽는 것은 의미가

니다. 아이 감정이 어떤지 짐작이 가더라도 아이 스스로 자기

는 전혀 반대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없습니다. 감정코칭을 위해서는 우선 아이의 감정을 인식해

감정을 들여다보고 얘기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야 합니다. 아이가 소소한 감정을 보일 때 재빨리 알아차리

아이가 눈물을 흘릴 때 “지금 뭔가 굉장히 슬픈 것 같은

고, 행동 속의 숨은 감정에 주목해야 합니다. 특히 언어 구사

아이의 감정을 살피고 진심으로 충분히 공감해주는

데…” 정도만 이야기해줘도, 아이는 엄마가 자신의 감정을

력이 부족한 아이는 말보다 몸 전체로 표현하므로 평소 아이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부정적 감정이나 긍정적 감정

알아주었다는 데 안도하며 고개를 끄덕끄덕합니다. 아이의

행동을 관심 있게 살펴봐야 감정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등 아이 감정이 어떤 것이든 공감해 줘야 합니다. 좋은 감정이

기분을 잘 모를 때는 “기분이 어때?”라고 물으면 됩니

나 나쁜 감정이라는 줄을 긋지 말고 아이 감정을 있는 그대

다. 이는 감정을 묻는 것이므로 “화가 나요”, “친구가 미워

로 편견 없이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래야만 아이가 마음 놓

요”, “슬퍼요” 등 여러 가지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고 자기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감정을 이야기할 때 “정말 밉겠네”, “정말 화가 나겠네”라고

온몸으로 표현하는 감정을 알아차리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 습니다. 행동은 눈에 바로 보이고 감정은 그 안에 숨어 있기 때문에 부모도 모르는 사이에 감정보다는 행동에 대해 먼

공감해주면, 아이는 부모가 자기편이라고 믿으며 마음을 열

저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화가 나서 문

또 아이 자신도 모르는 복합적인 감정도 받아 줘야 합니다.

고 마치 천군만마를 얻은 듯 든든해합니다. 이처럼 아이의 감

을 꽝 닫았을 때 ‘아, 아이가 화가 났구나’라고 생각하기 보

어른들은 오랜 경험을 통해 다양한 감정이 한꺼번에 밀려올

정을 공감해주는데도 아이가 공감을 받는다고 느끼지 못할 때

다는, 문을 꽝 닫은 행동이 괘씸해 부모도 화가 나기 쉽습니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아이는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 감정

는 ‘거울식 반영법’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아이가 감정을 이야

다. 그래서 “너, 어디서 버릇없이 문을 쾅 닫아”하고 목청을

이 섞여 있어 자기 감정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를 수도 있습니

기하면 그대로 따라서 한 번 말하는 방식으로, 아이의 감정이

높이며 야단을 칩니다.

다. 이럴 땐 부모가 먼저 아이 감정을 정리해줘도 좋습니다.

나 상황을 올바르게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정을 공감할 땐 아이 마음속으로 들어가 그 감정을 있는 그 행동만 보면 그 안에 숨어 있는 감정을 읽을 수 없고, 감

대로 인정하고 공감하는 등 진지한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정을 읽어주지 못하면 행동은 더 격해집니다. 그야말로 악순

부모는 육상선수들이 높이뛰기나 멀리뛰기를 할 때 마지 막에 도움닫기 하는 발판이 되어야 합니다. 발판을 힘차

환의 연속입니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행동보다

아이 감정을 읽어주고 풀어주려면, 왜 그런지 알아야 합니

게 밟고 뛰어야 높이, 그리고 멀리 뛸 수 있듯이, 공감과 경

감정에 먼저 주목해야 합니다. 행동 속에 숨은 감정을 포착

다. 이로 인해 “왜?”라는 질문을 자주 던지는데 이런 행동은 금

청으로 아이를 지지해주면 아이는 안정감과 힘을 얻어 앞

하는 것, 바로 이것이 감정코칭의 1단계입니다.

물입니다. ‘ 왜 ’ 대신 ‘ 무엇 ’과 ‘ 어떻게 ’ 로 말을 바꿔 아이가

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말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아이가 화가 났을 때 어떤 행동을 하는지, 좌절했을 때나

다음 호에는 <아이와 공감하며 대화하는 감정 코칭 4

흥분했을 때에는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평소에 부모는 파악하

저희 집 큰 딸 사랑이는 자신의 감정을 말로 잘 표현을 하

& 5단계>에 대해서 나누겠습니다. 주님 안에서 사랑 많이

고 있어야 합니다. 아이의 감정을 인식하기 어렵다면 물어보

지 않는 편입니다. 사랑이가 8살 때 있었던 일입니다. 하루는

받고 받은 사랑 많이 나누는 은혜 명가 행복 명가 이루시

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때 “ 지금 화났어? ”와 같은 닫힌

침대에서 무엇 때문인지 속상해서 혼자 울고 있는 것을 아빠

길 바랍니다.

질문이 아니라“지금 기분이 어때?”와 같은 열린 질문으

가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왜 우는 지 걱정스러워 이렇게

로 대화해야 합니다. “지금 화났어?”라고 물으면, 대답할 수

물었습니다. “사랑아! 왜 울어?”아빠는 울고 있는 딸이 걱

있는 말은 “예”나 “아니오” 두 가지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정스러워 한 말인데, “왜 울어?”라는 말을 듣는 순간 아이가

열린 질문으로 물으면 “ 졸려요, 짜증이 나요, 답답해요, 불안

쉽게 대답을 하지 못합니다. 답답해진 아빠는 “사랑아! 도대

해요” 등 많은 대답이 나올 수 있습니다.

체 왜 우냐고? 말을 해야지 말을…” 자꾸 다그치기만 합니다.

2단계: 감정적 순간을 좋은 기회로 삼기 화가 나고 우울하고 짜증이 나는 등 아이의 감정을 알아차

그럴수록 더 입을 꼭 다물고 말하지 않는 사랑이를 보면 서 ‘ 왜?’ 라는 질문대신에 ‘ 우리 사랑이가 지금 많이 속상

김성호 목사 텍사스 기쁨의 교회 담임 남부개혁대학 & 신대원 기독교 상담학 교수 문의: 443-857-0129 1414 Longhorn Dr. Houston, TX 77080 (휴스턴 한인 노인 회관) Joyfulpca@gmail.com www.Joyfulpc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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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칼럼

(조선시대 이야기)

경복궁의 위엄 By 정순광 지국장 skjung6511@hotmail.com

싶지 않은 과거가 경북궁에 서려 있

를 펼쳐라는 뜻‘으로 왕의 책무를 다

다는 말도 있었다. 그러나 궁궐의 위

하는 곳이다.

용이나 규모는 경복궁이 정궁이고

3번 강녕전(康寧殿)은 국왕의 침

조선 왕조의 심장. 웅장한 모습

창덕궁이 이궁인 것만은 확실하다.

전으로 서경(書經)에 나오는 5복

으로 드러낸 조선초기의 건축물

경복궁의 이름은 정도전이 지었

중 하나인 강녕(건강하고 평안함)

경복궁이 건축된 것은 1395년(태

다. 위치로 본 경복궁은 북문인 신

조 4년)이었다.

무문을 나서 산자락을 올라 내려다

4번 연생전(延生殿), 경성전(慶成

조선왕조는 신도궁궐조성도감을

보면 뒤로는 도봉에서 삼각산과 응

殿)은 강녕전 좌우에 있어 강녕전을

설치하여 궁궐을 짓기 위한 다양한

봉을 거쳐 백악(북악)으로 내려오는

보좌하는 기능을 담당한 장소였다.

활동을 하였으며 주 책임자로 심덕

웅장한 산세가 든든하고, 앞으로는

5번은 동궁(東宮)으로 세자가 거

부 (심온(세종의 장인)의 아버지)를

개활지로 청계천이 가로질러 흐르

처하는 곳이며 동쪽에 있어 동궁이

지정하여 건축하였으나 실제 건축

며, 좌로 인왕산, 우로 낙산이 호위

라 했는데 동궁은 곧 세자로 명칭이

을 추진한 사람은 환관 김사행으로

하고 있어 참 좋은 주변 지세와 절

굳어져 이후에 세자를 동궁으로 부

알려져 있다.

모하게 어우려져 있다.

르게 되었다.

에서 따왔다.

경복궁과 종묘가 완성된 직후 계

경복궁의 이름은 시경에 나오는

6번 경회루(慶會樓)는 연못 속에

속된 도성(都城) 축조 사업이 다음

구절을 태조가 읊조리자 정도전이

세운 2층 누각으로 나라에 경사가

해인 1396년 2월 28일에 완공되고

바로 명명했다는 야사도 있다.

있을 때 연회를 베푸는 장소로 사

왕자의 난 등으로 인한 태조의 개

“술에 취하고 덕에 배부르니 군

경 천도로 어지러운 정치 상황속

자 만년 큰복을 누리리라”의 맨 뒤

7번은 궐내 각사로 주로 근정전

에서 경복궁은 궁궐로서의 역할을

의 이름인 ‘경복’이라고 이름을 지

서쪽 행랑 밖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하지 못했고, 정종 이후 태종은 다

었다고 한다.

주방 의류 관계 부서 및 승지, 내시

용되어졌다.

시 개성에서 한양으로 재천도하면

궁궐의 주요 부분으로 1번인 근

등 국왕을 보좌하는 비서급 관리들

서 이궁인 창덕궁을 경북궁의 3분

정전(勤政殿)은 신하들의 조하를 받

의 처소, 중추원 3군부 등 왕실 수비

의1 정도의 규모로 건설해 조선 왕

고 정령을 반포하는 정전으로 넓은

대가 차지하고 있다.

조의 궁궐과 도성이 제 모습을 갖

앞뜰이 조정으로 좌우 품계석에 따

추게 되었다. 왜 태종 이방원은 창덕궁을 지었

을 적절히 가미하여 동쪽은 종묘,

조선시대 초기 축조물인 경복궁

8번은 광화문 밖 6조거리로 좌우

서쪽의 사직단, 남북 일직선상의 궁

은 1592년 임진왜란 때에 소실된 후,

라 백관들이 늘어선다. 근정전 안에

에 의정부, 3군부, 6조, 사헌부 등 정

궐 구조를 이루어져 있다. 또한 전

흥선대원군에 의해 다시 중건되고,

는 국왕이 좌정하는 옥좌가 있다.

부 주요 부서들이 자리잡고 있다.

마다 문과 행랑으로 엄격하게 구

일본 강점기에는 조선총독부가 지

을까? 이방원은 그곳에 기거하면서

사진 2번은 사정전(思政殿)으로

이렇듯 조선시대 경복궁은 자연

분해 놓은 것을 통해 새 왕조가 분

어졌다. 이후 1995년 조선총독부 건

집무를 하였다. 이는 그가 방석, 방

국왕이 평소 집무를 보는 곳이며 ‘

과의 조화를 이상으로 삼아온 철학

수와 질서를 중시하는 유교 국가임

물을 제거하고 광화문을 옮겨와 오

번 두 형제의 목숨을 앗은, 생각하고

깊이 생각하여 이치를 깨달아 정치

으로 주례(周禮)의 궁궐 축조 원칙

을 알 수 있다.

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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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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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코로나로 인한 한인들의 사랑 이야기 한민국의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비록 쉽지 않은 마음일지라도 먼

어려운 시기에 함께 웃는 시간

느낄 수 있고, 먼훗날 나의 자녀들

저 솔선수범하는 한인들이 많이 나

들이 많아진 지금, 투고로 가족 파

에게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환란

오리라 생각한다.

티도 하고 즐거운 모습을 사진으

의 극복을 함께하는 의미를 새겨줄

식당을 운영하는 많은 주인분들

자신이 좋아하는 한인 식당을 돕

로 남겨 추억의 한 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통해 먼저 실천하

중 자신들의 어려움보다 한인들의

는 차원으로 투고한 음식점 앞에서

수 있길 바라며 한인들의 많은 참

는 한인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

건강을 더 많이 생각하시는 분들이

코리안저널 어스틴 지국(정순광

인증샷을 찍어 보내주는 캠페인을

여를 부탁드린다.

로 코리안 저널 어스틴 지국에서 먼

많이 계신다.

지국장)에서는 어려운 시기 하나

하고자 하니 많은 한인들의 동참을

현재 어스틴 지역의 한인들이

되는 어스틴 한인들의 ‘훈훈한 사

바라며, 간단한 사연과 사진을 이메

하는 식당은 약 20여개 정도 된다.

연만들기’의 하나로 4월 중순 이후

일 skjung6511@gmail.com으로 보

어려운 시기를 한인들이 서로 도

이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이 많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

부터 5월 초까지 한달동안 한인 식

내 주시면 많은 사연들을 모아 시리

울 수 있다는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한인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하다. 식당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

당을 중심으로 훈훈한 사연 만들기

즈로 코리안저널 어스틴 판에서 기

협력하여 상부상조로 하나되는 대

많은 한인들의 동참을 기대해본다.

금 실천해보시기를 권해 본다.

“한국 식당 찾아 투고하는 한인들의 훈훈한 사연 만들기” 코리안 저널 어스틴 지국으로 인증샷 보내기 By 정순광 지국장 skjung6511@hotmail.com

를 하고자 한다.

사화 할 예정이다.

저 한인들에게 훈훈한 사연 만들기 를 제안해 본다.

이런 때일수록 같이 하는 한국인 의 정서를 십분 발휘하시는 한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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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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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침체로 빈곤율 50여년만에 최악 가능성” 이 경우 추가로 2천100만명의 미

지난 14일 국제통화기금(IMF)

기 부양 예산의 현금 보조나 실업수

국인이 빈곤층으로 떨어지며, 빈곤

은 지난해 3.7%이던 미국의 실업

당 확대를 포함하지 않아 부양책이

율이 적어도 1967년 이래 53년 만

률이 올해 10.4%로 치솟고 내년에

실행된다면 빈곤율은 분석치보다

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을 수

도 9.4%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있다고 봤다. 또 흑인 가구의 3분의

한 바 있다.

1가량이 빈곤선 아래로 내려갈 것 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는 빈곤층을 위한 현물 및 현금 지급 등 이전수입을 포함

보고서는 어린이와 근로 연령층 성인이 빈곤층으로 떨어질 위험이 가장 크다고 봤다.

연구팀은 실업률이 10%에 머물

해서 예측한 결과로써, 이전수입

65세 이상 노인층은 다수가 은퇴

경우 빈곤율이 15%에 이를 것으로

이 없을 경우에는 빈곤율이 훨씬

해 소득 감소 위험이 덜하기 때문에

예측했다.

더 높아진다.

빈곤율이 상대적으로 적게 올라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면 미 컬럼비아대 빈곤사회정책연

미국은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

일례로 이전수입이 없을 경우 실

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미국의 대

구소의 크리스토퍼 위머 연구원

라진 3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지

업률이 30%라 가정할 때 빈곤율은

보고서는 끔찍한 시나리오를 피

규모 실업 사태가 이어질 경우 빈곤

등은 미국의 실업률이 30%를 유

침에 따라 실업자가 급증해 3월 셋

35%로 치솟고, 실업률 10%일 때도

하려면 어린이와 근로 연령층에 초

율이 현재보다 절반 가까이 더 올라

지할 경우 올해 빈곤율이 12.4%에

째 주 이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점을 맞추면서 모든 이들에게 소득

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 18.9%로 급등할 것이라는 보고

지난 11일까지 4주간 2천200만건

다만 이 분석은 코로나19 타격을

보조를 긴급히 제공할 필요가 있다

서를 내놨다.

에 달한 상황이다.

20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

완화하기 위해 미 정부가 마련한 경

것으로 예상됐다.

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40달러 준대도 살 사람이 없다?… 수요 실종에 ‘마이너스 유가’ 라기보다는, 수요 자체가 완전히

는 수치 자체도 기록적이다. 장중

실종되면서 수치상의 마이너스

최저치는 -40.32달러다. 오전 개장하자마자 급락하면서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어느

미 언론들은 원유시장에서 기

10달러선이 무너졌고 오후 들어서

누구도 원유를 가져갈 수 없다보

이한(bizarre) 일이 벌어졌다고

는 마이너스 영역으로 진입했다.

니 일제히 인수 시점을 늦추고 있

전했다.

장마감 직전 -10달러 부근에 머

는 셈이다.

◇ 집계 오류?… 5월물 WTI 장막판 대폭락 ‘-37달러’ 20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 미국산 원유 가격이 ‘마이너스’

는 역대급 유가가 형성된 셈이다.

40달러까지 떨어지는 전례없는 현

1배럴의 원유를 사서 가져가면,

상이 벌어졌다. 마치 집계 오류를 의심하게 하

재고가 넘쳐나고 저장시설을

유가가 현실화한 것으로 보인다.

물다가, 최종 -37달러에서 종가

▲ 미 캘리포니아의 정유시설

다는 것이다.

를 형성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 르면 미국의 원유 재고는 지난

순식간에 30달러 가까이 밀린

주 2천만 배럴 가까이 늘었다. 1

것으로, 정상적인 거래로 보기는

천100만배럴 증가를 예상한 전

어려운 대목이다.

문가들의 눈높이를 크게 웃도

(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5월물 WTI 만기일(21일)을 앞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두고 선물 투자자들이 5월물 원

CNBC 방송은 “저장 탱크는 이

-37.6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를 실제로 인수하기보다는 6월

미 채워져 더는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되레 40달러를 주겠다는 뜻이다.

국제유가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물로 갈아타는 ‘롤오버’를 선택하

다만 정상적인 수급 거래의 결과

것은 사상 처음인데다 ‘-37달러’라

면서 비정상적으로 가격이 왜곡됐

는 수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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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칼럼

아브라함의 믿음 (히브리서 11:8-10) ● 어리석은 사람들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영국에서 하 나님은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회의가 있었 습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하여 천문학 박사 와 의학 박사 두 사람이 강연을 하였습니다. 먼저 천문학 박사가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얼마 전에 저는 최신형 망원경을 갖게 되었 는데 이 망원경은 현재 우리가 발견한 가장 멀리 있는 별도 볼 수 있는 고성능 망원경입 니다. 그런데 이 망원경으로 아무리 천체를 살펴도 하나님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말 로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의 옷깃이라 도 보여야 되는데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로 보건대 하나님이 없다는 것을 확 신합니다.” 그러자 많은 청중이 환호하며 박 수를 쳤습니다. “맞아! 맞아! 하나님은 없는 게 틀림없어!” 두 번째 강연자는 의학 박사였습니다. 그는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나는 평생을 의학을 연구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은 사람에게는 영혼이 있다고 주장하는데 나는 도무지 그것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나는 그동 안 수많은 사람을 수술했으며 시신을 부검해 본적도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러나 한번도 영 혼을 본적이 없습니다. 도대체 영혼이 어디에 있다는 것입니까? 살 속에 있습니까? 뼛속에 있습니까? 아니면 핏속에 있습니까? 도대체 영혼이 어디에 있단 말입니까?” 수많은 청중

이 큰소리로 환호하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강연이 끝나고 사회자가 청중을 향해, 질 문을 하라고 했으나 모두들 잠자코 있었습니 다. 그때 맨 앞에 앉아있던 할머니가 “제가 할 말이 있습니다.”라고 하더니 연단 위로 올라 갔습니다. 할머니는 먼저 천문학 박사께 질 문을 했습니다. “박사님, 박사님이 갖고 계신 그 망원경은 아주 고성능 망원경이죠?” “예. 무엇이든 잘 보이지요.” “그렇다면 바람도 보 입니까?” “바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면 바람이 없습니까?” “있습니다.” “어떻게 있습 니까? 보이지도 않는데. 하나님이 보이지 않 는다고 해서 없다고 하는 것은 옳은 말입니 까? 또 바람도 볼 수 없는 망원경을 갖고 하 나님을 볼 수 있습니까?” 천문학 박사는 아 무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어 할머니는 의학 박사를 향해 질문을 던졌습니다. “박사 님은 아내나 자녀가 있습니까?” “예.” “그러면 박사님은 아내와 자녀들을 사랑하십니까?” “ 예, 저는 아내와 자식들을 무척 사랑하고 있 습니다.” “그래요? 그렇다면 칼을 가져오세요. 내가 박사님을 해부해서 아내와 자식을 사랑 하는 그 사랑이 어디에 들었는지 확인해 보고 싶습니다. 도대체 그 사랑이 살 속에 들어있 는지, 뼛속에 들어있는지, 아니면 핏속에 들 어있는지 확인을 해봅시다. 도대체 박사님이 말하는 사랑은 어디에 들어있습니까?” 그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모였 던 이 회의는 한 할머니의 급소를 찌르는 송곳 같은 질문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살아 계시 다는 것을 증명하는 회의가 되고 말았습니다.

축복하는 자에게는 복을 주고 5) 너를 저주하 는 자에게는 저주하리라 6)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다. 이것이 아브 라함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 믿음? 예수 그리스 도를 나의 구원자로 믿는 믿음? 그 믿음이 여 러분에 분명히 있습니까? 아벨은 예배를 통해서 믿음을 보여 주었 습니다. 에녹은 하나님과 300년을 동행함으 로 믿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노아는 하나님 을 경외하기에 홍수를 대비한 방주를 만듬 으로 믿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아브라함도 순종함으로, 약속을 믿으므로 믿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4.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었습니다 (9절) ‘믿음으로 저가 외방에 있는 것 같이 약속 하신 땅에 우거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야곱으로 더불어 장막에 거 하였으니’ 아브라함은 드디어 하나님께서 지 시하신 땅 가나안에 이르렀습니다. 그곳은 하 나님께서 그와 그의 후손에게 주리라고 약속 하신 땅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브라함 이 그곳에 이르렀을 때 그 땅을 즉시 소유했 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이었 지만 마치 이방인처럼, 외국인처럼 그곳에 서 우거했습니다. 타향살이를 했습니다. 더 군다나 아브라함은 그곳에서 정착해서 살지 도 못했습니다. 장막에 거하면서 이리저리 옮겨 다녔습니다.

1. 순종하는 모습입니다. (8절)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 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 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믿음은 하 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갈 바를 모르지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한 것입니다. 내 생각을 배제한 것입니다. 2. 믿음이 생기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 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 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 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 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 창 12:1-3) 아브라함은 그 말씀을 잘 들었습 니다. 그리고 순종합니다. 이런 모습이 믿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3. 하나님의 계획을 믿어야 합니다. 1) 큰 민족을 이루고 2) 네 이름을 창대케 하고 3) 너는 복의 근원이 되게 하고 4) 너를

5.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영원한 본향을 바라보았습니다. (10절) ‘이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 는 성을 바랐음이니라’ 아브라함은 사람이 경영하고, 사람의 손으 로 지은 성을 사모하면서 바라보지 않았습니 다. 그는 하나님이 친히 경영하시고, 하나님 의 손으로 지은 성, 새 예루살렘 성, 천성, 곧 영원한 본향을 사모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러 기에 그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에서 행인 처럼, 나그네처럼 살았지만 낙심하지 아니했 습니다. 땅 엣 것에 집착하지 않고 위 엣 것을 바라보면서 살았습니다. 그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면서 살았던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 같 은 믿음의 사람이 됩시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 목사. 254-289-8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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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칼럼

세상 사는 이야기 코로나19의 산물인 ‘거리 두기’의 교훈 상형문자인 사람 ‘인’ 자에 관심을

어 놓은 꼴 보기 사나운 이 시대의

노골적으로 뻔뻔스럽게 나타나 보

사용했던 그 당시의 역사적인 시대

갖고 조심스럽게 살펴보면 흥미로

특산물이다. 여러 나라들마다 살아

란 듯이 환영을 받은 적은 단 한 번

상을 잘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개

울 뿐 아니라, 이 시대의 흐름을 조

남기 위하여 행정 명령을 내리고 비

도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러나 코로

인주의를 선호하는 대신에 서로 하

금은 알 수 있을 것이다. 본래 사람

상 계엄령을 선포라면서까지 요란

나 바이러스는 인류 역사의 기록을

나로 뭉치는데 인색한 우리 민족은

여기서 우리는 사회 거리 두기에

이 허리를 굽히고 서 있는 것을 옆

법석을 떨면서 마스크를 쓰고 외출

갱신했다. 함께 가까이 접근하게 되

거리 두기에 더욱 민감한 반응을 보

수동적으로 순수히 따라가는 추종

에서 본 모양을 본 뜬 글자가 바로

을 금하고 열 명 이상이 모이는 모

면, 폐렴 증상을 일으켜 목숨을 앗아

여야 할 것이다.

자가 되기 이전에 경각심을 가지고

사람 ‘인’ 자다. 우리가 잘 알고 있

든 학교 학원 회사가 문을 닫고 여

가는 악재로 떠오른 까닭에 살아남

듯이 사람 ‘인’ 자는 서로 기댄 두 획

행을 규제하는 등 가정이나 사회에

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자리 굳힘

으로 만들어졌다. 서로 기대어 있을

서 서로 강제로 격리시켜 코로나 바

을 매김했다.

때는 온전한 인간 사회의 한 구성원

이러스의 확산을 막고자 거리 두기

인 사람의 의미를 나타내는 하나의

사회 거리 두기에 대처하지 않으면 한 때 유교 사상에서 걸러져 나

안된다. 만일 사회 거리 두기가 더

온 말로서 ‘악한 사람과 선한 사람

심화된다면 인간 사회는 점점 더 멀

문제는 단순하게 여기서 끝나지

이 함께 걸어갈 때 누가 선생이 되

어지고 파괴되어 우리의 앞날은 더

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지어 마

않는다. 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어디

겠느냐’하는 질문 앞에, 그 답은 악

욱 암담해질 것이며 너와 나 사이는

글자로 면모를 갖추지만, 이것을 조

스크를 끼지 않고 이웃을 방문하거

까지 갈 것이며 장차 인류에게 어떤

한 자를 보면 그의 악행을 통하여

동물 사회처럼 냉랭하고 살벌해질

금만 변형시켜 거리를 멀리 떼어놓

나 법적으로 자가 격리 처분을 받은

악영향을 미칠 것이냐 하는 것이 우

그릇된 것을 바로 잡아 배울 수 있

것임에 틀림 없을 것이다.

고 보면, 여덟 팔 자가 되고, 더 멀리

자가 법을 어기고 거리에 나타나면

리 앞에 하나의 과제로 남아 있다.

어서 그도 선생이 되고 선한 사람

코로나 바이러스는 반드시 지나

떼어 놓으면 서로 삐져서 멀리 달아

행정 명령 위반 죄로 죗값을 치루는

을 보면 그가 행하는 선한 모습을

간다. 그리고 우리는 공포와 죽음

나 아무런 의미도 상관도 없는 별개

제도적인 장치도 마련되었다. 이는

지금 우리는 어느 때보다 더 일체

보면서 배울 수 있으므로 둘 다 선

의 자리에서 일시적으로나마 해방

의 존재가 된다.

지극히 긴급하고도 중대하고 불가

단결하여 하나로 뭉쳐야 할 절박한

생이 된다고 가르친다. 그리고 불교

될 것이다. 그러나 미래지향적인 소

피한 대처 방법이다.

상황에 놓여 있다. 둘로 나뉘면 스

사상을 보면 ‘미운 사람을 가지지 말

망만큼은 결코 사라져서는 안된다.

인간 사회는 이와 같이 함께 어울 려 하나로 뭉쳐 살 때, 제 모습을 갖

그러나 그마저도 미국은 의식 구

스로 불행과 멸망을 자초할 뿐이

라 미운 사람은 만나서 괴롭고 사랑

그런 의미에서 이 기회에 우리는 나

게 되는 반면에 사이가 조금만 벌어

조가 개인의 자유를 선호하는 입장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조

하는 사람을 가지지 말라 사랑하는

로부터 시작하여 자랑스런 반 만년

져도 가정이 쪼개지고 사회 집단과

에서 괴리가 생겨 사실상 세계 열국

국 대한민국은 좌익과 우익, 경상

사람은 못 만나서 괴롭다’하여 번뇌

의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국민으로

나라가 망가져 제 모습을 갖지 못하

중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와

도와 전라도, 가진 자와 안 가진 자

로부터 해방받는 방법을 제시한다.

서의 주체성을 갖고 코로나 바이러

고 제 구실을 하지 못한다.

사망자 수가 제일 많이 나타난 것

사이의 팽팽한 괴리로 인하여 의식

한편 기독교 사상은 “원수도 사랑

스가 사라지는 대로 사람과 사람 사

으로 전 세계에 알려진 것도 주지

구조가 인간 사회의 결속을 해치는

하라”는 사랑 제일 주의를 강도 높

이의 간격을 좁혀 온 국민이 일치 단

의 사실이다.

악재로 남아 있으므로 우리의 앞을

게 가르쳐 주고 있다. 어느 쪽이든

결하여 세계 일등 국가로 우뚝 서서

최근에 중국 우한 시에서 발발하 여 전 세계를 휩쓸고 가는 코로나 바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거리 두기

암담하게 만들고 있는 것도 주지의

간에 인간 사회에 요구되는 것은 사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자랑스런

이러스 19 군단의 출현과 함께 나타

운동은 범죄나 두려움을 경계하고

사실이다. ‘뭉치면 살고 헤치면 죽는

람과 사람이 함께 공동체를 이루며

대한민국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난 신생어인 ‘거리 두기’라는 말은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우리의 의

다’는 말은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

살아갈 때, 서로 어울려 하나가 되

사실상, 코로나 바이러스 19가 만들

식 속에 잠재해 왔지만, 오늘날처럼

는 과정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즐겨

는 쪽을 지향하고 있다.

유재철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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