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8 Korean Journal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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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8일 코리안저널-USKN 제휴. 헤드라인 뉴스

2023년 창간 41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쓰레기통 뒤져 월 $4000’ 버는 부부 ‘최고의 보물은?’

뉴욕주 버팔로에 거주 중인 데이브와 에린 부부는 14년 전 처음 만났 다. 여느 부부와 달리 이들은 처음 만난 장소가 다름 아닌 쓰레기통이었 습니다. 쓰레기통을 뒤…

‘애플’

애플이 연 4.15%의 고금리를 적용하는 저축계좌를 출시했다. 지난해 10월 출시 계획을 밝힌 지 6개월 만에 상품을 내놓은 것으로 소비자들 이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83만달러’ 온라인서 여성에게 뜯긴 80대 남성 넷플릭스, ‘Love is Blind’ 학대논란, 출연진들 폭로

미국에서 연애 빙자 사기인 ‘로맨스 스캠’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

국의 한 80대 남성은 온라인 기반 데이팅 앱에서 만난 30대 상대 여성

에게 총 283만 달러를…

넷플릭스 인기 예능 시리즈 ‘Love is Blind’가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상대 외모를 보지 않고 대화를 하면서 결혼을 약속하는 리얼리티 예능 ‘Love is Blind’는 최근에 시즌 4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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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영역까지 ‘연 4.15% 고금리 저축계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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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박요한) --- (832)919-4404

한국교육원(양은미)------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832)326-4620

광고안내표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832)647-6088

이북 5도민회(김수명)--------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휴스턴 한인상공회(강문선) -- (832)465-1477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기주) --(281)806-8951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832)483-7979

한얼 국악단(양진석)-------- (713)894-1425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정철균) ----------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832)876-8111

기독교교회연합회(송영일)-(832)205-5578 휴스턴한인목사회(이인승)--(832)264-9566 남선사(신도회장 김홍표) -- (713)467-0997 정토회------------------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832)407-2005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832)470-5422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713)339-368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713) 935-9111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휴스턴체육회(유유리)------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휴스턴씨름/유도협회---------------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휴스턴 학술단체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 봉사단체 휴스턴 전우회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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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접근 HB 5166 법안, 주하원 소위원회 공청회 성공적 마쳐

우리훈또스와 한인노인들, 새벽길도 마다 않는 발품 노력

있었다면 본인 스스로 좀 더 일찍

신청하여 덜 힘들 수 있었을 것”이

라는 말도 부연했다. 또 “자신과 같

은 한인노인들이 영어를 못해 텍사

스 주가 실시하고 있는 여러 혜택

을 받는 것이 어렵다”고 지적하고, HB 5166 법안이 통과된다면 이러 한 신청서가 한국어나 다른 언어

로도 제공되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면서 법안의 통과를 당부했다.

▲ 공청회 직후 기념사진. 왼쪽 두 번째가 Morales Shaw 주하원의원, 우리훈또스 윤태리 서비스코디네이터, 그리고 한영길 어르신.

kjhou2000@yahoo.com

지난 25일(화) 텍사스하원 휴먼 서비스위원회(Texas Committee on Human Service)에서 ’건강

한 텍사스를 위한 언어접근’ 법 안(HB 5166)에 대한 공개 청문회

가 있었다.

언어 접근 법안은 텍사스 주 상 원(SB 2080)과 하원(HB 5166)에

서 모두 상정된 법안이다.

각 위원회에서 공청회를 연다는

것은 그만큼 다음 입법 단계로 넘

어갈 만큼 중요한 법안이라는 것

을 의미한다. 우리훈또스(사무총

장 신현자)는 “이번 공청회가 텍

사스 보건복지부 내에서 언어 접

근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진실을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기 때

문에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당일 공청회 참가를 위해 우리

훈또스는 스태프들과 자원봉사자, 한인동포 4~5명들까지 22명이 새

벽 3시 30분에 모여 대절한 버스

를 타고 어스틴 주청사로 향했다.

공청회에서는 우리훈또스의 윤태

리 서비스 코디네이터와 한인동포

한영길(80세) 어르신이 증언했다.

한영길 어르신이 증언할 때에는 주

의회에서 전문 통역인이 지원됐다.

한영길 어르신은 미리 준비한

원고를 천천히 읽어나갔다. “저는

한영길이며, 지역구 138 헐 의원

(Lacey Hull, 공화당) 유권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HB 5166 법안

을 강력히 지지하는 이유가 “영어

를 하지 못해 많은 어려움들을 겪

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981년

도미하여 청소, 페인트 일들을 해

오다가 2009년 대장암 수술을 받

았는데 이후 6개월간 굶주렸던 때

로 있었다고 회고했다. “당시 푸드

스탬프 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조차 알지 못했고, 그런 혜택이 있

다는 사실도 한국어로 알려주지 않

았다. 또 알았다 해도 지원서가 영

어와 스페니시로만 돼있어서 지원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증언했다.

“80세가 된 최근에야 우리훈또스

를 통해 푸드스탬프를 받게 되었

지만, 만약 한국어로 된 신청서가

공화당 의원들 설득 과제 공청회를 경청한 텍사스하원 휴 먼서비스위원회에서는 HB 5166

법안을 하원 본회의로 넘길 지 결

정하게 된다. HB 5166 법안을 발

의한 민주당 Morales Shaw 주하 원의원(TX-148)은 한영길 어르신

의 증언 직후 자신도 이민자 자녀 로서 언어장벽으로 어려움을 겪었

던 경험을 가졌었다면서 언어 접근

성을 높이기 위한 법안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 지역구와 주청사에서

법안 지지를 호소하고 성공적인 풀

뿌리 활동을 해오고 있는 우리훈또

스 스태프와 봉사자들의 수고와 열

정도 칭찬했다. HB 5166 법안은 3 월 10일 주하원에 상정돼 3월 24일

소위원회로 넘어갔고 공청회를 마

친 4월 25일 기준으로 현재 위원회

에 계류 중에 있다. 지금까지 휴버

트 보(Hubert Vo) 하원의원, 진우 (Gene Wu) 하원의원 등 총 11명의

하원위원들이 법안을 공식 지지했 는데, 전원 민주당 하원의원이다.

통상적으로 의회 회기가 시작되

면 약 7천개 정도의 법안들이 상정 된다고 한다. 그 중에서 소위원회

까지 올라가서 공청회 기회를 얻 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고 한다. “

그동안 여러 법안들의 통과를 위

해 활동을 해왔어도 정작 공청회

까지 가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는 우리훈또스 스티븐 우 정책 코

디네이터가 했던 말처럼 결과의

성패를 떠나서 이미 대단한 풀뿌

리의 성과로 평가될 수 있다. 신현

자 사무총장도 “주청사에 가서 공

청회에 참가하거나 의견을 얘기하

는 사람은 텍사스 주민 중 1%도 안

된다. 공청회 참석을 위해 새벽 3시

에 움직이는 등 보이지 않는 노력

들의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건강한 텍사스를 위한 언어접근’

을 위한 우리훈또스의 활동을 일거

수일투족 밀착취재하고 있는 텍사

스 트리뷴지도 이번 공청회 내용을

즉각 보도했다.

한편 신현자 사무총장은 “법안 이 소위원회를 통과한다고 하더라 도 다음 단계인 하원 본회의 통과 와 최종 입법화를 위해서는 더 많 은 하원위원들의 지지가 필요하다. 특히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들을 상 대로 적극적인 지지 호소를 요청해 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 중 에서도 한인타운이 속해있는 지역 구 138의 Lacey Hull 주하원의원을 설득하고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한인시민권자 특히 노인회원 유권 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사진출처: Morales Shaw 주하원 의원 페이스북>

▲ 전문통역사 도움으로 주하원휴먼서비스위원회 공청회에서 증언하고 있는 한영길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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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장학재단 2023 휴스턴 정기총회 성료

“많은

것 이뤘지만 할 일은 더 많다…장학기금 1천만 달러로”

미주 한인사회 대표적 장학재단

인 한미장학재단 정기총회가 10

년 만에 휴스턴에서 개최돼 장학

사업을 위한 발전적 의견들이 개

진되었다.

지난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부(회장 이

원호) 주최로 힐튼 가든인 휴스턴

에너지코리도에서 한미장학재단

전국이사회 및 정기총회가 열려 미

주 전체 집행부와 전국 7개지부의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연례 정기 총회는 7개의 지부를 돌아가면서

개최하고 있는데, 이는 각 지부를

부스팅 하는 기능도 해주고 있다.

이번 2023-2024 집행부는 신임

Jay Lee(이진원) 이사장이 바통을 이어받았고, 특별히 남서부지부의

이호석 전 회장은 재단 Secretary 의 중책을 맡았다.

한미장학재단은 54년 동안 미전

역에서 7천700명 이상의 학생들에

게 총 1천230만 불 이상의 장학금

을 제공해왔다.

‘50 for 50’ 캠페인

21일(금) 오전 11시 호텔 라운지

에서 신임 재단 회장단과의 기자회

견이 있었다. Jay Lee 이사장, Michelle Cho 사

무총장, 그리고 남서부지부의 이원

호 회장이 함께 자리했다. Jay Lee

이사장은 “한미장학재단은 조직과

정관 등이 잘 갖춰져 있다. 잘 정비

된 파운데이션을 기반으로 재정적

으로 더욱 튼튼하고 안정적인 장학

재단이 되도록 많은 장학기금을 조

성하는 것이 새 이사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2019년 재단

50주년에 맞춰 시작한 ‘50 for 50’

캠페인에 박차를 가한다는 설명이

다. ‘50 for 50’ 캠페인은 한미장학

재단 본부가 이사회 멤버들을 포

함한 50명의 회원들에게 자발적

으로 5만불(또는 그 이상)의 기부

를 생전 혹은 유언장을 통해 서약 받는 캠페인이다. 최소 5만 불씩 50명의 기부자 모일 경우 한미장

학재단은 최소 250만 불의 기부금

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Jay Lee 이사장은 장학재단의 현 재 기금을 510만 불에서 1천만 불 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50 for 50’ 캠페인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미장학재단의 장점을 묻는 질

문에 “많은 한인단체들은 회장 임 기가 끝나면 활동을 하지 않는 경

우가 많은데, 한미장학재단의 경우

연세가 80~90세가 되도록 재단 일

에 손을 놓지 않고 오히려 재단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채찍질을 하는 원로들이 많다”고 했다.

Jay Lee 이사장은 2002년에 한

미장학재단에 합류에 20년 넘게 봉

Michelle Cho 사무 총장, Jay Lee 이사장, 그리고 남서부지부 이원호 회장)

사하고 있다.

미셀조 사무총장은 “재단 내에

서도 어쩔 수 없이 세대 차이를 경

험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

고 차세대들이 많이 합류하고 있

어 재단의 미래는 밝다”고 말했

다. 컴퓨터 활용 능력이 뛰어나고, 온라인 미팅을 선호하는 차세대들

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국적으로 약

20%로 파악했다. 결국 기금모금이

나 도네이션에는 아직 1세대 역할

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재단 운영의 활성화에는 차세대

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고 부연했다.

리더 양성하려면 스폰서 필요

한미장학재단은 196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1989년부터 전국기

구로 발족되었다.

지난 2012년 한미장학재단의 가

장 막내 지부로 출범한 남서부지부

는 지금까지 총 216명에게 38만 불

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약진하는

KASF>

지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해 제 11회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39명에 게 총 7만2천 불을 지원해 역대 최 고를 기록했다.

현재 한미장학재단은 각 지부별 로 2023년 장학생을 모집하고 있 다. 지원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하고 있다. 남서부지부의 경 우 지원 자격은 2023-2024 학기 텍사스를 비롯해 알칸사, 루이지 애나, 미시시피, 오클라호마 5개주 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졸업반, 대 학생, 대학원생 등이며, 장학금의 종류 또한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 원생, 로스쿨이나 의대전문생, 참 전용사 후손 등에 수여되고 있다. 남서부지부 이원호 회장은 “10 년 만에 휴스턴에서 개최된 2023 년 한미장학재단 정기총회가 지부 임원진과 회원들의 협력 속에 성공 적으로 개최되었다”며, 차세대 리 더들을 후원하는 장학사업에 많은 한인동포들과 기업, 단체들의 관심 과 후원을 당부했다.

*신청사이트: www.kasf.org/apply-swrc

*장학금 및 후원 문의: swrc.scholarship@kas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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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2024 집행부와 인터뷰 (왼쪽부터 재단본부 ▲ 한미장학재단 2023 정기총회 단체사진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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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기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 위촉 시작

“동포사회 통일 역량 결집과 화합 이끌 리더들 기대”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하 민주평통) 자문위원 후보 접

수가 시작됐다.

휴스턴 총영사관(총영사 정영

호)은 오는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 임기로 활동할

제21기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

추천을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이

번 공지에 따르면 후보자 서류 접

수기간은 오는 5월 14일까지로 관

할 공관인 휴스턴총영사관에 접수

해야 한다. 접수 방법은 총영사관

직접 방문이나, 등기우편, 이메일 접수도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제21기 해외자문

위원 후보자 카드, △개인정보 수 집 이용 제공 동의서, △여권사본, △자문위원 등록용 사진 등 총 4 종이다. 현재 홈페이지에는 서류 작성에 도움을 주도록 신청서류 예시도 올라와 있다. 작성시 유

의사항으로는 신청서 접수시 반

드시 신청 가능한 연락처를 기재

해야하며, 공관 홈페이지에서 양

식을 다운받아 입력한 후 반드시

자필 서명이나 날인을 해야 한다.

또 사진은 최근 6개월 내에 촬영

한 칼라사진이어야 한다.

추천 대상자와 非대상자

21기 민주평통자문위원으로

는 △국가관이 확실하고 동포사

회 통일역량 결집에 기여할 신진

인사, △해외통일 활동을 주도적

으로 전개하고 통일지지기반 확

산에 기여할 지도급 인사, △한인

회, 종교계, 경제계, 유학생, 통일

관련 단체 등 동포 직능 대표급 인

사, △사회활동이 활발한 여성지

도급 인사, △해외 동포사회 미래

를 선도할 청년 인사, △동포 청

소년의 평화통일 의식 함양에 기

여할 인사, △동포사회 각 분야에

서 신망과 지도력을 인정받는 화

합형 인사, △거주국에서 현지 주

류사회와 네트워크가 구축돼있어

민간 통일공공외교 사절로서 역할

을 수행할 수 있는 인사 등이 추천

되고 있다. 반대로 추천이 제한되

고 위촉 결격 기준으로는 ▲공무

원, ▲최근 3년 이내 민주평통 자

문위원 재임 중 ‘위촉 해제’된 인

사, ▲추천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체류할 여건을 갖추지 못해 해당

지역협의회 활동에 참여하기 어

렵다고 판단되는 인사, ▲공‧사

생활 불성실로 동포사회에 물의

를 일으킨 인사, ▲대한민국 자

유민주 기반질서에 따른 평화통

일을 존중하지 않는 인사 및 단

체가입자, ▲정파적 이해관계로

민주평통의 평화통일 활동을 저

해하는 인사, ▲조직 또는 업체를

부적절하게 운영하여 거주국과의

마찰을 초래한 인사, ▲최근 5년

이내 민주평통법 제16조제2항제

2호 관련 해촉된 인사, ▲직계 가

족이 동일 협의회에 추천된 경우

1인만 위촉, ▲‘범죄경력조회’ 등

후보자 검증에서 결격사유에 해

당하는 인사 등이다.

접수된 신청서는 휴스턴총영사

관에서 1차 심사를 거치며 선정된

후보자는 민주평통사무국으로 추

천되고, 이후 관계기관의 신원조

사 및 민주평통사무처의 최종 심

사에 따라 임용되는 절차다.

한편 박요한 협의회장은 현 20 기 휴스턴협의회 자문위원이 총

79명이지만 21기에는 90명 규모 로 더욱 확장될 것으로 내다봤다.

*등기우편/직접방문 주소: Korean Consulate General in Houston (1990 Post Oak Blvd., #1250 Houston, TX 77056)

*이메일 접수: con-hu@mofa.go.kr

간호협회

‘암 서포트 그룹’ 재부팅

5월 6일(토) 오전 11시 한인천주교회에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한인간호협회에 의해

2016년 발족된 후 코로나 팬데믹

까지 장기간 활동이 중단되었던 암

서포트 그룹이 다시 부활된다. 김

랑아 회장은 오는 5월 6일(토) 오전

11시 휴스턴 한인천주교회 교육관

1층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암

서포트 그룹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암 서포트 그룹(예전 이름: 암환

자 서포트 투게더)은 한인동포들

중에서 암 투병 중인 환자나 암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 환

자들,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질

병의 힘든 여정을 함께 한다는 취

지로 시작됐다.

특히 ‘병은 널리 알려야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한인사회 특성상 암

환자들과 가족들 스스로 고립돼 있

거나 숨기려하는 경향이 컸기 때문

에 서포트 모임을 통해 건강한 정

보교환과 힐링 네트워크를 형성하

는 열려있는 모임으로 발전되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김랑아 회장은 최근 유방암 진

단을 받으신 분들이 암서포트 그 룹에 대한 문의를 해온 것이 직접 적 계기가 되었지만, 실제로 암 진 단부터 약물이나 방사선 치료, 수 술후 정기체크, 간호하는 가족들 의 어려움, 암환자를 위한 음식 조 리와 영양 등 다양한 측면에서 많 은 질문들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주로 일방적으로 지 식이나 정보를 전달하려고 했다면, 이제는 암환자나 가족들이 필요하

거나 궁금해 하는 문제 등을 듣는 입장에서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고 김랑아 회장은 말했다. 또 단 2~3 명이 모이더라도 그들이 겪고 있 는 문화적, 언어적 어려움을 나누 고, 걷기 운동 같은 간단한 운동도 함께 하면서 편안하고 공감할 수 있는 그룹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개인 정보가 유출 되지 않기 원하는 분과는 별도 공 간에서 대화할 수 있고, 교통편도 지원 가능하다. *참고→A25page *문의: 713-208-0509 (김랑 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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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간의 노인 요양 봉사 마치고

선교의 길로

“노인들 손잡아줄 자원봉사자 필요”

지난 21일 금요일 스프링브랜

치 요양원에서는 조촐하지만 아

주 특별한 환송회가 열렸다. 오

는 5월 6일로 지난 10년 가까운

요양원에서의 노인 액티비티 봉

사 활동을 마치고 파키스탄 선교

파송 준비를 위한 집중 교육에 참

가하게 되는 유신영 선교사(휴스

턴 동산연합감리교회)를 위해 요

양원 직원들과 노인 액티비티 활

동을 맡아온 봉사자들이 함께 모

여 그동안의 유신영 선교사의 봉

사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앞으

로 유 선교사가 걸어갈 해외 선

교 활동에 신의 축복이 함께하기

를 기원했다.

한국노인요양연구회(회장 솔리

나 장)가 주최한 이 송별회에서는

요양원 마케팅책임자 레이첼 홍의

사회로, 윤건치 휴스턴 한인회장

이 연구회에서 준비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유신영 선교사의 그간

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강문선 휴

스턴 한인상공회장, 브니엘 사역

단의 박희복 권사, 김영란 선교사

도 참석해 유신영 선교사의 노고

를 함께 치하했다.

Kierra August, Lisa Limoncello, Eliaire Fremont등 유선교

사와 오랫동안 함께 일해온 요양

원의 미국인 직원들도 액티비티

활동은 물론, 청소, 간호 등 거의

모든 영역에서 노인들을 위해 오

랜 시간 봉사해온 유선교사의 노

고에 감사를 전했다.

유신영 선교사는 감사의 말에

서 “내 인생의 십일조를 하나님

께 바친다는 의미에서 파키스탄

선교 파송을 결심했다”면서, “아

이들 모습만 보아도 기뻐하시는

우리 노인 분들의 손을 잡아줄 자

원 봉사자들이 앞으로도 계속 이 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복받고 축복하는 교회 되자”

영락장로교회 부흥 사경회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축복을 노래하고 기원하는 부

흥집회가 지난 21일(금)부터 23일

(일)까지 영락장로교회(담임목사

김준호) 본당을 가득 울렸다.

포항중앙교회 원로목사 서임중

목사 초청 2023년 부흥 사경회는 ‘

축복받고 축복하라!’(창 12:2-3)는

주제로 총 5회의 집회가 이어졌다.

강사 서임중 목사는 30년간 포

항중앙교회를 담임하며 성도 1만

명의 교회로 성장시킨 후 65세 되

던 2014년에 조기 은퇴했다. 경안

대학원대학 총장, 감림산 기도원

명예원장, 한국기독신문 컬럼니

스트 등을 역임했고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처럼’ 외 저서 27권을 발

간한 목회자다.

서임중 목사는 첫째 날 21일(금)

저녁집회에서 휴스턴 영락장로교

회 부흥집회가 은퇴 후 602번째

집회라고 소개했다. 또 현재 뇌신

경암이라는 희귀암을 앓고 있음에

도 1년에 70~80회 집회를 소화하

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면서 유언

같은 설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설교제목은 ‘좋은 교회의

거룩한 동행’(빌 1:1-2)으로, 설교 에 앞서 “우리 교회가 좋은 교회인 가?” “왜 영락장로교회 교인인가?”

“교회생활에 원망과 불평은 없나?”

라는 질문을 성도들 스스로 자문자 답 하도록 했다. 서 목사는 좋은 교 회란, 건물이나 교인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목회자 뒤에 성도가 있고 그 뒤를 장로와 집사가 따르 는 교회, 그리고 목회자는 맨 앞에 계신 예수그리스도만 보고 가는 교 회이어야만 한다고 성경적 순서를 강조했다. 또 “믿음으로 사는 우리 가운데 왜 분쟁이 있고, 분열이 있 느냐”고 묻고 “내가 종임을, 내 앞 에는 하나님 밖에 보이지 않는다 는 것을 고백해야 한다”고 강조했 다. 서 목사는 올바른 교회론이 자 리매김하여 삶의 현장에서도 틀이 되어야 하며, 이럴 때 비로소 은혜 와 평강이 있는 좋은 교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임중 목사는 나이 지긋한 어 르신들이 성가대에서 힘 있게 찬 양하는 영락장로교회가 평안이 가 득한 좋은 이민교회라고 축복했다. 집회 후에는 정성껏 준비한 음식 으로 은혜를 나누고 공동체 사랑 도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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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꿈국제재단, 제 7회 프랑스 청소년꿈발표축제 성료

밍크 프랑스(MYNK-FR) 지난 해 9월 발족

age(용기)로 함축, 소개하며 참가 자들의 꿈을 응원했다.

본선에 진출한 12명의 청소년

들은 각자 진지하고 창의적인 주 제와 꿈 발표로 청중들의 귀와 마 음을 사로잡았다. 1등은 “내가 100 퍼센트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을 만 들겠다.”고 당찬 꿈을 발표한 이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사는 프랑스 한글학교협의회(회

장 박선영, MDIF 프랑스지부장)

가 주관했고, 주프랑스 한국교육

청 심사가 되는 동시에 세계대회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나의꿈국제재단에는 글로벌 장

학생들과 청소년꿈발표축제 수상

자들로 구성된 모임 밍크MYNK가

운영되고 있는데, 지난해 9월 밍크

프랑스(MYNK-FR)가 발족됐다.

이날 밍크 프랑스가 정식 소개되

고 회원들도 포부를 전했다. 행사

중에는 일반 및 기부 장학생 3명에

대한 시상식도 거행됐다.

박선영 프랑스 지부장은 “청소년

한편 손창현 이사장은 지난 4월 20일부터 25일까지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유럽 3개국을 방문 했다. 프랑스 청소년꿈발표축제 개 최를 비롯해 각 지부별 활동 강화 방안과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행사 재개, 2023년 휴스턴 갈라 행사 협 력, 그리고 재단 10주년 기념책자 를 증정하는 등 바쁜 일정 속에 새 로운 10년을 향한 재도약 의지를 다지고 돌아왔다.

제 7회 청소년꿈발표

나의꿈국제재단(MDIF, 이사장 손창현)은

축제를 지난 22일(토) 파리국제대

학촌 한국관(Maison de la Corée, Cité Internationale Universitaire de Paris)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

원(원장 윤강우)이 후원한 ‘세계

재외동포를 위한 청소년꿈발표축

제’ 사업의 일환이다.

손창현 이사장은 꿈을 쫒기 위한

3가지 가치를 ABC, 즉 Aspiration( 열망), Belief(신념과 믿음), Cour-

율 학생이 차지해 300유로를 상금 으로 받았다. ‘나의꿈’의 김건우 학 생은 2등(200유로), ‘나의꿈 보석디 자이너’의 김지원 학생이 3등(100 유로)을 수상했고, 장려상을 받은

9명 전원에게도 상금 50유로가 수

여됐다. 대회 1,2,3 등 수상자는 나 의꿈국제재단의 장학생 선발 지원 자격이 주어지며, 1등 수상자는 나 의꿈국제재단의 갈라(미국)에 초

꿈발표축제가 프랑스 전국에 걸쳐

한국어를 할 수 있는 모든 청소년

들에게 열린 축제로 자리잡았다”

며, 특히 밍크 회원을 비롯한 청소

년들이 주축이 되는 꿈의 제전으

로 발전되기를 소망했다.

올해 창립 11주년을 맞은 나의 꿈국제재단은 한국어·한글 진흥사 업과 장학재단 활동을 해오고 있는

글로벌 비영리재단으로, 전세계 18

개 지부와 62개 국가에서 청소년 꿈발표축제를 주관하고 있다. <사 진제공: MDIF>

휴스턴 순복음교회(담임목사 홍

형선)는 지난 주말 22일(토) ‘튀르

키예 선교 바자회’ 크로피시 보일

행사를 실시했다. 올 여름 튀르키

예 단기선교를 계획하고 있는 순복

음교회는 청년들이 현장에 파송되

어 어린이들을 섬기는 사역을 준

비하고 있고, 선교기금마련을 위

해 교인들이 함께 굵은 땀을 흘렸

다. “교회 모든 부서와 성도들이 세

대를 뛰어넘어 튀르키예를 섬기는

열정을 보여주었다”고 홍형선 목사

도 감사함을 전했다.

오랫동안 순복음교회에서 실시

해왔던 선교기금 마련 바자회는 동

포들에게 고향 장터처럼 기다려지

는 행사였는데, 코로나 팬데믹 중

이던 2021년부터는 선교기금 마

련 크로피시 보일 행사를 교회 밖

주차장에서 시작했다. 첫 해 시리

아난민 영어캠프돕기, 2022년 태

국 소수민족돕기, 그리고 올해 튀

르키예 어린이돕기 선교 바자회

로 이어졌다. 특히 개교회의 바자

회를 넘어 휴스턴 교계와 한인사

회에도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

고 있고, 소문을 듣고 익명의 기부 나 선금 판매 등 숨은 미담들도 잇 따르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한 크로피시

보일 행사는 크로피시를 주 메뉴

로 하고 붕어빵, 떡볶이, 오뎅국, 군고구마 등 매콤 짭짤한 크로피 시와 안성맞춤인 메뉴들이 구색 을 이루어 더 즐거운 풍경이었다.

바자회 현장에는 휴스턴 지역 많

은 교회와 목회자들도 함께 모여

선교 바자회를 격려하는 훈훈한

모습도 보였다. <사진제공: 휴스턴 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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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어린이 선교 기금마련에 한인사회 함께 호응
순복음교회 ‘매콤 짭짤’ 크로피시 보일
▲ 제 7회 프랑스 청소년꿈발표축제 수상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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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의 자랑 한인 피겨 유

망주 김은지 선수(Tiffany Kim, Labay Middle)가 올해 2월부터

시작된 스케이트 시즌 지역대회

에서 연달아 우승컵을 휩쓸고 있

다. 2월 San Antonio Skate, 3월

Houston Invitational, 그리고 지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렸

던 Austin Bluebonnet Skate 대

회에서 모두 1등을 차지했다. 김

은지 선수의 Peggy Pennington

현 코치는 15명이 참가한 이번

어스틴 대회에서 많은 코치들이

김 선수의 공연과 실력에 칭찬을

보냈다고 전했다.

3연속 우승 메달을 딴 김은지

선수는 동급에서 미드웨스턴지

역 1위는 물론 US 1위에 올라있

다. 이미 7월 Excel Juvenile Plus

부분 파이널 진출권까지 1순위

로 획득해놓은 김은지 선수는

앞으로 남아있는 5월 Memorial Trophy 대회(5/19-20)와 6월

Dallas Skate 대회(6/9-10)등

의 시즌경기 참가를 오는 8월부

터 시작되는 새로운 시리즈를 위

한 경험과 실력의 장으로 삼겠다

는 야무진 각오를 전했다. 김은

지 선수의 공연 영상은 유튜브

채널 @tiffanyskates6461 에서

시청할 수 있다.

*후원 문의: 832-364-1465 /

후원 웹사이트: https://www. iceprincesstiki.org

▲ Austin Bluebonnet Skate 대회 우승 직후 김은지 선수 <사진제공: 김은지 선수>

“오늘은 현장 교육 하는 날”

한인사회에서 첫 개인전을 열

고 있는 이병선 화백(동양화)이

25일(화) 오전 11시 30분 보리

갤러리(Bori Gallery)에서 휴스

턴 수채화 동호회원들에게 작품

설명회를 하고 있다. 이병선 화

백의 그림들은 동양화 표현 기법

이 들어간 유니크한 추상화 작품

들이 대다수인데, 각 작품을 그

린 시기와 다양한 그림의 배경, 표현 기법 등에 대한 설명이 이 어졌다. 회원들은 “현장에서 설

명을 듣고 그림을 감상하니 디테 일들이 잘 이해된다”면서 작품

에 시선을 고정했다. 이 화백 또 한 “작업실에 있던 그림들을 갤 러리에서 마주하니 짧지 않았던

지난 세월들이 주마등처럼 지나

갔다”며 감회를 전했다. 이병선

화백은 개인전과 리셉션 준비에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고 힘써준

재미과기협, 과학기술외교 명사와의 대화 개최

신성철 과학기술협력 대사 초청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김영기, KSEA)가 과학과 기술을

회원들에게 이날 점심 대접을 하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시 회는 오는 5월 4일(토)까지 계속 된다. <편집부>

통한 외교와 글로벌 협력을 촉진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과학기

술외교 명사와의 대화의 장 행사를

마련한다. “Science & Technology

Diplomacy”를 주제로 한 미팅은 5

월 3일(수) 오후 7시 30분부터 1시

간 동안 온라인 줌 미팅으로 진행

되며 신성철 한국 과학기술협력 대

사가 연사로 참여한다.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과학과 기술이 국가와 글로벌

문제들을 해결하는 잠재적 방안이

되어 가면서 이제 과학기술은 연구

및 개발 분야 뿐 아니라 정부와 국

제기구들에게도 관심의 초점이 되

어 가고 있다.

신성철 대사는 한국과학기술원 (KAIST) 초빙석학교수로 지난 해

외교부에 의해 과학기술협력대사 로 임명됐으며, 국가과학기술자 문회의 부의장과 한국과학기술원 (KAIST) 제16대 총장을 역임한 세 계적인 물리학 석학이다. 김영기 KSEA 회장의 사회로 진 행되는 줌 미팅에서 신성철 대사는 과학기술외교 활동 촉진을 위한 국 제 협력의 필요성과 함께 융합과 복합적인 대응을 필요로 하는 외 교 문제에 대한 과학기술 전략 등 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연은 한국어로 진행되며 온라 인 미팅 참석은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KSEA 웹사이트에 공고된 줌 링크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기사 제공: KSEA>

*행사안내 및 줌링크: https:// www.ksea.org/announc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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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선수, 3개 대회서 연달아 우승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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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뚜렷해지는 美 대선… ‘트럼프 vs 바이든’ 재대결 이뤄지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오는

2024년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선

의 구도가 더 확실한 윤곽을 드러

내게 됐다.

작년 11월 중간선거 이후 대선

출마를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내부에서

다른 잠룡을 크게 앞서고 있는 데

이어 민주당 소속인 바이든 대통령

이 출마를 공식화함에 따라 두 전

현직 대통령의 재대결 가능성이 현

재로서는 높은 상황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공개한 재

선 도전 영상에서 ‘反 트럼프’의 선

명한 메시지를 던졌다.

미국 민주주의에 아물 수 없는

상처를 남긴 트럼프 전 대통령 지

지자들의 2021년 1월 6일 의회 난

입 사태 장면으로 시작한 영상은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주의를 위

한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발언으로 이어진다.

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대

통령은 재선 도전을 선언하며 미

국의 민주주의가 여전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행한 심대한 위협

을 직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면

서 “이로써 두 사람의 재대결 가

능성에 한층 무게를 실은 상황”이

라고 분석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

통령이 2024년 대선에서 맞붙으

면, 이는 미국 대선 역사상 두 번

째로 동일한 후보들이 벌이는 리

턴 매치가 된다.

직전 사례는 1956년 대선에서 드

와이트 아이젠하워 당시 대통령이

애들레이 스티븐슨 당시 민주당 후

보와 두 차례 대결한 것으로, 당시

엔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연거푸 승

리를 거둔 바 있다.

전직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사례는 1912년 시

어도어 루스벨트 전 대통령이 자신

이 직접 낙점한 윌리엄 하워드 태

프트 당시 대통령을 상대로 출마

한 이후 처음이다.

당시 선거는 3자 대결에서 우드

로 윌슨 대통령이 승리하는 것으

로 종결됐다.

필적하는 후보가 없어 바이든 대

통령이 사실상 민주당 후보로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것과 달리 트럼

프 전 대통령은 당장 올해 하반기

부터 시작되는 공화당 경선을 통

과해야 한다.

공화당 경선에는 트럼프 전 대

통령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

히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

사를 비롯해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등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디샌티스

주지사와 공화당 경선 양강 구도

를 굳히고 있으며, ‘성관계 입막음

돈 제공’ 혐의로 맨해튼 검찰로부

터 이달 초 형사 기소된 이후 오히 려 지지층이 결집하며 최근 각종 조사에서 격차를 벌리는 상황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

령이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도 하

기 전인 전날 밤 성명을 내고 바이

든 대통령을 ‘최악의 대통령’으로

규정하며 선공(先攻)을 퍼부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토론

에서 우리 두 사람의 업적을 비교

하면 이는 급진적 민주당원에게

최악의 악몽이 될 것”이라며 “이

처럼 최악의 기록은 없고, 우리나

라가 이토록 나빴던 적은 없기 때

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역사상 이렇게 대비

되는 두 행정부가 존재한 적은 없

었다”고도 했다.

최근 여러 여론 조사상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후보들의 가상

대결 지지율은 혼전을 거듭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22~24일 로이터와 입소스 의 조사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각각 43%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38%)과 디샌티스 주지사 (34%)를 모두 앞섰다.

반면에 지난 18~19일 하버드대 조사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45%)

이 바이든 대통령(40%)을 앞섰다.

디샌티스 주지사(43%)도 바이든

대통령(40%)을 제쳤다.

지난 15~18일 유고브와 이코노

미스트 조사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

령이 44%의 지지율로 바이든 전 대

통령(43%)을 간발의 차로 앞섰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트

럼프 전 대통령이 실제

공화당 후보가 될 경우

바이든 대통령으로서는

손쉽게 대선 고지에 오

를 가능성이 크다는 기

대 섞인 전망이 나온다.

지난 2020년 대선과

마찬가지로 극우 진영

을 중심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층이 굳어

질 경우 중도 및 무당층

상당수가 민주당 지지

로 몰리며 바이든 대통령이 이 같 은 양극화의 최대 수혜자가 될 수 있다는 셈법에서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민주 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 이 후 지지도 상승을 나라 차원에서는 우려스러운 일이지만 바이든 대통 령 재선을 위해선 큰 희망으로 본 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미국 유권자 가운데 상 당수가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턴매치에 대해 부 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는 조사 도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야후뉴스와 여론조사업체 유고 브가 지난 14∼17일 전국의 등록 유권자 1천530명을 상대로 조사 해 지난 23일 내놓은 결과(오차범 위 ±2.8%포인트)에 따르면 응답 자의 38%는 바이든·트럼프 리턴 매치 가능성에 대해 “피로를 느낀 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29%는 두 사람의 재 대결에 두려움을, 23%는 슬픔을 느낀다고 각각 답했다. 중복 답변 을 가능하게 한 재대결에 대한 응 답에서 23%는 희망을, 긍지와 감 사를 느낀다는 응답자는 각각 8%, 7%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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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전 성폭행에 정의구현을”

‘피고 트럼프’ 민사재판 개시

27년 전 성폭행을 시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피고로 하는 민사

재판이 시작됐다.

뉴욕타임스(NYT)는 25일 뉴

욕 남부연방지방법원이 이날 9

명의 배심원단 선정을 완료하고

변호인의 모두 발언을 청취했다

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부터 공격

을 받았다는 주장을 제기한 원고

는 패션잡지 엘르의 칼럼니스트

였던 E. 진 캐럴(79)이다.

캐럴의 주장에 따르면 1996년

봄 뉴욕 맨해튼의 고급 백화점에

서 우연히 마주친 트럼프 전 대

통령은 ‘여성에게 줄 선물을 고

르는데 조언을 해달라’며 원고를 유인한 뒤 탈의실에서 성폭행을 시도했다.

캐럴은 사건 이전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과 면식이 있었다.

원고측 변호인은 “당시 발생한

사건은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려

던 캐럴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었

다”며 “이번 재판은 정의를 구현

하고 캐럴이 자신의 인생을 되찾

을 기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증거를 보면 트럼

프 전 대통령은 이번 재판과 관

련해 계속 거짓말을 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캐럴은 이번 재판에서 성폭행

시도 과정에서 발생한 폭행에 대

한 피해보상과 함께 징벌적 배상

을 요구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캐럴이 지

난 2019년 비망록에서 처음 이 같

은 주장을 했을 때부터 사실무근

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다만 그는 성폭행 시도 주장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그 여자는 내

타입이 아니다”라는 발언을 했고, “(그 주장은) 사기이고 거짓말”

이라고 반격해 명예훼손 혐의로

도 피소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법정

에 출석하지 않았다.

원칙상 그는 직접 증언대에 올

라 자신의 주장을 펼 수 있지만, 법정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을 가

능성이 높다.

이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인 조 태커피나는 모두 발언

에서 당시 경찰 신고나 진료 기록

이 없고, 백화점 내 목격자도 없

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원고 주장

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론을 폈다.

태커피나 변호사는 원고의 주

장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타

격을 주겠다는 정치적인 목적과

함께 비망록을 팔기 위한 경제적

인 목적에서 꾸며진 것이라는 주

장도 했다.

특히 그는 이번 민사 소송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반감이

높은 맨해튼에서 열린다는 사실

을 감안한 듯 배심원단을 향해 “

트럼프 전 대통령을 미워하는 감

정을 표현하는 곳은 투표소”라며

공정한 재판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NYT는 이번 민사소

송은 엄격한 증거를 기반으로 유·

무죄를 가리는 형사 소송과 다르

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혐의를 부

인하더라도, 원고가 더 설득력있

는 증거를 제출하면 배심원단으

로부터 승소를 이끌어 낼 수 있

다는 것이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4

일 성 추문 입막음용 돈 지급과 관

련한 기업 문서 조작 혐의로 기소

돼 맨해튼 형사법원에 출석했다.

이어 지난 13일에는 뉴욕주 검

찰이 제기한 금융사기 민사소송

에 앞서 비공개로 증언을 했다.

자산가치 조작 혐의와 관련한

민사소송의 정식 재판은 올해 하

반기 이후에 시작될 예정이다.

美전기차 테슬라 경쟁업체 루시드, 새 SUV 모델 내년 출시 예상

미국 전기차 업체 루시드가 새

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그래비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루시드는 25일 발표한 보도

자료에서 “럭셔리 SUV 그래비티

모델의 개발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며 “현재 미국 전역의 도로

에서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

다”고 밝혔다.

피터 롤린슨 루시드 최고경

영자(CEO) 겸 최고기술책임자

(CTO)는 “루시드 에어가 시장을

선도하며 세단 부문을 재정의했

듯, 그래비티 역시 SUV 세계를 바

꿀 수 있는 위치를 점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루시드는 그래비티 모델이 기

존 다른 차종에서 볼 수 없었던 넓

은 공간과 긴 주행거리 등 뛰어난

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대 7명의 성인이 앉을 수 있

는 좌석을 갖췄고, 차세대 소프트

웨어로 구동되는 고해상도 디스

플레이를 도입했다.

루시드는 그래비티의 주행거리

성능을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경쟁 차종인 리비안의 R1S(390

마일)나 테슬라의 모델X(333마

일)보다 더 길다면 400마일(644

㎞)을 넘을 수도 있을 것으로 추

정된다. 루시드 세단 모델 에어의

주행거리는 516마일이다.

전기차의 주행거리는 휘발유 1

갤런과 같은 비용으로 전기차를 충전했을 때 주행할 수 있는 거 리를 마일로 표시하는 방식으로,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인증한 수치를 쓴다.

루시드는 보도자료에 그래비 티 출시 시점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자사 웹사이트의 그래 비티 소개 글에는 “2024년 도착 한다”고 썼다.

미 경제매체 CNBC는 루시드 가 그래비티 출시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전했다.

루시드는 첫 세단 에어로 호평 받으며 업계의 주요 자동차 상을 받았지만, 고가의 전기차 세단 모 델에 대한 수요가 기대에 못 미 치고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최근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올해 생산 대수 를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훨씬 밑 도는 1만∼1만4천대로 발표하면 서 주가가 폭락했다. 이날 오후 1시(동부시간 기 준) 현재 뉴욕 증시에서 루시드 는 6.75달러에 거래됐으며, 이 는 52주 최고가인 21.78달러(작 년 7월 21일)에 비하면 69% 떨 어진 수준이다.

APR 28, 2023 A 46
▲ 트럼프 전 대통령을 성폭행으로 고소한 E. 진 캐럴 <연합뉴스> <연합뉴스> ▲ 전기차 루시드 새 SUV 모델 ‘그래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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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APR 28, 2023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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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차 실험장’ 샌프란…교통체증에 “텅빈 운전석 섬뜩” 불만도

도로에 늘어나면서 교통 체증과

추돌 사고 등을 일으키며 골칫거

리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폭풍이 샌프란시스코

를 강타했을 때 웨이모의 자율주

행 차량 한 대가 쓰러진 나무를 피

할 방법을 찾지 못해 교차로에 멈

춰 서 교통체증을 유발했다.

또 최근에는 크루즈의 자율주행

차량이 버스 두 대가 연결된 굴절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운전석이 텅 빈 채 카메라와 센

서를 잔뜩 장착한 자율주행 차량

이 저절로 움직이는 모습은 사람

들에게는 여전히 익숙하지 않은

풍경이다.

샌프란시스코의 한 공립학교 교

사는 “불편하고, 섬뜩하고, 거슬릴

뿐”이라며 “나로선 준비되지 않은

우버의 차량 공유 서비스, 에어 비앤비의 숙박 공유 서비스 등 IT( 정보기술) 서비스 산업을 선도해온 미국 샌프란시스코가 자율주행 차 량의 거대한 실험장이 되고 있다. 최근 시내 도로에 부쩍 무인 차 량의 주행이 잦아졌는데, 아직은 운전이 미숙하고 생김새도 친근 하지 않은 탓에 민원도 적지 않다. 24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

면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자율주

행 계열사 ‘웨이모’와 제너럴모터

스(GM)의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

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운행하며 자율주행 기술을

실험하고 있다.

처음엔 돌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세이프티 드라이버’(safety

driver)로 불리는 운전자가 자율

주행 차량에 탑승했지만, 최근에

는 운전자 없이 낮 시간대에 운행

할 수 있게 됐다. 웨이모는 1년 전

부터, 크루즈는 2021년 말부터 완

전 자율주행 차량을 운영 중이며

꾸준히 그 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하지만 완전 자율주행 차량이

버스와 충돌하기도 했다.

우려를 더하는 것은 응급 상황

에서 이들 자율주행 차량이 오류

를 내는 것이다.

샌프란시스코 교통당국에 따르

면 화재 진압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소방호스를 밟고 지나는 크루즈 자

율주행 차량을 차창을 깨고 겨우

세우는 상황이 벌어졌다.

자율주행 차량이 이처럼 여러

사고를 유발하자 빅테크 기업들

의 첨단 기술과 서비스에 익숙한

샌프란시스코 주민들 사이에서도

미래의 수준”이라고 말했다.

크루즈 등 업체들은 최근 시간제

디젤값 급락, 美경제에 ‘적신호’…국제유가도 이달 최저가

디젤 가격이 급락하면서 미 국 경제에 또 하나의 적신호가 켜졌다.

25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WSJ)에 따르면 도매 디젤 가

격은 최근 뉴욕시장에서 갤런당

2.65 달러로 떨어졌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

공 이후인 지난해 5월 5.34 달러

에서 반값으로 폭락한 수준이다.

디젤 가격은 수개월 전부터 하

락세에 들어섰다.

따뜻한 겨울로 난방 수요가 줄

고 러시아의 침공에 따른 글로벌

석유 거래 재편이 시장의 디젤 공

급 과잉을 초래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 잇따른 금리인상이 기업활동

을 냉각시킨 가운데 미국 내 제

조업 및 교역 위축 또한 디젤 수

요에 타격을 줬다.

암울한 산업 전망은 이날 디젤

선물가격을 갤런당 2.45로 끌어

내렸다. 이는 최근 15개월 사이

최저가다.

씨티은행의 상품 담당 에릭 리

는 “디젤 수요는 모든 측면으로

부터 압박받고 있다”고 말했다.

팬데믹 시대 소비재 호황이 끝

난 뒤 상점과 창고에 재고가 쌓이 면서 올해 1분기 컨테이너 수입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3% 감소한 상황이다.

이날 글로벌 배송업체 UPS는

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자 연 간 전망치를 2009년 이래 처음으 로 하향 조정했고 주가가 10%가

량 하락했다.

디젤 가격 급락은 원유에도 부

담이 되면서 정유회사들의 수익

성도 떨어트리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이날 국제 유가는 소비자신뢰

지수 하락 등 경기 둔화 우려가

작용하고, 달러 강세가 중국 수요

증가 기대감을 압도하면서 2% 이

상 하락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렌트유

는 1.96달러(2.4%) 하락한 배럴당

80.77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31

일 이후 최저가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도 1.69달러(2.2%) 내린 배럴

당 77.07달러로 마감하면서 이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한 없이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 스를 샌프란시스코 도시 전체로 확 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자율주행 차량 운행 확대를 두고 주민들의 불만이 이어지자 샌프란 시스코 카운티 교통 당국은 캘리포 니아주 정부 기관들에 자율주행 차 량 운행 확대에 대한 우려를 담은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IT 업체들 은 캘리포니아주 정부 기관들로부 터 승인을 받아 자율주행 차량 등 을 운행하고 있다.

APR 28, 2023 A 51
<연합뉴스>
APR 28, 2023 A 52

경기 우려하는 미국인들… 소비자신뢰지수 추락·고용도 비관적

미국에서 경제 상황을 놓고 우

려가 커가는 가운데 4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9개월 만에 최저치

를 기록했다.

미국의 경제조사단체인 콘퍼

美정부, 퍼스트리퍼블릭 운명에도 개입하나

은행 위기 ‘재점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지역은행 퍼스트리퍼블릭의 예금이 대규모 로 이탈한 것으로 드러나자 주가 가 또 폭락했다.

은행권 불안이 재점화한 가운

데 미국 연방정부가 퍼스트리퍼

블릭의 운명에 개입하는 방안과

함께 대형은행들의 추가 지원, 자

산 매각 등이 생존 방안으로 거론 되고 있다.

다른 지역은행들의 주가도 급

락세를 피하지 못했지만, 미국 정

부는 위기의 전이는 없을 것이라

며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고 있다.

◇ 실리콘밸리은행처럼 연방예금

보험공사에 자산 이전 검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퍼스트리퍼블릭의 1분기 예금 보

유액이 시장 예상치보다 훨씬 더

많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면서

투자자들은 또다시 투매에 나섰다.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의 직

격탄을 맞아 올해 들어 93% 하락

했는데, 예금 보유 상황이 담긴 1분

기 실적 발표 후인 25일 또 49.4%

폭락했다.

퍼스트리퍼블릭은 실적 보고서

에서 “전략적 선택지들을 추구한

다”고만 밝혔을 뿐 생존 방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물밑에선 지난달 SVB와

시그니처은행의 파산 이후 미국 정

부와 접촉했으며, 현재 다양한 방

안을 타진하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생

존책은 두 가지다.

지난달 300억달러를 지원받은

JP모건 등 대형 은행 11곳에 또

손을 벌리는 것과 SVB처럼 연방

예금보험공사(FDIC)에 자산을 넘

기고 모든 예금에 대해 정부 보증

을 받는 것이다.

장기주택담보대출과 증권을 포

함해 500억~1천억 달러 규모의 자

산을 매각하는 것도 고려되고 있다

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자산의 상당 부분이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일 때 일으킨 장기주택담

보대출인데, 이를 털어냄으로써 연

방준비은행(FRB) 등 차입금에 대

해 대출해서 받은 것보다 더 많은

이자를 지불해야 하는 문제를 줄

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장기주택담보대출의 가치

가 떨어져 있기 때문에 매수자들이

신주인수권증권(warrant) 또는 우

선주를 요구할 수 있으며, 누가 인 수에 나설지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지난달 31일 기준 퍼스트리퍼블

릭의 자산은 1천730억달러 규모의 대출과 350억달러의 투자증권을 비롯해 2천330억달러다.

문제가 있는 금융자산을 따로 떼 어내 ‘배드뱅크’를 설립하는 방안 등도 검토되고 있다.

◇ 美경제에 경고등…정부 “타 은 행으로 번지진 않을 듯” 퍼스트리퍼블릭 주가 급락의 충격파는 다른 지역은행들에도 이어졌다.

퍼스트리퍼블릭의 주가가 반토

막 난 날 팩웨스트 뱅코프는 9% 가깝게 하락했고 웨스턴 얼라이

언스 뱅코프(-6%)와 자이언스 뱅 코프(-5%), 찰스 슈와브(-4%) 등

의 주가도 크게 떨어졌다. 대형 은

행의 경우 JP모건이 2% 하락했다. 로이터통신은 퍼스트리퍼블릭

이 자산 매각과 배드뱅크 등 옵션

을 검토함에 따라 은행들의 불안감

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연합뉴스>

런스보드가 집계해 25일 공개한

이달 소비자신뢰지수는 101.3으

로 떨어져 지난해 7월 104.0 이

후 최저치라고 로이터통신이 보

도했다.

이런 지수 하락은 55세 이하

로 연간 5만달러(6천700만원)

이상의 가구 소득을 올리는 소비

자들의 기대심리가 악화한 것으

로 풀이된다.

소비자들은 고물가와 금리 인

상에도 노동시장이 호조를 보이

면서 나름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

어 왔다. 그러나 고물가에 더 민

감해지면서 이런 흐름에도 변화

가 가능하게 됐다.

BMO 캐피털 마켓의 선임 이코

노미스트 제니퍼 리는 로이터통

신에 “금리는 1년 이상 상승세에

있고, 우리는 그 영향을 목격하고

있다”며 고용시장이 좋아 보이지

만 결국 금리가 영향을 줄 것이라

고 내다봤다.

이 같은 사정으로 향후 6개월

이내에 가전제품 구입 계획이 있

는 소비자들은 41%로 떨어져

2011년 9월 이래 최저치를 보였

다. 지난달에는 44.8%였다.

여행을 갈 계획이 있는 사람 비율도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낮았다.

CNN 방송은 사업자 단체의 4 월 경기 기대치도 하락했다고 전 했다. 콘퍼런스보드는 “소비자들 이 비즈니스 여건과 노동시장 양 면에서 더 비관적으로 되고 있다” 고 진단했다.

노동시장의 경우 지난 3월 일 자리 23만 6천개가 늘면서 최근 2년 사이 증가치가 가장 적었다. 또 구인 공고도 2021년 5월 이후 처음으로 1천만개를 밑돌았다고 CNN방송은 전했다.

이런 가운데 집값은 상대적으 로 호조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계절조정· 연간 환산(SAAR) 기준으로 새 주 택 판매가 9.6% 늘어난 68만3천 가구로 집계됐다며 지난해 3월 이후 최고치라고 전했다. 새집 구입자들은 지난해 말 최 고치였던 주택담보 대출 금리가 하락 국면으로 전환하자 구매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S&P 코어로직 책임 이코노미 스트인 셀마 헵은 지역과 가격에 따라 주택 가격이 다양하다며 주 택담보 대출 금리 인하와 재고 감 소 등을 고려할 때 “주택 가격은 전국적으로 바닥을 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연합뉴스>

APR 28, 2023 A 53
APR 28, 2023 A 54

미국 왜 이럴까…이번엔 이웃마당에 공 주우러 간 6세 총맞아

미국에서 사적 공간에 들어왔다

는 이유로 억울하게 총을 맞는 사

례가 빈발하고 있다.

20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소도시 개

스턴에서 6세 소녀가 이웃집에서

총을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모와 함께 갖고 놀던 농구공

이 이웃집 마당으로 흘러 들어간

게 사건의 발단이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피해자 킨

즐리 화이트가 공을 가지러 마당

에 들어가자 집주인 로버트 루이

스 싱글테리(24)가 총을 가지고

나와 쐈다.

사격은 무차별적으로 이뤄져 현

장에 있던 소녀와 부모가 모두 총 에 맞았다.

화이트는 불행 중 다행으로 얼 굴에 찰과상을 입는 것으로 그쳤 다. 하지만 아버지는 등에 총을 맞 아 폐와 간이 손상됐고, 어머니도 팔꿈치를 다쳤다.

싱클테리는 다른 한 명에게도 총을 쏘았지만 총알이 빗나간 것 으로 전해졌다.

그는 총격 뒤 현장에서 달아났

다가 플로리다주에서 붙잡혀 살

인미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미국에서 타인을 무작정 경계하

는 까닭에 이뤄지는 이 같은 묻지

마식 총격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

이날 총격을 비롯해 언론보도

로 널리 알려진 비슷한 사건이 최

근 일주일만 따져도 최소 4건이다.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는 지

난 13일 부모 심부름을 하던 중 다

른 집 초인종을 잘못 누른 16세 흑

인소년 랄프 얄이 백인 집주인 앤

드루 레스터(84)의 총격을 받고 심 하게 다쳤다.

뉴욕주 시골 마을 헤브런에선 지

난 15일 친구의 집을 찾다가 다른

집 차고 진입로에 들어간 케일린

길리스(20)가 집주인 케빈 모해넌 (65)의 총을 맞고 사망했다.

텍사스주 엘긴에서는 카풀 장

소에서 착각을 하는 통에 남의 자

동차에 타려고 하던 치어리더 2명

에게 총을 쏜 남성이 체포돼 조사

받고 있다.

미국 내 전문가들은 이 같은 일

련의 사건이 우연이 아니라고 진 단했다.

비영리 싱크탱크 록펠러연구소

의 재클린 실드크라우트 총기폭

력연구소 전무이사는 월스트리트

저널(WSJ)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총기 폭력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현상은 훨씬 더 큰 문제의 일부”라

고 지적했다.

사적 공간에 접근하는 이들을 겨

냥한 총격을 부추기는 제도적 원인

으로는 미국 특유의 ‘스탠드 유어

그라운드’(Stand Your Ground) 원 칙이 지목된다.

위협에 피할 수 없으면 물러나

지 말고 맞서라는 의미를 지닌 이

개념은 정당방어 법률로 구체화

해 여러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는 죽거나 다칠 가능성이 합

리적으로 의심되는 위협에 직면

한 이들이 치명적 물리력을 선제 적으로 쓰더라도 책임을 묻지 않 는 제도다.

이런 법령은 플로리다주가 2005

년 도입한 뒤 다른 주로 급속히 확 산해 지금은 최소 28개주가 운용

하고 있다.

미국 의학저널(JAMA)에 2022

년 게재된 한 논문에 따르면 스탠

드 유어 그라운드 법률은 미국 전

역에서 살인사건이 8% 증가하고, 그 중에서도 총기살인은 11% 늘

어난 것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

로 분석됐다.

존스홉킨스 공중보건대 산하 총

기폭력해결센터의 대니얼 웹스턴

연구원은 총기업계가 총을 약탈 등

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방안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당방위 관련 법규뿐만 아니

라 총기를 겉으로 드러내지 않은

채 갖고 다닐 수 있도록 하는 소지

허가(CWP)도 성급한 총격과 관련 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미국에서 총기 소지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유행기이던 2021년을 기점 으로 급증했다.

룻거대 뉴저지총기폭력연구센 터의 마이클 어네스티스 박사는 대중이 전염병 창궐기에 공포를 느끼면서 총기 소지자가 늘었다 고 진단했다.

그는 “사람들이 당시 위협으로 가득한 세상을 보게 됐다”며 “그 들은 무슨 수단을 쓰든 간에 그런 위협을 제거하는 것을 자신의 책임 으로 간주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 농구공 주으러 갔다 이웃의 총격으로 얼굴에 찰과상 입은 6세 소녀

앞으로 미국 워싱턴주에서는

AR-15 돌격소총과 같은 반자동

소총 판매가 금지되고, 총기도 즉

시 구입할 수 없게 된다. 총기 제

조업자들을 상대로 소송도 제기

할 수 있게 된다.

워싱턴주는 25일 제이 인즐리

주지사가 이런 내용을 담은 총기

규제 법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 법은 서명과 함께 발효됐다.

이 법에 따르면 AR-15 돌격소

총과 같은 반자동 총기의 판매와

제조, 유통이 금지된다. 30인치

(76.2㎝) 이하의 모든 자동 소총

에 적용된다.

총기는 즉시 구입할 수 없고, 구

입 전 안전 교육과 함께 10일간의

대기 기간을 거쳐야 한다.

이와 함께 총기 제조업자들이

미성년자나 총기 밀매업자 등 총

기를 소지해서는 안 되는 이들이 총기를 소지하지 않도록 합리적

인 통제를 해야 하고, 그렇지 않 을 경우 총기 제조업자들을 상대

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게 된다.

워싱턴주의 총기 규제 법안 시

행은 올해 들어 미국에서 총기 난

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지난 15일 앨라배마주에서 10

대들의 생일파티에서 총격이 일

어나 4명이 숨졌고, 지난달 27일

에는 테네시주 내슈빌의 기독교

계 학교에서 이 학교 출신이 총

기를 난사해 학생 3명과 직원 3

명이 숨졌다.

워싱턴주의 총기 규제 법안 통

과는 캘리포니아와 코네티컷, 뉴

욕, 메릴랜드 등에 이어 10번째다.

인즐리 주지사는 “이 법이 모든

총기 폭력을 해결하지는 못하지 만 그렇다고 우리 주(州)가 추가 조처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 하지는 않는다”며 “총기 폭력은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 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을 현실화하기 위해 애써온 인즐리 주지사와 의회 지도자들의 리더 십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APR 28, 2023 A 55
美 워싱턴주, 반자동 소총 판매 금지…총기 규제법 시행
APR 28, 2023 A 56

조원국 회계사의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조원국 대표 세무사

국세청 ( IRS ) 추징세금에 대한 항소 (Appeal ) (2)

국세청 ( IRS ) 감사관과 매니저와의 세무감사 결과에

대한 의견을 달리하는 부분이 있고 그 의견의 정도가 크다

면 항소 ( Appeal )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법이 있다.

항소 하려는 금액의 차이에 따라 다음의 두 가지로

나누어서 정리할 수 있다.

$ 25,000 미만의 경우

Small Case 라 명칭한다. 국세청 감사관과의 의견

이 다른 금액이 $25,000 미만일 경우에 해당된다. 비 교적 항소 ( Appeal ) 절차가 간단하고 빠른 결정이 이루어진다.

$ 25,000 이상일 경우 세무감사에서 일치하지 못하는 금액의 합계가 $25,000 이상의 경우에는 공식적인 서신을 준비해 서 항소를 준비하여야 한다. 준비사항은 다음과 같다.

1. 납세자의 개인정보를 기입하여야 한다. 본인의 정보는 물론이고 부부공동으로 소득세를 신고했다면 배우자의 정보도 함께 제공하여야 한다.

2. 국세청 부서, 담당자 이름과 주소를 기재한다.

3. 세무감사에 해당되는 연도를 명시한다.

4. 세무 감사관의 결과에 의견을 보이는 부분에 대 한 내용을 명시하고 납세자의 입장을 설명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세법의 근거를 제시한다.

5. 세무감사관 리포트 사본을 첨부한다.

6. 항소신청서에 대한 납세자의 서명을 필요로 한다.

항소를 하게 되면 항소 담당관 ( Appeal Officer ) 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답변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

음으로 위에 내용을 담은 항소신청서는 간결하고 핵

심내용을 압축 요약해서 보내는 것이 좋다. 너무 자세

한 설명보다는 핵심내용이 정확하게 포함되어 있는지

가 더 중요하다.

성공적인 항소 ( Appeal ) 를 위한 준비는 어 떻게 할까?

일반적으로 항소를 시작하게 되면 항소 담당관 ( Appeal Officer ) 과 일을 시작하기 까지 수개월이 예상됨으로 다음의 체크사항들을 충분히 검토하면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세무감사관이 가지고 있는 자료의 사본을 요구하 고 감사에서 있었던 내용들을 재검토한다.

2. 세무 감사관이 감사를 수행함에 있어 실수를 하지 않았는지 아니면 잘못된 이해를 하지 않았는지를 납세 자가 다시 한번 확인한다.

3. 세무 감사관이 추징한 세금에 대한 세법의 근거 를 검토하고 감사 리포트의 중심이슈를 재검토한다.

4. 세무감사관의 결정이 부적절 하다고 생각되면 그 이유를 설득력있게 항소 담당직원에게 설명할 수 있는 의견서를 작성한다.

납세자가 충분한 증빙서류를 준비하지 못했다 면?..

비슷하게 증빙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가능한 모 든 자료들을 찾아야 한다.

세일즈 커미션을 받는 분들이 세무감사에 해당되는 경우를 본다. 보통 은행입금을 통해 확인되는 소득부 분에서는 대부분 증빙자료를 갖추었으나 자동차 경 비 지출에서는 감사관과 의견을 달리 하는 경우가 많 다. 지출한 비용 중에서 자동차 경비에 대한 마일리지 로그 ( 자동차 운행일지 ) 가 없기 때문이다. 세법상 마 일리지 로그가 없는 경우에는 국세청 감사에서 공제해 줄 방법이 없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계속해서 감사관과 구두로 실랑이를 하는것보다 항소 ( Appeal )

를 택하고 자동차 수리 영수증에 있는 마일리지 기록

과 고객과의 미팅기록을 중심으로 마일리지 로그를 만

드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이 로그를 제출하면서 항소

담당관에게 과거의 자료를 바탕으로 만든 것임을 설명 하고 세일즈를 위해서는 많은 운전이 필요하다는 점 을 설득력있게 설명한다면 성공적인 Appeal 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항소 담당관 ( Appeal Officer ) 과 협상은 어떻 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항소 ( Appeal ) 준비는 담당관과 미팅을 갖기전에 완벽히 끝나야 한다. 각 이슈마다 감사관과 의견 차이 를 보이는 이유와 설명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세법의 조항까지 준비되어야 한다. 철저히 준비한 만 큼 케이스를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기 본적으로 항소 담당관의 입장은 케이스가 재판으로 가 서 이기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면 협상해서 마무리 짓 기를 원한다. 약간 애매한 사안이 많은 케이스들, 즉 보는 관점에 따라 감사관의 의견이 맞을수도 있고 납 세자의 주장이 맞을수 있는 케이스의 경우에는 적절 한 선의 협상을 항소 담당관이 먼저 제안할 수도 있고, 납세자가 먼저 제안할 수도 있다. 납세자가 먼저 제안 하게 되면 내가 진짜 원하는 수준보다 약간 높게 제안 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의할 것은 너무 터무니 없이 높 은 제안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이다. 납세자의 판단 이 어느정도 근거가 있고 감사관의 주장이 합리적이지 못하고 일관적이지 못하다고 판단되면 항소로 가는 것 을 망설일 필요는 없다.

통계를 보면, 항소로 가는 경우 케이스의 50% 이상 이 협상으로 잘 마무리 되어 가는 것을 보면 세무 감사 관의 협상보다 항소 담당관과의 협상이 납세자에게 유 리한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많아 보이기 때문이다.

조원국 대표 세무사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713) 322-0865

※이 글은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한 제한된 지면의 신문 칼럼 이므로, 실제의 개별 케이스에 그대로 적용될 수 없으며, 유사한 케이스의 결과에 대하여 저자에게 직접적인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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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옛날에 부자를 가리켜 “천석군”, “만석꾼” 할 때의 “군(君)”은 “임금 군(君)”자에서 비롯된 말이다.

옛날 사람들도 암암리에 부자를

임금과 같은 반열로 대접하였음을

알 수 있다.

예나 지금이나 부자는 높임을 받 는다.

대기업의 회장은 한 나라의 대통

령보다 더 영광을 받는다고 한다.

회장이 출퇴근할 때 보면 엄청난

사람들이 미리 현관 앞에 나와서 두

줄을 서서 90도 각도로 허리를 굽혀

머리를 굽힌다.

그러나 문제는 군(君)이 제 역할을 못하면

“꾼”으로 전락한다.

부자에는 네 가지 종류가 있다고 한다.

졸부(猝富)는 꾼에 해당한다.

영어로 보니까 “An overnight millionaire”

즉 “Suddenly become a rich”라고 되어 있다.

하룻밤 사이에 갑자기 부자가 된 사람을 말 한다.

졸부의 특징은 인격이 모자란다는 것이다.

자기 먹고 마시는 데에만 돈을 쓰는 사람 이 졸부이다.

어디에 돈을 쓰는가를 보면 그 사람의 품격 을 알 수 있다.

주변 사람들에게는 아주 인색하면서도 자신 의 밑구멍에 들어가는 돈에는 한없이 관대한 사람이 졸부이다.

수 많은 위인들의 한결 같은 대인관계에 대 한 충고의 공통점은 그런 사람들과는 가까이 하지 말하고 했다.

두 번째로는 명부(名富)이다.

역사적으로 이름 난 경주 최부잣집 같은 부 자이다.

좋은 일 많이 하기로 이름난 부자이다.

주변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 없게 하고, 과객 대접을 후하게 하고, 흉년에 가난한 사 람이 헐값에 내놓는 땅을 절대로 사지 말라고 가르쳤던 부자였다.

지금가지도 그 이름이 후대에 전설처럼 전 해져 온다.

휴스턴에도 성함을 밝힐 수는 없지만 그런 존경받을 만한 분들이 계신다.

돈은 잘 쓰기 위해서 벌어야 하지 않을까?

세 번째로는 명부 외에 의부(義富)도 있다.

의로운 일에 돈을 쓰는 부자가 의부이다.

진주시 지수면의 5백 년 부잣집이었던 허씨 집안이 여기에 해당한다.

만석군이었던 허씨 문중에서는 돈을 모아

의장답(義莊畓)을 만들었다. 의장답이란 일종의 공익재단이다. 가난한 사람들이 농사를 짓고 살 수 있도록 전답을 빌려주는 것이다.

흉년에는 배고픈 사람들을 먹여주고 공공사업에 돈을 썼다.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 회사였던 백산 상회를 출범시킬 때에도 허씨들은 경주 최부자와 함께 거금을 내놓았다.

오늘날 진주여고도 원래는 1930년대 에 허씨들이 세운 학교였다.

정말 의로운 집안이 아닐 수 없다.

네 번째로는 대부(大富)이다.

큰 부자를 말한다.

성경에 보면 소부(小富)는 스스로 되고 대부 (大富)는 하늘이 내린다고 했다.

명부(名富)가 의부(義富)가 되고 의부(義富) 가 대부(大富)가 된다.

재물을 의롭게 쓰면 하나님께서 그를 큰 부 자가 되게 하여 가난한 자들을 구원하게 하신 다. 청지기의 자세를 가지고 재물을 잘 관리 하면 대부가 되게 하신다는 말이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므로 내가 큰 것으로 내게 맡긴다”(마 25:21)고 하지 않았 는가? 그렇지 않는가? 최씨 집안도 허씨 집안 도 모두 돈을 잘 사용하는 사람들이 아닌가?

가진 자의 자만과 오만을 버리고, 도리어 낮 은 자들을 위하여, 낮은 자리에서 자기의 재물 을 내어 놓을 때, 결국 사람들은 그를 높였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도 그를 높였음을 기억 해야 한다.

“임금 군(君)”자를 붙일 만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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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에 충성할 때 대부(大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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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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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칼럼

하나님의 은혜도 유통기간이 있는 것일까?

가슴뛰며 감동 받았던 찬양곡..

눈물 흘리며 들었던 간증의 이야기..

쉬지 않고 불렀던 찬송가 메들리..

대화도 해 본적 없는 어떤 장로님의 이별소식에도 눈물 흘렸던 시간..

그 많은 은혜들이 어디로 갔을까? 누가 나를 변하게 한 것일까?

아니면 은혜의 유통기간이 끝난 것인가?

그러나 하나님은 늘 준비하신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을 준비를 하시는 것이다.

새로운 은혜 속에 머물자를 찾아서 하나님은 또 준비하신다.

어쩌면 신앙의 연륜은 도리어 하나님을 가장 잘 믿는 자가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않고 있는 것이다.

4월의 세종학당 소식

안녕하세요. 봄 향기가 지나가면서 여름 냄새 가 점점 오는 것 같습니다. 세종 학 당의 4월의 소식입니다.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St. Mary’s University에서 “Fiesta Oyster Bake”라는 행사가 열립니 다. 많은 학생들과 사람들이 모여 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라 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학교에서도 많은 행사와 공 연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연 티 켓 같은 경우에는 이미 3월 20일부 터 4월 14일까지 티켓 판매를 진행

했습니다. 이 날은 매우 큰 축제 이

자, 그만큼 St. Mary’s University에

서도 크게 신경을 쓰면서 준비하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종 학당에서 하는 활동

K-pop 클래스에서 배운 학생들도

이번 축제 때 K-pop댄스를 선보

이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축제에

서 여러가지 우리나라 문화를 보

여주면서, 더욱 더 전 세계의 문화

를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

각 합니다.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것도 바로 세종 학당의 장점이

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 세종 학 당에서는 대한민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클래스가 있습니다. 바로 서예 활동과 K-pop댄스 입니다. 이러한

문화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세종

학당을 통해서 배우면서 더 많은 것

들과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다고 생

각 합니다. 이러한 정보들이 더 궁

금하신 부분과 자세한 내용은 인스

타그램 @sejong_sa를 통해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제공: 동서대학교 강다연 학생>

그래서 늘 복음을 각인 시키고 말씀을 보고 들으며

어떤 문제 속에도 잘 삐치지 말고 하나님을 믿고 간구하며

염려말고 기다린다면... 언젠가 때가 되면 열매가 맺힐 것이다.

사탄은 염려하는 자를 찾아 다닌다.

그래서 나의 염려를 주께 맡겨 버려야 한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근산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 앎이라!” (벧전5:7-9)

서울 사랑의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A APR 28, 2023 67
APR 28, 2023 A 67 E-mail:satxlcc@gmail.com
APR 28, 2023 A 68

Pre-K to 7th grade 수업료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MORE INFORMATION www.sakorean.org/k-school, 210-915-3477 facebook.com/nurikoreansa, @nurikoreanschool

A APR 28, 2023 69 교사 수시모집 SAN ANTONIO NURI KOREAN SCHOOL 샌 안 토 니 오 누리 한국학교

극지얼음 녹는 속도 더 빨라졌다… “2019년 가장 많이 녹아”

지구온난화로 극지방 빙상이 녹

는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연간 사

라지는 그린란드와 남극 빙상의 양

이 30년 전보다 3배 이상 많아졌고

2019년에는 역사상 가장 많은 양의

극지 얼음이 녹은 것으로 분석됐다.

영국 노섬브리아대 극지 관측·

모델링 센터가 이끄는 국제연구

팀 ‘빙상 질량 균형 상호 비교 연구 (IMBIE)는 21일 과학저널 ‘지구 시

스템 과학 데이터’(Earth System Science Data)에서 1992~2020년 남

극 대륙과 그린란드 빙상을 관측한

50개의 위성 데이터를 분석, 이런 결

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는 지구온난화 영향

으로 남극과 북극의 얼음 녹는 속

도가 계속 빨라지고 있음을 보여준

다며 이로 인해 빙상 녹은 물이 전

체 해수면 상승에 기여하는 비중도

1990년대 초 5%대에서 현재는 25%

이상으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지구 온난화로 극지의 빙상이 녹

으면서 해수면 상승과 함께 전 세계

해안에 홍수를 일으키고 있다. 그린

란드와 남극의 얼음 손실은 위성으

로 이들 지역의 빙상 부피와 중력, 얼음의 흐름 변화 등을 관측해 측

정할 수 있다. IMBIE는 미항공우주국(NASA)

과 유럽우주국(ESA)의 지원을 받

아 극지 빙상에 대한 위성 기록을

수집, 분석하고 있으며, 이들 데이

터는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등의 자료로 활

용되고 있다.

연구진은 분석 결과 1992년부터

2020년까지 녹아 사라진 남극과 그

린란드의 빙상 양이 7조5천600억톤

(t)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

혔다. 이는 한 변의 길이가 20㎞인

정육면체와 맞먹는 양이다.

특히 2019년은 한 해 동안 6천120

억t의 얼음이 녹아 역사상 가장 많은

양의 빙상이 사라진 해로 기록됐으

며, 역사상 극지 얼음이 많이 녹은

해 순위 1위부터 7위까지가 2010년

대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019년에는 북극의 여

름 폭염으로 인해 그린란드에서 4

천440억t의 빙상이 녹았고, 남극 대

륙에서도 서남극과 남극반도 빙하

가 지속해서 녹아 1천680억t의 얼

음이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1992년부터 2020년까지 녹

은 극지 얼음으로 인해 전 세계 해

수면이 21㎜ 상승했으며 이 중 13.5 ㎜는 그린란드에서 녹은 얼음으로

인한 것이었고 7.4㎜는 남극에서

녹은 얼음으로 인해 상승한 것이 라고 밝혔다.

남북극 빙상이 녹는 속도가 빨라

지면서 극지 얼음 손실이 해수면 상

승에 기여하는 비중도 크게 높아졌

다. 1990년대 초반에는 해수면 상승

에서 극지 얼음 녹은 물이 차지한

비중이 5.6%였으나 현재는 25.6%

로 높아졌다.

IPCC는 남북극 빙상이 지금 같

은 속도로 계속 감소하면 이로 인

해 금세기 말까지 전 세계 평균 해

수면 높이가 148~272mm 추가 상

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연구를 주도한 영국 리즈대 이네

스 오토사카 박사는 “극지 빙상 녹

는 속도가 빨라진 것은 분명히 인간

이 초래한

기후변화 때문이며 이것

이 해수면 상승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빙상에 대한 지속적인 관

찰은 향후 변화 예측과 전 세계 해

안 지역 사회가 직면하게 될 관련

위험에 대한 적응에 매우 중요하 다”고 강조했다.

구글 CEO 작년 연봉

3천억원 받았다…

“직원 한명의 800배”

순다르 피차이(50) 구글 및 모

회사 알파벳의 최고경영자(CEO)

가 3년마다 받는 거액의 주식 보

너스 덕에 지난해 연봉으로 모두

2억2천600만달러(약 3천10억원)

를 받았다고 21일 블룸버그와 로

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알파벳이 증권당국에 제출한

공시서류에 따르면 피차이 CEO

의 지난해 급여 가운데 주식 보너

스가 2억1천800만달러(2천904억

원)에 달했다. 기본 급여는 200만

달러(27억원)를 유지했다.

2015년 구글 CEO에 오른 피

차이는 2019년 12월부터 알파벳

CEO를 겸하게 되면서 3년에 한

차례씩 성과에 따라 주식 보너스

를 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9년 주식 보너스

2억7천600만달러를 포함해 총 2

억8천100만달러를 챙겼다. 주식 을 받지 않은 2021년에는 630만 달러를 받아갔다.

블룸버그는 미국 주요 정보기술 (IT) 기업들이 대규모 해고 등 구 조조정을 이어가는 가운데 CEO의 보너스가 민감한 주제가 되고 있 다고 지적했다.

알파벳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27만9천802달러(3억7천 270만원)로, 피차이 CEO의 연봉 은 그 800배를 넘는다.

알파벳은 구조조정을 위해 지 난 1월 전 세계 직원의 6%에 해 당하는 1만2천여 일자리를 줄이 기 시작했다.

지난달에는 스위스 구글에서 200명 해고당하자 직원들이 파업 을 하고 취리히에 있는 회사 건물 앞에서 시위를 하기도 했다.

APR 28, 2023 A 70 주일 예배: 오후 1시 30분 담 임 목사: 최 은 택 Lead Pastor: Eunteak Tony Choi 휄 로십 커 뮤니 티 교회 FELLOWSHIP COMMUNITY CHURCH Cell: 808-989-7541 Home Page: http://www.fellowshipccs.com/ E-mail: eunchoifcc@gmail.com 2600 Roy Richard Dr. 2nd FL. Schertz TX. 78154 수요 QT: 오전 10시 금요 기도회: 오후 1시 (장소: Muscat Way-전화 문의) 2023년 표어: 주님의 날개 아래 비상하는 교회 이사야 40장 31절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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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부

미시시피 한인회·동포사회 “적은 인구에도 활동만큼은 의욕적”

대학 강연회 소화

휴스턴총영사(총영사 정영호)는

4월 20일(목)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미시시피주 잭슨시 잭슨 한인장로

교회에서 순회영사 업무를 진행했

다. 2021년 9월 이후 약 1년 7개월

여 만에 진행되는 이번 순회영사 업

무에 총 17건(여권 3, 국적 2, 공증

3, 각종 증명서 4, 출생신고 1, 상담

4)의 민원이 처리됐고, 특히 국적과

병역 등 동포들의 관심도가 높은 영 사업무에 맞춤형으로 상담을 진행 하며 동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순회영사를 계기로 정영호 총영사는 미시시피 한인사회를 처 음 방문, 김현정 미시시피 한인회장, 잭슨 지역 한인교회 목사 및 교수 등 13명과 동포 만찬 간담회도 가졌다.

정 총영사는 미시시피 한인동

포 인구가 많지 않음에도 의욕적

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회를 비

롯한 동포사회 인사들을 격려하고

주류사회와도 활발한 교류를 갖기

를 당부했다.

또한 미시시피 한인회가 회장 선

출 이후 임원진 구성이나 정관 제정

등이 완료되지 않아 아직 비영리법

인 등록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동포들끼리 소통하고 협

력하여 적극 추진해나갈 것을 강조

했다. 이에 김현정 회장은 정영호 총

영사와 순회영사 방문 업무에 감사

를 전하고, 향후 총영사관과 협력하

여 잭슨 지역 한인회를 정식 출범하

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Culture와 한미동맹’ 강연회

한편 정영호 총영사는 20일 오

후 2시 미시시피 잭슨주립대학에서

‘K-Culture와 한미동맹’이라는 주

제로 강연회를 실시했다. 정 총영사

는 금년이 한미동맹 70주년임을 상

기시키고, 한국이 굳건한 한미동맹

을 기반으로 역동적인 민주주의 국

가, 세계 10대 무역국가, K-Culture 글로벌화를 이룬 문화국가로 발전

한 것, 그리고 4월 26일 한미정상회 담을 계기로 한미동맹의 새로운 미 래가 열릴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미동맹 70주년은 한미 문

화동맹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 하고, K-Culture의 인기 저변에 한 국 경제발전을 토대로 한 민주주의

신장과 언론과 표현의 자유, 강력한 정부 지원으로 창의적 문화콘텐츠

개발, 국내 디지털 기술 발전 등의 정 치, 경제, 문화의 융합된 결과임을 강조했다. 총영사관 측은 이번 강연 회가 한류의 영향력이 K-Pop, K-드 라마 등 한국 문화 전반에 걸쳐 확 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학생들 에게 한미동맹의 의의와 한국의 정 치, 경제, 문화 발전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가 되었다고 평 가했다. <사진제공: 휴스턴총영사관>

명예퇴임 개인전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미시시피 한인회 초대 김현정 한

인회장이 20년 넘게 미시시피 잭슨

주립대 도예과 교수로서의 커리어

를 마감하고 명예로운 은퇴를 했다.

지난 21일(금)에는 20년 넘는 긴

세월 동안 그녀의 후학양성에의 열

정과 성실, 공로를 기억하고 그녀의

아름다운 은퇴를 기념하는 개인전

이 잭슨주립대 존슨홀 아트 갤러리

에서 열렸다. 김 교수의 명예퇴임 개

인전의 제목은 “Earth to Art: The Ceramic Innovations of Hyun Kim”

으로 동료 교수들과 그녀의 가르침

을 받았던 학생들, 한인동포들도 참

석해 김 교수의 은퇴를 기리고 경력

을 회고했다. 미술대 SNS 게시판에

는 “세계적인 도예가의 작품을 선보

이는 김 교수의 전시회를 놓치지 말

라”, “김 교수의 예술 및 경력, 그녀

가 20년 동안 학생들에게 보여준 관

심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코멘트

<사진출처:

들과 함께 2000년 초창기 김 교수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김현정 교수는 2017년 미시시

피주 8개 공립대학을 관할하는 고

등교육위원회(IHL) 이사회가 우수

교수에게 수여하는 ‘Excellence in Diversity and Inclusion Award’상 을 한인교수로는 처음 수상했다. 이

는 김 교수 자신은 물론 잭슨주립대 학에도 경사를 안겼다. 또 20년 넘게

미시시피주 지역사회와 한인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트럼프 대통령 봉사

상을 받았고, 이러한 소식들은 멀리

그녀의 고향까지 퍼져 자랑스런 남

해인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때마침

정영호 총영사와 정승아, 윤정로 영 사도 미시시피 한인사회를 방문 중

이어서 김현정 회장의 명예 퇴임식 개인전 자리를 빛냈다.

APR 28, 2023 A 75
APR 28, 2023 A 75 E-mail:kjhou2000@yahoo.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713-467-4266 코리안저널
정영호 총영사 현지 방문…동포 만찬간담회와 순회영사,
▲ 정영호 총영사 잭슨주립대 강연회
김현정 교수, 20여년 재직 잭슨주립대
잭슨주립대 미술대학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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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칼럼 성경말씀의 중요함 (데살로니가전서 5:20)

1. 행복을 만드는 비결은 다양합니다.

1) 항상 기뻐하기. 기쁜 일 좋은 일만 생각하기.

2) 매일 기도하기.

3) 작은 것에도 감사하기. ‘범사에 감사하라’

4)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는 일.

5) 예언을 무시(멸시)하지 말기. (20절)

6) 고난과 고통 가운데서도 희망을 갖기.

7) 내일로 미루지 않고 오늘 최선을 다 하기.

8) 힘든 사람이 있으면 손잡아 주기.

9) 가진 것에 만족하기.

10) 배려해 줄 줄 알기.

11)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 주기.

12) 용서할 줄 알기.

행복은 타인이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

들어 가는 것입니다.

2. 예언을 멸시하지 말며 (20절)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수 1:7) “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호 세아 4:6) “너는 100가지 정보를 갖는 것 보

다 한 권의 성경을 갖는 사람이 되라” (링컨

의 어머니) “성경은 나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 다른 어느 책에서도 느껴볼 수 없을 만 큼 내 마음 깊은 곳을 찌른다” (유명한 영국 의 시인이며 평론가인 사무엘 테일러 콜릿지) 성경은 하늘나라 비밀의 열쇠를 가지고 있 는 위대한 보물입니다. 성경말씀을 대하는 사

람은 송이꿀 보다 더 달다고 하는 말씀의 맛 을 알게 됩니다.

성경은?

1) 바른 길을 가게 됩니다. (시 119:133)

“나의 행보를 주의 말씀에 굳게 세우시고 아무 죄악이 나를 주장치 못하게 하소서”

2) 밝은 길을 가게 됩니다. (시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 이니이다”

3) 신령한 양식을 섭취합니다. (요 6:27)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 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4) 치유함을 받게 됩니다. (히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 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 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좌우에 날선 검’으로 비 유하였습니다.

이는 의사의 손에 들려진 수술용 칼을 연 상케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고 하시고 또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고 하였습니 다. (마 9:12-13).

주님의 말씀은 병든 육체를 치료합니다.

예수께서 베데스다 연못가에 있는 중환자

에게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말씀하실

때 38년된 병자가 치유되었습니다. (요 5:8).

주님의 말씀은 상처받은 심령을 싸매어 줍니 다. 좌절하고 낙심하는 자에게 새로운 소망

을 일깨워 줍니다. 5) 축복의 증거자가 됩니다. (시 119:103)

“나의 생명이 항상 위경에 있사오나 주의

법은 잊지 아니 하나이다”

기차를 타고 여행하는 두 장교가 있었습

니다. 한 사람은 잉거솔(Ingersol)이라고 하

는 대령이고, 또 한 사람은 루 웰리스(Lew

Wallace)라고 하는 장군이었습니다. 두 사람

이 주고받은 이야기는 예수님에 관한 모독적

인 이야기였습니다.

잉거솔 대령이 말했습니다. “그 예수라고

하는 친구 있지 않습니까? 예수쟁이들은 예

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니, 하나님이니 하고 허

튼 소리를 하는데 예수라고 하는 친구를 멋진 연애쟁이로 만들어 에로틱한 소설을 쓰면 어

떨까요? 그러면 돈을 많이 벌 수 있겠지요?”

그러자 월리스 장군이 대답하기를 “아 그

것 참 좋겠는 걸 참 훌륭한 소설이 되겠지...”

그 후 그들은 제대를 했습니다. 제대를 하

고 이것저것 할 일을 찾아보았으나 별로 신

통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생각 끝에 전

에 기차를 타고 가다가 예수라고 하는 사람

에 대한 에로틱한 소설을 써서 베스트셀러가

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던 일

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웰리스는 성경

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성지까지 가

서 소설의 자료를 수집하기도 했습니다. 도

서관에 가서 많은 자료들도 확보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런데 참 이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그가 성경 을 읽으면 읽을수록, 예수님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면 할수록 그의 마음이 변해가는 것이 었습니다. 마침내 그가 목적한 소설의 원고가 끝났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계획했던 소설과 는 정반대 방향으로 흘러간 소설이 되었습니 다. 원고의 마지막 장을 끝낸 다음에 웰리스 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의자에서 내려와 무릎을 꿇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신앙 고백 을 했습니다. “진실로, 진실로 주는 그리스도 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가 쓴 소설이 그 유명한 ‘벤허’ (Ben Hur)입니다. 성경의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 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능력을 체험하게 됩니 다. 그러나 반대로 성경 말씀을 무시하면 하 나님의 화가 임하게 됩니다.

성경말씀은 이렇게 중요합니다. 성경 말씀 을 중요시 여기고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을 만 드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성경말씀을 곁 에 두고 살면서 행복한 삶의 주인공이 되시 기를 축복합니다.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 담임) 254-289-8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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