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42 주년 since1982
광고안내표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김형선) ---- (832)715-4158
한국교육원(양은미) ---------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 (832)647-6088
이북 5 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상공회(Ethan Lee) - (214)500-4731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유진) ----(713)969-7073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휴스턴 한인뷰티연합회(노윤일) - (832)877-131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 (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 ---- (832)407-2005
학술단체
----- (832)231-2371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267)625-3924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김건호) --------------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 --- (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 (832)876-8111
기독교교회연합회(홍형선) ---- (832)433-8232
휴스턴한인목사회(조의석) ---- (832)212-3339
남선사(신도회장 권성준) ----- (832)512-7718
정토회 --------------------------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 (713)935-9111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유유리) -----------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 ---- (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 ------- (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 ------------------------------휴스턴씨름/유도협회 -------------------------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 (832)455-1144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 ------ (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 - (832)470-5422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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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아태(AAPI) 문화유산의 달 ‘킥오프’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아태 문화유산의 달(Asian American Pacific Islander Heritage Month)’은 1843년 5월 아시
아계 최초로 미국에 온 일본계 이
민자, 1869년 5월 철도건설 노동
자로 온 중국계 이민자 등을 기리
며 1979년 지미 카터 대통령이 5
월을 아태 문화유산의 달로 지정
하면서 시작됐다. 그리고 1992년
연방 의회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
되면서 매년 5월을 ‘아태 문화유산
의 달’로 기념하고 있다.
백악관은 지난 4월 30일 ‘아태
문화유산의 달 선포문’을 발표했 다. 예전에는 아태계를 ‘AAPI’ 로만
표기되었지만, 이제는 하와이 원주
민까지 포함하여 ‘AANHPI(Asian American, Native Hawaiian, and Pacific Islander)’로 통칭하기도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태계 미국
인에는 남아시아계 초대 부통령
카멜라 해리스(Kamala Harris) 를
비롯해 최초 아시아계 미 무역대표
부 캐서린 타이(Katherine Tai) 대
사, 줄리 수(Julie Su) 노동부 장관
대행, 아라티 프라브하카르(Arati
Prabhakar) 백악관 과학기술정책
국장 등 행정부의 최고위직에서
일하는 아시아계는 물론 영화계, 경제, 문화, 스포츠, 민권 전반에
걸쳐 두드러진 활약을 하고 있다”
며, 다양성이 미국의 가장 큰 강점
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태계 커
뮤니티를 위한 형평성, 정의 및 기
회 증진을 위한 국가전략을 최초
로 시작하면서, 특히 단지 아시아
인에 대한 혐오에 맞서 싸우는 것
부터 더 많은 언어 지원을 통해 커
뮤니티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
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태계 커뮤니티의 완전한
다양성이 확인되고 가치 있게 여겨
지도록 하기 위해 25년 만에 처음
으로 인종 및 민족에 대한 데이터
수집에 대한 연방 정부의 표준을
업데이트했다고 강조했다.
아직도 아태 커뮤니티에 대한
인종차별, 괴롭힘, 증오 범죄가 지
속되고 있는 것을 막기 위해 초
당파적인 코로나19 증오범죄법
(COVID-19 증오범죄법)에 서명
했고, 이를 통해 미국인들이 증오
범죄를 더 쉽게 신고할 수 있게 되
었으며, 증오로 인한 폭력에 맞서
사상 최초로 백악관 정상회담을 주
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 외에 도 총기 폭력의
공연 등으
기념하고 목소리를 내는 노
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텍사스 아시아소사
이어티센터에서는 한 달 내내 아
태계 커뮤니티에 대한 다양한 문
화행사 등이 펼쳐진다.
요즘만큼 코리아와 K-컬쳐에
대한 관심이 주목받고 있는 때가
없지만, 상대적으로 아태 문화유
산의 달에 대한 동포사회의 관심
은 동떨어져 있다. 동포들의 관심
을 이끌어내기 위해 한인회와 여
러 한인단체들의 문제 개선을 모
색할 필요가 있다.
5월 8일 오후 7시부터 8시 15분
까지는 아시아소사이어티센터에
서 ‘한미동맹: 중국과 북한의 민주
주의, 경제, 그리고 도전’이란 주제
로 세미나가 열린다.
5월 17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
지 아시아 소사이어티에서 음식 애 호가들은 전통적인 맛과
요리 기술을 강조하는 요
리 행사인 ‘Homegrown
Houston: All Asian, No
Fusion With Street to Kitchen’에서 정통 아시
아 요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휴스턴 어린이 박물관
은 5월 18일 오전 9시~
오후 5시에 아태 공동체
의 풍부한 문화적 영감을
보여주는 대화형 전시, 공
연 활동이 열린다.
그밖에 다양성 서밋 휴
스턴 2024이 5월 10일 오
전 8시~오후 3시 30분 휴
스턴 메리어트 슈거 랜드
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
는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
서 다양성과 포용성에 관
한 의미 있는 대화를 위한 플랫폼
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5월 9일 휴스턴 시청
리가시 홀에서는 크리스 홀린스 휴
스턴 시 컨트롤러가 주최하는 아
태계 커뮤니티 마더스데이 기념행
사가 있다. 오전 10시 30분에 시작
하는 이 기념행사에는 각 아태계
커뮤니티의 싱글맘들을 위한 자
리가 마련되며, 각 커뮤니티 대표
들이 참석하여 서로의 문화공연과
음식을 나누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인사회에서도 약 30여명이 참석하고, 김경선 문 화원장이 공연한다.
휴스턴 아시아 레스토랑의 달 5월 1일부터 휴스턴 지역 전체에 서 아시아 레스토랑의 달이 시작되 었다. 2021년 휴스턴 아시아 상공 회의소가 설립한 아시아 레스토랑 의 달(Asian Restaurant Month)은 휴스턴 광역 지역의 아시아 레스 토랑을 홍보하고 있다. 코로나 팬
데믹 동안 이들 레스토랑은 가장 큰 타격을 입기도 했다. 매년 아시 아 레스토랑의 달은 아태 문화유산
의 달과 일치하여 개최하고 있다.
아시아 레스토랑의 달에 대한 새로운 무료 대화형 디지털 패 스는 5월 1일부터 휴스턴 퍼스트
(Houston First)를 통해 제공되는 데, 패스를 사용하면 도시 전역에 서 130개 이상의 참여 레스토랑과 10개 이상의 각나라 요리를 이용 할 수 있다.
총 130여개 레스토랑 중에서 코리안 푸드를 대표한 한식당으 로 BORI-Montrose, Chi’Lantro BBQ, Dak & Bop, Karne Korean Steakhouse, OhMyGogi! Food Truck, Seoulside Wings 등에 불 과하다.
2020년 미 인구센서스에 따르 면 미국에 살고 있는 아시안들은 2천 400만명에 달한다. 2010년보 다 약 38%가 증가했다. 이중 한국 계는 190만 명으로 추산된다. 지 난 선거에서 증명됐듯이 아태계의 보팅 파워는 오는 11월 대선에서 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퓨 리서치센터(Pew Reserch Center)도 아시아계 미국인은 미 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인 종 또는 민족이라고 언급했다. 그 러나 미국 내 아태계 문화는 매우 다양한 그룹을 포함하고 있지만 한 국, 중국, 베트남, 일본, 인도, 필리 핀 등으로 각자의 그룹을 대표하는 목소리 보다는 서로 배경이 매우 다른 만큼 통일된 목소리를 갖기 위한 참여와 연대가 중요해졌다. MAY 3, 2024 A 29
“수년
내에 부흥케 하소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한국 기독교계의 원로이고 극동
방송 이사장, 그리고 한국인과 아
시안으로 유일하게 세계침례교연
맹의 직전 총회장을 역임한 김장 환 목사(90)가 휴스턴 집회를 위 해 방문했다. 김장환 목사는 4월 28일(일) 휴 스턴 한인교회(담임목사 최덕준)
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일일집회로 휴스턴을 방문한 김
장환 목사는 90세라는 그의 나이
를 생각하면 3일 부흥집회 못지않
은 에너지를 쏟고 갔다. 왜냐하면
집회 바로 전날인 4월 27일 휴스
턴에 도착해서 28일(일) 오전 10시
50분 한인교회(담임목사 최덕준)
에서 주일 예배 설교를 하고, 세컨
드침례교회 에드워드 영 목사(Dr. Ed Young)와의 미팅, 그리고 오후
3시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회
장 홍형선) 주관 일일집회에 설교
를 마치고 바로 휴스턴을 떠났다.
그는 60년 이상 목회해온 노련 한 목회자요 설교자였으면서도 오
후 3시 집회를 위해 한인교회 예배
후에도 금식하며 집회에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이었다.
28일 오후 3시 휴스턴 순복음교
회에서 가진 집회에는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집회를 위해 개인
적으로 김장환 목사를 초청한 한
인교회 유재송 장로가 김장환 목
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전했다.
주일예배 설교를 했다.
홍형선 교회연합회 회장의 인
도로 집회가 진행됐다. 순복음교
회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에 이어
연합회 부회장 궁인 목사(새누리
교회 담임)는 이민자들의 어려운
삶 속에서도 말씀으로 믿음을 지
키며, 살아가도록 말씀 은혜가 임
하도록 기도했다.
김장환 목사는 “신앙이란”(마 21:1-11) 제목으로, 말세에 대비
하는 신앙인의 모습을 전달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우리의 큰
원수는 방황과 주저라고 했다”는
말로 시작하며, 신앙생활도 매사 ‘
할까 말까’ 보다 ‘할까’에 머무는 사
람은 가정과 교회를 부흥시킨다고
말했다. 또 슈바이처 박사의 결단,
종교개혁을 가능케한 마틴 루터의
결단을 얘기하며 지금 어떤 결단
을 갖느냐에 따라 하나님의 축복
도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김장환 목사는 성경 본문에서 예
수님 초임에 찬양한 것처럼 예수
님 재림에도 찬양하는 신앙이 말
세에 대비하는 신앙인의 모습이라 고 강조했다.
한인교회, 김장환 목사 초청 주일 예배
“90세 된 노인 목사가 아직까지
한국에서도 부르는 곳이 많은데 왜
이곳 휴스턴에 왔는가?” 스스로 자
문했다는 김장환 목사는 한인교회
를 둘러보며 하나님이 주신 기도
제목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그는
하박국의 선지자가 기도했듯이 아
름다운 성전과 넓은 주차장 갖춘
교회에 빈자리가 없도록 “수년내
에 부흥케하소서”, “한인교회 예배
당의 빈자리가 꽉 차도록” 한인교
회의 부흥을 기도하고 축원했다.
설교에 앞서 한인교회 찬양팀의
찬양과 경배에 이어 유연희 목사
의 대표기도로 시작했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 우
승 경력의 소프라노 최경선 씨가
특송 했다.
말세 시대에 사는 성도들에게 “
제자란”(눅 14:25-30) 설교 제목
으로 예수의 진정한 제자가 되기
를 권면하는 말씀을 전했다.
한국에도 2천만 명이 교회에 다
니지만, 그 중에서 주님의 제자는
얼마가 될까 의문을 던졌다.
배움의 전당이라는 서울 신촌에
서점은 고작 11개에 불과하지만 유
흥업소만 1천700개에 달한다며, 대 한민국의 장래를 걱정했다. 역시
뉴욕도 젊은이들 중 90%가 교회
에 다니지 않는 현실을 개탄했다.
김장환 목사는 50년대 초반 17 세에 미군부대 하우스보이를 하다 가 미국 유학까지 왔었던 얘기, 영 어 못하고 먼 타국에서 가족을 그
리워하면서 눈물로 공부를 마쳤
던 얘기들을 들려주면서, 그 속에 서 복음을 받아들여 공부를 마치 고 목회자로 다시 태어났던 간증 들도 전했다.
김 목사는 기독교는 십자가의 종교이고 피의 종교라면서, 제자
의 삶은 먼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죽어야 한다고 했다. 둘째로 하나 님 말씀 안에서 거하는 사람을 제
자의 삶을 권면했다. 이날 설교 후에는 남선교회를 대표하여 김수명 집사가 극동방 송 방송선교사역을 위한 후원금 을 전달했다.
극동방송은 정전 71주년 기념 으로 오는 8월 23일 위싱턴 케네 디센터에서 나라사랑 음악회를 개 최한다. 이 행사에는 어린이합창단 650명이 공연하는 대규모 공연으 로 미주지역 동포사회의 많은 관 심을 당부했다.
▲ 김장환 목사를 초청한 유재송 장로와 김장환 목사와 미군부대
보이 시절부터 인연을 갖고 있는 이진흥 미한국전참전용사회 텍사스 론스타챕터 부회장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첫째, 찬양하는 신앙인으로, 어
지럽고 험난한 세상에서도 찬양하
며 기다리는 신앙, 그리고 하나님
의 역사는 기도와 찬양 속에서 이
루어진다며 찬양은 기적을 낳고
마음의 평안을 얻는다며 성도들
에게 권면했다.
둘째로 순종하는 신앙인의 모
습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수원에
서 초기 목회하면서 어려운 시절
의 많은 도전을 다음세대 학생들
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말씀을 전
하면서 순종해가며 교회를 부흥시
켰던 과정, 불신자 가족들을 전도
하는 과정도 간증했다.
이번 집회를 위해 2명의 성악가
가 특송을 전했다. 소프라노 최경
선은 뉴욕의 맨하탄 음대 석사졸
업, 뉴욕 주립대 박사수료, 메트로
폴리탄
쿠르 수상 경력이 있고, 현재 순복
음교회 교인인 성악가 진솔의 무
대도 이어졌다.
김장환 목사는 “90세란 나이에 왜 휴스턴에 왔는지 모르나 하나 님 말씀을 전해 축복이 임하기를
바란다”면서, 집회 내내 맑고 분명 한 목소리로 때론 쩌렁쩌렁 목소 리로 성경 본문을 줄줄이 외우며 간간이 찬송도 하면서 설교를 전 달했다. 성도들은 마치 할아버지가 손자들에게 얘기하듯 편안하게 전 달하는 설교 속에서 신앙을 재다 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회 텍사스 코스타가 지난
해 휴스턴에서 첫 테이프를 성공
적으로 끊은데 이어 또 다시 휴스
턴에서 두 번째 텍사스 코스타(공
동대표 홍형선 목사, 궁인 목사)
가 열린다.
텍사스 코스타(Texas KOSTA) 커밍
6월 11일-14일 한빛장로교회에서…텍사스 전역 500여명 청소년들 모인다
그때의 뜨거웠던 열기는 오는 6
월 11일(화)부터 14일(금)까지 4박
5일 동안 한빛장로교회(담임목사
정영락, 3929 Colgate St. Houston, TX 77087)에서 약 500여명의 청
소년들과 함께 더욱 활활 타오를 것이다. 텍사스 전역에서 지난 해
참가학생 200여명의 2배를 뛰어넘
는 6학년부터 12학년 청소년들이
모일 것이라는 소식이다.
올해 주제는 ‘한국인과 하나님
나라(The Kingdom of God)’다.
인연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한국 기독교계 원로이자 극
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90세를 살아오는 동안 전세계
에 많은 인연을 심어놓았다. 최
동승 장로는 김 목사가 미국 유
학을 마치고 목사가 되어 한국
에 돌아왔을 때 청주 동부교회
부흥회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최 장로와 김 목사 모두 20대였
지만, 최동승 장로는 가난한 교
회와 주민들을 위해 손수 먹거
리를 실어 나르며 애썼던 김장
환 목사를 지금까지 애국자로
기억하고 있다. 사진은 교회연
합회 일일집회 직전 휴스턴순
복음교회 당회장실에서 이인
승 목사와 김장환 목사, 최동승
장로의 기념사진. 오랜 고향 후
배를 만난 듯 김장환 목사는 최
동승 장로와 어깨동무를 했다.
코스타(KOSTA)는 순수한 복음
의 열정으로 뭉쳐진 연합사역으로
교단, 교파, 단체의 벽을 넘어서 함
께 하고 있다. 한국교회 안에서 가
장 성공적인 연합사역의 모델로 각
나라 지역교회들과 단체들의 연합
을 통한 섬김, 코스타 본부에서 선
정한 강사들의 자비량 헌신, 그리 고 후원자들의 기도와 후원 속에
세계 곳곳에서 거의 매주 코스타가
열리고 있고 참가 연인원만 3만 명
이 넘고 있다는 설명이다.
1세대 길 닦고 1.5세로 바통터치 지난 4월 25일(목) 오후 2시 새
누리교회에서 이번 텍사스 코스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홍형선 목
사(휴스턴 순복음교회 담임)와 궁
인 목사(새누리교회 담임)를 만났
다. 두 공동대표 모두 현재 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과 부회장
이며, 제1회 텍사스 코스타에도 깊
숙이 관여했기 때문에 베스트 오
브 베스트 팀워크로 이번 대회의
총대를 맡고 있다. 홍형선 공동대표는 “지난 해 1 세대 목회자들이 길을 열었고, 올
해는 1.5세 유스 사역자들 중심으
로 대회가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
다. 불과 1년의 역사라는 게 믿기
지 않을 정도로 빠른 정착을 보이
고 있다”고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궁인 공동대표는 장소 물색을 위
해 호텔과 학교 100여 곳과 접촉했
고, 결국 한빛장로교회가 자체 일
정을 조정하는 희생을 감안하면
서 이번 대회를 위해 장소를 제공
했다는 훈훈한 후문도 전했다. 또
올해 코스타 본부 유임근 목사를
비롯해 ‘제자 옥한흠’ 영화를 제작 한 김상철 목사, 스타워즈 영화 감
독 중 한 명으로 한국인으로서 할
리우드에서 가장 유명한 스테판오 (Stephen Oh) 감독, SM레드벨벳 의 보컬트레이너로 활동했던 김정
아 CCM 아티스트, 이성호 목사, 김
한나 교수 등 총 9명의 화려한 강
사진도 소개했다.
코스타는 유스와 청년 코스타로 나뉘는데, 텍사스 코스타는 청소년
을 대상으로 하는 유스 코스타다.
다음세대 영적 리더 보고(寶庫) 지난해는 코스타라는 좋은 프로 그램을 텍사스에 잘 소개한 해로
서 의미가 깊다. 한번 코스타에 참
석했던 학생들은 개별 교회의 틀
을 벗어나 연합집회 속에서 복음
에 대한 강렬한 체험과 경계를 넘
은 폭넓은 교류를 잊지 못하기 때
문에 다음 코스타를 손꼽아 기다
릴 수 밖에 없다.
홍형선 목사는 “하나님은 한국
민족에게 전세계를 이끌 수 있는
영적 리더십을 주셨고, 1세대의 영
성이 코스타 무브먼트를 통해 다 음세대로 흘러가고 있다고 믿는
다. 특히 대형교회나 교단의 깃발
이 아니라 코스타 깃발 아래서 작
은 교회에 다니는 청소년들까지 동
에서 준비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 가 축복”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 코 스타는 분명 한국 문화에서 시작 되었지만, 한국 문화를 전하는 것 이라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을 만나게 하는 것 에 초점을 두고, 자녀들이 좋은 기 회를 놓치지 않도록 부모들의 적 극적인 격려와 지원을 당부했다. 텍사스 코스타 참가 신청은 온라 인을 통해 QR코드로 신청하면 된 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텍사스 코 스타 홈페이지(www.txkosta.org)
를 참조하거나, 각 교회 유스 사역 자 혹은 궁인 공동대표(713-4782748)에게 문의하면 된다.
올해 2월 출범한 27기 휴스턴 한
인상공회(회장 Ethan Lee)가 동포
사회에서 첫 세미나를 연다.
휴스턴 한인상공회는 회원 확충
과 대외적 홍보에 힘을 기울이면
서도 한편으론 회원들과 동포사회
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
나 개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만나면 머리 맞대고 한인상공
인 회원들에게 줄 수 있는 혜택거
리가 뭐가 있을까”를 고민한다는
한인상공회는 오는 5월 9일(목) 오
후 6시부터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
휴스턴 부동산 및 론(대출) 세미나’
를 개최한다.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동향과 복잡한 대출 조건에 대한
내용에 대해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가들을 초청해 최근 동향을 듣고
깊이 있는 토론도 펼칠 예정이다.
“집을 살까 말까?”
지난 4월 25일(목) 오후 6시
30분 추도균 수석부회장(C&K Professionals, LLC 대표) 사무실
에서 만난 상공회 임원들은 얼마
남지 않은 세미나 일정을 전하면
서, 동포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석
을 당부했다.
김도윤 이벤트 담당이사는 “지
금도 주택을 구입해야 할지 말아
야 할지, 언제가 적기일지 고민하
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 자유
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잘 활용하
여 유익한 정보의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들을 초청했다고 취지를 전했다.
비즈니스 분야에 따라 차이가 있
겠지만, 코로나팬데믹 이전에 고금
바로 잡습니다.
코리안저널 4월 26일자 신문 A26 페이지에 게재되었던 “휴
스턴 남선사, 5월 12일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 제목의 기사
중 “휴스턴 남선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대한불교 조
계종 제 22교구 본사 전남 해남 소재 대항사의 말사이다.”를 “
휴스턴 남선사는 미주 텍사스 휴스턴에 소재한 대한불교 조계
종 산하의 사찰이다”로 바로 잡습니다.
휴스턴 남선사는 텍사스 불자협회 회원사찰로 현지인들에
게 한국 불교를 소개하고 계몽하여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다.
오는 5월 12일(일)에는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 하여 오전 11시부터 세등 주지스님이 집전하는 봉축법요식 및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봉축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편집부>
리로 사업체 융자를 받은 경우라
면 지금 재융자를 고려할 수도 있
다. 또 프랜차이즈 사업체는 정기
적으로 리노베이션도 해야 하는
등 비즈니스 오너들은 급변하는
경제환경 이외에도 고려해야 할
일들이 많다.
우선 주거용 부동산에 대해 앤
박(Anne Park) 부동산 에이전트
(Douglas Elliman Real Estate)가
주거용 부동산 업데이트 및 2024
년 시장 전망을 전한다. 상업용 부
동산 전망과 최신 트렌드는 강문
선 한인상공회 이사장(CMK Real Estate 대표)이 맡았다. 다음으
로 대출에 관련하여 주거용 부동
산 대출 가이드라인과 팁에 대해
Chae Cho 모기지 브로커(Genesis Home Loan LLC)가 설명하고, 상
업용 부동산 대출에 대한 것은 스
티브 배 모기지 전문가(PromiseOne Bank)가 자세한 설명을 이어 갈 예정이다.
강사 한 명당 약 10~15분가량
정보 세션을 제공한 후에는 곧바
로 Q&A를 진행한다. 공개 질의응
답이 불편하다면 일대일로 간단
한 질의응답 기회도 가질 수 있다. 휴스턴 한인상공회는 회원들을
상대로 이번 세미나를 공지하고,
주변에 부동산 및 대출 문제에 도
움을 받기 원하는 한인동포들의
참석을 권유하고 있다. 또 CPA, 변호사, 보험 등 관련 업종에 종사 하고 있는 회원들도 참석해 상호
유익한 정보의 장이 될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
한편 휴스턴 한인상공회는 이번
3월 실시한 상공회 텍스 세미나(위)와 10월 식품매니저 강좌
부동산 & 론 세미나 이외에도 향 후 2개월에 한번씩 세미나를 개최 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조
만간 전문 변호사를 초청해 사업 체 매매시 서류 작성에 유의할 점 에 대한 조언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도윤 이사는 “상공회 세미나 는 첫째, 휴스턴 한인동포들에게 좋은 정보와 팁을 제공하여 도움 을 주는 것을 모색하고 있고, 둘째 세미나를 통한 회원 확보가 궁극 적 목적”이라고 말했다. 원래 상
공회 세미나는 회원에게만 무료 제공이고 비회원에게 실비로 제 공해왔지만, 이번 세미나는 올해
들어 첫 개최하는 것인 만큼 무료 로 제공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 과 참석을 유도하고 있다. 일단 세 미나에 참석하여서 유익한 정보 를 얻고 회원가입도 한다면 회원 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연 중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부동산 & 론 세미나에 참석하려면 QR 코드 를 통해 사전 참가 등록을 하면 된 다. 또 세미나 현장에서 관련 비즈 니스 홍보 부스도 운영할 수 있다. 개인 참석 및 비즈니스 홍보 테이 블 기회를 갖기 원한다면 이제헌 이사(832-212-5063) 에게 문의하 면 된다. *참조→A20 페이지
‣4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서울대·분당서울대병원-SL재단
기독의료상조회가 LA 지역에 ‘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한다.
CMM기독의료상조회를 운영
하는 로고스선교회가 설립한 SL
Christian Foundation(이하 SL재
단)은 지난 4월 24일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과 ‘LA 건강검진
센터 설립을 위한 자문계약’을 체
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은 지난해
7월 업무협약(MOU)을 통해 양측
서 정밀검진이나 치료를 원할 경
우 LA검진센터에서 바로 진료예
약을 할 수 있도록 진료협력 시스
템이 구축된다. 한국 대학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으려면 최소 몇 개
월 이상 대기해야 하는 불편 없이
미주 한인들이 LA검진센터를 통해
한국 서울대병원그룹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편리한 기회가 제공
되는 것이다.
이 LA에 건강검진센터를 건립 및
운영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한국에서 치료 ● 정밀검진 가능
자문계약 체결에 따라 분당서울
대병원은 전문자문단을 구성해 인
력, 장비, 시스템, 교육 등 건강검
진센터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전
방위적 자문과 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자문계약서와 MOU에는
LA건강검진센터 검진 후 서울대
병원 본원이나 분당서울대병원에
SL재단은 검진센터 설립을 위해
지난해 11월 세리토스 지역에 9층
짜리 대형 건물(연면적 19만5천 스
퀘어피트)을 구입하고, 현재 1층과
2층(총 4만 스퀘어피트)을 검진센
터로 사용하기 위한 리모델링 공
사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2025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
는 검진센터에는 우수한 의료진과
MRI, CT 등 최첨단 의료 장비 등 을 갖추게 된다.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은
대한민국 ‘톱5’와 전 세계 ‘톱100’
에 이름을 올린 병원이다. 이런 최
고의 K-건강검진센터가 미국에
진출 본격적으로 운영된다면 한
인뿐 아니라 타민족에게도 큰 관
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캘
리포니아 주 인구 4천만 명 중 아
시안 인구만 700만 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한류에 익숙한 중국·
필리핀·베트남·일본 커뮤니티에
서도 상당히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향후 사업 확장성도 긍정
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체결식 분당서울대병원 3층 대회의실
에서 열린 이번 체결식에는 김영
태 서울대병원장, 송정한 분당서
울대병원장 등 병원 임원진과 박
도원 SL재단 회장, 박인덕 로고스
선교회 부회장, 정상교 대표, 조중 행 박사, 대나 이 변호사 등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체결식은 그동안의 사업 경과보 고에 이어 양측 기관을 대표해 김
영태·송정한 병원장과 박도원 회 장과 정상교 대표의 서명식 등으 기독상조회, 한국형
로 진행됐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인사말
을 통해 “세계 의료산업의 중심
지인 미국에 한국형 건강검진센
터가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
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한인사회
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
은 물론 미국에서 한국 의료의 위
상을 높일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
다”고 밝혔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도 “
미국에 있는 한인동포들이 우수한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통해 적기
에 질환을 예방과 치료하고, 건강
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기여 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도원 SL재단 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서울대병원과 협력해 미 국에
비롯해 한인동포들이 뛰 어난 의술을 자랑하는 서울대병 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다는 것 또 한 큰 혜택이 될 것”이라고 기대 감을 전했다. 한편 SL재단은 시카고에 본사 를 둔 CMM기독의료상조회를 운 영하는 로고스선교회가 설립한 비영리기관으로, 최근 재단 산하 에 검진센터를 직접 운영할 ‘SL Preventive Medical Center, LLC’ 의 법인등록을 마쳤다. <정리 변 성주 기자>
▲ 2025년 개원 목표로 LA 건강검진센터가 들어서게 될 로고스 타워 조감도 사진 <사진제공: CMM기독의료상조회>
알립니다.
중화요리점
5월 1일 문을 열 예정이었던 한국식 중화요리점 ‘소용궁’이 내부 시설 문제로 5월 6일(월) 정식 오 픈한다. 소용궁 측은 “부득이 다음 주로 영업 개시가 연기돼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고객분들을 실망 시키고 일부 헛걸음하는 불편을 끼쳐드릴 수 있어 죄송하다”고 말하고, 대신 최고의 맛과 최상의 서 비스를 약속했다. 소용궁은 케이티 홍대포차 안에 있으며, 같은 장소에서 소용궁 중화요리와 저녁 시간 이후 홍대포차로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하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전화: 281-206-7247 / *주소: 1645 Winding Hollow Dr. #208, Katy, TX 77450
휴스턴 한인문화원 요리특강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한인문화원(문화원장 김
경선)의 요리교실이 소리 소문 없
이 인기리 진행되고 있다.
지난 해 12월 한인문화원이 실
시한 연말파티에는 문화원에서 진 행한 강좌 수강생들과 지인, 친구,
가족들이 대거 참석했는데, 평소
휴스턴 한인행사에서 잘 볼 수 없
었던 한인여성분들도 많았다. 물
론 라인댄스와 라틴댄스, 아크릴
반 등록 수강생 숫자가 단연 많았
지만 거기엔 그만한 이유가 있었
다. 2024년 봄학기 요리교실 소문
을 듣고 신청을 위해 모인 사람들
도 꽤 되었기 때문이다.
당일 행사를 위해 김경선 문화
원장은 10여 가지의 파티 음식들
도 준비했다.
김경선 문화원장이 진행하는
2024년 봄학기 요리교실에는 총
30여명이 신청했다.
예전에는 한인회관 내 부엌 시
설을 이용해 요리강좌도 진행할
수 있었다. 휴스턴 한국교육원의
한국어 클래스 특별행사의 일환
으로 한식 요리 실습도 이곳 장소
를 이용했었다.
그러나 낙후된 부엌 시설과 안전
을 위해 현재 가스스토브 등의 사
용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여건 속에서 문화원 요리교
실은 김경선 문화원장 자택에서 한
달에 1회 진행하고 있다. 장소적인
한계로 인해 7~8명이 한 팀이 되
어 1회 요리 특강에서 4~5가지의
요리를 한꺼번에 배우는 식이다.
지난 4월 25일(목) 오전 10시부
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 요리 교
실(Kim Sharp’s Cooking Class)은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동포사회의 건강지킴
이 휴스턴 한인간호협회(회장 김 랑아)가 올해 첫 건강세미나를 개
올해 20회를 맞는 한인건강증진
행사와 함께 매년 2회 정도 건강세
미나를 실시하고 있는 한인간호협
회는 그동안 참석인원이 몇 명이
되건 간에 동포들의 건강을 위해
특별한 손님맞이 행사나 가족모임
등의 이벤트 요리로 활용할 수 있
는 풀코스 셋팅 메뉴가 진행됐다.
할로피뇨 체다 콘브레드(Jalapeno Cheddar Cornbread), 크랩 스프 Crab Soup), 메인 요리로 프랑스식
로스트 연어 구이(Roasted Salmon Nicoise Platter)와 샐러드, 딸기를
이용한 후식 디저트Strawberries Romanoff)까지 총 5종 이었다.
수강생들은 김경선 문화원장이
미리 준비한 음식 재료 및 레시피
자료를 갖고 약 2시간 넘게 요리
강습을 받았고, 완성된 요리로 근
사한 점심 식사도 함께 하면서, 피
드백을 주고받았다.
수강생들은 “레스토랑 음식과
달리 짜지 않고 부드러우며 고급
스러운 맛”이라며 엄지 척을 보였 다. 특히 “직접 참여해보니 고급 레
스토랑 음식보다 훌륭하면서도
제 요리하기 어렵지 않아서 가족 특별 이벤트나 손님맞이에 당장 활
용할 수 있다”고 만족해했다. 또한 “재료마다 갖고 있는 영양을 파괴 하지 않고 고유 식감과 맛을 100% 살리는 팁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고 후기를 전했다. 수강생들은 무 엇보다 어렵게 개인 공간을 오픈
하고 며칠 전부터
공하고 환자와 간호하는 가족들
에게 유익한 네트워크의 장도 마
련해주었다.
올해 제1회 건강세미나는 암과
관련한 2개 주제로 실시된다. 첫
번째로 ‘암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
들의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해 MD
앤더슨 암센터의 완화·재활 및 통
Rehabilitation and Integrative Medicine)가 강의를 맡는다. 두 번
째 주제는 ‘간암 예방’에 대해 베일
러의대 Sabina Lee, M.D. 부교수 (Medicine-General Med/VAMC) 가 주로 B형 간염과 C형 간염을 중 심으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시할 예정이다. “아는 만큼 건강
해지고 지키는 만큼 행복해진다” 는 말이 있지만, 유튜브와 인터넷 을 통한 과잉 정보 홍수에서 때론 잘못된 정보로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한인간호협회가 자신있게 추천하는 세미나를 통해 꼭 필요 한 건강정보를 챙길 수 있도록 많 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문의: 713-208-0509 (김랑아 회장) ▲
최한다.
다양한 주제의 건강세미나를 제
합 의학과 Sujin Ann-Yi, M.D. 부 교수(Department of Palliative,
이번 건강세미나는 이번주 토요 일인 5월 4일 오전 10시부터 약 2 시간 동안 새누리교회 교육관에서
뱅크오브호프, 테리토리얼 지역은행 인수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
가 4월 29일 2024년 1분기 실적
과 함께 하와이주에 본점을 둔 주
류 은행 ‘테리토리얼 세이빙스뱅
크’(Territorial Savings Bank)를
인수 합병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6년 7월 출범 이후 첫 인수합
병(M&A)을 단행한 것으로 미 본
토와 하와이까지 다민족 고객서
비스를 확대하는 최대 규모의 지
역은행의 탄생을 예고했다.
테리토리얼 세이빙스뱅크는
2023년 12월말 기준 총 자산 22
케빈 김 행장은 “이번 합병으로 하와이주 첫 진출…전략적 서비스 기대
억 4천만 달러, 총 대출 13억 1천
만 달러, 총 예금 16억 4천만 달러
규모의 은행이다. 1921년 설립된
지역은행으로 하와이 주도 호놀
룰루에 본점을 두고 하와이주에
총 28개 지점을 두고 있다.
뱅크오브호프는 테리토리얼 세
이빙스뱅크가 100년 이상 역사를
가진 지역은행으로 브랜드 인지
도, 문화 및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
을 인정해 합병 후에도 하와이주
에서 ‘테리토리얼 세이빙스뱅크’
이름으로 계속 영업을 하면서 자
회사로 둔다는 방침이다.
하와이 제도까지 뱅크오브호프의
입지를 확장함으로써 미국 최고
의 아시아계 미국인 은행 중 하나
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믿는다”
고 말했다. 또 거래가 완료되면 테
리토리얼 은행의 고품질 예금 기
반이 뱅크오브호프의 핵심 자금
구성을 향상시키고, 테리토리얼
은행의 주택 모기지 포트폴리오
도 대출의 다양화를 가속화할 것
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지역은행
의 100년 이상 모범적인 고객 서
비스 유산을 기반으로 구축하여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원을 제공
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동포청, 국제통화료 부담 없는
재외동포 민원 상담 서비스 데이터통화 가능… ‘영사민원24’도 ‘동포 365 민원포털’로 개편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해
외 거주 재외동포가 별도의 국제 통화료 부담 없이 민원 상담을 받
을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지난 4월 30일 밝혔다.
동포청 산하의 재외동포서비 스지원센터(통합민원실)는 이 날부터 데이터통화(웹콜)을 통 해 민원 상담을 받는다.
지난해 6월 출범한 동포청은 ‘재외동포 365 민원콜센터(026747-00404)’를 설치해 국내외 체류 재외동포에게 매일 24시간 5개 국어로 전화 민원 상담 서비
스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해외 거주자의 경우 콜 센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비싼 국제통화료를 부담해야 하는 불 편함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1월
부터 카카오상담톡 서비스를 개
시했고, 이번에 무료 데이터통화 서비스를 추가했다.
동포청은 하반기 중에 온라인 채팅(웹챗) 채널도 추가해 더 편
리하게 민원콜센터를 이용하도 록 도울 예정이다.
여기에다가 기존의 ‘재외국민 민원포털 영사민원24’ 홈페이지 를 ‘재외동포 365민원포털(www. g4k.go.kr)’로 전면 개편했다. 재외동포들이 재외국민 등 록, 여권 재발급 신청 등 민원 행정 서비스를 한 곳에서 검색· 문의·신청하도록 민원 포털을 구축했다. 김연식 재외동포서비스지원 센터장은 “동포들이 실생활에서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온라 인을 활용한 민원 대응을 비롯해 서비스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 다. <연합뉴스>
▲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
메디케어 자세히 들여다보기
전미 아태 노인센터(NAPCA)가 메디케어나 다른 사회복지 혜택에 관해 문의가 많은 일반적인 질문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이외에도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ACA 마켓플레이스 플랜, 소셜시큐리티 은퇴연금, 생활보조금 (SSI, Supplemental Security Income), 노인복지, 예방접종에 대한 질문이 있으면 NAPCA 노인지원센터(1511 3rd Avenue, Suite 914, Seattle, WA 98101)로 연락하면 된다.
*전화: (한국어) 1-800-582-4259, (영어) 1-800-336-2722
*이메일: askNAPCA@napca.org
<Q1> 저는 65세가 되었습니다. 메디케어에 가입할 수 있나요? 네. 메디케어는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건강 보험 프로그램입니다. 만약 65세가 되기 최소 4개월 전부터 소셜시큐리티 은퇴연금을 받고 있었다면, 메디케어에 자동가입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직접 가입해야 합니다. 본인 생일에 따라 7개월간의 최초등록기간(Initial Enrollment Period)이 열리고 이 기간동안 메디케어에 가입하면 메디케어 파트 A(병원/ 입원 보장)와 파트 B(의료/외래 보장)를 갖게 됩니다. 이를 오리지널 메디케어라고 합니다.
파트 B 및/또는 파트 A에 대한 월 보험료를 내야 합니다 (40점 이상의 사회보장 크레딧을 가지고 있는 경우 파트 A의 월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되고 거의 모든 수혜자가 이에 해당됩니다). 월보험료를 지불하고도 메디케어가 의료비용의 80% 지불하고 남은 나머지 20%에 해당하는 본인부담금과 디덕터블을 내야 합니다. 이러한 비용 상의 갭을 메우고 싶다면 메디케어 파트 C(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또는 메디갭 (메디케어 보충보험) 중 하나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처방약 보장인 메디케어 파트 D가 있습니다. 파트 D는 처방약을 커버합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에 가입하고 처방약 보장이 필요한 경우,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반면에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는 처방약 보장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Q2>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Medicare Advantage Plan)과 메디갭(Medigap)은 무엇인가요?
파트 A와 파트 B가 있는 경우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메디케어 파트 C 또는 MA 플랜이라고도 함)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MA 플랜은 적어도 오리지널 메디케어와 같은 수 준의 혜택을 제공해야 합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와 달리, MA 플랜은 치과나 안과 보험과 같은 혜택을 추가로 제공할 수 있으며 연간 본인부담 최대 한도액이 정해져 있습니다. MA 플랜에 대한 월보험료를 따로 내야 하지만 월보험료가 $0인 MA 플랜도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 관리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MA 플랜은 일반적으로 네트워 크 제한이 있습니다. 즉, 의사, 병원 및 서비스 영역 선택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전문의 진료가 필요할 때 리퍼럴 (referral)이나 보험사의 사전 승인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보험 선택 시 의료비용이 최우선 조건이거나 병원이 상대적으로 많은 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MA 플랜이 좋은 옵션일 수 있습니다.
메디갭은 메디케어 파트 A 및 파트 B의 20% 본인부담금과 같은 비용상의 갭을 메우는 사설 건강보험이며, 오리지널 메디케어에 가입한 사람만이 메디갭 플랜을 구매할 수 있 습니다. 메디갭은 처방약이나 치과 또는 안과 보장과 같은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보장이 필요하면 해당 보험을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메디갭 월보험료가 있으며, 파트 B 및 메디갭 플랜 (덧붙여, 해당하는 경우 추가적으로 별도 구매한 보험)의 월보험료를 합산하면 월 $400 이상이 될 수 있습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에 메디갭 (처 방약 보장을 더할 수 있음) 플랜을 더하면, 만성 질환 환자, 여행을 많이 하는 사람, 또는 의료진 선택지가 많지 않은 시골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Q3> 가정내 에너지 비용을 지원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LIHEAP(저소득가구 에너지 지원프로그램, Low-Income Home Energy Assistance Program)은 당장 가정내 에너지가 필요한 저소득가구에 대해 도움을 주는 연방정부 자금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저소득가구에게 연간 현금 보조금을 제공함으로써 난방 및 냉방 비용을 지원합니다. 보조금은 직접 개인에게 또는 해당 에너지 회사에게 지
불됩니다. 여기에서 저소득가구란, 연방 빈곤가이드라인의 150% (예: 2인 가구의 경우 월 소득 $2,555) 또는 거주하는 주의 중위소득수준(median income level)의 60%보다 높지 않아야 합니다. 신청 기간이 연중 내내 열려있지 않을 수도 있는데, 그 기간은 주 에 따라 다릅니다. 신청 절차와 담당기관 또한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수혜자격이 되는 지 확인하려면 저희에게 전화 주십시오. <기사제공: NAPCA>
**NAPCA (전미 아태 노인센터)는 아시아계 미국인과 하와이 및 태평양제도 거주민의 고령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전념하는 비영리단체다. 고령자 및 간병인을 위한 NAPCA 노인지원센터는 5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지구 전
쟁을 반대하는 시위가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대학 당국과 경찰 측
진압 강도도 높아지고 있다.
1일 CNN 방송에 따르면 전날
밤 뉴욕 경찰은 반전 시위대가 학
내 건물을 기습 점거한 컬럼비아
대 캠퍼스에 진입해 시위대 230
여명을 체포했다고 한 경찰 당국
자가 밝혔다.
뉴욕 경찰 당국은 전날 밤 9시
께 컬럼비아대 캠퍼스 내부에 진
입해 같은 날 저녁 캠퍼스 건물인
해밀턴 홀을 기습 점거한 시위대 를 해산시켰다.
경찰관들은 사다리차를 이용해
시위대가 점거 중인 해밀턴 홀 2
층 창문을 통해 건물에 진입했으
며, 그 과정에서 섬광탄과 망치도
이용됐다고 CNN은 전했다.
경찰 당국자가 엑스(X·옛 트위
터)에 공개한 현장 영상에는 경찰
관들이 잠긴 문을 망치로 부수고
들어간 뒤 사무실 안을 수색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컬럼비아대 캠퍼스에 뉴욕 경
찰 당국이 진입한 것은 지난 달
18일 이후 두 번째다.
뉴욕 경찰 관계자는 이번 경찰
의 캠퍼스 진입은 컬럼비아대 측
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컬럼비아대에 설치되어 있던
시위 텐트도 이날 경찰 진입 이
후 몇시간 만에 모두 철거됐다.
이날 인근 뉴욕대에서도 뉴욕
경찰이 시위대를 강경 진압하며
인근 행인을 통제하는 모습이 사 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섬광탄 터트리고 화학물질
공개됐다.
뉴욕대 정문 인근에서 경찰관
이 시위대를 바닥에 눕혀 제압하 고, 근처를 지나는 행인을 통제하
며 사람들을 밀치는 모습이 SNS
에 올라왔으며 이 과정에서도 수
십명이 연행됐다.
지난 달 컬럼비아대를 중심으 로 확산한 미국 대학가의 반전 시
위는 전역으로 번지며 대학 측의
대응 강도도 높아지는 모양새다.
애리조나대에서는 이날 새벽
학내 경찰이 캠퍼스 내 “불법 집 회”에 대응하기 위해 “화학적 자 극 물질”을 터뜨렸다고 밝히기
도 했다.
미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UCLA)에서는 간밤에 친팔레스
타인과 친이스라엘 시위대 간의
충돌이 격화해 대학 측의 요청으
로 LA 경찰이 캠퍼스에 출동했다.
UCLA 학보사 편집장에 따르
면 이날 시위대끼리 충돌하는 과
정에서 쇠 파이프와 테이저건, 후
추 스프레이가 사용됐다는 목격
담이 나왔으며, 시위대가 서로를
향해 폭죽과 쓰레기를 던지는 모
습도 목격됐다고 CNN은 전했다.
지난 달 25일부터 친팔레스타
인 텐트 농성이 이어지고 있는
UCLA 측은 그간 학내 시위에 관
대하게 대처해 온 관행을 깨고 이
례적으로 강경한 조치를 예고하
기도 했다.
UCLA 측은 전날 밤 학내에서
진행되는 모든 친팔레스타인 텐
트 농성이 ‘불법’이라고 규정했으
며 시위대를 향해 즉각 해산하지
않으면 그에 따른 결과를 마주하
“음란물 사이트 성인인증 규제 합당”
美대법원,
음란물 사이트에서 이용자의
연령 확인을 통해 성인임을 증명
하게 한 주(州) 법이 계속 유지될
수 있다는 미국 연방대법원 판결
이 나왔다.
30일 A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 연방대법원은 이날 성
인용 엔터테인먼트 업계 단체인 ‘ 표현의 자유 연합’이 텍사스주를
상대로 “음란물 웹사이트의 이용
자 연령 확인법을 폐지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의 상고를 기각했다.
텍사스 주법은 음란물 사이트
에서 이용자가 18세 이상임을 증
명하는 신분증을 반드시 제시하
게 하는 법을 제정해 올해 2월부
터 시행했다.
이 법은 위반 건당 최대 1만달
러(약 1천386만원)의 벌금을 부과
하고, 미성년자의 위반 사실이 확
인될 경우 최대 25만달러(약 3억
4천650만원)까지 벌금을 높일 수
있게 했다.
그러자 업계에서는 이 법이 미 국의 수정헌법 1조에서 보장한 표
현·출판의 자유를 침해하고 개인 정보가 정부 기관에 노출될 위험 을 수반한다며 법 시행을 막아 달
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을 맡은 연방 판사는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법 시행을 중단 하라고 판결했다.
연방 판사는 “정부가 발급한 신 분증을 확인하게 함으로써 이 법 은 정부가
음란물 접근을 차단하려는 정부의 정당한 이익과 합리적으로
있다”며 법을 다시 시행할 수 있게 했다. 이 항소심 판결 이후 대규모 음 란물 사이트 ‘포른허브’(Pornhub) 는 텍사스에서 운영을 중단했다. 업계 측이 상고했지만, 결국 연방 대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연령 확인 등을 통해 음란물 사 이트 이용을 규제하는 법은 미국 에서 텍사스뿐 아니라 아칸소, 인 디애나, 캔자스, 루이지애나, 미시 시피, 몬태나, 오클라호마, 유타, 버지니아 등에서 시행되고 있다.
‘물가
오르고 성장 둔화’ 美 1970년대식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최근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물
가 상승)은 여전한 가운데 성장은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1970
년대식 스태그플레이션(물가상승
속 경기후퇴)에 대한 우려가 되살
아나고 있다.
미 폭스비즈니스는 29일 미 월가
일각에서 최근의 경제 지표를 바탕
으로 이러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1∼3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상승률이 모두 시장 전망치
를 웃돈 데 이어, 또 다른 물가 지 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는 1분기에 3.4% 상승해 작년 1분기 (4.2%) 이후 최대 상승률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의 1분기 경
제성장률은 연율 1.6%를 기록, 시
장 예상치(2.4%)를 밑돈 것은 물론
2년 만에 가장 낮게 나왔다.
CIBC프라이빗웰스의 데이비드
도나베디안 최고투자책임자(CIO)
는 예상보다 성장이 둔화하고 인플
레이션은 높은 최악의 지표가 발표
됐다고 봤다.
그러면서 “가장 큰 차질은 근원
인플레이션(변동성이 큰 식품·에
너지를 제외)이 올라갔고, 특히 서
비스 분야에서 연율 5%를 넘었다”
고 평가했다. 1분기 근원 PCE 가격
지수 상승률은 3.7%로 시장 예상치
3.4%를 상회한 바 있다.
시장 일각에서는 연준이 기준금
리를 공격적으로 올리기 시작한
2022년 이후 1970년대 말∼1980
년대 초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이 재 연될 가능성을 우려해왔지만, 연방 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은 그때
1조8천억원 복권당첨자
암투병 이민자…“다 쓸 시간 있을까”
4월 초 13억 달러(1조8천억원)에
달하는 미국 파워볼(로또) 1등의 당
첨자는 암 투병 중인 라오스 출신
의 미국 이민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AP 통신에 따르면 포틀랜
드에 사는 쳉 새판(46)은 이날 오
리건주 복권협회가 개최한 파워볼
1등 당첨자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
리건주법은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
면 복권 1등 당첨자의 신분을 공개
하도록 하고 있다.
암 투병 탓에 삭발 머리를 하고 기
자회견장에 나온 그는 “1977년 라
오스에서 태어나 1994년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며 자신을 이민자 출
신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8년 전인 2016년부터 암
진단을 받아 일을 하지 못하고 있
으며, 현재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
고 말했다.
쳉 새판은 “아내, 친구와 함께 20
장의 복권을 샀다”며 “느낌이 좋았
다”고 복권 구매 당시를 떠올렸다.
당첨금은 13억 달러이지만, 쳉
새판은 세금을 제외하고 일시불로
4억2천200만 달러(5천806억원)를
받게 된다.
그는 “나와 아내는 친구와 함
께 당첨금을 똑같이 나눌 것”이라
고 전했다.
또 “가족과 건강을 부양할 수 있
와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1970년대에는 물가가 잠시 안정 되자 연준이 금리 인상을 멈췄다가
인플레이션이 1980년 14.8%를 찍
었고, 폴 볼커 전 연준 의장은 파격
적인 금리 인상을 밀어붙여 물가를 잡은 바 있다.
지난해에는 성장이 견조한 가운
데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면서
연착륙 기대감이 커졌지만, 최근 지
표 발표로 시장 분위기가 다시 바
뀌고 있다.
미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의 제
이미 다이먼 회장은 1970년대식 스 태그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해 “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면서 “이전에 봤을 때보다 더 1970
년대와 비슷해 보여 우려된다”고
23일 밝힌 바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인플
레이션 진정세가 정체된 상황과 관
련해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을 시사 하기도 했다.
시장의 올해 기준금리 인하 기대 도 연초 6회 이상에서 1∼2회로 내 려갔고 동결 가능성을 거론하는 목 소리도 나오고 있다. 다만 아직 고용과 소비가 여전
견해도 있다. 코메리카의 빌 애덤스
<연합뉴스>
을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나를 위 해 좋은 의사를 찾을 것”이라고 말 했다.
그러면서 “이 돈을 다 쓸 시간이 있을까. 내가 얼마나 살까”라고 말 하기도 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13억 달러의 상금은 파워볼 역사 상 네 번째로 큰 금액이며, 메가밀 리언스 등을 합친 전체 복권 중에 서는 여덟 번째로 많다. 미국 복권 사상 최대 당첨금은 2022년 11월 파워볼 복권에서 나 온 20억4천만달러였다.
<연합뉴스>
트럼프, 방위비 협상 시작하자마자 증액 압박…리스크
최근 한미 방위비(주한미군 주둔
비용) 분담 협상이 시작되자마자 도
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
집권시 대폭 증액을 압박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30일 보도된 타임지와의 인터뷰
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한국에서
부대를 철수할 것이냐’는 질문에 “
나는 한국이 우리를 제대로 대우하
길 원한다”며 특유의 과장법으로 주
한미군 주둔비용의 대대적인 인상
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위태로운 위
치에 4만명(실제는 2만8천500명)의
군인이 있는데 이것은 말이 안 된
다. 왜 우리가 다른 사람을 방어하
느냐. 우리는 지금 아주 부유한 나
라(한국)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
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
이미 방위비 분담금을 종전 대비
5∼6배 수준의 대폭 인상을 요구했 었다. 그리고 주한미군 감축에 대해
참모들에게 거론했고 참모들의 만
류로 뜻을 관철하지 못한 바 있다.
“미국이 한국 군대의 많은 부분
을 기본적으로 부담했다”거나 자신
이 집권 중에 한국이 방위비 분담
금으로 수십억 달러(수조원)를 지
불했는데 바이든 대통령 집권 후
재협상을 해서 한국이 “거의 아무
것도 아닌” 액수를 냈다는 등의 주
장은 논란의 여지가 있거나 사실
과 다르다.
한미 문재인-트럼프 정부가 액수
차이를 좁히지 못해 협상이 장기간
공전하다 2021년 1월 바이든 행정
부가 출범한 뒤 후속 협상을 거쳐
절충점을 찾은 것이기에, 기존 합의
수정 목적이 내포된 ‘재협상’을 했
다는 트럼프의 주장은 엄밀히 말해
사실과 다르다.
이런 발언들은 우선 11월 대선을
앞두고 자신이 미국의 이익을 위해
동맹국도 강하게 압박할 수 있음을
어필하는 측면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향
과 집권 1기 때 양상을 돌이켜 보면
이런 발언을 ‘단지 선거용’이라고 평
가절하하긴 어렵다. 재집권에 성공
할 경우 방위비 분담금 대폭 증액을 요구할 것이 확실시된다는 것이 대
체적인 예상이다.
관심은 그 뜻을 관철하기 위한 ‘
방법’에 쏠릴 전망이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실제
보다 부풀린 주한미군 숫자(4만 명)를 거론하며 한국과 같은 부국
에서 미군이 충분한 보상 없이 위
험을 감수하고 있다는 주장을 폈
다.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른 동
맹 방어 약속, 대중국 견제에서 주
한미군이 갖는 의미 등은 전혀 거
론하지 않았다.
지난 2월 국내총생산(GDP) 2%
지출 약속을 지키지 않는 북대서
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에
대해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하고 싶은 대로 하라’
고 하겠다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동맹에 대해 전략적 가치 대신, 철
저히 거래 관계로 접근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스타일은 집권 2기 때
도 비슷할 것이며, 4년 임기 후 재선
을 통한 추가 4년을 기대할 수 있었
던 1기 때와 달리 4년으로 남은 시
간이 정해진 2기 때는 뜻을 관철하
기 위한 행동의 강도가 더 강할 것
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현재 한미간에 진행중인 방위비
협상에서 연내 합의가 나오더라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년 1월 백악
관에 복귀할 경우 집권 1기 때 한
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을
관철했던 것처럼 방위비 협상 재 협상을 강력하게 요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타임은 트럼프 전 대
통령이 주한미군 철수 카드를 ‘시 사’했다고 적었지만 트럼프 전 대 통령은 철수를 직접 거론하진 않 았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3월 공 화당 대선 후보 자리를 확정한 뒤 ‘ 극단적 고립주의’와는 거리를 두고
있는 흐름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 로 보인다.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토 의 유럽 회원국들이 ‘공정한 몫’을 부담하면 재집권 시 나토를 탈퇴하 지 않을 것”(3월 영국 TV채널 ‘GB뉴 스’ 인터뷰)이라며 미국의 나토 탈 퇴 가능성을 ‘조건부로’ 봉합하고, 우크라이나의 생존이 미국에도 중 요하다고 언급(4월18일 소셜미디 어 글)한 바 있다. 그런 흐름에서 타임 인터뷰를 읽 으면 주한미군 철수, 감축 자체가 목 표가 아니라, 그것을 지렛대로 방위 비 대폭 증액 등을 얻어내겠다는 의 중이 읽힌다.
하지만 주한미군 철수ㆍ감축 카 드가 ‘내부 검토’ 수준에 머물렀던 트럼프 집권 1기 때와 달리 재집 권 시 협상카드로 실제 사용될 경 우, 그것만으로도 한미관계와 한
반도 정세는 요동칠 수 있을 것으 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美무면허 미용업소서
뱀파이어 주사 맞았다가 HIV 감염”
미국의 한 무면허 미용업소에
서 이른바 ‘뱀파이어 시술’로 불리
는 PRP(자가혈소판풍부혈장) 주
사를 맞은 여성 3명이 인간면역 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것
으로 드러났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5일 발간한 질병 발생 및
사망률 보고서에서 뉴멕시코주
보건당국과 공동으로 진행한 역 학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뉴멕시코주에
서는 2018년 한 40대 여성이 약물
남용이나 성적 접촉, 수혈 등 의
심할 만한 요인이 없는데도 HIV
에 감염되는 일이 있었다.
조사에 착수한 보건당국은 피
해 여성이 현지 무면허 미용업
소에서 PRP 시술을 받다가 HIV
에 감염됐을 수 있다고 보고 이 용자들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5건의 HIV 감염 사
례가 확인됐는데, 이전부터 HIV
보균자였던 2명을 제외한 나머
지 3명은 모두 문제의 업소에서
PRP 시술을 받다가 HIV에 감염
됐다고 한다.
CDC는 “한 번만 쓰고 버려야 할 일회용 장비를 재사용한 결과”라
고 설명했다.
PRP는 피시술자의 혈액을 추
출한 뒤 원심분리기 등을 활용,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을 분리한
뒤 미세한 바늘로 얼굴에 주입해 피부 재생을 돕는 시술인데 바늘
등을 재활용하면서 감염이 확산
했을 것이란 이야기다.
CDC는 “멸균되지 않은 주사기
가 HIV 감염 경로라는 건 잘 알
려진 사실이지만, 미용 주사 서
비스 과정에서 오염된 혈액을 통
해 HIV가 전파된 사례가 보고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문제의 미용업소는 보건당국의
조사가 시작된 직후인 2018년 가
을 문을 닫았으며, 소유주는 무면
허 의료 행위로 기소된 상태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28일 전했다.
美 ‘조류인플루엔자
미국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
엔자(H5N1)에 감염된 젖소가 늘어
나 인체 전염 우려가 커지면서 미
당국이 우유에 이어 가공 쇠고기에
대한 샘플 조사에 나섰다.
미 농무부(USDA)는 29일 성명을
내고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지
역의 소매점에 판매되는 ‘갈은 쇠고
기’(ground beef)의 샘플을 수집해
바이러스 인자가 있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린 젖소가
확산하면서 우유에 이어 쇠고기에
대한 조사도 나선 것이다. 미국에
서 나이가 든 젖소는 쇠고기로 가
공되기도 한다.
농무부는 쇠고기 샘플에 대해 유
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한편,
이 바이러스와 비슷한 성질의 물질
을 이용해 온도에 따라 바이러스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확인할 예정이
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샘플 조사와 별개로
육류 공급은 안전하며 고기를 일정
온도로 조리하면 박테리아와 바이
러스가 죽는다고 설명했다.
미 당국은 이 같은 조사는 현재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5일 텍사스주와 캔자스 주에서 H5N1에 감염된 젖소가 처
음 보고된 데 현재까지 약 한 달 동
안 감염 사례가 확인된 주(州)는 9 개 주에 이른다.
지난 24일 감염된 젖소가 33마리
에 이른다고 미 당국이 밝히는 등
감염 젖소는 수십 마리에 달한다.
실제 사람에게도 전염돼 텍사
스 주민 1명은 감염된 젖소와 접촉 한 후 H5N1 양성 판정을 받아 눈
이 충혈되는 결막염 증상이 나타
나기도 했다.
미 당국은 앞서 일부 저온 살균
우유에 대해 샘플 조사를 벌였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3 일 일부 저온 살균 우유 샘플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양성 반
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FDA는 양성 반응을 보인 물 질이 비활성화돼 있으며, 소비자에
게 위험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바이
러스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남미 콜롬비아는 지 난 15일부터 조류 인플루엔자 양성 반응을 보인 미국 주(州)에서 수입 되는 쇠고기와 쇠고기 제품의 수입 을 제한했다.
현재까지 육우에서 조류 인플 루엔자가 발생한 사례는 알려지 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조류 인 플루엔자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제레미 파라 수석과학자는 지난 18일 “H5N1이 포유류 집단에 들어 오면 인간 감염 우려는 더 커진다” 며 “이 바이러스는 새로운 숙주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WHO에 따르면 2003년 초부터
하룻밤새 ‘댕강’ 英 로빈후드
▲ 훼손된 영국 ‘로빈 후드 나무’ [출처:연합뉴스]
영국에서 ‘로빈 후드 나무’로
알려진 명물 나무가 무단 벌목
된 지 7개월 만에 30대 남성 두
명이 기소됐다.
1일 로이터 통신과 일간 가디
언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7∼28
일 밤사이 잉글랜드 북부 노섬
벌랜드에 있는 시카모어 갭 나
무와 하드리아누스 방벽을 훼
손한 혐의로 대니얼 그레이엄 (38)과 애덤 커러더스(31)가 기소됐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체포 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으며
오는 15일 법원에 출석할 예
정이다.
이들의 상세한 혐의나 범 행 과정, 동기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벌목 이후 수사를 벌
인 결과 2명이 기소됐다”며 “지
역사회 등의 강한 감정은 알고
있지만, 진행 중인 사건이므로
추측은 삼가달라”고만 밝혔다.
수명 200년가량으로 추정된
시카모어 갭 나무는 1991년 케
빈 코스트너와 모건 프리먼이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로빈 후
드’에 등장해 명성을 얻었다.
나무 바로 옆에는 하드리아
누스 황제가 로마를 통치한 기
원후 122년 로마제국 북단 방
어를 위해 세워진 방벽 일부
가 있다. 이 방벽은 유네스코 (UNESCO) 세계유산으로 등
재돼 있다.
이 나무는 매년 수만 명이 방
문하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사
랑받았으나 지난해 9월 하룻밤
새 완전히 절단돼 성벽 위로 넘
어간 채로 발견됐다.
이 사건은 지역사회에 큰 충
격을 줬으며 많은 방문객이 몰
린 가운데 촛불 추모식이 열리
기도 했다.
영국 문화유산 관리단체 내
셔널 트러스트는 수거한 나무
잔해와 씨앗을 옮겨 심는다는 계획이다. 팝 역사 새로 쓰는 스위프트…
인기 절정의 팝스타 테일러 스
위프트(34)가 2년 만에 발표한 새
앨범으로 또다시 팝의 역사를 새 로 써 가고 있다.
29일 미국 빌보드지에 따르면
스위프트의 새 앨범 ‘더 토처드 포
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의 수록곡 14 곡이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싱글 차
트 ‘핫 100’에서 1위부터 14위까지
순위를 점령했다.
앞서 스위프트는 직전 앨범인 ‘
미드나이츠’(Midnights)로 팝 역사
상 처음으로 ‘핫 100’ 1∼10위를 모
두 휩쓰는 유일한 기록을 세운 바
있는데, 이를 또 한 번 뛰어넘어 새
기록을 쓴 것이다.
스위프트는 ‘미드나이츠’로 지
난 2월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
의 앨범’을 네 번째로 수상하며 역
대 최다 수상 기록을 쓴 바 있는데,
내년 그래미에서 다시 자신이 세운
스위프트는 두 달 전 그래미 시
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얘기하며 이
번 새 앨범 발매일을 깜짝 공개했
다. 지난 19일 자정, 이 앨범이 나
오자마자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며 열풍이 시작됐다.
스위프트는 이미 2022년 ‘미드나 이츠’로 가장 많이 팔린 앨범과 스 포티파이·애플 뮤직에서 하루 동
안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앨범, 발
매 첫날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팝
앨범 등 수많은 기록을 세웠는데,
이번 새 앨범으로 이전 기록을 모
두 갈아치우고 있다.
특히 스포티파이에서는 발매 첫
날 하루에만 스트리밍 3억회를 돌
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앨범은 스위프트가 깜짝 공
개한 추가 앨범 ‘TTPD: 디 앤솔로
지’(TTPD: The Anthology)까지 포함해 총 31곡이 수록돼 스트리
밍 횟수도 이전보다 훨씬 더 많아
진 것으로 분석된다.
빌보드는 전날 메인 앨범 차트 ‘
빌보드 200’에서도 스위프트가 정
상을 차지했으며, 한 주간 261만
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이 판매
됐다고 밝혔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
통적 앨범 판매량을 비롯해 스트
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
산한 수치(SEA)와 디지털 음원 다
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
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
비량 순위를 산정한다.
TEA는 1만4천 유닛으로 집계됐다. 스위프트는 이전까지 이미 13장 (재녹음 앨범 포함)의 앨범을 ‘빌보 드 200’ 1위에 올린 데 이어 이번 앨범으로 통산 14번째 1위 앨범을 보유하게 됐다.
빌보드 70년 역사상 발매 앨범 14개가 1위에 오른 뮤지션은 솔로 기준으로 래퍼 제이지(Jay-Z)와 스 위프트가 유일하다. 솔로 외에 밴드·그룹을 포함하 면 비틀스가 19개 앨범으로 최다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스위프트는 빌보드 핫 100 10위 안에 통산 59곡을 올려 여성 뮤지션 중 최다 기록을
차트에 올린 여 성
기록됐다.
주 정상을 차지한 곡 ‘포 트나이트’(Fortnight)는 스위프트 의 통산 12번째 빌보드 핫100 1 위 곡이다.
이 같은 기록 행진에 스위프트 본인도 놀라움을 표현했다.
기록에 도전하게 됐다.
전통적 앨범 판매량은 191만4 천장에 달해 한 주 만에 비욘세의 ‘카우보이 카터’(22만8천장)를 제 치고 순식간에 올해 최다 판매 앨 범에 올랐고, SEA는 68만3천 유닛,
스위프트는 전날 빌보드 200 기 록이 발표된 뒤 엑스(X·옛 트위터) 에 “260만(앨범 판매량), 여러분 정 말로 진심인가요?(2.6 million ARE YOU ACTUALLY SERIOUS??) ‘토 처드 포이츠’를 듣고 스트리밍해주 고 여러분의 삶에 환영해주셔서 감 사합니다. 완전히 압도당한 기분” 이라고 감격을 표현했다. 또 이날 빌보드 핫100 차트 기 록이 발표된 뒤에는 해당 기사를 링크하면서 “너는 너 스스로를 뛰 어넘었다, 이것은 믿기지 않는다” 고 썼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초인종 잘못 눌렀다가 총 맞은
美 10대 가족, 가해자에 소송
미국 미주리주에서 초인종을 잘
못 눌렀다가 집주인에게서 총을 맞
고 중상을 입었던 10대 흑인 피해
자의 가족이 약 1년 만에 가해자인
집 주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고 미 ABC 방송 등이 29일 전했다.
이 사건의 피해자인 랠프 얄(17)
의 어머니 클레오 내그베는 이날
총격 가해자인 앤드루 레스터(85)
와 이 지역의 주택소유주협회를
상대로 손해 배상을 청구하는 민
사 소송을 제기했다.
내그베는 자기 아들이 레스터의
부주의와 과실로 인해 “영구적인
상처를 입어 고통받고 있으며, 장
애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게
됐다”고 피해를 주장했다.
또 주택소유주협회에 대해서는
주민들에게 총기 사용의 위험성을
제대로 교육하지 않았으며, 얄이
총에 맞은 직후 필요한 도움을 제
공하지 않은 잘못이 있다고 밝혔다.
백인 남성인 레스터는 지난해 4
월 13일 캔자스시티에 있는 자택에
서 초인종을 잘못 누른 얄에게 32
구경 리볼버 권총 두 발을 쏜 혐의
로 며칠 뒤 기소됐다.
얄은 사건 당일 주소가 ‘115번
테라스’인 집에서 형제를 데려오
기 위해 이 동네를 찾았는데, 주소
를 잘못 보고 ‘115번 스트리트’에
있는 레스터의 집 초인종을 눌렀
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레스터가 쏜 총에 맞아 머리와
팔을 다친 얄은 병원에서 치료받
고 살아남았다.
하지만 총격으로 인해 외상성 뇌
손상(TBI)을 입어 학교 공부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그의 어머
니 내그베는 전했다.
얄 가족의 변호사인 메리트는
레스터의 총격이 “인종적 적대감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
다”라면서도 “미주리주 캔자스시
티에 사는 어린 흑인 소년이 잘못
된 문을 두드려도 범죄를 당하거나
폭력을 당할 것이라는 두려움 없이
지역사회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소송에서 얄의 가족은 “법
원이 정한 한도를 초과하는” 재정
적 보상을 요구했다.
가해자인 레스터는 기소된 뒤 “
누군가 집에 침입하려 한다고 생
각했다”며 무죄를 주장했고, 보석
금 20만달러(약 2억7천520만원)를
내는 조건으로 석방됐다.
그의 형사 재판은 오는 10월 7일
시작될 예정이다.
▲ 블레넘궁에 전시된 처칠 초상화 습작 [사진출처:연합뉴스]
▲ 성별등록 자기결정법 통과 촉구 집회 [사진출처:연합뉴스]
미국 항공사의 예약 시스템
오류로 항공기에 탑승한 101세
할머니가 1살 아기로 인식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28일 영국 BBC 방송과 가디
언에 따르면 미국에 사는 퍼트
리샤 씨는 최근 아메리칸 항공
을 타고 시카고와 미시간주 마
켓 사이를 딸과 함께 여행하다
가 1살 아기로 오인당했다.
항공사의 예약 시스템이 퍼
트리샤 씨가 태어난 1922년을
인식하지 못하고, 2022년생으
로 잘못 파악한 것이 문제였다.
항공사 직원들은 1살 아기
대신 101세 할머니가 나타나
자 화들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직원들과 퍼트리샤 씨는 이
번 해프닝을 웃어넘겼지만, 퍼
트리샤 씨가 아기로 오인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작년에 딸과 함께 여행하던
퍼트리샤 씨는 항공기에서 내
려 공항에서 이동하기 위해 휠
체어를 예약했지만, 1세 아기로
잘못 입력돼 있었기 때문에 휠
체어가 준비되지 않아 낭패를
봐야 했다. 항공권을 구입할 때
성인 요금을 냈는데도 이런 오
류가 발생했다고 한다.
퍼트리샤 씨는 “딸이 내 비
행기 티켓을 온라인으로 예약
했는데, 공항 컴퓨터가 내 생
년을 1922년이 아니라 2022년
으로 생각한 것 같다”라며 “작
년에도 같은 일이 있어서 공항
직원들이 내가 아니라 아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전까지 는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 고 말했다. 해프닝에는 웃어넘겼지만, 퍼트리샤 할머니는 작년에 휠 체어가 준비되지 않아 “딸이 모 든 짐을 들고 1마일(1.6㎞)을 이 동해야 했다”며 이 문제가 어서 해결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정보기술(IT) 문 제로 비행을 포기할 수는 없다 며, 가을로 예정된 다음번 여행 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메리칸 항공은 이번 일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BBC는 전했다. <연합뉴스>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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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카르보 불닭 라면’
뉴욕타임스는 까르보붉닭볶음면을 손에 넣는 행운을 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삼양식품의 까르보 불닭볶음면이 미국에서 품귀현상이 벌
어지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미국에서 화염방사기를 장착한 강아지 모양의 로봇이 판매됩니다. 4 족 보행 로봇인 써모네이터는 빠른 속도로 보행이 가능하며 매핑과 장 애물 회피 등의 기능을…
미국, 항공사 ‘정크 수수료 폐지’, 연착땐 ‘자동환불’ 껍질 문질렀을뿐인데 얼굴 좋아져? 천연 보톡스?
미국에서 항공편 운항이 일방적으로 취소되거나 일정 시간 이상 연착
될 경우 별도 수수료 없이 자동으로 환불해주는 규정이 발표됐습니다.
연착 기준은 국내선 최소 3시간, 국제선은…
바나나 껍질을 얼굴에 문지르는 피부 관리법이 미국 인플루언서 사 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28만6000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뉴욕 메이크업 아티스트 케이티…
“이런 소음 들어라”…잠자는 동안 똑똑해지려면?
잠자리에 들기 전에 취하는 행동이 두뇌 능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휴대전화를 잠자리에서 먼 곳이나 아예 침실 밖에 놓고 충전하는 등 두뇌를 날카롭게 할 수
있는 방법이 꽤 있다.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가 ‘잠자는 동안 똑똑해지는 방법’을 짚었다.
휴대전화를 잠자리에서 먼 곳에 놓고 충전한다 전자 기기의 화면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불면증 우울증을 일으키고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때문에 노트북, 태블릿, 휴대전화가 숙면과 건강을 방해하는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눈꺼풀이 축 처질 때까지 스크롤을 하는 대신, 잠자리에 들기 30분 전에는 휴대전화를 가급적 멀리 떨어진 곳에 놓고 충전하는 게 좋다. 한밤중 에 휴대전화를 확인하고 싶은 유혹을 피할 수 있다. 어떤 이유로든 휴대전화를 가까이 둬야 한다면 이를 뒤집어 놓고 무 음으로 설정해 보자. 화면 밝기 조절, 취침시간 알림, 사용 시간
휴대전화를 스마트 하게 쓸 수도 있다.
장미 등
특정 향기는 밤에 두뇌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국제학술지 《사이 언스》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잠을 자는 동안(서파 수면 중) 장미 향을 맡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당 일 과제를 더 잘 기억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각 시스템이 해마에서 종전 기억을 활성화해 새로운 정보를 더 쉽게 저 장할 수 있게 해준다. 미국 수면의학 아카데미 대변인인 니툰 베르마 박사는 “하루의 피로를 풀고 긴장을 푸는 데 도움 이 되는 차분한 환경 조성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특정 향기가 행복감을 안겨주고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이 된다면 그 렇게 하는 게 좋다.
빗소리 폭포수 소리 등 ‘핑크 소음’을 듣는다 천장 선풍기의 가벼운 소리, 라디오∙TV의 작은 소리 등 백색 소음은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국제학술 지 《인간 신경과학 프런티어(Frontiers in Human Neuroscience)》에 실린 연구 결과를 보면 빗소리, 강물 소리, 바 람 소리 등 핑크 소음은 뇌를 활성화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핑크 소음은 백색 소음보다 음역대가 더 낮다. 또한 천둥 소리, 폭포수 소리, 폭우 소리 등 갈색 소음은 인지력, 집중력 향상에는 좋지만 숙면에는 썩 좋지 않은 걸로 알려져 있다. 갈색 소음은 핑크 소음보다 음역대가 더 낮다.
좋은 꿈을 꾼다 낮 시간의 업무 과제나 프레젠테이션이 한밤중 꿈에 나타나면 나중에 더 잘 기억할 수 있다. 그 내용이 무엇이든 꿈 은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드러낸다. 학습 내용은 ‘비급속 안구운동 수면단계(NREM)’에 있는 동안 해마에 암호화 된다. 2010년 국제학술지 《현대 생물학(Current Biology)》에 실린 연구결과를 보면 NREM 수면 중에 그날 배운 내 용을 꿈꾸면 기억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참가자는 복잡한 미로의 레이아웃에 대해 학 습한 뒤 오후에 낮잠을 잤다. 그리고 5시간 뒤 테스트를 받았다. 그 결과, 과제와 관련된 꿈을 꾼 사람은 그런 꿈을 꾸 지 않았거나 깨어 있으면서 단순히 과제에 대해 생각만 한 사람에 비해 훨씬 더 나은 기억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능하다면 낮잠을 짧게 잔다
공부를 마친 직후에 반드시 수면을 취할 필요는 없지만, 가능하면 다음 날 전에 일찍 잠드는 게 바람직하다. 미국 국립신경장애뇌졸중 연구소에 의하면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다음 날 집중력이 향상된다. 수면은 뇌가 새로운 신경 연결을 형성하고 기억을 통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제 시간에 일어난다 잠을 많이
더
쉽다. 하지만 하루 평균 9~10시간 이상 잠을 자면 건강이 더 나빠지는 경향이 있다.
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잃어버린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두 형제가 의좋게 이웃에서 살고 있었다.
작은 동생이 아들을 나았다.
그런데 아들을 낳지 못한 형님이 양자로 달라고 애원했다.
두 부부는 머리를 맞대고 의논을 했다.
평소에 사랑을 많이 받고 신세를 입은 형님이기 때문에 거절하
기가 참으로 어려웠다.
그래서 두 사람은 이 아이는 큰 아들이니까 못 보내고 둘째 아
들을 낳으면 양자로 보내겠고 했다.
그런데 둘째를 낳고 보니 도저히 보낼 수가 없었다.
그래서 형님께 “이 아이는 몸이 약해서 도저히 보낼수가 없었다.
“셋째 아들을 낳으면 보내겠습니다.”
동생 부부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는지 셋째 아들을 낳았다.
이제는 더 변명할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셋째 아이가 젖을 떼자 하는 수 없이 큰 집으로 양자를
보냈다.
셋째를 양자로 보내고 난 후부터 아내는 식사를 거르며 날마다
눈물을 흘리며 살았다.
그런데 한달이 지나서 아이가 보고싶어서 병이 났다.
참아보려고 해도 되지 않았다.
아이가 눈 앞에서 어른거린다.
날마다 울면서 엄마를 부르는 것 같다.
남편이 참아보라고 해도 그러면 그럴수록 참을 수가 없었다.
그러다 그만 이 아이의 어머니는 시름시름 앓다가 자리에 몸
져눕고 말았다.
남편은 이제 더 이상 어찌할 수 없었다.
부인의 병은 약으로 치료되는 병이 아니었다.
그래서 형님을 찾아 갔다.
“형님, 우리 집 사람이 죽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돌려주십시오.”
드디어 셋째 아이는 엄마 품으로 돌아왔다.
어머니의 병은 그날로 눈 녹듯이 사라졌다.
이 어머니에게 아이를 그 품에 안기우기 전에 무슨 기쁨이 있 었겠는가?
이와 같이 우리 주님은 잃은 양 한 마리가 돌아오기만을 기다 리신다.
이사야서에 보면 이런 어머니의 마음을 너무나 잘 표현한 구 절이 있다.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 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사49:15) 고 하셨다.
이 여인은 누구를 상징할까?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지금도 잃어버린 당신을 찾고 계신다.
당신은 혹시 잃어버린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가?
목자이신 예수님은 잃어버린 당신을 찾고 찾으니 찾아서 기뻐
하며 어께에 메고 집으로 돌아 온다.
그리고 잃은 양을 찾자 너무나 기뻐서 가까운 친구들과 동네 사 람들을 불러모아 잔치를 베풀었다.
그뿐이 아니었다.
목자이신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여 돌아오면 하늘에서는 회개 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 하 리라.”(눅15:7)
하나님 나라에서도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기뻐한다”는 말 은 하나님 나라 전체에 큰 기쁨의 잔치가 열린다는 뜻이다.
백 마리 양도 모두 귀하지만 잃어버렸다가 찾은 양은 더욱 귀
하고 기뻐하여 하늘잔치를 베푼다는 사실을 아는가?
하나님은 오늘도 당신을 찾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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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온누리교회 창립 20주년 기념 찬양 집회 안내
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샌안토니오 ANC 온누리교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찬양사역 자인 김 브라이언을 초청해 간증
과 찬양 집회 (TEXAS K-GOSPEL TOUR) 를 가질 예정이다.
5월 10일 금요일 저녁 8시에 샌안 토니오 온누리교회에서 한국과 미
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워십 리
더 브라이언 김을 비롯하여 Podifer, 송하영, 영찬, 김은애, 최다빈, 한건 희, 테리, 김해찬, 조대인 등이 풀 밴 드로 참여하여 그들의 감동적인 목
소리와 악기 연주로 성령께서 함께 하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은혜 로운 찬양은 신앙 공동체의 영적 성 장의 씨앗이 되고,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복음의 빛나는
미국에서 쇼핑 배송을 둘러싼 경
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의 1일 배송
률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아마존은 지난 1분기 미국 내 60 개 대도시에서 멤버십인 프라임
을 통해 주문한 상품의 약 60%가 당일 또는 다음날 도착했다고 29 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분기 약 50%보다
10%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아마존 의 ‘1일 배송’이 더 빠르고 확대되 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마존은 배송 속도 경쟁이 치열
해지면서 배송 시간을 2일에서 1일
이내로 줄이는 데 막대한 자금과 자
원을 쏟아부었다.
이를 위해 창고 및 배송 네트워
크를 개편해 하나의 창고에 집중된
방식에서 벗어나 전국에 8개의 거
점 창고를 두는 체제로 전환했고,
2019년부터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
국에 55개 이상의 당일 배송 센터
를 설립했다.
축구장 26개 크기의 이 센터에는
각 도시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상품
을 선별해 보관하고 있다.
아마존은 당일 및 다음날 배송을
표준으로 만들기 위해 향후 몇 년
내에 미국 내 당일 배송 시설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는 이
달 초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
고객들에게 주문 상품을 빠르게 전
달하면서 고객들은 쇼핑을 위해 아
마존을 선택한다”며 “지난해 4분기
필수품 사업이 전년 대비 20% 이상
상승했다. 우리의 일상 필수품 사업
이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지
를 보여준다”고 썼다.
업체 간 빠른 배송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아마존의 라이벌인 월마트
는 드론을 이용해 30분 이내에 상품
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했고, ‘타 깃’은 지난달 35달러 이상 주문 시 한 시간 이내에 당일 배송을 제공 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Pre-K to 7th grade 수업료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MORE INFORMATION
www.sakorean org/k-school 210-9159-3477
facebook.com/nurikoreansa @nurikoreanschool
“성령인도란..무엇일까?”
천생연분 (천생배필)
천생연분 (천생배필)
갈림길에서 결정을 내려야 할때 이성은 하나님이 인간에게주신 최고의 선물입니다.
인간에게 있는 무한한 잠재력인
선악을 식별하여 바르게 판단하는 사고력이 이성인데, 선과 악이 마음에 생길 때 빨리 판단을 내려 결정해야 합니다.
어쩌면 사탄은 나 자신이 제일 약한 부분에 집중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건강문제, 경제문제, 자녀문제, 명예와 권위의식, 자존심을 생명처럼 지키는 사람..
“옛날에 코끼리 노총각하고 허리가 절록 한 개미 처녀가 눈이 맞아 결혼을 했단다.
이런 모든 세상의 문제들이 성령인도를 방해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코끼리 신랑이 심장병이 발짝하여 첫날 밤도 못 치루고 죽고 말았단다.
빠른 판단과 결정을 내리지 못하면 사탄의 역사와 영적인 혼란이 옵니다.
또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지 못하면 오류를 범하게 됩니다.
결과는 참으로 엄청난 차이를 가져옵니다.
이걸 어째!..
믿음으로 생각하고 믿음으로 선택하고 믿음으로 실천하여
다음날 장례 행열에 신부 동생 개미가
다음날 장례 행열에 신부 동생 개미가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언니야! 이제 어떡하우 형부와 첫날밤도 못 치루고 갔으니 이제 어떻게 살아”
“언니야! 이제 어떡하우 형부와 첫날밤도 못 치루고 갔으니 이제 어떻게 살아” 언니를 위로 한답시고 반복해서 말하니
그러므로 어느 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사탄의 유혹인지
빨리 분별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복된 언약성취의 인생 여정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언니를 위로 한답시고 반복해서 말하니
눈물만 흘리면서 장례행열 뒤를 따르던 언니 개미가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야 !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걸 너희 형부를 어느 세월에 다 묻을수 있나 이게 문제다 이것아“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반드시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야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언약가진 성령의 사람은 두 가지 생각이 마음에 일어날 때,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언제나 하나님의 영광과 복음의 유익과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야 !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걸 너희 형부를 어느 세월에 다 묻을수 있나 이게 문제다 이것아“ 했다는 것이다.
(갈 1:10)
세상살다 보면 큰 코끼리 묻을 순간이 아니면 이냥저냥 웃고 사십시다. 안 그라요?.. 천생연분 천생배필은
인생의 답은 오직 하나님께 있으며 그 해답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내 얼굴에 웃음나게 웃음짓게 하는 그 사람이 바로바로 천생배필이고 천생연분이란 것이다” 살아생전 우리 외할머니가 하신 말씀입니다.
다른 사람의 행복과 유익을 위하여 선택해야 하는데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어느 목사님과 나눈 대화를 적어봤습니다.
서울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자신의 자존심의 문제도 있지만 더 결정이 힘든 것은
경제의 문제까지 손익이 걸려있으면 정말 그 결정은 쉽지 않습니다.
경제문제는 누구든 피해 갈 수 없는 당면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목사님과 나눈 대화를 적어봤습니다. 우린 하나님 뜻안에서 더 큰 찬양의 입술을 부부가 함께 모우고 있으니.. 천생연분 보다 더 강한 위에서 주신 사명과 헌신의 회복입니다.
천생연분 보다 더 강한 위에서 주신 사명과 헌신의 회복입니다.
할렐루야!
서울사랑의부부합창단 정 진 현 장로
및 광고문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가 테슬라의 충전망 담당 인
력을 대부분 해고하고 충전소 확장
속도를 늦추겠다고 선언하면서 전
기차 업계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북미에서 전기차를 판매
하는 대다수 업체가 테슬라의 충전
기 연결 방식인 ‘NACS’를 채택하
고 테슬라 충전소 ‘슈퍼차저’를 함
께 활용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테슬라의 충전망 확장이 늦춰지
면 다른 업체들도 전기차 보급에
속도를 내기 어렵게 되고, 전기차
전환에 힘써온 조 바이든 행정부
의 정책도 타격을 입게 된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1일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 등
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최근 테
슬라의 충전(슈퍼차저) 인프라 담
당 책임자인 레베카 티누치와 그의
밑에서 일해온 약 500명의 슈퍼차
저팀 인력의 거의 전부를 해고하
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머스크는 이에 대해 공식적으
로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전날 엑
스(X, 옛 트위터)에서 관련 입장
을 밝혔다.
그는 “테슬라는 여전히 슈퍼차
저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라
며 “다만 새로운 위치에 대해서
는 더 완만한 속도(slower pace)
로 추진하고, 기존 위치의 100%
활용과 확장에 더 집중할 것”이라
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이에 대해 “테슬라
의 충전기를 활용하려는 다른 자
동차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잠재
적으로 손상할 수 있으며, 바이든
정부의 재선 캠페인 와중에 그의
전기차 정책 추진을 약화할 수 있
다”고 지적했다.
바이든 정부는 전기차 확대를
위해 2022년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을 만들어 보조금을 지급하
고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NEVI’
프로그램에도 75억달러(약 10조4
천175억원)를 배정해 업계를 지
원해 왔다.
또 전기차를 만드는 자동차 업체
들은 충전기 연결 방식을 두고 기
존의 미국 표준인 CCS 규격과 이
미 미국 전체 충전망의 60%가량을
점유한 테슬라의 NACS 규격 사이
에서 고심하다 테슬라의 NACS 방
식을 함께 채택하기로 했다.
가장 큰 업체인 포드자동차와 제
너럴모터스(GM)는 자사의 차량에
NACS 규격을 탑재할 뿐만 아니라 테슬라의 충전소를 함께 이용하기
로 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머스크가 테슬라의 충전
망 확장 속도를 늦추겠다고 발표하
자 업계 관계자들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GM은 전날 성명에서 “테슬라 슈
퍼차저 팀의 변화와 그 잠재적 영
향에 대해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더 이상의 새
로운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슈퍼차저 네트워크의 공급업
체인 불렛EV 차징설루션의 공동
CEO인 안드레스 핀터는 전날 “슈 퍼차저 네트워크의 계약자로서 우
리 팀은 (테슬라 충전망 담당 인력 해고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테슬라는 이미 연방 정부의 NEVI
프로그램에 따라 자금을 지원받았 다”고 말했다.
핀터 CEO는 머스크가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충전망 담당 팀 을 재구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 붙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머스크가 비용 절감에 집중하는 가운데 이제는 경
쟁업체들과 차별화하는 요소가 아 닌 충전망 사업에 중점을 두지 않 는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데이터 분석업체 에스컬렌트의 부사장 KC 보이스는 “업계가 이미 NACS를 채택한 지금, 머스크는 슈 퍼차징(충전) 부문을 전략적인 해 자(경쟁업체들과 크게 차별화한 요 소)라기보다는 비용 센터로 인식 하는 것 같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머스크가 충전 인프라를 외부에 매각하려 한다면 상당한 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으 로 보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BMW, GM, 혼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텔 란티스 등 6개 업체와 손잡고 북미 지역의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구 축을 위한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자체 충전망 구축에 나선 바 있다.
<연합뉴스>
RGV 국경의 강에서 구조된
텍사스주 맥알렌 - 미국 해안경
비대는 화요일 맥알렌 근처 리오 그
란데에서 8명의 어린이를 구조했다
고 밝혔다. 해안경비대 해양안전보
안팀 휴스턴은 오후 8시 30분쯤 해
당 지역을 순찰했다. 강을 건너려는
사람들의 무리를 만났다.
미국 해안경비대(U.S. Coast Guard)는 맥알렌(McAllen) 근처에
서 리오 그란데(Rio Grande) 강에
서 대담한 구조를 시도했다. 가라앉 는 공기주입식 보트같은 뗏목에서
8명의 어린이를 안전하게 구출했다.
KSAT에 따르면 6세에서 13세 사이
의 어린이들은 화요일 저녁에 매우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위험천만
한 도강을 시도하는 무리들 이었던
것으로 추측이 되고 있다.
구조는 오후 8시 30분쯤 이뤄졌
다. 순찰 중 휴스턴의 해양 안전 및
보안 팀이 성인 1명과 미성년자 8
명이 타고 있는 공기주입식 고무보
트를 발견했다. 잠재적인 밀수범으
로 추정되는 이 성인은 해안경비대
를 발견하자마자 어이들을 수송하
던 뗏목같은 보트를 버리고 그 고무
보트를 손상시켜놓은 채로 멕시코
해안을 향해 헤엄쳐 돌아가버렸다.
성인 한 사람의 갑작스러운 행동
으로 인해 취약한 어린이들은 표류
하게 되었다. 긴급 상황에 직면한 해
안 경비대 승무원은 손상된 수송선
이 물에 가라앉기 시작하며 어린이
들이 위험에 처한 것을 발견하고 어
린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신속하게
조치를 취했다. Express News에 따
르면 그 후 아이들은 미국 세관 및
국경 보호국의 보호를 받게 되었다
는 것이다. 이번 사고로 구조된 사
람 중 누구도 피해를 입지 않았다. 해안경비대 보트 승무원이 종종
CBP(미세관 및 국경검사국)와 협
력하여 수색 및 구조 임무를 수행
하고 서류미비 이주 활동을 모니터
링한다. 그 모니터링의 자료들에 의
하면 이러한 작전은 국경 강에서 너 무나 친숙한 장면이 되어가고 있다 는 것이다.
이번 여덟 명의 어린이들이 구조 된 사건이 시사하는 바는 국경지역 의 문제들이 여전히 매우 위험한 현 실에 놓여 있다는 것과 강건너편에 사는 취약한 사람들이 더 안전한 해 안을 찾아서 종종 목숨을 걸고 있는 국경 지역의 지속적이고 위험한 문 제를 강조한다는 점이다. <기사제공 KSA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