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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된 적중률! 고객 실구매(매매)성공률 99% 사시는 분에게는 행복하게 새 집의 열쇠를 받으실 수 있도록 파시는 분에게는 홀가분하게 집을 떠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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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사고 싶지만 이런저런 조건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계신가요?
미국에서 집을 장만하는 주택 융자 조건은 어렵지 않습니다 !! 아주 쉽습니다. 아래의 융자조건과 융자상품들을 꼼꼼하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Foreign National Income Program (외국인 국적 수입 증명 주택 융자 상품) 미국에서 외국인 신분이라는 이유로 주택 융자가 어려우십니까? 한국(본국)에서 수입과 신용을 증명하시면 미국 은행을 통해 주택 융자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융자 금액은 $200,000 부터 $2,000,000 까지이며 Down-payment는 집값의 30% 입니다.
2. 2nd Chance Buyer & 2nd Home Buyer Mortgage Program 2nd Chance Buyer
2nd Home Buyer
Credit (신용)에 문제가 있으십니까? Bankruptcy(파산), Foreclosure(주택 차압), Short Sale이 있으셔도, 다시 집을 사실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주택 융자 상품입니다.
미국 금융 기관 Credit (신용) 점수 평가표 (미국에서 최고 신용 점수는 850점 입니다.) 740 - 850
Vacation Home(별장), 집을 하나 더 타주에 구입하셔야 하나요? 대학생 자녀를 위해서 College Station 이나 Austin에 두번째 집이 필요하십니까?
최고 신용 등급 (Execllent Credit) 좋은 신용 등급 (Good Credit)
680 - 740
융자 신청시 이자를 시세보다 높게 요구하거나, 융자가 거부가 될 가능성이 있는 신용 등급
A. Credit 중간 점수 580: 융자 금액 $100,000 부터 $1,000,000 까지 Down-Payment 집값의 15%, 집 담보 Cash Out $350,000 까지, NO PMI B. Credit 중간 점수 620: 융자 금액 $100,000 부터 $1,500,000 까지 Down-Payment 집값의 10%, 집 담보 Cash Out $500,000 까지, NO PMI C. Credit 중간 점수 660: 융자 금액 $100,000 부터 $2,500,000 까지 Down-Payment 집값의 10%, 집 담보 Cash Out $750,000 까지, NO PMI
어제 파산을 하셨어도 오늘 융자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운페이먼트 금액이 많지 않으셔도 됩니다. 파격적인 융자의 기회를 놓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중간, 하위 신용 등급 (Acceptable Credit)
620 - 680
신용 불량 등급 (Subprime)
550 - 620
최저 신용 불량 등급 (Poor Credit)
300 - 550
*위의 도표를 참조하시고 Credit 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지우시기 바랍니다.미국에서 Credit 교정은 연방법으로 보장이 되어 있습니다. 실수로 망가진 Credit과 낮아진 신용 점수는 조금만 노력하시면 다시 회복하실 수 있습니다.
3. Investor Special Home Loan (주택 투자자를 위한 파격 융자) 상상을 초월하지만 사실입니다. Bankruptcy(파산), Foreclosure(주택 차압), Short Sale이 있으셔도 주택 투자 융자가 가능합니다. 어제 파산을 하셨어도 오늘 융자 신청이 가능합니다.
A. Credit 중간 점수 620: 융자금액 $100,000 부터 $2,000,000 까지 Down-Payment 집값의 15%, 집 담보 Cash Out $750,000 까지, NO PMI
4. Bank Statement Mortgage Program (은행 입금, 잔고 증명 주택 융자) 자영업을 운영하시는 우리 동포님들에게 아주 적합한 주택 융자 상품입니다. (2년 이상 같은 자영업을 운영하시고 계시는 분) 세금 보고액이 충분치 않으시다고 주택 융자가 거부되셨나요? 고객님에게 적절한 융자프로그램을 소개하여 Credit 점수도 좋으시고, 집을 장만하시기 위해 열심히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시켜 드립니다 . Down-Payment를 저축하셨나요? 이제 해결 방법이 나왔습니다. (김언규 부동산은 융자회사가 아닙니다)
4-1. Primary Residence Home (자택, 처음 사는 집)
A. Credit 중간 점수 640: Down-Payment 25% NO PMI, 융자 금액 $ 750,000 까지 Down-Payment 35% NO PMI, 융자 금액 $1,000,000 까지 Down-Payment 55% NO PMI, 융자 금액 $1,500,000 까지
B. Credit 중간 점수 680: Down-Payment 20% NO PMI, 융자 금액 $1,000,000 까지 Down-Payment 30% NO PMI, 융자 금액 $2,000,000 까지
4-2. 2nd Home (두번째 집 ) A. Credit 중간 점수 640: Down-Payment 30% NO PMI, 융자 금액 $ 750,000 까지 Down-Payment 40% NO PMI, 융자 금액 $1,000,000 까지 Down-Payment 50% NO PMI, 융자 금액 $1,500,000 까지
B. Credit 중간 점수 680: Down-Payment 20% NO PMI, 융자 금액 $ 750,000 까지 Down-Payment 50% NO PMI, 융자 금액 $1,500,000 까지 Down-Payment 40% NO PMI, 융자 금액 $2,000,000 까지
C. Credit 중간 점수 720: Down-Payment 30% NO PMI, 융자 금액 $1,500,000 까지
4-3. Investment Home (투자해서 임대료를 받는 집) A. Credit 중간 점수 640: Down-Payment 30% NO PMI, 융자 금액 $ 750,000 까지 Down-Payment 40% NO PMI, 융자 금액 $1,000,000 까지
B. Credit 중간 점수 680: Down-Payment 20% NO PMI, 융자 금액 $ 750,000 까지 Down-Payment 30% NO PMI, 융자 금액 $1,000,000 까지 Down-Payment 40% NO PMI, 융자 금액 $2,000,000 까지
C. Credit 중간 점수 720: Down-Payment 30% NO PMI, 융자 금액 $1,500,000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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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MAY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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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A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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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겸손한 권력이 되어 가장 강한 나라 만들겠다”
“북한 핵문제와 열강들의 틈바 구니에 있는 한반도, 그리고 평화 통일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분열과 국론을 하나로 결집해달라.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대통 령’이 되겠다는 말에 기대하며, 한 미 관계의 중요성과 함께 미국 방문 시 휴스턴을 꼭 한번 들려주길 바 란다.” -김기훈 한인회장 “탄핵정국으로 분열된 국민통 합을 위해 노력해주고 튼튼한 안 보 한미동맹강화를 위해 힘써달 라.” -김수명 중남부한인회장 “선거전 내놓은 공약을 지켜달 라. 부정부패가 없는 정부가 되길 바란다.” -홍권의 휴스턴경제인 협회장 “초당파적으로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바라보는 정치, 북한에 퍼 주기 하지 않는 정치, 복지정책은 신중하게” -헬렌장 한미여성회 미주총연회장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해 주 세요” -이상일 전 한인회장 “본인 표명대로 “저를 지지하 지 않은 국민들도 섬기는 통합의 대통령”이 되주기를 소원한다. 분열의 언어가 아닌 상생의 언어 로 소통해달라.” -두지철 목사 “지난날 크게 허물을 가졌던 사 람들도 너그럽게 용서하는 아량을 베풀고 함께 협력하여 세계에서 으 뜸가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주길 바 란다.” -김경희 수필가 “적폐세력들이 이제는 청산되 어야 할 때다. 상식과 정직이 통하 고 정의롭고 평등한 사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박종문 베튼루 지 한인회장 “희망과 행복, 안전이 같이 하 는 대한민국. 젊은이에게 좋은 일자리가 많이 제공되기를 바란 다.” -김희기 교수 MD앤더슨/ 남부개혁대학 “민초가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 국민이 뽑은 대통령으로 잘 해주기 만 바란다.” -김세환 AMKO 대표 “안보 불안감을 명쾌하게 해소 시킬 수 있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 다.” -박대명 경제인협회 고문 “시민권자이나 한국을 염려하 는 마음은 대한민국 국민과 똑같 다. 좋은 나라를 위하는 대통령, 젊은이들에게 제대로 된 역사관 을 가르칠 수 있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이광숙 농구협회장 “화합·소통하는 리더십으로 현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 -지상사 간부
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2017 G20 정상회담이 7월 초에 있을 예정이므로, ‘조속한 개최에 합의’ 한 한.미 정상회담은 늦어도 6월 중순 께에는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이 지난 10일 오전 8시 9분부터 대통령 으로서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김용 덕 위원장이 이날 오전 8시 선관위 전 체 위원회의를 열고 개표 결과에 따라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대 통령 당선인으로 확정하면서 대통령의 임기가 개시되었다. 국군통수권 등 대 통령으로서의 권한도 이 시간을 기점 으로 완전히 이양되었다. 선관위는 이에 앞서 총 3천267만 2101표 가운데 1위인 문재인 후보가 41.08%인 1천342만3천800표를 득표 했으며 2위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785만2849표(24.03%), 3위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699만8342표(21.41%) 를 각각 득표했다고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의 첫 일 정을 서울 홍은동 자택에서 이순진 합 참의장과 통화를 하고 전방의 경계태 세를 점검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오전 10시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후 야 당 당사들을 방문, 국정 운영의 협조 를 당부했다. 대통령 당선 이후 만 이틀 사이 한국 에서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대통령 취 임식, 국무총리· 비서실장·국정원장 내정자 발표가 있은 데 이어 둘째 날에는 민정, 홍보, 인사 수석 등 청와 대 인선 발표 및 조직개 편이 있었고, 황교안 국 무총리, 김수남 검찰총 장, 박승춘 보훈처장 등 의 사임 발표 등 굵직굵 직한 뉴스들이 분 초를 다퉈가며 쏟아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 사당 로텐더홀에서 열린 취임행사에서 “소통하
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낮은 사람, 겸 손한 권력이 되어 가장 강력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군림하고 통치하는 대 통령이 아니라 대화하고 소통하는 대 통령이 되겠습니다… 따뜻한 대통령, 친구 같은 대통령으로 남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또한, “안보위기도 서둘러 해결하겠 다. 분열과 갈등의 정치도 바꾸겠다. 재 벌개혁에도 앞장서겠다. 차별 없는 세 상을 만들겠다.”등의 자신의 국정 과 제를 제시했다. 6월 경 미국 방문, 정상회담 가질 듯 미 트럼프 대통령, 중국의 시진핑 주 석, 일본의 아베 총리 등과는 당선 축 하 전화 통화로 외교 활동을 시작했 다. 특히 미국과는 정상들 중 첫번째 로 통화하며 “우리 외교안보 정책의 근간으로서 굳건한 한미 동맹”을 재 확인하고 조속한 정상회담 개최를 약 속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과 미국의 동맹관계는 단순히 좋은 동 맹(Good Ally)이 아니라 위대한 동맹 (Great Ally)”이라고 화답했다. 문 대 통령 외교.안보 자문그룹 관계자 역시 “미국을 놀라게 할 대북 단독 접촉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어 보수 진영
파격의 연속· ··이웃 주민들과 셀카 현직 대통령 첫 야당 당사 방문 주요 요직 직접 발표 문 대통령은 첫 출근길을 구경 나온 홍은동 이웃 주민들에 다가가 셀카를 함께 찍어주고, 삼청동을 거쳐 청와대 에 이르는 길목에서도 길가의 시민들 을 향해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현충원 참배후 돌아오는 길에는 야당 당사들 을 방문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첫 야 당 당사 방문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대 규모 취임식이 아니라 간소한 취임행 사로 치른 것 역시 시의적절하고 탈권 위적인 행동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또 한 문재인 정부의 첫번째 인선 발표장 에서 미국처럼 문 대통령 자신이 직접 기자들 앞에 서서 인선 결과와 배경을 발표하고, 지명된 후보자들이 기자들 앞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모습, 공 식 기자회견이 끝난 후에도 각 후보자 들이 별도로 기자들과 자유롭게 추가 질문들을 주고 받는 모습들 역시 과거 정부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파격으로 주 목 받았다. 외형적인 파격도 파격이지만 젊은 임 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기용하고 조 국 서울대 교수를 민정 수석으로 기용 해 검찰 개혁을 맡기고, 여성의 공직 진출 확대 공약을 반영하듯 인사 수석 에 여성인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 를 임명한 것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의 주요 언론들은 일제히 “국 민 통합과 협치”를 주문했다. 또한 자 유한국당은 국가보안법으로 처벌 받은 전력이 있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 등의 청와대 기용에 대해 우 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북한 김정은 정권의 무모한 핵 도 발, 미 트럼프 대통령의 사 드 비용 분담과 한미 FTA 재협상 요구, 중국의 한국 기업에 대한 사드 보복, 한 국 내의 청년 실업율이 사 상 최고에 도달한 것 등 산 적한 국내외 이슈들이 새롭 게 출범한 문재인 정부 앞 길에 놓여있다. 어느 것 하 나 쉬워 보이지 않는 현안 들 앞에서 국민들의 새 대 통령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함께 교차되고 있다. <양원호 기자>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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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 경제단체
총영사관 --------------- (713)961-0186 민주평통 --------------- (8 32)573-7741 교육원----------------- (713)961-4104
경제인협회(홍권의) ------ (713)834-5430 휴스턴지상사협회(심영보) -- (713)871-1174 상공회(데이빗 김) ---------(713)868-8323 한인소매인협회(이정석) ---- (281)235-3419 미용재료상협회(권옥인) ---- (832)752-6894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 (832)498-3827
휴스턴 한인단체 한인회(김기훈)----------- (713)984-2066 코리안커뮤니티센터 (데이빗신)(713)781-2322 노인회(하호영) -----------(713)465-6588 한인학교이사회(데이빗신) -- (713)781-2322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한빛한국학교(강원웅) ---- (832)265-8741 휴스턴한인간호협회(황영주) (832)819-2294 시민권자협회(송규영) ----- (713)294-1128 체육회(최병돈) ---------- (832)283-0196 이북 5 도민회 (김수명) ---- (832)283-2888 KASH(로렌스 임) ------- (832)265-3053 한미여성회 ------------ (832)296-7664 Youth코러스이사회(조명희) (281)467-8665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휴스턴텍사스호남향우회(유경)- (832) 723-6475 휴스턴 전.현직 기자동우회(김용만)- (281)773-5003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832)725-4929 목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오송전통문화원(최종우) --- (832)275-4989 농악단 -----------------(281)854-7856 텍사스사진회(김상주) ----- (713)339-0778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Youth코러스(지휘자 한종훈) - (409)291-3210 문학동호인회(고영대) ----- (281)857-3578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832)722-4424
휴스턴 학술단체 재미과학기술자협회 ----- (713)798-1517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재향군인회미중남부지회(김진석)- (832)428-310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 (832)246-2045
휴스턴 종교단체 기독교교회연합회(두지철) - (832)461-9400 교역자협의회(정용석) ---- (713)502-5363 남침례교텍사스남부지방회(안병성) - (281)804-0669 남선사(일진) ------------ (713)467-0997 정토회 ---------------- (832)798-3357
휴스턴 봉사단체 난곡장학회(김명용) ------ (832)275-6654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휴스턴 전우회 6.25참전국가유공자회(천병로) - (832)647-8423 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정태환) - (832)326-4620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특전전우회 ------------- (832)876-8111 ROTC휴스턴호우회(김진석) - (832)428-3100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최병돈) ---- (832)283-0196 휴스턴용선협회(Steve Cho) - (832)606-7043 휴스턴베드민턴협회(황현민) -(530)304-1350 골프협회(김정연) -------- (832)646-8366 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수영협회(윤재학) --------- (832)744-2940 휴스턴농구협회(이광숙)---- (713)208-2867 아이스하키협회(최장규) ----(713)679-3635 야구협회(윤찬억)--------- (713)385-2156 휴스턴축구협회(유지영) --- (832)606-2567 휴스턴탁구협회(김기춘) --- (713)371-6587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태권도협회(송철) --- (832)455-1144 볼링협회(송영석) -------- (832)858-0447 소프트볼협회(김장섭) ---- (832)704-6005 씨름/유도협회(박찬호) --- (832)387-1515 휴스턴골프협회(이세홍) -- (832)523-9229 축구동호회 휴스턴OB축구단(이한주) (832)472-3743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281)255-255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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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4 휴스턴 한인사회
MAY 12, 2017 Korean Journal
휴스턴 한인노인회
‘2017 후원의 밤’행사에 경로효친·인보( 隣保)의 정 쏟아져 총 5만 4천 400불 후원금 답지 역대‘최고’
매년 가정의 달에 실시해오고 있는 ‘2017년 휴스턴 한인노인회 후원의 밤’이 올해 총 5만4천400불의 성금 이 답지되며 역대 최고의 행사를 기 록했다. 휴스턴의 경기가 수년째 불황을 이어 오는 가운데 작년에 이미 역대 최고액 4만3천487불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무 려 1만1천여불이나 많은 후원금이 전 달되면서 주는 손이나 받는 손 모두가 흐뭇한 자리가 되었다. 지난 6일(토) 오후 6시에 열린 노인 회 후원의 밤에는 전직 조화봉. 정성철 이상진 노인회장과 병상을 털고 송규영 전 노인회장도 오랜만에 모습을 보이 며 반가움을 더했다. 그밖에도 한인사 회 전직 윈로들과 김기훈 한인회장을 비롯한 현직 단체장들이 함께 자리하 는 등 170여명이 회관을 가득 채웠다. “높고 높은 하늘이라 말들 하지만 나는 나는 높은 게 또 하나 있지...” 란 어버이날 노랫말로 환영사를 시작 한 하호영 노인회장은, 젊은 세대들에 게 부모님의 은혜를 일깨우고 경로효 친의 마음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5월 첫 주에 노인회 후원의 밤을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 회장은 “ 어르신들의 휴식처를 마련한다는 취지 로 휴스턴 노인회가 출범한지 36년이
되었고 그동안 역 대 회장들과 회원, 동포들의 지원 속 에 오늘의 노인회 관이 있게 되었다 고 감사를 전하면 서, 노인회관 운영 에 필요한 연 6만불 정도의 비용은 후 원금과 회비로 충 당되고 있다고 설 명했다. 부임 후 첫 번째 동포행사에 참여한 김형길 총영사는 노인회를 지칭하는 ‘Senior Citizen’라는 말 속에서‘ 사회의 선배’의미를 되새길 수 있으 며“어려운 이민생활에서 각고의 노 력으로 가정을 일으키고 자녀 교육에 애써온 어르신들이야 말로 무(無)에서 유(有)를 창출해낸‘개척자’이자‘ 애국자’이고 한국과 미국을 이어온 ‘외교관’”이라며 진심어린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자녀들은 어디 있나? 김기훈 한인회장은 후원의 밤에 참 석한 노인회원들에게 큰 절을 올리고 “오늘이 있기까지 어르신들이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노인회관이 증명하고 있 다”면서 그간의 수고와 봉사들을 치하 했다. 그러나 노인회 후원 행사가 경로 효친 사상에 근본 되고 있음에도 정작 후원의 밤에 젊은이들이 보이지 않는 다고 안타까워하며 “노인들만의 잔치 가 되지 않도록 내년에는 자녀들 손을 잡고 함께 참석하며 동포들 모두의 잔 치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기훈 회장은 특히 노인회원 중 상당수 가 미국 시민권자인 사실을 들면서, 캘 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작은 시의 한 인노인회가 유권자 등록이나 투표율
에 있어 80%의 참여율을 보이며 결국 에는 매년 시 정부에서 지원금을 받고 있다는 사례를 전하면서, 노인회원들 도 향후 휴스턴 한인조기투표 등에 유 권자로서의 적극적인 권리 행사를 해 줄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 두지철 목 사와 순복음교회의 홍형선 목사도 어 르신들의 건강과 즐거운 노후를 함께 기원했다. “받기만 할 수는 없다!” 이어진 휴 스턴 노인회가 동포들에게 선사하는 축 하공연에서는 김영란 선교사가 지도하 는 ‘늘푸른 합창단’이 ‘메기의 추 억’과 ‘사랑’을 열창했다. 이어 작 년부터 이연화 단장의 지도로 매주 월 요일에 스텝을 맞춰온 ‘실버 라인댄 스클럽’이 나와 ‘내 나이가 어때서’ 라는 트로트 가락에 맞춰 젊은이 못지 않은 리듬감과 위트 있는 몸동작으로 많은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윤영옥(84세) 회원은 무표정한 듯 작은 동작 속에서도 애교스러운 표 현력으로 단연 인기 만점이었다. 자칭 “탁구도 잘 친다”는 윤영옥 노인회 원에겐 휴스턴 노인회가 건강지킴이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었다.
보는 인보(隣保) 사상이 매우 투철하심 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후윈금 이 외에도 떡이나 꽃 등 여러 가지 모양과 물질로 도와주신 모든 후원자들과 동 포사회의 관심과 격려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고 “휴스턴 노인회 임원들 과 이사들은 동포사회의 후덕한 사랑 을 잊지 않고 알뜰하게 살림을 꾸려나 가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휴스턴 노인회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까지 영어강좌, 라인댄스, 수채화, 합 창, 건강체조, 영상강좌, 교양강좌, 양 생체조 등이 주중 혹은 격주로 운영되 며 평균 70~80명, 최대 150명 이상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 커뮤 니티의 협조로 매월 한의학 강좌(송진 영 박사), 의료강좌(김용식 박사), 방문 예배(이인승 목사, 전진용 목사) 외에도 연2회 건강검진, 야유회, 각종 오락과 운동, 스마트폰 특강, 동영상 시청 등 이 다채롭게 이어지고 있다. <변성주 기자>
동포사회 경로효친‘최고’증명 ‘후원의 밤’ 행사 전후로 휴스턴 한인노인회에 답지한 성금은 총 5만4 천4백불이라고 하호영 회장이 밝혔다. 올해는 휴스턴 노인회관 건립 시부터 통 큰 기부를 했었던 윤창섭 윤정명 씨 부부가 5천불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각 한인단체와 교계, 개인 이름으로 각각 후원금이 전달됐다. 특히 노인회 임원 들이 앞장서 후원금에 큰 힘을 보탠 것 도 돋보였다. 하호영 노인회장은 “휴스턴 동포여 러분들의 경로효친 정신과 이웃을 돌
<양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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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MAY 12, 2017
감사드립니다 故 서해룡(다니엘)님의 장례기간 동안 조문하여 주시고,
연도와 장례미사를 집전하여 주신 이용혁 (요한) 신부님과 성 김대건 안드레아 휴스턴 한인 성당 관계자 분들, 남은 유가족들을 끝까지 위로하여 주신 친구, 선후배 그리고 그외 고인과 가까이 지내시고 아껴주신 분들과 장례순서를 맞아 수고하여 주신 분들께 당연히 찾아 뵙고 일일이 인사 드려야 마땅하오나, 우선 지면을 통하여 인사 드림을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관심과 사랑을 보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2017년 5월 7일
- 서 소피아 와 유가족 올림 -
Journal MAY 휴스턴 12, 2017 Korean A19 한인사회
Korean휴스턴 Journal MAY 12, 2017 A16 한인사회
총영사관 - 동포언론사 간담회
‘동포사회를 위하여’ 브리핑부터 의견교환, 공고한 협력 시스템으로 순항 출발
휴스턴 동포 언론사를 방문하여 파 트너 역할을 강조했던 김형길 총영사 가 지난 5일에 총영사관으로 기자들을 초청해 주요 공관 활동을 브리핑하는 첫 기자 간담회를 주관했다. 향후 이 러한 기자 간담회가 정례화될 지 여부 는 확실치 않으나 필요에 따라 열린 자 리로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전달됐다. 대과(大過)없으나 충분한 홍보 아쉬움 곽진경 재외선거관은, 19대 대통령 선거관련 총평에서 휴스턴 공관 투표 율이 64.3%로 전체 재외공관 평균 (75.3%)과 미주지역 평균(71.7%)에 모두 미치지 못했지만 달라스 투표소 와 합한 성적은 미주지역 평균치와 비 슷하기 때문에 크게 뒤떨어졌다고 단 정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휴스턴 관할인 어스틴이나 오 클라호마 등지의 선거인들이 투표 편 의를 위해 달라스 투표소를 많이 이 용한 것도 투표율에 반영되었을 것이 라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어 려움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한 궐위선거로 20여일이라는 초 단
기간의 선거기간 속에서 유권자등록 부터 투표에 이르는 모든 선거절차가 이뤄져야 했기 때문에 충분히 홍보 활동하기에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음 을 아쉬워했다. 그밖에 어려운 법률 용어 사용 등 이번 19대 대선 재외선 거 기간 중 드러났던 몇 가지 문제점 들에 대해 곽 선거관은 현장의 의견 들을 정리하여 선거관리위원회에 건 의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다음번 재 외선거에는 최소한 투표일 60일전에 재외선거인 영구 등재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줄 것을 동포사회에 당부했다. 김형길 총영사는 여러 가지 불편함이 나 번거로움이 있었음에도 19대 대통 령 재외선거에 많이 참여해준 동포들 에게 감사를 전했다. OTC 특수, 동포사회에 연결돼야 경제담당 김재휘 영사는 5월 1일부 터 4일까지 개최되었던 OTC 행사에 한국기업들은 작년과 동일하게 총 37 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일부 기업들은 메이저 석유회사들과 계약 체결까지 성사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고 보고했다. 전체적으로 OTC 참가
규모가 5% 줄고 참 관객도 5~7% 줄었 지만 오히려 한국측 참관객은 350여명으 로 소폭 늘어났다. 그 러나 김재휘 영사는 행사 이외에 숙박, 식 당, 교통편, 주변 여 행정보 등 기업체 방 문객들에게 편리하 고 만족스러운 비즈 니스 여행이 되며 한 인동포사회와 시너지도 발생할 수 있 도록 공관이 중간 다리역할을 하도록 지금부터 자료 및 피드백 수집에 들 어갔다고 브리핑했다. 김형길 총영사는 대내외적으로 어 려운 기업 환경 속에서도 최첨단 우 수한 제품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는 한국 기업과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동과 숙연함을 느꼈다고 OTC 참관 후기를 전했다. 그러나 “휴스턴에서 개최되는 박람회나 전시회 중 OTC 는 한국 방문단 규모로도 가장 큰 행 사인데 동포사회와 유리되는 면이 있 는 것 같다”면서 내년에는 좀 더 개 선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67년만의 귀향 미 참전용사 유해송환 안장식 지난 4일 오후 12시부터 휴스턴 국 립묘지에서는 한국전 미 참전용사 Freddie L. Henson 상병의 유해송환 안장식이 엄수됐다. 김형길 총영사는 한국 정부를 대표해 유가족에게 위로 와 감사를 전하고 참전용사에게 수여 되는 평화의 사도 메달을 유가족 대표 인 동생 James Henson(76세)씨에게 전수했다. 19세의 나이로 한국전에 참
전했던 Henson 상병은 1950년 12월 6일 장진호 전투 중 실종되었다가 지 난 2004년 UN 유해발굴단에 의해 고 인의 유해 일부가 발굴돼 DNA 분석 작업을 해오던 중 올해 2월 유가족의 DNA와 일치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 오게 되었다고 김현재 영사가 그간의 경위를 설명했다. 김형길 총영사는“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다 산 화한 Henson 상병의 용기와 헌신의 유산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며 한국전 쟁 중 실종된 미국 용사들의 유해발 굴을 위해 한국 정부는 지속적인 노력 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도 전달했다. 한편 김형길 총영사는 실버스터 터 너 휴스턴 시장과의 면담(8일), 휴스 턴 지상사 진출기업 간담회(11일) 등 바쁜 공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조 만간 휴스턴 한인회, 민주평통 휴스 턴협의회, 원로 모임 등 여러 동포단 체들과도 만나 동포사회의 다양한 의 견들을 폭넓게 수렴, 개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무엇보다 이러한 피드백들을 잘 수용하여 동포사회가 상호 협력하 고 화합, 발전해갈 수 있는 분위기 조 성을 위해 김형길 총영사가 공관의 다 리(bridge)역할을 적극 자처하고 나선 <변성주 기자> 것은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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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7 한인사회Journal MAY휴스턴 12, 2017 Korean
Journal MAY 12, 2017
“크로피시가 한인상권 보호한다” 경제인연합회 크로피시 보일행사를 통해 올해도 휴스턴 경찰국 후원 휴스턴경제인연합회(회장 홍권의) 가 지난 10일 9889 하윈 단지에서 휴 스턴경찰국 후원을 위한 크로피시보 일 모금행사를 열었다. 오전부터 홍권의 회장과 주정민 부 회장 그리고 회원들의 이마에 구슬 땀이 맺히게 분주했다. 이날 새벽 경 제인연합회가 구매한 크로피시는 작 년보다 적은 700파운드로 홍권의 회 장의 설명에 따르면 루이지애나 지역 의 홍수로 인해 크로피시가 품귀현상 을 빚어 도매상 서너 곳을 찾아 헤매 며 구해 온 것으로 예년보다 많은 양 의 크로피시를 구하지 못했다고 한 다. 홍 회장은 양이 적지만 씨알도 좋 고 싱싱해 예년 같이 좋은 맛을 낼 수 있었으며 모금에도 지장이 없을 것으 로 자신했다. 홍 회장만의 비법으로 갖은 양념과
버무려진 크로피시는 보기만 해도 침 이 돌 정도로 놀라운 비주얼과 맛깔 나는 냄새로 하윈행사장에 참석한 사 람들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았다. 짜지 않으면서 고소한 맛이 도는 것이 역시 경제인 연합회가 준비한 크로피시의 맛이란 ‘엄지척’이라는 정평이 쏟 아 질 정도였다. 점심시간이 되자 개인 사업장을 비 울 수 없어 함께 참석하지 못한 회사직 원들과 나누어 먹기 위해 많은 양의 크 로피시를 투고해가는 회원들의 모습들 이 눈에 많이 띄었다. 특히 이날 김형 길 총영사가 점심시간을 이용, 영사관 직원들을 대동하고 행사장을 방문하 여 휴스턴 한인경제인들을 격려했다. 김형길 총영사는 홍권의 회장에게 휴 스턴 한인경제에 관한 질문을 던지며 한인상권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표명
하기도 했다. 처음 크로피시를 먹어본 다는 김형길 총영 사의 첫 말은 “맵 지만 맛있다”였고 크로피시가 귀엽게 생겼다는 농을 던지 기도 하며 동포들과 가깝게 담소를 나누 며 화기애애한 시간 을 갖었다 . 홍 회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휴스턴경찰국에 1000 달러를 후원할 계획에 있으며 예상한 모금액을 윗도는 자금이 모금 되었다 고 전했다. 하윈 인근 타인종 커뮤니 티들도 경찰국과의 유대관계를 긴밀 하게 하기위헤 여러행사를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년간 휴스턴경제인협회
“한국 한글 너무 사랑해요!” 휴스턴교육원 2017년 한국어강좌 수료식 가져
휴스턴 한국교육원(원장 박정란)이 지난 1월초 개강한 한국어강좌 봄학 기 수료식이 지난 10일 오후 6시 한 국교육원이 위치한 건물 1층 세미나 룸에서 열렸다.
봄학기 에 총 91 명의 학생 들이 수강 등록을 했 으며 한국 어 강좌를 수료한 50 명의 학생 들 대부분 이 외국인 들이었으며 2명이 한국계 학생들이 었다. 이번 수료생들 중 오클라호마 주에서 이웃인 사라와 킴벌리 학생들 은 휴스턴까지 통학, 수료까지 하게 되 었다며 한글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박정란 교육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은 전통과 문화면에서 세계적으 로 우수한 것들이 많은데 특히 한글이 세계적인 문자라고 설명하면서 그간 한글을 배우기 위해 노력한 열정을 높 이 치하했다. 박 원장은 이진, 박민정, 나보혜, 백은경 등 4명의 교사들을 소 개와 더불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김형길 휴스턴총영사는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학생들이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우는 것에 많은 노력이 필 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짧은 기간에 한국어를 능숙하게 말하는 학생들을 보니 놀랍고 대단하다고 말하며 학생 들의 열정으로 이룬 결실을 보니 상 당히 고무적이었다고 축사를 통해 밝
의 경찰국 후원이 안전한 한인상권을 이뤄가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며. 홍 회장은 앞으로도 하윈 한인상 권의 보다 나은 안전을 위하여 경찰 국과 더 긴밀하고 협조적인 관계를 유 지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입 <김상주 기자> 장을 밝혔다. 혔다. 김형길 총영사는 학생들과 일일 이 대화를 나누며 한국어에 관심을 가 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수료식 진행에는 재학생들로 구성, 남학생으로 제임스, 여학생으 로 라레이다 학생이 맡았다. 라레이 다 양은 “한글은 퍼즐같이 재미있는 문자다. 하나씩 맞춰가며 전체를 쉽 게 이해할 수 있는 문자라는 것이 다 른 언어들과 다른 점이다”라고 한글 을 칭찬했다. 휴스턴한국교육원은 오는 7월 17 알 가을학기 한국어강좌를 개설, 오 는 11월 16일까지 18주간 주 1회 2 시간씩 운영한다. 한국계 학생들보다 는 외국계 학생들이 더 많이 찾는 한 국어강좌로 이미 학생들간 입소문과 교육원의 홍보를 통해 일찍 마감되는 만큼 희망하는 학생들은 조속히 신청 하는 것이 좋다. <김상주 기자>
Korean휴스턴 Journal MAY 12, 2017 A18 한인사회
MAY 12, 2017 Korean Journal A
차량 털이 사고, 범행에 30초도 채 안걸려 은행, 쇼핑몰 방문 후 각별히 주의해야 지난 4월 22일 오후 4시 35분 경 롱 포인트 길 한식당 본가 앞 주차장에서 차량 도난사고가 발생했다. 본가 측에 서 설치한 CCTV를 보면 애초 피해자 의 차량을 따라 주차장에 들어온 범 인들이 일단 주차장내 다른 방향으로 향하며 4시 29분경 피해자가 차에서 내려 식당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 후 몇 분 정도 후에 피해자 차량 뒤에 범인들의 차를 주차하고 뒷자리에서 내린 범인이 피해 차량의 뒷유리창을 깨고 쇼핑한 가방들을 꺼내가는 전 과 정을 확인할 수 있다. 당시 피해자는 메모리얼 몰에서 쇼 핑을 하고 식사를 하러 들렀던 길이 었다고 한다. 그러면 보험사 등에서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고 범인 을 잡을 수는 있을까? 우선 도난당한 물품의 경우 집 보험의 도난 피해 보
상을 통해 보상 받을 수는 있다. 이때 영수증 등 피해 물품의 구매 사실을 증빙할 수 있어야 한다. 다만 집 보험 의 경우 디덕터블 금액이 대부분 1천 불 이상으로 설령 영수증이 있다 하 더라도 이와 같은 차량 절도에는 소 용이 없는 경우가 많다. 차량 보험에 서는 파손된 유리창을 보상받을 수 있 지만 이 경우에도 유리 교체 비용보다 디덕터블이 높은 경우에는 무소용이 다. 또한 보험으로 처리가 가능한 경 우에는 피해 사실을 바로 경찰에 신 고(713-221-6000)하고 사건 번호 를 받아 두어야 한다. 최근 휴스턴 경기가 불황에 빠지면 서 이 같은 차량 절도 범죄는 계속해 서 증가 중인데 이제는 한인타운 같은 인구 유동이 많으며 비교적 안전하다 고 여겨졌던 곳들에서도 이런 차량 털 이 범죄의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
어서 문제이다. 지난 5월초에도 메모 리얼 드라이브 길에서 은행을 들렀다 가 나온 부동산업자를 미행하다가 차 량 털이를 한 사례가 KPRC에 보도 되 기도 했었다. 전문가들은 고급 쇼핑몰에서 고가의
물건 등을 구입한 경우나 은행에 들렀 던 직후에는 특히 수상쩍은 차량이 뒤 따라 오는지 살피고 주의하는 습관을 들여야 불의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고 말한다. 동포들의 피해가 없도록 각 <양원호 기자> 별한 주의를 바란다.
“5.18 기념식은 국가기념행사가 맞다” 오는 5월 18일(목) 오후 7시 한인회관에서 휴스턴 호남향우회(회장 유경)가 오 는 5월 18일(목) 오후 7시 한인회관에 서 5.18 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식과 장학금 수여식을 갖는다. 호남향우회 유경 회장에 따르면 휴 스턴에서 2번째 맞는 5.18 민주화운 동 기념식과 장학금 수여식은 지난 2016년과 동일한 방식으로 치러지 며 올해는 김형길 신임 총영사가 직 접 참석하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은 없을 것 이라고 밝혔다. 호남향우회 유경 회장에 따르면 휴
스턴 총영사관과 행사관련에 관해 토 의를 마쳤으며 행사는 휴스턴 한인회 와 휴스턴 총영사관이 맡아 주최하고 행사관련에 필요한 모든 준비 주관을 호남향우회가 맡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휴스턴 총영사관 측은 내 년부터는 호남향우회가 행사비용을 부 담하지 않도록 할 수 있는지 여부를 알 아보겠다며 국가기념행사를 민간단체 가 비용을 부담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 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유경 회장은 “김남곤 전 회장이 전 례를 잘 다져놓아 행사가 한결 수월해
졌다”며 올해 행사도 무난히 잘 치러 질 것이라고 예견했다. 그리고 유 회 장은 “올해부터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서 호남향우회 회장의 인사 말도 없앨 것이며 이는 국가 기념일 이라는 맥락에서 결정한 일이다”라 고 밝혔다. 호남향우회는 5.18 민주화 운동 기 념식이 끝나고 7명의 학생들에게 장 학금 수여식이 진행 될 예정으로 장학 금 신청에 20여명의 학생들이 지원했 다고 전했다. 유경 회장은 장학금과 관련 해 동
포들 중 일부 분들이 호남출신 학생 들에게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이 아 니냐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 “출신지역에 상관없이 휴스턴 동포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대학진 학을 앞둔 모든 학생들이 장학금 지 원 대상자들”이라며 호남출신 학생 들에게만 지급할 것이면 굳이 행사를 할 필요가 없지 않겠느냐며 출신지에 관계없는 호남향우회 장학금 지원을 재차 약속했다. <김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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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 교회 창립 47주년 감사
특별음악회 일시
2017년 5월 21일(주일) 오후 4시
장소
휴스턴 한인교회 The Korean Christian Church of Houston 10410 Clay Rd. Houston, TX 77041 최정원 소프라노: -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 -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중앙음악콩쿨 1위,KBS 신인음악콩쿨 1위, 한국성악콩쿨(이대웅) 1위 - International Hans Gabor Belvedere Competition Special Prize - 고태국콩쿨 대상‘문화부장관상’, CBS 창작가곡제 대상 - Metropolitan Opera Competition District Winner, Regional Encouragement award - Loren L. Zachary competition 6th prize, Placido domingo's Operalia the world opera competition Quarter Finalist, Dallas opera competition Finalist, - 세일한국가곡콩쿠르,수리음악콩쿠르등 다수콩쿨 우승 - Opera 등 주역 - 국가조찬기도회 평화음악회, 조선일보 신인음악회, Opera buffs, Opera guild 초청연주 및 수백회 연주 - LA Phil Minimalist, LA Symphony, Sinfonia Toronto, KBS 교향악단, 군포프라임필,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인천시향 협연
강재희 반주자:
김경옥 반주자: 자:
최재혁 테너:
-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 한음음악콩쿨 우수상 - 코리아헤럴드 음악콩쿨 3위 - 김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대상 - USC 연주자과정 수료 - 현 CSUF 대학원과정 중
- Master Works Festival Competition Winner of 2013 - 전 Huntsville First Baptist Church 반주자 - 현 휴스턴 한인교회 반주자 - 라이스 대학원 재학중
- 한양대학교 졸업 - Lamar University M.M - 휴스턴 한인교회 지휘자
휴스턴 한인 교회 창립 47주년 권사취임 예배 시무권사 명예권사
유옥주 최양님, 최정희, 강순자
일시
2017년 5월 21일(주일) 오전 11시 장소 휴스턴 한인교회 GESSNER
Tel. 713.937.7444 Fax. 713.937.9622 10410 Clay Rd. Houston, TX 77041
C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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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박&진희 부동산 “ 완벽한 이중언어로 늘 고객 편에서 최고의 협상력을 발휘합니다. 집을 파는데 개월 이상 걸려본 적이 없습니다. 남들이 못파는 집, 유니크한 마케팅 전략과 엥겔엔볼커스의 전세계 네트워크로 빠르게 팔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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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代 한의 전통 계승
기민 한의원 한의사 김건진(한의학박사) 휴스턴 동포들께 인사드립니다. 달라스에서 36년간 운영하던 우진한의원의 문을 닫고 휴스턴으로 이주하였습니다. 4대 한의가문 전통을 계승한 큰딸 김기민 한의학 박사(기민한의원 원장)와 함께 휴스턴 동포분들의 건강을 보살펴 드리겠습니다.
“당신의 고통을 제가 느낍니다!” 한의학 박사
한의학 박사
김기민
김건진 · A.L.U. 대학원 졸업 (한의학 박사) · 동국(LA) 한의대 졸업 (한의학 석사) · 미전국 침의사 면허 (NCCAOM) · 텍사스 한의사 면허 (TX, AC00026) · 전 달라스 우진한의원 원장 (36년) · 텍사스 한의 창시자상 수상 (1997년 4월) · 달라스 한의사협회 초대회장 역임 · 텍사스 한의사협회 회장 역임 · 전 미주 한의사협회 회장 역임 · 달라스 라디오코리아 방송 (한방상식, 16년간) · 박사논문: 앨러지의 한방치료 및 예방
· A.L.U 대학원 졸업 (한의학 박사) · 화미한의대 졸업 (한의학 석사) · U.T. Austin 졸업 (생물학 학사) · 미전국침의·한의 공인 (NCCAOM) · 텍사스 한의사면허 (TX, AC00394) · 화미한의대 조교수 역임 · 기민한의원 원장 · 박사 논문: 부인과 질환의 한방치료
특 설코너
진료과목
앨러지 (콧물, 재채기, 천식, 피부염) 한방내과 (사상체질)
통증치료 (요통, 관절통, 견비통)
부인과 (월경통, 불임증, 갱년기장애)
중풍센터 (반신불수, 안면마비)
소아과 (발육부진, 오줌싸개, 경기)
한방 다이어트 (식욕조절, 복부비만)
신경정신과 (우울증, 불면증)
보약 - 염가봉사
한방부인과 질환 특별진료 월경불순, 월경통, 냉대하, 자궁위치이상, 입덧, 유산·조산, 산후조리, 폐경, 갱년기 장애, 우울증, 요실금
8 Home Depot Broadway Wells Far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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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과 침술의 명인
기민 한의원 KIMIN ACUPUNCTURE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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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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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민 한의원
(214) 724-8792 (832) 230-8409
10100 Broadway Suite 104 Pearland, TX 77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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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기독교 교회 연합회 주최
2017년 교회 대항 친선 탁구대회 할렐루야! 복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휴스턴 기독교 교회 연합회에서 교회 대항 친선 탁구대회를 갖고자 하니 많이 참석하셔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교회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영육간에 강건함을 나누시는 귀한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일시: 2017년 6월 4일(주일) 오후 2시 30분 장소 : 휴스턴 순복음교회 체육관 참가비 : $100.00 / 팀, Check payable to : KCCFH (휴스턴 기독교 교회 연합회) 접수마감 : 2017년 6월 3일 참가 신청서 보낼 곳 : 메일 - 동산연합감리교회 (Dong San United Methodist Church) 1262 Conrad Sauer Dr., Houston, TX 77043 Email - dongsanchurchpastor@gmail.com 문의 : 연합회 체육분과(유화청 목사, 847-630-7308 ※참가신청서는 이메일이나 전화로 요청하시면 보내드립니다.
세부사항 - 남자단식1, 여자단식1, 혼합복식1, 남자복식2의 3전 2선승제로 승패를 가름 (남녀선수 1명은 중복 출전가능) - 탁구경기는 리그방식으로 진행되며 승점으로 우승, 준우승을 결정 - 선수가 출전하는 교회의 성도임을 증명하는 것은 담임목회자의 싸인으로 함 - 행사 진행 중 선수들에게는 병물을 주최측에서 제공합니다. - 우승,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됩니다. - 두개 교회가 연합하여 출전할 수 있습니다.
휴스턴 기독교 교회 연합회 회장 : 두지철 목사, 체육분과장 : 유화청 목사, 서기 : 김준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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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KOEA) 제15회 연례포럼
‘배려와 균형’ 운영의 묘 돋보였던 행사 형식 탈피한 실질적 접근에 참석자 피드백 높아 KOEA의 가장 큰 행사 제15회 연례 포럼이 OTC 기간의 마지막 날인 지 난 4일(목) 오후 5시부터 에너지코리 도 지역에 있는 윈담 호텔에서 열렸 다. 이날 행사는 KOEA 회원들과 업 계 관계자, 스폰서, 대학 및 대학원 학 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 과 패널 세션 두 가지 주요 순서가 앞 쪽의 포럼은 영어로, 패널 토론은 한 국어로 각각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KOEA의 류상수 회장은 작년에 ‘도전과 변화, 기회 (Challenge Change Chance)’를 주 제로 한 것에 이어 올해는 외적으로 범 위를 포괄화하고 내적으로는 협력적 관계를 통해 새로운 개혁을 하자는 의 미로 ‘협력을 통한 개혁(Innovation Through Collaboration)’을 화두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김형길 총영사는 한국에 새로운 대 통령의 취임 후에도 변함없는 한미 양
국의 동맹적 관계를 강조하고 동반자 적인 경제 발전을 함께 추구해나갈 것 을 기원했다. 기조연설자로 텍사스대학 석유지 구시스템공학부의 허천 교수가 ‘석 유산업 분야에서의 나노기술(NT) 적 용’이란 제목으로 석유산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저류공
한인학교‘늘푸른나무’ 교지 발간 휴스턴 한인학교는 제 호를‘늘푸른나무’로 바꾼 제1호 교지를 10 년 만에 발간하고, 어린 이날에 맞춰 6일 학생들 에게 배포했다. 이번 한 인학교의 교지 발간은 최근 사업 다각화로 인 쇄·출판 및 동영상 뉴 스·광고 분야로도 선 ▲ 지난 6일 어린이날 선물로 ‘늘푸른나무’ 교지를 받 아들고 기뻐하는 초등4반 학생들. 두에 있는 본지가 제작 을 담당했다. 교지를 받아든 학생들 한다는 의미로 제호도 바꾸면서 10 은 자신들의 작품은 물론 선후배들 년 만에 교지를 발간했는데 학생들 의 그림, 글 솜씨까지 함께 보며 즐 과 학부모들이 더욱 반기고 있어 앞 거워했다. 박은주 교장은 “새로운 으로는 정기적으로 발간할 계획을 비전을 갖고 한인학교가 더욱 발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변성주 기자>
학(Reservoir Engineering)기술의 현황 을 기술적으로 진단 했다. 이어서 엑손 모빌(ExxonMobil) 의 LNG 마케팅개발 Tracy Lothian 부사 장은 엑손모빌이 한 국과 어떻게 긴밀한 협업을 해오고 있는지 발표했다. 통 상적으로 포럼에서 한국인 참석자들 의 질문이 많이 않았던 것과는 달리 이날은 다양한 질의응답들이 오갔다. 2부 순서로 4명의 한국인 패널리스 트들과의 토론회는 사전에 질문들을 수집하고 현장에서도 다양한 질문들 을 선택해 발표자만의 생각을 듣는 일 방적 형식이 아닌 참석자들의 질문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석유, 선박, 셰일가스, 유전서 비스까지 패널리스트들은 물론이고 질문에 나선 참석자들도 한국 해양조 선이나 석유가스 관련업체 관계자, 전 공 대학원생, 교수 등으로 연령과 경 력, 종사분야 까지 매우 포괄적인 참 여가 이루어졌다. 오후 5시부터 시작한 행사가 저녁
10시 30분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도 록 대부분 참석자들은 자리를 지키며 조금이라도 정보를 얻으려는 진지함 이 이어졌다. 또한 메인 순서 이외에도 중간에 음 악연주회, 래플 추첨 등으로 분위기를 돋웠고 시작부터 중간, 마지막 순서까 지도 네트워킹 시간을 넣음으로써 전 체 참석자들간 충분한 상호 교류와 대 화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었다. 결국 2017년 KOEA 연례포럼은 포 럼 주제나 연설자 선정, 진행 방법에 서 한국과 미국, 오일과 가스, 영어와 한국어, 남자와 여자 등 최대한 균형 있게 진행하려는 주최 측의 배려와 고 민에 힘입어 참석자 모두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잠재적 발전의 가능성을 찾 는 자리가 될 수 있었다.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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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휴스턴 Journal MAY 12, 2017 A34 한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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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숙하고 웅장했다”중세 교회음악 칸타타 카리스미션콰이어 스페인선교위한 정기연주회 열어 카리스미션콰이어(단장 이선길)가 예수의 마지막 말씀 7개를 주제로 ‘ 십자가상의 칠언’이란 제목을 갖고 지난 7일(일) 오후 6시 휴스턴영락장 로교회(담임목사 김준호)에서 14회 정 기연주회를 열었다. 연주회 첫 순서로 소프라노 라성신 박사의 ‘거기 너 있었는가’를 시작 했고 정길선 바이얼리니스트의 솔로 ‘What wondrous Love is this’, ‘My Jesus, I love thee’연주로 청 중들을 엄숙한 은혜로운 분위기로 끌 어당겼다. 이윽고 임찬양 소프라노의 솔로로 구성된 서곡으로 예수님의 마지막 말 씀 7개가 솔로와 합창이 어우러진 칸 타타 형식으로 한 시간 넘는 공연이 이어졌다. 매 말씀마다 스크린상의 성경구절 과 더불어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솔 로들의 엄숙한 기도와 같은 목소리와 함께 울려 퍼지는 합창의 조화는 마 치 중세 종교음악의 웅장함을 현장에 서 듣는 것 같은 느낌을 주며 연주는 청중들의 가슴을 흠뻑 적셨다. 스페인선교지원 연주회 매년 두 차례의 선교지원을 위한 정 기연주회를 열고 있는 카리스미션콰 이어는 이번 14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스페인에서 교회개척과 복음화 교회 개척운동을 펼치고 있는 박신욱 목사 를 지원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휘자 진선 목 사(휴스턴제일침례교회 시무)를 중심 으로 소프라노 나성신, 임찬양, 테너 조재흥, 바리톤 김정규 등과 함께 카리 스미션콰이어 단원들로 구성된 솔로와 합창의 칸타타로 예수의 마지막 일곱 가지 말씀으로 청중들을 압도시켰다. 김진선 지휘자는 “나날이 현대 종
교음악이 대세를 이 루는 요즈음 1860년 대 프랑스 작곡가 드 보아의 중세 종교음 악을 휴스턴 동포들 에게 선보이게 된데 자부심을 갖는다” 고 말하며 5주간의 짧은 연습기간이었 지만 단원들 모두 최 선을 다해 준비하여 최고의 기량을 펼친 공연이었다는 기꺼운 자평을 내렸다. 김진선 지휘자는 이번 공연에 예상 보다 많지 않은 동포들이 모였다며 다 소 아쉬움을 표했다. 하지만 김 목사는 어버이날이 끼인 주라 사람들이 적어 공연 전에 염려 가 되긴 했으나 공연을 시작하면서 끝 날 때까지 관객들의 은혜로운 분위기 를 보고 성공적인 연주회였음을 느꼈 다고 전했다. 소프라노 김명란 단원은 하나님의 말씀이란 주제를 가진 공연을 준비하 며 내가 진정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을 지 마음속에 염려가 앞섰지 만 무대에서는 엄숙하고 진솔하게 말 씀을 전했다고 생각한다며 공연소감 을 밝혔다. 문박부 단원도 이번 공연을 위해 늘 해왔던 것처럼 단원들이 시간을 쪼개 연습한 결과가 무대에서 빛을 발했으 며 어려운 곡이었지만 모두들 잘해냈 다고 전하며 한마음으로 공연을 준비 한 김진선 지휘자와 단원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를 청중들이 마음 깊이 느 꼈을 것으로 확신했다. 카리스미션콰이어 김진선 지휘자는
이번 정기공연을 통해 3천 달러의 선 교기금을 박신욱 목사에게 전하기로 약정했으며 공연을 통해 3천 달러가 조금 모자라는 금액이 조성됐으나 약 정된 3천 달러를 전달하는데 큰 문제 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공연이 끝나고 영상소개를 통 해 박신욱 목사는 수많은 자치도시 중 개신교회가 없는 도시가 90%를 넘으 며 카톨릭 성당은 많지만 정작 복음 은 들을 수 있는 교회들은 없는 상황 이라고 설명하며 그나마 존재하고 있 는 개신교회마져도 중남미 이민자들 이 세운 교회들로 중남 미 이민자들은 물론 스 페인 백인들을 위한 교 회개척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1492년 이후 50 년이란 짧은 기간동안 스페인에 카톨릭이 자 리잡게 된 이유가 당시 5만여명의 카톨릭 선교 사를 전세계에 파송하며 오늘날 카톨릭을 스페인 종교로 만들었다며 스페 인에서 개신교가 자리잡 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 다. 그는 스페인선교를 위한 카리스 미션콰이어 단원들과 정기연주회에 참석한 청중들에게 감사의 말과 더불 어 스페인 개신교회가 스페인 땅과 열 방 가운데 5만명의 선교사를 양성하 여 파송하는 선교국가가 되게 해달라 는 기도도 함께 부탁했다. 카리스미션콰이어는 지난 2010년 창단이후 매년 3-4회의 연주회를 통 해 해외선교를 지원하는 한편 정기적 으로 노숙자들을 도우며 이너시티선 교(도심선교)활동도 하고있다. <김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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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아시안 문화유산의 날 …“아시안들의 목소리 높이자” 아시안부동산협회 200여명 어스틴 청사 로비활동… 한안사회 관심·참여 필요 동포사회에서 5월은 ‘가정의 달’ 로 익숙하지만, 연방정부가 정한 ‘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Asian Heritage Month)’도 주류사회가 주목 하고 있다. 전미아시안부동산협회 휴스턴 챕 터(AREAA Houston, 회장 Eugene Wang)는 지난 3일 아시안 문화유산 의 날에 맞춰 텍사스 주도(州都)인 어 스틴을 방문해 로비활동을 펼쳤다. 이 번 행사는 중국커뮤니티센터(CCC)도 함께 조인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당일 휴스턴 쳅터에서는 50여명이 참여했고 어스틴과 달라스 쳅터 회원 들까지 200명 정도가 운집하며 아시 안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전미아시안부동산 협회 앤지 리(Angie Lee) 회장도 뉴 욕에서 참석했는데, 한국인으로는 앤 지 리 회장과 강문선 휴스턴쳅터 부회
장, 그리고 달라스 쳅터의 데니스 리 3명이 전부였다. ‘뭉쳐⇒요구해서⇒권리 찾는’ 수순 이날 로비활동의 주된 목적은 아시 안들이 텍사스 정책에 관심을 갖고 있
스턴에서 총동문회를 개최하게 된다” 고 소개했다. 또한 “2016년 취임한 강정애 총장 님이 개교 111주년을 맞는 숙명여대가 지금까지 한국 근현대사 발전에 큰 기 여를 했지만 앞으로 글로벌리더를 배 출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표 명한 만큼 미주 총동문회에서도 그 뜻 에 부응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는 다짐을 전했다. 안지수 신임 회장 은 “휴스턴과 텍사스 다른 지역에 거 주하시는 동문들이 계시면 연락을 바 란다”고 동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832-577-4656/ jisueahn@ gmail.com(안지수)
향을 끼치고 있으므로(2016 미부동산 협회 자료) 젊은 세대들에게 보다 안정 적인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정부의 교 육비 융자 정책에 대한 개혁(Student Debt Reform) ▶ 아시안태평양 성인 인구들 중 70%가 외국 국적을 갖고 있는데, 이들이 크레딧 점수를 올리기 가 어려운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신용점수개혁안(Credit Scoring Reform) ▶아시안 인구가 꾸준히 늘 고 있고 다른 인종에 비해 높은 교육 및 소득수준을 갖고 있는 가운데 주택 이나 부동산 구입을 위한 융자 신청과 정에 있어 아시안들을 위한 서류 및 언 어적 편의 제공이 필요하다(Language Access Reform Plan) 등의 내용들을 강력히 요청했다. 한편 아시안부동산협회 회원들과 커뮤니티 대표들의 작정하고 나선 로 비활동에 텍사스 정가는 일제히 반 기는 분위기였다. 특히 휴스턴, 어스 틴, 달라스를 정치 기반으로 하고 있 는 Angie Chen Button, Hubert Vo, Gene Wu, Sarah Davis, Rick Miller, Dennis Paul, Giovanni Capriglione, Jeff Leach 텍사스 주 하원의원들 과 Van Taylor, Don Huffines, and Borris Miles 텍사스 주 상원의원들 은 이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적 극적인 의견 수렴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AREAA휴스턴 쳅터 강문선 부회장은 “아시안들의 목소리를 높이고 아시안들이 직면하 고 있는 문제들을 구체적인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로비활동이었다”면서 한인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약속 과 함께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달라 는 당부도 전했다. 가까운 아시안 커뮤니티와 협력하 는 것은 주류사회에 코리안의 목소리 를 효과적으로 내기 위한 지름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양원호 기자>
<변성주 기자>
다는 것을 주류사회와 정치인들에게 알린다는 것으로 정치적 이슈가 되는 내용 중에서 특별히 아시안들에게 영 향을 끼치는 법안들에 대한 로비활동 도 겸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대학생들의 학자금 빚이 향후 주택 소유에 70% 이상 영
휴스턴 안지수(영문 82) 동문, 숙명여대 미주 총동문회장 취임 “휴스턴, 텍사스 동문들 모여라”
▲숙명여대 미주총동창회 깃발을 전달받고 수 신임회장(우측)
휴스턴의 안지수(본명 신지수)씨가 지난 5월 5일부터 6일까지 라스베이 거스에서 열린 숙명여자대학교 미주 총동문회에서 제10대 총동문회장으
로 취임했다. 안지수 신임 미주총동문회 장은 전 중앙은행 휴스턴 지 점장을 지냈으며 현 아이텐 코리아 PD, 숙명여자대학교 텍사스지회 회장을 맡아왔다. 안 신임회장은 본지와의 전 화 인터뷰에서“휴스턴과 텍 사스에 사는 동문들의 숫자가 적지만 세대교체를 원하는 미 있는 안지 주 동문 선배들의 기대에 중 책을 맡게 되었다”고 말하고 “휴스턴에서는 2004년에 미주 총동 문회를 개최했던 적이 있으며, 이번에 회장에 취임해 2년간 활동한 후 2019 년 5월 첫 주 금요일에 다시 한 번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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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시간: 월/수/금 10AM ~ 6PM
진료시간: 화/목/토 9AM ~ 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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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82 A 37
A38 휴스턴한인사회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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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학교
즐거운 어린이날 선물로‘추억의 운동회’ PTA 학부모회 게임 준비, KCC 이사회는 넓어진 장소 제공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에 달려 라 냇물아 푸른 벌판에 5월은 푸르구 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5월이면 부르던 ‘어린이 날’노래
가 이민생활 속에서는 ‘Mother’s Day’에 묻힐 때가 많다. 그러나 휴 스턴 한인학교에 다니는 이상 ‘어린 이날’ 행사만큼은 신나고 즐거운 기 억으로 남을 것이다.
휴스턴 한인학교 PTA 학부모회(회 장 김현미)는 음력 설날행사에 이어 어린이날 행사를 기획, 준비하며 작 년에 이은 또 한 번의 추억의 운동회 를 짜임새 있게 진행했다. 흙으로 다져진 학교 운동장은 아니 었지만 KCC 이사회가 연초부터 계 획하며 조성하고 있는 학교 주차장 내 놀이터 조성이 바닥 공사만 남아 있는 가운데 올해는 더욱 널찍한 야 외공간에서 학생들의 동선도 훨씬 자 유로워졌다. 어린이날 운동회는 6일(토) 오후 12 시부터 시작되었는데, 점심식사를 마 친 전 학년 학생들은 청백팀으로 나 뉘어 과자 따먹기, 물풍선 옮기기, 물 풍선 던지기, 줄다리기, 박 터트리기 등을 진행했다.
추억의 운동회 종목들은 평소 많이 경험해보지 못하는 놀이들이 대부분 이었고 하나같이 팀워크가 중요했다. 학생들은 언니 오빠들, 혹은 동생들 과 한 팀이 되어 게임을 하면서 서로 협력하며 진지하게 게임에 임하는 모 습이었고 이겼을 때는 맘껏 환호성을 지르며 박수치고 기뻐했다. 특히 중고등 4반은 물풍선 던지기 의 보드판에 사용될 4장의 대형 그림 을 직접 그려 가장 형님반 노릇을 제 대로 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등장한 추억의 운 동회는 세대를 건너 학부모들과 아이 들을 하나로 묶어준 것이어서 더욱 의 미가 컸는데, 건전한 놀이문화로서 지 속적인 정착이 필요한 이유다. <참조: P35 포토뉴스> <변성주 기자>
25일, 채하나 작가 전시회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전시회·입찰 경매 이벤트… 수익금 일부는 탈북동포돕기로 20대 신예 채하나 작가 전시회가 오 는 5월 25일(목)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Lauren Hana Chai: A Search for Self (채하나: 자아를 찾아서)’ 제목의 이번 전시회 는 현재 어스틴에서 활동 중인 코리안 아메리칸 채하나 작가가 직접 한인회관 에 요청한 것을 KCC 이사회가 장소 제 공을 수락함으로써 이뤄졌다. 채하나 작가는 2015년에 샌프란시스 코 Academy of Art University에서 미 술학사를 취득했고 재학 시부터 다수의 전시회에 참여 혹은 개인전을 열어왔다 고 알려왔다. 작품 내용은 ‘자아를 찾아서’라는 주제에서 알 수 있듯이 행방불명된 작
가의 어머니에 대한 기억과 감정을 담 은 작품들이 각각 ‘마지막 알려진 장 소’와 ‘미라’ 시리즈로 6점씩 총 12 점이 전시된다. 또한 북한 동포들의 삶 을 주제로 한 4개의 작품과 탈북 인권운 동가 박연미 씨 초상화 1점도 포함된다. 이번 전시회를 홍보하고 있는 KCC 국지수 이사는 당일 17점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입찰식 경매도 함께 이뤄진 다고 말했다. 또한 전 수익금의 20% 는 탈북동포들을 돕는 미 비영리단체 LiNK(Libery in North Korea:북한에 자 유를)에 기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KCC 안권 전 이사장도 채하나 작가 전시회에 많은 동포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개인 전시회를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을 찾고 탈북 동포들을 돕는다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동포사회 일부에서 는 채하나 작가의 기존 작품들을 지적하 면서 정신대를 주제로 한 일부 작품들은 지나치게 성(性)적인 면을 강하게 표현 하는 등 한인동포사회가 포용하기 어려 운 범주라면서 우려를 나타내고 있었다. 이에 대해 국지수 이사는 “예술가들 의 개인적인 표현기술이나 작품들을 함 부로 평가할 수는 없다”면서도 “이번 에 전시될 작품들은 ‘자아를 찾아서’ 라는 주제에 맞는 작품들로 한정돼 전 시되기 때문에 그런 논란에 휘말릴 염 려는 전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KCC 이사회에서도 이미 이러
한 문제들에 대해 논의하고 검토를 마 친 상태라고 덧붙였다. *문의: 713-463-7770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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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패기가 단합으로 휴스턴 바이유를 가른다 열악한 환경에도, 휴스턴 한인 KASH 용선 팀 3위 둥. 둥. 둥…. 지난 6일(토) 노를 젓는 패기 넘치는 젊은 함성들로 휴스턴을 타고 흐르는 버펄로 바이유가 터져나가게 울려퍼 졌다. 아시안 헤리티지 달과 더불어 올 해로 17번째 맞는 용선대회(Dragon Boat Festival 2017)가 휴스턴 다운 타운 알렌스랜딩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총 19개 팀이 참여했 으며 우리 휴스턴 KASH회원들로 구 성된 용선팀(회장 임종민)이 경기에 출전 해 커뮤니티 디비전 3위를 수상 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용선대회에 참가한 23명의 KASH회원들은 대부분 신입회원들로 용선대회에 처음 참가하는 초보들이 었고 용선팀 자체의 배도 가지지 못한 상황에서 지난 4월 30일(일) 텍사스
용선협회에서 배를 빌려 한번 연습한 것이 전부였다. 초보에 연습시간까지 부족했던 한인 용선팀은 KASH 특유 의 기질과 단합심을 발휘해 커뮤니티 디비전 3위로 타민족 용선팀의 귀감
이 되었다. 총 길이 40피트의 배의 앞에 용머 리를 달고 후미에 꼬리를 단 500파운 드짜리 배를 22명이 1조가 되어 움직 인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4피트 넓이에 10명씩 짝을 지어 앉아 고수의 북소리에 맞춰 노를 저으며 속 도를 내는 것 또한 협동심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휴스턴 다운타운을 옆으로 스치며 버펄로 바이유의 물살 을 가르는 용선경기 거리는 보통 지 형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500미터에 서 1000미터정도다. 날쌔게 도심의 물을 가르는 용선을 보는 것도 휴스턴의 초여름을 즐기는 데 그만이지만 가설 무대에서 펼쳐지 는 아시안 전통문화들도 볼만하다. 중 국, 베트남, 한국 등 아시안 나라들의 전통무용과 놀이들이 어우러져 강변 을 수놓은 가운데 휴스턴 한인농악단 의 귀에 익은 사물소리 또한 용선대회 를 찾은 즐거움 중 하나였다. <김상주 기자>
한미은행, 35주년 기념 홈페이지 새 단장 콘텐트 강화와 모던·편리한 디자인으로 對고객서비스 향상 기대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는 한미은 행(행장 금종국)이 인터넷 홈페이지 (www.hanmi.com)을 대대적으로 새 단장하며 고객을 위해 진일보(進一 步)했다. 이번 한미은행의 홈페이지 업그레이 드는 새로운 비주얼과 고객의 편의성 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미은행의 금종국 행장은 “새 홈 페이지는 금융 서비스의 새로운 중심 으로 자리 잡고 있는 디지털환경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마 음껏 찾아보고 이용하는 데 더욱 큰 역 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향후에도 이러한 노력을 계속할 것을 약속했다. 새 웹사이트는 한미은행이 지난 해 선보인 새 로고의 디자인 콘셉트에 맞
춰 꾸며졌다. 또한 은행의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한글과 영어 두 가지 언어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돋보인다. 구체적으로 한미은행의 새 웹사이 트는 ▶첫째, 모든 기기에 최적화된 반응형 웹 디자인(Responsive Web Design)을 채택해 다양한 스크린의 기 기들에 각각 최적화된 화면 구성을 보 여줘 방문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둘째, 찾아보기 쉬워진 메뉴와 상 세한 상품 및 서비스 소개가 특징이 다. 개인 고객, 기업 고객, 대출 고객 등 각 고객군에 맞춰 상품과 서비스 가 알기 쉽게 비교 정리돼 있으며, 다 양한 상품의 차이점이 한눈에 들어오 게 비교돼 있다. 그러나 이번 업그레
이드로 인해 기존의 온라인/모바일 뱅킹 고객들의 접속에는 변화를 주지 않아 사 용에 불편함은 없도 록 했다. ▶셋째, 다양한 온 라인 상품과 서비스 제공이다. 한미은행은 최신 기술을 적용한 새 웹 사이트를 통해 보다 다양한 상품과 서비 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고객 들에 제공하기 시작한‘한미 익스프 레스 융자’상품이 곧 새 웹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편하게 온라인으로 신청
할 수 있게 된다. 그밖에도 한미은행 은 온라인으로 예금계좌를 손쉽게 열 수 있는 기능도 곧 추가할 예정으로 <기사제공: 한미은행>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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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MAY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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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한인예술공모전, 5월 31일까지 마감 연장 올해도 휴스턴 예술인들 활약 기대
미 중남부 지역 문화예술 인재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2년째 열리고 있 는 ‘2017 텍사스 중앙일보 한인 예 술공모전’이 많은 한인동포들의 관심 과 참여 속에 접수 마감일이 오는 5월
31일로 연장됐다. 이번 대회를 주최 하고 있는 텍사스 중앙일보 문화사업 부는 “작품의 완 성도를 높이기 위 해 기한 연장 요청 문의가 쇄도함에 따 라 대회 마감 접수 일 연장을 결정했 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모전 의 수상자 발표도 6 월 10일 토요일 텍 사스 중앙일보 지면 과 수상자 개별 통보를 통해 이뤄지 며,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는 7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공모부문은 문학, 미술, 사진 부문 총 6개 장르인데 문학부문은 시, 수필,
김명용 총재가 소개하는
‘쉽게 익히는 합기도’ Shirt Grab - Behind - Neck 1. 상대방이 뒤쪽에서 셔츠 칼라를 잡는다. 2. 뒤 옷자락을 잡힌 채로 몸을 돌려 상대방의 가운데로 선다. 3. 왼발을 상대방의 발 사이에 두고 상대의 허리 벨트를 오른손으로 잡 는다. 손바닥을 벌려 상대방의 턱을 가격한다. 4. 벨트를 잡은 오른손을 당기는 대신 왼손으로 상대방의 머리를 뒤쪽 으로 밀어붙인다. 손가락으로 상대의 눈을 찔러 고통이 더욱 증가하 <번역감수 변성주> 게 할 수 있다.
단편소설 등 3개 장르이고, 미술부문 은 평면회화와 3D작품(조각/도자기/ 퀼트), 사진부문은 자유주제 사진작품 에 출품할 수 있다. 각 부문 장르별 대상 1명은 상금 1 천불과 상패, 우수상 1명은 상금 200 불과 상패 등이 시상되며, 입선자에 게는 상장이 주어진다. 공모자격으로 는 미 중남부 지역 거주 한인으로, 동 대회의 동일 분야로 등단하지 않아야 하고 모든 응모 작품은 미발표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수장자에게는 다 양한 특전이 주어지는데, 문학부문 각 장르별 대상 수상자는 등단 자격 부여 이외에도 텍사스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로 활동할 수 있다. 미술 및 사진부문 수상작은 H-마트 문화센터 특별전에 전시될 예정이며 각 부문 모든 수상작 은 ‘2017 텍사스 예술대전’ 책자에 수록되어 발간될 예정이다.
제출방법은 텍사스 중앙일보 홈페이 지 www.koreadailytx.com에서 출품 접수증을 다운로드 받아, 참가비와 함 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문학과 사 진 부문은 이메일 kdtartcon@gmail. com로 접수하면 되고, 미술 부문은 텍사스 중앙일보 사무실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2016년 제1회 대회에서는 휴스턴 에서 문학부문에 단편소설 대상을 배 출했고 문학과 미술부문에서 휴스턴 동포 4명이 참가해 세 작품이 본선에 올라 수상하는 등 휴스턴과는 첫해부 터 인연이 깊다. 이번에 응모기간이 2주 반 정도 여 유를 두게 됨에 따라 예술에 재능있 는 휴스턴 및 근교의 동포들에겐 절 호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특히 손재 주 있는 주부들 가운데 소장 중인 퀼 트 작품들이 있다면 공모전에 도전해 볼 것을 권한다. ‘2017 텍사스 중앙일보 한인 예술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www. koreadailytx.com과 페이스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972-242-9200
KOREAN JOURNAL MAY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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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조각작업 착수… 내각 하마평‘무성’ 외교·통일·국방·법무·미래 등 부처마다 장관 후보 이름 오르내려 ‘책임 총리제’이낙연 의견 중요… 지역균형·다른 정당 안배도 관건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내각 구성의 핵심인 국무총리 후보자로 이낙연 전 남지사를 지명하면서 차기 정부 조각 에도 속도가 붙었다. 특히 이 후보자가 이날 “첫 내각의 경우 제가 정식총리가 된 뒤에 제청 해서는 내각의 구성이 늦어질 우려가 있다”며 “제가 제청권을 모두 행사 하길 기다리는 것은 무리가 생길 수 있다”고 말하면서 사실상 새 정부가 이 후보자의 청문회 통과 이전에 조 각작업에 착수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집권여당의 위치를 갖게 된 더불어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벌써 주요 부처 장관직에 누가 낙점을 받을지에 대한 하마평이 쏟아지고 있다. 아예 ‘19대 대통령 내각 1기’라 는 제목으로 주요 부처마다 장관 후보 자로 의원들이나 민주당 관계자들 이 름이 명시된 출처 불명의 문서도 SNS 를 통해 돌아다니고 있다. 우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 관 후보로는 조윤제 전 청와대 경제보 좌관, 비상경제대책단장인 이용섭 전 의원 등이 언급된다. 두 사람 모두 문 대통령의 경제 공약 을 설계하는 데 힘을 보탰다. 진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나 김광 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의 이름을 거론
하는 사람들도 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는 김 상곤 전 경기교육감의 이름이 유력하 게 거론되고 있다. 외교부 장관으로는 북핵 6자회담 을 이끈 이수혁 전 주독일대사, 문 대 통령의 대선 당시 외교자문단 ‘국민 아그레망’의 단장을 맡은 정의용 전 주제네바대표부 대사와 간사를 맡은 조병제 전 말레이시아 대사가 거론된 다. 김기정 연세대 행정대학원장도 이 름이 흘러나온다. 통일부 장관으로는 의원 그룹 가운 데 송영길 선대위 총괄본부장이 거론 되며, 우상호 원내대표의 이름도 일각 에서 나왔다. 최종건 한반도안보신성 장추진단장 등도 언급됐다. 국방부 장관에는 송영무 전 해군참 모총장을 비롯해 4성 장군 출신의 민 주당 백군기 전 의원, 박종헌 전 공군 참모총장,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등 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법무부 장관에는 율사 출신인 전해 철·박범계 의원 등이 거론되는 가운 데, 본인들의 의사와 관계없이 추미애 대표와 박영선 전 원내대표의 이름도 흘러나오고 있다. 여기에 일각에서는 정성호 의원이 나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의 가능성을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낙연 국무 총리와 서훈 국정원장, 임종석 비서실장 후보자를 발표하고 있다.
점치는 목소리도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민주당 도 종환 의원,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을 거 론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 문 대통령이 내각의 30%를 여성 으로 채우겠다고 한 만큼 이미경 전 의 원이나 김현미·유은혜·진선미 의원 등도 여성부 장관을 포함한 장관 하마 평에 올라와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자리에는 4선 의 변재일 의원 이름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이런 하마평과 함께 총
정부 조직개편‘최소화’ … 외교통상부는 복원
▲서울 정부종합청사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후 정부조직개편 폭 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차기 정부를 출범시키 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대통령 궐위 상 태로 조기 대선이 치러진 탓에 별도 의 대통령직인수 위원회를 구성할
수 없는 만큼 가급적 국정운영의 연 속성을 유지해야 할 필요가 크기 때 문이다. 앞서 문 당선인은 수차례에 걸쳐 “ 정권이 바뀌었다고 정부조직을 심하 게 바꿔 부처를 없애고 새 부처를 만 드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 조해왔다. 다만 문 당선인은 2013년 박근혜 정부에 들어서며 외교통상부의 ‘통 상’ 업무가 분리돼 산업통상자원부 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통 상외교 부문이 약화했다고 판단하고,
홍준표“친북좌파 정권 탄생했지만 좌편항 온몸으로 막을 것”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선후보는 10일“비록 친북좌파 정권이 탄생했 지만 이 나라가 친북·좌편향되는 것 은 한국당이 온몸으로 막을 것”이 라고 말했다. 홍 전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 린 글을 통해“그래도 희망을 걸 수 있었던 것은 친북좌파 정권의 탄생 에 대한 국민적 저항감이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홍 전 후보는“이번 선거를 복기 해보면 제 지지율 폭등이 너무 늦었
던 바람에 국민의당이 내건 ‘홍찍 문’(홍준표를 찍으면 문재인이 된 다)이라는 구호를 불식시키지 못했 고, 수도권을 비롯한 반문재인 정서 가 저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로 분 산돼 41%의 문재인 대통령이 탄생 했다고 본다”며 이번 대선의 패인을 분석했다. 그러면서“탄핵도 원인이 었고 시간도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그는“이제 새로운 성전이 열린 다. 이번 대선을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겠다”며 대선 후에
도 정치적 역할을 계속 모색할 것임 을 시사했다. 홍 전 후보는“비록 좌파들에게 일 시적으로 정권은 넘어갔지만 자유대 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염원은 식지 않을 것”이라면서“국민 여러 분의 지지로 한국당은 복원될 수 있 었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홍 전 후보는 이번 주말께 미국으로 출국해 미국에 사는 차남 부부를 만 나 휴식을 취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연합뉴스>
리 지명자인 이 전남지사의 의견이 조 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 이 나온다. 문 대통령이 책임총리제를 약속한 만큼 내각 구성에 있어 총리의 권한을 폭넓게 인정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아울러 여소야대 정국에서 다른 정 당과의 협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 는 만큼, 일부 장관직은 국민의당이나 바른정당에 넘겨줘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이를 다시 현 외교부로 옮겨 외교통상 부로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 범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 상 가능성 등 통상 이슈가 부상하는 상 황에서 이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기 위 해서라도 외교통상부로의 환원이 필 요하다는 입장이다. 문 당선인은 정책공약집에서 현 중 소기업청을 확대한 ‘중소벤처기업 부’를 신설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문 당선인은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 청을 독립시키고, 대통령이 국가 재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청와 대 위기관리센터를 강화할 계획이다. 검찰의 ‘권력 눈치보기’ 수사를 차단하기 위한 방안으로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공수처)를 설치해 고위공 직자 비리 행위에 대한 수사와 기소 를 전담하도록 한다. 문 당선인은 ‘광역단위 자치경찰 제’를 전국으로 확대해 지역주민 밀 착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고, 국 가경찰은 전국적인 치안수요에 대응 하도록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정치사찰 문제가 불거지는 국가정보 원의 경우 국내 정보수집 업무를 전면 폐지하고, 대북한 및 해외·안보·테 러·국제범죄 정보를 전담하는 ‘해외 안보정보원’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국정원의 수사기능은 폐지하고, 대 공수사권은 국가경찰 산하에 안보수 사국을 신설해 옮긴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
KOREAN JOURNAL MAY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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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A50 미국 소식 MAY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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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케어’ 재수끝 美하원 통과 … 4표차 아슬아슬 의결 찬성 217표-반대 213표…‘1호 법안’입법 현실화할듯 미국의 현행 건강보험법(오바마케 어)을 대체하는 법안인 ‘미국건강보 험법(일명 트럼프케어)’이 재수 끝에 미 하원 문턱을 넘었다. 하원은 4일 본회의를 열어 미국건강 보험법을 찬성 217표, 반대 213표로 가결, 상원으로 넘겼다. 민주당 하원의원들은 전원 반대표 를 던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처 음으로 직접 입법을 추진한 ‘1호 법 안’인 트럼프케어는 개정안이 아닌 대체법안으로, 오바마케어를 아예 폐 기하고 새로운 건강보험 제도를 만드 는 내용이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초반부 터 역점 법안과 주요 행정명령이 잇달 아 좌초하는 좌절을 겪은 끝에 취임 석 달여만에 처음으로 주요 국정 과제를 성공적으로 제도화할 기회를 맞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당내 강경파 ‘프리덤 코커스’의 반 대로 법안의 여당 단독 처리가 불가능 해지자 하원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이 를 전격적으로 철회하는 좌절을 맛봐 야 했다. 절치부심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에는 접근법을 달리해 하원에서 과반 을 확보한 여당인 공화당의 단독 처리 가 가능하도록 법안을 수정하는 데 초 점을 맞췄다. 트럼프케어 원안은 건보 미가입자 에 벌금을 물리는 내용을 제외해 의무 가입 규정을 없애고, 저소득층에 대한 보조금을 폐지하는 대신 연령에 따른 세액공제를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하지만 공화당 내 강경파는 트럼프 케어 원안이 오바마케어를 완전히 폐 기하는 내용이 아닌 ‘오바마케어 2 탄’이라며 법안에 부정적 입장을 보
여왔다. 그러자 트럼프 대 통령은 법안 골자는 그대로 두되 강경파 의 요구를 반영, 아 직 남아있던 오바마 케어의 핵심 조항인 ▲환자들에 더 높은 보험료율 부과 금지 ▲최소 보험보장 요 건 의무화 조항에 대 해 각 주(州)정부 별 로 예외를 적용할 수 있도록 법안을 수정했다. 이후 프레드 업튼(미시간) 의원과 빌 리 롱(미주리) 의원 등 일부 강경파 의 원들이 찬성으로 돌아서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가까스로 과반을 확보하고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을 방문해
맬컴 턴불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었지만, 하원의 트럼프케어 통 과 소식을 듣고 회담 시간을 연기했다. 그 대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로 즈가든으로 공화당 하원의원들을 초청 해 ‘승리’를 자축하는 공동 기자회 <연합뉴스> 견을 열기로 했다.
美에도‘고통받는어린신부’ 많아… 미성년 결혼의 그늘 지참금을 받고 어린 딸을 부잣집에 팔아넘기는 저개발국 얘기가 아니다. 중국의 오랜 인습인 신붓값(bride price) ‘차이리(彩禮)’를 말하는 것 도 아니다. 현대적 결혼 문화가 일반화한 미국 에서도 18세 미만의 어린 신부가 성 인 남성과 강압에 못 이겨 결혼한 뒤 가정 폭력과 학대 등으로 고통받는 삶 을 사는 경우가 꽤 많이 있다고 미국 의 한 인권단체가 폭로했다. 미 CBS방송은 6일‘미국내 아동 결 혼의 추악한 현실’이란 제목의 기사 에서 인권단체 ‘언체인드 앳 라스트 (Unchained at Last)’의 제보를 받 아 이런 실태를 고발했다.
이 단체 자료에 따르면 2000∼2010 년 미 전역에서 18세 미만의 아동· 청소년 16만7천여 명이 결혼한 것으 로 집계됐다. 대부분은 미성년 여성과 성인 남성 간 결혼이다. 이 단체는 38개 주에서만 자료를 받 았기 때문에 ‘보수적 집계’라고 설 명했다. 실제 미성년 조혼이 훨씬 더 많다는 뜻이다. 미성년 결혼은 주로 보수 성향이 강 한 미 남부 지방에서 성행한다. 퓨(Pew) 리서치 센터는 웨스트버 지니아, 텍사스, 오클라호마, 아칸소, 테네시, 노스캐롤라이나, 네바다, 캘 리포니아 등지에 미성년 결혼이 많다
고 전했다. 언체인드 앳 라스트 창설자 겸 사 무국장 프레이디 레이스는 “미국 사 람들은 결혼을 그저 아름답고 로맨틱 한 것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18 세 미만의 결혼은 때로는 추악한 것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 단체는 최근 폭력에 의해 강요된 결혼 생활에서 탈출한 미성년 여성의 자립을 돕고 있다. 이들 중에는 한참 연상인 남편의 폭 력에 시달리면서도 미성년자라는 점 때문에 이혼 소송을 내지도 못하는 경 우도 있다고 한다. 자신도 엄격한 유대교 전통에 따라
10대에 결혼했다가 15년 만에 강요된 결혼 생활을 청산했다는 레이스는 미 성년 신부들을 위해 무료 법률상담을 해주고 재산분할 청구와 양육권 분쟁 해결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유엔의 인권감시 보고서에는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미성 년 결혼을 뿌리 뽑겠다는 목표를 세웠 지만, 미국 내에서도 이 문제를 해결하 지 못한다면 다른 나라에서도 해결책을 찾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체는 미국 내 27개 주만이 미성 년 결혼을 금지하고 있다면서 아동 결 혼을 제한하는 입법을 캘리포니아, 코 네티컷, 매사추세츠, 텍사스, 미주리 주 <연합뉴스> 등지에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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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 이민 논란 다시 불붙나… 텍사스 ‘피난처 도시’금지법안 서명 AP통신 등 미 언 론에 따르면 공화 당 소속인 그레그 애벗 미 텍사스 주 지사는 7일 주 전 역에 걸쳐 ‘피난 처 도시’를 금지 하는 법안에 전격 적으로 서명했다. 피난처 도시 (Sanctuary city) 는 트럼프 행정부 의 반이민 정책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 두번째 반(反)이민 행정명령 거부하고 불법 체 도 하와이주 연방지방법원에서 좌절되자 사법권이 과도하다고 비판 했다. 사진은 트럼프가 이날 테네시주 내쉬빌에서 연설하다 법원의 류 이민자들을 보 호하는 도시를 말 행정명령 제동 결정에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 한다. 미 국토안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 부는 불법 체류자 체포와 구금에 비 反)이민 행정명령을 둘러싼 논란이 협조적인 지방자치단체가 미 전역에 텍사스 주에서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서 118곳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다.
애벗 주지사는 페이스북으로 생중 계된 서명식에서 “수많은 사람이 미 국에 이민 오는 이유는 미국이 법치주 의 국가이기 때문”이라며 “텍사스 는 그것(미국의 법치주의)을 실현하기 위해 본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법은 주 내 지자체들이 피난처 도 시가 되는 것을 금지하고, 경찰이 불 법 이민자 단속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명시했다. 경찰이 이민자 단속에 협조하지 않으면 벌금형과 퇴직 등 처 벌을 각오해야 한다. 법의 시행 시기는 오는 9월이지만, 그 전에 민주당과 인권단체의 격렬한 반대와 소송전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고 미 언론은 전망했다. 피난처 도시에 연방정부의 재정지원 을 중단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 정명령은 지난달 말 샌프란시스코 연 방지법이 ‘예비적 금지명령’을 내
美 텍사스 경찰수장들 주의회‘반이민법’통과에반기 미국 텍사스 주 경찰 수장(首長)들 이 주 의회에서 통과한 ‘반(反) 이민 법’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 5일 의회전문매체 더 힐 등에 따르 면 텍사스 주 휴스턴과 댈러스 경찰 국장은 최근 댈러스 모닝 뉴스에 칼럼 을 통해 “주 의회가 통과한 이민법으 로 지역 경찰과 이민공동체 간 사이에 갈등이 심화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주 의회는 주내 지방자치단체 들이 ‘피난처 도시’(Sactuary city) 가 되는 것을 금지하고 경찰이 이민 단속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명시 한 법안을 의결했다. 이 법안은 그레 그 애벗 주지사의 서명을 거쳐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제임스 맥러플린 텍사스 경찰국장협 의회 대표는 “주 의회가 제정한 이민 법은 지역 경찰에 상당한 부담이 될
▲연방정부의 `불법 체류자 구금명령’에 반대한 美 텍사스주 트래비스 카운티 경찰국
것”이라며 “심지어 경찰은 위험하 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민단속국처럼 행동해야 해 무고한 시민들과 갈등이 속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무단횡단 등 경미한 위
법행위를 한 사람에게까지 불법 체류 자인지를 확인하도록 하는 것은 무리 가 따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주 내 각 카운티·시 경찰국 장들도 반이민법 비판에 속속 가세하
리면서 이미 제동이 걸렸다. 더구나 법을 시행해야 할 텍사스 주 경찰들도 반기를 들고 나선 상황이다. 제임스 맥러플린 텍사스 경찰국장 협의회 대표는 “무단횡단 등 경미한 위법행위를 한 사람에게까지 불법 체 류자인지를 확인하도록 하는 것은 무 리가 따를 수밖에 없다”며 “심지어 경찰은 위험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 민단속국처럼 행동해야 해 무고한 시 민들과 갈등이 속출할 것”이라고 비 판했다. 미국 내에서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텍사스 주는 보수적인 성향이 강해 트 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을 앞장서 서 시행하는 모습이다. 올해 2월에는 피난처 도시를 자처한 주 내 지자체인 트래비스 카운티에 치 안 관련 예산 지원을 중단해 큰 논란 <연합뉴스> 을 불러일으켰다. 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특히 주 의회가 통과한 법안 가운데 연방 이민단속국(ICE)이 범죄 전력의 불법 체류자 단속을 위해 주 내 구치 소와 교도소에 48시간 구금 연장을 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은 위헌이라는 비판 이 들끓고 있다. 텍사스 주 경찰국장들은 또 경찰이 이민단속에 협조하지 않으면 벌금형 과 퇴직 등 처벌 조항을 끼워 넣은 것 은 독소조항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텍사스 주 정부는 지난 2월 ‘ 피난처 도시’를 자처한 트래비스 카 운티의 범죄 피해자 서비스, 법원 및 기타 프로그램에 쓰일 예산 150만 달 러의 승인을 보류한 바 있다. 트래비스 카운티는 진보적 성향이 강한 도시 오스틴이 속한 텍사스 주 내 행정구역이다. 이 결정은 최근 트 래비스 카운티의 샐리 에르난데스 경 찰국장이 연방정부의 불법 체류자 구 금명령을 따르지 않겠다고 밝힌 데 따 <연합뉴스> 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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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후원업체
KCC 한인회관 소식 KOREAN COMMUNITY CENTER OF HOUSTON
2017년 가을학기 휴스턴 한인학교 안내 The Houston Korean School 1809 Hollister Rd. Houston, TX 77080 Tel 713-364-1580 http://houstonkoreanschool.com 휴스턴 한인학교는 2017년 가을학기를 맞이하여 아래와 같이 등록에 관한 사항을 알려드립니다. 저희 학교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한국어뿐만 아니라 우리의 문화나 역사도 같이 배우면서 미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으로의 정체성을 키우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전 교사들은 사랑으로 아이들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수업일수: 가을학기 16주 2. 등록일: 2017년 8월 19일 토요일 (오전9:00 - 오후1:00) 3. 개강일: 2017년 8월 26일 토요일 4. 등록금: 첫째자녀 $290 (교재비, 점심포함), 둘째자녀 $260, 셋째자녀 $230 등록일 이후 등록 첫째자녀 $300, 둘째자녀 $270, 셋째자녀 $240 5. 시간표 8:30 - 8:50 교사회의 9:00 - 9:45 1 교시 9:50 - 10:35 2 교시 10:40 - 11:25 3 교시 11:25 - 11:55 점심시간 11:55 - 12:35 4 교시 12:40 - 1:30 특별활동 6. 학사일정 등록일 8/19 개강일 8/26 Junior Leadership workshop 9/23 한글날 기념 백일장 대회 9/30 추석행사 10/ 7 종강식 12/ 9 (위의 계획은 학교 사정상 바뀔 수 있습니다.) 7. 특별활동 각 학년별로 미술, 종이 접기, 합창, 전통체조, SAT II 한국어 시험 대비반 등
※ 학 반 편성의 특징
(반 인원수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8. 알리는 말씀 · 아이들을 사랑하시고 한글 교육에 관심이 많으신 교사분들을 모집합니다. (교사 결원시 채용) · 등록하여 함께 공부하며 교사를 도울 수 있는 9학년 이상의 Volunteer 학생들을 모집합니다. ( Volunteer Certificate 발급) 9. 등록 방법 * Mail 등록 : 1809 Hollister Rd. Houston, TX 77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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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지도 프로그램 교사모집 KCC 는 이번 여름방학동안 Community Education 의 일환으로 5월 29일부터 10주동안 자원봉사자에 의한 수학지도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방학중 기초 수학능력을 더 다지고 싶은 4학년 이상의 학생들과 GED를 공부하는 성인들에게 소그룹으로 기초수학 습득을 도와주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기간은5월 29일부터 8월 12까지 10 주이며 수요일 10시 부터 4시나 토요일 1012시 사이에 가능한 시간을 정해 일주일에 1-2시간 수학지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장소는 KCC 입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교사로 봉사할 수 있는 분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수학이 뛰어난 고등학고 11학년이나 12학년 학생이나, 수학을 영어로 가르칠 수 있는 성인이면 봉사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서는 https://www.facebook.come/koreancommunitycenter/ 에서 작성하실 수 있으며, l.kyunghee@yahoo.com 으로 연락하셔도 신청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한인회관 사무실에서 직접 받아 작성하셔도 됩니다. 고등학생은 성적표나 학교의 수학 교사의 추천서를 tutor 신청서와 함께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Volunteer Tutor Orientation은 5월 13일 2시부터 한인화관 1809 Holister Rd 도서실에서 있으니 교사로 지원한 분들은 모두 참석하여 주시를 요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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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n : May 23, 2017 - 7:00 PM ● Where: Korean Community Center of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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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A58 미국 소식 MAY 12, 2017
Korean Journal MAY 12, 2017스포츠 A57 소식
美 실업률 10년 이후 최저 4.4%…“완전고용 근접했다” 미국의 실업률이 지난 10년 이래 가 장 낮은 4.4%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 경제에 올해부터 활력이 더해지면서 임금상승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 이 잇따르고 있다. 미 노동부가 5일 발표한 지난 4월 고용지표는 그동안 점진적으로 회복 돼온 미국 경제에 ‘탄력’을 붙이는 신호탄으로 여겨지고 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비농업 부 문 고용은 월스트리트저널(WSJ), 마 켓워치 등의 조사치를 웃도는 21만1 천 명으로 집계됐다. 4월 실업률은 전달의 4.5%에서 더 낮아져 4.4%를 기록했다. 2007년 5 월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10년 이래 가장 낮은 실 업률일 뿐 아니라, 2007년 글로벌 금 융위기가 닥치기 전의 경기 확장기 때
의 최저 실업률에 일치하고 있다는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체감실업률(U-6)의 하락도 이런 경 향을 뒷받침한다. 4월 체감실업률도 8.6%로 전달의 8.9%에서 더 낮아지면서 2007년 11 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체감실업률은 정규직 일자리를 원하 는 비정규직, 상실감으로 구직을 포기 했지만, 일자리를 갖고 싶어하는 사람 들의 수 등을 반영한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현재 미국은 완전고용(full employment) 에 근접한 지점에 와 있다고 진단했다. ‘네이션와이드 뮤추얼 인슈어런 스’의 이코노미스트인 데이비드 버 슨은 WSJ에 미국 경제가 견고하다는 점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2분 기 소비자의 지출이 늘어날 것을 예
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비지출과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2분기 경제 성장률은 3%를 넘을 것이 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 제도(연준)의 6월 금리 인 상은 거의 기정사실이 되는 분위기다. 연준이 9월에 금 리 인상을 한 번 더 단행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미국 기업 들이 올해 임금인상 압박 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부터 최저임금이 오 르고 있는 환경이어서, 임 금이 오른다면 큰 폭이 될 것이라는 예측도 적지 않 <연합뉴스> 다.
▲미 캘리포니아의 가구 공장 근로자들
美, 입국비자 심사 강화 추진... SNS까지 뒤진다
▲신규 시민권 취득자들이 선서를 하는 모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테러 예 방을 위해 입국 비자에 대한 심사를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 로 5일 확인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 령’이 연방지방법원에서 잇달아 제 동이 걸리면서 사실상 실행이 불가능 해지자 우회로를 찾은 것으로 미 현 지 언론은 해석했다. 미 국무부가 연방관보에 고시한 비 자 심사 강화안에 따르면 앞으로 국 무부는 일부 비자 신청자에 대해 과거 여권 번호와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과거 15년간의 개인정보 등을 제공하 도록 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특히 지난 5년간의 SNS(사회관계 망서비스) 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관 련 기록도 제출하도록 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테러리스트 조직이 활동 하는 지역의 비자 신청자는 영사가 요 청할 경우 과거 여행 기록을 모두 추 가로 제공해야 한다.
국무부는 이처럼 까다로운 요건을 적용받는 신청자가 연간 평균 비자 신 청자의 0.5%인 6만5천 명에 달할 것 으로 추산했다. 다만 국무부는 특정한 지역의 비자 신청자들을 염두에 두고 이를 추산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시행 규칙은 먼저 국민 의 견 수렴 기간을 거쳐 백악관 직속 관 리예산처(OMB)의 승인을 받아야만 실제 시행에 들어갈 수 있다. 미국 내 이민 전문 변호사들은 이 같 은 방안이 다소 무리한 처사라는 반응 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무엇보다 15년 동안의 개인 정보와 5년간의 SNS 관련 정보를 상 세히 기억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실수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KOREAN JOURNAL MAY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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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상승의‘그림자’ … 고전하는 뉴욕 식당들 폐점 잇따라
▲손님맞이를 위한 테이블을 세팅한 뉴욕 식당
미국 뉴욕의 최저임금 상승으로 수 십 년 된 유명 식당들이 속속 음식값 을 올리거나 문을 닫고 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 일 초일류 식당이 밀집한 뉴욕에서는
워낙 식당 경영이 어렵지만, 최근의 현 상은 최저임금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은 최저임금 상승을 선도해온 도시다.
2016년에는 뉴욕의 시간당 최저임 금이 8.75달러에서 9달러로 올랐고, 연말에는 다시 11달러로 상승했다. 올 해는 13달러로 오르게 된다. 쿠바식 체인 음식점인 ‘아바나 센 트럴’을 운영하는 제레미 메린은 WSJ에 “너무 빨리 오른다. 숨도 못 쉴 지경”이라면서 지난 몇 년 동안 2 개 지점을 폐점했다고 말했다. 맨해튼의 ‘이스트빌리지’ 지역에 서 40년간 영업하다 지난달 문을 닫 은 ‘안젤리카 키친’이라는 식당도 비슷한 경우다. 이 식당의 사장은 “ 내가 가진 선택권을 모두 빼앗긴 채 규제를 받고 있다는 느낌이었다”고 푸념했다. 맨해튼의 부촌인 ‘어퍼이스트’에 서 25년간 영업했던 중국요리점 ‘차 이너 펀’도 지난 1월 갑자기 폐업했 는데, 굳게 잠긴 출입문에는 당국의 규제를 비판하는 글이 적힌 종이가 붙어 있었다.
또 다른 유명 중국요리점인 ‘시 안 페이모우스 푸드’는 음식 가격 을 올리면서 종업원 임금인상에 이유 를 돌렸다. 뉴욕 시가 내놓은 수치상으로는 식 당의 경영난을 감지하기 어렵다. 올해 3월 현재까지도 문을 여는 식 당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업허가를 기준으로 보면, 새로 영업허가를 받은 식당이 2013년 에서 2016년 3년 사이에 16%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식당이 잘 된다’는 척도는 현시 점에서 영업허가를 이용해 영업 중인 식당 수다. 뉴욕에서 이 수치는 답보 하고 있다. 뉴욕 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현재 이런 식당은 2만4천865개로 집계됐 다. 2014년의 2만3천984개, 2015년 의 2만4천495개, 2016년 2만4천424 개에 비해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연합뉴스>
15세 흑인소년에 총격한 美백인경관 살인죄 직면 미국의 한 청소년 파티장에서 차량 에 타고 있던 15세 흑인 소년을 총으 로 쏴 숨지게 한 백인 경찰관에게 살인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됐다. 6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 텍사스 주 댈러스 카운티 경찰국은 지난달 29 일 발생한 조던 에드워즈(15) 피격 사 망 사건과 관련해 댈러스 교외 밸치 스프링스 경찰서 소속이던 전직 경관 로이 올리버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 부받아 집행했다고 밝혔다. 경찰국은 성명에서 “올리버가 심 각한 신체적 상해를 초래하거나 명백 히 생명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행동 을 의도적으로 저질렀다는 증거에 따 라 체포 영장이 발부됐다”고 말했다. 올리버는 체포됐다가 보석금 30만
달러(3억4천만 원)를 내고 일단 풀 려났다. 올리버는 청소년 파티장 음주 단속 에 나섰다가 차를 타고 또래 10대들과 함께 파티장을 떠나던 에드워즈에게 총을 쏜 것으로 드러났다. 총탄은 조 수석 창을 뚫고 에드워즈에게 맞았다. 경찰은 애초 에드워즈가 탄 차량이 공격적으로 후진해 위협을 느낀 올리 버가 방어 차원에서 총격했다고 발표 했다가 현장 촬영 영상이 공개되면서 거짓 해명임이 드러나 흑인 인권단체 의 거센 저항이 일었다. 이번 사건은 최근 백인경관의 흑인 총격으로 공권력 과잉 집행에 대한 논 란이 커지고 ‘흑인 생명도 중요하다 (Black Lives Matter)’는 운동이 확
산하는 가운데 발생 한 것이다. 2015년 미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에서 교통위반 단속 도중 달아나는 비무장 흑 인을 등 뒤에서 총격 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백인 경 찰관 마이클 슬레이 저(35)는 지난 2일 연방법정에서 유죄 를 인정했다. ▲살인죄 직면한 백인 경관 로이 올리버 그러나 지난해 7월 루이지애나 주 배턴 루지에서 흑인 남 무부가 최근 명백한 증거가 없다며 불 성 앨턴 스털링(37)을 총으로 쏴 숨지 기소 결정을 내렸다. <연합뉴스> 게 한 백인경관 2명에 대해서는 미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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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 北원유 - 노예노동까지 겨냥 초강력 대북제재법 압도적통과 미국 하원은 4일 북한 김정은 정권 의 유지와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되 는 모든 자금줄을 전방위로 차단하는 ‘초강력’ 대북제재법을 압도적으 로 통과시켰다. 하원은 이날 에드 로이스(공화· 캘리포니아) 외교위원장이 대표 발 의한 ‘대북 차단 및 제재 현대화 법’(H.R.1644)을 표결에 부쳐 찬성 419명, 반대 1명의 표차로 처리했다. 미 하원이 지난해 대북제재법을 통 과시킨 지 1년 만에 틈새를 메운 한층 강력한 대북제재 법안을 처리한 것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이 그만큼 심 각하며, 미 의회 차원에서 강력히 대 응하겠다는 단호한 의지가 담긴 것으 로 평가된다.
▲미국 하원 초강력 신규 대북제재 법안 통과
공화·민주 양당이 초당적으로 공동 발의한 이번 새 대북제재 법안은 북
美상원, 1조 1천억 달러 지출예산안 처리… 셧다운 위기 끝 정지)’ 사태를 피 할 수 있게 된다. 예산안은 지난 달 30일 여야 지 도부 합의로 마련 됐으며, 전날 하원 본회의를 통과해 상원에 넘겨졌다. 트럼프 대통령 은 예산안이 정부 로 넘어오는 대로 곧바로 서명하게 ▲미국 의회 의사당에서 발표하는 상원의원들 된다. 미국 상원 의회는 4일 본회의를 열 예산안에는 방위비와 국경 안보 항 어 1조1천억 달러(약 1천244조 원) 규 목이 증액됐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 모의 올 회계연도 정부 지출예산안을 령이 공약으로 내세운 국경 장벽 비용 의결했다. 은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해 10월부터 오는 9월 30일까 공화당이 반대하는 ‘오바마케어’( 지 연방정부가 사용하게 되는 예산안 건강보험정책) 관련 예산도 들어갔다. 은 찬성 79표, 반대 18표로 가결됐다. 미국 언론은 의회의 이번 예산안 처 마감일을 하루 남긴 상황에서 미 의 리를 새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여야 회가 예산안 승인 절차를 모두 마침에 합의로 의회를 통과한 주요 의안이라 <연합뉴스> 따라 연방정부는 ‘셧다운(부문 업무 고 평가했다.
한의 군사와 경제의 젖줄인 원유 및 석유제품 수입을 봉쇄하는 것은 물론
북한의 국외 노동자 고용 금지, 북한 선박 운항 금지, 북한 온라인 상품 거 래 및 도박 사이트 차단 등 전방위 대 북제재 방안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현행 ‘대북제재이행강 화법’(H.R757)과 유엔 안전보장이 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 담기 지 않았던 강력한 신규 제재를 포함 하고 있다. 특히 제재 대상과 행위를 구체적으 로 세분화함으로써 북한의 달러 유입 경로를 완전히 차단하는 동시에 북한 의 경제적 고립을 한층 배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북한이 빠져나가지 못 하도록 제재 구멍의 틈새를 촘촘히 메 워 자금줄 전방위로 차단한 것이다. <연합뉴스>
한인 1.5세 성영준씨 美텍사스주 캐롤튼 시의원 당선 한인 1.5세 성영준(51) 씨가 미국 텍사스주 캐롤튼 시의원에 당선됐다. 성 씨는 현지시간으로 6일 열린 캐롤튼 제6지구 시의원 선거에서 61.15%의 지지를 얻어 경쟁자 신 시아 노스롭을 따돌리고 시의원에 당선됐다고 현지 동포신문들이 8 일 전했다. 지난 2014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고배를 마셨다가 3번 만에 승 리한 그는 텍사스주 첫번째 한인 시 의원이자 캐롤튼 시의 첫 아시아계 시의원이기도 하다. 인구 17만여 명의 캐롤튼 시에는 백인 70%, 한인을 포함해 아시안 10% 정도가 거주하는데, 그는 경찰 협회·소방협회·부동산협회 등의 지지를 받았다. 성 당선자는 “한인사회의 목소리 를 대변하는 시의원 역할을 할 것” 이라며 “이민 1세에게는 노력과 헌 신을 보상하고, 2세에게는 꿈과 동
기를 주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1살에 부모를 따라 도미한 그는 부동산비즈니스 및 법원 중재, 통역 등의 일을 한다. 댈러스한인축구협회 장을 맡아 봉사하고 있으며, ‘캐롤 튼 경찰과 차한잔’이라는 이벤트를 펼쳐 주류사회와의 교류를 맺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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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좀하라”몸이보내는신호 현대를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운 동할 시간을 좀처럼 내기 힘들다”고 하소연한다. 가까스로 피트니스센터에 등록하더라도 힘든 운동은 하기가 싫고 운동하는 흉내만 내다가 오기 일쑤다. 이러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몸매 가 엉망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인터넷 매체 치트시트닷컴이 ‘운동을 제대로 하라’고 몸이 보내는 신호 5가 지를 소개했다. ◆뱃살이 많아졌다= 단순히 몸무게 만으로는 몸 상태를 평가할 수 없으나 허리 부근에 뱃살이 많으면 몸매가 정 상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과도한 뱃살은 대개 복부비만과 연관성이 있다. 이런 상태는 심장, 콩팥, 간, 소화기 관, 췌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허 리둘레가 남성의 경우 40인치(약 102 ㎝), 여성은 35인치(89㎝)를 넘으면 건 강에 적신호가 켜진다. ◆계단 오를 때 너무 숨이 찬다= 운동 을 많이 하는 사람들도 한 줄로 이어진 계단을 오를 때는 신체가 더 많은 산소 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숨을 가쁘게 내 쉰다. 따라서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차다 고 해서 초조해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숨이 찬 정도를 넘어서 계단 을 오르기가 너무 힘이 든다면 몸매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몇 가지 심장과 혈관의 순환 체계 활동이 필요 하다. 몸매나 체형에 이상이 있으면 유 산소운동이 힘들게 된다. 걷기나 조깅 운동들을 꾸준히 하기가
힘들다. 이런 상황이라면 처음 유산소 운동을 시작할 때는 일주일에 5번 정도 30분 동안 가볍게 걷는 운동을 하는 게 좋다.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강도를 높 여가다보면 계단도 가뿐하게 오를 수 있는 체력과 몸매를 갖게 된다. ◆단 것이 자꾸 먹고 싶다= 운동을 하고 나면 바로 음식을 먹고 싶어질 것 같지만 연구결과는 이와는 다르다. 30 명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꾸준히 하면 운동 직 후 음식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어진다. 반면에 운동을 조금밖에 하지 않는 사 람은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단 음식에 대한 식탐이 계속 되고 하루 종일 당분이 많이 든 간식거 리를 찾는다면 몸매에 문제가 있다는 것 을 의미할 수 있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식욕이 줄어들면서 단 음식에 대한 갈 망도 감소한다. ◆만성 피로에 시달린다= 연구에 따 르면 운동을 꾸준히 하면 하루 종일 정 신이 초롱초롱하고 활력이 넘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점심식사 시간에라도 잠시 짬을 내 걷기를 하거나 운동을 할 시간을 갖는다면 피곤하지 않고 늘 깨 어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팔굽혀펴기를 제대로 못한다= 팔 굽혀펴기 운동은 등과 어깨, 팔, 중심 근 육을 모두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신체 능력을 검증하는데 좋은 운동이다. 성 별과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50세 이하
의 사람들은 최소한 5~10회는 해야 제대 로 된 체형을 갖고 있 다고 볼 수 있다. 팔굽혀펴기를 한두 개 밖에 못한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무릎을 떼고 제대로 된 자세로 팔굽혀 처음에는 무릎을 바닥에 댄 채 팔굽혀 펴기 운동을 하면 된다. <코미디닷컴> 펴기를 해보라. 점점 횟수가 늘어나면
선크림, 비타민D 결핍 유발할 수 있다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선크림이 비타민D 결핍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투로대학교 연구팀이 학 술지 ‘미국 정골의학협회 저널’ 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선크림 은 칼슘을 흡수해 뼈 건강에 도 움을 주는 비타민D 결핍을 최고 99% 까지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비타민D는 달걀노른자, 생선 등 의 음식으로 보충 가능하지만 대부 분 소량으로, 주로 햇빛을 받아 생 성되는 물질이다. 비타민D가 결핍 되면 뼈의 발달과 성장 및 유지에 문제가 생기고 심하면 뼈가 변형 되는 구루병이 발병할 수도 있다. 연구팀은 선크림과 비타민D 결 핍 사이의 관련성을 연구한 논문 을 모아 재분석해 이런 결론을 얻 었다. 주요 연구자인 킴 포텐하우
어 박“선크림과 비타민D를 주제로 한 논문을 종합한 결과 SPF(자외 선차단지수) 15 이상의 선크림을 매일 사용할 경우, 비타민D로 변 환되는 비타민D-3가 최고 99% 이상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뼈 건강 이외에도 여러 가지 만성질환, 즉 당뇨병, 셀리악 병 등의 일정 부분은 선크림 사용 으로 생기는 비타민D 결핍이 원인 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포텐하우어 박사는 “선 크림은 햇빛 화상 및 피부암을 예 방하기 때문에, 이 연구 결과로 선 크림 사용을 금지하자는 주장을 해 서는 안 된다”며 “비타민D 보충 제를 섭취하거나 1주에 두 번 정도 20분씩 햇빛을 쬐는 것이 비타민 D 결핍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코미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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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2, 2017 KOREAN JOURNAL
입시전문가가 쓰는 교·육·칼·럼 유재정 원장
AP (Advanced Placement) AP수업은 고등학생들에게 대학레벨 의 수업을 제공하고 대학학점 선 취득 을 통한 대학 수업기간 단축과 미국대학 입시에서 가산점이 부여 되며 4-5점 성 적은 대학 입학 후에 학점으로 인정 받 을 수 있어 대학수업을 단축시킬 수 있 어 경제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AP과정은 자기관리학습계획 없이는 따라갈 수 없는 커리큘럼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AP과목을 수강하면서 공부 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AP 과목의 수강 하는 학 생들은 대학수준의 학과목을 들으며 지 적 충족감을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학 학점을 미리 따는 효과가 있고 대학 입학사정에서 우수한 학생 으로 돋보이며 얼마나 열정적으로 공 부하였는지 입시 사정관들에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 또 예를 들면 AP Calculus 시험에서 4, 5점을 획득한 학생일 경우 대학교에 서 다시 들을 필요없이 학점이 인정 되 기 때문에 그 시간에 다른 과목을 선택 하여 공부하고 조기 졸업이 가능 합니다. 전 미국 고등학교 중에서 AP과목 비 율은 80%입니다. 그래서 AP과목 이 많을 수록 좋은 대학에 합격률이 높다 고 볼 수 있으며 소위 명문 고등학교라 할 수 있습니다. 갈수록 대학입시 경쟁률이 치열 하 여 남들보다 앞서기 위해 더 많은 AP과 목을 선택하여 시험을 치루게 됩니다.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AP에서 A를 받으면 GPA를 5점으로 계산하여 전체성 적(GPA)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러나 무 조건 AP를 선택하여 성적이 B나 C가 나 오게 되면 일반과목 선택이 현명합니다. AP 과목들은 대학 수준이라서 수준도 높고 숙제도 많아서 공부하기 어렵습니 다. 그러나 AP과목은 대학 입시에서 좋 은 점수를 고려 받게 되며 학생이 원하 는 전공 과목과 관련된 AP과목을 수강
했는가를 입시 사정관들은 더 우선적으 로 생각합니다. AP과목을 이수한 학생들은 칼리지보 드가 주간하는 매년 5월에 AP시험을 치 루어 일정 수준을 얻으면 대학에서 학점 을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AP과목은 1년에 한번만 치루며 매년 5월 2주간에 걸쳐 각 과목별로 치룹니다. AP과목을 수강하고 그 학년이 끝나는 수강과목을 5월에 시험을 치루는 것이 가장 점수가 좋게 나옵니다. 출제 형식은 객관식, 에세이, 주관식 으로 시험결과는 7월 중 각 응시자와 지 원 대학에 통보되며 만약 시험결과가 대학에 가는 것을 원치 않을 때는 6월 중에 연락을 하면 각 대학에 시험 통보 를 취소할 수 있습니다 AP과목을 추천하고 싶은 계획은 10 학년때 2과목정도 11학년때는 3과목 정 도 12학년때는 2~4과목 정도로 고교시 절 총 7~9과목 정도를 수강하는 것입니 다. AP 과목은 세계사 부터 아트에 이 르기 까지 각 과목 별로 AP과목이 있으 며 많은 학생들이 3과목이상 AP과목 시 험을 치룹니다. 그러나 고등학교에서 AP과목을 이수 했다고 대학 크레딧을 무조건 받는 것은 아니고 꼭 칼리지보드에서 시행하는 AP 시험에서 대학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3 점이상 5점을 받아야 대학 크레딧을 받 게 됩니다. 요즈음은 AP시험에서 4점, 5점을 취 득해야 대학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으 며, 소위IVY수준들의 대학은 5점만점 에 5점을 원합니다. AP과목 신청은 어떤 학교는 일정기 준을 만들어 해당되는 학생만 AP과목 을 수강하게 하며 대부분의 고등학교 에서 이전 학년의 성적, PSAT성적, 선 생님 추천, 에세이 등이 AP클라스를 들 을 수 있는 자격 조건이 됩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에 AP클레
스가 없을때는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수 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는 고등학교 성적표에는 기재되지 않지만 이렇게라도 수강하여 칼리지 보 드 AP 시험에서 성적을 얻으면 대학입 학 사정시 사정관들의 눈길을 끌 수 있 습니다 . 3월 1일전에 AP Service에 연락 하면 해당 AP코디네이터의 도움으로 시험을 치룰 수 있습니다. 1점부터 5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록 성취도가 높음을 뜻합니다. 대부분 4점이상 받아야 해당 과목을 이수하는 것으로 인정 합니다. 각 점수 별로 나타나는 성취수준은 아 래와 같습니다. 5점 - Extremely 4점 - Well qualified 3점 - Qualified 2점 - Possibly qualified 1점 - No recommendationy ** AP 수강 학년 참고 ** ◆ 영어AP : -Language (11학년) Literature (12 학년) ◆ 수학AP : -Calculus AB/BC (11학년) -AP Statistics and Probabilities (11, 12학년) -AP Linear Algebra (12학년) ◆ 과학AP : -Biology (10,11학년) AP Chemistry (10,11학년) -AP physics B (11,12학년) AP physics C (12학년) ◆ 사회AP : - World History (10학년 ) AP Euro History (10학년) -AP U. S History (11학년) AP U.S Government (12학년) -AP Economics (12학년)
◆ 기타AP : - 각 외국어 과목 - AP Psychology, AP Music Theory. AP Art History -AP Studio Art. AP 시험 관련상 1. AP Scholar - 3개이상의 AP에서 각 3점이상 받은 학생 2. AP Scholar with honor - 4개이 상 AP에서 3점이상 받고, 치뤘던 모든 과목에서 평균3.25 이상 받은 학생 3. AP Scholar with Distinction - AP 에서 각 3점이상 받고 치뤘던 모든 과목 에서 평균3.5이상 받은 학생 4. AP State Scholar - 미국 각 주별 로 3점 이상 받은 과목이 제일 많고 모든 AP 평균 시험 점수가 높은 남녀 각 한명. 5. National AP Scholar - AP에 서 8과목 이상의 시험에서 평균 4점이 상(미국) 6.National AP Scholar (Canada) AP에서 5과목 이상의 시험에서 평균 4 점이상 (캐나다) 7. Department of Defense of Education Activity (DODEA) Scholar - DODEA 재학생 중에서 3 과목 이상 3 점이상 받고 많은 AP 시험을 치룬 학생, 가정 높은 평균점수 남녀 각 1명 8. AP International Scholar DODEA가 아닌 해외의 American International School 중에서 3과목 이상에 서 3점이상 받고 많은 AP 시험을 치른 학생, 가장 높은 평균점수, 남녀 각 1명. HoustonFirstAcademy 유재정 원장 832-618-7555 / 832-618-6784 ccb.first@yahoo.com
KOREAN JOURNAL MAY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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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MAY 12, 2017 KOREAN JOURNAL
독/ 자/ 투/ 고
얼굴에서 알 수 있는 비타민 부족 증상 어머니께 바치는 오월의 사랑 김성아
계절의여왕 오월이 내려주는 고운햇살의 따스함도 포근한 엄마품에 비할수없고 푸르름이 넘쳐나는 오월의 풍성함도 멈출줄 모르는 어머니의 사랑에 어찌비하랴 대자연이 힘을모아 정성껏 키워낸 봄일찌라도 만고의 희생으로 엮기어진 어머니일생의 노고엔 비할길이 없어라 수수한 5월의 꽃 가슴에 달고서 천진한 환한웃음 만면에 피워내며
균형 잡힌 식단을 섭 취하면 따로 비타민 보충제를 먹지 않 아도 몸에 필요한 비타민이 충분히 생성된 다. 하지만 제대로 먹지 못하고 햇빛도 쬐지 않는 등 생활습관조차 좋지 않다면 비타민 부족으로 건 강에 여러 가지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렇다면 혈액검사 외에 비타민 부족을 감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건강전문지 ‘메디컬데 일리’가 소개한 얼굴로 비타민 부족 알아보는 방 법을 살펴보자. ◆창백한 피부= 안색이 창백한 것은 비타민B12 가 부족하다는 징후일 수 있다. 비타민B12는 적혈 구 생산에 관여하기 때문에 결핍되면 빈혈이나 피 로, 숨 가쁨, 운동 능력의 저하를 부를 수 있다. 피 부가 창백하다면 연어, 달걀, 요구르트 등을 먹자. ◆건조한 머리카락= 머리카락과 머릿결이 눈 에 띄게 건조하다면 비타민B7이 부족할 수 있다. 비타민B7은 손톱, 머리카락을 만드는 데 작용하
고 두피 세포를 재생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머리가 너무 건조해졌다면 고구마, 당근, 달걀노 른자 등을 먹자. ◆잇몸 출혈= 칫솔이나 치실 문제가 아니라 잇 몸에서 너무 자주 피가 난다면 비타민C가 부족하 다는 신호다. 비타민C가 심하게 결핍되면 출혈, 전 신 권태감, 식욕저하 등 이른바‘괴혈병’에 걸릴 수도 있다.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자. ◆무기력증= 근력은 몸속 철분 수치와만 관계 가 있는 것은 아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잠을 충 분히 자도 심한 피로감을 느끼기 쉽다. 비타민D를 적절하게 섭취하면 젊은이나 노인이나 근력을 유 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우울감= 우울증이 비타민D 부족과 연관이 있 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직 그 이유가 정확히 밝혀 지지는 않았지만 비타민D가 같은 뇌 부위에 작용 을 하며 세로토닌과 같은 기분과 관련된 호르몬에 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햇빛에 타는 것은 피하면서 일주일에 3회, 1번에 20분 정도 바 깥에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코미디닷컴>
잔잔한 행복을 가슴으로 풀어내는 오월 ! 잊었던 지난날의 불효를 안고 메어오는 아픈가슴으로 드리는 오월의 사랑 ― 고맙고도 가엾으신 우리어머니 가슴 아리도록 사랑합니다 이가슴이 저리도록 사랑합니다 !!!
계피, 고지방 식사의 해로움 낮추는 데 도움 고지방 식사는 심혈관질환, 당뇨, 비만 등 여 러 가지 해로운 영향을 준다고 알려졌다. 새로 운 연구에 따르면, 식단에 계피를 추가하면 이 런 나쁜 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한다. 미국 옴니액티브사 건강과학기술 연구팀은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2017년 미국심장학회 학술대회에서 쥐를 이용한 고지방 식사 연구를 증거로 계피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춰준 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서는 식사 법도 중요하다. 특히 항산화, 항염증 작용을 하 는 ‘폴리페놀’이 포함된 과일과 채소, 차 등 이 고지방 식사가 유발하는 만성질환을 예방한 다는 연구가 많다. 이에 연구팀은 역시 폴리페놀 이 함유된 계피가 같은 작용을 하는지 검증했다. 먼저 연구팀은 쥐를 두 집단으로 나눴다. 한 집단에는 고지방 식단에 계피를 첨가해 주었고,
다른 집단에는 그냥 고 지방 식단을 먹였다. 그런 다음 쥐의 12주 동안 쥐의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계피를 첨가한 고지방 식사를 했던 쥐는 그렇지 않은 쥐에 비해 체중과 복부 지방 의 크기가 더 작았다. 혈당과 인슐린 농도도 고 지방 식사만 했던 쥐에 비해 더 안정적이었다. 게다가 계피를 함께 먹은 쥐는 혈액 속에 항염 증 및 항산화 물질의 수치도 더 높았다. 연구팀은 “계피 속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은 항산화 방어 신호 전달 경로를 활성화시킴으로 써 고지혈증 및 염증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 으로 나타났다”며 “지방이 많은 음식에 계피 를 첨가함으로써 심혈관질환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코미디닷컴>
한방컬럼
KOREAN JOURNAL MAY 12, 2017 김건진 박사의 한방 컬럼 한의학 박사 김건진
[[ 한방부인과 특집 컬럼 ]]
자궁위치이상 (子宮位置異常) 자궁위치이상(子宮位置異常)으로 진단되는 것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자궁전굴증(子宮前 屈症), 자궁후굴증(子宮後屈症, 자궁하수(子宮 下垂) 등이며, 그 가운데 비교적 많은 자궁후굴 (子宮後屈)과 자궁하수(子宮下垂)의 두 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 자궁후굴증(子宮後屈症) 자궁후굴증이라는 것은 자궁체부(子宮體部) 가 내자궁구(內子宮口)의 자리에서 자궁경부( 子宮經部)에 대하여 후방(後方)으로 굴곡(屈曲) 한 것 즉 자궁종축(子宮縱軸)이 후방으로 굴절 되어 있는 것을 말한다. 이와 같은 자궁후굴의 발병원인은 선천성의 것도 있으나 산욕중(産褥中)에 자궁제인대(子 宮諸靭帶)가 이완하여 자궁의 원상복구가 불 가능하게 됨에 따라서 발생 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에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으나, 대개 는 월경이상 즉 월경불순, 월경과다,월경통을 일 으키고 방광, 직장 등 인접해 있는 다른 장기에 미치는 압박증상, 소복(小腹)의 통증, 요통 등 이 일어나며 결국 불임증이 된다. 또한 자궁내막염, 난소의 하수(下垂)를 발병 하는 경우가 많다. ◆ 자궁하수(子宮下垂) 자궁하수 혹은 자궁탈출증(子宮脫出症)은 자 궁질부(子宮膣部)가 질입구까지 하수하고 혹은 다시 자궁의 경부 혹은 체부까지도 질의 입구 밖으로 탈출하는 현상이다. 발병원인으로서는 잦은 임신으로 골반 가운 데서, 자궁을 안정 시키는 원인대(圓靭帶)가 늘 어져서 복압이 상승할 때 자궁이 탈출하게 된 다. 또는 산후에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 서 무거운 것을 운반하거나, 방광에 잔뇨를 지 나치게 고이게 하거나 강한 기침을 하는 것 등 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분만시에 회음이 파열한 것을 그대로 방치
월경불순 월경통 냉대하 자궁위치이상 입덧 유산.조산 산후조리 폐경 갱년기 장애 우울증
1. 한방처방 계지복령환(桂被茯笭丸), 도핵승기탕(桃核承 氣湯), 대황목단피탕(大黃牧丹皮湯)은 자궁내막 염, 기타 부속 장기의 염증 등에 의하여 자궁후 굴이나 하수를 일으킨 것으로 하복부의 저항과 압통이 있고, 체력이 충실한 사람으로 변비의 경향과 염증을 수반한 환자에게 사용하게 된다. 했을 때도 원인을 제공한다. 그밖에 복수나 자 궁 혹은 난소에 종양이 원인이 되는 일도 있다. 지궁하수가 자궁탈출에 의하여 일어나는 자 각증(自覺症)은 자궁이 밑으로 내려오는 느낌 과 복막이 땡기기 때문에 소복에 통증이 생기 고 방광도 압박을 받아 소변 이 짧게 되며, 심하면 요실금 증세가 동반된다. 또한 변비가 생기기 쉽고 심한 통증으로 보행 이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한다. 탈출된 자궁의 일부분은 건조하여 크고 단단 하게 되며 자극에 의하여 염증이나 궤양을 일 으키고, 출혈이 되거나 백대하(白帶下)를 수반 하기도 한다. ◆ 치료 자궁후굴과 자궁하수(자궁탈출)에 대한 치료 는 초기와 경증일 때에는 한방치료가효과적일 수 있지만 중증인 경우에는 외과적 수술 요법 을 고려해야 된다. 한방치료는 한방약물요법과 침구치료를 병행 해서 실시함이 좋다. 일반적으로 환자의 골반내의 혈액순환 장애 로 인한 어혈과 냉, 그리고 습열의 유체가 더 하 여져 조직이 이완되므로 이것을 중점적으로 치 료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한방처방을 사용한다.
- 당귀작약산(當歸芍藥散) 본 처방은 허약체질의 사람으로 약간의 빈혈 이 있고 냉증으로 피로하기 쉽고 하복부의 통 증이나 요통이 있는 자궁후굴증에 좋고 초기 및 경증의 자궁탈출 환지에게 사용할 수 있다. -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 더욱 체질이 허약하고 자궁하수나 탈출이 오래 계속되고 피로감이 심한 경우에 사용하 면 좋다. - 당귀사역탕(當歸四훨場) 냉증이 심하고, 냉하면 하복부가 몹시 아프다 는 자궁후굴이나 하수에쓰인다. 2. 침구치료 상태가 오래 지속되었거나 중증의 경우에는 침구치료로 완치를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나 허리의 통증, 한냉감, 두중(頭重) 등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초기의 자궁후굴증은 침구치료가 유효한데 수개월 정도의 장기 치료가 필요하다.
한방상담 : 기민한의원 (832) 230-8409, (214) 724-8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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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MAY 12, 2017 KOREAN JOURNAL
재정골프 컬럼이야기 이명덕, Ph.D., Investment Adviser(RIA)
무서운 탈세 혐의 ‘탈세 혐의로 한인 부부가 체포’되었습니다. 일식 집 식당을 운영하던 주인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250만 달러 상당의 매상을 세금보고 시 빠뜨렸다고 검 찰에서 말했습니다. 식당 주인이 탈세 혐의로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 지면서 한인사회는 긴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인 식당, 뷰티써플라이, 등 세금을 제대로 보고 하면서 영업하는 곳이 많지 않을 것으로 일반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 다. 탈세 관련 처벌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던 한 인 자영업자들은 앞으로 수사가 확대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돈 $100 지폐에는 벤저민 프랭클린이 있습니다. 프랭클린의 많은 발명품 외에도 인생을 살아가는 데 도 움되는 말들도 많이 남겼습니다. 그중 하나는 “이 세 상에 보장되는 것은 죽음과 세금뿐이다. (In this world nothing can be said to be certain, except Death and Taxes)”라고 말할 정도로 세금의 중요성을 사람의 목 숨과 함께 강조한 것입니다. 미국은 ‘신용사회’입니다. 본인 각자가 자발적으 로 세금보고를 합니다. 미국의 IRS는 일반인이 세금보 고 한 것을 일단 제대로 맞게 보고한 것으로 간주합니 다. 주위에서 간혹 이러한 말을 듣습니다. “세금보고 를 이런 이런 식(‘제대로 보고 하지 않았음)으로 했는 데 아무 문제가 없더라.”라고 말입니다. 이 분이 모르 는 사실은 ‘현재까지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을 뿐이지 앞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세금을 제대로 보고하면 영업하기에 어렵다는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모든 장사가 옛날 같지 않기 때문입 니다. 그래서 비즈니스를 제대로 유지한다는 것이 어렵 습니다. 이 모든 일에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자 영업을 운영하는 많은 한인이 ‘제대로 하는 투자’를 알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2009년 3월부터 정확히 8년이 지난 2017년 3월 8일
까지 주식시장은 250% 상승했습니다. 30만 달러 투자 가 100만 달러 이상으로 증가하는 놀라운 수익률입니 다. 이러한 투자는 머리가 똑똑(?)할 필요도 없고 소위 주식 도사를 만날 필요도 없습니다. 미국에서 회사 규 모(주식가치)로 가장 큰 500대 기업에 투자하면 이러한 수익률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지난 8년 동안의 수익률은 매우 높았지만, 앞으로 주 식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 다. 맞는 생각입니다. 미래의 주식시장은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과거를 돌이켜 볼 때 지난 30년 주 식시장의 수익률 11%였습니다. 지난 90년 동안의 주식 시장도 연평균 10% 그리고 채권시장은 5.5%였습니다. 수익률 10%란 내 돈이 7.2년마다 두 배로 불어납니다. 50만 달러 투자는 22년 후 400만 달러로 증가하는 높 은 수익률입니다. 세금을 제대로 납부하고 적은 돈이지 만 제대로 투자하면 그만한 이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세금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으면 투자할 수도 없습니 다. 부자 동네에서 살 수도 없습니다. 문서상 여유 자금 이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다 고 해도 현금으로 2, 30년간의 오랜 은퇴 생활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돈의 값어치는 물가상승으로 계속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많은 현금을 보관한다는 자 체도 사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세금과 투자에 대한 강 의를 오랫동안 하고 있지만 모든 분께 전달 되기에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탈세와 횡령 등으로 식당 주인은 최고형 345년을 받을 수 있고 벌금도 32만 달러를 내야 한다고 오클랜드 신문 (Sushi restaurant owners face multiple embezzlement, tax fraud charges, Oakland Press News, 04/21/17)이 기사화했습니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www.BFkorean.com 248-974-4212
“크게소리내욕하면 힘세진다” 과거 욕을 하면 진통 효과가 생겨 힘 든 상황을 더 잘 견딘다는 연구가 있었 다. 그런데 크게 소리내어 욕을 하는 것 이 신체적 힘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 가 나왔다. 영국 킬대학교 연구팀이 2017년 영국 심리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 르면, 중립적인 말을 했던 사람과 비교해 욕은 신체의 힘을 끌어올려 운동 시험에 서 더 나은 수행력을 보여주었다. 연구팀은 두 가지 실험을 했다. 첫 번 째 실험에서는 평균 나이 21세에 해당하 는 29명의 실험 참가자를 두 집단으로 나눴다. 한 집단은 욕을 하며 높은 강도 로 맞춰진 자전거 운동 기구를, 다른 집 단은 중립적인 단어를 말하며 자전거 운 동 기구를 탔다. 두 번째 실험에서는 쥐는 힘, 즉 악력을 시험했다. 평균 나이 19세에 해당하는 52 명의 실험 참가자 중 한 집단은 욕을 하 며 악력기를, 다른 집단은 중립적인 단어 를 말하며 악력기를 쥐었다. 그 결과 자전거 시험과 악력 시험 모두 에서 중립적인 단어를 말했던 참가자보 다는 욕을 했던 참가자가 더 나은 수행점 수를 얻었다. 욕 집단은 자전거 시험에서 순간 힘이 1.5배 더 높았고, 악력 시험에 서는 손에 쥐는 힘이 평균 2.1㎏ 더 셌다. 연구팀은 “욕이 고통을 진정시켜준 다는 과거 연구와 마찬가지로 이런 효과 는 욕이 신체의 교감신경계를 자극하기 때문이다”라며 “신체가 위급한 상황 일 때, 대처하는 기능을 하는 교감신경 계 자극은 신체적인 힘 역시 높일 수 있 다”라고 설명했다. <코미디닷컴>
동물컬럼
KOREAN JOURNAL MAY 12, 2017
한인 수의사가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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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칼·럼
이윤성 수의사
몰리의기침 “몰리(Molly)의 심장약들이 더 이 상 안 듣는 것 같아요…” Mrs. P는 검사대 위에서 약간은 불안해 하며 떨 고 있는 몰리의 머리를 쓰다듬었습니 다. “지난 주 까지만 해도 숨 쉬는 것 도 편안해 하고 기침도 거의 하지 않 았었는데 일주일 전 부터 갑자기 밤중 에 물 같은 것을 뱉아내서 잠 자는 침 대를 많이 적셔놓기 시작 했어요. 저희 부부가 자는 동안에 기침을 많이 해서 그런 것 같은데…낮엔 물 같은 것을 뱉 아낸 적이 없지만 가끔씩 잔기침을 하 긴 해요…” 몰리는 13살 된 작은 체구의 푸들 (Poodle)종의 개로 잔기침으로 시작 한 기침이 나중엔 깊은 기침으로 변해 서 잠을 못 자고 힘들어 해서 3 주 전 에 병원에 왔었습니다. Mrs. P는 몰리 가 처음 기침을 시작 했을 때 알러지나 감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을 해서 약 10 일 정도 몰리의 상태를 지켜보기만 했 었는데 몰리가 더 이상 밥도 안 먹고 숨기만 하자 걱정이 되서 병원에 데려 온 것이었습니다. 몰리에겐 어려서 부터 심장잡음 (Heart Murmur)이 있었습니다. 하지 만 기침을 시작하기 전 까진 전혀 아 무런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특별한 치료는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3 주 전에 병원에 온 몰리는 기침 을 많이 했는데 숨을 힘겹게 쉬고 있 었습니다. 단순한 감기나 알러지의 증 상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심장에 문제 가 생긴 것 같았습니다. 방사선 검사 를 했는데 몰리의 심장은 예상했던 대 로 많이 커져 있었고 그 주위의 폐에 는 물이 많이 차 있었습니다. 울혈성 심부전증(Congestive Heart Failure) 이었습니다. 울혈성 심부전증은 몸 전체에서 간 을 거쳐 심장으로 들어가는 혈액의 양 이 심장이 받아들여 내 보낼 수 있는 양 보다 많을 때 혈액의 적체현상이 생
겨 물이 폐에 스며들거나 흉곽안에 고 이게 되면서 생기는 현상 입니다. 만 약 물이 폐에 스며들어 차게 되면 호 흡을 할 때 폐로 공기가 들고 나는 데 문제가 생기게 되고 물이 흉곽 내에 차 게 되면 폐가 확장을 하지 못해 호흡에 곤란을 겪게 됩니다. 치료 방법으론 그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 만 일반적으론 심장으로 들고 나는 혈 액의 양을 조절해 주고 혈압을 낮추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며 심장이 좀 더 힘 있게 혈액을 내 보낼 수 있도 록 돕는 약물치료를 합니다. 몰리는 매우 다행스럽게도 울혈성 심 부전증 치료에 빨리 잘 반응을 했습니 다. 그래서 2 주 후에 재검을 위해 병원 에 왔을 땐 기침을 거의 하지 않게 되 어 밤에도 기침 때문에 깨지 않고 잠 을 잘 잘 수 있는 상태가 되있었습니 다. 그런데 그리고 나서 일 주일이 지 난 후 기침 증세와 함께 밤에 물 같은 것을 많이 뱉아내는 문제로 인해 다시 병원에 오게 된 것이었습니다. 검사를 해 보니 몰리는 일 주일전과 변한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심장잡음은 여전 했지만 숨을 고르게 쉬고 있었고 폐음도 깨끗하게 들렸습니다. 도리어 여러 면에서 3 주 전에 비해서 몰리의 건강상태가 많이 좋아져 보였습니다. 몰리가 기침을 다시 시작하고 밤에 물 같은 것을 뱉아내는 이유를 알기 위 해 Mrs. P와 상의를 한 후 방사선 검사 를 했습니다. 방사선 검사에 나타난 몰리의 심장 은 여전히 정상 보다는 컷습니다. 하 지만 3 주 전에 비해선 많이 작아져 있 었고 폐 동맥도 정상이었습니다. 3 주 전엔 물이 많이 차 있던 폐도 깨끗해 져서 폐 속엔 물이 찬 흔적이 전혀 보 이질 않았습니다. 방사선 검사 결과와 신체검사 결과를 종합해 보았을 때 몰 리가 기침하고 밤중에 물 같은 것을 뱉 아내는 이유는 울혈성 심부전증 때문
이 아닌 다른 문제 때문일 가능성이 매 우 높았습니다. “얼마나 자주 몰리에게 밥을 주냐 구요? 약을 먹이기 위해 하루에3 번 밥 을 줘요. 그런데 항상 정해진 시간에 밥 을 먹이는 것은 아니구요….” Mrs. P 는 밥 먹는 것과 기침하는 것이 무슨 상관이 있는 지를 궁금해 했습니다. “ 아침엔 8 시경 정해진 시간에 밥을 주 지만 저녁에 밥을 주는 것은 들쑥날쑥 해요… 그래도 대개 저녁 6 시 경에 밥 을 줄 때가 많아요…” 폐에 물이 많이 차 있고 그 때문에 밤에 기침을 많이 해서 폐로부터 물을 뱉어낸다 해도 Mrs. P가 말한 것 처럼 침대를 완전히 적실 정도로 물을 뱉어 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합니다. 여러가 지를 검토해 보았을 때 몰리가 밤에 물 을 뱉어내는 것은 기침을 통해서 폐에 서 물이 나온 게 아니라 오랫동안 비 어있는 위 속에 농축된 위액이 고여있 다가 그 위액이 위를 자극해서 구토를 통해 나온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었습니다. 그리고 몰리가 낮에 가끔씩 잔기침을 하는 것도 알러지나 심장병 때문에 기침을 하는 게 아니라 간간히 역류되는 위액으로 인한 인후두부의 염증 때문 일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사선 검사를 Mrs. P에게 보여 주 었습니다. 그러자 3 주 전에 비해 눈 에 띄게 많이 작아진 심장과 물기없이 깨끗해진 폐를 보고 Mrs. P는 많이 기 뻐 했습니다. Mrs. P에게 몰리가 위 속이 빈 상태 로 12 시간 넘게 있게 되어 그 때문에 위산이 역류하게 되어 밤새 많은 양의 위액을 토해내서 침대를 적셨을 가능 성이 높다는 것과 낮에도 가끔씩 위산 이 역류하여 인후두 부위를 자극하기 때문에 잔기침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 다는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몰리에게 매 8 시간 마다 밥을 정기적
으로 먹이고 저녁은 가능하면 잠자기 전에 먹일 것을 권 했습니다. 만약 밥 을 저녁 늦게 주는 것이 힘들면 소화제 인 제산제(Anti Acid)를 하루에 한 번 씩 줄 것을 권 했습니다. 그리고 5일이 지났습니다. 몰리의 상 태가 어떤지를 알아보기 위해 Mrs. P 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몰리가 더 이상 밤에 토하지도 않 고 또 낮에 기침도 안 해요…” Mrs. P 의 목소리는 밝았습니다. “우리 부부 는 몰리가 기침하는 게 심장약이 잘 안 들어서 그런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안락사를 시킬 생각까지도 하고 있었는데… 그런데 이렇게 좋아 져서 너무나 기쁩니다…” 몰리는 심장병을 조절하기 위해 여 러 가지 다른 약들을 복용하고 있었습 니다. 그 때문에 식욕이 감소되어 밥 을 비정기적으로 먹게 되면서 위산과 다 현상이 생겨서 위산역류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몰리의 문제가 심장병이 악화되서 생긴 문제가 아닌 밥을 정기적으로 먹이는 것 만으로도 해결될 수 있었던 간단한 문제였던 것 은 너무나도 다행스런 일이었습니다. < 싱코동물병원 원장 281-395-4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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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박사 휴스턴대 (피아노) 이수진 교수 템플대/죠지메이슨대/풀러신대원 (미술) 방주원 교수 충남대/사우스웨스턴신대원 (기타/찬양인도) 김한국 목사 침신대/사우스웨스턴신대원 (베이스/찬양인도) 민지연 강사 인디아나대 박사과정 (바이올린) 노윤경 강사 충남대/사우스웨스턴신대원 (보이스/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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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86 MAY 12, 2017 KOREAN JOURNAL 코리안저널 시사만평 제 408회 (2017년 5월 12일)
우리가 떠나온 그곳 5월10일 2017년 새로운 출발을 한다. … 지금 아시아에서 가장 힘든 자리에 오른 그분 … 희망한다 … 다시 돌아 가고픈 곳이 되길… - JP의 커피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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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의 중심에 입점한 최적의 상권 도보로 1분 거리에 휴스턴 대학 Katy 캠퍼스 위치 하루 6만2천~13만5천대 차량이 I-10과 TX-99 도로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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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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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82
MAY 12, 2017 KOREAN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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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MAY 12, 2017
SINCE 1982 A 91
A
MAY 12, 2017 Korean Journal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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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MAY 12, 2017 | A92
美 텍사스 주정부‘피난처 도시’상대 소송, 선전포고 주 검찰총장“법안의 합헌성 자신… 법원의 심판 구할 것”개별 소송 차단 목적 미국 텍사스 주 정부가 주 전역에 서 ‘피난처 도시’(Sanctuary city) 를 자처한 지방자치단체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행동에나섰다. 9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켄 팩스턴 텍사스 주 검찰총장은 연방 서부지법 에 트래비스 카운티와 오스틴 시 등 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이유는 이들 지방자치단체가 그레그 애벗 주지사가 지난 7일 서명 한 ‘피난처 도시 금지법’을 위반했 다는 것이다. 애벗 주지사가 법안에 서명하자마 자 법안에 불응하는 지자체를 상대로 구체적 행동에 나선 형국이다. 게다가
법의 시행시기가 오는 9월이라는 점에 서 선제적 조치로 해석된다. 실제로 이번 조치는 새 법안에 반대 해 개인 소송이 여러 법원들에서 제기 되는 것을 막고 법원 1곳에서 소송을 수렴하기 위한 고육책이라고 미국 언 론들은 해석했다. 팩스턴 검찰총장은 성명에서 “이 번 소송은 새롭게 제정된 법안이 합 헌적임을 법원에 확인하는 절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 법안은 합헌적인 데다가 국경 안보를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불행하게도 일부 지자체와 법 집행 기관이 이 법안을 위헌이라고 주장해
▲`피난처 도시 금지법’에 서명한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
▲켄 팩스턴 텍사스 검찰총장(좌)-`피난처 도시 금지법’ 반대 시위
법원의 심판을 구하고자 한 것”이라 고 설명했다.’ 이 법은 주 내 지자체들이 피난처 도 시가 되는 것을 금지하고, 지역경찰이 연방기관의 불법 이민자 단속에 적극 협조할 것을 명시했다. 경찰이 이민자 단속에 협조하지 않으면 벌금형과 퇴 직 등 처벌도 각오해야 한다. 이처럼 주 정부가 강력하게 나오자 그동안 이 법안을 위헌적이라고 비판 했던 지자체와 경찰 수장들이 꼬리를 내리고 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샐리 에르난데스 트레비스 카운티 경찰국장은 이날 “카운티 경찰국은 새로운 법안을 반대하지만 입법화된 만큼 따를 것”이라고 입장을 바꿨다. 당초 트레비스 카운티는 에르난데스
경찰국장이 연방정부의 불법 체류자 구금명령을 따르지 않겠다고 밝혀 치 안 관련 예산 150만 달러(약 17억 원) 의 승인이 보류된 바 있다. 브라이언 맨리 오스틴 경찰국장도 성명을 내고 “새 법안의 조항들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며 “다만 이 민공동체와 소통과 신뢰, 강한 유대 를 저버리지는 않겠다”고 강조했다. 피난처 도시는 트럼프 행정부의 반 이민 정책을 거부하고 불법 체류 이 민자들을 보호하는 도시를 말한다. 미 국토안보부는 불법 체류자 체포 와 구금에 비협조적인 지방자치단체 가 미 전역에서 118곳에 이르는 것으 로 파악했다. <연합뉴스>
어스틴 소식 A 93
Korean Journal MAY 12, 2017
한국학교 후원 골프대회 2017 Texas Capital Open 어스틴 한국학교(교장 김을란) 후원 을 위해 어스틴 한인골프회(회장 김희 승)가 주최하는 2017 Texas Capital Open 이 오는 5월 20일 토요일 오후 1 시 섀도우 글렌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샷건 방식으로 전 홀에서 동시에 시 작되는 이 골프대회는 핸디에 따라 A~C 3개조와 여성, 시니어의 D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메달리스트에게는 트 로피와 상금 500불, 그랜드 챔피언에 게는 역시 트로피와 상금 500불이 수 여되며 각 조 1,2,3등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장타상과 근접상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한 경우 사우 스 포인트 현대 Jay Park씨의 스폰서 로 현대 2017년형 제네시스 G80이 상 품으로 주어진다. 17홀 홀인원 상품에 는 못미치지만 대회가 열리는 코스의
파 3홀 마다 500불 상품권, 캘러웨이 아이언세트, 50인치 스마트 TV 등이 푸짐한 홀인원 상품으로 골퍼들을 유 혹할 예정이다. 주최자인 어스틴 한인골프회 김희 승 회장은 본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3년째 어스틴 한국학교 후원 골프 대회를 열어 오고 있다”고 소개하고 “현재까지 60여분 이상이 참가 신청 을 마쳤고, 당일 신청하는 분들과 달라 스, 휴스턴, 샌안토니오, 킬린 등 타 지 역에서 찾아줄 골프 동호인들을 포함 하면 약 100여명의 골퍼들이 당일 대 회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어스틴 한국학교는 텍사스 지역 내 최대 학생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중고 생을 위한 여름 학교 등 다양한 프로 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전체 예산의
52%를 각종 후원금에 의존하고 있어 지난 4월 부터 전수길 후원회장의 주도로 “십시일반” 월 자동이체 약정을 통한 후원금 모금 운동도 펼 치고 있다. 멋진 코스에서 자연을 즐기며 골프도 치고, 한 국학교에도 힘을 보태며 푸짐한 상품도 노려볼 수 있는 이번 대회에 어스틴 골퍼들의 관심이 높다. 문의) 회장: 김희승 (512) 297-3416, 준 비위원장: 김명수 (512) 751-4850, 대회장: 박 재규 (972) 890-1033 <양원호 기자>
美 컨슈머리포트가 꼽은‘가장 신뢰할만한 세탁기’는?
미국의 유력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 포트가 선정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세탁기’에서 LG전자 제품이 전자동 세탁기와 드럼 세탁기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5일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탑로더(Top-Loader) 세탁기 부문 브랜드 신뢰도를 보면 LG전자, 메이 텍, GE, 켄모어, 월풀, 삼성전자 순으 로 높았다. 프론트로더(Front-Loader) 부문에 서는 LG전자, 켄모어, 메이텍, 일렉트 로룩스, 삼성전자, 월풀 순이었다. 이는 컨슈머리포트가 총 구독자 6만 7천명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2016 년 사이 구매한 세탁기의 사용 경험을 조사한 결과다. 탑로더는 위쪽으로 세탁물을 넣는 형태로 일반적인 전자동 세탁기를, 프 론트로더는 세탁물을 앞에서 넣는 방 식으로 흔히 드럼 세탁기로 부른다. 세계 최대 가전 시장인 북미 시장에 서는 월풀, GE, 일렉트로룩스, 메이
텍 등 글로벌 기업들이 각축전을 벌 이고 있다. 제품 신뢰도가 높다는 것은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면서 고장 확률이 가장 적다는 의미라고 컨슈머리포트는 설 명했다. 실제로 세탁기 구매 5년 차에 고장률은 브랜드와 기종에 따라 10% 에서 25%까지 편차가 있었다. 컨슈머리포트는 추천 제품도 함께 발표했다. 제품 종합 성능 평가와 신 뢰성을 합산한 점수가 자체 기준을 넘 긴 제품들이다. 전자동 부문에서 LG WT5680HVA, LG WT1701CV 등 2종을, 드럼 부문 에서는 메이텍 MHW8200FW, 삼성 WF56H9110CW, LG WM8500HVA, 켄모어 엘리트41072 등 4종을 추천모 델로 꼽았다. <연합뉴스>
A94
어스틴 소식
MAY 12, 2017 Korean Journal
한국인 하루 평균 앱 사용시간 200분… 9개국 중 1위 한국인의 하루 평균 모바일 애플리 케이션 사용시간이 3시간을 훌쩍 넘 겨 주요 9개국 중 최대라는 조사 결 과가 나왔다. 10일 글로벌 앱 분석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9개국의 모바일 앱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국 사용자 의 하루 평균 앱 사용시간은 약 200 분으로 가장 길었다. 이어 브라질, 멕 시코, 일본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사용자는 앱 이용 시간의 25% 를 게임에 썼고, 하루 평균 게임 앱 이 용 시간도 조사 대상국 중 가장 길었다. 반면 브라질과 멕시코 사용자는 소 셜 네트워킹과 커뮤니케이션 앱에
50% 이상의 시간을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석 대상 국가의 스마트폰 사용자 들은 매달 30개 이상, 하루에 최소 9 개의 모바일 앱을 사용했다. 종류별로 보면 선탑재 앱의 효과로 유틸리티와 도구 카테고리 앱이 많이 사용됐고, 소 셜 네트워킹과 커뮤니케이션 앱도 사 용 비중이 높았다. 앱애니는 “카테고리별 앱 실행 횟 수와 사용시간의 차이가 큰 만큼 앱이 사용되는 명확한 이유와 시점을 분석 하고, 그 결과를 앱 구성에 반영할 필 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애플, 미국 기업 최초 시총 8천억 달러 돌파 애플이 미국 상장 기업으 로는 처음으로 시가 총액 8 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에서 애플 주가는 0.64% 오른 153.99달러에 마감 하며 종가기준 역대 최고치 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시 총 규모는 8천247억 달러 (934조 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의 상장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애플이 시가 총액 8천억 달러 돌파라는 이정 표를 새로 썼다”면서 “꿈의 시총으 로 불리는 1조 달러 달성도 가능할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고 전했다. 애플의 시총 규모는 이란과 오스트 리아의 국내총생산을 합친 것보다 더 많으며, S&P500 기업 가운데 하위 102개 기업의 시총 규모를 합친 금액 을 넘어서는 것이다. 올해 애플 주가는 33% 급등했다. S&P500 지수 의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 올해 애플보다 더 높은 주 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2001년 마이크로소프트의 66% 상승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지난 12개월 동안 애플 주가 역시 그만큼 상 승했기 때문에 올해 말까 지 이런 성장 추이가 지속
한다면 이 기록도 깨질 수 있다. WSJ는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 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애플에 큰 배팅을 한 데다 올해 말 아이폰 출 시 10주년을 맞아 나오게 될 아이폰 8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이끌 고 있다”고 분석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도 애플 주가에 대한 예상치를 높이고 있다. 드렉셀 해밀턴의 브라이언 화이트 애 널리스트는 내년 초 애플 주가 예상치 를 20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WSJ의 팩트셋에 따르면 이는 40명 의 애플 애널리스트 가운데 가장 낙관 적인 수치로 만약 그의 예상대로라면 내년 초에 애플의 시총 규모는 1조 달 러를 넘어서게 된다. 애플에 이어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이 시총 651억 달러로 2위, 마이크로 소프트와 아마존이 각각 532억 달러와 452억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어스틴 교회안내 A 95
Korean Journal MAY 12, 2017
종교계“사회적 약자 돌보고 갈등 치유해야” 종교계 인사들은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인에게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촉 구하고 남북관계를 평화와 화해로 풀 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세월호 참사와 같은 없는 대형 참 사가 없는 안전한 나라를 만들고 사회 적 갈등·분열을 치유하고 통합에 힘 써 줄 것을 요구했다. ▲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김희 중 대주교 = 민주주의 사회 안에서 더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최대 공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 주 목사.
분모를 찾을 때까지 기다림의 미덕을 발휘하며 봉사해 달라. 정치를 ‘대화 의 기술’을 넘어 ‘대화의 예술’이라 는 차원으로 끌어올려 주기를 바란다. 사회적 약자들도 인간 존엄성과 품 위를 누릴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재 정비해 주시기 바란다. 헌법에 명시된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제약받지 않는 나라, 자기 뜻을 당당히 표현할 권리를 보장받는 나라로 이끌어 주시기 바란 다. 또 국토의 균형 발전을 추구하고, 인사 탕평책을 시행하며 남북 간의 화 해와 평화 공존을 증진하는 국정 철학 과 전망을 모든 국민에게 보여주시기 기대한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 가난하고 배경 이 없어도 불공정한 대우를 받지 않는 나라, 누구나 일자리 걱정 없이 마음껏 행복을 누리는 나라, 어린 학생들이 세 월호 참사와 같은 끔찍한 죽음에 내몰 리지 않는 안전한 나라를 희망한다. 또 일차 산업이자 식량 자급 산업인 농업 이 중요시되고 어느 농민도 백남기 형 제처럼 국가 공권력에 의해 죽임을 당 하지 않는 나라를 희망한다.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 무 김영주 목사 = “대한민국 19대 대
▲한국 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통령은 평화의 촛불이 세운 대통령임 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지금 우리 사회는 비정규직 노동자, 일자리 를 찾지 못하고 있는 청년들, 노인 빈 곤층, 철거민 등등 경제적 불평등으로 인해 고통받는 약자들이 많이 있다. 이 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대통령이 되 어주기를 희망한다. 더불어 세월호의 진상을 밝히고 더 는 이런 어이없는 아픔이 일어나지 않 게 대책을 마련하시기 바란다.
한반도의 평화가 위기국면을 맞고 있 다. 남북의 평화를 위한 대화와 협력을 제고함으로써 우리 민족은 물론 동북 아 평화정착에 큰 역할을 감당하는 대 통령이 돼 주기를 바란다. 또한 “힘 이 아닌 평화의 촛불을 통해 국민주권 시대를 연 것처럼 한반도의 평화도 무 력이 아닌 대화와 협력을 통해서만이 가능한 것임을 반드시 기억하고 이를 위해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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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2, 2017 Korean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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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2,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MAY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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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6 한국소식
MAY 12, 2017 KOREAN JOURNAL
文 대통령, 취임사에서 한미동맹 강조… 北 언급은 자제 말했다가 보수 진영의 공세에 시달리 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선거 기간 “당선 이 된다면 미국 측과 사전협의 없이 북한과 일방적으로 대화하지는 않을 것”(타임 인터뷰), “북한의 핵폐기 부분을 확실히 하기 위해 김정은을 만 날 것”(워싱턴포스트 인터뷰)이라는 등 북한과의 대화 추진에 있어 신중 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문 대통령은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9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 당 선 인사 행사에서도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는 통합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취임 전후 거듭 강조한 대통합 기조 에서 보수까지도 고려한 입장을 나타 낸 것 같다”며 “사드나 북핵 공조 등 한미동맹 관련 의제가 핵심 현안인 만큼 이것에 먼저 집중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이어 “대통령의 지금까 지의 발언을 고려하면 문재인 정부는 ‘자주외교’보다는 한미, 한미중 사 이의 ‘협력외교’ 양상을 보인다” <연합뉴스> 고 덧붙였다.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 취임 식에 참석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취임사에 서 외교·안보 정책의 초점을 안보위 기 해결을 위한 전방위적 외교 노력 에 맞췄다. 문 대통령은 “안보 위기도 서둘러 해결하겠다”면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필요하면 곧바로 워싱턴으로 날아가겠다. 베이징과 도쿄에도 가고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다” 면서 “한미동맹은 더욱 강화하겠다. 한편으로 사드 문제 해결을 위해 미 국 및 중국과 진지하게 협상하겠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방력 강화 노 력을 강조하며 “북핵 문제를 해결할 토대도 마련하겠다. 동북아 평화구조 를 정착시켜 한반도 긴장완화의 전기 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신정부 외교·안보 정 책 방향의 얼개를 보여주는 이번 발 표에서 상대적으로 북한 관련 발언은 자제하고 한미동맹과 대미외교에 방 점을 찍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물론 이번 취임사가 3천100여자 분
량에 불과해 상세한 정책 내용을 담 기는 어려웠음을 감안하더라도, ‘평 양에도 가겠다’ 정도의 표현을 제외 하면 북한과 관련한 구체적인 발언이 없었기 때문이다. 반면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조 속 개최를 비롯한 한미동맹 강화 및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 계)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과의 협상 등 미 트럼프 행정부와의 적극적인 대 화 의지를 드러냈다. 문 대통령의 이런 발표 내용은 현재 북핵 위협의 엄중성·시급성에 대한 국내외의 우려가 작지 않은 상황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강조할 경우 집권 초 기부터 논란을 빚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맥락에서 한미동맹을 강조, 과거 노무현 정부의 ‘자주외교’에 대한 보수층의 불안도 불식시키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작년 12월 국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북 한 가운데 북한을 먼저 가겠다’고
文 대통령“여건되면 평양 간다” … 남북정상회담 추진 주목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취임사에서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다” 고 밝히면서 남북정상회담 추진 가능 성이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추진 ‘여 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 았지만, 이날 국가정보원장에 내정된 서훈 전 국정원 3차장의 발언으로 짐 작할 수 있다. 서훈 내정자는 이날 청와대에서 내 정 발표 뒤 가진 회견에서 “남북정상 회담 얘기를 꺼내는 것은 아직은 시기 상조”라면서도 “남북정상회담은 필 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상회담 개최 조건으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 ▲북핵 문제 해결 물꼬 등을 들었다. 북한이 핵 개발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는 현 상황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추 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지만, 북핵문
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 들면 적극적으로 정상회담 개최를 모색하 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밝 혀온 내용과도 맥을 같이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싫든 좋든 김정 은을 대화 상대로 인정해야 한다” 면서 남북정상회담 추진 의지를 밝 혀왔다. 선거 초반에는 특별한 조건없이‘ 미국보다 북한을 먼저 가겠다’(작년 12월 언론 인터뷰)고 했지만, 이후에 는 점차 신중해졌다. 지난 3일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 에서는 “만남을 위한 만남은 하지 않 겠다”면서 “북한의 핵폐기 부분을 확실히 하기 위해 김정은을 만날 것” 이라고 말했다. 일부에선 북한이 핵실험 등 전략적 도발을 자제하면서 남북 간에 부드러
운 분위기가 조성되고, 6자회담 등 국 제사회의 북핵 해결 노력이 이뤄지는 상황이 전개된다면 정상회담을 통해 ‘핵폐기’를 위한 승부수를 걸 수 있 다는 관측도 나온다. 그러나 남북정상회담은 우리 정부의 의지만으로는 성사되기 어렵다. 핵 폐 기 문제를 의제로 올리려는 우리 생 각에 북한이 동의할 지도 불투명하고, 미국과의 면밀한 사전 조율도 필수다. 대북 압박이 계속되는 상황이라면 남북정상회담은 국제사회의 제재 기 조를 흔드는 ‘불협화음’으로 여겨 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2000년과 2007년 두 차 례 남북정상회담을 기획·실행한 서 훈 전 3차장을 국정원장에 내정한 것 은 정상회담 추진 의지가 반영된 것 으로 해석될 수 있다. 서훈 내정자는 김대중·노무현 정부
에 걸쳐 북한과의 숱한 공식·비공식 접촉을 주도했고, 김정일 국방위원장 과도 가장 많이 대면한 인사로 꼽힌 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도 부친과 의 인연을 소재로 접촉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그가 주로 상대했던 장성택, 김양건 등 북한 고위인사는 이미 사망했지만, 북한의 협상 논리에 익숙한 베테랑 대 북협상가로서 역량을 발휘할 공간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한편 남북 교류협력에 애정이 많은 임종석 전 의원을 청와대 비서실장으 로 임명한 것도 관계 개선에 대한 의 지로 읽힌다. 임 비서실장은 2007년 개성공단 지원법 제정에 앞장서는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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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외교 공백에 마침표… 文-트럼프, 6월 첫대면 가능성 동맹·북핵공조 총론 일치… 견해차 있는 현안은 안 건드린 듯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첫날인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협 의를 진행함으로써 탄핵 국면에서 5 개월간 있었던 사실상의 정상외교 공 백에 마침표를 찍었다. 새 정부 외교라인은 문 대통령의 임 기 개시일이라는 상징성이 있는 이날 주변 4강(미·중·일·러) 중 미국 정 상과의 전화 통화를 최우선 순위로 배정함으로써 한미동맹 중시 기조를 보여줬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문제를 놓고 중국, 일본 정상과 통화하고 대통령 권 한대행 체제인 한국은 건너 뛰는 일이 반복되면서 ‘코리아 패싱’(Korea passing)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그 런 점에서 취임 첫날 이뤄진 한미 정 상의 통화는 한미 외교채널의 정상 화를 알리는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
▲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10일 밤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지난 1월 29일 사우 디 국왕과 통화하는 모습.
가 나온다. 전화협의의 내용 면에서 양측은 문 대통령의 취임을 트럼프 대통령이 축 하하는 의미를 담은 첫 통화임 을 감안, ‘구 동존이’(求同 存異, 공통점을 찾되 다른 점은 인정한 채 보류 하는 것) 식 접 근을 했다. 북핵 문제에 서 긴밀히 협 력하기로 하고, 굳건한 한미동 맹을 확인하는 등 한미관계의 총론에는 이견 이 없음을 두 정상은 확인했 다. 그러면서도
북핵에서 압박과 대화 중 어느 쪽에 방 점을 찍을 것인지, 주한미군 사드(고고 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비용은 누 가 부담할 것인지 등 양측 사이에 이 견이 있을 수 있는 문제들은 이번에 깊이 건드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양 정상은 관심을 모으는 첫 한미 정상회담을 조기에 개최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준비 차원에서 한국 의 대미 특사, 미국의 자문단이 각각 상대국을 방문하는 구상을 교환하면 서 정상회담 조기 개최 방안이 탄력 을 받게 됐다. 이날 취임사에서 “필요하면 곧바 로 워싱턴으로 날아가겠다”고 했던 문 대통령은 조기 정상회담에 대한 희 망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전하고 트럼프 대통령도 조기 정상회담을 희 망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르면 내달 중 문 대통령 의 방미와 임기 중 첫번째 한미정상 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게 됐다. 7월 7∼8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함 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대면 할 기회가 있지만, 다자회의 계기에 짧게 상견례하는 형식의 첫 한미정상 회담은 현재의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비춰볼 때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는 지적이 있다. 조기 정상회담의 관건은 외교장관 을 비롯한 외교·안보 분야 각료의 인선과 대미 현안에 대한 정부의 입 장 정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느 냐로 보인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최대한도의 압박과 관여’라는 이름이 붙은 대북 정책의 얼개를 이미 마련했고, 기존 한미 합의를 뒤집어가며 사드 비용의 한국 부담을 요구했다. 또 한미 자유 무역협정(FTA) 재협상을 언급했다. 그런만큼 문 대통령은 트럼프의 정 책과 요구에 대한 ‘답’을 가지고 정 상회담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 다. 조기 개최에는 성공했지만 대북 정 책을 놓고 양 정상간의 선명한 입장차 만 확인함으로써 ‘역대 최악의 한미 정상회담’ 중 하나로 꼽혔던 2001 년 3월 김대중-조지 W. 부시 간 정 상회담의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인 것이다. 문정인 연세대 명예 특임교수는“ 우리가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 서 한미 정상회담을 하면‘푸대접’ 을 받을 수 있으니 회담 개최 자체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며“다만 조기 에 대미 특사를 파견하는 것은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문가“ 韓새 정부 대북 대화 제의에 신중해야” 한국의 신임 문재인 정부는 대북 대 화 제의에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전문 가가 지적했다. 로버트 켈리 교수(부산대)는 9일‘ 한국 새 지도자의 과제’라는 뉴욕타 임스(NYT) 논평란 기고를 통해 지금 까지 남북대화는 상반된 결과를 가져 왔다면서 만약 문재인 정부가 더욱 강화된 입장을 기반으로 새로운 대화 에 나설 경우 보다 효과적일 것이라 고 지적했다. 그는 문 대통령 정부가 대북 대화 가 능성을 모색하는 한편 북한으로부터 공격에 대한 취약성을 감소시키는 정 책들을 추구하는 것이 긴요하다면서 북한과의 협상에는 미국과 중국이 핵 심국들이나 한국도 독자적으로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켈리 교수는 한국이 대북 협상에서 의 입장을 강화하기 위해 우선 국방
비 지출을 늘릴 것을 제안했다. 현재 GDP(국내총생산)의 2.6% 선인 국방 비 지출을 늘림으로써 한국의 군사적 취약성을 보완하는 한편 대북 협상력 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역사를 둘러싼 분쟁에도 불구하 고 인접 일본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 을 제안하면서 한일 양국은 각기 북 한과의 개별적인 협상을 자제하고 북 한의 이간책을 거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한일 군사정보공 유협정에 부정적이나 협정으로부터 일 본보다 한국이 얻는 게 더 많다면서 나아가 인접 항공 및 해양에서의 양 국 간 협력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한미 양국이 중국으로 하여금 대북 거래를 감축하도록 설득하는 것도 한 국의 대북 협상력을 높이는 방안이라 면서 중국의 대북 거래 감축은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속도를 늦추고 사치 품 수입 감축은 북한 엘리트층에 압 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켈리 교수는 지적했다. 켈리 교수는 이어 문재인 정부는 국 경지대에 대한 미군 주둔 등 ‘북한 이후 질서’에 대한 중국의 불안을 해 소하기 위해 중국과 협력해야 할 것이
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북의 공격으로부터 서울의 취약성을 고려해 지방으로의 분산 등 과도한 수도권 집중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면서 정부가 관공서나 주요 기업 들의 지방 이전에 적극적으로 간여할 것을 주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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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 문재인 당선축하 릴레이성명“한미동맹은 혈맹,협력기대” 미국 의회는 9일 더불어민주당 문재 인 후보가 제19대 대통령에 당선된 데 대해 잇따라 축하 성명을 내고 양국 간 의 긴밀한 협력을 희망했다. 존 매케인(애리조나) 상원 군사위원 장, 에드 로이스(캘리포니아) 하원 외 교위원장, 상원 외교위 민주당 간사인 벤 카딘(메릴랜드) 의원, 코리 가드너( 콜로라도) 상원 외교위 아태소위원장, 상원 외교위 아태소위 민주당 간사인 에드워드 마키(매사추세츠) 의원 등 상·하원 의원들이 일제히 축하 성명 을 발표했다. 마이크 켈리(공화·펜실베이니아), 제리 코널리(민주·버지니아), 피터 로스캠(공화·일리노이), 아미 베라( 민주·캘리포니아) 의원 등 ‘코리아 코커스’ 공동의장단 4명도 공동 성 명을 내고 문 당선인의 승리를 축하하 는 동시에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지속 적인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 대통령 당선에 이번처럼 미 의 회 의원들이 무더기로 축하 릴레이 성 명을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 로 알려졌다. 우선 매케인 위원장은 상원 군사위 민주당 간사인 잭 리드(로드 아일랜드) 와 함께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문재 인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면서“ 한국이 지난 몇 달 동안 어려운 시기 를 겪었지만 새 대통령의 취임을 계 기로 한국이 새로운 힘과 활력으로 다
시 힘껏 부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또 “역내 위협이 점증 하는 상황에서 한미가 지속해서 협력 해야 한다. 한국 국민들은 미국이 양 국 간의 강력한 동맹을 확실하게 지 켜 나갈 것임을 이해해야 한다”면서 “상원 군사위 위원장이나 간사로서 우리는 한미간의 안보협력을 강화하 기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로이스 위원장도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미국의 가장 좋은 파 트너이자 친구”라면서 “한반도와 역 내 안정 유지를 위해 문 당선인과 지 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을 고대한다” 고 말했다. 그는 “하원 외교위원장으로서 나 는 양국이 상호 번영과 평화, 안정을 촉진하고 인권을 존중할 수 있도록 한 미 양국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딘 의원은 “문재인 새 대통령 당 선을 축하한다. 전례 없는 이번 대선 을 성공적으로 치름으로써 한국 국민 들은 한국이 튼튼한 시민사회와 강력 한 제도로 이뤄진 힘찬 민주주의 국가 임을 다시 한 번 세계에 보여줬다”면 서 “한미동맹은 미국이 공통의 희생 과 가치, 상호적인 안보와 경제적 이익 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맺고 있는 가장 중요한 관계 중 하나”라고 역설했다. 가드너 소위원장도 성명에서 “한
국 국민들과 문 재인 새 대통령 에게 축하의 뜻 을 보낸다”면 서 “한미동맹 은 (한국전쟁을 통해) 피로 맺어 진 동맹으로, 양 국의 유대와 우 정은 깨뜨릴 수 없다. 한미 양국 의 안보, 경제, 외교 관계를 더 욱 강화하기 위 해 새 대통령과 협력하길 기대한 다”고 밝혔다. 코리아 코커스 공동의장단은 “ 문 당선인에게 진심으로 축하 를 보내며, 많은 ▲ 문재인 19대 대통령 당선인이 9일 오후 서울 세종로 공원에서 열린 도전과제를 직면 시민들과 함께하는 개표방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 상황에서 문 재인 정부가 앞으로 잘 해 나가길 기 치핀’의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원한다”면서 “코리아 코커스 공동 민주주의, 자유시장, 법치 등 우리가 의장단으로서 우리는 한미동맹을 굳 공유하는 공통의 가치를 통해 우리는 건히 방어하고 강화해 나갈 것”이라 역내 평화와 번영을 지속해서 보장하 고 약속했다. 고 북한의 침략에 단호히 맞서 나갈 이들은 또 “우리의 관계는 약 70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년 전 (한국전쟁의) 전장에서 맺어졌 고 지금은 아태지역 외교정책의‘린
“트럼프 마음 사려면 아부하라”세계정상 공통전략
▲ 공동 기자회견 뒤 악수하는 트럼프와 아베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테리사 메이 영국
부동산 사업가 출신의 도널드 트럼 프 미국 대통령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 법은 아첨으로, 이미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를 비롯해 여러 나라 정상이 이 전략을 실천하고 있다고 미 국 CNN 방송이 4일 보도했다. 지난 2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트럼
프 대통령과 골프 회동을 한 아베 총리는 수준급 골 프 실력을 자랑하면서도 “내 골프 점수는 도널드 의 수준을 따라가지 못한 다. 하지만 내 골프 철학 은 ‘네버 업, 네버 인’( 어떻게든 홀까지 공을 보 내야 공을 집어넣을 기회 가 생긴다는 의미)이다” 라며 자신을 낮췄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 도 화끈했다. 트럼프 대 통령은 백악관을 찾은 아 베 총리를 반갑게 맞으며 악수한 뒤 언론에 “강력 한 악수”(strong hand)라 고 평했다. 지난 2월 미국을 방문 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 라엘 총리는 트럼프 대통 령이 1987년 출간한 저서 총리 ‘거래의 기술’을 일부러 언급하는가 하면 전임자에 비해 더 강 력한 지도자라고 추켜세웠다. “우리의 동맹은 놀라울 만큼 강하 지만 당신의 리더십으로 더 강해질 것 으로 기대한다”는 낯간지러운 말도 빼먹지 않았다. 이스라엘과 앙숙인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 반도 지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찬사를 늘 어놨다. 바로 전날에도 백악관 에서는 중동에서 온 인 사의 아첨이 깨알같이 쏟 아졌다.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 통령과 회동한 아바스 수 반은 “당신의 리더십과 ▲ 백악관서 첫 회동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무드 용감한 관리력, 지혜, 위 아바스 팔레스타인 수반 대한 협상력”이 평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아바스 수반은 “신의 은총과 당신의 능력 덕 에 우리가 역사적인 평화 협정을 성사시킬 진정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믿는 다”고도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 아 대통령은 2015년 당 ▲ 아부 전략의 예외로 평가되고 있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시 공화당 대선 후보이던 트럼프에 대해 “똑똑고 재능있다” 관점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고 한껏 칭찬했으며 이 말을 전해 들 자존감이 매우 높은 트럼프 대통 은 트럼프는 “큰 영광”이라고 화답 령에게 만족감을 주는 방식으로 그 한 일도 있다. 의 마음을 얻으려는 전략적 행동이라 CNN방송은 해외 지도자들의 찬사 는 것이다. <연합뉴스> 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바라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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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셰일업계 부활, 석유시장 흔든다 미국 셰일업계가 뚜렷한 부활의 조 짐을 보이면서 국제석유시장을 흔들 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 일 보도했다. 미국 셰일업체들이 최근 발표한 실 적을 보면 이들의 경영상황이 탄탄할 뿐만 아니라 성장전망도 밝다는 점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난주 국제유가 가 배럴당 50달러 아래로 되돌아간 것 도 이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가 감산을 통해 유가를 떠받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미국 셰일업계의 생 산이 늘어나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 려하고 있다. 미국 셰일업체들은 서부텍사스산 원 유(WTI) 가격이 배럴당 47달러를 가리 키고 있는 현시점에서도 사업성을 유 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생산량도 늘 릴 수 있는 형편이다. 설비투자 비용을 충당할 만한 현금
▲ OPEC 비회원국도 감산 합의
을 창출하지 못하고 부채와 증자에 의 존했던 것이 지금까지 이들 기업이 늘 안고 있던 약점이었지만, 이제는 상황 이 달라졌다.
햄 CEO는 지난주 애널리스트 대상 설명회에서 “미국이 에너지 선도국 자 리를 되찾았다”면서 “미국 셰일업계 는 지금과 같은 여건이라면 효율적으
로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낙관했다. 업계의 유정 굴착 작업은 1차 셰일 붐이 마무리 단계였던 2014년보다 훨 씬 빠른 속도를 기록하고 있다. 석유정보업체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미국 셰일업계가 수직 유정에 투입하 고 있는 굴착 장비는 지난 12개월 전 248개에서 지난주 598개로 2배 이상 으로 늘어났다. 컨설팅업체 우드 매켄지에 따르면 미 국 셰일업계가 새로이 공을 들이고 있 는 퍼미언 분지에서는 가동되고 있는 굴착 장비의 수가 이미 내년으로 예상 됐던 정점에 도달했다. 신규 유정의 생산성이 높아지고 있 다는 것도 고무적인 조짐이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 에너지 센터의 제이미 웹 스터 소장은 최근 새로 가동된 굴착 장 비로 2014년 가을 무렵보다 2.5배 많 은 원유를 추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셰일업체들은 그 덕분에 올해 생산량 을 대폭 늘려 잡고 있다. 파이오니어 내 추럴 리소시즈는 올해 15∼18%, 2026 년까지는 연평균 최소 15%의 생산량 <연합뉴스> 증가를 점치고 있다.
코카콜라 새 CEO ‘보신주의와 전쟁’ …“실수하라” 미국 코카콜라의 새 최고경영자 (CEO)가 된 제임스 퀸시(52)가 사내 에 만연한 ‘보신주의’를 깨뜨리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새로운 코크(Coke) 신드롬’이라 는 이름의 새 사내 캠페인의 메시지는 한마디로 ‘실수하지 않으면 얻을 게 없다’로 요약된다. 달리 말하자면, 실패를 두려워하며 몸을 사리는 것은 코카콜라가 직면한 현재 같은 ‘도전의 시기’에는 오히 려 비생산적이라는 의미다. 퀸시 CEO는 9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 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전적으로 틀렸다고 확언하지는 않겠다. 단, 그 것이 무기력으로 이어진다면 그때는
예외”라고 말했다. 퀸시 CEO는 “코카콜라에서 무엇 인가 다른 것을 시도해보려 한다면, 실 패는 엄청나고 상징적인 것이다”라 면서 “우리가 실수하지 않는다면, 그 것은 우리가 충분할 정도의 노력을 기 울이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31년의 역사를 가진 코 카콜라가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여야 한다는데 집착하다 보니, 변화가 이뤄 질 때마다 신중에 신중을 거듭한 것” 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코카콜라의 경영은 현재 여러 각도 에서 도전을 받고 있다. 당장 세계적으로 소다수 판매가 감 소하는 추세다. 소다수가 비만과 당뇨의 주범으로
▲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신임 CEO
인식되고, 미국에서 ‘설탕세’를 도 입하는 주들이 늘어나는 시대 변화와 도 싸워야 한다. 코카콜라의 올해 1분기 순익이 감
소한 최근 유로 기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퀸시는 경영상의 압박과 비용절감을 이 1천200여 명의 직원을 감축하 <연합뉴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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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 근본 원인 밝혀졌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발생하는 생물 학적 메커니즘이 영국 연구팀에 의해 규명됨으로써 완치 방법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뉴캐슬대학 의대 피부과 전문 의 닉 레이놀즈 박사는 피부세포 형성 을 돕고 피부를 방어하는 핵심 기능을 지닌 단백질 필라그린(filaggrin) 결핍 이 아토피성 피부염의 근본 원인이라 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일간 인디 펜던스 인터넷판과 메디컬 뉴스 투데 이가 6일 보도했다. 필라그린은 아토피성 피부염과 유 사한 심상성 어린선(ichthyosis vulgaris)과 강력한 연관이 있다는 사실 이 2006년 밝혀진 이후로 아토피성 피부염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의
심돼 왔다. 심상성 어린선은 죽은 피부세포들 이 물고기 비늘처럼 쌓이는 유전성 피부질환이다. 레이놀즈 박사는 필라그린 결핍이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이어지는 분자 생물학적 과정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의 연구팀은 각질 형성 세포를 배양해 만든 3차원 인공 피부(LSE: living skin equivalent)의 표피(epidermis)에서 플라그린을 제거, 아토피 성 피부염 환자의 피부와 흡사한 환경 을 만들었다. 이어서 플라그린 결핍이 피부 단백 질과 신호전달 경로에 어떤 변화를 가 져오는지를 관찰했다. 그 결과 염증, 세포 구조, 스트레스
반응, 피부 방어 기능을 조절하는 단 백질들과 신호전달 메커니즘의 변화 가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의 피부와 일 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확인을 위해 연구팀은 아토피성 피 부염 환자와 건강한 사람에게서 채 취한 피부샘플의 단백질을 비교 분 석했다. 그 결과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의 피 부샘플에서만 몇몇 피부 단백질들이 변형돼 있었으며 이는 인공 피부 모델 에서 나타난 것과 일치했다고 레이놀 즈 박사는 설명했다. 그 한 예로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의 피부샘플에서는 KLK7 유전자가 만드 는 단백질 수치가 높았다. 이는 바로 플 라그린이 결핍된 인공 피부 모델에서
나타난 분자변화 중 하나였다. 전체적인 연구결과는 프라그린 단백 질의 결핍만으로 다른 단백질들과 신 호전달 경로에 연쇄변화가 나타났음을 보여주었다고 레이놀즈 박사는 밝혔다. 이는 플라그린 결핍이 아토피성 피부 염의 근본적인 원인임을 증명하는 것 으로 이 원인만 제거하면 완치도 가능 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현재 증상 완화 치료만이 가능하며 완치할 수 있는 방 법은 없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알레르기-천 식-면역학회 학술지 ‘알레르기-임 상 면역학 저널’(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최신호에 <연합뉴스> 발표됐다.
미국서 인기 높은 LG폰… 1분기 시장점유율 20% LG전자[066570]가 올해 1분기 미 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역대 최고의 시 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새 전략 스마 트폰 G6를 현지 출시하기 전에 거둔 고무적인 성과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 스(SA)는 LG전자가 1분기 미국 시장 에서 73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해 20.0%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 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작년 1분기의 17.1%보다 3% 포인트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LG전자가 최근 한국 스마트폰 시장 에서 20%에 조금 못 미치는 점유율을 나타내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보다 미 국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 으로 볼 수 있다. LG전자의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 율이 20%에 다다른 것은 이번이 처 음으로, 4위 ZTE(6.9%)와 격차를 벌 리며 1위 애플(34.5%), 2위 삼성전 자[005930](24.6%)에 이어 3위 자
리를 굳혔다. LG전자는 미국과 캐나다를 아우르 는 북미 시장에서는 총 760만대의 스 마트폰을 판매해 19.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북미 시장 점유율 역시 사 상 최고치였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프리미엄폰 V20를 꾸준히 판매하고, K 시리즈와 X 시리즈 등 중저가폰으로도 고르게 인기를 끈 덕분에 이런 성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가 새 전략 스마트폰 G6를 지난달 7일 북미 시장에서 출시했기 때문에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에는 G6가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그만큼 G6 흥행 기대를 높였다고 볼 수 있다. 작년 한 해 1조원이 넘는 적자를 낸 LG전자 MC사업본부는 올해 1분기 영 업손실을 2억원으로 대폭 줄이며 연 간 흑자 전환의 발판을 마련한 상태다. 한편, 1분기 미국 시장에서 애플은 아이폰7 시리즈 덕분에 1위로 독주
했고, 삼성전자는 2위를 유지했지만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와 갤럭시S8 시리즈 출시 지연 으로 주춤했다. 애플은 1분기 미 국 시장에서 1천 260만대를 출하 해 34.5%의 점유 율을 기록했다. 작 년 1분기의 32.2 %보다 점유율을 ▲LG전자 V20 확대했다. 삼성전 자는 900만대를 출하해 24.6%의 점 유율을 나타냈다. 작년 동기의 27.5 %보다 3% 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 LG전자가 삼성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의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추정 할 수 있다. ZTE는 6.9%로 4위, TCL-알카텔 은 4.5%로 5위를 차지했다. 두 회사
모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로 미국 시 장 점유율을 점차 높이고 있다. 북미는 아시아·태평양보다 크기는 작지만, 세계 최대 프리미엄폰 시장으 로서 의미가 있다. SA는 1분기 글로 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북미가 10.9% 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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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별로 보는 주간운세 실내온도 조절이 당뇨·비만에 약이나 운동만큼 좋은 효과
5월 7일 - 5월 13일
자료제공:지윤철학원(www.askjiyun.com)213-739-2877 에너지를 재충전해야 운수; 틈틈이 쉬면서 에너지를 재충전해야 합니다. 더 이상 무리하면 결국은 체력의 한계에 부딪 히게 될 것입니다. 금전: 촉만 믿고 거래하다가는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리스크를 고려해서 신중 한 판단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애정: 다시 생각해보도록 하세요. 지금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한 일이라도 금방 후회하게 될 수 있습니다. 84, 72, 60, 48, 36년생은 9, 12일 길일. 7, 10일 주의. 뜻밖의 행운이 오니 운수; 남의 말에 휩쓸리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의 소신대로 일처리를 하면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 입니다. 금전: 투자나 매매에 있어서 큰 기쁨이 따릅니다. 매사를 순리대로 처리하면 모든 일이 순 탄하게 진행될 것입니다. 애정: 메이크업이나 헤어스타일의 변화 등 외모에 변화를 주어야 할 때입 니다. 뜻밖의 행운이 오니 한번 시도해 보도록 하세요. 85, 73, 61, 49, 37년생은 10, 13일 길일. 8, 11일 주의. 온탕과 냉탕을 왔다 갔다 운수; 칭찬을 해줄만한 일이 있으면 제대로 해주세요. 칭찬의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을 것입니 다. 금전: 부동산이나 주식으로 묶어두기보다는 당장 현금화할 수 있는 상태로 재산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지금은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애정: 상대가 병 주고 약주는 행동을 합니다. 마음이 온탕과 냉탕을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86, 74, 62, 50, 38년생은 7, 11일 길일. 9, 12일 주의.
▲정부가 한파로 인한 전력비상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2011년 1월 백화점 등 에너지 다소비건물 난방온도를 20℃ 이하로 제한하는 대책을 시행하기 직전과 직후의 한 백화점 실내온도.
실내온도를 간헐적으로 몇 도만 낮춰도 당뇨환자가 혈당 저하제를 복용하는 것과 마찬 가지 효과가 있고 비만 관리에 도 상당히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대학 바우터르 판 마르컨 리흐턴벨 트 교수 팀은 실내온도를 일정 하게 유지하기 보다는 조금씩 바꿔주고, 특히 이른바 ‘쾌적 온도’보다 몇 도 낮추는 것이 당뇨,고지혈증 등 대사성 질환 과 비만을 줄이는 등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30일 사이언스데일리 등에 따르면, 연구팀은 성인(제2형) 당뇨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실 내기온을 쾌적온도보다 조금 낮은 서늘한 온도로 불규칙하 게 낮춘 환경에서 살도록 했다. 단 열흘 뒤에 이들의 인슐 린 민감성을 측정한 결과 평균 43%나 높아졌다. 이는 약이나 운동 등 다른 치 료법을 통해 통상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효과와 맞먹는 수준 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성인 당뇨는 췌장에서 분비되 는 인슐린의 작용이 원활하지 않아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높 아지는 것이다. 인슐린 민감성 은 일정량의 인슐린 투여 시 혈 당이 떨어지는 정도를 뜻한다. 연구팀이 이와 별도로 건강 한 비만인을 대상으로 유사한 실험을 한 결과 골격근 부위 갈 색지방조직의 양과 활성화 정 도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잉여 에너지를 저장하는 백 색지방과 달리 갈색지방은 저 장된 에너지를 연소시켜 체지 방을 줄이는 유익한 역할을 한 다. 또 포도당을 많이 흡수하고 몸의 대사를 증진하기 때문에
갈색지방조직이 늘어나고 활성 화되면 혈당이 낮아지고 체중이 줄어들 수 있다. 리흐턴벨트 교수는 “쾌적하 다는 것과 건강에 좋다는 것이 관계는 있지만 동의어는 아니 다”라며 가끔 실내온도를 쾌 적온도보다 조금 낮춰주는 한 편 쾌적온도보다 조금 높거나 낮게 불규칙하게 또는 정기적 으로라도 바꿔주는 것이 건강에 오히려 좋다고 권고했다. 연구팀 설명에 따르면, 사람 의 몸은 안팎 환경에 따라 내부 온도, 즉 체온을 조절하며 추운 겨울엔 체온 유지를 위한 에너 지소모, 즉 기초대사량이 10% 증가한다. 춥지도 덥지도 않아 쾌적하 게 느끼는 기온 범위(체온중립 온도대)에선 체온조절의 부담 이 없어진다. 반면 중립기온대 를 벗어나 이보다 춥거나 더운 환경에선 체온조절 과정에서 대사활동이 증가해 과도한 에 너지 섭취에 대항하는 균형력 이 커지게 된다. 현대에 들어와선 냉난방이 좋 아지고 특히 중앙공조시스템으 로 항상 일정하게 기온이 유지 되는 데다 과거에 비해 ‘쾌적 온도’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몸의 이런 균형력 이 약화된 것이 당뇨 등 대사성 질환과 비만의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고 리흐턴벨트 교수는 설명했다. ‘체온중립온도대’를 벗어 나는 온도에 수시 또는 정기적 으로 노출하는 것이 오히려 건 강에 좋다는 관련 연구 결과들 이 기존에 많이 나와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건 물 연구와 정보’에 26일(현지 <연합뉴스> 시간) 실렸다.
멀리서 찾지 말고 운수; 현 상태에서 탈피할 길을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조금만 시간을 내면 좋은 방법을 찾게 될 것입니다. 금전: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야 얻는 것이 있습니다. 매매하기에 적절한 타이밍이 왔 으니 잘 활용해면 이득으로 연결됩니다. 애정: 두 사람의 사이가 많이 진전됩니다. 싱글은 가까이에 인연이 있으니 멀리서 찾지 말고 주위를 둘러보세요. 87, 75, 63, 51, 39, 27년생은 8, 12일 길일. 10, 13일 주의. 우연한 만남이 예상되는 운수; 말을 안 해도 척척 알아서 잘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편안합니다. 생활에서 오는 만족도가 점점 상승하고 있습니다. 금전: 좋은 물건을 싸게 구입을 하게 되니 크게 절약이 됩니다. 돈을 쓰면 서도 이익을 본 것 같은 기분이 들겠습니다. 애정: 우연한 만남이 예상되는 시기입니다. 머뭇거리지 말고 용기내서 대화를 나눠보도록 하세요. 88, 76, 64, 52, 40, 28년생은 9, 13일 길일. 7, 11일 주의. 흔들리지 말아야 운수; 누군가와 자신을 비교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스스로 초라해지고 불행해지는 길을 선택하 는 것이 됩니다. 금전: 사람을 넘어지게 하는 것은 태산이 아니라 돌부리입니다. 사소한 것이라고 너무 가볍게 여기다가는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애정: 이미 연인이 있거나 짝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절대로 흔들리지 마세요. 금방 들킬 수 있습니다. 89, 77, 65, 53, 41, 29년생은 8, 10일 길일. 11, 12일 주의. 마음이 통하니 운수; 혹시라도 놓치고 있는 것이 없는지 차근차근 잘 살펴보세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만한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될 것입니다. 금전: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니 늘 요즘만 같았으면 좋겠다는 생 각이 들 것입니다. 큰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애정: 마음을 활짝 열고 상대를 있는 그대 로 봐 주어야 할 것입니다. 마음이 통하니 편해집니다. 90, 78, 66, 54, 42, 30년생은 8, 11일 길일. 7, 13일 주의.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운수;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빨리 첫걸음을 시작해야 합니다. 금 전: 들어올 돈이 자꾸 미루어지니 마음이 답답하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합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곳에서 이득이 따라줄 것입니다. 애정: 흘러간 사랑이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계절을 타는지 지나간 추억에 젖어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91, 79, 67, 55, 43, 31년생은 8, 12일 길일. 11, 13일 주의. 사실 여부를 떠나서 운수; 앞날에 대한 고민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에 대한 확신 이 들지 않아서 갈등하게 됩니다. 금전: 뭔가를 사려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시세 에 비해 턱없이 싼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애정: 사실 여부를 떠나서 한 번 의심의 눈으로 보기 시 작하면 모든 것이 다 의심스럽게 보이기 마련입니다. 92, 80, 68, 56, 44, 32년생은 10, 13일 길일. 7, 12일 주의. 새로운 변화를 운수; 여러 가지 면에서 새로운 변화를 주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사를 하거 나 이전을 하기에 적합한 때입니다. 금전: 장바구니 부담을 크게 줄여줄만한 일이 있겠습니다. 생각 지도 않게 들어오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애정: 멋진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상대가 다가오고 있습니 다. 사랑할만한 사람을 곧 만나게 될 것입니다. 93, 81. 69, 57, 45, 33년생은 9, 10일 길일. 7, 13일 주의. 벌집을 건드린 격이 운수; 가만히 내버려두면 조용히 넘어갈 수 있는 일을 건드리지 말아야 합니다. 괜히 벌집을 건 드린 격이 될 수 있습니다. 금전: 금전문제로 서로 불편해질 수 있는 때입니다. 지금은 길게 대화를 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애정: 상대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아직도 모르는 부분이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94, 82, 70, 58, 46, 34년생은 7, 9일 길일. 8, 13일 주의. 순서를 정해서 처리해나가야 운수; 앞을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이 하나가 아닙니다. 하나씩 순서를 정해서 처리해나가야 합니 다. 금전: 나 살자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결국 자신에게도 큰 득이 되지 않습니다. 애정: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아무 생각도 없이 한 행동이 상처를 주거나 불편을 끼 치는 일이 될 수 있으니 잘 살펴야겠습니다. 95, 83, 71, 59, 47, 35년생은 8, 13일 길일. 7, 12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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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주 의
포토광장 휴스턴 한인학교‘즐거운 어린이날 ’ 5월은 가정의 달. 휴스턴 한인동포사회에는 지난 한 주 어린이부터 어 르신들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행사들이 있었다. 6일(토) 휴스턴 한인 학교에서는 오후 12시부터 ‘어린이날’을 맞아 미니 운동회가 청백전 으로 열렸다.
▲“조심조심~” 협동심이 요구되는 물풍선 옮기기 ▲물풍선을 던져라! 역시 물놀이는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
2017 휴스턴 한인노인회 후원의 밤 ‘휴스턴 한인노인회 후원의 밤’이 6일 토요일 오후 6시에 노인회관 에서 동포들의 경로효친의 마음과 정성에 힘입어 풍성한 잔치로 끝났다.
▲‘저 박 속에 무엇일 들어있을까?’ 기대만큼 즐거움도 대박!
Houston Dragonboat Festival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진심어린 기도를
6일 휴스턴 다운타운을 가르는 버팔로 바이유 강가에서 열린 휴스턴 용선대회에 한인동포사회를 대표해 KASH팀이 출전해 팀워크를 다졌다. 2번 배에 오른 KASH 팀은 19개 팀 중에서 커뮤니티 디비젼 3위를 차지했다.
▲‘늘푸른 합창단’의 노래로 손님 접 대에 나선 노인회원들
▲노인회 라인댄스팀의 윤영옥(84세) 노인 회원의 애교스런 춤은 단연 인기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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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쭈타누깐 꺾고 매치플레이 우승… 통산 6승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총상 금 120만 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세영은 8일(한국시간) 멕시코 멕 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파72·6 천80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결 승에서 세계랭킹 3위 에리야 쭈타누 깐(태국)을 1홀 차로 꺾었다. 지난해 6월 마이어클래식 이후 11 개월 만에 LPGA 우승컵을 든 김세영 은 통산 6승째를 기록했다. 김세영은 LPGA 무대로 옮긴 2015 년 3승, 지난해 2승을 거뒀다. 준결승에서 허미정을 꺾은 김세영 은 결승전에서 초반에 쭈타누깐의 기 선을 제압했다.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뒤 3홀 연속 쭈타누깐에 앞섰다. 특히 2번홀(파5)에서는 장기인 드라 이버샷을 앞세워 이글을 낚았다. 쭈타
누깐도 버디를 잡으면서 선전했지만, 김세영에게 이 홀을 헌납해야 했다. 기세가 오른 김세영은 3번홀(파3) 에서 다시 버디를 잡으면서 파로 홀 아웃한 쭈타누깐을 제쳤다. 이후 두 선수가 9번홀까지 파 행진 을 이어가면서 김세영의 3홀 차 리드 는 계속됐다. 10번홀(파4)에서 김세영이 보기를 범하면서 격차가 2홀 차로 줄어들었 지만, 12번홀(파4)에서 김세영이 버 디를 잡으면서 다시 3홀 차 리드가 복귀됐다. 그러나 쭈타누깐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김세영이 14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리드가 2홀 차로 줄어든 데 이어 17번홀(파5)에서 쭈타누깐이 버 디를 잡으면서 1홀 차로 추격해왔다. 18번홀(파4)의 승부에 따라선 연
장전이 열릴 수 있는 상황 이었다. 그러나 김세영과 쭈타누 깐이 나란히 파로 홀아웃 하면서 김세영의 승리가 확정됐다. 3-4위 전에선 허미정이 미셸 위(미국)에게 역전승 을 거두면서 3위에 올랐다. 미셸 위가 30㎝짜리 짧 은 파 퍼팅에 실패하면서 허미정이 3위 자리를 확 정했다. 2012년 이후 5년 만에 LPGA 투어에서 매 치플레이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64명이 출 전해 4개 그룹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연합뉴스>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세영은 8일(한국시간) 멕 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을 1홀 차로 꺾었다. 지난해 6월 마이어클래식 이후 11개월 만에 LPGA 우승컵을 든 김세영은 통산 6승째를 기록했다. 사진은 이날 트로피에 키스하는 김세영.
‘어게인 2002’ ... 서울역·광화문에서 U-20 월드컵 거리응원 2002년 한일 월드 컵을 뜨겁게 달궜던 붉은악마의 거리 응 원이 2017 국제축구 연맹(FIFA) U-20 월 드컵에서 재현된다. 2017피파20세월 드컵조직위원회(위 원장 정몽규)는 8일 “2002년 한일월드컵 거리응원의 추억을 되 살리는 의미에서 서울 역 광장과 광화문 광 장 일대에서 거리 응 원전을 개최한다”며 “2002년 한일 월드 컵 4강 신화를 기억 하며 광장을 붉은 물 결로 수놓았던 열정
적인 응원 문화를 재연할 예정”이라 고 밝혔다. 조직위는 먼저 14일 한국 U-20 축 구대표팀과 세네갈의 평가전(15시· 고양종합운동장)을 맞아 정오부터 오 후 5시까지 서울역 광장에서 거리 응 원전을 펼친다. 이어 20일 오후 8시부터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 U-20 월드 컵 조별리그 A조 개막전인 한국-기니 전을 앞두고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서울역 광장에서 거리 응원에 나선다. 또 23일 한국-아르헨티나(20시· 전주월드컵경기장) 경기와 26일 한 국-잉글랜드(오후 8시·수원월드컵 경기장) 경기 때는 당일 오후 4~10 시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거리 응원전 을 진행한다. 거리 응원에 맞춰 14일에는 크라잉
넛, 술탄 오브 디스코의 공연이 펼쳐 지고, 20일에는 스윙스와 최하민, 데 이브레이크, 킹스턴루디스카, 타틀즈, 몽라, 나희경, 로스아미고스, 23일에 는 국카스텐, 소란, 26일에는 장기하 와 얼굴들, 서사무엘 등이 거리 응원 에 힘을 보탠다. 더불어 거리 응원이 진행되는 서울 역 광장과 광화문 광장에는 ‘날아라 슛돌이’‘마지막 승부차기’‘피파 온라인게임’‘축구공 종이접기’ ‘테이블축구’ 등 가족 참여 행사도 이어진다. 한편 신태용호는 이날 파주 NFC에 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비공개 평가전 을 가진 뒤 11일 우루과이(청주), 14 일 세네갈(고양)과 각각 평가전을 벌 이는 것으로 U-20 월드컵을 대비한 모의고사를 마무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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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소식 KOREAN JOURNAL MAY 12, 2017 37
“새생명 위한 배려”.. 문희준♥소율, 혼전임신 거짓 해명 배경 가수 문희준, 크레용팝 출신 소율이 이번주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소율이 임신한 상태로 결 혼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문희준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지 난해 11월 소율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 하면서도 “혼전 임신은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계산해보면 소율은 당시 임신 3개월이었으며, 결혼식이 진행된 지난 2월엔 임신 7개월차였다. 결혼 후 소율이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해 “소율이 임신한 것 같다”는 의심이 끊이지 았았던게 사실이다. 그 러나 그 때마다 문희준 측은 “본인에
게 확인한 결과 아니라고 한다”는 입 장만 반복했다. 문희준이 소율의 임신 사실을 강하게 부인하니 소속사 측 관 계자 역시 본인의 말을 취재진에게 그 대로 전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 던 것이다. 이렇게 소율의 임신과 관련해서는 ‘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는 상태 가 이어지다가, 결국 이번주 소율이 딸 을 얻는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로써 문희준, 소율 부부가 거짓말 을 해왔다는 것이 밝혀지고 말았다. 코엔스타즈 측은 이와 관련해 “좀 더 일찍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한 부분 은 머리 숙여 양해의 말씀 전합니다. 새
생명의 탄생을 위한 조심스러운 배려였던 만큼 함께 응원해 주시 고 축복해주시다면 감사하겠습 니다”라고 해명했다. 그간 공 황장애 등으로 고생했던 소율을 위한 선택이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문희준은 다양한 예능 프 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으며 공개 적으로 소율에 대한 애정을 드 러내 부러움을 샀다. 소율은 지난 해 10월 공황 장애 소식을 전한 후 모든 활 동을 중단했다. 임신한 상태였 기 때문에 몸조리에 힘쓴 것으 로 보인다.
설리, 최자와 결별 2개월 만에 새로운 사랑 시작
설리(24)가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 다. 최자(37)와 결별한지 2개월 만
이다. 설리가 브랜 드 디렉터 김 민준(35)과 열 애 중이다. 설 리 측은 10일 “설리와 김 민준 브랜드 디렉터가 최 근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 다. 새로운 사 랑을 시작한 건 축하해줄 일이지만, 교 제를 시작한 시점을 두고 여러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설리가 최자와 결별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날짜는 3월 6일. 당시 설리와 최자 소속사 측은 “최근 결별한 게 맞다.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설리가 김민준과 교제 한 지 2개월 정도라고 첫 보도가 나오 면서 전 연인과 관계 정리를 한 시점과 새 연인과 사랑을 시작한 시점이 맞물 리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결별을 인정한 날까지만 해도 설리 는 최자와 교제할 때 찍은 사진을 SNS 에서 삭제하지 않았다. 결별한지 얼마 안 돼 결별 사실이 알려졌다는 의미다. 김민준과 두 달여 전 서로의 마음을 확
인한 게 사실이라면 결별과 새로운 사 랑을 시작한 타이밍이 겹칠 수 있다. 설리 소속사는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 전한 정확한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 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한편 설리보다 11살 연상의 김민준 은 클럽 음악 등 문화 전반에 걸친 다 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DJ크루로 시작해 드 러머, 포토그래퍼 등 영역을 넓힌 크 루 360sounds 소속이며, 농구팀과 러 닝 클럽 등 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 고 있다. 브랜드 디렉터로도 활동하 고 있는데 업계에선 릴민이라는 이름 으로 통한다. 연예인 지인들 또한 다수. 설리를 비 롯해 설리의 절친 구하라와도 친분이 있으며 빈지노 등 힙합씬에서 핫한 래 퍼들과도 교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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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남편 숨진 채 발견 몇일 전 인터뷰서 오열“이젠 좀 편히 살고 싶은데” 배우 성현아의 남편 최모(49)씨가 숨진 채 발견된 가 운데 성현아의 몇 일 전 인터뷰가 재 조명됐다. 성현아는 4일 TV조선 <인생다 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성매매 관 련 사건으로 힘들 었던 법적 공방과 무죄 판결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성현아는 “방문을 닫고 이불을 덮 어쓰고 우는데 너무 내가 괴롭게 울 었다”면서 “밖에서 애가 문 두드리 고 난리가 났다. 그러면서 막 ‘엄마 울지 마. 울지 마’ 계속 그러더라” 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는 “이제는 좀 편히 살고 싶은데...”라며 솔직한 속마음을 드 러냈다. 한편, 9일 오전 경기도 오산시 한 오 피스텔 공사현장 인근 공터에 주차된 티볼리 승용차 안에서 성현아의 남편
최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차 안에 는 번개탄 1장이 불에 탄 상태였고, 차 문은 잠겨 있었다. 남편의 비보를 접한 성현아 측 관계 자는 “사실 고인과 성현아는 오랜 기 간 별거 중이었으며, 성현아의 재산까 지 모두 탕진해 곧 이혼소송을 준비 중이었다”며 “사망 사실에는 애도 하는 마음이지만, 훌훌 털고 일어나 복귀를 준비 중이던 성현아에게 악재 로 작용할까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 라고 밝혔다.
‘32년차 배우’이재은, 합의 이혼.. 파란만장 여배우 삶 32년차 배우 이재은(37)이 결혼 11 년 만에 이혼했다. 이재은의 소속사 풀 잎이엔앰은 “이재은이 올해 초에 남편 과 협의 이혼을 했다”며 “문제없이 잘 정리된 만큼 앞으로는 연기에만 집중하 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이재은은 지난 2006년 4월 안무가 이경수 씨와 결혼했으며, 자녀는 없다. 지난 3월부터 MBC TV 주말극 ‘당신 은 너무합니다’에 출연 중이다. 2016 년 뮤지컬 ‘친정엄마’는 물론 2015 년 연극 ‘숨비소리’에서 70대 치매 노인을 연기하며 공연 무대에서도 꾸준 히 활약해오고 있다. 이재은은 1985년 드라마 ‘적도적 선’으로 다섯 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 했다. 이듬해 ‘토지’에서 어린 서희 로 등장해 일약 스타가 됐다. 이어 ‘하 늘아 하늘아’ ‘한명회’ ‘조광조’ ‘인어아가씨’ 등에 출연하며 연기 내 공을 쌓았다. 영화 ‘노랑머리’(1999)와 ‘세기
말’(2000)에선 노출 연기를 선보이며 성인배우로 탈바꿈하는데 성공했다. 2005년엔 트로트 가수로도 데뷔하는 가 하면 2013년 ‘첼로의 여자’로 처 음 연극무대에 선 이후 같은 해 ‘선녀 씨 이야기’에선 남편의 학대를 견디며 4남매를 키워낸 어머니의 모정을 절절 하게 연기해 호평받았다. 2014년에는 ‘샤먼 아이’ ‘각시품 바’ 등에 출연했고 어린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력을 바탕으로 무용가이자 남 편인 이경수 씨와 종이 인형 이야기 동 화 ‘스토리시어터’의 공동 제작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2015년 연극 ‘숨비 소리’의 제작자로 나선 남편 이경수 는 기자들과 만나 “이번 연극은 아내 에게 주는 생일 선물”이라고 밝혀 눈 길을 끌었다. 한편 이재은은 지난 2015년 방송된 SBS 스페셜 ‘이혼 연습, 이혼을 꿈꾸 는 당신에게’ 편에 출연해 결혼 생활 에 있어 불안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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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팬들과 첫 만남 데뷔 5년 만에 첫 팬미팅 개최 배우 김고은이 첫 번째 팬 미팅을 연다. 10일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 트에 따르면 김고은은 오는 21일 오 후 2시 서울 미아동 성신여대 미아운 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첫 번째 팬 미팅 ‘고은; 날_다섯 번째 봄, 첫 번 째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 팬 미팅의 타이틀인 ‘고은; 날’은 산뜻하고 아름답다는 의미의 ‘고운’이라는 단어를 연상케하는 김 고은의 이름을 활용한 것으로, 김고은 이 주인공인 날이자 김고은과 팬들이 함께하는 산뜻하고 아름다운 날이라 는 두 가지 뜻을 담고 있다. 지난 2012년 영화 ‘은교’로 데뷔 한 김고은은 ‘몬스터’, ‘협너, 칼 의 기억’, ‘차이나타운’ 등의 영화
와 ‘치즈 인 더 트랩’, ‘도깨비’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 을 펼쳤다. 꾸준한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고은은 이번 팬 미팅을 통해 데뷔 5년 만에 팬들과 첫 만남을 가 진다. 김고은은 이번 팬 미팅을 기획 부터 참여하며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제시해 의미를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고은은 “첫 번째 팬 미팅이라 매 우 설렌다. 그동안 팬 분들의 사랑을 늘 받기만 했었는데, 처음으로 보답 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너무 기쁘 다. 서툴겠지만 팬 분들이 편하게 즐 겨주셨으면 좋겠고, 저와 팬 분들 모 두가 잊지 못할 하루가 됐으면 좋겠 다”고 전했다.
박용우, 결혼 전제 일반인 여성과 교제중 홍콩 여행도 배우 박용우(46)가 결혼을 전제로 일반인 여성과 열애 중이다. 7일 연예계에 따르면 박용우는 지난 해 말부터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일반인 여성과 교제 중이다. 박용우는 올 초, 여자친구와 홍콩 여행을 다녀오는 등 교제 사실을 굳이 숨기지 않고 애정을 키워오고 있다는 후문. 측근들에 따르 면 박용우는 이 여성과 결혼을 생각 하며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박용우는 지난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20여 년 동안 다 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박용 우는 최근 영화 ‘순정’ ‘봄’, 드 라마 ‘인생 추적자 이재구’ 등 뚜 렷한 주제의식을 갖고 있는 작품에 두루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연극 ‘
박유천♥황하나, 결혼식 장소 급변경 ‘팬들 등쌀 탓’
도둑맞은 책’에 출연해 연기 스펙트 럼을 넓혔다. 박용우는 조만간 차기작을 결정할 계획이다.
3인조 그룹 JYJ 박유천과 남양유 업 창업주의 외손녀이자 유명 블로 거 황하나 씨의 결혼식 장소가 급하 게 바뀐 것으로 확인됐다. 2일 TV리포트 취재 결과, 박유천과 황하나 씨는 9월 10일 서울 S호텔에 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지만, 지 난달 말 급하게 예약을 취소하고 서 울 강남에 위치한 웨딩홀로 식장을 변경했다. 결혼식 날짜는 그대로다. 4월 중순 박유천·황하나 씨의 결 혼 소식이 보도되면서 장소가 공개
됐고, 해당 호텔에 박유천 팬들의 예 약 문의가 빗발쳤기 때문이다. 조용 한 예식을 원한 예비 부부는 팬들의 등쌀 때문에 결국 장소를 변경하기 에 이르렀다. 박유천과 황 씨는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 다. 박유천이 지난해 큰 사건에 휘말 렸을 때 황 씨의 위로가 용기가 됐다 는 전언. 박유천은 아직 사회복무요 원으로 복무 중이지만, 황 씨와의 결 혼을 결정하며 안정을 찾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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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모 아시안 상공회의소 연례 갈라 및 시상식 열려 가수 브라이언 김,“강남 스타일”열창 지난 5월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샌 안토니오 라칸테라 힐 컨트리 리조트 (La Cantera Hill Country Resort) 에서 열린 알라모 아시안 상공회의소 (Alamo Asian American Chamber Of Commerce)의 연례 갈라 행사장 에서 가수 브라이언 김이 150명의 각 국 상공인들이 모인 가운데 ‘강남 스 타일’을 통키타로 연주하며 열창해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았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인도, 중국, 대 만, 베트남 등 아시아 여러 국가들의 문화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는데 유 일하게 통기타를 들고 나온 브라이언 김을 소개하던 사회자가 ‘강남 스타 일’을 외치자 관객들 전원이 환호성 을 지르며 응답해 인기가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였다.
각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고 교류 에 나선 상공인들 중 한국을 대표하 는 상공인들은 보이지 않아 다소 아 쉬움을 자아냈다. 이날 행사에는 Ivy R. Taylor 샌안토니오 시장도 참석해 아시안 상공회의소 회원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브라이언 김은 2016년 11월 샌메 리대학교 비즈니스 스쿨에서 공연을 할 때 참석했던 Elva Adams씨가 주 선하여 초대되었다. Elva Adams는 대만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세계 태권 도 심판 자격증을 소지하고 활동하는 여성이다. 한류바람으로 한국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강남스타일 한 곡으로 참 석한 이들에게 한번 더 관심을 불러 <김용선지국장> 낸 뜻깊은 무대였다.
역사와 전통의 알라모배 한인 볼링대회 5월 20일 아스트로 슈퍼 보울서 샌안토니오 한인 볼링협회(회장 성 미선)가 주최하는 제22회 알라모배 한인 볼링대회가 오는 5월 20일 샌 안토니오 아스트로 슈퍼 보울(Astro Super Bowl, 3203 Harry Wurzbach Rd, San Antonio, TX 78209, (210) 824-6348) 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비는 개인전과 단체전(3인조) 포함 각 60불이며 경기가 끝난 후 미
소라운지에서 저녁식사와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볼링은 하루 일을 끝마친 후 실내 에서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샌안토 니오에서는 특히 동호인 활동이 활발 한 종목이다. 시원하게 터지는 볼링 핀들이 쓰러 지는 스트라이크 소리는 스트레스 해 소에도 그만이다.
참가 문의: 장세영 준비위원장 (210) 884-2176, 성미 선 샌안토니오 볼링 협회장 (210) 3251667, 한영희 대 회장 (210) 3649779 <김용선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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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지국에서 3월 1일부터 교회 안내면을 추가 운영합니다. 교회 안내 지면은 교회와 관련한 목사님 컬럼, 샌안토니오 교회 소식을 보다 많은 독자에게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 교회 안내지면 활용에 관한 문의는 김용선 지국장에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눈물과 땀으로 혼신를 다한 브라이언 김 찬양콘서트 “찬양 사역이 나의 사명… 관심과 기도 부탁”
5월7일 오후1시30분 샌안토니오 온 누리교회에서 박한덕 담임목사의 기 도로 시작된 브라이언 김 찬양콘서트
에는 중장년은 물론 많은 젊 은이들이 참석 하여 공연내내 찬양의 물결 이 넘쳐 흘렀 던 소중한 시 간이었다. 여러 국가를 다니며 열었 던 찬양 집회 를 기록한 영상에 인도 청년이 부르 는 찬양이 무척 인상 깊었다., 인도에서는 한류 물결속에서 선교
사들의 선교활동을 통해 기독교를 영 접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 다. 특히 K-Pop의 인기로 인해 한류 의 영향속에서 많은 이들이 찬양의 내 용을 모르면서도 찬송가의 리듬을 따 라 부르다 기독교인이 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찬양중에 마음이 녹고 찬양중에 복 음을 받아 들이는 기적의 체험담을 간 증하며, 이날 어린이 청소년 중장년 등 세대의 벽을 뛰어넘어 한마음이 되어 소통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다. ‘주가 일하시네’와 힙합버전으로 편곡한 ‘Amazing Grace’들을 양복 이 땀에 흠뻑 젖을 정도로 혼신의 힘 을 다해 1시간30분 동안 관중들과 기 뻐 뛰며 찬양하는 모습에 하나님께서 는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공연을 마친 브라이언 김을 잠깐 인 터뷰 해 보았다. Q. 오늘 수고많으셨습니다. 샌안토 니오 고향분들에 한말씀해주시지요. A.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림니다. 사 랑을 너무 받고 가는 것 같네요. 잘 아 시겠지만, 지금 하고 있는 찬양사역과 문화사역이 저의 풀타임 콜링입니다. 많은 나라와 도시들을 방문하며 복음 을 음악, 공연, 집회, 간증, 말씀 등 다 양한 도구로 전하고 있습니다. 너무 행 복한 일이지만, 사명이 없었다면 진작
에 포기했을 것 같습니다. 너무 슬픈 현실은 많은 기독교 음악 기획사들이 다 문닫고 저같은 찬양사역자들이 찬 양음반이나, 공연, 집회를 혼자 감당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 비전은 제가 찬양사역자들 을 후원하고 키우는 멘토가 되는 것입 니다. 이미 그런 일을 다양한 플랫폼 으로 뒤에서 그리고 앞에서 감당하고 있지만, 그들에게 더욱 더 큰 힘이 되 고싶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기도와 여러모로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 며, 앞으로도 저의 사역에 관심과 기 도 부탁 드립니다. 한편, 이번 찬양콘서트에는 특별히 산호세 세계선교침례교회에 출석하는 김은정, 이정은 자매가 브라이언 김의 공연 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산호세 HIEL밴드 팀원인 김은정 씨는 팀원들이 힘들고 지쳐있을때 찬 양집회에 브라이언 김과 팀전원에게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주어 지 금은 1~2세대의 벽을 넘어 찬양으로 소통하는데 커다란 동기 부여가 되었 다고 한다. 이 경험을 통해 브라이언 김의 찬양 사역 영상을 제작하여 널리 알리고자 영상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들의 수고가 좋은 결실을 맺기 바란다. <김용선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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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일목사 칼럼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어버이 주일을 맞아 역사적으로 위대한 인물들의 전기를 읽어보면 공통점이 있다. 대부분 그들 뒤에는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이 있다. 조선의 대표적 학자였던 율곡 이이에게 는 신사임당이 있었고, 김구 선생에게는 곽낙원 여사가 있었다. 미국의 링컨 대 통령도 어린 시절에 어머니로부터 받은 영향이 그의 삶을 지배했고, 성 어거스 틴 역시 훌륭한 기도의 어머니 모니카 여사가 있었다. 그런가하면 이스라엘의 지도자요 선지자였던 사무엘에게도 기 도의 어머니 한나가 있었다. 그러므로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어 머니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 지 않을 것이다. 어머니가 어떤 가치관 을 지니고 있고, 어떤 신앙을 가지고 있 느냐에 따라 자녀들의 인생이 크게 달라 질 수 있다는 점이다. 수년 전에 읽었던 책 중에 “10대를 이렇게 도우세요” 라 는 책이 있는데, 그 속에 “부모가 보여 주는 대로 산다” 라는 제목의 글이 있 다. 자녀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부 모의 어께 넘어에서 배우면서 성장한다. 우리가 잘 아는 우화에 “어미 게와 새 끼 게”가 있지 않는가? 항상 옆으로 삐 딱하게 걷는 새끼를 본 어미 게가 “똑 바로 걸으라”고 나무라며 시범을 보였 다. 그런데 그렇게 한다고 게걸음이 어 디 가겠는가? 엄마게도 역시 옆으로 삐 딱하게 걷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유대인 들은 어머니가 유대인이어야 그 자녀를 유대인으로 인정해 준다. 부모의 영향과 가정교육의 힘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 이다. 우리는 너무나 자주 자녀들이 잘 못을 나무라지만, 사실 그 아이들의 언
행을 유심히 살펴보면 부모와 너무 닮았 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러므로 우 리는 가정에서나 사회에서, 그리고 신앙 생활에 있어서 자녀들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 특별히 예배생활이나 기도생활, 그 리고 우리의 언행에 있어서 자녀들의 모 범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알면서도 그 렇지 못한 것은 우리의 부족함일게다. 성경(마 15:21-28)에 보면 한 가나안 여인에게 흉악한 귀신이 들려 고생하고 있는 딸이 있었다. 사랑스럽고 귀엽기만 하던 딸이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며 어느날 갑자기 이상한 발작을 일으키는 것이었다. 어머니는 얼마나 고통스러웠 을까? 얼마나 힘들었을까? 얼마나 지옥 같았을까? 그런데 이 어머니는 자신을 던지는 희생과 딸을 사랑하는 놀라운 모 성애로 딸을 치유했음을 볼 수 있다. 어 머니는 자식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안고 살아가는 존재이다. 자식에 대한 부 모의 사랑은 체면을 버린 사랑이다. 흉 악한 귀신들린 딸을 두고 가슴 아파하 던 어머니에게 예수님이 그 지방에 오신 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다. 말할 수 없 는 사람들의 조롱과 비방이 있었다. 어 머니는 예수님을 향하여 처절하게 외쳤 다. “나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 내 딸 이 흉악한 귀신이 들렸나이다.” 이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서울역과 같이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 이렇게 소 리를 지를 수 있겠는가? 대개는 쉬쉬하 며 숨기고 싶을 것이다. 더구나 자랑스 러운 일도 아니고, 자기 딸이 흉악한 귀 신이 들렸다고 소리지를 수 있겠는가? 어머니는 체면을 버렸다. 자식을 사랑하
는 마음뿐이었다. 그렇다. 부모는 자식 을 사랑할 때 자존심을 버린다. 그때 여인이 예수님 앞에 엎드려 절을 하며 간청한다. 그러자 예수님은 “자녀 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고 하셨다. 한 마디로 그 여 인을 개처럼 취급한 것이다. 이쯤되면 인 격을 가진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견디기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자기 자식에 대한 깊은 사랑 때문에 포기할 수 없었다. 어머니는 다시 예수님을 향하여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라고 대답한다. 다시 말하면 “주님! 옳
습니다. 저는 개와 같습니다. 그러나 개 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 는 주워먹지 않습니까? 주고 남은 부스 러기라도 좀 주십시오.” 라고 한 것이 다. 예수님은 그녀의 믿음과 사랑을 보 시고 그 딸을 치유해 주셨다는 이야기 다. 이것이 부모의 사랑이요, 위대한 사 랑이다. 부모의 희생을 먹고 사는 것이 자식들이다. 부모는 온갖 역경 속에서도 자식 잘되기를 바라며 살아간다. 심순덕의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를 읽고 다 같이 어머니를 생각해 보면 어떨까?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홀로 대충 부엌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차가운 수돗물에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 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자기는 굶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 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 피가 맺혀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이 속썩여도 끄떡없는 어머니의 모습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보고 싶으시다고 외할머니 보고 싶으시다고,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줄만 알았던 나 한밤중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어머니를 본 후론 어머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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