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42 주년 since1982
광고안내표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김형선) ---- (832)715-4158
한국교육원(양은미) ---------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 (832)647-6088
이북 5 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함께맞는비(구보경) --------- (832)538-5602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상공회(Ethan Lee) - (214)500-4731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유진) ----(713)969-7073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휴스턴 한인뷰티연합회(노윤일) - (832)877-131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 (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 ---- (832)407-2005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267)625-3924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김건호) --------------
전우회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 --- (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 (832)876-8111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유유리) -----------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 ---- (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 (832)606-1029
기독교교회연합회(홍형선) ---- (832)433-8232
휴스턴한인목사회(조의석) ---- (832)212-3339
남선사(신도회장 권성준) ----- (832)512-7718
정토회 --------------------------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 (713)935-9111
봉사단체
휴스턴 학술단체 휴스턴 종교단체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 ------ (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 - (832)470-5422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 ------- (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 ------------------------------휴스턴씨름/유도협회 -------------------------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FEMA 지원 신청하세요”
휴스턴 강풍 피해 지원 창구 오픈…연방·주정부·기업체 그랜트, SBA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5월 16일 오후 6시 넘은 퇴근시
간에 허리케인 카테고리 2급의 바
람과 토네이도로 인해 휴스턴 지
역은 불과 1시간도 안되는 남짓한
시간에 90만 명 이상의 가정과 사
업장이 정전되고 나무가 뽑히며
팬스와 지붕을 덮치는 등의 막대
한 피해가 발생했다. 다운타운 고
층건물의 유리창들도 충격을 견
디지 못하고 깨졌다. 휴스턴 메트
로 지역을 커버하고 있는 센터포
인트 에너지는 22일 수요일까지
100% 정전 복구를 약속했고, 22
일 오후 9시 30분 기준으로 97%
혹은 89만 명 이상의 고객이 복구
되었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체 고 객의 99%에 해당한다. 이번 복구
작업을 위해 7천명 이상의 기술자
들이 동원되었다.
휴스턴을 강타한 토네이도와 강
풍 피해가 커지자 바이든 대통령은
5월 17일(금) 즉각 휴스턴을 비롯
한 텍사스 피해 지역에 비상재난
지역을 선포했다. 이번 비상재난선
포는 4월 26일 이후부터 텍사스 지
역에 발생한 폭퐁, 홍수, 토네이도
등의 피해지역이 모두 포함되었다.
휴스턴이 비상재난지역으로 선
포됨에 따라 즉각 FEMA는 피해
가정과 사업체에 직접적 재정 지
원과 함께 SBA 저금리 대출 지원
창구를 오픈했다.
FEMA 온라인 신청
현재 휴스턴에는 Fonde Center(110 Sabine St, Houston, TX 77007)와 Spring Branch Family
Development Center(8575 Pitner Rd. Houston, TX 77080) 2곳에
FEMA 지원 센터가 마련돼 있다.
신청에 도움이 필요한 텍사스 주
민은 이곳을 방문하여 재난 피해
지원 신청을 하거나 문의하여 이용
가능한 지원을 연결 받을 수 있다.
별도 예약 없이 직접 방문할 수
있다. 현재 FEMA 직원들은 월요
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에 현장에서 피해 주민들
을 돕고 있다.
그러나 가장 빠른 방법은 온라
인 신청이다. DisasterAssistance.
gov 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핫라인 800-621-3362로 신청 가
능하다. 전화는 중부 표준시간으
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
지 접수를 받으며, 한국어를 포함
한 대부분의 언어지원이 가능하다.
또는 핸드폰에서 FEMA App.을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
FEMA에 신청할 때 다음 정보
가 필요하다.
▷소셜번호, ▷피해를 입은 주
소지, ▷피해에 대한 설명, ▷보험
적용 범위에 대한 정보(보험 정보),
▷현재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 ▷
우편물을 받을 수 있는 주소, ▷자
금 직접 입금을 위한 은행 계좌 및
라우팅 번호 등이다.
피해 정도가 다르지만 심각한 지
원이 필요한 적격 피해가정에 생필
품을 위한 750불 현금 지원이 가
능하고, 그 외에도 주거지 이동이
필요한 경우 즉각적인 하우징 옵
션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스몰
비즈니스 등 많은 사업체들에게 피
해 복구를 위한 저리 융자의 지원
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개개인
마다 피해 정도가 다르고 필요한
지원도 다르기 때문에 정부 관계
자들은 우선 FEMA에 피해 등록을
먼저 한 뒤 적정한 지원을 받는 절
차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SBA, 주택 융자도 지원
지난 5월 21일(화)에 Deanne
Criswell FEMA 청장이 직접 휴스
턴 토네이도 피해 현장을 둘러보
고 진행 중인 추가 지원책을 발표
했다. FEMA 센터가 설치된 다운타
운 Fonde Center에는 존위트마이
어 휴스턴 시장, 해리스카운티 리
나히달고 판사, SBA 프란시스코 산
체스 부국장 그리고 쉴라젝슨리 연
방하원의원과 휴스턴 지역의 여러
디스트릭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
데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의 키포인트 역시
FEMA 지원을 받기 위해 선 등록
후 지원을 권고했다. 특히 노약자
나 저소득층의 취약계층을 위해 커
뮤니티가 함께 돕고, 루머에 현혹
되지 말라고 조언했다.
SBA 프란시스코 산체스 부국장
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연방 재난
대출에 대해 설명했다.
모든 규모의 기업과 민간 비영 리단체는 손상되거나 파괴된 부
동산, 기계 및 장비, 재고 및 기타
비즈니스 자산을 수리하거나 교체
하기 위해 최대 200만 불까지 저
리 융자를 신청할 수 있다. 주택 소
유자도 손상되거나 파괴된 부동산
을 수리하거나 교체하기 위해 최대
50만 불의 재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주택 소유자와 임차인의 경
우 개인 차량이나 손상되거나 파
괴된 개인 재산을 수리하거나 교
체하기 위해 최대 10만 불까지 융
자 받을 수 있다.
이자율은 기업의 경우 4%, 민간
비영리 단체의 경우 3.25%, 주택
소유자 및 임차인의 경우 2.688%
로 최대 30년 동안 적용된다.
본지는 산체스 부국장과 인터뷰
에서, 코로나 팬데믹 때 받은 EIDL
융자금을 체납하고 있는 피해 사업
체들도 융자 신청이 가능한지 묻
자 “먼저 SBA EIDL Hardship 프 로그램을 셋업한 뒤에 신청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CRA 은행 소액대출도 옵션
CRA 융자도 소상인들이 긴급 한 자금이 필요할 때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
CRA 융자는 연방정부가 Community Reinvestment Act(CRA), 즉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고안한
재투자 융자라 할 수 있다. 현재 지역은행들에서 신청할 수 있는 데, 저소득층 및 중저소득층을 위 한 융자를 지원해주고 있다. CRA 융자는 소상인들을 위해 긴급 대 출이 가능한 마이크로 융자 성격 으로 1천불에서 5천불, 혹은 5천불 에서 최대 2만 불까지 긴급 대출 이 가능하다. 다른 융자와 달리 많 은 서류가 필요하지 않고, 빠른 처 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단, 은행이 요구하는 적정 크레딧 점 수 등은 필요하다. 한미은행 사이 먼강 매니저는 단, CRA 융자가 비 영리단체나 특정 비즈니스에는 해 당되지 않으므로 사전에 은행을 방 문에 상담할 것을 권장했다. 또 “현 재 벨레어 한미은행의 경우 휴스턴 토네이도 피해가 집중돼있는 해리 스카운티 지역주민들의 CRA 융자 를 신청 접수 받고 있다”며, 상담이 필요한 분들은 언제든지 방문하거 나 문의하면 된다고 전했다. 해리
한인회관
냉방센터 운영
▲ 노인회 후원의 밤이 취소된 18일, 노인회 이흥재 회장과 임원들이 혹시 노인회관을 찾을지 모르는 방문객들을 맞기 위해 회관을 지켰다. H마트 임진웅 이사가 쌀 80포를 지원했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인터넷과 핸드폰이 필수품이 된
현대사회에서 단 하루 혹은 몇 시
간이라도 전기 없이 생활하는 일
은 상상하기 어렵다. 더구나 휴스
턴은 화씨 90도 이상 100도 가까
운 폭염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
적게는 2~3일 많게는 일주일 가까
이 정전 속에서 많은 가정이 땀을
흘렸다. 특히 노약자들이 있는 가
정의 고충은 더 컸다.
특히 5월 16일 직후 센터포인트
에너지와 휴스턴 시와 카운티, 주
요 뉴스들은 센터포인트의 정전 신
고 및 추적 사이트를 확인하고 했
지만, 거의 불통이어서 소비자들
의 불만과 답답함만 극대화되었다.
한인타운 대부분의 지역도 H-
마트와 몇몇 군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영업장이 정전으로 문
을 닫았다.
한인회관은 금요일 아침 심완
성 수석부회장이 쓰러진 나무들
을 잘라 처리했고, 향군 미중남부
지회 정태환 회장과 구자성 부회
장도 오전에 나와 청소작업을 도왔
다. 한인사회 피해를 파악하기 위
해 나온 총영사관의 박세진 부총
영사와 윤성조 사건담당영사도 청
소를 돕고 컵라면 등을 제공했다.
한인회관은 17일 밤 전기가 복
구돼 18일(토) 예정되었던 5.18 기
념식은 정상 거행되었다.
한인회관은 우리훈또스와 함께
19일(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그리고 20일(월)부터 25일(토) 오
전 9시부터 오후 7시 냉방센터를
운영하며 피해 한인들과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개방했다. 한인회관
냉방센터 운영 소식은 한인회 단톡
방과 우리훈또스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지역사회 알렸지만 실제 이
용자는 많지 않았다.
노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파인몬
트 아파트의 경우 정전이 계속되
었는데, 입주자 최두식 씨는 전화
통화에서 일부 노인분들은 자녀들
의 집으로 피신했고 혹은 부채로 무
더위를 참으며 냉장고 음식을 버리
고 정리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부인과 함께 한인회관 냉방센터를
방문한 조삼제 박사는 핸드폰도 충
전하고 간식들을 제공받으며 안
도감과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노인회관은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지만 정전으로 인해 18일(토) 에 예정되었던 노인회 후원의 밤
행사가 취소되었다. 18일 오후 2 시 노인회관에서 임시 임원회를
소집한 이흥재 노인회장은 향후
노인회 후원의 밤 행사를 6월 중 에 개최하기로 잠정 의견을 모았
고 추후 확정 되는대로 통지하겠
다고 전했다. 그러나 후원의 밤 행
사 취소 소식을 모르고 노인회관
을 방문하는 경우를 대비해 임원
들은 더위를 참아가며 오후 6시 넘
어서 까지 노인회관을 지켰고, 혹
시라도 방문자가 있을 경우 양해 를 구했다. 특히 노인회의 안타까
Comcast RISE 그랜트
지금 신청하세요!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토네이도 피해 복구
를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SBA는 현재 휴스턴 지역에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는 비즈니
스 그랜트 프로그램을 한인사회
에 소개했다.
Comcast RISE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5천불의
그랜트를 지원하고 있다. 이미 5
월 1일부터 접수가 시작되었지
만 마감일이 5월 31일이므로 이
번 폭풍 피해를 입은 한인중소 비
즈니스들도 서둘러 신청을 한다
면 그랜트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올해 Comcast RISE는 휴스턴
을 비롯한 5개 도시에서 500명
을 선정해 5천불의 금전적 보조
금 지원과 비즈니스 상담 서비스,
교육 및 사업체 운영에 필요한 기
술혁신 등 종합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사
업체의 경제적 성장을 위하고 사
업체가 속한 지역사회의 발전을
돕기 위해 고안되었다.
Comcast RISE는 2020년에 코
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중소기
업의 회복과 번영을 돕기 위해 만
들어졌다. 현재까지 1만3천500
개의 중소기업에 1억 2천500만
달러 이상의 금전, 마케팅, 기술
보조금을 지원했다.
특히 Comcast RISE는 중소
상인들이 당면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형평성을 달성
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안된 프로그램이므로, 소규
모 중소 사업체들은 금전적 지
원도 받고 기술적 상담과 지원
운 소식을 듣고 H-마트의 임진웅
이사가 15파운드 쌀 80포를 즉석
에서 후원해준 덕에 당일 후원의
밤 행사에 왔다가 돌아가는 분들
에게 쌀 1포씩 전달하며 죄송한 마 음을 대신했다. 또 한인교회(담임목사 최덕준)는 19일 예정되었던 장학금 수여식을 6월 2일로 연기했다.
정전사태가 길어지면서 각 가정 마다 냉장고와 냉동실 음식을 버 려야 했는데, 한인타운과 주변 식 당들의 상황은 더 심각했다. 정전 과 폭염 중에도 장사를 위해 준비 해놓았던 식재료들을 모두 처리해 야 했고,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청 소와 소독작업들도 병행하며 차분 히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 한인회관 냉방센터
▲ 한인회관 청소 모습
역에서는 약 100개 업체가 선정
되며 보조금은 8월에 지급될 예
정이다.
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그
랜트 프로그램에 적극 지원하라 고 독려했다.
지원방법은 www.ComcastRISE.com 을 통해 지원금 패키
지를 신청할 수 있다. 휴스턴 지
적격 자격을 갖추려면 ▶사업 체 운영이 3년 이상이 되어야 하 고, ▶정규직 또는 파트타임 직 원이 100명 이하이며, ▶휴스턴 텍사스에 사업체 주소지가 있어 야 한다.
기타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 은 www.ComcastRISE.com을 방
문하여 확인하면 된다.
SBA 휴스턴 지역 관계자는 현재 휴스턴 중소기업들을 대 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는 Comcast RISE 프로그램을 한인 사회에 소개하면서, “Comcast RISE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 중
소사업체들이 이번 토네이토 여 파에서 빠르게 회복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힘을 얻기 바란다” 고 전했다.
자유 민주주의 정신 계승하는 장학사업 10년째 호남향우회 44주년 5.18 기념식과 장학금 수여식 성료
▲
정성태 회장 ▲ 장학생 대표 이한빈 학생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5월 16일 휴스턴에 불어 닥친 토
네이도 광풍으로 정전사태와 학교
와 영업장이 문을 닫고 여기저기
뿌리 채 뽑힌 나무와 부서진 잔해
더미들을 치우느라 부산했다. 휴
스턴 한인회관은 금요일 저녁 전
기가 들어와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제 44주년 기념식은 예정대로 오
후 6시부터 거행됐다. 이번 기념식
은 (사)휴스턴 호남향우회가 주최
하고 휴스턴 5.18 기념재단 주관, 그리고 함께 맞는 비(회장 구보경)
와 우리훈또스(사무총장 신현자)
가 후원했다.
1부 기념식은 호남향우회 김현
호 부회장 사회로 진행됐다. 국민
의례와 5.18 희생자들을 추모하
는 묵념을 가진 후, 정영호 총영사
가 윤석열 대통령의 5.18 기념사
를 대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1980년 5월, 광주의 그 뜨거운 연
대가 오늘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
영을 이룬 토대가 되었다”고 강조
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어가야 한
다”고 말했다.
휴스턴 호남향우회 정성태 회장
은 광주 민주화운동을 잊지 않기
위해 매년 기념식을 거행하고 뜻
깊은 장학금 수여식도 거행하고
있다면서, 장학생들에게 네잎 크
로바 같은 행운을 기원했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 현장에 있었던 사
람으로서 조국을 사랑하고 민주화
를 위해 희생당한 분들에게 아직
도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도 전했
다. 또 “대한민국 역사에는 105년
전 3.1 운동과 44년 전 광주민주화
운동이 있었지만 친일파와 쿠데타
도 있었다”면서, 독립운동 후손들
이 잘 살고 친일파나 쿠데타 세력
과 후손들은 반성하며 살아야 한
다고 말했다. 장학생들에게는 “행
복과 성공을 쫒아가지 말고 조국
과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과 더불
어 살아갈 때 행복과 성공이 있다”
고 조언했다.
소프라노 정찬이 씨의 ‘솔아 솔
아 푸르른 솔아’ 특송에 이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한 뒤, 두지철 갈보리교회 담임목사의 기도로 1 부 기념식을 마쳤다.
12명에 각 1천불 장학금 수여 2부는 양진규 장학위원장 진행
으로 5.18 장학금 시상식이 거행됐
다. 5.18 장학회는 2015년 휴스턴
호남향우회 설립 후 지역사회 도움
을 주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첫
해 5명에 5천불을 시작으로 총 10
회에 걸쳐 매년 빠짐없이 7~12명
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양진규 장 학위원장은 “올해 약 2개월간의 접
수기간을 통해 총 30여명이 지원했
고, 10명을 선발키로 했으나 2명이
늘어난 총 12명을 선발했다”고 선
발 과정을 설명했다.
송미순 한인회 이사장은 윤건치
한인회장의 축사를 대독했는데 “
휴스턴 호남향우회가 한인단체 중
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동포사회에
기여하고 있고, 특별히 휴스턴 한
인학교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다”며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박
은주 한인학교 교장도 호남향우회
가 5년 전부터 휴스턴 한인학교를
후원해오고 있다며, “5.18은 우리
역사의 일부이고 민주화와 인권
성장의 도약점이므로 학생들에게
‘인권’이란 대제목 아래 다양한 소 제목을 정해 어린이날 행사로 그
림 글짓기 대회를 열고 있으며, 올
해는 ‘나눔’이라는 제목으로 대회
를 진행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 다. 이어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
와 장학금이 수여됐다.
장학생 대표로 나온 이한빈 학 생(Memorial HS, UT Austin 입학 예정)은 대학에서 Honor Program
Business와 전기 컴퓨터 공학을 복수전공할 재원으로, “할아버지 고향이 임실이고, 전주 고등학교 를 졸업하셔서 이 장학금이 더욱 뜻 깊고 영광스럽다”면서, “호남 향우회 장학생이란 자긍심을 갖 고 학업에 최선을 다하고 사회에 나가서 나누며 살겠다”고 소감을 전해 많은 격려와 응원의 박수가 쏟아졌다.
*2024 5.18 장학생 명단: 김환희, 김민준, 박원주, 윤하은, 김한나, 박희진, 이한빈, 이수연, 문다니엘, 배상준, 강이례, 이여진
‣“조선시대 미술로 다시 만나다”
‣故 이건희 회장 기증 <구름과 용 무늬 항아리> 등 총 33점 전시 휴스턴미술관 한국실(The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미술관(Museum of Fine Arts, Houston, MFAH)에 한국실 (Arts of Korea Gallery)이 새롭게
단장하여 재개관했다.
지난 5월 16일(목)에는 게리 틴
터로우(Gary Tinterow) 휴스턴 미
술관장과 국립중앙박물관 윤성용
관장, 그리고 정영호 총영사, 브래
들리 베일리(Bradley Bailey) 아시
아 총괄 큐레이터 와 기자단 등 3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본 커팅식
및 기념식이 거행됐다. 일반 공개
에 앞서 국립중앙박물관의 그랜트
를 받아 새롭게 단장하고 새 전시
물을 설치를 마친 한국실의 재개
관식은 많은 관심과 기대감을 갖
게 했다. 특히 새로운 전시물은 조
선왕조의 역동적 5세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일생을 거쳐 한국
미술을 수집한 이건희 전 삼성그
룹 회장의 <용무늬 청화백자 항아
리>는 휴스턴 한국실의 하이라이
트로 꼽을 수 있다. 이건희 전 회
장의 소장품 5점 외에도 임종 직
전 평생 수집한 백자를 기증한 의
사 박병래, 남다른 문화재 수집 애
정을 보였던 이홍근 선생의 소장
품들도 전시되었다. 전시장 입구에
는 휴스턴미술관 소장 이기조 작
가의 달항아리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조선시대 불상 한 점이 관람
객을 맞이하고 있다.
조선시대 의례, 신앙, 생활을 보
여주는 도자, 목가구, 불상 등이 전
시되었는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9점, 휴스턴 미술관 소장품 2점 과 개인 콜랙션 대여품 2점까지 총
33점이 새롭게 전시되었다. 국립
중앙박물관 소장품은 2026년 3월
24일까지 2년간 전시될 예정이다.
차별화된 교류 사업 전개 휴스턴미술관의 한국실은 2007
년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풍산, 한
인사회의 지원 아래 개관했다. 미
국 남부 최초의 한국 미술 전용 갤
러리라는 명성을 갖고 있지만, 정
작 한국실을 가능케했던 후원자들
명단은 미술관 건물 입구에 이름
이 새겨져 있지만 모르는 사람이
Arts of Korea Gallery) 재개관
더 많았다. 이번에 새로 단장된 한
국실 안에 들어가면 한국실 개관
후원기관과 한인사회와 주류사회
후원자들 이름판도 걸려있어 휴스
턴미술관 한국실의 역사가 제대로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휴스턴박물관의 한국실 재개관
은 국립중앙박물관과 휴스턴박물
관이 2022년 12월 22일 체결한 한
국실 지원 협약에 기반해 추진됐
다. 기존 한국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 전반을 소개하는 소규모 통 사 전시였다면, 올해부터는 시대
별 주제로 심화된 내용을 다룸으
로써 한국 미술에 대한 현지인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협력을 다각화
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양승
미 학예연구사가 의미를 전달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시대의 의
례 및 생활을 보여주는 백자 제기, 태항아리, 용무늬 항아리를 비롯 해 목가구, 연적·벼루 등 문방사
우 및 불상 등이 출품되었다. 여기 에 휴스턴미술관 소장 병풍과 현
대작품들이 함께 전시되어 조선시
대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조화로운
▲ 한국실 재개관식에서 (왼쪽부터)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장, 정영호 총영사, 게리틴터로우 휴스턴미술관장이 리본커팅을 하고 있다.
미감을 선보인다.
또한 한국실 환경 개선 사업으
로 독일에서 직접 제작해 공수된
진열장 및 전시실 바닥을 교체하
고 벽을 도색하는 등 전시 디자인
을 새롭게 하여 관람객의 전시 감
상에 집중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게리 틴터로우 휴스턴 미술관장
은 “한국실은 미국 남부 최초의 한
국 미술 전용 갤러리이며, 2022년
까지 약 15년 간 자체 소장품 72 건 82점을 장기대여하며 오랜 기
간 한국실 운영 활성화를 위해 협 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실 재개관으로 그치지 않고 다양한 공 공프로그램으로 미국 현지인들에 게 한국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노
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오 랜 기간 국립중앙박물관과 협력해 온 휴스턴미술관이 기존과
등 다양한 방법 으로 우리 문화를 미국 현지에 알 릴 예정이다. 정영호 총영사는 “고 이건희 회 장이 기증한 <용무늬 청화백자 항 아리>가 2024년 청룡의 해에 더 욱 특별하다”면서, 한국실이 대한 민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휴스 턴 주류사회에 전하는 다리 역할 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게리 틴터로우 미술관장은 한국국제교 류재단 초청으로 오는 9월 한국을 방문한다.
사진2.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기증한 <용무늬 청화백자 항아리> (맨앞)는 새로 개관한 한국실의 하이라이트다. 사진3. 한국실 입구에 위치한 조선 시대 불상
진화되는 민주평통
북한인권 말하기대회→미주대회로 발전, ‘전미주 북한인권아카데미’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제 21기 민주평통 휴스턴협의
회(회장 김형선)가 ‘한미동맹’과
‘북한인권’ 문제에 올인하겠다는
비전이 다양한 사업으로 진화되
고 있다.
지난 5월 21일(화) 벨레어에 있
는 한담 바비큐에서 휴스턴협의회
김형선 회장과 이진영 간사가 기
자간담회를 갖고 전반기 남은 주
요 행사들을 소개했다.
북한인권 말하기대회를 처음 개
최한다고 했을 때 얼마나 관심을
이끌어낼지 반신반의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북한인권에 대한 관심
은 외국인 대학생들에게 더 큰 반
향을 일으켰다. 사선을 넘는 탈북
자들의 실상을 담은 다큐 영화 ‘비
욘드 유토피아(Beyond Utopia)’가
샌안토니오와 휴스턴대학 클리어
레이크 캠퍼스 등에서 상영되었고,
탈북자 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외국인 학생들은 북한인권 말하기
대회에도 적극 참가했다.
화제의 ‘비욘드 유토피아’ 영화
는 이번 주말 5월 26일(일) 오후 4
시부터 한인중앙장로교회에서 상
영된다. 미국 극장용으로 제작한
다큐 영화이지만 영화에 나오는 인
물 대부분이 탈북자들이어서 한인
동포들이 이해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뿐더러 영어자막과 함께 외국
인들이나 한국어가 서툰 2세 2.5세
들도 관람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2시간가량 영화 상영이 끝난 뒤에
는 북한인권 말하기대회 대상 수
상자인 탈북자 출신 드보라 임 씨
가 참석해 동포들과 간담회도 갖
는다. 김형선 회장은 “‘비욘드 유
토피아’ 영화를 통해 한인동포사
회에도 탈북자에 대한 관심이 커
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람
을 당부했다.
한반도 전문가 오공단 교수
북한인권 말하기대회와 탈북자
영화상영에 이어 오는 6월 28일부
터 30일까지 ‘전미주 북한인권 아
카데미’가 휴스턴에서 첫 개최된
다. 북한인권 전문가를 양성한다
는 취지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휴스턴협의회가 주관하고, 20개 미
주지역 협의회에서 각 2명 이상씩
약 40~5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
상된다. 현재 이진영 간사가 각 미
주지역 협의회와 협의하여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북한인권 아카데미
참석자는 평통자문위원을 대상으
로 하되 연령별 제한을 두지 않지
만 공공외교를 위해 이중언어 사
용이 가능한 사람을 우선 선발하
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 중장년 자
문위원들이 중심이 되는 ‘전미주
북한인권 아카데미’가 기존의 여
성컨퍼런스나 청년컨퍼런스와 구
별되는 전문 활동 영역을 구축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었다.
김형선 회장은 이번 강연회 대주
제가 ‘자유 평화 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북한인권 아카데미’라며, 오
공단 박사를 특별 강연자로 초청
했다고 밝혔다. 오공단 박사는 다
년간 미국의 유명한 국책연구기
관인 랜드와 국방연구원, 브루킹
스연구소 책임연구원을 지낸 한
반도 전문가다.
40~50여명의 미주지역 북한인
권 전문가 대상자들은 강연회와
탈북자 간담회 및 패널리스트와
토론회 등을 이어가면서 1회성 행
사에 그치지 않고 향후 미주지역
과 동포사회, 주류사회에 북한 인
권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가
는 노력을 유기적이고 체계적으
로 시도해갈 것이라고 기획 의도
를 강조했다.
하이라이트 행사는 동포들과 함께
6월 29일(토)에는 ‘전미주 북한
인권 아카데미’ 행사가 아시아소사
이어티 센터에서 동포사회 대상으
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
북한인권 말하기대회 미주 대표 5 명이 참가하는 미주 결선대회가 열
리고, 이어서 오후 6시부터는 오공
단 교수의 특강이 진행된다.
한편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는
오는 6월 15일(토)에는 한인회관
▲ 휴스턴협의회 이진영 간사(왼쪽)와 김형선 회장은 이어지는 굵직한 행사들 준비에 여념이 없다.
에서 통일골든벨 행사를 개최한 다. 민주평통의 시그니쳐 행사라 할 수 있는 통일골든벨 행사는 휴 스턴 한인학교와 휴스턴 한국교육 원이 협력한다. 특히 지난 해 제13 회 대회에서 휴스턴협의회 대표 윤 기백 학생(엘파소)이 해외 본선대 회를 거쳐 결선대회에 참가해 해 외 참가학생으로 유일하게 3등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런 인 재를 배출했던 휴스턴협의회 통일 골든벨 행사에 또 한 번 관심이 모 아질 것이다.
신시스 재정세미나 2탄
“슬기로운 은퇴 준비의 모든 것”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재정 컨설팅회사 신시스
(SYNCIS)가 한인사회에 시리
즈로 제공하고 있는 2024년 알
짜 세미나 2탄이 다음주 5월 29
일(수) 오전 10시 30분부터 신시
스 휴스턴 오피스에서 열린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급격히 변
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자산
을 잘 유지하고 법의 테두리 안
에서 현명한 절세 방안은 매우
중요해졌다.
2024년 세미나 시리즈 1탄으
로 연초에 2차례에 걸쳐 실시한
부동산 절세 세미나와 비즈니스
오너 세미나에는 많은 참석자 들이 몰리며 큰 호응을 보였다.
조지아주 이상회계법인 대표 이상엽 CPA가 강사로 나와 소
셜시큐리티 은퇴 연금과 상속세, 자산운용에 대한 다양한 절세 팁 들을 소개했다. 퇴근 후 참가하 거나 부부가 함께 참석하는 등 일찌감치 은퇴 준비를 준비하거 나 자산 관리에 좋은 정보를 얻
으려는 젊은 세대들도 많았다. 재정 세미나 2탄도 은퇴 연금, 소셜 시큐리티, 보험, 절세 플랜 등에 대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 이다. 재정세미나는 들어도 알 듯 모를 듯 애매하고 어려운 주 제이므로 기회가 될 때마다 들 어두는 것이 좋다. 특히 ‘인플레 이션이 노후를 잠식한다’는 말 처럼, 장수시대에 슬기로운 은 퇴 준비를 위해 꼭 필요한 정보 와 지식을 제공하는 세미나에 참 석하여 유익한 배움이 되길 바 란다. 장소 관계로 참가를 원하 는 경우 사전 예약을 권장한다. *참고→A18 페이지
*예약 문의: 832-630-7716, 713-924-7710
사우스웨스턴 내셔널뱅크 (Southwestern National Bank)
LA 지점 그랜드 오픈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에 본사를 둔 대만계 은
행인 사우스웨스턴 내셔널뱅크(
행장 조앤 김, 이사장 Jody Lee)가
LA 지점을 오픈하며 새로운 이정
표를 세웠다.
Jody Lee 이사장과 C.K. Lee 설
립자, 지난 해 행장으로 영입된 한
국계 조앤감 행장 등 은행 임직원
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지점 오픈 행사에는 아미노 치(Amino Chi)
LA 주재 대만경제문화국장, 로스
앤젤레스 한국 대사, 토니 팅(Tony Ting) 시의원 겸 전 샌 가브리엘 시 장 등이 참석했다. 또 중국, 한국, 인도, 파키스탄 지역사회에서 200 여명이 넘는 지역사회와 비즈니스
리더들이 모여 축하했다.
사우스웨스턴 내셔널뱅크의
Jody Lee 이사장은 27년 역사 동 안 탁월한 서비스와 전문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여 고객의 신뢰를
얻으려는 은행의 변함없는 노력을
언급했다. 은행은 다문화 팀과 협
력하여 중국, 한국, 인도, 파키스탄
및 베트남 지역사회에 우수한 서비
스와 봉사활동을 제공해왔다. 이번
에 LA 지점의 설립을 통해 은행이
남부 캘리포니아 전역으로 확장하 는 데 있어 중요한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30년 넘게 은 행 경력으로 특히 한국계 은행의 행장직을 역임한 조앤 김 행장/ CEO는 은퇴를 앞두고 그녀의 탁 월한 능력을 눈여겨본 Jody Lee 이 사장의 설득으로 사우스웨스턴 내
셔널뱅크의 리더십을 맡았다. 조앤 김 행장은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의 활발한 비즈니스 기회를 강조하고 “2개 시장에 대한 은행의 깊은 이 해가 비즈니스가 주 경계를 넘어 확장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 라고 전망했다.
이미 북부 캘리포니아의 애너 하임과 샌 마테오에 지점을 두고 있는 사우스웨스턴 내셔널뱅크 는 이번 LA 지점 개설로 캘리포 니아에서 은행의 입지가 확고해 지게 되었다.
한편 사우스웨스턴 내셔널뱅크 는 1997년 11월에 설립되어 휴스 턴의 차이나타운에 본사를 두고 지난 27년 동안 중소기업, 소비자, 회사 직원, 가족 및 개인이 선호하 는 금융 기관으로 성장했다. 현재 텍사스의 휴스턴, 달라스, 어스틴, 그리고 캘리포니아 전역에 총 10 개의 지점을 두고 있다. <사진제공: SNB>
*사우스웨스턴 내셔널 뱅크 LA 지점: 3530 Wilshire Blvd. Suite 1515, Los Angeles, CA 90010 / 대표전화: 213-401-1139
축제 분위기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아메리칸 제일은행(이사장 헨리
우, 이하 AFNB)이 창립 26주년 기
념 골프대회에 이어 5월 18일(토)
에 차이나타운에 있는 크라운 시푸
드 레스토랑에서 전직원들과 함께
성대한 창립 기념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은행계 입문 35년이 된
헨리 우 이사장은 오랜 전문성과
뛰어난 업적을 인정받아 지난 4월
25일에 개최된 제11회 연례 텍사
스 뱅커스 명예의 전당 갈라행사
에서 2024년 텍사스 뱅커스 명예
의 전당(Texas Bankers Hall of Fame)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
상을 받은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 인 은행가로 기록된다.
특히 올해 1분기 은행의 총 자산 이 26억 5천만 달러에 달하는 등 AFNB는 은행의 건재함을 유지 하면서, 코로나 팬데믹과 금리 인 상의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AFNB의 독특한 은행 관리가 외부
환경 변화의 어려움도 충분히 견 딜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이러한 좋은 소식들에 힘입어 26 주년 창립행사는 축제 분위기였다. 헨리 우 이사장은 “1998년 5월 18 일에 임시 조립식 주택에서 38명의 직원과 시작한 AFNB가 현재 텍사 스, 네바다, 캘리포니아 전역에 20 개의 지점과 253명의 직원을 거느 린 은행으로 성장했다.”며 초기 창 업자들을 비롯해 임직원들의 노고 를 격려했다.
진주 전문업체 반지천국이 2024
년 여름을 맞아 화려한 할인 이벤
트를 선보인다.
‘여름보석 칼라스톤 1200세트
대세일’이라는 이름의 이번 행사
는 텍사스의 휴스턴과 달라스에
서 각각 3일간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한국에서 세공된 칼
라스톤 세트 신제품과 일본 시모
노세키 생산된 인공 핵진주 등 다
양한 보석류를 특별한 가격에 만
나볼 수 있다.
반지천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
객들에게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진
주와 보석의 매혹적인 세계를 경
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
한다. 특별히 “다양한 디자인과 스
타일의 보석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여름맞이 이벤트에서
는 ‘88불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이
코너에서는 2023년 이월상품들을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예산을 고려한 합리적인 쇼 핑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휴스턴과 달라스에서 각각 3일 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많은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 영된다. 휴스턴 행사는 서울가든
연회실에서 한다.
지난 주 토네이도 강풍으로 휴스 턴 동포사회도 많은 가정과 시업체 에서 일주일가량 정전 사태와 피 해를 입었다. 그러나 경제적인 가 격에 화려한 보석 제품을 마련하 면서 기분 전환을 해보는 것도 좋
겠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에 어머 니와 아내, 졸업하는 딸, 혹은 사랑 하는 연인에게 아직 선물을 하지 못했다면 이번 여름맞이 대세일을 눈여겨봐도 좋을 것이다. *참조→11 페이지 <정리 변성주 기자>
▲휴스턴 행사: 6월 1일(토) - 3일(월), 서울가든 연회실(9446 Long Point Rd)
▲달라스 행사: 6월 6일(목) - 8일(토), 코마트 몰 수라 옆 반지천국 특설매장(2240 Royal Ln #306)
메모리얼데이 연휴 여행길, “운전 조심하세요”
시작한 ‘Click It or Ticket’ 혹은
‘Operation Crash Awareness
Reduction Effort(CARE)’ 캠페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텍사스 휴스턴을 덮친 토네이
도 강풍 피해 복구가 한창이지만,
메모리얼데이 연휴 기간에 여행
계획을 세운 가정의 이동은 여
전히 많을 것이다. 텍사스 사람
들에게 메모리얼데이는 비공식
적으로 여름의 시작이다.
텍사스 주 공공안전국(DPS)
은 텍사스 운전자들이 안전수
칙에 주의를 기울이고, 5월부터
인을 포함하여 메모리얼 연휴에
대한 교통단속을 강화한다. 오는
5월 27일(월)까지 경찰병력을 투
입해 고속도로 교통단속에 나서
고 있으며 특히 과속과 음주운
전, 안전벨트 미착용 운전자 등
교통법규 위반자들을 집중 단속
하고 있다.
클릭 잇 오어 티켓(Click It or Ticket)은 안전벨트 착용을 권장
하는 단속 캠페인이며, Operation
CARE는 텍사스 고속도로 순찰
대원들이 과속, 음주, 텍사스의
‘Move Over, Slow Down’ 법을
준수하지 않거나 기타 법률을
위반하는 운전자를 찾는 전문
캠페인이다.
DPS의 스티븐 맥크로우 이사
는 “메모리얼데이 주말은 일반적 으로 여름의 비공식적인 시작으
로 여겨지며, 운전자는 도로가 평
소보다 더 혼잡할 것이라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하면 서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의 안 전을 지키기 위해 운전자들이 약 간의 시간을 더 갖고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해주 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DPS에 따르면 2023년 메모리 얼데이 캠페인 기간 동안 약 3만 7천820건 이상의 교통 티켓 발부 와 경고조치가 발생했다. 이중에 서 과속이 1만3천920건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벨트 및 아동 안전장 치가 없는 개인에게 890건의 티 켓이 발행됐다. 또한 음주운전 체 포 150명, 도망자 129명, 중범죄 자 체포도 316명에 달했다. DPS는 운전자 안전 수칙으로,
경찰, 소방, EMS, 텍사스 교통부 (TxDOT) 차량 및 견인 트럭이
비상등이 켜진 상태에서 길가에 정지한 경우에는 양보하거나 속 도를 줄여야 한다. 2024년 현재 까지 차량 이동과 감속 위반 사 례만 3천220건이 넘는다. 또 휴 대폰에 텍사스 도로 지원번호 인 1-800-525-5555를 저장해 두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 번호 는 텍사스 운전면허증 뒷면에도 나와 있다. 한편 DPS는 텍사스 운전자들 에게 ‘iWatchTexas’ 을 통해 위 험한 공격을 예방하고 커뮤니티 내에서 의심스러운 활동을 신고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용하 고 있다. 모든 신고는 기밀로 유 지되며 전화 844-643-2251를 이 용하거나, 컴퓨터나 핸드폰을 통 해 앱을 다운받아 사용 가능하다.
우드랜드 한국학교 2024년 봄학기 종강
우드랜드 한국학교(교장 이의순,
이사장 조영애)가 지난 5월 19일(일)
2024년 봄학기 종강식을 가졌다.
우드랜드 한국학교는 2023년 가
을에 정식으로 주휴스턴 한국교육
원 관할 한글학교로 등록되었다. 우
드랜드 한국학교는 기초1반, 기초2
반, 초급반, 중급반, 성인반 총 5개
반이 운영되었는데, 8명의 교사들
의 수고와 노고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봄학기에는 3월 3일을 민속
의 날로 정하고 한국문화체험 행사
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세배하기, 윷
놀이, 딱지치기, 팔씨름,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의 부스를 돌며 한국 민
속놀이의 즐거음을 골고루 체험했
다. 모든 민속놀이를 체험한 학생들
은 선물도 받아 더 유쾌하고 즐거운
민속놀이 시간이었다. 또 교사들과
여러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세배를
드릴 때 학교에서 준비한 세뱃돈도
받고,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었다.
어머니날에는 각 학급별로 카네
이션과 정성껏 감사 카드를 만들어
서 어머니께 드리도록 했다.
종강식은 최수호 교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의순 교장은 봄학기 동
안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준 학
생들에게는 칭찬의 박수를, 학부
모와 조영애 이사장, 그리고 학교
를 지원하고 있는 우드랜드빛사랑
교회 조의석 담임목사에게 감사 인
사를 전했다.
*문의: 832-661-8870, 832-566-0187
이어서 전교생에게 수료증을 전
달하고, 6월에 싱가폴로 이주하는
유정연 교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
였다, “2022년부터 우드랜드 한국
학교에서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뿌리교육을 통해 주체성을
심어주고, 미국 속에 한국인으로 긍
지와 자부심을 일깨워 주는데 심혈
을 기울여 학생들을 지도하여 타 교
사들의 귀감이 되었음”을 기념하며 학교와 교사들, 학생들의 사랑과 감 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가 수여됐
다. 또한 중국 태생의 외국인으로서, 초급반 노아 첸의 아빠이며 본인도
성인반 학생으로서 한국어 공부를 하고 우드랜드 한국학교의 발전을
*우드랜드 한국학교 홈페이지: http//thewoodlandskoreanschool Facebook:http//www.facebook.com/thewoodlandskoreanschool ▲ 한국 민속문화체험 행사
위해 많은 후원도 해준 딩 첸 씨에
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종강식에서는 각 반의 장기자랑 등이 소개되었는데, 기초1반은 한 국어로 자기소개와 각자의 재주자 랑, 노래, 율동, 피아노 등을 연주했
고, 기초2반은 자기소개와 바이올
린연주, 엄마와 함께 피아노 연주, 태권도 등을 하며 많은 박수를 받 았다. 초급반에서는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노래와 피아노독주와 조 누
가의 ‘사랑의 주님이, 꽃밭에서’ 독
창이 이어졌다. 중급반에서는 자기
소개와 피아노 독주 및 비올라 연주, 특별히 이리안의 줄넘기 쇼와 임영 빈, 임지현, 임서현 삼남매의 ‘나무 야 나무야’와 ‘지금까지 지내온 것’
중창 공연은 큰 박수를 받았다. 성
인반은 한 학기 동안 수업하는 모 습과 한국 민속놀이를 파워포인트
로 준비해 보여주었고, 한국어로 자기소개 및 초급반과 ‘사랑해 당
신을’을 함께 합창했다. 특별히 칼 올가로의 반주로 돈나 올가로가 악 동뮤지션 노래를 불러 환호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어서 합주반의 ‘보리밭’과 ‘아리 랑’의 멋진 연주, 전체 학생들의 태 권무 시범이 있었고, 한 학기 동안 익힌 ‘고향의 봄’ 합창과 ‘엄마 아빠
사랑해요’ 노래를 예쁘게 만든 하트 피켓을 들어 율동으로 부모님께 감 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하고 감동 적인 시간도 마련했다. 이날 종강식의 마지막 순서는 학 교에서 준비한 피자와 각 가정에서 준비해온 푸짐한 음식을 함께 나누 며, 가을학기에 다시 만날 것을 약 속하며 아쉽지만 즐거운 친교의 시간을 나누었다. 우드랜드 한국 학교 가을 학기 등록일은 8월 11 일(3:20pm-6:00pm)이며, 8월 18 일 개강한다. <기사, 사진제공: 이의순 교장>
미국 바이든 정부가 기름값을
잡기 위해 전략 비축유를 방출키 로 했다.
11월 대선을 앞두고 유권자의
표심에 큰 영향을 미치는 휘발유
가격이 내려가지 않자 여름 휴가
철을 앞두고 조치에 나선 것이다.
에너지부는 21일 보도자료를 내
고 “차량 운전이 많아지는 여름철
을 앞두고 바이든 정부는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을 낮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100만 배럴의 휘발유를
북동부휘발유공급저장소(NGSR)
에서 방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미국인들이 여행을
많이 가는 미국 현충일인 메모리
얼데이(5월27일)와 독립기념일(7
월4일)을 앞두고 나왔다.
미국자동차협회(AAA) 홈페이지
에 따르면 미국의 이날 평균 휘발
유 가격은 갤런(약 3.78L)당 3.598
달러다. 이는 1년전 3.539달러에 비
해 다소 올라간 수준이다.
미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러
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인플
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2022년 갤
런당 5달러를 돌파하면서 역대 최 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인플레이션 안정세,
대규모 전략비축유 방출 등의 영
향으로 3달러 초반까지 하락했다
가 상승세로 전환해 현재 수준에 머물러 있다.
미국의 핵심 정책 이슈인 인플레
이션 문제와 밀접하게 맞물려 있 는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유권자 표심에 영향을 크게 주는 요소다.
무디스의 한 수석 이코노미스 트는 지난 4월 CNN과 인터뷰에 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를 넘을 경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이길 것이 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고(高)물가 여파로 미국인들 가
운데 현재 재정적으로 괜찮거나 편
안하다고 여기는 이들의 비율이 7
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
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 준)가 공개한 ‘2023년 미국 가계
경제적 웰빙’ 보고서에 따르면 조
사대상 성인 가운데 재정적으로 ‘
괜찮다’라고 답한 비율은 39%, ‘
편안하게 살고 있다’고 답한 비율
은 33%였다. 두 답변을 합한 비율은 72%로
지난 2016년(70%)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의 78%보다는 2년
만에 6%포인트나 낮아졌고, 소비
자물가 상승률이 9%(2022년 7월)
까지 올랐던 2022년과 비교해도
1%포인트 하락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지속됐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
이션이 지속적으로 가장 높은 재
정적 우려 사항으로 남았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18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 가 최근 2년 새 경제적 웰빙 수준
이 가장 크게 타격받은 것으로 나 타났다.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거주하 는 부모 중 재정적으로 괜찮다거 나 편안하게 살고 있다고 답한 비 율은 총 64%로, 자료 집계가 시작 된 2015년 이후 가장 낮았다. 2021년(75%)과 2022년(69%)과 대비해선 답변 비율이 각각 11%포
비만치료제 인기에 투약자 ‘맞춤형 식품’까지 등장
미국에서 위고비, 오젬픽 등이
비만치료제로 인기를 끌면서 글
로벌 식품기업 네슬레가 이를 투
약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맞춤형
제품을 개발했다.
21일 미국 CBS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네슬레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다이어트를 위해 오젬픽이나
위고비를 투약하는 소비자들을 위 해 섬유질과 단백질이 풍부한 새로
단백질 파스타 보울, 샌드위치, 피
자 등 12가지 제품으로 구성된다.
단백질과 비타민 A, 철분 등 필
수 영양소를 포함하며 각 제품당
4.99달러(약 7천원) 이하로 판매
운 식품 라인 ‘바이탈 퍼슈트’(Vital Pursui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이탈 퍼슈트’는 통곡물 보울,
될 예정이다.
네슬레 측은 자사의 신제품이 “
체중을 관리하는 과정에 있는 모
든 사람에게 균형 잡힌 식단을 지
원하는 데 매우 적합하다”며 특히
세마글루타이드를 투약하는 소비
자를 위해 부분적으로 조정된 식
품이라고 밝혔다.
세마글루타이드는 루카곤 유 사 펩티드-1(GLP-1) 수용체 작
용제로, 체내에서 포만감을 느끼
게 하는 호르몬인 GLP-1과 비슷 한 효과를 낸다. 오젬픽과 위고비 의 성분이다.
당초 오젬픽과 위고비는 2형 당 뇨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체중 감 량 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이 확 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인기를 끌고 있다.
비영리연구소 카이저가족재단
인트, 5%포인트 하락했다. 연준은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거주하는 부모는 최근 몇년 새 웰 빙 수준 변화가 가장 크게 나타난 그룹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KFF)이 이달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8명 중 1명 꼴로 GLP-1 작용제를 투약 중이라고 밝 혔는데, 이들 중 38%는 체중 감량 이 유일한 투약 이유라고 말했다. 네슬레 북미지역 최고경영자 (CEO) 스티브 프레슬리는 더 많은 미국인이 세마글루타이드를 투약 함에 따라 자사 경영진은 “이들 소 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탈 퍼슈트’는 올해 말 미 전 역의 일부 매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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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선물로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받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 로 화제가 됐던 텍사스 거주 한 소녀가 까르보불닭 약 1000개를 더 받
아들면서 또 다시 눈물을 흘렸습니다.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기념탑 꼭대기에 모자를 올리기 위해 서
인간 피라미드를 쌓는 모습입니다.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 에 있는 해군사관학교에서…
‘성난 황소’ 해변서 뿔로 여성 공격, ‘원인 여성탓?’ 유명마술사 ‘코퍼필드’ 여성 16명 성폭력 의혹
한인들도 많이 찾는 멕시코의 한 해변에 나타난 야생 황소를 자극해 한 여성이 공격받는 일이 발생했다. 해변에서 한 여성이 황소를 만나자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도 황소에게…
한인들한테도 잘 알려진 유명 마술사 데이비드 코퍼필드가 성폭력 논 란에 휩쌓였습니다. 올해 67살인 그에게 과거 성추행을 당하고 성 폭력 을 당했다는 여성들이 16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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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어프렌티스’ 시사회
‘첫부인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젊은 시
절을 그린 영화 ‘어프렌티스’(The Apprentice)가 칸 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되자 트럼 프 측이 영화 내용에 반발하며 법적 대응
을 예고했다고 AFP통신과 미 일간 뉴욕타
임스(NYT) 등이 21일 전했다.
미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
령의 선거 캠페인 대변인 스티븐 청은 이
날 영화 ‘어프렌티스’를 두고 “이 쓰레기는
오랫동안 틀렸음이 밝혀진 거짓말들을 선
정적으로 다룬 순수한 허구”이자 “악의적
인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가짜 영화제작자들의 노골
적인 허위 주장에 대응하기 위해 소송을 제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프랑스 칸영화제에서 경쟁 부문 초
청작으로 공개된 ‘어프렌티스’는 1970∼80
년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젊은 시절 뉴욕에 서 부동산 거물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과 정을 그렸다. AFP와 NYT는 “트럼프의 기
원(origin)”을 추적한 영화라고 소개했다.
이 영화는 이란계 덴마크 감독인 알리 압바시가 연출하고, 부동산 분야를 다뤄온 언론인이자 작가인 가브리엘 셔먼이 각본 을 썼다. 할리우드에서는 제작 자금을 조 달하지 못해 캐나다, 아일랜드, 덴마크에 서 투자받았다.
전날 처음 공개된 영화에서 특히 논란이 된 부분은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분한 주인
공이 그의 외모를 비하하는 아내를 상대로
강제 성관계를 갖는 장면이다.
실제로 트럼프 전 대통령과 1992년 이혼
한 첫 부인 이바나 트럼프는 1990년 이혼 소
송 과정에서 이런 주장을 제기했다가 나중
에 증언을 번복하고 해당 주장을 철회했다.
이 장면에 대해 압바시 감독은 이날 기자
회견에서 “이 특정한 일은 매우 잘 알려져
있다”며 “이 사건에 대해 이바나 트럼프는
(법원에서) 선서 하에 증언했다”고 말했다.
압바시 감독은 영화에 이 장면을 넣은 이
유에 대해서는 “어떻게 (트럼프가) 조금씩
자신을 여러 인간관계에서 멀어지게 하는
지 보여준다”며 “이바나는 그와 매우 가까
운 사람이므로 이바나와의 관계는 당연히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 영화에는 또 극 중 트럼프가 외모 관
리를 위해 지방 흡입 시술을 하고 탈모를
고치려고 두피 시술을 받는 장면 등도 포함
돼 있다고 NYT 등 언론은 전했다.
압바시 감독은 트럼프 측의 소송 위협에
대해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압바시 감독은 “그(트럼프)가 많은 사람
을 고소했다고 모두가 이야기하지만, 그들
은 그의 (소송) 성공률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제작진은 이 영화를 오는 11월 미 대
선 전에 개봉하려고 추진 중이지만, 아직 미
국 배급사를 찾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美 최대 성소수자 단체 바이든 지지…“6개 경합주서 집중
중동 전쟁 이후 청년 및 유색인종, 진보 진영 등 기존 지지층 이탈에 시달리고 있 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위해 성소수 자(LGBTQ+) 단체가 지원 사격에 나선다.
20일 미국 NBC 방송에 따르면 미국 최 대 성소수자 단체인 휴먼 라이츠 캠페인 (HRC)은 11월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 재 선을 지원하기 위해 1천500만달러(약 204 억원)를 후원할 예정이다.
이들은 특히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 콘신, 조지아, 애리조나, 네바다 등 6개의 경 합주에 집중, 이들 지역에서 정치 광고 집 행 및 직원 고용, 지원 유세 및 행사 등 전
방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맞대결을 앞
둔 바이든 대통령은 전반적으로 유동층 표
심에서 최근 위태로운 모습을 보인다는 것
이 HRC의 분석이다.
이 단체는 이번 대선의 경우 전체 미국 유권자 중 7천500만명이 이른바 성소수자 권리문제로 지지 후보를 정하는 ‘평등권 투 표자’이며, 이는 2020년 6천200만명에 비 교해 1천만명 넘는 증가세를 보인 수치다.
이들 유권자의 3분의 1은 현재 바이든 대
통령을 확실하게 지지하지 않고 있다고 단 체 측은 분석했다.
특히 1만표 안팎에서 당락이 좌우되기도 하는 경합주의 경우 수십만명이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또 다른 수 십만명은 아예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 자체
에 의구심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제3당 후보에게 표를 던질 수 있다고 단체 측은 우려했다. 켈리 로빈슨 HRC 회장은 “주별로 분석 해 보면 이들 유권자의 표가 결정적”이라 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애리 조나에서 1만표 차로 승리를 거둬들였는
들이 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강력한 집단이고, 그들이 투표장에 나오게 하는 것이 우리 입장에 서는 중요하다”며 “우리는 저인망식 접촉 을 통해 우리
것임을 장담한 상황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각종 전국 단위 여 론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박빙 구 도를 이어가고 있지만, 선거 당락에 결정 적인 경합주만 놓고 보면 경쟁자에 여전히 뒤진 상황이다. 최근 뉴욕타임스(NYT) 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위스콘신을 제외한 5개 주에서 모두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뒤졌다.
<연합뉴스>
현대차, ‘차량
절도 막으려다 총격 피해’ 美소송서 승리
미국의 한 여성이 도난 방지 장
치가 없는 자신의 현대차 차량이
절도 되는 것을 막으려다 총격 피
해를 입었다며 현대차 미국법인을
대상으로 낸 소송에서 현대차 측
이 이겼다.
21일 블룸버그통신의 법률
리서치 서비스인 ‘블룸버그
로’(Bloomberg Law)에 따르면
미 미주리주 서부연방지법 재판
부는 현대차 측이 차량 절도범들
의 총격에서 원고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라면서 이
같이 판단했다.
또 총격 자체는 ‘개입 사건’인 만
큼 현대차 측이 원고의 부상에 책
임을 질 수 없다는 것이다.
앞서 원고인 개브리엘 로턴은
자신의 2018년식 현대차 엘란트
라(한국명 아반떼)가 설계상 결함
때문에 절도에 취약했다며 현대
차 측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했다.
해당 차량에는 기본 도난 방지
장치인 엔진 이모빌라이저가 장착
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으며, 절도
범들이 차량을 빼앗으려 하는 과
정에서 원고가 이를 막기 위해 창
문 너머로 소리를 지르다가 총격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원고 측이 피고가 제
3자의 행위로부터 자신을 보호해
야 할 의무 수준을 높여주는 원고·
피고 간 특별한 관계를 주장하지
않았다면서, 원고 측의 과실 주장
을 기각했다.
또 엄격한 법적 책임 주장도 기 각하면서, 설계상 결함으로 지목된
부분 때문에 총격 피해가 발생한
것은 아니라고 봤다. 현대차 측이
원고의 부상을 초래한 일련의 사
건을 합리적으로 예상할 수 있었
다는 근거도 부족하다는 것이다.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현대차·기아의 특정 차종을 쉽게
훔치는 방법을 보여주는 ‘절도 챌
린지’ 영상이 확산하면서, 현대
차·기아의 일부 모델 도난 사고
는 최근 3년간 10배 넘게 늘어
난 바 있다.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IIHS) 산하 고속도로손실데이터
연구소(HLDI)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와 2023년 상반기 사이 현
대차·기아 일부 취약 모델과 관련 한 도난 보험금 청구는 1,000% 이
상 증가했다.
비영리기관 전미보험범죄사무
소(NICB)가 발표한 ‘2023 최다 도
난 차량’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현
대차 엘란트라와 쏘나타, 기아 옵
티마가 미국 내 도난 발생 1∼3위
모델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애플 “2.7조원 못낸다”…
EU ‘음악 앱시장 불공정’
애플이 지난 3월 반독점법을 근
거로 유럽연합(EU) 경쟁 당국이 부
과한 한화 2조7천억원 상당의 과징
금 결정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21일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6일 룩셈부르크 EU
일반법원(General Court)에 EU 경
쟁 당국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소장을 냈다.
이번 소송은 지난 3월 EU 집행위
원회가 애플이 음악 스트리밍 앱 시
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남용해 소비
자가 더 저렴한 구독 서비스를 이용 할 기회를 차단하는 등 ‘불공정 관 행’을 일삼았다며 18억4천만 유로(
약 2조7천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데 따른 것이다. 부과된 과징금은 애플의 전 세 계 매출 0.5%에 해당하는 규모로, EU가 반독점법을 근거로 애플에 과징금을 부과한 것은 이번이 처 음이었다.
EU의 결정은 스포티파이가 2019 년 애플이 자사의 서비스인 애플뮤
직과 공정하게 경쟁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이유로 문제를 제기한 데 따 른 것이었다.
스포티파이는 애플의 독점적 앱 스토어 운용 정책 탓에 반강제로 월간 구독료를 올려야 했다고 주
디즈니 픽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 명가로 불리는 월트
디즈니(이하 디즈니)의 픽사 애니
메이션 스튜디오(이하 픽사)가 전
체 인력의 약 14%를 해고하는 절
차에 착수했다고 블룸버그와 로이
터 통신이 2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약 175명의
픽사 직원이 해고 통보를 받았다.
짐 모리스 픽사 사장은 스튜디오 가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에 다시
집중하고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 +(플러스) 콘텐츠 제작에서 벗어 나기로 하면서 이번 감원을 결정 했다고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 서 설명했다.
앞서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
장했다.
애플은 EU 결정 당시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애플은 “집행위가 소비자 피해에 대한 신뢰할 만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는데도 부과금
자(CEO)는 연간 75억달러(약 10조2 천375억원)의 비용 절감 계획을 발 표하고 지난해 전사적으로 8천여명 의 인력을 감축한 바 있다. 또 아이거 CEO는 디즈니의 콘텐 츠 제작 편수를 줄이고 양보다 질 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런 기조 아래 픽사는 지난해 6 월 75명의 인력을 줄인 데 이어 이
더 큰 규모의 감원을 단행하 게 됐다. 앞서 디즈니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극장 개봉 수입이 대폭 줄면 서 힘든 시기를 보냈고, 픽사는 그 기간에 3편의 애니메이션을 온라 인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공개했다. 이후 픽사가 지난해 6월 극장에 서 개봉한 장편 ‘엘리멘탈’은 한국에 서 호평받았지만, 북미에서는 개봉 첫 주 2천960만달러(약 404억원)의 저조한 흥행수입을 기록했다. 이 영 화의 전 세계 흥행수입 총액은 4억9 천644만달러(약 6천776억원)였다.
쇼플리, PGA 챔피언십
우승…역대 메이저 최다 언더파 기록
잰더 쇼플리(미국)가 미국프로골
프협회(PGA) 챔피언십에서 자신의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달성했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3위인 쇼플
리는 20일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7천609
야드)에서 열린 제106회 PGA 챔
피언십(총상금 1천850만 달러) 대
회 마지막 날 4라운드를 버디 7개와
보기 1개, 6언더파 65타로 마쳤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63타의 성
적을 낸 쇼플리는 2위 브라이슨 디
섐보(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이
대회 우승자에게 주는 워너메이커
트로피와 상금 333만 달러(약 45억
1천만원)를 받았다.
쇼플리의 21언더파는 역대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사상 최다 언
더파, 최소타 신기록이다.
최다 언더파 종전 기록은 2015년 PGA 챔피언십 제이슨 데이(호주), 2016년 디오픈 헨리크 스텐손(스웨 덴)과 2020년 마스터스 더스틴 존슨 (미국), 2022년 디오픈 캐머런 스미 스(호주)의 20언더파였다.
최소타 종전 기록은 2016년 디 오픈 스텐손과 2018년 PGA 챔피 언십 브룩스 켑카(미국)가 달성한
264타였다.
2018년 켑카가 우승한 대회는 파 70이어서 언더파 기준으로는 16언 더파였다.
2021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 트인 쇼플리는 그동안 메이저 대
회에서는 2018년 디오픈과 2019 년 마스터스 공동 2위가 최고 성
적이었다.
PGA 투어에서는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8승째를 따냈다. 2022년
7월 스코틀랜드오픈 이후 1년 10개
월 만의 우승이다.
쇼플리는 이번 대회 1, 2라운드 단
독 선두였고 3라운드 공동 1위 등
대회 내내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자신
의 메이저 첫 승을 장식했다.
오픈AI, GPT-4o 음성모방 논란에
일시중단…Her의 조핸슨 “분노”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미국 유
명 배우 스칼릿 조핸슨의 목소리와
비슷한 챗GPT 음성 사용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당사자인 조핸슨
은 “충격적”이라고 강하게 반발하
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오픈AI는 지난 19일 오후 블로 그에 “우리는 챗GPT, 특히 스카이
(Sky)의 목소리를 어떻게 선택했
는지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았다”
며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스카이
사용을 일시 중지하기 위해 작업 하고 있다”고 밝혔다.
챗GPT의 5개 음성 서비스 중 하
나인 스카이의 사용 중단은 오픈
AI의 새 인공지능(AI) 모델 ‘GPT4o’(포오) 공개 이후 ‘모방’ 논란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오픈AI는 지난 13일 보고 듣고
사람과 음성으로 자연스럽게 대화
까지 할 수 있는 새 AI 모델 ‘GPT4o’를 공개했다.
이 AI 모델은 기능뿐만 아니라 사
람이 AI와 사랑에 빠진다는 2013년
개봉작 영화 ‘그녀’(Her)가 현실이
됐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스카이라고 하는 이 모
델의 음성이 영화 ‘그녀’ 속 AI 목
소리의 주인공인 스칼릿 조핸슨과
매우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오픈AI는 ‘그녀(Her)’를 연
상시키며 조핸슨의 목소리를 의도
적으로 모방한 것이 아니냐는 논
란에 휘말렸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 (CEO)도 ‘GPT-4o’를 공개한 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 에 영화를 언급한 듯 ‘her’라고 게
시했다.
오픈AI는 그러나 스카이의 음
성이 의도적으로 조핸슨의 목소 리를 모방했다는 의혹은 부인했다.
이 회사는 “스카이의 목소리는 스칼릿 조핸슨을 모방한 것이 아 니라 그녀만의 자연스러운 말투를 사용하는 다른 전문 배우의 목소 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개인정보 보호를 위 해 성우의 이름을 공유할 수 없다” 고 전했다.
오픈AI는 스카이를 포함해 챗 봇의 5개 목소리는 “5개월에 걸친 캐스팅과 녹음 과정을 통해 선정
됐다”며 “성우와 영화배우로부터 약 400개를 받아 이를 14개로 줄
였고, 내부 팀이 최종 5개를 선정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조핸슨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올트먼이 작년 9월에
이어 ‘GPT-4o’ 발표 이틀 전 연락 을 해왔다”며 “고민 끝에 개인적 인 이유로 올트먼의 제안을 거절 했다”며 자신의 목소리 사용을 허 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목소리 사용
거
자신과 유사한 목소리 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조핸슨은 이어 “내 친구와 가족, 대중들은 모두 ‘스카이’라는 최신 시스템이 나와 얼마나 닮았는지 주 목했다”며 “공개된 영상을 들었을 때 가까운 친구들과 미디어조차 구 분하지 못할 정도로 내 목소리와 너무 흡사해 충격과 분노를 느꼈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올트먼은 ‘그 녀’라는 한 단어를 트윗하면서 그 목소리 유사성이 의도적인 것임 을 암시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조핸슨은 변호사를 고용했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하면서 “오픈AI 와 올트먼에 스카이가 만들어진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 달라는 편 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스위스 알프스 마을도 몰려드는
이탈리아 베네치아가 당일치
기 관광객에게 입장료를 시범
부과한 가운데 스위스 베른의
작은 도시 라우터브루넨도 입
장료 부과 카드를 만지작거리
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 등
이 21일 보도했다.
CNN과 스위스 공영언론 스
위스인포에 따르면 라우터브루
넨 당국은 최근 넘쳐나는 관광
객 수를 조절할 방안을 찾기 위
한 실무 그룹을 구성했다.
눈 덮인 알프스 봉우리와
297m 높이의 슈타우바흐 폭
포로 유명한 이 지역은 주민이
2천400여명밖에 되지 않는 작
은 마을이다.
그러나 소셜미디어 등을 통
해 절경이 입소문을 타면서 관
광객이 몰려들었고 지금은 혼
잡한 도로와 쓰레기로 뒤덮인
거리, 높은 임대료로 주민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때문에 라우터브루넨 당국은
일부 관광객에게 입장료를 부
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차량으로 이
곳을 찾는 당일치기 관광객에
게는 5∼10스위스프랑(약 7천
500원∼1만5천원) 내외의 입장
료를 받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
고 스위스인포는 전했다.
카를 네플린 라우터브루넨
시장은 “호텔이나 단체여행상
품을 예약했거나 대중교통으로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는 예외를
적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관광객들이 입장료를 냈
는지 확인하기 위해 무작위로
검사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
지만, 현지 언론은 여러 고려해
야 할 사항들이 있어 올 여름
에 당장 이런 조치가 도입되기
는 어려워 보인다고 예상했다.
스위스인포에 따르면 라우터
브루넨뿐 아니라 스위스의 다
른 지역도 관광객 통제에 고심
하고 있다.
그러면서 드라마 ‘사랑의 불
시착’으로 유명해진 스위스의
호수 마을 이젤트발트도 한국
인 관광객들이 급증하면서 호
수 옆에서 사진을 촬영하는데
5스위스프랑(7천500원)을 부 과하고 교통도 통제하고 있다 고 소개했다.
한편 올해 4월 관광객 유입 을 제한하기 위해 도시 입장
료를 시범 도입한 베네치아는
여러 논란에도 오는 7월 14일
까지 입장료를 부과한다는 당
초 계획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CNN은 전했다.
▲ 유료 개찰구 설치된 이젤트발트 호수의 부두 [출처:연합뉴스]
‘난기류 아수라장’ 싱가포르항공기 “사람·물건 휙휙 날아다녀”
“나와 아내는 천장에 머리를 부
딪혔고, 통로를 걷던 일부 승객은
공중제비를 돌았어요.”
극심한 난기류를 만나 21일 태국
방콕에 비상착륙한 런던발 싱가포
르항공 SQ321편 여객기에 타고 있
던 영국인 제리 씨가 전한 끔찍한
비행 기억이다.
아들 결혼식 참석을 위해 여행
중이었다는 그는 BBC에 “비행기
가 급락하기 전 경고가 없었다”며
“가족 중 아무도 죽지 않은 것이 운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영국 승객 앤드루 데이
비스 씨는 “끔찍한 비명과 ‘쿵’ 하
고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다”며 “
공중에는 물건이 날아다녔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커피를 뒤엎었다”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난기류가 심
했다”고 말했다.
다른 승객 자프란 아즈미르 씨
는 “갑자기 비행기가 급격하게 떨
어지면서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사
람들이 천장으로 튀어 올랐다가 바
닥에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탑승자들이 머리에 큰 상
“휴대전화와 신발도 날아다녔다”
고 로이터에 말했다.
방콕에 비상착륙한 여객기 외부
에는 별다른 사고 흔적이 없지만,
공개된 사진을 보면 기내는 완전
히 아수라장이 됐다.
비상용 산소마스크가 주렁주렁
천장에 매달려 있고, 바닥에는 음
식과 수하물을 비롯한 온갖 물건
이 쏟아졌다.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와 외신
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1명이 사망 하고 70여명이 다쳤다.
사망자는 73세 영국 남성이며, 사인은 심장마비로 추정된다.
여객기가 비상착륙한 방콕 수완
나품공항 측은 부상자 중 7명은 중
상이라고 밝혔다.
여객기에는 승객 211명과 승무
원 18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한국인 탑승자는 1명이다. 애초
이 탑승자는 부상자 명단에 포함
되지 않았으나 방콕에서 치료 중
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비상착륙한 여객기의 부상자들
은 발견되지 않았다.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으며 23 일 퇴원 예정이라고 병원 관계자 는 전했다.
싱가포르항공 고춘퐁 최고경영 자(CEO)는 이날 영상메시지를 통 해 “SQ321편에 탑승했던 승객과 승무원 등 143명을 태운 대체기가 오늘 아침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며 “방콕에는 승객 79명과 승무원 6명이 남았다”고 말했다. 방콕에 남은 탑승자들은 부상 자 외에 가족 등 일행이 포함됐으 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싱가포르항공은 덧붙였다. 전날 싱가포르를 향해 고도 1만 1천300m에서 순항하던 사고 여객 기는 이륙 약 10시간 후 미얀마 인 근 안다만해 상공에서 5분 만에 9 천400m까지 급하강했다. 이 과정에서 부상자가 다수 발 생했고, 기장은 의료 비상상황으 로 판단하고 방콕에 비상착륙했다. 일기예보서비스 아큐웨더(Accuweather)는 “항로에서 빠른 속 도로 발달한 뇌우가 극심한 난기 류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아큐웨더는 “뇌우는 종종 시속 100마일(약 161㎞)의 강력한 상 승 기류를 동반한다”며 “항공기 바로 앞에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 면 기장이 대응할 시간이 거의 없 다”고 말했다.
비상착륙한 여객기는 16년 된 보 잉 777-300ER 기종이다.
처가 나거나 뇌진탕을 입었다”며
이 입원한 사미티벳 병원에 따르 면 한국인 탑승자는 목 등의 부위 에 근육통 증세를 보였으며 골절
싱가포르 당국은 태국으로 사고 조사 담당자를 보냈다. 미국 국가 교통안전위원회(NTSB)도 사고 조 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대통령 사망’ 이란 불안정 커져도
대외정책 큰 변화 없을 것
극초음속 연구 러 물리학자, 반역죄로 징역 14년 선고
행동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
로 예상했다.
이들 무장 세력은 이란이 자국을
넘어서 역내에서 영향력을 발휘하
는 데 중요한 요소다.
이란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을
통해 이들 무장 세력에 무기와 훈
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대통령이 관
▲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 [사진출처:연합뉴스]
이란의 권력 서열 2위이자 하메
네이 최고지도자의 후계자로 거론
되던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이 헬
기 추락 사고로 갑작스럽게 사망하
면서 이란의 불안정성이 커졌지만,
큰 정책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전
망이 나온다.
21일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
널(WSJ)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등
서방 당국자들은 이란이 라이시 대
통령의 후임자 선출에 나서는 과정
에서 불안정성이 커질 것에 대비하
고 있지만 큰 외교 정책 변화는 없
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란의 최고 권력이 아야톨라 일
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에게 있는
만큼 기존의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
이 높다는 것이다.
이란의 군사, 외교 정책 전략은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 그의 고문
들이 틀을 만든다. 신임 대통령은
이들 전략이 어떻게 이행될지에 일
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는 중국·러시아와 유대 강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비 롯한 역내 무장 세력 지원,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 추구 등이 지속될
것이라는 의미다.
다만 라이시 대통령의 사망으로
오는 6월 28일 치러지는 대통령 보
궐선거 운동 과정에서 이란이 좀 더
공세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다고 서
방 당국자들은 보고 있다.
적들이 자국의 정치적 격변기
를 이용하려 할 수도 있다고 여겨
지는 위협에 대해서는 이란이 좀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도 있다
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시점에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이란 접근법은 직
접적인 충돌을 피하기 위해 소통로
를 계속 열어두는 것이라고 미국 당
국자들은 말하고 있다.
WSJ은 이밖에 이란이 핵무기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서방 당국자들에게는 가장 큰 우
려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란은 최근 몇 년 사이 핵 프로
그램을 상당히 진전시켰고 현재 약
3개의 핵무기를 만드는 데 충분한
핵분열 물질을 비축하고 있다고 전
문가들은 보고 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
도 이란 내 정치적 후계 구도를 놓
고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라이시
대통령의 사망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예멘 후티 반군, 하마스
등 이란이 지원해온 무장 세력의
할하는 정부가 아니라 하메네이 최
고지도자의 직접 지휘를 받기 때문
에 라이시 대통령의 사망으로 이
같은 관계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
로 볼 이유는 없다는 것이다.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
연구소(CSIS)의 정보·국가안보·
기술 프로그램 책임자인 에밀리
하딩은 다만 한가지 경계해야 할
것은 이 같은 불확실성이 높은 시
기에 대리 세력들이 공격받을 경
우 이란은 자국이 취약한 상황이
라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 이들
세력이 보복 대응하기를 평소보
다 더 바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NBC 뉴스는 서방 당국자 와 전문가들은 라이시 대통령의
사망은 이란의 대외 정책뿐 아니
라 국내 정책에도 즉각적인 변화
를 가져올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고 전했다.
다만 미국 싱크탱크 퀸시연구소
의 이란 전문가인 트리타 파르시는
라이시 대통령이 하메네이 최고지
도자의 후계자로 거론됐던 만큼 그
의 후임자 자리를 둘러싼 투쟁이
격화하고 이 과정에서 대리 세력
의 미군 공격을 억제하려는 이란
의 노력이 약화하는 등 내부적으
로 일부 문제를 야기할 수는 있다
고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아나톨리 마슬로프 [사진출처:연합뉴스]
극초음속 미사일 관련 국가
기밀 자료를 외부에 넘겼다는
혐의를 받는 러시아 물리학자
아나톨리 마슬로프(77)가 징
역 14년형을 선고받았다고 21
일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가
보도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법
원은 이날 ‘일급 기밀’ 사건으로
분류돼 비공개로 진행된 재판
에서 마슬로프에 대해 반역 혐
의를 유죄로 판결하고 징역 14
년 형을 선고했다.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시베리
아 지부 소속 이론·응용역학연
구소 수석연구원으로 극초음속
공기 역학 분야 권위자인 마슬
로프는 지난 2022년 6월 극초
음속 미사일과 관련된 국가 기
밀 자료를 외부에 넘겼다는 혐
의로 체포돼 구금됐다.
러시아 매체 RBC는 마슬로
프가 2014년 독일 정보국 대표
에게 기밀 과학 개발 관련 데이
터를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른 매체 아카뎀 인
포는 그가 극초음속 관련 데이
터를 중국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변호사인 올가 딘제는 반드시 항소하겠다면서 “마슬 로프는 미국과 서구 대학을 포
환경이 열악했 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시베리 아 지부에서는 마슬로프를 포 함해 최소 3명의 과학자가 체 포됐다.
2022년 6월 러시아과학아카 데미 시베리아 지부 레이저물 리연구소 과학자 드미트리 콜 케르가 중국 안보당국과 협력 한 혐의로 체포됐고, 그해 8월 에는 이론·응용역학연구소 소 장인 알렉산드르 시프류크가 반역 혐의로 체포됐다. 췌장암으로 투병 중이던 콜 케르는 체포 이틀 만에 숨졌다. <연합뉴스>
여행경비 ( Travel Expense )
국세청 ( IRS ) 은 사업과 관련된 여행경비를 사업소득에서 공제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개인목적의 여행경비를 사업과 관련된 여행경 비과 함께 공제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으니 납세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주제가 아닌가 싶다. 그러나 세무감사에서 여행경비는 국세청이 반드시 체크하는
항목이기에 여행경비에 대해서 합법적으로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는 방법과 공제
받지 못하는 경우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출장 ( Business Travel ) 에 대해 사업경비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사업목적의
출장을 언제, 어떻게 갔는냐를 기준으로 공제여부가 결정된다. 국세청 ( IRS ) 에
서는 보통 집을 떠나서 숙박을 하는 여행을 기준으로 비즈니스 출장으로 보는 경
향이 있다. 국세청에서는 출장을 가면 반드시 숙박을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지
는 않지만 숙박을 필요로 하는 출장과 숙박하지 않은 출장을 구분해서 여행경비 인정여부를 판단한다. 그래서 출장경비를 사업경비로 공제 받기 위해서는 출장지
에서 숙박하는것이 경비로 확실히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친구, 친척, 지인집
에 숙박하는것도 경비로 가능한지를 물어보는 고객들이 많은데 답은 가능하며 호 텔에 아닌곳에 숙박할 경우 여행일지에 기록을 남겨두는것이 좋다.
공제 가능한 여행 비용에는 항공료, 숙박비, 식사비, 육상 교통비, 팁이 포함될 수 있다. 관광이나 개인 경비등 사업상 ‘일상적이고 필요한’ 비용이 아닌 비용은
공제 할 수 없다.
방학동안 자녀들과 휴가계획을 세우는 분들은 모든 휴가경비가 비용처리 될 수 없고 가족과 함께 비즈니스 출장을 갈 경우 본인 혼자 지출한 경비 만큼만 사업 경비로 처리 가능하다. 여행자체의 목적이 비즈니스 목적인지 아니면 개인휴가의
목적인지에 따라 비행기 표 및 호텔비등이 사업경비로 처리될 수도 있고 처리되
지 못할 수도 있다.
여행 자체가 개인목적이 강하냐 아니면 사업목적이 강하냐에 따라 여행 비용 공
제범위가 달라질 수 있는데 여행 기간의 많은 부분이 사업 업무에 할애되어 있다 면 사업목적이 강한 것으로 보고 비행기표나 호텔비 등의 경비가 세금공제 될 수
있고 여행기간의 대부분을 가족과 함께 보내며 주로 개인적인 시간을 많이 보냈다 면 개인목적이 강하므로 비행기표, 호텔비 등의 경비를 세금공제 받기 어렵게 된다.
여행비용 공제 여부는 출장지에 따라 차이가 있다. 미국 내를 여행하면서 사업 출장과 개인휴가를 같이 보낸 경우 어느 정도의 시간을 사업과 관련된 일로 보냈 느냐를 기준으로 결정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사업목적으로 보낸 시간이 개인목
적으로 보낸 시간보다 길어야 한다. 해외출장의 경우도 사업상 발생한 경비와 개
인휴가로 발생한 경비를 정확히 구분해서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다. 총 여행기간 중 비즈니스 목적으로 보낸 기간이 75% 이상이면 개인비용을 제외한 모든 비용
을 공제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날짜를 계산해서 공제를 신청한다. 예를 들면 K 씨는 한국으로 비즈니스 목적으로 체류 15일, 개인휴가로 3일, 그리고 왕복 비 행기 2일로 다녀왔을때, 전체 여행기간 20일중 75% 에 해당하는 15일이 비즈니 스 경비로 해당되므로 2일 동안 발생한 개인경비를 제외하고 모두 비즈니스 경비 로 공제 받을 수 있다.
부부가 동반해서 비즈니스 출장을 갈 경우 배우자가 회사의 직원으로서 업무 수행차 동행했다면 여행경비로 공제 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배우 자의 경비는 제외된다. 비사업목적으로 동행 한 배우자와 함께 투숙한 호텔비 같 은 경우 혼자 숙박했을때의 경비만큼은 공제 받을 수 있지만 모든 경비를 인정 받 을 수는 없다. 그리고 단순히 배우자가 회사직원 이라는 사실만으로 공제 받기는 어렵고 출장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업무여야 한다. 마케팅 목적의 해외출장에 회 계업무의 배우자의 출장경비를 주장한다면 국세청으로 부터 인정받는데 어려움 이 있을 수 있다.
비즈니스 출장이 개인목적의 여행과 함께 이루어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비즈 니스 비용과 개인비용을 어떻게 구분했는지에 대한 기준과 근거자료이다. 여행일 지 역시 국세청 감사에서 가장 많이 요구하는 자료이다. 지출된 경비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항상 기록과 증빙, 첨부자료가 필요하다. 여행일지와 함께 정리된 영수 증을 보관하면 국세청에서 요구하는 합리적인 비즈니스 출장경비로 인정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조원국 대표 세무사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713) 322-0865
“좋아하는 일엔 확 빠져라!”…
그래야 ‘과소비’ 막는다?
식사 영화관람 게임 등 즐거운 활동을
하는 동안 주의가 흐트러지면 만족도가
뚝 떨어지고, 이는 과소비를 하거나 간식
을 더 많이 먹는 등 ‘과잉 보상’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벨기에 헨트대(Ghent university) 연
구팀은 18세 이상 남녀 약 340명(대부분 여성)을 대상으로 두가지 심리적 실험을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각종
과잉 보상(쾌락적 보상) 행동을 막으려면
밥 먹을 땐 밥 먹는 데 집중하고, 영화를
볼 땐 영화관람에 집중하고, 게임할 땐 게
임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즐거운 활동 중 주의 산만이
과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남녀 122명(대부분 여성, 대부분 18~24
세)에게 점심 식사에 앞서 얼마나 큰 즐
거움을 얻을 수 있는지 보고하게 했다. 그
런 뒤 이들 참가자를 세 그룹으로 나눠 아
무 것도 하지 않는 상태, 중간 수준의 산
만한 상태(비디오 시청), 높은 수준의 산
만한 상태(테트리스 게임) 등 세 가지 상
태 중 하나에서 점심을 먹도록 요청했다.
참가자는 점심 식사 후 실제 느낀 즐거움,
만족도, 추가 포만감에 대한 욕구, 섭취량
및 이후의 간식 섭취 등에 대해 보고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의가 산만한 상 태에서 점심 식사를 한 참가자는 즐거움 과 만족도가 훨씬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 다. 특히 이는 나중에 간식을 더 많이 먹 고, 더 많은 만족을 얻으려는 각종 욕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
사 때 덜 즐긴 대신 다른 보상을 강력히
바랄 수 있다는 뜻이다.
연구의 책임 저자인 스티븐 리 머피 박
사는 “즐거움이나 쾌락을 주는 활동 중에
주의력이 산만해지면 평소 좋아하는 것보
다 훨씬 더 많은 쾌락적 상품을 소비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주의
력이 흐트러지면 완전히 집중했을 때에 비
해 즐거움을 덜 느낄 확률이 높으며 이는
불만족스러운 감정으로 이어진다. 그 부족
함을 메우고 보상받기 위해 더 많은 소비
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또 각종 과잉 보상 효과를 조
사하기 위해 18~71세 남녀 220명(대부분
여성)을 일주일 동안 추적 관찰했다. 참가
자는 휴대전화를 통해 주의력 산만, 만족
도, 쾌락적 소비 등에 관한 간단한 설문조
사에 하루 7회 답변했다. 연구 결과에 따
르면 음식 기반 실험과 마찬가지로 사람
들은 즐거움을 주는 무엇인가를 소비하는
동안 주의가 산만해지면 즐거움과 만족감
을 덜 느끼며, 특히 나중에 더 많은 만족
을 누리고 싶은 욕구가 부쩍 높아지는 것
으로 나타났다.
머피 박사는 “과소비는 자제력 부족으
로 빚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특정 활동을
통해 특정 수준의 즐거움을 누리려는 사
람의 단순한 욕구 때문에 과소비가 일어
날 수 있는 것으로 이번 연구 결과 나타났
다”고 말했다.
<코메디닷컴>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필수적인 운동이 시간에 대한
인식도 바꿀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와 행동(Brain and Behavior)》에 발표된 연
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휴식 중이거나 운동을 마친 후
보다 운동할 때 시간이 더 느리게 흐른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과 네덜란드의 연구진은 33명의 참가자들을 대
상으로 가상 환경에서 한 번에 4km 동안 자전거를 타
는 실험을 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경쟁자 유무
“40·50대는 약간 통통한게 좋다?” 65세 넘어 ‘이것’ 위험
중년엔 약간 살이 붙는 게 더 좋다는 속 설이 있다. 뼈 부러지는 골절 위험에 관한 한 이런 말이 맞을 수도 있겠다. 중년에 살 이 약간 빠져 정상 체중이 된 사람은 살이 약간 쪄 과체중이 된 사람에 비해 65세 이 후 뼈가 부러질 위험이 훨씬 더 높다는 연 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 보건대학원, 하버드대 의 대 공동 연구팀은 ‘미국 프래밍햄 심장 연 구’ 참가자 1772명의 체질량지수(BMI) 변 화 추세를 조사분석하고, 평균 약 17년 추 적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년에 체중이 약 간 과체중에서 정상 체중으로 바뀐 사람 은 체중이 정상에서 약간 과체중으로 늘어 난 사람에 비해 65세 이후 모든 골절 위험 이 평균 약 2.2배(최대 4.4배) 더 높은 것 으로 나타났다. 골반, 고관절, 다리, 발 등 하지 골절 위험이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
이 연구 결과(Association of bone fracture with 30-year body mass index (BMI) trajectories: findings from the Framingham Heart Study: Bone fracture and 30-year BMI trajectories)는 《국제 골다공증(Osteoporosis International)》 저널에 실렸다.
종전 연구 결과를 보면 당뇨병(제2형당 뇨병) 환자는 65세가 넘으면 살이 약간 쪄 야 심장병, 뇌졸중 등으로 숨질 위험이 낮 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가톨릭대 여 의도성모병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나이든 당뇨병 환자가 체중을 10% 이상 줄이면 고 관절 골절 위험이 부쩍 높아진다.
나이든 사람이 고관절 골절상을 입고 제 대로 치료를 받지 않으면 1년 안에 25%, 2년 안에 70%가 사망할 수 있다. 어떤 측 면에선 암보다 고관절 골절이 더 무섭다 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코메디닷컴>
연구의 책임 저자인 하버드대 의대 더글 라스 키엘 박사(근골격연구센터 소장)는 “중년기 약 30년 동안에는 살을 무리하게 빼기보다는, 체중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게 좋다. 예컨대 정상체중에서 약간 과체 중으로 바뀌는 정도면 노년기 골절 위험 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 다. 그렇다고 중등도 이상의 비만을 방치 하라는 것은 아니다.
“10분 뛴 거 같은데 고작 2분?”
에 관계없이 경주 코스 조건을 시뮬레이션하는 대형 화면이 있는 사이클링 인체공학계를 사용해 4km 사 이클링을 하도록 했다.
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운동 전, 운동 중, 운동 후
에 표준화된 시간에 대한 인식 작업을 수행했다. 사이
클링 시험에는 솔로 시험, 수동 동반자 아바타를 사용 한 시험, 활성 상대 아바타와의 경쟁시험 등 다양한 조 건이 포함됐다.
연구 결과 운동 중 시간에 대한 참가자들의 인식에
상당한 왜곡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시 간이 실제보다 늘어난 것처럼 인식했고, 신체 활동 기 간도 실제보다 길게 느꼈다. 이러한 현상은 가상 경쟁 자의 존재 여부와 상관없이 일관되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의 공동 저자인 캔터베리 크라이스트 처치 대의 앤드류 에드워즈 교수는 “연구 결과는 시간 인식 속도가 느려지는 것이 운동 즐거움과 성과 최적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코메디닷컴>
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정상에 올라가야 세상이 보인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난 다.
한 사람 사람을 놓고 보면 못난 사람이
하나도 없고 다 자기가 옳고 잘났다고 주 장한다.
한 마디로 인간은 누구나 주인공의식으 로 살아가는 것 같다.
내가 먼저이고 내 이익이 먼저고 내 생각
이 옳고 내 말이 맞다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런 틈바구니 속에 서 살아간다.
다른 사람은 없고 나만 존재한다고 생각
하는 사람은 결코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
계를 유지할 수 없다.
내 주장이 관철되지 못하고 묵살당하면 결국 관계가 깨어진다.
이런 모순된 생각이 왜 발생할까?
자기중심(自己中心)의 사람이기 때문 이다.
자기 의가 강하고 자기 중심의 사람은 세 상을 올바로 보지 못한다.
자기 자신을 올바로 보지 못하면 다른 사 람의 허물에 집중하게 된다.
이것이 요나의 모습이다.
요나는 박넝쿨을 준비하신 하나님을 보 지 못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 기분이 좋아서 졸다
가 자기만족에 빠져서 하나님이 명령하신
사명을 잊어버렸다.
그런 요나를 깨우시려고, 박넝쿨을 준비
해 주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시려고, 벌
레를 보내어 고통을 허락하셨다.
그런 하나님의 깊은 뜻을 깨닫지 못하고
현실이 어려우니까 성질부터 부렸다.
요나에게 “성냄이 어찌 합당하냐?”고 “내
나에게 성을 내느냐?”고 물으셨다.
그러자 요나가 하나님께 감히 대항을 했 다.
“이런 고통을 당할 바에는 차라리 죽어 버렸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리친 것이다.
이것을 두고 적반하장(賊反荷杖)이라 고 한다.
요나가 화를 낸 이유는 자기 자신에게 갇 혀 있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요나는 자신의 유익이 사라지자 성을 내고 말았다.
하나님께서는 자기중심이 강하고 자기의 의가 강하고 자기만족에 빠져 살면서 자기 우월주의에 빠져 자신을 보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허물만 탓하고 판단하는 요나를 깨 우쳐 주셨다.
그러자 요나가 하찮은 박넝쿨을 아낀 것 처럼 하나님께서도 니느웨 성의 죄인들을 아끼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우리가 초등학교에서 체육시간에 운동장 한 바퀴를 돌면 얼마나 넓고 큰지 모른다.
그런데 어른이 되어서 옛날 다녔던 초등
학교를 가 보면 그처럼 크고 넓었던 운동
장이 아주 조그만 원 같이 보인다.
옛날에 살던 집 뒷산이 그렇게 높았었는
데 훗날 어른이 되어 가보면, 아주 작은 동 산 같이 보인다.
옛날 살던 집의 담벼락이 키가 작아서 밖 을 내다볼 수 없었던 것이, 훗날 어른이 되
어서 가 보면, 그 높게 보였던 담벼락이 허 리에 차고 밖을 훤히 내다 보인다.
담벼락을 허물면 보이는 것이 아니라 키 가 크면 다 내려다볼 수 있게 된다.
우리가 등산을 가면 등산을 하는 사람 은 자기가 올라가는 산이 보이지 않는다.
30분을 올라갔는데도 자기가 올라가는 산의 정상이 보이지 않는다.
또 30분을 더 올라갔는데도 아직도 계 속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산속에서 계속 산길을 올라갈 뿐이다.
눈 앞에 있는 숲만 보인다.
그런데 산 정상에 올라 확 트인 사방을 산 위에서 모든 것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무슨 말인가?
산에 올라가면 시야가 넓어 진다.
요나가 깨달은 건 내 판
단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
님 판단의 기준을 가져
야 한다는 것이다.
2023년 9월에 창단한 누리 앙상
블이 5월 18일(토) 오후 5시, 샌안토
니오 ANC 온누리교회에서 감동적
누리앙상블 1회 정기공연
인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약
120여 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
데, 전진(지휘자), 민세란(반주자), 플룻(김성희, 김옥화, 황진영), 클라
리넷(이성예), 엘토색소폰(정규철,
및 광고문의
서종백), 테너색소폰 (김용선,백종
학)을 비롯한 총 10명의 멤버들이, 토요일 바쁜 일과중에도 공연장에 함께 해주신 청중들에게 5월의 오
후 시간을 풍성하고 아름다운 선율
로 보답하였다.
이날 연주회는 “크신일을 행하
신”(색소폰 3중주)을 시작으로 모 두 12곡을 연주하였는데 마지막 곡
“아리랑”까지 아름다운 화음과 오
래전에 들었던 대중가요가 관악으 로 연주하니 또 다른 느낌으로 다 가왔다. 이날 함께한 관객들은 5월
의 색다른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
모든 연주자들의 헌신과 열정이 가
득한 무대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 끌어냈다.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순
간을 경험할 수 있었다. 누리 앙상블
의 이번 연주회는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겼고. 앞
으로도 지속적으로 감동을 전하는
무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서종백 단원은 전진 지휘자
의 지도 아래 멤버들은 매주 꾸준히
연습해왔다며 처음 서는 무대라 조 금은 떨리는 마음이 들었지만 그동
안 연습한 대로 연주를 했다며 함께 한 단원과 관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특별 출연자들의 순서 가 음악회를 더욱 규모 있게 만들었 다. 테너 황희녕의 강렬한 목소리와 바이올린
도
연주가 큰 감동을 주 었다. 기타리스트 이상희의 참여는 무대의 다양성을 더했다. 온누리 중 창단(지휘: 이혜윤)의 “하나님의 은 혜” 찬양은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 지는 무대였다. 관객들은 연주회가 끝난 후에도 감동의 여운을 나누며 서로 축하했 다. 공연장은 따뜻한 박수와 환호로 가득했다. 이번 연주회는 샌안토니 오 지역 사회에 큰 울림을 주었다. 누리 앙상블의 창단 배경은 음악을 사랑하는 단원들의 열정과 음악에 대한 사랑이다. 앙상블의 멤버들은 앞으로도 더욱 많은 노력과 아름다 운 하모니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샌 안토니오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사진, 글 제공: 샌안토니오 온누리교회>
Pre-K to 7th grade 수업료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MORE INFORMATION
www.sakorean org/k-school 210-9159-3477
facebook.com/nurikoreansa @nurikoreanschool
의미있는 이야기
1. 가뭄이 계속되자 모든 마을 사람들이 비가 오게 해달라고 기도하기로 했습니다. 기도하기로 한 날에 마을 사람들이 모두 교회에 모였는데
오직 한 소년은 우산을 들고 왔습니다.
→ 이것이 믿음입니다.
천생연분 (천생배필)
천생연분 (천생배필)
2. 아기를 공중에 던지면 아기는 어른이 받아줄 것을 알기 때문에 아기는 까르르 웃습니다.
→ 이것이 신뢰입니다.
“옛날에 코끼리 노총각하고 허리가 절록 한 개미 처녀가 눈이 맞아 결혼을 했단다.
3. 다음날 아침에 우리는 살아있을 거란 보장이 없습니다.
그런데 코끼리 신랑이 심장병이 발짝하여 첫날 밤도 못 치루고 죽고 말았단다.
그래도 우리는 매일 밤 잠자리에 들면서 알람을 맞춥니다.
이걸 어째!..
→ 이것이 희망입니다.
다음날 장례 행열에 신부 동생 개미가
다음날 장례 행열에 신부 동생 개미가
“언니야! 이제 어떡하우 형부와 첫날밤도 못 치루고 갔으니 이제 어떻게 살아” 언니를 위로 한답시고 반복해서 말하니 눈물만 흘리면서 장례행열 뒤를 따르던 언니 개미가 “야 !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걸 너희 형부를 어느 세월에 다 묻을수 있나 이게 문제다 이것아“ 했다는 것이다.
“언니야! 이제 어떡하우 형부와 첫날밤도 못 치루고 갔으니 이제 어떻게 살아” 언니를 위로 한답시고 반복해서 말하니 “야 !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걸 너희 형부를 어느 세월에 다 묻을수 있나 이게 문제다 이것아“ 했다는 것이다.
4. 우리는 미래에 대해 아무 것도 알 수 없지만, 내일의 계획을 크게 세웁니다.
→ 이것이 자신감입니다.
5. 우리는 세계가 고통 중에 있는 것을 잘 압니다.
웃고 사십시다.
그래도 사람들은 결혼하고 아이를 낳습니다.
→ 이것이 사랑입니다.
천생배필이고 천생연분이란 것이다”
6. 어느 80세 노인의 셔츠에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난 80세가 아닙니다. 64년치 경험이 있는 16세입니다!”
부부가 함께 모우고 있으니.. 천생연분 보다 더 강한 위에서 주신 사명과 헌신의 회복입니다.
→ 이것이 태도입니다.
회복입니다.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빌립보서 1:6)
할렐루야!
7. 좋은 친구는 보석과 같아서 찾기 힘들고 대체할 수도 없습니다.
친구를 소중히 여기고, 내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어줄 때 그 관계는 지속되고 발전됩니다.
서울사랑의부부합창단 정 진 현 장로
→ 이것이 투자입니다.
서울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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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Frozen)’ 북미투어 텍사스 주에도 상륙
5/22-6/2: 샌안토니오
6/5-6/16: 어스틴 바스 콘서트 홀
디즈니의 브로드웨이 뮤지컬 히
트작 ‘겨울왕국(Frozen)’이 텍사스
주에서 순회공연을 시작했다.
5월 22일(수)부터 샌안토니오 마
제스틱 극장(Majestic Theatre)에
서 공연을 시작해 오는 6월 2일(일)
까지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온가족
에게 즐겁고 감동적인 경험을 선
사할 예정이다.
샌안토니오 공연이 끝나면 6월 5
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어스틴 바
스 콘서트 홀(Bass Concert Hall)
에서 어스틴 관객을 만나게 된다.
‘라이온 킹’과 ‘알라딘’을 제작 한 프로듀서의 작품인 ‘겨울왕국 (Frozen)’은 Tony®상 최고의 뮤
지컬 후보에 올랐으며 “한 마디로
마법이다!”라는 평론가들의 찬사
와 함께 북미 지역 투어를 진행하 고 있다. The New Yorker에서도 “황홀하다”, “진정 감동적이다”라 는 호평을 받았다. 겨울왕국에는
오스카 수상에 빛나는 원작 영화
의 노래들이 등장하며, 영화 음악
을 작곡한 오스카 수상자 Kristen Anderson-Lopez 및 EGOT 수상 자 Robert Lopez의 새로운 12곡 이 추가되었다. 또한 역시 오스카
수상을 받은 Jennifer Lee(각본), 토니상과 올리버 어워드 수상자 Michael Grandage(감독), 토니상 수상자 Rob Ashford(안무) 등 총 16개의 토니상을 받은 크리에이 티브 팀이 작품을 완성했다고 홍 보하고 있다.
감각적인 특수효과, 아름다운 세 트와 의상, 열정적인 연기로 잊지 못할 공연을 펼치는 ‘겨울왕국’에 는 감동과 스펙터클, 무엇보다 순 수한 브로드웨이의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다.
한편 ‘겨울왕국’은 2019년 로스 앤젤레스에서 초연을 펼친 이후 북미 순회 공연에서 150만 명 이 상의 관객을 끌어 모았다. 텍사스 주요 도시의 공연 일정을 확인하 려면 해당 사이트나 소셜미디어를 확인하면 된다. <정리 변성주 기자> *www.frozenthemusical.com *www.facebook.com/FrozenBroadway *www.instagram.com/frozenbroadway
노트
고국 방문기
벚꽃이 만발한 서울은 그야말로
환한 꽃 천지 4월이다.
인천 공항서 집에 다다르는 길 끝
까지 눈을 감고도 훤한 익숙한 거리
에서부터 지나는 모든 풍경들, 빌딩
사이사이 동네 아파트 또한 저 멀
리 보이는 북한산, 남산 중턱 곳곳
어디서든 날 보란 듯이 활짝 꽃을
피운 벚꽃은 마치 수십년을 잊고있
다 돌아온 신기한 세상의 환영이라
도 하는 듯... 해거름의 여의도 운중
로 온통 쏟아져 나온 벚꽃거리 사
람들마저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으
니 말이다.
넓고 넓은 땅 미국에서, 그것도
텍사스 땅, 그것도 완전 끄트머리
국경지역 시골 맥알렌에서, 쇼핑센
터 아님 별 사람을 만날 일이 거의
없는 한가한 길 거리에 점차 적응
된 내눈에 펼쳐지는, 지구 반대편의
내 고국 거리 진풍경이 설마 이렇
게 까지 달랐었나? 웬 사람들이 거
리에 이렇게 많이 걸어 다니지? 카
페엔 또 어떻고! 식당도 쇼핑가도
어딜가나 바글바글 줄서서 기다리
기, 오늘이 무슨 날인가? 주말도 아
닌 평일인데?!
도심지하 수층 깊이부터 시작되
는거 같은 여러 지하철 노선의 교
차로들, 급경사의 에스컬레이터를
바쁘게 뛰어 올라가는 사람들, 온갖
상점과 오르내림이 어딜 가나 계단
천지네. 일년만에 운전하는 모든 주
차장은 선과 공간이 정말 좁아 휴
~우 아슬아슬 완전 주차기술 재 습
득 필요해!
와~ 맛있는 음식도 군것질 거리
도 너무 많다! 요새 완전 잊고 있던
것! 단팥죽, 칼국수, 황금 붕어빵,
육개장, 설렁탕, 섬집 갈치조림, 꽃
게탕, 게장정식, 낙지해삼멍게한접
시, 마포돼지갈비, 2뿔생고기집, 이
천쌀밥 한상... 카페는 또 여기저기
천지네. 서울이든 시골이든 눈만 돌
리면 대로변, 옛 골목, 초현대 모던,
아날로그 빈티지, 마음 가는 대로 골
라 드나들 수 있는 카페 천국 한국!
물을 만난 물고기처럼 내눈에 익
숙했던 서울은 여전히 역동적이고
변화무쌍한 바글거림이 공존하는
곳임을 실감하며 속으로는 내내 탄
성을 질렀다. 무엇이 좋고 나쁜것인
지에 대한 개념이 아닌 14시간을 넘
게 베링해를 지나 날짜 변경선을 건
너야만 도달하는 지구 반대편의 풍
경은 사뭇 이렇듯 너무나도 다르게
거대한 지구의 수레바퀴 속 각각의
던 것이다.
과거와 미래가 동시에 존재하는
지구촌, 빠르게 소비하고 소멸하는
시대, ‘대세’와 ‘알고리즘’에 휘둘리
면서도, 첨단기술과 온고지신이 상
호작용하며 발전해온 내 나라, 관습
과 새로움이 충돌하고, 산업역군 부
모세대가 눈물과 땀으로 키운 MZ세
대로 부터 틀딱으로 어르신을 지칭
하는 비속어가 유행이된 나라, ‘임
계장 이야기’ 책이 ‘임시계약직노인
장’을 지칭하는 원뜻의 이야기로 베
스트셀러가 된 곳, 고용주들이 좋아
한다는 ‘고다자’는 ‘고르기 쉽고 다 루기 쉽고 자르기 쉬운 노인인력’ 의 준말을 알고있는 사람은 다 알
고 있는 서울, 좌파라는 진보와 우 파라는 보수가 죽자사자 격하게 충
돌하는 너무 작은 한반도의 반쪽 땅
덩어리, 여기저기 걸린 프랭카드의 극단적인 문구들이 주는 아픈 상상
을 하며 우리는 그래도 당당하게 목
표했던 투표를 수행하였던 것은, 미
국 비자가 주는 엄격하고 얄궂은 심
사 과정들을 되새기며, 히달고 국경
을 틈틈 기웃대는 갈곳없는 사람들
의 슬픈 눈동자를 되새기며, 영원한
이방인으로 잠들고 싶지 않은 희망
을 되새기며, 내나라에 돌아와서 살
아야지 하는, 순전히 개인적인 한가
지 신념과 안도의 희망 때문이다.
촌음을 아끼듯 미리 작성한 2주
간의 빡빡한 스케쥴에 따라 병원진
료와 할일로 오가는 사이사이, 거의
동시의 틈새사이 나는 나의 돈키호
테를 찾아 라만차가 되고 만다. 덕수 독자 기고 / Elisa’s
주어진 삶으로 매일 돌아가고 있었
궁 돌담길은 언제나 가봐야만 하는
첫번째 약속장소다. 지하철 시청역 하차, 오후1시 덕수궁 정문 앞에 서
있기, 그다음 우선 서소문 50년 전 통 ‘진주 콩국수’를 먹을 것, 그 다음
길건너 나무숲 속 시립미술관을 휘
리릭 들릴 것, 그다음 이화여고 교
정까지 걸을 것, 교정 내 그린카페
에서 커피를 마실 것!
미리 약속도 아닌 번개팅으로 딱
한 친구, 오후1시부터 4시까지 시간
을 맞춘 우리는 손을 맞잡고 늘 걸
었던 익숙한 돌담길을 지나 늘 익
숙한 그 자리 거리의 악사 연주곡
을 들으며, 잠들지 않았던 꿈과 희
망을 쫒던 그 시절의 광화문 연가 시
간속을 찾는다. 길지도 않은 일년만 에 보는데도 점점 변해가는 얼굴의
주름, 팔다리 허리 무릎 관절염 소 리, 수많은 꿈의 흔적들을 두고 모 두 인생의 모험을 떠난 그 시절의 우리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다
들 어떻게 살아가는 걸까? 어느새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는 추억마저 도 혹 잊은 건 아닐까?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