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31 Korean Journal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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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42 주년 since1982

광고안내표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김형선) ---- (832)715-4158

한국교육원(양은미) ---------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 (832)647-6088

이북 5 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함께맞는비(구보경) --------- (832)538-5602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상공회(Ethan Lee) - (214)500-4731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유진) ----(713)969-7073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휴스턴 한인뷰티연합회(노윤일) - (832)877-131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 (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 ---- (832)407-2005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휴스턴 학술단체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267)625-3924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김건호) --------------

전우회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 --- (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 (832)876-8111

기독교교회연합회(홍형선) ---- (832)433-8232

휴스턴한인목사회(조의석) ---- (832)212-3339

남선사(신도회장 권성준) ----- (832)512-7718

정토회 --------------------------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 (713)935-9111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유유리) -----------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 ---- (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 ------- (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 ------------------------------휴스턴씨름/유도협회 -------------------------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 (832)455-1144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 ------ (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 - (832)470-5422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휴스턴
휴스턴
휴스턴 종교단체
봉사단체
----- (713)680-1200 MAY 31, 2024 A 19 로컬표지 A1 JK 오토 1 AP TEST A30 2Top 26 CMK 부동산 A8 Bank of Hope 15 EVERTRUST A11 BarKorD 14 Eye Logic A40 Glow Up MD 18 Honey Pig Katy A25 JK 에너지 31 HOU Korea A68 Shine Med 16 H마트 - 새우, 동원참치 A70 Tran Law Group 6 H마트(A56-A57) A56 Yi Law Group 8 Insta Copier A75 곽경원 CPA 21 JK 오토 A7 구인매매 28 JL 보험 A50 김세준치과 33 John Lee 부동산 A32 남부신학교 3 JP's Art A51 뉴스마일치과 11 Keller Willams 배정숙 A22 독도횟집 17 KJ 구인 A27 두산떡집 24 Realty Network US A4 마이헬스 클리닉 23 ROK 여행사 A39 반지천국 4 SYNCIS 재정세미나 A18 벼룩시장 29 USA #2 LIQUOR STORE A36 비즈니스 매매 24 USKN A62 샤브존 7 VITA 치과 A14 세미한 교회 2 공주떡집 A69 싱코동물병원 20 교회(A60-A61) A60 아메리칸 제일은행 10 권법률사무소 A13 업소록(35-37) 35 데이비드 박 법률사무소 A29 완이부동산 34 리빙(A52-A54) A52 윈포드장례식장 32 맥알렌(A73-A74) A73 이글할로우아파트 19 민주평통 통일 골든벨 A3 장충동 왕족발 5 배재광 변호사 A16 코웨이 25 사라 서 부동산 A28 쿠쿠 서비스 / 렌탈 13 새생명교회 A59 큐브렌트카 30 샌안(A63-A67) A63 한사랑 한의원 22 샤브타운 A33 홍대포차 12 서울가든 A2 황호준변호사 9 세계은행 A10 코리안저널 표지 소나무 가든 A31 정리 렉서스 A35 스텔라 메디스파 A37 정태석 은퇴 재정 세미나 A23 스티브 구 치과 A46 제네시스 A41 스프링브랜치 양로원 A48 중남부(A71-A72) A71 신지호변호사 A44 최인섭보험 A9 안송치과 A6 캘빈킴 부동산 A15 앤박 부동산 A12 크라이스트 신학대학 A58 엄재웅 법률사무소 A38 토속촌 A26 오철민 CPA A47 페인닥터 A34 유한의원 A17 한국여행사 A42 육대장 A55 홍세정 부동산 A45 이서니 보험 A24 홍순오보험 A5 이옥란 부동산 A49 휴스코 부동산 A43 코리안저널 표지 코리안저널 플러스 표지 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제 4회 Y.K 장학금 수여식

33명 대학 신입·재학생에 총 10만5천불 후원

인적 네트워크도 큰 자산으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지난 5월 19일(일) 오후 6시 서

울가든 연회실에서 제 4회 Y.K 장

학금 수여식이 거행됐다.

보통의 장학금 수여식이나 행사

는 주인공들보다 한인단체나 초청

인사, 관련 참석자들이 더 많다. 주

인공들을 축하해주는 사람이 많으

면 많을수록 좋은 것은 당연하지

만, Y.K 장학금 수여식 장에는 호

남향우회 정성태 회장과 후원사 중

뱅크오브호프의 션김 스프링브랜

치 지점장과 최이삭 VP 등 외에는

대부분 장학생들과 가족들이 연회 석을 가득 채웠다.

Y.K 장학생은 대학 4년 동안 후 원을 받기 때문에 이날 총 33명의 장학생들과 가족 1명까지 60명 이 상이 순수 Y.K 패밀리로 참석했다.

4회 장학생으로 새로 선발된 11 명의 학생들은 물론 1회 7명, 2회 8명, 그리고 3회 7명 등 선후배 장 학생 전원이 참석했다. 개인적 사

정으로 중간에 학업을 포기했거

나 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4년간

장학금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은

학생들을 더욱 단단한 연대로 묶

어주고 있다.

4회 신입생 장학생들이 다소 설

레고 상기된 표정이었다면 1,2,3

회 장학생들에게는 ‘Y.K 장학생’

이라는 자부심을 엿볼 수 있었다.

김영규 이사장은 올 가을 대학

신입생이 되는 장학생 11명에게

각 2천500불의 장학금을 수여했

다. 그에 앞서 1회 장학생들에게

각 5천불, 3년차 2회 장학생에게

는 2명 5천불, 6명 2천500불, 그리

고 2년차 3회 장학생 7명에게도 각

2천500불이 전달됐다.

올해도 약 2개월 반 동안 신청

기간과 심사를 거쳐 장학생 11명

을 선발했다.

Y.K 장학회는 첫 해에 1인당 5

천불을 수여했지만, 보다 많은 학

생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1인당

장학금 액수를 2천500불로 낮추는

대신 장학생 숫자를 늘려왔다. 또

장학사업을 지역사회로 확대해간

다는 계획으로 지난해부터는 외국

인 학생도 선발했다. 올해도 4명의

외국인 학생이 자랑스런 Y.K 장학

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성공해서 좋은 일하는 것이 꿈”

비영리장학재단 Y.K 장학재단

은 김영규 이사장 이름을 따서 설

립한 가족 장학재단이다. 한인사회

에 다양한 단체나 재단을 통한 장 학생 선발이 있지만, 개별 장학생

에게 돌아가는 장학금 규모로는 가

장 크다. 주류사회에 개인 이름이

나 가족 이름을 딴 기부자들은 많

지만, 중남부 지역에서 한인이 운 영하는 장학재단으로는 4년이라

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가장 큰 규모일 것이다. 한인동포사회

의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

누적 장학금 지급액도 1회에 3만

5천불, 2회 6만 불, 그리고 3회 8만

5천불로 해마다 장학금 총액은 늘

었다. 올해는 대학 신입생과 재학

생 장학생에게 수여된 장학금 총액

은 33명에게 총 10만5천불이다. 4

년간 장학금으로 지급된 누적 액수

만 28만5천불에 달한다. 4인 가족 집 한 채 값에 비길 수 있다. 앞으

로도 매년 약 10만 불 정도가 순수 하게 장학금으로 지출될 예정이다.

김영규 이사장은 “새로 선발된 장학생들을 환영하고, 선배 장학 생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다” 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학 생들에게 “여러분들의 꿈은 무엇 인가?”하고 물었다.

어렸을 때 꿈이 무엇인가 물어 보면 곧잘 대통령, 교사, 사업가 등 을 말하지만, 많은 경우 이루어지 지 않거나 혹은 현실적이 아닐 수 있는데, 너무 꿈만 크게 가지거나, 혹은 얼마나 꿈을 향해 달려가겠

다는 각오가 없다면 쉬운 길이 아

니라고 말했다. 김영규 이사장에게 꿈이란 “내 가 성공한다면, 혹은 부자가 된다

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늘 생각했

다”고 말했다. 집 한 채 없이 처음

시작하는 사람의 입에서 “성공하

면 남을 도우며 살겠다”는 말에 주

변의 반응은 비현실적이라고 했

지만, 이민생활에서 열심히 힘들

게 일해오면서 한 순간도 이 꿈을

잊은 적은 없었다고 했다. 김 이 사장은 학생들에게 “오늘 이 말을

전하는 이유는, 여러분도 어떤 목 표나 꿈을 갖고 그를 위해 열심히 달려가다 보면 힘든 일도 잘 극복 할 수 있다는 것을 꼭 전하고 싶었

다”고 말했다.

후원 손길도 점차 늘어 김영규 이사장은 수년전부터 휴

스턴 한인 후세들을 위한 장학사업

을 계획했다가 코로나 팬데믹 중이 었던 2021년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또 성적도 중요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1

회성 장학금이 아닌 졸업할 때까지

매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영규 이사장의 장학사업 에 지역사회도 선한 일에 힘을 보 태고 있다. 올해 아메리칸 제일은

행(AFNB) 5천불, Thomas Petroleum 4천불, 그리고 뱅크오브호프 도 500불을 후원했고, 내년에 더 많 은 후원금을 약속했다.

장학생들이 많아지면서, 예전에 바운스바운스 안에서 했던 장학금 수여식을 올해부터는 서울가든으 로 장소를 옮겼다. 장학금 이외에 도 식사비나 장소 대여비 등 추가 지출이 필요해졌는데, 후원사들의 도네이션이 행사를 더 빛내주었다 고 감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에 4년차 장학금을 받 은 학생 중 한 명이 Y.K 장학재단 에 기부백 도네이션을 하고 싶다 는 의사를 전해왔다면서, 뿌듯한 순간도 나누었다.

이날 4년차 장학생 대표로 김사 랑 학생(Amy S Kim)이 답사를 했 다. 김사랑 학생은 올 여름 보스 턴에 있는 맥린 병원에서 인턴십 을 하게 되는데, Y.K 장학금이 대 학생활 시작과 꿈을 향해 정진해 가는데 큰 힘과 격려가 돼주었음 을 전했다.

새로운 신입생이 들어오는 대신 대학 4년차에 접어드는 1회 장학 생들은 공식적으로는 이날이 마지 막 장학금을 받는 자리가 되었다. 그러나 김영규 이사장은

<제4회 장학생 명단>

Hannah Kim, Joseph Gwak, David Kim, Mary Shim, Rachel Kim, Julia Kim, Lydia Kang, Camron Davis, Matison Mitchell, Kinley Ellis, Caiden Smook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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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내년에도 장학금 수여식 자리에 선배로서
마치
만나 보고 싶은 마음이었다.
학생들에
꼭 참석해달라고 당부했 다.
출가한 자식을 다시
▲ 올 가을 대학신입생이 되는 제4회 장학생. 4명의 외국인 학생들도 포함돼있다. ▲ Y.K 장학재단 김영규 이사장 ▲ (상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Y.K 장학생 1st, 2nd, 3rd, 4th year 그룹 사진

정영호 휴스턴총영사 출판기념회 성료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정영호 휴스턴총영사가 공관장 활동 1년을 정리한 저서 「나는 텍

사스 1호 영업 사원입니다」 출판

기념회가 열렸다.

외교관으로서 재임 기간 동안 1 회에 한하여 책 발간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책을 발간했고, 출판기념회 역시 사전에 외교부의

승인을 받아 개인행사로 진행했다.

5월 28일(화) 오후 6시 서울가든

연회실에서 진행한 출판기념회에

는 휴스턴과 텍사스는 물론 관할

5개주 전현직 단체장들, 지상사 대

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행사 시작 30분 전부터

저자 사인회를 시작하며 동포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배창준

상임위원은 환영사에서 “대한민

국 1호 영업사원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텍사스 1호 영업사원 정영호

총영사는 발로 뛰며 한인동포사회

를 섬기고 선진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를 파는 영업사원으로 ‘심방

외교’라는 신조어까지 만들며 확고

한 자신의 외교적 철학을 실천해

왔다”고 소개했다.

20대 한인회장을 역임한 이상일

청우회 회장은 “그동안 여러 총영

사님이 동포사회를 거쳐 갔지만 정

영호 총영사는 부임하자마자 튀르

키예 돕기 성금모금을 비롯해 공

관장으로서 한인동포단체들과 서

민적으로 소통하며 일한 분”으로

지칭하며, 임기 중 두 번째 저서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 회

장 홍형선 목사(휴스턴 순복음교

회 담임)는 교육자이자 독립운동

가 김약연 선생을 언급하면서, 한

사람의 열심이 만주 용정 명동학

교를 설립하고 훗날 윤동주 시인,

문익환 목사와 같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해냈다고 말했다. 또 텍사스 1

호 영업사원이라는 타이틀로 열심 히 뛰어다닌 정영호 총영사의 발

길이 아름답고 복 되도록 동포사 회도 그 길을 함께 가며 최선을 다

하자고 권면했다.

이어진 축가 순서에는 성악가 바

리톤 진솔의 노래가 분위기를 아름 답고 감명 깊게 수놓았다.

“여러분이 바로 텍사스 영업사원”

저자 정영호 총영사는 인생 여

정에서 한미동맹 70주년 해에 외

교관으로서 휴스턴 총영사로 부임

하여 동포들을 만난 것은 축복이

었다고 말했다.

또 관할 5개주를 다니면서 동포 들과 함께 땀흘려온 1년 동안 의 많은 이야기 중 28개를 정리해 한 권의 책이 출간

됐다면서, 단지 개인의 이 야기로 끝난 것이 아닌 영 사들의 이야기이자, 동포 사회 지도자들과 동포들 의 이야기라고 정의했다. 특히 정 총영사는 한미동맹

70주년 해에 가장 보람됐던 일로 텍사스 상하원 합동으로 한미동 맹 70주년과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문 축하 공동결의안 채택을 꼽 았다. “텍사스 주의회 역사상 한국 관련 최초의 결의안이며 한미외교 사 한 페이지를 장식한 것으로, 대 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졌고 텍사스 에서 경제 및 과학기술안보에 대한 민국이 전략적으로 중요해졌다는 것을 반증한 것”이라고 말할 때는 감정이 북받쳐 올라 감동을 추스 르기도 했다. 또 그렉애보트 텍사스 주지사가 35명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오는 7월 대한민국을 첫 방문하는 기간

동안, 애보트 주지사와 제인넬슨 국무장관에게 국기원 명예단증을 수여하고 국기원 시범단 축하공연 일정까지 사전에 확정하고 돌아온 것 역시

복원·회복(Restoration)’ 의 ‘VCR’ 외교 철학으로 이민생활 에 애환이 많은 동포들을 돌보겠 다는 각오도 전했다. 한편 재미대한휴스턴체육회 오 영국 명예회장은 한국과 미국에서 의 2차례 출판기념회 후기를 전한 뒤, 헬렌장 전 한인회장과 함께 중 남부 5개주 동포사회 이름으로 정 총영사에게 기념패를 증정했다. 거 기에는 “섬김의 대민 봉사, 찾아가 는 심방 외교가 빛을 발하고 있습 니다. 현장에 답이 있듯이, 진심으 로 소통하고 동포사회 화합과 발 전을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동분 서주하신 그 노고가 바로 애국이고 모범 공관장의 사례로 길이 남을 것입니다”라고 새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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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텍사스 1호 영업 사원입니다.」
영업사원’으 로서 소신을 갖고 뛴 일이라고
하자 박수가 터져 나왔다. 정 총영 사는 자신이 만든 ‘심방외교’라는 말과 함께 ‘방문(Visiting), 돌봄 (Caring),
‘텍사스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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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이 영화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

한 나라 중 한 곳에서 탈출을 시도

하는 사람들에 관한 영화입니다”

거짓의 유토피아 북한에서 자행

되고 있는 인권의 실태를 보여주

며 충격과 분노를, 낙원이라고 믿

고 자란 땅을 탈출하려는 이들의

위험한 여정과 탈출을 위한 김성

은 목사의 용감한 헌신을 생생하

게 담아내 안타까움과 감동을 선

사하는 다큐멘터리가 한인동포들

을 상대로 상영됐다.

지난 5월 26일(일) 오후 4시 한

인중앙장로교회 비전센터 2층에

특수 영화 스크린을 설치하고 영

화가 상영됐다.

일요일 오후 시간이었지만 민주

평통 휴스턴협의회 전·현직 회장

들과 한인단체 관계자, 한인동포

들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가 상영됐다.

상영에 앞서 김형선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회장은 “‘비욘드 유

토피아’는 북한 인권에 대한 현실

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영화로, 휴

스턴대학 클리어레이크 캠퍼스에

서 1차 상영 후 이미 외국인 학생

들 사이에서 많은 반향을 일으켰

다. 그 결과 북한인권 말하기대회

에 총 13명의 참가자 중 7명이 외국

인 학생들이었다”고 말했다. 김 회

장은 억압받는 북한 동포들과 탈출

과정을 가감 없이 보면서 자유 평

화적 통일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을 삼기를 당부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21기 민주평

통은 북한 인권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한미정상회담에서

‘비욘드 유토피아’ 다큐 상영

양국 정상이 북한 인권 문제에 공

동 관심을 갖고 워싱턴 공동선언

문에 북한인권 문제를 포함시킴으

로서 북한 주민의 자유를 위한 국

제적 연대를 추구할 토대를 마련

했다고 의의를 전했다.

마침 미국 방문길에 휴스턴을

방문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석

동현 직전 사무처장도 이날 행사

에 참석하여 동포들과 함께 영화

관람을 했다.

애써 외면했던 이야기

‘비욘드 유토피아’에는 20여 년

전 북한을 탈출한 이현서의 충격

적 증언, 북한에 남겨 두고 온 아들

을 어떻게든 데리고 오려는 탈북

한 엄마 이소연, 그리고 어린 자매

부터 할머니까지 목숨을 걸고 국

경을 넘어 탈출하려는 5명의 일가

족, 낙원이라 믿었던 땅을 떠나 자

유를 향한 이들의 탈출을 헌신적으

로 돕는 갈렙선교회 김성은 목사의

얘기가 서로 다른 공간에서 손에

땀을 쥐는 빠른 전개로 전해졌다.

브로커를 통해 전화로만 아들

의 안부를 알 수 있는 어머니의 애

절함, 국경을 넘기 전 영상통화로

살려 달라고 울부짖는 어린 딸들

의 절규, 가족들과 중국 국경에서

만나 이들이 태국에 도착할 때까

지 함께하는 목사의 헌신적인 장

면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는 이 작

품은 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가슴

시리게 했다.

지난 4월 북한인권 말하기대회

에서 대상을 차지했던 드보라 임

씨도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그녀

역시 탈북자 출신으로 북한에 남

겨 두고 온 대학생 아들의 안녕과

이때나 저때나 아들이 안전하게 탈

북할 때를 기다리며 눈물로 밤을

지새우며 마음을 졸이며 살고 있

다. 임씨는 탈북한 엄마 이소연 씨

의 장면이 나올 때면 어깨를 들썩

이며 눈물을 쏟아냈다. 옆자리에

앉아있던 한인들은 안타까운 마

음으로 휴지를 건네주고 등을 토

닥여주는 것 외 그저 이들의 애절

한 슬픔을 짐작만 할 뿐이었지만,

하루빨리 자유 평화 통일이 앞당

겨지기를 바랄 뿐이었다.

2024 해외청소년 통일 골든벨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회장

김형선)은 오는 6월 15일(토) 오

전 11시부터 휴스턴 한인회관에

서 2024 해외청소년 통일 골든

벨 휴스턴협의회 대회를 개최한

다. 이미 지난 5월 22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대회 전날

까지 접수 창구는 열려있다. 대

회는 대면과 온라인이 동시 진행

6월 14일 접수 마감

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최 하며, 휴스턴 메트로 이외 지역

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온라인으

로 참가하게 된다. 6학년부터 12 학년까지 중고등학생 누구나 참 가할 수 있고, 비한국계 학생들 의 참가도 적극 권장한다. 최우 수상 1명에게는 300불, 우수상 1 명 200불, 장려상 3명 각 100불, 그리고 참가자 전원에게도 참

가상이 수여된다. 접수 문의는 이메일(puachouston@gmail. com)이나 전화 713-805-3865( 박은주 교육분과위원장)에게 문 의할 수 있다. 2023년 해외 청소 년으로는 유일하게 본선 대회 3 등을 배출했던 휴스턴협의회였 던 만큼 올해도 우수한 학생들의 열띤 선전을 기대해본다.

*참조→A3 페이지

MAY 31, 2024 A 28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 김형선 휴스턴협의회장 ▲ 석동현 민주평통 직전 사무처장

2024 킨더 휴스턴 지역조사

주민들 “휴스턴이 에너지 전환 주도해야”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주민들 대부분은 휴스턴 이 대체 에너지원의 전환에서 세 계를 선도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또 휴스턴 주민의 80% 이상이 도 시의 경제적 번영을 위해 에너지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라이 스대학 킨더연구소가 올해 제 43차 연례 휴스턴 지역조사를 발표했다.

“은퇴

재정 컨설팅회사 신시스 (SYNCIS)는 지난 5월 29일(수)

오전 10시 30분부터 신시스 휴스

턴 오피스에서 2차 재정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18년 경

력의 재정전문가 미아 방 대표가

직접 진행했는데, 한인동포사회

에서는 다소 관심이 덜 했던 ‘연

금(Annuity)’에 대한 기본 개념

부터 개인연금, 퇴직연금, 국민연 금 등의 종류 등이 설명됐다. 특

히 100세 시대가 현실화된 지금

소셜연금(국민연금)의 삭감 전망

과 코로나 팬데믹, 인플레이션 등

불안정한 경제 환경 속에서 보다

안정적 은퇴 생활을 위한 방안으

로 개인연금의 중요성에 초점이

모아졌다.

미아 방 대표는 알기 쉽고 명쾌

하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으

로 자산을 잘 유지하면서 법의 테

두리 안에서 현명한 절세 방안을

이 설문조사는 해리스카운티 전

역에 거주하는 5천300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조사에서 휴스턴 주민들

은 미래에 대해 기대하고 낙관하

면서도 기후 변화와 인공지능 (AI)

의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주요 관심사

설문 응답자의 87%는 세계 에

너지 수도로 널리 알려진 휴스턴

이 대체 에너지의 전환도 주도해

야 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4분의

3은 텍사스 에너지 부문의 최우선

과제가 풍력, 태양광, 수소와 같은

대체 에너지원 생산을 위한 기술을

었는데, 참가자 중 72%는 해당지

역의 새로운 기회에 큰 기대를 갖

고 있는 반면 뒤쳐지는 것을 걱정

한다는 응답자는 28%에 불과했다.

범죄와 안전은 응답자의 27%가

이 문제를 지적하면서, 2년 연속 휴

스턴 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이자

문제로 선정되었다. 지속적 우려에

도 불구하고 4명 중 3명이나 범죄

가 가장 큰 문제라고 답했던 1990

년대에 비하면 범죄에 대한 우려

는 훨씬 낮아졌음을 알 수 있다.

약 22%는 저렴한 주택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라고 답했고, 조사 대

상자의 21%는 경제를 꼽았다. 교

통 및 기반 시설에 대한 우려는 작

년보다 각각 9%, 8% 증가했다. 구

체적으로 Waller, Katy, Cypress, Heights 등 내부 순환지역에서는

주택비용이 가장 큰 관심사였던

반면, 과거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휴스턴 남서부 지역에서는 인프라 가 도시의 가장 큰 문제로 꼽혔다.

법 집행 및 안전과 관련하여 응 답자의 56%는 법 집행 기관이 다 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이 웃에게도 봉사한다고 느꼈고, 25%

2탄

전했다. 특히 세미나 참석자들 대

부분이 은퇴를 목전에 두고 있는

연령대는 아니었지만, 그만큼 슬

기로운 은퇴 준비는 빠르면 빠를

수록 좋은 것임을 인식하고 있었 다. 또 세미나 후에는 재정 전반 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도 이어 졌다. <변성주 기자>

*문의: 832-630-7716, 713-924-7710

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나은 서비 스를 받고 있다고 느꼈다. 전체적 으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경찰 관을 증원하면 더 안전하다고 느 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경찰 이 더 많아지면 자신들이 덜 안전 하다고

두 배나 높았다. 마지막으로, 응답자의 46%가 긴 급 자금으로 비상시 현금 400불을 마련하지 못한다고 답했는데, 이 는 설문 조사 역사상 가장 높은 수 준으로 나타났다. 휴스턴 주민의 29%는 지난 몇 년 동안 재정 상황 이 악화되었다고 답했다. 또 50% 이상이 이미 직장에서 AI 도구를 사용하고

킨더연구소는

MAY 31, 2024 A 29
휴스턴
자신의 미래에 큰
확장하고 개선하는 것에 동의했다. 압도적인 수의 휴스턴 주민들은
기대를 갖고
플랜 빠를수록 좋아” 신시스
연금과 절세
재정세미나
느낄 것이라 답한 비율은 흑인 주민들이 백인 주민들보다
60% 는
올해 패널의 범위를 5천300명의 성인으로 확대 하면서, 설문조사 역사상 최대 규 모의 표본 크기를 토대로 휴스턴 지역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밝힐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 특별히 젊은 성인 응답자들은 휴스턴 지역이 에너지 전환의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데 폭넓게 동의했다.
있고,
AI가 향후 5년 내에 휴스턴에 서 일자리 손실을 가져올 것이라 고 답했다. 한편

“네트워킹은 내 삶의 로드맵 만들어가는

씨앗”

한인차세대 네트워킹 행사 성료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지난

By

기자 kjhou2000@yahoo.com

꼰대를 싫어하고 공정을 적극

외치는 세대, 조금만 방심하면 기

성세대와 저만치 거리를 두고 있

는 젊은 세대들. 그러나 분명한 것

은 미래 한국사회 혹은 미주한인

사회에 주인공들이라는 사실이다.

휴스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차세대들의 소셜 모임이 지난 5월 23일(목)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Saint Arnold Brewery Investors Pub 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휴스턴 총영사관이 2년 연속 주최

한 한인 차세대 네트워킹 행사다.

휴스턴 동쪽 다운타운의 올드 타

운에 위치한 30년 된 로컬 맥주 양

조장 Saint Arnold Brewery 는 텍

사스에서 가장 오래된 크래프트 양

조장인데, 평일 임에도 가족, 친구, 직장, 클럽 등 다양한 만남과 모임,

이벤트의 장소로 모임 등으로 주

차장이 꽉 차있었다.

해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70년을 준비하며’라는 묵직한 주제가 제

시되었지만, 올해는 젊은 세대들 의 자연스러운 만남 그 자체로 의 미 있었다.

휴스턴 한인회, 민주평통휴스 턴협의회, 한인상공회, 한인과기 협, KASH, 대한재미휴스턴체육회, OKTA 휴스턴 등 각 단체에 속한 차세대들이 주연으로, 기성세대는 조연으로 참석했다. 휴스턴에서 약

100만 가구와 비즈니스에 정전사 태를 초래했던 토네이도 피해에 서 겨우 벗어나서인지 극심한 교

통체증으로 행사 시작에 상당한 시 간이 지체됐지만 뒤늦게까지 60여

명 이상 참석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역경과 고난

은 반드시 회복될 수 있는 길이 있

다”며, 11월 미 대통령 선거 결과

에 따른 변화와 두려움, 걱정이 있

을 수 있으나 한미동맹은 계속 이

어져갈 것이고, 관계의 형성에 있

약간의 변화가

해도 오 히려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다. 또 한인 대학/대학원 학생들이 나 직장인들이 특별히 텍사스 휴

스턴에서 인생의 미래를 만들어갈

때 선배 세대들과의 네트워킹이 내 삶의 로드맵을 만들어가는 씨앗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인사회 성장 뒤에 한인은행 있다

이날 한국인으로 미국에서 최초 의 여성 은행장의 자리에 올랐고 현재 대만계 사우스웨스턴 내셔널

뱅크의 CEO 조앤 김 행장이 초청 강사로 메시지를 전했다.

조앤 김 행장은 40년 넘게 은행

업계에서 한 우물을 파면서 지금

의 톱 자리에 오르기까지 자신의

성공스토리를 내세우기 보다는 그

런 성공이 혼자의 능력이 아닌 팀

과 함께 성취한 것이며, 겸손함을

배운 점, 그리고 자신의 일을 사랑 해야 사람들과의 관계도 사랑하게

된다고 조언했다.

또한 조앤 김 행장은 소수 커뮤

니티는 자기 은행을 갖는 것이 매

우 중요하다면서, 코로나 팬데믹

때 한인은행들이 한인비즈니스 오

너들에게 PPP론을 제공하기 위해 밤새워 일했던 것은 분명 다른 커

뮤니티 은행들과는 구별된 것이

었다고 전하면서, 한인사회와 함 께 성장하는 한인은행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차세대 네트워킹 행사에 처 음 참석했다는 한 30대 직장인은 한인사회에 젊은 세대들의 다양한 모임들이 있는 것을 몰랐다며 반색 했다. 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 는 한인 젊은이들은 물론 기성 한 인단체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에 관심을 보이며 부지런히 자기 소 개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조앤 김 행장은 대학원을 졸업하 고 향후 진로를 고민하는 한인학생 들이 미국에서 성공하기 위해 다양 한 모색과 계획들을 세우고 있었다 면서, 젊은이들이 한인 기성세대와 의 끈끈한 네트워킹 속에서 희망 의 활로도 찾아갈 수 있도록 격려 와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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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고
말했
▲ 정영호 총영사 ▲ SWNB 조앤 김 CEO/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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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6일(토) 제 10회 남부 개혁대학 신대원 졸업식(총장 스티 브 홀)이 제2 캠퍼스 베다니 교회 에서 거행됐다.

제10회 남부개혁대학·신대원 졸업식

건물을 얻을 수 있기를 기도했다.

설교를 맡은 가이디 버저스

(Gaidi Burgess) 박사는 미가서

6:8을 중심으로 영적으로 혼란하

며 절망스러웠던 시대에 미가 선

지자를 통해 주셨던 하나님의 메

시지를 통해 졸업하는 학생들과 현

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공의

이번 졸업식에서 양정윤 학우 (MACC)가 기독교 상담학 석사

를, Paul Antony Cole이 BABS, 성 서학 학사를 졸업했다. 양정윤 학

우는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학

교 공부를 시작했지만 점차 기독 교 상담과 성경과 신학에 대해 많

은 것들을 배울 수 있게 되었고 자

해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리고

학교가 하나님의 뜻 가운데 다시

총장 스티브 홀(Steve Hall) 박 사의 인도로 진행된 2024년 졸업 예배에서 이인승 교수는 시작 기 도를 통해 지금까지 신학교를 통

를 행하고, 바른 것을 행하며, 인자 를 사랑하고, 긍휼을 사랑하는 삶, 그리고 마지막으로 겸손히 하나

님과 함께 신앙의 길을 가는 삶”

을 강조했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

인 H마트가 텍사스 H 마트 캐롤

턴 점에서 강릉 엄지네 꼬막 팝

업 스토어를 진행했다.

H마트 캐롤턴점에서 진행된 강릉 엄지네 꼬막 팝업 스토어

는 지난 5월 24일(금) 부터 26일 (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면서 강

릉 엄지네 포장마차의 대표 메

뉴 중 하나인 꼬막무침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했다. 이번 행사

에 앞서 5월 3일-5일, 5월 10 일-12일에는 각각 뉴욕과 뉴

저지에서 행사를 진행했고, 텍

사스 캐롤턴 H-마트 매장에서

인기몰이를 이어갔다.

지난해 12월 H 마트에서 처

음 선보인 강릉 엄지네 꼬막 팝 업 스토어는 맛있는 양념과 쫄 깃한 식감으로 최고의 맛과 품 질을 인정받아 품절 대란을 일

오픈

올해도

꼬 막’ 팝업 스토어는 미국 현지에 서 인기 행진을 계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이 영적으로 훈련될 수 있는 시

간이 되어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 을 전했다.

Paul Cole 졸업생도 신학 공부

를 하면서 체험한 간증을 함께 나 누었다.

학위 수여 후 Kenneth Washington 이사가 축사를 통해 계속 해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순종하 며 전진할 것을 졸업생들에게 권면 하였다. 이후 송영일 이사의 축도 로 졸업예배를 마치고, 베다니 교 회에서 제공하는 저녁 만찬을 통 해 교제를 나누었다.

2024 가을학기 모집 남부개혁대학·신대원은 2008년 개교 이래 많은 목회자와 사역자를 양성해왔으며, 학교를 통해 배출된 한인 목회자와 사역자들도 다양한 모습으로 교회를 섬기며 사역하고 있다. 베다니 캠퍼스는 주로 흑인 목회자와 사역자들의 신학 및 목

회 훈련을 해오고 있다. 남부개혁대학·신대원은 학교의 목적에 따라 목회자 양성, 평신도 훈련, 선교사 훈련 등을 통하여 계 속해서 하나님의 일군들을 양성 해 가고, 이를 위해 선교지에 있는 현지 사역자들의 신학, 목회 훈련 지원, 타 지역의 티칭 사이트 개설 을 통한 더 많은 목회자 후보, 평 신도 사역자 모집, 한국과의 연계 를 통해 다양한 평신도 사역자 훈 련 양성 등의 아이디어를 갖고 기 도하고 있다.

한편 2024년 가을학기에는 선교 학(이인승 교수), 교회론(김경문 교 수), 소그룹 전도(서경재 교수), 가 족도 가족 상담(김정호 교수), 상 담 이론(이명자 교수), Research and Writing(김수동 교수)의 과 목들이 개설될 예정으로, 많은 한 인동포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있다. 6월 1일부터 15일까지 가을 학기 조기등록 및 장학금 신청이 시작되며, 일반 등록은 6월 16일 부터 시작된다. 가을학기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학교 웹사이 트(https://srsem.org) 를 참조하 거나 김수동 박사 281-512-7108 로 문의하면 된다. *참조→3페이지 <기사, 사진제공: 김수동 교수, 정 리 변성주>

MAY 31, 2024 A 36
H-마트 캐롤턴, ‘강릉 엄지네 꼬막’ 팝업 스토어
“뉴욕, 뉴저지 이어 텍사스 캐롤턴에서 단 이틀간 실시”
으켰다.
‘강릉 엄지네
▲ 기독교 상담학 석사학위를 받은 양정윤 졸업생의 답사

한미은행, 시니어 전용 ‘골든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시니

어 고객에게 저렴한 수수료로 다

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골든 체

킹’(Golden Checking) 계좌를 새

로 출시했다.

한미 골든 체킹 계좌는 62세 이

상 시니어들이 최저 잔고에 대한

부담을 줄여 편하게 이용할 수 있

도록 고안됐다. 최저 100불로 계좌

를 열 수 있고, 월 내역서 발행 주기

동안 최저 잔고를 250불 이상으로

유지하거나 일 평균 잔고를 500불

이상으로 유지하면 월 수수료 5불

을 면제시켜 준다. 또 체크 발행이

나 입출금 횟수에 제한이 없고 젤

(Zelle®) 등 한미가 체킹 계좌에 제

공하는 대부분의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데빗카드 사용액에 따라 포인

트를 적립하고 이를 다양한 종류

의 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캐시백

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추즈 리워

드 프로그램(uChoose Rewards® Program)도 이용할 수 있다. 적립되

는 포인트는 데빗카드 순결제액 기

준 2불 당 1포인트가 쌓인다.

또한 골든 체킹 고객은 한미의 다

른 체킹이나 세이빙스 계좌로 연동

시켜 초과인출 발생시 수수료 없이

연동된 계좌에서 부족한 금액만큼

이 이체되는 오버드래프트 보호 프

로그램 선택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평균 잔고 1만 불 이상

을 유지하면 체크북, 캐시어스 체크,

송금(받을 때) 등 여러 수수료가 면

제되는 혜택이 추가된다.

특히 지난 5월 1일부터 오는 6월

29일까지 새로 골든 체킹 계좌를 오

픈하는 고객은 이자율(APY) 4.85%

공모

시, 단편소설, 수필·수기 등 3개 부문…“한민족 정체성 함양”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오

는 6월 1일부터 전세계 재외동포

를 대상으로 ‘2024년 재외동포 문

학상’ 공모한다.

이 상은 한글문학 창작활동 장

려를 통해 한민족의 정체성을 함

양하고, 유대감 및 상호 이해를 제

고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시

행하고 있다.

올해 공모는 시, 단편소설, 수필·

수기 등 3부문으로 진행한다.

시와 단편소설 주제는 자유이고,

출품할 수 있는 편수는 시 3∼5편, 단편소설 1∼3편이다.

수필과 수기는 거주국에서 한인

으로서의 정체성 또는 자긍심과 관

련된 경험을 비롯해 한국 발전상 알

리기 등 현지 사회에서의 다양한 활

동과 교류 등이 주제다. 이민 정착

과정 중 겪은 본인 또는 가족 친지

의 체험도 해당한다.

재외동포로서 거주국 내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한 자, 또는 7년

이상 장기체류한 사람은 신예·기성

작가 여부에 관계없이 미발표 한글

창작물로 응모할 수 있다.

단, 역대 ‘재외동포 문학상’ 대

상 수상자는 동일 부문에 응모할

수 없다.

마감은 오는 6월 30일까지로 코

리안넷 홈페이지(www.korean.net)

에서 신청받는다.

각 부문 대상은 500만원, 우수상

250만원, 가작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2024 재외동

포 문학의 창’ 작품집에도 수록한다.

동포청은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중에 재외동포청(oka.go.kr)·코리 안넷(korean.net)·소통24(sotong. go.kr)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를 발표한다.

지난해에는 35개국에서 279명 이 707편을 접수했으며 카자흐스 탄,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등 14개 국에서 수상자가 나왔다.

의 9개월 CD를 최저 오픈 밸런스 1

만 불 부터 열 수 있다. CD 이자는 분

기별로 골든체킹 계좌에 지급된다.

한미은행의 예금 부문 책임자인 프레드 리 부행장은 “시니어 고객 들이 저렴한 수수료로 편리하게 한

미은행의 체킹 계좌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는 상품인 골든 체킹을 통해 보다 많은 시니어 고객들이 더욱 편 리한 금융 생활을 할 수 있게

이기철 청장은 “재외동포 문학상 은 지난 26년간 동포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재외동포가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학상으로 자리 매김했다”며 “수상자들이 모국 문

단에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제 공하고, 차세대 동포들은 정체성 함 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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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킹’ 계좌 출시
될 것 으로
말했다.
기대한다”고
<기사제공: 한미은행>
매력
62세 이상 시니어 위한 체킹 계좌 다양한 혜택과 저렴한 수수료
재외동포청, ‘2024년 재외동포 문학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이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언급

하는 등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메

시지를 보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

준비은행 총재는 28일 영국 런던

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금리인상

을 공식적으로 배제한 사람은 없

을 것”이라며 “금리를 올릴 확률

은 상당히 낮지만 지금 시점에서

논의 대상에서 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

이 보도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이날 CNBC 인

터뷰에도 물가 상승세가 더 둔화

하지 않는다면 금리를 올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연준이 금리를 한 두

차례 인하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에

관한 질문을 받고 “몇 달간 긍정적

인 물가 지표가 나오면 금리를 내

리는 것이 적절하다는 확신을 하

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임금인상률이 아직 상당

히 견고하다”며 “인플레이션이 식

고 있다는 증거를 더 확인해야 한

다”고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올해 연방공

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

권은 없다.

그는 물가 상승률이 궁극적으로

연준 목표인 2%로 내려올 것이라

고 확신하지만 금리를 서둘러 내

릴 필요는 없으며 여유를 가지고

제대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달 초에는 연준이 목표

를 달성하려면 장기간(아마 올해

내내) 금리를 동결해야 할 수 있

다고 말했다.

그는 3월엔 올해 두 차례 인하

를 예상했는데 앞으로 물가 상승

세 둔화가 계속 정체되면 연말까

지 조정 없이 금리가 동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래피얼 보스틱 애틀

랜타 연은 총재도 지난주 ‘더 오랫

동안 더 높은 금리’를 기대하고 있

다고 언급했다.

보스틱 총재는 스탠퍼드 경영대

학원 강의에서 “더 인내심을 갖고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인 2%로 돌

아가고 있다는 점을 더 확신한 후

에 움직여야 한다”며 금리를 장기

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보스틱 총재는 FOMC 투표권

이 있다.

최근 공개된 5월 초 FOMC 회의

의사록에서도 연준 인사들이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내비쳤다.

반면 다음 달 금리 인하에 나 설 것으로 보이는 유럽중앙은행 (ECB)에선 정반대 신호가 나온다. 올리 렌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이 자 ECB 정책위원은 유로 지역 물 가 상승률이 “지속적인 방식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필립 레인 ECB 수석이코노미 스트도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 뷰에서 “중요한 이변이 없다면 현 시점에서 최고 수준의 긴축을 완 화할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프랑수아 빌르루아 드갈로 프랑

중앙은행 총재도 독일

최근 미국 경제에서 소비 양극화

가 두드러지고 증시 상승도 일부

대형주가 주도하면서, 이른바 ‘양

분’(Bifurcation)이 올여름 월가에

서 주목받는 단어로 떠오르고 있

다는 진단이 나왔다.

미 CNN방송은 월가 보고서나

실적 발표 등을 보면 양 갈래로 나

뉜다는 의미인 유행어 ‘양분’이 곳

곳에서 목격된다면서, 이는 현재

미국 경제의 이례적인 상황을 나

타내는 표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

다고 28일 보도했다.

소득분위 최상위층에 속하는 사

람들은 여전히 외식·여가에 돈을

쓰고 고가의 제품을 사는 등 소비

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연방준비

제도(Fed·연준) 자료를 보면 미국

가계의 80%는 가용 현금이 2019

년보다 적은 상태다.

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 붐 수

혜주인 엔비디아의 주가가 1천 달

러를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

어가고 있는 반면 소형주의 주가

는 상대적으로 뒤처진 흐름을 보

이고 있다.

투자은행 웰스파고의 스콧 렌

전략가는 CNN 인터뷰에서 “지난

주 많은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좋

게 나왔다. 기이한 한주였다”면서

“연준 (금리정책의) 영향으로 경

제에 호재가 증시에는 악재가 되

는 매우 민감한 시기에 있다고 본

다”고 말했다.

이어 소득분위 상위 20% 계층

은 왕성하게 소비하고 있지만 저 소득층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소비자 심리가 다소 올라갈 수는

있겠지만 향후 6개월간 대폭 개선

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양분 현상에 대해서는 “사 실이다. 고소득자와 저소득자가

있고, 시가총액 상위 주들이 소형

주들을 망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최근 몇 년간 재량적

소비는 최상위 소득층에 매우 치우 친 상태인데, 이들의 재량적 소비

는 경제를 계속 이끌어갈 수는 없

을 것이라는 이코노미스트들의 견 해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또 “저소득층은 퇴직연금 등을

활용하고 있으며, 그동안 신용카

드를 써왔지만 이는 막바지에 이 른 만큼 소비가 둔화할 것으로 예 상한다”면서 “실업률은 4%를 넘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양분 현상은 보통 경기침체로 마무리된다면서도 “

우리가 정부 재정적자의 영향을 과소평가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 에 따라 경제가 계속 진행되고 있 다”고 말했다.

이어 “침체가 있을 것으로 2년 전

생각했지만 없었다”면서도 경제가 지금보다 더 둔화할 것으로 봤다.

MAY 31, 2024 A 38
美 미니애 연은 총재 “물가 더 확인…금리인상도
올여름 美월가 유행어는 ‘양분’…“소비·증시
배제 안 해”
등 곳곳서 목격”
잉글랜드은행
여름에 금리를 내릴 것이 란 전망이 나온다.
일간 뵈 르젠 자이퉁 인터뷰에서 6월 첫 금 리 인하에 이어 7월에 두 번째 인 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BOE)도
▲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연합뉴스>
A MAY 31, 2024 39

트럼프 재판 최후변론 “입막음으로 선거승리”vs”유죄증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 최후변론에서 검찰은 28

일 추문이 새 나가는 것을 막기 위

한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의 ‘부패한

합의’(corrupt bargain)가 2016년

미 대선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부각했다.

또 입막음 돈 변제 과정에서 추

후 이뤄진 회계장부 조작은 이 같

은 부패한 합의를 감추기 위해서였

다고 검찰은 주장했다.

반면 피고인 측 변호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돈 지급에 관여했다는

핵심 증언이 ‘거짓’이라며 검찰이

혐의 입증에 실패했다고 반박했다.

뉴욕타임스(NYT)와 CNN 방송

등 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날 뉴

美, 온실가스 배출없는 모든 청정에너지로 세액공제 확대

미국 정부가 2025년부터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모든 청정

에너지 시설에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재무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청정 전기 생산 및 투자 세액 공제 규칙안을 공개했다.

2025년부터 현 생산세액공제(PTC)와 투자세액공제(ITC)를 대

체하는 새 규칙안은 온실가스 순(純)배출 제로인 모든 청정에너

지 시설에 처음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재무

부는 설명했다.

재무부는 이에 해당하는 기술로 풍력, 태양광, 수력, 핵분열 및

융합, 지열, 특정 형태의 폐기물 에너지 회수 시설(WERP) 등을

예시했다.

또 에너지 저장 기술이 세액공제를 받기 위한 방법도 규정했다.

이에 따라 청정에너지 세액 공제 대상이 태양열 및 풍력 프로

젝트를 넘어 광범위하게 확대되게 됐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보도자료에서 “IRA에 따라 만들어진

청정 전기 세액공제는 장기적으로 상당한 추가 성장을 촉진하고

전기 요금을 낮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열린 트럼

프 전 대통령 공판에서 최후진술에

나선 조슈아 스타인글래스 검사는

선거에 불리한 정보를 사들인 뒤 대

중에 알려지지 않도록 묻어버리는

‘캐치 앤드 킬’(catch and kill) 수법

이 “2016년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당선시켰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타블로이드지 내셔널인콰이어러

의 발행인 데이비드 페커와 트럼프

당시 대선 후보, 트럼프의 개인 변

호사이자 ‘해결사’였던 마이클 코

언 간 이뤄진 부패한 합의가 부정

적인 소식이 새 나가지 않도록 만

들었고, 이는 실제로 대선 당시 트

럼프 측에 정치적으로 큰 도움을 줬

다는 것이다. 최후변론은 재판 과정에서 제시 됐던 증거와 증인 진술을 토대로

검사는 피고인의 유죄를, 피고인 측 변호인은 무죄를 각각 재강조 하는 자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직 성인영

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의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마이클 코언을 통

해 13만 달러(약 1억7천만원)를 지

급한 뒤 해당 비용을 법률 자문비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번 재판이 단순한 회계

장부 조작이 아니라 2016년 미 대선

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저질러진 불

법 행위를 감추기 위해서였다는 점

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받는 혐의

가 중범죄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맞서 피고인 측의 토드 블

란치 변호사는 최후변론에서 “트 럼프 전 대통령은 어떤 범죄도 저

지르지 않았다”면서 “검찰은 증명

책임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번 사건은 회계장부에 관한 사건”이라며 트럼프그룹이

변호사였던 코언에게 지급한 법

률자문료 기록은 잘못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한 ‘자유세계의 리더’였던 트럼 프 전 대통령이 트럼프그룹 회계장 부의 법률자문료 기재에 관심을 기

울 이유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입막음 돈 지

급은 물론 변제까지 약속했다는 코

언의 법정 증언에 대해선 “코언은

여러분에게 거짓말을 했다”며 트럼

프 전 대통령의 유죄를 입증하기 위

해선 코언의 증언을 넘어서는 추가 적인 증거가 필요하다고 배심원단

에 호소했다. 한편 최후변론 후 담당 판사인 후 안 머천 판사는 배심원단을 상대로 이번 사건의 쟁점과 적용 법률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법률용어로 배심원 설시(說 示·Instructions)라 불리는 이 절차 가 끝난 뒤 12명의 맨해튼 주민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29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무죄를 가리기 위한 심 리에 들어간다.

심리는 짧게는 몇시간, 길게는 몇 주가 소요될 수 있으며 유죄 평결

MAY 31, 2024 A 40
없어”
이 이뤄질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 은 최대 징역 4년형을 받을 수 있다 고 NYT는 설명했다. ▲ 법정 출석 위해 자택 건물을 나서는 마이클 코언 ▲ 피고인석에 앉은 트럼프 전 대통령 <연합뉴스> <연합뉴스>

뻔…운전자 급제동해 모면

미국에서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행 보조 시스템 FSD(Full-Self

Driving)를 켠 채 주행 중이던 테

슬라 차량이 전방의 철로와 건널

목 신호등을 감지하지 못해 열차

와 충돌할 뻔한 사고 영상이 확산

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미 NBC 뉴스에 따르면 최

근 온라인에서 확산한 테슬라 FSD

사고 동영상의 주인인 운전자 크

레이그 도티는 테슬라의 FSD 기술

에 문제가 있거나, 최소한 자신의

차량에 탑재된 FSD 소프트웨어에

결함이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고 영상을 보면 전방 도

로를 가로지르는 철로에 기차가

지나가고 있는 가운데 이를 향해

주행 중이던 차량이 속도를 줄이

지 않고 그대로 달리다가 기차와

충돌 직전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

어 건널목 차단기에 부딪힌 뒤 멈

추는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은 온라인에서 수백만건

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도티는 이 사고가 지난 8일 오하

이오주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차량

은 시속 60마일(96㎞)로 주행 중이

었다고 전했다.

경찰의 사고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안개가 자욱한 상태였지만,

사고 시점 기준 최소 5초 전에 건

널목 신호등의 빨간불이 깜박이

는 것이 차량 내 블랙박스 영상에

도 찍혔다.

도티는 당시 FSD 시스템을 이

용 중이었으며, 차량이 건널목의

신호등을 보고 멈출 것으로 예상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국 차량이 속도를 줄

이지 않고 그대로 달려가는 바람

에 자신이 직접 브레이크를 밟고

운전대를 옆으로 돌려야 했다고 그는 전했다.

그는 “내가 차 안에 있던 유일한

사람이니 사고는 당연히 내 잘못”

이라면서도 “하지만 그 망할 차가

기차를 인식하지 못한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불평했다.

사고를 조사한 경찰은 도티에게

차량 제어 실패를 문제 삼아 175달

러(약 24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테슬라의 FSD는 그 이름에 ‘완

전히 스스로 주행한다’는 뜻을 담 고 있지만, 실상은 운전자의 상 시 개입이 필요한 주행 보조 기

능이다.

테슬라는 홈페이지에 “당신의

차량은 최소한의 운전자 개입으

로 거의 모든 곳에서 스스로 주행

할 수 있으며 지속해서 개선될 것”

이라면서도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오토파일럿과 FSD 기능은 운전자

의 적극적인 감독이 필요하며 차량

이 자율적으로 주행하는 것은 아

니다”라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이 제품을 일시불 8천

달러(약 1천90만원) 또는 월 99달

러에 구독형으로 판매하고 있다.

▲ FSD 작동 중 열차 건널목과 충돌해 파손된 테슬라 차량 <연합뉴스>

▲ 딕타도르의 CEO로 선임된 휴머노이드 로봇 ‘미카(Mika)’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 전하면서 AI가 기업의 최고경영자 (CEO)의 업무까지도 대체할 가능성 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28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 (NYT)는 ‘만약 AI가 당신의 업무를 할 수 있다면, 아마도 당신의 CEO 를 대체할 수도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AI의 경영 업무 수행 가 능성에 대한 업계와 전문가의 견해

를 소개했다.

하버드대와 매사추세츠공대 (MIT)가 만든 온라인 학습 플랫폼

에드엑스(edX)가 지난해 7월 CEO

등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7% 가 CE0의 역할을 AI로 대체해야 한

다고 답했다.

에드엑스 창립자인 아난트 아가 르왈은 글쓰기와 업무를 아우르거 나 특정 방향으로 권고하는 일 등 을 포함해 실제 “CEO가 하는 일 의 80%는 AI로 대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AI가 CEO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는 전망은 최근 AI 열풍이 일기 전 일찍이 제기된 바 있다.

중국 기술기업 알리바바의 창업 자 마윈은 2017년 4월 중국에서 열 린 한 기업가 콘퍼런스에서 로봇은

인간보다 민첩하고 합리적이며 분

노와 같은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 며 “30년 안에 로봇이 (미국 주간지) 타임 표지에 최고의 CEO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최근에는 AI에 경영 업무를 맡기 는 기업들의 실험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 온라인 게임업체인 넷드래 건 웹소프트는 2022년 ‘탕유’라는 이름의 이른바 ‘AI 중심의 순환직 CEO’(A.I.-driven rotating C.E.O.)

를 임명했다.

이 회사 창립자 류더젠은 이같은 시도는 메타버스 기반의 업무 공동

<연합뉴스>

AI 전문가들은 이같은 전환이 자 연스러운 발전 과정이라면서도 신 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컨설팅기업 콘페리의 비네이 메 논은 “우리는 항상 일을 외주화해왔 고, 이제 지능을 외주화하고 있다” 며 “(이전과) 같은 수의 리더가 필 요하진 않더라도 여전히 리더십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컨설팅업체 테네오의 전무이사 션 얼리는 AI가 경영 업무를 맡을 경우 인간이 CEO일 때보다 책임 소 재를 가리는 일이 어려워질 수 있다 는 점을 지적했다. 美서 테슬라 FSD 주행중 열차와 충돌할

MAY 31, 2024 A 41 CEO 자리도 넘보는 인공지능 ‘AI
보스’ 시대 오나
우리는
폴란드 주류업체인 딕타도르는 지난해 11월 휴머노이드 개발사 핸 슨 로보틱스와 함께 진행한 연구
로젝트를 통해 로봇 CEO ‘미카’를 맞춤
미카는 구직·구인 소셜네트워크 링크트인에
체로 전환하는 과정의 일부라며 “
AI가 기업 경영의 미래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제작해 공개했다.
올린 글에서 자신은 “ 조직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편 견 없고 전략적인 선택을 보장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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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 암캐입니다”…석달전 모욕 되갚은

“데 루카 주지사님, (제가) 그 암 캐 멜로니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28일(현지시간) 남부 도시 카이바 노에서 열린 스포츠 센터 개관식

에서 빈첸초 데 루카 캄파니아 주

지사에게 악수를 청하며 한 말이다.

당황한 데 루카 주지사는 굳은 표

정으로 “어서 오세요. 저는 건강합 니다”라고 답했다.

두 사람이 만난 것은 지난 2월 16

일 데 루카 주지사가 하원의사당 밖

에서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멜

로니 총리를 “암캐(stronza·영어로 는 bitch)”라고 부른 이후 처음이다.

세계적 호텔 체인 힐튼 그룹

의 상속녀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43)이 어린 아

들과 물놀이를 즐기는 동영상을

올렸다가 유아용 구명조끼를 잘

못 입힌 것이 드러나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았다고 미 매체들이 28

일 전했다.

힐튼은 1세인 아들 피닉스와

함께 하와이 마우이섬의 한 실

내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지난 26일 틱톡에 올렸다.

힐튼은 아들과의 즐거운 한때 를 보여주려 의도했지만, 누리꾼

들의 시선은 아기가 팔과 가슴 부

위에 착용하고 있는 보호 조끼(

퍼들 점퍼)에 쏠렸다.

팔과 가슴 부위에 튜브를 덧

대 아기를 물에 띄우는 이 조끼

는 튜브 부분이 가슴 앞으로 오고

양 끝부분의 끈을 연결하는 클립

이 등 쪽으로 가게 착용해야 하

지만, 힐튼의 아들은 클립 부분

이 앞으로 오도록 거꾸로 착용

하고 있었다.

누리꾼들은 “퍼들 점퍼를 거

꾸로 입은 것 같다”. “퍼들 점퍼

를 돌려서 입혀야 한다”는 댓글

을 잇달아 올렸다.

힐튼을 이런 지적이 잇따르자

“웁스(Oops), 미안하다. 나는 그(

아들)를 내 품에서 절대 놓아주

지 않는다. 그래도 알려줘서 고맙

다”고 답했다.

힐튼은 이달 초 아이들을 카시

트에 잘못된 방향으로 앉힌 모습

을 담은 동영상을 올렸다가 지적

받기도 했다.

힐튼은 작가 겸 벤처투자자인

카터 리엄(43)과 2021년 11월 결

혼해 지난해 1월 아들 피닉스를 얻었고, 지난해 11월에는 딸 ‘런 던’을 얻었다.

<연합뉴스>

伊총리

제1야당인 민주당(PD) 출신인 그

는 당시 지방정부에 더 많은 재정

운용 권한을 부여하는 지방자치법

에 반대한다는 뜻을 정부에 전달하

고 지방 교부금 확대를 요청하기 위

해 캄파니아주의 여러 시장과 함께

로마를 방문 중이었다.

이탈리아에서 부유한 북부 지역

은 자신들이 피땀 흘려 번 돈이 ‘게

으른 남부’의 복지 예산으로 사용된

다며 자치권 확대를 끊임없이 요구

해왔다. 반면 재정 자립도가 낮은 남

부 지역은 주민들이 더 열악한 공

공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며

반발했다.

멜로니 총리는 바쁜 일정을 이유

로 면담 요청을 거부한 뒤 “시위할 시간에 일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쓰라”고 핀잔을 줬다. 이에 데 루카 주지사는 기자들과 대화하던 중 “

돈이 있어야 일을 하지. 너나 일해

라. 이 암캐야”라고 응수했다.

멜로니 총리는 이날 카이바노를

찾아 자신을 기다리던 데 루카 주 지사에게 그 말을 고스란히 되돌 려줬다. 현지 온라인매체 ‘팬 페이지’는 “멜로니 총리가 데 루카 주지사를 얼어붙게 했다”며 “멜로니 총리에 게 ‘올해의 뒤끝상’을 줘야 한다”고

비꼬았다.

전국 일간지 일 솔레24 오레는 “ 멜로니 총리가 데 루카 주지사에게 복수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사상 첫 여성 총리인 멜로니가 이끄는 집권당인 이탈리 아형제들(FdI)은 공식 소셜미디어 (SNS) 계정을 통해 두 사람이 만나 는 영상을 올린 뒤 “조르자가 우리 에게 인생을 가르쳐주네요”라고 제 목을 뽑았다.

카이바노는 지난해 7월 11, 13세 소녀가 6명의 남자 청소년에게 집 단 성폭행을 당한 곳이다. 멜로니 총리는 같은 해 8월 카이 바노를 방문해 유사 사건

은 명령이지만 그것이 이탈리아 국 민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바이고 우 리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MAY 31, 2024 A 47
패리스 힐튼, 아들 구명조끼 거꾸로 입혔다가 누리꾼들 ‘와글’
막기
아붓겠다고 주민들에게 약속했다. 그는
현장인 방치된 스포 츠 센터가 새 단장을 마치자 이날 마테오 피안테도시 내무부 장관, 안드레아 아보디 스포츠·청년정 책 담당 장관 등과 함께 개관식에 참석했다.
재발을
위해 정부가 모든 역량을 쏟
사건
멜로니 총리는 “우리는 국가가
직범죄, 타락, 체념을 이기고 승리하 도록 만들 것”이라며 “물론 쉽지
▲ 데 루카 주지사
노려보는 멜로니 총리(오른쪽)

싱가포르항공기 급강하구간

미국 워싱턴주에서 10대 청

소년이 철교를 걷다 협곡 아래

로 122m나 떨어졌으나 큰 부상

없이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왔

다고 NBC 뉴스가 27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19살로

알려진 이 청소년은 지난 25일

미국에서 가장 큰 철도 교량 중

하나인 하이 스틸 브릿지 아래

에 설치된 등산로를 지나가다

가 협곡 아래로 추락했다.

구조작업에 나섰던 메이슨

카운티 보안관실은 이 청소년

이 무려 122m 높이에서 떨어

졌음에도 팔에 약간의 상처만

입은 채 구조됐다면서 현재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라

고 밝혔다.

소방대원들은 철교에 오른 후 밧줄과 하네스(밧줄에 몸을

고정하는 장비)를 협곡 아래로

내려보내 추락자의 몸에 고정 한 후 끌어올렸다. 구조에 걸린

시간은 2시간이었다.

사고가 일어난 길은 사고 위

험으로 인해 폐쇄된 상태였다.

이 지역 보안관실은 이 길이

가파르고 미끄러우며 안전하지

않다는 경고 문구가 곳곳에 달

려 있지만 이를 보지 못하거나

무시한 사람들이 이 길에 들어

섰다가 사고를 당하곤 한다고

설명했다.

이 길에서 추락하는 사람은

매년 5∼7명 정도로 대부분 사 망한다.

구조대는 이번에 구조된 청

소년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운 이 좋은 경우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난기류를 만나 태국

방콕에 비상착륙한 싱가포르항공

여객기가 사고 당시 급강하한 고

도는 4.6초간 50여m에 불과한 것

으로 나타났다.

사고 직후에는 하강 고도가 1천

800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으나 실제 조사 결과는 달랐다.

탑승자들의 부상은 하강한 고도

수준보다는 갑자기 기체가 솟구쳤

다가 떨어진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

로 추정된다.

29일 현지 매체 스트레이츠타임

스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싱가

포르 교통안전조사국은 항공기에

탑재된 비행 정보 기록장치와 조종

석 음성 녹음 자료 등을 토대로 사

고 관련 첫 보고서를 냈다.

싱가포르 교통부는 “급격한 중력

가속도 변화로 안전벨트를 하지 않

은 탑승자들이 공중으로 떠올랐다”

고 이날 보고서를 인용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런던발 싱가포

르행 SQ321편 보잉 777-300ER

여객기는 사고 당시 미얀마 상 공 고도 3만7천피트(1만1천278 m)에서 순항하던 중 오후 3시 49 분 21초(싱가포르 시간)에 난기류

를 만났다.

탑승자들은 다소 흔들리는 것 을 느끼기 시작했고, 비행기는 상 승해 고도 3만7천362피트(1만1천 388m)에 도달했다.

이때 자동조종장치가 비행기를 설정된 순항 고도로 낮추려고 시

도했고, 기장은 오후 3시 49분 32 초에 안전벨트 착용 신호를 켰다.

당국은 안전벨트 경고등이 켜

지고 8초 후 중력가속도(G)가 0.6

초 동안 +1.35G에서 -1.5G로 감

소했다가 다시 4초 만에 -1.5G에

서 +1.5G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중력가속도가 마이너스(-)일 경

우 힘이 중력과 반대 방향으로 작

용해 사람이 가벼워지거나 떠 있

는 느낌을 경험하게 된다. 급격한 중력가속도 변화에 순간 적으로 탑승자들이 천장으로 치

솟았다가 바닥에 떨어지는 과정 에서 부상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 로 추정된다.

당시 비행기는 4.6초 만에 고도 3만7천184피트(1만1천334m)로 178피트(54m) 급강하했다.

이번 사고 직후 외신들은 플라이 트 레이더24 등의 초기 자료를 활 용해 여객기가 3분여만에 정상 고 도에서 6천피트(1천800m) 급강하 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급강하 한 고도 자체는 크지 않지만, 짧은 순간 고도가 급변하면서 부상자가 나온 셈이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211명과 승무원 18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기내에서 영국인 1명이

MAY 31, 2024 A 48
54m 불과… 중력급변에 승객부상한듯
아래 추락했지만 美 10대 청소년 기적적 생존
122m 협곡
사망했 으며, 사인은 심장마비로 추정된다. 부상자는 85명으로
수는
다쳤다. 전날
중인
<연합뉴스> ▲ 미국 워싱턴주 하이 스틸 브릿지 [출처:연합뉴스] ▲ 상착륙한 싱가포르항공 여객기 내부 [출처:연합뉴스] <연합뉴스>
집계됐다. 상당
두개골과 뇌, 척추를
기준 방콕에서 치료
탑승자는 28명이다.

영화 ‘나홀로 집에’ 속 시카고 교외 저택

72억원에 매물로 나와

할리우드 흥행작 ‘나홀로 집

에’(1990)에 배경으로 등장한 미

국 시카고 교외의 저택이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27일 미 ABC 방송 등 현지 언론

에 따르면 ‘나홀로 집에’에서 주인

공 케빈 매컬리스터 가족이 사는

집으로 등장하는 저택이 최근 부

동산 매물 사이트에 525만달러(

약 71억5천800만원) 가격으로 게

시됐다.

이 집은 일리노이주 시카고 교외

인 위네트카 지역에 자리하고 있는

데, 이 지역은 미국에서 유명한 부

촌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 부동산 거래를 중개하는 업

체(Dawn McKenna Group)의 매

물 사이트에 지난 24일 등록된 소

개 글에 따르면 이 집은 9천126제

곱피트(847.8㎡) 면적에 침실 5개

와 욕실 6개를 갖추고 있다. 1921

년 건축돼 2018년 대대적으로 개

조·확장됐으며 내부에는 농구 코

트로 쓸 수 있는 체육관과 소규모

영화관 설비도 갖춰져 있다.

업체 측은 “’나홀로 집에’로 유

명한 이 벽돌 저택은 미국 대중문

화에서 가장 상징적인 영화 속 집

을 소유할 드문 기회를 줄 것”이라

고 소개했다.

영화 속에서 8세 주인공 케빈은

크리스마스 연휴에 가족과 떨어져

큰 저택에 홀로 남게 된 뒤 집에 침

입한 도둑 일당에 맞서는 등 좌충

우돌 모험을 겪게 된다.

이번에 매물로 나온 저택의 전경

은 이 영화에 여러 차례 등장한다.

하지만 미 연예매체 TMZ는 이

영화 촬영감독의 말을 인용해 영

화에서 집 내부로 묘사되는 장면 은 이 저택 안에서 촬영하지 않았

다고 전했다.

ABC 방송에 따르면 이 집은

2021년 12월 숙박공유 플랫폼 에

어비앤비가 고객에게 하룻밤 특별 한 체험을 제공하는 이벤트용 숙소 로 활용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배우 이정재가 ‘스타워즈’ 시

리즈 ‘애콜라이트’(The Acolyte)에 자신이 출연하게 된 것

이 믿기지 않는다며 이 작품이

상상력의 지평을 크게 넓혀줬

다고 밝혔다.

28일 미 AP통신이 공개한 영

상 인터뷰에 따르면 이정재는 “

처음에 스타워즈에 출연할 수

있다는 제안을 받고 정말 믿기

지가 않았다”며 “어떤 스토리

이면서 어떤 캐릭터인지, 그 캐

릭터가 가지고 있는 감정이나

철학 같은 것들이 매우 궁금했

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나

서 캐스팅이 다 된 다음에 시나

리오를 받아서 보게 됐다”며 “(

그 전까지는) 현실과는 조금 거

리가 있는, 판타지가 좀 더 많

은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했는

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고 볼 수 있는 그런 사건

들이 이 시나리오 안에 가득 차

있는 것을 보고 굉장히 흥미로

웠다”고 말했다. 또 “그런데 무

대 배경은 우주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보니까 내가 지금까

지 살았던, 살면서 가졌던 상상 력이 완전히 폭발했다”며 “어떤

뚜껑이, 지붕이 없어졌다고 해 야 할까…그런 느낌을 받았다” 고 덧붙였다.

그가 맡은 캐릭터인 ‘마스터

솔’에 대해서는 “경험이 많고 아

주 강력한 포스를 지닌 캐릭터

인데, 두려움을 느낀다는 것이 굉장히 인간적으로 보일 것 같 았다”며 “마스터 솔이 갖는 두 려움과 공포 같은 것들을 계속

스케일 과 디테일한 우주선의 모습들 이 너무나도 충격적이어서 영 화가 끝날 때까지 진짜 긴장을 하고서 봤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이정재가 주연을 맡은 애콜 라이트 시리즈는 오는 6월 4일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 플러 스에서 공개된다. 이정재는 최 근 미국과 영국에서 열린 시사 회에 참석해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 이 시리즈는 ‘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 지 않는 위험’의 100년 전 이 야기를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MAY 31, 2024 A 49
않아…대본
폭발”
이정재 “스타워즈 출연 믿기지
보고 상상력
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과거 자신이 초등학생이었을 때 영 화 스타워즈를 처음 봤던 기억 을 떠올리며 “동네 담벼락에 붙 어 있는 스타워즈 포스터를 보 고서 정말 너무 궁금했다. ‘도 대체 어떤 스토리이길래 광선 검을 들고 있는 저 남자가 저런 포즈를 하고 있을까’ 생각했다” 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스타워 즈를 처음 봤을 때 첫 장면부터 가 압도적이었다”며 “그
조금씩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MAY 31, 2024 A 50
A MAY 31, 2024 51

해산물은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최상의 식재료다. 다양

한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등이 풍부해

맛도 좋으면서 영양소를 채우기에 좋은 식재료다. 전문가

들은 해산물을 자주 먹으면 대장암과 심장병과 같은 현대

인들이 걱정하는 건강 문제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여러 해산물 중에서도 유독 영양소가 풍부한 것

들에는 뭐가 있을까?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Health)가

건강에 좋은 해산물 8가지의 순위를 매겨보았다.

8위 새우

새우는 높은 수준의 아스타잔틴을 포함해 육안으로 봤을

때 분홍빛으로 보인다. 아스타잔틴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우리 몸을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아스타잔틴의 항산화 활성은 비타민 E와 베타카로틴보다 최대 500배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도 새우는 비타민 B12, 셀레늄, 아연, 단백질 등

의 필수 영양소를 제공한다. 또 여러 요리와 어울려서 파 스타, 샐러드, 곡물 볼 등에도 식재료로 자주 사용된다.

7위 연어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은 연어는 미국에서 미국에서 가 장 인기 있는 해산물 중 하나다. 154g의 자연산 연어를 먹으면, 칼륨, 비타민 B6, 셀레늄, 비타민 B12의 하루 권 장 섭취량(DV)이 각각 21%, 85%, 131%, 196% 충족할 수 있다. 연어에는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외에도 DHA 와 EPA 같은 오메가-3 지방산과 강력한 항산화제인 아 스타잔틴이 풍부하다. 아스타잔틴은 연어의 붉은 색을 띠 게 하는 카로티노이드 색소로 세포를 보호하는 특성이 있 어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한다.

겨울을 대표하는 스테미너 식품인 굴. 동서양을 막론하 고, 훌륭한 영양소와 독특한 풍미 덕분에 최고의 해산물 중 하나로 여겨져 왔다. 프랑스의 나폴레옹은 전쟁터에서

식사 때마다 굴을 먹었다고 할 정도다. 굴에는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B12, 셀레늄, 아연, 구리 등 영양소도 풍부하다. 100g의 굴을 먹으면 비

다. 굴은 칼로리가

타민 B12, 아연, 구리의 하루 필요량을 모두 충족할 수 있 다. 셀레늄의 경우 하루 필요량의 50% 이상을 채운다. 철 분도 풍부해 철 결핍성 빈혈이

품으로 꼽힌다. 3온스(약 85g)의 굴은 126Kcal지만, 22g 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저칼로리의 대표적인 식품인 송어는 다이어트 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차고 깨끗한 1급수에서 서식하며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송어는 비 타민 D를 다량 함유한 몇 안 되는 식품 중 하나이다. 비타 민 D는 우리 몸에서 칼슘 흡수를 촉진해 골격 건강을 유

지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로, 체내 염증을 조절하고 면역 건

강을 돕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익힌 송어 3온스(약 85g)를 먹으면, 하루 필요량의 81% 나되나 비타민 D를 충족할 수 있다. 비타민 D 수치를 높 이고 싶다면 송어를 자주 먹는 것을 추천한다. 비타민 D 외에도 단백질, 아연, 셀레늄, 비타민 B12가 풍부해 전반

적으로 건강에 좋은 식품이다.

4위 조개

백합 조개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특히 강장,

강정 작용이 뛰어난 타우린 성분이 특히 많은 것으로 알

려진 조개류다. 특유의 감칠맛이 있고 소화 흡수가 잘 되

는 영양 만점의 식품이다. 조개류의 숙취 해소 효능은 이

미 잘 알려져 있지만, 특히 대합(백합)에는 숙취 해소에

뛰어난 성분이 많다.

백합 조개는 수은 함유량이 낮지만 여러 필수 비타민 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3온스(약 85g)의 익힌 조개를 먹

하루 권장 섭취량의

미네랄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청

납, 카드뮴, 수은과 같은 독소

서 냄새에 약한 사람은 먹기 어려울 수도 있다.

보리’라고 불릴정도로 흔한 고등어는 흔하지만 전 세계인이 인정하는 건강식품 중 하나다.비타민 B12와 셀레늄과 같은 영양소를 제공한다. 비타민 B12는 적혈 구 생성, 신경 기능, 대사 및 DNA 합성에 필수적이며, 셀 레늄은 면역 및 갑상선 기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강 력한 항산화제로 작용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고등어는 영양가도 높지만, 다른 생선보다 독성 중금속 인 수은을 덜 축적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먹기에도 좋은 식 품으로 꼽힌다. 또 육류에 많은 포화지방산이 걱정될 때도 고등어를 선택하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1위

정어리

정어리는 작은 크기에 비해 단백질과 지방질이 많이 함 유되어 있다. 예로부터 수많은 해양생물들의 훌륭한 양식 이 되어 왔다. 정어리가 플랑크톤을 먹고 성장한 후 고등 어와 명태, 가다랑어, 방어, 상어 등 육식성 어류뿐 아니라 물개와 고래 같은 포유류나 바다거북 같은 파충류의 먹잇 감이 되는 것이다. 바다의 먹이사슬에서 하위를 차지하고 있기에 정어리는 ‘바다의 목초’, ‘바다의 쌀’이라고 불린다. 정어리는 연어나 송어보다는 덜 인기 생선이지만, 가장 영양가 높은 해산물 중 하나다. 작은 몸집에 비해 단백질, 철, 비타민 E, 셀레늄, 비타민 B12, 칼슘 등 최적의 건강 을 위해 필요한 영양소로 가득 차 있다. 3.75온스(약 106g)정도의 한 캔의 정어리에는 하루 필 요한 비타민 B12의 343%, 셀레늄의 88%, 칼슘의 27%, 철의 15%, 비타민 E의 13%가 들어있다. 항염증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전문가들은 정어리를 더 많이 섭취하면 오메가-3 보충제가 필요없다 고 강조하기도 했다. 정어리에는 심장 건강에 중요한 오메가-3 외에도 칼슘, 마그네슘, 칼륨, 타우린과 아르기닌 같은 아미노산 등 심 장을 보호하는 영양소들도 풍부하다. 만약 심장 건강이 걱 정된다면 정어리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심지어 앞서 언 급한 다른 해산물보다 가격도 저렴해 부담없이 즐기기에 도 안성맞춤이다. <코메디닷컴>

MAY 31, 2024 A 53 건강에
좋다고 소문난 해산물 TOP 8…그중 으뜸은?
6위 굴
있는 사람들이 먹으면 좋
단백질이 많아 다이어트 식
5위 송어 고영양
낮으면서도
같은 면역 기능에 필수적인 미네랄도 풍부하다. 3위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을 고루 함유하고 있는 청어는 동맥경화와 심장병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특히 많 은 메티오닌은 간 해독제로 이용된다.
고등어처럼
오메가-3 외에 도, 비타민 E, 비타민 D, 비타민 B12뿐만 아니라 셀레늄, 요오드, 칼슘, 철과 같은
낮아 영양가
비린내가 강해
2위
‘바다의
으면,
비타민 B12를 3000% 이상을 채울 수 있다. 또 조개는 아연과 셀레늄
청어
청어에는 정어리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어는
함유량이
는 높고 안전한 해산물로 꼽힌다. 그러나
고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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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31, 2024 A 58

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목수는

목수가 집을 지을 때 언제나 적용되는 기

술은 십자가의 원리이다.

기둥을 세우는 일이나 벽과 벽을 연결할

때 십자가의 원리에 맞지 않으면 그 집은 중심을 잃고 무너지게 된다.

얼마 전에 집에 Closet을 만드는데 어

느 목수 목사가 오셔서 5일동안 일을 해 주셨다.

목수는 십자가의 원리를 사용한다는 것을

곁에서 시중을 들며 어께 너머로 배웠다.

목수가 집을 지을 때 언제나 적용되는 기

술은 십자가의 원리이다.

그 목수 목사는 기둥이나 벽을 세울 때마

다 십자가로 된 레이저로 십자가 빔을 쏘

아 집의 위 아래의 중심을 먼저 잘 잡아 놓 고 공사를 했다.

왜 십자가 레이저 빔을 사용하느냐고 물

었더니 십자가의 원리에 맞지 않으면 그

집은 중심을 잃고 무너지게 된다고 했다.

십자가는 위로 직선이고 옆으로도 직선 이다.

위로 맞추고 옆으로 맞추는 십자가의 관 계에서 건축이 이루어진다는 걸 알았다.

그것이 곧 십자가의 원리였다.

예수님의 최고의 목수이셨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한 제물

이 되셨다.

그 십자가를 통해서 하나님의 집(교회)

를 만드신 최고의 목수이셨다.

예수님의 일생은 목수로 시작하여 목수

십자가의 원리를 사용한다.

로 끝이 났다.

예수님은 돌에 맞아 죽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십자가 나무에 못박히셨다.

주님은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다(벧전 2 24).

예수님은 살아 계실 때는 목수로서 고난

을 당하시고 죽으실 때는 우리를 위하여 십

자가 나무에 달려 우리를 저주에서 속량하 셨다(갈 3:13).

예수님은 일생 동안 목수로서 십자가에 달려 마지막 한 마디 “내가 다 이루었다” ( 요19:30)라고 선언하셨다.

예수님이 다 이루신 것은 무엇일까?

십자가의 원리로 죄인들을 멸망에서 구

원하시려고 이땅에 교회라는 하나님의 집 을 완성하셨다.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 에 일으키리라.”(요2:19)

예수님은 목수로 일하시고 자기 몸을 희

생시켜 거룩한 교회 곧 하나님의 집을 세 우셨다.

예수님은 지금도 천국에서 목수로서 일

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아는가?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

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14:2-3) 예수님은 하늘나라에서 우리 각자의 집 을 짓고 계신다.

그렇다.

십자가는 고난의 장소였다.

예수님의 일생은 고난의 삶이었다.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의 집을 세우시고 광대한 하나님 나라를 이루셨다.

그러나 지금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이라는 타이틀만 가지고 십자가를 지려 하지 않는다.

자기의 명예를 높이려 하고 자기 뜻을 이 루려고 한다.

이건 뭔가 시작이 잘 못 되어 가고 있다. 베드로 사도는 고난 당한 그리스도인들 에게 이렇게 말한다.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은 즉 부 끄러워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벧전4:16)

십자가의 고난 없이 어떻게 하나님의 집 이 지어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질 수 있겠는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당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영광스러운 일이라 고 믿는가?

이것이 십자가의 원리이다.

MAY 31, 2024 A 59
MAY 31, 2024 A 59
MAY 31, 2024 A 60 종교기관 MAY 31, 2024 A 60
MAY 31, 2024 A 61 광고접수: 매주 화요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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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의 한 소도시 이름이 카일입니다. 이곳 카일시에 카일이라 는 이름을 가진 706명이 모여들었습니다. 올해도 이들은 한 도시이름에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

‘근육 경직’ 셀린 디옹 ‘그리운 무대, 기어서라도…’ ‘편도 8천달러’ 반려견 비행기 떴다 ‘멍멍이 천국’ 2024년 5월 31일 코리안저널-USKN

근육이 뻣뻣해지는 신경질환을 앓고 있는 가수 셀린 디옹이 투병기를 담은 TV 다큐멘터리에서 공연 무대에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가뭄과 폭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멕시코에서 최근 멸종 위기종 원숭 이들이 집단으로 폐사까지 했습니다. 멕시코 남동부 타바스코주에서…

세계 최초 반려견 전용 항공사가 첫 비행을 시작했습니다. 미국의 반 려견 전용 항공사 ‘바크 에어(Bark Air)’가 뉴욕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노선을 처음 운행했습니다.

MAY 31, 2024 A 62
TX주,
‘폭염’에 나무에서 떨어져 숨진 멸종위기 원숭이들
‘카일’시에 모인 706명, 이름은 같아 ‘카일’
헤드라인 뉴스
제휴.

샌안토니오 세종학당 수료식

샌안토니오 세종학당 (학당장 임

성배, St. Mary’s University, 한국 동

서대 공동운영)의 수료식이 200여

명의 학생과 학부형들이 참석한 가

운데 St. Mary 대학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학생들은 기타공연, 태권도

시범, K-Pop Dance 등 다양한 축

하공연으로 문화강좌를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었고 학부형들

은 열띤 호응을 통해 그동안 선생

님들과 학생들의 노력에 대하여 아

낌없이 축하를 보냈다.

100명에 달하는 수료생 한명 한

명에게 임성배 학당장과 담당 교

사가 수료증과 상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다보니 2시간 30분

이나 걸렸는데 시간의 흐름을 느

끼지 못할 정도로 즐겁고 보람된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88올림픽에

서 대만 팀 소속으로 올림픽 최초의

태권도 대회에서 메달을 받은 Elva

Adams 올림픽 심판 (전 샌안토니

오 아시아 상공회의소 회장)이 직접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고, 태권도 시

범을 이끌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4년전에 2명의 교사와 50명의 학

생으로 출발한 샌안토니오 세종학

당은 선생님들의 헌신과 공동운영

대학인 새인트메리 대학과 동서대

학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하여 지금은 매 학기 마다 약

10여명의 교사들이 15개 이상의 강

좌를 가르치고 있고 약 300명가량

의 학생들이 등록을 하고 있다. 세

종학당의 모든 강좌는 무료이며 중

학교 이상의 연령이면 인종,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연

락처는 sejong@stmarytx.edu 이다.

<글, 사진제공: 세종학당>

A MAY 31, 2024 63 E-mail:satxlcc@gmail.com 210-463-3700 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A MAY 31, 2024 63
▲ 임성배 학당장
MAY 31, 2024 A 64 1844 Nacogdoches, San Antonio, TX 78209 Tel. 254-220-8349 Versi the Salon & SPA 남녀 헤어컷 일반 파마 매직 컬러 하이라이트 디지털 셋팅 펌 화요일 ~ 토요일: 오전 9시30분 ~ 오후 7시 휴무: 일요일 / 월요일 영 업 시 간

Pre-K to 7th grade 수업료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A MAY 31, 2024 65
SAN ANTONIO NURI KOREAN SCHOOL
교사
샌안토니오 한인 커뮤니티 - 샌안토니오 한인회 ---------------- 샌안토니오 교회연합회 ------------ 샌안토니오 노인 상록회 ------------ 샌안토니오 섹소폰 선교회 ---------- 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지국 -------- OB 골프회 ---------------------- YB 골프회 ---------------------- 강원도민회 --------------------- 탁구회 ------------------------- 볼링회 -------------------------
Korean Dance Group ------한인회 웹사이트:
수시모집 MORE INFORMATION www.sakorean org/k-school 210-9159-3477 facebook.com/nurikoreansa @nurikoreanschool
Jonea
satxkorean.com 210)823-6428 502)551-5495 210)317-1960 408)499-9191 210)463-3700 210)316-6926 360)846-5115 210)488-2807 210)884-1735 210)884-2176 210)317-1960

기념 말씀 부흥 사경회

천생연분 (천생배필)

천생연분 (천생배필) 기쁨의 교회 창립 15주년

대한예수교장로회 계신교단 37 회 미주노회가 샌안토니오 (5월 22~24일) 기쁨의 교회에서 개최 되었다.

“옛날에 코끼리 노총각하고 허리가 절록 한 개미 처녀가 눈이 맞아 결혼을 했단다.

그런데 코끼리 신랑이 심장병이 발짝하여 첫날 밤도 못 치루고 죽고 말았단다.

미국, 캐나다, 남미지역 교회 20 여명의 노회원들과, 미주노회 회장 이재영 목사(캐나다 캘거리 벧엘교 회 담임목사)와 총회 대표로 한국에 서 세분의 목사님이 함께 참가하여,

이걸 어째!.. 다음날 장례 행열에 신부 동생 개미가 “언니야! 이제 어떡하우 형부와 첫날밤도 못 치루고 갔으니 이제 어떻게 살아”

장례 행열에 신부 동생 개미가 “언니야! 이제 어떡하우 형부와 첫날밤도 못 치루고 갔으니 이제 어떻게 살아” 언니를 위로 한답시고 반복해서 말하니

! 그게 문제가

샌안토니오 조행자 전통무용단이 지난 5

월 18일 텍사스 남쪽 도시 에딘버그시 초청

으로, 에딘버그시 주최 제1회 문화 축제 공연

2024년 정기 미주노회를 하나님 은 혜 가운데 성료하였다. 노회에 이어 서 5월24일부터 26일 주일까지 심 명석 목사를(위례 광명교회 위임목

흘리면서 장례행열 뒤를 따르던 언니 개미가

너희 형부를 어느 세월에 다 묻을수 있나 이게 문제다 이것아“ 했다는 것이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축제공연은 세계 여 러나라가 각국의 공연을 순서대로 선을 보였

세상살다 보면 큰 코끼리 묻을 순간이 아니면 이냥저냥 웃고 사십시다. 안 그라요?.. 천생연분 천생배필은

스티나 박, 김미영 단원들은 관중들의 뜨거

“내 얼굴에 웃음나게 웃음짓게 하는 그 사람이 바로바로 천생배필이고 천생연분이란 것이다” 살아생전 우리 외할머니가 하신 말씀입니다.

을 위해 현지를 다녀왔다. 멕시코와의 국경도 시, 멕알렌 근처인 에딘버그는 생각보다 큰

도시로 8개의 한국인교회가 형성되어 있고, 그곳에서도 한류와 K-Pop의 인기가 한국문 화의 우수성을 돋보이게 하였다.

다. 한국팀은 오후 9시30분에 공연을 하게되

었음에도 약 천여명의 관중이 야외 극장에 운

집하여 기립박수로 환영해 주었다.

오랜 대기시간으로 단원들의 기량이 저하

운 박수갈채 속에서 성공적으로 멋진공연을 펼쳤다. 특히 조행자 단장의 부채춤 순서에 서는 그곳에 운집한 관중들이 환호와 함께 기

립 박수로 화답하였다. 이날 조행자 무용단

어느 목사님과 나눈 대화를 적어봤습니다. 우린 하나님 뜻안에서 더 큰 찬양의 입술을 부부가 함께 모우고 있으니.. 천생연분 보다 더 강한 위에서 주신 사명과 헌신의 회복입니다.

될까, 피곤하여 공연을 잘 할수 있을까 걱정

도 하였는데, 조행자 단장을 비롯하여 크리

제일한인장로교회 창립50주년 행사 안내

은 대한민국 전통무용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글, 사진제공: 조행자 전통무용단>

할렐루야!

서울사랑의부부합창단 정 진 현 장로

샌안토니오 제일한인장로회 에서는 창립50주년(희년) 감사예배로 6월 7일(금) 오후 7시, 8일(토) 오전 6시와 오후 7시, 9일(주일) 11시에 3일간 노진준 목사(웨스트민스터 신학교 교수)를 초청하여 부흥회를 가지고, 주일 오후 3시에는 50주년 축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장소: 4115 Eisenhauer Rd., San Antonio, TX 78218

* 문의: (210) 657-3057

MAY 31, 2024 A 66 DEC 1, 2023 70 <연합뉴스>
언니를 위로
눈물만
“야
한답시고 반복해서 말하니
아니라 이걸
1, 2023 다음날
“야 !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걸 너희 형부를 어느 세월에 다 묻을수 있나 이게 문제다 이것아“
어느 목사님과 나눈 대화를 적어봤습니다. 천생연분
했다는 것이다.
보다 더 강한 위에서 주신 사명과 헌신의 회복입니다.
사) 모시고 로마서 8장을 중심으로 “단순한 복음을 붙잡으라” 라는 주 제로 기쁨의 교회 창립 15주년 기념 말씀 부흥 사경회를 가졌다. <글, 사진제공: 기쁨의교회> 조행자 전통무용단, 에딘버그시 주최 제1회 문화 축제 공연에서 전통무용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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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에 죽음을” 해골 그림 캔에 생수…Z세대 열광

무시무시한 해골 그림에 제품 이

름에도 ‘죽음’이라는 단어가 들어

가 있는 캔 음료가 최근 Z세대 사

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리퀴드 데스’(Liquid Death)라

는 이름의 이 음료의 정체는 주류

도, 에너지 음료도 아닌 생수다.

영국 가디언은 이 생수가 Z세대

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이유

에 대해 마케팅의 성공 덕분이라

고 28일 짚었다.

이 생수를 판매하는 같은 이름

의 기업 ‘리퀴드 데스’는 2017년

설립됐으며 지난 3년간 세 자릿수

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

세계 매출은 2억6천300만달러(약 3천500억원)에 달했다.

급속한 성장의 배경에는 반전의

이미지 등을 사용한 영리한 마케

팅이 있었다.

이 제품이 처음 출시됐을 때는

회의적인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가디언에 따르면 생수치고는 가

격이 비쌌고, 광고 문구인 “갈증을

죽여라”가 남성성을 지나치게 내

세웠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영

국 테스코 매장에서는 500㎖짜리

4개 묶음에 5.5파운드(약 9천600

원)에 판매되고 있다.

업체는 제품 이름에 들어있는 ‘

미국 에너지 업계에서 대형 인

수·합병 소식이 잇따른 가운데 미

국 3위 에너지 업체인 코노코필립

스(이하 코노코)가 미국 내 다수

유전을 보유한 마라톤오일을 인

수하기로 했다.

코노코는 29일 보도자료를 내

고 마라톤오일 주식을 자사 주식

과 교환 방식으로 인수하는 계약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환조건

에 따른 인수가격은 부채 54억달

러를 포함해 총 225억달러(약 31

조원)에 이른다.

마라톤오일은 미국 내 뉴멕시코,

죽음’이라는 단어를 마케팅에 활

용해 초기의 부정적 반응을 잠재

웠다. 슈퍼볼 광고에선 마녀의 이

미지를 선보이는 등 사람들의 뇌

리에 크게 박히는 마케팅 전략을

시도했다.

생수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사람

들이 이 제품을 슈퍼마켓의 맥주

판매대에 진열해놓는 일도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술 없이도 파티를 즐기고 싶어

하는 젊은이들과 예술가 등의 관

심도 끌었다.

용기가 플라스틱이 아닌 알루미

늄 캔이라는 점도 기후 위기에 관

심이 많은 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고 분석했다

마케팅 전문가인 레이철 이건은 이

업체가 내건 모토 중 하나가 ‘플라스틱에 죽음 을’(death to plastic)로, “알루미늄

캔은 무한으로 재활용이 가능하

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Z세대 마

케팅에 적중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제품이 단기간에 급성장한

까닭에 인기가 빠르게 식을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칸타르의 제인 오

스틀러는 “결국 단순히 생수이기

때문에 이익 증가에는 한계가 있

다’며 “포장은 다른 브랜드가 곧 바로 모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美석유업체 코노코필립스, 마라톤오일 31조원에 인수

노스다코타, 텍사스주 등지에 유전

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아프리

카 적도기니에 해저 유전 사업권

을 보유하고 있다.

코노코와 마라톤오일 모두 석유

재벌 존 D. 록펠러가 보유한 스탠

더드오일이 반독점 규제로 분해되

면서 갈라져 나온 기업들을 전신

으로 하고 있다.

합병이 최종 성사되려면 경쟁당

국의 심사와 주주총회 승인을 거

쳐야 한다.

라이언 랜스 코노코 최고경영 자(CEO)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합병은 우리의 사업 포트폴리오

를 더욱 강화할 뿐만 아니라 우리

의 재무 체계에도 부합한다”라고 강조했다.

미국 에너지업체들은 지난해 들

어 대규모 인수·합병 계획을 잇달

아 발표하며 몸집 불리기 경쟁에

돌입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미 최대 에너 지기업 엑손모빌은 셰일오일 업

체 파이오니어 내추럴 리소시스 를 600억달러(약 82조원)에 인수 했고, 한 주 뒤 에너지 메이저 셰브

런도 가이아나 해저광구 사업권을 보유한 헤스를 530억달러(약 73조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이 투자한 회사로 유명한 옥시덴 털 페트롤리엄도 지난해 말 셰일오 일 업체 크라운록을 120억달러(약 16조원)에 인수하기로 한 바 있다. <연합뉴스>

MAY 31, 2024 A 71 E-mail:kjhou2000@yahoo.com 713-467-4266 코리안저널 중남부
MAY 31, 2024 A 71
<연합뉴스>

고린도교회에 보내는 서신에서 사도 바울 이 말합니다.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이 사랑이다” (13절) 믿음도 중요합니다. 소망도 중요합니 다. 그러나 그 보다 더 사랑이 중요하다고 말 씀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믿음 소망 사랑이 top 쌍둥이라고 생각합니다. 셋 다 중요합니 다. 그런데 바울은 왜 사랑이 제일이라고 했 을까요? 그 이유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특 별히 은사를 받은 성도들이 많았습니다. 그

런데 그 받은 은사로 교회를 섬기는 것이 아

니고 서로 자기가 받은 은사를 자랑만 했습 니다. 그래서 받은 은사로 덕을 세우는 일을

하라고 하며 사랑이 중요하다면서 사랑에 대 한 자세한 설명을 합니다.

1.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세계적인 작가 톨스토이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일생 중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인가? 일생 중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그리고 일생 중 가장 중요

한 일은 무엇인가? 대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입니다. 가장 중

요한 사람은 지금 내가 만나고 있는 사람들 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내가 만나고 있는 사람들에게 사랑과 선을 베푸는

일입니다. 일생에 지금이 여러분에게 가장 중

요한 때입니다. 일생에 지금 여러분이 만나 는 그 사람이 여러분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 입니다. 그리고 지금 만나는 그 사람에게 사 랑을 베푸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사 랑이 없으면;

첫째로 우리에게 사랑이 없으면 우리는 유익을 줄 수 없습니다. (1절)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찌라 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사랑이 없으면 (고린도전서 13:1-3)

우리가 말하는데 있어서 아무리 큰 은사

를 받았다 할지라도 우리의 말속에 사랑이

담겨져 있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줄 수 없습니다.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상

처를 줄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언변이 부

족하고, 표현력이 없고, 어눌하다 할지라도,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이 담긴 말을 하면 우

리는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격려할 수 있습니다. 위로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마음 속에 평안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사

랑의 마음, 따뜻한 마음을 주시기를 바랍니

다. 그리해서 이제부터는 말 한 마디라도 사

랑이 담겨져 있는 말을 할 수 있는 우리 모두

가 되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우리에게 사랑이 없으면 아무

런 가치 없는 존재가 되어버리고 맙니

다. (2절)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

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만한 모든 믿음

이 있을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

도 아니요”

성경에서 말하는 예언의 은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선지자가

예언한다고 해서 자기 생각, 자기 뜻, 자기 주

장을 말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하나님

이 주신 말씀을 그대로 받아서 백성들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예언의 은사에는 뒤따라

오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 비밀과 지식을 아는 것입니다. 비밀은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것입니다. 지식은 이

미 알려진 것입니다. 남에게 감추어진 비밀

을 내가 알고, 남에게 없는 지식을 소유했다

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서 우리가 선포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수반되어 보시기 바랍니다.

놀라운 기적을 가능케 합니다. 산을 옮길 만 한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대저 하나님의 말

씀에는 능치 못한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러나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무엇이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2절) “내가 예언하

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자기 는 대단하게 생각할는지 모르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아무런 존재도 아니라는 것입니

다. 값어치가 없는 존재가 되어버리고 만다

는 것입니다.

셋째로 우리에게 사랑이 없으면 우리에 게 얻어지는 유익이 없습니다. (3절)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찌라도 사랑이 없

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여기에 보

면 두 가지 은사가 나옵니다. 구제와 헌신의

은사입니다.

세상에 자기 돈을 아까워하지 않는 사람

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자기에게 있는

모든 것을 써서 구제한다는 것은 엄청난 일

입니다. 은사가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또 헌

신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에 자기 몸을 아

끼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엄청난 고통을 감수하면서 자기 몸을 불사 르게 내어주는 헌신은 보통사람이 할 수 있

는 것이 아닙니다. 은사 받은 사람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사도 바울

은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사랑이 없으면

아무리 큰 구제와 헌신의 행위라 할지라도 그 당사자에게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한다 는 것입니다. 우선 구제에 대해서 한 번 생 각해 보십시다.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들 가운데는 구제

할 때 회당이나 거리에서 나팔을 불어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행위를 알리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칭찬을 받 았습니까? 구제하고 나서 축복을 받았던가 요? 예수님은 그들을 향해서 외식하는 자라 고 책망하셨습니다. 왜 그러셨겠습니까? 구 제를 하기는 했지만 그 동기가 순수하지 못 했기 때문입니다. 구제를 사랑으로 하지 못 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영광 받 기를 원했습니다. 자기들을 내세우기를 원했 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구제를 하고서도 축 복은 커녕 책망만 듣고 만 것입니다. 구제가 사랑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한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까? 오른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를 정도로

소용이 없습니다.

바울은

통 해서 사랑의 중요성을 세 가지로 일깨워주 었습니다. 첫째로 사랑이 없으면 남에게 주 는 것이 없습니다. The loveless person gives nothing. 둘째로 나 자신도 아무것도 아닙니 다. The loveless person is nothing. 셋째로 나 도 얻는 것이 없습니다. The loveless person gains nothing. 우리에게는 사람의 방언과 천 사의 말이 없습니다. 예언하는 능도 없습니다.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지도 못합니다.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도 없습니다. 우리 에게는 구제와 헌신의 은사도 없습니다. 그 러나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사랑만 우리에게 있으면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남에게 유익 을 줄 수가 있습니다.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 담임) 254-289-8866

MAY 31, 2024 A 72 종교 칼럼
은밀하게 하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헌신도 마찬가지입니
사랑이
다. 아무리 큰 헌신을 한다 할지라도
없으면
오늘 사도
우리가 읽은 본문을

안살두아스 국경다리를 건너는 일

By 이용인 지국장 loveloislee@gmail.com

강을 건너야 서로가 공존한다. 미

국을 떠나는 데는 비자와 여권들고

3불정도면 통과된다. 멕시코를 들어

갈때는 7일 이상이면 공항 입국심

사 할때 처럼 이민국에 들려서 퍼

밋을 받고 들어가면 된다. 일일 방

문은 그냥 가도 좋다. 쇼핑객들은

물건 영수증을 보여 주어야 한다.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길은 안살두아스 국경다리를 건너

는 길이 쉽다. 동쪽에 있는 파르 방

향의 다리는 공사중인 데다가 화물

차만 다니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물

론 샛길이 없는 것은 아니다. 멕시코

길은 밤 운전은 피하면 좋고 미국에

들어올 때는 북쪽 길을 택하고 차량

이 붐비는 곳을 피하지 말고 천천

히 트래픽을 이용해서 국경다리를

지나 필요한 절차에 따라 검문소를

통과하여 들어오면 가장 안전하다.

만약에 무슨 일이 발생하면 맥알

렌 경찰서나 휴스턴 총영사관 쪽에

신속하게 알리고 만일에 한인들이

누구라도 소식이 끊어졌거나 실종

되었을때는 즉시 또는 최장 3일 이

내에 실종신고하는 것이 좋다.

국경에 바란다. 국경에 필요한 것

은 더 많은 다리다. 다리 한 개를 만

드는 데 만 8,300만 달러가 든다고

했다.(2009년) 뺏고 빼앗겼던 역사

적 수사들과 고민들은 조금 뒤로 하

고 지금 여기에서 당면한 현실들에

집중하면서 생각을 한번 해 보고 싶

다. 그것은 소통이고 연결이다. 더

많은 다리를 놓자! 다리들이 완성

되면 가깝게는 국경반경 4시간 거

리들은 모두 하나의 경제권에 들어

온다. 지금도 포화상태다.

멀리는 캐나다 끝에서 남미 아르

헨티나의 끝자락까지 육로로 갈 수

가 있다. 그리고 길들은 하나가 되어

한반도의 국경만 제외하고 러시아

와 유럽, 아시아와 아프리카까지 하

나의 길로 만들어진다. 인터넷처럼

연결된다.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이

넓어질수록 기장 많은 혜택을 보는

곳이 국경도시들과 남부 텍사스다.

육로가 열려 내려가다 보면 치와

파스의 녹음이 우거진 산들을 지나

칸쿤으로 간다. 그리고 멕시코시티

에서 니카라과 파나마를 통과하여

브라질 칠레 등골까지 이른다. 칸쿤

에서 배를 따면 쿠바를 가운데 두고

여러 섬들로 들어갈 수가 있다. 이렇

게 되려면 하나의 전제가 있다. 지

나간 역사를 둘둘말아 항아리에 담

아놓거나 박물관에 넣어두고 현존

과 실존 그리고 삶이라고하는 다소

철학적이나 하이데거의 ‘Da Zain’에

몰두하자는 것이 그 전제다.

사람들은 묻는다. 국경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국경이 할 일

을 해야 한다. 흐르는 강물 위에 더

많은 다리를 놓자는 것이다. 더 많

은 다리를 놓을 때 문화와 언어와

역사와 인간 소외와 차별과 억압과

편견에서 해방되고 회복의 길이 자

연스럽게 열린다. 살다보면 지나간

수 백년의 그 얼룩진 역사도 풀리

게 되고 화해가 된다. 그 열쇠가 여

기 국경이다.

국경을 이글 스팟 이라고도 부른

다. 문자 그대로 독수리 날 듯이 자

유와 개방의 다리를 넘나들자는 의

미를 담고 있는 말이겠다. 40-50년

전에는 강 건너 걸어 다니면서 일

일 생활권이었던 이곳에는 국경으

로 인해 언제부턴가 가지도 못하고

오지도 못하게 되었고 법이 들어서

서 가장 멀게 만들었다. 원래 국경

이란 떠돌다가 눌러앉은 사람들의

경계였을 뿐이다.

필요한 것은 지금이다. 가고 오려

면 필요한 서류를 가지면 된다. 그

리고 서류가 안 된 사람들에게는 흉

악범을 제외하고는 서류를 만들 길

을 열어 놓으면 된다. 법은 강물 흐

르듯이 민심을 따라가는 것이라고

했었다. 이제는 다리를 놓는 흐름

을 따르는 것이 순리일지도 모른다.

적어도 국경에서는 다리를 만드

는 일이 모든 이민법의 해법의 출발

로 보인다. 그래야 이민의 적폐들도

해소된다. 좁은 강폭 위에서 검문이

제대로 될리도 없다. 다니면서 자유

롭게 넘나들었던 땅이었으니 이제

다리를 세우고 장벽을 세워서 합법

적으로 자유롭게 왕래하게 하면 좋

겠다. 다음 세대들은 이 세대로 부

터 적폐를 물려 받을 필요가 없다. 길을 만들고 경제를 만들고 다리를

만들고 협상을 만들고 춤과 노래와 그림과 예술을 만들면 되는 것이다.

국경의 리스크를 없애는 일도 다

리가 많을수록 좋다. 다리 한 개가

나라 발전의 기간을 20년은 앞당긴

다고 했다. 북중미 경제를 소화하기

에는 터무니 없이 부족한 다리들이

다. 281번 도로의 통행량도 갈수록

늘어난다. 맥알렌시장은 다리건설

비용으로 금년에 2500만불 펀드

를 받았다고 했다. 지도자들의 어 필은 일의 우선 순위를 결정하는 힘이 있다. 다리건설이 해답이다. 아르헨티 나 끝에서 캐나다 끝까지 남북이 하

나로 연결되는 관문이 파르, 안살두

아스, 마타모로스의 국제다리들이

다. 그것이 경제와 산업을 통해 함 께 걷게 했고 문화와 교육이

멕시코로

미국으로 통과하는 자세한 통과지 침은 American Road & Transportation Builders Association을 검 색하거나 또는 실시간 국경상황은 https://www.mcallen.net 에서 확 인할 수 있다.

MAY 31, 2024 A 73 E-mail:loveloislee@gmail.com 코리안저널 맥알렌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714-944-4541 972-876-0891
들어
자매도시를 활 발하게 만들어 가고, 의료응급서비 스, 소방훈련, 교육교류 및 경제협력 등도 시도하게
그것이 국경도 시의 할 일이고 다리의 역할이다. 미국에서
MAY 31, 2024 A 73
발전 되게 했고 다양한 스펙트럼을 만
인접도시들과
했다.
멕시코에서
A MAY 31, 2024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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