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42 주년 since1982
광고안내표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김형선) ---- (832)715-4158
한국교육원(양은미) ---------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 (832)647-6088
이북 5 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함께맞는비(구보경) --------- (832)538-5602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상공회(Ethan Lee) - (214)500-4731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유진) ----(713)969-7073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휴스턴 한인뷰티연합회(노윤일) - (832)877-131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 (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 ---- (832)407-2005
휴스턴 학술단체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267)625-3924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김건호) --------------
전우회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 --- (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 (832)876-8111
휴스턴 종교단체
기독교교회연합회(홍형선) ---- (832)433-8232
휴스턴한인목사회(조의석) ---- (832)212-3339
남선사(신도회장 권성준) ----- (832)512-7718
정토회 --------------------------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 (713)935-9111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유유리) -----------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 ---- (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 ------- (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 ------------------------------휴스턴씨름/유도협회 -------------------------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 (832)455-1144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 ------ (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 - (832)470-5422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개발 추진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국정브리핑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
브리핑을 통해, 포항 영일만 앞바
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
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를 국민들에게 보고
했다. 취임 후 첫 대통령 국정브리
핑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023년
2월, 동해 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
다는 판단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기업인 미국
의 Act-Geo(이하 액트지오/소유
주 Vitor Arbeu)에 물리 탐사 심층
분석을 맡겼다. 최근에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
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기관
과 전문가들 검증도 거쳤다”고 설
명하며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다고 알렸다.
휴스턴에 본사 둔
액트지오 직접 방문
대통령 발표 이후 물리탐사 결과
용역을 맡아 대한민국 정부의 탐
사 시추계획까지 이끌어 낸 액트
지오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
다. 액트지오 주소지가 휴스턴 서
북쪽에 610도로 내에 위치한 24번
가에 위치한 싱글하우스로 밝혀졌
고, 현재 사무실로 사용되지 않고
있다는 의혹, 미국정부에 등록된
사업자 정보에 1인기업, 연매출 2
만7천달러 등의 자료가 공개 되면
서 수행기업의 신뢰도에 대한 의
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6월 3일 본지는 액트지오 본사를
직접 방문, 액트지오 본사 주소지
로 등록된 싱글하우스를 살펴본 결
과 해당주소에는 아무도 살지 않고
있었다. 이웃들은 올초까지는 해당
주소지에 주차된 차량이 있었는데
누가 살고 있는지는 잘 모른다고
말했다. 온라인부동산 사이트 Har.
com에 따르면 해당 주소지는 6월
5일 기준 7천달러 월세 임대로 마
켓에 등록되어 75일이 경과 했고,
최근 계약(Under Contract–P)된
상태로 나타났다.
기업보다 인물 명성에 큰 기대
사실상 1인 기업으로 보여지는
액트지오는 실소유자 브라질 출
신의 Vitor Arbeu(이하 에브레우)
가 소유주이자 대외적으로는 컨설
턴트(고문)로 활동하는 기업이다.
에브레우는 엑슨모빌에서 지질그
룹장을 역임, 심해광구 평가를 주
도한 30년 경력의 전문가로 미국
퇴적학회장을 역임하고 엑슨모빌
재직 시 가이아나 유전 탐사작업
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경력을 보
유하고 있다. 1999년부터 라이스대
학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고 소개된다.
글로벌 에너지기업 쉘(Shell)에
서 24년간 근무했던 윤건치 휴스
턴 한인회장은 “기업도 중요하지
만 개인의 역량과 엑슨모빌 등에
서의 활동 내역에 어떤 경력이 있
는지 등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
다”고 말했다.
많은 의문이 제기되자 급기야 에
브레우 박사는 5일(한국시간) 명확
한 설명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석유공사도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액트지오 기술역량 전문성
여부에 대해 “액트지오는 2016년
설립 이래 가이아나, 볼리비아, 브
라질, 미얀마, 카자흐스탄 등 다수
의 주요 프로젝트 평가를 수행하였 고, 액트지오 직원들은 엑슨모빌, 쉘, BP 등 메이저 석유개발기업 출
신으로 심해탐사 분야에서 전문성
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액트지오의 프로젝트 수행성과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가이아나 유 망구조 평가(Nexen, CNOOC), 볼
리비아 Devonian기 순차층서해 석(YPF), 브라질 17차 입찰광구
유망성평가(3R Petroleum), 미얀 마 AD-7 유망성평가(POSCO)를 제시했다.
올해 말부터 총 5회 석유시추 액트지오의 물리탐사 결과를 토
대로 정부는 오는 12월 첫 탐사시
추를 시작해 2035년 생산시작을 목표로 갖고 있다. 계획대로 첫 탐
사가 12월에 시작되면 결과는 3개
월여 뒤 나올 전망이다. 2회 시추
는 어느 시점에 할지, 하나의 시추
가 완료된 후 다음 시추가 진행될
지, 시차를 두고 연이어 시추가 시
작될지는 아직 발표된 바가 없다.
시추에 성공하더라도, 채산성 확
보가 보장되어야 하고 채산성이 확보된 후에는 경제성까지 검토
돼야 하기 때문에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대한민국 석유개발, 휴스턴이 더욱 반갑다!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개발 추 진으로 대한민국은 지금 기대가
크다. 여러 의구심으로 부정적인
견해도 있지만 섣부른 판단에 대
해서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시추
까지 올 수 있게 된 액트지오의 물
리탐사 데이터 분석결과는 20%의
시추성공확률을 보고하며 개발사
업 추진의 근거가 됐다. 하지만 반
대로 말하면 실패확률이 80%라는
이야기다. 전문가들은 물리탐사 데
이터가 5% 이상이 되면 시추를 시
도해 볼 가치가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이에 견주어 보면 상대적
으로 가능성이 높다.
재미석유공학자 조삼제 박사는
포항 앞바다에 석유가 나와 우리 나라도 잘 살 수 있게 됐다는 박정 희 대통령의 긴급뉴스 이후
사실이지만 고무적이고
은
틀림없다”고 말했 다. 20%의 확률은 매우 높은 것이 며, 실패가 있어도 완전 실패가 아 닌 그 자료 축적을 통해 더 큰 유 정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또 탐사 기술과 장비 발달, 최첨단 테크놀 로지와 고급 인력도 불모지와 다 름없었던 예전보다 훨씬 발달돼있 다는 점도 언급했다. 실패해도 대 한민국 석유시추 개발력은 진일보 한다는 의미다. 윤건치 휴스턴 한인회장도 1976 년 포항 석유발견 발표 전 휴스턴 한인과학기술자협회에 한국정부 로부터 자문요청이 많았고, 협회에 서는 대한민국 석유산업 분야에 최 초로 에너지 프로덕션 기초자료를 사전으로 발행한일도 있다고 소개 했다. 당시 석유발견 발표가 해프 닝으로 끝났지만, 휴스턴 한인사회 가 주목받는 계기가 되었다고 회상 했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석유개발 이 본격화 되면 자연스럽게 에너지 허브 도시 휴스턴도 함께 주목 받 게 된다. 에너지 관련 기업인, 학자
온라인 상거래 등으로 이민 상권 타격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5월 아태계(AANHPI) 문화유산
의 달을 마무리하면서 아시안 소
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다른 한편
으론 이들의 성공을 격려하기 위
한 정부 지도자의 뜻있는 발걸음
이 있었다.
Lizzie Fletcher 연방 하원의원 (D-TX 7th)은 지난 5월 29일(수)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지역구 안에 있는 하윈과 벨레어
상권의 아시안 오너가 운영하는 사
업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사우스웨스트경
영지구(이사장 Kenneth Li)의 임
원들과 로컬 지역 미디어들도 현장
취재에 동행했다. Lizzie Fletcher
사무실은 앞서 관할 지역 소상공
업체 추천을 의뢰했고, 사우스웨
스트경영지구에서 몇몇 사업장 리
스트를 전달하여 최종 2곳의 업체
를 선정했다.
하윈 지역에서 Tool Club/Leigh
Country(대표 Lawrence Lee, 9320 Harwin Dr.), 그리고 벨레
어 지역에서는 코리안 디저트 가
게 설빙수(대표 스티브 홍)가 각
각 선정됐다.
각종 공구와 하드웨어, 옥외 가
구 등을 도소매하는 Tool Club 의
매장에는 없는 것 없이 다 있다고
할 정도로 모든 잡화들이 구비돼
있었다. 특히 넓은 매장 외에도 아
마존이나 월마트 등에 납품하고
있는 옥외 벤치나 가구 등은 직접
제작되고 있었다. 대형 배송창고에
는 각 소매매장으로 납품하는 물건
들이 층층이 잘 분류되어 있었다.
Fletcher 하원의원은 그 규모에
먼저 놀랐을 뿐만아니라 각 제품
들의 품질 대비 저렴한 가격, 이민
자가 운영하는 도소매 비즈니스로
서 수십 년 이상 하윈 상권의 중심
에서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에도 감탄했다. 대만계 사업주인 로렌
스 리 대표는 그러나 코로나 팬
데믹 전후로 하윈 상권이 활기
를 잃고 있는데, 특히 초저가 상
품을 앞세운 중국 기반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테무(Temu)’, 알리
개월에 한 번씩 갖는 지역구 조찬
모임 장소로 이용하면 좋겠다는 의
견도 교환했다.
한편 휴스턴 크로니클 에리카
챙 푸드 리포터는 스티브 홍과 써
니 홍 부부의 ‘설빙수’에 이은 잇단
(Ali) 등으로 정상적인 경쟁이 불가
능하게 되어 피해와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토로하면서, 미국
소상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 차
원의 제도적인 장치를 촉구했다.
트렌드 선도 ‘성공스토리’
반면 벨레어 설빙수(Sul Bing
Su, 9798 Bellaire Blvd. Ste E)는
성공한 아시안 상공인의 모델이었
다. Fletcher 연방하원의원은 팬시
하고 넓은 매장과 함께 각종 빙수
와 핫도그, 모찌 도넛, 과일을 꼬
치에 끼워 만든 과일사탕 탕후루 (Tanghulu)까지 둘러보면서 달콤
하고 새콤한 디저트를 맛보며 연
신 엄지척을 내보였다. 또 부엌에
들어가서 개인 취향에 맞게 즉석
에서 만드는 타로(Taro) 밀크티도
신기하고 재미있게 경험했다. 이날
현장에는 설빙수가 입점해있는 쇼
핑몰 오너도 나와서 젊은 고객층
에 어필하는 디저트 샵으로서 설
빙수의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사우스웨스트경영지구 Kenneth Li 이사장과 Dawn Lin 이사는 2
성공스토리에 대해 5월 26일자 신
문에 대서특필로 소개했다. 부부가
운영하는 디저트 전문점 ‘설빙수’
와 떡볶이 뷔페 ‘두끼’, 그리고 ‘빵
대장’까지 모두 벨레어의 가장 인
기있는 대로 상에 위치하고 있다
면서, 탕후루와 떡볶이 같은 바이 러스성 음식들이 소셜미디어를 통
해 지역 인플루언서와 미식가들을
몰려오게 만들고 있고, 아시아타운
에서 가장 트렌디한 식당이 되었
다고 소개했다. 특히 3개 식당에서
취급하는 주요 메뉴 대부분은 부
인 써니 홍씨가 휴스턴에 가장 먼
저 시작한 메뉴라고 할 만큼 트렌
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얻은 성 공 사례로 해석했다.
소상공인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이 끝나
기 전에 지역구에 있는 여러 아
시안 사업주들을 방문한 Lizzie
Fletcher 연방하원의원은 그들의
기업가 정신과 열정, 국내 제조와
무역 및 지적 재산권에 대해 더 깊
게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며, 아태계를 비롯한 이민사회 상 공인들의 열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것에 감사를 전하
고, 그들의 고충과 의견을 적극 수 렴하여 돕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패션 도소매점이 많았지만 상가가 많이 위축되면서, 특히 최근에는 중동계통의 상인들이 운영하는 전 자담배 도소매업체들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고 걱정했다. 실제 로 하윈 도로상의 Fondren Rd 부 터 Hillcroft Ave 사이에만 전자담 배 관련 크고 작은 도소매점은 20 여개에 달하고 있다. “업종을 되살 리고, 상권을 활성화하여 예전 하 윈 상가의 명성을 되찾는 것이 시 급한 과제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한편 사우스웨스트경영지구는 오는 6월 30일(일) PlazAmericas 에서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리버티 페 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 를 맞는 리버티 페스티벌은 해가 갈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다. 6월 4 일(화)에는 해리스카운티 Lesley Briones 커미셔너(PCT4)의 제안 으로 커미셔너 법원으로부터 리 버티 페스티벌을 인정하는 결의 문도 채택되었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설립 54주년을 맞는 휴스턴 한
인교회(담임목사 최덕준)가 3년
째 장학행사로 지역사회 좋은 씨
앗을 뿌리고 있다. 100만 가구 정
전을 가져왔던 휴스턴 토네이도로
인해 지난 5월 19일 예정되었던 설
립 기념행사는 2주 후인 6월 2일(
일)로 연기됐다.
오전 10시 50분부터 시작된 기
념예배는 2024년 한인교회 표어인
‘믿음있게 하옵소서! 사랑하게 하
▲ 교회 연혁보고를 하는 조성호 증경장로
옵소서!’를 선창한 뒤 찬양과 경배 가 이어졌다. 유만근 장로의 대표
기도에 이어 EM 반의 특송도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한인교회의 비전
으로 전해졌다.
최덕준 담임목사는 “그제서야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 알았
어요”(역대하 33:10-20)라는 제
목으로 설교했다. 최덕준 목사는
구약시대 악행을 저질렀던 므낫
세왕이 회개를 통해 마지막에는
하나님이 인정하는 좋은 왕이 되
었던 사실을 인용하면서, 첫째, 하
나님 말씀 잘 듣는 성도, 둘째, 있
는 그대로 아름다운 역사가 남겨
지도록 힘쓰는 성도, 그리고 한순
간도 방심하지 않고 말씀에 순종
하는 업적을 쌓을 것을 성도들에
게 권면했다.
설교 후에는 조성호 증경장로가
교회 연혁보고를 했다. 휴스턴 한
인사회 장자교회로서 54년의 긴 세
월 속 희노애락의 역사가 소개됐
다. 1968년 유학생과 국제결혼한
▲ 1980년 한인교회 최초 6명의 안수집사 중 한명이었던 최용천 장로(오 른쪽)와 최태석 권사(왼쪽)도 54주년 기념예배에 참석했다.
몇 가정이 모여 한글성경공부반을
시작했고 1970년부터 한국어 예배
가 시작되었으며, 1973년 초대 김
진홍 담임목사 취임과 창립 예배를
드렸다. 코로나 팬데믹 중인 2021 년 11월 21일 창립 51주년 기념예 배 중 현 담임목사인 제 9대 최덕
준 목사가 취임했다. 이후 한인교
회는 인터넷과 유튜브 방송 예배
가 시작되었고, 선교사 후원을 본
격 시작하여 필리핀, 한국 몽골인
선교, 튀르키예, 온라인 선교(디딤
돌선교교회), 시리아, 미얀마, 멕
시코 등 총 7개 선교지를 후원하
고 있다. 또한 2022년 창립 52주
년 감사 기념예배에서 장학생 6명
을 선발한 것을 시작으로 해마다
창립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매년 6
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수여식을 거
행해오고 있다.
안에서 섬기고 밖으로 후원하고
2024년 장학생 선발은 5명의 장 학심사위원(조성호, 이유선, 최정
희, 차우영, Teresa Grattic)이 공
정한 심사를 통해 총 6명의 장학
생을 선발했다. 장학생들에게는
장학증서와 1인당 1천불의 장학 금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Open Bible Study 2차
수료생 6명에 대한 수료증 전달식
도 진행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축사에서 “한
인교회는 복음의 씨앗을 가장 먼
저 뿌린 교회”라며, 사랑의 수고
와 믿음의 역사, 그리고 소망의 인
내로 하나님이 기뻐하는 좋은 교
회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기를
최덕준 담임목사
▲ 2024년 한인교회 선발 장학생들
기원했다.
한편 한인교회는 여름 휴가철
을 맞아 ‘6월 점검의 달’로 정하고
매주일 유익한 세미나 및 서비스
를 실시할 계획이다. 창립 기념행
사 당일에는 우리훈또스의 시민권
신청 안내 및 서류작성 봉사가 진
행됐고, 휴스턴 한인간호협회 방문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6월 9일), 모 바일폰 사용 안내 세미나(6월 16 일), 하절기 무료 차량점검(6월 23 일) 등 특히 연세가 많은 노인 성 도들을 위해 교회 차원에서 유익 한 도움의 손길을 펼칠 예정이다.
<2024년 장학생 명단> 김민채, 김희찬, 김윤, 배상준, 김환희, 박소원
<2024년 장학금 후원자 명단> 조성호, 조명희, 최관일, 최정희, 배경애, 유재송, AFNB
전략적 효율성 강화, 한인고객 서비스는 보다 확대
“슬기로운 월급생활” 프로모션, 풍성한 매칭리워드 혜택
시니어를 위한 “라이브 골든(Live Golden)” 골든체킹 서비스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한미은행(행장 바니 이) 휴스턴
스프링지점이 지난 5월 31일 지점
서비스를 종료하고 차이나타운점
으로 통합해 보다 전략적이고 효
율적인 지점을 운영하고, 온라인
서비스 확대해 나간다.
한인타운 내 위치한 스프링지점
서비스 종료로 일부에서 들리는 아
쉬운 목소리도 있었지만, 지난해부 터 확대 된 한미은행의 휴스턴 한
인커뮤니티와의 연대가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특히, 한미은 행 사이먼강 부장(Simon Kang / Relationship Manager)이 올해 부 임하면서 예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한인커뮤니티와 더욱 가깝게 다가 서고 있다.
사이먼강 부장은 6월 3일 인터 뷰에서 “지점 통합으로 오히려 더 탄탄한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 지리적 불편함 에 대한 일부 우려에 공감하는 만
큼 제가 보다 더 열심히 뛰고, 한
인커뮤니티에 찾아가는 행보를 확
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통합 후
차이나타운점은 대출부서와 서비
스부서 맨파워를 더욱 강화해 한
인비즈니스를 전문적으로 도울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한국어 서
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직원도 3명
근무하고 있다”며 한인 고객을 위
한 서비스에 만반의 준비를 마쳤
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한인사회에서는 사이먼강이 한
미은행에 부임하면서 한미은행이
예전보다 한인커뮤니티 참여가 확
대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
는데, 사이먼강 부장은 “최근 참여
하기로 했던 지난 5월 노인회 후
원행사가 토네이도 재난으로 6월 22일로 연기 됐다. 가깝게는 노인
회 후원행사 참여를 통해 한인사
회에 인사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
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한
인행사에 참여하며 한미은행이 휴
스턴 한인커뮤니티와 함께 해 나
갈 것이다”고 밝혔다.
온라인 서비스 확대에 나선 한미
은행은 6월부터 급여소득자들에게
유리한 “슬기로운 월급생활” 프로
모션을 실시한다. $1 디렉트 디파
짓마다 1리워드 포인트가 적립되
는 혜택이다. 해당 프로모션은 9월
30일 이전까지 디렉트 디파짓이 입 금 되고, 평균잔고 $3,000를 유지 하면 매달 최대 $5,000까지 포인 트가 적립 된다. 프로모션 시작과
디렉트 디파짓 첫 3개월은 적 립 된 리워드 포인트만큼 한미은 행이 매칭해 준다. 직장인을 위한 “슬기로운 월급
통합
생활” 프로모션이 있다면, 62세
이상 시니어들에게 다양한 우대혜
택을 제공하는 “라이브 골든(Live Golden)” 골든체킹 서비스도 제 공하고 있다. 골든체킹(Golden Checking)서비스는 최소입금액
$100로 오버드래프트를 보호하 고 다양한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 공한다. 특히, 골든 체킹을 개설하 고 9개월 프리미엄 CD를 오픈할 경우 프로모션 APR이 적용 된다. 연방준비제도가 집계한 올초 발 표 된 2023년 4분기 미국 전국 은 행 자산 순위에 따르면 한미은행 은 자산규모 75억3,500만 달러로 미국 내 177위, 한인은행 중 2위 수 준을 유지하고 있다. 1982년 설립, 미주한인들의 경제성장에 기여한 한미은행은 1998년 미국 내 최대 한인은행으로 성장, 2001년 나스 닥에 상장됐다.
소공동 이가네 순두부(케이티점) 영업종료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케이티에 1호점을 열고 한인
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소공
동 이가네 순부부(케이티점)이
5월 31일 영업을 종료했다. 소
공동 이가네 순부두 관계자는 “
지난 5년 동안 소공동 이가네 순
두부 케이티점을 이용해 주신 고
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
립니다. 소공동 이가네 순부두
케이티점이 갑작스런 사정으로
인해 영업을 중단하게 되었습니
다. 미리 공지 드리지 못한점 양 해를 구하며 조만간 더 나은 모
습과 서비스로 새로운 위치에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그 동안
보내 주신 성원에 다시 한 번 감 사 말씀 올립니다”라고 전했다.
2024년
2024년 창간 42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기지 금리에, 세금
주택 담보 대출 이자와 세금 부담 때문에 미국내 주택 압류가 급증하 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특히, 올해 1분기 텍사스 휴스턴에서 은 행에 압류된 주택 수는…
미국에서 재판받던 중 도망가 16년간 도피생활을 하던 성폭행범이 붙 잡혔다. 아시안계로 투엔 리라는 이 남성은 입냄새가 끔찍할 정도로 심 해 ‘구취강간범’이라는…
‘휴대폰 이용 사기 기승, 전화사들 ‘보안 강화해야’ 40톤 비행기도 돌리는 강풍 ‘사람 탔다면 큰일’
요즘 휴대폰을 이용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 최근들어선 무선전화 회사에 본인인 것처럼 위 장해서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등 필요한…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포트워스 국제공항에서 대기 중이던 여객기 가 돌풍으로 인해 옆으로 도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아메리칸 항공의 여객기가 탑승교에서…
보은행사가 휴스턴에서 개최됐을 당시 배창준 전 민주평통 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장, 김기훈 한인회장, 신현자 휴스턴 미 시민권자협회 부회장, 이진흥 론스타챕터 부회장 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사진 맨 왼쪽이 소강석 목사.
새에덴교회, 한국전 74주년 앞두고 달라스에서 참전용사 보은행사
2007년부터 18년째…올해부터 찾아가는 보은행사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새에덴교회가 최초로 시작한 한
국전 참전용사 초청행사가 17년간
지속되어온 가운데, 올해는 참전용
사들이 연로한 관계로 해외 참전
용사를 섬기기 위한 미국 현지행
사가 달라스에서 개최된다.
6·25 발발 74주년을 앞두고 소
강석 담임목사와 교인 등 약 30명
은 6월 14일(금)~16일(일) 참전용
사 보은행사를 위해 달라스를 방
문해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14일(금) 알링턴 쉐라톤호텔에
서 개최되는 행사에는 한국전 참
전 미국인 용사와 재미 한인 참전
용사 40여명 및 이들의 가족, 실종
자 가족, 전사자 유족들이 초청됐
다. 또 정영호 휴스턴 총영사와 미
정계 지도자 등 약 400명이 참석
한 가운데 만찬을 곁들인 감사 행
사가 열리게 된다. 15일(토)에는 텍
사스주 알링턴 국립묘지 내 한국
전쟁 및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
원에서 전사자 추모식과 DFW 국
립묘지에 있는 장진호전투기념비
를 찾아가 헌화할 예정이라고 교
회측이 발표했다.
지난 해 6.25 전쟁 제73주년 및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미참전
용사 초청 보은행사에는 미 참전
용사와 가족, 전사자유가족과 실
종자 가족 등 총 47명이 초청됐고,
내외귀빈과 성도 등 5천명이 참석
한 가운데 성대한 보훈행사가 열
렸다. 1회부터 준비위원장을 맡아
섬겨온 김종대 장로(예비역 해군
제독)는 당시 “어느덧 90세가 넘은
참전용사들은 전쟁으로 인한 몸과
마음에 깊은 상흔을 갖고 있지만,
그 누구보다 대한민국을 자랑스러
워하며 발전되길 기도하고 있다”
며, 생존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
와 보은의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
새에덴교회가 마지막 한 분 까지 예우하겠다고 말했다.
소강석 목사도 “90세가 넘는 참
전용사들의 방한이 예전과 같이 쉽
지 않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
을 위해 2023년이 방한 초청행사 의 마지막이 될 것이며, 초고령의
참전용사들을 배려하여 2024년부
터는 국내 행사와 별개로 미국 등
참전국을 직접 방문해 보은행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었다.
그래서 올해 제 18회 행사는 찾
아가는 보은행사로서 미국 달라
스에서 개최된다. 휴스턴 6.25참
전국가유공자들과 미 한국전 참
전 텍사스론스타챕터 맥스 존슨
(Max Johnson) 회장, 이진흥 부
회장 등 몇몇 회원들도 주최측에
서 제공하는 버스로 행사에 참석 할 예정이다.
6.25 참전국가유공자 ‘명예로운 죽음’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또 한 분의 6.25참전 국가유
공자가 우리 곁을 떠났다. 93
세 생신을 3일 앞두고 故 최정
민 6.25참전 국가유공자가 노
환으로 별세했다. 1931년생 고
최정민 국가유공자는 서울 대
광고등학교 졸업 후 1950년 연
희대학교 화학과에 입학했지만
같은 해 한국전 발발로 학업 대
신 전장으로 향했다. 고인은 헌
병에 자원입대하여 1953년 휴
전이 될 때까지 대한민국 자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했
다. 1979년 아메리칸 드림을 갖
고 미국에 이민왔고, 텍사스 휴
스턴에서 15년간 미용재료소
매상을 운영하다 은퇴했다. 동
포사회에서는 휴스턴 6.25 참전
국가유공자회원으로 활동했다.
고인이 출석했던 한인중앙
장로교회 이재호 담임목사
의 집례로 6월 1일(토) Katy Funeral Home에서 진행된 장 례예배에서, 정영호 총영사는 ‘ 자유는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 다(Freedom is Not Free)’라는 말을 강조하며, 이름도 빛도 없 이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싸 운 참전 영웅들의 희생과 자 유 수호의 정신을 결코 잊어서 는 안 된다고 후손들에게 당부 했다. 장례예배
다. 론스타챕터 이진흥 부회장은 2017년 휴스턴 보은행사에서 찍었
던 기념사진을 액자에 넣어 소강석
목사에게 선물할 예정이라며, “마
새에덴교회는 앞서 2017년에도 휴스턴에서 방문 보훈행사를 열었
지막 보은행사의 참석이 될 수도 있고, 한국에 쉽게 나가지 못하는 고령의 참전용사들을 생각해 직접 방문하여 보은행사를 열어주는 새
에덴교회에 전하는 소박한 감사의 마음일 뿐”이라고 말했다.
대학 인근 늪지대, 악어 입속에서 여성 시신발견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5월 28일 광역 휴스턴 지역에서
실종 된 60대 여성의 시신이 악어
의 입에서 발견 되는 사건이 발생 했다. 악어의 입에서 여성의 시신
이 발견된 장소는 휴스턴대학교 클
레이레이크 캠퍼스를 가로지르는
호세픈베이유(Horsepen Bayou)
지역으로 나사 존슨스페이스센
터에서 불과 2마일 거리에 있다.
휴스턴 경찰국은 여성의 실종신
고를 받고 일대를 수색, 엘도라도
길(El Dorado Boulevard) 호세픈
베이유(Horsepen Bayou) 늪지대
악어의 입에서 여성의 시신을 발
견했고, 총으로 악어를 사살했다.
지역 방송 보도에 따르면, 사망한
60대 여성의 남편은 사고 전날 저
녁 7시 30분경 아내가 산책을 나
갔다가 돌아오지 않았다고 말했
다.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시점은
28일 오전 8시 40분 경이다. 집을
나간지 12시간 넘게 실종 된 상태
로 경찰은 여성이 악어의 공격에
의해 사망했는지, 다른 이유로 사
망한 후 악어에게 먹혔는지 정확
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지역 주민들은 플로
리다와 루이지애나에 비해 텍사스
는 악어의 공격에 비교적 안전한
곳이라며, 악어의 공격으로 인한
사고가 커지고 있다며 불안해 하
고 있다. 반면, 거리에서 악어의 공
격을 받는일이 거의 없는 휴스턴에
서 이번 사건이 발생한 것은 범죄
를 은닉하기 위해 여성을 늪에 던
졌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부검
결과가 주목 되고 있다.
휴스턴 동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이번 악어 사건에 앞서 5월 초에는
조지부시공항을 지나 북동쪽에 위
치한 클리브랜드에서 악어가 도로
에 나타나 경찰이 쫓아내려다 물
리는 사고도 발생했다.
한편, 이번 사건 발생 지역이 휴
스턴대학교 클레이레이크 캠퍼스
인근에서 발생하면서 학생, 학부
모들의 우려가도 더욱 커지고 있
다. 휴스턴대학교 클레이캠퍼스에
자녀를 보낸 한인 학부모 이씨는 “
방학이라 (아들이)집에 와 있는데, 소식을 접한 아들이 뉴스를 보며
불과 며칠전까지 조깅하던 곳 근
처라는 사실을 말해 크게 놀랐다”
고 전했다. 휴스턴대학교 클레이
레이크 휴스턴대학교 클레이레이
크 캠퍼스는 7천여명 학생이 다니
고 있는 휴스턴 남동부 지역 대표
적인 대학 중 한 곳이다.
2023년도
해외계좌 잔액 5억원 넘으면, 7월 1일까지 신고해야
해외 가상자산 계좌도 신고 대상
지난해 해외금융계좌 잔액
을 합산한 금액이 5억원을 넘
으면 해당 계좌 정보를 7월 1
일까지 국세청에 신고해야 한
다. 국세청은 5억원 초과 해외
금융계좌를 보유한 것으로 추
정되는 납세자들에게 모바일·
우편으로 신고 안내문을 발송
한다고 30일 밝혔다.
안내 대상은 최근 5년간 해
외금융계좌를 신고했거나 고액
외국환을 거래한 기록이 있는
납세자 등 1만2천명이다. 지난
해 매달 말일 중 어느 하루라도
현금·주식·가상자산 등 해외금
융계좌 잔액 합계가 5억원을 초
과한 거주자·내국법인은 계좌
정보를 신고해야 한다.
가상자산의 경우 매달 말일
의 종료시각 수량에 매달 말일
의 최종가격을 곱해 산출한 자
산 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이전
에 신고를 한 계좌라고 해도 지 난해 계좌 잔액이 여전히 5억 원을 넘었다면 다시 신고해야 한다. 계좌 명의자와 실질적
“법의
공백”소외된 입양인 시민권법안
발의
2000년 만 18세 미만 입양아에게 는 시민권을 부여하는 아동 시민
권법을 처리했다. 하지만 이는 법
의 공백 일부만 채워진 일이다. 해
당 통과법안 시행 당시에는 만 18
세 이상인 입양인들은 적용대상에
서 제외 되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법의 공백속에 서류미
비자로 삶을 살고 있는 입양인들
4만9천여명 가운데 한국계는 절반
한인사회는 입양인 구제 보호 법안 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 왔고, 미주 한인유권자연대(KAGC)가 입양인 시민법안 지지에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노력 속에 미의회는 미
▲ 우리훈또스의 2022년 입양인 시민권법안 지역사회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합법적으로 미국으로 입양된 입 양인들이 부모의 실수나 성인들의 돌봄이 미치지 못해 성인이 되기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전까지 시민권이 없다는 사실을 알
지 못해 성인이 된 후에 서류미비
자로 미국에서 살아가는 법의 공
백이 지적되어 왔다.
미국의회는 이를 구제하기 위해
미국 데이터 전문 솔루션 애톰(ATTOM)
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부동산 정보에 따
르면 미국 대도시 가운데 휴스턴 지역의
주택 압류가 전년대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휴스턴 지역은 전
년대비 37% 증가한 증가폭을 보였고, 올
랜도, 탬파, 마이애미 등이 뒤를 이었다. 지
난 4월 기준 대출기관에서 휴스턴 지역에 압류절차를 시작한 부동산은 297개, REO( 완전압류) 절차까지 이어진 부동산은 16 개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은 대출이자와 세금 부담 으로 미국내 주택 압류가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연7%를
가량인 2만 5천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들은 1945년에서 1998년
사이 해외에서 미국으로 입양, 입
양 당시의 신분으로 시민권이 없
는 상태인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돕고 구제하기 위해 수십년간 미주
웃도는 상황에서 재산세까지 부담이 늘어
난 배경을 원인으로 꼽았다.
특히, 텍사스 지역의 단독주택 재산세
중간값은 2019년보다 1,015달러나 상승
한 요인과 자연재해가 증가하면서 보험
료까지 상승한 것이 주택보유자들의 부
담을 가중시켰다는 분석이다.
채무불이행으로 압류절차가 시작 된 주
택담보대출 불이행자 중 최근 4년 내 대출
을 받은 집소유주 비율 35%는 글로벌 금
융위기가 있었던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스턴을 포함한 텍사
스는 미국전역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증
가하고 경제가 발전하고 있는 지역으로 외
부에서의 유입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높은 금리와 여러 부정적인 주택구매 환경속에
성년 입양아들을 구제하는 입양인 아동 시민권법안은 통과 되었지만 입양 후 성인이 된 입양인들은 법 의 공백지대에 갇혀버렸다. 이 같 은 문제점은 계속 지적되고 있고 지난 4일 마지 히로노(민주·하와 이)·수전 콜린스(공화·메인) 상 원의원과 아담 스미스(민주·워싱 턴)·돈 베이컨(공화·네브래스카) 하원의원은 이날 ‘2024 입양인 시 민권법안’을 공동 발의했다.
서도 부동산 거래가 지속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른 부작용이 주택압류 최대 증가 폭 도시 오명도 얻게 되었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는 “팬데믹 시기만 해도 정부
법안은 시민권이 없는 입양인들 에게 정당하게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 이다. 스미스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어렸을 때 미국에 입양되었지만, 법의 공백으로 시민권을 받지 못 한 사람들이 수만 명에 이르는 것 으로 추산된다”면서 “입양인들은 미국 시민으로서 모든 권리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 의회 에서는 이후 법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회기마다 ‘입양인 시민법안’ 이 발의됐으나 처리되지 못했다.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는 보도자료에서 “평생을 미국에 살 았음에도 시민권 취득에 위기를 겪 고 있는
지원프로그램으로 대출자들이 상환을 미 룰 수 있었지만 현재는 그런 프로그램도 사라져 많은 대출자들이 이자를 갚지 못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CDC, 2차 조류독감
조류독감 바이러스 안전한가?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지난 5월 22일 미 연방 CDC는
‘H5 조류 독감’(고병원성 조류 인플
루엔자) 대한 두 번째 인간 감염 사
례를 보고했다. 텍사스에서 발생한
1차 사례와 마찬가지로 미시간 주
에서 발생한 2차 감염 사례 역시 젖
소를 키우는 낙농장 근로자로 밝혀
졌다. 역시 2명의 조류 독감 환자는
결막염 눈 증상이 확인됐다.
현재 유행하는 조류 독감 바이러
스는 사람 간 전파되지 않는다고 전
해지지만, 사람에 쉽게 감염시키고
사람 간에도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방식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어 정부
당국이 주시하고 있다. CDC는 현재
이 조류 독감이 미국인들의 건강에
끼칠 위험은 낮지만, 봄과 여름철에
인플루엔자 감시 활동을 더욱 강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24일(금) 에스닉 미디어
서비스(EMS)는 올해 조류독감 및
유행병의 현황과 대책 (How Safe Are We This Summer?) 기자회견
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올 여름 조류독감이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전망과 코로나19의 변종
이 다시 나오고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 과연 이들 유행병은 어느 정
도로 심각하며, 일반 대중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보건 전문가들을 초청해 알아봤다.
다음 유행병 조류독감일 수도
가금류 및 낙농산업에 종사하는
이민자들은 특히 조류 독감 감염에 취약하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한 사 례 보고가 과소 보고된 경향이 있다 고 지적했다.
현재 6개 대륙에 조류 독감 바이
러스 버전이 존재하고 있는데, 이 는 전례 없는 사건이라고 UC 데이
비스 수의과대학 부교수이자 고병
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질병 모델링
을 연구하고 있는 Maurice Pitesky
박사가 말했다. 이 바이러스는 감
염된 물새의 배설물을 통해 퍼진
다. 낙농장 주변을 돌아다니는 야
생 고양이도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통로가 될 수 있다.
미국에서는 현재 연간 약 80억 마
리의 닭을 사육하고 있다. 닭 예방접 종은 매우 어려운 작업이며, 특정 지 역으로 확산을 억제하는 것도 쉽지
않다. 현재는 동물이 주 경계선을 넘 을 때만 검사를 받고 있다.
“이미 조류 독감은 어느 정도 우
리 모두에게 위험이 된다. 바이러 스가 너무 많이 떠다니고 있다. 인 간 폐수 처리 시설의 폐수에 있는 바이러스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연 구도 많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극도로 치명적 조류 독감은 인간에게 극도로 치 명적이라고 캘리포니아대 샌프란
시스코 캠퍼스 의학교수이며 면역 저하 숙주 전염병 프로그램 책임자 인 피터 친홍(Peter Chin-Hong) 박 사가 말했다.
매우 심각한 독감처럼 보이지만 치사율은 훨씬 높다는 것이다.
조류 바이러스가 치명적인
바이든 “북핵 문제 위협적…트럼프, 통제 협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북핵 문
제와 관련, “그것은 전과 마찬가지
로 위협적”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시사잡지
타임지가 4일 공개한 인터뷰 전문
에서 ‘북한과 이란 등의 핵 문제가
더 위협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생
각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나는 그
것이 (이전보다) 더 위협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북한은 해결해
야 할 다른 문제가 있다”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핵을 보유하거나 핵보유에
가까운 이란과 함께 하는 것이 효
과적인 미국 정책이 될 수 있느냐’
는 물음에는 “그렇지 않다”면서 “
그것은 한동안 계속돼 왔다. 당신
은 (도널드 트럼프 정부 때인) 5년
전에 여기에 앉아서 북한에 대해
서 똑같은 말을 할 수 있었을 것”이
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북핵 문제가 전임인 트럼프 정부 때
도 마찬가지로 위협적이었으며 자
신의 취임 이후로 북핵에 따른 안보
위협의 수위가 더 높아지지는 않았
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용할 수 있는
핵무기가 있는 한 항상 문제가 있으
며 이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가 문
제”라면서 “그것이 내가 트럼프가
북한 및 핵무기에 대한 접근을 통
제(to control access)하기 위한 협
정(arrangement)을 맺는 노력을 3
년이나 5년 전, 백악관을 떠날 때 하
지 않으려고 한 것이 잘못됐다고 생
각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저는 여러분이
너무 냉소적이라서 제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일을 했
다”면서 “나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광범위한 인도·태평양 전략을 수립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과 유럽에 있는
압도적 위협으로 일본이 국내총생
산(GDP)의 3%를 국방에 투자하고
한국과 캠프 데이비드에서 화해할
것이라고 내가 말했을 때 여러분
은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느냐”
고 반문했다.
그는 또 미국 주도의 대(對)우크
라이나 지원 노력, 쿼드(Quad·미
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
체),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
주 안보 동맹), 미국·일본·필리핀간
3국 협력 등을 언급하면서 “포인트
는 우리가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으
며 태평양에서 이전보다 훨씬 강해
졌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이에 대해 매
우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자신과 만난 시진핑 중
국 국가주석은 ‘왜 내가 이런 모든
일을 하는지 알고 싶어했다’라면서
“나는 ‘당신(시 주석)이 현상을 변경
하지 못하도록 확실하게 하기 위해
서’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대만을
무력으로 침공할 경우 미군을 사용
해 대만을 방어하겠다고 했는데 어
떤 형태를 의미하는 것이냐는 질문
에 “그것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對)대만 정책에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만 침공시
미군의 배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것이냐’는 후속 질문에 “미 군
사력의 사용을 배제하지 않는다”
면서 “지상에 배치하는 것과 공
군력, 해군력 등에는 차이가 있다”
고 답했다.
그는 ‘일본이나 필리핀 기지에서
(전투기로) 타격할 수 있다는 것이
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2022년 미
일 정상회담 뒤 진행한 공동 기자회
견에서 ‘대만을 방어하기 위해 군사
개입을 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 그것이 우리의 약속”이라
고 말하는 등 수차 대만 방어를 군
사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 경제 문
제와 관련, “모두가 중국이 얼마나
강하고 힘이 있는지 말한다”면서 “
그러나 시진핑과 위치를 바꾸겠느
냐”고 반문한 뒤 “(중국에는) 유럽
의 대다수 젊은이보다 상당히 나이
가 많고 일하기엔 늙은 인구가 있
으며 그들은 외국인을 혐오한다”
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어디에서 성장하
고 있느냐”면서 “(중국) 경제는 위
기에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의 일대일
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
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
드) 이니셔티브에 대해서도 “그
것은 ‘골칫거리 무덤 이니셔티브
(nuisance graveyard initiative)가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지
난해 8월 중국 경제와 관련, 실업
률, 인구 고령화 등의 문제를 언급
하면서 “시한폭탄”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인공지
능(AI)이나 다른 방법으로 미국 선
거에 개입하고 있다는 증거가 있느
냐는 질문에는 “개입하고 있다는 증
거가 있다”면서 “중국은 개입하는
데 관심이 있을 것이다. 모든 악당 (bad guys)은 트럼프를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고령
리스크에 대해서는 “당신이 아는
어떤 사람보다 더 잘 할 수 있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022년 한국 방 문과 관련, “반도체 산업을 되찾기 (reclaim) 위해 한국으로 가던 때 가 기억난다”면서 “내가 취임한 이
후 민간 부문에서 8천650억달러 의 투자를 받았는데 그렇게 했던 대통령이 한 명이라도 있느냐”고 반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경쟁자 인 트럼프 전 대통령과 관련, “우리
민주주의와 그들(미국 동맹 및 파 트너)의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해있 다”면서 “오르반(헝가리 총리)이나 푸틴 말고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다른 나라 지
오픈AI·구글 딥마인드
전현직 직원 ‘AI 위험’ 경고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구
글 딥마인드의 전현직 직원들
이 4일 인공지능(AI)의 위험을
경고하고 나섰다.
이들은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이를 해결할 수 없다며 위험 우
려가 공유될 수 있도록 내부 고
발자에 대한 보호 조치가 마련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13명의 이들 전현직 직원은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AI 기
술이 인류에 전례 없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믿는
다”면서도 “우리는 또 이런 기
술에 의해 야기되는 심각한 위
험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공동 성명에는 오픈AI 전현
직 직원 각각 7명과 4명, 구글
딥마인드 전현직 직원은 각 1명
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이런 위험은 기존의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것부터
조작과 잘못된 정보, 잠재적으
로 인간의 멸종을 초래하는 자
율적인 AI 시스템의 통제 상실
까지 다양하다”며 “전 세계 정
부와 다른 AI 전문가, AI 회사 자
체도 이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런 위험
을 적절히 완화할 수 있기를 희
망한다”면서 “AI 기업은 그러나
이윤 추구 목표로 제대로 된 감
독을 하지 못하고 기업 내부의
규제 시스템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AI 기업은 다양한 종류의
위험 수준에 대한 상당한 비공
개 정보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
런 정보 중 일부를 정부 및 시
민사회와 공유할 의무가 약하
고, 자발적으로 공유할 것이라
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런 기업에 대한 정
부의 효과적인 감독이 없는 한
전현직 직원들은 대중에게 책
임을 느끼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라며 “그러나 회사와 광범
위한 기밀 유지 계약으로 우려
를 표명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반적인 내부고발자
보호는 불법 행위에 초점을 맞
춰져 있으며, 우리 중 일부는 업
계 전반에 걸쳐 이런(내부 고발)
사례의 역사를 고려할 때 다양
한 형태의 보복을 두려워한다” 고 강조했다.
이에 회사의 위험 관련 우려
에 대한 비방이나 비판을 금지
하는 계약 체결 금지, 독립 기관
에 위험 관련 우려 사항을 제기
할 수 있는 익명 절차 마련, 위 험 관련 정보를 공개적으로 공
유하는 전현직 직원에 대한 보 복 금지 등을 촉구했다.
머스크 “테슬라, 올해 엔비디아
칩
구매에 4조∼5조원대 쓸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가 올해 테슬라의 인공지능
(AI) 기술 개발이 당초 계획대로 이 뤄질 것이라면서 연간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칩 구매에 4조∼5조원대
규모의 지출을 예상했다.
머스크는 4일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내가 말한 테슬라의 올해
AI 관련 지출액 약 100억달러(약
13조7천700억원) 중 절반가량은
내부 비용으로, 주로 테슬라가 설
계한 AI 추론 컴퓨터와 우리의 모
든 차에 탑재된 센서, 그리고 도조(
자율주행 학습용 슈퍼컴퓨터)에 사
용된다”고 썼다.
이어 “AI 훈련 슈퍼클러스터 구
축을 위한 엔비디아 하드웨어가 그
비용의 3분의 2가량”이라며 “테슬
라의 엔비디아 구매에 대한 내 현
재 추정치는 올해 30억∼40억달러
(약 4조1천250억원∼5조5천억원)”
라고 밝혔다.
머스크의 이런 언급은 이날 오전
미 경제매체 CNBC의 보도 내용에
대한 반응으로 나왔다.
이 매체는 엔비디아의 내부 메
모와 이메일 내용을 인용해 머스
크 CEO가 당초 테슬라에서 주문
한 AI 반도체 칩을 X와 xAI에 먼저
배송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보
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엔비디아
의 고위 간부가 작성한 메모에는 “
일론은 원래 테슬라에 공급될 예정
인 H100 GPU(그래픽처리장치) 1만
2천개를 X로 재배정해 X의 H100
GPU 클러스터를 테슬라보다 우선 해서 배치하고 있다”며 “대신 (올 해) 1월과 6월에 예정된 X의 H100
1만2천개 주문은 테슬라로 재배정 됐다”고 쓰여있다.
또 올해 4월 말 엔비디아 직원
들의 이메일에는 머스크가 테슬라 의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 서 AI칩에 관해 언급한 내용과 뒤
이어 X에 올린 글이 “(엔비디아의
AI칩) 예약과 상충된다”는 내용이
있었으며, 테슬라의 텍사스 공장에 서 ‘H100 프로젝트’가 더 지연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내용도 있었다고
CNBC는 전했다.
머스크는 지난 4월 콘퍼런스콜에 서 테슬라가 올해 말까지 엔비디아 의 주력 AI 칩인 H100 활용 개수를 3만5천개에서 8만5천개로 늘릴 것
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또 며칠 뒤 X에 올린 글에서
“테슬라는 올해 훈련과 추론 AI를
결합하는 데 약 100억달러를 지출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AI 칩에
대한 주문이 폭주해 공급량 선점
을 위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머스크는 이날 CNBC의 보도 내
용에 대해 먼저 “테슬라는 (내부에)
엔비디아 칩을 구동하도록 보낼 곳
이 없었기 때문에 그것들은 그저 창
고에 놓여 있었을 것”이라며 “텍사
스 기가팩토리의 남쪽 확장이 거의
완료됐고, 이것이 FSD(테슬라가 자
율주행을 위해 개발 중인 소프트웨 어) 학습용 H100 5만개를 수용하게 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는 엔비디아에 주문한 칩을 테 슬라가 아닌 X 등에 먼저 보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일부 인정하면서 도 그런 조치의 배경이 X나 xAI를 더 우선시하기 때문은 아니라는 취 지로 읽힌다.
하지만 CNBC는 엔비디아의 AI 칩을 테슬라보다 X와 xAI에 먼저 배 정한 조치가 테슬라에서 원하는 만 큼의 지분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외 부에서 AI를 개발하겠다는 머스크 의 언급을 뒷받침한다고 지적했다. 머스크는 지난 1월 X에 게시한 글
미국에서 고물가 부담이 커지면
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고소
득층마저 할인 물품을 찾는 등 가
격에 민감해지고 있다.
CNN은 3일 인플레이션에 지친
미국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고 있
다고 보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지난
주 뉴욕에서 개최된 금융 콘퍼런
스에서 신용카드, 수표 등을 통해
추산한 소비자 지출의 작년 대비
증가율이 3.5%로, 전년의 10.0%에
비해 낮다고 밝혔다.
회계법인 KPMG 최근 조사에
서는 연 소득 20만달러(약 2억7천
만원) 이상의 고소득자 60%가 올
해 할인 물품을 더 많이 살 것이라
고 답했다.
KPMG 관계자는 “미국인들이 인
플레이션 렌즈를 통해 경제를 보
고 있다”며 “소득 수준에 관계 없
이 쇼핑 습관을 바꾸고 급여를 올
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유통업체들은 가격
인하 경쟁을 시작했다고 뉴욕타임
스가 이날 보도했다.
미국 대표 유통업체인 월그린스
는 지난주 1천개 이상 품목의 가격
을 인하한다고 밝혔고, 타깃도 5천
가지 식품과 생활용품의 값을 조
금 내린다고 말했다.
여러 기업이 최근 분기 실적발
표 시 가격 인상을 늦추고 수익성
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
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생활비 고공
행진에 힘든 고객들의 사정에 공감
을 표하는 것이 중요한 마케팅 전
략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은 코로나19 때 갑자
기 정부 지원으로 돈이 생긴 데다
가 여행 등 대면 활동을 할 수 없
게 되자 물건을 사들였다.
이후 코로나19 규제가
풀리고 경제가 활성화되
면서 임금이 크게 오르
면서 유통업체들은 큰 저
항 없이 가격을 인상했다.
일부 기업들은 가격을 올
려서 이익이 늘었지만 최근
엔 사정이 달라지고 있다.
코카콜라는 1분기에 가격을 인
상한 결과 북미 판매량이 정체됐
다고 밝혔다.
전 연방준비은행(FRB) 경제학 자인 줄리아 코로나도 매크로폴리
시 퍼스펙티브스 회장은 “팬데믹
왜곡이 사라지며 소비자가 가격에
다시 민감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의 고
객들은 최근 소셜미디어에 영수증
을 올리면서 값이 너무 비싸다고
불만을 표했다.
빅맥 평균 가격이 2019년 4.39
달러였는데 지금은 5.29달러로
21% 높다.
이에 맥도날드는 5달러 세트 메
뉴 한시 상품을 내놨고 버거킹도
지난주에 5달러 메뉴를 발표했다.
코로나19 때 공급 부족과 수
요 증가로 몸 값이 높아졌던 자동 차 판매상들이 차 가격 인하를 재
개했다.
한동안 할인, 할부 등의 혜택은
전혀 없이 정가에 구매하거나 일
부 웃돈까지 얹어줘야 했는데 이
제는 생산이 늘며 재고도 증가하 는 반면 고금리로 수요가 위축되
는 등 상황이 달라졌다.
미시건주 잭슨의 한 자동차 판 매업자는 “소비자에게 현금 보상, 무이자 대출 등의 혜택을 주던 시
기로 되돌아갈 수 있는 것 같다”
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추세는 과거의 치
열한 가격 인하 경쟁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뉴욕타임스는 평가했다.
당시엔 세계화와 기술 혁신으로
생산비용이 낮아지면서 상품 가
격이 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신용평가회사 피치 레이팅스는 “지금 회사들은 바닥까지 경쟁할 뜻은 없다”고 말했다.
대신 이들은 다른 방안을 찾고 있다. 가령 값이 비싸지만, 건강한
메뉴를 내놓거나 자체브랜드(PB) 식품을 출시하는 방식이다.
제거…“혈류 문제로 손상”
<연합뉴스>
미국에서 유전자 변형 돼지 신
장을 이식받은 50대 여성 환자에 게서 혈류와 관련한 문제가 발생 해 47일 만에 이를 제거했다고 미 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4일
보도했다.
뉴욕대학교(NYU) 랭건 이식연 구소에 따르면 신부전과 심부전
을 앓던 리사 피사노(54)씨는 지
난 4월 기계식 심장 펌프를 신체
에 이식하는 수술을 받은 데 이어
유전자 변형 돼지의 신장을 이식
받았다. 두 수술은 8일 간격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심장 펌프와 관련한 문제
로 혈류가 부족해져 이식된 신장이
손상되면서 의료진은 지난주 이 신
장을 적출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다만 이식된 신장에 대한 장기 거부반응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 다고 연구소 측은 전했다.
피사노씨는 수술 뒤 신장 투석
을 재개했으며 아직 입원한 상태
로 회복 중이다.
로버트 몽고메리 소장은 “우리 는 피사노씨를 조속히 가족의 품
으로 돌려보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며 “그는 장기 이식을 기다리 는 사람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선
택지를 만들려는 노력의 선구자이 자 영웅”이라고 말했다. 피사노씨는 유전자 변형 돼지의
신장을 이식받은 두 번째 환자였 다고 NYT는 전했다. 첫 사례는 리처드 슬레이먼씨로, 그는 지난 3월 62세의 나이에 매사 추세츠 종합병원(MGH)에서 유전 자 변형 돼지의 신장을 이식받았 지만 두 달 만에 숨졌다.
<연합뉴스>
“오타니
도박 빚을 갚으려고 미국프로야
구(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돈에 손
을 댄 혐의로 기소된 전 통역사 미
즈하라 잇페이(39)가 재판에서 혐
의를 인정했다.
4일 AP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즈하라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샌
타애나 연방법원에서 열린 형사재
판에서 검찰이 기소한 혐의를 모 두 시인했다.
그는 법정에서 “나는 피해자 A(
오타니)를 위해 일했고, 그의 은행
계좌에 접근할 수 있었으며, 큰 도
박 빚에 빠졌다”며 “나는 그의 은행
계좌에서 돈을 송금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 다른 진술은 하지 않
았으며, 그의 변호사 역시 법원 밖
에서는 발언을 거부했다.
미즈하라는 자신의 스포츠 도박
빚을 변제하기 위해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약 1천700만달러(약 233
억8천만원)를 빼내 도박업자 계좌
로 이체하면서 은행 측이 이를 승
인하도록 거짓말을 한 혐의로 지난
4월 기소됐다.
또 2022년 소득을 국세청(IRS)에
신고할 때 410만달러 상당의 추가
소득을 누락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후 미즈하라는 지난달 검찰과
의 양형 합의에서 오타니에게 약 1 천700만달러를 반환하고 국세청에 114만9천400달러(약 15억8천만원)
의 세금과 이자, 벌금을 납부하기로 했다. 다만 이 금액은 법원 선고 전
에 변경될 수 있다.
은행 사기의 최대 형량은 징역
30년, 허위 소득 신고는 최대 징 역 3년이다.
선고 공판은 오는 10월 25일로 예정됐다.
앞서 법원에 제출된 검찰 기소장 에 따르면 미즈하라는 수백차례의
도박 베팅에서 1억4천200만달러를
따고 1억8천300만달러를 잃어 순손 실액이 약 4천100만달러(약 560억
9천만원)에 달했다.
화 기록 등을 토대로 오타니가 미즈 하라의 불법 도박과 채무 변제를 알 고 있었거나 관여했다는 증거는 없 다면서 오타니는 이 사건의 피해자 라고 지난 4월 결론지었다. 오타니는 이날 미즈하라의 재판 이 끝난 뒤 발표한 성명에서 “이제 조사가 완료됐고, 이런 완전한 유 죄 인정은 나와 내 가족에게 중요 한 종결(closure)을 가져왔다”며 “ 철저하고 효과적인 수사를 매우 신 속하게 마무리하고 모든 증거를 밝 혀낸
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이
소속팀 경기에 내기 돈을 걸고 도
박한 현역 선수를 영구 제명하는
등 도박 연루 선수들의 징계를 5
일 일괄 발표했다.
MLB닷컴, ESPN 등 미국 언론
에 따르면, MLB 사무국은 먼저 스
포츠 도박 규정과 정책을 위반한
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내
야수 투쿠피타 마르카노(25)를 영
수 명단에 올렸다.
MLB 사무국의 조사 결과 2022∼2023년 피츠버그 파이리
츠에서 뛴 마르카노는 이 기간 야
구 관련 도박 387건에 15만달러
가 넘는 돈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소속팀 피츠버그를 포함
한 메이저리그 경기 관련 베팅은 231건, 액수는 약 8만7천달러였다.
기에 도박하면 영구 실격되고, 다
른 팀 경기에 내기 돈을 걸면 1년
자격 징계를 받는다고 규정했다.
자신이 몸담은 팀의 경기에 판
돈을 건 마르카노는 규약에 따라
영구 제명됐다.
MLB에서 도박 규정을 어겨 현
역 선수가 제명된 사례는 1924
년 뉴욕 자이언츠의 외야수 지미
검찰은 오타니의 진술과 휴대전
도박한 선수 영구제명…100년 만에 현역퇴출
레즈 감독 시절인 1989년 자기 팀을 대상으로 도박해 야구계에 서 영구 추방당했다.
오코널 이래 100년 만에 나왔다.
▲ 4일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출두한 미즈하라 잇페이 <연합뉴스>
원한 퇴출을 뜻하는 영구 실격 선
MLB 규약 21조는 선수, 심판, 구단 및 MLB 관계자가 소속팀 경
‘안타왕’ 피트 로즈는 신시내티
또 우완 투수 마이클 켈리(오클 랜드 애슬레틱스), 좌완 투수 제이 그룸(샌디에이고), 내야수 호세 로 드리게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왼 손 투수 앤드루 사울프랭크(애리 조나 다이아몬드백스) 4명은 다 른 팀 경기에 도박해 1년 자격 정 지 처분을 받았다.
“쥬라기 공원 같죠?” 소년 3인방, 흙더미 속 ‘티라노 뼈’ 발견 “마돈나
미국 팝스타 마돈나(65)의
콘서트에서 불쾌한 경험을 했
다고 주장하는 관객들의 소송
이 잇따르고 있다고 미 언론
이 전했다.
30일 미 온라인매체 블래스
트와 연예지 TMZ에 따르면 지
난 3월 7일 캘리포니아 잉글우
드에서 열린 마돈나 콘서트를
관람한 저스틴 리펠레스는 법
원에 낸 소장에서 자신을 비롯
해 당일 콘서트 관객들이 마돈
나와 공연 주최 측에 기만당했
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마돈나 측이 계약
위반과 허위 광고, 정서적인 고
통 등의 피해에 대해 배상하라
고 요구했다.
그는 당일 오후 8시 30분 시
작될 예정이었던 공연이 오후
10시가 넘어서야 시작됐고, 마
돈나가 무대에 오른 뒤에는 공
연장의 에어컨을 꺼달라고 요
구해 관객들이 더위로 고통받
았다고 주장했다.
또 관객들이 에어컨을 다시
켜달라고 외치자 마돈나가 욕
설과 함께 “나는 춥다. 당신들이
덥다면 옷이나 벗어라”라며 무
시했다고 리펠레스는 전했다.
이어 마돈나는 명백한 립싱
크로 공연해 비싼 티켓값을 치
른 관객들을 우롱했다고 리펠
레스는 주장했다.
그는 또 마돈나와 함께 춤을
추는 공연자들을 거론, “무대에
서 성행위를 모방하는, 가슴을
드러낸 여성들을 보도록 강요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관객들을 덥고 불 편한 공연장에서 몇 시간이나
기다리도록 강요하고, 경고 없
이 그들을 음란물에 노출되게
한 것은 팬들에 대한 마돈나
의 무례함을 증명한다”며 “마
치 포르노 영화를 보는 것 같 았다”고 했다.
소장에 따르면 마돈나는 이
날 공연에 지각한 것에 대해서
도 “늦어서 미안하다”라고 말
했다가 “아니, 미안하지 않다.
그게 나다. 나는 항상 늦는다”
고 말했다.
마돈나는 지난해 12월 13일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
린 콘서트의 관객 2명에게서도
2시간이 넘는 지각 시작을 이유
로 소송을 당한 바 있다.
마돈나 변호인단은 이 소송
에서 “합리적인 콘서트 관람객
이라면 콘서트 시간이 여러 요
인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맞섰다.
▲브라질에서 공연하는 마돈나[출처:연합뉴스]
“제가 ‘쥬라기 공원’을 본 적이 있 거든요. 평생 꿈이었는데…”
미국에서 어린이 3인방이 여름
방학에 드넓은 황무지로 ‘공룡 탐
험’을 떠났다가 실제로 수천만년
전 티라노사우르스 뼈를 발견하
면서 영화 속 한장면처럼 꿈꾸던 순간을 맞게 됐다.
4일 AFP, AP 통신과 뉴욕타임스 (NYT) 등에 따르면 이처럼 ‘성공 한 공룡 덕후’가 된 소년 3인방은
2022년 7월 당시 노스다코타주 유
적지로 여행을 떠난 리엄(7)·제신
(10) 피셔 형제와 사촌 케이든 메
드슨(9)이다.
이들은 피셔 형제의 아버지와 함
께 공룡 화석이 다수 나온 지역으
로 유명한 매머스 유적지를 탐험하 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들은 땅에
서 밖으로 튀어나온 무언가의 뼈
를 발견했다.당시에는 이 뼈의 주
덩치 공룡’(chunk-osaurus)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형제의 아버지인 샘 피셔는 이
뼈의 사진을 찍어 콜로라도주 덴 버 자연과학 박물관에서 척추 고 생물학 큐레이터로 일하는 친구 타일러 리슨에게 보여줬다.
리슨은 이 뼈가 비교적 흔하게
발견되는 하드로사우루스류 공
룡의 뼈라고 생각했고 피셔 가족 과 함께 작년 여름부터 발굴을 시 작했다.
그러나 발굴 작업이 점차 진행 되면서 여러 개의 이빨이 튀어나 온 공룡의 아래턱뼈 부분이 발견 됐고, 이 화석이 극히 드물게 발 견되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티 렉스·T.Rex)의 것이라는 것이 곧 드러났다.
나, 와이오밍, 사우스다코타, 노스 다코타주에 걸쳐있는 ‘헬크릭 지 층’에 묻힌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공룡이 죽었을 때 나이 13~15 살, 몸길이 3m, 몸무게 1.5t이었 을 것으로 추정됐으며 피셔 가족 이 발견한 화석은 이 공룡의 정강 이뼈이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추측했다.
상태가 좋은 티렉스의 화석은 전 세계를 통틀어서도 많지 않은 것으 로 알려져 있다. 리슨 큐레이터는 그간 100개 이 상의 티렉스 화석이 발견됐지만, 대부분은 부분적으로만 존재한다 고 전했다.
다만 이번에 발견된 화석도 얼마
동원해
화석을 공수했 고, 오는 21일부터 관련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박물관 측은 남은 화석을 완전히 발굴하기까지 1년 여가 더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엄청난 발견을 해낸 피셔 가족 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리엄은 자신이 화석을 발견했 다는 사실을 “친구들이 전혀 믿 지 않았다”며 자신과 형 제신, 사 촌 형 케이든이 해당 화석에 “브라 더”(brothers)라는 애칭을 붙여줬 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인을 몰랐고, 리엄은 이 뼈에 ‘큰
이 화석의 주인인 티렉스는 약 6 천700만년 전 지구상에 살았던 것 으로 추정됐으며, 이후 미국 몬태
케이든은 3인방이 가장 좋아하 는 공룡이 티렉스라며 자신들의 발견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 을 때 “말이 안나왔다”라고 소감 을 전했다.
톈안먼 시위 35주년… “SNS 프로필
유엔 “세계 공공부채 13경원 규모…3분의 1은 개도국 빚”
단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1990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6월4일 저녁이면 톈안먼 시
위 희생자를 추모하는 대규모 촛
불 집회가 열렸던 홍콩 빅토리아
파크 인근에는 경찰이 대거 배치
됐고, 코즈웨이베이 등 번화가에
서 경찰 장갑차가 목격되는 등 경 계가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의 모습 [사진출처:연합뉴스]
중국 톈안먼 민주화 시위가 4일
로 35주년을 맞은 가운데 중국과
홍콩에서 삼엄한 경계가 펼쳐졌다.
중국은 톈안먼 광장에 대한 진
입을 전면 통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앞서 톈
안먼 광장을 내려다볼 수 있는 톈
안먼 성루 방문 예약 공식 사이트
에는 이날 하루 동안 성루를 폐쇄
한다는 공지가 떴다.
또한 톈안먼 광장 방문 예약 공
식 위챗 앱에는 이날 방문 가능
한 타임 슬롯이 없는 것으로 나
타났다.
아울러 톈안먼 광장으로 이어지
는 장안가의 도로는 전날 저녁부
터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입
장이 막혔다.
로이터는 “팔에 붉은 완장을 두
른 은퇴자들로 이뤄진 소규모 ‘안
정 유지 자원봉사자’들이 지난주부
터 베이징에서 이웃들을 감시하고
있다”며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
의 관행인 육교 위 경비원 배치도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위챗과 더우인 등 중
국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교체할 수 없는 것
으로 확인됐다”며 “과거 일부 이용
자들은 6월 4일 즈음에 촛불 같은
상징적 이미지 등으로 프로필 사진
과 이름을 바꿨었다”고 덧붙였다.
톈안먼 시위 희생자 유가족 모임
인 ‘톈안먼 어머니회’는 이날 소셜
미디어를 통해 “35년이 흘렀고 당
국은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 인터
넷에서 볼 수 있는 것은 그 비극적
사건이 1989년 학생 운동에 의해
야기됐다고 쓴 ‘중국 공산당의 축
약사’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실을 무시하는 그러한
설명을 용인하거나 용납할 수 없
다”고 덧붙였다. 홍콩에서도 홍콩
판 국가보안법이 시행된 후 처음
으로 맞는 톈안먼 시위 기념일을
맞아 경찰 감시가 더욱 강화됐다.
홍콩프리프레스(HKFP)에 따르
면 전날 밤 9시30분께 홍콩 번화가
코즈웨이베이에서 행위 예술가 산
무 천이 허공에 대고 손가락으로
‘8964’를 한자로 쓰자마자 그를 지
켜보던 30여명의 경찰관이 곧바로
그를 연행해갔다.‘8964’는 중국 당
국이 톈안먼 시위를 유혈 진압한
1989년 6월 4일을 뜻한다.HKFP
는 “홍콩 경찰은 지난주 처음으로
이 새로운 보안법을 거론하며 소셜
미디어를 통해 중국과 홍콩 당국에
대한 증오를 선동한 혐의로 7명을
체포한 데 이어 전날 8번째 체포를
천주교 홍콩 교구는 3년 연속
톈안먼 추모 미사를 열지 않는다.
앞서 천주교 홍콩 교구는 30여
년 간 톈안먼 희생자 추모 미사를 개최해왔다. 2021년에는 홍콩 7 개 성당에서 추모 미사가 열렸다.
그러나 홍콩 교구는 2022년 중
국이 제정한 홍콩 국가보안법 위
반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거론하
며 처음으로 예정됐던 추모 미사 를 취소했고, 작년에도 미사를 열 지 않았다. 홍콩에서는 2020년 6월
중국이 제정한 국가보안법이 시행
된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홍콩 당국
이 자체 제정한 별도의 국가보안법
이 추가로 시행됐다.존 리 홍콩 행
정장관은 이날 주간 브리핑에서 6
월 4일 추모 행사를 언급하지 않은
채 “여전히 홍콩의 안정과 안보를
저해하려는 세력들이 있다”며 “말
썽을 일으키려는 시도에 맞서 항상
경계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사람들이 전통적으로
추모 집회가 열렸던 장소로 가는
것을 저지당할 것인지에 대한 질
의에 “법을 위반하는 어떠한 활동
도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
은 실제이며 그런 활동은 갑자기
일어날 수 있다”고 했다.
<연합뉴스>
▲ 글로벌 공공부채 증가 추이 [사진출처:연합뉴스]
세계 공공부채 규모가 지난
해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13경
원에 달하며 이 가운데 3분의
1 정도는 개발도상국의 부채
액이라고 유엔 무역개발회의
(UNCTAD)가 4일 밝혔다.
UNCTAD가 이날 발표한 보 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
계 공공부채는 2022년보다
5.7%(5.6조 달러·7천837조원)
증가한 97조 달러(13경3천375 조원)로 파악됐다.
국가별 공공부채는 미국이
33조 달러(4경5천375조원)로
가장 많았고, 중국(2경625조 원)과 일본(1경4천575조원)이
뒤를 이었다.
이집트와 멕시코, 브라질, 인
도 등 개발도상국의 공공부채
는 29조 달러(3경9천875조원)
에 달했다 지난해 전 세계적인 금리 인
상 기조 속에 각국의 차입 비
용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공공
부채액에 대한 이자 규모가 2 년 전보다 26% 증가한 8천470 억 달러(1천164조6천억여원)
에 이른다고 UNCTAD는 설 명했다.
UNCTAD는 2010년과 비교 할 때 세계 공공부채액 가운 데 개발도상국 부채액의 비율 이 16%에서 30%까지 증가한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개도국이 불어난 부채를 상 환하거나 이자를 감당하려면
UNCTAD는 공공부채의 증 가 요인으로 세계 경제의 부진 과 고르지 않은 경제 성과를 꼽 으며 “부유한 국가보다 개도국 의 부채 비율이 급격히 늘어나 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개도국은 부채 상환과 자국민을 위한 지출 등 두 가지 선택지 가운데 하나를 강요받 고 있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며 “국제 금융구조는 인류와 지구 모두의 번영된 미래를 보장하 기 위해 바뀌어야 할 것”이라 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본인들이 왜 이렇게 많은 세금을 부담해야 하는지 몰라서 상담을 요청하는 경 우가 있다.
부인들이 남편의 사업에 대해 아는 것이 없고 회계관리는 남편이 하고 가정에 서 자녀 양육과 남편 뒷바라지만 하다가 이혼 또는 기타 사유로 큰 금액의 세금
고지서를 받고 황당해 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는 왜 세금을 내야 하는지
모르고 세금고지서에 기록된 체납세금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서도 전혀 아는 것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배우자와의 이혼 및 사업 실패 등의 이유로 알지도 못
하는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억울한 경우를 구제해 주기 위해서 1998년 부터 선량
배우자 구제규정 ( Innocent Spouse Relief ) 을 국세청이 실행하고 있다. 이 규
정은 어떤 것이며 어떤 경우에 신청을 할수 있는지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부부공동으로 소득세 신고를 하게 되면 개인 소득세 신고서에 부부
모두 서명하게 되어 있다. 부부가 함께 서명함으로써 부부가 공동으로 이 신고서 에 책임이 따르게 되는데 간혹 한쪽 배우자의 소득을 누락하거나 신청한 공제를
인정받지 못하게 되어 국세청으로 부터 추가되는 세금과 벌금 그리고 이자까지 포함해서 추징당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원인을 제공하지 않은 다른 한쪽 배우자
는 이 세금 납부의 채무에 대해 구제받을 수도 있다.
이 선량배우자 구제규정은 체납세금이 발생하게 된 동기나 진행에 전혀 관여
하지 않았고 그 내용에 대해서 모르는 선량배우자에게 체납세금으로부터 자유롭 게 해주는 것이다.
보통은 부부가 헤어지면서 불거져 나오는 경우가 많다.
선량배우자가 세금구제를 신청하려면 국세청에서 체납세금 수금을 시작한 날 로 부터 2년 이내에 Form 8857 을 기입하여 왜 본인이 구제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첨부해서 신청해야 한다. 여기서 체납세금 수금 시작이라는 의미는 국세청에서 단순히 추징한다는 고지서를 발부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급
여에서 압류한다는 통지를 받았거나 체납세금에 대한 재산압류 통지 등을 받았 을 경우를 의미한다.
이 구제를 받기 위해서는 다음의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첫째, 원인 제공 배우자의 실수로 인해서 세금이 부과되었으며 구제신청 금액은
이미 신고된 금액과 정정되었을 경우의 금액과의 차액과 일치해야 한다.
둘째, 신청자가 세금보고할 때 소득이 누락된 사실이나 잘못 보고된 사실을 몰
랐거나 모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모든 상황을 고려했을 때, 신청자에게 체납 세금의 채무를 갖게 하는 것이 불공평하다고 인정되어야 한다.
선량배우자 구제는 문제가 되는 체납액 전액이 아닌 일부의 금액만 구제받을 수도 있다. 이 규정 은 결국 상대 배우자의 누락을 전혀 몰랐을 경우 이를 구제해 주는 것으로 세법을 알고도 또는 소 득이 누락된 것을 알고도 무시한 것에 대한 구제 의 길은 없음을 이해해야겠다.
대표 세무사 SCOTT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713) 322-0865
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사람들은 악을 제거하려고 한다.
악은 제거하는 것이 아니다.
강아지가 내 손에 있는 것을 빼앗아 물
고 달아난다고 쫓아가서 제거해야 할까?
이는 넉넉함이 없는 사람이다.
넉넉함이란 옆 사람의 허물을 포용하는 것이다.
넉넉함은 이웃의 허물이 보여도 넉넉함 으로 보아 넘겨주는 것이다.
사랑이란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품어주
는 것이다.
어머니는 악한 자식이라도 허물을 감싸 주고 넉넉함으로 품어준다.
만일 어머니가 악을 제거해야 한다는 전
제하여 자식의 악을 제거해야 한다면 과연
자식이 어떤 사람이 되겠는가?
과연 이 사회가 어떤 사회가 되겠는가?
그 이웃을 품고 넉넉하게 품고 대해주는 것이 기독교정신이다.
Context(현재의 상황)라는 말은 두 단어 가 합하여 Context가 되었다.
Con이란 말은 관계를 가지고 대화를 한
다는 의미이고 Text란 내가 변경할 수 없
이 주어진 명제 혹은 주어진 사람들이다.
Text가 악하다고 제거해야 할까?
Text가 악하더라도 대화(Con-versation)을 통해서 덮어주고 감싸주고 오래 참는 사랑을 보일 때 악이 변하여 선이 되
고 사람이 변하고 이웃이 변하지 않을까?
세상은 악도 존재하고 선도 함께 존재 한다.
그들은 제거의 대상이 아니라 관계를 가 지고 대화해야 하는 대상이다.
이것이 하나님이 창조한 인간(人間)이다.
人(사람)은 남자와 여자 혹은 이웃끼리
서로 넘어지지 않도록 받쳐주고 기대며 산다는 뜻이다.
그 모습이 바로 하나님께서 남녀를
창조하여 주시고 서로 돕고 배필이 되 어 기대며 살아가게 하셨다.
인간(人間)이란 사람들이 이웃의
문(門)을 드나드는 관계 속에서 안에
입구(口)자를 넣어 “간”(間)자를 사용 하여 서로 교통하며 대화하며 살아간다
는 뜻이다.
그래서 유일하게 인간에게만 언어가 있 어 말하고 기록하게 하셨다.
이것이 인간(人間)이다.
기독교 신자들 중에서 예수를 믿으면 거 룩하게 되어 죄를 짓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하나님의 사랑이란 그것과 전혀 다른 이 야기이다.
보통 악(惡)을 제거하면 선(善)이 남는 다고 생각한다.
악을 제거하면 공(空)이 남는다.
선은 다른 것이다.
악은 선의 왜곡(矮曲)이다.
보통 악은 제거하면 선이 지배한다고 생
각한다.
종종 직분 받은 사람이 기분이 나쁘다고 그만두는 경우를 본다.
그만두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다.
자기에게 준 직위를 책임지지 않고 자기
편하자고 그만두면 무능만 남는다. 왜 무능함이 남는가?
오해를 이기고 해결하려는 인간(人間)에 게 주어진 대화로 풀어 해결하려는 것을 포 기하기 때문에 무능만 남는다.
악은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선을 채우는 것이 기독교정신이다.
유교사상 중에 신독(愼獨)이라는 말을 들 은 적이 있다.
혼자 있을 때에 더욱 선해야 한다는 것 이다.
그래서 신독이란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만족한 경지를 말한다.
옆 사람은 없어도 나 혼자 고고하게 살아 야 한다는 뜻이다.
이것은 기독교 정신과 거리가 멀다.
나의 존재는 옆사람과 관계를 맺어야 하 고 옆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고 관계 를 맺어야 한다.
이것이 선교요 전도요 이웃을 향한 복음 전파요 기독교정신이다.
업소탐방
일송 가든 한국 레스토랑
있었는데, “예전부터 많은 고객들이 올 유 캔
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일송가든 한국 레스
토랑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그동
안 고정된 메뉴로 운영되던 이곳은 오는 6월 12일부터 기존 메뉴를 유지하면서 아시아 케 밥 (양고기꼬치구이)과 다양한 올 유 캔 잇 (AYCE) 메뉴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번 변화는 레스토랑 측에서 새롭게 도입하는 것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의 기 회를 제공하고, 보다 많은 이들이 한국식 바
베큐의 매력을 느낄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 지를 담고 있다.
일송 가든의 강안덕 사장은 30여년에 가까
운 레스토랑 메인 셰프 경력을 보유하고 있 다. 강사장은 항상 고객들에게 최고의 한국 식 바비큐를 제공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지고
잇 메뉴에 대해 문의해 와서 이번 변화를 통 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되어 기
쁘다”며 그는 이번에 “고객들이 더 만족할 수
있는 메뉴 구성을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하며
준비해왔으며, 이번 새로운 메뉴를 통해 일
송가든을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식사경험
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사장은 손님한테 제공되었던 반찬들이
늘 같은 종류라고 아쉬워하던 고객들에게 이
번 변화에 맞추어 반찬도 함께 업그레이드하
여 메인 요리와 함께 제공한다. 다양한 한국
음식문화의 건강식 반찬이 더 신선하고 건강
한 재료를 사용하여 새롭고 다양한 반찬들로
추가로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한국 음식을
더 깊이 이해하고 더욱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일송가든은 새로운 변 화와 함께 앞으로도 고품질의 서비스와 함
더욱 다채로운 메뉴로 고객들을 맞이할 예정이고, 또한 영업시간을 연장하여 밤 1시
30분까지 한식 바베큐를 즐기고 싶은 고객 들에게는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한국음 식에 대해 더 많이 연구를 하고 손님의 입맛 을 돋을수 있는 요리들을 많이 개발해서 한 국의 음식 문화를 미국땅에 널리 알리고 싶
말을 잊지 않았다.
6월 12일, 올 유 캔 잇(AYCE) 서비스를 오 픈하는 첫날, 방문하시는 모든 고객분들께 올 유 캔 잇 메뉴를 25% 할인된 가격에 즐 길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드립니다.
이 좋은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Ilsong Garden Korean Restaurant 6905 Blanco Rd , San Antonio TX 78216 (210) 366-4508
월 - 금 (11:00am - 1:30am+1) 토 - 일 (12:00am - 1:30am+1)
탄생을 기대해본다.
Pre-K to 7th grade 수업료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하늘에 속한 자!
하늘은 너무 멀리 있습니다.
금방 불러도 달려 올 것 같지 않습니다.
천생연분 (천생배필)
천생연분 (천생배필)
“옛날에 코끼리 노총각하고 허리가 절록 한 개미 처녀가 눈이 맞아 결혼을 했단다.
그러나 하늘에 속한 사람은 우리와 늘 가까이 있습니다.
우리가 고통의 신음 중에서도
그런데 코끼리 신랑이 심장병이 발짝하여 첫날 밤도 못 치루고 죽고 말았단다.
가장 가까이 있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위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걸 어째!..
女대통령
다음날 장례 행열에 신부 동생 개미가
다음날 장례 행열에 신부 동생 개미가
“언니야! 이제 어떡하우 형부와 첫날밤도 못 치루고 갔으니 이제 어떻게 살아”
“언니야! 이제 어떡하우 형부와 첫날밤도 못 치루고 갔으니 이제 어떻게 살아” 언니를 위로 한답시고 반복해서 말하니
내가 정말 하늘에 속한 사람인지 자신을 돌아 봅니다.
자금 고통과 신음 중에 있는 이웃들에게
언니를 위로 한답시고 반복해서 말하니
멕시코에서 200년 헌정사 첫 여 성 대통령이 선출돼 여성의 정치력
눈물만 흘리면서 장례행열 뒤를 따르던 언니 개미가
근 할리스코주 사포판을 찾아 쇼 핑하고 이동 중 무장한 사람들로
“야 !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걸 너희 형부를 어느 세월에 다 묻을수 있나 이게 문제다 이것아“ 했다는 것이다.
“야 !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걸 너희 형부를 어느 세월에 다 묻을수 있나 이게 문제다 이것아“ 했다는 것이다.
하늘의 위로를 건너야 합니다.
우리가 위로를 하지만
신음 중에 있는 사람은 하늘의 음성을 듣기 때문입니다.
내가 진심으로 기도의 능력을 알고 있다면...
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가 나온지
하루도 채 안 돼 여성 현직 시장이
피살됐다.
부터 피랍됐다가 사흘 만에 풀려
난 적 있다.
세상살다 보면 큰 코끼리 묻을 순간이 아니면 이냥저냥 웃고 사십시다. 안 그라요?.. 천생연분 천생배필은
4일(현지시간) 엘피난시에로와
레포르마 등 멕시코 현지 일간에 따
인바움(61)이 멕시코 첫 여성 대통 령으로 당선된 지 24시간도 안 돼 발생했다.
투표일 전후로도 20여명의 후보
멕시코 당국은 피게로아 시장 피
랍 이후 그에 대한 개인 경호를 강
화한 상태였다.
“내 얼굴에 웃음나게 웃음짓게 하는 그 사람이 바로바로 천생배필이고 천생연분이란 것이다” 살아생전 우리 외할머니가 하신 말씀입니다.
르면 전날 미초아칸주(州) 코티하에
서 욜란다 산체스 피게로아 시장이
당시 납치범들의 신원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들은
와 선거 운동원 등이 숨진 멕시코에 서 셰인바움 당선인은 갱단에 대한 무력 진압이 아닌 사회보장 프로그 램을 통해 빈곤에
내 옆에 하늘에 속한 누군가 나를 위해 기도한다면
그것보다 더 큰 위로는 없기 때문입니다.
어느 목사님과 나눈 대화를 적어봤습니다.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피게로아 시장의 경호원 역시 총
어느 목사님과 나눈 대화를 적어봤습니다. 우린 하나님 뜻안에서 더 큰 찬양의 입술을 부부가 함께 모우고 있으니.. 천생연분 보다 더 강한 위에서 주신 사명과 헌신의 회복입니다.
멕시코의 악명 높은 마약 밀매 조직
인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
천생연분 보다 더 강한 위에서 주신 사명과 헌신의 회복입니다.
생각나는 사람을 위해 중보기도하는 하루가 되시길!
서울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상을 입고 사망했다.
인구 1만5천명 안팎(멕시코 통계
소속 갱단원을 가장 유력한 용의자 로 추정했다.
할렐루야!
청 2020년 조사 기준)의 코티하 행
정 책임자인 피게로아 시장은 카르
이와 관련, 일간 엘우니베르살은
서울사랑의부부합창단 정 진 현 장로
텔의 폭력 행위에 강경 대응 기조를
유지하던 인물이다. 2021년 선거를
통해 코티하 첫 여성 시장에 당선
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가족과 함께 인
CJNG의 명령을 받는 ‘세포 세력’ 으로 알려진 ‘칼라베라스’라는 조 직이 “우리가 피게로아 시장을 살 해했다”고 주장하는 메시지를 온라 인에 남겼다고 보도했다.
이번 살인 사건은 클라우디아 셰
및 광고문의
기업 몰리는 텍사스에 증권거래소 설립 추진…뉴욕에 ‘도전장’
주요 기업들의 본사가 몰리고 있
는 미국 텍사스에 미국 전국 차원
의 새로운 증권거래소 설립이 추
진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
닥으로 대표되는 뉴욕의 번거로운
규제 해결에 초점을 두고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월가의
대형 금융업체들인 블랙록과 시타
델 시큐리티스의 지원을 등에 업은
한 단체가 텍사스주 댈러스에 새
증권거래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4일 보도했다.
소위 텍사스증권거래소(TXSE)
는 현재 개인과 대형 투자회사들
로부터 약 1억2천만 달러(1천650
억 원)를 모금했다.
이 거래소의 최고경영자(CEO)
를 맡은 제임스 리는 올해 하반기
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WSJ에 전했다.
내년에 거래를 가능하게 하고,
그 다음 해에 첫 상장을 진행한다
는 계획이다.
이 거래소는 나스닥과 NYSE의
규정 준수 비용이 증가하는 것과
함께 나스닥의 이사회 다양성 목
표 설정과 같은 새 규정들이 기업 의 불만을 사고 있는 점을 감안, CEO 친화적인 방식으로 접근한
다는 방침이다.
새 거래소 추진 배경에는 수십
개의 회사들이 규제 및 세금과 관
련해 자신들에 더 유리한 지역으로
이전하는 추세와도 맞물려 있다.
현재 텍사스는 엑손모빌, AT&T, 아메리칸 항공 등 포천지 선정 500 대 기업들의 새로운 본거지가 되
고 있다.
텍사스주 출신으로 금융계에서
약 30년 일한 리 CEO는 댈러스는
세계의 주요 금융센터 중 하나로
성장했다며, TXSE는 완전히 전자
화되겠지만 댈러스 도심에 시설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뉴욕의 NYSE와 나스닥
이 사실상 독점하는 상황에서, 새
로운 거래소를 설치해 운영하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전에도 인베스터스 익스체인 지(IEX)와 CBOE 글로벌 마켓츠를 포함한 다른 거래소들이 주식 상
장 사업에 뛰어들려 했지만 거의 추진력을 얻지 못했다.
2019년 SEC의 승인을 받아 2020 년 9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롱 텀증권거래소(LTSE)에는 오직 2 건의 상장 사례만이 있다. 수십 년 전만 해도 뉴욕 밖에 지 역 증권거래소 수십 개가 있었지 만, 이들은 폐쇄되거나 대형 업체 에 인수됐다. 보스턴과 시카고, 필 라델피아
구글은 정보보호(프라이버스)
최고책임자인 키스 엔라이트가 올 가을 회사를 떠난다고 4일 밝혔다.
구글 측은 “우리는 새로운 의무
와 기대치를 충족하기 위해 법률
과 규제, 규정 준수를 위해 노력하
고 있다”며 엔라이트의 퇴사는 “프
라이버시 팀 내 광범위한 조직 개
편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그동안 중앙집중식으로
해오던 개인정보보호 정책을 탈중
앙화해 다양한 개별 제품 관리팀으
로 전환하려고 추진 중이다.
구글 대변인은 “우리의 최근 변
화는 회사 전체에서 규제 준수를
위해 일하는 직원들의 수를 증가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 구글에 입사한 엔라이
트는 구글은 프라이버시 문제로
정부의 집중적인 조사를 받았던
2018년 9월 프라이버스 책임자로
임명됐다.
구글의 사업 활동이 경쟁법을
준수하고 독점적 행위를 하지 않
떠난다…“조직 개편”
는지 등을 감독하는 경쟁법 담당
책임자인 매슈 바이도 회사를 떠
나기로 했다.
구글 내부에서 경쟁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쟁법 준수 문화
를 조성하는 역할을 해왔던 바이
는 15년 만에 구글을 떠나게 됐다.
매슈 바이가 회사를 떠나는 이
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세계 최대 검색 엔진 업체인 구
글은 인터넷 검색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하고 불법적으로 독점적 지위
를 유지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며
미 법무부로부터 소송을 당해 하
반기 선고를 앞두고 있다.
구글은 올해 들어 부분적인 구조
조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지난주 100명 의 인력에 대해 감원을 통보했다 고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이 보 도했다.
감원은 영업과 컨설팅, 시장 진 출 전략 및 운영, 엔지니어링 등 대 부분의 부문에 걸쳐 이뤄진 것으 로 알려졌다.
구글은 이달 초에는 회사 주력 제품의 기술적 기반을 구축하고 사용자의 온라인 안전을 보호하 는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부서 인 력 200명에 대해 해고를 통보한 것 으로 알려졌다.
해고 대상자에는 정보 기술과 기술 인프라, 보안, 앱 플랫폼, 개 발자 및 엔지니어링 기술 부서가 포함됐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감사를 많이 하는 습관을 가지면
감사할 제목이 더욱 많아지는 원리
세상에서 아주 우울하게 살아가야 할 형
편일지라도 그것을 극복하고 자신의 삶을
감사하는 삶으로 바꾸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감사 나눔을 전파하고 있는 한 사람이 있다.
세번의 유산 끝에 태어난 아기는 예정일
보다 석 달 일찍 1.7킬로그램의 미숙아로 태
어난 딸 이였다. 그 딸은 태어난 지 1년만에
뇌수막염으로 발달장애인이 되었지만 함께
사는 동안 늘 “이뻐” “멋있어” “최고야” “사
랑해” “고마워”라는 칭찬과 사랑의 말을 달
고 다니며 미소와 행복을 선사했던 딸이었
으나 서른을 갓 넘기자마자 하늘나라로 먼
저 보내고 많은 아픔과 슬픔으로 우울하게
보내야 하는 부모가 있었다. 그러나 그 딸의
아버지는 자신의 우울함을 이겨내고 삶에서
늘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며 다른 사람들에
게도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상담을 해
주는 부부, 심리 상담센터를 운영하면서 때
로는 상담 비용을 내기가 어려운 사람들에
게는 무료로 상담을 해주기도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다시 살아갈 희망과 용기를 주
고 있는 사람이다.
김남용 저자가 지은 책 “감사 나눔의 기적”
이란 책을 통해서 나는 많은 감동을 받고 이
책을 읽은 이후부터 나도 감사일기를 적어
나가기 시작했더니 감사 제목이 날마다 더
욱 많아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내가 읽었
던 책 내용을 함께 공유하므로 이 글을 접하
는 사람들의 가정과 직장과 공동체에서 더욱 행복한 인생의 길을 걸어 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 책의 내용 중 가정이 행복해지는 감사
나눔 하기에서 저자는 “사랑의 언어로 표현
하기, 가족 갈등 해결에는 감사가 딱이다. 가
정의 감사 나눔은 자녀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라고 하고 있다. 그리고 일상이
행복해지는 감사 나눔에서는 “항상 즉시 감
사를 표현하라, 괜찮은 나를 살아보자, 감사
의 대상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은 나다.”라고
하고있다. 공동체가 행복해지는 감사 나눔에
서는 “감사 나눔을 서로 응원하라, 선한 댓글
은 사랑을 표현하는 도구, 감사카드는 관계를
새롭게한다. 소그룹 공동체끼리 감사 나눔을
하라”라고 하고 있다. 또 “오늘날 많은 가정
들은 대화가 안돼 부부 사이는 물론 자녀와
의 관계도 거리를 두고 소원한 상태로 지낸
다. 직장에서도 원활한 소통을 잘 못해 업무
에 성과가 낮고 불안감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번아웃 증후군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감사 나눔을 하면 소통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훈련이 되며, 공감의 상실시대에 감사 나눔
으로 상호간에 공감력이 향상되고, 내 편 되
어 주기와 인정해 주기로 친밀감 있는 관계
로 행복해진다.”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
리고 인생이 행복해지는 감사 나눔 “감사 7 진법”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1) 무조건 감사한다.
2) 소리내어 감사한다.
3) 꼬집어 감사한다.
4) 마음 가득히 감사한다.
5) 즉시 감사한다.
6) 모든 것에 감사하라.
7) 사람에게 감감축 하라(감사 감사 축복)
감사를 많이 하는 습관을 가지면 감사할 제
목이 더욱 많이 생기는 원리를 이 책을 통해
서 나는 알 수가 있었다. 그래서 얼마전 나의
결혼 기념일에 아내에게 감사제목 열가지를
적어서 감사 표현을 하였더니 아내가 무척 감
명을 받는 느낌을 볼 수가 있었다. 행복한 가
정, 행복한 부부생활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 (엡5:10)
주 일 예 배 : 오전 11시 새벽기도회
화요성경공부 : 오전 10시 mcallenkoreanchurch.com 1325 W. Minnesota Rd. Pharr, TX 78577 예배 안내
저서: “크리스천 자녀 교육, 결혼을 어떻게 시켰어요?”, “축복의 통로가 되는 삶” “감사 나눔의 기적” 저자 김남용 저자 부부가 지은 다른 책 “지선아 고마워” (우리 곁에 살다 간 행복천사, 발달장애인 김지선 이야기)
다. 우선 ‘나’부터 감사하는 생활의 습관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우리 모두 감사를 많이 나 누는 삶으로 감사 나눔의 기적이 풍성한 가 정과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이훈구 장로 (G2G선교회)
맥알렌 제일한인장로교회
이음/동행/섬김으로 함께 가는 가장 좋은 길!
시편 133편! 토 오후 2시
언어 인종불문하고 다함께 기도회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설교는 영어 자막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스패니쉬도 가능) 매일 새벽 6시에 시작입니다.
youtube.com/@fkpcmcallen,Facebook.com/fkpcmcallen 10600 N. Ware Rd. Mcallen, TX 78504 (956-318-1800) 이근형 목사 (pastor@fkpcmcalle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