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42 주년 since1982
광고안내표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김형선) ---- (832)715-4158
한국교육원(양은미) ---------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 (832)647-6088
이북 5 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함께맞는비(구보경) --------- (832)538-5602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상공회(Ethan Lee) - (214)500-4731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유진) ----(713)969-7073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휴스턴 한인뷰티연합회(노윤일) - (832)877-131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 (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 ---- (832)407-2005
휴스턴 학술단체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267)625-3924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김건호) --------------
전우회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 --- (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 (832)876-8111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유유리) -----------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 ---- (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 (210)727-7575
기독교교회연합회(홍형선) ---- (832)433-8232
휴스턴한인목사회(조의석) ---- (832)212-3339
남선사(신도회장 권성준) ----- (832)512-7718
정토회 --------------------------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 (713)935-9111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 봉사단체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 ------ (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 - (832)470-5422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 ------- (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 ------------------------------휴스턴씨름/유도협회 -------------------------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제 2회 전미주 장애인체전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처음에는 흡사 ‘오합지졸’처럼
보였다. 적은 규모의 선수단 출전
에 안타까움이 컸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10위 안에만 들
어도 다행이다”라는 자조 섞인 말
은 100% 틀렸다. 휴스턴 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
들은 6월 14일 첫날부터 마치 신
내린 듯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전
광판을 의심할 정도였다. 이틀 동
안 금 30개, 은 27개, 동 13개 총 70
개 메달을 획득했으니 한 선수가
몇 개씩 메달은 당연했고, 부모들
도 자녀들의 에너지를 받아 메달
행진에 합세했다. 경기가 있는 곳
마다 나머지 선수들과 보호자, 임
원들이 똘똘 뭉쳐 목이 터져라 응
원하며 매 경기 휴스턴 독무대를
만들었다. 1회 대회에서 종합 2위
를 했을 때만 해도 ‘첫 대회라, 모
두 경험 없이 출전했고, 그저 운이
좋았지, 좋은 경험했다’라고 생각
했다. 그런데 오판이었다. 실력 면
에서 휴스턴 팀은 몸과 마음이 준
비된 선수들이었고, 상대 팀들은
그 열정과 에너지에 번번이 역부
족이었다. 스티븐 노 선수는 테니
최다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코리
안저널이 6월 13일 기준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 수 1,710명(현재 1,720
명)을 돌파하며 로컬 최다 채널구
독자(사진1)를 보유하게 됐다. 상
대적으로 다소 늦은 카톡 채널 서
용사들
식 금메달도 차지했다. 1회 보치
아 금메달리스트 김민희 선수는
이번에도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
기를 펼치며 상대팀 코치까지 꺾 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들
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로 가득
했다. 일당백으로 최선을 다한 휴
스턴 선수단은 150여명이 출전한
메릴랜드 보다 메달수에서 앞질렀 다. 그러나 가족경기는 메달을 하
나만 카운트한 반면 축구 경기 같
은 단체경기는 참가선수 모두에게
메달을 수여하는 등 심사의 공정
성에 아쉬움이 있었다. 참가선수단
숫자가 중요한 입장식에서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고 결국 경기 성적
은 2위였지만 종합순위에서 4위로
밀려났다. 그러나 선수단 모두 숫
자에 불과한 순위에 아랑곳 않고 1위를 차지한 것 이상의 뿌듯함과
기쁨을 안고 돌아왔다.
다윗과 골리앗 싸움 신창하 단장은 첫날 저녁 선수단
전원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격려했
다. 신 단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는 체전을 목표로 한다고
들었는데, 막상 가서 보니 장애에
제한되지 않고 진짜 자유를 느끼
는 그대로 행동하는 사람은 우리 가 아니라 그들이었음을 배울 수 있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동분서 주 뛰어다녔던 박세나 총무도 “12 년 동안 교회 부설 장애인학교인 아름드리 교사로 봉사했지만, 가장
비스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가
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게 된 배
경은 두터운 지면신문 구독층과 최
다 구독자들이 함께 한 42년 역사
가 이를 증명한다. 더불어 휴스턴
한인사회와 오랜 역사를 함께 하
며 쌓아 올린 명성의 결과라고 평
가 받고 있다. 로컬 한인신문 가운
데 카톡채널 최다 구독자를 보유
한 코리안저널은 지면신문 발행에
있어서도 압도적인 발행 부수를 보
이고 있다. (사진2)
코리안저널 카카오톡 채널 구
독자의 최근 증가 수치는 미동서
부 지역 한인사회에서 텍사스 지
역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유입 된
뿌듯하고 행복한 순간들이었다”고 감격을 전했다. 학부모들도 연신 “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입니다”, “장 한 우리 선수들~”, “임원진들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등등 칭찬과
구독자로
입장하고 있다.
▲ 전사자 및 실종자 가족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 경
기도 용인시)는 6월 14일(금)에 알
링턴 쉐라톤 호텔에서 한국전 미
참전용사들을 위한 초청행사를 진 행했다. 새에덴교회 측은 고령의
참전용사들이 장시간 비행기 이
동이 어려운 것을 고려해 올해부
터 미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보은행사를 미국과 한국에서
따로 열기로 했다. 그 첫 행선지로
텍사스가 정해진 것은 특히 새에
덴교회가 알링턴 국립묘지 내 한
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기금조성
에 참여했지만, 지난 해 11월 개막
식에 참석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
번이 첫 방문길이 되었다. 5일(토)
오전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
공원에서 전사자와 전몰자 추모식
이 거행됐다.
휴스턴에서는 14일부터 16일까
지 2박3일 일정으로 텍사스 론스타
챕터 맥스 존슨 회장과 이진흥 부
회장 등 참전용사와 가족 10명과,
이명기 6.25참전국가유공자 가족
과 향군 미중남부지회 정태환 회
장과 이상일 고문 등이 주최측에
서 제공한 버스를 타고 참석했다.
금요일 열린 보은 감사 갈라 만
찬에는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 정영호 휴스턴 총영사, 짐 로스 알
링턴 시장과 장진호 전투에 소대
장으로 참전했던 리처드 캐리(97)
예비역 미군 중장 그리고 텍사스
와 멀리 테네시 주에서 한국전 참
전용사 가족과 전사자, 실종자 가
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오늘날 자유와 번영의 근간
사회를 본 작가 셰리 스튜어드는
지난 2018년 비 참전용사로 유일
하게 새에덴교회 초청 보은행사에
초청받아 한국을 다녀왔으며, 최근
텍사스 참전용사의 이야기를 바탕
으로 「Bringing Davy Home」을
출간했다.
소강석 목사는 “참전용사들은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 걸고 싸
워주셨다”며 “참전용사와 가족, 우
리의 영웅들을 모시고 보은행사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영광이자 특
권”이라며 전 교인이 투철한 애국
심과 보은 정신으로 참전용사 초
청행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종대 장로(예비역 해군제독)
가 진행한 추모식은 한국전쟁 중
전사하거나 실종된 참전용사들이
전면의 화면에 소개되면, 사진을
들고 일어선 유족들은 70여 년간
간직한 가슴 먹먹한 그리움과 아 픔을 참석자들과 함께 나누며 숙
연해졌다.
2부 감사 이벤트 순서에서 정영 호 총영사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은 참전용사분들의 희생과 헌
신 위에 이룩됐고, 이를 영원히 기 억할 것”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다. 테드 크루즈 연
방상원의원과 재스민 크로켓 연방
하원의원 등의 격려사에 이어 정
영호 총영사는 “새에덴교회의 보
은행사가 국가 위상을 높이고 한
미관계를 돈독하게 해주고 있다”
고 축사했다. 짐 로스 알린텅 시장
도 축사를 전했다. 새에덴교회 김
헌영, 최아인 어린이의 감사 메시
지도 큰 박수를 받았다. 국가보훈
부가 수여하는 ‘평화의 사도메달’
전달식도 거행됐다.
새에덴교회는 소강석 목사 내 외와 준비위원장 김종대 장로, 부
위원장 이철휘 장로, 서정열 장로 외 여선교회 등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또 현지에서는 포트워스 한인회
(회장 박기남)와 포트워스 한인여 성회에서 부채춤과 안내 등을 맡 으면서 성공적인 행사를 물밑에 서 도왔다.
한편 정영호 총영사와 향군 미중 남부지회 정태환 회장, 이상일 회 장은 휴스턴에서 버스로 이동하는 고령의 참전용사들을 위해 간단한 점심과 음료 제공 등을 하고 현지 에서도 불편함이
▲ 알링턴 국립묘지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관을 방문한 일행. 왼쪽부터 론스타챕터 이진흥 부회장, 향군미중남부지회 정태환 회장, 이명기 한국전참전국가유공자
“북한이 있는 한 대한민국이 세계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회장 김
형선) 주최로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미주 북한인권 아카
데미’가 휴스턴에서 첫 개최된다.
북한인권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취 지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20개
미주지역 협의회에서 약 40~50명
이 참석하게 된다. 그중 하이라이
트라 할 수 있는 북한문제 전문가
오공단 박사 초청 강연회가 오후
5시 북한인권 말하기대회 미주 결
선에 이어 오후 6시부터 아시아 소
사이어티센터에서 진행된다. 김형
선 회장은 장소 제한과 식사 등의
‘한-텍사스 경제포럼’ 6월 27일 휴스턴에서 출범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한미동맹은 “안보동맹을
넘어 경제 기술동맹”으로 강
화해야 한다는 대명제 하에,
휴스턴 총영사관(총영사 정
영호)이 ‘한-텍사스 경제포
럼(Korea-Teaxs Economic Forum)’을 출범한다. 오는 6
월 27일(목) 오후 5시 30분 쉐
라톤 브룩할로우 호텔에서 에
너지, 바이오, 의료, 우주항공
등 경제 및 기술관련 단체 관 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미
있는 첫 발을 내딛는다. 미국
측 주류사회에서는 텍사스 주
정부와 알칸사 주정부, 휴스턴
상공회와 아시아 상공회, 그리
고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 및 한인사회에
서는 휴스턴 한인회, 한국기업 협회 휴스턴, 한미오일가스엔
지니어협회, 재미과학기술자 협회 남텍사스지부, 텍사스 한
인의사협회, 미주 한인상공회
총연합회, 휴스턴 한인상공회, 달라스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달라스, 한국조선해양기자재
협동조합 미국거점기지 등에
서 참가하는 범 비영리기구의
탄생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19일 현재 확인된 바로는 이
날 출범식에 텍사스주 제인넬
슨 국무장관, 알칸사주 휴 맥도
날드 국무장관 등이 축사를 전
하고 아드리아나 크루즈 텍사
스 경제개발청장이 기조연설
을 한다. 또 한국측에서 강문
선 휴스턴 한인상공회 이사장, KOEA 김건호 회장, 재미과기 협 남텍사스지부 신수정 회장, 이은철 KOMEA 미국거점기지
전문위원의 발표 순서가 있다. 한-텍사스 경제포럼은 향 후 텍사스에 진출하려는 한
국 유망 중소기업들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일류국가는 될 수 없다”
문제로 필히 사전예약(832-8782287, 이진영 간사)에 한해서만 참
석할 수 있다고 양해를 구했다. 다 음은 지난 17일(월) 오후 1시 화상
으로 진행한 오공단 박사와의 인 터뷰 요약이다.
오공단 박사는 누구? 서강대와 서울대 국문학과 석사
과정을 수석 졸업했지만 여성으로
서 한국에서 교수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유창한 영어 실력 덕분에
UC 버클리대학에서 공부했다. 미
국의 유명한 국책연구기관인 랜드
와 국방연구원, 브루킹스연구소 책
임연구원을 지내면서 50여년간 전
세계 다양한 정치 인맥을 쌓아온
한반도 전문가로 활동하다가 2021
년 자진 은퇴했다. 최근 인생역정
을 다룬 회고록 「오공단」을 발
간했는데, 책 속에는 자랑만 있는
게 아니라 차별, 실패, 주류사회 장
벽 등 굵직한 문제들과 체험담들
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다른 북한문제 전문가와 다른 점?
북한문제 전문가는 1) 한국과 한
국어, 역사, 문화를 총괄적으로 이
해하고 북한 문제를 분석하는 전
문가, 2) 개인적으로 북한문제에
관심을 가진 전공자, 3) 중국, 소
련 문제에 관심을 갖다 북한에 관
심을 갖게 된 전문가 부류가 있다.
나는 한국을 총괄적으로 이해하는
사람으로서 학문적 성취를 넘어 무
엇보다도 북한 주민에 대한 애정
을 갖고 있다. 북한 지도자는 없애
도 북한 주민들만은 살려야 한다
는 원칙 속에서 북한 문제에 접근 해오고 있다.
과연 미국과 세계는 통일 한국을 원할까?
미 브루킹스연구소 싱크탱크들
이 모여 한반도 통일문제를 논의
한 회의석상에서 한 한국의 학자 가 미국이 무기 판매, 주한미군 방
위비 등을 통해 얻는 이익 등을 볼
때 진정 대한민국의 통일을 원하
고 있는지 물은 적이 있었다. 그날
미국 국무성, 국방성 관계자들은 “ 통일을 원하는 것은 우리인데, 당 신 같은 사람이 통일을 원하지 않
아서 문제”라며 정색을 하며 화를 냈다. 한국 내 존재하고 있는 이러 한 반미·반서방 세력이 통일을 막 고 있다고 생각한다.
일반인들이 북한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나 침묵은 더 이상 금이 아니다. 공
공외교 측면에서 일반인들도 북한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함께 증언하 고 진실 밝히고 북한 실상 알리는
일에 목소리를 내야 한다. 사실 버
클리대학에서 공부할 당시만 해도 북한 문제에 관심이 없었다. 지도
교수가 북한 자료를 읽고 분석해 달라고 하여 자료를 접하게 되었
마치
북한에 대해 더욱 탐구하게 되었다. 분명 한국은 전 세계가 놀 랄 만큼 뜨는 나라가 되었지만 북 한이 있는 한 세계 최일류 국가는 될 수 없다. 이런 사실을 다음세대 들도 인식해야 할 것이다. 향후 활동 계획 미 국방연구원은 은퇴 정년이 없 다. 그러나 최고 기밀을 다루는 자 격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롭게 북 한 문제를 연구하고 싶어 자진 은 퇴했다. 현재 자유조선연맹이라는 단체 이사장으로 미국에 정착한 탈 북자들을 중심으로 전세계 탈북자 들과 연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정리 변성주 기자>
휴스턴협의회 통일 골든벨,
지난해 결선 4위, 해외 협의회 최고 성적
사우스웨스턴
내셔널뱅크 제19회 장학생 발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사우스웨스턴 내셔널뱅크 (SNB, 행장 조앤 김)가 지역사회
기여해오고 있는 장학사업이 19
년째 역사를 기록하며 좋은 결실
을 맺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5명에게 주
었던 장학금을 6명으로 확대하여, 자격 있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부
여하고 그들의 대학 교육을 지원 하기 위한 자금을 지원해주었다.
휴스턴과 어스틴, 달라스에서
지원한 많은 학생들 중에 최종 6
명이 선발됨에 따라 각 1천불의
By 동자강기자 kjhou2000@yahoo.com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
협의회(회장 김형선)에서 개최한 2024 해외청소년 통일골든벨 대
회가 6월 15일 휴스턴한인회관에
서 열렸다. 심사에는 민주평화통
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박은주 교육분과위원장(한인학교 교장),
이진영 간사, 허현숙 부회장 등이 활약했고, 헬렌장 상임고문, 휴스
턴한국교육원 양은미 원장도 참석 해 출전 학생들을 격려했다.
박은주 교육분과 위원회장은 해
마다 열리는 통일골든벨 대회에 참
석한 학생들이 역사를 배우고 알
아가는데 도움이 될거라 생각 된
다며,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제
공 되고 우리의 특별한 역사를 배
우는 일이 뿌리교육의 근간이 되
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양은미 교육원장은 “여러 행사
에서 만났던 익숙한 학생들이 보여
반갑다. 통일골든벨은 2010년부터
청소년들이 바람직한 통일교육과
바람직한 역사관을 배우는 계기가
되도록 열리고 있다. 이 기회를 통
해 한반도 통일과 역사, 통일방법
에 대한 생각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한국 문화
역사를 공부하고 한민족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며 국가와 재외동포
사회의 발전에 기여해 주시길 간
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김형선 회장은 “10년이 넘는 골
든벨 대회 역사가 이어지고 있다.
미주지역 뿐 아니라 입상자들은 한
국 결선까지 대회를 이어간다. 작
년 결선에는 휴스턴협의회 학생이
전체 4위에 입상하는 쾌거가 있었
는데, 이는 중고교생 대회에서 재
외동포가 4위에 입상한 대단한 결 과다. 이번 대회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소개하며, 이번대회
에서도 휴스턴협의회 2명의 학생
이 결선에 진출 하게 되는데, 협의
회에서도 기회가 되면 최대한 지
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대회에는 온라인 참석자를
포함, 총 13명의 학생들이 통일 관
련 퀴즈를 주관식과 객관식 문제
를 푸는 형식으로 진행 되었는데,
윤기백 학생은 대회 2년 연속 최
우수상을 획득하며 올해도 휴스
턴협의회를 대표해 한국에서 열리
는 결선 진출 자격을 획득하게 됐
다. 우수상(2등)은 공동으로 박찬
민(메튜박), 정성현, 장려상(3등)은
정회헌, 이소윤 학생이 입상했다.
장학금이 수여된다.
이들 장학생들은 우수한 성적
은 물론 지역사회 봉사와 포용성
을 육성하는 은행의 취지에 적합 한 학생들로 선발되었다면서, 특 별히 선발 과정에서 학업 우수
성, 과외 활동 참여, 지역사회 봉
사, 재정적 필요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특히 “2024 년 SNB의 장학생들은 고등학교 시절 내내 탁월한 봉사와 결단력
을 보여준 우수한 학생들”이라 고 강조했다.
사우스웨스턴 내셔널뱅크는 지 난 18년 동안 해마다 장학생을 선 발해왔지만 대만계 은행인 관계 로 한인사회에는 거의 홍보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해 조앤 김 행장이 부임하면서 한인사회에도 장학생 모집 공고가 나갔고, 올해 6명의 장학생 중 한인학생으로 유 일하게 박소원 학생(Elkins HS 졸 업)이 선정됐다. 박소원 학생은 본 지가 주최하는 2023년 학생미술 대회 대상을 받으며 올해 1천불 의 장학금을 받은 주인공이기도 하다. 올 가을 라이스대학에 입학 해 바이오 엔지니어링을 전공할 예정인데, 이미 한인사회 여러 단 체들이 주관한 장학생 선발에도 여러 번 이름을 올린 재원이다.
△2024 SNB 장학생 명단: Amanda Liu(Clements HS), Avery Nongri(Tompkins HS), Pia Saha(Stephen F. Austin HS), Sowon Park(Elkins HS), Venness Tang(Elkins HS), Adelaide Clemence(Clements HS)
<사진출처: X-@KPRC2Gil>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설치 된 경우에도 범죄에 노출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
13일 휴스턴 경찰서에서 발표한
전기차 충전소 피해가 최근 한달간
8건이다. 휴스턴 경찰국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 케이블이 개당 15~20
달러에 구리재활용 고철상에 판매
전소의 케이블 도난 사건은 전기
차 시장에도 전기차에 대한 부정
적인 인식이 높아질까 우려가 나
오고 있는 상황이다. 충전소 부족
이유로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고 있
는 소비자들에게 충전소까지 절도
피해로 인해 충전 수요를 채우지
한편, 이번 휴스턴 경찰국의 발 표에서 알려진 바와 같이 휴스턴 지역의 전기차 충전소 절단 피해 는 최근 한 건도 없다가 이번달에 만 무려 8건이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5월 16일 휴스턴에 강한 바람 과 위력적인 토네이도(Derecho)
로 많은 집들의 나무가 쓰러져 아
직도 뒤처리가 한창이다. 그런데
나무와 덤불 사이에서 검은 송충
이 같은 벌레들이 정원과 담벼락
등을 기어 다녀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봄철은 거미줄벌레(webworms)라고도 알려진 텐트 나 방(Tent caterpillars)의 짝짓기 시즌이다. 뒷마당이나 혹은 야외 에 나갔을 때 나무에 텐트 모양
케이블을 절단 해 훔쳐가는 전기
차 케이블 도둑까지 급증하고 있
다. 현재까지 보고 된 피해는 대부
분이 충전소 대상 절도 범죄인데,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가 외부에
외진 곳에 주차된 차량의 하부 에 기어들어가 촉매변환기를 절단 해 백금을 추출해 가는 범죄가 다 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는 전기차 충전소를 노려 충전기
의 커다란 거미줄이 형성돼있고
애벌레들이 있는 것을 발견하기
도 한다. 보통 나무에 붙어 있을
때는 잘 보이지 않다가 벌레들이
자동차나 벽을 타고 다니기 시작
하면 징그럽기도 하고 눈에 거슬
린다. 지난 토네이도 때처럼 나무
가 쓰러지면서 지붕이나 건물 벽
을 타고 안으로 들어올 수도 있다.
정체는 텐트나방이라고 불리는
천막벌레나방의 애벌레로 주로 4
월에 부화하는데, 수많은 애벌레
가 모여 대형 그물을 짜는 습성
이 있다. 잎을 갉아 먹지만 전체
생태계에 큰 악영향을 주진 않고
짝짓기를 하고 번식하면 거의 사
되고 있다고 밝혔다. 갑자기 전기
차 케이블 절도 사건이 급증하는
이유는 국제 구리가격이 전년 대비
25%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를 기록
했기 때문으로 풀이 된다.
절도 범죄 우려 속에 전기차 충
라진다. 번데기로 변한 뒤 성체가
되면 호랑이 나방으로 변하여 다
른 곳으로 이동한다.
해충 처리업체들은 최근 휴스
턴 전역에 퍼져있는 텐트 나방
을 제거해달라는 소비자들의 요
청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한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텐트 나방
이 성가시긴 해도 사람과 애완동
물에게 무해하다. 그러나 무해한
벌레라 해도 정원의 나무들을 손
상시킬 수 있어 무시할 수도 없다.
나뭇잎들의 색이 변하여 죽어가
는 것처럼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이 또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고 말한다. 휴스턴 자연과학 박물
못하게 되는 일은 잠재 소비자들
의 구매 의사를 떨어뜨리게 할 뿐 아니라 전기차 소유주들의 피로도
까지 높이고 있어 전기차 재구매
율이 낮아질 것이라는 분석도 동
시에 나오고 있다.
관 산하 코크렐 나비센터의 로렌
데이비슨(Lauren Davidson) 곤 충학자는 “나무가 건강하고 식물
이 건강하다면 잘 견뎌야 한다”
고 로컬 신문과 인터뷰에서 말했 다. 즉 나무가 건강하고 튼튼하면 애벌레 때문에 죽지 않으며, 어린 나무나 병든 나무가 아니라면 살 아남아야 한다는 것이다.
싶다면, 굳이 살충제를 사용할 필 요는 없고, 나무막대기 같은 것으 로 거미줄을 부수거나, 물 호스로 제거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규모가 큰 텐트는 해충 방제 전문가에게 처리를 요청하 는 것을 권장한다.
휴스턴은 물론 텍사스에서 흔 한 벌레이고, 인간에게 무해하지 만 확실치 않은 경우 장갑을 착 용하고 만지는 것이 좋다. 나무에 달려있는 텐트 나방을 제거하고
휴스턴 市-소방관,
8년간 긴 싸움 매듭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시의회는 지난 6월 12
일 휴스턴 소방관과 단체 교섭 협
약을 8년 만에 종결했다.
휴스턴 소방관을 위한 6억 5천
만 달러 규모의 단체 교섭 협약
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것이다.
휴스턴 시는 이번 투표가 2016
년부터 이어져 온 소방관들에 대
한 급여 및 복리후생을 위한 싸움
을 끝내는 데 도움을 주었고, 휴
스턴 지역사회에서 헌신하는 소
방관들에 대한 지지와 감사의 표
시라고 전했다. 12일 수요일 시의
회 회의에서 의원들은 소방관 정
착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역사적
인 공채를 승인하는 안건에 14대
3으로 투표했다.
존 위트마이어 휴스턴 시장은
“너무 오랫동안 휴스턴 소방관들
은 계약이나 기타 혜택 없이 일하
면서도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헌
신해 왔다”며 “이번 성과는 소방
관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다양한 부서들과
이해관계자 간 폭넓은 논의와 협
력이 이뤄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합의금을 지불하는
데 어려움이 있겠지만, 휴스턴 시
는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으며
합리적인 합의였다”라고 이번 협
상에 이르기까지의 순탄치 않았
던 과정과 많은 우려와 반대 의
견들도 부인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휴스턴 시 의회는 휴
스턴의 2025 회계연도 예산도 통
과시켰다. 이는 총 67억 달러로
2024 회계연도보다 7% 증가한
수치다. 이 예산은 수수료나 세금
인상 없이 커뮤니티 센터의 배수
및 발전기를 포함한 공공 안전과
인프라를 우선시한다고 밝혔다.
위트마이어 시장은 “이 예산은
전액 지원되며 앞으로 몇 달 안에
운영 효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시
전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것”
이라면서, 카운티, 주, 연방 파트
너와 협력하여 휴스턴 시민들에
게 확실한 정부 제안을 제시하겠
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City of Houston >
‘폭풍’
주의보 뒤 ‘폭염’ 주의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이번 주 휴스턴 인근 지역은 폭
풍 주의보가 예상됨에 따라 휴스턴 시도 비상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미 5월에 발생한 폭풍으로 인 한 잔해가 남아 있지만 또 다시 홍
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휴스턴 시와 카운티 비상재
난기구는 휴스턴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72시간 동안 대기
했다. 연방기상청도 18일 화요일
과 19일 수요일에 휴스턴 I-10 남
쪽 특히 갤베스턴 지역을 포함하
는 해안 지역은 열대성 폭우로 인 한 피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
다. 갤베스턴 해안의 폭풍 해일은
2~4피트에 달할 수 있다고 경보했
다. 휴스턴부터 코퍼스 크리스티, 샌안토니오까지 영향권에 들어있
주멕시코 미영사관 “4단계 여행 금지령” 발표
범죄 및 납치 우려, 레이노사 비롯 타마울리파스주 전역
By 동자강 기자kjhou2000@yahoo.com
14일 주멕시코 미영사관은 멕시
코 일부지역 4단계 경보 여행 금지
령을 발표했다. 해당 지역은 텍사
스 최남단 국경 도시 맥알렌에서
20마일 떨어진 멕시코의 국경도시
레이노사로를 포함, 국경에 인근해
있는 멕시코 타마울리파스주 전역
으로 해당 지역 여행 또는 경유하
는 여행자들에게 해당 된다.
미국에서 멕시코를 향한 자가 여
행 경로에서 관광객들이 경유하는
대표적인 멕시코 국경도시는 누에
보라레도와 레이노사인데, 누에보
라레도는 미국의 국경도시 라레도
와 레이노사는 맥알렌과 인접 미국 의 국경도시로 잘 알려진 곳이다.
주멕시코 마타모로스 미영사관
은 보도자료를 통해 레이노사 지
역에서 수천 달러의 몸값을 요구
하는 조직적인 납치 사건이 발생
하고 있다고 알리며, 납치범들은
고 6월 20일까지 경계를 늦추지 말 라고 당부했다. 이미 허리케인 시즌에 들어섰고,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홍수 나 허리케인이 있을 것이라는 예 측이 있는 만큼 운전 중에는 상식 을 지키고, 정전 시 발전기를 사용 할 때 주의를 기울이며, 상하지 않 는 물품을 비축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재난시에 이웃과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마음이 더욱 중요해졌다. 폭풍이 지난 후에는 곧바로 폭 염에 대비해야 한다. 현재 미국 은 중서부와 북동쪽에 거쳐 기록 적 폭염이 계속돼 주민들의 건강 을 위협하고 있다. 휴스턴도 뜨거 운 폭염에 대비해 지혜롭게 여름
미국시민 뿐 아니라 미국에 거주 하는 사람(영주권자 등)들과 미국 과 관련이 있는
서울은 16단계 하락 32위, 미국에서 제일 비싼 뉴욕은 7위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도시 경제, 도시 주거 환경 전
문 분석 컨설팅 기업 미국의 머서 (Mercer)컨설팅이 최근 “2024년
외국인이 거주하기에 생활비가 많
이 드는 도시 랭킹”을 발표했다. 이
번 발표에 휴스턴이 처음으로 상위
50위 도시(50위)에 랭크 되면서 주
목 받고 있다.
매년 전세계 주요 200개 도시 대
상으로 외국인 생활비가 비싼 도시
를 발표하는 올해 머서랭킹에서 휴
스턴은 상위 도시 50위에 처음 랭
크 되었고, 미국 도시 가운데에서
는 11단계나 올라서면서 가장 높
은 상승폭을 보였다.
상위 50개 도시 가운데 외국인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에 랭크
된 10개 도시는 1.홍콩, 2.싱가포르, 3.취리히, 4.제네바, 5.바젤, 6.배른, 7.뉴욕, 8.런던, 9. 나소, 10.로스엔
젤레스 순을 보였다. 특히, 취리히
부터 베른까지 3,4,5,6위에 랭크 된
도시들은 국제기구가 밀집해 있는
스위스 도시가 모두 차지했다. 한
국 도시로는 지난해보다 16단계 하
락한 서울이 유일하게 32위에 랭
크 되었고, 아시아 국가 도시에는
1,2위에 랭크 된 홍콩과 싱가포르
에 이어 중국 도시 상하이(23위), 베이징(25위), 선전(34위), 일본 도
시 도쿄(49위)가 랭크됐다.
미국 내 도시는 앞서 상위 10개 에 포함 된 뉴욕(7위), 로스엔젤 레스(10위)에 이어, 호놀룰루(12 위), 샌프란시스코(13위), 마이애
미(17위), 보스턴(19위), 시카고 (20위), 애틀란타(27위), 시애틀 (28위), 필라델피아(46위), 휴스턴 (50위) 순이다.
순위 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
친 환율변동을 고려 할 때 미국 내
도시들의 상승은 피할 수 없지만
대부분 미국의 도시들이 1~4 단계
높아졌음에도 휴스턴은 무려 11단
계나 상승한 점은 휴스턴이 빠르
게 성장하면서 다른 도시에 비해
큰 물가상승폭을 기록했다고 해
석 되고 있다.
미국 국무부(State Department)
는 12일부터 온라인으로 여권을
갱신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다만,
베타 테스트 중인 온라인 여권 갱
신 프로그램은 신청자 모두가 이
용 할 수는 없고, 국무부에서 비
공개로 할당양을 산정 해 해당 민
원만큼만 처리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국부무에서는 매일 처
리 할 수 있는 할당양을 점진적으
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 동안 미국 여권을 갱신하기 위해서는 긴 대기 줄과 대기 줄 에 서기 위해서 몇 달씩 기다려 야만 했다.
또, 온라인 여권 갱신은 모두가 가능하지는 않다. 신청자는 25세
이상이어야 하며, 갱신하려는 여 권은 10년 동안 유효했어야 하고 2009년에서 2015년 사이에 발급 된 여권만이 해당 된다. 갱신 여권 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이름, 성별, 생년월일,
바이든·트럼프 27일 첫 토론…90분간 펜·노트만 들고 대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
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7일 첫 토
론에 나선다.
11월 대선을 넉 달 넘게 남겨놓고
이례적으로 빠른 첫 정면 승부다.
행사를 주관하는 CNN 방송은 15
일 두 전·현직 대통령의 첫 지상 대
결과 관련한 세부 규칙을 공개했다.
모두 90분간에 걸쳐 진행되는
토론은 두 차례의 중간 광고를 포
함할 예정이며, 캠프 관계자들은
광고 시간 동안 후보들과 접촉할
수 없다.
두 후보는 같은 단상에 서게 되
며, 단상 배치는 동전 던지기로 결
정된다.
토론 도중 발언 기회를 얻은 후보
이외 다른 후보의 마이크는 꺼진다.
사전 연설문이나 준비된 메모는
지참할 수 없으며, 후보들은 펜과
메모장, 물 한 병만 주어진 상태로
토론에 나선다.
전례에 따라 토론은 청중 없이
진행되며, 사회자들은 시간 준수
및 성숙한 토론을 위해 가능한 모
든 수단을 쓸 수 있다고 CNN은 설
명했다.
미국의 대선 토론은 통상 민주당
과 공화당이 대선 후보를 공식 지명
한 이후 초당적 대선 후보 토론 준비
위 주관으로 열리는 것이 관행이다.
공화당은 다음 달에, 민주당은 오
는 8월에 각각 밀워키와 시카고에
서 전당대회를 열고 트럼프 전 대
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을 대선 후보
로 공식 추인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트럼프 전 대통
령의 지속적인 도발에 바이든 대통
령이 지난달 조기 토론에 응하겠다
는 뜻을 밝히면서 때 이른 격돌이
확정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엑
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트럼
프는 2020년 대선 당시 두 차례 토
론에서 내게 패배했다”며 “그 이후
로 그는 토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
고 있음에도, 마치 나와 다시 토론 하고 싶다는 듯 굴고 있다”면서 제
안에 응하겠다고 확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언제든
토론할 준비가 돼 있다며 “2번 이 상 토론을 강력히 추천하며, 흥행
을 위해 매우 큰 장소를 제안한다. 아마도 바이든은 군중을 두려워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 음 돈 의혹 유죄 평결 및 바이든 대 통령 차남 헌터 바이든의 불법 총 기 소지 유죄
<연합뉴스>
다 싫어”…역대 최고
미국인 4명 중 1명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에게 반감을 가진 것
으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 모두
에 대한 비호감도가 역대 최고 수준
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된다.
15일 퓨리서치가 지난달 13~19
일 미국 성인 8천638명을 대상으
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25%는 바
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가 싫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
로 집계됐다.
이는 198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는 역대 10번의 대선 가운데 양당
후보 비호감도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라고 퓨리서치는 지적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처음 대결한 지난 2020
년에 두 후보 모두 싫다고 답한 비
율이 13%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
하면, 4년 사이 양당 후보에 대한
비호감도가 2배 가까이 증가한 셈
이라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평가했다.
2016년 트럼프 전 대통령과 힐
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각각
공화당과 민주당 후보로 맞붙었을
때 두 후보 모두에 대한 비호감도
는 20%로, 당시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한 바 있다.
조사에서는 또 바이든 대통령 은 좋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싫
다는 응답이 34%, 트럼프 전 대통 령은 호감이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비호감이라는 응답은 36%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ABC방송과 입소스 최근 조 사에 따르면 두 후보 모두에 반감을 가진 응답자의 67%는 트럼프 전 대 통령 유죄 평결을 계기로 그가 후보 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 다고 악시오스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북러, 침략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은 19일 북한과 맺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한쪽이 침략당할 경
우 서로 지원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고 밝혔다.
러시아 타스·인테르팍스 통신
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평
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한 이후 공동 언론발표에서 “
오늘 서명한 포괄적 동반자 협정은
무엇보다도 협정 당사자 중 한쪽이
침략당할 경우 상호 지원을 제공한
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방북 중인 이날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북러 정
상회담 후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
정에 서명했다.
이는 1961년 북한과 옛 소련이
체결한 ‘조·소 우호협조 및 상호원
조조약(조·소 동맹조약)’에 포함됐
던 ‘유사시 자동군사개입 조항’의
부활에 가까운 수준으로 해석된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협정에 대해
“그동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양
국 관계를 새로운 질적 수준으로 끌
어올리는 진정 획기적인 문건”이라
고 강조했다.
이어 “러북간 장기적 관계를 심화
시키기 위한 광범위한 목표 및 지침
들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러시아는 오늘 서명한 협
정과 연계해 북한과 군사·기술 협
력을 진전시키는 것을 배제하지 않
는다”며 “새 협정 내에서 군사 분야
에서 협력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와 북
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를 비판
했으며 양측의 군사 밀착을 경계하
는 서방에 대한 반발감을 표시했다.
그는 “러시아와 북한에는 독립적
인 외교 정책이 있으며 협박과 강요
의 말을 용납하지 않는다”며 “서방
이 정치, 경제 패권 유지를 목적으
로 늘려온 수단인 제재에 맞설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유
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주
도한 무기한 대북 제재는 뜯어고쳐
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보) 정세 악화에 대해 북
한 탓을 하는 것은 용납 불가”라며 “
북한은 자체 방위력 강화와 국가 안
보, 주권 수호를 위해 합리적인 조치
를 취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한미일 군사훈련
에 대해서도 “이는 한국 및 일본, 그
리고 북한에 적대적인 병력들이 참
여하는 다양한 군사 훈련의 규모와
강도를 크게 높임으로써 지역내 군
사 기반을 확대하려는 미국의 대립
적 정책”이라며 “동북아 역내 전체
의 안보를 위협할 뿐 아니라 평화
와 안정성을 약화시킨다”고 고 비
판했다.
다만 “러시아는 한반도 무력 충
돌 재발 위협을 제거하고 장기적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정치적, 외 교적 노력을 계속할 준비가 돼 있
다”고 덧붙였다.
이번 북러 정상회담으로 “러시아
와 북한간 우호·협력관계가 한층 발
전하고 전체 지역 내 안보가 강화될
것”이라고도 했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북은 지
난해 9월 러시아 극동 지역을 방문 한 김 위원장의 초청을 수락하면
서 이뤄졌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김 위원장 에게 “모스크바에 답방하기를 기
다리겠다”고 말했다. 주요 언론은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
장을 수도 모스크바에 초청한 것이
라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한 북러간 무역 과 관련, “여전히 숫자가 변변치 않
다”면서 그러나 좋은 성장의 동력
이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외신 “포괄적 전략동반자 협정, 냉전 이래 가장 강력”
북한과 러시아가 19일 한쪽
이 공격당하면 상호 지원을 제
공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포괄
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
한 것을 두고 냉전 이래 가장
강력한 수준의 양국 밀착을 보
여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
은 평가했다.
AP통신은 이번 협정 서명은
1991년 소련 붕괴 이래 양국 간
가장 강력한 관계를 나타내는
것일 수 있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이번
협정에 상호 방위 지원 조항
이 포함된 것은 북러 간 경제, 군사 유대관계 확대에 대한 서
방의 불안을 더 키울 것으로
분석했다.
북러동맹 복원은 한미상호
방위조약을 맺고 있는 한미동
맹처럼 북러가 상대방의 유사 시 군사적으로 돕겠다는 뜻
이 된다.
미국 CNN 방송은 푸틴 대통
령의 이번 방북은 미사일, 핵무
기 프로그램과 그에 따른 제재
로 국제 무대에서 고립된 김 위 원장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국 BBC 방송은 이번 협정 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벌이는 전쟁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또 러시아가 대북 제재를 완 화하기 위해 향후 무엇을 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고 촌 평했다.
북핵 해결을 위한 강대국간
협력의 시대는 종언을 고했다 는 지적도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북 러 협정에 따른 상호 지원 공약
이 “전세계적인 핵무기 비확산
그와 더불어 미국과 우크라 이나가 안보 협정을 체결한 지 6일 만에 북러간 협정이 체결된 데 주목하는 시선도 제기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이 우크라이나와 10년 시한 안보 협정을 체결하면서 우크 라이나에 광범위한 군사 원조 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것에 대한 명확한 응답”이라고 해 석했다.
WP는 이어 “김정은은 핵 야 망 때문에 점점 더 많은 경제 제 재와 고립에 직면해 식량, 연료, 현금, 무기 기술이 필요한데, 이 모든 것은 러시아가 제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도입…실제 인물 기반 이미지 생성
중국의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생성형 인공지
능(AI) 기술을 이용해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들의 실제 모
습을 기반으로 한 아바타 광
고 제작 도구를 도입했다고 17 일 밝혔다.
틱톡이 이날 글로벌 웹사이
트에 공지한 내용에 따르면 이
회사는 생성형 AI로 구동되는
광고 도구를 ‘심포니’라는 이름
으로 내놓았다.
이 도구는 틱톡에서 활동하
는 콘텐츠 창작자들과 광고 대
행사들이 각 브랜드를 위한 광
고와 마케팅 콘텐츠를 만들 때
활용할 수 있다.
이는 실제 인물을 기반으로
생성된 AI 아바타를 활용해 다
양한 브랜드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한 것으로 유료이며, 상업
적 계약을 맺은 배우들의 영상
을 기반으로 제작된 아바타(스
톡 아바타)를 선택해 이용하거
나 창작자 본인 또는 각 브랜드
광고인의 맞춤형(커스텀) 아바
타를 제작해 쓸 수 있다.
미리 제작된 스톡 아바타는
30개 이상의 언어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으며, 맞춤형 아
바타 역시 AI 더빙 기능을 통
해 10개 이상의 언어로 콘텐츠
를 번역할 수 있다고 틱톡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아바타는 개인화
된 인간적인 느낌과 다양한 제
스처, 표현, 국적, 연령, 언어를
통해 브랜드 콘텐츠를 확장하
고 글로벌화하는 데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틱톡의 이번 발표를 놓고 환
영할 만하다는 의견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엇
갈렸다.
마케팅 전문가 제시 그로스
먼은 창작자들이 전보다 더 빠
른 시간에 더 많은 양의 작업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하면 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대규
모로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는 이만한 방법이 없을 것”이
라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에 말했다.
13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 인플루언서 에리엘 포더 (32)는 지난해 할리우드 배우 들이 파업 당시 AI 이미지 오 용 가능성을 우려한 점을 지 적하면서 자신의 AI 버전이 동 영상에 등장한다고 생각하면 “ 기이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광고나 동영 상에 인간미를 불어넣을 수 있 는 것은 AI가 할 수 없는 인간의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AI 시대 총아’ 엔비디아, 세계 최고 기업
인공지능(AI) 칩 시장을 지배하
고 있는 미국 기업 엔비디아가 생
성형 AI 붐을 타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몇 년 전만 해도 주로 게임을 즐
기는 사람들 사이에서나 알려져 있 던 컴퓨터 부품 회사가 이제는 전
세계 증권 시장에서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회사가 된 것이다.
엔비디아는 18일 주가가 역대 최
고치를 경신하면서 시가총액이 3 조3천350억달러에 달해 마이크로
소프트(3조3천173억달러)와 애플
(3조2천859억달러)을 제치고 시총
1위에 올랐다.
1993년 엔비디아가 설립된 이
후 31년 만에 최초로 쓴 기록이다.
엔비디아는 초기 3D 비디오 게임
을 구동하는 컴퓨터 그래픽처리장
치(GPU)를 제조해 판매하며 시장에
진입했고, 게이머들 사이에서 1990
년대 후반부터 이름이 알려졌다.
이후 GPU 부문에서 뛰어난 성능
으로 입지를 다진 엔비디아는 2018
년 비트코인 열풍으로 코인 채굴업
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났을 때 이들
의 컴퓨터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
며 한 단계 도약했다.
이어 2020∼2022년 코로나19 팬
데믹 기간 PC 수요 급증으로 실적
이 대폭 늘고 메타버스 수혜주로
꼽히기도 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
을 받았다.
엔비디아의 폭발적 성장이 시작
된 것은 2022년 11월 말 오픈AI가
대화형 AI 챗봇 ‘챗GPT’를 공개하
면서였다.
챗GPT 같은 생성형 AI의 언어 모
등극…상승 어디까지
델을 훈련하는 데 엔비디아의 GPU
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엔비디아 주가에 날개
가 달렸다.
엔비디아 주가는 2022년 말(액면
분할 반영 14.6달러) 이후 이날까지
약 1년 반 동안 9배 넘게 상승했다.
1999년 기업공개(IPO)로 나스닥
에 상장한 이후 25년간 엔비디아 주 식의 수익률은 재투자된 배당금을
포함해 무려 59만1천78%에 달한다 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엔비디아가 이처럼 업계 최정상 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그래픽 칩
에 대한 회사의 큰 베팅에 더해 공
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젠슨 황의 확고한 비전이 있었기 때
문이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젠
슨 황 CEO는 IT 산업이 “가속 컴퓨
팅”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일찌감
치 예견했다.
엔비디아는 현재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AI 칩 시장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으며, AI 모델을 개발
중인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알
파벳, 아마존, 메타 등 주요 기술기
업들의 AI 칩 수요를 거의 독점하
다시피 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세계 각국 정부
들이 정보·기술 주권 확보를 위한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서면서 AI 칩 수요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 어가고 있다.
엔비디아의 지난 1분기(회계연도 2∼4월) 매출은 260억4천만달러(약 35조9천600억원)로, 작년 동기 대비 262% 늘었다. 이 가운데 AI 칩을 포함하는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427% 급증한 226억달러(약 31조2 천100억원)로, 전체 매출의 약 86% 를 차지했다.
AI가 산업혁명에 버금가는 시대 적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이런 시대 전환의 핵심에 있는 기업 엔비디아에 전 세계 투자 자금이 쏠리는 양상이다.
여기에 엔비디아가 지난 7일 종 가 기준으로 주식 액면 가치의 10 분의 1 분할을 단행하면서 주당 1 천209달러 수준이던 주가가 121달 러 수준으로 낮아져 개인 투자자들 의 접근성도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주식 분할이 소액 투 자자들을 끌어들이면서 주가 상승 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잉,
운항 중 기체 일부가 떨어져 나
가는 등 항공기의 안전 문제가 잇
달아 불거진 미국 보잉사가 당국
의 눈을 피하기 위해 문제가 있는
부품을 숨겼다는 내부 고발자의
서 일한 내부 고발자 샘 모호크는
회사가 사양에서 벗어나거나 파손
된 737맥스 부품을 옮기고 관련 기
록을 위조했다고 지적했다.
증언에 따르면 보잉은 규제 당국
인 연방항공청(FAA)의 검사가 임
박했다는 점을 안 지난해 6월 이런
은폐 조치를 했다. 모호크는 회사
가 “FAA로부터 부적절하게 보관
된 부품을 의도적으로 숨기려 했
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숨겨진 부적합 부
품이 항공기에 장착될 가능성에
737 맥스 부품 숨겨”
함된 새로운 주장들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만 밝혔다.
이 밖에 보고서는 보잉사가 2021
년 자격을 갖추지 못한 근로자에 게 작업과 관련한 자체 검사를 맡
기는 등 규정 위반 사실을 FAA로
부터 적발당했다고도 지적했다. 이
에 보잉 측은 시정을 통해 관련 문
제를 지난해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월 5일 미국 오리 건주 포틀랜드 국제공항을 이륙 한 알래스카항공의 보잉 737 맥
트 4개가 누락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3월 6일에는 피닉스로 향 하던 알래스카항공 보잉 737-800 여객기의 객실에서 연기가 감지돼 여객기가 포틀랜드 공항으로 돌아 가기도 했고, 같은 달 8일에는 텍 사스주 휴스턴 국제공항에서 유나 이티드항공의 보잉 737 맥스8 기 종이 착륙해 활주로를 주행하던 중 포장된
증언이 미 의회 상원 보고서를 통 해 확인됐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 포스트(WP), CNN 방송 등 외신이 18일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상원 국토안보·정
대해 우려했고 실제 이 부품들이
일부 항공기에 설치됐을 것이라 고 추측했다.
또한 자신의 우려 제기에 회사
무위원회 조사소위원회의 보고서 에 따르면 보잉의 품질보증 부서에
측이 보복을 가했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대해 보잉은 보고서에 포
스9 여객기가 약 5천m 상공을 비 행하던 중 창문과 벽체 일부가 뜯 겨 나가면서 비상착륙 하는 사고 가 발생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 (NTSB)의 예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행기 조립 시 문을 고정하는 볼
자율주행-사람 비교해보니…“일상적 주행중엔 자율주행이 안전”
자율주행 자동차가 빠르게 느는
가운데 차선 유지나 차량 흐름을
따라가는 등의 일상적 주행 환경에
서는 자율주행이 사람이 운전하는
것보다 더 안전하지만, 새벽 또는
해 질 녘 어두울 때나 회전 상황에
서는 사람이 운전할 때 사고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센트럴플로리다대학 모하
메드 압델-아티 교수팀은 18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Nature Communications)에서 자
율주행 차량 2천100대와 사람 운
전 차량 3만5천여대의 사고 데이
터를 비교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
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자율주행
기술이 도로 안전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는 견해를 뒷받침하는 것이
며 동시에 자율주행의 안전성을 더
높이기 위해서 어떤 영역에서 개
선이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것이
라고 말했다.
최근 빠른 기술 발전으로 정교
한 센서와 알고리즘을 갖춘 자율
주행차가 운행 효율과 안전성을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
고 있으나 사고 발생 시 자율주행
차량과 인간 운전 차량 간 차이점
은 사고 데이터 부족 등으로 명확
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연구
팀은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2016~2022
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수집된 자율주행 차량 2천100대와
사람 운전 차량 3만5천133대의 사
고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분석에 포함된 자율주행차는 일
부 기능 자율 제어가 가능한 2단계 (SAE Level 2) 차량이 1천1대, 완
전 자율주행 전 단계로 대부분 자
율주행이 가능한 4단계(SAE Level 4) 차량이 1천99대였다.
분석 결과 자율주행 차량은 차 선을 유지하거나 차량 흐름을 따
라 진행하는 일상적인 주행 상황
에서는 사람 운전 차량보다 더 안
전하고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주행차의 추돌 및 측면 충
돌 사고 위험은 각각 사람 운전 차
량보다 50%와 20% 낮았다. 이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사람보다 전
방과 측면 상황을 더 빨리 인지해
반응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 비가 내릴 때도 자율주행 차
량의 사고 발생 확률은 사람 운전
차량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은 것
으로 나타났다. 이는 레이더가 안
개나 악천후 속에서 150m 이상 거
리의 물체를 감지할 수 있지만 사
람은 비슷한 상황에서 최대 10m
정도 떨어진 물체만 인식할 수 있
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그러나 새벽이나 해 질 무렵 어
두운 상황에서는 자율주행 차량의 사고 가능성이 사람 운전 차량보 다 5.25배나 높았으며, 교차로 등 에서 회전하는 상황에서도 자율
주행 차량의 사고 가능성이 사람 운전 차량보다 1.98배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자율주행 차량이 인 간 운전자보다 더 낫거나 못한 성 능을 보이는 조건을 이해하는 것 은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성을 극 대화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덧 붙였다.
세계적으로 고액 자산가들의 이
주가 늘어나는 가운데 올해 한국
의 부자 순유출 규모가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영국의 투자이민 컨설팅업체인
헨리 앤 파트너스는 18일(현지시
간) 공개한 ‘2024년 헨리 개인자
산 이주 보고서’(Henley Private Wealth Migration Report 2024)
에서 이같이 밝혔다.
헨리 앤 파트너스는 자산정보
업체 뉴월드웰스의 자료를 인용
해 고액순자산보유자(HNWI) 국
가별 유입·유출 전망을 분석했다
고 말했다.
고액순자산보유자 유출입은 유
동성 투자 가능 자산을 미화 100 만달러(약 13억8천만원) 이상 보
유한 부자들이 타국에서 6개월 이 상 머문 경우를 기준으로 삼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고액순
자산보유자 순유출은 올해 1천200 명으로, 중국(1만5천200명), 영국 (9천500명), 인도(4천300명)에 이 어 4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400명에서 2023년 800
명으로 두배가 되며 7위로 올라섰 고, 올해는 다시 50% 증가하며 역 대 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부유층들이 향하는 곳
은 미국, 호주, 캐나다 등으로 분 석됐다.
헨리 앤 파트너스의 개인고객그
룹 대표 도미닉 볼렉은 올해가 자
산가들 이동의 분수령이 될 것이
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자산가 이주는 총 12 만8천명으로 지난해 기록(12만명)
을 넘어설 것”이라며 “지정학적 긴
장, 경제 불확실성, 사회 격변 등이
이유다”라고 말했다.
영국은 올해 부유층 순유출이
지난해보다 배 이상 많아질 것으
로 예상된다.
영국은 2016년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투표 이후로
자산가 이탈 추세가 본격화했다.
지난 수십년간 세계 각지에서 부 자들이 영국으로 몰려왔는데 이제
는 거꾸로 ‘엑소더스’가 벌어져서
2017년부터 6년간 1만6천500명이 순유출됐다.
다음 달 총선 후 부자 과세를 지
향하는 야당 노동당이 집권할 가
능성이 큰 점도 순유출 요인으로
꼽힌다.
러시아는 올해 순유출이 1천명 으로 5위에 올랐지만 우크라이
나전쟁이 발발한 2022년 8천500
명과 2023년 2천800명에 비해선
급감했다.
이 밖에 대만(400명)이 8위, 베트
남(300명)이 공동 9위였다.
아랍에미리트(UAE)는 올해 순
유입 6천700명으로 1위이다. 개
인 소득세가 없고 글로벌 기업 유
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면서 마 치 자석처럼 부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직후엔 러
시아 부자들이 몰려갔고 이제는
영국과 유럽인 이주가 많아졌다. 이 밖에 미국(3천800명), 싱가 포르(3천500명), 캐나다(3천200 명), 호주(2천500명)가 그 뒤를 이
었다. 코로나19 후 중국 부자들이 이주하면서 일본이 400명으로 10 위에 올랐다.
가자 전쟁으로 인해 이스라엘
은 처음으로 순유입국 상위권에
서 탈락했다. 볼렉 대표는 “고액 자산가가 많 이 증가한 국가들은 이들을 유인하 는 정책을 적극 펼쳤다”고 말했다.
뉴월드웰스의 연구 책임자 앤 드루 아몰리스는 “자산가가 이주 해오면 외환 수익이 발생하고, 그 들이 새로운 사업을 벌이면 현지 에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고액순자산보유 자가 10만9천600명으로 세계 15
등으로”
위로 분석됐다.
미국(549만2천400명), 중국(86 만2천400명), 독일(80만6천100 명), 일본(75만4천800명), 영국(60 만2천500명)이 상위 5위권이다. 한국의 1억달러 이상 자산가는 233명, 10억달러 이상 자산가는 24 명으로 추산됐다.
한국의 고액순자산보유자는 2013년 이후 10년간 28% 증가 했다.
중국(92%), 인도(85%), UAE(77%), 싱가포르(64%), 미국 (62%)은 이 기간 큰 폭으로 늘었지 만 영국과 일본은 각각 8%와 6%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라스베이거스 사막에 등장한 거대 기둥 미스터리
라스베이거스 인근 사막에
서 의문에 싸인 기둥이 발견됐
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8일 보도했다.
라스베이거스 메트로폴리탄
경찰국(LVMPD)은 전날 페이
스북 계정에 “이것을 확인하세
요”라는 글과 함께 ‘미스테리한
모노리스’라고 부른 이 기둥의
사진을 올려놓았다.
이 기둥은 지난 주말 라스베
이거스에서 북쪽으로 약 26㎞
떨어진 사막 국립 야생동물 보
호구역 내 가스 피크 트레일에
서 LVMPD 소속 민간 수색구조
대에 의해 발견됐다.
이 기둥은 주변의 모든 것을
비추는 마치 공상과학 영화에서
나온 것 같은 수직 직사각형 모
양을 하고 있지만 목적과 기원 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고 NYT는 전했다.
이 기둥이 공개되자 LVMPD 페이스북 계정 팔로워들은 ‘외 계인이 만든 것’, ‘다른 장소로 가는 포털’이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영국 웨 일스 포위스에서 수술용 강철 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은 색 모노리스가 발견됐으며 2020 년 유타주 레드락 컨트리에서
도 3면 금속 모노리스가 발견 된 바 있다.
<연합뉴스>
▲ 라스베이거스 인근 사막에서 발견된 의문의 기둥 <연합뉴스>
한인미술인지원단체 알재단(
회장 이숙녀)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미국 뉴욕 알
재단 갤러리에서 입양 동포가
참여하는 ‘팔레트와 접시: 뉴욕
코리안의 관점’ 전시를 개최한
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입양 한인 미술 작가 낸 시 파파스와 ‘제임스 비어드 상’
을 받은 셰프 겸 작가 피터 서
피코는 ‘음식’을 주제로 개인
의 기억과 감정, 삶의 여정을
풀어낸다.
낸시 파파스는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이자 일러스트레이터다.
생동감 넘치는 식음료와 음
식 산업을 주제로 작업하며,
요리와 여행을 키워드로 전통
과 디지털 융합을 시도 중이다.
한인 입양인으로서 정체성
과 커뮤니티를 주제로 소속감
과 문화를 조명하는 창작에도
나서고 있다.
알재단 관계자는 “낸시 파파
스는 최근 친가족과 재회했다”
며 “이 경험은 그에게 한국인으
로서의 뿌리를 탐구하는 원동
력과 예술작업에 대한 영감을
줬다”고 설명했다.
낸시 파파스는 이번 전시에
서 미국 중서부에서 자란 유년
기의 경험, 뉴욕에서의 생활, 서울에서의 자아 발견 등 입 양인이자 한국계 미국인으로 서의 정체성을 탐색하는 여정
을 음식을 통해 보여주는 작품
을 선보인다. 한국에서 친가족과의 재회, 다른 입양인 커뮤니티와의 교 류, 모국 문화와 연결된 시간 등 을 시각화한 작품도 전시한다.
낸시 파파스는 뉴욕에서 다
양한 요리 관련 단체와 협업하
고 있다. 그는 이러한 작업을 통
해 음식이 문화적 연결고리이 자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다고 본다.
협력 작가로 참여하는 피터
서피코는 전통을 보존하면서도
간단하고 건강한 요리를 선호
하는 요리사다.
그의 요리 스타일은 자기 뿌
리와 다문화 가족에 대한 연결
고리를 반영한다.
이 전시는 올해 재외동포청
의 차세대 해외 입양 동포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알재단은 15일 오후 2시(현
지시간) 알재단 갤러리에서 오
프닝 리셉션을 연다. 피터 서피 코는 김밥을 준비해 관람객들 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독일 베를린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이 4년 만에 철거될 위기에
놓였다. 행정 권한이 있는 관할구
청이 비문의 문구를 문제 삼아 철 거가 불가피하다고 밝히면서다.
베를린 미테구청은 18일(현지시
간) 소녀상 문제에 대한 연합뉴스
질의에 “특별허가가 한 차례 연장
됐고 이후에는 문구를 수정하는 조
건으로 용인(Duldung)하는 상태”
라며 “이 협의가 실패해 더 이상
허가를 연장할 수 없다”고 답했다.
소녀상 비문에는 제2차 세계대
전 당시 일본군이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여성을 성노예로 강제로
데려갔고, 이런 전쟁 범죄의 재발
을 막으려 캠페인을 벌이는 생존자
들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는 문구
가 포함됐다. 정의기억연대가 기증
했다고도 적혀 있다.
미테구청은 2020년 9월 소녀상
설치 당시에도 이같은 비문의 내
용을 사전에 알리지 않은 점을 문
제 삼아 철거 명령을 내렸다. 그러
나 소녀상을 설치한 재독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가 법원에 가처분 신
청을 내자 철거 명령을 보류했다.
이후 소녀상 특별허가를 2022년 9월28일까지 연장했다. 그 뒤로는
사실상 법적 근거 없이 공공장소
에 설치된 소녀상을 재량으로 ‘용
인’하고 있다는 게 구청 입장이다.
구청은 “2024년 9월 용인 기간
이 만료되면 코리아협의회가 구
청의 철거 요청을 받게 될 것”이
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코리아협의회는 “문
구와 관련해 구청이 제대로 협의
를 요청한 적이 없다”며 “지금이
라도 문구 수정을 비롯해 협의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구청은 독일 연방정부 차원에 서 구상 중인 전시 성폭력 기념관
에 한국 측 참여를 원한다고 덧붙 였다. 구청은 “소녀상은 전시 성폭 력 기념관 건립으로 이어질 중요 한 논의를 불러일으켰다”며 “코리 아협의회가 무력분쟁에 희생된 여
성들을 기리는 영구 기념물 건립에 힘을 보탰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평화의 소녀상에 전시 성폭력 피 해 기념물을 추가해 보편적 전시공 간으로 넓히는 방안은 그동안
철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베를린 소녀상 존치 문제는 지 난달 일본 도쿄를 방문한 카이 베 그너 베를린 시장이 “더 이상 일방 적 표현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철 거를 시사하면서 불거졌다. 시민단 체는 관할 구청 행정에 시가 간섭 하지 말라며 반발해왔다.
미테구의회는 오는 20일 구청 에 소녀상 영구 존치를 보장하고 이를 위해 베를린시 당국과 대화 에 나서라고 촉구하는 내용의 결 의안을 논의한다. 구의회는 전에 도 존치 결의안을 수 차례 채택했 지만 법적 구속력은 없다.
이스라엘군, 레바논 공격계획 승인…
헤즈볼라와 전면전?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대
이스라엘 무력 공세가 격화하는 가
운데,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공격
계획’을 승인했다.
이스라엘군은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북부 사령관인 오리
고딘 소장과 작전참모인 오데드
바시우크 소장이 전황 평가 회의
를 열고 레바논 공격을 위한 작전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또 최고 사령관들은 지상군 준비
태세도 서두르기로 결정했다고 이
스라엘군은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공격 계획
승인은 최근 헤즈볼라의 대이스라
엘 무력 공세가 한층 격화한 가운
데 이뤄져 본격적인 전면전을 위한
조치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스라엘군의 키리야티 예비
군 기갑여단과 226 예비군 공수
여단은 최근 레바논 내 전투를 가
정한 2주간의 훈련을 마쳤다고 밝
힌 바 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시아파 무장
정파 헤즈볼라는 지난해 10월 가자
지구 전쟁이 발발하자 하마스 지지
를 선언하고 이스라엘과 거의 매일
무력 공방을 이어왔다.
특히 헤즈볼라는 지난 11일 이
스라엘군의 레바논 남부 공습 과
정에서 최고위급 지휘관 탈레브
압둘라 등이 사망한 이후 이틀 연
속 수백발의 로켓과 드론을 동원해
이스라엘 북부를 공격하면서 긴장
감을 고조시켰다.
헤즈볼라는 가자지구 전쟁이 중
단되지 않을 경우 이스라엘에 대
한 공세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도 전투기 등을 동원해
헤즈볼라의 주요 시설을 공습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공격이
이어지자 헤즈볼라는 물론 이를 제
지하지 않는 레바논과 헤즈볼라를
지원하는 이란에 경고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
관은 “전면전이 벌어지면 헤즈볼라
는 파괴될 것이며 레바논도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는 11월 대선을 채 5개월도 남
겨놓지 않은 미국은 양측의 분쟁이
전면전으로 확전할 것을 부담스러
워하고 있다.
8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자전
쟁의 휴전 성사를 위해 이스라엘
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를 압박하는 와중에 또 다른 전쟁
이 발발하면 중동 전체가 통제 불
능 상태로 빠져들 수 있다는 인식
에서다.
이에 따라 미국은 조 바이든 대
통령의 특사인 에이머스 호크스타
인을 급파해 확전 방지를 위한 외 교적 노력을 기울였다.
호크스타인 특사는 이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이스라엘과 헤
즈볼라의 무력 충돌은 충분히 오래
지속됐다”며 “이 갈등을 외교적으 로 조속히 푸는 것이 모두의 이해
와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전날엔 이스라엘에서 베
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
란트 국방부 장관 등을 면담했다.
<연합뉴스>
대낮 52도…사우디 메카 성지순례서 최소 550명 사망
이슬람 최고 성지 사우디아
라비아 메카를 찾는 정기 성지
순례(하지) 기간에 최소 550명 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 타났다고 AFP통신이 18일 보
도했다.
AFP는 복수의 아랍 외교관
을 인용해 지난 14일 하지가 시
작된 이후 이집트인 최소 323
명, 요르단인 최소 60명을 포함
해 최소 550명이 숨졌다고 전했
다. 이는 메카 인근 알무아셈에
위치한 병원의 영안실 현황을
집계한 결과다.
숨진 순례객들의 사인은 대
부분 온열 질환인 것으로 전
해졌다.
한 외교관은 AFP에 이집트
인 사망자들은 군중 밀집에 따
라 눌려서 죽은 한 명을 제외하
고는 “모두 무더위 때문에 숨졌
다”고 말했다.
AFP는 자체 집계에 따르면
각국에서 보고된 하지 기간 사
망자는 577명이라고 전했다.
하지는 무슬림이 반드시 행
해야 할 5대 의무 중 하나로 가
장 성스러운 종교의식으로, 매
년 이슬람력 12월 7∼12일 치러
진다. 올해 하지는 여름과 겹친
데다 기후 변화에 따른 극단적
인 기후 현상이 더해지면서 폭 염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우디 국립기상센터에 따 르면 17일 메카
는 구급대원들의 모습도 봤다 고 전했다.
사우디 당국은 열온 질환을 앓는 순례객 2천명 이상을 치 료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16 일 이후 그 집계치를 업데이트 하지 않았으며, 사망자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
올해 하지는 19일까지 최대 엿새간 이어진다. 사우디 당국 은 지금까지 약 180만 명의 순 례자가 성지를 찾았고, 그중 160만 명이 해외 입국자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자녀 고용과 절세
일반적으로 학비지출을 통한 교육 크레딧을 제외하고는 자녀들에 대한 부모의
지출은 세금공제 혜택이 없다. 부모가 자녀의 결혼비용을 부담한다고 해서 세금 공제 대상이 되는것이 아니고 자녀에게 필요한 가구 비품을 구입해도 세금공제를
받을 수 없다. 자녀를 위한 지출에서 세금혜택을 받은 방법은 자녀를 고용해서 적 절한 일을 주고 그에 맞는 급여를 지급하는 것이다. 부모의 소득이 많은 고소득자 일수록 혜택은 더 커진다.
자녀 고용을 통한 절세의 장점 자녀를 부모 사업체의 직원으로 채용하면 세무상의 장점이 있다.
1. 개인사업체라면 18세 미만 자녀에 대한 주급에 대해서는 사회보장세 ( Social Security Tax ) 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21세 미만이면 연방 실업세 ( FUTA ) 까지 면제된다.
2. 자녀에게 정당하게 지급된 급여는 회사비용으로 공제될 수 있으므로 부모 사 업체의 세금을 줄일수 있다.
3. 가족 전체의 소득을 볼때 세율이 높은 부모의 소득이 세율이 낮은 자녀에게 이전되어 전체적으로 세율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4. 자녀는 소득이 생기지만 세금이 면제되므로 Roth IRA 를 가입하여 자녀의
노후를 일찍 준비할 수 있다. Roth IRA 로 저축하여 이자소득에 대해 세금을 내 지 않음으로 더 유리하다. 자녀 급여 가 표준 공제 ( Standard Deduction ) 2024 년 기준 $14,600 이상인 경우에는 Traditional IRA 를 통해 소득을 줄여 절세 가 가능하다. 자녀 고용의 주의할 점
자녀를 종업원으로 채용할 때는 몇 가지 주의할 점들도 있다.
1. 자녀에게 적절한 ( Reasonable ) 급여와 적당한 업무 ( Real Job ) 가 주어 져야 한다. 국세청 ( IRS ) 에서는 급여가 적절한지에 대한 평가로 업무수행임무, 일의 양, 업무에 대한 책임정도, 종업원의 능력, 회사의 급여기록등이 정확히 있는 지 여부를 고려하여 급여의 적절성의 인정 여부를 결정한다.
2. 노동법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대부분의 미성년자 노동법 규정들이 자녀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자 녀에게 급여를 지불하지 않으면 노동법에 위배된다. 최저 임금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너무 많은 급여는 세법에 위배되고 너무 적은 급여는 노동법에 위배된다.
3. W-2 를 자녀에게 발급하고 자녀는 개인 세금보고를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도움이 된다. 자녀 1인당 $14,600 ( 2024년 기준 ) 까지는 세금보고를 하지 않아 도 된다. 자녀에게 세금환급 ( Tax Refund ) 이 있을 수 있고 자녀가 대학 입학 원서에 일한 경험으로 세금보고 서류는 확실한 증거가 된다.
4. 자녀의 소득이나 은행 예금이 학자금 보조 ( Financial Aid ) 측면에서는 부 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대학생 자녀인 경우, 부모의 교육비 공제와 부양가족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조원국 대표 세무사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713) 322-0865
언제 부딪혔지? 유독 ‘멍’ 잘 든다면…
다치거나 세게 부딪히면 시퍼런 멍이
들게 된다. 그런데 언제 부딪혔는지 모르
게 유독 멍이 잘 든다면 무슨 이유일까?
옷이 짧아지는 노출의 계절, 여름에는 신
체 곳곳의 멍이 더욱 신경 쓰인다. 특별히
멍이 들 정도로 세게 부딪힌 기억이 없다
면, 우리 몸에 다른 이유가 있는지 체크해
봐야 한다. 시퍼런 멍이 드는 뜻밖의 원인 을 알아본다.
◆ 시퍼런 멍, 혹시 몸의 이상 증상일까?
피부가 자극을 받아 푸른색으로 변한
상태를 ‘멍’이라 부른다. 멍은 직업상 혹
은 운동 중에 몸을 부딪혔을 때 그 외상을 입은 자리에 발생했다 사라지는 자연스러 운 반응이다. 그러나 멍이 없어지지 않고 점점 커지며 색이 진해지거나 또는 다친
기억이 뚜렷하지 않은데 멍이 수시로 발 생한다면 그건 일반적인 멍이 아닐 수 있 다. 특히 출혈이 동반되어 나타난다면 몸 의 이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 노인과 여자가 특히 멍 잘들어
만약 어디에 부딪히지 않았더라도 혈관
을 보호하고 지지해주는 섬유소가 노화되
거나 태양광선 노출 등에 의하여 파괴될
경우 멍이 잘 들 수 있다. 노인의 경우, 크
게 부딪히지 않더라도 손등 같은 곳에 멍
이 쉽게 들며, 같은 원리로 일반적으로 여
자가 남자보다 멍이 잘 드는 것은 피부가
얇기 때문이기도 하다.
◆ 몸에 다른 질병이 있는 경우
병적으로 피하의 결합조직이 약해지는
유전적인 병 혹은 쿠싱병 등의 호르몬 질
환에서도 쉽게 멍이 드는 증상을 동반하
기도 한다. 또한 관절염 혹은 다른 여러 병
의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부신 피질 호
르몬)을 장기적으로 복용하게 될 때도 피
부의 결체조직과 탄성섬유의 약화로 멍
이 쉽게 든다.
신장기능의 이상이 있는 경우 혈소판이
제대로 기능할 수 없어 멍이 생길 수 있다.
간질환 환자도 혈소판 이상뿐만 아니라 간
기능 저하에 의한 혈액응고인자의 생성 감
소로 인하여 이상 출혈 등을 보일 수 있다.
◆ 약물 복용 때문에 ‘멍’ 잘 생겨
멍은 ‘약물 복용’으로도 생긴다. 심혈관
질환 혹은 뇌혈관 질환으로 아스피린 혹은
항혈소판제제를 복용하면 혈소판의 기능
이 억제되어 멍이나 출혈이 발생할 수 있
다. 나프록센, 이부프로펜 등의 소염진통
제의 경우에도 혈소판의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고, 드물게 혈소판 수 감소를 가져오
기도 한다. 혈전 등의 문제로 와파린을 복
용하는 경우, 와파린은 인위적으로 혈액
응고가 잘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약물이
므로, 넘어지는 외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 멍 빨리 없애려면? 냉찜질 vs 온찜질
멍을 없애려면 멍이 든 지 하루가 지나 기 전에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얼음의
찬 성분이 혈액 성분이 모세혈관으로부터
빠져나오는 것을 막아 주변으로 멍이 퍼지
는 것을 막아준다. 초기에 온찜질을 하면
오히려 멍이 커질 수 있다. 온찜질은 멍이
생기고 2~3일 뒤,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야
하는 때에 시도한다. 달걀로 멍 부위를 마
사지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돼 멍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색깔 옷 입고 이곳 마사지”…
우리가 피곤할 때마다 습관적으로 찾게
되는 커피와 에너지 음료. 순간적으로 폭
발적인 에너지를 얻어볼 수는 있지만, 최 근 새로운 연구는 이 음료들이 우리의 수
면을 방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에너지 음료를
마시는 18세에서 35세 사이의 사람들은
가끔 마시거나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
보다 약 30분 덜 잔다는 연구 결과가 나
왔다. 에너지 음료를 많이 마실수록 수면
시간이 줄어든다는 해석이다. 시니어 페뷸
러스 피처즈 작가인 커스틴 존스(Kirsten Jones)가 영국일간 더선에 ‘에너지 음료
없이도 깨어 있을 수 있는 몇 가지 쉬운 팁’을 언급한 것을 소개한다.
귀 마사지하기= 귀는 단지 듣는 일만을 하는 것이 아니다. 다수의 과학자들에 따
르면 귀는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졸음을
막아주는 압력점들이 가득하다. 특히 손가
락과 엄지손가락을 사용해 각각의 귀 가 장자리를 부드럽게 앞뒤로 문지르는 것이 좋다. 해당 동작은 신경을 깨우고 머리로 가는 혈액을 증가시켜 좀 더 에너지 넘치
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계피향 향초 켜기= 향초는 단순히 기분 을 좋게 해주는 것을 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우선, 계피 향기는 우리를 동기 부 여하게 해주고, 에너지를 북돋아 준다. 만 약 계피 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페퍼 민트 에센셜 오일을 시도해 보거나 페퍼 민트 차를 마시는 걸로 대체할 수 있다. 상
쾌한 민트 향은 단기간에 우리 뇌에 힘을 불어넣기에 충분하다.
오전 10시 30분 전에 커피 섭취 삼가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침에 제일 먼저 커 피부터 찾는다. 하지만 몇 시간만 기다렸 다 마시는 게 더 좋을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 몸의 코르티솔 수치(스트레 스 호르몬으로도 알려진)는 오전 8시에서 9시 사이에 가장 높다. 만약, 오전 10시 30분에 좋아하는 커피를 마신다면, 코르 티솔 수치가 안정될 시간이 생기고, 커피 에서 얻는 에너자이징 효과가 더 크게 작 용할 수 있다. 빨간색을 입자= 빨간색은 일반적으로 위 험을 연상시키는 색이지만, 효과가 긍정적 일 수
<코메디닷컴>
에 한 번 웃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말 이 사실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본인이 좋 아하는 OTT 드라마나, 재미있는 시트콤 을 시청하면 더 그럴 수 있다. 미국의 한 연구에서는 참가자들은 12분짜리 코미디 클립을 본 후, 긴장이 풀리고 에너지가 더 충만해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시간을 버린다는 생각보다는 자신을 재충전한다 는 마음으로 마음놓고 재밌는 프로그램들 을 시청해 보자. 익숙한 손 바꿔서 작업하기= 오른손잡이 나 왼손잡이들은 자기가 익숙한 손 외에 반 대 손으로 이를 닦아본 적이 있을까? 아마 떠올려 보면 그런 기억이 없는 경우가 많 다. 오늘부터는 익숙하지 않은 손으로 이 를 닦아보자.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우 리가 사용하지 않은 손을 통해 일을 하는 건 뇌에 좋은 자극이 될 수 있다. 과학자 들에 따르면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만 으로도 뇌가 도파민을 분비하게 된다고 설 명한다. 도파민은 기분을 좋게 하고 깨어 있게 만드는 호르몬으로, 돈을 들이지 않 고도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계단 내려가다 갑자기 다리 힘이 쭉 빠지면서 굴러떨 어졌다. 급히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는데, 환자(80)가 말까지 어눌하게 하자 의료진은 뇌졸중(뇌경색 또는 뇌 출혈)을 의심했다.
급히 CT와 MRI 검사를 했으나, 다행히 뇌졸중 특이사항 은 없었다. 오히려 피검사와 소변검사에서 삼투압몰 농도 가 110mmol/L로 나오면서 ‘저나트륨증”(hyponatremia) 진단이 나왔다. 만일 좀 더 시간을 끌었다면 혼수상태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위기 상황.
부산 온종합병원 통합내과 유홍 진료처장은 17일 “저
나트륨증은 혈액 속의 나트륨 이온(Na+) 농도가 정상 범
위 이하로 낮아진 상태”라 했다. 혈청 나트륨 농도가 135 mmol/L 미만인 경우를 저나트륨증으로 진단한다.
환자는 최근 수년간 소금을 거의 섭취하지 않는 ‘저염
식’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고혈압에다 심뇌혈관에 이
상이 있다며 “짜게 먹지 말라”는 의사 권유로 소금이 거
의
들어있지 않은 식단을 고집해왔다는 것.
하지만 소금 섭취량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저염식 식
사를 장기간 지속할 경우 저나트륨증이 발생할 수 있다.
“내버려 두면 혼수 상태나 사망에 이를 수도”
나트륨은 체내에서 수분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부족 시 수분이 세포 안으로 이동하여 세포가 팽창하게 된다. 이로 인해 뇌세포가 손상되어 다양한 신경학적 증 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에는 발작, 혼수상태, 사망에까 지 이를 수 있다.
또 나트륨은 심장 박동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므로, 부 족 시 심장 기능이 떨어져 심장 마비 등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게다가 신장은 체내의 나트륨과 수분을 조절하 는 역할을 하는데, 저나트륨증이 지속하면 신장에 부담을 주어 신장 기능도 저하된다.
원인은 수분 과다 섭취, 신장 기능 저하, 호르몬 이상, 약물 부작용, 구토, 설사 등이 꼽힌다. 유홍 처장은 “그 환
자처럼 저염식을 고집하면서 지나치게 소금 섭취를 꺼려
도 발병할 수 있다”고 했다. 건강 지킨다고 저염식을 선호 하는 사람들이 최근 빠르게 늘고 있고, 지금처럼 무더위 가 지속하면 과도한 수분섭취가 더해지며 저나트륨증으
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진다.
저나트륨증은 두통, 구역질, 구토, 피로, 식욕 부진, 집중 력 저하, 혼란, 발작, 혼수 등을 불러온다. 신장의 수분 재 흡수 기능이 떨어지며 소변량이 갑자기 증가하는 요붕증 (diabetes insipidus), 부신피질 기능 저하로 인해 생기는 에디슨병(Addison’s disease)도 온다. 거기다 갑상선기능 저하증 등과도 증상이 비슷해 오해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가벼운 저나트륨혈증은 하루 약 1ℓ 이하로 음수량을 제 한함으로써 치료할 수 있다. 이뇨제 또는 다른 약물이 원 인이면, 이를 줄이거나 복용을 중단하면 된다.
간혹, 나트륨 용액을 정맥으로 투여하거나 체액 배설을 높이기 위한 이뇨제를 투여하기도 한다. 대개 수분 제한 만으로는 저나트륨혈증 재발을 예방하기에 충분하지 않 다. 이럴 때 소금 정제로 경증 또는 중등도의 만성 저나트 륨혈증 환자를 치료한다.
하지만 그보다 더 심한
당한다. 주치의는 정맥 수액 처방이나, 이뇨제로 나트륨 수치를
우려되므로 조심해야 한다. 소금 대신 간장·식초로 맛 조절… 무더위 속 과도한 수분섭취 금물 유홍 진료처장은 “저염식도 저나트륨증을 대비하면서 적절히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했다. 소금 대신에 간장, 식초, 고춧가루, 후추, 마늘, 생강 등의 양념을 사용하여 음 식의 맛을 조절할 수 있다. 국물에는 많은 양의 소금이 함 유되어 있으므로, 국물을 적게 먹는 식습관도 바람직하다. 또 채소와 과일에는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풍부 하게 함유되어 있으므로, 자주 섭취하는 게 좋다. 염분이 많이 함유된 가공식품보다는 신선한 식품을 선택하고, 물 대신에 차나 과일주스를 마시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차나 과일주스에는 나트륨이 적게 함유되어 있으며, 다 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건강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한편, 그 환자는 1주일 남짓 입원해 영양제와 나트륨 수액 처방을 받았다. 며칠 더 외래 통원진료까지 받은 뒤 지금은 완쾌됐다. <코메디닷컴> 신장(콩팥)은 한번 망가지면 회복이 어렵다. 특히 나
트륨, 칼륨 등의 무기질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다. 나 트륨, 칼륨 등이 제때 소변으로 배출되지 못해 혈중 농 도가 높아지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신장 질환자 는 물론 신장이 나쁜 사람들은 조심해야 할 음식이 많 다. 건강 식품으로 알려진 과일과 채소도 가려 먹어야 한다. 신장이 나쁠 때 조심해야 할 식품을 알아본다.
◆ 나트륨 많은 식품 > 통조림 햄, 짭짤한 스낵 등
신장이 약한 사람이 나트륨을 과하게 섭취하면, 혈 압이 오르고 숨이 가빠지며 발목이 붓기도 한다. 하루
2000㎎ 이내로 제한하는 게 좋은데, 통조림 햄 100g 에 절반이 넘는 1200㎎이 들어있다. 짭짤한 스낵이나 냉동식품 등 가공식품의 나트륨 함량이 높다.
◆ 칼륨 많은 식품 > 아보카도, 쑥, 건포도 등
칼륨이 과도하게 쌓이면 근육이 약해지고 심장마비
까지 일으킨다. 아보카도 한 개(200g 기준)에는 975 ㎎이 들었다. 하루 권장 섭취량(2000㎎)의 절반에 육 박한다. 쑥(1100㎎), 건포도(671㎎), 삶은 고구마(548 ㎎) 등도 칼륨이 많은 식품이다.
◆ 인 함유 식품 > 치즈, 해바라기씨, 아몬드 등
치즈에는 인이 많다. 과하게 축적되면 혈관에 석회 질을 만들 수 있다. 가공치즈 100g에는 인이 800㎎이 넘게 들었다. 하루 권장량(700㎎)을 넘어선다. 해바라 기씨(660㎎), 아몬드(500㎎) 등 견과류와 베이컨(194 ㎎), 쇠고기 등심(130㎎) 등에도 인이 많다.
◆ 신장에 좋은 식품 > 포도, 사과, 양상추, 양파 등 나트륨, 칼륨, 인 함량이 낮은 과일로는 포도, 사과, 크랜베리, 파인애플, 딸기 등이 있다. 채소는 컬리플 라워, 양상추, 양파 등이 좋다. 밥은 백미가 좋다. 잡곡 이나 현미에는 무기질이 많기 때문이다. <코메디닷컴>
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땅을 잃고 하늘을 찾은 사람”은 한때 한 국에서 Best Seller였다.
실로암 안과병원의 원장 김선태 목사의 자서전이다.
그분은 10살 때 6.25 전쟁을 맞았다.
부모님은 전쟁 중에 폭격으로 돌아가셨 다.
김선태 소년은 피난 길에 폭발물에 의해 두 눈을 잃고 말았다.
그때부터 그는 소년거지가 되어 쓰라린
고난의 삶을 살았다.
어린 나이에 친척으로부터 모진 핍박을
받고 성장했다.
“이 세상에 앞 못 보는 사람은 살 필
요가 없다. 소는 눈이 있어서 일을 하
고 개는 눈이 있어서 집을 지키는데, 너
는 이제 살 필요도 이유도 없어. 제발
우리 집에서 멀리 떠나 웅덩이에 빠져
죽든지 매맞아 죽든지 총에 맞아 죽든
지 당장 죽어버려라. 집안에 너같이 눈
먼 사람이 있으면 재수도 없고 동네사 람에게 창피하다.”
그는 매일매일 “벼락 맞아 죽을 놈” 등
세상에 있는 모든 욕설을 다 듣고 살았다.
부모형제도 다 잃었고 맹인이 되어 건강
도 잃고 살아갈 희망도 잃어버렸다.
평범한 사람들이 가진 가장 기본적인 것
들을 모두 잃어버렸다.
하지만 그는 모든 것을 잃었기 때문에 하
늘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땅을 잃은 대신 그가 얻은 제일 큰 기쁨
가슴두근거리는 사람은
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특권이다.
그의 힘든 삶속에서도 하나님을 만났다.
그래서 그는 공부할 수가 있었다.
결혼도 했다. 가정을 꾸렸다. 두 딸도 낳 았다.
목사 안수를 받고 시각장애자 교회에서
목회를 했다.
그리고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실로암 병
원장으로 일했다.
그는 맹인들에게 사랑의 개안수술을 통 해서 수만 명의 시각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고 있다.
마가복음 10장에는 맹인 바디메오가 예 수님을 만나 그의 삶이 변화된 이야기이다.
그는 멸시를 받았던 거지 맹인이었다.
그런데 그는 예수님을 만나 치유를 받 는다.
그리고 예수님의 뒤를 따라가는 제자로 서 부름을 받은 귀한 존재가 된다.
당시의 맹인은 지금보다 더 멸시를 받 았다.
앞 못 보는 사람에게 대한 이웃의 행패는 아마 다 상상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본래 맹인은 자생능력이 없다.
생존을 위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구걸하는 일이었다.
그런데 그에게 가슴두근거리는 소망이 생겼다.
예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고 앉은뱅이 를 일으키시고 귀신들린 자를 고치신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래서 예수님이라면 나도 눈을 뜰 수 있 다는 가슴두근거리는 소망을 품게 되었다. 사람은 뭔가 가슴두근거리는 소망이 있 어야 한다.
덴마크의 그리스도인 철학자 키에르케고 르(Kierkegaard)는 “절망은 죽음에 이르 게 하는 병이다.”라고 했다.
살면서 우리를 지탱해주는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미래에 대한 희망이다.
그래서 꿈이 인생을 이끌어 가는 것이다. 유명한 독일의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 (Martin Luther)도 “이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소망이다.”라고 했다.
그렇다.
천하의 맹인 고아 김선태 소년은 하나님 이 아버지라는 말을 듣고 가슴두근거리는 소망을 가졌다.
거지 바디메오는 예수님을 만나면 두 눈 을 뜰 수 있다는 가슴두근거리는 소망이 있었다.
가슴두근거림이 있는 사람은 결코 좌절 하지 않는다.
1부
1221 Dewey St. Houston, TX 77015 주일예배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는
4일 한국 출신 등 입양인의 시민
권 확보를 위한 ‘2024 입양인 시
민권법안’이 미국 상하원에서 양
당 의원들 명의로 공동 발의됐다
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미국에 입
양돼 수십 년을 살았음에도 시민
권을 받지 못한 한국 출신 등 입양
인을 구제하는 법안으로 이번에 의
회에서 재발의 된 일이다.
발의자는 민주당 소속 마지 히
로노 상원의원과 애덤 스미스 하
원의원, 공화당 소속 수전 콜린스
상원의원과 돈 베이컨 하원의원 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제도적 공
백으로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한 1945~1998년 사이에 미국으로 입
양 되어 성인이 되고도 시민권을
얻지 못한 약 4만9000여명이 적용
대상이 된다.
이미 2000년 아동시민권법을 처
리하여 합법적으로 입양됐음에도
시민권을 얻지 못한 입양아의 권
리 확보에 나선바 있으나, 해당 법
은 18세 미만에만 적용되어 이미
성인이 된 이들은 구제받지 못했
다. 미국 가정의 구성원으로 수십
년을 지낸 후 뒤늦게 시민권이 없
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들이 이렇
게 법적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었
고, 이후 회기마다 관련 법안이 발
의되었지만 처리는 되지 않았다.
KAGC는 법적 공백으로 어려움
을 겪는 입양인 중 절반가량이 한
국 출신으로 추산된다며 “오늘 발
의된 법으로 입양인이 정당한 시
민권을 획득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법이 제정될 수 있도
록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법안 지지 청원은 https://kagc.us/ 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https://sites.google. com/kagc.us/adoptee-equality/ about에서 직접 참여 할 수 있다.
잠수정 참사
1년만에… 타이태닉 잔해 보러 심해 탐사 또 도전
지난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비극적인 사고로 중단됐던 타이
태닉호 잔해 탐사 관광이 다시 추
진되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
임스(NYT)와 CNN 방송이 18일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탐사는 미
국 오하이오의 억만장자 래리 코
너의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됐다.
코너는 지난해 타이태닉호 잔 해 탐사를 위한 잠수정 ‘타이탄’
의 사고 소식이 전해진 이튿날
잠수함 업체 ‘트리톤’의 대표 패
트릭 라헤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라헤이에게 타이태닉호의
잔해가 있는 심해까지도 안전하
게 잠수할 수 있다고 세상을 안심
시킬 수 있을 만한 잠수함을 만들
어 달라고 요청했다.
잠수함 업체는 지난해 발생 한 사고로 침체에 빠져 있는 상 황이었다.
당시 타이탄은 타이태닉호의
잔해를 탐사하겠다며 영국 국적
의 억만장자 해미쉬 하딩, 파키
스탄계 재벌 샤자다 다우드, 프 랑스의 해양 전문가 폴 앙리 나
졸레 등 5명을 태우고 심해로 내
려갔다가 1시간 45분 만에 연락
이 두절됐다.
타이탄은 심해에서 외부 압력 에 의해 구조물이 안쪽으로 급속
히 붕괴하며 내파한 것으로 추정 되며 탑승객 5명 모두 숨진 것으 로 확인됐다.
이후 타이탄 운영사인 오션게
이트는 운영 중단을 선언했고, 다른 잠수정 업체도 연쇄 타격 을 입었다.
CNN에 따르면 트리톤은 지난
1년간 오션게이트와 차별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트리톤은 오션게이트가 규정
을 회피하고 심해 탐사 커뮤니티
의 반복된 경고를 무시했으며, 매 우 실험적으로 디자인됐다는 점 에 주목했다.
라헤이는 이런 점을 고려해 트 리톤의 벽을 16인치 수준으로 두
껍고 튼튼하게 제작할 계획이며, 전문 해양 기관 등을 통해 기술 검증과 인증도 받았다고 밝혔다.
Pre-K to 7th grade 수업료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물론 성공하며 성취하며 얻고 쟁취할 것이 많지만...
세상 사람들이 모르는 한 가지를 가지고 있기에
어쩌면 더 선택의 폭이 힘들 것입니다.
“옛날에 코끼리 노총각하고 허리가 절록 한 개미 처녀가 눈이 맞아 결혼을 했단다. 그런데 코끼리 신랑이 심장병이 발짝하여 첫날 밤도 못 치루고 죽고 말았단다. 다음날 장례 행열에 신부 동생 개미가 “언니야! 이제 어떡하우 형부와 첫날밤도 못 치루고 갔으니 이제 어떻게 살아” 언니를 위로 한답시고 반복해서 말하니 눈물만 흘리면서 장례행열 뒤를 따르던 언니 개미가 “야 !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걸 너희 형부를 어느 세월에 다 묻을수 있나 이게 문제다 이것아“ 했다는 것이다.
복음을 가진 믿음의 삶은 우리가 결정하는 일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어떤 일이든지 100%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무엇이든 한계는 있습니다.
흘리면서 장례행열 뒤를 따르던 언니 개미가
안정을 원하는 것이 사람의 심리입니다.
그러나 안정된 삶을 목표로 삼는다면 믿음과는 거리가 멀 것입니다.
세상살다 보면 큰 코끼리 묻을 순간이 아니면 이냥저냥 웃고 사십시다. 안 그라요?.. 천생연분 천생배필은 “내 얼굴에 웃음나게 웃음짓게 하는 그 사람이 바로바로 천생배필이고 천생연분이란 것이다” 살아생전 우리 외할머니가 하신 말씀입니다.
믿음의 기준은?
믿음의 선택은 불안전한 선택입니다. 좁은 선택입니다.
성경에는 달란트 비유가 나옵니다.
한 달란트 가진 자는 안정을 선택하며 땅에 묻어 두었습니다.
믿음의 길이 아닌 것입니다.
그런 삶을 하나님은 원하지 않고 필요치 않다고 하십니다.
믿음의 사람은 때론 최악의 사항에서도 도전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아주 착실하게 땅 속에 깊이 묻어 두었다가
나중에 그대로 반납하길 원했던 종을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하신 예수님의 비유를 생각하는 아침입니다.
서울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미국 텍사스주의 한 공원에서 노
예 해방을 기념하는 축제 도중 총
격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어린이
들을 포함해 최소 6명이 다쳤다.
16일 AP통신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텍사스
주 오스틴 북쪽에 있는 도시 라운
드록의 한 공원에서 준틴스(Juneteenth·노예해방 기념일) 축하 행
사가 열리던 중 총격이 발생했다.
총에 맞은 2명이 현장에서 사
망 판정을 받았고, 여러 명이 총상
을 입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부상자 수를 공개하지 않
았지만, 현지 소방 당국이 엑스(X, 옛 트위터)에 올린 내용에 따르면
성인 4명과 어린이 2명이 지역의
외상 치료시설로 이송됐다.
당국은 이들의 부상이 심각한 상
태일 수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행사장 내 두 무리 사이
에 벌어진 말다툼이 격해지면서 총
격으로 번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총격으로 희생된 2명은
말다툼을 벌인 사람들과는 관련이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살인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
았으며, 경찰은 총을 쏜 사람이 몇
명인지도 파악하지 못했다.
앨런 뱅크스 경찰서장은 “저녁
을 즐기러 나온 한 가족이 다른 사
람의 생명에는 관심이 없는 누군가
로 인해 인생이 영원히 바뀌게 됐
다”며 “정말 안타깝다”고 말했다.
사건 현장인 공원 관리 당국에
따르면 당일 행사는 ‘준틴스 축
제’(The Juneteenth Festival)라
는 이름으로 열렸으며, 여러 음악
인의 공연이 주를 이뤘다.
준틴스는 1865년 6월 19일 텍사
마지막 노예가 해방된 것 을 기념하는 날이다.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게 임 등을 팬들이 직접 즐길 수 있게 하는 대규모 체험형 매장 2곳을 미 국에서 연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은 “넷플릭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품을 생생하게 체험 할 수 있는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넷플릭스 하우스’가 곧 문
을 연다”며 “이곳을 통해 팬들의 꿈
이 현실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넷플릭스 하우스는 내년에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갤러리
아 댈러스’와 펜실베이니아주의 ‘
킹 오브 프러시아’ 쇼핑몰에 각각
10만 평방피트(9천290㎡) 규모로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오징어 게임에서처
럼 유리 다리를 건너는 게임을 직
접 즐길 수 있으며, 또 다른 넷플
릭스 드라마 ‘브리저튼’, ‘기묘한
이야기’ 등의 세트 공간을 연중
내내 체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넷플릭스 콘텐츠에서 영감을 받
은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과 드라
마 캐릭터 티셔츠, 굿즈 등을 판매
하는 가게도 입점한다.
넷플릭스는 그동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캐나다 토론토, 브 라질 상파울루 등 세계 각지에서
자사의 특정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체험·이벤트 공간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넷플릭스의 이런 오프라인 사업 확대가 성공 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 온다고 미 CNN 방송은 전했다. 시장분석업체 글로벌데이터의 상무이사이자 소매업 전문가인 닐 손더스는 “성공의 열쇠 중 하나는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새로움 을 유지하며 사람들이 계속 다시 오게 하는 것”이라며 “그것은 어려 운 과제”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1. 아버지의 사랑 이야기
어느 아버지에게 다섯 명의 아
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 한 아들은
유난히 몸이 약하고 소극적이어서
늘 아버지의 마음에 근심거리였습
니다. 하루는 아버지가 다섯 그루의
작은 묘목을 사왔습니다. 아버지는
아들들에게 하나씩 나누어주고 1년
간 잘 길러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
고 가장 잘 기른 아들에게는 선물
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들들
은 제 각각의 노력으로 정성껏 나무
를 길렀습니다. 1년 즈음이 지나 아
버지는 아들들의 나무를 비교해 보
았습니다. 그런데 가장 몸도 약하고
자신감도 없어 보이던 아들의 나무
가 가장 크고 아름답게 성장해 있
었습니다. 아버지는 크게 기뻐하며
허약한 아들을 칭찬했습니다. “너는
분명히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식물
학자가 될 거야.” 아들은 아버지의
칭찬에 기뻐하였고, 더욱 열심히 나
무를 기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
튿날 일찍 자신의 나무에 다가간 아
들은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아버
지가 아무도 없는 숲에서 자신의 나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신명기 5:16)
무에 물을 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간 아버지는 허약한 아들이 힘을
얻길 바라며 몰래 나무를 보살펴 준
것입니다. 그 아들은 비록 유명한 식
물학자가 되지는 못했지만, 미국의
32대 대통령이 되었고, 대공황을 슬
기롭게 극복하면서 20세기 가장 사
랑받는 대통령으로 이름을 남겼습
니다.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은
이처럼 아버지의 보이지 않는 격려
속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너는 너의 하나님 여
호와의 명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
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신 5:16)
2. 네 부모를 공경하라
십계명은 하나님에 대한 도리와
인간에 대한 도리로 되어 있습니다.
1)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
게 말지니라 2)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 3)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
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
하는 하나님이라 4) 안식일을 기억
하여 거룩히 지키라 5)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
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
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6)
살인하지 말지니라 7) 간
음하지 말지니라 8) 도
적질 하지 말지
니라 9) 네 이
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
지 말지니라 10) 네 이웃의 집을 탐
내지 말지니라. 솔로몬도 잠언에서
인간의 근본 되는 도리가 첫째는 하
나님을 경외하는 것이요 둘째는 부
모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효도라
고 했습니다. 사도바울도 (엡 6:1) “
자녀들아 너희는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삭은 죽음 앞에서도 효도를 했 습니다. 거부가 되는 물질의 복을 받
았고 장수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175세, 이삭은 180세. 요셉의 효도
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효도였습
니다. 요셉의 효도가 없었다면 하나
님의 백성은 존재 자체가 불투명했
을 것입니다. 룻도 홀시어머니를 잘
공경하다가 다윗의 조상이 되고 예
수님의 육신의 조상이 됩니다. 룻은
이방 모압 여인입니다. 그럼에도 불
구하고 그의 믿음과 효도를 보고 축
복하신 것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목 사 조나단 에드워즈는 “그대를 낳 고, 그대를 돌보고 양육하고, 그대
를 교육시켰던 그대의 부모를 공
경하라. 그렇게 함으로 부모 마음
에 기쁨을 드리는 자에게 하나님
께서 풍성한 축복을 내려 주신다”
직계가족 873명 중 대학 총장을 지
낸 사람이 12명, 교수 65명, 의사 60 명, 목사 100명, 군인 75명, 저술가
85명, 변호사 100명, 판사 30명, 공
무원 80명, 하원의원 3명, 상원의원
2명, 부통령 1명, 평범한 믿음의 사 람들 260명 등
늑대에게서 배운 교훈이 있습니다. 짐승보다 못한 사람 혹은 개만도
못한 사람이라는 말을 종종 듣곤 합 니다. 그것은 사람이 사람의 도리를 못하기에 하는 말이라고 생각이 듭 니다. 늑대는 수컷(아버지)이 가정
을 돌봅니다. 새끼들도 커서 독립해
도 반드시 아버지 어머니를 찾아 온
다고 합니다. 늑대는 무리를 지어 삽
니다. 터전을 옮길 때에 맨 앞에 나
이가 많은 경력이 있는 늑대 3마리 가(아버지들) 앞장을 선다고 합니
다. 죽음을 각오하면서 무리의 안
전을 위해서 그리고 그 다음에 5마
리의 전사들이 (역시 아버지들) 뒤
를 따르다가 싸움이 일어나면 5명
이 싸움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
일 대장 1마리가 그 뒤를 따라면서
자기 뒤에 있은 수십 마리의 늑대
무리를 지휘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따르던 무리들은 모두 대장의 명령
대로 행동을 한다고 합니다. 뒤 따 르는 가족을 위해서입니다. 희생하
고 헌신하는 것이지요.
오늘은 아버지 주일 입니다. 어느 덧 세월은 흘러 아버지 어머 니는 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늙 어버렸습니다. 아버지 어머니의 헌
신적인 사랑으로 성장한 세 아들은 한 자리에 모여서 ‘누가 가장 효자 인지 증명해 보이자’ 고 제안을 했 습니다. 큰아들은 방이 열 다섯 개 나 되는 큰집을 부모님께 사 드렸 습니다. 둘째 아들은 최고급 승용차 를 선물로 드리면서 운전수까지 딸 려 보냈습니다. 막내아들은 15년 동 안이나 잘 훈련시킨 끝에 성경책을 모두 외우는 신기한 앵무새를 부모
님께 선물로 드렸습니다. 그 앵무새 는 “시편 1편” 그러면 시편 1편을 줄 줄줄 외웠습니다. 그 신기한 앵무새 를 어머님께 선물로 드린 것입니다. 마침내 세 아들이 모였고, 부모님께 서 누구의 선물이 제일 좋은지 결정 을 내리는 날이 되었습니다. 부모님 께서는 큰아들에게 이렇게 말했습 니다. “큰아들아, 네 선물은 고맙다 마는, 나는 네 선물을 받을 수 없구 나. 이 늙은이들에게 그 큰집이
맛있었다.” 효도하는 일 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효도하는 일 에 게을러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 아버지 어머니가 나 를 위해서 얼마나 큰 사랑과 헌신 을 하셨는가를 말입니다. 아버지 어머니에게 효도하며 하나님의 약 속의 복을 받아 누리시기를 축복 합니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254-289-8866
멕시코 최초의 여성대통령으로서
멕시코 시티의 전시장이었던
Claudia Sheinbaum은 최근 선거에
서 획기적인 승리를 거두며 멕시코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됨으로써 새
로운 역사를 만들었다.Sheinbaum
은 50%-60%사이의 득표율을 얻 어 경쟁자인 여성사업가 Xochitl
Galvez가 30포인트를 얻는데 머무
르게 했다.
Sheinbaum은 10월1일 공식취임 한다. 6년의 임기를 가진다.
이는 그녀의 멘토이자 뛰어난
리더였던 Andres Manuel Lopez
Obrador 대통령의 뒤를 이은 것이 다. 그녀는 승리 수락연설 속에 200 년 역사 속에서 나는 국가를 이끄
는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될 수도 있 을 것이며, 이것이 그 승리의 의미 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이 성과는 나만의 것
이 아니라 모든 여성의 것이라고도 선언했다. 그리고 나는 여러분 모
두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 하기도 했다.
Sheinbaum은 선거결과를 인 정한 그녀의 경쟁자였던 사업가 Galvez에게 감사를 표했다. 대선 승 리이전에는 대통령직을 향한 디딤 돌로서 Sheinbaum은 멕시코시티 의 시장역할을 수행했었다.
Sheinbaum의 과학적 배경은 주 목할만하다. 그는 에너지관련 분야 의 공학박사학위의 소유자이며, 기
후변화 연구에 중요한 공헌들을 한
경력들도 가지고 있다. 그의 외가식
구들의 부모는 나치의 박해를 피해
불가리아로 피난을 했었고, 그리고
아버지 쪽의 가족은 리투아니아로
도피했었는데, 양가가 모두 멕시코
로 이주해서 정착을 했었다. 이처럼
다양한 배경들은 Sheinbaum의 경
력에 과학적인 유산이 되었다. <기
사제공: Texas Border Bus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