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8 Korean Journal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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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42 주년 since1982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김형선) ---- (832)715-4158

한국교육원(양은미) ---------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 (832)647-6088

이북 5 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함께맞는비(구보경) --------- (832)538-5602

휴스턴 한인상공회(Ethan Lee) - (214)500-4731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유진) ----(713)969-7073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휴스턴 한인뷰티연합회(노윤일) - (832)877-131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 (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 ---- (832)407-2005

광고안내표

35

권법률사무소 A13��장로교회�V�S 5 김�����지 A27완이부동산 34

32

A33이글할로우아파트 19

리빙(A52-A54) A52장�동���� 11

맥알렌(A73-A74) A73���서�스���렌� 13 ��리��� A33큐브렌트카 30 �재��변호사 A16한사��한의원 22 �����동물병원 A2한인�교�여��� 2

사라�서�부동산 A28홍대포차 18

사�의�교회�V�S A15황호준변호사 9

새생명교회 A59 코리안���표지

샌안(A63-A66) A63육대장 A55

샤이니치과 A46이서니�보험 A24

서울가든 A32이���부동산 A49

세계은행 A10�리��서스 A35

소�무�가든 A31제네시스 A41

스텔라 A37중남부(A71-A72) A71

스�브�구�치과 A58최인섭보험 A9

스��브�치��로원A48����부동산 A17

신지호변호사 A44토속촌 A26

안송치과 A6한국여행사 A42

���부동산 A12한인중앙장로교회 A18

엄재 A38홍세��부동산 A34

����스�이트�인스��A30홍순오보험 A5 오�����A A47�스코�부동산 A43

유한의원 A23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267)625-3924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김건호) --------------

전우회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 --- (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 (832)876-8111

휴스턴 학술단체 휴스턴 종교단체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기독교교회연합회(홍형선) ---- (832)433-8232

휴스턴한인목사회(조의석) ---- (832)212-3339

남선사(신도회장 권성준) ----- (832)512-7718

정토회 --------------------------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 (713)935-9111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 ------ (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 - (832)470-5422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유유리) -----------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 ---- (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 ------- (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 ------------------------------휴스턴씨름/유도협회 -------------------------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휴스턴에서 열린 제74주년 6.25전쟁 기념식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6월 25일 오후12시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회장 정태환/이하

향군)가 주최한 제74주년 6.25기

념식이 휴스턴 코리아하우스에서

거행됐다. 휴스턴에서 매년 열리

고 있는 6.25전쟁 기념식은 과거

휴스턴 6.25참전국가유공자회가

행사를 주최하고 기념식을 열어

왔지만, 회원들의 고령화로 인해

더 이상 기념식을 주최해 열기 힘

든 상황에 직면하기도 했다. 그러

자 향군이 나섰다. 향군은 몇년전

부터 6.25참전국가유공자회를 대

신 해 해당 기념식을 주최하기로

결정, 올해까지 잊지 않고 6.25전

쟁 기념식이 휴스턴에서 열릴 수

있도록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휴

스턴 6.25참전국가유공자들은 향

군에 깊은 고마움을 표했다.

올해 열린 기념식에서는 반가움

도 거룩함도 있었지만, 안타까움도

공존했다. 현재 휴스턴에 거주하는 6.25참전용사는 7명(구자영, 김용

기자 kjhou2000@yahoo.com

루이지애나

봉, 박남영, 송형섭, 이명기, 천병로, 서학준)이 전부다. 2008년 휴스턴

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28명의 참

전용사들이 참석해 유공자 증서를

수여받았는데, 올해 기념식 참석자 는 단 3명뿐이었다. 하지만 참전용 사 가족, 유가족들, 휴스턴 한인동

포들이 다수 참석해 기념식을 가

지며 견고한 역사의 명맥을 이어

갔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참전용사 이명기, 천병로, 서학준

동포사회 원로인사들이 기념식장

에 들어서자 참석자들은 기립하며 그들을 존중하며 찬사를 보냈다.

대한민국 보훈처에서는 6.25전

쟁 참전용사들에게 새로운 제복 을 선물했다. 지난 해 이미 한국

에서는 새 제복이 지급 되었지만 해외동포들에게는 올해야 도착했 다. 향군의 노력이 컸던 결실이다.

이날 새로운 제복을 선보인 3명

의 참전용사는 제복의 영웅들로

소개 됐다. 기념식에서 정태환 향군 회장은

“어찌 우리 이날을 잊으랴, 동족상

잔의 비극을. 저는 전쟁 당시 2살이

었다. 당시만 하더라도 우리나라는

북보다 못살던 상황이었고 나는 그

시절을 경험했다. 전쟁 영웅인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들은 18세 어린

나이에 학도병으로 전쟁에 참전해

나라를 지켰다. 이제 휴스턴에 7분

만 남아 계시다.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해 참석하지 못하신 분도 있

다. 최근에는 참전용사 원병희 어

르신께서 3개월전 한국에 방문하

신 후 10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

나신 일도 있었다. 향군에서는 마 지막 한분까지 모시고 보살필 것 이다.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전쟁 의 역사를 참전용사를 통해 후세 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월 23일(일) 오후 5시부터 John McDonough V.F.W Post 3121 회

관에서 거행됐다.

16명의 미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들과, 루이지애나 한인사회

를 대표하는 한인회 관계자들, 그

리고 정영호 총영사와 헬렌장 전

한인회 이사장 등 250여 명이 참석

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가

족들은 특히 올해가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행사 순간순간

을 기록에 담았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지금껏 13개 국가 약 2천

500명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사

진을 찍어서 증정해오고 있는 ‘프

로젝트 솔져’의 라미현 작가도 초

인사말에서 전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6,7월은 보훈 의 달이다. 공관에서 5개주를 다 니며 베테랑 행사에 참여하고 인 사를 나누며 축사를 전하고 있다. 최근 달라스에서 열린 새에덴교회

보은행사, 한국전 참전용사 행사, 장진호 전투 기념비 방문 등 행사 에 참석했다. 지난 일요일에는 뉴 올리언스에 다녀왔는데 그곳에는 한 인물이 15년간 사비를 털어 한 국전쟁에 참전한 베테랑들을 초대 하는

두 참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계속됩니다 뉴올리언스 74주년 한국전 기념행사

청됐다. 휠체어를 타고, 혹은 지팡 이를 의지해 어렵게 한 자리에 모

인 참전용사들은 ‘한국전쟁 참전용

사’ 모자를 쓰고 성조기와 태극기 를 중심으로, 자신의 이름이 적힌

철모를 들거나 70여 년 전 자유를 위해 함께 싸우다 희생되었던 전

우들을 기리며 포즈를 취해 멋진

사진을 남겼다. 한편 16년 동안 사비로 루이지

2회 보훈병원을 찾아 참전용사들 의 식사를 돕고 있으며, 경제적 어 려움을 당하는 참전용사들의 소식

2년 전 휴스턴을 방문해 미 한국

전 참전용사회 론스타챕터 회원들

의 사진을 찍어 액자로 전달했던

라미현(한국명 현효제) 사진작가

를 다시 만났다. 이번 미주 방문은

영상감독과 둘이서 ‘프로젝트 솔

져(Project Soldier)’ 차량을 교대

로 운전하며 미시간을 시작으로

달라스, 샌안토니오를 거쳐 뉴올

리언스에서 열리는 한국전 참전용

사 메모리얼 기념식으로 이어졌다.

지난 22일(토) 루이지애나로 가

는 길목인 토속촌 식당에서 만난

라미현 작가는 이번에는 철모를 구

입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었다. 전

에는 사진만 찍어서 액자를 증정

했다면, 이제는 참전용사들과 식

사도 하며 삶의 이야기를 듣고 영

상으로 기록하고 있었다. 달라스

를 방문했을 때 본지에 연락을 해

왔던 라 작가는 때마침 새에덴교

회 보은행사 일정을 전해 듣고 알

링톤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앞

에서 텍사스 론스타챕터 맥스 존

슨 회장, 이진흥 부회장을 비롯하

여 2년 전 사진을 찍어드렸던 참전

용사 회원들과 반갑게 조우했다.

액자값?

70여년전

이미 지불하셨어요

라미현 작가는 이번 미국 방문길

직전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 (6월 7일 방영)해 진행자들과 많 은 시청자들을 감명시켰다. 2021 년 1월에는 ‘유퀴즈온더블럭’에도 출연했다.

그는 시청자들에게 “낙동강 전 선, 인천상륙작전 이런 식으로 6.25

전쟁을 숫자나 전투 지명으로 많이

기억하는데, 그분들이 왜 한국전에

참전했는지, 참전용사들의 이야기

를 사진과 영상으로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미현 작가가 소개한

영상에서는 사진 액자를 받아 든

참전용사들이 “사진 값이 얼마죠?”

물었을 때 “69년 전에(당시 기준)

이미 지불하셨습니다”라고 대답하

자 참전용사들이 와락 껴안는 모

습에 진행자와 시청자들 모두 먹

먹한 감동의 눈시울을 붉혔다. 그

는 “참전용사들이 전쟁에 참전했

을 당시 15~17세 어린나이였다.

‘6.25 참전 유공자’ 혹은 ‘Korean

War Veteran’라는 문구가 있는 모

자를 쓰고 계신 생존하신 참전용

사분들을 지나가다 만나면 “나라

를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 를 해달라고 젊은 학생들에게도 당

부했다. 실제로 강연회에 참석했던

어느 학생이 버스 안에서 만난 6.25

국가유공자분에게 이 말을 전하자

“이런 말 처음 들었다”면서 눈물을

흘리셨다는 후기도 전해 주었다.

라미현 작가는 현재까지 13개

국가 2천500명 정도의 참전용사

들의 사진을 찍고 액자를 전달했 다. 직접 찾아간 나라는 미국, 캐 나다, 영국이다. 최근에는 전쟁에 서 사용했던 철모를 직접 구입해 참전용사분들의 이름을 적어 함께 찍어드리고 있다.

프로젝트, 모든 전쟁 참전용사들 대상으로

라 작가 일행은 점심식사와 짧은

대화 후 곧바로 뉴올리언스로 가

던 길을 재촉했다. 몇 년 전 참전용 사들의 사진을 찍어드렸지만, 여러

가지 사정상 많은 분들이 참여하지 못했었는데, 루이지애나 참전용사 후원회 김선화 회장이 얼마 시간이 남지 않은 그분들을 위해 6월 23일 제74주년 6.25 전쟁 참전용사 위로 행사에서 단체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참전용 사들의 단체사진을 찍은 라 작가 는 “16명의 참전용사 한 분 한 분 을 자리에 배치하고, 조명등을 설 치하고 단시간에 사진 촬영하는

것은 꽤 힘든 작업입니다. 그러나 30여 년 동안 봉사해온 선킴(Sun Kim) 회장님의 마음을 알기에, 또 참전용사분들이 잘 협조해주셨기 에, 이 사진이 탄생했습니다.”라고 단체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또 카메라 뷰파인더에 잡힌 참전용 사분들의 모습을 보고 셔터를 눌 렀을 때, 터지는 사진 조명 플래시 와 함께 여기까지 힘든 여정과 고 민도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미현 작가의 프로젝트 는 6.25 참전용사뿐 아니라 월남 전, 이라크전 등 많은

*후원링크: www.projectsoldier.or.kr/sponsorship2

하룻밤 자고나니 스타 된 “선한 사마리아인~”

소녀를 성폭행하려던 19세 남성 알

렉스 로빈슨을 제압해 경찰에 인

계했다. 그는 성폭행미수 혐의와

불법구금 혐의, 폭행 혐의 등 중범

죄 혐의로 10만 불 보석금이 책정

돼 구금됐다.

이날 사건에 대해 해리스카운티

에드 곤잘레스(Ed Gonzalez) 보안

관은 19일 엑스(X, 전 트위터) 계

정에 “범죄 피해자를 구하기 위해

스 여러 지역 방송사, 워싱턴포스 트지, 뉴욕 타임즈 등에서도 일제 히 보도했다. 한국과 싱가포르, 캐

나다 신문에도 화제의 스토리로

보도되었다.

안 관장은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오후 5시 수업을 앞두고 4시경 가

족들이 태권도장에 도착했고, 주차

장에서 Cricket 안에 있던 두 사람

을 봤지만 젊은 학생들이 서로 장

켜 안정시켰고 아들 사범은 범인 이 달아나지 못하도록 문을 잠그고 911에 신고하는 침착함을 보였다. 안한주 관장은 “60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무기가 있는지 위험을 생 각할 겨를도 없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고 말했다. 또 “자고 일어 나니 유명해졌다는 말을 실감하는 요즘이지만 당연히 해야 할 일이 었다”고 겸손해하면서도 태권도를

▲ 성폭행 피해를 막아 화제가 되고 있는 안한주 사범 가족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사이프레스 지역에서 18년째 태

권도장을 운영하는 한인 태권도 사

범 가족이 성폭행을 당할 뻔한 10

대 소녀를 구했다는 소식이 미국

을 넘어 전세계 뉴스를 타고 있다.

주인공은 ‘용인태권도(6845 N

Fry Rd, Park Row, TX 77449)’를

운영하는 안한주(59) 관장 가족이

다. 온가족 검은띠 안 관장 가족은

지난 6월 18일 오후 4시 태권도장

옆 Cricket 핸드폰 매장에서 17세

선한 사마리아인들이 달려왔다”면

서, “다른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빠

른 조치를 취해준 용인태권도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해당 게시물

에는 “영웅...참 대단한 사람들”, “

대단한 가족! 수고했다” 등 칭찬 댓

글들이 줄을 이었다. 휴스턴 지역

방송과 온·오프라인 신문들, 텍사

북미 아이스하키 선출 리차드박 출전 화제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재미 한인 아이스하키협회 회

장배 대회가 오는 28일(금)부터 3

일간 LA 이스트웨스트 아이스팰

리스에서 개최된다. 대회가 열리

는 경기장은 한인 건축가가 설계

하고 한인 건설업체가 시공한 것

으로 유명한 아이스링크다. 이번

회장배 대회에는 휴스턴 대표팀

을 비롯해 LA와 오렌지 카운티,

덴버 등 전국 각지에서 한인 아

이스하키 선수들이 출전 해 선의

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대회에는 북미 아

이스하키 리그(NHL)에서 활약

했던 리처드 박(한국명 박용수)

이 포함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NHL 선수출신이자 미국 아이스

하키 대표팀으로 활약한 바 있는

리처드박은 2014년부터 2018년

까지 한국 남자아이스하키 국가

대표팀 코치로 활약하기도 했다.

한국계 출신으로 1라운드 1지명

을 받은 리처드는 NHL 통산 738

경기에 출전 해 102골 139 어시

스트 241포인트를 기록했다. 출

난치는 것처럼 보였다고 했다. 이

후 옆 매장에서 들려온 비명소리에

직감적으로 이상함을 감지하고 달

려가서 젊은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용의자를 잡아 끌었고 거칠게 공 격하려는 그를 아들들과 함께 제 압했다고 말했다. 아내와 딸은 놀 란 여성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

전 선수 가운데 한국국적 출신으

로 사상 첫 NHL 진출을 노리고

있는 신상훈 선수도 눈길을 끈다.

신선수는 현재 NHL 3부 애틀란 타 소속으로 활약중이다.

휴스턴 대표팀 최정우 감독은 “이번 대회에 정말 대단한 선수

들이 많이 출전한다. 모든팀들이 파상공세로 나올 태세다. 휴스턴

팀도 비록 힘들게 팀을 꾸렸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다. 선수들의 안전과 즐겁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준비해 꼭 우승 컵을 안고 돌아 오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휴스턴 대표팀은 지 난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 해 달 라스팀에 석패하며 준우승을 한 바 있다.

By 코리안저널 취재국 kjhou2000@yahoo.com

한국에 본사를 둔 K-FOOD 대 표 프랜차이즈 ‘육대장 휴스턴점’

이 개업 1주년을 맞이했다. 육대장

브랜드만으로도 이미 업계 최고

의 맛과 서비스를 자랑하는데, 육

대장 휴스턴점은 더욱 특별한 것

이 있다. 품격 있는 맛과 서비스로

타운 내 고객들 뿐 아니라 광역 휴

스턴 곳곳에서 한국 음식의 전통

을 찾아 오는 손님들로 분주하다.

아시안 레스토랑들이 즐비한 휴

스턴 차이나타운에 위치한(6650 Corporate Dr) 입지적 특성 속에

서도 육대장 휴스턴점은 치열한

경쟁속에 벌써부터 최고의 한식레

스토랑으로 우뚝 자리매김했고, 광

역 휴스턴 대표 코리안레스토랑으 로 자리잡았다.

육대장 브랜드

10년간의 도전과 열정으로 대

한민국 한식 프랜차이즈의 위상

을 드높인 육대장은 한류 음식문

화의 리더라는 자부심으로 한식 전

통을 기반으로 하는 다채로운 요리

를 개발하고, 자연이 허락한 최상

의 재료로 모든 가맹점에서의 동

일한 맛을 제공하며 세계인의 입

맛까지 사로잡았다. 2010년 인천

본점 오픈 이후 2013년 체인사업

을 위한 법인을 설립하고 2014년

에는 가맹점 100호를 돌파했다. 국

내 가맹점 100호 돌파와 함께 육

대장은 세계로 뻗어나가기 시작,

중국심양에 해외 1호점 오픈을 필

두로 일본 신주쿠, 2016년 드디어

미국 1호점 LA까지 지점을 확대

하고 지난해 휴스턴에 상륙했다.

프랜차이즈 외식사업의 생존률은

불과 3.2년 밖에 되지 않고, 7년 이

상 생존하는 경우는 31%밖에 되지

않는다. 반면, 육대장은 10년 이상

으로 현재 진행형인 K-FOOD 대

표 프랜차이즈로 변함없는 진한

맛과 탁월한 서비스를 꾸준히 제 공하고 있다.

육대장의 옛날 전통육개장

육대장의 대표 메뉴 옛날 전통

육개장에 대한 후기는 ‘진하다’, ‘ 깊이가 있다’, ‘묵직한 맛’, ‘칼큼하 고 정결하다’, ‘미국에서 맛본 최고 의 육개장’ 등이 대표적이다. 흉내

낼 수 없는 깊고 진한 맛의 육수는

전통육개장의 대표 수식어다. 매

운맛의 단계 조절도 가능하다. 가

출시, 냉동포장, 육대장 김치 큰

장 매운 맛도 맛있는 매운맛을 선 보일 수 있는 이유는 깊이 있는 육

수가 있어 가능하다. 첫 술의 깊은

맛이 마지막까지 이어지고 숟가락

을 놓기 아쉬울 만큼 육개장의 맛 에 매료 되어 쉴수가 없다.

신메뉴 출시

깊은 국물에 완벽한 자연재료를

가미한 육대장의 신메뉴도 큰 기

대를 모으고 있다. 소갈비와 사골

을 푹 우려낸 진하고 담백한 갈비

설렁탕, 갈비육개장, 깊게 푹 우려

낸 사골육수에 육대장만의 순대를

넣어 깔끔하고 진하게 끓여 낸 사

골순대국, 순대육개장도 이제 만 날 수 있다.

대학생,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 배달 서비스가 제공 되는 냉동 육개장은 대학생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다. 광역 휴스턴 뿐 아니라 어스틴, 컬리지스테이션, 킬린, 샌 안토니오까지 뻗어 나간다. 이미 혼밥은 육대장이라는 말이 한국 에서 유행하 듯 바쁜 현대인의 일 상에서 깊은 맛을 쉽게 접할 수 있 는 육대장의 배달 서비스는 정평 이 나 있다.

육대장 김치 김치 맛으로 식당의 맛을 평가 한다는 말이 있다. 누구에게나 익 숙하고 친근하면서도 까다로운 것 이 김치다. 육대장의 김치를 맛보 면 ‘바로 이것이 김치다’라는

육대장 휴스턴점: 6650 Corporate Dr ste d, Houston, TX 77036, (281) 888-5620

영업시간: 월~목(11AM~9:30PM), 금토(11AM~10PM), 일(11AM~9PM)

세종학당 15개국 18개소 신규지정

수강생 연 21만 6천명 돌파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6월 24일 문체부는 2024년 신

규 지정 세종학당 15개국 18개

소를 새롭게 지정한다고 발표했

다. 이번 신규 세종학당 공모에

서는 40개국 97개 기관이 신청 해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경쟁 률인 5.4대 1을 기록했다. 네팔, 독일, 사우디, 스웨덴, 우즈베키 스탄, 이탈리아, 인도, 중국, 카

자흐스탄, 쿠바, 크로아티아, 태

국, 폴란드, 필리핀, 호주 등 올해 15개 지정 국가 도시 중 신규

지정 도시에 미주 지역은 없다.

세종학당은 한국어 교육과 한 국문화 보급 사업을 총괄하는 문체부 산하의 공공기관으로 텍사스에서는 휴스턴한국교육 원 세종학당과 샌안토니오 세 종학당 두곳만이 운영 되고 있 다. 미국에서는 총 14개 세종학

당이 운영되고 있는데, 교육원 에서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 는 곳은 휴스턴을 포함 LA, 시 카고 3곳이고 그 외 지역은 대 부분 일반 세종학당으로 운영 되고 있다. 문화원에서 운영 되 는 곳은 LA한국문화원 워싱턴 한국문화원 두곳이다. 국가별 로는 베트남이 23곳로 가장 많 고 그 뒤를 이어 중국 21곳, 일 본이 16곳이다.

를 잡아라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여름 휴가철이 한창인 여름방학도 벌써 7월을 앞두고 있다. 한시도 가 만히 있지 못하는 자녀들과 씨름하며 알찬 여름방학을 계획하고 있는 부 모들이라면 이미 각 교회들마다 오픈하고 있는 여름성경학교 정보를 꿰 차고 줄줄이 신청하고 있을 것이다. 이만한 가격대로 자녀들의 에너지를 쏟아 붓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자라게 해줄 프로그램은 없기 때문이다.

“정글 여행을 떠나요~”

휴스턴 사랑의교회 2024 LPCH VBS

휴스턴 사랑의교회(담임목사 정

상준)는 오는 7월 15일(월)부터 19

일(금)까지 5일간 여름성경학교를

시작한다.

올해 2024 VBS 프로그램 주제

는 “The Great Jungle Journey: An Epic Cruse from Genesis to Revelation” 이다. 디모데전서 1

장 17절을 기본으로 아이들은 창

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의 스릴

넘치는 모험을 통해 7개의 정글

탐험을 하게 된다. 정글을 헤쳐 나

가는 크루즈 여행을 통해 아이들

은 중요한 순간들이 어떻게 우리

의 세계를 형성하는지, 일상 경험

과 연결하며 영적인 무장의 시간

을 제공해줄 예정이다. 사랑의 교

회 VBS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분시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배변 훈련(potty-trained toddler)

*교회주소: 8101 Senate Ave. Houston, TX 77040

*문의: 713-849-3080

이 된 영유아 부터 5학년 졸업생(가 을학기 6학년)까지다. 등록비는 학 생당 $30이며 두 자녀 이상 등록할 경우 둘째자녀부터 할인된다.(2명 $50, 3명 $70) VBS 티셔츠와 매일

간단한 점심이 제공된다.

등록마감은 7월 5일(금)까지며, QR 코드로(사진) 온라인 등록하면 된다. *참조→A15 page

“바위처럼 견고한 진리의 여행” Mosaic & 영락장로교회 2024년

브레이커 록 비치(Breaker Rock Beach) - 모래가 움직이는 세상에

서 하나님의 바위처럼 견고한 진리

휴스턴의 기록적 폭염으로 시원 한 여름방학이 아닌 무덥고 비활동

적인 답답한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 다면? 브레이커 록 비치(Breaker Rock Beach)를 강력 추천합니다.

휴스턴 영락장로교회(담임목사 김준호)는 오는 7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실시하는 여름성경

학교가 선착순 40명에 한 해 무료

로 신청을 받고 있다.

‘Breaker Rock Beach’라는 제목 아래 “God’s Rock-Solid Truth in a World of Shifting Sands”(로마 서 12:2) 로, 모래처럼 바람과 파

도에 따라 움직이는 세상 속에서 바위처럼 견고한 하나님의 진리를 깨닫는 여정이다.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 시 30분까지 진행하는데, 현재 교

*교회주소: 10005 Neuens Rd., Houston TX, 77080

VBS

회 웹사이트(www.kypch.org/) 에 들어가면 2024년 여름성경학 교에 바로 등록할 수 있다. 폭염 에 지친 자녀들에게 시원하고 기 억에 남을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 로 기대된다.

VBS 대상은 2024년 가을학기 기준 Pre-K 부터 6학년까지 누구 나 참가할 수 있다. *참조→5 page

*문의: 713-240-4502, 832-265-6112 (504-377-4276), kimwhei@gmail.com

복수국적 55세 허용 추진

여론조사 착수

지난해부터 논의, 국적법 일부개정 본격화 되나?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재외동포청이 최근 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 해결 등을 내세

워 ‘복수국적 허용 연령 하향’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소관 기관

인 법무부가 24일 대국민 여론조

사 업체를 선정, 조사에 착수 했

다고 알려졌다. 재외동포 사회

에선 2010년 5월 개정된 국적법

에 만 65세 이상에 대한 복수국

적 허용 규정이 신설된 이후 꾸

준히 이 연령 기준을 낮춰 달라

는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

해외 동포사회와 재외동포청

에서 복수국적 연령은 낮추고자

하는 대표적인 이유는 대한민국

의 저출산 등 인구 문제 해결과

우수 인재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하

지만 해당 연령 하향 복수국적 국

적법이 재외동포들에게 병역, 납

세 등에 특혜라는 취지로 반대하

는 목소리도 크기 때문에 충돌이

일고 있어 이번 법무부가 조사하

는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에 귀추

가 주목 되고 있다.

한편, 법무부에 따르면 만 65세

이후 한국 국적을 재취득하거나

해외 국적 포기 후 한국 국적을

회복하는 사람은 2020년 1,764

명에서 2021년 2,742명, 2022년

3,043명, 2023년 4,136명으로 급

격히 증가하는 추세로 허용 연령

을 65세에서 55세로 낮추면 한국

국적 회복자 및 재취득자가 크게

늘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케이티 타이픈텍사스 총격?

총기 사건 여부 의견 분분 현장에 있던 한인 제보자 ‘끔찍했다’

6월 21일 금요일 저녁 8시30분

에서 9시 사이로 추정 되는 시간에

케이티 타이픈텍사스에서 큰 소동

이 발생했다. 언론보도 보다 앞서

사건이 알려진 경위는 SNS 영상

인데, 해당 영상에는 총격 소리와

함께 비명이 들리고 사태의 심각

성을 가름케 해 큰 불안과 공포가

확산 됐다. 정확한 사건 경위가 보

고 되고 있지는 않지만 지역주민

들의 우려를 크게 만든 총소리가

합성이라는 주장과 현장에 있던 사

람들이 주장하는 실제 총소리라는

의견이 여전히 분분한 상황이다.

한편, 케이티뉴스(Covering Katy News)는 타이픈텍사스에서

발생한 사건을 경찰기관에서 대규

모 소란으로 규정하고 케이티 경찰

이 타이픈텍사스를 폐쇄한 사실을

보도하며, 수많은 인터넷에서 보도

된 총격에 대해 경찰에게 물었지

만, 경찰국 담당자가 워터파크 안

팍에 총기가 없었다는 입장을 확

인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해당 사건에 대해 타이픈

텍사스는 “6월 21일 오후 9시쯤

이용 규정을 위반한 손님들로 인

해 소란이 일어났다. 케이티 경찰

국은 그들을 현장 밖으로 호송했 고, 상황은 통제되고 있으며 현장

은 안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

찰국이 총기가 없었다는 발표와 타

이픈텍사스의 현장이 안전하다는 입장 발표에 현장에 있던 시민들 은 진실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확산되고 있는 수십개의 틱톡과

스냅챗 영상에서는 총기 소리와 유

사한 소음이 현장에서 들리고 있 고, 수영복 차림으로 현장에 있는

방문객들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

유했기 때문에 의혹에 대해 총격이

있었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는 상

황이다. 반면, 총격 소리가 아닌 폭

죽소리라는 의견과 동영상 분석결

과 합성영상이라는 의견도 존재하 고 있다. 현장에 있었다고 주장하 는 이들은 레딧과 여러 SNS를 통

해 싸움이 분명히 있었다, 부모가

없이 방문한 틴에이저들의 무질서

함이 통제 되지 않고 있었다, 남의

차 주차장 차 위에 올라타 소리치

는 무례함이 여럿 있었다, 총소리 가 나는 동영상을 보았지만 그것 은 가짜 오디오가 포함 되어 있었 다, 실제로 20~30여명이 폭력을

있었다며 이번 사건을 알 린 한인 제보자는 “이날 타이픈은 금요일 밤 이벤트로 평소보다

람이 많았다. 8시 50분 쯤 워터파 크 안에서 10여명이 패싸움을 했 다. 끔찍하고 무서웠다. 그리고 총 소리인지 아닌지는 확실하지 않지 만 분명 여러번의 굉음이 들렸다. 사람들은 미끄러운 수영장을 뛰고 달리며 넘어지기도 하고 다른이들 과 부딪히기도 했다. 헬리콥터도 출동했고, 수십명의 경찰도 왔다. 공포 그 자체였다. 내가 오늘 이곳 에 놀러 온 것을 안 친구들과 지인 들이 틱톡 영상을 보고 나에게 여 러번 전화해 안부를 물었다. 그들 이 확인 한 영상은 실제도 있었던 일이다. 그러나 굉음 소리는 내가 들었던 것과는 달랐다”며 당시 상 황을 전했다. 제보자는 이번 사건 이 이벤트로 인해 평소보다 사람 이 더 많이 입장했다며 타이픈 측 에서 안전관리에 소홀했고 사건을 축소해 발표한 것 같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시에서 80만 불 지원

회와의 강력한 네트워크도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는데 힘을 보탰다 고 덧붙였다.

“알링턴 참전용사공원에는 세계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지난 6월 15일(토) 6.25 참전용

사들과 함께 북텍사스 알링턴 한

국전 참전용사기념비 앞에서 거행

된 추모식에 참석했던 몇몇 휴스턴

한인단체장들은 멋지고 훌륭하게

조성돼있는 한국전 참전용사비에

자랑스러움 반(半) 부러움 반(半)

을 동시에 느끼고 돌아왔다.

북텍사스 알링턴 참전용사공원

안에 있는 여러 기념비 중에서도

한국전 참전용사비는 단연 규모가

크고 돋보인다.

그에 비하면 휴스턴 해리스카운

티 베어크릭 전쟁기념관 안에 있

는 한국전 기념비는 규모도 작거

니와 독립적 조형물의 한 면에 할

애돼있어 아쉬움이 크다. 공무차

관할 5개주를 두루 돌아다닌 정영

호 휴스턴 총영사는 휴스턴 보다

규모가 작은 동포사회에도 멋지게

조성돼있는 한국전 기념비를 보고

휴스턴에도 하루 속히 한국전 참전

용사기념비가 건립되어야 한다며

강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북텍사스 알링턴 한국전쟁 참

전용사 기념비는 지난 해 미 재

향군인의 날인 11월 11일 준공식

을 가졌다. 한미동맹과 정전협정

70주년을 맞는 해여서 더욱 의미

가 깊었다.

이날 짐 로스(Jim Ross) 알링턴

시장을 비롯해 텍사스 전역의 한

국전 참전용사와 가족들, 6.25국

가유공자, 베트남참전유공자, 한

인사회 관계자들까지 250여명이

참석했다.

포트워스 한인회 활동 반경 커져

알링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사업은 미 한국전참전용사회

215지부의 주도로 2018년부터 건

립 모금 운동이 시작되었다. 코로

나19로 쇠약한 참전용사들 몇 분

이 세상을 떠났고 자연스레 사업

추진도 지연됐다. 그러다 대한민국

국가보훈부와 알링턴시가 사업을

지원하면서 기념비 건립에 속도

가 붙었다. 총 120만 불의 건립비

용 중 알링턴 시에서 약 80만 불, 국가보훈부에서 20만 불이 지원되

었다. 준공 이후 처음 방문한 새에

덴교회측도 기금 일부를 후원했다.

포트워스 한인회 박기남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15일 추모식에서 한

복을 입고 안내를 맡았다. 전날 거

행된 새에덴교회 주최 한국전 참전

용사 보은행사에서도 부채춤 공연

으로 행사를 빛냈고, 포트워스 여

성회와 함께 안내를 맡았다. 또 새

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와 교회측에

감사패도 전달했다.

박기남 한인회장은 “알링턴 한

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에 알

링턴 시에서 80만 불이라는 파격

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

을 것”이라며, “어느 도시에서도

이러한 예는 볼 수 없었을 것”이

라고 자랑했다. 물론 달라스·포트

워스 한인회와 민주평통 달라스협

의회 등 한인사회의 관심과 주류사

2차대전 기념비와 베트남참전 기

념비도 설치되어 있지만 그중에서

도 가장 최근에 설치된 한국전 참 전용사 기념비는 단연 규모가 크 고 훌륭하다”며 자긍심을 보였다.

박기남 한인회장은 현재 알링턴

시는 한국과 자매도시 결연도 추 진 중에 있다고 전하면서, 최근 북 텍사스의 부상과 함께 더욱 활동 범위가 넓어진 포트워스 한인회

와 한인단체들에 대한 관심과 격

려를 당부했다.

한편 알링턴 시는 텍사스의 스 포츠와 테마파크의 중심지로 유

명하다. 달라스 카우보이 풋볼팀 의 홈구장 AT&T 스타디움과 글 로브 라이프 파크 경기장, 식스 플 래그스

美, 北러회담 후 확장억제 우려에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동맹 관계

복원으로 한반도에서 북핵 위협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미국이 지 금 한국에 제공하는 확장억제(핵우 산)가 적절한 수준이라고 미국 국무

부 고위당국자가 밝혔다.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은 24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외교협회

(CFR) 행사에서 한반도에서 핵 억

제력을 강화하기 위해 워싱턴선언

외에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

하냐는 질문에 “(워싱턴선언이) 우

리가 지금 대응하는 데 필요한 것

(given us what we need to work with now)을 제공했다고 생각한

다”고 답했다.

한미가 작년 4월에 발표한 워싱

턴선언은 미국이 한국에 제공하는

확장억제를 강화하는 대신 한국은

자체 핵무장을 하지 않는다는 합의

로 한국에서 북핵 위협 고조로 자체

핵무장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진

가운데 이뤄졌다.

캠벨 부장관은 “우리는 그저 워

싱턴선언의 구체적인 조치를 이행

하고자 하는 목적의식을 가지면 된

다”며 “워싱턴선언 이후 한국에서

는 미국이 동맹과 파트너와 함께하

“워싱턴선언 이행하면 된다”

고 동북아시아의 핵우산이 강력하

고 지속적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겠

다는 미국의 의도를 인식했다고 생

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앨리슨의 말대로 러

시아와 북한의 행동이 역내 국가들

이 자국의 모든 군사 및 기타 조치

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고 있다는 데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앨리슨

후커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지난 21

일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 심화가 한

국을 자체 핵무장을 하는 방향으로

내몰고 있다고 진단했는데 캠벨 부

장관도 이런 평가에 동의한 것이다.

캠벨 부장관은 “우리는 한국, 일

본과 인도태평양 다른 곳에서 군사

비 지출의 상당한 증가와 달라진 초

점을 목격했다”며 “미국은 동북아

시아 국가들, 특히 일본과 한국에 대

한 확장억제 공약의 힘을 강조하는

데 매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캠벨 부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의 최근 회담을 두고 “북러

파트너십에 한계가 있긴 하지만 그

들을 무시할 수 없다. 우리의 인도

태평양 파트너들도 그들을 무시하

지 않는다”고 밝혔다.

캠벨 부장관은 북한과 안보 조약 을 체결한 러시아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느냐

는 질문에 “우리는 북한이 (러시아 에서) 반대급부로 무엇을 받을지를

두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 한다”며 “그것은 북한의 핵, 장거리 미사일 개발 계획과 관련될 수 있

으며 어쩌면 에너지 같은 다른 것

일 수도 있다”고 답했다. 그는 북러 조약의 여파를 분석하

주한미군, 美특전항공기 이례적 공개행사로

주한 미특수전사령부가 24일(한

국시간) 한반도에 전개된 미 특수전

항공기 AC-130J ‘고스트라이더’를

이례적으로 내외신에 공개하며 한

미동맹의 굳건함을 과시했다.

데릭 립슨 주한미특수전사령관

은 이날 경기 평택의 오산기지에서

열린 공개행사에서 AC-130J를 배

경으로 한 연설에서 “작전 수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일상적으로 훈련해

야 하고, 따라서 이 항공기와 승무

원을 한반도에 투입할 기회가 오면

언제든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립슨 사령관은 또 “매년 한반도를

고향 삼아 부대원들과 훈련한다”며

“이를 통해 상대를 억제하는 확고한

태세를 유지하고, 분쟁을 예방하는

동시에 필요한 경우 우리가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줬다”고 밝혔다.

이어 “두 조국(homelands) 수호

를 위한, 동맹에 대한 약속을 잊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2일 오산기지에 도착한

AC-130J는 한미 특수전 부대·한

국 공군 등과 연합·합동 훈련을 진

행했다. 다만 이번 전개가 최근 북

한과 러시아가 밀착하고 안보 위

기가 고조되는 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은 아니라고 립슨 사령

관은 설명했다.

미 공군의 대형 수송기 C-130J를

개조해 만든 AC-130J는 작전 중인

지상군에 화력을 지원하는 ‘근접항

공지원’ 임무를 주로 수행한다.

기체 우측은 평범한 수송기와 다

를 바 없지만 왼편에는 30㎜와 105 ㎜ 포가 달려 다소 기괴해 보이기

도 했다. AGM-114 헬파이어 공대

지 미사일, GBU-39 소구경 정밀

유도폭탄 등 다양한 무장을 싣고

작전지역 상공을 비행하며 화력을

지원한다.

다양한 무장에 더해 오랜 시간 비

행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공중급

유도 받을 수 있어 작전지역 상공

을 계속 맴돌며 장시간 화력지원

이 가능하다.

지난 18일 강원 태백의 필승사

격장에서 진행한 실사격 훈련 당시

AC-130J는 오산기지에서 날아와

훈련장 상공을 2시간가량 맴돌며

고 있다면서 “우리는 우려하고 있 다”고 밝혔다. 그는 북러 협력에 대한 중국의 입

위기를 촉

수 있는 도발적인 행동을 하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북한의 비무장지대 (DMZ) 침범과 도발적인 메시지, 대화

<연합뉴스>

한미동맹 과시

105㎜ 포를 수십 발 퍼부은 바 있다. 한반도로 전개한 AC-130J의 승 조원을 지휘하는 조시 버리스 미 공 군 소령은 “최대 16시간 정도, 혹은 (공중급유를 받으면) 그 이상도 오 래 비행할 수 있다”며 “목표 상공에 중단없이 오래 머무를 수 있는 게 이 기종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AC-130J는 이번 주 후반 한반도 를 떠날 예정으로, 주중 예정된 한 미일 3국의 다영역 연합훈련 ‘프리 덤 에지’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전망 도 나온다.

▲ 하늘의 전함 AC-130J 고스트라이더

<연합뉴스>

▲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
“집

사기 어렵고 가족 부양 힘들어”

美 20대도 고통

미국의 20대들 역시 멀어지는 ‘내

집 마련’의 꿈과 가정을 꾸리는 데

따른 현실적 부담에 시달리는 것으

로 나타났다.

23일 미국 CBS 방송이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에 의뢰해 지난 17~24

일 미국의 등록 유권자 2천460명

(18~29세 743명 포함)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0세 이하 응답자의

82%가 이전 세대보다 주택 구입

이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가족 부양이 어려워졌다는 응답

도 30세 이하 유권자의 76%에 달

했고, 70%는 좋은 일자리를 찾기

어렵다고 답했다.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에

서는 일부 지표 호전에도 인플레이

션을 비롯한 경제 문제가 주요한 화

두로 부상한 상황이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

도(Fed·연준)는 최근 연방공개시

장위원회(FOMC)에서 기준 금리

를 기존 5.25~5.50%로 동결, 2001

년 이후 최고 수준 유지를 결정했다.

각각 81세와 78세인 조 바이든 대

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령 논란과 관련해선 절반 넘는 청

년 유권자들이 투표에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평가했다.

특히 30세 이하 응답자의 68%가

바이든 대통령 나이가 투표에 영향

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54%가 영향이 있다

고 확인했다.

또 절반 가까운 48%의 청년 유권

자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

통령 모두 젊은층의 우려와 욕구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30세 이하 투표 의향층에서

지지율만 놓고 보면 바이든 대통령

(38%)을 크게 앞섰다.

이는 2020년 대선 당시와 비슷 한 흐름이라고 이 방송은 평가했다. 한편 전체 세대를 놓고 볼 때 투표 에 참여할 의향은 고령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경향이 뚜렷했다.

65세 이상 등록 유권자의 94%가

반드시 이번 대선에서 투표할 것이

라고 답한 반면 18~29세는 적극 투 표층은 66%에 불과했다.

45~64세는 응답자의 80%가 반드

시 투표할 것이라고 밝혔고, 30~44

세는 76%로 집계됐다.

CBS는 “전통적으로 젊은 유권자

들은 고령 유권자들보다 상대적으

로 투표에 참여하는 비율이 높지

지난 4월 미국의 주택 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한 것으

로 나타났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인덱스는 지난 4월 미 국의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

택가격지수’(20개 도시 기준)가

전월 대비 0.4%(계절조정 후)

상승해 사상 최고 수준을 나타

냈다고 25일 밝혔다.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7.2% 상승했다.

이 지수는 미 20개 주요 도 시들의 평균 집값을 측정해 산 출한다.

도시별 전년 동기 대비 상승 률을 보면 샌디에이고가 10.3%

(8.6%), 클리블랜드(8.5%) 등

이 뒤를 따랐다.

고금리로 기존주택의 매물 공급이 줄어든 게 집값 상승 세 지속의 주된 배경으로 작용 하고 있다.

다만, 집값 상승세의 모멘 텀은 다소 둔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않아 왔다”며 “이는 현재 청년층에 한정된 고유한 특성은 아니다”라 고 지적했다.

로 가장 높았고, 뉴욕(9.3%), 시카고(8.7%), 로스앤젤레스

브라이언 루크 S&P 다우존스 인덱스 수석은 “3월 주택가격지 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을 때 20개 도시 모두 가격 상승세가 가속화됐다”며 “4월 들어서는 전월 대비 기준으로 절반을 조 금 웃도는 도시에서만 가격 상 승세에 속도가 붙은 모습”이라 고 말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미 북동부 덮친 폭염에

카드수수료 인하합의 제동

미국의 신용카드 회사인 비

자와 마스터카드가 미국 내 가

맹점들과 맺은 카드 수수료 인

하 합의가 법원의 승인을 얻는

데 실패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 동

부연방법원의 마고 브로디 판

사는 카드사와 카드가맹점 측

간 이뤄진 카드 수수료 관련

합의를 승인하지 않는다고 결

정했다.

앞서 양측은 비자와 마스터

가 적어도 3년간 가맹점에 부

과하는 수수료를 최소 0.04%

포인트 인하하고, 5년간 양사

결제 시스템 전반의 평균 카드

수수료를 현 수준보다 0.07%포

인트 이상 낮추는 내용의 합의

안을 도출한 바 있다.

나아가 가맹점은 비자·마스

터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별도 비용을 청구할 수 있으

며, 카드별 수수료율에 따라 해

당 청구 비용을 조정할 수 있

도록 했다.

가맹점 업계는 이번 합의가

이행될 경우 5년간 가맹점이 아

낄 수 있는 카드수수료가 300억

달러(약 4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미국 내 비자·마스터 카드

의 결제 수수료는 통상 2% 안

팎이다.

같은 카드사가 발급한 신용

카드라도 카드 브랜드에 따라 서 수수료율에 차이가 있지만, 가맹점은 고객에게 수수료율이

낮은 카드를 이용하도록 유도

하는 행위가 금지돼왔다.

가맹점 업계는 이 같은 금지

규정이 평균 수수료율을 높여

온 주된 요인 중 하나라고 지

목해왔다.

카드사와 가맹점 간 수수료

를 둘러싼 법적 분쟁은 2005년

부터 20년 가까이 지속돼왔으

며, 업계 안팎에선 이번 합의로

장기간 분쟁을 끝낼 것이란 기

대가 나온 바 있다.

한편 이날 법원 결정 후 가맹

점 단체 중 하나인 상인결제연

합의 크리스토퍼 존스 집행위

원은 “이번 합의가 카드업계의

반독점 금지 위반 관행을 시정

하지 못하고 경제계에 나쁜 거

래가 될 수 있는 치명적인 결점

이 있음이 인정됐다”라고 환영

의사를 표했다.

<연합뉴스>

링컨 밀랍 조형물도 녹아내려

미국 북동부를 강타한 폭염으로

인해 현지 초등학교에 올해 초 설

치된 에이브러햄 링컨(1809∼1865)

전 대통령의 밀랍 조형물이 눈사람

처럼 녹아내렸다고 일간 워싱턴포

스트(WP)가 24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워싱턴DC 개

리슨 초등학교 교정에는 올해 2월

의자에 걸터앉은 링컨의 모습을 묘

사한 높이 6피트(약 1.8m)의 밀랍

조형물이 설치됐다.

하지만 남북전쟁(1861∼1865년)

과 그 여파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

는 취지로 제작된 이 조형물은 섭씨

35도 안팎의 기온이 며칠째 이어지

자 순식간에 제 모습을 잃어갔다.

WP는 “24일 아침에는 급기야 머

리가 사라지고 왼쪽 다리가 상체에

서 분리됐다”고 전했다.

조형물을 제작한 예술가 샌디

140도(섭씨 60도)에 이르지 않는 한

조각상이 녹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

각했다”면서 무더위 때문에 아이스

크림 녹듯 조형물이 망가지는 건 상

상하지 못했던 일이라고 털어놨다.

해당 조형물의 설치를 지원했다

는 현지 비영리 단체는 시간이 지 나면서 자연스럽게 밀랍 조형물의 형상이 변화하는 것을 의도했지만

이처럼 급격한 변화는 예상치 못했 다면서 “이건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 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 북동부와 중서부 지역 에선 열돔 현상으로 인해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져 왔다.

미국 기상청(NWS)은 미국 전역 에서 약 1천500만명이 폭염 경보, 9 천만명이 폭염 주의보의 영향권에

놓였다고 밝혔으며, 온열질환 환자 도 많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엄스 4세는 “주변 온도가 화씨

특히 워싱턴DC를 포함한 미 북동 부 지역은

맨체스터 등 미

부 일부 지역에선 기온이 예년 이 맘때보다 섭씨 기준 15도가량 오 르기도 했다.

폭염에 시달리는 나라는 미국뿐 이 아니다.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등 지구촌 곳곳에서 기록적인 초여름 더위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고, 일부 지역에선 홍수와 우박 등 이상 기후 도 보고되는 상황이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이러 한 폭염과 홍수, 산불 등 각종 기상 이변은 온실가스 배출 증가로 인한 지구 온난화와 강력한 연관성이 있 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美법원 ‘40조원대’

97㎝…세상에서 가장 키 큰 개, 기네스북 등재 후 하늘나라로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개 ‘케빈’

이 기네스북(기네스 세계기록·G-

WR)에 등재된 지 불과 며칠 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CNN과 영국 일

간 가디언 등이 25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기네스북은 전날 보

도자료를 통해 지난 13일에 세계

최장신 개로 등록된 케빈이 병에

걸려 수술까지 받았으나 끝내 죽

었다고 발표했다.

올해 3살인 수컷 그레이트데인

종인 케빈은 발에서 기갑(양어깨

사이에 도드라진 부분)까지 97㎝

로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개로 인

정받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케

빈이 뒷발로 섰을 때 높이는 213

㎝에 달했다.

미국 아이오와주 웨스트 디모인

에서 케빈을 기르던 트레이시 울프

는 케빈이 덩치는 컸지만, 최고의 반려견이었다면서 케빈의 죽음으

로 가족 모두가 엄청난 충격을 받

았다고 밝혔다.

트레이시는 케빈이 덩치는 컸지

만 온순한 성격이었으며 쾌활하고

친근했다면서 훈련 중에 겁에 질

려 배변 실수를 했을 정도로 겁도

많았다고 돌아봤다.

그는 케빈이 자신의 얼마나 큰

지를 잘 모르는 것 같았다면서 계

속해서 작은 침대에 비집고 들어

가는 등 작은 개들이 하는 짓을 모 두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케빈이 낮잠 자는 것을 가

장 좋아했으며 가끔은 부엌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NBC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힐튼 휴스턴 포스트

오크 호텔에서 개막한 미스 텍

사스 USA 선발대회에 71세의

마리사 테이요 씨가 참가했다.

테이요 씨는 이번 대회에 참가

한 약 100명의 ‘젊은’ 여성들과

미스 텍사스 자리를 두고 당당하

게 경쟁한다. 우승하면 전국 대회

인 미스 USA에 출전하게 된다.

테이요 씨는 미스 유니버스 USA 역대 최고령 참가자다.

지난해까지 미스 유니버스 선

음식을 훔쳐먹기도 했다며 케빈

을 그리워했다. 그는 케빈이 강아지일 때 집에 데려왔다면서 이름은 영화 ‘나 홀 로 집에’에 나온 케빈의 이름을 따 서 지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빈 이전에 세계 최장신 개도

회부터는 전격적으로 이를 폐

지하면서 테이요 씨는 참가할 수 있었다. 결혼한 여성은 물론, 임신하거나 이혼한 여성도 참가 할 수 있다.

테이요 씨는 텍사스 서부에 있 는 도시 엘 파소(El Paso) 출신으 로 평소 운동과 댄스 등으로 건 강 관리를 해왔다. 가족 관계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레이트데인 종인 세살짜리 ‘제 우스’였으나 제우스도 지난해 9월 뼈에

테이요 씨의 인스타그램에는 “당신에게 투표하겠다”는 등 응 원의 댓글이 잇따랐다. 앞서 아르헨티나에서도 올해 60세인 알레한드라 로드리게스 씨가 지역 예선인 미스 유니버 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우승 을 차지해 돌풍을 일으켰고, 전국 대회인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 나에서는 1위를 차지하지는 못 했지만 ‘최고의 얼굴’로 뽑혀 관 심을 끌었다. 美

발대회에는 18∼28세까지 나이

제한이 있었다. 그러나 올해 대

그는 인스타그램에 “대회에 참 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여 성들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최고 의 자신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 나의 참가로) 모든 연령대에 아 름다움이 있다고 믿도록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의 꿈을 좇기에 (지

금도) 결코 늦지 않다는 메시지 를 전달하고 싶다”며 자신의 꿈 을 좇는 것에 대해 이보다 더 의 욕적으로 느낀 적이 없다고 자 랑스러워했다.

<연합뉴스>

올해 1∼5월 한국과 일본을

오간 항공 승객 수가 1천만명

을 넘으며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화 약세로 일본을 찾는 관

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여

파로, 국내 항공사들도 운항편

을 늘리며 여객 수를 끌어올리

고 있다.

21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

에 따르면 올해 1∼5월 한국∼

일본 노선을 이용한 항공 승객

수는 1천15만6천796명(출발·

도착 합산)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694만5천507명) 대

비 46.2% 증가한 수치다.

또 국토부 항공 통계가 제공

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1∼5

월 기준으로 가장 많다. 코로나

19 직전인 2019년 1∼5월 여객

수도 이보다 적은 938만6천783

명이었다.

일본과 같은 단거리 노선

인 중국의 항공 승객수(507

만2천554명)와 비교해도 2배 에 달한다.

항공업계는 지난해부터 이어

진 엔저 여파로 일본을 찾는 관

광객이 늘면서 여객 수가 급증 한 것으로 해석했다.

여기에다 폭발적인 여행 수

요에 맞춰 국내 항공사들도 일

본 노선 운항편을 크게 늘리

면서 증가 속도는 더욱 빨라

지고 있다.

일본 노선 항공편 수는 지난 해 1∼5월 3만9천980편이었

지만 올해 5만4천973편으로

37.5% 늘었다.

같은 기간 일본 노선 이용 객을 살펴보면 인천∼나리타 (194만818명), 인천∼간사이 (187만2천442명), 인천∼후쿠 오카(138만1천387명) 등의 순 으로 많았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은 가장 많은 696만명을 기록했다”며 “엔저 현상이 올 해까지 이어지면서 일본을 찾

는 한국 관광객은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초로 달 뒷면 샘플을 채

취한 중국 우주탐사선 ‘창어(嫦

娥·달의 여신 항아) 6호’가 53일

동안의 임무를 마치고 25일 지구

로 복귀했다.

중국중앙TV(CCTV)는 생중계를

통해 창어 6호가 이날 오후 2시 7 분께(현지시간) 중국 북부 네이멍

구자치구 쓰쯔왕기 착륙장에 착륙

했다고 보도했다.

CCTV는 “창어 6호 귀환선은 25

일 네이멍구 쓰쯔왕기의 예정 구

역에 정확히 착륙했고 정상 작동

했다”며 “달 탐사 프로젝트 창어

6호의 임무가 원만한 성공을 거

뒀고 세계 최초로 달 뒷면 샘플

을 채취해 귀환했음을 보여준다”

고 전했다. 궤도선·착륙선·상승선·재진입

모듈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는 달 뒷면 토양·암석 등

2㎏의 샘플 채취를 목표로 지난달

3일 발사된 뒤 약 한 달 만인 이달

2일 목표 지점인 달 뒷면 ‘남극-에 이킨 분지’에 착륙했다.

중국 국가항천국(국가우주국)에

따르면 이후 창어 6호는 2∼3일 해

당 분지에서 토양 샘플을 채취·밀

봉했고 달 뒷면을 촬영하는 등 표 면 탐사에 나섰다. 미리 싣고간 중 국 국기 오성홍기를 달 뒷면에서

펼치기도 했다.

탐사를 마친 창어 6호 상승선은 4일 오전 달 뒷면을 이륙했으며, 이후 달 궤도와 지구 궤도를 거쳐 이날 네이멍구 착륙장에 도착했다.

창어 6호가 가져온 달 뒷면 토

양·암석 샘플은 과학자들이 달의 기원·구조를 파악하는 연구 자료 로 활용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 중앙군사위

원회를 대표해 보낸 축전에서 세 계 최초 달 뒷면 샘플 채취에 대해 “중국을 우주·과학기술 강국으로 건설하는 과정에서 이뤄낸 획기적

인 성과”라면서 심우주 탐사 등 주 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주강국 목표 달성에 매진해 달라 고 당부했다. 시 주석의 축전은 이날 창어 6 호의 착륙을 지휘한 베이징 우주 비행통제센터를 찾은 장궈칭 부

총리가 대독했다. 이번 탐사 성공은 중국과 미국 간 우주 진출 경쟁이 격화하는 가

운데 이뤄진 성과기도 하다. 미국, 러시아 등에 비해 출발은 늦었지만 2010년대 이후 달 탐사

분야에서는 가장 앞서나가는 국가 로 꼽히는 중국은 ‘우주 굴기’를 외 치며 2030년까지 유인 우주선을 달 에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은 2004년부터 달 탐사 프 로젝트 ‘창어’를 시작했고 2007년 무인 우주탐사선 창어 1호를 쏘아

11월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 발사 계획을 내놓으며 미중 달 탐 사 경쟁 본격화도 예고한 상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이번

美 역사·사회 교사 33명, 열흘간 한국서 발전상 공부한다

미국의 역사 및 사회 교사 33명

이 한국전쟁 74주년을 맞아 열흘

동안 한국을 방문해 미래 세대에게

가르칠 한국의 발전상과 역사 등을

공부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전쟁유업재단 자매 재단인

세계역사디지털교육재단(이사장

한종우)은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서울에서 ‘2024 한국 연구 여

행 펠로우십’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이경률 SCL그룹 회

장, 손양영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

원회 함경남도지사, 데이비드 필

즈 위스콘신대 매디슨 동아시아

연구센터 부소장, 전미사회역사

교사연합회(NCSS) 전현직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종우 회장은 개회사에서 “미

국은 학교에서 중국과 일본에 대

해 방대한 교육이 이뤄지는 데 비

해 한국과 한국전쟁에 대한 커리큘

럼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이번 방

한 경험은 미국 학생들에게 한국과

북한, 아시아 문화의 역사와 중요

성을 가르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필즈 교수는 “한국을

배워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한국 전쟁 후 최빈국에서 수출 강

국으로 성장하고 각종 환경 문제

에 잘 대처하는 한국의 사례 연구

가 미국 미래 발전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이경률 회장은 “한국은 한국

전쟁 후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제공하는 나라가 된 기적을 일궈낸

바탕에는 교육의 힘이 있었다”며 “

동북아의 긴박한 정세를 감안할 때

미래세대를 위한 역사와 사회교육

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기에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워서 교육 현

장에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 감독을 맡은 그렉 알키스

트 뉴욕 웹스터토마스고교 교사

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

고 배운 교사들은 교육 현장에서

150명 이상의 학생에게 영향을 미

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

이라고 소개했다.

한국전쟁 당시 흥남 탈출 미군

군용선 메러디스빅토리호에서 출

생한 손양영 도지사는 참가 교사

들에게 당시 미군이 중요 군수물자

대신에 1만4천여명의 피난민을 실

어준 고마움을 전하며 한국전쟁과

그 희생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우

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방한 교사들은 다음 달 3일까지

비무장지대(DMZ)와 공동경비구역

(JSA), 청와대, 전쟁기념관, 국립중 앙박물관, 유엔기념공원, 경기 평택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 국립묘

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북악산 성곽길, 익선동 한옥 마을, 광장시장, 창덕궁 후원, 종묘, 불국사와 석굴암, 경복궁 등을 찾 아 한국의 문화 예술을 접하는 시 간을 갖는다.

방한 교사들은 한국전쟁 이후 세

계적인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고성장한 한국 경제와 민주주의의

발전, 한반도 분단과 남북 대치 상 황, 유적지와 문화유산 등을 공부 한 뒤 미국으로 돌아가 교안을 작

성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펠로우십 참가

자들은 한국의 다양한 시대와 문

화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수행 하고, 최대 참전국인 미국의 미래

세대에 한국전쟁 이후 한국이 달

성한 발전상과 풍부하고 종합적인

내용을 교육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참전국과 한국의

역사 교육 및 국제 교류를 통해 참

전국 교사들의 한국 교육·연구 활

동을 강화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

획됐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후원했다.

<연합뉴스>

“재외동포 인재 양성”… 서울대, 한인 통일평화 지도자 과정 모집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원 장 김범수)은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글로벌 리더십을 갖 춘 재외동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제2기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 수강생을 모 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외 한인기업 최고경영

자(CEO)와 경영진 및 한인 사

회 지도자, 세계 한인사회와

의 소통 및 한류 확산에 기여

할 수 있는 국내외 지도자 등 이 대상이다.

또 재외동포청 산하 재외동 포협력센터, 세계한인회총연합 회,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의 추천을 받은 사람 등도 신 청할 수 있다.

연구원은 오는 7월 5일까지 수강생 신청을 받은 뒤 심사 를 거쳐 최대 4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수강생들은 오는 9 월 26일부터 내년 2월 5일까 지 30회에 걸쳐 온오프라인 강 좌를 듣는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김 형오 전 국회의장, 정운찬 전 국 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 연 경기도지사 등이 강사진으 로 참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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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커피값이 비싸다며 실랑이를 벌이던 남성 고객이 커피를 던지자, 카페 주인이 망치로 남성의 차량 앞유리를 망치로 내려치는 모 습이 포착됐다.

대법원 ‘미국인 기업의 해외 수익 과세는 합헌’

연방대법원은 미국인이 소유한 기업의 해외 수익에 부과하는 이른바 ‘의무 송환세’가 합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법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인 2017년 도입된 것으로…

루이지애나주내 모든 공립학교 교실에 십계명이 걸리도록 의무화하 는 법안이 공화당 주도로 과반을 차지한 상하원 통과에 이어, 공화당계

MD, $3.00 구매 꽃병 ‘2000년전 고대 마야 유물’

메릴랜드주의 한 마트에서 3달러99센트에 구매한 한 싸구려 꽃병이 연대 측정 결과 2000년 전 ‘고대 마야 문명’ 유물로 확인돼 관심이 쏠 리고 있습니다 ‘비싸다’ 커피 던진

스트레스 많다고 달달한 음식만?

분명 나이는 같은데, 유독 피부가 늙어

보이는 사람이 있다. 살이 축 처지고 탄력

이 떨어지는 피부 노화현상은 여러 생활습

관과 관련이 깊다. 피부는 선천적인 것도

크지만, 결국 관리하기 나름이다. 잠은 부

족하고 스트레스는 많은데, 달달한 음식만

찾고 자외선 차단제는 깜빡한다? 장기적

으로 피부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 피부 노

화 앞당기는 나쁜 습관 7가지를 알아본다.

◆ 자외선 차단제 생략

잠시 외출할 때도 맨 얼굴로 나가는 것보 다 자외선 차단제를 가볍게 발라주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사소한 습관이 아니 다. 장기적으로 피부 노화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습관이다. 바빠서 다른 건 잊더라 도, 자외선 차단제는 꼭 챙겨서 발라준다.

◆ 적정 수면 부족

잠이 부족하거나 수면 스케줄이 불규칙 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눈 밑 다크서클

이 심해지며 피부 노화가 촉진된다. 가급

적 하루 권장 수면시간인 7~8시간 정도는

잠을 자는 것이 좋다. 만약 권장시간을 채

울 수 없는 형편이라면 가급적 편한 잠을

청할 수 있도록 방의 적정 온도를 유지하

고 소음과 불빛을 최소화해 잠을 자기 좋

은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 과다한 당분 섭취

설탕을 많이 먹으면 뱃살만 늘어나는 것

이 아니다. 피부 나이도 증가한다. 체내 혈

당이 높아지면 다당류를 이당류 혹은 단당

류로 전환시키는 당화 작용이 일어난다. 이

작용이 일어나면 피부 조직을 이루고 있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손상된다. 설탕을 과

도하게 섭취하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살이 증가하게 된다.

◆ 불포화지방 섭취 부족

체중을 조절하거나 감량하는 사람들 중

에는 지방을 절대 먹어서는 안 되는 영양

소로 취급하는 경우들이 있다. 트랜스지방

이나 포화지방은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지만, 오히려 건강에 득이 되는 지방도

있다. 콩이나 생선에 많이 함유돼 있는 불

포화지방은 피부 염증을 감소시켜 여드름

발생을 낮추면서 매끈하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 지나친 스트레스

적당한 스트레스는 약간의 긴장감과 기

민함을 유지시켜 일을 수행하는 원동력이 된다. 하지만 스트레스 수치가 지나치게 높

아지면 염려증이나 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

다.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으면 활성산소가

촉진돼 피부세포를 파괴하고 처지고 주름

진 피부를 만든다. 가능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우울감이나 불안감에 빠지지 않

도록 항상 스스로의 감정을 조절하는 훈

련이 필요하다.

◆ 베개 세탁 자주 안하기

베개는 매일 피부가 직접 닿는 생활용

품이다. 베개에는 머리카락, 두피, 피부의

유분기 등이 달라붙고 잠을 자는 동안 흘

린 땀도 스며든다. 베갯잇은 세균이 번식

하기 쉬운 환경인 만큼 수시로 세척해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 과도한 운동

운동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요

소다. 하지만 운동을 한 이후 오히려 나이

들어 보인다는 말을 듣는 사람들이 있다.

인생이 늘 장밋빛일 수는 없다. 특히 고 난이나 역경이 와도 다시 제 자리로 돌아 올 수 있는 ‘회복탄력성’은 긴 인생을 살

아갈 때 정말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회

복탄력성은 쉽게 말해 어려운 일이 생겼

을 때 다시 제 원래의 자리로 돌아와 나

아가는 힘을 의미한다. 미국 하버드 의대

정신과 부교수인 루아나 마르케스(Luana Marques)는 “회복탄력성은 유연한 사고

방식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자신의 가치와 중요한 것에 집

중하게 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한다.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모두 회복탄력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 요소 는 만성적인 스트레스, 금전적 곤란 및 인 간관계 등으로 손상될 수 있다. 연습을 통 해 회복탄력성은 키울 수도 있다. 마르케

스 교수는 다음과 같은 전략을 추천했다.

사고 전환하기=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에 현 상황에서 집중하지 말고 넓고

멀리 보는 관점을 기억해야 한다. 스트레

스를 받으면 생각을 균형있게 하기가 쉽 지 않지만,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이 럴 경우 감정적인 뇌를 사용하지 않고 논 리적인 뇌를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연봉 협상 시 ‘받지 못할 금액’이라는 생 각이 든다면, 본인의 과거 업적을 떠올리 자. 이렇게 하면 감정적인 반응을 늦추고 불안에서 행동으로 사고를 전환할 수 있

다고 마르케스 교수는 설명한다.

원하는 것에 접근하기= 인간은 불안하거 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피하려는 경향이 있 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를 더 약하게 만들

고, 고난에 처하게 할 수 있다. 두려움을

무릅쓰고 직면해서 원하는 것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게 중요하다. 만약 다가오는 성과 발표가 두려우면 발표 자료를 달달 외우고, 가족들 앞에서 여러 번 연습해보

자. 친구와 가족과 문제가 생겼을 때도 회 피하기보다는 대화를 해서 문제를 정면으 로 논의할 시간을 마련해보자. 생각과 행동을 일치시키기= 스트레스는 내 머릿속 생각이

스트레스를 덜 받 을 수 있다. 매일 7~9시간 자고 식습관 관리하고 사회적 활동하기 등… 좋은 습관이 회복탄력성 길러줘 성공을 위한 팁 위의 습관들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마르케스는 일요일에 일주일 동 안의 일정을 검토하고, 행동이 가치와 일 치하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 요하다고 설명한다. 또 가능한 건강한 생 활 방식을 유지하고, 뇌 기능을 최적화할 것을 조언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예로 들자면 △매 일 7~9시간의 수면 △지중해식 식단과 같 은 건강한 식단 △매주 최소 150분의 중 간 강도의 활동(예: 빠르게 걷기) 및 주 2 회 이상 근력 운동 △알코올 섭취 1~2잔 으로 제한 △금연 △사회적으로 연결고리 만들기 등이다. 이런 행동들을 통해 회복 탄력성을 기르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진 행하는 것이 좋다. 일상적인 스트레스에 대처하면서 연습을 하면, 더 큰 어려움이 닥쳤을 때도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코메디닷컴>

적당한 운동은 노화를 예방하지만, 과도 한 운동은 피부의 콜라겐을 파괴해 노화 를 촉진시킨다.

<코메디닷컴>

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개인주의(個人主義)와

개인이기주의(個人利己主義)

미국 사회의 특징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개인주의(Individualism)라고 할 수 있다. 개인주의는 전체주의, 집단주의, 권위주 의, 국가주의에 대한 거부반응의 산물이다.

개인주의의 중심은 개인의 존엄과 권리

를 존중하는데 있다.

교회는 중세의 권위주의적 교권에 반대 하여 각 개인의 신앙중심으로 개혁했다.

그것이 프로테스탄티즘(Protestantism)

이다.

프로테스탄티즘은 한 개인이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마르틴 루터의 칭의교리가 핵심이다.

개인주의는 그동안 서구 사회의 큰 자산 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현시대를 바라보면 개인주의 때 문에 사회는 중대한 병을 앓고 있다. 왜냐하면 개인주의가 개인이기주의(個人 利己主義)로 변질되었기 때문이다.

“마음의 습관” (Habit of Mind)이란 책 을 쓴 로버트 벨라(Robert N. Bellah)는 미국의 개인주의를 지적하고 있다.

저자는 어떤 관행을 시작했는데 누구도 이 새로운 관행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 지 않게 되면 사람들은 어느 순간 이 관행 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그것이 마음의 습관으로 제도화되어 버 린다.

사람들 마음속으로 어떤 관행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면 이 관행은 콘크리트벽 만큼이나 단단한 현실이 된다고 말한다.

개인주의가 지나치면 개인이기주의(個人 利己主義)가 된다.

개인이기주의는 나를 먼저 생각하고 나 의 주장만 앞세우고 다른 사람을 생각하 지 않는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너도나도 자기주장

만을 내세우게 되어 도덕적인 가치관이 무

너지고 무질서의 혼란에 휩싸이게 되었다.

이것이 오늘날 미국사회의 현상이다.

그래서 미국은 지금 사회 전반에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다.

그 결과 인간관계의 갈등, 가치관의 혼

란, 가정의 몰락, 구멍 뚫린 학교교육의 문

제가 심각해 졌다.

현대는 AI와 컴퓨터와 인터넷이 보급되

면서 이런 현상은 점점 심해지고 있다.

하나님은 인간이 서로 의지하며 살도록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만물의 상호의존이 절대 필요 하도록 만드셨다.

그것을 쉬운 말로 관계(關係)라고 말한다.

나와 이웃과의 관계, 나와 자연과의 관

계를 통해서 하모니를 이룰 때 비로소 가

족도 사회도 세상도 평화를 누릴 수 있다.

주전 1200년 고대 그리스의 이타이카 왕

국의 오딧세이 왕이 트로이 전쟁에 출정하 게 되었다.

오딧세이는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을 가 장 믿을 만한 친구에게 맡기고 전선으로 떠난다.

그것이 상호 믿음의 관계이다.

오딧세이가 전쟁에서 돌아올 때까지 무 려 10년 동안 왕자를 돌보게 된다.

오딧세이는 왕자의 친구, 교사, 상담자, 때로는 아버지가 되어 그를 돌보았다.

만일 오딧세이의 친구가 개인이기주의자 였다면 어떻게 그 아들을 10년의 긴 세월 을 돌볼 수 있었겠는가?

하나님도 우리들과 믿음의 관계를 원하 신다.

개인이기주의는 자기의 유익만 채우려 하기 때문에 이웃과의 관계를 깨뜨린다. 개인이기주의는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 나 희생을 거부한다.

서로 배려하고 작은 불편을 참아주고 기다려 주는 것이야 말로 이웃과의 관계 를 통해서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게 하 지 않을까?

행복은 좋은 관계이다.

관계가 깨어지면 그때부터 고통이 시작 될 뿐이다.

1부

1221 Dewey St. Houston, TX 77015 주일예배

하고

엔젤스 플라이트는

치료가 필요한 환자 후송, 의료 용

수송 등 의료 관련 비행을 무료 로 제공하고 있는 자선단체로, 미 전

역에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어린이

와 성인을 대상으로 봉사하고 있다.

한국에서 2010년 연평도 포격전

직후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애

국심에 해병대에 지원한 서하준씨

는 “군에 입대해서 대한민국의 자유

와 평화를 수호한 참전 용사들의 희

생에 무한한 감사를 느꼈다, 한국에

선 한국전에 참전한 미군 분들을 만

날 기회가 없었는데 미국에 살면서

그분들을 만날 기회가 생겼고, 그분

들이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것처

럼 나도 그분들의 나라 미국을 위해

희생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비행 봉사이기 때문에 경비행기

를 빌리는데 상당한 비용이 발생하

는데 시카고 해병대 전우회에서 모

금회를 열어 그 비용으로 충당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처음에 경비행기 렌트 비

용이 많이 들어 고민이였는데 미국

에 계시는 해병대 전우회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니 흔쾌히 기부 금을 기부해줘서 해병대 전우회의 끈끈한 의리를 느꼈다”라고 말했 다. 또한, “경제와 문화선진국이 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제는 그들

의 도움을 갚아야 할 시기라고 생 각한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자 유는 전쟁터에서 누군가의 희생으

로부터 쟁취한 자유라는 것을 젊은 청년들에게 다시 상기시키고 싶다” 라고 밝혔다.

기부하는 방법

1. QR code

아울러 “한국 전쟁이 발발한지 74년이 지났음에도 대한민국의

2. 구글에서 gofundme 검색 후 search에서 Korean pilot 입력

3. 기부문의 seohj151515@gmail.com

#기부하신 모든 금액은 비행 봉사에 발생하는 비행기 렌트, 유류, 체류, 보험과 기타 비행에 필요한 경비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Pre-K to 7th grade

SAN ANTONIO NURI KOREAN SCHOOL

천생연분 (천생배필)

적 해결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길”

이라고 말했다.

“옛날에 코끼리 노총각하고 허리가 절록 한 개미 처녀가 눈이 맞아 결혼을 했단다.

러시아 평화 이니셔티브는 푸틴

그런데 코끼리 신랑이 심장병이 발짝하여 첫날 밤도 못 치루고 죽고 말았단다.

대통령이 지난 14일 제안한 휴전 조

외교적 해결로 전환할 가능성을 보

여준다는 점을 알 수 있을 것”이라 고 덧붙였다.

이걸 어째!..

이 전쟁을 멈출 수 있는 길이라고

이걸 어째!.. 다음날 장례 행열에 신부 동생 개미가

거듭 주장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

령은 25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

서 열린 외교·안보포럼인 ‘프리마

건을 지칭한다. 우크라이나가 자국 내 러시아 점령지에서 군을 철수하

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다음날 장례 행열에 신부 동생 개미가 “언니야! 이제 어떡하우 형부와 첫날밤도 못 치루고 갔으니 이제 어떻게 살아” 언니를 위로 한답시고 반복해서 말하니 눈물만 흘리면서 장례행열 뒤를 따르던 언니 개미가 “야 !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걸 너희 형부를 어느 세월에 다 묻을수 있나 이게 문제다 이것아“ 했다는 것이다.

언니를 위로 한답시고 반복해서 말하니 눈물만 흘리면서 장례행열 뒤를 따르던 언니 개미가

코프 독회’ 참석자들에게 보낸 인

사말에서 “러시아 평화 이니셔티브

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멈추고 외교

가입을 포기하면 휴전하고 대화에 나서겠다는 내용이다.

세계 84개국 대표들이 스위스 뷔 르겐슈톡에서 우크라이나 종전 방 안을 협의하기 위해 모였던 우크라 이나 평화 정상회의 개막일 바로 전

러시아는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로 내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 령이 ‘무기제공 중단’을 압박 수단 으로 삼아 우크라이나에 평화협상 에 나설 것을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로이터는 이날 트럼프 전 대통 령이

세상살다 보면 큰 코끼리 묻을 순간이 아니면 이냥저냥 웃고 사십시다. 안 그라요?.. 천생연분 천생배필은 “내 얼굴에 웃음나게 웃음짓게 하는 그 사람이 바로바로 천생배필이고 천생연분이란 것이다” 살아생전 우리 외할머니가 하신 말씀입니다.

날에 회의 불참국인 러시아가 돌연 내놓은 제안이다.

“내 얼굴에 웃음나게 웃음짓게 하는 그 사람이 바로바로 천생배필이고 천생연분이란 것이다”

우크라이나와 서방국들은 이 제

안이 우크라이나의 항복을 요구하

어느 목사님과 나눈 대화를 적어봤습니다.

는 것과 다름없다며 반발한 바 있다.

우린 하나님 뜻안에서 더 큰 찬양의 입술을 부부가 함께 모우고 있으니.. 천생연분 보다 더 강한 위에서 주신 사명과 헌신의 회복입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유리 우샤코 프 크렘린궁 외교보좌관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서방 정치인들이 우

리 제안의 본질을 들여다볼 생각조 차 하지 않는 것과는 달리 오늘 포

서울사랑의부부합창단

럼 참석자들은 러시아의 제안에 충 분한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확신한

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우리의 제안 이 실제로 전쟁을 중단하고 정치·

태국에서 한국전쟁 발발 74주

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25일(현지

시간) 열렸다고 주태국 한국대사

관이 밝혔다.

이날 오전 방콕 남부 촌부리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부대인 제21

연대에서 개최된 헌화식에는 박

용민 주태국 대사와 주요 한인단

체장 등이 참석했다.

주태국 한인회 등 교민 사회는

21연대 장병 자녀들에게 장학금

을 전달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방콕 시내

한 호텔에서 리셉션이 개최된다.

생존 참전용사 20여명과 가족

150여명을 비롯해 태국 각 군 대

표와 정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 석할 예정이다.

참전용사에 대한 격려금 지급

등에 이어 방콕 한국국제학교 학

생 공연, 한국 상록오케스트라와

태국 해군 군악대 협연, 참전용사

들과 함께하는 ‘아리랑’ 합창 등이

이어진다.

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한국전 참전을 결정하고 6천326 명의 병력을 지원했으며, 전쟁 이 후에도 1972년까지 복구를 도왔 다. 태국에 생존해 있는 참전 용사 는 65명이다.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

자가 광역·기초단체로부터 받는

참전수당이 거주 지역에 따라 많

게는 7배 이상 차이를 보이는 것

으로 나타났다.

국가보훈부가 25일(한국시간)

공개한 전국 지자체 참전수당 지

급현황에 따르면 현재 광역단체

는 17개 모두, 기초단체는 226개

중 서울 성북·강북구, 부산 서·동 래구 등 9개를 제외한 217개가 참 전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광역단체의 월평균 지급 참전 수당은 10만2천원, 기초단체는 12 만2천원이다.

참전유공자가 6월 현재 광역· 기초단체에서 받는 참전수당은

월평균 20만6천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작년 7월(18만3천원)보다 2 만3천원(13%) 늘어난 액수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에 거주하

는 참전유공자가 월평균 41만7천

원으로 가장 많은 수당을 받았다.

이어 강원(28만9천원), 경남(26만 8천원) 순으로 많았다.

전북 거주자가 월평균 12만7천

원으로 가장 적은 수당을 받았고, 광주(13만원), 부산(13만6천원)도 상대적으로 수당이 적었다.

참전수당을 가장 많이 받는 지

역은 충남 서산시로 나타났다. 서 산 거주 참전유공자는 광역단체 에서 10만원, 기초단체에서 50만 원을 수령한다.

반면 참전수당이 가장 적은 곳 은 경기 김포시로 광역단체 3만 3천원, 기초단체 5만원을 합쳐 8 만3천원에 불과했다.

보훈부 관계자는 지역별 재정 여건과 거주하는 참전유공자 수 등이 달라 단순 비교는 적절치 않 을 수 있다고 말했다.

보훈부는 참전유공자에게 가 장 많은 수당을 지급하는 충남도 에 장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1. 아버지는 어떤 분 이실까?

아버지란 우리에게

어떤 분 이실까?

4살, 우리 아버지는 전지전능하

다고 믿습니다. 12살, 우리 아버지

는 아는 것이 많지 못하다고 느낍

니다. 15살, 아버지는 구식이야, 시

대에 뒤떨어졌다고 느낍니다. 21살, 아버지는 골동품이야 차라리 없는

게 낫다고 말합니다. 27살, 어느 정

도 아는 것도 있고 판단이 옳을 때

도 있다고 가끔은 느낍니다. 32살, 인생의 문제를 내 아버지와 의논하 고 싶다고 말합니다. 50세, 아버지

는 참 훌륭했다고 말합니다. 60세, 넘어서면 내 아버지는 내 인생의

미래를 모두 알고 계셨다. 나는 아

버지만 못하다고 느끼게 된답니다.

2. 아버지를 떠나는 둘째 아들

에덴동산에 먹을 것이 풍성한데

도 금단의 괴일(선악과)을 먹겠답

니다. 이것이 타락의 본질입니다.

죄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요 16:9) “죄에 대

하여라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

함이요” 아버지 곁을 떠나서 혼자

살아보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간섭을 피해서 나 혼자 일어서 보

겠다고 하는 것, 하나님 없이 살려

는 몸부림, 이것이 타락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아버지, 재산 중에서 내

게 돌아올 몫을 내게 주십시요.” 죽

기도 전에 유산을 요구합니다. 이는

중동 사회의 전통에 의하면 살아있

는 아버지를 죽이는 것입니다. 그래

서 아버지를 떠난 아들이 결국 가

는 곳이 어디입니까? 먼 나라입니

아버지와 두 아들 (누가복음 15:11-32)

다. 먼 나라가 어디입니까? 무조건

적인 사랑이 전혀 없는 무조건적인

사랑과는 먼 나라였습니다. 평화가

없는 먼 나라였습니다. 신비해 보이

고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결국 가족

공동체를 파괴하고 자신을 파괴하

는 나라였습니다.

오늘도 사탄은 우리를 속입니다.

먼 나라로 가라! 아버지를 떠나 뭔

가를 보여줘라. 이것이 사탄의 목소

리입니다. 너는 아버지 없이 얼마든

지 살 수 있어. 너는 하나님처럼 될

거야. 선악과 먹지마 먹지마, 하지

마 하지마, 지겹지 않니? 이제 하나

님으로부터 독립해서 얼마든지 살

아갈 수 있어. 아버지 곁을 떠나! 이

것이 사탄의 유혹입니다. 아버지는

그 자식 재산 다 잃을 것 알면서도

아버지는 속아줍니다. 아니 믿어 주

기로 작정합니다. 왜요? 자식은 재

산보다 크기 때문에. 재산을 버리고

아들을 얻겠다는 거지요. 이것이 하

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3. 아버지를 떠난

둘째 아들의 모습 아버지를 떠나 많은 재산을 들고

먼 나라로 갔던 그 아들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 후 며칠이 못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로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허비하더니” (13절) 시골

풋내기 정도야 유혹감, 먹이감에 지

나지 않았습니다. 다 빼앗은 다음 이

용가치가 없어지자 사정없이 폐기

처분해 버리고 맙니다. 취직을 합니

다.(15-16) 돼지 치는 일입니다. 돼

지와 함께 먹고 잡니다. 돼지가 먹

는 쥐염 열매라고 먹었으면 좋겠는

데 그나마 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스스로 돌이켜” (17절) 헐벗고 굶

주리고 일에 지쳤을 때, 그제서야 제 정신이 들었습니다. 제 정신이

들었을 때 그는 아버지를 생각합니

다.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

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데, 나는 여

기서 굶어 죽는 구나. 내가 아버지 에게 죄를 지었으나, 아버지의 아들 이 아닌 품꾼으로 좀 써 주세요” 큰

결심을 합니다. 이판사판입니다. 죽 기 아니면 살기입니다.

4. 아버지에게로 돌아오는

둘째 아들

고개를 숙인 채 집으로 돌아옵니

다. 아버지는 아들이 돌아 올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동구 밖에

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멀리서 돌아

오는 아들을 아버지는 알아 보았습 니다. 걸어오는 아들을 알아보고 불

쌍히 여기고 달려가서 목을 안고 입

을 맞춥니다.

1) 기다리는 아버지 2) 측은히 여 기는 아버지. 불쌍히 여기는 마음 3)

용서하시는 아버지. 환영합니다. 용

서와 치유. 아버지는 내 영혼의 안

식처입니다. 언제나 돌아갈 수 있 는 품입니다. 아버지 가슴에 못 박 고 나간 자식입니다. 그러나 무조건 받아 주십니다.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는 일은

아버지 같은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아무 조건 없이 받아 줍니다. 환영합 니다. 세상에는 상처받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무런 조건 없이 그들을 받아 주어야 합니다.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22-24)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 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

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

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이 내 아들

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저희

가 즐거워하더라.

5. 큰 아들의 마음 (28-31)

저가 노하여 들어가기를 즐겨 아

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아버지께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여 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 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 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 더니. 아버지의 살림을 창기와 함께

먹어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 다.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 이로되.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 았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 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 땅하다 하니라. 1) 동생에 대한 분노. 돌아온 동생 을 거부합니다. 질투합니다. 시기합 니다. 2) 아버지에 대한 서운함. 아버 지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 아들 3)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자. 우리 들의 모습이 아닌가 쉽습니다. 아버 지는 아들을 사랑하시면서 기다립 니다. 무조건 용서해 주십니다. 무 조건 환영합니다. 그러나 큰 아들은

맥알렌과 오스틴 도시가 미국에서 살기 좋은 100대 도시로 선정이 되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U.S.뉴스&월드 리포트’ 선정 결과 분석-

By 이용인 지국장 loveloislee@gmail.com

구글은 미국에 도시의 숫자를

100,900라고 말한다. 해마다 주

요 매체와 언론들은 미국 내 살

기 좋은 도시를 여러 가지 조사

방식을 따라 발표한다. 텍사스

주에서는 오스틴과 맥알렌시가

선정되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캘리

포니아나 플로리다 같은 주에

서 많은 미국인이 텍사스로 이

주하고 있지만 오스틴과 맥알

렌 두 도시만이 상위 50위 안

에 들었다”며 “오스틴은 성장

하는 기술 산업 덕분에 올해 상

위 15위권에 새롭게 진입했다”

고 전했다.

이 매체는 “오스틴의 기술 산

업은 베이지역과 비슷한 문화를

기대했던 일부 이주민과 저렴한 생활비를 기대했던 다른 이주민

들 사이에서 분열된 반응을 낳

았다”면서 “일부 주민들은 물

가 상승으로 인해 떠나고 있지

만 여전히 오스틴은 다른 도시

에 없는 일자리 기회를 제공한

다”고 했다.

텍사스주의 맥알렌은 경제성

을 바탕으로 상위 50위 안에 들

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비즈니

스 인사이더는 분석했다. 신문

에 따르면 맥알렌은 소매, 국제

무역, 관광 및 제조의 주요 중심

지로 알려져 있고 또한 풍부한

의료 시설과 이중 문화 공동체

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지역

사회 및 경제연구위원회 자료

에 따르면 텍사스주 맥알렌의

평균 주택 가격은 약 26만5667

달러 수준이라고 했다. 이번 설

문 조사 방법은 좋은 가치, 살기

좋은 곳, 탄탄한 고용 시장, 높 은 삶의 질이라는 네 가지 요소

로 구성되었다.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많은 교우들

이 떠나 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교회를 지켜

주시고 이끌어 주실 줄 믿습니다.

교회 주일학교와 각 부서가 든든히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꺼져가는 불이 아닌 진리의 횃불로

날씨에 태풍

에 염려를 했지만

무사히 잘 지나가고 가물어 메마른

땅에 흠뻑 내린 빗줄기에 기분이 시

원한 한 주 였습니다.

주님

주님의 뜻대로 산다고 하면서 우리

의 생각대로 믿음을 가지고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며

살아가던 죄를 고백하오니 부족함

을 용서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주님

참으로 지금 이 시대는 어렵고 혼란

한 그런 때 인것 같습니다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경기침체

와 물가상승으로 인해 많은 어려

움들이 있고

또 영적으로도 게으르고 지친 저

희들이오나

이 모든 위기들을 잘 극복하여 회

복시켜 주실줄 믿습니다

주님

제일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아름답게 세워주신 은혜의 교회

지금은 안타깝게도 많은 빈자리

를 봅니다.

주님

이시간 오직 주만 의지하며 주님만

을 높이는 영광의 자리가 되게 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말씀을 전하실 이근형 목사님, 이 교 회를 위해 맡겨주신 사명과

위하여 새벽마다 소리높여 기도하시는데 지치지

다시금 성령의 불로 활활 타오르

는 교회로 세워 주실줄 믿습니다.

매일매일 생명을 허락하신 주님

육신의 연약함으로 질병을 얻은

당신의 사랑하는 형제 자매를 기

억하시어

온전히 치유받는 능력을 주실줄

믿습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

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

라”(엡6:8)

주신 말씀으로 기도와 묵상으로 많

은 시간을 보냈건만

주님 이제는 때를 보여주시길 간절 히 원합니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속을 모르는 우리들 입니다

사람들로 인해 낙심케 되는 일들 로 인하여 기도하며 인내하게 하

여 주신 주님.

정말 믿음으로 산다는 것, 때론 십

자가의 무게가 느껴져 짐이 되는

것 같지만

그래도 뒤돌아 보니 주님께서 주신

은혜와 많은 손길이 있었음에 감사

를 드립니다.

기도합니다. 열매 맺기 어려운 이때 주님께서 기 뻐하실 수 있는 귀한 열매를 맺도록 많은 용기와 끊임없는 인내의 힘을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

사랑과 섬김으로 애쓰시며 수고하시는 사모님과 교우들 성실히 잘 감당할 수 있는 은혜를 주 의 사랑과 넘치는 기쁨과 축복으로 가득하게 채워 주시길 기도합니다. 이시간 마음을 정결케 하여 주시고, 일일히 아뢰지 못한 기도까지도 헤 아려 주시옵소서.

교회의 비전을 주님께서 아시오 니 함께 동행해 주실 줄 믿습니다.

한주간도 악에서 구하여 주시고, 날 마다 거룩한 옷으로 입혀 주시고, 그리스도 향기를 낼 수 있도록 지 켜 주시리라 믿습니다.

복음만을 선포하는 교회로

반듯이 세워주실 줄 믿사오며 살아계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이 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맥알렌제일장로교회 이서금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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