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JOURNAL JUL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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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사고 싶지만 이런저런 조건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계신가요?
미국에서 집을 장만하는 주택 융자 조건은 어렵지 않습니다 !! 아주 쉽습니다. 아래의 융자조건과 융자상품들을 꼼꼼하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Foreign National Income Program (외국인 국적 수입 증명 주택 융자 상품) 미국에서 외국인 신분이라는 이유로 주택 융자가 어려우십니까? 한국(본국)에서 수입과 신용을 증명하시면 미국 은행을 통해 주택 융자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융자 금액은 $200,000 부터 $2,000,000 까지이며 Down-payment는 집값의 30% 입니다.
2. 2nd Chance Buyer & 2nd Home Buyer Mortgage Program 2nd Chance Bu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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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신용)에 문제가 있으십니까? Bankruptcy(파산), Foreclosure(주택 차압), Short Sale이 있으셔도, 다시 집을 사실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주택 융자 상품입니다.
미국 금융 기관 Credit (신용) 점수 평가표 (미국에서 최고 신용 점수는 850점 입니다.) 740 - 850
Vacation Home(별장), 집을 하나 더 타주에 구입하셔야 하나요? 대학생 자녀를 위해서 College Station 이나 Austin에 두번째 집이 필요하십니까?
최고 신용 등급 (Execllent Credit) 좋은 신용 등급 (Good Credit)
680 - 740
융자 신청시 이자를 시세보다 높게 요구하거나, 융자가 거부가 될 가능성이 있는 신용 등급
A. Credit 중간 점수 580: 융자 금액 $100,000 부터 $1,000,000 까지 Down-Payment 집값의 15%, 집 담보 Cash Out $350,000 까지, NO PMI B. Credit 중간 점수 620: 융자 금액 $100,000 부터 $1,500,000 까지 Down-Payment 집값의 10%, 집 담보 Cash Out $500,000 까지, NO PMI C. Credit 중간 점수 660: 융자 금액 $100,000 부터 $2,500,000 까지 Down-Payment 집값의 10%, 집 담보 Cash Out $750,000 까지, NO PMI
어제 파산을 하셨어도 오늘 융자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운페이먼트 금액이 많지 않으셔도 됩니다. 파격적인 융자의 기회를 놓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중간, 하위 신용 등급 (Acceptable Credit)
620 - 680
신용 불량 등급 (Subprime)
550 - 620
최저 신용 불량 등급 (Poor Credit)
300 - 550
*위의 도표를 참조하시고 Credit 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지우시기 바랍니다.미국에서 Credit 교정은 연방법으로 보장이 되어 있습니다. 실수로 망가진 Credit과 낮아진 신용 점수는 조금만 노력하시면 다시 회복하실 수 있습니다.
3. Investor Special Home Loan (주택 투자자를 위한 파격 융자) 상상을 초월하지만 사실입니다. Bankruptcy(파산), Foreclosure(주택 차압), Short Sale이 있으셔도 주택 투자 융자가 가능합니다. 어제 파산을 하셨어도 오늘 융자 신청이 가능합니다.
A. Credit 중간 점수 620: 융자금액 $100,000 부터 $2,000,000 까지 Down-Payment 집값의 15%, 집 담보 Cash Out $750,000 까지, NO PMI
4. Bank Statement Mortgage Program (은행 입금, 잔고 증명 주택 융자) 자영업을 운영하시는 우리 동포님들에게 아주 적합한 주택 융자 상품입니다. (2년 이상 같은 자영업을 운영하시고 계시는 분) 세금 보고액이 충분치 않으시다고 주택 융자가 거부되셨나요? 고객님에게 적절한 융자프로그램을 소개하여 Credit 점수도 좋으시고, 집을 장만하시기 위해 열심히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시켜 드립니다 . Down-Payment를 저축하셨나요? 이제 해결 방법이 나왔습니다. (김언규 부동산은 융자회사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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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redit 중간 점수 640: Down-Payment 25% NO PMI, 융자 금액 $ 750,000 까지 Down-Payment 35% NO PMI, 융자 금액 $1,000,000 까지 Down-Payment 55% NO PMI, 융자 금액 $1,500,000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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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2nd Home (두번째 집 ) A. Credit 중간 점수 640: Down-Payment 30% NO PMI, 융자 금액 $ 750,000 까지 Down-Payment 40% NO PMI, 융자 금액 $1,000,000 까지 Down-Payment 50% NO PMI, 융자 금액 $1,500,000 까지
B. Credit 중간 점수 680: Down-Payment 20% NO PMI, 융자 금액 $ 750,000 까지 Down-Payment 50% NO PMI, 융자 금액 $1,500,000 까지 Down-Payment 40% NO PMI, 융자 금액 $2,000,000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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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Investment Home (투자해서 임대료를 받는 집) A. Credit 중간 점수 640: Down-Payment 30% NO PMI, 융자 금액 $ 750,000 까지 Down-Payment 40% NO PMI, 융자 금액 $1,000,000 까지
B. Credit 중간 점수 680: Down-Payment 20% NO PMI, 융자 금액 $ 750,000 까지 Down-Payment 30% NO PMI, 융자 금액 $1,000,000 까지 Down-Payment 40% NO PMI, 융자 금액 $2,000,000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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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y Asian Town
공사 한창인‘Katy Asian Town’모습 드러내 60% 임대 계약 체결… 아시안 마켓과 주류시장 공략할 최적의 장소 올초 1월 공사에 들어간 Katy Asian Town이 점차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 다. Katy Asian Town은 총 3개 빌딩으 로 구성되는데 H-마트가 중심에 있 는 빌딩 A와 그것과 마주하여 기역자 형태로 되는 건물 B와 C가 있다. 현 재 건물 B,C가 모습을 드러내며 7월 말 외부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고 곧 이어 건물 내부 공사가 이어질 예정이 다. 건물 A는 현재 지반 공사가 마무 리되고 곧바로 골조 공사로 이어지면 오는 10월까지 건물 외관 공사가 마 무리될 예정이다. H-마트의 경우 모 든 내부 디스플레이 시설 장치까지 마 무리되면 빠르면 올 연말에 약식 오픈 이 가능할 수 있고 정식 그랜드 오픈 은 내년 초가 될 것이라고 이번 Katy Asian Town 프로젝트를 단독으로 프 로모션하고 있는 ReMax/United의 조 시 린(Josie Lin) 브로커가 설명했다. 현재까지 임대 진행상황은 전체 51 개 유니트 중에서 60%가 계약이 체 결된 상태이다. 아직도 많은 비즈니스 오너들의 관심 속에 매주 중요한 미팅 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간까지 기회를 보다가 막차를 타고 뒤 늦게 계약을 서두르는 경우를 많이 봤 다”면서 “막판에 한꺼번에 몰릴 경 우 기회가 항상 돌아가지는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최적의 입지조건 놓치지 말아야 Katy Asian Town의 입지적 장점은 이미 여러 차례 강조되었지만, 기존의 다른 쇼핑센터와 는 또 다른 차원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단순한 차이나타운이나 코리안 타운 안에 조 성되는 쇼핑센터가 아닌 많은 아시안 인구가 몰려있고 계속 성장하고 있는 케이티(Katy) 지역 안에서 ‘아시아 쇼핑 허브’의 완벽한 장소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는 만큼 먼 저 선점하는 것만이 최고의 선택이자 투자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조시린 브로커는“Katy Asian Town 자체가 최적의 입지적 조건을 갖고 있어서 주변의 아시안 커뮤니티 와 더불어 주류사회에 제품과 서비스 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전통적인 차이나타운이나 베트남 커뮤니티보다 높은 가격을 부과할 수 있고 결국 장
▲오는 7월 말 외부 공사가 끝나는 건물 B와 C는 곧바로 내부 공사에 들어간다.
“Katy Asian Town 프로젝트가 공개되자마자 선견지명을 갖고 있 는 많은 비즈니스 오너들, 그리고 이 미 차이나타운을 대표하는 던황 플라 자(Dunhuang Plaza) 프로젝트를 주 도했던 ReMax/United에 대한 신뢰 를 바탕으로 우수한 비즈니스들이 계 약을 체결했다”며 그러나 여러 가 지 이유로 쉽게 결정을 못하고 주저 하는 오너들도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잠재적 수요층은 상당히 높은 편이라 고 전했다. 조시 린 브로커는 “중국인을 포함 한 많은 아시안 고객들이 마지막 순
기적으로 수익성은 증가할 수밖에 없 다”고 설명했다. 그랜드 파크웨이와 I-10이 교차하 는 인근에 15.5 에이커의 규모로 건 설되는 Katy Asian Town은 케이티 주변의 아시안 인구들을 유치하는 것 은 물론 동시에 바로 앞쪽에 건설되는 휴스턴 대학의 케이티 캠퍼스의 학생 들과 교직원들까지 고정 유동인구로 확보하고 있다. 특히 Katy Asican Town은 혼잡 한 차이나타운의 단점을 커버하면서 아시안 인구들의 수요와 주류(main stream)시장에 둘러싸여 있어 더욱
▲ RE/MAX United의 조시 린 브로커
가치가 있다고 조시 린 브로커는 강 조했다. Katy Asian Town 프로젝트의 대외 적 창구를 전담하고 있는 조시 린 브 로커는 휴스턴의 주요 미디어로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 지역 커뮤니티 뉴 스를 커버하는 커뮤니티 임팩트 뉴스 (Community Impact News)에서는 거 의 2주마다 업데이트를 요구하고 있 고, 최근에는 휴스턴 크로니컬과 KHOU 뉴스가 잇달아 인터 뷰를 하며 관심을 보 이고 있다. 최근 휴스턴 비즈 니스 저널과의 인터 뷰 중에 휴스턴에 본 사를 두고 있는 개인 투자사인 파크사이 드 캐피털(Parkside Capital) 역시 같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사 실을 알았다면서, 이 러한 값진 투자를 통 해 케이티 지역이 빛을 발하며 Katy Asian Town이 휴스턴의 핫 스팟 쇼 핑지구로서 의심할 필요가 없을 것이 라고 자신했다. 한인 에이전트 적극 환영 현재까지 Katy Asian Town에는 H Mart를 비롯해 ‘SOJO 101’, ‘Share Tea’, ‘Atami Steak & Sushi’, ‘92 Haus’등을 비롯해 한국 화장품점 등이 다수 입점을 결 정했다. 먼저 계약한 만큼 좋은 위치 와 유리한 조건을 확보할 수 있는 것 은 사실이지만 그러나 여전히 기회는
열려 있어 식음료, 교육, 의료 서비스 및 기타 다양한 소매 및 서비스 업종 에서 참여해 성공 대열에 함께 참여 할 수 있기를 당부했다. “많은 분들이 ‘현재 남아있는 유 니트 중에서 어떤 자리가 좋은가?’ 를 물어오지만 사실, 이미 최적의 장 소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3개 건물 안 에 있는 어느 자리의 점포도 이미 좋 은 자리라고 할 수 있다”고 조시 린 브로커는 덧붙였다. 한편 RE/MAX United는 Katy Asian Town을 단지 독립된 프로젝트 로 여기지 않고 있다. 즉 Katy Asian Town을 통해 아시안 문화의 플랫폼 을 구축하는 전초기지로 삼는다는 전 략을 갖고 있다. 휴스턴이 다양한 민족이 살고 있는 대표적인 도시라는 사실은 이미 공공 연한 사실이기 때문에 RE/MAX 그룹 의 글로벌한 자원과 경험, 그리고 숙 련된 전문가들을 통해 다양한 민족들 을 대변할 수 있는 에이전트들에게 다 문화 및 다중 언어의 서비스를 제공하 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조시 린 브로커는 이러한 성공 대열 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한국인 에이전 트들이 RE/MAX United와 한 가족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한인커뮤니티 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보다 많은 한인 에이전트가 RE/ MAX United와 조인해서 함께 일하 면서 아시안 커뮤니티와의 연결은 물 론 주류사회, 더 나가서 글로벌 시장 의 네트워킹에 조인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지금은 아시안의 목소리 높여야 할 때이고 그 좋은 모 델로 Katy Asian Town을 지목했다.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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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경제단체
총영사관 --------------- (713)961-0186 민주평통 --------------- (8 32)573-7741 교육원----------------- (713)961-4104
경제인협회(홍권의) ------ (713)834-5430 휴스턴지상사협회(심영보) -- (713)871-1174 상공회(데이빗 김) ---------(713)868-8323 한인소매인협회(이정석) ---- (281)235-3419 미용재료상협회(권옥인) ---- (832)752-6894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 (832)498-3827
휴스턴 한인단체 한인회(김기훈)----------- (713)984-2066 코리안커뮤니티센터 (데이빗신)(713)781-2322 노인회(하호영) -----------(713)465-6588 한인학교이사회(데이빗신) -- (713)781-2322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한빛한국학교(강원웅) ---- (832)265-8741 휴스턴한인간호협회(황영주) (832)819-2294 시민권자협회(송규영) ----- (713)294-1128 체육회(최병돈) ---------- (832)283-0196 이북 5 도민회 (김수명) ---- (832)283-2888 KASH(로렌스 임) ------- (832)265-3053 한미여성회 ------------ (832)296-7664 Youth코러스이사회(조명희) (281)467-8665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휴스턴텍사스호남향우회(유경)- (832) 723-6475 휴스턴 전.현직 기자동우회(김용만)- (281)773-5003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832)725-4929 목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오송전통문화원(최종우) --- (832)275-4989 농악단 -----------------(281)854-7856 텍사스사진회(김상주) ----- (713)339-0778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Youth코러스(지휘자 한종훈) - (409)291-3210 문학동호인회(고영대) ----- (281)857-3578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832)722-4424
휴스턴 학술단체 재미과학기술자협회 ----- (713)798-1517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재향군인회미중남부지회(김진석)- (832)428-310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 (832)246-2045
휴스턴 종교단체 기독교교회연합회(두지철) - (832)461-9400 교역자협의회(정용석) ---- (713)502-5363 남침례교텍사스남부지방회(안병성) - (281)804-0669 남선사(일진) ------------ (713)467-0997 정토회 ---------------- (832)798-3357
휴스턴 봉사단체 난곡장학회(김명용) ------ (832)275-6654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휴스턴 전우회 6.25참전국가유공자회(천병로) - (832)647-8423 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정태환) - (832)326-4620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특전전우회 ------------- (832)876-8111 ROTC휴스턴호우회(김진석) - (832)42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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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JUL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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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4 휴스턴 한인사회
JUL 7, 2017 Korean Journal
KCC에 대한 제언 “햇빛은 가장 뛰어난 방부제(防腐劑 )” KCC(Korean Community Center, 이사장 신창하)는 지난 6월 27일 화 요일에 열렸던 정기 이사회에서 신창 하 이사장의 취임 후부터 완전 공개해 왔던 이사회를 연 2회 1월과 7월에만 공개하기로 표결을 통해 결정했다고 한다. (6월 30일자 본지 A17면, ‘공 개적 운영’ 한 발 후퇴 기사) 이에 대해 본지는 기사를 통해 “KCC는 ‘휴스턴 한인사회의 가장 중요한 공동 자산의 하나인 한인회관 을 관리, 운영하고 있는 책임있는 비 영리단체로서 다른 어느 단체보다 투 명한 정보 공개의 의무가 있다”고 일 차 지적한바 있다. 신창하 KCC 이사장은 취임 직후부 터 정보 공개에 적극적이었다. 한인 학교와 구 KCC의 통합을 통해 한인 회관의 법적 소유권을 갖고 있는 만 큼, 기존 KCC에 대한 휴스턴 한인사 회 일각의 경계를 불식시키기 위한 그 의 정보 공개는 거침없었다. 제일 먼 저 회계 장부를 공개했다. 온라인 회 계 프로그램을 통해 상임이사들은 물 론 휴스턴의 각 언론사들이 언제든 온 라인으로 KCC의 회계처리 내용을 실 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었다. 이 어 이사회가 열리기 전 주요 안건과 그 배경, 이사회 후의 회의록에 이르 기까지 모두 기자들에게 투명하게 공 개 되었으며, 기자들은 이를 지켜보며 특별한 초청/허가가 없더라도 관심사 에 따라 이사회 취재를 자의적으로 결 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사회의 이번 결정으로 신 이사장의 ‘정보 공개’ 원칙은 크게 후퇴하게 되었다. 재미있는 점은 이날 이사회의 완전 공개에 찬성한 유일한 두 사람이 신 이사장과 박은주 한인학 교장이라는 점이다. 즉, 통념과는 달 리 이른바 단체장인 두 사람은 완전
공개를 선호한 반면, 오히려 다른 이 사들은 완전 비공개나 연 2회 공개를 선택했다는 점이 특이하다. 완전 비공개에 찬성했던 한 상임이 사는 “회의에 기자들이 참석해 있으 면 솔직하고 자유분방한 의견 개진이 어렵다”면서 “어차피 의사록 등은 공개하기로 했으므로, 중요한 회계 보고 등이 있는 1월과 7월에만 공개 하자는 안이 다수결로 통과되었다” 고 전했다. 그러나 이미 실시간으로 회계 내용 이 공개되고 있는 와중에 ‘회계 결 산 보고시에만 이사회를 공개한다’ 는 것은 이상한 결정이다. KCC 이사회는 왜 그런 결정을 했을까? KCC 이사회는 왜 신 이사장의 정 책을 후퇴시키는 결정을 하게 되었을 까? 이에는 편향 보도를 이유로 언론 보도 자체를 꺼리는 이사들의 성향 탓 도 있지만 최근 KCC 상임이사회 안의 갈등이 여과 없이 기자들에게 노출된 것에서 주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KCC 이사회는 임기를 마친 박원빈 문화원장을 설득해 유임시킨 신창하 이사장과 새로 문화원장을 맡 으려 나섰던 A이사측과의 갈등으로 수차례 진통을 겪었다. 그 과정에서 당초 입양아 출신 화가에게 전시 공 간을 렌트해 주려는 작은 미담 같은 사안이 여러 리스크들을 노출시켰으 며, 이 날 이사회에서도 이 전시에 대 한 이사회 보고 문제로 또다시 의견 충돌이 있었다. 이 충돌 와중에 회의 진행을 방해할 정도로 자기 의견만을 표출하는 일부 이사들의 태도도 문제가 되었다. 이는 신 이사장의 리더십을 약화시키고 나 아가 KCC라는 단체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으로 주변의 눈쌀을 찌 푸리게 했다. 결국 KCC 이사회는 내부 갈등의 노 출을 이유로 이사회의 비공개를 선택 했지만 이는 올바른 해결 방안이라고 볼 수 없다. 갈등이 있으면 총의를 모 아 슬기롭게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할 일이지, 갈등 자체를 숨긴다고 문 제가 해결 되지 않는다. 물론 다양한 이해 관계 속에 서로 다른 관점을 갖는 사람들 간에 의견 은 쉽게 단일화 할 수 없다. 하지만 그 다양함을 어떤 민주적인 토론 과정을 통해 단체의 목표로 발전적으로 수렴 시키는가가 더 중요하다. 더구나 KCC는 한인회관을 관리 운 영하는 단체로서 여타 단체와는 공개 의무에 큰 차이가 있다. 뉴욕한인회관의 교훈 2016년 3월 현지 언론에 보도된 뉴욕한인회관 비밀계약 사건을 보면 KCC가 왜 차별적인 공개 의무를 요 구 받는지 이해할 수 있다. 당시 뉴욕한인회장 선거를 둘러싼 법적 갈등 와중에 이 분쟁을 초래했던 소송 당사자인 민승기 전 뉴욕한인회 장이 비밀리에 수천만달러에 달하는 뉴욕한인회관을 이스트 엔드 캐피털 파트너스와 99년간 리스 계약을 맺고 1년치 리스료 100만 달러중 25만달 러의 선수금까지 받아 이를 한인회장 법정공방의 소송비용 등으로 전액 사 용한 것이 사후에 알려졌다. 또한 민 전회장이 2015년 1월부터 뉴욕한인회관 부동산세 27만 달러를 체납해 뉴욕시가 한인회관에 담보권 을 설정한 사실도 드러났다. 결국 지리한 법정 다툼 끝에 승소 한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은 승소하자 마자 체납세액의 납부를 위한 모금과
리스 계약자와의 법적 분쟁을 처리해 야 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뉴욕한인회관 은 1983년 구입 당시부터 세입자 문 제가 제기되며 제대로 된 임대료 수입 을 확보하지 못해 수십 년 간 적자운 영에 허덕이며 애물단지라는 오명을 얻어왔다고 한다. 일부 악덕세입자들 은 한인회장이 2년마다 바뀐다는 점과 세입자 권리를 보호하는 뉴욕시 정책 뒤에 숨어 임대료 한 푼 안내고, 심지 어는 서브리스를 통해 불법적인 이익 까지 얻어왔다. 민 전회장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 해 장기 리스 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결국 새로운 뉴욕한인회 가 2017년 1월에야 악덕 세입자들에 대한 법원의 퇴거 명령을 받아냈다. 이 사건은 한인회관 관리.운영에 대 해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준다. 법적 소유권을 가진 단체에 대한 감 시가 원활하지 않았을 때 한인사회가 어떤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지를 적나 라하게 보여준 것이다. 뉴욕 한인들은 한인회장 자격 소송을 거친데다 곧바 로 체납 세액 수십만불을 모금해야 했 고, 99년 임대 계약을 무효화하기 위한 소송비 역시 모금을 통해 대야 했다. 다행히 휴스턴 한인회관은 뉴욕 한 인회관과는 여러가지 여건이 다르다. 부동산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 악덕 세입자도 없으며, 2년마다 모든 것이 바뀌는 한인회가 소유하고 있지 도 않다. 신 이사장의 취임 후 여러 불 편 사항들도 신속하게 해결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 좋은 것들이 언제까지 이어진다고 볼 수 없다. 사람의 일이 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욱 투명하게 모든 것들이 한인사회에 공개되어야 하는 것이다. 물론 KCC 이사들의 고충도 전혀 이 해 못할 바는 아니나 휴스턴 한인사 회 공동 자산의 실질적인 관리자로서 KCC는 자신의 의사결정과정을 충분 히 공개해야 할 남다른 책임과 의무 가 있음을 잊어서는 않된다. <양원호 기자>
<변성주 기자>
<양원호 기자>
KOREAN JOURNAL JUL 7, 2017
SINCE 1982 A 15
Journal JUL 휴스턴 7, 2017 Korean A19 한인사회
Korean휴스턴 Journal JUL 7, 2017 A16 한인사회
문재인 대통령 동포간담회, 휴스턴 인사 15명 참석 “소통의 대통령, 소탈한 대통령, 진실한 대통령...” 긍정적 반응 동포들,‘재외국민보호법 국회통과’약속에 큰 관심 보여
문재인 대통령 방미와 더불어 지난 1일 워싱톤 캐피탈힐튼호텔에서 동포 간담회가 열렸다. 휴스턴에서 동포 간담회에 참석한 인사는 김기훈 한인회장을 비롯 총 1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휴스턴 총영사관, 민주포럼 등의 인선을 통한 이번 간담회는 모 두 자비를 들여 워싱턴 DC를 방문해 야 하는 부담감도 없지 않았으나 초 청받은 인사들 대부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동포 간담회는 격식보다는 대 통령과 재외국민들간의 소통을 몸으 로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는 것이 참 석한 휴스턴 인사들의 평이다. 김기훈 한인회장은 이번 대통령과의 동포 간담회에 초청된 인사들은 공관 과 청와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소스 를 통해 이뤄진 것 같다는 입장을 전 하며 동포 300여명이 모일 것으로 예 상했는데 약 600여명이 모였다며 놀 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기훈 회장에 따르면 “대통령은 트럼프와의 회담을 통해 한미공조가 확고함을 다시한번 확인했다”고 말 하며 아베 일본수상이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 때와는 다른 분위기 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을 영접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한다. 이 날 문재인 대통령은 정상회담의 성공 을 동포들의 덕으로 돌리는 발언과 더 불어 “차세대 정치력 신장을 위한 지 원과 한글교육이 민족의 정체성을 제 대로 세우는 길인 만큼 한글, 한글학 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이야기 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재외국민 보호법’에 대한 언급도 있었는데 임 기동안 법안을 통과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김기훈 한인회 장이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재외국민보호법’은 지난 17대 국 회에서 제출된 이후 19대에서 5건의 유사 법안이 발의됐고 20대 국회에서 도 2건의 법안이 발의돼 있는 상태다. 하지만 첫 제출이 후 한번도 통과되지
못했다. 대한민국 헌법 제2조 제2항에 는 재외국민 보호의무에 대한 정부의 역할에 대한 규정이 있지만 이와 관 련된 법률은 없으며 외교부의 훈시적 규정만 존재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 보시절 공약한 ‘재외국민보호법’이 법률화 될지는 아직 두고 볼 문제이기 도 하거니와 동포들이 거주하고 있는 국가와의 법률적 공조문제도 안고 있 어 어떤 방식으로 법제화해 재외국민 의 안전을 재난으로부터 지키게 될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미 언론에 발표된 대로 한미공조 가 확실함을 확인하였고 대북문제도 주변국보다는 한국의 주도권아래 해 결하겠다는 발표도 동포간담회를 통 해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동포 간담회를 참 석하고 온 동포 인사들의 평은 한결 같이 긍정적이었다. 장일순 더불어 민 주당 휴스턴 대표는 “허물없이 대화 하는 모습에서 소통의 대통령이라는 점이 동포간담회를 통해 확실하게 느 껴졌다”라고 말하는 한편 인사청문 회에서 말이 많았던 강경화 외교부장 관에 대해서도 “동포간담회에서 만 나 본 강경화 외교부장관을 보니 외교 부장관으로서 최적의 인물이라는 점 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장 대표 는 안민석 의원과 장하성 대통령 비 서실 정책실장에 대한 호의적인 발언 도 내놨다. 한편 민주평통위원 자격으로 간담회 에 참석한 김형선 전 민주평통 간사는 “전체적으로 걱정했던 것과 달리 무 난히 넘어갔다”고 전했다. “걱정했 다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형 선 전 민주평통 간사는 “한·미 두 정상의 회담결과에 대해 트럼프 대통 령의 그간 행보를 볼 때 걱정하지 않 을 수 없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 전 간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동포간 담회를 통해 인간적인 접근을 위해 노 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소 통의 대통령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평 가했다. 김 전 간사에 따르면 4명 정 도의 한인동포들이 질의시간을 가졌
는 데 질문이라기 보다는 동포로서 바 라는 점을 밝히는 자리였다고 평했다. 유경 호남향우회장은 “물론 정치 라는 것은 모두들 만족시킬 수는 기 술적으로 불가능 하다. 물론 선거시기 에 있었던 후보에 대한 호불호에 따라 이런 자리가 각자에게 다르게 느꼈겠 지만 이번 동포 간담회는 즐기는 콘 서트 분위기 였다고 본다”며 문대통 령의 방미를 통해 한국인라는 자신감 을 갖게됐다고 전했다. 유재송 JDDA 회장, 휴스턴 작은소리 엄재윤 대표와 함께 참석한 문경훈씨 등은 전화 인 터뷰를 통해 “허물없는 옆집 아저씨 같은 대통령의 모습과 소통의 정치를 펼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실제모 습이 생각한 것과 똑같았다”는 입장 을 밝히며 모두들 ‘만족스러운 동포 간담회였다’는 평으로 일관된 답변 을 내놨다. 하지만 간담회 현장에서 일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동포간단회 에서 사회자 개그우먼 김미화씨를 소 개하는 과정에서 “사회 보신 김미화 씨에게도 감사합니다. 지난 정권에서 블랙리스트 방송인이라는 거 잘 아시 죠?”라며 연예인 블랙리스트를 거론 한다던가 “조국의 새 정부는 해외에 서도 함께 촛불을 들어준 동포 여러 분의 염원으로 출범했습니다” 등의 발언은 대국민 통합의 정치를 펼치겠
다는 대선 후보가 아닌 대통령으로서 의 발언은 편향적으로 들리기도 했으 며 차라리 언급을 하진 않는 편이 좋 았을 것이라는 평을 내리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이번 휴스턴에서 동포간담회에 참석 한 인원은 총 15명으로 동포들간에도 누가 참석하는 지 여부를 알 길이 없 었으며 행사장소에 나가서야 서로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총영사관, 청와대, 민주포럼 등에서 추천한 인물 들로 원하는 동포에 한해 자비로 참석 한 동포가 15명이라는 것이다. 김기훈 한인회장은 대통령의 휴스 턴 방문에 대한 제의도 했다고 한다. 미국에서 네번째로 큰 도시이자 한국 과의 교역이 가장 많은 에너지도시로 대통령의 방문을 통해 지역 경제 활 성화같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 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대통령의 휴스턴방문을 제의했다는 것이 김기 훈 회장의 말이다. 동포간담회에 다녀 온 휴스턴 동포 들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한결같은 답변을 들으며 보다 문재인대통령이 말하는 ‘사람이 살기 좋은 나라, 해 외에 사는 우리 동포들이 조국을 창 피해 하지 않을 나라’가 곧 다가올 수도 있지 않을 까 하는 기대감이 더 <김상주 기자> 욱 커졌다.
문 대통령‘재외국민보호법 제정’ 약속 20대 국회 제정될까… 13년 동안 발의·자동 폐기 반복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워싱턴 동포 간담회에서 “재외국민보호법을 만 들고 지원조직을 확대하겠다”는 약 속을 했다. 해외여행객 연간 2천200만 명, 해외 에 거주?체류하는 재외동포가 720만 명 시대를 맞고 있지만 현재까지 헌법 에 명시된 국가의 재외국민보호 의무 를 구체화하고 있는 근거 법률은 없다. 단, 외교부의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업무 지침’이 규정으로서 존재하 고 있을 뿐이다. 재외국민의 보호를 위한 기본적 내용 을 담은 재외국민보호법은, 2004년부 터 입법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17대 국회에서 4개 법안이 처음 제 출됐던 재외국민보호법(안)은 18대 국 회에서는 2개 법안이 회부되고 외교부 는 2010년 정부입장 마련을 위해 공청 회까지 실시하며 진척을 보이는 듯했 으나 모두 회기 만료로 자동 폐기됐다. 19대 때에도 6개 법안이 외교통상통일 위원회에 회부됐었지만 지금까지 한 차 례도 통과하지 못했다. 20대 국회에서 도 2건의 법안이 발의돼 있다. 당시 19대 국회에서 여야는 “재외 국민 보호는 헌법이 정한 국가의 책무 임에도 그동안 관련 시스템과 제도를
마련하지 않은 것은 직무유기”라며 제정을 촉구했었다. 재외국민보호법(안)은 여야가 공통적 으로 재외국민보호의 기본 원칙(영사 업무의 기본원칙), 재외국민보호위원 회의 설치, 재외국민보호계획의 수립, 경비지원 등 재외국민보호 체계의 확 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테두 리 안에서, 주로 국외에 거주·체류· 여행 중인 우리 국민이 재난·폭동· 테러·체포·행방불명시 국가 차원의 보호를 보장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동포 간담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과 동포 들의 안전”이며 “테러·범죄·재 난으로부터 동포들을 안전하게 지키 고, 통역이나 수감자 지원 법률서비스 를 위해 영사인력을 확충하고, 전자행 정으로 영사서비스를 혁신하겠다”고 천명했다. 재외국민 보호가 규칙의 범위 내에 있지 않고 법으로 명시했을 때 재외국 민 보호에 대한 책임성이 강화되고, 투 명성이나 강제성을 갖고 강력한 영향력 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문 대통령의 동포사회에 대한 공언이 20 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결실로 맺어지 <변성주 기자> 기를 기대한다.
Korean A
A17 JUL휴스턴 7, 2017 Korean 한인사회Journal
Journal JUL 7, 2017
<실베스터 터너 휴스턴 시장 칼럼>
휴스턴끌어올리기…‘연금개혁의승리’
사람들이 할 수 없다고 말한 것도 휴스턴에서는 항상 이루어냈습니다. 휴스턴 사람들은 함께 머리를 맞대 고 역사적인 연금 개혁을 달성해냄으 로써 우리 시(市)가 앞으로 나가기 위 해 넘어야 할 두 가지 장벽 중 하나를 넘게 되었습니다. 지난 16년 동안 가족이나 이웃, 커뮤 니티들을 포함하고 있는 휴스턴 시 안 에서 우리가 투자할 만한 능력은 연금 빚과 재산세 수입에 대한 임의의 상한 선으로 인해 천천히 붕괴되어 가고 있 어서 도시의 성장과 번성을 유지시켜 줄 수 있는 중요한 투자들을 가로 막 고 있었습니다. 휴스턴 시가 연금 개혁을 이룩한 승 리는 상당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휴스턴 시는 즉각적으로 82억 달러 의 부채를 줄이고 30년 넘게 균형을 유 지할 수 있는 책임 있는 계획을 수립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마치 주 택 담보 대출과 같습니다. 휴스턴 주민 들이 모기지 상환을 위해 필요한 요건 들을 충족시켜 나가는 것과 같이 휴스 턴 시도 이번 계획에 따라서 제시간에 모든 지불을 끝내도록 할 것이며, 결 국 경제적 침체로 인한 비용 증가로부 터 도시를 보호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 고 있습니다. 처음 휴스턴 시 시장(Mayor) 요청을 받았을 때, 나는 모든 휴스턴 주민들에 게 시(市)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 해선 희생도 함께 할 수 있는 정신 자 세를 요구했습니다. 우리 도시의 근로 자와 퇴직자들은 연금 수령액 28억5천 달러의 감소분을 받아들임으로써 그들 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제 나머지 주민들은 우리 자녀들 과 그 이상의 가치 있는 것을 위해 도 시 휴스턴의 약속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한 우리의 역할을 수행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높은 납세 수익의 상한선을 해제함으로써 우리 도시가 앞으로 나 가는 것을 방해하는 최종 장벽을 제거 해야 할 때입니다. 20만 달러의 주택을 소유한 사람이 연간 30달러를 절약한 것과 비교했을 때, 지난 3년 동안 휴스턴 시는 재산세 수입으로 인해 약 2억 2천만 달러를 잃었습니다. 휴스턴 시장으로서 시(市)정부의 효 율성을 높이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 기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는 세금 인상 없 이 1억3천만 달러의 예산상 차이(gab)을 줄였습니다. 이 제는 책임감 있게 시(市)의 재정을 관리해서 휴스턴을 끌어올리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양쪽 모두를 할 수 있고 또 그렇게 해야만 할 것입니다. <번역감수 : 변성주 기자>
휴스턴한인회, 정관 개정관련 공청회 열어 한인회장 임기, 정관개정 총회 정족수, 연임시 공탁금 관련 정관개정 제안 발표 휴스턴한인회 (회장 김기훈)가 한인회 정관개정 과 관련 전직 한 인회장들과 현 단 체장들을 초청한 가운데 6일 12시 30분 서울가든에 서 공청회를 가 졌다. 이날 김기훈 회 장은 지난 29대 한인회에서 개정한 정관에 문제점이 있음을 발견하고 정관의 일부를 수정해야 한다는 주 장을 했다. 김기훈 한인회장은 현재 정관의 경 우 회장임기가 선거를 끝나고 당선되 고 나서도 3개월이란 공백기간이 당 선자에게 상당한 부담을 준다는 점 을 상기시키며 임기를 당선시기부터 2차년도 당선자가 나올 때까지로 바 꾸는 것을 제안했다. 신임회장과 현 직회장의 부담이 크다는 것이다. 임 기시작도 현 3월 1일 삼일절에 시작 하는 것보다는 1 월경부터 차기 년 12월까지로 바꾸는 것에 대한 의견 을 수렴했다. 김기훈 회장은 정관 수정 두번째 사 안으로 현 정관에 정관 개정과 관련, 총회 참석인원 2/3의 동의로만 되어 있을 뿐 구체적인 참석인원수가 없 다는 점을 들며 적어도 50명의 참석 인원이 명시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 했다. 이 같은 조항은 10명만 참석해 도 6명, 5명 참석하면 2명정도만 찬 성해도 정관개정이 쉽게 이뤄질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부 임원들에 의해 정관개정이 전횡될 수도 있다는 점 을 들었다. 이에 전직 한인회장들은 이전에 ‘50명 이상’이라는 조건이 있었는 데 없어진 이유를 알 수 없다 고 당연히 50명 이상의 조건이 붙어
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세번째로 회장의 연임문제에 관해 전임회장이 연임할 경우 공탁금 문 제를 어떻게 결정해야 하는 가를 두 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연임 할 경우 연임하는 회장이 공탁금 2 만불을 다시 내야하는 지 아니면 공 시된 공탁금보다 적은 금액을 내야 하는 지에 관한 제안이었다. 참석한 전직회장들과 현직회장들은 연임이 라도 경선일 경우는 명시된 2만불을 내야할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경선 이 아니고 밀려서 유임하는 경우 이 사회를 통해 공탁금을 결정하는 것 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김기훈 회장은 “정관개정과 관련 된 내용이 공청회에서 결정되는 것 은 아니다. 단지 제안된 내용에 대한 의견을 묻는 것이고 합리적인 방향 으로 이야기가 나오면 이사회에서 다 룰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미 경 험이 많은 동포선배들의 조언을 거 쳐서 잘못된 부분을 고쳐 나가야 차 기 한인회장도 업무에 혼선을 빚지 않을 것”이라며 정관개정 관련 공 청회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이재근, 김수명, 폴윤, 정성철, 이상진, 최영기, 이범 석, 그리고 올 12월 임기를 끝내는 최병돈 체육회장과 이광우 해병전우 <김상주 기자> 회장이 참석했다.
Korean휴스턴 Journal JUL 7, 2017 A18 한인사회
JUL 7, 2017 Korean Journal A
코리안 저널 인터뷰
“한인 커뮤니티 목소리(Voice) 전달하는 방송인 기대해주세요” 한인 방송인 미셸 최, 주류 방송 KHOU 채널 11에 합류 휴스턴에서 성장한 한인 방송인 미셸 최(최지형 30세) 씨가 휴스턴 대표 방 송국 KHOU 채널11에서 Multi-Media Journalist 로 활동하게 됐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미셸 최 리포터는 세 살때 미국에 와서 성장한 전형적인 이민가정 출신으로 북텍사스와 남오클라호마 지역을 커버하는 KTEN 방송국에서 리포 터 겸 앵커로 활약해오다가 지난 7월 3일부터 KHOU 채널 11에서 마이크를 잡고 있다. 그녀의 성공 스토리는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노력해온 값진 결실이자 한인 2세들에게는 주류사회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 감을 심어주는 계기로 다가온다. -편집자 주-
Q. 휴스턴 동포들에게 자기소개를... 3세 때부터 휴스턴에서 자라며 초· 중·고를 거쳐 휴스턴 대학에서 비즈 니스 마케팅을 전공했다. 평소 저널리 스트의 꿈이 있어 다시 저널리즘 공부 를 시작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솔직히 학구적이기보다는 사람들과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서 무작정 라 디오 방송국에 인턴십을 신청했고 그 때부터 한 우물을 파며 부지런히 배우 고 내 것으로 만드는 노력을 해왔다. 사실 저널리즘을 전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남들보다 오래 걸렸지만 홈타 운 휴스턴에 돌아와서 방송활동을 하
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Q. 방송인으로 커리어를 쌓아온 이 야기를 좀 더 자세히 들려 달라. 그동안 애틀랜타를 거쳐 오클라호마 털사 Fox 23에서 보조 프로듀서를 6 개월간 했고 달라스에서 북쪽으로 1시 간가량 떨어져있는 텍소마(TEXOMA) 라는 작은 도시의 KTEN 방송국에서 지난 2년 반 동안 뉴스 리포터와 앵 커로 활동하다 휴스턴 KHOU에 발 탁되었다. 13세부터 대학 졸업할 때까지 프리 마켓에서 할머니를 도우면서 사람들
과의 대화나 접근법, 설득하는 법 등 을 일찌감치 습득했고 이러한 실전 연 습들이 전공공부 없이도 꿈을 이루는 데 든든한 자산이 돼주었던 것 같다. 처음 방송 일을 하면서 아무 것도 몰 라서 혼자서 울기도 하고 ‘과연 할 수 있을까’ 스스로에 대한 의심도 했지만 결국 ‘열심’이 모든 어려움 을 넘게 해주었다. 정말 열심히 배우 고 일한 것 밖에 없다. 이제는 혼자서 취재, 촬영, 편집하고 리포터, 앵커, 프로듀서의 역할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게 되면서 비록 작은 도시의 방송 국에서 훈련했지만 어딜 가도 뒤지지 않을 만큼의 역량을 갖추었다고 감히 자신할 수 있다. Q. 휴스턴으로 오게 된 계기는? KTEN에서 이미 좋은 오퍼를 받은 상태였고 오클라호마, 알칸사스, 샌 안토니오 등의 방송국에서도 관심을 보여주었지만 주저하고 있던 중에 남 동생을 통해 할아버지가 몸이 편찮으 시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보통 이민 가정처럼 밖에서 일하는 부모님으로 인해 어려서부터 조부모 밑에서 자랐 기 때문에 제 꿈을 위해 더 이상 가족 과 떨어져있기가 싫었다. 휴스턴과 같은 대도시에서 활동하려면 중간 도 시를 거치는 것이 순서였지만 무조건 에이전트를 통해 휴스턴 방송계에 문 을 두드렸다. 그러자 KHOU 채널11에서 제가 휴 스턴에서 성장한 것과 저의 잠재력을 좋게 평가했고 MSJ, 즉 멀티 스케일 저널리스트로서 전격 3년 계약을 했 다. 멀티-미디어 저널리스트(MMJ)로 도 불리는 이 역할은 리포터지만 직접 카메라도 다루며 편집까지 모두 소화 할 수 있는 저널리스트로서, 한 사람 이 효과적으로 많은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것이 요즘 방송계가 선호하는 추 세이기도 하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취재가 있나? 텍소마의 Sherman-Denison이라 는 작은 도시에서 문제있는 여성들을 수용하는 시설이 있었는데, 그곳 여성 들이 침실의 빈대(bed bug)로 인해 고 통 받고 있는 현장을 취재했다. 그동 안 아무리 불평불만을 접수시키고 개 선을 요구하도 들어주지 않아서 매일 밤 잠자기가 두려웠다는 그곳 여성들 은 뉴스가 나간 후 일주일만에 문제 가 말끔하게 해결되었다고 전해주었 다. 제 자신에게는 하나의 직업에 불 과했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 었다는 것이 큰 보람이었다. 지금까지 약 300건의 취재를 했는데 다루었던 이슈들의 크고 작은 것을 떠나 누군가 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바로 방송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Q. 한인커뮤니티에 브릿지 역할 기대 휴스턴 방송계에서 아시안들이 여럿 활동하고 있지만 한인 리포터로 활동 하는 사람은 유일할 것이다. 방송인의 꿈이 겉보기에 화려한 것을 추구한 것 이 아니라 남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 에서 스스로 방송인으로의 활동에 충 족감을 느끼고 있다. 일단 홈 타운에 돌아와서 너무 편안하고 기쁘며, 특별 히 이민사회의 정서를 누구보다도 잘 알면서 성장한 사람으로서 휴스턴 커 뮤니티는 물론 한인동포사회의 보이 스가 필요하다면 그것이 크고 작던지 또한 재미있거나 혹은 슬픈 일이든지 적극적으로 전달하여 도움이 되도록 작은 힘을 보태겠다. *연락처: 713-253-4482 mchoi@khou.com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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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22 휴스턴 한인사회
JUL 7, 2017 Korean Journal
2017년 상반기 휴스턴 경제 51회 슈퍼볼 특수 효과 누려… 오일·가스업계는 느린 회복세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 시 중 하나인 휴스턴의 2016년 인구 는 2백23만9천558명이다. 우드랜드와 슈거랜드 지역까지 합하 면 600만 명이 넘고 있어 2012년 이 후부터는 미국의 5대 도시의 자리를 확고히 차지하고 있다. 올 상반기 휴스턴의 경제를 휴스 턴 상공회(Greater Houston Partnership, GHP) 자료를 기초로 정리 해본다. 올해 휴스턴의 경제는 2월에 치러진 제 51회 슈퍼볼의 경제효과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슈퍼볼 주간에 약 15만 명의 방문 객들이 휴스턴을 찾았고 총 4억2천8 백만 불의 소비가 이뤄졌다. 이 중에 서 휴스턴 GDP의 순익은 3억4천7백 만 불에 달한다고 휴스턴 슈퍼볼 주최 위원회 측에서 의뢰한 록포트 아날리 틱스 컨설팅회사가 밝혔다. 슈퍼볼 기간 동안 휴스턴을 방문한 사람들은 호텔 비용으로 30.2%를 소 비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식음 료 20.3%, 오락 19.2%, 쇼핑 15.4%, 교통비 10.6%, 기타 4.3% 순으로 소 비한 것으로 파악했다. 휴스턴의 오일산업 경기는 확실히 최악을 벗어나고 있었다. 유가가 2014년 6월 107.95불 했던 것이 2016년 2월에 26.19불로 최악 을 기록하다가 올해 5월 현재 47.66불 까지 회복됐다. 에너지업계 고용 현황 도 2014년 12월 30만 1천700명이었 다가 2017년 1월에 22만 2천명으로 줄었고 올해 4월 현재 22만 5천700 명으로 다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휴스턴의 인구 성장은 지난 2012년 과 2015년 사이에 상당한 증가를 보 였는데 1년에 3만8천 가구가 유입되 며 일자리 창출로 바로 이어졌다. 휴 스턴 상공회는 올해동안 9개 카운티 에서만 2만9천700개의 일자리가 창 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일자리 창출은 미국의 가장 인기 있는 20개 도시 중에서 휴스턴을 포함하여 샌안토니오, 달라스, 어스틴, 포트워스, 엘파소까지 텍사스에서만 6 개 도시가 포함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텍사스 워크포스위원회(Texas Workforce Commission)에 따르면 휴스턴 경제는 상승 모드로 가고 있 으며 올 4월엔 지역별로 8천~1만2천 개의 일자리가 생겼다고 발표했다. 휴 스턴 경기가 가장 절정에 달했던 2011 년~2014년 사이에 평균 1만 5천800 개의 일자리가 생겼던 것과 비교하면 결코 나쁘지 않다. 조사 결과는 그러나 오일과 가스분 야에서의 고용은 아직까지는 제한적 이어서 회복이 늦어지면서 고용부분 과 재정 및 보험 분야는 전반적으로 약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을 기준으로 1년 동안 총 4
만 1천9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는데 그 중에서 일반 기업의 고용이 1만 4 천400개, 공공기관과 공립학교에서 1만 2천300개, 헬스케어 1만 100개, 그리고 요식업소와 관련한 일자리가 8천 700개 등이 증가했다. 그러나 오일과 가스 생산, 선박, 엔 지니어링 서비스, 도매업 분야에서는 모두 일자리가 줄었다. 2017년 4월 현재 휴스턴의 실업률 은 5.3%를 기록했다. 부인할 수 없는‘글로벌’휴스턴 애널리스트와 학계는 어떤 곳이 정 말 ‘글로벌’ 도시인지를 판단하려
면 △도시 경제에 대한 수출의 중요성, △지역에 대한 외국인 투자 규모, △ 다른 국가와의 연결, △적어도 한 측 면에서 세계 경제의 지배 등을 살펴 야 한다고 말한다. 전미국제무역관리위원회의 보고서 에 의하면 메트로 휴스턴은 미국 내에 서 4년 연속 수출을 주도했던 도시로, 2015년의 수출액은 971억 달러에 달 했다. 뉴욕은 2위, 시애틀은 3위, 로스 앤젤레스는 4위를 기록했는데, 휴스턴 에서 수출이 40 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에 있어서도, 외국인 소유의 기 업들이 총 17만 8천개 이상의 일자리
들을 지원하고 있는데(2011년 기준) 미국에서 4번째 대도시로 꼽히고 있 는 휴스턴 전체 8%를 차지하는 것이 며, 지난 5년간 외국인 소유의 기업 들이 지역사회의 일자리에 지원한 것 은 약 25만개의 고용 점유율을 유지 하는 것 외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 자 규모 등 글로벌 도시로서의 면모를 잃지 않았다. 한편 지난 6개월간의 휴스턴 경제지 표를 살펴보면 ▲항공에서, 휴스턴 공 항 시스템 (Houston Airport System) 은 올 상반기 동안 1천 730만 명의 승 객들이 이용했다. 이는 2016년 같은 기간에 비해 0.6% 감소했다. 국내선 승객은 작년과 변함없이 1천337백만 명이으로 비슷하고 국제선 승객 수는 총 3천600 만 명으로 작년보다 2.7% 감소했다. ▲건물 허가는, 올해 4월 휴 스턴 내에서 이뤄진 건축 허가는 총 4 억8천5백만 달러로 작년 동일한 시기 에 비해 1.9% 감소했다. 지난 1년 동 안 건물 허가는 총 65억 달러로 역시 1년 전에 비해 15.5%가 감소했다. ▲ 주택 판매는, 휴스턴 지역의 부동산업 계는 지난 4월 기준으로 1년 동안 총 9만3천140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그 밖에 자동차 판매는 4월 기준으로 1년 동안 총 28만 6천946대가 판매됐다. <변성주 기자>
오송문화원 7월 29일 개원식! 1부는 한인회관, 2부는 오송문화원에서 지난 6월 24일 소프트 오프닝을 통해 전통문화 체험교실을 열었던 오송문화원(원장 최종우)이 오는 7 월 29일(토) 오후 1시 개원식과 함 께 축하행사를 갖는다. 이날 열릴 개원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열리게 된다고 전하는 노해리 수석부원장은“오송문화원 개원식 에 약 140명의 하객을 예상하고 있 는데 현재 오성문화원의 장소가 협 소한 까닭에 한인회관에서 개원식 을 갖고 2부 순서로 오송문화원으 로 이동 테이프 커팅과 전시장 소개 를 할 예정이다. 오송문화원 주차장 에서 야외 개원식도 구상했으나 더 운 날씨로 하객들이 불편할 수 있어 1부 순서를 한인회관에서 열게 되었 다”고 말했다. 2부 개원식에서 자원봉사자들과 문화원 이사들이 한복으로 차려 입 고 손님을 안내하게 되며 오송문화 원 1층에 리셉션이 열리며 3층 전통 문화원에서는 전시와 소개를 할 예 정이라고 최종우 원장이 행사계획 을 소개했다.
최종우 원장은 “지난 코퍼스크리 스티 한국관 개관에 이어 오송 이호 창 선생님의 평생 숙원사업이었던 단일 문화원 개관이 이뤄지는 날인 데 건강문제로 개원식을 볼 수 없게 된데 아쉬움이 크다”고 말하며 사 위인 자신이 사명감을 가지고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 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송문화원은 이미 진행 중인 전 통문화 체험을 개원이후에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체험이외 한국어 교육이나 K-pop 등 청소년들이 쉽 게 접할 수 있는 한국 현대문화 프 로그램도 병행 할 계획을 가지고 있 다고 한다. 오송문화원은 한인회관과 인접한 8831 Long Point Rd.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교육프로그램이 나 전시관람을 위한 문의 전화번호 는 713-679-0570, 832-863<김상주 기자> 6663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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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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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휴스턴 노인회 한인노인아카데미 개설 아카데미 첫 강의 가산(佳山) 김학원 서예로 시작
휴스턴노인회(회장 하호영)가 한인 노인아카데미(Korean Senior Academy)를 개설하고 첫 강의로 가산 김학 원선생의 서예강의를 시작했다.
지난 7월 5일(수) 첫 강의는 한인노인아카 데미 서예반은 15명의 학생으로 시작됐다. 강의 시작 전 하호 영 노인회장은 “작 년 가을 서예반 강사 로 모신 이후 6개월간 노인회 회원들에게 서 예를 전수하셨다가 올 봄 김학원 선생의 어 깨에 문제가 생겨 강 좌를 중단했었다. 그 간 회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던 서예반 강좌가 아쉬웠 던 마음에 여러 차례 부탁을 해 다시 강좌를 개설하게 됐다. 선착순 15명 의 동포를 대상으로 노인아카데미라
는 이름아래 강좌를 열게 되었다. 노 인회가 서예강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며 김종덕 총무가 많은 도 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서예 강 좌 개설에 대해 설명했다. 김종덕 노인회 총무는 “이미 지상 을 통해 가산 김학원 선생의 강좌내 용을 알렸고 노인아카데미라는 이름 으로 열린 첫 강의다. 지난해 노인회 강좌에서는 노인회원들만 강좌 대상 이었지만 노인아카데미를 개설하며 대상을 노인회원이 아니더라도 서예 에 관심을 가지고 배우고 싶은 동포 들을 대상으로 삼았다. 오늘도 30대 에서 50대의 동포들이 강좌에 참석 하였으며 작년 노인회원을 위한 강의 에서는 ‘사군자’를 가르쳤으나 이 번 노인아카데미에서는 서예의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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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터 3개월 과정으로 강좌를 펼치게 된다”고 서예강좌 개설에 대해 설명 을 이어 나갔다. 가산 김학원 선생은 강좌에 앞서 “ 이번에는 서예의 기초를 시작으로 배 우게 될 것이며 집필법과 제원법을 가 르치게 된다”며 집필법에는 쌍구법 (굵은 붓을 손가락 2개로 쥐는 법)과 단구법(가는 붓을 손가락 한 개로 지 지해 쥐는 법)과 제원법에는 현완법과 등원법이 있다며 붓을 어떻게 드는 지 부터 설명을 시작했다. 김학원 선생은 서예의 기본수련은 점과 획을 배우는 것으로 시작하며 길영(永) 자에 점과 획이 모두 들어 있어 수련에 좋은 글 자라는 점을 알렸다. 이번 서예강좌는 점과 획을 시작으로 중국 당나라때 서 예가 안진경 선생의 해서와 김정희의 추사체로 구성돼 있다. 가산 김학원 선생은 “열심해 노력 해 배워 자녀들에게 작품을 전하여 후 손들이 가보로 생각하고 소중히 간직 하도록 하시기 바란다”며 학생들에 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상주 기자>
KOEA(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7월부터 정소찬 신임 회장 체제로‘새 출발’ 류상수 회장, 한국 발령으로 이임…“소중한 유산 이어 더욱 단단해지길” 14년 역사 가 담겨있 는 협회 명까지 바꾸면 서 해양 에너지업 계의 넓은 필드를 포괄 적으로 접근하고 ▲신임 정소찬 회장 도약과 발전을 모 색해왔던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이하 KOEA)가 반년 만에 새로운 리 더십을 맞게 됐다. 15대 류상수 회장이 회사(엑손모빌)
에서 한국으로 발령을 받아 7월부터 근무지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KOEA의 신임 회장은 정 소찬 현 부회장이 그 바통을 잇고 16대 회장으로서 협회를 대표하게 되었다. 류상수 회장은 지난 5일 KOEA 회 원들과 후원사 및 관계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KOEA의 15대 회장을 역임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고 첫 인사를 전한 뒤 “2017년 상반 기 동안 특히 협회 이사진들이 상호 친목과 우정 속에서 열심히 활동해준 덕분에 회원들과 전공 관련 학생들 에게 도움을 주는 큰 성과를 거두었 다”면서 지난 6개월가량 함께 팀을
이뤄 일했던 임원진들에게 감사의 마 음을 전했다. 또한 “지난 몇 년 동안 업계가 어려 움을 겪었지만 오히려 협회를 통한 상 호 우정과 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강 해졌다”면서 KOEA 전체 회원들과 후원업체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 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류상수 회장은 7월 1일부로 회장직 을 수행하게 되는 정소찬 부회장이 제 16대 회장으로서 임무를 맡게 될 때 두 팔 벌려 환영해줄 것을 당부하면 서 “신임 회장과 임원들이 창립 초기 부터 내려오는 협회의 소중한 유산을 잘 이어가면서 KOEA를 더욱 단단하
게 성장시켜 줄 것”을 기대했다. 한편 정 소찬 신 임 회장 은“앞으 로 KOEA 의 발전은 물 론 휴스턴 동포 ▲15대 류상수 회장 사회와도 밀접한 유대와 협력을 이뤄가도록 노력하겠 다”며 동포사회의 많은 관심과 조언 을 당부했다.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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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2 휴스턴 한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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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EDU
모의 SAT 경시대회, 8월 12일 한인회관에서 7~11학년 대상, 학부모 교육세미나도 열려 솔루션 학원(원장 석미정, 복석원)이 오는 8월 12일 오전 9시부터 4시까지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모의 SAT 경시 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본지 코 리안저널이 후원한다. 학생들이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시험을 치르는 동안 한인회관 1층 강 당에서는 학부형을 위한 교육 세미나 (10시~12시)가 진행될 예정이며, 시 험 종료후에는 테스트 리뷰 강의도 진 행되어 자신이 어디서, 왜 틀렸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이 행사는 우선 11학년 들에게는 8 월 26일 치러질 정식 SAT에 앞서 모 의고사를 치르고 테스트 리뷰까지 공 부함으로써 막바지 점검을 할 수 있으 며, Duke Tip, PSAT 등을 앞두고 있 는 저학년 생들에게는 미리 시험 경험 을 쌓고 자신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 도록 하는데 장점이 있다. 또한 학부형들도 함께 준비되는 교 육세미나를 통해 미국의 대학 입시 제도와 준비 사항들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자녀들이 곧 치러야 할 시험 의 난이도 도 함께 지 켜보며 자 신의 자녀 들이 SAT 를 효과적 으로 대비 할 수 있도
록 조언해 줄 수 있다. 솔루션 학원의 석미정 원장은 “열 심히 공부하는 우리 한인 학생들이 8 월 26일 치러질 정식 SAT를 앞두고
Duke TIP이란? 듀크대학교에서 만든 ‘The Duke Talent Identification Program’을 말한다. 1980년 시작된 이 프로그 램은 유사한 영재프로그램의 원조 이자 대표주자 격으로 전국적인 명 성을 유지하고 있다. 4~6학년 사이 영재 학생 발굴 프로그램과 7학년 영재발굴 프로그램들로 나뉘는데, 7학년 때 이 프로그램에 등록한 후 배정받은 일자에 SAT, ACT를 보고 그 결과가 전체 SAT 대상자 중 상 위 95%안에 들면 그 해 여름에 제공 되는 섬머캠프 신청 자격을 받는다. 섬머캠프의 경우 인문학, 과학 등 의 주제로 3주간 듀크대 캠퍼스들과 다른 대학교에서 열리며, 비싼 캠프
신청 비용에도 불구하고 캠프에 참 석한 학생들에게는 강력한 동기부여 가 되는 것으로 참가한 학생들의 학 부모들은 평가하고 있다. 또한 7학 년 때부터 이미 학업에 두각을 나타 낸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상 위입상자들은 센터프로그램에 하위 입상자들은 여타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보통 Perp 스쿨들에서는 6학년때 부터 이를 준비하며, 7학년 때 응시 한 SAT 기록은 공식적으로 남지 않 아 별다른 부담 없이 응시했다가 그 결과에 깜짝 놀라기도 한다. 솔루션 학원의 석 원장은 “아이비리그에 진학한 학원생들 중에서도 Duke
TIP 을 하지 않은 학생들도 많다” 며 Duke TIP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 모들의 과도한 쏠림은 경계하면서도 “중학교에서 다 같은 A 라고 해도 사실은 영어와 수학의 실력 차이가 많이 나므로, 자녀의 정확한 실력 평 가를 위해서는 강추 한다”고 말하 고 “Duke TIP 에 참석하면, 미국 전역에서 온 또래의 학생들과 같이 공부하면서 미래에 대한 동기 유발 도 되고 텍사스안에서의 경쟁보다 폭넓은 사고를 배운다는 점에서 추 천할 만 하다”고 말했다. 한편 2016-2017년도 Duke-TIP 에는 미국 전역에서 54,000여명이 지원했었다.
막바지 점검을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 중이다”고 말하고 최고득점자와 각 학년 최고득점자 들 을 뽑아 소정의 상금도 준비 중이니 수 험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열심히 공부 한 것을 점검하는 의미로, 저학년 생 들은 Duke Tip, PSAT 등에 대해 미 리 경험을 쌓는 의미로 많이 참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모의고사에서 사용될 시 험 문제에 대해서 석원장은 “기존 서 점에서 판매되는 모의 문제가 아니라 솔루션 학원에서 최신 SAT 출제 동향 을 분석해 준비한 문제들로 구성할 것 이어서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 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지는 동포 학생들의 향학열 진작 과 자녀 교육 문제에 관심이 많은 독 자들을 위해 이 행사에 단독 후원사 로 나서기로 했다. 응시 원서는 이메일, 솔루션 학원 웹 사이트 등에서 받을 예정이며, 신청마 감은 7월 29일까지이다. 문의:832-758-5872 <양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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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4 휴스턴한인사회 A
Korean Journal Journal JUL 7, 7, 2017 2017 Korean JUL
“하나님은 우리를 만들고 우리는 믿음을 만들어가요!” 한빛장로교회 여름성경학교 7월 18일(화)부터 4일간 휴스턴한빛장로교회(담임목사 정영 락)가 오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4 일간 여름성경학교를 연다. 이번 여름성경학교의 주제는 ‘Maker Fun Factory’로 아이들에 게 하나님이 창조한 세상에 대한 호 기심과 놀이를 통해 신앙세계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준다. 이미 5주간의 썸머아카데미를 운영 하고 있는 한빛장로교회는 썸머아카 데미 프로그램에 이어 아이들에게 지 속적인 영적 QT를 갖고 방학을 보다
알차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고 한다. 17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 시까지 21일 금요일까지 여름성경학 교를 열며 대상은 PreK에서 5학년까 지로 등록비는 학생 당 $20이다. 교회 사무실(713-643-4348)로 연 락하면 여름성경학교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등록방법을 알 수 있다. 휴스 턴 한빛교회는 610 남쪽 파크 플레이 스 길이 만나는 콜게이트 상에 있으며 주소는 3929 Colgate St., Houston TX 77087이다. <김상주 기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찾는다” 갈보리침례교회 Galactic Starveyors 테마로 여름성경학교 연다 휴스턴 갈보리침례교회(담임목사 두지철)가 오는 7월 31일(월)부터 8 월 3일(목)까지 5일동안 여름성경학 교(VBS)를 연다. 갈보리침례교회는 “Searching the Visible, Discovering the Invisible”로 2017년 여 름성경학교의 주제로 잡고 보이는 것 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이 모두 하나 님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음을 은하 세계를 관찰하는 연구자들의 입장을 테마로 준비한다. 여름성경학교를 위해 선생님들과 자 원봉사자들이 오랜 시간 준비해 교회 의 아이들은 물론 휴스턴 지역의 많은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었다고 전한다. 갈보리교회는 아이들이 보다 좋은 프로그램의 성경학교를 통해 하나님 의 사랑을 누리고, 그 사랑을 배우며, 또 전하는 아이들로 자랄 수 있는 기 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은혜
특히 이번 Galactic Starveyors 테 마는 개인적인 관계속에서 사랑을 느 끼고 배우며 하나님이 창조한 우주를 관찰하며 평소 보이지 않던 모든 것 이 하나님의 사랑임을 깨닫는 즐거운 시간으로 준비된다고 한다. 갈보리침례교회에서는 5일간 오 전 9시 30분에서 12시 30분까지 여 름성경학교를 진행하며 중식이 제공 된다. 여름성경학교 등록은 CalvaryVBS17@gmail.com으로 문의하면 원서를 보내주며 대상은 PreK부터 6 학년으로 등록비는 학생당 $25이며 가족 중 두번째 학생은 $20, 세번째 학생은 $15로 할인이 된다. 특히 교 회를 다니지 않는 학생들에게는 등록 비를 받지 않는다. 갈보리교회 여름성경학교에 관한 문의는 교회(281-558-2522)나 현 지용 목사(469-835-9870)에게 연 <김상주 기자> 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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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JUL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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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휴스턴한인사회 Journal JUL 7, 2017 A36
JUL 7, 2017 Korean Journal A
독립기념일의 꽃은 역시 불꽃놀이 모두들 애국심으로 치장하고 거리에 나서
미국의 독립기념일은 미국인들에게 있어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만큼 이나 의미있게 다가오는 공휴일이다. 1776년 7월 4일 미국 독립 선언이 채택된 것을 기념하는 날로 미국인들 의 애국심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하는 날이기도 하다. 집집마다 성조기를 내 걸고 차량에 성조기를 달고 달리며 독 립을 기념하며 미국에 대한 사랑을 다 시 확인해 보는 날이기도 하다. 독립기념일 휴스턴은 여기저기서 독 립기념일 행사가 열렸다. 휴스턴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행사 중 으뜸은 역 시 버펄로 바이유 앨리뇨틴셀 공원에 서 열린 ‘Freedom over Texas’였 다. 매년 휴스턴시와 지역 기업들의 후원으로 열리는 ‘Freedom over Texas’는 텍사스는 물론 미국에서 유명한 음악인들이 벌이는 뮤직페스 티벌과 휴스턴시장의 축사, 미군 비 행기들과 헬리콥터들이 축하 비행을 하며 모여든 휴스턴시민에게 볼거리 와 미국시민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주 는 행사로 휴스턴에선 올해로 30년 행사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올해
는 그레미상 수상자들과 칸츄리뮤직 상을 받은 가수들과 함께 지난해 MTV 비디오뮤직 상을 받은 DNCE가 무대 를 장식했다. 미 공군 전투기들이 휴 스턴 버펄로 바이유 행사장위를 굉음 을 내며 저공 비행하는 것을 시작으 로 행사가 시작되었으며 오후 10시까 지 행사장을 지키며 독립기념일의 하 루를 보내는 시민의 모습은 자부심과 행복 그 자체였다. 이번 행사는 CITCO가 불꽃놀이를 지원하는 가장 큰 후원사로 나섰으며 월마트, 버드라이트, 닥터페퍼, 사우스 웨스트 항공사 등이 후원했다. 불꽃놀 이는 9시반에 시작해 30여분간 휴스 턴 다운타운 스카이라인을 수놓았으 며 행사장과 주변에 모여있던 인파들 의 귀가행렬로 주요도로가 혼잡을 빚 는 모습도 관찰됐다. 한편 후원사 CITGO사를 두고 휴스 턴에 거주하는 베네주엘라 출신 시민 들이 항의데모를 하기도 했는데 이는 CITGO사의 전 지주사가 베네주엘라 정부였고 현재 베네주엘라 정부가 재 정적 하락을 겪게된데 CITGO사가 일
조를 했으며 그러한 비 양심적인 회사 가 후원하는 독립기념일 행사는 적절 치 않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휴스턴 박물관 디스트릭트 밀러야외 극장에서는 휴스턴심포니의 음악회가 열렸다. 휴스턴 심포니는 매년 독립기 념일에 무료 심포니공연을 열고 있으 며 가수를 초청해 협연을 연다. 올해도 마지막 곡은 차이코프스키의 ‘1812 년 서곡’으로 대미를 장식했으며 실 제 대포를 쏘며 음악회를 마쳤다. 자 욱한 포소리와 포연이 밀러야외극장 언덕에서 사라져 갈 무렵 하늘에는 형 형색색의 불꽃들이 터지며 독립기념 일을 축하했다. 군중들의 즐거워하는 얼굴에는 불꽃이 터질 때마다 명암이 교차했다. 사람들은 기억할 것이다. 이 아름다운 밤을 경축하는 것은 바 로 독립이란 것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편 한인들이 접근하기 쉬운 곳으 로 케이티지역 케이티몰과 싱코랜치 라센트라지역에서도 화려한 불꽃놀이 행사가 있었으며 메모리얼 시티센터 에서도 오후부터 음악공연과 더불어 독립기념일을 즐기려는 인파로 가득
했다. 이외 많은 지역에서 크고 작은 불꽃놀이가 이어졌으며 갈베스턴에서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구경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는 작지만 환한 불꽃을 내는 동네 불꽃놀이도 늦은 시간까지 휴스턴 하늘을 수 놓았다. 우리도 미국의 독립기념일과 비슷한 국경일이 있다. 광복절이 그것이지만 같은 국경일을 대하는 국민적 분위기 는 사뭇 다르게 느껴진다. 정부가 여 는 광복절행사가 고작이고 국민들에 게는 하루를 쉴 수 있는 공휴일이란 의미 이외, 광복절이 가지고 있는 역 사적가치와 국민적 정서는 그다지 크 게 다가오지 않는 것 같다. 미국의 독립은 1776년에 이뤄졌고 우리는 1945년에 이뤄졌다. 짧은 역 사 때문일 것이라는 자위를 해본다. 언 젠가는 우리의 독립이 우리의 존폐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고 역사에 길이 남는 날로 모든 국민이 자랑스러워 하 고 즐겁고 행복하게 경축하는 그 날이 올 것이라 기대하면서 미국에서 또 한 번의 독립기념일을 보냈다. <김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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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8 휴스턴한인사회
JUL 7, 2017 Korean Journal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8월 워싱턴 DC에서 한미학술대회 개최 2006 노벨물리학 수상자 존 매더 박사 기조연설 워싱턴 DC에 서 한미간 최 대 규모의 과 학기술학술 대회인 UKC 2017를 개최 한다. KSEA와 한 국과학기술 단체총연합 회(김명자 회 장, KOFST), ▲ 재미과기협 신임 회장단이 출정식을 갖고 UKC 2017 준비모임을 가졌다. 한미과학협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제 력센터(조무제 이사장, KUSCO)가 46대 회장단(회장 서은숙)이 지난 6월 공동주최하는 UKC 2017는 올해가 17일 버지니아주 비엔나 소재 KSEA 19회째로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 1천 본부에서 출정식을 갖고‘서은숙 호’ 명 이상의 과학기술자, 기업가, 정책 의 출항을 알리며 46년 협회 역사상 최 결정자, 과학기술전공 학생들이 모여 첨단과학기술 연구에 대해 논의하고 초의 여성 회장 시대도 열었다. 7월 1일 임기를 시작하는 제46대 인적 네트워킹에 참여한다. ‘협력을 통한 융합과 혁신’을 주 회장단은 오는 8월 9일부터 12일까지
김명용 총재가 소개하는
‘쉽게 익히는 합기도’ Basic Punch Redirection (2) 1. 시작 동작은 차려 자세로 서 있는다. 2, 3. 손바닥을 편 상태에서 오른발을 한 발 안으로 하고 상대방의 주목 이 얼굴을 피해가도록 방향 전환을 시킨다. *만약 펀치를 예상하고 너무 빨리 차단하면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만약 상대방의 주목을 너무 늦게 막으면 얻어 맞게 되기가 쉽다. 타이밍은 필수적이며 펀치를 예상하고 적절하게 차단을 예측한다. 이 것은 연습으로만 가능하다. <번역감수 변성주>
제로 개최되는 UKC 2017의 기조연 설자는 2006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인 존 매더(John C. Mather) 나사 고 다드 우주비행센터 선임 천체물리학 자로, 매더 박사는 기조강연 후 일반 대중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개포럼에 서도 강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체리 머레이(Cherry A. Murray) 하버드대 기술/공공정책/물리학 교수와 박홍근 하버드대 화학/화학생물학/물리학 교 수가 기조세션에서 강연한다. 물리, 수학·통계, 화학, 컴퓨터정 보, 식품영양, 재료기계항공, 토목환 경건축, 전기전자, 바이오, 의료, 제 약, 의공 등 12개의 심포지엄과 13개 의 융합 세션 이외에도 “4차 산업혁 명 시대의 일자리 창출정책 포럼”, “ 미세먼지 포럼”, “신약개발 및 승인 포럼”, “과학 외교 포럼” 을 개최 하는 등 최근 글로벌 화두로 거론되는 주요 이슈들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
어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기관 포럼, 청년과학기술자 포럼, 여성과학기술 자 포럼, 지적재산권 포럼, 포스터 발 표, 해외과학인상 수여, 그랜트 및 장 학금 수여식이 거행된다. 한국과학창 의재단과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하는 과 학기술리더쉽 캠프도 고교생들을 대 상으로 일주일 동안 진행된다. 1971년 워싱턴 DC에서 한인 유학 생 69명으로 창설된 재미과기협은 46 년의 역사를 거치면서 초창기 한인 1 세대에 이어 이제는 1.5세, 2세 한인 과학기술자들 회원들로 폭을 넓혀 가 고 있다. KSEA 신임 회장인 서은숙 메릴랜드 대 물리학과 교수는 2004년부터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과 함께 남극 하 늘에 초대형 풍선을 띄워 우주에서 지 구로 들어오는 고에너지 입자선을 측 정하는 ‘크림(CREAM?Cosmic Ray Energetics And Mass)’ 프로젝트의 총괄 책임자를 맡고 있다. 한편 동포사회에 전국수학과학경시 대회로 친숙한 재미과기협 남텍사스 지부도 7월 중순 경 총회를 거쳐 최석 주 회장이 한상준 회장의 바통을 맡아 공식 출범하게 된다.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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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미국 서부
캐나다 & 록키
● 동부 4박5일 (수, 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뉴욕
●캐나다& 록키4박5일, 4박5일,5박6일 5박6일 ● 캐나다 & 록키 밴쿠버, 캠룹스, 밸마운트, 자스퍼, 밴쿠버, 캠룹스, 밸마운트, 자스퍼, 밴프, 레이크루이스, 골든, 메릿, 밴프, 레이크루이스, 캘로나, 빅토리아 골든, 메릿, 캘로나, 빅토리아
● 동부 5박6일 (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천섬, 뉴욕 ● 동부 5박6일 (수)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보스턴, 뉴욕
● 그랜드캐년 3박4일(월, 금)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라스베가스 ●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4박5일(일, 수, 목)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테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서부(3대캐년) 4박5일(일, 월)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 캐년, 라스베가스, 로스엔젤레스
● 동부 6박7일 (일)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뉴욕(위싱턴제외) ● 동부 6박7일 (목)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뉴욕(위싱턴제외) ● 동부 7박8일 (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뉴욕
알라스카 ●발데즈 5박6일 앵커리지, 발데즈 대 콜롬비아 빙하, 와실라, 타키트나, 앵커리지
● 동부 7박8일 (수) 뉴욕, 위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 뉴욕
● 동부 9박10일 (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보스톤, 뉴포트, 뉴욕 ● 동부 9박10일 (수)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 보스턴, 뉴욕
● 서부일주 6박7일(월, 금)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라스베가스,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서부일주 7박8일(일, 월)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 캐년, 라스베가스,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동부 8박9일 (일)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보스톤, 뉴포트, 뉴욕(워싱턴제외) ● 동부 8박9일 (목)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 보스턴, 뉴욕(워싱턴제외)
● 엔텔로프 캐년/모뉴먼트/3대 캐년 5박6일(월/특정일) 로스엔젤레스, 라스베가스, 샌죠지,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캐년, 모뉴먼트, 앤텔로프 캐년, 그랜드 캐년, 케납, 라플린, 오트맨, 바스토우, 로스엔젤레스
알라스카 크루즈 옐로스톤
● 시애틀 IN/OUT ● 앵커리지 IN/ 벤쿠버 OUT ● 벤쿠버 IN / 앵커리지 OUT
● 옐로스톤 3박4일(월, 금) 솔트레익 시티, 포카텔로, 베어월드, 옐로스톤, 그랜드티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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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남부 3박4일(토) 서울, 전주, 담양, 광주, 보성, 순천, 여수, 광양, 남해, 거제, 통영, 진주, 서울
● 이태리 일주 7박일 밀란, 베니스, 피사, 피렌체, 로마, 바티칸시국, 폼페이, 쏘렌토, 로마
● 동남부 3박4일(화) 서울, 함양, 진주, 부산, 양산, 안동, 영월, 태백, 정선, 삼척, 동해, 주문진, 양양, 속초, 평창, 오대산, 서울
● 동유럽 9박10일(6개국 13개도시)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 터키,그리스 10박11일 이스탄불, 카이세리, 카파도키아, 콘야, 파묵칼레, 에베소, 트로이, 아이발륵, 마테오라, 고인도, 아테네
● 동해 3박4일(수) 부산,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서해 3박4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 서해 4박5일(목) 서울,익산, 전주, 군산, 고창, 목포, 보성, 순천, 여수, 통영, 진해, 창원 ● 서해, 제주 5박6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2박), 서울
● 스페인일주, 포르투칼 10박11일 바르셀로나(2박) ,리스본, 신트라, 파티마, 세비야, 론다, 말라가, 코르도바, 그라나다, 똘레도,아빌라, 세고비아, 알칼라 데 에나레스, 마드리드(2박) ● 서유럽 11박12일(5개국21개도시) 영국(런던), 프랑스(파리, 스트라스부르그), 스위스(인터라겐, 쉴트호른, 루체른), 이태리(밀라노, 베니스, 피사, 피렌체, 토스카나, 로마, 폼페이, 쏘렌토), 바티칸시국
● 동해, 제주 5박6일(월) 서울, 제주(2박), 부산,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크로아티아, 발칸유럽 11박12일 (9개국 20개도시) 루마니아, 불가리아, 마게도니아, 알바니아, 몬테니그로,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이태리
● 서해, 중부 5박6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 러시아, 북유럽 12박13일 (5개국 22개도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필란드(북유럽 4개국), 러시아
● 전국일주 6박7일(토) 서울, 전주, 담양, 광주, 보성, 순천,여수, 광양, 남해, 거제, 통영, 진주, 부산, 양산,안동, 영월, 태백, 정선, 삼척, 동해, 주문진, 양양, 속초, 평창, 오대산, 서울 ● 전국일주 8박9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동,서유럽 20박21일(11개국 33개도시) 영국, 프랑스,스위스, 이태리,바티칸시국,독일, 오스트리아, 체코,폴란드,슬로바키아,헝가리, ● 영국일주 11박12일 ● 아이슬랜드 10박11일 ● 몽골,바이칼호수 11박12일 ● 아프리카,두바이 14박15일 등은 전화문의
● 전국일주(제주) 8박9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 김해, 경주,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전국일주(제주) 9 박10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 김해, 경주,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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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JUL 7, 2017 A44 미주사회
Journal JUL 7, 2017 Korean A47 미국 소식
문재인 대통령께 드리는 편지 ‘입양인 시민권법’통과 위해 적극 힘써주세요!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일 한국 입양아 출신으로 시민권이 없어 한국으로 추방 되어 결국 자살로 비극적인 삶을 마감했던 필립 클레이(한국명 김상필, 당시 43세) 씨 이야기를 다루며 ‘입양인 시민권법(Adoptee Citizenship Act)’을 재조명했다. 이에 앞서 본지도 지난 6월 2일자 1면에서 미국에 입양됐지만 시민권이 없어 한국 으로 추방됐던 한 입양인이 5월 21일 홀로 목숨을 끊은 안타까운 사건을 전했었다. 작년 10월 24일 또 다른 한인 입양인 아담 크랩서 씨가 입양인 시민권 옹호단체 와 인권변호사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강제 추방되면서 ‘입양인 시민권법’ 이슈는 동포 사회에도 인식되기 시작했다. 클레이 씨가 사망한 이후 한국 정부 관계자는 강 제 추방된 입양아 보호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한국 정부는 올 봄 미 의 회에 대표단을 보내 ‘입양인 시민권법(Adoptee Citizenship Act)’ 지지를 호소하 기도 했다. 이 법은 2001년에 통과된 유사된 법안의 허점을 보안하여 18세 이전에 미국에 입양된 이들에게 자동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내용으로, 2015년에 이어 작년 12월에도 발의되어 현재 의회에 계류된 상태다. 이 편지는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것에 때를 맞춰 지난 6월 29일 입양아 출신 조이 알레시 씨가 입양인 시민권법 통과를 위한 호소 편지를 문 대통령에게 보낸 것으로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미교협)을 통해 번역된 것이다.
미국 방문을 환영하며, 취임한 후 보 여주고 계신 정치적 성과에 축하드립 니다. 거두절미하고 대통령님의 신속 한 정책을 촉구하고자 이 편지를 드 립니다. 저와 같은 수천, 수만의 한인 입양인들은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는 데 많은 곤경을 겪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많은 아동들이 국제 입양될 수 밖에 없었던 전후 한국의 극심한 빈 곤을 이해하지만, 그것이 제가 미국에 서 처해야 하는 불평등을 정당화하지 는 않습니다. 50여년전 대한민국에서 저를 미국 으로 입양보냈던 사람들도 그런 의도 로 저를 보내지는 않았으리라 믿습니 다. 대통령님의 즉각적인 도움을 바라 는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와 같은 국제입양인들은 미국 시민권을 취득 할 수 없어, 교육지원이나 주택모기지, 은퇴연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 다. 현재 한국에서 국제입양의 역사가 30여년이 넘게 흐르면서, 입양인들을 나이를 먹어가고, 시민권없이 은퇴후 생활에 있어 점점 경제적 곤경에 처 하고 있습니다. 시민권 취득 과정은
지난하고 비용이 많이 듭니다. 이런 심각한 문제들로 인해 절망해서 스스 로 목숨을 끊은 입양인들도 있습니다. 시민권없이, 저희는 민주적인 의사결 정에 참여할 권리도 없습니다. 저희가 미국으로 보내진 이유가 더 나은 삶을 위한 것이라면, 저희에겐 그 삶을 누 릴 권리가 박탈된 것입니다. 입양인 시민권법 (Adoptee Citizenship Act) 는 한인을 비롯한 국제 입양인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 게 하기 위해 중요합니다. 입양인 권익 캠페인( Adoptee Rights Campaign) 과 미주한인 교육봉사단체 협의회( National Korean American Service & Education Consortium, ‘미교 협’)는 뜻을 같이하는 여러 단체및 개인들과 함께 미국 연방 의회가 입 양인 시민권법안을 당장 통과시켜 모 든 국제입양인들이 미국인 양부모에 게 입양될 당시에 이미 받았어야 할 시민권을 지금이라도 취득할 수 있도 록 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이에 대한민국의 통수권자로서 문 대통령님께서 미 의회와 미국 대통령
에게 이 법안의 통과와 발효를 적극 추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 법 안이 통과되면 적어도 20,000여명의 한국계 국제입양인은 물론, 수천명의 국제 입양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 습니다. 미국에 거주하는 저희들의 우 선과제는 시민권 취득이지만, 이 기회 를 빌어 문 대통령님과 대한민국 정부 가 모든 한국계 입양인들의 미국 시민 권 취득및 입양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어 주시도록 부탁드립니다. 특히 한국 내외 국제입양기관들이 포괄적인 입 양후 관리서비스 ( Comprehensive post-adoption services, PAS)를 도 입하도록 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이 서 비스를 통해 입양인들에 대한 한국 문 화와 한국어교육을 위한 지원및 친부 모 상봉지원, 입양인 전문상담및 카운 셀링 등이 제공되어야 합니다. 또한, 거주신분 문제로 고통받는 입 양인들에게 정부간 권익옹호지원과 개 별 사례지원등이 필요합니다. 만약 한국정부가 입양인들의 법률 지원과 이민국 수속 비용에 대한 재 원을 지원한다면, 현재 개인의 후원 금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저희의 법률 구조및 지원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미국내 가족과 커뮤니 티에서 분리되어 한국으로 강제추방 된 입양인들은 한국에서 많은 서비스 를 필요로 합니다. 저희는 한국에 강 제추방된 입양인 친우들을 그리워하 며, 그들이 지금은 전혀 낯선 나라가 된 모국에서 제대로 살수 있을지 걱 정뿐입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입양인들이 모국인 한국에 있는 친부모와 가족을 애타게
만나고 싶어하며, 저희 본명과 생년월 일 및 인적사항을 알 수 있었으면 바 라고 있습니다. 대통령님께서 한국에 있는 나이든 부모세대들이 (자식을 입 양보냈다는) 수치심을 떨치고 한국에 있는 입양인 데이터베이스에 DNA샘 플을 제출해서 저희가 핏줄을 찾을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많은 입양인들이 노년이 되어가면서 피붙이와 상봉할 수 있는 시간이 줄 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 대통령님, 미국에 살고 있는 저 같은 한국계 입양인들은 미국에서 인 권을 가장 인정받지 못하는 그룹중의 하나 입니다. 50세에 접어든 지금 저 는 아직도 양부모의 정당한 법적 상 속자로 인정받지 못해 싸우고 있습니 다. 대통령님의 관심에 진심으로 감 사드리며 국제입양인 문제에 적극개 입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2017년 6월 29일 조이 김-알레시 (주디 김) Joy.alessi @adopteerightsacampaign.org
<위 내용은 본사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KOREAN JOURNAL JUL 7, 2017
SINCE 1982 A 45
A46 Korean미국 Journal 소식
Journal JUL 7, 2017 Korean A51 한국 소식
JUL 7, 2017
美전문가들“한미정상회담 성공적… 한미FTA 재협상 갈등 소지”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1일 전 날 열린 한미정상회담을 애초 불협화 음에 대한 우려를 불식한 비교적 성 공적인 회담으로 평가했다. 특히 가장 중요한 이슈인 북한 핵 문 제와 대북 접근 방안을 놓고 한미 양 국 간 큰 이견 없이 원만한 합의가 도 출됐다는 점에 큰 점수를 줬다.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비롯 한 무역 문제 역시 큰 충돌 없이‘평 평한 운동장’조성을 위한 해법을 찾 기로 양국 간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비교적 긍정적 평가가 나왔다. 다만 이들은 앞으로 한미 FTA 재협 상 문제를 놓고 갈등이 커질 수 있고,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들이는 구 체적인 방법론에서 다른 시각을 보일 가능성을 남은 과제로 지적했다. 미 해군연구소의 켄 가우스 박사는 연합뉴스와의 서면인터뷰에서“정상 회담은 다수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나은 결말을 보였다”면서“회담은 많은 이들이 예견했던‘재난’은 아 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가우스 박사는“도널드 트럼프 대통 령이 남북 대화를 지지하는 등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문제에서 주도권을 잡도록 힘을 실어줘 기쁘다”면서“ 이런 행보가 문 대통령이 북한 정권 을 다룰 때 더 많은 협상력을 부여할 지는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기조 가 진전을 보인다면 이를 더 지지할 것”이라며“이렇게 된다면 문 대통 령은 중국을 다룰 때 운신의 폭이 더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가우스 박사는“트럼프 대통령이 FTA 재협상을 추진하고 방위비 분담 금 인상을 요구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면서“이런 문제들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으로부터 좋은 협상 결과를 얻는다면, 트럼프 대통령 은 문 대통령의 대북 접근법을 지지 할 수 있는 운신의 폭이 더 커질 것” 이라고 말했다. 스콧 스나이더 미국외교협회 선임연 구원은“두 정상이 북한 문제를 다루 는 틀을 하나로 조정하는 데 성공했고,
압박과 관여를 늘 리도록 협력하겠 다고 확인했다” 고 말했다. 스나이더 연구 원은“그러나 동 시에 상호 무역과 방위비 문제에서 의 양측간 격차 가 불거졌다”면 서“경제문제에 서의 주된 차이 점이 부상한 것은 역설적으로 안보 의제 조율에 성공케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앨런 롬버그 스팀슨센터 석좌연구 원은 연합뉴스에“이번 회담 결과는 북한부터 양자 무역에 이르는 광범위 한 난제들과 관련해 협력하겠다는 중 요한 공동의 약속”이라고 평가했다. 그는“특히 북한 문제와 관련해 두 정상은 북한에 대한 강력한 조치의 중 요성을 강조한 것뿐 아니라 대화를 통 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이 목표라
는 데에도 동의했다”면서“모든 북 핵 프로그램과 도발 중지 등 궁극적 비핵화 목표를 이루기 위한 대화 테 이블에 북한을 어떻게 끌어들일지가 문제”라고 말했다. 롬버그 연구원은“힐러리 클린턴이 현재 대통령일지라도 한미 FTA의 허 점을 고치는 것은 주요 의제였을 것” 이라며 “상호 공정 무역이라는 높은 목표를 이행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 <연합뉴스> 이라고 전망했다.
美이 요구하면 한미FTA 재협상해야… 협정문에 규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 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미 자 유무역협정(FTA) 재협상 의지를 분명 히 함에 따라 그 실현 가능성에 관심 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한 미정상회담에 앞서 “지금 한미FTA 재협상을 하고 있다. 협정 체결 이후 미국의 무역적자는 110억달러 이상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워 싱턴 한국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한 미FTA 재협상은) 합의 외의 이야기” 라고 일축했다. 한미 FTA 재협상을 위해서는 우선 한미 양측이 합의해야 한다는 게 우
리 정부의 설명이다. 그러나 한미FTA 협정문 상 한쪽이 재협상을 요구하면 상대방은 응하는 게 의무사항으로 돼 있다. 미국이 계속 요구하면 우리의 의사 와 관계 없이 언제든 재협상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얘기다. 가능성은 거의 없는 시나리오지만, 우리가 재협상을 계속 거부할 경우 미 국은 일방적으로 한미FTA를 폐기할 수도 있다. 한미FTA 협정문에는 “어느 일방 당사자가 FTA 종료를 원할 경우 상 대국에 통보하면 180일 이후 종료한 다”고 돼 있다. 다만, 한미FTA 재협상이 시작되더
라도 전체를 뜯어고치기에는 미국도 부담이 있는 만큼 재협상의 범위는 ‘부분 수정’에 그칠 것이라는 전 망이 많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원 이동복 통상연구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FTA 재협상을 기정사실로 하며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으나 FTA 전면 개정까진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필 요한 부분만 손보는 선에서 접점이 찾 아지지 않을까 예측한다”고 말했다. 한미 FTA 재협상이 시작되면 미국 은 우선 자동차와 철강 무역수지 불 균형 해소 부분에 요구를 집중할 것 으로 보인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현지시간) 공동 언론발표에서 “우리 는 심각한 자동차나 철강의 무역 문 제에 관해 이야기했다. 문 대통령은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 다”고 밝혔다. 자동차의 경우 미국 차 수입 확대를 위한 각종 규제 완화 및 무역장벽 해 소와 현대차의 미국 현지 투자 확대 등을 요구할 것으로 점쳐진다. 한국산 철강에 대해선 관세율 인상 을 요구하고 나설 가능성이 크다. 트 럼프 미 대통령은 앞서 철강 수입이 안 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를 상무 부에 지시했고, 조만간 그 결과가 나 올 예정이다. <연합뉴스>
KOREAN JOURNAL JUL 7, 2017
SINCE 1982 A 47
A48 미국 소식
JUL 7, 2017 Korean Journal
美정부, 北 ICBM 대책 논의… 독립기념일 휴일에 이례적 회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는 4일 북 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화 성-14형’ 발사 성공 주장과 관련해 독립기념일 휴일임에도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한다. CNN 방송은 트럼프 정부 관리들 이 이날 중 만나 북한의 ICBM 대책 을 논의할 것이라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인해 독립기념일 휴일에 예상 치 않은 회의를 열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 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주재하며, 외 교·안보 관련 장관들이 모두 참석하 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정부는 일단 북한이 쏜 미사일 의 제원과 성능 등을 정밀분석한 뒤 북한과 중국에 대한 쌍끌이 압박 강 화 등 향후의 대응책을 협의할 것으 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북한이 미사
▲북한이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발사 되는 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14’.
일을 발사한 직후 트위터에 북한을 비판하고 중국의 역할을 압박하는 글 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북한 이 방금 또 다른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사람(김정은)은 할 일이 그렇게도
없나”라면서 “한국과 일본이 이것 을 더 견뎌야 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 는다. 아마도 중국이 북한을 더 압박 해 이 난센스 같은 상황을 끝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가장 가까운 우방인 중국에 ‘결정적 조 치’를 취하라고 강하게 설득한 것이 라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북한은 앞서 이날 오전 9시 40분께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하고, 오후 특 별중대보도를 통해 ICBM 발사에 성 공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태평양사령부는 앞서 성명을 통해 북한이 이번에 시험 발 사한 미사일을 ICBM이 아닌 중장거 리탄도미사일(IRBM)이라고 규정하면 서 북한 미사일이 미 본토에 위협이 <연합뉴스>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美독자제재 나서나… 세컨더리 제재·군사옵션도 배제못해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실 험에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주장하고 나서자 이를 ‘레드 라인’으로 설정 했던 미국 정부는 당혹스러움을 감추 지 못하고 있다. 이 선만은 넘지 말라는 마지막 경고 를 눈앞에서 보란 듯 무시한 모양새 가 됐기 때문이다. 그것도 독립기념일
을 하루 앞둔 세계 최강국의 자존심 을 짓밟았다. 이에 따라 미국이 어떤 대응 방식으 로 북한을 응징할지에 전 세계의 관심 이 쏠리고 있다. 미 정부 대북 전략의 두 갈래인 ‘ 압박과 관여’ 중에서 이제는 관여보 다는 강력한 압박에 초점이 맞춰질
수밖에 없다는 게 대체적인 전문가들 의 의견이다. 게다가 이미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북한에 대한 인 내는 끝났다”고 선언하며 모든 옵션 을 열어놓았던 만큼, 북한의 ICBM이 라는‘게임 체인저’의 출현을 계기 로 지금까지 주저했던 강력한 옵션의 사용을 검토할 가능성이 커졌다. 우선 미국은 최근 서서히 시동을 걸 기 시작한 대북 독자제재 움직임을 더 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최근 중국의 비협조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표출하며 중국 단 둥은행을 비롯한 중국 기관과 개인을 제재 명단에 올렸는데, 앞으로 이 같은 조처가 빈번해질 가능성이 작지 않다. 미국 정부가 배제하지 않는다고 공 언해온‘군사적 옵션’에 대한 가능 성을 조심스럽게 열어놓을지도 주목
된다. 미국이 북한을 지금 상태로 방치한 다면 미 동부까지도 사정거리에 놓을 ICBM의 개발은 시간 문제라는 게 전 문가들의 설명인 만큼, 미 정치권과 정부 내에서 북한을 향한 ‘군사적 엄포’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고개를 들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 는 상황이다. 특히 미국 내에서도“미 본토를 타 격할 북한 ICBM을 막을 옵션이 거의 없어졌다”는 분석이 나오기 시작한 것은 군사 옵션 사용 관측에 서서히 힘을 싣고 있다. 무엇보다 미국이 자국의 영토, 그것 도 ‘본토(homeland)’를 군사적으 로 위협하는 적을 한 번도 그대로 방 치한 적이 없다는 점에서, 한반도가 순 식간에 전쟁 위기에 휩싸일 수도 있다 <연합뉴스> 는 우려가 나온다.
SINCE 1982 A 49
KOREAN JOURNAL JUL 7, 2017
KCC 한인회관 소식 KOREAN COMMUNITY CENTER OF HOUSTON
SPRING BRANCH COMMUNITY
취업박람회
스프링브랜치 지역 HIRING EVENT 일시:
7월 11일 화요일 10:00 - 13:00
장소: 휴스턴 한인회관 (KCC) 1809 Hollister Rd. Houston, TX 77080 참여기업
Job Fair
BANK OF HOPE, COMCAST, CONDUENT, CYFAIR ISD, DOMINOES, ENTRUST ENERGY, HOUSTON POLICE DEPT., HOUSTON ISD, TXU ENERGY, ETC.
(뱅크오브호프, 컴캐스트, 컨듀언트, 사이페어 교육구, 도미노스, 인스트러스트 에너지, 휴스턴 경찰국, 휴스턴 교육구, TXU 에너지 등)
직종
CLERKS, CASHIERS, POLICE OFFICERS, SALES REPS, BUS & TRUCK DRIVERS, SECURITY OFFICERS, ASSEMBLERS, SERVERS, CUSTODIANS, ETC. (사원, 캐쉬어, 경찰, 영업직, 버 스& 트럭기사, 경비업체 직원, 공장직원, 웨이터/웨이츄레스, 관리인 등 )
DEGREED · NON-DEGREED · ENTRY LEVEL· EXPERIENCED FULL TIME · PART TIME · SEASONAL 등록
http://GetHiredSpringBranch.Eventbrite.com https://www.facebook.com/koreancommunitycenter
페이스북 문의
713.688.6890 (Workforce Solutions) 713.828.593 (KCC- Casey Youn)
후원
East West Bank, Spring Branch District
Blalock
KCC 한인회관 Long Point
Hollister
www.wrksolutions.com
Westview
1809 Hollister Rd. Houston, TX 77080
KCC: 713-463-7770 Korean School: 713-364-1580 Facebook: KCC Houston
www.kcchouston.org
Korean Journal A50 미국 소식 JUL 7, 2017
JUL 7, 2017 Korean Journal A
美 텍사스주 시의원 음주 교통사고 일으켜 2명 사망 미국 텍사스 주의 한 여성 시 의원이 음주운전으로 행인 2명 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 됐다고 KTRK TV 등 지역방송 이 3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 주 갤버 스턴 시의원 디 앤 헤이니(54) ▲음주운전 사고로 2명 숨지게 한 텍사스 주 시의원 는 이날 새벽 갤버스턴 코즈웨
美 50대 오열 “아들을 불법 침입자로 오인 총격”
이에서 자신의 픽업트럭을 몰고 가다 도로변에서 짐 정리 작업을 하던 남 성 2명을 치었다. 차에 치인 남성들은 즉사한 것으로 판정됐다. 갤버스턴 경찰과 텍사스 공공안전국 은 여러 차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시의 원인 운전자 헤이니가 주취 음주 상태
로 운전한 것으로 확인했다. 헤이니는 보석금 10만 달러 조건으 로 구금됐다. 그는 25년간 사고 경력 없는 운전 자로 2004년부터 시의회에서 활동 해왔다. <연합뉴스>
美 독립기념일 맞아 하늘로 쏜 총알에 맞아 10대 중상
▲소년이 총에 맞은 집 뒷마당
미국 콜로라도 주에서 50대 남성 이 자신의 아들을 불법 자택 침입자 로 오인해 총격 살해한 불행한 사건 이 발생했다. 3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프랭크 헌터(58)는 지난 1일 밤 10시15분 께 911 통화에서 “집에 몰래 들어 온 불법 침입자에게 총을 쏘았다” 고 보고했다. 하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도착하자 그는 “불법 침입자로 알고 총격을 가한 상대는 내 아들이었다”
고 오열했다. 그의 아들 이름은 닉 헌 터로 밝혀졌으며, 총격으로 현장에서 숨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헌터는 경찰에서 집에 혼자 있는데 누군가 집에 몰래 들어와 총을 꺼내 6 발을 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글라스 카운티 경찰국은 헌터를 2 급 살인 혐의로 체포했으나, 헌터는 보 석금 5만 달러(약 5천748만 원)를 내 고 일단 풀려났다. 검시국은 총에 맞 아 숨진 아들에 대해 부검을 할 예정 이라고 방송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미국 인디애나 주의 한 13세 소 년이 미 독립기념일(7월 4일)을 맞 아 축포로 하늘에 쏜 총알이 머리에 떨어져 중상을 입었다고 현지 지역 방송이 4일 전했다. WGN 방송에 따르면 이 소년은 지난 주말 인디애나 주 해몬드에 있 는 집 뒷마당에서 농구를 하고 있었 는데 갑자기 머리를 움켜쥔 채 쓰러 졌다. 친구들은 처음엔 소년이 발작 을 일으킨 것으로 생각했으나 병원 에 옮겨 진단받은 결과 머리에 총 알을 맞은 것으로 밝혀졌다,
해몬드 경찰서의 스티브 켈로그 경사는“고의로 누군가 총을 쐈다 고 볼 증거는 없다”면서“하늘로 쏜 총알이 어떻게 소년을 다치게 했 는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소년을 맞힌 총알이 독립 기념일 축포로 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인근 주민을 상대로 해당 시간에 총을 쏜 이웃이 있는지 탐 문 중이다. 경찰은 또 하늘로 축포를 쏘는 행 위가 자칫 심각한 상해를 야기할 수 있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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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56 미국 소식 A
Korean Journal Journal JUL 7, 2017 Korean
101세 美 할머니‘허리케인’… 100야드 달리기 신기록 올해 101세 된 미국 할머니가 100 야드(94.44m)를 39초대에 주파해 또 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 배턴 루지에 사 는 줄리아 호킨스 할머니는 지난달 앨 라배마 주 버밍햄에서 열린 전미(全 美) 시니어경기대회(NSG)에서 100 세 이상 여성 100야드 달리기경기에 서 39.62초의 신기록을 세웠다고 AP 가 현지 신문 더 배턴루지를 을 인용, 4일 전했다. 호킨스 할머니는 50야드(45.72m) 달리기경기에도 참가해 18.31초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호킨스 할머니는 현지에 서 ‘허리케인 호킨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배턴 루지의 루이지애나주립대에서 열리는 달리기경기에 나갈 예정이다. 호킨스 할머니는 75세 때 자전거 경
▲100세 이상 100야드 경기에서 우승한 줄리아 호킨스
기에 참가하면서 ‘운동선수’의 길 을 열어가기 시작했다. 루이지애나주립대를 졸업한 그는 대학 동창생과 결혼할 때 자전거를
결혼 선물로 받았을 정도로 자전거 에 심취했다. 교사 출신인 호킨스 할머니는 슬하 에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152㎝의 단신인 호킨스 할머니는 자전거 경기를 앞두게 되면 집 주변 에서 매일 10㎞씩 자전거를 타면서 훈련했다. 그는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에서 열 린 NSG에 처음 참가해 동메달을 땄다. 이후 애리조나 주 투산과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열린 NSG에서 금메달 을 각각 목에 걸었다. 호킨스 할머니는 2001년 배턴 루지 에서 열린 NSG를 끝으로 자전거 경 기를 접었다. 그는 “달리기경기는 해 본 적이 없 기에 나를 놀라게 했다”면서 “자녀 들은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나 는 했다”고 말했다. 홀로 된 호킨스 할머니는 계속 집 주변에서 자전거를 타는 일을 이어 가고 있다. 자전거를 타지 않는 시간에는 주로 <연합뉴스> 화초를 가꾸며 지낸다.
美 핫도그 먹기대회서 신기록… 10분에 72개‘꿀꺽’
▲美 핫도그 먹기 남자 챔피언 조이 체스트넛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7월 4일마다 열리는 유명 핫도그 먹기대회에서 대 회 신기록이 나왔다. 4일 ABC 뉴스 등에 따르면 뉴욕 코 니아일랜드에서 열린 ‘네이선스 핫 도그 먹기대회’에서 조이 체스트넛 (33)이 10분 안에 모두 72개 핫도그 를 먹어치워 우승을 차지했다. 별명이 ‘조스’인 체스트넛은 이 번 우승으로 지난해에 이어 2연승을 거뒀다. 지난해에는 10분 안에 핫도 그 70개를 집어삼켜 8년 만에 왕좌를 탈환한 바 있다. 그는 2007년 이후 2015년 ‘슈퍼 두꺼비’로 불리는 맷 스토니(25)에 게 석패한 것을 제외하고 연속 우승 기록 보유자다. 신인 카멘 신코티(24)는 초반부터
속도를 내며 선전했지만 62개를 먹어 2위를 기록했고, 스토니는 경기 내내 부지한 모습을 보이며 48개에 그쳤다. 여성부에서는 일본계 미키 수도(31) 가 41개를 먹어치워 4년 연속 챔피 언 벨트를 지켰다. 수도는 지난해 38 과 2분의 1보다 2개 반을 더 먹어치 운 것이다. 미셸 레스코(33)는 32개를 집어삼 켜 2위를 차지했고, 여자부 최고 기 록 보유자인 재미동포 소냐 토머스( 한국명 이선경)는 30개를 소화해 3위 에 랭크됐다. ‘블랙 위도우’로 불리는 토머스 는 2011년 여자부에서 우승한 뒤 3 연패를 기록했다가 2014년 수도에 게 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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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JUL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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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A58 미국 소식
JUL 7, 2017
Korean Journal JUL 7, 2017스포츠 A57 소식
美 로라 다지 박사 연구팀...“남성도 가임 연령 있다”
▲부부와 아이
남성도 여성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가 면서 가임 능력이 줄어든다는 연구결 과가 나왔다. 미국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 센터(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 산부 인과 전문의 로라 다지 박 사 연구팀이 2000~2014 년 사이에 보 스턴 지역 불 임 클리닉에 서 진행된 총 1만9천 건의 불임 치료 사 이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 이 확인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 넷판이 2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불임 치료를 받는 여성 과 배우자를 ▲30세 이하 ▲30~35세 ▲35~40세 ▲40~42세 등 4그룹으로
나누고 나이가 출산 성공률에 어떤 영 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봤다. 예상대로 40~42세 여성이 배우자 의 나이에 상관없이 출산 성공률이 가 장 낮았다. 그러나 여성이 40세 이하인 경우 배 우자의 나이가 출산 성공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30세 이하 여성은 배우자의 나이가 30~35세일 때 출산 성공률이 73%로 꽤 높았다. 그러나 배우자의 나이가 40~42세 일 땐 출산 성공률이 46% 로 뚝 떨어졌다. 이는 남성의 가임 능력도 생리학적 시계가 작용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다지 박사는 설명했다. 여성이 35~40세이고 배우자가 30~35세일 땐 임신 성공률이 54%인 데 배우자의 나이가 30세 이하로 내려
가면 임신 성공률은 70%로 올라갔다. 전체적으로 30~35세 여성의 임신 성 공률은 남편이 같은 연령대일 땐 70%, 배우자가 나이가 더 많을 땐 64%로 나타났다. 이 결과에 대해 영국 사우샘프턴대 학 산부인과 전문의 닉 매클론 박사는 가임 능력은 여성의 나이만이 문제가 아님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남성은 나이가 들면서 정자의 질이 나빠진다. 따라서 난임과 유산 가능성 이 높아진다. 이 연구결과는 3일부터 제네바에 서 개막되는 유럽 인간생식-태생학 학회(European Society of Human Reproduction and Embryology)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美국인 절반 “배우자 아닌 이성과 단둘이 식사 부적절” “아내 외의 여성과는 단둘이 식사 하지 않는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과거 한 언론 인터뷰에서 했던 말이다. 최근 펜스 부통령의 이 발언을 놓고 아내에게 충실한 남편상을 드러낸 것 인지, 아니면 여성의 경력을 가로막는 성차별적 관념을 내비친 것인지 논란 이 된 가운데 그와 비슷한 생각을 하 는 미국인이 많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1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여 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가 일반인 5천 2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 과, 여성의 53%가 배우자 아닌 이성 과 단둘이 저녁 식사를 하는 것은 부 적절하다고 답했다. 남성의 45%도 같은 생각을 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는 펜스 부통령이 2002년 한 언 론과 인터뷰에서 “아내 외의 여자와 는 단둘이 식사하지 않는다”, “아 내 없이는 술자리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는다”고 한 말을 두고 온라인상에 서 “시대에 뒤처졌다”는 비난이 쏟 아진 상황을 무색하게 하는 결과다. 지난 3월 워싱턴포스트(WP)는 1985년 결혼 이후 30년 넘게 결혼생 활을 이어오는 펜스 부통령 부부를 조 명하면서 펜스 부통령의 과거 발언을 보도했는데 뜻하지 않게 여론은 펜스 부통령 부부의 금실이 아닌 여성을 멀리한다는 가정생활 철칙에 꽂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온라인 여론과 달 리 오프라인에선 미국인 상당수가 이 성과 단둘이 하는 식사에 부정적이라 는 사실을 보여줬다. 그러나 같은 식사라도 점심은 인식
이 다소 달라 여 성의 44%, 남성 의 36%가 ‘부 적절하다’고 응 답했다. 반대로 술자 리에 대한 인식 이 가장 나빠 여 성의 60%가 ‘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남성도 48%가 ‘부적 절하다’고 인 ▲지난 4월 호주를 방문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 부부 식했다. 남녀 단둘이 차를 타는 데 대해선 여 의 인식 차를 나타냈다. 성의 38%가 ‘부적절하다’고 응답 회사 업무로 인한 모임에는 호의 했으나 남성은 ‘적절하다’는 답변 적인 편이어서 여성의 63%, 남성의 이 58%로, ‘부적절하다’(29%)는 66%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답변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아 남녀 간 <연합뉴스>
KOREAN JOURNAL JUL 7, 2017
SINCE 1982 A 59
A60 스포츠 소식
JUL 7, 2017 Korean Journal
‘137전 138기’메이저 우승한 대니얼 강…“아빠 목소리 들었죠”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 피언십에서 우승한 재미동포 대니얼 강(25)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유망주였다. 199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 시스코에서 태어난 대니얼 강은 어려 서부터 아버지(강계성 씨)의 권유로 태권도를 하며 운동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골프로 전향한 대니얼 강은 15 살 때인 2007년에 US 여자오픈 출전 권을 획득할 정도의 유망주였다. 미국 웨스트레이크 고등학교, 페퍼 다인 대학교를 거친 대니얼 강은 2010 년 미국 아마추어 대회 가운데 최고 권 위를 자랑하는 US 여자 아마추어 챔 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또 2011년에도 같은 대회를 제패하며 1996년 켈리 퀴니(미국) 이
후 15년 만에 US 여자 아마추어를 2 연패한 선수가 됐다. 특히 2010년 제시카 코르다(미국), 2011년에는 모리야 쭈타누깐(태국) 등 지금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호령하는 선수들이 대니얼 강 에 이어 준우승하기도 했다. 2011년 L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 에서 39위에 올라 조건부 출전 자격 을 얻은 대니얼 강은 2012년부터 본 격적으로 LPGA 투어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아마추어 시절 기대했던 만큼 의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2012년 킹스밀 챔피언십 공동 3위 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고 이번 대회 이전까지는 메이저 대회에서 10위 내 에 든 적도 없었다. 게다가 2013년 말에는 아버지가 암
으로 세상을 떠나는 시련도 닥쳤다. 미국 신문 USA투데이는 1일 대니 얼 강의 문신에 대한 사연을 소개했다. 오른쪽 검지에는 ‘just be’라는 영어 문신, 오른쪽 손등 우측 측면에 는 한글로 ‘아빠’라고 새겼다는 것 이다. 대니얼 강은 USA투데이와 인터뷰 에서 “부모님이 항상 ‘있는 그대로 의 네가 되어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17살 때 ‘just be’라는 문신을 처음 새겼다”고 말했다. 또 부친상을 당한 뒤인 2014년에 한 글 문신을 추가했다고 한다. 대니얼 강은 “누군가와 악수를 하 면 그 사람도 우리 아빠를 만날 수 있 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대니얼 강
전문가들“신태용 선임은 최선… 공격보다 수비가 기본돼야”
▲지난 5월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 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잉글랜드전에서 경기 시작을 기다리는 신태용 감독
신태용 감독이 4일 축구대표팀의 새 로운 사령탑에 선임된 데 대해 전문가 들은 “최선의 선택”이라고 반겼다. 이들은 신 감독이 월드컵 본선 진출 을 이뤄낼 것이라고 기대하면서도 그 동안 보여줬던 공격지향의 축구보다 수비에 기본을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선 전문가들이 신 감독 선임을 ‘ 최선의 선택’이라고 보는 데에는 A 대표팀 코치로서의 경력이 가장 크다. 그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부터 지난해 말 20세 이하(U-20) 대 표팀 감독에 선임될 때까지 축구대표 팀 코치로서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 을 보좌했다. ‘슈틸리케 체제’에서 2년 넘게 코
치를 역임하면서 대표팀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고, 무엇보다 선수들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신문선 명지대 교수도 “당연한 결 정”이라며 “신 감독만큼 선수들의 컨디션과 능력을 잘 아는 지도자는 없 다”고 했다. 신 감독이 지난해 출전했던 리우 올림픽과 함께 지난달 국제축구연맹 (FIFA) U-20 월드컵의 경험도 강점 으로 꼽혔다. 올림픽 8강전에서 온두라스에 패 하고 U-20 월드컵에서도 8강에서 떨어져 결과적으로 목표 달성에 ‘ 실패’했지만, 교훈을 얻었을 것이라 <연합뉴스> 는 것이다.
세계1위프로골퍼유소연부친,밀린세금16년치결국완납 여자골프 세계 1위 유소연의 아버 지가 밀린 지방세 3억여원을 뒤늦게 완납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새 골 프여제에 등극한 유소연의 아버지 유 모씨는 지난주 서울시에 2001년부터 16년간 내지 않았던 지방세 3억1천 600만원과 가산세를 납부했다. 유씨의 체납 사실이 알려진 것은 서 울시가 지난 4월 고가·대형주택에 살 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는 호화 생활자 주택을 압수수색하면서다. 서울시 조사 결과 유씨는 자녀 명 의로 사업장을 운영해 상당한 수입을 올리고 있었고, 수십억원대 아파트 2 채도 자녀 명의로 보유하고 있었다. 부인과는 수차례 해외여행을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년 이상 여러 차례에 걸 쳐 지방세 납부를 요구했지만 유씨는 매번 납부 능력이 없다고 말하는 등 고의적으로 납세를 회피했다고 한다. 지방세 체납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
며 비난 여론이 일자 유씨는 체납액 을 한꺼번에 정리했다고 서울시는 전 했다. 그러나 유씨가 세금 납부 전후로 담 당 공무원에게 욕설과 위협이 담긴 문 자를 보내고, 세금 부과가 부당하다는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 담당 공무원이 유씨의 세금 완납 후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사 업도 번창하시길 바라겠습니다”라는 문자를 보내자 “X 같은 소리”라고 응답했다. 세금 납부 직전에는 공무원 에게 “출근할 때 차 조심하세요”라 는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유씨는 세금 납부 직후 국민권익위 원회에 서울시의 세금 징수가 부당하 다는 내용의 고충 민원도 접수했다. 서울시 38세금징수과는 2015년부 터 강남구 등 일부 자치구를 대상으로 하던 지방세 체납자 가택수색을 작년 부터 25개 전체 자치구로 확대한 상 태다. 작년엔 272가구를 수색해 29억
▲트로피 든 유소연
5천만원을 징수했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 해서는 가택수색뿐 아니라 명단공개,
출국금지, 관허사업제한, 신용불량 등 록 등 행정제재와 함께 검찰에 고발하 <연합뉴스> 겠다고 밝혔다.
KOREAN JOURNAL JUL 7, 2017
SINCE 1982 A 61
A62 지구촌소식
JUL 7, 2017 Korean Journal
선거참패로‘날개 꺾인’아베… 日매체“G20서 적극외교 힘들듯”
▲고이케, 도쿄도의회 선거서 아베에 압승
일본 집권 자민당의 도쿄도의회 선 거 참패로, 일본 내정에서는 물론 외 교에서도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4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아베 총리가 적극적인 외교로 선거 참패 분 위기를 역전시키려 하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프랑스 파리, 휴가 못 가는 청년들에 보조금 지급 있으며, 부모를 동반 하거나 직업훈련이 나 자원봉사 여행의 목적은 해당하지 않 는다. 순전히 휴가 목적 의 여행만 지원 대 상이다. 이 제도는 파리시 의‘파리 청년 공 ▲파리 센 강변의 인공해변‘파리 플라주’ 간’(Espaces Paris 프랑스 파리시가 비용 문제로 여름 Jeunes)이라는 청년 지원 사업의 일 휴가를 가지 못하는 청년층에게 보 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파리 청년 공간’은 11∼30세 조금을 지급한다. 4일 파리시에 따르면, 시는 16∼30 의 청년을 대상으로 교류와 휴식공 세의 파리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대 간,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프로 상으로 심사를 거쳐 여름 휴가 보 그램이자 공간으로, 파리 시내에서 조금을 지급하는 ‘파리 청년 바캉 12곳이 공공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다. 파리시가 휴가 보조금 제도를 도입 스’(Paris Jeunes Vacances) 프로 한 것은 청년 실업이 심각한 사회문 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3박 4일 이상의 휴가 계획서 제인 프랑스에서 여름 바캉스 기간에 와 함께 재정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 경제적인 문제로 휴가를 떠나지 못하 한 개인 또는 팀을 심사해 100∼200 는 청년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15∼24세 청년실업률은 유로(13만∼26만원 상당) 가량의 보 24%가량으로 선진국 중에서도 매우 조금을 지급한다. <연합뉴스> 최대 6명이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높은 편이다.
신문은 우선 아베 총리가 전날 자민 당 임시 간부회의에서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서 적극적으로 외교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말로 의지를 다졌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5일 출국해 G20 정상 회의가 열리는 독일 함부르크로 향한 다. 그는 G20 정상회의 기간에 미· 일, 한·미·일 정상회담에 잇따라 참 석할 예정이다. 아베 총리는 이외에 시 진핑(習近平) 중국국가 주석, 블라디 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개별 회 담도 추진 중이다. 이처럼 아베 총리는 G20 정상회의 를 최대한 활용한 주요국 정상들과의 회담으로 일본 외교 문제를 이슈화하 면서 성과를 거두려 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그러나 아베 총리 가 도쿄도의회 선거 참패로 상황이 이전과는 다를 것이고, 외교 전선에 서도 성과를 거두기가 쉽지 않을 것
쿠바 아바나에 국영 러브모텔 복원 “공공장소 사랑행위 줄 것”
▲석양이 지는 말레콘 방파제
쿠바 수도 아바나 시 당국이 연인들 에게 시간당 돈을 받고 객실을 빌려주 는 국영‘러브모텔’복원 작업에 착수 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4일 보도했다. 일명‘포사다스’로 불리는 국영 러브모텔은 1990년대에 쿠바가 경제 위기를 겪으면서 허리케인 쉼터로 대 체됐다. 이후 개인들이 러브모텔을 운영했으
‘뱃속에 현금 1억 든 콘돔이 9개’… 나이지리아인 佛 세관에 적발 프랑스에서 나이지리아 출신 한 남 성이 7만9천 유로(한화 약 1억 원)에 상당하는 현금을 뱃속에 숨겨 세관을 통과하려다 적발됐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남 부 스트라스부르에서 체포된 이 남성 은 또 1만3천 스위스 프랑(한화 1천 550만 원)을 옷가지에 따로 숨겼다고 현지 세관 당국이 3일 밝힌 것으로 AFP가 보도했다. 이 남성은 세관에 자신이 스페인에 있는 발레아릭 섬의 한 레스토랑에서 접시닦이로 일했다고 밝혔으나 탐지 견이 옷가지에 숨긴 지폐뭉치에서 마 리화나 냄새를 맡아 그의 증언이 거
▲프랑스 남부 스트라스부르의 공항
짓임이 드러났다. 이 남성은 곧이어 진행된 엑스레이 검사에서 9개의 콘돔에 든 거액의 현
이라고 전망했다. 이 신문은 구체적으로 위안부 문제, 쿠릴 4개 섬(북방영토) 협상 문제 등을 거론하며 아베 총리의 ‘위상변화’ 로 적극적인 외교를 하기 어려워질 가 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신문은 구체적으로 “자민당의 참 패는 ‘지구본 외교’를 내건 아베 정권의 외교정책에도 그림자를 지울 것”이라며 “정권의 체력이 저하돼 위안부 문제를 안고 있는 한국, 북방 영토 협상을 계속하는 러시아과 적극 적 외교를 하기 힘들어질 수 있다” 고 전했다. 선거 참패는 외교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다. 일본 정부와 여당은 아 베 총리의 ‘사학 스캔들’로 불리는 가케(家計)학원 수의학부 신설 문제와 관련, 야당이 요구하는 국회 ‘폐회중 심의’를 이르면 이달 개최하는 방향 <연합뉴스> 으로 조정에 들어갔다.
금이 뱃속에서 발견돼 돈세탁과 거짓 증언을 한 혐의로 법정에 기소됐다. <연합뉴스>
나 가격이 너무 비쌌다. 사설 모텔 운영업자들이 에어컨과 냉 장고, 침대 등을 갖춘 방을 3시간에 5 달러가량에 빌려줬다. 그러나 이런 가격은 쿠바인의 평균 월급 29.60달러의 6분의 1 수준에 달 해 서민들로서는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연인들이 시내 광장이 나 공원, 대표 해변 방파제 거리인 말 레콘에서 사랑을 대담하게 나누는 모 습이 쉽지 않게 목격되곤 했다. 당국은 포사다스가 한층 저렴해질 것이며 아바나의 공공장소에서 사랑 을 나누는 관행을 없애는데 일조할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바나 지역 주택회사에서 일하는 국 영주택 당국 관계자는 “5곳의 새 포사 다스 체인은 수익성이 높고 아바나의 과밀화되고 부족한 주택 문제로 어려 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가 낮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일각서 나온다. 쿠바의 여성 1인당 출산율은 1.6명으 로 미주대륙에서 가장 낮다. 현 추세라 면 쿠바는 2050년경 세계 9위의 고령 화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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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새벽을 여는 신선한 뚜레쥬르
여름신메뉴 오레오팥빙수/커피팥빙수
눈꽃빙수
생크림케익
다크초코케익
단/체/주/문/환/영
매일 굽는 신선한
빵
딸기/녹차/망고
고구마케익
생/일/케/익/주/문/환/영 영업시간: 오전 8시~ 오후 9시 30분
713.647.9400 1302 Blalock Rd. Houston, TX 77055
모카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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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4 SINCE 1982
JUL 7, 2017 KOREAN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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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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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JUL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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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영의 공/감/이/야/기
편견을없애준사람들 한국에 산다고해도 요즘은 너무 흔한 일이 되 었지만 외국인을 본다는 것은 어릴적 나에겐 너 무도 신기한 경험이었다. 제법 먼 거리를 다녀야 했던 국민학교 뒤에 미군 부대가 근처에 있었다. 아이들이 얼마되지 않던 우리동네보다 그 쪽 동 네에 사는 친구들이 훨씬 많았는데 버스를 타던 가 걸어가기엔 꽤 먼 거리라서 초대를 받아도 놀 러갈 엄두를 내지 못했었다. 고학년이 되어서야 가끔 놀러갈 수가 있었는데 길에서 마주치게 되 는 미국사람들을 티 안나게 신기한 표정으로 살 펴봤던 것 같다. 5학년때 였던가 그 동네사는 친 구네 집을 놀러갔는데, 위층에 사는 꼬마가 백인 혼혈이었다. 금발에 파란 눈을 가진 인형같은 아 이가 대구사투리를 정확하게 구사하면서 한국말 을 하는게 어찌나 신기하던지 계속 말을 시켜보 곤 했던 것이 아직도 기억난다. 미국에 온 후로는 백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에 살다보니 미국사람 만나는 것이 이제는 신기할 게 하나도 없지만 흑인들과는 가까이서 지내볼 기회가 많이 없었다. 휴스턴이 원래 다양한 인종 과 문화로 유명한 곳이라지만 우리 동네에 살면 서는 그 다양함을 별로 실감 못하고 살고 있었다. 우리 동네에 흑인 가족이 한 집 있는데, 이웃들과 교류도 없고 너무 조용하게 지내서 존재감이 전혀 없다. 큰 애 유치원때 만난 친구엄마와 태권도에 서 학부모로 만난 스프링에 사는 친구가 흑인인 데 20년 동안 겨우 두사람 만난 것이다. 개인적 으로는 좋은 사람을 둘 만났고 그래서 그 친구들 에게는 정말 미안하지만 흑인에 대해서는 전반 적으로 좋은 이미지보다는 나쁘다는 편견을 솔 직히 갖고 있었다. 매스컴을 통해 보고 듣는 가게를 털거나 범죄
에 연루되는 사람들 중 흑인이 많고, 몸이 특별히 불편하지도 않으면서 핸디캡으로 신청해서 나랏 돈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고, 오래전 우리가 세 놓았던 집의 세입자였던 흑인이 렌트 비를 제때 내지 않았고, 이사를 나간 후 너무나 집을 지 저분하고 험하게 사용한 것을 보고 온 남 편이 기겁하고 경악한 적이 있는데, 그게 그들에 대한 직접 간접 경험의 전부이긴 했다. 그런데, 최근 그들에 대한 나의 편견을 없애준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 먼저 작년에 남편회사에 입사한 흑인 직원이 있다. 일을 아주 잘해서 칭 찬받기에 부족함없는 유능한 사람이다. 일하 기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았을때, 나와 꽤 오래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다. 결혼 초부터 너무 맞 지 않던 남편과의 불행한 결혼생활 가운데 일어 난 다툼때문에 생긴 불미스러운 일들 때문인지 는 몰라도, 에이전트 자격증과 대학 졸업장이 있 어도 자기에게 일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 회사가 너무 많았다며, 일할 기회를 준 남편 회사에 너 무 고맙다며 정말 열심히 일하겠다고 눈물을 글 썽이며 이야기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 직원덕분에, 남편은 부정적이던 흑인에 대한 생 각이 많이 바뀌었다고 자주 이야기한다. 우리 가족이 하고 있는 햄버거 가게에도 유능 한 흑인이 두 사람 있다. 한 사람은 우리 가게 이 름과 같은 이름을 지닌 열여덟살 여자 아이이다. 야무지게 일을 잘 하고, 책임감이 아주 강하다고 전 주인이 소개해 주신 그대로 였다. 공부도 잘 해서 과학 고등학교에 다니는데, 메디컬 스쿨을 가서 의사가 되는게 장래희망인 아이다. 같은 또 래의 직원들 중에 그 엄마가 부럽고, ‘저런 야 무진 딸이 있으면 좋겠다’싶은 마음이 들게 하
는 유일한 아이다. 또 한사람은 새 매니저이다. 처음에 여러 명의 후보를 남편이 인터뷰 한 후에, 최종 두명을 뽑 았었는데, 일 순위였던 백인매니저가 먼저 일을 했었다. 사람이 착한 것 같긴한데, 너무 답답하 게 일을 못한다 느꼈는데, 직원들 모두 같은 생 각이었다. 이 순위였던 지금의 매니저는 흑인이 고, 책임감있게 참 일을 잘 한다. 같이 일하면서 얘기하다보니, 열일곱에 만나 어려서 결혼한 와 이프를 변함없이 사랑하고 아들 딸 낳고 14년을 가정을 꾸리고 잘 살고 있는 책임감 있는 가장이 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휴스턴 시장님, Mr. Turner 를 정말 가까이서 만나고 함께 사진을 찍는 기회 가 있었다. 인격적으로도 훌륭한 분이라는 인상 을 받았고, 온화하고 부드러운 말투지만, 리더로 서 카리스마가 넘치는 분인 것 같았다. 이런 분 이 시장에 당선된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 다. 최근에 내가 만난 이 사람들은‘인종이 문 제가 아니라 사람나름’이라는 당연하지만 때로 는 간과하기 쉬운 명제를 다시한번 확고하게 해 주는 편견을 없애 준 멋진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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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
입시전문가가 쓰는
JUL 7, 2017
KOREAN JOURNAL
교·육·칼·럼
Houston First Academy Director
스마트폰과 작별할 시간 이녀석의 마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현상을 겪고 있지요.
엊그제 같았던 여름 방학의 시작이 서서히 중 반에 접어들었습니다. 부모님들은 자녀들과 대 화를 통해 방학 동안 어떤 일정을 가 지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준비를 하였 고 그것을 위해 아낌없는 뒷바라지를 하고 계십니다. 부족한 과목의 성적 향상을 위한 다 양한 수업 방식들이 주어지고 자녀들 은 거기에 맞춰 학원으로 또는 과외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을 것 입니다. 막상 방학이라고는 하지만 학 기 중의 수업량보다 많은 시간을 책 상 앞에서 씨름해야 하는 자녀들 은 나름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어 떻게 풀 것인가에 대한 또 하나 의 생각 주머니를 달고 있을 것 입니다. 물론 이것은 부모님들이 알아서는 안되는(?) 자기들만의 영역이 되는 것이지요. 이때 등장하는 친구가 바로 스마트폰입니다. 요 물 같은 이녀석만 있으면 전세계 구석구석, 아니 전 우주를 마음껏 날아다녀도 부족함 없을 넘치는 재미와 볼 거리들이 내 손바닥 안에 있다는 것은 기막힌 행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우리 어른들도
한번 하면 멈출 수 없을 만큼 신나고 재밌는, 밥도 안먹고 공부도 안하고 잠도 안자고 스마 트폰에 푹 빠져 있는 자녀들의 모습을 수시로 볼 수 있는데 이때 부모님들은 자녀들과 어떤 식으로 이 문제를 풀고 계시나요? 전화기를 압 수하던지 아니면 큰소리로 화를 내지는 않으신
지 스스로를 점검해 볼 필 요가 있습니다. 물론 자녀들이 휴식을 취하는 동안 잠시 스마트폰을 하다가 다시 정돈된 모습으로 공부에 임해준다면 더없이 좋 겠지만 대부분의 자녀들은 몇번의 잔소리 를 듣고서야 손에서 내려놓기 때문에 더 가지 고 놀고 싶다는 욕구가 강해지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것이
인간 본연의 욕구니까요. 이때 부모님들은 자녀들과 눈높이 대화를 해 주셔야 합니다. 당연히 부모님 손에서도 스마 트폰이 멀리 떨어져 있어야 겠지요. 화내고 싶은 마음의 크기가 5라면 2로 낮추 어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목소리 톤을 낮추어 볼륨을 줄여주세요. 자녀들은 이미 내가 스마 트폰을 가지고 놀면 우리 엄마가, 우리 아빠가 분명 화를 내며 공부하라고 소리 지를 것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별로 겁먹 지 않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게 됩니다. 듣기 싫은 소리를 듣지 않겠다 는 자기방어기제인 것입니다. 속에서 천불이 나지만 자녀의 이름을 부르고 눈을 맞추어 주십시오. 그리고 수고하는 자녀들을 위해 등을 토닥여 주세요. 공부하느라 마음껏 친구들과 놀지도 못하고 애쓰는 모습을 칭찬해 주시면 됩니다. 자녀들은 예상외의 부 모님 모습에 적잖이 당황하고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이때 슬며시 한마디만 끼워 넣어주세요. “스마트폰 너무 오래하면 눈이 금방 나빠지고 피 곤해진대. 조금만 하고 이제 쉬렴!” 마음 밭이 푸르른 우리 아이들은 의외로 순응 하는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방 학 기간을 보다 알차게 마무리 하기 위해 아주 작은 부모님들의 실천이 스마트폰과 또는 공부 를 방해하는 여러 요인들과의 작별에 대해 자녀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Houston First Academy 713.478.2733 jinhouseusa@gmail.com
KOREAN JOURNAL JUL 7, 2017
SINCE 1982 A 69
A 70 생활정보
JUL 7, 2017
KOREAN JOURNAL
눈 크고 코 오뚝? 비율이 美 좌우 외모에 한창 신경 쓸 나이인 20대 초 반의 여대생들, 이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외모 기준은 얼굴인 것으로 나타났다. 얼굴에 이처럼 신경이 쓰이 는 데는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 최근 강릉영동대 여대생 322명을 대 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대생 의 절반 가까운 비율인 47.5%가 외모 중 가장 중요한 부위로 얼굴을 꼽았다. 그 다음은 피부와 몸매가 각각 22%와 21.7%를 차지했다. 의상과 헤어는 각각 2.5%와 1.2%에 불과해 얼굴의 중요도 가 절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여대생들은 특히 얼 굴 형태에 대한 불만족 때문에 얼굴 만
족도가 떨어진다. 얼굴 크기와 모양 등 은 성형수술과 같은 큰 변화를 시도하 지 않는 한 바꾸기 힘들기 때문일 것이 란 분석이다. 사람이 얼굴에 집착하는 건 진화론적 인 관점에서도 해석이 가능하다. 균형 잡힌 외모가 곧 ‘건강을 평가하는 기 준’이기 때문이다. 이목구비가 제 위 치에 놓여있으면 선천적인 질병이 생 길 가능성이 낮고, 얼굴의 균형이 깨지 면 질병이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여대생들이 얼굴 크기와 모양에 만족 하지 못하는 것은 이번 연구팀의 주장 처럼 변화가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지 만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본래 사람이 얼굴의 균형을 중시하는데 있다는 설 명이다. 눈·코·입의 구체적인 생김 새보다는 비율이 미를 결정하는 기준
이 된다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와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의 공 동연구에 따르면 눈과 입 사이의 거리 가 전체 얼굴길이의 36%, 눈과 눈 사 이의 거리가 얼굴 폭의 46%일 때 미 적인 완성도가 가장 높아 보인다. 무조 건 눈이 크고 코가 오뚝해야 예뻐 보이 는 건 아니다. 얼굴의 각 부위를 나눠보면 특히 ‘눈’이 사람의 호감도를 좌우한다. 이는 눈이 사람다움, 즉 사람의 생기를 확인시키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이때도 눈의 구체적인 생김새보다는 눈이 얼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중요하다. 미국 다트머스대학교의 연구에 따르 면 일반적으로 큰 눈이 아름답다는 인 상을 주긴 하지만 인형처럼 지나치게
클 경우에는 오히려 인형처럼 보여 생 명력이 부족해보이고 이로 인해 호감도 가 떨어진다. 즉 써클렌즈와 같은 미용 렌즈 착용은 눈동자와 눈이 커 보이는 착시효과를 일으키지만 매력도는 오히 려 반감시킬 수 있다. 자연스러운 미를 살리는 것이 오히려 다른 사람의 호감 을 사기 좋다는 의미다. <코미디닷컴>
생강, 파...여름엔 냉동보관 해요
실온에 둔 바나나는 금방 갈변이 일어 난다. 바나나의 속살이 갈색으로 변하는 것을 막으려면 껍질을 벗긴 뒤 속살만 따 로 모아 냉동고에 얼려두면 된다. 무더 운 날씨로 냉동고에 들어가는 식재료가 늘어나는 만큼 냉동 보관하는 요령과 이 유를 알아두면 편리하다. ◆ 생강= 생강은 껍질을 까거나 강판 에 간 상태로 두면 빠른 속도로 마른다. 건조시킨 생강을 사용하거나 가루 내어 쓸 게 아니라면 냉동 보관하는 편이 좋
다. 껍질을 깐 상태로도 오랫동안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생강은 세스퀴테르펜이라는 물질을 함 유하고 있어 면역력 강화에 좋다. 생강 의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은 항 염증제로 기능한다. 건강상 이점이 많 은 식재료인 만큼 음식에 매운 맛을 낼 때 양념으로 사용하면 좋다. 껍질을 깐 뒤 냉동 보관하면 그때그때 사용하기에 도 간편하다. ◆ 파= 파는 음식을 조리할 때 항상 쓰고 남는 식재료 중 하나다. 이렇게 남 은 파를 몇 달간 신선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방법 역시 냉동이다. 파를 송송 썬 다음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건조한 물병에 넣고 냉동실에 보관한다. 파 조각 은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실온에 두 면 금방 해동된다는 점도 큰 이점이다. ◆ 아보카도= 날씨가 더운 요즘 같은
때는 얼려둔 식재료를 갈아 주스를 만 들어먹기도 한다. 이렇게 만든 음료는 아침식사대용으로 좋다. 얼린 바나나도 좋고, 바나나 대신 아보카도를 얼려뒀다 가 갈아 마시는 방법도 있다. 아보카도 가 충분히 잘 익었을 때 슬라이스한 다 음 밀폐용기에 담아 얼린다. 파인애플처 럼 단맛이 나는 과일 4분의1컵에 얼린 아보카도 2분의1컵, 브로콜리나 양배추 같은 채소 한 줌, 물 1컵 등을 취향대로 같이 넣고 갈면 식사대용으로 좋은 여름 철 음료가 된다. ◆ 두부= 두부를 얼리면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나고, 맛까지 좋아진 다. 두부를 얼리면 식감이 달라지는데 보다 탄탄하면서 쫄깃한 식감이 형성된 다. 얼린 두부가 녹기 시작하면 두부에 뿌린 소스가 스펀지처럼 잘 침투하면서 맛을 강화하기도 한다.
두부를 얼리려면 두부 용기를 뜯은 후 물기를 충분히 빼낸 다음 랩으로 두부를 단단하게 감싼 뒤 위생봉투에 담는다. 이 상태로 3개월까지 얼려둬도 된다. 사용 할 땐 냉동실에서 꺼낸 다음 전자레인지 에 넣고 60초간 돌린다. 두부의 물기를 좀 더 짜내고 싶다면 수직보단 수평으로 두부를 누르듯 자르면 된다. ◆ 신선한 허브= 허브는 집에서 손쉽 게 기를 수 있어 직접 수확의 기쁨을 맛 볼 수 있는 식재료다. 그런데 이렇게 수 확한 허브를 한꺼번에 다 쓸 수는 없다. 이럴 때 냉동보관을 하면 불필요한 낭비 를 막을 수 있다. 민트 잎과 같은 허브 는 얼음통에 담아 물과 함께 얼려도 된 다. 시원한 물이나 차를 마실 때 이 얼음 을 넣으면 강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코미디닷컴>
한방컬럼
KOREAN JOURNAL JUL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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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진 박사의 한방 컬럼 한의학 박사 김건진
두드러기 ♠ 개요와 증상 두드러기의 한방에서의 병명은 담마진이라고 한다. 일반적 두드러기는 일생 동안 전 인구의 약 15∼20% 정도가 경험하게 된다. 임상에 있어서 앨러 지성 두드러기는 약 3% 정도이며, 이 중 약 80% 는 원인 불명의 보통 두 드러기가 혈관 신경성 부 종으로 나타나며 혼합형 도 많이 있다. 급성일 경우 피부가 갑 작스럽게 가려워지며 빨 갛게 부었다가 이어 곧 사 라지는 증상이다. 만성으로 진행되는 것 은 이와 같은 발진이 수개 월이나 계속되기도 한다. 이들은 대개 약물이나 식 품 등을 먹음으로써 발병의 원인이 되어 전신에 발생하게 된다. 이외에도 기계적 자극 온열, 한냉 등의 자극 과 벼룩이나 모기에 물렸을 때, 그밖의 여러가지 식물접촉으로도 일어난다. 두드러기 발생에는 식품이 많이 관여하게 되 는데 우유, 빵, 계란, 콩 등과 새우, 게, 조개류, 고등어 등과 같은 생선류가 많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 경우는 평소 불균형한 음식 섭취로 인 한 위장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일어나기 쉽다. 그리고 만성병 등으로 기가 허약해진 사람과 신경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 발병의 소 지가 많다. ♠ 한방 치료 대개 급성적인 두드러기 증상은 식물이나 약 물에 의한 경우가 많으므로 우선 소화기 계통에 서 발병될 때는 소식도체 청혈해독 시켜서 자각 증상을 제거하는 치료 방법이 필요하다.
급성의 경우 증상의 완화를 보였다 하더라도 충분히 치료기간을 정하여 재발이나 만성화하지 않도록 치료하여야 한다. 만성의 경우 항원성 물질의 제거 는 물론 과민반응이 잘 일어나지 않 도록 체질개선이 필요하다. 즉 열성적인 체질은 서늘한 체질 로 바꾸며 냉한 체질은 따뜻한 체 질로 바꾸게 하여 강한 저항력을 갖도록 개선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두드러기 증상에는 한방약이 좋 은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침 술치료도 병행할 수 있다. ♠ 한방 처방 두드러기가 피부면에 붉게 부 풀어 오르고 약간 만성화한 것 에는 심미패독탕이 좋고 두드러 기가 작고 색이 피부색과 같다던가 창백한 색 이면 갈근탕으로 처방한다. 식중독에 의한 두드러기는 인진호탕이 잘 듣 는데 가려움증이 심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오심 구토와 대소변이 불리할 때 사용하며 매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부인들이 월경시에 두드러기와 가려움 증을 동반하는 증상에는 도핵승기탕이, 비만한 사람으로 변비되기 쉬우며 음식물에 의한 앨러 지를 일으키기 쉬운 사람의 두드러기는 방풍통 성산이 잘 듣는다. 침술치료는 신비할 정도로 효과가 빠른데 침 을 자침한 후 15∼20분 정도 후면 두드러기가 소실되는 경우가 많다. 침술치료는 한방약과 병행하면 완치하는데 많 은 도움이 된다. 한방상담 : 기민한의원 (214) 724-8792 , (832) 230-8409
이가 너무 시려... 풍치 막는 방법은? 음식을 먹을 때 인상이 찌푸려지거나 차거나 뜨 거운 음식을 먹을 때 이가 시린 느낌이 들면 풍치 를 의심해 봐야 한다. 풍치는 무가 바람이 든 것 처럼 치아 주위 조직에 바람이 들었다는 의미로, 구강 내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주된 원인은 치태(플라그)와 치석이다. 치태 는 입안의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모여 치아 표면에 형성된 것이다. 치태는 시간이 흐를수 록 딱딱해져 칫솔질로도 제거되지 않는 치석으 로 변한다. 이런 치태와 치석이 잇몸 안쪽으로 파고들면 염증이 생길뿐더러 그 증상이 치주인대와 치조 골까지 파급되는 양상을 보이다 급기야 치아가 빠지기도 한다. 당뇨나 영양 부족 같은 전신질 환이나 흡연, 스트레스, 유적적인 요소들이 부 가적으로 작용하게 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풍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그릇된 습관이나 부 정적인 생각의 개선이 필요하다. 흡연을 삼가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정서적인 안정감을 유지하 거나 긍정적인 삶의 자세를 갖도록 한다. 한편 치주질환 등으로 인한 치아 상실에도 주 의해야 한다. 치아가 빠지면 외관상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일 뿐 아니라 잘 씹지 못해 소화기능이 떨어져 영양 부족이 생길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씹는 행위가 줄면, 뇌세포의 활 동이 느려져 치매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고 도 한다. 만약 치아를 상실했다면 가능한 빨리 치아 상 태에 맞는 인공치아 시술을 고려해봐야 한다. 가장 대표적인 인공치아로는 임플란트가 있다. 임플란트란 상실된 치아의 치근을 대신할 수 있도록, 인체에 거부반응이 없는 티타늄으로 만 든 인공치근을 이가 빠져나간 치조골에 심어서 유착시킨 뒤 인공치아를 고정시켜 치아의 원래 기능을 회복하도록 하는 시술이다. <코미디닷컴>
A 72
생활정보
JUL 7, 2017
KOREAN JOURNAL
재정골프 컬럼이야기 이명덕, Ph.D., Investment Adviser(RIA)
은퇴준비 101 은퇴 후 편안한 삶을 위해서 돈을 모아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루하루 생활이 총알처럼 지나가기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머뭇거립니다. 은 퇴준비 기본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봅니다. *직장에서 받는 봉급이나 자영업으로 버는 돈은 저축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현재 모아둔 돈이 얼마인지가 중요하 지 얼마나 버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수입이 많으나 적 으나 저축을 해야지 돈이 모인다는 기본적인 사실을 잊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저축(Saving)이 투자(Investing)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사 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자기 자신에게 먼저 저축하라는 충 고를 수없이 들었지만 실천하기는 어렵습니다. 수입 일부 를 꾸준히 저축하는 것이 은퇴준비의 첫걸음입니다. *신용카드 빚(Debt)의 이자율은 매우 높습니다. 이자율 이 복리로 계산되기에 한 마디로 ‘최악’입니다. 돈을 잃 는 지름길입니다. 수입보다 지출이 많으면 당연히 빚만 늘 어납니다. *신용카드는 필요합니다. 미국에서 신용(Credit) 점수가 낮으면 주택융자금(Mortgage), 자동차, 학자금 융자, 등을 얻을 때 높은 이자율이 부과되기 때문입니다. 신용카드를 사 용한 후 매달 100%씩 갚아나가는 것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가계부나 지출계획(Budgeting)을 실행한다는 것은 어렵 습니다. 저축을 먼저하고 모든 공과금을 지출한 후 나머지 돈을 가지고 살아나가는 것이 생활의 지혜입니다. *신용카드 대금, 모기지, 여러 공과금 등을 자동으로 지 급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자동으로 지급하면 벌과금 등을 피할 수 있으며 마음도 편해집니다. *비상금이 은행에 항시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세상 을 살다 보면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로 돈이 필요하기 때 문입니다. *직장에서 은퇴자금으로 투자하면 회사가 투자한 금액 에 따라 매칭(Matching)해 줍니다. 이것이 진짜로 공짜 돈
(Free Money)입니다. 생활이 어려워도 회사가 매칭해 주 는 만큼은 꼭 투자해야 합니다. *직장인이 봉급이 오르면 더 큰 집으로 새 자동차 등을 구매합니다. 그래서 생활이 항상 어려운 것 같습니다. 봉 급이 오르면 일정 비율로 저축도 늘어나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새로운 휴대전화, TV, 명품 가방 등으로 순간의 기쁨은 있지만, 행복해지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좋은 친구를 사귀라고 충고합니다. 이것은 어른에게도 해당합니다. 돈을 버는 대로 써버리는 친구와 가깝게 지내다 보면 본인도 물들어 갑니다. 검소하 게 낙관적으로 사는 친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재정(Personal Finance)에 관한 책을 읽어야 합니다. 인 터넷 기사 등은 잠깐의 시간으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책 을 쓴다는 것은 많은 생각과 시간을 가지고 정리한 것입니 다. 책 한 권 보는 것이 인터넷 등에 떠 있는 기사 몇 배로 읽는 것보다 훨씬 더 유익합니다. *미래를 너무 생각하다 보면 현재를 잠시 잊어버립니다. 현재 나의 순 자산(Assets-Liabilities)이 얼마인지를 정확 히 알고 있어야 저축이나 투자에 더욱 신경 쓸 수 있습니다. *세금 보고를 한 번은 직접 작성해 봐야 합니다. 요즘 Turbo Tax를 이용하면 손쉽게 실행해 볼 수 있습니다. 남에 게 의존하면 어떻게 세금을 합법적으로 적게 내고 돈을 모을 수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를 운영할 때 주인이 모 든 사업 전체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매니저(Manager)를 고용해도 비즈니스를 제대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은퇴 결정을 하기 전 은퇴 후 2, 30년 편안한 노후를 위 한 은퇴자금을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은퇴한다고 생활비 가 적을 것으로 생각하면 위험합니다. 은퇴하면 24시간 돈 을 소비할 수 있습니다. 여행, 의료비등으로 많은 돈이 필 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심사숙고해야 합니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www.BFkorean.com 248-974-4212
주름살많은여성, 뼈약하다 주름살은 노화에 의해 피부 탄력이 떨어져 피부가 접히는 현상이다. 그런 데 이런 주름살과 뼈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 결과가 있다. 피부에 주름이 많은 여성은 뼈 밀도 가 약해 골절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 미국 예일대의대 내분비학과 연구팀 은 피부 주름과 뼈 밀도의 관련성을 알 아보기 위해 3년 이내 폐경을 겪은 40 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114명의 여성 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여성들의 이마, 볼, 목 등 11 군데 피부의 주름 개수와 그 깊이 등을 측정했다. 또한 이들의 엉덩이, 허리, 발뒤꿈치의 뼈 밀도도 살폈다. 이들은 주름을 펴기 위해 호르몬 치료를 받거 나 성형외과에서 피부 시술을 받은 적 이 없는 사람들이다. 연구팀은 얼굴 주변에 주름 개수가 많고 주름이 깊을수록 뼈의 밀도가 약 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반대로 주름이 적은 여성은 뼈 밀도 가 강했다. 즉, 얼굴 주름이 많은 여성 일수록 골절 위험이 높은 것이다. 이는 우리 몸의 피부와 뼈가 조직 구성을 위 해 콜라겐이라는 단백질을 나눠 사용 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헬스데이’와의 인터뷰 에서 “폐경 이후 뼈 상태가 급격히 나 빠지는 여성들을 미리 알아보는 척도 로 피부나 얼굴 주름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코미디닷컴>
동물컬럼
KOREAN JOURNAL JUL 7, 2017
한인 수의사가 쓰는
A 73
애·완·동·물·칼·럼
이윤성 수의사
벽을먹은미미 “미미(Mimi)가 4일 전 부터 자 주 토해요…” Ms. C는 12 파운드 되는 작은 체구의 미미를 품에 안고 있었습니다. “이틀 전엔 건식 벽체 (Drywall:벽을 만드는 플라스터보드) 를 뜯어 먹었는데 그 이후론 아주 많 이 불편해 하네요…” 미미는 12살이 된 개로 1년 전에 십 자인대가 파열되어 저희 병원에서 수 술을 받은 것 외엔 그리 크게 아파본 적이 없었습니다. “최근에 음식을 바꿔준 적도 없 었고 특별하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 도 아닌데 갑자기 토하기 시작한 것 으로 봐서 혹시 이틀 전에 뜯어 먹은 벽의 일부가 장을 막아서 그런게 아 닌가 하는 걱정이 드네요… ” Ms. C는 걱정으로 얼굴이 어두웠습니다. 미미는 풀이 죽어 있었고 불편한지 몸을 잔뜩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그 리고 가끔씩 신음 소리를 내기도 했 는데 미미가 병원에 마지막으로 왔 던 5 개월 전과는 완연히 다른 모습 이었습니다. 신체검사를 하면서 복강 촉진을 했 습니다. 하지만 미미가 너무 많이 불 편해 했기 때문에 자세한 복강 촉진 을 하지 못했습니다. 신체검사 후 혈액검사와 췌장염 검 사를 했는데 혈액검사 결과에 간기능 수치들이 많이 높아져 있는 것과 췌 장염(Pancreatitis) 수치가 비정상적 으로 높아져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방사선 검사도 했는데 위가 약간 팽창되어 있었고 그 속에 엄지 손가 락 크기의 이물질 같아 보이는 어떤 것이 들어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 러나 그 것이 어떤 종류인지는 알 수
가 없었습니다. 미미가 아파서 병원에 온 날은 마 침 토요일 오전이었습니다. 토요일 날은 오전 근무만 하기 때문에 미미 를 입원시켜 치료를 할 수가 없었습 니다. 그래서 미미에게 일단은 췌장 염과 구토 그리고 탈수에 필요한 치 료를 해 준 후 만약 주말에 미미의 상 태가 나빠지면 수의 응급실에 데려갈 것을 권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주 월요일이 됐습 니다. 아침에 병원에 출근해 보니 미 미가 병원에 와 있었습니다. 미미가 주말을 지나는 동안 토하지는 않았 지만 여전히 불편해 하고 밥을 안 먹 었기 때문이었습니다. Ms. C와 상의를 한 후 방사선 검사 를 다시 했습니다. 그러자 미미의 윗 속에 여러개의 잘게 부서진 이물질들 이 남아있는 것과 그 이물질들의 일 부가 소장까지 내려가 있는 것이 보 였는데 다행스럽게도 소장이 막혀있 지는 않았습니다. 미미가 불편해 하고 있는 이유는 아 직도 위 속에 남아있는 이물질들 때 문인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엄지 손 가락 크기였던 이물질이 잘게 깨져서 소장으로 이동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수술은 불필요해 보였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Ms. C는 많이 기뻐 했습니다. 아직 미미가 완전히 회복 된 것은 아니었지만 수술 없이도 회 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 이었습니다. 그리고 5일이 지났습니다. 재검을 위해 병원에 온 미미의 모습은 예전의 그 활발했던 모습이었습니다. “미미가 이젠 정상이 되었어
요…” Ms. C는 함박 웃음을 지었습 니다. “미미가 왜 췌장염에 걸렸고 어떤 이유로 벽을 뜯어 먹었는 지는 알 수가 없지만… 다시 정상이 되서 너무나도 다행입니다.…” 혈액검사를 다시 했는데 지난번 아 팠을 때는 많이 높아져 있었던 간 수 치들이 모두 정상으로 돌아와 있었 습니다. 그리고 복강 촉진을 해도 미 미는 전혀 불편해 하지 않았습니다. 췌장과 간은 서로 이웃에 위치해 있으며 십이지장으로 소화액과 담즙 을 각각 분비하기 때문에 장에 염증 이 생기게 되거나 췌장에 염증이 생 기면 간에도 영향이 미쳐 간 기능 수 치가 높아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 다. 그 때문에 간 기능 수치가 높아 졌을 때 간 자체에 문제가 생겨서 간 기능 수치가 높아진 것인지 아니면 위장에 문제가 생겨서 그 때문에 간 기능 수치가 올라간 것인 지를 구별 하는 게 필요 합니다. 미미의 경우는 췌장염으로 인해 생
긴 염증이 간에 영향을 미쳐 간 기능 수치들을 많이 높아지게 했을 가능성 이 높았습니다. 췌장염이 생긴 이유 는 알 수 없지만 그로 인해 생긴 거 북함 때문에 벽을 뜯어 먹게 되었고 그 벽의 일부가 위 속에 여러 날 남아 있으면서 위에 염증을 일으켜 불편해 한 것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 습니다. 다행이었던 것은 뜯어 먹은 벽의 일부가 위 속에서 잘게 분해되 어 소장을 막지않고 뒤로 나올 수 있 었던 것이었습니다. “미미가 벽을 무슨 맛으로 먹었는 지…” Ms. C는 환하게 웃었습니다. “덕분에 우리 집 안쪽에 있는 벽에 작은 구멍이 생겨서 그 구멍을 막는 공사를 해야 하긴 했지만… 그래도 미미가 잘 회복되서 얼마나 다행인 지 모릅니다.… ” 미미가 먹은 벽의 일부가 장을 막 지 않고 뒤로 잘 배설된 것은 불행 중 다행한 일이 었습니다. < 싱코동물병원 원장 281-395-4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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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심리상담 컬럼
JUL 7, 2017
KOREAN JOURNAL
열어주는 한인마음을 수의사가 쓰는 미술치료의 이론과 기법 이수진 교수 -
남부개혁대학교 미술상담학교수 제주/코나 열방대학 미술치료 강사 풀러신학교 심리학석사 템플대 미대 학사과정/죠지메이슨 대 BFA
뒤틀어진 자화상 창세기에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시 는 장면이 인상적인 것은 아담을 만 드실 때 드린 그 정성 때문이다. 세상 의 모든 만물을 창조하실 때 그저 한 마디 툭 던지심으로써 심플하게, 그 리고 위대하게, 빛을 만드시고 산을 만드시고 온갖 동물들을 만드셨던 하 나님이 아담을 지으실 때에는 손으로 직접 흙을 빚으시고, 자신의 모습을 닮게 하고, 또한 생기를 불어넣으셨 다고 했다. 말로만 해도 지어졌을 창 조물이었는데, 우리 인간은 하나님이 직접 손을 더럽혀서 그의 체온이 닿 아 만들어진 세상에 단 하나뿐인 귀 한 존재인 것이 아닌가! 그래서인지 찰흙으로 하는 미술상 담은 자아에 관해 다룰 때 매우 효과 적이다. 흙에 손을 묻히고 그 질감을 느끼고 딱딱하던 물체가 나의 체온과 힘에 의해 부드러워짐에 나와 하나가 되는 것 같은 그 동작 하나 하나가 치 유의 도구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유 아시절에 느꼈던 감정들이 되살아나, 잘 될 때 느끼는 기쁨도, 잘 안 될 때 느끼는 짜증도 표출을 할 수 있다. 이 날도 중국에서 미술상담 시간으 로 주제는 찰흙으로 자화상 만들기 였는데, 고등학교를 갓 마친 여학생 하나가 잘 하나 싶다가 갑자기 찰흙 을 주먹으로 꽝꽝 치기 시작하는 것 이었다. 마음대로 잘 안 만들어 진다 는 것이었다. 얼굴이 벌겋게 흥분되 어 있었다. 무의식속 깊은 곳에 숨겨 놓았던 자아와 싸우는 듯했다. 조금 진정된 후, 찰흙 다루는 법을 좀 더 익힌 그녀는 기가 막힌 작품을 만들 어 놓았다. 몸체 보다 더 큰 머리에
를 버려놓고 나갔었던 아버지를 용서 할 수 있나요?” 그녀는 한참을 우물 쭈물 했다. 그래서 다시 함께 기도했 다. 그녀는 하나님께 아버지의 잘못 을 하나하나 고했다. 아이가 엄마한 테 고자질하는 것처럼. 그리고 자신 의 느꼈던 감정도 다 드렸다. 아팠고, 슬펐고, 외로웠고, 그리웠던 마음도, 사랑 받고 싶었던 구멍 난 마음도 주 님께 드리니 한결 얼굴이 밝아졌다.
뒤틀려진 몸체, 그리고 하늘을 향한 거대한 입……. 그 모습에서 사람의 형체를 닮은 것은 작은 코 정도였다. 그녀의 작품 설명은 보는 이들의 마 음을 더 아프게 했다. 어린 시절 아버 지는 어머니와 자신을 버리고 떠돌이 생활을 했단다. 몇 년이고 없어졌던 아버지 존재가 다시 나타난 것은 어 머니와 자신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아 버지를 위해 기도하고 기다린 4년 후 였다. 이제는 아버지도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크리스천이 되었는데, 이 여학생의 마음에는 기쁨보단 슬픔과 분노가 자리 잡고 있었다. 그리고 그 런 자신이 더 이해되지 않아 속으로 혼자 싸우고 있었던 것이다. 몸이 뒤틀리게 쌓아 놓았던 감정 들과 소리쳐 말하고 싶은 것들이 이 여학생의 찰흙 작품에 고스라니 표 출되었다. 나는 그녀의 가느다란 어 깨를 잡고 말했다. “소리쳐 말해 봐 요. 뭐가 그리 슬퍼? 뭐가 그리 화가 나?” 그녀는 드디어 소리 지르기 시 작했다. “아빠가 왜 나를 버렸어요?
아빠가 미워! 아빠는 날 사랑하지 않 아! 나도 사랑받고 싶었는데…….” 그녀는 화를 내고 나중에는 흐느껴 울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감정을 거 울처럼 다시 보여주기 위해 내 입으 로 그 감정들을 나열해 주었다. “아 빠가 나가 버려서 많이 아팠구나. 아 빠한테 사랑 받고 싶었구나? 얼마나 외로웠을까? 얼마나 무서웠을까? 얼 마나 보고 싶었을까?” 울던 그 여학 생은 물끄러미 나를 쳐다보며, “내 가 미워서 아빠가 떠났었던 건 아니지 요? 내가 뭘 잘못했었나요?”라고 물 었다. 그녀의 질문은 질문이 아닌 답 이었고, 정말이지 오답이었다. 그래 서 정답을 이야기해 주었다. “아니 요. 그것은 자매 아버님의 죄였어요. 자매님의 잘못이 아니에요”라고. 그리고는 세상 심리학에서 다루지 못하는 죄에 관한 부분을 다루게 되 었다. “죄”, 그것은 오직 하나님만 이 해결해 주실 수 있고, 하나님의 형 상대로 지음 받은 우리 인간만이 행 할 수 있는 권리이기 때문이다. 그녀 에게 다시 물었다. “어머니와 자매
누구나 할 수 있는 1분 건강 비법 건강을 개선하는 계획도 거창해서는 실천하기가 어렵다. 지키기 힘든 계획 을 세우는 것보다 사소하지만 지킬 수 있는 계획을 짜는 것이 좋다. 미국 건강, 의료 매체 ‘프리벤션닷컴’이 1분 내 로 할 수 있는 건강 증진 법을 소개했다. ◆ 견과류 조금 먹기 식사를 하고 난 뒤 소금이 들어있지 않은 무염 견과류를 조금씩 먹으면 좋 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고밀도 지방 단 백질(HDL)의 수치가 높아진다. 만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액 내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지방 단 백질(LDL)의 수치를 떨어뜨리고, HDL 의 수치를 높여야 한다. 미국 이노바 페어팩스 병원 연구팀 이 실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매일
55~85g의 피스타치오를 먹도록 한 결 과, 4주 뒤 HDL의 수치가 6% 상승하 는 결과를 보였다. ◆ 마른 칫솔로 이 닦기 본격적인 양치질을 하기 전에 30초간 마른 칫솔로 먼저 이를 닦아보자. 이런 방법으로 이를 닦으면 치석이 60% 이 상 더 잘 제거되고, 잇몸에서 피가 나 는 출혈성 치은이 나타날 위험률도 절 반으로 줄어든다. 칫솔모가 비교적 부드러운 칫솔을 이용해 윗니와 아랫니 안쪽을 문지른 뒤 바깥 표면을 닦고 물로 헹군다. 그 다음 평소 하듯 치약을 짜서 이를 닦 으면 된다. ◆ 배우자 칭찬하기
불행한 결혼생활은 병에 걸릴 확률을 35% 증가시키고, 수명을 4년 단축시킨 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건강한 결혼생 활을 유지하는 것이 신체 건강에도 도 움이 된다는 것이다. 좋은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가장 손 쉬운 방법은 상대방을 존중하고 칭찬 하는 말을 하는 것이다. 상대방이 사랑 을 받고 있다거나 안정감을 느낄 수 있 는 말을 하면 정신 질환이 발생할 확률 도 떨어진다. 미국국립보건원의 조사에 따르면 행 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사람들의 74%가 배우자로부터 듣기 좋은 말을 듣는다고 답했다. ◆ 1분간 기다리기 충동적인 말이나 행동을 하기에 앞서
마지막으로 내 눈을 바라보며 말했 다. “아버지를 용서해요. 하나님 아 버지께서 날 치료하시기 믿어요!” 그 후 그녀는 나의 통역사로 중국 사 역의 간사로 2년간 일하다가 말레이 시아의 한 미술 대학으로 유학을 떠났 다. 현재 중국으로 돌아와 결혼도 하 고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 어린 시절 애정 결핍으로 자아가 뒤 틀어졌었던 이 자매의 이야기는 너무 도 흔하게 들을 수 있는 상담 이야기 이다. 아빠 엄마에게 풍성히 사랑 받 고 안정감 속에서 성장해야 성인으 로 세상과 마주할 때 정상적인 생활 을 할 수 있는 데, 그렇지 못하고 자 라난 사람들은 쌓아놓은 감정선이 너 무 높아 잘못 분출되고 가장 가까운 사람과 자신을 다치게 할 수 있다. 하 나님의 모습으로 만들어진 우리 인간 이 자신의 모습을 꼭 닮은 자녀들에 게 그 분의 사랑을 그대로 비춰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그렇 게 못할지라도 용서함으로 서로를 품 을 수 있음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 락하신 하나님을 가장 닮을 수 있는 권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 문의: sootheartist@yahoo.com >
1분간 잠시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것 이 좋다. 가령 직장을 그만두고 싶다거 나 상대방을 비난하는 소리를 하고 싶 을 때는 잠깐 호흡을 가다듬으며 생각 을 하라는 것이다. 이처럼 짧은 시간 동안 마음을 진정 시키는 것만으로도 섣부른 실수를 저 지를 확률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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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86 JUL 7, 2017 KOREAN JOURNAL 코리안저널 시사만평 제 415회 (2017년 7월 7일) 대화? … 누구랑? … 어떻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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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전화: (713)467-4266 ■ 접수마감: 매주 화요일까지 벼룩시장을 통해 귀하의 사업장이나 개인용무의 원하시는 목적을 이루신 분들께서는 더 이상 불필요한 내용이 이어나가지 않도록‘삭제 요청’의 전화를 주시기 바랍니다. `삭제가 안 된 불필요한 내용이 본사의 신뢰를 떨어뜨림은 물론, 귀하의 업무에도 불이익을 초래할 수도 있으니 이점 양지해 주시고 협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과외지도·레슨 외 -초·중등 글짓기 논술 과외 --------------------------( 2 8 1 ) 2 5 3 -9 8 9 6 -SAT 수학과외 --------------------------( 3 4 6 ) 9 7 1 -9 4 0 5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초보자강습 --------------------------( 8 3 2 ) 7 2 2 -3 4 3 5 -피아노레슨(전공), 콩쿨/입시지도, Cinco Ranch --------------------------( 8 3 2 ) 4 0 3 -5 1 1 7 -전과목 지도, 현지 Science 선생님 --------------------------( 2 8 1 ) 6 3 0 -1 0 3 5 -서울대 졸, 영어, 수학, SAT 지도 --------------------------( 8 3 2 ) 4 9 1 -6 4 5 1 -중국어 과외, 기초부터 고급까지, 회화, 문법, 장문 --------------------------( 8 3 2 ) 5 0 6 -1 3 5 9 -초중고영재학교전문과외/현 영재학교교사, H마트근처 --------------------------( 2 8 1 ) 7 4 4 -3 8 7 6 -피아노레슨(피아노 전공) --------------------------( 2 8 1 ) 7 4 5 -8 1 8 0 -컴퓨터과외, ms office, 현직여자대학강사 --------------------------( 8 3 2 ) 4 6 9 -4 5 1 3 -골프레슨 --------------------------( 8 3 2 ) 7 9 5 -4 8 8 7 -SAT-ACT 전학년, 전과목, 개인지도 --------------------------( 8 3 2 ) 4 2 8 -9 9 1 1 -영어회화, 문법 가르칩니다. 주부환영 --------------------------( 8 3 2 ) 2 3 9 -7 3 6 4 -피아노 레슨 (전공자) --------------------------( 8 3 2 ) 2 9 8 -4 7 2 6 -드럼 가르쳐주실 분(슈가랜드) --------------------------( 7 1 3 ) 8 8 2 -5 9 8 5
중고차매매 -2011년 혼다 Fit 5 speed, 183k Miles, 무사고, $5200 --------------------------( 8 3 2 ) 6 4 0 -3 7 3 7 -2012년 니싼 카코밴, 7만7천7백마일, 만천불 --------------------------( 8 3 2 ) 6 8 8 -5 5 3 8 -2006년 쉐보레 타워, 12만마일, 6천6백불, 백색 --------------------------( 8 3 2 ) 6 8 8 -5 5 3 8 -2011년 혼다 어코드 EX-L 8만2천마일, 만이천불 --------------------------( 8 3 2 ) 7 2 7 -4 7 5 6 -2004년도요타캠리,19만5천마일,흰색,가죽,무사고,$3,500 --------------------------( 8 3 2 ) 6 4 0 -3 7 3 7 -2006년, 도요타 아발론, 12만마일, 흰색, 7천불 --------------------------( 2 8 1 ) 7 9 9 -0 1 0 1 -2004년 도요타 세콰이어 sr, 21만마일, 무사고, 5천불 --------------------------( 2 8 1 ) 7 9 9 -0 1 0 1 -2008년 벤츠 e350 검정, 매매가 만불, 12만마일 --------------------------( 8 3 2 ) 2 2 8 -6 7 9 6
-2010년 혼다 씨빅, 6만5천마일, $6500 --------------------------( 8 3 2 ) 6 4 0 -3 7 3 7 -2005포드 카코밴 E150, 9만2천마일, $7900 --------------------------( 8 3 2 ) 9 5 5 -6 7 3 3 - 2006 혼다 CR-V, Brown, 16만마일, $6,800 --------------------------( 8 3 2 ) 7 4 4 -9 2 4 3 - 2012 쉐보레 카고밴 350, 74500마일, $15000 --------------------------( 2 8 1 ) 8 8 1 -2 1 1 1 - 2008 혼다어코드 EXL 133kmiles, 가죽,썬루프,$7500 --------------------------( 8 3 2 ) 6 4 0 -3 7 3 7 - 2000년식 링컨 네비게이터 2500불 19만마일 --------------------------( 8 3 2 ) 6 3 3 -7 5 0 9 - 토요타 코롤라, 2009년, 흰색, 11만4700마일, 6천불 --------------------------( 7 1 3 ) 5 1 8 -5 4 5 9 - 2007년, 혼다 오딧세이 17만마일, 3200불 --------------------------( 8 3 2 ) 7 1 9 -2 8 8 7 - ToyotaCamry2004,$3800,176000mi,White,상태좋음 --------------------------( 2 8 1 ) 7 4 4 -3 8 7 6 - 2009 혼다 CRV 5만8천마일, $12500 --------------------------( 8 3 2 ) 7 1 3 -5 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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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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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우드랜드 스시&갈비집 웨이츄레스 구함 ------------------------( 2 8 1 ) 8 2 7 - 7 0 7 6 -식당공사 헬퍼구함, 초보자도 가능, Katy지역 ------------------------( 9 7 2 ) 5 9 5 - 2 7 5 7 -큰 강아지 필요하신 분 ------------------------( 8 3 2 ) 4 8 8 - 7 3 8 8 -계란 시골가정집, 유기농 유정란, $5 ------------------------( 7 1 3 ) 4 3 4 - 8 0 4 7 -안정리평택에서 김미숙 Kim M.semrau를 찾습니다. -----------------cindy.w.brown@usace.army.mil -뷰티서플라이 구인, 2명 ------------------------( 8 3 2 ) 5 6 0 - 5 8 8 9 -세탁 픽업스테이션 급매, 얼터레이션 ------------------------( 7 1 3 ) 5 5 0 - 3 3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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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Korean Journal JUL 7, 2017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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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JUL 7, 2017 | A91
한국인 1.5세 곽사무엘군(킬린) “ 텍사스 프로테니스 랭킹 1위 획득” 산체스 카샬 아카데미 영재 스쿨 테니스 코치직로 승진 현재 프로테니스 텍사스 지역 랭킹 1위를 획득한 곽사무엘군(킬린 거주) 을 지난 7월 3일(월) 오전 12시 킬린 오마트 커피샵에서 만났다. 곽 선수는 이번 텍사스 랭킹 1위로 선정되면서 플로리다 산체스 카샬 아 카데미(Sanchez Casal Academy) 영 재스쿨 테니스 코치로 승진하는 겹경 사를 맞았다. 미국 영재 스쿨의 코치 직은 테니스 선수로 아주 좋은 성적 을 가지고 있어야만 가능한데, 특히 테니스의 이론은 물론 기본기부터 실 전의 탄탄한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아버지인 곽성수씨는 “아들에게 많 은 지원을 하지못했는데 이렇게 텍사 스 프로 테니스 랭킹 1위가 되어 자랑 스럽고 항상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는 모습에 기도밖에 할 수 없었고 지금 도 잘되기만을 바란다”면서 “앞으로 프로 투어 게임에 나가기 위해 더 노 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격려했다. 임승리 킬린 한인회장은 “고등학 교 시절에 테니스를 잘치르는 모습을 본 것 같았는데 벌써 이렇게 성장하여 텍사스 랭킹1위가 된것을 축하한다” 고 격려하고 “곽사무엘 선수는 미국 에서 태어나 부친의 직업이 미군으로 근무함에 따라 여러지역을 다니다가 마지막 군 생활을 한곳이 킬린이 되어 이곳에서 초중고를 졸업했다”고 킬 린 거주의 배경을 설명했다. 곽 선수가 테니스 선수가 된 사연에 대해 “엘리슨 고교 시절에 밴드활동(
을 통해 자라나는 한인 1.5세 2세대 들에게 누구나 열심히 하면 좋은 결 과를 얻을 수 있고 또 한국인의 우수 성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최선을 다 한 모습을 알리고 싶었다”고 인터뷰 의 배경을 설명했다. 킬린지역의 차세대 한인들에게 한 국인의 도전정신과 부모님의 도움을 적게받고 자수성가하는 모습을 보여 주며 한국인의 정체성과 우수성을 표 방하는 롤모델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튜바)과 테니스 활동을 같이하다가 대 학 진로 결정을 위해 자신이 좀더 잘 하고 좋아하는 운동인 테니스를 선택 하였고 음악과 밴드 운동을 병행하는 고교시절을 보냈다”면서“학교생활 도 잘하고 좋은 성적도 유지해 대학에 진학하고 운동을 계속하다가 올 상반 기까지 펠로톤 컨츄리 클럽(peloton country club)에서 코치로 활동하면서 경기에 참가해 현재 텍사스 프로테니 스 랭킹 1위에 이렀다”고 소개했다. 고교 졸업 후 미시건주 페리스 스테 이트 대학교(Ferris State University) 에서 운동을 계속하면서 경영학을 전 공했고 곽선수는 “대학에서 마케팅 을 전공해 앞으로 테니스와 경영을 접 목하는 종합스포츠 마케팅을 구상하 고 있다”며 “앞으로의 꿈은 현재 다 니는 아카데미에서 좋은 경험을 쌓아
좋은 선수를 가르치고 계속적으로 경 기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냈으면 하 는 바람”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곽 사무엘 선수는 성누가 교 회에서 출석하는 이범인 장로의 추 천으로 인텨뷰를 하게되어 매우 감 사하다는말도 잊 지 않았고, 이범 인 장로는 “킬린 지역 뿐만 아니라 텍사스 지역에 살 고 있는 한인들에 게 한인으로서 자 랑스럽게 활동하 고 있는 사무엘군
<KJ>
A 92
어스틴 소식
JUL 7, 2017 Korean Journal
美 피난처 도시 21곳
‘이민자 귀화’캠페인 합류
▲美 시민권 선서
미국 내 피난처 도시 21곳이 도널 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反)이민 정책 에 맞서 “올해 이민자 100만 명에게 시민권을 주겠다”고 밝혔다. 이들 피난처 도시 21곳은 미국 독 립기념일인 4일을 맞아 건국 정신을 되새기며 귀화신청을 통해 시민권을 받자는‘지금 바로 귀화’(Naturalize Now) 캠페인에 합류했다고 폭스 뉴스가 전했다. 피난처 도시(sanctuary city)란 트 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을 거부 하고 불법 체류 이민자를 보호하는 도시를 말한다. 이 캠페인에 합류한 도시는 뉴욕을 비롯해 로스앤젤레스
(LA), 시카고, 애틀랜 타, 샌프란시스코, 시 애틀, 보스턴, 클리블랜 드, 피츠버그, 저지시티 등 21곳이다. 에릭 가세티 LA 시 장은 성명에서 “우리 는 독립기념일을 경축 하면서 미국인의 존재 를 입증하는 자유와 정 의, 평등, 통합의 가치 를 존중한다”면서 ‘ 지금 바로 귀화’ 캠페 인의 확산을 강조했다. 실제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체 류자 단속 이후 시민권 신청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가 최근 발표한 시민권 신청 현황에 따르면 올해 2/4분기(1월 1일∼3월 31일) 시민권을 신청한 이민자 수는 28만9 천98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신청자 25만 2천254명보 다 3만8천000명가량 늘어난 것이다. 올 2분기 동안 승인된 시민권 신청 은 16만7천309건이고 자격 미달로 거부된 신청은 1만7천712건이었다. <연합뉴스>
“오바마는 미국 정치의 미래… 트럼프는 독 든 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행 보는 여전히 세간의 관심사다. 특히 50대 후반인 오바마 전 대통령의 앞 날을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2일 강 연차 방한한 그의 일정에 국내 누리 꾼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퇴임 후에도 인기를 누리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8년 임기 성적표를 두고 서는 평가가 엇갈린다. 이란 핵 협상 타결, 쿠바 국교정상화, 총기 규제 등 뚜렷한 업적을 남겼지만, ‘오바마케 어’(전국민건강보험법·ACA) 등은 반대편의 강한 반발을 샀다. 미국 역 사상 첫 흑인 대통령이 큰 변화를 몰 고 오리라 기대했던 지지자 중에서도 실망한 이들이 적지 않았다. 조너선 체이트가 쓴 ‘오바마의 담
대함’(원제: Audacity)은 오바마 전 대통령을 한껏 치켜세우면서 그에게 쏟아 졌던 비판을 일일이 반박하 는 책이다. 저자는 미국 뉴 욕 매거진의 정치 칼럼니스 트로 오바마 전 대통령 행 적을 오랫동안 지켜봐 왔 다. 책은 오바마 전 대통령 의 국정 운영과 위기, 업적 등을 분야별로 열거한다. 그는 세계적인 환경 재앙을 막기 위 해 애를 쓴 첫 미국 대통령이었다. 또 ‘최고를 위한 경쟁’이라는 혁신적 인 교육 정책을 주도했으며, 자기 이 름을 내건 거창한 외교 독트린은 없 었지만 상대를 협상 테이블에 앉히고 실수도 막았다. 오바마 전 대통령을“미국 정치의 미래를 제시한 인물”이라고 평가한 저자는 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 통령을 향해서는“실패한 이데올로 기라고 하는 독이 든 잔”이라고 혹 평했다. 공화당에도“미국 최고의 광 신자와 손잡으면서 입은 당의 이미지 타격을 만회할 마지막 기회는 트럼프 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모두 사라지 고 말았다”고 비아냥댔다.<연합뉴스>
어스틴 소식 A 93
Korean Journal JUL 7, 2017
‘종양 표적치료’적용 대상 늘린다… 신기술 개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및뇌 공학과 박지호 교수 연구팀은 종양 표 적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종양 표적치료는 종양의 성장과 발 생에 관여하는 ‘수용체’를 표적으 로 삼아 종양의 성장을 막는 치료를 말한다. 하지만 종양 내 특정 수용체가 있는 환자에게만 효과가 있어 치료에 한계 가 있었다.
연구팀은 종양세포에서 분비되는 신호전달 물질인 생체나노입자 ‘엑 소좀’에 표적 가능한 인공수용체를 실어 종양의 심부까지 인공수용체를 전달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위해 세포 막과 효율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리포 좀이라는 인공나노입자를 개발했다. 리포좀은 특정 분자를 표적할 수 있 는 인공수용체를 싣고 혈류를 통해 종 양으로 침투하게 된다. 이어 혈관 주변 종양 세포가 분비하
는 엑소좀에 인공수용체를 전달하는 것이 리포좀의 역할이다. 연구팀은 빛에 반응해 항암효과를 내는 치료제를 암이 이식된 실험쥐에 주입한 뒤, 인공수용체를 실은 리포좀 을 투여했다. 이후 종양 부위에 빛을 쪼여 관찰한 결과 인공수용체가 종양 안에 균질하 게 분포돼 있었으며 종양 표적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 교수는 “리포좀은 엑소좀에 효율적으로 인
“스마트폰 이용자 절반, 하루 평균 4시간 이상 사용” 스마트폰 사용자 2명 중 1명은 스마 트폰을 하루 4시간 이상 이용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잠금화면 서비스 업체 NBT는 자사 모바일 잠금화면 플랫폼 캐시 슬라이드 이용자 1천517명을 대 상으로 스마트폰 이용 현황에 대한 설 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응답자들은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시간으로 ‘4시간∼5시간 미 만’(21.8%)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10시간 이상은 18.4%, 5시간 이상 ∼10시간 미만은 14.6%에 달해 절반
이 넘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하루에 4시간 이상 이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스마트폰으로 인한 피로를 느끼는 이용자도 절반 이상이었다. 스마트폰 으로 인한 피로도를 묻는 질문에 ‘약 간의 피로를 느끼고 있다’(40.7%)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큰 영향을 미 치지 않는다’(30.5%)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꽤 많은 피로를 느낀다’는 응답은 14.5%였다. 그러나 이용자들은 스스로 스마트 폰을 이용하는 시간을 특별히 줄일 필 요는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스로 스마트폰 중독이라고 생
각하는가’라는 질문에 59.3%가 아 니라고 답했 다. 스마트 폰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 다고 답한 응 답 자 는 27.2%에 불 과했다. 캐시슬라 이드 잠금 화면 데이 터 분석 결
공수용체를 싣고, 엑소좀은 고유 이동 경로를 통해 인공수용체가 종양 전체 에 전달되도록 한다”며 “표적치료 가 어려운 다양한 질병 치료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곤 석박사통합과정이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6월 19일 자에 실 렸다. <연합뉴스>
과 이용자들의 스마트폰 잠금화면 해 제 횟수는 하루 평균 약 90회로, 전년 (약 70회) 대비 28.6% 증가했다. <연합뉴스>
A 94
어스틴 교회안내
JUL 7, 2017 Korean Journal
“미국민 60%, 이슬람 6개국 美입국 제한 행정명령 지지” 이란과 시리아 등 이슬람권 6개국 출 신 국민의 미국 입국을 90일간 제한하 는 ‘반(反)이민’ 행정명령에 미국민 10명 중 6명이 지지하고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와 여론 조사기관 모닝컨설트가 5일 발표한 조 사 결과를 보면, 이슬람권 6개국 출신 국민에 대해 미국에 ‘가까운 가족’ 이 있어야만 입국을 허용한 트럼프 정 부의 행정명령에 응답자의 60%가 지 지한다고 밝혔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28% 에 그쳤다. 이 같이 높은 반이민 행정명령 지지 여론은 AP통신과 시카고대학 여론조 사센터(NORC)가 지난달 1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와는 사뭇 다른 것이다.
두 기관 조사에서 응답자의 57%는 연 방법원의 반이민 행정명령 제동 조치에 대해 ‘적절한 결정’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보수 우위 구도인 연방 대법 원은 지난달 26일 행정명령 발효를 전 면 금지한 연방 지방법원과 항소법원 의 판결을 일부 뒤집고, 일부 행정명령 에 대해서는 법적 분쟁이 끝나기 전에 발효가 가능하다고 판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국가안보를 위한 확실한 승리”라고 환영했고, 미 정부 는 사흘 후인 29일부터 행정명령을 발 효했다. 폴리티코와 모닝컨설트 조사는 행정 명령이 발효된 29일부터 이틀간 미 성 인 1천98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표 본오차는 ±2.0%포인트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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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리프트 사장“중요한 것은 도덕”… 우버 스캔들 겨냥? 미국 차량공유업체 리프트의 존 짐머 사 장은 “중요한 것은 가치와 도덕성”이라 며 경쟁사 우버의 스캔들을 겨냥한 듯한 발 언을 했다. 짐머 사장은 2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 (FT)와 인터뷰에서 “예전엔 우리가 사람들을 잘 대접하면 더욱 공격적인 경쟁사에 밀릴 것 이라는 시각이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가치들이 훌륭한 비즈니스를 성취하는 일과는 연결되지 않는다는 오해도
있었다”며 리프트의 경영 철학이 우버와는 달랐다는 점을 암시했다. 실제로 리프트는 그동안 경쟁사 우버와 대 조적인 행보를 보였다. 우버가 트래비스 캘러닉 최고경영자의 지휘 에 따라 ‘언제나 활동적으로’라는 표어 아 래 움직였다면 리프트는 ‘좋은 사람’ 이미 지를 고수했다. 우버를 대표하는 색이 검정인 반면 리프트는 분홍인 점도 두드러진 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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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 쇠고기 섭취량 급증… 가격하락 덕‘톡톡’ 미국 내에서 쇠고기 섭취량이 크게 늘고 있다. 5일(현지시간) USA 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인 1인당 평균 쇠고기 섭 취량은 55.6파운드(25.2㎏)으로 전년 도보다 54% 증가했다. 이는 지난 10 년간 미국 내 쇠고기 소비량이 15% 하락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미국인들의 쇠고기 섭취가 증가한 것 은 쇠고기 가격이 떨어진 데다가, 경 제 호황으로 가처분 소득이 늘었기 때 문이다. 쇠고기 가격 하락은 기름값과 옥수수를 비롯한 사료 가격이 큰 폭으 로 떨어지면서 가능했다. 앞서 2006∼2016년까지 쇠고기 가
격이 50%나 인상되면서 미국인들의 쇠고기 섭취량이 급락한 바 있다. 이 기간에 닭·돼지고기 가격도 동반해 서 상승했지만 쇠고기 가격 인상 폭이 훨씬 더 컸다. 쇠고기 섭취량이 늘어나면서 2021 년까지 미국 내 쇠고기 판매액이 1천 억 달러(약 115조4천500만 원)에 육 박할 것이라고 시장조사업체 패키지 드 팩트는 전망했다. 실제로 미국인들이 즐겨 먹는 햄버 거 판매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심 지어 맥도널드와 버거킹, 웬디스 등 패 스트푸드 식당에서도 웰빙을 찾는 고 객들을 위한 수제 햄버거가 확산되고
있다. 쇠고기 가 격 하락은 패스트푸드 식당들에 햄 버거 세트를 재량껏 할인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 고 있다. 이 에 따라 패 스트푸드 식당들은 해마다 3∼5% 매 출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 오고 있다. 스타이너 컨설팅사의 시장분석가
알틴 칼로는 “미국인들은 불황에 휩 싸였던 10년 전과 비교할 때 지금 더 풍족한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고 밝 <연합뉴스> 혔다.
자수성가 청년 억만장자 80%는 중국과 미국 출신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
전 세계에서 자수성가한 청년 억만 장자의 80%는 중국과 미국 두 나라에 서 배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판 포브스’로 불리는 후룬(
胡潤) 연구원은 5일 보 고서에서 자수성가로 10억달러(1조1천496 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전 세계 40세 이하 청년 억만장자는 모두 47명 으로 전년보다 8명 늘 어났다고 발표했다. 이 들 가운데 20명은 미국 출신이며 18명은 중국 국적으로 두 나라 출신 이 전체의 80%를 차 지했다. 세계 갑부 청년 1위는 페이스북 창업 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 버그(33)로 지금까지 580억달러(66조 6천536억원)의 재산을 모았다. 또 페
이스북 공동창업자인 더스킨 모스코 비츠와 에두아르도 새버린, 그리고 션 파커 페이스북 전 사장이 뒤를 이었다. 중국 최고의 청년 억만장자는 드론 제작업체인 선전 다장(大疆·DJI)을 창업한 ‘무인기 대왕’ 왕타오(汪 滔·37)로 40억달러(4조5천988억원) 의 재산을 기록하며 세계 9위를 차지 했다. 10위권 안에 든 중국 청년 갑부 는 왕타오가 유일하다. 그는 전 세계 드론 시장의 70%를 공급하고 있다. 루퍼트 후거워프 후룬 리포트 회장 겸 발행인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SCMP)에 “미국과 중국 기 업가들이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함에 따라 나머지 나라들에 두려움을 안겨 줬을 것”이라며 “이번 순위 발표는
국제사회에 경종이 될 것”이라고 진 단했다. 또 신경제 분야에서 엄청난 부가 빠 른 속도로 창출되고 있다는 점도 시사 하는 바가 크다. 미국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 공 동 창업자인 에반 스피겔과 바비 머피 는 2011년 창업한 지 3년 만에 억만 장자의 문턱을 넘어섰다. 중국 차량호 출 서비스업체 디디추싱(滴滴出行)의 창업자 청웨이(程維)도 창업 3년 만에 갑부 반열에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서 12명의 청년 억만장자들이 탄생 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베이징에 서 8명, 상하이(上海)에서 3명의 갑부 <연합뉴스> 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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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안 한다’ 의지 피력… 美에 무력시위 먼저 제안 文 대통령 文 대통령“ ‘무력시위’명확하게 발표하라”지시 “트럼프 적극 동의”공개… 굳건한 한·미 대북 공조 과시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ICBM(대 륙간탄도미사일) 급’ 도발에 ‘한· 미 미사일 연합 무력시위’를 지시한 것은 북한의 도발에 말이 아닌 행동 으로 응징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 으로 풀이된다. 또 연합 무력시위에 앞서 도널드 트 럼프 대통령과 사전 협의가 있었던 것 을 공개한 것은 북한 핵·미사일 위 협 앞에 한·미 양국이 굳건한 동맹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천명한 것으 로 해석된다. 지금까지 우리 정부는 북한의 미사 일 발사나 핵 실험 등 고강도 도발에 대해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를 소집하고 규탄 성명을 내는 수준에 서 대응해 왔다. 실제 북한의 도발 당일인 4일 우리 정부는 외교부를 통해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정부 성명’을 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 해 강력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북한이 미국 본 토까지 겨냥할 수 있는 ICBM 시험 발 사에 성공했다고 공언하는 등 도발의 수위를 높인 만큼 규탄 성명 정도로 대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판 단, 보다 강도 높은 대응책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전날 NSC 전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북한의 무력도발은 원천봉쇄한다는 원칙을 확고히 하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대응한다는 방침 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청와대 안보실과 국방부 등이 대응 방안을 검토해 여러 대안을 보 고했으며, 문 대통령이 한·미 미사 일 연합 무력시위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 장에게 훈련 시행을 지시했으며, 정 실장은 4일 오후 9시 허버트 맥매스 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통화해 연합 무력시위를 제안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우리 측의 연합 무력시위 제안을 받고 곧바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트럼프 대통 령은 우리 측 제안에 전격 동의했다. 주목할 점은 정 실장과 맥매스터 안 보보좌관이 통화한 시점이다. 4일 오 후 9시는 미국 워싱턴 현지시각으로 는 4일 오전 8시다. 7월 4일은 미국 독립기념일로 우리나라 광복절처럼 매 우 상징적인 국경일이자 공휴일이다. 맥매스터 안보보좌관은 그야말로 ‘쉬는 날, 눈 뜨자마자’ 정 실장의 전화를 받고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 한 것이다. 또 하나 주목할 대목은 청와대가 이 번 연합 무력시위는 우리 측이 제안한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도 전격 동의했 다는 점을 공개한 것이다. 한·미 군사훈련은 대부분 미군이 주도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 왔다. 전시작전권이 미국에 있다는 점 과 훈련에 참여하는 화력의 수준 등을 고려할 때 미군이 훈련을 주도하는 것 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 NSC 전체회의 주재한 문 대통령
그러나 이번 연합 무력시위는 한국 이 제안한 것임을 밝힘으로써 한·미 정상회담에서 천명했듯이 북한 문제 를 해결하는 데 있어 우리나라가 주 도적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의지를 드 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하기 전 청와대 관계자에게 “오늘 하는 훈련 이 북한에 대한 무력시위라는 것을 명확하게 발표하라”고 지시한 것으 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 난 자리에서 “대통령께서 출국 직전 ‘이거 무력시위로 나가는 거죠’라 고 한마디 하셨다”며 “대통령께서 무력시위로 보이고 싶으신 것”이라
고 말했다. 청와대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우 리 측 무력시위 제안을 받고 “북한 의 도발에 대한 문 대통령님의 단호 한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공감한다” 고 말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까 지 소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 이 아주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고, 먼 저 이야기해줘서 고맙다고까지 했다” 고 전했다. 이는 한·미 동맹이 굳건하게 유지 되고 있으며 북한의 도발에는 강력히 응징한다는 점에 한·미 양국 정상이 인식을 같이하고 있음을 대내외에 천 명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軍, 가상 평양타격 장면 등‘참수작전’영상 대거 공개 군 당국이 5일 유사시 북한 지도부 를 제거하는 데 동원할 우리 군의 전 략무기 발사 장면을 대거 공개했다. 특히 독일에서 도입한 타우러스 장 거리 공대지미사일이 가상의 평양을 타격하는 장면도 처음 공개해 북한의 도발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 를 드러냈다. 군은 이날 사거리 800㎞ 탄도미사일 현무-2C와 사거리 500㎞ 이상의 장 거리 공대지미사일 타우러스, 사거리 300㎞의 슬램-ER 공대지미사일 발 사 영상과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의 출격 영상을 공개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3축(킬체인·KAMD·KMPR) 무기 체계 발사 장면도 영상으로 만들어 공 개했다. 군은 주한미군의 에이태킴스 지대지 미사일과 우리 군의 현무-2A 탄도미사일(이상 사거리 300㎞) 발사 영상도 언론에 제공했다. 이들 전략무기는 김정은 노동당 위 원장 등 북한의 전쟁지도부를 제거하
▲ 군, 유사시 북 지도부 제거 타우러스 미사일 영상 공개 군 당국이 5일 유사시 북한 지도부를 제거하는 데 동원할 우리 군의 전략무기 발사 장면을 대 거 공개했다. 특히 독일에서 도입한 타우러스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사진)이 가상의 평양을 타격 하는 장면도 처음 공개해 북한의 도발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는 이른바 ‘참수작전’에 동원된다. 특히 평양의 노동당 청사에 있는 김 위원장 집무실의 창문까지도 타격할 수 있는 타우러스 장거리 공대지미사 일 발사 영상이 처음 공개됐다. 타우러스 제조사가 아프리카의 한
국가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타우 러스 발사 영상을 보면 전투기에서 분 리되어 수평으로 날다가 목표물 상공 에서 수직으로 자세를 바꿔 지상 목표 물로 돌진해 박살 내는 장면이 나온다. 이 미사일은 대전 상공의 F-15K 전
투기에서 발사하면 평양의 웬만한 핵 심시설을 모두 타격할 수 있다. 우리 군은 170여 발을 도입할 예정인데 현 재 80여 발이 한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F-15K 전투기에 2발씩 달 수 있다. 오차 범위는 1m 내외로 알려 진 정밀유도무기이다. 지난달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발사 현장을 참관한 현무-2C 탄도미사일 발사와 목표물 타격 영상도 공개했다. 발사대에서 거대한 화염을 내뿜으 며 발사된 현무-2C는 수직으로 높 게 상승해 포물선을 그리며 비행, 해 상에 떠 있는 부표에 정확히 내리꽂혔 다. 현무-2A(300㎞), 현무2-B(500 ㎞) 탄도미사일보다 명중률이 향상됐 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리 군이 보유한 300·500·800 ㎞의 탄도미사일과 1천여㎞의 순항미 사일(현무-3)은 유사시 평양을 지도 상에서 사라지게 만든다는 대량응징 보복에 동원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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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북 미사일 위기의 5가지 진실” 고 지적했다. 그는 ‘북핵 위기를 둘러싼 5가지 자명한 진실’이라는 칼럼을 통해 역대 미 행정부 의 강온정책이나 중국을 통한 압력 등이 모두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교가 ‘가장 덜 나쁜’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북한 전략 실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 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는 일어나지 않 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실제로 일어났다. 북한은 미국을 겨냥 한 핵과 생화학무기 공격 능력 을 증강할 것이기 때문에 이 는 중대 사건이다. 미사일 방 어 시스템이 이를 저지할 수 도,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는 북한이 로스앤젤레스를 시범 공격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지만, 가능성이 작다는 것만으로는 지역 주민들을 안심시키지 못 한다. 그리고 만약 북한이 붕 괴할 경우 일부 분노한 장성 들이 미국에 보복조치를 결정 할 수도 있다.
“국제관계는 해결보다 문 제가 더 많은 법이다. 북한 위 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외교 에 기회를 줘야 한다.” 뉴욕타임스(NYT)가 북한
핵미사일 위기 해소를 위해 대화를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칼럼니스트 니컬러스 크리스 토프도 5일 현재로써 외교가 ‘가장 덜 끔찍한’ 방안이라
오바마-부시 행정부의 대북 전략도 별무효과 미정부는 지난 수년간 북 한에 대해 강온 전략을 구사 해 왔으나 아무것도 성공하 지 못했다. 이는 북한이 체제 생존을 위 해 핵 능력을 개발하기로 마 음먹은 탓이다. 리비아와 이라 크가 억지력을 갖지 못해 붕 괴했다고 믿는 김정은이 핵을 포기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한 마디로 미국의 한반도 비핵화 전략은 더는 신뢰성이 적어 보 인다. 반면 앞서 빌 클린턴 행 정부의 대북 전략이 효과를 보 인 점에 주목할 수도 있다. 지
美 국방부“ 北 ICBM은 신형” “연료주입부터 관찰해 요격 가능” 미국 국방부는 5일 북한이 발사한 ‘화성-14형’ 미사일을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급 신형미사일’ 로 평가했다. 제프 데이비스 국방부 대변인은 이 날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의 ICBM에 대해 “우리가 이전에 보지 못한 것” 이라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또 북한 ICBM의 말단 에 재진입체가 있다고 확인했으며, 이 동식 발사대에서 발사됐다고 밝혔다.
이 부분은 북한의 주장과 일치하 는 것이며, 우리 국방부가 ICBM 발 사 다음 날 국회에 보고한 내용과는 다소 다르다. 국방부는 당시 국회 보고에서 “고 정형 발사대에서 발사하고, 고난도 기 술을 필요로 하는 재진입 여부 미확 인 등을 고려할 때 ICBM의 개발 성 공으로 단정하기는 제한된다”고 설 명한 바 있다. <연합뉴스>
난 1994년 북한의 핵 프로그 램을 중단시키기 위해 마련 된 북-미간 기본합의는 본질 적으로 미국이 석유와 새로운 원자로로 북한을 매수한 형편 없는 것이었다. 그리고 쌍방 모두 이를 이 행하지 않았다. 그러나 클린 턴 행정부 8년간 북한은 핵탄 두를 추가하지 않았다. 합의는 형편없었으나 부시 행정부나 오바마 행정부의 결과보다는 나은 것이었다. 중국의 압력이 특효약은 아니다. 중국은 북한에 대한 압력을 강화할 수 있고 또 만약 자국 으로부터 북한에 대한 고도기 술의 이전을 차단한다면 북한 의 핵 개발 억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국은 북한의 붕괴 를 바라지 않기 때문에 북한을 전면 차단하지는 않을 것이다. 중국은 국경지대에서 미군과 대치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예상과 달리 설사 중국이 커 다란 압력을 가하더라도 북한 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할 가 능성은 희박하다. 핵은 김정 은의 최우선 사안이며, 지난 1990년 북한 기아로 50만여 명이 사망했지만, 체제는 미 동도 하지 않았다. 만약 추가 제재로 또 다른 기아가 초래되고 더 많은 주민 이 사망한다 해도 김정은이 핵 을 포기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서방의 군사옵션은 끔찍한 것 향후 수년간 가장 큰 위험 가운데 하나는 트럼프 대통 령이 한반도 전쟁에 빠져드는 것이다. 북한의 미사일 기지를 폭격해 성공을 거둘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북한이 한국과
일본을 공격해 새로운 한국전 쟁이 발발할 수도 있다. 기본적인 문제는 북한이 2 만5천 문의 야포를 갖고 있고 이중 상당수가 2천500만 명이 사는 서울 등 수도권을 겨냥 하고 있는 점이다. 수백 기의 미사일은 도쿄에 도달할 수 있고 또 북한은 미 국이 그들의 야포와 미사일 기 지를 무력화시킬 것을 우려해 언제라도 방아쇠를 당길 준비 를 하고 있다. 전쟁이 발발한다면 어떤 상 황에서도 서울과 도쿄, 그리 고 세계 경제에 미치는 재앙 은 엄청날 것이다. 결국에는 북한이 빠르게 파 괴될 것이지만 그 대가는 엄 청날 것이다. 게리 럭 전 주한 미군 사령관은 전쟁이 발발할 경우 100만 명의 인명 피해와 1조 달러의 물적 피해가 발생 할 것으로 예측했다. 가장 덜 끔찍한 옵션은 외교 일부 제재를 완화하고 군사 훈련을 축소하는 대신 북한 측 이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동 결하는 데 목적을 두어야 한 다. 이러한 방안이 효과가 있 을지는 불분명하나 중국이 큰 그림에서 이를 지지하고 있으 며 북한 일부 인사들도 방안 에 전향적인 것으로 보인다. 허점은 협상이 길어질 수 있 고 북한이 속임수를 쓸 수도 있다는 점이다. 문제를 해결하 기보다 이를 무기한 연기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대안은 더 나쁜 것이다. 북한 이 미국 공격 능력을 갖추거나 한국전이 발발하는 것 등이다. 국제관계에서 기본적 도전 은 해결보다는 문제가 더 많 다는 것이며 우리는 외교에 기회를 부여해야 할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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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부동산은 행복을 찾아주는 부동산 입니다.” “ 주택융자 이자율이 3년 뒤 3%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므로 집을 구입하시고자 하는분은 서두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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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문가들“ 北 미사일은 진짜 ICBM” 북한은 4일 ‘화성 14호’ 미사 일 발사를 통해 그들이 오랫동안 추 구해온 획기적인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능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 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4일 전문 가들을 인용해 평가했다. WP는 정보기관들이 미사일의 궤 적을 정밀 계산한 결과 북한이 결국 서방전문가들의 예상보다 수년 빨리 ICBM 능력을 갖추게 된 것으로 파악 했다면서 북한의 눈부신 성공은 미 관 리들에게 반갑지 않은 충격이 되고 있 다고 지적했다. 통상 미사일의 사거리가 3천400마 일(약 5천440km)을 넘을 경우 ICBM 으로 분류되는데 화성 14호는 이날 지구 상공 2천802km까지 도달한 후 933km를 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만약 화성 14호가 통상적인 궤도를 비행했을 경우 4천 마일(약 6 천400km)을 너끈히 날아 미 알래스 카 전역을 사정거리 내에 포함했을 것 이라는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제프리 루이스 비확산연구센터 (CNS) 동아시아프로그램 책임자는 “ 이는 중대 사건이며, 이는 ‘ICBM과
같은 것’이 아니라 바로 ICBM”이 라고 결론지었다. 그는 또 “화성 14 호의 최대사거리라고 믿을만한 이유 가 전혀 없다”고 말해 실제 사거리가 그 이상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참여과학자모임(UCS)의 데이비드 라이트 선임연구원도 화성 14호의 사 거리를 4천100마일(약 6천560km) 이 상으로 추정했다. 이는 미 본토 48개 주나 하와이 주요 섬들에 도달하기에 는 불충분하나 알래스카는 전 지역이 포함된다고 지적했다.
이제는 북한이 언제쯤 장거리에 장 착할 만큼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하느 냐 하는 것이다. 북한이 아직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 했다는 증거가 없으나 당초 일반의 예상보다 빨리 ICBM 개발에 성공한 만큼 미 본토 도달과 탄두 소형화라 는 두 가지 목표도 이제 북한 핵 개발 의 가시권에 들어선 것으로 전문가들 은 보고 있다.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는 북한이 지난 5년간 탄도
미사일 분야에서 중대하고 빠른 진전 을 보여왔다면서 “그들의 능력이 우 리의 예상을 넘어서고 있다”고 지 적했다. WP는 또 화성 14호가 이전과는 달 리 북한이 독자 개발한 고유 엔진을 장착한 점에 주목했다. 북한은 지난 3 월 18일 신형 엔진 개발을 대대적으 로 선전하면서 “세계가 조만간 그것 의 의미를 보게될 것”이라고 호언장 담했었다. 루이스는 화성 14호가 “고물 소 련 엔진을 복제하거나 조합한 것이 아닌 ‘진품’”이라면서 북한이 이 제는 소련의 낡은 기술을 바탕으로 ICBM용 새로운 엔진 개발에 성공했 음을 비췄다. 이전 북한 미사일 대부분은 소련 시 대 낡은 모델을 개조해 사용했었다. 북한이 또 화성 14호를 지구 상공 높 은 고도로 쏘아 올린 것은 기밀 유지 차원의 목적도 있다고 WP는 지적했 다. 사용 후 엔진을 동해 깊숙이 가라 앉혀 미국이나 일본이 이를 회수하기 어렵게 만들었다는 지적이다. <연합뉴스>
“ 美, 100㎞ 이상 표적 타격하는 유도 스마트포탄 채택 검토” 앞으로 구축함 이상 미국 해군 전 투함정은 5인치(127㎜) 주포로 100 ㎞ 이상 떨어진 표적을 타격할 수 있 을 전망이다. 미국 군사 전문매체 디펜스뉴스는 영 국 BAE 시스템스와 이탈리아 레오나 르도 사가 공동개발에 성공한 ‘불카 노’(Vulcano) 유도 스마트포탄 개발 에 성공, 미 해군에 판매를 제의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AE 관계자는 불카노 포탄은 100 여 척가량의 미 해군 함정에 설치된 표 준형 Mk-45 5인치 포와 줌월트급 구 축함에 설치된 155㎜ 개량 함포체계 (AGS)로 손쉽게 발사할 수 있으며, 특 히 최대 37㎞인 Mk-45보다 3배나 멀
▲ 미 해군의 차세대 스텔스 구축함 줌월트
다고 설명했다. GPS로 제어되는 불카노 포탄은 표적 좌표를 부여받고 인공위성은 물론이고 레이저와 적외선으로도 유도된다. 방 향조정(조향)은 포신을 벗어나자마자 분리되는 탄저판에 쌓인 이동식 날개 로 이뤄진다. 특히 이동식 날개와 보조 수평날개로 사거리 확대도 가능하다. 불카노 포탄의 가장 큰 장점은 함정 이 적의 사정권 밖에서 기존보다 훨씬 적은 포탄으로도 표적에 대해 정밀타 격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관계자는 강조했다. 애초 이 포탄은 이탈리아 해군이 협 소한 지중해에서 주로 활동하는 현실 을 고려해 미사일 대신 정밀 유도포탄
▲ MK-45 5인치포를 발사하는 우리 해군 구축함 최영함
을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관계자는 미 해군이 줌월트급 스텔스 구축함에 장착된 AGS를 통해 발사되 는 장거리 지상 공격용 포탄(LRLAP) 구매를 취소하고 대신 ‘엑스칼리버 (Excalibur) 유도 스마트포탄을 채택 하기로 내부 의견을 모은 직후 미 해 군 당국과 불카노 포탄 판매를 위한 접 촉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가격은 언급하지 않았 다. 미 해군도 현재 불카노 포탄 채택 여 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미 해군은 줌월트급 스텔스 구축함용 주포 포탄으로 96㎞ 떨어진 표적을 정 확하게 타격, 불필요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155㎜ LRLAP를 사용하기로 했 다. 줌월트급 구축함은 두 문의 LRLAP
발사용 함포체계를 갖췄다. 그러나 LRLAP 포탄의 가격이 한 발 당 10억 원대로 치솟아 논란에 휩싸이 자 미 해군은 급기야 이 포탄을 사들이 지 않기로 내부적으로 결정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불카노 포탄이 미 육군과 해병대가 사용하는 M777 155 ㎜ 곡사포와 같은 구경의 M109 자주 포를 통해서도 발사할 수 있다고 덧붙 였다. 현재 미 육군은 엑스칼리버 포탄 을 운영 중이다. 한편 분당 20발까지 발사가 가능한 Mk-45 함포는 대함, 대공, 상륙작전 지원 등에 사용되며, 광개토함, 서애류 성룡함 등 우리 해군의 주력 함정에도 장착됐다. 이 함포는 전 세계 11개국 해군에서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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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北 에 세계가 할 수 있는 일은… 제재? 암살? 군사대응?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 화성-14형’을 발사하면서 한반도 정 세가 격랑에 빠져들었다. ‘문제아’ 북한의 거듭되는 핵·미 사일 위협에 국제사회가 이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 국제사회의 고심이 깊어 지는 상황이다. 영국 BBC 방송은 4일(현지시간) 북 한 문제에 있어 국제사회가 가진 카 드 6가지를 살펴봤다. 협상과 경제제 재, 군사적 대응 등 여러 대안이 거론 되지만 ‘해묵은’ 문제인 데다 인화 성이 커서 어느 하나 쉬운 길은 없어 보인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BBC에 따르면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카드는 협상이다. 과거 북한은 오랜 기간 한국은 물론 주변국과 마주앉았다. 북핵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다자간 대화 틀인 6자
회담이 대표적이다. 남북을 비롯해 중 국, 일본, 미국, 러시아가 참여하는 6 자회담은 2003년 설립돼 영변의 원자 로 냉각탑 폭파 등 북핵 해결의 실마 리를 제공하는 듯했다. 그러나 2009년 이후 회담은 ‘휴면
상태’에 들어가 현재까지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의 북동아 시아 선임 연구원 존 닐슨 라이트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북한의 도발에 근거해 보자면 현시점에서 북 한은 협상에 관심이 없는 듯하다”며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군 현대화 를 밀어붙이기로 하면서 협상은 뒤로 밀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경제제재는 어떨까. 유엔 과 몇몇 국가는 이미 북한에 경제제 재를 시행하고 있다. 북한 핵·미사일 개발 자금원 확보 에 관여해온 단체와 개인을 제재 대 상으로 지정, 자산을 동결하고 해외여 행을 제한했다.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북한에 들어가던 식량 등 대외원조도 줄었다. 미국은 북한 정권의 돈세탁을 지원 한 중국 단둥은행도 최근 제재 대상 에 포함했다. 문제는 중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는 점이다. 중국은 북한 정권을 불안정하게 하고 북·중 국경에 혼란 을 가져올까 봐 대북 제재 강화를 원
의미는… 한미 대응 주목 北 도발‘레드라인’ 북한이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라고 주장하는 ‘화성-14 형’ 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문 재인 대통령이 “레드라인(금지선) 을 넘어설 경우 우리(한미 양국)가 어 떻게 대응할지 알 수 없다”고 경고 하면서 ‘레드라인’의 의미에 관심 이 쏠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5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에 대해 “나는 레드라인을 긋는 것을 좋아하 지 않지만 행동해야 한다면 행동한 다”고 말했다. 일단 한미 정부 당국은 그동안 레드 라인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공개하지 않아 왔다. 이는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는 것 이 북한을 상대하는데 유리한데다, 일 단 레드라인을 공개하면 우리의 정책 적 선택지가 줄어드는 결과를 가져오 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통일부에서 레드라인
이라 정해놓은 것이 있는가’라는 물 음에 “원래 레드라인은 공개하면 레 드라인이 아니지 않나”라며 “특별 한 레드라인을 갖고 있지는 않다” 고 답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도 지난 4월 레드라인 관련 질문에 “모든 것 을 미리 알리는 것은 현명한 전략이 아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단 만약 북한의 주장처럼 ICBM 개발이 성공한 상황이라면 그 어느 때 보다 미국의 ‘레드라인’에 근접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ICBM이 미국 본토 타격이 가능한 무기 체계라는 점에서 미국으로서는 일종의 전략적 균형을 깰 수 있는 ‘ 게임 체인저’로 인식할 수 있기 때 문이다. 정성윤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은 “ 역사적으로 전문가들은 북한의 미국 본토 타격 능력 또는 2차 타격 능력 확보를 레드라인으로 거론해왔다” 며 “요원한 일로 생각해왔는데 북한
의 이번 ICBM 발사로 갑자기 현실화 했다. 현재 전문가 논의 차원의 레드 라인에는 거의 근접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한미 당국의 실제 레드라인 설정은 이와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 기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최근의 레드라인 거론은 북한 도발 의 중대성과 이에 대한 강한 제재 의지 를 강조함으로써 북한을 압박하기 위 한 것이지 실제 정책적 ‘마지노선’ 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당장 대북 군사적 옵션이나 정권 교체 를 추진하기에 현 실적 한계가 있다 는 점도 이를 뒷받 침한다. 김용현 동국대 북 한학과 교수는 “지 금 거론되는 레드라 인은 대북 억지력
치 않는다고 BBC는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군사적 대응 카드가 부상하지만, BBC는 “좋은 대안은 아 니다”라고 지적했다. 북한이 핵은 매우 깊은 곳에 매장한 까닭에 핵을 찾아내 제거한다는 건 쉽 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더 구나 북한의 핵·미사일은 서울을 직 접 타격할 수 있는 거리에 있고, 생화 학 무기와 100만 군대도 갖고 있다. 일각에선 선제타격론도 거론되지만, 이는 한국에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 다. 아예 북한의 우두머리 김정은을 제거하는 건 어떨까. 그러나 그를 제거한 다음 권력 공백 을 누가 채울 것인지 의문이 남는다. 북한 엘리트 그룹은 김정은 체제와 이 해관계가 맞물려 있으며 김 위원장의 정적도 없다. 특히 ‘왕조세습’이 3대째 이어지 고 우상화, 외부통제가 심한 북한에서 김정은의 반대 세력을 키우는 일 역시 어려워 보인다. 남은 선택지는 북한을 ‘점진적 개 방’으로 이끄는 일이다. 국제사회는 중국의 개혁·개방 모델 을 적용, 소규모 경제개혁을 통해 북 한의 개방으로 이끌고자 했다. 과거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중국 창 춘(長春), 양저우(揚州) 등을 경제 시 찰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를 지지했던 장성택 전 노 동당 부장은 2013년 12월 조카 김정 은에 처형됐다. 김정은은 집권 이후 중국을 비롯해 해외 어느 나라도 방문한 적이 없다. 경제성장보다는 군사프로그램이 우선 인 것으로 보인다고 BBC는 전했다. <연합뉴스>
차원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본다”며 “만약 실제 레드라인을 설정하면 우 리가 전략적으로 움직일 여지가 없어 져 버린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북한에 ICBM 발사 이 후 추가적 상황은 용인할 수 없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은 필요하지만 구체 적인 레드라인 설정에는 신중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정부 당국자는 “최근 대통령의 언 급을 비롯해 거론되는 북한 도발의 레 드라인은 어떤 구체적 정의를 담고 있 다기보다는, 북핵 위협의 심각성을 부 각하고 이에 대해 경고하는 차원인 것 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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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빌 게이츠의 15가지 예언...‘유쾌한 선견지명’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1999년 쓴 책 ‘@생각의 속도’는 인 터넷 혁명이 가져올 새로운 경제 패러 다임의 전환을 예견한 책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4일 “그가 이 책에서 예언한 15가지의 예언은 당시 로써는 너무 과장되거나 말도 안 되 는 얘기라고 치부됐지만, 18년이 지 난 후 매우 정확했다는 사실이 확인 됐다”면서 “유쾌한 선경지명”이 라고 전했다. 지금은 너무 당연시된 기술의 발달 은 스마트폰이 출시되기도 한참 전에 그는 미래의 모습으로 예견한 것이다. 우선 게이츠는 ‘자동으로 가격을 비교하는 서비스가 개발돼 여러 웹사 이트에서 가격을 볼 수 있고 사람들은 가장 저렴한 제품을 쉽게 찾을 것”이 라고 말했다. 지금 우리는 구글과 아마존을 통해 동일한 제품의 다른 가격을 비교해 구 매하고 있고, 넥스태그, 프라이스 그 래버 같은 사이트는 가격비교 전용 사 이트들이다. 게이츠는 또 “사람들은 어디에 있
든 지속해서 연락하고 전자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소형장치를 들고 다니 며 뉴스를 확인하고, 예약한 항공편을 보고, 금융시장 정보를 얻을 것”이라 고 말했다. 10년 전 스마트폰 기능 정확히 예측 스마트폰이 나오기 약 10년 전에 스 마트폰과 스마트워치가 하는 기능을 정확히 예측한 것이다. 게이츠는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 해 청구서를 지불하고 재정을 관리하 며 의사와 상담을 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지금 페이팔이나 벤모 같은 사이트는 돈의 지급을 쉽게 하도록 설 계됐고, 원메디컬 및 포워드와 같은 스 타트업들은 멤버십을 통해 의사와 직 접 인터넷으로 상담할 수 있도록 하는 사이트들이다. 게이츠는 ‘개인 동반자(Personal companions)’가 발달하게 될 것이라 고 말했다. 이 동반자가 집이나 사무실 의 모든 장치를 스마트하게 연결해 주 고, 이메일이나 공지사항을 체크하며, 물건을 살 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심지어 음식의 레시피와 사야 할 목록 길 것인지를 투표를 정해 정할 수도 있 까지 알려줄 것이라고 그는 예견했다. 다”고 말했다. 우리는 지금 ESPN이 오늘날 우리는 구글 홈과 아마존의 나 골프 채널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의 에코를 통해 음성으로 스케줄과 필요 견을 남기고 승자를 예측하기도 한다. 한 정보를 얻고 있다. 집의 조도를 낮 그는 또 “디바이스가 스마트 광고를 추거나 냉장고 및 전자레인지 등을 밖 통해 구매 동향을 파악하고 선호도에 에서 컨트롤 할 수도 있다. 이른바 AI 맞는 광고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동반자(비서라고 부르기도 하지만)와 말했다. 오늘날 페이스북이나 구글에 사물인터넷의 시대를 그가 정확히 예 서 하는 전형적인 타깃 광고 패턴이다. 견한 것이다. 게이츠는 TV 방송 중에 시청 중인 콘 또 그는 “친구와 가족을 위한 개인 텐츠를 보완하는 웹사이트 및 콘텐츠 웹사이트가 일반화되고 채팅과 이벤트 링크가 표시되고, 가정용 감시 카메라 계획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 가 일반화돼 누가 방문했는지를 원거 다. 오늘날 지구 상 20억 명의 인구가 리에서 알 수 있으며, 온라인 취업과 페이스북을 통해 친구들의 하는 일을 조직 내부의 온라인 프로젝트 미팅, 비 보고 이벤트를 계획한다. 스냅챗 인스 즈니스 커뮤니티의 탄생 등도 그가 예 타그램, 왓츠앱, 메신저 등 소셜 네트 견한 것들이다. <연합뉴스> 워크의 폭발적 증가를 예상한 것이다.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영향을 미칠 지역 정치나 도시 계 획, 안전 문제 등의 관 심사를 인터넷 기반으 로 토론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커넥티드 커뮤니티’의 생성, 위 치에 상관없이 당신의 관심거리가 온라인 커 뮤니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도 그의 예 언이었다. 게이츠는 “여행 예 약은 물론, 현지에서 활 동을 제안할 뿐 아니라, 가격을 비교해 더 싼 가 격으로 참여할 수 있도 록 하는 소프트웨어의 출현”을 예측했고, 지 금 우리는 에어비앤비 를 통해 정확히 그런 일 을 할 수 있다. 그는 “스포츠 경기 를 시청하면서 생방송 으로 토론하고 누가 이 ▲빌게이츠가 1999년 쓴 ‘생각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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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 로봇에 AI까지 탑재…“혁명적 vs 윤리적 위험”
인공지능을 탑재한 섹스 로봇이 성 문화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지만, 윤리적 위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
왔다. 가디언에 따 르면 ‘책임 있 는 로봇공학재 단’(FRR)은 4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섹 스 로봇이 성관 계 상대를 찾 기 어려운 사람 에게 혁명적일 수 있다고 지적 했다. 하지만 재단 은 섹스 로봇이 성 상품화를 심 화하고, 소아성 애나 성폭행 등 불법적인 행위 에 대한 욕망을 만족하게 하는데 악용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보고서는 앞으로 섹스 로봇이 폭넓
게 쓰일 가능성이 있다며 “노인 등 상 대를 찾기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한편 성매매 업소에서 쓰일 수도 있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이런 로봇을 제작하는 업체는 4곳이다. 로봇 가격은 5천∼1만5천 달 러(575만∼1천725만원)이다. 여성과 남성 모습의 로봇이 모두 있 고 키와 머리 색깔, 눈동자 색깔, 성격 도 선택할 수 있다. 기술 진보 덕분에 로봇의 동작도 발 전하고 있다. 업체들은 로봇이 인간과 소통하고 인간 감정에 반응하도록 인 공지능을 탑재하기 시작했다. 리얼돌 의 최신 로봇 하모니는 머리와 눈을 움 직이고 말도 할 수 있다. 이같은 로봇이 성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지만, 이번 보고서의 공동 저자인 노엘 샤키 셰필드대 교 수는 이에 대해 회의적이다. 그는 오 히려 “그런 범죄를 부추길 것”이라 고 말했다.
패트릭 린 캘리포니아폴리테크닉주 립대 윤리와 신기술 연구소장은 “인 종 편견이 심한 사람에게 유색인종 로 봇을 학대하도록 내버려둬 인종주의를 치료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샤키 교수는 섹스 로봇의 미래는 로 봇이 얼마나 현실적인지와 사회적으 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에 달려있다 고 말했다. 로봇의 생김새는 인간과 비슷하지만 움직임과 말은 아직 거칠 어 HBO 드라마 웨스트월드에 나오 는 업소 로봇과는 큰 차이가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섹스 로봇이 “분명히 오고 있 다”면서 “사회가 이 로봇을 어떻 게 규제할지를 논의해야 한다”고 말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의 3분의 2와 여성의 30%가 섹스 로봇 이용에 찬성 한다고 답했다.
멕시코 캉쿤‘악어 주의보’ 석호서 美관광객 팔 잘려 한 미국인 관광객이 멕시코의 카리 브 해 휴양지인 캉쿤에서 악어에 물려 팔을 잃었다. 3일(현지시간) 리베라 마야 뉴스에 따르면 미국인으로 추정되는 칼 몬 존이라는 40세 남성이 전날 새벽 캉 쿤 호텔지구 인근에 있는 니춥테 석 호에서 소변을 보던 중 악어에 오른 팔을 물렸다. 악어의 공격으로 몬존의 오른팔 팔 꿈치 앞쪽 부위가 통째로 잘려나갔다. 몬존은 자신의 비명 소리를 듣고 달 려온 보안요원 등의 도움을 받아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됐으나 잘려나간
부위의 상처가 너무 심해 나머지 팔을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현지언론은 몬존이 취한 상태에서 석호로 내려갔으며 공격을 받고선 필 사적으로 도망쳐 다행히 목숨을 건졌 다고 전했다. 캉쿤에서 악어로 피해가 발생한 것 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5년에도 한 남성이 석호에서 악 어에 의해 물속으로 끌려 들어가 숨진 바 있다. 처참하게 훼손된 이 남성의 시신은 다음 날 발견됐다. 작년에도 한 미국인 관광객이 석호에 서 작살로 물고기를 잡다가 길이가 4
m에 육박하는 악어에 머리 를 물렸다. 이 남성은 목숨 을 건졌지만 200바늘을 꿰 매고 머리와 턱을 고정하기 위한 금속 철판을 몸에 삽입 하는 수술을 받았다. 캉쿤 호텔지구 인근에 있 는 석호 곳곳에는 악어의 공격 가능성을 경고하는 표 지판이 설치돼 있지만 이를 무시한 관광객들의 행동으 로 매년 여러 희생자가 발 생하고 있다. <연합뉴스>
▲멕시코에 서식하는 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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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2016 안녕하세요 저번에 말씀 드렸듯이 2016 년 8 월 25 일 테스트 후에 제 건강상태에 대하여 업데이트 하려고 합니다. 저의 3 개월 첵업을 하러 2016 년 8 월 25 일 M.D. Anderson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새로운 항암치료를 받았으며 제 건강상태가 어떤지 확인차 병원에서 는 PET 스캔과 피검사를 실행 하였습니다. 그는 제 뇌부터 다리 끝까지에 있는 모든 장기를 나열해가며 아무런 질환들이 깨끗이 없다는 것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또 그가 말하길 제 뼈들이 새로 개축되고 있다 하였고 뼈들에 붙어있던 병변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피검사 또한 훌룡하였습니다!! 의사분들께서 제 병실에 들어오실때 그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그분들께서는 이런 저의 훌룡한 검사 리포트에 대해서 그리고 치료에 아주 반응이 좋은것에 관해서 흥분을 감추시지 못하셨습니다. 저를 위해서 해주신 많은 기도들 그리고 Neo Rg3 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표하고 싶습니다. 저희 주께서는 이 건강식품을 통하여 제가 항암치료를 이겨낼수 있도록 저를 더 강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제가 처음 이 병을 얻었을때, 그들은 제가 이렇게 오래 살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건 벌써 4 년전의 일입니다. 좋으신 의사선생님들, 정말 많은 기도들 그리고 Neo Rg3 가 있었기에 지금 제가 여기에 앉아 이 후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저의 주님께서는 사람들과 의사선생님들, 그리고 의약품, 건강보조식품을 사용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이 지구상에 여러 다른 것들을 놓으시고 우리들을 치료하시기위해 사용하십니다. 저는 Neo Rg3 가 아무런 아픔과 약해짐 없이 제가 겪은 모든 과정에서 제가 이겨낼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는것을 확신합니다. 성경에 보면 나약한 자들도 나는 강하다라고 말하게 하라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심을 그대로 전하는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며 가슴깊이 믿어야 하며 진실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바라면 지속적으로 저의 건강상태에 대해서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진세노사이드의 Rg3의 핵심 기능 Anti-Angiogenesis 작용 종양세포와 섬유단백질 사이의 결합을 끊을 수 있어 종양내복조직세포와 혈관 형성의 증식을 억제한다.
암의 전이 억제 작용 (ex. 암세포의 침윤, 적이 억제)
면역기능 조절
방사선 치료 효과 증진 백혈구 감퇴를 억제 모발이 빠지는 등의 부작용 감소
린다 브라운 (Lake Jackson, TX)
나를 살린 기적의 알지삼 “그 효능은 제가 살아있는 것입니다”
MBC America 방영
비트로시스 USA판매점 이브핑크 건강식품 713-463-5409
32 미국소식
JUL 7, 2017 KOREAN JOURNAL
“美, 중상위층에 유리한 기회불평등 구조로 불평등 영구화” 식에서 출발 한다. 최상위 1% 가 나머지 계 층과 분리돼 부를 늘려가 는 속도가 중 상위층보다 빠르기는 하 다. 그러나 “ 이들은 들고 나는 순환을 ▲미국 중상층 주택. 출처:미국 브루킹스연구소 웹사이트 통해 끊임없 지난달 발간된 리처드 리브스 브루 이 구성원이 변하고 있지만” 상위 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의 저서 ‘꿈 20%는 변동성이 그보다 훨씬 작다. 과점자들(Dream Hoaders)’은 미국 떨어진다고 해도 상위 40% 이하로 추 사회의 불평등 증가는 최상위 1%인 락하는 일은 거의 없고, 집단의 크기 초거부(super-rich)만 문제인 게 아 등을 따질 때 사회의 계급 이동성에 니라 “고등교육을 받은 전문직종 위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집단이다. 그는 지난 달 10일 뉴욕타임스 기 주”의 상위 20%가 더 문제라는 인
고문에서 “영국에선 총리가 자신의 자녀를 고가의 사립학교에 보내는 것 이 불가능한데, 미국에선 가장 자유 주의적인 정치인조차 이런 학교에 보 낸다”며 “영국의 귀족계급은 최소 한 죄의식이라도 갖는 품위”가 있지 만 “(미국에선) 나지막한 도덕적 걱 정의 소리조차 없다는 게 놀라운 일” 이라고 말했다. 정치인과 정책 전문가들이라는 사 람들은 빈곤이 대물림되는 ‘빈곤의 덫’을 걱정하지만, 사실은 부가 대물 림되는 ‘부의 덫’이 훨씬 더 단단하 다고 그는 강조했다. 미국의 중상위층은 자신들의 사회가 실력주의 사회라고 생각하면서도 자신 들의 자녀도 같은 부와 지위를 갖도록 거들어 주는 반(反) 실력주의적 행태 를 보이는 일종의 “계급 이중사고” 에 빠져 있다. 한국에서 외고와 자사 고 폐지 문제를 둘러싼 논란도 리브
스의 관점에서 볼 수 있다. 그는 미국에서 주거지 구획법 개정 이나 학교 입학제도 개혁, 세법 개혁 등 “진보적 정책들이 모두 중상층의 반대라는 벽에 좌절하는 경우가 너무 잦다”며“불평등은 그저 정책만의 문제가 아니라 양심의 문제이기도 하 다”고 거듭 역설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1일 리브스 연구원 의 이론은 ‘미국의 시장은 실력주의 인데 시장 진입 전 단계의 사회가 불 공정하다’는 전제에 의문이 드는 등 허점도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불등평의 증감과 그 요인으 로 기술과 직종에 대한 분석에만 초 점을 맞춰온 노동경제학적 관점을 벗 어나 철학자, 심리학자, 진화생물학 자, 정치학자, 사회학자 등도 참여하 는 쪽으로 불평등 논의가 풍부해지고 있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이 매 <연합뉴스> 체는 풀었다.
‘트럼프보다 CNN 더 신뢰’50% vs‘트럼프 더 신뢰’ 4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방송 CNN 로고를 얼굴에 붙인 상대 방을 레슬링으로 링밖에다가 메다꽂 는 영상을 트위터에 올린 가운데 ‘ 트럼프와 CNN 중 어느 쪽을 더 신 뢰하느냐’는 문항의 여론조사 결과 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트위터 계정에 ‘CNN은 가짜뉴스’라는 의미인 해 시태그 ‘#FraudNewsCNN’(가짜 뉴스 CNN), ‘#FNN’과 함께 28초 분량의 패러디 영상을 게재했다 4일 ‘서베이 몽키폴’이 미국 내 성인 4천965명을 상대로 이 영상과 관련해 트럼프와 주요 방송·신문 신 뢰도를 비교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2.5%)에 따르면 응답자의 50%는
‘트럼프보다 CNN을 더 신뢰한다’ 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CNN보다 더 신 뢰한다’는 답은 43%로 이보다 약 간 낮았다. 정당별로는 공화당 지지자의 89%가 트럼프를 더 신뢰한다고 답했고 9%만 이 CNN을 더 믿을 만하다고 답했다. 반대로 민주당 지지자 중에는 CNN 을 더 신뢰한다는 답이 91%로 압도 적이었고 트럼프를 더 신뢰하는 비율 은 5%에 그쳤다. 트럼프 대통령과 미 주요 일간지 인 워싱턴포스트(WP)·뉴욕타임스 (NYT) 중 어느 쪽을 더 신뢰하는지 묻는 설문에는 ‘WP와 NYT를 트럼 프보다 더 신뢰한다’는 비율이 9%
포인트 차이로 높았다. 트럼프와 미 지상파 방송사 인 ABC·CBS·NBC의 신 뢰도를 물어본 문항에서는 3 대 지상파 방송사의 신뢰도가 11%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 다. 또 응답자의 64%는 트 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사용 에 대해 ‘못마땅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 응답자 중에는 ‘체신 없다’(47%), ‘저열하다’(34%)는 답이 많았다. 트럼프의 트위터 사용이 ‘ 대통령 답다’는 응답은 7% 에 그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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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럭키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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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부 4대캐년 매주 월요일 출발 : 4박5일 자이언캐년/브라이스캐년 엔탈로프캐년/그랜드캐년 -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자연이 만들어 낸 최고의 선물 [그랜드캐년] - 미주 최대의 사암 지대, 신들의 정원 [자이언캐년] - 아름다운 첨탑의 향연 [브라이스캐년] - 빛이 주는 신비함과 감동의 물결 [앤탤롭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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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부 & 동부캐나다 여행 일정
5일 : 겔베스톤-멕시코 코즈멜 6일 : 겔베스톤-멕시코(코즈멜,유카탄)
카니발 크루즈
7일 : 겔베스톤-자바이카(몬테고베이) - 케이만 아일랜드(그랜드케이만) - 멕시코(코즈멜), 7일 : 겔베스톤-플로리다(키웨스트) - 바하마(프리포트, 나소)
미동부 4박 5일 (수/토 출발) - 워싱턴,나이아가라,뉴욕 미동부 5박 6일 (수/토 출발)-워싱턴,나이아가라,뉴욕, 자유투어1일 미동부 5박 6일 (수 출발)-워싱턴,나이아가라,보스턴,뉴욕 미동부 5박 6일 (토 출발) -워싱턴 ,나이아가라, 천섬,뉴욕 미동부&캐나다 7박 8일 (수/토 출발)-워싱턴, 나이아가라,토론토,오타와,몬트리올,퀘벡,뉴욕 미동부&캐나다 완전일주 9박 10일 (수/토 출발)-워싱턴,나이아가라,토론토,오타와, 몬트리올,퀘벡, 보스턴,뉴포트,뉴욕
명문대 탐방 투어 로얄 캐리비언
8일 : 겔베스톤-온두라스(로아탄)-벨리즈-멕시코(코즈멜)
5박6일 (7, 8월 매주 수요일) : 하버드,MIT, 예일, 브라운, 프린스턴, 유펜 등 6개 학교 (재학생 투어 3회), 워싱턴 DC, 보스턴, 뉴욕 관광
or 겔 - 멕시코(코즈멜)-케이만 아일랜드(조지타운) -자마이카(몬테고베이)
프린세스
미 서부 관광
7일: 겔-온두라스(로아탄)-벨리즈-멕시코(코즈멜)
멕시코
4박 5일 (멕시코시티 & 캔쿤 가이드 투어) or 캔쿤 자유관광
남미관광
페루 5박 6일 : 리마, 마추피추, 쿠스코, 나스카 남미일주 10박 11일 : 남미 3대 명소, 이과수폭포, 신비의 공중도시 마추피추, 수수께끼의 문명 나스카, 삼바의 도시 리오
新 한국기행
28인승 리무진 버스, 지역별 별미 제공, 전일정 노팁, 노옵션, 노쇼핑
新전국일주 (7일) - 전주, 담양, 광주, 보성, 순천, 여수, 광양, 남해, 거제, 통영, 진주, 부산, 경주, 울진, 태백, 정선, 오대산, 고성, 속초, 춘천, 서울 新한려수도 (3일) - 함양, 통영, 거제, 남해, 여수, 순천, 전주 新강원도일주 (3일) - 원주, 영월, 태백, 정선, 평창, 고성, 속초, 춘천 新서남부권 (4일) - 전주, 담양, 광주, 보성, 벌교, 순천, 여수, 광양, 남해, 거제 新남동부권 (4일) - 함양, 진주, 부산, 안동, 영월, 정선, 동해, 평창, 주문진, 양양, 속초, 고성 新영호남권 (4일) - 부안, 담양, 구례, 통영, 거제, 부산, 경주, 안동 新남해안 일주(4일) - 거제, 통영, 남해, 여수, 순천, 보성, 강진, 목포, 신안, 고창 제주 3일 or 4일 - 월 출발 전국일주 10일 - 목 출발 수원, 천안, 군산, 고창, 목포, 보성, 여수, 순천, 통영, 진해, 창원, 제주, 부산, 경주, 삼척, 속초, 설악
환상의 하와이 관광 와이키키 해변에 특급 호텔에서 훌라춤과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 자유관광 - 오아후섬, 마우이섬, 카우아이섬 & 빅아일랜드 등 가이드투어 (3박4일부터) 공항 호텔간 transfer, 2일간 한인 가이드투어+자유관광
일일관광 : LA 시내관광 -헐리웃 , 로데오거리,베버리힐스,산타모니카 비치, 다운타운, 올베라거리 : 디즈니랜드, 켈리포니아 어드벤쳐, 유니버셜 스튜디오, 씨월드 등 : 샌디에고 관광 - 라호야 비치, 올드타운, 코로나도 섬의 델 코로나도 호텔, 미드웨이, 씨포트 빌리지 등 3박4일 (월/금 출발) - L.A. 출발, 라플린, 그랜드캐년, 라스베가스 (2층 오픈버스, "BIG BUS"로 라스베가스의 야경을 즐겨 보세요), 바스토우,오트맨 3대 캐년4박5일( 일/월 출발) - 라스베가스,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 그랜드캐년 신 요세미티 & 샌프란시스코4박5일 관광 (일/수/목 출발)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국립공원, 샌프란시스코 2박, 솔뱅 신 미서부 6박7일 (월/금 출발) - 라스베가스 BIG BUS TOUR 및 샌프란시스코 2박으로 북 캘리 일정이 다양화 되고 강화된 여행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프레즈노, 요세미티 국립공원, 샌프란시스코 2박, 솔뱅 신 미서부 7박8일 완전 일주 (일/ 월 출발) - 3대캐년, 라스베가스, 요세미티 국립공원, 샌프란 시스코 미서부대륙일주 5박 6일: 3대캐년이라 불리우는 그랜드캐년,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을 비롯하여 라스베가스, 요세미티국립공원, 샌프란시스코 까지 미서부 관광의 절정을 볼수 있는 대륙일주 여행. 미국의 중요 3대캐년을 모두 관광 서부 핵심 관광지인 8대캐년(Grand Circle)과 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까지 모두 둘러보는 완전일주 코스
알라스카 5월 15일 ~ 9월 18일까지 매주 월요일 6박7일 매주 목요일 4박5일 일정 정기 출발
알라스카 여름상품 - 알라스카 완전일주 6박7일 알라스카 빙하 파노라마 4박5일
올랜도 (2박 3일 부터) 디즈니월드 : 테마파크-매직킹덤, 애니멀 킹덤, 엡캅, 할리우드 스튜디오, 워터파크(여름) - 브리자드, 타이푼 유니버셜 스튜디오 : Island of Adventure (놀이기구 시설) & Universal studio
미지의 세 계
쿠바로
스키 팩키지
캔쿤 팩키지
34 미국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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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성인, 하루 계란 1개는 대사증후군 예방에 도움”
계란은 콜레스테롤을 많이 함 유하고 있어 당뇨병·심혈관 계질환을 일으킨다는 논란을 일으키며 한때 ‘기피음식’ 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건강한 성인이 계란을 하루 1 개 정도 섭취하면 오히려 각종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도 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강대희·신상아 서울대 의 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팀 은 2004∼2013년 사이 전국 38개 병원 및 건강검진센터에 서 건강검진을 받은 40∼69세 의 건강한 성인 13만420명(남 4만3천682명, 여 8만6천738 명)을 대상으로 계란 섭취량과 대사증후군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고 3일 밝혔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 혈당,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혈증 중 3가지 이상이 한꺼번에 찾아
온 상태를 말한 다. 대사증후군 은 향후 당뇨병 과 심뇌혈관질 환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이는 요 인이다. 연구팀은 조 사 대상자들이 건강한 상태에서 계란을 섭취 했을 때 대사증후군 발생에 어 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폈다. 그 결과 계란을 하루 한 개 이상 섭취하는 여성은 일주일 에 계란을 1개 미만으로 섭취 하는 여성에 비해 대사증후군 에 걸릴 위험도가 23% 낮았다. 남성의 경우에도 계란을 하루 에 한 개 이상 섭취하면 일주일 에 계란을 1개 미만으로 섭취 하는 남성보다 혈중 고밀도콜 레스테롤((HDL-Cholesterol) 비율이 낮을 위험도가 감소했 다. ‘우리 몸에 좋은 콜레스테 롤’로 불리는 고밀도콜레스테 롤은 비율이 높을수록 건강 유 지에 도움이 된다. 연구진은 계란에 함유된 불포 화지방산, 인지질, 항산화 물질, 엽산 등이 체내 인슐린 민감성 을 개선하고, 고밀도콜레스테 롤을 증가시켜 대사증후군의 위 험도를 낮춘 것으로 분석했다. <연합뉴스>
띠별로 보는 주간운세
7월 2일 - 7월 8일
자료제공:지윤철학원(www.askjiyun.com)213-739-2877 훌훌 털어버려야 운수; 세상만사가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으니 더 조급한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급할수록 돌아 가라는 말을 마음에 새겨야 하겠습니다. 금전: 돈에 연연하다가는 도리어 병이 되니 훌훌 털어버리 세요. 애정: 차라리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지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걱정해서 하는 말이나 진심으로 한 말이라도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왜곡해서 해석될 수 있습니다. 84, 72, 60, 48, 36년생은 4, 8일 길일. 3, 6일 주의. 미리 대비를 해두는 운수; 자신만 부족하고 자신만 처진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다 자기만의 처한 상황이 있는 것이니 그 누구와도 비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금전: 계획대로 돈이 들어오지 않고 자꾸 지연되기 쉽습니다. 미리 대비를 해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애정: 마음에 안 들고 기분이 나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 도 서로 간에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합니다. 85, 73, 61, 49, 37년생은 5, 8일 길일. 4, 7일 주의. 냉철하게 살펴보고 운수; 귀가 얇아져서 이 치료 저 치료 따라가다가는 오히려 상태가 악화되니 조심해야 합니다. 금 전: 현금 흐름을 잘 살펴보도록 하세요. 자신의 자금 상태를 냉철하게 살펴보고 결정해야 할 것입니 다. 애정: 서로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게 되더라도 누군가 한사람이 양보하면 아무 문제가 생기지 않 습니다. 상대가 하기를 바라지 말고 먼저 양보하세요. 86, 74, 62, 50, 38년생은 3, 6일 길일. 5, 8일 주의. 뜻밖의 행운을 몰고 오니 운수; 새로운 각오와 마음으로 생활 속 여러 면에서 변화를 주어야 합니다. 변화가 뜻밖의 행운을 몰고 오니 한번 시도해 보세요. 금전: 매상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것도 얻는 것도 많아지 니 그동안 진 빚에 대한 부담도 벗게 됩니다. 애정: 생각지도 않은 즐거운 일이 생길 것입니다. 소 개를 받는 자리는 마다하지 말고 꼭 만나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87, 75, 63, 51, 39, 27년생은 2, 7일 길일. 6, 8일 주의. 좋은 기운과 에너지를 운수; 자신이 보고 듣는 세상만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넓디넓은 세상을 다 안다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금전: 아직은 안심을 할 때가 아닙니다. 이미 다 된 일이라고 안심하고 있다가는 당 황하게 될 수 있습니다. 애정: 먼저 양보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내야 합니다. 부부가 화복하면 자녀 에게 어떤 영양제보다 더 좋은 기운과 에너지를 주게 됩니다. 88, 76, 64, 52, 40, 28년생은 3, 8일 길일. 4, 7일 주의. 기쁘고 행복한 시간들로 운수; 그 어떤 것도 부럽지 않을 정도로 기쁘고 행복한 시간들로 가득하게 보낼 것입니다. 금전: 원하던 것을 원하는 가격대에 구입할 수 있겠습니다. 투자에 있어서도 유리한 시기이니 적극적으로 잘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애정: 모처럼 집안에 온기가 돕니다. 함께 웃으면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지니 더 가까워졌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입니다. 89, 77, 65, 53, 41, 29년생은 6, 7일 길일. 2, 8일 주의. 감사하는 마음으로 운수; 자신이 마음먹고 생각한대로 일이 순조롭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하
“김치 유산균, 위에서 헬리코박터균 감염 억제한다”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이 위 암의 원인 중 하나인 헬리코박 터 파일로리균 감염을 억제한 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옥진 원광대학교 생명환 경학부 교수는 김치에서 분리 한‘락토바실러스 파라카제 이(Lactobacillus paracasei) HP7’유산균의 시험관 및 동 물실험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 인했다고 4일 밝혔다. 헬리코박터균은 감염 시 자 연치유가 힘든 장내 세균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규정 한 1급 발암 요인이다. 소화불 량, 급성위염, 만성위염, 위궤 양, 십이지장궤양, 위암 등의 질 환은 물론 비알코올성 지방간 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 다. 우리나라 성인의 50~60% 가 감염될 정도로 높은 보균율 을 보인다. 헬리코박터균은 대개 항생 제를 이용해 치료하지만 최근 항생제 내성균의 증가로 새로 운 치료제가 필요하다는 의견 이 많았다. 김 교수가 위점막 상피세포
를 시험관에 배양해 실험한 결 과, 이 유산균은 헬리코박터균 이 위 점막에 달라붙지 못하게 해 감염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 인됐다. 대개 헬리코박터균은 위 점막에 달라붙어 증식하며 감염을 일으킨다. 이와 함께 헬리코박터균에 감 염시킨 실험용 쥐에 4주 동안 이 유산균을 매일 투여하는 동 물실험 결과, 헬리코박터균 감 염률이 50%까지 떨어진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김 교수는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이 헬리코박터 세균 감염 억제는 물론 이미 감염된 헬리 코박터를 줄여줄 수 있다는 효 과를 확인한 데 의의가 있다” 며 “장기간 복용 시에도 독성 이나 부작용 없이 헬리코박터를 치료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 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이날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국유 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 주 최로 열린 제9회 아시아유산균 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연합뉴스>
루를 보내야 할 것입니다. 금전: 들어오는 것이 있으니 두루두루 살피고 베푸는 여유도 생깁니다. 자 그마한 성의표시라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애정: 아끼고 아끼던 말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사랑 고 백을 해보세요. 서로의 마음이 합쳐질 것입니다. 90, 78, 66, 54, 42, 30년생은 2, 7일 길일. 3, 4일 주의. 정확하게 전달하도록 운수; 말을 전하려면 토씨 하나 바꾸지 말고 정확하게 전달하도록 하세요. 잘못 전달한 것이 문제 가 될 수 있습니다. 금전: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지금 손을 쓰지 않으면 눈덩이처럼 점점 더 커질 것입니다. 애정: 누구든지 자신만의 살아가는 방식이 있는 것입니다.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자 신의 방식대로 끌고 가려고 하지 마세요. 91, 79, 67, 55, 43, 31년생은 3, 6일 길일. 4, 8일 주의. 크게 기지개를 피고 운수; 새우잠을 자는 형상처럼 잔뜩 움츠렸던 상태에서 벗어납니다. 크게 기지개를 피고 적극적으 로 활동할 수 있게 됩니다. 금전: 자산을 늘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길 것입니다. 언젠가 뿌려놓 았던 씨앗이 귀한 열매가 되어 돌아오는 것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애정: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서 소망하는 것이 현실에서 이루어집니다. 92, 80, 68, 56, 44, 32년생은 4, 8일 길일. 2, 5일 주의. 밝고 환하게 웃는 운수; 어디를 가든지 밝고 환하게 웃는 얼굴을 대하게 됩니다. 몸도 마음도 편해지니 일의 능률 이 오를 것입니다. 금전: 나가는 것이 많아도 들어오는 것이 더 많아서 충분히 채워줄 수 있겠습니 다. 애정: 기대해도 될만한 상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주위를 잘 살피면 시 야에 들어올 것입니다. 93, 81. 69, 57, 45, 33년생은 5, 8일 길일. 2, 3일 주의. 긍정적인 표현을 써야 운수; 자신이 쓰고 있는 말을 한 번 살펴보세요. 말이 씨가 되는 것이니 현재 상황이 힘이 들더라 도 잘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표현을 써야 합니다. 금전: 이래저래 나가야 할 것이 많으니 금전문제 로 잔신경을 쓰게 되겠습니다. 애정: 아무리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해도 잘못된 것을 바로 잡기 위 해서는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이라도 편을 들지 말아야 합니다. 94, 82, 70, 58, 46, 34년생은 2, 6일 길일. 4, 7일 주의. 꼼꼼하게 확인한 후에 운수;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 결국은 간 거리만큼 돌아 나와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빨리 되돌아가 는 것이 좋습니다. 금전: 손해수가 있습니다. 남의 말만 듣거나 광고에 현혹되어 구입하면 금방 후 회하게 되니 꼼꼼하게 확인한 후에 사야 할 것입니다. 애정: 겉으로는 괜찮은 척하면서 속으로는 전 혀 아니니 표정관리를 하는 것이 쉽지 않겠습니다. 95, 83, 71, 59, 47, 35년생은 3, 7일 길일. 5, 8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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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입양후 강제추방된 韓입양아의 고독한 죽음”美NYT 조명 필립 클레이(한국 이름 김상필)씨는 8살이던 1983년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 가정에 처음 입양됐다. 29년간 수차례 경찰서를 들락거렸 고 약물 중독에도 시달렸다. 두 차례 나 파양됐고, 부모가 시민권을 신청하 지 않아 불법 체류자 신세가 됐다. 결 국 2012년 모국인 한국으로 추방됐 다. 한국어는 한마디도 못했고, 아는 사람도 없었다. 그 후 약 5년. 그는 지 난달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일 클 레이씨처럼 미국 시민권을 받지 못해 강제 추방당하는 한국 입양아 출신을 조명했다. 시민단체인 입양아 권리 캠페인 (ARC)에 따르면 미국 시민권이 없는 해외 입양아 출신은 3만5천여명으로 추정된다. 1950년대 이후 미국으로 입양된 한 국 아동은 약 11만명. 이 중 시민권이
▲ 1956년 12월 전세비행기를 통해 미국으로 입양되는 아동들
없는 한국 입양아는 1만8천여명에 이 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권이 없어 추방된 한국 입양아 의 정확한 숫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
다. 알려진 사례만 6건이다. 2000년 이후 입양된 경우엔 자동으 로 시민권이 부여됐지만, 소급 적용은 되지 않았다. 어릴 때 입양한 부모가
직접 신청해야 하는데, 클레이씨처럼 가족들이 절차를 제대로 알지 못해 혹 은 의도적인 외면으로 시민권 신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성인이 된 후 직접 시민권을 얻으려 하지만 범죄 전력이 있다면 쉽지 않 다. 결국 강제추방으로 이어지기도 한 다. 미국 정부는 추방하면서 이들이 입 양아 출신이라는 점을 한국에 알리지 않는다. 한국으로 돌아온 입양아 출신 중에는 노숙자가 되거나, 장난감 총으 로 은행을 털려다 잡힌 일도 있었다. 클레이씨의 사망 후 한국 정부 관계 자는 강제추방된 입양아 보호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 정부는 올 봄 미 의회에 대표단 을 보내‘입양인 시민권법(Adoptee Citizenship Act)’지지를 호소하기 도 했다. 이 법은 18세 이전에 미국에 입양된 이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내용으로, 현재 의회에 계류된 상태다. <연합뉴스>
“애플 차세대 아이폰, 터치 ID 대신 3D 얼굴 인식”
▲ 유출정보로 제작된 아이폰 8 모형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에 지문인식 시스템 대신 얼굴 인식으로 잠금 해제 를 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 보도했다. 통신은 애플의 제품 개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현재 얼굴 인식을 통해 안전하게 아이폰을 열고 앱을 실행할 수 있는 향상된 보안 시 스템을 시험 중에 있다”면서 “이 신 기능을 탑재한 디바이스는 올해 말께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올해 9월 아이폰 출시 10주 년을 기념해 혁신적 아이폰을 내놓 을 것으로 예상해 이 새 아이폰에 얼 굴 인식 기능이 포함될 것인지 관심 이 쏠린다. 소식통은 이 기능은 수백 분의 1초
만에 사용자의 얼굴을 스캔하고 아이 폰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새로운 3D 센서 기술이 적용된다면서 “센 서의 속도와 정확도가 기능의 핵심” 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기능이 곧 나 올 후속 아이폰에 적용되지 않을 수 도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애플이 터 치 ID를 얼굴 인식 기능으로 대체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전했다. 애플 측은 이에 대한 코멘트 요구 를 거부했다. 통신은 “안면인식 기능은 지문인식 기능보다 훨씬 많은 데이터를 요구하 기 때문에 보안이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애플은 지난 2013년 아이폰5 발표
와 함께 터치 ID 기능을 출시했었다. 당시 잠금 해제 기능만 있었던 터치 ID는 1년 후 지불 인증과 앱 로그인을 지원할 수 있도록 확장됐다. 블룸버그는 “최근 홍채 인식 등 다 양한 형태의 생체인식 기능이 활용되 고 있다”면서 “그러나 애플의 라이 벌인 삼성의 얼굴 인식 기능은 사진으 로도 속일 수 있었지만, 애플의 3D 인 식은 오차 범위를 줄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앞서 JP모건체이스 등 월가의 애플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초 3D 센서 안 면인식 기능이 차세대 아이폰에 포함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 전 세계 직원 수천 명 해고할 듯” 마이크로소프트가 전 세계적으로 대 규모 해고를 계획하고 있다고 IT 전 문매체 테크크런치가 3일 보도했다. 테크크런치는 MS 내부의 익명 소식 통을 인용해, “이번 주 발표될 예정인 구조조정 계획에는 수천 명의 글로벌 종사자들이 관련돼 있다”고 전했다. 이번 구조조정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 고객 부서들의 일부 통합도 포함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MS 측은 코멘트를 거부 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마이크로소 프트가 클라우드 비즈니스 강화를 위 해 대규모 인사이동을 포함한 조직개 편을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번 인사는 수년 내 최대의 세일즈 인력
변동이 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테크크런치는 “이번 구조조정은 지난해 케빈 터너 전 COO(최고운영 책임자)가 사퇴한 후 저드슨 앨서프 와 장 필립 커투어가 마이크로소프트 의 판매와 영업 분과를 책임진 이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며 “특 히 앨서프는 과거의 세일즈 방식을 강 하게 비판했으며, 클라우드 소프트웨 어인 어주어(Azure)를 판매의 핵심으 로 만들고자 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에도 판매 직 900명가량을 포함해 총 2천850명 의 인력을 감축한 바 있으며, 두 달 전 에는 스마트폰 사업과 관련된 직원 1 천850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테크크런치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 마이크로소프트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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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는‘우유’아니다? 용어사용 놓고 美 갑론을박 미국에서‘두유’(soymilk·콩우 유)에‘우유’(milk)라는 표현을 사 용하는 문제를 놓고 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미 정부 기관들도 서로 의견이 엇갈리며 대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AP통신이 3일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미 농림부(USDA)와 식 품의약국(FDA)의 이메일 자료에 따르 면 USDA는 교육 자료 등에 ‘두유’ 라는 명칭을 사용하길 강력히 희망했 으나 미 식품의약국(FDA)은‘우유’ 는‘건강한 소의 젖’에 한정된다며 반대했다. 콩이나 아몬드, 쌀 추출물 에 ‘우유’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 은 부정확하다는 논리에서다. 양 기관이 주고받은 2천여 통의 이 메일 가운데 한 통에는 FDA가 USDA 에 ‘두유’라는 용어 사용은 ‘쉬운 결정이 아니다’라며 섣부른 사용을 경고하는 내용도 있다. FDA는 이 이메일에서 USDA에 다 른 기관이 대신 ‘음료’(beverage)나
‘강화 음료’(fortified beverage)라 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USDA는 FDA의 권고를 무 시한 채 공식 정책 문서에선 ‘콩 음 료’라는 표현을 사용하되 대중을 상 대로 한 자료에는 소비자들에게 이미
친숙한 ‘두유’를 쓰겠다고 밝혔다. FDI의 용어 사용에 일관성이 없다 며 관련 기록 공개를 요구하는 소송 을 제기한 우수식품협회(GFI)의 재 판 과정에서 공개된 이 자료는 정부 부처 안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는 현실
을 보여준다. 두유라는 명칭을 둘러싼 논쟁은 이 미 20년째 계속되고 있다. 1997년 콩 식품 제조업체들은 ‘두 유’라는 개념을 인정해달라며 FDA 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반대로 전국우유생산자연합(NMPF) 은 두유가 유제품이 아닌 콩에서부터 추출한 물질인데도 ‘milk’라는 단 어가 붙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최근까 지 FDA에 표준 기준을 세워달라고 압 박하고 있다. 우수식품협회(GFI)는 지난해 FDI가 두유라는 용어 사용 규제에 있어 일관 성이 없다며 규제 적용 기록 등의 공개 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EU의회는 최근 독일 식품업체인 토 푸타운의 ‘두유’나 ‘두부 버터’, ‘식물 치즈’, 등의 상품에 대해 우 유로 만든 제품만 우유, 버터, 치즈 등 의 용어를 쓸 수 있다며 상품명을 바 <연합뉴스> 꾸라는 판결을 내렸다.
‘커피보다 센 커피우유’ 청소년 카페인 1일 권장량 넘어 시판 중인 커피음료와 커피우유, 에 너지음료 가운데 일부가 청소년 1일 권장량을 웃도는 카페인을 함유한 것 으로 나타났다. 3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시판 중인 카페인 함유 음료 106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5개 제품에서 청소년 1 일 섭취 권고량 125㎎(체중 50㎏ 기 준)을 넘는 카페인이 검출됐다. 이들 제품은 커피음료(식품 분류에 ‘커피’로 돼 있는 음료) 2종, 커피 우유 2종, 에너지음료 1종이다. 카페 인(이하 1회 제공량당)은 제품별로 126∼149㎎이 함유돼 있었다. 한 에너지음료는 카페인 수치가 149 ㎎, 한 커피우유는 133㎎이나 되는 것 으로 각각 조사됐다. 조사 대상 커피음
료의 카페인 평균치가 72㎎인 것과 비 교하면 ‘커피보다 더 센 커피우유’ 가 등장한 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안하는 카페 인 1일 섭취 권고량은 성인 400㎎, 임 산부 300㎎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몸무게 1㎏당 2.5㎎ 이하다. 체중이 50㎏인 청소년은 125㎎ 이하를 섭취 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연구원은 “카페인을 지나치게 섭취 하면 불면증, 두통, 행동불안, 정서장 애, 심장 박동 수 증가, 혈압상승, 위 장병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 철분과 칼슘 흡수를 방해해 성장 장 애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조사대상 제품 종류별 카페인 수치 는 커피음료 30∼139㎎, 커피우유
39∼133㎎, 탄산음료 7∼43㎎, 에너 지음료 4∼149㎎, 홍차음료 9∼80㎎
으로 각각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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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JUL 7, 2017
연예 소식 KOREAN JOURNAL JUL 7, 2017 38
“확신 있었다”.. 송중기♥송혜교, 믿음으로 완성한 결혼
동료에서 친구로, 친구에서 연인으 로. 송혜교와 송중기 커플의 깜짝 결 혼 발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 데, 서로에 대한 감정을 전하는 이들 의 진심어린 소감이 많은 이들의 응 원과 축하를 부르고 있다. 송혜교와 송중기 양측 소속사는 5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돼 오 는 2017년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 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수많은 열애설과 동반여행설에 휩싸 였던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 또한 소속사 측은 “결혼은 개인 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
‘띠동갑 커플’에릭-나혜미 결혼 신화 멤버 전원 참석 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에릭(본명 문정혁·38)과 배우 나혜미(26)가 1 일 화촉을 밝혔다. 에릭의 소속사 E&J엔터테인먼트 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에 있는 영락교회에서 양가 가족 과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 을 올렸다. 주례는 이철신 목사가 맡았고 축가 는 베들레헴 찬양단이 불렀다. 하객으로는 들러리로 나선 신화 멤 버 전원을 비롯해 배우 이서진, 윤균 상, 예지원 등 동료 연예인들이 다수 참석했다. 특히 신화 멤버들은 결혼식
전 함께 웨딩 촬영에도 참여하며 에릭 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에릭은“축하해주신 많은 팬 여러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 로를 배려하며 더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겠다”고 소감 을 밝혔다. 소속사는 두 사람이 예복을 입은 사 진과 한복을 입은 사진을 각각 한 장 씩 공개했다. 에릭은 앞으로 tvN‘삼시세끼-어 촌편4’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 이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 지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었고 이제 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됐다. 많은 분 들의 이해 부탁드린다”며 팬들의 양 해를 구했다. 지난해 방영된 KBS 2TV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 은 이후 미국 뉴욕과 발리 등 여러차 례 목격담이 나오며 꾸준히 열애설에 휩싸였던 바. 하지만 양측은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선을 그으며 이를 부인했었던 터라 이번 결혼 발표가 더 욱 놀라울 수밖에 없었다. 이에 송혜교와 송중기는 각자 팬카 페를 통해 직접 양해를 구하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먼저 송혜교는 “갑자 기 저의 결혼 소식을 듣고 많이 놀라 셨을 거에요. 팬분들에 대한 배려 가 부족했다고 느끼실 수도 있고, 당황도 하셨을테지만 넓은 마음으 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며 이 해를 당부했다. 송중기 역시 “하루 빨리 여러분 께 제 진심을 전하고 싶었지만, 오 로지 저 혼자만의 일이 아닌 두사람, 나아가 가족들의 의견도 모두 소중 하기에 여러모로 조심스럽고 신중해 야 하는 상황들이었습니다”라 고 전했다. 특히 송중기는 영 화 ‘군함도’의 개봉을 앞두 고 있었던 만큼 신중을 기했다 는 전언이다. 특히 서로에 대한 진심이 느껴 지는 편지 내용이 눈길을 끈다. 송혜교는 송중기에 대해 “작품 을 같이 하면서 가치관과 생각들 이 비슷하다 느꼈고 그 어떤 이야 기를 나눠도 잘 통했다”라며“오
랜 시간 동안 중기씨가 제게 보여준 믿음과 신뢰는 미래를 함께 해도 좋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저에 대 한 진정한 마음이 느껴져서 고마웠고 저 또한 그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고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송중기는 송혜교에 대해 “(‘ 태양의 후예’로) 행복했던 시간을 함 께한 후 제겐 또 한명의 소중한 친구 가 생겼고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사 랑하는 연인이 됐다”며 친구이자 연 인이라고 표현했다. 이처럼 두 사람의 글에는 서로에 대 한 견고한 신뢰와 애정이 있어 유독 많은 응원과 부러움이 향하고 있다. 혼자가 아닌 둘이 되어 미래를 함께 할 송혜교와 송중기가 두 배의 시너지 를 발휘할 앞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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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아니에요”… 이효리 무대의상에 담긴 팬들의 사랑 이효리가 5일 첫 음악방송을 가진 가 운데 팬들의 사인이 담긴 의상이 화제 가 되고 있다. 이효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 비스(SNS)에 “오늘 첫 방, 우리 같 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효리는 흰색 탱크톱과 한쪽이 깊 게 파인 치마를 입었는데 그의 몸 곳 곳에는 낙서가 되어있다. 얼핏 보면 온몸에 문신을 한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이것은 온몸에 팬들의 사인을 받은 것이다. 이효리는 방송무대를 사전녹화로 진행하게 되면서 팬들을 직접적으로 는 만나지 못하게 됐다. 이효리와 팬
들 모두 아쉬울 수밖에 없다. 이에 이효리는 특별한 팬이벤트를 준비했다. 온몸에 팬들의 사인과 애정 어린 메시지를 받고 무대에 오르기로 한 것이다. 팬들의 뜨거운 사랑과 호 응이 무대콘셉트로 발현됐다. 이효리는 직접 SNS 라이브 방송으 로 이 같은 현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팬들은 비록 무대를 눈 앞에서 보진 못 하게 됐지만 이효리의 몸에 사인과 메 시지를 남기며 그를 열렬히 응원했다. 이효리는 “가수만 팬들에게 사인 을 해주는게 아니라 가수도 팬에게 사인을 받아 보고 싶었다”며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최민수“아들이 드라마서 내 유년시절 연기… 고민 끝에 승낙” “처음에 제안이 왔을 때는 말도 안 된다고 했죠. 그런데 아들이 아버지의 아역을 하는 게 의미가 있지 않겠냐고 제작진이 설득했고, 아들 녀석도 아버 지의 젊은 시절을 연기해보는 게 자신 에게는 큰 의미가 될 것 같다고 해서 승낙했습니다.” 최민수가 주연을 맡은 MBC TV 수 목극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그의 큰아들 최유성(21)이 아버지의 유년시 절을 연기한다. 2~3 장면 정도 짧게 등 장하는 특별출연이지만, 한 작품에서 아들이 아버지의 아역을 연기하는 게 흔치 않아 화제다. 최민수는 4일 전화통화에서 “회상 신으로 잠깐 등장하는 역할이라 비중 이 크지 않아 제작진이 누굴 캐스팅할 까 하다 유성이를 떠올린 모양”이라 며 “좋은 추억이 될 수도 있지만 잘 못하면 말들이 나올 수도 있어 처음에
는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는 “유성이가 이쪽 일에 관심이 있긴 하지만 아직 학생이고 앞으로 어 떤 진로를 택할지는 모르는 것”이라 며 “이번 출연이 연기자로서 데뷔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특별출연하는 것” 이라고 선을 그었다. 최민수는 “내가 배우라고 아들을 밀어주는 것처럼 보일까 봐 우려스럽 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그런 일은 없을 것” 이라며 “본인이 관심이 있으면 본인 의 능력으로 길을 개척해나갈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진은 극 중 최민수의 유년시절이 잠깐 등장하 는 까닭에 정식으로 배우를 캐스팅하 기보다 깜짝 이벤트 형식으로 최민수의 아들에게 출연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최유성은 지난 2011년 SBS TV ‘무
사 백동수’에도 단역으 로 깜짝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촬영장에 놀러 왔다 가 제작진의 즉석 제안을 받고 극중 저잣거리에서 최민수와 스쳐 지나가는 연기를 펼쳤다. 최유성이 연기자로 데 뷔하면 그는 집안에서 4 대째 배출하는 배우가 된다. 최민수는 배우 최 무룡-강효실 사이에서 태어났고, 강효실의 부모 는 배우이자 감독인 강홍 식과 배우 전옥이다. 한편, ‘죽어야 사는 남자’는 1970 년대 후반 중동으로 건너가 작은 왕국 의 수아드 파드 알리 백작이 된 장달 구(최민수 분)가 딸 지영(강예원)을 찾 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코믹 가족 휴먼드라마다. 최민수는 “장달구 역을 맡기까지 두 달간 고민을 세게 했다”며 “그런데 새로운 캐릭터이고 재미있을 것 같았 다. 방송을 보면 시청자도 분명 재미있 어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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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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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교사들‘한국 열공’… 한국 역사문화 세미나 성료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미국 초 중고 현직 교사와 대학 교수, 교육 행 정가, 간호사 등이 한국 역사와 문화를 직접 배우고 경험하는 세미나가 성황 리에 끝났다. LA 한국문화원과 국제한국학회가 공동으로 지난 26일부터 1주일간 진 행한 세미나에는 LA통합교육청과 애 리조나, 일리노이, 매사추세츠, 코네티 컷, 인디애나, 콜로라도, 켄터키, 텍사 스 등 10개 주에서 6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기간에 한국 근대사와 현 대사, 한국 민주주의 발전과 경제성장, 한국 전통 음악,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남북통일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강연 을 듣고 토론을 벌였다. 또 한글·민화, 한식·한복, 한류 등 을 직접 경험하고, 연날리기·다도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관과 롱비치 우정의 종 각을 방문하기도 했다. 일리노이 주에서 참석한 드폴라대
▲롱비치 `우정의 종각’ 방문
▲美 LA서 `한국 역사문화 세미나’ 성황리 끝나
학의 세리 텔몰린 강사는 “이번 세 미나에서 배우고 느끼는 것들을 수업 현장에서 학생들과 공유하고 싶다” 고 밝혔다. 켄터키 주에서 참석한 교사 토니 커 크너는 “켄터키에는 한국인 별로 없 어 한국문화를 배우기가 힘들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은 장구한 역사 속에 독자적인 문화와 과학발전 을 이뤘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달 27일에는 LA 지역 학교 에서 35년간 역사과목을 가르쳤던 메 리 코너(79) 여사가 집필한 미국 초중고 교사들의 한국 역사·문화에 관한 보 조교재 ‘핵심과목: 한국’(Common Core: Korea) 재개정 출판 기념행사 가 열렸다. ‘동아시아 교육: 한국’(Teaching East Asia : Korea)으로 개명한 교재 에는 한국 역사·사회 부문에서 2차
▲美 초중고 교사들 국악 체험
대전 이후의 한국 정치·경제·사회 적인 성장과 국제적 위상 강화 부분을 대폭 보강했다. 아울러 한국 문학 부문에서 교안과 수업 보충교재를 보완하였으며, 한국 음악과 과학 테크놀로지 발달, 한국이 민사, 한국 관광산업 등이 새롭게 추 가됐다. 코너 여사는 출판 기념행사에 서“두 책을 집필한 것은 내 인생의 행 운이었다”면서“미국 학교들에서 한 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교 육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역사·문화 세미나는 지난 2004년부터‘한국 알리기’사업의 일 환으로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미전역 28개 주 초중고 교사와 대학교수, 교 육 행정가 등 약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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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내용 > 매월 1회 토요일 오후 3~5시 7월 8일: 대장암 예방과 조기 진단2 8월 12일: 심혈관 질환 관리 1 (고혈 압) 9월 9일: 심혈관 질환 관리 2 (뇌졸증, 심근 경색, 고콜레스테롤증) 10월 14일: 당뇨병 관리1 <김용선지국장> 11월 11일: 당뇨병 관리2 12월 9일: 여성암 3 (유방암/자궁암) 예방 및 조기 진단법과 유방암 자가 진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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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지국에서 3월 1일부터 교회 안내면을 추가 운영합니다. 교회 지면은 목사님 컬럼, 교회 소식을 보다 많은 독자에게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 교회 안내지면 활용에 관한 문의는 김용선 지국장에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美독립기념일 연휴 시카고서 102명 총 맞아 15명 사망
이어 “총기사고는 대부분 도시 남 부와 서부(흑인·히스패닉 다수 거주
코리안저널 전자신문 서비스 카톡 친구 찾기에서‘코리안저널’검색하거나
지역)에 집중돼있다”며 “시카고 경 찰청의 총기범죄 특별지원 센터와 범 죄 예측 첨단장비가 설치돼있고, 수백 명의 경찰이 시간외 근무를 하는 곳” 이라고 지적했다. 중산층 이상 백인이 다수 거주하는 도심 북부에서 발생한 총기사고는 2 건에 그쳤다. 그것도 서부 우범지대와 인접한 동네다. 에디 존스 시카고 경찰청장은 독립 기념일을 앞두고 “주민과 여행객 안 전을 위해 약물 및 총기 범죄 용의자 58명을 잡아들였다”고 발표했으나 몇 시간 지나지 않아 곳곳에서 총기 사고 소식이 터져나왔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초대 백악관 비 서실장을 지낸 람 이매뉴얼 시장(57· 민주)이 뉴욕 지하철 탈선사고 후 뉴 욕타임스 기고문을 통해 “고장 없고 정시 운행된다”며 자랑한 전철의 역 사에서도 예외없이 총격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인종별 거주지 분리와 빈부 격차 심 화, 부패 정치의 결과물인 총기폭력· 치안 부재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시카 고에서는 올들어 지금까지 1천863건 의 총기사고가 발생, 최소 326명이 사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카고를 ‘민주당 정권의 실패한 도시 정책’ 의 대표적 사례로 들면서 총기 폭력을 멈추기 위한 연방의 개입을 공언해왔 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주 미국 주류· 담배·화기 및 폭발물 단속국(ATFE) 요원과 일리노이 주 경찰, 시카고 경 찰 등 약 40명으로 구성된 특별 대책 팀 구성을 발표하고, 총격 살인과 불 법 ! 총기 밀매 등을 집중 단속·수사 해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HOUSTON
SINCE 1982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 시카고 도심 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축제와 불꽃 놀이가 한창이던 시간, 시카고 빈민가 에서 무려 100건이 넘는 총격 사건이 일어나 최소 15명이 목숨을 잃었다. 5일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미국 독 립기념일(매년 7월4일) 연휴 나흘간 시카고에서 발생한 총기사고 건수는 최소 102건, 이 가운데 1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최연소 피해자는 13세 소년, 최고 령 피해자는 60세 남성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트리뷴은 금년처럼 독립기념 일 연휴가 나흘에 달했던 지난 2013 년 같은 기간 총격 사상자 수는 74명 (사망 12명·부상 62명)이었다며 시 카고 총기범죄 실태가 점점 더 악화 되고 있는 사실을 상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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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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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보리 V B S
기 간
2017년 7월 31일(월) - 8월 3일(목)
시 간
9:30am - 12:30pm(점심 제공)
장 소
갈보리침례교회 (2380 Eldridge Pkwy Houston, TX 77077)
대 상
Entering PreK - Entering 6학년
등록비
$20/child (2nd child $15, 3rd child $10) 교회를 다니지 않는 학생은 등록비를 받지 않습니다.
등록방법 전 화
CalvaryVBS17@gmail.com으로 문의주시면 등록원서를 보내드립니다.
교회) 281-558-2522 현지용 목사) 469-835-9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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