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4 Korean Journal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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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박요한) --- (832)919-4404

한국교육원(양은미)------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832)326-4620

광고안내표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832)647-6088

이북 5도민회(김수명)--------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휴스턴 한인상공회(강문선) -- (832)465-1477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기주) --(281)806-8951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832)483-7979

한얼 국악단(양진석)-------- (713)894-1425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832)407-2005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정철균) ----------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832)876-8111

기독교교회연합회(송영일)-(832)205-5578 휴스턴한인목사회(이인승)--(832)264-9566 남선사(신도회장 김홍표) -- (713)467-0997 정토회------------------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713) 935-9111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832)470-5422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휴스턴체육회(유유리)------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휴스턴씨름/유도협회---------------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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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휴스턴 학술단체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 봉사단체 휴스턴 전우회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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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국기원 시범단 휴스턴 공연

2천여 명 관중 환호 “스포츠외교

지평”

휴스턴 한인동포사회와 휴스턴총영사관 합작품

휴스턴에서 한미동맹 70주년 기

념행사의 일환으로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지난 7월 9일(일)

1천800여명의 눈을 집중시켰다.

이번 행사는 휴스턴한인회(회

장 윤건치)와 재미대한 휴스턴

체육회(회장 유유리)가 주최하고

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정영호)

과 동포단체들이 함께 손잡고 마

련한 행사로 짧은 홍보기간에도

불구하고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의 휴스턴 첫 공연에 많은 인파

가 몰렸다.

Cypress Fairbank 교육구 전

시센터는 1천400석의 좌석을 갖

추고 있었는데, 관람객이 초과되

면서, 한때 관계자가 안전을 우려

할 정도였다. 결국 안전거리를 지

키는 한도에서 밀려드는 관람객

에게 간이의자를 제공하고 바닥

에 앉게 하면서 행사를 진행했다.

일부 시민들은 수용 인원 초과

로 입장이 불허돼 아쉬움 속에 발

길을 돌려야 했다.

이번 행사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였던 만큼 미국무부

케서리 호 휴스턴 국장을 비롯해

휴스턴과 텍사스 정관계 인사들

도 대거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김수 그랜드마스터 등 휴스턴과

텍사스 전역의 많은 태권도와 무

도인들도 태권도의 위상을 전하

는 자리에 빠질 수 없었다. 이날

진행은 송철 휴스턴태권도협회장

이 진행했다.

시범단의 공연에 앞서 휴스턴과

어스틴 근교에서 모인 어린이 태

권도단 100명의 시범과 조행자 전

통무용단의 난타 공연도 있었다.

관람객들은 태권도 시범단의

절도 있는 동작과 고난도 격파

에 환호했으며, 한순간이라도 놓

치지 않으려고 핸드폰에 담는 모 습이었다.

마지막 공연 장면에서 시범단이

한미 양국 국기를 펼쳐 보였을 때

는 큰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시범단 공연 에 앞서 한미동맹을 기념하며 쉴 라젝슨리 연방상원의원에게 감사 패, 존 코닌 미 연방 상원의원에게

명예 7단 단증을 수여하기도 했다.

태권도에 대한 미 의회 차원의

관심을 높이고 양국 간 스포츠 외

교 지평을 확대한다는 취지였다고

총영사관측이 밝혔다.

또 한인단체장등에 대한 감사

장 수여도 있었다. 쉴라젝슨리 연

방하원의원, 존코니 연방상원의

원, Lesley Briones 해리스카운

티 PCT 4 커미셔너 등에서 감사

장과 선언문도 수여됐다.

정영호 휴스턴총영사는 “대한

민국 국기(國技)인 태권도의 정

수를 보여주고 한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준 국기원 시범단

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행사를 빛낸 숨은 조력자

들도 빼놓을 수 없다. 송철 휴스

턴태권도협회장은 촉박한 시간과

방학을 맞아 행사장 찾기가 어려

운 난관 속에서도 행사장 섭외에

성공했고, 많은 태권도 사범들은

인원동원에 큰 몫을 담당했다. 또

향군 미중남부지회 정태환 회장

을 비롯한 8명의 회원들은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현장에 나와 행사장 안 질서유지는 물론 땡볕 속에서 3시간 넘게 차량 주차안내 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렇게 앞과 뒤, 전면과 후면 에서 동포단체들과 대표들이 조 화롭게 일하면서 이번 국기원 시 범단 초청 공연도 성공리에 치르 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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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전자신문 서비스
▲ 향군 미중남부지회 회원들과 국기원시범단

“화려한 무대 아니어도 한미동맹 70주년 행사라 더 뜻 깊다.”

휴스턴 동포사회 첫 방문한 이동섭 국기원 원장

위로가 되며, 문화 태권도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동포 분들에게

자긍심으로 남기를 바란다.

법제화 5년

지난 해 50주년을 맞은 국기

원은 올해 태권도가 국기(國技)

로 법적 지위를 얻은 지 5주년을

맞고 있다.

현재 세계태권도연맹에 가입한

나라는 214개국, 그중 203개국에

맞은 가치와 체험의 기회를 가져

야 할 것이다.

한류(韓流) 시작은 태권도

태권도는 교육적 가치가 가장

높다. 인성교육, 예절교육, 충(忠)·

효(孝)·예(禮), 홍익인간과 같은

교육 정신을 바탕으로 휴스턴에서

다시 한 번 태권도가 불꽃처럼 성

장해서 미국의 건강한 태권도 인

구가 더욱 성장해 가기를 바란다. 또 특별한 인연으로 어렵게 방 문한 만큼 뜻 깊은 한미동맹 문 화행사에서 국기원 시범단을 통 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 산을 전파하고, 휴스턴 동포들의 어깨에도 힘이 들어가길 바란다. <정리: 변성주 기자>

2019년 미국 CBS ‘The World’s Best’에 출연해 준우승한 국기원 시범단. 기막힌 공연 영상들이 인

터넷 상에서 빠르게 퍼지면서 월

드스타급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

는 국기원 시범단이 휴스턴에 왔 다. 휴스턴 공연 당일인 7월 9일( 일) 주일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한 인중앙장로교회를 방문한 국기원 수장 이동섭 원장과 짧은 인터뷰 를 진행했다. <편집자 주>

휴스턴 공연이 어떻게 가능했나?

매년 14개국 순회시범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

국기원 시범단은 휴스턴에 오기

직전에도 플로리다에서 열린 전

미주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공

연했다. 바쁜 일정이지만 태권도

는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주

신 가장 위대한 문화유산이며, 전

파하고 교육, 성장시켜야 할 책

무가 있다.

태권도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

고 문화, 외교, 관광, 산업, 교육의

가치를 두루 갖추고 있다. 그리고

텍사스에는 김인선 전 텍사스태

권도협회장 및 현 세계태권도연

맹 집행위원이 있고, 송철 휴스턴

태권도협회장 등 많은 태권도인

들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무엇보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

아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는 정영

호 휴스턴총영사의 요청에 흔쾌

히 방문하게 됐다.

왜 한미동맹이 중요한가

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때

부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늘 강

조해왔다. 미국은 선교사들의 파

송으로 조선 땅에 자유, 인권, 평

등의 정신이 첫 씨앗을 뿌렸고, 한

국전쟁에 가장 많은 병력을 파병

해 자유 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서

주었던 은혜의 나라다.

이제 태권도는 미국에 5천 만

명 이상 수련생이 있고, 휴스턴

역시 한국계 사범들을 중심으로

태권도가 국위선양을 하며 성장

하고 있다.

이번 한미동맹 70주년 문화행사

에 국기원 시범단의 공연을 하게

되어 기쁘고, 코로나 펜데믹으로

힘든 상황을 겪은 많은 분들에게

국기원 태권도 품·단증이 보급된

다. 또 국기원 단증을 받은 자에

한해 올림픽 출전권도 주어진다.

태권도 국기 법제화는 2018년

20대 국회의원 때 제가 대표 발의

하고 국회의원 225명의 공동 발의

로 법안이 통과, 태권도 재도약을

위한 역사적 첫발을 뗐다.

가라데가 일본 국기가 아니고, 축구도 영국 국기는 아니지만 유

일하게 태권도가 법률적 대한민국

국기로 지정된 만큼 그 위상에 걸

▲ 왼쪽부터 김인선 세계태권도연맹집행위원 내외, 송철 휴스턴태권도 협회장, 이동섭 국기원장, 김철회·윤영미 대사범

2023 뉴욕미주체전 휴스턴 선수단 해단식

금주 15일(토) 오후 6시 한인회관에서

재미대한 휴스턴체육회(회

장 유유리)는 지난 6월 23일부

터 25일까지 뉴욕에서 개최됐

던 제 22회 미주체전 해단식을

개최한다.

휴스턴 체육회는 이번 미주체

전에 태권도, 탁구, 야구, 볼링,

축구, 사격, 아이스하키, 배드민

턴, 육상, 테니스, 골프 등 총11

개 종목에 210명의 선수단을 파

견, 종합 10위 성적을 거두었다.

졸속 운영에 따른 여러 가지

진통이 있었지만 큰 부상없이

모든 선수들이 돌아온 것에 박

수를 보내면서, 함께 선수들을 응원했던 많은 동포들이 해단 식에 참석해 휴스턴 이름을 걸 고 싸워준 대표선수들과 체육회 임원진들을 위로, 격려하는 자 리가 되주길 바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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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텍사스 주의회 회기에서

얻은 교훈들

“우울하지만 희망 있어”

3명의 아태계 주하원의원 라운드테이블

텍사스 주 상원과 하원은 지난

7월 10일(월) 180억 달러 수준의

재산세 감면 법안에 극적으로 합

의했다. 이로서 텍사스 주 역사상

가장 큰 제산세 감면 구제책이 마

련되게 되었다.

이 합의에는 10만 달러 홈스테

드 면제와 500만 달러 이하 주택

이 아닌 부동산에 대한 평가율을

20%로 제한하는 시범 프로젝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주 상원의장인 댄 패트릭 부주

지사와 데이드 펠란 주 하원의장

은 공동성명을 통해 “재산세 인

하, 소상공인 구제, 평가 시스템

개정은 경제 성장과 번영을 보장

할 것”이라며, 이 합의는 텍사스

모든 주민들에게 중요한 승리라

고 말했다.

연방의회 회기 동안 중요 발의

안에 대한 법제화 과정이 이루어

지고 있지만, 주의회에서 의결된

법안들은 텍사스 주민들의 실생

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법

안들이라는 점에서 더 관심을 가

져야 할 필요가 있다.

아태계 의원들 더 많이 선출돼야

지난 6월 27일 휴스턴 에스틱

미디어가 주최한 뉴스 브리핑에

서는 텍사스 주하원의왼 3명이

2023년 텍사스 주의회 회기에서

배운 교훈들을 공유했다.

휴스턴 메트로 지역을 대표하

는 3명의 민주당 주하원의원은

우선 공화당이 지배하는 텍사스의

2023년 입법 세션에 대해 진 우 주

하원의원은 ‘F’학점이라고 격렬히

비판했다. 10년 이상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 Gene Wu(TX-137) 주

하원의원은 “지금껏 경험했던 것

중 가장 적대적이고 당파적이며

외적으로 잘못된 입법부”라고 이

번 회기를 언급했다.

그렉 에보트 주지사는 지난 6

월 18일 무려 70개가 넘은 법안

들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를 두

고 악의적인 법안 거부권 행사였

다고 비난했다. “예전에도 그런 경

우를 본 적이 없었다. 주지사는 자

신을 괴롭힌다는 것 외에 다른 이

유 없이 엄청난 양의 법안들을 거

부했다.”고 말했다.

Penny Shaw (TX-148) 주하원

의원은 이날 전화로 발언했다. 모

랄레스 쇼우 의원은 이번 회기에

대해 “미국 입법부에서 처음으로

2명의 무슬림 대표, 3명의 LGBTQ

의원, 그리고 가장 많은 수의 여성

과 미국 전역에서 가장 많은 수의

라틴계 여성의원을 선출했다”고

긍정적인 측면을 부각했다.

비록 입법적인 측면에서 얻은

것이 많지 않다고 해도 다음을 내

다볼 수 있는 잠재력은 크다는 의

미였다. 텍사스 최초 무슬림이자

최초의 남아시아인 의원으로 기록

되고 있는 Suleman Lalani 초선

하원의원(TX-76)은 자신의 당선

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주

민들이 투표로 선출할 때는 권력

이나 권한을 주는 것이 아닌 신뢰

를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텍사스는 한 걸음 앞으로

전진하고 10걸음 뒤로 후퇴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으로 부지런히

다리를 놓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태계를 비롯한 소수민

족들의 강점은 함께 일하는 것이 라고 말했다.

투표합시다

텍사스 교육에 대한 우려도 컸

다. 진 우 의원은 “지난해 학교 교 사들의 75%가 교사를 그만둘 생

각을 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며, 가장 큰 이유가 교사들의 급여 인상을 해주지 않았다기 때문이라 고 지적했다. 내년에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인데, 주정부가 휴스 턴 교육구(HISD)를 인수하기로

함에 따라 벌써부터 교사들이 대 량으로 이탈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랄레스 쇼우 의원은 휴스턴 대(UH)를 포함한 대학들에 많은

돈을 투자하여 학생들이 수업료

를 줄이는 방향으로 혜택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의사인 Suleman Lalani 하원의

원은 많은 대학생들이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자살, 마약으로 고

통받고 있으므로 정신건강에 대 한 지원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텍사스 회기에서

주지사의 무더기 거부권 행사에

도 불구하고, 3명의 의원 모두 그

들이 거둔 가장 큰 성공으로 외국 인 토지소유권 법안(SB147)의 패 배를 꼽았다.

이 법안은 미국 국가의 안보에

위험을 초래하는 국가와 관련된

단체의 농지, 삼림지, 석유 및 가

스권리 구매를 제한한다는 것이

었는데, 위험 국가에는 중국과 북

한, 이란, 러시아가 포함돼있었다.

중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거

센 반대와 반발을 야기시키며 반

아시안 인종차별과 편견이라는 반

대에 부딪쳐 결국 내용이 상당히

완화된 것이다.

한편 3명의 주하원의원들은 주

의회의 법안 제정에 대해 많은 이

민사회가 무관심 혹은 관심을 덜

갖고 있다면서, 함께 지켜봐야 한

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의회를 대표

하는 의원들과 지역사회와 긴밀한

관계 유지 및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아태계 미디어 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했다.

또한 가장 중요한 실천 덕목은 아태계 유권자들의 투표참여가 다 시 한번 강조되었다.

실제로 주하원의원 선거 결과를 보면 적은 표 차이로 승리하는 경 우들도 많다.

소수의 유권자들이라도 투표에 참여했을 때 소수 민족을 대면할 수 있는 의원들을 선출할 가능성 은 높아지고, 아타계를 대표하는 의원들의 숫자가 많아지면 많아 질수록 이민사회와 아태계 지역 사회의 삶은 보다 나아질 것이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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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ne Wu 주하원의원 ▲ Suleman Lalani 주하원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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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근 박사 초청 특별 동포간담회

1년 만에 또 개최

대한민국 안보를 생각하는 7월에

한미 애국기독인 연합회(애기연)

의 공식 영어 명칭이다.

한국명의 한미 애국기독인 연

합회는 계속해서 애국교회를 중

심으로 활동하고 ‘US-Korean Conservative Coalition, Inc.’를

통해 대외적인 활동 영역의 폭을 확장해 간다는 계획이다.

원관혁 회장은 “그런 점에서 한

미애국기독인연합회 설립 3주년

을 기념하고, 비영리단체로 새롭

게 탄생하는 시점에서 개최하는

이번 이춘근 박사 초청 특별 동 포 간담회가 갖는 의미가 크다”

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국제 정치학자이자 우

파 유튜버로 30만 명 이상 구독자

를 보유하고 있는 이춘근 박사 초

청 특별 간담회가 열린다.

16일(일) 오후 5시부터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간담회

는 지난 해 7월 18일 이후 꼭 1년

만에 열리는 초청 간담회다. 정확

히 지난해는 강연회, 올해는 간담

회 형식으로 대화의 장이 보다 활

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춘근 박사는 연세대 정치외

교학과 학사와 석사를 졸업한 후, 어스틴 텍사스 주립대학에서 정치

외교학 박사과정을 수료해 텍사스

와도 꽤 인연이 깊은 인물이다. 세

종연구소 외교 안보담당 연구위원

을 역임했고, 유튜브 채널 ‘이춘근

학생라이드 하실 분!

“주부, 은퇴자, 재택근무자 모두 환영”

누구나 하실 수 있는 불경기 최고의 Job

기자

코로나 펜데믹이나 불경기가

겹쳐도 틈새시장은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불경기 최고의 일자리가 있는

데 그동안 한인들만 몰랐다면

억울할 일이다. 매일 정해진 시

간에 똑같은 학생의 통학을 대

행해주는 학생라이드가 바로

그것이다.

우버 서비스가 부정기적인

시간과 장소를 대상으로 하지

만, 학생라이드는 정해진 시간, 똑같은 학생을 자신의 차로 라

불, 4시간 일하면 월 2천400불 소득이 가능하다고 한다.

TV’ 를 통해 국제정치 분야에서

대중적 인기몰이를 하며 고정 시

청자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자유통일당 상임고문인 이

춘근 박사는 2022년 5월 서울에서

발족한 ‘세계 한인 교민청’의 초대

청장을 맡고 있다.

200여 개국의 해외 동포를 연

결하는 교민청은 북한 주민들에

게 해방과 자유, 복음을 전하고

자유 통일을 이루자는 취지의 기

독교 사상 기반의 민간 주도 단체

로 국가 주도의 재외 동포재단과

는 구별된다.

이번 이춘근 박사 초청 특별 동

포간담회는 US-Korean Conservative Coalition, Inc. (회장 원관

혁)가 주관한다.

올해 3월 텍사스 주 비영리단

체로 공식 등록된 ‘US-Korean Conservative Coalition, Inc.’은

강사 이춘근 교수는 △현재 한

국과 미국의 정치상황, △세계교 민청(전광훈 목사)과 재외동포청 (정부),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내년 총선에 대한 전망, △기타 등으로 간담회를 진행해 갈 예정이다.

간담회 후에는 저녁식사가 제공 되므로 진행을 위해 필히 사전 참 석 예약을 당부했다.

행사 협찬은 한미애국기독인연합

회, 휴스턴 한인 제일(애국)교회( 담임목사 전진용), 달라스 애국교 회(담임목사 김원주)가 하고 있다.

* 문의 : 817-773-2348(원관혁 회장), 832-475-9191(송혜숙 사무총장)

이드하는 아주 쉬운 일이다.

또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집

근처에서 일할 수 있는 파트타

임으로 다른 일과 병행도 용

이하다.

이미 미국 사회에서는 학생

들 통학과 시니어 운송 등에 이

용되고 있는 서비스이고, 특히

코로나 팬데믹 중 이용가정이

늘었다고 한다.

자신이 가능한 시간만큼 학

생들을 통학시켜주면 되기 때

문에 주부, 은퇴자, 노인, 재택

근무자 등 누구나 파트타임 직

으로 안성맞춤이다.

시간당 30불 지급이지만, 학

생 한 명당 라이드하는데 걸리

는 왕복 시간이 1시간이 안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 이득이다.

하루 2시간 일할 경우 월 1천

200불, 3시간 근무시 월 1천800

자격조건은 만 21세 이상, 텍 사스 운전면허증 소지자면 되 며, 약물검사 및 범죄 조회를 통과해야 한다. 기본 영어 구사 는 필요하다. 현재 휴스턴 모집 지역은 Spring Branch, Katy, Cypress, Conroe, Pearland 지 역이며, 특히 Cypress 지역은 모니터도 함께 모집하고 있어 부부가 함께 드라이버와 모니 터로 일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한인들은 책임감이 강해서 고객 피드백이 좋음에도 불구 하고 학생라이드 한인 드라이 버가 거의 없었다”고 말하는 이창설 파트너(일리노이, 텍사 스, 위스콘신 주 담당)는 휴스 턴을 비롯한 달라스 등 텍사스 지역 서비스가 확장되고 있어 휴스턴 한인 동포들에게도 좋 은 일자리 기회가 될 것이라 고 전했다.

특히 “가을학기 개강을 앞두 고 한인 드라이버 지원자를 많 이 찾고 있는데, 선착순 20명 에게 약물검사비($70)와 온라 인 트레이닝비용($15)을 지원 해주고 있으므로 많은 지원 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Care Max Logistics사는 연방 USDOC와 계약된 회사로, 학교 측과 계약하여 학생라이드 서 비스를 대행하고 있다. *문의: 345-410-8853 abbycarellc@gmail.com

JUL 14, 2023 A 27
▲ 지난 해 7월 열렸던 이춘근 박사 특별강연회는 향군미중남부지회와 휴스턴청우회가 주최했다.
JUL 14, 2023 A 28

AFNB, 올 2분기 총 자산 25억 5천만 달러로 증가

인플레이션 악조건 속 선전

중돼있는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표

하는 은행으로 성장해갔고, 지금

은 본사 외에도 텍사스, 네바다, 캘

리포니아에 총 20개 지사와 257

명의 직원을 거느린 중견은행으로

성장했다. 텍사스 주에는 휴스턴

메트로 지역에 본사를 포함해 6개

가 있고, Dallas Metro 지역을 비 롯해 7개 지점이 있다. 2011년에 진출한 네바다 주에는 라스베이거 스를 비롯해 총 4개 지점을 운영 하고 있고, 캘리포니아 주에는 LA 지점을 비롯해 3개 지점이 있다.

휴스턴, 렌트로 살기에는 별로인가...

미 연준이 7월 중 금리를 0.25%

인상할 것이라는 발표가 이미 나

왔고,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올해

안에 또 한 번의 금리인상이 예상

되고 있다.

이러한 불안정한 미 경기침체

속에서 아메리칸퍼스트제일은

행(AFNB, 이사장 헨리우, 대표

CEO 브루스 창)은 올해 2분기 수

익성 지표가 비교적 건실한 것으 로 나타났다.

지난 7월 7일(금) 오후 6시 파

파스브라더스 스테이크하우스 식

당에서 AFNB의 헨리 우 이사장

을 비롯한 7명의 이사들과 5명의 중견 매니저들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경영실적 발표 기자회견

이 있었다.

2023년 6월 30일 기준으로

AFNB 은행의 총 자산은 25억 5

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3년 1

분기보다 2천만 달러가 증가한 수

치고, 6개월 전인 2022년 12월 말

보다 5천만 달러가 늘었다.

자기자본 순이익률(ROA)은

2.1%를 기록했다. 자기자본 순

이익률이란 은행이 자산을 얼마

나 효율적으로 운영했는지를 나

타내는 지표로, ROA가 높을수록

그만큼 다른 은행보다 효율적인

성장을 이뤘다는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기업이 자본을 이용하

여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자산대비 수익

률(ROE)은 17.6%로 다소 낮았

다. AFNB는 지난 1년간 자산대

비 수익률은 평균 19%~20% 사

이를 유지해왔기 때문이다. 이는

실리콘벨리 은행 파산 등의 여파

와 인플레이션을 피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AFNB의 2분기 순익은

세전 3천350만 달러로 1년 전과

거의 비슷했다.

헨리 우 이사장은 2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하면서, 현 경제상황

이 미래 안정을 약속해주지 못하

고 저금리가 언제 돌아올지 모르

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언급했다.

또 미 연준이 계속해서 금리인상

을 한다면 결국 은행 융자에 영향 을 미쳐 융자 고객들의 상환금 이 자도 높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AFNB은 어려운 시기에도 고 객들과 함께하면서 고객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

러나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건실 한 은행의 자산관리를 위해 전반 적인 운영과 엄격한 비용관리, 퀄 리티한 융자 관리 등을 통해 위 험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헨리 우 이사장은 “지난 은행 역

사를 뒤돌아 보았을 때 AFNB는 2008년과 같은 총체적 재정 위기 에도 강하게 버티며 수익을 올렸 다”면서, 현재의 경제 위기 상황

에서도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

스를 제공하고 상대적으로 저수

익을 올리는 중에도 좋은 결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다는 의지를 전했다.

휴스턴 벨레어에 본사를 둔

AFNB 은행은 1997년 8월 6명의

창립멤버에 의해 발족된 후 이듬

해 5월 18일 영업을 시작했다. 이

후 벨레어 도로를 따라 고도로 집

‘렌트로 살기 좋은 도시’ 순위서 182개 도시 중 140위

텍사스로 인구가 몰리고 있

고, 특히 텍사스를 선호하는

사람들 중에는 저렴한 주택 비

용이 매력적 요소이다. 그런데

휴스턴은 미국 대도시 가운데

렌트로 살기에는 하위권 수준

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금융정보사이트인 월

렛허브(WalletHub)가 미국내

182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렌

트하기에 좋은 도시’순위를 매

긴 결과에 따르면, 휴스턴은 렌

트 마켓과 저렴한 가격 면에서

는 중간 점수였지만 생활의 질 (Quality of Life)면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아 140위에 머물렀다.

반면 Plano, TX(7위), Grand Prairie, TX(16위), Laredo, TX(23위), El Paso, TX(25위), Austin, TX(33위), Amarillo, TX(36위), Fort Worth, TX(41

위), Arington, TX(47위) 등으 로 50위 안에 텍사스 도시들이 8개나 몰려 있었다.

휴스턴은 미국에서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 (15위)와 뉴욕(112위), LA(127 위) 등의 대도시에 비해서도 렌 트로 살기에 더 좋지 않다는 평 가를 받은 것은 의외였다. 월렛허브는 도시별 렌트 매 력도와 렌트비 가격변동, 생활 비, 일자리 등 삶의 질을 측정 할 수 있는 21개 요소를 고려해 평가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3년 미국에서 렌트 에 가장 좋은 도시로는 캔자스 시티의 오버랜드 파크(Overland Park, KS)였고, 렌트로 살기에는 최악의 도시는 디트 로이트(Detroit, MI)로 평가됐 다. <편집부>

JUL 14, 2023 A 29

“킹덤 수호자들 모여라~”

휴스턴 사랑의 교회, 2023 LPCH VBS

7월 19일(수)~21일(금)

녀들이 생존할 수 있도록 준비시

등록비는 학생당 $30이며 두 자

여름방학도 반이 훌쩍 지나가

고 있지만 여름성경학교의 행진

은 계속된다.

휴스턴 사랑의교회(담임목사

정상준)가 오는 7월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3일간의 짧고 굵은

여름 성경학교를 시작한다.

사랑의 교회가 올해 준비

한 2023 VBS 프로그램 주제

는 “Keepers of the Kingdom:

Standing Strong in Today’s

Battle for Truth” 으로 전쟁터와

같은 오늘 날의 세상에서 우리 자

키는 영적인 무장의 시간으로 마

련할 예정이다.

VBS를 통해 우리 자녀들이 하

나님의 아들 안에서 구원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일부가 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오늘날 진리를 위

한 전쟁에서 하나님 나라의 수호

자가 되기 위한 갑옷을 입게 될 것

이라는 설명이다.

사랑의 교회 VBS는 3일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분시까

지 진행된다.

대상은 배변 훈련이 된 영유치

부 부터 5학년 졸업생(가을학기 6 학년)까지다.

녀 이상 등록할 경우 둘째 자녀부

터 $20로 할인된다. (2명 $50, 3 명 $70) VBS 티셔츠와 매일 간단 한 점심이 제공된다.

* 온라인 등록:http://houstonlovechurch.org/love/ event-items/%EC%95

%84%EB%8F%99%EB

%B6%80-vbs/

* 교회주소:8101 Senate Ave. Houston, TX 77040

* 신청/문의:배고순 목사 (713-240-3050)

* 참조 → 8 Page

* 온라인 등록: https://forms.gle/egUQRpA7pRymMrBG8

* 문의: 김 휘 전도사 (504-377-4276) kimwhei@gmail.com

* 교회주소: 3130 Rogerdale Rd #100, Houston, TX 77042

* 참조 → 4page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의 기록적 폭염으로 시

원한 여름방학이 아닌 무덥고 비

활동적인 답답한 여름방학을 보

내고 있다면, 휴스턴 세미한 교회 VBS로 초대한다.

휴스턴 세미한 교회(담임목사

문석우)는 오는 8월 3일(목)부터

5일(토)까지 실시하는 여름성경

학교를 위해 7월 말까지 신청접

수를 받고 있다.

주제는 “예수님을 따라가면

모든 것이 바뀝니다!(Following Jesus changes everything)”로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

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

서”(시 25:4) 성경 말씀을 기본으

로 하고 있다.

3일 중 8월 3일(목)과 4일(금)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

분까지 진행하며, 마지막 날인 8

월 5일(토)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하는데, 특히 시원한

물놀이가 피날레로 준비돼있다.

폭염에 지친 자녀들에게 시원하 고 기억에 남을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VBS 대상은 3세부터 가을학 기 기준 6학년까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7월 9일 부터 온라인 등록을 시 작했고 QR 코드로 간편하게 등록 할 수 있다.

신청마감은 7월 30일까지 받 는다. 등록비는 자녀당 $20로 점 심과 VBS 티셔츠가 제공된다. 둘 째자녀 부터는 $10로 할인된다.

JUL 14, 2023 A 30
“예수님을 따라가면 모든 것이 바뀝니다!”
휴스턴 세미한 교회, 2023 S-Kids VBS 8월 3일(목)~5일(토)
A JUL 14, 2023 31
JUL 14, 2023 A 32
A JUL 14, 2023 33
JUL 14, 2023 A 34
A JUL 14, 2023 35

재미과기협 제 52대 “손용호 회장단” 출범 H 마트 텍사스 지역 카카오톡 채널 이벤트

8월 2일-5일 달라스에서 UKC 2023 개최

“스마트카드 인증하면 포인트가 쏟아져”

H 마트가 텍사스 지역 고객

과의 활발한 소통과 더욱 편리

한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7월 14일(금) 부터 9월 24일(

일)까지 약 2개월간 스마트카

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H 마트 텍사스 지

역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

한 H 마트 스마트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 하려면 카카오

톡 검색창에 ‘H Mart Austin’, ‘H Mart Dallas’ 또는 ‘H Mart

Houston’ 을 검색해 채널을 추

가한 뒤 H 마트 스마트 앱 설

치 후 모바일 스마트카드를 바

코드가 보이도록 캡쳐하여 해당

로 보내면 된다. 이벤트 기간 내 인증샷을 보 낸 고객중 추첨을 통해 총 50 명에게 3,000 포인트가 증정 되며, 이벤트 당첨자는 2023 년 9월 29일 H 마트 홈페이지 (www.hmart.com)를 통해 발 표될 예정이다.

H마트는 “고객들과 한층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이벤트를 준비했다.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벤트 문의는 H 마트 고객 서비스센터(877-427-7386)로

하면 된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이하

KSEA)가 7월부터 제 52대 신임

회장단을 출범하며 “손용호 호”

의 출항을 알렸다.

1.5세인 손용호 신임회장은 센

트럴 플로리다대 재료공학과에

서 2개 석좌교수직을 맡고 있다.

손용호 교수의 KSEA 회장 임

기는 내년 6월까지 1년으로 8월

2일-5일 달라스에서 개최되는 2023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23)를 개최하고 등록회원 3만

명 규모로 반세기 이상 한.미 과

학 기술협력의 가교역할을 해온

KSEA를 더욱 성장시킬 포부를

갖고 있다.

KSEA와 한국과총(KOFST, 회 장 이태식), 한국연구재단/한미

과학협력센터(NRF/KUSCO 이광 복 이사장)이 공동 주관하는 UKC

20203는 올해로 36회를 맞이하여 달라스의 하이얏 리전시 DFW호

텔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과학

기술의 발견, 혁신, 그리고 전파”

를 주제로 개최된다. UKC 2023에

는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 1천여명

이상의 과학기술자, 기업가, 정책

결정자, 과학기술전공 학생들이

모여 첨단과학기술 연구에 대한

학술 토론과 정보교환을 통해 과

학기술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인

적 네트워킹에 향상을 도모한다.

개회식 기조 연설자로 2017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배리 배

리시 (Barry Barish) 스토니브룩

대학교수 겸 Caltech 명예교수가

“중력파로 이해하는 우리의 우주”

를 주제로 강연하며, 한국 여성 최

초로 스탠포드대 종신교수로 임

명된 이진형 교수와 전세계 전문

저널의 25%를 발간하는 출판사 ‘

엘스비어’의 첫 동양인 회장인 지

영석 회장이 기조세션에서 강연

한다. 3개의 기조세션 이외에도

물리학/공학, 생명과학/공학, 컴 퓨터 과학/공학, 미래교육 등 4개

분야의 키노트 심포지엄이 개최

된다. 그 외 20개의 기관별 포럼 이 개최되며, 과학정책 및 외교 포

럼, 대학 리더쉽 포럼, R&D 리더

쉽 포럼, 기업가 정신 포럼, 여성

과학자 포럼, 스타트업 경진대회

등 다양한 학술과 네트워킹 프로

그램이 3일 동안 개최된다.

한편 KSEA는 미전역에 70여개

의 로컬 지부(Chapter/Branch)

와 30여개의 대학별 차세대 지부, 33개의 전문분과 단체(Affiliated Professional Society)를 두고 있

고, 16개 테크니컬 분야별 그룹들

이 운영되고 있으며 R&D협력사

업을 통해 한.미 간 과학기술 교

류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기사,사진제공: KSEA>

*UKC2023 프로그램 및 등록 : http://ukc.ksea.org

사진을 카카오톡 1:1 채팅창으

<기사제공: H 마트>

JUL 14, 2023 A 36
▲ 7월 1일 출범한 KSEA 52대 회장단. 앞줄 가운데가 손용호 회장
A JUL 14, 2023 37

독자기고

AAPI 주최 ‘AGAINST GUN VIOLENCE’ 컨벤션 방문기

김규호 (우리훈또스 시니어팀 회원)

6월 20일부터 시작될 컨벤션을

위해 하루 전에 도착했다. 어제와

달리 아침부터 흐린 날씨였지만, 우리는 서둘러 M街와 16번街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NEA(National Education Association)빌

딩 지하 3층에 위치한 연회장에

도착했다. 앞으로 이틀간 AAPI

컨벤션이 이곳에서 개최 되기 때

문이다.

회의장엔 여러개의 대형 라운드

테이블들이 꽉 채우고 있었다. 일

부의 행사 주최자와 참석자들을

만나 가벼운 인사와 대화를 나누

게 되면서 이내 낯설음과 어색함

을 떨쳐낼 수 있었다. 의외로 많은

이들이 우리훈또스에 대해 알고

있어서 반가웠고 고맙기도 했다.

컨벤션이 시작되고 점점 열기

가 고조되면서 최근 미국 각처에

서 빈발하며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각종 총기 사고의 사회적 심각성

을 함께 고민하고 그 대처 방안들

을 강구하기 위한 컨벤션에 일원

으로 참가하게 되었다는 자부심

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컨벤션은 특히 코로나 사

태 이후 점점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아시안 혐오 현상과 범죄방

지를 위해 AAPI에서는 어떤 역할

과 활동을 할 것인가에 대해 매 세

션마다 초청된 패널들의 활발한

소견 발표들이 있었다.

이틀 동안 진지하게 진행된 이

번 컨벤션은 다양한 단체에서 활

동하고 있는 패널들과 진행자로

구성된 여섯 세션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패널로 초청된 어떤 이들은 총

기 사고의 피해자나 희생자의 가

족의 일원으로서 본인들이 겪었던

아픔과 경험들을 생생히 들려주

었다. 이들의 아픔과 고통의 사례

들을 듣는 내내 회의장은 안타까

움과 슬픔에 숙연해지기도 했다.

AAPI 커뮤니티에 미치는 충격

에 대한 패널들의 의견 개진과 보

도나 매체에서 여과없이 흘러나

오는 총기사고와 관련한 부정적

인 용어들에 대한 발표와 진지한

토의도 있었다. 끝으로 총기 소지

와 시민권리에 관한 법률적인 조

언과 검토도 있었다.

이튿날엔 총기 폭력을 종식시키

기 위해 AAPI는 무엇을 해야 하

며 어떤 방안과 대책들이 마련 되

어야 하는 가에 대한 주제를 두고

토의하는 시간을 마지막으로 이번

컨벤션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컨벤

션은 참가자들에게 많은 숙제와

더불어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이슈

들을 머리를 맞대고 함께 진지하

게 고민해 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

으리라고 믿는다.

컨벤션 일정이 끝날 즈음에 연

방의회의 조지아 주 하원의원인

Lucy McBath의 찬조 연설이 있

었다. 본인 또한 Gun Violence의

희생자 가족으로서 누구보다 총기

법안의 폐지와 개선을 위해 적극

적인 의정 활동을 하는 의원임을

알게 되었다. 이 분의 진정성이 담

긴 뜨거운 찬조 연설은 모든 참가

자들에게 커다란 용기를 주었고

격려와 감동으로 다가왔다.

그녀의 메시지에 담긴 Against Gun Violence 운동의 필요와 당

위성에 대해선 모두가 크게 공감

하였다. 체험에 기초한 연설인 만

큼 울림이 컸고 커다란 동기부여

도 되었을 것이다. 이번 컨벤션을

통해 총기폭력이 이 사회에 얼마

나 널리 만연해 있고, 그 폐해의 심

각성과 당면한 위험성에 대해 모

두가 새삼 깊이 인식하고 깨닫게

되는 계기도 되었으리라고 본다.

총기 폭력 사고의 감소와 저지

를 위해 총기 규제 강화 운동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

로 목소리를 내고, 총기 휴대와 관련한 현 제도와 법률의 부당성

과 불합리에 대해 개선책들을 이 끌어 낼 수 있는 노력들이 뒤따라

야 할 것이다.

알링턴 묘역과 한국전쟁 야외기 념관 방문 컨벤션이 끝나고 휴스턴 발 비 행기 탑승시간 까지 5시간 남짓한 시간이 주어졌다.

우리는 이 시간을 이용하여 워 싱턴 시티 외곽에 위치한 Arlington 국립공원 묘지를 방문하기로

했다. 우버택시의 도움을 받아 현

지에 도착 하자마자 역사관부터

들러 국립묘지의 발자취를 들러

본 후, Tram을 타고 공원 묘역

곳곳에 말없이 잠들어 있는 수많 은 호국영령들을 만날 수 있었다.

과거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

지 미국이 그동안 치러 왔던 수

많은 전쟁에 참전하여 젊은 나이

에 산화한 무명용사의 넋들이 조

용히 잠들어 있는 묘역이라 생각

하니 왠지 가슴이 한켠이 먹먹해

지고 저려왔다.

끝없이 이어지는 묘역 곳곳을

누비며 달리던 Tram이 처음 멈춰

선 곳은 커다란 야외 원형극장이

자리 잡고 있는 곳이었다.

마치 콜로세움을 연상케 하는

웅장한 건축물이었는데, 마침 의

장대의 추모행사가 엄숙히 진행

되는 중이라 숨죽이며 지켜보며

마음속으로 근처에 위치한 한국

전쟁 묘역에 안장되어 있는 호국

영령들의 평안을 빌었다.

알링턴 국립묘지를 둘러본 후, 이어 방문한 곳은 한국전쟁에 참

여한 미군 전투병들을 기리기 위

한 야외 기념관이었다.

전투 중인 전장의 미군병사들을

매우 리얼하게 조각한 수십 개의

조형물들이 한 자리에 서 있는 광

경은 퍽 인상적이었다.

옆으로는 한국전 당시 유엔군

으로 참전한 16개국과 한국, 그리

고 미국의 국가이름이 새겨진 대

리석 평판들이 어깨를 맞대고 늘

어선 모습도 신선하게 느껴졌다. 때마침 6.25를 나흘 앞두고 이 곳을 방문하게 되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특히나 이 조형물들이 들어서 있는 파크의 바로 앞에 작은 연못 을 배경으로 서 있는 검은색 벽면 에 흰색으로 새겨진 “Freedom is not Free.”라는 문구를 보면서 우 리가 지금 살고 있는 미국의 가장 저변에 깔려 있는 정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촉촉이 비가 내렸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이곳의 인상적인 장 면들은 빠짐없이 사진과 동영상 에 담았다.

이 곳을 오느라 포토맥 강변 을 따라 걷는 동안 돔 지붕과 하 얀 기둥들로 멋지게 건축된 제퍼 슨 기념관을 먼 발치에서 나마 바라보고 인증 샷을 남길 수 있 었던 것도 뜻밖의 소득이었다. (2023년 6월 30일)

*지면 관계상 기고문 전체가 게재되 지 못하였음을 양해바랍니다.

▲ 총기 폭력 희생자 Kelly Ghaisar가족과 함께.

맨 좌측이 우리훈또스 John Kim 코디네이터, 맨 우측이 우리훈또스 시니 어팀 김규호 회원. <사진제공: 김규호>

JUL 14, 2023 A 38
A JUL 14, 2023 39

“현정부에선 불공정”…트럼프, 기밀반출재판 대선후로 연기 요청

1일 AP·로이터 통신과 CNN

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변

호인단은 전날 마이애미 연방

법원에 “신속 재판할 이유가 없

다”는 요지의 문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현재 법원은 현직 대

통령의 행정부가 미 대선 유력

후보인 주요 정치적인 라이벌을

상대로 진행한 기소를 주관하고

있다”며 “따라서 이 기소로 이어

진 절차와 여기에 제시된 전례

없는 법적 문제에 대한 신중하

고 완전한 검토를 허용하는 균

형 잡힌 고려와 일정이 피고인 과 대중의 이익에 가장 잘 부합 한다”고 말했다.

또 “적대적인 후보들이 서로 맞서 싸운다는 측면에서 대통령 선거운동이 진행되는 동안 재판 이 진행된다면 배심원 선정 과정 에서 터무니없는 도전을 야기하

고 공명정대한 판결을 보장하려

는 변호인의 능력을 제한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소 후 6개월 이내에

이 정도 규모의 재판을 시작하자

는 정부 요청은 불합리하고, 사

법 오판을 초래할 것”이라면서

“정부는 이 사건에 대한 신속한

접근법을 선호하는 것처럼 보인

다”고 지적했다.

여기엔 내년 11월로 예정된

대선 이전에 재판이 진행될 경

우 각종 흠집 내기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불리할 수 있다는 계

산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법무부는 올해 12월 11일

본격적인 첫 공판을 하자고 제

안한 상황이다. 미 대선이 1년 4

개월 남았고, 이미 트럼프 전 대

美의장 지명자 “北위협에 핵·비핵 수단으로 대가 치르도록 대응”

통령이 기소된 상태라는 점을 감

안하면 통상적으로 재판은 대선

이전에 시작될 가능성이 작지 않

다. 법무부 요청대로 대선 이전에

재판이 개시될 경우 트럼프는 대

선 기간 내내 법적 리스크를 안고

싸워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다만 트럼프 측은 구체적인 재판

시작 날짜를 적시하진 않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

이 특별한 사건은 미국 민주주의

에 대한 사실과 인식 모두에 심각

한 도전을 제기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별도로 법원에 제출

한 서류에서 본격적인 재판을 앞

둔 예비 심리를 이번 달 18일부

터 진행하기로 특별검사실과 합

의했다고 밝혔다.

이 예비 심리는 이번 사건과 관

련해 기밀 정보를 처리하는 방법

등에 대해 원고와 피고 측이 법원

에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자리라

고 미 언론은 설명했다.

특검과 트럼프 측이 합의한 예

비심리 일정은 물론 양측이 입

장을 달리하는 본재판 일정은

주심인 에일린 캐넌 판사가 결

정하게 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국방 관련

기밀 정보를 의도적으로 보유한

혐의 등 모두 37건의 법 위반 혐

의로 지난달 초 기소됐다. 미국

전·현직 대통령이 연방 범죄로, 연방 검찰에 의해 형사 기소된

것은 처음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무죄를 주

장하면서 이번 기소가 자신을

대선에서 떨어뜨리려는 바이든

정부의 ‘마녀사냥’이라고 주장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군 최고직인 합참의장에 지 명된 찰스 브라운 미 공군참모총

장은 취임하면 한미일 3국의 군 사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찰스 브라운 총장은 11일 상 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제

출한 서면 답변에서 북한의 미사

일 위협에 대한 방어 역량을 강화

할 수 있는 추가 조치가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의 핵무기 및 미사일 프로그램 확대에 따른 도전에 더

잘 대응하기 위해 미국, 일본, 한 국 간 3자 협력을 강화하려고 노 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공중 및 미사일 통 합 방어, 정보 공유, 합동 훈련과 연습, 사이버보안과 전자전을 포

함한 기술 협력 분야에서 3자 협력 을 강화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의 지상발사 요격미 사일(GBI) 보유량이 북한이나 다

른 불량국가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위협에 대응하는 데 적절

하느냐는 질문에 “북한의 현재 위

협에 대응하는데 충분하다”며 “계

획대로 차세대 요격미사일(NGI)

로 업그레이드하고 요격미사일

숫자를 약간 늘리면 제한적인 공

격을 격퇴하는 데 충분할 것”이

라고 답했다.

미국은 본토를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서 방어하기 위해 알래스

카와 캘리포니아에 ‘지상 기반 대

기권밖 방어’(GMD) 체계를 운영

하고 있으며 GMD에 장착된 GBI

를 대체할 NGI를 개발하고 있다.

브라운 총장은 북한 미사일 위

협에 대응하기 위해 GMD 체계를

활용할 뿐 아니라 “핵 및 비핵 수

단으로 (북한에) 직접적인 비용을

부과하겠다는 믿을 만한 위협”으

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미동맹의 안보 가치에

대해 “한미동맹은 거의 70년간 동

북아시아에서 미국의 국가안보 체

계에 핵심 기둥(core pillar)이었

다”며 “동맹은 1953년 이후 북한 과 대규모 충돌을 억제했고, 한국, 일본, 중국 간 역내 안보 역학관계 를 관리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2년과 2023년에 북한의 전례 없는 횟수의 도발적 인 탄도미사일 발사를 고려하면 한미동맹은 미국의 국가안보 이익 에 더욱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한미가 조건에 기반한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을 해야 한다는 미국의 입장을 재확인하고서 인 준되면 어떤 권고를 하기 전에 기존 전환 로드맵에 포함된 조건 들을 먼저 검토(review)하겠다 고 밝혔다.

<연합뉴스>

JUL 14, 2023 A 40

영국 “해상 풍력 한국 기업 투자 장려…제3국 공동 진출도”

영국 정부는 해상 풍력 부문에

한국 기업의 투자를 촉구하는 한

편, 제3국 공동 진출도 희망한다

고 말했다.

영국 기업통상부는 10일(현지시

간) 런던 타지호텔에서 개최된 ‘한

영 해상 풍력 비즈니스 대화’ 행사

에서 이와같이 말했다고 주영한국

대사관이 11일 밝혔다.

데이비드 비커튼 기업통상부 기

업부문 실장은 환영사에서 영국은

현재 해상 풍력 규모 13.9GW의 선

도국으로서, 2030년까지 50GW 달

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커튼 실장은 “세계적으로 해

상 풍력 수요가 늘어나면서 기자

재 공급망 확보가 핵심 이슈가 됐

고, 이를 위해 한국과의 협력 필

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한국 기 업들의 해상 풍력 투자를 장려한 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 기업통상부는 발표문

에서 “한국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 해서 아시아태평양과 남미 등 제

3국 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방안도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여철 주영한국대사는 개회사

소형원전에 투자한 ‘챗GPT 아버지’

…올트먼, 스타트업 우회상장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창업자 겸 최

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투

자한 소형모듈원전(SMR) 개발

사가 기업공개를 추진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

일 캘리포니아주(州)에 위치한

SMR 개발사 ‘오클로’(Oklo)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이하

스팩)와 합병하는 방식으로 우회

상장을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오클로와 합병하는 스팩도 올

트먼이 설립한 회사다.

다른 기업을 인수·합병(M&A)

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페이

퍼컴퍼니인 스팩을 통해 상장하

는 것은 까다로운 기업공개 공

모 절차를 우회하기 위한 목적

으로 보인다.

오클로는 차세대 SMR을 개발, 건설한 뒤 자체 생산한 전기를 판

매하는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

현재 오클로의 시장가치는 약

8억5천만 달러(약 1조1천억 원)

정도로 평가된다.

2014년부터 오클로에 투자한

올트먼은 현재 이사회 의장을 맡

고 있다. 올트먼은 AI와 함께 청

정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꾸준하

게 표명해왔다. 그는 “향후 인류

가 AI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선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면서 “이 같은 에너지 수요를 충

족하기 위해서는 핵분열과 핵융

합 등 원자력 발전이 필수적이

다”고 설명했다.

올트먼은 전통적인 원자력 발

전 방식에 기반한 오클로 외에도

핵융합 기술 개발에도 관심을 가

지고 있다.

핵융합 발전은 태양에서 일어

나는 핵융합과 유사한 반응을 지

구상에서 인공적으로 일으켜 에

너지를 만드는 기술이다.

이 같은 기술이 상용화되면 온

실가스나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전력을 사실상 무제한으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트먼이 투자한 핵융합 스타

트업 헬리온 에너지는 최근 마이

크로소프트(MS)와 5년 이내에

핵융합으로 생산한 전기를 공급

하겠다는 계약을 맺었다.

헬리온에 3억7천500만 달러(

약 4천800억 원)를 투자한 올트

먼 CEO는 “목표는 전 세계에 아

주 값싼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라고 밝혔다.

에서 “우리 기업들이 사실상 세계

최대 해상풍력 시장인 영국에 진

출해서 공급망 전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행사를 기

획했다”며 “기업 간 협력이 양국

녹색 전환과 에너지 안보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BP, 셸, 스코티시

파워 등 영국의 글로벌 에너지 업

체들과 한화오션, 세아제강, SK에 코플랜트 등 한국 제조업체, 한국 투자공사, 한국산업은행 등 한국 금융기관 등 43개 기관 및 기업에 서 110여명이 참석했다. 영국 최대 재생에너지 협회인 리 뉴어블UK(RenewableUK)와 재영 경제인협회(코참UK)가 파트너십 협정도 체결했다. <연합뉴스>

美 정보당국 “이란, 핵분열 물질 생산 위한 연구·개발 착수”

미국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제

한하기 위한 임시 합의를 이란과 추

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란

이 핵분열 물질 생산을 위한 연구·

개발에 들어갔으나 아직 핵무기를

생산할 능력은 없다는 미국 정보 당

국의 평가가 나왔다.

국가정보국(DNI)은 11일 관련법

에 따라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란은 핵 프로그램 확장을 가속화

하고 핵무기 완성을 위해 필요한 핵

분열 물질 생산에 더 근접할 수 있는

연구·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은 현재 테스트할 수

있는 핵무기를 생산하는 데 필수적

인, 핵무기 개발과 관련된 핵심 활

동은 현재 착수하지 않은 상태”라

고 평가했다.

DNI는 “이란은 우라늄의 농축

수준과 비축 규모를 이란 핵 합의

(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한

도를 초과해 계속 늘리고 있다”면

이 제재 완화 및 JCPOA상 미국의 의무를 이행하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3곳의 미신고 핵시설과 관 련된 안전조치 조사를 중단할 경우 JCPOA에서 정한 한도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등 주요국과 이란이 2015년 합의한 JCPOA는 이란이 농 축할 수 있는 우라늄 농도를 3.67% 로 제한하고 대이란 제재를 해제하 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트럼프 정부는 2018년 이를 파기 했으며 바이든 정부에서는 이를 복 원하려는 협상을 진행했으나 이른 바 ‘히잡 미착용 의문사’ 사건으로 인한 대규모 시위가 이란에서 발생 하면서 중단됐다.

이후 최근에는 이란의 핵 프로그 램을 제한하고 이란 내 미국인 수 감자 석방을 위한 ‘임시 합의’를 양 국이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 온 바 있다.

서 “이란은 첨단 원심분리기 연구·

개발에 대한 JCPOA의 제한을 넘어

섰으며 파르도 지하 시설에서 우라

늄 농축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DNI는 보고서에서 “이란 의 우주발사체 개발로 이란이 대 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하 는 데 걸리는 시간이 단축됐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DNI는 그러나 “(이란은) 미국

JUL 14, 2023 A 41

“2030년에도 5억7천만명은 극빈층…성평등 실현 300년 걸려”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중간점검 보고서 “SDG 목표 대부분 달성 난망”

본적인 문해·계산능력을 익히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성평등도 진전이 느린 대표적

인 목표다.

보고서는 현 추세라면 조혼 풍

습을 없애는 데 300년, 법률상의

성차별을 없애는 데 286년이 걸

릴 것으로 봤다.

또 직장 내 권력·지도층에서

여성이 동등한 대표성을 확보하

는 데 140년, 국회에서 이를 달성

하는 데는 47년이 더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기후변화 전망은 여전히 암

울하다.

보고서는 지구 온도가 이미 산

면서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거의 절반으로 줄여야 한다고 경 고했다.

보고서는 아동 사망률 하락, 인 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와 간

염 등 일부 질병 퇴치, 최빈국에 서의 전기 접근성 확대, 재생에 너지 비율 증가 등 성과도 있었 으나 진전을 이룬 많은 부분이 여전히 취약하고 속도도 느리다 고 지적했다.

인류가 현재의 발전 속도에 머

문다면 2030년에도 전 세계에서

5억7천만명 이상이 극심한 빈곤

상태에 놓여 있을 것이라는 전망

이 나왔다.

성평등 진전 속도도 너무 느려 300년은 지나야 실현될 것으로 예상됐다.

유엔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 지속가능발전목표(SDG) 2023

특별 보고서’를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SDG는 2015년 9월 유엔 개발

정상회의에서 2016년부터 2030

년까지 전 인류가 달성해야 할 공

동의 목표로 채택한 것으로 17개

정책목표와 169개 세부목표 등으

로 이뤄져 있다.

이 보고서는 SDG 이행 기간

의 중간지점이 되는 올해까지 추

세 점검이 가능한 140개 세부목

표의 달성 현황을 평가한 결과

를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달성 시점까

지 7년밖에 남지 않은 현재 제

대로 이행되고 있는 세부목표

는 평가대상 140개 가운데 15%

에 그쳤다.

절반가량은 이행 계획에서 심

각하게 혹은 중간 정도로 이탈해

있었으며, 기준 시점인 2015년

수치보다 오히려 후퇴한 세부목

표도 있었다.

첫 번째 정책목표인 빈곤퇴치

부문 점검 결과, 현재 발전 속도

대로라면 2030년에도 5억7천50

만명이 여전히 2달러15센트(약

2천800원) 이하로 하루를 버티

는 극빈층으로 살게 될 것으로

나타났다.

자국의 빈곤 수준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

는 국가는 전 세계 국가 중 3분의

1에 그칠 전망이다.

기아근절은 목표를 세우기 전 보다도 퇴보했다. 굶주림이나 식

량불안 상태에 놓인 인구는 2015 년 이후 계속 증가세다. 2021년을 기준으로 기아로 고 통받는 사람은 8억명에 육박한다.

유엔은 팬데믹과 분쟁, 기후변 화, 불평등 심화 등이 상황을 악화 시켰다며 2023년까지 ‘기아 제로’ 를 달성하려면 보다 근본적인 전 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모든 아동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한다는 목표도 팬데믹 등으 로 멀어졌다. 조사 대상 104개국 가운데 약 80%에서 학습 손실이 나타났다.

보고서는 추가 조치가 이뤄지

지 않을 경우 전 세계 국가의 6분

의 1만 ‘보편적 중등교육 완수’라

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그치며 8 천400만명의 아동과 젊은이가 학

교에 다니지 못하고 3억명은 기

업화 이전 대비 섭씨 1.1도 높아

졌고, 2035년에는 상승 폭이 1.5

도 또는 그 이상이 될 것이라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

체(IPCC) 최근 보고서를 인용하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 총장은 보고서 서문에서 “우리가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2030 어젠 다는 ‘그렇게 될 수도 있었던’ 세 계의 묘비문이 될 수 있다”며 “진 보를 이루는 데 실패하면 불평등 이 심화하고 둘로 나뉜 세계에서 위험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JUL 14, 2023 A 42
▲ 무료급식 기다리는 팔레스타인 어린이 ▲ 탈레반 남녀 차별 규탄하는 아프간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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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륙횡단 고속버스가

트럭 3대 들이받아…

3명 사망 14명 부상

미국 일리노이 남서부 고속

도로 나들목에서 대륙횡단 고

속버스 ‘그레이하운드’가 트 랙터-트레일러 3대를 들이받

아 최소 3명이 숨지고 1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2일 AP통신과 지역매체

KMOV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1시55분께 일리노

이주와 미주리주 경계에 있는 매디슨 카운티의 70번 주간고 속도로(I-70)에서 발생했다.

일리노이 주경찰은 그레이

하운드 버스가 휴게소에 들 르기 위해 나들목을 빠져나

가다가 갓길에 세워져 있던

트럭들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고 전했다.

현장 사진을 보면 버스는 측

면이 뜯겨 나가고 지붕이 부서

지는 등 심각하게 훼손됐다.

경찰은 “사망자와 부상자

는 모두 고속버스 탑승객”이

라며 “헬기와 앰뷸런스를 이

용해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했

스레드, 광고시장서도 돌풍?… “광고주에 트위터 대안으로 부상”

다”고 밝혔다.

사망자와 부상자 신원은 아

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며 버

스 운전기사가 이 가운데 포

함되어 있는지도 불분명하다.

사고 발생 지점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동쪽으로 약

40km 떨어져 있다. 그레이하운

드 대변인은 사고 버스가 인디

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탑

승객 30여 명을 태우고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로 가던 중이

었다”고 전했다.

트럭 기사 중 한 명은 지역

방송 KMOV에 “차 안에서 자

고 있다가 충돌 충격에 깼다.

차체가 부서져 하늘이 보였고

꿈이라 생각했다”며 “상황을 파

악하고 차에서 내려 구조대원

들이 도착할 때까지 버스 탑승

객의 하차를 도왔다”고 말했다.

버스 회사 측과 지역 당국

은 명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새 소 셜미디어(SNS) 스레드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이 SNS가 광고주들에

게 트위터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

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12일

보도했다.

가입자가 1억 명을 돌파하면서

많은 기업이 스레드에 관심을 보

이고 있고, 새로운 소셜 채널을 찾

고 있는 광고주들이 앞으로 스레드

가 어떻게 발전할지 지켜보고 있다

고 CNBC는 전했다.

온라인 광고 대행사 티누이티의

유료 소셜 부사장인 나타샤 블루켄

크론은 “스레드가 각 기업의 SNS

전략에 어떻게 부합하는지 파악하

려는 광고주들에게 화두가 되고 있다”고 업계 분위기를 설명했다.

그는 “일론 머스크 하에서 인종

차별적이고 혐오스러운 발언 증가

에 따른 기업 이미지 악화 우려로

트위터에서 광고를 중단한 많은 기

업이 스레드에 광고할 가능성에 대

해 흥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레드가 시간순 피드 배

열과 해시태그 등의 기능을 추가

할 가능성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

다”며 “이런 기능은 기업들이 게

시물을 그에 맞는 이용자에게 보

여주고, 트렌드를 이해하는 데에

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레드는 트위터와 비슷한 기

능을 갖고 있지만, 트위터에는 있

는 해시태그 등의 기능이 없다. 아

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

자(CEO)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이런 기능 중 일부를 탑재하기 위

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마케팅 기술 회사인 미크마크

CEO인 레이철 티포그래프도 “트

위터를 둘러싼 논란이 증가하면

서 소비재 기업 등도 스레드에 관

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래픽을 기준으로 광고

주들이 트위터 광고 지출을 얼마나

줄였는지 추론할 수 있다”며 “4월

과 5월 트래픽이 42% 감소했는데, 이는 기업들이 광고를 중단하고 있

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임한 6월 트래픽이 21% 증가해 일부 기업의 지출이 증가했다” 며 “다만, 스레드 출시가 트위터 의 광고 매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관해서는 판단하기 이르다” 고 분석했다.

스레드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지 만, 실제 광고로 이어지기 위해서 는 월간 활성 이용자가 중요하다 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티포그래프 CEO는 “스레드가 온라인 광고에 큰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사이트에서 정기적으 로 상호 작용하는 사용자가 필요 하다”며 “이는 마케팅 지표인 일 일 활성 사용자 수로 정량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광고 회사 페리언 네트 워크의 차기 CEO인 탈 제이컵슨 은 “가입자 수는 큰 의미가 없다” 며 “현재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이 스레드 계정을 만들기는 쉬웠지 만, 그들이 얼마나 활동할지는 불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린다 야카리노 CEO가 부 <연합뉴스>

JUL 14, 2023 A 48
▲ 스레드 로고 [출처:연합뉴스] ▲ 美일리노이 고속도로서 고속버스, 트럭 3대와 충돌 [출처:연합뉴스]

美연준 베이지북 “경제활동

경미하게 증가…느린 성장 예상”

美, ‘펜타닐 공급’ 멕시코 갱단원 등 9명

업체 1곳 제재

미국 정부가 마약성 진통제의

일종인 펜타닐을 자국에 유통해

온 멕시코 갱단원 9명과 업체 1

곳에 철퇴를 내렸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

국(OFAC)은 12일 불법 펜타

닐 밀매 및 운송, 펜타닐 원료

물질 판매, 불법 마약 제조 실

험실 운영 등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책임으로 멕시코 갱단 ‘

로스 차피토스’ 소속 노엘 로페

스 페레스와 형제인 리카르도

파에스 로페스·사울 파에스 로

페스 등 9명을 제재하기로 했다

▲ 미국 뉴욕의 상점가

미국 내 경제활동이 다소 증가

하는 조짐이고, 향후 수개월간 느

린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

다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보고서가 나왔다.

연준은 12일 공개한 경기 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서 “지난 5월

말 이후 전반적인 경제 활동은 경

미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이어 “향후 수개월간 전

반적으로 느린 경제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말부터 6월 30일까지

12개 연방준비은행(연은) 관할 구

역의 경기 흐름을 평가한 이번 베

이지북은 이번 달 연방공개시장위

원회(FOMC) 정례회의의 기초 자

료로 활용된다.

12개 관할 구역 중 5개 구역의

경제 활동은 증가했고, 2개 구역 은 감소했다. 나머지 5개 구역의

경제 활동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

로 나타났다.

현재 5%를 넘긴 미국의 기준 금

리 수준이 경기 침체를 부를 것이

라는 기존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

미국 경제가 전개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된 셈이다.

또한 연준은 고용주들이 인력을

모집할 때 예전보다 강화된 기준

을 적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

만, 여전히 고용시장은 건강한 상

황이라고 분석했다.

임금 상승도 계속되고 있지만, 예전보다 완만한 증가세를 보인

다는 것이 연준의 평가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과열된 상품 수

요도 진정돼 가는 모습이 관찰되

고 있다.

연준은 12개 관할 구역 중 일부

구역에서 소비자들이 높은 가격

에 민감한 모습을 보인다는 이유

로 기업이 생산 비용 증가분을 가

격에 전가하는 것을 자제하고 있 다고 밝혔다.

서비스업계의 비용 상승 압력 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 지만, 일부 생산업계의 가격 상승 압력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베이지북의 내용은 앞

서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의 6월 소 비자물가지수(CPI) 통계와 비슷한 맥락으로 보인다.

미국의 6월 CPI는 전년 동월보

다 3.0% 올라 시장 전망치(3.1%)

를 소폭 하회했고, 예상보다 빠른

둔화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FOMC 이후

시장에서는 연준이 연내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

이 퍼졌으나 이젠 연준이 7월 금

리 인상 이후 추가로 금리를 인상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 밝혔다.

미 OFAC는 보도자료에서 “(

업체를 포함한) 제재 대상자들

은 대부분 시날로아 카르텔과

연결된 로스 차피토스와 관련

돼 있다”며 “시날로아 카르텔

은 펜타닐을 비롯해 다른 치명 적인 마약의 상당 부분을 미국 으로 밀반입하는, 세계에서 가 장 강력한 마약 밀매 조직 중 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9명 중 로페스 페레스는 마약 왕으로 악명 높은 호아킨 ‘엘 차 포’ 구스만의 두 번째 아내와 가 족 관계다. 파에스 로페스 형제 의 경우엔 ‘엘 차포’ 아들인 오 비디오 구스만의 외사촌이다. 시날로아 카르텔 수장이었 던 호아킨 구스만은 1989년부 터 2014년까지 미국 각지에서 200t이 넘는 마약을 몰래 팔거 나, 돈세탁과 살인 교사 등 총 17개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 소돼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현 재 미국에서 수감 생활 중이다.

<연합뉴스>

▲ 지난 1월 멕시코 ‘마약왕’ 아들 검거 작전 중 갱단 저항에 쑥대밭 이 된 시날로아주 쿨리아칸 도로 [사진출처:연합뉴스]

JUL 14, 2023 A 49
JUL 14, 2023 A 50

뻐근한 목 풀어준다? ‘이 스트레칭’이 위험한 경우

지금 이 시간에도 고개를 푹 숙여 스마

트폰을 보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매일 장

시간 이런 자세가 반복되면 ‘거북목’이 될 위험도 있다.

허리와 등, 목이 앞으로 구부러지면서 머

리를 앞으로 내민 상태다. 거북목이 되면 목 에 생기는 자연스러운 곡선(C 커브)이 없어

져 ‘일자목’이 될 가능성도 있다. 목이 자주 뻐근한 증상도 나타난다.

내 목에 어떤 일이 생긴 것일까?

◆ 고개 숙일수록 목에 압박 강해져… 목 디스크 손상의 주범

정상적인 목은 앞으로 휘어지는 곡선 을 갖고 있다. 머리의 무게가 목뼈의 중심

을 지나게 되어 목 디스크에 걸리는 압력 을 줄여준다.

그런데 거북목에서 더 나아가 일자목이 되면 앞으로 내민 머리를 치켜들기 위해 목 덜미 근육이 힘을 쓰면서 목 디스크에 걸리 는 압박이 커진다(질병관리청 건강정보). 목

디스크가 손상되면서 정상 C 커브가 사라

져 목뼈들이 일직선이 된 상태다.

머리를 자연스럽게 들고 있는 정상 자세 일 때 목 디스크에 걸리는 압박이 5kg라면 목을 30도만 앞으로 구부려도 목 디스크에 걸리는 압박이 18kg가 넘는다.

고개를 숙일수록 목 디스크에 걸리는 압 박이 강해지고 시간이 흐르면서 디스크를 찢고 찌그러뜨린다. 목 디스크 손상의 주 범이다.

◆ 내 목에 어떤 문제가?… 처음에는 목덜 미와 어깻죽지 뻐근

스마트폰을 보면서 거북목 자세가 되면 목 디스크가 손상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처음에는 목덜미와 어깻죽지가 뻐근하다

가 더 나아가 팔도 저리고 시리며 근육 속 에 통증이 생긴다. 목에서 팔로 뻗치는 통 증, 즉 방사통이 발생한 것이다.

이때 밤잠을 못 이루거나 팔 힘이 약해

지는 증상이 생기면 빨리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목덜미와 어깻죽지만 아프거나 방사통

이 약하면 스스로 나쁜 자세와 운동을 피

하고 좋은 자세와 동작을 하면 시간이 지

나면서 낫게 된다.

◆ 가장 나쁜 자세는?… 다리 꼬고 고개 푹

숙여 스마트폰 보기

고개를 숙이고 있거나 고개를 한 쪽으로

돌리고 있는 자세가 나쁘다. 이때 목 디스

크에 손상이 있는 것을 모르고 뻐근한 증

상이 있다고 목덜미와 어깻죽지 근육을 스

트레칭하거나 근력 강화를 시도하는 것은

목 디스크를 더욱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피

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옆이나 아래로 당기는 동작이나

옆머리-앞머리-뒷머리를 누르는 것은 좋 지 않다.

◆ 턱 치켜들면서 목 천천히 뒤로 젖히는

자세… 스마트폰은 높게

허리를 꼿꼿하게 펴고 가슴을 활짝 열 고 양쪽 어깨뼈를 붙이고, 턱을 치켜들면

뻐근한 증상, 목 디스크?... 목덜미, 어깻죽지 스트레칭 피해야 하루 종일 에어컨…냉방병 외에도 ‘이것’ 감염 주의

서 목을 천천히 뒤로 젖히는 자세를 자주 하는 게 좋다.

1) 서거나 걸을 때 허리를 꼿꼿하게 유 지한다

2) 스마트폰을 볼 때 무조건 높이 들기

3) 모니터 높이 높이기

4) 운전 중 허리를 바짝 붙여 목뼈의 C 자 곡선을 유지하고 어깨-허리에 쿠션이 있는 게 좋다

5) 자는 동안 머리는 약간 뒤로 젖혀 주 고 목을 받쳐 주는 푹신한 베개를 사용한다. 바로 누워 자는 자세가 권장된다.

고열, 근육통 등 일상생활 지장준다면 레지오넬라균 의심해야

무더운 여름, 얼음 가득한 음료를 마시다가 한기를 느낀 적이 있다면 냉방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덥고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며 에어컨을 하루 종일 틀고 생활하

는 이들이 많다. 에어컨을 튼 뒤에는 찬 공기를 유지하고자 창문을 닫고 환기를 시

키지 않는 경우도 흔하다. 하지만 이는 냉방병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냉방병은 몸이 실내외 기온 차이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발생한다. 여름철 우

리 몸은 더운 날씨에 적응한 상태인데, 지나치게 차가운 실내에 오래 머물면 말초

혈관이 급속히 수축한다. 이는 혈액순환이나 자율신경계 기능을 떨어뜨려 냉방병

으로 이어질 수 있다.

냉방병에 걸리면 두통이나 감기몸살, 어지러움 등 증상이 나타난다. 뇌에 피가 흐르는 양이 줄며 쉽게 어지럽고 졸린 것이다.

몸이 체온 조절을 위해 계속 열을 생상하면서 피로감을 쉽게 느끼기도 한다. 근

육 수축이 불균형해지며 근육통이 발생할 수도 있다.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레지오넬라(Legionella)’균 감염일 수 있어서다. 이는 청결하지 못한 냉방기기에서 번식한 레지오

넬라균이 공기를 통해 퍼지는 질환이다. 폐렴이나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며

면역력이 약한 이들에게 잘 발생한다.

고려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는 “냉방병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에

어컨 사용을 줄이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면 자연스레 낫는다”며 “고

열, 기침, 근육통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적절한 치료

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냉방병 예방의 핵심은 실내 온도 조절이다. 온도 변화에 따른 신체 조절 능력은

5℃ 내외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실내외 온도차를 5℃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

다. 아무리 더워도 그 차이가 8℃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냉방기기의 찬 공기가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영화관이나 카페 등 장시간 에어컨을 튼 곳에 들린다면 긴소매 옷이나 담요 등을 챙겨 일정 체 온을 유지할 것이 권장된다. 2~4시간 간격으로 5분 이상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 도 냉방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틈틈이 맨손체조와 가벼운 근육 운동으로 혈액순환 에 도움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박 교수는 “냉방병은 면역 기능이 떨어졌을 때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며 “평소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수면, 건전한 식습관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 하다”고 당부했다.

<코메디닷컴>

JUL 14, 2023 A 51
JUL 14, 2023 A 51

삼계탕 조리, 닭 먼저 씻으면 안되는 이유?

식약처 “생닭 취급 주의해야”

여름철 복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삼

계탕이나 닭을 활용한 보양식품을 찾는다.

그러나 무더운 여름에는 ‘캠필로박터 제주

니(Campylobacter jejuni)’ 식중독 발생

이 늘어날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발생한 캠필로박터균 감염으로 인한

식중독 88건 중 34건이 초복이 시작되는 7월에 발생했다.

캠필로박터균은 감염성 설사를 일으키 는 대표적인 식중독균이다.

감염 초기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이 나타나고 더 진행되면 복통, 설사, 구토 등을 동반한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은 감염 과 재발의 위험이 크고 만성 보균자가 될

가능성도 높아 예방이 중요하다.

닭고기를 제대로 익히지 않고 섭취하면

캠필로박터균에 감염될 수 있다.

조리 시에는 내부까지 완전히 익혀야 한

다. 중심온도 75℃에서 1분 동안 가열 조

리하는 것이 좋다.

많은 양의 재료를 한꺼번에 조리하는 집

단급식소는 일부 재료가 다 익지 않을 위

험이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 생닭에서 나온 핏물이 다른 음식에 튀어 교차오염이 되어도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 따라서 생닭 손질 전에 다른 재 료를 미리 손질하고, 조리도구를 구분해 쓰는 것이 좋다.

생닭 조리 전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생닭을 세척한 곳은 철저히 소독하 면 예방에 효과적이다.

보관 시에는 다른 식재료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 제일 아 래 칸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사진제공: ’18~’22년 월별 ‘캠필로박터 제주니’ 식중독 발생 현황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 캠필로박터 식중독 예방을 위한 권고사항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

발열과 심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편이 좋다.

캠필로박터 감염은 대부분의 경우 저절로 호전되지만, △면역 체계를 약화하는 다른 질환이 함께 발견되거나

△혈액 내 캠필로박터균이 자라는 것이 확인될 때는 적극적인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어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 다.

JUL 14, 2023 A 52

독이 되는 인간관계를 알 수 있는 징후 6

연인 혹은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때때로 의견이 엇갈리고 갈등이 생기는 것은 정상이 다. 이때 서로가 편안하게 의견을 나누고 경청하면서 갈등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 건강

한 관계의 신호다.

이러한 상호작용이 지속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독이 되는 인간관계가 될 수 있다. 이

는 연애만이 아니라 친구 혹은 동료와의 관계에서도 해당될 수 있다.

해로운 관계는 다양하기 때문에 단일한 정의는 없다. 하지만 이런 관계에 있다는 신호

들이 있다. 미국 남성 잡지 ‘멘즈헬스’ 온라인판에서 독이 되는 관계란 무엇인가, 그리고

어떤 징후를 주의해야 하는지 다뤘다.

◆해로운 관계란 어떤 관계일까?

관계 테라피스트 레이첼 라이트는 “어떤 식으로든 감정적 신체적 또는 심리적 웰빙이 위

협을 받으면 그 관계는 ‘해로운 것’이 된다”고 말한다. 이러한 문제는 일반적으로 상대와의

비정상적 의사소통으로 인해 발생한다. 대화가 자주 뒤엉키면 불건전한 상황이 될 수 있다.

‘비바정신건강’의 공동 설립자 조엘 카라발로는 “우리 모두는 ‘해롭게’ 보일 수 있는 순

간을 경험하지만, 해로운 관계란 건강과 웰빙에 영향을 주는 지속적인 행동 패턴으로 나 타남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부분의 경우, 해로운 관계에 있는 사람들은 외부 개입 없이는 관계를 바꾸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유독한 관계를 나타낼 수 있는 많은 징후가 있다. 이중 일부만 나타 날 수도 있고, 모두 해당할 수도 있다.

1. 일관된 부정적 상호작용 내가 아끼는 사람과의 의사소통이 계속 불편한 대화나 싸움으로 끝난다면, 건강한 관계 에 있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다. 가까운 사람들과는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편안하고 안전 하다고 느껴야 한다. 상대의 주변에 있을 때면 가시 방석에 있는 듯 느끼거나, 모든 대화 가 말다툼이 되면 안 된다.

2. 벽을 쌓는 것 이는 의사소통이나 감정 표현을 지속적으로 거부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불편한 대화를 피하려 하거나 감정적 토론을 하는 것이 싸움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갈등이 있을 때 침묵으로 벽을 쌓는 일이 생긴다. 상대가 항상 냉담하다고 느끼거나, 생산적 대화를 위한 나의 얘기에 답하기를 거부한다 면 이는 벽을 쌓는 행동이 될 수 있다.

3. 원망의 감정 상대(혹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긍정적 감정보다 부정적 감정이 더 많은 경향이 있다면 이는 유독한 관계로 간주될 수 있다.

상대의 말이나 행동 때문에 원망이 생기고, 상대가 태도를 바꾸려고 노력하지 않아서 분 노를 느낄 수 있다. 이러한 감정이 좋은 감정을 압도한다면, 미래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4. 자존감을 떨어트린다

상대가 나에 대해 기분 나쁜 말을 하거나 행동하는가? 내 행동이나 말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게 하거나 스스로를 원망하게 만드는가? 연인의 말이나 행동이 자존감을 떨어뜨린다

면, 해로운 관계를 나타낼 수 있다.

5. 신뢰 부족 건강한 관계는 모든 면에서 신뢰가 필요하다. 상대가 친구와 만났다고 말할 때 신뢰가

가지 않으면, 상대가 밤 늦게 스마트폰 메시지를 받았을 때 뭔가 의심이 된다면 관계를 돌 아볼 필요가 있다.

파트너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면 관계의 기반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신뢰를 쌓기 위 해 의사소통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6. 가족과 친구들의 걱정

가장 가까운 사람들은 때때로 내가 볼 수 없는 나 자신의 변화를 눈치챌 수도 있다. 주변 에서 나의 내면의 변화를 걱정한다면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해로운 관계를 개선하려면?

해로운 관계의 징후가 있지만 아직 관계를 포기할 마음이 없다면 단계적으로 노력해 야 한다.

카라발로는 “앞으로 나아가는 첫 번째 단계는 먼저 문제를 인지하고 지금의 관계가 더 이상 두 사람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말한다.

일단 문제를 인정한 뒤에는 두 사람이 앞으로 노력할 가치가 있는 관계인지 스스로 결 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서로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견이 일치한 경우, 책이나 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배우고 정서적 장벽을 극복 하는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코메디닷컴>

붉은 육류와 유제품, 무조건 적게 먹는 게 좋을까?

의사들은 오랫동안 붉은 육류와 유제품이 심혈관 질환, 기타 심장 및 혈액 질환의 주요 원인이라고 경고해 왔다. 그러나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에 지난 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붉은 고기를 많이 섭취

한 사람들이 적게 섭취한 사람들보다 건강 측정에서 더

나은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과일, 채소, 견과류, 콩류, 생선, 전지방(whole-fat)

유제품이 풍부한 식단은 심혈관 질환 및 사망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이러한 차이는 해당 식품의 소비

가 적은 저소득 국가에서 더 두드러졌다.

연구진은 과학자들이 개발한 ‘전향적 도시 농촌 역학

(PURE, Prospective Urban Rural Epidemiology)’ 식

단을 기준으로 80개국 총 24만5000명을 대상으로 한

5개의 독립적인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의 주 저자인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의 앤드류 멘트

교수는 “연구 결과 전지방 유제품을 포함한 유제품이 전

세계 인구의 건강 결과와 가장 유리한 연관성을 가졌다”며 “유제품, 특히 전지방 유제품은 심혈관 질환의 흔한 촉매

제인 고혈압 및 대사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멘트 교수는 “유제품, 특히 전지방 유제품을 매우 적게

먹으라는 현재의 조언은 필요하지도 적절하지도 않다”며 “심혈관 질환 및 조기 사망과 관련된 사회 문제는 육류,

유제품 또는 포화 지방의 과잉 섭취 때문이 아니라 사람 들이 주요 식품군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영 양실조 때문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최악의 식단은 포화 지방 섭취량이 가장 적 은 식단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 일일 음식 섭취량이 가장 낮은 사람들이 가 장 건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포화 지방을 피하라는 현대 식단의 철학과는 상반된 것이다.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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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 ‘기존 의학 상식’과 상반돼
JUL 14, 2023 A 54
A JUL 14, 2023 55
A JUL 14, 2023 JUL 14, 2023 57 A 56
JUL 14, 2023 A 58

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하늘나라는 준비된 사람들이 들어간다

옛날 우리 선조들은 멀리 앞을 내다보고 준 비하는 지혜가 있었다.

딸을 낳으면 밭두렁에 오동나무를 심었다.

그 오동나무는 딸과 함께 점점 자라서 딸이 시

집갈 때쯤 되면 큰 나무가 된 오동나무를 베어

장농을 만들어 시집보냈다. 아들을 낳으면 뒷

산에 소나무를 심었다. 그 소나무가 수십년 자

라서 아들이 한 평생을 살고 죽을 때는 그 소나

무를 베어 송판을 켜서 관을 만들었다고 한다.

준비된 사람에게 기회가 오고, 기회가 있을

때 그 기회를 선용할 수 있는 것도 준비된 사람

의 몫이다. 예수님은 세상에 오신 목적이 “섬

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에

있다 (마20:28)

예수님은 인류 구원이라는 큰 사명을 완성하

기 위하여 철저하게 준비하셨다.

예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무엇을 준

비하셨는가?

첫째 예수님께서는 공생애를 위하여 세례를

받으셨다.

둘째로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으셨다. 예수

님은 준비하심으로 하나님께 인정을 받았다.

예수님은 하나님께로부터 구세주로써 확증

을 받았다. 하나님은 하늘을 가르시고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막

1:11) 선언해 주셨다.

마치 이것은 출전할 군대를 완전 무장시켜 연

병장에 집합시켜 놓고 출전준비의 이상 유무를 점검한 사령관이 출전명령을 내린 것과 같다.

세번째로 성령에 이끌리어 시험을 받으시고 승리하셨다.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 내신 지 라”(12) 하였다. 여기서 몰아낸다는 말은 “거 세게 밀어내다”라는 뜻이다.

성령은 예수님을 왜 광야로 몰아내셨을까?

광야에는 먹을 것이 전혀 없는 메마른 곳이다. 위험한 들짐승들이 우글거리는 곳이다. 거기서 성령의 도움으로 40일 금식을 마치셨다. 마귀

의 시험을 말씀의 검으로 승리하시기 위함이다.

이제 세상을 향하여 출전할 준비가 되었다. 이 처럼 하늘 나라는 준비된 사람의 것이다.

등과 기름을 준비했던 다섯 처녀는 신랑을 맞

아 연회에 들어갔으나 등은 있으나 기름을 준 비 못한 다섯은 들어가지 못했음을 기억한다.

어떤 기관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100명중 3명 만이 인생의 목표가 분명하다고 했다.

목표가 없으면 준비도 없다. 목표가 분명한 사람은 꾸준히 준비한다. 목표가 있는 사람은 어려운 시험을 극복한다.

한때 구 소련을 꺽고 세계를 제패한 일본 여 자 배구팀의 감독 “다이마쓰 히로후미”(大大 文 文)는 감독이 된 후 가장 먼저 목표를 세웠다.

“세계 제일의 여자 배구팀을 만든다.” 팀원 들에게 “세계 제일이 되자”고 설득했다. 그 중 에서 목표를 같이 할 수 있는 선수들만 뽑았다.

그들은 하루에 다섯 시간만 자고 오전 8:30분

부터 오후 4:30분까지 회사에 근무하면서 5-7

시간씩 맹연습을 했다.

세계 제일이 되겠다는 목표가 그들을 그렇게 맹훈련을 감당하게 했다.

목표 설정은 위대한 힘을 발휘한다. 드디어

당시 일본이 여자 배구팀이 세계 제일의 목표 를 달성하게 되었다.

덴마크의 위대한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내 인생에 사명이 무엇인가를 깨닫는 날, 그날이 내 생애의 최고의 날” 이라고 했다.

모든 사람은 각자가 어떤 목적을 달성하려

고 이 세상에 태어난다. 우리는 이것을 사명이 라고 부른다.

예수님은 인류 구원의 사명을 가지고 오셨다.

그 사명을 위해 준비하셨다.

그렇다.

우리는 내일을 준비해야 한다.

가장 먼저 천국을 준비해야 한다.

가장 먼저 영생을 준비해야 한다.

준비의 첫 단계는 날마다 자신을 돌아보며 회 개하는 삶이 아닐까?

그리고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아갈 때

우리는 어느 덧 하나님 나라에 설 수 있음을

잊지 말자.

JUL 14, 2023 A 59 JUL 14, 2023 A 59
JUL 14, 2023 A 60 종교기관 JUL 14, 2023 A 60
JUL 14, 2023 A 61
JUL 14, 2023 A 62

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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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에 북한 CVID 언급…중 대만위협·군비증강 대항 협력 합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

토)가 우크라이나가 희망했던

가입 확약에 조건을 달고, 구체 적인 일정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

나 대통령이 실망감을 드러내며

반발했다.

나토는 11일(현지시간) 러시

아와 불과 127km 떨어진 동부

전선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정

상회의 첫날 일정을 마친 뒤 공

동성명에서 “가입조건이 충족되

고 동맹국들이 동의하면 우크라

이나에 가입 초청을 하기로 합의

했다”고 밝혔다.

나토는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의 미래는 나토 안에 있다고 못

박고, 가입 신청국이 거쳐야 하

는 절차인 ‘회원국 자격행동계

획(MAP)’을 면제해주기로 합의

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제시하

지 않았다.

31개국 정상들이 12일 볼로디

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

령과 첫 나토·우크라이나 평의

회를 앞둔 가운데, 이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분열이 노출될 가능

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정상

회의 직전 트위터에서 우크라이

나의 나토 가입 문제에 대한 나토

정상회의 논의 상황에 대해 “시

간표가 정해지지 않는 것은 전례

없고, 터무니없다”고 비판하면서

“불확실성은 나약함이다. 나는 이

번 정상회의에서 이를 공개적으

로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나토 내부적으로는 미국과 독

일 등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가입

확약에 반대한 가운데, 리투아니

아를 비롯해 발트 3국과 폴란드

등 동부전선 국가들은 선명한 확

약을 요구하며 서로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

가입확약은 하지 못했지만, 우

크라이나에 대한 동맹국들의 새

로운 무기지원 약속은 이어졌다.

프랑스는 우크라이나에 장거

리 미사일을 보냈고, 독일은 패트

리엇 미사일 발사장치와 마더장

갑차 40대, 레오파르트 1A5 전차

25대 등 7억 유로(약 1조원) 규

모의 추가 무기지원을 약속했다.

덴마크와 네덜란드 등 11개

국은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에게

F-16 전투기 조종 훈련을 시행할 동맹을 결성하고 루마니아에 조

종 훈련 학교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날 나토 정상회의에서 동맹

국들은 러시아 등 강대국의 공격 내지 테러에 대비해 냉전 이후 첫 집단방위계획 수립에 합의했다.

4천페이지에 달하는 새 방위

계획에 따르면 고도의 준비태

세를 갖춘 30만명의 병력이 배 치되고, 공중·해상·방위전력도

강화된다.

동맹국들은 또 최소 연간 국내 총생산(GDP)의 2%를 방위비로

지출하기로 하는 방위비 지출 가 이드라인 수정에 합의했다.

나토는 이날 공동성명에서 북

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재차 촉구했다.

그러면서, 한미일을 포함한 모

든 관계국의 대화 제의를 받아들

이라고 요구했다.

중국과 관련해서는 우크라이

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쟁을 규

탄하는 것을 거부하는 동시에

대만을 위협하며 근원적 군비증

강 등 강압 행동을 하고 있다며 이에 대항해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스톨텐베르그 사무 총장은 밝혔다.

▲ 나토 정상회의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JUL 14, 2023 A 63
우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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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4, 2023 A 64

Pre-K to 7th grade 수업료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MORE INFORMATION www.sakorean.org/k-school, 210-915-3477 facebook.com/nurikoreansa, @nurikoreanschool

JUL 14, 2023 A 65 교사 수시모집 SAN ANTONIO NURI KOREAN SCHOOL 샌 안 토 니 오 누리 한국학교

종교 칼럼

“누가 멈출 수 있는가?”

우리 몸은 물이 필요하고 물을 마셔야 살 수 있다.

음료 중의 음료는 생수다. 시원한 물이다. 너무 자극적인 음료를 찾는 시대이다.

음식조차도 너무 자극적이고 맛있는 맛집을 찾고 있다.

그러나 배가 부른자는 음식을 쳐다보지 않는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엄청난 생명력이 있기에

하나님 한 분으로 만족 할 수 있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생수이며 생명이며 빛이시다.

하나님을 정말 알고 복음을 안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하고 분별할 수 있지만

그것이 어렵다면 자신의 영적문제이다.

중독은 강도를 높이고 있다.

첫번째 경험에 유혹되어 중독되어 버린다.

그 처음의 유혹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중독은 속이는 것이다. 허상을 보고 가는 것이다.

멈출 수 없는 욕구는 언제 멈출 수 있는가?..

오직 하나님을 만날 때다.

예수 그리스도 앞에 주를 내 주로 고백할 때다.

이제 새로운 시선과 방향으로 사물을 바라보아야 한다.

이때까지 말초적 감각을 자극하고 그 유혹을 세상을 향했다면 이제 예배를 통해 방향을 바꾸어야 한다.

이전 것은 지나갔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다.

나의 에너지를 헛된 탐욕으로 소모하지 말고

불필요한 곳에 내 인생을 소비하지 말아야 한다.

내 욕망과 탐욕을 위해 내 인생을 낭비하고 있다면

이젠 오직 하나님 한 분으로 충분하다는 고백이 필요하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토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4:14)

서울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 진현 장로

개봉 하루 앞둔 ‘미션 임파서블 7’

흥행 조짐…20만명 예매

개봉을 하루 앞둔 할리우드 액

션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

코닝 파트 원’(이하 ‘미션 임파서

블 7’)이 흥행 조짐을 보인다.

1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미

션 임파서블 7’의 예매율은 58.6

%, 예매 관객 수는 20만1천여명

을 기록 중이다.

이 영화는 350만 관객 돌파를

앞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

엘리멘탈’(예매율 13.2%)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7’은 주말인 지

난 8∼9일 제한적 규모로 유료 시

사회를 열어 정식 개봉 전에 16만 6천여명을 모았다.

시사회에서 영화를 본 관객들

은 주연 배우 톰 크루즈의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 연기에 호평 을 보냈다.

글로벌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도 신선도 지수 98% 를 기록 중이다.

이 영화는 1996년 첫선을 보인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일곱번 째 편으로, 인류를 위협하는 무기 가 악당 손에 넘어가는 것을 막으 려는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의 임무를 그린다. <연합뉴스>

JUL 14, 2023 A 66 주일 예배: 오후 1시 30분 담 임 목사: 최 은 택 Lead Pastor: Eunteak Tony Choi 휄 로십 커 뮤니 티 교회 FELLOWSHIP COMMUNITY CHURCH Cell: 808-989-7541 Home Page: http://www.fellowshipccs.com/ E-mail: eunchoifcc@gmail.com 2600 Roy Richard Dr. 2nd FL. Schertz TX. 78154 수요 QT: 오전 10시 금요 기도회: 오후 1시 (장소: Muscat Way-전화 문의) 2023년 표어: 주님의 날개 아래 비상하는 교회 이사야 40장 3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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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

취임

한인 여성이 미국 텍사스대 오

스틴캠퍼스 경찰국(UTPD) 국장

(Chief)에 올랐다.

한인 방송 라디오코리아와

UTPD 홈페이지, UT뉴스 등에 따

르면 24년 경찰 경력의 이브 스티

븐스(Eve Stephens)는 지난 5일 (현지시간) 6번째 UTPD 국장 겸

캠퍼스 보안 부총장에 취임했다.

특히 스티븐스는 텍사스 주에

서 최초의 아시안이자 여성 국장

으로 기록됐다.

그는 100명 이상의 UTPD 경

찰과 함께 텍사스대 오스틴캠퍼

스 내 학생과 교직원, 방문자 등

7만5천여 명의 안전을 책임진다.

그는 지난해 4월 암 투병으로

사망한 데이비드 카터 국장의 후

임이다.

스티븐스 국장은 취임식에서 “

그동안 배우고 경험한 모든 지식

과 네트워크를 동원해 안전한 캠

퍼스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샘휴스턴 주립대에서 범죄학과

스페인어를 전공한 그는 연방수사 국(FBI) 아카데미를 졸업했고, 버 지니아대에서 공공안전 부문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9년 이스트 오스틴에서 순 찰 경찰로 업무를 시작했고, 아동 학대, 금융 범죄 등의 부서를 두 루 거쳤으며 2019년 오스틴 경찰 국(APD)에서 330여 명의 생도 들을 훈련하는 교관이자 커맨더 (commander)로 활동했다.

▲ 미국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 이브 스티븐스 경찰국장

요리사 크리스틴 키시, 美TV ‘톱 셰프’ 진행자 발탁

어릴 때 미국으로 입양돼 요리

사로 성공한 한국계 크리스틴 키

시(39)가 미국의 인기 요리 프로

그램 ‘톱 셰프’(Top Chef) 시즌

21의 진행자로 발탁됐다.

미디어그룹 NBC유니버설 계

열의 TV 채널 브라보는 11일 보

도자료를 통해 크리스틴 키시가

톱 셰프의 새로운 시즌 진행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톱 셰프는 2006년부터 방영돼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리얼리티

요리 경쟁 프로그램으로, 프로

셰프들이 출연해 최고의 요리

사 타이틀을 놓고 경연을 벌이는

내용이다. 키시는 2012∼2013년

방영된 시즌 10에서 우승을 차

지한 바 있다. 키시는 “톱 셰프는

저의 여정을 시작한 곳”이라며

“처음에는 경연을 벌이는 요리

사로, 그다음에는 객원 심사위원

으로, 이제는 진행자로 이 브랜

드의 발전을 계속 도울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NBC유니버설의 TV·스트리 밍 제작담당 수석 부사장 라이 언 플린은 “크리스틴 키시는 ‘

톱 셰프’를 특별하게 만드는 모

든 것을 대표한다”며 “호평받는 요리사이자 경연 우승자, 심사 위원으로서의 경험, 요리에 대 한 호기심으로 새로운 지역에

도전하는 톱 셰프의 다음 장을

위한 완벽한 진행자가 될 것”이 라고 말했다.

미 연예매체들은 이날 키시가

톱 셰프의 새 진행자로 발탁됐

다는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버

라이어티는 키시가 한국에서 태

어나 미국으로 입양돼 성장한 이

력을 간략히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생후 4개월에 미국 미시

간주 켄트우드에 있는 한 가정

에 입양돼 계속 미국에서 살았

다. 유명 요리학교 ‘르 코르동 블

루’ 시카고 캠퍼스에서 요리를

공부했으며, 졸업 후 보스턴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10년간 요

리사로 일했다. 2013년 톱 셰프 우승으로 얼

굴을 알린 뒤에는 트루TV의 ‘패 스트 푸디스’, 넷플릭스 시리즈 ‘아이언 셰프: 레전드에 도전하 라’,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레스

토랑 앳 디 엔드 오브 더 월드’ 등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에 출 연했다. 2018년부터는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알로 그레이’라 는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JUL 14, 2023 A 71 JUL 14, 2023 A 71 E-mail:kjhou2000@yahoo.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713-467-4266 코리안저널
중남부
경찰국장
한국계
NBC유니버설 채널 인기 프로 맡아…어릴 때 입양돼 요리사로 성공 가도

종교 칼럼 마음이 깨끗한 사람 (마태복음 5:8)

청결하다는 말은 깨끗하다는 말

입니다. ‘카타로스’ 더러운 것, 오염

된 것을 씻어서 깨끗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 당시 이 말은 철을

제련해서 모든 불순물이 제거되어

순수한 철이 나왔을 때 그 철에 불

순물이 섞이지 않았다는 뜻으로 사

용했습니다. 따라서 청결이란 불순

물이 섞이지 않은 순수하고 진실한

마음 즉 깨끗한 마음을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깨끗해야 선명

하게 보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음

이 깨끗해야 하나님을 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 시대에 형식과

의식에 지나친 관심을 가졌던 사람

들이 있었습니다. 바리새인들과 서

기관들인데 그들은 음식을 먹기 전

에 손을 씻는 것과 같은 의식적인 것

에 지나친 관심을 두고 살았던 사람

들이었습니다. (마 15장) 어느 날 예

수님의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음

식을 먹자 이것을 보고는 “왜 당신

의 제자들은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느냐”고 말하면서 비난했습니다.

그 때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사람

을 더럽게 하는 것은 손을 씻지 않

고 먹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나오

는 것이 더 더럽다”고 합니다. 그러

면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향하

여 “너희는 외칠한 무덤과 같다. 겉

은 화려하나 속은 죽은 시체 냄새가

가득하다” 고 책망을 하셨습니다.

1. 마음이 청결하다는 것은 거짓(위

선)이 없다. 바리새인, 서기관, 율법

학자 등 예수님 당시의 종교인들은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 찬 존재들이

였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지요.

기독교인이라고 하면서 위선의

삶을 산다면 바리새인이나 서기

관들 같은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

들은 예수님의 책망을 들을 수 밖

에 없습니다.

2. 마음이 청결한 자란 정화된 자란

뜻입니다.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

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

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 뿐이

라(계 21:27). 누가 새 예루살렘 (천

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까? 완전하

고 순결하고 흠도 티도 없는 예수 그

리스도의 보혈로 정화된 사람, 흠이

없는 사람이라야 들어갈 수 있습니

다. 마음이 깨끗한 사람이란? 일편

단심, 전심, 일심으로 하나님을 사랑

하는 사람.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

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하

나님을 사랑하는 사람. 하나님을 열

망하며, 삶의 궁극적 목적이 하나님

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사람. 이러한

사람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라는 뜻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

화되고 씻기움을 받은 사람을 의미

합니다. 어떻게 마음이 깨끗해질 수

있을까? 세상과 결별하고 깊은 산

속에나 수도원에 들어가야 마음이

청결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

님의 뜻이 아닙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해서 성경이 말씀하는 청결

한 마음을 갖게 된 사람은 없습니다.

중세시대에 그래서 수도원이 생겨

난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청결해 지려면 하나님께 나아가고 하나님

의 도우시는 은혜를 힘입어야만 합 니다. 하나님만 우리의 마음을 청결 하게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스스로는 결코 마음이 청결해질 수 없습니다. 그러면 진정으로 마음이 청결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예수님의 피로 죄 씻음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한

일서 1:7) 마치 더러운 옷을 세탁기

안에 넣어서 물로 깨끗이 세탁을 하

듯이 죄로 물든 우리의 몸과 마음을

십자가의 세탁기 안에 넣어 예수님

의 피로 씻음을 받아야 깨끗함을 받 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십자가 세탁 기에 몸을 던져 예수님의 피로 씻음

을 받는다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가 나의 죄 때문에 흘리신 것임을 믿어 야 한다는 말입니다.

2. 하나님의 말씀으로 깨끗해 질 수

있습니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

실을 깨끗케 할 수 있습니까? 주의

말씀을 지키는 길 밖에 없습니다”(

시 119:9) 하나님의 말씀으로 더러

워진 우리의 마음이 깨끗케 하며 거

룩하게 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읽고. 배우고, 묵상

하고, 훈련해야 합니다.

3. 회개를 통하여 깨끗해 질 수 있

습니다.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

면,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의로우신

분이셔서,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모

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해주

실 것입니다”(요일 1:9) 우리가 날마

다 고백하기만 하면 하나님은 우리

를 깨끗하게 해 주십니다. 구원받은

성도들도 회개의 기도를 해야 합니

다. “이미 목욕한 사람은 온 몸이 깨

끗하니, 발 밖에는 더 씻을 필요가

없다”(요 13:10) 우리가 목욕을 했

다고 해서 날마다 손과 발을 씻지 않

을 수는 없듯이 우리가 구원받은 하

나님의 자녀이지만 날마다 하나님

께 회개하여 그때 그때 마다 정결함

을 받고 살아야 합니다.

4. 하나님을 볼 것이요. 이제 청결

한 마음을 가진 자들은 어떤 복을

받을까요? “하나님을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을 본다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요? 그것은 육적

인 눈으로 하나님을 본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만약 인간이 하나님을 눈

으로 직접 본다면 그 자리에서 죽습 니다. “하나님은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다”(약 1:17) “하나님은 영이 시니”(요 4:24) “네가 내 얼굴을 보 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 음이니라”(출 33:20) “네가 내 등 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 라”(출 33:23)

1) 역사적 사건 속에서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2) 체험을 통해서 하나 님을 볼 수가 있습니다. 3) 자연을 통 해서 하나님을 볼 수가 있습니다. 4)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을 볼 수가 있 습니다.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 이 희미하게 보나 그 날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입니다. 지금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전부를 알게 될 것입니다”(고전 13:12) 우 리가 천국에 가면 하나님을 분명하 게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희미하 지만, 그 때는 얼굴과 얼굴을 맞대 고 보는 것처럼 확실하게 볼 것입니 다. 우리가 그 때는 영광스러운 하나 님을 볼 수 있습니다. 날마다 깨끗 한 마음으로 살아가므로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을 살며 ‘행복한 삶’을 사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 임목사) 254-289-8866

JUL 14, 2023 A 72

류현진·최지만·김하성의 힘찬 기지개…

MLB 후반기가 기대된다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던 한

국 출신 빅리거들이 웃으면서 미

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전

반기를 마무리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내야수 김하성(27)은 ‘커리어 하

이’ 성적을 찍었고, 피츠버그 파

이리츠 최지만(32)은 아킬레스건

부상을 이겨내고 홈런포 재생산

에 들어갔다. ‘맏형’ 류현진(토론

토 블루제이스)은 약 1년간의 긴

재활을 끝내고 빅리그 복귀 청신

호를 밝혔다. 올스타 휴식기에 들

어간 선수들은 재정비의 시간을

통해 후반기 재도약을 노린다.

김하성은 올 시즌 개막 전까지

트레이드 대상으로 꼽힐 만큼 팀

내 입지가 불안했다. 페르난도 타

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 제이크

크로넨워스 등 올스타급 내야수

들이 차고 넘치는 샌디에이고는

정상급 유격수 산더르 보하르츠

까지 영입했다. 샌디에이고는 타

티스 주니어를 외야, 크로넨워스

를 1루로 돌렸고, 김하성은 우여

곡절 끝에 2루수로 새 시즌을 시

작했다. 언제든지 부진하면 벤치

로 물러날 수 있는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도 김하성은 움츠러

들지 않았다. 오히려 과감하고 자

신 있는 플레이로 자신의 진가를

떨쳤다. 그는 개막 두 경기만에 3

안타를 쳤고, 네 경기만에 마수걸

이 홈런포를 쏘아 올리는 등 남다

른 타격감을 과시하며 제 자리를

지켰다. 4월 말엔 슬럼프를 겪으

며 타율이 1할대로 떨어졌지만,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력과 몸

을 아끼지 않는 허슬 플레이로

신뢰를 다졌다.

김하성은 올스타 후보로 거

론될 만큼 경쟁력을 키웠다. 최

근 미국 현지 매체들은 “김하성

이 샌디에이고 전반기 최우수선

수(MVP)”라고 치켜세우기도 했

다. 다만 김하성은 남다른 승리욕

탓에 전반기 막판 발가락 부상으

로 이탈했다. 지난 8일 주루사를

범한 뒤 물통을 걷어찼다가 다쳤

다. 김하성은 곧바로 “다시는 이

런 일을 벌이지 않겠다”며 반성

했고, 부상 이틀 만인 10일 전반

기 마지막 경기에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했다. 미

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

코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

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6-2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2023

시즌 전반기를 타율 0.258(275타

수 71안타), 10홈런, 31타점, 16도

루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홈런

은 개인 한 시즌 최다(11개) 기록

에 근접했고, 도루는 벌써 한 시

즌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타율도

빅리그 입성 후 가장 좋다. 최지

만도 힘든 시기를 이겨냈다. 최지

만은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다 4

월 중순 왼쪽 아킬레스건 손상 부

상으로 쓰러졌다. 재활은 길어졌

다. 두 달 넘게 뛰지 못하던 최지

만은 마이너리그를 거쳐 지난 8

일 빅리그에 복귀했다. 최지만은

복귀 후 첫 두 경기에서 8타수 1

안타로 부진했지만, 10일 애리조

여자축구 대표팀 결전지 호주로 출국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에 도

전하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에서 89일 만에 홈런을 때리는 등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하며 후반기 전망을 밝혔다.

최지만은 올 시즌 전반기를 타

율 0.129(44타수 7안타), 3홈런, 4

타점으로 다소 아쉽게 마무리했

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에서 맹타

를 휘두르며 기대감을 높였다.많

은 팬이 기다리는 ‘코리안 몬스터’

의 복귀도 얼마 남지 않았다. 지난

해 6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

미 존 서저리)을 받고 1년 동안 재

활에 힘쓴 류현진은 최근 마이너

리그 2경기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며 빅리그 복귀에 다가섰

다. 류현진은 이달 5일 마이너리

그 루키리그에서 3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 10일 하위 싱글

A에서 4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앞으로 마이너리그에서 몇 경

기를 더 소화한 뒤 문제점이 발견

되지 않으면 빅리그에 복귀할 전

망이다. 지난해 한국인 26번째로

빅리그를 밟은 피츠버그의 멀티

플레이어 배지환(23)도 기대 이

상의 성적을 거뒀다. 그는 전반

기 76경기 출전해 타율 0.238, 2 홈런, 20도루로 준수하게 전반기

를 마무리했다. 올 시즌 전반기엔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고, 트리

플A에서 타율 0.246, 3홈런, 20타

점의 성적을 냈다. 10일 2023시

즌 전반기를 마무리한 MLB는 12

일 오전 9시 미국 워싱턴주 시애

틀 T 모바일파크에서 올스타전

결전지인 호주로 떠났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

구 대표팀은 10일 오후 인천국제

공항을 통해 2023 국제축구연맹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

컵 조별리그를 치를 호주로 출국

했다. ‘에이스’ 지소연(수원FC)을

비롯해 최종 명단에 든 선수 23명

과 예비 멤버 2명 그리고 벨 감독

등 코치진과 지원 스태프 15명 등

총 40명의 선수단이 이날 장도에

올랐다. 감색 단복을 맞춰 입은 선

수들이 출국 3시간여 전 공항으로

들어서자 모여있던 수십명의 팬

들이 선물을 전달하고 함께 셀카

를 찍으며 환송했다.

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도

전하는 베테랑 스트라이커 박은

선(서울시청)은 “이렇게 많은 분

이 와주시니 월드컵에 나가는 실

감이 좀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8강 진출에 도전한다.

2003년 미국 대회를 시작으로

통산 3차례 여자 월드컵 본선 무

대에 나선 한국은 2015년 캐나다

대회에서 16강에 오른 게 역대 최

고 성적이다.

미국 대회와 2019년 프랑스 대

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첫 관문인 H조 조별리그에서 한

국은 FIFA 랭킹 2위 독일, 25위 콜 롬비아, 72위 모로코와 경쟁을 펼 친다. 하나같이 만만치 않은 상대 들이지만 벨 감독의 지도 아래 3 년 넘게 ‘고강도 축구’를 갈고닦아 온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최고의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다.

대표팀은 호주에 도착하면 하루 를 쉰 뒤 12일부터 최종 담금 담 금질에 들어가며 16일에는 랭킹 9위의 강호 네덜란드를 상대로 비 공개 모의고사를 치른다. 가장 중요한 콜롬비아와 1차전 은 25일 오전 11시(한국시간)에 킥오프한다.

이어 30일 모로코, 내달 3일 독 일과 차례로 대결한다. 23명의 선 수와 벨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후 원사이기도 한 아시아나항공의 배 려로 비즈니스석으로 이동한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성수기인 까 닭에 앞서 예약된 좌석이 있어 선 수들 모두가 비즈니스석을 이용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대회의 중요성을 이해 한 아시아나 측이 항공기 기종을 바꿔가면서까지 좌석을 확보했 고, 선수들은 보다 편하게 결전지 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 경기 <연합뉴스>

을 치르고 15일부터 후반기 일 정을 시작한다.

JUL 14, 2023 A 73
‘첫 월드컵 8강 가자!’…

2023년 7월 14일 코리안저널-USKN 제휴. 헤드라인 뉴스

2023년 창간 41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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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했기 때문입니다.

JUL 14, 2023 A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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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JUL 14, 2023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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