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Korean Journal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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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42 주년 since1982

광고안내표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김형선) ---- (832)715-4158

한국교육원(양은미) ---------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 (832)647-6088

이북 5 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함께맞는비(구보경) --------- (832)538-5602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상공회(Ethan Lee) - (214)500-4731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유진) ----(713)969-7073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휴스턴 한인뷰티연합회(노윤일) - (832)877-1317

문화예술단체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 (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 ---- (832)407-2005

휴스턴 학술단체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267)625-3924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김건호) --------------

휴스턴 전우회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 --- (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 (832)876-8111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유유리) -----------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기독교교회연합회(홍형선) ---- (832)433-8232

휴스턴한인목사회(조의석) ---- (832)212-3339

남선사(신도회장 권성준) ----- (832)512-7718

정토회 --------------------------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 (713)935-9111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 봉사단체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 ------ (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 - (832)470-5422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 ---- (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 ------- (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 -------------------------------

휴스턴씨름/유도협회 --------------------------

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창간 42 주년 since1982

15주년 맞는 2024년 코리안 페스티벌, 2일 동안 개최한다

10월 12일(토)~13일(일)

Kroger 공식 타이틀 스폰서 발표 “페스티벌 역사의 새 이정표 쓴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올해 15주년을 맞는 코리안 페

스티벌이 역사상 새로운 이정표

를 쓰게 된다.

휴스턴 코리안 페스티벌 주최 단

체인 KASH(회장 자넷홍)는 “오는

10월 12일(토)와 13일(일) 이틀 동

안 2024년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

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에 이어 크로거(Kroger)가 또 다시

공식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 이

번 파트너십은 15주년을 맞이하는

페스티벌 역사상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SH 자넷홍 회장은 임원들과

여러 차례 논의 끝에 15주년을 기

념하여 2일간의 페스티벌을 개최

한다는데 최종 결정했다며, 지난해

의 성공적 개최에 힘입어 공식 타

이틀 스폰서인 크로거 측도 이번

결정에 대한 후속 지원을 약속했다

고 전했다. 크로거 사는 휴스턴 지

역사회의 포용성을 육성하고 문화

적 다양성을 축하한다는 취지로 코

리안 페스티벌을 후원해오고 있다.

KASH 남양우 이사도 “크로거의

지원 덕분에 코리안 페스티벌의 프

로그램을 확장하고 보다 많은 축제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향상

시킬 수 있게 되었다”고 환영했다.

자넷 홍 회장에 따르면, 첫날인

12일(토)에는 예전과 비슷한 프로

그램으로 진행된다. 15주년 메인

무대는 엔카이브(NCHIVE) 7인조

보이그룹이 초청된다. 2일차 13일 (일)에도 비슷한 프로그램들이 진

을 받고 있으며, 최종 선정된 10여 개 팀들의 뜨거운 공연 무대가 관

객들을 끌어 모을 것이다.

행사 장소인 디스커버리 그린 측

에서도 벤더들을 위해 예년보다 넓

은 장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KASH 측은 7월 29일(월)까지 벤

더 등록 접수를 완료한다고 공지 했다. 대부분의 벤더들은 이틀 모 두 참가하지만 교회 등 일부 벤더 들은 선택적으로 하루만 참가할 것이다. KASH 측은 지난 해 한국

행되지만, 주요 무대는 K-Pop 댄 스 경연대회로 장식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7월 5일부터 참가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그렉 애보트(Greg Abbott) 주지

사와 텍사스 경제개발사절단이 7

월 12일(금) 대만, 한국, 일본 3개

국 순방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

왔다. 이번 순방에서 주지사와 텍

사스 대표단은 순방 국가의 기업

체 임원, 고위급 인사, 정부 관료들

과 만나 텍사스의 호황 경제를 홍

보하고 세계 경제의 미래에 중요

한 산업의 발전을 이끌었다고 밝

혔다. 특히 “대만, 한국, 일본과의

경제적, 문화적 파트너십을 강화했

다”며, “텍사스가 미래를 바라보면

서, 전세계의 선도적 기업에 텍사

스 주에서 번창하고 성공할 수 있

는 기회를 계속 제공하려는 노력

을 했다”고 말했다. 이번 경제개발

사절단에는 세실리아 애보트 퍼스

트레이디, 제인 넬슨 국무장관, 애

드리아나 크루즈 텍사스주 경제개

발관광국장, 텍사스 경제개발공사

이사회 애드리안 캐나디, 애론 데

머슨 텍사스 경제개발공사 사장

및 CEO 외에도 한국계 제시제튼

주하원의원 외 의원 5인과 기업체 와 지역사회사회 지도자 총 23명 이 동행했다. 2015년 취임 이후 애보트 주지

韓 10년간 텍사스에 7천개 일자리 한국 방문 성과의 하이라이트는

다음과 같다. 방문 2일차에 ▷서울

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만나

텍사스와 한국간 상호이익이 되는

경제 및 무역관계 심화를 논의했

음식이 부실했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고 인정하면서, 많은 식당이 나 푸드트럭, 한인단체들의 적극적 인 참가를 기대했다. 그밖에 지난 해 많은 관객과 방문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원봉사자가 부족했 다면서 단체나 모임 등을 통해 자 원봉사에도 적극 지원해달라고 신 신당부했다.

무엇보다 크로거와 같은 전국적 인 대형 식품 유통체인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된 것을 계기로 더 많은 후원사들이 참여하기를 기대 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H-마 트나 한국기업들이 대표 후원사로 나설 경우 코리안 페스티벌의 브 랜드 가치는 배가(倍加)될 것이 자 명한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 을 당부했다. 2024 코리안페스티 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 koreanfestivalhouston.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왼쪽)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만난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 (오른쪽)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에게 달라스 사무소 개소 선언서를 전달 하고 있다. <사진제공: 텍사스 주>

다. ▷오후에는 한국무역협회 주

최로 한국 전역의 기업 리더들이

참석한 오찬에 참석했다. ▷유정

준 SK온 부회장 겸 SK아메리카스

대표를 비롯해 SK시그넷의 신정호

대표이사와 김정일 부사장을 만나

서, 텍사스주 플레이노에 전기자동

차 충전소를 제조하는 새로운 시

설을 확장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

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검토했다.

▷저녁에는 주한 미국 대사관저에

서 한국 초대 고위 인사와 기업 리

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설했다.

3일째에는 ▷서울 신라호텔에

서 세아그룹이 1억1천만 달러 투

자를 통해 텍사스 템플시에 고성능

금속제조시설 공장 설립을 발표했

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

산 시설이 있는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전영현 디바이스솔

루션(DS)부문장(부회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과 함께 반도

체 생산라인과 제품 등을 살펴봤

다. 애보트 주지사는 텍사스 주에 서 삼성의 입지를 확대하려는 의지

를 거듭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애보트 주지사는 어스틴 주지사 관저에서 삼성전자 경계현 미래사업기획단장, 사장과 임원진 들을 만나 텍사스에서 삼성이 계속 확장하고 총 투자액이 400억 달러 가 넘는 것을 축하했다. 삼성의 투 자 규모는 텍사스 역사상 가장 큰 외국인 직접 투자이다. 한편 대한민국은 지난 10년 동 안 텍사스에 대한 총 자본 투자액 에서 모든 국가를 제치고 외국인 직접 투자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 다. 2023년까지 지난 10년 동안 한 국 기업은 38개 프로젝트에 205억 9천만 달러를 투자하여 텍사스에 서 7천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 다. 2024년 상반기 동안 한국 기업 은 9개 추가 프로젝트에 275억 2 천만 달러를 투자해 텍사스에서 4 천8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와

경제사절단 일행은 이번 한국 순

방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로 세

아그룹이 텍사스에 1억1천만 달러

를 투자해 공장을 준공한다는 소

식을 전했다.

애보트 주지사는 “세아창원특수

강(SeAH Changwon Integrated Special Steel Corporation, “SeAH CSS”)이 텍사스 템플(Temple)에

철강 제조 사업을 확장하여 100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

며, 세아그룹 측에 91만 달러의 인

센티브(Texas Enterprise Fund 보 조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세아베스

틸지주(SeAH Besteel Holdings Corporation)의 자회사로 항공우

주, 발전, 자동차, 석유 및 가스 시

장을 위한 다양한 고성능 핵심 장

비를 지원하는 특수 금속 제품을

제조한다.

애보트 주지사는 “텍사스는 사

업 성장을 위한 최고의 목적지이

며, 이것이 전 세계 기업들이 사업

을 확장하기 위해 계속해서 텍사

스를 선택하는 이유”라고 10일 보

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또 세아그

룹이 템플에 1억1천만 달러를 투

자한 것은 텍사스 주가 기업에 제

공할 수 있는 독특하고 타의 추종

을 불허하는 사업 기회에 대한 증

거라면서, 세아그룹의 새로운 강

철 제조 시설을 환영했다.

앞서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

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정훈

세아창원특수강 대표도 “텍사스

는 모든 면에서 완벽한 파트너”라 면서, 올해 3분기 착공을 예상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미국 내 투 자법인인 세아글로벌홀딩스와 특

수합금 생산법인 세아슈퍼알로

이테크놀로지(SST)를 각각 설립 하고, 계열사인 세아창원특수강 과 함께 미국 공장 준공에 나설 방침이다. 세아슈퍼알로이테크놀

로지 Michael King CEO는 “텍사

스 주와 지역사회의 지원을 바탕

으로,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것이 초합금 산업에 변화를 가져

올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의미

를 부여했다.

템플시의 경제개발회사의 사

장 겸 Adrian Cannady CEO 역시

“Texas Enterprise Fund가 주요

프로젝트를 텍사스 주 템플시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홍콩반점0410(대표 이정우)이

벨레어 2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주류시장 공략에 나섰 다. 허리케인 베릴 여파로 정전 복구가 한창이던 지난 7월 11일 (목) 벨레어 차이나타운의 Diho Square 쇼핑센터 내에 홍콩반점 2호점(9140 Bellaire Blvd #A)이

가져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며, 성과 기반 인센티브를 통해 중

요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TEF 프

로그램은 상당한 자본 투자를 유치

하고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SST 미국 공장은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준공되

면 연간 6000톤 규모의 특수합금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세아그

룹은 현재 텍사스 휴스턴에 세아

제강 공장을 운영 중이다. 한편 최근 미 공화당이 정강 정

책 발표를 통해 “오일·가스 생산 량을 늘려 에너지 시장에서 지배 적 포지션에 위치하겠다”는 의지 를 피력한 만큼,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내년부터 미국 오일·가스 생 산량 증가와 송유관, 유정관 수요 개선도 기대되면서 세아제강의 주 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반점0410 벨레어 2호점 오픈

정식 오픈했다. K-Food의 인기

로 아시안 문화가 집결돼있는 차

이나타운에서 코리아 브랜드 가

치는 가장 인기가 있는데, 한국

음식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

면 ‘백종원’ 브랜드는 가보고 싶

은 곳이 되었다. 이미 꿀돼지 휴

스턴점, 장충동 왕족발 등이 안

정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Diho

Square 쇼핑몰은 홍콩반점 2호

점에 이어 파리바게트까지 줄줄

이 입점해서 더욱 활기가 넘칠 것

으로 예상된다. 홍콩반점 2호점

오픈 소식에 맞춰 휴스턴 크로니

클에서도 벌써 취재를 다녀갔다. 한편 올해 4월부터 새로운 메

뉴를 추가하기 시작했던 홍콩반

점은 2호점 개점과 함께 양쪽 매

장에서 본격적인 신 메뉴 판매에

나서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메

뉴는 깐풍기, 크림새우, 칠리새

우, 깐풍새우 외에도 대표 메뉴

인 짜장면과 짬뽕에 고추짜장, 고 기짜장, 고기짬뽕 등으로 다양성

을 더했다. 또 깔끔하고 모던한 매장 인테리어와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하는 방식 으로 바쁜 고객 발길에 빠르게 응대하고 있다.

1호점과 2호점은 매주 월요 일-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9시 까지 영업한다. 오후 3시부터 5 시까지는 중간 휴식시간이며 매 주 화요일은 휴무이다. 2025년 에는 ‘케이티 3호점’도 오픈할 계획이다.

*벨레어 2호점: 832-266-5919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뷰티연합회(Houston Korean Beauty Association, 회장 노윤일/이하 뷰티연합회)가 2024

너쇼를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 4월

7일 4년 3개월 기간의 준비기간을

끝내고 출범한 뷰티연합회가 준비

한 첫 이벤트로 철저한 사전 준비

로 완벽한 행사를 마련하겠다는 의

지가 엿보인다.

뷰티연합회가 직면한 과제도 많

지만 우선은 한인동포들과 함께 연

말을 즐기며 동포사회에 즐거운 행

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불과

두달만에 가수 남진 초청 계약까

지 마친 일사천리 준비과정은 초

대 노윤일 회장의 추진력과 결단

력을 보여준다.

뷰티연합회의 연말행사 개최 소

식에 16일 노윤일 회장을 직접 만

났다. 노윤일 회장은 “코로나 이후

수년간 한인사회 연말 행사가 열리

지 않아 아쉬움을 토로한 어르신들

이 많이 계셨다. 연합회장으로 취

임하면서 연합회를 위해 할 과제

들은 임원진과 회원들과 소통하며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그에 앞서

당장 동포사회를 위해 우리가 무

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고, 어르

신들께 효도하는 마음으로 이벤트

를 구상했다. 그 결과 가수 남진씨

를 초청해 디너쇼를 열수 있게 되

었는데, 한달 전쯤 모든 계약을 마

친 상태라 대부분 준비는 끝났지

만 일부 과정이 남아 있어 아직 동

포사회에 정식으로 알리지는 않았

다. 11월 24일 남진 디너쇼 휴스턴

개최는 확정이다. 다만 일부 조정 할 사안이 있어 모든 것이 완벽히

준비 되면 정식으로 안내 할 예정

이다”라고 전했다.

노윤일 회장은 동포사회를 위해

‘남진 디너쇼’를 준비했지만 뷰티

연합회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젝트도 구체화 되고 있는 사업

과 구상 중인 사업들이 여럿 있다

지역사회 안식처가 된 한인회관

한인뿐 아니라 지역주민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한인회관이 어렵고

힘들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소

로 지역사회에 알려지며 ‘The Korean Community Center of Houston’의 역할을 했다. 허

리케인 베릴로 정전사태가 지

속 되자 한인회관은 쿨링센터

(냉방 휴식처)를 오픈하며 지

난 10일부터 12일까지 허리케

인 피해자들에게 안식처를 제

공했다.

휴스턴 한인동포들의 모금을

시드머니로 해 대한민국 정부

와 시정부 지원을 이끌어 내며

설립된 휴스턴 한인회관은 한

인들의 보금자리 역할 뿐 아니

라 시정부 지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해야 하는 마땅

열리기도 했고, 재난에 지역주 민들에게도 문을 활짝 열고 있 다. 휴스턴 한인회가 추구하는 방향성이다. 한인회 관계자는 “우리가 지 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상생 할 때 시 정부로부터 더 많은 지원을 받고 회관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고 전했다. 이번 쿨링센터 오픈 에 지역주민들이 다수가 한인 회관을 찾았다는 것은

한인뿐

▲ 가수 남진 ▲ 객원가수 홍준보

며, 큰 줄기로는 후발주자들의 견

제에 한인상권이 흔들리지 않도록

철저한 방어를 하기 위한 대책이

가장 큰 현안이다. 이를 위해 공동

구매 등 구체적 방향도 논의 되고

있고, 1세대들이 일구어 낸 뷰티업

계의 상권을 굳건히 유지하기 위

한 1.5세 2세들 지원, E4비자 등 을 통한 채용 기회 등이 논의

되는 상황이다.

휴스턴 한인 뷰티업소

는 약 300여개, 관련 업종

종사자 1천명, 관련 한인

가구는 어림잡아도 500가구 이

상이 될 것으로 추산 된다. 뷰티업

종이 이민사회를 구성하는 대표

적 한인비즈니스로 자리 잡았지

만 타주나 타도시는 후발주자들

한 의무를 지고 있다. 한인회관

은 초기 설립시 한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 되었지만 최근

들어 한인뿐 아니라 지역사회

와 함께 상생하는 공간으로 활

용 되고 있다. 코로나 백신 접 종을 위해 지역주민들을 위해

이 한인상권을 위협하고 있고, 상

당수는 메인상권을 장악했다. 휴스

턴이 미주 다른 도시들 한인사회에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상권보호 사

례로 손 꼽히는 이유다.

노윤일 회장은 “뷰티업계를 리

드하는 한인상권 보호도 중요하지 만 한인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것 도 중요하다. 이번 연말행사에 휴

다수의 타민족 4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한인회관에서 더위를 피했다. 한인커뮤니티의 참여와 봉사 가 없었다면 쿨링센터 운영은 불가했다. 휴스턴 한인회 심완 성 수석부회장, 우리훈또스 신 현자 사무총장, 윤테리 코디네 이터, 송시화 코디네이터, 재향 군인회 미중남부지회 정태환 회장 등 한인들의 봉사가 있었 기에 운영이 가능했다. 휴스턴 총영사관도 간식 등 비상물품 을 제공하며 힘을 보탰다.

스턴 뿐 아니라 텍사스 각 도시 한 인들도 참석해 관람 할 수 있도록 700~1,000석 규모의 공연을 계획 하고 있다. 가수 남진과 2014년 산 소같은 여자야로 데뷔한 신인가수 상 수상자 홍준보 가수가 함께 무 대를 빛낸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한다”고 전했다.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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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국 내 취업 사기가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는 보도 가 나왔습니다. 인공지능AI 등 기술 발달로 사기 수법이 고도화되며 피 해가 커졌다는 분석입니다.

‘에어비앤비 몰카 위험’, 10년간 고객불만 ‘3만여건’

이제는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숙박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몰래

카메라’로 인한 숙박객의 피해에도 대책 마련보다는 공론화를 막는 데 급급해왔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한 도로에서 역주행하던 구글의 자율주행 무인택시 ‘웨이모(Waymo)’가 경찰 단속에 걸린 영상이 언론과 소셜미 디어(SNS)를 통해 퍼져 화제가 됐다.

‘63세 여, 26세 남’ 부부, ‘대리모 통한 임신, 파티’

37살 연하의 남성과 결혼한 미국의 63세 여성이 ‘임신 파티’를 열어 화제다. 미국의 연상 연하 부부 셰릴 맥그리거와 코란 매케인이 최근 임 신 중인 아이의 성별을…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이

해외동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방

미 일정 중 7월 10일 휴스턴을 찾았

다. 류동근 총장의 휴스턴 방문에

40여명의 재미중남부 해양대 동문

들도 뭉쳤다. 허리케인 여파로 계

획 된 장소에서의 환영식 및 동문

회가 취소 될 위기를 맞기도 했는

데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장소를 제

공하고, 동문들이 식사를 준비하는

등 단합 된 모습으로 행사를 준비

해 위기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행

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

류동근 총장은 동문과의 만남에

서 “동문들이 많이 모여서 반갑고, 특히 가족분들이 자리에 함께 해

더욱 빛난다. 우리 대학의 자랑스 런 동문들이 있어 더욱 발전하고

세계 곳곳에 우리 대학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동문들이 있어 우리

학생들이 휴스턴에 취업 해 진출

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동문들

이 역할을 해 주길 기대 한다. 우

리 해양 대학이 글로벌 대학으로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ABS

에 방문했는데 우리 동문들이 실

력을 인정 받고 중요한 역할을 해

주고 있어 자랑스러웠다.ABS 뿐 아

니라 많은 기업에서 해양대의 위상

을 높여주고 있는 동문들에게 깊

은 감사를 드리고, 이러한 동문들

의 활약에 힘입어 동문 네크워크

가 확대되고, 학교와 학생들에게

더 많은 미래의 기회를 제공 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행사

를 준비한 동문들에게 깊은 감사

를 표했다.

재미중남부 해양대 동문회 남진

갑 동문회장은 “지난 3월 국립한국

▲ 2021년 4월 워싱턴 DC 주미 대사관 외교관 신분 국정원 요원(우측) 과 수미테리(왼쪽). 검찰은 국정원 요원이 루이비통 핸드백을 구매한 뒤 대사관 번호판이 붙어있는 차량을 타고 수미테리와 함께 떠났다고 공소 장에 밝혔다. <출처: 연방검찰 공소장>

해양대학교 제9대 총장으로 취임

하신 류동근 총장님의 휴스턴 방

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환영

사를 전하며 류동근 총장을 소개

했다. 류동근 총장은 해양대 동문

으로 국제교류원장, 세계해양발전

연구 소장,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

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 올해 해양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남진 갑 동문회장은 류동근 총장의 노

력이 결실을 맺어 ‘신 해양강국을

선도하는 해양특성화 대학’으로 발

전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휴스턴 한인사회 원로 김정대 해

양대 동문대표는 에너지 도시 휴스

턴과 중남부 해양대 동분들이 모교

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1972년 졸업 후 세월

이 많이 지나 지금을 보면, 세계 각 국 여러 분야에 진출해 모교의 이

알리는 훌륭한 후배들의 활

약에 자부심과 뿌듯함이 강하게 자 리 잡혔다고 동문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 재미중남부 해양 대 동문회는 류동근 총장의 방문을 환영하며 텍사스 지도 모형의 특별 한 기념패를 전달했고, 류동근 총 장은 한국에서 직접 준비한 재미 중남부 동문기를 수여했다.

미검찰 2013년부터 활동 시작 한 것으로 포착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전직 CIA 요원이자 미국 외교

협회 선임연구원 수미테리(한국

명 김수미)가 한국정부를 위해 일

을 한 혐의로 연방검찰에 의해 16

일 기소됐다. 연방검찰 공소장에

따른 수미테리는 2013년 6월 부

터 명품과 현금을 제공 받은 대가

로 한국 정부에 미국의 비공개 정

보를 넘겨온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맨해튼 연방검찰 공소장에는 ‘

수미테리가 한국 정부 에이전트

로 활동하면서 한국 정부의 지시

를 받아 활동했다’고 적혀있다. 검

찰의 공소장에는 수미테리는2013

년부터 최근까지 워싱턴 DC 와 뉴

욕에 파견 된 한국 고위급 국가정

보원들을 만나 비공개 정보 등을

건네고 한미 정부 관계자들 간 모

임을 주선하는 등의 활동을 했으 며, 그 대가로 테리는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핸드백과 돌체앤가바나

코트, 3만7000달러 가량의 돈을 받 았다고 적혀있다. 공소장에는 국정 원 요원들이 수미테리에게 제공하 기 위해 명품 가방을 직접 고르고 선물한 뒤 대사관 번호판이 부착 된 차량을 타고 함께 떠나는 모습 (사진)까지 공개됐다. 이번 소식을 접한 연방검사 출 신의 휴스턴 한인동포는 “이번일 은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좋지 않 게 하는 일이다”라며 심각하게 사 건을 주목하고 있다.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지난 7월 8일 휴스턴을 강타한

허리케인 베릴로 인한 피해 복구

에 도시가 분주하다. 열흘이 지난

17일 기준 센터포인트 전기 공급

지도에 따르면 3만여 가구가 여전

히 전기공급에 문제를 보이고 있

으며, 신호등이 정상 작동하지 않

는 지역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부러진 나무들도 일부는 도로를 여

전히 점검 한 채 도심 곳곳에서 목

격 되고 있다.

일반 주택의 경우에도 지붕 셰

일(shale) 조각들이 떨어져 나가

면서 수리가 필요한 경우가 여럿

발생했고, 쓰러진 펜스를 수리하거

나 교체해야 하는 주택들이 다수

보고 되고 있다. 특히, 태풍의 눈이

관통한 케이티 지역 뿐 아니라 광

역 휴스턴 곳곳에서 펜스가 무너

진 주택의 모습들이 보여지고 있

는 상황이다. 경계선에서 쓰러진 펜스에 대

허리케인으로 무너진 펜스 수리

한 수리책임에 대한 혼선도 있

다. 옆집과 경계에 있는 펜스의 경

우 어느집에서 책임을 지고 펜스

를 수리를 해야 하는지, 펜스 수리

가 지연 될 경우 법적 불이익은 없

는지 여러 질문과 궁금증이 이어

지고 있다.

텍사스 법률도서관(https:// www.sll.texas.gov) 자료에 따르 면, 일반적으로 텍사스의 토지 소

유자는 이웃이 경계 경계에 세운

펜스의 비용이나 향후 유지 관리

를 공유할 법적 의무가 없지만 이

웃과 사전에 동의한 경우에는 예

외적으로 적용 된다고 안내하고 있 다. 다만, 텍사스 주법 외에도 각 도

시 또는 카운티 등에서 펜스를 규

제하는 지역법이 있을 수 있다고

안내한다. 주법에서는 펜스를 수리

하지 않더라고 법적 불이익을 가

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권철희 변호사는 이웃과 마주 한 펜스 수리는 통상적으로 이웃

과 50:50으로 수리하는 것이 관례

이지만 통상적으로 매끈한 면이 위

치한 펜스의 소유주가 수리하는 것

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고 자문했

다. 안용준 변호사도 매끈한 면이

위치한 펜스의 소유주가 수리하는

것이 원칙인 이유는 “기둥보다 보

기에 좋은 면이 향하고 있는 매끈

한 면을 바라보고 있는 집주인이

수리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펜스

를 수리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어

떤 법적 제재를 할 수 없다. 다만, 옆집 나무가 쓰러지면서 내 책임의 펜스가 쓰러질 경우에는 옆집에서 수리해야 할 수도 있다. 보통 펜스

가 매끄러운 면과 기둥이 있는 면 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펜스의 매 끄러운 면이 보이게 설치한 소유 주가 수리의 책임이 있다”고 설명 했다. 최근에는 기둥을 덮고 양면 이 모두 매끈한 펜스도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허리케인 피해로 인해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며, 가정용 발

전기 사용 부주의에 따른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정전이 수

일 이어지면서 일부 가정들은 발

전기를 마련해 응급 조치를 취하

고 있는데, 자가 발전기 사용 과정

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보

고 되고 있다. 허리케인 피해복구

가 한참이던 10일 해리스카운티도

긴급 알람을 통해 제너레이터(발전

기) 사용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

독 위험 긴급 안내를 공지하며 발

전기를 문이나 유리창 밖에서 20 피트 떨어져 설치하라고 강조했다.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30대 한인

김씨는 “5월 토네이도 때 전기가

나가서 발전기를 구매해뒀다. 이

민온지 1년 밖에 안되었는데 한국

에서는 정전을 경험한 적이 없었

고, 발전기를 사용한 적도 없어 어

색했지만 이번에 또 정전이 되어

발전기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

을거라 생각했다. 처음사용하다 보

니, 발전기에서 일산화탄소 위험이

있을거라 미처 생각을 못했는데 사

용시작 후 30분쯤 머리가 조금 아

팠다. 그러고 나서 생각해 보니 일

산화탄소 중독이 의심되었고 즉시

발전기를 끄고 차고에 둔 발전기

를 밖으로 멀리 옮겼다. 집이랑 연 결 된 차고에 발전기를 두고 차고

문을 열어 둔 큰 실수를 했다. 5살

아이도 있었는데 내가 너무 무지 했다는 생각에 손이 벌벌 떨렸다.

사례를 제보하는 이유는 저 처럼 이민온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

은 주변 도움 없이 혼자 문제를 해

결하려다 보면 위험에 노출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이번 일을 겪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저 같은 일을 당하지 않도 록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다”며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Quality

of Life” 위해 휴스턴에 몰리는 큰손 투자자들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과 텍사스에 사람이 몰

려온다. 그 중에 기업가도 있고 새

로운 물결 속에 다양한 기회도 열

려 있다. 코로나 팬데믹과 인플레

이션으로 경제는 여전히 불안정하

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보수적인

휴스턴이 다른 도시들에 비해 회

복력이 빠르고 안정적이라는 평가

를 하고 있다.

럭셔리 부동산 전문회사인 더글

라스 엘리맨(Douglas Elliman)의

마크 메넨데즈(Mark Menendez)

에이전트와 한인 앤박 에이전트

가 지난 12일 회사 사무실에서 최

근 휴스턴에 불고 있는 럭셔리 주

거용 부동산 시장의 동향과 투자

물결을 소개했다. 그 속에는 ‘다른

사람은 알고 우리는 모르고 있는

사실’도 들어 있었다.

1911년 뉴욕 맨해튼에서 시작

한 더글라스 엘리맨 사는 최고의

럭셔리 부동산 전문회사로 유명하

다. 상위 탑 오브 탑 클래스에 속

하는 고객들을 위해 소셜 클래스

의 개념도 영업에 도입하며 독보

적인 발전을 해왔다.

20년 이상 경력의 마크 메넨데

즈 에이전트는 더글라스 엘리맨

사에서 뉴욕 영업부사장, 텍사스

와 휴스턴의 주요 리더십을 두루

거친 업계 실력자로 정평이 나있 다. 뉴욕에서 휴스턴으로 활동 무

대를 넓힌 지 3년 밖에 안 되지만, 그동안 휴스턴 MLS(미 부동산 데

이터베이스)역사상 가장 높은 단

독주택 판매기록, 리버오크(River Oaks) 역사상 가장 높은 MLS 판

매 기록, 하이츠 역사상 가장 높은

연속 판매기록과 평방피트당 가

격 및 단독주택 판매기록을 세웠

다. 올 3월에는 휴스턴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가격대 단독주택 판

매 기록을 세웠다. 휴스턴 크로니

클과 많은 주류 미디어의 단골 부

동산 전문가이며, 많은 대외 활동

과 성과를 인정해 더글라스 엘리

맨사는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그의

이름을 올렸다.

휴스턴 한인회 문화원장을 역임

한 앤박(Anne Park) 에이전트 역 시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더

글라스 엘리맨 회사가 선정한 Top 에이전트 상을 수상했다. 전국적으

로 상위 20% 안에 드는 주류사회

에서도 당당히 실력을 인정받는 에

이전트로, 특히 “실력자는 불황에

더 빛난다”는 말을 증명해오고 있

다. 한편으로는 코리안 정서를 누

구보다 사랑하며 완벽한 이중언어

로 작은집부터 럭셔리 홈까지 한

인들의 내집 마련에 자부심을 갖

고 일하는 인정많고 실력있는 부

동산 에이전트이다.

‘기회의 도시’ 휴스턴

마크 메넨데즈 에이전트에 의하

면 휴스턴 부촌의 상징인 리버오

크도 더 이상 개발할 부지가 남아

있지 않다고 했다. 그러나 휴스턴

곳곳에 리버오크를 능가할 비밀의

땅들은 여전히 숨어있으며, 더글라

스 엘리맨사는 고객이 원하는 고

가의 차별화된 브랜드 주택을 차

별화된 서비스로 제공해주고 있다

고 설명했다.

그동안 부자들의 도시로 여겨졌

던 뉴욕, LA, 마이애미 등과 비교 했을 때 상대적으로 휴스턴은 풍

부한 자금이 숨어있는 곳이면서도

그 가치가 제대로 드러나지 못했

고, 대외적으로 그 진가에 대한 홍

보도 부족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전통적인 에너지 허브도시와 더

불어 IT 테크 기업들이 몰려오고,

의료 바이오 중심도시, 항공 우주

도시, 갤베스턴 항구 등 많은 도시

가 갖고 있는 환경 조건들은 다른

도시들과 견주었을 때 더 큰 잠재

력이 있다는 것이다. 맨해튼 같은

도시들의 경우 스퀘어피트당 3천

불을 호가하지만 휴스턴은 아직

까지 스퀘어피트당 600~900불까

지 1천불 미만 대에서 최고급 럭

셔리 콘도를 구입할 수 있어 런던, 두바이, 싱가포르와 같은 해외지

역에서는 물론 미국 다른 도시의

큰 손들의 투자가 몰려들고 있다

는 설명이다.

마지막 주자로 남을 것인가?

땅 넓은 텍사스 휴스턴에 넓은 호화주택이 대세였다면, 지금은 하이라이즈 럭셔리 콘도가 수요의 선두에 있다는 사실도 흥미롭다. “ 홍수가 잦은 영향도 있을 수 있지

만, 외부에서 유입되는 인구나 해 외나 타지의 투자자들에게는 편리

하고 최고 수준의 보안시스템, 완 벽한 사생활 보호, 최고급 디자인 과 편의시설을 모두 갖춘 하이라

이즈 콘도를 선호하고 있다”고 앤

박 에이전트가 말했다. 하이라이

즈 럭셔리 콘도도 예전의 개념에

서 뛰어넘어 우드랜드의 리츠칼 튼 레지던스와 같이 고급 브랜드

의 레지던스 럭셔리 콘도가 인기

여서 더 많은 고급 브랜드들이 휴

스턴 럭셔리 콘도 시장에 몰려올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 맨해튼에서는 70층에 올

라가도 건물들만 볼 수 있지만, 휴

스턴은 아름다운 도시의 지평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환상적인 도시 의 매력을 갖고 있는 곳”이라며, 코 로나 팬데믹 이후 많은 사람들이 ‘ 퀄리티 오브 라이프’를 찾고 있고, 그런 수요를 충족해줄 휴스턴이 바 로 기회의 도시라고 강조했다. “당 신은 기회를 잡을 것인가? 아니면 마지막 주자가 될 것인가?”라고 마 크 메넨데즈 에이전트가 물었다. 현재 더글라스 엘리맨사는 휴 스턴 지역에 여러 개의 하이라이 즈 럭셔리 콘도 프로젝트를 진행 하며 분양 중에 있다. 고객에 대한 비밀 유지는 물론이고 고객의 요청 이 있을 경우 자세한 정보를 제공 하고 있다. 또한 한국과 휴스턴 한 인 독자들을 위해 더 풍부한 고급 부동산 정보들을 코리안저널 칼럼 을 통해 게재할 계획이다. *앤박 부동산: 281-979-3785

나사 전 엔지니어 심씨 7월 23일 법원 출두

안경

올해 2월 29일 휴스턴 나사존

슨 우주센터에서 37세 한인 심씨

가 2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

로 체포됐다. 6월 4일에는 심 씨

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하는 또 다른 여성이 나타 났다.

9년간 휴스턴 나사우주센터에서

엔지니어로 재직한 심씨는 성폭

행 혐의로 구속 된 후 추가 성폭

행 혐의가 7건 추가 되었다. 현재

심씨는 보석 상태로 풀려난 상태

로 매달 재판에 회부 되고 있다.

6월 24일 제출 된 법원 문서에

따르면 심씨의 하드 드라이브에

서 37명의 여성의 이름, 인종, 성

적 만남이 일어난 장소와 연도를

나열한 엑셀시트를 발견했고, 조

사관들은 비디오와 시트를 교차

검증 해 최소 5명의 여성과 연락

을 취했다. 이 중 5명 모두는 동

영상 녹화에 동의하지 않았다 확

인했다. 다만 이중 일부는 (녹화

는 허락하지 않았지만)성적 만남

에는 동의했고 일부는 심씨의 성

관계 요구에 압박을 느꼈다고 진

술했다.

해리스카운검찰청 킴 옥(Kim

Ogg)청장은 지난 4월 기자회견

에서 심씨를 ‘연쇄 성범죄자’라

고 언급하며, 심씨가 NASA에서

근무하는 것을 내세워 여성들에

게 접근했고, 일본과 영국 등 해

외여행을 자주 다녔다는 점에서

지역 외 다른 지역이나 국가에도

피해자가 추가로 있을 것으로 본

다고 말했다. 검찰은 심씨가 2019

년부터 약 4년간 데이팅앱 범블

(Bumble)을 통해 여성들을 유인

해 만남을 갖고, 몰래 약물 먹이

거나 신고를 막기 위해 동영상으

로 협박했다는 증거도 확보 했다

고 전했다.

범블을 통해 심씨를 만난 후 성

폭행을 주장하며 심씨를 신고한

여성은 심씨와 3번 데이트를 했는

데, 3번째 데이트에서 심씨가 요

리를 해주겠다며 집으로 유인한

후 침실로 데려가 성폭행 했다는

주장을 했다.

이와 관련 심씨는 혐의를 전

은 “모든 관계는 합의로 이뤄졌

다”며 “여성들은 허위 주장을 하

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최근 형사들이 심씨가 숨겨진 카

메라가 달린 안경을 사용해 몰카

로 일부 여성을 녹화했다며 제출

한 증거에 대해 심씨의 변호인은

새로운 증거(정보)에 만족한다며

영상은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

성들이 실제로 성행위에 동의했

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믿는

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심씨는 성폭행 혐의

에 대해 기소 되어 있을 뿐 추가

로 발견 된 증거물 몰카안경 불

법녹화 의혹에 대해서는 기소되

어 있지 않은 상태다. 심씨는 60

만달러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 거

의 매달 법원에 출두해 조사를 받

고 있는데 이번 몰카안경과 녹화

된 영상이 새로운 증거로 나타나

며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심

씨의 법원 출두는 7월 23일 예정 되어 있다.

뉴욕

한인 유학생, 갑작스런 사고에

하반신 마비

안타까운 사연 접한 한인 후원 릴레이 열흘 동안 후원금 10만달러 모여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뉴욕대학교 경영대학(NYU Stern)에 재학 중인 한인 유학생 김준오(23)씨가 지난달 23일 필라 델피아 여행 중 무장 강도들이 탈 취한 절도차량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하반신이 마비되는 안타 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 김씨 의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알려지 면서 김 씨를 돕기 위한 고펀드미 사이트(https://www.gofundme. com/f/junoh-kim)가 개설되었다.

16일 기준 김준오 씨를 후원 고 펀드미 사이트에는 목표액 10만달

러를 뛰어넘는 $114,872의 후원금

이 758명으로부터 모아졌고 앞으 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사건은 6월 23일 새벽 4시 경 필라델피아 남쪽 지역에서 도

주 중인 무장 절도차량이 김씨가

타고 있던 우버 차량을 강하게 들 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사고 직후 김씨는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지 만 심각한 척추손상을 입고 현재 하반신이 마비 된 상태다.

필라델피아 경찰은 복면을 쓴 4 명의 용의자가 이날 새벽 3시경 필 라델피아 볼티모어 거리에서 총을 쏘며 차량을 강탈하면서 발생했고, 용의자들은 주유를 하려고 갑자기 중앙분리대를 넘어 돌진하다 교차 로에서 김씨가 타고 있던 우버차 량과 충돌했다고 전했다.

사고 피해자 김씨는 한국 해병대 1263기 수색대 출신이다. 후원사이 트 개설자는 김씨가 유학생 신분 으로 보험청구 및 피해 보상이 지 연 될 수 있어 빠른 시간을 요구하 는 수술 제약에 대한 우려가 커지 면서 수술비, 입원 및 재활비용, 소 송비용 등 충당을 위해 펀딩 사이 트를 개설 했다고 알렸다. 교통사고 피해자 김준오 씨 후원 사이트: https://www.gofundme. com/f/junoh-kim

후 보험 청구에 관해 자주 묻는 질문

Homeowners insurance and Disaster claims

허리케인 베릴 피해 가정과 사업

장이 많아지면서 보험 청구에 대

한 질문도 많아졌다. 텍사스 보험

국 사이트에서는 보험에 관한 일

반적인 질문과 재해 발생 후 보험

금 청구 방법에 대해 자주 묻는 질

문들을 정리해 놓았다. 물론 가정

과 사업장에서 가입한 보험이 보

장하는 내용에 대해 보험 증권을

확인하거나 에이전트나 보험사에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텍

사스 보험국(TDI)에 질문하려면

직통 전화 800-252-3439로 문의

할 수 있다.

△ 재난 발생 이후 피해를 입은 나의 자산(property)을 즉시 수리 할 수 있나?

일반적으로 임시 수리는 가능하 다. 보험회사에 문의할 때까지 영 구적인 수리는 하지 말고, 수리하 기 전 피해 상황을 사진으로 찍어 두어야 한다.

△ 집 앞마당에 가구를 말리려고

놓아두었다가 도난당했다. 집 보험

이 가구 교체 비용을 지불해주나?

보험 커버리지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보험은 도난을 보장한다.

하지만 본인부담금(deductible)을

지불해야 한다.

△ 폭풍으로 팬스가 무너졌다. 보

험에서 수리 비용을 커버하나?

집 보험이 폭풍우 보장을 제공

하는 경우 팬스 보장도 포함될 가

능성이 높다. 팬스에 대한 보장은 일반적으로 보험회사가 지불해야

하는 금액에서 실제 현금 가치의 감가상각비를 공제하는 식이며,

△ 분리돼있는(detached) 거라

지나 창고가 손상되었을 경우 보험

이 적용되나?

일반적으로 주택 보험 가입액

의 최대 10%까지 지불된다. 그러

나 비즈니스에 사용되는 건물과

같은 구조물에 대해서는 보장이

안 될 수 있다.

△ 집의 가구와 기타 물건에 곰팡

이가 자라고 있다. 보험에서 물건 교

체 비용을 지불하나?

대부분의 주택소유자 및 세입

자 보험은 파이프 파열이나 세탁

기 호스 파손과 같은 갑작스럽고

우발적인 물 피해를 보장한다. 손

상된 품목에 곰팡이가 자라면 해

당 품목이 보상된다. 그러나 이전

부터 진행했던 누수로 인한 피해

는 보장되지 않는다. 또 주택 보험

은 홍수를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홍수로 인한 곰팡이도 보장되지 않

는다. 원한다면 기존의 주택보험에

이 부분을 포함시키거나 별도로 홍

수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 나무가 쓰러져 지붕이 손상되 었다. 주택 보험이 수리 비용을 지불 하나? 주택 보험에서 쓰러진 나무 제 거 비용도 지불하나?

많은 보험사들이 나무와 같은

물체의 낙하로 인한 피해를 보상 해준다. 또 많은 보험상품들이 폭 풍 피해로 인해 쓰러져 집이 파손

되거나 진입로가 막힌 나무나 가 지를 제거하는 것을 일부 보상해 준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집 마당 에 떨어진 나무와 가지는 포함되 지 않는다. 자세한 보상 여부는 보 험 에이전시나 보험회사에 전화하

여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이웃집의 나무가 우리 집으로 쓰러졌다. 이웃집 주택 소유자의 보 험사에서 피해에 대한 비용을 지불 하고 나무를 제거해주나?

이웃집은 자연 재해에 대해 책임

지지 않는다. 그것이 이웃의 잘못 에 의한 것이 아닌 이상 자연재해

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면 이웃집 의 책임이 아니다. 그러나 피해에

대해 내 보험사에 청구할 수 있다.

△ 나무가 내 차에 쓰러졌다. 내 자동차 보험이 피해를 보상해 주나?

당신의 자동차 보험에 ‘사고 이 외의 보상(comprehensive coverage)’도 포함된 경우라면, 자동차 보험사에서 손해 배상을 지불할 것

이다. 나무가 이웃의 소유지에 있 고, 이웃의 잘못에 의한 것이라면

그의 주택 보험으로 커버될 것이

다. 그러나 자연 현상으로 인한 사

고의 책임은 지지 않는다.

△ 집이 파손되어 호텔에 머물

러야 한다. 보험사에서 비용을 지 불해주나?

내 보험이 손해를 보장할 경우

주택 소유자 또는 임차인의 보험

은 호텔 또는 기타 유형의 임대 숙

‘비즈니스 복구 센터’ 개설

허리케인 베릴 피해 입은 기업 지원… 무료 대면 서비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미 중소기업청(SBA)은 7월 5일부터 9일까지 발생한 허리케인 베릴의 영향을 받은 기업에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7 월 17일(수) 갤버스턴에 SBA 비즈니스 복구 센터를 개설했다. “텍사스 기업에 가해진 심각한 재산 피해와 경제적 손실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모든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SBA 재난복구 및 복원국 프란시스코 산체스 부행정관이 취지를 밝혔 다. 앞으로 이 센터는 기업이 다양한 전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SBA 고객 서비 스 담당자가 각 사업주와 개별적으로 만날 수 있다. 예약은 필요 하지 않습니다.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별도 예약은 필 요하지 않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7월 27일부터는 매주 토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 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SBA Business Recovery Center (2121 Market Street Galveston, TX 77550)

인하거나 보험 에이전시 및 보험 사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 집에 전기도 물도 사용하지 못

한다. 전기와 물이 복구될 때까지 보 험사에서 호텔 비용을 지불해주나?

아마도 그렇지 않을 것이다. 보

험은 일반적으로 보험이 적용되 는 사건으로 인해 집이 손상된 경 우에만 호텔 숙박 비용을 지불한

다. 아마도 정전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다.

△ 정전이 되면서 냉장고에 있는 음식이 상했다. 내 보험사에서 음식 교체 비용을 지불해주나?

대부분의 주택 및 세입자 보험 은 특정 상황에서 전기가 끊길 경 우 상한 음식에 대해 최대 $500 이 상을 지불해준다. 공제액이 적용되 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상한 음식 의 목록을 작성하거나 사진을 찍 어두면 좋다. <자료출처: TDI / 정리 변성주 기자> *문의: 800-252-3439

올여름 미국 중서부에서 시작된

기록적인 폭염이 동북부까지 확산

해 피해를 키우고 있다.

15일 미 CNN 방송과 일간 워싱

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날 기

준 미국에서 1억명이 넘는 인구가

폭염 특보 영향권 아래에 놓였다.

CNN은 미 전역의 1억4천630만

명이 폭염 주의보나 경보를 받았다

고 전했으며, WP는 동부에서만 약

1억명이 이런 폭염 특보 영향권에

있다고 보도했다.

네바다주 사막 지대에 조성된 도

시 라스베이거스는 최근 일주일 넘

게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 지역

에서는 지난 7일 역대 최고 기온인

화씨 120도(섭씨 49도)를 찍은 뒤

연일 화씨 115도(섭씨 46도)를 넘

는 기온이 이어지고 있다.

미 기상청(NWS) 라스베이거스

사무소의 기상학자 댄 버크는 “이

번 폭염은 완전히 다른 차원을 보

이고 있다”며 “모든 종류의 기록을

깨고 있다”고 말했다.

미 NBC 방송은 “라스베이거스

밸리는 거대한 오븐으로 변했다”

며 “당국은 야외 수영장과 박물관

을 폐쇄하게 했으며, 길바닥은 달

걀 프라이를 할 수 있을 만큼 뜨겁

게 달궈졌다”고 전했다.

카지노 호텔이 밀집돼 늘 방문객

들로 붐비는 라스베이거스의 중심

부 스트립 지역도 극심한 더위로

인해 한산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라스베이거스와 인접한 헨더슨

소방국의 스콧 비비에 부국장은 요

즘 매일 오전 9시 30분만 돼도 차

안에 있기 어려울 정도로 기온이

뜨거워져 집안일이나 장보기를 이

른 아침이나 밤에 해야하는 실정

이라고 전했다.

헨더슨 소방국은 최근 속출하

는 열사병 환자들을 응급 처치하

기 위해 얼음과 물로 가득 채워진

커다란 장비를 만들어 환자들이 그

안에 들어가 체온을 식힐 수 있게

하는 방법을 고안해내기도 했다.

NBC에 따르면 최근 네바다주와

텍사스주 등 6개 주에서 최소 38

명이 열 관련 질환으로 숨진 것으

로 추정됐다.

유타주 캐니언랜드 국립공원에

서는 지난 12일 38도가 넘는 기온

에 하이킹하던 52세 남성과 그의

딸인 23세 여성이 탈수 증세로 함

께 사망했다.

이번 주 들어 폭염은 동부 해안

까지 확산했다.

워싱턴DC와 볼티모어, 필라델

피아, 노스캐롤라이나 동부, 버지

니아 남동부 등 지역에 최고 수준

의 폭염 경보가 발령됐으며, 이

들 지역의 습도를 고려한 열지수 (heat index)는 화씨 105∼110도

(섭씨 41∼43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워싱턴DC를 포함한 동부의 여러

도시는 전날 최고 기온이 이미 화

씨 101도(섭씨 38도)를 기록했다.

뉴욕과 보스턴 등에도 폭염 주

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뉴욕

의 최고 기온은 화씨 95도(섭씨 35 도), 열지수는 100도(섭씨 38도)까

지 올랐다.

NWS는 이들 지역에서 평년보다

5∼9도(섭씨 기준)가량 높은 기온

이 적어도 나흘 이상 지속될 것으

로 관측했다.

텍사스주 휴스턴 등 동남부 지역 은 지난 8일 허리케인 베릴이 강타 해 대규모 정전이 발생한 이후 일

주일째 전기가 복구되지 않아 주민

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미국의 정전현황 집계사이트 파워아우티지에 따르면 이날 오 후 기준 텍사스주의 21만여가구( 상업시설 포함)에 전기 공급이 끊 긴 상태다.

정전이 지속되면서 산소호흡기

에 의지하던 고령의 환자가 숨지 는 등 인명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 그(MLB) 홈런더비 경기에서 미

국가(國歌)를 엉망으로 불러 논

란을 일으킨 컨트리 가수가 당

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인정

하며 사과했다.

16일 미 언론과 온라인에 게

시된 현장 영상에 따르면 미 컨

트리 싱어송라이터 잉그리드 앤

드레스(32)는 전날 저녁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

에서 열린 올스타전 전야제 홈

런더비 경기에 앞서 국가를 부

르며 가수라고 보기 어려운 모

습을 보여 빈축을 샀다.

음정을 계속해서 틀렸고, 고

음을 제대로 내지 못하며 쥐어

짜는 듯한 목소리로 시종일관 힘겹게 노래를 이어가면서 정

상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 공연 영상이 확산하면서

가창력 논란과 함께 술에 취한 것 같다는 의혹이 커지자 앤드

레스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

에 글을 올려 “여러분에게 거짓 말하지 않겠다. 나는 어젯밤 취 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젯밤에 그것은 내가 아니었다. MLB와 모든 팬들, 내 가 사랑하는 이 나라에 사과한 다”며 “내게 필요한 도움을 받기 위해 (알코올중독) 치료시설에 입소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매체 ESPN에 따르

면 앤드레스는 디트로이트 타

이거스와 콜로라도 로키스, 뉴 욕 메츠 등에서 일했던 전 메이 저리그 코치 브래드 앤드레스 의 딸이다.

MLB 사무국은 이번 일과 관 련해 아무런 논평을 내놓지 않 았다.

잉그리드 앤드레스는 2010년 TV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뒤 작곡가로 활동 하다 2020년 첫 앨범을 발표하 고 본격 데뷔해 이듬해 그래미 신인상 후보로 오르는 등 컨트 리 음악계에서 두각을 드러내 온 가수다.

“싸우자, 싸우자” 연호… ‘귀에 붕대’ 트럼프, 감격의 대관식 등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암살미수 사건 이

틀만인 15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 등장하

며 ‘감격의 복귀’를 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매체

들은 지난 13일 유세 도중 총격으

로 다친 지 48시간 만에 대중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트럼프 전 대

통령이 이전과 달리 차분하고 감

정에 북받친(emotional) 모습이었

다고 전했다.

빨간색 넥타이 차림의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수 리 그린우드가 부르

는 ‘갓 블레스 더 유에스에이’(God

Bless the USA·신이여 미국을 축

복하소서)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걸어 나왔다.

총격으로 다친 오른쪽 귀에 흰

색 거즈 붕대를 한 그는 감격스러

운 표정으로 천천히 행사장을 가

로지르며 관중석을 향해 주먹을

들어 보였다.

그는 “감사하다”라고 반복해서

말하며 귀빈석으로 가 폭스뉴스

전 진행자인 극우 논객 터커 칼슨,

바이런 도널즈 하원의원(플로리다)

등과 악수한 뒤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손을 잡고 차남 에릭을 가

리켰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눈

에는 눈물이 고여 있었다.

청중들은 ‘유에스에이(USA), 유

에스에이’, ‘싸우자(fight), 싸우자’

등을 연호하며 환호했다. ‘싸우자’

는 이틀 전 피격 직후 트럼프 전 대

통령이 지지자들에게 건재함을 과

시하며 부르짖은 말이기도 하다. 트

럼프 전 대통령은 자리에서 간간이

주먹을 가볍게 흔들었으며, 청중을

향해 “감사하다”는 말을 연발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싸울

기분이라기보다는 목이 멘 것처럼

보였다”고 NYT는 보도했다.

NYT는 “트럼프가 첫 대선 캠페

인을 시작할 때 금색 에스컬레이터

를 내려왔던 이후로 이날만큼 기억

에 남는 입장은 없었다”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차분하고

감정에 겨운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짓궂고 능글맞은 웃음이나 찌푸

린 표정, ‘빌리지 피플’의 노래에 맞

춰 어깨를 흔드는 춤 등 유세 때 보

이던 특유의 트레이드마크 같은

모습은 이날 전혀 보이지 않았다.

이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평소

연약함이나 부드러운 면모를 드러

내는 사람이 아니고 다른 이의 나

약함을 조롱하곤 했으나 이날은 그

를 둘러싼 “모든 것의 거대함에 압

도된 것처럼 보였다”고 묘사했다.

WP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날 “

평소답지 않게 차분하고 눈에 띄게

감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WP는 또 “감정에 북받쳤던 대

망의 트럼프 등장은 그가 6월27일

첫 번째 대선 토론 당시 여러면에

서 중요한 승리를 거둔 뒤 이어진 2

주여의 여정에 걸맞은 정점이었다” 고 평가했다.

이날 행사에 트럼프 전 대통령

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참석하

지 않았다.

WP는 “트럼프의 올해 선거운동 에서 가장 성공적인 순간이라고 할 수 있는 이날 다른 VIP들 사이

에서 부인이자 전 영부인인 멜라니

아 트럼프의 부재가 눈에 띄었다”

고 전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앞서 발표된 전

당대회 참석 주요 인사와 기조연설

자 명단에도 빠져 있다. 이는 대선

후보의 부인이 공식 후보지명 전당

대회에서 연설하는 오랜 전통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한 고

문은 멜라니아 여사가 남은 전당대

회 일정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고 WP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美실리콘밸리 거물들, 집권

가능성 커진 트럼프에 줄줄이 기부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

에 대한 전망이 커지는 가운데, 미

국 실리콘밸리 기술기업들의 거물

들도 줄줄이 트럼프 전 대통령 측

에 기부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6일

트럼프 측 정치활동 단체 ‘아메

리카 팩’이 지난달부터 870만 달

러(약 120억원) 이상을 모금했으

며, 최근 공개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던 실리콘

밸리 투자자 다수가 100만 달러

(약 13억8천만원)가량을 후원했

다고 보도했다.

기부자 중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업체인 팔란티

어의 조 론즈데일을 비롯해 세쿼

이아의 숀 매과이어, 세쿼이아캐

피털 공동창업자 더글러스 레오

네, 발로(Valor) 이퀴티파트너스

창업자 안토니오 그라시아스 등

이 포함돼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일론 머스크 테

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돕는 슈 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 위원회)에 매달 4천500만 달러( 약 620억원)를 기부할 계획이라

고 보도하기도 했다. 코인 거래소 제미니를 설립한 캐머런 윙클보스와 타일러 윙클 보스 형제도 주요 기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뿐만 아니라 오픈AI 등에 투

자한 벤처캐피털 업체 앤드리슨

호로비츠의 창업자 마크 앤드리

슨과 벤 호로비츠도 직원들에게 슈퍼팩에 거액을 기부할 계획이 라고 최근 밝혔다. 이 업체는 최근 들어 정치권 로비활동을 강화해왔으며, 호로 비츠는 기술업계에 대한 규제에 반대하면서 업계에 친화적인 후 보를 지지하겠다고 지난해 밝히 기도 했다.

FT는 실리콘밸리가 미국 내에 서 가장 자유주의적 성향이 강한 곳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일부 인 사들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스스로 ‘가상화폐

될 것이라고 말하는 등 재계 인사 들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 연방선거위원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3월만 해도 트럼프 전 대통 령의 선거자금이 바이든 대통령보 다 1억 달러(약 1천379억원) 가까 이 뒤졌지만 이달 들어서는 2억8 천500만 달러(약 3천933억원)로 바이든 대통령 측 2억4천만 달러 (약 3천312억원)보다 4천500만 달 러(약 621원)가량 많은 상황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 후원금 모 금단체들은 2분기에 4억 달러(약 5천518억원) 이상을 확보했으며, 이는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 측 전체 모금액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 과정에서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FT는 추산했다.

총알50발·車트렁크에 사제폭탄…총격범 사전준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암살을 시도한 총격범의 범행 직전

행적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총기 애호가라는 점, 범행이 치밀

하게 계획됐을 정황 등이 드러나지

만 동기를 추정할 단서는 아직 나타

나지 않고 있다.

15일 CNN방송 등에 따르면 총격

범 토머스 매슈 크룩스(20)는 범행

전날인 12일 집 근처 사격장을 찾

아 아버지와 함께 사격 연습을 했다.

총격범은 범행 당일 아침에는 동

네 매장에서 각각 탄약 50발과 사

다리 등 범행에 쓰인 도구로 추정

되는 물품을 구매했다.

그러고는 펜실베이니아주 버틀

러에 있는 유세장 근처로 자신의

차량인 현대 쏘나타를 몰고 갔다.

그는 유세장 밖에 주차해둔 트렁

크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하고 원격

기폭장치는 자신이 지니고 있었다.

수사기관이 이같이 파악한 크룩

스의 범행 전 48시간 행적에는 암살

시도가 치밀하게 계획됐을 수 있다

는 점이 나타난다.

크룩스가 연습을 한 사격장은 펜

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집에서

차로 25분 거리인 ‘클레어턴 스포

츠맨 클럽’이었다.

그와 아버지는 이 클럽 회원으로,

이곳은 약 183m 규모의 소총 사격

연습장을 갖추고 있다.

크룩스가 범행을 위해 자리를 잡

은 지붕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서

있던 연단의 거리는 비슷한 것으

로 전해진다.

그는 다음날인 범행 당일 아

침에는 인근 공구 매장인 ‘홈 디

포’(Home Depot)와 총기점에 가서

각각 사다리와 총알을 샀다.

수사기관은 크룩스가 원격으로

폭발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었다

며 총격하면서 주의를 분산시킬

계획을 세웠을 가능성이 있을 것

으로 봤다.

크룩스가 차에서 발견된 폭발 장

치를 어떻게 조립했는지는 아직 파

악되지 않고 있다.

그의 48시간 행적에서 근본적인

범행 동기를 구체적으로 추측할 수

있는 단서는 보이지 않았다.

다만 크룩스는 범행 때까지 이틀

동안 미국에서 유명한 ‘총기 리뷰’

유튜버의 공식 티셔츠를 입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해당 티

셔츠가 유튜브 채널 ‘데몰리션 랜

치’(Demolition Ranch)에서 공식 판

매하는 물품으로 확인됐다.

크룩스는 범행 전날 탄약을 사는

매장에서도 이 유튜브 채널의 티셔

츠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크룩스가 최소한 총기 애호

가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정황

으로 주목된다.

유튜브 채널 ‘데몰리션 랜치’는 수

의사이자 다양한 총기 리뷰 영상을

게시해온 맷 캐리커가 운영한다.

구독자가 1천100만 명에 달하는 이 채널은 한국에서도 ‘파괴 농장’이

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캐리커는 15일 게시한 영상에서

크룩스의 티셔츠가 자신의 회사에

서 판매하는 30달러짜리 티셔츠 중

하나라고 확인했다.

그는 전세계로 판매되는 경로에

서 모든 구매자를 확인할 수는 없

다고 항변하기도 했다.

캐리커는 “당혹스럽고 충격적”이

라면서 “유족에게 애도를 표한다” 는 입장을 밝혔다.

연방수사국(FBI)은 크룩스의 휴

대전화를 압수해 데이터 접근에 성

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FBI가 확보한 데이터 가

운데 총격범의 범행 동기를 파악

할 만한 증거를 찾아냈는지 여부

는 확실하지 않다고 한 사법 당국

자가 전했다.

FBI는 또한 총격범의 차량과 거

주지를 전면 수색했으며, 참고인, 목 격자, 사법 당국 관계자 등 거의 100 명을 심문하는 한편 사진과 영상을

포함해 미디어 자료 수백건을 확보

했다고 덧붙엿다.

주변인 사이에서도 크룩스가 평

소 어떤 성향이었는지 딱히 파악되

지 않고 있다.

크룩스 모교인 베설파크 고교의

지도교사였던 짐 냅은 “그는 혼자

있고 싶어했다”면서 점심 시간에 식

당에서 혼자 앉아 핸드폰을 보고는

했다고 15일 NYT에 말했다.

반 친구들 또한 크룩스를 똑똑하

지만 혼자 있기를 좋아했으며, 복도 에서도 고개를 숙인 채 걸어다니고, 수업 시간에 손을 거의 들지 않았 다고 전했다.

다만 크룩스가 폭력적으로 행동 하거나 위협을 하지는 않았다고 이 들은 전했다. 고등학교 1학년 당시 그를 알았 다던 줄리아니 그룸스는 “그는 좋 게든, 나쁘게든 주목을 받고 싶어하 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정조준하는 크룩스

기술이 뛰어난 인공지능(AI) 스

타트업을 인수하지 않고 인재와

기술만을 영입하는 이른바 빅테

크(거대 정보통신 기업)의 최근 ‘

편법 인수’에 대해 영국과 미국 당

국이 조사에 나섰다.

스타트업을 인수하면 경쟁당

국의 깐깐한 반독점 심사를 받아

야 하기 때문에 빅테크의 기술·

인재 영입 방식이 이를 회피하기

위한 것이 아닌지 들여다보겠다

는 것이다.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16

일 MS의 인플렉션 공동 설립자

및 직원 영입에 대해 영국 규정에

따른 인수합병 여부를 조사한다

고 밝혔다.

MS는 지난 3월 AI 기업 딥마인

드의 공동창업자로 유명한 무스타

파 술레이만을 MS의 AI 사업 최고

K-컬처

K-컬처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거의 배로 성장해 1

천430억 달러(198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책임자로 영입했다. 술레이만은 인

플렉션 공동 창업자로, 직원 70명

대부분도 함께 채용됐다.

그러나 MS가 술레이만과 직원

을 채용한 것이 반독점 심사를 피

하기 위한 AI 스타트업 ‘편법 인수’

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CMA는 MS의 인플렉션 공동

설립자 및 직원 채용이 AI 부문

의 경쟁력을 약화할 수 있는 인수

합병에 해당하는지 들여다본다는

계획이다.

CMA는 우선 1차 조사에 착수하

며 이를 통해 추가 조사의 필요가

생기면 2단계 로 본격적인 심층 조

사에 들어가게 된다. CMA는 오는

9월 11일까지 심층 조사 착수 여

부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CMA의 조사 착수에 대해 MS는

“인재 채용은 경쟁을 촉진하며, 합

병으로 취급돼서는 안 된다는 것

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

존과 AI 에이전트 개발 스타트업

어뎁트의 거래에 대해 비공식 조

사에 나섰다고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아마존은 지난달 말 어뎁트의 최

고경영자(CEO)와 재능 있는 직원

을 영입하고 어뎁트의 AI 시스템

등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를 획득

했다고 발표했다.

어뎁트는 자체 AI 모델을 개발

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본이 필요

하다며 아마존과 협약을 통해 AI

에이전트 구축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론 와이든 미 상원 금융

위원장을 비롯한 상원의원 3명은

이달 초 미 법무부와 FTC에 ‘편법

인수’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는 서 한을 보냈다.

이들은 “몇몇 기업들이 시장의

주요 부분을 장악하고 혁신에 집

중하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재

능을 매수하려고 노력할 뿐이다” 고 주장했다.

FTC는 MS의 인플렉션 ‘편법 인

수’에 대해서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빅테크가 AI 스타트업에 대규모 투자를 한 것도 사실상 인수에 해 당하는 것이 아닌지 경쟁당국이 들 여다보고 있다.

MS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과 브 랜드 컨설팅 회사 칸타르의 보고 서는 틱톡 이용자들의 한국 드라 마, 음악, 요리, 화장품에 대한 관

심이 치솟고 있다며 이런 전망을

내놓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

보도했다.

K-컬처의 현재 시장 규모는 760

억 달러(105조 원)로 추산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콘서트 티켓

과 콘텐츠를 포함한 한국 음악에

대한 글로벌 지출은 올해 약 116

억 달러(16조 원)로 증가할 것으

로 추정된다.

또 한국 뷰티 제품과 음식에 대

한 지출도 각각 200억 달러(28조

원) 이상으로 늘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시장인 미국과 동남아시

에 K-푸드와 K-뷰티 지출이 늘어

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이러한 추

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보고서는 일본과 비교하면 K-컬

처의 시장 규모는 여전히 상대적

으로 적지만, 소셜 미디어가 그 격

차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고 전했다.

한 예로 미국의 정상급 여성 래

퍼 카디 비(Cardi B)가 틱톡에 불

닭볶음면을 먹어보는 영상을 틱

톡에 올려 조회수가 거의 4천만

뷰를 기록했고, 이 상품의 판매는 급증했다.

화장품을 구매했다는 게 틱톡 측 설명이다.

아의 사용자 10명 중 7명은 내년

틱톡에서 한국 제품은 유망한

인기곡에 맞춰 춤추는 젊은이들 의 짧은 동영상으로 인기를 끈 틱 톡은 곧 K-팝 팬들이 모이는 장소 가 됐고, 최근에는 음식과 드라마 등 더 많은 한국 문화와 전통을 포 함하게 됐다. K-문화와 관련한 입소문이 미국 과 동남아시아 같은 시장에서 더 많은 사람을 사로잡았고 시장 규 모도 덩달아 확대될 것이라는 게 보고서의 평가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K-컬처 상품 홍보센터 <연합뉴스>

개입의사 밝혀야”

대만 정보기관 소속 싱크탱

크인 ‘위안징(遠景) 기금회’의

라이이중(賴怡忠) 집행장은 “

현재 정보에 따르면 2027년 2

월에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가

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미국과

일본에 개입 의사를 분명히 밝

힐 것을 촉구했다.

라이 집행장은 지난 13∼14

일 일본 민간 싱크탱크인 일본

전략연구포럼(JFSS)이 도쿄에

서 진행한 제4회 ‘대만해협 위

기’ 워게임 시뮬레이션에 참석

해 이같이 밝혔다.

라이 집행장은 “전쟁이 일

어날 것 같으면 우리는 미국

과 일본이 중국에 개입하겠다

는 의사를 분명히 밝히길 바란

다”며 “또 일본이 대만에 대한

전쟁이나 봉쇄 전쟁을 일본의

‘실존적 위기’로 대응하기를 바

란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 전

쟁 가능성에 대처하기 위해 대

만, 미국, 일본 간 3자 공조 체

제가 가능한 한 조속히 구축돼

야만 하며 이는 중국에 분명한

전략적 신호를 발신할 것이라

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부터 우리는 에너

지, 의료 자원, 식량, 관련 군수

품을 대규모로 비축해야 한다”

며 “우리는 미국과 일본이 이 분

야에서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

고 덧붙였다. 이번 워게임에서

대만 총통 역할을 수행한 라이

집행장은 “중국 군용기나 군함

이 대만 영공이나 영해를 침범

할 경우 우리는 주저하지 않고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며 “미

국과 일본이 이를 이해하길 바

란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워게임에서 가짜

뉴스와 온라인 공격도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만이 과거 가짜

뉴스에 대응한 경험에 따르면

그것은 대만 소유 플랫폼이나

소스에서 비롯되지 않아 미국

과 일본의 도움이 더 필요하다”

고 했다. 라이 집행장은 아울러

올해 워게임이 ‘회색 지대’ 전술

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대만과

미국 간 논의에서 회색 지대가

갈수록 중요한 주제가 되고 있

다”고 밝혔다. 회색지대 전술

은 본격적인 전쟁 수준에는 못

미치지는 정치적 목적 등을 띤

도발 행위를 말한다.

라이 집행장은 “우리는 대만

에 대한 군사 공격에 대응할 준

비를 해야 하지만 현재 회식 지

대 이슈와 매일, 온종일 맞닥뜨

리고 있어 이에 대응해야만 한

다”고 설명했다.

美핵과학자회 “북, 핵탄두 90기분량 핵물질생산…50기 만든듯”

미국 핵과학자회(BAS)가 북한

이 핵탄두 최대 90기를 만들 수 있

는 핵물질을 생산했고 50기가량

을 조립했다고 추정하는 보고서

를 발표했다.

BAS는 미군과 민간 연구기관이

발표한 자료, 위성사진 등을 종합

적으로 분석해 이러한 추정치를

내놨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이 16일 보도했다.

보고서는 북한이 최대 90기의 핵

탄두 제조가 가능한 핵분열 물질을

생산했으며, 주로 중거리 탄도미사

일로 운반하는 핵탄두 50기가량을

조립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BAS는 지난 2022년 마지막으로

발간한 보고서에서 북한이 핵탄두

20∼30기를 보유했을 것으로 추산

했는데, 2년 사이 추산치가 2배로

늘어난 것이다.

보고서는 북한이 연간 핵탄두 6 기를 생산할 수 있는 핵분열 물질

을 확보할 수 있다고 추정하면서, 이는 2020년대 말에 핵탄두를 최

대 130기 만들 수 있는 핵물질을 보 유하게 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핵탄두의 위력은 10∼20kt(킬로 톤·1kt은 TNT 1천t의 폭발력)으로 봤다. 1945년 미국이 일본 히로시

마에 투하한 핵폭탄 ‘리틀보이’의

위력이 16kt급이었다.

보고서는 북한이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 미사일에 탑재할 핵탄두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장거리

용의 경우 능력이 공개적으로 입증

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미국 본토를 타격권에 두 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 발하고 있지만, 탄두의 대기권 재 진입 기술 등을 아직 검증하지 못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보고서는 북한이 핵무기를 계속 현대화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체 연료 장거리 전략 미사일, 단거리 전술 미사일, 해상 기반 미사일을 개발하며 미사일 전력도 강화했다 고 평가했다.

BAS가 이번에 내놓은 북한의 핵 탄두 보유량 추정치는 각국 기관이 발표한 수치와 유사한 수준이다. 스웨덴 싱크탱크 스톡홀름국제 평화연구소(SIPRI)는 지난달 북한 이 보유한 핵탄두 수가

IMF, 올해 美·日 경제성장 전망 하향 韓은 2.5%로 0.2%p 상향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중

국과 인도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상향하고, 미국과 일본을 소폭 하

향 조정했다.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은 기

존 2.3%에서 2.5%로 높였다.

IMF는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업데이트에 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지난

4월 전망과 같은 3.2%로 유지하고

내년 성장률을 4월보다 0.1%포인

트 높은 3.3%로 조정했다.

전체적인 전망은 지난 4월과 크

게 달라지지 않았으나 미국의 올

해 성장률을 2.6%로 0.1%포인트

낮췄다.피에르-올리비에르 고린

차스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

미국은 2023년 견고한 성장세 이

후 갈수록 둔화하는 조짐을 보이

고 있으며 특히 고용시장에서 그

렇다”고 말했다.

선진국 중 일본은 올해 0.7% 성

장을 전망했는데 이는 4월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난

1분기 주요 자동차 공장의 생산 중

단에서 비롯된 일시적인 공급 차질

과 민간 투자 둔화를 반영해 전망

치를 낮췄다고 IMF는 설명했다.

유로존은 상반기 서비스 산업

동력과 예상보다 강한 순수출을

고려해 올해 성장률 전망을 0.9%

로 0.1%포인트 올렸다.IMF는 신

흥 경제와 개발도상국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각각 0.1%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특히 중국의 올해와 내년 성장

률을 각각 0.4%포인트 올려잡고, 인도의 올해 성장률을 0.2%포인 트 높였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중국은

5.0%, 4.5% 성장하고, 인도는 7.0%, 6.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은 지난 1분기의 민간 소비

반등과 견고한 수출을 반영했고,

인도도 민간 소비 전망이 개선됐

다고 IMF는 설명했다.

고린차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두 국가의 성장은 세계 경제 성장

의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면서 “하

지만 앞으로 5년의 전망은 여전히

어두운데 이는 대부분 아시아 신

흥 경제의 동력 약화에서 기인한

다”고 밝혔다.

IMF는 올해 한국 경제가 2.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4월

전망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한

것이다. 지난 1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잠정치)이 전 분

기보다 1.3% 증가한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IMF 전망치는 한국은행(2.5%)

과 같다. 정부·경제협력개발기구 (OECD)·한국개발연구원(KDI)의

2.6%보다는 0.1%포인트 낮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자료를 내

어 “(IMF 전망치는) 국내외 주요

기관의 전망치와 유사하고 주요

선진국 중에서도 높은 수준”이라 고 밝혔다.

우리나라 전망치는 스페인 (2.4%), 호주(1.4%), 캐나다(1.3%), 프랑스(0.9%), 영국·이탈리아·일 본(0.7%), 독일(0.2%) 등보다 높다. 미국(2.6%)은 하향 조정에도 한국

보다 0.1%포인트 높다.

IMF는 한국의 내년 성장률 전

망치는 기존보다 0.1%포인트 내 린 2.2%로 제시했다. 정부 전망치

와 같고, 한은(2.1%)보다는 높다.

한편 IMF는 지난 4월에 지적한

하방 위험 중 일부가 더 두드러졌

다고 경고했다.

IMF는 선진국 경제가 물가 하

락이 지연되면서 고금리를 더 오

래 유지해야 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달러 강세와 함께 신흥 경제와 개

발도상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IMF는 또 “인플레 리스크 상존 시 금리 조기 인하를 자제하고 필 요시 추가 인상 가능성도 고려해

야 한다”며 물가 안정에 대한 명 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될 경우에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여러 국가의 재정 상태

가 악화해 팬데믹 전보다 더 취약 해졌다고 평가했다.

“수단

내전 피란민 1천만명 넘어”…인구 20% 해당

15개월여 이어진 내전 기 간 수단에서 1천만명 넘는 피

란민이 발생했다고 국제이주 기구(IOM)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IOM

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

작년 4월 내전 발발 이후 220

만명 이상이 다른 나라로 도피

했고, 약 780만명의 수단 내에

서 피난처를 찾았다”며 이는 전

체 인구의 20%에 해당하는 수

치라고 전했다.

여기에 내전 발발 전 최근 몇

년간 여러 지역의 분쟁으로 집

에서 쫓겨난 국내 실향민(IDP)

체 인구의 4분의 1을 넘는다. 수단에서는 지난해 4월 15일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 군(RSF)의 무력 충돌 발발 이

후 15개월 넘게 유혈 사태가 이 어지고 있다. RSF는 수도 하르툼과 다르 푸르 등 중서부 지역을 점령했 고 정부군은 거점이 된 포트수 단을 포함한 동부와 북부 지역 을 통제하고 있다. 양측의 분쟁으로 지금까지 전국 곳곳에서 수만 명이 숨 졌고, 인구의 절반 이상이 심 각한 식량 불안에 직면하는 등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가 초 래됐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280만여 명을 포함하면 수단 전

2024년 7월 , 허리케인 베릴 ( Beryl ) 로 인해 휴스턴 지역은 많은 재산상의 손 실을 입었다. 재산상의 손해는 세무상으로 보상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연방정부에서 연방 재난 구역 ( Federally Declared Disaster Area ) 선포된 지 역에서의 손실만이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024년 7월9일 연방정부는 허리케인 베릴로 인해 피해를 입은 텍사스 지역을 연방 재난 구역으로 선포하였다.

재해손실 ( Casualty Loss ) 의 정의

홍수, 지진, 허리케인, 토네이도 등과 같은 갑작스럽고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의

피해로 인해 받은 재산의 피해의 경우에 해당된다. 시간경과에 따른 손상 ( 바람에 의한 감모 ) 혹은 곤충에 의한 재산적 손해 등은 재해손실로 인정되지 아니한다.

보험적용이 우선이다

피해 받은 재산에 대해서 보험이 있다면 재산상의 피해액에 대해 보험청구를 늦

지 않게 하여야 한다. 보험이 있음에도 먼저 보험회사 청구를 하지 않았다면 세금

보고상에서 공제를 받을 수 없게 된다. 보험회사에서 보상금을 받았다면 보상금

만큼의 줄어든 금액으로 재해손실을 세금보고서에서 혜택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 자산의 손실

비즈니스 자산의 손실 ( Casualty Loss ) 은 비즈니스 세금보고상에서 비용공제

가 가능하다. 보험회사는 보통 과거의 세금보고 자료등을 참고하여 영업손실을 계

산하여 보험약관에 따라 보상금을 지불한다. 금년에 매상이 많이 늘어난 경우 최근

의 매상자료 등을 제출하면 보상금을 늘릴 수 있다. 총 비즈니스 재산의 손실에서

보험회사에 받은 보상금을 차감한 나머지 손실에 대해서 주식회사의 경우 Form 1120, Form 1120-S 혹은 개인사업자의 경우에는 Form 1040 – Schedule C 그리고 임대사업의 경우 Schedule E 에서 비용처리 가능하다.

개인 자산의 손실

개인 자산의 손실은 항목공제 ( Itemized Deduction ) 를 통해 Schedule A에

서 공제를 신청한다. 납세자가 가지고 있는 총 손실액중에 $100 를 초과하는 금

액에서 조정 후 총수입 ( Adjusted Gross Income ) 의 10% 를 차감한 금액만을 항목공제 금액으로 청구 할 수 있다. 납세자가 피해본 자산의 소유주 이어야 하며 손실액은 감정사나 영수증 같은 객관적인 방법으로 입증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조정후 총소득이 $60,000 인 납세자가 허리케인으로 인해 거주중 인 주택이 피해를 입어 수리비가 $26,000 이 나왔고 보험회사로 부터 $8,000 의 보상금을 받았다면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재해손실에 의한 공제액 $11,900계산 이 가능하다.

총 손실액 $26,000 - 보험 수령액 ( $8,000 ) = 순 손실액 $18,000 순 손실액 $18,000 - 마이너스 $100 ( $100 ) - 조정후 총소득의 10% ( $6,000 ) = 재해 손실 공제액 $11,900

Form 4684

세금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2024년 세금보고시 Form 4684 ( Casualties and Thefts ) 별도로 작성하여 첨부하여야 한다. 원칙적으로는 내년 2024년 세금보 고를 할때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피해는 2024년에 입었다 하더라도 2023년과 2024년의 세금보고를 비 교하여 유리한 연도를 선택할 수 있다. 즉 이미 보고한 2023년 세금보고를 수정하 여 내년까지 기다리지 말고 미리 세금환급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다만 Involuntary Conversion Gain ( 비 자발적인 교환 이득 ) 규정에 따라 보 험회사 보상금을 소득 ( Other Income ) 으로 보고하여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 에 대해 적절하게 면제 받거나 추후에 납부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기에 반드시 전문 가와 먼저 상의하기를 추천한다.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713) 322-0865

설탕

나쁜데…백설탕보다 흑설탕이 그나마 낫다고?

건강을 위한다면 설탕 섭취를 자제해야 하지만 여간 쉬 운 일이 아니다. 설탕은 과다 섭취 시 체내 혈당을 빠른 속도로 올려 비만, 당뇨병 등을 유발한다. 최근에는 건강

한 단맛을 즐기기 위해 백설탕을 흑설탕, 꿀 등으로 대체 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변화는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까.

백설탕·흑설탕, 색깔만큼 효능도 다를까?…

건강 위한다면 당분 섭취 자체 조절해야

백설탕과 흑설탕은 색깔만큼이나 영양학적으로도 다를

듯하지만 차이점은 가공 방법과 맛이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메디컬데일리(Medical Daily) 등 자료에 따르면 사

탕수수나 사탕무가 원료인 설탕은 제조 공정에 따라 백설 탕, 흑설탕 등이 된다. 하얀색을 띠는 백설탕은 설탕 제조 시 가장 먼저 만들어진다. 순도 99.9% 이상의 순수한 성 분이라 할 수 있다.

백설탕에 열을 가하면 누렇게 변하는 갈변현상이 나타 나 황설탕이 된다. 여기에 캐러멜이나 당밀 등을 첨가하 면 흑설탕이 돼 색이 더 짙어진다. 당밀은 사탕수수를 설 탕으로 정제하는 과정에 생기는 시럽이다.

간혹 당밀은 사탕수수에서 빠져나온 미네랄이 함유됐

다는 이유로 흑설탕이 몸에 더 좋다는 주장도 있지만 인

체에 큰 영향을 줄 정도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을 고려한다면 설탕 색이 아닌 기본적인 당분 섭취를 조절해 야 한다는 게 영양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적은 양으로 강한 단맛 내는 대체당… 과다 섭취 시 복통·설사 등 유발하기도

스테비아는 가루, 시럽 등 형태가 다양해 활용도가 높 지만 마음 놓고 먹지 않는 게 좋다. 열량이 적지만 설탕

대신 사용 시 혈당 개선에 도움을 줬다는 임상연구가 정 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이뇨작용도 촉진하기에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사카린과 수크

랄로스는 식욕을 유발하고 혈당을 올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체당, 인공감미료는 매우 적은 양으로 강한 단맛을 내 설탕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 설탕과 달리 혈당 건강을 지 키는 데는 이로울 수 있지만 과하게 먹으면 복통, 설사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에리스리톨, 자일리톨 등 끝 글자가 올(ol)자로 끝나는 인공감미료는 당알코올이다. 당알코올은 위와 소장에서

완전히 흡수되지 않아 대장에서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 돼 메탄·탄산가스 등을 만든다. 때문에 당알코올 섭취는 성인 기준 40~50g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꿀·아가베 시럽, 설탕보다 혈당지수 낮지만 이상지질혈증·지방간 위험 높일 수도

설탕 대신 꿀을 선택하는 사람도 있다. 천연식품인 꿀이 설탕보다 덜 해롭다고 여기는 이유에서다. 혈당 건강 측면

뼈 건강에 좋은 칼슘의 흡수율은 우유 가 가장 뛰어나다(질병관리청 자료). 칼

슘의 양도 많고 몸에 잘 흡수되어 효율이 매우 높다. 하지만 소화 문제로 우유를 꺼

리는 사람도 많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우유와 요구르트 등 유제품의 장 점, 단점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칼슘 함량 으뜸… 몸에 잘 흡수되는 이유는?

우유의 칼슘 함량은 많은 식품 중에서 으뜸이다. 골격과 치아 형성에 필수적이

며, 성장발육 촉진, 골연화증 및 골다공증

예방에 기여한다. 칼슘은 근육의 수축 및

이완 작용, 신경전달물질 분비 촉진, 장 속의 비타민 B12 흡수에 관여한다. 국립

농업과학원에 따르면 우유에는 인이 적

절한 비율로 들어 있어 칼슘 흡수를 증

진시킨다. 다른 식품보다 몸에 잘 흡수 되는 이유다.

혈당 유지 및 두뇌 활동에 기여…

비타민 D 흡수에 도움

우유의 유당은 몸속에서 혈당 유지 및 두뇌 활동에 쓰인다. 장 속의 유산균과 비

피더스균의 생육을 촉진하는 에너지원으

로 이용한다. 특히 유아의 뇌 조직 성분

인 당지질 합성에 필수적이다. 세포의 성

장, 인슐린 분비, 신경조직 발달, 몸속 독

소에 대항하는 기능도 한다. 우유의 지질

성분은 비타민 A, D, K 등과 같은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돕는다.

에서는 꿀이 설탕보다 좋을 순 있다. 꿀의 혈당지수는 55, 설탕은 68이다. 당의 소화·흡수 속도를 수치화한 혈당지 수가 낮을수록 혈당 변화에 덜 영향을 준다. 다만 벌꿀도 과당, 포도당 등 단순당으로 구성돼 과다 섭취 시 설탕처 럼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혈당지수가 설탕의 3분의 1로 알려진 아가베 시럽도 설 탕 대체용으로 많이 쓰인다. 아가베 시럽은 멕시코의 용 설란이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당분으로 제조된다. 당뇨병 환자에게도 종종 사용되나 아가베 시럽은 과당이 풍부하 다. 과당은 혈당을 빠르게 올릴 뿐 아니라 간에서 대사과 정을 거치기에 과다 섭취 시 중성지방 수치를 높인다. 지 방간 위험을 높인다는 보고도 있다.

<코메디닷컴>

✔ 백설탕과 흑설탕의 차이점은 가공 방법·맛, 건강 고려한다면 섭취량 조절 중요

✔ 스테비아는 혈당 개선에 이롭다는 연구 결과 불충분, 사카린은 혈당 수치 높일 수 있어

✔ 꿀과 아가베 시럽은 설탕보다 혈당지수 낮지만 과당 함량 높아 당뇨·지방간 등 위험 높여

칼슘-단백질 걱정에 자주 먹었더니…

우유 vs 요구르트, 어떤 차이가?

우유 단백질은 완전 단백질?…

나쁜 미생물 방어, 염증 예방

우유 속의 단백질 함량은 3.4~3.5% 정 도다. 80%의 카제인과 20%의 유청단백

질로 구성된다. 카제인은 소화율이 높고

특히 필수아미노산을 만들어 영양학적으

로 우수한 단백질이다. 우유의 단백질은

아이들의 성장, 신체 발달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인 트레오닌, 리신, 이소루신, 트

립토판 등이 모두 들어 있어 우유 단백

질을 완전 단백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락토페린(lactoferrin)은 젖소의 초유

와 사람의 초유에만 있는 강력한 항바이

러스-항균성 물질이다. 유해 미생물의

감염에 대한 방어 작용, 유아의 철분 흡

수 촉진, 염증 조절을 담당하는 당단백질 의 일종이다.

“소화 문제로 우유 싫어”… 칼슘 보강-저지방 요거트 대안

우유가 몸에 좋아도 소화가 안 돼 꺼 리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럴 때 칼슘 보 강-저지방 요거트(요구르트)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요거트의 단백질은 질-양 모두 우유와 거의 같지만 유산균에 의한 단백 질 분해로 소화가 잘 된다. 우유를 먹으 면 속이 불편한 사람도 부담이 없다. 단 순당과 열량의 과도한 섭취를 막기 위해 성분표를 잘 살펴 열량과 포화지방 함량 이 적은 저지방

<코메디닷컴> 〈3줄 요약〉

정지해 있는 물체는 정지 상태를 유지하려 하고, 움직

이는 물체는 계속해서 움직이려는 성질을 관성이라고 한

다. 생활 속에서는 변화에 저항하거나 거부할 때 ‘관성’이

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수면에도 관성이라는 단어가 사용된다. 수면 관성은 잠 을 자고 있는 건 아니지만 완전히 깨어 정신이 또렷하지 도 않는 과도기적 상태를 말한다. 쉽게 말해, 우리 몸이 잠을 자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상태를 계속 유지하려 하는 것이다.

수면 관성의 일반적인 증상은 △졸림과 혼미 △주의력 및 반응 시간 저하 △운동 기능 저하로 인한 균형감각 및 협응력 저하 △의사소통, 추론, 기억, 학습 능력 저하 △ 의사결정능력 저하 및 위험한 행동 △기분 변화 및 과민 등이 있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수면장애 전문가 미셸 드레 럽 박사의 설명에 의하면, 수면 관성은 보통 15분에서 60 분 정도 지속되며 수면 부족이 심한 경우 더 오래 지속 될 수 있다. 수면 관성 자체로 건강에 문제가 되지는 않 지만, 몽롱한 상태에서 활동할 경우 사고의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수면 주기 중 비렘수면 3단계에서 깰 때

수면 관성 경험 가능성 가장 높아

밤새 자고 일어나면 에너지가 넘쳐 일어나야 할 것 같지

만, 사실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그렇다면 수면 관성은 왜

생기는 것일까? 드레럽 박사에 의하면, 수면 관성은 보통

깊은 잠에서 갑자기 깰 때 발생한다. 수면은 네 개의 단계

로 구분되는데, 이를 비렘(non-REM) 수면과 렘(REM)

수면 두 가지 범주로 나눈다. 우리는 자는 동안 90~120분

정도의 주기로 네 단계를 거친다.

비렘수면 1단계 는 첫 번째이자 가장 짧게 지속되는 단 계로, 잠이 들어 처음 수면에 진입하는 단계다. 아직 몸이

완전히 이완되지 않은 상태라 수면 주기에서 가장 얕은 수

면을 경험한다. 이 단계에서는 잠에서 깨기가 쉽지만, 그

대로 두면 약 7~10분 이내에 비렘수면 2단계로 전환된다.

비렘수면 2단계 에서는 체온이 떨어지고, 근육이 이완되 며, 호흡과 심박수가 느려진다. 전반적인 뇌 활동이 느려 지며, 소음이나 기타 잠재적 방해에도 잠을 잘 수 있도록 돕는 K-복합파(K complex)가 나타난다. 수면 시간 중 보 통 약 절반의 시간을 이 단계에서 보내게 된다. 비렘수면 1단계에서보다 잠에서 깨기가 어렵다.

비렘수면 3단계 는 가장 깊은 수면 단계다. 심부체온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고, 뇌에서 델타파가 생성된 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이 단계를 ‘서파수면’이라고 부 른다. 잠에서 깼을 때 수면 관성을 경험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단계다.

렘수면 단계 는 각 수면 주기의 마지막 단계로, 수면 시간 이 길어질수록 이 단계에서 머무는 시간이 점차 늘어난다. 체온이 높아지기 시작하고, 뇌파가 빨라지며, 근육 긴장도 가 증가한다. 대부분의 꿈은 렘수면 중에 꾸게 된다. 렘수

면 동안의 뇌 활동은 깨어 있을 때와 유사하다.

수면 주기와 관련해서 볼 때, 수면 관성은 비렘수면 3단

계 또는 깊은 잠에서 깨는 경우 생길 가능성이 가장 높다.

또한 △충분한 수면을 하지 못할 때 △항히스타민제, 벤 조디아제핀, 알코올, 오피오이드, 베타차단제 등 수면 패 턴을 방해하는 약물 또는 물질을 사용할 때 △주요우울장 애, 양극성장애, 폐쇄성수면무호흡증, 수면위상지연증후 군, 특발성과다수면증과 같은 건강 문제가 있을 때 △교 대근무수면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야간 근무를 하는 경우 수면 관성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빈도 줄이고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최소화 목표로 해야

사실 수면 관성이 도움이 되는 측면도 있다. 예를 들어, 밤중에 화장실에 가고 싶어 잠에서 깼을 때에는 완전히 잠에서 깨지 않은 상태를 유지해야 다시 바로 잠들 수 있 다. 앞서 언급했듯, 수면 관성이 건강에 문제가 되지는 않 는다. 하지만 휴식을 충분히 취하지 못하게 되는 건 문제 가 될 수 있다. 드레럽 박사는 수면 관성은 해결하거나 치

료해야

참는다

깼다 가 다시 잠들었다 하는 일이 반복되면 수면-각성 주기가 깨질 수 있다. 나도 모르게 스누즈 버튼을 누르는 습관이 있다면, 알람을 방 반대편에 두어 끄러 가는 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도록 한다.

일어나서 처음 한 시간 동안 활동을 늘린다 = 아침에 일 어나자마자 반려견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 산책을 하거나 햇볕을 쬐는 등 아침 시간에 약간의 움직임을 더하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잠이 깨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샤워를 한다 = 밤에 하는 샤워는 긴장을 풀고 숙면을 취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반면, 아침에 하는 샤워는 몸 을 깨운다. 할 수 있다면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해본다. 갑 작스러운 온도 변화가 교감신경계를 자극하고, 도파민 수 치를 높이며, 혈액순환을 개선한다. 아침에 샤워하는 게 싫다면 찬물로 세수를 하는 것도 좋다.

햇볕을 쬔다 = 실내에 밝게 불을 켜도 되지만, 우리 몸 에 햇볕만큼 좋은 빛은 없다. 베란다나 큰 창문 앞에 앉 아 모닝커피를 마셔보면 어떨까. 아침에 그 정도 여유를 낼 수 없다면 운전하기 전 차 안에 몇 분 동안 앉아 햇볕 을 쬐는 것도 좋다.

신나는 음악을 듣는다 = 아침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행 복하고, 신나는 노래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본다. 따로 음악을 들을 시간이 없다면, 샤워하는 동안이나 아침을 먹 는 동안 노래를 틀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친구에게 전화를 건다 = 알람은 그냥 꺼버리고 말기 쉽 지만, 사람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럽게 정신을 깨 울 수 있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만난 이웃과 가볍게 대화 를 나누거나, 부모님께 전화를 걸거나, 친구와 통화를 하 면 기운이 조금씩 날 것이다. 드레럽 박사는 그 외에도 올바른 수면위생 습관 갖기, 낮잠을 자는 등 자신에게 맞게 수면 일정 조정하기, 하루 동안 물 충분히 마시기, 아침 루틴 만들기 등과 같은 행동 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메디닷컴>

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권위(權威)와 권세(權勢)

어느 아빠가 아들과 함께 재래시장을 지

나가다가 김이 모락모락나는 가게에서 찐

빵을 보고 침을 꿀꺽 삼켰다.

옛날 중고등학교 시절에 친구들과 먹었

던 추억이 생각이 났다.

찐빵 5개를 샀다.

그 중에 하나는 초등학생 아들에게 주고

나머지 4개는 아빠가 게눈 감추듯이 먹어

치웠다.

그리고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었다.

“아들아 배부르지?”

그러자 아들이 말하기를 “한 개 먹은 내

가 배가 부르면 4개먹은 사람은 배 터졌겠

네” 하더라는 것이다.

이 이야기가 우습지 않았다.

아버지는 아들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 먹

고 싶은 것만 생각했다.

정말 아들을 사랑하고 한참 성장하는 아

들이 먹고 싶겠다는 생각을 했다면 자기는

1개만 먹고 아들에게 4개를 주었을 것이다.

그리고 아들에게 “아들아 배부르지?”라

고 했을 때 아들은 “나는 4개나 먹어서 배

가 부른데 아빠는 한 개만 잡수셔서 배가

고파서 어떡해요?”라고 했을 것이다.

그럴 때 아버지의 권위가 살아난 것이다.

권위란 행사하고 부리는 것이 아니라 권

위란 지키는 것이다.

나에게 주어진 권위를 지키려면 겸손하

고 배려하고 희생해야 한다.

그래야 나의 권위가 살아 있게 된다.

이 시대의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권위의

실종라고 할 수 있다.

가정에서 부모의 권위가 사라지고 권세 만 부리려고 하면 자녀들이 부모의 권위에

순복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직장에서 상사의 권위대신 권세만 누리

려고 하면 회사원들이 상사의 권위에 순복 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사회에서도 지도자들이 권위대신 권세만

부리려고 한다면 최고 지도자의 권위에 순

복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

첫째로 합당한 권위를 갖지 못한 지도층

에게 문제가 있다.

권위대신 권세자가 되려 하기 때문이다.

둘째로는 인정해야 할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문제가 있다.

왜냐하면 과학만능의 시대에 신적존재를

믿기가 더욱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참 권위의 대상을 알지 못 한다. 세번째로는 너도나도 개인제일주의에 사

로잡혀 살고 있기 때문이다.

너도나도 자기중심, 자기주장, 자기의를 주장한다.

그래서 너도나도 자기자신이 신이 되어 버렸다.

그 결과 더욱 위험한 것은 하나님의 권위 를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권위를 주시는 분은 누구인가?

하나님은 모든 권위를 주시고, 지금도 권위를 유지시켜서 인류역사를 이끌어 가 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통치방식 가운데 하나 이다.

권위가 책임과 의무라면 권세는 타인에게 책임과 의무를 전가시키는 일이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 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나님의 자녀들은 항상 “나는 하나님 의 임재 앞에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그것을 라틴어로 “코람데오”(Coram Deo)라고 한다.

종교개혁자 존 칼빈(John Calvin)도 이 것을 책상 앞에 써놓고 항상 되새기며 살 았다고 한다.

“코람데오!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그는 “내가 예배를 드릴 때나 나가서 일 을 할 때나 내가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할 때 도 하나님 앞에 있다.”고 고백했다.

이는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는 사람이 다.

우리는 매일매일 누구와 대화를 하든지, 일을 하든지, 어디를 운전하고 가든지, 혼 자 방에 있든지 상관없이 “코람데오”, 나 는 하나님 앞에 있다는 것을 늘 인식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런 사람이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는 사람이다.

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찬양사역자 박종호 장로의 은혜

로운 찬양 간증 집회가 샌안토니오

온누리교회(담임 박한덕 목사)에서

12일(금) 오후 8시, 새생명 교회(담

임 백영진 목사)에서 13일(토) 오후 5시 2일간 진행되었다.

박종호 장로는 1985년 서울대 음

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2002년 도미

하여 뉴욕 메네스 음대에서 공부했

다. 그에 대해 이번 집회를 통하여

새롭게 알게된 것은 1970년대 KBS

의 동요 경연 누가누가 잘하나를 통

해 데뷔했고, 1980년 전국 학생 음

악 경연 대회에서 성악부문 대상을

수상, 1986년 전국 복음성가 경연대

“하나님의 광대”

회에서 “내가 영으로”를 불러 대상

을 차지했으며 이후 찬양 사역에 헌

신하면서 1집 “살아계신 하나님”을

시작으로 12개의 음반을 발표하였

다. 그의 음악은 클래식과 팝을 넘

나들며 다양한 사람들에게 친숙하

게 다가갔으며 특별히 복음성가 가

수로는 최초로 잠실 체조 경기장, 세

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등에서 대

형 콘서트를 열며 한국의 찬양 문화

를 이끌어 왔다.

한편으로는 전 세계 각지를 다니

며 콘서트를 열어 수익금으로 남 몰

래 수많은 선교사들의 건강 검진과

선교 사역을 자원해서 돕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던 중 2016년 갑자기 간

경화와 간암 선고를 받고 죽음의 문 턱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딸의 살아

있는 간 이식을 받아야만 했던 박

선교사의 수술은 전세계에 한사람 그 수술을 할수있는 의사가 한국에, 그리고 같은 교회 장로님~… 정말 하나님의 기막힌 계획 가운데 수술

이 성공하여 지금은 건강을 되찾았 다. 그는 제 2의 삶을 다시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으로, 간증하며

각지역에서 선교사로 사

있으나 재정적 조달이 어렵

투병중인 선교사들을 위하여 치 료비와 그들의 생계를 돕는 힘겹고

끝없는 재정지원을 위하여 오늘도

미주지역을 다니며 사역하고 있다 찬양은 하나님께 드리는 곡조 있 는 기도라고들 한다. 찬양을 함께 부

르면 그 공간이 깨끗해지고, 밝아지

며 서로서로 소통이 되고 행복해지

는 것 같다. 주님을 향한 마음이 더 욱 더 깊어진 박종호 장로는 자기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딸의 간을 이 식 받아야 했던 아버지의 마음, 고 통 가운데 신음하는 딸을

힘들었던 그 아버지의 마음이 하나 님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이번 집회를 통하여 샌안토니오 가 더욱 환해진 것 같다. 현재: 한동대 객원교수, 예수전도 단 이사(자비량 선교사)

美통신사 AT&T, 고객 1억여명 통화·문자 기록 해킹 피해

미국 대형 통신업체 AT&T가 지

난 4월 고객 1억900만명가량의 통

화·문자 기록 등을 해킹당한 것으

로 드러났다.

12일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AT&T는 2022년 5∼10월 사

이 거의 모든 무선전화 가입자의 통

화·문자기록 등 정보에 대해 지난

4월 해킹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연방수사국(FBI)·연방통신위원

회(FCC) 등이 조사 중이며 적어도

1명이 체포된 상태다.

AT&T 측은 지난 4월 19일 해커

로부터 통화기록에 불법으로 접근

해 이를 복사했다는 주장을 들었다

면서, 자체 조사 결과 4월 14∼25일

해커의 침입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고 말했다.

통화·문자의 내용, 이름·사회보

장번호(SSN)를 비롯한 개인정보

등은 해킹되지 않았으며 관련 정

보가 대중에 공개되지는 않았다는

게 AT&T 설명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일부 위치정보

등 해킹된 데이터의 규모와 세부 내

용을 보면 국가안보에 위험이 될 수

있다면서, 미국 통신업체 가운데 최

악의 고객정보 관련 위반 사례 중 하

나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정보기관 요원이나 경찰관 등과

관련한 국가안보 문제, 스토킹 피해

자 등과 관련한 사생활 문제 등이

제기될 수 있으며, 통화·문자 횟수

등에 대한 정보를 범죄에 악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블룸버그통신은 해커 측을 인용

해 AT&T 측이 해커에게 도난당한 정보 삭제를 위해 비트코인으로 40 만 달러(약 5억5천만원)를 지급했

으며, 해커가 돈을 받는 대가로 데

이터를 지우는 화면이 담긴 7분 길 이 영상 등을 넘겨줬다고 보도했다.

이는 유사한 피해사례와 비교해 비교적 크지 않은 액수로, 금융기록

등과 관련한 피해가 없었기 때문이 라는 평가도 나온다. AT&T는 이에 대한 논평을 거절했다.

AT&T는 지난 3월에도 약 760 만개의 현재 계정 사용자와 약 6천 540만 명의 과거 고객 개인 데이터 가 다크웹(일반 검색엔진으로 검 색 불가능하고 특수한 경로로 접 근 가능한 사이트)으로 유출됐다 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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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않을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 6:35)

행복의 원천

그러나 그 이후의 삶은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옛날에 코끼리 노총각하고 허리가 절록 한 개미 처녀가 눈이 맞아 결혼을 했단다.

그런데 코끼리 신랑이 심장병이 발짝하여 첫날 밤도 못 치루고 죽고 말았단다.

이걸 어째!..

그러나 하나님께서 가장 필요할 때 가장 적절한 시간에 그대의 포켓에 무엇이든 채워 넣어 주실 것입니다.

다음날 장례 행열에 신부 동생 개미가

지금 이 땅의 사람들 모두가 추구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더 많이 먹을 것을 얻기 위해, 좀 더 많은 것을 소유하기 위해 몸부림치며 치열하게 분투노력합니다.

“언니야! 이제 어떡하우 형부와 첫날밤도 못 치루고 갔으니 이제 어떻게 살아” 언니를 위로 한답시고 반복해서 말하니 눈물만 흘리면서 장례행열 뒤를 따르던 언니 개미가 “야 !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걸 너희 형부를 어느 세월에 다 묻을수 있나 이게 문제다 이것아“ 했다는 것이다.

좋은 의도로 빵을 얻으려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더 많은 빵을 얻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주려 하는 선한 사람들 말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빵만으로 살 수 없습니다.

아무리 많은 빵을 얻는다 해도 내면의 궁핍함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영적 존재이기에  말씀의 공급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이야말로 궁극적으로 인간을  행복으로 인도하는 원천입니다.

세상살다 보면 큰 코끼리 묻을 순간이 아니면 이냥저냥 웃고 사십시다. 안 그라요?.. 천생연분 천생배필은 “내 얼굴에 웃음나게 웃음짓게 하는 그 사람이 바로바로 천생배필이고 천생연분이란 것이다” 살아생전 우리 외할머니가 하신 말씀입니다.

빵만 주어서 사람들을 궁극적으로 행복으로, 기쁨으로 인도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빵만으론 살 수 없는

영적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며  나의 의식 잠재의식 영혼 속  내면에 각인되어 가득 찰 때  그 말씀이 나를 살리고 치료하며 말씀이 나를 행복한 자로 만듭니다.

어느 목사님과 나눈 대화를 적어봤습니다.

그래서 성공하고 부를 축적하고 무너진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로또의 당첨자 대부분 행복보다는 도리어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다 힙니다.

그래도 돈벼락을 맞고 싶다고요?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시 37:4)

우린 하나님 뜻안에서 더 큰 찬양의 입술을 부부가 함께 모우고 있으니.. 천생연분 보다 더 강한 위에서 주신 사명과 헌신의 회복입니다. 할렐루야!

지금 꼭 필요한 경제때문에 돈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면

당연히 돈 물질이 최우선일 것입니다.

예수님은 영생하는 생명의  떡이십니다.

서울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및 광고문의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

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 동

영상 플랫폼 틱톡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미 의회가

지난 4월 초당적으로 통과시킨 법

안에 의해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의 바이트댄스가 내년 1월19일까

지 틱톡의 미국 내 자산을 매각하

지 않을 경우 서비스 금지 조처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나

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6일 보

도된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와

의 인터뷰에서 “경쟁이 필요하기

때문에 틱톡을 지지한다(I’m for TikTok). 틱톡이 없어도 페이스북

과 인스타그램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1년 1월 국회의사당

폭동의 여파로 메타플랫폼 소유

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자

신의 계정을 2년간 차단했다고

비판해 왔으며 지난달 한 인터뷰

에서는 틱톡 금지 조치를 지지하

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트럼프는 그러나 대통령 재임

당시인 2020년 틱톡과 중국 소유

의 위챗을 금지하려고 했으나 법

원에 의해 제동이 걸린 적이 있

으며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듬

해인 2021년 6월 위챗과 틱톡 금

지와 관련한 그의 행정명령을 철

회했었다.

미 의회는 그러나 지난 4월 중

국이 이 앱을 통해 미국인의 데이

터에 접근하거나 감시할 수 있다

는 우려가 있다면서 틱톡의 미국

내 자산의 강제 매각 법안을 압도

적인 표차로 통과시켰으며 바이든

대통령도 같은 달 24일 이 법안에

서명했다.

오는 9월 미국 워싱턴DC 항소

법원은 이 법안에 대해 헌법이 보

장하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

고 틱톡 측이 제기한 소송과 관련 한 구두변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은 틱톡의 운명을

결정짓는 항소법원의 심리가 대

선 막바지에 진행되면서 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가 자신이 소유한 회사 엑스 (X, 옛 트위터)와 스페이스X의 본

사를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텍사스 로 옮기겠다고 선언했다.

머스크는 16일 자신의 엑스 계정

에 “스페이스X는 이제 본사를 캘리

포니아주 호손에서 텍사스주 스타

베이스로 옮길 것”이라며 “그리고

X 본사도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를 알리는 글에 전

날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가 서명한 성소수자 학생 관련 법

‘AB1955’를 비판하는 다른 사용자

의 게시글을 첨부했다.

이 법은 캘리포니아의 학교 직

원이 학생의 성 정체성이나 성적

지향을 본인의 허락 없이 부모 등

다른 사람에게 알리도록 강요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에서 이런 법이 제정된 것은

캘리포니아주가 처음이다.

‘캘리포니아 가족 위원회’를 비

롯한 보수 단체는 이 법안이 학부

모의 권리를 침해한다며 반발하 고 있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와 엑스

의 본사 이전 이유를 이 법 탓으

로 돌렸다.

JUL 19, 2024 A 71

는 이 법과 그에 앞선 많은 다른

것들 때문에” 이전을 결정했다면

서 “나는 1년 전쯤에 뉴섬 주지사

에게 이런 종류의 법들이 가족과

기업들이 그들의 자녀를 보호하

기 위해 캘리포니아를 떠나도록 강요할 것이라고 분명히 밝힌 바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州)가 캘리포니아 에서 당신의 아이들을 빼앗아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이에 더해 엑스 본사 를 샌프란시스코에서 오스틴으로 옮기는 이유로 “건물에 들어오고

그는 “가족과 기업들을 공격하

나갈 때 폭력적인 마약 중독자 갱 단을 피하는 일을 이미 충분히 겪 었다”고 댓글을 달았다.

앞서 머스크는 2021년 캘리포니 아의 각종 규제와 세금 제도를 비 판하며 테슬라 본사를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서 텍사스 오스틴으로 이전한 뒤 텍사스에서 사업 기반 을 지속해서 확장해 왔다. 그는 또 캘리포니아에서 정치적 올바름과 성인지 감수성 등을 강조 하는 ‘워크’(Woke·깨어있음) 풍토 가 특히 강하다는 점에 반감을 드 러내기도 했다. 그는 특히 캘리포니아에서 나 고 자란 큰아들 자비에가 여성으 로 성전환하고 자신과 절연한 이 후 성소수자 문제 등에 관해 진보 적인 캘리포니아의 교육 정책을 자 주 비판해 왔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독자 기고

우리 모두에게 동일한 기적을

스물여덟살의 한 청년은 대학도

졸업하기전에 세계적인 브랜드 외

국계 패션회사의 인턴사원에서 정

직원이 되었다. 정직원이 된 건장

한 청년은 토요일 밤에 친구들과

함께 화려한 조명이 번쩍이는 클

럽에서 축하 파티를 즐기고 있었

다. 그 청년은 “건강한 육체와 자

신의 삶을 무척 사랑했다. 세상도

나를 사랑했다”라고 생각하면서

친구들과 즐기던 그날 밤 그 청년

은 불의의 낙상사고로 의식을 잃

고 응급실로 실려갔다. 그리고 의

사는 그 청년에게 말하기를 “당신

은 앞으로 영원히 걸을 수 없을 겁

니다. 손가락도 절대 움직이지 못

할 거예요.” 라고 하였다. 척추6번

에 손상이 오면서 전신마비의 의사

진단을 받게 되었던 것이다.

그때 그 청년의 어머니는 간절

하게 기도하기 시작했다. “사랑

하는 주님!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여!! 온전히 위를 치유하소서. 주

님! 당신의 아들 위가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다면 저는 제목숨을

내놓겠습니다. 주님! 저를 거두소 서!!” 라고 눈물을 흘려 부르짖으

며 기도하였다.

전신마비가 되어 평생 침대에

서 누워서 살아야 하는 상황에서

도 이 청년은 “ 저는 ‘삶’을 선택했 어요. 불완전한 삶은 새로운 시각

을 선사합니다. 이제 제게 당연한

것은 없어요. 모든 일상이 감사하 게 느껴지는, 풍요로운 행복을 경

소망하며

험하는 중이죠. 지금 숨 쉴 수 있

다는건, 우리에게 아직 기회가 있

다는 거예요.” 라고 생각을 하고는

재활을 위해 치열하게 자신과 싸움

을 시작하게 되었다. 바로 이 청년

이 “ 위라클, 우리 모두에게 기적

을” 이란 책을 쓴 저자 박위이다.

성이 박씨요 이름은 위 라고 하는

이 청년은 수많은 역경과 힘든 상

황을 겪으면서 재활을 위해서 혼

신을 다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처

음 6개월은 대학생인 동생이 학교

휴학을 하고 형을 도와서 병원에

서 함께 잠을 자면서 형을 간호하

고 재활을 돕기 시작했다. 그 결과

이 청년은 손가락 하나도 까딱할

수 없을 거라던 주치의의 선언이

무색하게 휠체어를 타야하는 하반

신외에는 모두 정상적인 활동이 되

어서 직접 운전을 하며 자유롭게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위

는 자신의 그 재활 활동한 내용과

그 역경을 이겨내고 비록 휠체어

를 타지만 정상적인 활동을 하게

되면서 “우리모두에게 기적을” 캐

치프레이즈로 유튜브 채널 <위라 클>을 운영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도전을 주고 있으며, 그리고 자신

의 삶을 책으로 출간하게 되였다.

책 제목 ‘위라클’은 박위 청년의 이

름 위(We)와 기적(Miracle)의 합성

어로 ‘WeRACLE’이란 단어가 나

오게 되었으며 그 뜻은 “우리 모두

에게 기적을” 이라고 볼 수가 있다.

책 내용중에 ‘의지와 좌절 사이’

에서 “저는 고난을 극복하지 않았

어요. 고난 속에서 기쁨을 찾아 느

끼는 중이죠. 저는 힘든 순간들이

잘 기억나지 않아요. 제 인생에는

행복한 순간들이 더 많기 때문이

에요. 오늘도 우리 같이 일어나요.”

라고 말하고 있다. 전신마비 상태

에서도 “고난 속에서 기쁨을 찾아

느끼는 중이죠”라고 말하는 박위

청년의 긍정적인 힘과 용기가 참

으로 본받을 점이란 생각이 든다.

또 책 내용중 ‘다른 시선으로 살

아가다’ 에서 “오늘도 어김없이 해

가 지고 저녁이 되었네요. 우리 모

두에게 주어진 시간은 정확하고

공평하게 지나가고 있어요. 시간

이라는 것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 라 우리의 삶이 달라지는 것 같아 요.” 라고 하고 있다.

그리고 ‘위라클 더 비기닝, 사랑 의 원리’ 에서 “사랑을 베풀면 더 큰 사랑이 되어 찾아온다고 확신

합니다. 각자 지금의 자리에서 우

리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그

사랑을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라

고 하고있다. 에필로그에서 “남과 비교해서

나에게 없는 것, 부족한 것을 바라

보지 말고 내게 있는 것, 내가 현재

누리고 있는 것들을 바라보면 어 떨까요. 현재 고난의 상황에 처했

을지라도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때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 는 힘이 생깁니다.”라고 하고 있다.

전신마비 진단을 받고 평생 누워

서 살아야 했던 청년이 그의 가족 들의 헌신적인 간호와 기도 그리 고 자신의 재활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걸을 수는 없지만 휠체

어를 타고 모든 활동이 가능한 청 년이 되었다. 그리고 그는 유니세 프한국위원회 홍보대사로 활동중 이며 많은 장애인들에게 힘과 용기 를 주고 있는 활동을 하고 있다. 현 제 나이 37세로서 금년 10월에는

걸그룹 출신 가수와 결혼도 할 예 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박위가 운 영중인 유튜브 <위라클>의 구독자 는 약 835,000명이나 된다. 평생을 침대위에 누워서 가족들 의 돌봄으로만 생활이 가능했던 청 년이 이제

휴스턴 총영사관

‘맥알렌’지역 영사

일시 : 2024년 8월 6일 (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장소 : 맥알렌한인교회 (1325 West Minnesota Rd. Pharr TX 78577)

업무 : 여권, 공증, 가족관계, 국적 등등

예약 : Jnyun22@mofa.go.kr

예약기간 : 7월 10일 (수) ~ 8월 2일 (금)

* (예약 기재사항) 민원인 성명, 거주지, 연락처, 민원 내용

* 가족단위 복수민원은 반드시 인원수를 기재

문의 : 총영사관 대표전화 713-961-0186

구비서류 : 민원서류등을 원하시는 분들은 반송용 봉투를 따로 준비해 오시고, 수수료는 현금으로만 처리됩니다. (카드결제 불가)

반드시 홈페이지에 접속하셔서 필요한 서류들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총영사관 홈페이지 순회영사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http://overseas.mofa.go.kr/us-houston-ko/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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