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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미국의 끊임없는 폭염이 40일
가량 연속 계속되고 있다.
첫 폭염 경보는 6월 10일경에
발령되었지만 1주일, 2주일이면
끝날 것 같던 폭염은 이번 주 피
크에 달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8월까지 계속
된다는 어두운 전망이다.
피닉스의 경우 화요일까지 19일
연속 기록적인 110도를 기록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국
(NOAA)은 지난 6월이 지구 온도
관측 기록상 174년 만에 가장 더 운 달이었다고 발표했다.
국립기상청에 의하면 1억 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폭염의 영향
을 받고 있는데, 텍사스 남부와
휴스턴도 그 중 대표적인 도시에
포함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의하면, Journal of Money, Credit and Banking에 게재된 ‘기온 상
승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에 대한 2018년 연구에 따르면
여름 평균 기온이 화씨 1도 상승
하면 주 생산량의 연간 성장률이
0.15-0.25%로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상 기후는 경제적 피 해로도 이어지고 있다.
NOAA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올해 상반기 폭염·가뭄·홍수·산
불 등 10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 피해를 낸 재난이 총 12건을 기 록했다. 이는 2017년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기록적 폭염 경제 위기로
ERCOT, 전력 수요 이번 주 사상 최고치
영세소매상 문 닫고 가계 전기요금 부담↑
이션 장기화 상황에서 아직도 요
식업계는 일할 직원이 부족한 상
황이라고 한다.
그런데 폭염이 계속되자 일부
오너들은 직원들을 또 잃느니 매
출을 줄이는 쪽을 선택하기도 한
다. 재정적 타격이 있지만, 소상공
인들에게 더 큰 타격은 직원들을
잃고 그들을 대체할 사람이 없게 되는 상황인 것이다.
올여름 정전 사태 대비해야
기업과 가정 모두 더위를 이기
폭염에 직원들 이탈도 걱정
최악의 폭염과 산불, 홍수 등 이
상 기후가 영세 기업의 사업 운영
에도 발목을 잡고 있다.
전력망이 폭염으로 인한 수요
증가를 관리하는 것처럼 보이지
만 소상공인과 주민들은 추가적
인 압박에 직면해 있다.
한 보도에 의하면, 휴스턴 지역
에 위치한 Burger Fresh & More
는 에어컨이 고장났을 때 주방 온
도가 118도까지 치솟았다고 했다.
수리비용만 1만2천 달러가 넘
어 재정적 부담이 컸다.
반려동물 야외 서비스 같은 비
즈니스는 고객이 절반 이하로 뚝
떨어져 문을 닫아야 할 위기라
고 했다.
뜨거운 불 위에서 일해야 하는
일부 레스토랑의 경우 폭염이 직
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고, 폭염
으로 고객 발길이 줄게 된 비즈
니스들은 펜데믹 이후 자연재해
로 또 다른 비즈니스의 침체에 직
면하고 있다.
폭염 예보와 극심한 더위로 사
람들이 집에서 음식을 하지 않고
외식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경우도
주문이 늘어나자 오히려 주방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스트레스를 더
받게 되면서 오너들은 직원들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노동부에 따르면 주방 내부 온
도는 105도에서 110도에 이를
수 있어 열사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팬데믹이 끝나고 경제가 정상으
로 회복되기를 바라지만, 인플레
기 위해 에어컨에 크게 의존함에
따라 전력망에 과도한 부담이 가
중되고 있다.
텍사스 주의 전력 그리드 관리
를 담당하는 텍사스전력신뢰성
위원회(ERCOT)는 이번 주 전력
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 말했다.
ERCOT는 주 전력 부하의 약
90%에 해당하는 2천600만 명 이
상의 고객을 위해 그리드를 운영
하고 있다.
그러나 텍사스 주민들은 2021
년 2월 치명적인 겨울폭풍으로 인
해 ERCOT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발전 수요를 감당하지 못함
에 따라, 며칠 동안 수백만 명이
전력, 물, 난방 없이 방치되었었던
악몽을 잊을 수 없다.
또 텍사스의 경제 성장과 인구
증가로 인해 전기 사용이 계속 증
가하고 있는데 과연 정부의 전력
시스템 수용 능력이 단기간에 이
러한 수요 및 기상이변에 대해 얼
마나 광범위한 대비가 되어 있는
지도 의문이다.
북미전기신뢰성위원회(NERC)
는 미국 상당 지역에서 올여름 정
전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
고했다.
AccuWeather의 기상학자들은
텍사스에서 가장 큰 도시인 휴스
턴의 최고 기온이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매일 100도에 이를 것이
라고 예측했다. 연중 같은 시기 정
상 최고 기온은 94도 였다.
기록적인 수요에 대한 예측으로
전기료도 폭등할 것이다.
미국 에너지지원관리자협회
(NEADA)는 가정용 에너지 요금
이 지난해 여름 평균 517달러에
서 올해 578달러로 11.7%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기료 걱정과 혹시나 터질 수
있는 에어콘 수리비를 걱정하면
서 다른 데 돈을 쓸 여유가 없게
돼버렸다.
홍수 대비, 긴장 늦추지 말아야 기온이 올라가면 공기는 더 많 은 수분을 담게 된다.
이로 인해 한쪽에서 폭염과 가 뭄이 발생하면, 다른 지역에서는 홍수가 발생하고 있다.
6월부터 공식적인 허리케인 시 즌에 접어들었지만, 폭염에 밀려 홍수 위험을 간과하기 쉽다. 그러나 폭염이 텍사스 남부쪽 에 더 집중하는 동안 홍수에 대 한 위험도 커지고 있는 만큼 이 에 대한 대비와 긴장도 늦추지 말아야 한다.
한인사회도 비상연락망을 챙기 고, 떨어져있는 가족과의 연락체 계를 점검하고, 도움이 필요하도 소외된 주변 이웃을 한 번 더 살 피는 노력이 필요한 때다. 한편 휴스턴 시는 공공도서관과 일부 커뮤니티센터, YMCA 등을 폭염 대피처로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
JUL 21, 2023 A 19 JUL 21, 2023
A 19
코리안저널 전자신문 서비스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박요한) --- (832)919-4404
한국교육원(양은미)------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832)326-4620
광고안내표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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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 5도민회(김수명)--------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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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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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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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832)483-7979
한얼 국악단(양진석)-------- (713)894-1425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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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정철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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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713) 935-9111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281)773-9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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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832)876-6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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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관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휴스턴 학술단체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 봉사단체 휴스턴 전우회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단체
한국
JUL 21, 2023 A 20
차세대 재목
발굴로
다시 힘 얻다 “우리가 종합우승!!”
제 22회 뉴욕미주체전 휴스턴선수단 해단식
인회장, 오영국 명예회장에게 감
사패가 수여됐다.
또 골프 금메달 2관왕 그레이스
진 선수와 단체전 신하늘 선수에
게 각각 장학금 증서가 전달됐다.
그레이스 진 선수는 전국체전에
휴스턴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태권도 메달리스트 안성훈(금), 김가희(금), 김이삭(은), 김조셉(
동)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장이 유유리 체육회장에게 선수
단기를 반납하고 공식적인 해단 식을 마쳤다.
▲ 뉴욕미주체전 휴스턴대표 리더십. 왼쪽부터 최종우 선수단장, 김성섭 준비위원장, 유유리 체육회장, 오영국 명예회장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지난 6월 뉴욕에서 개최되었던
제 22회 미주체전 휴스턴선수단
해단식이 지난 7월 15일(토) 한
인회관에서 오후 6시에 열렸다.
대회 기간(6/23-6/25)은 짧았
지만 이를 위해 선수단 조직과 제
반 준비, 기금 마련, 경기 참가, 안 전하게 휴스턴에 돌아올 때까지
수개월이 걸렸고, 각 경기협의회
소속 선수들, 자원봉사자, 가족, 체
육회 임원진들까지 220여명의 땀
흘림과 노심초사까지 일일이 거론 하기 어렵다.
여기에 동포사회의 성원과 후원
까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값어
치는 종합 순위 10위 이상의 묵직 한 성과로 기록될 것이다.
정영호 총영사는 한미동맹 70
주년에 미주 지역 동포들이 스
포츠를 통해 하나가 되었다는 것
자체가 뜻깊고, 동포사회 연대와
통합으로 이어질 것을 기원했다.
이흥재 노인회장은 “해단식이
아닌 2년 뒤 LA 미주체전을 위
한 새로운 시작”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JP Park 세계은행장은 “미주체
전 참가는 어려울 때 함께 뭉칠 수
있다는 본보기를 동포사회에 보여
준 것”이라며 물심양면으로 돕겠
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목진태 한인회 부회장은 최고 의 스포츠맨십으로 최선을 다한
휴스턴 선수단에게 박수를 보내 고, 동포사회의 후원 없이는 불가 능했다고 강조했다.
오영국 명예회장은 유유리 체 육회장, 최종우 선수단장, 김성섭 준비위원장 등 3인방의 노고를 치 하하고, 동포사회의 후원까지 합 한다면 “휴스턴이 종합우승”이라 고 자축했다.
유유리 체육회장 역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어려운 환경에서도
동포사회의 물심양면 후원에 감 사를 보냈다.
특히 27년째 체육회 활동에 변
함없이 물적 지원으로 응원해주
었던 JP Park 행장에게도 감사
를 전했다.
참가인원이 130여명에서 220
여명으로 늘어 빠듯한 예산과 현
장에서의 어려운 일들을 겪어야
했지만 좋은 성적과 체전 참가
를 계기로 더욱 단단해지고 발전
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고 자평했다.
이 날 정영호 총영사, 윤건치 한
또 우수경기협회장으로 선정된
휴스턴한인태권도협회(회장 김성
태)에도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
수여식 후에는 최종우 선수단
한편 휴스턴체육회는 미주체전 과 미주한인장애인체전이 격년으 로 개최되기 때문에 사실상 해마 다 장애인 및 비장애인 체전참가 와 기금 마련의 부담을 안고 있다. 그러나 미주체전 휴스턴선수단 에서 야구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 를 2명이나 배출하는 등 차세대 선 수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는 미주 체전에 차세대 학생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골프 금메달 2관왕 그레이스진 선수(왼쪽) 신하늘 선수를 대신해 김 용태 골프협회장에게 장학금
▲ 장학금을 받은 태권도 메달리스트들과 한인태권도협회 김성태 회 장(맨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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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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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JUL 21, 202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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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 한인의 날 정부 포상 후보자 명단 공개
미시시피 김현정 한인회장, 루이지애나 김선화 참전용사회 회장
후보 올라 7월 말까지 공개 검증 절차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오
는 10월 5일 ‘제17회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하여 정부포상 추천 후
보자 149명(단체 포함)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해까지는 외교부
에서 주관해왔다가 올해 재외동
포청 출범으로 업무가 이관됐다.
세계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
추천은 750만 재외동포의 한민
족 정체성을 정립하고 한민족으
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2007년부터 해마다 세계한
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있으며, 재 외동포들의 권익신장과 동포사회
에 발전에 공헌한 국내‧외 유공자
에게 정부포상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2023 세계 한인
의 날 정부포상 후보자 명단 중 휴
스턴 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는 김
현정(미시시피 한인회 회장), 김선
화(루이지애나 참전용사회 회장)
총 2명의 이름이 올랐다. 휴스턴
한인사회에서는 올해 추천된 인
물이 없다.
지난해에는 하호영 전 노인회
장, 정명훈 미주한인회 중남부연
합회장, 김도수 샌안토니오 한인
회장 3명이 추천 후보로 올라갔
지만 공개 검증을 거쳐 하호영 전
노인회장만 유공 포상자로 선정됐
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김현정
회장은 “미시시피 한인사회 결집
과 한인회 결정, 한국 문화의 주
류사회 전파에 기여”한 점이 주요
공적으로 소개됐다.
김선화(Sun Kim) 회장은 “루이
지애나 지역 한국전 참전용사 협
회를 조직하여 참전용사들을 후
원하고 기리는 일에 적극 기여했
다”고 밝혔다.
한편 재외동포청은 「정부포상
업무지침」에 따라 각 공관 홈페
이지에 포상 후보자를 공개하여
의견을 수렴하는 공개 검증기간을
7월 31일(월) 24:00(한국시간)까
지 갖는다. 이번에 공개된 149명
의 개인 및 단체 명단은 최종 추
천대상자가 아니며, 공개 검증절
차를 거쳐 「상훈법」등 관련 법
령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추천자
를 확정한다고 밝혔다. 최종 포상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한편 제출된 의견은 민원으로
접수되지 않고, 별도의 회신도 하
지 않는다. 또 허위, 비방 정보 접
수를 방지하기 위해 의견을 제출
하는 작성자는 반드시 실명과 연
락처를 기재해야 한다. 실명과 연
락처를 기재하지 않을 경우 제출
한 의견은 반영되지 않는다고 유
의사항을 전했다.
한편 지난 해 후보자는 155명
이었는데 후보자 공개검증을 거
쳐 총 87명만이 최종 정부포상자 로 선정됐다.
또 유공자 명단은 재외동포청 설립 등의 이유로 8개월 늦은 올 해 6월 14일 발표되었다.
이에 따라 금주 21일(금) 총영 사관에서는 하호영 전 휴스턴 노 인회장에 대한 대통령 표창 전수 식이 거행된다. 그러나 하호영 전 회장이 지난 해 10월 귀국한 관계 로 휴스턴에 거주하고 있는 따님 에게 대신 전수식을 할 예정이다.
* 의견 제출처: hjunkim15@korea.kr
한국전쟁 참전용사 보은 오찬 및 대한민국 통일정책 설명회
한인 참전용사회 “연락 못받아”
었지만, 올해는 회관 사용이 불발
니티 센터에서 가졌다.
고 있는 향군 미중남부지회(회장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올해는 정전협정 70주년 기념
해이다.
그러나 70주년에 걸맞는 대대적
인 행사보다는 조촐한 기념식으로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 73주년 6.25 전쟁 기
념식을 한미동맹 70주년과 정전
협정 70주년을 기념하며 대외적
으로 규모있게 치렀기 때문일 수
도 있다.
지난 해에는 미 한국전참전용사
회 텍사스 론스타챕터 주최로 미
향군회관 VFW 8790 에서 거행되
되는 등의 이유로 정전협정 기념
식을 정식으로 개최하지 않는다
는 설명이었다. 대신 향군 미중남
부지회(회장 정태환)은 7월 27일
(목) 오전 11시에 베어크릭 전쟁
기념관에서 정전협정 70주년 기
념식과 헌화를 한다고 공지했다.
참가대상에는 부총영사와 영사, 6.25참전유공자, 재향군인회 미중
남부지회 전 임원이다.
정영호 총영사는 이날 알칸사
에서 개최하는 정전협정기념식
에 참석한다.
지난 7월 19일 론스타챕터회는
정기 월례모임을 Trace Gee 커뮤
그런데 이날 모임이 특정 한인 신문에서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보은 오찬 및 대한민국 통일정책 설명회’라는 거창한 행사로 광고 되었다. 참석 대상은 6.25 참전용 사, 참전용사 가족 및 자식, 참전 용사회 관계자으로 명시돼있다.
주최자로 명시 되어 있지는 않 지만 행사 기관은 민주평통 휴 스턴 협의회(회장 박요한)로 나 와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 보은 오찬 행사’라면 당연히 휴스턴 6.25참 전용사회 국가유공자회원들도 초 청하고 이 단체의 활동을 대신하
정태환)에도 통지하는 것이 맞
을 것이다.
확인 결과 한인사회 관련단체에
서 이번 행사에 대한 통지를 받은
적은 없었다.
전화 통화에서 론스타챕터 이
진흥 부회장은 정전협정 기념식
을 향군회관에서 개최하지 못하게
된 과정을 설명하고, 박요한 회장
이 월례 회의에서 회원들 점심을
대접하고, 순서 중 간단히 평통에
서 준비한 자료를 보여드린다고
해서 흔쾌히 허락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월례회 일부 순서일 뿐
평통이 어떤 행사를 주최한다고
말한 적은 없다고 전했다. 박요한 회장도 본지에 이번 행 사에 대해 “간단한 오찬 행사라 서 널리 안 알렸다”며 매달 모임 에서 점심을 대접하는 정도로 언 급했다.
론스타챕터 회원들에게 점심 식사 대접과 간단한 자료 공개 는 보은 행사이고 좋은 의도의 행사이다.
그러나 굳이 론스타챕터 회원들 을 위한 보은 행사에 공개 광고까 지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행사명만 봐서는 대단한 보은 행사 및 통일정책 설명회로 둔갑 한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JUL 21, 2023 A 2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 설립 3주년 기념
이춘근 박사 초청 동포 간담회 성료
본 이춘근 박사는 “현재 미국은 중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국제정치학자 이춘근 박사의 두
번째 동포 간담회에는 1년전 휴스
턴에서 특별 강연회를 통해 이미
인지도를 넓혔던 관계로 동포들
의 참석과 호응이 많았다.
16일(일) 오후 5시 한인회관
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일요일에
도 불구하고 보수 지향의 한인
들과 중장년층이 대부분의 좌석
을 메웠다.
이춘근 박사는 국제정치학자이
며 우파 유투버로 활동하며 30만
명 이상 구독층을 갖고 있는 인기
강사다. 또 자유통일당 상임고문
이며 2022년 5월 발족한 세계한
인교민청에서 전광훈 목사를 도
와 초대청장을 맡고 있다.
이날 동포간담회는 US-Korean Conservative Coalition, Inc.(회
장 원관혁)가 주관했다.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애기연)
는 올해 3월 15일 텍사스 주 비영
리단체로 공식 등록되었다. 특히
설립 3주년을 맞는 애기연은 비영
리단체 공식 활동을 통해 보다 책
임감 있고 체계적으로 대외적 활
동의 폭도 넓혀가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원관혁 회장의 사회로 이인승 목사(새믿음장로교회 담임)의 개
회기도와 강사소개, 전진용목사( 제일애국교회 담임)의 환영사에
이어 이춘근 박사의 강연회가 1
부 순서로 진행되었다.
한반도 분단 이후 70년이 넘도
록 통일을 이루지 못한 이유를 국 제정치의 역학 구조 속에서 살펴
국의 부상에 대응하기 위해 한반
도 통일에 적극 관심을 갖고 있으
며, 미국은 한반도 통일을 반길 유
일한 강대국”이라고 설명했다. 미
국이 한미동맹을 강조하는 이유라
고도 말했다.
또 윤석열 정부의 대회정책 기
조는 ‘우리민족끼리’라는 반통일
적 접근법을 배제하고 지유진영
국가들과 함께 하는 국제주의 방
식을 채택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건국의 4대 기둥인 ▷민주주의, ▷
자유주의, ▷기독교 입국론, ▷한
미동맹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1세기 신냉전을 맞고 있는 동북
아 안보 경쟁구도는 한미, 한일관
계의 회복을 통해 한·미·일 자유
진영이 단합, 결속하는 구도로 전
환되었다고 평가했다.
미주 한인동포의 파워
이어진 동포 간담회에서는 자
유로운 질의응답들이 이어졌다.
전광훈 목사가 설립한 교민청에
대해 이춘근 박사는 대만과 이스
라엘에서 모델을 가져온 것이라면
서, 해외동포의 막강한 힘을 국가
강화와 통일에 활용하자는 기본
취지를 내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750만 해외동포 중에서
250만 미국 동포의 힘을 적극적
으로 활용한다는 통일지향적 기구
라고 부연했다. 반면 윤석열 정부
에서 올 6월 발족한 재외동포청은
오랜 숙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서
로 상반된 여야의 입장 때문에 미
온적일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또 대한민국을 건국한 초대 이
승만 대통령 기념관이 정부 주도
및 다양한 민간 주도로 설립 추진
되는 것에 대해 “많을수록 좋다”
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자유통일당은 민주정의당
이 야당에서 극진보주의 색채의
정당인 것처럼 극보수주의를 지향
하는 정당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총선까지 8개월 남은 시점에서 자
칫 자유통일당이 국민의 힘 표를
갉아먹는 역할이 되지 않겠느냐”
는 질문에 대해서는, “야당의 표 를 빼앗고, 표심을 여당으로 몰아
가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대응했
다. 그러나 여당과 직접적 경쟁구
도가 아닌 상황에서 전국구 의원 으로 보수 강성의 의원이 몇 명이
라도 당선될 수 있도록 전략을 펼 쳐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 밖에 대한민국의 비핵화가
북한을 괴멸시키는데 한계가 있
다는 지적에 대해, 대한민국이 핵 을 보유하는 것보다는 미국의 핵 무기가 대한민국에 들어오는 것
이 가장 안전한 옵션이라고개인
적 의견을 밝혔다.
한편 이날 애기연 측은 참석자
들에게 샌드위치 박스와 음료 등 을 제공했다.
정영호 총영사, ‘도전 한국인 33인 대상’ 외교분야 수상
(사)도전한국인본부(이사장
김호일)에서 수여하는 <도전
한국인 대상>에 정영호 휴스
턴총영사가 외교분야 수상자
로 선정, 33인의 대상 수상자
에 올랐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33인 대
상은 도전한국인본부가 대한민
국 독립선언에 참여한 33인의
정신을 일깨우고 국가와 민족
을 위해 헌신해 온 지도자 33
인을 각 분야별로 모범이 되는
인재를 발굴 시상하기 위해 제
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지
난 7일 국회의
사당 본관에서
개최되었다.
정영호 총영
사는 2회 수상
자에 김진홍
목사, 이진삼
전문체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 지사, 인요한 이사장, 윤기천 회 장 그리고 한비아 여행가 등도 포함돼있다고 전했다.
또 “글로벌 외교전선에서 헌 신적으로 일하시는 재외공관장 들이 대상 수상자이며 저는 상 을 받을 자격이 없다”면서도 “ 대한민국 영업사원으로서 더 열심히 일하라는 국민의 명령 을 가슴에 새기고 헌신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 을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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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상황이 아니라면 “하트(HART)”를 부르세요!
‣ 해리스카운티 시범 운영되는 ‘총체적 지원 대응팀’ 설명회 ‣ 우리훈또스 주관으로 커뮤니티 피드백도 수렴
체 대응팀이 지역주민들 편에서
는 더욱 필요한 것이다.
이날 설명에 의하면, 지난 1년
시범 운영기간 동안 1지구에서
총 2천265건의 HART 연결 전화
가 있었고, 그중 68%는 단독으로
통화 처리했다. 전화 받은 후 현장
도착까지 평균 걸린 시간은 약 37
분이며, 현장 처리 1천358건, 이
송 서비스 89건 등으로 나타났다.
HART 시스템에 대한 커뮤니티
홍보가 덜 되어있는 상황에서 아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우리훈또스(사무총장 신현자)
의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중
지난 13일(목) 오후 6시부터 한
인회관에서는 해리스카운티에서
시범 운영 중에 있는 ‘총체적 지 원 대응팀(Holistic Assistance
Response Team, 이하 HART)’
에 대한 소개 및 커뮤니티와 대화
시간이 있었다.
2021년 해리스카운티 커미셔
너코트와 공중보건국은 커뮤니
티 건강 및 폭력예방서비스 부서
(CHVPS)를 신설했다. 이 부서는
공중보건 접근을 통해 폭력의 근
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
회 기반 확장 노력을 위한 전략적
인 노력의 일환이다. 크게 지역사
회 폭력중단 프로그램과 총제적
지원대응팀으로 나뉘고 있고, 지
금까지 1년 정도 활동을 통해 의
미있는 데이터를 축적해가며 향후
카운티 전역으로 프로그램을 확장
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해리스카운티 1지구과 4지
구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이 부서는 공중보건 관점에서
폭력에 접근하는 것으로, 지역주
민들이 지나치게 경찰이나 소방
관 등 초동대응인력에 의존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비응급상황의
사건들은 자급자족하여 해결하
고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근본 원
인을 해결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한
다는 기념이다. 즉 이러한 부단한
중단 장치(RISE)는 결국 총기 폭
력도 줄이고, 무장 폭력이 발생하
기 전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이라
는 설명이다.
공중보건 서비스에 해당하는
HART 팀은 비폭력 상황에 대응
하는 911 시스템으로 이해할 수
있다. 911의 대체 대응프로그램
으로서, 비폭력적이고 우선순위
가 낮은 사회 서비스를 요청하는
주민들의 전화에 대응하는 팀이
다. 물론 해리스카운티 셰리프국
과 협력돼 운영되고 있다. 911 대체 대응 프로그램 실제로 911으로 걸려오는 상당
수 전화는 비응급 상황이거나 비 폭력적인 경우라고 한다. 경찰이
모든 911 전화에 다 대응할 수도 없지만, 911이나 경찰 본연의 임
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대
직까지는 911으로 수신된 전화들
중에서 선별해 HART 팀으로 전
달되는 경우가 많았다. HART 팀
에는 위기개입 전문가, 응급의료
기술자 등이 포함되있으며 해리스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에서 필수교
육 및 현장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설명을 들은 지역주민들
은 거의 대부분 HART 프로그램
을 처음 들어 봤다면서, 지속적인 홍보를 위해 도서관, 커뮤니티센 터, 우체국, 쇼핑몰, 은행 등 여러 공공장소에 안내 팸플릿이나 브 로셔 등을 비치해줄 것을 당부했 다. 또 한인사회 같은 이민사회 및 취약계층을 위해 언어지원도 필요 하다고 요청했다. 향후에는 911처 럼 24시간 운영될 수 있어야 한다 는 지적도 있었다.
특히 아직까지 HART 팀에 연락 하려면, ▶911에 전화하여 4번째 옵션을 선택하거나, ▶713-2216000 으로 전화, ▶해리스카운티 비응급라인: 713-274-4877에 전 화할 수 있다.
그러나 누구나 쉽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911’ 과 같이 외우기 쉽고 편한 단독 단축번호가 반드 시 필요할 것이라는 한인 참가자 들의 요청이 있었다.
JUL 21, 2023 A 29
대상자 승인 가능일 (Final Action Date) 접수가능일 (Date of Filing) F1 시민권자 미혼자녀 01/01/15 (12/15/14) 09/01/17 (동결) F2A 영주권자 배우자 및 미성년자녀 10/08/17 (09/08/20) 오픈 F2B 영주권자 21세 이상 미혼자녀 09/22/15 (동결) 01/01/17 (동결) F3 시민권자 기혼자녀 01/08/09 (12/22/08 ) 03/01/10 (동결) F4 시민권자 형제자매 04/22/07 (동결) 03/01/08 (동결) 1 세계적 특기자, 국제기업 간부 08/01/23 (오픈) 오픈 2 석사학위자, 5년이상 경력자 04/01/22 (02/15/22) 12/01/22 (동결) 전문직, 숙련공, 학사학위 05/01/20 (02/01/22) 05/01/23 (동결) 학위불문 비숙련공 05/01/20 (01/01/20)06/01/20 (02/01/20) 안수받은 목사 등 성직자 09/01/18 (동결) 10/01/18 (동결) 비영리 종교단체 종사자 09/01/18 (동결) 10/01/18 (동결) 5 (직/간접) 오픈 2023년 8월 영주권 문호 (괄호안 전월순위/ 출처: 연방 국무부) 순위 가 족 이 민 취 업 이 민 3 4 투자이민-전세계 투자자 오픈
휴스턴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미술관(Museum of Fine Arts, Houston)에 한국실 이 있다는 사실은 휴스턴 한인사 회의 자랑이다. 그런데 아시아관 미술 큐레이터 브레들리 베일리 (Bradley Bailey)와 함께 한인 박 수민 어시스턴트 큐레이터가 정 식 채용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7일(월) 라이스빌리지의
Agnes레스토랑에서 만난 브레
들리 베일리 큐레이터와 박수민
어시스턴트 큐레이터(Curatorial
Assistant)는 이미 올 초부터 6개 월간 좋은 콤비로 호흡을 맞춰왔 다. 이날 기자와의 만남 자리는 이 종옥 화가가 마련했다.
박수민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는 아시아 미술부서에서 전시 기 획, 컬렉션 관리 및 개발을 담당 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50만불 그랜트 받아 박수민 한인 어시스턴트 큐레이터까지 합세 “희소식”
지난 해 브레들리 베일리 박사
는 휴스턴 미술관이 한국 국립중
앙박물관으로부터 그랜트를 받게
되었다면서, 한국관의 리모델링은
물론 다양한 코리안 아트 프로그
램의 전개를 예고했었다.
이날 브레들리 박사는 최종 50
만 불의 그랜트가 확정됨에 따라
당장 올 여름부터 세계 최고 수준
을 자랑하는 독일 전시관 설치 전
문회사가 유리 케이스 등의 설치
작업 등을 시작하게 된다고 전했
다. 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터 대
여해올 작품 선정 작업도 막바지
에 이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
선시대 작품들로 회화작품이 아
닌 조각, 도자기 등 3D 감상이 가
능한 작품들이 주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나 한국관 리모델
링 오프닝 행사는 2024년 2~3월
경이 될 것이며, 오프닝 행사에는
다양한 축하행사도 마련될 것으
로 예상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해부터
해외 68개 한국실 사업이 문화체
육관광부에서 국립중앙박물관으
로 이관됐다. 이에 따라 과거 전시
품 지원 사업에 국한됐던 것을 한
국실 개선, 전담 인력 고용, 전시
지원까지 확대하게 되었다.
휴스턴 미술관 한국실 업그레이
프로젝트 역시 이런 좋은 분위기
속에서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은 휴스턴을
비롯한 해외 몇개의 한국실 전시
개편 지원 담당자를 두고 휴스턴
박물관의 전시품 교체 및 전시 개
편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당연히 한국어와 영어가 가능하
고 전문 전시기획 경험이 있는 박 수민 어시스턴트 큐레이터의 역할
은 매우 중요해졌다.
박수민 큐레이터는 뉴욕 시라
큐스대 학사와 홍익대 디자인콘 텐츠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았으 며, 가천대 리버럴아트컬리지 겸
확산으로
임교수를 역임했다.
또 전시기획사 아트플레이스 팀
장으로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최근까지 안토니 곰리, 야나기 유키노리 초대형 공공미
술프로젝트에도 참여한 재원이다.
한편 브레들리 베일리 큐레이터
는 한국관 리모델링 후 많은 한인
들의 관람을 기대하는 한편 평상
시에도 휴스턴 미술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갖고 방
문해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박수민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역시 한인사회와 미술애호가들에게 좋 은 다리 역할을 자처하면서, 언제 든지 문의해주시면 성실히 도와 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최근 삼성물산 관계자가 휴스턴 미술관을 방문하고 관계 자를 만났다는 소식도 접했는데, 국내외적으로 큰 화제와 인기몰 이를 하고 있는 ‘이건희 컬렉션’ 이 휴스턴 미술관에까지 인연이 닿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 라이스빌리지 Agnes 레스토랑에서 브레들리 베일리 큐레이터와 박수민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피겨 유망주 김은지 선수, 전미 파이널 3위 입상
휴스턴의 피겨 유망주 김은지 (Tiffany Kim)선수가 미 전역에
서 지역예선을 거쳐 올라온 선수
들 중 왕중왕을 가리는 최종 대회
에서 3위에 입상하며 기대를 저버
리지 않았다.
US Excel National 시리즈는 1
년간 3개 이상의 지역 예선전을 통
해 가장 높은 2개의 점수를 합산하
US Excel National Final 3년 연속 메달 획득
여 지역별 상위 6명, US Top 20명
만이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는 티 켓이 주어진다. 올해는 4명의 추
가선수들까지 총 24명이 파이널
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겨루었다.
3년 째 이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김은지 선수는 첫해였던 2021년( 클리브랜드 오하이오) 2등, 2022 년(보스톤 매사추세츠) 4등이라
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올해 파이널대회는 지난 7월 13 일(목)부터 16일(일)까지 어스틴 에서 개최됐는데, 김은지 선수는
3등의 영예를 안았다. 22명이 공
연할 때까지 줄곧 1등을 유지했
던 김은지 선수였기에 마지막 두 선수 공연 후 3등으로 성적이 내
려간 것은 지금도 큰 아쉬움으로
남지만, 후회없이 충분히 기량을
발휘했던 대회였고, 오히려 내년
대회 성적이 기대될 만큼 자신감
도 얻은 대회였다고 전했다. “1년
간 힘든 연습과정과 열악한 환경
에서도 특히 휴스턴 한인들의 응
원과 후원들이 이번에 좋은 결과
를 갖는데 큰 힘이 되었다”며 감
사도 잊지 않았다.
특히 일부 후원손길들을 통해 레슨도 주 3회로 늘었고, 아이스 링크 사용 시간도 늘어 대회에 집 중하는데 큰 도움을 얻었다는 설 명이다. <편집부> *후원문의: 832-364-1465, hg0922@hotmail.com (강현정) *후원링크: www.iceprincesstik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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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한국관 업그레이드 본격 시동…K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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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JUL 21, 2023 33
JUL 21, 2023 A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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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부와 파트너십 맺어
에게 대회를 더욱 효과적으로 홍 보하고 많은 학생들이 국제 시사 문제를 배우도록 한다는 의미도 부여하고 있다. 나의꿈국제재단은 이번 대회 대 상(Grand Prize) 학생에게 500불 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대회 후 한양대학교 모의유엔 대회 재정관리국 오서윤 팀장은 손창현 이사장에게 감사편지를 보내왔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브니엘 선교팀 지난 2017년
부터 휴스턴 한인 청소년들을
미국 대형교회의 유스 아웃리
치 프로그램에 동참시키는데
다리 역할을 해오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중에도 매년
30여명의 한인학생들이 참여
해왔는데, 올해는 한국 방문과
대학입시 준비 등으로 6명 정
도만 참가하게 돼 아쉬움이 컸
다고 한다. 그러나 미국 교회
에서는 약 1만 불 정도의 경비
나의꿈 국제재단(이사장 손창 현)이 모국에서도 차세대 인재 육 성 활동을 하는 중심 기구로 인식 되고 있다.
나의꿈국제재단은 지난 7월 6
일부터 8일까지 2박3일 동안 오
프라인에서 진행한 제5회 한양대
학교 모의 유엔대회에 파트너십
을 맺고 장학금을 후원하며 행사 를 빛냈다.
한양대학교 모의유엔 대회는
△국제인식 제고 및 전문성 향상, △환경, 인권 등 주요분야 문제해
결 기회제공, △차세대 글로벌 리
더 양성이라는 비전과 목표를 내 세우고 있다.
2021년 5월 첫 대회를 시작으
로 년 2회 전국의 80~100명의 중 고등,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
해왔다.
특히 올해 5회 대회에서는 나 의꿈국제재단의 경험, 전문성, 혜
택을 통해 짜임새 있는 모의유엔
대회를 개최하고자 스폰서십 요
청이 있었고, 재단의 청소년꿈발
표축제 및 글로벌 장학사업을 하
고 있는 재단의 비전과도 부합돼
파트너십 강화 계기를 마련했다
는 설명이다.
이번에 한양대 국제학부와 나
의꿈국제재단의 스폰서십을 통
해 국내외 중고등학생 참가자들
특히 “파트너십 요청을 대회 직 전에 긴박하게 연락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 토하고 적극적으로 지지해준 것” 에 감사함을 표했다.
또 향후 한양대학교 모의유엔과 나의꿈국제재단이 상호 좋은 관계 로 이어지기를 희망했다.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를 지원해주었다. 미국 대형교
회 First Presbyterian Church in Downtown과 Memorial Church of Christ는 오랜 섬머
아웃리치 역사를 갖고 있는 만
큼 여름 수양회에 다녀온 학생
들은 가기 전과 후가 확연히 다
를 만큼 교육 및 선교차원에서
많은 것을 배워오고 있다.
브니엘 선교팀의 박희복 회
장(새누리교회)은 “다운타운에
위치한 미 제일장로교회는 청소
년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52년
째 해오고 있고, 한인타운 근처
에 있는 Memorial Church of Christ도 32년 경험을 갖고 있 는 교회들로, 브니엘 선교팀에 서 매년 한인청소년들이 좋은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하나님 을 바로 만나고 예수님의 제자 로 길러지기를 기도하면서, 해 마다 최선을 다해 많은 학생들 을 두 교회로 보내고 있다”고 전 했다. 대개 한인 학생들은 미국 학생들과 교제에 어색해 하다 가도 하루만 지나면 친구가 되 고, 나중에는 헤어지기 싫어서 울지만 좋은 친구로 남는 경우 가 많다고 한다. Memorial Church of Christ 의 청소년 섬머 아웃리치 디 렉터인 마이크 애버리(Mike Avery) 목사는 “특히 한인학 생들은 성경공부도 열심히 하 고 부지런하며 친구들과도 잘 어울린다”면서, 내년에 더 많 은 학생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좋은 지원과 프로그램 에 한인 학생들을 한명이라도 더 참여시키기 위해 매년 김미 영 학부모 대표도 수고를 아끼 지 않고 있다.
JUL 21, 2023 A 36
나의꿈 국제재단,제 5회
한양大 모의 유엔대회 장학금 후원 브니엘 선교팀 5년째 美 로컬교회와 연계, 청소년 여름캠프 지원
“더 많은 한인청소년 참여하길”
“韓은 제2의조국, 부산에 잠들고 싶다”…佛 참전용사의
1951∼1952년 철의 삼각지대·티본 전투 참전한 세르주 아르샹보
“한국 정부, 코로나 19 대유행 초기 마스크 보내줘
큰 감동”
소원
거동이 불편한 프랑스 참전용
사 세르주 아르샹보(93) 씨는 지
팡이에 의지한 채 인터뷰를 위해
찾아온 기자를 아파트 밖에서 기
다리고 있었다.
천천히 한 걸음씩 내딛는 아르
샹보 씨의 뒤를 따라 집 안에 들
어서니 그의 인도차이나 전쟁과
한국 전쟁 참전 사실을 알려주는
훈장과 메달, 증서들이 벽에 빼곡 히 걸려있었다.
지난해 9월부터 건강이 나빠져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 수술을
받은 아르샹보 씨는 질문을 시작 하기도 전에 “인터뷰를 승낙한 이 유를 먼저 들려주고 싶다”며 말문 을 열었다.
“한국은 나에게 제2의 조국이
야. 한국 정부와 한국 사람들이
나 같은 참전용사들에게 해주는
보훈은 프랑스가 해주는 것보다
훨씬 더 크다고.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만나게 된 거야.” 수술을
받고 나서는 음식을 씹는 게 어려
워 유동식만 먹고 있다는 아르샹
보 씨는 체력적으로 부담스러울
수 있는 인터뷰를 거절할 법도
했지만, 그러지 않은 이유를 이같
이 설명했다.
아르샹보 씨는 1951∼1952년
이등병으로 6·25 전쟁 중 가장 치
열했던 전투 중 하나로 꼽히는 철
의 삼각지대 전투와 중공군의 맹
렬한 공격에 맞선 티본 고지 전투
에 참전한 전직 군인이다.
부모의 이혼으로 어린 나이에
외조모댁, 아동보호시설, 친조모
댁 등을 전전하던 그를 전쟁터
로 이끈 것은 지독한 가난이었다.
농가에서 노예처럼 부림을 당
하다 입대를 택했다.
지방에 살다 무작정 파리로 올
라온 그는 변변한 직업을 구할 수
없었다. 배가 고파 빵집에서 빵을
훔쳐 먹기도 했다.
그렇게 18세 소년은 공수부대
원으로 인도차이나 전쟁에 참전
하게 됐다.
인도차이나에서는 1년 반 뒤 말
라리아에 걸렸다. 6개월 동안 야
전병원에서 치료받았지만, 체중이
48㎏으로 줄었고, 생사의 경계를
오가기도 했다. 결국 치료를 받기
위해 프랑스로 돌아왔다.
그가 수송선을 타고 본국으로
돌아오던 와중에 한국전쟁이 발
발했다.
직업 군인을 꿈꿨던 아르샹보
씨는 병세를 회복하고 나서 다시
참전을 결심했고, 이번에는 한국
으로 향했다.
아르샹보 씨가 한국에 도착한
1951년 10월은 전투의 강도는 약
해졌지만 철원과 김화, 북한의 평
강을 잇는 중부 전선 요지, 이른
바 철의 삼각지대를 두고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던 때였다.
유엔군 일원으로 미 제2사단 23
연대에 배속된 프랑스대대 2진은
1952년 초 철의 삼각지대에 주둔
하다가 그해 7월 철원 서쪽 최전
방 방어선인 티본 지구로 옮겨 싸
움을 이어갔다.
아르샹보 씨는 티본에서의 전
투가 가장 참혹했다고 회상했다.
1952년 7월 티본 지구의 진지 를 적군에게 빼앗고 뺏기기를 일
곱번 반복한 끝에 프랑스 대대의
승리로 끝이 났다.
하지만 300명이 넘는 전사자가
나와 시신을 수습하고, 매장하느
라 사흘 동안 제대로 먹지도 못하
고, 잠도 들지 못했다는 게 가장 끔찍한 기억이라고 아르샹보 씨
는 설명했다. “그때 중공군 참호
가 100m 전방에 있었어. 하루에
두 번씩 중공군이 폭격했다고. 포
탄이 어디에 떨어질지 모르니 가
만히 숨죽이고 있어야 할 때가 가
장 무력하고 힘들었지.”
포탄에 맞거나, 지뢰를 밟은 수
많은 전우를 떠나보낸 아르샹보 씨는 한국전쟁 기간 크게 다치 지는 않았지만, 자칫 잘못됐으면 생을 마감했을 뻔했던 적이 여러 번 있었다.
한 번은 어딘가로 사라진 동료
를 대신해 보초를 서라는 명령을 받았는데 잠시 후 그 동료가 돌아
와 그 자리를 내주고 나니 그곳에 포탄이 떨어져 극적으로 살아남았
다고 한다.
적군 기지에 일종의 확성기를
설치하러 가다가 적발돼 포탄 세
례를 맞은 적도 있고, 나무 사이
에 설치된 줄에 발이 걸려 넘어져
수류탄을 밟았지만 낡아서 터지지
않은 적도 있다.
그렇게 아르샹보 씨의 목숨을
위협하는 일은 도처에 있었다.
죽음이 겁난 적이 없다고 한다
면 거짓말이겠지만, 그 순간에 몰
입하면 그런 걱정할 겨를 따위는
바로 사라졌다고 한다.
1년의 임무를 마치고 프랑스로
돌아온 아르샹보 씨는 프랑스대
대 3진으로 다시 한국에 갈 계획
이었으나, 지금은 사별한 첫 번째
아내를 만나 전역을 하고 프랑스
에 남았다.
이후 빵 배달원, 운전사, 공사
현장 막노동 다양한 일을 하면서
먹고 사느라 끊긴 한국과의 인연
은 1980년대 프랑스 한국전쟁 참
전용사 협회의 존재를 알고 가입
하면서 다시 이어졌다.
참전용사 협회에 이름을 올리
고 나서부터는 한국 정부에서 정
기적으로 보훈을 해줘 고마운 마
음이라며,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마스크를 보내줘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국가보훈처 사업의 일환으로
1995년 한국을 한 차례 방문했
던 아르샹보 씨는 망가진 초가집
뿐이던 한국이 완전히 다른 모습 으로 탈바꿈해 있어서 입을 다물 수 없었다고 떠올렸다.
아르샹보 씨는 그러면서 훗날 세상을 떠난다면 레몽 베나르, 앙 드레 발레발, 로베르 피크나르 등 먼저 작고한 전우들의 이름을 부 르며 이들처럼 부산 유엔기념공 원에 영원히 잠들고 싶다는 뜻 을 밝혔다.
첫 번째 아내와 사이에서 태어 난 딸, 여생을 함께하고 있는 두 번째 아내 모두 프랑스에 있는데 도 한국에서 영면에 들고 싶다는 그의 소원에서는 한국을 향한 각 별한 애정이 묻어났다.
이유가 무엇일까. 아르샹보 씨 는 온화한 웃음을 지으며 이같 이 답했다.
“글쎄 모르겠어, 말로는 잘 설 명이 안 되네. 한국은 나의 특별 한 두 번째 조국이니 그런 생각이 드는 게 아닐까” <연합뉴스>
JUL 21, 2023 A 37
▲ 프랑스 참전용사 세르주 아르샹보 씨
러, 크림대교 피격후 이틀연속 공습…
우크라도 크림반도 맞공격
흑해곡물협정 핵심항구 오데사 집중타격…젤렌스키 “전세계에 타격”
러 점령 크림반도서도 대규모 폭발·화재…우크라 “작전 성공적 수행”
크림대교 공격·흑해곡물협정 중단 이후 양국 보복 악순환 우려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
나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
는 크림대교가 공격당한 뒤 러시
아가 이틀 연속 보복 공습을 가
하고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를
공격하는 등 양측의 교전이 격화
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
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 이틀
연속으로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우크라이나군 남부작전사령부
는 이 공격으로 오데사 지역에서
최소 12명의 민간인이 부상했다
고 밝혔다.
세르히 브라추크 오데사 군정
대변인은 이날 “지옥과 같은 밤
이었다”며 “공습이 매우 강력하
고 규모가 거대했다”고 텔레그램
을 통해 전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전날 밤 전 국적으로 공습경보가 발령됐고, 수도 키이우에서도 드론 공습으
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키이
우 당국이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지난밤 오
데사 지역에서 63기의 목표물 중
자폭 드론 23기와 순항 미사일 14
기 등 37기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 17일 크림대교
에서 폭발이 일어나 2명이 숨지
고 차량용 교량 일부가 붕괴한 사
건과 관련해 우크라이나를 배후로
지목하고 지난 18일 오데사를 비
롯한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 지
역에 대대적 보복 공습을 가했다.
오데사는 지난해 7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튀르키예, 유엔과
체결한 흑해곡물협정에 따라 우
크라이나 곡물이 해상으로 수출
되는 핵심 항만으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대규모 공습을 받았다.
또한 러시아는 크림대교 폭발
과는 무관하다면서도 사건 직후
흑해곡물협정 중단을 선언하고
흑해 항로에 대한 안전보장을 철
회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의 협정 중단과 무관하게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
나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테러리
스트들이 의도적으로 곡물협정 관
련 시설을 목표로 삼았다”며 “모든
러시아의 미사일은 우크라이나뿐
만 아니라 정상적이고 안전한 삶
을 원하는 세계 모든 이들에 대한
타격”이라고 비난했다.
우크라이나는 사건 직후 자국의
공격 사실을 인정했다. 반대로 이
날 러시아가 점령 중인 크림반도
의 키로브스케 지역 군사 훈련장
에서는 대형 폭발에 이은 화재가
발생해 2천여 명의 주민이 대피
하고 주요 고속도로가 폐쇄됐다.
러시아 보안당국과 밀접한 텔
레그램 채널들은 우크라이나의
야간 공습으로 인해 탄약고가 폭
발했다고 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
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관련 보고를 받았다고 이날 브리
핑에서 밝혔다.
또한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파
악했고 비상 조처가 시행되고 있
다”면서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
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사건 직후 공습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 방부 군사정보국장은 성명에서 “ 크림반도에 대한 작전이 성공적 으로 수행됐다”며 “적이 피해 정 도와 사상자 규모를 은폐하고 있 다”고 밝혔다고 AFP는 전했다.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에서 일어난 사건과 관련해 공격 사 실을 즉시 인정한 것은 매우 이 례적이다.
지금까지 우크라이나는 크림반 도를 상대로 한 공격 사실을 인정 하지 않고 있으며, 자국과 관련성 을 인정하더라도 사건 후 장시간 이 지난 뒤 간접적으로 시인하는 식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보인 태도 변화 를 볼 때 우크라이나가 최근 러시 아의 보복 공습에 맞서 크림반도 등 전선 후방에 대한 공격을 더욱 강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기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 아 대통령이 지난 17일 크림대교 폭발 사건 직후 보복 방침을 천명 한 바 있어 양국의 맞보복이 한동 안 계속될 수도 있다. <연합뉴스>
JUL 21, 2023 A 38
▲ 크림반도 군사훈련장에서 발생한 폭발 및 화재
A JUL 21, 2023 39
영국, 러 교육부 장관 제재…
“우크라 어린이 강제추방에 책임”
영국 정부는 17일(현지시
간)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강제로 추방한 세르게이 크
라브초프 러시아 교육부 장
관 등의 자산을 동결하고 입
국을 금지하기로 했다.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어
우크라이나 어린이 강제 추방
에 가담한 11명을 포함해 우
크라이나의 정체성을 파괴하
려고 시도하는 러시아 인사
14명을 추가로 제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기에는 우크라이나 침공
을 지지하는 데 자신의 직위
를 사용한 올가 류비모바 문
화부 장관, 생방송에서 우크라 이나 어린이들을 익사시키거
나 불에 태워야 한다고 막말
을 한 전직 러시아투데이 진
행자도 포함됐다.
외무부는 1만9천명이 넘
英 재향군인회
“한국전 참전용사들,
번영에서 위안”
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러
시아 또는 러시아가 일시적으
로 장악한 영토로 쫓겨나는 데
이번 제재에 새로 이름을 올린
이들이 “음흉한 역할을 했다”
고 비판했다.
러시아로 강제 이주한 우크
라이나 어린이 중 다수는 러
시아 본토와 러시아가 불법으
로 합병한 크림반도에서 러시
아 중심 학문, 문화, 애국, 군사
교육을 받고 있다고 외무부는
설명했다.
이번 제재는 영국이 한 달 동
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
리) 의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러시아가 침공한 우크라이나
를 지지하고 평화 추구를 최우
선 의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확
고히 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연합뉴스>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한국이
지난 70년간 겪어온 엄청난 변
화와 현재의 번영을 보며 위안 을 얻는다”
영국 재향군인회(Royal British Legion) 필리파 로리슨 국장은
17일 한국전 정전 70주년과 관
련해 연합뉴스와 한 서면 인터뷰 에서 이처럼 말했다.
로리슨 국장은 “영국의 많은 참 전용사는 한국전이 2차 세계대전
과 이후 냉전에 가려진 ‘잊혀진 전 쟁’이라고 느낀다”며 “그러나 우 리는 전쟁에서 싸우고 아직도 그
유산을 갖고 살아가는 이들을 위
해 한국전이 절대로 잊혀선 안 된
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왕립 포병대 소속 윌리엄 스와
브릭은 재향군인회 웹사이트 소
개된 증언에서 “한국전에 12개월
갔다가 집에 돌아왔을 때 환영 파
티가 없었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
들에게 한국에 다녀왔다고 하면
다들 어디 있는 나라냐고 물었다”
고 밝혔다.
로리슨 국장은 “많은 사람이
기술적으로 아직 끝나지 않은
이 전쟁에 참가한 이들의 봉사
와 희생을 기억하는 데 함께 하
기를 바라며 기념행사를 개최한
다”고 말했다.
재향군인회는 27일 한국전 정
전 70주년에 맞춰 런던 버킹엄궁
인근 호스 가즈 퍼레이드에서 기
념식과 한국전 및 한국 관련 전시
회 등 행사를 한다.
이날 행사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사촌인 글로스터 공작과
영국과 영연방의 한국전 참전 용
사, 유족, 후손을 포함해 약 1천
명이 초대된다.
호스 가즈 퍼레이드는 버킹엄
궁과 정부 청사 인근의 큰 공터로, 국왕 생일이나 국빈 방문 때 군기 분열식을 하는 장소다.
로리슨 국장은 “한국전에 참
전한 11만명 이상의 영연방 장 병들과 목숨을 잃은 영국군 1천 100명을 기리고 추모할 것”이라 고 말했다.
그는 “이번 행사는 한국전에 참 전한 이들의 직접 증언을 통해 전 쟁의 이야기를 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전이 참전용사 당사자와 가족 및 후손, 사회 전반에 미친 영향을 생각하는 기회를 마련하 는 것이 기획 의도로 알려졌다. 행사장 옆 전시장에는 한국전 당시와 지금의 무기 체계를 보여 주는 부스가 설치된다. 한국 대사 관에서는 한국을 소개하는 부스 를 맡아서 운영한다. 영국에선 최근 10년마다 한국 전 기념행사가 개최됐으며, 참 전용사들이 직접 참석하는 것 은 이번이 거의 마지막일 것으 로 보인다.
60주년인 2013년에는 참전용 사 300여명이 호스 가즈 퍼레이드 에서 웨스트민스터 사원까지 약 1㎞ 구간을 행진하고 예식을 했 는데 이제는 행진은 어려워졌다.
영국과 영연방은 미국 다음 으로 많은 인원을 한국전에 파 병했다.
영국 재향군인회는 웹사이트 에서 1950년 8월 첫 영국 지상 군이 한국에 도착했고 이어 해군 함정들이 인천상륙작전으로 시작 된 반격에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JUL 21, 2023 A 40
국장
한국
문화부 장관·전직 방송 진행자 등도 제재 명단에 포함
흑해곡물협정 종료 선언한 러 “안전보장 철회·조정센터 해체”
러시아가 전쟁 중에도 우크라
이나와 러시아의 곡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한 흑해곡물협정의 사
실상 종료를 발표했다. 다만, 자국
요구가 수용될 경우 협정에 즉각
복귀할 것이라며 협상을 위한 여
지도 남겼다.
17일(현지시간) 타스, 로이터 통
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
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
과 전화회의에서 “흑해곡물협정은
오늘부터 효력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앞서 밝힌 대로
협정의 데드라인은 17일(오늘)”이
라며 “불행히도 러시아 관련 사항
이 아직 이행되지 않았고, 따라서
협정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협정이 중단됐지만, 러시아 관련 사항이 이행되는 즉 시 러시아는 협정 이행에 복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우크라 이나에서 점령 중인 크림반도와 러 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에 대
해 벌어진 공격은 이번 협정 종료 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또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이 협정에 대한 입장을 이번 사
건 이전에 이미 발표했다”고 설
명했다.
이후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이는 항행 안전보장의 철회
와, 해상 인도주의 회랑의 축소, 흑
해 서북쪽 해역의 임시 위험지역
체제 복원, 이스탄불에 있는 공동
조정센터(JCC)의 해체를 뜻한다”
고 밝혔다. JCC는 러시아를 비롯
한 협정 당사자들이 협정 이행을
총괄하기 위해 설립한 조직이다.
외무부는 또 “러시아는 약속과
보장이 아니라 구체적인 결과를 받
아야만 협정 복원을 고려할 준비
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튀르키예의 한 소식통은 “협정
연장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며 “종
료 가능성이 99%고, 양국 정상이
긴급 논의를 통해 합의를 연장할
가능성이 1%”라고 타스에 말했다.
이 소식통은 또 협상이 진행 중
이지만 합의가 불발될 경우 협정은
종료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7월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흑
해에서 곡물 수출선의 안전을 보
장하는 흑해곡물협정을 맺었다.
그러나 러시아는 자국 농산물
과 비료의 수출을 보장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협정을 탈
퇴할 수 있다고 위협해왔다. 협정
은 지난 5월 17일 3번째로 연장
된 뒤 이날 2개월의 기한이 만료
될 예정이었다.
러시아는 이전에도 우크라이나
의 공격이나 협정 이행 여부 등을
문제 삼아 여러 차례 협정을 중단 시킨 적이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의 흑해함대를 공격했다
면서 협정 참여를 중단했다 복귀
했고, 지난 4월과 5월에도 러시아
가 선박 검사를 거부하면서 협정
이행이 수일간 중단된 적이 있다.
아울러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
틴 대통령이 이날 벌어진 크림대
교 공격 사건에 대해 보고받은 뒤
교량 복구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미국과 영국이 이번 공격에 가
담했다는 자국 외무부 발표에 대
해선 “우리는 누가 이번 공격의 배
후에 있는지 알고 있다”며 “우크라
이나와 서방의 협력이 얼마나 깊은
지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가장 심각한 상황에서도
대화 채널은 필요하다”면서 이
번 사건으로 인해 미국 및 영국
과 외교 관계를 단절할 가능성은
부인했다.
그는 또 “이번 사건에 대한 궁
극적 대응은 ‘특별군사작전’의 목
표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당국은 이날 오전 크림대 교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어린이 1명이 다쳤다고 밝 혔다.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는 크 림대교 차량용 교량 경간 일부가 무너진 상황이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 의 핵심 보급로 역할을 해온 크림 대교에서는 지난해 10월에도 대 규모 폭발이 발생해 한때 통행이 중단됐다가 올해 2월에야 차량용 교량이 복구된 바 있다.
향후 5년간 애플 성장의 주요
원동력이 인도 시장이 될 것이라
는 분석이 나왔다.
미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17
일 노트에서 애플의 인도 제조업
투자와 인도의 경제적 호황을 근
거로 이같이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인도는 앞으로 5 년간 애플 매출 증가의 15%를, 이 용자 증가의 20%를 차지할 것”이
라고 내다봤다.
지난 5년간 인도는 애플 매출의
2%를 차지며 현재 60억 달러(7조
6천140억원) 수준에 그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향후 10년간 애
플의 인도 매출을 400억 달러(50
조7천600억원)로 전망하면서 “애
플이 완전히 새로운 제품 범주를
확장하는 것과 같다”고 관측했다.
이 투자은행은 인도의 향상된
전기화(electrification)와 제조 및
소매업 입지를 구축하려는 애플
의 투자를 성장의 근거로 들었다.
또 아이폰을 구매하려는 인도
소비자들의 욕구와 능력이 향상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근거로 모건스탠리는 애
플의 목표 주가를 190달러(24만
1천원)에서 220달러(27만9천원)
▲ 우크라이나 오데사항에서 곡물 싣는 수출선
그러면서 “지난 5년간 중국이
그랬던 것만큼 인도가 향후 5년
이상 애플의 성장 알고리즘에 중
요할 것”이라며 “오늘날 시장은
과소 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모건스탠리는 인도가 경
제 및 인구 통계학적 성장 전망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애플이 인
도에서 그만큼 큰 수혜를 입지는
앞서 지난달 미국 웨드부시 증 권사의 유명 애널리스트 대니얼 아이브스는 월가는 애플의 성장 을 과소평가했다며 애플의 목표주 가를 220달러로 상향한 바 있다. 미 동부 기준 이날 낮 12시 20 분 현재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보 다 1.11% 오른 192.80달러(24만4 천원)에 거래됐다.
로 높였다. <연합뉴스>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JUL 21, 2023 A 41
모건스탠리 “인도가 향후 애플 성장 원동력…목표주가 220달러”
<연합뉴스>
美반도체산업협회 “中접근 허용해야”…추가 수출 제한 공개반대
인텔 등 CEO 美관리와 회동설 후 협회 공개 성명…추가조치 영향 주목
미국 정부가 추가로 대(對)중
국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를 취
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
국 반도체산업협회(SIA)가 추가
적인 제한 조치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인텔, IBM, 퀄컴, 엔비디아 등
미국 기업과 삼성, SK하이닉스, TSMC 등이 회원사로 있는 미국
반도체산업협회가 공개적으로 중
국 시장에 대한 접근 허용을 요구
하면서 미국 정부의 추가 조치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SIA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행정부가 현재 및
잠재적인 (수출) 제한 조치가 ▲
좁고 명확하게 규정됐는지 ▲ 일
관되게 적용되고 있는지 ▲ 동맹
국과 완전히 조정되는지 등에 대
해 평가하기 위해 업계 및 전문가
와 광범위하게 협의할 때까지 추
가적인 제한 조치를 취하는 것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SIA는 “강력한 경제와 국가 안
보를 위해서는 강력한 미국 반도
체 산업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
라 워싱턴의 지도자들은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급망
디리스킹(탈위험)을 위해 지난해
역사적인 반도체 지원법을 만들
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노력의 긍정적인
영향을 훼손하지 않으려면 업계
가 세계 최대의 반도체 시장인 중
국에 대해 지속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나치게 범위가 넓
고 모호하고, 때로는 일방적인 제
한을 부과하기 위한 반복적 조치
들은 미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을 약화시키고 공급망을 교란할
우려가 있다”면서 “이는 상당한
시장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중국
의 보복 조치 확대를 촉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SIA의 이날 성명은 바이든 정부
가 이달 중 추가적인 대중국 반도
체 수출 통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인텔, 퀄컴 등의 최고경영
자(CEO)가 워싱턴DC에서 미국
관리들과 만나 정부의 수출 규제
영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
고 로이터통신 등이 지난 14일 보
도한 바 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0월 ▲
핀펫(FinFET) 기술 등을 사용한
로직칩(16nm 내지 14nm 이하)
▲ 18nm 이하 D램 ▲ 128단 이 상 낸드플래시를 생산할 수 있는
장비·기술을 중국 기업에 판매
할 경우 허가를 받도록 하는 광 범위한 대중국 수출통제 조치를 발표했다.
나아가 상무부는 조만간 지난
10월 조치에 포함되지 않은 저사
양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충 수
출에 대해서도 사전 승인을 받도
록 하는 추가 조치를 내놓을 것으
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미국 정부는 중국
의 첨단산업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미국 기업 등의 투자를 제한하는 아웃바운드(역외) 투자 제한 조치도 준비 중이며 클라우 드 컴퓨팅에 대한 중국 업체의 접 근 제한 조치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평화 특사, 우크라 러시아 이어 미국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크라
이나와 러시아의 평화 중재
를 위해 특사로 임명한 마테
오 주피 추기경이 17∼19일(
현지시간) 사흘간 미국 워싱
턴을 방문한다.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
에 따르면 교황청은 이날 성명
을 내고 이같이 밝혔지만, 주피
추기경이 누구를 만날 것인지
는 공개하지 않았다.
교황청은 “이번 방문은 우크
라이나의 평화를 증진하고 가
장 힘들고 취약한 사람들, 특
히 어린이들의 고통을 완화하
기 위한 인도주의적 계획을 지
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
명했다. 주피 추기경은 지난달
28∼29일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러시아 정교회 수장인
키릴 총대주교, 러시아의 어린
이 권리담당 대통령 전권대표
(옴부즈맨) 마리야 리보바-벨
로바와 면담했다.
그는 이에 앞서 지난달 5∼6
일에는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찾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 통령을 만났다.
이번 워싱턴 방문은 주피 추 기경이 교황의 평화 특사로 임 명된 이후 세 번째 해외 방문 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크 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자 평 화 중재자 역할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 로 밝혀왔다.
그 일환으로 주피 추기경을 평화 특사로 임명해 우크라이 나, 러시아에 차례로 보냈지만 아직은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 지 못하고 있다.
주피 추기경은 이탈리아 북 부 볼로냐 대교구장이자 이탈 리아 주교회의 의장이다. 그는 16년간 이어진 모잠비 크 내전을 끝낸 평화 협정을 성사한 4명의 중재자 가운데 한 명이다. 탄자니아, 부룬디, 코소보 분쟁에서도 중재자 역 할을 했다.
JUL 21, 2023 A 42
교황의
▲
<연합뉴스>
반도체 지원법에 서명하는 바이든 대통령
A JUL 21, 2023 43
JUL 21, 2023 A 44
A JUL 21, 2023 45
JUL 21, 2023 A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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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또 아동 총기 사고…
3세兒 실수로 쏜 총에
1세 동생 숨져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정
내 비극적인 어린이 총기사고
가 또 발생했다.
18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
이고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
면 경찰은 전날 오전 7시 30분
께 샌디에이고 인근 폴브룩시
의 한 주택에서 총격 사건이 발
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
장에 출동했다.
신고 내용은 3세 아이가 실 수로 1세인 동생을 총으로 쐈 다는 것이었다. 경찰은 현장에 서 실제로 3세 아이가 권총을 소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1세 아기는 머리에 총상을 입 어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시간 뒤 숨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 를 조사 중이다.
사고 당시 아이들의 부모가
어디에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골드만삭스, 2분기 이익 58%↓…
월가 공룡 중 혼자 ‘어닝미스’
않았다.
미국에서는 아이들이 총을
만지다 실수로 방아쇠를 당겨
주변인의 사상을 초래하는 사
고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3월 텍사스주 휴스턴에
서 3세 여아가 부모의 총을 만
지다 총탄이 발사돼 4세 언니가
맞아 숨졌고, 같은 달 인디애나
주 라파예트에서 5세 아이가 권
총을 갖고 놀다 방아쇠를 당기
는 바람에 1세 남자 아기가 사
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총기 안전 대책을 촉구하는
단체인 ‘에브리타운 포 건 세
이프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미국에서 어린
이가 실수로 일으킨 총격 사건
은 최소 221건 발생했으며, 이
에 따라 78명이 사망하고 151
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월가 대형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진
한 성적표를 내놨다. 야심차게 추
진했던 소비자 금융 사업과 상업
용 부동산 투자 확대 등 과거의 판
단 실수가 발목을 잡았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2분기 순이 익이 12억2천만달러로 집계됐다
고 19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58% 급감한 수치 로, 2분기 월가 대형은행 중 가장 큰 순이익 감소폭을 기록했다. 높 은 금리와 중소 지역은행 위기로 반사이익을 누린 다른 대형은행
들과 대조를 이룬 셈이다.
주당순이익은 3.08달러로 금융
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
가 전망치(3.16달러)를 하회했다.
시장 전망치보다 낮은 주당순이익
을 보고한 월가 대형은행은 골드만
삭스가 유일하다. 씨티그룹과 모건
스탠리도 전년 동기보다 순이익이
감소했지만, 시장 전망치보다는 많
았다. 매출은 109억달러로 전년 동
기보다 8% 감소했으나, 월가 애널
리스트들의 전망치(106억달러)보
다는 많았다.
2분기 자기자본이익률은 4%로
지난 1분기(11.6%)의 거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고, 전년 동기(10.6%)
보다도 크게 떨어졌다.
골드만삭스가 2년 전 인수한 핀 테크 업체 그린스카이와 관련한 손 실이 2분기 실적을 끌어내린 것으 로 분석된다.
골드만삭스는 매각을 추진 중인 그린스카이를 포함해 소비자 대출 플랫폼과 관련된 자산 평가손실이 5억400만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린스카이가 골드만삭스의 2분기 이익을 거의 7억달러 축소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또 대부분 오피스로 이뤄진 골 드만삭스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 에서도 4억8천500만달러의 자산 평가절하가 발생했다고 회사 측 은 전했다.
<연합뉴스>
JUL 21, 2023 A 48
▲ 미국 총 판매점에 진열된 총들 [출처:연합뉴스]
“美 텍사스 국경서 밀입국자
강물로 밀어라 명령”…군의관 폭로
미국 텍사스주(州) 리오그란데
강 국경에서 밀입국자들을 막기
위해 주 당국이 비인도적 명령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18일 미 CNN 방송에 따르면 리
오그란데강 경비대의 한 군의관은
주 공공안전부(DPS)에 보낸 이메
일에서 “사람들이 다시 멕시코에
가도록 물속에 밀어 넣으라는 지
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군의관은 또 밀입국 이민자
들에게 먹을 물도 주지 말라는 명
령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이메일은 이 장교가 군의관으
로 근무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
일까지 주간에 있었던 사건과 우려
사항을 보고한 내용이다.
여기에는 텍사스주 방위군 요원 들이 한 무리의 밀입국자들을 멕시
코 쪽으로 밀어낸 뒤 화씨 100도( 섭씨 38도)의 더위 속에 4세 여아 가 기절한 사례가 보고됐다.
또 한 남성은 강에 설치된 부표
에 달린 날카로운 철조망에 자신의
아이가 걸려 있는 것을 구조하려다
다리에 심한 열상을 입기도 했다.
이 군의관은 “우리가 인도주의적
인 측면에서 선을 넘었다고 본다”
며 “신의 눈으로 올바르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부표에 달린 철조망에 대해
서도 “강에 있는 철조망은 잘 보
이지 않아 사람들이 걸리는 함정
이 될 뿐이므로 제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텍사스주 DPS 대변인 트래비스
컨시딘은 밀입국자들을 강물에 밀
어 넣으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군의
관의 보고 내용에 대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CNN에 밝혔다.
하지만 컨시딘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주 경비대는 이민
자들에게 물을 주고, 그들의 상처
를 치료해주며, 그들이 익사하지
않도록 구조한다”며 관련 내용이
담긴 텍사스주 DPS의 내부 메시
美 6월 소매판매 0.2%↑…
석달 연속 증가세
지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스티븐 맥크로 텍사
스 DPS 국장은 지난 15일 “밀입국
알선자들은 이민자들이 다치든 말
든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
는 다르다”며 “그들이 국경을 넘
으면서 다치거나 물에 빠지거나
탈수 증세를 보일 때 위험을 줄이
도록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해야 한
다”고 말했다.
텍사스주는 리오그란데강을 통
한 밀입국을 막을 목적으로 지난
8일부터 국경도시 이글패스 강둑 에 1천피트(304.8m) 길이로 부표
를 연결해 수중 장벽을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국경 경비 강화 정책 을 실행하고 있다.
부표 설치 작업을 두고 한 카누· 카약 업체의 소송이 제기됐으며,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 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이를 공개 적으로 비판했다.
▲ 미국 시카고의 한 대형마트 [사진제공=연합뉴스]
미국 상무부는 6월 소매 판
매가 전월보다 0.2% 증가했다
고 18일 밝혔다.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
으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5% 증
가)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난 5
월 소매 판매 증가폭은 0.3%에
서 0.5%로 상향 조정됐다.
휘발유와 자동차 등을 제외
한 근원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0.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가 서서히 둔화 신호를 보 인다는 해석과 고강도 금리인 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탄탄 한 소비자 지출이 경제를 떠받 치고 있다는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근로자 임금 상승과 인 플레이션 완화가 소비를 뒷받 침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소비는 미 실물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버팀목이자 종합 적인 경제 건전성을 평가하는 척도로 받아들여진다.
이러한 결과를 놓고 미국의 <연합뉴스> <연합뉴스>
JUL 21, 2023 A 49
▲ 텍사스주 리오그란데강 국경에 설치된 철조망 [사진제공=연합뉴스] ▲ 텍사스주 리오그란데강 국경에 설치된 부표 [사진제공=연합뉴스]
JUL 21, 2023 A 50
가상화폐 - 무엇인가 ?
가상화폐 ( Virtual Currency ) 는 신개념의 자산
이며 화폐이다. 가상화폐는 네트워크상에서 연결된
가상공간 ( Virtual Community) 에서 전자적 형태
로 사용되는 전자화폐 이다.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기에 물리적인 금융기관
을 통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화폐를 전달할 수 있
기에 글로벌 금융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비트코인 (Bitcoin)이 가상화폐의 좋은 예이다
가상화폐 – 세금보고 해야하나 ?
미국 국세청 ( IRS ) 은 2014년 부터 가상화페를
투자자산으로 정의하였고 가상화폐에서 발생된 소 득을 세금보고서에 신고하도록 되어 있다.
특별히 가상화폐 거래에 대해서 개인세금보고서 (Form 1040) Page 1에 항목을 추가하여 가상화폐
를 거래했거나 교환 및 이자를 받았는지에 대해 답
을 하도록 되어 있다.
2019년에는 가상화폐를 소유한 납세자들에게 국
세청은 10,000여통의 경고편지를 보냈으며 2023년
부터는 금융기관과 기업들이 1만 달러이상 거래시
세금보고 의무화 할 것을 예정하고 있다.
가상화폐 – 신고대상 혹은 신고대상이 아닌경우 ?
가상화폐 거래시 이익과 손실이 발생했거나 다
른 화폐로 전환했을때는 세금신고 대상이다. 상품
이나 서비스를 가상화폐로 지불할 때 혹은 상품이
나 서비스에 대한 지불의 대가로 가상화폐를 받을
때에도 신고대상이 된다.
세금신고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에는 가상화폐
를 구매하고 보유 중일때, 면세기관에 가상화폐를
기부했을 경우, 자상화페를 증여 받았을 경우 해당
된다. 단 증여후 매매 시에는 신고대상에 해당된다.
가상화폐와 세금
가상화폐 – 어떻게 과세 되나 ?
미국에서는 가상화폐를 주식, 부동산의 양도소득
과 동일하게 자본소득 (Capital Gain)세율로 적용 한다. 가상화폐의 손익을 다른종류의 자본손익과 합산하여 총 손익과 손실로 계산한다.
1년 초과 보유하고 매도했을때는 장기 (Long Term) 자본 소득으로 분류되어 줄어든 세율 (0%, 15%, 20%) 로 과세되고 1년 이하로 보유하고 매 도 했을 경우에는 단기(Short Term) 자본 소득으 로 납세자 자신의 소득세율로 과세된다.
가상화폐 – 취득시점은 어떻게 되나 ?
가상화폐의 취득 시점은 가상화폐를 받은 시점 바로 다음 날부터 계산된다.
가상화폐 보유 기간에 따라 장기 단기에 적용되 는 세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 취득 시점이 언제부 터 인정되는지는 상당히 중요하다.
가상화폐 – 매도후 현금을 받은경우 ?
가상화폐를 산 가격 (Basis)과 이를 판 가격의 차 이에서 나온 소득에 따라서 손익을 계산해 과세하게 된다.
가상화폐 - 서비스 제공에 대한 대가로 받게 된다면 ?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대가로 가상화폐 를 받게 되면 이는 정당한 대가를 받은것으로 인정 되기에 소득으로 인식된다.
이때 소득 금액은 가상화폐를 받을 당시의 시장 가격으로 인식된다. 그리고 이 경우에도 자영업세( Self-Employment Tax) 는 내야 한다.
대가로 받은 가상화폐의 원가는 서비스 제공료로
받을 당시의 시장가격을 취득원가로 인정받고, 나중
에 이 비트코인을 매각할 때 이 금액과 내 원가와의
비교를 통해서 이득( Capital Gain )을 구할 수 있다.
가상화폐 – 증여시 세금계산은 ?
가상화폐를 증여받게 되면 이는 소득으로 인정
받지 않고 후에 매도 (Selling) 시 소득으로 인식되 므로 가상화폐를 증여받았다고 해도 이를 팔기 전
까지는 소득으로 인식되지 않는다.
증여받은 가상화폐의 원가 ( Basis ) 는 증여가 이뤄진 시점에 증여를 해준 사람, 즉 이전 주인의 취득 원가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가상화폐 – 기부시 공제 가능한가 ?
1년 이상 보유한 가상화폐를 기부시에는 증여 시 점의 시장 가격만큼을 인정받을 수 있고 1년 미만 의 단기 보유한 가상화폐를 기부시에는 비용( Cost )과 시장 가격 중 낮은 금액으로 공제 가능하다.
JUL 21, 2023 A 51 세/무/이/야/기 조원국 회계사의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조원국 대표 세무사 ※이 글은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한 제한된 지면의 신문 칼럼 이므로, 실제의 개별 케이스에 그대로 적용될 수 없으며, 유사한 케이스의 결과에 대하여 저자에게 직접적인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
조원국 대표 세무사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713) 322-0865
JUL 21, 2023 A 54
A JUL 21, 2023 55
A JUL 21, 2023 JUL 21, 2023 57 A 56
JUL 21, 2023 A 58
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가시떨기 같은 밭의 마음
가시떨기 밭이란 “가시덤불” 같은 마음 밭 이다.
팔레스틴에는 밭주위에 이러한 가시덤불이 곡식과 함께 자란다.
가시덤불이 이미 가득 찬 땅에 씨앗을 뿌리 면 어떻게 될까?
가시 떨기 같은 마음 밭에 진리의 복음의 씨앗
을 뿌린다 하더라도 가시들이 “기운(氣運)을 막
으므로” 씨앗이 움트고 싹이 자랄 수 없게 된다.
가시 떨기의 줄기가 워낙 힘이 세서 곡식의
기운을 빼앗아 간다.
가시덤불 같은 마음 밭은 상징적으로 씨앗이
자라날 수 없는 최악의 조건이다.
결론적으로 이런 마음 밭을 가진 사람은 “결
실치 못한다”는 것이다.
가시 떨기 마음 밭의 특징은 이 세상의 유혹 을 많이 받는다.
이 세상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 사람은 끝내
열매를 맺지 못한다.
귀가 얇어서 누구 무슨 말을 하면 금방 넘 어진다.
가시가 기운을 막아서 열매를 맺지 못한다.
세상 유혹의 기운이 말씀을 막아서 결실치 못한다.
말씀에 대한 사모함도 있다.
그러나 세상의 염려와 돈에 대한 유혹이 더 크다.
그래서 결국 말씀에 대한 그의 사모함이 끝 내 열매를 맺지 못한 상태로 끝날 수밖에 없다.
누가복음 18장에 보면 어떤 부자 청년 관원이 밤중에 아무도 몰래 예수님 앞에 나왔다.
그는 부자였다.
장래가 촉망된 청년이었다.
높은 벼슬을 가진 관원이었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었다.
종교심도 많아 열심이었다.
그는 늘 구원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예수님을 뵙고 이렇게 질문을 했다.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 이까?”(눅18:18)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십계명을 지켜라”
그랬더니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 었나이다”(눅18:21)라고 자신 있게 대답했다.
십계명을 어떻게 어려서부터 다 지킬 수 있 었는가?
다만 형식적으로 다 지켰다고 스스로 자부 할 뿐이었다.
예수님께서 다시 말씀하신다.
“네가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
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
고 와서 나를 좇으라.”(눅18:22)
그 말씀을 듣고 이 관원은 어떤 반응을 보였 는가?
“그 사람이 큰 부자인고로 이 말씀을 듣고 심 히 근심하더라.”(눅18:23).
예수님은 구원의 길을 얻지 못하고 다시 세 상으로 되돌아가는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시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가 어떻게 어려운지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눅18:24-25)
세상의 재물을 하나님 보다, 구원보다, 천국 가는 것 보다 더 우선적으로 여기면 “낙타가 바 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다는 말씀이다.
그 구도자는 목마름을 가지고 나왔음에도 불 구하고 결국 결실을 얻지 못했다.
결국 재물의 유혹과 욕심이 그를 구원의 결 실을 얻지 못하게 된 것이다.
JUL 21, 2023 A 59 JUL 21, 2023 A 59
JUL 21, 2023 A 60 종교기관 JUL 21, 2023 A 60
JUL 21, 2023 A 61
JUL 21, 2023 A 62
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H마트, 텍사스 달라스 지역에 매장 오픈 예정
미주 최대 인터내셔널 슈퍼마 켓 체인 H 마트가 텍사스 달라스 지역에 매장 오픈 준비 중에 있다 고 공식 발표했다.
신규 매장 면적은 약 142,888 스퀘어피트로 운영되며, 2534
Royal Ln., Dallas, TX 75229에 위치한다.
H 마트는 그동안 ’우수한 품질
과 신선함은 기본,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야 한다.’는 운영 철학을 바
탕으로 트렌드 있는 쇼핑과 식문 화를 선도해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H 마 트 달라스점 또한 지역사회를 발
전시키기 위한 개발, 관리 및 마
케팅에 주력하여 모든 점주들이
성공적인 쇼핑 트렌드 선도에 중
심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계획하
여 실행할 예정이다.
달라스 한인 상공회 이상윤 회
장은 “H 마트가 달라스 코리안
타운으로 지정된 거리의 중심에
들어온 걸 환영하며, 이 공간에서
60년 동안 이어온 마켓 사업이 계
속 이어질 수 있어 기쁘다.”라며
“H 마트가 달라스 주민들에게 품
질 좋은 야채와 식품을 제공할 것
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달라스 한인회 유성주 회장은
“텍사스 주정부에서 해리 하인
즈와 로열 레인 지역을 코리아
타운으로 지정한 현시점에서, H
마트 달라스점 입점은 단지 한인
동포사회의 위상을 재고할 뿐만 아니라 미 주류사회와의 친밀한
교류로 향하는 시작점이 될 것으 로 기대된다.”라며 축하의 메시지 를 더했다.
이에 H 마트 브라이언 권 사
장은 “H 마트의 아시아 음식 문
화에 대한 열정을 달라스 해리
하인스 지역에도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으며, “H 마트를 이용해 주시는 모든 고객
분들께 계속해서 최고의 쇼핑 경
험과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
공하여 사랑에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H 마트의 현재 그리고 미래’
H 마트는 오랜 역사를 이어 온
미주 최대의 인터네셔널 슈퍼마
켓 체인으로 식료품, 정육, 수산, 청과, 생활용품 및 Ready-ToEat 에 특성화되어 있다.
1982 년 뉴욕 우드사이드에 1
호점을 개점한 이래, H 마트는 78 개 이상의 지점을 개점하며 빠른 성장을 이륙해왔다.
H 마트는 현재 미국에서 가 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유통 업체 중 하나로, 전국 소매 연합 (National Retail Federation)
의 HOT 100 RETAILERS에 서 13 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 었으며, 미국 및 캐나다 내 리 테일 업계에서 빠르게 성장한 50 개 업체를 선정해 발표하는 TOP 50 SMALL CHAINS AND INDEPENDENTS 에서 6위에 오 르기도 했다.
<기사, 사진제공 : H 마트>
JUL 21, 2023 A 63 JUL 21, 2023 A 63
및 광고문의
E-mail:satxlcc@gmail.com 기사제보
210-463-3700
JUL 21, 2023 A 64
Pre-K to 7th grade 수업료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MORE INFORMATION www.sakorean.org/k-school, 210-915-3477 facebook.com/nurikoreansa, @nurikoreanschool
JUL 21, 2023 A 65 교사 수시모집 SAN ANTONIO NURI KOREAN SCHOOL 샌 안 토 니 오 누리 한국학교
종교 칼럼
“견고한 성을 피하는 강력한 힘은?”
사람의 위로가 필요하지만 내 생명과 영혼을 소생시킬 답은 아니다. 나의 근본 영적문제 해결은 어떡하겠는가?.
어느 날 내 삶이 힘들고 지쳐서 이건 아닌데?.. 느끼는 순간 하나님 말씀이 보여지고
그리스도로 오신 예수님이 믿어지며 나의 삶에 적용 되었다.
흑암과 사탄의 싸움은 계속 되었지만 견고한 성을 무너뜨리는
강력한 하나님 능력이 함께 한다면 늘 위로를 받는 것이다.
힘들어 죽음을 선택한 순간 누가 도움이 되겠는가?
바람결에 날아온 전도지 한 장에 적힌 글을 읽으며..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그 말씀에 철로길 위에 누워있던 인도의 성자 ‘선더싱’은 다시 일어섰다.
말씀이 내 속에 파고들면 내 영혼이 살아난다.
복음이 무엇인지? 영적세계를 모른다면 진정한 치유를 할 수 없는 것이 의사의 한계이다. 의술 앞에 영적 과학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과 말씀이 네게 임하여 견고한 성이 되어야 한다.
나를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속이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것이다.
누구 때문이 아니다.
지금 나의 문제, 가정, 가문, 이 나라, 교회문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시작된 것이다.
복음을 모르고 하나님 능력을 모르기에 당연한 것이다.
핑게대지 말라! 오래된 나의 개인과 가정 가문의 문제였지 않은가?
우리의 싸움는 무기는 육의 것이 아니다.
오직 견고한 성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며 가도 속에 있다. 할렐루야!..
서울 사랑의 부부 합창단 정 진현 장로
변상일, 끝내기에서 끝냈다… 생애 첫 메이저 세계기전 우승
한국 바둑랭킹 3위 변상일(26)
9단이 생애 첫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변상일은 19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제14회 춘란배 세계프로바
둑선수권대회 결승 3번기 제2국
에서 중국 랭킹 5위 리쉬안하오
(28) 9단에게 212수 만에 백 불
계승했다. 이틀 전 1국에서도 승
리했던 변상일은 이로써 종합전적
2-0으로 춘란배 정상에 올랐다.
2012년 1월 입단한 변상일은
그동안 2021년 국수산맥배 세계
프로최강전, 2022년 크라운해태
배 등 국내 대회와 제한 기전에
서 통산 6차례 우승컵을 차지했
으나 메이저 세계기전에서 우승
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백을 잡은 변상일은 중반
까지는 반집을 다투는 팽팽한 형
세를 이어갔다.알 수 없던 승부는
1국과 마찬가지로 끝내 변상일은
종반 좌하귀와 좌변 끝내기에서
포인트를 따 미세하게 앞선 뒤 리
쉬안하오가 실수를 저지르는 사이
우하귀 끝내기도 유리하게 마무리
해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불리해진 리쉬안하오는 부족한
실리를 만회하기 위해 중앙 집을
지으려 했으나 변상일이 상대 흑
진을 헤집고 수를 내자 결국 돌
을 던졌다.
감격스러운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한 변상일은 리쉬안하오와
통산 상대 전적도 3승 3패로 균 형을 맞췄다.
변상일은 우승 직후 “오늘 바 둑은 형세가 계속 좋았다고 생각 했는데 막상 만만치는 않았던 것 같다”라며 “힘들었지만, 우승까지 하게 돼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변상일의 우승으 로 중국이 주최하는 춘란배에서 최근 3연패를 달성했다.
통산 우승 횟수는 한국이 8회 로 가장 많고 중국이 5회, 일본이 1번 우승했다.
리쉬안하오 9단은 지난해 12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춘란배 8강과 4강에서 양딩신 9단과 신진서 9 단을 각각 꺾은 뒤 심각한 ‘치팅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중국기원은 파문이 확산하자 치 팅 의혹을 제기한 양딩신에게 6개 월 자격정지를 내리며 사태를 봉 합했다. 리쉬안하오는 그런 소동 속에 생애 처음 세계대회 결승에 올랐으나 끝내 우승의 꿈을 이루 지는 못했다.
춘란배 우승 상금은 15만달러( 약 1억9천200만원), 준우승 상금 5만달러(약 6천400만원)다.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 30분 에 1분 초읽기 5회다.
JUL 21, 2023 A 66 주일 예배: 오후 1시 30분 담 임 목사: 최 은 택 Lead Pastor: Eunteak Tony Choi 휄 로십 커 뮤니 티 교회 FELLOWSHIP COMMUNITY CHURCH Cell: 808-989-7541 Home Page: http://www.fellowshipccs.com/ E-mail: eunchoifcc@gmail.com 2600 Roy Richard Dr. 2nd FL. Schertz TX. 78154 수요 QT: 오전 10시 금요 기도회: 오후 1시 (장소: Muscat Way-전화 문의) 2023년 표어: 주님의 날개 아래 비상하는 교회 이사야 40장 3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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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NAKS 교사 인증제 이수증 비대면 수여식
지난 7월 14일, 재미한국학교 협의회(NAKS총회장 추성희)는
교육부 후원으로 제2차 NAKS 교사 인증제 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인증제는 전국에서 총 78
명의 교사가 신청하였는데, 3월에 프로그램이 시작되어 4월 30일까
지 모든 과정을 이수한 교사들 50
명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날 이수자 50명의 교사들에
게 비대면 방식으로 교사 인증제 이수증이 수여되었다.
사업 담당인 윤혜성 부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추성희 총회장은 축하 인사와
함께 “NAKS 교사 인증 프로그램
의 목표가 교사의 역량 강화와 한
국어 저변 확대라고 강조하며, 교
사 인증제 프로그램이 한국학교
에서 봉사하고 계시는 선생님들
의 열정을 실현시키기 위한 도구
로서 역할 한다.” 며 “그 다음 단
계로 이어지는 NAKS-ACTFL에
도전할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인증서 수여식 이후, 제2차
NAKS 교사 인증제 심사위원들
의 심사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심사위원들은 한국학교와 낙스
에서 경력과 능력을 갖춘 전문가
들로 구성되었으며 교사들의 과제
물을 평가하고 심사했다.
심사위원들은 “낙스 교사 인증
서가 한국학교의 정체성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는 중요한 증명서”라고 강조하
며, 한국학교가 정체성 전문 교육
단체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
끌어 주기를 기대했다.
또한 교사의 질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낙스 인증제 프로그램을 통해 교
사들의 질과 한국학교의 질이 높
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는
재미 한인들의 능동적인 삶을 통
해 한인들의 아이덴티티와 존재
의 의미를 더 잘 이해하게 하는 교
육도 반영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교사 인증제 프로그램
이 정기적으로만 진행되는 것이
아닌 교사들이 시간이 가능한 때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유연
하게 개방되는 것이 좋을 것이라
는 의견도 나누었다.
인증서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개
최되는 제41회 낙스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수여식에서 직접 전달
될 예정이다.
제2차 낙스 교사 인증제 사업 담
당을 맡은 윤혜성 부회장은 “이번
인증제 프로그램에 많은 선생님의
관심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
공적으로 마치게 되었다.”며 “낙
스 교사 인증제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기존의 한국학교 교사로
서의 역량이 미국에서도 인정 받
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남부협의회에서는 총 4 명이 교사 인증제 과정을 수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 사진제공: 재미한국학교 협의회>
JUL 21, 2023 A 71 JUL 21, 2023 A 71 E-mail:kjhou2000@yahoo.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713-467-4266 코리안저널
중남부
“정체성 교육 전문성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증명서”
종교 칼럼 화평하게 하는 사람 (마태복음 5:9)
물고기 두 마리가 한 연못에 살
면서도 서로 시기하고 미워합니다.
어느 날 말다툼을 하다 충돌합니다.
치고 받고 싸우다 센 물고기가 약한
물고기를 물어 죽였습니다. 살아남
은 물고기는 쾌재를 불렀습니다. 이
제는 더 이상 싸울 일도 없고, 자기
세상이 됐다고 좋아했습니다. 그러
나 얼마 후 연못에는 죽은 물고기
가 썩어 악취가 진동하여 남아 있던
강한 물고기는 병들고, 마침내 강한
물고기도 죽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도우면서 살아야 합니다. 혼자는 살
수 없고 함께 사는 세상입니다. 함
께 살려면 서로 화평을 이루며 살아
야 합니다. 화평케 하는 사람은 복
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
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하나님
의 사람들은 화평케 하는 사람들입
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요, 우 리는 화평을 이루는 사람들입니다.
화평, 평강, 화목, 평화 같은 말 이지만, 개인적으로는(평강) 가족 끼리는(화목), 이웃과는(화평), 국 가적으로는(평화) 라고 말 합니다. 성경에서 복이라는 말이 많이 소 개됩니다.
구약에 복의 개념은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것 즉 건강, 물질, 다산 등 입니다. 신약에 복의 개념은 마음의 평안입니다. 건강해도 평안이 없으
면 소용이 없고, 물질이 많아도 평
안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고, 건세를
가졌어도 평안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는 말입니다. 반대로 가진 것이
없어도 ‘마음이 평안하면’ ‘복 있는
사람’ 이란 뜻입니다. 성경에 평화
라는 말이 400번 등장합니다. 모두
평안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샬롬!!
화평케 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
입니까? 평화를 사랑할 뿐만 아니
라 오히려 적극적인 의미에서 평화
를 추구하는 더 나아가 평화를 만
드는 사람(peacemaker)입니다. 그
냥 있는 대로 만족하고 사는 사람
이 아닌 평화를 만드는 사람은 먼
저 사람과 사람 사이에, 계층과 계
층 사이에, 나라와 나라 사이 평화
가 있어야만 한다는 것을 능동적
으로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평화
를 만드는 사람은, 새로운 마음, 순
수한 마음을 소유한 자라야 합니
다. 마음이 청결한 사람이지요. 시
기, 질투,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한
마음은 화평, 평화를 만들 수 없습
니다. 혀를 통제하는 방법, 말하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참지 못
한 말들 때문에 세상이 이처럼 복
잡합니다. 우리 모두 우리 혀를 다
스릴 수가 있다면 세상의 많은 불
화들이 줄어들 것입니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
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약 1:19) “부드러운 대
답은 분노를 가라앉히지만, 거친 말
은 화를 돋운다”(잠 15:1) 먼저 마
음을 다스리고 다음에 입을 다스리
십시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평
강의 왕(사 9:6)’ ‘평화의 하나님’ ‘
여호와 샬롬’(삿 6:24) 이십니다. 이
세상은 어디든지 평안, 화평, 평화
가 필요합니다. 예수님이 서 계셨
던 중동 땅 만큼 평화를 갈망하는
곳도 없었을 것입니다.
1. 자기 자신이 평안 해야 합니다.
“행복한 사람만이 행복한 사회
를 만드는데 기여한다” 는 말이 있 습니다. 자신의 마음이 평안하지
못한데 다른 사람을, 그가 속한 공 동체를 평안하게 할 수는 없을 것 입니다. 기독교는 행복한 사람들의 종교입니다.
기독교는 결코 우울한 종교가 아 닙니다. 성경에서 ‘십자가를 진다’ ‘ 한 알의 썩어지는 밀알이 된다’ ‘날 마다 죽는다’ 라고 하니까 기독교 신앙생활을 시작하면 모든 행복을, 모든 기쁨을, 모든 즐거움을 반납하 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 니다. 심지어 순교도 행복한 순간이 었지 절망과 자포자기의 끝이 아니 었습니다.
2. 가정이 화목해야 합니다(잠 17:1)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
하는 것이 육선(고기)이 집에 가득
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여간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
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잠
16:16-17) 어떤 사람이 부부관계
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20대에
는 서로가 꿈속에서 살고, 30대에
는 서로가 신이 나서 살고, 40대에
는 서로가 환멸을 참으며 살고, 50
대에는 서로가 체념하고 살고, 60
대에는 서로가 가엾어서 살고, 70
대에는 서로가 없어서는 안 되니까
살고, 80대에는 서로 고마워 산다.
3. 이웃과 화목입니다 (고후 5:18)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
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
으니” 하나님은 우리에게 화목하
게 하는 직분을 주셨습니다. 어느
우화에서, 어느 날 해와 달이 만났
습니다. 해가 달을 바라보며 “나뭇
잎은 초록색이야” 하고 말하자, 달
은 나뭇잎이 은빛이라고 우겼습니
다. 이번엔 달이 먼저 말했습니다. “
사람들은 늘 잠만 잔다.” 그러자 해
가 달에게 잘못 알고 있다고 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니야, 사람 들은 언제나 바쁘게 움직여.” 해의 말에 달이 물었습니다. “그러면 왜 땅은 늘 그렇게 조용한 거지?” 그 랬더니 해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말했습니다. “누가 그러니? 땅은 언 제나 시끄럽기만 한데.” 어느새 해 와 달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습 니다. 그때 바람이 나타나서 해와 달이 다투는 소리를 듣고 허허 웃 으며 말했습니다. “너희들은 쓸데 없는 다툼을 하고 있구나. 낮에는 해의 말대로 나뭇잎은 초록색이란 다. 사람들도 바쁘게 움직이고, 땅 도 시끄럽지. 그러나 밤에는 모든 것이 변해 땅은 고요해지고, 사람 들도 잠을 잔단다. 나뭇잎은 달빛 을 받아 은빛이 되지. 늘 우린 이렇 게 자기가 보는 것만을 진실이라고 우길 때가 많단다.” 갈등은 칡나무 와 등나무가 얽힌 상태를 말합니다. 서로 이런 저런 이유로 얽혀 있는 상태입니다. 화평을 이루는 사람은 하나님 아들로 사는 것입니다. “평 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엡 4:3) 하 나님의 사람들은 화목하게 삽니다. 그러나 분쟁과 싸움을 좋아하는 사 람들은 사탄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싸우지 말고 화 목하게 사시는 ‘행복한 사람’ 이 되 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 임목사) 254-289-8866
JUL 21, 2023 A 72
2023년 7월 21일 코리안저널-USKN 제휴. 헤드라인 뉴스
2023년 창간 41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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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결혼했거나 동거하는 커플이 침대를 따로 쓰거나 각방에서 자는 것 을 ‘수면 이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조사 결과 미국인 커플 3분의 1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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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의 젊음을 되찾겠다며 매년 2백만달러씩 이상을 쓰며, 17살 아들 의 혈액까지 수혈받은 40대 사업가가 돌연 실험을 중단하겠다고 밝혔 다. 미국 IT 사업가로 올해 45살의…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새로운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0 명 중 거의 1명의 아동에게 발달장애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 외동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이 54살의 나이에 올해
1월 갑자기 사망한 가운데, 그녀의 사인이 ‘비만 방지 수술 후유증으로
인한 장폐색’으로 밝혀졌습니다.
JUL 21, 2023 A 73
미국인 3분의 1 ‘수면 이혼’, 수면 무호습증의 주의
‘젊어지려’
‘실험중단 왜?’ ‘돌연사’ 엘비스
어린이 10명중 1명 발달장애, 남아 비율 더 높아
아들피도 수혈한 억만장자
프레슬리 딸, 충격적 사망원인 나와..
JUL 21, 2023 A 74
A JUL 21, 2023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