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2024 Governor’s Small Business Summit’가 열렸다. 이날 5개
의 주요 순서 중에서 SBA 재난복
구 및 복원 사무소의 수실 쿠마르 (SuSheel Kumar) 홍보책임자는 ‘
재난 이후 스몰 비즈니스 복구’ 세
션에서, SBA가 비즈니스 사업체
는 물론 주택소유주, 임차인, 비영
리 단체에 제공하고 있는 장기 저
리 대출을 소개하고, 재난 복구를 위해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그는 “다른 기관에서 대출하는 비
용보다 저렴하고 수수료, 비용, 선
불 벌금(Pre-payment penalty) 없
이 30년 동안 상환할 수 있는데, 왜
시도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SBA는 다른 곳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사업주들에게 30년 상환과 연 4%의 이자로 최대 200만 불의
재해재난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소규모 사업체는 대출을 사용하
여 근로자, 공급업체, 임대료 또는
모기지 지불, 기타 부채 상환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절차는 통상
4~5주가 걸린다.
쿠마르 홍보책임자는 도움이 필요한 중소기업이 사업체 존속
을 위해 신속하게 대출을 신청할
것을 촉구했다. “빨리 신청할수록
좋다. 통계에 따르면 자연 재해 발
생 후 처음 7일 동안 문을 닫은 기
업의 20%가 첫해에 실패할 확률이
90%에 달했다.”고 말했다.
일부 사업체들은 5월 토네이도
와 6월 베릴까지 연달아 타격을 입
었기 때문에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적시에 생명줄 역
할을 해줄 수 있는 SBA 재난 대출
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람들은
지쳐있고 사업장이 문을 닫을 지
경까지 이르고 있다. 연이은 재난
으로 인한 좌절과 폐쇄와 함께 오
는 재정적 손해는 매우 심각하다”
고 말했다.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기업과 민
간 비영리기관은 재난으로 인해 피
해를 입거나 파괴된 부동산, 기계
및 장비, 재고, 기타 기업 자산을
수리하거나 교체하기 위해 최대
200만 달러를 대출받을 수 있다. 코로나 팬데믹 때와 같이 경제적 피해 재난대출(EIDL)도 가능하다.
EIDL 대출은 사업체와 비영리기관 의 임금 지급, 월 임대료, 모기지, 기타 비용 등 사업체 운영을 위한 제비용으로 사용가능하다. 역시 최
대 200만 달러까지 대출받을 수 있
다. EIDL 지원은 사업체가 물리적
재산 피해를 입었는지 여부와 관 계없이 제공된다.
홈오너와 세입자, 미래 재난 대비 보수까지
SBA는 이번 재난으로 각 가정의
피해도 큰 만큼 주택소유주와 임
차인을 위한 ‘Home Loan’ 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주택 소유자는 재해로 인해 손상
되거나 파괴된 부동산을 수리하거 나 교체하기 위해 최대 50만 불의 재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주택 소 유자와 임차인은 재해로 인해 손
상되거나 파괴된 개인 재산을 수
리하거나 교체하기 위해 최대 10 만 불의 대출을 받을 자격이 있다. 그밖에 사업체, 민간 비영리기 관, 주택소유자 모두 SBA에서 확 인한 물리적 손상의 최대 20%까지 대출 금액을 증액할 수 있는데, 이 는 완화(Mitigation) 목적으로 대 출된다. 적격한 완화 개선 사항에 는 미래에 닥칠 유사한 폭풍, 토네 이도, 홍수 등에 대비해 재해로 인 한 피해로부터 재산과 거주자를 보 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안전실, 폭풍 대피소, 배수구 등이나 지붕, 거라지 도어, 창문 등 을 새로 설치하거나 업그레이드 하 는 비용 등이 모두 포함될 수 있다. 주택소유주는 완화를 위한 대출을 최대 50만 불까지 할 수 있다. 이자율은 비즈니스 사업체의 경 우 4%, 비영리 단체의 경우 3.25%, 주택 소유자 및 임차인의 경우 2.688%로
9월 1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경제적피해대출(EIDL) 신 청은 2025년 4월 14일까지 신청 이 열려있다. 재해 대출 신청서는 MySBA 대 출 포털(https://lending.sba.gov) 또는 가까운 재난복구센터를 방 문해 신청할 수 있다.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SBA 고객 서비스센 터에 이메일(disastercustomerservice@sba.gov) 또는 전화(1800-659-2955)로 문의하면 된다.
향군은 국가안보 ‘제2의 보루’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신상태 회장 방문…미국 AL 회장과 상호교류 현안 논의 “해외지회는 해외 한국전참전용사 위한 허브”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재향
군인회) 신상태 회장이 한국전 참
전용사 초청 오찬행사를 마지막
으로 3박4일간의 휴스턴 방문 일
정을 마쳤다.
한국의 기상 악화로 예정 시간
보다 3시간 늦게 도착했지만, 다행
히 미국 재향군인회(AL:American
Legion) Daniel Seehafer 회장과
공식 회의도 성공적으로 진행했
다.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양
국의 재향군인회 대표는 상호 회
원 혜택 공유 방안 등 양국 상호교
류 현안을 진지하게 토의했다고 정 태환 회장이 밝혔다. 이번 방문 기
간 중 임원간담회, 총영사 초청 만
찬, 제시제튼 주하원의원 환담, 휴
스턴 한국전참전기념비 참배, 한국
전참전용사 초청 오찬행사 등의 바 쁜 일정을 소화했다.
신상태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신상태
향군 회장이 휴스턴 방문 일정
중 7월19일 텍사스주 하원 제시
제튼을 만나 미국 내 한국전쟁
기념비에 그려진 한반도 지도에
동해가 표기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신상태 회장은 미국 10개주 한
국전쟁 기념비 등 조형물과 그림
등에 그려진 한반도 지도에 일본
해로 표기 되어 있는 것을 바로
잡고자 한다며, “우리나라가 2천
년전부터 동해라는 이름으로 부
르고 있는 바다를 일본은 식민
20일(토) 오후 12시 코리아하우 스 연회실에서 개최된 휴스턴 한 국전참전용사 초청 오찬장에 천병
로, 이명기, 서학준 휴스턴 한국전
참전국가유공자가 보훈부에서 지
급한 새 제복을 입고 참석했다. 텍
사스 론스타챕터에서는 맥스 존슨
회장과 이진흥 부회장 등 한국전참
전용사 회원 및 가족들이 참석했
다. 그밖에 향군 미중남부지회 회
원들과 안보단체장, 윤건치 한인회
장, 김형선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장, 이상일 청우회장과 회원들까지
70여명이 참석했다.
미중남부지회 정태환 회장은 1
천100만 향군을 대표하는 재향군
인회 신상태 회장의 휴스턴 방문
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37대 신
회장의 업적을 함께 소개했다. 신
상태 회장은 인사말에 앞서 미 한
국전 참전용사 맥스 존슨 회장, 이
진흥 부회장, 천병로 전 휴스턴 한
국전참전국가유공자회 회장, 유천 석 미중남부지회 홍보이사, 조명희
미중남부지회 자문위원에게 각각
감사장과 선물을 증정했다.
명품 향군 글로벌 향군
신상태 회장은 “미래 한미동맹
은 군사동맹을 넘어 가치동맹과
전략적 동맹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이런 배경에는 한국전참
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
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 향
군의 존재목적 중 하나가 참전용
사를 예우하는 것이므로, 향군 해
외지회는 해외 참전용사들의 허브
가 되어 마지막 한분까지 예우 다
하며 후세에 그분들의 희생과 헌
신을 전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
주하원 만나
지 시대에 일본해로 명칭을 바
꾸면서 사용하고 있다. 역사적
배경을 알면 한반도의 동쪽 바
다는 동해가 맞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하와이에 방문 해
하원의원을 만났을 당시 하와이
하원의원도 해당 지적에 대해 공
감하며 동해 표기에 노력하겠다
는 입장을 전했다고 알렸다. 향
군에서는 우선적으로 루이지애
나에 있는 한국전쟁 기념비 지도
에 동해 표기가 선행 되야 한다
고 강조하며 제시제튼에게 협조
를 요청했다.
제시제튼 주하원은 “최근 대
만 방문에서 루이지애나 하원을
만난일이 있다. 오늘 말씀 하신
내용을 루이지애나 주하원에게 전달해 도움을 요청하겠다. 그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도움
이 필요하다면 적극 돕겠다”는 입장을 보이며, 해당 문제에 대 해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 “대북정책과 한·미·일 안보협
력 등 정부의 노력을 뒷받침하는 데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국가안보 제2보루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 다”고 강조했다.
한인회 윤건치 회장, 론스타 챕 터 맥스 존슨 회장과 미중남부지 회 천병로 고문의 축사 후에는 미 중남부지회 활동 및 대한민국 재 향군인회 동영상이 각각 소개됐다.
신상태 회장은 이날 정태환 미중 남부지회 회장에게 격려금을 전달 했고, 론스타챕터에서는 기념액자 를 신상태 회장과 정태환 회장에 게 각각 증정했다.
한편 70년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는 1100 만 회원과 13개국 24개 해외지회 를 운영하는 대한민국의 가장 큰 안보단체로서, 글로벌 향군을 지
▲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신상태 회 장이 미중남부지회 정태환 회장에 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향하고 미국 AL를 비롯한 세계각 국 재향군인회와 지속석 교류 협 력을 통해 회원 상호 혜택과 가치 공유에 노력하고 있다.
향군에서 사업을 진 행하면 무리 없이 진행 된다. 펀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7월17일 휴스턴 총영사관(총
영사 정영호)에서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들을 초청 해 정전
협정 71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
했다. 텍사스론스타챕터(Texas Lone Star Chapter) 회원으로 활
동하고 있는 한국전 참전 용사들
은 월례회를 갖고 모임을 이어가
고 있는데, 이번 7월은 휴스턴 총
영사관의 정전협정 기념식에 초
청 되어 공관 관저에서 뜻 깊은
모임을 이어 갔다.
정영호 총영사는 참전용사 초
청 관저행사에서 “총영사 부임 1
년 반 동안 많은 의미 있는 일들
이 있었지만, 한국전쟁에 참전한
영웅들을 만나는 일은 어떤 일보
다 의미 있고 영광스러운 활동이
었다”며 참전용사를 위한 보은
행사를 개최하는 일과 전쟁 영웅
들을 만나는 활동은 총영사로서,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가
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정전협정 71주년 기
념식에서 정영호 총영사는 한국
전쟁 참전 미군 용사들의 테이블
에 직접 찾아가 준비한 선물을 직
접 전달하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한 영웅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뭉클한 감동을 선
사하기도 했다.
정전협정 71주년이 보여주듯
한국전쟁 발발 후 수십년의 시간
이 흘러 참전용사들도 하나 둘씩
우리 곁을 떠나고 있다. 이번 기
념식에도 참전용사 대신 가족들
이 대신 차리해 뜻 깊은 자리를 함 께 하기도 했고, 건강이 악화 되고
있음에도 뜻 깊은 자리에 힘든 몸
을 이끌고 함께 한 강건한 모습의
참전용사는 기념식을 더욱 숭고
하게 빛냈다.
텍사스론스타챕터 맥스 회장은
한인커뮤니티가 우리를 잊지 않
고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하고 있
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우리를 초청해 오찬행사를 마련
해준 총영사관과 한인커뮤니티
는 우리를 잊지 않고 우정을 이
어가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우리
들과 우리 가족들에게 큰 선물을
안겨주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Turn
Around Don’t Drown” 6인치 급물살 성인도 넘어뜨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5월 16일 토네이도와 허리케인
베릴 후폭풍으로 많은 휴스턴 주
민들이 아직도 복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허리케인 시즌은 이제 겨우 삼
분의 일 정도가 지났을 뿐인데, 앞 서 한 달 간격으로 덮쳤던 두 번의
재난이 이렇게 까지 속수무책으로
피해 규모가 컸을 줄은 누구도 예
상하지 못했다.
결국 허리케인 대비책은 미리미
리 사전에 스스로 준비해놓아야 한다는 뻔한 사실과, 당연해 보이
는 주의사항이라도 사소하게 지나
칠 수 없는 현실과 마주하고 있다.
이번 재난에서도 경험했듯이 휴
스턴 지역에는 조금만 비가 와도
거리 침수가 자주 발생한다. 그래
서 물이 많이 차는 경우 늘 조심
해야 한다.
해마다 홍수로 인한 사망자수
는 늘고 있다. 재해통제방지센터
의 보고에 의하면 홍수와 연관된 모든 익사 사고의 절반은 차량이 침수되면서 발생한다고 한다. 홍수
지역을 걷거나 근처에 있다가 사
고를 당하는 경우가 다음으로 높 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일반적
으로 사람들은 물의 강한 힘을 과 소평가하고 차안에서 물속을 헤 쳐 나가다가 대부분 사고를 맞는 다. 또한 많은 사람들은 도로가 침 수됐을 때 ‘위험한 수준’의 경계를 모를 때가 많다. 그래서 휴스턴 시는 ‘Turn Around Don’t Drown’ 계몽을 통 해 홍보하고 있다. 재해통제방지 센터나 기상청에 따르면, 급살로 흐르는 물길의 경우 6인치 높이만 으로도 성인을 넘어뜨릴 수 있다. 12인치 높이로 흐르는 물은 소형 차를 쓸어버릴 수 있고, 2피트 높 이의 급물살은 트럭을 비롯한 대
부분의 차량을 떠내려가게 할 만 큼 위력적이다. 단연코 침수지역 을 걷거나 운전하는 일은 매우 위 험할 수밖에 없다. 이번 주 일주일 내내 휴스턴에 비가 온다는 예보다. 비와 홍수 가 능에 대비하면서, ‘Turn Around Don’t Drown’ 슬로건을 다시 한 번 명심할 필요가 있다. 침수된 거리 에서 운전하는 것은 단지 물의 깊 이만이 문제가 아니다. 침수된 도 로에는 잔해, 움푹 들어간 곳 또는 기타 위험 요소가 숨겨 있을 수 있 으므로, 소량의 물이라도 매우 위 험할 수 있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진보주의자였고 30년 정치인생
을 이민자와 약자들을 위해 대변해
왔던 쉴라 잭슨 리(Sheila Jackson Lee, 민주당 TX-18)가 지난 주 19
일(금) 췌장암으로 투병 중 향년 74
세로 소천했다.
6월 2일 자신의 투병 소식을 공
개 발표한 지 2개월도 되지 않은
터라 그녀의 갑작스런 부고 소식
에 미 정계와 휴스턴 지역사회에
추모가 잇따르고 있다.
7월 23일(월) 존 위트마이어 휴
스턴 시장은 고 잭슨 리 하원의원
의 휴스턴 시에 대한 중요한 공헌
과 유권자에 대한 헌신적 봉사를
인정해 휴스턴 시청에 안치되는
최고의 영예를 수여한다고 발표
했다. 시청 원형홀은 7월 29일(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방
되어 휴스턴 시민들과 조문객을
맞게 된다.
휴스턴 시에 따르면, 잭슨 리
하원의원은 휴스턴 시청 원형홀
에 안치되는 두 번째 영예를 받는
케이스다. 2008년 휴스턴의 전설
적 심장외과 의사인 Dr. Michael
DeBakey를 기억하기 위해 시신
을 청사 홀에 안치했던 것이 첫
사례였다.
1950년 뉴욕 퀸즈 출신인 故 잭
슨 리 연방 하원의원은 예일대학 교 졸업 후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By 변성주
고 있는 가운데 한편으론 고 쉴라 잭슨 리 하원의원의 빈 자리 주인
법학 학위를 받았다. 1989년 휴스
턴 시의원에 선출되기 전 휴스턴
에서 판사로 근무했고, 1994년에 의회에 출마했다. 지난 해 휴스턴
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마지막 정
치 인생을 휴스턴 시민들을 위해
헌신하려고 했지만, 결선 투표에
서 민주당 주 상원의원이었던 존
위트마이어 현 시장에게 패했다.
위트마이어 시장은 애도를 표하
면서 “지금은 그녀의 삶과 유산을
기리는데 휴스턴 전역이 단결해야
할 때다. 우리는 최근 시장 선거에
서 반대편이었지만 30년이 넘도록
휴스턴 주민들의 중요 문제를 옹호
하면서 동일한 목표를 향해 오래동 안 협력해왔다”고 말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시청을 방문하여 수십 년
동안 휴스턴 주민들을 위한 헌신적
투사이자 공무원이었던 그녀의 지
역사회를 위한 확고한 헌신을 기
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고 잭슨 리 하원의원의 장
례식에는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정계 리더들이 참석할 예정이었지 만, 주말까지 계속되는 비 소식 등
으로 취소되었다는 소식도 들렸다. 한편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출마 가 확실시 된 가운데, 금주 25일( 목)
최소 3명의 민주당원이 휴스턴 지
역구인 텍사스 제18 의회 선거구 (TX-18)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
TX-18 지역구는 2022년 선거
구가 재조정 됨에 따라 한인타운
과 인접한 스프링브랜치 일부 지
역도 속하게 되었다. 2022년 선거
에서 쉴라 잭슨 리 연방하원의원
은 70.7%의 압도적 지지로 공화당
우세인 텍사스에서 굳건하게 민주
당 텃밭을 지켰다.
특히 이 의회 선거구는 역사적으
2 이상의 압도적 지지로 승리했다.
Johnson) 텍사스 주 하원의원과 레 티샤 플러머(Letitia Plummer) 휴 스턴 시의원 등도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잭슨 리 의원이 이미 민 주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했기 때문 에 민주당의 18번째 의회 선거구 집행위원회에서 주법에 따라 오는 8월 26일까지 잭슨 리 전임 의원을 대체한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이 와 별개로 애보트 주지사는 고 잭 슨 리 의원의 남은 임기를 채우기 위한 특별 선거를 할지 아직 발표 되지 않았다. ▲ TX-18 의회 선거구에는 한인타운이 속해 있는 스프링브랜치 일부 지역도 포함돼있다. 사진은 2022년 12월 쉴라잭슨리 연방하원의원 후원행사 모습
대통령 선거를 100일여 앞두고
정치권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
보 전격 사퇴 소식이 큰 이슈가 되 스프링브랜치 일부
이 누가 될지에 벌써부터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로 휴스턴에서 흑인 민주당이 차
지해왔는데, 고 잭슨 리 의원은 14
번 선거 동안 지역구 주민의 3분의
오는 11월 선거를 위한 15번째 예
비선거에서도 이미 후보 지명을
받고 공화당 라나 센토즈와 맞붙
을 예정이었다. 결국 TX-18 선거 구는 잭슨 리 후보 대신 누가 출마
하던지 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따 놓은 당상’이나 마찬가지인 이 자리를 두고 민주당 내 경쟁이 치열한 것은 당연하다.
첫 번째로 실베스터 터너(Sylvester Turner) 전 휴스턴 시장 이 출마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 다고 밝혔다. 자비스 존슨(Jarvis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텍사스의 인구 급증으로 또 다
시 휴스턴-달라스 고속철도 건이
수면 위에 오르고 있다.
주정부의 인구 급증, 교통 체증
문제, 그리고 수십억 달러의 연방
자금으로 인해 교통 관계자들은 여
객 철도를 확대할 방법을 모색하
고 있는 것이다.
땅이 넓어서 자동차를 주된 교통
수단으로 의존하고 있는 텍사스에
탄탄한 여객 철도시스템을 구축하
는 것은 쉽지 않은 길이다.
그러나 도로 확장 만으로 가장
교통량이 많은 고속도로의 만성
적인 교통 체증을 완화할 수 없다
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한편으로
철도 프로젝트에 대한 연방정부의
자금이 과잉 공급되면서 일부 텍
사스 정부 관계자와 정책 입안자
들 사이에서 고속철도 안이 다시
고려되고 있다.
연방의회는 2021년 인프라 투
자 및 일자리 법(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에 660
억 달러를 책정하여 미 전국의 철
도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이 자금
은 텍사스 주요 도시간의 기존 여
객 철도 시스템을 강화하고 급증
하는 인구의 교통 수요에 대응하
는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 텍사스의 인구는 2050년까지 3
천만 명에서 4천7백만 명으로 증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 간에
어떤 형태이든지 안정적인 여객 철
도가 없으면 자동차 의존도가 높
아질 수 밖에 없고 당연히 교통 체
증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
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월 초 한인회관에서 우리
훈또스 주최로 진행된 이벤트에
서도 I-45 고속도로 확장에 대한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반대를 볼
수 있었다.
암트랙의 고속철도 개발부문
앤디 바이포드 수석 부사장은 올
항공우주 르네상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스페이스 시티 휴스턴의 항공우
주 산업이 야심찬 프로젝트와 전
략적 교육 투자로 르네상스를 맞
고 있다. 최근 휴스턴 상공회(GHP)
는 휴스턴 항공우주 산업에서의 교
육기관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밝
은 미래를 전망했다. 항공우주 기
업과 프로젝트를 계속 유치함에
따라, 지역 기관은 숙련된 근로자
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혁
신적인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있다.
휴스턴 상공회 분석에 따르면,
휴스턴에는 500개가 넘는 우주,
항공 관련 기업과 기관이 있고, 약
2만 3천 명이 넘는 전문가들이 활
동하고 있다.
NASA는 최근 휴스턴 대학에
항공우주 공학 연구 센터를 설립
한다고 발표했다. NASA MIRO
Inflatable Deployable Environments and Adaptive Space Systems(IDEAS2) Center라는 시
설은 학생들에게 최첨단 항공우주
연구와 실습 학습에 참여할 수 있
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이 이니셔 티브를 통해 차세대에게 업계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
는 동시에 달과 화성에서 NASA의
유인 우주 탐사 노력을 강화한다
는 계획이다.
라이스대학교는 항공우주공학
프로그램과 함께 라이스 우주연
구소 (RSI)를 갖추고 있다.
Texas A&M 은 최근 존슨 우
주센터의 240에이커 개발 부지인
Exploration Park와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2억 달러 규모의 Space
Institute를 설립했다.
샌하신토 칼리지(SJC)의 154에
이커 규모의 EDGE 센터는 항공우
초 “고속도로 확장에만 자금을 쏟 아붙는 것은 잠재적으로 더 혼잡 한 공항 이용을 부추길 수 있다” 고 지적했다.
교통체증과 탄소배출 줄일 묘책
휴스턴과 달라스를 잇는 고속철 도 프로젝트는 10년 넘게 난황을 보이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담당 하고 있는 Texas Central 사는 두
도시간 자동차로 3.5시간 걸리는
통근을 시속 200마일 기차로 90 분 걸리게 단축할 수 있다고 발표 했다. 이 프로젝트는 리더십 문제
및 토지 확보 문제 등으로 정체돼 있지만 지난 해 암트랙(Amtrak)
이 합류하며 다시 부활되고 있다. 암트랙 관계자들은 휴스턴-달 라스 노선이 고속철도에 이상적 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암트랙은 1995년 달라스-휴스턴 노선을 폐 쇄했다. 비교적 평평한 땅을 지나 기 때문에 기차가 최고 속도에 도 달하고, 여행객들은 I-45의 혼잡 을 우회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특 히 암트랙 관계자들은 이 노선이 고속철도의
▲ NASA는 최근 휴스턴대학에 5백만 달러의 그랜트를 지원해 항공 우주공학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주 훈련 및 프로그램 개발에 전념 하며 최첨단 리소스와 첨단 기술을 제공한다. 최근 Texas Workforce Commission으로부터 33만2천 달
러의 그랜트를 받아 실업자나 실직 근로자들을 인증된 지역 인력으로 배치하기 위한 항공 우주 기술자
훈련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그밖 에 휴스턴의 많은 대학과 커뮤니 티 컬리지 등에서도 용접 기술, 컴 퓨터 및 정보 과학, 기계 공학, 재 료 과학 등 항공 우주 산업에 필수 적인 다양한 자격증 및 학위 프로 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1분기 보다 수입 2배 늘어…총자산 30억 달러 순행 중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아메리칸 제일은행(이사장 헨리
우, 이하 AFNB)이 2024년 2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7월 23일(수) 오후 6시 웨스트 하이머에 위치한 Papps’s Bros Steakhouse에서 가진 기자회견에
는 AFNB 헨리 우(Henry Wu) 이
사장과 Ray S. Chang 부회장, 그
리고 Bruce Chang 대표&CEO를 포함한 주요 이사진 7명과 은행
최고 대출 책임자, 투자와 홍보 책
임자, 사무총장까지 총 12명이 참
석했다. 스프링브랜치 지점의 김
숙 마케팅 SVP도 한인사회 마케
팅 책임자로 참석했다.
2024년 상반기 AFNB의 총 자
산은 26억 8천5백만 달러로 집
계됐다.
은행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
로 운영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자기자본 순이익률(ROA)은 1.47%
을 기록했고, 기업이 자본을 이용
하여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를 나타내는 지표인 자산대비 수
익률(ROE)은 11.8%로 나타났다.
2023년 동분기에 자기자본 순이
익률(ROA) 2.1%, 자산대비 수익
률(ROE) 17.6% 보다는 낮았다.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이들 지표
가 계속 낮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
이지만 “아직까지 괜찮은 수준”이 라는 설명이다.
반면 두드러진 것은 AFNB의 2
분기 세전 총 수입이 2천 5백만 달
러로 1분기의 1천2백50만 달러의
2배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AFNB는 총자산 규모를 2026년
까지 30억 달러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워놓았다. 헨리 우 이사
장은 “이번 2024년 2분기도 새로
운 기록의 행진을 세우면서 목표
를 향해 한발 더 다가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코로나 팬데
믹 이후 불안한 경제상황 속에서
도 지난 3년간의 재무실적을 비교
했을 때 평균적으로 총자산이 1년
에 약 2억 달러 정도가 증가해왔기
때문에 2026년 30억 달러의 목표
치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
로 전망되고 있다.
2분기 총자산 26억 8천5백만 달러
“올해는 미국 모든 은행에서 예
금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
다. 또한 모든 은행의 자금 비용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연준
의 지속적인 높은 이자율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모든 은행 수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헨리 우 이
사장이 배경을 전했다.
이런 환경 속에서 각 은행의 최
우선 과제는 서비스 품질을 유지
하면서 엄격한 비용 관리에 있는
데, 6월 말 현재 AFNB의 2024년
수입이 1천 2백50만 달러에서 거
의 2천5백만 달러로 두 배 증가
했다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이라
고 평가했다. 또한 “AFNB는 다년
간의 비즈니스 관행을 통해 항상
엄격한 품질 관리를 고수하고 모
든 대출 프로젝트를 신중하게 처
리해 왔으며, 최근에는 은행의 급
속한 성장과 확장에 따라 외부 환
경의 변화에도 생존하면서 양호한
영업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리스크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
이고 있다”며, 이러한 AFNB의 독 특한 관리 방법이 효과적이며 외 부 환경 변화의 어려움을 견딜 수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1998년 5월 18일에 임시 조 립식 주택에서 38명의 직원과 시 작한 AFNB는 현재 텍사스, 네바 다, 캘리포니아 전역에 20개의 지 점과 248명의 직원을 거느린 은행
으로 성장했다. 35년째 은행계에 몸담고 있는 핸리 우 이사장은 올 해 은행업계의 오랜 전문성과 뛰 어난 업적을 인정받아 텍사스 은 행 명예의 전당에
H마트, Uber 와 파트너십
H마트가 Uber Technologies, Inc. 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발 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H마트의 혁
신과 편의성을 추구하는 노력
의 일환으로, 미국 전역의 고객
들은 우버 잇츠(Uber Eats) 앱
을 통해 ‘문 앞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우버 U.S. Grocery & Retail partnerships 총괄자인 Beryl
Sanders는 “미국의 아시아 식품
유통의 선두주자인 H마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 전역의 고
객들에게 H마트 소재의 아시아
식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
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H마트는 우버 잇츠(Uber
Eats) 입점을 기념하여 할인
프로모션 코드를 제공한다. 우
버 잇츠 (Uber Eats) 이용자들
은 ‘HMART50’ 할인 코드를 사
용하여 $50 이상 주문 시 최대
50%(최대 $3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우버 원(Uber One) 회원은 $35 이상 주문 시 무료 배송과 5%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H마트는 뿐만 아니라 우버
다이렉트(Uber Direct)를 활용 하여 웹사이트 온라인 주문에 대한 당일 배송 서비스도 제공 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HMart.com 자체 채널을 통한 판매에 대해 우버의 딜리버리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고객들에
게 주문 당일 배송 받을 수 있도 록 하는 서비스이다. H마트 브라이언 권 사장은 “ 우버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원활하고 편리한 배달 서
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되 어 매우 기쁘다”라며 “고품질의 제품을 고객의 집 앞까지 간편 하게 배송하여 H마트에서의 쇼 핑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당사의 노력을 강 화했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 의는 H마트 온라인 주문 고객 서비스센터(800-648-0980)으 로 하면 된다. <기사제공: H 마트>
‘홍대조폭
By 코리안저널 취재국 kjhou2000@yahoo.com
길거리 음식의 신화를 창조한 홍
대조폭 떡볶이가 휴스턴에 상륙하
자 3040 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
인 반응으로 열광하고 있다. 2000
년대 떡볶이 뿐 아니라 길거리 음
식을 모두 평정하고 대한민국 대표
길거리 음식로 유명세를 탄 홍대
조폭 떡볶이는 맛있는 중독성으로
길거리 음식 문화 시대와 홍대문
화의 시대를 활짝 연 장본인이다.
90년대 후반 압구정과 명동에서
의 젊은 상권은 2000년대를 접어
들며 홍대로 쏠렸다. 몰려드는 상
권에서 길거리음식의 생존은 ‘맛’
외에 다른 방법은 없었는데, 맛 하
나로 홍대를 평정하고 전국에서 몰
려드는 명소로 알려진 곳이 바로
지금의 홍대조폭 떡볶이다
홍대조폭 떡볶이는 2000년대
초반 홍대 번화가 주차장 골목에
서 작은 떡볶이 포장마차 트럭으
로 시작,당시에는 이름도 없고 간
판도 없는 작고 소박한 떡볶이를
파는 포장마차였다.
무뚝뚝한 아저씨들 세명이서 땀
을 흘리며 즉석에서 만들어 낸 떡
볶이의 맛은 지나치는 모든이들에
게 신선한 충격으로 엄청나게 맛
있는 떡볶이의 시대를 열었다. 이
름도 없고 간판도 없지만 세상 어
느 떡볶이보다 맛있는 맛으로 번
창해 나가자 사람들은 이곳을 조
폭떡볶이라 불렀다. 별칭으로 불
리던 이름이 상호가 된 홍대조폭
떡볶이는 고객들이 지어준 바로 그 이름이다.
초창기 떡볶이 포장마차는 무뚝
뚝함 뿐 친절함도, 정성도 없었다.
무서운 아저씨들이 하는 곳이라는
생각에 주문하기도 조심스러운 분
위기였다. 심지어는 취객들이 먼저
달라고 주문하는 상황에서 아저씨
들은 손님과 다투며 험악한 분위기
까지 연출하기도 했으니 그도 그럴
법하다. 이러한 무서운 분위기에도
중독성 강한 그 맛은 한번 맛본 고
객들은 다시 그곳을 찾을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오로지 맛으로만
손님들의 발걸음을 모았던 것이다.
그러자 사람들은 ‘조폭들이 나쁜일
을 청산하고 떡볶이를 파는곳’, ‘조
폭들이 자금 세탁하는 곳’ 등 추측
으로 떡볶이 포장마차에 대한 이야
기들을 만들어 냈고, 언제부터 누
가 시작했는지는 알수도 없이 조
폭떡볶이로 불리며 더 큰 유명세를
타게 됐다. 조폭떡볶이의 유명세에
유사 포장마차가 근처에 여럿 생겨
났지만 백전백패로 어느 곳도 원조
의 맛을 흉내조차 내지 못하고 시
장을 떠났다. 그렇게 번창한 포장
마차트럭은 2010년 트럭이 주차되
어 떡볶이를 팔던 곳에서 불과 100
미터 거리에 정식 매장을 오픈했
고 ‘홍대조폭 떡볶이’라는 고객들
이 지어준 상호로 문을 열었다. 그
후 2호점까지 확장하더니 2014년
에는 LA를 시작으로 미국까지 진
출했다. 2022년 달라스 지점이 오
픈하자 어스틴과 휴스턴 한인유학
생들을 중심으로 홍대조폭 떡볶이
달라스 탐방 모임까지 생기며 맛
집원정까지 이어졌다.
홍대조폭 떡볶이 휴스턴점 그
랜드 오픈 후 매장에서 만난 김현
희 씨(주재원)는 너무 반가워서 실
명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자처하
며 “2000년대 후반 함께 한 한국
의 친구들에게 나도 이제 휴스턴
에서 홍대조폭 떡볶이를 먹을 수
있다고 자랑하고 싶을 정도로 반 가워요. 그 시절의 맛과 추억들이
생각납니다. 그 때 그맛이예요! 홍
대조폭 떡볶이는 아시는분은 아시
겠지만 모르시는분들에게는 정말
말로 설명 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
였어요. 순대도 튀김도 일품, 짱입
니다”라고 환호했다. 카카오톡 텍
사스한인 오픈채팅방에서도 홍대
조폭 떡볶이 휴스턴점 오픈 소식
에 “내가 아는 그곳이 맞다면 이건 대박사건”, “나 지금 당장 갈래”, “ 엄마랑 수원에서 일부러 먹으러 갔던곳”, “나 다시 홍대로 돌아갈 래”, “벌써 다녀왔는데 진짜 대박!
그맛!” 등 추억이 소환되며 진짜의 맛을 반기고 있다.
홍대조폭 떡볶이 휴스턴점: 1302
Blalock Rd(H마트 푸드코트 내)
포장마차 트럭에서 정식 매장을
메디케어 파트D 무엇이 변경되었나요?
미 연방의회는 최근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메디케어 파트D 혜택에 몇 가지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러한 변화에 대하여 중요한 몇 가지 질문을 선정하여 정보를 공유한다.
<Q1> 메디케어 파트D의 변경 사항은 무엇인가요?
새로운 규정은 고령자들이 처방약 비용을 보다 쉽게 감당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습니다. 연방 정부는 메디케어를 통해 보장되는 특정 약품에 대해 처음으로 가격을 협상합니다. 이 법은 모든 약품에 대해 연간 본인 부담 지출 한도를 설정하며, 인슐린에 대해서는 특별히 상한가를 정합니다. 또한 메디케어 수혜자들은 본인의 비용 분담을 플랜 연도에 걸쳐 나누 어 낼 수 있으며,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권장하는 성인 백신 접종에 대해서는 더 이상 본인이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됩니다.
<Q2> 약값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첫째, 인슐린을 사용하는 경우, 월 지출 상한선은 $35 입니다. 이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많은 고령자들, 특히 당뇨병에 취약한 아시아계 미국인 및 태평양 섬 주민 지역사회에는 더 좋은 소식입니다.
둘째, 2025년부터 메디케어를 통해 보장되는 모든 처방약에 대해 연간 지출 한도가 $2,000로 설정됩니다. 즉, 필요한 약품이 몇 가지이든 연간 총 비용이 $2,000를 넘지 않게 된 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 2024년 연간 한도는 $8,000입니다.
셋째, 내년부터는 약물 비용을 한꺼번에 많이 지불하는 대신 1년에 걸쳐 고르게 나누어 지불할 수 있습니다. 고정 수입을 가진 경우 이 옵션을 이용하면 연간 예산을 더 쉽게 관리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옵션은 자동으로 적용되지 않으므로 직접 선택해야 합니다. 이에 관해 문의사항이 있으면, 해당 보험사에 직접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Q3> 메디케어 처방약 비용에 대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메디케어 수혜자들은 저소득 보조 프로그램(LIS, Low-Income Subsidy), 즉 ‘Extra Help’ 라고도 불리는 프로그램을 통해 의약품 비용을 더욱 절약할 수 있습니다. 2024년에는
메디케어 수혜자들의 소득이 연방 빈곤 수준(Federal Poverty Level)의 135%에서 150% 사이에 포함되는 동시에 자산 한도 요건을 충족하면 Full Extra Help 혜택을 받을 수 있도 록 확대 되었습니다. 즉, 자산 한도 요건이 충족된다는 전제 하에, 개인 월 소득이 $1,903 이하(또는 부부의 경우 $2,575.00 이하)인 경우 메디케어 의약품 플랜의 보험료와 공제액 (deductible)은 $0로 되고, 일반 약품 및 브랜드 약품에 대해서는 할인된 금액을 지불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적용되는 소득 한도는 매년 업데이트됩니다.
<Q4> 새로운 법안으로 인해 개인이 복용하는 일부 약품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사실입니까?
일부 전문가들은 IRA의 가격 설정 규칙이 새로운 약품 개발 속도를 늦추고, 특히 집에서 복용하기 쉬운 알약 개발을 지연시키며, 현재 복용 중인 약품을 구하기 어렵게 할 수 있
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균형 잡힌 접근 방식으로 법을 시행하면 앞에 언급된 접근성과 비용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험사가 특정 브랜드 약품을 고비용 카테고리로 설정하지 않도
록 메디케어 당국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고비용 카테고리에 포함되면 본인 부담금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알약에 대해서도 주사제와 같은 수준으로 보호 장치를 제공하여 제약 회사들로 하여금 두 가지 유형의 약품을 계속 개발하도록 장려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고령자들이 본인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 가장 적합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할 수 있습니다. <기사제공: NAPCA>
-우편: 1511 3rd Avenue, Suite 914, Seattle, WA 98101
**NAPCA (전미 아태 노인센터)는 아시아계 미국인과 하와이 및 태평양제도 거주민의 고령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전념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현재 고령자 및 간병인을 위한 NAPCA 노인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어, 중국 광동어, 중국 북경어, 한국어, 베트남어, 이상 5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낙마 이
후 미 대선 판세가 출렁이고 있다.
지난달 말 ‘TV토론 참사’ 후폭풍
에 더해 지난 13일 트럼프 전 대통
령 유세장 피격이라는 초대형 변
수까지 더해지면서 격차가 벌어지
며 트럼프 대세론이 굳어지는 듯
구원등판 후
‘출렁’…초박빙
구도 재편 속 “예측불허”
했다. 그러나 해리스 부통령의 구
원등판으로 ‘트럼프 대 해리스’ 구
도로 새판짜기가 이뤄진 뒤 해리
스 부통령이 초반 민주당 지지층
결집과 흥행 효과 등에 힘입어 바
람을 일으키면서 초박빙의 대결로
재편되는 등 판이 요동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사
퇴 직후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
통령은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1월 대선 승리 확률
예측에서 트럼프 전 대
통령이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해리스 부통령
과의 격차가 줄어드는
모습이다. 다만 해리스
부통령의 추격세가 일
시적 깜짝 효과에 그치
는 ‘찻잔 속 태풍’이 될
지, 전체 판을 뒤흔드는 ‘돌풍’이 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
이 적지 않다.
해리스 부통령이 그간 고전을 면
치 못한 바이든 대통령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이며 트럼프 전 대통
령을 바짝 뒤쫓고 있어 3개월 넘 게 남긴 대선 판도는 그야말로 예
측불허 상황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
다음 날인 22일 미국 여론조사기
관 모닝컨설트가 유권자 4천1명
을 조사한 결과 트럼프 전 대통
령 지지율은 47%, 해리스 부통령
은 45%였다.
이는 오차범위(±2%포인트) 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우위다.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발표 전
에 실시한 이 기관의 여론조사에 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전
대통령을 상대로 6%포인트의 우
위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해리스
부통령과의 가상 대결에선 그 격 차가 크게 줄어든 것이다.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업체 입
소스가 22~23일 유권자 1천18명
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보
면 양자 가상대결에서 해리스 부통
령 지지율이 44%로 트럼프 전 대 통령(42%)을 을 오차범위(±3%포 인트) 내에서 앞섰다.
제3 후보까지 포함한 다자 가상
대결에서는 해리스 부통령 42%, 트럼프 전 대통령 38%, 무소속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 8%
등으로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오차범위 밖 우위
를 보였다.
야후뉴스와 유고브가 이달
19~22일 1천7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
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이
모두 46%로 동률이었다.
3자 가상대결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43%로 해리스 부통령 (41%)보다 오차범위(±2.8%포인 트) 안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다만 이 조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한 21일 이전부터 진행됐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에 따르면 정치 이벤트 예측 플랫
폼인 ‘프레딕트잇’에서 23일 오후
4시까지 24시간 사이에 해리스 부 통령의 대선 승리 확률은 40%에서 43% 높아졌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확률은 58%에서 55%로
또 변할 것이라 고 관측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측은 해리스 부 통령의 약진에 대해 ‘깜짝 효과’라 고 평가절하하고 있다. 트럼프 대선캠프에서 여론조사 를 담당하는 토니 파브리지오는 이날 캠프가 언론에 공개한 ‘해리 스 허니문’ 제목의 내부 문건에서 “단기적으로 여론조사가 변화하고 해리스가 당 지지기반을 더 공고 하게 할 수 있으나 그녀가 누구인 지는 바뀌지 않는다”면서 “허니문 은 끝나고 유권자들은 다시 바이 든의 부조종사로서 해리스의 역할 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미군 여성 조종사 홍해서 사상
미국 해군 여성 전투기 조종사 가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조
종하는 자폭 무인기(드론)를 격추
해 미국 여성 조종사로선 처음으
로 공중전을 벌여 승리하는 기록
을 세웠다.
22일 CNN 방송에 따르면 최근
미 해군 제32 타격 전투 비행대 (VFA-32) 소속의 한 여성 조종
사가 홍해에서 보잉 F/A-18E/F
슈퍼 호넷 전투기를 몰고 후티 반
군이 상선을 겨냥해 띄운 드론을
격추했다.
미 해군은 VFA-32가 후티 반군
에 맞서 20발 이상의 공대공 미사
일을 발사해 드론을 격추해 왔다
면서 “이 중 한 임무에서 VFA-32
는 공대공으로 접촉한 상대와 교
전을 벌여 격추한 첫 미국인 여
성 조종사의 소속 부대가 됐다”
고 밝혔다.
다만 미 해군은 해당 여성 조
종사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VFA-32는 USS 드와이트 아
이젠하워 항공모함에 배치돼 지
난해 12월부터 홍해에서 후티 반
군의 공격에 대응해왔다.
미 해군에 따르면 여성 조종사
의 공중전 첫 승리는 역시 미 해
군 소속이었던 카라 헐트그린 중
위가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항
공모함 전투기 조종사가 된 후 약
30년 만이다.
헐트그린 중위는 1994년 최초
의 여성 항공모함 전투기 조종사
가 돼 F-14 톰캣 전투기를 몰았다.
미국 군사전문매체 워존은 “해
군을 비롯한 미군 각 군에 소속
된 여성 조종사들은 이미 수십년
간 공대지 폭격을 포함한 전투출
격 임무를 수행해 왔지만 VFA-32
의 역사적인 공중전 승리는 큰 이
정표가 됐다”고 평가했다.
후티 반군은 작년 10월 가자 전
쟁이 발발한 이후 이스라엘과 전
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
마스를 돕는다는 명분으로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공격해왔다.
후티는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
해 상선들을 공격했으며 이로 인
해 지난 8개월간 최소 30척의 선
박이 피해를 봤고 2척은 침몰했다.
한편 VFA-32 등을 싣고 지난 9
개월간 홍해에서 후티 반군의 공
격을 방어해온 아이젠하워 항모
강습단은 지난 14일 해당 임무
를 마치고 미국 기지로 복귀했다.
<연합뉴스>
바이든의
‘레임덕’ 6개월은… ”절망 속 가자종전 등 외로운 싸움”
고령에 따른 인지력 저하 논란 끝
에 재선가도에서 밀려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남은 6개월 임기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에 세간의 관심
이 쏠리고 있다.
24일 오후 8시 대국민 연설을 앞
둔 바이든 대통령은 “난 아무 데도
가지 않는다”면서 각종 국내외 현안
을 풀어내며 국정을 주도해 갈 것이
라고 주장하지만, 지도력에 이미 심
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평가돼서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3일 관련 기사에서 “그는 이제 백
악관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생명체
가 됐다. 바로 레임덕(lame duck·임
기말 권력누수 현상을 절름발이 오
리에 빗댄 말)이다”라고 평가했다.
NYT는 “전통적으로 이는 대통
령 임기 중 가장 절망스러운 시기”
라면서 “세간의 이목은 잠재적 후
임자에게 쏠리고 의원들은 대형입
법을 통과시키는 대신 선거운동에
몰두한다. 세계 지도자들도 차기 정
부를 어떻게 대할지 등과 관련한 전
략을 세운다”고 설명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
로나19)에 걸려 지난주부터 델라
웨어주 별장에 머물다 이날 백악
관에 돌아온 바이든 대통령은 레임
덕에 직면한 과거 대통령들이 그랬
듯 “난 어디도 가지 않는다”며 곁다
리로 밀려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
명히 했다.
그는 복귀 직전 소셜미디어에 올
린 글에서는 24일 대국민 연설을 통
해 “우리 앞에 무엇이 놓여 있는지,
내가 미국 국민을 위해 어떻게 이
과제를 마무리 지을지”를 밝힐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22일 선거본부 지도부
와 한 전화통화에서도 바이든 대통
령은 “내 대통령 임기는 6개월이 남
아 있고, 외교정책과 국내정책 모두
에서 할 수 있는 한 많은 일을 해내
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
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을 멈추고 휴
전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
라면서 “내 생각엔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기 직전에 와 있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NYT는 바이든 대통령이 그저 벌
어지는 상황에 수동적으로 반응하
는 방식으로 남은 임기를 보내길 원
치는 않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년반 동안 이뤄낸 것들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업적을 세
워 일종의 유산을 남기려 할 것이
란 이야기다.
그러기 위해선 가자전쟁을 종식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며, 사우디아 라비아를 중심으로 한 아랍권과 이 스라엘의 관계를 정상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동의 안보지형을 재편 하는 수준의 뭔가가 필요할 수 있 다고 NYT는 내다봤다.
문제는 레임덕에 처한 바이든 대 통령에게 그런 난제를 풀어낼 정도 의 영향력이 남아 있느냐다. NYT는 “그(바이든)는 25일 베냐민 네타냐 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면 그게 얼 마나 어려울 수 있는지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매체는 “네타냐후는 가자전쟁 과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을 특별
히 존중하거나 따르는 모습을 보이 지 않았고, 도널드 트럼프가 재선되 면 더 유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이
제는 양쪽 모두와 관계를 가지고 관망할 유인이 더 커졌을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방식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대선
결과가 나오기 전에 우크라이나와 의 평화 합의를 추진할지도 의문이 다. 트럼프는 (재선되면) 24시간 내 에 전쟁을 끝내겠다고 주장한 바 있 다”고 지적했다.
프린스턴대학 소속 역사학자 줄 리언 젤리저는 “레임덕이 되는 건 (임기만료로) 떠날 대통령을 자유 롭게 해주지만, 그와 동시에 그 인 물을 더는 두려워하지 않는 국내외 의 적수들을 더 대담하게 만든다” 고 말했다.
임기말 새로운 법안을 통과시키
바이든에 시큰둥하던 흑인·아시아계, 해리스 등판에 기대감
흑인이자 인도계인 카멀라 해리
스 미국 부통령이 민주당의 ‘구원투
수’로 급부상하면서 조 바이든 대통
령의 재선 도전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던 소수인종 유권자들의 태도
가 변화할 조짐이 보인다.
미국 애머스트 대학의 미국학 교
수인 파완 딩그라는 23일 인터넷 매
체 악시오스와 한 인터뷰에서 인도
계는 물론 미국 내 아시아계 전체가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출마에 흥분
하고 있다고 전했다.
1990년 인도에서 미국으로 이
주했다는 민주당 지지자 수레시
칼리아나라만(55)는 NBC 방송 인
터뷰에서 “2008년 버락 오바마가
승리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라
고 말했다.
댈러스에 거주하는 인도계 주민
스와티 조쉬(60)도 해리스의 대선
출마는 “그저 여성만이 아닌 남아
시아계 전체에 있어 큰 한 걸음”이
라고 말했다.
미국의 아시아계 인구는 지난 20
년 사이 갑절 이상으로 증가했다.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아시아계 미국인 유권자의
약 62%는 민주당을 지지한다. 전체
숫자는 미국 인구의 7% 남짓이지
만 경합주에서는 선거 승패를 좌우
할 수 있는 집단으로 올라섰다고 선
거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아시아계뿐 아니라 오바마에 이
어 두 번째 흑인 대통령이 탄생할
가능성을 본 아프리카계 공동체의
반응도 뜨겁다.
흑인 여성 단체인 ‘흑인 여성
과 함께 이기다’(Win With Black Women) 지도부 4만4천여명은 해
리스 부통령 지지를 선언하고 세 시
간 만에 150만 달러(약 20억7천만
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
사의 딸 버니스 킹도 해리스를 지지
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전까
지 정치와 관련해 특정인을 지지한
적이 없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민주당을 지지하다가 이번에는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쪽으로 마음이 기운 상
태였다는 밀워키의 퇴역군인 출신
흑인 이발사 네이선 게인스(43)도
뉴욕타임스(NYT)에 해리스가 등
판한다면 판단을 재고하겠다며 “그
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반응은 지난 21일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사퇴한다고 선언한
바이든 대통령에게 흑인과 아시아
계가 보여온 뜨뜻미지근했던 태도
와는 결을 달리하는 것이다.
지난 10일 미국 내 아시아·태평
양계(AAPI)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
행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
의 지지율은 46%로 2020년 대선
당시보다 8%포인트 하락한 것으
로 나타났다.
지난달 워싱턴포스트(WP)가 여
론조사기관 입소스와 진행한 여론
조사에선 흑인 유권자의 62%가
이번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에게
표를 던지겠다고 답했는데, 이 역
시 2020년 대선 직전 여론조사 때
보다 12%포인트 낮은 비율이었다.
이러한 흐름은 이민과 경제 등
과 관련한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
에 대한 불만으로 전통적 민주당
지지층 일부가 이탈한 데 따른 것
으로 진단된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한 흑인교
회에 마련된 무대에 현지 출신 흑
인 래퍼와 함께 깜짝 등장해 지지를
호소하는 등 흑인 유권자 표심 공략
에 공들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 상황에서 흑인이자 인도계
인 해리스의 등판은 그간 바이든과
트럼프 모두에 시큰둥한 태도를 보
여온 소수인종 유권자들의 표가 민
주당으로 급격히 쏠릴 가능성을 만
들어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다만, 같은 소수인종이라는 사실
만으로 유권자들이 기꺼이 표를 줄
것이라고 속단해선 안 된다는 지적
도 나온다.
딩그라 교수는 “그(해리스)는
모든 미국인이 관심을 갖는 문제
를 말하되 아시아계와 연결이 되
는 방식으로 이야기해야 한다. 아
시아계에 중요한 특정 외교정책에
대한 입장도 명확히 할 필요가 있
다”고 지적했다.
3년 반 동안 부통령으로 재직하
면서도 존재감이 희미했던 것도 아
시아계와 흑인 유권자의 확신을 얻
는데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계 미국인 알렉시스 리(26)
는 NBC 방송 인터뷰에서 “내 친구
중 많은 이들이 이야기하는 건 ‘그(
해리스)가 지난 2년간 부통령으로
있으면서 어떤 일을 했느냐’는 것”
이라고 말했다.
미 교통당국 ‘운항차질 장기화’
전 세계를 강타한 ‘정보통신기
술(IT) 대란’ 여파로 미국 내 항공
편 수만 건의 운항이 지연 또는 취
소된 가운데 미 교통당국이 운항
차질이 장기화한 델타 항공을 상
대로 조사에 착수했다.
피트 부티지지 미 교통부 장관
은 23일 엑스(X·옛 트위터) 게시
글에서 “델타항공의 운항 차질이
지속되는 가운데 법규 위반이 없
는지 승객 대응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델타항공
을 상대로 조사를 개시했다”라
고 밝혔다.
부티지지 장관은 전날 게시글
에서 “델타항공의 지속적인 운항
차질과 용납하기 어려운 고객서
비스 조건 사례에 대한 수백여 건
의 불만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라
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 19일 전 세계를 강타한
여파로 전 세계 공항에서 항공편
지연·취소가 이어진 가운데 대부
분 항공사에서 서비스가 속속 복
구됐지만 미국에서는 특히 델타 항공의 운항 차질이 장기화했다.
에드 배스천 델타항공 최고경 영자(CEO)는 전날 영상 메시지에 서 “끔찍한 주말을 보냈다”면서 지난 23일 이후 4천여편의 항공 기 운항이 취소됐다고 언급했다. 델타항공 측은 대부분 시스템 을 복구했지만 승무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가동되 지 않은 것을 정상화 지연의 주된 배경으로 지목하고 있다.
사태와 별개로 미 연방항공청(FAA)은 최근 사 우스웨스트 항공의 안전 이슈와 관련해 검사에 착수했다고 WSJ 이 보도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최근 몇 달 새 조기 저고도 비행, 폐쇄 활 주로 이륙 등 몇 차례의 안전 규 정 위반 사례를 일으켰다고 이 신 문은 전했다.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총기 피습 사건 이후 온라인상에서 이를 패 러디한 ‘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온라인상에선 이 사건이 일종의 ‘밈’
처럼 여겨지면서, 사건이 발생한…
미국서 인기 폭발 ‘조미료’ 한국 ‘마약’ 반입금지
미국을 여행하는 관광객이라면 현지 조미료의 성분을 잘 파악한 뒤 구매해야할 전망이다. 한국내 반입 금지성분 탓에 한국 공항에서 트레 이더스조 매장에서 판매하는…
잉그리드 안드레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에서 미국 국가를 엉망으로 부른 가운데 고음불가 원인은 술 때문이었 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여객기서 ‘얼음물 달라고 팔 톡톡’ 수갑찬 NFL 스타
슈퍼볼 챔피언이었던 NFL 명예의 전당 테렐 데이비스가 캘리포니 아행 항공편에서 누명을 썼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인종차별 논란으 로까지 번졌습니다.
‘글로벌 IT 대란’ 유발 美보안업체 “복구 미끼로
지난주 발생한 글로벌 정보통
신(IT) 대란을 악영하려는 해커들
이 악성코드를 유포, 해킹 위험이 확산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2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WSJ)에 따르면 이번 사태의 원
인을 제공한 미국 IT 보안업체 크
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
는 일부 해커들이 먹통이 된 시
스템의 빠른 복구를 도와주겠다
며 악성파일을 유포하고 있는 것 을 확인했다.
해당 파일의 이름은 ‘크라우드 스트라이크-핫픽스닷집’(crowdstrike-hotfix.zip)으로 해커들이
사용자의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
할 수 있는 악성 소프트웨어가 포
함돼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해당 파 일 가운데 스페인어 이름이 붙은 것이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해커
들이 라틴아메리카 내 고객을 겨
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공식 채널을 통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담당자와 소통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크라
우드스트라이크 지원팀에서 제공
한 기술 지침을 준수해달라”고 자
사 보안 프로그램 사용자들에게 권고했다.
전문가들은 완전 복구까지는 몇
주가 걸릴 수 있다고 전망하는 가
운데 지난주 먹통이 됐던 850만대
의 기기 중 상당 부분은 복구가 완
료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과 AP 통신 등은 전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오류
가 발생한 수백만 대의 컴퓨터 중 상당 부분이 복구됐다”고 밝혔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또한 시
스템 복구를 보다 빠르게 도와줄
새로운 기술도 테스트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지난 19일 발생한 IT 대란은 크
라우드스트라이크가 배포한 보안
프로그램 업데이트 패치가 마이크
로소프트(MS)의 윈도와 충돌하면 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윈도
를 사용하는 기기 850만대에 ‘죽
음의 블루스크린’(Blue Screen Of Death·컴퓨터 화면이 갑자기 파랗
게 변하는 현상)이 나타났고 항공, 통신, 금융 서비스 등이 동시다발 적으로 마비됐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최고보
안책임자인 숀 헨리는 링크트인 에 이번 사태에 관한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 48시간이
회사에서 보낸 12년 가
운데 가장 힘들었던 순
간이라며 고객을 실망
시켰고, 오랫동안 쌓아
온 신뢰를 급격히 잃었
다고 말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는 이번 사태로 미국
하원 소환에도 직면하
게 됐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하원 국토
안보위원회 소속 공화
당 의원들은 조지 커츠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최
고경영자(CEO)에게 오 는 24일까지 의회에 출
석해 사태 발생 이유와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설
명하라고 요구했다.
마크 그린 하원 국토안보위원회
위원장과 앤드루 가르바리노 사
이버보안소위원회 위원장은 커츠
CEO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번 사
태가 네트워크 의존과 관련된 국
가 안보 위험에 대해 광범위하게
경고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중
요한 인프라를 보호하려면 이번 사 태를 통해 배우고 재발하지 않도
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의 심각성
을 무시할 수 없다”며 “미국인들
은 이번 사건이 어떻게 일어났고,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어떤 조치 를 취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 자격
이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하원에서는 감독위원회와
에너지상무위원회 등이 이번 사 태를 들여다보고
환에 나선 것은 국토안보위원회
가 처음이다.
MS의 시장 독점에 대한 우려 도 나왔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간의 합 병 문제를 검토하고 있는 연방거래 위원회(FTC) 리나 칸 위원장은 엑
스(X·옛 트위터)에 “요즘에는 하나 의 결함이 전체 산업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며 “수백만 명 의 사람들과 기업들이 대가를 치 르는 이런 사건들은 집중이 어떻 게 취약한 시스템으로 연결되는지 보여준다”고 적었다.
▲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사무실 <연합뉴스>
[올림픽] 이재용, 12년만에 참관할 듯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이 사
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
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
대차그룹 회장이 파리 올림픽
현장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조만간 파리
로 출국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이 회장이 파리 올림픽 현장
을 찾으면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 고(故) 이건희 선대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전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
가족과 함께 총출동한 이후 12
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
회(IOC) 공식 후원사다. IOC는
계약을 통해 최상위 등급 공
식 후원사 ‘TOP’(The Olympic Partner) 기업을 분야별로 1곳
을 선정해 마케팅 독점권을 부
여한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IOC TOP 기업에 포함된 삼성
전자는 30여년 간 올림픽을 후
원하고 있다. 현재 202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하계올림픽까지
후원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지난 10일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연 삼성전자는 파
리와 올림픽 선수촌 등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열었으며, 전
세계 올림픽 참가 선수 1만7
천여명을 대상으로 ‘갤럭시 Z
플립 올림픽 에디션’을 나눠
주고 있다.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
대차그룹 회장도 26일(현지시
간) 올림픽 개막식에 맞춰 파리
를 방문할 예정이다.
파리 현지에서 양궁 선수단
에 대한 지원 현황을 직접 챙기
기 위해서다.
정 회장은 올림픽과 아시안
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가 있을
때마다 현지로 날아가 양궁 선
수단을 지원해왔다.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 당시에는 경기장
을 찾아 한국 여자 양궁팀을 응
원하는 모습이 TV 중계 카메라
에 포착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그간 한국 양
궁의 세계 최강 수성을 위한 지
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인공지
능(AI)과 증강현실(AR) 등 최
첨단 기술 훈련 기법 도입에 팔
을 걷고 나섰다. 이번 파리 올림
픽을 위해 ‘슈팅 로봇’과의 대결 도 진행했다.
현대차그룹은 선수들의 컨디
션 관리를 위한 휴게시설 설치
등도 지원했다.
[올림픽] 미국 매체, 황선우·우상혁 노메달 예상…한국 금메달 5개 전망
미국 스포츠전문잡지 스포츠일
러스트레이티드(SI)가 수영 황선우 (강원도청)와 김우민(강원도청), 육 상 높이뛰기 우상혁(용인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에 실
패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에게 메달 기대가 큰 한국 팬들로서는
달갑지 않은 전망이다.
SI는 23일(한국시간) 파리 올림
픽 모든 세부 종목의 입상자를 예
상하는 기사에서 한국의 파리 올림
픽 성적을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로 분석하면서 황선우, 김우민, 우상혁을 메달 예상자 명
단에서 제외했다.
이 매체는 황선우의 주력 종목인
수영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다비
드 포포비치(루마니아)가 금메달, 루카스 마르텐스(독일)가 은메달, 매슈 리처즈(영국)가 동메달을 딸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김우민이 메달 획득에 도
전하는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
서는 마르텐스가 금메달, 일라이자
위닝턴(호주)이 은메달, 새뮤얼 쇼 트(호주)가 동메달을 목에 걸 것으
로 예상했다.
남자 높이뛰기에선 장마르코 탬
베리(이탈리아)가 무타즈 에사 바
르심(카타르)을 꺾고 우승할 것
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동메달 예
상 선수로는 저본 해리슨(미국)
을 꼽았다.
이 매체는 우리나라가 금메달
전략 종목으로 삼는 양궁 여자 개 인전에서도 노메달에 그칠 것이라 고 전망했다.
멕시코의 알레한드라 발렌시아, 체코의 마리에 호라치코바, 미국의
케이시 코폴드가 금, 은, 동메달을
목에 걸고 나란히 시상대에 오른
다고 봤다.
물론 SI의 예상은 예상일 뿐이
다. SI는 이번 전망에서 오류를 범 하기도 했다.
안세영(삼성생명)이 은메달을
딸 것으로 예상한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우승자를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로 꼽은 것이 대표적이다.
안세영과 야마구치는 대진표상 결승이 아닌 8강에서 맞붙을 가능 성이 매우 크다.
또한 복싱 여자 66㎏급에선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는 브라질의
베아트리스 소아르스를 동메달 예 상 선수로 올려놓기도 했다.
SI는 한국이 양궁 남자 단체전 과 여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 그리 고 배드민턴 남자 복식(서승재-강 민혁)과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바 라봤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안세영과 여 자 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 하나(MG새마을금고), 혼성 복식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
제공항), 탁구 남자 단체전, 역도 여 자 81㎏ 이상급 박혜정(고양시청) 은 은메달을 딸 것으로 분석했다. 양궁 남자 개인전 김우진(청주시 청)과 복싱 여자 60㎏급 오연지(울 산광역시체육회),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유도 남자 66㎏급 안바울 (남양주시청)과 여자 57㎏급 허미 미(경북체육회), 태권도 남자 80㎏ 급 서건우(한국체대)와 여자 67㎏ 초과급 이다빈(서울시청)은 동메 달을 목에 걸 것으로 점쳤다. 다크호스로 꼽히는 유도 남자 100㎏ 이상급 김민종(양평군청), 태권도 남자 58㎏급 박태준(경희 대)은 메달 전망에서 제외됐다. 한편 이 매체는 남자축구에서 개최국
에펠탑에
설치된
오륜기 사이로 보이는 달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둔 23일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 설치된 대형 오륜기 사이로
둥근 달이 보이고 있다. 파리 올림픽은 오는 26일부터 8월 12일까지 열린다.
러시아 외무부는 23일(현지시간) 일본
의 대러 제재 조치에 대한 보복으로 도
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회장 등 일본
인 13명에 대해 영구 입국금지 결정했다
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일본 이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과 관련해 우리나라에 진행 중인 제재 행동에 대응 해 13명의 러시아 연방 입국을 무기한 금 지한다”고 밝혔다.
입국 금지 명단에는 도요다 아키오 도 요타자동차 회장,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 텐 창업자, 다나카 아키히코 일본국제 협력기구(JICA) 이사장 등이 포함됐다.
이들이 입국 금지 명단에 오른 이유에 대한 설명은 별도로 없었으나 미키타니
히로시 회장의 경우 지난해 하야시 요시
마사 일본 외무상의 우크라이나 방문에
동행한 바 있다.
이날 러시아 외무부는 영국의 반러시
아 정책에 대한 대응으로 영국인 15명의
러시아 입국도 금지하도록 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우크라이나군 훈련
에 관여하거나 우크라이나군에 제품·서
비스를 공급하는 기업의 경영진, 반러시
아 입장에서 글을 쓰는 전문가와 언론인
등이 블랙리스트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다음달 1일부터 다시 휘발유 수출을 금지 한다고 밝혔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노박 부총리는 “현재 7월 한 달 동안 ( 휘발유 수출금지) 예외가 적용되고 있다”
며 “예외 조치는 8월 1일부터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국내 연료 부족과 가격 급등
을 방지하기 위해 3∼8월 휘발유 수출을 금지한다고 지난 2월 발표했다.
그러나 국내 휘발유 공급이 수요를 충
분히 충족하고 오히려 과잉 공급으로 부
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5월 중순
부터 7월 말까지 금수를 일시적으로 해 제하기로 했다.
노박 부총리는 “9∼10월에도 수출 금지
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그런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러시아 주유소 [사진출처:연합뉴스]
유방암 막으려면…건강한 가슴을 위한 식품 9
우리나라 여성들이 주의해야 할 3대 암 질병은 자궁암, 갑상선(갑상샘)암, 유방암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유방암
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방암 예방을 위 해 적정 체중 유지, 절주, 정기적인 검진 등을 지킬 것을 권장한다.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체중이 증가하는 중년 여성
들은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식단 관리가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건강·의료 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 등의 자료를 토대로 꾸준히 섭취하면 유방암 예 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정리했다.
견과류=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연구팀이 1986년부 터 20년간, 폐경기 여성 6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
구 결과에 따르면 호두, 아몬드, 피칸 등 견과류와 올리브
오일 등 지중해식 식단을 따르는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40% 감소했다.
견과류 중 항산화 성분이 가장 풍부한 피칸은 유방암 예
방에 좋은 올레산이 올리브오일보다 25% 많다. 또 전체
지방의 90%는 불포화 지방산이기 때문에 나쁜 콜레스테 롤 수치 감소와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녹황색 채소= 당근, 브로콜리, 케일 등 녹황색 채소와 다 양한 색의 과일도 유방암 예방 효과가 있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팀에 따르면 매일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
는 여성은 적게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낮다. 특히 브로콜리 같은 십자화과 채소와 황색 및 오렌지색
채소가 공격적인 유방암에 효과를 보였다.
등 푸른 생선= 고등어, 참치, 꽁치 등 등 푸른 생선에 많 이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이 유방암 위험률을 떨어뜨린
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영국 카디프대 연구팀에 따르
면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높은 생선 기름이 유방암 전 이를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씨앗류= 참깨와 들깨, 아마씨 등 씨앗에는 오메가-3 지
방산으로 알려진 리놀렌산이 들어있어 유방암과 대장암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아마씨에는 유방암과 전립
선암을 예방하는 리그난이 풍부하다. 캐나다 토론토대 연 구팀이 유방암에 걸린 쥐에게 아마씨 성분을 먹여 암세포 증식이 억제되는 실험 결과를 얻었다.
강황= 사람들은 수세기 동안 염증을 억제하기 위해 강 황을 사용해 왔다. 그리고 연구에 따르면 강황의 활성 화
합물인 커큐민은 유방암의 확산을 막고 신체의 다른 부위 에 대한 화학 요법의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베리류 과일= 블루베리, 딸기, 블랙베리, 라즈베리에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또한 세포 손 상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항산화제를 함유하고 있다.
포도= 포도, 특히 빨간색과 보라색은 레스베라트롤 함 량이 높다. 이는 유방암, 간암, 위암 예방과 관련된 항산 화제다.
콩 식품= 몇 년 전, 설치류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콩 식 품과 유방암의 연관성을 밝혀냈다. 그러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설치류와 인간은 콩을 다르게 처리한다. 콩(완두 콩), 두부, 템페와 같은 건강한 콩 식품은 안전하며 암 예 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식물 영양소 를 함유하고 있다.
통곡물= 유방암을 예방하거나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천연 화합물인 생체 활성 파이토케미컬의 중요한 공 급원이다.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7회 이상 통곡물을 섭 취한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감소했다.
실내자전거 30분 탔더니…암 환자 몸에도 큰 변화가?
유방암 환자가 실내자전거를 30분 탔는데도 암세포와 싸우는 면역체계의 능
력이 쑥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핀란드 투
르쿠대 등 공동 연구팀은 새로 유방암 진단을 받은 36~68세 환자 19명에게 30 분 동안 중간 강도로 실내자전거를 타게 한 뒤, 혈액검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 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책임 저자인 카롤린스카연구소 주나 노이보넨 박사(생리학·약리학)는 “예전에는 암 환자에게 휴식을 권했다. 하지만 운동이 암 치료에 도움이 되고 부 작용을 줄이는 데도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운동은 암 치료와 관련한 피로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데 유일한 방법이다. 암 환자도 운 동을 적절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메디닷컴>
특정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면 종양 세포와 싸우는 면역체계의 능력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갑각스러운 운동이 암 환자의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데 어떤 영 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연구팀은 참가자에게 실내자전거(사 이클 에르고미터, 고정식 자전거)를 중간 강도로 타게 한 뒤 휴식 중, 운동 시작 후 15분, 30분, 60분 등 시점에 혈액 검체를 채취해 분석했다. 갑작스러운 운동 이 유방암 환자의 순환 면역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가 일시적으로 30분 동안 중간 강도로 운동을 하더라도 건강에 좋은 세포독성T세포(CD8+ T세포), 자연살해(NK) 세포, 총 백 혈구, 호중구, 림프구, 단핵구 등이 상당히 많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강에 나쁜 골수유래억제세포(MDSC)의 수는 줄어드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 만 ‘조절 T세포(Regulatory T cell)의 수는 갑작스럽고 잠깐 동안의 운동으로 는 변치 않았다. 조절 T세포는 지나치게 활성화된 면역반응을 줄이거나 불필요 한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T세포의 일종이다.
연구팀은 24시간 전부터 격렬한 신체활동과 알코올 및 카페인 섭취를 금지했 다. 참가자는 운동하는 동안 원하는 만큼 속도를 조절할 수 있었다. 다만 운동 중 특정 심박수(연령 예측 최대 심박수의 70%)에 도달해야 했다. 연령 예측 최대 심박수는 (220-연령)x0.7 공식으로 계산됐다. 노이보넨 박사는 “갑작스럽고 잠 깐 동안 운동해도 혈액 검사의 수치에 꽤 큰 변화가 생긴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라고 말했다. 종전 연구 결과를 보면 운동 등 신체활동을 가장 많이 하는 사람은 가장 적게 하는 사람에 비해 유방암 진단을 받을 확률이 13% 낮다. 또한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진단을 받은 뒤 신체활동을 활발히 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 에 비해 3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메디닷컴>
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Chance & Opportunity
기회라는 영어 단어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Chance이고 다른 하나는 Opportunity이다.
Chance란 한마디로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기회이다.
미국 사람들은 결과를 보장할 수 없는 일 을 하려는 사람에게 “Take a chance, but no quatranttee”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Chance는 보장 없는 막연한 기회이다.
행운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Opportunity는 “보장된 좋은 기 회” 라는 뜻이다.
Opportunity는 주어진 조건이나 주어진
상황에 대한 보장된 결과에 대한 기회이다.
주어진 기회를 잘 사용해야 축복의 결과
를 얻을 수 있다.
주어진 기회를 잘 사용하지 못하면 축복
의 결과를 영원히 놓칠 수 있다.
보통 많은 세상 사람들은 보장 없는 막연 한 Chance라는 기회를 좇아 간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Opportunity라는 기회가 주어졌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기회를 얻으면 구 원을 받는다.
회개의 기회가 주어졌을 때 회개하면 용 서를 받는다.
19세기 러시아의 작가 도스토예프스키 는 28세때 사형선고를 받았다.
사형일 아침 시베리아의 영하 50도가 넘
는 추운 겨울 아침에 형장으로 끌려 갔다.
형장에는 3개의 기둥이 세워져 있었다.
자기는 8번째이므로 기둥 하나에 세사람
씩 집행하므로 세번째 기둥 가운데 기둥에
묶여 총살당하게 되었다.
사형집행의 총성이 울려 퍼지기 전에 사
형집행관은 모든 사형수들에게 각각 5분 간의 최후의 자유시간을 주었다.
5분간은 이 땅에서 주어진 최후의 기회 였다.
도스토예프스키에게도 5분간 무엇이든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최후의 기회가 주어 졌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옆에 있는 두 친구에 게 최후의 인사를 하는데 1분, 오늘 이 순 간까지 발을 부치고 살던 땅과 하늘을 둘 러보는데 1분을 쓰고 말았다.
이제 3분의 기회가 남아있었다.
이제 남은 시간은 무엇을 해야 할지 눈앞 이 캄캄하고 아찔해 졌다.
28년이란 세월을 한순간한순간 아껴 쓰 지 못한 일이 가장 후회스러웠다.
이제 다시한번 살수 있다면 한순간한순 간 주어진 삶의 기회를 값있게 쓰련만 하 는 후회가 절실하였다.
그리고 하늘을 우러러보면서 “하나님이 시여! 나를 용서해 주소서! 나의 영혼을 주 님께 맡깁니다. 다시 기회를 주실 수 없을 까요?”라고 기도가 채 끝나기도 전에 사형 집행 군인들의 소총을 장탄하는 철거덕하 는 소리가 들렸다.
견딜 수 없는 죽음의 공포에 질려 있는 순간 갑자기 웅성거리며 왁자지껄하는 소 리가 들렸다.
질끈 감고 있던 눈을 떠보니 멀리서 러시
아 병사 하나가 말을 타고 흰수건을 흔들 면서 형장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병사는 황제의 특사령을 가지고 와서 이 렇게 외쳤다.
“도스토예프스키는 황제의 특명으로 무 죄석방되었소, 무죄석방이오!” 도스토예프스키는 무죄선언을 받고 다시 풀려나서 살게 되었다.
그후 시베리아 유형생활 4년을 치르고 파 란만장한 일생을 살았으나 그때 일을 잊지 않고 살았다.
아무리 괴로운 때도 영하 50도의 형장에 서 사형기둥에 매었던 때를 생각하여 다시 부활의 기회를 얻은 감격으로 성실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
그리고 러시아의 가장 위대한 걸작 “죄 와 벌”이라는 소설을 완성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십자가에 달려 죽으 시고 부활하신 만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 로 말미암아 “무죄석방!”을 받고 새로운 삶의 기회를 얻었다.
그것은 순전히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 스도의 은혜였다.
우리들도 남은 삶을 하나님의 자녀로 부 르심 받고 포도원을 가꾸는 일꾼으로 선 택받은 기회가 헛되지 않게 해야 하지 않 을까….?
종교 칼럼
회개하여 첫사랑을 회복해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요한계시록 2:5)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사랑하십니다. 사랑하시기에 교회가 돌이키시기를 원하십니다. 해방 이후 70여 년간 한국교회는 놀라운 양적 부흥을 이루어 왔고 30,000명이 넘는 선교사를 전 세계에 파송하는 놀라운 역사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점차 교회가 세속화되면서 십자가의 피 묻은 생명의 복음이 강단에서 사라지고, 교회의 사명인 전도와 선교에 관심이 점차 멀어져 버렸으며 교회의 생명이요 능력인 예배와 기도의 열기가 식어 버렸습니다. 왜 이렇게 갑자기 변질된 것일까요?
첫째, 기복주의적인 신앙입니다.
교회의 양적 부흥, 과도한 건축, 개인의 성공 등을 추구하는 ‘번영신학’ 때문입니다. 이것은 복음처럼 들리나 사실은 오직 나, 물질, 성공(맘몬)을 숭상하는 무서운 우상숭배이자 사탄의 전략입니다.
둘째, 타락을 회개해야 합니다. 교회가 점차 부요해지고 여유가 생기고 배부르기 시작하며 교회의 지도자들의 방종과 타락, 교만과 오만이 성령의 역사하심을 가로막고 하나님을 진노케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한국교회가 다시금 사도행전 적 교회와 신앙을 회복하기 원하십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촛대를 옮기시겠다고 까지 경고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본질인 십자가의 복음, 교회의 능력인 예배와 기도, 교회의 사명인 전도와 선교의 회복을 위해 애통하며 기도합시다.
이건 개인의 신앙과 그 본질이 똑같습니다.
내가 첫 믿음의 삶과 어떻게 변했는지? 돌아보면 금방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끔 교회 지인들 한테 말합니다.
이젠 힘들어 좀 쉬어야겠기에 이 헌신도 놓고 저 봉사도 그만하고 싶다 말합니다.
늘 마음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
이젠 ‘양’보다 ‘질”이야!
과연 그럴까? 싶습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맘도 멀어지는게 당연한 것이기에..
하나님께서 그 마음도 주셔야 가능합니다.
그러나 오는 세월을 막을 수 없듯
내 손가락 카톡의 움직임도 언제까지 유지될 것인지?
하나님!
이때입니까?
늘 묻고 있습니다.
지금은 모두 깨어 기도할 때입니다.겸손히 하나님께로 돌아갈 때입니다. 촛대를 옮기시기 전에
“옛날에 코끼리 노총각하고 허리가 절록 한 개미 처녀가 눈이 맞아 결혼을 했단다. 그런데 코끼리 신랑이 심장병이 발짝하여 첫날 밤도 못 치루고 죽고 말았단다.
합회(AKUS·총회장 김영길)는 민 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
회장 설증혁)와 함께 지난 12일 LA
한인타운 내 가든 스위트 호텔에서
‘제1회 미주 탈북민대회’를 개최했
면서 “탈북민은 2천500만명의 북한 주민을 대표한다. 북한에 남겨진 이 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인권 침해 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의 날을 제정해 북한과 다른 자유 민주주의의 가치를 보이고 있다”
고 말했다.
이걸 어째!.. 다음날 장례 행열에 신부 동생 개미가 “언니야! 이제 어떡하우 형부와 첫날밤도 못 치루고 갔으니 이제 어떻게 살아” 언니를 위로 한답시고 반복해서 말하니 눈물만 흘리면서 장례행열 뒤를 따르던 언니 개미가 “야 !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걸 너희 형부를 어느 세월에 다 묻을수 있나 이게 문제다 이것아“ 했다는 것이다.
우리 정부가 최근 제정한 ‘북한이
탈주민의 날’(7월14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미국 내 한인 최대 밀집 거 주 지역인 로스앤젤레스(LA)에서 최근 열렸다. 한인 비영리단체(NGO) 한미연
세계 주요 반도체 장비업체 4곳
의 중국 매출이 2022년 말 미국의
수출통제 이후 두 배로 증가한 것
으로 나타났다.
23일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뱅
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보고서에
서 “중국이 2022년 10월 미국이 수
다고 18일 밝혔다.
김 총회장은 개회사에서 “북한은
올해 초 남한을 ‘불변의 주적’이라
고 선언했고, 최근 오물 풍선을 살 포해 불안을 조성하는 등 반통일적
그러면서 “북한이 닫힌 마음으로
인권을 유린하고 자유를 억압해도
북한 주민들의 자유를 향한 갈망은
막을 수 없다”며 “그 증거가 탈북민 이다. 우리는 탈북민을 포용하고 권
익 향상에 힘써 남북한의 통합을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탈북민 출신 영국 정치인 티모시
조는 기념강연을 통해 탈북과 북송, 재탈북 과정 등의 경험담을 공유하
조는 어릴 적 꽃제비로 거리를 떠 돌다가 2004년 탈출한 뒤 2008년 영국으로 건너가 대학에서 국제관 계학을, 대학원에서 국제안보정치 를 공부했다.
영국 의회 ‘북한에 관한 초당적 의원그룹’(APPGNK) 공동의장인 피오나 브루스 의원 밑에서 선거운 동을 경험했고 의원 보좌관을 지냈 다. 맨체스터에서 세 차례 구의원 선 거에 출마한 이력도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탈북민 자녀에 대한
세상살다 보면 큰 코끼리 묻을 순간이 아니면 이냥저냥 웃고 사십시다. 안 그라요?.. 천생연분 천생배필은 “내 얼굴에 웃음나게 웃음짓게 하는 그 사람이 바로바로 천생배필이고 천생연분이란 것이다” 살아생전 우리 외할머니가 하신 말씀입니다.
어느 목사님과 나눈 대화를 적어봤습니다. 우린 하나님
비중, 수출통제 후 두배 이상↑
이 밝혔다.
그 결과 이들 기업의 2022년 4 분기 중국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 가운데 17%였으나 올해 1분기에
는 41%로 크게 높아졌다고 보고
출통제를 강화한 이후 자체 반도체 제조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반도체 장비 구매를 가속화했다”면서 이같
서는 전했다.
BofA가 분석한 장비업체는 미
국의 램리서치와 어플라이드 머
티어리얼즈, KLA와 네덜란드의
ASML이다.
보고서는 이어 “첨단기술 특히 반
도체 기술은 미·중 무역 긴장의 한
가운데 있다”면서 “긴장이 더욱 고
조되면 관련 리스크(위험)가 더 커
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2022년 10월부터 미국 첨 단 반도체와 관련 제조 장비의 중국 수출을 통제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최근 바이든 행정부는 동맹국의 반
도체 기업들이 첨단 반도체 기술을 중국에 계속 허용할 경우 가장 엄격 한 무역 제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중국도 지난주 중국공산당 제20 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 회의(20 기 3중전회)에서 재확인한 것처럼 그동안 첨단 기술 자급자족을 강화 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연합뉴스>
제네시스, 美 메트로폴리탄미술관
5년 후원…아트 파트너십 강화
제네시스는 23일 미국 뉴욕에 있
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5년 후
원 협약을 체결하고, 아트 파트너십
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
해 미술관 정면 파사드에 설치 작
품을 전시하는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을 후원할 계획이다.
1870년 개관한 메트로폴리탄 미
술관은 세계 4대 미술관 중 하나
로, 전 세계 예술 작품 수만 점을
소장해 매년 700만명 이상의 관람
객이 찾는다.
‘더 파사드 커미션’은 2019년부
터 진행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대표적 현대미술품 전시 시리즈로,
완게치 무투, 캐롤 보브, 휴 로크, 나
이리 바그라미안 등 저명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 바 있다.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의 첫
번째 전시는 오는 9월 12일부터 내
년 5월 27일까지 8개월간 진행된
다. 이 기간에는 현대미술 작가인
‘이불’의 대규모 설치 작품 4점이 전시된다.
이불은 1980년대 후반부터 조각
과 회화, 영상, 퍼포먼스 등의 다양 한 매체를 활용해 인류의 유토피
아를 향한 열망과 기술 발전의 명
암, 분단 등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 보여왔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메트
로폴리탄 미술관과 함께 예술 후원
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돼 매
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이번 파
트너십을 통해 미술관 커뮤니티의
일원이 돼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제
공하고,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창작
자의 비전을 세상에 알리는 데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파트너십 외에
도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내년 5월에는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에서 ‘더 제네시스 익스
비션: 서도호’ 전을 후원한다.
모델이 탁 구라켓을 혀로 핥는 장면이 등장 해 중국 인터넷상에서 논란이 일
고 있다.
24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 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중
국 매체들에 따르면 나이키가 파
리 올림픽을 겨냥해 제작, 최근 중 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광고영상에는 아시아계 탁구 선
수를 연기한 모델이 탁구 라켓 가
장자리를 핥는 모습이 등장한다.
할리우드 스타 윌렘 대포가 내
레이션을 맡은 이 영상의 더빙 자
막에는 “말해봐, 내가 다른 사람
의 미움을 사는 사람인지?”라는
표현이 담겨 있다.
이 광고는 나이키가 파리 올림
픽을 앞두고 진행 중인 ‘모두가
승자가 될 수는 없다’는 시리즈
광고 중 한편으로, 전체 시리즈
에는 르브론 제임스, 코비 브라
이언트, 세리나 윌리엄스, 크리
스티아누 호날두, 정친원, 킬리
안 음바페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문제의
탁구 광고 영상은 웨이보(微博· 중국판 엑스) 등 중국 소셜미디
어와 인터넷상에서 뜨거운 논쟁 을 불러일으켰다.
한 누리꾼은 “탁구라켓을 핥는
다는 게 무슨 뜻이냐”고 물었고
“무슨 생각으로 라켓이 사탕처
럼 달콤하다고 생각했을까”라고 비아냥거리는 누리꾼도 있었다.
다른 중국인은 “사람들을 화 나게 하고 논란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제작됐다”, “중 국인과 아시아인들을 비하하려 는 의도가 깔렸다” 등의 반응까
지 보였다.
일부는 수년 전 신장(新疆)위
구르자치구산 면화 논란을 여전 히 기억하고 있다며 불매 운동에 나서자는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 도 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 H&M 등 글로벌 브랜드들은 2021년 중국 신장 지역의 강제노동 의혹에 관 해 우려를 표명하며 신장산 면화 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낸 뒤 중국 소비자들의 불매 운동에 직면한 바 있다. 나이키 측은 이번 논란에 대 한 중국 매체들의 확인 요청에 “해당 내용을 관련 부서에 전달 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입장은 관련 부서에서 결과가 오는 대로 밝히겠다”고 답변했다고 중국 매 체들은 전했다.
최근에 또 하나의 비행 직항노
선이 론칭되었다. 맥알렌에 8번째
직항노선이라고 했다. 플로리다 템
파로 가는 하늘길이 생겼다. 미남
부의 히스패닉인구 증가와 문화와
정치력에 바탕을 둔 하나의 쾌거
로 보인다. 이 비행길은 미국 남부
를 좀 더 가까이 연결하고 미 동부
로 가는 통로를 만들기 위한 두 항
공사의 제휴였다는 점에서 그 의
의도 엿보인다. 플로리다 템파는’
태양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맥알렌 공항은 8개의 항공사와
9개의 직항노선이 370에이커의 공
항 아스팔트위를 오르락 내리락한
다. 연인원 100만명 그리고 비행
수송 약 8만회 정도가 이 곳을 왕
래한다고 한다.(자료:위키피디아
2023년 통계)
멕시코만의 서쪽은 칸쿤이, 북
쪽은 휴스턴이, 둥근 초생달 모양
의 동쪽 템파베이 안쪽에 피터스
버그라는 공항이 위치한다. 에머
랄드 빛이 나는 멕시코만이 미 본
토와 멕시코와 플로리다를 머리에
이고 있는 모양새다. 아열대기후를
만드는 진원지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맥알렌 공항은 미국
과 멕시코를 잇는 관문에서 물류
와 수송을 책임지고 있고 세 개의
국제다리를 통해 두 나라를 연결
하는 국제공항으로서 작은 허브역
할을 하고 있음이 이번에 직항이
개설된 이유 중의 하나가 된 것 같
다. 그리고 맥알렌 공항은 우리 한
맥알렌과 플로리다 템파 공항 직항개설
7월31일 까지 소셜미디어에 축하경품행사도
인들에게는 20분이면 들어갈 수
있는 앞마당 격납고같은 느낌도
들 것 같다.
여기에 맥알렌과 플로리다 템
파의 직항에 개한 Texas Border Business의 기사를 소개한다. 맥
알렌 국제공항(MFE)은 Allegiant
Airlines와 협력하여 플로리다주
템파-세인트피터스버그에서 텍
사스주 맥알렌까지 직항 항공편
을 개설했다고 자랑스럽게 발표
했다. ‘선샤인 시티’로 알려진 세
인트피터스버그는 아름다운 해변, 문화 명소, 활기 넘치는 예술 현장, 맑고 화창한 하늘로 유명한 인기
여행지이다.
이 새로운 경로는 연결성을 강화 하고 관광을 촉진하려는 McAllen
의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된
다. McAllen 국제공항, Allegiant Airlines 및 St. Pete-Clearwater 국제공항 간의 협력은 승객들에게
전국적으로 기억에 남는 번거로움
없는 여행 경험을 제공하려는 공
동의 노력을 강조했다.
McAllen 국제공항 항공 이사
인 Jeremy Santoscoy P.E.는 Allegiant Airlines의 긴밀한 협력에 감사를 표하며 인기 목적지까지 직
항 항공편을 제공함으로써 여행 시
간을 줄이고 승객 편의를 향상하겠
다는 항공사의 의지를 강조했다.
‘저는 이것이 맥알렌 국제공항
에 있어 놀라운 이정표라고 생각
합니다. 이번이 이제 최고의 목적
지로 향하는 8번째 직항 항공편입 니다.’라고 Santoscoy는 말했다. “
또한 Allegiant Airlines와의 관계
가 발전하는 것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맥알렌 시장 Javier Villalobos는 경제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직항
편의 중요성과 지역 경제 및 일자
리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다양한
산업을 지원하고 경제 성장을 촉
진하는 여행 및 관광의 역할 또한
강조하기도 했다. 새로운 항공편은
레저 여행을 촉진하고 McAllen과 Tampa-St-Petersburg 간의 비즈
니스 관계를 강화하며 미래 기회
를 위한 길을 열것라고 전망했다. McAllen시 매니저 Roel Roy Rodriguez, P.E.도 창립 행사에서
연설하면서 McAllen 국제공항의
미래에 대한 그의 기대를 공유했
다. 그는 지난해에만 거의 100만
명의 승객이 공항을 드나들었다
고 언급했다. 로드리게스는 이와
같은 논스톱 노선이 계속해서 도
시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
조하기도 했다. ‘맥알렌 국제공항
은 우리 지역사회에만 봉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우리 지역 전
체를 지원합니다.’라고 로드리게스 시 매니저는 말했다.
맥알렌 국제공항은 축하 행사의
일환으로 소셜 미디어 팔로워들을
위한 특별 경품을 발표했다. 참가
자는 Allegiant Airlines에서 제공
하는 플로리다주 템파행 왕복 항 공권 2매를 받기 위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FLYMFE.COM을
방문하거나 NONSTOP SUMMER
Selfie Station에서 셀카를 찍어 입
장할 수 있다.
참가시 소셜 미디어 팔로어는
@McAllenInternationalAirport
를 태그하고 경품 양식에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경품 행사는 2024 년 7월 31일에 종료되며 당첨자는 2024년 8월 1일에 발표된다. 행운
의 당첨자는 무작위로 선정되며 MFE 공식 소셜 미디어 페이지를
통해 직접 연락을 드릴예정이다. 맥알렌 국제공항은 승객들에게 논스톱 여름혜택도 제공한다. 여 행자가 MFE의 단기 주차를 이용 하면 매일 $5 할인을 받을 수 있 다. 맥알렌 국제공항은 이 첫 비 행을 현실로 만드는 데 참여한 모 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Tampa-St-Petersburg에서 온 여 행자를 환영하고 McAllen의 환대, 따뜻함, 매력적인 커뮤니티를 선보 이기를 기대하고 있다. <기사 출처: Texas Border Business, 작성: 이 용인 지국장>
휴스턴 총영사관 ‘맥알렌’지역
일시 : 2024년 8월 6일 (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 예약 필수 (선착순)
장소 : 맥알렌한인교회 (1325 West Minnesota Rd. Pharr TX 78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