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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AUG 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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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후/

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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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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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사고 싶지만 이런저런 조건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계신가요?

미국에서 집을 장만하는 주택 융자 조건은 어렵지 않습니다 !! 아주 쉽습니다. 아래의 융자조건과 융자상품들을 꼼꼼하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Foreign National Income Program (외국인 국적 수입 증명 주택 융자 상품) 미국에서 외국인 신분이라는 이유로 주택 융자가 어려우십니까? 한국(본국)에서 수입과 신용을 증명하시면 미국 은행을 통해 주택 융자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융자 금액은 $200,000 부터 $2,000,000 까지이며 Down-payment는 집값의 30% 입니다.

2. 2nd Chance Buyer & 2nd Home Buyer Mortgage Program 2nd Chance Buyer

2nd Home Buyer

Credit (신용)에 문제가 있으십니까? Bankruptcy(파산), Foreclosure(주택 차압), Short Sale이 있으셔도, 다시 집을 사실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주택 융자 상품입니다.

미국 금융 기관 Credit (신용) 점수 평가표 (미국에서 최고 신용 점수는 850점 입니다.) 740 - 850

Vacation Home(별장), 집을 하나 더 타주에 구입하셔야 하나요? 대학생 자녀를 위해서 College Station 이나 Austin에 두번째 집이 필요하십니까?

최고 신용 등급 (Execllent Credit) 좋은 신용 등급 (Good Credit)

680 - 740

융자 신청시 이자를 시세보다 높게 요구하거나, 융자가 거부가 될 가능성이 있는 신용 등급

A. Credit 중간 점수 580: 융자 금액 $100,000 부터 $1,000,000 까지 Down-Payment 집값의 15%, 집 담보 Cash Out $350,000 까지, NO PMI B. Credit 중간 점수 620: 융자 금액 $100,000 부터 $1,500,000 까지 Down-Payment 집값의 10%, 집 담보 Cash Out $500,000 까지, NO PMI C. Credit 중간 점수 660: 융자 금액 $100,000 부터 $2,500,000 까지 Down-Payment 집값의 10%, 집 담보 Cash Out $750,000 까지, NO PMI

어제 파산을 하셨어도 오늘 융자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운페이먼트 금액이 많지 않으셔도 됩니다. 파격적인 융자의 기회를 놓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중간, 하위 신용 등급 (Acceptable Credit)

620 - 680

신용 불량 등급 (Subprime)

550 - 620

최저 신용 불량 등급 (Poor Credit)

300 - 550

*위의 도표를 참조하시고 Credit 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지우시기 바랍니다.미국에서 Credit 교정은 연방법으로 보장이 되어 있습니다. 실수로 망가진 Credit과 낮아진 신용 점수는 조금만 노력하시면 다시 회복하실 수 있습니다.

3. Investor Special Home Loan (주택 투자자를 위한 파격 융자) 상상을 초월하지만 사실입니다. Bankruptcy(파산), Foreclosure(주택 차압), Short Sale이 있으셔도 주택 투자 융자가 가능합니다. 어제 파산을 하셨어도 오늘 융자 신청이 가능합니다.

A. Credit 중간 점수 620: 융자금액 $100,000 부터 $2,000,000 까지 Down-Payment 집값의 15%, 집 담보 Cash Out $750,000 까지, NO PMI

4. Bank Statement Mortgage Program (은행 입금, 잔고 증명 주택 융자) 자영업을 운영하시는 우리 동포님들에게 아주 적합한 주택 융자 상품입니다. (2년 이상 같은 자영업을 운영하시고 계시는 분) 세금 보고액이 충분치 않으시다고 주택 융자가 거부되셨나요? 고객님에게 적절한 융자프로그램을 소개하여 Credit 점수도 좋으시고, 집을 장만하시기 위해 열심히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시켜 드립니다 . Down-Payment를 저축하셨나요? 이제 해결 방법이 나왔습니다. (김언규 부동산은 융자회사가 아닙니다)

4-1. Primary Residence Home (자택, 처음 사는 집)

A. Credit 중간 점수 640: Down-Payment 25% NO PMI, 융자 금액 $ 750,000 까지 Down-Payment 35% NO PMI, 융자 금액 $1,000,000 까지 Down-Payment 55% NO PMI, 융자 금액 $1,500,000 까지

B. Credit 중간 점수 680: Down-Payment 20% NO PMI, 융자 금액 $1,000,000 까지 Down-Payment 30% NO PMI, 융자 금액 $2,000,000 까지

4-2. 2nd Home (두번째 집 ) A. Credit 중간 점수 640: Down-Payment 30% NO PMI, 융자 금액 $ 750,000 까지 Down-Payment 40% NO PMI, 융자 금액 $1,000,000 까지 Down-Payment 50% NO PMI, 융자 금액 $1,500,000 까지

B. Credit 중간 점수 680: Down-Payment 20% NO PMI, 융자 금액 $ 750,000 까지 Down-Payment 50% NO PMI, 융자 금액 $1,500,000 까지 Down-Payment 40% NO PMI, 융자 금액 $2,000,000 까지

C. Credit 중간 점수 720: Down-Payment 30% NO PMI, 융자 금액 $1,500,000 까지

4-3. Investment Home (투자해서 임대료를 받는 집) A. Credit 중간 점수 640: Down-Payment 30% NO PMI, 융자 금액 $ 750,000 까지 Down-Payment 40% NO PMI, 융자 금액 $1,000,000 까지

B. Credit 중간 점수 680: Down-Payment 20% NO PMI, 융자 금액 $ 750,000 까지 Down-Payment 30% NO PMI, 융자 금액 $1,000,000 까지 Down-Payment 40% NO PMI, 융자 금액 $2,000,000 까지

C. Credit 중간 점수 720: Down-Payment 30% NO PMI, 융자 금액 $1,500,000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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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그러진 72주년 광복절 한인동포 100여명 참석… 광복회원 전원 불참

지난 15일 6시 한인회관에 서 제 72주년 광복절 경축 기 념행사가 한인동포 10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휴스턴한인회 최재호 사무 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경축행 사는 국민의례와 더불어 광복 회원 기념사로 연결되었어야 하나 광복회원들의 불참으로

인해 기념사가 없는 상태에서 바로 김형길 총영사의 대통령 경축사 낭독으로 이어졌다. 김 형길 총영사는 대통령 경축사 낭독에 앞서 “행사를 주최한 한인회와 광복회원들에게 감 사의 말을 전한다. 조국이 어 려운 상황에 있지만 우리 모 두가 세상을 비추는 빛이 되

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통령 경축사 낭독에 이어 하호영 노인회장의 만세 선창 과 더불어 참석한 동포들이 태 극기를 흔들며 만세 삼창을 외 치며 광복절 행사를 마쳤다. 광복절 행사를 마치고 휴스 턴 한인회는 임시총회를 열고 회장임기와 총회 구성 정족수

결정에 대한 정관개정안이 발 의되었고 이중 회장임기에 대 한 개정만 이뤄졌다. 소프라노 라성신, 테너 김종 만의 성악과 김구자 무용단과 이연화 무용단이 광복절 행사 의 흥을 돋구는 공연이 있었으 며 백그라운 음악이 필요한 무 용부분에선 음향장비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이 없어 공연을 하지 못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한인회관 국기게양대에는 펄럭이는 성조기와 반쯤 찢 어져 말려버린 태극기가 초 라한 모습으로 동포들을 맞 고 있었다. <김상주 기자>

그리고‘함께하면 미래가’ 기자수첩‘광복부재’ 이번 8.15 광복절 경축기념 행사는 광복회원들의 불참으 로 인해 논란의 대상이 되었 다. 지난 주 코리안저널에 알 려진대로 한인회와 영사관의 조율을 통해 광복회원들이 기 념사를 먼저 하는 것으로 순서 를 바꿨음에도 불구하고 광복 회원들의 불참에 대한 의문들 로 기념식장의 분위기가 어수 선해 졌다. 허도성 광복회원이 기념사 순서를 들고 불편한 심기를 드 러낸 것은 지난 제25대 휴스 턴 한인회장(2006-2008)시 절로 돌아간다. 한인회 주최 의 행사인 만큼 한인회가 순 서를 결정한다는 원칙을 들며 광복회원의 기념사를 뒤로 돌 린 것이 문제의 발단이다. 이 후 30대 한인회가 들어서면서 다시 광복회원의 기념사가 다 시 뒤로 밀린 것이다. 모든 국

민이 독립운동사들의 애국정 신과 희생정신을 기리며 경축 해야 할 행사에 순서가 중요 하지 않다는 입장의 동포들도 많다. 광복절 기념식이 한인회 나 광복회가 전유할 수 있는 단순한 단체 행사가 아닌 모 든 국민의 행사이기 때문이다. 김기훈 한인회장은 허도성 광복회원에게 행사관련 상의 를 위해 전화를 한 뒤 엄청난 불편함을 겪었다고 전했다. 그 리고 총영사관과의 논의를 거 쳐 광복회원들에게 먼저 기념 사를 발표하도록 식순을 바꿨 다고 지난주 알려왔었다. 이 같은 소식에 당연히 허도성 광복회원에게 한인회장의 의 견이 전달되었을 것으로 기 대했다. 하지만 김 회장은 식 순변경 소식을 논란의 중심 인 허도성 광복회원에게 직접 전달하지 않고 차대덕 회원에

게 연락을 했다고 전화 인터 뷰를 통해 밝혔다. 김기훈 한 인회장은 “작년 행사에서 허 도성 광복회원이 자신은 이제 행사에 나서지 않을 것이니 차 대덕 회원에게 모두 일임한다 고 분명히 말했고 그래서 차 회원에게 알렸다”라며 절차 상 문제될 것이 전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한인회장이 일일이 그런 것까지 전화를 해야 하 는 자리인가?”라며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차대덕 광복 회원은 김 기훈 회장이 자신의 이름을 식 순에 넣겠다는 연락을 받았고 허도성 광복회원과의 관계를 고려할 때 불편하기 짝이 없는 상황이었으며 허도성 광복회 원의 ‘불참권유’에 대해 이 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이어서 불참했다고 전했다. 차

대덕 광복회원은 “차라리 광 복회원이지 않기를 바란다” 는 표현까지 써가며 동포사회 의 논란이 되고 있는 것에 대 한 염려를 나타냈다. 광복회원 불참 광복의 의미 퇴색시켜 광복절은 대한민국 국민 모 두가 일제에서 벗어나 주권을 찾고 속박에서 벗어난 것을 축 하하고 기리는 날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광복회원이 불참한 광복절행사는 절름발이 행사 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이유를 막론하고 광복회원이라면 적 어도 삼일절이나 광복절 행사 에 참여했어야 했다. 이번 행 사를 광복회원이 말하는 ‘광 복부재’로 만든 것에 대한 자 책론이 거론되기도 한다. 30대에 이르는 역사를 가진 한인회의 수장이라는 인물의

처사도 적절하지 않았다. 이 제 수도 점점 줄고 휴스턴에 서 몇 명 남지 않은 광복회원 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무시한 처사로 합리적이었다 는 논리로 해명할 수 있는 일 이 아니다. 연륜의 선배로 대 접할 마음만 가지고 있었더라 면 일이 크게 확대되지는 않았 을 것이다. 어쩌면 허도성 광 복회원도 이런 예의를 바랐는 지도 모른다. 누가 누구를 탓할 수는 없 다. 고장난명(孤掌難鳴)이라 했다. 어찌 손바닥 하나로 소 리가 날수 있을까. ‘광복부 재’를 만든 광복회원도 ‘ 함께하면 미래가’를 외친 한 인회도 함께 생각해보아야 할 광복절이다. <김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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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 경제단체

총영사관 --------------- (713)961-0186 민주평통 --------------- (8 32)573-7741 교육원----------------- (713)961-4104

경제인협회(홍권의) ------ (713)834-5430 휴스턴지상사협회(심영보) -- (713)871-1174 상공회(데이빗 김) ---------(713)868-8323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권옥인) ---- (832)752-6894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 (832)498-3827

휴스턴 한인단체 한인회(김기훈)----------- (713)984-2066 코리안커뮤니티센터 (데이빗신)(713)781-2322 노인회(하호영) -----------(713)465-6588 한인학교이사회(데이빗신) -- (713)781-2322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한빛한국학교(강원웅) ---- (832)265-8741 휴스턴한인간호협회(황영주) (832)819-2294 시민권자협회(송규영) ----- (713)294-1128 체육회(최병돈) ---------- (832)283-0196 이북 5 도민회 (김수명) ---- (832)283-2888 KASH(로렌스 임) ------- (832)265-3053 한미여성회 ------------ (832)296-7664 Youth코러스이사회(조명희) (281)467-8665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휴스턴텍사스호남향우회(유경)- (832) 723-6475 휴스턴 전.현직 기자동우회(김용만)- (281)773-5003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832)725-4929 목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오송전통문화원(최종우) --- (832)275-4989 농악단 -----------------(281)854-7856 텍사스사진회(김상주) ----- (713)339-0778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Youth코러스(지휘자 한종훈) - (409)291-3210 문학동호인회(고영대) ----- (281)857-3578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832)722-4424

휴스턴 학술단체 재미과학기술자협회 ----- (713)798-1517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재향군인회미중남부지회(김진석)- (832)428-310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 (832)246-2045

휴스턴 종교단체 기독교교회연합회(두지철) - (832)461-9400 교역자협의회(정용석) ---- (713)502-5363 남침례교텍사스남부지방회(안병성) - (281)804-0669 남선사(일진) ------------ (713)467-0997 정토회 ---------------- (832)798-3357

휴스턴 봉사단체 난곡장학회(김명용) ------ (832)275-6654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휴스턴 전우회 6.25참전국가유공자회(천병로) - (832)647-8423 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정태환) - (832)326-4620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특전전우회 ------------- (832)876-8111 ROTC휴스턴호우회(김진석) - (832)428-3100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최병돈) ---- (832)283-0196 휴스턴용선협회(Steve Cho) - (832)606-7043 휴스턴베드민턴협회(황현민) -(530)304-1350 골프협회(김정연) -------- (832)646-8366 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수영협회(윤재학) --------- (832)744-2940 휴스턴농구협회(이광숙)---- (713)208-2867 아이스하키협회(최장규) ----(713)679-3635 야구협회(윤찬억)--------- (713)385-2156 휴스턴축구협회(유지영) --- (832)606-2567 휴스턴탁구협회(김기춘) --- (713)371-6587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태권도협회(송철) --- (832)455-1144 볼링협회(송영석) -------- (832)858-0447 소프트볼협회(김장섭) ---- (832)704-6005 씨름/유도협회(박찬호) --- (832)387-1515 휴스턴골프협회(이세홍) -- (832)523-9229 축구동호회 휴스턴OB축구단(이한주) (832)472-3743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281)255-255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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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4 휴스턴 한인사회

AUG 18, 2017 Korean Journal

새 한인회장 임기 내년 1월 1일부터 한인회 연말 행사에서 이·취임식 예정 지난 8월 15일(화) 광복절 경축 기 념식이 끝나고 열린 휴스턴 한인회 임 시총회에서 30대 한인회가 상정한 정 관 개정안 중 첫번째 안건인 한인회장 의 임기 변경안이 통과되어 후임 31대 한인회장의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 터 개시하도록 결정되었다. 개정 전 정관에 의하면 한인회장의 임기는 2018년 3월 1일부터 시작되 는 것 이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3개월 앞당겨지게 된 것이다. 다만, 한인회 연말 행사에서 이.취임식을 가지게 되 어 정관상의 임기 개시일과 며칠간의 시간차가 발생하는 것을 지적한 임시 총회에서의 의견을 반영하여, 곧 공표 될 개정 정관에는 이.취임식을 가진 일 자를 기준으로 한다는 단서 조항을 추 가할 것이라고 한다. 한편 한인회 정관에 따르면 31대 한 인회장 선거는 11월 중에 치러지며, 선

거관리위원회는 9월에 구성되고, 선관 위가 선거일의 30일~60일전에 선거 일시와 장소를 공고하도록 되어 있다. 반면, 이번에 함께 개정을 추진했던 총회 관련 조항과 정관 개정 관련 조 항은 반대 의견이 연달아 개진되며 개 정이 무산되었다. 먼저 3.2.2 항의 ‘정기총회는 매년 회장이 소집할 수 있으며, 30일 전에 공고해야 한다’는 개정안에 대해서 는 본지가 8월 11일자 기사에서 지적 했던 것처럼, 기존 정관에 취임 첫 해 3월에 열리도록 되어 있는데 반해 ‘ 정기 총회’의 개최 일정이 규정되어 있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으며, 3.4.2 항 ‘정관개정은 출석인원(50명 이 상)의 3분의 2이상으로 한다’는 개 정 조항 역시 50명의 숫자가 너무 적 다는 반대 의견으로 통과되지 않았다. 지난 기사에서 지적했듯이 3.4.1항

에서 ‘총회의 의결은 50명 이상의 참 석으로 하며’라는 조항이 있으므로 3.4.2항에서 굳이 (50명 이상) 이라고 개정할 필요성은 크게 없다. 이날 임시 총회에서 헬렌 장 전 한인 회장(25대)은 “정관 개정을 위한 의 결정족수가 50인으로 되어 있는 것은 지나치게 적은 수로 정관을 함부로 개 정할 가능성이 있어 이를 75인 혹은 100인으로 늘리는 것이 맞다”고 지 적했으나, 이 조항의 개정 자체가 무 산되며 반영되지 않았다. 김기훈 한인회장은 “임기 개시일 에 대한 개정은 11월 당선 이후 3월 취임까지 근 4개월 동안 불편했던 상 황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 하고 “정관 개정 정족수를 50인 이 상으로 명문화하고자 했던 것은 현행 대로라면 그보다 적은 숫자로 정관을 개정할 수 있는 허점이 있어서 현실적

인 숫자로 50인으로 잡았던 것”이라 고 말했다. 실제로 8월 15일 임시 총 회에 참가한 한인들의 숫자는 약 80 명 이었다. 그러나 위에서 지적했듯, 3.4.1항의 ‘총회의 의결은 50명 이상의 참석으 로 하며’라는 구 조항에 따라 정관 개 정이 그보다 적은 숫자로 가능하다는 김 회장의 걱정은 사실과 맞지 않다. 김기훈 한인회장은 “국경일 행사에 한인회 총회 등을 함께 여는 현재와 같 은 방식으로는 참석자들의 집중도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이번 총회의 어 려움을 언급했는데, 총회가 끝난 후 한 참석자는 “프로젝터로 보여준 개정 안의 내용이 잘 안보였다며, 개정안을 따로 인쇄해 회의 자료로 배포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양원호 기자>

광복절 태극기 유감과 밥솥 지난 15일 광복절 기념행사 취재를 위해 한인회관으로 들어서는 길에 몇 분들이 게양된 태극기의 상태를 보고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았다. 한 눈 에 보아도 태극기의 상태가 너무 안 좋아 보였다. 이를 두고 어떤 동포는 “한인회관 관리를 어떻게 했길래 태 극기가 저 모양인 것을 그대로 놔두 었나?”고 한인회관의 관리.운영을 맡고 있는 KCC를 나무랐다. 광복절 같은 기념식 행사에는 대부 분 식사가 제공된다. 이날도 한인회 는 110명분의 반찬을 캐이터링 업체 에 주문해 두었고, 비용을 아끼기 위 해 밥은 한인회장 사모와 한인회 여 성 이사들이 자원봉사로 나섰는데, 아뿔사 한인학교 급식용으로 사용하

던 밥솥이 자물쇠 걸린 창고에 고이 모셔져 있었단다. 행사 직전에야 이 를 알게 된 한인회에서 급히 부탁해 서울회관 양본갑 사장이 밥 한 솥을 급히 식당에서 날라오고, 솥 하나를 빌려 행사를 치렀다. 3부 행사로 치러진 문화공연에서 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공들여 꾸 미고 무대에 나선 전통문화 공연자 들이 무색하게 공연음악을 틀 수가 없었던 것. 급작스러운 미팅이 있어 늦게 온다는 앰프 담당자가 공연 때 까지도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 공연 이 반쪽으로 진행 될 수 밖에 없었다. 딱히 누군가를 꼬집어 탓할 수도 없는데, 광복절에 더욱 자랑스러워 야 할 태극기는 추레했고, 식사 제

공은 못할 뻔 했고, 문화 공연은 반 쪽이 되었다. 반대로 누군가는 나서 서 통 큰 해결사가 되어주었고, 바쁜 하루를 마치고도 봉사에 나섰고, 공 연을 맡아 경축일의 의미를 더했다. 조금 더 함께 머리를 맞대고, 빠트

린 것은 없는지, 도와줄 것은 없는지 개인과 단체를 넘어 미리 미리 서로 의지하고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것이 한인 사회의 존재 이 유일 것이다. <양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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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브랜치 개발 박차에 한인타운 주변도 업그레이드 Long Point-Neuens 사이 게스너 6차선 확장공사 절반 완공 고급 주택단지 건설 붐, 올드 타운 파고들어 2017년 새해 벽두부터 시작한 한인 타운을 오가는 주요 도로 게스너의 확 장·보수는 한인커뮤니티의 성장에 기 초가 되어줄 인프라 개선이라는 점에 서 환영받고 있다. 롱포인트(Long Point Rd)와 뉴엔스 (Neuens Rd) 구간의 게스너 상의 도 로 배수 및 포장공사 기공식에는 실 베스터 터너 휴스턴 시장, 디스트릭 A지구 브랜다 스타딕 시의원, 드웨인 보헥텍사스 주 하원의원, 그리고 스 프링브랜치 경영지구의 관계자들과, 휴스턴 시의 공공사업 및 엔지니어링 대표들과 메모리얼시티몰 관계자 등 지역사회 비즈니스 관계자들 20여명 이 참석했다. 브랜다 스타딕 시의원은 “10년을 기다렸던 프로젝트”라며 “게스너 도로 프로젝트는 비단 스프링브랜치 나 디스트릭 A지구에만 중요한 건설 이 아니라 미국의 4대 도시인 휴스턴 전체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 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게스너 도로 프로젝트(N-0008090001)는 6차선 분할 콘크리트 도로 공사다. 구체적으로 홍수나 폭풍에도 역할을 할 수 있는 배수시설과, 보행 자 안전을 위한 커브(curbs), 진입로, 가로등, 교통 통제 및 필요한 지하 유 틸리티 등을 모두 갖추도록 설계, 건

▲배수 및 도로확장 공사가 한창인 한인타운 주변 게스너 도로

설되고 있다. 게스너 도로는 그동안 정상적인 유지나 보수가 더 이상 어 려울 정도로 도로 상태가 악화돼있었 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가 교통 순 환과 차량 유동성 및 배수 개선 등에 상당한 진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 고 있다. 이미 새로운 거리와 중앙분 리대를 설치를 고려해 나무들이 일부 제거됐고 프로젝트가 완료될 무렵엔 158 그루의 새로운 나무들로 새단장 된다. 현재 롱포인트에서 뉴엔스 구간 의 게스너의 북쪽 바운드 동쪽 구간은 거의 공사가 완료됐다. 앞으로 2단계 로 중앙선 공사가 내년 4월경까지 마 무리되면 3단계로 남쪽 바운드의 서

쪽 구간 공사까지 약 1년여의 공기를 남겨놓고 있다. 사통팔달 잠재력 개발 박차 그밖에도 스프링브랜치 주변은 게스 너 도로공사 이외에도 워트 로드(Wirt Rd) 인근에 상하수도 배수 공사와 신 호등 공사 등이 이뤄지고 있고 블레이 락 주변도 하수도 확장 공사가 내년 3 월 완공 예정이다. 게스너 도로가 스프링브랜치 지역 의 지역사회에 비즈니스가 성장하도 록 연결해 주는 주요 동맥인 만큼 스 프링브랜치 지역의 꾸준한 인구증가 를 겨냥한 새로운 주거단지나 주택

건설들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KB Home은 게스너와 캠프 포레스 트(Kemp Forest)에 새로운 주택단지 를 조성키로 했는데, 주민들의 편의에 맞도록 게스너 도로에 진입로를 만들 기로 하는 등 비즈니스와 지역주민들 이 함께 편리할 수 있는 지역 환경 조 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10일 전했다. 한편 코리아타운을 대표하는 롱포 인트 길(Long Point Rd.) 재개발 청 사진도 작년 6월에 이미 공개됐다. 롱포인트 재개발 프로젝트는 단순한 도로보수 공사 차원을 넘은 2030년 까지 15년 중기 개발계획으로 휴스 턴시의 ‘재건축 프로그램(ReBuild Houston)’의 일환이다. 또한 지난 2015년부터 롱포인트의 워트 로드 주변에 들어서기 시작한 고 급 커스텀 홈 주택단지는 점차 기존 의 올드 타운 안쪽까지 깊숙이 파고 들고 있다. 스프링브랜치 개발 관계자들은 한 인타운 주변 환경이 상업지역과 매주 근접해 있고, 특히 다운타운과 에너지 코리더(The Energy Corridor) 양쪽의 용이한 접근성과 젊은 인구의 유입 등 의 잠재력을 업고, 주변 인프라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변성주 기자>

지역사회 발전 참여가‘차세대 지도자 되는 길’ 도나 머피 박사, 동포사회의 잠재력 결집 호소 무료‘지도자 양성? 대학입학 프로그램’200명 선착순 모집 휴스턴 동포사회도 현재의 삶이 속 해 있는 미국과 주변의 정치적 이슈에 차츰 관심 있는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민관련 중요 이슈에 대한 동포사 회와의 연결 고리를 자처하고 나선 도 나 머피 박사가 이민 이슈 캠페인을 위해 기자회견을 소집했다. 지난 14 일(월) 오후 2시 한인회관 도서관에 는 8명의 풀뿌리 학생들과 유승희 이 사, 학부모 몇몇이 자리한 가운데 안 권 전 KCC 이사장과 도나 머피 박사 가 기자회견 배경을 설명했다. 안권 전 이사장은 도나 머피 박사를 로컬 커뮤니티 특히 히스패닉 커뮤니 티를 위해 활발한 사회 운동을 벌이 고 있는 지역사회 봉사자라고 소개했 다. 머피 박사는‘SB-4’같은 반 이 민법 철폐와‘DACA’같은 친 이민 법 보존을 위한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데,“아시안 아메리칸의 인구 성장률 은 남미계 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보 이고 있다.”면서 한인동포사회와 차 세대들도 지역사회 문제에 눈을 돌려

적극 참여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머피 박사는 “하버드 대학 면접관 으로 15년 이상을 종사하고 있으면서 하버드나 아이비리그 대학에 진학하 기 위해선 반드시 지역사회 발전을 위 한 리더십이 돋보여야 한다”며, 특히 자녀교육에 민감한 한인동포 사회에 강조했다. 학생들에게도 대학은 SAT 만점이나 각종 예능에서의 특출함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차세대 지도자 감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머피 박사가 준비하고 있는‘지도자 양성 준비과정 프로그램’이 해리스 카운티 민주당의 후원을 받기로 했다 면서 정치적인 당적과 관계없이 대학 입학 사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이라 확신했다. 머피 박사의 무료 대 학입학 강의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6 일부터 지역 200명에 한해 고등학교 11학년과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 시하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또한 26일(토) 소수민족을 위한 이 민법 공청회가 존 컬버슨 연방하원의

원을 초청한 가운데 스프링브랜치와 남서부 휴스턴 지역주민을 위한 타운 홀 미팅으로 개최된다. 유승희 이사는“풀뿌리 학생들이나 동포들도 이러한 이민 이슈들을 이해 하면서도 참여하는데 아직까지는 동 기부여가 안 되고 있다”고 발언했다. 머피 박사는“지역사회의 현안과 이민문제 등에 참여하고 한인커뮤니 티의 좋은 잠재력과 결집력을 모으는 것이야말로 우리 자녀들이 가까운 앞

날에 차세대 지도자로 우뚝 설 수 있 는 길”이라면서“이민 1세대에서는 이러한 지역사회나 정치적 이슈에 참 여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젊은 세대 들은 소셜 네트워크 등을 적극 활용하 여 주변의 친구나 가족부터 알리고 동 참해달라”고 독려했다. *지도자양성 및 대학입학 프로그 램 신청 및 문의: 713-459-0450/ dmkin@post.harvard.edu <변성주 기자>


Korean A

A17 AUG휴스턴 18, 2017 Korean 한인사회Journal

Journal AUG 18, 2017

휴스턴 한인간호사협회

3명의 후배들에게 각 1천불 장학금 전달 Saron Park, 권세영, Rang A Kim 2005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휴스턴 한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헬스페어, 바쁜 동포들의 건강을챙기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건강교육 세미나, 암환자 와 그 가족들을 위한 휴스턴 암환자 후원모임 ‘투게더’ 등의 의료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휴스턴 한인간호사협회(회장 황영주)가 지난 12일 토요일 새누리교회 교육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박새론(Saron Park), 권세영, 김랑(Rang A. Kim) 씨 등 3명의 장학생 선발자들을 발표 하고, 이날 참석한 박새론, 권세영에 게 각 1천불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휴스턴 한인간호사협회는 2015년 부터 매년 텍사스 주에 거주하는 한 국인 간호학생으로 간호학 발전을 위 해 기여할 가능성을 갖춘 자를 기준 으로 간호학과 재학생들을 선발해 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2015년 첫

해 1명에게 수여된 장학금은 2016년 4명, 2017년 3명 등 현재까지 8명에 게 각 1천불씩 수여되어 후배들에게 큰 격려가 되고 있다. 황영주 회장은 “재미 한국동포들의 간호사 진출과 활동이 현저히 늘어나 고 있어,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서 봉사하는 간호사협회의 활동에 앞으로도 동포들의 많은 관심 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간호사협회는 올 해 헬스페어 는 오는 10월 둘째주 토요일(14일)에 열리는데, 협회 사정상 유방암 진단 등 여성 검진 프로그램은 빠질 예정이지 만 그외 프로그램은 예년과 동일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학금, 헬스페어 스폰서십 등 간호 사협회의 활동을 후원할 분들은 민설 자 고문 (713)-628-0312으로 연락 <양원호 기자> 하면 된다.

김명준 부총영사, 8월 26일 스위스로 전근 2년간 휴스턴총영사관 임기 마치고 무역통상 전문가로 활약 예상

휴스턴 총영사관 김명준 부총영사 가 오는 8월 26일 2년의 임기를 마치 고 귀국한다. 지난 15일 광복절 기념 식에서 귀국소식을 전한 김명준 부총 영사는 “다른 어떤 곳 보다 따듯한 마음을 가진 동포들이 사는 휴스턴에 서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해준데 감사한다”고 전했다. 휴스턴 한인회 (회장 김기훈)는 광복절 기념행사를 마치고 김명준 부총영사에게 감사패 를 전달했다. 김명준 부총영사는 26일 바로 스 위스로 떠날 예정이라고 한다. 스위 스 제네바에서 WTO(세계무역기구) 한국대표부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 다고 한다. 김명준 부총영사는 무역통 상 전문가로 한미 FTA 실무진을 맡은 경험이 있다. <김상주 기자>

휴스턴 이북5도위원회 황해도민회장에 서학준씨 선출

휴스턴 이북5도위원회연합회 (회장 김수명)는 지난 8월 11일 금요일 백두산 식당에서 故 이운 선 황해도민회장의 후임으로 서 학준 휴스턴 이북5도위원회 부회 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서학 준 신임 황해도민회장은 6.25참 전 국가유공자회원이며, 송수회 회장을 맡았었다. <양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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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텍사스 학생미술대회

“자유로운 주제로 맘껏 창의·표현력 담자” 접수 마감 9월 26일… 협력하는 손길에‘풍성한 대회’기대감 2017년 텍사스 학생미술대회(Texas Student Art Contest)의 공모전 마 감이 한 달여 남았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텍사스 학생미술대회는 오는 9 월 26일(월) 오후 6시까지로 작품 접 수를 마감한다. 참가 학생들 분포는 휴스턴과 달라 스에서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나머지 샌안토니오, 어스틴, 킬린, 멕알렌, 코 퍼스크리스티, 버몬트 등 텍사스 중소 도시까지 골고루 망라하고 있다. 특히 휴스턴 총영사관이 공식 후원하는 텍 사스 학생미술대회에 휴스턴 교육원 도 해당 관할 지역 내 한글학교에 공 모전 내용을 전달, 참여 독려를 협조 키로 함에 따라 개학과 동시에 참가 학 생수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중앙일보도 공모전 홍보 텍사스중앙일보가 주최하는 ‘텍사

스한인예술공모전’에 휴스턴 동포들 의 참여를 돕고 예술인의 양성에 참가 한다는 취지로 본지도 1회 대회부터 적극 홍보해오고 있다. 올해는 대회 홍 보뿐만 아니라 시상식 취재도 참가하 며 미주 동포들을 위한 행사에 언론사 간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달라스 및 근교 도시를 폭넓게 커버하고 있는 텍 사스 중앙일보사 역시 본지가 주최하 는 텍사스 학생미술대회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함에 따라 출품작도 많아지 고 자연스럽게 수준높은 작품들이 많 이 응모될 것으로 기대된다. 큰상·작은 상보다 ‘값진 참여’ 실제 텍사스학생미술대회를 거쳤던 학생들의 성장은 대회의 위상을 높여 주는 바로미터가 된다. 실력 있는 학 생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면, 본상 수상은 못했어

도 매년 작품을 출품하면서 발전해가는 모습은 여타 미 술대회에서 보여준 결과물 로서 여실이 증명되고 있 다. 올해도 2017 로데오 학 생미술대회나 2017년 도그 쇼 학생미술대회의 수상학 생 명단 속에는 텍사스 학 생미술대회에서 참여해 대 회를 빛내주고 있는 주인 공들의 이름을 쉽게 찾아 낼 수 있다. 미술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학생이라면 꾸 준히 다양한 미술대회에 도 전하고 참여하는 과정 속에 서 미래에 더 좋은 결실과 비전을 보장받는다는 사실 이다. *관련정보: A78페 이지 참조 <변성주 기자>

교육수준, 재정적‘웰빙 라이프’큰 역할 미국인 44%, 예기치 않은 지출 400불“부담스럽다” 미국인들의 재정적 건전성은 완만하 게 개선돼가고 있지만 교육 수준에 따 른 재정 상황의 간극은 점차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연준)가 올해 발표한 ‘2016년 가계 경제 및 의 사결정’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70%가 “문제없이 살고 있다”고 답했다. 전년도에 비해 문제없이 살고 있다는 응답을 한 사람은 1% 증가했 지만 2013년 처음 조사했을 때와 비교 하면 무려 8%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문제없이 살고 있다”고 대

답한 비대졸자 응답 비율은 61%로 오 히려 1% 감소했다. 성명서에서 레이얼 브레이너드(Lael Brainard)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많 은 미국 가정들이 재정적으로 어려움 을 겪고 있다.”고 밝혔는데, 특히 교 육수준은 응답자들의 재정적 웰빙 상 황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이 분명했다. 학사 학위 이상의 성 인 응답자 82%가 “편안하게 살고 있 다”거나 “잘하고 있다”는 답을 하 면서 해마다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준 학사 학위자는 66% 만

이 긍정적 대답을 했다. 서서히 개선되는 경제상황과 5% 이 하의 실업률을 꾸준히 유지하며 미국 가정 경제도 전반적으로 완만한 성장 을 나타내고 있지만, 일상적인 재정에 있어 여전히 많은 미국인들은 불안정 했다. 조사에 응한 응답자의 44%는 자 동차 수리나 의료비 청구와 같이 예기 치 않은 비용으로 400달러를 충당하기 어렵다고 대답했다. 여기서도 학사 학 위를 소지자 중 79%는 400달러 추가 지출에 대해 “부담이 없다”고 대답 한 반면 응답자 중 고등학교 졸업자의

52%만이 “괜찮다”고 답했다. 이번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의 약 2 천4백만 명의 성인이 전년도에 발생 한 의료비로 인해 빚을 지고 있었다. 특히 은퇴 후를 대비한 연금이나 저축 을 준비하고 있는지를 물은 항목에는 28%가 “전혀 없다”고 답해 심각성 을 나타냈지만 전년도 31%에 비해선 감소한 수치다. 한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연준)는 미 전역의 경제 회복 여부와 가계의 재 무 안정성에 미칠 리스크를 알아보기 위해 2013년부터 ‘가계 경제 및 의사 결정’ 조사연구를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미국 경제성장률이 1분기에 둔화됐으나 경제 활동이 완만 히 확대하고 있다”며 여전히 낙관적 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었다.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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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학원

제 1회 모의 SAT 경시대회, 코너 정 학생 1,590점 우승 리딩이 점수차 갈라, 일찍부터 준비해야 지난 8월 12일 토요일 오전 9시부 터 솔루션 학원이 주최하고 코리안저 널이 후원하는 ‘제1회 모의 SAT 경 시대회가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열렸 다. 학생들이 1층 강당에서 SAT를 치 르고 있는 동안 솔루션 학원 케이티 캠퍼스의 복석원 원장은 10시부터 학 부모들을 대상으로 대학 입시설명회 를 열었다. 이날 모의 경시대회는 총 51명의 학 생들이 참가해 솔루션 학원측이 준비 한 시험지로 시험을 치렀으며, 주최측 에서는 실제 SAT 시험장과 같은 규 칙으로 시험장을 운영해 학생들이 실 제 시험장의 분위기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경시대회는 듀크팁을 준비하는 저학년 학생들과 9, 10, 11학년 학생 들로 나뉘어 시상을 했는데, 7-8학 년: Alan Moon, 9학년 Yutaek oh, Sookyung Park, 10학년: Jennie Yu, 11th: Christina Cai 학생이 학 년별 우승을, 그리고 11학년 Connor Chong학생이 1,590점으로 최우수상 을 차지해 학원측이 준비한 300불의 상금과 상장을 받았다. 각 학년 우승 자에게도 각 100불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었다. 이날 채점과 분석을 맡았던 솔루션

학원 휴스턴 캠퍼스 석미정 원장은 “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적인 SAT 경시 대회를 준비했는데, 학생들이 진지하 게 잘 치러 줬고, 코리안 저널의 후원 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사례하고, 총평으로는 “이번에 응시한 학생들 이 수학 성적은 대체적으로 좋았지만 리딩 파트에서 결정적인 차이를 보였 다”면서, “중학교 때부터 리딩을 찬 찬히 준비 해온 학생들이 고학년 때 여 름 10주 단기 프로그램을 하면서 성적 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것 같다. 9 학년부터 본격적으로 SAT를 준비할 경우 영어 리딩이나 기사 독해 등을 공부해 둬야 SAT 고득점을 노릴 수

있다”고 평했다. 2017 SAT 라이스대 14601580, UT 어스틴 1120-1450점대 약 3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가한 대 학입시 설명회에서 케이티 캠퍼스 복 석원 원장은 뉴 SAT 준비에 대한 설 명으로 시작해 “한국계 학생들이 수 학보다는 리딩에서 어려움을 겪으므 로 9학년부터는 신문 사설란의 라이 프, 테크놀로지 섹션 위주로 읽는 습 관을 기르고, 문법도 미국식, 한국식 을 겸해서 공부하는게 도움이 된다” 고 소개했다. 이어 AP 과목 선택에 대해서는 “ 모든 AP 과목을 듣는게 사실상 어려 우므로 목표로 하는 GPA %에 맞추 어 어떻게 효과적으로 들을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시간표를 짜야 한다”고 말하고 “각 ISD 별로 제도가 다르므 로 가급적 전문가와 상담을 거친 후 자 녀의 시간표를 짜야 한다”고 권했다. 복 원장은 이어 미국 대학 입시에서 주요 변수로 학교성적(GPA), SAT, ACT, SAT Subject, AP 등을 , 그 외 ‘수업 외 활동’, 에세이, 추천서 등 을 부차적 변수로 꼽고, 각각의 변수 별로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인

지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이어 2017년 SAT 점수 범위를 통 해(25~75%) 하버드, 스탠포드, MIT 등의 사립 명문 대학들과 라이스, UT 어스틴, 텍사스 A&M 등 휴스턴 지 역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학교들의 SAT 스코어 범위들을 소개했다. 이 때 아시안 쿼터 등을 감안 주로 오른 쪽 최고값을 기준으로 삼는게 현명하 다고 말했다. 원서 지원 유형별로 다양한 용어들 을 설명해 주었는데, Early Decision I, II (대부분 합격시 무조건 진학해야 하 는 ‘Binding’ 옵션이 있음)과 Early Action I, II(Non-Binding), Rolling( 우수 학생 항시 선발) 등에 대한 설명 이 있었다. 복 원장은 “매년 제도가 바뀌므로 웹사이트만 보지 말고, 반드 시 학교 Admission Office에 직접 연 락해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석원 원장은 고등학교 입학 부터 대입 원서 제출 때까지 학년별 로 준비해야 할 것들을 스케쥴표로 소 개했는데, 첫째 자기소개서(CV)는 단 발성 봉사 활동의 경우 무엇을 했는 지 잊어 버리는 경향이 있으므로 그때 그때 기록해 두고 증빙자료들을 모아 두면서 추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 고, 에세이 역시 입학 원서 시한 직전 에 하기 보다는 여름방학 시작과 함 께 미리 써두고 교정해 나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강의를 들은 학부모들은 꼼꼼히 복 원장의 설명을 메모하거나 좋은 자료 의 경우 사진을 찍어 두고 그때그때 질문도 하면서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이번 입시설명회를 놓친 학부모들은 솔루션 학원에 개별적으로 상담 신청 을 하거나, 26일(토) 맥도날드 워크 샵(코리안저널 8/11일자 기사 참조) 을 이용해도 된다. <양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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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4 휴스턴 한인사회

AUG 18, 2017 Korean Journal

휴스턴 한국교육원

하모니 공립고등학교에‘방과후 한국어반’개설 11일 가을학기 오리엔테이션에 홍보 부스 운영… 첫날 25명 사인 가을학기 개강을 앞두고 지난 11일 (금) 하모니 공립고등학교(교장 Fatih Oner)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학생 과 학부모들로 모처럼 북적였다.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된 오리엔 테이션에는 정규 수업 외 방과후 수업 프로그램에 대한 부스들도 마련되어 학생들의 시선을 끌어 모으느라 여념 이 없는 모습이었다. 휴스턴 한국교육원(원장 박정란)도 가을학기부터 첫 시작되는 방과후 한 국어반의 홍보 부스를 설치해놓고 다 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하모니 공립고 등학교의 방과후 한국어 수업은 휴스 턴 한인학교에서 오랜 교사 경력을 갖 고 있는 김민정 교사가 담당하게 된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학술대 회 참석 중에 있는 박정란 교육원장이 불참한 가운데 정진수 교육원 행정원 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한국어 프로 그램 홍보 지원에 나섰다. 현장에는 한국과 한국 문화를 간단 히 알려주는 보드를 설치하고, 노트북 을 통해 K-Pop과 한국 유명 오락프 로그램 ‘런닝맨’ 하이라이트 등의 동영상이 쉬지 않고 돌아갔다. 또한 인스턴트 간편식 ‘불닭 볶음 면’을 준비해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 에게 시식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대부 분 화끈한 매운 맛에 혀를 내두르면 서도 재미있게 이벤트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테이블 옆쪽의 빈 공간에서는 한국식 전통 놀이인 ‘제기차기’ 체 험도 호기심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 까지 자유롭게 참여하는 모습이었다. 이외에도 추신수 딱지치기, 한복입고 사진 찍기, 한글 이름표 만들기 등이 제공됐고 삼삼오오 둘러보는 학생들 과 학부모들에게 한국어반 소개 리플 렛도 배포했다. 클럽 형식으로 처음 개설되는 한국 어 반 신청 학생수는 오전까지만 해

도 7~8명에 불과했지만 이날 총 25 명의 학생들이 한국어 프로그램에 조 인하며, 실제 예상 규모를 훨씬 웃돌 았다고 정진수 행정원이 전했다. 개학 때까지 이메일과 수업 당일에 등록한 학생들까지 합하면 클럽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정규 과목 개설도 목전 정진수 행정원은 “한국어 강좌는 담당 교사들의 역량이 매우 큰 부분 을 차지하고 있는데, 다행이도 훌륭 한 한국어 교사들이 포진돼있어 좋은 피드백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하모니 공립고등학교는 자체 ISD를 갖고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과 학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우수 학생 들을 배출하고 있으며 졸업생 100% 대학입학 등의 명성도 높다. 전체 학 생 중 아시안 학생 비율은 10% 정도 로 알려졌다. 박정란 교육원장은 사전 전화 인터 뷰에서 “하모니 고등학교의 경우 우

수 고등학교이고 그동안 교장선생님 이 관심을 보여 왔기 때문에 지속적인 홍보와 설명회 등을 통해 이뤄낸 성 과”라면서 “방과후 한국어반 개설 에 이어 2018-2019년 학기부터 한 국어가 정규 외국어 과목으로 개설되 는 것이 주된 목표”라고 말했다. 메 모리얼 홀 고등학교도 방과후 수업 반 응이 좋아 올해부터 정규 클래스로 승 격되어 2개반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휴스턴 한국교육원의 한국어 채택 사업은, 휴스턴과 달라스, 어스 틴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2017년 봄학기 기준 총 11개교에서 정규 과목 으로 진행 중이고, 방과후 수업으로 채 택돼 진행 중인 학교도 9개에 달하고 있다. 또한 2017년 가을학기에 하모 니 공립고등학교의 개설 이외에도 샌 안토니오 레이건 하이스쿨에 방과후 한국어 프로그램 오픈, 달라스의 스카 이라인 하이스쿨에는 정규 과목으로 개설되는 등 현지 학교에서의 한국어 교육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하모니 고등학 교의 Fatih Oner 교장은 “하모니 스 쿨은 다양한 인종의 학생들이 다니고 아시안 학생들도 많이 있으며, 한국어 클럽에 참여 학생수가 많고 반응이 좋 으면 정규 수업으로 승격시킬 것”이 라고 말했다. 또한 하모니스쿨의 방과 후 프로그램 중 외부 프로그램으로서 는 한국어 강좌가 처음이라면서, 한국 과는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시작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천은’이라는 한글이름표를 달고 나온 베트남 자원봉사자 학생은, 현재 메모리얼 홀 고등학교 재학 중이며 전 지현과 빅뱅의 팬이라고 자신을 소개 하면서 “메모리얼 홀 학교에서 3년 째 한국어 수업을 들으면서 한글 실력 은 물론 한국 문화를 더욱 자세히 배 우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봉사활 동에 참여하게 된 것을 무척 자랑스 럽게 생각했다.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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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C 무료 ESL 강좌… KCC에 오픈 16일과 21일 등록 접수

누가 뭐래도 이민생활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언어문제다. 그런데 휴스 턴 커뮤니티컬리지(HCC)가 제공하 는 성인 대상의 무료 ESL 클래스가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열린다는 반가 운 소식이다. 지역 교회나 커뮤니티센터, 학교, 도 서관 등 에서 무료 혹은 저렴한 ESL 수업들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여러 곳

에서 개방되고 있지만 특히 한인커뮤 니티 안에서 오픈된다는 사실은 동포 들에겐 이래저래 환영할 일이다. 그동 안 시간이 없어, 거리적 제약으로 차 일피일 미뤘던 분들에게는 놓치지 말 고 등록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HCC의 성인 ESL 클래스는 휴스턴 지역에 걸쳐 있는 HCC의 여러 지역 캠퍼스 및 캠퍼스 밖까지 약 40여개

장소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그중에서 휴스턴 한인회관은 북서 지역의 캠퍼 스들과 함께 지역 커뮤니티센터를 빌 려 운영되는 형식이다. 현재 학생 등록을 받고 있는 곳은 18 개 장소뿐인데 한인회관도 주요 등록 장소의 하나다. HCC가 휴스턴 한인회관의 교실을 사용하고 있기도 있지만 히스패닉 인 구가 40% 이상인 스프링브랜치 지역 의 특성상 한인회관의 위치적, 기능적 중요성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수업은 오는 9월 4일(월)부터 11월 15일(수)까지로, △오전반은 매주 월, 화,수 오전 8시 30분~12시 30분까지 고, △저녁반은 화,수,목 오후 6시부 터 9시까지 3시간 수업으로 진행될 예 정이다. 다른 곳과 달리 KCC에서는 ESL 수업만 제공될 예정이라고 HCC 관계자가 전했다. 등록 접수는 16일(수) 오전 9시와

휴스턴 한국교육원

2017「요리로 배우는 한국어」강좌에 관심‘솔솔’ 1기 정원 마감, 2기는 신청 서둘러야 오는 26일(토) 첫 강좌를 여는 휴스턴 교육원의 한국 요리 수업에 관심이 모아 지면서 휴스턴 한인회관도 올 가을 내 내 구수한 음식냄새를 풍기게 되었다. 휴스턴 한국교육원(원장 박정란)은 총 영사관 관저 요리사인 이윤미 선생의 지 도로「요리로 배우는 한국어 강좌」를 개설, 격주 토요일마다 오후 2시~4시까 지 휴스턴 한인회관 1층 카페 조리실에 서 진행하게 된다. 1기는 다음 주 토요일 26일부터 시작 하여 오는 9월 9일과 23일까지 총 3회 실시되는데 정원 8명을 이미 채운 상태 다. 오는 10월 7일부터 시작하는 12월 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16일

현재 12명 정원에서 3자리만 남겨 놓은 상태라고 휴스턴 교육원의 정진수 행정 원이 전했다. 이번 강좌는 한국 요리와 그에 관련 된 한국어 표현도 함께 배우면서 한국 어와 한국문화를 배워간다는 취지로 ▲ 한국 요리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하고 ▲한국어 학습에 대해 상대적 으로 관심이 덜한 재외동포 청소년과 입 양인, 한국인의 배우자, 친지, 한국 요 리에 관심 있는 현지인들에게 보다 쉽 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도 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최소 한 한글 자모음을 이해하고 읽을 수 있 는 정도의 기본적인 한글 수준은 갖추

고 있어야 한다. 강의는 영어로 진행되 지만 영문 조리법과 한국어 표현 유인 물이 함께 제공된다. 재료비는 회당 20 불로 1기 60불, 2기 100불이다. 주로 휴스턴 한국교육원에서 실시하 고 있는 한국어반 학생들이나 입소문 을 통해 외국인들의 신청이 많지만 의 외로 한인동포들도 몇몇 신청을 해왔 다고 한다. 또한 요리와 한국어를 함께 배우는 취 지로 마련한 이번 강좌에 요리 강좌에 현재 휴스턴 한국교육원 한국어반 고 급반 백은경 교사가 한국어 강사로 문 화와 언어의 교량 역할을 제대로 할 예 정이다. 요리강좌 메뉴는 불고기, 도토

21일(월) 오후 4시30분 2차례에 걸쳐 받고 있는데, 16일 첫날에는 이미 소 식을 들은 많은 지역주민들이 등록을 마쳤으며, 21일 마지막 등록일에도 주 민들의 접수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무료 클래스로 진행되지만 등록비 20불과 함께 경우에 따라 간단한 레 벨 평가시험도 가능하다. 대상은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들이고, 시민권 이나 영주권자가 아닌 경우라도 F-1 비자 소지한 학생은 수강이 가능하다. 그러나 F-2, J-2, H-4 비자로 공립 학교에 다니거나 F-1 비자라도 사립 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수강할 수 없다. HCC의 성인 무료 ESL 클래스는 걸프만 인력개발위원회(Gulf Coast Workforce Development Board)의 성인교육 및 자기개발 프로그램기금 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인종, 피부 색, 종교, 성별 등의 차별 없이 개개 인에게 상호존중을 장려하는 학습 및 근무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의 사회 교육 시스템이다. *문의: 한국어(KCC): 713-4637770/ 영어(HCC): 713-718-5381 <변성주 기자>

리묵 무침, 비빔밥, 된장찌개, 잡채, 생 선전, 호박전, 제육볶음, 김치볶음밥, 김밥, 해물파전 등 대표적인 한식 메뉴 로 꾸며졌다.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우리 문화와 한 국어를 알릴 방법의 하나로 시도하는 이 번 ‘요리로 배우는 한국어’는 적은 인 원으로 단기간 강좌로 시작하지만 향후 참여도와 피드백을 통해 정규 강좌로 운 영될 가능성도 타진하게 된다. 한편 입양인 시민권법 청원운동에 앞 장서고 있는 조이 알레시 씨는 친구와 함께 이번 클래스에 신청했다면서 “한 국 음식을 먹어보고 H-마트에서 쇼핑 도 해봤지만 이제껏 누구로부터 한국 요리를 배워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며 “한국 요리 뿐만 아니라 한인동포 들과도 가깝게 교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두근거린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문의: 713-961-4104/ hkecsec@ <변성주 기자> 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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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휴스턴한인사회 Journal AUG 18, 2017 A38

AUG 18, 2017 Korean Journal A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자원봉사 9월 14일 메모리얼 쇼핑몰 내 Cinemark에서 휴스턴 농악단(단장 이상진)이 연일 계속되는 행사참여로 땀 닦을 여유도 없이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다. 휴스턴 농악단은 지난 8월 11일(금) 오후 12시 ‘웨스트 휴스턴 메디칼센 터’ 중식시간을 이용해 병원 자원봉 사자들을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한 모 임에서 흥겨운 우리농악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웨스트휴스턴 메디칼센터 자원봉사자들은 자신들 이 돌봄을 받아야 할 정도로 연로한 사람들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병원 측에서는 이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의 미로 두 달에 한번씩 문화공연의 기회 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측은 자원봉사 의 의미로 휴스턴 농악단에게 공연을 의뢰해 왔고 농악단도 커뮤니티에 일 조하는 한편 한국의 문화를 알린다는

의미로 기꺼이 공연에 나섰다고 한다. 공연시간은 30분. 연로한 농악단원 들로서 30분의 농악공연은 다소 버거 웠으나 허현숙 부단장이 춤과 그간 이 금련, 이명희 단원이 허현숙 부단장과 함께 연습한 꽃바구니 춤을 처음 선보 이면서 단원들이 한 숨을 쉴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만들 수 있었다고 한다. 더불어 한나래에서 춤을 배우고 있 는 에비(4세)의 꼭두각시 춤과 허현숙 부단장의 김묘선류 소고춤까지 어우 러지면서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었다. 이날 농악공연의 마지막 피날레는 리 치빈씨의 12발짜리 상모 돌리기로 막

을 내리며 참석한 병원 자원봉사자들 에게 새로운 힘과 즐거움을 제공했다. 허현숙 부단장은 “꽹가리 치고 소 고춤, 꽃바구니 춤을 추며 농악단 모 두가 한마음으로 자원봉사자들을 위 해 공연에 열중하는 모습에서 한인 농 악단의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었 다”고 말했다. 휴스턴 농악단은 오는 24일 MD Anderson Cancer Research Center(MD Anderson 암센터)가 주최하 는 다문화 축제에도 참가할 예정이며 2017년도가 끝나기 전까지 서너 차례 의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허현숙 부 단장에 따르면 오는 11월 11일 광개 토 사물놀이팀이 방문하게 되면 농악 단에게 사물놀이 기술을 전수하는 시 간도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허현숙 부단장은 농악단원이 많이 필요한 상 황이라고 말하며 “농악에 대한 기술 이나 지식이 없어도 함께 배우면 된 다. 많은 동포들이 농악단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 <김상주 기자> 람도 전했다.

“하루에 30분으로 쉬면서 건강을 찾자” 8월 12일 휴스턴 모던테크헬스 전시체험관 개장

모던테크헬스(대표 유성) 전시관이 지난 8월 12일 롱포인트 선상에 문을 열었다. 당일 체험 전시관 개장엔 동 포 50여명이 참석했으며 달라스에서 유성 대표가 참석했다. 유성 대표는 건강을 위해서 꾸준한

운동이 필요한데 바쁘기만 한 이민생 활에서 내일 혹은 다음주로 미루는 일 이 많은데 실천하는 마음과 행동이 있 어야 건강을 도모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모던테크헬스 전시 관에서 판매 중인 모던테크 630에 대

한 설명과 더불어 힘 안들이고 할 수 있는 의료운동기기로 효과가 만점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모던테크 630 은 운동기기 M630과 음이온 온열매 트, 경침베개, 매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누워서 편하게 할 수 있는 운 동기구로 ‘금붕어 운동’, ‘멕켄지 운동’ 과 나시 운동’ 등을 통해 잠 을 자면서도 할 수 있는 운동기구라 는 점을 강조했다. 모던테크 630은 쌓인 피로해소는 물 론 정체모를 통증까지 해소시켜주며 척추를 곧게 세워준다. 변비는 물론 다 이어트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일주일 에 매일 30분씩만 모던테크 630을 이 용해 운동하면 뒤틀리고 굳어진 몸을 펴주고 이완시켜 놀라운 몸의 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고 한다. 달라스에 이어 휴스턴에도 체험 전

시관을 선 보이게 된 모던테크 헬스는 동포들이 직접 방문해 체험하며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으로 한꺼번에 네 명 이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 련돼 있다. 신디 김 휴스턴 매니저는 “많은 휴스턴 동포 어르신들이 방문 해 주셨으면 좋겠다. 어르신들에게 정 말 필요한 운동기구로 무중력 재활의 료운동기인 만큼 땀을 내시며 운동하 실 일이 전혀 없다.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음이온 온열매트 위에서 주무 시며 운동효과와 통증까지 효과를 볼 수 있는 기구”라고 설명하며 구매와 상관없이 매일 방문해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모던테크헬스 휴스턴은 롱포인트와 벙커힐이 만나는 9819 Long Point Rd #B, houston TX 77055(구 JA <김상주 기자> 트로피)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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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미국 서부

캐나다 & 록키

● 동부 4박5일 (수, 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뉴욕

●캐나다& 록키4박5일, 4박5일,5박6일 5박6일 ● 캐나다 & 록키 밴쿠버, 캠룹스, 밸마운트, 자스퍼, 밴쿠버, 캠룹스, 밸마운트, 자스퍼, 밴프, 레이크루이스, 골든, 메릿, 밴프, 레이크루이스, 캘로나, 빅토리아 골든, 메릿, 캘로나, 빅토리아

● 동부 5박6일 (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천섬, 뉴욕 ● 동부 5박6일 (수)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보스턴, 뉴욕

● 그랜드캐년 3박4일(월, 금)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라스베가스 ●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4박5일(일, 수, 목)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테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서부(3대캐년) 4박5일(일, 월)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 캐년, 라스베가스, 로스엔젤레스

● 동부 6박7일 (일)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뉴욕(위싱턴제외) ● 동부 6박7일 (목)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뉴욕(위싱턴제외) ● 동부 7박8일 (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뉴욕

알라스카 ●발데즈 5박6일 앵커리지, 발데즈 대 콜롬비아 빙하, 와실라, 타키트나, 앵커리지

● 동부 7박8일 (수) 뉴욕, 위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 뉴욕

● 동부 9박10일 (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보스톤, 뉴포트, 뉴욕 ● 동부 9박10일 (수)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 보스턴, 뉴욕

● 서부일주 6박7일(월, 금)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라스베가스,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서부일주 7박8일(일, 월)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 캐년, 라스베가스,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동부 8박9일 (일)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보스톤, 뉴포트, 뉴욕(워싱턴제외) ● 동부 8박9일 (목)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 보스턴, 뉴욕(워싱턴제외)

● 엔텔로프 캐년/모뉴먼트/3대 캐년 5박6일(월/특정일) 로스엔젤레스, 라스베가스, 샌죠지,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캐년, 모뉴먼트, 앤텔로프 캐년, 그랜드 캐년, 케납, 라플린, 오트맨, 바스토우, 로스엔젤레스

알라스카 크루즈 옐로스톤

● 시애틀 IN/OUT ● 앵커리지 IN/ 벤쿠버 OUT ● 벤쿠버 IN / 앵커리지 OUT

● 옐로스톤 3박4일(월, 금) 솔트레익 시티, 포카텔로, 베어월드, 옐로스톤, 그랜드티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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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서유럽 6박7일 런던, 파리, 스트라스브르크,인터라겐 , 쉴트호른, 루체른, 이태리(밀라노)

● 서남부 3박4일(토) 서울, 전주, 담양, 광주, 보성, 순천, 여수, 광양, 남해, 거제, 통영, 진주, 서울

● 이태리 일주 7박일 밀란, 베니스, 피사, 피렌체, 로마, 바티칸시국, 폼페이, 쏘렌토, 로마

● 동남부 3박4일(화) 서울, 함양, 진주, 부산, 양산, 안동, 영월, 태백, 정선, 삼척, 동해, 주문진, 양양, 속초, 평창, 오대산, 서울

● 동유럽 9박10일(6개국 13개도시)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 터키,그리스 10박11일 이스탄불, 카이세리, 카파도키아, 콘야, 파묵칼레, 에베소, 트로이, 아이발륵, 마테오라, 고인도, 아테네

● 동해 3박4일(수) 부산,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서해 3박4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 서해 4박5일(목) 서울,익산, 전주, 군산, 고창, 목포, 보성, 순천, 여수, 통영, 진해, 창원 ● 서해, 제주 5박6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2박), 서울

● 스페인일주, 포르투칼 10박11일 바르셀로나(2박) ,리스본, 신트라, 파티마, 세비야, 론다, 말라가, 코르도바, 그라나다, 똘레도,아빌라, 세고비아, 알칼라 데 에나레스, 마드리드(2박) ● 서유럽 11박12일(5개국21개도시) 영국(런던), 프랑스(파리, 스트라스부르그), 스위스(인터라겐, 쉴트호른, 루체른), 이태리(밀라노, 베니스, 피사, 피렌체, 토스카나, 로마, 폼페이, 쏘렌토), 바티칸시국

● 동해, 제주 5박6일(월) 서울, 제주(2박), 부산,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크로아티아, 발칸유럽 11박12일 (9개국 20개도시) 루마니아, 불가리아, 마게도니아, 알바니아, 몬테니그로,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이태리

● 서해, 중부 5박6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 러시아, 북유럽 12박13일 (5개국 22개도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필란드(북유럽 4개국), 러시아

● 전국일주 6박7일(토) 서울, 전주, 담양, 광주, 보성, 순천,여수, 광양, 남해, 거제, 통영, 진주, 부산, 양산,안동, 영월, 태백, 정선, 삼척, 동해, 주문진, 양양, 속초, 평창, 오대산, 서울 ● 전국일주 8박9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동,서유럽 20박21일(11개국 33개도시) 영국, 프랑스,스위스, 이태리,바티칸시국,독일, 오스트리아, 체코,폴란드,슬로바키아,헝가리, ● 영국일주 11박12일 ● 아이슬랜드 10박11일 ● 몽골,바이칼호수 11박12일 ● 아프리카,두바이 14박15일 등은 전화문의

● 전국일주(제주) 8박9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 김해, 경주,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전국일주(제주) 9 박10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 김해, 경주,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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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4 휴스턴한인사회

AUG 18, 2017 Korean Journal

개학 앞두고‘백투스쿨 건강박람회’열린다 8월 19일, 무료 백신접종 및 학용품은 물론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

이번 19일(토) 스프링브랜치 디스트 릭트 매니지먼트가 개학을 앞두고 연 령에 맞는 무료백신접종을 실시한다. ‘SBFDC 백신드라이브’라는 이름 으로 열리는 백투스쿨 건강박람회는 올해도 스프링브랜치 피트너 클리닉 에서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실시된 다. 지난 주 백투스쿨 택스프리 주말 을 기점으로 학생들의 개학준비와 더

불어 백신접 종은 학생들 에게 있어 필 수적으로 요 구되는 사안 이다. 스프링브랜 치 디스트릭 트 매니지먼 트는 지역의 모든 학생들 에게 필요한 백신접종을 위해 ‘백투스쿨 건강박람회’라는 이름으로 개학을 앞두고 행사를 주최 하고 있다. 이는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학생들을 위한 행사로 무 료백신은 물론 백팩이나 학용품을 나 눠주는 등 어린이들은 물론 학부모들 까지 즐겁게 참가할 수 있는 박람회로 자리 잡았다. 박람회라는 이름만큼 단 순한 백신접종행사를 넘어 온 가족들

이 즐길 수 있는 행사인 셈이다. ‘백투스쿨 건강박람회’에는 매년 어른과 학생들을 포함해 5,000명이상 이 방문하고 있다. 이러한 행사를 위 해 3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함 께 일을 하며 일손을 보태고 있다. 이 행사를 위해 월마트, 캐어밴, 스프링 브랜치 독립학군, 스프링브랜치 가 족개발센터, 국제 로터리클럽, 휴스 턴 소년소녀클럽, YMCA, 그리고 해 리스카운티 보건국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도 한인으로서는 삼성중공업 지 상사 직원들이 자원봉사에 나서 행사 를 돕는다고 한다. 한편 이러한 건강행사는 비단 스프 링브랜치 지역만의 행사는 아니다. 8 월말 개학을 앞두고 휴스턴지역 많은 곳에서 유사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자신의 거주지와 가까 운 커뮤니티 센터나 공공도서관 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백 투 스쿨 이벤트 행사를 찾아보면 된다. 커뮤니티에서

주관하는 행사도 행사지만 일부 정치 인들도 행사를 유치하며 자신의 지역 구에서 봉사하는 모습도 찾아볼 수 있 다. 텍사스출신 연방하원의원인 알그 린의원 같은 경우 8월 19일(토) 휴스 턴 독립학군의 웨스트버리 고등학교 에서 ‘그린라이트 헬시 리빙’이란 이름으로 유사한 행사를 연다. 알그린 의원이 여는 행사에서는 무료 백신과 독감예방백신은 물론 혈얍, 당뇨, 콜 레스테롤 등 다양한 무료 검진까지 해 준다고 한다. 그리고 빈곤층 학생들을 위한 메지케이드나 CHIP에 관한 설명 회와 더불어 접수, 갱신까지 도와준다 고 한다. 알그린 의원이 주최하는 행 사에서는 학생들에게 자전거를 추첨 을 통해 나눠 주기도 한다. 이번 ‘백투스쿨 건강박람회’가 열 리는 스프링브랜치 피트너 클리닉은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5분 거리에 위 치해 있다. 주소는 8575 Pitner Rd, Houston, TX, 77080다. <김상주 기자>

<택시운전사> 올해 최단기간 최대관객동원 기록 휴스턴은 지난 11일부터 AMC 30 스튜디오에서 개봉 지난 11일 북미지역에서 개봉한 영화 ‘택시운전사’가 올해 최단기간 최다 관객동원으로 900만 관객수를 돌파하 며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의 참상 을 위해 광주로 잠입한 독일기자와 그 를 도운 한 택시운전사의 이야기를 담 고 있는 ‘택시운전사’는 북미지역 개 봉 후 놀라운 오프닝 스코어를 넘기며 한국에서의 열기와 마찬가지로 흥행 돌 풍을 몰아가고 있다. <고지전>, <의형제>의 장훈 감독 이 6년만에 선보이는 신작 ‘택시운전 사’는 역사적 비극 속에는 평범한 소 시민의 삶이 담겨있다. 현장감과 시대

성을 극대화 하기위해 70년대와 80년 대 거리를 주름잡았던 녹색 브리사와 광주 금남로를 실제 크기로 재현한 세 트,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당시 유행곡 들을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그 시대로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도 만점이다. 세 대를 넘어 관객들을 광주 민주화운동이 일어났던 현장으로 소환, 시대의 추억과 아픔을 경험하는 기회를 주는 영화다. 영화’택시운전사’는 현재 AMC 30 스튜디오(2949 Dunvale Rd, Houston, TX 77063)_에서 하루 네 차례 상영되 고 있으며 상영시간은 오후 13시30분. 3시30분, 7시, 그리고 10시30분이다. <김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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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AUG 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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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세무 감사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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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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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설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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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AUG 18, 2017 A46 휴스턴한인사회

Journal AUG 18, 2017 Korean 미국 소식 A47

‘광복’되새기며 동포 화합의 장(場) 삼아 제 72주년 배턴루지 한인회 광복절 기념행사 제 72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배턴 루지 한인회(회장 박종문)가 주관하는 광복절 기념행사가 지난 12일(토) 배 턴루지 중앙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약 100여 명의 동 포들이 참석하여 광복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고, 광복을 위해 몸 과 마음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종문 배턴루지 한인회장은 기념사 를 통해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자 유에 대한 국민의 도리를 지고, 정치 와 종교의 이념적 갈등과 지역적 이 기주의를 넘어, 우리의 선열들이 목숨 걸고 얻어낸 자유를 지키며, 우리 후 손들에게 물려주는 도리를 다해야 한 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비록 먼

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으며, 동반한 자녀들에게 광복절 의 의미를 설명해 주는 부모님들과, 아이들과 함께한 광복기념 만세 삼창 은 이번 행사의 의미와 취지를 잘 설 명해 주는 대목이었다. 한편 이번 광복절을 기념해 모인 배 튼루지 한인동포들은 한인 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참석자들이 손수 준비한 만찬 등을 즐기며 더욱 풍성한 자리와 시간을 나누었으며, 무엇보다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면서도 만남의 기쁨을 나누며 지역 커뮤니티 화합의 장의 기 회로 삼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기사제공: 배턴루지 한인회>

타국에 있더라도 성숙한 시민으로 자 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 데

김명용 총재가 소개하는

‘쉽게 익히는 합기도’ Basic Punch Redirection (8) 1. 시작 동작은 차려 자세로 서 있는다. 2,3. 상대방의 공격에 대해 똑같이 손을 컵 모양으로 하여 기본 공격 차 단을 하고, 오른발을 한 발 안쪽으로 내딛고 상대방의 공격 주먹을 왼손으로 막아 차단한다. <번역감수 변성주>

힘쓰자”고 말했다. 특히 이번 광복절 기념행사에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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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개혁 막은 美시카고 시장이 불체자 옹호론자된 이유” 버락 오바마 행정부 초대 백악관 비 서실장을 지낸 람 이매뉴얼 시카고 시 장(민주)이 치밀하게 계산된 이유에서 시카고 시를 ‘불법 체류자 보호 도 시’(sanctuary city)로 선언하고 도널 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에 반기 를 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9일 시카고 선타임스는 이매뉴얼 시 장이 전국구 정치인으로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불체자 보호 도시’ 를 이슈화한 사실이 그의 개인 이메 일들을 통해 드러났다며 상세 배경을 보도했다. 이매뉴얼 시장은 이민 당국의 불체 자 단속에 협조하지 않는 도시에 재 정지원을 제한키로 한 법무부를 상대 로 지난 7일 소송을 제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선타임스는 “이매뉴얼은 ‘정치적 목적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 말이 사실이라면 법무부 제소 이후 사 흘 내내 중앙무대 신문·방송에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을 이유가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매뉴얼은 이민자 옹 호론자 입장을 취함으로써 ‘2015년 재선을 앞두고 흑인 절도 용의자 라 쿠안 맥도널드(당시 17세)사살 사건 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으로 궁지

▲람 이매뉴얼 미국 시카고 시장

에 몰렸던 정치적 위상을 다시 끌어 올리고 전국적인 이미지를 개선하려 한다”고 평했다. 선타임스는 이매뉴얼이 법무부를 상 대로 선제 소송을 걸기 석 달 전인 지 난 5월, ABC방송 간판 프로그램 ‘ 굿모닝 아메리카’와 주말 시사프로 그램 ‘디스 위크’를 진행하는 조지 스테파노풀로스 등에게 직접 이메일 을 써 이민에 대한 자신의 입장에 관 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면서 “이 매뉴얼과 스테파노풀로스는 빌 클린

턴 행정부에서 백악관 정책 보좌관으 로 함께 일했다”고 설명했다. 이매뉴얼은 비슷한 당부의 편지를 ‘월스트리트저널’ 칼럼니스트 페기 누난, ‘애틀랜틱’ 편집장 제프리 골 드버그, 뉴욕타임스 워싱턴 지국장 카 를 휼스,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브룩스, 블룸버그·MSNBC 소속 마크 핼퍼린 등에게도 보냈다. 선타임스는 “이매뉴얼이 이민자를 위한 투사처럼 굴고 있으나, 사실 이민 정책은 그의 정치 경력 내내 문제가 됐

던 이슈”라며 “클린턴 전 대통령 정 책보좌관 시절 ‘불법 이민자들에 대 해 더 강경해져야 한다’고 조언하는 등 보수파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과 다 르지 않은 주장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어 “오바마 행정부 비서실장일 당시 히스패닉계 루이스 구티에레스 연방 하원의원(민주·일리노이)은 ‘ 이매뉴얼이 이민개혁을 가로막고 있 다’고 비난했으며, 오바마가 히스패 닉계에 대한 선거 공약을 지키지 않 은 원인을 이매뉴얼에게 돌린 바 있 다”고 밝혔다. 이매뉴얼은 백악관을 나와 시카고 시장에 당선된 이후에도 오바마 ‘ 대타’로 민주당 주요 행사의 기조 연설을 하는 등 전국구 정치인 입지 를 다져 2016 대권 도전설에 불을 지 핀 바 있다. 선타임스는 “이매뉴얼이 민주당 지 지 성향의 시카고에서 트럼프에 맞서 며 이민자 권리 옹호자 노릇을 하는 것은 시카고의 당면 문제에 대한 관심 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살인율 증가, 재정위기, 교직원 대량 해고 등에 대해 질문을 받 는 대신 트럼프와 세션스 반대 의견만 개진하고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美 이민자 구금 급증”유엔 인권 전문가들 우려 표명 유엔의 인권 전문가들이 14일 미국 에서 이민자와 망명 신청자들에 대한 광범위한 구금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우려를 표명했다. 유엔 인권위원회 산하‘자의적 구 금에 관한 실무그룹’(UN Working Group on Arbitrary Detention)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국 도널드 트럼 프 행정부가 불법 이민자를 엄격하게 단속하고 전과가 있는 합법 이민자를 강제 추방하면서 구금률이 급증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실무그룹은 지난해 말 미국 내 여 러 구금시설을 방문한 뒤 작성한 이 번 보고서에서 전과가 없는 이민자들 이 “형사법체계에서 형을 선고받은 사람들에게나 적용되는 환경과 다를 바 없는 징벌적 상황”에 처해있었다 고 지적했다. 5명의 전문가는“이민자, 특히 망 명 신청자의 강제 구금은 국제 인권 기준과 난민 인권 기준에 반한다”고 강조했다. 또 어린이를 비롯해 구금된 이민자

들은 법률대리인과 접 촉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으며, 지나치게 오랫동안 구금돼 있었 고 구금 기간에 가족과 떨어져 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실무그룹은“이민 자 구금은 일반적 원 칙이 아니라 예외적 인 것이 돼야 한다”면서 현재의“이 민 관련 구금 남용”은 단순히 필요

하다는 이유만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 <연합뉴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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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텍사스A&M 대학, 내달 백인우월주의 집회 취소

▲텍사스A&M 대학에서 백인우월주의 집회 주최하는 리처드 스펜서

미국 텍사스 주(州) 소재 텍사스 A&M 대학은 다음 달로 예정된 학내 백인우월주의 단체의 집회를 폭력사 태 우려 등을 이유로 취소했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텍사스 A&M 대학 측은 성명에서 “9월 11일 캠퍼스 내 러더 플라자에 서 개최될 예정인 ‘백인 생명도 중 요하다’(White Lives Matter) 집회

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 집회는 이 대학 학생 출신인 프 레스턴 위긴턴이 주최자로 돼 있다. 학교 측은 “집회 주최자는 캠퍼스 기구에 의해 초청받지 못했고, 학교 측이 주최자를 후원한 것도 아니다” 라고 말했다. 텍사스 A&M 대학은 “최근 버지 니아 주 샬러츠빌에서 발생한 비극적 사태를 연관 지어 볼 때 내달 집회는 우리 캠퍼스에 매우 심각한 안전상의 우려를 제기한다”면서 “또한 학사 일정에 방해된다는 점도 집회를 불허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백인 국수주의와 신(新) 나치주의 단체, 기타 우파 극단주의 그룹이 주 최하는 ‘백인 생명도 중요하다’ 집 회는 ‘오늘은 샬러츠빌, 내일은 텍 사스 A&M 대학’이라는 기치를 내 걸고 인간 사슬 퍼포먼스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극단주의적 대안우파 운동을 기치로 내건 이번 집회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 진 리처드 스펜서는 텍사스A&M 대학 학보 ‘버텔리언’에 “샬러츠빌에서 진행된 ‘우파여, 단합하라’ 집회에 의해 고취돼 있다. 학생들이 다양한 형태의 항의 시위를 준비하고 있다” 고 기고한 바 있다. ‘백인 생명도 중요하다’ 집회는 흑인 민권 단체들이 퍼거슨 시 소요 사태 등을 부른 잇단 흑인 사망 사건 이후 ‘흑인 생명도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 캠페인을 미 전역에서 벌여온 것에 대항해 기획한 것이다. 이번 집회를 주도하는 스펜서는 지 난해 12월에도 텍사스A&M 대학에서 집회를 열어 약 400명의 참가자에게 백인우월주의와 네오나치즘 등을 선 동하는 연설을 한 바 있다. <연합뉴스>

트럼프, 불체자 단속‘아이콘’아파이오 사면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사면권 행사의 수혜자로 불 법체류자 단속의 ‘아이콘’으로 통 하는 조 아파이오 전 마리코파 카운티 경찰국장을 검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백악관으로 돌아오기 직전 휴가지인 뉴저지 베드 민스터에서 폭스뉴스에 “아파이오 경 찰국장의 사면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그는 불법체류자와의 전쟁에서 많은 일을 했다. 그는 위대한 미국의 애국자이고, 나는 그에게 일어난 일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애리조나 주(州) 마리코파 카운티 경 찰국장으로 일해온 아파이오는 범죄 혐의점이 없는 불법체류 이민자를 구 금해온 관행에 제동을 건 연방지방법 원의 명령에 불응한 채 6개월 넘게 지 속해서 불법체류자를 구금하도록 관할

▲전직 경찰국장 아파이오와 트럼프 대통령

경찰에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미국에서 가장 터프한 경찰’로 불리기도 했던 아파이오 전 국장은 6

개월 구금에 처해질 수 있다. 아파이오 전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 과 직접 대화하지 않았으나 사면을 제

안받는다면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아파이오는 “난 사면을 요청하지 않았지만, 난 결백하다”고 말했다. 아파이오 전 국장은 열렬한 공화당 지지자로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트럼 프 후보를 열성적으로 지원했으며, 그 런 인연으로 두 사람 사이는 매우 돈 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때 아파이오를 국토안보부 장관 후보로 고려했다는 말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파이오에 대해 “불법체류자에 대한 법을 집행하는 데 있어 ‘경찰관 조’ 만한 사람이 어디 있느냐. 그는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지켜왔고 생명을 구했다. 그 는 그런 식으로 대우받을 사람이 아 니다”고 감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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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한인 시의원 등 21명, 트럼프에‘파국 치닫지 말라’서한 극한 대치 상황을 더는 악화시키지 말라고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헬렌 김 필라델피아 시 광역의 원, 마크 김 버지니아 주 하원의원 등이 연명 서명한 서한은 10일(현 지시간) 트럼프 대통령 앞으로 발 송됐다. 서한에 따르면 재미 한인 선출직 공직자들은 “우리는 미국인들과 마찬가지로 북한의 계속되는 군사 행동에 불안해하고 있고, 북한의 위협이 전 세계를 향한 것임을 충 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들은 “우리는 한반도의 긴장 을 완화하거나 종식하기 위해 분명 히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는데 동의 ▲재미동포 선출직 공직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에 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우리 게 보낸 서한 는 대립을 불필요하게 더 악화할 수 미국 각 주와 시, 카운티 소속 의원· 있는 위험한 발언을 지양함으로써 미 시장 등으로 선출돼 활동하는 재미 한 국 행정부가 이 상황에 대응하는 방식 인 동포 정치인·공직자 21명이 도널 을 재고할 것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북한과의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미국에 현재 180만 명의 한 인 후손이 살고 있으며 상당수는 선 거권자라는 점을 덧붙였다. 이들은 이어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 험성을 경고했다. 서울은 비무장지대(DMZ)에서 불과 35마일(56㎞) 떨어져 있고 1천 만 인 구가 있으며, 그 중에는 3만 명의 미 군과 한국에서 일하거나 공부하는 13 만 명의 미국 시민도 포함돼 있다고 지적했다. 한인 정치인·공직자들은 트럼프 대 통령이 언급한 ‘세계가 전에 볼 수 없었던 화염과 분노’를 포함하는 군 사행동이 한반도의 인구 밀집성에 비 춰 오로지 북한 만을 겨냥해 진행될 수는 없으며, 만일 공격이 이뤄진다면 한반도 전체와 주변 지역에 절대적으 로 피해를 줄 재앙이 될 수 밖에 없다 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금은 핵무기 위협을 유 발하도록 어느 쪽에서든 전쟁의 언어

를 고조시킬 시기가 아니다”라고 호 소했다. 이들은 한반도는 오래 전 전쟁의 기 억을 갖고 있다며 3만6천 명이 넘는 미군이 한국전쟁에서 목숨을 바친 사 실을 상기시켰다. 이들은 또 히로시마·나가사키 원 폭 투하 72주년을 이번 주에 맞은 점 과 제2차 세계대전의 비극이 낳은 참 혹한 결과를 부연하며 “절대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거 듭 강조했다. 한인 정치인·공직자들은 한반도를 전적으로 이해하는 국무부 관리들로 하여금 모든 외교적 수단과 전략을 동 원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서명한 공직자 중에는 피터 권 워싱 턴 주 시텍 시의원, 샘 박 조지아 주 하원의원, 데이비드 류 LA 4지구 시 의원, 실비아 루크 장 하와이 주 하원 의원 등 미 각지의 선출직 한인 공무 <연합뉴스> 원들이 망라됐다.

“ 神은 트럼프에게 북한 김정은 제거 권한 부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독 교계 측근 중 한 명인 로버트 제프리스 목사는 9일“신(神)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 김정은을 제거할 권 한을 부여했다”고 주장했다. 미 텍사스 주 댈러스에 있는 대형교 회 퍼스트뱁티스트처치 담임목사인 그 는 트럼프 대통령의 ‘화염과 분노’ 발언과 북한의 ‘괌 포위공격’ 위협 이 나오자 성명을 내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 1월 20일 취 임식 예배를 주관했던 제프리스 목사 는 “악인들을 다루는 방법에 관해서 라면 성경 로마서에 매우 분명히 나 와있다”며 “악을 멈추게 하기 위해 신은 통치자에게 전쟁을 포함해 어떠 한 필요한 수단도 사용할 전권을 부 여했다”고 말했다.

또 “로마서 13장에 따르면 김정은 과 같은 악인의 행동을 진압하기 위해 서는 정부는 암살이든, 사형이든 어떠 한 권한도 부여받았다”고 강조했다. 제프리스 목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레드 라인’(한계선)을 그었느냐는 논란에 “사람들은 이번 대통령이 상상적 ‘레드 라인’을 긋 고 전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처럼 서성 거리지는 않을 것을 안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제프리스 목 사는 전에도 오바마 전 대통령이 반( 反)기독교의 길을 닦았다거나, 2012 년 대선 경선 당시 모르몬교를 사이 비 종교라고 비난해 시선을 끌었다” 며 “이번 발언은 복음주의자들 사이 에서조차도 논란을 겪을 것”이라고 <연합뉴스>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제프리스 목사(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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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보호무역? 글쎄…”美 제조업계는 가시방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캐나 다, 멕시코를 상대로 보호무역 장벽을 높이 쌓으려 하지만 미국 제조업체들 은 오히려 세계화에 역행할 것이란 우 려로 가시방석에 앉게 됐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이 이날부터 캐나다, 멕시 코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 협상을 시작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으로 일자리를 되찾아오려는 시 도가 오히려 미국 내 일자리를 없앨 수 있다는 우려가 무역 전문가들 사 이에서 제기됐다. 재협상을 거쳐 미국이 이들 국가에 서 들여오는 수입을 줄인다고 해도 수 입품 중 대부분이 부품과 원자재인 탓 에 미국 공장의 생산비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런던정경대(LSE) 경제학자인 스와 티 딘그라는 “NAFTA 재협상은 멕 시코뿐만 아니라 미국 경제의 생산에 도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면서 “이 변화는 매우 파괴적일 것”

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제조업계에서도 우려의 목 소리가 나온다. 미 섬유 무역을 대표하는 전미섬유 단체연합회(NTCO)는 지난달 “트럼 프 대통령의 NAFTA 재협상 의지를 지지한다”고 밝혔지만 관세 재조정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단체 관계자는 “현재 공급망을 높은 수준까지 통합하고 있는 만큼 NAFTA 재협상이 이를 망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철강업계 노동조합, 미국노동총연 맹산업별조합회의(AFL-CIO) 등도 NAFTA를 일자리를 빼앗는 주범으 로 지목해왔지만 트럼프 정부가 노동 자의 이익 증진을 어떻게 달성할지에 대해선 의구심을 품고 있다. 중국과의 무역에서도 마찬가지다. 천장용 선풍기 제조사인 빅애스팬스 는 전력 공급을 조절하는 장치를 중국 에서 수입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 는 “이 장치를 미국 내에서 조달해야

한다면 선택지가 아주 희박하거나 아 예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트럼프 대통 령은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 선주의)를 내세워 제조업 일자리 창

출을 꾀하고 있다”면서 “규제 완화 에서는 일부 성과를 거뒀지만 무역에 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으름장을 놓는 것에 견줘 거의 달성한 것이 없다” <연합뉴스> 고 평가했다.

‘자선 왕’ 게이츠, 또 5조 원 몰래 기부…’모기와의 전쟁’ 실이 알려졌다. 그의 새 선행 사실은 미 증권 거래위원회가 14일 “게이츠 가 올해 6월 6 일 마이크로소 프트 주식 6천 400만 주를 기 부했다”며 마 이크로소프트 대주주의 주식 변동 사실을 공 지하면서 알려 세계 최고 갑부이자 ‘자선 왕’으 로 불리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최근 46억 달러(5조2천500 억 원)어치의 재산을 새롭게 기부한 사

지게 됐다. 게이츠는 15일 ‘빌&멜린다 게이 츠 재단’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 말라리아 퇴치와 관련된 게시글을 읽

고 이어지는 퀴즈에 답하는 사람들에 게 모기장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모기와의 전쟁’이라는 새 캠페 인을 시작한 것이다. 포브스지는 “’모기와의 전쟁’은 빌&멜린다 재단의 말라리아 퇴치 노 력의 일환”이라면서 “첫 모기장은 모잠비크의 인함바네 지역 주민들에 게 제공될 예정이며, 이후 비영리단체 인 ‘월드 비전’을 통해 배포될 것” 이라고 전했다. 2000년부터 말라리아 퇴치 캠페인 을 벌여온 빌&멜린다 재단은 말라리 아 퇴치 약 개발, 살충 기능이 있는 그 물망 침대 기부, 말라리아 창궐 지역 주민들에 대한 교육 사업 등을 꾸준 히 벌여왔다. 게이츠는 이날 성명에서 “2000

년 이후 전 세계에서 말라리아로 인 한 사망자 수는 매년 절반으로 줄어 들었고 지난해에는 42만9천 명까지 떨어졌다”면서 “이는 기적”이라 고 말했다.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2.3%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번 기 부로 1.3%로 내려갔다. 또 그의 순 자산도 898억 달러에서 852억 달러 (약 97조 원)로 떨어졌으며, 이 가운 데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제 9%에 불과하다고 포브 스는 덧붙였다. 게이츠 부부는 1994년부터 약 350 억 달러(40조 원) 규모의 주식과 현 금을 자신들의 이름을 딴 재단에 기 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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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AUG 18, 2017스포츠 A57 소식

美 언론“ 文 대통령, 미국에 일방적 대북 군사행동 경고” 동을 결정할 수 없다”고 밝힌 데 대해 미국의 북 한에 대한 일방적 군사행 동 가능성에 대한 경고라 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이 미국을 구 체적으로 적시하지는 않 았지만, 북한을 향해 ‘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 ‘군사적 해결책 장전’ 등의 거친 언사 로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2 충돌 우려를 키운 도널드 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를 겨냥한 미국 언론들은 15일 문재인 대통령 발언이라는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한국민들이 트 이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 누구도 대한민국의 동의 없이 군사행 럼프 대통령의 거친 언사로 놀란 가운

美당국자“北, 미사일 엔진 제조능력 보유”

▲북한이 지난달 4일 발사한 ‘화성-14형’

북한의 지난달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급 미사일 시험 발사 이후 북 한의 엔진 개발 능력을 놓고 엇갈린 해석이 나오고 있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15일(현지시 간) 미 정보기관 관계자들을 인용해 “북한은 미사일 엔진을 제조할 능 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북한이 엔진 수입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을 암시하는 정 보가 있다”며 “우리는 북한이 자체

적으로 엔진을 제조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북 한의 미사일 엔진 자체 제조능력이 사거리를 기준으로 어느 급(及) 에 해당하는지는 언급 하지 않았다. 이에 반해 미 일간 뉴 욕타임스(NYT)는 전 날 미사일 전문가와 정 발사 장면 보기관 분석을 인용해, 북한이 지난달 시험 발사한 ICBM급 미사일 ‘화성-14형’의 엔진은 암 시장에서 조달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NYT는 화성-14형 미사일 엔진의 공급처로는 과거 러시아와 연계된 우 크라이나의 한 공장이 지목받고 있 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달 4일 ‘화성-14 형’ 발사 이후 자신들이 관련 기술 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데 문 대통령이 미국에 대해 “드물 게 직설적인 비난(rebuke)을 했다” 고 보도했다. NYT는 문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필요하면 미국에 ‘노(NO)’라고 말 할 것이라고 했지만 북한의 ICBM(대 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발사 이후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의 추가 배치를 지시하는 등 한미 관계 긴밀하게 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거친 언사 는 한국민을 불안하게 만들었고, 문 대통령에게도 대선공약에 충실하도 록 부담을 줬다고 분석했다. 또 “문 대통령의 ‘반작용(pushback)’은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정책 에 대한 비정통적 접근이 오랜 한미

동맹에 새로운 긴장을 불어넣고 있다 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문 대통령 의 경축사에 대해 “미국은 한반도에 서의 어떤 군사행동에 대해서도 한 국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경고 한 것”이라며 “미국의 북한에 대한 일방적 군사행동을 용인하지 않을 것 이라는 함축적 신호”라고 보도했다. WSJ은 “문 대통령의 가장 강력한 언급은 가장 중요한 동맹인 미국과의 관계에 우려를 낳고 있다”면서 “미 국이 한국의 동의 없이 북한을 먼저 공격할 어떤 움직임도 한미동맹을 긴 장시킬 위험이 있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타고난 피부색 증오는 없다”오바마 트윗에 ‘열광’ 미국 버지니아 주 샬러츠빌 유 혈사태를 초래한 백인우월주의 집회를 규탄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트윗이 열광적 반응을 얻고 있다. CNN은 15일“태어날 때부터 피부색이나 출신, 종교를 이유로 다른 사람을 증오하는 사람은 없 다”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트윗 이 역대 최고의 트윗으로 꼽히고 ▲보육원 아이들 올려다보는 오바마 있다고 전했다. 보육원 창문을 통해 여러 인종의 도 역대 5번째로 랭크됐다고 한다. 아이들을 올려다보는 사진을 곁들인 오바마 전 대통령이 트윗에 남긴 이 이 트윗은 또 “사람은 증오를 배워 문구는 ‘창작’은 아니며, 남아프 야 한다. 그리고 그들이 증오를 배울 리카공화국 최초 흑인 대통령인 고 수 있다면 사랑도 배울 수 있다. 사랑 (故) 넬슨 만델라의 1994년 취임사 은 그 반대보다 인간 가슴에 더 자연 와 자서전 ‘자유를 향한 머나먼 여 정’에서 인용한 것이다. 스럽다”고 이어진다. 그의 트윗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 이 트윗의 ‘좋아요’는 250회를 넘어서 지난 5월 영국 맨체스터 공연 통령이 대규모 폭력시위를 규탄하면 장 테러 후 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 서도 이 시위를 주도한 백인우월주 데가 올린 “가슴이 찢어졌다. 정말 의자들에 대한 비난을 회피한 것과 정말 미안하다” 트윗 이후 가장 많 대조되면서 더욱 부각됐다고 CNN <연합뉴스> 았다고 트위터는 밝혔다. 리트윗 수 은 전했다.


Korean Journal AUG 18, 2017 지구촌 소식 60 미국 지구촌 소식 소식 A

Journal AUG 18, 2017 Korean 미국 소식 A61

아이폰에‘구글 검색’깔아주고 애플이 받은 돈 무려 연간 3조 구글이 연간 30억 달러(3조4천억 원)가량을 애플에 주고 있다는 분석 이 나왔다. 시장 분석기관인 번스타인의 토니 사코나기 애널리스트는 “구글이 연 간 30억 달러 상당을 아이폰과 아이패 드의 디폴트 검색엔진 유지 대가로 지 불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디폴트 검색엔진을 깔아 주고 이를 계속 유지하는 대가로 이런 천문학적 금액을 내고 있다는 것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이 추정치 가 맞는다면 애플의 올해 전체 영업이 익의 5%를 구글의 검색엔진 라이선 스료가 차지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과 구글은 이와 관련한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두 회사 간 이 라이선스 거래에 대 한 추정치는 지난 2014년 법원의 판

결에 따라 구글이 애플에 10억 달러 를 줬던 것에 기초하고 있다. 당시 법 원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의 구 글 검색엔진 활용으로 인해 얻는 구 글의 이익 가운데 일정 부분을 애플 에 지불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사코나 기는 이에 근거해 지난 3년간 두 회사 매출 증가 등 종합적인 요인을 고려해 추정치를 산정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애플은 최 근 실적 발표 때나 주주들에게 보내 는 서한 등에서 ‘서비스’ 항목의 실적 상승을 많이 거론한다”며 “그 러나 이 서비스 부문 성장은 그들이 말하는 애플 뮤직이나 애플스토어의 앱 판매 상승 때문이 아니라 이런 라 이선스 계약이 더 큰 공헌자일 수 있 다”고 말했다. 사코나기는 “이런 거래는 애플에

너무도 유리한 것”이라며 “아이폰 생태계가 지금처럼 유지만 된다면 애 플은 엄청난 현금을 매년 챙길 수 있 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라이선스 이익이 단지 구글 검색으로만 끝나지 않고 다 른 인기 있고 유명한 앱들로 확대될

경우 애플은 어마어마한 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며 “우버, 아마존, 페이 스북, 위챗, 넷플릭스가 디폴트로 깔 리게 된다면 그 수익이 어떻겠느냐” 고 반문했다. <연합뉴스>

美메가밀리언 복권 당첨금 4천500억원 잭팟 터져 미국 전역에서 판 매되는 숫자 맞추 기 복권‘메가밀 리언’에서 3억9 천300만 달러(4천 501억 원) 짜리‘ 잭팟’이 터졌다. 12일 미국 언론 에 따르면 2333-53-56-58 과 메가볼 6으로 구성된 당첨번호 가 적힌 복권이 일 리노이 주(州) 시카 ▲ 메가밀리언 복권 고 인근 팔로스 하이츠의 닉스 바비큐 에서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어마어마한 행운의 주인공이 누구 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당첨금은 4월 28일부터 누적 된 것으로 메가밀리언 복권 사상 역

▲ 4천500억원 짜리 복권 판매한 바비큐 식당

대 5위 금액이다. 닉스 바비큐 사장 닉 안드리쿠풀로 스는 “당첨 복권을 팔았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흥분됐다”고 말했다. 복권 판매점도 약 50만 달러(5억7 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밀리언 복권은 44개 주에서 판 매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번 주말에 는 파워볼 복권의 누적 당첨금이 3억 5천600만 달러(4천77억 원)까지 올

라갔다. 미국 복권 사상 3억 달러 이상의 잭 팟 복권이 동시에 등장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미 매체들은 전했다. <연합뉴스>


A62 지구촌소식

AUG 18, 2017 Korean Journal

세계 덮친‘살충제 달걀’공포…“국민건강 직결”각국 총력대응 식용 가축에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 에 오염된 달걀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9개국에서 유통되거나 유통될 뻔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각국 정부 는 ‘살충제 달걀’ 파장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특히 각국 정부는 이번 사안이 국 민의 건강과 직결된 만큼 보건 인력 을 총동원해 살충제 달걀의 생산·유 통·판매망을 샅샅이 점검하는 등 대 응에 나서고 있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 면 현재까지 살충제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된 달걀이나 달걀로 만든 제품이 유통되거나 유통 직전 발견된 국가는 한국과 홍콩 등 아시아 2개국과 네덜 란드, 벨기에, 독일 등 유럽 17개국을 포함한 19개국이다. 피프로닐은 동물에게서 벼룩이나

▲살충제 계란

이, 진드기 등을 제거하는 데 쓰이 는 살충제로, 세계보건기구(WTO)

는 이를 대량 섭취할 경우 신장이나, 간, 갑상샘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보

고 있다. 각국 정부는 필수식품인 달걀이 살 충제에 오염돼 국민의 식생활과 공중 보건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만큼 살 충제 달걀의 유통과 판매를 막기 위 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한국에서는 피프로닐이 경기 도 남양주의 한 산란계 농장 달걀에 서 검출되자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몰 등에서 일제히 달걀 판매를 중단됐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수 조사에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살충제 달 걀’ 파동과 관련, “총리가 범정부적 으로 종합 관리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수조사 결과를 국민에게 소상 히 알리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달 라”고 강력대응을 지시했다. <연합뉴스>

베네수엘라 야권도 ‘美군사개입’ 반대… 펜스“평화해법 추구” 베네수엘라 야권은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한 미국의 군사개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주변 중남미 국가들에 이어 당사자 인 베네수엘라 내부에서도 역풍을 불 러일으키자 미국 정부는 ‘평화해법’ 을 거론하며 한 발 뒤로 물러서는 모 습을 보였다. 베네수엘라 야권 연합인 ‘국민연 합회의’(MUD)는 이날 성명을 내 “ 어떤 나라라도 베네수엘라에 대해 군 사력을 사용하거나 무력을 쓰겠다고 협박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MUD는 “평화로 가는 유일한 길은 민주주의의 복원”이라면서 “베네수 엘라인들은 모든 단위에서 자유선거를 개최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1일 기 자간담회에서 “베네수엘라를 위한 많은 옵션이 있고 필요할 때 쓸 수 있

는 군사옵션도 있다”며 무력 사용 가 능성을 시사한 지 이틀 만에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에 대해 중남 미에서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 라 정권과 가까운 쿠바, 볼리비아, 에 콰도르, 니카라과는 물론 마두로 정권 에 반대하는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 티나, 페루, 칠레조차 일제히 거부감 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방문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 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한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도 “ 라틴아메리카 대륙과 이 대륙의 모든 나라는 어떤 종류의 군사개입도 찬성 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베네수엘라 야권을 포함한 중남미 국가들의 거부 반응은 과거 미국의 군 사개입이 대부분 침략, 독재정권 탄생, 내전 등의 참혹한 결과로 이어졌던 아 픈 기억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도 발언 수위를

낮추며 중남미 국가들을 달래 고 있다. 콜롬비아, 아 르헨티나, 칠레, 파나마 등 중남 미 4개국 순방에 나선 펜스 부통 령은 이날 첫 방 문지인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베네 수엘라 사태에 대한 평화적 해 ▲기자회견하는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법을 강조했다.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인 엔리케 카프릴레스(가운데) 미란다 주지사가 지난달 30일 MUD 멤버들과 기자회견하는 자료사진 펜스 부통령은 산토스 대통령과의 공동 회견에서“우 그는 또“대통령은 평화적인 수단 리는 베네수엘라를 위한 많은 선택권 에 의해 베네수엘라 민주주의의 복원 을 갖고 있다”면서도 “(트럼프) 대 을 이루고자 라틴아메리카 국가들로부 통령은 라틴아메리카의 모든 동맹과 터 계속 전례 없는 지지를 결집하라고 협력하면 평화로운 해결을 이룰 수 있 나를 여기 보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중국인 버터 즐긴 탓에 유럽선 품절 사태… 빵값 폭등 예고 중국인이 버터를 즐겨먹기 시작한 여파로 유럽에선 품귀 현상이 빚어 지면서 빵값 폭등이 우려되고 있다. 9일(이하 현지시간) 미 CNN 방송 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버터 수요가 늘어나면서 유럽에서는 지난 6월 버 터 소매 가격이 전년보다 20% 가까 이 뛰어오른 것으로 시장조사업체 유 로모니터는 집계했다. 프랑스 제빵 사업가 연합은 성명을 통해 “버터 가격이 전례 없는 수준까 지 치솟았다”면서 “버터 부족은 올 해 말까지 피부로 와 닿는 위협일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연합은 특히 이런 상황을 “중대한 위기”라고 규정하고 크루아상, 타르 트, 브리오슈 등의 가격이 폭등할 것 으로 내다봤다. 미 농림부에 따르면 미국인 버터 소

비는 2010년 4.9파운드에서 2015년 5.6파운드로, 유럽인은 7.9파운드에 서 8.4파운드로 각각 늘었다. 최근 들어서는 중국인의 입맛 변화 가 버터 수요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 다. 올해 중국이 유럽과 뉴질랜드에서 수입하는 유제품은 38% 증가할 것으 로 전망됐다. 한때 마가린에 밀렸던 버터가 다시 식탁을 점령한 것은 버터가 심장 질 환의 주범이라는 인식이 옅어졌기 때 문이다. 유로모니터의 식품애널리스트인 라 파엘 모로는 소비자들이 버터처럼 덜 가공된 것으로 보이는 자연적 식재료 를 선택하고 있으며, 건강 염려증의 원인이 지방에서 설탕으로 옮겨가기 시작했다고 풀이했다. 반면 버터 생산량은 지난 5월 5%

떨어진 데다 재고도 98%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미국 유제품 회사들은 우유 매 출 부진에 맞서 신제품 다각화를 모색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우유 판매가 2000년 이 후 11% 떨어졌다. 다농은 과일 향을 첨가한 우유 대신 과일 농축액을 넣은 우유를 내놨고, 페 어라이프는 칼슘과 단백질 함량을 높 인 우유, 항산화 물질을 담은 밀크셰 이크 등을 출시했다. 뉴질랜드에 거점을 둔 A2밀크는 젖 소의 유전자 검사를 강화해 A2 단백질 만을 함유한 우유를 내놓고 있다. 여기 엔 소화불량의 원인으로 알려진 A1 단 백질이 빠져 있다는 점을 내세운 덕에 호주 시장 점유율이 8%를 넘어섰다.

그럼에도 여전히 전망은 밝지 않다. 시장조사업체인 닐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 우유 매출은 2013년보다 14%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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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건강 관련 오해와 진실 5가지 뼈는 사람의 골격을 이루는 가장 단단 한 조직으로 다량의 뼈 바탕질을 가지고 있다. 뼈 바탕질은 교원 섬유를 포함하 는 유기질 성분이 전체의 35%를 차지하 고 칼슘 등의 무기질 성분은 45%, 수분 20%로 구성된다. 뼈는 칼슘, 인산염, 다른 이온의 저장 고로서의 역할을 하고 이온의 양을 조절 하고 유지하는 데 관여한다. 이런 뼈와 관련된 상식의 진위 여부를 알아본다.

가장 잘 부러지는 걸까. 그렇지는 않다. 쇄골이라고 불리는 빗장뼈가 골절을 가 장 잘 입는 부위다. 넘어지면서 한쪽 팔이 몸통에 깔리 면서 어깨가 바닥에 세게 눌리거나 벽 이나 문에 부딪히게 되면 빗장뼈가 다 칠 확률이 높다. 손, 팔, 다리 등도 다치 기 쉬운 부위지만 의외로 빗장뼈를 다치 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 사람은 약 300 개의 뼈를 가지고 태어 난다. 하지만 성장 과정 에서 206개의 뼈만 남게 된다. 나이를 먹는 과정 에서 뼈의 일부가 결합되기 때문이다. 일부 유아의 뼈는 연골이라고 불리는 연약하고 유연한 조직으로 구성돼 있는 데, 이런 뼈들은 서서히 단단한 형태로 바뀌게 된다.

4. 아이는 어른보다 뼈가 많다 1. 뼈는 계속 성장한다 그렇지 않다. 다친 뼈가 다시 붙으면 서 치유되기 때문에 뼈가 계속 성장한다 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뼈 성장 은 20대 후반이면 멈춘다. 단, 변형은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나 이가 들수록 골밀도가 떨어지고 뼈 두께 가 가늘어지며 부서지기 쉬운 형태가 된 다. 평소 칼슘과 비타민 D를 충분히 섭 취하면서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뼈 건강 을 좀 더 오랫동안 지킬 수 있다. 2. 담배는 뼈 건강에는 영향이 없다 그렇지 않다. 담배가 백해무익하단 말은 뼈에도 적용된다. 폐와 심장 건강 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진 흡연은 뼈 건 강에도 좋지 않다. 니코틴을 비롯한 화 학 물질이 우리 몸의 칼슘 축적을 방해 하고, 이로 인해 뼈가 단단해질 기회를 놓치게 된다. 3. 팔뼈를 가장 많이 다친다 그렇지 않다. 팔이나 다리뼈를 다쳤 다는 사람은 주변에서 제법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팔 혹은 다리뼈가

5. 뼈는 적혈구와 백혈구를 만든다 그렇다. 뼈는 신체의 전반적인 구조를

잡아주고 몸이 움직이고 동작을 취할 수 있는 기초가 된다. 또 장기들을 외부충격 으로부터 보호하고 감싸는 기능을 한다. 더불어 단백질과 산소를 몸의 각 조 직으로 운반하는 적혈구, 감염증과 싸 우는데 기여하는 백혈구를 만들어내는 역할도 한다. <코미디닷컴>

뱃살 빼는데 도움 되는 먹거리 복부비만의 상징인 뱃살은 보기에도 안 좋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적신호다. 한 때 유행했던 뱃살 다이어트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단일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다. 단일불포화지방산은 몸에 이로운 고밀도콜레스테롤 (HDL)을 높이고, 혈관 벽을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역할을 한다. 미국 건강, 의료 매체 ‘프리벤션닷컴’이 단일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뱃살을 빼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 5가지를 소개했다.

등이 많이 들어있어 뱃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 라 심장병 예방에도 좋다.

1.아몬드 아몬드에 풍부한 비타민E와 단일불포화지방산은 몸에 나쁜 저밀도콜레스테롤(LDL)을 감소시킨다. 아몬드에는 식물성 단 백질과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다. 특히 견과류에는 지방 성분이 있어서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고 알려져 있지만 아몬드의 지방은 몸속 에너지 소비를 촉진시키 는 불포화지방이고, 섬유질이 많아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4.해바라기 씨 섬유질이 많아 시장기를 금세 없앨 수 있다. 비타민B가 많 이 들어 있어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좋다. 항산화 물질인 비 타민E도 풍부하다.

2.땅콩버터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E, 뼈를 구성하는 마그네슘, 근육과 신 경의 기능에 중요한 칼륨, 면역강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B6

3.올리브 오일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어 염증 반응을 줄이고 심장병이 나 암,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좋다. LDL 수치를 낮추는 기능 이 있다.

5.아보카도 심장을 강하게 만드는 열매다. 비타민B가 많고 당분 함량은 1% 이하로 낮아 당뇨병 환자들에게 좋은 음식으로 주목 받고 있다. 아보카도에는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 베타 시토스테롤이 다른 과일보다 더 많이 포함돼 있다.

<코미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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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심리상담 컬럼

AUG 18, 2017 KOREAN JOURNAL

열어주는 한인마음을 수의사가 쓰는 미술치료의 이론과 기법 교수 이수진 -

남부개혁대학교 미술상담학 교수 예수 전도단 열방대학 YWAM 강사 풀러신학교 심리학 가정학 석사 죠지메이슨 대 미술 학사

쓰레기가 아니야 하와이 YWAM (Youth with a Mission) 열방대학의 순수 미술학교에서 강의를 할 때였다. 주로 내가 맡은 강 의는 드로잉 기법과 그림을 통한 소통 방법이었다. 그해에는 유독 많은 지도 자급 사람들이 그 수업을 듣게 되었고, 특히 많은 수의 남학생들이 참석해 열 심히 수업을 듣고 그림도 그리고 있었 다. 피지 Fiji에서 온 30대의 남학생 K 는 하와이 열방 대학에서 지도층에 있 었고, 하와이 현지인들과 흡사한 문화 와 모습 때문이었는지, 그 지역사회에 서도 많은 일을 하고 있었다. 미술학교 수업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나 날이 그림솜씨가 늘고 있었기에 나도 나름 그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다. 내 수업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인 간 증을 담은 그림이 마지막 과제 시간이 었는데, 늘 하던 작은 사이즈의 도화지 가 아닌 방문 하나정도 사이즈의 큰 그 림을 그려야 했다. 그러기 위해서 모든 학생들이 먼저 스케치들을 하며 준비 작 업을 하며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었 다. 그런데 K는 왠지 우물쭈물하여 그 림을 못 그리고 있었다. “K, 무슨 일이지? 그림을 이 반에서 둘째라면 서러워할 당신이 왜 스케치조 차 못하고 있어?”나는 염려스러운 목 소리로 물었다. “보이는 것을 그대로 그리는 것은 문제없이 하겠어요. 하지 만, 제 어린 시절의 기억을 그리려 하니 까 잘 안 돼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게 집에서 그려온 스케치 몇 장 을보여주었다. 한 남자의 뒷모습을 그 린 것이었는데, 이상하게도 그 남자의 손에는 검은 큰 물건이 있었다. 나는 이 게 어떤 그림이냐고 물었다.

“아버지에요. 제 아버지요. 전 어릴 적부터 아버지와 좋았던 기억이 없어요. 아버지에게 늘 맞고 자랐고요. 이게 저 에요. 검은 쓰레기봉투요. 아버지에게 전 쓰레기였어요. 그냥 끌고 다니는…” 그는 벌써 흐느끼고 있었다. 상징적으로 자신을 검은 쓰레기로 표현한 것이었다. 검은 피부에 파마머리 같은 긴 머리의 남태평양 섬사람, K는 누가 봐도 튼튼 하고 강인한 남자였다. 항상 밝고 검고 큰 눈망울이 참 인상 깊었던 이 남학생. 누가 이런 가정사를 가슴에 안고 살고 있었을까 상상이라도 했을까? “그랬군요. 본인이 쓰레기 같다고 느 꼈군요?” 나는 그가 뱉어낸 단어를 다 시 되뇌어 주었다. 세상의 다른 어떤 물 체가 아닌 ‘쓰레기’라는 단어로 자신 을 정의하다니. 얼마나 아버지에게 사랑 받고 싶었을까? 얼마나 끌려 다니는 것 이 아니고 아버지에게 안겨 다니고 싶 었을까? 얼마나 슬펐을까? 나는 잠시 그 에게 실컷 울 수 있도록 시간을 주었다. “선생님, 그림을 그릴게요. 꼭 다 마치 겠습니다. 시간을 조금만 더 주세요. 집 에서 기도를 좀 더 해 보겠습니다.”그 러면서 K는 축 늘어진 어깨를 하고 교 실을 나갔다. 다음날 다른 모든 학생들은 작은 스 케치를 큰 사이즈 도화지에 옮기는 작 업과 가지고 온 사진이나 인쇄물을 모 델로 해서 마지막 작업에 몰두하고 있 었다. 나는 K가 아버지와 쓰레기봉투 를 잘 그리고 있나 보러 갔다. 그런데 그의 도화지엔 그 그림이 없었다. 대신 전혀 다른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전체 가 검게 칠해져 있고 가운데 환한 길과 같은 모양의 그림이었는데, 그는 동굴

이라고 했다. “집에 가서 기도하면서 많이 울었어 요. 왜 이런 아버지를 주셨냐고 하나님 께 질문했어요. 잊고 있던 옛날 기억이 너무나 아프게 떠오르는 거예요. 아버 지에게 심하게 맞던 거며, 아버지의 무 서운 표정하며… 그렇게 하소연을 한참 하고 나서 하나님께 말했어요, 우리 아 버지는 제가 어찌할 수 없으니, 알아서 처리하시라고 했어요. 저는 이제 마음 속에서 아버지의 그런 기억을 없애고 싶다고요. 그러니까 마음이 좀 편해지 더라고요. 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이 그 림이 떠오는 거예요. 진짜 이런 곳에 간 적도 없는 데, 제 머릿속에 빛이 비쳐있 는 동굴인지 터널인지가 떠올랐어요.” 신나게 이야기 하는 그의 얼굴에도 빛 이 빛나는 것 같았다. 모든 명암을 다 그려 넣고 마지막에 본인의 싸인까지 마친 K의 그림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어둠에서 빛으로 인도 하는 것 같았다. 육신의 아버지는 자신 을 쓰레기처럼 다뤘었지만, 하나님 아 버지가 자신을 어둠에서 빛으로 인도 하는 그림이라고 그는 자신의 그림을 설명했다. 하나님이 자기를 그림을 통 해 아픔에서 치유로 인도 하셨다고 했 다. 그는 아버지를 용서하고 갇혀있던 마음의 감옥에서 자유를 얻었다. 이야 기를 듣고 있던 학우들과 간사들도 모 두 함께 눈물을 흘렸다. “K, 당신은 쓰레기가 아니야. 아주 소중한 존재에요.” 나는 그에게 시편 139편 13-14절을 상기시켜 주었다.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 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 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한 사람 한 사람 귀하게 만들어져 이세상의 부모에게 보 내졌는데, 하나님의 마음과는 너무 다 르게도 어떤 부모들은 아이들을 이렇게 함부로 대해 상처를 준다. 아이들은 부 모의 소유물이 아닌데……. 이제는 큰 어른이 되어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여 도 어린 시절 할퀴어진 마음은 시간이 지나도 쉽게 낫지 않는다. 간단히 긁적거린 옛 기억의 그림에서 어린 시절 아픔을 볼 수 있다. 말로는 감 출 수 있어도 생각에서 조차 별일 아니 었다 묻어버려도, 그림에서 속이지 못 하고 나타날 때가 있다. 그것은 하나님 이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우리마음의 엑 스레이 X-ray같은 것. 마음이 곪았다 고 치료하자 하신다. 겁내지 않고 ‘하 나님, 나 고쳐주세요.’하면 K처럼 치 유 받을 수 있다. 잠시 아프지만, 건강 한 내일을 위해 오늘 하나님께 물어보 면 어떨까? “하나님, 제 마음을 그림 으로 보여주세요.”라고. < 문의: sootheartist@yaho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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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82 A 69


A 70 생활정보

AUG 18, 2017 KOREAN JOURNAL

독/ 자/ 투/ 고

흐린날에도선글라스가필요한이유 겨자씨 인간 두뇌 김성아

아름다운 믿음의 친구들 오손도손 모여앉아 주님귀 가렵도록 하늘나라 복된얘기로 날 어둘줄 모를쎄 어쩌다 옥신각신 연옥이 있냐 없냐 겨자씨 인간두뇌로 무한하신 주님섭리를 그- 누가 감히 왈가왈부하리오 창조주의 ‘영’ 이 우리안에 계시니 우리모두 주님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이라 이진리 깨닳은 자 서로가 서로를 하느님모신 성전대하듯 사랑으로 겸허히 아끼고 섬김만이 믿는이의 할일이라

요즘 같은 한여름, 햇빛이 강하면 외출할 때 자연스 레 선글라스를 챙긴다. 하지만 소나기가 오락가락하 면서 구름이 끼거나 흐린 날에 선글라스를 쓰는 사람 은 많지 않다. 보통 자외선 지수는 맑은 날보 다 흐린 날에 감소하는데, 의외 로 햇빛이 나지 않더라도 자외선 지수가 높을 때가 있어 눈 건강 을 위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자료를 보면 흐린 날에 는 평균적으로 맑은 날보다 자외 선의 양이 감소하지만 구름 낀 날은 맑은 날과 자외선 양이 거의 비슷하거나 오히려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얇은 구름층이나 부분적인 구름이 있는 날의 자외선 값은 맑은 날보다 높아진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이는 구름에 의한 반사와 산란 때문이다. 자외선이 구름에 의해 많이 차단되지만 햇볕을 가리지 않은 구 름이 태양 주변에 있을 때는 태양에서 직접 내려오는 자외선과 구름에 의해 반사돼 들어오는 자외선이 합 쳐지면서 결과적으로 자외선 복사량이 증가할 수 있다 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한여름에는 흐린 날에도 자 외선 지수가 높은 날이 많고, 스키장에서 눈에 반사되 는 자외선 때문에 고글을 끼는 것처럼 비온 뒤 젖어있 는 지표면에서 반사되어 산란되는 자외선 때문에 구

름이 끼거나 날이 다소 흐린 날에도 선글라스를 쓰는 게 눈 건강에 좋다”고 말한다. 눈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직사광선이 아니라 자외선이다. 자외선에 맨눈이 장 시간 노출될 경우 각막과 수정체 에 흡수돼 광각막염, 백내장, 황 반변성, 군날개(익상편) 등 각종 심각한 안과 질환을 일으켜 심하 면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안과 질환을 예방하려 면 흐린 날이라도 자외선지수가 보통(3~5)이상이면 선글라스나 모자, 양산을 쓸 필요 가 있으며, 6~7이상인 높음 단계에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 사이에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라식, 엑시머, 백내장 등 안과수술을 받은 경우라면 자외선으로 인한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6개월 이상 자외선 차단이 반드시 필요하다. 선글라스 를 구입할 때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지수가 100%인 UV 코팅 렌즈로 된 제품을 구입해야한다. 선글라스 색이 너무 진하면 일부 자외선의 투과율은 줄일 수 있지만, 동공이 확장돼 오히려 자외선 유입량 이 늘어난다. 렌즈의 색은 선글라스를 착용한 사람의 눈이 들여다보이는 정도가 좋다. <코미디닷컴>

“이젠 늙었어” 생각만으로 뇌 능력 저하 “나는 늙었어”라는 생각만으로도 뇌 능력 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은 60~82세 노인들을 대상으로 기억력 시험을 보게 한 뒤 자신의 나이와 기억력에 대 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노인들과 그렇지 않은 노인들의 점수를 비교했다. 자신의 나이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노 인들에게는 ‘나이가 많으면 기억력 시험 점수 가 낮다’ 등의 얘기를 미리 해 줘 ‘나는 시험 을 잘못 볼 것’, ‘무시당했다’는 생각을 가질 만한 상황을 미리 만들어 놓은 뒤 시험을 봤다. 그 결과, 자신의 나이에 대해 부정적 자세를 가진 노인들은 시험 점수가 낮게 나왔다. ‘나 는 나이가 들어 기억력이 나쁘다’ 또는 ‘내가 노인이라서 기억력이 나쁠 것이라고 다른 사람

들이 무시한다’는 생각이 실제 기억력을 나쁘 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학력이 높은 사람들에게 더 잘 드러났다. 그 이유에 대해 연구팀은 “자신의 능력을 높게 평가할수록 나이에 따른 기억력 감퇴에 예민해지기 때문” 이라고 해석했다. 연구팀은 “남들이 어떻게 생각 할지를 걱정하면 실제 능력이 떨 어진다”며 “자신의 나이에 대 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노인들의 기억력 점수 는 월등하게 나왔다 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방컬럼

KOREAN JOURNAL AUG 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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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진 박사의 한방 컬럼 한의학 박사 김건진

당뇨병(糖尿病)의 한방치료 IV 당뇨병의 경중(輕重)은 무엇으로 가리며 경증 인 경우에는 식사용법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한가? 혈당량, 몸무게 및 합병증의 유무에 따라 당뇨 병의 경중(輕重)을 가릴 수 있다. 즉 혈당량이 많 으면 살이 빠지고 합병증이 여러 가지 있을수록 당뇨병은 중(重)한편이다. 그러나 혈당량보다 몸무게가 더 좋은 기준이 될 수 있다. 즉 혈당량이 높다 하더라도 비만한 사람 은 혈당량이 낮고 수척한 사람보다 당뇨병이 가 벼운 것으로 본다. 경증 당뇨병의 경우 특히 비만한 환자의 경우는 식사요법만으로도 어느 정도 조절되는 경우가 많 다. 그러나 효과를 보지 못하고 진행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경과를 잘 관찰할 필요가 있으며 치료 를 받아 완치를 해야 한다. 당뇨병에 꿀과 과일은? 1) 꿀 꿀은 벌이 식물로부터 채취해 당화하여 축적해 놓은 것으로 성분의 3/4이 당질이며 절반은 포 도당이고 나머지는 과당이기 때문에 단맛이 몹 시 강하다. 우리가 먹는 설탕도 장안에서 분해해 포도당과 과당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꿀이나 설탕은 결 국 거의 같은 것으로 봐야 하며 당뇨병 환자에게 는 절대로 좋지 않다. 2) 과일이나 과일 주스 과일이나 과일 주스는 과당 성분이 많아서 혈당 수치를 급속하게 올린다. 간혹 무가당(無加糖) 주 스는 괜찮을 것으로 착각하지만 ‘무가당’이라 는 말은 추가로 설탕을 넣지 않았다는 뜻이지 과 일자체가 당분이 없다는 말이 아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가 식후에 과일을 과다 섭 취할 경우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등 좋지 않다.

현미밥과 당뇨병은? 당뇨병 치료를 위해 현미밥을 먹어야 된다는 잘 못된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물론 현미는 쌀 밥보다 섬유질도 많고 장(腸)에서 흡수되는 속도 가 느려 혈당조절에 다소 유리하다. 똑같은 양의 밥을 먹을 경우 흰 쌀밥대신 현미밥이 좋다는 말 이지 현미밥이 당뇨병을 치료해 주는 것은 아니다. 현미에도 혈당을 올리는 탄수화물이 들어있기 때문에 많이 먹을수록 혈당은 올라간다. 절대 과 식하지 말고 균형 있는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바 람직하다. 당뇨병 발견 무엇보다 중요 대부분의 당뇨병은 무증상(無症狀)이라는 것 부터 비롯된다. 이때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를 들면 집단검사나 생명보험의 가입시 검 사에서 요당(尿糖)이 발견되어도 전혀 증상이 없 으므로 그 이상의 정밀검사를 받지 않고 몇 년이 고 방치해 버리는 동안 체중은 점점 감소하고 목 이 마르는 증상 등이 나타나서야 의사를 찾는 사 람들이 적지 않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미 당뇨병 에 걸려 적어도 5년 이상은 방치상태를 둔 것으

로 신경의 장애와 안저(眼低)의 변화를 인정하게 되는 일이 있다. 최악의 경우에는 안저출혈(眼低出血)이 있고 거 기에서 비로소 당뇨병의 진단이 내려지고 급기야 치료의 필요성을 깨닫고 당황하게 된다. 당뇨병의 대부분은 무증상(無症狀)이다. 따라서 무증상일때 발견한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당뇨병은 조기발 견(早期發見)만 하면 절대 무서운 질병이 아니다. 현재로서는 아주 간단한 발견 방법은 적어도 1 년에 2회 정도 식후의 검요(檢尿)를 받는 일이다. 그때 쌀밥, 빵, 우동 등 당질이 많이 포함된 음 식을 많이 먹고 약 2시간 후의 소변을 검사할 필 요가 있다. 식사전의 소변은 당뇨병을 발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만일 식후의 검사에서 요당(尿糖)의 수 치가 정상보다 높다면 정밀검사를 통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한방상담 : 기민한의원 (214) 724-8792 , (832) 230-8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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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AUG 18, 2017 KOREAN JOURNAL

재정골프 컬럼이야기 이명덕, Ph.D., Investment Adviser(RIA)

주식시장 예측 일반 투자자는 알게 모르게 주식시장을 예측하며 투자 결정을 하려고 합니다. ‘최근 주식시장이 너무 상승했기 에 분명히 하락할 것이므로 그 시점에 투자하겠다.’ 혹 은 ‘지금 최고점을 찍은 주식시장에서 팔고 나와 주식시 장이 밑바닥을 칠 때 다시 투자하겠다.’ 등 여러 가지 예 측을 합니다.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한 마디로 존재 하지 않습니다. 특히 주식시장을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 한 일입니다. 하나의 예를 영어로 직접 들어봅니다. 2017년 새해에 Wheat, Hogs, Rice, Natural Gas, Sugar, Orange Juice, 6 개 종목 중에서 어느 종목이 상승했고 하락했는지를 새해 에 예측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물론 일반 투자자가 이런 종목 투자에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침 식사에 빵 과 오렌지 주스를 마시고 저녁은 쌀밥과 삼겹살로 먹을 수 있는 우리에겐 친근한 종목들입니다. 2017년 6월 말 결과를 말하면 Wheat, Hogs, Rice는 각 각 29%, 27%, 23%씩 상승했지만, Natural Gas, Sugar, Orange Juice는 각각 17%, 29%, 32%씩 하락했습니다. 다시 언급하면 새해 초에 Wheat에 투자했으면 수익률이 29%인데 오렌지 주스에 투자했다면 32% 손실로 이어집 니다. 결과가 이러하듯 각 투자 종목의 상승과 하락을 예 측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일반 투자자가 주식시장을 예측하고자 하는 것이 투자자 의 잘못만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 방송(CNBC, Fox Business, etc), 잡지(Fortune, Forbes, Money), 인터넷(Internet Blog, Investment Newsletter), 등이 주식시장을 예측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소위 투자 전문가(?)라는 사람들도 끊 임없이 미래를 예측하기에 일반 투자자도 따라서 합니다. 월스트리트 신문(Wall Street Journal)은 여러 경제학 자와 대형 금융회사 주식전문가의 2017년 초에 공통으 로 종합한 주식시장 예측을 발표했습니다. 몇 가지를 함 께 알아봅니다. *주식시장이 약 5% 상승으로 예측했는데 현재 10% 이

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정책인 비즈니스 규제 완화, 기간 산업 투자, 그리고 세금비율 하락 등으로 미국 달러가 상승 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반대로 5% 하락했습니다. *멕시코 경계선에 담을 쌓고 무역협정 등을 재계획한다 는 소식으로 멕시코 화폐가 폭락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오 히려 14%나 상승했습니다. *회복하는 경제 상황으로 오일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 측했지만, 14%나 하락했습니다. 물가도 높이 상승할 것으 로 예측했는데 단 1.4% 증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여러 정치적인 불확실 때문에 주식시 장이 오르고 내림의 폭이 클 것으로 예측했지만, 주식시 장의 변화(Volatility)는 20년 만에 경험하는 커다란 변함 없이 조용한 편입니다. 2017년 마감까지 어떤 변화가 있을지 분명 모릅니다. 그러나 현재 대다수 전문가라는 사람이 예측한 것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미래의 주식시장을 예측하고자 하는 분께 도움이 될 주식시장 사실 하나를 예로 들어봅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 주식시장(S&P 500 Index) 의 연평균은 10.1%였습니다. 6년 동안 매년 수익률 10.1% 씩 올라갔다는 뜻입니다. 6년 동안 휴일을 제하고 주식시 장이 열린 날은 1,510일입니다. 1,510일 중 주식시장이 가 장 높게 상승한 19일 동안 내 돈이 주식시장에 투자되어 있지 않았다면 같은 기간 연평균 수익률은 몇 퍼센트(%)가 될까요? 답은 0.0%입니다. 한마디로 요약해서 1,510일 중 주식시장이 높게 상승한 19일을 예측할 수 있는 투자자는 없을 것으로 단정해도 무리가 아닐 것입니다. 투자 결정할 때 주식시장을 예측하지 말고 경비가 저렴 한 인덱스 펀드나 ETF를 이용해서 자산분배와 분산투자 가 된 포트폴리오를 형성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폭락하 는 주식시장에서 투자 위험성을 적게 받고 상승하는 시장 에선 높은 수익률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www.BFkorean.com 248-974-4212

잠충분히못자면 비만해진다 하루 7~8시간 정도의 수면은 건강에 필수적이다. 수면의 질이 나쁘면 건강 에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비만의 원 인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전날 잠을 잘 잤느냐 에 따라 다음날 식사량에도 영향을 끼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밤 잠을 설쳤 다면 오늘 과식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영국 런던 킹스 칼리지 연구팀은 172 명을 대상으로 11개의 수면 연구를 실 시했다. 4시간 정도로 수면을 제한했을 때 다음날 실험 참가자들의 행동에 어 떤 변화가 생기는지 관찰했다. 4시간 수면 집단과 정상적으로 7~8 시간 정도 잔 집단은 다음날 뷔페 아 침식사나 정해진 식단을 제공받았다. 연구팀은 이들의 칼로리 섭취량을 측 정했다. 그 결과, 4시간 수면 집단은 평균 385 칼로리를 더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컵케이크 1개나 우동 1인분을 더 먹은 것과 비슷한 칼로리다. 또한 이 들은 단백질보다 지방을 더 섭취했다. 연구팀은 “수면 부족이 식욕을 관장 하는 호르몬을 변화시키거나 부족한 수 면에 대한 보상 심리로 음식 섭취가 늘 어난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는 수면 의 질이 비만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 용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코미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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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AUG 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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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은 빼고, 허벅지 살은 놔둬라 신체 지방은 그 분포에 따라 피하지방 과 내장지방으로 나눌 수 있다. 피하지방 은 피부 밑 지방을, 내장지방은 몸속 장 기를 둘러싸고 있는 체강 내에 축적되 는 지방을 말한다. 보통 내장지방이 많이 쌓인 내장비만 을 복부비만과 같은 용어로 사용하기 도 한다. 복부비만은 배에 과도한 지방 이 축적돼 아랫배가 불룩 튀어나온 상 태를 말한다. 따라서 복부비만 진단은 허리둘레를 재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한 국인의 경우 남자 90㎝(35.4인치), 여 자 85㎝(33.5인치) 이상을 복부진단으 로 진단한다.

이에 비해 하체비만은 복부가 아닌 엉 덩이, 허벅지, 다리 등 하체에 지방이 축 척된 상태를 말한다. 그런데 이런 비만 중에서도 복부비만이 하체비만보다 건강에 훨씬 위험하다는 연 구 결과가 있다. 복부비만은 면역체계에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등 몸에 나쁜 영향 을 미치는 반면, 하체비만은 건강에 이로 운 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영국 에든버러대학교 심혈관과학센터 연구팀은 쥐에게 4주간 고지방 식단을 먹이고 비만이 되는 상황을 관찰했다. 그 결과, 지방 속에 ‘11BetaHSD1’ 이라는 단백질 수치가 높으면 배 주변에 건강에 좋지 않은 지방이 쌓여 뱃살이 나오면서 복부비만이 되 고, 이 단백질 수치가 낮 으면 엉덩이 주위에 건강

에 무방한 지방이 쌓여 하체비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는 지방은 면 역체계에 과민반응을 일으키고 몸 전체 조직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건 강에 매우 좋지 않다. 또한 이 단백질이 많은 지방조직은 오히려 건강한 세포를 손상시키며 이것이 복부비만을 더 위험 하게 만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하체에 축적된 지방은 동맥경

화를 예방하는 좋은 콜레스테롤(HDL) 의 수치를 높여주고, 나쁜 콜레스테롤 (LDL)은 줄인다는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연구팀은 “지방에는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있다”며 “엉덩이 주변의 지방은 당뇨병 위험을 낮춰주며 허벅지 주변에 축적된 지방은 염증성 지방을 없애는 완 충제 역할을 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코미디닷컴>

남성 갱년기, 여성과 차이점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갱년기 증상이 나 타난다. 증상도 여성의 증상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 남성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면서 성욕이 감퇴하 고 활기가 떨어지며 근육의 양이 줄어들고 지방은 늘어난다. 기분이 울적하거나 이유 없이 화가 나기 도 한다. 그렇다면 여성 갱년기와 다른 점은 뭘까. 남성 갱년기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점진적으로 떨어진다는 의미다. 여성 갱 년기는 호르몬 수치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반면, 남성 갱년기는 수치가 서서히 줄어든다는 점에 서 차이가 생긴다. 미국 건강, 의료 포털 ‘웹 엠디’에 따르면 30

대 남성은 평균적으로 매년 1%씩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떨어지며 60대까지 급격한 변화 없이 꾸 준히 떨어진다. 그러다가 80대에 이르면 어느새 상당히 낮은 수치에 도달해 있게 된다. 낮은 테스토스테론의 수치는 특정한 질병의 부 작용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당뇨처럼 건강상 문 제가 있을 때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떨어지는데, 이럴 땐 남성 갱년기를 생각하지 못하고 무조건 당뇨의 결과물로만 판단하는 우를 범하게 된다. 하지만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혈액 검사만으 로도 간단하게 판별할 수 있으며 수치가 낮다 는 사실이 판명되면 남성 갱년기 치료를 받을 수 도 있다. 물론 그에 앞서 낮은 테스토스테론 수 치가 다른 질병에서 기인한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특별한 질환이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을 때 테스 토스테론 보충 요법을 받을 수 있다. 이 치료법은

남성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이다. 단, 테스토스테론 보충요법이 전립선암과 연관 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므로 전문의와 충 분히 상담한 뒤 치료를 받아야 한다. 나이가 50 대에 이른 남성이라면 누구나 테스토스테론 수 치를 측정해보는 것이 좋다. 테스토스테론의 최적 수치는 400~600 사이 다. 하지만 300~1000 사이에 속해도 괜찮은 상 태로 볼 수 있다. 평소 식습관에도 좀 더 신경 쓸 필요가 있다. 만약 체중이 많이 늘어난 상태라면 체지방 감 량만으로도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다시 높아질 수 있다. 비타민D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 성분이므로 생선, 콩류 등을 통해 꾸준히 보충해야 한다. 고령자의 1일 비타 민D 섭취 권장량은 1000~2000IU다. <코미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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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컬럼

AUG 18, 2017 KOREAN JOURNAL

유양진목사 (UMC 목사)

윤동주 시집이 든 가방을 들고 언젠가 한번은 가수 나훈아씨의 모창가수인 ‘너훈아’씨가 인터뷰하 는 것을 들어보았습니다. 그는 외모도 나훈아씨와 많이 닮아 있었고, 또 너훈아씨의 노래를 오디오로만 듣는다면 누가 진짜 나훈아인지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닮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고백가운데 나를 놀라게 했 던 것은, 자신은 나훈아를 닮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보았다는 것입 니다. 나훈아씨의 사진을 붙여 놓고 그의 얼굴을 닮으려 했고, 수천, 수만 번 녹음기를 틀어 놓고 나훈아의 말투와 음성을 닮으려 했을 뿐 아니라, 심지어 그의 생각마저 닮으려 노력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행동 이 혹시, 나훈아씨에게 누(累)가 되지 않을까 행동거지(行動擧止)를 조심 했다는 것입니다. 그의 이런 고백을 들었을 때 그리스도인으로서 또한 목 사로서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또 한 번은, 정호승씨가 쓴 “윤동주 시집이 든 가방을 들고”라는 시를 접하게 되었는데, 너훈아씨의 고백과 함께 충격을 주는 내용이었습니다. 나는 왜 아침 출근길에 구두에 질펀하게 오줌을 싸놓은 강아지도 한 마리 용서하지 못하는가? 윤동주 시집이 든 가방을 들고 구두를 신는 순간, 새로 갈아 신은 양말에 축축하게 강아지의 오줌이 스며들 때, 나는 왜 강아지를 향해, 이 개새끼라고 소리치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는가? 개나 사람이나 풀잎이나 생명의 무게는 다 똑같은 것이라고, 산에 개를 데려왔다고 시비를 거는 사내와 멱살잡이까지 했던 내가, 왜 강아지를 향해 구두를 내던지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는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라는데, 나는 한 마리 강아지의 마음도 얻지 못하고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진실로 사랑하기를 원한다면 용서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윤동주 시인은 늘 내게 말씀하시는데, 나는 밥만 많이 먹고 강아지도 용서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인생의 순례자가 될 수 있을까? 강아지는 이미 의자 밑으로 들어가 보이지 않는다. 오늘도 강아지가 먼저 나를 용서할까봐 두려워라. 가수 한 사람을 흉내 내며 사는 것이 자신의 평생 직업이 되었다고 해서, 그 가수의 언행심사(言行心思)를 닮으려 최선을 다했던 너훈아씨의 그 모 습에서 한 없는 부끄러움을 가져 보았습니다. 또 윤동주의 시를 자신의 삶 의 지침서로 삼았으나, 한 순간 자신의 마음을 놓친 것에 대한 부끄러움을 시로 표현한 정호승 시인의 마음을 읽었을 때 역시 부끄러운 마음을 느끼 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나는 유행가 가수나 어느 시인의 가르침으로 사는 사람이 아니라, 영원 한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主)로 삼고 사는 사람(목사)인데, 나 의 삶속에 그분의 주(主)가 되심이 어디 있는지 저들의 고백을 들을 때 민망한 마음 금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主)가 되신 다면 나는 당연히 그의 종이 되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의 모 든 것은 당연히 그분을 닮아 있어야 하고, 또한 그분의 가르침과 명하신 대로 살아 내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나는 언행(言行)에 표리부동 (表裏不同)함을 보이고 있으니, 예수님의 책망을 피할 길이 없을 것 같습 니다. “어찌하여 너희는 나더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내가 말하는 것은 행하지 않느냐?”(눅6:46) 모창가수인 너훈아씨와 시인 정호승씨에 의해 내가 지금 어디에 머물러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고 있습니다. <yooy002@gmail.com>

여름철 관절염을예방하는방법 가사 노동이 관절에 무리를 줄 때가 많 다. 전문가들은 “퇴행성 관절염으로 연 골을 한번 다치면 재생이 안 되기 때문 에 조기 치료가 필수”라고 했다. 퇴행 성 관절염 예방 수칙에 대해 알아본다.

관절은 기압과 습도, 온도 변화 등 환 경에 큰 영향을 받는다. 이 때문에 여름 에도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대기압이 낮아지는 장마철에는 관절 내부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염증 부위가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악화되고, 실내 냉방기의 찬바람 역시 관절에서 윤 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을 굳게 해 관 절염에 영향을 미친다. 가장 흔한 관절염인 퇴행성 관절염은 50대 이상 중년 여성의 대표 질환이다. 폐경을 겪으면서 호르몬 분비가 감소해 관절 연골이 약해지고, 골밀도가 낮아 지기 때문이다. 젊은 여성도 안심할 수 없다. 육아나

1. 적절한 체중 유지 비만은 관절염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이 다. 특히 체중을 지탱하는 무릎 관절에 큰 영향을 준다. 체중 1㎏당 무릎 관절의 부담은 3~5㎏씩 늘어난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관절염 예방뿐만 아니라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2. 무리한 동작 최소화 관절에 무리가 가는 일을 하는 사람들 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관절이 손상되 기 쉽다. 집안일을 할 때에는 쪼그려 앉 기보다 낮은 의자에 앉고, 바닥을 닦을 때는 밀대를 사용하는 등 일상에서 관절 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3. 적정 실내온도 유지 관절은 온도에 민감하다. 더운 여름에

실내외 온도차가 크면 관절 통증이 심 해질 수 있다. 관절을 보호하려면 실내 온도를 26~28도 사이로 유지하고, 과 도한 냉방을 피할 수 없는 경우에는 통 증 부위가 찬바람에 직접 노출되지 않 도록 담요 등으로 덮어주는 것이 좋다. 4. 매일 30분 이상 운동 체중 부하가 적은 자전거 타기, 걷기, 수영 등의 운동은 관절 주위 근육을 튼 튼하게 하고, 관절의 유연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상대적으로 근력이 약한 중년 여성의 경우 30분에서 1시간 정도 평지에서 빠 르게 걷는 것이 좋다. 달리기, 등산, 크 로스 핏 등 고강도 운동은 무릎 등 관절 에 부담을 주는 동작이 많으니 유의해 야 한다. 5. 찜질 찜질은 관절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 이 되지만, 관절염 종류에 따라 온도를 달리해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에는 굳은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혈액 순환을

돕는 온찜질이 좋다. 반면 자가 면역 질환인 류머티스 관절 염은 통증 부위에 열감을 동반하기 때문 에 냉찜질이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 적이다. 대부분 퇴행성 관절염과 류머티 스 관절염을 혼동한다. 류머티스 관절염은 주로 손발가락, 손 목, 무릎 등 말초 관절에 통증이 생기며, 피로감, 발열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비대칭적이고 저녁에 심해지는 퇴행성 관절염과 달리 증상이 대칭적으로 나타나며 아침에 일어났을 때 뻣뻣함이 심하다. 6. 금연 술과 담배는 골밀도를 낮추고 연골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특히 흡연은 산화 스트레스를 증 가시켜 연골 손실을 촉진하는 등 관절 과 뼈 건강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류머티스 관절염에 걸릴 위험이 배로 높다는 연 구 결과도 있다. <코미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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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86 AUG 18, 2017 KOREAN JOURNAL 코리안저널 시사만평 제 421회 (2017년 8월 18일) 밤과 낮을 송두리째 뒤집어 날뛰던 그 기세는 어디가고 … 웃음과 신바람이 넘치던 우리네 아이들 얼굴에 짙은 먹구름이 내려 앉았네… … Back to school … ㅋㅋㅋ … 그녀의 콧노래가 흥겹다.

- JP의 커피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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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매매 -2013년 혼다 오딧세이, 6만2천마일 --------------------------( 8 3 2 ) 9 3 3 -5 1 3 1 -2015년 도요타 코롤라 LE, 4만9천마일, 회색, 만천불 --------------------------( 2 8 1 ) 7 0 3 -0 1 5 8 -2011년 혼다 Fit 5 speed, 183k Miles, 무사고, $5200 --------------------------( 8 3 2 ) 6 4 0 -3 7 3 7 -2012년 니싼 카코밴, 7만7천7백마일, 만천불 --------------------------( 8 3 2 ) 6 8 8 -5 5 3 8 -2006년 쉐보레 타워, 12만마일, 6천6백불, 백색 --------------------------( 8 3 2 ) 6 8 8 -5 5 3 8 -2011년 혼다 어코드 EX-L 8만2천마일, 만이천불 --------------------------( 8 3 2 ) 7 2 7 -4 7 5 6 -2004년도요타캠리,19만5천마일,흰색,가죽,무사고,$3,500 --------------------------( 8 3 2 ) 6 4 0 -3 7 3 7 -2006년, 도요타 아발론, 12만마일, 흰색, 7천불 --------------------------( 2 8 1 ) 7 9 9 -0 1 0 1

-2004년 도요타 세콰이어 sr, 21만마일, 무사고, 5천불 --------------------------( 2 8 1 ) 7 9 9 -0 1 0 1 -2008년 벤츠 e350 검정, 매매가 만불, 12만마일 --------------------------( 8 3 2 ) 2 2 8 -6 7 9 6 -2010년 혼다 씨빅, 6만5천마일, $6500 --------------------------( 8 3 2 ) 6 4 0 -3 7 3 7 -2005포드 카코밴 E150, 9만2천마일, $7900 --------------------------( 8 3 2 ) 9 5 5 -6 7 3 3 - 2006 혼다 CR-V, Brown, 16만마일, $6,800 --------------------------( 8 3 2 ) 7 4 4 -9 2 4 3 - 2012 쉐보레 카고밴 350, 74500마일, $15000 --------------------------( 2 8 1 ) 8 8 1 -2 1 1 1 - 2008 혼다어코드 EXL 133kmiles, 가죽,썬루프,$7500 --------------------------( 8 3 2 ) 6 4 0 -3 7 3 7 - 2000년식 링컨 네비게이터 2500불 19만마일 --------------------------( 8 3 2 ) 6 3 3 -7 5 0 9 - 토요타 코롤라, 2009년, 흰색, 11만4700마일, 6천불 --------------------------( 7 1 3 ) 5 1 8 -5 4 5 9 - 2007년, 혼다 오딧세이 17만마일, 3200불 --------------------------( 8 3 2 ) 7 1 9 -2 8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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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한인 노인회 8월 월례회 “건강을 위한 건강,장수체조 및 당뇨 세미나 실시”

어스틴 한인 노인 사회에 건강 열풍 이 불고 있다. 건강은 누구나 원하는 것이지만 정 확하게 자신들의 상황과 현상을 모르 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고 전문 트레이너의 설명과 적용이 요구 되는 것이 곧 건강의 시작이다. 열풍의 출발지는 어스틴 한인노인 회다. 어스틴 한인 노인회(회장 강춘 자)는 지난 8월 12일 오전 11시 한인 문화센터에서 8월 월례회를 진행했 고, 2부 순서로 건강박람회가 열렸다. 강춘자 노인회장은“누구나 장수하 는 것을 원하지만 정작 장수하는 사 람은 노력하는 사람이고 지식적인 사

람이다. 아는것이 많다는 것은 조심 성이 있다는 것이고 노력한다는 것 은 운동한다는 것으로 요약된다”고 전해왔다. 이번 건강박람회는 건강을 위 한 간단한 체조로 Anytime fitness pflugerville 에서 ‘앉아서 하는 건강 체조’를 소개했고 이어 이정희 강사 의 장수 비법의 장수체조를 실시했다. 8월 건강박람회의 마지막 시간은 닥 터 한상철 박사의 치매와 당뇨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되었다. 한 박사는 “치매와 당뇨는 노인들 에게 매우 중요한 질환으로 먼저 치매 는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면서

“치매는 예방을 통해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당뇨는 합병증이 위험 하므로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식습관 을 개선하고 꾸준한 운동이 가장 중 요하다”고 조언했다. 한 박사는 “치매는 단기간 기억력 장애로 시작되었다가 습관성으로 발 전하는 것으로 최근 급증하는 알프하 이머 같은 질환이 많이 발생한다”며 “치매 예방의 최고는 건강검진”이 라며 “MRI검진으로 뇌의 활성화가 알프하이머 질병의 뇌구조를 비교분 석하는 것으로 치매를 먼저 확인하고 뇌를 매우 활발하게 움직이는 운동이 나 행동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데 뇌 운동을 위해서 독서나 카드게임(화투 도 포함) 새로운 언 어를 습득하는 것도 치매 예방에 큰 도움 이 된다”고 적극 추 천했다. 9월 월례회 해병대가 준비 강춘자 노인회장 은 이번 8월 월례회 에 강의를 해준 단 체와 개인에게 감사 를 전하고 특히 “어 스틴 한인 업주들중 아리랑 식당에서는 매월 일정량의 쌀과 떡을 보내주고 있고,

돼지포차에서는 매월 200불을 도네이 션 해주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 했고 지속적으로 많은 전문가를 초청 하여 어스틴 한인노인들을 위한 활동 을 지속하겠다고 약속의 말도 전했다. 한편 어스틴 노인회측은 9월 월례 회는 어스틴 해병전우회에서 식사대 접과 노래자랑 등 다양한 내용의 프 로그램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9월부터 한인문화센터에서는 월요일과 수요일 에 ‘노인 프로그램’을 운영 예정인 데 이 프로그램에서는 손뜨게질, 치매 바로알기, 영화감상, 독서, SUDOKU 등과 점심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 512-589-5057 <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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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나 악몽’12년만에 또 물에 잠긴 美 뉴올리언스

▲뉴올리언스 수해 복구 작업

▲물에 잠긴 뉴올리언스 시가지

‘재즈의 고향’으로 불리는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 주(州) 뉴올리언스 가 또 물에 잠겼다. 지난 2005년 8월 미 기상관측사상 가장 강력한 열대폭풍으로 기록된 허

리케인 ‘카트리나’가 강타하면서 시 전역의 방재 체제가 붕괴하고 사상자 1천 여 명과 수십만 명의 이재민을 낸 지 12년 만에 다시 도시 배수 시스템 이 무너진 것이다.

美 고속도로에 쏟아진 피자 1천 개

양방향 불통

▲미 고속도로에 쏟아진 피자

애니메이션에서나 나올 법한 광경이 미국 남부의 한 고속도로에서 펼쳐졌다. 미 아칸소 주(州) 리틀록 근처 30번 주간(州間) 고속도로에서 냉동 피자를 실어나르던 18휠 대형 트레일러가 전

복하면서 피자 1천여 개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지역 언론이 10일 보도했다. 트레일러는 전날 오후 고가도로 구간 에서 교각을 스친 뒤 넘어졌으며 컨테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주말부터 내린 폭우로 물에 잠긴 뉴올 리언스 시가지 상황을 전하면서 “시 민들은 12년 전 카트리나의 악몽을 다 시 떠올렸다”고 10일 보도했다. 미시시피강 어귀에서 멕시코 만에 접해 있는 뉴올리언스는 도시 면적의 대부분이 해수면보다 낮은 저습 삼각 주로 이뤄져 있어, 지형상 열대폭풍과 허리케인에 매우 취약한 도시다. 카트리나 사태 때는 도시 전체 면적 의 80%가 물에 잠겼다. 뉴올리언스 시 당국은 당시에도 늑 장 대처로 시민의 피해를 키웠다는 비 난을 받았다. 워싱턴포스트는 뉴올리언스가 2005 년 이후 150억 달러(약 17조 원)를 투 입해 배수 시스템을 재정비했지만, 이 이너가 열리면서‘디 지오노’,‘톰스톤’ 제품인 냉동 피자 1천 여 개가 거리에 나뒹 굴었다. 이 사고로 고속도로 양방향 통행이 한동안 중단됐다. 아칸소 교통당국은 “부상자도 없고 도로 파손도 없었다”며“ 다만, 사람들이 쏟아진 피자에 놀랐고 치우는 데 시간이 걸렸을뿐” 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번에도 폭우에 전혀 대처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뉴올리언스 소방국에 는 지난 5∼6일 200통 이 넘는 구조 요청이 쇄 도했다. 카트리나 사태 때와 달 리 이번 폭우 때는 사상 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저지대 주민들은 상당한 규모의 재산 피해를 본 것 으로 알려졌다. 뉴올리언스 수도 당국은 시내 121 개 배수 펌프가 지난 주말 폭풍우가 몰려온 기간에 정상적으로 작동했다고 해명했으나 금세 거짓으로 들통났다. 시 재난위원회의 조사 결과 피해 지 역의 배수 펌프 8개가 폭우가 시작된 시점에 고장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 다. 폭우 직후에 발생한 정전으로 피 해를 키운 측면도 있다. 성난 뉴올리언스 시민들은 주초 시 청사 앞에서 ‘카트리나’, ‘거짓 말’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시 수도국장 세드릭 그랜트는 또 다 시 ‘인재(人災)’가 발생한 데 대해 사과하고 올해 허리케인 시즌이 지나 면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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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칼럼

주택을 판매하기로 결정하셨나요?

▲ 강수지 리얼터 주택을 판매하기로 결정하셨나요?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요? 주택을 판 매하기 위해서는 짐을 싸거나 부동산 중개인에게 일임하는 것 이상의 준비 가 필요합니다. 최적의 주택 거래를 위해서는 손상 된 부분들을 수리하고, 적절한 판매 시 기를 저울질하며, 구매자에게 보다 매 력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가꾸기 위한 노력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올바른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 주택 을 판매하는 것이야 말로 대금 예탁 과정과 높은 판매 가격으로 향하는 지 름길입니다. 주택을 판매하기 위한 부동산 중개 인을 선택할 때에는, 업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고, 판매가격 범위 내 에서 충분히 흥정해줄 수 있는 능력 있는 중개인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항상 염두에 두셔야 할 것은 주택을 가장 많이 판매한 중개인이 아니라,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서 잡음이 가장 적으면서도 편한 거래를 성사시 킨 중개인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중개 인이 자격과 직함을 갖고 있다면, 그 것 만으로도 부동산 업계에서 얼마나 경험이 많고 잔뼈가 굵은 지 알 수 있 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주택 중개 전문가 (Certified Residential Specialist, CRS)’ 자격은 주택 부동산 거래를 위해 필 수적이며, ‘상업용 투자분석 전문가 (Certified Commercial Investment Member, CCIM)’ 자격은 상업적인 거래를 위해서 필수적입니다. 주택을 판매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다 음과 같은 것들이 필요합니다: 1.배관 및 수도시설 수리. 배수관이 막히거나 수도꼭지가 새는 문제는 수 도시설에서 접할 수 있는 가장 흔한 문제들입니다. 집을 판매하기 위해서 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인지하고 수 리하기 위한 준비들을 갖춰야 합니다. 싱크대가 막혔을 수도 있습니다. 욕조 의 마개를 확인해보십시오. 마개를 들 어올린 뒤, 끼어 있는 찌꺼기를 꺼내 제거하십시오. 막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싱크대나 욕조에 망을 설치 하여 음식물 찌꺼기나 머리카락을 걸

러내십시오. 이러한 것들은 그냥 흘러 들어갈 경 우 배관을 막을 수 있습니다. 욕조의 경 우 일반적으로 팝업 플러그를 제거하 고 거름망을 설치하는 것을 뜻합니다. 만일 수도꼭지에서 물이 샌다면, 배 관공을 통해 수도꼭지를 교체하거나 수리하십시오. 약간의 금액을 지불하 는 것이 온 집안을 물바다로 만드는 것 보단 낫습니다. 또한, 직접 수리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면 시간과 노력을 절 약할 수도 있습니다. 2.부동산 정보 공개서를 준비하세 요. 부동산 정보 공개서는 해당 주택 의 알려진 단점들을 대략적으로 알려 주는 서류입니다. 비록 구매자들이 대 체로 구매 전에 주택에 대한 점검을 실

시하긴 하지만, 판매자는 늘 정보공개 서를 정직하고 솔직하게 작성해야 합 니다. 주택에 단점들을 나열하는데 주 저하지 마십시오. 구매자의 주택 조사원이 어쨌든 결 함들을 찾아낼 것이고, 이를 통해 구매 자와 신뢰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구매 자와 판매자 간의 신뢰가 생기면, 주택 거래를 보다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습 니다. 만일 1978년도 이후에 지어진 주택이 아니라면, 납이 함유된 페인트 가 사용되었는지 검사가 필요합니다.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난로, 보일러 와 같은 중요 기구들의 상태는 반드시 점검하고 알려야 합니다. 곰팡이나 지 반 갈라짐 등과 같은 문제들은 투명하 게 다루어져야 합니다.

다음주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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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서 韓 선교사 4명 추방… 지역사회 난민 문제에 책임”

▲터키 남부 니지프 난민캠프의 아이들

터키 수도 앙카라 길거리에서 선교 활동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인 등 8명이 한꺼번에 추방됐다. 15일 터키 언론과 교민 사회에 따

르면 지난달말 앙카라의 시리아 난민 밀집 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한 것으로 의심받은 한국인 등 외국인 일행 8명 이 붙잡혔다.

에르잔 토파자 앙카라 주지사는 이 달초 터키 언론에 “한국 여성 4명을 포함해 이라크인과 이집트인 등 외국 인 선교사 8명을 붙잡아 조사한 후 추 방 조치했다”고 밝혔다. 토파자 주지사에 따르면 이들은 유 엔 프로그램 종사자나 관광객 행세를 하며 시리아 난민들에게 금품 지원을 하고 포교활동을 했다. 이들은 이스탄불에서 간단한 조사를 받은 후 지난달 말 추방됐다. 터키언론에는 추방된 한국인이 4명 으로 알려졌으나 1명은 한국계 외국인 으로 파악됐다. 추방된 한국인 3명은 직업 선교사가 아닌 주부들로 전해졌으며, 선교단체 의 단기 프로그램으로 터키를 찾은 것 으로 추정된다. 터키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적인 선교활동은 처벌 대상이 아니다. 터키 당국은 이들을 비자 미소지,

즉 체류자격 위반 사유로 추방했다. 관광객이 아니면서 무비자로 입국했 다는 것이다. 한인 사회의 한 관계자는 “시리아 난민은 현재 터키에서 민감한 이슈 가 운데 하나이고 지금은 국가비상사태 기간”이라면서 “시리아 난민이 지 역사회 갈등 소재가 될까 촉각을 곤두 세우는 터키정부로서는 이런 사건에 더욱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 명했다. 터키에 유입된 시리아 난민은 약 305만명 규모로, 때때로 지역사회 터키인과 갈등을 빚곤 한다. 이번 사건을 공개한 앙카라 주지사 는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선교사들 에게 시리아 난민 문제의 책임을 돌리 는 듯한 발언을 했다. 토파자 주지사는 “국내에서 최근 발 생한 시리아인 관련 문제의 이면에는 이런 조직원들이 있다”고 비난했다. <연합뉴스>

美, 北 16년 연속‘종교자유 특별우려국’지정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종교의 자유 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며 북한을 16년째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 로 지정했다. 미 국무부는 15일 발표한 2016 국 제종교자유 연례 보고서에서 유엔 북 한인권조사위원회(COI)와 비정부기구 (NGO) 조사, 탈북자 증언, 언론 보도 등에 나타난 북한의 종교 탄압 사례를 전하며, 이같이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북한은 2001년 이후 16년 연

속으로 종교자유특별우려국 리스트에 오르게 됐다. 국무부는 북한에는 헌법상 종교의 자유가 보장돼 있지만 실제로는 자유 가 존재하지 않으며, 종교 활동에 대 해 고문과 사형 등 가혹한 처벌을 하 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정치범 가운데도 종교적 이유로 수감된 경우도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 4월 북·중 접경지역인 중 국 지린성 창바이 조선족 자치현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모 목사는 북한 요 원에 의해 살해된 것이라는 언론 보도 를 소개하기도 했다. 국무부는 중국에 대해선 티베트 불 교도와 위구르 이슬람교도를 극심하게 차별하고 있다고 전하고, 중국 당국이 티베트 불교도를 분리주의자 및 독립 운동과 연결지어 억압하는 것을 정당 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전 세 계 많은 정부가 종교와 신념의 자유

를 부정하기 위해 차별법을 활용하 고 있다”며 “누구도 공포 속에서 비밀리에 신앙생활을 해서도, 신앙으 로 인해 차별에 직면해서도 안 된다” 고 말했다. 국무부는 1998년 제정된 국제종교 자유법에 따라 매년 세계 각국의 종교 <연합뉴스> 자유를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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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1919년 건국’공식화에 여야 역사논쟁 점화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 사에서 1919년 임시정부 수립일을 대 한민국 건국일로 명시하면서 건국 시 점과 헌법 정신을 놓고 정치권의 역 사논쟁이 점화했다. 문 대통령의 ‘1919년 건국’ 공 식화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919 년 상해 임시정부를 건국의 뿌리로 보는 것이 헌법 정신에 맞다면서 보 수진영에서 주장해온 1948년 건국론 이야말로 헌법정신을 무시한 것이라 고 비판했다.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보 수야당은 “1919년 상해 임정의 법 통을 계승해 1948년 대한민국이 건 국했다”면서 “문 대통령이 국민분 열과 편 가르기를 유발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서면 브리 핑에서 “건국 100주년을 불과 2년 앞둔 지금, 우리는 ‘시대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더는 갈등과 반목 으로는 새로운 100년을 담보할 수 없 다”고 강조했다. 이어 “야당 역시 문재인 정부에 대 한 무조건적인 반대, 헌법 정신을 무 시한 ‘1948년 건국론’ 주장 등 무 의미하고 무책임한 정치나 정쟁을 중 단하고 발전적인 비판과 협력을 통해 시대의 도전에 함께할 것을 요청한

다”고 촉구했다. 국민의당 박주선 비대위원장은 8·15 경축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의 1919년 건국론에 대해 동 의의 뜻을 표하며 “나는 그것을 생각 한 사람으로, 대한민국 건국일은 그때 다. 헌법에도 그렇게 규정돼 있고, 그 것이 맞다”고 말했다. 손금주 수석대변인도 광복절 논평에 서 “상해 임정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 한민국 또한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 라면서 “임시정부 수립으로부터 시

작된 ‘국민주권시대’를 지켜내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과 소통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임시정부 적통’을 강조했다. 반면, 한국당 류석춘 혁신위원장 은 여의도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1948년 건국을 견강부회해서 1919 년을 건국이라고 삼는 것은 지나친 확 대해석”이라며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듯이 1948년 건국은 논란의 여지 가 없는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진보적 성향의 최해범 혁신위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대중 정부 는 1998년 건국 50주년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제2의 건국을 모토로 했다” 며 “당시 민주당은 ‘임정 법통성’ 을 부정했다면서 김 대통령에게 왜 항의하지 않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최 혁신위원은 “광복절에 집 권당다운 면모를 보이며 국민통합의 길을 제시하지는 못할망정 때아닌 친 일파 논쟁을 유발하여 진영 간 감정 의 골만 깊어지게 해서야 되겠는가” 라고 지적했다. 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연합뉴스와 의 통화에서 “건국 시점에 대한 우리 의 입장은 당 혁신위 의견과 동일하 다”고 강조했다. 바른정당 이종철 대변인은 서면 논 평에서 “문 대통령의 광복절 행보가 국민을 갈라놓고 대립과 갈등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며 “대한민국 건국 은 어느 한쪽이 선언적이고 일방적으 로 정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한편,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건국절 논란에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역대 정부는 모두 집권 후 중립적 인 입장에서 국가 경축일 행사를 하는 데 이 정부의 8·15 기념식은 촛불승 리 자축연이었다”고 평가절하했다. <연합뉴스>

“美에 어떤 군사옵션도 반드시 우리와 협의 입장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한반도에서의 군사행동은 대한 민국만이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한 것

은 미국의 일방적 군사행동 가능성을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이 적지 않다. 실제 우리 정부는 그간 미국에 대해

한반도에서 독자 군사행동은 안 되며 어떤 군사옵션도 반드시 우리 정부와 사전 협의할 것을 요구해왔다 북한의 괌 포위사격 위협 이후 미국 내에서 ‘선제타격’, ‘예방타격’ 등 격한 발언이 쏟아지면서 우리 군 당국자들은 미군 측에 이런 입장을 거 듭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고위관계자는 15일 “미국이 한 반도에서 군사적 옵션을 실행하려면 반드시 협의해야 한다고 미군 당국자 들에게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미군 당국자 들은 긍정적인 반응만 나타낼 뿐 ‘그 렇게 하겠다’는 식의 똑 부러진 답변 은 안 한다”고 말했다.

홍준표“8·15기념식이 촛불승리 자축연… 유감스럽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5일 “역대 정부는 모두 집권 후 중립적 인 입장에서 국가 경축일 행사를 하 는데 이 정부의 8·15 기념식은 촛 불승리 자축연이었다. 유감스럽다” 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을 통해 “8·15 경축기념식이 마 치 촛불기념식과 같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상황인식이 2차대전 전 영국의 체임 벌린 수상의 대독 유화정책을 연상시

킨다”며 “국 제정세를 잘못 파악한 체임벌 린은 히틀러에 대한 오판으로 2차대전의 참 화를 막지 못 했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 다”고 지적 했다. 그러면서 “평화는 구걸하는 것이 아니라 힘을 통해 얻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이와 관련, 그는 “상대국에 대한 예 방타격은 국제적으로 인정되지 않는 다”면서 “미국이 북한을 예방타격 하면 우리나라에 대한 피해, 동맹국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했을 때 쉽게 결 정할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미군 당국 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전시 작전통제권을 가져오더라도 미국 대 통령에게 부여된 막강한 ‘전쟁권한 법(War Powers Act)’에 따른 권한 이 복병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지 적한다. 1973년 제정된 이 법은 미국의 전 쟁 승인 권한을 의회에 부여하고 있 다. 이 법에 따라 미군의 해외 무력행 사는 의회의 ‘개전 선언’을 요구하 게 되어 있다. 하지만 의회 승인 없이 60일 이내에 미군이 외국에서 전쟁을 수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는 미국 대통령이 의회 승인 없 이 60일 이내에 전쟁을 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하고 있다. 이 조항이 대통령에게 막강한 권한을 부여한 것이라며 미국 내에서도 논란 이 일고 있다. 미국 CNN은 지난 10일‘의회가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폭격을 막을 수 있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전 문가들을 인용해 “헌법은 의회에 전 쟁선포의 권한을 주지만 현실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공격을 결심하 면 말릴 능력은 거의 없다”고 보도 <연합뉴스>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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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라인’공개한 文 대통령…“北 문제 심각”판단속 자신감 내포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북한이 넘지 말아야 할 구체적인 ‘레드라인’(금 지선)을 처음으로 규정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취임 100일 기 자회견에서 “레드라인은 북한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완성하 고 거기에 핵탄두를 탑재해 무기화하 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레드라인 공개는 북핵 문제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방증이지 만 그 기저에는 북한이 레드라인을 넘 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깔린 것으 로 풀이된다. 북한이 ICBM 완성단계에 접어들고 핵탄두 소형화 기술도 상당 부분 확보 한 것으로 전해진 상황에서 이를 결합 한 무기화를 마지노선으로 그은 것은 북한이 그런 상황을 조성하거나 실제 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을 한 것 이라는 분석이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반도에서 두 번 다시 전쟁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리겠다”고 단언하면서 “국민께선 안심하고 믿으시기 바란 다”고 말했다. 북한과 미국의 전쟁을 불사할 것 같 은 설전 속에서 ‘한반도 전쟁 불가’ 메시지를 수차례 발신했던 문 대통령 이지만 이날 화법은 더욱 단호하고 확 신에 찼다. 그 판단 근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촉즉발로 치닫던 북미 간 대치 상태 가 최근 누그러질 조짐이 보이는 국면 과 맞물리면서 북핵 문제가 해결될 실 마리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과 무관치 않다 는 분석이다. ‘괌 포위사격’ 엄포를 놓았던 김 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당분간 미 국의 행태를 지켜보겠다며 위협 언행 자제에 들어가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 령이 “매우 현명하고 합리적인 결 정”이라고 호응하며 확전 자제 모드 가 가동된 분위기다.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 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여기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미 국 무부는 이날 북한과 대화할 용의가 있 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핵실험·탄 도미사일 발사·동북아 안정을 저해 하는 언행 중단 등 3대 선행 가이드 라인을 내걸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 가 그간 대북 대화 전제 조건으로 북 핵폐기를 거론한 것보다 진일보한 것 으로 평가된다. 이는 북핵 동결을 대화의 전제로 내 걸었던 문 대통령의 북핵폐기 로드맵 과 사실상 일치한다는 점에서 더욱 주 목되는 대목이다. 문 대통령은 북미 간의 이 같은 일 련의 움직임 속에서 북한 문제 해결 의 ‘틈새’를 포착했고, 이를 토대로 한 자신감 속에서 레드라인을 공개한 것일 수 있다. 북미 간 최근 누그러진 분위기가 더 욱 익어가면서 화해 무드가 조성되면 북핵 문제 일괄 타결을 위한 북미 대 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전혀 없지 않다. 북핵 문제 해결의 당사자를 북한 과 미국으로 규정하고 있는 문 대통 령도 지속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 미 직접 대화를 권유하고 있고, 중국 과 러시아 역시 이런 기조에 동조하 는 상황이다. 따라서 북미 간 최근 분위기가 더

욱 익어 화해 무드가 조성되면 낮은 단계라 할지라도 북미 접촉이 공식화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 이 제기된다. 북미 간 누그러진 기류는 문 대통령 이 ‘운전대’를 잡겠다고 한 남북관 계에도 상당 부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가장 쉬운 것부터 하자”면서 이산가족상봉과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를 북한에 제안한 문 대통령에게는 북 미 간 기류 변화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호재가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레드라인 공개가 북한이 이를 넘을 경우 문 대통령으로서도 더는 대 화 기조를 유지할 수 없다는 최후통 첩의 메시지를 북한에 보낸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4일 데이비드 캐 머런 전 영국 총리를 접견한 자리에서 “북한이 한미정상이 합의한 평화적 방식의 한반도 비핵화 구상에 호응하 지 않고 레드라인을 넘어설 경우 우 리(한미 양국)가 어떻게 대응할지 알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북한이 이날 공개된 구체적인 레드 라인을 넘으면 문 대통령으로서도 더 는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는 뜻을 분 명히 밝혔다는 것이다. <연합뉴스>

, 쟁점화…“ 北핵장착 지켜보란 말인가” 野‘레드라인’ 야권은 17일 문재인 대통령 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넘지 말아야 할 구체적 인 레드라인(금지선)을 분명하 게 규정한 데 대해 “북한에 잘 못된 신호를 보냈다”며 쟁점 화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레드라인은 북한이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완성하 고 거기에 핵탄두를 탑재해 무 기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핵탄두를 장착 하면 당연히 레드라인을 넘는 것”이라며 “북한이 ICBM에 핵탄두를 장착하는 것까지 우리가 지 켜보고 있어야 하느냐”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언급 한 것처럼 (북한이) 레드라인을 넘었

을 때는 이미 너무 늦지 않았느냐”며 “레드라인으로 가지 않도록 전쟁억 지력을 발휘하겠다는 대안을 내놓아 야 한다. ‘한국의 승낙 없이 전쟁은

일어날 수 없다’는 선언적인 얘기는 별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레드라인 이전에

추가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에 대해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또 레드라인을 넘는 경우에 어 떻게 하겠다는 단호한 의지 표 명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바른정당 소속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은 자료를 내고 “ 대통령이 밝힌 레드라인은 우 리 정부의 안보 불감증이 이미 레드라인을 넘어섰다는 것”이 라며 “북한에 ICBM 핵무기를 완성할 때까지 기다려주겠다는 잘못된 신호를 준 것”이라고 꼬집었다. 국민의당 김유정 대변인도 논평에서 “레드라인과 같은 민감한 문제는 외교적 레토릭 으로 접근하는 것이 상식”이라며 “ 문 대통령이 기준선을 단정해서 결 국 외교적 미숙함만 드러냈다”고 비 <연합뉴스> 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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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박 前 대통령 출당 문제 논란… 갈등 재연 조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6일 박 근혜 전 대통령 출당(黜黨) 문제를 정 식으로 거론하고 나서면서 당내 해묵 은 계파 갈등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 고 있다. 홍 대표는 보수 진영의 본거지인 대 구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로 탄핵당한 박 전 대통령을 작심 비 판하면서 출당 필요성을 처음으로 공 개 제기했다. 박 전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못했 고 정치적으로 책임을 져야 하는 만큼 출당문제 논의를 더는 미룰 수 없다는 게 발언의 취지다. 홍 대표가 첫 번째 토크 콘서트에서, 게다가 박 전 대통 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에서 정식으 로 출당문제를 거론한 것은 이번만큼 은 이 문제를 확실하게 정리하고 가겠 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읽힌다. 실제로 홍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 승 리를 위해서는 한국당의 발목을 잡고 있는 ‘박근혜 프레임’에서 벗어나 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 대표는 17일 한 지방언론과의 인 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동 정 여론에만 기대 선거를 치르기 어 렵다”며 “17∼20%의 박스권 지지 율에 머무르는 가장 큰 원인은 박 전 대통령 탄핵”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상당 기간 박 전 대통령 재 판이 계속되고, 특히 민주당에서 ‘적 폐 정당’이라고 공격할 것이 뻔한 상 황에서 박 전 대통령이 자진해서 탈당 하지 않는다면 강제로라도 박 전 대 통령과 절연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판 단인 것이다. 당 안팎에서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재판 결과가 나오는 시점에 박 전 대통령의 당적을 정리하지 않겠느냐 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사법적인 판단이 나오는 시점에 정 치적인 책임도 함께 묻는 방안이 유

력하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현재 박 전 대통령 구속 만기 시점인 10월 17일까지 1심 재 판을 마무리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 안이 복잡해 연말이 돼야 선고가 가능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홍 대표는 일단 향후 토크 콘서트를 통해 박 전 대통령 출 당에 대한 당 안팎의 여론 동향을 점 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17일의 토크 콘서트 무대인 울 산은 상대적으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세가 강한 지역인 만큼 밑바닥 여 론 동향을 살펴볼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다 오는 24∼25일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 연수원에서 열리는 정기 국회 대비 의원연찬회는 당내 분위기 를 가늠해 보는 계기가 된다. 친박계 ‘홍준표 말바꾸기’반발 박 전 대통령 출당은 당내 친박근혜( 친박계) 의원에 대한 인적청산 작업과 도 직결될 수 있다. 한국당은 11월까 지 당무감사를 마치고 ‘부실 당협’ 을 정리하겠다는 계획이어서 올 하반 기에는 대대적인 인적쇄신 작업이 진 행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혁신위가 박 전 대통령 출당을 비롯한 각종 인적쇄신 작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홍 대표의 이번 언급이 바른정당 의원들을 향한 메시지라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지방선거가 다가 올수록 보수 통합의 목소리가 높아질 수 있는 만큼 바른정당 의원들에게 한 국당으로 돌아올 수 있는 명분을 주기 위한 계산된 발언 아니냐는 것이다. 그러나 홍 대표의 발언을 놓고 당내 친박계 의원들이 반발하면서 박 전 대 통령 출당 문제는 벌써부터 당내 갈등

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친박 계 의원들은 특히 홍 대표가 대표가 되자 ‘말바꾸기’를 하고 있다고 강 력하게 비판했다. 실제로 홍 대표는 지난 4월 대선 후 보 시절“선거에 다소 유리하게 판을 이끌어가려고 이미 정치적 사체(死 體)가 된 박 전 대통령 등 뒤에 칼을 꽂는 것은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라 고 말했다. 한 친박계 의원은 “홍 대표의 말에 일관성이 없다. 홍 대표를 믿을 수 없 다”며 “아직 박 전 대통령 지지층 이 한국당의 지지세력으로 남아있는 데 박 전 대통령 출당이 당에 도움이 되겠나”라고 비판했다. 또 류여해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홍 대표가 내부적으로 충분한 논의 없이 민감한 현안에 대해 목소리 를 낸 것은 토크 콘서트의 취지와 어

긋난다”며 “홍 대표의 발언은 시기 적으로 부적절할 뿐만 아니라 당원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고 있 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택 원내대표 역시 기자들과 만 나 “박 전 대통령은 이미 형식적· 정치적인 의미에서 당과 거리가 멀어 진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1심 재 판 결과를 보고 그 결과에 따라 여론 추이도 감안하고, 당원 의견도 수렴해 결정하는 게 옳지 않겠느냐고 생각한 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효상 대변인은 “홍 대 표의 언급은 박 전 대통령 출당문제에 대한 공론화의 물꼬를 튼 것이다. 과 거지향적인 것이 아니라 지방선거 이 후를 향하는 미래지향적인 것이다” 라며 “1심 판결 이후에 보자는 그 이 전의 논의와 배치되는 것이 아니다” <연합뉴스> 라고 설명했다.

했다. 민주당은 적폐청산위와 상임위 원회 차원에서 국가정보원, 검찰, 경 찰, 언론, 방산 문제, 4대강 사업 등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 뒤 관련 입 법도 추진할 예정이다.

與, 文 정부 100일에 적폐청산 드라이브 “적당히 안넘어간다”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취 임 100일인 17일 문재인 정부의 최우 선 국정과제인 적폐청산 작업에 본격 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적폐청산 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적폐청산 의 지를 밝힌 뒤 구체적인 활동 방향 등 을 논의했다. 적폐청산 위원인 김병기 의원은 모 두발언에서 “이번이 적폐청산의 마

지막 기회로, 이번에도 적당히 넘어가 면 우리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공범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헤픈 관용은 용서받은 가해 자가 잘못된 행위를 반복하게 하는 결 과를 가져왔단 점을 잊어선 안 된다” 면서 “전문가들이 진정한 용서에는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너무 빨리 용서하지 않는 것이 최선 길이라고 주 장하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고 주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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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보도파문 ABC방송, 美육가공업체에 수천억원대 보상 미국 시중에서 유통된 ‘간 쇠고 기’(ground beef)에 섞인 일명 ‘ 핑크 슬라임’(pink slime·분홍 곤 죽)의 유해성을 과장 보도했다는 혐 의로 제소된 ABC방송이 원고인 사 우스다코타 주 육류가공업체에 수천 억원대의 합의금을 지급한 사실이 뒤 늦게 알려졌다. 12일 시카고 트리뷴과 CBS방송 등 에 따르면 ABC방송을 소유한 ‘월 트 디즈니 컴퍼니’는 최근 미국 증 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 에서 지난 분기 법정소송비로 1억7천 700만 달러(약 2천억 원)를 지출했다 고 밝혔다. 디즈니는 지출 대상이 미국 최대 육 류 가공업체 ‘비프 프로덕츠’(BPI) 라고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BPI는 지 난 2012년 ABC를 상대로 기업 명예

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 고 ABC와 BPI는 지난 6월, 오랜 법 적 분쟁을 매듭짓기로 합의했다고 공 표한 바 있다. 당시 양측은 합의금 규 모를 비공개에 부쳤다. BPI 소송 대리인 댄 웹 변호사는 “ABC 모기업 디즈니가 소송 합의 금 1억7천700만 달러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보험사가 부담했다”고 확 인했다. CBS방송은 “기업이 제기한 유사 소송 사상 최고 배상액”이라고 설 명했다. BPI는 2012년 ABC방송이 자사 제 품 핑크 슬라임에 대해 보도하면서 소 비자들에게 “먹기에 안전하지 않다” 는 인식을 심어주었다며 19억 달러( 약 2조2천억 원) 손해배상 요구 소송 을 제기했다.

美 연구팀 줄기세포로 늙은 쥐 심장 젊게 만들어

핑크 슬라임은 쇠고기를 도살해서 부위별로 손질하고 남은 자투리 고 기를 모아 암모니아 가스로 살균처 리해 제조한 제품으로 공식 명칭은 ‘LFTB’(lean finely textured beef) 또는 ‘BLBT’(boneless lean beef trimmings)다. BPI는 1994년 신기술 개발을 통해 이전까지 동물 사료용으로만 쓰이던 자투리 고기를 제품화했고, 미국 농무 부는 소고기 가공제품에 15%까지 첨 가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하지만 농무 부 소속 미생물학자 제럴드 전스타인 박사는 2002년 이를 쇠고기라 말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핑크 슬라임’이라 는 이름을 붙여 불렀다. ABC방송은 2012년 간판 앵커 다 이앤 소여가 진행하는 뉴스 프로그램 을 통해 “시중에 판매되는 간 쇠고

기 70%에 ‘핑크 슬라임’이 포함돼 있으나, 상표에 재료 표시가 되어있지 않다”고 보도해 미국 소비자들을 아 연케했다. 방송이 나간 후 일부 대형 식료품 체 인과 맥도날드, 학교 급식실 등이 “핑 크 슬라임을 함유한 간 쇠고기를 취급 하지 않겠다”고 공표했고, BPI는 “ 주당 판매량이 230만kg에서 90만7천 kg으로 줄어들었다”며 ABC방송과 뉴 스 진행자 다이앤 소여, 취재기자 짐 아 빌라, 전스타인 박사 등을 제소했다가 재판 시작 전 소여와 아빌라, 전스타인 박사 등은 피고소인에서 제외시켰다. 한편, ABC 측은 지난 6월 합의 사 실을 공표하면서 “제품에 대한 사실 과 전문인 의견을 있는 그대로 전달했 을 뿐”이라며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연합뉴스>

LA총영사관“ 美 시민권증서 원본 분실해도 사본 확인 가능”

미국 연구팀이 늙은 쥐의 심장에 새 끼 쥐의 심근조직에서 채취한 줄기세 포를 주입, 심장기능을 젊어지게 하는 데 성공했다. 미국 세다스-시나이 심장연구소 (Cedars-Sinai Heart Institute) 소 장 에두아르도 마라반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생후 4개월 새끼 쥐의 심근 조직에서 채취한 심장공유래(cardiosphere-derived) 줄기세포를 22개월 된 늙은 쥐의 심장에 이식, 늙은 쥐의 심장기능을 생후 4개월 쥐에 못지않 게 젊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영국 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과 사이언스 데일리가 14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먼저 일단의 생후 22개월 쥐와 생후 4개월 쥐를 대상으로 심 장 초음파, 운동 부하검사(treadmill stress test), 혈액샘플 분석으로 기본 적인 심장기능을 측정하고 새끼 쥐에 서 채취한 심장공유래 줄기세포를 늙 은 쥐들에 이식했다. 그로부터 1개월 후 연구팀은 같은 방법으로 심장기능을 다시 평가했다. 그 결과 늙은 쥐들 모두가 심장기 능이 크게 개선되고 운동능력이 평균 20% 강해졌다. 줄기세포가 주입된 늙은 쥐들은 다

른 늙은 쥐들에 비해 털도 빠른 속도 로 자랐다. 이들은 또 나이를 먹으면서 짧아지 는 염색체의 텔로미어(telomere) 길이 가 다른 늙은 쥐들보다 길었다. 텔로미어란 구두끈의 끝이 풀어지지 않도록 플라스틱으로 싸맨 것처럼 세 포의 염색체 말단부가 풀어지지 않게 보호하는 부분이다. 이 말단부는 세포 가 한 번 분열할 때마다 점점 풀리면 서 그 길이가 조금씩 짧아지며 이에 따라 세포는 점차 노화돼 죽게 된다. 줄기세포를 받은 늙은 쥐들은 세포 안의 작은 조직인 소포(vesicle)들이 젊은 세포들처럼 RNA와 단백질 같은 신호전달분자들로 빽빽이 들어차 있 었다고 마라반 박사는 밝혔다. 연구팀은 줄기세포가 주입된 늙은 쥐들이 수명이 연장되는지는 살펴보 지 않았다. 후속 연구를 통해 이를 확 인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심부전의 절반 이상을 차 지하는 이완성 심부전을 줄기세포로 치료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신호(8월 14일 자)에 발표됐다. <연합뉴스>

▲ LA총영사관, 미 이민귀화국 지부와 업무교류 간담회

주 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은 8∼9 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 스(LA) 시내 총영사관에서 미국 이 민귀화국(CIS) LA 지부 소속 담당 관들과 업무교류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미 시민권증서 복 사에 따른 처벌 여부를 문의하는 과 정에서 정보교류의 필요성을 인식 해 마련하게 됐다. 이기철 총영사는 “한인 동포에게 이민 문제는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이민귀화국과 총영사관의 협력이 중 요하다”고 말했다. 미 이민귀화국은 “미 시민권증 서 원본을 분실했더라도 사본을 보 관하고 있는 경우 사본에 원본 내용 과 일치한다는 확인을 해줄 수 있

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원본 재발급에 6개월 이상 걸리는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 시민권증서를 분실한 경우 웹사이트(https://my.uscis.gov/ appointment)를 통해 예약하고 이 민국 사무소를 방문하면 사본에 시 스템상 정보와 일치한다는 확인을 해준다. 하지만, 미 이민귀화국이나 사회 보장번호 담당기관은 온라인(민원 24 홈페이지)으로 발급받은 가족관 계증명서의 경우 위조 여부 확인에 어려움이 있어 효력을 인정하지 않 고 있다고 LA총영사관은 안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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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2016 안녕하세요 저번에 말씀 드렸듯이 2016 년 8 월 25 일 테스트 후에 제 건강상태에 대하여 업데이트 하려고 합니다. 저의 3 개월 첵업을 하러 2016 년 8 월 25 일 M.D. Anderson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새로운 항암치료를 받았으며 제 건강상태가 어떤지 확인차 병원에서 는 PET 스캔과 피검사를 실행 하였습니다. 그는 제 뇌부터 다리 끝까지에 있는 모든 장기를 나열해가며 아무런 질환들이 깨끗이 없다는 것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또 그가 말하길 제 뼈들이 새로 개축되고 있다 하였고 뼈들에 붙어있던 병변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피검사 또한 훌룡하였습니다!! 의사분들께서 제 병실에 들어오실때 그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그분들께서는 이런 저의 훌룡한 검사 리포트에 대해서 그리고 치료에 아주 반응이 좋은것에 관해서 흥분을 감추시지 못하셨습니다. 저를 위해서 해주신 많은 기도들 그리고 Neo Rg3 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표하고 싶습니다. 저희 주께서는 이 건강식품을 통하여 제가 항암치료를 이겨낼수 있도록 저를 더 강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제가 처음 이 병을 얻었을때, 그들은 제가 이렇게 오래 살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건 벌써 4 년전의 일입니다. 좋으신 의사선생님들, 정말 많은 기도들 그리고 Neo Rg3 가 있었기에 지금 제가 여기에 앉아 이 후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저의 주님께서는 사람들과 의사선생님들, 그리고 의약품, 건강보조식품을 사용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이 지구상에 여러 다른 것들을 놓으시고 우리들을 치료하시기위해 사용하십니다. 저는 Neo Rg3 가 아무런 아픔과 약해짐 없이 제가 겪은 모든 과정에서 제가 이겨낼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는것을 확신합니다. 성경에 보면 나약한 자들도 나는 강하다라고 말하게 하라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심을 그대로 전하는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며 가슴깊이 믿어야 하며 진실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바라면 지속적으로 저의 건강상태에 대해서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진세노사이드의 Rg3의 핵심 기능 Anti-Angiogenesis 작용 종양세포와 섬유단백질 사이의 결합을 끊을 수 있어 종양내복조직세포와 혈관 형성의 증식을 억제한다.

암의 전이 억제 작용 (ex. 암세포의 침윤, 적이 억제)

면역기능 조절

방사선 치료 효과 증진 백혈구 감퇴를 억제 모발이 빠지는 등의 부작용 감소

린다 브라운 (Lake Jackson, TX)

나를 살린 기적의 알지삼 “그 효능은 제가 살아있는 것입니다”

MBC America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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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편집 새끼 돼지생산으로 장기 인간이식 진전” 돼지 장기를 인간에게 이식했을 때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를 제 거한 유전자편집 새끼 돼지를 생산하 는 데 성공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심장, 간 등 돼지의 장기 들을 인간에게 이식하는 데 진전을 기 대할 수 있게 됐다. 11일 미국 과학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이를 계 기로 최근 크게 늘고 있는 장기 이식 대기자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AFP통신·뉴욕타임스(NYT) 가 전했다. 하버드대 유전학자 조지 처치 교수 와 루한 양 교수는 덴마크와 중국 연 구팀과 공동으로 유전자 편집 배아세 포를 화학혼합제에 넣어 배아세포 성 장을 돕고 변형 과정에 내재돼 있는 파 괴적인 결과를 이겨낼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은 표본 복제기술을 사용해 편 집된 디옥시리보핵산(DNA)을 난자 에 삽입했다. 양 교수는 “이번 연구 전까지는 유 전자 편집 과정을 거쳐 탄생한 돼지가 독자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

한 과학적 불확실성이 매우 컸다”고 말했다. 그는 연구팀이‘돼지 내인성 (內因成) 레트로바이러스’(PERVs) 로부터 자유로운 37마리의 새끼돼지 를 만들어냈다고 덧붙였다. 레트로바이러스 전문가로 세계적 권 위의 보건연구소이자 한국의 질병관 리본부 같은 역할을 하는 독일 로베르 트 코흐 연구소(RKI)의 바이러스학자 요하힘 데너는 “이게 사실이라면 이 는 매우 큰 연구 성과”라고 말했다.

PERVs가 새끼돼지의 장기를 이식 받은 인간을 바이러스에 감염시킬 수 있을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하지만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 면 인간의 세포가 배양 접시 속에 있는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은 이미 돼지의 심장 판막과 췌 장을 이식받을 수 있다.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인간의 장기 크기 수준으로 성장하는 돼지의 모든 장기를 이식받을 수 있도록 하는 연

구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이런 이종 장기이식은 갈 길 이 멀다. 인간 면역시스템 반응을 촉발하지 않도록 하거나 혈액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독성 반응을 막도록 돼지 유전자 를 편집하는 게 과학자들에게는 여전 히 과제로 남아 있다. 미국의 장기이식 문제를 전담하는 비영리단체(NPO)‘장기공유네트워 크’(UNOS)의 의료책임자 데이비드 클라센 박사는“돼지의 장기들이 안전 하고 효율적이라고 한다면 이는 장기 이식의 결과나 흐름의 판도를 뒤바꿔 놓을 만한 중요한 ‘게임체인저’” 라고 말했다. 클라센 박사는“지난해 미국에서는 모두 3만3천600명이 장 기 이식을 받았지만 여전히 11만6천 800명이 장기 이식을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장기의 수요와 공급 사이에 현격한 불균형이 있다”고 덧붙였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는 현재 11만7천명의 장기이식 대기 환자들 이 있다. 매일 22명이 장기이식을 기 다리다 목숨을 잃고 있다. <연합뉴스>

황우석,매머드 복제기술 고소전…檢,제주대연구팀무혐의

▲황우석 박사가 2012년 9월 23일 서울 구로구 오류동 수암생명공 학연구원에서 열린 ‘매머드 복원을 위한 한·러 공동연구 협약식’ 에 예브게니아 미하일로바 러시아연방 사하공화국 북동연방대학 총 장과 함께 참석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매머드 복제를 추진하는 황우석 박사가 관련 기 술을 둘러싸고 제 주대 연구팀과 법 적 다툼을 벌였지 만 검찰은 제주대 연구팀의 손을 들 어준 것으로 확인 됐다. 서울동부지검은 황 박사가 횡령과 공갈미수 등 혐의 로 고소한 박세필 제주대 교수를 최

근 무혐의 처분했다고 14일 밝혔다. 황 박사는 2012년부터 러시아 시 베리아에서 매머드 체세포를 채취한 뒤 이를 복제한 배아를 코끼리에 착 상시켜 매머드를 복원하는 연구를 추 진해왔다. 그러나 황 박사는 연구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자 매머드 조직 을 박 교수팀에 넘겨줬다. 박 교수팀 은 이를 이용해 세포를 되살리고 분 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두고 황 박사와 박 교수는 서 로 연구 성과가 자신의 것이라며 대 립했다. 박 교수는 자신의 독보적 기 술로 성공했다는 이유에서, 황 박사는

냉동 매머드 조직을 자신이 제공했다 는 이유에서 각기 자신의 성과임을 주 장하고 있다. 두 교수의 대립은 황 박사가 박 교 수를 고소하면서 법적 다툼으로까지 이어졌지만, 검찰이 박 교수의 손을 들어주면서 황 박사의 패배로 끝났다. 한편 일각에서는 황 박사는 매머드 조직을 국내에 들여오면서 검역본부 에 신고하지 않고 불법 반입했다는 의 혹도 제기하고 있다. 황 박사는 불법 반입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 고 반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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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중고가 10% 떨어질 때 삼성폰은 30% 하락”

띠별로 보는 주간운세

8월 13일 - 8월 19일

자료제공:지윤철학원(www.askjiyun.com)213-739-2877 결정적인 마지막 순간에 운수; 해결책을 찾으려면 나무보다는 숲을 보는 넓은 시야가 필요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좋 은 아이디어도 떠오를 것입니다. 금전: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는 말처럼 결정적인 마지막 순 간에 금전적으로 유리한 변수가 생기겠습니다. 애정: 부부의 마음이 화합하니 집안 분위기가 좋아 집니다. 자녀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게 될 것입니다. 84, 72, 60, 48, 36년생은 13, 18일 길일. 14, 15일 주의. 빨리 대화로 풀어야 운수; 제대로 안 할 거면 처음부터 안 하느니만 못한 것입니다. 정말 똑바로 할 자신이 없으면 처 음부터 나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금전: 계약이나 거래는 시도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칫하다가는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애정: 침묵이 길어질수록 오해를 증폭시킬 뿐입니다. 심각하게 되기 전에 빨 리 대화로 풀어야 할 것입니다. 85, 73, 61, 49, 37년생은 14, 17일 길일. 15, 19일 주의. 미리 대책을 세우고

애플 아이폰의 중고가가 하 락하는 속도보다 삼성 갤럭시 폰의 중고가가 떨어지는 속도 가 훨씬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 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 면 SA가 작년 11월부터 올 해 7월까지 프랑스의 모바일 중고 매매 사이트 ‘Love 2 Recycle’에서 거래된 아이폰 7과 갤럭시S7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 작년 9월 7일에 출시된 아이 폰7(32GB 기준)은 출시 후 6 개월이 지난 올해 3월까지 원 래 판매 가격의 91∼95% 수준 을 유지했다. 8개월이 지난 올 해 5월 중순까지 87∼88% 수 준이 유지됐고 10개월 후인 7 월에는 74∼78% 수준이었다. 반면 갤럭시S7의 중고가 하 락세는 더 가팔랐다. 작년 3월 10일에 출시된 갤 럭시S7은 출시 8개월이 지난 작년 11월 중고가가 판매 가격 의 69∼71% 수준이었다. 출시 1년이 지난 7월에는 54∼55% 수준에 그쳤다. 각 제품의 출시 22주째를 기

준으로 비교해 보면 아이폰7 이 판매가의 91%를 유지할 때 갤럭시S7은 69%로 떨어졌다. SA는 “스마트폰 출시 이후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봤을 때 애플의 아이폰이 삼성 갤럭시 보다 가치가 컸다”며 “아이 폰 중고가가 갤럭시 중고가보다 대략 10∼15% 정도 가치가 크 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두 제품은 보상 판매(판매자 가 구 제품에 대해 자산가격을 인정해주는 것) 가격에도 차이 가 있었다. 다만 보상 판매 가 격은 중고가와 달리 완만하게 가격이 떨어졌다. 각 제품의 출시 22주째를 기 준으로 아이폰7 보상 판매 가 격이 출고가의 51%일 때 갤럭 시S7은 36% 수준이었다. 37주 차에는 아이폰 보상 판매 가격 이 출고가 47%, 갤럭시S7 가 격은 34%로 떨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중고가는 결 국 브랜드파워를 반영하는데 아 이폰 중고가는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할 수 없게 비싸게 유지되 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운수; 내 손에 없는 것을 찾으려 하지 말고 이미 주어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세요. 금 전: 생각지도 않게 지출할 일이 발생하거나 자금 압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리 대책을 세우고 철 저한 금전관리가 필요합니다. 애정: 무엇이든지 어설프게 하면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합니다. 이왕에 봐줄 것이라면 깨끗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86, 74, 62, 50, 38년생은 15, 18일 길일. 13, 16일 주의. 처음부터 잘해야 운수; 처음부터 잘해야 합니다. 튼튼하게 잘 쌓지 않은 탑은 결국 오래가지도 못하고 문제가 생기 게 되어 있습니다. 금전: 조금만 마음을 비우세요. 괜한 욕심을 내다가는 이도저도 아닌 결과를 보 게 될 수 있습니다. 애정: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이리도 없냐고 속으로만 한탄하지 마세요. 믿 을만한 사람에게 속내를 털어놓으면 편안해집니다. 87, 75, 63, 51, 39, 27년생은 15, 16일 길일. 14, 17일 주의. 행복으로 가는 계단에 운수; 행복으로 가는 계단에 첫 발을 내딛게 되는 순간이 오고 있습니다. 훗날에 중요한 의미를 줄 것입니다. 금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운세이니 여러 면에서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수입은 늘어 나고 지출은 적어지겠습니다. 애정: 싱글은 새로운 만남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함께 있는 시간이 즐 거워서 흘러가는 시간이 무척이나 빠르게 느껴질 것입니다. 88, 76, 64, 52, 40, 28년생은 13, 17일 길일. 15, 18일 주의. 누구하고도 비교하지 말아야 운수; 생각이 너무 많아지면 쓸데없는 것까지 생각하게 됩니다. 하고자 하는 일을 도리어 방해하 는 격이 될 수 있습니다. 금전: 그 누구하고도 비교하지 마세요. 가진 것이 많고 적은 것을 신경 쓰 기 시작하면 마음만 불편해집니다. 애정: 엉뚱한 사람에게 화풀이를 할 수 있습니다. 배우자가 밉다 고 자식이나 다른 사람까지 미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89, 77, 65, 53, 41, 29년생은 14, 18일 길일. 16, 19일 주의.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운수; 진취적이고 발전적인 내일을 위해서 철저한 계획을 세워야 하는 시기입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되겠습니다. 금전: 오랜만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오거나 매상이 증가합니다. 꼭 필요했던 것 을 큰 마음먹고 구입하게 되니 기분도 좋아집니다. 애정: 이렇게 좋을 것을 왜 진작 하지 않았을까 후회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시작하면 됩니다. 90, 78, 66, 54, 42, 30년생은 15, 19일 길일. 14, 17일 주의. 생각을 단순하게 운수; 생각을 단순하게 하도록 하세요. 복잡하게 생각할수록 머리만 아프고 해결책은 나오지 않습 니다. 금전: 지출에 신경 써야 합니다. 금전적으로 도와줄 수 없는 상황에 도움을 요청해오는 사람 때문에 난처해질 수 있습니다. 애정: 본의 아니게 자꾸 엇나가고 있습니다. 속마음과는 다르게 하는 말과 행동이 문제를 야기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만성 스트레스, 10가지 질병 위험↑”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솔 (cortisol) 분비는 24시간 리듬 이 있어 하루 일과가 시작되는 아침에는 자연적으로 상승하고 일과를 마무리하는 저녁이 되 면 내려간다. 부신 피질에서 분비되는 코 티솔이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육체적, 정신적, 감정적 스트레스가 가해질 때 분비되기 때문이다. 코티솔이 아침에 올라갔다 가 저녁에 내려가는 자연적인 기복 없이 일정하게 지속되면 염증, 면역기능 저하, 비만, 우 울증, 암 등 10가지 질병 위험 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 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의 엠 마 애덤 발달심리학 교수가 지 금까지 발표된 코티솔에 관한 연구논문 80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고 헬스데이 뉴스가 11일 보 도했다. 코티솔 분비 사이클에 기복 이 없다는 것은 만성 스트레스 로 인해 생체시계가 교란된 결 과로 생각된다고 애덤 교수는 설명했다. 코티솔 변동 리듬이 평행선인 것은 가정 분쟁, 외로움, 차별 같은 갖가지 형태의 스트레스가 만성화될 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코티솔의 자연적인 24시간 리듬을 되찾기 위해서는 규칙적 인 운동, 적절한 수면이 무엇보 다 중요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정신신경 내분비학회 학술지 ‘정신신경 내분비학’(Psychoneuroendocrinology) 9월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91, 79, 67, 55, 43, 31년생은 13, 16일 길일. 15, 18일 주의. 하루하루가 새롭고 운수; 좋은 사람을 만나니 하는 일을 더 즐거운 마음으로 하게 됩니다.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다 사라집니다. 금전: 지금까지 열과 성의를 다해서 일한 것이 드 디어 빛을 보게 됩니다. 일이 성사되면서 자연스럽게 수입도 따라줍니다. 애정: 작은 곳에서 행복을 느끼면 하루하루가 새롭고 신나게 보낼 수 있습니다. 92, 80, 68, 56, 44, 32년생은 14, 17일 길일. 16, 19일 주의.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해주는 운수; 반갑고 기쁜 소식을 듣게 됩니다. 세상을 다 가진 듯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해주는 일이 있을 것입니다. 금전: 가까이에 좋은 정보가 있으니 귀 기울여서 듣고 눈을 크게 뜨고 보세요. 금전과 관 련해서 도움을 받게 됩니다. 애정: 점수를 딸 수 있는 기회가 왔으니 잘 활용해야 합니다. 자신들도 모르게 서로에 대한 감정이 싹트는 계기가 생깁니다. 93, 81. 69, 57, 45, 33년생은 13, 18일 길일. 17, 19일 주의. 길게 내다보고 운수; 갑자기 한꺼번에 밀렸던 일을 처리하느냐고 정신없이 바쁘게 지나갑니다. 건강에 무리가 가 지 않도록 잘 조절해야 하겠습니다. 금전: 길게 내다보고 현명하게 판단을 내리면 그 덕으로 이득을 보게 될 것입니다. 애정: 서로가 함께 속마음을 털어놓고 얘기를 하는 시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오 해도 풀리고 새롭게 알게 되는 것도 많을 것입니다. 94, 82, 70, 58, 46, 34년생은 13, 19일 길일. 17, 18일 주의. 급하더라도 한 걸음부터 운수; 갈 길은 멀고 할 일이 많은 때입니다. 아무리 급하더라도 한 걸음부터 차근차근 걸어가야 합니다. 금전: 필요 이상의 지출로 돈이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뭔가를 구입하기 전에 꼭 필요한 것 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애정: 자신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을 두고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고 하 는 사람이 있겠습니다. 잘 참고 넘어가야 합니다. 95, 83, 71, 59, 47, 35년생은 17, 18일 길일. 13, 19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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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성공 비결‘리더십 14원칙’ “향후 25년간 제프 베저스 아마존 CEO의 재산은 이전에 누구도 갖지 못 한 엄청난 규모가 될 것이다.” 부와 불 평등에 관한 보고서로 유명한 옥스팜 (Oxfam)이 지난달 말 내놓은 보고서 에 적힌 내용이다. 지난달 27일 뉴욕증시에서 아마존의 장중 주가는 사상 최고치인 1천80달러 를 돌파하며 베저스를 세계 최고 부자 로 등극시킨 바 있다. 이후 조정 국면을 거치면서 베저스 는 다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 업주에 이어 2위로 내려앉기도 했지 만, 실리콘 밸리에서는 베저스가 조만 간 게이츠를 누르고 세계 1위 부자가 될 것이라는 점을 의심하는 사람은 별 로 없다. 공교롭게 두 회사는 모두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다. 온라인 서적 판매로 시작해, 미국 성인 2명 중 한 명이 연회비 10만원 을 기꺼이 내는 세계 최고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성장했고, 아마존 웹 서비스 (AWS)를 통해 전 세계 클라우드 컴퓨 팅 시장에서 70%의 점유율로 독주하 고 있으며, 에코라는 홈 스피커를 통해 AI(인공지능) 스피커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아마존. 4차 산업 혁명시대에 가 장 잘 적응하는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 는 이 기업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모든 회사가 나름대로 인재상이나, 사훈 같은 것이 있겠지요. 아마존은 ‘ 리더십 원칙(Leadership Principles)’ 이라는 게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회 사가 형식적으로 만들어 놓은 문구에 불과하다면 아마존은 이 원칙이 직원 채용과 새 프로젝트 착수 등 모든 의

사결정의 기준이 된다는 점에 차이가 있습니다. 가령 홀푸드를 인수할 때도 먼저 리더십 원칙에 부합하는 것인지 부터 논의했습니다. 아마존의 리더십 원칙은 마치 종교와도 같습니다. 모든 직원이 이 원칙을 외울 정도입니다.” 지난 10일 시애틀에서 기자와 만난 아마존 본사의 한 매니저가 한 말이다. 마치 성경의 십계명처럼 아마존 리 더십 원칙은 14개 항의 비교적 간결한 문장으로 돼 있다. 고객 제일주의.주인의식 다르고 크게 생각하라 그 첫 번째가 ‘고객의 신뢰를 얻고 유지하기 위해 정열적으로 일한다’는 것이다. 고객 제일주의다. 아마존 홈페 이지에 가면 ‘지구상에서 가장 고객 중심적인 회사’라고 스스로를 소개 한다. 24시간 내 배송을 완료하는 시 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드론 배달을 창 안해 낸 것도 고객의 편의를 제1의 가 치로 여기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두 번째는 ‘오너십’ 이른바 주인 의식이다. ‘그건 내 일이 아니야’라

는 말은 아마존에선 절대 있을 수 없 다고 한다. 또 ‘혁신과 발명을 위해 항상 일을 단순화시키라’, ‘호기심을 갖고 끊 임없이 자신을 향상시켜야 한다’, ‘ 뛰어난 인재는 기꺼이 조직 전체를 위 해 이동시켜야 한다’, ‘최고의 표준 을 고집하라’, ‘다르고 크게 생각하 라’, ‘계산된 위험을 소중히 여기 라’는 등의 어찌 보면 원칙적인(그 래서 리더십 원칙인지는 모르지만) 말 들이 있다. 그런데 13번 문항에 나온 ‘Have Backbone’은 좀 특이하다. ‘기개 를 가지라’는 뜻이다. 아마존 직원들 은 회의 석상에서 다른 사람의 의견에 끊임없이 반대하고 다른 의견을 개진 한다고 한다.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 는 난상토론의 연속이라는 것이다. 설 사 그런 행동이 상대방을 불편하고 피 곤하게 할지라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원칙’에 명시돼 있다. 다른 사람의 의견만 듣고 있으면, “넌 도대체 왜 피드백이 없느냐”는 따가운 지적을 받는다고 한다.

처음에 한국인이 아마존에 가면 가 장 적응하기 어려운 점이 바로 ‘토론 문화’라고 한다. “침묵과 동의에 익 숙한 한국인들이 IT 세계 특히 아마존 에서 적응하기 어려운 점도 그런 문화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 매니저가 한 말이다. 아마존에 대한 실리콘 밸리의 인식 은 곱지 못하다. “너무 일을 많이 시킨다”라거나, “직장 문화가 너무 공격적이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아마존 직원들도 일정 부분 이에 동 의한다. 하지만 그들은 “리더십 원칙 에 적합한 소양을 가진 사람(경쟁적이 고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인물)을 선발 하고 그들이 최고의 표준을 고집하면 서 팀 내에서 공격적으로 논의하는 문 화가 그런 얘기의 근원일 것”이라고 말한다. ‘리더십 원칙’이 직원들을 공격적으로 만들었다는 얘기다. 적자 생존의 원칙이 철저히 적용되는 아마 존은 실리콘 밸리 대기업 가운데 이직 률이 가장 높은 편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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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 우승… 행운의 샷 결정타 저스틴 토머스(24·미국)가 시즌 마 지막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총 상금 1천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토머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 (파71·7천600야드)에서 열린 제99 회 PGA 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 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토머스는 우승 상금 189만 달러(약 21억6천만원)와 함께 이 대회 우승자 에게 주는 워너메이커 트로피의 주인 공이 됐다. 올해 1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이후 7개월 만에 다시 우승컵 을 품에 안은 토머스는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를 제패하는 영예를 누렸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였던 토머스는 1번 홀(파4)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곧바로 2번 홀(파4) 버디로 만회했지 만 3번 홀(파4)에서는 약 2m 파 퍼트 가 홀을 돌아 나오는 불운 속에 또 한 타를 잃었다. 이때만 하더라도 승운이 따르지 않 는듯했던 토머스지만 마치 3번 홀 보 기가 ‘액땜’이라도 된 것 같은 상황 이 이어졌다. 토머스는 10번 홀(파5)에서 재미있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약 2.5m 거리에서 시도한 버디 퍼트가 홀 가장자리에 멈 춰선 채로 한동안 머물렀다. 한동안 공을 지켜보며 기다리던 토머 스도 포기하고 돌아선 순간 공이 홀 안 으로 쏙 들어가며 극적인 버디가 됐다. 공이 멈췄다가 홀 안으로 들어갈 때까 지 거의 10초 가까이 걸렸다. 토머스의 행운은 13번 홀(파3)에서도 이어졌다. 그린 주위에서 시도한 칩샷

▲저스틴 토머스

이 그대로 버디로 연결되며 8언더파, 단독 선두로 뛰쳐나갔다. 16번 홀(파4)에서 거리는 2m로 짧 았지만, 내리막과 오르막이 이어지는

볼트,선수인생마지막레이스앞두고밤새파티논란 우사인 볼트(31·자메이카)가 2017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승전을 며칠 앞두고 밤새 파티 를 즐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에 ‘볼트가 마지 막 레이스를 겨우 며칠 앞둔 시점에 여자들과 밤새 파티를 벌였다’는 제 목의 기사를 싣고 이런 주장을 뒷받 침할 동영상을 올렸다. 동영상 속 볼트는 한 손에 술잔을 쥔 채 음악에 맞춰 여성과 춤을 추고 있 다. 그는 술을 곁들이면서 흥을 주체 하지 못하며 뭔가에 폭소하기도 한다. 촬영 시점은 남자 100m 결승전 다 음 날(7일)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더 선’은 “고인이 된 친구(저메 인 메이슨)의 가족이 사는 서(西) 런 던 자택에서 파티를 벌였다”며 “그 로부터 며칠 뒤 볼트는 런던 세계육

상선수권대회 400m 계주에 출전했 다”고 적었다. 한 파티 참석자는 “볼트는 모든 사 람에게 ‘안녕’이라고 인사하면서 매 우 시시덕거렸다”며 “어느 여자와 는 키스도 했다. 오전 6시까지 그렇게 놀았다”고 말했다. 볼트는 코냑과 럼을 마신 것으로 전

해졌다. 앞서 남자 100m에서 3위에 그친 볼 트는 13일 열린 400m 계주 결승에서 는 마지막 주자로 나서 허벅지 통증으 로 주저앉았다. 선수 인생 마지막 레이스에서 결승 선도 통과하지 못했다. 볼트는 지난 4월 절친한 동료인

▲런던 세계육상선수권 400m 계주 앞두고 여성과 춤추는 볼트

까다로운 파 퍼트를 잘 막아낸 토머스 는 17번 홀(파3)에서 약 4.5m 버디 퍼 트를 넣으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연합뉴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높이뛰 기 은메달리스트 저메인 메이슨(영 국)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장 면을 목격했다. 볼트는 대회 전 “충격이 너무 커서 3주 동안 훈련을 하지 못했다. 예상했 던 것보다 훈련 진행이 더딘 건 사실” 이라고 털어놨다. ‘더 선’의 보도 내용까지 사실이 라면 볼트는 친구의 죽음을 승화하지 못하고 선수 인생 오점의 계기로 삼 <연합뉴스> 아버린 셈이다.

▲볼트, 마지막 경기 중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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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혜리가 응답했다.. 일+사랑 다 잡은‘꽃길 연인’ 배우 류준열과 혜리가 열애 중이다.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 은 두 사람의 꽃길에 응원의 목소리 가 높아지고 있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 먼트 측은 16일 “류준열이 최근 혜 리와 친한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 다. 조심스럽게 만남을 갖고 있다. 팬 여러분께 갑작스럽게 열애 소식을 알 려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라고 류준 열과 혜리의 열애를 인정했다. 류준열과 혜리는 2015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함 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극 중에

서 두 사람은 쌍문동 절친. 류준열이 연기한 정택이 혜리가 맡은 덕선을 짝 사랑하는 설정. 덕선의 남편이 누구일 지에 대해 많은 이목이 집중됐고, 수 많은 팬들은 ‘어남류’(어차피 남편 은 류준열)를 외치며 두 사람의 로맨 스가 이뤄지길 응원했다. 그리고 이 바람이 현실에서 이뤄졌 다. 류준열과 혜리가 최근 연인 사이 로 발전하며 ‘어남류’(어차피 남자 친구는 류준열)가 되고 만 것. 이로써 류준열과 혜리는 드라마 찢고 나온 현 실 연인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 에 받게 됐다.

더 주목할 점은 사랑과 함께 일적으 로도 큰 성과를 이뤘다는 것. 류준열 과 혜리는 드라마, 영화를 오가며 종 횡무진 활약을 하고 있다. 특히 류준 열은 영화 ‘더 킹’에 이어 ‘택시 운전사’ 흥행까지 이끌며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로 우뚝 섰다.‘택시운 전사’는 누적 관객수 900만 명을 넘 어서며 올해 첫 천만 영화가 될 것으 로 예상된다. 또 류준열은 영화‘돈’

촬영에도 한창이다. 혜리도 최근 영화 ‘물괴’ 촬영을 마치고 MBC 드라마 ‘투깝스’ 여주 인공 출연을 논의 중이다. 20대를 대 표하는 여배우로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것. ‘응팔’로 시작해 이제는 많 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는 배우로 우뚝 선 두 사람이 앞으로 펼쳐낼 ‘꽃길’ 에 응원의 목소리가 줄을 잇고 있다.

6년째 한결같은 송혜교, 한국어 안내서 기증의 의미 6년 째 꾸준히 이어져 온 선행이다. 송혜교는 변함없이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하며 또 한번 ‘개념 스타’로 대중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해외에서 만 난 우리 역사 이야기-교토편’ 안내 서 1만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안내서 기획을 맡았고, 송혜교 는 제작비 전액을 후원했다. 이번 안내서는 한국어 및 일본어 로 제작됐고 단바망간기념관, 윤동주 시비, 고려미술관, 코무덤(귀무덤) 등 교토 내 한국 역사 유적지에 관한 소 개 및 찾아가는 법 등을 전면컬러로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두 사람은 꾸준히 해외 한국 역사 유 적지에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해 왔다. 송혜교는 2012년 서경덕 교수를 처음 알게 된 후부터 지금까지 6년째 한글 안내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당시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에 한국어 안내 서 발간 참여를 했으며, 그 해 4월에 는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청사와 윤봉

길 기념관, 8월에는 중국 충칭 임시정 부청사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했다. 또 11월에는 미국 보스턴 미술관 한 국실에 비디오 홍보박스를 설치하며 해외에 위치한 유적지에 대한 사람들 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2013년에는 네덜란드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에 부조작품을 기증했고, 중국 하얼빈 안 중근 기념관에는 한글 안내서를 또 다 시 배포했다. 2014년에는 항주 임시정부청사와 미국 LA 도산 안창호 하우스, 미국 필라델피아 서재필 기념관에 한글 안 내서를 기증하며 국내외 방문객 유치 에 힘썼다. 2015년과 2016년에는 미 국 뉴욕 독립 운동 거점지인 뉴욕한 인교회부터 캐나다 최대 박물관인 로 열 온타리오 뮤지엄(ROM), 일본 우 토로 마을까지 한글 안내서 제작비용 을 전액 후원했다. 올해 삼일절에는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도쿄 편’ 1만 부를 제작해 배포했다. 이외에도 송혜교는 지난해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인들을

강제징용한 문제로 논란을 빚은 기업 인 미쓰비시 자동차 중국 모델을 일 언지하에 거절하는 등 국민들이 역 사 의식을 제대로 갖출 수 있도록 모범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무려 6년이라는 세월 동안 이 같은 선행을 계속 해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송혜교 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또 대중 들 앞에 서는 스타로서 당연히 해 야 할 일을 하는 것이라며 늘 겸 손을 잃지 않았다. 그만큼 우리나 라 역사에 대한 사명감과 애정이 크다는 의미. 이번 한국어 안내서를 제작한 후 송 혜교는 “이런 작은 일 하나가 교토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도움 이 되어 해외에 널리 퍼져 있는 우리 의 역사 유적지에 조금이나마 관심이 더 생기길 바란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런 송혜교가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뭉클하 고, 또 의미있는 광복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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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8월 15일 아들 출산 “광복절이라 더욱 기뻐요” 배우 황정음(32)이 광복절에 아들 을 출산했다.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 먼트는 15일 “황정음이 오늘 오후 8 시30분 자연분만으로 아들을 출산했 다”고 밝혔다. 이어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가족과 지인의 축복 속에서 안정을 취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소속사를 통해 “건강하 게 태어나준 아이에게 고맙고, 특히 광복절이라 더욱 기쁘다”며 “축복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 감을 전했다. 한편 황정음은 2002년 그룹 슈가로 데뷔했으며 2004년 슈가 탈퇴 후 연 기자로 전향했고, 지난해 2월 프로골 퍼이자 사업가 이영돈 씨와 결혼했다.

경찰,‘강제추행’ 혐의 샤이니 온유 기소의견 송치 예정

서울 강남경찰서는 클럽에서 여 성의 신체를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입건된 인기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 (28·본명 이진기)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 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온유는 이달 12일 오전 7시 10분께 강남의 한 유명 클 럽에서 술에 취한 채 20대 여성의 신체 특정 부위를 3차례 만진 혐의 를 받는다. 피해자는 당시 30㎝ 높이의 단상

위에 올라가 춤을 추고 있었으며, 온 유는 그 옆의 의자에 앉아있던 것으 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 일행의 신고를 받 고 출동해 온유를 현행범으로 체포 했으며 5시간가량 조사한 후 석방했 다. 온유는 “만취해 기억나지 않는 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사건 현장은 사각지대여서 온유가 피해자를 만지는 모습은 카메라에 잡히지 않았다.

하지만 피해자와 목격자의 진술이 명확하고, CCTV에 담긴 주변 움직 임이 그 진술과 일치해 신빙성이 있 다고 경찰은 판단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DJ 로 데뷔하는 지인을 축하하기 위해 클럽을 방문,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 을 추다가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SM은 “상대방도 취중 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 지했고, 어떠한 처벌도 원치 않는 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언론의 취재로 신상털기 등 2차 피해가 심 하고, SM의 요구로 고소취소장에 서 명날인했지만 추행당한 사실은 변함 없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택시운전사’ 관객 800만 돌파 올해 최고 흥행작 등극 송강호 주연의 영화‘택시운전사’가 관 객 800만명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 흥행 기 록을 갈아치웠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 합전산망에 따르면‘택시운전사’는 지난 주말 이틀간(12~13일) 138만7천871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 지했다. 개봉 13일째인 이날 오전에는 누 적관객 800만명을 돌파하면서 781만명을 동원한 ‘공조’를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 작 자리에 올랐다. 배급사 쇼박스 측은“신작들의 공세에 도 불구하고 굳건히 박스오피스 및 예매 율 1위를 유지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개봉 3주차에도 흥행세를 이 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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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2주년 광복절 기념식, 조국의 중요성 깨닫는 시간 돼 샌안토니오 한인회(이명호 회장)가 주관한 제 72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가 지난 8월 15일(화) 오후 12시 샌 안토니오 한인회관에서 40여명의 한 인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72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는 김도수

한인회 수석 부회장의 사회로 국민의 례와 순국선열을 위한 묵념과 한인 침례교회 서정구 목사의 축도로 이 어졌다. 이명호 한인회장은 대통령의 8.15 경축사를 대독했고 문 대통령은 경축

사를 통해 “위대한 독립운동의 정신 은 민주화와 경제 발전으로 되살아나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 보훈으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분명 히 확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한반도에서 또 다시 전쟁 은 안 된다”며 “한반도에서의 군사 행동은 대한민국만이 결정할 수 있고 누구도 대한민국의 동의 없이 군사행 동을 결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날 행사는 광복절 노래 제창과 정 철화 상록회 노인회장의 선창으로 만 세 삼창 그리고 최태일 목사의 폐회 기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광복절 에 참석한 한 인동포들 은 광복 의 뜻깊 은 의미 와 조국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 이었다며 행사 를 준비한 한인회의 노고에 감사의 임사를 전했다. <김용선지국장>

샌안토니오 대표 마켓... 서울마켓 이전 개업

샌안토니오 대표적 마켓인 서울마 켓이 지난 2주전에 1005 Rittiman, #101로 이전을 마무리하고 예전보 다 깨끗하고 쾌적한 쇼핑 공간으로 오픈했다. 서울마켓 측은 새로 이전한 서울마 켓은 넓은 공간에 다양한 아시안 식품 코너를 확장했고 신선한 야채와 육류 코너를 재정비했으며 주방용품, 생활

용품도 깔끔히 정리했다며 고객들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또한 마켓 내 한식당을 단장해 청결하고 맛있는 음 식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고객들의 좋 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마켓의 오픈 시간은 월-토요 일은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일요일 은 오전 9시~8시까지이며 한식식당은

월-토요일은 오전 10시 30~오후 3시/ 오후 4시~오후 7시까지 영업을 한다. 이전장소: 1005 Rittiman Rd, #101

San Antonio TX 78218 전화번호: 210-822-1529 <김용선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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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8, 2017 Korean Journal 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지국에서 3월 1일부터 교회 안내면을 추가 운영합니다. 교회 지면은 목사님 컬럼, 교회 소식을 보다 많은 독자에게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 교회 안내지면 활용에 관한 문의는 김용선 지국장에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종교축제 중 200년 넘은 나무 쓰러져 인파 덮쳐… 최소 12명 사망 샌안토니오 ANC 온누리교회와 같 은 CRC 교단의 미국인 교회 Sunrise Community Church(담임목사 Mark Hilbelink, Austin 소재)가 지난 8월4 일(금)에서 8월6일(일)까지 이틀간 샌 안토니오 지역 단기선교를 주최했다. 샌안토니오 ANC 온누리교회 성도 와 Sunrise 교회 80여명의 교인이 함 께 5개조를 구성해 지역에 있는 6개

단체와 연결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지역 선교에는 저소득층에 주 택을 공급하는 Habitat for Humanity 와 샌안토니오 지역 저소득층에게 음 식을 제공하는 SA Food Bank, Children’s Hunger Fund, 저소득층 아 이들의 학업 성취를 돕는 Communities in Schools이 참가했고 장애인 들에게 미술을 가르치는 Morgan’s

Wonderland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의 저소득층을 섬김으로 하나님의 사 랑을 실천했다. 한편 지난 8월 6일(일) ANC 온누리 교회는 주일예배에 Sunrise 교회 선교 팀과 연합으로 미키최(ANC 온누리교 회 EM 담당) 목사의 통역으로 Mark 목사의 설교로 예배를 가졌다. 샌안토니오 ANC 온누리교회는 이

번 여름 Sunrise 교회의 샌안토니오 지역 선교를 호스팅 했을 뿐 아니라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선교지향 적인 교회로서, 매월 이어지는 사랑 의 손 Food Bank 사역은 물론 6월 에 뉴멕시코 나바호 원주민 선교와 8 월 중순에 있을 아이오와 미자립 교 회 선교 등의 선교사역을 힘차게 이 <연합뉴스> 어 가고 있다.

종교계, 광복절 72주년 기념행사 잇따라…“한반도에 평화를” 광복 72주년을 맞아 곳곳에서 한 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종교행사가 열 린다. 개신교 교단협의체인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NCCK)는 13일 오후 2 시30분 서울 동대문구 전농교회에 서 ‘2017 세계교회와 함께하는 한 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예배’ 를 올린다. ‘평화를 도모하고 서로 도움이 되 는 일을 추구합시다’라는 주제로 열 리는 이번 예배에서는 북한의 조선그 리스도교연맹(조그련)과 함께 작성한 ‘8.15 평화통일 공동기도문’을 낭 독한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종단협)은 15 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 웅전에서 ‘광복 72주년 8.15 한반도 평화기원법회’를 봉행한다. 법회를 주관하는 대한불교조계종 민

족공동체추진본부장 법타 스님은 “남 북 간 긴장과 갈등이 해소되고 평화로 운 한반도가 되기를 염원하는 발원문 을 발표해 7천만 겨레에 평화의 메시 지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15일 낮 12시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성모 승천 대축일’과 함께 민족 해방에 감사하 는 미사를 올린다. 가톨릭교회는 매년 8월 15일을 성모 승천 대축일로 기념하고 있다. 성모 승 천 대축일은 성모 마리아가 지상에서 의 생활을 마치고 영혼과 육신이 하늘 로 불려 올라갔음을 기념하는 날이다. 염수경 추기경은 이날 성모 승천 대 축일 미사를 집전하고 미사 강론 중에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낭 독할 예정이다. 다만, 광복절을 전후한 남북 종교계 간 교류는 올해도 무산됐다.

개신교계에서는 NCCK와 조그련 이 1989년부터 매년 8월 15일을 전 후해 남북공동기도주일 예배를 올리 고 있다. 양측은 올해 광복절 평양에서 공동 기도회를 여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북 측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를 이유로 난색을 보이면서 무산됐다. 불교계에선 조계종이 2000년 이후

로 북측 조선불교도련맹(조불련)과 한 장소에서 합동 법회를 열거나 공동발 원문을 채택하는 등 교류해왔다. 그러나 2015년 10월 15일 북측 금 강산 신계사에서 ‘조국통일 기원 남 북 불교도 합동법회’를 봉행한 뒤 남북관계가 경색돼 교류가 잠정 중단 된 상태다. <연합뉴스>

피아노 반주자구함 샌안토니오순복음교회

(281)85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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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AUG 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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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북경식일품요리를선보입니다

산호정

珊瑚亭

맛있는 짜장! 참국물 짬뽕!

산호정 정식 珊瑚亭 定食 Begin with 삼선계란탕 End with choice of 짜장면 or 짬뽕

4인 6인 8인 10인

탕수육, 잡채 탕수육, 잡채, 깐풍기(뼈) 탕수육, 잡채, 깐풍기(뼈), 팔보채 탕수육, 잡채, 깐풍기(뼈), 팔보채, 양장피

탕수육

깐풍기

팔보채

양장피

삼선 누룽지탕

쟁반짜장

영업 시간

일~목 11:00 am ~ 9:00 pm 금~토 11:00 am ~ 9:30 pm

웨이츄레스 구함

7656 Bellfort St, Houston, TX 77061

하비공항 근처

(713) 640-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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