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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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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Estate Professional Galleria

미국에서 집을 사는데 많은 돈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운페이가 저렴합니다. 영주권이 없으셔도 됩니다. 본지 A9면을 보시면 더 자세한 설명과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김언규 부동산과 함께 하시면 가장 어려운 부분인 주택융자 뿐만 아니라 집 보험, Title(등기) 등의 집 구매와 관련된 모든 문제들을 도와드립니다. 고/객/후/기 1

안녕하세요? . 저는김언규부동산을만나내집 장만의꿈을이룬 Mrs . Kim입니다 저희가족이김언규부동산을 만난것은 5년 전 이었습니다. 미국에 온지 15년, 그동안 부모님과 아이들, 남편, 우리가족은 열심히 살았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에 6일을 10시간씩 일해도 여유롭지 못한 생활은 계속이었습니다. 최악의경제적인상황을 맞이했을때 김언규부동산을 만나 여러가지 조언과 도움을받게 되어 여러 상황들을 해결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모든 경제적인 것이 해결되고 2년여준비 끝에 집을 장만할수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에게 김언규부동산은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고/객/후/

기2

안녕하세요? 저희가족은망 가 집구매를포기 진크레딧으로인해 하고 그러나김언규 희망이없었습니다. 부동 분석해 주셨고 산을통해크레딧상태와 , 차곡차곡크레 문제점을 해주셨으며, 딧 을 쌓 을 수 당장 있게 시간이걸리더 집을판매하려고 하는게 조언을 라 아 같이협력하고 도집을구매할 수있.도록모 니라 든 도 진행될수 있 와주셔서모든일이 일사 문제를 천 었습 리로 저희가족에게 니다. 따 김언규부동산 뜻한 보금자리를마련해 주 에게 다시한 번 감사드립니 신 다.

1년이상(11개월)세금 보고를 하셨다면 신분에 상관없이 융자가 가능합니다. 자세한 상담을 받으시고 도움을 받으십시요. 주재원 E2 비자 / L비자 / E2

비자 / H1-B 비자 / J 1 비자 신분 가능

3.5%다운페이부터 5%,10%,15%,20% 다양하게 있습니다. FHA융자 3.5% CONVENTIONAL 융자 5% VA융자 0% 다운페이 파산 후 만 24개월 지나시면 FHA 융자 신청으로 집을 사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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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불 집을 사실 경우 FHA 융자 3.5%일 경우 7,000불 다운페이 CONVENTIONAL 융자 5%일 경우 10,000불 다운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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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융자가 거부되었다면 그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김언규 부동산에게 집을 구입하시는 고객님에게 적절한 융자프로그램을 소개하여 고객의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시켜 드립니다 . 타주에서 오신 분 미국에 처음 오신 분 지상사 주재원

상담 환영

(김언규 부동산은 융자회사가 아닙니다)

부동산의 구입과 매매는 수많은 기관과 전문가들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 이루어 지는 일입니다. 김언규 부동산은 입증된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이익을 극대화 시킵니다.

영어가 불편하신 분들 , 걱정말고 전화 주세요!!

김언규 부동산 직통. 832-549-0282 이메일: Kim@AmazingKim.Com Each office Independently Owned and Operated.

지금 전화 주시면 친절하고 자세하게 상담해 드립니다.

사무실 주소: 4543 Post Oak Place Suite 107, Houston, TX 77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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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휴스턴 최고의 학원! 다수의 만점자 배출 및 명문대 입학지도

가을학기, 지금 준비하세요! 새롭고 어려운 과목들! 솔루션에서 준비합니다. 솔루션만의 특별 집중 프로그램은 SAT 만점자들을 배출하였습니다. 솔루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UT Austin, Texas A&M, TAMS, Rice, Harvard, MIT, Yale, Johns Hopkins, Vanderbilt, UC Berkeley 등에 합격했습니다. 10년 이상 대학 입시 교육과정을 자랑하는 솔루션 선생님과 함께 미래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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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학원 프로그램 고등부 (High School Program) New SAT ACT SAT Subject : Math Level II, Biology, Chemistry, etc. School Subject : Biology, Chemistry, Physics, AP English, German, Algebra I, Geometry, Algebra II, Pre- Cal, Calculuc, etc AP Exams AMC

초·중등부 (Elementary & Jr. High) English Program Math Program Duke Tip AMC GT Prep

휴스턴 캠퍼스

석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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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832-758-5872

Tel. 832-707-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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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31 Cinco Ranch Blvd. #150 Katy TX 77494 info.katy@solutions-edu.com

복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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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사고 싶지만 이런저런 조건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계신가요?

미국에서 집을 장만하는 주택 융자 조건은 어렵지 않습니다 !! 아주 쉽습니다. 아래의 융자조건과 융자상품들을 꼼꼼하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Foreign National Income Program (외국인 국적 수입 증명 주택 융자 상품) 미국에서 외국인 신분이라는 이유로 주택 융자가 어려우십니까? 한국(본국)에서 수입과 신용을 증명하시면 미국 은행을 통해 주택 융자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융자 금액은 $200,000 부터 $2,000,000 까지이며 Down-payment는 집값의 30% 입니다.

2. 2nd Chance Buyer & 2nd Home Buyer Mortgage Program 2nd Chance Buyer

2nd Home Buyer

Credit (신용)에 문제가 있으십니까? Bankruptcy(파산), Foreclosure(주택 차압), Short Sale이 있으셔도, 다시 집을 사실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주택 융자 상품입니다.

미국 금융 기관 Credit (신용) 점수 평가표 (미국에서 최고 신용 점수는 850점 입니다.) 740 - 850

Vacation Home(별장), 집을 하나 더 타주에 구입하셔야 하나요? 대학생 자녀를 위해서 College Station 이나 Austin에 두번째 집이 필요하십니까?

최고 신용 등급 (Execllent Credit) 좋은 신용 등급 (Good Credit)

680 - 740

융자 신청시 이자를 시세보다 높게 요구하거나, 융자가 거부가 될 가능성이 있는 신용 등급

A. Credit 중간 점수 580: 융자 금액 $100,000 부터 $1,000,000 까지 Down-Payment 집값의 15%, 집 담보 Cash Out $350,000 까지, NO PMI B. Credit 중간 점수 620: 융자 금액 $100,000 부터 $1,500,000 까지 Down-Payment 집값의 10%, 집 담보 Cash Out $500,000 까지, NO PMI C. Credit 중간 점수 660: 융자 금액 $100,000 부터 $2,500,000 까지 Down-Payment 집값의 10%, 집 담보 Cash Out $750,000 까지, NO PMI

어제 파산을 하셨어도 오늘 융자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운페이먼트 금액이 많지 않으셔도 됩니다. 파격적인 융자의 기회를 놓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중간, 하위 신용 등급 (Acceptable Credit)

620 - 680

신용 불량 등급 (Subprime)

550 - 620

최저 신용 불량 등급 (Poor Credit)

300 - 550

*위의 도표를 참조하시고 Credit 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지우시기 바랍니다.미국에서 Credit 교정은 연방법으로 보장이 되어 있습니다. 실수로 망가진 Credit과 낮아진 신용 점수는 조금만 노력하시면 다시 회복하실 수 있습니다.

3. Investor Special Home Loan (주택 투자자를 위한 파격 융자) 상상을 초월하지만 사실입니다. Bankruptcy(파산), Foreclosure(주택 차압), Short Sale이 있으셔도 주택 투자 융자가 가능합니다. 어제 파산을 하셨어도 오늘 융자 신청이 가능합니다.

A. Credit 중간 점수 620: 융자금액 $100,000 부터 $2,000,000 까지 Down-Payment 집값의 15%, 집 담보 Cash Out $750,000 까지, NO PMI

4. Bank Statement Mortgage Program (은행 입금, 잔고 증명 주택 융자) 자영업을 운영하시는 우리 동포님들에게 아주 적합한 주택 융자 상품입니다. (2년 이상 같은 자영업을 운영하시고 계시는 분) 세금 보고액이 충분치 않으시다고 주택 융자가 거부되셨나요? 고객님에게 적절한 융자프로그램을 소개하여 Credit 점수도 좋으시고, 집을 장만하시기 위해 열심히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시켜 드립니다 . Down-Payment를 저축하셨나요? 이제 해결 방법이 나왔습니다. (김언규 부동산은 융자회사가 아닙니다)

4-1. Primary Residence Home (자택, 처음 사는 집)

A. Credit 중간 점수 640: Down-Payment 25% NO PMI, 융자 금액 $ 750,000 까지 Down-Payment 35% NO PMI, 융자 금액 $1,000,000 까지 Down-Payment 55% NO PMI, 융자 금액 $1,500,000 까지

B. Credit 중간 점수 680: Down-Payment 20% NO PMI, 융자 금액 $1,000,000 까지 Down-Payment 30% NO PMI, 융자 금액 $2,000,000 까지

4-2. 2nd Home (두번째 집 ) A. Credit 중간 점수 640: Down-Payment 30% NO PMI, 융자 금액 $ 750,000 까지 Down-Payment 40% NO PMI, 융자 금액 $1,000,000 까지 Down-Payment 50% NO PMI, 융자 금액 $1,500,000 까지

B. Credit 중간 점수 680: Down-Payment 20% NO PMI, 융자 금액 $ 750,000 까지 Down-Payment 50% NO PMI, 융자 금액 $1,500,000 까지 Down-Payment 40% NO PMI, 융자 금액 $2,000,000 까지

C. Credit 중간 점수 720: Down-Payment 30% NO PMI, 융자 금액 $1,500,000 까지

4-3. Investment Home (투자해서 임대료를 받는 집) A. Credit 중간 점수 640: Down-Payment 30% NO PMI, 융자 금액 $ 750,000 까지 Down-Payment 40% NO PMI, 융자 금액 $1,000,000 까지

B. Credit 중간 점수 680: Down-Payment 20% NO PMI, 융자 금액 $ 750,000 까지 Down-Payment 30% NO PMI, 융자 금액 $1,000,000 까지 Down-Payment 40% NO PMI, 융자 금액 $2,000,000 까지

C. Credit 중간 점수 720: Down-Payment 30% NO PMI, 융자 금액 $1,500,000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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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A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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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하비, 휴스턴 강타 50년만의 폭우로 엄청난 피해 허리케인 하비에 강타당한 텍사스 남부의 피해 상황이 심각하다. 주류 언론의 “재 앙”이라는 표현이 맞을 정 도로 많은 비가 쏟아졌다. 8 월 25일 금요일 밤 늦게부터 쏟아진 비는 8월 29일 화요 일 저녁까지 하비의 영향권 에 든 텍사스 남부에 물폭탄 을 쏟아냈다. 지역에 따라 40-50인치 (1,000~1200 mm)의 강우 량을 기록했다. 비의 양도 문 제지만 4일 남짓한짧은 시간 내에 쏟아진 물은 어느 한 당 국자의 말처럼 휴스턴의 기반 시설을 극한까지 몰아부친 도 전이었다. 25일 한인 사회의 준비는 빨랐다. 허리케인 하비가 도착하기 한 달전 휴스턴 한인회(회장 김기훈)에서 총영사관(김형 길 총영사)을 통해 재외동포 재단으로부터 지원받은 재난 대비물자가 한인회관에 도착 했다. 휴스턴 한인회는 2016 년 텍스데이 홍수를 겪으면 서 유사한 재난시 한인회관을 쉘터로 사용하는 방안에 대해 준비했었는데, 1년여 시간 후 에 때마침 도착한 것이다. 구 급약품 키트, 간이침대, 모포, 비상식량, 휴대용가스버너 등 이 20인 수용 기준에 맞추어 구비되었다. 김기훈 한인회장 은 여기에 비상용 발전기와 펌 프까지 준비해 1차 준비를 마 쳐두었다. 하비가 텍사스 연안으로 접 근하면서 휴스턴 총영사관과 휴스턴 한인회를 비롯한 주요 동포단체들이 오늘 25일 오전 한인회관에서 대책회의를 개 최하고 대응방안을 협의했다. 이 회의에서 김기훈 한인회장 을 허리케인 대책본부장으로 최병돈 체육회장, 장일순 호 남향우회 이사, 유경 호남향 우회장을 상황실장으로 선임 하고 동포사회내 피해발생시 대책본부 상황실 과 총영사관 으로의 연락과 지원활동을 전 개하기로 했다. 일사불란한 사 전 대비로 부족함은 없어 보였

으나 일부에서는 과연 이런 준 비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것 인지에 대해 의문도 나왔다. 잠깐 비가 그친 다음날 주변 을 둘러보던 기자에게 산책을 나온 한 외국인 이웃은 “Day 1”이라고 인사했다. 이때만 해도 별 피해 없이 요란한 대 비가 무색할 것으로 생각했다. 26일 밤부터 27일 새벽, 한인들 물에 잠기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밤 12시에서 1시 사이에 상황실 연락처를 확인했다. 한인회 관, 상황실장, 한인회 사무실 전화가 다 받지 않았다. 속보 로 발표된 상황실 전화가 모 두 받지 않아 슬슬 걱정이 되 기 시작했는데, 총영사관 전 화 중 담당 영사는 전화를 받 았다. 한인들의 피해 접수는 아직 없었다. 이때 최초의 한인 뷰티업체 가 빗속에 강도에게 당했다. 이들은 경찰도 출동하지 못 하는 상황을 이용해 2~3시간 동안의 쇼핑(?)을 즐겼다. 이 에 대응하기 위해 한인회장과 총영사관 사이에 긴급 대응이 있었으나 결국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동네 아주머니 들까지 총출동해 휩쓸어간 상 황이었다. 이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 는 메모리얼 지역의 침수가 새 벽 3시경 시작되었다. 밤새 내 리는 비의 상황을 점검하던 주

민들도 지쳐 살짝 선잠이 든 사이 그동안 잦은 휴스턴 홍수 에도 끄덕없던 지역의 버팔로 바이유가 범람했다. 일부 깨어 있던 사람들이 차를 이동시키 고 이웃을 깨웠지만 메모리얼 의 주민들은 집으로 쏟아든 홍 수에 새벽잠을 깨야 했고, 그 때는 이미 주차장의 차를 꺼 낼 수도, 집안의 가재도구들 을 건질 새도 없었다. 한인회관 쉘터에 메모리얼 파인콘도와 서머셋, 이튼스 글랜 아파트 등에서 대피한 한인들이 들어왔다. 상황실 과 쉘터가 본격적으로 가동 되기 시작했다. 황망 중에 한 인회관으로 대피한 한인들은 차례차례 친지들의 집이나 호 텔로 이동했다. 이때부터 구출팀으로 김기 훈 한인회장과 KCC 신창하 이사장과 아들 코닌, 심완성 이사조가 본격적인 활약을 벌 이기 시작했다. 특히 KCC 팀 은 고무보트를 끌고 들어가 어 린이들과 노인들의 피난에 큰 도움이 되었다. 바커, 에딕스 저수지 방류, 케이티 침수 피해 확산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폭우 로 마침내 휴스턴의 양 대 댐 인 바커, 애딕스 저수지가 만 수위에 도달했다. 안전할 것 같았던 상류 지역인 케이티 싱코랜치 동부 지역에 침수 가 시작되었다. 바커, 애딕스

댐은 텍사스에서 제일 위험한 댐으로 예전부터 주목을 받았 었는데, 만수위를 넘기면 붕괴 위험까지 있어 결국 댐 관리 를 맡고 있는 미공병대와 해 리스, 포트 밴드 카운티 관계 당국이 버팔로 베이유 지역의 침수에도 불구하고 방류를 결 정하게 된다. 그사이 유입량은 더욱 위험 수위에 육박해 각 상류의 하천들이 역류하며 99 번 동쪽의 수천 가구의 침수 가 시작되었다.

마침내 저녁 하늘에 해가 나 타났다. 하지만 끝이 아니었 다. 비는 그쳤지만 바커, 애딕 스 저수지의 방류로 데어리 에 쉬포드 지역과 메모리얼 지역 의 범람이 더욱 깊어졌다. 둘 다 한인들이 많이 살던 지역 으로 마지막까지 버티던 2층 거주자들도 보트를 이용해 빠 져 나왔다. 유가 하락으로 인한 오일 산 업 위축으로 신음하던 휴스턴 경제는 이번 허리케인 하비에 당한 치명적인 일격으로 더욱 깊은 수렁에 빠져 들 것으로 보인다. 연방정부의 지원으로 수해 피해를 복구하며 경제를 재건할 수 있을지는 아직까지 는 이른 기대이다 하지만 휴스턴 시민들은 벌 써부터 팔을 걷어 붙이고 자 원봉사에 나서고 있다. 케이 티 지역에서 자원봉사에 나 선 한인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이미 너무 많은 자원봉사자가 몰려 발길을 돌려야 했다는 후 문이다. 시민들은 벌써 자리에 서 일어나 이웃을 일으켜 세 우고 있다. 미주 각지의 한인 들도 휴스턴 돕기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휴스턴 한인사회도 이 난국을 더욱 단단하게 다시 일어설 계기로 만들었면 한다.

29일 비는 그쳤지만 <양원호 기자>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총영사관과 한인단체들의 2차 대책회의 가 한인회관에 서 열렸다. 이 때쯤 구출조와 상황실을 맡았 던 이들도 많 이 지쳐 있었 다. 이 회의에 서 침수 지역 의 수위가 깊 어 현재 장비 로는 접근이 어려우므로 더 이상의 구조활 동은 911으로 연결해 주고, 접근 가능한 지역의 지원 활동만을 하 기로 방향을 ▲Braeswood 침수가정을 찾아 지역 봉사활동에 나선 바꾸었다. 휴스턴 시민들


광고안내표 Korean Journal i SEP 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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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 경제단체

총영사관 --------------- (713)961-0186 민주평통 --------------- (8 32)573-7741 교육원----------------- (713)961-4104

경제인협회(홍권의) ------ (713)834-5430 휴스턴지상사협회(심영보) -- (713)871-1174 상공회(데이빗 김) ---------(713)868-8323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권옥인) ---- (832)752-6894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 (832)498-3827

휴스턴 한인단체 한인회(김기훈)----------- (713)984-2066 코리안커뮤니티센터 (데이빗신)(713)781-2322 노인회(하호영) -----------(713)465-6588 한인학교이사회(데이빗신) -- (713)781-2322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한빛한국학교(강원웅) ---- (832)265-8741 휴스턴한인간호협회(황영주) (832)819-2294 시민권자협회(송규영) ----- (713)294-1128 체육회(최병돈) ---------- (832)283-0196 이북 5 도민회 (김수명) ---- (832)283-2888 KASH(로렌스 임) ------- (832)265-3053 한미여성회 ------------ (832)296-7664 Youth코러스이사회(조명희) (281)467-8665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휴스턴텍사스호남향우회(유경)- (832) 723-6475 휴스턴 전.현직 기자동우회(김용만)- (281)773-5003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832)725-4929 목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오송전통문화원(최종우) --- (832)275-4989 농악단 -----------------(281)854-7856 텍사스사진회(김상주) ----- (713)339-0778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Youth코러스(지휘자 한종훈) - (409)291-3210 문학동호인회(고영대) ----- (281)857-3578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832)722-4424

휴스턴 학술단체 재미과학기술자협회 ----- (713)798-1517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재향군인회미중남부지회(김진석)- (832)428-310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 (832)246-2045

휴스턴 종교단체 기독교교회연합회(두지철) - (832)461-9400 교역자협의회(정용석) ---- (713)502-5363 남침례교텍사스남부지방회(안병성) - (281)804-0669 남선사(일진) ------------ (713)467-0997 정토회 ---------------- (832)798-3357

휴스턴 봉사단체 난곡장학회(김명용) ------ (832)275-6654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휴스턴 전우회 6.25참전국가유공자회(천병로) - (832)647-8423 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정태환) - (832)326-4620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특전전우회 ------------- (832)876-8111 ROTC휴스턴호우회(김진석) - (832)428-3100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최병돈) ---- (832)283-0196 휴스턴용선협회(Steve Cho) - (832)606-7043 휴스턴베드민턴협회(황현민) -(530)304-1350 골프협회(김정연) -------- (832)646-8366 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수영협회(윤재학) --------- (832)744-2940 휴스턴농구협회(이광숙)---- (713)208-2867 아이스하키협회(최장규) ----(713)679-3635 야구협회(윤찬억)--------- (713)385-2156 휴스턴축구협회(유지영) --- (832)606-2567 휴스턴탁구협회(김기춘) --- (713)371-6587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태권도협회(송철) --- (832)455-1144 볼링협회(송영석) -------- (832)858-0447 소프트볼협회(김장섭) ---- (832)704-6005 씨름/유도협회(박찬호) --- (832)387-1515 휴스턴골프협회(이세홍) -- (832)523-9229 축구동호회 휴스턴OB축구단(이한주) (832)472-3743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281)255-255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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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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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4 휴스턴 한인사회

SEP 1, 2017 Korean Journal

허리케인 하비

30일 열린 허리케인 하비 대책회의 7개 기관·단체 재난 복구 위원회 결성하기로 지난 8월 30일 저녁 6시부터 한인 회관에서 열린 허리케인 하비 3차 대 책회의에서는 기존 인명구조 및 대피 지원 임무 중심에서 피해 복구 중심 으로 활동의 방향을 전환하기로 결정 하고 피해 복구를 종합적으로 담당할 재난 복구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만장 일치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는 한인회 김기훈 회장, 최 영기 부이사장 이범석 재무이사, 배창 준 17기 평통회장, 이한주 체육회 감 사, 데이빗 신 KCC 이사장, 마크심 KCC 이사, 정태환 월남전 참전국가 유공자회장, 유경 호남향우회장, 4개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했다. 연일 현장 구조 업무에 지친 김기훈 한인회장을 대신해 배창준 17기 민주 평통 협의회장이 회의 사회를 보았으 며, 최영기 한인회 부이사장이 서기

를 맡아 원활한 회의 진행을 도왔다. 이 대책회의에서는 구조 중심의 대 책위에서 수습 위주의 상황실로 전환

크로스비 화학공장 폭발 폭우로 정전, 압력이기지 못해...

허리케인 ‘하비’가 물러서는가 싶 더니 지난 31일 새벽 2시 휴스턴 동쪽 으로 40마일정도 떨어진 크로스비의 아키마 케미칼 공장이 폭발하는 사고 가 발생했다.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으로 40

인치의 비가 내린 가 운데 공장이 정전되 면서 화학물질을 담 은 용기가 압력을 이 기지 못해 폭발한 것 으로 알려졌으며 이 로 인해 반경 1.5마일 이내에 접근하는 것은 안전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사고가 난 아 키마 케미칼에선 유기 퍼옥사이드(세 제 등 세정제에 들어가는 물질)를 생 산하고 있었으며 인체에 매우 위험한 물질로 알려져 당국이 신경을 곤두세 우고 있다. <김상주 기자>

하고, 민원 접수는 호남향우회에서, 쉘터 운영은 KCC 에서, 피해현장 지 원팀은 체육회에서, 주류사회 인터넷 홍보 활동은 KASH에서 운영하며 유 명순 한인회 이사를 주축으로 한인회 관 쉘터에 대피한 한인들을 위한 주 방팀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헬렌 장 현 한미여성회 총연합회장도 배 석해 뉴올리언즈 카타리나 피해 복구

과정에서의 교훈을 설명하며, 구성될 재난 복구 위원회의 모금과 집행 과 정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가져야 한다 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 미주 각지에서 휴스턴 한인사회를 돕기 위한 모금이 시작되고 있는 현황을 전하며 답지하 는 성금을 재난 복구 위원회로 일원 화하고 7개 기관.단체 대표들과 한인 회 자문인 권철희 변호사와 이부령 회 계사로 구성된 9명으로 구성하며, 과 반수 이상의 찬성과 연서로만 이 자금 을 집행하기로 하는 등 투명성과 공정 성을 확보하기 위한 여러 기본 조치들 을 의결했다. 당초 이 회의에서는 허리케인 하비 관련 모든 성금을 한국계 은행인 뱅크 오브 호프에 가칭 ‘Houston Korean Harvey Recovery Fund’ 계좌로 일 원화해 관리하기로 했으나 법규상 어 려움이 있어 당분간 한인회 계좌로 받 기로 했다. 피해 복구 활동에 도움을 주거나 참 가할 한인들은 아래 각 팀장 연락처로 <양원호 기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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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휴스턴 Journal SEP 1, 2017 A16 한인사회

허리케인 하비

하비, 평생 경험해보지 못한 큰 상처 남겨 피해복구, 아직은 가늠조차 할 수 없어 초특급 허리케인 ‘하비’가 텍사스 를 수중도시로 만들었다. 지난 주말 휴 스턴에 영향을 주기 시작한 허리케인 ‘하비’는 텍사스 상륙과 함께 허리 케인에서 열대성 폭풍으로 바뀐 상태 로 이동하면서 지역마다 엄청난 물을 퍼 부으며 오르락 내리락을 거듭하며

텍사스를 저항불가 상태로 만들었다. 미국 4대 도시 휴스턴도 예외는 될 수 없었다. 이미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휴스턴 곳곳이 침수되는 상황이 벌어 졌고 바이유를 인접한 지역은 일요일 부터 침수가 시작됐다. 일년 치 강수 량이 며칠 새 쏟아진 휴스턴은 말 그대 로 물폭탄을 맞은 채 불 가항력의 모 습을 보여줬 다. 실베스 터 터너 휴 스턴 시장은 방송을 통해 생사의 상 황이 아니 면 집에 머 물 것을 종 용했고 안심

했던 주민들은 기대치 않은 침수로 주 택과 차량 등의 피해를 입기 시작했다. 한인 밀집 메모리얼 지역 피해 커 버펄로 바이유와 인접한 메모리얼 지역들은 바이유의 범람으로 물이 주 택가를 넘어 메모리얼 도로나 게스너 도로로 역류하기 시작했고 주민들은 옷가지마저 준비할 틈도 없이 대피를 해야 했다. 이미 바이유 인접 주택들 은 성인의 목까지 차오른 물에 침수되 었고 길가의 주택들도 무릎이상 차 오 른 물의 피해를 받고 있었다. 화요일 오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지역주민들은 필수품들과 가족들을 차량에 싣고 지대가 높은 지역으로 이동을 해 피해를 줄일 수 있었으나 일부 주민들은 대피를 거부한 채 집 에 머물다 피해를 키우기도 했다. 저 수지 최고수위에 닿은 애딕스댐과 바

커댐의 수문이 열리고 비가 오지 않 음에도 불구하고 침수지역의 수위는 낮아지지 않았다. 화요일 오후부터는 물이 불기 시작해 수요일 오전에는 수 위가 1피트 이상 불었다. 내셔널 가드 차량들과 자원봉사 보트들이 분주히 거리와 주택가를 오갔고 미처 대피하 지 못한 주민들을 구조하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남은 건 긴 복구시간에서 버티는 것 허리케인 ‘하비’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추정하기 어렵다. 이재민들도 언제 집으로 돌 아갈 수 있을지 기약이 없다. 들어간 다 해도 생활이 가능 하지도 않을 뿐 만 아니라 침수로 야기된 정전사태를 복구하는데도 최소한 5주 이상 걸린 다는 이야기들도 나돈다. 어디로 갈 <김상주 기자> 것인가?

... 사무총장은 얼굴마담인지? 기자수첩“한인회장이 그런 것까지 알려야 하나” 초대형 허리케인 하비의 텍사스 주 상륙으로 휴스턴의 수해 피해가 우려되 는 상황에서 지난 25일(금)총영사관과 휴스턴 한인회가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하는 발빠른 횡보 를 보여주었다. 이날 비상대책회의는 휴스턴 총영사 관(총영사 김형길)이 준비해 한인회에

연락해 이루어졌는데 총영사관에서는 김형길 총영사, 김인수 영사가 동석했 고 한인단체는 김기훈 한인회장, 하호 영 노인회장, 이상진 한인회 수석부회 장, 최병돈 체육회장, 최영기 한인회 부 이사장과 호남향우회에서 유경 회장과 장일순 이사가 경제인연합회에서 남궁 석희가 참석했다.

키즈스타, 수재민 가정에 국산아동복 원가 이하 공급 블레이락 H마트 내에 위치한 키즈 스타 이조앤 사장은 경황 중에 빗속 에서 대피하느라 아이들 옷을 준비 못한 부모들에게 한국 도매 원가로 아동 의류를 공급했다. 이사장은 “뭐라도 돕고 싶어 국 제 배송비만 포함해 한국 도매 구입 가 이하로 구매하실 수 있게 해드렸 다”면서 “어제 오신 분들을 뵈니

마음이 너무 아팠다. 마음 같아선 공 짜로 드리고 싶지만 배송비와 마진 을 떼어내는 선에서 최대한 낮은 가 격으로 드렸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장사속처럼 보일까 걱 정하면서도 필요하신 분들에게 진 심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조심스럽 게 바랬다. <양원호 기자>

이날 비상대책회의에서 김기훈 한인 회장을 허리케인 대책본부장으로 최병 돈 체육회장, 장일순 호남향우회 이사, 유경 호남향우회장을 상황실장으로 선 임하고 동포사회내 피해발생시 대책본 부 상황실과 총영사관으로의 연락과 지 원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하지만 허 리케인 하비와 관련된 첫 대책회의였음 에도 불구하고 무슨 이유인지 휴스턴에 서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자원봉사를 아끼지 않았던 안보단체나 교회 지도 자들은 배제돼 문제 제기가 흘러 나왔 다. 물론 언론사들에게도 비상대책회 의에 대해 아무런 통보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 30일(수) 비상복구팀을 구성하는 모임의 자리가 있었다. 이 모 임에서 이 같은 아쉬운 상황에 대한 기 자의 질문에 김기훈 한인회장의 반응 은 신경질적이었으며 “미국언론들이 현장을 취재하고 있을 때 언론은 뭐했 냐. 한인회관에 상주했으면 몰랐을 리 없지 않냐”며 발끈했다.

당시 기자와의 험한 말이 오가기도 했다. 그동안 재난구조 과정에서 몹시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 서 한인회장 입에서 하고 싶은 말을 여과 없이 내뱉을 수는 없는 일이다. 기자의 질문이 늘 유쾌할 리는 없다. 그렇다고 언성을 높이며 자신이 한 말 을 기사화해도 좋다는 허세가 바람직 한 것일지... 지금까지 한인 단체와의 몇몇 모임에 서 감정 조절이 안된 김 회장의 발언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어왔다. 휴스턴한인회는 김 회장 혼자 일하는 것처럼 보인다. 물론 아니라고 하겠지 만 그를 실질적으로 보좌해 줄 사무총 장은 보이지 않는다. 사무총장은 얼굴 마담용으로 세워 놓은 것인지...그렇다 면 이런 위급상황에 얼굴마담 역할을 했으면 한인회장도 “한인회장이 그런 것까지 알려야 하나”라는 볼멘소리의 푸념은 안했을텐데 말이다. <김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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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7 SEP 1, 2017 Korean 휴스턴 한인사회Journal

Journal SEP 1, 2017

허리케인‘하비’피해 속 잔인한 절도 행각까지 한인 식당, 뷰티샵 여러곳 설상가상 피해 입어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휴스턴 시내 곳곳에 길이 끊기기 시작한 8월 27일 일요일 새벽부터 휴스턴 남부의 티드 웰 지역에 있는 한인이 운영하는 뷰 티샵 세 곳이 차례로 털렸다는 소식 이 들어왔다. 가게의 CCTV에 뻔히 드러난 복면 을 쓴 3인조는 그러나 경찰이 출동하 지 못하는 것을 확신하는 것처럼 2~3 시간 동안 여유 있게 고가품 위주로 쇼핑하듯 샵을 털고 떠났다. 오너는 한국에 가 있고, 오너의 아 들들과 동생이 알람과 CCTV 앱을 통 해 상황을 지켜보고 경찰서에 신고를 했지만 폭우로 길이 차단되어 출동할 수 없다는 절망적인 답변만 돌아왔다. 복면 3인조가 지나간 가게에는 새벽 5시를 전후해 이번에는 동네 아줌마 들이 몰려와 진열대의 상품들을 떨이 판매하듯 휩쓸어 갔다. 텅빈 진열대가 마치 이사 나간 가게인 것처럼 보인다. 이외에도 롱포인트에 위치한 한 식 당과 주점도 두 차례나 절도범이 침입 해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지만 우습게도 노래반주기를 훔 쳐 갔다. 블레이락에 위치한 한 중식

당도 도둑이 침입해 애꿎은 POS 장 비를 파손해 피해를 입혔다. 한인이 운영하는 벨레어의 한 금은 방도 유리창을 뚫고 침입해 진열된 상 품들만 훔쳐서 달아났다. 케이티에 거 주하는 주인이 폭우로 나올 수 없어 연락을 받은 최병돈 체육회장이 임시 로 문을 막았다가 30일에서야 파손된 유리를 교체했다. 이밖에도 휴스턴 북부 쪽의 뷰티샵 일부도 절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 려졌다. 이에 따라 한인 비즈니스 오너들은 악천후를 뚫고 가게로 돌아가 허리케 인 기간 동안 업장에서 숙식하며 지키 든가 그렇지 않으면 가게에 접근을 못 하고 스마트폰으로 발만 동동구르다 통행이 복구되는대로 가게로 향했다. 한편, 이 소식이 일부 한국 언론에 과장되게 ‘약탈’등의 제목으로 보도 되면서 휴스턴 일대가 무법천지로 변 하고 유독 한인 비즈니스들이 피해를 입는 것처럼 잘못 알려져 한국에서부 터 사실 여부를 묻는 전화가 이어졌다. 홍권의 경제인협회장은 “이 정도 피해는 자연재해 때마다 우리가 늘

겪으며 이겨내 왔던 것으로 이번 역 시 우리 스스로 내 가게를 지키고 극 복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휴스턴 일대 12시 ~ 5시까지 통행금지 재난 선포 지역 치안 강화 목적

휴스턴 시의 실베스터 터너 시장은 지난 29일 화요일 저녁 6시 가진 브 리핑에서 밤 12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휴스턴 시내에 통금 조치를 발표했다. 터너 시장은 이번 조치에 대해 “홍 수로 대피한 주민들이 빈집 털이 범 죄 등 2중의 고통의 겪지 않기를 바란 다”면서 휴스턴 역사상 최악의 홍수 피해로 기록될 재난 상황을 이용한 범 죄 근절과 치안 유지에 총력을 다하겠 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당초 터너 시장 은 밤 10시부터라고 발표했으나, 곧이 어 인명구조활동을 하는 자원봉사자들 의 편의를 위해 12시부터로 변경했다. 휴스턴 인접한 작은 도시들도 일제 히 같은 시간대의 통금을 발표해 휴 스턴시와 보조를 맞췄다. 척 브라우너 케이티 시장도 8월 28 일 월요일부터 케이티 시에 일몰부터

일출까지 통금조치를 내렸으며 역시 비상사태를 맞는 일부 카운티도 통금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안권 변호사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통행금지를 어겨 적발될 경우 심하 면 그자리에서 연행될 수 있으며 벌 금도 몇 백불 수준에서 부과된다”며 한인들의 유의를 당부했다. 한편 텍사스 법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카운티 안에서 발생하는 폭행, 강도, 절도 및 강도사건에 대해 종신 형까지도 가능토록 특별가중 처벌을 적용하고 있다. 재해 시기를 틈탄 이 들 범죄들에 대해서는 처벌이 평상시 대비 한 단계 이상 가중 처벌되어 심 한 경우 5년 이상의 형이 가중되기도 한다니 각별히 유념해야 할 것이다. <양원호 기자>


Korean휴스턴 Journal SEP 1, 2017 A18 한인사회

SEP 1, 2017 Korean Journal A

“수재민을 도웁시다!”기금, 구호품 & 동포애 온정 답지 휴스턴 시 하비 구호기금, 미 적십자사에 통 큰 기부 행렬 이어져 한인사회‘재난복구위원회’어카운트 오픈 예정 허리케인 하비(Harvey)로 인한 홍 수 물난리 속에서 인명 구조가 최우선 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수해 복구와 수재민 구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베스터 터너 휴스턴 시장은 지난 27일 세금공제 혜택을 받는 ‘허리케 인 하비 구호 기금(Hurricane Harvey Relief Fund)’을 설립했다. 휴스턴 시에 구호 기금이 설립됐다는 보도가 나가자마자 도움을 주겠다는 시민들 과 기업들의 압도적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터너 시장이 말하면서 안타까 움 속에 놀라운 관심과 관대함이 미 전역에서 답지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기금은 Greater Houston Community Foundation에서 관리 하게 된다. 현재 휴스턴 총영사관과 휴스턴 한 인회를 중심으로 총 7개 기관 및 단 체와 2명의 법률 및 회계 자문위원으 로 구성된 ‘재난복구위원회’가 구

성됐는데, 조만간 어카운트를 개설하 고 수해 성금 관련 매뉴얼도 법률적으 로 검토하여 마련키로 했다. 한인회관에 쉘터가 마련됐다는 소 식이 전해지자 동포사회의 온정도 시 작됐다. 소나무가든 김광서 사장은 끼니마다 육개장과 반찬을 나르며 홍수 대피 가 족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을 따뜻 하게 적셔주었다. H-마트와 Bank of Hope, 이서니 보험도 필요한 물품과 음식을 전달했다. 개인으로는 윤건치 KCC 이사가 한인회관과 교회 등에 설 치된 임시 쉘터 등을 돌며 물 등을 전 달했고 최치시 박사도 수건, 담요 등 으로 비에 젖은 몸과 마음을 녹여줬다. 또한 유재송 전 한인회장이 2천불, 심수봉 회장 1천불, 이제인 스시하우 스 대표 1천불 외에도 무명으로 기금 을 전달하거나 구호물품을 내려놓고 다시 빗길을 가로질러 돌아가는 동포

들의 뒷모습은 모처럼 동포사회를 하 나로 묶어주는 끈이 되었다. 미주 한인사회도 성금 캠페인 익명의 휴스턴 거주 1만불 쾌척 LA 한인회 로라 전 회장은 긴급 구 호성금으로 1천불을 지원하고 타지역 한인회와 기업, 단체들의 구호 성금 모 금 참여를 독려하는 등 구호성금 캠페 인을 벌이고 있다고 전해왔다. 한국일보 미주본사와 라디오서울 (AM1650)도 세계적 구호기관인 미 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최악의 허리케 인과 홍수 피해를 당한 텍사스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운동 을 전개하고 있다. 여기서 모은 성금 은 미 적십자사를 통해 현지 수재민 돕기를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미주한인회 총연합회도 28일 집계 기준으로 총 5천600불의 수재의연금 (약정)을 모금했고, 모금이 완료되는 대로 휴스턴 한인회로 직접 우송할 예 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까운 어스틴에서는 박용락 전 한인회장이 본지 어스틴 지사를 통해 500불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0일 코리안 저널 본사에는 허 리케인 하비 수재민들을 위한 구호 기 금으로 1만불이 전달됐다. 이 수해 복 구 기금은 한인회가 아닌 휴스턴 시의

허리케인 하비 구호 기금 창구로 직접 전달된다. 익명을 요구한 기부자는 “ 미국에서 이민자로 살면서 하비와 같 은 재난을 당했을 때 FEMA 연방 재 난관리청에 피해를 접수하면 간단한 사실 확인 절차를 거쳐 기본비용 500 불 외에도 호텔비 등이 지원되는 것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집과 자동차, 일터 등에 피 해를 당한 가정들에 조금이나마 도움 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밖에도 가주한인약사협회 5천달 러와 US 매트로 은행 3천달러 등 미 주지역의 기관과 단체, 비즈니스 업계 와 동포들 가정에서도 텍사스의 수재 를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에 참여하 고 현지 기금창구를 통해 수재의연금 을 전달하며 휴스턴 시민들에게 용기 와 격려를 보내고 있다. 아직까지 휴스턴 한인동포들의 피해 규모에 비해 수재 의원금 모금 열기 는 뜨겁지 않다. 이웃을 돕는 한인 동 포들의 뜨거운 관심과 동참을 당부하 며, 휴스턴 동포 수재민들을 돕기 위 한 성금 모금을 원하는 동포들은 휴 스턴 한인회와 한인회관 등에 연락하 여 기부하면 된다. *문의: 713-408-7654(김기훈 한 인회장) / 713-463-7770 (한인회관)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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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휴스턴 Journal SEP 1, 2017 A32 한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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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Harvey가 몰고 온 루머들…‘True or False’ 긴급상황 일수록 신뢰·정확한 정보에 귀 기울여야

허리케인 하비의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 커질수록 루머(rumor)들 이 온라인상에서 유포되며 또 다른 불 안감을 조성했다. 급기야 실버스타 터 너 시장은 지난 27일 “SNS나 이메일, 구문으로 전해지는 허위 예측과 무책 임한 소문들이 휴스턴 시와 미디어가 허리케인 하비의 예상 영향권과 정확 한 정보 제공을 방해하고 있다”면서 휴스턴과 주변 지역 모든 주민들은 기 상청과 휴스턴 시 응급관리센터(City of Houston Emergency Operation Center),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TV나 라디오뉴스 등 입증된 정보원에 의존 해줄 것을 당부했다. FEMA도 소문과 진위 여부에 대한 목록을 자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수돗물 단수 수돗물 단수 루머가 많이 돌았지만 휴스턴 시는 각 방송국에 특별 공지 를 요청하면서까지 단수 루머를 차단 하고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 수돗물 오염 한인들 사이에서도 카톡을 통해 퍼 졌던 루머다. 일부 수자원과 수도시

스템에서 안전하지 않은 수돗물이 나 간 것으로 확인됐다. 마실 물을 비롯 해 요리, 양치질, 콘택트렌즈 세척, 면 도나 얼음 등에 사용하려면 2분 이상 물을 끓이거나 정수, 혹은 패트병에 담긴 물을 먹는 것이 좋다. 그러나 그 지역 수돗물이 안전하다는 공식 통보 가 있을 때에는 필요치 않다. △ 저지 빌리지 침수 2016년 텍스 데이 홍수때 큰 피해 지 역이었던 저지 빌리지(Jersey Village) 는 소셜미디어로 대피 명령이 내릴 것 이라는 루머가 확대 유포되었지만 대 피 명령은 없었다. △ Peacon Grove 제방 포트밴드 카운티의 Bob Hebert 저 지는 ‘Peacon Grove’ 단지의 제 방이 일부 무너졌다는 루머를 바로잡 았다. 그러나 결국 이곳에는 대피명령 이 떨어졌다. △ 홍수 보험 신청마감, 9월 1일 새로운 텍사스 법이 발효되고 9월 1일 이후 제기된 모든 청구가 부정적 으로 영향을 받게 돼 개인은 9월 1일 금요일 전에 홍수 보험 청구를 해야 한다는 내용은 ‘사실과 거짓(true &

false)’ 논란이 가장 뜨거웠던 주제 였다. FEMA는 ‘House Bill 1774’ 가 텍사스 주에서 통과되었지만 홍수 보험 약관이나 클레임 신청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홍수 보험은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국 가홍수보험 프로그램(NFIP)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므로 신규 텍사스 주 법 에 의해 보험 소유주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해석했다. 홍수 피해를 입 은 보험주는 보상 처리를 위해 가능 한 신속하게 보험회사에 클레임을 보 고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9월 1일 전 후의 보고 유무에 따라 이익/벌금이 좌우된다는 주장은 잘못이라고 말했 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허리케인으 로 인한 손해보상 청구와 관련해 부 동산 소유자를 보호하는 이 법의 적 용을 받으려면 9월 1일까지 서면 통 지나 이메일로 보험금 청구 사본을 갖 고 있으라고 조언하고 있다. △ 홍수 보험료 텍사스 주민 들에게 홍수 보험료가 지불 기한을 넘겼다 면서 허리케인 하비 보험 커 버를 신청하려 면 즉각 홈페 이지에서 보험 료를 완납 지 불해야 한다는 소문은 잘못된 것이다. 만약

보험회사를 사칭한 자동음성 전화를 받으면 1번 키나 아무 키도 누르지 말 고 곧바로 끊으라고 조언한다. △ 불체자 쉘터 이용 서류미비 불체자들은 ICE나 CBP에 서 신분을 물을 수가 있기 때문에 쉘 터에 갈 수 없다는 루머. 연방 이민국 이나 국경보호대는 쉘터나 푸드뱅크 와 같이 도움을 주기 위한 공간에서는 공권력을 행사하지 않는다는 설명. 그 러나 경우에 따라 위험한 범죄를 저지 른 불체자에 대해서는 공공 안전을 위 해 적절한 공권력을 행사할 수 있다. 그밖에도 FEMA가 피해 규모를 확 인하러 나온 시정관이나 계약한 공사 업자의 비용을 지불한다는 내용은 잘 못된 루머이고, 반면 자신을 텍사스 국토안보부(HSI) 공무원이라고 하 는 경우는 사실일 수 있는데, 이들은 ‘special agent’ 배지를 달고 있다 <변성주 기자> 고 설명했다.


Korean A

SEP 1, 2017 Korean Journal A33 휴스턴한인사회

Journal SEP 1, 2017

‘허리케인 하비’피해 보상 신청은? 집주인이 아니더라도 보상받을 수 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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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하비’가 휴스턴은 물 론 텍사스를 강타하고 소강상태를 보 이고 있다. 휴스턴지역에 500만대의 차량들과 10만채 이상의 주택들이 침수피해를

입은 가운데 연방재해본부(FEMA)가 피해관련 클레임을 받고 있다. FEMA 공식 홈페이지 https://www. fema.gov로 접속을 하면 화면 하단 에 DisasterAssistance.gov 글자가

보이는데(사진 1) 이 곳을 클릭하면 https://www.disasterassistance.gov 로 연결되며 이곳에서 피해상황을 접 수할 수 있다(사진 2) https://www.disasterassistance. gov 초기화면에서 가운데 파란 아이 콘 Apply Online 버튼을 누르면 접수 가 시작된다.(사진 2) 접수 시 본인이 준비해야 할 내용 은 재해주택 주소, 재해가 일어난 시 간과 기간, 법적 이름, 소셜시큐리티 번호, 은행구좌 및 라우팅번호(은행 으로 지원금을 받기 원할 경우), 이메 일 등이 필요하며 년 소득 정보와 보 험유무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 미 홍수보험에 들어있다면 Policy 번 호도 필요하다 모든 정보가 접수되고 나면 FEMA 어카운트를 만들라는 창이 뜨며 이때 주소와 관련된 과거 정보들을 물어보 는 질문 4개가 나온다. 이 모든 질문 을 통과 하면 접수가 끝나며 제출한 이메일로 접수가 끝났다는 메시지가

온다(사진 3, 4). SNS로 받겠다는 표 시를 한 경우 SNS로도 연락이 온다. 이메일은 접수가 끝났다는 내용이 SNS로 뜨며 어카운트가 개설되었다 면 임시 PIN번호가 로그인 후 본인이 원하는 ID와 패스워드를 변경할 수 있 다. 접수 시 어카운트가 개설되지 않 았다면 새로 어카운트를 개설해야 하 며 다시 본인과 관련된 히스토리를 묻 는다. 히스토리의 답이 정확하지 않으 면 어카운트를 개설할 수 없다. FEMA 어카운트가 개설된 후 로그인을 하면 본인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메 시지가 뜬다(사진 5) FEMA 지원금 신청은 주택의 주인 이 아니더라도 신청이 가능하며 개인 별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단 소셜시큐 리티가 없으면 신청할 수 없다. 항간에 9월 1일까지 신청을 해야 보상을 받 을 수 있다는 설도 있으나 이는 홍수 보험 클레임에 관한 내용이며 FEMA 지원은 피해가 끝난 후에도 약 60일 간 계속된다. <김상주 기자>


Korean휴스턴한인사회 Journal SEP 1, 2017 A34

SEP 1, 2017 Korean Journal A

‘하비’재난 복구와 회복에 전방위 지원 공항 재개, 이민국 특별 지원 서비스 등 하비의 막강한 비구름이 루이지애 나로 이동하면서 30일(수)부터는 주 요 공항에 대한 일부 항공 서비스가 재개됐다. 실베스터 터너 휴스턴 시장은 조지 부시 국제공항과 윌리엄 P. 하비 공항 에 국내 여객 항공 서비스를 제한적으 로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부시 공항은 30일(수) 오후 4시 이후부터 국내선 서비스가 시작되었고 국제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하비 공 항은 9월 2일(토)에 재개된다. 터너 시장에 따르면 허리케인 하비 (Harvey) 상륙 이전에 발권한 승객에 우선권이 주어지고 있기 때문에 항공 사 티켓 카운터의 모든 서비스가 즉 시 제공되지 않을 수 있다. 휴스턴의 주요 항공사들도 두 곳 의 공항에서 운항 일정 전체를 복원 하는 데 1주일 이상 소요될 수 있다 고 예측했다. “많은 휴스턴 주민들이 집으로 돌 아오길 바라고 있기 때문에 재난상황 을 평가하고 회복 노력에 동참하려는 것”이라면서 부시 국제공항, 하비공 항 그리고 엘링턴 공항은 허리케인 하 비의 긴급작전 기간 동안 인도주의적 노력과, 복구 및 군사적 임무를 수행

하기 위해 개방되며, 휴스턴이 하루빨 리 정상을 찾을 때까지 힘든 과정을 지원하려는 주변 국가와도 긴밀한 연 결 고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反이민행정도 ‘하비’는 예외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주 DACA( 서류미비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 의 단계적 폐지를 발표할 것으로 알 려진 가운데, 미 이민국(USCIS)이 허 리케인 하비(Harvey) 같이 예기치 못 한 재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돕겠 다고 나섰다. 구체적으로, 하비로 곤란을 겪는 이

민 신청자들을 위한 이민국의 지원 서 비스는,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개 인의 비이민자 신분 변경이나 체류 연 장. 허가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연장 또는 변경 신청을 하지 않아도 그 이 유가 특별 재난 등의 사정에 의한 것 이면 용인될 수 있다. ▲USCIS가 과 거에 가석방을 승인한 적이 있는 개인 의 재 가석방 혹은 사전 가석방 요청 의 신속한 처리 ▲심각한 경제적 어려 움을 겪고 있는 F-1 학생들에게 취업 허가 요청의 신속한 판결, 적절한 경우

고용 허가 신청서의 신속한 판결 ▲지 불 불능시 수수료 면제 고려 ▲증거 요 청서나 거부 레터를 받아도 적시에 증 거를 제출 혹은 응답할 수없는 경우의 지원 ▲USCIS와의 인터뷰 일정에 참 석할 수 없는 경우 지원 ▲영주권 카 드 처럼 이민국이 발급한 여행 및 이 민 관련 서류를 손상하거나 분실했을 경우의 신속한 재발급 처리 등이다. 이민국이 특별 마련한 이러한 이민 서비스를 받으려면 신청할 때 허리케 인 하비의 피해가 얼마가 컸고 그 영 향으로 구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설 명해야 한다. 이러한 특별 조치를 요청하거나 문 의하려면 이민국 고객서비스센터에 전화하거나 지역 오피스를 방문하면 된다. 또한 폭풍우로 방문이 어려우면 온라인 예약이나 전국소비자서비스 센 터로 전화하여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 특히 하비의 영향으로 이민국 사 무실이 침수되어 고용확인서(I-9 form)가 분실, 도난, 손상된 경우도 지원된다. *문의: 800-375-5283/ www.usa. gov/hurricane-Harvey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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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5 SEP휴스턴한인사회 1, 2017 Korean Journal

Journal SEP 1, 2017

마음이 따뜻한 이야기

휴스턴 거주하시는 김 선생님을 찾습니다. 수고가 많으십니다. 허리케인 Harvey로 인한 피해가 지대한 가운데, 휴스턴 한인 사회 에 피해가 그리 크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제가 이 이메일을 쓰는 까닭은, 12년 전 제가 Hurricane 카트리나 (Katrina)로 뉴올리언스 저의 집을 잃고 휴스턴에서 헤맬 당시 저에게 큰 도움을 주셨던 김 선생님 (이름은 잊어버렸고, 성만 압니다)의 안부를 알고 싶어서 입니다. 혹시 그분께서 Harvey로 큰 피해를 입고 어려워하 시지 않을까 해서, 제가 조금이라도 은혜를 갚을 길이 있을까 해서 문의 드리고자 합니다. 12년 전, 김 선생님께서는 휴스턴 에서 팔레트(pallet) 회사를 운영하 고 계셨습니다. IMF 때에 휴스턴으 로 오셔서 많은 고생 끝에 자수성가

하셔서, 2005년 당시 팔레트를 재 생하여 되파는 사업을 하셨는데, 저 희들이 뉴올리언스 집을 잃고 휴스 턴 H-Mart 앞에서 망연자실 갈 곳 이 없어 헤매고 있을 때, 저희를 그 분의 집으로 초대하여 먹여주시고 재워주시며 따뜻하게 돌보아 주셨 습니다. 그때는 너무 경황이 없어 고마움을 제대로 표하지도 못하고 휴스턴을 떠나왔습니다. 이제 허리케인 Harvey가 그곳을 초토화해서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보 고 있는데, 아마도 김 선생님께서 도 많은 고통을 받고 계시지 않을 까 걱정이 되어서, 제가 도와드리 고자 하는데, 이름 석 자도 잊어버 렸고, 연락처도 모른답니다. 혹시 휴스턴 한인회에서 그분을 아시는지요? 연락처(모바일 폰)을 좀 알 수 있을까요? <보스턴에서 서준교 드림>

현재 보스턴에 거주 중인 서준교 씨 는 지난 2005년 뉴올리언스를 덮친 카 트리나를 피해 휴스턴에 머물 때, 생면 부지 일가족을 4~5일간이나 숙박시켜 주고 한 달 가까이 임시거처에도 종종 들려 챙겨주었던 고마운 은인을 뒤늦 게나마 찾게 됐다. “재난을 딛고 정 신없이 생활하는 과정에서 김 사장님 의 연락처를 잃어버렸다”는 서 씨는

하비 홍수 소식을 듣자마자 무작정 수 소문한 끝에 변재성 전 한인회장에게 사연을 보냈고 결국 30일 김정필 사 장과 연락이 닿았다. “다행히 무사하 다는 말씀에 안도의 숨을 쉬었다”고 전하는 서준교 씨는 특별히 휴스턴과 한인 동포사회가 더 이상의 피해 없 이 하루빨리 복구와 안정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었다.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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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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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 5박6일 (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천섬, 뉴욕 ● 동부 5박6일 (수)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보스턴, 뉴욕

● 그랜드캐년 3박4일(월, 금)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라스베가스 ●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4박5일(일, 수, 목)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테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서부(3대캐년) 4박5일(일, 월)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 캐년, 라스베가스, 로스엔젤레스

● 동부 6박7일 (일)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뉴욕(위싱턴제외) ● 동부 6박7일 (목)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뉴욕(위싱턴제외) ● 동부 7박8일 (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뉴욕

알라스카 ●발데즈 5박6일 앵커리지, 발데즈 대 콜롬비아 빙하, 와실라, 타키트나, 앵커리지

● 동부 7박8일 (수) 뉴욕, 위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 뉴욕

● 동부 9박10일 (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보스톤, 뉴포트, 뉴욕 ● 동부 9박10일 (수)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 보스턴, 뉴욕

● 서부일주 6박7일(월, 금)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라스베가스,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서부일주 7박8일(일, 월)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 캐년, 라스베가스,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동부 8박9일 (일)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보스톤, 뉴포트, 뉴욕(워싱턴제외) ● 동부 8박9일 (목)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 보스턴, 뉴욕(워싱턴제외)

● 엔텔로프 캐년/모뉴먼트/3대 캐년 5박6일(월/특정일) 로스엔젤레스, 라스베가스, 샌죠지,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캐년, 모뉴먼트, 앤텔로프 캐년, 그랜드 캐년, 케납, 라플린, 오트맨, 바스토우, 로스엔젤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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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리 일주 7박일 밀란, 베니스, 피사, 피렌체, 로마, 바티칸시국, 폼페이, 쏘렌토, 로마

● 동남부 3박4일(화) 서울, 함양, 진주, 부산, 양산, 안동, 영월, 태백, 정선, 삼척, 동해, 주문진, 양양, 속초, 평창, 오대산, 서울

● 동유럽 9박10일(6개국 13개도시)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 터키,그리스 10박11일 이스탄불, 카이세리, 카파도키아, 콘야, 파묵칼레, 에베소, 트로이, 아이발륵, 마테오라, 고인도, 아테네

● 동해 3박4일(수) 부산,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서해 3박4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 서해 4박5일(목) 서울,익산, 전주, 군산, 고창, 목포, 보성, 순천, 여수, 통영, 진해, 창원 ● 서해, 제주 5박6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2박), 서울

● 스페인일주, 포르투칼 10박11일 바르셀로나(2박) ,리스본, 신트라, 파티마, 세비야, 론다, 말라가, 코르도바, 그라나다, 똘레도,아빌라, 세고비아, 알칼라 데 에나레스, 마드리드(2박) ● 서유럽 11박12일(5개국21개도시) 영국(런던), 프랑스(파리, 스트라스부르그), 스위스(인터라겐, 쉴트호른, 루체른), 이태리(밀라노, 베니스, 피사, 피렌체, 토스카나, 로마, 폼페이, 쏘렌토), 바티칸시국

● 동해, 제주 5박6일(월) 서울, 제주(2박), 부산,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크로아티아, 발칸유럽 11박12일 (9개국 20개도시) 루마니아, 불가리아, 마게도니아, 알바니아, 몬테니그로,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이태리

● 서해, 중부 5박6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 러시아, 북유럽 12박13일 (5개국 22개도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필란드(북유럽 4개국), 러시아

● 전국일주 6박7일(토) 서울, 전주, 담양, 광주, 보성, 순천,여수, 광양, 남해, 거제, 통영, 진주, 부산, 양산,안동, 영월, 태백, 정선, 삼척, 동해, 주문진, 양양, 속초, 평창, 오대산, 서울 ● 전국일주 8박9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동,서유럽 20박21일(11개국 33개도시) 영국, 프랑스,스위스, 이태리,바티칸시국,독일, 오스트리아, 체코,폴란드,슬로바키아,헝가리, ● 영국일주 11박12일 ● 아이슬랜드 10박11일 ● 몽골,바이칼호수 11박12일 ● 아프리카,두바이 14박15일 등은 전화문의

● 전국일주(제주) 8박9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 김해, 경주,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전국일주(제주) 9 박10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 김해, 경주,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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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4 휴스턴한인사회

SEP 1, 2017 Korean Journal

한국인의 친구,꽃다운 나이에 지다. 한인학교 릴리 하우젠양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 지난 8월 30일 수요일 오후 2시 Grace Fellowship Methodist Church 에서 열릴 예정이던 故 릴리 하우젠 양(Lily Haugen, Cypress Falls High School)의 장례식이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무기 연기되었다. 릴리 하우젠양은 휴스턴 한인학교 중고급 2반의 학생으로 지난 1년간 한글을 배우고 있었다. 한인학교 행 사를 취재가면 한국계 학생이 아닌 외국인 학생은 언제나 눈길을 끌기 마련이어서 하우젠 양의 얼굴이 기억 에 남아 있다. 릴리 양과 가족들에게 충격적인 불 행이 닥친 것은 지난 8월 19일 토요일 밤. 여자 친구가 운전하는 차의 조수 석에 탔던 릴리 양은 과속으로 길가에 부딪친 후 전복되면서 그 자리에서 사 망했다. 운전자인 릴리양의 친구는 위 중한 상태에서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이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한 해리스 카운티 북서부 퀸즈레이크와 사이프 레스 로즈힐은 작년에만 5건의 교통사 고가 발생하는 과속 구간이다. 단순한 교통사고로 생각되었던 이 사건은 그러나 한 경관의 상관이 부

하 경관의 차량 기록을 검토하던 중 의문점을 발견하고 해리스카운티 보 안국에 조사를 요청하면서 감춰졌던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다. 사고가 발생한 밤 10시 30분경 한 경관이 과속으로 자신을 지나친 사고 차량을 발견하고 추격하다 차량 전복 사고가 발생한 직후 경광등과 사이렌 을 끄고 사고 현장을 이탈한 것이다. 해리스카운티 보안관 Ed Gonzalez 는 기자회견에서 “이 경관이 사고 발 생을 목격하고 사고현장에서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고 차량이 우측으로 길 가장자리를 들이받고 전 복된 후에 이 경관의 경찰차는 사고 수습을 위한 어떤 조치도 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경관은 자신은 사고 장면을 보지 못했고 따라서 사고 현장을 무단 이탈한 것도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으 나 해리스카운티 Precinct 4 경찰서 는 그를 즉각 해고했으며 사건은 현재 해리스카운티 검찰에서 조사 중이다. 박은주 한인학교장은 “한국의 문화 와 한글을 좋아해 한인학교에 다녔던 릴리 하우젠양은 언제나 그 생기발랄

▲2017년 한인학교 설날 행사. 우측 세번째가 릴리 하우젠 양

함으로 한인학교 교사들과 친구들에 게 활력을 불어 넣어주던 열심 학생 이었다”고 회고했다. 우리 한인사회의 어린 친구를 안타 까운 마음으로 보내며, 허리케인으로 딸의 장례식마저 연기해야 해 상심이 더욱 컸을 릴리양의 부모와 가족들에 게 깊은 조의를 표한다.

“저는 동물과 역사 그리고 여름 활 동을 좋아해요. 한국어는 재미있어 요. 휴스턴 한인학교를 정말 좋아해 요. 그리고 재미있어요.” 휴스턴 한인학교 교지 ‘늘 푸른 나 무’ p.65. 릴리 하우젠 양의 글

<양원호 기자>

한미은행, 휴스턴 태풍 피해 신속 대응 한미은행(행장 금종국)이 허리케인 ‘하비’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고 있 는 텍사스 일대에 신속한 대응에 나 섰다. 한미은행은 휴스턴에 개설돼있 는 스프링, 게스너, 힐크로프트 등 3 개 지점이 허리케인 피해로 지난 26 일(토)부터 29일(화)까지 영업이 중 단됐었다. 한미은행은 태풍이 상륙한 지난 주

말부터 실시간으로 피해 상황을 파악 하고, 고객과 직원 모두의 안전 및 서 비스 복구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다음 과 같은 대응책을 마련했다. ▲본점 콜센터(855-773-8778) 통 해 고객 문의 및 요청에 실시간 대응 ▲모바일 뱅킹 통한 일반 체킹 계좌 고객의 입금 업무 처리 ▲체킹 계좌에 초과인출 발생시, 대금 지급 및 수수료

면제 ▲은행 웹사이트에 Q&A 고지 한미은행은 이와 함께 이번 허리케 인으로 피해를 입거나 재정적인 도움 이 급하게 필요한 사업체에는 일정 액 수까지 대출해 주는 CRA 대출 프로그 램을 적극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허리케인 피해를 입은 한미 직 원들에게 복구비용의 일정 부분을 지 원하는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금종국 행장은 “피해 지역 커뮤니 티 구성원 모두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은행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고객과 직원은 물 론 커뮤니티 전체가 다시 제 모습을 되 찾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 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한미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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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SEP 1, 2017 A46 휴스턴한인사회

Journal SEP 1, 2017 Korean 미국 소식 A47

재외동포문학상 소설 부문 대상에 이권재 ‘아버지의 초원’ 재외동포재단은 ‘제19회 재외동포 문학상’ 소설 부문 대상에 재미동포 이권재 씨의 ‘아버지의 초원’을 선 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재단은 시·소설·수필·청소년 부 문에서 응모한 1천520편을 심사해 당 선작을 발표했다 시 부문은 재미동포 강원희 씨의 ‘ 별자리를 따라간 이중섭’, 수필은 뉴

질랜드에서 응모한 백동흠 씨의 ‘깬 ∼니∼프!’(깻잎의 원어민 발음)가 각각 대상에 뽑혔다. 청소년 글짓기 부문에서는 강동헌 군(중고등부문, 인도네시아)의 ‘작은 천사들의 미소’와 김신영 양(초등부 문, 태국)의 ‘스물넷 꾸러미 선물’ 이 각각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국어 작문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

김명용 총재가 소개하는

‘쉽게 익히는 합기도’

Punch Defense (2) 1. 차려 자세에서 시작한다. 2,3. 상대방이 주먹으로 공격해 오는 것을 보면 오른발을 한 발 앞으로 내 디디면서 정확하게 Redirection 8번 동작을 한다. 4,5. 손을 편 상태에서 오른손을 상대방의 팔꿈치 밑으로 가져온다. 밀 었다 당겼다 하는 동작을 하면서 오른손으로는 상대방의 팔꿈치를 잡아당기면서 왼손으로 아래로 누른다. * 오른손을 편 상태에서 상대방의 팔꿈치를 상반신에 거의 닿을 정도 <번역감수 변성주> 까지 잡아당긴다.

한 ‘한글학교 특별상’은 태국 치앙 마이 한글학교와 호주 새순 한글학교 가 차지했다. 태국 치앙마이 한글학교 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학 교로 뽑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300 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우수상과 가 작 등 총 30명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 식은 거주국 관할 공관에서 열린다.

신경림 시인, 정호승 시인, 최인석, 구효서 작가 등 13명의 심사위원은 “ 모국과 가족을 떠나 오랜 시간 살아온 이야기와 낯선 땅에서 뿌리내리는 과 정들이 한국적 정서와 함께 녹아든 작 품이 많았다”며 “모국과 모국어에 대한 향수와 갈망이 느껴져 가슴 찡한 감동을 했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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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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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8 미국 소식

SEP 1, 2017 Korean Journal

‘하비’ 재상륙에 사망자 35명으로 늘어… 루이지애나 또 ‘악몽’

▲구조 활동 중인 휴스턴 경찰

열대성 폭풍으로 약해졌지만 엄청 난 비구름을 몰고 온 허리케인 ‘하 비’가 30일 오전 텍사스 주(州)가 아 닌 루이지애나 주로 장소를 바꿔 다시 상륙하면서 24명이 추가로 숨진 것으 로 추산됐다. 여전히 상당한 습기를 머금은 하비 는 루이지애나에서 켄터키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약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날 오후 늦게까지 비를 뿌릴 것으 로 예보돼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 으로 예상된다. 사망자 24명 늘어난 35명 추산 텍사스 주 정부와 국립허리케인센터 등에 따르면 하비의 제2차 상륙으로 24명이 추가 사망하면서 사망자는 공식 확인된 통계를 포함해 모두 35 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전날까지 미국 4대 도시인 휴스턴을 중심으로 11명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태풍의 등급이 약화했 음에도 폭우 때문에 인명피해가 더 커 지는 형국이다. 휴스턴 경찰국은 이날 오전까지 휴 스턴에서만 7만 건에 이르는 구조 요 청 전화를 받았고, 3천500명을 홍수 로부터 구조했다고 밝혔다.

비 그친 휴스턴 물 폭탄 넘어온 포트아서 휴스턴은 이날 오전 비구름이 루이 지애나로 이동하면서 비가 그쳤다. 그러나 휴스턴의 약 3분의 1이 여전 히 물에 잠긴 상태로 구조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적지 않은 상태이다. 휴스턴은 미국 역사상 최대인 132cm의 단일 강수량을 기록, 지난 1978년 122cm를 넘어섰다. 휴스턴은 그나마 한숨을 돌렸지 만, 이번엔 휴스턴으로부터 동쪽으로 145km 떨어진 인구 5만5천 명의 소 도시 포트아서가 물 폭탄을 맞았다. 루이지애나 포트아서에는 불과 24 시간 만에 66.04cm의 엄청난 집중 호 우가 내리면서 도시 전체가 통째로 저 수지로 변했다. 데릭 프리먼 포트아서 시장은 페이 스북에 올린 글에서 “도시 전체가 지 금 물속에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8월 말 허리케인 ‘카 트리나’가 무려 1천800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루이지애나 주는 12년 만에 또 악몽에 휩싸였다. 구호소에만 이재민 3만2천 명 수용 텍사스 주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주 전역의 구호소에 무려 3만2천 명 의 이재민이 수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최대 4만 채의 주택이 이번 허리케 인 피해로 침수되거나 파손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1만4천 명의 주 방위군이 구조와 긴 급복구 활동을 위해 투입됐으며, 국방 부는 구조 지원을 위해 보트와 차량을 각각 200대씩 텍사스 주에 지원했다. 텍사스 주에서 33개에 달하는 카운 티가 연방정부가 선언한 재난 지역에 포함됐다. 텍사스 주지사는 언론 브리핑에서 “재난 지역이 과거 허리케인 샌디와 카트리나 때의 피해 지역보다 훨씬 더 넓다”고 말했다. 멕시코 연안 석유채굴·정유 시설 폐쇄 하비의 영향으로 텍사스 주의 최대 산업이자 수입원인 석유채굴과 정유 시설도 큰 피해를 봤다. 특히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남부의 멕시코 연안 지대에 밀집된 채굴 및 정유 시설이 이날까지 대부분 가동을

중단한 채 폐쇄됐다. 이에 따라 미국은 전체 정유량의 22%에 해당하는 일간 420만 배럴의 정유 손실을 보게 됐다고 현지 언론 들이 보도했다. 아울러 텍사스와 루이지애나는 물론 인근 지역 주들에서는 차량용 휘발유 를 비롯한 석유 제품의 가격이 빠르 게 치솟고 있다. 승합차에서 일가족 6명 숨진 채 발견 휴스턴 경찰은 폭우에 실종됐던 승 합차 안에서 일가족 6명이 숨진 채 발 견됐다고 발표했다. 이 승합차는 지난 27일 폭우로 불 어난 물에 휩쓸려 떠내려갔으며, 경 찰은 이 차를 찾으려고 수색 활동을 계속해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마누엘과 벨리아 살디바 부부와 4명의 증손자녀는 승합 차를 타고 대피하려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잠겨 떠내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살디바 부부를 제외한 나머지 4명 은 6세에서 16세 사이의 아동이나 청 <연합뉴스> 소년으로 밝혀졌다.

▲통행이 차단된 고속도로 29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와 휴스턴을 잇는 45번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I-45)가 휴스턴 부 근에서 통행이 차단돼 있다.

“휴스턴 물폭탄, 나이아가라 폭포서 15일간 쏟아진 양과 맞먹어”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로 인한 사망자가 16명을 넘어서는 것으 로 29일 집계됐다. 근무지로 향하던 경찰관도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은 하 비로 인한 사망자가 지금까지 최소 16 명이라고 전했다. AP통신은 텍사스 주와 휴스턴 시 당국이 확인한 공식 사망자 통계는 5 명이지만 현지 언론 보도나 구조 당 국 관계자, 사상자 가족 등의 전언에 따라 파악된 사망자 수는 이보다 훨 씬 많다고 보도했다. 실베스터 터너 휴스턴 시장은 “실 종자 수를 파악하는 중이라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추가로 확인된 사망자 중엔 구조 활동에 나섰던 경찰관 스티브 페레스 (60)도 포함됐다. 27일 새벽 4시께 근무지로 가기 위 해 집을 나선 그는 하비로 고립된 이 들을 구조하는 데 동참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물길 속에서 2시간 반가량 길 을 헤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페레스와 연락이 끊기자 수 색에 나섰고 이틀 후인 29일 오전 8시 께 차 안에서 익사한 그를 발견했다. 아트 아세베도 휴스턴 경찰청장은 그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면서 “부 인의 만류에도 ‘경찰 DNA’를 갖 고 있던 페레스가 출근을 고집했다” 고 전했다. 교통국 소속인 페레스는 30년 이상 경찰로 근무했으며, “온화하고 친절 한 공무원”이었다고 아세베도 청장 은 말했다. 휴스턴이 속한 텍사스주 해리스카 운티는 토지의 30%가 물에 잠겼다고 홍수통제국 기상학자 제프 린드너가 밝혔다. 수몰 면적은 약 1천400㎢로, 시카고와 뉴욕시를 합한 것과 같다. 휴스턴에 6일 연속 내린 비의 양은 미 역사상 최다인 1.25m(49.2인치) 에 달한다. 이는 역대 최다 강수량이

던 1978년 1.22m(48인치)를 넘어선 “당장 오늘 밤부터 통행금지를 시행 것이라고 미 언론은 전했다.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린드너는 최근 나흘간 이 지역에 비 아세베도 경찰청장은 휴스턴 시내 로 내린 물의 양이 1조 갤런 이상으 에 무장강도 발생 사례가 잇따르자 로, 이는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15일 통행금지령을 시장에게 건의했다고 <연합뉴스> 간 떨어진 물의 양과 같다고 말했다. 말했다. 물이 차오르면서 수만 명의 이 재민이 발생했고, 대피소는 몰려 든 사람들로 혼잡을 북새통을 이 루고 있다. 상점이 문을 닫아 식 료품과 생필품을 구하지 못해 발 을 동동 구르고 있다. 거리는 버 려진 차들로 어수선한 모습이다. 치안 문제가 제기되자 휴스 턴 당국은 야간 통행금지령을 발표했다. 이는 밤 10시부터 이 튿날 새벽 5시까지 적용된다고 밝혔다. 터너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 많은 이들이 집에서 나와 전기도 ▲허리케인 ‘하비’로 인한 이재민 구조에 동참하 들어오지 않는 상황에서 밤에 거 기 위해 출근길에 나섰다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리를 다니는 것은 위험하다”며 경찰관 스티브 페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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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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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A50 미국 소식 SEP 1, 2017

SEP 1, 2017 Korean Journal A

트럼프, 텍사스 수해지역 방문…“엄청난 피해규모”

▲수해 브리핑 받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허 리케인 ‘하비’가 강타한 텍사스 주( 州)의 수해지역을 찾았다. 취임 이후 처음 닥친 초대형 자연재

해에 맞서 최전선에서 위기를 수습하고 민생 현장을 직접 챙기는 리더십을 보 여주려는 의도다. 과거 전임자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

령이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적 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 여 정치적 위기를 맞았던 전례도 트럼프 대통령의 적극적인 행보에 영향을 미쳤 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인 멜라니아 여사 와 함께 ‘에어포스 원’을 타고 텍사 스 남부의 멕시코 연안 도시인 코퍼스 크리스티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검은색 레인코트에 ‘USA’라고 적힌 흰 모자를 썼고, 멜 라니아 여사는 흰색 우비에 ‘FLOTUS( 미국의 영부인)’라고 쓴 검은 모자를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해대책본부를 방 문해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로부터 피해 상황을 브리핑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 주 정부 관계 자들에게 “이것은 엄청난 피해규모” 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한 장

관들은 텍사스 주 정부 관계자들과 현장 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현장에 동행한 기자들에게 “대통령은 ( 이번 현장 방문에 따른) 어떤 활동도 현 재 진행 중인 복구 노력을 방해하지 않 도록 조심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 을 통해 하비 피해 지역에 대한 연방 정 부 차원의 막대한 지원을 약속하고, 의 회도 정부가 이미 승인한 지원금을 조속 히 처리해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견에서 “이번 복 구 예산은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샌디 때 에 필적할 만한 ‘일괄 지원’이 될 것” 이라며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재원이 의회에서 통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폴 라이언 미국 하원의장도 대변인을 통해 이번 재난으로 피해받은 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었다. <연합뉴스>

“수해현장서도 하이힐은 포기못해” … 멜라니아‘홍수패션’구설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 프 여사가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로 피 해를 본 텍사스 주를 방문했을 때 옷 차림으로 구설에 휩싸였다. 29일 AF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텍사스로 떠나기 위 해 백악관을 나선 멜라니아 여사는 애 비에이터 선글라스에 카키색 항공재 킷, 발목까지 오는 검은색 바지를 착 용한 모습이었다. 모델 출신답게 TPO(시간·장소· 상황)에 걸맞은 패션센스를 발휘한 것 같지만, 발목이 부러질 듯 굽이 높 고 얇은 ‘스틸레토 힐’을 신은 모 습이 언론에 노출되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 을 잃고 상심한 주민들을 만나러 간 다고 하기에는 복장이 부적절하다는 점에서다.

을 올렸으며 TV 극작가 겸 제작자인 브래드 월랙은 “ 텍사스! 도움의 손길이 오고 있으니 걱정 마라. 멜라니아 가 특수 태풍 스틸레토 힐 을 갖고 있다”며 비꼬았다. 코미디언 제시카 커슨은 “백악관, 대단한 아이디 어다. 잔해는 굽으로 찍어 치우면 되겠다”는 트윗을 올렸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멜 라니아, 이런 구두를 신고 ▲“우리가 갑니다” 텍사스 침수지역으로 떠나는 트럼 가는 것은 휴스턴 시민들에 프 대통령 부부 게 ‘빵 대신 케이크를 먹으 곧바로 온라인에선 멜라니아의‘홍 면 되지’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 라고 꼬집었다. 수 패션’을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 이런 비난을 의식했는지 첫 행선지 연예·패션 전문 기고가인 마리아 델 루소는 트위터에 “멜라니아는‘ 인 텍사스 해안도시 코퍼스 크리스티 홍수구조대 바비’ 같다”며 비판 글 에 도착해 대통령 전용기에서 내리는

멜라니아 여사는 ‘재난현장에 좀 더 어울리는’ 흰색 셔츠에 검은색 바지 로 갈아입은 모습이었다. 또 논란이 된 스틸레토 힐을 벗고 흰색 운동화 를 신었다. 논란이 확산하자 멜라니아 여사 대 변인인 스테퍼니 그리셤은 “텍사스 에 자연재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사 람들이 신발에만 관심을 갖다니 안타 깝다”는 내용의 성명을 이메일로 배 포했다.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수해현장을 찾은 트럼프 대통령도 적절치 않은 태 도와 발언으로 논란에 휘말렸다. WP는 이날 텍사스 남부에 도착한 트럼프가 허리케인으로 타격받은 수 백만 명의 이재민을 위로하기보단 하 비의 위력을 과장하고, 정부의 대응을 칭찬하는 데만 집중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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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하비 탓에 美 성장률·금리인상에‘빨간 불’ 초강력 허리케인‘하비’가 미국 동남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당장 미 국 3분기 경제성장률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하비가 정유 산업은 물론 물류·보 험업에까지 피해를 주면서 미국의 3 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낮 아질 것이라는 시장 애널리스트들의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 스(FT), AP통신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장 큰 타격은 정유업체가 입었다. 지금까지 엑손 모빌의 베이타운 정 유시설, 로열더치셸의 휴스턴 소재 정 유시설 등 10여개 정유시설이 문을 닫 았다. 이 영향으로 미국 하루 평균 정 유량인 1천800만 배럴이 1천500만 배럴 수준으로 감소했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하비 때 문에 미국 정유시설의 16.5%가 폐쇄 됐다며, 에너지 업계의 혼란 탓에 3분 기 GDP 성장률이 0.2%포인트 하락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유업계 불안은 국제유가에도 악 재로 작용했다. 미국 정유업체 수요가 줄어들 것이 라는 관측 탓에 이날 서부 텍사스산

▲미국 텍사스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 여파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2.7% 내린 배럴당 46.57달러에 마감했다. 멕시코만 유전 지대에서는 지난주부 터 태풍 피해를 우려해 인력이 철수하 면서 산유량이 19% 감소했다. 물류업도 올스톱 상태다. 휴스턴 항만 폐쇄로 독일 자동차업 체 폴크스바겐 차량 인도가 지연되 고 있다.

폴크스바겐은 독일과 멕시코에서 생 산한 폴크스바겐, 아우디 차량을 부려 놓을 다른 항만을 찾고 있다. 유조선과 수출용 곡물 선적 화물선 등은 휴스턴 항만이 열리기만을 기다 리는 중이다. 이외에도 휴스턴의 공항 두 곳이 이 번 주 폐쇄되면서 1천600편이 결항했 고, 보험사들도 막대한 피해를 물어줄

상황에 놓였다.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 하락이 자 명한 상황에서 달러 약세가 심화할 것 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ING 애널리스트는 “3분기 미국 경 제성장률이 하락하면서 연방준비제도 (Fed·연준)가 올해 더는 금리를 올 리지 않을 수도 있다”며 “단기적으 로는 달러에 하방압력 요인이 되리라 고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올 4분기에 미국 경제가 회복할 가 능성도 크지만 시장은 불확실성 자체 에 큰 불안을 느끼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과거 큰 허리케인 의 사례를 보면 일시적으로 소매 판 매와 건설 지출, 산업 생산량이 줄어 들고 실업률이 높아졌다”면서도 “ 부정적인 영향은 허리케인이 지나간 후에 투자와 건설활동이 늘어나면서 만회되기 때문에 올 하반기 전체 성 장률 영향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크레이그 얼람 OANDA 수석 시 장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관점에서 는 허리케인이 가져온 경제적 영향과 비용의 불확실성이 우려 요소”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하비 이겨냅시다”저커버그 페이스북에 5천명 기부 행렬 미국이 허리케인 ‘하비’ 피해로 신음하는 가운데 IT 기업을 중심으로 온라인 공간에서 십시일반으로 구호 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 매칭펀드 방식으로 수해 복구 지원 금을 모으기 시작해 16시간 만인 30 일 현재 5천375명의 동참을 얻어냈다. 모금액은 26만2천 달러를 넘어섰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다. 기부금은 재난기부센터(CDP)에 쌓이도록 했다. 저커버그는 “여러분이 기부한 만 큼 페이스북이 100만 달러 한도에서 동일한 금액을 내겠다”면서 “페이 스북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고, 도움 을 주려는 분들이 많다”고 적었다. 그는 “공동체가 완전히 회복하는 데 수년이 걸릴 수도 있지만 가족, 기 업이 일어설 수 있도록 우리가 도울 수 있다”며 동참을 호소했다. 구글도 같은날 ‘하비 구호’ 캠 페인 사이트(www.google.org/har-

vey-relief)를 열고 매칭펀드로 200 만 달러 모금을 시작해 하루 만인 30 일 현재 116만 달러를 모았다. 구글은 여기에 절반인 100만 달러 를 기부하게 되며, 앞서 직원들이 별 도로 모은 25만 달러를 미국적십자에 전달하기도 했다. 애플은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인 아이 튠스에 모금 창을 개설하고 5∼200달 러를 기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앞서 별도로 지난 주말 200만 달러를 미국 적십자에 기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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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SEP 1, 2017스포츠 A57 소식

美, 허리케인‘하비’구호 지원에 초대형상륙함 동원키로

▲미 해군의 대형상륙함 키어사지(맨 오른쪽)와 오크 힐(가운데)

미국 남부 텍사스주(州) 휴스턴 일대 를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 의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미 해군이 초대형 강습상륙함(LHD)까지 동원해 구조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미 해군연구소(USNI) 뉴스, 밀 리터리 닷컴 등 미언론은 미 해군 이 와스프급 강습상륙함 ‘키어사 지’(LHD-3)와 상륙선거함 ‘오크

힐’(LSD-51) 등 두 척의 대형 함정 을 텍사스와 루이지애나주 근해에서 구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고 29일 보도했다. 해군 대변인은 “연방정부와 주 정 부로부터 요청이 오면 두 함정이 피 해 지역 근해로 이동해 지원할 수 있 도록 준비하도록 했다”며, 그러나 이 날 오후까지 아직 요청이 없는 상태

라고 밝혔다. 두 함정은 현재 모항인 동부 버지니 아주 노퍽 해군기지에 정박 중이다. 대 변인은 해군이 이미 MH-60 ‘시킹’ 과 MH-53H ‘시 드래건’ 등 모두 10대의 중형헬기를 텍사스주 칼리지 스테이션과 샌안토니오 지역에 파견, 연안경비대와 함께 수색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수량이 4만500t으로 웬만한 중 형 항공모함과 맞먹는 키어사지함은 1993년 취역했으며, 1천100여 명의 승조원 외에도 완전무장한 해병대원 1천893명을 승선시킬 수 있다. 특히 이 함정은 3척의 대형 공기부 양정(LCAC), V-22 오스프리 수직이 착륙기 22대, 6대의 SH-60F와 HH60H 등 중형헬기도 탑재할 수 있다. 최대속도가 시속 74㎞에 75t의 수송 능력을 갖춘 LCAC은 침수 지역에 고 립된 주민들 수색과 구조 임무에 나설 수 있다. 또 오스프리와 중형헬기 등 탑재 항공기들도 이재민 피난과 구호 활동 경험이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 으로 해군 관계자는 내다봤다.

실제로 키어사지함은 보스니아 내 전, 시에라리온 내전, 리비아 내전 등 에서 고립된 미군과 미국인 거주민 구 출ㆍ소개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키어사지 함 내에는 병원선 다 음으로 훌륭한 의료시설도 있어 이재 민들에 대한 웬만한 의료 활동도 할 수 있다. 만재배수량이 1만9천600t인 오크 힐 함은 1996년 취역했으며, 419명 의 승조원 외에도 완전무장한 해병 대원 504명을 태울 수 있다. 또 1척 의 LCAC이나 두 척의 상륙정(LCU) 을 탑재한다. 앞서 미 해군은 2005년 루이지애 나, 미시시피, 앨라배마, 플로리다 등 미 남부 주들을 강타한 허리케인 ‘ 카트리나’ 당시 강습상륙함 ‘이오 시마’(LHD-7), 상륙 수송함 ‘쉬 르브포트’(LPD-12), 상륙선거함 ‘토르투가’(LSD-46) 등 세 척으 로 된 상륙준비단(ARG)을 구성해 복 구작업에 필요한 중장비와 구호물자 수송을 지원했다. <연합뉴스>

허리케인‘하비’ 로 화학물질 유출 비상… 2차피해 우려 허리케인‘하비’가 미국을 강타하 면서 화학물질 유출이 또 다른 위험 요인으로 떠올랐다. 29일 AP통신에 따르면 미 텍사스주 해리스카운티 소방국은 이날 크로스 비 지역에 있는 화학업체 ‘아케마’ 공장의 2.4㎞ 반경에 있는 주민들이 예방 차원에서 대피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아케마는 휴스턴시에서 북동쪽으로 40㎞ 떨어진 곳에서 유기과산화물 공 장을 운영하고 있다. 화합물은 저온에서 보관해야 하지 만, 최근 하비의 영향으로 전기 공급 이 끊기고 비상발전기도 지원되지 않 아 냉동보관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아케마 측은 설명했다. 아케마는 하비가 착륙하기 전 크로 스비 공장을 폐쇄하고 직원 11명이 남아 상황을 살폈지만, 직원들도 이 날 빠져나왔다. 뿐만 아니라 엑손모빌, 셸 등 주요

▲미국 텍사스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 여파

정유사들의 석유 정제시설이 모여있 는 걸프연안에도 하비가 영향을 미치 면서 다량의 화학물질이 유출돼 우려 가 커지고 있다. 폴리티코는 텍사스 걸프연안에서 이번 주에 200만파운드(약 900t) 이 상의 화학물이 공기 중으로 유출됐다 고 보도했다. 환경감시단체들은 이 중에 발암성 벤젠과 질소화합물 등 장기적으로 환 경과 인체에 유해한 물질도 포함된 것 으로 보고 있다. 트위터에는 평소보다 강한 화학물 냄새를 맡았다는 휴스턴 주민들의 증 언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환경보호단체‘인바이런먼트 텍사 스’의 루크 메츠거 국장은“(유출된 화학물질은) 이 지역 주민들의 발암 위험을 높이고 호흡기 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화학물질 유출이 본격적으로 이뤄진 것은 하비가 휴스턴을 덮친 지난 27일

<연합뉴스>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한 미국 텍사스주 포트벤드 카운티에 28일 폭우가 쏟아 지는 가운데 주민들이 물에 잠긴 집을 떠나 피신하고 있다. 미 언론은 지난 주말께부터 하비 의 직격탄을 맞은 휴스턴의 경우 29일 현재 1.25m(49.2인치)의 비가 내렸다며 이는 그동안 최고였던 1978년 1.22m(48인치)를 넘어선 미 역사상 새로운 기록이라고 전했다.

이후라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하비로 인해 전력공급이 끊기면서 일반 가구뿐만 아니라 정제시절 13

곳은 폐쇄했고 5곳은 가동을 축소했 다고 텍사스주 에너지부는 집계했다. <연합뉴스>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의 강타로 물폭탄을 맞은 미국 텍사스 휴스턴의 한 공항이 29 일 물바다로 변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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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강타한 허리케인‘하비’폭우의 30%는 기후변화 결과” 미 남부 텍사스주 휴스턴을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가 몰고 온 폭우의 약 30%는 지구온난화에 다른 기후변화 때문일 수 있다고 과학자들 이 주장했다. 카테고리 4등급 허리케인인 하비 같 은 태풍은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지 만,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기온 상 승이 하비의 파괴력을 한층 키웠다는 분석이다. 인구 650만의 미국 제4의 도시 휴 스턴 일대에는 오는 30일 밤(현지시 각)까지 50인치(약 1m 25cm)의 폭우 를 쏟아부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사종합지 애틀랜틱은 27일 기후 과학자들이 평소 특정 기상 상황을 기 후변화와 연계시키는 것을 꺼려왔지 만, 하비를 포함해 최근 전 세계에서 발생한 태풍의 경우 지구온난화가 상 황을 더욱 악화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산화탄소나 메탄가스 같은 온실 가스는 일부 태양광의 우주공간으로 의 반사를 차단함으로써 열(熱)을 대 기 중에 묶어 두는 역할을 하며 대기 온도 상승을 초래한다. 따뜻해진 공기가 기화 작용을 촉진

하면서 대기 중 수분이 증가하고 열 가운데 일부는 대양에 흡수된다. 해수 면의 온도가 올라가게 된다. 하비는 바로 멕시코만의 이례적인 해수 표면 온도 상승으로 세력이 더 욱 강화됐다는 지적이다. 지난주 하비가 휴스턴을 향해 진행 하면서 텍사스 근해 해수 표면 온도가 평균보다 2.7-7.2도(화씨 F) 상승해 세계의 주요 대양 가운데 가장 뜨거 운 해역이 됐다. 이러한 이례적인 열 을 먹으면서 열대성 저기압이 48시간 사이에 카테고리 4등급의 허리케인으 로 변모했다는 것이다. 미국립대기연구소의 선임과학자인 케빈 트렌버스는 “폭풍의 주요 연료 는 바로 이것”이라면서 “이들 폭풍 은 자연적으로 발생하지만, 대양의 열 로 인해 더욱 크고 강력하며 오랫동 안 지속할 수 있으며 훨씬 많은 양의 폭우를 동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는 이번에 하비가 보인 아 주 이례적이고 기이한 행태를 설명해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통상 허리케 인은 육지에 접근하면서 세력이 약화 하는데 하비는 육지에 상륙할 때까지 계속해서 세력이 커졌으며 텍사스 연

▲ 50여 년 만의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가 미국 텍사스주를 강타한 가운데 27일 해안도 시 락포트 인근 선착장에 있던 배들이 파손돼 있다.

안을 강타하기 수 시간 전에야 4등급 으로 격상됐다는 것이다. 이는 멕시코 만에서 발생하는 열대 성 저기압으로서는 아주 이례적인 케 이스로 지난 30년간 기록을 살펴볼 때 육지에 상륙하기 마지막 12시간 동안 세력이 계속 강화된 허리케인은 없었 다는 것이다. 트렌버스 연구원은 휴스턴 등 텍사

스 지역이 강력한 허리케인 유발 지 역임을 지적하면서도 대양 표면의 추 가적인 열이 허리케인을 보다 강력하 게 만들 수 있다면서, 휴스턴 지역에 쏟아진 폭우의 최대 30%는 ‘인간의 기여’ 때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 간이 유발한 기후변화가 결국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연합뉴스>

피해복구 몇년 걸려” 美연방재난관리청“역대급 재난‘하비’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28 일 텍사스 주를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 인 ‘하비’로 인한 피해복구에 몇 년 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윌리엄 브록 롱 청장은 이날 CNN 의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온’에 출 연해 “복구에 몇 달이 아니라 몇 년 을 계획하고 있다”며 “FEMA는 몇 년간 거기(텍사스 주)에 있을 것”이 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재난은 역대급이 될 것 이다. 우리가 눈앞의 피해에 대처하고

텍사스의 재난 대응을 돕는 동안 이미 그 단계에 와 있다”며 “우리는 군을 현장에 보냈고 물난리보험 프로그램 과 주택복구팀 등을 가동하고 필요한 조사를 시작하는 등 향후 몇 년을 위 한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1961년 허리케인 칼라가 상륙한 이 후 50여 년 만에 카테고리 4등급 허리 케인을 맞은 텍사스 주에서는 이미 3 만 명이 대피했고 45만 명의 수재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피해가 눈 <연합뉴스> 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50여 년 만의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가 미국 텍사스주를 강타한 가운데 27일 미국 4 번째 대도시 휴스턴이 물에 잠겨 있다. 휴스턴의 경우 주말 이틀 동안 30인치(760㎜)를 웃 도는 강수량을 기록, 도심 도로가 어른 가슴 높이까지 물에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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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데 덮친격’ … 하비 폭우에 텍사스 농장서 악어 탈출 비상 허리케인 하비가 상륙한 미국 텍사스 주의 수위가 높아질수록 이곳에서 악 어농장을 운영하는 게리 소리지 씨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폭우가 계속돼 수위가 더 상승하면 농장에 있는 악어 350마리가 탈출할 위험이 있어서다. 29일 AFP통신과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텍사스에서 ‘게이터 컨트리’ 라는 이름의 악어농장을 운영하는 개 리 소리지 씨는 지역 매체인 KFDM에 “빗물이 울타리 30㎝ 아래 지점까지 차올랐다”며 “(악어 탈출을 막기 위 해) 쉴새 없이 일했지만 이젠 지쳤다. 뭘 어째야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농 장이 처한 상황을 설명했다. 소리지 씨의 농장에 설치된 울타리 는 모두 정부의 규격 인증을 받은 높 이지만 연일 계속된 폭우 앞에선 인증 이 무의미한 상황이다.

이 농장에 있는 악어 대부분은 텍사 스 남동부가 주 서식지인 북미산 악어 로, 상당수가 야생에서 구조돼 이곳으 로 옮겨졌다. 소리지 씨는 악어 대부분을 울타리로 만 막아둔 채 방사해 기른다. 폭우로 탈출 위험이 커지자 맹독성 뱀 등 농장에서 전시용으로 사육하던 일부 위험한 동물은 안전한 곳으로 옮 겼지만 악어를 모두 다른 곳으로 이동 시킬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 농장의 사연이 지역 매체에 소개 되자 지역 주민들도 혹시 모를 사태에 우려하고 있다. 악어가 급류에 휘말 려 주거지까지 떠내려올 수 있어서다. 텍사스주 공원·야생동물 담당자인 존 워런은 “(주민들의) 걱정을 이해 한다”면서 “하지만 일부가 탈출한 다고 해도 전체 야생동물 수에 비하면 일부다. 또 일반적으로 이런 악어는 먹

▲ 물에 잠긴 소리지 씨의‘게이터 컨트리’악어농장

이가 있는 곳에서 멀리 가지 않는 습 성이 있는데 농장에서 가장 가까운 도

시라고 해도 24㎞나 떨어져 있다”고 <연합뉴스> 안심시켰다.

美 불개미떼의 하비 생존전략은 ‘뗏목’ 같은 부유체 만들기

▲ 군체를 이룬 채 물 흐름을 따라 이동하는 불개미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을 강타한 허 리케인 하비로 재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 개미보다 공격적이고 독 성이 강한 불개미 떼의 기발한 홍수 생 존 전략도 미국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불개미 떼는 큰물을 만나면 많게는 수백만 마리가 서로 다리와 입을 무 는 방식으로 거대한 뗏목처럼 뭉쳐서 마른 땅이나 나무를 만날 때까지 길 게는 최대 3주까지 해체되지 않고 물

을 따라 이동한다. 대부분은 1주일이 면 해체되기 시작한다. 홍수는 이들에 게 이동 수단이기도 한 셈이라고 시사 종합지 애틀랜틱이 30일 온라인판에 서 설명했다. 불개미 떼의 부유체엔 일정한 법칙 이 있다. 알을 낳는 여왕개미와 새로 낳은 알(위 사진의 흰 점들)은 안전한 중앙으로 모셔서 보호한다. 아래층과 위층의 불개미들은 번갈아 가며 아래 위 위치를 바꾼다. 수면과 닿는 아래 층 불개미들도 익사하는 것은 아니다. 다리에 난 미세한 털들이 공기층을 형 성해 가라앉는 것을 막아준다. 불개미의 뗏목 전략은 고향인 남미 의 범람평원, 즉 잦은 침수를 겪는 저 지대에서 익힌 것이다. 이번 하비로 인한 큰물처럼 홍수가 클수록 뗏목은 커지는 경향이 있다. 아래 사진과 같은 불개미떼 부유 체는 “지금까지 연구 생활 중에 이

런 것은 처음 본다”고 텍사스대 곤 충학자인 알렉스 와일드는 애틀랜틱 에 말했다. 불개미 떼 뗏목을 본 지역 주민들은 자연의 섭리에 경탄하는 한편 100명 중 의 1명 꼴로 심한 알레르기나 환각 반응 을 일으키는 강한 독성과 징그러운 모 습 때문에 공포에 질리는 사람들도 있 다고 포퓰러 사이언스는 29일 전했다. 침수 지역에서 불개미 떼 뗏목을 만 나면 피하는 게 상책이지만, 포퓰러 사 이언스에 따르면 불개미떼 부유체에 주 방 세제를 뿌리면 뗏목이 해체된다. 미 끈미끈한 세제가 불개미의 공기층 형 성을 막아서 불개미들을 가라앉혀 익 사시킨다는 것이다. 불개미떼의 부유체 형성엔 1분 30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지만, 그 시간보다 빠르게 물이 불어나거나 수 주 동안 물 이 빠지지 않으면 불개미도 익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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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활동이주는건강효과

휴식시간을 TV나 유튜브 동영상을 보 는 데 쓰는 것은 두뇌에 쓰레기를 넣는 것이나 다름없다. 스크린에서 다른 사람 들이 하는 것을 지켜보는 대신 자신이 직 접 하면서 즐기는 것은 어떨까. 이와 관련해 ‘액티브비트닷컴’이 낚 시, 등산 등 취미 활동이 건강에 미치는 좋은 효과 5가지를 소개했다.

1. 뇌를 건강하 게 한다 취미 활동은 인 생의 후반기까지 뇌를 건강하게 유 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인터넷 사용법을 배우거나 사회 관계망 을 유지하는 것과 같은 대부분의 새로 운 취미들은 나이 든 사람들의 인지력 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림그리기나 바느질, 수예 같은 예술적인 작업은 새로운 신경회로를 형 성해 인지적 비축 분을 더 늘림으로써

인지력 손상을 줄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등에 휩쓸릴 여지가 없다.

2. 정신을 맑게 한다 즐기면서 취미 활동에 열중하다보면 근심이나 걱정거리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기술을 필요로 하 는 뜨개질과 같은 취미를 가지라”고 말한다. 양손을 사용하고 리드미컬한 움직임 이 필요한 뜨개질 같은 것은 편안하고 명 상적인 상태를 유도하기 때문이다. 특히 취미로 하는 것이지만 기술이나 기량을 늘리는 데 집중하다보면 부정적인 생각

3. 스트레스를 퇴치한다 연구에 따르면 취미 활동은 신경을 안 정시켜 스트레스를 퇴치하는 데 효과적 인 방법으로 나타났다. 단, 취미 활동을 경쟁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하 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역효과 가 발생한다.

“밤 10시에 자고 오전 6시에 일어나라” 수면이 우리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크다. 잠을 충 분히 자야 신체 기능이 회복되고 어린이들은 성장한다. 수면은 두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며 자는 동안 정보를 재정리하는 학습, 기억에 관련된 인지적 기능도 한다. 또 수면을 통해 감정이 조절됨으로써 아침에 상쾌한 기 분을 가질 수 있다. 이런 잠을 얼마나 자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연구 결과가 있다. 여러 연구에 의하면 건강을 위해 잠 은 최소 6시간 이상 8시간 이하는 자야 한다. 그렇다면 잠자리에 드는 시간은 언제가 가장 좋을까. 미국의 건강 전문가인 숀 스티븐슨은 ‘야후닷컴’과 의 인터뷰에서 “수면의 질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연구 한 결과, 수면시간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오후 10시에 잠자리에 들고 오전 6시 전후에 깨는 것 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스티븐슨은 “이렇게 하는 것이 해가 뜨고 지는 하루

의 변화를 따르는 것이며 신체의 자연적인 24시간 주 기리듬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신체에 에너지가 더 넘치 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잠자기 2시간 전에는 각 종 전자기기를 들여다보는 것을 중지하고 저녁에는 카 페인이나 당분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피하며, 운동 등 신체활동을 꾸준히 하라”고 조언했다. <코미디닷컴>

4. 자신감을 갖게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잘할 자신이 없다는 이 유로 취미 활동을 포기한다. 하지만 이 와는 반대로 취미 활동을 하면서 기술을 연마하고 발전을 이루어 가면 계속 하려 는 동기가 더 많이 생긴다. 연구에 따르면 열정을 추구하는 것은 자부심을 갖게 해 목적 의식을 향상시키 고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으 로 나타났다. 5. 사회적 유대감을 강화시킨다 취미 활동을 하면서 기량을 향상시키 려면 경쟁적 관계가 아닌 다른 사람들로 부터 배울 수 있는 동호인 모임 등에 참 가하는 게 좋다. 같은 취미를 가지고 공통의 목표를 향 해 일하는 사람들과 지내다보면 활동이 더 즐거워지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영감 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림그리기와 같은 혼자서 하는 취미라도 온라인 포럼 등을 통해 다른 사람으로부터 건설적인 비평과 찬사를 얻는 게 좋다. <코미디닷컴>


A 68 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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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빨리먹으면안되는이유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행위에 서 속도의 변화가 삶의 질에 영향을 미 치는 경우가 많다. ‘데일리메일’에 따 르면 뉴질랜드에서 실시된 한 연구는 속 도와 관련된 일상의 행위가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사례와 개선책을 소개했다. 1.술 빨리 마시기 술을 빨리 마시는 데 따른 위험은 인체 가 충분히 처리해 내지 못한다. 너무 빨 리 마셔 의식을 잃을 위험이 높을 뿐 아 니라 인체가 회복할 수준을 넘어설 가능 성이 높다. 하루 왕창 마시면 일단 간에 무리가 간 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능력은 체격, 성 별, 인종 등에 따라 모든 사람이 다르다. 대체로 사람의 간은 한 시간에 알코올 1 유닛(알코올 8g)밖에 처리하지 못한다. 두 시간에 10유닛을 마신다면, 와인을 2~3잔 가득 채워 마시는 것과 마찬가지 로 두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8유닛의 알 코올이 남아있는 셈이다. 알코올의 독성 성분은 에탄올이다. 시간당 1유닛 이상 마시면 에탄올이 뇌 에 넘치게 된다. 일반적으로 맹물이나 다 른 음료를 급하게 마셔도 식도에 갑자기

물이 많이 들어가면 불편하고, 트림을 하 거나 위산이 역류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을 막으려면 술을 마시기 전 에 간단한 식사를 하도록 하고, 마실 때 도 천천히 흡수되는 양을 조절하면서 마 셔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해진 권장량을 넘기지 않는 것이다. 2.천천히 걷기 사람의 걸음 빠르기는 개인의 병력, 흡 연, 혈압 등과 함께 얼마나 오래 살 수 있 는지를 알려준다.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연구팀은 65세 이상 3만4000명의 자료 를 분석했다. 그 결과, 1초당 80㎝의 빠르기로 걷는 사람은 평균 수명을 누렸으며, 초당 1m 나 그 이상의 빠르기로 걸을 때 가장 오 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밖에 나가서 빨리 걷는다고 해서 반드시 더 오래 살 수 있는 것은 아 니지만 걸음을 빨리 하는 것은 나이와 상 관없이 실제로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걷기와 같은 하중을 견디는 운동은 뼈 를 강하게 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더 욱이 빠르게 걷게 되면 더 많은 힘이 필 요해져 신진대사를 증대시키는 근육량이

늘게 되고, 체중도 빠지게 된다. 3.밥 빨리 먹기 연구에 따르면 가장 빨리 먹는 40~50 세의 여성들은 천천히 먹는 사람들보다 살찌기가 더 쉽다. 실제로도 허겁지겁 먹는 경우 과체중이 될 위험은 거의 두 배나 높다. 일본 오사카대학교 연구팀은 3000명을 대상으로 먹는 습관을 조사했는데, 음식 을 빨리 먹는 남성의 84%(여성들은 2배 정도)가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음식을 빨리 먹게 되면 우리의 뇌에 충 분히 먹었다는 신호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먼저 신경이 뇌에게 위가 차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게 되면, 위가 비어서 공복감을 전달 할 때 분비되는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은 줄어들기 시작한다. 이처럼 먹기 시작한 뒤 뇌에 그만 먹으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까지 대략 20분 이 걸린다. 따라서 음식을 빨리 먹으면, 위장을 너무 채우게 되고 과식하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음식을 빨리 먹다보면 위산 역류를 일

으킬 수 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 학교 연구팀은 690칼로리 식사를 5분 이 내에 해치우게 되면 소화관에 무리를 초 래해 50% 이상 위산 역류가 일어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같은 상태가 몇 달 계속되면 식도 가 좁아지고, 출혈이 일어나거나 암의 전 단계 상태까지 가는 심각한 지경에 놓일 수 있다. 또한 너무 급하게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차면서 더부룩한 불쾌함을 겪기도 한다. 적절한 속도로 먹으려면 적어도 20분 은 걸린다. 음식을 먹는 동안 어느 시점에 서 얼마나 배가 찼는지 신경을 쓰도록 한 다. 일어섰을 때, 배가 너무 차 있지 않고 기분이 편안하다면 충분히 먹은 것이다. <코미디닷컴>

눈 보면 두뇌 건강 알 수 있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하지만, ‘두뇌의 창’이기도 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눈 속의 작 은 혈관이 그 사람의 두뇌가 얼마나 건강한지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중년 연령대에서 눈의 혈관이 넓 은 사람은 지능지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흡연이나 당뇨병, 사회경제적 지위 와는 상관이 없었다. 이전 연구들에서도 눈의 혈관이 크면 치매나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 온 바 있다. 하지만 이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연구였다면 이번 연구는 그보다 훨씬 젊은 나이에서도 둘 사 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어

린이에게서도 이런 현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연 구팀의 설명이다. 이 연구를 수행한 아이던 샬레프 박사는 ‘폭 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눈의 혈관은 두뇌의 혈관과 크기나 구조, 기능 등에서 유사하다”면 서 “이는 둘 다 같은 세포로부터 발달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눈을 정기적으로 검사해 그 변 화를 체크하면 여러 질환들의 징후를 미리 파악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KOREAN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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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70 보험컬럼

SEP 1, 2017 KOREAN JOURNAL 꼭 알아두어야 할

보·험·칼·럼

홍순오 보험설계사

태풍Harvey피해-보험클레임은 안녕하세요 이번 태풍 Harvey 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이 많을 줄 압니다. 저희도 홍수 피해가 심해서 잘 알고 지내는 형님 댁으로 피난을 갔습니다. 몇일 동안 집에도 못가고, 사무실도 나가 지 못했는데 아마도 많은 분들이 저 와 비슷한 처지가 아니었나 생각됩니 다. 오늘은 태풍과 홍수로 인해 집, 건 물, 비즈니스 그리고 자동차 등 손실 이 생겼을때 보험에서 어떤 것들이 커 버되는지 알아보려 합니다. 보통은 집이나 건물 또는 비즈니스 보험을 가입하면 windstorm 도 함께 커버가 됩니다. 그러나 휴스턴은 해안 가 도시라 지역에 따라서 windstorm 을 안들어 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windstorm coverage 를 따 로 사셔야 합니다. Windstorm 피해 는 태풍이나 강한 바람으로 인해 집 이나 건물 일부에 손상이 생겨서 많 은 비가 집이나 건물 안으로 들어가

서 피해를 주는 것 을 말합니다. 이번 에 태풍이 상륙해 서 지나간 지역들 이 windstorm 피해 가 많을 줄 압니다. 휴스턴 지역은 주로 폭우로 인해 많은 지역이 물에 잠겼는데 이런 경 우에는 홍수보험을 가지고 있어야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홍수는 비가 너무 많이와서 물이 불어나 집이나 건물로 들어 오는 것을 말합니다. 홍수보험은 따로 구입 해야 하며 내가 사는 지역이나 건물이 있는 곳이 홍수 지역이냐 아니냐에 따 라서 보험료가 달라집니다. 자동차는 full coverage 를 가입하 셨다면 대부분 보험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차 보험을 보면 collision

이 얼마냐에 따라서 내가 지불할 비용 이 달라지겠죠.

과 comprehensive (또는 other than collision) 이라고 되어있는데 차사고 로 내차가 손상을 입었을때는 collision 에 해당하고 우박이나 나무가 떨 어져서 차에 손상을 주거나 이번 처 럼 홍수로 인해 차가 손실이 되었다 면 comprehensive (또는 other than collision) 에 해당됩니다. 그래서 자 동차는 full coverage 를 가지고 계신 경우에는 홍수로 인한 피해도 커버를 받을수 있습니다. 단지 내 deductible

비즈니스를 하시는 분들은 이번에 도둑이 들어서 또 한번 마음을 아프 게 하고 있는데 보험에 도둑 커버리 지가 있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 다. 물론 windstorm 이나 홍수로 인한 손실은 여기에 해당하지는 않습니다. 보험 클레임에 대한 루머가 많이 떠도는데 여기에 귀 귀울이지 마시 고 최대한 피해 사진이나 영수증 잘 정리해 두신다면 보험 클레임에 도 음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휴스턴 에 이전트들도 홍수 피해로 사무실을 열지 못했을 수 있으니 당분간은 보 험회사에 24시간 고객(claim)서비스 번호로 직접 전화를 하시는 것이 좋 을 것입니다. 홍순오 종합보험 제공 american1stchoice@gmail.com 832-767-2327

하루 10분 걷기, 건강을 위한 최소 투자

하루 10분의 걷기로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 영국공중보건국(PHE)은 하루 10분씩

만 걸어도 조기 사망 위험을 15%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고혈압, 당뇨병, 우울증, 허리통증을 비롯한 근골격계 문 제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걷기가 육체부터 정신까지 건강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PHE은 심지어 사람들을 독려하기 위 해 ‘액티브 10’이라는 앱을 직접 출 시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매일 10분 걷기는 권 장 운동량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매

일 걸어도 일주일에 70분에 불과한데, PHE는 일주일에 최소 150분 정도는 활 동적인 운동을 할 것을 권장한다. 그럼 에도 PHE가 매일 10분 걷기 캠페인에 나선 것은 사람들의 운동량이 매우 부 족하기 때문이다. PHE는 40~60세 영국인 10명 가운데 4명은 10분 동안 쉬지 않고 걷는 경우 가 한 달에 한 번도 되지 않는다고 추정 했다. 중년의 절반 가까이가 심각한 운 동부족 상태인 것이다. PHE는 10명 가

운데 1명만 하루 10분씩 걸으면 1년에 251명의 사망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3 억1000만 파운드(약4482억 원)를 절약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되도록이면 빨리 걷는 것 이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시속 5㎞ 정도면 적당하다. 일반적으로 걷는 속도 가 평균 4㎞/h이고, 천천히 걸을 때는 시 속 2㎞까지 떨어지기도 한다. 시속 5㎞ 는 약간 빠르게 걸으면 된다. <코미디닷컴>


한방컬럼

KOREAN JOURNAL SEP 1, 2017

A 71

김건진 박사의 한방 컬럼 한의학 박사 김건진

당뇨병(糖尿病) ?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치료하자 재발하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치료만 잘 하면 건강인과 조금도 다름없는 생활을 할 수 있으며 수명에도 지장이 없습니다. 대개 서양의학에서는 어느 정도의 조절 은 가능하나 완치할 수 없다고 하지만 한 방의학으로는 치료가 가능합니다.

난치병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당뇨병에 관하여 올바른 지식이 부족하므로 전문 의사가 아닌 일반인들의 그릇된 권고로 당치도 않은 치료를 하는 등 적절한 치 료를 받지 못하다가 급기야는 합병증이 병발하여 일생을 불행하게 되는 경우가 너무나 많은 실정이다. 그러므로 당뇨병에 관하여 올바른 지 식을 가짐으로 중년기 건강 관리를 적 절하게 할 수 있으며 당뇨병 치료에 도 움을 줄 수 있다고 본다. 이에 본인이 그 동안 환자와의 상담시 수도 없이 반복 된 질문 사항들은 문답식으로 정리해 보고자 한다. 질문 1. 당뇨병이란 무슨 병인가? 당뇨병이라 함은 그 이름과 같이 소변중에 당 (糖)이 나오는 질병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소갈 증(消渴症)이라 하며 병원인과 증상을 상소, 중 소, 하소로 구별합니다. - 상소증(上消症) : 갈증이 심하여 물을 많이 마 시고 설색(舌色)이 적홍(赤紅)이며 호흡기 질환의 증상을 나타내는 폐(肺)와 위(胃)의 질환. - 중소증(中消症) : 위장질환으로 병적 기아감(배 고파 허기짐)을 느끼는 수도 있고 또는 만복감을 느 끼는 수도 있으나 대개는 밥을 많이 먹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구갈(口渴)과 설건증(舌乾症)이 수반 되며 식사령에 비하여 몸이 몹시 수척해 집니다. - 하소증(下消症) : 대개 신장질환으로 인하여 신장에 염증은 없어도 소변이 많이 나오고 탁하 면서 거품이 있고 하지무력이나 관절통이 옵니다. 질문 2. 당뇨병의 증상은? 당뇨병이 발병된 후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 으로는 소변에 당분이 나오고 입이 마르며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 보게 되며 밥을 많이 먹 고 즉, 삼다증상이라고도 하며 그 외에 피로가 심 하며 소변이 탁하고 거품이 일며, 소변 속에 지방

이 뜨는 수도 있고 체중이 감소되고 피부병, 신경 통 등 합병증이 병발하여 급기야는 사망으로 이 르게 됩니다. 질문 3. 당뇨병은 왜 생기는 병입니까? 첫째, 유전성 소인에 의해 발병하게 됩니다. 둘째, 후천적 소인으로 불규칙적인 식사와 고 량진미의 음식물을 섭취하면서 운동부족으로 체 내에 지방이 축적되었을 때. 셋째, 심신의 과로, 특히 정신적인 충격에 의해 발병합니다. 넷째, 규칙적인 생활에서 돌연 불규칙적인 생 활을 하였을 때. 다섯째, 음주 과다, 방사 과욕(과도한 성생활) 으로 인한 경우와 격심한 분노가 축적되었을 때. 여섯째, 체질적인 소인, 즉 한방의학적인 면에 서 볼 때 태음인 체질에서 다발합니다. 질문 4. 당뇨병은 고칠 수 없는 병입니까? 당뇨병은 고칠 수 있는 병입니다. 소화기 질환이나 염증성 질환이 치료되는 것과 는 다릅니다. 상기질환들은 완치되면 재발이 되 지 않습니다. 그러나 당뇨병은 완치되었다 하여도 일생동안 섭생이나 일상생활에 주의하지 않으면

질문 5. 당뇨병은 소변에서 당분이 많이 나오므로 이것을 보충하기 위하 여 당분을 많이 먹어야 하지 않을까요? 당뇨병에서는 당분이 흡수되지 않아서 혈액 중에 축적되는 것임으로 당분을 많 이 보급한다면 점점 혈당이 올라갈 뿐 흡 수되지 않는 까닭에 치료의 수단이 되지 않으며 절대로 안됩니다. 질문 6. 당뇨병에 꿀은 먹어도 좋다는 사람이 있는데 어떠한지요? 꿀은 벌이 식물로부터 채취하여 당화하여 축적 해 놓은 것입니다. 그 성분의 3/4이 당질이며 그 절반은 포도당이고 나머지는 과당이므로 단 맛 이 몹시 강합니다. 우리가 먹는 설탕도 장안에서 분해하여 포도당과 과당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 므로 꾸이나 설탕은 결국 거의 같은 것으로 보아 야 하며 당뇨병 환자에게는 절대 좋지 않습니다. 질문 7. 살이 자꾸 빠지며 체중이 감소하는 당뇨병이 있다던데? 살이 빠지는 당뇨병은 살이 찌는 당뇨병보다 중 한 편입니다. 젊은 사람의 당뇨병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살이 빠지는 이유로는 섭취한 당질을 몸 안에서 흡수하지 못하는 까닭에 몸 안의 지방 과 단백질이 대신 동원되어 흡수하지 못하는 까 닭에 몸 안이 지방과 단백질이 대신 동원되어 흡 수되기 때문입니다. 한방상담 : 기민한의원 (214) 724-8792 , (832) 230-8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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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SEP 1, 2017 KOREAN JOURNAL

재정골프 컬럼이야기 이명덕, Ph.D., Investment Adviser(RIA)

헷갈리는 상속준비 한 세상을 살면서 피할 수 없는 두 가지는 ‘세금’과 ‘죽음’이라고 말합니다. 세금은 매년 겪는 일이라 그 런대로 익숙한데 죽음은 인생의 마지막이기에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화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죽음과 함께 떠오르는 단어는 상속, 세금, 유언장, 트 러스트, 상속법원, 상속세, 증여세, 등 익숙하지 않은 말 들이 대부분입니다. 익숙하지 않기에 더욱더 멀리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변호사는 트러스트(Trust) 등을 형 성하지 않으면 많은 세금부담은 물론 모든 자산이 상속 법원(Probate Court)으로 간다고 겁을 줍니다. 일반인에 게 익숙하지 않은 상속에 관하여 준비해야 하는 것이 무 엇인지 함께 알아봅니다. 부부가 함께 생활하다 한 분이 먼저 가면 남은 배우자 나 가족에게 상속법원을 통하지 않고 모든 자산이 상속 되기를 원합니다. 프로베이트는 일반적으로 수속 기간 이 길고(6~18개월), 비용이 비싸며, 일반 사람에게 자산 내용이 공개되고, 가족 간에 여러 가지 문제로 얼굴을 붉 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인의 가장 큰 자산은 금융자산입니다. 은퇴자금인 IRA, 401k, TSA, SEP IRA, 등 금융자산은 설정된 상속 수혜자(Beneficiary)에 의해서 상속됩니다. 상속수혜자로 상속되는 자산은 프로베이트를 통하지 않고 바로 상속이 됩니다. 또한, 남은 배우자에게 상속되는 자산은 100% 세금 없이 상속됩니다. 이런 이유로 상속수혜자 설정이 상속준비의 첫걸음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권유로 은퇴자산을 상속하기 위해 트러 스트를 형성해서 모든 은퇴자금을 트러스트에 넣었다면 오히려 세금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은퇴자산에 적용 되는 세법과 트러스트에 적용되는 세법이 다르게 적용 되기 때문입니다. 금융자산을 제외한 다른 커다란 자산은 부동산(집)입 니다. 집을 상속하기 위한 간단한 방법은 금융자산처럼 상속수혜자를 미리 설정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집을 공 동소유자로 설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동산을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등록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아이들을 공동명 의로 설정하면 여러 가지 불리한 점이 있습니다. 미시간(MI)이나 캘리포니아(CA) 주법은 집을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등록하고 아이들을 상속수혜자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미시간에서는 이런 법을 ‘레이디 버드(Lady Bird)’라고 합니다. 상속수혜자로 설정할 수 없는 다른 주에서는 리빙트러스트(Living Trust)가 필요하지만, 비 용은 매우 저렴합니다. “생명 보험금은 소득세가 없다. 유대인들도 자녀가 태 어나면 자녀 미래를 위해 생명보험에 가입한다.” 등 이 유로 생명보험을 팝니다. 여기에 변호사는 생명보험 트 러스트(Irrevocable Life Insurance Trust)까지 권유합니 다. 상속세를 피할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아이 들에 대한 생명보험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또한, 일반인 대부분은 상속세를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2017을 기준으로 모든 자산 549만 달러까지 상속 세 금이 면제됩니다. 결혼한 부부는 두 배인 약 1,000만 ($10.98 million) 달러까지 세금이 면제되기 때문입니 다. 다시 언급합니다. 금융자산은 상속수혜자를 설정하 면 세금이나 상속법원을 통하지 않고 상속됩니다. 남아 있는 부동산(집) 상속은 주에서 허락하는 상속수혜자 혹 은 간단한 트러스트를 형성하면 이 역시 프로베이트 과 정 없이 상속할 수 있습니다. 은퇴자산이 아닌 일반 자산은 영어로 직접 표현해서 TOD(Transfer On Death)라는 서류를 작성하면 됩니 다. 서류에 배우자나 자식을 상속수혜자로 설정하면 은 퇴자금처럼 세금과 상속법원을 통하지 않고 모든 자산 이 바로 상속됩니다. 상속서류를 준비하기 전 각 서류가 어떤 역할과 왜 필요하지를 정확히 알아본 후 결정하시 기 바랍니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www.BFkorean.com 248-974-4212

TV2시간이상보면 주의력 ‘뚝’ ↓ TV 컴퓨터나 게임 모니터 등을 하루 에 2시간 이상 들여다보면 주의력에 문 제가 생길 가능성이 두 배 가까이 커지 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 연구팀은 초등학교 3~5학년생 1300명과 대학생 210명을 대상으로 하루 TV 시청 시간 이 2시간 이하와 이상인 그룹으로 나누 어 이들의 주의력을 비교했다. 미국소아학회는 2살 이상 아이들의 영상물 시청 시간을 하루 2시간 이내로 권장하고 있다. 초등학생의 경우 이들의 영상물 시청시간을 부모에게, 주의력 상 태는 교사에게 물어 조사했다. 선생님은 해당 초등학생이 한 가지 일 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다른 친구들의 공 부를 얼마나 방해 하는지 등을 고려해 주 의력 상태를 평가했다. 대학생은 스스로 자신의 영상물 시청 시간과 주의력 상태 에 대해 답했다. 그 결과, 초등학생, 대학생 모두 2시간 이상 영상물을 시청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주의력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1.6~2.2배 더 높았다. 또 초등학 생들은 TV나 비디오게임을 하루에 평균 4.26시간, 대학생들은 4.82시간 했다. 연구팀은 영상 시청이 집중력을 떨어 뜨리는 이유에 대해 “영상물은 빠른 전 개로 우리 눈을 끊임없이 즐겁게 하는 데 비해 실제 삶은 우리의 관심을 붙잡기에 는 매우 느리게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컴퓨터 게임 자체가 문제 가 아니라 어떤 게임을 하느냐가 중요 하다”며 “총 쏘기 게임은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지만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컴퓨터 게임은 나쁘지 않다” 고 덧붙였다. <코미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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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하는다이어트무조건쫓으면몸망가져요” 다이어트도 그때그때 유행하는 트렌드 가 있다. 각종 매체를 통해 화제가 되는 다이어트가 유행의 중심이 된다. 하지만 사람마다 체질과 건강 상태가 다르므로 유행하는 다이어트를 무작정 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각 다이어트마다 결점 이 있으므로 이를 살피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인지 생각해봐야한다. ◆ 원푸드 다이어트 원푸드 다이어트의 체중 감량 효과는 음식 자체의 효과 때문이라기보다 총 섭 취열량이 줄면서 일어난다. 또 한 가지 음 식만 먹고 건강을 유지할 수는 없다. 단백 질, 탄수화물, 지방 중 특정 영양소가 결 핍되는 상황에 이르기 때문이다. 가령 단 백질 결핍이 일어나면 적절한 근육량을 유지하기 힘들고 성장기에는 제대로 성 장하기 어려우며 면역력도 떨어지게 된 다. 원푸드 다이어트 이후 정상적인 식사 를 하면 금방 다시 살이 찌는 요요현상을 경험하게 된다는 점도 문제다. ◆ 황제 다이어트 지방 섭취가 늘고 탄수화물 섭취가 급 격히 줄면 우리 몸은 지방을 에너지로 사 용하고, 지방이 연소되면 케톤이라는 물 질이 함께 나온다.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 이어트인 황제 다이어트를 하면 체내에 케톤이 증가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현 상은 심한 이뇨증상으로 이어져 많은 체 액이 빠져나가게 만든다. 즉 황제 다이어 트의 체중 감소 효과는 탈수 현상에서 비 롯된다는 것이다. 황제 다이어트는 탄수화물 섭취량을 2/3이상 줄여야하기 때문에 장기간 지속 하기 힘들다.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의 부 작용으로 전해질 및 수분소실로 인한 어 지러움, 기립성저혈압, 피로, 구취, 혈청 요산 상승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디톡스는 외부에서 들어온 유해물질과 내부에서 생긴 독소를 제거해 간이나 장 등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일종의 대체의 학이다.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레몬 디톡스 요법을 하면서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됐다. 하지만 디톡스 요법이 다 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명확한 근거는 없다. 효과를 단언할 수 없는 것은 물론, 디톡스를 위한 과격한 단식과 절식이 오 히려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다. 영양불균형, 탈수현상, 면역계변형 또는 자율신경계의 이상 등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이다. ◆ 덴마크 다이어트 덴마크 다이어트는 탄수화물을 거의 섭 취하지 않고 고단백 저칼로리인 달걀과 야채 중심의 식사를 유지하는 방식이다. 2주 사이에 7~12kg까지 감량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매우 위험한 방법이다. 만약 이처럼 급

격히 체중이 줄었다면 상당 부 분은 수분이 빠져나간 것으로 봐야한다. 몸에서 물이 10리터 이상 빠졌나갔다는 의미로, 심 각한 탈수증으로 볼 수 있다. ◆ 장세척 장을 세척하면 장속에 달라붙어 있는 숙변이 제거돼 살이 빠진다고 믿는 사람 들이 있다. 변비약을 무분별하게 먹거나 장세척 약을 다이어트 목적으로 복용하 는 황당한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장세척 은 단기간 금식을 하고 장을 비우는 약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체중이 줄어 드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방이 연소 되는 것이 아니라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 이므로 금방 원 상태로 되돌아오게 된다. ◆ 다이어트 보조제 다이어트 보조제는 칼로리 흡수를 막 아 부분적으로 다이어트를 돕는 보조 수

단이다. 하지만 체내지방을 눈에 띌 정도 로 배출시키지는 못한다. 노력 없이 보조 제의 효과만으로 살을 뺄 수는 없단 것이 다. 보조제는 약품이 아닌 식품으로 구분 되며 불특정 다수에게 적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을 일으키는 심각한 성분이 들어 있지는 않다. 하지만 그 만큼 다이어트 효과 역시 미미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 증진의원에 따르면 체중 조절을 위해서 는 무엇보다도 식이 요법을 통해 섭취하 는 총 열량을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아침을 포함해 삼시 세끼 식사를 하고, 탄 수화물은 55~60%, 지방은 20%이내, 단 백질은 20~25%로 필수영양소의 칼로리 를 배분하라고 조언했다. <코미디닷컴>

몸무게 5㎏ 줄이려면 얼마나 걸릴까 다이어트를 할 때 적정 체중감량 속도는 어느 정 도일까. 보통 주 1㎏ 혹 은 월 3~4㎏ 정도 빠지 면 적당한 속도로 혹은 건강한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는 평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히 지 속적으로 감량할 수 있는가의 여부다. 실제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의 체중감량 속도는 어떨까. 인 기 체중감량 어플인 ‘루즈 잇(Lose It)’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내용을 보면 어플 사용자들은 평균적으로 7주간 4.5㎏을 감량했다. 또 어플 사용자의 90%는 이 만큼 체중을 감량하는데 13주 이내의 시간이 소요됐다. 체중감량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4.5㎏을 감량하는데 한 달 이 상의 시간이 소요됐다는 것은 전문가들 입장에서 매우 바람직한 다이어트 속도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같은 평균 속도에 꼭 집착할 필요는 없다. 더욱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페이스대로 체 중 감량을 지속하는 것이다. 체중이 줄어드는 속도는 사람마다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보

통 비만인 사람은 체중 감량 속도가 빠르다. 또 과체중인 사람은 비만인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감량 속도가 느리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감량 가능한지의 여부다. 누구 나 빠른 시간 안에 체중을 줄이고 싶은 욕구가 있지만, 이런 욕구 를 뿌리치고 영리하고 건강한 방식으로 체중을 줄여나가야 한다. 다이어트를 꾸준히 하려면 작지만 실천 가능한 변화들을 시도 해야 한다. 늦은 밤 군것질하는 습관을 줄인다거나 매끼니 채소 한 접시를 더 먹는 식이다. 대체로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들은 한꺼번에 모든 것을 시도 하려고 한다. 식사량을 줄이고 건강한 음식만 먹고 운동까지 열 심히 하려고 한다. 이 모든 규칙을 한꺼번에 지키는 사람도 있겠 지만 대부분은 이를 지키기 어렵다. 나쁜 습성을 한꺼번에 고치 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금방 포기할 것 같은 다이어트 방법도 좋지 않다. 꾸준히 계속 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 친구는 10㎏이 빠졌지만 나는 3㎏밖에 빠지지 않았다고 실망할 필요도 없다. 자신만의 리듬을 찾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다이어트의 중요한 포인트라는 점을 꼭 명심해야 한다. <코미디닷컴>

◆ 디톡스 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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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 2017 KOREAN JOURNAL

키가 줄었네? 골다공증 원인과 대처법 약도복용시간이 따로있다? 사람들은 몸의 이상 신호를 느 끼면 병원을 가게 되고 약을 먹게 된다. 하지만 약에도 먹어야 하는 시간이 따로 존재한다. 전문의들 은 약을 복용하는 시간도 중요하 다고 조언한다. 약을 먹어야 하는 시간은 종류 마다 차이가 있다. 우선 흔히 식후 30분 이내 복용해야 하는 약들은 소염 진통제나 비타민제가 있다. 소염 진통제의 경우 식사 전 복 용하게 되면 속이 쓰릴 수 있으므 로 반드시 식후에 먹어야 한다. 비 타민제 역시 빈속에 복용할 경우 구토가 유발될 수 있다. 또 식후에 비타민을 복용하면 미네랄과 섞여 흡수가 더욱 빨리 진행된다. 소염 진통제나 비타민제와는 다 르게 특정 시간에 복용해야 하는 약도 있다. 바로 항히스타민제와 변비약이다. 항히스타민제는 코감기 약으로 많이 처방하는데 먹으면 졸음이 쏟 아지기 때문에 낮이 아닌 잠들기 직 전에 복용하는 편이 낫다. 또 변비약은 잠들기 전에 복용하 면 약 성분이 식도를 자극할 수 있 으므로 잠자기 30분 전에 복용하 는 것이 좋다. 양약과 한약을 함께 복용하는 사 람의 경우는 어떨까? 한 시간 간격 이상을 두고 복용하는 것이 상호 작 용 우려를 줄일 수 있다. <코미디닷컴>

노인들 중에는 허리가 구부러지고 팔, 다리, 허리 등이 아프다고 하거나, 가볍 게 넘어졌을 뿐인데 뼈가 부러지는 경우 가 많다. 이는 뼈에 구멍이 많아지고 약 해지는 골다공증이라는 질환 때문이다. 골다공증이란 뼈의 기질과 무기질, 즉 골량이 현저히 감소하여 뼈가 체중 이나 기계적인 압력에 견디는 힘이 약 해지고 실내에서 가볍게 넘어지는 것 등의 미약한 충격에도 골절이 생길 수 있는 질환을 말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자 료에 따르면, 우리 몸의 뼈는 흡수되고 생성되는 재형성 과정을 반복한다. 골 다공증은 궁극적으로 뼈 형성과 흡수 과정의 균형이 깨져서 생기는 것이다. 즉, 골(뼈) 흡수 속도가 너무 빨라지 거나 생성 속도가 느려져 흡수량을 생 산량이 따라가지 못하면 뼈가 점점 엉 성해지고 얇아져서 약해지고 부러지기 쉽게 되는 것이다. 특히, 폐경기에 뼈의 흡수 속도가 빨라지게 된다. 이는 뼈 흡수를 막는 중요한 작용을 하는 데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 감소 로 골 흡수가 계속해서 진행되므로 뼈 의 손실이 일어나는 것이다. 나이에 따 른 골 손실은 매년 전체 골량의 약 1% 정도이지만 폐경기 초기에는 3~5%까 지 골 손실이 일어날 수 있다. 폐경 후 10년이 넘으면 골 흡수 속 도가 다시 감소되어 연령 증가에 따른 완만한 골량 감소를 나타내게 된다. 결 국 일생동안 여성은 최대 골량의 3분 의 1가량, 남성은 4분의 1의 골 손실 이 일어난다. 골다공증은 칼슘 섭취량이 적은 경우, 체중이 미달이거나 운동 부족인 경우, 술, 커피, 담배를 많이 하는 경우, 만성 간 및 신장(콩팥) 질환 등 골 대사에 영 향을 주는 약물을 장기간 섭취한 경우

에 쉽게 생긴다. 또 부모나 형제 가운데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와 여러 유발 요인이 함께 존 재하는 사람의 경우, 폐경 후 여성 또 는 고령에서 골다공증 발생하기 쉽다. 골다공증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점차로 등이나 허리에 둔한 통증 및 피로감이 있을 수 있고, 뼈가 더욱 약해지면 골절이 생길 수 있다. 일단 골절이 발생하면 이때는 이미 골량이 지나치게 감소된 상태로 치료가 힘들게 된다. 주로 골절이 일어나는 부위는 척추 와 고관절 그리고 손목 관절이다. 골절 이 생기면 골절 부위에 통증이 동반되 며, 척추 골절 시는 등이 굽어지고, 키 가 작아질 수 있다. 심한 경우 앞쪽 맨 아래 늑골과 골반 뼈가 서로 맞닿을 정도가 되며 복강 내 의 면적이 감소하여 소화 불량 등의 증 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성장기에 충 분한 칼슘 섭취와 활동량을 유지하여 골 량을 최대한으로 증가시키도록 해야 한 다. 일단 많은 골량이 형성되면 폐경 후 골량의 감소가 일어난다 하더라도 남아 있는 골량이 충분하여 골다공증의 정도 를 감소시킬 수 있다. 또 골다공증의 위험인자가 되는 약 물의 사용을 조심하고 골다공증을 일 으킬 수 있는 질환을 빨리 진단해 치료 하도록 해야 한다. 과다한 알코올 섭취 나 흡연을 피해야 하며 충분한 운동량 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일단 폐경이 되면 위험인자가 많은 사 람은 폐경 후 급속하게 일어나는 골량의 감소를 방지하기 위해 여성 호르몬 제 제를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성 호르몬 제제는 반드시 의사의 지시 하 에 여성 호르몬 제제 금기증이나 부작 용 유무를 관찰하면서 복용해야 한다. <코미디닷컴>

강황과후추...몸에좋은음식궁합? 음식에도 궁합이 있다. 같이 먹으 면 맛이 더 좋을 뿐 아니라 건강에 도 좋고 질병을 물리치는 힘도 기를 수 있다. ‘허프포스트’ 자료를 토 대로 이런 음식 궁합을 알아본다. 서 구식 음식 위주지만 국내에서도 많 이 먹는 것들이라 참고가 될 만하다. 1. 사과와 포도 사과나 딸기류에 있는 항산화 물 질인 케르세틴이라는 플라보노이드 는 호흡 장애와 특정 암을 퇴치하고 기억력을 좋게 해준다. 특히 다른 플라보노이드인 카테킨 을 함께 섭취하면 혈전을 방지하고 심장 건강을 지켜준다. 포도에는 카 테킨이 들어있다.

2. 강황과 후추 카레에 주로 쓰이는 황금색 양념인 강황에는 당뇨 예방 등 몇 가지 장점 이 있다. 특히 후추와 함께 쓰면 생 물학적 이점이 더 충분히 발휘된다. 3. 구운 고기와 로즈마리 구운 고기나 스테이크를 먹을 경 우 발암물질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연구에 따르면 로즈 마리를 곁들이면 예방에 도움이 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념에 있는 자연적인 항산화 성분 이 요리되는 동안 발암물질의 형성을 막아준다는 것이다. 로즈마리 추출물 을 살짝 뿌리기만 해도 효과가 있다.

4. 시금치와 레몬 샐러드에 감귤류를 살짝 뿌리면 먹 음직스럽고 잎채소들은 영양의 보고 로 변한다. 시금치, 케일, 근대 등 식 물에 있는 철분은 비타민C와 함께 먹으면 더 흡수가 잘 된다. 레몬주스나 딸기 조금, 약간의 피 망을 더하면 식물성 철분이 생선이 나 고기에 있는 형태로 변한다. 그것 은 인체의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기 운을 북돋아준다. 5. 토마토와 브로콜리 라이코펜이 풍부한 토마토와 브로

콜리를 함께 먹으면 전립선암을 예 방하는 효과가 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종양의 크기가 줄어든 것을 발견했다. 6. 생선과 마늘 심장 건강을 위해 고기 대신 생선 을 선택할 수 있다. 이때 마늘을 곁 들이면 일부 암을 예방할 뿐 아니라 자연적인 면역력 촉진제가 되기도 한 다. 마늘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증가를 억제하고 심장 건강에도 도 움을 준다. <코미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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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시사만평 제 423회 (2017년 9월 1일)

간밤에 꾸던 긴 악몽이 끝나질 않는다. ... 사랑하는 가족들과 TV를 보고 식탁에 둘러앉아 맛있는 저녁을 먹던 우리집 ... 그집을 ... 물속에 가두고 어두운 거리를 헤매인다. ... 이건 꿈이야 ... - JP의 커피한잔

■접수전화: (713)467-4266 ■ 접수마감: 매주 화요일까지 벼룩시장을 통해 귀하의 사업장이나 개인용무의 원하시는 목적을 이루신 분들께서는 더 이상 불필요한 내용이 이어나가지 않도록‘삭제 요청’의 전화를 주시기 바랍니다. `삭제가 안 된 불필요한 내용이 본사의 신뢰를 떨어뜨림은 물론, 귀하의 업무에도 불이익을 초래할 수도 있으니 이점 양지해 주시고 협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과외지도·레슨 외 -초·중·고영어,수학/SAT/교사 자격증/라이스대학근처 --------------------------( 8 3 2 ) 4 3 3 -4 0 1 8 -초·중등 글짓기 논술 과외 --------------------------( 2 8 1 ) 2 5 3 -9 8 9 6 -SAT 수학과외 --------------------------( 3 4 6 ) 9 7 1 -9 4 0 5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초보자강습 --------------------------( 8 3 2 ) 7 2 2 -3 4 3 5 -피아노레슨(전공), 콩쿨/입시지도, Cinco Ranch --------------------------( 8 3 2 ) 4 0 3 -5 1 1 7 -전과목 지도, 현지 Science 선생님 --------------------------( 2 8 1 ) 6 3 0 -1 0 3 5 -서울대 졸, 영어, 수학, SAT 지도 --------------------------( 8 3 2 ) 4 9 1 -6 4 5 1 -중국어 과외, 기초부터 고급까지, 회화, 문법, 장문 --------------------------( 8 3 2 ) 5 0 6 -1 3 5 9 -초중고영재학교전문과외/현 영재학교교사, H마트근처 --------------------------( 2 8 1 ) 7 4 4 -3 8 7 6 -피아노레슨(피아노 전공) --------------------------( 2 8 1 ) 7 4 5 -8 1 8 0 -컴퓨터과외, ms office, 현직여자대학강사 --------------------------( 8 3 2 ) 4 6 9 -4 5 1 3 -골프레슨 --------------------------( 8 3 2 ) 7 9 5 -4 8 8 7 -SAT-ACT 전학년, 전과목, 개인지도 --------------------------( 8 3 2 ) 4 2 8 -9 9 1 1 -영어회화, 문법 가르칩니다. 주부환영 --------------------------( 8 3 2 ) 2 3 9 -7 3 6 4 -피아노 레슨 (전공자) --------------------------( 8 3 2 ) 2 9 8 -4 7 2 6

중고차매매 -2009년닛산알티마, 2.5 SL, 13만5천마일, 6천500불 --------------------------( 8 3 2 ) 7 5 5 -1 3 4 8 -2015년 도요타 코롤라 LE, 4만9천마일, 회색, 만천불 --------------------------( 2 8 1 ) 7 0 3 -0 1 5 8 -2011년 혼다 Fit 5 speed, 183k Miles, 무사고, $5200 --------------------------( 8 3 2 ) 6 4 0 -3 7 3 7 -2012년 니싼 카코밴, 7만7천7백마일, 만천불 --------------------------( 8 3 2 ) 6 8 8 -5 5 3 8 -2006년 쉐보레 타워, 12만마일, 6천6백불, 백색 --------------------------( 8 3 2 ) 6 8 8 -5 5 3 8 -2011년 혼다 어코드 EX-L 8만2천마일, 만이천불 --------------------------( 8 3 2 ) 7 2 7 -4 7 5 6 -2004년도요타캠리,19만5천마일,흰색,가죽,무사고,$3,500 --------------------------( 8 3 2 ) 6 4 0 -3 7 3 7 -2006년, 도요타 아발론, 12만마일, 흰색, 7천불 --------------------------( 2 8 1 ) 7 9 9 -0 1 0 1

-2004년 도요타 세콰이어 sr, 21만마일, 무사고, 5천불 --------------------------( 2 8 1 ) 7 9 9 -0 1 0 1 -2008년 벤츠 e350 검정, 매매가 만불, 12만마일 --------------------------( 8 3 2 ) 2 2 8 -6 7 9 6 -2010년 혼다 씨빅, 6만5천마일, $6500 --------------------------( 8 3 2 ) 6 4 0 -3 7 3 7 - 2006 혼다 CR-V, Brown, 16만마일, $6,800 --------------------------( 8 3 2 ) 7 4 4 -9 2 4 3 - 2012 쉐보레 카고밴 350, 74500마일, $15000 --------------------------( 2 8 1 ) 8 8 1 -2 1 1 1 - 2008 혼다어코드 EXL 133kmiles, 가죽,썬루프,$7500 --------------------------( 8 3 2 ) 6 4 0 -3 7 3 7 - 2000년식 링컨 네비게이터 2500불 19만마일 --------------------------( 8 3 2 ) 6 3 3 -7 5 0 9 - 토요타 코롤라, 2009년, 흰색, 11만4700마일, 6천불 --------------------------( 7 1 3 ) 5 1 8 -5 4 5 9 - 2007년, 혼다 오딧세이 17만마일, 3200불 --------------------------( 8 3 2 ) 7 1 9 -2 8 8 7 - ToyotaCamry2004,$3800,176000mi,White,상태좋음 --------------------------( 2 8 1 ) 7 4 4 -3 8 7 6

-2016년10월에 구입한 자전거(파란색,검정색) 판매 ------------------------( 8 3 2 ) - 9 1 5 - 5 1 9 2 -새 가와이 피아노 팝니다. (ask 소피아) ------------------------( 7 1 3 ) - 4 7 8 - 4 9 9 6 -6개월된드라이어워셔기팝니다.어스틴,512-712-5931 ------------------------( 5 1 2 ) - 7 9 7 - 4 1 9 0 -2004년 sea fox 낚시배 팝니다. ------------------------( 3 4 6 ) - 2 0 1 - 2 0 8 0 -자게농 싸게 팝니다. ------------------------( 7 1 3 ) - 3 3 0 - 6 8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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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물건

-아이돌봄, Katy --------------------------( 7 1 3 ) 7 2 5 - 3 3 7 3 -아기돌봄,산후조리가서도 보고 타주도 가능(환자도돌봄) --------------------------( 7 1 3 ) 4 5 6 - 0 4 8 7 -가사도우미 구함/어스틴/숙식제공 --------------------------( 7 1 3 ) 8 5 1 - 7 9 6 7 -집에 와서 아기 봐주실 분 --------------------------( 2 8 1 ) 8 2 7 - 7 0 7 6 -산후조리, 아기 돌봐드립니다. --------------------------( 8 3 2 ) 3 3 0 - 4 4 7 9 -산후조리도우미 구함, 텍사스 리치몬드 --------------------------( 7 0 3 ) 8 3 5 - 5 8 5 8 -아기돌봄, 24시간가능, 단기·장기 가능 --------------------------( 8 3 2 ) 6 7 0 - 5 1 9 7 -우드랜드 지역, 가사도우미 구함 --------------------------( 8 3 2 ) 5 2 6 - 8 1 9 1 -운전가능하신 분, 살림/아기 돌봐주실 분(입주가능) --------------------------( 7 1 3 ) 2 9 2 - 4 3 3 3 -산후조리 도와 주실 분 구함, 12/12 ~ 12/30/2016 --------------------------( 7 1 3 ) 8 1 9 - 5 9 0 8

기타 -뱃살빼실 분 -------------------------( 7 1 3 ) 5 5 0 - 4 9 8 5 -뷰티서플라이구인, 풀 or 파트타임, 시간·보수 절충 -------------------------( 2 8 1 ) 8 4 7 - 1 8 3 0 -식당, 샌드위치샵, 메뉴판(사진) 만듭니다. -------------------------( 8 3 2 ) 7 9 0 - 0 5 0 1 -우드랜드 스시&갈비집 웨이츄레스 구함 -------------------------( 2 8 1 ) 8 2 7 - 7 0 7 6 -식당공사 헬퍼구함, 초보자도 가능, Katy지역 -------------------------( 9 7 2 ) 5 9 5 - 2 7 5 7 -큰 강아지 필요하신 분 -------------------------( 8 3 2 ) 4 8 8 - 7 3 8 8 -계란 시골가정집, 유기농 유정란, $5 ------------------------( 7 1 3 ) 4 3 4 - 8 0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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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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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어코니 아마추어 합창단

신임 그레이스 리 단장, 이승희 지휘자로 새롭게 출발 7년의 역사를 지닌 어스틴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 어코니는(Austin Korean Harmony)가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4월 1일 봄 공연을 마치고 긴 방학을 마무리 하고 오는 9월 5일부 터 신임 그레이스 리 단장, 이승희 지 휘자로 새롭게 출발한다. 2017년 새롭게 단장을 맡은 Grace LEE 는 “어코니는 순수 아마추어 합 창단 으로 노래를 좋아하시는 분은 누 구나 환영합니다. 여러 장르의 노래를 배우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함께 하 는 분들과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며 노

래로 아름다운 마음을 전하는 건강한 목적을 갖고 있는 합창단 입니다”라 고 어코니에 대하여 설명했다. 새로 영입한 이승희 지휘자는 UT 박 사과정에 있는 재원으로 내년 봄 콘 서트를 준비한다. 이와 동시에 어코니 의 합창단의 반주를 위해 박보금 씨 를 영입하고 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 리와 함께 천상의 선율이 나올 수 있 도록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Grace LEE 는 새로운 지휘자와 반주자를 모시고 매주 화요일 7시에 서 9시까지 연습한다고 전해왔다. 어 코니가 매주 연습하는 장소의 주소

는 4100 Guadalupe St, Austin, TX 78751이다. 2016년 어코니의 최창혁 지휘자는 이번 어코니 출발에 앞서 어 스틴 지역 한인들에게 “어스틴 지역 에서 유일한 한인 합창단이 어코니” 라며 “미국 주류 사회에 진출하기 위 해 애쓰고 있는 독특한 문화단체이기 도 하다”면서 “어코니가 아직은 미 약하지만 한인동포 여러분들의 적극 적인 참여와 후원에 힘입어 우뚝 성 장한다면 우리 한인 교포들의 자랑과 자부심이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합창 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후원 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어스틴 한인노인회 9월 월례회 “해병대가 주관하는 신나는 한마당 개최 예정” 어스틴 한인노인회(강춘자 회장)는 오는 9월 16일 토요일 9월 월례회를 어스틴 한인문화센 터에서 실시한다. 이번 노인회월례회는 1부 월 례회와 2부 순서는 해병전우회(김득준 회장)가 주관한다. 해병전우회 김득준 회장은 7월 해병대 월례회 에서 한인사회의 봉사활동을 위해 노인들에게 위안과 봉사를 하자는 결론을 내고 현재 모든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왔다. 강춘자 노인회장은 “지역의 많은 단체들이 노인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심에 감사드리고 특히 이번 해병대의 행사는 너무 기대가 된다”

고 말했다. 이번 노인회 행사에 대한 해병대는 다양한 내용의 행사를 준비한다고 알려왔다. 이 번 행사에서 해병전우회는 식사대접은 물론 많 은 상품을 준비하여 어르신들을 위해 노래자랑 이나 장기자랑을 할것으로 보인다. 노인회는 이번 9월 월례회에 어스틴 지역의 노인회원은 물론 많은 한인 어르신들도 초대한 다고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춘자 노인회장 512-589-5057, 노래자랑이나 장기자랑에 관 련된 문의는 해병전우회 512-797-9726에게 <KJ> 하면된다.

고 말했다. 어코니에 대한 자세한 문의와 안내 는 단장 Grace LEE 512-945-7286, 부단장 강승원512-573-4429로 하 면된다. 어코니는 합창은 한인사회와 다양한 기관에 봉사를 하고 있다며 많은 어스 틴의 한인들이 합창단에 지원해주기 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가오는 가을 카달룹의 한모퉁이에서 향기로운 선 율이 들려오고 2018년 봄 아름다운 선율의 축제를 기대해 본다. <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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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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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신동’ 세이먼, 21살에 구글 매니저 됐다 美 오하이오주 판사, 법원 인근서 매복 총격 받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IT 신동(神 童)’으로 불린 마이클 세이먼이 페 이스북을 거쳐 21살 나이에 구글 매 니저로 발탁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세이먼은 13살 무렵에 독학으로 아 이폰용 앱을 만들 정도로 특출한 재능 을 발휘했다. 그 덕분에 17살에 인턴 사원으로 페이스북에 입사했고 그 이 듬해에는 최연소의 정식 직원으로 채 용됐다. 페이스북의 개발자 툴을 사용해 아 이폰용 앱을 만든 것이 그가 주목을 받 은 이유였다. 페이스북은 인턴 사원으 로 뽑기 전에 세이먼을 마크 저커버그 CEO에게 데려갔다. 저커버그와 면담하는 자리에는 세 이먼의 엄마도 동행했다. 세이먼은 정 식 직원이 됐을 무렵에도 치아교정기 를 착용하고 있을 정도로 앳된 모습 이었다. 세이먼은 구글의 ‘어시스턴트’ 팀

에서 제품 매니저로 근무할 것으로 알 려졌다. 그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 해 이직 사실을 알렸고 구글 측도 그가 어시스턴트팀에 채용됐음을 확인했다. 구글의 음성 명령 서비스인 어시스턴 트는 순다르 피차이 CEO가 가장 역점 을 기울이는 사업이다. 구글은 자체적 으로 개발한 다양한 제품, 전자기기들 에 어시스턴트를 접목해 경쟁자인 아 마존의 알렉사, 애플의 시리와 맞서겠 다는 방침이다. 세이먼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개인적으로 어시스턴트는 구글이 프 로그램을 배우고자 하는 어린이, 청소 년들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컴퓨 터 공학의 세계를 체험하도록 권장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세이먼은 저커버그에 대한 찬사도 잊 지 않았다. 그는 저커버그는 “엄청난 영감”을 가졌으며 “그와 함께 일한 것은 절대적 기쁨이었다”고 말했다. [마이클 세이먼 페이스북 캡쳐]

<연합뉴스>

남아공 여대생, 실수로 입금된 돈 펑펑 쓰다 덜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학자금 대출 기관이 실수로 자신의 계좌에 입금한 12억원을 신나게 쓰던 한 여대생이 동 기생의 고발로 결국 덜미가 잡혔다. 남아공 이스턴케이프 지역에 있는 월

터 시술루 대학의 관계자들은 30일 학자금 송금 대행 회사가 지난 6월 한 여학생에게 한 달 치 식비로 1천 400 랜드(약 12만 원)를 입금하려다 실수로 1천400만 랜드(약 12억원) 를 송금했다고 밝 혔다고 AFP통신 이 보도했다. 이 대학의 요넬라 투크와요 대변인 은 “이 여학생의 동기생이 알려와 지 난 28일에야 잘못 송금된 사실을 알았 다”라며 “여학생은 그러나 80만 랜 드(약 6천900만원)를 이미 써버렸다”

라고 전했다. 대변인은 그러면서 “학자금 융자 약 정에 따라 해당 학생은 이미 써버린 금액에 대 해 책임져야 할 것”이 라고 덧붙였다. 대변인은 나머지 금 액이 회수됐다고 밝힌 가운데 학교 당국은 어 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 는지 조사 중이라고 전 했다. 학생은 고급의상과 스마트폰을 구매하고 파티를 즐겼던 것으로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앞서 남아공 대학생 들은 지난 2년간 대학

교 무상교육을 요구하며 격렬한 시위 <연합뉴스> 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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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 칼럼

현대 교회의 우상

최창혁 목사 (어스틴 풍성한 교회) 하나님께서 가장 혐오하시고 경계하 시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하나님보 다 다른 것을 더 섬기는 것이다. 하나 님은 하나님 자신보다 더 섬기는 것을 우상이라고 천명하셨다. 그래서 모세 에게 준 십계명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보다 다른 우 상을 섬기지 말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현대 교회 안에 많은 우상들 이 있다. 하나님을 믿고 섬긴다고 하 면서도 정작 다른 것을 더 믿고 섬기 고 있는 우상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현대 교회가 믿고 섬기는 많은 우상 들 중에서 가장 치명적인 우상을 단 하 나만 지적하라고 한다면 그것은 무엇 일까? 그것은 바로 교회주의라는 우 상이다. “주의”라는 말의 뜻은 믿

고 실천하는 이념, 철학, 사상이다. 따 라서 교회주의는 하나님보다 교회를 더 믿고 섬기는 이념과 철학 그리고 사상이다. 그런데 왜 교회주의가 우상이란 말인 가? 앞에서 이미 언급한 것처럼 “하 나님 보다”라는 말에서 얼마든지 해 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나님보다 교회를 더 사랑한다면 그것이 교회주 의이며 그것은 곧 우상이라는 것이다. 하나님보다 교회를 더 신뢰하고 섬긴 다면 그것이 교회주의이며 곧 우상이 라는 것이다. 그런 교회주의라는 우상의 실례들 은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얼마든지 많 이 발견할 수 있다. 어떤 분들은 교회 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이 하나 님을 잘 믿는 것이라고 착각한다. 그 래서 세상에 나가서는 세상 사람들처 럼 탈법 행위를 하고서도 교회에 돌 아와서는 누구보다도 기도를 유창하 게 잘하고 헌금도 잘 내고 교회가 준 직책도 잘 감당한다. 즉 하나님의 말 씀을 매일의 실생활에서 실천하지 않 으면서도 교회를 잘 섬기는 것이 좋은 믿음인 것처럼 행동한다는 것이다. 이 것이 교회주의에 세뇌된 신자들의 대 표적인 잘못된 모습이다. 그래서 교회주의는 사실상 하나님을 섬기고 믿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더 섬 기고 믿는 것이다. 따라서 교회주의는

성경적으로 가장 진실하게 면밀하게 들여다 봤을 때 우상이라고 할 수 밖 에 없는 영적 당위성을 가지고 있다. 다시 한번 교회주의라는 우상에 세뇌 된 현대 교회의 잘못된 진면목을 소개 한다. 그것은 대형교회라는 우상이다.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대형교회라는 우 상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인간에게 있는 더 큰 것을 가 지고 싶은 꿈과 욕망을 나무라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것이 너무 지나치면 탐욕이 된다. 탐욕이 더 심각하게 굳어 지면 탐욕의 대상은 언제나 자동적으 로 우상이 된다. 그 탐욕의 대상이 대 형교회라면 이 역시 교회주의라는 우 상 숭배의 참담한 결과이다. 교회주의라는 우상을 섬기는 많은 목회자들이 순진한 성도들에게 이렇 게 세뇌한다. “성도 여러분! 교회를 잘 섬기세요! 열심히 성수주일하고 십 일조 드리세요! 교회의 부흥과 성장 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세요! 교 회에서 준 직책을 잘 감당하세 요! 그러면 복 받습니다!” 그 러나 하나님은 지금 우리에게 이렇게 책망하신다. “사랑하 는 나의 자녀들아! 2천년 전 에 성전(교회) 중심으로 가장 잘 믿고 섬기던 바리새인들이 있었다. 그들은 일주일에 두 번 금식을 하고 매일 세 번

이상 교회에 나와 기도하고 십일조를 드렸다. 그러나 정작 그들은 나의 말 을 지키지 않았다. 그 결과 그들은 나 의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 다.” 그렇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 아가야 한다. 하나님은 절대 우리에게 교회를 하나님보다 더 믿고 섬기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이웃을 우리 자신 의 몸처럼 사랑하고 하나님을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해 사랑하라고 명령하 셨다. 우리가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바로 교회주의라는 우상을 완전히 포 기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믿고 섬 기며 예수님 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 동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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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창업자 슈밋, 비판학자 해고 압박 논란 구글 창업자 에릭 슈밋이 구글에 비 판적인 글을 게재한 후원 재단 소속 학자를 해고하도록 압박했다는 의혹 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NYT는 30일 “구글의 후원을 받는 ‘뉴아메리카재단(NAF)’의 학자들 가운데 한 명이 웹사이트에 유럽연합 규제 당국의 구글에 대한 벌금 부과 를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가 재단 측의 해고 통보를 받았다”면서 “그 배후 에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그룹의 슈밋 CEO가 있다”고 보도했다. 1999년 창립된 NAF는 구글 창업자 인 에릭 슈밋 알파벳 CEO가 공식 후 원자로 그동안 2천100만 달러(약 240 억 원)를 지원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까지 슈밋이 직접 이 재단의 이 사장을 맡기도 했다. NYT에 따르면 뉴아메리카재단의 ‘오픈 마켓’팀을 이끄는 배리 린 선 임연구원은 지난 6월 EU의 구글에 대

한 27억 달러(3조 원)의 벌금 부과에 대해 ‘독과점 방지를 위한 올바른 결 정’이라는 취지의 글을 NAF 웹사이 트에 올렸다. EU 규제 당국은 구글이 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7년간 광고 시 장을 독점해 왔다며 거액의 벌금을 부 과했다. 그러나 이 글은 불과 수 시간 만에 사이트에서 사라졌다고 한다. 이후 린 선임연구원은 재단 이사장인 앤 슬라우터에게 소환당했고, 그가 이 끄는 ‘오픈 마켓’팀은 더 이상 NAF 의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통보를 받 았다는 것이다. 사실상 재단에서 축출 된 것이다. 오픈 마켓팀은 구글을 포함 한 IT 대기업들의 독과점 문제에 비판 적인 연구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린 선임연구원은 “슈밋 CEO가 슬 라우터 현 이사장에게 불쾌감을 표시 한 뒤 이 같은 조치가 취해졌다”고 NYT에 주장했다.

그러나 슬라우터 이사장은 트위터 글을 통해 “이 보도는 잘못된 것”이 라며 곧 NAF의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 고 주장했다. 구글도 NYT에 “린의 축출에 관여

하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모든 그 룹의 의견에 100% 동의하지는 않지 만, 각 그룹의 독립성과 결정, 정책 관 점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무심코뿌린스프레이… 초미세먼지보다폐건강에위협” 스프레이 형태의 생활화학제 품에서 분사되는 미세 나노물질 이 인체 호흡기에 깊숙이 침투 해 유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 가 제시됐다. 이는 최근 환경부가 스프레이 형 제품에 대한 안전기준을 마 련하면서 내용 물질의 위해성 ▲환경 분야 저명 과학저널인 ‘환경과학기술’(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 7월호 표지 을 기준으로 삼은 것과 달리 미

세한 입자 크기 자체가 인체에 해로울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윤충식 교수 연 구팀은 시중에 판매 중인 8종의 스프 레이 제품을 대상으로 이들 제품에 들 어있는 나노 물질이 공중에 분무 됐을 때 기관지부터 폐의 허파꽈리에 쌓이 는 양을 추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고 31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연구의 중요성을 인 정받아 미국 유명 출판사(ACS Publications)의 편집장 추천 논문으로 선 정됐으며, 환경 분야 저명 과학저널 인 ‘환경과학기술’(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 7월호 표지 논문(제1저자 박지훈)으로 발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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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트럼프,‘대화무용론’천명… 기존 대북전략 전환하나 북한이 미국의 거듭된 경고를 보란 듯 무시한 채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계속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의 인내심도 한계를 드러냈다. 북한과의 대화는 북핵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대화 무 용론’을 공식 천명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트위터를 통 해 “대화는 답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틀 전 북한이 중장거리 탄도미사 일을 발사하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의 전화 통화에서 “지금은 북한과 대 화할 때가 아니다”고 강경노선을 예 고했지만, 북한과 대화 효용성을 아예 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베 총 리와의 통화 때는 ‘지금’이라는 단 서가 붙었지만, 이 부분도 삭제했다. 취임 후 석 달여의 대북정책 검토를 거쳐 지난 4월 최대의 압박(maximum pressure)을 통해 북한을 대화의 문 으로 끌어낸다는 대북 기조를 확정 한 지 4개월 만에 변화 모색을 시사 한 것이다. 북한이 단거리와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이어 조만간 6차 핵실험과 대 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추가 발사 를 결행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국도 다른 대처 방식이 필요해진 것은 사 실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빌 클린턴 전 대 통령 시절부터의 북미 협상을 모두 실패로 규정해온 기존 인식도 재확인 했다. “지난 25년간 북한과 대화해 왔고, 터무니없는 돈을 지불해왔다” 고 말했다. 이는 1990년대 초 제1차 북핵 위기 가 터진 이후부터의 상황을 뜻하는 것 으로, ‘터무니없는 돈’은 1994년 ‘ 제네바 북미 기본합의’ 이후 미국의 중유(重油)와 식량 지원 등을 지칭한

▲ 트럼프 vs 김정은 대립

것으로 보인다. 이런 문제의식은 지난 3월 렉스 틸 러슨 국무부 장관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그는 일본에서 한·미 외교장관 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20년간 실 패한 접근을 했다. 이는 미국이 다른 길을 가도록 북한을 독려하고자 13억 5천만 달러(약 1조 5천272억 원)를 제공한 기간을 포함한다”고 했었다.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한동안 북 한과의 대화를 배제하겠다는 뜻을 분 명히 밝힘에 따라 앞으로 미국의 대 북 전방위 압박이 더욱 강화될 것으 로 전망된다. 특히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아랑곳 않고 기존의 정해진 타임테이블에 따 라 핵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북한을 향해 더 거친 압박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군사옵션 사용’이란 카드를 고 리로 한 위협 강도를 높이기 위해 한 반도 주변에 핵심 전략 자산을 전개하 고, 북한은 물론 북한과 거래하는 국 가에 대한 경제 제재를 강화하는 등 의 조치가 예상된다. 강력한 카드 중 하나로 여겨지는 ‘

세컨더리 보이콧(제삼자 제재)’을 시 사하며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북한 의 우방을 압박할 공산도 없지 않다. 다만 미국이 현재 국면에서 사용할 카드가 제한된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 무용론은 북한 협박을 위한 ‘레 토릭’ 수준에 그칠 수도 있다. 전쟁 직전에도 협상의 문은 닫지 않 는다는 외교 논리에 따라 북한과의 물 밑 대화 창구도 계속 가동될 가능성 도 배제할 수 없다. 실제 미국 내에서 도 북한에 대해 꺼낼 수 있는 ‘카드 한계론’이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도 이 날 미국을 방문한 송영무 국방부 장 관과의 회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 이 대화는 답이 아니라고 했는데 외 교적 해법이 고갈됐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우리는 절대 외교적 해법에 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이 북한과 직접 대화를 하 겠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중국 등 북 한에 우호적인 주변국에 대한 외교적 압박 등을 강화하겠다는 것인지 현재 로선 명확치 않다. 한편 미국 내에서 북한 도발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미국 언론들도 한반도 문제를 텍사스를 강타한 허리 케인 ‘하비’ 못지않은 주요 뉴스로 연일 부각하고 있다. NBC 방송은 전날 ‘전쟁 개시자’ 로 불리는 리처드 엥겔 수석특파원을 서울에 보내 핵전쟁에 대비한 주한 미 군과 한국군의 지하벙커 작전사령부 를 취재한 내용을 ‘프라임타임’ 뉴 스에 보도하기도 했다. NBC 방송을 포함한 미국 언론들이 한반도 상황에 대한 집중 조명에 나선 것은 그만큼 한반도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 다는 반증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 동해에서 미국 핵항공모함 전단

트럼프“ 北에 25년간 터무니없는 돈 지불… 대화는 답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향후 북한 핵·미사일 대책을 놓고“ 대화는 답이 아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 서 “미국은 지난 25년 동안 북한과 대 화를 해 왔고, 터무니없는 돈을 지불해 왔다”면서 이같이 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북한 김정 은 노동당 위원장이 중장거리 탄도미 사일(IRBM) ‘화성 12형’ 발사에 대 해 “태평양 군사작전의 첫걸음이고 침략 전초기지 괌을 견제하기 위한 전 주곡”이라며 미국령 괌 타격 위협을 계속한 직후 나온 것이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9일 북한이 일본 상공을 가른 ‘화 성-12형’을 발사한 직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금은 북한과 대화할 때가 아니다”고 밝힌 데 이어 트위터를 통해 “위협적이고 안정을 깨는 행동이다. 세계는 북한의 최신 메시지를 아주 분명하게 받았다” 면서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 다”고 대북 강경 노선을 피력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발언에 이어 ‘대화 배제’를 더 강도 높게 천명한 것은 향후 대북 강경 노선을 과거보다 훨씬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 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는 군사 옵션과 제재 강화, 중국 압박 등 선택할 수 있는 카드를 전방위적으 로 꺼내 들 수 있다는 경고의 의미도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정권수립기념일 인 내달 9일을 전후로 대륙간탄도미사 일(ICBM)급 미사일 도발을 하는 방식 으로 미국에 대한 위협을 고조시킬 가 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북한이 지난해 정권수립기념일에 국 제사회의 압박을 무시하고 5차 핵실 험을 감행한 전력에 비춰 6차 핵실험 을 할 수도 있다. 미국은 이 같은 북한 움직임에 맞서 일단 대북 경제·외교 압박 수위를 대 폭 끌어올리면서 한반도에 핵심 전략 자산 전개를 비롯해 비상 상황에 대비 한 군사 옵션도 배제하지 않는 강력한 대응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

측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괌 포격 위 협을 가하던 북한이 “당분간 미국의 행태를 지켜보겠다”며 한 발짝 물러 서는 듯한 태도를 보이자 “매우 현명 하고 상당히 합리적인 결정을 했다” 고 치켜세우면서 유화 국면 조성에 나

서기도 했다. 그러나 북한이 지난 25일부터 단거 리와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잇달아 발사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 노력 을 전면 거부함에 따라 미국 내 일각 에서 제기됐던 대북협상론의 입지 축 <연합뉴스> 소가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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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에너지 대란 올까… 하비로 전세계 연료시장 들썩 미국 동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 비로 엿새째 멕시코만의 연료 수출이 중단되면서 미국발 에너지 대란이 우 려되고 있다. 미국산 액화석유가스(LPG)가 끊기 고 중동 LPG 가격이 치솟으면서 아 시아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 반대로 유럽발 화물선은 속속 석유 를 싣고 대서양을 거쳐 미국으로 향 하는 등 전 세계 에너지 시장에 후폭 풍이 닥치게 됐다. 텍사스 LPG 품절 아시아 직격탄 31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미 텍사스 주를 덮친 하비로 항 만이 잠정 폐쇄되면서 아시아로 수출 하는 프로판, 부탄 운송이 전면 중단 된 상태다. 하비가 상륙한 첫날인 25일부터 멕 시코만에서 출발하는 LPG 선박이 한 대도 떠나지 못했다고 블룸버그 시장 전문가인 버트 길버트는 밝혔다. 엔터프라이즈프로덕츠파트너스 등 주요 에너지 기업들도 하비 상륙 닷 새째인 29일 성명을 통해 휴스턴 항 구가 폐쇄된 데 따라 수출을 중단했 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 난방 연료 등 을 수입해야 하는 아시아 시장이 직 격탄을 맞았다. 미국이 올해 수출할 프로판, 부탄은 2천800만t으로, 이중 절반가량이 한 국, 일본, 중국 등으로 간다. 미국에서 아시아로 수출하는 LPG 중 90%는 멕 시코만에서 출발한다. 미국산 LPG가 뚝 끊기면서 30일 동 북아시아 시장에서 프로판 9월물 스 와프는 10월물보다 t당 6달러의 프리 미엄이 붙은 채 거래됐다. 이 틈을 타 중동 LPG 회사인 사우 디아라비안오일 등은 프로판, 부탄의 9월 계약 가격을 t당 40~60달러 올 리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움직임이 미국발 에너지 대 란으로 이어질 우려도 커지게 됐다. 미국에서 내보내는 원유, 석유, 천 연가스 수출이 하비에 가로막히면서

▲ 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한 美 텍사스

멕시코를 포함한 각국이 에너지 조달 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월스트리트저 널은 30일 진단했다. 이는 미국이 전 세계 에너지 시장에 서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커졌기 때 문이다. 미국의 원유 수출은 올해 들 어 하루 100만 배럴을 돌파했으며, 휘 발유 수출은 지난해보다 33% 증가한 것으로 컨설팅 회사 터너메이슨앤코 는 분석했다. 이 중에서도 멕시코만에서 생산된 휘발유 중 17%, 디젤 중 39%가 다 른 나라로 수출됐다. 특히 미국산의 주요 고객이던 멕시 코와 브라질이 하비로 인한 수급 차 질 탓에 다른 나라로 눈을 돌릴 가능 성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으로 몰려가는 유럽 유조선 미국 내 연료 부족이 우려되면서 유 럽과 아시아의 유조선은 앞다퉈 석유 를 싣고 미국으로 몰려가고 있다. 30일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 한 집계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의 석유 수입은 하루 985만 배럴에 달

해 역대 최대를 보였다. 이는 하비 여파로 연료 부족을 우려 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비가 상륙한 뒤 정유 시설의 20%가 마비됐으며, 지 난주 석유 도매 가격은 전주 대비 20% 치솟아 2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미국행을 예약 한 유조선이 런던에서만 40대에 달 하며, 이들은 대서양 연안으로 접근 하거나 멕시코만 항구가 정상화하길 기다리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는 전했다. 아시아에서는 항공유를 실은 화물선 이 태평양을 가로질러 미 서부 연안으 로 향하고 있으며, 일부는 멕시코만을 향해 항로를 변경하기도 했다. 경제 피해도 역대 최대…180조 원 미국에서 하비가 남길 경제 피해도 역대 최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정보 분석업체인 어큐웨더는 짧게는 수주, 길게는 수개월에 걸쳐 피해가 불어나 약 1천600억 달러(약 180조 원)의 경제 손실을 낼 것으로 30일 분석했다.

이는 기존 최악의 태풍이었던 카트 리나 피해 규모인 1천180억 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무디스는 하비 피해 규모가 최대 750억 달러에 이를 것으 로 보고 있다. 하비는 미국 전역의 소비심리에도 찬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다. 생수, 휘 발유 같은 생필품 가격이 치솟으면서 소비가 위축되고 실업률이 오를 것이 란 진단이다. 유가 정보업체인 가스버디는 하비 이후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20%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고 FT는 전했다. 가스버디 선임 애널리스트인 패트 릭 드한은 “상황이 아직도 유동적이 며 가격이 더 오를 수도 있다”면서 “하비의 총체적인 여파는 짧게는 몇 주, 길게는 몇 달 동안 이어질 가능성 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도이체방크의 선임 이코노미스 트인 브레트 라이언은 “이번 재난이 경제 전체의 궤적이나 통화 정책에 영 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하비’강타 텍사스 화학공장서 두 차례 폭발음에 검은 연기

▲ 물에 잠긴 미 텍사스 주 아케마 공장

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한 텍사 스의 한 화학 공장에서 31일 폭발음 이 있었다고 AP통신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텍사스 북동쪽 40㎞ 지점에 있는 크로즈비의 프랑스 기업 ‘아케마’ 화학 공장에서 이날 새벽 2시께 2차례의 폭발음이 들리고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해리스 카운티 보안관 측은 “한 명 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후송됐고, 다른 9명은 (인체 유해 가능성에 대비 한) 예방 차원에서 스스로 병원을 찾 았다”고 전했다. 해리스 카운티 소방당국은 “일련 의 화학 반응이 있었다”면서 사고

공장 주변에서 벗어날 것을 주문했다. 통신은 그러나 현지 당국이 공장이 화염에 휩싸였는지 등 구체적인 상황 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케마 공장은 유기과산화물 제조 시설이다. 유기과산화물은 플라스틱, 약, 건설 자재 등 다양한 상품을 만드는 데 사 용되는 화합물로 일정 온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연소하기 시작해 폭발 또는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공장은 적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냉방 장치를 가동해왔지만, 지난 29 일 폭우로 주 전원 장치는 물론 보조 발전기 2대까지 꺼지면서 냉방이 중 <연합뉴스> 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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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 맞고 변한 텍사스 공화의원들... 남의 일이라고 반대하더니

▲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가 미국 텍사스주를 강타한 가운데 텍사스주 최대 도시 휴스턴이 28일 물에 잠기자 구조 보트들이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실어나르고 있다. 미언론들은 휴스 턴이 위치한 해리스 카운티 당국이 이날 6명의 사망자를 추가 확인, ‘하비’로 인한 사망자 는 모두 10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허리케인 하 비로 50년래 최악의 피해에 직면한 텍 사스 휴스턴에 연방정부 차원의 긴급 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지난 2012년 뉴 욕과 뉴저지 등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 피해 지원법안에 반대 했던 텍사스 출신 공화당 의원들의 행 태가 구설에 오르고 있다. 허프포스트는 28일 평소 연방정부의 지출법안에 까다롭게 굴어온 텍사스주

출신 공화당 의원들이 허리케인 하비 가 바로 자신들의 출신 주를 강타, 엄 청난 피해를 안기면서 그들의 목소리 를 바꾸고 있다고 꼬집었다. 지난 2012년 총 505억 달러 규모의 허리케인 샌디에 따른 피해지원법안이 의회에 제출되자 텍사스 출신 24명의 하원의원 가운데 23명이 법안에 반대 했다. 여기에 텍사스 출신 공화당 상원 의원인 테드 크루즈와 존 코닌 상원의 원도 합세했다. 크루즈 의원은 지난해 대선 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트럼프 후보와 경합했 고 코닌 의원은 현재 상원 공화당 2인 자인 원내총무를 맡고 있다. 당시 공화당 의원들이 법안에 반대한 이유는 긴급 지원 패키지 법안에 샌디 피해 복구와 직접 관련 없는 당장 불 필요한 다른 예산항목이 포함돼 있다 는 것이었다. 법안에는 워싱턴 소재 스 미스소니언 박물관 천정 수리비용 200 만 달러도 포함돼 있었는데 법안 반대 사유 가운데 하나가 됐다. 박물관 천정은 당시 워싱턴 지역에 쏟아진 폭우와 강풍에 따른 것이어서 허리케인과 관련이 있는 사안이었다.

또 대규모 지원법안을 승인하는 과 정에서 지출 상쇄 여부가 문제가 된다. 긴급 지원 지출분만큼 다른 예산 부문 을 삭감하는 것이다. 공화당 의원들은 다른 부문의 예산을 그만큼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 (텍사스)공화당 의원들이 이번 에는 반대로 다른 동료의원들에 지원 법안 지지를 요청해야 할 입장에 처하 게 된 것이다. 공화당 내 동료 의원과 주지사들은 하비 지원법안 지지를 표명하면서도 텍 사스 출신 의원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샌디 당시 지역구인 뉴욕 롱아일랜 드가 피해를 보았던 피터 킹 하원의원 은 트위터를 통해 “테드 크루즈가 뉴 욕에 했던 것처럼 텍사스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는 텍사스 출신 의원들을 위선자라고 몰 아붙였으며 뉴저지 출신 프랭크 로비 온도 하원 의원은 텍사스 출신 동료의 원들이 샌디 지원법안에 반대했음에 도 불구하고 자신은 하비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지원법안에 찬성할 것이라 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美 허리케인에 경제도 휘청… 피해액 최고 100조원대 추정 미국 텍사스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 비로 인한 피해액이 역대 최대 규모 인 최고 100조 원대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29일 하비에 따른 경제적 충격이 얼마나 될지 아직 불 확실하지만 현재 추정치가 300억∼1 천억 달러(약 33조8천억∼112조7천 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최소치와 최대치 모두 적어도 1970년 이후 전 세계에서 발 생한 재앙 중 가장 큰 피해액 중 하나 라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카테고리 4 등급 허리케인인 하비에 따른 손실이 12개월 동안 적어도 1천억 달러를 웃 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웰스파고 증권에 따르면 미국 역사 상 가장 큰 피해를 준 2005년 허리케 인 카트리나는 보험 대상 기준으로 500억 달러 손실을 초래했다. 하비는 카테고리 3등급인 카트리 나보다 강해 피해도 클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특히 하비로 인한 피해 중 보험으로 보상받는 경우가 다른 재앙 때보다 적 을 것으로 예상돼 실질적인 피해가 상 대적으로 클 것으로 관측된다. 엔키 리서치의 척 왓슨은 재앙 모델 러는 블룸버그에 보험사들이 하비 피 해액의 약 27%를 지급할 것이라며 허 리케인 카트리나 발생 때 지급한 47% 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JP모건을 인 용, 하비 피해와 관련한 보험 청구액 이 100억∼200억 달러에 달하겠지만, 수해 피해를 보상하지 않는 민간 보험 사들이 보상하는 부분은 이례적으로 적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비는 정유업계에도 충격을 미쳤 다. 엑손모빌은 전날 베이타운의 정유시 설 지붕이 일부 폭우에 잠겼다며 정 유·화학 단지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마라톤 페트롤리엄의 갤버스턴 베 이 정유소는 생산을 절반 감축한 것 으로 전해졌다. 엑손모빌 등의 정유공장 폐쇄에 따

美맥주회사, 맥주 캔에 물 채워 ‘하비’ 이재민 지원 세계적인 맥주회사 안호이저 부시 가 허리케인 ‘하비’로 큰 피해를 본 지역에 비상 식수를 담은 캔을 무 상으로 지원했다. NBC와 마이애미 헤럴드 등 외신에 따르면 안호이저 부시는 28일 루이지 애나주 배턴 루지의 적십자사에 5만 개의 식수 캔을 전달한데 이어 15만 5천개의 캔을 트럭을 이용해 또다른 피해 지역인 텍사스주 알링턴으로 수

송할 예정이다. 안호이저 부시는 미국 적십자사와 제휴해 매년 조지아주 카터스빌의 공 장의 가동을 수차례 중단, 이재민을 지원할 식수 캔을 생산한다. 이 회사 의 유통 협력업체인 모클러 비버리지 가 배급을 담당한다. 안호이저 부시는 지난해에도 캘리 포니아주 산불과 루이지애나주의 홍 수, 허리케인 매튜로 피해를 본 지역

▲허리케인 하비 美 텍사스주 강타

른 생산 차질로 NYMEX에서 휘발유 선물가가 갤런당 1.7135달러로 2년 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뉴욕 증시에서 에너지기업인 마라 톤오일(Marathon Oil)과 코노코필 립스(ConocoPhillips)의 주가는 각 각 1.2%씩 하락했고, 엑손모빌과 셰 브런도 각각 0.3%와 0.4% 내렸다. 들에 200만개가 넘 는 식수 캔을 지원한 바 있다. 조지아주 카터스빌 의 맥주 공장은 2015 년 5월에도 일시적으 로 가동을 완전 중단 한 바 있다. 텍사스주 와 오클라호마주의 폭풍 피해 주민들에 게 전달할 식수를 생 산하기 위해서였다. <연합뉴스>

텍사스 철도위원회의 라이언 시톤 위원은 하비가 단기간에 석유와 천연 가스 생산, 정유에 수십억 달러(수 조 원)의 영향을 줄 것이라며 “석유, 가 스 시장에 미치는 하비의 영향이 텍 사스와 미국, 전 세계 에너지 시장에 느껴질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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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2016 안녕하세요 저번에 말씀 드렸듯이 2016 년 8 월 25 일 테스트 후에 제 건강상태에 대하여 업데이트 하려고 합니다. 저의 3 개월 첵업을 하러 2016 년 8 월 25 일 M.D. Anderson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새로운 항암치료를 받았으며 제 건강상태가 어떤지 확인차 병원에서 는 PET 스캔과 피검사를 실행 하였습니다. 그는 제 뇌부터 다리 끝까지에 있는 모든 장기를 나열해가며 아무런 질환들이 깨끗이 없다는 것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또 그가 말하길 제 뼈들이 새로 개축되고 있다 하였고 뼈들에 붙어있던 병변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피검사 또한 훌룡하였습니다!! 의사분들께서 제 병실에 들어오실때 그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그분들께서는 이런 저의 훌룡한 검사 리포트에 대해서 그리고 치료에 아주 반응이 좋은것에 관해서 흥분을 감추시지 못하셨습니다. 저를 위해서 해주신 많은 기도들 그리고 Neo Rg3 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표하고 싶습니다. 저희 주께서는 이 건강식품을 통하여 제가 항암치료를 이겨낼수 있도록 저를 더 강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제가 처음 이 병을 얻었을때, 그들은 제가 이렇게 오래 살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건 벌써 4 년전의 일입니다. 좋으신 의사선생님들, 정말 많은 기도들 그리고 Neo Rg3 가 있었기에 지금 제가 여기에 앉아 이 후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저의 주님께서는 사람들과 의사선생님들, 그리고 의약품, 건강보조식품을 사용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이 지구상에 여러 다른 것들을 놓으시고 우리들을 치료하시기위해 사용하십니다. 저는 Neo Rg3 가 아무런 아픔과 약해짐 없이 제가 겪은 모든 과정에서 제가 이겨낼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는것을 확신합니다. 성경에 보면 나약한 자들도 나는 강하다라고 말하게 하라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심을 그대로 전하는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며 가슴깊이 믿어야 하며 진실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바라면 지속적으로 저의 건강상태에 대해서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진세노사이드의 Rg3의 핵심 기능 Anti-Angiogenesis 작용 종양세포와 섬유단백질 사이의 결합을 끊을 수 있어 종양내복조직세포와 혈관 형성의 증식을 억제한다.

암의 전이 억제 작용 (ex. 암세포의 침윤, 적이 억제)

면역기능 조절

방사선 치료 효과 증진 백혈구 감퇴를 억제 모발이 빠지는 등의 부작용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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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린 기적의 알지삼 “그 효능은 제가 살아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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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내민 손 걷어찬 北… 한반도 정세 다시 요동

북한이 29일 일본 상공을 넘어가는 중거리 이상 사거리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함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다시 요 동칠 조짐이다. 이번 도발은 북한의 ‘괌 도발’ 검 토 위협으로 크게 올라간 긴장이 다소 완화되는 듯한 시점에 나왔다. 미국 정 부 수뇌부가 핵·탄도미사일 시험 중 단과 도발적 언행 중단 등으로 대화 재 개의 ‘문턱’을 사실상 낮추는 모습 을 보이는 동시에 북한의 최근 행보를 ‘도발 자제’로 긍정 평가하면서 나

온 국면 전환 기대에 찬물을 끼얹은 일 로 볼 수 있다. 더욱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 는 지난 26일의 발사체 발사보다 크게 수위를 높인 도발적 행위다. 이는 북한이 미국의 요구에 순응하는 모양과 의제(비핵화)로는 대화에 나서 지는 않겠다는 뜻이자 대화 테이블에 앉기 전까지 최대한 핵·미사일 능력 을 끌어올리겠다는 북한의 의지 표현 으로 읽힐 수도 있다. 더불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

화염과 분노’ 발언 등으로 혼란스러 웠던 미국의 대북 메시지가 최근 ‘선 외교-후 군사옵션’으로 정리되는 듯 한 상황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보 복 공격에 대한 두려움 등 ‘심리적 저 지선’을 넘어서게 한 요인이 됐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이 날 “한국과 미국이 대화를 간절해 보 일 정도로 요구하는 상황에서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에 더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며 “’핵·미사일 개발을 완 성한 다음에 대화에 나가도 괜찮겠구 나’하는 생각을 하는 듯하다”고 분 석하고, “대화의 시기와 조건에 대한 결정 권한을 김정은에게 위임한 듯한 상황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국립외교원 신범철 교수는 이번 미 사일 발사에 대해 “자신들의 핵 능력 을 입증함으로써 비핵화 대화에 대한 기대를 접게 만들고, 1차적으로 핵 동 결과 제재 해제를 교환하기 위한 행보 로 읽힌다”고 말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폭 거’로 규정한데서 보듯, 자신들 머리 너머로 날아간 미사일을 지켜본 일본 이 초강경 기조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 의 향후 ‘응수’와 북한의 대응에 관

심이 쏠린다. 북한은 이미 풍계리에서 언제든 핵 실험을 실시할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상황 전개에 따라 북한이 작년처럼 9 월 9일 정권수립일을 즈음해 6차 핵실 험에 나섬으로써 한반도 정세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갈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 할 수는 없다. 동맹국에 가해진 고강도 위협에 대 해 신규 안보리 제재 결의를 추진하고 중국의 대북압박 견인에 박차를 가할 지, 아니면 현재의 유화기조를 당분간 이어갈지에 대해 미국도 심각한 고민 을 하게 될 전망이다. 올 가을 중요한 정치일정인 당대회 를 앞두고 한반도 정세 악화를 달가워 하지 않을 중국이 어느 정도 수위로 북한을 압박할지도 또 하나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천영우 전 수석은 “합법과 불법을 가리지 않고 북한과 거래한 외국 기업 은 무조건 제재하는 미국의 전면적인 세컨더리보이콧(제3자 제재)과 신뢰성 있는 군사옵션을 바탕에 깐 경제봉쇄 수준의 고강도 대북 교역 차단이 아니 고서는 완전한 핵·미사일 개발 목표 달성 때까지 북한을 막을 수 없어 보인 <연합뉴스> 다”고 말했다.

정부관계자“美의 군사옵션 사전협의 약속… 韓 의견 중요반영” 정부 고위관계자는 28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한 미국의 군사옵션 사용 가 능성과 관련해 “미국 측에서는 그런 상황이 만약 발생한다면 한국 측과 충 분히 긴밀하게 사전에 협의할 것임을 분명히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워싱턴DC 주(駐) 미국 대사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 군사옵션에 대해서는) 한국 측의 의 견이 중요하게 반영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미국 측이 어그리먼트 (agreement:합의)란 표현은 쓰지 않 았다”면서도 “미국 측의 제스처나 반응을 볼 때 ‘우리가 모르게 미국 이 무엇을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은 안 해도 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 양측 모두 (최근 협의 과 정에서) ‘예방타격’, ‘선제타격’

이란 단어를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 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북한이 중장거리로 추정 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행동이 미국의 선제타격 전략에 변화를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것 때문에 미국 이 선제타격을 하는 상황이 일어날 가 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의 이날 미사일 발사 배 경에 대해서는 “사견을 전제로 26일

아침에 있었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는 다른 성격”이라고 규정했다. 이 관계자는 북미 간 접촉과 관련 해 “알려진 것처럼 뉴욕 채널을 통 해 접촉이 이뤄져 온 것으로 알고 있 다”면서 “뉴욕 채널에서 아직 구체 적 진전은 없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 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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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많이 먹으면 대장암 예방할 수 있어”

띠별로 보는 주간운세

8월 27일 - 9월 2일

자료제공:지윤철학원(www.askjiyun.com)213-739-2877 새로운 바람이 운수; 가슴 속에 맺혀있던 것이 다 풀리는 것을 느낄 정도로 속이 시원해지겠습니다. 결과가 좋 으니 여유가 생기고 웃게 됩니다. 금전: 받아야 할 돈이나 들어와야 할 돈이 들어올 것입니다. 매상 이 증가하니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겠습니다. 애정: 새로운 바람이 불어옵니다. 삶은 대하는 태도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습니다. 84, 72, 60, 48, 36년생은 28, 2일 길일. 30, 1일 주의. 확인부터 해야 운수; 한 번 내뱉은 말은 다시 주어 담을 수 없습니다. 말을 꺼내기 전에 깊이 생각하는 것이 자 신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금전: 세일의 유혹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싸다고 구입하면 필

콩에 함유된 식물성 에스트 로겐 성분인 ‘이소플라본’ 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근영(서울의대)·고광필( 가천의대) 교수팀은 혈중 이소 플라본 농도와 대장암 발병률 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1992년부터 2004년까지 모집된 한국인(대 장암 환자 102명, 정상인 408 명)과 2003년에서 2007년까 지 모집된 베트남인(환자 222 명, 정상인 2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소플라본 의 혈중 농도가 높은 한국인 그 룹(상위 25%)은 낮은 그룹(하 위 25%)에 비해 대장암 위험 률이 50% 감소했다. 이같은 이소플라본의 대장암 예방 효과는 베트남인 그룹에

서도 동일하게 관찰됐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연구진은 이소플라본이 암세 포 증식·혈관 신생·지방산 합 성을 억제하고, 대변 배출을 촉 진하는 역할을 하므로 대장암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 으로 분석했다. 유근영 교수는 “아시아권에 서 ‘건강식품’으로 통용되는 콩의 대장암 예방 효과를 검증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고광필 교수는 “콩 섭취는 대장암뿐 아니라 위암 위험률 도 줄일 수 있지만, 조리 방식에 따라 염분을 많이 함유한 식품 은 오히려 발암 효과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임상영양’(Clinical Nutrition)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합뉴스>

요 이상의 지출을 하게 됩니다. 애정: 보는 각도에 따라 얼마든지 오해할만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 다. 정확하게 확인부터 해야 할 것입니다. 85, 73, 61, 49, 37년생은 28, 29일 길일. 27, 2일 주의. 조용히 지나가는 것이 운수; 내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거나 마음에 들지 않아도 팽팽하게 맞서려고 하지 않는 것이 좋습 니다. 금전: 지금은 조용히 지나가는 것이 현명합니다. 잘못 말을 꺼냈다가는 본전도 찾지 못할 수 있습니다. 애정: 도대체 뭐가 부족하냐고 쉽게 말하지 마세요. 그 누구도 자신의 삶에 있어서 완벽 한 만족을 느끼기는 어려운 것입니다. 86, 74, 62, 50, 38년생은 27, 1일 길일. 28, 30일 주의. 감정조절을 잘해야 운수; 다른 사람은 잘 되는 일이 나한테만 잘 안 되는 것 같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 어떤 상황 이 오더라도 열 받지 않게 감정조절을 잘해야 합니다. 금전: 이득을 보려고 하기 보다는 손해를 최 소화 시키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하는 때입니다. 애정: 말을 안 해도 서로의 마음을 알고 내 마음과 상대의 마음이 같기를 바라지 마세요. 87, 75, 63, 51, 39, 27년생은 28, 31일 길일. 29, 30일 주의. 기회의 문이 운수; 결과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마음은 홀가분해질 것입 니다. 금전: 좋은 때를 기다려오던 사람에게 드디어 기회의 문이 열립니다.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금 전적인 이득을 취할 수 있겠습니다. 애정: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주세요.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챙 겨주는 행동이 더욱 더 가까워지게 해줄 것입니다. 88, 76, 64, 52, 40, 28년생은 29, 31일 길일. 27, 30일 주의.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야 운수; 어설프게 아는 사람의 조언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야 합니 다. 금전: 특별히 금전관리에 신경 써야 할 때입니다. 갑자기 돈 쓸 일이 생기거나 분위기에 휩쓸려 서 후회하는 지출을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애정: 두 사람 사이의 관계에 이상이 감지

“코코아에 당뇨병 억제 성분”

됩니다. 예전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89, 77, 65, 53, 41, 29년생은 30, 2일 길일. 28, 31일 주의. 주변 상황을 잘 살피면서 운수; 나 혼자만의 생각으로 움직이지 말고 주변 상황을 잘 살피면서 가야 합니다. 한 사람의 생 각보다 여러 사람의 생각이 모이면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줍니다. 금전: 주위의 도움을 기대할 수 있 겠습니다. 작은 것이 모여서 큰 것을 이룰 수 있는 때입니다. 애정: 열 마디의 말보다 한 번의 행동 이 더 강력한 전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90, 78, 66, 54, 42, 30년생은 27, 31일 길일. 29, 30일 주의. 마음을 가다듬고 운수; 미리 앞서서 겁내지 말고 침착하게 현실에 임해야 합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차분해지면 해 결책이 보일 것입니다. 금전: 과욕은 금물입니다. 더 큰 것을 얻으려고 하다가 다 잃어버릴 수도 있 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애정: 부딪칠 일이 생겨도 잘 피해가세요. 정말 서로를 위한 것이 어떤 것인지 여러모로 살펴보아야 합니다. 91, 79, 67, 55, 43, 31년생은 28, 1일 길일. 27, 30일 주의.

▲초콜릿의 원료인 코코아열매

코코아에 들어있는 에피카테 킨 모노머(epicatechin monomer)가 당뇨병 예방 또는 치료 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리검 영(Brigham Young) 대학의 제프리 테셈 식 품영양학 교수는 에피카테킨 모 노머가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 하는 베타 세포의 기능을 강화 하는 효과가 있다는 쥐 실험 결 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 리가 28일 보도했다. 쥐에 고지방 먹이와 함께 에피 카테킨 모노머를 먹인 결과 혈 당 상승을 조절하는 능력이 개 선되고 살도 덜 찌는 것으로 나 타났다고 테셈 교수는 밝혔다. 에피카테킨 모노머 투여량을 늘릴수록 베타 세포의 기능이 더 욱 개선되고 강화됐다. 쥐를 해부해 베타 세포에 어떤 변화가 나타났는지를 살펴본 결

과 베타 세포의 수가 증가하고 인슐린 분비 능력이 강해진 것 으로 밝혀졌다. 에피카테킨 모노머가 베타 세 포의 에너지 생산기관인 미토콘 드리아를 강화시켜 에너지원인 아데노신삼인산(ATP) 생산량이 늘면서 베타 세포의 인슐린 생 산량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테셈 박사는 설명했다. 코코아와 함께 설탕이 많이 들 어간 초콜릿을 통해 에피카테킨 모노머를 섭취하기는 마땅치 않 으므로 코코아에서 에피카테킨 모노머를 빼내는 방법을 개발해 이를 식품에 첨가하거나 보충제 로 만들어 쓰면 당뇨병을 막거 나 지연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영양 생화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al Biochemistry) 최신호에 발표 <연합뉴스> 됐다.

더 큰 것을 얻게 되니 운수; 계획한대로 일이 척척 진행되어갑니다. 짧은 기간에도 많은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금전: 먼저 계산하지 말고 욕심을 부리지 말아야 합니다. 적은 것을 양보하면 더 큰 것을 얻게 되니 무난 하게 현상유지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애정: 내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옵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거나 모임에 참석하세요. 92, 80, 68, 56, 44, 32년생은 29, 2일 길일. 28, 31일 주의. 긍정적인 결과가 운수; 평소에 잘 이어온 관계가 큰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주위에 사람이 많 은 사람일수록 얻는 것이 크겠습니다. 금전: 행운이 따라주는 시기이니 들어오는 것이 있습니다. 계 약이나 매매와 관련해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애정: 마음속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겉으 로 표현하세요. 생각보다 내 마음이 잘 전달될 것입니다. 93, 81. 69, 57, 45, 33년생은 30, 2일 길 일. 29, 1일 주의. 관계회복에 도움이 운수; 새로운 계기가 생기면서 밝은 전망이 보입니다. 모든 것을 다 이룰 수는 없어도 나름대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을 것입니다. 금전: 미래를 위해서 준비를 해 온 사람은 그 덕을 보게 됩니다. 금전적으로 유리한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애정: 가까운 사이일수록 말과 행동이 일치된 모습을 보 여주어야 합니다. 관계회복에 도움이 되는 때입니다. 94, 82, 70, 58, 46, 34년생은 31, 1일 길일. 30, 2일 주의. 솔직하게 말해야 운수; 갑자기 소낙비를 맞는 것이라 생각하세요. 날씨 탓을 하는 것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처럼 누구 탓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금전: 결과가 확실하게 나오지 전에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 아야 합니다. 자칫하다가는 신용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애정: 지금이라도 솔직하게 말해야 합니 다. 더 이상 시간을 끌수록 마음의 짐이 더 커집니다. 95, 83, 71, 59, 47, 35년생은 29, 2일 길일. 28, 31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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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살균제 매일 쓰면 심장질환 위험 커진다”

구강 살균 소독제로 매일 입안을 씻 으면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

면, 미국 텍사스대학 건강 과학센터 네이든 브라이 언 교수는 최근 미국 자연 요법협회(ANMA) 연차총 회 초청강연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브라이언 교수는 클로 르헥시딘을 비롯한 살 균·소독제 성분이 든 구 강청정제들이 유해 세균 이나 입 냄새 제거 효과가 있지만 동시에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질소산화물을 생산하는 유익한 세균까 지 죽이기 때문이라고 설 명했다. 질소산화물은 체내 세포 간 교신 을 돕고 혈관 이완과 혈압 조절 역할 을 해 심근경색이나 동맥경화,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예방에 필수적 물질 중

하나다. 채소 등을 통해 섭취된 질산염은 구 강과 장 속 세균에 의해 아질산염으로, 다시 산화질소로 바뀌게 된다. 질소산화물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브라이언 교수는 따라서 꼭 필요한 때 적절히 이용하지 않고 매일 습관처럼 이런 구강살균소독제를 사용하는 것 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구강 위생상태가 나쁘고 입안 염증을 오래 방치하는 것도 질소 산화물 생성을 저해하고 혈관내피세포 를 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화질소의 혈관 이완·확장 효과 는 발기부전 치료제의 기능과도 관련 있는데, 잇몸 염증이 만성화하고 심한 사람의 발기부전 비율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브라이언 교수는 질산염이나 아질산 염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도 몸에 여

러모로 해로우며 정상적이고 건강한 식 생활을 통해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바 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브라이언 교수에 따르면, 무분별한 구강 살균제 사용이 심혈관 건강에 해 롭다는 연구결과들은 여럿 있다. 예컨 대 영국 퀸메리대학 연구팀은 구강 살 균제를 거의 날마다 사용하면 혈관을 이완시키는 좋은 세균을 죽여 혈압을 높이며, 이런 효과는 ‘사용 당일부 터’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를 학술지 ‘ 활성산소 생물학 및 의학(FRB&M)’ 에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호주 연구팀은 지난해 12월 클 로르헥시딘 등 살균제로 자주 가글링 하는 것이 임질 예방과 확산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임질균 이 입안이나 목에 잠복해 있다가 키스 나 구강성교로 옮는 일을 줄일 수 있 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학자들은 구강살균제 남 용이 오히려 항생제 내성을 가진 ‘슈 퍼 박테리아’를 번성케 하는 원인 중 <연합뉴스> 하나라고 반박했다.

“스트레스 많은 여성‘자살 시도’확률 높다” 성별에 따라 자살을 시도하는 위험요 소가 차이가 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 다. 남성은 암 발병 경험이 있거나 현 재 앓고 있는 사람이, 여성이 스트레스 가 많은 사람이 자살 시도 확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덕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 공학과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2007년~2012년)에 참여한 사람 중 자살을 시도했던 294명(남 106명, 여 188명)을 대상으로 자살 위험요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남성은 암 발병 경험 이 있거나 현재 앓고 있는 사람이 그렇 지 않은 사람에 비해 자살 시도 확률이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이 스트레스를 거의 안 받는다고 답한 여성에 비해 자살 시도 확률이 3.6 배 확률이 높았다.

여성은 남성과 달리 흡연도 자살 시 도 확률을 높이는데 영향을 끼쳤다. 여 성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자살 시도 확률이 2.3배 높았다. 연구진에 따르면 남녀 공통으로 나 타난 자살 위험요소는 ‘학력 수준’ 과 ‘우울증 여부’였다. 초등학교만 졸업한 남성과 여성은 대 학을 졸업한 남성과 여성보다 자살 시 도 확률이 각각 5.8배, 3.8배 높았다. 우울증이 있는 남성과 여성의 경우 그 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자살 시도 확률 이 각각 3.3배, 3.1배 높았다. 현재 우리나라는 인구 10만 명당 28.4명이 자살하는 등 경제협력개발 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최근 보건복 지부에서 ‘자살예방과’ 신설 계획을 발표할 정도로 자살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김덕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실제

▲마포대교에 이어 한강대교에도 자살 예방 글귀가 새겨져 눈길을 끌고 있다.

자살을 시도했던 고위험군을 대상으 로 진행했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김경란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 과 교수는 “자살 위험 고위험군이 안 고 있는 개별 위험요소에 따른 적절한 치료와 맞춤형 관리를 한다면 효과적

인 자살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데 도움 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 바이오메드 센트럴 공중보건저 널’(BioMed Central Public Health)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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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2승 박성현 “오늘 완벽한 경기… 에비앙도 우승 욕심”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마지막 날 역전 우승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2승을 달성한 박성현(24) 은 최종 라운드를 ‘완벽한 경기’로 자평하며 앞으로 2주는 꿀맛 같은 휴 가를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현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 타리오주 오타와 헌트 & 골프클럽에 서 열린 대회 4라운드를 마치고 “오 늘 완벽한 경기를 했다. 실수가 없었고 모든 게 완벽했다”면서 “갑작스럽게 왔지만, 우승의 기쁨은 역시 최고”라 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현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 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64타를 기록,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2위 로 4라운드를 시작해 일궈낸 ‘대역전 극’이었다. 박성현은 “이 코스가 내 경기 스타 일과 맞는 것 같고, 샷과 퍼트도 모두 잘됐다. 이번 주는 그저 완벽했다”면 서 “코스에서 자신감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마지막 조에서 경기하 면 조금 긴장하는 편인데, 오늘은 그러 지 않아서 조금 더 편안함을 느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 서 LPGA 투어 데뷔 첫 승을 올린 데 이 어 약 한 달 만에 승수를 추가한 박성현 은 올해의 신인상을 사실상 확정했고, 상금 순위도 1위로 올라서 그야말로 ‘슈퍼 루키’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그는 올해 선전에 대해 “얼떨떨하 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 너무 신기하 다”면서 “할 일을 묵묵히 하면 결과 는 자연스레 따라온다는 말이 맞나 보 다”라고 말했다. 또 “신인이다 보니 샷을 할 때 크 게 걱정을 하지 않는다. 그저 자신 있 게 할 뿐”이라면서 “자신감 덕분에 올해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원동력 을 밝혔다. 올 시즌 LPGA 투어에 뛰어들며 1승 과 신인상을 목표로 뒀던 박성현은 “ 첫 목표는 달성했으니 새로 설정해야 할 시기”라며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도전을 언급했다. 지난해 그가 준우승 했던 대회다. 박성현은 “에비앙에서도 우승이 욕 심난다”면서 “이번 대회의 샷이나 퍼 트 감각을 잘 유지해 에비앙에서 최선 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에비앙 챔피언십을 앞둔 2주간 박성 현은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우승 트로피 들어 올린 박성현

미국 올랜도로 휴가를 떠날 예정이 라는 그는 “‘아토(‘선물’의 순우 리말)’라는 이름의 강아지가 있는데 본 지 무척 오래됐다. 강아지와 놀아줄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 “올랜도의 디즈니랜드에 가 본 적이 없는데 이번엔 가 보려고 한다” 고도 말했다. 이날 우승 기자회견에서 현지 취재 진은 박성현이 한국 여자골프의 ‘전

설’ 박세리에게서 어떤 영향을 받았 는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박세리를 롤 모델로 삼는지, 아는 사이인지, 만 난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박성현은 “(박세리와) 같은 매니지 먼트 회사 소속이다. US여자오픈 우 승 이후 개인적으로 전화해 축하해주 셔서 무척 기뻤다”면서 “이번엔 다 시 연락해주실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존슨, PGA 투어 PO1차전 우승… 연장 접전 끝 스피스 제쳐 스(미국)와의 연장 접전 끝에 우승 을 차지했다. 존슨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뉴 욕 주 올드 웨스트버리의 글렌 오 크스 클럽(파70·7천344야드)에 서 끝난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875 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 이 버디만 4개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이 날 1타를 줄인 스피스와 공동 1위 로 정규 라운드를 마쳤다.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고, 연 장 18번 홀에서 장타력과 과감함 을 뽐내며 버디에 성공한 존슨이 파로 마친 스피스를 제치고 우승 컵을 가져갔다. 세계랭킹 1위인 존슨과 3위 스 피스는 이날 챔피언조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 넘치는 경 기를 펼쳤다. 스피스보다 3타 뒤진 2위로 출발 했던 존슨은 이날 전반 아쉬운 버 디 퍼트를 몇 차례 놓치며 파 행진 을 이어갔다. 그 사이 스피스는 3번 홀(파5), 5 번 홀(파4) 버디를 잡으면서 1, 2위 의 차이를 5타 차로 벌렸다. 그러나 6번 홀(파3) 티샷이 워 터 해저드로 가면서 스피스가 더 블보기를 기록하고 9번 홀(파4)에 ▲ 27일 미국 뉴욕 주 올드 웨스트버리의 글렌 오크스 클럽에서 끝난, 미프로골 서도 1.4m가량 짧은 파 퍼트에 실 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 대회에서 우승한 더스 패한 반면 존슨은 9번 홀에서 버 틴 존슨(미국)이 트로피를 들고 있다. 디를 잡고 후반 10번 홀(파4)에서 더스틴 존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도 3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면서 단숨에 공동 선두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조던 스피 로 올라섰다.

13번 홀(파5)에서는 두 선수 모두 나란히 버디로 홀아웃한 후 14번 홀(파4)에서 스피스만 연속 버디 를 낚으며 1타 앞서갔으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15번 홀(파3)에서 존슨과 스피스의 티샷이 비슷 한 위치에 떨어진 후 먼저 플레이어 나선 스피스 의 버디 퍼트가 홀을 살짝 비켜갔으나 존슨의 공 은 정확히 홀로 빨려 들어갔다. 16번 홀(파4)에서 나란히 파를 기록한 두 선수 는 17번 홀(파3)에서 다시 운명이 갈릴 뻔했다. 티샷이 모두 벙커에 빠진 후 스피스의 벙커샷이 홀에서 멀리 떨어졌으나 스피스는 6m 거리 파 퍼 트에 침착하게 성공해 위기를 넘겼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는 반대로 존슨의 티샷 이 러프에 빠지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5m를 넘긴 존슨의 파 퍼트도 성공해 결국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 18번 홀은 티샷에서 승부가 갈렸다. 존슨의 티샷이 워터 해저드를 훌쩍 넘겨 스피스 보다 훨씬 앞에 공을 떨어뜨렸고, 두 번째 샷을 홀 에 바짝 갖다 붙이며 버디에 성공했다. 이번 우승으로 존슨은 우승상금 157만5천 달러 (17억8천만원)와 더불어 페덱스컵 포인트 2천 점 도 챙기면서 페덱스컵 순위 4위에서 1위로 뛰어올 랐다. 스피스는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이날 스피스와 존슨에 이어 욘 람(스페인)과 조 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가 9언더파 271타로 공 동 3위를 차지했다. 김민휘(25)는 이날 버디 1개, 보기 3개, 더블보 기 1개로 3타를 잃어 최종합계 2오버파 282타, 공 동 34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시우(22)는 4오버파 284타 공동 43위다. 이번 대회는 PGA 투어 2016-2017시즌 정규대 회를 모두 마친 뒤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25명이 출전해 치른 플레이오프 1차전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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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화장품회사로부터 11억원대 피소 화장품회사 골드마크가 배우 하지 원을 상대로 11억 원대의 소송을 제 기했다. 29일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와 회사 측에 따르면 골드마크는 이 날 하지원을 상대로 브랜드 홍보활동 불이행으로 인한 피해액 8억6천만원 과 제이더블유퀸(현 해와달엔터테인 먼트) 소속 당시 골드마크 측이 대신 해 온 매니지먼트 수수료 3억원 등 11 억6천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 앙지법에 제기했다. 골드마크 측은 “하지원이 골드마크 의 주식 30%를 받고 골드마크에 자 신의 성명, 초상, 음성을 제공해 브랜

드를 홍보하기로 약속하는 내용의 공 동사업약정을 맺었지만, 이를 위반하 고 골드마크 홍보를 전면 중단하다가 지난해 7월 골드마크를 상대로 돌연 공동사업약정 취소 및 초상권 사용금 지 소송을 제기했다”며 “골드마크 는 지난 6월30일 하지원의 청구가 이 유 없다는 법원 판결을 받아 승소했 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원의 약속위반에 따른 손해를 산정한 결과 영업손실은 8억 6천여만원, 영업손실에 따라 감소한 기업가치는 26억여 원에 달한다”며 “하지원의 약속위반과 일방적 약정 서 파기 등으로 인한 피해액 중 일부

를 우선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고 나중에 청구금액을 확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하지원의 소속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는 “브랜드 홍보활동 불이행과 관련해서는 이미 지난 초상 권 관련 소송에서 골드마크 측이 반 소를 제기했으나 기각 판결을 받은 바 있다”며 “매니지먼트 수수료 청구 와 관련, 하지원은 골드마크와 어떤 매니지먼트 또는 수수료 계약을 체결 한 바가 없으므로 골드마크 측의 주 장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드라마 방영 직전에 이와 같이 악의적이고 일방적인 언론 플

“메디컬드라마의 새로운 무대 개척” 하지원 주연‘병원선’ “초보 의사들이 그 어떤 외부의 도 움도 받지 못한 채 환자를 살리기 위 한 사투를 벌이는 곳, 그 엄혹한 생존 게임의 현장이 ‘병원선’이 선택한 주 무대입니다. 메디컬 드라마의 새로 운 무대를 개척했습니다.” ‘죽어야 사는 남자’ 바통을 이어 오는 30일 밤 10시 시작하는 MBC TV 새 수목극 ‘병원선’은 배를 타고 의 료활동을 펼치는 의사들의 이야기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이 병원 선을 타고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섬마 을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진료하고 인

간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담아낸다. 제작진은 28일 “병원선엔 의료 장 비가 부족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술장비는 아예 없다. 게다가 숙련된 의사도 없다. 의대를 막 졸업한 청년 의사들이 병역의무 대신해 근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원(39)이 실력파 외과의 송은 재 역을 맡았다. 그가 의사를 연기하 는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이번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병원선 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는 그는 “섬에 사시는 분들은 병원

선을 정말 첫사랑을 기다 리는 것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린다고 하시더라. 많은 메 디컬 드라마들이 있었지만 조 금 더 따뜻한 감동과 재미가 있 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소 개했다.

레이가 이뤄진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더욱 단호하게 대처하 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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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딸 낳은 박하선 “아내, 엄마, 배우 모두 잘하고 싶어요” “아내이자 엄마, 배우로서 조화롭게 잘 살 아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최근 첫딸을 낳 은 배우 박하선(30)은 28일 서면 인터뷰에서 1 인3역을 모두 잘해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하선은 “일에서 행복감을 느껴야 개인 생 활에서도 행복감을 느낀다”면서 “조만간 배 우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 겠다”고 말했다. 박하선은 5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영화 ‘청 년경찰’에서 경찰대 군기반장 주희역을 맡아 비중은 작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영화 흥행 소감으로 “잘 차려진 밥상에 작은 숟가락 하나를 얹은 기분”이라면서 “강 인한 여성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신 스틸러 같은 역할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영화나 선배들을 보면 비중에 상 관없이 임팩트 있는 캐릭터를 많이 하고, 그 모 습이 좋아보였다”면서 “배우로서 신인처럼 새롭고 신선하게 보이는 것에 목말라 있기도 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박하선은 “영화 속 모든 장면이 도전이었다. 많은 남자 사이에서 밀리지 않고 제압해야 했

기 때문에 다 기억에 남는 것 같다”며 “무게 를 잡는 역할이라 촬영 현장에서 박서준·강하 늘 씨와 많은 얘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두 분 이 서로 챙기면서 어울리고, 재미있게 촬영하 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떠올렸다. 박하선은 과거 서울극장에 친구 따라가 갔다 가 현장에 있던 매니저에 캐스팅돼 연기자의 길 로 들어섰다. 이후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 리의 역습’에서 엉뚱 발랄한 캐릭터로 주목받 은 뒤 ‘혼술남녀’, ‘트윅스’, ‘쓰리 데이 즈’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연기 스펙트 럼을 넓혔다. 또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서도 시 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박하선은 “제 안에 여러 가지 모습이 있고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부분들이 많이 있다”면 서 “기존의 모습에 갇혀있기 싫어서 다양하게 도전하고 있다. 제가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역 할, 새롭고 신선한 캐릭터라면 안 가리고 해보 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하선은 남편 류수영(38)에 대해서도 언급 했다. 두 사람은 2년 열애 끝에 지난 1월 22일

결혼했다. “류수영 씨와는 육아나 집안일에 치이지 말자, 또 서로 연기할 수 있을 때 열심히 하자는 얘기를 합니다. 아무래 도 (부부가) 같은 일을 하고 있어서 서로의 상황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항상 고맙고 든든합니다.”

방탄소년단, 신보‘러브 유어셀프’ 美 아마존 예약판매 1위 그룹 방탄소년단이 내달 18일 출시 할 새 앨범이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에서 예약판매 1위를 차 지했다. 30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전날 오전 7시 부터 아마존에서 예약 판매한 미니앨 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가 ‘CD&바이 닐’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아마존에서 한국 가수의 앨범을 공식 적으로 예약 판매한 것은 방탄소년단

이 처음이다. ‘러브 유어셀프 승: 허’는 방탄 소년단이 내년까지 선보이는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의 첫 번째 앨범으 로 사랑에 빠진 풋풋한 청춘의 모습 을 그린다. 컴백에 앞서 방탄소년단은 9월 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 는 서태지 데뷔 25주년 공연 ‘롯데 카드 무브:사운드트랙 볼륨.2-서태지 25’에 출연해 후배 가수 중 유일하게 서태지와 합동 무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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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500억원 美파워볼 ‘잭팟’ … 1인 당첨금으로는 역대최다

▲파워볼 판매 사인

미국 복권 추첨 사상 역대 2위 고액 당첨금인 7억5천870만 달러(8천548 억 원)를 받게 될 당첨 복권이 미 북 동부 매사추세츠 주(州)에서 팔렸다고

AP통신이 23일 밝혔다. 미 44개 주의 파워볼 복권 판매를 관장하는 멀티스테이트 복권위원회 는 “미 동부시간 23일 오후 10시59

분 진행한 추첨에서 당첨번호는 6, 7, 16, 23, 26과 파워볼 4로 나왔다” 고 밝혔다. 매사추세츠 복권위원회는 트위터 에 “한 장의 당첨 복권이 매사추세 츠 주 워터타운에 있는 핸디 버라이 어티 편의점에서 팔린 것으로 확인됐 다”고 말했다. 당첨 복권을 판매한 편의점도 거액 보상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AP에 따르면 이날 당첨금은 미국 역사상 1명의 복권 당첨자가 가져가 는 가장 많은 금액이다. 복수의 당첨자가 나온 역대 사례와 비교해도 지난해 1월 3명의 당첨자 에게 배분된 16억 달러(1조8천112 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 다. 이번 파워볼 복권은 지난 6월 10 일 이후 21회차 연속 당첨자가 나오 지 않으면서 당첨금이 기하급수적으 로 커졌다.

복권 당첨자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 진 바가 없다. 당첨자는 당첨금을 29년 간에 걸쳐 연금 형태로 받을 수도 있고 세금을 제외하고 현찰로 4억8천50만 달러를 받을 수도 있다. 세금은 약 40%인 것 으로 알려졌다. 파워볼 추첨은 1부터 69까지 숫자 가 적힌 흰색 볼 가운데 5개를 뽑고 마지막 여섯 번째는 빨간색 파워볼 26개 중 하나를 뽑는 방식으로 로또 와 비슷하다. 파워볼 당첨확률은 이론적으로 2억 9천200만 분의 1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추산한 벼락 에 맞을 확률이 70만 분의 1이기 때 문에 8번 연속 벼락에 맞아야 파워볼 당첨확률에 근접한다. 동전던지기에 서 28번 연속 앞면이 나오는 확률과 도 비슷하다. <연합뉴스>

국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55%가 모바일 게임…10대는 88% 우리나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 자 중 절반 이상이 모바일 게임을 하 고, 특히 10대에서는 그 비율이 90% 에 육박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30일 한국 모바일 게임 이용자의 성별·연령별 이용 비율과 이용시간을 조사한 결과 를 발표했다. 조사는 7월 한 달간 2만 3천명의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를 상대 로 한 표본조사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한 달에 한 번 이상 안드 로이드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 비

율은 55%였다. 10대에서는 이 비율 이 88%에 이르렀고, 20·30대는 각 각 63·64%, 40대는 57%였으며 50 대 이상에서는 29%에 그쳤다. 성별로는 남성의 59%, 여성의 50% 가 모바일 게임을 했다. 모바일 게임 이용자의 한 달 평균 플레이 시간은 25.3 시간이었고, 성 별로 보면 남성이 31.9 시간, 여성이 17.5 시간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의 플레이 시간이 32.7 시간으로 가 <연합뉴스> 장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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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 2017 Korean Journal 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지국에서 3월 1일부터 교회 안내면을 추가 운영합니다. 교회 지면은 목사님 컬럼, 교회 소식을 보다 많은 독자에게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 교회 안내지면 활용에 관한 문의는 김용선 지국장에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휴스턴 초대형 교회 ‘이재민 외면’비난받고 뒤늦게 피난처 선언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가 강타 한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초대형 교회가 이재민 수용에 늑장 대처했다 비난에 직면했다. 휴스턴의 유명 ‘메가 처치’(Mega Church) 레이크우드 교회 조엘 오스 틴 목사는 29일(현지시간) 주요 언론 매체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휴스 턴 이재민들에 대해 깊은 관심을 두고 있다”며 “교회 내에 자원봉사 의료 진과 함께 구호물자를 갖추고 누구든 피난처가 필요한 이들에게 개방하겠 다”고 밝혔다. 출석 교인 수가 4만3천여 명에 달 하는 레이크우드 교회는 미 프로농구 (NBA) 휴스턴 로키츠의 홈경기장이던 5만6천300㎡, 1만6천여 석 규모 스포 츠 컴플렉스를 예배당으로 사용한다. HOUSTON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휴스턴이 물 에 잠기자 크고 작은 교회와 성당, 모 스크에서부터 가구점들까지 이재민을 위한 임시 대피소를 자처하면서 숙식 제공과 구호활동에 나섰으나 레이크 우드 교회는 지난 27일 홍수 피해를

이유로 예배를 취소하고 28일까지 ‘ 접근 불가’ 지침을 내려 눈총을 샀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세계적으로 알 려진 초대형 레이크우드 교회와 베스 트셀러 작가 오스틴 목사가 지역 이재 민을 외면했다”는 비난이 쇄도했다. 파문이 커지자 오스틴 목사는 “교 회 안에 물이 찼고, 구호물자 수집과 배분으로 분주했으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재민에게 결코 교회 문을 닫 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반응은 싸 늘하기만 하다. 오스틴 목사는 미국에서 가장 대 중적인 목사 중 한 명이며‘긍정의 힘’(Your Best Life Now)‘잘되는 나’(Become a Better You) 등의 저 서로 잘 알려져 있다. 온라인에서는 레이크우드 교회의 수 해 여부를 두고 사진을 동원한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으며, 오스틴 목사가“ 교회를 대피소로 개방한다”고 공표 한 이후에도 ‘교회의 역할’에 대한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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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레이크우드 교회 담임목사 조엘 오스틴

피아노 반주자구함 샌안토니오순복음교회

(281)857-5000

▶▶▶ www.kjhou.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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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공항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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