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9 Korean Journal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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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안내표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정철균) ----------휴스턴총영사관(안명수)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박요한) --- (832)919-4404 한국교육원(최한자)------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832)326-4620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Katy크리스찬문화센터-----(832)407-2005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832)722-4424이연화무용단김구자무용단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휴스턴한인문화원텍사스사진회(진지나)농악단/한나래(허현숙)오송전통문화원(최종우)------------(832)483-7979(832)275-4989------(832)310-9727------(281)818-5013--------(713)463-4431(832)277-0949----------(713)446-2976----------(832)382-7970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특전전우회-------------6.25참전국가유공자회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713)294-2310(281)451-8297-----(832)326-4620(832)876-8111 휴스턴체육회(유유리)------ (832)274-6138 휴스턴용선협회(션임) ------ (832)633-5689 휴스턴베드민턴협회(황현민)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국제자연무도회(김수)세계국술협회(서인혁)휴스턴골프협회(이세홍)씨름/유도협회(박찬호)볼링협회(조영권)휴스턴태권도협회(송철)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휴스턴축구협회(유지영)야구협회(윤찬억)아이스하키협회(이창설)----휴스턴농구협회(주정민)----사격협회(차석준)골프협회--------------------------(530)304-1350---------(832)606-1029(832)296-4082(346)410-8852--------(713)385-2156---(832)606-2567-----(832)275-4989(701)213-6752--(832)455-1144--------(832)723-4665----(832)387-1515---(832)523-9229----(832)934-1400----(713)681-9261-(713)641-0047원불교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정토회------------------남선사(신도회장휴스턴한인목사회(송영일)--(832)205-5578기독교교회연합회(이상도)-(713)498-5812김홍표)--(713)467-0997(832)798-3357(817)773-2348휴스턴교당(나성인)---(713)935-9111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휴스턴문화예술단체학술단체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휴스턴봉사단체전우회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713)339-3688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동훈)-(352)219-4047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281)773-9516---(832)876-6983 휴스턴 한인상공회(강문선) -- (832)465-1477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기주) --(281)806-8951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우리훈또스(신현자)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휴스턴청우회(하호영)한미여성회(동선희)KASH(자넷홍)이북휴스턴광복회(김웅현)-------(832)647-6088(281)703-38275도민회(김수명)--------(832)283-2888---------(281)382-4883-------(832)818-2295-----(832)257-4744--(832)455-1144------(832)831-2354------(832)640-6110(832)461-0157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SEP 9, 2022A 20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코리안저널 주최 학생미술대회 가 2년 만에 재개된다. 12회 공모 전의 경우 2020년에 시작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식을 2021 년 3월에 거행했기 때문에 정확히 1년 반 만에 공모전이 열리는 셈이 다. 그동안 학부모들의 대회 문의 도 계속 있었다. 본지 창간 40주년 을 맞는 시점에 개최하는 13회 학 생미술대회는 그동안 요구되었던 Q-CODE (검역정보사전입력시 스템) 사전 입력이 더욱 요구되 고인천공항검역소는있다. “해외입국 자는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 (Q-CODE, 입국수신속하고며,입력한kdca.go.kr)에https://cov19ent.검역정보를사전후입국해달라”고당부하입국시검역대기시간단축및원활한검역조사를받을있다고강조했다.한번Q-CODE를등록해놓으면후에도1일차PCR검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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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필요성이 포스트 코로나 시 대와 맞물리면서 몇 가지 큰 방향 전환이 이뤄졌다. 첫째, 대회명에서 ‘텍사스’를 삭 제하고 코리안저널 주최 학생미 술대회(Contemporary Culture Art Contest)로 공식 출발한다. 이 코리안저널 창간 40주년 기념 제13회 학생미술대회 ‘텍사스’ 넘어 ‘5개주’까지 확대 9월 온라인12일접수시작 SEP 9, 2022 A 21 미 텍사스 외의 관할 5개주 거주 학생들의 작품들도 접수가 되었 던 만큼 13회 대회부터는 텍사스 주를 비롯해 미시시피 주, 알칸사 주, 루이지애나 주, 오클라호마 주 한인사회에도 공모전을 적극 홍보 하여 한인인구가 적은 지역의 거주 학생들에게도 공평히 기회를 부여 할둘째,계획이다.한인학생들에 국한하지 않 고 관할 5개주 거주하는 Pre K 부 터 12학년까지 누구나 참가하는 대회로 문을 활짝 연다. 몇 년 전 부터 외국학생들 혹은 다문화가정 의 학생들의 참가도 두드러지게 눈 에 띄었다. 공모전을 일반 공립학 교까지 참가 범위를 확대하는 것은 향후 추진해야 할 또 다른 과제다. 다양성 시대 “문화에 색을 입혀라” 지금껏 텍사스 학생미술대회는 자유 주제로 진행했지만 이번 학 생 미술공모전의 주제는 ‘내 안에 살아있는 문화(Show the Culture that Lives Inside You)’이다. ‘문 화(Culture)’를 주제로 자신이 느 끼거나 경험하고 추구하는 내용 을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여기에는 과거 전통문화부터 지금의 현대 문화, 꿈꾸고 있는 미 래 문화가 모두 포함된다. 출품작은 1년 이내 완성한 창작 품이어야 하며, 다른 곳에서 이미 출품되었거나 모방된 작품 등은 탈 락 대상이다. 학생 1인당 1점에서 최대 3점까지 출품 가능하다. 공모 전 부문은 2D, 3D, 디지털 아트, 애 니메이션 등을 모두 포함한다. 전 통적인 회화, 조각, 드로잉, 콜라주 등에서부터 컴퓨터 기반 응용툴을 이용한 일러스트레이션, 캐릭터, 삽화, 애니메이션 까지 가능한 모 든 미술 영역에서 출품할 수 있다. 12일(월) 접수 창구가 열리며, 오 는 10월 31일(월) 신청 마감한다. 응모방법은 학생미술대회 공 모전 홈페이지(www.art.kjhou. com) 에서 접수 정보와 작품 사진 파일을 업로드하면 된다. 코리안 저널 에서도홈페이지(www.kjhou.com)미술대회사이트로접속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3일부터 한국 입국시 의무조항 이었던 코로나19 검사가 폐지되 어 입국 절차가 간편해졌다. 그러 나 이로 인해 입국 후 1일 차 검 사 관리는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를 손쉽게 등록할 수 있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해외입국자 중 확진 자 발생 시 역학조사 과정에서 데 이터화 된 PCR검사 결과 정보를 통해 확진자의 근접 좌석 승객, 관 할 지자체 파악 등 빠른 조치가 가 능해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방지 할 수 있다. 또한 해외입국자의 코 로나19 관리를 위해 입국자 주소, 전화번호 등 정보가 검역정보사전 입력시스템을 통해 지자체로 자동 전송되므로, 별도로 정보를 입력해 야 하는 서류검역에 비해 3배 가량 빠르게 검역이 완료된다. 그러나 지난 7일 MBC 뉴스는 해외 입국 전 검사는 폐지되었으 나 입국 후 검사는 남아있다면서, 최근 한 달간 입국자 10명 중 4명 이 Q-CODE 에 PCR 검사 결과를 등록하지 않았고, 외국인 단기 여 행객은 추적관리가 힘들어 처벌 조 할 수 2D와있다.달리 3D 작품의 경우 각 측 면 사진(Jpg 파일)을 업로드 해야 하며, 사진 파일은 최소 1MB~3MB 를 유지해야 한다. 디지털 작품의 경우도 작품당 10MB를 넘지 않도 록 한다. 애니메이션은 15초에서 2 분 이내의 분량이면 된다. 1천 달러 장학금의 주인공은? 제13회 학생미술대회는 코리안 저널 창간 40주년 대회에 걸맞게 상금도 대폭 상향 조정됐다. 최고 대상인 Best In Show(텍사 스 주지사상) 1명은 대학진학 예정 (12학년) 학생 중에서 선정해 1천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최우수 상(Reserve Best In Show)에 선정 된 2명의 학생에게도 각 500달러 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500달러는 예년의 대상이 받았는 상금 수준 이다. 또 학년별 최우수상(Grand Champion)도 100달러에서 150달 러로 상금이 상향조정되었고, 학년 별 2,3등에게도 각각 100달러, 50 달러의 상금을 수여키로 함에 따라 총 상금 액수가 2배 이상 늘었다. 텍사스 주지사상, 코리안저널 상, 휴스턴총영사상, 연방상하원의원 상, 휴스턴 시장상, 시의원상, 카운 티 저지상 등 주류인사들의 이름과 사인이 들어간 표창장, 트로피, 메 달도 함께 수여된다. 또 상위권 학 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수여하고, 참 가학생들 모두에게도 골고루 상이 돌아가도록 함으로써 잠재적 재능 까지 세심하게 격려하는 축제의 장 을 만들어가는 것이 창간 40주년 을 맞는 취지이기도 하다. 휴스턴 총영사관이 2009년부터 이 행사를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 미주 한인회 중남부연합회 측에서 장학 금 후원을 약속했다. 그밖에 예술 을 사랑하고 차세대 예술 꿈나무들 을 위한 동포사회 단체나 개인 후 원도 적극 환영하고 있다. 심사발 표 및 시상식, 전시회 등의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참조→A14 페이지 *문의: 832-264-3613/코리안저널713-467-4266 항은 있지만 적발자체가 쉽지 않다 며 입국자 관리 허점을 지적했다. 이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입국 후 효율적 추적 관리를 위해 9월 6일부터 인천공항 입국객에 대해 Q-CODE 를 전수 입력하는 시범 운영을 시작했고, 단계적 확보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입 국 전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는 해 제되었지만, 입국한 날부터 1일차 PCR 검사는 의무사항임을 강조하 고, 10일간 수동감시를 실시한다 고 밝혔다. 수동감시자 권고 수칙 은 ▷1일차 PCR 검사 결과 확인시 까지 자택이나 숙소 대기, ▷입국 한 날부터 6-7일차에 신속항원검 사(RAT) 권고, ▷10일간 수동감시 기간 중 외출시 마스크 상시 착용, 감염위험도 높은 시설 및 사적 모 임 자제하기, ▷코로나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등이다. 검역당국, “Q-CODE 사전 입력” 적극 권고 입국 1일차 PCR 검사 여전히 의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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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9, 2022 A 27 TSTC 직업훈련 프로그램 설명회 갖는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한인회관이 한인들 뿐 아 니라 지역주민들과 지역경제에 도 움을 주는 커뮤니티 센터의 역할을 지향해야 하는 것은 한인회관 설립 목적이기도 하다. 오는 14일(수) 오후 6시 한인 회관에서는 텍사스주립기술대학 (Texas State Technical College, TSTC) 관계자들이 나와 학교에서 제공하고 있는 주요 기술 훈련 프 로그램들을 소개하는 커뮤니티 아 웃리치가 있다. 한인들은 물론 지 역주민들에게 짧은 기간 동안 기 술훈련을 수료하고 바로 직업 현장 에 투입될 수 있는 유익한 플랫폼 으로,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지 역경제에 도움도 되고 구직 희망이 있거나 새로운 기술을 배우려는 사 람들에게 잠재 일자리을 보장해준 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커뮤니티 아웃리치를 위해 휴스턴 한인회(회장 윤건치, 이사 장 헬렌장)는 임원과 이사회 임원 들이 주축이 되어 약 6주전 로젠버 그에 위치한 TSTC 포트밴드 캠퍼 스를당시방문했다.윤건치 한인회장과 헬렌 장 이사장을 비롯해 스캇정 수석 부회장, 송미순 부회장, 앤돈 사무 총장, 그리고 제니퍼 네섹 이사 등 이학교측은동행했다.아태계 중에서 한인 커뮤니티 리더 그룹의 방문을 매 우 환영하며 자체 Tesla 인력개발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학생들이 참 여할 수 있는 인상적 프로그램들 을또소개했다.휴스턴메트로 지역과 로젠버 그가 속해있는 포트밴드 카운티에 아태계(AAPI) 인구 중 한인인구가 약 12% 정도 차지하는 4만5천명 이 거주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 다. 인종을 초월하여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리 역할을 한인회 와 한인회관이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향후 학교측과 지역사회 봉사 파트너십을 위한 다방면의 협 력을 의논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발전 다리 역할 기대 TSTC 학교측 소개에 따르면, 일 정 기간의 훈련 교육프로그램을 마 치면 최소 3만5천 달러~7만5천달 러 사이의 초봉을 받는 산업현장 에 취업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수 있다.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전통적인 고등교육보다 오히려 이 같은 전문 기술을 보유한 사람들이 안정적인 직업을 유지할 수 있고, 실제로 기 술자들이 점차 우대받는 시대가 되고 있음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이버 보안 과 같은 성장하는 산업분야를 비롯 해 최소 14주에서 2년 기간의 기술 교육과 프로그램 완료시 얻게 되는 취업 알선 및 보상 등에 대해 중점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헬렌장 이사장은 “동포사회의 젊 은층도 대학을 가지 않고도 기술을 배워 안정적인 수입과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취업 통로가 있 다는 것을 가깝게 배울 수 있는 좋 은 기회”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14 주라는 비교적 짧은 기술교육 이수 만으로 테슬러 같은 자동차회사에 취업할 수 있고, 플러밍, 에어컨 기 술자들도 1년에 6~8만 달러 수입 이 가능하므로 저소득층이나 소수 커뮤니티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야 할 필요가 크다고 부연했다. 그동안 HCC나 TSTC 같은 학교 의 직업프로그램이나 소상공인 성 공 프로그램들이 한인동포사회에 잘 홍보되지 못한 경향이 많은데, 스프링브랜치 경영지구가 중요한 플랫폼을 해왔다. 이번 기회를 계 기로 한인회관이 직업훈련 프로그 램 등을 교육하는 장소로 활용될 수 있다면 한인들과 지역사회 발 전은 물론 한인회관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인회는 이번 설명회를 위해 간단한 다과도 준 비하며 많은 동포들과 자녀들이 함께 참석할 수 있기를 당부했다. 회사민이는푸로피래그리캘 14일(수) 오후 6시 한인회관에서 단기 기술교육 프로그램 완료 후 바로 취업 보장

SEP 9, 2022A 28 2022년 창간 40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클라호마주 킹스톤의 한 주택 수영장입니다. 어린 꼬마가 수영장 으로 뛰어들어 엄마를 구해내는 영상입니다. 이 소년은 10살 어린 소년, 하지만, 수영장에서 간질 발작에... 최근 잦아진 아마존 주문 관련 사기 전화와 사기 이메일이 급증 해 주 의가 당부됩니다. 사기는 주로 이렇게 이뤄집니다. 잠시전 아이폰이나 고가의 제품이 고객의 카드로... 10살의 어린 나이에 세계 최연소 트랜스젠더 모델로 맹활약 중인 노 엘라 맥마허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시카고 출신 모델 노엘라 맥마 허가 오는 9월 뉴욕 패션위크 무대에 오를 예정이기...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미국 어린이와 청소년의 스마트워치 소유 비율이 성인을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 가 지난 2020년 실시한 조사에서 청소년의 31%... 10세 소년, 수영장에서 발작으로 익사할뻔한 엄마 구해 아마존 주문 관련 사기 전화 이메일 기승 ‘어떻게’ 3살에 커밍아웃, 세계 최연소 미국 트렌스젠더 모델 자녀에게 스마트워치 사주는 미국 부모들 ‘이유는?’ 2022년 9월 9일 코리안저널-USKN 제휴. 헤드라인 뉴스

SEP 9, 2022 A 29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이 미국의 최고 범죄 도시 인가? 이 문제를 두고 미묘한 논란 이 계속되고 있다. Second Baptist Church의 Rev. Ed Young 목사가 지난 8월 말 설 교에서 FBI 분석 결과를 토대로 언 급했던 휴스턴 범죄율이 논란이 되 고 있는 것이다. 당시 에드 영 목사는 “현재 휴스 턴은 미국에서 가장 살기에 위험한 도시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FBI는 카운티 전역의 도시에서 범죄 데이터를 보관하고 일년에 네 번 공개하는데, 올해의 1분기가 공 개되었다. 여기서 전체 폭력 범죄를 기준으로 목록을 정렬하면 휴스턴 이 1위로 나온 것이다. 그러나 이 통 계에는 범죄율이 높은 뉴욕이나 LA 같은 도시들이 누락되었고, 역시 범 죄율이 높은 시카고의 경우 부분적 인 내용만 보고되었다는 지적이 나 왔다. 만약 뉴욕과 LA가 포함될 경 우 휴스턴은 1위가 아닌 3위가 될 것이며, 또한 총 인구대비 폭력 범죄 건수를 따졌을 때 휴스턴은 14위가 되고 멤피스, 디트로이트, 캔자스시 티 등의 도시들이 모두 휴스턴보다 순위가 높아지게 된다. 또 볼티모어 나 뉴올리언스 같은 다른 주요도시 들도 목록에서 누락되었다고 일부 언론사들도 조사를 통해 지적했다. 그에 비해 휴스턴은 모든 데이터가 반영된 가장 큰 대도시여서 1위라는 오명을 쓸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HPD “휴스턴 범죄율 10% 감소” 에드 영 목사의 설교 내용이 보 도된 후 실베스터 터너 휴스턴 시 장을 비롯한 휴스턴 지도자들은 즉 각터너반발했다.시장은 Crime Stoppers Houston, 휴스턴 경찰국(HPD), 그 리고 일부 지역 언론의 휴스턴 시 범죄율에 대한 조사 보고 등을 언 급하면서, “범죄에 대한 질문을 사 실과 진실로 해결했으며, 휴스턴은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가 아 니다”라고 반박했다. 터너 시장은 또한 “나는 사람들이 자신의 목적 을 위해 그렇게 말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면서도 “나의 초점은 모든 휴스턴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계속 집중할 것이며, 나는 그것 을 위해 매일 기도한다.”고 우회적 으로트로이비판했다.피너(Troy Finner) 휴스 턴 경찰국장도 지난 8월 31일 휴스 턴 시의회에 연도별 범죄보고서를 제출하고, 오히려 휴스턴에서 폭력 범죄를 포함한 전반적 범죄율이 감 소했다고 보고했다. 1년 전 동 기간에 비해 휴스턴 시의 폭력 범죄는 10%, 전체 범죄 율은 5% 감소했다는 것이다. 올해 초 70% 이상 증가했던 도시의 살 인율은 지난해 이맘때보다 1% 감 소했다. 비공식적으로 2021년 휴 스턴은 8월까지 304건의 살인사건 이 있었지만 올해 8월까지 300건이 라는 것이다. 두 번째로 비중이 높 은 폭력 범죄율도 7% 감소한 것으 로피너나타났다.국장은 “우리 도시의 지도 자들이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 도록 휴스턴 시 범죄율을 조사할 때 정확한 수치와 사실을 파악하는 것 이 중요하다”고 의미심장한 언급을 하면서, ‘One Safe Houston’ 같이 추 가 경찰관에게 초과근무 자금을 제 공하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준 터 너 시장과 시의회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나 에드 영 목사는 두 번 째 설교에서 또 다시 휴스턴이 미 국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라는 주 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이번에는 bestplaces.net 과 온라인에서 찾은 통계를 인용했는데, 휴스턴의 강력 범죄율은 1-100 사이의 FBI 척도에 서 50.4점인 반면 시카고의 강력 범 죄율이 49.9점이고, 휴스턴의 재산 (Property) 범죄 점수가 63.2, 시카 고는 46.3이라고 제시했다. 그러면 서 “휴스턴이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는 아닐지라도 틀림없이 그런 도시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면서 “ 매우 비극”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휴스턴이 가장 위험한 범죄 도시? Second Baptist 에드 영 목사 vs. 터너 시장 신경전 ▲ Second Baptist Church의 Rev. Ed Young 목사의 설교 장면 캡쳐 ▲ 휴스턴 시의회에서 실베스터 터너 휴스턴 시장 ▲ HPD가 발표한 2021년과 2022년 휴스턴 범죄율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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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9, 2022 A 31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재미한국학교(NAKS) 남서부협 의회(회장 길병도)가 주최한 휴스 턴지역 교사세미나가 지난 3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휴스턴 한인학 교 강당에서 휴스턴지역협의회열렸다. 김민정 회장 (휴스턴 한인학교 교감)의 사회로 진행된 교사세미나에는 지역 한글 학교 교사들은 물론 고등학교 자원 봉사자, 학부모들까지 50여명이 참 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당분 간 교사세미나는 온라인 방식을 고수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번 세 미나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이자 마지막 대면 세미나가 될 수 있었다. 그래서 세미나 성격도 교 사들만을 위한 것이 아닌 학부모들 도 함께 참석하고 고민해보는 교육 세미나 성격을 띠었다. 신임 양은미 휴스턴 한국교육원 장도 흔치 않은 대면 세미나장에 참석해 교사 및 학부모들과 인사 를 나누었다. 남서부협의회 길병 도 회장은 “교육이 잘 되려면 학 부모들의 협업이 중요하다”며 많 은 부모님들의 참석을 격려했다. 강사로 전 남서부협의회장을 역 임한 박은주 한인학교 교장이 ‘포 스트 코로나로 변화하는 미래 교육 세미나’라는 제목으로 약 1시간 넘 게박은주강의했다.교장은 급속히 변화하는 세상과 세대 속에서 이민사회의 한 국어가 단지 모국어가 아닌 ‘계승 어’(Heritage Language)로 이해해 야 한다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 다. 다민족 미국사회에서 미국인 으로 살아가는 자녀들에게 한국 어는 가족의 뿌리를 알 수 있는 언 어이자, 민족적 정체성은 물론 개 인의 자존감과 자신감 향상에 영 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또 이러 한 계승어의 징검다리로서 한글학 교, 혹은 한인학교의 중요성을 강 조했다. 가족 안에서 한글 사용만 으로 어느 정도 정체성 향상에 도 움을 줄 수 있지만, 한글학교와 가 정이 함께 협력할 때 그 효과가 더 크다는 것은 분명하다. 또 학년이 높아질수록 토요 한글학교에 오기 싫어하는 학생들에게 자원봉사 활 동을 통해 정체성 함양은 물론 한 글 수준 향상까지 일석이조의 효과 가 크다는 점도 언급했다. 차세대들이 갖고 있는 장점이 다 양성을 키워가는 것인데, 소수민족 으로서 가지고 있는 장점, 강점을 키워가기 위해 계승어 학습 노력이 더욱 절실하다고 전했다. 박은주 교장은 “모든 사람은 세 상을 바꾸려고 생각하지만, 자기 자신을 바꾸려고 생각하는 사람 은 아무로 없다”는 톨스토이의 말 을 인용해 한글 교육도 적극적인 변화의 자세로 임해야 함을 강조 했다. 휴스턴 한인학교는 계승어 학습의 일환으로 이번 가을학기 성인반도 개설했다. 세미나 후에는 휴스턴 한인학 교 김현미 PTA 회장이 PTA 활동 을 소개하고 학부모들의 참여와 협 력을 당부했다. 김현미 회장은 10 년 넘게 자녀들을 한인학교에 보내 면서 “이제는 내 자녀만이 아니라 한인학교 학생들 모두가 우리 자 녀처럼 생각된다”면서, PTA 학부 모회가 예전의 점심봉사에만 그치 지 않고, 추석 송편만들기, 김장, 설 날 만두 빚기, 혹은 어린이날 행사 등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진 행하면서 자녀들과의 교감도 넓히 고 한인학교 적응력도 높일 수 있 다고 조언했다. “계승어의 징검다리 역할 하는 한인·한글학교” 포스트 코로나, 변화의 시대에 맞는 한글교육의 중요성 강조 재미한국학교 남서부협의회 휴스턴지역 교육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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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9, 2022 A 33 윤형주 장로 초청 휴스턴 교민초청 콘서트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세시봉의 가수 윤형주가 휴스턴 에가수로서의온다고? 그의 관록과 세시 봉의 인기를 감안했을 때 공연을 직접 섭외해도 어려운 마당에, 휴 스턴의 작은 무대에서 윤형주 장 로의 교민초청 콘서트가 열린다. 일명 윤형주 투게더 휴스턴 콘 서트는 이번주 10일 토요일 휴스 턴 세미한교회(담임목사 문석 우)에서 오후 4시에 시작한다. 지난 7일(수) 달라스에 도착 한 윤형주 장로(온누리교회)는 9일(금)과 11일(일) 양일간 달라 스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 집회를 인도할 예정이다. 윤형주 장로는 과거 온누리 해 외비전교회를 담당하고 있을 때 보스턴 온누리교회에서 사역하던 이은상 현 달라스 세미한교회 담임 목사와 인연을 갖고 있다. 이은상 목사가 지난 번 한국 방문 중 달라 스 집회 초청을 요청했고, 다른 때 도 아닌 추석에 맞춰 달라스와 휴 스턴 한인동포들과의 집회 일정을 흔쾌히 허락한 것이다. “국내 콘서트 일정도 꽉 차있고, 더구나 온가족이 모이는 추석 명 절에 오는 게 쉽지 않았다”는 윤 형주 장로는 손자손녀가 8명이라 며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역설 적으로 그만큼 이번 집회에 대한 애착이 크다는 것이다. 휴스턴 세미한교회 “이곳에서 추석 명절 함께 보내요” 특히 휴스턴 세미한 교회 교민초청 콘서트를 위해 10일 토요일 당일 오전 달라스에서 휴스턴으로 이동했 다가 오후 4시 콘서트가 끝난 후 곧바로 다시 달라스로 돌아가는 강행군을 택했다. 휴스턴 콘서트 “기대된다” “그동안 미국에 100회도 넘게 도시들을 방문해 찬양 집회나 콘서트를 다녀봤지만 현지에서 하루밤도 지내지 않고 당일치기로 하는 것은 휴스턴 교민 콘서트가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 이라며 웃음을 보이는 윤형주 장 로는 이번 휴스턴 교민콘서트에도 남다른 애정을 의과대학을교회경기고등학교나타냈다.선배인서울침례최영기은퇴목사와의관계,전공했던만큼MD 앤더슨 암센터가 있는 메디컬 도 시 휴스턴에 대한 관심, 그리고 60 년대 인기 팝가수 글랜 캠벨(Glen Campbell)의 대표곡 ‘갈베스턴 (Galveston)’이 궁금해 갈베스턴 해변을 일부러 찾았었다면서 휴 스턴과의 깊은 인연도 소개했다. 그러나 가장 큰 이유로 “이번에 달라스와 휴스턴 콘서트를 준비 한 목적이 교민 중에 신앙의 도움 이 필요하거나 좋은 전도의 기회를 삼기 위해서다. 단 한분이라도 이 번 콘서트에 오셨다가 예수님을 믿 기로 작정하신다면 그 하나만으로 도 제가 멀리서 이곳을 찾은 목적 은 충분합니다”라고 말했다. 부산고신대에서 명예선교학 박 사학위도 받은 윤형주 장로는 한 국해비타트 이사장으로 국내외에 서 많은 선한 열매들을 거두고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이번 교민초청 콘서트가 단지 추석명절 에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 는 것으로만 끝나지 않을 것이라 는 기대감이 커진다. 한편 휴스턴 세미한교회 문석우 목사는 “지난 6월 창립 2주년을 맞 은 작은 교회로서, 윤형주 장로 초 청 콘서트를 동포사회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 “이민 생활 중에 맞는 한가위 명절에 모 처럼 함께 모여 따스한 정과 추억 을 나누고 신앙도 깊어지는 시간 이 되기 바란다”면서 많은 동포분 들의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휴 스턴 세미한교회는 웨스트하이머 와 Beltway 8 Tolls 교차로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SEP 9, 2022A 34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국적법 개정으로 선천적 복수 국적자들의 국적이탈 기한이 연 장된다.대한민국 국회는 지난 9월 1일 본회의를 열어 정당한 사유가 있 는 ‘선천적 복수국적자’에게는 한 국 국적 포기 신고 기한을 연장해 주는 내용의 ‘국적법’ 개정안을 통 과시켰다. 개정법은 오는 10월 1 일부터선천적시행된다.복수국적자는 미국 등 외국에서 출생해 계속해서 외국 에 주된 생활 근거를 두고 있거나 대한민국에서 출생했더라도 6세 미만의 아동일 때 외국으로 이주 한이에경우이다.따라 미국서 태어나 자라 온 미주한인 자녀들은 지금까지 18세가 되는 해 3월 31일까지 국 적 이탈을 신고토록 돼 있는 기간 을 넘겼어도 10월 1일 이후에는 다시 국적이탈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국적이탈을 신청하지 못하 면 병역법상 만 37세가 될 때까 지 국적을 이탈할 수 없어 엄청 난 불이익을 당해 왔고, 특히 한 인 자녀들 가운데 남성들은 37세 를 넘길 때까지 한국에서 장기거 주하며 영리활동을 하면 한국군 대에 입대하거나 병역법 위반으 로뿐만아니라처벌받았다. 미국에서 사관학 교에 진학하거나 국무부, 국방 부, CIA 중앙정보국, FBI 등 기밀 을 취급하는 민감한 공직에 진출 하기 어려운 심각한 불이익을 받 아왔다. 그래서 이른바 홍준표법 으로 불리고 있는 현행 국적법은 한인 2세들의 발목을 잡는 고약한 법으로 여겨졌던 것이다. 이번에 개정된 법안은 지난 2020년 9월 헌법재판소가 내린 ‘ 헌법불합치’ 판결을 따르는 후속 입법으로, 문제가 된 법률조항을 “2022년 9월 30일까지 개정하라” 고그러나판시했다.선천적 복수국적법 문 제 조항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 해 헌법불합치 판결을 이끌어냈 던 전종준 변호사는 예외적 국적 이탈 허가제를 채택한 이번 개정 국적법이 처음 소송을 제기했던 멀베이를 구제하지 못할 것이라 며 허탈한 심정을 전했다. 개정법 하에서 국적이탈허가를 받으려면 5가지 조건을 충족한 뒤 ‘국적심 의위원회’를 거쳐 마지막으로 법 무부 장관의 허가까지 받는 철통 같은 관문들을 통과하여야 하므로 멜베이의 소송 전이나 소송 후에 변한 것은 별로 없다는 설명이다. 또 개정안이 법사소위를 통과하기 전에 입법토론회를 개최하여 재 외동포의 현실 파악과 해외 전문 가 의견 그리고 멀베이의 목소리 를 경청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전종준 변호사는 “병역기피에 분노하는 국민정서가 두려워서 또는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그와 무관한 멀베이의 권리 침해와 피해에 대해 눈 감는 대한 민국의 입법 및 언론 환경을 극복 하는 것이 아직도 숙제로 남아 있 다.”면서, 지속적이고 새로운 헌 법소원을 제기하여 반드시 국적 자동상실제를 부활시켜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한인 2세 국적포기 신고기한 연장… 국적법 개정안 통과 “효력 미비하다” 실망도… 국적자동상실제 부활만이 해답 부흥대성회갈보리침례교회“게임체인저” 16일(금)~18일(일)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바야흐로 결실을 거두는 가을 이다. 신앙인들은 한 해 후반기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믿음의 결 실에 더 관심을 둔다. 바로 그런 신앙의 도전과 열망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오는 9월 16일부터 3일 간 계속되는 갈보리 침례교회(담 임목사 두지철)의 부흥대성회가 안성맞춤일 수 있다. 이번 부흥집회는 대전 새중앙 교회(담임목사 이강민)의 이기 혁 원로목사가 강사 목사로 초 청된다.이기혁 목사는 ‘게임 체인저’ 라는 주제로 출애굽기 17장 11 절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 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 이 이기더니”라는 성경 본문에 의거, 3일간 4회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집회 일정은 △16일( 금) 저녁 7시 30분 ‘비장의 무기’( 합 3:16-19), △17일(토) 저녁 7 시 30분 ‘약하다고 말하지 말라’( 삿 6:11-18), △18일(일) 오전 9 시 ‘진검승부’(에 3:1-6), △18일 (일) 오전 11시 15분 ‘One Team’( 출 17:8-16) 이다. 강사 이기혁 목사는 1981년 대 전새중앙교회의 태동이 된 대성 교회를 개척하고 40년간 교회의 안정적 성장을 일군 장본인이며, 2021년 교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원로목사로 추대되었다. *문의:Houston,2380*갈보리침례교회:EldridgePkwy.,TX77077832-461-9400 ▲ 강사 이기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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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9, 2022 A 39 美 ‘100개 유명 혁신기술’ 선정된 한인 2세 기업인 2023년 재외국민 보호 예산 155억원…10% 증가 “여성들에게 성적인 만족감을 느 끼게 해주는 것에 대해 통념을 깨 고 진지하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재미동포 2세 여성 기업가인 애 나 김 리(31) 라이어네스 스마트 대표는 여성 자위기구 ‘라이어네 스 스마트 바이브 레이터’(이하 라 이어네스)를 개발·생산해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 유통하고 있다. 라 이어네스는 ‘암컷 사자’를 뜻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UC) 버클리 캠퍼스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아 마존에서 엔지니어로 2년간 근무 하다 6년 전 샌프란시스코에서 이 회사를 창립했다. 현재 여성 팀원 7명과 함께 일하고 있다. 4일부터 서울에서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열 리는 ‘제24회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가차 방한한 그는 6일 연합뉴스 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남성 위 주로 자위기구를 만들어 판매해 왔 는데, 여성이 어느 부분에서 오르 가슴을 느끼게 되는지 등을 고려 한 여성을 위한 기구는 없었다”며 창업 이유를 소개했다. 그는 인터뷰 내내 ‘자위기구’, ‘ 섹스 토이’, ‘오르가슴’, ‘섹스 테 크’ 등의 용어를 거침없이 이야기 하면서 “여성이 성 만족과 불만족 을 이야기하는 것이 더는 숨겨야 하는 일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유명과학 잡지 ‘파퓰러 사이언 스’는 그가 개발한 라이어네스를 ‘2021년 100개의 유명한 혁신 기 술’에 선정했다. 또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리 대표를 ‘주목해야 할 30세 이하 인물’(컨슈머 테크놀러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외교부는 지난 8월 30일 “2023년 예산안을 올해 3조53 억원보다 약 10% 증가한 3조3 천206억원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보도자료 를 통해 밝혔다. 이 중 재외국민 보호 관련 예 산은 올해 146억원 보다 9억원 많은 155억원으로 책정됐다. 2023년 외교부 예산안은 글 로벌 중추국가라는 정부의 외교 분야 국정철학과 비전에 맞추어 △국격에 걸맞은 국제사회 기여 를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및 국제기구 분담금 확대, △재외 국민 보호 및 재외국민 서비스 제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국제무대 리더십 강화 및 신흥안보 분야 논의 선 도 등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국내외 인적교류 정상화 와 함께 해외사건·사고를 미연 에 예방하기 위해 재외국민 보 호를 강화하고, 디지털 영사민 원시스템을 구축하여 대 국민 서비스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여권 기반의 해외 본인확인 서비스 도입 및 비대 면 원스톱 영사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구축, 비상상황에 서 응대율 제고를 위한 영사콜 센터 재택상담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된다. 디지털 영사민원시스 템 구축은 내년 외교부 예산안 에 신규로 43억원이 책정됐다. 지)에 뽑았다. 이는 소비자 만족도 가 높았음을 증명하는 척도라고 그 는리설명했다.대표는“4년 전부터 라이어네 스가 개당 229달러에 판매되기 시 작했다. 지금까지 1만5천 개 이상 팔렸다”며 “대부분 20대 중후반, 30 대 중후반, 50대가 사용하고 있으 며, 일본과 유럽, 캐나다에서도 주 문이 들어온다”고 전했다. 한국 내 여성들도 해외 직구를 통해 구입하 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이어네스는 처음 유통을 시작할 때 카테고리가 없었지만, 지금은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섹스 테크’로 분류 되고 있다고 했다. 앞으로 ‘여성의 건강’까지 분류 가 확장될 수 있어 시장 확대 가능 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리 대표는 진 단했다.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 폼 틱톡을 마케팅 채널로 활용하 고 있는데, 현재 40만 명의 팔로워 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여성들의 성 불감 등의 연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자료가 별 로 없고, 기술도 개발되지 않아 그 동안 많은 여성이 불만족 속에 살 았어요. 하지만 우리는 여성이 생 리를 시작하고 폐경에 이르는 동안 아이를 출산한 후 겪는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해 여성의 건강까 지 생각하는 만족스러운 기구를 지 속해서 개발할 것입니다.” 미국 LA 주재원으로 파견된 아 버지 이순욱 씨와 어머니 김주미 씨 사이에서 1남 1녀로 태어난 그 는 아버지의 귀국으로 6살 때까지 애나 김 리 대표, 아마존서 엔지니어로 근무하다 ‘라이어네스’ 창업 여성 자위기구 개발·판매… ‘제24회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가차 방한 서울에서 살았다. 이후 부친의 재 파견과 정착으로 미국에서 줄곧 성장했다.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팬데믹 영향 등으로 4년 만에 모국을 찾은 그는 “한국 정부 가 ‘차세대 리더’라고 선정해 초청 하는 것에 아주 감사한 마음을 갖 고 있다”며 “전 세계에서 온 비슷 한 배경의 차세대들과 만나고, 네 트워크 교류를 할 수 있어 행복하 다”고그는했다.2015년부터 NETKAL( Network of Korean American Leaders·재미동포 지도자 네트워 크)에서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 애나 김 리 라이어네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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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9, 2022 A 41 <연합뉴스> 미국 달러화 가치가 연일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경제가 취약 한 신흥국뿐만 아니라 선진국 통 화가치도 하락, 경제 부담이 가중 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 진단했다.엔화와유로화 등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측정하는 달러 지수 는 이날 0.35% 상승한 110.214를 기록, 2002년 이후 약 20년 만에 최 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특히 미 연방준비제도(Fed·연 준)가 집계하는 선진국 통화 대 비 달러 가치 지수는 올해 10% 올 라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 솟았다.이에 비해 신흥국 통화 대비 달 러 지수는 3.7% 상승에 그쳐 2020 년 코로나19 확산 당시의 고점에 못 미치는 상태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세 계적 영향이 완전 새로운 현상은 아니지만, 선진국 통화 대비 달러 강세가 두드러진 것은 오랜만이라 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신흥국 다수도 미국 기준금리 인 상의 여파에 직면해있지만, 그동안 비축해온 외환보유고와 미국보다 선제적인 금리 인상을 통해 최소 한 지금까지는 과거 위기 때보다 잘 견디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 드은행(BOE)이 올해 자국 물가가 13% 넘게 오르고 4분기 경기후퇴 에 진입할 가능성을 밝힌 가운데, 파운드화 가치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여파가 이어지던 2020년 3월 수준까지 내려간 상태다. BOE는 지난달 27년 만에 기준금 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올리는 ‘ 빅스텝’을 밟은 데 이어 이번 달에 도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 이유로화제기된다.가치는 1달러당 1유로 선을 깨며 20년 만의 최저 수준을 보이고유로존(유로화있다. 사용 19개국)은 달러 초강세 속에 에너지 위기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으로 한층 고통받고 있다. 이자벨 슈나벨 유 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는 “에 너지 공급 충격이라는 특별한 상 황 속에서 환율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 대비 환율이 올해 140엔을 돌파, 199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 이 경기 부양을 위해 초저금리 정 책을 고수하고 있지만, 에너지·식 美달러 초강세에 선진국도 고통 가중…환율·물가 뛰어 품 등 수입 물가 상승이 경제와 민 생에 부담을 키우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호주·뉴질랜드· 캐나다 등에서도 기준금리 인상으 로 주택시장이 식어가는 가운데, 호주 중앙은행(RBA)은 이번 달까 지 4개월 연속 빅스텝을 단행했다. 블룸버그는 각국의 금리 인상 움 직임에도 불구하고 이들 국가의 경 제전망이 미국보다 안 좋은 만큼 달러 대비 통화 가치 하락을 막지 못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미국이 향후 자국 경제 침체를 우려해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경우 달러 가치 강세가 완화될 수 있겠지만, 연준은 “물가 안정을 회 복하려면 당분간 제약적인 정책 기 조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 을 뚜렷이 하고 국제통화기금(IMF)있다. 수석 이코 노미스트를 지낸 싱크탱크 피터 슨국제경제연구소(PIIE)의 모리 스 옵스펠드는 “강달러는 보통 미 국의 높은 장단기 금리나 세계 시 장의 부담, 안전자산으로 인식되 는 달러화에 대한 자금 쏠림 등을 동반한다”면서 “이러한 빡빡한 금 융 조건은 모든 선진국 경제를 둔 화시킨다”고싱가포르은행의말했다.만수르 무히우 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달러 가치 가 계속 과도하게 급등할 경우 선 진국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 면서 “이 때문에 각국 중앙은행들 이 올해 자국 자산시장이 하락하 고 성장률이 떨어지는데도 기준 금리를 계속 올리고 있다”고 봤다.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 은 6일 반도체 지원법과 관련, “법 시행의 첫 번째 목표는 미국의 국 가 안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 고러몬도밝혔다.장관은 이날 백악관 브리 핑에서 내년 2월 이전에 기업들로 부터 지원금 신청을 받을 계획이 라고 소개한 뒤 “내년 봄에는 개별 기업에 지원금이 지급되길 희망한 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러몬도 장관은 반도체 지원법상 대중 투자 제한 문제와 관련, “만약 기업들이 돈을 받는다면 기업들은 그 돈을 중국에 투자하는 데 사용 할 수 없다”면서 “기업들은 10년 간 중국에 첨단 제조시설을 짓지 못하며 만약 ‘머추어 노드(mature node·40나노미터 이상)’ 공장을 확 장한다면 중국 시장에만 판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기업들이 지원금을 받고 이 중 어느 것이라도 (위배) 하면 지원금은 회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러몬도 장관은 “미국은 전 세계 첨단 반도체의 25%를 사용하고 있 으나 미국 내 생산하는 물량은 없 다”면서 “미국은 ‘머추어 노드’ 반 도체를 30% 소비하면서 13%만 미 국 내에서 생산하는데 이 반도체에 대한 충분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 축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이 이미 대중 투자 계 획을 발표했을 경우 영향을 묻는 말에 대해서는 “개별 기업별로 심 사할 예정”이라면서 구체적인 답변 은 피한 뒤 “미국 국가 안보를 해 치는 어떤 지원도 하지 않을 것”이 라고앞서밝혔다.조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9일 미국 내 반도체 시설 건립 지원 (390억 달러)을 비롯해 미국의 반 도체 산업 발전과 기술적 우위 유 지를 위해 모두 2천800억 달러(약 366조 원)를 투자하는 것을 골자 로 한 반도체 지원법에 서명했다. 이 법에는 구체적으로 미국 정부 로부터 지원금을 받으면 10년간 중 국 공장에 첨단 시설 투자를 하지 못 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美 “반도체법 지원, 안보위한 것…규정 위배해 中 투자시 회수” 구체적으로 반도체 파운드리(위 탁생산) 분야는 28nm(나노미터·1 ㎚는 100만분의 1㎜) 미만은 중 국에서 신규 투자를 하지 못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지난달 25 일 행정명령을 통해 반도체 지원법 시행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 부처가 참여하는 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국가안보 기여 등 포괄적인 지원 기준을 제시했다. ▲ 러몬도 상무부 장관(오른쪽) 백악관 브리핑 <연합뉴스>

SEP 9, 2022A 42 <연합뉴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백신을 독감 백신처럼 매년 접종해야 할 수 있다고 미국 보건 당국이 6일 밝혔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특화한라서자하위을라을더나다”고은는종을럼해다”고갖는엔자로나19다른장은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알레소이날브리핑에서“극적인변이의출연이없는한코백신은매년맞는인플루백신과유사한접종주기를경로로이동할가능성이크말했다.매년유행하는독감에대비예방접종이권고되는것처코로나19도매년정기적인접통해발병을낮춰야한다의미다.그는다만“일부특정취약계층더잦은접종이필요할수도있했다.지금까지미국은화이자및모백신을두차례접종하는것기본접종으로보고,연령에따2차까지부스터샷(추가접종)권고해왔다.하지만전파력이강한오미크론변이BA.5가우세종으로올화이자와모더나는이에백신을개발했고,미국은 지난 1일 접종을 최종 승인했다. 이 특화 백신 가운데 화이자 백 신은 12세 이상에게, 모더나 백 신은 18세 이상에게 접종이 승인 된이와상태다.관련, 하비어 베세라 보 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 서 이번 주 후반까지는 미국인의 90%가 새로운 백신 접종지에서 8 ㎞ 이내에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 이번 주부터 특화 백신 배포에 나 설 것임을 확인했다. 아시시 자 백악관 코로나19 대 응 조정관은 이들 특화 백신 역시 이전 백신처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 조정관은 “지난 2년간 코로 나바이러스는 계속 진화했지만, 백신은 그대로였다. 하지만 이제 지배적 변종에 맞는 백신을 갖게 됐다”며 “2020년 12월 이후 처음 으로 바이러스를 따라잡은 백신 이 나왔다”고 강조했다.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 방센터(CDC) 국장은 “모델링 예 측에 따르면 올 초가을 특화 백신 접종은 최대 10만 명의 입원과 9 천 명의 사망을 막을 수 있고 직 접 의료비만도 수십억 달러를 아 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자 조정관은 12세 이상 에 승인이 됐지만, 어린이들에게 는 언제 접종이 승인될지는 불명 확하다며 늦가을에는 업데이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보건 당국은 백신 접종과 이후 어떻게 진화할지 모를 바이러스 와 백신에 대한 연구 등을 위해 의회가 예산으로 뒷받침해야 한 다고베세라강조했다.장관은 올해 무료 백신 접종은 가능하겠지만 이후 무슨 일이 벌어질지, 또 연구 자원이 없다면 차세대 백신이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다고 우려했다. 앞서 복지부는 최근 정부의 백 신 및 항바이러스 치료제 공급 이 내년에 소진될 것이라고 밝 힌 바 이는있다.백신이 현재처럼 무료로 배포되지 않고 돈을 주고 접종해 야 한다는 것을 의미해 재확산의 또 다른 우려를 키우는 대목이다. 복지부는 예산 부족으로 미국인 들이 더는 재택 검사 키트를 무료 로 주문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 하기도 했다. 美 “독감처럼 매년 코로나백신 접종 가능성 커…특화백신 배포”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 서부 지역 여러 곳의 6일 낮 최고기온이 섭씨 40℃ 안팎을 기록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이날 캘리 포니아 주도(州都)인 새크라멘토 가 41일 연속 낮 최고기온이 화씨 100도(38℃)를 넘었다고 밝혔다. 새크라멘토 일부 지역이 화씨 115℉(46℃)를 기록하는 등 1925 년 기록한 최고 기온 114℉를 넘 어설 것으로 예보됐다. 평소 25℃ 안팎의 서늘한 날씨 로 보이는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낮 12시 전 섭씨 34℃까지 올랐고 로스앤젤레스도 32℃를 기록했다.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는 해 발 1천219m가 넘는 고지대인데 도 40.5℃를 기록했다. 평년보다 약 20℃ 높고 1874년 이후 최고 기온이다.AP통신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로 지난 30년간 미국 서 부 지역이 더 뜨겁고 건조해졌다며 앞으로 이상기후와 산불이 더 자주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미국 캘리 포니아주는 6일 전력 수요가 사상 최고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전력수급 관리 기관인 캘리포 니아 독립시스템운영국(CAISO) 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전력 사용 량이 5만1천698MW에 달할 것으 로이는예상했다.2006년에 기록한 역대 최고 치(5만270MW)보다 많다. 낮 최고 기온이 43.4℃에 달했던 5일 전력 사용량은 48.9GW였다. 6일은 노동절 연휴가 끝나 학교 와 회사에서 에어컨 등을 사용하 면서 전력 사용량이 전날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1GW는 캘리포니아주 75만 가구 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캘리포니아주 가 전력 사용을 줄이지 않는다면 강제 순환 정전의 가능성도 커지 고 있다고 전했다. 엘리엇 메인저 CAISO 최고경영 자(CEO)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 정에 올린 동영상에서 “긴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필수적인 양 이 상의 에너지를 사용하지 말아달라” 고캘리포니아주호소했다.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 경보가 내려졌고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지난달 31 일 전력 수급을 유지하기 위한 비 상사태를 선포했다. ‘폭염 절정’ 美서부, 새크라멘트 41일 연속 38℃ 넘어

SEP 9, 2022 A 43 <연합뉴스> 신뢰 잃어가는 원격수업·이념논쟁·저임금美교사… 탓 “학교 도서관에 무슨 책이 있 나 보고 싶다고 했는데, 선생들이 거절하더라고요. 뭔가 숨기는 것 같았습니다.”미국뉴저지주의 앨프리드 두보 이스(65)는 학교에 다녀온 자녀들 이 아메리카 대륙을 탐험한 크리 스토퍼 콜럼버스, 대통령을 지낸 조지 워싱턴과 에이브러햄 링컨 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한다며 “ 교사들이 역사를 어떻게 가르치 는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미국 공교육 시스템을 향해 학 부모 단체와 보수진영이 의심 어 린 눈초리를 거두지 않으면서 교 원들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고 있 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 가 6일 보도했다. 지난 1월 갤럽 여론조사 결과 ‘ 초등학교 교사들이 믿을 만하고 윤 리적 기준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는 문항에 대한 긍정 답변은 64% 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정 점에 달했던 2020년 12월 75% 와 비교하면 1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올7월 또 다른 갤럽 조사에서 는 ‘공립학교를 신뢰한다’는 응답 이 28%에 그치며 2014년(26%) 이후 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최고치는 1975년 62%다. WP는 교육 불신 경향이 민주 당 지지층보다 공화당 지지층에 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분석 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초등교 사 신뢰도가 70%였고 공립학교 신뢰도도 43%나 됐지만, 공화당 지지자들은 각각 54%와 13%로 훨씬 낮았다. 이처럼 학교와 교사에 대한 신 뢰도가 낮아진 데에는 우선 코로 나19 기간 학부모들이 원격수업 을 경험하면서 학교 수업이 실 제로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직접 목격하게 된 영향이 있다고 WP 는보수짚었다.성향인 미국기업연구소의 교육정책연구 담당자 릭 헤스는 “ 수업이 인종과 인종차별, 젠더 유 동성과 성 정체성, 미국사의 특정 부분 등에 지나치게 할애되고 있 다는 점을 많은 학부모가 깨닫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보수 성향 로펌인 ‘법 과 자유 위스콘신 연구소’(WILL) 는 최근 대학들의 교육 전공 커리 큘럼을 분석한 연구에서 “평등, 다 양성, 다문화주의 등과 관련한 수 업들은 잠재적으로 해로운 영향 을 지닌 ‘트로이 목마’와 같다”고 비판했다.보수진영 정치인이나 전문가 들이 정치적인 유불리 때문에 휘 발성 강한 교육 이슈에 뛰어드 는 것도 학교와 교사에 관한 의 심을 부채질하는 또 다른 원인으 로글렌꼽혔다.영킨 버지니아 주지사는 진보 진영이 지지하는 비판적 인 종이론(CRT·백인 주도의 사회· 법체계가 인종차별을 야기한다 는 가설) 교육에 반대를 분명히 하며 당선됐고, 론 드샌티스 플로 리다 주지사도 인종차별과 성소수 자(LGBTQ) 관련 교육을 금지하 는 법안을 통과시키며 정치적 입 지를게다가다졌다.교사들이 저임금에 시 달리며 일하는 모습을 지켜본 학 부모들은 정치 성향을 불문하고 교육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됐고, 이들이 점점 더 학교에 부 정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교권이 흔들리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 다는실제로것이다.플로리다주 사례를 보 면 현재 교사 결원이 작년 이맘 때 3천 명보다 더 늘어나 5천 명 에 달할 정도로 교사직 이탈이 심 각한국제교육자단체인상황이다. PDK와 갤럽 이 매년 시행하는 교육 인식 여론 조사에서 ‘자녀가 교사직을 선택 하기를 원하는가’에 대한 긍정 응 답은 올해 37%에 플로리다교육협회그쳤다.앤드루 스 파 회장은 “교사들이 잘못된 행 동을 한다는 지적이나 학부모 항 의를 받을 수 있다는 두려움 때 문에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기 힘 든 상황”이라며 “교사는 점점 더 매력적이지 않은 직업이 되고 있 다”고 말했다. 기후변화로 잦아진 폭염과 화 재의 지속 기간이 길어지면서 대 기오염이 더 악화하고 있다고 유 엔 산하 세계기상기구(WMO)가 7 일WMO는밝혔다. 이날 공개한 ‘대기질과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대기오염 과 기후변화 사이의 상호작용으 로 수억 명이 추가로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이를 억제 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 다고보고서에촉구했다.따르면 지난해 뜨겁고 건조한 날씨가 시베리아와 북미 서 부에서 대형 화재를 유발했고, 화 재로 인해 대기 중에 지름 2.5㎛(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미세먼지 가국내에서도늘어났다. 초미세먼지 기준에 해당하는 매우 작은 물질은 지난 해 7∼8월 시베리아, 캐나다, 미국 서부에서 집중적으로 배출됐다. 특히 시베리아 동부는 높은 기 온과 메마른 토양으로 인해 초미 세먼지가 관측 이래 가장 높은 수 준에 이르기도 초미세먼지는했다.인체 심혈관계에 깊숙이 침투할 수 있어 매우 해롭 다고지난알려졌다.20년간 사바나와 초원 지 역 화재 건수가 감소하면서 지구 전체적으로는 화재 피해 면적이 줄었지만, 북미 서부와 남미 아마 존, 호주 등지는 오히려 늘어났다 고 보고서는 짚었다. WMO는 화재 외에도 기온 상승 이 오염 물질 증가와 공기 질 하락 의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페테리 탈라스 WMO 사무총장 은 “지구 기온이 올라가면서 화재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화재로 인한 대기오염도 심화할 것”이라며 “온 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 저탄소 시나리오’를 실천한다 해 도 결과는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기오염 물질은 지 표면에 내려앉으면 생태계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탈라스 총장은 이어 올해 유럽과 중국의 폭염이 대기오염 수준을 높 인 데 대해 “앞으로 닥칠 미래의 전 조 현상”이라며 “폭염은 더 자주, 더 강하게, 더 길게 나타나 대기 질을 악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폭염·화재로세계기상기구대기오염심화…수억명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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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9, 2022 A 45 미국 7월 무역적자 전월보다 12.6%↓… 작년 10월 이후 최저치 미국 상무부는 지난 7월 상품· 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706 억달러(약 98조원)로 전월보다 12.6% 급감했다고 7일 밝혔다. 미국의 무역 적자는 최근 4개 월 연속 감소해 지난해 10월 이 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 이르렀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 한 전문가 전망치는 702억달러 적자였다.수출이 0.2% 증가한 2천593 억달러(약 360조원)로 지난 6월 사상 최대 기록을 한 달만에 갈 아치웠고, 수입은 3천299억달러 (약 458조원)로 전월보다 2.9% 감소했다. 7월 수입은 최근 5개월 사이 최저치로, 특히 소비재 상품 수 입이 9.8% 인플레이션으로급감했다.미국 소비자 들의 상품 수요가 감소하면서 재고를 털어내지 못한 미 소매 업체들이 상품 수입을 줄인 결 과로 분석된다. <연합뉴스><연합뉴스> 아르테미스 발사, 연료누출로 또 실패… 10월로 연기될 듯 50년 만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인 아르테미스Ⅰ 임무 수행을 위한 로켓 발사가 또 실패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3일 아르테미스Ⅰ 미션 로켓인 우주발 사시스템(SLS) 엔진 하단부에서 연 료인 초저온 액체 수소가 대규모로 누출되는 문제가 발생해 카운트다 운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발사팀은 이날 오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 터에서 로켓 연료 탱크에 약 100만 갤런(378만L)에 달하는 수소 연료 를 채우는 작업을 진행하다가 문제 를처음에는발견했다.압력이 높다는 경보가 울리면서 탱크에 연료를 채우는 일 이 잠시 중단됐고, 이후 연료 주입 을 재개했지만 몇 분 뒤 로켓 바닥 의 엔진 부위에서 연료가 새는 현 상이대규모나타났다.연료누출이 이어지자 발 사를 책임지는 찰리 블랙웰-톰슨 디렉터는 오전 11시 17분(미국 동 부 시간 기준) 비행 취소를 선언했 다. 카운트다운 시계는 2시간 28분 53초에서 멈췄다. 이번 발사는 두 번째 시도였으나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앞서 NASA는 지난달 29일 SLS를 발사하려 했으나 똑같은 연료 누출 문제를 겪었고 로켓 엔진의 온도 센 서 결함, 단열재 균열 현상까지 발 견돼 첫 발사를 연기했다. NASA는 이번 2차 시도에 앞서 첫 번째 시도에서 나타났던 기술적 문 제를 대부분 해결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었다.날씨가아닌 기술적 문제로 로 켓 발사가 연거푸 무산되자 NASA 는 3차 시도 일정을 최소 2주일 뒤 로 미뤘고 정확한 날짜는 확정하 지NASA에않았다. 따르면 지구와 달의 위 치를 고려할 때 로켓을 발사할 수 있 는 그다음 시기는 9월 19일∼10월 4 일과 10월 17∼31일이다. 빌 넬슨 NASA 국장은 발사 시 기를 10월로 연기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넬슨국장은 기술적 문제 해결을 위해 발사대에 세워진 로켓을 조립 동으로 옮기면 적어도 10월 중순까 지 발사 일정을 연기할 가능성이 있 다고 설명했다. 또 내달 초 국제우주정거장(ISS) 으로 우주 비행사 1명을 보내야 해 서 이 일정 이후로 로켓을 발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케네디 우주센터 인근 해변 에는 미국 노동절 연휴를 맞아 최대 40만 명으로 추정되는 관람 인파가 몰렸으나 발사가 또 취소되면서 발 길을아르테미스는돌렸다. 1972년 아폴로 17 호의 달 착륙 이후 50년 만에 재개 되는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이다. 아르테미스 1단계인 이번 미션은 NASA가 제작한 추진체 중 가장 강 력한 대형 로켓 SLS에 인간 대신 마 네킹을 태운 캡슐 ‘오리온’을 탑재 해 발사하는 것이다. 오리온은 달까지 38일간 왕복 비 행을 한 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 고 인근 태평양 바다에 착수(着水) 하는 것으로 예정돼있다. 이번 미션의 주된 목적은 우주 비 행사가 달에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 도록 우주선과 장비가 제대로 제작 됐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NASA는 실제 우주비 행사를 모사해 인체와 유사한 물질 로 마네킹을 아르테미스Ⅰ제작했다.미션은 달 탐사 프 로그램의 전체 일정을 좌우하는 중 요한 첫 단추지만, 발사가 두 차례 미뤄지면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1단계가 성공해야 2단계인 2024년 유인 비 행, 3단계인 2025년 최초의 여성과 유색인종 우주비행사의 달 착륙으 로 이어진다. ▲ 예정됐던 아르테미스Ⅰ의 발사가 취소되면서 이를 보려고 모인 시민들 이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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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P 9, 2022 51 영양소 높은 채소 1위는? 비트의 잎이다. 식감은 시금치와 비슷하지 만 맛이 더 강렬하다. 비트 그린은 비타민 A, C 뿐 아니라 철과 아연과 같은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다. 적근대와 마찬가지로 옥살 레이트가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옥살레이 트 함량을 줄이기 위해 익혀 먹는 것이 좋 다. 익히거나 찐 다음에 올리브 오일, 레몬 즙 또는 식초와 함께 버무려 먹는다. 5. 시금치 (총영양소 밀도 점수 86%) 시금치는 비타민 A, C, K 등 영양소가 풍 부하고 섬유질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시금 치에도 옥살레이트가 많이 들어있다. 신장 결석의 이력이 있다면 시금치 대신에 물냉 이, 케일로 대체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시금치에는 식욕 억제 효능을 가진 화합물 틸라코이드가 들어 있다. 또한 시력 감퇴 의 흔한 원인인 황반변성과 백내장을 예방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카로티노이드인 루테인과 제아잔틴의 풍부한 공급원이다. <코메디닷컴> KOREAN JOURNAL MAR 9, 2018 SEP 9, 2022 A 51 1. 물냉이(총영양소 밀도 지수 100%) 워터크레스(watercress) 혹은 크레송으 로 알려진 물냉이는 ANDI 기준에 따르면 칼로리 당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 목록 1위 다. 이는 짙은 녹색잎 채소로 차갑고 맑은 개울과 강에서 자생하며, 날 것으로 먹거 나 익혀서 먹을 수 있다. 샐러드 샌드위치 에 생으로 넣어 먹으면 비타민 C를 더 많 이 섭취할 수 있다. 물냉이에는 혈액응고 와 골밀도에 중요한 비타민K, 비타민A의 전구 물질이면서 항산화 및 항염증제인 베 타카로틴도 풍부하다. 항산화제로서 페닐 에틸 이소티오시안산(PEITC)을 포함하고 색색가지 채소에는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식물성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 다. 다채로운 농산물을 섭취하는 것이 몸에 좋은 이유다. 특히 열량에 비해 영양 소 함량이 높은 채소들이 있다. 이들 채소는 체중 조절과 건강에 도움이 된다. 영양학적 식단을 개발한 조엘 펄맨 박사는 과일과 채소의 칼로리 대비 영양 소 함량을 정량화하기 위해 ANDI(총영양소 밀도 지수)를 만들었다. 이를 사용 해 41가지 과일과 채소를 영양소 밀도에 따라 순위를 매겼다. 대체로 잎이 무 성한 녹색 채소들이 영양소가 풍부하고 칼로리는 낮다. 하지만 최적의 건강을 위해서는 잎 채소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채소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 다. 미국 과학 미디어‘사이테크데일리(Scitec Daily)’가 ANDI 점수를 기준으 로 칼로리당 영양소 밀도가 가장 높은 1~5위를 소개했다. 있다. 한 연구는 물냉이에 들어 있는 항산 화제가 세포의 유전 물질인 DNA의 손상을 억제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같은 효과는 흡연자에게서 가장 두드러졌다. 2. 배추 (총영양소 밀도 점수 92%) 배추는 물냉이, 브로콜리와 같은 십자화 과 채소이고, 유사한 파이토케미칼을 가지 고 있다. 배추는 양배추보다 영양 밀도가 더 높고 비타민 C, K, 그리고 비타민 B인 엽산 과 같은 특정 비타민을 더 많이 제공한다. 소염 작용을 하는 다양한 항산화제도 가지 고 있으면서 열량은 한 컵 당 9칼로리밖에 되지 않는다. 날 것으로 먹으면 가장 많은 비타민 C를 섭취할 수 있다. 3. 적근대(총영양소 밀도 점수 89%) 쌈밥집에서 흔히 제공하는 적근대는 스 위스챠드(swiss chard)라고 불린다. 잎이 무성한 녹색 채소로, 비트와 같은 과에 속 한다. 잎은 시금치처럼 부드러운 맛을 가지 고 있지만, 식감이 약간 더 질긴 편으로 익 히면 연해진다. 물냉이와 배추보다 비타민 C가 적지만 비타민 K의 풍부한 공급원이 다. 한 가지 단점은 옥살레이트 함량이 높 다는 것. 옥살산칼슘 신장결석 이력이 있다 면 신장결석 형성 확률을 높일 수 있기 때 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4. 비트 그린(총영양소 밀도 점수 87%) 비트 그린(beet greens)은 뿌리 채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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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P 9, 2022 55 SEP 9, 2022 A 55 기독교 칼럼 새생명교회송영일목사 담임목사 우리는 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살 아그런데간다. 예수님과 함께 멍에를 같이 메고 예 수님과 함께 짐을 지면 쉼을 얻을 수 있다고 하셨다.무슨뜻인가?가축중에서멍에를 멘 짐승이 바로 논밭을 갈고 일하는 한국에서는소다.소한마리가 멍에를 메고 논밭 을그런데간다. 중동지역에서는 논밭을 갈 때 반드 시 어미소와 새끼소를 같이 멍에를 메고 일 을소가시킨다.1년이 지나면 코를 뚫고 어미소와 함 께 멍에를 메고 논밭을 가는 훈련을 시킨다. 멍에를 메고 일을 배우는 새끼소는 어미소 가 가는 대로 따라가면 된다. 실제로는 어미소가 멍에 메고 힘들게 쟁기 질을예수님은한다. 이 모습을 예수님과 우리의 관계 로그래서묘사하셨다.“너희 멍에는 쉽고 짐은 가볍다”고 말씀하신다.예수님께서 모든 무거운 짐을 대신 짊어지 고 가시기 때문에 우리의 멍에는 가볍고 쉽 다는이것이것이다.예수님 자신의 겸손이다. 우리의 모든 겸손도, 모든 은혜도, 모든 사 랑도, 모든 생명도 내 스스로 얻은 것이 아니 라 예수님으로부터 얻은 것이다.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만들고 무엇을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말씀(λόγος)으로 창 조하셨다.“빛이있으라” 말씀하시니 빛이 생겼다. 그런데 왜 많은 물질을 말씀으로 만드시고 하필 사람을 흙으로 만드셨을까? 흙의 특성은 겸손이다. 흙을 라틴어로 “Humus”라고 하는데, 겸손 이라는여기서뜻이다.겸손을 영어로 “Humility”라고 한다. “Humility”는 라틴어 “Humus”에서 나왔 는데, 이 말은 흙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인간을 영어로 “Human Being”이 라고“Human한다. Being”은 흙에서 나온 참사람라 는흙에서뜻이다.나온 참사람은 겸손하다. 예수님은 스스로 겸손하다고 말씀하셨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 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 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 니라.”(마11:28-30) 불어넣어 주셨는가?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 이그리스도인은된지라”(창2:7)하나님이 주셨던 생명의 성 령이 회복된 사람이다. 하나님의 생명의 성령(입김)은 언제 임하 실까?여기에는 놀라운 하나님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먼저 창조 때에 사람을 흙으로 창조하시 고 그 코에 생기(하나님의 영)를 불어 넣어 주셨다.그러므로 생명은 흙 위에서 존재한다. 하나님의 성령은 흙으로 빚은 사람 안에 존 재한다.두번째로 죽었던 우리가 다시 새롭게 거듭 날 때 하나님의 영을 불어 넣어 주셨다. 거듭남을 신학적인 용어로 새창조(Regen eration)이라고 말한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영은 창조 때에 임하 신다는 법칙이 적용된다. 생명의 근원은 하나님이시다. 생명은 생명을 낳는다. 죽은 것은 생명을 낳지 못한다. 이것이 생명의 법칙이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은그리스도인이다.성령으로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영이 임할 때 우리는 예수님의 겸 손을 배울 수 있다. 겸손을 이렇게 배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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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9, 2022A 58 정말 하고싶은 이야기 생명은 기다림이다 조의석 목사의 조의석 목사 우드랜드 빛사랑교회 담임목사, 수필가. 저서: 수필집 <별에게 묻는다> (2021) 수필집 <블루보넷 향기> (2010) 시 집 <거듭남> (1991) 전화: 이메일:832-212-3339Ischo610@gmail.com 어미 뱃 속에 잉태된 한점 생명의 씨 열달을 기다리면 사람의 모습을 한 아기가 탄생한다 땅 속에 씨앗을 뿌리고 햇빛이 비추고 비가 내리면 어느덧 여리한 새순이 올라오고 자라고 열매를 맺어 다시 씨앗이 되어 땅으로 돌아간다 번데기가 나방이 되는 것은 기다림이고 연어 알이 연어가 되는 것도 그저 기다림이다 새와 닭이 알을 품고 따뜻한 체온으로 온기를 불어 넣으면 생명은 껍질을 벗고 우주로 나온다. 나이 든 생명은 떠나가지만 새로운 생명이 곧 이어 온다 내가 아닌 누군가로 태어나는 새 생명도 축복이다 기다림은 위대하다. 영의 말씀이 마음에 심기우고 간절한 기도와 사랑의 물을 뿌리면 거룩한 생명이 새로 태어난다. 채소가 열매를 맺고 땅으로 돌아가면 그 씨앗이 썩어 다시 움이 트고 자라듯 우리의 육체가 땅에 묻히면 예수 재림때까지 긴 기다림이 있어야 진정한 부활이다 조급하지기다림은마라반짝이는 생명의 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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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9, 2022 A 65 한의원 장의사 트로피·감사패 한의원 피트니스학원카페나이트클럽치과카드서비스택배치과자동차자동차바디정비판매·딜러전기에이전시 화장품핸드폰 자동차바디정비 카이로프랙틱 인쇄유리 제과점은행·융자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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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9, 2022 A 67 E-mail:skjung6511@hotmail.com 512-828-2993 코리안저널 어스틴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미국 ‘근로자의 날’(Labor Day·9 월 첫째 월요일)을 앞두고 발표된 주(州)별 근로 조건 평가 순위에서 오리건주가 1위를 차지했다. 국제 인도주의 단체 ‘옥스팜’(Ox Fam)은 2일 미국 50개주와 워싱턴 DC,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등을 대 상으로 한 ‘2022 근로 조건 최고·최 악의 주(州)’ 평가 결과를 발표하면 서 오리건을 ‘최고’, 노스캐롤라이 나를 ‘최악’으로 꼽았다. 오리건주는 임금정책 69.93점, 근로자 보호 96.43점, 단결권 보장 100점 등을 얻으며 종합점수 최고 점(86.72점)을 기록했다. 2위는 캘리포니아(85.56점), 3 위 위싱턴(83.33점), 4위 워싱턴 DC(80.23점), 5위 뉴욕(79.31점), 6위 매사추세츠(76.36점), 7위 코 네티컷(75.29점), 8위 뉴저지(74.77 점), 9위 콜로라도(68.38점), 10위 일리노이(67.77점) 순이다. 반면 노스캐롤라이나는 임금정 책 4.09점, 근로자 보호 8.33점, 단 결권 보장 0점 등으로 종합점수 4.55점을 얻는데 그치며 최하위 불명예를 안았다. 그외 미시시피(7.11점), 조지아 (7.52점), 앨러배마(10.06점), 텍 사스(11.56점), 사우스캐롤라이나 (12.51점), 캔자스(18.48점), 오클 라호마(18.80점), 로아이다호(21.44점)유타(18.94점),등이하위권으평가됐다. <연합뉴스> SEP 9, 2022 A 67 美 근로조건 ‘최고’ 오리건, ‘최악’ 노스캐롤라이나 옥스팜은 지난 7월 1일 기준으로 각 주의 임금 정책, 근로자 보호 관 련 법령, 노동조합법 등을 분석하 고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은 역대 급 인플레이션이 생활 여건에 미 친 영향 등을 고려해 순위를 책정 했다고시간당밝혔다.최저임금이 높고 노동조 합 결성 움직임이 활발한 소위 진보 성향의 주들이 후한 점수를 받았다. 미국 연방정부 기준 최저임금은 2009년 이후 계속 7.25달러를 유지 하고 있으나 절반 이상의 주들이 최근 수년새 최저임금을 계속 끌어 올리고 있다고 CBS방송은 전했다. 옥스팜은 “근로자들은 최근 수년 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코로 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근무 형 태가 바뀌거나 일자리가 불안정 해졌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생활 비 부담이 커졌으며 그 외에도 수 많은 과제에 당면해있다”면서 시 <연합뉴스> 간당 최저임금 인상·공평한 임금 제도·유급 휴가 보장·단체교섭권 확립 등이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고 덧붙였다. 美 8월 일자리 31만5천개 증가… 실업률은 3.7%로 소폭 상승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Fed·연준)의 고강도 통화 긴축 정책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미국 의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고한 모 습을다만보였다.성장 추세는 둔화했으며 구직자 증가로 실업률 역시 소폭 상승했다.미국노동부는 8월 비농업 일 자리가 31만5천 개 증가했다고 2 일일자리밝혔다.증가 규모는 전월(52만6 천개)보다 감소했으며 이전 3개월 평균치도 하회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이 전망한 수치 (30만개)보다는 다소 높았다. 분야별로는 ▲ 전문사무서비스 업 6만8천개 ▲ 보건의료업 4만8 천개 ▲ 소매업 4만4천개 등의 일 자리 증가가 두드러졌다. 7월 큰 폭으로 늘었던 레저·접객 업 일자리는 8월엔 3만1천 개 느 는 데 미국의그쳤다.일자리 수준은 코로나 19 대유행 전인 2020년 2월과 비 교해 24만개 많은 수준이라고 노 동부는실업률은밝혔다.3.7%로 전월(3.5%)보 다 살짝 높아졌다. 이는 실직자 증가보다는 구직자 가 늘어난 데 따른 영향이 더 큰 것 으로앞서분석된다.7월실업률은 경기침체 공 포에도 불구하고 1969년 이후 최 저치였던 2020년 2월과 동일한 수 치를 기록한 바 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달보다 는 0.3%, 작년 동월보다는 5.2% 가노동시장이올랐다. 여전히 견고한 모습 을 보이면서 연준이 이달 연방공개 시장위원회(FOMC)에서 3연속 ‘자 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 트 금리인상)에 나설지 주목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발표가 3 연속 금리 인상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으나 조만간 발표될 소비자물가 지수가 정책 결정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FOMC 정례회의는 이달 20~21 일에 열릴 예정이다.

SEP 9, 2022A 68 <연합뉴스> 푸틴 “유가 상한제 참여국엔 가스도 석유도 없다” <연합뉴스> 2020∼2021년도 캘리포니아대 (UC) 박사학위 취득자를 민족별 로 봤을 때 한인이 중국인 다음으 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UC 계열은 버클리, 로스앤젤레 스(LA), 산타바바라, 샌디에이고, 어바인, 데이비스, 산타크루즈, 리 버사이드, 머시드 등 9개다. 미주한국일보는 UC 시스템 이 공개한 통계자료를 인용해 2020∼2021년도 박사학위 수여 자 3천396명 가운데 한인은 총 96 명이라고 7일 전했다. 이는 백인을 제외하고 민족별로 봤을 때 중국계 54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이다. 일본(55명)·필리핀(53명)·베트남인도(77명)· (43명)계가 뒤를 이었다. UC 계열 한인 박사 학위 수 여자는 2018∼2019년도 110명, 2019∼2020년도 104명으로 3년 연속감소감소했다.요인으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 믹 여파를 들 수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학사학위 수여자는 한인을 포함 한 아시안 학생이 백인을 제치고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계 2만9천936명, 백인 1 만9천568명, 히스패닉 1만6천622 명, 중동계 3천771명, 흑인 2천721 명 순이었다. 캘리포니아대 한인 박사 취득자, 중국인 다음 많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은 7일 미국이 주도하는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 도입에 동참하는 국가에는 석유, 가스 등 에너지를 수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블 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7차 동 방경제포럼’에서 “우리의 경제적 이익에 반대된다면, 아무것도 공 급하지 않을 것”이라며 “가스도, 원유도, 석탄도, 휘발유도 아무것 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가 상한제에 참여 하는 국가를 향해서는 “굉장히 멍청한 결정”이라고 노골적으로 비난했다.원유가격 상한제는 주요 원유 구매국들이 합동으로 러시아산 석 유 가격을 통제해 러시아의 수익 을 제한하겠다는 구상이다.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들은 앞서 2일 이 제도를 도입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G7은 유럽연합(EU)의 러시아 산 원유 수입금지 조치 시행일인 12월 5일에 맞춰 유가 상한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도입을 서두를 방침이다.우리나라도 앞서 유가 상한제 도입 취지에 공감한다는 뜻을 밝 혔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 재정부 장관은 7월 19일 서울에 서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을 만나 유가상한제에 대해 “취지에 공감 하며 동참할 용의가 있다”고 밝 힌 바 이런있다.발언을 의식한 듯 러시 아 외무부의 게오르기 지노비 예프 제1 아주국장은 자국 언론 인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 에서 이날 “한국 정부가 유가 상 한제 계획에 동참한다면 심각한 부정적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고 경고했다.

SEP 9, 2022 A 69 “美 중간선거 앞두고 민주 지지층 결집, 공화보다 두드러져” <연합뉴스> 미국의 중간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지지층의 결 집 현상이 공화당 지지층보다 두드 러진 것으로 야후뉴스가나타났다.여론조사기관 유고 브와 지난 2∼6일 전국의 1천634 명의 등록 유권자를 상대로 조사해 7일 공개한 결과(오차범위 ±2.6% 포인트)에 따르면 중간선거에서 ‘ 확실히’ 투표하겠다고 답한 민주 당 지지층은 48%였다. 확실히 투 표하겠다는 공화당 지지층은 45% 로, 3%포인트 뒤졌다. 만약 오늘이 선거라면 어느 당 후보자에게 투표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의 45%가 민주당, 40%가 공화당 이라고 각각 전체적으로답했다.민주당이 유권자의 표를 더 얻고 있는 데다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인 투 표 확실층 역시 민주당이 앞서면서 일단 여당인 민주당이 조금은 유리 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수치다. 이는 지난 6월 연방대법원의 낙 태 금지 판결이 선거 판세를 뒤흔 든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 번 선거에선 공화당이 압도할 것이 란 전망이 대세였다. 대법원 판결 이 여성 표심을 자극하고,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한 것이다. 실제로 대법원 판결 이후 보수 텃밭인 캔자스주에서 낙태권 보호 조항을 삭제하는 주 헌법 개정안이 부결됐고, 뉴욕주 19선거구 보궐선 거에서 낙태권 문제를 전면에 내세 운 민주당 팻 라이언 후보가 공화 당 후보를 눌렀다. 하지만 섣부른 판단은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선거 판세를 가늠 할 지표인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 율이 상승 추세이긴 하지만 여전 히 40% 초중반으로 낮고, 인플레 이션으로 인한 정권 심판론이 여 전하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40%였고, 지지하지 않는 다는 응답은 52%에 달했다. 여성 지지율은 41%, 남성 지지율은 38% 로 각각 나타났다. 또 1946년 이후 19차례의 역대 중간선거에서 1998 년과 2002년을 빼고는 하원의 여당 의석이 줄었고, 이 기간 상원 역시 13번의 선거에서 여당 의석이 감 소한 점도 민주당엔 불안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지지를 선언 한 공화당 후보들이 대거 예비선거 에서 이기면서 바이든과 트럼프의 대리전 양상을 띠고 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밀문건 유출 혐의 수사의 향배가 선거 판세에 적지 않은 영 향을 줄 것으로도 관측된다. <연합뉴스> LA, ‘오징어 게임의 날’ 제정… “역사 만든 K드라마” 매년 기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시가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대중 문화에 미친 영향력과 성과를 기념 해 ‘오징어 게임의 날’(Squid Game Day)을한국계제정했다.존리LA 시의원은 7일 LA 시의회가 매년 9월 17일을 오징 어 게임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는 결 의안을 지난주 채택했다고 밝혔다. 리 의원이 발의한 이 결의안은 오 징어 게임이 한국 문화와 전통을 알 리고, 미국 영화와 엔터테인먼트 업 계에서 내용을목소리를아시아·태평양계(AAPI)의키우는성과를남겼다는담았다. 리 의원 측은 연합뉴스와의 통화 에서 “미국에서 특정 드라마 등을 주제로 공적인 기념일을 제정한 것 은 아마도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고‘오징어설명했다.게임의 날’로 지정된 9월 17일은 넷플릭스가 지난해 전 세 계에 이 드라마를 공개한 날이다. 결의안은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 행작인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드 라마 최초로 미국배우조합(SAG)상 을 받고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 작품상 후보 등에 오른 것과 관련해 “오징어 게임이 역사를 만들 었다”고 밝혔다. 이어 “서구권 시청자들이 자막 문 제 때문에 해외 드라마에 대해 가 지고 있던 장벽을 오징어 게임이 깨트렸다”며 “아시아태평양 커뮤 니티의 대표성을 고취하는 싸움에 서 이 드라마가 또 다른 승리를 거 뒀다”고LA시는평가했다.오징어게임의 날 제정을 기념해 오는 9일 시청 앞에서 별도 의 선언식 행사를 연다. 존 리 의원실에 따르면 이 행사에 는 에릭 가세티 LA 시장과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 주연 배우 이 정재, 제작사 싸이런픽쳐스의 김지 연 대표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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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9, 2022 A 75 종교 칼럼 하나님의 은혜 (고린도전서 15:9-10) 존 뉴턴 목사님 이야기 ‘나 같은 죄인 살리신 (Amazing Grace)’ 이 찬양은 영국 오랜 전통적 인 멜로디에 존 뉴턴 목사님이 가사를 붙인 찬양곡입니다. 존 뉴턴 목사는 청 년시절, 매우 불량하고 방탕한 삶을 살 았던 사람입니다. 어머니는 신앙교육 을 시켰으나 그것도 듣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가르치고 타일러도 말을 듣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의 아버지는 그를 바르게 고치기 위해 영국의 해군에 입 대를 시켰습니다. 하지만 뉴턴은 군대 의 엄격하고 규칙적인 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탈영을 했다가 체포되어 감옥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변하지 않자 화가 난 함장은 그를 아 프리카 노예선에 팔아 버리는 바람에 15개월 동안 아프리카의 어느 작은 섬 에 갇혀서 노예처럼 비참한 생활을 했 습니다. 탈출에 탈출을 하는 중에 극적 으로 영국 무역선에 구조되어 영국으 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노예선에서 잡 혀갔던 자신의 경험을 살려서 새로운 사업으로 시작한 것이 노예선의 선장 이 되었습니다. 아프리카의 흑인들을 잡아다가 팔아넘기는 일을 시작했습니 다. 그 일로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합니 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바다 위에서 심한 폭풍우를 만났습니다. 그는 다 죽 게 되었을 때 어머니의 가르침이 생각 났습니다. 비로소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하나님 살려 주십시오. 살 려 주시면 새 사람이 되겠습니다” 하나 님은 간절한 뉴턴의 기도를 들으셨고 살려 주셨습니다. 이 사건으로 뉴턴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고 변했습니다. 불량배요, 말썽꾸러기요 아주 악한 인 신매매범이 예수를 믿고 목사라는 전 혀 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존 뉴턴 목사님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기억력이 쇠퇴해지는 속에서도 항상 하시는 말 씀이 있었습니다. “내가 다른 것을 다 잊어버린다 할지라도 나는 이 한 가지 만큼은 결코 잊어버릴 수 없습니다. 그 것은 내가 과거에 너무나 큰 죄인이었 다는 것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 은 나의 구세주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종종 설교시 간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내가 천국 에 가면 세 번 놀라게 될 것입니다. 첫 째는 그곳에 당연히 있을 것이라고 생 각했던 사람이 그곳에 없다는 사실 때 문에 놀랄 것이고, 둘째는 그곳에 있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와 있 는 것을 보고 놀랄 것이며, 마지막으로 나 같은 죄인이 그곳에 와 있는 것을 보고 놀랄 것이다.” 뉴턴 목사님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 혜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칭찬도 은 혜요, 책망도 은혜입니다. 성공도 은혜 요, 실패도 은혜입니다. 건강도 은혜요, 심지어 질병도 은혜입니다. 과거도 은 혜요, 현재도 은혜요, 미래도 은혜입니 다. 내 삶의 중심이 은혜입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 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 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10절) 은혜 받은 사람은 은혜 받은 사람답 게 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은 혜 받은 자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1.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너무 커서 우리가 다 깨달을 수 없습니다. 다만 깨달은 만큼 하나님의 은혜를 더 알게 되고, 더 감사 하게 되고, 기쁨이 더해집니다. 깨달은 만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 혜로 된 것이니” 미련한 자는 깨달음 이 없습니다. 깨달음이 없기 때문에 감 사함이 없고, 감사가 없기 때문에 봉사 와 희생이 따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은 혜에 대한 깨달음이 있을 때 믿음이 생 겨나고, 순종이 이루어지고, 헌신이 뒤 따르게 됩니다. 불평과 불만의 삶을 살 아간다면 은혜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사는 것이 힘들고 짜증이 난다면 아 직 은혜를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은혜를 깨달아야 합니다. 은혜를 알면 놀라워집니다. 2. 받은 은혜로 인해 겸손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알면 알수록 겸손해 집니다. 바울은 은혜 받고 난 후 모든 것을 그리스도를 위해 그가 가진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고 다 버렸다고 고 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은혜로 예 수 그리스도처럼 낮아지는 마음과 낮 아지는 인격과 낮아지는 행동을 보였 습니다. 우리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자 기 자랑에 능하고, 자기 의를 앞세우고, 자기를 높이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 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어디까지 이르 렀던지, 그것이 부요함이든, 지식의 뛰 어남이든, 좋은 환경에 있든, 명예와 권 세의 자리에 있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고백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겸손하게 낮아질 때 비로소 그 리스도인의 모습이 나타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고백하며 겸손함으로 더 낮아지시기 바랍니다. 3. 은혜 때문에 수고해야 합니다.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 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 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 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10 절) 여기서 수고라는 헬라어는 ‘코피 아오’ 로서 “탈진할 정도로 노력하다” 라는 뜻입니다. 바울은 은혜를 깨달을 수록 더욱 더 수고했습니다. 그 은혜를 갚기 위해 생명까지 내어 놓고 사명을 감당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수 고를 통하여 열매를 맺게 됩니다. 죽음 과 희생의 수고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 라가 세워집니다. 그리고 수고한 만큼 사랑과 믿음과 소망이 열매 맺게 될 것 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아는 자만이 더 수고할 수 있 습니다. 그 수고야말로 하늘의 영원한 상급이 될 것입니다. 인생은 돈을 위 하든, 권세를 위하든, 쾌락을 위하든, 목적을 정해놓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어떤 목적보다 하나님을 위한 목적이 분명해야 합니다. 은혜는 능력입니다. 변화케 하는 힘입 니다. 사람을 바꾸어 놓는 힘입니다. 사상을 바꾸고 가치관을 바꾸고 인생 관을 바꾸고 운명까지 바꾸는 것이 은 혜입니다. 변하지 않는 옛 모습 그대로 를 가지고 더 이상 하나님 앞에 서지 말아야 합니다. 모름지기 은혜로 된 자 라면 옛 모습에 매여 있어서는 안 됩 니다. 하나님의 교회에 방해자가 되어 서는 안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 혜입니다. 주어진 은혜를 알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치 말아야 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임 을 더 깨달아야 합니다. 그 은혜로 더 낮아져야 합니다. 그 은혜로 더 수고하 여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며 살아 가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류복현 목사 담임목사.(킬린한인침례교회254-289-8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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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P 9, 2022 79 E-mail:satxlcc@gmail.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210-463-3700 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ASEP 9, 2022 79 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샌안토니오 지역의 젊은 세대를 위해 샌안토니오 한인침례교회 (담 임: 이윤영 목사)가 ‘Unstoppable Worship (멈출 수 없는 예배)’을 시 작했다. 이번 9월 4일에 시작되어 매 주일 오후 1시에 오픈 예배로 계 속 진행될 “Unstoppable Worship” 은 예수전도단 화요 모임 찬양인도 출신인 양진수(와이즈맨 워쉽 대표, SWBTS 예배학석사과정 졸업) 전도 사가 인도하며, 주로 젊은 세대들의 신앙회복과 예배회복을 목적으로 계획되어졌다고 한다. 양진수 전도사는 “코로나로 다 음세대의 예배 현장이 무너져 내 리고 있는 이때, 젊은 세대들이 공 감할 수 있는 가슴 벅찬 찬양과 뜨 거운 기도가 드려지는 예배의 기 젊은이들이 드리는 ‘멈출 수 없는 예배’ 회를 만들어, 이를 통해, 샌안토니 오 젊은 크리스챤들이 다시 한 번 “ 하나님이 찾으시는 참된 예배자(요 4:23)”로 회복될 수 있기를 기대한 다”고 말했다. 양진수 전도사는 또 한, “‘Unstoppable Worship’은 단순 히, ‘멈출 수 없는 예배’로도 번역될 수 있지만, 그 안에 담겨 진 뜻은, 욥 기 42장 2절, “모든 것을 하실 수 있 고 또 그 계획을 아무도 막을 수 없 다”는 말씀을 통해,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우리 하나님을 향한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우리의 예배를 의미 한다고 한다” 라고 덧붙였다. 첫 ‘Unstoppable Worship’은 “당 신을 위해 그 아들까지 내어 주신 하 나님의 사랑을 아무도 막을 수 없었 듯이, 그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예배 또한 아무도 막을 수 없다. 그 멈출 수 없는 예배의 은혜 가운데로 당신 을 초대한다”라는 초청의 영상 메세 지로 시작되었고, 젊은 세대들이 마 음을 열고 마음껏 외칠 수 있는 찬 양들이 이어져, 예배가 끝나는 순간 까지 뜨겁게 진행되었다. 예배 후 한인침례교회 담임인 이윤영 목사는 “그동안 우리 자녀 들에게 바로 이런 예배가 필요 했 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Unstoppable Worship은 다음 세대 뿐만 아니라, 부모 세대도 자녀들의 구원과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예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라고단순히말했다.젊은이들이 익숙하고 좋아하는 찬양곡과 예배 형식만 을 생각하며 준비한 것이 아니라 “God-honoring (하나님이 영광 받 으시고), Scripture-guided (올바른 성경말씀을 바탕으로), Jesus-cen tered (예수님이 중심이 되시는) 예 배를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 고 한다”는 양진수 전도사의 말 대 로 샌안토니오의 많은 젊은 세대 청년들이 “Unstoppable Worship” 을 통해 세상의 그 어느 다른 피조 물보다 창조자 되신 하나님만을 예 배하는 참된 예배자로 회복 되길 기 대해 본다. * Unstoppable Worship (멈출 수 없는 예배)은 다음 세대(유스, 대학 생, 청년, 젊은 부부) 뿐 아니라, 다 음 세대의 구원과 부흥을 위해 기도 하며 예배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 에게 열려 있다. 매 주일 오후 12:30 에 Free Lunch가 제공되고, 1시부 터 예배가 시작된다. 모든 예배 순서는 영어로 진행 된다. <사진제공: 한인침례교회> 장소: 한인침례교회, 2928 MacArthur View. 문의: 210-824-6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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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9, 2022A 82 교문에 경찰관…美소도시 총기난사 악몽 속 떨리는 개학날 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극복 훈련을 하기도 했다. 단 사건이 일어났던 롭 초등학교 는 현재 문이 굳게 닫힌 상태로 향 후 폐쇄될 예정이다. 지난 6월 할 해럴 유밸디 교육감 은 사건이 일어난 학교를 더는 운영 하지 않고 다른 용도로 전환하겠다 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롭 초교에 다녔던 재학생은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거나 등굣길이 두 려운 학생은 아예 홈스쿨링이나 온 라인 수업에 등록했다. 아예 다른 지 역으로 떠난 가족도 있었다. 당시 사건으로 딸을 잃은 킴벌리 루비오는 남은 아이들을 학교로 보 내지만, 불안한 마음을 떨쳐버리기 위해 마당 일을 하며 일부러 바쁘게 지낼 것이라고 했다. 아직 트라우마에 시달려 등굣길 에 오르지 못한 학생도 있다. 학부모 글래디스 카스티온은 당 시 롭 초교 재학생으로 총기난사를 목격한 딸이 아직 힘들어하고 있다 고심리치료를털어놨다. 받았지만 지금도 아 침에 울면서 깨고 집 밖을 나서기 두려워할 정도라고 했다. 카스티온은 “딸은 그 일에 대해 얘기할 때마다 심장이 터질 것 같 다고 얘기한다”며 “딸이 준비될 때 까지 시간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아마도 국경과 종교를 초월하여 이 세상에서 가장 많이 불려지 는 노래 중의 하나가 바로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 가 아닌가 합니다. 이 곡은 찬송가이면서도 기독교 신앙 여부에 관계없이 세계인들에게 널리 애창되고 있습니다. 남북 전쟁 시 북군과 남군은 모두 이 노래를 군가로 불렀습니다. 체로키 인디언 부족은 백인과의 전투에서 전사한 동료를 제대 로 장사 지낼 수 없을 때 이 노래로 장례를 대신했다고 합니다. 체로키 부족은 지금까지도 이 노래를 국가로 사용하고 있습니 다. 이와 같이 세계적인 애창곡이 된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아 이러니컬 하게도 악명 높던 노예상인에 의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27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아프리카에서 흑인 노예를 싣고 미국으로 가던 노예선 한 척 이 1748년 5월 10일 항해 중 거센 풍랑을 만나게 됩니다. 이 배 의 선장이며 노예 상인이던 영국인 뉴턴(John Newton)은 배가 침몰의 위험에 처하자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리며 구원해 주시기 를 기도합니다. 침몰 직전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뉴턴은 생사의 갈림길에서 깊은 영적 체험을 하고 새 사람으로 다시 태어납니 다. 그 후 노예 사업을 그만둔 그는 회개하고 독실한 기독교 신자 가 되었으며 누구보다도 노예제도 반대에 앞장서 싸우게 됩니다. 훗날 목사가 된 그는 자신을 구해준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 로 찬송가 “어메이징 그레이스” (Amazing Grace)를 작사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부도덕한 자신과 같은 비참한 죄인마저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놀라운 은총에 감사드린다는 내용 의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 먼 옛날 지방에서 회 계집사로 헌신할 때 재정 부장이었던 어떤 장로님은 “나같은 죄 인 살리신..” 이 찬송만 나오면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아마 이 찬 송이 주는 특별한 의미가 있겠지만 가사와 멜로디가 그만큼 감 동을 주는 것입니다. 뉴턴의 작사 이후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며 널리 퍼져 전 세계 애창곡이 된 “어메이징 그레이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예수님을 소리 높여 찬양합시다. 서울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종교 칼럼 미국 텍사스주 소도시에서 석달 전 21명의 목숨을 앗아간 초등학교 총기 난사의 악몽이 채 가시기도 전 에 새학기가 라모스(18)가롭시작했다.생들은학을대부분타리된흘리는가문이교에서는름방학을서서는등뉴욕타임스(NYT)·CNN·AP통신시작됐다.외신에따르면텍사스유밸디에평소같으면활기찬분위기에시작됐을신학기였겠지만6일여끝내고다시문을연학사뭇다른개학날풍경연출됐다.학부모들은경찰관이지키는교앞에아이를내려주면서눈물을하면,외부인출입이금지학교에서차마떠나지못하고울사이를들여다보기도했다.텍사스주다른지역초등학교는지난달중하순일찍이개맞았지만유밸디지역의학이날조금늦게신학기를5월24일유밸디학교중하나인초등학교에서총격범샐버도어총기를난사해학생 19명과 교사 2명이 목숨을 잃은 지 석당시달여만이다.경찰이70여 분 동안 상황을 방관하면서 늑장 대응으로 피해를 키웠다는 비판이 일었지만, 사건은 교내 안전관리가 얼마나 부실한지 여실히 드러난 계기이기도 했다. 교내 규정과 달리 출입문이 잠겨 있지 않아 외부인 출입이 가능했고 학교를 둘러쌌던 1.5m 높이의 울타 리는 성인 남성이었던 범인이 넘나 들기에 충분했다는 것이다. 이에 유밸디 지역 학교들은 보안 조치를 강화하느라 개학 시기를 늦 췄다고 설명했다. 일부 학교는 2.4m에 달하는 철제 울타리를 새로 설치했고, 캠퍼스마 다 경찰관을 5명씩 두거나 교내 문 이 잠겼는지 확인하는 추가 인력 을유밸디배치했다.교육구는 학교전담경찰관 10명을 새로 고용하고 보안카메라 500대를 추가 설치했다. 또 교내 상 담교사를 추가로 배치하고 교직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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