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42 주년 since1982
광고안내표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김형선) ---- (832)715-4158
한국교육원(양은미) ---------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 (832)647-6088
이북 5 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함께맞는비(구보경) --------- (832)538-5602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상공회(Ethan Lee) - (214)500-4731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유진) ----(713)969-7073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휴스턴 한인뷰티연합회(노윤일) - (832)877-131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 (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 ---- (832)407-2005
휴스턴 학술단체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267)625-3924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김건호) --------------
전우회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 --- (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 (832)876-8111
휴스턴 종교단체
기독교교회연합회(홍형선) ---- (832)433-8232
휴스턴한인목사회(조의석) ---- (832)212-3339
남선사(신도회장 권성준) ----- (832)512-7718
정토회 --------------------------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 (713)935-9111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 (713)932-0240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유유리) -----------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 ---- (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 ------- (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 ------------------------------휴스턴씨름/유도협회 -------------------------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 (832)455-1144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 ------ (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 - (832)470-5422
휴스턴 풍운회(제이맥클레인) --- (619)372-0615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창간 42
주년 since1982
왕글로벌넷, 휴스턴에 최첨단 물류센터 가동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1970년 한국의 전통 식품을 해
외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동포들
에게 공급하면서 시작되었던 삼
진글로벌넷의 식품 수출사업은 현
재 미국 내 10개 지점을 비롯하여
전 세계에 걸친 국제적인 네트워
크를 통해 지속 성장하고 있다. 미 국 최초의 한국식품 유통기업 왕
글로벌넷(Wang Globalnet)은 삼
진글로벌넷이 1974년 전액 투자·
설립한 미국현지법인으로 한인들
에게는 ‘왕’, ‘수라상’ 브랜드로 더
친숙하다.
올해는 왕글로벌넷이 미국 최
▲ 왕글로벌넷 강승헌 미주본부 사장(오른쪽)과 김원균 휴스턴 지점장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한인사회의 자랑인 한인회관 (KCC) 개관에 일등공신 역할을 하며 초대
이사장을 역임한 고(故) 조명희 대표(엠파
이어 툴)가 지난 9월 7일(토) 오후 6시 5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의 이른 이별 에 유가족들은 물론 그동안 휴스턴 한인사 회에서 동고동락해온 1세대와 후세들의 애
도가 이어지고 있다.
1945년생 경북 상주 출신인 고인은 31세
였던 1976년 미국 이민길에 올랐다.
이민사회에서 엠파이어 툴 회사를 설립 한 자랑스런 기업인이었으며, 1988년부터
1989년까지 제 11대 한인상공회장을 역임 했다. 한인사회 숙원이었던 한인회관이 29
초의 한인식품 유통기업으로서
50주년이 되는 해이며, 휴스턴 지 점 설립 40주년을 동시에 맞이했
다. 1984년 5번째로 설립된 휴스
턴 지점은 지난 40년간 중남부 거
점 역할을 해왔다.
지난 9월 6일(금) 오전 8시에
휴스턴 서쪽 물류센터 단지에서
왕글로벌넷 휴스턴 지점(31895 US Highway 90, Brookshire, TX 77423) 확장 이전 기념식이 거행
됐다. 미주 본부 강승헌 사장을 비
롯해 삼진글로벌넷 강혜정 부사장, 이유민 부사장, 미주 본부 임원들 과 각 지점장, 그리고 휴스턴 지점
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김원균 휴스
턴 지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맨
처음 건물 입구에서 나무 식수행사 를 한 후 리본커팅식이 이어졌다.
강승헌 사장은 “지난 해 건물을
매입한 지 1년 만에 준공식을 갖게
되었다”며 휴스턴 지점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
히 그동안 휴스턴 지점을 거쳐간
4명의 지점장들과 직원들의 땀흘 림 속에 다져놓은 기반이 좋은 결 실을 가능케 했다고 격려했다. 또 “향후 10년, 20년의 성장을 주도하
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의미를 부 여하며, 사업의 성장을 기원했다.
하윈 시대 마감, 10배 이상 커진 수용 능력 8.3에이커의 부지에 세워진 휴스
턴 지점의 물류센터는 총 2천1백만
달러가 투자된 프로젝트다. 주변에 아마존, HEB 등 대형 물류센터와 나란히 어깨를 겨루고 있으며, 미 국은 물론 글로벌 최첨단 물류센
터로 손색이 없다. 하윈에 있던 기
존 건물 규모보다 6배 이상 크다.
드라이 섹션(34,402 SF, 2,433 팔레 트), 스테이징 섹션(6,000 SF), 냉동 섹션(13,018 SF, 1,198 팔레트), 냉
장 섹션(5,833 SF, 490 팔레트) 외
에도 오피스, 회의실, 부엌과 휴식
공간 등이 마련돼있다. 프로젝트
매니저 역할을 담당했던 WGMP
제임스 대표는 “새로운 물류센터 는 안전한 근무 환경과 글로벌 수
준의 푸드 안전성, 그 외 IT 등을
통한 업무 효율성이 제고되었다” 면서, 왕글로벌넷이 가장 앞서가고 발전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기
갖추었다고
수용
갖추었다. 강승 헌 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시 설 투어를 하며, 각 섹션의 최첨단 시설의 규모를 둘러보았다. 이날 휴스턴 지점 설립 40주년 을 기념하는 케익 절단식도 가졌 다. 휴스턴 지점은 확장 이전을 통 해 직원도 15명에서 27명으로 늘 었다. 휴스턴 지점장을 역임했던 이승구 전무(미주본부 영업총괄) 는 “하윈에서 홍수란 홍수는 다 겪 은 것 같다”고 감회어린 회고를 전 하며,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강승헌 사장은 “왕글로벌 넷은 미주 물류기반이 10군데 있 다. 올해 휴스턴의 최신 물류거점 이전 확장을 비롯해 하반기에는 애 틀랜타와 뉴저지 물류센터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이프를 끊을 수 있기까지 묵묵하고 겸손
하며 정도(正道)를 향해 정진했던 그의 존
재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고인은
KCC 초대 이사장을 역임하며 유스코러스
창단 및 후원에도 힘썼다. 무엇보다 고인
은 신심 깊은 불자였다. 남선사 창립 멤버
로서, 현재의 자체건물을 갖는데 주도적 역
할을 담당했다. 남선사의 큰 기둥이었던 이
사장 조명희 향봉거사의 부재는 당분간 큰
슬픔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유가족으로 부
인 조영숙 여사와 슬하에 2남과 며느리, 3
명의 손주가 있다.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였던 고인은 휴스 턴 베트남참전전우회 창설은 물론 재향군
일 휴스턴을 방문했던 대한민국 재향군인 회 신상태 회장은 조명희 자문위원에게 감 사패를 수여했다. 고인에게 전한 마지막 선 물이었다. 이후 고인은 지난 8월 1일 청우 회 중복맞이 모임에 건재한 모습으로 참석
해, 회원들의 병문안과 격려에 대한 감사와 건강을 기원하며 삼계탕과 명절 음식을 푸
짐하게 베풀었다. 고인이 마지막으로 동포
사회에 전한 따뜻한 사랑이었다. 그 사랑을
기억하며, 청우회 이상일 회장이 보내온 추
모 3행시를 싣는다.
*장례일정: A2 페이지 참조
(조) 조국 위한 애국운동 늘 앞장 선 청우동지 (명) 명량해전 이 충무공 그 고뇌를 남겨둔 채 (희) 희로애락 뒤로하고 어이홀로 떠나는가 온화하지만
년 인고의 세월을 거쳐 2011년 3월 12일 첫
인회 미중남부지회 창설, 해군동지회 창설, 그리고 휴스턴 청우회 창설부터 한결같이 함께 애국활동에 동참해왔다. 지난 7월 20
코리안아메리칸, 한인 유학생 차세대 위한 포럼 개최
200여명 한인 과학자, 엔지니어 등 라이스대학에 집결 “한인동포, 선배, 기업들은 든든한 버팀목, 우리의 자랑”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산학계 한인 200여명 한자리에 7일 라이스대학교 학생회관 대
강당에서 2024 휴스턴 차세대 포 럼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재미과 학자협회 남텍사스/휴스턴 지부 (KSEA-ST/Houston/회장 최재 웅), 재미한인석유가스엔지니어 협회(KOEA/회장 김건호), 주휴스 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Kotra가 함 께 준비했다. 규모도 상당했고, 내 용도 알찼다.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다양한 세션이 마련 되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 고 한인 과학자, 엔지니어, 기업 네
트워킹을 확대했을 뿐 아니라 산
업계와 학계 세션도 따로 마련 되
어 전문성도 높였다. 행사 관계자
는 이번 포럼에는 학부생 48명, 대
학원생 78명, 박사후 연구원 22명,
경력 5년 이하의 사회 초년생 17
명을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 교수,
지상사 채용 관계자 등 200여명이 함께 한다고 설명했다.
젊은 한인, 전문인
네트워크 확대 기회
산학계 한인들이 모처럼 한자리
에 모인 이번 포럼은 장소 섭외부
터 운영위원들의 노력이 빛났고 준
비도 철저했다. KOEA 차세대 디
렉터 라이스 박사과정을 마친 민
이룩 디렉터가 행사 장소를 섭외
했다. 민박사는 “차세대가 모이는
행사라 라이스 대학 학생회관이 좋
겠다고 생각했다. 졸업생이다 보니
장소 섭외에는 큰 어려움은 없었
다. 젊은 친구들에게 유익하고 도
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행
사 개최를 크게 반겼다. 민박사는
성균관대학교 경제학 학사, 석사
과정을 마치고 2018년 라이스대학
박사과정으로 유학을 왔다가 작년
겨울 졸업 엑슨모빌(Exxon Mobil)
에서 일하기 시작했다며 자신의 경
험을 바탕으로 차세대들에게 도움
이 되는 역할을 하고 한인학생, 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
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기업
으로 참가하며 이번 포럼에 처음
방문한 Jeil E&S 관계자는 미국의
명문 대학의 중심에서 이렇게 많은 한인학생들이 모여 활기찬 활동을 하는 모습이 신선한 설레임을 주
었고, 한인학생들이 많이 모인 모
습에 감격스러웠다며 한인 과학자, 엔지니어들의 네트워크가 확대 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하고 준비 한 KESA, KOEA, 총영사관, Korta 의 역할에 찬사를 보냈다.
커리어 개발과 재정 관리 전략 소개
오프닝 리마크는 정영호 총영사 가 맡았다. 정총영사는 축사에서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 두 국가
과학
들이 앞장서기를 장려했고, 첫번
째 연사로 나선 안용준 변호사는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기 위해 필
수적인 네트워킹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
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 그리고
커리어 성장과 인맥의 상호작용의
대해 학생들과 젊은 직장인들에게
조언 제공했다. 두번째 연사 유한
창 박사(ABS, Retired)는 은 직장
인들이 재정적으로 안정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취해야 할 재정 관리
전략을 소개하며, 특히 젊은 나이
에 투자를 시작해야하는 중요성과
초기 경력 단계에서 재정 계획을
세우는 방법 등의 팁을 제공했다.
산학계 유용한 정보가 풍부한
세션 운영
실무에 활용하고 취업준비에 직
접 도움이 되는 인더스트리 세션 과 아카데미아 세션도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인더스트리 세션에는
산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약 120명
의 학생들과 젊은 직장인들이 참
여해 커리어 개발에 대한 논의를
했다. 특히, 참가자들이 각 분야에
서 경험이 많은 연사들과 직접 소
통할 수 있었던 기회는 경력 개발
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절호의
찬스였다. 아카데미아 세션은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는 학부생 과, 학계의 진출하여 연구원을 꿈 꾸는 대학원생 및 박사 후 연구원 약 60명 정도가 참석했다. 미국 유 명 퀴즈쇼 Jeopardy를 패러디 한
세션 진행은 참석자들의 흥미를 유
도 했다. 패널들은 연구 책임자로 성장하기 위해 갖춰야 할 능력과, 연구 기회를 극대화 하기 위한 네
트워킹의 중요성, 리더쉽과 멘토
링 등에 대해 자신들의 경험을 공 유하며 경력개발 노하우와 중요성 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한국기업 채용기회 제공 한국기업들의 참여도 있었다.
Samsung Austin Semiconductor, Jeil E&S, EM Solutions, Sumika Semiconductor Materials 등 4개
지상사는 이번 포럼에서 회사소
개와 함께 채용과정을 설명했고, Jeil E&S, EM Solutions, Samsung E&A는 현장에서 채용 인터뷰를 진 행하기도 했다.
차세대가 다음세대를 돕는 미래 기대 이번 포럼에 참여한 A&M 학부 졸업생은 “재학중에는 한인학생 회에서 도움을 받고, 취업 준비 과 정에서는 선배님들의 협회가 만든 포럼에서 도움을 받게 되어 내가 한국사람이라 이런 소속감을 갖고 참여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뭉클하고 든든한 생각이 들 었다. 오늘 많은 분들을 알고 인사 를 나누었는데, 사회 초년생으로 한분 한분이 정말 대단했다. 오늘 산업세션에서 엔비디아 솔루션 아 키텍트 양박사님을 만난 순간이 가 장 인상 깊었다”며 자신도 향후 한 인 후배들을 도울 수 있는 역할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KSEA 최재웅 회장과 KOEA 김 건호 회장은 클로징 리마크에서 참 석자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자원봉 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피부에 붙이는 주사 ‘마이크로
니들’이 바이오업계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다. 푸처마켓 인사이
트 조사에 의하면 2030년 마이
크로 니들 시장은 1조원(약 12억
390만 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4월 18일 미 연방정부는 5
천만 달러 규모의 ‘Patch Forward Prize’를 발표했다. 연방정부 역사
상 가장 큰 인센티브를 수여하는
상의 하나로 알려졌는데, 미래 팬
데믹에 대비해 국가적 대비 태세를
정부 거버넌스로 바이오헬스혁신
위원회를 설치, 글로벌 업계의 규
제장벽 철폐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복지부는 2024
년 바이오헬스 혁신 연구개발 첫
번째 투자 과제로 한국형 아르파
(ARPA-H)를 주창했다. 향후 약 10
년간 약 2조원 규모의 연구개발비
가 투입되는데, 그 중심에는 마이
크로 니들 패치 프로젝트가 있다.
K-바이오 글로벌 장벽 넘는다
순수 한국자본과 기술력으로 최
첨단 마이크로 니들을 개발한 ㈜지
나인 바이오(G9 Bio, 대표 서행수)
슨 이노베이션 센터에 성공적으
로 입주한데 이어, 10월부터 세계
적으로 권위있는 열대 감염병 연
구 및 백신 연구학자인 호테즈(Dr.
Peter Hotez) 박사팀과 업무 합의
각서를 체결하고 공동 연구 작업
을 하고 있다. 피터 호테즈 박사는
의료인이지만 코로나 백신 불평등
을 없애기 위한 박애주의적인 공
로로 2022년 노벨상 후보에도 올
랐던 인물이다.
지나인 바이오에 따르면, 마이
크로 패치 개발에 선도적인 기업
들의 제품은 대부분 패치 한 개에
50~100개 이상 많은 마이크로 니
들이 부착돼있다. 그에 반해 지나
인 바이오는 손가락 지문 크기의
패치에 바늘을 1~4개까지 최소화 했다. 피부 표면 장력을 줄이고 가 장 정확하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약
재를 피부에 침투시키기 위해 바늘
수를 최대한 줄이면서도 바늘 한
개당 부피를 키워 약재를 탑재하는
기술 개발에도 성공했다. 지나인의
마이크로 니들은 백신이 녹아나는
속도 조절도 가능하다. 그동안 3차 례 테스트의 성공적 결과와 이러한 ‘G9 Bio’ 글로벌
강화하기 위해 mRNA 백신 투여
기술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그
랜트 프로그램이다. 미국 정부 차
원에서 마이크로 니틀 패치 사업
을 권장하고, 촉진하고 있음을 증
명하고 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미국이 국가차원의 아르파(ARPA)라는
바이오헬스 프로젝트를 발표하자
한국을 비롯한 선진국들도 앞 다
퉈 같은 이름으로 프로젝트를 발
표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연말 범
와 미주본부 G9 Bio USA(대표 서
경선 박사)는 마이크로 니들과 관
련한 미국과 한국의 일련의 정부
추진사업 발표와 미국 정부의 5천
만 달러 프로젝트 발표가 나오자
무릎을 탁 치며 감격해했다. 그동
안 마이크로 니들 개발 특허와 미
국 사업 진출 등에 쏟아 부은 10여
년의 고생과 어려움을 보상해줄 기
회가 목전에 온 것이다.
지나인 바이오는 지난해 9월
텍사스 메디컬센터 내 존슨앤존
개최
독보적 기술 개발에 따라 이미 코 테즈 박사팀과 최첨단 코로나 백
신으로 알려진 mRNA 백신(모더
나 백신)을 지나인 마이크로 니들 에 탑재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나인 바이오 측은 이번 프로젝 트에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었다.
애국하는 길, 동포사회 보답하는 길 지난 9월 6일(금) 오후 6시 쉐라 톤 브룩할로우 호텔에서 열린 지
나인 바이오 투자 설명회는 한인 투자자들을 상대로 비공개로 열렸 다. 이날 정영호 총영사는 순수 한 국자본과 기술력만으로 글로벌 바
이오헬스 업계의 규제 장벽을 넘 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지나 인 바이오’의 성공을 기원했다. 약 20여명의 한인투자자들의 큰 관심
속에 서경선 미주 본부대표의 지
나인과 마이크로 니들 개발에 대 한 배경 설명, 서행수 대표의 프리 젠테이션, 그리고 김대익 본사 재 무이사의 투자 관련 설명 등에 이 어 질의응답도 이어갔다. 투자설명회 후 9월 8일 가진 단 독 인터뷰 자리에서 서경선 박사 는 다소 상기된 목소리로 “그동안 한인사회와 별로 접촉이 없었지만, 모친(고 서희신 여사)의 ‘한인사회 에 기여하라’는 유언과도 같은 조 언과, 정영호 총영사와의 첫 만남 에서도 K-바이오를 선도하는 기업
휴스턴 협의회 49명 참가한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
의장 윤석열 대통령 3년 연속 참석, 통일 대화 함께
미주지역 25개국 20개 지역협의회 730여명 참석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한국시간 9월10일 열린 민주평
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
통령이 미주 평통자문위원들과 통
일 대화를 함께 했다. 민주평통 의
장 윤석열 대통령은 2022년 해외지
역회의와 2023년 전체회의에 이어
이번에 취임 후 3년 연속 해외지역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고 말하며 미
주지역 자문위원의 활동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해외순방을 나가
면 몸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들이 민간
외교관으로서 통일공공외교에 앞
장서고 있는 것에 감사를 표하며, 8.15 통일 독트린을 언급하면서 자
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 추
진은 대한민국 헌법이 대통령과 국
민에게 명령한 신성한 책무임을 강
조하고, 우리 국민들이 자유의 가
치에 대해 굳건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의선
전 선동에 동조하는 우리 사회 일
각의 반대한민국 세력에 맞서 자
유의 힘으로 나라의 미래를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해외 자문위
원들이 자유 통일 비전을 국제사
회에 널리 알리고 처참한 북한 인
권 현실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 주
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미주자문회의에는 의장 윤
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김관용 민주
평통 수석부의장, 태영호 사무처장,
미주지역 25개국 휴스턴협의회를
포함한 20개 지역협의회, 휴스턴
자문의원 49명을 포함한 총 730여
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대통
령실 통일비서관실 보도자료에 따
르면 이 밖에도 현장에 함께 못한
460여 명의 자문위원들은 현지에
서 온라인으로 함께 참여 한것으 로 전해진다.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한국시간 7일 용산 대통령실
앞 광장에서 대한민국호국연합
회(대호연:회장 윤황중) 주최 ‘한
미동맹 호국강연 지지 대 집회가 열렸다. 주최측은 이번 집회에 미 국 한인 3명의 주요 연사가 참여
한다고 알렸는데, 그 중 한명은 민
주평통 휴스턴협의회 회장을 역
임한 배창준 전 회장이다. 배창준
회장은 현재 미공화당필승한인팀
상임공동회장, 한미맥아더장군기 념사업회 미주상임회장, 박정희 정신계승사업회 미주상임회장, 한미동맹강화 재단 공동회장, 국
제자유주권지키기총연대 공동대 표, 민주평통 해외 상임위원, 그레 이트 코리아 휴스턴 회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배창준 회장은 애국심으로 무 장해 무대에 섰다. 배회장은 이번 집회 연사로 나서 자유우파보수 의 재활 당부하며, 반국가 세력 척 결이 최우선 과제가 되야 한다고
외쳤다. 그러기 위해서는 4.10 부
정선거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미공화당필승한인 팀 상임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배 회장은 한국은 미국 공화당과 트 럼프후보의 새로운 정책 방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국익을 최우선
않는다. 22기에는 정책을 따르는 사람들로 채워 달라”고 요청했고,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를 회복시켜 달라”고
으로 하여 한미동맹의 가치를 한 층 더 공고히 해나가면서 변화무 쌍한 국제 정세 속에서 한국의 전 략적 위상을 제고 할 수 있는 현 명한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도 강 조했다. 배회장은 특히,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앤디김 “입양후 시민권 못받은 이들
구제법안 처리 지속 추진”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우리훈토스 신현자 디렉터가
앤디김 연방하원 의원과 입양인
시민권법안 온라인 기자회견 소
식을 전하며 휴스턴 한인사회
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해
당 기자회견은 10일 오전 8시30
분부터 줌 플랫폼에서 온라인으
로 열렸다.
이번 기자 회견은 미주 한인
사회 대표 한인 권익단체 미주 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 산하 입양인정의연맹
(Adoptees for Justice)이 과 입
양인시민권 연맹이 주최하고 앤
디김 연방하원, 한국인 출신 입양
인 에밀리 워니키 등이 참석 했다.
이번에 법안 처리를 촉구한 ‘
입양인 시민권법’(Adoptee Citizenship Act 2024)은 이전에도
의회에 상정된 바 있으나 통과된
적은 없어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회의 초당적 협력과 시민들의 후 나카섹 입양인정의연맹, 입양인시민권연맹
입양인들은 여전히 불편함이 이
어지고 있다. 앤디김 의원은 “올
해 의회에 상정된 입양인 시민법
안은 새로운 의제라기 보다는 입
양인이 당연한 권리를 되찾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번에야말로 반
드시 이 법안이 의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
다.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직접 모
습을 드러낸 한국 출신 입양인인
에밀리 워니키는 회견에서 “생후
3개월 때 미군 가족에 입양돼 미
국에 왔고, 부모님은 내가 미국 시
민권을 받았다고 말해 그렇게 믿
고 있었다. 그후 난 군에 복무한
미국 시민과 결혼했고 43세 아들
도 있지만 내가 시민권이 없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됐다”라고 알
렸다. 에밀리 뿐 아니라 이날 온
라인 회견에 함께한 입양아 출신
들은 ‘Adoptee Justice’를 주장하
며 상원 및 하원의회에서 입양인
시민권법이 통과할 수 있도록 의
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앤디김 의원은 “입양인 시민권
법안은 이민문제가 아닌 미국 시 민의 권리 회복 문제다. 대통령 선 거 이후에도 가능성이 있다. 계속
관심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다른 법안과 패키지로 통과시키
는 방안도 고민중이지만 논쟁 속
에 묻히지 않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입양인시민권법안은 시민권이
없는 입양인들이 추방 위협에서
벗어나고, 시민권 취득 권한을 부
여하기 위해 상정된 법안이다. 유
사한 법안인 2000년 통과된 ‘아동
시민권법’(Child Citizenship Act)
은 1983년 2월 말 이후 출생한 입
양인은 자동으로 시민권을 취득
할 수 있도록 했지만 이전에 입
양 된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입
양인들은 구제책이 없어 여전히
시민의 권리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9일부터 13일까지 주미대사와 주한미국대사가 텍사스를 비롯한
미시간, 애리조나 3개주를 합동 순회한다. 6일 주미대사관은 조현
동 주미대사와 필립 골드버그 주 한미국대사가 미시간, 텍사스, 애 리조나를 공동으로 방문해 양국간
이해를 증진하고 교류협력 확대와
동맹 강화를 모색한다고 밝혔다. 두 대사는 방문지에서 ‘한미 대사 와의 대화’ 행사 등을 통해 주지사 를 비롯한 지역 내 유력 인사와 면
담할 예정이다. 또 두 대사는 비즈 니스 라운드 테이블, 미시간 및 애 리조나 주립대 행사 등을 통해 현 지 기업인과 학생들을 만나 한미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 을 나누고, 텍사스에서는 반도체 관련 한국 기업도 방문할 예정으 로 알려졌다. 주미대사관은 보도자료에서 “한 미 양국 대사가 미국 주요 도시를 직접 방문하는
9월
2024년 창간 42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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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의료진이 마스카라를 지우지 않고 잠에 들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안과의사 구르린 다
노아 박사는 눈꺼풀 안쪽에 검은…
2900만달러 마이클 조던 집 반값에도 안 팔려, 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저택이 12년째 팔리지 않고 있습니다. 최 초 요구했던 2900만달러 가격의 절반 수준까지 집값을 내렸지만, 투자 자들의 관심이 뜸한…
대통령 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개봉한 영화 ‘레이건’(Reagan)을 둘러싼 반응을 보면 현 시점에서 극도로 양극화된 ‘미국의 분열’을 엿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북한 IT 노동자, 미국 위장취업 ‘AI로 얼굴 바꿔’
북한 정보기술IT 노동자들이 미국 IT 기업에 원격근무자로 취업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 술 등을 활용해 미국인으로…
스프링브랜치 한인양로원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거주 한인 어르신들이
많이 입주해있는 스프링브랜치 요
양원(Spring Branch Transitional Care Center)이 팬데믹 이후 활기
를 되찾았다.
한인사회에서 한인양로원으로
불리고 있는 이곳에서 오랫동안 한
인 액티비티 코디네이터로 근무했
던 유신영 사모가 유화청 선교사
와 함께 파키스탄 선교지 파송을
위한 훈련을 위해 지난해 자리를
떠났다. “누가 어르신들을 곁에서
섬길까”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보
다 자녀분들의 염려가 더 컸었음
은 물론이다. 다행히 가까운 곳에
적임자가 있었는데 마치 예비돼 있
었던 것처럼 그 빈자리를 한인장로
교회 김정호 담임목사의 부인 김
은희 사모가 맡고 있다.
김은희 사모는 한국에서 오랫
동안 유치원에서 유아들을 가르
쳤던 노하우와 섬김과 사랑의 자
세로 다양하고 체계적인 커리큘럼
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기운을 북
돋우고 있다.
입주해있는 전체 한인 어르신 중
에서 액티비티에 참여하는 인원은
평균 10~15명 안팎인데, 친교 타
임, 손유희 찬양, 미술, 성경필사, 상
체운동, 색칠을 통한 인지활동, 숫
자공부 등이 요일별로 꾸준히 진행
되고 있다. 감정기복이 있으시거나
혹은 하루밤새 달라진 건강상태도
살피며 매일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다독이면서, 약해진 기억력과 언어
력, 손목의 힘, 무엇보다 웃음과 자
긍심도 되찾아주고 있다.
한인 친교실에는 그동안 어르신
텍사스
포함 3개주
해당지역 체류 및 경유자 한국방문시 Q-코드 제출 의무화 9월1일부터, 위반시 검역법에 따라 1천만원 이하 과태료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대한민국 질병관리청이 발표 한 9월1일 기준 “중점검역관리
지역”에 텍사스를 포함한 미3개
주 미시간주와 콜로라도주가 분
류되며 해당 주에서 한국으로 방
문하는 경우 또는 해당 주를 경
유해 한국으로 입국하는 경우에
는Q-CODE(또는 건강상태질문
서)를 검역관에게 반드시 제출
해야 한다. 질병청은 이를 위반
할 경우, 검역법에 따라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고 안내했다.
텍사스와 미시간과 콜로라도 가 이번 대상에서 선정 된 이유는
검역감염병 동물인플루엔자 인 체감염증 때문이다. 동물인플루 엔자 인체감염증은 한국에서는 닭, 오리 등 가금류 및 야생조류 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에 의해 발생하는 조류의 급성전 염병인데, 한국 외에서는 종간의 경계를 뛰어 넘어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사람과 척추동물 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종 종 발생하고 있어 동물인플루엔 자로 불린다. 대부분의 인체감염 사례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들이 참여했던 색칠, 미술작업 등
이 이름과 함께 예쁘게 장식되어
있다. 어떤 자녀분은 어머니가 쓰
신 성경필사 노트를 보고 평생 어
머니가 글씨를 쓰시는 것을 처음
보았다면서 놀라움과 감동을 전했
다는 후문이다.
특히 매주 정해진 요일에 양로
원을 찾는 휴스턴 지역 목회자들
의 발길도 어르신들에게 힘을 더 해주고 있다. 매주 월요일 손정운
목사(동산교회 은퇴목사)의 예배, 화요일에는 김영란 선교사와 조영
인 자매, 목요일 심낙순 목사(순복
음 사랑의교회), 그리고 이창한 목 사(케이티 침례교회)도 금요일 시 간을 내어 어르신들께 말씀을 전 하고 있다. 오랫동안 한인노인회 와 양로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하 여 말씀을 전하고 있는 이인승 목 사(새믿음교회)는 매달 첫째 금요 일에 양로원을 찾고 있는데, 지난
감염된 닭, 오리 등과 직접적인 접촉 또는 감염된 조류의 배설· 분비물에 오염된 사물과의 직접 적인 접촉을 통해 발생한다. 매우 드물게 사람간의 전파가 의심되 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기도 하다. 질병청의 해당 정책에 따라 텍사스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당분간 한국에 방문할 때 반드 시 Q-코드를 제출해야 하는데, 해당 질문서는 사전 등록을
간주 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 하다. Q-코드 사전 등록의 경우 에는 한국 도착 3일 전부터 등록 이 가능하다. 사전 Q-코드(검역 정보 사전입력 시스템) 등록은 웹사이트 https://qcode.kdca. go.kr/ 통해 입력 가능하다.
9월 6일 오전 10시 30분 예배를 위 해 이원자 사모, 김현진 동사목사 와 무시루떡을 들고 방문했다. 이 인승 목사는 중풍병자를 낮게 한 축복을 전파하면서, 어르신들이 천 국의 소망을 갖고 담대하게 살아 가실 것을 기원했다. 한편 스프링브랜치 요양원은 한 인 조리사가 근무 중이며, 마케팅 코디네이터까지 충원될 예정이라 는 좋은 소식도 들리고 있다.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2026 북미월드컵 대륙별 예선이
재개 됐다. 아시아 대륙 3차 예선에
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9일 오만을
상대로 3:1로 승리하며 B조 2위에 랭크됐다. 총 8.5장의 본선진출 티
켓이 걸려있는 아시아지역 예선은 총 18개 팀을 6팀씩 3개조로 묶어
각 조 1·2위는 월드컵 본선에 직 행, 3·4위는 4차예선(아시아 플레
이오프)을 거쳐야 한다. 2024년 9 월, 10월, 11월 2025년 3월, 6월에
각각 두 경기씩 총 10경기를 실시
한다. 한국은 B조에서 2위 이내 성
적으로 본선 직행을 노리고 있다. 대륙별 예선 재개와 함께 휴스턴
‘2026 월드컵’ 한국대표팀 텍사스에서 조별예선?
F조 편성 되면
텍사스
축구팬들도 2026 북미월드컵에 대
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휴스턴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
기가 펼쳐질 가능성은 얼마나 될
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2026년 월드컵은 최초로 48개 국
가팀이 출전한다. 4개팀이 한조를
편성해 총 12개조가 본선을 펼친
다. 때문에 휴스턴 경기 확률은 조
추첨 결과에서 어떤조에 들어가느
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A부터 N까지 12개조 48개 팀가
운데 조편성이 완료 된 국가는 주
최국인 미국 D조, 캐나다 B조, 멕
시코 A조 3개뿐이다. 나머지 팀들
은 대륙별 예선이 완료 된 후 2025
년 하반기 조추첨에서 시드배정으
로 정해질 전방이다. 한국팀의 텍
사스 경기를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10월 2024-2025학년도 고교생
들의 본격적인 대학 입시가 시작
되는 시점을 목전에 둔 최근 포브
스가 미국 대학랭킹 Top 500을 발
표하며 주목 받고 있다. 포브스의
이번 발표는 학비보조, 장학금 등
대학들이 재학생에게 제공하는 항
목에 대한 평가지표와 대학 졸업 관
련, 졸업률, 졸업 후 10년 후 평균
연봉, 대학 재정상태, 영향력 있는
졸업생 배출 등 총 14개 평가지표
를 종합 해 순위를 매겼다.
포브스가 이번 발표에서 특정 대
학의 순위 변동을 가장 먼저 언급한
학교는 텍사스 휴스턴에 위치한 라
이스대학이다. 각종 대학랭킹에서
텍사스 최고 순위에 랭크 되고 있
는 라이스대학은 포브스 랭킹이 지
주최국들의 본선 경기가 텍사스에 서 열리지 않는다는 점은 조금이
라도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결과다.
총 72경기가 펼쳐지는 조별본선
에서 휴스턴은 E조, F조, K조, M
조 본선 경기 중 일부 5경기를 펼
친다. 달라스는 F조, J조, L조 본선
경기 중 일부 5경기를 펼친다. 결
국 한국팀이 텍사스에서 본선 경
기를 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조에 편성 되느냐가 관
건이다. A, B, C, D, G, H, I, J, N조 에 편성 되면 텍사스에서의 본선
경기는 없다. 반면, E, F, J, K, L, M
조에 편성 될 경우 6경기중 3경기
가 텍사스(휴스턴1경기, 달라스2
경기)에서 열리는 F조가 가장 높
은 50% 확률이다. 휴스턴에서만 2
는 휴스턴에 한국팀 본선 경기가
열릴 확률이 33%다.
3차 예선에서 직행 티켓을 한국
대표팀이 거머 쥔다면, 결국 내년 있을 본선 조추첨에서 한국대표팀
2024-2025 포브스 선정
편성
2026년
텍사스 소재 대학 24개 랭크, TOP 100 대학은 5개 라이스 13단계 껑충, 9위로 TOP 10 진입
난해 22위에서 이번에 9위로 상승
하며 TOP 10 대학에 이름을 올렸 다. 이번 발표에서 미국 대학 TOP 10에 랭크 된 대학은 1위 프린스턴, 2위 스탠포드, 3위 MIT, 4위 예일, 5위 UC버클리, 6위 컬럼비아, 7위
유펜, 8위 하버드, 9위 라이스, 10
위 코넬 순이다.
미국대학 상위 500개 대학 랭 크에 텍사스 소재 대학은 24개가
이름을 올렸다. Rice University
가 전국 9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보였고, 뒤를 이어 University of
Texas, Austin이 전국46위 텍사스 2위에 랭크됐다. 이어 Texas A&M University(70위), Trinity University(95위), Southern Methodist University(99위), University of Houston(115위), University of Texas, Dallas(126위), Baylor University(152위), Texas Tech University(205위), University of North Texas(209위), Texas Christian University(220위), University of Texas, Arlington(253위), University of Texas at San Antonio (272위), University of Texas, El Paso(280위), Southwestern University(284위), Texas State University(298위), Abilene Christian University(328위), Texas Woman’s University(384위), Sam Houston State University(421 위), University of Dallas(428위), St. Edward’s University(437위), University of St. Thomas(442위), Austin College(462위), University of Houston, Clear Lake(500위) 순 이다.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지난달 26일과 27일 1박 2일에
걸쳐 주휴스턴총영사관 정영호 총
영사는 텍사스주 킬린 지역을 방문
해 킬린 시장과 면담하고 킬린 한
인회와 간담회를 주최하는 등 다
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먼저 정총영사는 8월 26일 오후
킬린시청 접견실에서 데비 내쉬킹(Debbie Nash-King) 킬린 시
장과 면담을 가졌다. 내쉬-킹 시
장은 킬린 최초의 흑인 여성시장
으로, 평소 킬린 한인회와 꾸준히
소통하며 3.1절,광복절 등 주요행
사에 참석하는 등 한인사회에 대
한 높은 관심을 보여 준 인물이다. 정영호 총영사는 킬린 한인사회
에 대한 시장의 지원과 협조를 당
부하면서, 자매도시 관계인 경기
도 오산시와의 교류 활성화를 제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주휴스턴 총영사관에서는 9월
16일에 추석맞이 동포단체장 초
청 오찬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오
찬행사가 진행 되는 16일은 한국
시간으로는 17일 추석 당일이 된
다. 휴스턴 총영사관 관계자는 이
번 추석맞이 동포단체장 초청 오
찬에서는 하반기 영사관 주요 행
사 등에 대한 안내가 있을 예정이
라고 설명했다.
추석맞이 동포단체장 초청 오찬
에서는 최근 정총영사가 기자 간
담회에서 소개한 11월 휴스턴 휴
스턴영화제, 내년 2월 한-텍 경제
교류 기념 콘서트, 내년 초 한-미
바이오포럼 등에 대한 행사 안내
및 내년 초 미대통령 취임식 일정
에 윤석열 대통령의 휴스턴 방문
가능성에 대한 전망도 전해질 것
으로 예상 된다.
민족 대명절을 추석을 맞아 동
포단체장을 초청한 총영사의 행
보에 동포 단체장들도 반기는 분
위기다. 이번 단체장 초청 행사는
재난 대비를 위해 마련 되었던 지
난 6월 허리케인 안전간담회에 이
후 추석을 맞아 열리는 동포단체
장 초청 오찬 행사다.
추석을 맞아 동포단체장을 초청 한 총영사의 행보가 단체장들의 호
응을 이끌어 내며 눈길을 끈다. 특
히, 최근 정영호 총영사가 영사관
민원실, 행정실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이벤트도 알려지면서 안밖으
로 소통하는 총영사의 행보가 주
목 받고 있다. 정총영사는 휴스턴
총영사관의 숨은 일꾼들로 민원실
직원들과 행정실 직원들을 소개하
며 매달 한번씩 사비로 버거데이
를 가져왔다. 지난 9월 5일에는 버 거데이 대신 궁중떡볶이와 김밥
데이를 갖고 민원실, 행정실 직원
안하며, 오산시장 등 고위급 상호
방문, 문화공연팀 초청, 한국기업
의 투자유치 등 다양한 교류방안
을 제시했다. 내쉬-킹 시장은 한
인 커뮤니티는 킬린 지역에서 대
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고 강조하며, 한인회와 한인사회
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약속했
다. 오산시와의 교류 활성화에 있
어서도 오산시장과의 영상회의를 시작으로 상호방문, 투자유치 등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킬린 시장 면담에 이어 킬린 한
인회관에서 개최된 한인회 간담회
에는 정필원 킬린 한인회장을 비롯
하여 정금조 이사장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킬린 한인동포들은 1년
여 만에 킬린 지역을 다시 방문한
정영호 총영사를 환대했고, 간담회
이후 만찬까지 시종일관 화기애애 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 된 것으로
전해졌다. 킬린 한인회는 올해 사 업성과와 내년 행사계획을 설명하
고, 내년 1월에 개최할 계획인 미 주한인의 날 기념식에 대해 총영 사관과 재외동포청의 지원과 관심 을 요청했다. 정총영사는 올해 정 필원 회장 부임 이후 킬린 한인회 가 활기를 되찾고 킬린 주류사회 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점 을 격려하고 총영사관에서도 킬린 한인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 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정총영사는 이번 킬린 방문에서 26일 류복현 킬린기독교 연합회장 및 6명의 목회자들과 함 께 오찬을 가지며 교회와 한인동 포단체의 연대와 협력에 대해 의 견을 나누었고, 27일에는 오전 10 시에는 킬린 한인회관에서 아서 브라이언(Arthur Bryan) 킬린 한 국전 참전용사회장과 면담을 갖고 정전기념일 행사, 실종자 추모예배 초청 등 참전용사 예우를 위한 방 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자료제공: 휴스턴 총영사관>
들과 소통했다. 해당 소식이 알려 진 정총영사의 SNS에서는 ‘가족 같은 분위기’, ‘따뜻한 일터’, ‘섬기
는 리더쉽’ 등 이틀만에 140여개의
해리스 여전히 추격중…트럼프
지지율 48%로 ‘초접전 우위’ 유지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이 민주
당 대선 후보로 낙점되면서 ‘대역
전’을 노릴 만큼 상승세를 타는 듯
했으나 여전히 공화당 후보인 도
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근소한
격차로 추격 중이라는 여론조사 결
과가 8일 나왔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시에나 대학과 함께 지난 3∼6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오늘 대선
이 치러진다면, 누구에게 투표하
겠느냐’는 질문에 해리스 부통령
과 트럼프 전 대통령을 택한 응답
자는 각각 47%, 48%였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포
기를 선언한 직후인 지난달 7월
22∼24일 같은 기관이 실시한 조
사 결과와 비슷한 수준이다. 당시
해리스 전 부통령 지지율은 46%, 트럼프 전 대통령은 48%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
통령의 본격 대선 등판 후 힘겨운
시기를 보내는 듯 보였지만, 지지
율은 엄청난 회복력을 가진 것으
로 나타났다고 NYT는 설명했다.
7개 경합 주별로 보면 여전히 치
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네바다, 조지아, 노스캐롤라이
나, 애리조나 등 4개 주에서 해리
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각각 48%로 동률이었
다.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
아 등 3개 주에선 각각 1∼2%포인
트의 근소한 차이로 해리스 부통
령이 앞섰다.
대선이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여전히 응답 유권자의
28%는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더
알아야 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더 알아야 한다’는
응답자는 9%에 불과했다.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응답자의 3분의 2는 특
히 그의 ‘정책’에 대해 알고 싶다
고 말했다.
NYT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지난달 시카고에서 열린 전당대
회와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 상
승 등으로 활기를 찾았던 민주당
을 진정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고 해석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
의 지지율이 밀렸던 여성, 젊은 층,
라틴계 등 집단에서는 일부 지지
율을 되찾았지만, 전통적인 민주
당의 강점을 되찾지는 못했다고
NYT는 지적했다.
분야별로 업무수행 신뢰도를
묻는 말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
제와 이민 부분에서 각각 신뢰도 55%와 53%로, 해리스 부통령보다 13%포인트, 10%포인트씩 앞섰다.
해리스 부통령은 낙태(54%)와 민주주의(50%) 부문에서 15%포 인트, 5%포인트씩 우위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미 전역 등록 유권 자 1천695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이뤄졌다. 오차범위는 ±3%였다.
두달 앞으로 다가온 美 대선… 아시아계 미국인 유권자 등록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아시
아계 미국인의 유권자 등록이 급 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아시아계 미국인은 지난 2020 년 대선 때 경합 주의 승패를 가
르는 데 영향을 미친 데 이어 이
번 선거에서도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NBC 방송은 6일 비영리단
체인 아시아·태평양 유권자연합 (APIAVote)과 정치 데이터 분석
업체 타겟스마트가 50개 주의 유 권자 등록 수치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조사 결과 지난 1월부터 6월 4
일까지 아시아계 미국인과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 섬 주민 중 78만7 천982명이 유권자로 등록한 것으 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2020년 대선 때의 55
만682명보다 43% 늘어난 수치로,
다른 인종의 증가 폭을 압도했다.
증가 폭만 놓고 보면 흑인과 백
인의 신규 유권자 증가치보다도
두배 이상 높았다.
전문가들은 아시아계 미국인 유
권자가 이처럼 늘어난 것은 시민권
을 획득한 이민 1세대가 증가하고
있고 미국에서 태어난 2세대들이
투표 가능 연령으로 성장했기 때
문으로 분석했다.
1960년에서 2019년 사이 아시아
계의 미국 이민은 29배나 증가했 으며 이들은 2020년 선거 때부터
유권자층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아시아 연구단체 ‘AAPI 데이터’
설립자인 카르틱 라마크리슈난에
따르면 2022 회계연도에만 약 100
만명의 합법적 이민자가 미국 시
민이 됐다.
아시아·태평양 유권자연합의 크리스틴 첸 이사는 여기에 더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를 결집시킨 아
시아인에 대한 증오 등 정치적 계
기가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고 진
단했다.
첸 이사는 “안전하지 않다는 느
낌이 있어 사람들이 변화를 모색
하고 있는 것”이라며 “그들(아시
아계 미국인)은 이것이 자신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실제로 참여해 야 하는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다” 고 말했다.
첸 이사는 역사적으로 아시아계
는 정치 참여로 인한 이득을 거의
보지 못했지만 2020년 대선 투표
율이 두 자릿수로 증가하면서 상
황이 바뀌었다고 짚었다.
당시 경합주인 조지아주에서 아
시아계 미국인의 투표율이 84%로
직전 대선 때보다 급증했고, 조 바 이든 대통령은 아시아계의 지지 에 힘입어 이곳에서 0.3%포인트 차로 승리했다.
경합주에서 영향력을 확인한 아 시아계들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있으며
급증
반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에 발표된 유권자 수 분석 데이터는 해리스 부통령 이 선거에 뛰어들기 전까지 기간 만 포함된 만큼 이후로 아시아계 유권자 수가 더 증가했을 가능성 이 있다고도 짚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인도계 흑인 이다.
라마크리슈난은 “젊은 유권자, 특히 여성들의 유권자 등록이 지 난 한 달간 크게 증가했다”며 “해 리스 부통령의 출마로 아시아계 미 국인의 유권자 등록률과 투표 관 심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 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지난 몇 년간 투표 참여를 독려하 는 데 집중해왔다는 것이다. 첸 이사는 “사람들은 선출직 공 무원들이 여전히 우리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지 않고 있다고 느끼고
사상 첫 민간인 우주 유영을 위 한 스페이스X의 우주선이 10일 발사됐다.
스페이스X는 이날 오전 5시 23
분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미 항공
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
에서 ‘폴라리스 던’(Polaris Dawn)
임무를 수행할 우주캡슐 ‘드래건’
을 실은 우주발사체 ‘팰컨9’이 발
사됐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엑스(X·옛 트위
터)에 “폴라리스 던 발사!”라며 드
래건이 이륙하는 사진을 올렸다.
그리고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실
시간 소식을 전하고 있다.
카운트다운 시계가 ‘0’으로 바뀌
자 팰컨9은 굉음을 울리며 솟아올
랐다. 승무원들은 이글루 모양의
폭 약 4m 크기의 드래건 캡슐 안
에 탑승했다. 팰컨9이 지구 중력
을 벗어나기 시작하자 엄청난 속
도로 떠올랐다.
약 2분 30초 후 팰컨9의 하단
1단계 로켓이 연료 소모 후 상단
의 2단계 로켓과 분리됐고, 2단계
로켓은 우주캡슐 드래건을 우주
로 밀어내며 ‘궤도 속도’인 약 시
속 2만7천358㎞에 도달했다. 목
표 속도에 다다르자 드래건은 팰
컨9에서 떨어져나와 탑재된 자
체 추진기를 이용해 항해를 계속
하고 있다.
드래건이 지구 궤도에 진입하자
지상 관제팀은 승무원들에게 “북
극성을 바라보면서, 당신의 용기
가 미래의 탐험가들에게 길을 밝
혀준다는 것을 기억하라”며 “우리
는 당신의 기술, 용기, 앞으로의 임
무를 수행할 팀워크를 믿는다”고
말했다고 미 CNN 방송은 전했다.
폴라리스 던은 억만장자이자
항공기 조종사인 재러드 아이작
먼(41)이 이끄는 민간 우주비행
프로젝트다. 아이작먼 외에 퇴역
공군 조종사 스콧 키드 포티와 스
페이스X 소속 여성 엔지니어 2
명 등 모두 4명이 닷새간 우주비
행을 한다.
이들은 국제우주정거장(ISS)의
비행 궤도보다 3배 이상 높은 1천
400㎞까지 날아오를 계획이다. 성
공하면 1972년 NASA의 마지막
아폴로 프로그램 이후 반세기 만
에 인류가 도달한 가장 높은 지점
으로 기록된다.
민간 우주비행사 4명 중 2명은
비행 3일 차에 스페이스X가 새로
개발한 우주선 외부 활동(EVA) 전
용 우주복을 입고 700㎞ 고도에서
줄에 묶인 채 우주 공간에 나가 유
영하는 실험을 한다. NASA 등 정 부 기관에 소속된 전문 우주비행
사가 아닌 민간인의 우주유영 시
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또 우주 공간에서 36가
지의 연구와 실험을 수행하고, 스 타링크 위성을 통한 레이저 기반
통신도 시도할 예정이다.
발사는 지난달 말과 이날 이른
시각까지 몇차례 기상 악화로 연
기된 끝에 이뤄졌다. 발사 당시의
날씨뿐만 아니라 일정을 마치고
귀환할 때의 날씨 역시 중요하기
때문에 발사 시점을 잡는 게 쉽
지 않았다.
이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자금
을 대는 아이작먼은 미국의 결제
처리업체 ‘시프트4’의 창업자로도
유명하다. 그는 2021년 스페이스X
의 첫 번째 민간인 우주비행 ‘인스
퍼레이션4’ 임무를 이끌기도 했다.
그는 이륙 전 기자들에게 “인간
이 달 위를 걸을 때 나는 살아있지 않았다. 나는 우리 아이들이 인간
이 달과 화성 위를 걷고 태양계를
탐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란
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미국 조지아주 수사 당국이 지 난 4일 애틀랜타 인근의 한 고등 학교에서 4명을 살해한 14세 총 격범의 아버지를 과실치사 및 2급
살인, 아동 학대 등의 혐의로 체포
했다고 5일 밝혔다.
A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조지 아주 수사국(GBI)은 총격범인 콜 트 그레이의 아버지 콜린 그레이 (54)를 과실 치사 4건 및 2급 살인 2건, 그리고 아동학대 8건 등의 혐 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크리스 호시 GBI 국장은 콜린 의 체포는 “그의 아들 콜트가 무 기를 소지할 수 있도록 허용한 사 실로부터 기인한다”면서 “그의 혐
의는 그의 아들이 벌인 행동 및 아
들이 무기를 소지할 수 있도록 허
용한 것과 직접적으로 연관된다”
고 밝혔다.
조지아주에서는 2급 아동 학대 를 저지른 사람이 그 과정에서 제
3자의 죽음을 초래한 경우 살해
의도와 무관하게 2급 살인 혐의
를 적용한다.
2급 살인의 형량은 최소 10년에 서 최대 30년의 징역형이다.
전날 수사 당국은 총격범인 콜
트 그레이를 살인 혐의로 기소했 으며 그가 성인으로 취급돼 일반 법정에서 재판을 받는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에 재학 중이던 콜트는
전날 반자동 공격 소총으로 교사 2
명과 학생 2명 등 4명을 쏴 살해하 고 9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미국에서 미성년자는 일반적으 로 소년·가정법원에서 재판받지 만, 강력 사건의 경우에는 법원의 판단에 따라 성인과 같은 재판을 받기도 한다. 한편 그레이 부자는 지난해 콜트 가 온라인 플랫폼 디스코드에 지역 중학교에서 총격을 벌일 것이라는 협박 글을 올렸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적이 있
협박 글을 작성했다는 것을 입증 할 증거를 찾지 못해 사건을 종 결했다.
<연합뉴스>
미국 서남부에서 일주일째 이어
진 폭염으로 산불이 곳곳에서 확
산 중인 가운데, 남동부에서는 열
대성 폭풍이 발달해 주민들을 위
협하고 있다.
9일 캘리포니아 산림·화재 보호
부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동
쪽에 인접한 샌버너디노 카운티 러
닝스프링스 지역에서 지난 5일 발
생한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며 피
해를 더욱 키우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여의
도 면적(4.5㎢)의 약 19배에 달하는
2만1천203에이커(약 85.8㎢)가 불
에 탔다. 현재 1천708명의 소방 인
력이 현장에서 분투 중이지만, 화
재 진압률은 3% 수준에 불과하다.
당국은 이 화재로 인해 3만6천
328개의 건조물이 위협받고 있다
고 전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샌버너디노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연방 정부의 지원을 받
아 현장 대응을 위한 각종 자원이
미국의 8월 고용 증가 폭이 다
소 반등하긴 했지만 예상보다는
부진한 상황이 이어진 것으로 나
타났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
도(Fed·연준)가 오는 17∼18일 금
리 인하 개시를 사실상 예고한 가
운데 시장 안팎에선 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를 높일 것이란 기대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 노동부는 8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4만2천명 증 가했다고 6일 밝혔다.
7월 고용 증가 폭은 종전 발표
때의 11만4천명에서 8만9천명으
로 대폭 하향 조정됐다.
8월 고용 증가 폭은 7월보다는
커지긴 했지만 직전 12개월간 평
균 증가폭(20만2천명)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7월 지표의 하향 조정 역시 미
국의 고용 사정이 종전에 알려진
것보다 더 약화됐음을 시사한다.
앞서 발표된 7월 고용보고서에
서 미국의 고용시장 냉각이 예상보
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이 확인된
가운데 시장에서는 7월의 고용 악
화가 일시적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신속히 배치되도록 했다.
당국은 “이 지역의 초목이 매우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폭염으로 뜨겁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저지대에서 산불이
더 확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LA 카운티 내륙과 샌버너
디노 카운티 등 지역은 기온이 일
주일째 화씨 100도(섭씨 38도) 넘
게 올라가면서 폭염 경보가 내려 진 상태다.
특히 샌버너디노는 지난 금요일
과 주말 최고 기온이 40도 넘게 치
솟으면서 산불이 빠르게 번졌다.
이 지역은 캘리포니아 남부의 관
광 명소인 호수 지역 애로헤드·빅
베어레이크 주변 산지로, 지난 주
확산하면서 주민과 여 행객들이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
이 벌어졌다.
전날 오후에는 LA 카운티 동북 부 산지인 앤젤레스 국유림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밤새 1천255에이커
(5.1㎢)를 태웠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북쪽으로
117㎞ 떨어진 클리어레이크 지역 에서도 전날 오후 화재가 일어나
76에이커(0.3㎢)가 소실됐으며, 30채의 건조물과 차량 40여대가 불에 탔다.
캘리포니아주와 맞닿아 있는 네
바다주 리노 외곽의 와슈 카운티 에서도 대형 산불이 발생해 조 롬 바르도 주지사가 전날 비상사태 를 선포했다.
이 산불의 피해 지역은 26㎢를
넘어섰고, 주민 약 2만명이 대피했
으며, 약 6천가구에 전기가 끊겼다.
이 화재 역시 고온 건조한 날씨
에 더해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커
지고 있어 소방 당국이 진압에 어
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미 남동부 멕시 코만 상공에서는 열대성 폭풍 ‘프 랜신’(Francine)이 발달해 세력을 키우고 있다.
프랜신은 점차 북쪽으로 이동하 면서 텍사스주 남쪽 걸프 연안에
다가선 뒤 이틀 뒤쯤에는 허리케
인으로 격상돼 루이지애나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관측됐다.
미 기상청(NWS)은 이날 루이지 애나 남동부 전역에 허리케인과 열대성 폭풍 주의보를 발령했다. 프랜신이 강풍을 몰고 오면서 루
8월 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워왔다.
한편 이날 함께 발표한 8월 실업
률은 7월(4.3%) 대비 낮아진 4.2%
로 나타났다. 8월 실업률은 전문가 예상 수준에도 부합했다.
앞서 발표된 7월 실업률은 2021
년 10월(4.5%) 이후 2년 9개월 만
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시장의
경기 침체 우려를 키운 바 있다.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은 전
월 대비 0.4%, 전년 대비 3.8%로,
모두 시장 전망치를 0.1%포인트
씩 웃돌았다.
예상을 밑돈 8월 고용 상황은
미국의 경기가 식어가고 있다는
시장의 우려를 지속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연준이 오는 17∼18일 통화
정책 회의에서 일반적인 0.25%포
인트 인하가 아닌 ‘빅스텝’(0.50%
포인트 인하)을 단행할 수 있다는
기대를 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용 증가 폭이 7월 대비
다소 반등한 데다 실업률이 낮아
진 점을 고려하면 이날 고용지표
만으론 연준의 행보를 단언하기 어 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
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이날 고용지표 발표 직후 연준이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낮출 확률을 45%로 반영했다. 이는 전날의 40%에서 다소 오른 것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23일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우리 는 노동시장의 추가 냉각을 추구 하거나 반기지 않는다”면서 “물가 안정을 향한 추가 진전을 만들어 가는 동안 강한 노동시장을 지지 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다 할 것” 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EU “거대한 승리”
▲ 애플, EU 소송 패소 [사진출처:연합뉴스]
미국의 대표적인 빅테크인 애플
과 구글이 유럽연합(EU)에서 받은
과징금에 불복해 낸 소송에서 모
두 패소했다.
EU 최고법원인 유럽사법재판소
(ECJ)는 10일 아일랜드 정부가 애
플에 130억 유로(약 19조원) 상당
의 불법적 법인세 혜택을 제공했
다는 EU 집행위원회 판단이 유효
하다고 최종 판결을 했다.
재판부는 아일랜드가 애플에 제
공한 조세 혜택이 불법 보조금에
해당한다면서 아일랜드에 세금으
로 회수하라고 명령했다.
원심은 ‘불공정한 혜택’이라고
볼 만한 법적 근거를 충분히 제시
하지 못했다며 집행위에 징수 명
령을 취소하라고 했지만 이날 항
소심에서 뒤집혔다.
앞서 집행위는 2016년 애플이
EU 회원국인 아일랜드에서 받은
조세 혜택이 EU의 정부 보조금 규
정에 어긋나 불공정하다며 아일랜
드에 체납 세금 130억 유로와 이
7·28 대선 부정 개표 의혹을 둘러싼 논
란이 이어지는 베네수엘라에서 지난달 석
유 수출량이 4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
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시간) 유조선
해운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8월 석유 수출은 하루 평
균 약 88만5천 배럴로,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2% 증가한 수치로 분석됐다. 지
난 7월과 비교하면 50% 늘어난 규모다.
이는 4년여만에 최고 수준으로, 지난달 원유와 석유화학 부산물 등을 싣고 베네 수엘라 해역에서 출항한 화물선은 총 51 척으로 집계됐다.
주요 목적지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였고, 미국, 유럽, 쿠바가 그 다음이라고 로이터는 짚었다. 스페인의 경우엔 올해
자를 포함해 143억 유로를 징수하
라고 명령했다. 집행위는 당시 애
플이 아일랜드에 ‘페이퍼 컴퍼니’
인 자회사 두 곳을 설립해 아일랜
드와 특혜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
으로 1991∼2014년 보조금 성격
에 해당하는 법인세 혜택을 애플만
‘선택적’으로 받았다고 판단했다. 애플이 아일랜드에서 적용받
은 실효 세율은 0.005% 수준으
로, 조세 회피 수법에 해당한다
는 것이다.
그러나 애플은 미국에서 이미 법
인세를 내고 있다며 ‘이중과세’라
고 반발했고, 낮은 세율로 다국적
기업의 투자를 유치해온 아일랜드
정부도 애플과 함께 집행위를 상대
베네수엘라산 원유 수입량이 이미 지난해 총수입량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데 오는 14일,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5일과 16일에는 타깃과 월마트 실적이
각각 발표되면서 물가와 금리 상승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최신 동향을 파악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조사 결과, 시장은 10월 CPI
가 전년 동월 대비 3.3%로, 9월의 3.7%보
다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조 바이든 미정부는 7월 베네수엘
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정하고 투명
한 투·개표 행정’ 등을 조건으로 2019년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 석유·가
스 부문 수출과 관련해 광범위하게 부과
했던 일부 제재를 지난해 10월 완화했다.
로 소송을 걸었다. 2020년 7월 원
심인 일반법원은 애플과 아일랜드 의 손을 들어줬다.
이날 ECJ의 판결은 최종 판결로, 천문학적 액수의 과징금을 두고 벌
인 공방은 8년 만에 집행위 승소로 끝나게 됐다.
애플 대변인은 이날 판결에 “
우리는 사업하는 모든 곳에서 납 부해야 할 세금을 내고 있으며 특 별한 거래는 절대 없었다”며 유감 을 표명했다. 구글도 이날 집행위 를 상대로 한 과징금 불복 소송에 서 패소했다.
ECJ는 2017년 구글쇼핑에 대해 EU가 구글에 부과한 24억 유로(약 3조 5천억원)의 반독점법 위반 과
이를 기반으로 베네수엘라는 일일 석
유 생산량을 늘렸는데, 야권 후보 등록 방 해 등 선거 공정성 훼손 논란 속에 한시
적으로 발급 허용된 석유·가스 판매 라
이선스(44호)는 지난 4월 갱신되지 않은
채 효력이 종료됐다.
미국 정부는 이후 개별 업체들의 수 출을 일부 허용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번 대선에서 선거관리위원회와 대
법원으로부터 당선(3선)을 확인받은 니 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최근 석유 부문 최고위급 관료를 포함한 내각 개편을 진 행한 데 이어 국영 석유회사(PDVSA) 이 사회 진용도 새로 갖췄다.
미국 에너지관리청(EIA) 통계 자료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2019년 기준 가채
징금이 정당하다고 판결한 원심에 불복해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제 기한 항소를 기각했다.
집행위는 2017년 6월 구글이 자 사의 비교쇼핑 서비스인 구글쇼핑 을 우선 표시·배치하는 방식으로 우대하고 경쟁 서비스는 알고리 즘을 통해 후순위로 밀어내 반독 점법을 위반했다며 과징금을 부
석유 매장량(기술적으로 시추할 수 있 는 석유량) 세계 1위 국가다. 그 규모는 3천억 배럴로, 전 세계 점유율 17% 안팎 에 이른다.
다만, 이런 좋은 실적이 언제까지 이어 질지는 미지수다.
“공정하게 선거를 치르겠다”는 국제사 회를 향한 약속과는 달리 올해 대선 이 후 촉발된 부정 개표 논란으로 미국에서 다시 제재를 강화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 일간 엘나시오날은 “마두로 정부 가 다시 고립의 길을 선택한다면 미국 정 부에서 더 강한 (제재) 카드를 꺼내 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30년만의 최악
철교[사진출처:연합뉴스]
슈퍼태풍 ‘야기’가 강타한 베트
남에서 다리가 무너지고 버스가
급류에 휘말리면서 사망·실종자
가 71명으로 불어났다.
한국 기업 공장을 비롯한 현지
산업계 피해도 커지는 가운데 추
가 폭우가 예상돼 곳곳에서 산사
태 위험 경보가 발령됐다.
지난 7일 베트남 북부에 상륙
한 태풍 야기로 인해 9일(현지시
간)까지 49명이 사망하고 22명
이 실종됐다고 베트남 정부가 이
날 발표했다.
북부 푸토성에서는 이날 베트남
북부 최대 강인 홍강을 지나는 퐁
차우 철교가 무너져서 트럭 등 자
동차 10대와 오토바이 2대가 강으
로 추락했다.
구조 당국은 현장에서 3명을 구
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나머지
차량 승객 등 최소 10명은 실종
된 상태다.
375m 길이의 이 다리는 절반 이
상이 무너졌고, 홍수로 일부 교각
이 떠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현장을 지나던 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다리가 무너지면서 앞서
달리던 트럭이 강물로 떨어지고 바
로 그 뒤를 가던 오토바이가 간신
히 추락을 모면하는 ‘아슬아슬한’
장면이 담겼다.
팜 쯔엉 선(50) 씨는 오토바이
를 몰고 이 다리를 지나가다가 요
란한 굉음을 들었고 어떤 일이 일
어나는지 깨닫기도 전에 강물에
떨어졌다고 관영 매체 VN익스프
레스에 말했다.
선 씨는 “강바닥까지 빠져들어
가는 느낌이었다”라면서 간신히 헤
엄쳐서 물에 떠 있는 바나나 나무에
매달린 끝에 구조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북부 까오방성 산악
지대에서도 승객 등 20명을 태운
버스가 산사태로 생긴 급류에 휩
쓸렸다.
이후 버스에서 시신 4구가 발견
되고 생존자 1명이 구조됐지만, 나
머지 15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AP통신이 전했다.
전날에는 북부 라오까이성 유명
관광지인 사빠에서 산사태가 발생
해 6명이 숨졌으며, 북부 호아빈성
산간 지역에서도 산사태에 주택이
매몰돼 일가족 4명이 사망했다.
또 꽝닌성에서 5명, 하노이시에
서 4명이 숨지는 등 여러 사망자
가 산사태나 강풍으로 쓰러진 나
무에 깔려 변을 당했다. 이 밖에 최소 299명이 부상했다.
농업농촌개발부에 따르면 수도
하노이에서만 나무 2만4천807그
루가 쓰러진 것을 비롯해 하이즈
엉성 4만여그루, 박닌성 3만1천
860그루 등 지금까지 나무 12만1
천700그루 가까이가 쓰러진 것으
로 집계됐다.
산업계의 피해도 상당해 베트남
북부 제2의 도시이자 주요 수출항
인 하이퐁시에서는 태풍 피해로
사업체 수십 곳이 이날 조업을 재
개하지 못했다고 관영 일간 라오
동이 전했다.
이곳에서는 여러 공장의 지붕
이 강풍으로 날아간 가운데 폭우 가 쏟아져 공장이 침수되면서 공
장 설비와 제품 등이 물에 젖는 피
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각 공장들은 추가 침
수를 막고 이미 젖은 물품은 말리
는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애썼다. 특히 하이퐁 소재 LG 복합단지
에 있는 LG전자 공장은 강풍에 벽
이 무너졌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한 냉장고·세탁기 창고가 침수
됐다고 LG전자가 로이터에 밝혔
다. 업이 총 수백만 달러(100만 달
러=약 13억원) 규모의 태풍 피해를
입었다고 라오동이 전했다.
이에 전날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는 하이퐁을 방문, 462만 달러(약
62억원) 규모의 시 복구 지원 예산 을 승인했다.
관영 베트남전력공사(EVN)에
따르면 지난 7∼8일 가구 등 약
570만 고객이 태풍으로 정전 피해
를 겪었고 이날도 북부 베트남 주 민 약 150만 명이 전력 이용에 어 려움을 겪고 있다.
주택 9천851채가 산사태나 강풍
으로 부서지거나 침수되는 등 피 해를 봤고 꽝닌성에서는 어선 25 척이 침몰했다. 이 밖에 하이퐁과 꽝닌성 여러 지역을 비롯해 하노이·타이빈성· 하이즈엉성 등 곳곳에서 인터넷· 모바일 통신이 끊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응우옌 호앙 히엡 농업농촌개발 부 차관은 “(태풍) 상황이 매우 심 각하다”면서 “각 지역 당국은 지역 주민들과 그들 자산의 안전을 떠받 치고 보장하기 위해 능동적으로 움
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기가 베트남 북부 주요 지역 에 최고 시속 166㎞의 강풍과 300 ㎜ 이상의 폭우를 몰고 오면서 인 명 피해가 컸다.
특히 북부 호아빈성·선라성에 서는 무려 강수량이 430∼440㎜ 에 이르는 호우가 쏟아졌다.
베트남 기상청 관계자는 “지 난 30년간 베트남에 상륙한 태 풍 중 야기가 가장 강력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기상 당국은 향후 24시 간 동안 북부 랑선성, 까오방성,
옌바이성, 타이응우옌성 등지에 서 208∼433㎜의 폭우가 더 쏟아 져 홍수가 발생할 위험성이 크다 고 예상했다. 특히 북부 25개 성 중 꽝닌성 등 17개 성 130개 지역에서 폭우로 흠 뻑 젖은 흙이 산사태를 일으킬 위 험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한편 최영삼 주베트남대사는 이 날 오전 하이퐁을 긴급 방문, LG전 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
필요한 한국 국민·기업
피해
대사관과 하노 이·하이퐁 한인회 등에 알려달라 고 당부했다.
▲ 태풍 ‘야기’로 물에 잠긴 베트남[사진출처:연합뉴스]
Sales Tax ( 판매세 ) 와 세무감사
Sales Tax ( 판매세 ) 는 비즈니스 매상에 붙는 세
금으로 지역에 따라 세율이 달라진다.
텍사스는 8.25% 이다. 판매가 이루어진 소비자가 주
정부 및 타운정부에 구입한 상품에 대한 판매세를 직
접 납부하는 것이 정확한 방법이지만 현실적으로 불
가능 하기 때문에 주정부는 비즈니스에게 판매세 징
수와 납부의 의무를 요구하고 있다.
판매세가 누구의 돈인가? 비즈니스에 왔던 손님들
의 돈이고 결국은 정부의 돈이다.
비즈니스는 잠시 보관하고 있을뿐 비즈니스의 수입
원이 아님을 기억해야한다.
판매세를 낸다고 해서 비즈니스가 손해 보는것은 하나도 없다. 판매세는 비즈니스의 수입원이 아니다.
현금매상은 판매세에 포함되어야 하나?
현금매상은 당연히 전체 매출액에 포함되어야 하고
빠져서는 안 된다. 소비자들의 신용카드 사용 증가로
인해 현금매상이 줄어든것이 사실이고 현금 매상 누
락으로 인해 비즈니스의 판매세 세무감사가 증가한
것도 사실이다. 1099-K, 크레딧카드 매상 보고 의무
화로 인해 동일 업종 통계와 비교하여 축소된 매출액
이 크다고 생각되는 비즈니스가 우선 순위로 감사대
상에 오르고 있다.
현금으로 직원들에게 급여를 주고 재료비를 현금
으로 지급하면 비즈니스에 이득이 될것이라 생각하
는 오너들이 현금매상을 이렇게 사용한다면 이것은
모두 비즈니스 장부에 기록되지 않는 지극히 비 정상
적인 거래이다.
현금매상을 제대로 보고하고 숨겨왔던 지출과 비
용을 투명화 하면 대부분의 세금문제가 해결된다. 세 금문제의 많은부분이 현금매상과 지출때문에 일어나 기 때문이다.
판매세 ( Sales Tax ) 세무감사
많은 비즈니스들이 판매세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 다. 판매세 ( Sales Tax ) 감사를 받게 되면 비즈니스 는 일별로 기록된 매상장부를 요구 받는다. 하지만 대 부분의 비즈니스들의 현금매상은 상당부분 줄여진 금 액이다. 은행 스테이트먼트가 전부라 생각한다. 납득 할 만한 자료를 제시하지 못할 경우 비즈니스는 감사 관의 실사를 받게 된다. 감사관에 의해 파악된 현금과
카드매상은 통계에 의해 누락이 의심되는 매상과 판
매세 미납벌금과 이자로 이어지게 된다.
비즈니스 오너들은 파악된 매상 추정치로 누락된 매
상을 계산하는것에 억울함을 호소하고 비즈니스 매상
이 오르게 된 것은 오래되지 않았고 예전에는 매상이
좋지 않았다고 대부분 주장한다. 그러나 판매세를 관
리하는 주정부의 입장은 단호하다.
비즈니스의 주장이 받아지려면 정확하고 꼼꼼하게
기록된 매상장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은행스테이
먼트 하나만으로는 부족하다. 은행스테이먼트는 단지
보충자료일 뿐이다.
사용세 ( Use Tax ) 와 세무감사
판매세와 사용세 감사혜택은 주 정부에게 돌아간다. 재정적으로 어려운 주 정부는 마다하지 않는다. 그래 서 비즈니스들은 판매세 감사에 대한 서류준비를 미 리 해두는 것이 좋다. 판매세 역시 상식선에서 접근 하자. 비즈니스 규모와 지출이 비슷한 비즈니스임에 도 불구하고 매상이 두드러지게 낮을경우 주 정부가 추정해 놓은 현금매상과 판매세 자진납부에 동의 하 지 않을경우 현장감사를 하겠다는 주 정부 편지를 받 을 가능성이 있다. 평소 정확한 기록과 증거자료만이 어려움을 당하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임을 납세자들 은 기억해야한다.
사용세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텍사스의 비즈 니스가 자재들을 알라스카로 부터 구매하고 1.8% 의 판매세를 지불했다. 그런데 자재들을 사용( use ) 하는 곳은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텍사스이다. 따라서 두 지역의 판매세 차액만큼을 텍사스에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이것이 사용세 이다. 하지만 주정부가 타주에서 구입하고 들여오는 물품과 서비스를 모두 찾아서 사 용세를 부과한다는 것이 쉽지 않고 현실적으로 이루 어 지지도 않는다. 그래서 개인세금보고와 함께 자진 해서 신고할 수 있는 항목을 두어 본인도 모르게 사용 세 탈세가 되는것을 막아준다. 판매세와 사용세는 서 로 비슷하기에 판매세 ( Sales Tax ) 감사와 함께 사 용세 ( Use Tax ) 감사도 함께 이루어질 수 있다. 예 를 들어, 어느 텍사스 식당이 자재들을 하와이 ( 판매 세율 4.3% ) 에서 들여와 실내공사를 하고 $10,000 을 비용으로 기록했으나 하와이에서 판매세를 낸 기 록이 없을경우 8.25% 추가 사용세를 텍사스에 납부 해야 한다. 물품이 여러주를 넘어가는 거래에 있어서 는 항상 기록으로 남겨두고 충분한 증거가 될 수 있는 문서들을 확보해 놓는것이 중요하다.
햇빛을 충분히 쬐어 피부에서 합성되는 비타민D의 혈
중 농도가 충분하면 사망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 질병관리청은 우리나라 농촌 지역의 40세 이상 남 녀 1만8797명을 국립보건연구원이 14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간 비타민D는 주로 골격 건강과 관련해 많이 연구돼 왔을 뿐, 비골격계 질환이나 사망 위험과의 관련성에 대 한 연구는 부족했다. 비타민D는 체내 칼슘 대사를 조절해 뼈 성장과 재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암, 심혈 관계 질환 예방 등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다. 주 로 햇빛 노출을 통해 피부에서 합성돼 어류, 버섯류, 비타
민D 강화 유제품 등의 식품을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비타민D 혈중 농도가 가장 낮은 정도인
30nmol/L(혈액 1리터당 나노몰) 미만인 사람들과 나머
지 그룹 간의 사망 위험을 비교했다. 나머지 그룹의 비타 민D 혈중 농도는 각각 30~50nmol/L, 50∼75nmol/L, 75nmol/L 이상이었다. 비타민D 혈중 농도의 적정 수준 은 통일된 기준은 없으나, 일반적으로 30㎚ol/ℓ보다 낮으 면 결핍 또는 심각한 결핍으로 분류한다.
그 결과, 혈중 비타민D 농도가 가장 낮은 그룹과 비교해 혈중 농도가 한 단계씩 오를수록 전체 사망 위험은 18%, 26%, 31%씩 감소했다. 특히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에서 도 50∼75nmol/L, 75nmol/L 이상인 그룹에서 각각 37%, 45% 더 낮았다. 다만, 30∼50nmol/L 그룹의 암에 따른 사망 위험은 30nmol/L 미만 그룹과 유의미한 차이가 없 었다. 심혈관 질환에 따른 사망 위험에서도 비타민D 혈 중 농도 단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사망 위험을 낮추려면 비
침식, 식도염, 궤양 또는 소화기 손상 등
의 병력이 있는 사람들은 파킨슨병이 발생 할 위험에 대해 더욱 경계해야 한다는 연 구 결과가 나왔다. 파킨슨병은 진행성 신 경퇴행성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850 만 명이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
되며, 이 수치는 지난 30년 동안 두 배 이
상 증가했다.
국제학술지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 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
된 연구에 따르면 상부 위장관(GI) 점막 손
상 병력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
람들보다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이 7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스 이스라엘 디커니스 의료 센터(BID -
타민D가 결핍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며 “질병 예방 과 사망 위험 감소를 위해 한국인에 맞는 적정 수준의 비 타민D 농도를 규명할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MC) 연구진 미국 보스턴 대도시권의 도시 학술 센터와 외래 진료소, 지역 병원을 대 표하는 전자 데이터베이스의 환자 데이터 를 사용해 파킨슨병 병력이 없고 2000년 ~2005년 식도, 위, 소장의 첫 부분(위장관
상부를 구성함)의 문제를 영상화하고 진단 하는 시술인 상부 내시경(EGD)을 받은 환 자 집단을 확인했다. 점막 손상이라고 불
리는 상부 위장관 점막에 손상을 입은 환
자는 점막 손상이 없는 환자와 1:3 비율로 매칭됐다. 연구진은 2023년 7월까지 모든 환자를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점막 손상이 있는 2338명의 환자 중 2.2%는 나중에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고, 점막 손상이 없는 8955명의 환자 중 0.5%는 나중에 파킨슨병을 앓게 됐다.
교란 요인을 조정한 후 차이는 더 컸다. 점 막 손상 병력이 있는 사람은 파킨슨병 발 병 위험이 점막 손상 병력이 없는 사람보 다 76% 더 높았다. 평균적으로 파킨슨병은 위내시경에서 점막 손상이 발견된 후 14.2 년 후에 진단됐다.
BIDMC 장-뇌 연구소의 임상 연구 책임 자이자 신경위장내과 의사인 트리샤 S. 파 스리차 박사는 “장은 우리가 아직 이해하기 시작한 방식으로 뇌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파킨슨병에 걸린 많은 사람들 은 걷기 어려움 또는 떨림과 같은 운동 증 상이 나타나기 전에 수년, 심지어 수십 년 동안 변비와 메스꺼움과 같은 상부 위장관 손상 증상을 경험한다”고 말했다.
<코메디닷컴>
“우유랑 고구마도?”…아침 공복에 먹으면 속쓰리는 음식들
아침에는 대부분 간단하게 먹게 된다. 삶은 계란이나 감 자, 과일, 우유 한잔 등 간단한 식사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 다. 그런데 아침 공복에 먹으면 위를 쓰리고 아프게 하는 음식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커피와 삶은 고구마 다. 아침 공복에 먹으면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속을 쓰리 게 한다. 특히 위가 약한 사람들은 아침 음식을 주의해야 한다. 아침 공복 위에 부담되는 음식을 알아본다.
◆ 커피
아침 공복에 커피부터 찾는 사람들도 많은데, 공복에 마
시는 모닝 커피는 과도한 각성 작용 및 두통과 속 쓰림을 일 으킬 수 있다. 아침 식사 30분 후에 후식으로 마시면 좋다.
◆ 고구마
삶은 고구마를 아침식사로 먹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고구마는 아침 공복에 피해야 한다. 고구마에 든 아교질
과 타닌 성분은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공복에 먹으면 속이 쓰릴 수 있다. 또한 당뇨병 환
자들은 공복에 삶은 고구마를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높아
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우유
아침 공복에 차가운 우유를 마시면 복부 팽만감,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유당불내증이 있으면 아침
공복에 우유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유당불내증 환자
는 우유 속 유당을 분해시키는 락타아제 효소가 부족하다.
또한 우유의 칼슘과 카제인 성분은 위산을 촉진시키고 위
벽을 자극해 위궤양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 오렌지 오렌지는 산 성분이 풍부해서 아침 공복에
가 어려워지고 위장을 더부룩하게 만든다. 위장이 약한 사 람은 소화불량과 복통에 시달릴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위염, 위궤양까지 일어날 수 있다.
◆ 바나나 부드럽고 달콤한 바나나는 간단한 아침식사 대용으로 인기이다. 하지만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공복에 바나 나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바나나에 들어있는 마그네슘이 혈중 칼륨과 불균형을 이뤄 심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강아지와 침대 같이 써?”...코 심하게 골면 안된다, 왜?
반려동물과 함께 자면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
지만 최근 동물과 침대를 같이 쓰면 위험할 수 있다는 의
사 경고가 나왔다.
최근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영국의 의사 데
보라 리 박사는 반려견을 껴안고 함께 자는 습관이 건강
을 해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데보라 박사는 성‧생식 건강
(Sexual & Reproductive Health, S&RH) 전문의로 성 병, 피임, 폐경, 성폭력 지원 등을 다루는 해당 분야의 전
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애완동물 털과 비듬은 우리 몸이 이물질로 인식” 히스타민 분비돼 염증 반응 유발
먼저, 애완동물의 털과 비듬은 우리 몸이 이물질로 받 아들이고, 알레르기와 천식 등을 유발한다고 그는 설명했 다. 떠다니는 동물의 털이나 비듬을 입이나 코로 흡입하
면 호흡 문제 등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그는 “반려동물의 비듬은 어린이와 성인에게 알레르기 를 일으키는 흔한 원인이다”며 “동물의 비듬 인자를 들이 마시면 신체 면역세포가 개나 고양이의 항원을 건강에 위
협이 되는 이물질로 인식한다”고 말했다.
그 결과 몸에서는 면역글로불린 E(IgE) 항체가 반응해 비만세포가 히스타민을 분비한다고 그는 말했다. IgE 항 체는 우리 몸의 면역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알레르 기 반응에 관여하는 항체다. 몸이 특정 물질(알레르겐) 에 과민반응을 보일 때 IgE 항체는 비만세포와 결합한다.
피부, 호흡기, 소화기 등 조직에 분포해 있는 비만세포 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여러 물질을 방출한다. 가 장 잘 알려진 것으로 히스타민이 있다. 알레르겐이 체내 에 들어오면 비만세포에 붙어있는 IgE 항체가 이를 인식
하고 비만세포가 활성화해 히스타민 등 염증 물질이 나오 는 것이다. 히스타민은 혈관 확장, 두드러기, 코 점막 염증, 기관지 근육 수축 등 다양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 데보라 박사는 “IgE항체, 비만세포가 활성화해 히스타 민이 방출되면 평활근을 수축시켜 기도가 좁아져 많은 양 의 공기가 체내로 들어오지 못한다”며 “히스타민은 기관 지 분비물을 증가시키고 부종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했 다. 반려동물로 인한 천식이 기침, 쌕쌕거림, 가슴 답답 함 등 불쾌한 천식 증상을 일으키는 이유라는 설명이다. 수면무호흡증 환자도 조심... 건강상 문제 없다면 우울감·불안함 개선에 도움돼 평소 천식 등 알레르기 환자들은 반려동물과의 생활 공 간을 적절히 나눌 필요가 있다. 그뿐만 아니라 수면무호 흡증이 있는 사람도 조심해야 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잠자 는 동안 숨쉬기를 멈추는 수면장애다. 수면무호흡 환자들 은 대부분 코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상기도의 공간이 좁아 지는 해부학적 이상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존스홉킨
큰 문제가 없다면 반려동물과 함께
게 우울감이나 불안함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2018 년 미국국립보건원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정신질환 을 앓는 사람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잤더니 정신건강이 개 선됐다. 연구 저자인 서던캘리포니아대(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의대 라지 다스굽타 박사는 “반려 동물은 큰 베개나 담요와 비슷한 효과를 준다”며 “우울증 이나 불안감이 심한 사람은 반려동물과 함께 자면 수면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입으로 숨쉬는 사람...잘 때 테이프 붙이면 진짜 바뀔까?
테이프를 입이나 입술 위에 붙여 입으로 호흡하는 것을 막는 수면 방법이 소셜 미 디어 등을 통해 급속하게 퍼지고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은 테이프를 이용한 수면 방법을 시 도한 성인 2005명을 대상으로 한 최근의 설문 조사를 인용해 10명 중 1명 이상이 입 테이핑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코골이를 멈추기 위해, 입으로 숨 쉬는 것을 줄 이기 위해, 얼굴 모양을 바꾸기 위해 등 이유는 다양했다. 소셜 플랫폼의 일부 동영 상은 입 테이핑이 턱선을 개선하고 턱밑살의 모양을 줄인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펜실베이니아대 페렐먼 의대의 인디라 구루바가바툴라 교수이자 미국 수 면 의학 학회 대변인은 “테이프를 이용한 수면 방법이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
지만 이러한 관행을 뒷받침하는 의학적 증거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충분 한 산소를 얻는 데 어려움을 줄 수 있다”며 “특히 기존 폐 질환이나 수면 무호흡증 이 있는 사람은 입 테이프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즉 기도가 부분적 또는 완전히 붕괴되는 현상은 가장 흔 한 수면 장애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30~69세의 성인 10억 명 이상이 겪고 있다.
물론 입 테이프는 코호흡을 지원해 공기를 걸러내고, 온도를 조절하고, 얼굴의 구 조적 변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매사추세츠 제너럴 브리검의 수면 의 학 펠로우십 프로그램 책임자인 살마 바툴-안와르 박사는 “성인의 경우 입 테이프 가 턱 모양을 변화시킨다는 연구는 없지만 입으로 호흡하면 청소년과 성인 초기에
얼굴 모양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2022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코로 숨 쉬는 어린이는 입천장과 혀의 위치가 올바른 반면 입으로 숨 쉬는 어린이는 얼굴 근육, 입술, 혀, 턱뼈에 변화가 나타났다.
<코메디닷컴>
그러나 수면 건강 교육 기관인 잠 재단(Sleep Foundation)에 따르면 입 테이핑 은 수면 방해나 코로 호흡 곤란을 포함한 부작용이 보고됐다. 입 테이프는 입술을 자극할 수도 있고 제거하기가 고통스러울 수도 있다.
입으로 호흡하는 것과 달리 코로 호흡하는 것은 폐에 도달하기 전에 알레르기 유 발 물질을 걸러내는 동시에 호흡하는 공기의 온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코 로 호흡하면 수면의 질이 더 좋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구루바가바툴라 교수는 “입으로 숨을 쉬어야 한다고 느낀다면, 입을 테이프로 막
는 대신 알레르기, 바이러스 감염, 폴립, 비중격 편위 또는 기타 구조적 차이로 인한 비강 통로 막힘을 검사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고 말했다.
<코메디닷컴>
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내가 먼저 변하지 않으면 아무도 변하지 않는다
미국의 심리학자 스펜서 존슨(Spencer Johnson)은 단순한 진리로 인생의 핵심을 통찰하기로 유명한 사람이다.
스펜서 존슨의 대표적인 저서 가운데
한글로 번역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 까?”(Who Moved My Cheese?)란 책이 있다.
이 책은 나오자마자 세계적인 amazon. com 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었다.
이 책에는 매우 흥미로운 우화가 하나 실려 있다.
아주 먼 옛날, 멀고도 먼 곳에 두 마리 의 생쥐(스니프와 스커리)와 두 꼬마 인 간(헴과 허)이 맛있는 치즈를 찾아다니는 장면이다.
이들은 복잡하고 어려운 미로를 통과해 드디어 어느 치즈창고에서 거대한 치즈를 발견한다. 그들은 매일 행복했다. 먹을 것
을 더 이상 찾아다니지 않아도 되었다.
먹을 것이 풍성한 치즈가 창고에 가득 찼으니 얼마나 든든하고 만족스러웠을까?
그들은 날마다 가득 모아 둔 치즈를 행복
하게 먹으며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창고에 가득 차있었던 치
즈가 갑자기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렸다.
그 동안 쌓아 두었던 재물과 그 동안 간
직해 왔던 영광과 그 동안 지켜왔던 명예
가 소리 없이 사라져버린 것이다.
그 동안 쌓아 둔 치즈를 이만큼 모았으니
이제는 되었다 싶었는데 누군가 옮겨가 버
린 것이다. 두 마리의 생쥐(스니프와 스커 리)는 원망과 불평을 버리고 잃어버린 건 잃어버린 걸로 Cool하게 생각하고 즉시 새 로운 치즈를 찾아 나선다.
그 후로부터 늘 아침 마다 일찍 일어나 부지런히 생쥐들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신속하게 새로운 치즈를 찾아다닌다.
반면에 두 꼬마인간들은 만사에 불평과 원망만을 늘어놓고 살아간다.
마침내 두 꼬마인간은 서로에게 “왜 좀 더
일찍 자리를 박차고 나서지 못했니?”, “너
때문에 우리는 망했다”고 서로 원망하면서 새로운 치즈를 찾아 미로를 행해 출발한다.
그러나 여전히 새로운 치즈를 찾지 못한
그들은 계속해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 까?”라는 어리석은 질문만을 하면서 원망
을 그치지 않는다.
이 책에서 이 치즈는 우리가 가진 명예와
인간이 얻고자 하는 재물과 영광과 건강과
직장과 성공과 신앙의 모습을 상징한다.
우리는 누구든지 자신만의 치즈를 마음 속에 간직하고 살아간다.
그것들이 늘 자신을 행복하게 해 줄 것이
라고 믿고 있다.
그런데 “이만하면 됐어!”하는 순간에 미
로 속에 간직해 둔 치즈가 갑자기 사라져
버리듯이 인간이 가진 것들이 언젠가는 내 손 안에서 사라져 버린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치즈를 상실한 꼬마 인간들처럼
자신들이 먹었던 치즈덩어리를 다 잃어버 리고 옛날이 좋았는데 옛날타령이나 하고
“누가 내 치즈를 옮겨갔는가?” 다른 사람들 에게 원망과 불평만 일삼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이 책에 등장한 인간보다 못한 생쥐들에게 본받아야 할 것이 있다. 두 마리의 생쥐들은 현실을 원망하지 않 고 그들이 부지런히 찾고 지키지 못한 자 신들의 허물을 회개하고 모든 걸 내 탓으로 돌리고 새로운 미로를 향하여 적극적으로 새로운 치즈를 찾아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여기서 깊이 한 번 생각해 보아 야 한다.
모든 문제는 언제나 다른 사람에게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문제는 바로 나 자신이다. 많은 사람들은 오래된 치즈를 버리지 못 하고 옛날 영광만을 붙잡고 살려고 한다 는 것이다.
내가 가진 치즈가 상하고 있음을 깨닫지 못하고 점점 사라져버리고 있음을 알지 못 하고 준비하지 못한 채 과거에 잃어버린 것들에 집착한다는 것이다.
더 늦기 전에 생각의 패러다임을 바꿔 야만 한다.
내가 먼저 변하면 모든 게 새롭게 보인다. 내가 먼저 변하지 않으면 아무도 변하 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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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1대 샌안토니오 한인회장 김주유 후보자
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지난 9월 6일(금) 샌안토니오 제
30대 한인회는 한인회관에서 이사
회 (이사장 임성배)를 가졌다. 이날
이사회 주제는 제31대 한인회장 선
거관리위원회에서 7월25일~8월23
일 약 한달동안 회장후보자 신청 및
접수 결과 김주유 후보가 단독으로
선출되었으므로, 제 31대 선관위(위
원장 김도수)는 샌안토니오 한인회
이사회에 인준요청을 하여 이날 총
이사회의를 거처 선거관리 시행세
칙 제 7장 27조3항에 준하여 김주
유후보자에게 당선증을 수여했다.
김주유 당선자는 28, 29대 한인회
수석 부회장과 샌안토니오 한인 장
학재단 재무위원장 등 그동안 다양
하게 한인회 봉사를 해왔다. 이날 당
선자는 회장으로서 어깨가 무거워
지는 느낌이지만, 사명감을 갖고 지
전임 회장들이 해온 것처럼
부족하지만 헌신하는 마음으로 임
2024년 센트럴지역 교사연수회
지난 9월 7일(토)에 어스틴 한인
문화회관에서 재미한국학교 남서
부지역 센트럴 협의회의 2024년
센트럴지역 교사연수회 및 장기
근속자 표창식이 있었다. 누리한 국학교, 샌안토니오 한국학교, 어
스틴한국학교, 어스틴제일한국학 교, 어스틴한인장로교회 토요한 국학교, 킬린한국학교 교사들이
참여하였고 재미한국학교협의회 (NAKS) 장기근속 교사 표창장 전 달식이 있었으며 5년 장기근속 교
사로는 어스틴한국학교의 곽미애, 안은미 교사, 샌안토니오한국학교
의 김영숙교사가 수여되었고 10년
장기근속 교사 부분은샌안토니오
한국학교의 박미영, 케이 메닉, 어
스틴한국학교의 권수희 교사에게
수여되었다.
이날 남서부 협의회 박은주회장
은 어려운 시기에 선생님들의 열정
에 에너지를 받아 큰 힘이 되어 협
의회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할 것이
며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
음을 전한다는 격려사와 정성스런
선물도 준비해 주었다.
각 학교별 학교소개 및 수업 사
례 발표와 박수연강사의 “역사 문
화와 글쓰기를 활용한 통합수업
사례”라는 주제로 실제 수업에 활
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수법을 강의하였다. 한편 센트럴지역 케
이 메닉 회장은 파란 하늘과 솜털
구름이 앙상블을 이루는 아름다운
가을이지만 교사들의 배움의 열정
은 텍사스의 뜨거운 태양보다도 더
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날 30대 최재혁 재무이사가 재
무보고 후 김현 회장과 임원, 이사
들은 뜨거운 박수로 당선자를 축하 하였고 또한 인수 인계를 하여 제
31대 한인회를 잘 이어 나갈수 있
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샌안토니오 지역은 멕시코와 매
우 근접한 군사도시로 많은 이민자
(유럽, 남미)등 다양한 민족들이 공
존하는 다문화 도시이며 또한 미
국 50개주 많은 도시중 10대도시
에 꼽히는 큰 도시이다. 최근에 미 국내 K-Pop의 인기를 힘입어 한국
전통 문화뿐만 아니라 한국 현대 문
화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최
근에는 한국의 중소기업과 타주에
서 샌안토니오로 많은 교민들이 이 주해 오고 있다. 지난 2년동안 김현회장과 모든 임원진들의 열정과 수고의 결과 로 샌안토니오 지역사회에 한국인 으로서의
뜨거웠고 배움과 성장 그리고 함
께 꿈을 키우는 미래의 배움터에
서 즐겁게 배우고 교류하며 더욱
더 성장하는 교사가되어 우리 학
생들에게 미래의 주요한 길잡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수 있기를 바
라며 늘 그랬듯이 앞으로도 계속 함께 손잡고 같이 가길 바라며 이 번 연수회를 후원해 준 재외동포
청과 휴스턴 한국교육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 글제공: 샌안토니오 한국학교>
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샌안토니오 한인침례교회에서 9
월 18일(수)부터 22일(주일)까지 부
흥 성회를 개최한다. 창립 44주년을
맞이하여 준비한 이번 집회의 주제
는 ‘하나님의 교회여, 주신 복을 누
리자’이고, 강사는 달라스에서 빠르
게 성장하고 있는 한우리 교회를 담
임하는 이대섭 목사이다. 이대섭 목
사는 닷새에 걸쳐 에베소서를 가지
고 설교하면서 하나님이 교회에 주
신 복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설명
하고, 성도들이 그 복을 누리도록 도
전하게 될 것이다.
샌안토니오 한인침례교회는 부
흥회를 개최할 때마다 대부분 수요
일부터 주일까지 닷새 동안 집회를
갖는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 질
문에 대해 담임 목사인 이윤영 목사
는 이렇게 답변했다.
“과거 한국에서 70년대, 80년대의
부흥회에서는 많은 성령의 역사도
일어나고 부흥회를 통해 성도들의
신앙이 뜨거워지면서, 영적으로 뿐
만 아니라 양적으로도 교회가 성장
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
지, 교회에서 부흥회를 열어도 이전
같은 성령의 역사가 보기 드물어졌
고, 그에 따라 성도들의 기대와 관심
도 거의 없어진 것이 사실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는데, 첫
째로는 예전처럼 성령의 뜨거움이
있어서, 성령의 인도하심에 자신을
전적으로 맡기며 말씀을 전하는 부
흥회 강사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 한 가지는, 짧
아진 부흥회 기간도 그 이유라고 생
각합니다. 예전에는 일주일동안 부
흥회를 하면서, 새벽과 저녁, 심지
어 아침 집회도 있었는데, 요즘 부
흥회는 보통 금요 저녁부터 시작해
18 (수) 저녁 7:00 예수 안의 복을 누리십시오 (엡1:1~2)
19 (목)
새벽 5:30 찬송의 복을 누리십시오 (엡1:3~14)
저녁 7:00 교회됨의 복을 누리십시오 (엡1:20~23)
20 (금) 새벽 5:30 하나됨의 복을 누리십시오 (엡2:11~22)
저녁 7:00 세워감의 복을 누리십시오 (엡4:7~12)
아침 7:00 자라감의 복을 누리십시오 (엡4:13~16)
21 (토)
저녁 7:00 새롭게 됨의 복을 누리십시오 (엡4:25~32)
22 (주일) 아침 11:00 기도의 복을 누리십시오 (엡6:18~20)
서 주일 오전까지 서너번 집회를 하
마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러다 보니, 성도들이 강사 목사님의
말씀에 서서히 마음을 열고 은혜를
받으려고 할 즈음이면 벌써 부흥회
가 끝나버리게 됩니다. 반면에 닷새
집회를 하면, 성도들이 점점 말씀 속
에 깊이 들어갈 수 있는 시간이 충
분히 되고, 또 강사 목사님과도 친 밀해지기 때문에 말씀 내용과 더불 어서 그 분의 인격과 신앙에도 영향
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탁월한 설교가 중의 한 사람인 이
대섭 목사를 초청해서 갖는 이번 부 흥 성회에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고, 영적인 부흥을 갈망하는 모든 사람
들을 환영하며 초청한다. 부흥회 일
정 및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부흥회 장소: 한인침례교회 2928 MacArthur View. 78217.
문의: (210) 824-6070 이윤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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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프트, 해리스 공개 지지…고양이 안고 “자식없는 캣 레이디”
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가 10일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
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
다고 발표했다.
스위프트는 이날 해리스 부통령
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토론이 종료된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나
는 2024년 대통령 선거에서 카멀라
해리스와 팀 월즈에게 투표할 것”
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나는 해리스가 권리와 대
의를 위해 싸우기 때문에 그녀에게
투표할 것이고 그것들을 옹호할 전
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그녀가 침착하
고 재능있는 지도자라고 생각하며, 혼돈이 아닌 차분함으로 이 나라를
이끌 때 우리가 더 많은 것을 성취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리스 부통령이 월즈 미네
소타 부지사를 부통령 후보로 선
택한 것에 대해서도 “나는 수십년
간 성소수자 권리와 체외인공수정
(IVF·시험관), 여성의 자기 몸에 대 한 권리를 옹호해 온 월즈를 러닝
메이트로 선택한 그녀의 선택에 큰
감동과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스위프트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만 2억8천만명에 이르고 인물 자
체가 하나의 사회·경제적 현상으 로 평가되는 대형스타다.
그 때문에 스위프트의 이날 해리
스 지지 선언은 초접전이 이어지는
이번 대선에 어떤 형식으로든 영향
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스위프트는 트럼프 전 대통령도
지지를 탐내던 인사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스위
프트가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모
이스라엘, 서안서 사망 미국인에
이스라엘군은 지난 6일(현지시
간) 요르단강 서안에서 군 발포에
숨진 미국·튀르키예 이중국적자
아이셰누르 에즈기 에이기(26)이
자국군의 총격에 사망했다고 인정
했다. 그러나 총격을 의도하진 않았
다고 해명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외국인 에이
기 사망 사건을 조사한 결과 그가
간접적으로, 의도하지 않게 총에 맞
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 타났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 사건은 수십명
의 팔레스타인 용의자가 교차로에
서 타이어에 불을 붙이고 군을 향
해 돌을 던지는 등 격렬한 폭동 중
습을 담은 가짜 사진을 게재했다.
문제의 사진은 AI(인공지능)가 만
든 것이었다.
스위프트는 해당 사태가 자신의
이날 해리스 지지 선언을 견인했다
고도 밝혔다.
그는 “그 사건은 정말이지 AI에
대한 두려움과 잘못된 정보 유포의
위험성을 떠올리게 했고, 한 사람의
유권자로서 이번 선거에 대한 실제
계획에 대해 매우 투명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잘못된 정보
를 막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진실을 알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위프트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연
방 상원의원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사진을 통해서도 드러냈다.
그는 해리스 지지 글을 올리면서 자신이 고양이를 안고 있는 사진을
함께 올렸는데, 이는 밴스 의원의 ‘ 캣 레이디’ 발언을 정면으로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밴스 의원은 2021년 인터뷰에서
해리스 부통령 등을 겨냥해 “자식이 없는 ‘캣 레이디’(cat lady)들이 사실
상 국가를 운영하고 있고, 이들은 미국을 자신의 인생처럼 비참하게
<연합뉴스>
총격 인정…“의도치 않아”
에 발생했다”며 “총격은 에이기가 아니라 폭동의 핵심 선동자를 겨냥
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군 헌병대 범죄조사부(MPCID)가 에이기의 사망 경위를 조사
하고 있으며, 최종 결론이 나면 군 검찰단(MAG)이 이를 넘겨받아 검
토하게 된다. 이스라엘 정부는 군에
부검을 요청했다.
이스라엘군은 “에이기의 죽음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에이기는 지난 6일 서안 나블루 스 인근 베이타 마을에서 이스라
엘인 정착촌 확대 반대 시위에 참
여했다가 이스라엘군이 쏜 총에 머
리를 맞아 숨졌다. 그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주민 분리 정책에 반대 하는 단체 국제연대운동(ISM)에서 활동했다.
미국 백악관은 숨진 에이기에 애 도를 표하며 이스라엘에 사건 조사 를 요청했다. 튀르키예 외무부는 이 번 사건을 “이스라엘 정부가 저지 른 살인”이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