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5 Korean Journal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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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드림’ 세계은행 그랜드오픈

리본 커팅식에 정관계 인사 대거 참석

달라스 외 미 전역 지점 확장 예정

수 은행은 70개 남짓에 불과하

다”며 “소수 은행을 설립하는 것

은 매우 어렵지만 은행과 여러분

의 관심과 지원으로 마침내 해냈

다.”고 말했다.

여러 이사들도 감회를 공유하

며 세계은행의 발전을 기원했다.

JP Park 행장은 9~10월 동안

2~4천만 불 규모의 증자로 대출

을 늘리고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

고 말했다.

또 “4년 반의 어려움 속에서 2

번의 고배와 그로 인한 손실에도

가을 전령사로 가장 먼저 찾아

온 절기 백로(白露)가 막 지난 9월 9일(토) 휴스턴에서는 여전히 뜨

거운 햇볕 속에서 세계은행 그랜

드 오픈 리본커팅식이 진행됐다.

텍사스 주 아시안계를 대표하는

세계은행(Global One Bank, 행장

JP Park)이 이날 오후 4시 휴스

턴 본사에서 그랜드오픈하며 ‘아

메리칸 드림’의 성취를 기뻐했다.

리본 커팅식에는 알그린 연방

하원의원, 존위트마이어 주상원

의원, 진우 주하원의원, 정영호

총영사, 대만영사, 대만경제문화

국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

석했고, 세계은행 이사들과 투자

자, 직원, 초청인사들까지 약 100

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실버스터

터너 휴스턴 시장은 일정이 겹쳐

참석하지 못했다.

알그린 연방하원의원과 위트마

이어 주상원의원 등 초청 정관계

인사들은 일제히 다양한 커뮤니

티를 대표하고 서비스하는 세계

은행의 개점을 축하했다.

은행 개점 자체는 작은 발걸음

일 수 있지만 다양성을 갖춘 커뮤

니티에 아메리칸 드림을 성취하

는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에 큰 기

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축사가 끝

난 후에는 일제히 본사 정문에서

리본 커팅식을 거행했다.

‘Today’ 여러분 노력의 결과

오후 6시부터 휴스턴 메리어트

호텔에서 거행된 만찬행사에는 은

행 주주, 투자자, 고객 등 6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성대한 축하

만찬행사가 거행됐다.

세계은행은 공식 영업 개시에

대해 설명하고, 한편으로는 향후

어떻게 확장하고 다양한 지역 사

회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비전을 전달했다.

JP Park 은행장 겸 CEO는 세

계은행이 문을 열기까지 걸렸던

4년 반의 어려웠던 과정과 전 해

리스카운티 판사 로버트 에켈스 (Robert Eckels)의 노력과 공헌

에 특별히 감사를 전했다.

“여러분의 노력이 없었다면, 오늘의 세계은행은 없었다. 설립

된 지 107년이 된 텍사스의 작은

Chappell Hill 은행을 인수했을 당

시 총자산은 1천590만 불이었지

만 현재 총자산 규모는 1억1천6백

만 불로 성장했다”면서, 특히 2022

년 12월 12일 FDIC(연방예금보험

공사), 2022년 12월 16일 FRB(연

방준비제도이사회), 2022년 12월

22일 TBD 승인을 거쳐 2023년 1

월 5일 통합을 완료하고 공식적으

로 운영을 시작한 세계은행은 현

재 휴스턴 본점을 시작으로 내년

에 달라스와 벨레어 지점도 오픈 한다고 밝혔다.

위트마이어 텍사스 상원의원

겸 휴스턴 시장 후보는 “세계은

행은 계속해서 다민족, 다문화

광역 휴스턴 지역의 경제 발전에

탁월한 공헌을 하게 될 것이다”

며 격려했다.

또 휴스턴은 경제적 다양성으로

인해 계속 성장 발전하고 있으며, 휴스턴 시장으로 취임하면 공공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휴스턴

의 고질적 문제인 거리, 배수 시

스템 및 도시 서비스를 개선하겠

다고 강조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JP Park 행장

을 비롯한 여러 아시안 커뮤니티

의 협력으로 탄생된 세계은행의

공식 개점을 축하했다. 또한 한미

동맹 70주년이 된 한국의 경제적 성장을 언급하며 세계은행이 모 멘텀을 갖고 다양성을 갖춘 비즈 니스와 커뮤니티 경제 성장에 중 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기원했다.

윤건치 한인회장은 여러 아시안 국가들의 언어로 “감사합니다”를 외치며 공동의 축제의 장을 더욱 달구었다. 해리스 카운티 서기를 역임했고 휴스턴 시 재무이사 후 보로 출마한 Chris Hollins는 “세 계은행은 미국에서 보기 드문 소 수 은행이고 소수민족에 봉사한

다”며 그 가치를 강조했다.

‘Tomorrow’ 도 함께

Southern News Group 회장

이자 세계은행 창립 멤버인 위

리(Wea Lee) 이사는 “미국에는 4천개 이상의 은행이 있지만 소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후원과 신뢰

로 오늘이 있게 됐다.”며, “세계은

행만의 성공이 아닌 아시안 커뮤

니티 공동의 아메리칸 드림을 성

취하기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이며 그 길에 여러분의 도움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은행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며 더 많 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민족, 다문화 소수민족에 더 큰 공헌을 할 수 있는 은행이 될 것 이라고 자부했다. 축하 공연에는 한국, 중국, 인도, 네팔의 다채로 운 예술 공연이 있었다. 한편 세계은행은 지역사회 요구 에 부응하여, 달라스를 비롯해 미 국 전역에 걸쳐 샌프란시스코, 로 스앤젤레스, 시카고, 워싱턴 D.C. 등에 지점을 설립할 예정인 것으 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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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전자신문 서비스

광고안내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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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박요한) --- (832)919-4404

한국교육원(양은미)------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832)326-4620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832)647-6088

이북 5도민회(김수명)--------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휴스턴 한인상공회(강문선) -- (832)465-1477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기주) --(281)806-8951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713)498-382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832)483-7979

한얼 국악단(양진석)-------- (713)894-1425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한국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 봉사단체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832)407-2005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정철균) ----------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832)876-8111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휴스턴 전우회 휴스턴 체육단체

기독교교회연합회(송영일)-(832)205-5578 휴스턴한인목사회(이인승)--(832)264-9566 남선사(신도회장 김홍표) -- (713)467-0997 정토회------------------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713) 935-9111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832)470-5422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713)339-3688

휴스턴체육회(유유리)------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휴스턴씨름/유도협회---------------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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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정부 기관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휴스턴 학술단체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텍사스 휴스턴 지회 발족

대한민국 건국의 뿌리와 국부에 대한 재평가 시작

를 위한 단체가 아님도 강조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원관혁 회장은 텍사스 휴스턴지

회 설립을 선포하고 이어 전진용

목사의 이승만 대통령 취임사 낭

독이 있었다. 축사에서 윤건치 한

인회장은 “미국의 조지워싱턴 대

통령은 공(功)보다 과(過)가 많았

지만 미국 국민들은 건국대통령에

대한 긍지가 높다”며 이승만 건국

대통령은 분명 과오가 있지만 전

체적으로 해방후 혼란시대 속에서

건국의 초석을 세우고, 6.25 전쟁

때 한미동맹의 근간이 된 한미상

호방위조약 체결했던 이승만 대통

령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면

서 기념사업회 발족을 축하했다.

이흥재 노인회장도 “공도 있고

과도 있지만 6.25 전쟁이 발발했

을 때 1주일 만에 미군이 한국을

돕게 된 것은 이승만 대통령과 맥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애국정 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직 된 이승만 기념사업회가 텍사스

에서 가장 먼저 휴스턴을 시작

으로 확장일로에 있다. 한미애국

기독인연합회(US-Conservative

Coalition, Inc. 회장 원관혁, 이 하 애기연)은 9월 10일(일) 오후 2시 제일한인(애국)교회(담임목

사 전진용)에서 휴스턴지회 발기

예배 및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발

족식에는 9명의 목회자들과 한인

단체장들도 다수 참석했고, 특히

21기 민주평통 김형선 휴스턴협

의회장과 배창준, 헬렌장 민주평

통 상임위원도 참석했다.

전진용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순서에서 이승만 대통령 미국 도 착(1921) 영상시청과 대한민국 제

헌국회 개회기도문(1948.5.31.)으

로 시작했다. 배두련 목사의 대표

기도에 이어 이인승 목사(새믿음

교회 담임)는 “주여! 우리 조국을

살려주옵소서”(딛전 2:1-4)란 제

목으로 설교하고, 나라를 위한 특

별 기도까지 인도했다.

애기연 회장 원관혁 장로는 인

사말에서 “대한민국 법치를 되살

리기 위해 시작된 애기연은 5대

강령을 주창해오고 있다. 윤석열

정부에서 ‘자유민주주의’, ‘자유시

장경제’, ‘한미동맹’은 잘 추진되고

있지만 ‘기독입국론’과 ‘역사바로

세우기’는 아직 정립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역사바로세우

기’ 일환으로 늦게나마 휴스턴에

서 이승만 기념사업회가 발족된

것에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관

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송혜숙 사무총장은 경과보고에

서 미주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

사업회(총회장 김남수 목사)의 후

원으로 휴스턴 지회가 발족되었다

면서, 12월 달라스 지회 설립 계획 도 밝혔다. 또 어떤 정치나 종파

아더 장군의 각별한 친분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서울 광화문에 이

21기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이진영 간사 선임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제21기 민주평통 휴스턴협의

회 김형선 회장은 한국 방문 일 정을 마치고 10일 휴스턴에 도 착했다. 휴스턴협의회에서 최연

소 협의회장과 2명의 상임위원

을 배출했다는 사실은 휴스턴협

의회 위상이 대외적으로도 커졌

음을 증명해주고 있다.

한편 이번달부터 공식적 임기

가 시작된 제21기 민주평통 휴

스턴협의회(회장 김형선 회장)

는 13일 이진영(사진)씨를 신

임 간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74년생인 이진영 신임 간사

는 용인대 태권도학과를 졸업했

고, 1998-1999년 국기원 국가

대표 태권도 시범단 활동, 1998

년 태권도 한마당 국제대회 1

위 및 최우수선수에 입상했다.

2000년 도미 후 2003년부터

현재까지 휴스턴에서 태권도장

승만 대한민국 건국대통령의 동 상이 세워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창준 21기 민주평통 상임위

원은 이승만 대통령 재임기간 동 안 업적을 ▷자유민주주의·자유

시장경제 체제로 나라를 세웠고, ▷한국전에서 출중한 외교력으로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을 이끈 국 부에 대한 올바른 재평가와 재조 명의 장이 마련된 만큼 재외동포 의 정체성 확립과 기념관 건립 추 진도 조속히 이루어질 것을 기원 했다. 미주기념사업회 김남수 총 회장 축사는 휴스턴지회 정태석 이사장이 대독했다.

한편 원관혁 회장은 13일 본지 를 방문하여 “달라스 지회 발족식 을 12월 22일 거행할 예정이었지 만 바쁜 연말을 피해 앞당겨 하려 고 한다”고 밝혔다.

또 인근 각처에서 기념사업회 참여를 원하시는 동포들의 문의 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더욱 투명 한 단체 운영을 약속했다.

을 운영하고 있다.

이진영 신임 간사는 21기에 서 처음 민주평통 자문위원에 위촉되자마자 간사로 임명된 케이스로, 향후 2년간 김형선 회장을 도와 협의회 운영을 책 임지게 된다.

김형선 협의회장은 “임원진 구성과 자문위원 명단은 오는 10월 16일(월)에 있을 21기 민 주평통휴스턴협의회 출범식에 서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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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성 아닌 입양인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플랫폼 희망”

한나래무용단 주최 ‘한인입양인 문화뿌리축제’ 성료

배를 맛보았던 입양인시민권법안

에 대해 설명하고, 초당적 법안이

통과되도록 입양인 가족들도 청

원운동에 동참하고, 관심과 참여

를 당부했다. KAM Center(한인

입양인 선교센터)은 한인 입양인

들과 한국방문에 대한 경험을 사

진과 함께 나누었다.

현장에서 만난 한인입양인 신다

카덤씨(69세)는 엘파소 참전용사

행사에서 우연히 입양인행사를 듣

고 참석했다면서 6세 때 입양되었

지만 다행히 미국 시민권을 갖고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한나래 전통무용단(단장 허현 숙)이 주최한 한인입양인 문화뿌 리축제(Korean Adoptee Cultural Roots Festival) 개막행사가 지

난 9월 9일 (토) 케이티에 위치 한 우드랜드파크 커뮤니티센터

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

지 열렸다.

그동안 휴스턴 한미여성회를 중

심으로 입양인 가족 초청 행사가

열리며 한국음식과 한국 문화 체

험행사를 실시했지만 코로나 팬

데믹 이후 중단된 상태다.

지난 2019년에는 휴스턴 한인

입양인 워크숍이 열려 입양인시민

권법 청원운동, DNA 검사 등이 소

개된 바 있지만 1회성에 그쳤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개최된 한

인입양인 문화뿌리축제는 한국음

식과 전통공연, 입양인 시민권법

청원운동, DNA 유전자검사를 통

해 가족찾기, 입양인 관련단체 네

트워크 행사까지 총 망라된 행사

였다. 구체적으로 한국보건복지

부 산하 공공기관인 아동권리보

장원의 지원을 받아 시행된 것으

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부터 논의

되었다가 이번에 개최하게 됐다

는 설명이다.

약 15명의 입양인들과 가족까지

60여명이 참석했는데, 휴스턴은

물론 엘파소와 마이애미, 캘리포

니아 등 다른 주에서도 참가했다.

휴스턴총영사관은 한국정부

를 대표하여 관할지역의 한인입

양인들의 한국시민권 취득 과정

을 꾸준히 도와왔던 만큼 큰 관

심을 보였다.

정영호 총영사는 1953년 이래

미국에 약 11만명의 한인 아동들

이 입양된 것으로 집계되었다면

서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사 회 일원으로 활동하는 입양인들을

격려하고 가족과 한국 시민권 취 득을 하는데 적극적인 도움을 아 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재외동포담당 윤정노 영사는 총 영사관이 제공하는 유전자검사 서

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유전자검사로 헤어진 가족을 찾아주는 ‘325 KARMA’의 Linda Papi Rounds 대표도 FamilyTreeDNA 무료 테스트를 통해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한인입양인과 가족, 참전용사들이 한국의 가족 을 찾고 재회하도록 돕는 일을 설 명하고, 드라마 같은 사례들도 함 께 나누었다.

양은미 한국 교육원장은 교육 원에서 실시하는 한국어 교육 및 정규학교에서의 한국어 과정, 단 기 연수 교육프로그램 및 다양한 장학금 정보를 소개했다.

우리훈또스에서는 지난 회기에 서 연방하원의회에 채택되었지만

상원에 상정되지 못해 또 한번 고

있었다. 신다 씨는 다음달 처음 가

게 되는 한국방문에 기대감을 감

추지 못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알 그린 연

방하원의원은 한인입양인들의 뿌

리 찾기를 격려하고 행사를 주최

한 한나래 허현숙 단장에게 감사

장을 수여했다.

행사를 주최한 한나래는 한인

입양인들을 위해 농악단 공연으

로 시작해 기념식 후에는 한식 을 준비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입양인 가족들은 부채춤, 난타 등 한국의 전통음악 공연, 한복 입고 사진찍기, 공기놀이, 제기차 기 등 전통놀이도 체험하며 한나 절을 즐겁게 보냈다. 이날 농악단 이선호, 이금연 부부에게 평생공 로상이 수여됐다.

허현숙 단장은 “한인입양인 문 화뿌리축제가 첫째 정보제공이 목 적이고, 지속적인 행사와 네트워 킹을 통해 한인입양인 가족에게 꼭 필요한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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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5, 2023 A 22 t:J 0 B ��.ii!.� a.�� & �7c!".!i!.t;! 2.t0l�A (Life & Health License) b.-sB-71� C AI-D -a-�� •0 i5' -, t::I �* � isJ= .ii!.�2· Al!:( a.Al�7H� b. �'El" .i!.� c.j!��2.1 Fortune lOOtH 71� American College of Financial Services2• J.il#o•01 Practice Model rl 2.1�� � �� c•w� °E% ��]· 2•� Al!:( a. �t ��7t 2.to1�� .i!.� (SIE, Series 6 & 63) b. �!.I ��7t 1 2t� Al!I (Retirement Income Certified Professional, RICP ® ) C. A��2.I ��7P2•� Al!I (e.g., Wealth Management Certified Professional, WMCP ® ) ARE HIRING Mychael Nguyen Managing Partner Houston General Office New York Life Insurance Company manguyen®newyorklife.com (713) 624-6748 Thae Thae Phyu, MBA Partner Houston General Office New York Life Insurance Company tphyu®newyorklife.com (407)701-1360 New York Life Insurance Company I Houston General Office I 3200 Southwest Freeway, Suite 1900, Houston, TX 77027 New York Life is an Equal Opportunity Employer - M/F/Veteran/Disability/Sexual Orientation/Gender Identity 1 OIIOl?1.§.g NYLIFE Securities LLC (FINRA/SIPC :£1%1), �'2.1 .!i!.gi 71-tf � New York Life Company2.I �� CH2.l'2JOIOjOf gLICf. Retirement Planning Practice ModelOIIA1E OIIOl?1.§.7f NYLIFE Securities2.I Registered Representative7f £IOJOf '5fAl'2! Registered Rep7f Of\:! OIIOl?1.§.5:. .:il� 7'11�'2!� Af�'5f0j g.£1 J11� �-'F-t!� 7'11�� -9- 'llEl'LICf. 2 OIIOl?1.§.g ��� .!pf .:il� � New York Life Company'2.1 Eagle Strategies LLC2.I Financial Adviser.££ 7f�£10j 'llOJOf gLICf. Af� R?:!OIIE oH'a FINRA 'g,j\!!'-g--i':!, CH2.l'2.1 ?ig;j, .pf Af� 2.fOI��-Tt� -2-9- 01�. �� .H.-2 � �,;,. .JJ!�OI ¥.g!-£1Al'2! OIOII ��£1AI �gLICf. R-=?, }..f�g \:!!�-g/ -9- 'llEl'LICf. ffi © 2023 All rights protected. New York Life Insurance Company, New York, NY SMRU 5467941.1 Exp. 02.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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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5, 2023 A 26

휴스턴 한국교육원(원장 양은 미)이 가을학기에 교육원이 운영

하는 한국어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9월 12일(수) 오후 6시부터 아 시아소사이어티 텍사스센터에서

진행한 문화체험행사에는 약 120

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며 큰 관

심과 호응을 보였다.

현재 가을학기 한국어 클래스에

는 총 135명이 등록해 수준별 한

국어 강의를 듣고 있다.

이번 문화체험 행사는 한국의

전통 예술문화 중 살풀이춤, 소고

춤, 부채춤, 탈춤을 배워보는 시간 으로 꾸며졌다.

순서 시작에 앞서 교육원이 마

련한 한식으로 저녁식사를 한 학

생들은 한나래무용단(단장 허현

숙)의 진행으로 각 전통무용에 대 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살풀이 춤은 양정애 무용

가, 부채춤은 Kacee Dugas 한나

가을바람 수놓는 덩더쿵 소리

휴스턴 한국교육원 문화 체험 행사 성료

래무용단원, 그리고 허현숙 단장

의 소고춤 시연이 이어졌다. 탈

춤 시연은 동영상으로 대신했다.

학생들은 한국의 전통 음악을

가끔씩 접해보긴 했어도 자세히

배경 설명과 시연을 통해 눈으로

배우면서 절로 몸을 흔들며 함께

빠져드는 모습이었다.

각 그룹별로 각기 다른 장소에

서 4가지 전통춤을 돌아가면서 체

험했을 때는 단순히 눈으로 느꼈

던 흥미와 재미와 가락을 직접 몸

으로 따라 하면서 더 매료되며 즐

거워했다. 탈춤 체험학습은 총영

사관 직원 최은하 씨가 진행했다.

양은미 교육원장은 “봄 가을학

기가 끝날 때 종강식과 함께 다양

한 장기자랑 및 문화 공연 행사를 진행하고, 학기 중에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면 서, 전통무용 문화 체험행사에 학 생들의 좋은 반응에 뿌듯함을 느 꼈다고 전했다.

예전에는 교육원에서는 문화 체 험 행사로 한국요리, 김치 담그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었다. 전

통춤 체험행사는 처음 시도한 것 으로 보인다.

학생들은 K-Pop과 같이 격한 댄스는 아니지만 소고춤으로 그 룹이 함께 장단을 맞추거나, 혹은 부채를 펼쳤다 접었다 하면서 아 름다운 모양과 자태를 만드느라

땀을 흘리는 모습이었다.

특히 양정애 무용가는 이번 체

험행사를 위해 살품이춤에 손에

들고 추는 수건을 직접 천을 구

입하여 만들어서 학생들에게 제

공해 학생들로부터 박수를 받기

도 했다.

허현숙 한나래 무용단장도 “학

생들이 진지하게 배우려는 모습

과 함께 춤을 추면서 즐거워하고 하나 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이 컸다”고 말했다. 아시아소사이어티 건물 안에서 는 저녁 늦게까지 한국 전통 음악 과 장단이 가득 하면서 가을 저녁 의 한가한 박물관 거리를 운치 있 게 만들어주었다.

SEP 15. 2023 A 27

나의꿈국제재단(MDIF)

청소년

꿈 축제 오스트리아와 일본에서 동시에

9월 9일 비엔나 소재 한인문화

회관(원장 송효숙)에서 비엔나한

글학교(교장 한성애) 학생들을 중

심으로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이 주최하는 제1회 오스트

리아 청소년꿈발표축제가 열렸다.

손창현 이사장은 처음 시행하는

행사에 대해 “나의꿈국제재단이 5

대륙에 걸쳐 시행하는 꿈의 발표

축제만큼은 언제나 기대이상의 보

답이 기다리고 있다”며 참가학생

들과 주관 측을 격려했다.

이 날 대회에 총 14명이 참가

할 예정이었지만, 대회장까지는

왔으나 발표를 못하고 수줍어 울

고 마는 저학년 학생의 해프닝

도 있었다.

이에 손창현 이사장은 학생에게

다가가 조그만 선물을 주며 격려

하는 등 ‘인간 드라마’ 그 자체였

다고 전했다. 특히 오스트리아 대

회는 저학년의 참가자가 많은 것

이 특징이었다.

영예의 1등은 농구선수의 꿈을

당차게 발표한 6학년 전지성 군

에게 돌아갔고, 2등은 인터넷 포

탈 개발로 유명해지겠다는 꿈을

발표한 3학년 정재민 군에게, 3 등은 비서 로봇을 발명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3학년 민지오 군에

게 돌아갔다.

심사평에서 손창현 이사장은

“어린 학생들의 참가가 더 많은

오스트리아에서 꿈 만큼은 미래

가 밝아 보이는 대회였다” 말하

고, 향후 오스트리아에도 재단 장

학생 출신그룹 밍크(MYNK)가 세

워지게 되기를 격려했다.

나의꿈국제재단은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3개 지부를 비롯

해 전세계 14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는데 오스트리아 지부도 세워질

수 있도록 이사 영입도 적극 추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밍크 네트워크도 확산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

현)이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꿈

을 심어주기 위해 20여개국에서

개최하고 있는 ‘청소년 꿈 발표

축제’가 지난 9월 9일 일본 도쿄

에 위치한 동경한국학교 강당에

서도 열렸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일본 ‘

청소년꿈발표축제’는 나의꿈국제

재단이 주최하고 나의꿈국제재단

일본지부와 동경한국학교가 주관

하며 재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

동경한국교육원이 후원하였다.

대회에 앞서 손창현 나의꿈국제

재단 이사장은 영상을 통해 “동기

가 확실히 부여된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위해 준비하고 개발해 주변

을 밝히고 격려하며 꿈을 완성해

세상의 리더가 되라”고 격려했다.

대회 결과 1등상은 ‘바이러스로

미래 의료 혁신하기: 새로운 치료

법의 꿈’이란 주제로 발표한 최하

연(고2) 학생이 차지했다.

2등은 ‘제2의 안토니 가우디를

꿈꾸는 건축가’란 꿈을 발표한 이 승준(중1) 학생이 수상했고, 3등 상은 ‘북한으로부터의 편지, 그리

고 통일을 향한 나의 꿈’이란 제

목으로 발표한 김용성(고2) 학생 과 ‘세계 평화를 위한 일’이란 주 제로 발표한 권도연(고2) 학생에 게 돌아갔다.

이날 대회에서는 동경한국학

교 케이팝 댄스부와 사물놀이부, 고전무용부 학생들의 축하공연 이 있었고, 나의꿈국제재단 장학

금이 권나영, 김태준, 최자영, 임 세연 학생에게 수여되기도 했다. 대회를 주관한 이훈우 나의꿈

국제재단 일본지부장은 “특히 올

해 대회는 멀리 오사카 지역에서

도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더 뜻깊

은 행사였고, 내년에는 나고야에

서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

한글학교 학생들에게도 자신의 꿈

을 주제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제공함으로써 일본 지역 한 글학교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

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특히 이 축제(대회)는 유투브

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세계에 송 출되었다.

이날 대회에서 나의꿈국제재

단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진행 되었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학생에는

대학 4년 동안 매년 1,000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세계대회에 초 청과 함께 40여개 지부의 다양한

학생들 간의 네트워크인 ‘밍크’에

소속되어 활동할 수 있다.

한편 재단 장학생 출신 그룹인

밍크(MYNK)는 독일(대표 이규

리)과 미국 텍사스(대표 임해나)

에서 대표들이 각각 임명되고 지

부 설립 계획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9월 23일에는 영국(회장 아 스마칸), 한국(회장 이유진), 프랑

스(회장 전혜지) 등 기존 지부 임 원들과 새로 설립될 각 지부 대표 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1회 세 계밍크평의원회(World MYNK Council) 총회 (zoom 회의)도 열 릴 예정이다.

<정리 변성주> <기사,사진제공:나의꿈국제재단>

▲ 오스트리아에서 처음 개최된 제1회 청소년꿈발표축제.

(앞줄 좌부터 손창현 이사장, 한성애 교장, 1등 전지성 군, 2등 정재민 군, 3등 민지오 군, 천영숙 전 한글학교 이사장)

SEP 15, 2023 A 28
▲ 제9회 일본 청소년꿈발표축제

한인은행가, 추석맞이 무료 송금 서비스

올해 추석은 9월에 있다. 9월 28

일부터 10월 1일이 추석 4일 연휴

인데 추석 연휴와 개천절(10월 3

일)이 징검다리 휴일로 연결된다.

추석을 앞두고 국내 못지않게

해외 동포사회도 명절을 함께 보

내는 마음으로 가족들에게 송금을

보내느라 분주해진다.

추석을 맞아 해외동포들의 주

머니 사정이 좋지 않지만 추석 명

절을 맞아 부모님과 가족에게 보

내는 모국 송금이 빠질 수 없다.

이러한 마음을 아는 지역사회

한인은행들도 송금 수수료 면

제 특별 이벤트를 속속 전해주

고 있다.

▶9월 9일 그랜드오픈한 세계

은행이 추석을 앞두고 가장 일찍

무료 송금행사를 실시한다. 오는

9월 18일(월)부터 29일(금)까지

2주간 세계은행 개인계좌를 갖고

있는 고객에 한 해 한국, 중국, 일

본, 베트남, 대만 등 아시아 지역

에 개인 송금시 무료서비스를 제

공하며, 송금액 제한은 없다.

▶한미은행은 오는 9월 22일(

금)부터 29일(금)까지 8일간 진

행한다. 한미은행 고객을 대상으

로, 한국을 비롯해 홍콩, 중국, 베

‘업’ 보러 가자~ 이번 주 토요일 오후 1시 한인회관에서

12시 30분부터 점심, 스낵, 음료 제공

트남, 인도, 파키스탄에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실시한다.

▶뱅크오브호프는 9월 25일( 월) 부터 29일(금) 까지 5일간 뱅

크오브호프 고객이면서 한국, 홍 콩, 중국, 베트남, 대만으로 보내는 개인 송금서비스에 수수료를 면제

한다. 송금액 제한은 없다.

특히 올해는 수신자가 거주하

는 국가의 현지 통화로 송금하는

‘Foreign Currency 송금 수수료 면제’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한국, 홍콩, 싱가폴,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대만 통 화로 1000달러 이상 송금하는 고 객은 수수료가 면제된다. 기간은 동일하고 두 프로모션 모두 ‘개인 간 송금’만 해당된다.

▶메트로시티뱅크는 9월 25일( 월)부터 29일(금)까지 5일간에 한 해, 메트로시티뱅크 개인계좌를

가진 고객은 누구나 무료 해외송

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인당

송금한도는 1000달러로 1회 무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프라미스원뱅크는 9월 25일

(월)부터 28일(금)까지 개인계좌

를 갖고 있는 고객에 한하여 한

국, 중국, 미국 등 해외자산통제

국(OFAC) 금지 국가를 제외한

해외 거의 모든 나라 송금시 1인 당 1000달러까지 수수료 없이 송 금할 수 있다.

본지는 지난 주 디즈니와 픽

사(Pixar) 영화 ‘업(UP)’이 한

인회관에서 상영된다는 소식

을 전했다.

영화 ‘업(UP)’은 2009년 애

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지만

깊은 감동과 교훈을 주는 영화

로 어린아이부터 할머니, 할아

버지까지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수준 높은 영화다. 애니메

이션 사상 최초로 칸 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됐고, 디즈니·

픽사 최초의 3D 디지털 영화

로 손꼽힌다.

‘업(UP)’은 이듬해인 2010

년 제 82회 아카데미상에서 5

개 이상 후보에 올랐으며 쟁

쟁한 영화들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과 음악상

을 차지했다.

이 영화는 Harris County

Precinct 4(Commissioner Lesley Briones)가 제공한다.

또 휴스턴시 디스트릭A 애미 팩(Amy Peck) 시의원이 간단 한 점심으로 피자를 제공하고, 조앤 허프맨(Joan Huffman) 텍사스 주 상원의원까지 협력 하며 영화와 점심, 음료수와 스 낵이 제공되는 풍성한 행사로 준비되었다.

한인학교가 끝나는 오후 12 시 30분부터 점심과 스낵이 제 공된다고 하니 한인학교 학생 들과 가족들도 토요 무료 영 화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권 한다. 영화는 오후 1시 부터 상영된다.

윤건치 한인회장은 “이번 무 료 영화 행사에 동포분들의 많 은 참석으로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현재 계획 중인 정기적 한 인회관 영화의 밤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자녀분들과 함 께 오셔서 좋은 시간을 같이 즐 기게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EP 15. 2023 A 29

UMRE Group의 John Lee

한인 리얼터가 소개하는 Katy Asian Town의 성공 열쇠

새로운 협업시스템 ‘AMA Kitchen’…한인 소상인에게 적격

큰 도시이지만 도시를 구성하고

미국에서 가장 다양성을 갖춘

도시 휴스턴의 개발과 발전에 선

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는 전문

부동산그룹 UMRE Group(대표

Josie Lin)은 전문 부동산 중개인

팀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휴스턴의 부동산 산업과

법률, 규정들을 꿰뚫고 있는 전

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소유

한 인력들이 영어, 중국어, 한국

어, 베트남어 등으로 제공하고 있

기 때문에 고객의 만족과 도움을

주고 있다.

그중에서도 UMRE Group에 새

로 합류한 John Lee 리얼터에 대

해 향후 한인 비즈니스 성장에 중

요한 다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지난 9월 11일 UMRE Group의

Katy 오피스에서 만난 John Lee

리얼터 역시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한인 상공인들에게 도움

과 성공을 안길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었다.

“휴스턴은 미국에서 4번째로

있는 인종의 다양성과 그들이 다

양성을 추구하면서도 함께 잘 어

울려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도

시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

고 설명했다. 특히 아시안 민족들

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지만 지

나온 이민 역사와 비교했을 때 오

히려 늦은 감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런 느린 속도를 빠르게 변화

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이 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아시안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아

시안 문화를 한자리에서 주류사회

에 보여주고 그들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면 그 시너

지 효과는 매우 강력할 것”이라면

서, 일찌감치 이런 비전을 갖고 있

는 UMRE 그룹과 뜻을 같이 하게

된 이유라고 전했다.

“주말에 Katy Asian Town에

와보시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시안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방

문하는지 주차장을 보면 알 수

있다”면서, 2016년 개발된 Katy

Asian Town은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도 꾸준히 성장해왔다

고 설명했다.

현재 Grand Pkwy와 I-10 교 차 지점의 일일 교통량은 32만대 를 넘는다. 주변 인구도 지난 10

년 사이 2배가 넘는 증가를 보이

는 등 휴스턴 내의 상업용 쇼핑센

터 중에서 이렇게 다양한 음식문

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은 매우 드 물다고 평가했다.

John Lee 리얼터는 주변 환경

면에서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잠

재력은 벨레어 차이나타운 보다

Katy Asian Town에 더 가능성

을 크게 두고 있었다.

목전에 다양한 성공기회 있어

그러나 John Lee 리얼터가 아

쉽게 생각하는 점은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가진 Katy Asian Town

에 한국 비즈니스의 진출이 아직

도 미흡하다는 사실이다.

현재 이곳에는 보바티 매장만

10여개가 있고 베트남 국수집도

여러개가 성업 중에 있다. 업종이

겹쳐도 계속 매장이 늘어나고 있

는 것만 봐도 인구 트래픽과 시

장성이 충분하다는 증거일 것이

다. 현재 몇몇 한인 비즈니스가

한국 문화권을 대표하고 있지만

타 문화권들에 비하면 많이 부족

한 상황이다.

John Lee 리얼터는 자본력이 부

족한 한인 소상인들에게 새로운

레스토랑 비즈니스 모델로 ‘AMA

Kitchen’를 강력 추천했다.

식당 운영 경험이 있거나 자신

의 비즈니스에 대한 노하우가 있

지만 요즘처럼 경제가 불안한 상

황에서 새로운 공간에서 선뜻 투

자하기가 망설여지고, 혹은 재정

상태가 여유롭지 않아 입지조건이

좋은 장소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면 ‘AMA Kitchen’이 제격이

라고 했다. ‘AMA Kitchen’은 언뜻

기존의 푸드코트와 비슷해 보이지

만 더 진화된 시스템이다.

즉 각 입주업체들은 본인들이

음식을 준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주방 공간만을 점유하고 나머지

서빙, 투고 주문, 캐쉬 레지스터, 마케팅, POS 시스템에 이르는 매

장 운영과 관련한 모든 부분은 일

괄로 처리해주고 있다.

따라서 각 업주들은 각자의 음

식 메뉴 선정과 요리에만 집중하

면 된다. 주방시설은 230sqft 부

터 가능하고 최저 1만1천불의 기

본 투자비용이 들어간다. 단기 계

약이 가능하고 임대료와 유틸리

티 비용 절감할 수 있다. 이미 9

개 식당이 이미 오픈했거나 혹은

개장 준비 및 계약단계에 있고, 현재 단 4개 자리만 남아있어 관

심있는 분들은 서둘러 문의하기

를 당부했다.

그 외 UMRE그룹은 Katy Asian Town 주변에 2차로 개발된 건물 에도 리스를 진행 중에 있다. KAT Elite 리테일 빌딩은 거의 리스가 끝나가고 있지만 프로패셔 널 빌딩의 경우 아직 가능한 공간 이 남아있다고 한다. John Lee 리얼터는 부동산 에 이전트로 20년 넘게 활동해오 고 있지만, 이미 이전부터 오랜 기간 Commercial Development 와 Professional Design & Construction 회사를 운영해오고 있 어 토탈 서비스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UMRE 그룹의 팀원으 로 단지 거래를 성사시키는 역할 에 그치지 않고 Katy Asian Town 을 통해 비즈니스 성공을 꿈꾸는 한인분들에게 한국어로 자세하고 꼼꼼하게 전문적인 노하우까지 함 께 전달해줄 수 있는 길잡이 역할 에 더 보람을 느끼고 있다.

* 문의 : 832-314-5969

johnlee35@gmail.com

(John Lee, Realtor, Broker Associ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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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MRE Group의 John Lee 한인 리얼터 ▲ KAT Elite 리테일 빌딩과 프로패셔널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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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5, 2023 A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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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사 요가&명상

클래스 오픈

매주 금 오전 10시, 오후 7시

대한불교 조계종 휴스턴 남

선사의 세등(世燈) 주지스님

이 인도하는 요가&명상 클래

스가 지난 9월 8일(금) 첫 시

작했다.

요가 & 명상 클래스는 매

주 금요일 오전 10시와 직장

인들을 위해 오후 7시에 1시

간 클래스로 운영된다. “요가

는 신체 밸런스, 유연성, 근력

강화, 자세 개선, 심장 건강에

좋고, 명상은 스트레스 해소, 집중력 향상, 정서 조절, 뇌기

능 개선, 자기 인식 향상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설명

처럼 이번 요가 & 명상 클래

스는 신체와 내면의 정신건강

을 동시에 다스리며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해 동포사회에 무료

로 개방하고 있다.

특히 약 한 달 전에 남선사

에 새로 부임한 세등 주지스님

은 무용을 전공한 이력이 있어

재외동포청-반크, 대한민국 바로 알리는 공공외교 힘모은다

동포 차세대 자긍심 고취, 한민족 정체성 강화 위한 업무협약

요가 동작 하나하나 전문 요가

강사의 수업 못지않다.

또 명상에만 치우치지 않고

요가와 명상이 조화롭게 진행

되고 있는데, 수업 내내 생각

처럼 잘 되지 않는 동작에 간

간이 신음소리와 ‘억’ 소리도

나오긴 했지만 잔잔히 흐르

는 음악을 배경으로 여러 가 지 동작을 통해 바른 자세와 유연성, 신체 밸런스를 잡아 주는 요가 운동에 참가자들 은 만족감을 보였다. 클래스 가 끝난 후에는 따뜻한 차도 제공되었다.

첫 수업에 많은 참가자가 있 었던 것은 아니지만 주부와 직 장인들, 평소 바쁘다는 이유로 운동을 뒤로 미루고 있었던 분 들에게는 부담 없이 수업에 참 여해보기를 권장한다.

▲ 재외동포청은 11일 인천시 소재 재외동포청 대회의실에서 사이버외교사 절단 반크와 공공외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우측부터 이 기철 재외동포청장, 박기태 반크 단장.

재외동포청은 한국의 발전상과 역

사·문화를 재외동포 사회와 거주국

에 제대로 알리기 위해 사이버외교

사절단 반크(이하 반크)와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재외동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

번 업무 협약은 해외에서 태어나고

성장해 현지화하는 차세대 동포들에

게 뿌리인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운 국

가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

다.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

고 자긍심을 고취하려는 취지도 있

다. 동포청과 반크는 차세대 동포가

거주국 주류사회에 진출해 활약하는

데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과 더

불어 재외동포에 대한 내국인들의 인

식을 개선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한국을 바로 알리기 위

해 정치·경제 발전 및 역사·문화 관

련 콘텐츠 개발, 재외동포 청소년 정

체성 함양 교육, 재외 한글학교 교사

를 대상으로 한 한국 발전상 교육 등 을 함께하기로 했다.

또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던 나라 에서 공여국으로 탈바꿈한 유일한 국가인 점 등 정치·경제의 발전상을 현지 교과서에 수록하는 공공외교를 동포사회와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재외동포 인식 개선 및 이 해 제고를 위해 동포사를 비롯해 이 주 역사와 모국에 대한 기여 등을 알 리는 데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기철 청장은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을 널리 알리는 일은 동포들의

정체성 함양과 차세대의 거주국 주류 사회 진출이라는 동포정책의 핵심 목 표 달성에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공공외교가 재외동포사회

와 모국의 상생 발전에 도움이 되 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연합뉴스>

SEP 15, 2023 A 36

지구 온난화 극복을 위한 실천

방안의 하나로 많은 전문가가 육

식 대신 채식을 권장하고 있다. 전

세계인이 육식을 줄이고 채식을

늘리면 얼마만큼의 온실가스 감

축 효과가 있을까?

각종 육류와 유제품 50%를 식

물성 식품으로 대체할 경우 2050

년까지 농업 및 토지 이용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2020년 기준)을

31% 줄일 수 있고, 산림과 자연

파괴 중단, 생물 다양성 개선 등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

가 나왔다.

오스트리아 국제 응용시스템

분석연구소(IIASA) 마르타 코

지카 박사팀은 13일 과학저널 ‘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서 전 세계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우유

소비량의 50%를 식물성 식품으

로 대체할 경우 온실가스 감축

세계 육류·유제품 50%를

식물성 식단으로 바꾸면… 효과는?

오스트리아 연구팀 “농업 관련 온실가스 31% 감소…생물다양성 개선”

체 비율에 따른 종합적인 온실가

스 감소 효과를 2020년 배출량과 비교했다.

그 결과 주요 동물성 식품의

50%를 식물성 식품으로 대체할

경우 전 세계 농지 면적이 12%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숲과

다른 자연 녹지 등의 파괴도 거의

중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작물 재배지에 비료 등으로

투입되는 질소량은 거의 절반으로

감소하고 물 사용량 역시 10% 정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또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와 중국, 동남아시아 등의 생물 다

양성 손실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사용되지 않는 농경

지의 산림 복원으로 얻을 수 있는

기후변화 완화 효과도 두배로 커

질 것으로 전망됐다.

연구팀은 동물성 식품 50% 대

체 시 생태계 파괴가 기존 예측의

절반 정도로 줄고 90% 대체 시에

는 2030~2040년 생물 다양성이

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 을 보여준다며 “식단 변화의 영향 을 이해하면 온실가스 배출을 줄 이기 위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생물 다양성도 개선할 수 있다” 고 말했다.

효과를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

다고 밝혔다.

동물성 식품은 세계 식량 에너

지 공급의 20% 미만을 차지하지

만, 식량 시스템에서 토지 이용과

수자원 사용, 생물 다양성, 온실가

스 배출 등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은 매우 크다. 이 때문에 동물성

식품을 식물성 식품으로 대체하

면 식량 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

향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세계 경

제 토지 이용 모델을 사용해 미래

시나리오에서 동물성 식품이 식

물성 식품으로 부분적으로 대체

될 때 인류의 식단이 환경에 미치

는 영향을 시뮬레이션했다.

돼지고기와 소고기, 닭고기, 우

유 등 주요 동물성 식품이 비슷한

영양가의 식물성 식품으로 대체

되는 시나리오에 초점을 맞춰 대

도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이런 효과를 종합하면 2050년

농업과 토지 이용 부문의 온실가

스 배출량이 2020년 총배출량의

31%에 해당하는 2.1기가 이산화 탄소 환산 톤(GtCO₂eq/year)만큼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서는 등 생

물 다양성 개선 효과도 클 것으

로 예상했다.

코지카 박사는 이 결과는 동물

성 식품을 식물성으로 대체할 경

우 기후변화와 자연생태계에 매

◆ 논문 출처 : Nature Communications, Marta Kozicka et al. ‘Feeding climate and biodiversity goals with novel plant-based meat and milk alternatives’, https://www. nature.com/articles/s41467023-40899-2

SEP 15. 2023 A 37
▲ 환경의 날 맞아 채식 촉구하는 환경단체
▲ 육류·유제품 50%를 식물성으로 대체할 때 온실가스 배출량 변화 <연합뉴스>

“테러에 굴복하지 않을 것”…

美서 9·11 테러 22주년 추모 행사

뉴욕서 묵념·희생자 호명하며 추모…정치인들은 연설에서 제외

바이든, 알래스카에서 추모행사… “단결된 모습으로 9·11 기리자”

미국 역사상 최악의 테러 사건 으로 꼽히는 9·11 테러 22주년 추

모식이 11일 뉴욕 맨해튼을 비롯 해 미국 각지에서 열렸다.

뉴욕 추모식은 세계무역센터 (WTC)가 있던 그라운드 제로 앞 9·11 추모광장에서 희생자 가족과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엄숙 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뉴욕 추모식에는 카멀라 해리 스 부통령을 비롯해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에릭 애덤스 뉴

욕시장,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 장 등이 참석했다. 다만, 정치인

들은 이날 추모 행사에서 연설하

지 않았다.

참석자들은 22년 전 아메리칸

항공 여객기가 세계무역센터 북쪽

건물에 충돌했던 오전 8시 46분 타

종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했다.

이어 희생자 가족과 동료들이

돌아가며 나와 3천 명에 가까운

희생자 이름을 한 사람 한 사람

씩 불렀다.

호명 도중 남쪽 건물과 워싱턴

DC 인근 국방부 청사 공격이 발

생한 시간이 되면 호명을 멈추고

다시 묵념이 이어졌다.

워싱턴DC 인근 국방부 청사에 서도 이날 추모식과 함께 184명 의 희생자를 애도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행

사에서 희생자 가족들에게 애도

를 표하며 “9·11은 여러분의 인

생을 영원히 바꿨다”면서 “그러

나 여러분은 우리를 영원히 변하

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여러분의 사랑

하는 사람들이 선택했던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며

“그들이 사랑했던 민주주의를 수

호하는 것 역시 우리의 의무”라

고 강조했다.

마크 밀리 합참의장은 “22년전

9월 11일 오전 9시 37분에 벌어

진 일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

라며 “오늘 우리는 희생자들의 넋

을 기리며 우리의 변치 않는 약속

을 되새긴다”고 말했다.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인 알카에

다가 2001년 4대의 민간 여객기를

납치해 일으킨 9·11 테러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다.

항공기 테러는 세계무역센터 북

쪽 건물을 시작으로 무역센터 남

쪽 건물, 미 국방부, 펜실베이니아

섕크스빌로 이어졌다.

뉴욕에서만 2천753명이 숨졌

고, 국방부 건물 충돌로 184명이

희생되는 등 9·11 비극은 모두 2

천977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인도 뉴

델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 의 참석과 베트남 방문을 마치 고 돌아오는 길에 알래스카주 앵 커리지 군기지에 들러 추모식에 참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추모사에서 그

간 테러와의 전쟁에서 성과를 언

급하고서 “우리는 절대 굽히거나

굴복하지 않는다. 우리의 가장 오

랜 전쟁은 끝났지만 미국과 미국

민, 우리 동맹을 겨냥한 또 다른

공격을 막겠다는 우리의 의지는

결코 약해질 수 없다”고 말했다.

미국 사회의 분열에 대해 자주

경고해온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인이 테러에 맞서 단결하는 모습 에서 통합의 힘을 확인했다면서

“역사는 우리가 하나의 국가라는 의식을 절대 잃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상기해준다. 서로에 대한 신 뢰를 새롭게 하면서 9·11을 기리 자”고 당부했다.

이날 뉴욕주 공공청사엔 조기가 게양됐으며 엠파이어스테이트 빌 딩, 펜스테이션 등 주요 건물엔 푸 른색 조명이 점등됐다.

그라운드 제로에서는 이날 해 질 무렵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푸 른색 2개의 빛을 공중으로 밝히며 희생자들을 기렸다. <연합뉴스> ▲ 뉴욕 맨해튼서 9·11 테러 22주념 추모행사

SEP 15, 2023 A 38
▲ 뉴욕 맨해튼서 9·11 22주념 추모행사
A SEP 15. 2023 39

‘72시간 골든타임’지나도 필사의

구조작업…희망의 근거는

2월 튀르키예 지진 때 14일째까지 생환…

“골든타임은

통계적 의미, 생사기준 아냐”

북 봉화군 아연 광산에서 광부 2 명이 지하수를 마시면서 연명한

끝에 매몰 후 221시간 만에 극적

으로 생환했다.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때는 박승현(당시 19세·여)씨가

377시간을 버틴 끝에 구조돼 국

내 최장 시간 매몰 후 생존 사례

로 기록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구조된 이들이 무너

모로코 강진

사망자 2천901명으로

늘어…부상자 5천530명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지

난 8일(이하 현지시간) 발생

한 강진으로 숨진 희생자가 2

천901명으로 늘었다.

모로코 국영 일간지 ‘르 마

탱’은 12일 내무부가 이날 오

후 1시 현재까지 이번 지진으

로 2천901명이 사망하고 5천

530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

계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오후 7시 현재 기준 집

계치보다 사망자는 39명 늘고, 부상자는 2천968명 증가했다.

특히 사망자 가운데 대부분 인 2천884명이 매몰돼 숨졌다

고 신문은 전했다

재난 발생 이후 인명구조의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72시

간을 넘긴 데다 실종자 구조· 수색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어 서 사상자는 더 늘 전망이다.

<연합뉴스>

모로코를 덮친 강진이 12일(현

지시간) 발생 닷새째를 맞은 가운

데 현지에서는 필사의 수색·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지진 발생 이후 인

명 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으로 여

겨지는 72시간이 전날 밤 11시께

지났지만, 과거 지진에서도 열흘

이 넘긴 후까지 구조된 사례가 적

지 않았기 때문에 희망의 끈을 놓

기에는 이르다.

21세기 최악의 지진 중 하나로

기록된 지난 2월 튀르키예 대지

진에서도 기적과 같은 구조 사례

가 적지 않았다.

하타이주 안타키아의 건물 붕

괴 현장에서 40대 부부가 구조

된 것은 2월 19일로, 2월 6일 새

벽 지진 발생 후 14일째이자 296

시간 만의 구조 사례로 기록됐다.

전날에는 안타키아에서 14세 소년을 포함해 3명이 잔해 속에 서 극적으로 구조됐다.

이들을 비롯해 지진 발생 후 열

흘이 지난 시점에도 더는 생존자

가 없을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뒤집고 극적인 생환 소식은 꾸준

히 이어졌다.

당시 지진에서 총 8명의 생존자

를 구조한 한국 해외긴급구호대

(KDRT)의 가장 마지막 구조 사

례도 지진 발생 6일째이자 136시

간 만인 2월 11일이었다.

생존자들은 무너진 건물 아래

에서 열흘 넘게 버티면서 소변까

지 마셨다고 증언했다.

지진 외에도 건물이나 광산

붕괴 등 사고 현장에서도 유사

한 생존 사례는 얼마든지 찾아

볼 수 있다.

2010년 8월 칠레 북부 코피아

포의 구리 광산 붕괴 사고 당시

33명의 광부가 매몰 후 69일 만

에 전원 구조되기도 했다. 이들

은 지하 700m의 갱도에서 소량

의 비상식량을 나눠 먹으면서 생

존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11월 경

진 잔해 틈에서 소량이나마 수분

과 식량을 섭취할 수 있다면 상당

히 오랜 기간 생존할 수 있다고 보

고 있다. 심각한 상처를 입지 않고

평소 건강 상태가 양호한 편이었

다면 극한의 조건에서도 열흘 넘

게 생존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아울러 72시간을 통상적으로

골든타임으로 보는 것은 생존의

절대적 기준이 아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기준이라는 것이 전문 가들의 설명이다.

과거 지진 사례들을 종합했을

때 이 시간이 지나면서 매몰자들

의 생존율이 급감했다는 의미로, 이후로는 생존자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모로코 강진에서

도 향후 생존자가 많지는 않겠지

만 희망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는 것이 공통된 분석이다. 이번 지 진이 겨울철과 같은 생존에 불리 한 시기에 발생하지 않은 것도 불 행 중 다행으로 봐야 할 부분이다.

<연합뉴스>

SEP 15, 2023 A 40
▲ 수습한 시신 옮기는 모로코 구조·수색 대원들

‘대홍수’ 리비아 사망자 6천명으로 늘어… 1만명 넘을 수도

“시신 수십구씩 해안으로 밀려와”…2천구 수습·절반 매장

압둘잘릴 장관은 구조대가 밤낮 으로 거리와 무너진 건물 잔해에 서 흩어져 있는 시신을 수습하고 있으며 일부 시신은 바다에서 떠 밀려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엔 국제이주기구(IOM)는 이

번 홍수로 데르나의 기반 시설이

심각한 피해를 봤으며 최소 3만명

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IOM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

에서 이같이 밝히고 벵가지를 포

함한 다른 지역에서도 6천85명

의 이재만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인구 10만명의 동부 항구도시

데르나에서는 열대성 폭풍 다니

엘이 지난 10일 리비아 동부를 강

타하며 외곽에 있는 댐 2곳이 붕

괴하면서 대홍수가 났다.

할퀴고 간 상처로 가득했다.

동부 정부의 한 관계자는 “도시

의 20%가 물에 휩쓸렸다”며 많은

시신이 바다로 떠내려갔다고 말했

다. 건물 잔해에 깔린 시신도 상당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정부 상태로 국가 기능이 사

실상 마비된 리비아에서 이같이

유례없는 대참사가 벌어지자 세

계 각국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유엔 지원팀이 현장에 도착해

진행 중인 구호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미국도 리비아 구호 활동

을 위해 현지 당국, 유엔과 협력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접국 이집트가 구조·수색 지 원을 위한 군과 장비를 파견하기 로 했고, 튀니지, 알제리, 튀르키 예, 아랍에미리트(UAE) 등도 힘 을 보탰다.

리비아는 지난 2011년 ‘아랍의 봄’ 혁명 여파로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무너진 뒤 동부를 장악한 리비아 국민군(LNA)과 국제사회 의 지지를 받는 서부 트리폴리 통 합정부(GNU)가 대립하는 사실상 의 무정부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북아프리카 리비아에서 대홍

수로 인한 사망자가 6천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도 최소 1만명에 달하는

가운데 지중해로 쓸려갔던 시신

이 수십구씩 해안으로 떠밀려오

면서 사망자가 1만명을 넘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3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방송

등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인한 동

부 항구도시 데르나의 사망자가

이날 오전 현재 6천명으로 늘었

다고 현지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리비아 동부 정부의 아부 치쿠

아트 민간항공부 장관은 “바다에 서 시신이 수십구씩 해안으로 밀

려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비아 동부 정부가 전날까지

집계한 사망자 규모는 5천300명

으로 치쿠아트 장관은 사망자가

이 수치에서 두 배로 늘어날 수

도 있다고 말했다.

오스만 압둘잘릴 보건장관은 이

날 오전까지 2천구 이상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정도

를 매장했다고 AP 통신에 전했다.

전문가들은 많은 비와 강한 바

람을 동반한 폭풍 다니엘로 데르

나에서 약 12km 떨어진 댐이 무

너지고, 쏟아져 나온 물이 계곡을

휩쓸고 내려가 데르나에서 가까운

두 번째 댐마저 터뜨리면서 참사

가 벌어졌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10일 촬영된 영상에는 홍

수로 불어난 물이 데르나를 가로

질러 흐르고, 차들이 물살에 맥없

이 떠내려가는 모습이 찍혔다. 낮

이 되자 뒤집힌 차량과 진흙으로

뒤덮인 거리 등 곳곳에 대홍수가

SEP 15. 2023 A 41
지원
유엔 “피해 도시 이재민 3만명”…세계 각국
잇따라
<연합뉴스>
황폐화된 리비아
대홍수로
북동부 항구도시 데르나 위성사진 ▲ 홍수 난 리비아 동북부 데르나시 해안도로 모습
SEP 15, 2023 A 42
A SEP 15. 2023 43
SEP 15, 2023 A 44
A SEP 15. 2023 45
SEP 15, 2023 A 46

유학생 급증으로 주택난”…캐나다, 학생비자 규제 검토

캐나다가 외국에서 오는 유학생

수를 줄이기 위해 학생 비자 발급

을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

캐나다 정부가 유학생에게 발급

하는 학생 비자의 수를 제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가 유학생 수를 제한하

려고 하는 것은 폭등한 부동산 시

장 때문이다.

주택 공급이 늘지 않은 상황에서

몰려드는 외국 유학생의 주택 수요

탓에 임대료를 비롯한 부동산 가격

이 급등했다는 것이다.

현재 캐나다 종합대학의 정원

30%는 외국 유학생이 채우는 것

으로 집계됐다.

규모가 작은 단과대학이나 각종

기술학교의 유학생 비율은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단과대학이나 기술학교의 경우

졸업 시 캐나다 영주권 획득이 용

이하다는 것을 내세워 공격적으

로 외국 유학생을 받아들이는 것

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이

민자 수용에 적극적인 쥐스탱 트뤼

도 총리가 취임한 뒤 유학생의 규

모는 더욱 빠르게 늘어났다.

지난해 캐나다에서 학생 비자

체류하는 유학생의 수는 80만7

천여 명에 달했다. 트뤼도 총리가

취임한 2015년(35만 명)에 비해

130% 증가한 수치다.

이 과정에 영주권 발급 건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캐나다는 올해 46만5천만 명 에게 영주권을 주고, 오는 2025 년에는 50만명에게 영주권을 줄 계획이다.

다만 학생비자 제한 방안이 실 현될 경우 캐나다 정부의 이민정 책도 함께 변화할 가능성도 있다 는 분석이 제기된다.

현재 트뤼도 총리는 주택난 심 화 탓에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 까지 추락한 상황이다.

최근 트뤼도 총리는 유학생 급 증 때문에 주택난이 발생했다는 것 은 너무 단순한 주장이라고 지적 하면서도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람 탄 김밥 美서 품절되니 이젠 한인마트로 시선 집중

미국의 한 식료품 마트 체인에서 출시

한 냉동 김밥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전국적인 품절 사태가 빚어졌고, 이젠 미

국 소비자들이 한국 식료품을 찾아 한인

마트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미 NBC 방송

이 6일 보도했다.

NBC는 “트레이더 조스의 김밥이 틱

톡 영상을 통한 입소문을 타고 전국적으

로 동났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미국

에서 한식이 큰 인기를 끄는 현상을 자세

히 소개했다.

미국 전역에 500여개 매장을 둔 식료품

점 체인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는 지

난달 초 냉동 김밥 제품을 출시했는데,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전 매장에서 모두 팔려 나갔다. 추가로 입고되는 시기는 오는 11 월로 알려졌다.

이 김밥 제품이 입소문을 탄 데에는 틱

톡의 영향이 컸다고 NBC는 전했다. 로스앤젤레스(LA) 옆 오렌지카운티에

사는 한인 음식 블로거 세라 안(27)이 어 머니와 함께 이 김밥을 데워 함께 먹어보 는 영상을 지난달 16일 틱톡에 올렸는데, 이 영상의 조회수는 1천100만회를 넘었다.

세라 안은 NBC 인터뷰에서 “내가 5살 때 어머니가 학교 점심 도시락으로 김밥 을 싸주셨는데, 다른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았었다”며 “지금 미국에서 김밥이 인 기를 끄는 것은 우리 문화가 다른 사람들 에게 수용되고 소비되는 데 얼마나 많은 진전이 있었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미국) 사람들이 한국 음악, 한국 음식, 한국 문화, 한국 엄마 등 모든 것에 집착한다”고 덧붙였다.

트레이더 조스의 한 관리자는 “K팝과 넷플릭스의 K-드라마 열풍이 불면서 문

화적 노출이 엄청나게 컸다”며 “내가 즐 겨보던 한국 드라마에서도 떡볶이를 먹 는 장면이 나왔는데, 맛있어 보여서 먹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NBC는 냉동 김밥의 블록버스터급 인기

에 트레이더 조스 직원들도 놀랐다면서 이

제 이곳에서 김밥을 구할 수 없게 되자 미

국인들이 H마트 등 한인 마트로 눈을 돌

리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 식품 유통업체 리 브러더스의 사장인 로빈 리는 김밥에 대한 관심이 높 아짐에 따라 냉동 김밥을 미국으로 수입 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 고 밝혔다.

그는 “트레이더 조스가 거둔 김밥의 성 공을 모두가 누리는 것은 좋은 일”이라 고 말했다.

SEP 15, 2023 A 47 틱톡
▲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사진출처=연합뉴스] <연합뉴스> <연합뉴스>

식품기업 켈로그, 시리얼 사업과 스낵 사업 ‘분사’

호랑이 마스코트를 앞세운

시리얼 제품인 ‘콘푸로스트’

로 유명한 미국 식품기업 ‘켈

로그’(Kellogg Co.)가 스낵 사

업을 별도 법인으로 분사한다.

12일 시카고 트리뷴과 USA

투데이 등에 따르면 켈로그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북미 시리

얼 사업 부문과 글로벌 스낵

사업 부문을 각각 독립된 사

업체로 분할하는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켈로그는 설립자 윌 키스

켈로그(1860~1951)의 이름을

딴 시리얼 제조사 ‘WK 켈로

그’(WK Kellogg Co.)와 스낵

제조사 ‘켈라노바’(Kellanova)

2개사로 나눠진다.

켈라노바는 ‘켈로그’ 앞부분

에 라틴어로 새로움을 뜻하는 ‘노바’를 합성한 단어라고 사측 은 설명했다.

WK 켈로그와 켈라노바는 각

각 새로운 로고를 갖되, 켈로

그의 오랜 상징인 빨간색 ‘K’

자는 2개사 제품에 모두 남을 예정이다.

WK 켈로그는 기존의 미시

간주 배틀크릭 본사를 유지하

고 켈라노바는 시카고에 본사

를 두기로 했다.

켈로그는 다음달 2일부로

두 사업체를 분리할 계획이다.

켈로그는 작년 6월 분사 추진

방침을 처음 알리면서 북미 시

리얼 사업 부문·육류 대체식품

사업 부문·스낵 사업 부문 3개

법인으로 나눌 계획이라고 발

표한 바 있다.

그러나 스티브 카힐레인 최

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경

영실적 보고를 하면서 육류 대

체식품 브랜드 ‘모닝스타 팜

스’(MorningStar Farms) 분사

계획을 철회했다.

카힐레인 CEO는 최종 분사

계획을 공개한 후 “1년여에 걸

친 준비 끝에 분사를 통해 더욱

탄탄한 2개 기업을 탄생시키고

주주들을 위한 실질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분사 후 카힐레인은 켈라노

바 CEO로 자리를 옮긴다. WK

켈로그 CEO는 게리 필닉 현 부

회장이 맡게 된다.

켈로그는 1906년 ‘배틀크릭

토스티드 콘플레이크 컴퍼니’

로 설립돼 1909년 ‘켈로그 토

스티드 콘플레이크 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했다가 1922년부

터 ‘켈로그 컴퍼니’로 성장했다.

1952년 상장돼 현재 기업가

치는 275억 달러(약 36조 원)

에 달한다.

켈로그는 지난해 153억 달러

(약 20조3천억 원) 이상의 순매

출을 기록했고 ‘효자상품’은 감

자칩 브랜드 ‘프링글스’(Pringles)·스낵바 ‘라이스 크리스피

트리츠’(Rice Krispies Treats)

등이었다. 이들 상품이 켈라

노바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

게 된다.

도난당한 반고흐 그림 3년만에

되찾아… “이케아 가방에 담겨”

네덜란드의 한 미술관이 2020년 도난당한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을

3년 만에 되찾았다고 로이터, AFP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네덜란드 북동부 흐로닝언주( 州)에 있는 흐로닝언 박물관은 이

날 “(반 고흐의) ‘봄의 정원’(Spring Garden)이 도난당한 지 3년 만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흐로닝언 박물관은 “그림이 손상 되긴 했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양

호한 상태”라면서 현재 암스테르담

반 고흐 박물관이 이 작품을 임시

보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1884년 완성된 ‘봄의 정원’은 반

고흐의 부모가 살았던 네덜란드 마

을 뉘넌의 한 목사관 정원의 풍경

을 담은 작품이다. 작품의 가치는

최고 600만 유로(약 85억 원) 상당

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된다.

흐로닝언 박물관 소장품이지만

2020년 3월 도둑맞았을 때는 네

덜란드 싱어 라런 미술관에 대여

중이었다.

도둑들은 새벽을 틈타 싱어 라

런 미술관 유리문을 부수고 침입해

이 작품을 훔쳐 달아났다. 경보기

가 작동해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범인이 이미 사라지고 난 뒤

였다. 당시 이 미술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 중이었다.

도둑들이 잡혔는지 등 구체적

인 회수 경위는 바로 전해지지

않았다.

흐로닝언 박물관은 “경찰이 (그

림 회수의) 모든 단계에 긴밀히 관

여해왔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수

사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다만 박물관 측은 네덜란드의

저명한 미술 탐정 아서 브랜드가

그림 회수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 고 덧붙였다.

브랜드는 파블로 피카소의 작 품 ‘1938:여인의 상반신’을 20년 만에 되찾아 주인에게 돌려주는 등 도난당한 예술품을 추적해 이 름을 알렸다.

런던의 불법 예술품 거래상에 게 접근해 아일랜드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반지를 찾아내기도 했다. 브랜드는 ‘봄의 정원’을 찾기 위 해 현지 경찰과 공조한 끝에 신원 을 밝히지 않은 한 남성이 이케아 가방에 이 그림을 담아 자기에게 건넸다고 AFP 통신에 밝혔다. 브랜드가 제공한 영상에는 이 케아 가방을 받아 든 그가 그림을 확인한 뒤 놀라는 모습이 생생하 게 담겼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SEP 15, 2023 A 48
▲ 3년만에 되찾은 고흐의 ‘봄의 정원’ [출처:연합뉴스] <연합뉴스>

인스타그램 최고 인기 美 거리는 마이애미비치 오션드라이브

미국 플로리다주 대서양 연안에

있는 마이애미 비치의 ‘오션 드라

이브’가 사진 공유 소셜미디어 ‘인

스타그램’ 사용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유명 거리로 꼽혔다.

12일 시카고 NBC방송은 여행

정보 업체 ‘원더루’의 최신 조사 결

과를 인용, ‘인스타그램이 뽑은 미

국의 유명 거리 톱20’을 소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마이애미 오

션 드라이브는 인스타그램에 105

만6천81차례 해시태그가 붙어 전 체 1위에 올랐다.

마이애미 비치 하단 2.1km를 남

북으로 잇는 오션 드라이브는 낮에

는 평화로운 해안도로였다가 밤이 되면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화려 한 네온사인의 거리로 변신한다.

2위는 마이애미의 노스웨스트

2번가(96만1천20차례)가 선정됐

다. 이곳은 길거리 미술관 ‘윈우드

월스’ 등이 자리 잡고 있는 예술의

거리로 잘 알려져 있다.

3위는 뉴올리언스의 역사지구

‘프렌치 스퀘어’를 가로지르는 버

번 스트릿(84만49), 4위는 로스앤

젤레스의 명품 쇼핑가 ‘로데오 드

라이브’(82만4천100), 5위는 라스

베이거스 중심가 ‘더 스트립’(60만

6천900) 등의 순이었다.

이어 6위는 뉴욕의 대표적 쇼핑

거리 5번가(57만2천912), 7위는 로

스앤젤레스의 할리우드 스타 명예

거리(48만5천), 8위는 ‘환상의 1마

일’로 불리는 시카고 번화가 미시간

애비뉴(35만3천), 9위는 급경사·급

커브길이 인상 깊은 샌프란시스코

롬바드 스트릿(33만1천200), 10위

는 로스앤젤레스 쇼핑가 멜로즈

애비뉴(31만5천800)가 차지했다.

작년 美 실질 빈곤율 7.8→12.4%, 빈곤 아동 비율 5.2→12.4%

그 외 텍사스주 오스틴의 6번가, 로스앤젤레스의 애봇 키니 블러버 드, 샌프란시스코의 알라모 스퀘어, 멤피스의 빌 스트릿, 보스턴의 뉴 베리 스트릿, 마이애미의 칼레오초, 새너제이의 산타로우, 시카고의 레 이크쇼어 드라이브, 텍사스주 포트 워스의 이스트 익스체인지 애비뉴, 새크라멘토의 프론트 스트릿 등이 차례로 20위권에 들었다.

원더루는 작금을 ‘인스타그램의

시대’로 칭하면서 “한 장소의 ‘정수’

를 한 장의 사진에 담아내는 것이 하나의 예술 형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했다.

이들은 미국 대도시의 유명 거리

지난해 미국 가구의 소득은

감소했고, 빈곤율은 급등한 것

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12일

미국 인구조사국이 발표한 연

례 통계 자료집인 ‘미국의 수

입: 2022’를 인용해 이같이 보

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이

반영된 미국 가구의 지난해 중

위소득은 7만4천580달러(약 9

천920만 원)로 전년보다 2.3%

감소했다.

지난해 미국이 40여 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거치는

과정에서 실질 소득도 줄었다

원)이다.

지난해 미국의 실질 빈곤율 은 12.4%로 전년도 7.8%에서 크게 뛰어올랐다.

또한 빈곤 아동의 비율은 5.2%에서 12.4%로 두배 이상 늘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대대적 인 현금 지원을 지난해 종료했 기 때문으로 보인다.

2021년의 경우 정부의 대대 적인 현금 지원에 힘입어 실질 빈곤율이 9.2%에서 7.8%로 감 소했다.

를 확인한

후 인공지능(AI) 도구를 이용, 해시태그 수를 추적·집계해 순위를 매겼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는 설명이다.

미국 가구의 실질 중위소득

은 지난 2019년도에 7만8천250

달러(약 1억400만 원)로 정점

을 찍은 뒤 3년 연속 하락했다.

또한 지난해 미국의 빈곤율

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매년 식비와 주거비

등 생존에 필수적인 소비를 위

한 소득 금액을 산정하고, 소

득이 못 미칠 경우 ‘빈곤’으로

분류한다.

지난해 미국 정부가 산정한

4인 가구 기준 최저 생계비는

3만4천518달러(약 4천590만

다만 정부의 근로 지원금과 주거지원을 제외한 공식 빈곤 율은 11.5%로 전년도 수치에 서 사실상 변화가 없었던 것으 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인구조사국은 소 득불균등 정도를 나타내는 지 니계수가 지난해 1.2% 감소했 다고 밝혔다.

지니계수는 저소득층과 고 소득층의 비율을 통해 소득불 균등 정도를 계산할 때 쓰이는 계수로 수치가 감소하면 소득 불균등 정도가 개선됐다는 것 을 의미한다.

SEP 15, 2023 A 49
▲ 미국 뉴욕의 무료급식소 [사진제공=연합뉴스] ▲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의 오션 드라이브 [사진제공=연합뉴스] <연합뉴스>
SEP 15, 2023 A 50

파트너쉽 (Partnership) –

유한책임회사 (Limited Partnership)

유한책임회사(Limited Partnership)는 한 명 이상의 유한책임 파트너가 모여서 만들어지는

회사 형태로 이 중 반드시 한 명 이상의 무한책

임 파트너(General Partnership)가 있어야 한다.

유한책임회사(Limited Partnership)는 부동

산등 투자회사에 적합하며 가족유한책임회사

(Family Limited Partnership)를 통해서 소득

을 가족에게 이전하는 방법도 있으므로 상속계 획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 좋은 회사 형태이다.

유한책임회사(Limited Partnership)의 장점

1. 유한책임이다. 유한책임 파트너들은 회사운

영에 참여하지 않고 회사 채무에 대한 개인보증

을 하지 않는 한 투자한 금액의 한도까지만 책 임을 지게 된다.

2. 자본유치가 용이하다. 유한책임 파트너 유 치에 제한이 없으므로 자본만 투자하려는 투자 자 모집을 통해 자본 유치가 용이하다. 투자회사 에서는 이런 특성 때문에 유한책임회사(Limited Partnership)를 선호한다.

3. 지분매매 절차가 간단하다. 파트너쉽 합의 서에 유한책임 파트너의 지분매매에 대한 명시

가 되어 있지만 일반적 매매에 큰 제한을 두지 않으므로 구매자만 있으면 지분매매 절차가 간 단하게 이루어 질 수 있다.

4. 영속성이 있다. 무한책임회사(General Partnership)는 달리 파트너의 사망 등의 이유로 회 사가 중단되지 않는다. 유한책임 파트너가 새로 운 무한책임 파트너로 임명이 된다는 규정을 두 면 무한책임 파트너의 사망시의 영속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5. 상속계획에 활용된다. 유한책임회사는 매매 가 쉽지 않고 유한책임 파트너는 경영에 참여할 수 없으므로 지분의 가치가 할인이 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상속계획시 유한책임회사(Limited Partnership)가 많이 활용되고 있다.

6. 회사 자체의 소득세가 없다. 회사에서 발생 하는 순수익과 순손실은 개인으로 이전되어 개 인소득세 신고서에 포함해서 보고하면 된다. 이 런 이유로 가족에게 소득 이전을 위해서 이 회 사 형태가 많이 쓰여지고 있다.

유한책임회사(Limited Partnership)의 단점

1. 지분 구매자 찾기가 쉽지 않다. 유한책임회 사(Limited Partnership)의 지분매매는 주식시 장 혹은 증권사에서 거래되는 것이 아니라서 구 매자를 찾는 일이 쉽지 않을 수 있다.

2. 무한책임 파트너를 통제할 수단이 없다. 유 한책임 파트너는 회사 경영에 참여할 수 없으므

로 무한책임 파트너가 부적절한 결정을 내려도 통제가 쉽지 않다.

3. 유한책임 파트너는 경영에 참여할 수 없다. 유한책임 파트너가 경영에 참여하게 되면 유한 책임이 박탈되므로 경영에 참여할 수 없다.

따라서 무한책임 파트너의 경영에 대한 의견 을 내기가 쉽지 않다.

4. 수동적 손실(Passive Loss)의 한계성이 있다. 직접 경영에 참여하지 비즈니스로 부터 얻은 이 익과 손실을 수동적 소득(Passive Income)혹은 수동적 손실(Passive Loss)이라 한다.

수동적 손실은 수동적 소득 까지만 상쇄되므 로 수동적 손실이 발생해도 수동적 소득이 없으 면 다음 해로 이월해야 한다.

유한책임 파트너는 경영에 참여할 수 없으므 로 회사에서 발생한 손실은 수동적 손실(Passive Loss)로 분류되어 다른 수동적 소득(Passive Income)이 없으면 당해년도에 공제 받을 수 없 고 다음 해로 이월해야 한다.

SEP 15. 2023 A 51 세/무/이/야/기 조원국 회계사의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조원국 대표 세무사 ※이 글은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한 제한된 지면의 신문 칼럼 이므로, 실제의 개별 케이스에 그대로 적용될 수 없으며, 유사한 케이스의 결과에 대하여 저자에게 직접적인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
조원국 대표 세무사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713) 322-0865

‘내 힘으로’…노년기 행복하게 만드는 말 1위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활동할 수 있는 것’이 노

년기 삶의 질을 높이는 가

장 중요한 요인이라는 연

구 결과가 나왔다.

혼자 힘으로 일상의 작

업을 해낼 수 있는 노인은

스스로 충분히 건강하다

고 인식하고 이것이 삶의

질을 크게 높이는 것이다.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

학과 전홍준 교수 연구팀

은 질병관리본부 국민건

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

해 65세 이상 노인 4317

명의 삶의 질을 조사했다.

분석 도구로 활용한

‘EQ-5D’는 설문을 통

해 건강과 관련한 삶의 질을 측정할 수 있는 국제 표준 지표다.

운동, 자기 관리, 일상 활동, 통증·불편감, 우울·불안 등 5가지 요소

구성돼 있다. 연구진이 각 요소를 네트워크 분석한 결과 노년기 삶의

질을 평가하는 가장 핵심 요소는 ‘일상활동의 독립적 수행’이었다.

네트워크 분석에선 각 요소를 노드라고 부르고, 노드들의 네트워크

연결망에서 가장 중심에 위치한 노드를 핵심 요인으로 평가한다. 이때

‘일상 활동의 독립적 수행’의 중심성이 가장 높았다.

연구팀은 추가로 각 노

드의 연결성을 분석해 객

관적 기준보다 주관적 건

강 상태가 삶에 질에 미치

는 영향이 더 크다는 것을

발견하기도 했다.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

성질환의 수, 경제 수준, 교육 수준, 음주나 흡연 여

부, 운동, 스트레스 지수보

다 스스로 평가한 자신의

건강 수준이 삶의 질을 높

이는 데 더 중요한 요소라 는 것이다.

전홍준 교수는 연구 결

과에 대해 “노인의 전체

적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 해선 일상생활을 ‘스스

로’ 수행하고 자신의 건강 상태를 올바르게 평가하도록 도와야 한다

는 의미”라고 평가하며 “노인들이 건강 관련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건강 관리 전략을 스스로 세울 수 있도록 노인 복지와 건강 관리 정책 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40세 이상이라면 꼭!…근육량 늘리고 체지방 내리는 ‘이 식단’

생선, 콩류 등에 풍부... 근육량 늘고 체중 감소 효과 있어

생선으로 염증 줄이고 신진대사 활발히

생선은 근육을 키우고 과도한 지방을 빼려

는 40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영양이 풍부한 식 품이다.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 오메가-3 지방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건강 관

리법 중 하나라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저지방 단백질은 균형 잡힌 식단의 기본

구성 요소다. 저지방 단백질은 노화된 신체의 영양 문제

를 해결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40세 이상의

사람들이 근육량을 늘리고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서는 저

지방 단백질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미국 공인 영양사인 제시 페더는 여성 전문지《쉬파인

즈(SHEFINDS)》와의 인터뷰에서 40세 이상의 사람들 이 식사 때 반드시 먹어야 할 저지방 단백질로 생선, 흰 살코기, 콩류를 꼽았다.

산이 풍부한 연어, 송어, 참치 등은 신체 구성 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백질은 근육 성장과 회복을 돕고, 오메가-3는 염증을 줄이 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페더는 “생선에는 다양한 영양소와 건강한 지방이 풍부하다. 칼로리가 매우 낮고 단백질 이 풍부하다. 이는 근육을 키우면서 체중을 감 량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생선의 모든 영양소는 40세 이 상의 관절, 뼈, 뇌,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체지방이 고민이라면? 흰 살코기 닭고기나 칠면조와 같은 흰 살코기는 40세 이상의 사 람들이 근육을 만들거나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데 중요 한 역할을 한다. 포화 지방이 적을 뿐만 아니라 근육 단 백질 합성에 도움이 되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 문이다.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은 신진대사와 전반적인

페더는 “흰살 닭고기는 비타민 B와 단백질이 풍부하 면서도 칼로리는 낮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에 매우 중요 한 비타민 B12를 덜 섭취하는 경향이 있는데 닭고기에는 40세 이상의 근육 성장과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비 타민 B12와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고 말했다.

식욕조절하고 장 건강 챙기는 콩류

식물성 단백질인 콩류는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모두 풍부해 근육 성장을 돕고 식욕을 조절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콩류는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 하면서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방출해 체중 관리에 도움 을 준다. 또 섬유질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촉진해 잠재 적으로 칼로리 섭취를 줄일 수 있다.

페더는 “콩류는 영양이 풍부하고 단백질에 비해 섬유 질이 많이 함유돼 있다. 다량의 섬유질과 단백질은 근육 을 만들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좋다. 다량의 섬 유질은 포만감을 높이고 장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 40 세 이상의 사람들은 식단에서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 지 못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콩류는 훌륭한 단백질과 섬 유질의 공급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근력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중요해 진다. <코메디닷컴>

SEP 15. 2023 A 53
<코메디닷컴>

치솟는 혈당도 간 때문이다?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강력한 생체 화학 공장으로 무게는 1~1.5kg이다. 음식물

을 소화하고 생긴 영양소를 담은 피가 간으로 유입된다. 즉, 우리가 먹은 음식이 모

두 분해된 다음 간을 거치며 해독과 저장이 이뤄지는 것이다.

간에 저장된 포도당은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사용된다. 식후 생성된 포도당 은 소장에서 흡수돼 간으로 이동하는데, 인슐린의 도움으로 간은 혈중 포도당을 빨 아들여 저장한다. 따라서 간에 문제가 생기면 간이 저장하는 포도당이 줄어드니 혈 당이 급속하게 올라갈 수 있다.

대표적인 간 이상 중 간염은 바이러스나 음주, 약물 등에 의해 간에 염증이 발생한 것이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당 대사도 떨어져 권태감, 피로감, 구토, 식욕 부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보통 간에는 지방이 5% 정도 있는데, 지방간은 이보다 지방이 많이 축적된 상태로, 비만하거나 잦은 음주를 하는 경우 많이 발생한다. 간경화는 간염으

로 간에 지속적인 손상이 생겨 간이 딱딱해지고 결절이 생긴 상태다.

한국당뇨협회에 따르면 술은 혈당 조절에도 좋지 않지만, 간에도 몹시 해로우니 간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절주하는 것이 좋다. 또 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만큼 정기 적으로 간 기능 검사와 초음파를 통해 간의 이상을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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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하나님은 종종 우리를 광야로 이끌어 가신다

광야는 먹을 것도 입을 것도 없는 곳이다.

광야는 불뱀과 사막의 짐승들이 우글거리

는 곳이다.

광야는 고독과 고난의 장소이다.

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한

후에 광야 40년을 광야로 이끌어 가셨을까?

사람의 본성은 무슨 일이 잘되고 평안하면

교만하여 진다.

사람의 본성은 괴롭고 고독하고 고난을 당

할 때 낮아지고 겸손하여 진다.

그래야 하나님을 찾는다.

출애굽 후에 하나님께서 40년 동안 광야생

활을 하게 하셨다. 왜 그러셨을까?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들은 광야에서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

임재하신 하나님을 만났다.

광야를 히브리어로 미드바르 (מדבר) 는 하나

님의 음성을 듣는 곳이라는 뜻이다.

이 단어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 순종한

다”는 뜻이다.

우리는 흔히 광야를 생각하면 고난과 고통

을 생각한다.

דבר (드바르)는 “지성소”라는 말이다.

왜 광야가 지성소인가?

광야는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는 장소이다.

광야는 하나님을 만나는 곳이다.

광야는 말씀이 임하는 장소이다.

광야는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곳이다.

광야는 하나님을 섬기는 곳이다.

그래서 광야를 지성소라고 말한다.

아무도 없는 광야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 는 곳이기 때문이다.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을 만나게 하셨다.

제자가 된다는 말은 고난과 고통을 받는다 는 의미이다.

제자의 길은 결코 꽃길이 아니다.

베드로전서 4:12-14에 보면, 그리스도의 제

자에게 “오는 불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여기지 말라”고 하신다.

“오히려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 로 즐거워하라”고 하신다.

주님께서 영광 중에 오실 때에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고 하신다.

그래서 성숙한 신앙은 고난 중에도 감사할 줄 안다.

감사할 조건이 수두룩해도 감사하지 않고 불 평만 하면 계속 불평할 일만 생기고, 원망스럽 고 괴로워도 감사하기 시작하면 감사의 조 건이 생긴다.

다니엘은 자기를 죽 이려는 원수들에게 둘러 쌓였다.

그러나 다니엘은 자 기집에 돌아가서 예 루살렘을 향하여 창 문을 열고 전에 행하 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 며 하나님을 향하여

감사하였다 (단6:10).

다니엘의 감사기도는 사자 굴에서 건짐 받 는 기적을 체험했다.

선지자 요나는 니느웨로 가서 복음을 전하 라는 명령을 받고 불평하면서 다시스로 도망 치자 풍랑을 만났고 바다에 던져져 큰 고기 뱃 속으로 들어갔다.

다행히 요나는 고래 뱃속에서 회개하고 감 사기도를 드렸다 (요나 2:8-9).

이렇게 환란 중에 하나님을 향하여 감사기 도를 할 때 고래 뱃속에서 토해 내셨고 즉시 사흘길은 걸어 니느웨 백성들에게 복음의 말 씀을 회개의 복음을 전하여 구원받게 하는 큰 기적의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났다.

시편기자는 “고난이 나에게 유익이라 (119:71) 하지 않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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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5, 2023 A 60 종교기관 SEP 15, 2023 A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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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2023년 센트럴 한국학교 교사

연수회 및 장기 근속 표창식”

샌안토니오 한인회 이사, 임원모임

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샌안토니오 한인회 이사, 임원

회가 9월 7일 오후7시에 한인회

관에서 진행되었다.

한수민 부회장 사회로 재무부

장, 총무가 2023년 결산 보고가

있었고 12월에 있을 한미 문화의

밤 행사 개최 의논 및 앞으로 샌 안토니오 한인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등 참석한 임원, 이사, 전직 회장들과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 었다. 이날 김현회장은 한인회 이 사, 임원들과 전임 회장님들의 협 력으로 무난하게 여러 행사들을 잘 진행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난 9월 9일 (토) 오전 10시 30분 부터 5시까지 어스틴 한인 문화회관에서 남서부 협의회 주 최, 해외동포청과 휴스턴 한국 교육원 주관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교사연수회에는 어스틴, 킬린, 샌안토니오 지역의 6개교

한국학교 교사들이 참여하였고

남서부협의회 길병도 회장의 환

영사, 휴스턴 한국교육원 양은미

원장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어스틴 한국학교의 강민정, 김

민숙 교사, 샌안토니오 한국학교

의 김지회, 이미정 교사에게 장기

근속 표창패가 수여되었다.

이날 김정은, 박소미, 김소명 강

사는 실제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수법을 강의하였다.

센트럴 협의회 회장 케이 메닉

은 “교사연수회를 통해 다양한 교

육 경험을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

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로 한글 교

육에 에너지가 되어 일선에서 더

재미있고 유익한 한글수업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활력소

가 된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신 한양마켓 그리고 연수

회를 위해 수고해주신 센트럴 지 역 임원진들과 교사들 이번 연수 회를 후원해 주신 재외동포청과 휴스턴 한국교육원에 감사의 인 사를 전했다.

기사.사진제공:샌안토니오 한국 학교

SEP 15. 2023 A 63 SEP 15, 2023 A 63 E-mail:satxlcc@gmail.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210-46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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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5. 2023 A 65 교사 수시모집 SAN ANTONIO NURI KOREAN SCHOOL 샌 안 토 니 오 누리 한국학교

“영적 독서의 즐거움”

가을은 독서의 계절입니다. 영적 독서의 계절입니다, 그 독서를 통해서 영감을 얻습니다.

이 좋은 가을날에 성경책을 다시 펴고 주님 앞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동절 연휴도 지났습니다. 고국에도 추석이 오고 있습니다.

필자는 독자분들에게 먼저 ‘부모 형제 모든 분들의 안녕을 빕니다.’ 해마다 그랬듯이 무더위가 한 번 더 올 것입니다.

빠른 세월 살아가면서 한 박자 쉬고 가라고 계절은 또 바뀌고 있나 봅니다.

인생 흘러가면서 우리에게 늘 남는 것은 주님과 함께 보낸 시간들 입니다.

우리 가운데는 주님과 함께 그냥 시간을 보낸 사람들도 있고, 생명의 말씀과 함께 묵상의 시간을 보낸 사람들도 있었을 것 입니다 주님의 말씀은 생명 그 자체입니다. 생명은 영원히 죽지 않고 오히려 열매를 맺습니다.

왜냐하면 그 생명은 이미 땅에 떨어져 한번 죽은 생명이며 십자가에서도 다시 살아온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그 말씀이 푸르른 하늘처럼 참 좋습니다 영적독서는 말씀 안에서 생명을 찾는 일입니다.

세상에는 영적독서가 없어 중심이 없고, 중심이 없기 때문에 인생을 전부로 아는 사람이 적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세상 요지경에도 그 사이 사이에 틈을 만들어 영적독서를 지속하면서 성숙한 생명을 만드는 일에 집중합니다.

그 생명은 자고 깨는 중에 밤톨처럼 토실하게 그새 자라서 가을날의 추수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아! 추수 대신에 수차례의 이름 모를 태풍들이 생명의 열매를 집어삼킬 듯이 덮쳐옵니다.

그러나 정신 차리고 보니 생명을 온전한 생명이 되게 하려고 하늘이 몰고 온 은혜였던 것입니다. 이렇게 믿음을 붙잡고 견뎌온 날들을 우리는 우리의 믿음의 날들로 계산에 넣습니다. 우리는 거칠고도 외로운 이민의 길을 걸어오면서 수 많은 지뢰들을 밟을 뻔했었지만 이렇게 남아 있습니다.

주님은 이민 인생의 쪽방 신세도 속히 탈출하게 해 주셨고, 비탈길에서 미끄러지려 했었어도, 그리고 낭떠러지에 겨우 매달려 있었어도 독수리 등에 업어 다시 삶을 위한 기회를 주셨던 분이었습니다.

생명이 사라지지 않은 것처럼, 우리도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누가 우리 인생도 돌고 돌아 그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여기 택사스 하늘 아래 정착할 것이라고 생각이나 했을까요?

성은이 망극할 만큼 소중했습니다.

이제 다시 책읽기 좋은 가을에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에서

다시 생명의 말씀께 우리의 삶을 드리고, 목숨 붙어있는 지금 그 은혜의 시간 속에서 지난 날들을 기억에서 기록으로 남겨 놓고, 다시 길을 묻고, 다시 진리를 구하고, 그리고 다시 생명을 침노해 가는 길을 쉬지 않고 가고 있을 때, 주님은 ‘잘한다 착한 종’이라고 불러 주시는 것입니다. 천고마비의 이 좋은 가을날을 그냥 놔두지 않고 우리가 영적 독서와 함께 한 번 더 믿음에 붙어

세상과 격차를 더 크게 벌리면서 위로 솟구칠 필요가 있습니다.

맥알렌제일한인장로교회 이근형 목사

SEP 15, 2023 A 66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요한일서 1장 3 절 담임 목사 최은택 목사 2600 Roy Richard Dr 2nd FL Schertz TX. 78154 * Cell: 808-989-7541 * Home Page: http://www.fellowshipccs.com/ * E-mail: eunchoifcc@gmail.com 2023 년 표어: 주님의 날개 아래 비상하는 교회 휄로십 커뮤니티 교회 Fellowship Community Church 기쁨이 넘치는 휄로십 커뮤니티의 주일 예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주일 예배: 오후 1시 30분 말씀과 찬양과 기도가 살아있는 교회 사랑과 나눔과 교제가 있는 교회 회복과 생명이 있는 교회 기쁨이 있는 교회 God First
A SEP 15. 2023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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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EP 15. 2023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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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모할 수 있다.

시·수필·단편소설은 자유 주

제이며, 체험수기는 이민사 경험

또는 모국과의 교류 등이 주제다.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으로

나눈 청소년 부문은 거주국에서

5년 이상 체류해야 참가할 수 있 다. 주제는 ‘한국어·한국문화 체 험’, ‘한국문화 공유 및 전파 경

험’, ‘한인 정체성과 자긍심을 느

낀 경험’ 등이다.

출품작은 미발표 창작물이어

야 하고, 응모 분야는 복수로 할

수 있다.

역대 성인 부문 대상과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는 응모 대 상에서 제외된다.

성인 부문 대상(500만 원)과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100만 원)

등 36명의 수상자와 한글학교 2

곳에 총 6천18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지급된다.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전은 한

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한민족으로서의 유대감 및 상호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1999년부

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공모 마감은 10월 3일이며 자

세한 사항은 재외동포청 홈페이

지( http://oka.go.kr/ )를 참조

하면 된다.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 A&M 대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100 만달러(약 13억원)를 투자한다.

12일 삼성전자 반도체 뉴스룸

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와 텍사

스 A&M대는 이 같은 내용의 파

트너십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학부생 장학금, 대 학원생의 연구 프로그램 등을 지 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미국 내 반도체

인재 확보를 위한 전략으로 풀

이된다.

텍사스 A&M대는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 체 공장과도 지리적으로 가깝다. 또 내년에는 새로운 반도체 공장 인 테일러 공장도 가동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대 (UT)와도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인력 양성 등을 위해 총 370만달 러(약 49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SEP 15. 2023 A 71 SEP 15, 2023 A 71 E-mail:kjhou2000@yahoo.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713-467-4266 코리안저널 중남부 ‘동포 작가 등용문’ 자리 잡은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 삼성전자, 텍사스 A&M대에 100만달러 투자… “반도체 인재 확보”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를 대 상으로 ‘제25회 재외동포 문학 상’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성인 분야는 시·단편소설·수 필·체험수기로 거주국에서 7년 이상 체류한 재외동포면 누구나
▲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집 표지 <연합뉴스> <연합뉴스>
▲ 삼성전자, 美 텍사스 A&M대에 100만달러 투자

종교

칼럼 예배의 중요성 (요한복음 4:24)

♣ 예배의 가치와 중요함 요셉 케이보는 체코슬로바키아

가 공산주의 통치하에 있을 때 아

주 유명했던 인물입니다. 아버지

는 학교에서 공산주의를 가르치

는 교사였는데, 어머니는 독실한

크리스천이었습니다.

어릴 때 그는 주일 아침이면 3

시간 동안 기차를 타고 프라하로

갑니다. 교회에 가서 2시간 30분

동안 예배를 드립니다. 예배를 마

치면 공원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에 다시 2시간 30

분의 예배를 드리기 위해 교회로

다시 갑니다. 그리고 3시간 걸려

서 다시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렇

게 많은 시간과 힘을 쏟아야 예배

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일주일에

예배 한번 드리는 것이 이렇게 소

중한 일입니다. 예배를 위해서 엄

청난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예배를

드리러 가야 합니다.

다윗의 고백입니다. “사람이 내

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

가자 (예배 드리러 가자) 할 때에 내가(하나님) 기뻐하였도다.” (시

122:1) 예루살렘에 올라가기를 즐

겨해야 합니다. 예배하기를 기뻐

해야 합니다. 예배 드리러 가는 것

은 그 자체가 가치입니다.

1. 아벨의 예배 (창 4:3-4. 히 11:4) ;

더 나은 제사 (예배)

아담과 하와에게 두 아들이 태

어납니다. 가인과 아벨입니다. 그

들이 성장하여 각각 예배를 드렸

습니다. 가인은 농사하는 자이고,

아벨은 양 치는 자이었습니다. 가

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

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

물은 열납하셨으나. 가인과 그 제

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 가

인이 심히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창 4:1-4) “믿음으로 아벨은 가

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

거를 얻었으니.” (히 11:4)

● 더 나은 예배가 어떤 예배일까요?

1) 감사가 넘치는 예배입니다.

형식적인 예배가 아닌 마음에서

우 진실한 예배입니다. 의식은 중

요합니다. 그러나 의식주의는 아

닙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

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

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

니라” (롬 12:1)

2) 믿음으로 드리는 예배 (히 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

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

드시 그가 계신 것 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믿음으

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니라 (롬 14:23) 찬송, 기도, 헌 금 모두 믿음으로 해야 합니다.

2. 아브라함의 예배 (창 12:7, 8, 13:4)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

나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네 자

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그가 자

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를 위하

여 그 곳에 단을 쌓고. 거기서 벧 엘 동편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는 벧엘이요 동은 아이라 그가

그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아브라함은 가는 곳마다 먼저 하 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 가 먼저인 믿음의 사람이 바로 아 브라함입니다.

3. 예배의 중요성 (레위기 1장 -7장) 레위기는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 하여 우리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레위기에는 많은 계명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레위기 1장부터 7장까

지 제사법을 말씀하십니다. 예배

를 어떻게 드리는 가를 말씀하십

니다. 예배의 중요성입니다.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 예

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임재를 체

험합니다. 예배를 통하여 감동, 감

화를 받습니다. 예배를 통하여 인

생이 변화됩니다. 예배가 살아야

교회가 살고, 예배가 살아야 성도

들이 삽니다. 예배가 습관화되고, 형식화되고, 죽어 있으면, 교회도

죽고, 성도인 우리도 죽습니다. 문

제는 예배입니다. 예배의 회복이

없이는 삶의 회복이 없습니다. 예

배의 회복이 없이는 가정의 회복

도 없습니다. 예배의 회복이 없이

는 교회 부흥도 없습니다.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에게 인정 받는 것

입니다. (삼상 2:30)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 바쓰라는(K. Barth)라

는 신학자는 “예배는 인간이 할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중대하고, 가장

긴급하고, 가장 영광스러운 행동

이다.”라고 말했습니다.

4.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 (요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영)과 진정(진리)으로

예배할지니라” 정신위생을 연구 하는 데이빗 핀크(David Fink)박

사는 안정을 위한 4박자 균형이라 는 내용을 발표하였습니다. 첫째 일(Work) : 직업. 일할 수 있는 터 전이 있고 일거리가 있어야 한다 는 말입니다. 둘째는 놀이(Play) ; 휴식. 즐겨야 합니다. 놀아야 한다 는 것입니다. 셋째 사랑(Love) : 인간관계가 원만해야 한다. 사랑 할 대상이 있고 사랑 받을 수 있 는 관계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예배(Worship)입니다. 예배 시간 을 기다린다는 것은 날짜를 기억 하는 것입니다. 데이빗 핀크 박사 는 의사입니다. 그럼에도 4대 균 형 요소에 예배를 넣은 것은 관심 거리입니다. 예배생활을 성공적으 로 사는 사람은 인생의 성공자들 입니다. 영적인 삶에 기본이 예배 입니다. “영혼이 잘되면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하리라” 는 말씀을 기억 하실 것입니다. 영혼이 잘되는 비 결이 예배입니다.

5. 예배는 축복의 열쇠입니다 : 솔로몬의 천번제

솔로몬은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 께 구한 것은 지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가 구하지 않은 것 부 귀영화도 함께 주셨습니다. 예배 의 성공자가 되어 하나님을 기쁘 시게 하시고, 인생의 성공자가 되 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254-289-8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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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15일 코리안저널-USKN 제휴. 헤드라인 뉴스

2023년 창간 41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장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임신부에 대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RSV) 백신 사용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습니다. FDA는 미국 제약사 화 이자가 개발한 RSV 백신 ‘아브리스보’(Abrysvo)를…

최근까지 집이 아닌 자동차에서 먹고 자고 했던 공장 노동자 출신 미국 무명가수의 노래가 단번에 빌보드 메인 차트 ‘핫100’ 정상에 올라 화제다

지난 12일, 하이오주의 쿠야호가 카운티 법원에서는 남자친구와 그의

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19살 메켄지 시릴라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국제동물보호단체 페타(PETA)가 알래스카 대표관광인 ‘개 썰매’ 산

업에 이용되는 썰매견들의 실태를 고발했는데 충격적입니다. 개 수십

마리가 제대로 된 집도 없이…

SEP 15. 2023 A 73
FDA, 임신부에 RSV 백신 사용 첫 승인 ‘임신 32-36주’
‘빌보드 100’ 올라 ‘콘서트 가고 축제 즐기고’ 남친 살해한 10대녀 ‘펑펑’ ‘썰매 끌다 150마리 이상 죽어’ 알래스카 ‘썰매견’
노동자 출신 무명가수 노래
SEP 15, 2023 A 74
A SEP 15. 2023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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