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0 Korean Journal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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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42 주년 since1982

광고안내표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김형선) ---- (832)715-4158

한국교육원(양은미) ---------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 (832)647-6088

이북 5 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함께맞는비(구보경) --------- (832)538-5602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상공회(Ethan Lee) - (214)500-4731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유진) ----(713)969-7073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휴스턴 한인뷰티연합회(노윤일) - (832)877-131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 (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 ---- (832)407-2005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휴스턴 학술단체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267)625-3924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김건호) --------------

전우회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 --- (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 (832)876-8111

기독교교회연합회(홍형선) ---- (832)433-8232

휴스턴한인목사회(조의석) ---- (832)212-3339

남선사(신도회장 권성준) ----- (832)512-7718

정토회 --------------------------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 (713)935-9111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 (713)932-0240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유유리) -----------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 ---- (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 ------- (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 ------------------------------휴스턴씨름/유도협회 -------------------------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 (832)455-1144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 ------ (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 - (832)470-5422

휴스턴 풍운회(제이맥클레인) --- (619)372-0615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창간 42 주년 since1982

온실가스 감축 기금 ‘게임 체인저’

역대 최대 규모 270억 달러, 저소득 지역사회와 청정에너지 산업에 수혈 한인사회도 태양광 패널,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미국 연방정부가 청정에너지 분

야에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

행하게 된다.

특히 환경오염과 에너지 비용 부

담이 가장 큰 저소득층 지역사회

는 역사적 수준의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보호청(EPA)은 온실가스

감축 기금(GGRF) 총 270억 달러

중 40% 이상이 이들 취약 지역에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GRF

는 전국적으로 온실가스와 대기오

염 절감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

는 EPA 주도의 이니셔티브다. 지

원 대상 프로젝트에는 태양광 패

널, 에너지 효율화, 전기 기기, 무

공해 차량 등이 포함된다.

이 자금은 2022년 바이든 행

정부 하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

(Inflation Reduction Act)에 의해 설립됐다. 국내 에너지 및 기후변

화 대응에 7천830억 달러를 투입

하도록 승인했는데, 이는 미국 역

사상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GGRF는 세 가지 분야에 대해 7 년 단위 보조금 프로그램을 집행한 다. 구체적으로 △140억 달러 규모

의 국가 청정투자자금(대출 프로그

램), △70억 달러의 ‘Solar for All(

모두를 위한 태양광)’ 프로그램(주

거용 태양광 설치), △60억 달러의

청정 지역사회 투자 가속화 프로

그램(전국의 신용조합 등 수백 개

지역 대출기관에 자본 제공)이다.

해리스카운티와 텍사스주 참여그룹도 수혜대상

9월 13일(금) 열린 에스닉 미디

어 서비스 브리핑에서 “지난달 68 개 수혜 기관에 270억 달러 전액

이 수여됐고, 이미 자금이 집행되

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웹사이트

에는 해리스카운티와 텍사스 주에

서 여러 참여그룹이 수혜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자금의 목적은 저소득 및 취

약 지역의 에너지 부담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을 개선하고

오염물질을 줄이며, 이들 프로젝

트가 진행되는 지역사회에 지속

가능한 부의 창출을 가능케 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EPA 관계자

에 따르면 취약 지역의 소득 대비

풀뿌리 운동의 시작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9월 17일(화) 전국 유권자 등록

의 날을 기념해 텍사스 주 제인 넬

슨 국무장관은 텍사스 주민들에게

11월 5일 대선을 앞두고 투표를 위

해 유권자 등록을 권장했다.

전국 유권자 등록의 날 휴스턴의

또 다른 곳에서는 휴스턴 에스닉

미디어 주최로 2024년 선거에 대

한 일련의 브리핑이 있었다. 휴스

턴에 있는 지역사회 기반의 여러

단체들을 통해 투표 참여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11월 대선에 유권

자를 동원하는데 직면한 과제, 즉

투표 장벽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이 공유되었다.

이번 브리핑은 초당적인 관점에

서 진행됐는데, 특별히 이민사회에

서 유권자들이 투표 참여에 있어

언어 장벽과 유색인종 유권자를

차별하는 ‘텍사스 SB 1’ 법안 문제

점 등도 지적됐다. 반면에 휴스턴

여성유권자연맹에서 제공하는 ‘휴

스턴 유권자 가이드’는 투표에 참

여하는 유권자들을 위해 영어, 스

패니쉬, 중국어, 베트남어 등 주요

언어로 제공되고 있었는데, 한인

사회와 다른 이민사회를 위해 전

자 파일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우리훈또스의 신현자 사무

총장도 주요 발표자로 나왔다. 신

현자 사무총장은 시니어 시민권자

시민참여활동과 영제너레이션 중

심의 옹호활동, 시민권 네비게이

션 프로그램, 이슈에 따른 지속적

인 교육와 참여활동, 그리고 한인

조기투표의 날 실시 등 우리훈또

스 활동들을 소개하고, 이런 지속

적이고 전략적인 풀뿌리 활동들

이 한인사회 안에서 서서히 열매

를 맺고 있다고 전했다. 신 사무총

장의 발표는 다른 단체들과 이민

사회 미디어 관계자들에게도 큰 도

전을 주었다. 그밖에 AliefVote 단

체는 저소득 커뮤니티의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권자 등록과

투표에 대한 중요성을 고취시키는

활동의 성공 사례를 전했다.

신현자 사무총장은 “아직까지 한인사회가 미국에서 미국인으로

에너지 비용 부담은 다른 지역에

비해 3배에서 최대 10배까지 높

은 실정이다.

개별 가구의 경우 소득 중 최소

6%가 에너지 비용으로 지출될 때 ‘에너지 부담’을 겪는 것으로 간주

되는데, 이러한 ‘에너지 불안정’은

미국인 3명 중 1명이 경험하고 있

다고 한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 내

흑인 가구의 52% 이상, 라틴계 가

구의 약 47%가 에너지 불안정 상

태에 놓여 있다.

미시간 대학 베이커 부총장(지

속가능성 및 기후변화)은 청정에

너지로의 전환 과정에서도 불평등

이 나타나고 있는데 “백인은 비슷 한 소득 수준의 흑인에 비해 태양

광 에너지에 접근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새로운 에

너지 자금의 투입은 매우 중요해

졌다. 특히 수혜기관을 통해 지역

사회로 투입되는 자금을 통해 자

신의 에너지 자산을 소유하고 새

로운 자본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를 창출할 수 있는 역사적인 기회

로 평가되고 있다. 태양광 패널을

지붕에 설치하거나 에너지 효율을

높이지 위한 에어컨 및 히터 시설 의 보수와 교체, 가전제품 교체 등 이 포함된다. 세금 공제와

소수 민 족

특수에 발맞춰 새로운 청정에 너지 관련 기업들이 탄생하고, 새 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어 지역사회 전반적인 성장을 가져올 수 있도 록 로컬 미디어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한인사회 도 정부의 유례없는 역사적 투자로 진행되어질 청정에너지 사업의 특 수(特需)를 놓치지 말고 기술자 양 성 및 일자리 창출에 보다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다.

스프링브랜치 취업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스프링브랜치 중심에 있는 한인 회관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취업 박람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9월 12일(목)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는

데, 오전 7시 30분 정도부터 취업 희

망자들이 회관 앞에서 기다리는 등

지역사회의 큰 관심이 모아졌다. 한인사회에는 상대적으로 홍보

가 많이 안된 편이지만, 한인회와 함께 행사를 공동주최한 워크포

스 솔루션(Workforce Solutions)

과 스프링브랜치경영지구(SBMD)

웹사이트 등을 통해 널리 홍보되

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 던 것으로 평가된다.

한인회관에서는 예전에도 몇 차

례 워크포스 솔루션과 함께 지역사

회 취업박람회를 개최한 적이 있지

만, 기업체나 공공기관 참여업체에 비해 취업 희망자들의 참석은 저 조한 편이었다.

그러나 이날 약 3시간 동안 구

직을 위해 약 300여명이 한인회

관을 다녀갔다. 워크포스 솔루션

에 따르면, 이날 등록 인원만 총

293명에 달했다.

주로 공공기관와 준정부 기관,

비영리 단체, 그리고 교육기관, 일

반 회사들까지 총 26개 회사와 단

체가 개별 테이블을 마련했다.

지난 취업박람회와 다른 점은 박

람회 장이 사람들로 붐비지 않도

록 입장 전에 등록 절차를 진행했

고, 행사 관계자들의 안내 속에 당

일 행사는 비교적 질서있고 효과

적으로 이어갔다. 박람회장은 2층

까지 연결되었다.

취업 박람회는 공개 행사로 누

구나 참가할 수 있었는데, 기업체

들은 주로 15명 이상 규모의 회사

및 기관들이 참여했다. 또한 스패

니쉬, 중국어, 베트남어, 그리고 한

국어까지 언어 지원도 제공됐다.

이번 취업 박람회는 해리스카운

티 Pct.4(Leslie Briones Commissioner)와 스프링브랜치경영지구

가 후원했다. 특히 Leslie Briones 커미셔너는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 체 관계자들과 진행자들을 위해 아

침 식사와 다과까지 제공하며 행

사를 격려했다. 워크포스 솔루션 웨스트하이

것보다

신시스 재정콘서트, 전국 순회 행사 휴스턴에서 5번째로 개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음악이 빠진 콘서트 였지만 재미있게 6시 간이 흘러갔다. 한인이 운영하는 미국 최대 금융마케팅회사인 신시스(SYNCIS)가 휴스 턴에서 처음 개최한 재정콘서트에 참석한

사람들이 느꼈던 피드백이다.

지난 9월 14일(토) 한인중앙장로교회 비 전센터에서 개최된 재정콘서트는 건강한 재 정, 행복한 노후를 준비한다는 취지로 휴스 턴 지역 한인들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재정 세미나였다. 이를 위해 신시스에서는 내놓 아라하는 재정전문가들과 보험 및 금융기

관 전문가들이 전국에서 섭외되었다. 휴스

턴 재정콘서트는 프라미스원 뱅크, 홍순오

종합보험, 조나단 리 파이낸셜그룹, 박수현

스마트 에셋에서 후원했다. 프라미스원 뱅

크는 참석자들에게 점심도 제공했다.

신시스(SYNCIS)는 미국에 40여개 오피

스를 거점으로 수천명의 에이전트들이 재

정교육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JD

Power가 선정한 고객만족도 1위의 연금 및

생명보험회사 F&G사와 2010년부터 협력해

오면서 윈윈 성장해온 결과 지난해부터 메

이저급 F&G사와 정식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회사 성장의 큰 전기를 맞고 있다.

재정콘서트는 △박수현 재정전문가(스 마트에셋)의 ‘리빙베네핏 그리고 생명보험

활용하기’, △조나단 리 재정전문가(조나단 파이낸셜 그룹) ‘든든한 노후를 위한 연금 과 상속준비, 쉽게 알아보기’, △토마스 페 레즈 F&G 내셔널 어카운트 매니저의 ‘F&G

Annuity & Life와 파이낸셜 산업’, △스티 브 배 프라미스원 뱅크 부행장 ‘SBA 론과

2024년 금리동향’, △미아방 신시스 중남부

지역 대표 ‘선택이 아닌 필수, 소셜 연금 알

아보기’, △홍순오 종합보험 대표의 ‘2025

년 변화된 메디케어 파헤치기’가 릴레이

로 진행됐다.

단순히 보험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것으로

오해했던 참가자들, 혹은 주변의 권유로 참

석했던 사람들도 있었지만 생명보험과 리

빙베네핏, 노후를 위한 연금과 소셜 연금 등

그동안 간과했던 중요한 사실들을 배우면

서, 열심히 메모하고 별도의 상담도 진행하

였다.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고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노후 및 현재의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계획적으로 준

비할 수 있는 재정 계획이 필요하다는 사실, 그리고 세금과 리스크, 인플레이션이 자신

의 자산을 좀 먹는 요인이라는 사실을 확실 히 인지한 것 자체만으로도 큰 자산을 얻는

머 사무소의 디렉터는 “스프링브 랜치 지역 유입 인구의 확장 등으 로 취업박람회가 더욱 성공적으 로 개최된 것 같다”며, 향후 한인 회관에서 정기적인 취업박람회의 개최를 기대했다. 한 가지 아쉬웠 던 점은 짧은 시간에

재향군인회 미 중남부지회 회원이 회관 옆 주차 공간에 차량들을 안내하며 행사의 성공을 도와주었다.

▲ 소셜연금

대표

시간이 되었다. 무엇보다 100세 시대를 맞 아 가족과 자신을 위한 재정 플랜을 재점검 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피드백들을 전했다. 신시스의 미아방 중남부지역 대표는

832-630-7716(김양선), 713-924-7710(주정선)

해외지역회의 휴스턴협의회 맹활약

명화연 위원장, 이진영 간사, 김형선 회장 등 주목

휴스턴협의회 ‘8.15’ 독트린 협의회 운영 기본방향 선정

북한인권 개선의 궁극적 해결책은 ‘자유평화통일’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9월 9일부터 12일까지 3박4일

간 열린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

문회의(의장 윤석열 대통령, 이하

‘민주평통’) 1차 해외지역(미주)회

의에서 49명이 참석한 휴스턴협의

회 자문위원들의 활약이 동포사회

에 전해지고 있다. 이번 해외(미주)

지역회의에는 미국, 캐나다, 중남미

25개국 20개 협의회 소속의 자문위

원 730여명이 참석했다.

휴스턴 협의회 명화연 여성위원

장은 2일차 회의에서 사회를 맡으

며 크게 주목 받았고, 이진영 간사

는 이번 회의 인터뷰이로 민주평통

에 소개 됐다. 김형선 회장은 탈북

민 지원 및 북한인권개선 토론 패

널로 무대에 올라 휴스턴협의회의

활동과 계획을 공유하며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고 전

해진다. 특히, 명화연 여성위원장

이 사회를 맡은 것은 8년전 김형

선 회장이 당시 간사로 활동하면

서 전체회의 사회를 맡은 후 처음

있는 일이자 휴스턴 여성 자문위원

이 전체회의에서 진행을 맡은 첫번

째로 기록됐다.

행사 후 인터뷰이로 선정 된 이

진영 간사는 인터뷰에서 휴스턴협

의회가 그 동안 펼쳐왔던 통일교

실, 북한인권 아카데미, 청소년 대

상 통일골든벨, 미국 참전용사 장

학금 지급 등을 소개하면서 이번 회

의를 통해 8.15 통일독트린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며 휴스턴에 온 탈

북민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사

업을 추진하고, 탁북민 강제북송을

막기 위한 방안 모색을 논의해 보

겠다고 말했다.

북한인권 토론 패널로 나선 김

형선 회장은 지난 6월 개최 된 미

주북한인권말하기 대회의 준비과

정과 진행과정, 향후 계획 등을 소

개하며 미주자문위원들과 함께 확

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김형

에서도 북한인권 사진전을 통해

미국에 북한인권의 실상을 알리며

자유평화통일이 북한인권 개선의

궁긍적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점

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형선 회장은 “휴스턴 협

의회는 8.15 독트린 공포 후 이미

해외지역회의 시작 전부터 8.15 독

트린을 협의회 운영의 기본 방향으

로 선정, 10월 12일 있을 한미동맹

장학기금 수여식과 연계 해 미주류

사회에 알리고 있으며 연내 수차례

의 강연회, 8.15 독트린 지지 성명

서 서명운동 및 전달식, 8.15 독트린

영문번역, 8.15 독트린 지지 성명서

공포등 다양한 활동 그리고 북한인 권 개선을 위한 북한인권 사진전 외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참전용사 행

사등 을 계획하고 있다”고 소개하

며, 윤석열 대통령의 8.15독트린은

자유통일을 위한 혁신적인 전환점

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장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차 회의에 참석해 해외자문위원들

이 민간 외교관으로 통일 공공외교

에 앞장서고 있음에 감사를 표하며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밝힌 8.15 통 일독트린을 언급하며 자유민주주 의에 입각한 평화통일 추진으로 자

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확고한 신 념이 북한 주민을 향한 자유 통일 의 메시지가 더 크고 힘차게 뻗어 나갈 수 있다며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내외 노력에 박차를 가하 고, 해외자문위원들이

주호영 국회부의장, 김재원

“행동하는 우파보수”라는 신념

을 바탕으로 통일과 국가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휴스턴

보수 대표 인사 배창준 회장(전 민

주평통 휴스턴협의회 회장, 현 상

임위원)이 민주평통자문회의 해외

지역회의로 한국을 방문한 일정에

서 한미동맹 지지집회 연사로 참

석하고, 한국 정치 보수 인사들과

의 만남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한미동맹 호국강연 지지대집

회 연사로 나선 배창준 회장에 대 해 백서스정책연구소는 ‘배창준 상

▲ HD현대와 한화의 가스텍 2024 부스 조감도(HD현대·한화오션 제공)

휴스턴서 열리는 가스텍 한국기업 대거 참여

한화그룹, 현대그룹 해양, 에너지 계열사

kjhou2000@yahoo.com

에너지 분야에서 최대 전시회

가스텍(Gastech)이 17일부터 20

일까지 휴스턴 조지R브라운 컨

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

기업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한

화그룹과 현대그룹은 해양, 에너

지 관련 계열사들이 다수 참여한

그룹 종합부스를 설치하고 조선

과 해양산업의 선두주자 면모를

과시했다.

한화그룹은 한화오션·한화엔

진·한화파워시스템이 참가 해

사업 시너지 및 친환경 선박 소 개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

회에서 암모니아 가스터빈 추

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모형을 공개했고, 한화엔진은 대

형 선박 추진용 저속 엔진 전문

생산 기업으로, 가스텍에서 친

환경 이중연료 엔진 라인업과

기자재, 안정적인 운항을 위한

생애 전주기 캐어 서비스를 알

렸다. 글로벌 에너지 장비 업체

한화파워시스템은 지난해 새롭

게 출범한 선박솔루션사업부의

친환경 리트로핏 사업 및 FSRU

개조 사업과 한화오션과의 사업

시너지 효과를 소개했다. 한화오

션 관계자는 “한화 해양·에너지

계열 3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무탄소 선박 밸류체인을 확고하

게 구축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무탄소 선박을 개발해 조선해양

시장에서 압도적 주도권을 확보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그룹은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

션, HD현대일렉트릭 계열사가

출동해 420㎡ 규모의 종합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현대그룹은 미

래 탈탄소·디지털 기술력을 선

보였고,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을 비롯해 영업과 연구개발, 엔

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선사와 선급

기업들에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

고 조선과 해운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선

박의 탈탄소화와 디지털 전환에

있어 선도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

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지속 가

능한 미래 에너지 생태계 구현 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임위원의 활동은 휴스턴 협의회와 함께 한인 사회와 대한민국의 유대

를 더욱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

을 해왔다. 그는 다양한 활동과 행

사를 통해 해외 동포 사회가 한반

도 통일 문제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 데 힘써 왔으며, 그

결과 한인 사회는 더욱 결속된 공 동체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평가 하며, 윤석열 정부가 선포한 8.15

독트린,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한 통

일 대북 정책인 3대 통일 비전, 3 대 통일전략, 7대 통일 추진 방안

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배

창준 회장을 소개했다.

이번 일정에서 배창준 회장은 12 일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면담했고, 같은날 저녁 국민의힘 김재원 최 고의원과 대담했다. 배창준 회장은 김재원 최고와의 대담에서 우파자

유보수 동지들과 함께 기탄없는 많 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대담 내용 을 소개했다. 배회장은 “김최고 위

원과의 대담에서 국민의힘과 윤정 부는 MZ세대에 대한 정책개발을

시급하게 발굴하고, 특히 부정선 거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있음에 도 불구하고 왜 적극적으로 나서 지 않는지에 대해 허심탄회 이야 기를 많이 나누었다. 또한 윤정부 가 강한 드라이브를 건 만큼 국힘 에서 좀더 종북좌파 세력들과 당 당하게 싸우고 대처해 해외에 사 는 우파보수들을 속시원하게, 김 문수장관께서 하시는 것처럼 강한 모습을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3대 통일비전과 3대 통일전략, 7대 통 일 추진방안에 대해 여당의 전폭 적인 지지를 요청했다”고 알렸다. 13일에는 교육좌파에 단호히 맞서 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서울시교육 감 보궐선거에 출마한 조전혁 후

2024년 창간 42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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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통제 대신

미국의 한 간호사가 환자들에게 진통제 펜타닐대신 수돗물을 주사해 경찰에 체포됐다. 오리건주 메드포드의 한 병원에서 일한 간호사 다니 마리 스토필드가 44건의…

유타주에서 50대 남성이 성인이 된 딸을 스토킹하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의 기소장에 따르면 54세 헥터 라몬 마르티네스는 25세 딸을 스토킹하다가…

애플, 보청기 내장된 에어팟 프로 2 공개 ‘치토스 한봉지, 세상이 변할수도’ 국립공원 경고?

애플이 보청기가 내장된 에어팟 최신 버전 에어팟 프로2를 공개했습 니다. 에어팟 프로2의 보청기 기능은 경증에서 중등도까지의 난청이 있 는 사용자를 위해…

미국의 유명 동굴인 뉴멕시코주 소재 칼즈배드 동굴 국립공원에서 먹 다 남은 과자 한 봉지가 발견됐다. 그런데, 이 과자 봉지 하나가 세상을 바꿀수 잇다고 경고해…

10월12일 브룩슈어 경기장에서,

▲ 2024년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제5회 휴스턴배드민턴월드 대

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 대회는 4개국 21명의 선 수가 참여한 규모로 열렸다.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한인사회 대표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가 휴스턴배드민턴

월드의 활약속에 이어지고 있다.

2010년대에는 휴스턴 한인사회에

서 휴스턴 한인배드민턴 대회가 매

년 열리며 한인배드민턴대회로 한

인사회 단합과 친목, 생활체육의

장을 마련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대회가 중단되면

서 2019년 맥이 끊겼다.

대회개최가 이어지지 못하는 동

호인들의 아쉬움을 배경으로 휴스

턴배드민턴월드가 나서서 2021년

부터 휴스턴 배드민턴 월드 대회

개회를 이어갔다. 2021년 7월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22년2월 2회

대회, 같은해 10월 3회대회, 2023 년 12월 4회대회, 올해 8월 5회대 회까지 이어졌다. 출전선수들의 모 국도 다양하다. 한인선수들이 주축

을 이루고 있지만, 중국, 일본, 베 트남계 선수들도 참가하며 아시아 출신들이 함께 어울려 생활체육을 즐기는 무대로 성장했다.

올해는 지난 8월 4개국 21명 선

수가 출전한 휴스턴배드민턴월드

5회 대회에 이어 두번째 대회가 10 월 12일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휴 스턴배드민턴월드가 주최하고, 휴

참가비 무료! 선수 가족에게는 다양한 선물, 뒷풀이까지 책임! 2024년 휴스턴 풍운회 회장배 한인풋살대회

1천달러, 10월 5일 케이티 PSG 실내 축구장에서, 참가 신청 10월 1일까지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한인사회에서 최초로 풋

살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

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 10월 5일

2024년 휴스턴 풍운회 회장배 한인

풋살대회가 케이티에서 열린다. 휴 스턴 풍운회와 휴스턴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풋살대회는 휴스턴

한인회, 휴스턴 총영사관, 휴스턴 뷰티연합회, 휴스턴 한인축구협회, KOEA, KSEA-ST, KASH, 휴스턴 청우회,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 스파월드, 샤브존, BULL BOP, Mrs. May’s Naturals, Inc에서 후원한다. 풋살대회 개최 소식이 전해지자 출전 준비를 위한 움직임에 동포사

회가 모처럼 활기를 맞이하고 있다.

직장동료들이 팀을 만들 준비를 하

는 모습도 보이고, 친인척을 동원한

가족팀도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 된

다. 개인적으로 신청하는 선수들은

운영팀에서 팀구성까지 돕고 있다.

9월 18일 기준 벌써 9개팀이나 등

록을 마쳤는데, 출전을 결정한 팀

은 라이스대학팀, 휴스턴대학팀, 포

스코팀, 순복음교회팀, 한인중앙장

로교회 팀 등이다.

이번 대회 운영은 풍운회와 휴스

턴축구협회가 힘을 모아 진행한다.

대한민국 여자 프로축구 의료팀에

서 활약한 휴스턴 축구협회 김요셉

트레이너는 “여러분들이 도움을 주

셔서 대회준비를 순조롭게 잘 진행

하고 있다. 출전 팀과 선수들이 접

수가 완료되면 정해야 할 부분도 많다. 승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한인사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 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20,30대와 40,50대 연령대별 조별

리그도 구상하고 있는데 아직 정해 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대회에 10대

도 출전이 가능해서 아빠와 아들이

한팀으로 나올 수도 있다는 점이 흥

미롭다며, 첫 대회라 참가를 망설이

는 분들도 많지만 출전을 고민하는

분들이 많다는 점은 그 만큼 관심

도 큰 것 같다”며 반겼다.

대회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10월 1일까지 휴스턴 축구협회 김

요셉 트레이너 (713-582-5881, yosepgod12345@gmail.com)에게

하면 된다. 대회는 10월 5일 케이 티 PSG 실내 축구장에서 오후3시

스턴한인 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 는 대회로 다가오는 10월 12일 브

룩슈어 Arise 스포츠컴플렉스에서 대회가 열린다. 이번대회는 특정 동호인에 소속 되어 있지 않더라도 배드민턴을 즐 기는 한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 하다. 타민족의 경우에는 한인 클 럽소속에서 활동하고 있을 경우 참 가 할 수 있도록 일부 제한을 두고 있다. 참가비용은 단일종목 40달러 다. 신청마감은 9월 30일까지로 서 둘러야 하며, 신청 및 문의는 휴스 턴배드민턴 월드 512-577-7281 로 하면 된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30분 시상 및 폐회식이 진행 될 예정이 다. 우승팀은 상금 500달러, 준우승 300달러, 3등은 200달러 상금과 함 께 트로피를 부상으로 받는다. 최우 수 선수상과 득점왕 등 개인시상도 진행 될 예정이며, 특별 이벤트로 선수가족들에게는 선착순 선물도 제공 되며, 경기가 끝나면 모든 선 수와 가족,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 리는 솥뚜껑 삼겹살 뒷풀이가 서울 가든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 10월 5일 휴스턴 한인사회에서 최초로 열리는 풋살대회 케이티 PSG 실내 축구장의 모습 (사진 출처: Google Info-Paris Saint-Germain Academy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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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아시안 지역사회와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 제공하고 있는 사우스웨스

트경영지구(SWMD, 이사장 케네

스리)가 무료 비즈니스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9월 16일(월) 오전 10시

부터 벨레어에 있는 SWMD 사

무실에서 진행된 워크숍에 비즈

니스 오너들은 주로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이날 워크숍은 중소기업청 (SBA)과 융자 기관을 대표하여

메트로시티 뱅크, 그리고 비영리

재정서비스기관인 SURE CDFI

관계자가 패널로 참석했다.

SWMD 의 송행만 홍보 이사는

“워크숍 세션이 특히 이민사회 중

소상인들에게 정보 제공과 교육

및 훈련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함

으로서 오늘날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자신의 비즈니스를 점검

하고 성장할 수 있는 네비게이션

의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취지

를 전했다.

첫 번째 패널로 SBA의 Deputy

District Director Winston Labbe

는 ‘Access to Capital’란 제목으

로 SBA 가 제공하는 비즈니스 융

자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특히

연방정부의 융자 프로그램에 정

부가 마이너리티 스몰비즈니스

오너나 여성 오너들에게 제공하

는 특정 자격증(Cerificate)을 보

유하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또 7(a) 개런티 융자 프로그램, 소

액대출이 가능한 마이크로 융자 프로그램, 504 프로그램 등도 소

개됐다. 무엇보다 휴스턴 지역에

있는 SBA 지역 사무소와 여러 협

력 기관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당부했다.

SURE CDFI 기관의 Daniel Luu

디렉터는 구체적으로 ‘Financial Statements’에 대한 사례와 함께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금융

기관에 제출하는 재정 서류를 통 해 비즈니스의 과거와 현재를 평 가하고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는

데, 각 사업체의 정확한 수입과 지

출, 총자산, 현금 유용성 등의

상담을 제공해주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30여년 융자 경 력을 갖고 있는 메트로 시티 뱅크

의 Paul Cheong(SVP) 시니어 랜

딩 오피서가 진행했다. 메트로 시 티 뱅크에서는 35년 융자 경력의

양경희 시니어 랜딩 오피서(FVP)

와 염선혜 지점장(VP)도 참석하

여 오랜 경험과 신용으로 쌓은 은

행의 팀워크 속에 많은 중소상인

들의 융자를 돕고 있다고 소개했

다. 특히 “특별히 서류 제출이나

상담시 빚이나 재정적 문제 등에

대해 사실을 숨겨서는 안된다”

고 강조했다. 패널들은 SWMD의

유익한 워크숍 프로그램이 소상

인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

크의 구축과 교육 프로그램이 뿌

리내리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플레이션에도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아메리칸 제일은행(AFNB)의 헨

리 우 이사장이 지난 5월 창립 26

주년 축하행사에 이어 개인적으

로 78세 생일을 맞아 가족 및 임

직원들을 초청한 통 큰 축하행사

를 가졌다.

올해로 은행계 입문 35년이 된

헨리 우 이사장은 오랜 전문성과

뛰어난 업적을 인정받아 지난 4월 25일에 개최된 제11회 연례 텍사

스 뱅커스 명예의 전당 갈라행사 에서 2024년 텍사스 뱅커스 명예 의 전당(Texas Bankers Hall of Fame)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 상을 받은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 인 은행가로 기록된다.

지난 9월 14일(토) 오후 6시부 터 갤러리아 있는 Truluck’s 시푸 드 레스토랑에서 열린 축하 파티에 서 헨리 우 이사장은 “인플레이션 으로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AFNB 가 올해 상반기 26억 8천5백만 달 러의 총자산 규모를 이루는데 임 직원들의 노력과 협력이 없었으 면 불가능했다”면서, 직원들의 공 을 치하했다.

AFNB는 2026년까지 총자산 규 모를 30억 달러까지 확대한다는 목 표를 갖고 있다.

1998년 5월 18일에 임시 조립 식 주택에서 38명의 직원과 시작 한 AFNB는 현재 텍사스, 네바다, 캘리포니아 전역에 20개의 지점 과 248명의 직원을 거느린 은행 으로 성장했다.

추석연휴 텍사스 멋과 풍경들 안방에 소개

방영

휴스턴브로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태어

난김에 음악일주’ 15일 방송에서

기안84가 텍사스에 도착하는 장

면을 시작으로 90여분 동안 텍사

스가 소개 되며, 추석연휴 시작에

텍사스의 멋과 풍경들이 한국 안

방 극장에 알려졌다.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지난

주 8일 방영분에서 유태오와 빠니

보틀이 텍사스로 여행지를 옮기

▲ 나사 우주인 포토그래퍼 Don Pettit가 우주에서 촬영 된 폭발 사고 사진을 자신의 X에 사진을 게시 했다.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16일 월요일 오전10시경 휴스턴

다운타운에서 20마일 떨어진 남서

쪽 디어파크와 라포르테 경계에 있

는 송유관이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

생했다. 이번 사고는 흰색 SUV 차

량이 천연가스 장비가 있는 곳에

면서 텍사스 여행에 대한 본격적

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주 22일에

는 텍사스 반데라 휴스턴브로 랜

치에서 기안84, 유태호, 빠니보틀

의 카우보이 체험과 일상이 소개

되며 텍사스의 멋이 다시 한번 소

개 될 예정이다.

15일 방송된 한국의 방송인 3인

방의 텍사스 방문기는 MZ세대들

과 시청자들에게 텍사스에 대한 인

식을 크게 변화시키며 텍사스 여

행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방송에

서 텍사스 현지인들은 “텍사스에

어서 와라. 어디서 왔냐”며 이들을

환영해줬고, 술을 건네기도 했다. “

이 근처에 삼성 공장이 있어서 일

했다”는 이들은 한국에 대한 공통

관심사로 대화를 이어갔다. 휴스턴

출신의 77세의 텍사스 현지 주민과

춤을 춘 기안84는 “정말 너무 정정

하셔서 보기 좋다. 77세라고는 상

상도 못 했다”며 “우리나라 노인분

들도 노인정에 가지 말고 이런 어

른들이 즐길 수 있는 장소에 가면

좋을 것 같다. 젊게 사니까 얼굴도

나라는 있었다”고 했다. 기안84, 유태호, 빠니보틀 3인방

은 반데라 바에서 만난 카우보이들

에게 일자리를 얻어 카우보이 체

험에 나섰다. 샌안토니오에서 서쪽

으로 30분 거리에 거리에 위치한

반데라는 세계 카우보이의 수도라

고 불리는 1800년대 웨스턴 시

대 소몰이의 발상지다. 3인방이

방문한 랜치는 휴스턴브로라는

이름의 목장이다. 3인방은 랜치 에서 텍사스의 명물 긴 뿔 소 롱 혼 80여마리를 만났고, 30에이 커의 목장에서 일손을 도왔다.

이번 프로그램 방영후 네티즌들

의 텍사스 여행에 대한 로망과

관심도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휴스턴 한인 유학생은 “텍사 스 촌에 살고 있다고 날 놀렸던 고등학교 친구도 태세계(태어 난김에 세계일주/음악일주)를

젊어보이는 것이다. 노인을 위한 휴스턴에서 20마일 떨어진

충돌하면서 지상에 있는 송유관이 폭발하면서 발생했다.

이번 폭발에 대해 경찰과 FBI는

월요일 저녁 보도자료를 통해 디어

파크 폭발 사고는 차량 충돌로 인

한 사고로 테러행위는 아닌 것으로

파악 된다고 발표하고 추가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송유관 폭발로 인한 화재는 사고

발생 29시간이 지난 화요일 오후 3

시까지도 계속 되고 있었지만 송유

관 내 압력이 화재 진압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추가 피해에 대한 위험

은 낮아졌다. 그러나 송유관 폭발

로 인한 유해물질이 방출됨에 따라

시정부는 주민대피령을 발표했고, 지역 주민들은 대기오염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피소

로 몸을 피했다.

송유관 폭발은 흰색 SUV 차량

이 쇼핑몰에 인접한 잔디밭에 묻

힌 20인치의 벨브가 차량의 충돌 로 인해 파손 되면서 발생한 것으

로 추정 되고 있어, 차량 충돌 외의

추가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해당 시

설관리 담당 기관과 에너지 트랜스

퍼는 추가 입장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경찰당국은 화재가 완전히

진압 된 후 공식적인 조사를 시작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디어파크에서 발생한 이번 폭발

사고는 지상에서 254마일 떨어진

우주정거장에서도 포착 됐다. 나사

우주인 페티트는 나사에서 불과 10

마일 떨어진 곳에서 폭발이 발생했

다며 자신의 X(트위터)를 통해 우

주상공에서 촬영 된 폭발 불기둥

사진을 게시했다. 17일 에너지 트랜스퍼(Energy Transfer) 관계자는 디어 파크 (Deer Park)와 라 포트(La Porte)

보고 텍사스 여행을 도와달라고 사정한다”며 “텍사스가 정말 멋지

고 아름다운 곳인데, 이번 기회에 한국에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 다”라며 텍사스에 대한 소개 프로 그램이 한국에 보다 많이 방영 되 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의 파이프라인 화재로 피해를 입 은 사람들이 “보호를 받고 있으며 지역 호텔에 숙박 시설을 제공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 송유관 폭발과 함께 불길이 하늘로 솟아 오르고 있다.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의 중요성

<Q1> 독감과 COVID-19는 여전히 공중 보건에 심각한 위협이 되나요?

독감과 COVID-19는 매년 입원과 사망을 수천 건씩 초래하면서 여전히 공중 보건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CDC(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2023년 10월 1일부터 2024년 6월 1 일까지 최소 3천5백만 건의 독감이 발병, 입원 39만 건, 사망 2만4천 건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같은 기간 동안 미국에서 약 4만4천 명이 COVID-19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 정됩니다.

<Q2> 다른 백신보다 독감과 COVID-19 백신이 더 자주 업데이트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독감과 COVID-19 바이러스는 돌연변이라고 불리는 과정을 통해 변이됩니다. 이런 돌연변이로 인해 바이러스는 우리 몸의 자연 면역 반응과 백신이 제공하는 보호막을 피해 가 게 됩니다. 이러한 변이를 통해 독감과 COVID-19 바이러스는 사람 간 전염이 더 쉽게 되고 더 빨리 증식하여 생존하게 됩니다.

독감과 COVID-19 바이러스는 다른 바이러스보다 더 자주 돌연변이를 일으키며, 백신도 그에 따라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CDC는 과거에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했는지 여부와 관 계없이, 생후 6개월 이상의 모든 사람은 가을에 업데이트된 독감 및 COVID-19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Q3> 왜 노인들이 독감이나 COVID-19에 더 취약한가요?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면역체계가 약해져 감염과 질병에 대항하는 능력이 저하됩니다. 노인들은 심장병, 당뇨병 또는 호흡기 문제와 같은 만성 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고 이

는 독감이나 COVID-19의 영향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노인들은 독감이나 COVID-19로 인해 심각한 합병증을 겪을 가능성이 더 높고, 나이가 들수록 신체의 자체 회

복 및 치유 능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질병으로부터 회복하는 것이 더 더디고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많은 감염병 전문가들은 65세 이상이거나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노인들과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 또한 사랑하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 백신을 접종 받아야 합니다. 독감과 COVID-19 예방 접종을 매년 해야 하는 건강 관리의 일환으로 삼아야 합니다. <기사제공: NAPCA>

이외에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ACA 마켓플레이스 건강보험, 소셜시큐리티 은퇴연금, 생활보조금(SSI, Supplemental Security Income), 노인 복지, 예방접종에 대한 질문이 있으 면 NAPCA 노인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됩니다.

-전화: (한국어) 1-800-582-4259, (영어) 1-800-336-2722

-이메일: askNAPCA@napca.org

-우편: 1511 3rd Avenue, Suite 914, Seattle, WA 98101

**NAPCA (전미 아태 노인센터)는 아시아계 미국인과 하와이 및 태평양제도 거주민의 고령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전념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현재 고령자 및 간병인을 위한 NAPCA 노인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어, 중국 광동어, 중국 북경어, 한국어, 베트남어, 이상 5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로그인 절차 변경 안하면 계정 잃을 수도 소셜 시큐리티 온라인 계정 ‘Login.gov’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최근 연방정부 사회보장청(SSA)

에서 받은 이메일에서 온라인 계

정 업데이트를 요청했다면 스팸이

아니므로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2021년 9월 18일 이전에 온라인

My Social Security 계정을 만든 수

백만 명의 소셜 시큐리티 수혜자

들은 곧 Login.gov 계정으로 전환

해야 정보에 계속 접근할 수 있다.

SSA는 모든 사용자는 소셜 시큐

리티 계정과 기타 온라인 서비스

에 접속하기 위해 Login.gov 또는

ID.me 계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

난 7월 발표했다. 6월 기준으로 8천

600만 명의 소셜 시큐리티 계정 소

유자 중 약 4천600만 명이 온라인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려면 Login. gov 계정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는 온라인 서비스에 안전하게

로그인하는 과정을 간소화하려는

정부 노력의 일환이며, 발표에 의

전환해야

하면 이미 500만 명 이상의 계정

소유자가 전환을 완료했다. 최근

FEMA에 지원 신청을 했을 때 기

존의 온라인 계정이 Login.gov으

로 전환되도록 한 것도 같은 이유

로 보인다.

해당 연령의 한인들도 새로 계정

을 만들 경우 Login.gov에서 바로

시작하면 되지만, 2021년 9월 18

일 이전에 www.ssa.org 를 통해 계

정을 만들었다면, Login.gov로 개

인 계정을 전환해야 한다. 그러나

기존에 Login.gov 또는 ID.me 계

정을 보유하고 있다면, 새 계정을

만들거나 다른 조치를 취할 필요

가 없다. 예를 들어 FEMA 지원이

나 SBA 융자 신청 등을 통해 이미 Login.gov 개인 계정을 갖고 있다

면, 그 계정을 이용해 소셜 시큐리 티 계정에도 접속할 수 있다.

My Social Security는 무료이며

사회보장번호와 유효한 이메일 주

소가 있는 18세 이상의 모든 사람 이 이용할 수 있다. 이 계정을 통 해 향후 혜택에 대한 추정치를 확 인할 수 있고, 분실된 사회보장카 드의 교체나 기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해리스 51%·트럼프 46%…TV 토론·스위프트지지 별 영향 없어”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

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

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난 10일 TV토론과, 팝스타 테일

러 스위프트의 해리스 부통령 지지

선언이 대선 후보 지지율에 별 영

향을 주지는 못한 것으로 여론조사

에서 드러났다.

ABC뉴스와 여론조사기관 입소

스가 15일 공개한 TV토론 이후 여

론조사에서 두 후보 지지율은 해

리스 51%·트럼프 46%로 토론 전

에 한 여론조사 결과(해리스 50%· 트럼프 46%)와 별 차이가 없었다.

등록 유권자로 대상을 한정할 경

우 지지율은 해리스 51%·트럼프

47%로, 토론 전 해리스 50%·트럼

프 46%와 비교할 때 두 후보 모두

1%포인트씩 올라 4% 포인트 격차

를 유지했다.

또 ‘적극적 투표의향층’의 경우

해리스 52%·트럼프 46%의 지지

율로 토론 전 여론조사 결과와 같 았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58%는

해리스 부통령이 토론에서 승리했

다고 평가했으며 36%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겼다고 봤다.

그러나 토론에 대한 평가가 두

후보의 지지율에 의미있는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ABC뉴스는 해리스 부통령이 토

론에서 이겼다는 평가가 훨씬 많은

데도 지지율이 바뀌지 않은 이유에

대해 유권자들이 양 진영으로 확고

하게 갈라졌고 생각을 바꿀 가능성

이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를 선호하는 응답자의

73%는 한 해 내내 그를 지지했다

고 밝혔으며, 해리스의 경우에도

지지자의 3분의 2가 그녀가 출마

한 뒤로 꾸준히 지지했다고 답했다.

또 지난 10일 TV 토론이 끝나자

마자 스위트프가 인스타그램을 통

해 해리스 부통령을 공개 지지하고

팬들에게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독

려한 것도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

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못한 것

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1%는 스위프트의 해

리스 부통령 지지가 자신의 투표

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답했

다. 이어 스위프트의 지지 때문에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답한 응답자는 6%에 불

과했고, 13%는 오히려 가능성이 작

아졌다고 밝혔다.

ABC뉴스는 스위프트의 지지 선

언에 부정적으로 반응한 응답자

들은 대부분 트럼프 지지자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3일 성인

3천27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오차범위는 ±2%포인트다.

“트럼프 암살시도 용의자, 작년 출간한

책에서 이란에 트럼프 암살 촉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암살을 시도하려다 체포된 용의자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58)가 과거

이란에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책을

출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

(NYT)와 AP통신에 따르면 라우

스는 지난해 자비로 ‘우크라이나 의 이길 수 없는 전쟁’(Ukraine’s Unwinnable War)이라는 제목의

책을 냈다.

291페이지 분량의 이 책에서 그 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버락 오바 마 행정부 시절 이란과 맺은 핵 협

상을 폐기한 데 분노를 표출하며 “

이란, 사과한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진 문장에서 “트럼

프를 암살할 자유가 있다”(You are free to assassinate Trump) 고도 썼다.

AP는 이 문장이 이란에 대한 암

살 촉구라고 해석했지만, NYT는

라우스가 책 전반에서 일반 독자

와 특정 대상을 혼동해 쓴 만큼 독

자들에 관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 고 분석했다.

라우스는 책 전반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바보’, ‘멍청이’(fool, buffoon, idiot)라고 칭하며 블라디

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나 자

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

령 같은 독재 지도자들보다도 못

하다고 비판했다.

2021년 1월 6일 벌어진 연방 의 사당 폭동에 대해서는 “도널드 트

럼프와 그 패거리에 의해 자행된

재앙”이라며 “민주주의가 눈앞에

서 빠르게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해

서는 아프가니스탄 철군에 대해서

▲ 암살 시도 용의자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가 2022년 우크라이나에서

반전 시위에 참석한 모습

는 비판했지만, 우크라이나를 지원 한 데 대해서는 “약하고 늙은” 바

이든이 “기개가 있다”고 칭찬했다.

‘푸틴은 왜 암살당하지 않았을

까’라는 제목의 챕터에서는 “우리

는 모두 왜 위대한 지성이 일찍이 히틀러를 제거하지 않았고, 푸틴

을 죽이려는 조처를 하지 않았는

지 생각한다”고 썼다.

NYT는 라우스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서는 “합리적 (reasonable)이고 서구식 교육을

받아 정치와 외교로 좌우할 수 있 는 인물로 묘사하면서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고 전했다.

라우스는 “데니스 로드먼과 같 은 미국프로농구(NBA) 스타가 김 위원장과 평화로운 우정을 쌓 을 수 있다면 그와 내가 북한 대 사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 기도 했다.

외신은 라우스 저서의 이런 내 용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큰 관심 을 보여온 그의 사회관계망서비

스(SNS) 상의 행적과도 일치한다 고 보도했다. 그는 과거에는 트럼프 전 대통 령을 지지했지만, 우크라이나 정

책에 실망해 등을 돌린 것으로 추 정된다. 라우스는 책의 한 구절에서 자 신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 한 적이 있는 만큼 어리석은 자 를 대통령으로 선출한 책임이 있 다고 했다. 또 자신이 민주당원이나 공화당 원으로 규정되는 것은 거부하고 “ 세상의 모든 문제가 엄청난 불안 감과 유치한 지능과 행동을 가진 남성에 의해 발생하는 것 같다”며 “여성이 세상을 이끈다면 더 나을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AP에 따르면 그는 2012년에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무소속 유 권자로 등록했지만, 최근에는 바 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 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글 들을 SNS에 올렸다.

<연합뉴스>

미국 실리콘밸리의 한 테크 기

업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는

A씨. 그는 올해로 미국에 온 지 23

년이 됐다.

30대 중반이었던 나이도 60대를

바라보게 됐다.

우연한 기회에 오게 된 미국, 잠

시 생각을 뒤로 돌려보면 20여년의

세월이 때로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

간다고 한다.

보스턴에 첫발을 내디딘 후 정착

한다고 정신이 없었는데, 어느새 몸

은 대륙을 횡단하며 비행기로만 5

시간 넘게 걸리는 실리콘밸리까지

왔다고 했다.

영어가 짧아 회의가 있는 날이

면 항상 마음을 졸여야 했던 지난

시간. 미국에서 여러 회사를 옮겨

다니며 해고의 칼날을 피해야 했

던 순간들.

어떻게 버텼을까, 간담이 서늘한

시간의 연속이었지만 그래도 지금

생각하면 ‘미국에 오기를 잘했다’

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한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B씨. 60대 중반에

접어드는 그는 미국에 온 지 30년

이 넘었다. 박사 학위를 목표로 왔

던 미국에서 이처럼 오랫동안 있으

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엔지니어와 비교하면 턱없이 낮

은 연봉의 미 대학교수들. 사회적

으로 높은 대우를 받는 한국의 동

료 교수들이 부러웠던 적은 한두

번이 아니다.

60세 안팎의 A씨와 B씨. 이들이

공통으로 얘기하는 건 지금 스스로

를 보면 ‘미국 오기를 잘했다는 생

각이 든다’는 것이다.

이제 미국에 잘 정착해있기 때

문이기도 하지만, 한국에 있는 또

래 친구나 지인들을 보면 그런 생

각이 더 든다. 친구들은 이미 직장 을 잃었거나 직장을 떠나야 하는

순간이 다가오지만 자신들은 그렇

지 않기 때문이다.

A씨는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언

제 해고 통보를 받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해고도 두렵지 않다”고 했

다. 애들은 이미 다 직장에 다니고

있고 젊은 시절부터 쌓아놓은 연금

도 두둑하다.

무엇보다 또 다른 회사에 취업할 수도 있다. 마음만 먹으면 몇 년 더

일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B씨는 이미 대학으로부터 ‘테

뉴어’(tenure·종신 재직)를 받았

다. 자신이 스스로 사표를 던질 때

까지 평생 교수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는 “앞으로 10년은 더 일할 생

각을 한다”며 “젊을 때는 사회적으

로 더 높은 대우를 받는 한국 친구

생각이 들 때

인정받으면 계속 근무할 수 있다.

직장인으로서 사회적 은퇴는 스

스로 결정할 뿐 회사가 결정하지

않는 셈이다.

그러다 보니 대기업에서 50대는

물론이고, A씨처럼 60대 안팎의 엔

지니어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 다. 스타트업이나 심지어 식당 등 에서는 60대를 훌쩍 넘긴 ‘어르신’

들도 눈에 띈다.

한국은 60세 이상이 많아지는 고 령화 사회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나이가 찼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일 자리를 잃는 것은 이제 사회적으로 도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때론 나이가 숫자에 불과할 수 도 있다.

<연합뉴스>

브레이너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지가 날아들 수 있다. 이메일로 날아드는 해고 통지서

는 그 순간부터 모든 회사 시스템

의 접속을 차단한다. 수개월 치 급

여를 주는 기업도 드물게 있기도 하

지만, 대부분 기껏해야 한두 달 정

도의 월급만 나올 뿐이다.

또 다른 자리를 알아보는 것이 쉽

지 않을 때도 많다. 예년과 달리 요

즘같이 기업들이 저마다 인력 구조

조정에 나설 때는 더더욱 그렇다.

수십군데, 수백군데 기업에 이

력서를 넣어도 답장 하나 오지 않

는 때도 있다.

그래도 딱 못 박은 ‘정년’은 없다.

60세 정년이 기본인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60세를 넘어도 능력을

백악관 “美, 중요한 전환점…인플레 정상 수준으로 복귀 중”

미국의 기준 금리 인하가 임

박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가

운데 백악관 핵심 관계자가 “

인플레이션은 정상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노동 시장에

집중할 때라고 강조했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백악관 국

가경제위원장은 16일 미국외교 협회(CFR) 주최 대담에서 “지 금 미국은 중요한 전환점에 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브레이너드 위원장은 이어 “ 근로 가정과 중산층의 지불 능

력과 그들을 위한 더 많은 기회 창출을 위해 계속 노력하는 것 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오는 17일과 18일 열리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서 2022년 3월 이후 유지해온 통화 긴축정책에 마침표를 찍 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관심사는 지난 20년 사 이에 최고 수준인 현행 기준금 리(5.25~5.5%)를 얼마나 내릴 지에 쏠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구 곳곳에 다양한 이상기후를

불러오는 ‘라니냐’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커 진다고 세계기상기구(WMO)가 11 일 예상했다.

WM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말에 라니냐가 나타날 가능 성이 60%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엘니뇨’는 적도 부근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

아지는 현상이고, 라니냐는 그 반

대를 뜻한다.

지난해 5월 발생한 엘니뇨가 1 년 만에 소멸한 이후 현재는 엘니

뇨도 라니냐도 아닌 중립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라니냐가 나타

날 확률은 연말까지 증가한다고

WMO는 전했다.

시기별 라니냐 발생 확률은 올해

9∼11월 사이에 55%이고, 올해 10

월에서 내년 2월 사이에는 60%까

지 올라간다.

라니냐의 영향은 지역별로 다르 게 나타난다. 라니냐 시기에 유라

시아와 북미 지역은 기온이 높고

경향을 보인다.

동남아시아와 호주, 남미 북부

지역의 강수량은 라니냐로 인해

많아지고, 미국 남동부 지역에선

반대로 적어지는 사례가 많다. 엘

니뇨와 더불어 세계 곳곳에 이상

기후를 유발하는 기후 현상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엘니뇨가 진행되던 지난해는 지

구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

다. 기상학자들은 엘니뇨를 온난

화 가속 요인으로 꼽는다.

반면 라니냐는 지구 기온 상승

을 일정 부분 억제하는 효과를 낸

다는 평가가 많다. WMO는 이런 일반적 관측이 인 간이 유발한 기후변화로 인해 잘

들어맞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라니냐 시기에도 지구 기온상승 이 꺾이지 않을 거라는 예상이다. 셀레스테 사울로 WMO 사무총 장은 “2020년부터 2023년 초까지 라니냐가 기온 상승을 억제하는 상 황에서도

<연합뉴스>

이미지 중심의 소셜 네트워크 서

비스 인스타그램의 10대 계정이 기

본적으로 비공개로 전환되고, 팔로

우하거나 이미 연결된 사람으로부

터만 개인 메시지를 받을 수 있도

록 제한된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

하 메타)은 17일 청소년 이용자들

을 위한 이런 내용의 안전 사용 강 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메타가 10대들이 중독되도

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기능

을 고의적이고 의도적으로 설계해

청소년에게 해를 끼치고 있다는 비 판이 제기된 가운데 나왔다.

미 캘리포니아주 등 33개 주 정

부는 지난해 10월 메타가 페이스

북과 인스타그램의 과도한 중독성

으로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소송을 냈다.

유럽연합(EU)도 페이스북과 인

스타그램이 미성년자에게 ‘중독’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공식 조 사에 착수했다.

이날부터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에서 인스타그램에 가입하는

18세 미만의 청소년은 ‘제한적인’

10대 계정(teen accounts)으로 전

환된다.

기존 계정이 있는 청소년은 앞으

로 60일 이내에 ‘10대 계정’으로 이

동하고, 유럽연합(EU)의 10대는 올

해 말 계정이 조정된다.

또 내년 1월부터는 나머지 다른

국가에서도 적용된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는 내년부터 적용될 것

으로 예상된다.

10대 계정은 기본적으로 비공개

로 전환된다. 개인 메시지는 10대

이용자가 팔로우하거나 이미 연결

된 사람으로부터만 받을 수 있도

록 제한된다.

또 민감한 콘텐츠를 볼 수 없고,

인스타그램의 알고리즘은 성적인

콘텐츠나 자살 및 자해에 관한 콘

텐츠를 추천하지 않는다.

인스타그램에 60분 이상 접속

하면 알림을 받고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 알림을 끄고 자동으

로 답장을 보내는 ‘수면 모드’가

활성화된다.

부모의 감독 권한도 강화된다.

16세와 17세 청소년은 설정을

끌 수 있지만, 16세 미만의 이용자

는 부모의 허락이 있어야 설정을

끌 수 있다. 또 ‘감독 모드’ 활성화

를 통해 부모는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을 제한할 수 있다. 메타는 청소년들이 나이를 속이 거나 다른 기기를 사용해 성인용 계정을 만들려고 하는 경우 이를 추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이를 성인으로 표시한 사람이 실제는 청소년일 가능성이 있는지 를 예측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라 고 덧붙였다.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 영자(CEO)는 “(이번 방안으로) 10 대 이용자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단기적으로 분 명 손해가 되겠지만 부모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그들을 안심시키는 것 이 장기적으로는 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역사상

가장 위험했던’ 민간인 우주비행 완수…이정표 세웠다

민간인의 우주여행으로는 역대

가장 위험한 것으로 평가된 ‘폴라

리스 던’(Polaris Dawn) 프로젝트

가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폴라리스 던’ 팀원 4명을 태운

스페이스X의 우주캡슐 ‘드래건’은

15일 오전 3시 37분 미국 플로리다

주 드라이 토르투가스 인근 멕시

코만 해역에 안착해 닷새간의 여

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비행에 참여한 민간인 4

명은 지난 10일 플로리다에서 발

사된 드래건을 타고 우주로 날아

올라 인류 역사상 반세기만에 가

장 높은 지점까지 도달했으며, 우

주복만 입고 몸을 우주에 드러내

는 우주유영을 민간인으로는 최초 로 시도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 같은 정

부 기관의 도움 없이 민간 우주기

업 스페이스X가 개발해온 기술력

을 집약하고 민간 자금으로 수년 간의 체계적인 준비 끝에 이뤄낸

쾌거로, 민간 우주여행 역사에 큰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 민간인 최초 우주유영 성공

우주선 외부에서 이뤄지는 활동

(Extra-Vehicular Activity, EVA)

의 하나인 우주유영(spacewalk)

은 그동안 정부 기관 소속 전문 우

주비행사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1965년 당시 소련의 우주비행사

알렉세이 레오노프가 처음으로 우

주유영에 성공했고 이후 국제우주 정거장(ISS)에서는 NASA 등에 소 속된 260여명이 우주유영을 했다.

하지만 이번 폴라리스 던 비행

에 참여한 4명은 모두 정부 기관

에 소속되지 않은 민간인들로, 2

년여 간의 훈련을 받은 뒤 우주유

영을 시도했다.

이번 우주비행의 3일 차에 폴라

리스 팀원 4명은 우주캡슐 드래건

의 해치를 열고 우주복만 입은 채

우주의 완벽한 진공 상태 속으로

들어갔다.

이들은 진공 상태에 적응하기

위해 우주캡슐 내 압력을 서서히

낮췄고, 우주 공간에 노출된 뒤에

는 우주복에 붙어 있는 줄을 통

해 공급되는 산소에만 의지해 숨

을 쉬었다.

사람의 몸이 공기의 압력이 없는

진공 상태에 급격히 노출되면 스

쿠버다이버들에게 위험한 감압병

처럼 혈액 속에 녹아 있는 기체가

폐를 통해 나오지 못하고 혈관 내

에 질소 기포를 형성해 혈관을 막

는 치명적인 상태에 이를 수 있다.

폴라리스던 팀원들은 우주선 내

의 감압과 ‘사전 호흡’(prebreathe)

을 순조롭게 진행해 이런 위험을

피했고, 4명 중 2명은 열린 해치 입

구 밖으로 몸을 내밀어 우주유영

을 시도했다.

ISS에서 NASA 우주비행사들

이 줄에 매달린 채 우주에서 몇 시

간 동안 실제로 떠다니는 것과 달

리, 이번 우주유영은 우주캡슐 안

쪽에 발을 두고 한 손으로는 캡슐

에 설치된 지지대를 잡은 채 팔

과 몸을 조금씩 움직이는 방식으

로 한 사람당 약 10분씩 조심스럽 게 진행했다.

우주유영이 끝나자 해치가 닫히

고 기내 압력을 재조정하는 작업이

이뤄졌고, 스페이스X는 임무 성공

을 선언했다.

이번 우주유영 실험에는 약 1시

간 46분이 걸렸다.

◇ 지구 위 1천400㎞ 도달…

52년 만에 가장 높은 고도

폴라리스 팀원들이 탄 드래건은

이번 비행 중 최고 1천400㎞(870마

일) 고도까지 뻗어나갔다.

이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의 비

행 궤도보다 3배 이상 높은 고도로, 1972년 NASA의 ‘아폴로’ 달 탐사

임무 이후 52년 만에 인류가 비행 한 가장 높은 지점이다.

4명의 팀원 중 여성인 세라 길

리스와 안나 메논은 지구에서 가 장 먼 곳까지 비행한 여성으로 기

록됐다.

이들이 비행한 높은 지구 궤도에

는 ‘미세 운석 및 궤도 파편’(Micrometeoroid and Orbital Debris; MMOD)이 저궤도보다 많이 날아

다녀 우주선 비행이나 우주유영을

한층 더 위험하게 한다.

이번 임무의 사령관인 재러드 아

이작먼은 철저한 분석과 MMOD의

궤적 감시, 기체 조종 등을 통해 이

런 위험을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들이 비행한 궤도는 ‘

밴앨런 복사대’로 불리는 방사능

대(radiation belt)의 안쪽 대역

을 통과해 방사선 노출 위험도 감

수했다.

약 1천㎞(600마일) 고도에서 시

작되는 밴앨런 복사대는 태양에서

방출된 강력한 에너지 입자가 집

중돼 지구의 대기와 상호 작용하

면서 위험한 방사선 대역을 형성

하는 구간이다.

이번 비행은 ISS에 도킹하지 않

고 우주선에 탑재된 자원만으로 비

행이 이뤄지면서 우주선에 실린 산

소가 소진되기 전인 5∼6일 안에

임무를 끝내고 귀환해야 하는 과

제도 있었다.

이를 위해 사전에 기상 예보를

철저히 분석해 우주선 발사 시간 대를 잡았고, 결국 문제 없이 예정 된 기한 내에 돌아올 수 있었다.

바다에 안착한 뒤 지상으로 이동 해 우주캡슐에서 나온 폴라리스 팀

원 4명은 활짝 웃으며 팔을 들어 올 려 흔들며 임무 성공을 자축했다.

폴라리스던 측은 엑스(X·옛 트

위터)에 올린 글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집에 돌아왔다. 폴라리

스 던은 지구 궤도의 새로운(최고)

고도에 도달하고 스타링크(위성통 신)를 테스트했으며 약 40가지의

과학 실험을 시행했다”며 “민간 우

주비행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고 자평했다.

미 CNN 방송은 “이번 임무는 민

간 부문에서 자금을 지원하고 운 영하는 다른 우주 궤도 여행과는

거리가 있었다”며 그간의 민간 우

주비행은 덜 위험한 여정에 머무 르면서 전문 우주비행사의 인솔하

에 이뤄지는 ISS 방문 프로그램이 대부분이었다고 짚었다.

◇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 기술력 뽐내

이번 우주비행에 투입된 비용은 비행을 직접 이끈 억만장자 아이작 먼이 댔지만, 스페이스X가 없었다 면 불가능한 시도였다. 스페이스X는 유인 우주캡슐 드 래건을 비롯해 우주선 발사와 비 행, 귀환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모 든 기술을 총동원해 제공했다. 우주유영에 필수적인 첨단 우주 복도 스페이스X가 약 2년 반 동안 개발한 것이었다.

하고 있으며, 향후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달·화성 탐사용

중이다. NASA는 이처럼 민간에서 자율 적으로 발전시키는 우주 기술·실 험이 정부의 우주 프로젝트 추진에 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빌 넬슨 NASA 국장은 지난 12 일 엑스 계정에 올린 글에서 “역사 상 최초의 민간 우주유영을 성공한 폴라리스 팀과 스페이스X를 축하 한다”며 “오늘의 성공은 민간 우주 산업의 큰 도약과, 활발한 미국 우 주 경제를 구축하려는 NASA의 장 기 목표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 영자(CEO)는 엑스 계정의 배경 사 진을 폴라리스던 팀의 우주유영 사 진으로 바꿨고, 이날 이들의 귀환 소식을 전하며 “지구에 돌아온 것 을 환영한다”고 썼다. <연합뉴스>

美오타니 47홈런-48도루…추신수의 MLB 아시아최다 218홈런과 타이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12일(한국시간) 홈

런과 도루를 하나씩 추가해 시

즌 47홈런-48도루를 작성했다.

오타니는 이날 미국 캘리포

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

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시카

고 컵스와 홈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오타니는 홈런 1개, 도루 1

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볼

넷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정규시즌

잔여 16경기에서 홈런 3개, 도

루 2개만 추가하면 MLB 최초

로 50-50 클럽에 가입한다.

시즌 47홈런은 오타니의 한

시즌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종전 기록은 로스앤젤레스 에

인절스 소속이었던 2021년 46 홈런이다.

또한, MLB 개인 통산 홈런을

218개로 늘려, 추신수(현 SSG

랜더스)가 보유한 MLB 아시아

선수 개인 통산 최다 홈런 기록 과 타이를 이뤘다.

추신수는 1천652경기에서

218홈런을 쳤는데, 오타니는

859경기 만에 218개의 아치

를 그렸다.

‘MLB닷컴의 ‘기록 전문’ 사라 랭스 기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

스(SNS)에 “오타니는 올해 12 경기에서 홈런과 도루를 동시

에 올렸다”며 “1900년 이후 오 타니보다 더 많은 경기에서 홈

런과 도루를 동시에 기록한 선

수는 1986년의 리키 헨더슨(13 경기)뿐”이라고 전했다.

1973년 보비 본즈, 2023년 로 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오타니

와 같은 12경기에서 홈런과 도

루를 동시에 달성했다.

오타니는 남은 16경기에서

두 번 더 홈런과 도루를 동시

에 수확하면, 헨더슨의 기록을

넘어선다. 이날 오타니는 0-2

로 끌려가던 1회말 선두 타자

로 등장해 컵스 선발 조던 윅스

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월 솔

로 아치를 그렸다.

타구는 시속 190㎞의 총알

같은 속도로 날아가 123m를

날아갔다.

첫 타석을 기분 좋게 마친 오

타니는 2회에도 선두타자로 나

서 볼넷을 골라내더니 1사 후

프레디 프리먼의 타석 때 2루

를 훔쳤다.

오타니는 5-3으로 앞선 3회

말 2사 2, 3루에선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날려 팀 승리에 기여 했다. 이후 5, 7회에는 뜬공으 로 물러났다.

미 ‘힙합 거물’ 퍼프대디,

전격 체포…여친 폭행 등 물의

‘퍼프대디’라는 예명으로 유명 한 미국 힙합계의 거물 숀 디디 콤

스(54)가 뉴욕에서 연방당국에 전

격 체포됐다고 미 CNN 방송, AP 통신 등 외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성폭행 혐의 등으로 당국에 자 택 수색을 당한 지 6개월만이다.

CNN은 소식통을 인용, 콤스가

지난주부터 뉴욕에 머물고 있었

으며 이날 저녁 맨해튼의 한 호텔

에서 체포돼 현재 국토안보부 수

사국에 구금된 상태라고 전했다.

정확한 혐의는 알려지지 않았

다. 뉴욕 남부지검은 성명을 내고

콤스의 구금 사실을 확인한 뒤 17

죄를 호소했다.

콤스에 대한 당국의 수사 사실은

지난 3월 국토안보부 수사국 요원

들이 로스앤젤레스(LA)와 마이애

미에 있는 그의 집을 동시에 수색

하면서 알려졌다.

CNN은 올해 초 콤스가 국토안

보부 수사국의 성매매 수사의 대상 이 됐으며, 자택 수색은 그에 대한

여러 민사소송에서 제기된 성폭행

혐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에 대한 당국의 수사 범위는 상당히 광범위하며 성매매, 자금세 탁, 불법마약 혐의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미 성폭행 등의 혐의로

장했다. 또 자신에게 약물을 투여 하고 다른 남성들과 성관계를 맺 도록 강요했다고 말했다.

소송은 다음날 합의로 마무리됐

지만, 올해 5월 CNN이 2016년 3

일 오전 기소 내용을 공개하겠다

고 밝혔다.

콤스의 변호인은 콤스가 수사에

협조해왔으며, 당국의 기소를 예상

하고 지난주 자발적으로 뉴욕에 온

▲1회말 홈런을 날린 오타니 [출처:연합뉴스]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검찰의 기

소는 ‘부당한 기소’라며 콤스의 무

여러 차례 피소됐다.

지난해 11월엔 과거 여자친구였 던 가수 캐시(본명 카산드라 벤투 라)가 콤스로부터 성폭행 등을 당

했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벤

투라는 콤스에게 수년간 구타와

성폭행 등 학대에 시달렸다고 주

월 LA 호텔 복도에서 콤스가 벤투 라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동영상 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혐의를 부인하던 콤스는 다음 날 사과 영상을 올리며 처음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후에도 그에 대한 소송이 이어 졌다. CNN은 콤스가 지난해 11월 이후 10건의 소송을 당했으며, 그 중 9건은 성폭행 혐의라고 전했다. 올 2월 한 음악 프로듀서는 콤 스가 성매매를 강요하고 성관계 를 강요했다고 소송을 제기했고, 20년 전 16살 때 그에게 성폭행당 했다는 여성도 등장했다.

콤스는 자신을 둘러싼 혐의를 모 두 부인해왔다.

<연합뉴스>

▲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출처: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령이 병력 18만명을 증원하는 내

용의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16

일(현지시간) 로이터, 타스 통신

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전체 러시아 병력 규

모는 기존 132만명에서 150만명으

로 늘어나게 됐다.

러시아가 병력 규모를 확대한 것

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

후 이번이 세 번째다.

2022년 8월 푸틴 대통령은 13

만7천명의 병력 증원을 위한 대통

령령에 서명함으로써 병력 규모를

기존 101만명에서 115만명으로 늘

렸고, 지난해 12월에는 132만명으

로 17만명 증원하라고 명령했다.

이 밖에 2022년 9월에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예비군 30

만명을 징집하는 부분 동원령을 내

리기도 했다.

러시아의 이번 병력 증원은 우크

라이나가 러시아 영토인 쿠르스크

에 진격해 전선이 확대된 영향도 있

는 것으로 분석된다.

러시아 국방부는 최근 우크라

이나군의 침공을 받은 서남부 접 경 쿠르스크 지역 마을 2곳을 추 가 탈환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12일 성명에서는 쿠르스크

지역 내 마을 10곳을 탈환했다고

주장했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6일 쿠

르스크 지역 일대에 보병과 기갑

전력을 동원해 기습 공격을 감행

한 뒤 현지에서 러시아군과 공방

을 지속하고 있다.

미군 해상 초계기가 17일 대만

해협 상공을 통과하자 중국군이 대

응에 나섰다.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 대변

인은 이날 “미 P-8A 대잠 초계기

가 대만해협을 통과하고 공개적으

로 선전했다”며 “동부전구는 전투

기를 조직해 미군기의 통과 행동

을 감시·경계하고 법규에 따라 처

치(처리)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최강이자 씨[사진출처:연합뉴스]

인터넷 게시판에 재일 한국

인을 겨냥해 “일본에서 나가”

등의 혐오 글을 쓴 일본 소년

이 검찰에 송치됐다고 교도통

신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가나가

와현 경찰은 이날 모욕 혐의로

지바현에 거주하는 10대 소년

을 불구속 송치했다.

이 소년은 올해 2월 말 인터

넷 게시판에 재일 한국인 3세

최강이자 씨를 지목해 ‘일본에

서 나가’라는 제목으로 혐오 글

을 작성했다.

소년이 쓴 글 중에는 차별적

언어 200개 정도가 나열된 사례

“美 대잠초계기 대만해협 통과”

5개월만에 미군기 비행

올해 4월 당시는 미중 양국 국방

대변인은 “전구 부대는 시시각

각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

서 국가 주권·안보와 지역 평화·

안정을 단호히 수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군이 미군 P-8A 포세이돈

의 대만해협 비행 사실을 발표한

것은 올해 4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장관이 17개월 만에 화상 회담을

하면서 한동안 단절됐던 군사 채

널을 완전히 복원한 직후였다. 5

개월 만에 재개된 미군 초계기의

이날 대만해협 비행도 미군 인도

태평양사령관과 중국군 남부전구

사령원(사령관)이 지난 10일 첫 화

상 통화를 통해 남중국해 문제 등

공동 관심사를 논의하고 일주일 뒤

이뤄졌다. 중국군에선 동부전구가 대만해협을, 남부전구가 남중국해 를 관할한다.

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청소

년이 차별을 동기로 삼는 범죄

인 ‘헤이트 크라임’의 가해자가 되는 환경이 개선되기 위해서

민항기인 보잉 737을 기반으로 개발된 P-8A 포세이돈은 하푼

▲ 미군 해상 초계기 P-8A 포세이돈 [사진출처:연합뉴스]

스트레스가 몸에 좋을 수도?

우리는 스트레스가 건강에 해롭고 가능한 관리해야 한다는 말을 자주 들어 왔다. 그러나 미국 앨라배마 대학교 버밍햄 캠퍼스의 정신과 교수인 리처드 쉘

튼(Richard Shelton) 박사는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항상 나쁘지만은 않다고 설명한다. 우리 몸은 ‘투쟁-도피 반응’이 있을 때 해롭기보다 오히려 우리 자 신을 보호하기 위해 긍정적인 작용들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쉘튼

박사가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Health)에 기고한 내용을 바탕으로 스트레스 의 긍정적인 부분에 대해 정리했다.

긍정적인 스트레스가 있을까?

긍정적인 스트레스는 존재한다. 미국 심리학회(APA)에 따르면, 긍정적인 스

트레스라고 불리는 ‘유스트레스’(eustress)는 즐겁지만 도전적인 상황에서 발

생한다고 설명한다. 유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는 활동으로는 △은퇴 준비 △

새로운 가족 맞이 △이직 및 취업 △운동 대회 참여 등이다.

유스트레스는 흥미로운 상황에 대한 기대에서 비롯되지만, 의외로 부정적

인 스트레스인 ‘디스트레스’(distress) 역시 몸과 마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

칠 수 있다.

뇌 기능 향상= 적당한 수준의 스트레스는 뇌에서 뉴로트로핀이라는 화학 물질

을 만들어 뉴런 간의 연결을 강화한다. 이는 신체적 스트레스가 생산성과 집중

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주요 메커니즘일 수 있다고 쉘튼 박사는 설명했다.

앞서 2017년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특정 상황에서 단기간

에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발견되기도 했다. 예를 들어, 시 험을 앞두고 있을 때다.

단기적 면역력 향상= 우리는 스트레스가 생겼을 때 혹시 모를 부상이나 감염 에 대비해 면역력이 올라간다. 면역 시스템을 조절하는 화학 물질인 인터류킨 이 우리 몸에서 추가로 생성되서 일시적인 방어력을 강화한다고 쉘튼 박사는 설명했다. 특히 단기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것은 부상을 입거나 감염이 발생한 경우 면역 기반의 보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더 강한 회복력=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을 이겨내고 대처하는 법을 배우면, 추 후에 유사한 상황을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이는 해군 특수 부대(SEAL) 훈련 의 기본 원리라고 쉘튼 박사는 강조했다. 물론, 극단적인 훈련이 아니더라도 일 상 속에서도 스트레스를 다루며 회복력을 기를 수 있다. SEAL 요원들은 반복적인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하면서 자신을 신체적, 심리

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훈련한다. 그래서 실제 전투 상황에서도 무너지

지 않고 대응할 수 있다고 쉘튼 박사는 덧붙였다.

성공을 향한 동기부여= 스트레스는 업무에서 과제를 완료하는 데 필요한 자

극을 줄 수 있다. 쉘튼 박사는 마감일을 떠올리는 것이 좋은 예시라고 설명했 다. 우리는 마감일이 다가오면, 시간과 현재 상황을 더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 노력한다. 이 때문에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효율적인 방법을 고민하는 것과 마찬가지 원리다.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을 압도적인 장애물 이 아닌, 극복할 수 있는 도전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하루에 얼마나 땀을 흘리는지 정확히 측 정하기는 어렵다. 평균적으로 사람은 하

루 약 500ml의 땀을 흘리는 것으로 알려 져 있다. 우리는 체온을 37도 섭씨로 유지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체온이 너무 높아 지면 땀샘이 작동해 몸을 식히면서 흘리는 게 땀이다. 특히 땀은 체온 조절, 피부 보 습, 체액과 전해질 균형 유지에 중요한 역 할을 한다.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건강 자 료를 바탕으로, 땀이 많이 나는 것이 무엇 을 의미하는지, 일반적으로 땀이 나는 원 인 등에 대해 알아본다.

땀 과도하게 나면 ‘발한증’ 의심해야

나는 왜 이렇게 땀이 많이 나지? 만약 이런 의문이 자주 생기면 당신은 발한증 (hyperhidrosis)을 앓고 있을 수도 있다. 발한증은 몸의 땀샘이 과도하게 활성화되

는 현상인데, 같은 공간에 있는 다른 사람 들은 땀을 안 흘리는데 혼자서 땀 범벅이 되는 경우다. 미국에서 약 2%에서 5%의 사

람들이 이 발한증을 겪고 있다. 그러나 해

당 숫자는 더 많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땀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 고 있어도 굳이 증상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 기 때문에 과소평가될 수 있다. 땀이 많이 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운동= 운동을 하면 심박수와 체온이 상 승하면서 땀샘이 활성화된다. 운동 중에는 평균적으로 약 2리터의 체액을 잃는다. 운

동 전, 중, 후에 물을 마셔서 수분을 보충 하고 몸을 식히는 것이 중요하다.

날씨=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는 땀을 많 이 난다. 기온이 오르면 땀이 날 가능성이

높아지며, 습한 공기는 땀이 증발하는 것

을 어렵게 만든다.

알코올= 알코올을 섭취하면 심박수가 증

가하고 피부 혈관이 확장되어서 땀이 난다.

알코올 금단 증상 시에는 과도한 발한이나

식은땀을 경험할 수 있다. 알코올은 신경

계와 내분비계의 소통을 방해해 호르몬 교

란을 일으키고, 이는 땀이 더 많이 나게 하 는 원인이 된다.

특정 질병= 갑상선 기능 항진증, 당뇨병, 그레이브스병, 파킨슨병, 척수 손상 등 특 정 질환은 과도한 발한을 유발할 수 있다. 의학적 원인이 의심된다면 전문가와 상담 이 필요하다.

약물= 항우울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NSAIDs), 혈압약, 당뇨약 등 특정 약물은 땀을 많이 나게 할 수 있다. 이 경우 의사 와 상담해야 한다.

불안= 스트레스 호르몬은 땀샘을 자극해 심박수와 혈압을 상승시키고, 체온이 높아 지면서 땀이 더 많이 난다. 스트레스는 손 바닥이나 발바닥에도 땀이 나게 한다.

호르몬= 갱년기에는 에스트로겐 수치 가 불안정해져 뇌의 시상하부가 체온 조 절에 혼란을 겪는다. 이로 인해 몸이 과열 되었다고 착각해 땀샘이 과도하게 작동하 는 것이다.

열= 열이 나면 체온이 상승한다. 이 때 우리 신체는 체온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 해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카페인과 매운 음식= 카페인은 중추 신경 계를 활성화해 땀샘을 자극한다. 매운 음식 도 땀샘을 자극하는 원인 중 하나다. 커피 를 마신다면 충분한 물을 섭취해 수분 균 형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땀이 너무 많이 날 때 관리법 발한증으로 진단받으려면 최소 6개월

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사랑에는 고통이 따른다

며칠 전에 아내가 “당신의 인생 좌우명 (Favorite Motto)이 무어냐?”고 물었다.

“관계”(關係)라고 대답했다.

“무슨 관계냐?”고 물었다.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이웃과의

관계라”고 대답했다.

“왜 관계냐?”고 물었다.

“관계를 지속하려면 두 가지의 중요한 요

소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랬더니 “두 가지 중요한 요소가 뭐냐?”

고 물었다.

그래서 “관계에는 사랑과 희생이 있어야

좋은 관계를 지속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그렇다.

사랑에는 희생이 따른다.

이 둘이 없으면 관계는 깨어지고 이기적

인 관계가 되고 만다.

이기적인 관계는 이미 희생 없는 깨어

진 관계이다.

성경의 말씀에 보면 “모든 겸손과 온유

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가운데서 서

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

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 4:2-3)고 한다.

여기에 등장하는 “겸손” “온유” “오래 참 음” “서로 용납”이라는 단어들은 좋은 관계

를 힘써 지키는 희생의 모습들이다.

한 그리스도인 작가가 했던 말이 생각 난다.

“사랑은 부러진 뼈를 다시 붙이는 것과 같기 때문에 아픔이 따르게 마련이다.”

그러면서 “부러진 뼈는 관계가 부러진 것

과 같다”고 했다.

부러지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부러진 뼈

를 붙이려면 아픈 사랑과 희생없이 어찌

가능할까?

부러진 뼈가 다시 붙으려면 심한 통증

이 따른다.

아무런 고통과 희생 없이 어떤 사람을 사

랑하게 되었노라고 고백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나님을 사랑하든 가족을 사랑하든 이

웃을 사랑하든 사랑에는 희생이 따른다.

하나님의 사랑은 독자를 내어 주신 희생

이 있었다.

독생자의 사랑은 자기 자신을 내어 주신

희생이 있었다.

희생의 사랑때문에 원수된 우리를 십자

가로 화목하게 하시고 깨어지고 부러진 관계를 회복시켜 주셨다 (엡2:16).

그러므로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3:34)고 새 계명을 주셨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왜 “예수

님이 우리를 사랑하는 것 같이 서

로 사랑”하지 못할까?

이유는 한 가지다.

희생이 싫은 것이다.

사람들은 희생이 두려워 사랑하

기를 포기한다.

어떤 사람들은 고통과 희생을 포

기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웃을 해치고 공격 하고 죽이려 한다.

그러나 사랑하기를 포기할 때 우리는 더

많은 고통을 느낀다.

이웃을 해지고 공격할 때 그들은 더욱 깊

은 두려움과 고통이 따를 뿐이다.

고통과 희생을 포기하면 하나님과의 관

계와 모든 사람들과 관계는 깨어진다.

깨어진 관계는 고통을 가져오고 그 고통

은 슬픔과 불행뿐이다.

용서는 부러진 뼈를 다시 붙게 하는 접 착제와 같다.

행복한 사람은 하나님과 이웃과의 관계 가 좋은 사람이다.

좋은 관계는 반드시 참고 용서하고 자신 을 죽이는 희생이 있어야 한다.

관계가 깨어질 때 인간은 누구나 불행할 수밖에 없다.

및 광고문의

바이든·해리스, 첫 백악관 추석행사 축하…“한국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및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

령이 17일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첫 추석 기념행사에 서면으

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

관 행정동인 아이젠하워 빌딩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배포된 축사에서

“사상 첫 추석 백악관 리셉션에 모

인 여러분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전한다”며 “추석은 축하와 기념, 갱

신과 성찰, 약속과 가능성이 있는

시간”이라고 했다.

이어 “가을 추수가 한창일 때 열리

는 이 즐거운 명절은 전 세계 한국

인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축복에

감사하고 조상의 유산을 기린다”

며 “추석은 한국 공동체의 풍부한

유산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보편적 유대감을 떠

올리게 한다”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가 어디에

서 왔든 우리는 모두 미국인”이

라며 “가족이 이민을 온 지 몇 세

대가 지났든, 여러분이 직접 이민

을 왔든, 여러분 각자는 한국 공동

체의 활기와 문화, 공헌을 우리나

라 태피스트리(여러 색실로 그림

을 짜 넣은 직물)에 엮어놓았다”

고 덧붙였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

도 서면 축사에서 “추석은 가족의

중요성, 가을의 축복, 그리고 우리

가 조상의 넓은 어깨 위에 서 있다

는 사실을 상기시킨다”며 “한국계

미국인은 수백 년간의 미국의 구

성(fabric)에서 중요한 부분(vital

part)을 차지해왔다”고 했다.

또 “모두 알다시피 여러분이 아시

아계 미국인, 하와이 원주민, 태평

양 섬 주민 공동체의 다양한 정체

성과 경험, 전통을 고양할 때 우리

는 밝은 미래의 최전선에서 활기

차고 문화적 풍요로움이 있는 길

을 개척한다”고 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그러면서 “(남편)

더그(엠호프)와 나는 당신의 안전

하고 건강하며 행복한 휴일을 기

원한다”고 인사했다.

흑인이자 아시아계 미국인인 해리

스 부통령은 한국계 미국인과 가

족이기도 하다. 그의 손아랫동서,

즉 엠호프의 동생 앤드루 엠호프의

부인은 한국계인 주디 리 박사다.

앤드루와 리 박사 사이에는 아들(

재스퍼)과 딸(아덴)이 있는데, 이들

은 지난달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셋째 날 무

대에 올라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

출된 ‘큰엄마’ 해리스 부통령을 응

원하기도 했다.

캐서린 타이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추석 행사에 직접 참석해

축사에서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

약이 체결된 이래 한국계 미국인

들은 이 나라를 만드는 데 없어서

는 안 되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여러분 모두가 가진 힘

과 잠재력에 감사드리며 개인으로

는 할 수 없는 일을 공동체로 힘을

합치면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

다”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바이

든·해리스 정부가 여러분을 지지

하고 있고 저도 여러분을 지지하 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한국계 미국인이

아직 평등, 정의, 기회에 대한 제도

적 장벽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알

고 있다”면서 “그것이 정부 출범

첫날부터 모든 아시아·하와이 원

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에 미국의 약속을 보장하기 위해

연방 정부의 모든 힘을 활용한 이

유”라고 강조했다.

미국 백악관에서 한국 명절인 추

석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음력

설 축하 행사를 열었으나 이 행사

는 한국이나 중국 등 특정한 국가

를 염두에 두지 않고 음력 설을 쇠

는 아시아 국가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댄 고 대통령 부

보좌관, 필립 김 대통령 특별

보좌관 등 백악관의 한국계 현

직 및 전직 직원 등이 주도해서

마련됐다.

필립 김 특보는 행사 뒤 기자들

과 만나 대선으로 정부가 바뀐

뒤에도 이런 행사가 계속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첫 행

사를 함에 있어서 비전은 이번

이 처음이라는데 만족하지 않 는다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런 일이 계속되길 원한다” 고 말했다.

이어 “이 행사를 주최하는 것

은 백악관 사람들만이 아니다”며

“이런 일이 진행되길 바라는 커뮤 니티 리더들과의 파트너십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행사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 등을 묻는 말에는 “이것은 팀 차 원의 노력이었다”면서도

SAN ANTONIO NURI KOREAN SCHOOL

진실된 것을

지금껏 나의 삶 계속된다.

서울2호선 순환 열차처럼.. 우리는 열차에서 내려야 하고

새로운 승객이 타고 영원을 향해 전철은 또 제자리로 찾아가지만..

또 다시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며

누군가 출발하여 2호선 순환열차 타고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는 것이다.

내 앞 좌석에 앉은 잘생긴 사람 이름도 모르지만 다음 역까지 얼굴은 기억하듯..

모두 그렇게 우리의 기억 속에 사라진다.

귀밑 머리까지 새치가 자리잡아 은빛으로 이제 물들지만 인생의 정답은 없지만..

그래도 늘 위로받고 있는 사실 하나는

영원한 안식처 본향을 향한 꿈을 꾸며 창조의 언약 말씀을 잡고 있는 순간은

늘 평안과 기쁨 위로가 있다.

노년이 될수록 이 언약을 놓친다면 삶이 너무 힘들 것이다.

인생은 짧고 언약은 영원하다.

그래서 믿음 안에서 후대에게 이 언약을 전달해야 하는 것이다.

오늘 아침 늘 묵상해 보는 성경구절이 새삼스럽게 다시 각인된다.

“우리인생은 풀과 같고 꽃과 같으나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하나님 말씀은 영원히 서리리!”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라!

나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서울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유서깊은 리틀록 센트럴 고교에

알칸사 리틀록 시에 위치한 센트

럴 고등학교(Central High School,

교장 Nancy Rousseau)는 흑백 인

종차별이 뿌리 깊었던 미국의 흑

역사 속에서 흑인 민권운동에 한

획을 그었던 사건 발생지라는 역

사를 갖고 있는 학교다.

현재 이 학교 입구에는 6개 국가

의 국기가 게양돼 있는데, 그중에

태극기는 포함돼있지 않았다. 이

창한 알칸사 한인상공회장(One

Korean 대표/ 알칸사 한인식품협

회 회장)은 마침 이 학교에 아들이

재학하고 있어 가끔씩 학교를 방

문하면서, 왜 태극기는 없지? 라는

질문을 해왔다고 한다. 그러던 중

얼마 전 하남시 시장과 관계자들

이 리틀록을 방문하여 센트럴 고

등학교 Nancy Rousseau 교장과

면담할 기회가 있었다. 면담 후 이

창한 회장은 “이 학교에 한인 학생

들도 여럿 재학 중인데 대한민국

태극기가 걸려 있지 않아 아쉽다”

며, 태극기를 게양해줄 수 있는지

건의했다. Nancy Rousseau 교장

은 태극기를 가져오면 달아주겠다

고 흔쾌히 답변했다.

리틀록 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하남시는 리틀록 센트럴 고

교와 국제학교에 대한 MOU 업무

체결을 준비 중에 있었다. 이창한

회장은 즉시 하남시 시장 측에 태

극기를 보내달라고 요청했고, 이

를 Nancy Rousseau 교장에게 전

달함에 따라 학교 입구에 나란히

태극기 게양이 이뤄질 수 있었다.

현재 알칸사는 주도(州都) 리틀

록과 2개 도시인 의왕시(북리틀

록)와 하남시(남리틀록)와 자매도

시를 체결해 문화교류 등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알칸사

One Korean 장학재단 2024 장학생 선발

올해 8년째…주정부 관료들도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알칸사 한인식품협회 One Korean 장학재단 주최 제8회 장학생 모집 요강이 공고됐다.

알칸사 한인식품협회는 지난

2017년 One Korean 장학재단(회

장 이창헌)을 설립하고,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대학진학을 준비하

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해오고 있다.

올해 8회를 맞고 있는데 장학

생 모집 대상은 한인 자녀에게 국

한하지 않고 지역사회 전체 학교 에 공문을 보내 선정해오고 있는

데, 한 해 평균 25~30여명의 장학

생 중 대부분이 외국인 학생이며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런 명성으로 지역 뉴스에서도

소개될 만큼 원코리안 장학행사

는 주류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장학재단은 참전용사 가족과 지

역 경찰서와 4개의 지역 한인학교

에도 함께 기부하고 있다.

첫해 10명의 장학생을 시작으

로 2023년까지 총 146명의 학생

에게 총 14만6천 달러의 장학금

이 수여됐다.

특히 지난 해 7회 장학금 수여식

에서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최

전선에서 근무하는 경찰 1명, 소

방관 1명, 2명의 국가경비대를 포

함해 총 26명의 학생들에게 각 1 천 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

창한 회장은 올해도 30명의 장학 생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 뉴스에도 소개 장학행사가 신뢰를 받으며 지역

기업들의 후원도 점차 늘고 있다.

올해도 CocaCola Consolidated, Douglas Companies, 월마트, (주)

키스와이어, 골든이글오브아칸소, 프로히팅에어, KOBE 등의 기업들 외에도 재외동포청, 휴스턴 총영

사관,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 미주 한인상공회 등을 포함 18개

미국과 한국관련 기업, 지역 비즈

니스 등이 주요 후원업체에 이름 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알칸사 Tim Griffin

법무장관이 내빈으로 참석했을 뿐 만아니라 사전 예고도 없이 당일 One Korean 장학재단에 5천 달러 를 전달했다. 올해도 알칸사 국무 장관 등 여러 정관계 인사들의 참 석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2024년 알칸사 한인식품협 회 장학생 모집 마감은 10월 31일( 월)까지다. 고등학교 졸업반 혹은 대학재학 중 미 시민권자나 영주 권자이어야한다. 학교 성적이 3.25 GPA 이상, 알칸사 주에 소재한 컬 리지나 대학교 재학생 혹은 입학 예정자여야 한다. 그밖에 리더십, 커뮤니티 봉사활동, 최근 1년 성 적표, 추천서, “나의 꿈을 성취하 기 위해 무엇을 했나?”를 주제로 에세이도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 세한 장학생 모집 요강은 홈페이 지 www.onekorean.org 를 참조하 면 된다. 2024년 One Korean 장학 재단 장학금 수여식은 12월 14일( 토)에 거행된다. 이창한 회장은 “태극기 게양이 크게 주목받을 일은 아니지만, 우 리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에

“한국에는

추석, 배튼루지에는 아시안 가을 축제가 있다!”

배튼루지 한인회 250명분 비빔밥 무료 제공하며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보름달 둥실 한국에서는 한가

위 연휴가 시작되었을 때, 때마침

루이지애나 배튼루지에서는 올해

처음 아시안 가을 페스티벌(Asian Mid-Autumn Festival)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비영리기관인 BREC

에서 주최했는데, 이 기관은 170개

가 넘는 공원과 남부 루이지애나

의 역사와 풍부한 자연 자원을 반

영하는 독특한 시설과 시스템으로

자연 및 공원과 사람들을 연결해

주고 있다. BREC는 공원 및 레크

리에이션 행정의 우수성으로 수차

례 수상했는데, 미국에서 권위있는

골드메달상을 세 번이나 수상한 국

가 공인 기관 중 하나이다.

이런 명망 있는 기관이 주최하는

아시안 가을 페스티벌은 지역사회

에서 아시아 중추절(한국의 추석)

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한 행사 로 마련됐다. 아시안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획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지난 9월 14일(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배튼루지 인

디펜던스 파크 극장에서 열렸다. 대

중에게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 축제

는 중국, 베트남, 한국, 인도 4개 아

시안 커뮤니티가 참여한 가운데, 약

3시간 동안 약 2천여 명의 사람들

이 방문하며 큰 성황을 이루었다.

그중에서도 단연 인기 있었던 부

스는 한국 부스였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배튼루지 한인

회(회장 배제인)는 음식, 공연, 기

념품 등을 무료로 제공됐다.

배제인 회장은 “다른 커뮤니티

는 대부분 음식과 기념품 등을 판

매했지만, 한국 부스만은 비빔밥

과 도넛, 기념품 백 등을 모두 무

료로 제공했다.”며, K-문화의 인

▲ 맨 앞 배제인 배튼루지 한인회장, 뒷줄 왼쪽부터 김현정 미시시피 한 인회장, 고경열 중남부 연합회장, 김성대 전 배튼루지 한인회장, 김선화 루이지애나 한국전 참전용사후원회장, 배튼루지 중앙교회 최정인 목사, 이기현 뉴올리언스 전 한인회장

기와 더불어 한인사회의 통 큰 무

료 제공으로 가장 핫한 장소가 되

었다는 후문이다. 배제인 회장은 이날 250여명분 의 비빔밥, 150여개 도너츠와 무

료 음료수까지 손수 준비하며 땀

을 흘렸다.

또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 고

경열 회장과 미연방총한인회 정명 훈 총회장, 뉴올리언즈 김격 한인

회장과 이기현 전 한인회장, 김선

화 루이지애나 한국전 참전용사 후원회장, 미시시피 김현정 한인

회장, 로컬에서 김성대, 최명철, 배병옥 전직 회장들까지 당일 행

사를 위해 후원은 물론 직접 행사

에 손을 보태며 격려했다. 또 배튼

루지 중앙교회 등 한인사회도 함

께 협력했다. 그 외 코리아 부스에는 캐리커 처, 붓글씨 이름쓰기, 한글학교 학 생들이 만든 키링 등도 선보였다. 또 어스틴 우리가락 무용단(단장 오경아)의 화려한 전통무용 공연,

의 특별 리사이틀 무대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한민족 예술인들의 우수성을 보여주었다. 한편 BREC는 올해를 시작으로 아시아 가을축제를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배제인 배튼루지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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