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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두번째 미국 방문, 키워드는‘북핵’ ‘ , 평화’ ‘ , 평창’ 뉴욕동포간담회서도 휴스턴 水災동포 격려 빠져 아쉬움 문재인 대통령이 18일부터 22일까 지 3박5일 동안 뉴욕에 머물며, 유엔 총회 기조연설, 유엔 사무총장 면담, 주요 참석국 정상들과의 양자회담, 동 포간담회, 금융경제인과의 대화, 평창 의 밤 행사, 애틀랜틱 카운슬의 세계 시민상 수상 행사 등 바쁜 일정을 보 내고 있다. 세계 120여 개국의 정상급 인사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유엔 총회의 주제는 ‘사람을 근본으로’(Focusing on people) 이다. 핵개발과 미사일 도발로 갈수록 극 한으로 대립하고 있는 북미간의 양자 구도의 와중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북핵의 평화적 해결’을 지상 과제로 삼는 문재인정부로서는 맞춤 으로 마련된 대규모 국제무대에서 단 일분일초도 허투로 보낼 수 없었을 것 이다. 거기에는 메이 영국 총리, 세네 갈 마키 살 대통령 등 안보리이사국 수반들은 물론 뉴욕경제인, 투자자들 을 대상으로 한 한국 경제 현안 설명, 메트로폴리탄 평창의 밤 행사 등 정 말 다양한 일정들로 강행군한 소식들 이 줄을 잇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두번째 방미의 첫 일정은 뉴욕동포간담회였다. 이 자리 에 참석한 한 동포는 대통령의 연설의 촛점이 ‘북핵’문제와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에 맞춰졌다고 평했다. 본지가 입수한 대통령 연설문에는 자 랑스러운 동포들을 추켜세우는 내용 은 있어도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휴스턴, 플로리 다 동포들에 대한 걱정과 격려의 말 은 찾아 볼 수 없었다.

방문의 목적 자체가 북핵개발 억제 를 위한 국제사회의 제재 동참과 다자 간 평화적 해결을 강조하는데 있고, 5 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의 홍보도 빼놓을 수 없는 국가적 대 사가 맞다. 서울올림픽의 첨예한 냉전 갈등을 종식시키는 계기가 되었듯 북 핵 갈등 구도를 전환시킬 계기로 평 창동계올림픽에 거는 정부의 기대도 클터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미동맹의 미래

의 상징으로 미 육군 사관학교에 재 학중인 10여명의 생도들도 초대되었 다. 흥남철수작전때 메리디스호의 선 장이 일생을 바친 수도원의 수사들도 초청되었다. 그러나 그렇게 디테일한 연출과 배치 속에 천재지변으로 아메 리칸 드림을 날리고 막막함 속에서 온 통 썩는 냄새에 찌든 살림살이를 치우 며 다시 일어서고자 하는 동포들에 대 한 배려는 찾아볼 수 없었다. 아직까지 피해 동포에 대한 한국정 부의 지원 소식은 없다. 먼 미국에까지 온 만큼, 고국의 도 움에 목말라 하는 재외 동포들에게 전 화로 격려의 말이라도 전하거나, 관할 총영사관의 보고를 직접 청취하는 정 도의 배려는 아무리 기다려도 찾아볼 수 없다. 자랑스러운 동포를 추켜세우 는 모습은 보이지만 쓰레기 더미에서 묵묵히 다시 일어서는 휴스턴 동포들 이 절감하고 있을 ‘소외’에 대한 따 뜻한 배려와 공감은 보이지 않는다. 뉴욕동포간담회에 배경에 걸린 “ 여러분이 대한민국입니다”는 구호 가 공허해 보인다. <양원호 기자>

허리케인 ‘하비’ , 언제까지 우리를 괴롭힐 것인가 피해복구에 얼마나 걸릴 지 아무도 몰라. FEMA지원은 함흥차사…

하비가 상처를 남기고 간지 25일이 넘어가는 지금 수해지역 밖에서는 평 온하기만 한 휴스턴, 하지만 아직도 수많은 곳에서 복구와 재건의 함성이 들리고 있다. 잠시 뜸해진 듯한 상황 에서도 휴스턴 한인회를 비롯한 단체

들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수해동포 지 원으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있다. 수해복구 후원금 24만불 넘어 피해가구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 하비피해복구를 위한 동포사회 각지

에서 성금명목의 후원금이 답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20일을 기준으 로 휴스턴 한인회에 모인 후원금은 총 24만 258달러가 모였다. 지난 주 총 액 17만 5천 712 달러에서 6만 4천 546 달러가 증가한 금액이다.

한편 지난 19일에는 롯데 케미칼 미 주법인(대표이사 정순효)이 3만달러 를 한인회에 전달했고 다음날인 20 일엔 달라스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 A14면에 계속됩니다


광고안내표 Korean Journal i SEP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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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 경제단체

총영사관 --------------- (713)961-0186 민주평통 --------------- (8 32)573-7741 교육원----------------- (713)961-4104

경제인협회(홍권의) ------ (713)834-5430 휴스턴지상사협회(심영보) -- (713)871-1174 상공회(데이빗 김) ---------(713)868-8323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권옥인) ---- (832)752-6894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 (832)498-3827

휴스턴 한인단체 한인회(김기훈)----------- (713)984-2066 코리안커뮤니티센터 (데이빗신)(713)781-2322 노인회(하호영) -----------(713)465-6588 한인학교이사회(데이빗신) -- (713)781-2322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한빛한국학교(강원웅) ---- (832)265-8741 휴스턴한인간호협회(황영주) (832)819-2294 시민권자협회(송규영) ----- (713)294-1128 체육회(최병돈) ---------- (832)283-0196 이북 5 도민회 (김수명) ---- (832)283-2888 KASH(로렌스 임) ------- (832)265-3053 한미여성회 ------------ (832)296-7664 Youth코러스이사회(민학기) (832)708-0988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휴스턴텍사스호남향우회(유경)- (832) 723-6475 휴스턴 전.현직 기자동우회(김용만)- (281)773-5003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832)725-4929 목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오송전통문화원(최종우) --- (832)275-4989 농악단 -----------------(281)854-7856 텍사스사진회(김상주) ----- (713)339-0778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Youth코러스(지휘자 한종훈) - (409)291-3210 문학동호인회(고영대) ----- (281)857-3578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832)722-4424

휴스턴 학술단체 재미과학기술자협회 ----- (713)798-1517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재향군인회미중남부지회(김진석)- (832)428-310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 (832)246-2045

휴스턴 종교단체 기독교교회연합회(두지철) - (832)461-9400 교역자협의회(정용석) ---- (713)502-5363 남침례교텍사스남부지방회(안병성) - (281)804-0669 남선사(일진) ------------ (713)467-0997 정토회 ---------------- (832)798-3357

휴스턴 봉사단체 난곡장학회(김명용) ------ (832)275-6654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휴스턴 전우회 6.25참전국가유공자회(천병로) - (832)647-8423 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정태환) - (832)326-4620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특전전우회 ------------- (832)876-8111 ROTC휴스턴호우회(김진석) - (832)428-3100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최병돈) ---- (832)283-0196 휴스턴용선협회(Steve Cho) - (832)606-7043 휴스턴베드민턴협회(황현민) -(530)304-1350 골프협회(김정연) -------- (832)646-8366 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수영협회(윤재학) --------- (832)744-2940 휴스턴농구협회(이광숙)---- (713)208-2867 아이스하키협회(최장규) ----(713)679-3635 야구협회(윤찬억)--------- (713)385-2156 휴스턴축구협회(유지영) --- (832)606-2567 휴스턴탁구협회(김기춘) --- (713)371-6587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태권도협회(송철) --- (832)455-1144 볼링협회(송영석) -------- (832)858-0447 소프트볼협회(김장섭) ---- (832)704-6005 씨름/유도협회(박찬호) --- (832)387-1515 휴스턴골프협회(이세홍) -- (832)523-9229 축구동호회 휴스턴OB축구단(이한주) (832)472-3743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281)255-255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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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4 휴스턴 한인사회 연합회(총회장 강영기)가 휴스턴을 재 차방문 한인회에 8천600달러를 전달 하는 등 여러 창구를 통해 기금이 속 속 도착하고 있다. 휴스턴 지역 동포들과 교회는 물론 아틀란타, 캔사스, 뉴욕, LA, 오렌지 카운티, 오클라호마, 샌안토니오달라 스 등 휴스턴이외의 지역에서 많은 성 금이 모여들었고 허리케인 어마가 1 조달러의 피해를 입힌데 이어 허리케 인 마리아로 인해 상상할 수 없을 정 도의 피해를 입은 푸에르토 리코 한 인회와 東 플로리다 한인회에서도 성 금을 보내왔다. 매년 허리케인으로 고생을 하고 있 는 지역에 사는 한인들의 따듯한 마 음들이 휴스턴으로 도착한 것이다. 코 리안저널 휴스턴도 지난 16일(토) 전 직원이 H마트에서 8시간동안 수해동 포 돕기 모금에 동참했다. 정작 동포 들의 참여는 많지 않았지만 참여한 동 포들의 마음은 10명, 100명의 동포들 보다 뜨거웠다. 성금이 모아지고는 있지만 성금을 접수하고 있는 휴스턴 한인회(회장 김 기훈)는 감사의 인사조차 제대로 전하 지 못하며 휴스턴 피해동포들을 위한 재난기금 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어 떻게 효율적으로 피해동포들에게 실 질적 도움을 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피해신고 양식에 따라 접수해야 지난 19일 오후 5시 허리케인 하비 재난기금 관리위원회에서는 ‘재난기 금 관리규정안’을 최종적으로 검토 하고 확정했다. 이날 하호영 재난기금관리위원장을 중심으로 피해복구대책위원회 구성안 과 재난기금관리위원회 규정을 확정 하는 한편 후원금 모금에 보다 많은 휴스턴 동포들의 동참을 위해 ‘호소 문’을 작성하고 피해동포들의 피해 접수서를 마련했다. 호소문과 피해접 수서는 휴스턴 언론 3사가 지상에 게 재하는 방법으로 코리안저널은 9월 22일자 신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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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화 혹은 한인회관을 방문해 접 수신고를 한 동포들도 공식 신고서를 재 작성해야 하며 신고서에는 신고자 성명, 전화번호, 피해주택(사업장) 주 소와 현 거주지 주소를 비롯 수해보 험 가입여부와 FEMA에 신고 등록이 되어있는지 여부를 기록해야 하며 피 해내용도 구체적으로 진술해야 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미 한인회관에 접수를 마친 피해 동포들이 다시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 움이 있지만 보다 명확한 피해동포 파 악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조치라는 것 이 재난기금 관리위원회의 설명이다. 신고 마감일은 오는 10월 10일까지로 휴스턴 한인회를 방문하거나 우편 혹 은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다(코리안 저널 A15페이지 광고 참조). 끊이지 않는 절도와 공사사기 피해한인 두번 죽이는 일 아직도 피해규모도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 코리안저널이 절도범 수배전단을 배 포했다. 롱포인트 선상에서 주로 발생 했던 절도사건이 게스너까지 타고 올 라가는 일도 발생했다. 뿐만 아니라 롱포인트 선상에서 이 미 절도피해를 입은 A 레스토랑이 다 시 털리는 일까지 생겼다. 큰 피해는 아닐 수 있어도 절도사건이 끊이지 않 고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한인타운 사 업자들에게 큰 염려와 불편함으로 다 가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일 것이 다. 이젠 ‘나만 아니면 된다’는 생 각보다 사업자들간 구체적인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시점인 것이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레스토랑을 운영 하고 있는 사업자들이 때 아닌 인력 난으로 고민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 온다. 히스패닉 종업원들이 수해복구 현장으로 일을 찾아 나선 것이다. 수 해현장 청소작업에 히스패닉 인력이 대거 유입되면서 식당들의 일손이 모 자란다는 것이다. 한편 복구에 나선 한인들을 또 한번 울리는 복병에 관한 소식들이 들리고

있다. 일부 주택수리업체들이 계약시 약속을 지키지 않거나 공사대금만 받 고 잠적해버린다는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수해지역엔 수많은 공사업체들 이 전화번호를 내걸고 지금이 기회인 양 푯말들을 내걸고 있다. 휴스턴지역 업체들의 전화번호는 찾 아보기 어렵다. 외지에서 온 공사업체 들로 휴스턴 수해지역이 북적거리고 있다. 이미 포화상태를 넘어서 버린 공 사주문에 지역 업체들로서 감당하기 는 어려울 것이다. 이 핑계 저 핑계를

대고 공사를 지연시키거나 아예 공사 비를 받고 잠적하는 경우가 많아 동 포들의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더 욱이 한인을 울리는 한인업체들도 있 다는 소문에는 진실이 아니길 바란다. 코리안 저널은 ‘하비’피해를 입은 한인이 공사업체에게 피해를 입은 동 포들의 제보를 바란다. 서로 도와줘도 시원치 않은 마당에 같은 동포를 울리 는 공사업체는 우리 스스로가 퇴출시 켜야 한다는 의지에서다. <김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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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SEP 22, 2017 Korean A19 휴스턴 한인사회

Korean휴스턴 Journal SEP 22, 2017 A16 한인사회

총영사관, 한인회, 보안국 감사행사 가져 한인사회와 네트워킹 강화· · · 치안유지 노고에 감사

지난 9월 21일(목) 오전 11시부터 2시까지 휴스턴 총영사관(총영사 김 형길)과 휴스턴 한인회(회장 김기훈) 이 해리스카운티 보안국(HCSD; 국 장 ED Gonzales)을 찾아 감사 점심 을 대접했다. 지난 2016년 11월 19일로 예정됐던 경찰 초청행사가 해당 년도 12월 3일 로 연기, 그리고 다시 2017년 3월로 연기를 거듭하다 지난 9월 23일 열린 경찰 초청행사도 허리케인 하비로 인 해 축구대회, 바비큐 파티 등이 취소

된 채 보안국 직원들에게 먼저 감사 행사를 하게 됐다. 해리스카운티 보안 국에서 300인분의 식사를 요구했으나 총영사관과 한인회는 350인분의 식 사를 준비했고 영사관직원들과 한인 회, 민주평통에서 자원봉사에 나섰다. 에드 곤잘레스 해리스 카운티 보안 서장은 “하비의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성이 자랑인 휴스 턴시의 한인사회를 대표해 한인회와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보안관들의 노 고에 감사하다는 의미로 점심을 제공

했고 수해를 입은 보안관 가족들을 위 해 5천달러를 후원했다. 감사하고 앞 으로도 휴스턴 한인커뮤니티와의 공 조가 계속 이뤄지길 바란다”고 인사 말을 전했다. 해리스 보안당국은 이날 점심을 준비하고 나눠준 자원봉사자 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에 김형길 총영사도 “평시는 물 론 위기상황에서 휴스턴 안전을 위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있는 보안국 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보다 안전한 휴스턴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대한항공 휴스턴-인천 직항 노선 중단 후폭풍 심해 11월 이후 예약분 처리 불투명 對 고객서비스 외면, 사전에 미리 공지했어야 대한항공 휴스턴-인천 직항 노선이 취항 3년 5개월 만에 ‘실적 부진’을 이유로 중단된다는 소식이 지난 주 보 도되고 나서 아직까지 대한항공이나 한국 국토교통부로부터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다. 그러나 대한항공 예약 고객들은 갑 작스런 항공편 취소로 항공편 조정 등 을 처리하느라 정신없는 한 주를 보 내야만 했다. 대한항공은 9월 17일부터 22일까 지, 그리고 10월 13일부터 27일 기 간 동안 직항편 취소 사실만을 각 여 행사와 발권 담당부서에 통보했다. 이 에 따라 각 여행사는 예약 고객에게 일일이 연락하여 고객의 요구에 따라 환불조치 혹은 타 항공편으로 교체 서 비스를 해주는 한편 고객들의 불평과 문의전화에 일일이 대응하며 임시 조 치에 만전을 기했다. 한때 대한항공 웹사이트에는 별도 설명없이 ‘서울/인천행 할인항공권 을 확인하세요!’란 창이 새롭게 떴 었지만, 9월 24일부터 10월 13일 기 간 중 가장 저렴한 항공료는 세금과 수수료를 포함해 1,409.08불로서, 예 전에 비해 특별히 할인된 가격은 아 니었고 좌석수도 얼마 남지 않은 상 태로 확인됐다.

각 여행사들은 일단 2주간의 운항 취 소에 대한 일시 조치만을 끝내고 한숨 돌린 상태이지만 11월 이후 예약분에 대해서는 대한항공사 측으로부터 운항 취소를 공식 통보받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또 한 번 대 홍역을 치룰 수밖 에 없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주류사회 마케팅에만 전념 적어도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갑자 기 항공편 취소를 통보하고 환불 및 항 공편 조정으로 역할을 다했다고 할 수 없다. 일정기간 유예기간을 주고 고객 들로부터 그 기간 동안 항공편을 바꾸 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과 불평들도 당 연히 나오고 있다. 특히 휴스턴 전체 가 허리케인 하비의 후폭풍에 시달리 고 있는 상황에서 갑작스런 직항 노선 중단 소식에 더욱 난감한 상황에 놓이 게 된 수해피해자들도 나오고 있다. 여행사에 조차 일정 항공편 취소 사 실만 통보하는가 하면 직항 중단 소식 을 확인하려는 본지에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이나 양해에 앞서 불편한 심기부 터 내보이며 함구 일색으로 소통을 제 한했던 것 같은 폐쇄성 때문에 오히 려 인터넷 카페나 사람들의 입을 통 해 추측성 혹은 과장된 정보들도 나 오고 있다.

지난 2014년 5월 휴스턴 한인사회 의 가장 큰 숙원이었던 휴스턴-인천 직항시대가 열렸을 때조차 동포사회 에 흔한 축하 광고조차 일체 거절한 채 오히려 “본사 승인없이 진행되는 광고나 로고 사용을 자제하라”고 했

주길 바라며 한인사회와의 관계도 지 속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휴스턴 총영사관과 한인회는 휴스턴 경찰국(HPD)에게도 5천달러 의 후원금과 점심식사를 대접할 예정 이다. 김기훈 한인회장은 “행사가 원 래 10월 5일(목) 예정되어 있었으나 하비재난으로 인한 치안유지에 총력 을 기울이고 있으니 시간을 조정하겠 다는 휴스턴 경찰국의 요청이 있어 답 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상주 기자>

던 대한항공은 지금까지 NPR 라디오 나 CNN 뉴스 등 프라임 시간대에 주 류사회를 타깃으로 막대한 광고비를 투입하며 마케팅에 주력했다. 대한항공 일부 관계자들은 대만 에 바 항공사나 일본 항공사들도 휴스턴 간 항공 노선을 대폭 축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변하고 있다. 한편 휴스턴 한인사회는 갑작스런 직항 중단 소식에 우려감을 나타내면 서도 운항 중단에 대한 뾰족한 방법도 없어 안타까움만 더하고 있다. <변성주 기자>

김언규 부동산, 하리케인 하비 무료 세미나 10월 7일(토) 오후 5시, 퍼스트 아카데미에서 허리케인 하비가 처음에는 두렵고 놀라움으로 다가오더니 막상 물이 빠지고 난 지금은 보상과 복구문제, 임대 계약 문제 등이 더 큰 재난으 로 다가오는 가정들이 많다. 김언규 부동산은 허리케인 하비 이후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보험 및 법조인을 초청해 보다 현 실적인 조언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임대 계약문제 △ 보험회사 보상처리 문제와 향후 주 의사항 △FHA 203(H) Disaster Loan 자격과 절차 등이 제시된다. 그밖에도 전세자보험(Renter’s insurance) 커버 내용 등 수해 피 해 가정뿐만 아니라 일반 동포들도 알아두면 유익한 내용들을 많이 다

룰 것으로 보인다. 김언규 에이전트는 “하비로 피 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도움을 주는 과정에서 의외로 잘못 알고 있는 사 실들도 많았고 무엇보다 세입자와 집주인간 다양한 갈등들이 발생하 고 있었다”면서 “이번 무료 세미 나가 동포들에게 보다 올바른 이해 와 접근을 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되 길 바란다”며 동포들의 많은 홍보 와 참여를 당부했다. 하리케인 하비 무료 세미나는 한글 통역이 제공된 다. 시간은 10월 7일 토요일 오후 5시, 롱포인트 오성빌딩에 위치한 퍼스트 아카데미 학원에서 열린다. *문의: 832-549-0282(김언규 <변성주 기자>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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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SEP 22, 2017

휴스턴 기독교연합회

푸짐한‘경노식사대접’ … 어려울 때 일수록‘공경’먼저 “역경 겪어온 아름다운 人生배우며 휴스턴 동포사회의 재건 기원” 지난 21일(목) 노인회관에서는 오전 11시 15분부터 휴스턴기독교연합회( 회장 두지철 목사) 주관의 경노식사대 접 행사가 열렸다. 한국에는 주말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때문에 명절분 위기가 한창이겠지만 휴스턴은 하비 여파 때문인지 평소 같으면 만석이었 을 노인회관이 듬성듬성 자리를 비 운 모습이었다. 그러나 뒤늦게 합류 한 노인회원들까지 나중에는 120여 명이 경로식사대접에 참석해 따스한 정을 나누었다. 하호영 노인회장은 “해마다 휴스 턴 기독교연합회 후원 경로식사대접 이 열리지만 올해는 특히 제일 많은 목회자분들이 직접 참석하셨다”며 휴스턴 교계를 이끌고 있는 기독교연 합회 임원 목회자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를 전했다. 휴스턴기독교연합회장 두지철 목 사(갈보리침례교회 담임)는 전도서 3

장 11~13장 성경말씀을 통해 “인생 에서 허리케인 같은 역경과 어려움을 피할 수 없지만 나무가 햇볕과 추위 와 더위를 겪으면서 나이테가 생기듯 절망 때문에 낙심하지 말고 때를 따 라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도록 노력해

야 할 것”이라고 권면했다. 또한 “신앙은 전승이다”라는 신념 을 전하면서, 어르신들이 겪으며 일궈 오신 아름다운 경험과 인생들을 배우 며 휴스턴 사회가 어려움 속에서도 다 시 세워질 수 있는 기회로 삼기를 기

원하고 축복했다. 이날 두지철 목사는 휴스턴 교회연 합회를 대표해 휴스턴 노인회에 성금 1천불을 기부했다. 하호영 회장을 비롯한 노인회원들은 어려울 때 일수록 어르신들을 공경하 고 섬기는 것에 우선순위를 갖고 일하 고 있는 휴스턴 기독교연합회에 진심 어린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한편 갈보리침례교회 자매회 회원 들 10여명은 120인분의 음식을 정성 껏 준비해왔는데, 평소 맛보기 어려운 고급 잔치음식으로 어르신들을 푸짐 하게 대접했다. 여흥 시간에는 김구자 무용단의 임 천대자 씨의 고전무용이 선보였고 이 어진 유명순 가야금연주자, 이연화 고 전무용단장이 꾸민 가야금 병창은 흥 겨운 가락과 북단장으로 앵콜 요청까 지 받으면서 고향의 추석 기분을 흠 <변성주 기자> 뻑 전달해주었다.

Bank of Hope, 한미 은행 추석 송금 무료 이벤트 기존 고객 대상, 개인 송금 수수료 면제

추석(10월 4일)을 맞아 한국계 은행 들의 한국 송금 수수료 무료 행사가 줄 을 잇고 있다.

뱅크 오브 호프(행장 케빈김)는 “세 상에서 가장 따뜻한 추석 선물은 한국 으로 보내는 마음입니다”라는 캐치 프레이즈 와 함께 9월 21일부터 10 월 4일까지 이 은행 고객들을 대상으 로 한국으로의 개인 송금에 대해 수수 료를 부과하지 않는 무료 송금 행사를 실시한다고 알려 왔다. 송금액의 제한 은 없다. 한편 이 은행의 휴스턴 스프링 지점( 지점장 유유리)의 오픈을 기념하는 고 객 감사 대잔치로 24개월 CD에 대해 1.85% APY, 12개월 CD에 대해서는 1.65% APY행사와 새로 체킹 계좌를

오픈할 경우 선착순 300명에게 쿠폰북 을,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 중 선착순 300 명에게 선물 증정 행사도 진행 중이다. 한미은행(행장 금종국)에서도 고유 명절 추석을 맞아 9월 25일부터 30일 까지 기존 한미은행 개인 계좌 고객에 한하여 한국, 홍콩, 중국, 베트남, 인도, 파키스탄으로의 송금 수수료를 면제하 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한편, 한국에서는 추석은 추석공휴일 이외에 주말, 한글날 뿐만 아니라 정부 의 임시공휴일 지정(10월2일), 대체공휴 일제 시행(10월6일)으로 최장 10일까지 휴무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10월3일부

터 5일까지의 추석 연휴 3일간에는 고 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된다. <양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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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CA 6개월 유예기간, 대반전의 기회 기대감(?) DACA 폐지“이것이 끝은 아니다!” 이민사기도 극성… 必`히 이민변호사와 상담해야

▲ 9월 13일‘Undocumented City’ 패널 토론회

지난 9월 5일 이민자들의 최대 관심 사였던 서류미비청소년추방유예(이하 DACA)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폐지 발표가 나온 이후 이민사회는 실망만 하고 있지 않았다. 오히려 6개월의 유예기간을 반전 의 기회로 삼자는 분위기가 조성되 고 있다. 행정부 내 많은 강경파들이 전면폐 지를 주장하고 있지만 드림법안 유지 에 대한 공감대는 오히려 높아졌다. 이민권익옹호자들은 6개월의 기간이 DACA 이후 드림법안을 통과하는데 결코 짧은 시간만은 아니라고 말한 다. 인도주의적 측면에서 100명 이상 대기업 기업인. 페이스북이나 마이크 로소프트사 대표, 연방 하원의원, 종 교인들이 저마다 DACA 유지 찬성을 발표하고 있으면서 의회에서의 근본 적 문제 해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 하고 나섰다. 그러므로 DACA 수혜자 들은 남은 6개월 동안 DACA를 유지 혹은 갱신하면서 올바른 정보에 귀 기 울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이다. ‘하비’,‘학대’보다 무서운‘추방’

DACA 폐지 발표 이후 각 도시마다 DACA 이후의 대처에 대한 세미나가 열리고 DACA 수혜자들에게는 유념 해두어야 할 정보들을 전달하고 다른 한편으론 남은 기간동안 대역전을 할 수 있는 공감대와 역량을 집결하는 움 직임들이 활발하다. 지난 13일 라이스대학의 킨더 (Kinder) 도시연구소와 휴스턴 이민법 법률서비스단체는 ‘Undocumented City’란 주제로 휴스턴 현대미술박물 관에서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패널 토론에는 일명 ‘드리 머(Dreamer)’로 불리는 DACA 수 혜자를 대표하여 다마리스 곤잘레스 (Damaris Gonzales) 씨를 비롯해 아 시아 가정폭력보호단체인 Daya 관계 자 및 건설업체 대표, 그리고 이민변 호사가 패널리스트로 참석했다. 지난 몇 달간 공포 속에 지내야 했다 는 곤잘레스 씨는 주변의 불체자들은 성폭력이나 다른 범죄에 노출되어도 경찰에 신고하는 것을 주저하는 형편 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하비 때에도 셸터에 갔다가 오히려 더 위험해지는 것을 두려워 침수된 주택에 그대로 머

물러 있는 이웃들도 많았다고 전했다. Marek Brothers Systems 건설회사 스탠 마렉 대표는 하비로 인한 도시 복 구와 재건에 이들 인력이 절실히 필요 하지만 이미 하비가 터지기 이전부터 건설업계는 극심한 인력부족에 직면 해있다고 안타까워하면서 DACA 폐 지는 지역사회를 더 많은 어려움에 직 면케한다고 경고했다. 이민변호사들은 텍사스가 SB-4 법 안을 주도했기 때문에 이들 불체자들 은 텍사스를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하 고 타주로 이주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날 패널리스트들은 불체자들에게 “추방에 대한 두려움은 학대나 홍 수로 인한 두려움보다 크다”고 입 을 모았다. <DACA 폐지 후 주의할 점> ● DACA 갱신: DACA 폐지가 9월 5일 발표되었지만 그 전에 신청 혹은 갱신한 사람은 신청절차는 정상적으 로 진행된다. 그러나 신규 DACA 신 청은 할 수 없다. 현재 DACA를 갖고 있는 경우는 만료될 때까지 사용할 수 있다. DACA 폐지 결정시 6개월 유예 를 두었기 때문에 2018년 3월 5일 이 전에 한 번 더 갱신 신청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해당자는 다음달 10월 15일 전에 반드시 갱신 신청을 마쳐야 한다. ● 노동허가증: 일반적으로 노동허 가증은 만료일까지는 유효한데, 만약 정부에서 요구하면 돌려 주어야한다. DACA가 종료되어도 법적으로 만료 일까지는 노동허가증을 소지하고 일 을 할 권리가 있다. 고용주에게 노동 허가서 만료 사실을 말할 의무는 없 고 종료된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끝났 다는 것을 고용주에게 말하지 않아도 된다. 고용주도 노동허가증이 만료되 기 전까지는 DACA 수혜자들을 해

고, 강제 휴직 혹은 업무상태를 변경 할 권리는 없다. 만약 노동허가증이 곧 만료될 예정이어서 고용주가 노동 허가증 업데이트를 요구할 수도 있지 만 만료되는 시점까지는 어떤 행동도 취할 수 없다. ● 사회보장번호 (SSN): 한번 발급 받은 사회보장번호는 추방유예와 노 동허가증이 만료되어도 유효하다. 아 직 SSN을 신청하지 않았다면 지금이 라도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이 민변호사들이 조언한다. SSN을 통해 학교, 은행거래, 렌트 등 다른 목적으 로 사용할 수 있다. ● 운전면허증: 노동허가증이 만료 되는 시점에 운전면허증이 취소될 수 도 있다. 운전면허증이 취소되면 즉 시 임시방문자 운전면허증을 받도록 한다. 운전면허증은 DACA와 상관없 이 다시 재발급할 수 있다. 운전면허 증 갱신시 이민신분을 물어볼 수 있고 증명을 요구할 수도 있다. ● 해외여행: DACA 만료되기 전까 지 국내 여행은 문제없지만 해외여행 시 DACA 수혜자들은 임시여행허가 서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이민변호사 들은 예전에 받은 임시 여행허가서가 유효하더라도 현재 상황에서는 가지 말 것을 권유한다. 왜냐하면 이민국에 서는 더 이상 DACA와 관련하여 여행 허가 신청서를 받지 않고 있으므로 미 국 입국시 입국을 거부당할 수도 있 기 때문이다. 여행허가에 있어서는 6 개월 유예기간이 적용되지 않고 있다. ● 개인정보 공유: 이민국에서는 적 극적으로 개인정보를 넘기지 않을 것 이라고 하지만 계속 조심하라고 이민 변호사들은 충고한다. 특히 강제추방 이외에도 이민사기, 신분 해결 명목 으로 결혼했다가 가정폭력에 시달리 는 경우 등 어떤 형식이라도 범죄의 대상이 되었다면 반드시 이민변호사 와 연락하여 경찰에 신고하라고 한다. DACA 이외에도 여러 이민프로그램 과 저소득층 재정지원 프로그램도 많 으므로 이러한 지원 혜택도 부지런히 찾으며 가능한 지탱할 여력을 모아두 어야 한다.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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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같은 도움… 2회에 걸쳐 40여명 참여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 하비 피해가정 대상 무료 법률지원 마쳐

지난 9일에 이어 16일(토)에도 텍 사스 한인변호사협회(KABAT, 회장 숀 그레디)가 주관하는 허리케인 하 비 재난법률지원 행사가 새누리교회 에서 열렸다. 1치 행사가 허리케인 하비 수해 가 정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 및 주

의사항 등의 설명회와 질 의응답이 주 가 되었다 면, 2차 행 사는 온라인 으로 FEMA 신청을 돕 거나 개별 적 상담들 이 이뤄졌 다. 휴스턴 은 물론 버몬트 지역에서도 참석했고 어스틴 지역에 거주하는 동포도 먼길 을 자처했다. 1차에 이어 숀 그레디 회장과 안권 고문이 연속으로 지원에 나섰고 김민 규 변호사가 동포들 돕기에 새로 합 류했다.

뒤늦게 FEMA 신청을 하러온 사람 들부터 이미 FEMA 신청을 했지만 처 리가 더뎌서 답답한 마음에 나온 경우 도 있었다. 빡빡한 예산 속에서 정부 지원이나 보험 처리가 지연되면서 파 생되는 고충들도 들고 나왔고, FEMA 이외의 다른 지원 창구가 없는지 정보 를 얻으러 온 경우도 있었다. 보험회 사와의 피해 보상 처리 과정에서 이 해가 안되는 답답한 문제들을 털어놓 는 동포들도 있었다. 그러나 각 케이스마다 정확한 답변 을 해주기 위해서는 사전에 관련 자 료들의 검토가 필수적인데 구두 설명 만으로 충분치 않기 때문에 추후 이메 일을 통해 보충 자료들을 받아본 후에 야 답변도 가능했다. 그밖에 세입자와 집주인 간 불거지는 분쟁들도 일부 있 어 이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그레디 회장은 “모든 질문들에 명 확히 답변할 수 없는 경우들도 있어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고 있지만, FEMA나 수해와 관련해 질문들이 있 으면 언제든지 홈페이지나 전화, 이메 일 등을 통해 문의해달라”고 전했다. 안권 고문 변호사 역시 “한인사회 에서도 20만불 이상 재난구호기금이 모아지는 등 FEMA 이외에도 여러 비 영리단체에서 수해자돕기에 힘을 모 으고 있으므로 가능한 여러 곳에 지원 신청을 하라”고 조언하면서, 장기적 으로 보상을 받기 원하면 지금부터 사 진, 피해 리스트, 일자별 진행 내용 등 을 꼭 기록으로 남겨두라고 강조했다. 표면상으로는 한산한 행사였으나 무 료 법률지원 행사에 나온 동포 한 사 람 한 사람 모두 돌아가는 발걸음은 <변성주 기자> 가벼워보였다.

제9회 텍사스 학생미술대회

작품 마감 한 달 연기…‘하비’ 의 아픔 예술로 승화하길 ■접수마감: 10월 24일(화) ■수상자 발표: 11월 3일(금) 2017년 텍사스 학생미술대회(Texas Student Art Contest)의 공모전 마 감이 오는 10월 24일(화)로 한 달 연 기된다. 올해는 가을학기 개강으로 바쁜 학 생들에게 작품 공모를 위한 시간적 여 유를 주기 위해 공모전 기간을 9월 26 일까지로 정했으나. 허리케인 하비로 인한 피해가 큰 것을 고려하여 접수 마감을 한 달 뒤인 10월 24일(화)로 연장키로 했다. 그러므로 올해 9회째를 맞는 텍사 스 학생미술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 는 오는 10월 24일(화) 오후 6시까지 방문 접수 및 우편 접수를 통해 작품

을 접수해야 한다. 공모전 대상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12학년까지 텍사스에 거주하는 모든 재학생이면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다. 주제는 자유롭게 선택하되 창작물이 어야 한다. 공모 부문은 드로잉, 페인 팅, 믹스미디어로 표현할 수 있는 평 면(2D)부문과 조각, 세라믹, 텍스타일 등을 포함하는 입체(3D)부문으로 나 뉜다. 사진과 일렉트릭 미디어 부문은 응모작이 많지 않아 올해는 공모부문 에서 제외했다. 대상인 텍사스 주지사상을 비롯해 주류사회와 여러 휴스턴 한인단체상 까지 20여점의 우수 작품을 선정한다.

대상은 상금 500불과 트로피 및 텍사 스 주지사 상장이 수여되고, 학년별 최우수상에게는 각 단체 이름으로 된 상장과 함께 트로피 및 50~100불의 상금이 수여된다. 그밖에도 참가학생 들은 금상, 가작, 입선으로 골고루 상 이 돌아간다. 작품 접수는 코리안 저널 휴스턴 사 무실이나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에 직 접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를 통해 제 출하면 된다. 오는 10월 24일까지 접수된 작품들 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3 일(금) 코리안 저널 신문지상을 통해 일제히 발표된다. 시상식 일정은 추후

공고할 예정이다. 집과 학교까지 하비 피해를 입어 불 편하고 어수선한 환경에 놓여 있을 학 생들에게 텍사스 학생미술대회가 위 로와 격려의 기회가 되며, 이번 공모 전 연장으로 더 많은 학생들, 더 뛰어 난 작품들을 만나게 되기를 바란다. 접수처 ■코리안저널(월-금): 9355 Long Point Rd. #C, Houston, TX 77055/ 문의: 832-264-3613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화-토): 10067 Timberoak Dr. Houston, TX 77080/ 문의: 713-885-7119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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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재향군인회 중남부지회

김진호 前 합참의장 재향군인회장 취임 축하연열어 9월 향군학당 김건진 회원 한반도 전쟁 징후 우려 강연 재향군인회 중남부지회(회장 김진 석) 지난 15일 롱포인트 VFW회관내 재향군인회 사무실에서 여름방학 기 간과 허리케인 하비 영향으로 그간 열 리지 않았던 향군학당을 열고, 김건진 회원(한의학박사)의 한반도 전쟁 징후 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이어 VFW 강 당으로 자리를 옮겨 지난 8월 11일 재 향군인회 제36대 회장 선거에서 당선 된 김진호 전 합참의장(예비역 육군대 장·학군 2기)의 취임을 축하하는 축 하연을 가졌다. 이날 축하연에서 김진석 회장은 “ 오늘 9월 15일은 한국전쟁의 승패를 갈랐던 인천상륙작전이 시작된 날이자 미국에서는 작전 중 실종되거나(MIA) 포로가 된(POW) 참전 용사들을 기리 는 MIA/POW Day여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한국전쟁 에서 실종된 미군(3,737명)과 포로가 된 미군(4,439명)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면서 한.미 양국의 동맹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굳건히 지켜져야 한 다”고 강조했다. 김진석 회장은 또 “재향군인회는

행사를 축하했으며, 앨비스 프레슬리 모창 가수도 등장해 재향군인회원들 과 VFW를 찾은 참전용사 가족들의 환호를 받았다.

국내 최대 안보단체 재향군인회로 전 국민의 1/5에 달하는 천만명의 회원 을 둔 단체”라고 소개하고 “신임 김 진호 회장께서 뛰어난 리더십으로 잘 이끌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VFW의 부회 장 로저 로드리게즈씨 가 신임 향군 회장 취 임에 대한 축하의 인

삿말을 전했다. 김진호 신임 향군 회장은 고려대 사 학과 출신으로, 1964년 학군 2기로 임관, 37사단장, 11군단장, 1군사령 부 부사령관, 2군사령관, 합참의 장 등을 역임했다. 군복을 벗은 후에는 한국토지 공사 사장을 지냈다. 김진석 재향군 인회 중남부지회 장의 고려대 학군 (ROTC) 선배로 베 트남 참전시 각각 소 대장과 중대장으로 함께 복무했던 인연이 있다고 한다. 소프라노 정찬이, 앨비스 모창 가수 등 공연 이날 행사에는 오는 30일 (토) 새누 리교회에서 열리는 휴스턴 서울대동 창회 주최 “달빛 아래 흐르는 그리 운 소리, 2017 열린음악회’ 준비 중 인 소프라노 정찬이씨가 한,미 국가와 선구자 등 가곡을 들려주어 노병들의

“대북 선제 공격 징후가 보인다” 한편, 김건진 회원(한의학박사)은 “북한의 연이은 도발로 한반도에 전 쟁의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면 서 군사 전문 칼럼니스트인 이일우 자 주국방네트워크 사무 총장의 글을 낭 독하는 것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그에 따르면 “북한은 협상을 통한 체제 안전 보장을 목적으로 핵과 장거 리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지만, 북한의 의도와는 달리 북한의 위협이 고도화, 현실화 될 수록 미국내에서 협상보다 는 선제타격에 대한 지지여론이 급격 하게 확산 중”이라는 것. 이일우 씨 는 그 근거로 알라모 요새와 총기 소 유, 민병대 설립을 허가한 수정 헌법 2조에 담겨 있는 ‘내 땅’을 지키기 위해 항복과 협상보다는 투쟁을 택한 미국의 역사를 예로 들었다. 또한 미국이 보유한 특수부대들의 7~8월 훈련 사례들을 열거하며 스텔 스 전폭기들을 동원, 김정은을 전격적 으로 제거하고 대규모 특수부대들을 동원 핵과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들 을 회수 또는 파괴하는 작전이 준비 중인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이어 이미 미국에서 북한 에 대한 자국민들의 방문을 차단하기 시작했으며, 주한 미군 가족들을 소개 중이라는 얘기도 있다면서 북한의 망 동으로 인해 그 어느때보다도 심각한 위기가 초래되고 있으며, 군사적 충돌 이 시작되면 그 비극과 고통을 우리 국 민이 짊어지게 될 것이라면서 그 어느 때보다 현명한 전략으로 임해야 할 것 <양원호 기자>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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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교회 한글학교

재미있고 신나게! 한글실력 쑥쑥 노하우 여기에 가을학기 80여명 등록… 작년보다 2배 증가

새누리교회 한글학교(교장 이인영) 가 지난 16일(토) 가을학기 개강을 하 며 한 학기동안 찰떡궁합을 맞춰갈 교 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들이 한자리 에 모였다. 이미 휴스턴 한인동포사회에서 다 양하고 알짜배기 교육 프로그램을 뿌 리내리고 있는 새누리교회는 ‘2세 전인교육을 책임지고 21세기 글로벌 사회에서 경쟁력있는 코리안 아메리 칸 리더를 양육한다’는 당찬 비전을

내걸고 있다. 새누리교회 한글학교는 12월 9일까 지 12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 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운영된다. 한글의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영역 을 배우기 앞서 스토리 타임 시간을 갖 고 교사와 학생간 긴밀한 관계와 자신 감 심어주기가 우선 이뤄진다. 또한 한글 수업이 지루하게만 느끼 지 않도록 ‘무조건 재미있는’ 특별 활동반도 보강됐는데, 아이들이 좋아

할만한 노래로 업그레이드된 ‘한국 노래 댄스반’과 ‘한국요리반’ 모 두 전문교사들이 맡으며 학생들의 폭 발적인 피드백을 은근 기대하고 있었 다. 특별활동반은 오목반, 미술반까지 합쳐 4개 영역이 마련됐다. 놀이 스테 이션에는 어른들도 생소한 비석치기부 터 사방치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우 리집에 왜왔니, 활쏘기, 공기놀이 등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놀이 등을 통 해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날리 고, 친교와 한글 구사능력까지 자연스 럽게 향상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학부모 오리엔테이션에서는 ‘ 한국어 교육이 왜 중요한가’라는 주 제에 대해 상투적 접근이 아닌 이민 생활에서 부모와의 건강한 관계를 형 성하고 학업 성취도와 좋은 직장 선 택 기회가 높아진다는 정확한 조사결 과가 제시됐다. 특히 “절반 한국인과 절반 미국인 이 아닌 100% 한국인과 100% 미국 인으로서 2배 경쟁력을 갖춘 코리안

아메리칸의 자 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체성을 키워주어 야 한다” 는 뼈있는 지적과 함 께 가정과 학 교의 병행 교육을 강조했다. 이인영 교장은 “새누리한글학교는 자녀들이 한글교육을 싫증내지 않도 록 신나고 재미있게 가르치는데 역점 을 두고 있다”면서 “교회의 전폭적 인 지원 덕분에 학생수 2배 증가, 학 급수 4개반에서 7개반으로 증설, 정 규교사 3명에 보조교사까지 대폭 충 원하며 양적 성장을 충분히 뒷받침할 우수한 학교가 되도록 하나하나 신경 을 썼다”면서 후발주자이지만 최고 의 한글학교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변성주 기자>

‘하비’ 로 연기된 휴스턴한인탁구대회 10월 7일 열린다 “하비 피해동포 치유에 도움이 됐으면…” 지난 8월 26일 개최가 예정되었던 휴스턴 한인탁구대회가 허리케인 하 비로 인해 무기한 연기되었다가 오는 10월 7일 휴스턴순복음교회 체육관 에서 열린다. 김기춘 회장은 “허리케인 하비 영 향으로 휴스턴 한인들의 아픔이 크지 만 탁구를 통해 이를 조금이라도 치유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 는 마음으로 대회개최를 결정 했다” 고 알려왔다.

이번 탁구대회 경기방식은 개인전 A조-상급부, B조-중급부, C조-하 급부, 개인예선전은 조별리그로 시행 하며, 2인 1조로 팀을 구성한 개인복 식, 그리고 단체전 A그룹전/단체 B 그룹전, 개인복식, 실버부 개인전/ 개 인복식/혼합복식 등 총 6개 종목이며 우승자에게는 트로피 및 부상을 수여 할 예정이다. 4회 한인탁구대회는 이전 대회와는 달리 실버부 개인전은 리그전 방식으

로, 단체전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 행하여 시니어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 을 마음껏 펼쳐 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한다”고 말하며 동포들의 많은 참여와 후원을 부탁했다. 참가대상으론 휴스턴 및 인근지역 (달라스, 샌 안토니오 포함) 한인 거 주자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 접수는 10월 5일까지 탁구 동호회 체육관 (매일(수요일 제외) 6:00pm to 10:00pm, 9008 Longpoint Rd

B-3, Houston TX 77055)으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개인전의 경우 $20, 단체전 $40(팀당), 개인복식 $20(팀 당), 실버부 개인 $10, 실버부개인복 식 $20이다. 문의는 713-371-6587 (김기춘 회장), 832-656-3091 (송건호 총 무), 832 808 0206 (김정호 감독)으 로 하면 된다. <김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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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국교육원

휴스턴 관할 장학생 3명,각 1천불 장학금 수령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 2018년 신청은 내년 2월 이후

주미대사관이 시행하는 재미한인장 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의 2017년도 장학생 선발 결 과가 지난 7월에 발표됨에 따라, 휴스 턴교육원 관할지역에서 선발된 3명의 장학생에게 9월 19일 워싱턴대사관으 로부터 장학금이 전달됐다.

올해는 미전역에서 총 79명이 지원하여 그중 38명의 장학생 이 선정됐다. 휴스턴 관할지역에서는 동포 대학생 1명, 유학 한 인대학생 2명, 유학 한인대학원생 8명 등 총 11명이 지원하여, 예능계가 아닌 일반 장학생 부문에서 3명 이 선정됐다. 이번에 각 1천불의 장학금을 수령 한 영예의 주인공은 ▶유학 대학생 부 문에 허예슬(Yeseul Heo, Mississipi Satate Univ) ▶유학 대학원생으로 이성윤(Sungyoon Lee, Texas A&M Univ), 임미현(Mihyun Lim, University of Texas, Austin) 학생이다.

지난해에는 휴스턴 관할에서 6명의 학생이 선정되고 그중에서도 권준하 군이 전체 최우수학생으로 선정돼 3 천불의 장학금이 수여되는 겹경사로 휴스턴 관할지역의 위상을 높여주었 다. 비록 작년보다 수상자는 줄었지만 관할 평균 1~2명의 장학생이 선발되 는 경향을 미루어보았을 때는 여전히 좋은 결과로 여겨진다.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 선발은 ‘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동포 자녀 및 유학생들 증 우수한 한국인으로서 정 체성에 대한 인식이 투철한 학생들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1981년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 하기 위하여 대한민국 정부가 출연한 100만 달러와 1985년도에 추가 출연 한 50만 달러 등 총 290만 달러의 기 금에 대한 투자수익으로 매년 미국과

캐나다 지역의 우수 동포대학(원)생 과 한국유학생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재미한인장학기금은 지난해까지 35 회에 걸쳐 총 3천43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지원자격은 미국대학 정규 학사학위 이상 과정에 재학 중인 한국계 대학 (원)생〔부모중 한 분이 한국계인 동 포학생, 미국이나 캐나다에 입양된 동 포학생, 유학생 일부 포함으로 직전 1 년간 GPA 3.5(예능계 지원자 3.0)이 상인 사람은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내년 2월 이 후 주미대사관 홈페이지(http://usa. mofa.go.kr, 정보마당 → 교육정보) 나 휴스턴한국교육원 홈페이지(www. houkec.org)를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변성주 기자>

센트럴신학대학원, 2017년 목회학 석사과정 가을학기 개강 자기만족을 위한 은혜보다는 이웃 구원의 은혜로… 센트럴신학대학원 휴스턴분교(디 렉터 박규석 목사) M. Div.(목회학 석 사) 과정 가을학기 개강식이 지난 18 일 오후 6시 중앙장로교회 소예배실 에서 열렸다. 이날 박규석 목사는 학생들을 향해 “휴스턴에 하비 피해로 많은 사람들 이 고통받고 있는 중 센트럴신학대학 학생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하 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으로서 개 강에 빠짐없이 참여한 것에 하나님께 그리고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다”며 개강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송영충 목사의 기도와 캔사스 센트럴 신학대학원에서 한국어 과정 총 디렉터를 맡고 있는 박사무엘 목 사의 설교가 뒤따랐다. 박사무엘 목사

는 갈라디아서 1장 1절에서 5절을 인 용 ‘은혜와 평강’을 주제로 개강설 교를 이어갔다. 박사무엘 목사는 “평 강이나 평안은 은혜없이 이뤄질 수 없 다. 성경구절 구절마다 은혜와 평강이 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여기에는 하나 님의 은혜와 긍휼(자비)로 인한 평강 을 사도바울이 강조하고 있다. 교회는 소비적인 교회, 선교적인 교회로 나누 며 교인들이 모여 은혜를 받아가며 자 기유익을 추구하는 닭둘기를 양성하 는 소비적인 교회보다는 하나님이 보 내시기 위해 모여 감사와 은혜를 바라 고 나아가 이웃을 섬기고 선교하는 교 회가 되어야 한다”고 설교를 통해 하 나님의 은혜를 풍성하게 누리며 고통 받고 있는 이웃을 위한 선교사로서의

삶을 강조했다. 센트럴신학교 가을 학기는 목회학 석사과 정의 학생들이 18일( 월)부터 21일(목)까지 총 40시간의 강의로 이뤄지며 강의 주제는 ‘사역을 위한 영성훈 련’으로 신학생으로 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내용들로 이뤄진다 고 박사무엘 목사가 밝혔다. 센트럴신학대학원은 1901년 캔사스 주 공회 선교담당자 E. B. Meridith에 위해 설립되었으며 ‘구원하는 복음, 교회의 선교사명, 성경과 신학연구’ 중심의 자유교회의 전통가운데 있다.

텍사스지역에는 달라스에 120명, 어스 틴 30명, 휴스턴 42명의 한국어 과정 이 개설되어 있으며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I-20 발행하는 ATS(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의 멤버로 등 <김상주 기자> 록된 신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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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미국 서부

캐나다 & 록키

● 동부 4박5일 (수, 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뉴욕

●캐나다& 록키4박5일, 4박5일,5박6일 5박6일 ● 캐나다 & 록키 밴쿠버, 캠룹스, 밸마운트, 자스퍼, 밴쿠버, 캠룹스, 밸마운트, 자스퍼, 밴프, 레이크루이스, 골든, 메릿, 밴프, 레이크루이스, 캘로나, 빅토리아 골든, 메릿, 캘로나, 빅토리아

● 동부 5박6일 (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천섬, 뉴욕 ● 동부 5박6일 (수)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보스턴, 뉴욕

● 그랜드캐년 3박4일(월, 금)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라스베가스 ●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4박5일(일, 수, 목)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테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서부(3대캐년) 4박5일(일, 월)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 캐년, 라스베가스, 로스엔젤레스

● 동부 6박7일 (일)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뉴욕(위싱턴제외) ● 동부 6박7일 (목)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뉴욕(위싱턴제외) ● 동부 7박8일 (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뉴욕

알라스카 ●발데즈 5박6일 앵커리지, 발데즈 대 콜롬비아 빙하, 와실라, 타키트나, 앵커리지

● 동부 7박8일 (수) 뉴욕, 위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 뉴욕

● 동부 9박10일 (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보스톤, 뉴포트, 뉴욕 ● 동부 9박10일 (수)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 보스턴, 뉴욕

● 서부일주 6박7일(월, 금)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라스베가스,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서부일주 7박8일(일, 월)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 캐년, 라스베가스,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동부 8박9일 (일)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보스톤, 뉴포트, 뉴욕(워싱턴제외) ● 동부 8박9일 (목)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 보스턴, 뉴욕(워싱턴제외)

● 엔텔로프 캐년/모뉴먼트/3대 캐년 5박6일(월/특정일) 로스엔젤레스, 라스베가스, 샌죠지,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캐년, 모뉴먼트, 앤텔로프 캐년, 그랜드 캐년, 케납, 라플린, 오트맨, 바스토우, 로스엔젤레스

알라스카 크루즈 옐로스톤

● 시애틀 IN/OUT ● 앵커리지 IN/ 벤쿠버 OUT ● 벤쿠버 IN / 앵커리지 OUT

● 옐로스톤 3박4일(월, 금) 솔트레익 시티, 포카텔로, 베어월드, 옐로스톤, 그랜드티톤

*기타 상품 중 동부 3박4일 일정( 전화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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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 ● 갤베스톤 출발 4박5일: 갤베스톤, 코쥬멜, 갤베스톤 ● 갤베스톤 출발 5박6일: 갤베스톤, 코쥬멜, 유카탄, 갤베스톤 ● 갤베스톤 출발 7박8일: 갤베스톤 출발, 이스턴 캐리비안 혹은 웨스턴캐리비안 , 갤베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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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고국방문 ● 제주 2박 3일 (월) 서울, 민속자연사 박물관, 산방굴사, 주상절리대, 성산 일출봉, 도깨비 도로

● 핵심 서유럽 6박7일 런던, 파리, 스트라스브르크,인터라겐 , 쉴트호른, 루체른, 이태리(밀라노)

● 서남부 3박4일(토) 서울, 전주, 담양, 광주, 보성, 순천, 여수, 광양, 남해, 거제, 통영, 진주, 서울

● 이태리 일주 7박일 밀란, 베니스, 피사, 피렌체, 로마, 바티칸시국, 폼페이, 쏘렌토, 로마

● 동남부 3박4일(화) 서울, 함양, 진주, 부산, 양산, 안동, 영월, 태백, 정선, 삼척, 동해, 주문진, 양양, 속초, 평창, 오대산, 서울

● 동유럽 9박10일(6개국 13개도시)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 터키,그리스 10박11일 이스탄불, 카이세리, 카파도키아, 콘야, 파묵칼레, 에베소, 트로이, 아이발륵, 마테오라, 고인도, 아테네

● 동해 3박4일(수) 부산,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서해 3박4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 서해 4박5일(목) 서울,익산, 전주, 군산, 고창, 목포, 보성, 순천, 여수, 통영, 진해, 창원 ● 서해, 제주 5박6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2박), 서울

● 스페인일주, 포르투칼 10박11일 바르셀로나(2박) ,리스본, 신트라, 파티마, 세비야, 론다, 말라가, 코르도바, 그라나다, 똘레도,아빌라, 세고비아, 알칼라 데 에나레스, 마드리드(2박) ● 서유럽 11박12일(5개국21개도시) 영국(런던), 프랑스(파리, 스트라스부르그), 스위스(인터라겐, 쉴트호른, 루체른), 이태리(밀라노, 베니스, 피사, 피렌체, 토스카나, 로마, 폼페이, 쏘렌토), 바티칸시국

● 동해, 제주 5박6일(월) 서울, 제주(2박), 부산,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크로아티아, 발칸유럽 11박12일 (9개국 20개도시) 루마니아, 불가리아, 마게도니아, 알바니아, 몬테니그로,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이태리

● 서해, 중부 5박6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 러시아, 북유럽 12박13일 (5개국 22개도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필란드(북유럽 4개국), 러시아

● 전국일주 6박7일(토) 서울, 전주, 담양, 광주, 보성, 순천,여수, 광양, 남해, 거제, 통영, 진주, 부산, 양산,안동, 영월, 태백, 정선, 삼척, 동해, 주문진, 양양, 속초, 평창, 오대산, 서울 ● 전국일주 8박9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동,서유럽 20박21일(11개국 33개도시) 영국, 프랑스,스위스, 이태리,바티칸시국,독일, 오스트리아, 체코,폴란드,슬로바키아,헝가리, ● 영국일주 11박12일 ● 아이슬랜드 10박11일 ● 몽골,바이칼호수 11박12일 ● 아프리카,두바이 14박15일 등은 전화문의

● 전국일주(제주) 8박9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 김해, 경주,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전국일주(제주) 9 박10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 김해, 경주,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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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4 휴스턴한인사회

SEP 22, 2017 Korean Journal

성김대건안드레아 천주교회 본당 설정 40주년 기념미사 이용혁(요한) 주임신부 이임 감사미사 겸해

<사진제공 최성민(돈보스코)>

휴스턴 한인천주교회인 성김대건안 드레아성당이 갈베스톤-휴스턴 대교 구 소속 성당으로 설정된지 40주년을 기념하는 ‘본당설정 40주년 기념미 사’가 지난 9월 17일 일요일 조지 쉘 츠 주교의 집전으로 열렸다. 휴스턴 한인천주교회는 1977년 10 월 12일 초대 한상호 신부가 휴스턴 한인가톨릭센터에 부임하면서 갈베 스톤-휴스턴 대교구 소속 본당으로 설정되었다. 특히 이날 미사는 지난 12년 동안 휴스턴 한인천주교회의 주임신부로 봉직해 왔던 이용혁(요한) 신부의 이 임 감사 미사도 겸해 열렸다.

또한 이날은 휴스턴 한인천주교회의 주보 성인이자 최초의 한인 신부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 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미사로 이래저래 휴스턴의 천주교 신자들에 게는 의미 깊은 날이 되었다. 미사를 마친 후 이용혁 신부는 “다 른 곳으로 떠나도 그동안 사랑해 주신 휴스턴 성당 분들을 위해 변함 없이 기 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사가 끝난 후에는 성당 평신도들이 만든 아마추 어 밴드 가온누리 II의 축하공연도 친 교관에서 열렸으며, 신자들의 요청에 따라 이용혁 신부의 답가도 있었다. <양원호 기자>

2017법륜스님의 즉문즉설‘행복한 대화’해외강연 2017년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행 복한 대화’ 해외 강연이 8월 28일 일 본 동경을 시작으로 10월 7일까지 41 일 동안 전세계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지난 2014년 성황리에 마친 세계 115강, 2016년의 8개국 26강에 이 어 올해는 아시아 태평양, 유럽, 북미 대륙의 14개국 41개 도시에서 총 45 회의 강연이 열리며, 이중 5회는 외국 인을 대상으로 한 통역 강연으로 태국 어 1회, 영어 강연 4회이다. 언어, 인종, 문화의 경계를 넘어서 많은 이들에게 행복과 희망의 메세지 를 전하기 위해 2013년부터 꾸준히 열 리고있는 통역 강연은 유튜브와 허핑 턴포스트에 그 내용이 연재되고 있다. 수행공동체인 정토회의 지도법사인 법륜스님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는 유튜브,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 계 한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연 팀 관계자는 “요즘 가족과 직

10월 1일 오후 3시 휴스턴 한인회관

▲2016년 즉문즌설 휴스턴 강연 장면

장 내 갈등, 고용불안과 양극화, 미래 에 대한 불안 등 일상 생활과 사회 속 에서 겪는 갖가지 어려움들이 많은 사 람들의 정신적 어려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스님의 즉문즉설 강연은 우리가 삶에서 겪는 여러 갈등과 고민을 쉽고 재미있고 명쾌하게 풀어내기 때문에 큰 호응을 얻는 것 같다”고 진단한다.

법륜스님의 강연에서는 종교, 계층, 세대와 이념을 뛰어넘어 다양한 사람 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족, 직장, 결혼, 연애, 사업 등 다양한 삶의 고민을 나 눈다. 참가자들은 웃음과 눈물로 공감 하며 대화를 통해 함께 희망을 찾아간 다. 스님은 이번 해외 강연에서 외국 생활의 어려움과 정신적, 경제적 어려 움을 겪는 해외 거주 한인들에게 위로 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고 어떤 조건 에서도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휴스턴 지역 법륜스님의 ‘행복한 대화’ 즉문즉설 강연은 10월 1일 오 후 3시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강연은 모두 자원봉사와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며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휴스턴 지역 문의 : 휴스턴 정토 회 (551-795-5064 / Houston@ Jungto.org ) <자료 제공: 정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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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82 A 45

SEP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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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SEP 22, 2017 A46 휴스턴한인사회

Journal SEP 22, 2017 Korean 미국 소식 A47

2017 한국파이프라인컨퍼런스

통상 문제 대안 모색에 정부·산업계·학계 총출동 휴스턴 전현직 해양공학자, 선진국 노하우와 네트워크 공유 일조(一助)

<사진제공: 한국철강협회>

미국의 철강 통상압박이 수그러들 지 않는 환경에서 지난 13일(수) 한 국의 포스코센터에서는 한국철강협 회 주관으로 2017 한국파이프라인컨 퍼런스가 열렸다. 이미 지난 5월 2017 OTC 행사 기간

중 휴스턴에서 개최했던 한국철강협 회와 KOEA 관계자 간 간담회에서 이 번 행사가 소개되며 기대를 모았었다. 휴스턴에서는 JYL 파이프라인 이재 영 대표 등 오일 해양업계 전현직 한 인엔지니어들이 참가하며 한국기업의

김명용 총재가 소개하는

‘쉽게 익히는 합기도’ Punch Defense - Strikes (1) 1. 차려 자세에서 시작한다. 2,3. 정확하게 Redirection 2번 동작을 한다. 4,5. 일단 공격해 들어오는 주목을 막고 즉각적으로 칼넣기 손 동작으 로 상대방 목을 치면서 공격에 들어간다. *목을 공격할 때 손을 편 상태에서 45도 각도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번역감수 변성주>

미국 시장 수출정책과 향후 전략 수 립 등 실질적 싱크탱크 역할을 한 것 으로 알려졌다. 올해 처음 개최된 파이프라인 전문 행사는 2일 동안 계속되었는데, 강관 협의회 박훈 회장(휴스틸 대표이사) 등 강관 및 플랜트 업계는 물론 정부 기관과 학계 및 전문관계자 200여명 이 대거 참석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고 철강협회가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미국에서 비롯된 유정용 강관 통상 문제로 인해 향후 전망을 불투명하게 진단하면서도 북 미 지역의 송유관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야 할 시점에서 이번 행사를 시 의적절하게 평가했다. 휴스턴 한인해양공학자 이재영 대 표(JYL파이프라인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선진 EPC(EPC: 대형건설 프 로젝트나 인프라사업 계약을 따낸 사

업자가 설계와 부품·소재조달, 공사 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형태의 사업) 시장에서 기술개발 및 프로젝트 관리 경험을 가진 해외 엔지니어의 노하우 와 전문지식, 인적네트워크를 국내 강 관 및 플랜트 등 관련 업계 관계자들 과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 다”며 향후에도 이러한 컨퍼런스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랐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산업통상 R&D 전략기획단과 한국가스공사 가스연구 원에서 각각 「4차산업혁명시대 한국 강관산업의 미래 발전전략」과「천연 가스 산업 및 배관기술 현황」을 주제 로 기조발표를 한데 이어 ▲파이프라 인 재료 생산 및 시험, ▲파이프라인 설계 및 설치, ▲파이프라인 검사 및 보수 등 3개의 세션별 일정이 이어지 며 실질적이고 구체적 정보 기술들이 <변성주 기자> 공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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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2, 2017

SINCE 1982 A 47


A48 Korean Journal 미국 소식 SEP 22, 2017

Journal SEP 22, 2017 Korean A51 한국 소식

‘물 탄 제재’ 로 北 폭주 못 막았다… 한반도 정세 어디로

대북 유류(油類) 공급의 30%를 끊 고, 연간 10억 달러(1조 1천360억 원) 이상의 북한 외화벌이를 차단할 것으 로 예상되는 유엔 안보리의 신규 제재 로도 북한의 폭주를 막을 수 없었다. 북한은 안보리 제재 결의가 채택된 지 사흘만인 15일 아침 또 다시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에 낙하하는 탄 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함으로써 고강

도 제재에 아랑곳하지 않고 ‘마이웨 이’를 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미국이 대북 유류공급 전면 차단을 안보리 결의에 포함하려는 것을 중국 과 러시아가 30% 수준의 차단으로 막 아줬지만 북한은 중·러의 전략적 계 산에 입각한 ‘성의’도 간단히 무시 한 셈이 됐다. 결국 북한은 핵탄두 탑재 ICBM(대

륙간탄도미사일)으로 미국 본토를 타 격할 수 있는 기술적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핵·미사일 실험을 멈추지 않 을 것임을 확인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당분간 한반도 안보 정세는 미국과 북한의 ‘대결’인 동시에 미국과 중 국·러시아 간의 ‘전략경쟁’ 양상 으로 계속 전개될 전망이다. 내주 뉴 욕에서 시작되는 유엔 총회 일반 토 의 기간(19∼25일) 한미일 3국 정상 회의 등을 계기로 한 미국의 대북 압박 과 중·러의 대화 해법 사이에 치열한 줄다리기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미사일의 재원에 대한 분석이 끝 나는 대로 미국은 유엔 안보리 차원 의 추가 대응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 다. 북한의 자금원 차단과 관련해 새 롭게 꺼낼 카드가 마땅치 않은 상황 에서 미국은 최신 안보리 결의(2375 호)에 첫 등장한 대북 원유 및 석유제 품 공급 관련 제재를 강화하는데 집 중할 전망이다.

트럼프“미국 위협받으면 北완전파괴 외에는 선택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미국이 위협받으 면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는 선택 외 에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본 부에서 열린 첫 총회 연설을 통해 북 한을 ‘타락한 국가’로 규정한 뒤 “ 북한이 전 세계를 위협하는 무모한 핵 과 탄도미사일을 추구하고 있다”면 서 이같이 밝혔다. 또 그는 북한과의 어떤 무역도 불 법적 행동이라고 지적하고 북한과의 경제관계 단절을 유엔 회원국에 촉 구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미 국의 대통령으로서 미국을 우선할 것”이라고 ‘미국 우선주의’를 천

명했다. 그는 “나는 무엇보다 미국의 이익 을 방어할 것”이라면서 “어느 누구 에게도 삶의 방식을 강요하지는 않겠

다. 강력한 주권 국가들이 그들 자신 의 운명을 통제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와 같은 도 발을 멈출 가능성도, 당장 미국이 대 북 협상기조로 급선회할 가능성도 작 다고 보면 결국 당분간 북한의 추가 도발과 안보리를 무대로 한 미국 주 도의 제재·압박 강화가 팽팽히 맞서 며 한반도 정세는 긴장이 고조될 것 으로 보인다. 안보리의 제재가 북한의‘명줄’을 압박하는 선까지 들어가지 못하고 한 계에 봉착했다는 판단이 서면 미국은 북한과 거래한 제3국 기업을 전면 제 재하는 세컨더리보이콧 카드를 빼들 고 중국에 ‘건곤일척’의 승부를 걸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오는 11월 베이징(北京)에서 열릴 미중 정상회담은 미국이 중·러 의 협조하에 안보리를 중심으로 한 다 자주의적 북핵 해법을 당분간 유지하 느냐, 세컨더리보이콧을 시작으로 한 독자적 북핵 해결의 길로 들어서느냐 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문가 들은 보고 있다. 자신의 집권 2기 지도부를 출범시키 는 제19차 당대회(10월 18일 개막)를 마치고 베이징(北京)으로 도널드 트럼 프 대통령을 불러들일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은 북한 비핵화를 지지하되, 북한 정권의 불안정은 막아온 기존 대 북정책의 유지 여부에 대한 지도부내 검토를 거친 뒤 미중 정상회담에 나 설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전문가는 제재 강화를 무릅쓴 핵·미사일 실험의 결과로 북한이 핵 무기 및 탄도미사일 기술을 완성하 고, 양산 체제에 들어설 경우 더 이상 핵 및 미사일 실험 중단, 핵물질 추가 생산 저지 등을 뜻하는 ‘핵동결’은 별 의미가 없어질 것이라고 주장하며, 방치할 경우 그 시기가 내년 중에 올 수도 있다고 예상한다. 이는 결국 외 교를 통해 북핵을 해결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빠르게 소모되고 있다 <연합뉴스> 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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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2, 2017

SINCE 1982 A 49


Korean Journal A50 미국 소식 SEP 22, 2017

SEP 22, 2017 Korean Journal A

트럼프 美대통령, 북핵 위기속 11월 첫 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한국을 방문한다. 취임 이후 첫 방한이다. 중국과 일 본도 함께 방문하는 동아시아 순방이 기도 하다. 이번 순방의 핵심 의제는 북핵·미 사일 대응방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플로리다 주 (州) 포트마이어스를 찾은 뒤 돌아오 던 전용기 ‘에어포스 원’에서 ‘중 국을 방문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 에 “우리는 아마도 11월에 단체로 건 너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과 한국도 건너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11월 초 필리핀에서 열리 는 미국-아세안(동남아시아연합) 정 상회의와 동아시아 정상회의, 베트남 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 체(APEC) 회의 등 다자회의에 대한 참석 여부를 놓고선 “두고 보겠다” 고만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대응을 둘러

싼 미·중 협력과 관련, “중국과 매 우 좋은 관계에 있다”면서도 “우리 가 어떤 일에 노력하고 있는지는 말 할 수 없다”고 더 이상의 구체적 언 급은 피했다. 이번 한·중·일 방문은 앞서 미국 을 방문했던 문재인 대통령, 아베 신 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시진핑(習近 平)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답방 성격 도 띠게 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한·중·일 3 국의 방문 순서과 일정, 논의 안건 등 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한·미 정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 한 기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북핵 대책은 물론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재협상, 한미 방위비 협상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고조에 따라 정치 쟁점으로 급부상한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문제가 다뤄질 지도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방문에선 대 북제재에 대한 중국의 전폭적인 동참 과 적극적인 협조를 거듭 주문할 것으 로 알려졌다. 북핵 사태의 획기적 전 환을 위한 합의안을 내놓을지도 주목 되나 그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일 반적인 관측이다. 앞서 미·중 정상은 지난 4월 시 주 석의 방미 때 세기의 담판으로 불렸 던 ‘마라라고 회담’을 가졌으나 가 시적 성과를 내놓지 못했고, 이후 트 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보여온 미온적 인 대북제재에 맞서 ‘세컨더리 보이 콧’(제3자 제재)까지 시사하는 등 압 박 강도를 대폭 높였다. 양국 간 무역 역조, 남중국해 갈등 등도 현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방문에선 북 핵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한· 미·일 3국 공조방안 등을 논의할 것 으로 관측된다. <연합뉴스>

트럼프의 3대 불량국가… 부시의 3대‘악의 축’ 닮음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9일 (현지시간)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가 장 주목되는 키워드는 이른바 ‘불량 국가’(Rogue Nation)다.

트럼프 대통 령은 불량국가 들이 전 세계에 위협이 되고 있 다고 지적하면 서 북한과 이 란, 베네수엘라 등 3개 국가를 지목했다. 북한 김정은 정권에 대해서 는 ‘완전한 파 괴’에 직면할 수 있다는 초강력 경고음을 내놨고, 이란을 놓고선 ‘거짓된 민주주의를 가장한 부패한 독재정권’이라고 규 정했다.

인권 유린 비판을 받는 베네수엘라 에 대해서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의 실명을 거론하며 비판을 가했다. 트 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 복원을 촉구하는 대목에서는 유엔총 회장에서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이들 3개국을 둘러싼 이슈들이 서로 다른 성격이기는 하지만, 지난 2002 년 당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 악의 축’(Axis of Evil)을 거론한 것 을 연상시킨다고 일간 USA투데이는 평가했다. 당시 부시 대통령은 북한과 이란, 이 라크를 대량파괴무기(WMD)를 생산 하는 ‘악의 축’으로 꼽았다. 미국의 2003년 ‘이라크 전쟁’으 로 사담 후세인 정권이 몰락하면서 이

라크가 빠진 자리에 베네수엘라가 추 가된 셈이다. 북한과 이란이 미국 외 교정책의 오랜 고민거리라는 의미로 도 해석할 수 있다. 다만 부시 대통령이 2002년 새해 국 정연설을 통해 3대 국가들에 경고장 을 던진 것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양자·다자외교의 무대’ 인 유엔총회장에서 나왔다는 점은 차 이점이다. USA투데이는 “트럼프 대통령은 3 대 불량국가를 지목하면서 수많은 공 격적인 발언을 쏟아냈지만, 정작 구 체적인 대책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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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학들‘DACA 학생 지키기’ … 하버드는 핫라인 개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 법 체류 청년의 추방을 유예하는 ‘ 다카’(DACA·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s) 제도 폐지 방침 을 발표하자 의회가 대체 입법을 추 진 중이다. 그러나 다카 적용을 받아 미국 내 대 학에 다니는 이민자 자녀들은 여전히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학업에 열중하 기 어려운 실정이다. 당장 6개월 유예 기간이 지나고 그 때까지 보완 입법이 이뤄지지 않으면 미국에서 강제 추방돼 학업을 중단해 야 할 상황이 닥칠 수 있기 때문이다. AP통신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내 주요 대학들이 다카 수혜 학생들의 이 런 사정을 고려해 ‘핫라인 구축’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 다고 전했다.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말 고 희망을 갖되 최악의 상황에 슬기롭 게 대처하라는 권고다. 하버드대는 최근 다카 적용 재학생 을 대상으로 24시간 비상 핫라인을 열었다. 추방 유예 프로그램의 갱신 기간이

▲DACA 폐지 반대시위

다가오거나 이민자 지위 문제가 생긴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 록 한 시스템이다. 시카고 일리노이대학은 캠퍼스에 연 방 이민요원이 나타나 체류 문제를 제 기할 경우에 대비한 행동 요령을 해당 재학생들에게 포스팅했다. 한인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UC버클리)과 샌프란

시스코 캘리포니아(UC 샌프란시스코) 등 UC 계열 대학은 추방 공포에 직면 한 재학생들에게 무료 법률 상담 서비 스를 제공하기로 했다.UC 샌프란시스 코는 다카 적용 재학생 80여 명의 갱신 절차를 도와주고 500달러(약 56만 원) 가까운 갱신 수수료도 지원하고 있다. UC 버클리에 다니는 미얀마 출신 이 민자 2세인 에이미 린(23)은 동료 다카

갤럽“미국인 58%, 외교해법 실패시 대북 군사행동 지지”

미국인들은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 한 외교적 해법이 실패할 경우 북한을 무력으로 공격해야 한다는 데 찬성하 는 의견이 반대 의견보다 크게 우세한 것으로 15일 나타났다. 또 외교적 해법으로 북핵 문제를 풀

기 어렵다고 보는 견 해가 빠르게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기관 갤 럽이 지난 6~10일 미 국 50개 주(州)와 워 싱턴DC의 성인 남 녀 1천22명을 상대로 한 조사결과(신뢰수 준 95%±4%p)에 따르면, 외교·경 제적 해법 실패 시 북한에 군사행동을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8% 가 찬성했다. 반대는 39%에 그쳤고, 무응답층은 4%였다.

북한이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 (CTBT)을 탈퇴해 본격적인 핵 개발 을 선언한 지난 2003년 갤럽이 한 동 일한 내용의 조사에서, 군사행동 반대 가 48%로 찬성 47%를 조금 웃돌았 던 것에 비해 군사행동을 선호하는 의 견이 10여 년 사이 상당히 많아졌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공화당 지지 자들은 82%가 군사행동에 찬성하고 16%만이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무당 층에서도 찬성이 56%로 반대 40%보 다 많았다. 반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반대가 61% 로 찬성 37%를 압도했다. 응답자들은 외교적 해법을 통해 북

적용 학생들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 그는 “언제 ICE(이민세관단속국) 직 원들이 캠퍼스에 들이닥칠지 불안 속 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클린턴 행정부와 오바마 행정부에 서 이민정책 전문가로 활동한 UC 샌 프란시스코 로스쿨의 존 트래비너 학 장은 “트럼프 행정부와 민주당, 공화 당이 벌이는 협상에 많은 신뢰를 두기 는 어렵다. 이민정책에 관해서는 딜(협 상)이 타결됐다가도 금방 사라지곤 한 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공화 지도부 는 다카 대체 입법을 두고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뤘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트 럼프 대통령은 “아무것도 합의된 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카 적용을 받는 미국 내 이민자 청 년 약 80만 명 중 절반에 가까운 35만 명이 대학에 재학 중이다. 이런 사정을 반영해 60여 개 대학 총 장과 학장들이 다카 제도의 존치를 행 정부에 청원했다. UC 계열 대학 행정을 총괄하는 재 닛 나폴리타노 총장은 트럼프 행정부 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연합뉴스>

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50%가 ‘그 렇다’, 45%가 ‘그렇지 않다’고 답 했다. ‘모르겠다’는 의견은 4%였다. 이는 2003년 당시 대다수인 72% 의 응답자가 북핵 문제를 외교적으로 풀 수 있다고 본 것에 비하면, 비관론 이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로 풀이된다. 다만 미국인들은 북한이 미국을 공 격하겠다고 위협하는 데 대해서는 여 전히 현실성 없는 협박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북한이 미국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 느냐는 질문에 59%가 ‘그럴 가능성 이 작다.’, 38%가 ‘그럴 수 있다’ 고 답해 2003년 조사와 현격한 차이를 <연합뉴스> 보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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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A58 미국 소식 SEP 22, 2017

Korean Journal SEP 22, 2017스포츠 A57 소식

美 서 흑인 쏜 백인경관 무죄판결후 불복종 시위 확산 미국 중부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에서 흑인 운전자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전직 백인 경관에 대한 무죄판결이 내려진 이후 흑인 민권단체 등을 주축 으로 시위가 확산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 흑인생명도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 ‘정의가 없으면 평화도 없 다’(No Justice, No Peace) 등의 구 호를 외친 시위대 1천여 명이 전날 저 녁 세인트루이스 시내에서 법원 판결 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경찰 이 최루탄을 쏘며 해산하는 과정에 서 23명이 연행되고 경찰관 10여 명 이 다쳤다. 경찰은 “대다수 시위 참가자는 평 화롭게 행진했으나 어둠이 깔리자 일 부는 기물을 파손하고 경찰관을 공격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시위대는 리다 크루슨 세인트루이 스 시장 관저에도 돌을 던져 유리창 등을 파손했다. 이어 시위대는 이날 낮에도 세인트 루이스 시내 웨스트 카운티 체스터필 드 몰 등지에서 시위를 이어갔다. 이틀

▲미 세인트루이스서 시위대와 경찰 충돌

째 시위에도 200∼300명이 가세했다. 시위를 주도하는 단체의 활동가들 은 ‘시민 불복종 운동’을 벌이겠다 고 경고했다. 이번 시위는 지난 2011년 발생한 백 인 경관 제이슨 스토클리의 흑인 운전 자 총격 사건 판결에 의해 촉발됐다. 스토클리는 마약거래 검문 과정에

서 의심 차량을 멈춰 세운 뒤 차 안으 로 총을 쏴 흑인 운전자 앤서니 라마 스미스를 숨지게 했다. 스토클리는 스미스가 총을 갖고 있 어 방어 차원에서 발포했다며 정당방 위를 주장했다. 스토클리는 1급 살인 및 불법무기 사 용 등의 혐의로 기소됐으나 이 사건을

심리한 순회법원 티모시 윌슨 판사는 “경관이 자기 방어 차원에서 행동하 지 않았다고 볼 만한 합리적 증거가 없다”며 스토클리에게 무죄 취지 판 결을 내렸다. 스토클리는 배심원 재판 대신 판사 재판(벤치 트라이얼)을 택했다. 이번 사건은 과거 로스앤젤레스(LA) 흑인폭동을 유발한 로드니 킹 사건이 나 미주리 주 소도시 퍼거슨에서 흑인 소요 사태를 불러일으킨 마이클 브라 운 사건과 유사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미 언론은 전망했다. 흑인 민권단체 등을 중심으로 시위 가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주리 주 에릭 그레이튼스 지사는 “주내에서 어떤 형태로든 폭력은 용 인될 수 없다. 말하고 싶은 것이 있 으면 평화적인 방법을 써야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인트루이스에서 콘서 트를 열 예정이던 밴드 U2는 경찰이 보안 인력을 보내줄 수 없다고 하자 공연을 취소했다. <연합뉴스>

美 LA에 규모 3.6지진… 할리우드 스타들 트윗릴레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LA) 서부에서 18일 밤(현지시간) 규 모 3.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 조사국(USGS)이 19일 밝혔다. 지진은 전날 밤 11시 20분 샌타모 니카 마운틴 405번 프리웨이 세플베 다 패스 서쪽에서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웨스트 LA부터 어 바인 남쪽 코스타 메사까지 진동이 느껴졌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지진 강도는 약했지만 인구 1천만 명이 밀집한 그레이트 LA 지역에서 흔치 않은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간

밤에 재난당국으로 문의 전화가 폭주 하는 등 밤새 소동이 벌어졌다. 웨스트 할리우드에 많이 사는 유 명 인사들도 심야 트윗으로 지진을 중계했다. 리얼리티 스타 킴 카다시안은 자다 가 진동을 느꼈다며 남편인 뮤지션 카 니예 웨스트와 함께 반응을 올렸다. 카다시안가 막내 카일리 제너, 여배 우 크리스틴 타이겐 등도 트윗 릴레이 에 동참했다. 미 지질조사국 관계자는 “이런 규 모의 지진은 꽤 자주 일어난다. 심각 한 피해를 줄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LA에 이어 미 중부 시간으로 19 일 오전 6시 47 분에는 일리노이 와 인디애나, 켄 터키 등 3개 주에 서 감지되는 3.8 규모의 지진이 발 생했다. 알비언 에드워 즈 카운티 당국은 지진으로 인한 피 해는 접수되지 않 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LA 서부 지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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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AL서부지구우승… 워싱턴·클리블랜드에이어PS확정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18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를 제압하고 아메리칸 리그(AL)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선수들이 클럽하우스에서 A.J 힌치 감독(가운데)에게 샴페인을 퍼붓고 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 구 우승을 확정했다. 휴스턴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텍

사스 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 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 에서 홈런 4방과 선발 투수 저스틴 벌 랜더의 호투를 앞세워 7-1로 이겼다.

이로써 91승 58패라는 압도적인 성 적을 올린 휴스턴은 남은 경기와 상관 없이 AL 서부지구 1위를 확정 짓고 포스트시즌(PS) 디비전시리즈(5전 3 승제)로 직행했다. 2015∼2016년 2년 연속 AL 서부 지구를 제패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올 해 지구 4위에 머물러 가을 잔치 출전 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휴스턴은 3개 지구에서 우승을 이룬 빅리그 첫 팀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1962년 창단해 내셔널리그(NL)에 뛰어든 휴스턴은 동부와 서부지구 체 제이던 1980년, 처음으로 NL 서부지 구 우승을 차지했다. 1994년 동부·중부·서부 등 3개 지구로 재편된 이후엔 1997년 NL 중 부지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어 2013년 AL 서부지구로 말을 갈아탄 이래 이날 처음으로 지구 우 승 샴페인을 터뜨렸다. 휴스턴이 지 구 우승을 차지하기는 2001년 이후 16년 만이다. 올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을 확정

한 지구 우승팀은 이로써 3개 팀으로 늘었다. 워싱턴 내셔널스가 지난 11 일 NL 동부지구 1위로 가장 먼저 가 을 잔치 초대장을 받았다. 17일엔 후반기 막판 22연승의 신 화를 창조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AL 중부지구 우승 타이틀을 따냈다.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포스트시즌 출전을 결정지은 NL 서부지구 1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조만간 지구 1위를 확정할 참이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는 양대리 그 지구 우승 6개 팀과 와일드카드 4개 팀 등 총 10개 팀이 출전한다. AL에선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 키스, 미네소타 트윈스, 로스앤젤레 스 에인절스 등 4개 팀이 나머지 3장 의 포스트시즌 출전 카드에 도전한다. NL에선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시카고 컵스가 중부지구 우승에 한발 가까이 다가선 가운데 애리조나 다이 아몬드백스, 콜로라도 로키스가 와일 드카드로 가을 축제에 참가할 공산 <연합뉴스> 이 짙다.

10명 중 7명“히딩크 기용을”… 감독선호도는 히딩크-신태용 동률 국민 10명 중 7명은 내년 러시아 월 드컵 국가대표팀에 거스 히딩크 전 감 독을 기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지난 15일 전국 성인 남녀 505명을 상대로 조사(신뢰 수 준 95%, 표본오차 ±4.4% 포인트) 한 결과 응답자의 70.2%가 이번 월 드컵에서 히딩크 전 감독을 감독이나 기술고문 등 어떤 형태로든 기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감독선호도를 보면 히딩크 전 감독 을 선호한다는 의견과 신태용 현 대 표팀 감독을 선호한다는 의견이 각 43.6%로 동일해 여론이 팽팽했다. 히딩크 전 감독이 감독을 맡아야 한 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히딩크 단

일감독 체제’(22.0%)와 ‘히딩크 감 독·신태용 수석코치 체제’(21.6%) 에 대한 선호도가 엇비슷했다. 반대로 신 감독이 감독 지휘봉을 잡 아야 한다는 응답자들은 ‘신태용 감 독·히딩크 기술고문 체제’(26.6%) 와 ‘신태용 단일감독 체제’(17.0%) 로 의견이 나뉘었다. 전체적으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대 표팀 지도 체제는 ‘신태용 감독·히 딩크 기술고문 체제’가 26.6%로 1 위를 기록했고 그다음은 ‘히딩크 단 일 감독체제’(22.0%), ‘히딩크 감 독·신태용 수석코치 체제’(21.6%), ‘신태용 단일 감독체제’(17.0%) 등 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히딩크 단 일 감독체제’(24.4%)를 가장 선호했

▲거스 히딩크 전 2002년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고, 여성은 ‘신태용 감독·히딩크 기 술고문 체제’(29.0%)를 선호하는 것

으로 각각 조사됐다. <연합뉴스>

신인왕 굳힌 박성현, 상금·평균타수 1위도 ‘가시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슈퍼루키’ 박성현(24)은 비록 에 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 우승 기회를 놓쳤지만, 각종 타이틀 경쟁에서 우위를 더욱 단단히 다졌다. 박성현은 17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 럽에서 끝난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이븐 파 213타로 공동 26위를 차지했다. 한때 우승을 바라봤던 박성현으로 서는 썩 만족할 만한 성적은 아니다. 이번 대회는 첫날 경기가 폭우로 ‘ 취소’되면서 4라운드가 아닌 3라운 드 경기로 치러졌다. 박성현은 첫날 6오버파로 매우 부 진했으나, 이 기록은 ‘없던 일’이

됐다. 다음 날 새로 치른 1라운드에 서는 8언더파 63타로 반등에 성공하 면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이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우승에서 멀어졌다. 그런데도 이 대회로 박성현은 상금 왕·신인왕 선두를 지켰다. 이전까지 박성현은 공식 상금 187 만8천615 달러를 모아 2위 유소연 (176만9천650 달러), 3위 렉시 톰프 슨(165만1천815 달러)을 제치고 1위 를 달리고 있었다. 이 대회에서 유소연은 공동 40위, 톰 프슨은 공동 48위에 그쳐 박성현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신인왕은 거의 박성현이 확정적이 다.

이번 대회에서는 많은 포인트를 받 지 못했지만, 박성현은 이미 신인왕 2 위 에인절 인(미국)을 726점 차로 따 돌리는 선두를 유지하고 있었다. 신인왕 포인트는 우승 시 150점(메 이저대회 300점)을 제공한다. 인은 남은 시즌 5승을 거둬야 박성 현을 넘어설 수 있다. 올 시즌 LPGA 투어 남은 대회는 7개뿐이다. 게다가 인은 다음 주 열리는 뉴질랜 드 여자오픈에 불참할 예정이기 때문 에 박성현의 신인왕 수상은 확정적이 라 할 수 있다. 박성현은 이 대회로 최저 평균타수 1위 탈환도 눈앞에 뒀다. 박성현은 지난주까지 평균타수 69.000으로 톰프슨(68.877)을 이어

2위에 올라 있었다. 박성현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타 수를 많이 줄이지 못해 평균타수가 69.092로 올랐다. 그런데 톰프슨은 이 대회에서 3오버파 216타로 더욱 무너 져 평균타수가 69.015로 상승했다. 박성현은 톰프슨과의 격차를 0.123 타에서 0.077타로 좁히며 ‘초박빙’ 상황을 만들었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상위 경쟁 을 펼치는 박성현은 ‘시즌 4관왕’ 가능성도 엿본다. 한 해에 신인왕, 상금왕, 최저타수, 올해의 선수까지 4개 타이틀을 모두 휩쓴 선수는 1978년 낸시 로페스(미 국) 이후 없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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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변기 시트보다 10배 더럽다

스마트폰은 일상을 매일 함께하는 전 자기기다. 아침시간 알람 용도부터 늦은 밤 오락 용도까지. 그런데 하루 종일 가 까이하는 이 전자기기의 위생 상태는 그 다지 좋지 못하다. 최근 보고에 따르면 휴대폰에는 우리 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세균이 살 고 있다. 휴대폰을 오염시키는 가장 큰 원인은 손이다. 영국의 다국적 컨설팅 그 룹인 딜로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 은 하루 평균 47번 휴대폰을 살펴보며, 그 사이 손에 있던 많은 미생물이 휴대 폰으로 옮겨 붙는다. 에스토니아 타르투대학교의 최신 연 구에 따르면 고등학교 학생들의 휴대 전화를 조사한 결과, 각 휴대폰의 평균 세균 유전자 복제본은 1만7000개 이상 이었다. 또 미국 애리조나대학교 연구팀은 휴 대전화의 세균 수가 화장실 변기 시트의 세균 수보다 10배 이상 많다는 연구결과 를 내놓았다. 다행인 것은 휴대폰에 붙은 세균들은 대부분 건강을 크게 해치는 종류들이 아 니다. 인간의 피부에는 기본적으로 많은 미생물이 기생하는데, 이 미생물들은 건 강에 별다른 해가 되지 않는다. 휴대폰을 만지면 이 미생물들과 유분기가 옮겨 붙 기 때문에 결국 휴대폰에 붙은 세균들도 우리 몸을 아프게 하는 병원균과는 거리

가 있다. 전염병이 나 감염증을 일으 킬 확률이 높지 않 다는 것이다. 하지만 안심할 수만은 없다. 우리는 살균과 소독이 된 환경에서만 생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물건을 건드리 는 와중에 병원균이 옮겨 붙을 수도 있 다. 그리고 이 같은 병원균이 휴대폰을 오염시킬 수 있다. 휴대폰에 기생할 가능성이 있는 심각

한 병원균으로는 연쇄상구균, 항생제 내 성세균(MRSA), 대장균 등이 있다. 그래도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이 같은 세균을 없애는 일이 그다지 어렵지 않 다는 점이다. 휴대폰에 세균이 달라붙 기 가장 좋은 장소는 화장실이다. 화장 실에 휴대폰을 들고 들어갔다가 나왔다 면 이는 손을 씻지 않고 나온 상태와 별 반 다르지 않다. 변기에서 나온 세균들 이 휴대폰에 달라붙기 때문이다. 따라서 화장실에 갈 때는 가급적 휴대

폰을 가지고 가지 않는 편이 좋다. 만약 화장실에서 휴대폰을 사용했다면 초극 세사의 부드러운 천으로 휴대폰을 깨끗 이 닦아주는 것이 좋다. 좀 더 꼼꼼하게 청소하고자 한다면 물과 소독용 알코올 을 6대4 비율로 섞어 천에 묻힌 뒤 휴대 폰을 문지른다. 휴대폰을 사용한 뒤 손을 항상 청결하게 씻는 것도 세균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코미디닷컴>

늦게 자는 아이, 뚱뚱하다 늦게 자고, 적게 자는 아이가 더 과체중인 경향이 있다고 확인 됐다. 특히 늦게 자는 아이는 수 면 시간에 관계없이 비만 위험 이 높았다. 버밍엄대 연구원들은 중국 광 저우시에서 9~12세 아동 2795 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체 지방량 사이의 관련성을 확인 했다. 중국의 광저우 의학재단, 광저우 질병관리예방센터, 중산대가 연구에 참여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더 오래 자는 아이의 체질량지수 (BMI)가 적게 자는 아이보다 낮았다. 잠자리에 드는 시 간이 1시간 늦어질 때마다 BMI가 상승했다. 늦게 잘수 록 뚱뚱해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또 잠자리에 드는 시간은 수면시간과 관계없이 소아비 만에 영향을 준다는 것도 확인됐다. 지금까지 연구를 통

해 수면지속시간이 소아비만과 관련이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 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 충분 히 잠을 잔다고 해도 늦게 자면 비만 위험이 증가한다는 점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중국 아이들이 서구의 비슷한 나이의 아이들보다 잠자 리에 드는 시간이 늦고 수면시간 도 짧은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 은 공부와 학업성취도를 강조하는 중국의 문화적인 요 인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연구진은 또 중국에서 식습관을 포함한 생활양식의 변 화가 소아비만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짧은 수면 시간 이 소아비만에 영향을 주는 요인임은 분명하다고 강조 했다. 문화적 요인과 관계없이 늦게 자면 비만 위험이 높 <코미디닷컴> 아진다는 것이다.


A 68 장례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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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수의사가 절차에 관한 한인 쓰는모든 것 윈포드 장례식장 & 화장장 이병민 장의사

장례 비용, 뭐가 맞는것인가? (2) 세번째 타 장례식장과의 가격 비교 현재 윈포드 장례식장의 장례비용 은 휴스턴 지역 평균 장례비용에 비해 낮은편임을 확신할 수 있다. 많은 장례식장을 다니며 가격을 알 아보고 조사해 본 결과 전체적으로 윈 포드 장례식장이 낮다. 큰 이유로는 동 양장례식장 답게 불필요한 요소들을 제거했고, 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전체 적인 가격을 조금 더 낮췄기 때문이다. 나 역시 장례식에 있어서 어떻게해 야 알차고, 확실하게 그리고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이끌어 내냐지 필요치 않은 물건들로 환심을 사는 것이 아 니기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찾아오 셔서 물어보시는분들께는 훨씬 더 자 세한 내용을 하나하나 집어드리며 정 확한 가격을 알려드리가 쉽다. 전화로 는 시간이 걸리기에 힘든 것들을 테 이블에 앉아 하나하나 자세한 설명과 절차를 설명해 줌으로써 궁금증도 해 결해 드리고 불필요한 비용을 없애는 것이기 때문이다.

네번째 할인은 얼마나? 할인에 대해서는 솔직히 민감한 부 분이다. 할인이 적을수록 회사에는 좋 고, 할인이 많을수록 가족에게는 좋다. 그렇기 때문에 합리점을 찾는게 상당 히 애매하고 힘들다. 할인은 언제나 거 짓말을 하는게 가능하다. $1,000 짜리 관을 $2,000을 차지하고 $1,000을 할 인해주면 누가봐도 할인을 많이해 준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 에 가격표의 가격을 높게 잡아놓고 마 지막에 할인을 많이 해주는 방식을 사 용하는 장례식장도 존재한다. 윈포드 장례식장 같은 경우는 가격표의 가격 을 최소한으로 맞춰서 사용한다. 그렇 기 때문에 마지막 할인을 보면 타 장 례식장에비해 할인율이 낮을 수 있지 만 전체가격에 있어서는 좀 더 저렴 하고 가격대비 더 좋은 장례를 치룰 수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필자가 휴 스턴지역의 한인분들이 이용하는 어 느 장례식장과 같은등급의 절차를 윈 포드 장례식장 가격으로 계산을 해봤

더니, 그 장례식장에서 $2,500불을 할인해주었 을 때의 가격이 윈포드 에서 할인전 가격과 비 슷하게 나왔다. 팁을 줘야하나요? 장례식도 하나의 서비 스업종이다. 화환을 장지로 옮기거나 그외에 가족들의 수고를 덜어주며 일 하는 직원들 그리고 무더위에 장지에 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팁을 주는건 그 들에게 힘이되고 더욱 열심히 할 수 있 는 계기가 된다.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적게는 $20불, 많게는 $100불 정도를 쥐어준다. 그렇다고 꼭 팁을 줘야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여유가 된다면 직 원들의 봉사와 노력이 정말 도움이되 었고 감사했다면 작은 감사의 표시는 한인들로써의 가치를 올리고 그들에 게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줄로 요약을 하자면 미국의 장례가격은 만만하게 보면 안된다. 결

혼식과 비슷한 비용이 들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두번째로는 전화가격은 정보를 알지 않는 이상 크게 신뢰하지 말아야 한다. 세번째로는 패키지는 편 의성과 번거로움은 줄어들지만, 뭐가 포함되어 있냐에 따라 손해가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네번째로는 할인 은 장례식장마다 해주는 방식이 다르 며 장례가격이 낮아질수록 할인이 불 가능할 수도 있다. 윈포드 장례식장 & 화장장 이병민 장의사 문의: 224-723-8175

오후 4시 식사 끝, 체중 감량 효과 최고

저녁을 일찍 먹을수록 다이어트 효과 가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오후 3~4시 쯤 마지막 식사를 하고 다음날 아침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을 고수했을 때 체중 감량 효과가 좋다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을 한 쥐들 은 그렇지 않은 쥐들보다 체지 방과 만성질병 위험률이 낮아 지는 결과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미국 루이지 애나주립대학교 생물의학연 구센터 연구팀은 실질적으로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20~45세 사이 과체중 남녀를 모집해 4 일간 두 차례 총 8일간 식사 시간을 제 한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첫 4일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 사

이에 모든 식사를 마치도록 했고, 어느 정도 간격을 두고 진행된 두 번째 4일간 의 실험에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까지 식사를 하도록 했다. 첫 번째 실험과 두 번째 실험 때 섭취 한 칼로리 양은 동일했다. 하루의 마지 막 식사가 끝난 다음에는 실험 참가자들 의 대사 활성화 테스트를 실시하고, 배 가 얼마나 고픈지 물었다. 그 결과, 하루 식사 시간을 짧게 제한 했을 때 배고픔으로 인한 동요가 적었 고 늦은 밤 지방 소모량이 증가하는 결 과가 일어났다. 또 대사적 유연성이 높

아져 에너지원인 탄수화물과 지방의 소 모 치환 능력을 향상시켰다. 궁극적으로 체중 감량 효과를 높였 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장기적인 차원 에서도 체중 감량과 건강 개선 효과가 있을까. 이번 연구는 단기간 진행됐고, 과체중 이긴 하지만 젊고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 으로 했기 때문에 장기적인 차원의 결과 는 장담키 어렵다. 건강이 나빠 약을 복 용하는 사람에겐 오히려 식사 시간을 짧 게 제한하는 방식이 해가 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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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2, 2017

SINCE 1982 A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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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컬럼 아비게일 김 변호사의

SEP 22, 2017

KOREAN JOURNAL

법/률/이/야/기

The Midani Law Firm Abigail J. Kim 변호사

홍수 및 홍수 보험 홍수는 미국에서 가장 흔하고 고비용의 자연 재해 이며 매년 수백만 달러의 피해를 입 힙니다. 홍수로 인한 피해 비용은 매년 평균 82 억 달러에 달합니다 (2015 년 자료에 따르면). 건물 내부가 수심 1 인치 로 침수되었을때 복구 비용은 약 2만7천 달러의 비 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 1 인치의 침수 피해가 2 만 달러를 넘을 수 있 습니다. 홍수 피해는 일반적인 주택 소유자 또는 세 입자 보험에 의해 보상되지 않습니다.

Scenario 3: 대형 주택 5,000 sqft, 다층 주택

아래는 홍수 피해 추정표입니다. National Flood Services, FloodTools.com, and FEMA. (https://www.fema.gov/media-library-data/1499290622913-0bcd74f47bf20aa94998a5a920837710/Flood_Loss_Estimations_2017.pdf) 홍수 피해 추정 Scenario 1: 일반 주택 2,500 sq ft, 1층

홍수보험 홍수 보험의 유무는 피해 회복이냐 재정 황폐화냐 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의회는 연방 규제 또는 보증 대출 기관에게 범람 위 험이 높은 지역에 위치한 저당 재산에 대해 홍수 보 험 가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귀하의 부동산 이 고위험 홍수 지역에 있지 않더라도, 주택 융자 기 관은 여전히 홍수 보험 가입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거주 주택에 홍수 보험을 90일동안 안들거나 두 번 이상 안들면 나중에 Elevation Certificate(주택 고도 증명) 을 다시 발급받아야할지도 모릅니다. 그 렇게 되는 경우 보험이 만료되기 전에 받을수 있는 혜택을 더 이상 받을수 없습니다. 최악에 상황에는 Elevation Certificate 를 못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홍수보험을 취소하거나 갱신하기 싫으실 때 보험 대리인과 먼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홍수 보험 구입 일반적으로 홍수 보험을 구입하고 시행 될 때까 지 30 일의 대기 기간이 있지만 몇 가지 예외가 있 습니다. Building Property Coverage 와 Personal Property Coverage 는 보통 별도로 구입해야합니다.

Scenario 2: 소형 주택 1,000 sqft, 1 층

홍수 보험 적용에 대한 일반 지침 Building Property Coverage: 피보험자 건물 및 그 기반. - 전기 및 배관 시스템. - 중앙 냉난방 장비, 용광로 및 온수기. - 냉장고, 조리용 스토브 및 식기 세척기와 같은 내장형 기기. - 미완성 바닥에 영구적으로 설치된 카펫. - 영구적으로 설치 한 판넬, 월 보드, 책장 및 캐 비닛. - 블라인드 창. 분리 된 주차장 (건물 속성 적용 범 위의 최대 10 %); 분리된 건물 (분리된 차고를 제외 하고)은 별도의 건물 속성 정책이 필요합니다. - 잔해 제거. Personal Property coverage: - 의류, 가구 및 전자 장비와 같은 개인 소지품. - 커튼. - 휴대용 및 창문 에어 컨디셔너. - 휴대용 전자 레인지 및 휴대용 식기 세척기. - 카펫은 건물 적용 범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위 참조).

- 세탁기와 건조기. - 식품 냉동고와 음식물. - 원작 작품 및 모피와 같은 귀중한 물품 (일반적 으로 최고 $ 2,500.00). NOT COVERED: - 재산 소유자가 피할 수 있는 습기, 곰팡이 또는 곰팡이로 인한 손상 - 통화, 귀금속 및 주식 인증서와 같은 귀중한 서류. - 나무, 식물, 우물, 오수 처리 시스템, 산책로, 갑 판, 안뜰, 울타리, 방파제, 온수 욕조 및 수영장과 같 은 건물 외부의 재산 및 소지품. - 임시 주택과 같은 생활비. - 사업 중단 또는 보험 재산의 사용 손실로 인한 재정적 손실. - 자동차와 같은 대부분의 자주식 차량 (부품 포 함) (해당 정책의 IV.5 절 참조) 상기 정보는 홍수 보험 적용 범위의 일반화입니다. 보험 내용과 보험 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험 대리인에게 문의해 주세요 홍수 보험을 구입해야하는 이유 1996 년부터 Harris County에는 약 106 건의 범람 피해가 있었습니다. 2015 년에는 11 건의 범람 사건 이 있었습니다. Fort Bend County는 1996 년 이래로 약 33 건의 홍수 사건이 있었으며 그 중 4 건은 2012 년에 발생했습니다 (참고로 https://www.fema.gov/ data-visualization-floods-data-visualization). 보편적으로 만약 고위험 홍수 지대에 살되 홍수 보험을 안들었을 경우, FEMA 지원을 받으실수 없 습니다. 또한 , SBA Loan 도 받으실수 없습니다. 한번 FEMA 지원을 받거나 SBA Loan 을 받으셨 으면 이후 홍수보험을 들어야합니다. 그래야 앞으로 홍수가 또 났을 경우 FEMA 나 SBA Loan 지원을 받 을 자격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휴스턴에서 사는 분들은 모두 홍수 보험에 가입 하시기 바랍니다. 일년에 보통 $800 정도 비용이 듭니다. 보험 청구 손상을 발견하자마자 재산 보험 청구서를 제출해 야 합니다. 허리케인 하비 (Hurricane Harvey)의 결 과로 집이나 회사가 피해를 입었음을 보험 회사에 알리셔야 합니다. 꼭 클레임 넘버를 받아 적어 놓으 세요. 또한, 보험 대리인에게 이 대화가 청구 통지로 사용하기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세요. 청구시 이름, 주 소 및 보험 증권 번호가 필요합니다. 보험 증권 번호 가 없으셔도 우선 보험 청구를 해야 합니다. 보통은 Proof of Loss (손실증거) 를 내셔야지만 청구를 접수하는데 이번 Harvey 로 인한 피해에 대 해서는 그 손실증거가 접수시에 바로 필요하지는 않 습니다. 하지만, 1 년 안에 손실증거를 보험사에 제 출하셔야 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손해를 발견하자마자 보험 회 사에 손해 배상 청구서를 제출하여 고지를 하는 것 입니다. 손실증거를 제출하기전에 돈을 받으셔도 꼭 세부 목록과 사진들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돈이 먼저 나 왔다고해서 손실증거를 안내면 나중에 그 돈을 다시 물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Abigail J. Kim 변호사 The Midani Law Firm www.midanilaw.com (713) 87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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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컬럼

SEP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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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양진목사 (UMC 목사)

교인 예찬론 (禮讚論) 목회하는 동안 교인들의 신앙생활에 고개 숙여 지고 그들의 신앙을 본받고 싶은 때가 가끔 있었 습니다. 한국에서 처음 목회할 때 30대 후반의 집 사님이 계셨는데 2남1녀의 엄마였습니다. 남편은 월남전에서 부상을 입고 원호(援護) 대상자로 포 항제철에서 근무했는데 근무 중 부주의로 오른 쪽 발등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으나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고 직장을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그는 전쟁터에서는 한 쪽 눈을 잃었고, 직장에서는 발등 을 잃음으로 살아야 할 이유가 없는, 그냥 이렇게 살다가 죽으면 되는, 그야말로 생을 포기한 사람 이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술과 노름 그리고 가정폭 력 등 그 집사님 가정은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새벽 한 두 시경, 술에 취해 집 에 들어오면 우선 부엌에 들어가서 칼을 들고 나 와 잠자고 있는 아이들을 깨웁니다. 술주정을 말 리는 아내에게 “우리 둘 다 죽으면 세상에 남는 이것들이 불쌍하니, 우선 이것들부터 먼저 죽이고 너 죽고 나죽자.”는 식으로 덤벼들었습니다. 집 사님은 놀란 나머지 그 아이들을 들쳐 업고 목사 주택으로 도망 온 것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한번은 술에 취해 시장바닥을 뒹굴며 주정부리는 그를 택시에 태워 집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방에 들어간 것을 확인하고 돌아 나오는데 “목사님!” 하고 부르기에 뒤돌아보았더니 “이거 받아 가이 소!” 하고 무엇을 던졌는데 그것은 오물이 잔뜩 들어 있는 요강이었습니다. 남편의 돌발적인 행동 을 다 쓸 수 없습니다만 그야말로 최악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큰 아들 이 동네 친구들과 놀다 갑자기 쓰러졌는데 눈은 뒤집혀 있었고 입에는 거품을 물고 온몸을 뒤트는 간질 증세를 보이게 되자 병원에 입원시켰다는 전 화를 받고 아이가 입원한 병원에 찾아 갔더니 넋 을 잃고 멍하니 앉아 있는 집사님의 손을 잡긴 했 으나 그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그야말로 유구 무언(有口無言)이었습니다. “목사님, 나 정말 죽 고 싶어예!” 그때 “그래, 집사님은 사는 것보다 죽는 게 더 낫겠다.” 이 말을 하고 싶을 정도로 고 통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교인들은 이런 상황이 되면 하나 님을 원망하고 신앙생활을 포기할 텐데 그는 오히 려 더 열심히, 그리고 어느 교인보다 더 적극적인 자세로 신앙생활 하기에 물었습니다. “집사님, 하 나님이 원망스럽지 않으세요?” 그때 집사님은 생 글생글 웃으며 “저는 괜찮아예. 저 인간은 하나님 이 알아서 하실 것이고 나는 내 믿음만 지키면 됩 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가슴이 먹먹해지고 눈 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마음속으로부터 존경심 이 우러났습니다. 이런 극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저버리지 않고 믿음에 대한 의리를 지키는 그 집 사님을, 하나님은 그냥 보고만 있지 않으셨습니다. 그의 신앙을 담당하고 있는 목사로서 그 남편의 상황에 대해 당시 대통령(전두환)에게 탄원서(歎 願書)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채 두 달도 되지 않아 청와대에서 “빠른 시일 내에 포항제철 수위(守衛) 로 복직시키겠다.”는 답장을 받게 되었습니다. 시 골교회 목사의 편지를 받고 매우 긍정적인 답장을 보내준 청와대의 반응에 놀랍기도 했지만, 청와대 의 답장은 그 집사님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 답이었습니다. 남편이 포항제철 수위로 첫 출근하 는 날, 수위복(守衛服)을 차려 입고 목사주택에 와 서 절도 있는 거수경례와 함께 “목사님, 감사합 니다!”하고 출근하는 그의 뒷모습을 볼 때 콧등 이 시큰거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이들을 그 냥 두실 리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동안 목회하면서 어려움 당하는 교인들을 많

이 보아왔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어려움을 당 할 때, ‘그 상황’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들 은 보편적으로 어려움 당할 때 그 상황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그래서 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 해 애쓰게 되는데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람들 은 그들이 처한 상황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시 했던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 울이 빌립보에서 귀신들린 여자 아이를 고쳐줌으 로 수입원을 잃게 된 주인들의 여론몰이에 의해 심 한 매를 맞고 옥에 갇혔을 때 자신의 현재 상황은 감옥이었으나 그러나 그는 현재의 상황을 개의치 않고 하나님 앞에서 찬송과 기도로 그 곤혹스러운 상황을 믿음으로 승화시켰는데 그것은 하나님과 의 관계를 우선했기 때문이었습니다.(행16:16-40)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현재의 처지와 위치와 상황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설 정이 제대로 되어 있다면 오늘의 이 상황은 우리 를 어찌하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고통 스러운 상황을 초월할 수 있는 길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선이어야 합니다. 이 집사님은 상황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시(重視)했기 때문에 모든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고백했는데 바울이 말한 그 ‘모 든 것’은 풍부와 배부름과 번영과 성공과 출세뿐 만 아니라, 비천(卑賤)과 배고픔과 궁핍(窮乏)도 포 함된 고백이었습니다.(빌4:11-13) 극한 상황이었 지만 그 상황에 묻히지 않고 오히려 남편과 가정을 위해 기도했던 그 집사님은 정말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리매김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 다. 아브라함이나 다윗, 그리고 바울 등, 성경에서 말하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가진 믿음과 이 집사님이 가진 믿음의 본질은 다름이 없을 것입 니다. 오늘은 왠지 그 집사님이 보고 싶어집니다. <yooy00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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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SEP 22, 2017

KOREAN JOURNAL

재정골프 컬럼이야기 이명덕, Ph.D., Investment Adviser(RIA)

워런 버핏(Warren Buffet)의 투자 조언 인생을 살면서 단 몇 가지를 바르게 하면 성공적인 삶이라 말할 수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잘못된 것을 하지 않으 면 된다고 워런 버핏은 조언합니다. 일반 투자자는 투자를 잘 하려고 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대박 나는 투자를 기대합니다. 이것은 잘못하는 투자방법입니다. 잘못된 투자를 우선 하지 말아야 제대로 하는 투자로 이어집니다. 투자를 잘하기 위해서는 머리가 똑똑하고 뛰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투자자가 가지고 있어야 하는 가장 기본 적인 요소는 “조절할 수 있는 마음이 우선이지 지적인 능력 은 아니다.”라고 버핏은 말합니다. 대부분 잘못된 투자는 감 정에 의한 판단과 결정 때문입니다. 마음을 다스린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돈에 연관된 감정은 더욱 어렵습니다. 투자하며 마음에 담고 있어야 하는 말들을 몇 개 간추려 봅니다. *무작위(Random)로 일어나는 상황에 대한 설명을 조심 인간의 본성은 무작위로 발생하는 일이나 설명할 수 없는 사건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합니다. 그래서 이유를 첨부합니 다. 주식시장이 1.0% 하락하면 하락한 이유를 ‘생산 통계 하락’, ‘날씨(허리케인)’, 등 여러 가지로 설명하지만 진 정한 이유는 아무도 모릅니다. 주식시장이 하락한 이유는 오 르고 내림을 반복하는 것이 주식시장이므로 주식시장 역할을 그저 한 것뿐입니다. 무작위로 일어나는 사건에 설명을 접하다 보면 미래에 일 어날 사건에 대해서 예상할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에 빠집니다. 앞으로 생산 통계가 하락하면 주식시장이 하락할 것으로 예 측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예측이 맞을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속보 뉴스(Breaking News)는 멀리 정치, 사회, 경제, 등 여러 이유로 주식시장은 오름과 내림 을 반복합니다. 최근에는 북한의 핵실험으로 주식시장이 하 락하는 경험을 합니다.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 긴급 뉴스가 나옵니다. ‘ 주식 대폭락’ 등을 주제로 한 비관적인 소식입니다. 비관적 인 소식이 사람들의 감정을 자극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신문, 방송, 등 모든 매체는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어야 돈(광 고수입 등)을 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력하고 확실하다는 의견 방송 매체는 확신에 찬 의견을 선호하지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다.”라는 의견에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말이 있듯이 주식 분 석가는 더욱 큰 소리로 말합니다. 심리학자인 필립 테트럭의 연구(The Forecaster and the Dart-Throwing Chimp, Philip Tedlock, Aug 2, 2016)결과에 의하면 주식 분석가 중에서 미 래 주식 가격이 얼마인가를 확신하는 분석가들의 성적이 가 장 나쁘다는 것입니다. 일반 투자자는 이러한 사람보다는 자기 의견이 맞지 않을 수도 있다고 언급하며 과거의 잘못으로 배운 것이 있다고 말 하는 사람에게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고 미래를 예측할 때 확신보다는 확률을 말하는 사람의 의견이 더욱 중요합니 다. 이런 의견에 흥분되지는 않지만 제대로 하는 투자에는 분 명 도움이 됩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남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마디로 쓸데없는 자 만심(Overconfidence)입니다. 개별적인 주식에 투자하는 투 자자는 그 회사의 상품, 관련된 기사, 미디어에서 언급하는 내 용, 등으로 회사를 잘 이해한다고 착각합니다. 같은 계통의 회 사에서 일하고 있을 때는 더욱 그러합니다. 그러나 일반 투자 자가 알고 있는 회사 정보는 다른 사람도 이미 알고 있는 정 보일 수 있습니다. 50년 전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사람은 90%가 개인 투 자자였습니다. 현재는 95%가 기관 전문 투자자(Institutional Investment)에 의해서 투자되고 있습니다. 한 개인이 주식시 장에 직접 투자한다는 것은 거대한 금융회사 전문가들과 경 쟁하는 것이며 결국에는 투자 손실로 이어집니다. ‘투자의 위험이란, 당신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모르면서 투 자할 때부터 시작된다.’고 워런 버핏은 말합니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www.BFkorean.com 248-974-4212

고지방식단,장수에도움 고지방 식단이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고지방, 고단백 식단을 한 실험쥐의 평 균 수명이 13% 증가했다. 인간의 경우 7~10년에 해당하는 수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데이비스캠퍼 스 수의과대학에서 이뤄진 연구로, 영양 학자 존 램지의 연구팀이 수행했다. 해 당 연구는 학술지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실험쥐를 세 그룹으로 나눠 실험했다. 각각 고탄수화물 식단, 저탄 수화물·고지방 식단, 전체 섭취 칼로리 의 80-90%가 지방인 케톤생성 식단이 다. 섭취 칼로리는 동일하게 유지했다. 이 가운데 케톤생성 식단은 고지방, 저 탄수화물, 저단백질 식단이다. 탄수화물 과 단백질을 부족하게 만들어 지방을 분 해해서 에너지원을 얻게 된다. 특히 지 방이 분해될 때 생성되는 케톤은 몸에 서 다양한 작용을 한다. 예를 들어 케톤 은 경련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난치 성 소아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케톤생 성 식단을 시행되기도 한다. 연구진이 관심을 가진 부분은 체중 감 소가 아니라 신진대사 변화였다. 식단이 노화에 어떤 영향을 주느냐는 점이다. 연구 결과 케톤생성 식단을 한 실험 쥐의 기억과 운동기능이 증가했다. 또 노화와 관련된 염증반응 마커가 증가 하지 않았다. 노화가 억제됐다는 뜻이 다. 또 종양의 발병률에도 긍정적인 변 화가 있었다. 연구진은 해당 연구가 인간에게도 비 슷하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케톤생성 식단은 비만을 비롯한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관리 가 필요하다. <코미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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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컬럼

SEP 22, 2017 한인 수의사가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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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칼·럼

이윤성 수의사

버디 “버디(Buddy) 가 밥을 잘 안 먹고 소변을 아주 자주 봐요…” Ms. B는 매 우 걱정스런 모습이었습니다. “버디 가 4-5 주 전 부터 잘 안 움직이고 가 끔씩 떨기 시작 했어요. 얼마를 지켜봐 도 버디의 상태가 좋아지는 것 같지않 아 걱정이 되더군요. 그래서 얼마전에 원래 다니던 병원에 데려갔었어요. 그 런데 그 병원의 수의사가 여러 검사들 을 해 보더니 버디가 아픈 이유가 전립 선(Prostate)의 염증과 방광염(Urinary Cystitis)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면 서 진통제와 항염증제를 처방해 주었 어요. 항생제도 함께 처방해 주긴 했는 데 항생제는 제가 거부 했어요… 항생 제 때문에 생기는 많은 부작용들 때문 에 버디에게 항생제를 주기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어요…. ” 버디는 거세를 안한 12 살 된 수컷으 로 체중이 11 파운드 정도 되는 미니쳐 쉬나우져(Miniature Schnauzer)종의 개 였습니다. 제가 버디를 본 것은 그 날이 처음이었는데 원래 다니던 병원의 수의 사의 진단에 따라 약들을 먹였는데도 버 디가 전혀 나아지질 않자 저희 병원에 온 것이었습니다. 버디는 많이 불편해 보였습니다. 배 가 많이 불러 있었고 숨도 가쁘게 쉬고 있었습니다. 검사를 해 보니 버디에겐 백내장 (Cataract)이 있었고 고환(Testicle) 중 하 나가 뱃 속에 들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수의사의 진단 대로 버디의 전립선 은 많이 커져있었고 배가 많이 불러 있 었습니다. 배를 촉진하다 보니 한 가지 특이한 게 있었습니다. 그 것은 버디의 방광이 매우 커져 있었다는 것이었습니 다. 버디의 배가 임신한 개 처럼 매우 커 져 보였던 이유는 비정상적으로 확장되 어 있는 방광 때문이었습니다. 그 커진 방광은 단단하지 않고 매우 부드러웠는 데 방광을 누르자 소변이 요도(Urethra) 를 통해 나왔습니다. 하지만 시원한 배 뇨(Urination)는 아니었습니다.

“버디가 소변을 시원하게 잘 보냐구 요?... 소변을 자주 보기는 하는데 어떨 땐 소변을 보기위해 힘을 많이 쓰기도 하고 또 어떨 땐 소변을 몇 방울씩 떨구 기도 해요. 하지만 소변을 못 본 적은 여지껏 한 번도 없었어요…” Ms. B는 버디가 뒷 뜰에 나가서 혼자 소변을 보 기 때문에 평소엔 버디가 소변을 어떻 게 보는 지 모르고 있다가 지난 4-5 주 전 부터 버디가 가끔씩 집 안에서 소변 을 보기 시작하면서 버디가 소변을 힘들 게 본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었습니다. 소변을 시원하게 못 보고 배뇨시 소 변이 방울씩 나오는 경우엔 그 원인이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중 배 뇨에 작용하는 신경들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 신경성(Neurologic) 문제이거 나 요도가 좁아져서 생기는 요도막힘 증( Urethral Obstruction) 때문인 경우 가 가장 많습니다. 버디의 방광과 방광 괄약근(Sphincter Muscle)에 분지하는 신경들을 검사 했 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문제를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신경에 문제가 없는 것 으로 보다 버디에게 생긴 문제는 요도 가 부분적으로 막혀 생긴 문제일 가능 성이 높았습니다. 그것을 알아내기 위해 방사선 검사를 했습니다. 다른 병원에서는 소변검사와 혈액검사는 했지만 방사선 검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방사선 검사 결과는 예상했던 대로였 습니다. 서로 다른 크기의 불규칙한 모 양을 한 4 개의 돌들이 버디의 음경요도 (Penile Urethra)에꽉 막혀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소변을 제대로 내 보내지 못 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방광은 버디 복강의 2/3 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 돌들은 음경골(Os Penis)의 바로 밑을 지나는 요도 속에 뭉쳐져 있었습니다. 개는 사람과는 달리 음경(Penis) 속에 길고 가느다란 뼈를 갖고 있습니다. 이 뼈를 음경골 이라고 하는데 개들이 서 로 짝짓기를 할 때 음경이 꼿꼿히 서있

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요도는 방광을 떠나 음경 끝 까지 연결되는 관으로 소 변과 정액을 통과시키 는 통로인데 이 요도 가 음경골 밑을 지날 때는 다른 부위의 요 도 보다 그 지름이 많 이 좁아지게 됩니다. 그 때문에 방광 속에 있던 작은 크기의 방 광석(Urinary Stones)들이 방광을 나와 요도를 통해 내려갈 때는 아무런 문제 가 없다가 갑자기 좁아진 음경요도에 와 서는 더 이상 내려가질 못하고 막히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버디의 경 우가 바로 그런 경우였습니다. 음경요도가 막혔는데도 버디가 소변 을 찔끔찔끔이나마 볼 수 있었던 이유는 액체인 소변이 돌들 틈 사이로 빠져나와 밖으로 나올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Ms. B에게 이런 사실들을 알려준 후 버디에게 진정제 주사를 주었습니다. 그리곤 요도관으로 요도 속에 막혀있 는 방광석들을 다시 방광 안으로 밀어 넣은 후 방광 속의 소변을 모두 빼 냈 는데 매우 많은 양의 소변이었습니다. 그 받아낸 소변을 검사해 보니 예상했 던 대로 방광에는 심한 염증이 있었습 니다. 하지만 방광석이 녹은 상태로 보 이는 방광석 결정(Crystal)은 전혀 보이 지 않았습니다. 일단 요도를 뚫어서 버디가 소변을 볼 수있게는 됐지만 방광 속으로 밀어 넣 은 4 개의 방광석들이 다시 요도를 통 해 내려오다가 음경골 밑에서 다시 막 힐 수 있다는 것을 Ms. B는 잘 이해 했 습니다. 방광을 열어 방광석들을 제거 하주는 수술과 함께 어떤 방광석인가를 알아내는 검사를 할 것을 권했습니다. 하지만 Ms. B는 버디의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수술을 해 주길 원하지 않았습 니다. 대신 음식을 완전히 바꿔서 방광 석에 도움이 되는 처방음식을 먹여 보 기로 했습니다. Ms. B는 그 날은 항생제

치료를 거부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5일이 지났습니다. Ms. B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버디가 완전히 정상이 됐어요….” Ms. B의 기쁨에 찬 목소리가 들려 왔습 니다. “버디가 첫 날은 소변을 불편하 게 봤는데 그 다음 날 부턴 완전히 정상 이 됐어요… 지금은 예전처럼 다시 활 발해져서 밥도 잘 먹고 잘 뛰어 다니고 소변도 아주 시원하게 잘 봐요… 다시 수퍼독(Super Dog)이 됐어요…” 버디에게 있는 방광석이 어떤 종류의 방광석인지는 모릅니다. 산성에서 생기 는 칼슘옥살레이트(Calcium Oxalate) 인지 아니면 알칼리성에서 생기는 스 트루바이트(Struvite)인지 아니면 전혀 다른 종류의 방광석인지는 방광석을 채 취해 그 성분을 검사하기 전엔 알 수가 없습니다. 개에게 생기는 방광석들은 칼슘옥살레이트가 45 % 그리고 스트 루바이트가 45% 정도를 차지하고 그 나머지 방광석들이 10% 만 차지합니 다. 그것으로 보아 버디의 방광석이 칼슘옥살레이트이거나 스트루바이트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방광석들 중 스트루바이트 방광석은 처방음식을 계 속해서 먹이면 녹아 없어질 수도 있습 니다. 하지만 칼슘옥살레이트는 처방음 식을 먹여도 없어지지 않을 뿐 더러 수 술을 해서 제거해도 다시 재발할 가능 성이 높습니다. 버디의 방광석이 스트루바이트이길 바랄 뿐 입니다. < 싱코동물병원 원장 281-395-4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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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4 SEP 22, 2017 KOREAN JOURNAL

코리안저널 시사만평 제 427회 (2017년 9월 22일)

가고 있다. … 그의 유엔 기조연설에서 … 그의 사랑하는 트위터에서 … 그의 몸짓으로 … 가고 있다 … … 한반도가 …

- JP의 커피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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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한인 노인회 9월 월례회 행사 “지난 16일 어스틴 해병전우회 창립 11주년 기념 경로잔치 베풀어”

어스틴 한인노인회(강춘자)는 어스 틴 해병전우회(김득준 회장)와 지난 9 월 16일(토)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한인 노인회 월례회 2부 순서에서 어 스틴 해병전우회 창립 11주년을 기념 으로 어스틴에 거주하는 한인 노인들 을 위한 경로잔치를 진행했다. 9월 월례회는 이효남 수석부회장

의 개회선언과 한용석 목사의 기도 로 시작했다. 강춘자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스틴 에도 좋은 계절이 가을이 다가오는 가 운데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뵐수 있어 너무너무 감사하다”면서 “오늘 해 병전우회 창립 11주년을 축하드리고 점심과 행사를 준비해 주심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 했다. 2부 순서는 오현식(전 해병 대 회장) 회장 의 사회로 진행 되었다. 김득준 해병 전우회는 9월 노인회 월례회 에 참석 인사말 에서 “좋은 날 씨에 많은 어스 틴지역 어르신 들을 모시고 경로 잔치를 베풀수 있 게 해주신 노인회 회장님이하 임원들 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어스틴 해 병전우회 창립 11주년을 맞아 뜻깊은 일로 동방예의지국의 관습에 따라 경 로 잔치를 열어 푸짐한 상품과 점심을 준비했고

즐거운 마음으로 노래도 하고 주위분 들과 아름다운 인생의 덕담과 건강을 위해 상담도 하며 좋은 시간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경로잔치에 참석한 회원들은 기념타올과 푸짐한 상품을 받았다. 한편 어스틴 한인 노인회는 그동안 한인 노인회를 위해 수고한 아리랑 식당이 팔려 도네이션을 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돼지포차는 월$200.00을 기부해오고 있다고 전하고 지난 주간 언론에 보도된 한인 문회센터에서 진 행되는 월요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9월 18일 이후 매주 월요일 마다 다 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번 월례를 마치고 이사들이 모여 2018년 노인회를 이끌 새 회장을 선 출하기 위해 선관위 구성을 위한 이 <KJ> 사회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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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한양마켓‘클로즈’유언비어 사실무근 “17년 한인동포와 함께한 힘으로 고목이 되겠다” 17년동안 어스틴 한인동포와 함께 성장한 어스틴 한양마켓이 ‘클로즈’ 한다는 유언비어가 나돌고 있어 확인 한 결과 전혀 근거없는 음해성 유언비 어인 것으로 밝혀졌다. 어스틴 한양마켓의 음해성 유언비 어가 사실무근이라는 것이 밝혀졌지 만 한양마켓 대표와 전 직원들의 안타 까움은 여전히 남아있다. 한양마켓 정기석 사장은 “최근 어 스틴에 기업형 마켓의 입점이 확실 시되면서 한양마켓을 걱정하는 말들 이 음해성 유언비어로 발전한 것 같 다”면서 “시중에 나돌고 있는 말들 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 다. 아울러 “17년 동안 어스틴 교민 들과 함께해온 세월을 뿌리 삼아 굳건

히 뻗어 나가 커다란 고목이 되어 묵 묵히 자리를 지키겠다”며 “한양마 켓은 지금까지와 같이 어스틴 한인들 을 위해 항상 해오던대로 지금 이자리 에서 더 열심히 고객을 섬기는 마켓으 로 거듭나겠다”고 각오를 전하고 “

달라스 같은 지역에서 기업형 마켓이 영업을 개시함에 따라 소형 마켓이 정 상적인 영업을 못하고 문을 닫는 경우 도 있었지만 가장 안타까운 일은 경쟁 을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가끔 유언비 어로 인해 정상영업에 지장을 초래하

美 국방“서울 중대위험 빠뜨리지 않는 대북군사옵션 존재”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18 일 서울을 중대한 위험에 빠뜨리지 않 는 대북 군사옵션 방안이 존재한다 는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 도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기 자들이 ‘서울을 중대위험에 빠뜨리지 않고 북한에 취할 수 있는 군사옵션이 있느냐’고 묻자 “그렇다. 있다. 하지 만 상세한 말은 하지 않겠다”고 했다. 비록 구체적 방안은 함구했지만 매 티스 장관이 대북 군사옵션의 시나리 오를 언급하기는 처음이다.

특히 그의 언급은 북핵 과 탄도미사 일 시설 등 에 대한 정 밀 선제· 예방타격을 통한 제거나 서울을 겨냥 해 배치된 휴전선 북쪽 의 장사정포나 방사포 등 수천 문의 대 포에 대한 무력화, 북 지도부 제거 등 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니키 헤일리 유엔주 재 미국대사는 전날 CNN 인터뷰에 서 “(트럼프 대통령의) ‘화염과 분 노’ 발언은 공허한 위협이 아니다. 우리는 모든 외교적 수단을 강구하겠 지만, 그것이 먹혀들지 않는다면 매티 스 장군이 이 문제를 다루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또 헤일리 대사는 “매티스 장군이 많은 군사옵션을 갖고 있다”고 강조

했다. 이어 매티스 장관은 지난달 송영무 국방장관과의 회담에서 한반도 전술 핵 재배치 방안을 논의한 사실을 확인 했으나 전술핵 재배치가 실제 고려되 고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이 통신 은 전했다. 다만 매티스 장관은 지난 13일 전술핵 재 배치 논란에 대해 “우 리는 핵 억제력을 갖고 있으며 핵무기의 위치 는 중요하지 않다”고 전술핵 재배치 없이 현 재의 ‘확장억제’만 으로도 대북대응이 충 분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송 장관 은 지난달 30일 매티 스 장관과의 회담에서 전술핵 재배치가 거론 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논의한 적은 없으며

는 경우가 발생한 경우가 많다”고 아 쉬움을 전했다. 한편 어스틴 한양마켓은 어스틴 지 역 한인들의 많은 행사에 도네이션을 하는 등 보이지 않게 묵묵히 한인사회 에 기여하고 있다. 어스틴에 기업형 대형마트가 곧 입 점한다. 치열한 경쟁은 불가피하지만 17년동안 어스틴 한양마켓을 성원해 주는 한인동포들이 있고 한양마켓의 업그레이드된 높은 서비스가 결합된 다면 어스틴 한인사회에 긍적적인 효 과가 커 질 수 있다. “한양마켓은 교민 여러분의 응원 과 진심어린 마음에 부응하고자 앞으 로 더욱 최선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KJ>

일부 언론과 국회의원들이 그런 요구 를 하는데 확장억제를 좀 더 강화시켜 야 되겠다는 요구를 함에 있어 국내 여 론을 전달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매티스 장관은 미국과 일본 당 국이 일본 열도를 가로지른 지난주 북 한의 중장거리미사일을 요격하지 않은 것은 그 미사일이 양국에 직접적 위협 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 <연합뉴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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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과세기준안 대체로 수긍… 보수 개신교계는 반발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엄기호 한기총 대표회장

종교계는 기획재정부가 주요 교단에 배포한 종교인 과세 세부기준안에 대 해 대체로 수긍하는 분위기다. 과세에 전향적인 진보 개신교·불 교·천주교는 ‘선(先) 수용-후(後) 대안 제시’를 전제로 검토에 들어갔 다. 종단 내에서도 종사자들의 소득을 파악하며 과세·비과세 항목을 나누 고 있다. 그러나 보수 기독교계는 종 교 자유에 대한 침해 소지가 있는데 정 부가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며 불쾌 감을 표시했다. 대한불교조계종 대변인 정문 스님은 19일 “종교인 과세 시행에 이견이 없 다. 종단에서도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 다”며 “다만 정부 초안을 보니 과세 기준이 복잡한 건 우려된다. 불교 특 성을 고려해 조금만 간소화했으면 한 다”고 당부했다. 또다른 조계종 관계자는 “예를 들

어 ‘국가법령에 의한 학교와 기관에 서 공부할 때만 비과세가 인정된다’ 는 조항이 있는데, 이 경우 사찰 내 승 가대학 등 전통적인 교육기관에서 공 부하는 스님의 교육비는 과세 대상이 된다”며 “실무적인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고 부연했다. 천주교 주교회의 관리국장 류한영 신부는 “천주교는 1990년대부터 세 금을 내왔다. 종교인도 국민의 한 사 람으로서 세금을 내는 건 기쁜 일”이 라고 말했다. 류 신부는 “종교별로 형편이 다르 고 과세 이후 불이익을 받을까 봐 걱 정하는 분들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정부가 운용의 묘를 살려서 기존에 세금을 내지 않던 분들이 기쁜 마음 으로 참여하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개신교 내부에서는 이견이 있다. 진보 개신교계를 대표하는 한국기독

교교회협의회(NCCK)는 과세기준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보수 교단 연 합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는 여전히 ‘종교인 과세 2년 유예’ 를 주장하고 있다. 한기총을 주축으로 구성된 ‘종교인 과세 대책 테스크포스’ 간사위원 박 요셉 목사는 “종교계와 협의된 내용 이 아닌데 정부가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특히 과세 기준상 ‘기본급’ 의 범위에 목회활동비와 사역지원비 등이 포함된 것에 대해 “목회 활동은 종교활동인데 그걸 과세 대상으로 삼 으면 되겠느냐”며 “종교 자유에 대 한 침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NCCK 정의평화국장 강석훈 목사는 “목회활동비·사역지원비· 접대비 등 실제 지출한 비용이 개인이 아닌 교회에 귀속되는 것임을 증명하 면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며 “종

교활동을 침해한다는 건 사실이 아니 다”라고 지적했다. 강 목사는 “종교인의 소득 형태가 천차만별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세 정당국의 노력이 느껴졌다”며 “시 행 초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와 대화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10월 말까지 섣불리 최종 안을 확정하지 않고 종교계 의견을 계 속 수렴하겠다는 입장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현재 종교계에 배 포된 건 그야말로 초안이다”라며 “ 불교계의 전통교육기관 학자금 문제 등 각종 세밀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주시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기재부는 지난 6∼7일 종교인 소득에 근로소득세와 같은 세율을 적 용하되 필요경비는 기타소득으로 분 류해 공제한다는 내용의 과세기준안 <연합뉴스> 을 각 교단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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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힐러리의 유엔연설 비난에“핵무기 개발하게 해놓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 자신의 전날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비 판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대선 라이벌이었던 클린턴 전 국무 장관이 대북 기조를 문제 삼자 빌 클 린턴 정부와 오바마 정부가 북한의 핵 무기 개발을 방치했다며 반격에 나서 는 등 최근 클린턴 전 장관의 대선 회 고록 발간을 계기로 두 사람 간 신경 전이 재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 린 글에서 클린턴 전 장관을 겨냥, “

국무장관 시절 북한이 핵무기를 연구 하고 개발하도록 허용해놓고(빌 클 린턴도 마찬가지), ‘사기꾼’(the crooked) 힐러리가 지금 나를 비난 한다”고 말했다. ‘사기꾼’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 정은을 ‘로켓맨’으로 부른 것처럼 지난 대선 기간 클린턴 전 장관의‘ 이메일 스캔들’을 조롱하기 위해 붙 인 별칭이다. 트럼프 대통령은“유엔총회에서 많 은 흥미로운 지도자들을 만났다. 미국 우선주의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 들어줄 것”이 라며 ‘얼마나 많은 트럼프 지지자들이 실 제로 존재하는 가’라는 문구 가 적힌‘빙산 의 일각’ 그 림을 리트윗하 기도 했다. 앞서 클린턴 전 장관은 전 ▲ 대선 회고록 ‘무슨 일 있었나’ 북 투어에 참석한 힐러리 클린턴

날 CBS 심야토크쇼인 ‘레이트쇼’ 에 출연,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대해 “매우 어둡고 위험 했다”면서 “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상황이 우리의 동맹국과 우리나 라에 위험한 것으로 본다. 북한의 지 도자 김정은에 의한 위협을 종식시키 기 위해 함께 힘을 합치자’라고 말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로켓맨’이 라고 부르지 말고…”라고 지적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또 “트럼프 대통 령이 ‘우리의 동맹국과 우리에 대한

어떤 공격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 는 점을 분명히 하되 외교적으로 해 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최근 펴낸 대선 회고록 ‘무슨 일이 있었나(What Happened)’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푸틴의 트로이 목마”라고 하 는 등 비난을 쏟아냈고, 인터뷰 등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대 해서도 “일관성이 없다”, “김정은 과 푸틴에게 놀아나고 있다”고 했다. <연합뉴스>

美이통사 T모바일-스프린트 이번엔 합칠까?“합병논의 급물살”

미국 이동통신업계 3·4위 업체인 T모바일과 스프린트의 합병이 실현될

가능성이 커졌다. 스프린트의 모회사인 일본 소프트뱅크와 T모 바일 대주주인 독일 도 이체텔레콤이 최근 주 식 교환 방식으로 스프 린트와 T모바일을 합병 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CNBC 방송, 블룸버그 통신 등이 19 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프트뱅크와 도이체 텔레콤은 적어도 8월부 터 빈번하게 예비 협상 논의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우선 합병사 를 도이체텔레콤이 이끈다는 점에 합 의했다.

이에 따라 T모바일의 존 레기어 최 고경영자(CEO)가 새로 탄생할 합병 사를 책임질 것으로 전망이다. 손 마사요시(孫正義·한국명 손정 의) 소프트뱅크 사장의 역할은 미지 수로 남는다. 손 사장은 기업 경영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싶다는 의사를 종전부터 표출해왔다. 양사가 협상을 마무리 짓기에는 수 주일이 소요될 전망이며 주식교환 비 율 역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합병 가능성이 보도되면서 뉴욕 증시에 상장된 T모바일 주가는 장중 5.3%까지 뛰어올랐고, 스프린트 주가는 최고 10% 상승했다. 스프린트와 T모바일 합병은 수년 전에도 추진됐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소프트뱅크는 2013년 스프린트를 사들인 후 곧바로 미국 1, 2위 통신 사인 버라이즌과 AT&T에 대항하겠

다며 T모바일과의 합병을 추진했다. 하지만 미국의 버락 오바마 전임 행 정부는 이동통신사가 기존 4개에서 3 개로 줄어들면 소비자의 선택권이 줄 어든다며 이를 승인하지 않았다. 소프트뱅크는 양사 합병의 꿈을 버 리지 않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 당선 이후 물밑작업에 나섰다. 이 어 올해 5월 또다시 T모바일 합병안 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손 사장은 이날 블룸버그 TV 인터뷰에서 “(이동통신 업계에) 시장 점유율이 높은 둘과 작은 둘이 있는 것은 이치에 안 맞을 수 있다”며 “ 셋이 되는 것이 진정한 싸움이고 경 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에도 합병이 무산될 경우 에 대해 “또 다른 기업을 선택지로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대체의료선택암환자5년내사망위험,표준치료의2.5배 美 예일대 연구팀,‘젊고 학력·소득 높을수록 대체 의료 선택 경향’ 허브나 비타민 투여 등 대체 의료를 선택한 암 환자가 5년 내에 사망할 위 험이 표준치료를 선택한 환자의 2.5배 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일정한 효과가 입증된 표준치료를 거부하고 과학적 근거가 없는 대체 의료를 선 택할 경우 사망위험이 커질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미국 예일대학 연구팀은 암 환자의 치료경과 등의 정보를 모은 미국 데이 터베이스를 분석했다. 2004~2013년 에 등록된 전이되지 않은 유방암, 폐

암, 전립선암,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 로 수술과 항암제, 방사선 등의 표준 치료를 선택한 560명과 대체 의료를 선택한 281명의 사망률을 비교했다. 환자가 받은 대체 의료의 종류는 분명치 않았지만, 연구팀은 동종요법 (homeopathy)이나 허브, 비타민, 미 네랄 등의 투여일 것으로 추정했다. 연령과 인종 등을 고려해 분석한 결 과 5년 후 생존율은 4가지 암 전체로 대체 의료를 선택한 환자가 55%, 표준 치료를 선택한 환자가 78%로 사망할

위험은 대체 의료가 표준치료의 2.5배 로 나타났다. 위험이 가장 큰 암은 유 방암으로 5.7배, 대장암은 4.6배였다. 또 대체 의료를 선택한 환자는 표준 치료를 선택한 환자보다 젊고 소득과 학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교도 (共同)통신이 19일 전했다. 연구팀의 스카일러 존슨 의사는 “ 미국의 대체 의료 시장은 수십억 달 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표준치료는 기초연구와 임상연구를

거쳐 효과나 안전성이 과학적으로 증 명돼 학회 등이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최선의 치료로 인정한 치료법으로 암 의 경우 널리 보급된 수술이나 방사 선, 투약치료 등을 가리킨다. 이에 비해 대체 의료의 정의는 분명 치 않지만, 서양의학 대신 이용되는 의 료의 총칭으로 이해된다. 전통의학과 민간요법 등이 포함되며 과학적 근거 에 의문이 제기되는 경우가 많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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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외교안보팀 한꺼번에 방송출연…“北 무모하게 행동하면 파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안보 수 장들이 17일 방송에 총출동해 북한에 대한 압박 메시지를 잇따라 내놨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이날 CNN의 ‘스테이트 오브 더 유 니온’에 출연해 북핵 해법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취할 수 있 는 조치들은 거의 소진됐다”며 군사 옵션을 거듭 거론했다. 헤일리 대사는 “가능성 있는 모든 방안을 시도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테이블 위에는 군사옵션도 많이 있 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헤일리 대사는 “누구도 전쟁을 원 하지 않는다. 미국은 책임감 있게 모 든 외교적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외교옵션이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결국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이 대북 이슈를 다루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무모한 행동을 이어간다면 어쨌든 미국은 스스로와 동맹국을 방어해야 한다”면서 “그 렇게 되면 북한은 파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내 놓은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 경고발언에 대해서도 “엄포가 아니 다”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안보리의 대북결의안 채택 사흘 만에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 니키 헤일리 유엔대사

감행한 상황에서 ‘안보리 제재’뿐 만 아니라 군사옵션도 배제하지는 않 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헤일리 대사는 지난 15일에도 백악관에서 안보사령탑인 허버트 맥 매스터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대북 군사옵션 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재 천명한 바 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군사옵션은 있 다. 다만 지금 우리가 선호하는 방안은

아니다”라고 말했고, 헤일리 대사도 “매티스 국방부 장관은 많은 옵션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17일 ABC방 송 ‘디스 위크’, 폭스뉴스 선데이 에도 잇따라 출연해 북한 김정은 정 권이 “핵을 포기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 은 김정은 정권이 미국과 우리 시민을 핵무기로 위협하는 것을 용인하지 않

을 것”이라며 “대통령은 모든 옵션 이 테이블 위에 있다는 점을 매우 분 명히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제재와 외교에서, 필 요하다면 군사옵션을 준비하는 것에 서, 정말 대단히 시급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도 이날 CBS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외교적 노력이 실패한다면 단 하나 남은 것은 군사옵 션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틸러슨 장관은 미국의 대북 전략을 “평화적인 압박 작전”으로 소개하면서 미국은 북한 정권 교체나 붕괴, 급속한 한반도 통일(흡수통일), (북한 공격을 위한) 군대 파견 등 4가 지를 추구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포 노’(four nos)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고 언급, 여전히 외교적 해법이 우선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헤일리 대사는 오는 19일부터 일주일간 열리는 제72차 유엔총회 일 반토의(General Debate)에서 ‘북한 이슈’뿐만 아니라 ‘유엔 개혁’도 비중 있게 다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헤일리 대사는 CNN에 “트럼프 대 통령이 유엔의 변화를 시도할 것”이 라며 “유엔은 새로운 날을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美“北 에 석유 끊어라”압박에 中“책임 미루지마라”반격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이후에도 미국이 북한에의 원유 금수를 강력하게 요구하는데 대해 중 국이 “유엔 결의 이상으론 안 된다. 책임을 미루지 마라”고 반발의 강도 를 높이고 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추이톈 카이(崔天凱) 주미 중국대사의 말싸움 에 이어, 중국이 관영 매체들을 동원 해 자국을 겨냥한 미국의 ‘대북책임 론’을 치받고 나섰다. 북한 핵·미사 일 문제가 생긴 근본 원인은 북미 갈 등인데도, 그걸 중국 책임으로 넘기지 말라는 것이다. 중국 내의 이런 기류는 대북 제재의 성패가 북한 전체 교역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에 달려있다고 생각하 는 미국과는 딴 판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은 그동안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가 중국의 ‘고무줄 제재’로 인 해 무산됐기 때문에 이번에는 중국 기 업·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한 세컨더 리 보이콧(제3자 제재)까지 불사하겠 다는 입장이나, 중국은 대북 원유 금 수로 북한 체제가 붕괴되면 더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라는 현실 인식을 하면 서 대립각을 세우는 모양새다. 그런 가운데 미국은 대북제재 미흡 을 이유로 더 강한 대중 압박을 한다 는 기세이고, 중국은 물러서지 않겠다 는 입장이어서 양측 기싸움이 고조되 는 양상이다.

이미 미중 정부 간에 ‘일합’을 겨뤘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14일(현지시 간) 성명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를 지목 한 채 “그들도 자신만의 직접적인 행 동을 함으로써 이런 무모한 미사일 발 사를 참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 다”면서 “중국은 북한의 원유 대부 분을 공급하고, 러시아는 북한 강제노 동의 최대 고용주”라고 맹비난했다. 이에 추이 주미 중국대사는 15일 “미국은 북핵 문제를 중국에만 맡겨 놓으려 해서는 안 된다”며 “미국이 북핵 문제를 더 위험하게 하는 행동 을 삼가고, 대화와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 다”고 반박했다. 이어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人民日報) 해외판은 18일 1면 논평 을 빌려 중국이 이번 유엔 안보리 대 북제재 결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이라 고 강조하면서도, 중국을 겨냥한 ‘ 대북 책임론’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인민일보는 “미국은 중국의 북핵 책임론을 선전하는 게 습관이 됐다. 중국은 이를 잘 알고 있으며 미국 측 의 ‘책임’ 압박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신문은 그러면서 “대북 제재가 북 한 민중과 제삼국에 부정적인 영향을 줘선 안 되고 정권을 전복시키는 도 구가 돼서는 안 된다”면서 “중국은 미국이 북핵 문제에 있어 책임을 미 루려는 속셈에 반대한다. 북핵 문제의 본질은 북미 간의 모순으로 미국은 제 재와 압박 그리고 걸핏하면 군사행동

으로 대화와 협상의 분위기를 방해하 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아울러 “중국은 안보리 결 의를 전면적으로 집행하면서 큰 대가 와 희생을 치르고 있다. 중국은 북한 의 핵 보유를 지지 않지 않는 동시에 한미일이 지역 정세를 어지럽히지 않 길 바란다. 미국의 책임 미루기는 무 책임한 행위로 지역 안전에 백해무익 하다”고 덧붙였다.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와 글로벌 타임스도 이날 사설을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가 최고 목표라면서 한국·미 국과 북한을 싸잡아 “다른 생각해서 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이들 매체는 “미국의 빌 클린턴과 조지 W 부시 행정부가 북한과 협상을 철회한 이후 중국만이 비핵화를 원하 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한반도 통일 목 표 아래 한미 양국이 북한 내 사회적 갈등과 체제 전복을 희망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매체들은 이와함께 체제 전복을 막 기 위해 핵 개발을 시작했던 북한이 이젠 ‘핵보유국’의 지위를 노린다 고 비판하면서 “한미는 (그런 북핵 문제에 대응하면서) 일본과의 동맹,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 확장, 중국의 동북아 영향력 손상 등 다른 의도까지 가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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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고소·고발 중심에 선 MB… 전직 대통령 수사 시작되나 ‘ 靑지시’정황에 박원순·문화계 고소·고발잇따라…‘원세훈 윗선’지목 과거 보수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댓글공작’과 ‘문화예술계 블랙 리스트’, ‘박원순 제압 문건’ 등 이 논란거리가 되고 피해자의 고소· 고발이 잇따르면서 각종 불법행위에 연관된 의혹을 받는 이명박 전 대통 령이 검찰 수사의 중심에 서게 됐다. 국정원 적폐 청산 과정과 맞물려 시 작된 수사가 결국 전직 대통령을 향해 이어지는 모양새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 장은 이날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이 작성한 이른바 ‘박원순 제압 문건’ 과 관련해 이 전 대통령을 서울중앙 지검에 고소·고발했다. 박 시장은 국정원이 원세훈 전 원장 시절 자신을 ‘종북 인물’로 규정하 고 대응 문건을 만들어 실행에 나섰다 는 국정원 내부조사 결과와 관련해 이 전 대통령과 원 전 원장 등이 직권남 용, 명예훼손, 국정원법 위반 등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의 사찰이 나 공작 대상이 된 다른 피해자들의 고 소·고발도 이어질 전망이다. 배우 문성근 씨는 15일 라디오 인 터뷰에서 국정원 블랙리스트로 피해 를 본 문화예술인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 참가자를 모으고 있다면서 소송 상대방으로 원 전 원장 외에 이 전 대 통령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인 김미화 씨도 검찰에 참고인 으로 나와 이 전 대통령을 상대로 형 사 고소와 민사 소송을 계획하고 있 다고 말했다. 박 시장과 문화예술계 피해 인사들

이 이 전 대통령의 사법처리를 요구하 고 나선 것은 국정원의 불법행위 배경 에 당시 청와대의 지시가 있었고, 국 정원이 수시로 진행 상황을 보고한 정황이 국정원 내부 문건으로 드러났 기 때문이다.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는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가 수시로 ‘ 좌편향’ 문화예술계 인사의 실태 파 악을 국정원에 지시했고, 국정원은 이 에 ‘VIP(대통령) 일일보고’, ‘BH( 청와대) 요청자료’ 등의 형태로 진행 상황을 보고한 사실을 찾아냈다. 청와대가 국정원의 광범위한 ‘댓 글공작’에 관해 보고받고 인지한 정 황도 드러난 상황이다. 국정원은 앞선 중간조사 결과 발표 에서 2011년 10월 ‘SNS를 국정홍보 에 활용하라’는 청와대 회의 내용을 국정원이 전달받고 ‘SNS 선거 영향 력 진단 및 고려사항’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작성해 청와대에 보고한 사실 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법조계에서는 이런 문건을 토대 로 검찰이 ‘국정원 윗선’으로 수 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 이 나온다. 검찰은 지난 4월 박근혜 전 대통령 을 기소하면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 트와 관련해 직권남용과 강요 혐의를 적용한 바 있다. 검찰은 당시 박 전 대 통령이 김기춘 전 비서실장, 김상률 전 교육문화수석 등과 공모관계에 있다 고 판단했다. 결국 향후 수사에서는 이 전 대통령

이 국정원의 불법행위를 직접 지시했 거나 원 전 원장 등으로부터 불법행 위에 관한 보고를 받았는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편 검찰은 ‘국정원 윗선’ 수사 확대와 관련해 ‘아직 먼 얘기’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 기존 국정원의 ‘댓글공작’과 별도 로 민간인을 동원한 댓글 외곽팀 운영 과 관련해 새로운 혐의점을 수사 중인 검찰은 아직 원 전 원장의 혐의사실도 모두 규명하지 못한 상황에서 더 윗선 수사를 언급한다는 것은 시기상조라 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다만 일각에선 검찰이 댓글공작 외 에 이명박 정부 블랙리스트, 박원순 제 압 문건 등으로 수사 외연을 넓혀가는 상황인 만큼 조만간 칼끝이 이 전 대 통령을 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검찰 관계자는“조사가 필요하면 그 게 누구라도 조사를 한다는 게 기본 입장이지만, 누구를, 언제 수사할지는 수사를 진행해 봐야 하는 문제”라며 “국정원 수사는 이제 시작이고 갈 길 <연합뉴스> 이 멀다”라고 말했다.

홍준표“文 대통령 美공항서 푸대접”… 靑“외교의례 오해”반박 례)에 대해 착각하셨거나 잘못 아신 게 아닌가 싶다”며 사실관계에 맞지 않는 비판이라고 일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국 대통령의 국빈 또는 실무 방문 때에는 미국 정 부 환영객이 나오지만 이번 방문은 유 엔 총회 참석으로, 유엔 총회 참석 시 에는 미국 정부에서 일부 실무자가 나 오지 영접객이 나오지는 않는다. 과거

정부에서도 그랬다”며 “유엔 총회 에는 세계 각국의 정상급만 100여명 이 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대통령의 방문 성 격에 따라 예우와 의전이 정해져 있 다”며 “그것도 파악하지 않고 그렇 게 비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반박했다. <연합뉴스>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3선의원 연석회의 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20일 문재인 대통령 이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당시 미국 측으 로부터 사실상 푸대접을 받았다고 주 장했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당 대표 및 최 고위원·3선 의원 연석회의에서 “어 제(19일) 우리나라 대통령이 미국 뉴 욕공항에 도착할 때 미국 측 환영객 이 단 1명도 나오지 않은 장면을 봤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이 미국을 방문할 때 그런 광경을 연 출하지 않았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 의 미국 도착 시 군악대 의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미국 방문 등과 비교했다. 그는 “레드카펫도 없었다. 한국을 대표해서 간 대통령이 미국에서 그런 대접을 받는 것을 보고 답답하고 안 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만 큼 ‘문재인 패싱’을 당하고 있지 만 정작 국민에게 숨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청와대는 “외교 프로토콜(의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제72차 유엔총회 참석차 18일 오후 미국 뉴욕 JFK국 제공항에 도착해 환영나온 관계자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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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대통령 순방중 宋국방에‘주의’보내… 宋장관 사과로 종지부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청와대가 19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 에게 공개적으로 ‘주의’를 촉구했다. 국회 답변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 했고, 돌출발언으로 정책 혼선을 빚었 다는 게 이유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 송 장관의 국회 국방위 발언과 관련, 국 무위원으로서 적절하지 않은 표현과 조 율되지 않은 발언으로 정책적 혼선을 야기한 점을 들어 ‘엄중 주의’ 조치 했다”고 밝혔다. 현직 장관에게 공개적으로 ‘엄중 주 의’ 조치를 한 것은 현 정부 들어 처 음이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해외순 방 중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이례적으 로 받아들여진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이런 조치를 결 정했고, 정 실장이 송 장관에게 전달했 다. 문 대통령은 사후에 보고받은 것으 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 나 “이번 조치는 임 실장과 정 실장 이 결정했다”며 “문 대통령께서도 사후에 보고를 받으신 것으로 알고 있 다”고 말했다. 주의 조치를 한 주체가 대통령이 아 닌 청와대라는 설명이다. 청와대가 언급한 ‘적절하지 않은 표 현’은 송 장관이 전날 국회 국방위에 서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인 문정 인 연세대 교수를 거론하며 “학자 입 장에서 떠드는 느낌이지 안보특보로 생각되지는 않아 개탄스럽다” “자 유분방한 사람이기 때문에 저하고는 상대할 사람이 아니구나 (생각했다)” 고 말한 부분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회 국방위는 사 적인 자리가 아니라 국무위원이 국민 을 대신한 국회의원의 질문에 답변하 는 절차이기 때문에 최대한 자세히 설 명해 드리되 적절한 단어를 써서 사려

있게 판단하시는 게 좋을 뻔했다는 취 지”라고 말했다. 문 특보의 언급이 개인적으로 마음 에 들지 않더라도 엄연히 대통령에게 조언하는 특별보좌관 신분인데, ‘특 보로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은 대통령의 인사권에 도전한다는 인식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청와대가 문제 삼은 부분은 우 리 정부의 국제기구를 통한 800만 달 러 규모의 대북 인도적 지원과 관련해 송 장관이 “지원 시기는 굉장히 늦추 고 조절할 예정이라고 들었다”고 말 한 대목이다. 宋장관 문정인 안보특보로 생각않아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주 통일부에 서 대북지원을 결론 내는데 즉각 지원 일 수도, 상황을 봐서 시간을 두고 하 는 것일 수도 있는데도 송 장관이 결론 이 어떻게 날 것이라고 얘기한 것은 정 부 정책 결정 프로세스상 맞지 않다” 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결정 나기 전까 지는 아무도 모르는데, 그것도 주무부 처가 아닌 장관이 미리 그런 식으로 얘 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21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 회를 열어 유니세프와 세계식량계획 (WFP)의 대북 모자보건 사업에 800 만 달러를 지원할지 결정한다. 주무부 처는 통일부다. 통일부 관계자도 이날 기자들과 만 나 송 장관의 언급에 대해 “혼선의 소 지가 있는 것 같다”고 송 장관 발언의 부적절성을 지적했다. 또 청와대가 이번 조치를 공개한 것 은 송 장관과 문 특보 사이의 이상기 류가 마치 정부 외교안보 라인의 불협 화음으로 비쳐 확대재생산 되고 있다 고 판단, 이를 조기에 불식하기 위한 측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청와대가 정무적 인 행위의 하나로 장·차관에게 의사 를 표명할 수 있다”며 “사안이 중요 하다고 판단하면 공개적으로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특보 역시 정부 정책과 다른 주장 을 적지 않게 하는데 송 장관에게만 주 의조치를 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 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청와대는 “특 보와 국무위원인 장관 발언의 무게감 은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특보는 특보 이기도 하지만 본인의 생각을 자유롭 게 표현하는 학자이기도 해 사견을 전 제로 하는 부분을 뭐라 할 수 없고, 다

만 정부 입장으로 비치는 부분은 우리 도 말씀드리고 있다”며 “하지만 국 무위원인 송 장관의 국회발언은 정부 를 대표해 국민께 말씀하시는 것이라 무게감이 다르다”고 언급했다. 앞서 문 특보는 송 장관이 공개한 북 한 지도부에 대한 참수작전 수행부대 창설 방침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비 판했고, 송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에 서 “부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 관계자는 “문 특보가 대통령의 외교 멘토인지는 모르겠지만, 특보의 말씀이 정부 정책에 그대로 반영되지 는 않는다”며 “여러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시지만 정부 정책과 직결된 다고 보기엔 괴리가 있다”고 말했다. 결국 송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 위원회에 출석해 청와대로부터 주의조 치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발언이 과 했다. 사과한다”고 말해 논란에 종지 부를 찍었다. 청와대는 일각에서 이번 논란을 외 교안보 진용의 혼선으로 해석한 데 대 해서는 선을 그었다. 청와대 관계자 는 “특보와 정부를 대표하는 장관 간 의 문제로, 외교안보 라인의 혼선이나 불화라고 표현하는 것은 비약”이라 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6월 19일 미국 방문 중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 개와 한미연합훈련을 축소할 수 있다’ 는 취지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문정 인 특보에게 “한·미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뜻을 전달하며 ‘경 고장’을 날린 바 있다. 당시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방미 중인 문 특보에게 연락을 드렸다”며 “앞으로 있을 한·미 관 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엄중하게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의 통일외교안보 특보인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가 14일 오전 국회 귀 빈식당에서 열린 국회 한반도 평화포럼에서 ‘ 북핵위기 어떻게 풀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 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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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2016 안녕하세요 저번에 말씀 드렸듯이 2016 년 8 월 25 일 테스트 후에 제 건강상태에 대하여 업데이트 하려고 합니다. 저의 3 개월 첵업을 하러 2016 년 8 월 25 일 M.D. Anderson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새로운 항암치료를 받았으며 제 건강상태가 어떤지 확인차 병원에서 는 PET 스캔과 피검사를 실행 하였습니다. 그는 제 뇌부터 다리 끝까지에 있는 모든 장기를 나열해가며 아무런 질환들이 깨끗이 없다는 것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또 그가 말하길 제 뼈들이 새로 개축되고 있다 하였고 뼈들에 붙어있던 병변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피검사 또한 훌룡하였습니다!! 의사분들께서 제 병실에 들어오실때 그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그분들께서는 이런 저의 훌룡한 검사 리포트에 대해서 그리고 치료에 아주 반응이 좋은것에 관해서 흥분을 감추시지 못하셨습니다. 저를 위해서 해주신 많은 기도들 그리고 Neo Rg3 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표하고 싶습니다. 저희 주께서는 이 건강식품을 통하여 제가 항암치료를 이겨낼수 있도록 저를 더 강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제가 처음 이 병을 얻었을때, 그들은 제가 이렇게 오래 살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건 벌써 4 년전의 일입니다. 좋으신 의사선생님들, 정말 많은 기도들 그리고 Neo Rg3 가 있었기에 지금 제가 여기에 앉아 이 후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저의 주님께서는 사람들과 의사선생님들, 그리고 의약품, 건강보조식품을 사용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이 지구상에 여러 다른 것들을 놓으시고 우리들을 치료하시기위해 사용하십니다. 저는 Neo Rg3 가 아무런 아픔과 약해짐 없이 제가 겪은 모든 과정에서 제가 이겨낼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는것을 확신합니다. 성경에 보면 나약한 자들도 나는 강하다라고 말하게 하라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심을 그대로 전하는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며 가슴깊이 믿어야 하며 진실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바라면 지속적으로 저의 건강상태에 대해서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진세노사이드의 Rg3의 핵심 기능 Anti-Angiogenesis 작용 종양세포와 섬유단백질 사이의 결합을 끊을 수 있어 종양내복조직세포와 혈관 형성의 증식을 억제한다.

암의 전이 억제 작용 (ex. 암세포의 침윤, 적이 억제)

면역기능 조절

방사선 치료 효과 증진 백혈구 감퇴를 억제 모발이 빠지는 등의 부작용 감소

린다 브라운 (Lake Jackson, TX)

나를 살린 기적의 알지삼 “그 효능은 제가 살아있는 것입니다”

MBC America 방영

비트로시스 USA판매점 이브핑크 건강식품 713-463-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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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대 약국체인‘월그린’몸집 더 커진다 미국 의약품 유통 및 약국체인 업계 의 공룡 ‘월그린’(Walgreen)이 업 계 3위 ‘라이트 에이드’(Rite Aid) 매장 2천 개 매입을 승인받아 판매망 을 1만5천여 개소로 확대한다. 19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과 ABC방송 등에 따르면 미 연방거래위 원회(FTC)는 이날 월그린 모기업 ‘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WBA)의 ‘라이트 에이드’ 매장 부분 인수 계 획을 최종 승인했다. 시카고 북서부 교외도시 디어필드에 본사를 둔 월그린은 “라이트 에이드 매장 1천932곳과 물류센터 3곳을 43 억8천만 달러(약 5조 원)에 사들이기 위한 규제 당국의 심사를 통과했다” 고 확인했다. 트리뷴은 월그린이 2년에 걸친 4차 례 계획 수정 끝에 경쟁업체 라이트 에이드 매장을 손에 넣게 됐다며 “막 판에 인수 대상 매장 수를 250개 더 줄이고, 총 인수가를 8억 달러 낮춰

FTC 인가를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월그린은 2015년 10월 라이트 에 이드와 94억1천만 달러 규모의 초대 형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 관 심을 모았지만 독점 우려 탓에 FTC 승인을 얻기 어렵게 되자 지난 6월 M&A 계획을 철회하고 라이트 에이 드 매장 일부를 사들이는 것으로 방

향을 선회했다. 트리뷴은 “이번 거래는 월그린스 최고경영자(CEO) 스테파노 페시나 가 어렵사리 일군 승리”라며 “규모 가 (절반 이하로) 축소되긴 했지만, 이 번 거래를 통해 월그린은 족적을 극 적으로 확대하며 경쟁업체‘CVS헬 스’(CVS Health Corp.)에 우위를

외교부“멕시코 지진연락두절 한국인 사망확인”

▲전비호 주멕시코 한국대사(오른쪽)가 지난 19일(현지시간) 한인 강진 피해상황을 점검하 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발생한 멕시코 강진 에 따른 한국인 희생자가 1명 확인됐 다고 외교부가 20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멕시코시티에서 연락 두절되었던 우리 국민 이모(41) 씨가 사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주멕시코대사관이 우 리 국민의 연락 두절 신고를 접수한 직 후, 담당 영사를 현장으로 급파해 주재 국 관계당국(소방대 및 병원)과의 협조 하에 소재 파악을 해 온 결과, 멕시코 시티 부검소에 동양인으로 보이는 시 신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최종 시신 신 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씨는 19일 발생한 규모 7.1의 강 진 여파로 자신의 사무실이 있는 멕시 코시티의 한인 소유 5층 건물이 무너 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지진 발생후 건물에는 이씨를 포함 20여명 이 갇혀 있었으며, 이씨 가족은 지진 발 생 시점에 무너진 건물 안에 이씨가 있 었을 개연성이 높다고 증언한 바 있다.

과시하게 됐다”고 평했다. 1901년 시카고에 설립된 월그린 은 2010년 뉴욕 약국체인 듀안리드 (Duane Reade)를 11억 달러에 사들 인 데 이어 2014년에는 유럽 약국체 인 부츠-얼라이언스(Boots Alliance) 를 53억 달러에 인수하는 등 공격적 인 몸집 키우기를 해왔다. ABC방송은 월그린이 현재 미 전역 과 카리브해 연안국 등에 1만3천200 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 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월그린 매 장은 1만5천여 개로 늘어나고, 라이 트 에이드에는 2천600개 점포와 물류 센터 6곳 등이 남게 된다. 월그린 측은 라이트 에이드로부터 사들인 매장 대부분이 미국 북동부와 남부에 집중돼있다며 “다음달 중으로 거래대금을 지급하고, 내년 봄까지 모 든 절차를 완료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

연락 두절 신고를 접수한 주멕시코 대사관은 경찰 영사를 현장에 급파, 수 색 작업 중이던 소방대 등 관계 당국 과 접촉해 이씨의 소재를 파악해왔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현 지시간 19일 오후 1시 15분께 멕시코 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23㎞ 떨어진 푸 에블라 주 라보소 지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 현재까지 2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지진발생 직 후, 주멕시코대사관에 재외국민보호 현 장대책반을, 본부에 재외국민보호 실 무대책반을 각각 설치해 이번 지진과 관련 우리 국민 피해 현황을 지속 파 악하는 한편, 멕시코에 체류하거나 방 문하는 우리 국민이 지진 관련 피해를 보지 않도록 예방홍보 활동(해외안전 여행 홈페이지 안전공지 게재 및 로밍 문자메시지 발송 등)을 지속 펼치고 있 <연합뉴스> 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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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여성 10년전보다 성관계 줄었다… 만혼 영향인듯”

띠별로 보는 주간운세

9월 17일 - 9월 23일

자료제공:지윤철학원(www.askjiyun.com)213-739-2877 여유가 생기고 운수: 누구나 자신에게 딱 맞는 자기 자리가 있습니다. 자신에게 잘 맞고 꼭 있어야 할 자리에 있 는 것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금전: 수입이 늘어나니 여유가 생기겠습니다. 평소보다 나은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애정: 싱글은 우연한 계기로 교제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아집을 버리고 솔직하 게 상대에게 다가가면 성공할 것입니다. 84, 72, 60, 48, 36년생은 18, 23일 길일. 17, 19일 주의. 인생을 바꿔놓는 운수: 적지 않은 파문을 불러일으키는 때입니다. 인생을 바꿔놓는 사건에 휘말릴 수 있으니 주의 해야 하겠습니다. 금전: 이것저것 생각하지 말고 하는 일에만 온 신경을 쏟아야 합니다. 금전문제로 얽히고 부담을 가지게 되면 일의 능률도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애정: 삶의 중심축이 흔들릴 우려가 있습니다. 빈자리를 새삼 느끼게 되겠습니다. 85, 73, 61, 49, 37년생은 19, 22일 길일. 17, 20일 주의. 행복이 가득한 운수: 작은 물고기가 넓고 큰 바다로 나가는 운세입니다. 크게 발전하는 기회가 왔다고 할 수 있 겠습니다. 금전: 큰돈을 벌 수 있는 찬스가 눈앞에 다가옵니다. 실질적으로 주머니 사정도 점점 나 아질 것입니다. 애정: 서로 통하니 마주보는 기쁨으로 행복이 가득하겠습니다. 떨어져 있는 시간에 도 앉으나 서나 상대 생각으로 보내게 됩니다. 86, 74, 62, 50, 38년생은 20, 21일 길일. 18, 19일 주의. 획기적인 조건으로 운수: 희망적인 일에 대한 제의가 들어오고 획기적인 조건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직장을 구하는 경우에는 원하는 것을 얻게 되겠습니다. 금전: 계약이나 매매 성사로 돈이 들어옵니다. 주위 의 도움이 경제적인 면으로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애정: 어디를 가든지 이성에게 인기가 있겠습니

▲청소년용 콘돔 자판기

우리나라 20~30대 여성의 한 달 평균 성관계 횟수가 10 년 전보다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주현 서울대학교보라매 병원 비뇨기과 교수팀은 인터 넷 설문업체에 패널로 등록한 여성 5만명을 대상으로 지난 2014년 성생활과 관련한 설문 조사를 진행해 2004년 선행연 구와 비교한 결과, 이같은 사 실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진은 개인별 성생활과 같은 민감한 주제는 대면조사 가 쉽지 않으므로 인터넷 설문 조사를 이용했고, 신뢰도 검증 을 통해 불성실한 답변을 충분 하게 거른 후 총 516명의 답변 을 연구분석에 활용했다고 강 조했다. 이 연구진이 2004년에 진행 했던 동일한 주제의 연구조사 대상자는 460명이었다. 연구진에 따르면 20대의 한 달 평균 성관계 횟수는 2004 년 5.67회·2014년 3.52회였 고, 30대의 경우 2004년 5.31 회·2014년 4.18회였다. 설문조사 결과만 보자면 10 년 전과 비교했을 때 20대와 30대 여성의 한 달 평균 성관 계 횟수가 각각 2.15회, 1.13 회 줄어든 셈이다. 그러나 40대는 2004년 3.22 회, 2014년 3.69회로 통계적으 로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주현 교수는 “결혼에 대한 한 통계자료를 보면 여성의 평 균 결혼 연령이 2004년 27.5세 에서 2013년에는 29.6세로 증 가했다”며 “결혼 연령이 늦 어지면서 40대와 달리 20~30 대 여성의 성관계 횟수의 감소 가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즉, 청년 실업률 증가와 불안

다. 좋은 상대와의 만남도 기대됩니다.

정한 사회기반 속에서 취업·연 애·결혼을 포기하겠다는 이른 바 ‘삼포 세대’의 등장이 젊 은 여성들의 성관계 횟수 감소 에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게 박 교수의 주장이다. 박 교수는 “흥미로운 사실 은 20~30대 여성의 성관계 횟 수 감소 경향은 현재 우리나라 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일본 등 다른 나라에서 도 관찰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성 경험을 처음 했던 여성 의 평균 나이는 2004년 21.9 세에서 2014년 20.4세로 낮 아졌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청소년기 때부터 피임법 등 실질적인 성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수 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번 연구에서 조사 된 2014년 기준 여성들이 주로 하는 피임법을 보면 질외사정 (61.2%), 생리주기 조절(20%), 남성 콘돔 착용(11%), 피임약 복용(10.1%) 등으로 질외사정 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2004년의 경우 질외사 정(42.7%), 남성 콘돔 착 용(35.2%), 생리주기 조절 (26.7%), 피임약 복용(9.1%) 등이었다. 박 교수는 “질외사정과 같 은 불확실한 피임법을 여전히 가장 많이 하고 있었고, 콘돔 착용 비율은 2004년에 비해 오 히려 심하게 감소했다”며 “청 소년의 발육 속도가 빨라지고, 인터넷 등으로 인해 성에 대한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올바른 성생활 인식에 대한 교 육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성의학 저널’(The Journal of Sexual medicine) 최근호 <연합뉴스> 에 게재됐다.

87, 75, 63, 51, 39, 27년생은 20, 21일 길일. 19, 22일 주의. 적게 말하고 많이 행동해야 운수: 적게 말하고 많이 행동해야 하는 때입니다. 말하기 전에 두 번 생각하라는 말을 기억하고 그대로 해야 할 것입니다. 금전: 지나치게 재물을 탐하다가는 오히려 화를 입을 수 있습니다. 현상 유지에 만족하고 사업의 확장이나 새로운 투자는 피하도록 하세요. 애정: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는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인내심를 가지고 극복해 나가세요. 88, 76, 64, 52, 40, 28년생은 18, 22일 길일. 20, 23일 주의. 순간의 감정에 따라가지 말고 운수: 혼란과 갈등에서 벗어나기 위해 너무 지나치게 일에만 매달리지 않도록 하세요. 건강도 생 각해야 합니다. 금전: 투자나 개인적인 금전거래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한번 돈이 내손에서 빠져나 가면 다시 돌아오기 쉽지 않습니다. 애정: 순간적인 감정에 따라가지 마세요. 어느 정도 기간을 두 고 지속적인 사랑을 통해 배우자를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89, 77, 65, 53, 41, 29년생은 19, 23일 길일. 18, 21일 주의. 사물을 아름답고 밝게 보는 운수: 결국 모든 사물을 아름답고 밝게 보는 시각이 행복을 만드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긍정적으 로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금전: 돈을 필요로 하다 보니 돈을 벌기 위해서 오히려 돈을 투자하게 되 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애정: 이상적인 배우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는 그렇게 쉽게 찾아오는 것 이 아닙니다. 깊이 생각하고 판단해야 하겠습니다. 90, 78, 66, 54, 42, 30년생은 20, 21일 길일. 22, 23일 주의. 너무 과신하지 말아야 운수: 순간순간의 변화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군요. 처음에 결정된 것부터 확실하게 처리 해 나가야겠습니다. 금전: 자신을 너무 과신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자신을 너무 믿다보면 득보다 는 실이 많을 수 있습니다. 애정: 상대의 대한 연민에 빠지기 쉽습니다. 자기 스스로도 동정적인 마 음을 사랑으로 착각할 우려가 있으니 잘 생각해야 합니다. 91, 79, 67, 55, 43, 31년생은 18, 21일 길일. 20, 23일 주의. 작은 것 하나에도 운수: 작은 것 하나에도 낱낱이 신경이 곤두서고 짜증내기 쉽습니다.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금전; 확실하게 하던 일만 그대로 진행시키면 금전운은 좋아질 것입니다. 애정: 자신의 생각만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상대도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주어야 합니다. 92, 80, 68, 56, 44, 32년생은 19, 22일 길일. 17, 21일 주의. 고민과 불만을 해소할 수 있는 운수: 그동안 쌓여있던 마음속의 고민과 불만을 해소할 수 기회가 생기겠습니다. 금전: 될 수 있 는 한 앉은 자리를 뜨지 말고 자리를 지키는 것이 재물을 모을 수 있는 비결이 되어줄 것입니다. 애 정; 조금씩 상대를 이해하게 되는 방향으로 생각이 바뀌고 있습니다. 밉고 싫었던 상태에서 오히려 상대가 안됐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93, 81. 69, 57, 45, 33년생은 18, 23일 길일. 17, 22일 주의. 크게 나아질 기미가 보이고 운수: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게 됩니다. 주위로부터 호의적인 제안도 들어올 것입 니다. 금전: 크게 나아질 기미가 보이고 있습니다. 보다 나은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내려고 노력하 다보면 수입도 늘어날 것입니다. 애정: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앞으로 두 사람이 엮어갈 아 름다운 사랑의 전주곡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94, 82, 70, 58, 46, 34년생은 18, 20일 길일. 17, 23일 주의. 지출은 최소한으로 운수: 철저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실패를 겪기도 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편하게 받아들이세요. 정 의와 성실로 일관된 삶을 살았음에도 불운을 겪게 되는 것이 우리네 삶입니다. 금전: 수입이 안정 되지 않아서 다소 위축되기 쉽군요. 우선은 지출은 최소한으로 줄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애정: 자꾸 어긋나기 쉽습니다. 뭔가가 맞지 않아서 갈등도 생깁니다. 95, 83, 71, 59, 47, 35년생은 17, 22일 길일. 18, 21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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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천국’ 토이저러스의 몰락… 이르면 오늘 파산신청

미국의 대형 완구 체인인 토이저러 스(Toys”R”Us)의 파산이 임박했다 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토이저러스 는 막대한 부채의 압박을 견디지 못해 이르면 19일에 미국 연방파산법 11조 (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 절차 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토이저러스가 파산보호를 신청하 는 것은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4억 달러의 부채를 재조정하고 군살을 뺀 기업으로 재출발하려는 노력이다. 소 식통들은 토이저러스가 파산보호를 앞두고 관재인도 선임했다고 말했다. 한 소식통은 JP모건과 바클레이즈, 골드만 삭스, 웰스 파고 등이 토이러

저스의 기업 회생 절차를 돕기 위한 이 른바 ‘DIP’ 금융(debtor-in-possession loan)을 제공하기 위해 경합 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최대 30억 달 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토이저러스가 파산보호를 택한 것은 십여년전 차입매수방식(LBO)에 의한 인수합병이 남긴 막대한 부채 때문이 다. LBO란 M&A 대상 기업의 주식 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해 회사를 합 병한 뒤 회사 자산을 팔아 이를 되갚 는 것을 말한다. 2005년 베인 캐피털과 사모펀드 KKR, 보나도 부동산 신탁은 LBO를 통해 토이저러스를 75억 달러에 인수 하고 비상장 기업으로 전환했다. 블룸버그 인털리전스의 애널리스트 인 노엘 허버트에 따르면 토이저러스 는 인수가 이뤄진 뒤 한동안 보유금의 절반을 이자 상환 비용으로 지출해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점포 확장과 판 촉, 온라인 사업의 성장을 꾀할 여력 이 부족할 수밖에 없었다는 얘기다.

완구업계 애널리스트인 짐 실버는 파산보호 신청에 대해 “지난 15년에 걸친 재정적 문제가 누적된 것”이라 고 지적하면서 “결국 이것이 화근이 됐다”고 논평했다. 바비와 피셔프라이스를 거느린 마 텔(Mattel)과 보드게임 및 완구제조업 체 해즈브로(Hasbro)를 포함한 납품 업체들은 토이저러스부터 대금을 받 지 못할 것을 우려해 얼마 전부터 공 급을 줄여왔다. 그 여파로 마텔의 주 가는 18일 6.2%나 급락하기도 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피 치 같은 신용평가기관들도 서둘러 이 회사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S&P는 18일 토이저러스에 최저등급 에서 겨우 3단계 위인 ‘CCC-’ 등 급을 매겼다. 대형 완구 체인의 파산은 가뜩이나 고객 감소와 아마존의 위협으로 폐점 을 늘리고 있는 미국 오프라인 유통 업계에는 다시 한번 당혹감을 안기게 <연합뉴스> 될 전망이다.

美중서부 중소도시 이민자 인구 15년새 평균 37% 증가 미국 동·서부 도시들과 달리 인구 구성 변화가 더뎠던 미 중서부 내륙지 방에 최근 15년새 이민자 인구가 괄목 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카고 트리뷴은 미 연방 센서 스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를 인용, 2000 년부터 2015년까지 미 중서부 10개 주 45개 도시권에서 이민자 인구가 평균 37%나 증가하며 기존 인구 이탈률을 상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촉매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리뷴은“중서부 토박이들은 (사철 기후가 평온하고 일자리가 많은) 남부 와 서부로 이동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 다”며 이들이 이탈한 자리에 이민자 가 유입되면서 지역사회 분위기도 빠 르게 달라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민자들이 인구 규모를 유지

하고, 노령화한 노동력에 활력을 불어 넣는‘생명줄’역할을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최근 추세의 특징은 이민자를 찾아보 기 어려웠던 일리노이 주 록포드, 아이 오와 주 아이오와시티, 인디애나 주 블 루밍턴, 캔자스 주 위치토, 미시간 주 그랜드래피즈 등에서 이민자 인구가 10%를 차지할 만큼 늘었다는 점이다. 인구학자들은“대도시 이민자들은 기존에 형성돼있는 인종별 커뮤니티 에 의존적으로 정착, 미국 사회에 동화 되는 데 어려움을 겪지만, 중소도시 이 민자들은 상대적으로 미국 사회에 빠 르게 적응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이민자들이 중서부 인구 감소세를 완벽히 보완할 수는 없으나 이들이 아니라면 사회의 지속적 발전

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질 것이라고 설 명했다. 시카고 국제문 제협의회는 지난 5월 발행한 보고 서에서“2000년 부터 미 중서부 에 속한 도시 1/3 에서 출산율이 감 소했고, 다른 1/3 ▲최근 일리노이 주 록포드 시에 정착한 이민자들 에서도 인구 증가 율이 7% 미만이었다”며 같은 기간 미 학 농촌정책 연구원 에밀리 워넬은“현 국 전체 인구성장률 14%보다 크게 낮 재 미국 농촌에서 인구의 잠재 성장률이 다고 지적한 바 있다. 가장 큰 집단은 이민자”라며“이민자 중서부 도시권 인구 가운데 이민자 들이 사회에 잘 통합되고 리더십을 갖 가 차지하는 비율은 2000년 7.8%에서 춰가는 것이 미래 대비를 위해 매우 중 <연합뉴스> 2015년 9.7%로 늘었다. 볼스테이트대 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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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글하는’입병약· ‘먹는’치질약… 고정관념 깬 약‘인기’ 감기약 등 고정관념을 깬 일 반의약품이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복용 편의성뿐 아 니라 참신한 아이디어로 소비 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제약의 ‘아프니벤 큐’는 올해 상반기 IMS헬 스데이터 기준 21억7천만원 의 매출을 올려 구내염 치료 제 시장 1위에 올랐다. 아프 니벤큐는 입속 염증 부위에 연고를 바르거나 액상을 찍 어 발라야 하는 기존 치료제 ▲코오롱제약 가글형 구내염 치료제 ‘아프니벤큐’ 와 달리 가글한 뒤 뱉어내는 환부에 바르는 게 아니라 먹는 치질 구내염 치료제다. 연고를 발랐을 때 약, 가글하는 입병 치료제, 짜서 먹는 의 이물감, 통증을 해소한 점이 소비

자의 호응을 끌어낸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아프니벤큐는 출시 1년도 되기 전에 전통의 강자 동 국제약 ‘오라메디’, 다케다제약 ‘ 알보칠’을 모두 제쳤다. 오라메디와 알보칠의 상반기 IMS헬스데이터 기 준 매출액은 각각 20억원과 16억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코오롱제약 관계자는 “기존에 없 던 혁신적인 제형이 소비자들에 크 게 어필한 것 같다”며 “이물감, 통 증 등으로 약을 사용하기 꺼렸던 사 람들이 넘어오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 다”고 말했다. 국내 첫 ‘짜 먹는’ 감기약인 대원 제약의 콜대원 역시 고정관념을 깬 일 반의약품이다. 2014년 출시된 콜대원

은 스틱형 파우치에 1회 분량의 감기 약이 담겨 있어 휴대와 복용이 간편하 다. 이달 누적 판매량 1천만포를 돌파 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먹는 치질약 ‘치센캡 슐’을 출시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 다. 치센캡슐은 환자들이 대개 연고 형 태인 치질약을 민감한 부위에 바르기 어려워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약을 바르기 위해 화장실에 가거나 탈의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편하게 복용하면 된다는 점이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 다”며 “소비자들이 직접 회사로 제 품을 찾는 전화를 하는 등 초기 반응 은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기증받은 모유라도 분유보다 낫다”… 미숙아 발달에 ‘탁월’ 미숙아에게 엄마의 모유 수유가 가 장 좋다는 건 여지없는 사실이다. 그 런데 만약 엄마의 모유가 나오지 않 거나 넉넉지 않다면 이런 미숙아에게 기증받은 모유나 분유 중 어떤 걸 먹 이는 게 좋을까? 이런 임신부의 고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정성훈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 과 교수팀은 2011∼2016년 사이 신생 아중환자실에 입원했던 몸무게 1.5㎏ 미만의 미숙아 90명을 대상으로 ‘기 증 모유’와 ‘미숙아 분유’의 유용 성을 영양 상태와 질환 발생 측면에 서 비교한 결과, 기증 모유가 상대적 으로 효과가 우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런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메디슨 (Medicine) 최근호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미숙아 90명 중 36명에 게는 모유은행에서 기증받은 모유를, 54명에게는 미숙아 전용 분유를 각각 먹인 뒤 이들 미숙아가 수액없이 구 강 수유만으로 정상 영양상태(완전장

관영양)에 도달하는 기간을 살폈다. 이 결과 기증 모유를 먹인 미숙아는 완전장관영양까지 도달하는 데 29일 이 걸린 반면 분유를 먹인 미숙아는 두 배나 긴 52일이 걸렸다. 입원 기간 도 기증 모유를 먹은 그룹이 10일 정 도 짧았다. 미숙아에게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후기발병패혈증’이나 ‘ 괴사성 장염’의 발병률도 모유 수유 그룹이 2.8%로, 분유 그룹의 38.9% 보다 훨씬 낮았다. 또 미숙아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가 장 심각한 만성 합병증 중 하나인 ‘ 기관지폐이형성증’ 발생률도 모유수 유 그룹이 36.1%로 분유 그룹(70.%) 과 큰 차이를 보였다. 다만, 기증 모유의 열량이 낮아 모 유를 먹은 미숙아에서 상대적으로 성 장 속도가 느렸다. 하지만 미숙아가 완전장관영양 상태에 도달한 후 모유 강화제와 분유를 섞어 열량을 먹이자 36주 후의 키와 몸무게는 두 그룹 간

에 차이가 없 었다는 게 연 구팀의 설명 이다. 모유은행은 모유가 남는 산모에게서 기 증받은 모유 를 살균 과정 을 거쳐 인터 넷이나 전화 로 신청한 산 모에게 전달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분 유와 비슷하다. 그러나 국내에서 모유 은행을 운영하는 대학병원은 강동경 희대병원이 유일하다. 저온멸균과 검 사작업 등에 많은 돈이 들어가다 보 니 늘 적자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더 욱이 최근에는 모유를 원하는 산모가 늘고 있지만, 기증자는 이에 못 미치 는 형편이다. 2015년 기준으로 보면 이 병원의 모

유 기증자는 연간 153명이었지만, 모 유 신청자는 230명에 달했다. 정성훈 교수는 “미숙아에게 기증 된 모유만 수유해도 분유를 먹는 미 숙아보다 입원 기간이 짧아지는 것은 물론 각종 합병증의 빈도도 감소함을 확인한 데 의미가 있다”면서 “기증 모유의 이런 이점을 잘 살리기 위해서 라도 정부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 <연합뉴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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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MB 국정원 블랙리스트’피해 연예인 추가조사 방침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주 도한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의혹 과 관련해 검찰이 당분간 피해 문화예 술계 인사들을 추가로 불러 조사를 이 어나가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19일 “배우 문성 근 씨나 방송인 김미화 씨에 이어 이 번 주 중 문화예술계 피해 인사를 추 가로 부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전날 배우 문 성근 씨를 부른 데 이어 이날 개그우먼 김미화 씨와 배우 김여진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각각 불러 조사했다. 김여진 씨는 본인 의사에 따라 비공개로 출석 해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국정원의 퇴출 압박 활동과 그에 따른 경제적·정신

적 피해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 (TF)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정원은 원세훈 전 원장 재임 초기인 2009년 7 월 김주성 당시 기획조정실장의 주도로 ‘좌파 연예인 대응 TF’를 구성해 정 부 비판 성향의 연예인이 특정 프로그 램에서 하차하도록 압박했다. 검찰 관계자는 “국정원의 수사 의뢰 내용을 토대로 피해 정도가 크거나 본 인의 진술 의사가 있는 피해자 위주로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추가 조사 필요성이 생긴다면 기존 소환자를 다시 부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민간인 댓글 외곽팀장 수사와 관련 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소환 가능성 에 대해선 “19일 새벽 구속된 민병주 전 심리전단장의 조사 과정을 보고 원

전 원장 소환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 고 언급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새벽 법원이 국정 원 전 직원과 민간인 외곽팀장 등 2명 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과 관련해 우 회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검찰 관계자는 “외곽팀장으로 활동 한 송씨의 범행 가담 정도, 지위 등에 비춰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과 도 망의 염려가 충분하다고 봐 구속영장 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그 판단을 달리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故김광석 부인 서씨, 딸 숨진 2007년부터 노래 저작권료 챙겼다 고(故)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씨가 2007년부터 저작권료와 저작인접권 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84년 데뷔한 김광석은 사망 전 (1996년)까지‘서른 즈음에’‘이등 병의 편지’‘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 를 써’등 많은 히트곡을 냈으며 이 와 관련한 저작인접권료와 저작권료 는 부인 서씨가 한국음반산업협회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상속권자로 등 록, 지급받고 있다. 음산협 관계자는 20일“가수 김광 석씨의 부인 서씨가 2007년 12월 저

작인접권료 최초 등록자로 신고해 방 송보상금을 매월 보내고 있다”며“협 회가 2002년 설립돼 5년치 저작인접 권료도 소급해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저작인접권료 액수 에 대해서는 온라인 유통 서비스는 다 른 곳에 맡겼으며 방송에 나가는 노 래에 한해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한음저협 측도“현재 김광석씨가 직 접 작곡·작사해 만든 노래에 한해 저 작권료를 부인 서씨에게 지급하고 있 다”고 전했다.

음악 저작인접권과 저작권은 상속 법상에 따라 부인·자녀 순으로 사후 70년까지 인정하고 있다. 한편 故 김광석 가족이 20일 10년 전 사망한 김광석의 딸, 서연 양에 관련된 정보공개를 경기도 용인경찰서에 정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석의 딸 서연 양은 지난 2007년 12월 23일 당시 16세의 나이로 수원에 있는 한 대학병원에서 사망했다. 경찰 은 급성폐렴으로 인한 사망으로 조사 를 마친 상태다. 이에 故 김광석의 가족들은 김광석

에 이어 그 딸의 죽음도 석연치않음을 주장하며 관할경찰서인 경기 용인 동 부경찰서에 정식으로 서연 양 사망에 대한 정보 공개를 요청했다. 경찰 내부 관계자는 “가족들에 의한 정보 공개 요청이 있는 경우 10일 이내 그 여부를 결정하며 그 판단이 복잡한 경우 1회의 논의를 거쳐 20일 이내 요 청에 대한 판단을 내린다”고 밝혔다. 서연 양의 10년 전 죽음이 새롭게 알 려지면서 엄마인 서해순 씨는 주변에 모든 연락을 두절한 채, 자취를 감추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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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 한인회, 휴스턴 한인회에 수해 성금 전달 샌안토니오 한인회(이명호 회장)가 지난 19일 휴스턴 한인회에 수재 성 금 3,824.09불을 HKAHRF(Houston korean American Harvey recovery fund) 계좌를 통해 전달했다. 샌안토니오 한인회는 휴스턴 지역의 한인동포들의 수해 피해를 접하고 한 인업소에 성금 모금함을 설치해 정성 을 모았고 한인회에서도 성금 모금에 앞장서 작은 정성을 휴스턴 한인회를 통해 휴스턴 수재민 한인동포들에게 성금과 함께 격려도 전달했다.

샌안토니오 한인회는 “삶의 터전 을 잃고 수재민이 돼 피해를 보신 휴 스턴 동포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정성을 모았다”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루어져 예 전처럼 생업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또한 “휴스턴 수재민을 돕 기 위한 성금 모금에 동참해 주신 샌 안 한인동포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 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용선지국장>

샌안토니오 ANC온누리교회

오는 10월 6일부터 8일· · ·창립 13주년 말씀축제 개최 배헌석 목사 초청, ‘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 샌안토니오 ANC온누리교회(박한 덕 담임목사)가 오는 10월 6일부터 8 일까지 창립 13주년을 맞이해 말씀축 제를 개최한다. ‘창립 13주년 말씀축제’에는 앤 아버 소망교회의 배헌석 담임목사를 초청해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 느니라’의 주제로 10월 6일(금)오후 7시 30분 ‘복음의 기적’, 7일(토)오 후 6시 ‘기도의 능력, 7시 30분 ‘말 씀의 기적’, 8일(주일)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구원의 능력’의 은혜의 시간을 갖는다. 창립 13주년 말씀 축제에 초청된 앤 아버 소망교회 배헌석 목사는 1996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사역 중으로 ‘하 나님을 온 힘을 다해 사랑하고, 또 이 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것’을 목회 의 가장 기본으로 삼고 사역하고 있다. 한편 샌안토니오 ANC온누리교회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조화롭고 온전 한 교회공동체를 꿈꾸며 샌안토니오

텍사스에 세워진 교회로 성령의 임재 가 있는 지성소 예배, 말씀중심의 양 육, 내면과 가정의 회복과 치유, 차세 대를 말씀으로 가르치는 교육, 세상에 영향력있는 성도로 무장하는 각종 세 미나와 성경적 교리교육(Heidelberg Catechism), 지상사명에 순종하는 하 나님의 선교를 핵심사역으로 삼고 세 계 복음화를 실행하고 있는 복음으로 행복한 교회공동체이다. <김용선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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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2, 2017 Korean Journal 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지국에서 3월 1일부터 교회 안내면을 추가 운영합니다. 교회 지면은 목사님 컬럼, 교회 소식을 보다 많은 독자에게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 교회 안내지면 활용에 관한 문의는 김용선 지국장에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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