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2 Korean Journal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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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에 시민권 적격대상자 30만 명

영주권자들 재정·언어장벽으로

터너 시장은 오후 1시30분에 열

리는 정례 시의회에서 9월 19일

을 ‘휴스턴 시민권의 날’로 선포하

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9월 17일은 ‘미국 시민권의 날’이 며, 해리스카운티는 8월 29일 결

의안을 통해 9월 17일 미국 시민

권의 날을 축하했다.

해리스카운티 제4지역구 Lesley Briones 커미셔너는 “아메

리칸 드림을 꿈꾸는 이민자들이

귀화하려는 결단력과 투지에 박

수를 보내며, 지역에 강력한 귀

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

운 파트너십에 협력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Houston Endowment는 NPNA

에 213만 불의 보조금을 지원하

고, 자격을 갖춘 이민자의 신청

수수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

그래서 이민 커뮤니티에서 다양

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8곳의 비영

리단체가 프로젝트 파트너로서 저

소득 이민자들의 시민권 신청 비

용을 지원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권 신청 비용을 지원받

을 수 있는 8개 단체로는 ▶

BakerRipley, ▶Boat People

SOS, ▶Bonding Against Adversity, ▶Catholic Charities, ▶Chinese Community Center, ▶Memorial Assistance Ministries, ▶OCA-Greater Houston, ▶Houston Volunteer Lawyers

이다.

우리훈또스 10월에 시민권 신청 행사

한편 휴스턴 시민권의 날 선언

문 발표에 앞서, Ethnic Media Services 는 휴스턴 시청 1층에서

9월 19일은 ‘전국 유권자 등록

의 날’이다. 미국은 민주주의 국가

이며 선거 결과가 국민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가능한

많은 사람이 등록 유권자로 투표

에 참여해야 한다. 시민권을 취득

했지만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은

이민자들이 많은 것도 문제이지

만,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적

격 영주권자이면서도 시민권 신청

을 하지 않은 이민자들이 그레이

터 휴스턴 지역에만 30만 명이 넘

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해리스카운티에만

23만7천500명이 있고, 포트밴드

카운티 3만5천명, 몽고메리카운티

1만8천500 순으로 3개 카운티에

93%의 시민권 취득 자격이 있는

영주권자들이 집중 몰려 살고 있

다. 해리스카운티가 얼마나 다양

한 이민사회가 형성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다.

영주권자들이 시민권을 취득

하는 문제는 전적으로 개인의 자 유이지만, 이민자들의 귀화는 사 회적으로 많은 경제적 이득을 가 져온다.

즉, 귀화 후 10년 안에 고용은

평균 22% 증가하고, 연간 소득이

평균 10% 증가하며, 내집 소유도

67% 더 높아질 연관성이 있다는

통계가 인구 센서스 아메리칸 커

뮤니티 서베이(2017-2021)를 통

해 나타났다.

지난 9월 19일(화) 휴스턴 시와

해리스카운티, Houston Endowment, 새로운 미국인을 위한 국가

파트너십(National Partnership for New American, NPNA), 그리

고 휴스턴 이민법률 서비스협업기

관(Houston Immigration Legal Sservices Collaborative, HILSC)

외 여러 비영리단체들이 자격있는

이민자의 시민권 신청을 돕기 위

한 전례없는 공공-민간 파트너십

을 발표했다.

8개 단체, 시민권 신청비 지원

실베스터 터너 휴스턴 시장은

“합법적인 영주권자는 우리 시의

문화 다양성과 경제성장에 많은

기여를 한다.”며 공공-민간 이니

셔티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시민권을 취득하도록 장려하고 지

원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시민권 증진(Give Citizenship A

Boost)’에도 165만 불을 지원했

으며. 휴스턴 이민법률 서비스협

업기관이 해당 프로젝트를 주관 하고 있다.

NPNA는 ‘Naturalize Now, Houston!’이란 캠페인을 전국적

으로 벌이며, 휴스턴 지역 파트너

로서 우리훈또스를 비롯한 4개 단 체를 ‘시민권 커뮤니티 네비게이 터 팀’으로 선정했다.

이들 단체는 교육을 통해 휴스

턴 전역에서 귀화할 자격있는 영

주권자들을 상대로 시민권 신청

서비스를 돕게 된다.

구체적으로 이민자들의 언어

장벽을 해결해주고, 시민권 신청

및 취득 절차를 돕고, 저렴한 법

률서비스와 신청 수수료를 재정

적으로 지원해주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휴스턴 이민법률서비스 협업기

관의 Zenobia Lai 전무이사는 저

소득층 이민자들이 시민권 신청

을 막는 장애물로 언어장벽과 재

정적 문제가 가장 크다면서, 725

불의 시민권 신청

기자회견을 갖고 캠페인 주관 단

체들 대표 및 휴스턴 시와 카운티

관계자들의 얘기를 듣고 이민자들

의 사례발표도 공유했다.

NPNA 상임이사이며 이번 이

니셔티브 Nicole Melaku 의장은 “시민권은 이민자들에 기회의 문 을 열어주고 지역사회 전체에도 이익을 가져다 준다”며, 시민권 취득의 자격이 있는 30만 명에게 정보와 도구, 도움을 제공하는 캠 페인에 지역사회에 기반을 두고 있는 미디어들의 적극적인 홍보 를 당부했다. 이날 사례발표를 한 영주권자 한인동포 김인숙 씨(65세)는 25 년 전 영주권을 취득하고도 생업 과 언어장벽, 변호사 선임의 경제 적 부담으로 지금까지 시민권 신 청을 미뤄온 경우였다. 오는 10월 우리 훈또스가 영주권은 있으나 아직까지 시민권을 받지 못한 사 람들에게 무료 상담과 시민권 신 청을 도와준다는 소식을 듣고 25 년 만에 시민권 신청을 할 계획이 라며, “아직까지 시민권 취득을 하 지 못한 분들이 이번 기회에 한인 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투표에 참 여할 수 있도록 꼭 시민권 취득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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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전자신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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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우리훈또스 ‘커뮤니티 네비게이터’ 선정돼…저소득층
시민권 신청 지연
시민권 신청 적극 돕는다
수수료는 저소 득층에게 상당한 재정적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휴스턴 시민권의 날’ 선포 후 터너시장과 이니셔티브 관계자들
▲ 한인 영주권자로 사례발표를 하는 김인숙 씨와 우리훈또스 팀 ▲ 휴스턴 시민권의 날 선언문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박요한) --- (832)919-4404

한국교육원(양은미)------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832)326-4620

광고안내표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832)647-6088

이북 5도민회(김수명)--------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상공회(강문선) -- (832)465-1477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기주) --(281)806-8951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713)498-382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832)483-7979

한얼 국악단(양진석)-------- (713)894-1425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832)407-2005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정철균) ----------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832)876-8111

기독교교회연합회(송영일)-(832)205-5578 휴스턴한인목사회(이인승)--(832)264-9566 남선사(신도회장 김홍표) -- (713)467-0997 정토회------------------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713) 935-9111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832)470-5422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휴스턴체육회(유유리)------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휴스턴씨름/유도협회---------------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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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관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휴스턴 학술단체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 봉사단체 휴스턴 전우회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단체
한국
SEP 22, 2023 A 19

34대 휴스턴 한인회장 선거 막 올라…

선관위원회 공식 활동

40여년만의 경선도 성공리 치른 한인사회 또다시 시험대 오른다

때 “선거 조건에 서명하고 법적

능력있는 후보들 많이 나와야

장 이력서도 포함되어야 한다, ▶

제 34대 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문선)

가 조직 구성을 최종 마무리하

고 후보자 등록 안내를 공고했다.

선관위원회는 강문선 위원장을

필두로, 박요한, 박은주, 신지호, 신창하, 이광우, 정성철 총 7명으

로 구성됐다.

선관위는 지난 8월에 첫 모임을

가졌지만 7명 중 1명이 고사 의사

를 밝힘에 따라 박요한 전 민주평 통휴스턴협의회장이 선관위원으

로 포함되었다. 지난 광복절 총회

에서 통과된 정관개정안에서 ‘제

6장 2조. 회장의 선출 및 임기’ 조

항에 새로 포함된 선관위 세칙 ‘( 자)항 소송’ 내용 중 “선거관리위

원회는 KAACCH(한인회)로부터

독립되어 있으며 한인사회를 대

표한다. 따라서 선거관리위원회

의 행동에 대해 KAACCH는 책임

지지 않는다”는 조항을 두고 법적

책임 문제에 대해 한인회 측에 보

완 방안 등을 요청했었다.

그러나 한인회는 선관위가 한시

적 조직이고 구성된 지 얼마 안되

었기 때문에 한인회가 가입한 보

험 커버리지에 포함시킬 수 없다

는 보험사측의 답변을 들은 후 이

문제를 놓고 선관위 측과 계속 의

논해왔다. 결국 선관위원회는 세

칙에 따라 후보자 등록을 받을

권리를 포기하며 구속력 있는 중

재에 대해서 제한하는 것에 동의

한다”는 내용의 각서를 받고, 이

후 발생되는 문제는 한인회가 책

임진다는 것에 의견을 모은 것으

로 알려졌다.

후보자 등록 안내 내용은 33대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33

대 한인회장 후보 등록 과정에서

논란이 되었던 사안들이 반복되

지 않도록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즉, 러닝메이트인 수석부회장

의 이력서를 동시에 제출하고, 추

천서에 포함되는 조항도 제시했

으며, 공탁금은 캐쉬어 체크로만

받고, 각서를 구체화한 것 등이다.

정관에는 후보자 등록 마감 연

장도 없앴고, 신청서 오류 정정기

간도 5일로 제한했다.

선관위가 공고한 후보자 등록

안내에 따르면, 제34대 한인회장

선거는 오는 11월 1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인회관

에서 실시한다.

후보자 자격은 (가)한국혈통을

가진자, 한국혈통을 가진자의 배

우자 또는 정관 제2장의 목적을 지

지 촉진하는 자로서 시민권자 또

는 합법적 영주권자로서 해리스카

운티나 인근 카운티에서 3년 이상

거주한 자, (나)30세 이상 남녀, ( 다)죄 또는 부도덕한 행위가 개입 된 범죄(crime involving moral turpitude)에 대해 유죄판결을 받

지 않은 자, (라)휴스턴 한인회원

으로 등록된 자이어야 한다.

제출서류는 ▶한글 이력서 1부

로 회장과 러닝메이트 수석부회

등록회원 20명 이상의 추천서 1

부. 여기에는 한인회장과 수석부

회장으로 추천한다는 내용과 추천

서 일련번호, 이름, 전화번호, 이메

일, 텍사스 운전면허증 사본 및 서

명이 포함돼있어야 한다, ▶1만 달

러 후보 등록비(캐쉬어체크), ▶각

서 1부(선거 조건에 서명하고 법

적 권리를 포기하며 구속력있는

중재에 대해서 제한하는 것에 동

의), ▶운전면허증과 여권사본을

모두 제출해야 한다. 제출 기간은

10월 1일부터 한 달간으로 10월

31일(화) 오후 4시에 마감한다.

회장 후보 등록서 및 추천서 양

식은 선관위에 신청하여 수령하면

되며, 후보자가 직접 선관위원장

에게 등록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일단 제출된 서류는 반환되지 않

으며, 정관에서 거론되지 않은 선 거에 관한 사항은 선관위에서 규 칙을 정할 수 있다. 또 경선인 경 우 등록 한인회 회원만 투표에 참 여할 수 있다.

11월 18일에 있을 한인회장 선 거 투표 자격을 가지려면 투표 당일 전까지 한인회 회원등록을 마쳐야 한다. 회원등록서는 휴 스턴 한인신문사 안내 공고에 있 는 한인회 회원 등록서를 잘라 한인회관에 제출하거나 이메일 ( kcchouston123@gmail.com )

으로 송부하면 된다. 한편 33대 한인회장 선거에서 윤건치 회장에게 석패했던 곽정 환 전 노인회 이사장이 또 다시 한인회장 자리에 도전장을 낼 준 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건치 현 회장은 주변의 연임 요청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고사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그러나 아 직 한 달 이상의 시간이 남은 만큼 등록 마감일까지 지켜보면서 유능 한 한인회장 후보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유연하고 포용력 있는 한 인사회의 분위기 조성에 더 애써 야 할 것이다.

또 한인회 회원 유권자들 역시 후보자나 선관위, 한인회로부터 어떠한 보상이나 선물을 받을 수 없다는 조항이 정관에 새롭게 명 시돼있는 만큼 후보자와 유권자 모두 선을 넘는 행동에 유의해야 한다. *참조→A12페이지

SEP 22, 2023 A 20
▲ 높은 투표 참여율을 보였던 33대 한인회장 경선

한국

정부, 해외 6.25참전용사들에게 새 제복 제공

휴스턴총영사관, 8명의 참전용사 제복 신청

에서 6.25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담아

6.25 참전유공자들에게 제복을 지

급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향군 미

중남부지회(회장 정태환)를 통해

참전용사들에게 개별적으로 알렸

다. 또 “8명의 국가유공자에 대한

제복신청서를 작성해 국가보훈부

에 보냈다”고 윤정노 동포담당영

사가 밝혔다. 고령의 참전용사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6·25전쟁 정전70주년을 맞아

생존 6.25참전유공자 5만1천여

명에게 새로운 제복이 지급된다

는 가슴 뭉클한 소식이다.

2022년 6월 20일, 국가보훈부는

호국의 달을 맞아 6·25참전유공

자를 위한 새로운 여름 단체복을

공개했다. 이제껏 규격화된 제복

없이 ‘안전조끼’로 불리는 상의를

입어온 영웅들을 위해 새로운 제

복을 만드는 과정과 이를 멋지게

차려입은 모습을 담은 ‘제복의 영

웅들’ 프로젝트를 공개했는데 전

국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국가보훈부는 2023년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

제복의 영웅들’ 사업을 전면 확대

해 생존하는 6·25참전유공자 전

원에게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기

로 한 것이다. 2023년 1월 1일 기

준 생존 6·25참전용사는 5만1천

여 명으로 추산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6월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190여명을 초청한 자리

에서 “제복 입은 영웅과 그 가족

들이 국민으로부터 존경받고 예

우받는 보훈 문화를 확산해야 한

다”며 6.25 참전용사들에게 ‘영웅

제복’을 친수했다.

조끼입은 용사에서 제복의 영웅으로

해외거주 6.25 참전유공자들도

새 제복 신청 접수에 대한 안내

가 8월에 공관을 통해 전달됐다.

휴스턴 총영사관은 국가보훈부

을 고려해 윤정노 영사가 일일이 제복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한 것 으로 알려졌다.

국가보훈부 공지안내에 의하 면, 지급대상은 2023년 8월 1일 기준으로 해외에 거주 중인 6.25 참전유공자들로, 국적상실자도 포함된다.

제복을 지급 받기를 희망하

면 오는 10월 31일 까지 이메일 (uniform14@naver.com) 또는 전화(+82 1899-1459), 우편(경기 도 군포시 농심로2 삼보LT스카이

비즈 1004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국가보훈부 홈페이지

에서 다운받거나 휴스턴총영사관

에 문의하여 신청서를 받아 성명, 주소, 연락처 등 개인정보와 제복

상·하의 사이즈를 기재해 신청할

수 있다. 국가보훈부는 신청받은

제복을 연말까지 제작해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가보훈처나 온라인상에

는 제복의 영웅들 사진이 많이 소

개되고 있다. 특히 조끼 입은 어르

신에서 제복의 영웅들로 70년 만

에 달라진 참전용사들의 모습들

은 가족과 자손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지난 15일 동포사회는 또 한 분 의 6.25참전국가유공자를 떠나보 냈다. 윤정노 영사는 “휴스턴 6.25 참전용사분들이 새 제복을입고 단 체사진이라도 찍을 수 있으면 좋 겠지만,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도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조만간 6.25 기념식은 물론 한 인사회 중요한 행사 때마다 “제복 의 영웅”으로 6.25참전국가유공자 분들을 만나 뵐 날을 기대해본다.

김형진 6.25 참전국가 유공자 장례식

9월 15일(금) 휴스턴 한인천

주교회에서는 故 김형진 6.25

참전국가유공자의 장례미사가

거행됐다. 故 김형진 국가유공

자는 해군 출신으로 향년 93세

로 소천했다. 이날 장례식에는

정영호 휴스턴총영사도 참석했

고 천병로 6.25참전국가유공자

회 고문과 서학준 국가유공자,

그리고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 회 정태환 회장과 회원들이 참 석했다. 그밖에 전현직 한인단 체장과 유관인사들도 참석해 고 인을 추모했다. 이날 향군 미중 남부지회 회원들은 고인의 관 에 영구용 태극기를 덮고 운구 를 옮기며 마지막 길을 배웅했 다.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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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

휴스턴 복음화 대성회 “예수 만남 사람의 이야기”

안팎으로 힘든 시기…믿음 재충전 하는 시간 삼아

사랑의 교회

정상준 담임목사 위임식

산노회 목사 안수를 받고 공

폭염으로 허덕였던 휴스턴에 휴 스턴 기독교 교회연합회(회장 송

영일 목사)가 주최한 휴스턴 복음

화 대성회가 뜨거운 목마름에 시

원한 물줄기가 돼주었다.

지난 주 9월 15일(금)부터 17 일(일)까지 열린 복음화 대성회

는 서울 성현교회를 담임하고 있

는 최재호 강사 목사를 초청하여

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담임목

사 이재호)에서 3일간 진행됐다.

첫날 9월 15일(금) 저녁 7시 30

분 집회에서 연합회 회장 송영일

목사는 개인적으로 최재호 목사와

의 깊은 인연을 소개했다.

또 망원동 허름한 개척교회의

교육 전도사 시절부터 1984년 3

대 목사로 부임 후 현재의 대형교

회로 성장한 교회가 되기까지 줄

곧 한 교회만을 섬기고 40년간 시

무해오며 건강한 교회로 성장시

킨 최재호 강사 목사를 소개했다.

최재호 목사는 예수그리스도의

탄생 전후로 역사의 분수령이 갈

린 것처럼 “사람을 만나면 역사가

일어나고 사람이 예수를 만나면

기적이 일어난다”는 말을 언급하

면서 인생 최고의 복은 예수를 만

난 것이라고 단언했다.

또 이날 누가복음 19장 1-10

절 말씀을 통해 집회에 참석한 사

람들에게 먼저 예수를 만나 복을

받고,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이

사람들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어

야 하며, 소문을 듣고 나온 삭개

오처럼 예수를 만나기 위해 행함

이 있는 성도가 되기를 축복했다.

첫째날 집회는 순복음 교회 찬

양팀이 뜨거운 찬양으로 집회 열 기를 높여주었다. 설교 후에는 합 심기도와 박에스더 피아니스트 (늘푸른교회)의 봉헌특송 등이 이어졌다. 집회는 저녁 9시 넘어 서까지 이어졌지만 중간에 모처 럼 뜨거운 말씀에 모두가 자리 를 지켰다.

토요 저녁집회는 ‘교회를 사랑

하는 사람’(시 112:6), 그리고 주

일 오후 4시 30분에는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대상 11:9) 이란 제목으로 이어졌다. 이번 집회는

장기적인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

웠던 교계에 새로운 복음의 바람 을 불러일으키고, 한편으로는 교

계가 단합하여 커뮤니티를 섬기 는 기회도 제공해주었다.

특히 평일 저녁 가정과 사업장

에서 바쁜 일과를 보내고도 집회

에 참석한 성도들은 늦은 시간까

지 말씀잔치에 참석했는데, 집회

가 끝나고 총총히 귀갓길을 서두 르면서도 마음에는 큰 선물을 한

가득 싣고 간 표정이었다.

휴스턴 사랑의 교회 4대 담

임목사로 부임한 정상준 목사

의 위임식이 오는 10월 1일(

일) 오후 3시 사랑의 교회 본

당에서 있다.

지난 해 장천재 목사의 사

임으로 수개월동안 사랑의교

회 성도들이 함께 담임목사 청

빙을 위해 기도해왔고, 정상준

목사는 5월 7일부터 사랑의

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해왔다.

이번 위임식은 사랑의 교회

가 속해있는 복음 언약장로교

회(ECO) 텍사스 노회와 당회, 교인들, 그리고 지역교계의 참

석 속에 위임예배가 거행될

예정이다.

한편 정상준 담임목사는

고신대학교 선교언어학과 졸 업(B.A.)과 고려신학대학원

신학석사(M.Div.), 풀러신학

대학교 목회학 박사(D.Min.

Candidate)를 이수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부

군 군종 목사로서 여러 교회

를 섬겼다. 미국에서는 캘리포

니아 얼바인 베델교회 부목사

와 버지니아 와싱톤 중앙장로

교회 부목사를 섬기던 중 휴스 턴 사랑의 교회 4대 담임목사 로 부임했다. 가족으로 김명 주 사모와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그동안 담임목사 청빙과 교 회 중수 공사로 합심 기도해왔 던 사랑의 교회 성도들은 정상 준 담임목사 부임과 공사까지 마무리되면서 기쁨 속에 이번 위임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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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강사 목사 ▲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 목회자들
SEP 22, 2023 A 28

“한인사회에 환원하는 좋은 회사”

신시스 휴스턴 오피스 그랜드오픈 휴스턴을 거점으로 아시안 커뮤니티로 재도약 비전 밝혀

랜을 유지하는 비율이 93.4%에 달 했음을 주목했다”고 밝혔다. 업계

평균 성적이 70% 정도인 것에 비

해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회사가 지난 17년간 성장해오면

서 힘이 생겼고, 그 힘은 F&G 와 의 파트너십으로 증명된 셈이다.

다양성 갖춘 휴스턴의 메리트

미아 방 대표는 회사 대표로서

신시스(SYNCIS) 휴스턴오피스

(대표 미아 방) 그랜드오픈 행사가

케이티 지역과 한인타운 중간지점

인 파크텐에 위치한 오피스에서

지난 16일(토) 오전 11시 열렸다.

사실 신시스는 6년 전부터 메모

리얼 지역에서 영업해왔기 때문에

정확히 말해서 확장 오픈이 맞다. 그랜드오픈 행사에는 텍사스 지

역에 있는 달라스와 어스틴 지역

매니저들과 고객들도 참석했고, 휴스턴 주부세미나에 참석했던

동포들과 한인단체장, 은행, 보험 업계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했다.

조나단 리 텍사스지역 디스트릭

매니저는 신시스가 주류사회 주요

파이낸스 회사들과 협업하여 재정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는 회사라

고 소개했다.

또 미전역에 31개 오피스가 있

고 서부와 동부에 비해 상대적으

로 적은 중부지역에 휴스턴을 중

심으로 성장을 기대했다.

또 신시스 회사는 고객과 가족

의 재정이 제대로 설 수 있도록

빚, 세금, 리스크 같은 방해요소

들을 줄이고, 균형을 이루어 재정

을 강화시키고, 은퇴 후까지 대비

하는 재정플랜을 제공해주고 있

다고 소개했다.

서부지역 대표 사라 박 필드매

니저는 “신시스가 좋은 일을 한다

는 것을 커뮤니티에 알리고, 그동

안 이민사회와 함께 성장해왔지

만, 다음세대로 부가 계승될 수 있

도록 중간위치에서의 책임감과 소

신, 자긍심도 갖고 있다”면서 많은

기대와 응원을 당부했다.

신시스는 올해 1월 메이저급

F&G Annuities & Life 사와 파

트너십을 체결, 3월부터 본격 업

무에 들어갔다.

미아 방 대표는 “F&G 사가 신

시스의 지분을 구매한 이유에는

회사 설립 이후 한인커뮤니티에

기여한 바를 조사했을 때, 신시스

상품을 구입한 고객이 꾸준히 플

서부에서 근무하다가 중부개척

을 위해 텍사스 달라스에 오피스 를 오픈했고, 본사로 복귀했다가

다시 2개월 전 휴스턴으로 이주했 다. “굳이 자발적으로 휴스턴에 온

것은 휴스턴 오피스의 확장 오픈

도 있지만, 한인사회를 넘어 아시 안 커뮤니티를 타깃으로 재도약 하기 위한 거점으로서 휴스턴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신시스는 지난 4주 동안 큰 호 응 속에 주부세미나를 진행했으 며, 금주 월요일에 메디케어 및 소 셜시큐리티 세미나, 그리고 오는

10월에는 학자금 세미나 등 꾸준

히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세미

나를 실시할 예정이다.

“단지 상품을 소개하는 것이 아

니라 미국 금융의 흐름과 세법 등

을 설명하고 또 정부에서 주는 혜

택 등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면서 그동안 한인사회와 이민사회

가 무관심하고 있었던 부분에 대

해 정확히 전달해주는 역할자가 없었다는 판단 하에 향후 다양한

세미나를 통해 커뮤니티에 환원한

다는 것이 신시스의 모토라고 밝

혔다. “한인사회가 있었기에 신시

스 회사의 성장도 가능했고, 이제

더 큰 비전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

른 아시안 커뮤니티까지 눈을 돌

려 시장을 확대하려고 한다. 그런

점에서 미국에서 가장 다양성을

갖춘 휴스턴이 최적의 시장이라

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실제로 중국과 베트남 커뮤니

티 인구는 한인보다 월등히 많지

만, 20~30년 전 한인사회처럼 아

직도 세금보고도 안하는 인구들이

의외로 많다고 파악하고 있었다.

이제는 아시안 커뮤니티 시장 까지 파고들면서 그들에게 도움 을 주며 성장하기 위해서 향후 휴 스턴에 더 많은 오피스가 개설될 것으로 보인다.

미아 방 대표는 신시스가 성장 하는데 지난 17년, 휴스턴에서는 6년이라는 귀한 시간 동안 한인사 회의 도움을 받았고, 이제는 사회 에 환원하는 회사로 성장하겠다

는 다짐을 전하면서, “한인사회 에 좋은 행사가 있다면 언제든지 초대해달라”면서 이민사회를 지 원하며 함께 성장한다는 다짐을 재차 전했다.

SEP 22. 2023 A 29
▲ 미아 방 대표

“한국어 책자, 한국어 사이트...널리 이용하세요”

10월로 다가온 메디케어 오픈

10월 15일부터 메디케어 신청

기간이 시작된다.

은퇴 연금이나 생명보험 등을

주로 취급하는 SYNCIS 휴스턴

오피스에서 한인동포들을 위해

마련한 메디케어 및 소셜시큐리

티 세미나가 지난 18일(월) 오후

2시 휴스턴 오피스에서 열렸다.

세미나에 앞서 미아 방 대표는

“고객들과 상담하면서 소셜 시큐

리티와 메디케어에 대한 질문을

의외로 많이 받는다. 65세가 되면

꼭 필요한 메디케어에 대해 의외

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전문가

를 초청한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전하면서, 앞으로 동포들 에게 유익한 세미나들을 계속 준

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사로 홍순오 종합보험 에이

전트가 메디케어를, 소셜시큐리

티 오피스의 알렉스 김 공보관이

소셜시큐리티 관련 내용 및 질의

응답을 각각 진행했다.

홍순오 보험에이전트는 메디케

어 구성방식 중 오리지널 파트A( 병원 보험), B(의사 진료)와 추가

할 수 있는 파트 D(약품 보장), 메

디갭(서플리먼트) 옵션에 대해 설

명했다. 파트 C(어드밴티지)는 민

간보험사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오

리지널 메디케어가 미국 어디에서

도 메디케어를 받는 의사와 병원

을 이용할 수 있거나 의뢰서가 필

요하지 않은데 비해 파트 C는 플

랜 네트워크가 있어 해당 서비스

지역에 소속된 의사 및 제공자만

이용할 수 있고 한도액이 있다.

또 오리지널 매디케어에서 제공

하지 않는 치과, 시각, 청각 및 예

방 치료와 같은 혜택도 있고 일부

처방약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약 85% 이상 대부분의 한인분

들은 오리지널 파트 A와 B와 파트

C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를 선택

하고 있다고 했다.

보통 은퇴하여 수입이 없는 경

우 약 164불의 기본비용을 내지

만 나중에 가입하면 1년에 10%

의 벌금이 평생 부과되므로 해당

연령이 되면 메디케어에 가입해

둘 것을 적극 권장했다.

홍순오 에이전트는 “가장 좋은

옵션은 없다”면서, 그러나 “오리

지널로 갖고 있을지, 서플리먼트

를 추가할지 혹은 어드밴티지를

할 지부터 결정한 뒤 가입자의 질

병 및 어느 의사를 만날지, 복용

처방약에 따라 가장 커버리지가

좋고 비용이 저렴한 상품을 에이

전트의 도움을 받아 고르게 된다”

고 말했다.

또 현재 건강하더라도 70세가

넘어 병원 이용할 일이 많아질 경

우에 대비해 미리 플랜을 바꾸기

도 한다고 했다.

언어장벽 문제 없어요

알렉스 김 공보관은 메디케어는

소셜시큐리티 오피스나 웹사이트 (Medicare.gov)에서 편하게 신청

할 수 있지만, ‘.com’이나 ‘.net’ 같 은 유사 사이트보다는 정부 운영 사이트를 선호해달라고 말했다.

또 홈페이지에서 한국어 서비

스가 제공됨에도 불구하고 쉽게

찾기 어렵다면서 한국어 사이트

위치를 알려주었다. 즉 메디케어

맨 하단 ‘about medicare’에서

‘medicare service’를 선택한 뒤 ‘information other language’에

서 ‘한국어’를 선택하면 된다. 또 ‘Medicare and You’라는 안

내책자도 ‘메디케어와 가입자’라

는 한국어로 발행되고 있지만 대 부분의 한인들이 잘 모르고 있다 고 안타까워했다. “연방정부에서

이민자들을 위해 영어, 스패니시, 중국어, 베트남어, 한국어 5개 언

어로 책자 및 전자책을 제공하고 있는데 사용률이 저조하면 향후 한국어 서비스가 사라질 수도 있 다”면서, 우편이나 파일 다운로드

를 할 수 있음을 주변에 널리 홍보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알렉스 김 공보관은 1) 누

구나 메디케어 신청이 가능하면

신청하는 것이 좋다. 10년 일을 안

했어도 파트B(의사 진료)만 164불

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2) 메디

케어 비용이 상승했어도 일시적

인 상승인 경우가 많으므로 섣불

리 취소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3)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 때 상담을

통해 조정신청을 하는 것이 좋다.

조정 신청은 정부의 편지를 받

은 후 60일 안에 조정신청이 가

능하다.

특히 자녀 중 장애인이 있을 경

우 22세 이전에 장애 등급을 받게

되면, 부모 중 한명이 메디케어나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받게 될 경

우 장애를 가진 성인 자녀도 혜택

을 받을 수 있다면서, 메디케어의

다양한 혜택들을 적극 활용할 것 을 강조했다.

한편 메디케어 및 소셜시큐리티 연금과 관련한 문의 전화는 연말 이나 연초를 피하고 주중에도 월, 금요일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주 중 오전 8시에 대표전화로 할 경 우 통화 가능성이 높다는 꿀팁도 전해주었다.

알렉스 김 공보관은 현재 소셜 시큐리티 웹사이트(SS.GOV)의 한국어 서비스 내용 업데이트 작 업을 하고 있으며, 10월 경 새롭 게 업데이트된 내용을 볼 수 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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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관, 토요일 오후 영화관으로 변신

‘UP’ 무료 상영회에 커뮤니티 호응

온 주민들에게 나눠주었다.

Harris County Precinct 4(Commissioner Lesley Briones)

가 지역 커뮤니티를 위해 휴스턴 한인회(회장 윤건치)와 함께 마련

한 무료 영화 상영회가 지난 16일 (토) 오후 1시에 있었다.

이번 행사에 휴스턴시 디스트릭

A 애미팩(Amy Peck) 시의원 측

은 간단한 점심과 음료를 제공하 며 좋은 행사를 빛내주었다.

영화 시작에 앞서 오후 12시

30분부터는 Harris County Precinct 4 스태프들이 팝콘, 솜사탕 기계 등을 갖고 와서 영화를 보러

한쪽 테이블에서는 미리 배달

된 피자들과 음료, 물 등도 한인

회 윤건치 회장, 송미순 이사장, 스

캇정 수석부회장 등이 나와 접시

에 담아주며 영화를 보러온 동포

들과 이웃 커뮤니티 주민들을 반

겼다. 영화가 시작하기 전후로 대

형 피자 16박스는 금새 동이 났다.

이날 오후 1시 경 Lesley Bri-

ones 커미셔너가 자녀들을 데리

고 직접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커

미셔너의 바쁜 일정으로 앨리스

리(Alice Lee) chief of staff가 대

신 참석해 행사를 격려했다.

한인회 측은 한인학교 학생들도

약 30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

해 듣고 의자들을 준비했지만, 주 말 바쁜 일정 탓인지 학생들 숫자 는 예상보다 많지 않았다.

그러나 삼삼오오 가족들과 혹은 지인들이 함께 회관을 찾은 한인 동포들 및 무료 영화가 상영된다 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이웃 커뮤 니티 주민들까지 약 50여명이 영 화를 관람했다.

이날 한인회관은 오전부터 오 후 12시까지는 한인학교로, 오후 12시 반부터 오후 시간은 영화관 으로 분주했다. 동포들에게도 모처럼 토요일 오후 영화를 보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좋은 사람들과 만나는 시 간이었다.

SEP 22, 2023 A 36
승인
(Final Action Date) 접수가능일 (Date of Filing) F1 시민권자 미혼자녀 01/01/15 (동결) 09/01/17 (동결) F2A 영주권자 배우자 및 미성년자녀 02/08/19 (01/01/18)09/01/23 (동결) F2B 영주권자 21세 이상 미혼자녀 09/22/15 (동결) 01/01/17 (동결) F3 시민권자 기혼자녀 01/08/09 (동결) 03/01/10 (동결) F4 시민권자 형제자매 04/22/07 (동결) 03/01/08 (동결) 1 세계적 특기자, 국제기업 간부 오픈 오픈 2 석사학위자, 5년이상 경력자 07/08/22 (07/01/22)01/01/23 (12/01/22) 전문직, 숙련공, 학사학위 12/01/21 (05/01/20)02/01/23 (05/01/23) 학위불문 비숙련공 08/01/20 (05/01/20)12/15/20 (06/01/20) 안수받은 목사 등 성직자 01/01/19 (09/01/18) 03/01/19 (10/01/18) 비영리 종교단체 종사자 비승인 (09/01/18) 03/01/19 (10/01/18) 5 (직/간접) 오픈 2023년 10월 영주권 문호 (괄호안 전월순위/ 출처: 연방 국무부) 순위 가 족 이 민 취 업 이 민 3 4 투자이민-전세계 투자자 오픈 ▲ 가운데가
대상자
가능일
Harris County Precinct4의 앨리스 리 chief of staff

나카섹, 해넌 판사의

다카(DACA) 판결에 응답하다

다카에 대한 최종 판결이 나

왔다.

9월 13일(수) 텍사스 연방지방

법원의 앤드류 헤넌 판사는 다카

에 불법이라며 원래 내렸던 판결

을 고수했다. 다카 수혜자들과 가

족들, 이민 정의를 추구하는 민권

단체들은 일제히 실망스러움을

나타냈지만 한편 예상했던 일이

기도 했다.

그러나 해넌 판사의 판결은 현

재 다카 수혜자들이 다카를 갱신

할 수 있도록 계속 허용하고 있다

는 점이 중요하다. 헤넌 판사의 판

결 직후 나카섹에서는 다음과 같

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다카 프로그램은 흑인, 중남미

인, 아시아인 그리고 이민자 개인

과 커뮤니티의 끊임없는 싸움과

노력을 통해 2012년에 제정되었

다. 수십만 명의 사람들을 구금과

추방으로부터 보호하는 동시에 그

들을 노동시장에 편입시키고 고

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주류사회의 외국인 혐오 및 인

종 차별적 수사의 증가와 함께 뉴

올리언스에서 뉴욕까지의 다카

프로그램에 대한 일련의 판결들

은 이민자 지역사회를 위한 영구

적인 보호의 깊은 필요성을 절감

하게 해준다.

인종차별, 반흑인 정서, 외국인

혐오, 계급주의, 능력주의는 미국

이 건국된 이래 이 나라의 토대를

이루고 있으며, 오늘날에도 이민

제도를 비롯한 불평등한 정치, 사

회적 구조와 제도를 만들고 있다.

우리는 안전을 찾아서, 기회를

찾아서, 또는 가족과 합류하기 위

해 이주를 원하는 흑인, 중남미인, 그리고 아시아인 개인들과 가족들

에게 필요한 자원과 영구적인 보

호가 계속 부정됨에서 이를 확인

하고 있다.

다카 수혜자로서 제5순회 항소

법원 재판의 개입자 및 피고인이

“선교에 관심있는 분~ 환영합니다”

비전스쿨 8주 일정 시작

기도 한 김정우 나카섹 공동 사무

총장은 “이번 판결은 법원이 우리

커뮤니티를 위해 행동할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 없다는 것을 상

기시켜주고 있다. 다카만으로는

충분할 수 없다. 우리는 영구적인

보호가 필요하고, 소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해 필 요하다. 이민자 사회에 대한 전례

없는 공격에 직면하여 바이든 대

통령과 의회는 선택권이 있다. 우

리와 함께할 것인지, 아니면 반대

할 것인지를 결단해야 한다. 우리

중 1,100만 명이 존엄성과 보호

없이 계속 서류미비자로 사는 것

은 정치 지도자들이 책임감과 행

동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우리

는 등록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키

고, 1,100만 명에 대한 영구적인

보호를 확보할 것을 촉구한다. 최

근 상원과 하원에 도입된 이 법안

은 등록일을 현실적으로 재조정하

여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완전히,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살

권리를 인정하고 지지하는 포괄

적이고, 포용적이며, 인도적인 이

민 정책을 만들기 위한 위대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분명한 것은 이번 판결로 인해 현재 상황에서 아무 변화가 없다 는 것이다. 신규 신청은 여전히 차 단되어 있으며, 현재 다카 수혜자 들은 다카를 계속 갱신할 것을 강 력히 권장한다. <정리 변성주 기자>

하나님의 비전과 시대를 경

영하는 영적 리더십을 배우는

비전스쿨이 휴스턴 순복음교

회(담임목사 홍현선)에서 시

작했다.

이번 비전스쿨은 총 8주 과정

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순

복음교회에서 진행된다.

비전스쿨은 선교 관심자 및

선교 헌신자를 대상으로 하며

주 1회 8주 동안 다양한 강사들

을 초청해 직접적인 선교의 현 장과 실제를 배우게 되며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미 프로그램은 시작됐지만 “선교에 대한 관심이 있는 분, 뜨거운 예배를 사모하는 분, 선 교사의 간증으로 은혜받고 싶 은 분, 그리고 예수님의 사랑과 마음을 더 알기 원하시는 분들 에게 항상 문이 열려있다”며 관 심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 석을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장이정 (jlee0228@gmail.com)

SEP 22. 2023 A 37
▲ 6월 1일 휴스턴 연방지방법원 앞에서 있었던 다카 집회

젤렌스키 “러, 식량·에너지 무기화… 어린이 납치는 인종말살”

러 침공 후 유엔총회 첫 직접 참석…“러, 우리뿐 아니라 여러분 모두 위협”

“우크라 평화공식 140여개국이 지지”…평화 정상회의에 각국 정상 초청 15분간 격정적 연설…참석자들 주요 대목마다 박수로 호응

기화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러시아의 핵 위협에 대해선 우

크라이나가 1994년 안보 보장을

조건으로 핵무기를 포기한 부다페

스트 양해각서를 언급하고, “러시

아는 핵무기에 대한 권리가 없다”

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해 유

엔총회 영상연설을 통해 우크라

이나 종전을 위한 평화공식을 최

초로 공개했다면서 “이제는 세계

140여개국이 이 평화공식을 부

분적으로 또는 전적으로 지지하

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화공식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

회의에 각국 정상들을 초청했다.

에 영광을)”라고 연설을 끝맺었다.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이 유엔총회에 직 접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총회 때는 직접 참석 대 신 화상으로만 연설했다.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와 같은 올리브색 티셔츠 차림으로 연단에 오른 그는 약 15분간 이따금 주먹 쥔 손으로 연단을 두드리는 등 격 정적으로 말을 이어갔다. 각국 정상들은 젤렌스키 대통령 이 연단에 오를 때와 연설을 마칠 때, 중요한 대목마다 박수를 보내 며 호응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

이나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제78차 유엔총회 연설에서 러시

아의 우크라이나 어린이 납치 행

위를 ‘인종말살’이라고 규탄했다.

이날 유엔본부에서 연설한 젤

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수

만 명의 어린이를 납치했다”며 “

러시아에 있는 이들 어린이는 가

족과 모든 관계가 끊어진 채 우 크라이나를 증오하도록 교육받 고 있다. 이는 명백한 인종말살”

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관련 증거가 있다. 국

제형사재판소(ICC)가 해당 혐의

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령에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덧

붙였다.

아울러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

시아는 점령지 전부 또는 일부를

인정받기 위해 세계 시장에서 식

량 부족을 무기화하려 시도한다”

며 “식량과 에너지, 어린이 등 모

든 것을 무기화하고 있다”고 비

난했다.

또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서 점령 중인 자포리자 원자력발

전소의 방사능 유출 위험에 관해 서도 “러시아가 핵에너지까지 무

기화하는 것”이라면서 “이 같은

시도는 우리뿐만 아니라 여러분

국가까지 겨냥한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러시아가 과거 시리아 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한 사례를 언급하며 “러시아의 목표는 여러

분을 상대로 우리 땅과 국민을 무

그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략이 끝난 뒤 어떤 나라도 감히

다른 나라를 공격하지 못하게 하

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

침략에 반대하는 모든 이들이 회

의에 참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침략자는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야 하고 전

범은 처벌받아야 한다. 추방된 이

들은 돌아와야 하고 점령지는 반

환돼야 한다”며 “단결해야 한다.

슬라바 우크라이나(우크라이나

드미트로 쿨레바 외무장관과 부 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 등이 그 의 연설을 경청하는 가운데 러시 아 대표는 시선을 아래로 향한 채 수첩에 무언가를 적거나 휴대전화 를 만지는 모습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엔 총회에 불참했으며, 세르게이 라 브로프 외무장관이 오는 23일(현 지시간) 총회에서 연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SEP 22, 2023 A 38
▲ 유엔총회 연설 중인 젤렌스키
A SEP 22. 2023 39

유엔 “수단 무력분쟁 속 피란민 아동 1천200명 이상 사망”

“영양실조·질병

심각…연말까지 신생아 수천명 사망 가능성”

美 “중국에 구금된

북한주민 강제북송 금지 中에 촉구”

정박 대북정책 부대표

“북송 후 구금·고문당할 위험

미국 정부는 중국내 탈북자

들을 북한으로 강제 송환하지

않도록 중국에 촉구할 것이라

고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담당

자가 19일 밝혔다.

정 박 미 국무부 부차관

보 겸 대북정책 부대표는 이

날 워싱턴에서 민주주의기금

(NED) 주최로 열린 ‘북한 내

정보 자유 확대’ 콘퍼런스에서

“북한은 점점 국경을 열고 있

다”면서 “우리는 특별히 중국

에서 구금된 북한 사람들이 북

송후 구금과 고문을 당할 위험

우려”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 조했다.

북한이 2020년 코로나19 대 유행 이후 국경을 걸어잠그는 동안 중국에 구금된 탈북자들 은 북송을 면했으나, 최근 북 한이 부분적으로 국경을 개방 하면서 이들의 북송에 대한 우 려가 커진 상태다.

군벌 간 무력 분쟁이 5개월가

량 이어지고 있는 수단에서 피란

민 아동 1천200명 이상이 질병과

굶주림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파

악됐다고 유엔이 밝혔다.

유엔난민기구(UNHCR) 알렌

마이나 공중보건국장은 19일(현

지시간) 유엔 제네바사무소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 5월 15일부

터 이달 14일까지 수단 내 피란민

거주 시설 9곳에서 5세 미만 어린

이 1천2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

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마이나 국장은 “해당 거주시설

에는 남수단이나 에티오피아에

서 온 피란민들이 머물고 있다”

면서 “동일한 기간에 홍역 의심

사례 3천100건, 뎅기열과 말라리

아 및 콜레라 의심 사례는 500건

이상 보고됐다”고 전했다.

함께 브리핑에 나선 유엔아동

기금(UNICEF·유니세프) 제임스

엘더 대변인은 수단 내 어린이들

의 영양실조와 질병 상태가 심각

하다고 우려했다.

엘더 대변인은 “매월 5만5천명

의 어린이가 가장 치명적 수준의

영양실조 상태에 이르고 있지만

이들을 보살필 보건 기관은 제대

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엘더 대변인은 연말까지 수천

명의 신생아가 목숨을 잃을 가능

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33

만3천여명의 신생아가 수단에서

태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가운

데 수천명은 사망할 우려가 있다” 고 말했다.

수단에서는 지난 4월 15일부

터 군부 최고지도자인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이 이끄는 수단 정부 군과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사령 관의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

(RSF) 사이의 무력 분쟁이 이어 져 왔다.

양측 군벌 사이에 지금까지 최

소 9차례의 정전 합의가 이뤄졌으

나 모두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분쟁으로 인한 사망

자가 5천명을 넘어섰고, 집을 버

린 이주민이 400만명 이상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에 대해 우려한다”고 말했다.

박 부대표는 이어 “우리는

계속 이 문제를 중국에 제기

하고, 강제송환 금지 원칙을

또한 박 부대표는 “불행히 도 지난 수년간 우리는 북한 이 외부세계에 더욱 더 문을 걸어 잠그는 것을 봤다”며 “우 리는 북한 주민들의 정보 접근 을 진전시키는 노력을 지지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SEP 22, 2023 A 40
▲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부대표
수단 서부 다르푸르에서 군벌간 분쟁을 피해 수레를 타고 국경을 넘는 아이들.
<연합뉴스>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

켈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진 인도네시아에서 니

켈 매장량이 15년 치에 불과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자카르타 포

스트 등에 따르면 아리핀 타스리

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지

난 15일 기자들과 만나 현재 소

비량으로 볼 때 인도네시아의 니

켈이 15년 후면 고갈될 수 있다

고 말했다.

그는 니켈 광석 매장량이 총

223억톤(t)이라며 이 중 53억t은

검증된 물량이고 170억t은 추정

매장량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광석을 기준으 로 한 것이며 통상 니켈 광석에

전기차 배터리

핵심인데…인니

“매장 니켈, 15년 후 고갈될수도”

수요 늘자 채굴량도 급증… “탐사 투자 늘려야”

할 수 있는 시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공 정책 연구소인 디인도네시

안인스티튜트(TII)의 푸투 루스타

아디자야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정

부가 다운스트림(하류 산업) 육성

을 한다며 제련소에 과잉 투자를

해 니켈 매장량도 빠르게 줄어들

고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광물 정·제

련과 같은 하류 산업을 육성하겠

다며 2020년부터 니켈 원광 수출

을 막고, 정·제련소 투자를 늘리

고 있다.

홋카이도 하코다테시의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중단” 요구

일본 홋카이도 남부에 있는

서 추출할 수 있는 니켈 금속은

1.5∼3% 수준에 불과해 실제 쓸

수 있는 니켈 금속은 훨씬 적다.

실제로 미국 지질조사국(USGS)

은 니켈 금속을 기준으로 인도네

시아 내 매장량을 2천100만t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도네시아는 지

난해 니켈 원광에서 160만t의 니

켈 금속을 생산했다. USGS의 추

정대로라도 지금 같은 속도면 13

년 뒤에는 추출할 니켈이 없어지

는 것이다.

아리핀 장관은 이런 조건을 고

려할 때 인도네시아가 니켈 산업

의 수명을 늘리려면 니켈 탐사에

지금보다 더 많은 투자가 이뤄져

야 하며 전기차 배터리를 재활용

인도네시아 정부에 따르면 지 난 6월 기준 인도네시아 내 니켈 가공 제련소는 34개로 2020년(17 개)의 두 배에 달한다.

이처럼 제련 능력이 크게 늘어 나면서 인도네시아에서 공급되는 니켈 광물만으론 제련 능력을 다 채우지 못 해 필리핀에서 니켈 광 물을 수입해 오는 실정이다.

아디자야 연구원은 “실제로 얼 마나 많은 제련소가 필요한지 정 확한 연구가 필요하다”라며 과도

하게 건설될 경우 과잉 채굴로 인

해 니켈이 빠르게 소진되고 과잉

공급으로 가격도 크게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연합뉴스>

하코다테 시의회가 19일(현지

시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

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즉

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의

견서를 채택했다고 교도통신

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 의회는 본

회의를 열고 일본 정부와 도쿄

전력이 어업인들의 반대 목소

리를 무시했다면서 일본 정부

에 해양 방류 중단을 요구하

는 의견서를 14대 12의 찬성

다수 표결로 가결했다.

시의회는 의견서에서 과거

어민 단체에 “관계자의 이해

없이는 처분하지 않겠다”고

한 정부와 도쿄전력이 약속을 어겼다고 지적하고, 지하수의 유입 등에 따른 오염수 증가를 막기 위한 대책을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오염수 해양 방류로 인 한 어업 저해는 용서될 수 없 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홋카이도는 일본이 수출하 는 주요 수산물 품목인 가리 비의 주산지로, 중국이 오염 수 해양 방류에 반대하면서 일본산 수산물에 내린 전면 수입금지 조치의 영향을 크 게 받는 지역이다. <연합뉴스>

SEP 22. 2023 A 41
▲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
SEP 22, 2023 A 42
A SEP 22. 2023 43
SEP 22, 2023 A 44
A SEP 22. 2023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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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대홍수 부실대응에 뿔난

생존자들 첫 反정부 집회

즉각 조사·책임자 처벌 촉구…일부 시위대 정직 상태 시장 집에 불 질러

총리대행, 시위원회 위원 전원 해임·수사 회부…”기자들 떠나라” 명

다”며 “이번 재난에 대한 국제사

회 차원의 조사와 재건이 필요하

다”고 강조했다.

정부를 성토하는 시위가 내외

신을 통해 알려지자 GNS 관리들

은 19일 기자들에게 데르나에서

떠나라는 명령을 내렸다.

다만, 츠키와트 장관은 로이터

와 전화 통화에서 “구조팀이 순

조롭고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

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조처로

밤새 벌어진 시위와는 무관하다”

고 말했다.

리비아에서는 지난 10일 태풍

다니엘이 쏟아낸 폭우로 2개 댐

▲ 대홍수가 발생한 북아프리카 리비아의 데르나에서 주민들이 정부의 재난 대응 실패를 성토하는첫 대규 모 집회를 열었다.

태풍이 쏟아낸 폭우로 댐이 붕 괴하면서 수천 명이 사망한 리비

아 동부 항구도시 데르나에서 처

음으로 정부를 성토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19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

르면 전날 데르나의 랜드마크인

사바하 모스크 앞에서 수천 명의

주민들이 모여 정부의 무능함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책임자 처

벌을 촉구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특히 리비아

하원의 아길라 살레흐 의장을 집

중적으로 성토하면서 ‘국민은 의

회를 원하지 않는다’, ‘아길라는

신의 적’, ‘도둑놈과 반역자를 처

형하라’ 등 격한 구호를 외쳤다.

일부 주민은 이날 저녁 데르나

시장인 압둘모넴 알-가이티의 집

에 불을 지르기도 했다.

리비아 동부지역을 관할하는 임

시정부인 ‘국가안정정부’(GNS)의

민간항공부 장관인 히쳄 아부 츠

키와트에 따르면 가이티 시장은

현재 정직 상태다.

GNS를 이끄는 우사마 하마드

총리 대행은 대홍수의 책임을 물

어 데르나시위원회 위원들을 전원

해임하고 조사에 회부한 상태다.

시위 참가자들은 성명을 통해

이번 재난에 대한 신속한 수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유엔에

는 데르나 지역 재건작업과 피해

보상 등을 요구하기도 했다.

시위에 동참한 학생 만수르는 “

수천 명의 사랑하는 사람을 앗아

간 댐 붕괴에 대한 즉각적인 조사 착수를 원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위 참가자인 타하 미 프타흐(39)씨는 “오늘 집회는 정

부가 위기 대응 실패했다는 메시

지다. 특히 의회는 비난받아야 한

이 무너지면서 항구도시 데르나

를 덮쳤다.

대홍수로 붕괴한 건물 잔해 등

에 많은 사람이 묻혀 있어서 아

직 정확한 사상자 집계는 되지 않고 있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는

전날까지 사망자 3천922명, 실 종자는 9천여명이라고 집계했다. 생존자들은 식수를 찾아 폐허가 된 도시를 뒤지고 있지만, 식수원 이 오염돼 수인성 감염병이 돌 가 능성이 크고 홍수에 떠밀려온 지 뢰도 생존자들을 위협하고 있다. 실제로 지금까지 오염된 식수 를 마시고 설사 등 수인성 질병을 앓은 사례가 150여건 보고됐다. 유엔리비아지원단(UNSPL)은 성명을 통해 대홍수 이후 식수 오염과 위생시설 부족으로 리비 아 동북부에 전염병이 창궐해 ‘두 번째 파괴적인 위기’가 닥칠 수 있 다고 경고했다.

SEP 22. 2023 A 47

홍콩 빈부격차 10여년만 최대…

빈민층이 20%

디즈니 “10년간 놀이공원·크루즈 사업에 80조원 투자 계획”

홍콩의 빈부 격차가 10여 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홍콩프리프레스(HKFP)에 따르면 국제 구호기구 옥스팜은 홍콩의 1분기 빈곤 보고서에서 홍콩의 빈민층이 전체 인구의 20%인 136만명 에 달한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 상위 10% 부자 가구의 소득이 하위 10%보다 57.7배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격차는 2019년의

34.3배에서 더욱 확대된 것이 자 옥스팜이 관련 조사를 시작

한 2010년 이후 최대다.

홍콩 전체 가구의 1분기 중

위 소득은 월 2만9천500홍콩

달러(약 501만원)로 조사됐다.

상위 10% 가구의 중위 소득

은 월 13만2천600홍콩달러(약

2천251만원)로 2019년보다

10% 늘어난 반면, 하위 10%의

중위 소득은 월 2천300홍콩달

러(약 39만원)로 2019년보다 3

분의 1 줄어들었다.

옥스팜은 “부자들은 더 많이

번 반면 가난한 사람들은 더

많은 고통을 받았고 리오프닝

(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혜택

도 받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

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심각한 양극화

현상은 경종을 울리며 민생 해

결이 향후 정책에서 최우선 사

항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인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 니)가 향후 10년간 놀이공원(테마

파크)과 크루즈 등 사업에 약 80조 원을 지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디즈니는 19일 미 증권거래위원

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디

즈니 파크, 체험과 제품(DPEP) 사

업 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약

10년 동안 해당 부문의 연결 자본

지출을 약 600억달러(약 79조7천

400억원)로 늘리겠다”고 했다.

또한 “이는 이전 약 10년간의

지출과 비교해 거의 2배 규모”라

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사는 신중하고 균형

잡힌 방식으로 자본을 배분한다는

원칙을 견지하면서 강력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젝트

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며 “국내

외 놀이공원과 크루즈 라인의 수용

능력을 확대하는 데 투자할 것”이

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계획은 최근 미디어 환경

변화로 TV·방송 네트워크 사업이

사양 길로 접어든 가운데, 세계적

으로 매출이 상승세인 놀이공원·

체험형 사업에 집중하려는 전략으

로 풀이된다.

지난 3분기 디즈니의 DPEP 사

업 부문 매출은 83억달러(약 11조

원), 영업이익은 24억달러(약 3조

2천억원)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3%, 11% 증가했다. 특히 상하이

와 홍콩에 있는 디즈니 리조트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디즈니는 이날 투자자들을 대상 으로 한 행사에서 홍콩, 파리, 도쿄, 상하이 등 미국 외 지역의 테마파 크에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과 ‘주 토피아’를 주제로 한 놀이기구를 추가하는 방안을 언급했다고 미 경제매체 CNBC는 전했다. 디즈니는 또 디즈니 캐릭터와 마 블 슈퍼히어로 등을 활용한 크루즈 사업을 카리브해와 유럽, 호주 등 지에서 해왔으며, 지난 4월에는 싱 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한 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 중국 상하이에 있는 디즈니 리조트 [사진출처:연합뉴스]

SEP 22, 2023 A 48
▲ 홍콩시민들 [사진출처:연합뉴스]

마이클 잭슨 ‘문워크’ 선보일 때 처음 썼던 모자 경매로 나와

마이클 잭슨이 빌리진을 부르 면서 시그니처 춤동작인 ‘문워 크’(Moon walk)를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일 때 썼다 던진 모자가 파

리에서 경매에 나온다고 AFP통신

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는 26일 파리

에서 마이클 잭슨의 검은색 페도

라가 경매에 올라온다.

이 모자의 경매가는 6만~10만 유로(8천500만∼1억4천만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마이클 잭슨이‘문워크’를 처음 선보였을 때 썼던 페도라 [사진출처=연합뉴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춤 동작은 그가 세상을 떠난 지 14 년이 된 지금도 세계인의 뇌리에 박혀 있다.

그중에서도 ‘빌리진’(Billie Jean)

의 도입부에서 쓰고 있던 검은 모

자를 박자에 맞춰 무대 옆으로 휙

던지는 장면은 특히 유명하다.

잭슨은 1983년 ‘모타운’ 방송 콘

서트 무대에서 빌리진을 부르면서

이 모자를 벗어 던졌고, 이어 자신 의 트레이드마크 춤이 된 문워크

를 선보였다.

는 큰 화제가 됐다. 앞으로 발을 딛

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뒷걸음치

는 모습은 전 세계를 열광시켰다.

이번 경매의 주최자 아서 페로에

따르면 애덤 켈리라는 관객이 이

때 떨어진 잭슨의 모자를 주웠다.

켈리는 “마이클 잭슨의 스태프

가 모자를 찾으러 올 줄 알았지만

오지 않았다”고 전했다고 한다.

모자는 수년간 켈리의 손에 있

다가 이후 개인 수집가들 몇 명을

거쳤고, 결국 파리까지 오게 됐다.

페로는 최근 잭슨과 관련된 물

건들의 가치가 떨어졌다며 “가품

판매와 그가 받은 혐의 때문”이라

고 밝혔다.

잭슨은 생전 아동 성추행 혐의

으나 법원은 2005년 5월 무죄 선

고를 내린 바 있다.

마이클 잭슨은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 한 1980∼1990년대 최고의 팝스타 로, 2009년 6월 주치의로부터 치사 량의 프로포폴을 투여받고 5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빌리진은 1982년 출시된 앨범 ‘ 스릴러(Thriller)’에 수록된 곡으로, 그의 수많은 히트곡 중에서도 가장 많이 불리는 곡이다.

한편 이번 경매에는 잭슨의 모 자 외에도 기타리스트 티 본 워커 가 소장했던 기타, 밴드 디페시 모 드의 마틴 고어가 소장했던 수트 등도 나온다.

85세 치매 노인이 서빙합니다…일본에 등장한 ‘치매 카페’

초고령 사회 일본에서 치매 노인을 직 원으로 채용하는 카페가 주목받고 있다 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19일 보도했다.

도쿄 서부 교외 지역 센가와에 있는 카 페 ‘오렌지 데이 센가와’는 한 달에 한 번 ‘느린 카페’로 변한다.

나이 지긋한 직원들은 주문서를 잊어버 리고 메뉴를 잘못된 테이블에 전달하기 일 쑤다. 주문한 물 한 잔을 마시기 위해 16

분을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

하지만 이곳을 찾은 손님 누구도 불평

하지 않는다. 치매 노인이 서빙을 맡는 날 이라는 걸 알아서다.

이 카페 주인은 얼마 전 가게를 인수한

뒤부터 센가와 당국과 손잡고 지역 내 치

매 노인을 꾸준히 연계 받고 있다.

일본은 2006년 인구 20% 이상이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고 지금은 인구 10명 중 3명이 65세 이상일 정도로 고령화가 심각하다.

치매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후생노동성

은 국민 600만 명 이상이 치매를 앓고 있 다고 추정했다. 2025년에는 그 수가 730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치매 환자가 병원이나 집에 고립되지 않고 정신적, 육체적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치매 카페’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다. 치매 환자가 새로운 사람과 교 류하고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병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된 다고 WP는 설명했다.

치매 카페는 2017년 처음 도입된 뒤 일 본 전역에 확산하고 있다고 한다.

오렌지 데이 센가와에서 ‘일일 서빙’을

로 경찰에 여러 차례 조사를 받았

<연합뉴스>

맡은 모리타 토시오(85) 씨는 “이곳이 즐 겁다. 여기 있는 것만으로도 다시 젊어지 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2년 전부터 치매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16살 딸과 함께 카페를 찾은 아리카와

토모미(48) 씨는 이곳에서 서빙하는 치매

노인을 보고 “아버지와 함께했던 순간이

떠올라 눈물이 날 뻔했다”고 털어놨다. 그

의 아버지도 올해 초 세상을 떠나기 전까 지 4년간 치매를 앓았다고 한다.

카페 운영을 돕는 이와타 유이 씨는 “많 은 (치매) 노인이 요양원이나 병원에 갇혀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대중이 (치매에 대해) 더 잘 이해하면 이들이 외출하기도 더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무대에서 처음 공개된 문워크 <연합뉴스>

SEP 22, 2023 A 49
▲ 초고령 사회 일본 [사진출처=연합뉴스]

남아공 대통령 “아프리카, 세계 다른 지역보다 온난화 빨라”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

국 대통령이 19일 “아프리카가 세

계의 다른 지역보다 온난화가 빨

리 진행되고 있다”며 세계 지도

자들에게 탈탄소화를 가속할 것

을 촉구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

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총회

연설에서 “전 세계에서 기후가 ‘뜨

거운 장소’(hotspots) 20곳 가운데

17곳이 아프리카에 있다고 한다”

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노예무역이 끝난 지 몇 세

기, 식민지 시대의 자원 착취가 끝

난 지 수십 년이 지난 지금 아프리

카는 또다시 선진국들의 산업화와

발전의 대가를 치르고 있다”며 “우

리는 더 이상 이런 대가를 지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아프리카 국가들이

다른 개발도상국들과 함께 기후변

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COP27

에서 합의한 대로 기후변화로 큰 타

격을 입은 국가들을 위한 기금도 운

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유엔 안전

보장이사회(안보리) 개혁의 필요

성도 강조했다.

그는 “회원국 간 주권평등 원칙

이 반영되고 안보리가 현재 지정학

적 현실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안보리를 개혁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제 이를 위해 ‘

텍스트’(문서)에 기반한 협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엔과 더욱 광범위한

다자체제 속에서 아프리카 대륙과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주

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

중국, 외국인 관광객 유치

위해 비자 신청 절차 간소화

도국을 통칭)의 목소리가 분명히

반영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6월 아프리카 평화사절단

을 이끌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를 방문해 평화 중재안을 제시한

바 있는 라마포사 대통령은 협상

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

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그는 “국제사회로서 우리는 의 미 있는 대화가 가능해지도록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모든 일을 다해야 하며 갈등에 기름을 붓는 일은 자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아프리카에서 잇따르는 군사 쿠데타에 관해서도 언급하며 “우리는 최근 아프리카 일부에서 반(反)헌법적으로 정부가 교체되 는 사건들에 관해 우려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중국이 외국인 비자 신청 절

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고 20

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밝

혔다.

마오닝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비자를 신청할 때

제출하는 교육 배경, 가족 정보, 여행 경력 등을 간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면 기존에는 최근 5년

간 방문한 해외여행 지역을 모

두 적어야 했으나 최근 1년 이

내로 줄였고, 학력 항목도 최종

학력만 기재하도록 했다.

마오 대변인은 “비자 신청자

의 신청서 작성 시간이 크게 단 축되고 비자 발급이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이날부터 간소화한 비자 신청서를 제공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의 복 잡한 비자 발급 절차는 중국 여 행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장 애물이라고 설명했다. 줄리아 심슨 세계관광협회장 은 “중국 비자를 받으려고 하는 외국인 방문객이 중국 정부에 하고 싶은 말은 비자 발급 절차 를 더 간소화, 더 간소화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SEP 22, 2023 A 50
▲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사진출처:연합뉴스] ▲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사진출처:연합뉴스]
A SEP 22. 2023 51

건강하게 먹어도…간식 잘못 먹으면 ‘말짱 꽝’

열량 높고, 영양가 낮은 과자, 케이크 대신 과일, 견과류가 좋아

건강한 식사를 하는 사람이라도 열량은

높고, 영양가는 낮은 건강에 좋지 않은 간

식을 먹으면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이 증

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연구 중심 공립 종합대인 킹스

칼리지런던 연구팀에 따르면 건강한 식

사를 하는 사람들의 4분의 1이 건강에 해

로운 간식을 먹음으로써 건강한 식단의 이점을 무효로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영국인 854명의 식습관을 분 석했다. 대상자 4명 중 1명이 하루 세끼 는 건강한 식사를 하지만 간식으로는 초 콜릿, 과자, 케이크와 같은 건강에 좋지 않

은 식품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열량은 높고, 영양가는 낮으

며 당분 등이 많이 함유된 정크 푸드를 간

식으로 먹는 사람은 체질량지수(BMI)와

혈당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영양

이 풍부한 건강한 식사를 하더라도 이점

을 누리지 못하고 오히려 뇌졸중, 심장병, 비만 위험이 증가했다.

하지만 과일, 견과류, 씨앗류와 같은 건

강에 좋은 식품으로 간식으로 섭취하면

간식 자체가 건강에 나쁘지는 않은 것으 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에게 9~11일에 걸

쳐 ‘표준화된 시험 급식’을 섭취하게 하

고, 음식 일지를 통해 간식의 양과 종류를

기록하게 했다. 대상자의 약 95%가 간식

을 먹었고, 하루 평균 섭취량은 2.28개였

다. 약 29%가 두 번 이상 간식을 먹었다. 대상자의 26%가 건강에 좋지 않은 식 품을 간식으로 먹었는데 이들의 건강 지 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간 식 횟수는 혈중 지방과 혈압에 영향을 미 치지 않았지만 간식 타이밍은 건강에 중 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즉, 오후 9시 이후 저녁에 간식의 대부 분을 먹은 사람들은 일찍 간식을 먹은 사 람들에 비해 혈당이 더 크게 급증했다. 나중에 간식을 먹은 사람들은 일찍 간식 을 먹은 사람들에 비해 혈중 지방 농도가

더 높았다. 저녁 늦게 간식을 먹는 사람

들은 지방과 설탕이 많이 함유된 에너지

밀도가 높은 음식을 먹는 경향이 있었다.

연구팀의 사라 베리 박사(영양학)는

“95%의 사람들이 간식을 먹고, 칼로리의

거의 4분의 1이 간식에서 나온다는 것을

고려하면 쿠키, 과자, 케이크와 같은 건

강에 좋지 않은 간식을 과일과 견과류와

같은 건강에 좋은 간식으로 바꾸는 것은

건강을 증진시키는 정말 간단한 방법”이

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고혈당과 지방은 당뇨병과

심장병을 유발할 수 있다”며 “당뇨병 환

자는 고혈압과 같은 심장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다른 질환을 가질 가능성이 더 크 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견과류, 과일과 같은 고품질 간식을 먹는 사람들은 신진 대사 건강이 더 좋고, 공복감이 잘 발생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Snack quality and snack timing are associated with cardiometabolic blood markers: the ZOE PREDICT study)는 ‘유럽 영양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

에 실렸다.

한국인 포함 800여 명 사망..

백신-치료제 없는 이 병은?

방글라데시에서 모기를 통해 전염

되는 뎅기열 사망자가 벌써 8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는 최근 뎅기열과 지카, 치쿤구니야

등 모기를 매개체로 하는 바이러스들

이 기후변화 때문에 더 빠르게 확산

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보건 당국 자료를 인

용한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뎅기열로 인한 사망자는

778명, 감염자는 15만 7172명에 달

한다. 뎅기열로 인한 사망자 수는 지

난해 28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

지만, 올해 사망자 수는 벌써 이를 압

도하고 있다.

한국인 사망자도 1명…

사업 목적으로 방글라데시 방문

최근 사업 목적으로 방글라데시를

방문했던 한국인 1명도 뎅기열로 사

망했다고 지난 1일 질병관리청이 밝

힌 바 있다. 한국인 사망자는 방글라

데시 현지 거주자가 아닌 사업 목적

으로 방글라데시, 아프리카를 자주 방

문한 한국 국민으로 지난달 22일 증

상을 보인 후 현지 병원에 입원했으

며, 이틀 뒤인 24일 사망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

된 모기(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

에 물려 감염되며, 5~7일의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

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이다. 아직까

지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 물림에 주의하는 등 예방이 매

우 중요하다.

특히 뎅기열은 재감염 시 치명률

이 급격하게 높아진다. 뎅기열 감염

력이 있거나 유행 지역에 자주 방문

하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중증 뎅기열(뎅기출혈열, 뎅기쇼크

증후군 등)로 진행되면 치사율은 약 5%에 달한다.

세계 70개 국가에서 370만여 명의

환자 발생, 2천여 명 사망

뎅기열은 8월 23일 기준 전 세계 70 개 국가에서 약 370만여 명의 환자가 발생, 약 2천 명이 사망했다(유럽질 병예방통제센터-ECDC 자료). 특히 올해는 이례적인 강수량 증가로 기 온과 습도가 높아져 동남아(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 남 등) 및 서남아(방글라데시, 인도 등) 지역에서 모기가 급증해 뎅기열

환자와 사망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은 자체 발생 아직 없어… 해외 여행 시 주의

우리나라의 경우 지금까지 뎅기열 은 자체 발생은 없으며, 대부분 유행 국가 방문 후 감염된 사례다. 올해 뎅 기열 환자는 8월 26일 기준 107명으 로 전년 동기 대비 3.2배 증가하였다. 주요 감염 국가는 인도네시아, 필리 핀, 태국, 베트남, 라오스,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이 많았다.

뎅기열 유행 국가에 체류 중이거나 방문 예정인 사람들은 예방을 위해 모기 기피 용품(모기 기피제, 모기장 등)을 준비하고, 외출 시 밝은 색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3~4시간 간격) 등을 통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주요 국립검역소에서 무료로 뎅기열 선제 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해외 여행 후 입국 시 현지에서 모기 에 물린 기억이 있거나, 발열 등의 증 상이 있어 뎅기열이 의심되면 검사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코메디닷컴>

SEP 22, 2023 A 52
SEP 22, 2023 A 52

위장 기능 떨어진 당뇨인, 식사 관리는?

SEP 22, 2023 A 54
A SEP 22. 2023 55
A SEP 22, 2023 SEP 22. 2023 57 A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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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우리의 가는 길에 역풍(逆風)을 만났을 때

역풍이란 거스리는 바람, 거스리는 사람, 거 스리는 환경을 말한다.

마가복음 6장에 보면 제자들이 노를 저어 바

다를 건너던 중 거센 역풍을 만난 장면이 있다.

바다는 인생길을 말한다.

어떤 이유이든 간에 “빨리 여기를 떠나 배를

타고 건너편 마을로 가라”는 명령을 받고 제자

들은 즉시 순종하여 배를 타고 떠났다.

사람들은 순종하면 모든 일들이 순퐁에 돛

달듯이 형통하리라고 믿는다.

사실 그렇게 설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논리라면 제자들이 예수님의 명령에 즉

시 순종했다면 가는 길이 순조로웠어야 했다.

그러나 엄청난 역풍을 만나고 말았다.

역풍이 배 앞에서 거칠게 불어 닥치므로 제

자들은 아무리 노를 저어 가려고 무진 애를 써 도 도무지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그 바람은 제자들이 가는 길에 마주 불어오

는 역풍(逆風)이었다.

배는 바다 한 가운데를 건너고 있었다.

그런데 순종하면 명령자께서는 우리가 고난

을 만났을 때 반드시 책임져주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같은 시각에 예수님께서는 산에서 기도를 하고 계셨다.

기도하시다 말고 예수님은 바다 한 가운데서

역풍을 만난 제자들을 바라보고 계셨다.

“바람이 거스르므로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

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쯤에 바다 위로 걸어서

그들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 (마6:48)

여기서 “보시고”는 뜻은 예수님께서 그 광경

을 지속적으로 예의 주시하셨음을 나타내 준다. 예수님은 여전히 제자들의 현재 당하고 있는 고초를 신적직관(Divine Intuition)으로 조용

히 응시하고 계셨다.

시각은 “밤 사경 즈음”(새벽 3-4시)이었다.

한 두 시간이면 건너갈 수 있는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밤 새도록 고통을 당하고 있었다.

도무지 앞으로 나아가지 않았다.

제자들은 지치고 피곤하고 포기할 수밖에 없

는 상황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예수님은 제자들의 고난을 응시하고 계시다

가 일렁이는 풍랑 위를 걸어오셨다.

그런데 물위를 걸어오시다가 그들을 지나

가시려고 하셨다는 말은 여러가지 의문이 생

긴 대목이다.

문제는 물위를 오셔서 그냥 지나치려 했다

는 점이다.

이것은 앞뒤가 맞지 않아 보인다.

본문을 직역하면 “그는 그들의 곁을 지나가

기를 원하고 있었다”가 된다.

결코 예수님께서 그들의 고난을 간과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들을 구원하시려고 오셨지만 그들이 믿음 을 보이기를 원하셨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초청(招請)을 기다리고 계셨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 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 33:3)

그렇다.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마6:8)고 하셨다.

“다 아시는 것”과 “주신다”는 뜻은 다르다.

주님을 부를 때까지 기다리셨음을 잊지 말자.

결국 예수님이 제자들의 배안에 타셨을 때 바람이 그쳤고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었다.

예수님은 왜 순종하는 제자들에게 역풍이 닥 쳐오도록 두셨을까?

이유는 고난 가운데서 주님을 간절히 찾는 법을 깨닫게 하셨다.

역풍을 만났을 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지 말고 우리의 고난을 응시하고 계신 주님을 부 르는 법을 깨닫게 하셨다.

SEP 22. 2023 A 59 SEP 22, 2023 A 59
SEP 22, 2023 A 60 종교기관 SEP 22, 2023 A 60
SEP 22. 2023 A 61
SEP 22, 2023 A 62

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쏟아지는 이민자에 분노한 뉴요커… 시위

스태튼 아일랜드는 맨해튼과 브

루클린, 퀸스, 브롱크스 등 뉴욕시

의 5개 자치구 중 보수적인 색채

가 가장 강한 지역이다.

다만 최근에는 가장 개혁적이라

는 맨해튼에서도 반(反) 이민정서

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미국에서 ‘개혁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스타 정치인 알렉산드리

아 오카시오-코르테스(민주·뉴

욕) 의원이 지난 15일 이민자들

의 숙소로 사용되는 맨해튼 루스

벨트 호텔 앞에서 연 기자회견은

이민 반대를 주장하는 시민들의

방해로 중단되는 소동이 빚어지

시가 보호시설을 제공해야 한다’

최근 미국 남부 국경에서 몰려

드는 망명 신청자 때문에 위기를

겪고 있는 뉴욕시에서 주민과 경 찰이 충돌했다.

20일 abc 뉴욕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밤 뉴욕 스태튼 아

일랜드 주민들이 최근 시가 매

입한 양로원 건물을 막고 시위

를 벌였다.

288개의 침실을 갖춘 이 건물

은 이민자 숙소로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맨해튼에서 오는 버스

가 이 건물로 접근하는 것을 막았

고, 경찰이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

서 시위대 중 10명이 소란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한 40대 주민은 시위대를 체 포하는 경찰을 공격한 것으로 알 려졌다.

시위에 참석한 커티스 슬리워 (69)는 “불법 이민자들이 이 지역 에 올 수 없다. 맨해튼에 머물러 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도 했다.

이들은 실외 기자회견장 근처

에서 ‘국경 폐쇄’ 등의 구호를 외

쳤고, 일부 시위자는 오카시오-코

르테스 의원의 경호원과 충돌하

기도 했다.

뉴욕시는 미국 주요 도시 가운

데 유일하게 ‘난민이 요청할 경우

는 법률이 존재하는 곳이다. 이 때문에 뉴욕시는 몰려드는 이민자를 수용하기 위해 천문학 적인 재정 부담을 지게 됐다. 단체로 유입되는 이민자들을 수 용할 공간이 부족한 뉴욕시는 센 트럴파크와 프로스펙트 파크, 랜 들 섬 등지에 망명 신청자들을 수 용하기 위해 텐트를 세우는 방안 도 검토 중이다. 올해만 해도 뉴욕시의 소방과 보건, 공원 관련 예산을 합친 액 수보다 이민자에게 들어가는 예산 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행정 서비스의 질 저 하와 치안 불안 등을 이유로 주 민의 불만도 증폭하는 분위기다.

<연합뉴스>

SEP 22. 2023 A 63 SEP 22, 2023 A 63 E-mail:satxlcc@gmail.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210-463-3700
중 10명
이민자 숙소 사용 예정인 양로원 앞에서 버스 막고 경찰과 대치
체포
▲ 뉴욕 스태튼 아일랜드의 경찰

뉴 매니지먼트

남여 서빙 구함

생갈비

매콤떡볶이 수육삼겹살

Tel:(210)804.0019

2458 Harry Wurzbach Rd.ste5 San Antonio, TX 78209

SEP 22, 2023 A 64
황제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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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2. 2023 A 65 교사 수시모집 SAN ANTONIO NURI KOREAN SCHOOL 샌 안 토 니 오 누리 한국학교

“다윗만 같아라”

온 민족이 이동하는 큰 날에 우리는 ‘한가위만 같아라’라고 덕담을 나눕니다. 온 겨레가 하나되는 꿈도 꿉니다. 그 일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인생 팔자도, 시름도, 한숨도 모두 걷어 두고 보름달처럼 휘영청 밝은 날, 이 큰 달님도 내일이면 기우는 것을 알면서도 맨 먼저 고향 갈 생각하고, 그 날만은 놓치지 않으려 했습니다. 못 먹고 못 입고 살았어도 부모님 걱정하실까 그날 만이라도 잘 빼입고 한 아름 들고 처자식 품에 안고 고향길을 찾아갔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솔로몬 이후에 바람 잘 날이 없었습니다. 다윗과 같은 왕이 나온 적이 한번도 없었고 다윗을 이해하지도 못했던 것 같습 니다. 급기야 두 나라로 쪼개 지더니, 서로 갈라져 물고 뜯다가 같이 멸망했습니다. 인생도 쪼개지면 같이 죽는 것이고 안 쪼개 지면 한평생 같이 가는 것입니다. 다윗의 나라는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결국은 일어나지를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무슨 은혜였는지 모두 한번 쯤은 죽을 만큼 인생 꺽였었어도 신기하게도 벌떡 일어난 사람들 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다윗을 중심으로 앞과 뒤를 나눌 정도로 다윗만 같으면 모든 왕들은 성공하고 출중한 왕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다윗이 죽고 다윗과 같은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모든 역사의 노력들이 물거품이 되었고 심지어 예루살렘은 지도에서 사라진 적도 많았었습니다.

리비아에 큰 홍수가 있었습니다. 튀르키에는 지진도 있었습니다. 그런 슬픔 소식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한가위는 한가위입니다.

한가위같이 그 풍성하고 여유로운 정서는 여전히 이 세상 어디에 살아도 우리 한국인의 정신 속에 신앙처럼 살아있는 것입니다

친구가 튀르키예 지진봉사팀에 합류해 기도하고 떠났습니다. 그 심정이 ‘한가위 같은 것’입니다.

가지 못한 친구들도 많습니다. 괜찮습니다. 지금 여기서도 숨돌리면서 버티는 지진같은 인생도 교회도 직장도 만만치는 않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강대국의 틈에서 다윗 같은 왕이 또 나왔으면 하는 생각에 ‘다윗만 같아라’라는 희망만 남긴채 역사의 온갖 수모들을 겪어야 했습니다.

다른 왕들은 살다 그냥 뭍힌 것입니다. 오랜 세월 후에 유대민족이 다시 탄생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다윗만 같아라’라는 믿음을 등에 업고 이제는 메시야만을 기다립니다. 다윗의 마음이 그것이었습니다.

세 번 기름부음을 받은 왕답게 그의 마음속에는 메시야에 대한 소망만이 온 이스라엘을 이스라엘이 되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말씀이 되는 나라가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던 왕이었기 때문에 다윗을 하나님은 내 마음에 합한 왕이라고 했던 것입니다.

다윗은 한가위같이 전체를 보는 눈이 있었습니다. 다윗만 같으면 다 됩니다. 다윗은 두 가지를 버리지 않았었습니다.

하나는 ‘기름 부음을 받은 왕은 죽여서는 안된다.’ 그리고 또 하나는 ‘전쟁은 하나님께 속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다윗의 생명과도 같고 계명과도 같았습니다. 이것은 야곱의 허리에서 이스라엘이 시작된 이래로 다윗이 온 역사의 기준이 된 근거가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사울도 기름 부음을 받았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하나님 무서운 줄 모르고 율법을 어기기를 밥 먹듯했고, 하나님을 이용하고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면서 원치 않는 왕직을 수행하다가 맨탈이 붕괴되더니, 급기야 나라에 단 하나밖에 없었던 창을 다윗에게 던지고 말았던 것입니다.

다윗만 같아라! 사울을 끝까지 용서하고 그의 죽음을 통곡하면서 국장을 치루면서 그는 활의 애가를 불렀던 것입니다.

그의 마음은 죽는 날까지 하나님께로 부터 돌아선 적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죽이려 해도 하나님의 옷자락을 붙잡고 살려 달라고 매달려 절절매는 왕이었습니다.

어떤 왕이 어떻게 이 일이 가능할까요? 기름 부음을 통해 전쟁은 하나님께 맡기면서 이스라엘의 완벽한 국가관을 세운 것입니다

다윗만 같고, 한가위만 같아라! 인생 부러울 것 없습니다. 하나님 잘 믿고, 교회 잘 다니고, 잘못 있으면 다윗왕처럼 바짝 엎드려 회개하고 다윗과 같이

한가위처럼 일어나 계속 살아 가는 것입니다. 어린 자식 품에 안고 새색시 손목 붙잡고 부모 찾아 갔던 그 큰 날처럼 모든 한이 풀리고 모든 서러움이

도망가고 우리네 만정을 막힘없이 뿜어 내는 한가위만 같아라! 다윗을 누가 어떻게 말하든, 한가위를 누가 어떻게 묻든지 간에 다윗만 같아라!

맥알렌제일한인장로교회 이근형 목사

SEP 22, 2023 A 66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요한일서 1장 3 절 담임 목사 최은택 목사 2600 Roy Richard Dr 2nd FL Schertz TX. 78154 * Cell: 808-989-7541 * Home Page: http://www.fellowshipccs.com/ * E-mail: eunchoifcc@gmail.com 2023 년 표어: 주님의 날개 아래 비상하는 교회 휄로십 커뮤니티 교회 Fellowship Community Church 기쁨이 넘치는 휄로십 커뮤니티의 주일 예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주일 예배: 오후 1시 30분 말씀과 찬양과 기도가 살아있는 교회 사랑과 나눔과 교제가 있는 교회 회복과 생명이 있는 교회 기쁨이 있는 교회 God First
A SEP 22. 2023 67
SEP 22, 2023 A 68
A SEP 22. 2023 69
SEP 22, 2023 A 70

중미카리브한글학교협의회(회

장 진정아)는 도미니카공화국 수

도인 산토도밍고에서 ‘제9회 중미

카리브 한글학교 교사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중미지역 한인 차세대의 정체성

확립에 앞장서 온 한글학교 교사

의 노고를 격려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회로 지난 14일부터 2

박 3일의 일정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진정아 회장, 손일석 도미니카한국대사관 영사, 최상민 도미니카한인회장을 비롯해 도미

니카, 멕시코, 과테말라 한글학교

교사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육효창 서울문화예술대

한국어교육학과 교수, 이승민 워

싱턴새언약한국학교 교장으로부

터 ‘훈민정음 체계 및 제자 원리

를 활용한 한글 교육’, ‘한국어 발

음과 한글 교육’, ‘학교 및 협의회

운영’, ‘학습 지도안 설계’ 등의 강

의를 들었다.

현지 문화 탐방에 이어 장기

근속자에 대한 공로상 수여식도

열렸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영상 축 사를 통해 “한국어와 정체성 교육 의 최전선에 있는 한글학교 교사 들이야말로 진정한 독립운동가”

라며 “열악한 환경에 대한 처우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중미카리브한글학교협 의회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 교 국제언어교육원과 한글학교 교

사의 교원 자격증 취득 지원과 온 오프라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 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연수는 재외동포청이 후원했다.

미주한인재단 하와이지부(회

장 에드워드 슐츠)는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최근 하

와이 내 독립운동사적지 14곳

에 모두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

다고 15일 밝혔다.

하와이지부는 국가보훈부의

지원으로 지난 1월 해외 최초

한인교회인 그리스도교연합감

리교회를 시작으로 그간 독립운

동사적지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

하는 작업을 해왔다.

특히 900여 명의 초기 이민자

들이 묻힌 오아후 공동묘지에는

표지판과 함께 무명의 독립운동

가를 기리는 감사비를 세웠다. 감사비에는 박민식 국가보훈 부 장관이 친필로 쓴 ‘고맙습니 다’라는 글귀가 들어갔다. 하와이지부는 또 국가보훈부

의 후원으로 오하우 공동묘지에

안장된 독립운동가 정원명 지사 의 묘비를 재건했다. 하와이 이민 1세대인 정 지사 는 1907년 하와이에 최초로 창 립된 항일 민족단체인 합성협 회 창립에 기여한 공로로 2014 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연합뉴스>

SEP 22. 2023 A 71 SEP 22, 2023 A 71 E-mail:kjhou2000@yahoo.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713-467-4266 코리안저널 중남부 도미니카서 중미 한인 차세대 육성 위한 한글학교 교사 연수회 미주한인재단 하와이지부, 독립운동사적지 14곳에 안내문 설치 중미카리브한글학교협의회가 개최...재외동포청이 후원

일본의 에모토 마사루 박사가

쓴『물은 답을 알고 있다』는 책

이 있는데 이 책에는 신기한 실

험 결과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물에 글씨를 보여주거나 말을

해주고, 음악을 들려주고 결정체

의 모양을 촬영해 보았다고 합니

다. 그랬더니 각각에 대한 반응에

따라 다양한 모양이 되었다는 겁

니다. 예를 들어 사랑, 감사 등 좋

은 말에 대해서는 물이 아름다운

모양의 결정체를 이루었습니다.

반면 악마 등 나쁜 말에 대해서

는 흉한 모양의 결정체를 이루었

습니다. 이처럼 의식이 없는 물도

‘말’에 반응을 보인다면 우리 인간

들에게 ‘말’이 얼마나 중요할지 두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실제로 말

에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또 다른 실험으로 밥 반 공기를

담은 밥그릇 2개로, 한 그릇에는

좋은 말을 하고, 한 그릇은 나쁜

말을 했더니, 좋은 말은 들은 밥

은 그대로이고, 나쁜 말을 들은 밥

은 곰팡이가 생겨서 상했답니다.

하나님 말씀에 능력이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창세기 1장 보면 하나님이 태초에

‘말씀’으로 우주만물을 창조하셨 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대 로 그대로 되었습니다. 창조의 능

력입니다. 이사야 55:11, 하나님

말씀의 능력에 대해 이렇게 말씀

합니다. “나의 입에서 나가는 말

도,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고 나

서야, 내가 하라고 보낸 일을 성

취하고 나서야, 나에게로 돌아올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에도 놀라

운 능력이 있습니다. (막 1:41-42)

“예수께서 민망히 여기사 손

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

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

라 하신대 곧 나병이 그 사람에

게서 떠나가고 깨끗하여진지라”

예수님의 말씀대로 나병이 나았

습니다.

인간은 유일하게 하나님의 형상

대로 창조된 피조물로 하나님을

닮은 점이 많이 있습니다.

말의 능력으로 인생이 달라 진

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람은 입에

서 나오는 열매로 배가 부르게 되

나니. 곧 그 입술에 나는 것으로 하

여 만족하게 되느니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

으리라”(잠 18:20-21) 입에서 나

오는 말이 씨앗과 같아서 열매를

맺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에 따라

인생의 축복과 저주, 행복과 불행

이 좌우된다는 것입니다.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실제로 인생에서 언어생활이 2/3

정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인간 삶의 거의 모든 일들이 말로 이뤄 집니다. 그런고로 이렇게 정리해 봅니다. 언어생활에서 승리하면 인생에서 승리하고, 언어생활에

서 실패하면 인생에서 실패한다.

부정적인 언어들을 추방하고, 긍정의 말을 합시다. ‘안 된다’ 하

지 말고 ‘된다’ ‘못 한다’ 하지 말

고 ‘할 수 있다’ 말이 축복의 열쇠

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는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좋은 씨 앗을 심어야 좋은 열매를 맺듯이, 좋은 말을 심어야 좋은 인생을 거 두게 됩니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원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나쁜 말의 씨앗

을 심으면 반드시 나쁜 결과를 거 두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합니다 (잠 17:20) “마

음이 비뚤어진 사람은 복을 얻지

못하고, 혀가 패역한 자(거짓말)

는 재앙에 빠지느니라”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인 생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결

국엔 그 혀도 지옥 불에 타 버립

니다”(약 3:6) 나쁜 말을 하면 나

자신에게도 영향이 있고, 다른 사 람들에게도 영향이 있습니다. 다

잘못 됩니다. 더욱이 하나님께서

그 말을 들으시고 심판하십니다.

무서운 사실입니다.

우리는 결단코 불신앙의 말, 부

정의 말, 원망의 말, 저주의 말, 비

난의 말, 분노의 말 이런 나쁜 말의

씨앗을 절대 심지 말아야 합니다.

● 말을 통한 인생 농사 : 좋은 씨앗 심기

그러면 우리는 구체적으로 어떤

말의 씨앗을 심어야 할까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표적인 몇 가

지만 제시해 드립니다.

1) 믿음의 말 : 제일 좋음 말은 믿

음의 말입니다. 하나님을 믿음으

로, 예수님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말입니다. 그런 말을 하나님이 받

으십니다. 그리고 역사하십니다.

2) 긍정의 말 : 하나님을 믿는 성

도의 특징 중 하나는 긍정적인 마

음을 가지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긍정적인 말을 하려면 노력이

필요합니다. 의식적으로 밝은 면

을 봐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긍정의 말을 토해내

야 합니다. “할 수 있다” “된다” “

괜찮다” “다시 해 보자” “잘 될 거

야” 이런 말을 하면 자기도 모르

게 용기가 솟아나고, 하나님도 도

와주십니다.

3) 감사의 말 : 우리는 흔히 조

금만 어려운 일을 당해도 쉽게 불 평하고 원망하기 쉽습니다. 그런 데 그 원망은 사람에게 대한 것이 라도 결국은 하나님을 향한 것이 됩니다. 왜냐하면 그 일을 당하게 허용한 것은 어디까지나 하나님 이시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어려 운 상황에서도 마음을 지키고 원 망 대신 감사의 말을 하면 하나님 이 기억하시고 축복해 주십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도 감사의 말 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의 기도를 많이 하고 하나님께서 더 많은 감사거리를 만들어 주실 줄 로 믿습니다.

4) 축복의 말 : 생각해 보면 무 시무시합니다. “망할 놈아!” “썩 을 놈아” 이 말대로 되면 어쩌려 고 그러나요? “여호와여 내 입 앞 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시 141:3) 우리는 믿는 성도로써 믿음의 말, 긍정의 말, 칭찬의 말, 격려의 말, 축복의 말을 하면서 삽시다. 왜? 말이 축복의 열쇠이기 때문입 니다. 말에 성공하면 인생도 성공 합니다. 좋은 말을 하므로 성공적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 임목사) 254-289-8866

SEP 22, 2023 A 72
종교 칼럼 말의 능력 (잠언 18:20-21)

2023년 9월 22일 코리안저널-USKN 제휴. 헤드라인 뉴스

2023년 창간 41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FDA 자문위

미국에서만 매년 수백만명이 처방전 없이 약국이나 마트에서 수다페 드나, 데이퀼등 페닐에프린 성품이 함유된 감기약을 쉽게 구매한다. 그

런데, 코막힘에 효과가 있다고…

뉴욕시의 한 학교에서 점심 도시락으로 김과 밥을 챙겨와 김밥을 만 들어 먹는 한인 소녀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에이버리라고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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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2. 2023 A 73
‘감기약 성분, 코막힘 약 효과 없어’ 미국 한인 이민자들 울린 한인소녀 ‘김밥 먹방’
SEP 22, 2023 A 74
A SEP 22. 2023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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