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7 Korean Journal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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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42 주년 since1982

광고안내표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김형선) ---- (832)715-4158

한국교육원(양은미) ---------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 (832)647-6088

이북 5 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함께맞는비(구보경) --------- (832)538-5602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상공회(Ethan Lee) - (214)500-4731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유진) ----(713)969-7073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휴스턴 한인뷰티연합회(노윤일) - (832)877-131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 (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 ---- (832)407-2005

학술단체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267)625-3924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김건호) --------------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 --- (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 (832)876-8111

기독교교회연합회(홍형선) ---- (832)433-8232

휴스턴한인목사회(조의석) ---- (832)212-3339

남선사(신도회장 권성준) ----- (832)512-7718

정토회 --------------------------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 (713)935-9111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 ------ (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 - (832)470-5422

휴스턴 풍운회(제이맥클레인) --- (619)372-0615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 (713)932-0240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유유리) -----------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 ---- (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 ------- (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 ------------------------------휴스턴씨름/유도협회 -------------------------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김형선 회장(좌측)과 이진영 간사(우측)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지역(미주)회의에서 주목받

는 활약을 마치고 돌아온 민주평

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회

장 김형선/이하 휴스턴협의회)가

휴스턴에 돌아오자마자 윤석열 대

통령의 8.15 통일 독트린 선언을 지

지를 위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

다. 미주회의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벌써부터 휴스턴협

의회는 8.15 독트린 선언을 30개국

언어로 번역해 온라인 지지 서명 캠

페인을 시작했다.

다국어 전문위원 구성해 30개국 언어 번역 김형선 회장은 “휴스턴협의회는

8.15 독트린 리서치 그룹을 휴스턴

협의회 내부 다국어 완벽구사 위원,

교수진 등 전문위원으로 만들어 최

고 우선 순위로 두고 빠르게 진행하

고 있다. 말씀드린바와 같이 리서치

페이퍼도 준비 중이며 다음주 중 또

다른 결과물 공유 드리겠다”고 설

명했다. 특히 김형선 회장은 온라

인 지지 서명 캠페인 배경에 대해

“이번 독트린은 한반도의 자유, 평

화, 번영을 목표로 하며, 특히 북한

핵 문제와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유일한 방안으로 자유민주주의 가

치를 기반으로 한 통일을 제시하고

있다”며 8.15 독트린 번역본을 통해 국제 사회와의 연대와 공감을 확대 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북한 주민의 인권 회복은 통일이 유일한 길

휴스턴협의회에서 앞장서고 있 는 해외 지지 서명 캠페인 성명서

는에는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 한민국을 기원합니다. 한반도에서

의 자유민주적 가치에 기반한 통

일은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하고, 북한 주민의 자유와 인권을 회복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자

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의 실

현을 통해 남북한과 국제사회는 더

큰 자유와 평화, 번영을 누릴 수 있 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자유 와 평화, 번영을 위한 한반도의 자

유민주적 통일을 진심으로 지원합

니다”라고 적혀있다. 해당 서명서

가 30개국 언어로 번역 된 것이다.

윤대통령 3대 통일 정책 전폭 지지, 해외 각 지역 상임위원 동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미 주)회의를 마치고 휴스턴협의회

배창준 상임위원과 장영숙(헬렌

장) 상임위원이 공동 주관하는 결

의문을 발표했다. 결의문은 윤석열

대통령의 8.15 광복절에서 선포한 “8.15통일 독트린 강력 지지” 내용

이다. 헬렌장 상임위원은 지지 결

의문을 발표하며, 세계 각국에 흩

어져 있는 해외동포사회에 진정한

동포애에 기반한 8.15통일독트린

을 다시 한번 한마음으로 환영한다

고 밝혔다. 특히, 직접 자유 통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해 나가자

는 차원의 정책을 지지하고, 북한

의 세습독재 규탄과 북핵포기, 동

반자 선포를 지지하며, 자유평화에

세계시민으로서 함께하자는 기조

를 새기며, 국가운명을 같이하는 동 포애로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덧

붙였다. 휴스턴협의회 배창준 상임

위원과, 헬렌장 상임위원이 발표한 이번 결의문에는 민주평통 해외지 회 18곳, 상임위원 29명이 협력하 며 힘을 보탰다.

(왼쪽) 휴스턴협의회 배창준 상임위원(전 휴스턴협의회 회장), 휴스턴협의회 헬렌장 상임위원(전 휴스턴 한인회장) ▶

세계 각국 지식인 참여로 8.15 통일 독트린 지지 강화 온라인 플랫폼에서 진행 될 예정

인 8.15 독트린 온라인지지 서명 캠

페인은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스 페인어, 프랑스어, 중국어, 러시아 어 등 30개 언어로 제공된다. 김형 선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장은”한

반도의 통일이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주

기를 바란다”며 해외 각지역 협의

회의 참여와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 했다. 특히, 지지서명 캠페인을 통

해 각국의 지식인, 정치인, 시민사

회 지도자들이 통일 독트린에 지지

서명에 참여하는 일은 한반도 통일

의 필요성을 세계에 알리고, 지지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 다고 전하며 이번 서명 캠페인을 통 해 전 세계 온라인 지지자를 모으고 향후 이를 바탕으로 8.15 통일 독트 린의 국제적인 지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4차례 강연 개최, 코리안페스티벌에서 장학금 전달 한편, 이날 23일 오찬간담회에서 김형선 회장은 휴스턴협의회 하반 기 계획을 공유하며 앞으로 있을 행 사를 소개했다. 휴스턴협의회에서 는 하반기 4번의 강연회를 개최한 다. 첫번째 강연회는 미국 대학생, 두번째 강연회는 휴스턴한인동포, 세번째 강연회는 론스터챕터를 대 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연말 마 지막 강연회는 평통위원들을 대상 으로 리서치 토픽을 심층적으로 발 표하는 강연회을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도 동포사회와 한국전참전용

결의문 발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날로 정교해지는 사기꾼들의 수

법 때문에 사기 범죄 피해가 급속

도로 늘고 있다.

연방거래위원회(FTC)에 매년

접수되는 수백만 건의 사기 신고

(2023년에는 260만 건) 중 가장 흔

한 유형으로 일반적으로 기업이나

정부 기관 단체를 사칭하는 사기

를 꼽았다. 지난 몇 년 동안 기업

과 정부를 사칭한 사기로 인한 손

실은 거의 4배나 급증했다.

2024년 상반기에만 사칭 사기

신고가 36만 건 접수됐고, 보고된

손실액은 13억 달러에 달했다. 그

러나 FTC와 BBB(Better Business

장애 자녀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Bureau)의 추산에 따르면, 사기 피

해자 중 실제로 신고하는 사람은

5%도 되지 않았다. 보고된 숫자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고, 실제 우리

주변에서 은행계좌, 심지어 은퇴

계좌까지 털리며 수만, 수십만 달

러를 잃은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

다고 경고했다.

최근에는 Zelle 같은 은행 송금

방법이나 Bitcoin ATM과 같은 암

호화폐 지불을 통한 사기도 판치

고 있다. 사기꾼들은 불과 짧은 전

화 통화 중에도 은행 계좌에 침투

해 돈을 인출해가고 있다.

납기일에 맞춰 인보이스를 결

제해고 시간을 다투는 바쁜 일과

를 급하게 처리하다보면 매일 끊

가정을 위한

임없이 쏟아지는 메시지, 이메일,

우편물에 일일이 주의 깊게 대응

하지 못할 때가 있다. FTC는 사기

를 알아차리는 몇가지 팁을 공유 했다. 즉, 피해자에게 즉시 행동하

라고 촉구하는 것, 은행원이나 브

로커와 같은 누군가에게 거짓말을

하라고 요구하는 것, 체포 또는 추

방하겠다고 위협하는 것, 돈을 인

출하거나 이체하기 전에 전화를

끊지 말라고 말하는 것 등이 있다.

신고율 고작 5% 불과

한인타운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글랜 백(Glenn Beck) 사장은 최근

황당한 사기 사건을 당했다. 자신 의 은행 계좌가 있는 뱅크오브아

메리카에서 문자로 “$500불로 물

건 값을 지불한 적이 있나요?” 물

어와서, “No” 라고 답했더니, 곧 은

행에서 확인 전화가 갈 것이라는

답변이 왔다. 곧바로 은행 담당자

라고 전화가 왔는데, 통화를 하면

서 동시에 컴퓨터로 뱅크오브아메

리카 온라인 뱅킹 계좌에 접속하

려고 하는데 잘 안되었다고 한다.

이유를 묻자 “은행에서 동시에 접

속 중이라 그렇다”는 대답을

가디언십 설명회

10월 6일 한인중앙장로교회

사) 교실에서 열린다.

장애 자녀를 가진 학부모들을 위 한 가디언십 설명회가 오는 10월

6일(일) 오후 1시 한인중앙장로교 회(담임목사 이재호) 부설 아름드

리 사랑의학교(담당 양유희 전도

이번 설명회는 아름드리 사랑의 학교 주최로 전문 변호사를 초청하

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가디언십

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 듣는 시

간을 마련하는 것으로, 아름드리

학생이 아니어도 관심있는 분들

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는 △가디언십 신청, △가

디언십을 받은 후 준수 사항, △가

디언십과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는

이슈나 주의사항, △가디언십 없이

가능한 대안, △법적 서비스를 받

을 수 있는 요건 등에 대해 폭넓게

이상하게 여겨 바로 전화를 끊고

은행에 신고했다. 다시 온라인 뱅

킹에 접속했을 때는 이미 자신의

은행 크레딧 카드에서 현금 인출

최대 한도액인 8천불이 총 8회에

걸쳐 1천불씩 입금됨과 동시에 젤

(zelle)을 통해 모르는 사람 이름으

로 모두 인출된 후였다. 놀라운 사

실은 이런 입금과 인출까지 걸린

시간은 전화 통화 중이었던 불과

1~2분도 안된 사이에 모두 일어났

다는 것이다. 현재 은행 측에서는 조사 중이라며, 처리에 최소 90일

정도 걸린다는 대답을 하고 있다. 백 사장은 “의심스러워 곧바로 전화를 끊었고, 송금을 하지 않았

는데도 어떻게 개인 온라인 뱅킹 시스템에 접속했는지 모르겠다. 상 상을 초월하는 수법으로 접근하는 사기꾼들의 피해에 경각심을 갖기 위해 피해 사례를 한인사회에 공유 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FTC는 예전에는 돈을 지불하거나 송금하라는 식이 많 았지만, 요즘에는 은행을 사칭 하여 계좌에 의심스러운 요금이 청구되었다고 말하며,

다루게 된다.

강사로 Rocky Pilgrim 변호사

등 2명의 가디언십 전문 변호사

가 초청되며, 2명의 한인변호사가

통역과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유희 전도사는 “앞으로 가디

언십을 준비해야 하는 학부모님

뿐아니라 현재 가디언십을 하고

계신 분, 가디언십이 아닌 다른 대 안을 고려하시는 학부모님 모두에 게 필요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

다”면서, 특히 한국어 통역을 통해 전문변호사와 구체적 사례나 궁금 했던 점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실 질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에 주변에 장애인 가족을 둔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 설명회 시간 동안 학 생 돌봄도 제공되며, 원활한 진행 을 위해 사전에 참석 여부를 알려 달라고 전했다. *문의: 832-282-9545

2024년

2024년 창간 42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승무원은

미국 델타 항공 조종사이자 부기장이 기내에서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음식을 소개했다. 조종사 폴 야노비츠는 “비행기에서 술과 커피, 탄산음 료, 매운 음식, 튀긴 음식을…

김정욱 선교사 북한 억류 4000일, 미국 “석방하라”

한국인 선교사 김정욱씨가 북한에 구금된 지 4000일이 되자, 미 국무 부는 무조건적인 석방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가 대변인 명의로 된 공식 성명을 발표한 것은…

아침 건물 천장을 뚫고 들어온 도둑들이 순식간에 현금을 훔쳐 달아나는 일이 발생했다. 애틀랜타의 체크캐싱 사업장에 복면을 쓴 도

둑들이 천장을 뚫고…

뉴욕에 22m 거대 ‘한글벽’ 설치 ‘인생문구’ 새겨

뉴욕 맨하튼에 높이 22미터, 가로 8미터 크기의 거대한 ‘한글벽’이 세 워집니다.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와 뉴욕한국문화원이 세계 50여개 국 7000여 명이 한글로…

“두 국가론”, “통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

난 9월 19일, 남북 통일을 반드시

추구할 필요가 없으며, 한반도에서

두 개의 국가를 인정하는 방안을

수용해야 한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는 더 이상 통일을 논의하는 것

이 비현실적이며, 통일에 대한 강

박에서 벗어나 두 개의 국가 체제

를 받아들이자는 주장을 펼쳤습니

다. 이러한 발언은 대한민국 대통

령과 국민이 헌법에 따라 지켜야

할 자유민주주의 체제 아래에서 통

일을 이루려는 의무와 헌법적 가치

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입니다.

통일을 포기하자는 그의 제안은

김대중 대통령이 평생을 바쳐 이

루고자 했던 자유민주주의적 평화

통일과 민족 화합의 정신을 근본

적으로 외면하는 것입니다. 두 개

포기” 발언, 김대중 정신을 외면하다

의 국가를 수용하자는 이번 발언

은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를 훼

손하고,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약화시킬 수 있는 위

험한 주장으로, 우리 사회에 큰 혼

란과 분열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화해와 협력을

통해 남북 관계를 개선하고 평화적

통일을 이루기 위한 길을 끊임없이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임 전 실장

의 9월 19일 발언은 이에 반하여

평화 통일을 포기하자는 입장을 취

하며,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헌법적

사명을 위협하는 발언으로 평가됩

니다. 이는 대한민국이 걸어온 민

족적 사명과 통일 의지를 근본적

으로 부정하는 것이며, 이에 대한

비판이 강력히 제기되어야 합니다.

윤석열 정부의 8.15 통일 독트

린은 통일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

라, 현실적 접근을 통해 통일의 가

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윤석

열 정부는 강력한 안보와 경제적

자립을 바탕으로 한 통일의 중요

성을 강조하며, 북핵 문제와 같은

안보 위협에도 단호히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북한 주민의 인

권 문제도 통일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윤석열 정부의 전략은 북한 정권

의 두 국가론을 현실적으로 차단 하며,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통일

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큰 의미 가 있습니다.

김대중 정신과 윤석열 통일 독트 린은 상호 보완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대중

던 화해와 협력, 인권 중심의 접근, 그리고 민족 간 신뢰 구축은 윤석 열 정부의 원칙 있는 대화와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지키면서도 안보

와 경제적 자립을 바탕으로 한 실

질적 통일 전략과 이어집니다. 김

대중 정신이 제시했던 화해의 틀

은 윤석열 정부의 현실적 접근을 통해 구체화되고 있으며, 이는 궁

극적으로 평화적 통일을 위한 지

속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두 접근법은 평화적 통일이라 는 목표를 공유하며, 북한 정권이 ‘두 국가론’을 구체화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국론 통합을 위한 실질 적인 노력이 더욱 필요합니다. ‘두 국가론’을 배제하고, 김대중 정신 을 계승하며 안정적인 통일을 위 한 기반을 다지는 것이 평화로운 한반도를 향한 핵심 과제입니다.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55피트 크기의 텍사스 카우보 이(사진)가 1년만에 돌아 왔다. 올 해 72년째 이어지고 있는 텍사스 페어(State Fair of Texas)가 다가 오는 금요일 27일 개막하는데, 텍 사스페어의 마스코트 빅텍스(Big Tex)는 일주일 먼저인 지난 20일 전시 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텍사스 축제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매년 3월 열리는 휴스턴 로 데오 축제지만, 북텍사스 지역에서 는 이번 열리는 텍사스페어가 대표

적 축제로 소개 되고 있다. 텍사스페어에서는 텍사스 농업 관련 전시회가 주로 소개 되지만 일반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음식들이 소개 되고 있어 축제의 장을 열고 있다. 텍사스페 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빅텍 스 음식 경연대회로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3가지 음식은 현장에서 직 접 즐길 수 있다. 텍사스페어는 10 월20일까지 24일동안 열린다. 축 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할인프 로모션 등 정보는 https://bigtex. 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개업 1주년 맞은 ‘Kim Shabu’ 아늑한 로컬 맛집으로 안착

스프링브랜치 유일한 한인 샤브 전문점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추분(秋分)도 지나 본격적인 가

을로 접어들었다. 한낮의 더위는

아직 화씨 90도를 훌쩍 넘지만 왠

지 뜨끈한 국물이 당기는 것은 우

리 몸은 이미 가을에 와 있기 때문

일 것이다.

그래서인가 스프링브랜치에서

유일하게 한인이 운영하는 샤브

전문점인 김샤브(Kim Shabu, 대 표 김이삭)는 요즘 개점 이래 가

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올해

9월은 ‘코리아누들하우스’에서 ‘김

샤브’로 상호명을 바꾼 지 1주년을

맞는데, 가족이 운영하던 국수전문

점은 주인장도 식당 분위기도 메뉴

도 새롭게 세대교체를 했다.

2011년 12월 한인타운에 함흥

냉면집이 처음 문을 열었을 때 달

리 광고하지 않았어도 로컬 맛집에

대한 입소문으로 외국인 손님들이

장사진을 이루었고, 5년 만에 지금

의 자리에서 코리아누들하우스로

업그레이드했다. 예전부터 국물 맛 하나만은 자타가 인정했는데, 그런

연유로 손님들이 샤브집을 권유하

기도 했다. 10여년이 지난 후 자녀

세대에 결실을 맺은 셈이다.

김샤브에는 여러 육류를 함께 우

려낸 하우스 육수부터, 멸치다시,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미소 육

수, 야채육수까지 7종의 육수를 하

루 세 번 마치 한약 다리듯이 국물

을 내고 있다.

직접 조리한 8가지 소스 중에서

도 마라장과 칠리오일 인기가 최

고인데, 별도로 소스를 구입해가

는 손님들도 많다고 한다. 샤브 고

기는 총 12가지로 주문 받은 즉시

썰어서 서비스 한다. 두툼한 식감

을 원하는 손님에게는 취향에 맞

춰 고기를 썰어준다. “아무래도 주

인이 직접 주방에서 일하다보니 규

모는 아담해도 다양한 해물과 야

채, 국수류 등 신선한 재료들을 수

시로 회전해주고 있는 것이 장점”

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 코스로 김샤브의 시그니

쳐인 손칼국수나 남은 국물에 밥 과 각종 야채, 계란, 김가루, 참기 름, 깨소금을 넣어 만들어먹는 즉

석죽도 인기 코스다.

각종 칼국수와 한식 메뉴 추가 ‘김샤브’를 찾는 고객층을 보면, 평일 점심에는 한인 어르신들이 많다. 65세 이상 시니어분들에게 10% 할인을 제공하고 있는데, 양 이 적은 어르신들은 “국물이 아깝

다”며 투고 용기를 주문해 저녁 식

사까지 해결하는 알뜰 손님들이 많

아졌다. 저녁시간에는 젊은층, 주

말에는 가족단위와 예약손님이 많

은 편이다. 22명이 들어갈 수 있는

별실도 있지만, 얼마 전에는 50~60

명을 수용하는 약혼 피로연 장소

로도 손색없었다고 한다.

김샤브는 개점 6개월 후부터 칼

국수도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

바쁜 직장인들이 적어도 1시간 30

분 정도를 소요하며 느긋하게 즐기

는 샤브 메뉴를 점심시간에 주문하

기 어렵다보니 대신 칼국수를 많이

찾아서, 처음에는 짬뽕·육개장·바

지락·만두 4종 칼국수만 시작했다

가, 칼국수 메뉴 개시 소식에 단골

손님들이 자신들의 최애(最愛) 칼 국수를 요청하기 시작해 결국 예

전 칼국수 메뉴와 한식 메뉴들까

지 모두 제공하고 있다. “어차피 김 샤브 안에는 국물과 국수, 각종 해 물과 고기, 야채 등 모든 식재료가 완비돼있어서 가능했다”는 설명이 다. 당연히 주방은 많이 바빠졌지 만 한쪽에는 샤브 요리, 다른 한쪽 에는 해물파전과 군만두, 순두부, 불고기 등이 차려진 상차림에

*문의: 713-463-8870 *주소: 10016 Long Point Rd.

▲ 지난해 9월 9일 한나래 전통무용단(단장 허현숙)이 주최한 한인입양인 문화뿌리축제(Korean Adoptee Cultural Roots Festival) 행사가 케이티 우드랜드파크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제5회 한인입양인

뿌리 찾기 행사

한나래 주최, 아시아소사이어티에서

10월 5일 개최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한인 입양인들의 뿌리를 찾아주

고 한국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

하는 “한인입양인 뿌리 찾기”행사

가 다가오는 10월 5일 아시아소사

이어티 텍사스센터에서 개최된다.

한인입양인 뿌리 찾기 행사는 올해

로 벌써 5회째 열리고 있는 행사로

허현숙 대표가 이끌고 있는 한나

래에서 행사를 지속 이어가고 있

다. 지난해 행사에는 연방하원 알

그린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입양인

시민권 법안에 대한 지지선언으로

입양인들을 격려했고, 휴스턴 총영

사관 윤정로 영사는 한국에 있는

가족들을 찾기 위한 재외공관의 유

전자 검사 방법을 소개했다. 휴스

턴 한국교육원 양은미 원장과 우

리 훈토스 신현자 사무총장은 한

국어 교육관련 정보와 입양인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법안의 진행상

황을 설명하며 입양인 가족들에게

이해를 돕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

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올해도 유사한 프로그램이 진행

되지만 아시아소사이어티 텍사스

센터로 장소를 옮겨 보다 더 알찬

시간이 제공 될 것으로 기대 된다.

10월 5일 개최되는 행사 1부 순서

에는 입양인들을 위한 DNA 테스

트, 입양인 시민권 법안 관련 캠페

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된

다.한국 문화체험과 한복체험, 한

국 음식도 제공 된다. 오후 1시30

분부터 펼쳐지는 2부 순서는 무료

오픈행사로 누구나 참여 할 수 있

는 축제로 열린다. 공연 무대도 선

보인다. 정통 공연 사물놀이팀 도

리의 공연과 한나래의 전통 공연

이 펼쳐질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휴스턴 해병전우회 9.28 서울수복 제74주년 기념

자유와 희망을 지킨 참전 용사 희생과 헌신 잊지말자

안보단체로 항상 동포 곁에 있을 것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해병전우회(회장 이광

우)가 9월 28일 서울수복 기념일

을 맞아 휴스턴 한인동포사회에

메시지를 전했다. 9.28 서울 수복

기념일은 6.25 전쟁의 전투 중 일

부로, 1950년 9월 15일 실시된 인

천 상륙 작전의 성공 이후 9월 28

일까지 수도 탈환을 목표로 치러

진 전투에서 한국과 미국의 해병

대 활약이 돋보인 승리한 전투로

역사에 기억 되고 있다.

특히, 전쟁 발발 후 90일만에 한

국 해병대가 서울을 탈환하고 중

앙청에 태극기를 계양했던 순간

의 사진은 매년 회자 되고 있다.

한국전쟁을 경험한 휴스턴 노인 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동포

들은 9.28 서울수복전쟁 기념에 대해 “인천상륙작전 뿐 아니라 서울수복전투가 없었더라면 대 한민국 역사는 송두리째 달라졌

을 것”이라며 9.28 서울수복을 기

념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

며 휴스턴 해병전우회가 매년 잊

지 않고 9.28을 기념하는 것에 고

마움을 표했다.

이 같은 배경속에 휴스턴 해병

전우회는 매년 9월이면 기념식을

열거나 기념사를 지면에 게재하 는 등 활동을 이어가며 한해도 빠

지지 않고 역사를 기억하는 활동

을 이어가고 있다. 과거에는 9.28

서울수복 기념 사격대회를 열기 도 했지만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지나면서 최근에는 외부 행사로 기념식을 열지는 못하고 있는 상 황이다. 그렇다고 역사적인 순간

하다.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아야 한 다. 어떤 이유로도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약화되거나 한미동맹이 흔들려서는 안된다. 휴스턴 해병 대전우회는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명예와 전통을 자부 하며 모국의 자유대한민국 정체 성을 수호하고, 국가 안전 보장과 번영을 기원하고 있다. 휴스턴 한 인사회에서도 믿음직한 안보단체 로 항상 동포 곁에 있을 것을 약속 드린다. 9월 28일을 맞아 74년전 서울 한복판에서 우리가 지켜낸 서울 수복의 역사적인 날을 함께 기억하고 기념하는 계기가 되었 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주뉴욕총영사관>

뉴욕총영사, 경찰총격에 숨진

한인여성 관련 지자체 시장 면담

김의환 미국 주뉴욕 총영사는

지난 7월 미 뉴저지주 포트리에서

경찰 총격에 사망한 한인 여성 이

모(26)씨 사건과 관련해 마크 소콜

리치 포트리 시장과 폴 윤 시의원

을 면담하고 한인 동포사회의 우

려를 전달했다.

13일 주뉴욕 총영사관에 따르

면 김 총영사는 전날 면담에서 포

트리 경찰 책임자를 상대로 한 시

당국의 책임 있는 행동을 요청하

는 한편 재발방지 대책 수립 과정

에 필요하면 뉴욕 총영사관도 참

여하기로 합의했다.

김 총영사는 포트리 시장 면담

에 앞서 뉴저지한인회, 아시아·태

평양계(AAPI) 뉴저지 등 한인단체

및 아시아 커뮤니티 단체 관계자

를 만나 의견을 수렴했다고 총영

사관은 전했다.

뉴저지주 포트리 아파트에 거

주하던 이씨는 지난 7월 28일 자

택에 출동한 현지 경찰관이 쏜 총

에 맞아 숨져 일대 교민사회에 충

격을 안겼다.

이씨 가족은 조울증을 앓던 이씨 를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911에 구

급차를 요청했는데 먼저 출동한 경

찰이 과잉 대응하면서 이씨의 죽

음을 초래했다며 철저한 진상 규

명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Gastech Conference

2024 Houston

한화오션, ABS와 친환경 해양 솔루션 개발 협력키로

무탄소 추진 LNG 운반선 첫 공개… 탈탄소 비전 구체화

17∼20일 휴스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에너지 박람회 ‘가스 텍 2024’에서 한화오션은 미국

선급 ABS와 ‘해양 사업 관련 기

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지속가능성, 디지털

화 및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운영 기술 등 3개 분야에서 협력

‘강원도 특판전’ 개최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

인인 H 마트가 강원도 농수산식품

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강원도

특판전”을 개최한다. 본 특판전은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텍사스 전 매장에서 진행된다. 행

사 기간 동안 속초식 명태회냉면

과 회비빔냉면, 한그릇 감자 옹심

이, 해초사랑 프리미엄 도시락김, 강원도 7번 국도 찰옥수수 등 다양

하고 우수한 강원도의 특색있는 제

품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

다. 본 행사에 대한 문의는 아래 매

장으로 하면 된다.

<H마트 보도자료>

‘강원도의 맛을

▶휴스턴 블라락(713-468-0606), 케이티점(832-234-0340), 휴스턴 벨레어점(713-270-1110), 플라노점(972-881-0300), 어스틴점(737-717-6900), 캐롤턴점(972-323-9700)

하기로 했다. 탄소 포집, 해상풍

력 기술 접목, 전기·자동화 등 에

너지 효율 증대를 위해 혁신적인 친환경 설루션 개발을 선도하고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구엘 에르난데스 ABS 글로벌

해양 부문 부사장은 “이번 협약

은 해양 혁신의 중요한 이정표”

라며 “한화오션과의 협력을 통해 청정에너지 설루션 개발을 가속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필

립 레비 한화오션 사장은 “이번

협약은 저비용·저탄소 집약도를

지닌 유전을 개발하고자 하는 고

객을 위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하

며 경제적인 설루션을 제안하려

는 우리의 목표를 구조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탈탄소 비전 실현을 이끌 무탄

소 추진 LNG 운반선도 이번 가스 텍2024에서 첫 공개했다.선박은

암모니아 가스터빈 기반의 전기

추진 방식을 채택해 화석연료 없 이 완전 무탄소 추진이 가능하도 록 설계됐다. 또 선박 연료로 널 리 사용되는 LNG와 혼소(LNG와 암모니아를 혼합해 전기 생산)가 가능하고, 향후 연료전지와 배터 리 기술을 탑재할 수 있다. 포럼에 서는 고망간강 LNG 연료탱크 맥 티브(MCTIB)를 LNG 운반선 화 물창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소개 됐다. 맥티브를 화물창으로 사용 하면 증발 가스가 획기적으로 줄 어드는 이점이 있다. 한화오션은 포럼에서 자율운항 선박 상용화 를 위한 컨트롤 시스템과 운항 시 스템, 스마트십 솔루션 등도 공개 했다. 한화오션의 계열사인 한화 엔진은 포럼에서 엔진 이상을 감 지하고 부품 교체 주기를 알려주 는 엔진 모니터링 시스템을 소개 했고, 한화파워시스템은 선박에 적용된 화석연료 엔진을 암모니 아 가스터빈으로 대체하는 솔루 션을 선보였다.

▲ 한화오션 무탄소 추진 LNG 운반선 공개(한화오션 제공) <연합뉴스>

엎치락뒤치락 美 대선…

승패 따라 승리 방정식 복잡

11월 5일 예정된 미국 대선을 채

50일도 남겨놓지 않고 한 치 앞을

예단할 수 없는 초박빙 상황이 이

어지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와 애리조나 등 7

개 경합주를 중심으로 각종 여론

조사 상으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이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워싱

턴포스트(WP)가 23일 가능한 경

우의 수를 중심으로 8개 시나리오

를 내놓았다.

첫번째로는 해리스 부통령이 위

스콘신과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등

이른바 ‘러스트 벨트’(오대호 연안

의 쇠락한 공업지대) 3개주에서 모

조리 승리해 매직넘버(대선 승리를

확정짓기 위해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을 달성하는 경우다.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지지

지역으로 분류되는 이른바 ‘블루

스테이트’에서 226명의 선거인단

을 확보하고, 여기에 미시간(15명)

펜실베이니아(19명) 위스콘신(10 명)까지 휩쓸면 대선 승리를 거머

쥐게 된다.

노조 영향력이 강한 이들 3개주

는 고졸 이하 백인 유권자 사이에

서도 민주당 지지세가 상대적으 로 높아 이른바 ‘블루월’로 불리

며 민주당의 대선 승리를 위한 보

루 격으로 여겨져 왔지만, 현재로

서는 두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

며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WP는 백인 노동자층이 확실하

게 해리스 부통령에게 결집하고

여타 중서부에 비해 비중이 높은

흑인 유권자가 투표장에 나온다

면 해리스 부통령에게 승산이 있

다고 분석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두 후

보가 박빙 상황을 이어가고 있는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하고 조지

아와 노스캐롤라이나까지 거머쥘

경우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할 수

있다고 신문은 예측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 여론

조사 상으로 조지아에서는 다소 앞

서고 있고,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해리스 부통령과 동률인 상황이다.

그러나 보수세가 강한 노스캐롤

라이나의 지역적 특성상 상대적으

로 그의 우세를 전망하기 쉽다는

것이 WP 예측이다.

여기에 역시 박빙 구도인 펜실베

이니아 교외 지역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전할 경우 노려볼 만

한 시나리오라는 것이다.

해리스 부통령이 여론 조사상 박

빙 우위인 현재의 기세를 투표장

에서까지 이어갈 경우 2020년 대

선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이 거둬

들인 결과와 유사하게 노스캐롤라

이나를 제외한 애리조나와 조지아,

미시간, 네바다, 펜실베이니아, 위

스콘신 등 6개 경합주를 싹쓸이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는 게 WP의

또 다른 분석이다.

이 경우 해리스 부통령은 303명

의 선거인단을 확보, 확실한 대승

을 거두게 된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네바

다와 애리조나, 조지아, 노스캐롤

라이나 등 이른바 ‘선벨트’ 지역에

서 모두 이기고, 위스콘신에서 승

리하면 모두 278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여유있는 승리를 확정지

을 수 있다.

WP는 보수세가 강한 이들 ‘선벨

트’ 지역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을 상대적으로 높게 평

가하며, 여론 조사상으로는 열세지

만 인구 분포 등을 고려할 경우 ‘러

스트 벨트’ 지역에서는 위스콘신에

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나마 승

산이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여론 조사 상으로는 해리스

부통령이 위스콘신에서 우세를 점

한 상황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6년과 같

은 수준의 기치를 올린다면 네바

다를 제외한 6개 경합주를 모조리

손아귀에 넣고 306명의 선거인단

을 확보할 수도 있다.

WP는 그러나 해리스 부통령 등

장 이후 여론 조사 추세로는 이

같은 경로를 장담하기 어렵다고 평했다.

이밖에 해리스 부통령이 4개 선

벨트 지역에서 승리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러스트 벨트를 내줄 경

우 275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역 시 대선에서 이기겠지만, 이 역시 현재의 여론 지형으로는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스트벨트

에서 이기고 선거인단 규모가 작은

네바다(6명) 이외 선벨트 지역에서

승리한다면 역시 넉넉하게 당선되

지만 이 또한 가능성은 크지 않다

고 신문은 논평했다.

마지막으로 두 후보가 각각 269

명씩 모두 538명인 선거인단을 정

확히 나눠 가지는 동점 상황에 이

르는 경우를 이론적으로 상정할

수 있다.

현실 가능성은 떨어지지만 가장

근접한 상황으로는 승자독식 구조

를 택하지 않은 메인과 네브래스카

의 상황에 따라 경우의 수가 달라

질 수 있다는 게 WP의 설명이다.

다만 헌법 상으로 이 같은 동점

상황이 발생하면 연방 하원들의 투표로 최종 결과가 정해지며, 하 원의원들은 각 주별로 1명씩 대표 자를 선발해 대선 결선 투표를 진

행하게 된다. 이제까지 여론 조사를 기준으로 볼 때 대선 이후에도 공화당이 하 원 다수당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 은 만큼, 동점 상황시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것으로 보인 다고 WP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적 드론·미사일 잡으려다…전쟁으로 인한 여객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

동 전쟁에서 상대방의 작전·통신

네트워크를 교란하기 위한 전자

전(electronic warfare)이 전 세

계 항공업계에 새로운 위험이 되

고 있다.

드론과 미사일을 막기 위해 상대

네트워크에 보내는 ‘가짜’(faked)

신호가 민간 여객기의 위치정보시 스템(GPS)에까지 영향을 미쳐 비 행경로를 잘못 지정하는 등 GPS 교란(spoofing·스푸핑)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SkAI 데이터 서비스(SkAI Data Services)와 취리히 응용과학대학

분석에 따르면 GPS 교란의 영향을

받는 항공편은 지난 2월 하루 수십

편이었으나, 8월에는 1천100편이

넘을 정도로 급증했다고 월스트

리트저널(WSJ)이 23일 보도했다.

항공업계는 GPS 교란이 약 1년

전부터 민간 여객기에 영향을 미

치기 시작했으며, 특히 최근 6개월

간 가짜 GPS 신호가 급증한 것으

로 보고 있다.

가짜 신호로 인해 GPS에 비행경

로가 잘못 지정되는가 하면 시계가

이전 시간으로 재설정되고, 잘못된

경고가 발령되기도 했다.

작년 9월에는 GPS 교란으로 민

간 항공기가 허가 없이 이란 영공

으로 진입할 뻔한 일이 발생했고, 7

월에는 사이프러스에서 출발한 에

어버스 A320의 조종석 전자 지도

가 갑자기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안내하기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같은 달 착륙을 시도하던 보잉

787기종은 GPS 신호가 꺼지면서

지상에서 불과 50피트(약 15m) 상

공에서 다시 이륙하는 등 아찔한

순간을 모면하며 두 번의 착륙을

포기하기도 했다.

GPS 교란은 대부분 전쟁 지역

에서 상대 드론과 미사일을 막기

위해 가짜 신호를 보내는 데 따른

것으로 주로 이들 지역에서 발생 했지만, 점차 전쟁 지역을 넘어 더

많은 민간 항공기에까지 영향을 미

치고 있는 것이다.

신문은 “여객기는 GPS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조종석 시

스템에 잘못된 정보가 유입되면

비행 중 몇 분 또는 비행 전체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 항공당국에 따르면 GPS 교

란으로 일부 항공편 운항에 차질

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다행히 지 금까지는 큰 안전 위험이 발생하 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종사들은 잠재적 GPS 교란 을 식별하고 대응하는 방법은 물 론, 비상시에 대비해 GPS를 사용 하지 않고 운항하는 시스템 교육 도 받고 있으며,

가짜 GPS 신호와 경고 로 인해 운항 중인 조종사의 주

“AI 시장, 4년 만에 5배 커져…2027년에 1조달러 육박”

인공지능(AI) 관련 시장이 매년

40~55%씩 급성장해 오는 2027년

에는 시장 규모가 1조 달러(약 1천

33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글로

벌 컨설팅업체 베인앤드컴퍼니(이

하 베인)가 25일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 3

대 컨설팅업체로 꼽히는 베인은 이

날 발간한 연례 글로벌 기술 보고

서에서 서비스 및 하드웨어를 포함

하는 AI 시장 규모가 작년 1천850

억 달러(약 246조원)에서 급성장을

지속해 2027년에는 7천800억~9

천900억 달러(약 1천37조원~1천

316조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업들과 각국 정부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 기술을 사용하면서

더 큰 AI 시스템과 이를 훈련하고

운영하기 위한 더 큰 데이터센터

가 필요해 성장이 촉진될 것으로

베인은 예측했다.

관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해 서비

스 실행에 필요한 칩을 포함해 부

품 공급망에 부담이 올 수 있으며,

이는 지정학적 긴장과 맞물릴 경우

반도체와 PC, 스마트폰의 공급 부

족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집적회로 설계와 관련 IP와 같은

첨단 반도체 구성 요소에 대한 수

요는 2026년까지 30% 이상 증가

해 제조업체에 생산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베인은 분석했다.

대형 데이터센터의 용량이 현

재 50~200MW에서 1GW 이상으

로 확장됨에 따라 건설비용도 현

재 10억~40억 달러 수준에서 5년

후에는 100억~250억 달러로 급증

할 수 있다고 봤다.

베인은 “이런 변화는 인프라 엔

지니어링, 전력 생산, 냉각 등 데이

터센터 건립을 지원하는 산업생태

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베인은 기업들이 실험 단계를 넘

어 운영 전반에 걸쳐 생성형 AI를 확

장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오픈AI의 챗GPT를 탄생시

킨 대규모 언어모델과 유사하면서

도 가볍고 효율적인 소규모 언어

모델은 비용과 정보보안 측면에서

뛰어나 기업과 정부가 선호할 수

있다고 봤다. 현재 캐나다, 프랑스, 인도, 일본, 아랍에미리트 등의 정부는 자국 내 컴퓨팅 인프라와 자국 내 데이터 로 학습된 이른바 주권 AI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의 보

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베인의 글로벌 기술 부문 책임 자 앤 호커는 성공적인 자국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는 시간과 비용이 엄청나게 소요될 것이라 고 지적했다.

▲ 미국 유타주에 건설중인 데이터센터 <연합뉴스>

미국 서부 지역 한인들의 연

례 최대 행사인 ‘로스앤젤레스 (LA) 한인축제’가 오는 26∼29 일(현지시간) 열린다.

19일(현지시간) LA 한인축 제재단에 따르면 올해로 51회

를 맞은 LA 한인축제는 나흘간 LA에 있는 서울국제공원에서 ‘ 다양성이 축제 속으로’라는 주

제 아래 개최된다.

올해는 특히 한국 각지의 지

방자치단체가 참가해 지역 특

산 농수산물을 소개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행사

로 준비됐다고 축제재단 측

은 전했다.

이번 축제의 주요 행사인 ‘한

국 농수산 엑스포’에 참가하는

곳도·경상남도, 전라북도·전라

남도, 충청북도·충청남도, 제주

도, 강원도, 대구광역시, 도봉구 등을 대표하는 총 169개 업체

에 달한다.

각종 젓갈과 김치를 비롯해

고춧가루, 참·들기름, 감자빵, 부각, 게장, 도라지, 배즙, 꿀, 된장, 냉동김밥, 한과, 떡, 김, 미 역, 굴비, 멸치 등이 판매된다.

축제 기간에는 농수산 엑스

포를 포함해 총 291개의 장터

부스가 설치되며 군옥수수와

빙수,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K-푸드’를 선보인다.

아울러 한국 전통문화 공연

과 K팝 댄스, 한국 가수들의 공

연도 펼쳐진다.

1974년 시작된 LA 한인축제 는 한인들뿐 아니라 현지인들

에게도 인기를 끌며 매년 수십

만 명이 찾는 LA의 대표적인

다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알렉스 차 한인축제재단 회

장은 “올해 축제에는 LA시 소

방국 추산 약 3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림픽과

월드컵을 앞두고 LA 한인축제

가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인정

받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LA 시의회는 지난 17일 본

회의 시작에 앞서 이번 한인

축제를 소개하고 한인 사회의

전통과 문화를 기념하는 시간

을 가졌다.

한국계인 존 리 시의원은 자

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

어렸을 때부터 한인축제에서

한국의 뿌리와 문화를 접할 수

있었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

한인축제는 남가주에 거주하

는 100만 명의 한인들에게 고

향의 문화를 전해주는 중요한 행사”라고 말했다.

북한 여자축구, 일본 꺾고 U-20 월드컵

‘북한이 ‘아시아의 강호’ 일본을

꺾고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

하(U-20) 여자 월드컵 통산 세 번

째 우승을 달성했다.

북한은 23일(한국시간) 콜롬비

아 보고타의 에스타디오 네메시

오 카마초에서 열린 2024 콜롬비

아 FIFA U-20 여자 월드컵 결승

전에서 일본을 1-0으로 제압하고

최종 승자로 우뚝 섰다.

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두

차례 우승(2006·2016년)과 한 차

례 준우승(2008년)을 차지한 북한

은 8년 만이자 역대 세 번째 우승

을 일궜다.

이로써 북한은 독일, 미국과 함

께 역대 최다인 3회 우승 국가 대

열에 합류했다.

반면 2018년 이후 6년 만에 우

승을 노린 일본은 2022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년 전 결승전에서는 스페인

에 1-3으로 져 우승이 무산됐다.

아시아 팀끼리 결승전을 펼친 건

2006년 대회에서 북한과 중국이

맞붙은 이후 역대 두 번째였다.

준결승에서 세계 최강으로 꼽힌

미국을 1-0으로 격파한 북한은 일

본과 결승전에서도 초반 경기 주도 권을 잡았다.

미국전 결승 골을 터뜨린 ‘골잡 이’ 최일선이 이날도 득점포를 가 동했다.

전반 15분 오른 측면에서 몸싸

움 끝에 사사키 리오를 속도로 제 압한 최일선은 중앙으로 공을 몰 고 올라오더니 기습적인 왼발 슈 팅을 찼다.

이 공이 시라가키 우노의 몸에

맞고 굴절된 채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로써 일본 최전방 공격수 히지

카타 마야와 브라질의 나탈리아 벤 디투(이상 5골)를 제치고 이번 대

회 최다 득점자로 올라선 최일선 (6골)은 후반 16분에도 문전에서

페널티지역으로 진입하지 못했다. 동시에 북한도 전반과 달리 중 원에서 일본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공격 지역으로 공을 공급 하는 데 애를 먹었다.

소강상태가

게 전달됐다. 그러나 고야마가 수비 견제 속 이를 강슛으로 연결하지 못했고,

골키퍼

정면으 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는 일본이 기록한 처음이자 마지막 유 효슈팅이었다.

일본은 이 경기를 통해 지난 3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아시아축

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 패배

를 설욕하려 했으나 이 역시 좌절

됐다. 당시 결승에서도 북한이 일

본을 2-1로 꺾었다.

▲지난해 LA 한인축제 행사장 모습[출처:연합뉴스]

역대 U-20 여자 월드컵에서

강슛을 찼으나 이번에는 공이 크

로스바 위로 떴다.

전반 슈팅 수(3-6), 유효슈팅 수 (0-4)를 모두 크게 밀린 일본은 후 반 초·중반 공 점유율을 끌어올리 며 반격을 노렸으나 북한의 조직 적인 수비를 뚫지 못하고 좀처럼

경기 막판이 되자 체력이 떨어진 일본 선수들의 활동량과 속도가 줄 어들면서 다시 북한이 중원에서 공 을 따내는 빈도가 늘어났다. 후반 추가 시간이 되자 북한이 다시 경기 주도권을 되찾으면서 일본은 공격 기회를 따내지 못했 고, 그대로 종료 휘슬이 울리면서 북한의 우승이 확정됐다. 북한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 터 결승전까지 7경기를 모두 이겼 다. 7경기에서 25골을 터뜨렸고, 4 골만 내줬다.

<연합뉴스>

버튼 누르면 5분내 사망 스위스서 조력사망 캡슐 첫 사용

캡슐에 들어가 버튼을 누르면 5

분 내로 사망하는 ‘조력사망 기기’

가 현행법 위반 논란 속에 스위스

에서 처음 사용되자 당국이 관련

자들을 체포해 수사에 들어갔다.

스위스 샤프하우젠주(州) 경찰

은 24일(현지시간) 사망을 돕는

캡슐 기기인 ‘사르코’(Sarco)를 이

용한 사람이 법에 정하지 않는 방

식으로 목숨을 끊도록 방조·선동

한 혐의로 사르코 판매·운영 관련

자 여러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샤프하우젠주 검찰은 검거된

이들을 상대로 형사소송 절차를

밟고 있다.

사르코는 사람이 안에 들어가 누

울 정도 크기의 캡슐이다. 기기를

닫고 버튼을 누르면 질소가 뿜어져

나와 5분 내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사르코는 전날 오후 샤프하우

젠주의 한 숲속 오두막집에서 사

용 승인이 나오지 않은 상태로 가

동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르코를 이용한 60대 미국 여

성은 사망했고, 관련 제보를 받

은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사르

코 사용 등에 관여한 이들의 신병

을 확보했다.

5년 전 네덜란드에서 개발을 마

친 것으로 알려진 사르코는 지난

7월 스위스에서 제품 공개 행사가

열렸다. 스위스가 조력사망을 허용

하는 국가라는 점에서 행사 장소로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조력사망은 치료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직접 약물 투여 등 방법으

로 스스로 죽음을 맞는 것을 의미

한다. 의료인이 약물을 처방하되

환자 스스로 약물을 사용해야 한

다는 점에서 안락사와 구분된다.

스위스는 조력사망 허용국이다.

지난해에도 1천200여명이 조력사

망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사

는 2주 간격으로 최소 2번의 심층

상담을 거쳐 환자에게 약물을 처

방할지를 정해야 한다.

이런 스위스도 사르코에 대해서

는 판매·사용을 승인하지 않았다.

스위스 연방정부는 지난 7월 사

르코 공개 행사가 열린 뒤 이 제품

의 사용·판매가 현행법에 어긋난

다는 해석을 내렸다. 사르코가 안

전 관련 법률 요건을 충족하지 않

았고 질소 사용을 규정한 화학물

질 관련 법률에도 어긋난다는 이

유에서다.

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사르코

의 스위스 도입을 추진한 곳은 ‘더

래스트 리조트’(The last resort)라

는 단체다. 조력사망 지원 사업을

벌인다는 이 단체는 스위스에서는

사르코 사용에 법적 장애물이 없다

는 입장이다.

▲ 지난 7월 스위스 취리히에서 공개된 조력사망 캡슐 ‘사르코’ [사진출처:연합뉴스]

▲ 우크라전 죄수용변 [사진출처:연합뉴스]

용병 복무를 조건으로 사면 을 받거나 형량을 줄인 러시아

수감자 출신 용병이 우크라이

나 전쟁에 참여한 뒤 귀국해 새

로운 폭력 범죄를 저지르는 사

례가 잇따른다고 유엔 특별보

고관이 밝혔다.

24일(현지시간) 유엔 인권최

고대표사무소 등에 따르면 마

리아나 카차로바 특별보고관

은 전날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에서 이 같은 조사 내용을

발표했다.

카차로바 보고관은 “러시아

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던 범죄

자 17만명이 우크라이나 전쟁

에 투입됐고 참전 후 귀국한 이

들 가운데 적지 않은 수가 폭력 과 성폭력, 살인 등 새로운 범

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지 인권단체 등에 따

르면 사면이나 감형을 조건으

로 한 수감자 용병 모집은 우크

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2022년

부터 시작됐고 초기에는 용병

기업인 바그너그룹이 주도했지

만 국방부가 이를 넘겨받았다” 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3월에는 유죄 판

결을 받은 수형자가 국방부와

입대 계약을 맺으면 당국이 그 를 석방할 수 있도록 하는 법

안도 의회를 통과했다”고 부 연했다.

카차로바 보고관은 “우크라

이나 전쟁에서 복무 후 귀국한

전과자들의 재범은 새로운 추 세”라며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처벌 규정이 엉성한 러시아에 서 여성을 상대로 한 용병 출신 자들의 폭력이

영국

징역 14년형을 복역하 다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던 죄수병이 군 복무를 마친 뒤인 지난 4월 러시아에 서 또 살인을 저질러 징역 23 년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범인은 지난달 형기를 시 작한 지 일주일밖에 안 된 채 로 또 죄수병 모집 절차에 참여 해 석방됐다고 BBC는 전했다. 카차로바 보고관은 2022년 5월부터 러시아 인권 실태 조 사 보고서를 유엔에 제출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유엔 인권이 사회의 결의를 거쳐 활동 기간 이 연장됐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미국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들은 미국세법상 ‘ 미국거주자’ 로 분류되어 전 세

계에서 발생한 소득 및 금융계좌에 대한 정보를 미국 국세청 ( IRS ) 에 보고해 야 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미국 국세청의 보고 의무와 부과되는 세금

을 피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포기한다면 ‘국적포기세’ 에 해당되는

지 살펴보아야 한다.

국적포기세 납부 의무자 ( Covered Expatriate )

미국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 ( 신분포기 직전 15년동안 8년 이상 영주권을 유 지한 경우 ) 가 해당 신분을 포기하고 일정 조건에 부합 할 경우 국적포기세 납부 대상자가 된다. 8년 이상 미국 영주권자 였는지의 여부는 과세기간 ( 1/1 – 12/31 ) 중 하루라도 영주권자 였다면 1년간 영주권자 였던것으로 간주한다. 예를 들어

2017년 7월1일 부터 2024년 1월5일까지 영주권자는 국적포기세 목적상으로는

2017년 부터 2024년까지의 8년간 영주권자인 것이다.

위의 신분상 전제와 함께 아래의 조건에 하나가 해당되면 국적포기세 납부 의 무자가 된다.

1) 고소득자 – 국적포기하기 직전 5년간 평균 소득세 납부액이 $201,000 이 상인 자 ( 2024년 기준 )

2) 대자산가 – 국적포기일 현재 순자산액 ( 자산 – 부채 ) 이 $2 million 이 상인 자

3) 불성실 납세자 – 국적포기일 직전 5년간 미국 세금 성실납부 입증 불가능자

미국 시민권자나 8년 이상 영주권자가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포기할 때 무조건

국적포기세를 내야 하는것이 아니라 추가적으로 고소득자, 대자산가 또는 불성실

납세자 조건중 하나에 해당되어야 최종 국적포기세 납부의무자 가 된다.

국적포기세 신고방법

해당조건에 부합되는 최종 국적포기세 납부의무자는 국적포기해의 과세연도에 Form 8854 를 제출하여 국적포기세 대상으로 간주되는 소득을 개인소득세 신 고서 ( Form 1040 ) 에 보고하고 과세되도록 해야 한다. Form 8854 에 위 조건

이 부합되는지 여부를 표시하며 위 조건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국적포기세 납부

의무자가 된다.

신분포기 직전 15년 동안 8년 미만으로 영주권을 유지한 영주권자는 국적포기 세 납부의무자가 아니므로 Form 8854를 신고할 필요가 없다. 미국 시민권자 또 는 영주권자 ( 신분포기 직전 15년 동안 8년 이상 영주권을 유지한 경우 ) 가 해당 신분을 포기하고 Form 8854 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위 3가지 조건과는 상관없이 국적포기세 납부 의무자 ( Covered Expatriate ) 대상이 될 수 있다.

국적포기세 계산방법 국적포기세 납부 의무자가 되면 모든 자산에 대하여 국적포기일 전날 기준의

공정가치로 매각한 것으로 간주하여 양도소득 ( Capital Gain ) 으로 개인소득세

신고서에 보고한다. 공정가치와 취득가액의 차이를 양도소득으로 간주하며 2024 년의 경우 양도소득의 $866,000 까지는 공제되는 면세금액이 있다. 영주권 취득 이전의 자산의 경우에는 영주권 취득시점의 시장가액을 취득가액으로 간주하게 된다. 보유기간 1년 이하의 자산은 일반 소득세율과 동일한 단기 양도 소득세율 ( 10% - 37% ) 보유기간 1년 초과 자산은 장기 양도 소득세율 ( 0-20 % ) 를 적용하여 세액이 계산된다. 유의할 점은 납세자의 상황에 따라 순투자이익 ( Net Investment Income Tax ) 3.8% 를 추가로 납부해야 할 수도 있다.

IRC 2801

국적포기세 납부 의무자로 국적을 포기한 자의 재산이 국적포기 후에 미국의 시 민권자나 영주권자에게 증여 또는 상속을 통해 이전되면 이 증여 / 상속된 자산을 Covered 증여 / 상속이라 한다. IRC 2801조에 의해 증여 / 상속을 받은 시민권 자나 영주권자에게 최고세율 40% 로 증여세 또는 상속세가 과세된다.

) 조원국 대표 세무사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713) 322-0865

“늘 찌뿌듯하게 지내지 말고”...변비를 해결하는

변비가 있으면 몸이 나른하고, 답답하고, 짜증이 날 수 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끔씩만 경험하지만 만성화 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변비는 나이가 들면서 발생할 가 능성이 더 높아진다.

변비에 걸렸는지는 어떻게 알까. 위험 신호는 일주일 에 3회 미만의 배변이나 통과하기 어려운 딱딱하고 건조 한 변이 포함된다.

변비가 있다면 해결을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식단에 변 화를 주는 것이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소화기관이 얼마 나 원활하게 작동하는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섬유질을 얼마나 섭취하는지가 관건이다. 미국인을 위 한 식단 지침에 따르면 여성은 하루에 22~25g, 남성은 28~31g의 섬유질을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그램 수를 일 일이 따질 필요는 없다. 대신에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찾 으면 된다.

섬유질 식품과는 달리 불규칙한 식사와 인스턴트 음식 중심의 식단은 원활하지 않은 배변 활동을 불러오기 쉽 다. 특히 변비는 식단과 생활 습관만 개선해도 좋아질 수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가 소개한

소화와 변비에 효과적인 음식과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되 는 방법을 정리했다.

|변비 예방 및 해소에 좋은 식품|

사과= 사과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데, 그

중에서도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가 특히 많이 들어있다. 변비에 효과적인 섬유질도 풍부하고, 장을 건 강하게 지키는 필수 영양소인 펙틴도 들어있다. 중간 크 기의 사과 한 개에는 4g의 섬유질이 있으며, 수분도 많다.

배= 배는 섬유질이 가장 많은 과일 중 하나다. 중간 크기 의 배 한 개에는 섬유질이 6g이나 들어있다.

바나나= 바나나는 칼륨이 풍부하다. 칼륨은 몸속 전해질

을 회복시키며, 배변 활동 시 장의 수축에 도움을 준다. 또한 섬유질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적절한 소화 작 용을 촉진한다.

귀리= 통곡물인 귀리에는 섬유질이 풍부하다. 귀리 가

루로 만든 오트밀 한 컵에는 섬유질이 4g 들어있다. 오트

밀에 신선한 과일이나 냉동 과일을 얹어 먹으면 더 좋다.

베리류= 딸기를 비롯해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의 베리류 에는 섬유질과 비타민C가 가득하다. 이런 성분들은 변을 부드럽게 하고 장의 움직임을 좋게 한다.

감자= 감자튀김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생감자를 잘 쪄 서 먹으면 중간 크기의 감자 한 개 당 놀라운 양의 비타민

C와 3g의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다. 효과를 최대한 보려

면 껍질째 먹는 게 좋다.

아보카도= 창자벽을 청소하는 천연 섬유질이 풍부하다.

단일 불포화 지방산의 원천으로 췌장과 쓸개가 적절하게

기능하는 데 도움이 된다.

파인애플= 아보카도 이상으로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이

파인애플이다.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린도 많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육류의 소화 작용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 다. 특히 외과 수술 후 음식을 소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토마토= 칼륨과 마그네슘,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있다.

건강을 지키 는 데 좋다.

콩류=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고기 대신 콩이 많은 식 단으로 구성하라. 콩에는 단백질, 철분, 섬유질이 풍부하 다. 조리된 강낭콩 반 컵 분량에는 약 6g의 섬유질이 들어 있다. 또한 조리된 렌틸콩 반 컵에는 섬유질 9g이, 풋콩은 반 컵에 4g의 섬유질이 포함돼 있다.

|변비 해소에 좋은 습관| 식단에 섬유질 음식을 추가하면서 다음과 같은 생활 습 관을 가지면 변비를 해결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물을 충분히 마셔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섬 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수분은 대변이 더 쉽게 배출되도록 도와준다.

천천히 식사하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천천히 섭취 하지 않으면 가스가 차고, 복부 팽만감이 생긴다.

몸을 움직여라= 활동적인 것은 소화에 좋다. 매일 산책 하는 것만으로도 소화기관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음식이 해결책이 아닐 때는? 경우에 따라서는 식이 요법만으로는

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신앙은 방향의 문제이다

예수님은 산상설교에서 사람들에게 “너

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

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 냐?”(눅6:46)고 이상히 여기셨다.

왜 주여 주여 하면서도 주님의 뜻대로 행

하지 않을까?

하나님이 나를 지배하고 통치하는 진정

한 주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이란 그리스도가 내 마음과

생각과 삶의 중심에 자리잡고 지배받는 사람이다.

우리의 삶이 아무리 화려해도 만일 아직 도 내 자신을 지배하고 통치하는 것이 내

자신이라면 나는 입으로만 주여 주여하는 사람이다.

반면에 우리의 삶이 사람들 앞에서 초라 해 보일지라도 만일 하나님을 내 삶의 주 인으로 인정하고 그 분의 통치와 다스림 을 받고 살아간다면 하나님의 뜻대로 행 하는 사람이다.

결국 주님의 뜻대로 행하는 삶은 내 자신 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님이 나를 통 치하실 때 하나님은 진정한 나의 주님이 시다.

그때 비로소 주의 뜻대로 행할 수 있다. 그렇다. 신앙이란 방향의 문제이다.

나의 마음이 나의 생각이 나의 입술이 어

디를 향하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마음과 생각이 하 나님을 향하고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이다.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의 죄가 무엇인가?

성경에 보면 제사장의 직무를 대신한 오

만의 죄였다.

또 아말렉의 가축들과 사람들을 다 죽이

라는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한 죄였다.

제일 살진 송아지를 하나님께 제물로 드

리겠다며 자기 맘대로 별도로 살려두었다.

그것이 합리적이라는 자기중심이다.

사울의 죄는 자기생각을 절대화한 자기

중심이었다.

반면에 다윗왕은 어떻게 했는가?

남편이 있는 여자를 궁전으로 데려다 간

음을 하고 임신을 시켰다.

밧세바의 남편 우리아는 다윗왕의 충성

된 부하였다.

밧세바의 남편, 우리아를 군대장관 모압 장군에게 명하여 전장에서 살인교사를 저 질렀다.

사울 왕과 다윗왕의 죄악 중에 누구의 죄 가 더 크다고 생각하는가?

인간적 판단으로 다윗왕이 더 악하고 무 서운 죄를 저질렀다고 대답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훗날 다윗

을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불렀다.

얼른 보기에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방향을 보셨기 때 문이다.

다윗은 범죄했지만 하나님을 향한 뜨거 운 마음이 있었다.

다윗의 마음은 하나님을 향했다.

그래서 나단 선지자 앞에서 즉시 죄를 시

인하고 왕관과 왕복을 벗어 던지고 머리를

풀어 헤친 채 제 위에 앉아 하나님 앞에 석 고대죄하고 회개했다.

반면에 사울왕은 사무엘 선지자 앞에서

즉시 죄를 변명하고 자기합리화를 하고 하

나님 앞에 회개하지 않았다.

이것이 두 사람의 차이점이다.

다윗은 범죄했지만 다른 한편으론 하나

님을 향한 뜨거운 마음이 있었다.

죄에 대한 통곡이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기쁘게 여기셨다.

에서와 야곱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인간적인 측면에서 보면 야곱이 훨씬 죄 가 크고 많은 사람이다.

배고픈 형에게 팥죽 냄새를 풍기게 하여 형의 급한 성정을 잘 아는 동생 야곱이 형 의 약점을 이용해서 그 중요한 장자권을 팥죽 한 그릇에 샀다.

그리고 형이 받아야 할 축복권과 상속권 을 악한 술수로 가로채 버렸다.

그러나 에서는 장자권도 축복권도 별 관 심이 없었다.

하나님의 언약의 가치도 축복의 가치도 몰랐다.

그래서 성경은 에서를 망령된 자라고 평 가한다(히12:6).

망령된 자는 어리석은 자라는 뜻이다.

그에게는 하나님을 향한 열망의 마음과 믿음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美법무부, 비자에 반독점 소송…“직불카드

미국 법무부가 24일 미국 금융

결제 회사 비자를 직불카드 시장

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한 혐의로

고소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법

무부는 이날 뉴욕 남부연방법원

에 제출한 소장에서 비자가 비자

외의 결제 수단을 쓰려는 가맹점

에 페널티를 부과하고 경쟁사에

돈을 줘가며 시장 진입을 막았다

고 주장했다.

법무부는 비자가 가맹점과 계

약할 때 가맹점이 모든 직불 거래

를 비자의 결제망을 통해 처리하

지 않으면 많은 수수료를 부과하

는 반경쟁적인 가격 구조를 강요 했다고 지적했다.

또 비자가 페이팔, 애플, 블록 등

비자와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개

발하던 기술 기업에 시장에 진입

하지 않는 대가로 수천만달러를 지 급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비자가 금융 위기 직

후 제정된 도드-프랭크법에 대응

하기 위해 2012년부터 이런 불법

활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도드-프랭크법은 경쟁을 촉발

하고 상인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

을 주기 위해 카드 발급사(주로 은

행)가 최소 2개의 독자적인 직불 결

제망을 제공하도록 했다.

비자는 이 법으로 경쟁이 늘고

직불 결제 시장에서 자사의 지배

적인 입지가 피해를 볼 것을 우려

해 가맹점에 부담스러운 조건을

요구했다고 법무부는 주장했다.

메릭 갈런드 법무장관은 “우리

는 비자가 경쟁적인 시장에서 청 구할 수 있는 금액을 훨씬 초과하

는 수수료를 뽑아낼 힘을 불법으

로 축적했다는 혐의를 제기한다”

며 “가맹점과 은행은 가격을 올리 거나 품질·서비스를 낮추는 방식 으로 이런 비용을 소비자에 전가

했다”고 말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비자는 미국에 서 이뤄지는 직불카드 거래의 60% 이상을 처리해 연간 70억달러의 수 수료를 챙긴다.

비자는 2022년 188억달러의 영 업이익을 올렸는데 영업이익률이 64%였다. 가장 수익성이 좋은 북미 시장은 2022년 영업이익률이 83%나 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법무부는 2021년에 이 사건 조사를 시작했 으며, 비자의 경쟁사인 마스터카 드는 지난 4월 법무부 조사를 받 고 있다고 밝혔다.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2019년 반 경쟁적 관행으로 집단소송을 당해 미국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미국 시트 콤 ‘프렌즈’(Friends)가 첫 방영 시

점을 기준으로 30주년을 맞았다.

24일 미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

리 산하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맥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프렌즈의

30주년을 기념해 팬들을 참여시키

는 게임쇼 ‘패스트 프렌즈’(FAST FRIENDS) 제작에 나서는 등 글

로벌 기념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다음 달 제작에 들어갈 4부작 게

임쇼는 뉴욕에 있는 체험 공간 ‘프

렌즈 익스피리언스: 더 원’의 세트

장에서 주인공 레이철과 모니카,

조이와 챈들러의 아파트를 가로지

르며 질주한 뒤 커피숍 ‘센트럴 퍽’

에서 커피를 마시는 게임을 비롯 해 프렌즈 관련 퀴즈쇼, 퍼즐 등을 풀며 경쟁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 게임쇼의 우승자는 ‘궁극의

프렌즈 팬’(Ultimate Friends Fan)

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

또 워너브러더스 측은 향후 뉴욕

의 프렌즈 익스피리언스와 비슷한

체험 공간을 세계 여러 곳으로 확

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맥스는 이 플랫폼의 광고

없는 요금제 구독자들에게 프렌즈

를 ‘돌비 비전’과 HDR10 등 첨단 기술이 지원되는 4K UHD 영상으 로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맥스 내 프렌즈 특별 페이지에 서는 가장 많이 본 에피소드 묶음 을 비롯해 테마별 에피소드 모음 코너도 운영한다. 프렌즈는 1994년 9월 22일부터 2004년 9월 6일까지 10년간 미 NBC 채널에서 방영된 시트콤으 로, 뉴욕에 사는 젊은 남녀 6명의 사랑과 우정을 코믹하게 그려 큰 인기를 끌었다.

<연합뉴스>

SAN ANTONIO NURI KOREAN SCHOOL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히 11:5)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으로

죽지 않고 하나님이 데려가셨습니다.

죄인으로 태어난 사람 중에 죽지 않고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천국 간 가장 큰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어디에도 에녹이 큰일을 했다는 기록은 없고, 3백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것뿐입니다.

신앙은 뛰어난 업적을 쌓고

공과를 자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을 위해 어떤 큰 업적을 쌓지 못해도 주님과 동행하면

하나님 나라로 영광스럽게 갈 수 있습니다.

큰 일보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창세기 5:24)

오늘도 당신은 오늘의 말씀과 오늘의 기도, 오늘의 전도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증거를 받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복된 인생 여정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인생의 해답이신 예수

서울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美의회, 임시예산안 처리 시도…대선 앞 ‘셧다운’ 분수령

미국 의회가 대선 국면에서 연방

정부 업무가 일시 중단되는 ‘셧다

운’을 피하기 위해 25일 3개월짜리

임시예산안(CR) 처리를 시도한다.

고 CR 처리를 위한 표결에 들어간 다. 상원은 하원에서 CR이 통과되 면 곧바로 토론을 한 뒤 표결 처리

할 예정이다.

CR이 상·하원을 모두 통과하면

법안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셧다

운 시한인 10월 1일 전에 조 바이

든 대통령에게 전달돼 서명 절차

를 밟게 된다.

미국 정부는 매년 10월 1일 새로 운 회계연도를 시작하는데 해당일

0시까지 차기 회계연도 예산 법안

이 의회를 통과하지 않으면 연방정

부 업무가 일부 중단되는 셧다운 사

태가 발생할 수 있다.

보통 미 의회에서는 민주당과 공

화당의 이견 때문에 새 예산안이 제

때 처리되는 경우가 드물다.

다만, 올해의 경우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 강경파들이 추진해 온 대선

투표 등록 시 시민권을 증명하도록

하는 이른바 ‘세이브법안’을 예산안

처리와 연계하면서 양당의 갈등이

커졌고, 셧다운 위기가 고조됐다.

공화당은 세이브법안이 포함

된 6개월짜리 예산안을 자체적으

로 마련해 지난 18일 하원에서 표

결에 부쳤지만, 당내 일부 의원의 반발과 민주당의 강한 반대로 부 결됐다.

이에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과 상원 다수당인 민주당

척 슈머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 는 대선 후인 오는 12월 20일까지

기존 수준에 준해 정부 예산안을 연 장하는 CR을 처리하기로 지난 22 일 합의한 바 있다. 이 CR에는 세이브법안이 빠졌으 며, 대신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시 도 사건 등 최근 요인 경호에 실패 한 연방 비밀경호국(SS)에 2억3천 100만 달러(약 3천77억원)를

미국프로야구(MLB) 휴스턴 애

스트로스가 아메리칸리그(AL) 서

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휴스턴은 24일 미국 텍사스주 휴

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를 4-3

으로 따돌려 4년 연속 서부지구를

제패하고 8년 연속 포스트시즌(PS)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휴스턴은 지난해까지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7년 연속

출전한 강팀이다.

6월 19일까지만 해도 선두 시애

틀에 10경기나 뒤처졌던 휴스턴은

이후 맹렬하게 승수를 쌓아 역전 우

승을 일궜다.

이로써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을

야구 출전을 확정한 팀은 지구 우

승팀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중부),

휴스턴과 와일드카드를 확보한 뉴

욕 양키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4개

팀으로 늘었다.

양키스와 볼티모어는 동부지구

우승을 다투는 중으로 양키스의 우

승 가능성이 높다.

아메리칸리그 포스트시즌에는

지구 우승 3개 팀과 그다음으로 승

률이 높은 와일드카드 1∼3위를 합

쳐 6개 팀이 출전한다.

현재 볼티모어, 디트로이트 타

이거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미네

소타 트윈스, 시애틀이 와일드카

드를 노린다.

<연합뉴스>

우승…8년 연속 PS 출전

<연합뉴스>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 (사도행전 18:9-11)

바울은 안디옥교회에서 파송 받은 전도자 입니다. 요즘 말로 표현하면 선교사입니다. 1

차로 바울과 바나바 그리고 마가가 함께 전

도하러 떠납니다. 2차로는 바울과 실라, 바

나바와 마가 두 팀이 나누어서 떠납니다. 사

도행전 18장은 바울이 2차로 전도하러 다니 는 모습입니다. 오늘 고린도에 도착을 했습

니다. 아덴에서는 전도 실패로 낙심하는 가

운데 고린도에 온 것입니다. 그런데 고린도

에서 훼방하는 사람들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

스를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동역자로 브리스

길라 아굴라 부부를 만나게 해 주시고, 실라 와 디모데도 마게도니아서 와 합류하게 됩 니다. 그리고 디도 유스도도 만나서 그 역시

동역자가 됩니다. 회당장 그리스보도 예수님

을 믿게 되면서 바울의 동역자가 됩니다. 그

러면서 고린도교회가 세워지기 시작합니다.

1. 동역자를 붙여 주신 하나님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기에 무엇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사역은 사람과

함께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일꾼들에

게 동역자도 붙여주십니다. 브리스길라 아굴

라라 부부와 디도 유스도, 회당장 그리스보

도 붙여 주신 것입니다. 그 외에도 바울에게

는 많은 동역자가 있었습니다.

브리스길라 아굴라 부부

로마에 살던 경건한 믿음의 사람입니다. 로

마 황제의 추방령 때문에 고린도 왔습니다.

팩트는 그렇지만 배후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믿습니다. 그러다가 3차 전도여행엔

동행하게 되고 로마로 다시 돌아갑니다. 그

래서 바울이 로마 옥중에 있을 때에 바울을

돌보다가 순교했다고 합니다. 브리스길라 아 굴라 부부는 어떤 사람입니까? 뵈뵈를 통해 서 로마서가 전달 될 때에 그 부부는 로마에 살았습니다. 그래서 그 부부의 이름을 거명

합니다.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나의 동역

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그

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이라도 내

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

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 목이라도 내어

놓았다는 말은 목숨 바쳐 섬겼다는 말입니

다. 바울 개인에게만 아니고 여러 교회를 세

우는데에 많은 헌금으로 공을 세운 부부입니

다. 그래서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에게 감

사하라고 합니다.

디도 유스도

고린도에서 만난 형제입니다. 그는 자기 집

을 예배 처소 및 바울, 실라, 디모데의 숙소 로 제공을 합니다. 1년 6개월 동안 바울이 고

린도에 머물 동안 말입니다. 대단히 헌신적

인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집에서 고린도교

회가 시작이 됩니다. 누군가의 헌신이 교회

가 세워집니다. 빌립보교회는 자주 장사 루

디아가 자기의 집을 제공하고 많은 헌금을

드림으로 교회가 세워 집니다. 어느 교회이

든지 헌신하는 사람이 있을 때에 교회는 세

워지는 것입니다.

회당장 그리스보

회당장이라 하면 유대교에 열심이며 지역

에서 존경 받는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기독

교인이 되었다는 뜻 입니다. 바울에게는 천군

만마를 얻은 셈이지요. 그도 그를 따르는 사

람들도 예수님을 믿고 침례를 받았다고 했습

니다. 그 외에도 디도, 누가, 실라, 디모데, 뵈

뵈 등 많은 동역자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때도 많은 동역자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예루살렘에 갈 때마다 막

달라 마리아 (7귀신들렸던 사람), 마리아, 구

사의 아내 요안나, 수산나, 다른 여자들이 자

기들의 소유로 섬겼더라. (눅 8:1-3) 베다니 에는 마리아, 마르다, 나사로가 있었습니다.

2. 두려워 하지 말라

바울 사도는 어려울 때마다 환상을 보며 새 힘 얻었습니다. “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 에서 나의 일을 증거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거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행 23:11) 여

러 차례 바울에게 직접 말씀하십니다. “두려

워 말며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

여호수아에게도 말씀하셨습니다. (수 1:9)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

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

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예례미아에게도 말씀 하셨습니다. (렘 1:8)

“너는 그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내가 너

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고”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 마 28:20)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

으리라 하시니라”

3.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 “예수 믿으세요” 라고 말 해야 합니다. 다른 말이 필

요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있

는 자리에서 전

하면 됩니다.

“저희가 날마

다 성전에 있든

지 집에 있든지 예수

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

를 쉬지 아니하니라” (행 5:42) 직장에 서나 길거리에서나 가정에서나 학교

에서나 나의 삶의 터전

에서 누구에게라도 말해야 합니다. “예수 믿 으세요” “내가 함께 하니 아무도 너에게 대 적하지 못할 것이다. 이 성중 안에는 내 백성 이 많기 때문이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면 길가에 떨어진 씨도 있습니다. 사탄이 역사해서 못 믿게 합니다. 못 듣게 합니다. 말씀을 빼앗아 버립니다. 돌 밭에 떨어진 씨도 있습니다. 좀 믿나 쉽더니 환란이 오고 핍박이 오니 시험 들었다고 발 랑 나자빠집니다. 믿음의 뿌리가 깊지 못해 서 타 죽어 버립니다.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도 있습니다. 물질로 인하여 세상의 염려, 근심, 걱정으로 인하여 역시 열매 맺지 못합니다. 그러나 옥토에 떨 어진 씨도 있습니다. 30배 60배 100배의 결 실이 있게 될 줄로 믿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낙심하지 말고 열심히 전도해야 합니다. “때 를 얻든지 못얻지” 전도해야 합니다. 말해야 합니다. 가르쳐야 합니다. 실망하지 말고

해야 합니다. 아멘

사람은 외모적으로 아름다운 사

람이 있고 또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

도 있다. 그리고 누군가의 삶이 참

으로 아름답다라고 표현을 하기도

한다. 외모와 마음이 아름다운 사

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존경을 받고

사랑받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이 볼 수가 있다. 그러니

외모와 마음의 아름다움도 중요하

겠지만 무엇보다도 그 사람의 삶이

얼마나 진솔하고 정직하게 선한 영

향력을 끼치며 살아왔는가에 따라

서 진정으로 그 삶이 참으로 아름

다왔다는 말을 들을 수가 있을 것이

다. 우리의 인생여정을 마치고 후세

들에게 어떻게 하면 아름다운 삶을

살아온 사람으로 기억이 될 수 있

을까? 그 방향을 제시해 주는 책이

있다. 미국의 테네시 주 내슈빌 크

라이스트교회 담임목사 스캇 솔즈

가 저자이고 옮긴이는 정성묵의 <

아름다운 사람은 저절로 만들어지

지 않는다>의 책 내용을 소개하고

우리모두 아름다운 삶을 만들어 가지

자 한다. 이 책은 총 3부 15개 소제

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팀 켈러 목

사 외 15명이 추천사를 쓴 책이다.

팀 켈러 목사가 쓴 추천의 글에는

“그리스도인은 역경을 만났을 때 자

기 의지로 이겨 내거나 절망하도록

부름받지 않았다. 우리는 예수님처

럼 역경을 맞아 죽음을 통해 부활

에 이르도록 부름받았다.” 라고 말

하고 있다. 예수를 잘 믿는 크리스

천이라 할지도 누구나 고난과 역경

이 찾아 올 수가 있다. 그러나 그 역

경을 혼자 이겨내려고 온갖 힘을 쏟

으며 용을 써 보아도 잘 이겨내지

못하고 포기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가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죽음에

이르기까지 십자가의 고통이 있었

지만 그것을 자기 뜻대로 하지 않

고 하나님의 뜻대로 하시길 기도하

면서 결국 죽어도 다시 부활을 통하

여 온 세상에 복음의 씨앗을 남기

셨던 것을 볼 수가 있다. 그러니 우

리에게 찾아오는 역경을 하나님께

맡기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

면 마음에 평안이 오고 잘 지나갈

수 있으리라 본다.

이 책 본문의 ‘그분을 향한 찬송

이 일상 깊숙이 스밀 때’에서 “하나

님은 좋을 때만 어울려 주는 친구

가 아니라 우리의 아버지이시다. 하

나님은 계약이 아닌 언약에 따라 우

리와 관계를 맺으신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다. 그 사

랑은 우리 안에 있는 변덕스러운 선

함에 근거하지 않고 하나님 안에 있

는 아버지로서의 선하심에서 비롯 하기 때문이다.” 라고 하고있다. 참

으로 마음에 와 닿는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언약으로 하나님은 언제

나 우리를 사랑하시고, 어떠한 일이

있어도 변하지 않는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분이시다. 그러니 우리도 늘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고, 믿고

살아갈 때에 진정한 기쁨과 즐거움

이 가득하여 찬양이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 수가 있을 것이다.

‘격려와 질책이 공존하는 공동체

안에 있을 때’에서 “예수님이 가장

즐겨하시는 일 중 하나는 우리가 자

초한 후회를 은혜로 바로잡아 주시

고, 우리가 자초한 상처를 은혜로 돌

보시며, 우리가 자초한 두려움을 사

랑으로 잠재워 주시는 것이다. 이것

이 그분의 성품이요 그분이 하시는

일이다.”라고 하고있다. 우리의 후

회와 상처를 은혜로 바로잡고 돌봐

주시는 분이 예수님이시고 또 우리

의 두려움을 사랑으로 감싸 주시므

로 두려움이 사라지게 해주시는 예

수님이시다. 예수님이 하시는 일들

은 우리들을 후회하고 상처입고 두

려운 존재를 사랑과 은혜로 다시 아

름다운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어 주

시는 것이다.

‘막다른 나의 끝, 그분께로 가는

열린길이 되어’에서 “아름다운 사람

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하지

휠체어도 설교단으로, 항암 차료실

도 예배의 장소로, 만성 통증도 거

룩함으로 가는 통로로, 무덤도 부활

의 땅으로, 죽음도 자유로 가는 길목

의 축제로 변한다.” 라고 하고있다.

누군가 아름다운 삶이 만들어지면

걸음을 걷지 못하는 자도, 항암 치

료를 받고 있는 자도, 만성 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자도 그리고 무덤도, 죽음일지라도 부활로 자유를 찾는

자가 될 수가 있는것이다. 그 부활

의 소망을 주신 그분께 날마다 감

사하는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이유라고 할 수 있겠다.

얼굴이 잘 생기면 좋겠지만 좀 못

생겨도 괜찮다. 그리고 마음이 태어

날 때부터 참으로 착하고 아름다우

면 좋겠지만 태어날 때부터 그렇지

않고 성격이 아주 급하고 참지 못하

여 성질을 잘 내는 개성으로 태어

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괜

찮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는 어떻게

태어났던 하나님의 최고의 걸작품 들이기 때문이다. 외모가 못생겨도 마음이 급하고 화를 잘 내어도 하나

SEP 27, 2024 A 77

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않게되고, 마음씨가 온순하게 서서 히 바뀌면서 상대를 배려하는

죽음을 맞이해도 부활의 소망 을 가지고 기쁜 마음으로 죽음을 맞 이할 수 있게 되어지는 것이다. 그 런 삶이 진정으로 아름다운 삶이 었다고 할 수 있겠다. 우리 모두 그 런 아름다운 삶을 만들어 가지 않 으시겠습니까?

이훈구 장로 (G2G선교회), g2gmission@hotmail.com

저서: <크리스천 자녀 교육, 결혼을 어떻게 시켰어요?>, <축복의 통로가 되는 삶>

투표는 매우 쉽습니다.

‘등록(확인)과 조기투표’로 시간을 절약하세요

1. 유권자 등록 마감: 10월 7일 (월)

2. 등록 재확인: https://teamrv-mvp.sos.texas.gov/MVP/mvp.do

3. 투표장소: 히달고 카운티 지역 공공장소

4. 조기투표시작: 10월 21일 부터 (월)

5. 총선거 국민투표: 11월 5일 (화)

6. 텍사스 선거 안내 주소: https://vote.gov/ko/register/texas

< 사진출처 : KRGV>, <기사제공 : 이용인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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