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617 Korean Journal Houston

Page 1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A


A 2

SINCE 1982

OCT 6, 2017 KOREAN JOURNAL

Real Estate Professional Galleria

미국에서 집을 사는데 많은 돈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운페이가 저렴합니다. 영주권이 없으셔도 됩니다. 본지 A9면을 보시면 더 자세한 설명과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김언규 부동산과 함께 하시면 가장 어려운 부분인 주택융자 뿐만 아니라 집 보험, Title(등기) 등의 집 구매와 관련된 모든 문제들을 도와드립니다. 고/객/후/기 1

안녕하세요? . 저는김언규부동산을만나내집 장만의꿈을이룬 Mrs . Kim입니다 저희가족이김언규부동산을 만난것은 5년 전 이었습니다. 미국에 온지 15년, 그동안 부모님과 아이들, 남편, 우리가족은 열심히 살았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에 6일을 10시간씩 일해도 여유롭지 못한 생활은 계속이었습니다. 최악의경제적인상황을 맞이했을때 김언규부동산을 만나 여러가지 조언과 도움을받게 되어 여러 상황들을 해결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모든 경제적인 것이 해결되고 2년여준비 끝에 집을 장만할수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에게 김언규부동산은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고/객/후/

기2

안녕하세요? 저희가족은망 가 집구매를포기 진크레딧으로인해 하고 그러나김언규 희망이없었습니다. 부동 분석해 주셨고 산을통해크레딧상태와 , 차곡차곡크레 문제점을 해주셨으며, 딧 을 쌓 을 수 당장 있게 시간이걸리더 집을판매하려고 하는게 조언을 라 아 같이협력하고 도집을구매할 수있.도록모 니라 든 도 진행될수 있 와주셔서모든일이 일사 문제를 천 었습 리로 저희가족에게 니다. 따 김언규부동산 뜻한 보금자리를마련해 주 에게 다시한 번 감사드립니 신 다.

1년이상(11개월)세금 보고를 하셨다면 신분에 상관없이 융자가 가능합니다. 자세한 상담을 받으시고 도움을 받으십시요. 주재원 E2 비자 / L비자 / E2

비자 / H1-B 비자 / J 1 비자 신분 가능

3.5%다운페이부터 5%,10%,15%,20% 다양하게 있습니다. FHA융자 3.5% CONVENTIONAL 융자 5% VA융자 0% 다운페이 파산 후 만 24개월 지나시면 FHA 융자 신청으로 집을 사실 수 있습니다.

{

20만불 집을 사실 경우 FHA 융자 3.5%일 경우 7,000불 다운페이 CONVENTIONAL 융자 5%일 경우 10,000불 다운페이

}

주택 융자가 거부되었다면 그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김언규 부동산에게 집을 구입하시는 고객님에게 적절한 융자프로그램을 소개하여 고객의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시켜 드립니다 . 타주에서 오신 분 미국에 처음 오신 분 지상사 주재원

상담 환영

(김언규 부동산은 융자회사가 아닙니다)

부동산의 구입과 매매는 수많은 기관과 전문가들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 이루어 지는 일입니다. 김언규 부동산은 입증된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이익을 극대화 시킵니다.

영어가 불편하신 분들 , 걱정말고 전화 주세요!!

김언규 부동산 직통. 832-549-0282 이메일: Kim@AmazingKim.Com Each office Independently Owned and Operated.

지금 전화 주시면 친절하고 자세하게 상담해 드립니다.

사무실 주소: 4543 Post Oak Place Suite 107, Houston, TX 77027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A 3


A4

SINCE 1982

OCT 6,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A 5


A 6

SINCE 1982

OCT 6,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A 7


A 8

SINCE 1982

OCT 6,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A 9


A 10

SINCE 1982

OCT 6, 2017 KOREAN JOURNAL

서울안경 “ 더 밝은 눈으로 더욱 넓은 세상을 바라보세요!”

선글라스 세일

30% 학생용 안경 패키지 할인!

$89 안경테+렌즈 주문형 프리미엄 안경렌즈-휴렌 어떠한 조건의 착용자에게도 최상의 시력 상태를 제공해 드립니다.

휴렌은

휴렌은 눈의 특성과 착용자의 환경까지 고려한 렌즈로 어떠한 조건의 착용자에게도 최상의 시력상태를 제공해 드리는 주문형 프리미엄 안경렌즈입니다.

다촛점렌즈(Progressive Lens)

713-464-4441 713-791-3556

영업시간

(월~토) 오전 9시 30분 ~ 오후 7시 9867 Long Point Houston, TX 77055

원·중·근거리의 균형잡힌 시야로 넓은 전구간 시야 확보에 용이해 초보자에게 적합한 누진렌즈입니다.

Long Point Gessner

모든 안경테 10%~ 20% off

Tel.

<HUREN WIDE II>

<HUREN STANDARD> 원·중·근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좋은 성능을 낼 수 있는 균형잡힌 표준 렌즈입니다.

서울안경 본가식당 옆

Bunkerhill

*다양한 콘택트 렌즈 취급*


Korean Journal OCT 6, 2017

A

휴스턴 한인사회 A 11

Korean Journal OCT 6, 2017

피해복구에 목 타는 하비 수재민들 “정부에 1만불 돌려줘라”일부 볼멘소리도 주택소유자·세입자 FEMA SBA 대출 무조건 신청해야 지난 3일 실베스터 터너(Sylvester Turner) 휴스턴 시장과 에드 엠멧(Ed Emmet) 해리스카운티 판사는 총 7 천900만 달러가 모인 ‘Hurricane Harvey Relief Fund’ 중에서 1차 그랜트 전달 내용을 발표했다. 28개 비영리단체로 1차 그랜트 총 755만 달러가 전달되는데 “단 한 푼 도 휴스턴 시가 가져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구제기금 사용의 투명성 을 강조했다. 이번에 그랜트를 받는 비영리 단체 는 주로 지역사회에 종교적 뿌리를 둔 봉사단체나 커뮤니티 단체들로 적게 는 2만여 불에서 많게는 100만 불 이 상을 수령하게 된다. 그중에는 Jewish Family Service 에 34만3천750달러, Chinese Community Center(CCC) 10만불도 포함되어 있다. ‘Hurricane Harvey Relief Fund’ 는 12인의 이사회가 엄격한 선정 기준 을 거쳐 이번 그랜트를 지급키로 했다 면서 “각 비영리단체는 이미 하비 희 생자를 돕고 있는 기관들이며 예전의 재해구제 경험 및 향후 90일 이내 필 요한 수해자들에 가장 신속하게 그랜 트를 전달해줄 수 있는지 능력 여부를 평가했다” 고 밝혔다. 이번 1차 그랜트는 ‘Hurricane Harvey Relief Fund’ 총 모금 액의 약 10%에 해당하는 것으로 향후 9~12개월에 걸쳐 나머지 기금도 각 단 체로 전달될 것으로 알려 졌다. 비영리단체가 이 기 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충족할 수 있는 특정기준 을 갖춘 신청서를 제출해 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JFS 34만불 CCC 10만불, KCC는?

코리안 커뮤니티센터 역시 이번 하비 때 임시 쉘터 및 구호 창구 역할 을 하고 있는 만큼 시 정 부의 그랜트를 받을 자격 조건을 갖추고 있는지 적 극적으로 알아볼 필요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이번 계기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커뮤니티센터 운영과 향후 비상재난 상태에 대비하는 구체 적인 준비와 노력들도 요구된다. 한편 적게는 2~3만 불에서 많게는 10만불 안팎의 예기치 않은 지출이나 빚을 감당할 상황에 처한 수해 가정들 에게 자금 조달은 심각한 문제다. 일 부 동포들은 “정부에 1만불 돌려보내 라”며 볼멘소리도 하고 있다. 전문가 들은 연방정부 재난대출제도인 FEMA SBA 론을 통해 하비 피해를 입은 개 인 주택소유자나 세입자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서둘러 신청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동포들 사이에서 는 “SBA 론 대출받기가 까다롭다” 는 말도 돌지만 대출 자체가 재해를 당한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한 연방정 부 대출이며, 혹시 거절 통보를 받아 도 60일 안에 항소할 수 있다. 또 항 소가 받아들여지지 않아도 다른 루트 를 통한 적절한 지원으로 연결해주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SBA 론 신청은 하는 것이 좋다. SBA 론을 중소규모 사업체를 위한 융자로만 알고 있지만 재난을 당한 주 택소유자들에게 최대 20만달러, 전세

자는 최대 4만불까지 1.75% 저리 대 출이 가능하다. SBA 관계자들은 하 비 발생 후 약 열흘 동안에만 무려 1 천110여건의 SBA 대출을 승인했고 9 천900여건이 처리중에 있다면서 홍수 보험 없는 하비 피해자들에게 FEMA SBA 론이 생명선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비 피해자 중 주택 소유 자들의 80%가 홍수 보험이 없기 때

▲ JFE 프렌차이징 하비 성금 전달

문에 장기간 복구를 위한 자금 조달에 SBA 대출만한 것이 없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마리 아가 강타한 푸에르토리코를 방문한 직후 FEMA 재난 구호기금으로 미 의 회에 100억 달러~150억 달러 승인을 요청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어 기대가 된다. <변성주 기자>


광고안내표 Korean Journal i OCT 6, 2017

A12

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 경제단체

총영사관 --------------- (713)961-0186 민주평통 --------------- (713)408-7654 교육원----------------- (713)961-4104

경제인협회(홍권의) ------ (713)834-5430 휴스턴지상사협회(심영보) -- (713)871-1174 상공회(데이빗 김) ---------(713)868-8323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권옥인) ---- (832)752-6894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 (832)498-3827

휴스턴 한인단체 한인회(김기훈)----------- (713)984-2066 코리안커뮤니티센터 (데이빗신)(713)781-2322 노인회(하호영) -----------(713)465-6588 한인학교이사회(데이빗신) -- (713)781-2322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한빛한국학교(강원웅) ---- (832)265-8741 휴스턴한인간호협회(황영주) (832)819-2294 시민권자협회(송규영) ----- (713)294-1128 체육회(최병돈) ---------- (832)283-0196 이북 5 도민회 (김수명) ---- (832)283-2888 KASH(로렌스 임) ------- (832)265-3053 한미여성회 ------------ (832)296-7664 Youth코러스이사회(민학기) (832)708-0988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휴스턴텍사스호남향우회(유경)- (832) 723-6475 휴스턴 전.현직 기자동우회(김용만)- (281)773-5003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832)725-4929 목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오송전통문화원(최종우) --- (832)275-4989 농악단 -----------------(281)854-7856 텍사스사진회(김상주) ----- (713)339-0778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Youth코러스(지휘자 한종훈) - (409)291-3210 문학동호인회(고영대) ----- (281)857-3578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832)722-4424

휴스턴 학술단체 재미과학기술자협회 ----- (713)798-1517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재향군인회미중남부지회(김진석)- (832)428-310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 (832)246-2045

휴스턴 종교단체 기독교교회연합회(두지철) - (832)461-9400 교역자협의회(정용석) ---- (713)502-5363 남침례교텍사스남부지방회(안병성) - (281)804-0669 남선사(일진) ------------ (713)467-0997 정토회 ---------------- (832)798-3357

휴스턴 봉사단체 난곡장학회(김명용) ------ (832)275-6654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휴스턴 전우회 6.25참전국가유공자회(천병로) - (832)647-8423 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정태환) - (832)326-4620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특전전우회 ------------- (832)876-8111 ROTC휴스턴호우회(김진석) - (832)428-3100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최병돈) ---- (832)283-0196 휴스턴용선협회(Steve Cho) - (832)606-7043 휴스턴베드민턴협회(황현민) -(530)304-1350 골프협회(김정연) -------- (832)646-8366 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수영협회(윤재학) --------- (832)744-2940 휴스턴농구협회(이광숙)---- (713)208-2867 아이스하키협회(최장규) ----(713)679-3635 야구협회(윤찬억)--------- (713)385-2156 휴스턴축구협회(유지영) --- (832)606-2567 휴스턴탁구협회(김기춘) --- (713)371-6587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태권도협회(송철) --- (832)455-1144 볼링협회(송영석) -------- (832)858-0447 소프트볼협회(김장섭) ---- (832)704-6005 씨름/유도협회(박찬호) --- (832)387-1515 휴스턴골프협회(이세홍) -- (832)523-9229 축구동호회 휴스턴OB축구단(이한주) (832)472-3743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281)255-255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A 13


A 14 휴스턴 한인사회

OCT 6, 2017 Korean Journal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31대 한인회장 선거 일정 공표 등록마감 25일, 투표일은 11월 18일 제31대 휴스턴 한인회장 선거관리 위원회(위원장 손종호)는 지난 2일 저 녁 6시 권철희 변호사 사무실에서 2차 선관위 회의를 갖고 한인회장 선거의 공식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입후보자 등록은 10월 5일(목)부터 이며 마감일은 10월 25일(수) 오후 3 시, 등록 장소는 노인회관이다. 등록 은 방문 혹은 등기 우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모든 서류와 등록비는 등록 마 감일까지 접수된 것에 한 해 유효하다. 입후보 자격은 만 35세 이상으로 해리스 카운티와, 인접한 7개 카운티 에서 3년 이상 거주한 미국 시민권자 나 영주권자에 한하며, 미국 내.외에 서 징역형을 최종 선고 받은 사실이 없는자여야 한다.

입후보를 원하는 자는 회장과 제1부 회장이 한 팀으로 소정의 등록신청서, 등록비 2만불, 휴스턴 한인회 정회원 100인 이상의 추천서, 3명의 투표 참 관인 명단, 범죄 사실 확인 동의서, 선 거 공약서, 이력서, 텍사스 주 신분증 사본, 미국 시민권 증 혹은 영주권증의 사본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납부 된 서류 및 등록금은 반환되지 않는다) 단독 출마일 경우에는 등록마감일 25일 오후 3시 이후, 선관위가 접수 된 등록 서류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 는대로 당선증을 교부하게 되며, 제출 된 서류에 하자가 사후에 발견될 경우 에는 선관위가 등록 무효를 결정하고 해산하며, 한인회 이사회에서 다음 조 치를 결정하게 된다.

한인회 개정 정관에 따라 선거관 리위원회는 한인회, 노인회, KCC, KASH, 민주평통, 체육회, 경제인연

합회, 한인학교 등에서 위임한 선거 관리위원과 권철희 변호사(한인회 법 률 고문), 이부령 교수 (회계사)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손종호 노 인회 부회장이 선관위원장을, 한인회 최재호 사무총장이 선관위 간사를 맡 고 있다. 기타 선거 관련 문의는 손종호 선 관위원장(713-907-5343), 최재호 선관위 간사(323-839-0651)로 문 <양원호 기자> 의하면 된다.

세계한인회장대회 ‘평창올림픽 성공 지원’결의하며 폐막 포트워스 니콜 오칸래 회장, 하비 성금 전달

전 세계 각 지역 한인회장들이 고국 과의 유대 강화를 모색한 ‘2017 세

계한인회장대회’가 나 흘 간의 일정을 마치고 29일 막을 내렸다. 29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폐회식 및 전체회의에는 75개국에서 온 408명의 한인회장들이 참석해 지 역별 한인회 현안 발표, 결의문 채택, 내년 한인 회장대회 공동의장 추인 등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세계한 인회장단 일동’이라는 이름으로 채택한 결의문에서 평창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개최 지원,

북한 핵개발 중단 및 남북 대화 참여 촉구, 재외동포청·재외동포센터 건 립 촉구, 재외국민 보호법 신속 제정, 재외동포 국내 정착을 지원하는 국적 법·소득세법 개정 요청 등 10개 조 항을 발표했다.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18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와 함께, 새로 운 대한민국’이라는 주제 아래 동포 사회 현주소를 짚어보면서 동북아평 화 정착을 앞당기는 방안을 모색했다. 오공태 대회 공동의장은 폐회사에서 “정부와의 대화 및 한인회 현안 토론 등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동포사회와 모국 간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 다”며 “대회를 통해 모인 한인회장

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구체 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기훈 휴스턴 한인회장은 니 콜 오칸래 포트워스 한인회장으로부터 하비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전해 왔다. 현재까지 성금을 전해 온 한인회들 은 포트워스 외에도 L.A, 멤피스, 필 라델피아, 뉴욕, 달라스, 베튼 루지, 시 애틀, 푸에르토리코, 오클라호마, 동 부 플로리다, 아틀란타, 오렌지카운 티, 서남부, 인랜드, 샌안토니오, 호 눌룰루, 북 알라바마, LA 동부 등 17 개에 달한다. <양원호 기자>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A 15


Journal OCT 휴스턴 6, 2017 Korean A19 한인사회

Korean휴스턴 Journal OCT 6, 2017 A16 한인사회

10월 3일 개천절 행사 총영사관 관저에서 하비 피해자 고려 행사 축소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휴스턴 총 영사관(총영사 김형길)이 3일 정오 한 인과 주류 지역 인사들 200여명을 초 청한 가운데 휴스턴총영사관 관저에 서 행사를 가졌다. 매년 호텔에서 400여명의 지역인사 들을 초청한 가운데 열리던 예년과 달 리 행사를 축소한 이유에 대해 “허리 케인 하비 피해로 인해 휴스턴은 물론 동포사회가 재난극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예전처럼 크게 행사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 단에서 올해 행사를 축소했다. 관저가

협소한 관계로 예전처럼 많은 인사들 을 초대하지 못했다”고 김현재 영사 가 총 영사관 입장을 전했다. 한인단체장, 지상사 대표, 한인 학 술협회 대표들을 포함해 지역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인사들과 각 나라 총 영사, 영사들, 그리고 한국전 참전용 사들이 관저 홀을 메운 가운데 개천 절 행사가 시작됐다. 국민의례를 마친 후 김형길 총영사 는 개천절(The National Foundation Day)행사를 축소한 이유를 설명하고 휴스턴은 물론 유독 많은 동포들에게

피해를 입힌 허리케인 하비 재난으로 부터 조속한 회복을 바란다고 전했 다. 김 총영사는 한국전 참전 용사들 에게 특별한 감사의 말을 전하는 한 편 외국의 원조가 절실했던 1970년 대 한국에서 평화 봉사단으로 활동했 던 Cynthia Lavenda, Ken Frsley를 소개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한미간 경제협조, 특히 텍사스와 한국간의 경 제상황에 대한 발전상을 소개하는 한 편 최근 북한의 잇단 핵, 미사일 도발 사태와 관련해 견고하고 긴밀한 한미 공조만이 한반도는 물론 극동아시아

지역의 평화를 보장할 수 있다는 의 견을 발표했다. 김형길 총영사는 오는 2018년 평 창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에 관한 홍보발언과 함께 총영사관 측이 준비 한 동계 올림픽 마스코트와 관련 책 자들을 방문한 인사들에게 나눠주며 홍보했다. 이날 개천절 행사에 쉴라 잭슨리 미 민주당 연방하원의원 보좌관이 참석 해 행사를 축하해주는 한편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주 기자>

휴스턴 총영사관 신임 김용환 영사 부임

입양인 시민권법 청원캠페인 ‘The Day of Action’… 4일 휴스턴 동포사회도 지지와 성원 전달

입양인 시민권법 청원 캠페인이 따 뜻한 동포애에 힘입어 한발 전진하 고 있다.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 이한 4일 오후 12시 한인회관에서는 입양인 권리 캠페인의 일환인 ‘The Day of Action’ 에 참여하려는 동포 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같은 시각 조이 알레시 입양인 권 리캠페인 걸프지역 디렉터는 워싱턴 DC의 존 코닌(John Conyn) 연방 상 원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입양인 시민 권법 청원운동의 당위성과 협조를 호 소했다.

휴스턴 한인회관에 모인 동포들은 시민권자협회 부회장이자 입양인 시 민권법 캠페인 텍사스 대변인 신현자 씨의 제안으로 현장에서 사진을 전송 하며 측면 지원했다. 쉴라 젝슨 리(Sheila Jackson Lee) 사무실에서도 관심을 보이며 참석의 사를 전해왔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 오후 12시 서 울가든에서는 20명 안팎의 개인 및 동 포사회 대표 관계자들이 모여 이번 캠 페인에 대한 휴스턴 동포사회의 적극 적인 지지와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하호영 노인회장, 신창하 KCC

이사장, 이상진 한인회 수석부회장, 정 태환 베트남참전전우회장, 미시민권 자협회 문박부 부회장, 서학준 이북5 도민회 황해도민회장, 폴윤 전 한인회 장, 심훈 전 상공회장, 안권 전 KCC 이사장, 윤건치 KCC 이사, 사회운동 가 도나 머피 외에도 여러 동포들이 관심을 갖고 경청하며 텍사스 지역의 정치인들을 설득해 청원운동이 결실 을 맺을 수 있도록 막바지 총력을 기 울이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조이 알레시 디렉터는 “일부러 시 간을 내준 동포사회 지도자들과 휴스 턴 노인회 및 식사 대접한 윤건치 KCC 이사, 그리고 신현자 대변인 등 헌신 적 노력과 동포사회의 따뜻한 관심” 에 거듭 감사를 전하며 동포애에 힘 입은 청원 캠페인의 확산을 기대했다. 입양인 시민권법 청원운동은 미국 에 주소지를 갖고 있으면 신분과 나이 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http://adopteerightscampaign.org 통해 2017 청원운동 에 사인하거나 동포사회에 배포되는 엽서보내기 및 청원서에 직접 서명 할 수 있다. <변성주 기자>

휴스턴 총영사관(총영사 김형 길)의 경제담당영사에 신임 김용 환 영사가 부임했다. 지난 8월 부임한 김용환 영사는 김재휘 부총영사가 담당했던 경 제통상 영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 다. 부임 직후에는 휴스턴에 불어 닥친 허리케인 하비로 비상 업무 체제에서 대외 영사 업무를 맡아 오느라 동포사회 인사가 늦었다. 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 특채 출 신인 김용환 영사는 1999년부터 8년 동안 줄곧 통상 분야에서 근 무했으며 2006년 외교부로 전입 한 이후 현재까지 한-미, 한-EU FTA 협상 참여 및 에디오피아 대 사관, 주 프랑스대사관 공관 근무 를 거쳐 외교부 기후변화 외교과 <변성주 기자> 장을 역임했다.


Korean A

A17 OCT 6, 2017 Korean 휴스턴 한인사회Journal

Journal OCT 6, 2017

“달빛아래 흐르는 그리운 소리” 휴스턴 서울대학교 동창회 2017 열린 음악회 성료 지난 9월 30일 토요일 휴스턴 새누 리침례교회에서 아름다운 성악과 우 리의 소리 국악이 울려 퍼졌다. 휴스 턴 서울대학교 동창회(회장 구자동) 가 주최한 ‘2017년 가을음악회’로 성악과 국악의 어우러짐을 통해 잊혀 져 가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주제 로 열린 음악회다. 예전과는 다른 무대 구성을 통해 동 포들에게 색다른 감성을 전해 준 음악 회로 소프라노 정찬이, 테너 쵀재혁, 바리톤 김정규가 들려주는 성악곡들

과 한국에서 특별히 이번 음악회를 위 해 초청한 명창 김태희, 휴스턴 국악 인 이다희의 판소리와 민요들로 한시 간 반 가량 진행됐다. 구자동 서울대학교 동창회장은 “ 주변에 여러가지 일들이 많은데도 불 구하고 많이 찾아 줘 감사하다. 휴스 턴 서울대 동창회가 매년 추석 즈음 정기 음악회를 열고 있는 목적은 여 러가지가 있겠지만 장학금을 모으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음악회를 통해 모 은 장학금과 약정장학금 등을 모아 매 년 7명의 학 생들에게 28 년째 한해도 거르지 않고 장학금을 지 급하고 있다. 또한 휴스턴 동포들과 휴 스턴 서울대 동문들과 만 남의 장을 마 련하는 한편 휴스턴 지역 음악 예술인

들에게 발표의 장을 마련해 주고 있다”고 인사말과 함 께 즐겁고 아름다운 밤이 되 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을밤 수놓은 가곡·국악 숨겨져 있던 우리의 흥 자극

첫 무대로 소프라노 정찬 이, 테너 최재혁의 축배의 노 래가 올려졌고 이어 소프라 노 정찬이의 가곡 나운영 작 곡의 달밤이 소개됐다, 테너 최재혁과 바리톤 김정규의 가곡들이 연이어 불려지며 갈채와 박 수로 음악회의 분위기가 고조되는 있 던 가운데 곱게 한복으로 곱게 차려 입 은 명창 김태희의 순서가 되자 관객들 의 환호가 이어졌다. 김태희 명창은 판 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의 한 대목 을 불렀다. 판소리에 빠질 수 없는 고 수로 이다희가 함께 무대를 장식했다. 판소리 한판이 끝나고 ‘오묘한 조 화’,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오라 네오노라여’ 못잊어 등 가 곡들이 새누리교회 본당을 채우며 음 악회의 분위기가 무르익어갔다. 국악 인 김태희, 이다희가 무대에 오라 ‘ 풍년의 노래’, ‘진도아리랑’ 같은 남도 민요를 부르자 관중석 여기저기 서 추임소리들이 들려오기 시작했고 흥겨운 우리 가락에 본당이 들썩거리 는 것 같았다. 소프라노 정찬이가 지휘를 맡고 있 는 이니스프리 합창단이 ‘사랑의 기 쁨’을 부르고 정겨운 우리민요를 합 창했고 이어 바리톤 김정규의 ‘뱃노 래’, 테너 최정규의 ‘박연폭포’같 은 우리의 정서를 담은 가곡들을 불러 동포들에게 고향에 대한 추억과 그리 움을 자아냈다. 공연의 마지막은 피아니스트 문연

희와 김태희, 이다희 국악인의 무대 로 장식되었다. 국악 피아니스트 임 동창씨 작사 작곡의 ‘우리가 원하는 나라’가 불려지는 동안 어느새 나라 를 사랑하는 마음이 절로 샘솟는 듯 관석에서 갈채와 환호가 이어졌다. 처 음 들어 보는 노래임에도 저절로 따라 부르게 하는 곡이었다. 무대에 성악가 국악인 모두 올라 고 별인사를 하는 가운데 관중석에서는 “앵콜”요청의 목소리가 높아졌고 이들은 국민들에게 잘 알려진 해바라 기의‘사랑으로’를 준비해 관객들과 함께 부르는 노래로 음악회를 마쳤다. 참석한 동포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하나가 되는 순간이었다. 무대가 막을 내리고 만족스러운 안 색의 구자동 동창회장을 만났다. 공 연 전 걱정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 다. 구 회장은 “허리케인 하비로 인 해 피해를 입은 동포들이 많은 데 조 속한 회복을 기원하며 추석을 가까이 두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랐는데 공연을 즐기며 하나가 되는 동포들의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 다. 동포들이 함께 즐긴 성공적인 음 악회였다”며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김상주 기자>


Korean휴스턴 Journal OCT 6, 2017 A18 한인사회

OCT 6, 2017 Korean Journal A

“군대 안가면 국민 대우 없다” 한국 방문시 40세까지 경제활동 제한…‘재외동포 체류자격 제한법’ 한국에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미주 한인들은 앞으로 40세까 지 한국 방문시 경제 활동에 제한을 받게 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국회는 28 일 자유한국당 김성찬 의원이 당초 발 의한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 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 켰다. 이 법안은 김성찬 의원이 지난 2015년 11월 병역을 마치지 않고 국 적을 포기한 사람은 입영 의무가 있 는 37세까지 재외동포 체류자격을 부 여하지 않도록 하는 규정한 뒤 바른정 당 김영우 의원이 지난해 9월에 재외 동포 체류자격 부여 제한연령을 40세 로 보다 강화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병역 의 무를 이행하지 않은 외국국적자에게 는 일괄적으로 재외동포 체류자격을 제한하는 것이다. 이전까지는 병역 기

피를 위한 국적 포기가 뚜렷한 경우로 만 한정했다. 통과된 법안에 따르면 병역을 마치 거나 면제받지 않은 상태에서 국적을 이탈, 상실한 재외동포의 경우 병역 의무가 종료되는 40세까지 한국 체 류 자격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겨 있 다. 이는 국적을 변경해 병역의 의무 를 회피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로 해석되고 있다. 국회에서 이번 법안 통과를 두고 인 터넷 포털 사이트에서는 “국회가 모 처럼 일을 제대로 한다”며 호평과 칭 찬 일색이었다. 병역 의무를 기피할 목 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버리고 외국 국적을 취득한 비양심적인 이들의 취 업과 경제활동에서 대한민국 국적자 에 필적하는 혜택을 받는 일이 없도 록 법을 강화한 것을 찬성하는 분위 기였다. “40세가 아니라 아예 평생

경제활동을 제한 해야 한다”거나 “건강보험 적 용도 막아야 한 다”는 댓글들 도 있었다. 현행법에 따라 재외동포는 한국 에서 최대 3년까 지 취업이나 경 제 활동을 자유 롭게 허용하고 있다. 다만 병역을 기피할 목적으로 국적 을 포기한 경우 재외동포 체류 자격 을 제한하고 있으나 사실 입증이 어려 워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재외동포 체류자격 부여 를 위한 판단 기준을 병역 기피 목적 을 따지는 대신에 병역을 이행했는 지, 혹은 합당한 이유로 병역을 면제

휴스턴 한국교육원

독창적 루트로 한국어·문화 보급 힘써 「요리로 배우는 한국어」, 경연대회 통한 동기 부여 휴스턴 한국교육원(원장 박정란)은 오는 10월 7일(토) 오후 2시 30분부 터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총영사관 관 저 이윤미 요리사와 교육원의 백은경 한국어 강사의 한국어 지도로「요리로 배우는 한국어」2기 강좌를 시작한다. 8월 26일에 시작하기로 했던 1기 강 좌는 허리케인 하비로 한 주 늦은 9월 9일부터 시작하여 6명 전원 출석한 가 운데 3주 교육 일정을 마쳤다. 2기는 5 회 강의로 12명이 등록을 마쳤으며 일 정대로 10월 7일부터 격주로 토요일 에 5회 수업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요리로 배우는 한국어」는 대표 적인 한국 요리들을 한국어로 배우며

한국 음식문화와 언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주로 한국어 학습에 대해 상대적으 로 부담을 느끼는 재외동포 청소년과 입양인, 한국인의 배우자, 친지, 한국 요리에 관심 있는 현지인들을 대상으 로 하고 있다. 첫날에 불고기와 도토리묵을 시작 으로 2회에 비빔밥과 된장찌개, 3회 잡채와 생선전, 호박전, 4회 제육볶음 과 김치볶음밥, 5회 김밥과 해물파전 까지 차례로 요리법을 배우는 동시에 양념, 조리용어, 행동 표현들을 한국 어로 배우게 될 예정이다. 「요리로 배우는 한국어」강좌는 교

육원이 올해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것 인데, 오는 14일(토) 새누리교회에서 열리는 ‘2017 한국문화 경연대회’ 역시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다.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 국문화 경연대회’는 동포 자녀들이 주로 다니는 한글학교와, 한글을 모국 어로 사용하지 않는 현지 학생 및 외 국인들에게 한국어 채택학교 학생들 이 퀴즈대회와 K-Pop 경연대회를 서 로 겨루며 한국인의 정체성과 한국에 대한 사랑을 재확인하는 기회로 삼기 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대회를 위해 라이스대학 및 휴스턴대학 한국클럽 학생들의 축하

받았는지 여부로 정하겠다는 의도다. 또한 재외동포 체류자격이 상대적으 로 국내 체류의 편의를 보장해주는 특 혜성 제도인 점을 강조하며 이를 제한 하는 것이 재외동포들의 권리를 뺏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이번 개정을 보는 한국의 일반적 시각이었다. <변성주 기자>

공연이 있고 각 부문 1등~3등 수상 팀 및 개인에게는 상금이 수여된다. K-Pop 부문은 1등 300불, 2등 200 불, 3등 150의 상금이 수상자에게 돌 아가고, 퀴즈대회는 1등 200불, 2등 150불, 3등 100불의 상금을 받게 된 다. 참가자 전원에게 티셔츠, 김밥, 과 자 및 물도 제공한다. ‘2017 한국문화 경연대회’는 올 해 첫 대회이지만 이미 지난 5월부터 각 한글학교와 한국어채택학교에 공 지했기 때문에 행사 진행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참여 규모는 퀴즈 대회에 23명 참여, 자체 경선을 치른 7팀의 K Pop 경연으로 구성돼 있다. 동포자녀와 외국학생들까지 한국어 를 배우고 한국을 사랑하는 청소년들 의 재기 발랄한 경연대회가 많은 동포 들도 참석하는 가운데 모처럼 박수치 며 웃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변성주 기자>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A 19


A 20

SINCE 1982

OCT 6,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A 21


A 22

SINCE 1982

OCT 6,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A 23


A 24

SINCE 1982

OCT 6,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SINCE 1982 A 25

OCT 6, 2017

SK Medspa & Beauty 이제 한국이나 LA로 가실 필요가 없습니다. 휴스턴에서도 한국피부과나 성형외과에서 시술하는 피부에 관한 모든 케어를 편안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받으실 수 있습니다.

화이트닝 (기미, 주근깨, 잡티제거)

스킨 타이트닝 (주름과 모공, 탄력)

레이져 토닝(진피의 멜라닌색소파괴하여 기미를 제거) 레이져 화이트닝(피부톤을 맑게) 카본 소프트필 (모공축소)

피부탄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피부조직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레이져로 재생시켜 젊을때의 탱탱한 피부로 되찾아 드립니다. 5회 이상 하시면 1년 이상 효과가 지속 됩니다

New 레이져 토닝은 진피에 있는 멜라닌만 타겟하므로 통증도 없고 딱정이도 지지않아 상처도 없고, 레이져 시술후 즉시 make-up가능합니다

연아주사 = 연어DNA + 아기주사(HMGF) ‘아기주사’보다 더욱 강력해진 효과! 피부톤개선, 탄력강화, 모공수축, 보습력강화, 콜라겐합성 원래 피부가 재생되는 순서는, 피부 줄기세포가 피부성장인자를 만들고 피부 성장인자가 피부에 필요한 표피, 진피, 혈관까지 만들게 되는 것인데, 연어DNA는 피부의 재료로써 피부 줄기세포 단계에서 재생을 돕고, 아기주사(HMGF)는 피부 성장인자 단계에서 재생을 돕습니다. 따라서 연아주사는 각각의 재생 단계마다 필요한 물질들이 다 들어 있어서, 피부 재생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영구제모 (Permanent Laser Hair Removal) 이제 매일 쉐이빙하는 번거로움없이 영구 제모하세요 이마를 넓게, 헤어라인을 예쁘게 만들고 싶으실때도, 겨드랑과 비키니라인을 깨끗하게, 인중, 턱수염, 팔, 다리, 가슴 등의 털이 부담스러울때 .... 레이져로 통증없이 6회 이상하시면 영구히 제모됩니다.

여드름 흉터 (Micro Laser Peel) 마이크로 레이져 필링으로 깊은 여드름 흉터를 제거 합니다. 흉터깊이에 따라 1회~3회 이상

쁘띠성형

페이셜 리프팅의 놀라운 효과

(수술없이10년 전의 모습으로 되돌려 드립니다.)

Special 2

페이셜 화이트닝과 리프팅

(맑고 주름없는 연예인같은 피부로 가꾸어드립니다.)

레이져 토닝+더마톡신+ 실리프팅 목주름 리프팅/사각턱 보톡스/종아리 보톡스

손상된 피부의 복구를 돕는 놀라운 아기주사 HMGF로 아기처럼 되살아나는 당신의 피부를 지금 만나보세요. 적용 1주 후부터 피부 깊숙한 곳까지 흡수된 HMGF가 피부톤, 모공, 탄력, 색소침착 PIH, 기미, 잔주름, 여드름, 여드름 흉터, 닭살 등을 감소시키며 피부가 예민해서 레이져 시술을 못하시는분들에게도 안전한 시술입니다.

4가지 효과가 한번에 필러 + 보톡스 + 물광 + 리프팅 피부상태에 따라 1~2주에 한번씩 5회이상 하셔야 최대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통증과 다운타임없이 일상생활복귀 (소요시간 1시간)

레이져 치료 점, 사마귀, 쥐젖 (레이져로 통증없이 제거) 무좀손톱, 무좀발톱 (레이져로 무좀균을 제거)

10%할인 고마운분들께 아름다움을 선물하세요.

* 저희 메디컬스파에서 사용하는 모든 레이져는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전문 레이져 테크니션이 직접 치료합니다.

SK Medspa & Beauty OPEN HOURS Mon to Fri: 9:30 ~ 6:00 Sat: 9:30 ~ 5:00 Sun: closed skmedspa9430@gmail.com

8

S. Gessner

보톡스 + 더마톡신 + 실리프팅

FDA승인

Richmond

Wester land

Special 1

아기주사 HMGF (줄기세포 스템플)

West park Tollway

9430 Richmond Ave. #B Houston, TX 77063 Wuju Chun, MD Board certified in internal medicine MD degree from St. George's University Medical training for internal medicine and infectious diseases studied at Seton Hall University

Michelle Kim, NP 다양한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한국어상담 (832)834-4117 www.zumamedicalspa.com

Over 25 years of experience Bachelor's Degree in Science in Nursing from University of Texas Medical Branch Master's Degree from Texas Woman's University

Hayley Kim, Laser Technician Certified Laser Technician Certified Aesthetician


A 26

SINCE 1982

OCT 6,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A 27


A 28

SINCE 1982

OCT 6,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A 29


A 30

SINCE 1982

OCT 6,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A 31


Korean휴스턴 Journal OCT 6, 2017 A32 한인사회

OCT 6, 2017 Korean Journal A

“우리 얼마나 배웠는지 보러 오세요” “7080 팝송과 더불어 즐거운 시간 가지세요” 휴스턴 한인학교 후원의 밤, 11월 11일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1979년 휴스턴천주교회에서 시작 한 40년 전통의 휴스턴한인학교(교 장 박은주)가 올해 ‘한인학교 후원의 밤’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일(월) 12시 서울가든에서 폴 윤 한인학교 후원의 밤 준비위원장, 박 은주 한인학교장, 신창하 KCC 이사 장 3명이 모인 가운데 오는 11월 11 일 예정된 한인학교 후원의 밤 행사에 관한 일정과 계획을 알렸다. 폴 윤 준비위원장은 “2016년 후원 의 밤은 아시아소사이어티 텍사스센 터에서 연회형식으로 열렸으나 올해 는 예전과 같이 크라운플라자 호텔에 서 열린다”고 말하며 준비상황 설명 을 시작했다. 그간 2016년 한인학교 후원의 밤은 한인학교로서의 정체성 이 떨어졌던 행사로 동포들에게 인식 되어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를 의식 한 한인학교의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전인교육 중심으로 변화 태권도, 꼭두각시 발표회

이번 후원의 밤에선 예전과 같이 1 부, 2부의 순서로 진행되며 1부는 한 인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준비한다고 한다. 박은주 교장은 1부에서 한인학 교의 변천사와 한글 교육은 물론 전인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학교로 변화하 는 모습을 동포에 보여주기 위해 올해 새로 시작한 특활교육에 대해 선을 보 일 예정이라고 한다. 박은주 교장은 특 활교육에 대해 “학교는 언어만 가르 치는 곳으로 한정되지 않는다.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아이들에게 전해주어 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문 화 역사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한글을 배우는 것이 수월할 뿐만 아니라 학생 들에게 민족에 대한 정체성, 자부심을

함양하도록 도와주는 데 그 목적이 있 다. 그래야 학교로서 모든 기능을 갖 추게 되는 것이다”고 설명하며 올해 시작한 특활교육에 대한 설명을 이어 갔다. 현재 한인학교는 수업시간 5시 간 중 4시간을 한글교육에, 나머지 1 시간을 특활교육에 할당하고 있으며 태권도와 민속무용이 특활반으로 들 어있다. 박 교장은 특활교육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예, 사군자, 다도와 같 은 특별활동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 했다. 특활교육 발표에 대해 박 교장 은 “4주간의 짧은 수업시간으로 ‘ 발표’라기보다는 지금까지의 수업진 행 상황을 보여주는 정도로 귀엽게 봐 주면 좋겠다”는 부탁의 말을 전했다. 크고 굵은 경품추첨, 여흥시간 늘려

폴 윤 준비위원장이 기획하고 있는 2부 순서는 어스틴에서 미국인들로 구성된 밴드 ‘PHATSO’를 초청해 7080 팝 뮤직들을 연주하도록 할 계획 이라고 한다. 5인조 밴드 PHATSO는

한인들에게 익숙한 60년대에서 80년 대까지 유행한 팝송들을 선보이며 각 계 각층의 한인들의 신청곡들을 모으 고 있다고 폴 윤 준비위원장이 밝혔다. 폴 윤 준비위원장은 “과거 후원의 밤 행사를 통해 느낀 것으로 가수를 초청해 놓고 정작 경품추천시간 때문 에 가수가 4곡 정도만 부르고 마는 경 우가 많았으며 그간 참석한 동포 어르 신들의 불만도 있었다”고 말하며 이 번 2부 여흥순서에서는 큰 경품들을 준비하고 작은 경품들은 배제해 짧은 경품 추첨을 통해 여흥시간을 늘리고 밴드들은 춤추기에 좋은 노래를 지속 적으로 연주하며 동포들이 즐길 수 있 는 더 많은 시간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 했다. 폴 윤 준비위원장은 “이러한 준 비를 통해 과거보다 후원행사에 들어 가는 경비가 절약되었고 경제적인 운 영을 통해 한인학교에 보다 많은 도움 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모든 후원금 한인학교 계좌로 입금 KCC, 한인학교 독자적 활동 보장

신창하 KCC 이사장은 “코리안 커 뮤니티 센터(KCC)에는 3개의 은행 계 좌들이 있다. 이사회 계좌, 건물계좌, 한인학교 계좌가 있는데 한인학교 후 원의 밤을 통한 후원 모금액이 KCC 이사회 계좌로 입금되고 다시 한인학 교로 분배되는 형식을 취한 과거와 달 리 올해부터는 후원금 전액이 한인학 교계좌로 직접 입금되도록 이사회에 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 이사장에 따르면 동포들이 물심 양면으로 후원한 금액들이 이사회 계 좌로 입금되면서 한인학교 발전을 위 해 후원한 동포들의 의구심을 해결하 는 방안으로 보다 투명하게 일을 처 리하려는 시도라고 한다. 신 이사장은 “한인학교의 1년 예산이 10만 달러 정도로 잡히는데 항상 3만 달러정도 가 모자란 형편이다. 이는 3만 달러가 후원 될 경우 한인학교의 명맥을 근근 이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한인학교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상 황에서 더 많은 재정적 지원이 필요 한 상황이다”고 말하며 동포들의 전 폭적인 후원을 호소했다. 신창하 이사장 이후 KCC와는 독립 적인 활동을 보장받고 있는 한인학교 가 휴스턴 한인동포들의 후세교육에 한층 발전한 학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는 만큼 동포들의 후 세들을 위한 투자가 절실하다는 소리 로 들리는 대목이다. 11월 11일 저녁 6시, 힘든 이민생 활을 잠시 접고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와 함께 즐거운 음악에 맞춰 춤도 춰 보고 百年之大計, 후세교육을 후원하 는 일도 가슴 뿌듯한 일이 될 것이다. <김상주 기자>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A 33


A34

OCT 6, 2017 Korean Journal

휴스턴 한인사회

법륜 스님의‘즉문즉설’120여명 참석 “자연 재난을 징벌론적으로 생각지 말고, 더 큰 재난 피하기 위한 경험으로 생각해야”

정토회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 해외강연 휴스턴 행사가 지난 1일 일 요일 오후 3시부터 한인회관에서 열 렸다. 행사 시작 훨씬 전부터 휴스턴 정토 회원들이 한인회관 주변에 안내문과 플래카드 등을 붙이고 법륜 스님의 도 서 등을 전시하며 강연 준비에 바빴다. 휴스턴 정토회가 휴스턴에 닥친 허 리케인 하비 피해로 강연 자체를 연 기해야 할지 망설인 것에 비해 강연 을 들으러 온 사람들은 작년과 같은 수준인 100여명을 넘어섰다. 휴스턴 정토회 자원봉사자 20여명을 포함하

면 120명 선에 달했다. 법륜 스님은 “오늘 일요일 오후인 데 많이들 오셨네요. 허리케인 하비로 홍수로 인해 도시전체가 물에 잠겨 많 은 피해를 입었다고 들었습니다. 항공 사진을 보니 피해가 심각했습니다. 위 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침수피해를 입 은 분 손들어 보세요? 침수되었는데도 오셨네요.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말하고, “재난을 징벌 론적으로 생각하지만 말고 지금은 힘 들겠지만 더 큰 재난을 피하기 위한 경험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며 휴스턴 동포들을 위로했다. 이어 즉문즉 설로 접수된 6 개의 질문들 에 대해 대화 를 나누었다. 두 딸이 매일 싸우는데 어떻 게 하면 안 싸 우게 할 수 있 는지 묻는 엄 마의 질문, 아 ▲이번 강연 총괄 준비를 맡은 휴스턴정토회 임선희씨와 법륜스님이 유 들과 친손자만 승희 한인회 사무차장에게 수재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아는 친정어머

니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어떻게 해 야 할지 모르겠다는 딸의 질문, 지구 온난화로 인해 자연재해가 심각한데 환경문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하는지 묻는 질문, 동생과 싸우고 싶 지 않고, 싸워도 금방 화해할 수 있는 방법을 묻는 10살 초등학생의 질문,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아내가 육아에 전념하지 못하고 직장을 나가야 해 마 음이 불편한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묻 는 남편의 질문 등 총 6명의 질문자가 나섰고 법륜 스님은 ‘즉문즉설’답 게 질문자와의 즉석 대화를 통해 문 제의 핵심을 짚고, 진정한 문제 해결 을 위한 올바른 마음의 자세에 대해 설법을 전했다. 스님의 조언은 ‘상대의 마음을 이 해하되, 각자의 삶은 자유롭게 살아 야 하며, 도움을 주는 것은 좋지만 도 움을 바라지는 말라, 형제간의 다툼 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그때그때 누 구 편을 들어 상처를 주지 말고, 다툼 의 규칙을 정해 스스로 사회화를 해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 는 것 등이었다. 강연 시간이 길게 이어졌지만 법륜 스님은 강연 내내 연단에 꼿꼿이 서

서 하나 하나의 질문들을 차분하게 화 두로 삼아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방법으로 질문자들을 이끌었는 데, ‘즉문즉설’ 임에도 각각의 질문 에 대해 문제의 본질을 보도록 이끌어 내는 촌철살인의 진단과 대화를 통해 스스로 가진 마음의 고통의 원인을 돌 아보도록 이끄는 스님의 설법 방식은 질문자 만이 아니라 강연을 듣는 다 른 사람들에게도 스스로의 마음을 다 시 한 번 들여다 보게 만들어 주는 힘 이 있어 보였다. 또한 그 진단과 해법 역시 즉자적이 고 희화적인 반응이 아니라 사람과 사 람 사이의 관계에 대한 스님다운 깊은 사유가 바탕이 되어 더욱 더 큰 설득 력을 가지며 다가 왔다. 강연을 마친 법륜 스님은 휴스턴 하 비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한인회를 중심으로 하비재난기금관리위원회가 모금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유승 희 한인회 사무차장에게 JTS America 기금 중 3,000불을 보시했다. 한편, 법륜 스님과 정토회 일행은 휴 스턴에서 1박을 한 후 다음 강연지인 시애틀로 떠났다. <양원호 기자>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A 35


A 36 휴스턴한인사회

OCT 6, 2017 Korean Journal

KASH

2017 코리안 페스티발 10월 21일 디스커버리 그린에서 열린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2017 코리안 페스티발이 오는 10월 21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다운타 운의 디스커버리 그린에서 열린다. 코리안페스티발을 주최하는 KASH(Korean American Society of Houston, 회장 로렌스 임)에 따르 면 이번 코리안 페스티벌에는 실베스 터 터너 휴스턴 시장도 행사장을 찾 을 계획이라고 한다. 이날 페스티발의 메인 M.C.는 KHOU11에서 일하는 휴스턴 출신 미 쉘 최(Michelle Choi)씨가 맡는다.한 국계 입양아 출신으로 입양아로 성장 하는 과정을 담은 앨범을 발표하고 캘 리포니아에서 활동중인 힙합 아티스트 DANaka Dan과 PRISKA 등 가수들도 공연에 참가한다. 대한항공 직항 철수 와 현대자동차의 스폰서 포기로 인해

우려를 자아냈던 후원사에는 AT&T, Bank of Hope, 한미은행, 아메리칸 제일은행, 쉐브론 등이 참가하며 그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웠다. 현재까지 16개의 푸드 부스와 19개 의 일반 부스가 일찌감치 축제 장터를 차지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캠프 도 준비될 예정이다. 행사 진행을 도 울 자원봉사자들도 현재까지 약 400 여명이 신청을 마쳤다고 한다. 데이빗 소 KASH 부회장은 “허리 케인 하비 피해, 스폰서 기업의 교체 등으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 부담 감이 크지만, 다양한 분야의 경력을 살려 열심히 준비하는 KASH의 회원 들과 이사진들, 한국계 은행들의 지원 에 힘입어 차질없이 행사 준비에 만전 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9년째를 맞는 코리안페스티발은 휴

스턴의 젊은 한인 청년들의 모 임인 KASH의 주도로 2009년 HCC의 주차장에서 처음 열렸 으며, 곧바로 다음 해 현재의 장 소인 디스커버리 그린으로 옮겨 휴스턴 문화가에 깊숙이 뿌리를 내려 왔다. 수만명의 시민들이 축제 현장 을 찾아 한국의 먹거리를 즐기 며 다양한 한국 문화 공연 행사 를 즐기는 모습은 이제 휴스턴 시의 빼놓을 수 없는10월 풍경 으로 자리잡았다. 우리 젊은이들이 땀흘려 일궈 놓은 한국 축제의 장에 보다 많 은 한인들도 가족들과 함께 찾 아 즐기고 한국인으로서의 자부 심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 <양원호 기자> 으면 한다.

Bank of Hope

하비로 연기되었던 그랜드 오프닝 행사 13일에 케빈 김 행장 등 최고경영진 참석 예정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연기되었던 Bank of Hope(행장 케빈 김) 스프링

브랜치 지점(지점 장 유유리)의 그 랜드 오프닝 행 사가 케빈 김 행 장 등 Bank of Hope 최고 경영 진이 참석한 가운 데 오는 10월 13 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스프링 브랜치 지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Bank of Hope 측에서는 휴스턴 한인사회가 허리케 인 하비 피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을 감안, 당초 호텔에서 열 예 정이었던 리셉션 행사와 골프 대회 등 을 모두 취소하고, 새로 오픈한 스프 링브랜치 건물에서 오프닝 행사와 리 셉션을 같이 열 계획이다. 은행 측은 이렇게 절약된 행사 비용 을 휴스턴 하비 피해 성금으로 추가 전 달할 계획이다. Bank of Hope 측은 지난 달 초에도 이미 2만5천불의 성금 을 대책위원회 측에 전달한 바 있다. 스프링브랜치지점 유유리 지점장은 “하비 피해 직후인 지난 9월 1일로 예 정되었던 그랜드 오프닝을 연기했음에 도 200여명의 고객들이 지점을 찾아 개업을 축하해 주셨다”면서 “처음

휴스턴 한인 사회 복판인 스프링브랜 치 지점의 건축을 계획하고 오픈하기 까지 2년 반의 시간이 걸렸다”고 회 상하고, “통합 이후 최초로 케빈 김 행장님을 모시고 기공식을 한지 일년 여 만에 이렇게 훌륭한 지점을 갖고 지역 사회에 서비스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축하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유지점장은 지난 3일부터 지 역내 고객사들을 돌며 추석 떡을 전 달했으며, 추석 당일인 4일에는 지점 내에 떡과 김밥, 과일 등을 준비해 은 행을 찾은 고객들에게 추석의 정을 <양원호 기자> 전달했다.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A 37


Korean휴스턴한인사회 Journal OCT 6, 2017 A38

OCT 6, 2017 Korean Journal A

휴스턴 한미여성회

한인입양아 가족초청행사 11월 4일(토) “가족 울타리 제공해준 입양아 가족들에게 감사 전합니다” 휴스턴 한미여성회는 허리케인 하비 로 무기한 연장했던 한인 입양아 초 청 행사(Texas Family Day)를 11월 4일로 확정함에 따라 막판 마무리 준 비에 한창이다. 한인 입양아 초청 행사는 9월 16일 열릴 예정이었다. 현재 휴스턴 한미여성회는 김은숙 회장이 해외 이주 등의 이유로 사임함 에 따라 공석인 상태이며 타주로 이주 한 회원도 있어 인력 동원에 다소 어 려움도 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헬렌 장 한미여성회 미주연 합회장과 경희 앤더슨 고문, 동선희 부회장 등 임원진들이 총출동하여 행 사에 차질 없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 9월 13일(수)에 한인회관에서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KAWA USA) 이름으로 허리케인 하비 수재의연금 을 전달한 임원들은 11월 4일(토) 한

▲지난 9월 13일 하비 수재의연금을 전달한 휴스턴 한미여성회 임원진.

인회관에서 행사를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올해 한인입양아 가족초청행사의 사회자는 안권 KCC 전 이사장이 맡 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입양인 시민권법 청원운동으로 이름이 알려 진 조이 알레시(Joy Alessi) 씨가 게

스트 스피커로 나와 자신의 스토리와 함께 시민권을 받지 못하는 입양인들 의 실태와 청원운동 참여를 호소할 것 으로 보인다. 휴스턴 한미여성회에 따르면, 올해 행사 내용도 예년처럼 한국 전통과 현 대 동서양이 접목된 프로그램으로 구

성된다. 그밖에 ▷한복입고 사진찍기 ▷간단하고 손쉬운 한국요리 클래스 ▷종이접기 ▷붓글씨로 이름 쓰기 등 의 부스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희 앤더스 고문은 “SNS가 커뮤 니케이션의 주된 수단이 되고 개인주 의가 팽배하면서 한미여성회가 예전 의 활기를 잃어가고 있지만 한미여성 회가 주류사회와 한인커뮤니티, 그리 고 지역사회 곳곳에서 좋은 브리지 역 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헬렌장 한미여성회 미주총연합회 (KAWA USA) 회장은 국제결혼여성 단체(World KIMWA)의 전신이 미주 한미여성회이고 월드 키마의 80%가 미주 지역 인원이 차지하고 있지만, ‘ 키마’와 ‘카와’가 점차 분리돼가 는 양상이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휴스턴 한미여성회는 ‘한인 입양아 초청행사’와 같은 좋은 행사 가 한인사회의 큰 관심과 협력 속에 명맥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데 의견 을 모으면서도, 회장 공석 상태가 장 기화되고 회원 모임 구성이 어려운 현 실 속에서 이번 대회가 마지막 대회가 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었다. <변성주 기자>

영화 <희생부활자> 10월 20일 북미 개봉 확정 <친구> <극비수사> 곽경택 감독의 충격적 스릴러 7년 전 죽었던 엄마가 살아 돌아 왔다! 한국 영화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 든 충격적 소재의 미스터리 스릴러, 김래원 김해숙 주연의 <희생부활자: Resurrected Victims> 가 10월 20일 북미 개봉을 전격 확정지었다. 한국 개봉에 앞서 ‘하이브’ 김규 삼 웹툰 작가와 함께한 콜라보 웹툰 ‘희생부활자’는 런칭과 동시에 실 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1천300만 이 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희생 부활자>는 2010년 한국추리작가협 회 황금펜상, 제17회 동양일보 신춘 문예 소설부문 당선, 2015년 한국추

리작가협회 한국추리문학 대상 등을 수상하며 ‘추리 소설의 장인’으로 불리는 박하익 작가의 <‘종료되었습 니다’> 가 원작이다. 이 작품은 2011 년 제6회 대한민국 디지털 작가상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을 차지한 작품이어서 영화에 대한 관심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억울한 죽음 뒤 복수를 위해 살 아 돌아온 자들을 두고 ‘희생부활 자’(RV:Resurrected Victims)라 부 른다. 영화 <희생부활자>는 전 세계 89번째, 국내 첫 희생부활자로 판명 된 인물의 사건을 다룬 이야기다. 그 간 영화 <친구>, <극비수사>를 만

들었던 충무로 이야기꾼 곽경택 감독 은 ‘부활’이라는 파격적 소재를 지 닌 원작에 매료돼 생애 첫 미스터리 스릴러 <희생부활자>를 완성시켰다. 인자하고 따뜻한 어머니상을 보여줬 던 것과는 달리 복수를 위해 살아 돌 아온 희생부활자로 역대급 연기 변신 을 선보인 김해숙은 “충격 그 자체 였다. 우리나라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 영화 중 이 정도로 완성도 있는 작품 을 보지 못했다”고 극찬했다. 이번 영화를 통해 스릴러 연기 장인 으로 거듭난 김래원은 “처음 시나리 오를 본 순간 마치 작품에 빨려 들어 가는 듯한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냉철한 캐릭터로 변신한 국정 원 요원 ‘영태’ 역의 성동일도 “ 진짜인지 가짜인지 헷갈릴 만큼 놀라 운 미스터리 드라마”라고 말해 궁금 증을 유발했다. 박하익 작가의 추리 소설「종료되 었습니다」를 영화화한 곽경택 감독 과 이름 석 자만으로도 믿음을 주는 베테랑 배우 김래원, 김해숙, 성동일, 전해진 등이 모여 저마다의 연기 변신 을 선보인 <희생부활자>는 오늘 10 월 20일 <Resurrected Victims> 영 문 제목으로 북미 극장가에 선보인다. <변성주 기자>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A 39


A 40

SINCE 1982

OCT 6,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A 41


A 42

SINCE 1982

OCT 6,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SINCE 1982 A 43

OCT 6, 2017

미국 동부

미국 서부

캐나다 & 록키

● 동부 4박5일 (수, 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뉴욕

●캐나다& 록키4박5일, 4박5일,5박6일 5박6일 ● 캐나다 & 록키 밴쿠버, 캠룹스, 밸마운트, 자스퍼, 밴쿠버, 캠룹스, 밸마운트, 자스퍼, 밴프, 레이크루이스, 골든, 메릿, 밴프, 레이크루이스, 캘로나, 빅토리아 골든, 메릿, 캘로나, 빅토리아

● 동부 5박6일 (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천섬, 뉴욕 ● 동부 5박6일 (수)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보스턴, 뉴욕

● 그랜드캐년 3박4일(월, 금)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라스베가스 ●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4박5일(일, 수, 목)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테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서부(3대캐년) 4박5일(일, 월)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 캐년, 라스베가스, 로스엔젤레스

● 동부 6박7일 (일)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뉴욕(위싱턴제외) ● 동부 6박7일 (목)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뉴욕(위싱턴제외) ● 동부 7박8일 (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뉴욕

알라스카 ●발데즈 5박6일 앵커리지, 발데즈 대 콜롬비아 빙하, 와실라, 타키트나, 앵커리지

● 동부 7박8일 (수) 뉴욕, 위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 뉴욕

● 동부 9박10일 (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보스톤, 뉴포트, 뉴욕 ● 동부 9박10일 (수)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 보스턴, 뉴욕

● 서부일주 6박7일(월, 금)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라스베가스,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서부일주 7박8일(일, 월)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 캐년, 라스베가스,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동부 8박9일 (일)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보스톤, 뉴포트, 뉴욕(워싱턴제외) ● 동부 8박9일 (목)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 보스턴, 뉴욕(워싱턴제외)

● 엔텔로프 캐년/모뉴먼트/3대 캐년 5박6일(월/특정일) 로스엔젤레스, 라스베가스, 샌죠지,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캐년, 모뉴먼트, 앤텔로프 캐년, 그랜드 캐년, 케납, 라플린, 오트맨, 바스토우, 로스엔젤레스

알라스카 크루즈 옐로스톤

● 시애틀 IN/OUT ● 앵커리지 IN/ 벤쿠버 OUT ● 벤쿠버 IN / 앵커리지 OUT

● 옐로스톤 3박4일(월, 금) 솔트레익 시티, 포카텔로, 베어월드, 옐로스톤, 그랜드티톤

*기타 상품 중 동부 3박4일 일정( 전화 문의)

가장 오래된 대한항공 대리점 하와이

크루즈 여행 ● 갤베스톤 출발 4박5일: 갤베스톤, 코쥬멜, 갤베스톤 ● 갤베스톤 출발 5박6일: 갤베스톤, 코쥬멜, 유카탄, 갤베스톤 ● 갤베스톤 출발 7박8일: 갤베스톤 출발, 이스턴 캐리비안 혹은 웨스턴캐리비안 , 갤베스톤

최저 항공가격 보장!!! ● 하와이 3박4일, 4박5일, 5박6일 (항시 조인가능) 호놀룰루, 카메하메하 대왕 동상, 주정부 청사, 이올리나 궁전, 오하우섬, 하와이카이, 카할라, 고급주택가 샌드비치, 용출암, 마카푸우포인트, 중국식 모자섬,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선셋비치, 사탕수수 농장, 진주만, 와이키키 해변, 마우이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믿을만한 여행사

캔쿤& 캐리비안 ● 캔쿤 ALL- Inclusive (2박3일 부터 가능) ● 캐리비안 지역 ALL- Inclusive

가장 싼 전세계 항공표 판매!!

유럽

고국방문 ● 제주 2박 3일 (월) 서울, 민속자연사 박물관, 산방굴사, 주상절리대, 성산 일출봉, 도깨비 도로

● 핵심 서유럽 6박7일 런던, 파리, 스트라스브르크,인터라겐 , 쉴트호른, 루체른, 이태리(밀라노)

● 서남부 3박4일(토) 서울, 전주, 담양, 광주, 보성, 순천, 여수, 광양, 남해, 거제, 통영, 진주, 서울

● 이태리 일주 7박일 밀란, 베니스, 피사, 피렌체, 로마, 바티칸시국, 폼페이, 쏘렌토, 로마

● 동남부 3박4일(화) 서울, 함양, 진주, 부산, 양산, 안동, 영월, 태백, 정선, 삼척, 동해, 주문진, 양양, 속초, 평창, 오대산, 서울

● 동유럽 9박10일(6개국 13개도시)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 터키,그리스 10박11일 이스탄불, 카이세리, 카파도키아, 콘야, 파묵칼레, 에베소, 트로이, 아이발륵, 마테오라, 고인도, 아테네

● 동해 3박4일(수) 부산,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서해 3박4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 서해 4박5일(목) 서울,익산, 전주, 군산, 고창, 목포, 보성, 순천, 여수, 통영, 진해, 창원 ● 서해, 제주 5박6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2박), 서울

● 스페인일주, 포르투칼 10박11일 바르셀로나(2박) ,리스본, 신트라, 파티마, 세비야, 론다, 말라가, 코르도바, 그라나다, 똘레도,아빌라, 세고비아, 알칼라 데 에나레스, 마드리드(2박) ● 서유럽 11박12일(5개국21개도시) 영국(런던), 프랑스(파리, 스트라스부르그), 스위스(인터라겐, 쉴트호른, 루체른), 이태리(밀라노, 베니스, 피사, 피렌체, 토스카나, 로마, 폼페이, 쏘렌토), 바티칸시국

● 동해, 제주 5박6일(월) 서울, 제주(2박), 부산,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크로아티아, 발칸유럽 11박12일 (9개국 20개도시) 루마니아, 불가리아, 마게도니아, 알바니아, 몬테니그로,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이태리

● 서해, 중부 5박6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 러시아, 북유럽 12박13일 (5개국 22개도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필란드(북유럽 4개국), 러시아

● 전국일주 6박7일(토) 서울, 전주, 담양, 광주, 보성, 순천,여수, 광양, 남해, 거제, 통영, 진주, 부산, 양산,안동, 영월, 태백, 정선, 삼척, 동해, 주문진, 양양, 속초, 평창, 오대산, 서울 ● 전국일주 8박9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동,서유럽 20박21일(11개국 33개도시) 영국, 프랑스,스위스, 이태리,바티칸시국,독일, 오스트리아, 체코,폴란드,슬로바키아,헝가리, ● 영국일주 11박12일 ● 아이슬랜드 10박11일 ● 몽골,바이칼호수 11박12일 ● 아프리카,두바이 14박15일 등은 전화문의

● 전국일주(제주) 8박9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 김해, 경주,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전국일주(제주) 9 박10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 김해, 경주,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1박)

R K

TRAVEL 서울·고려여행사 e-mail: rokhouston@hotmail.com 10015 Long Point, Houston, TX 77055

Tel (713) 461-4177


A44 휴스턴한인사회

OCT 6, 2017 Korean Journal

허리케인 하비 무료 세미나“전화위복기회 되세요” 김언규 부동산, 7일(토) 오후 5시, 퍼스트 아카데미에서 인 하비 이후 발생하고 있는 △임대 계 약문제, △보험회사 보상처리 문제와 앞으로의 주의 사항 △FHA 203(H) Disaster Loan 자격과 절차 등이 다 뤄진다. 강사로는 Luis Landin 보험전문 인(Goosehead Insurance)과 Brian O’Rear(Sheehy Ware and Pappas PC) 변호사가 각 분야에 대한 답변과 정보를 담당하게 된다. 한국어 통역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수해가정은 물론 누구나 참석하여 좋 은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하는 김언규 부동 허리케인 하비가 휩쓸고 피해 복구 및 보상 절차 과정에서 파생되는 다 양한 질문과 답답한 문제들을 재점검 할 수 있는 자리가 7일 이번 토요일 오후 5시, 퍼스트 아카데미에서 있다. 김언규 부동산은 허리케인 하비 이

후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보 험 및 법조인 전문가를 초청한 ‘허리 케인 하비 무료세미나’를 열어 수재 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현실적인 조언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의 주된 내용은 허리케

한미은행, 존 안(John Ahn) 부이사장 임명

한미은행(행장 금종국)이 부이사장 직을 신설하고 존 안(52·사진) 이사 를 선임했다.

한미은행 지주사 한미 파이낸셜은 2 일(월) 이같은 임명 사실을 보도기사 로 일제 발표했다. 존 안 부이사장은 2014년부터 한미 파이낸셜 이사로 재직해왔다. 현재 그 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선순위 담보 대 출을 발행하고 인수하는 SEC 등록 투 자 자문사 Great American Capital Partners, LLC의 대표를 맡고 있다. 한미은행은 30년간 자본 시장 및 금 융 자문 서비스 분야에서 몸 담아온 존 안 이사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 그 리고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며 “존 안 부이사장의 업계 전문성과 이사회 활 동 경험을 통해 부이사장으로 탁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존안 부이사장은 윌리암스 컬리지 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변성주 기자>

산 에이전트는 “특히 허리케인 피해 후 1년 안에 집을 살 경우 받을 수 있 는 특별 융자프로그램도 소개된다” 면서 “하비 무료세미나가 수해 피해 가정에 실질적 정보 제공은 물론 전화 위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동 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장소: 퍼스트 아카데미(9891 Long Point Rd. Houston, TX 77055) *문의: 832-549-0282(김언규 부 <변성주 기자> 동산)

첫 아시안 연방 법원판사 배출 제임스 호 달라스 변호사 선정 텍사스 법무차관, 존 코닌 상원의원 변호인 활동 지난 9월 28일 제임스 호(James C. Ho) 변호사가 미 연방고등법원 판사로 지명됨에 따라 아시안 최초 의 연방법원 판사가 배출됐다.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제 임스 호(James C. Ho) 변호사와 함께 돈 윌렛(Don Willett)변호사 를 미국 대법원의 제5회 순회 항소 법원 판사로 지명했다. 대만 출신의 제임스 호 변호사는 현재 Gibson, Dunn & Crutcher 법률 그룹의 달라스 사무소 파트너 이자 회사의 항소 및 헌법 관련 그 룹의 공동 의장을 맡고 있다. 신임 제임스 호 연방판사는 그랙 에보트 텍사스 주지사가 법무장관 시절 변 호사로 활동했고, 최근까지 텍사스 주 법원 수석 항소 변호사와 존 코 닌(John Cornyn) 미 연방상원의원 변호인으로 재직했다.

호 판사는 또한 아시아 태평양 미 국변호사협회 사법위원회 공동위원 장이며 협회 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 다. 현재 달라스에 거주하고 있는 호 판사는 스텐퍼드 대학 정치학을 거 쳐 시카고 법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고 텍사스 대학 법학대학원 법학교수도 역임했다. <변성주 기자>


KOREAN JOURNAL

SINCE 1982 A 45

OCT 6, 2017

공인회계사

JOANNE LEE CPA, PC

조앤리

“ 탄탄한 경력을 기반으로 꼼꼼하고 신속하게 한 분 한 분 상황에 맞는 전문서비스를 뉴욕에서의 경험과 지식으로 이제 휴스턴에서 여러분을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

납세자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인회계사 50개주 개인&법인 세금보고

Income Tax Return

비즈니스 컨설팅

Business Consulting

각종세무 감사대행

Representing Tax Audit

재무제표

Financial Statement

재정설계 상담

Financial Planning

각종 비영리단체

Non-profit Organiztion

세금문제 해결 & 채무금 감면

Tax Resolution

사업체 설립 및 해체

Incorporation and Dissolution

해외자산 및 수입보고

FATCA / FBAR

Payroll Service 공인회계사 조앤 리 Joanne Lee CPA,PC

TX CPA License NY CPA License NJ CPA License

“ Without God we cannot, without us, He will not.”- Augustine

문의

고객 한분한분 비밀보장

713.505.1800

email: Lee@jocpa.info

F. 713.505.1137

1240 Blalock Rd. Suite 253, Houston, TX 77055


Korean Journal OCT 6, 2017 A46 미주사회

Journal OCT 6, 2017 Korean 미국 소식 A47

“자원부국 가봉에 관심을”박상철 한인회장 겸 대통령 경호실장 두 아들 포함 한인 10명 대통령실 근무…“한국 위상 매우 높아”

▲박상철 가봉 대통령 경호실장

인구 180만 명 밖에 안 되는 가봉공화국은 아프 리카 중서부의 대서양 연 안에 있는 나라로 지난 57 년 동안 대통령은 단 3명 뿐이다. 태권도 9단의 한인 박 상철(65) 사범은 1984년 오마르 봉고 대통령을 경 호한 데 이어 그의 아들에 이르기까지 33년째 대통 령을 모시고 있다. 알리 봉고 대통령이 프랑스 유 학시절 현지까지 날아가 밀착 경호를 한 인연으로 지난 2009년 대통령에 취 임하자마자 경호실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현재 세계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대 통령 경호실장으로 근무 하고 있다.

박 실장은 경호실에 들어가 보급하 기 시작한 태권도 인구는 20만명 정 도로 축구 다음으로 국민 스포츠가 되었다. 지난 27일부터 열렸던 재외동포재 단 주최의 ‘2017 세계한인회장대 회’에 참가했던 그는 1996년부터 2 년씩 3차례 한인회장을 지냈고 2009 년부터 다시 임기를 수행하고 있다. 박 회장이 한인회장대회에 꼭 참석 하려는 이유는 각국 한인회장은 물론 한국 정부 인사들에게 가봉을 알리기 위해서다. 대통령도 그에게 투자유치 를 기대하면서 이 행사에 참석하도록 배려했다고 한다. “우라늄과 망간, 금 등 매장자원과 아름다운 자연 등 가봉은 무궁무진한 자원을 보유한 나라입니다. 누구든 가 봉에 진출하거나 투자하겠다는 의사 를 밝히면 적극 돕겠습니다” 현재 가봉 대통령실에는 박 회장을

포함해 장남 진형(36)씨가 보좌관, 차 남 건형(34)씨는 의전실에서 대통령을 보좌한다. 여기에 한인 7명이 더 대통 령실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다. 거주 한인 10%가 대통령실에 있다 보니 이 나라에서 한인의 위상은 아 주 높다. 그가 한국인의 현지 진출을 강조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처음 가 봉에 갔을 때는 중국인은 한 명도 없 었지만, 지금은 4천 명으로 늘었고 중 국은 가봉 정부가 요청하면 도로공사, 학교 건립 등 기간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한다. 당장은 가봉이 매력이 없겠지만 광산, 농업 등에 전 략적 투자한다면 이득이 있을 것이라 는 전망도 전했다. 가봉은 현재 에어프랑스가 독점하 는 항공 노선도 개방할 계획이고 물류 및 관광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김명용 총재가 소개하는

‘쉽게 익히는 합기도’ Punch Defense - Strikes (3) 1. 차려 자세에서 시작한다. 2,3. 정확하게 Redirection 3번 동작을 한다. 4. 공격을 피한 뒤 오른손을 끝까지 들어 올린다. 5. 상대방이 공격해온 손을 밑으로 향하도록 오른손 칼넣기로 상대방 의 뒷목을 내려친다. * 이 동작은 하나의 연결동작으로 끝나기 위해 부드럽게 전환되어야 한다. <번역감수 변성주>

<변성주 기자>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A 47


A48 미국 소식

OCT 6, 2017 Korean Journal

범행동기 밝혀질까 美 FBI, 총기난사범 동거녀 조사…‘오리무중’

▲미 LA공항으로 입국하는 총기난사범의 동거녀 마리루 댄리

미국 역대 최악의 총기 난사로 기록 될 ‘라스베이거스 참사’의 범행 동 기가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범인 스 티븐 패덕(64)의 동거녀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거녀인 아시아계 마리루 댄리(62)

는 지난 3일 밤 캘리포니아 주 로스 앤젤레스(LA)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에 도착했다. 댄리는 범행 당시 필리 핀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댄리가 휠체어로 LA 공항을 빠져나 가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됐다.

미 연방수사국(FBI) 수사관들이 동 행하고 있으며, 라스베이거스 경찰도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댄리는 애초 용의 선상에 올랐으나, 경찰 조사에서 범행과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총기 난사범 패덕이 범행 직후 사건 현장에서 자살한 데다 범 행의 전모를 밝혀낼 단서가 마땅치 않 은 상황에서 댄리의 증언이 결정적인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워싱턴포스트 (WP)는 전했다. 미 수사당국은 댄리를 ‘관심 인 물’(person of interest)로 분류한 상태다. 라스베이거스 메트로폴리탄 조 롬 바르도 경찰서장도 “댄리로부터 약 간의 정보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 라고 밝힌 바 있다. 호주 국적으로 알려진 댄리는 지난 달 25일 홍콩으로 출국했으며, 라스

베이거스 참사 당일에는 필리핀에 머 물렀다고 미 수사당국은 전했다. 패덕 이 총기 난사 범행을 앞두고 필리핀 으로 10만 달러(약 1억1천500만 원) 를 송금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은 것 으로 보인다. CNN은 호주 현지언론을 인용해 “범인이 범행을 앞두고 일부러 댄 리를 필리핀으로 보낸 것 같다”고 보도했다. 댄리의 한 친척은 ‘오스트레일리아 7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댄리가 사 건의 퍼즐을 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 을 것”이라면서도 “댄리가 우리보 다 더 충격을 받은 것 같다. 우리처럼 아무것도 모를 수도 있다”고 전했다. 댄리는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일하면서 고액 베팅을 즐기는 패덕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푸틴“2001년 김정일이 핵무기 보유 전해… 北 타격 실효성 의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4 일 이미 지난 2001년에 당시 북한의 최고지도자였던 김정일 북한 국방위 원장으로부터 북한의 핵무기 존재에 대해 들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에너지 포럼에 참석해 당시 김 위 원장을 만난 사실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다. 푸틴 대통령에 따르면 당시 김 위원 장은 “서울이 (핵무기의) 사정거리 안 에 있다”고도 말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미국 일각에서 제기되는 북한 핵시설에 대한 예방타 격론과 관련해 “효과적인 결과가 나 올지는 의문”이라며 “(핵무기가) 어 디에 있는지, 북한이 무엇을 가졌는지 누구도 확실히 모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북한 간의 적대적 인 수사를 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푸틴 대통령은 4만 명의 북한 노 동자가 러시아에 체류 중이라고도 밝 혔다. 자신의 대선 출마와 관련, 푸틴 대 통령은 아직 출마할지 결정하지 않았 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와의 관계에 대해선 “문 제가 없는 것은 아니나, 테러와의 전 쟁에 대한 러시아와 미국의 관심이 양 국 간의 관계를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같 은 인물은 다른 사람의 이익을 침해하 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에 있는 많 은 친구가 양국 간의 관계를 증진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A 49


Korean Journal A50 미국 소식 OCT 6, 2017

OCT 6, 2017 Korean Journal A

트럼프“총기범‘미친 사람’… 시간 지나면 총기규제법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 라스베이거스 참사로 인해 재점화한 총기규제 문제와 관련, “시간이 지나 면 총기 규제법에 대해 논의할 것”이 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허리케인 ‘ 마리아’가 휩쓸고 간 미국령 푸에르 토리코를 방문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총기 난사범에 대해 “매우 매 우 아픈 사람”, “미친 사람”이라고 부르며 “그에 대해 심각하게 조사하 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의 사건 대처에 대해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해냈다. 기적이었

다”고 칭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과정에 서 “총기 소지 권리는 공공 안전에 필 수적인 부분”이라며 총기규제에 반 대해 왔으나 이번 참사를 계기로 총기 규제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이와 관련,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 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지금은 미 국을 하나로 단결시킬 때”라며 “정 치적 논의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 범 행 동기가 밝혀지지 않았고 무슨 일 이 일어났는지를 충분히 모르는 시점 에 정책을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 라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일 워싱턴DC 백악관 사우스론 (남쪽 뜰)에서 백악관 직원들과 함께 라스베이거스 총격사건 희생자를 추모하며 묵념하고 있다.

트럼프, 참사현장 방문앞서 트위터 “위대한 나라 자랑스러워” 를 직접 방문 하기에 앞서 이날 트위터 에 올린 글에 서 이같이 밝 혔다. 이번 참사 이후 전 국민 이 애도하며 사태 수습을 위해 힘을 모 으는 상황을 언급한 것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라스베이거 스 총기 난사 참사와 관련, “나는 이 위대한 나라가 너무 자랑스럽다”면 서 “신이여, 미국을 축복하소서”라 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라스베이거스

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사건의 희 생자와 유족에게 애도를 표하고 “사 랑과 희망이 우리를 하나로 묶을 것” 이라며 “미국이 유대와 평화를 찾길 기도한다”고 밝힌 바 있다.<연합뉴스>

美총격범 범행 직전 필리핀‘억대 송금’ 베일속 동거녀 몫? 미국 역대 최악의 ‘라스베이거스 총기 참사’를 일으킨 스티븐 패덕(64)이 범행 직전에 필리핀 은행으로 억대 자금을 송 금했다고 미 NBC방송이 3일 보도했다. NBC방송은 복수의 수사당국자를 인 용해 “패덕이 지난주 필리핀으로 10만 달러(약 1억1천500만 원)를 이체했다” 고 전했다. 다만 지난 1일 밤(서부시간) 총기 난사 범행을 앞두고 거액을 송금한 이유는 확 인되지 않고 있다. 패덕은 회계사 출신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마리루 댄리 재력가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NBC방송은 패덕의 여자친구이자 동거녀로 알려진 아시아 계 마리루 댄리(62)에 주목했다. 한 당국자는 “댄리는 지난달 25일 홍콩으로 여행을 떠났고 (범행 당 일인) 이달 1일에는 필리핀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댄리가 현재 어디에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호주 매체 더 오스트레일리언은 댄리가 인도네시아계로 호주 여권을 소지 했다고 보도했으나, 일본계 또는 필리핀계라는 엇갈린 보도도 나오고 있다. 댄리는 애초 용의 선상에 올랐지만, 경찰 조사 결과 범행과 무관한 것 으로 나타났다. 미 수사당국은 이번 라스베이거스 참사를 패덕의 단독범 <연합뉴스> 행으로 잠정 결론 내린 상황이다.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A 51


A 52

SINCE 1982

OCT 6, 2017 KOREAN JOURNAL


Fax. 713-422-2169

TEL.979-316-2620

Fax. 713-987-7691

TEL. 713-664-2662

288

Dr

100 Medical Drive. Lake Jackson, TX 77566

Dr S Oak

Oyster Cr eek

5420 West Loop South #3500 Bellaire, TX 77401

332

Lake Jackson Location

59

I-10

각종보험 메디케어

OCT 6, 2017

New Houston Office Location

610

각종 관절통증, 신경통증, 목, 디스크, 척추, 두통 등 각종통증

진료분야

Pain Management Specialist

Certified by the American Board of Anesthesiology in both Anesthesia and Pain

Hui Kang, M.D.

강희석 박사

www.paindoctor.com/Houston

이미 많은 분들이 치료를 받고 오랫동안 지속되던 통증이 없어지는 경험을 하시고 계십니다. 수술이나 다른 치료를 시도를 하였으나 별다른 효과를 경험하지 못하셨다면 꼭 저희를 찾아주십시오. 가장 정확하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통증의 원인을 찾아 치료해 드립니다.

이제통증으로부터자유로워지세요!

통증치료전문의(專門醫) 통증특별수련의(Pain Fellowship) 마취전문의 실습과정에서 우수전문의 상(Outstanding Resident Award) 수상 및 통증 특별수련과정에서 최고 연구원(Chief Fellow)으로 선정

강희석 박사는

통증전문의 강희석 박사는 한국어와 영어로 여러분을 도와드립니다.

우리 몸안의 통증들은 모두 원인이 있습니다. 제가 찾아 드립니다.

참지마십시요

통증

KOREAN JOURNAL

SINCE 1982 A 53


A 54

SINCE 1982

OCT 6,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A 55


A56 미국 소식 A

Korean Journal Journal OCT6,6,2017 2017 Korean OCT

美라스베이거스 총격범, 냉담한 성격에 도박 즐긴 60대 미국 라스베이거스 콘서트장에 모 인 관객들에게 총을 난사해 수백 명 을 사상한 총격범 스티븐 패덕(64)은 냉담한 성격에 도박을 좋아하지만, 외 견상으로는 범죄경력이 전혀 없는 ‘ 평범한’ 은퇴자였다. 패덕은 20013년부터 라스베이거스 근교의 시골 마을 모스키트에 있는 은 퇴자 마을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마 리루 댄리(62·여)와 동거해온 것으 로 전해졌다. 댄리는 애초 용의 선상에 올랐으나 경찰 조사 결과, 범행과 무관한 것으 로 나타났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패덕 이 조종사 면허증과 함께 비행기 2대 를 갖고 있으며, 알래스카에서 사격면 허를 취득했다고 전했다. 그의 형제인 에릭은 패덕에 대해 “ 비디오 포커게임을 좋아하고, 크루즈 여행을 하며, 멕시코 음식점 타코벨에 서 브리토를 즐기는 그런 사람”이었

다고 말했다. 또 정치·종교 단체에 가입한 적도, 과거 폭력적인 성향을 보인 적도 없었 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이웃 주민은 WP에 “패덕 은 극도로 냉담한 성격으로 왕래가 거 의 없었다”면서 “댄리는 패덕을 ‘ 전문 도박사’라고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직후 패덕의 자택을 수 색하고 이웃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수 사를 했으나, 범행 이유를 추정할 단 서를 찾지는 못했다. 패덕은 몇 년 전 법원에서 한 차례 소환장을 받은 것을 제외하고 전과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외 테러단체와 연계됐다는 증거도 없다 고 CNN방송은 전했다.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 가’(IS)는 패덕이 이슬람교로 개종했 다며 자신들이 배후라고 주장했으나, 미 경찰 당국은 “증거가 없다”며 이 른바 ‘외로운 늑대’에 의한 단독 범

행에 무게를 싣고 있다. 패덕은 지난달 28일 라스베이거스 만델레이 베이 호텔에 투숙했으며, 이달 1일 밤 호텔 앞 컨트리 음악 콘 서트장에 모인 관람객들을 향해 총을 난사했다. 이 사건으로 현재까지 최소 58명이

숨지고 515명이 부상한 것으로 경찰 당국은 파악했다. 그는 범행 직후 경찰이 호텔 방에 진 입했을 때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태였 으며, 주변에서는 10자루 이상의 소 총이 발견됐다. <연합뉴스>

LA총영사관“연락두절 한인 13명… 확인된 피해 없어” 사상 최악의 총기 참사가 발생한 미 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를 관할하 는 로스앤젤레스(LA) 주재 한국 총영 사관은 3일(현지시간) “이번 총격 사 건과 관련해 확인된 우리 국민 피해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그러나 “연락이 닿지 않 고 있는 한국인 여행객이 13명 남아 있 어 이들에 대한 소재 확인 작업을 벌이 고 있다”고 말했다. LA 총영사관의 김보준 경찰 담당 영 사는 “라스베이거스 또는 미국 서부 여행 중인데 연락이 안 된다고 LA 총 영사관 또는 영사콜센터에 신고된 우 리 국민 여행객들의 인원”이라고 설 명했다. 앞서 전날 영사콜센터 등에 접수된 연락 두절자 가운데 상당수는 소재가 확인됐다.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총격

애초 10명이 연락 두절 상태였다가 소재가 확인되고 나서 추가로 소재 불 명 신고가 들어오기도 했다. 지난 1일 밤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한 직후 영사콜센터와 LA 총영사관에

는 연락 두절 신고 40여 건이 접수됐다. LA 총영사관은 현지 클라크 카운티 검시소를 찾아가 사상자 중 한국인으 로 추정되는 사람의 이름이 있는지 확 인하기 위해 검시소 관계자 등을 접

촉 중이다. 총영사관은 “라스베이거스 경찰 당국이나 검시소 등이 갖고 있는 명 단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 이어서 여러 루트로 접촉하고 있다” 고 말했다. 전날 LA 총영사관 담당 영사가 클 라크 카운티 검시소에 문의한 바에 따 르면 “아직 사망자의 국적 등 개인정 보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 서 공식 사망자 집계 및 명단 확인에 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라는 답 변을 받았다. 한국 총영사관은 “사건이 발생하 고 그동안 100명 넘는 한국인 여행객 의 신변 안전이 확인됐지만, 여전히 연락이 안 되는 여행객이 일부 있다” 고 말했다. <연합뉴스>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A 57


Korean Journal A58 미국 소식 OCT 6, 2017

Korean Journal OCT 6, 2017스포츠 A57 소식

美 경제성장 지속해도 소득·재산 격차 더 벌어져

▲재닛 옐런 Fed 의장.

미국 경제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 태로 촉발된 대침체의 종식 이후 9년 째 성장을 계속함에 따라 그 과실이 저 소득층에도 돌아가기 시작하긴 했으 나, 소득과 재산에 존재하는 기존의 격 차는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미국 연 방준비제도(Fed.연준) 조사 결과 나타 났다고 블룸버그닷컴이 28일 전했다.

3년마다 실시하는 연준의 소비자 금융조사(SCF) 결과에 따르면“지난 2013년부터 2016년 사이에 가구당 평균 실질 소득이 전 소득분포 구간에 걸쳐 증가함으로써, 2010년~2013년 사이에 최상위 소득 구간을 제외한 전 소득 구간에서 소득이 떨어졌거나 정 체했던 흐름이 바뀌었다”고 연준이

27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선 또 가장 부유한 가구 가 전체 가구의 소득과 재산에서 차 지하는 비중이 약 30년 만에 최고를 기록, 1989년 수준으로 돌아간 것으 로 나타났다. 최상위 1% 가구의 소 득이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20.3%에서 지난해 23.8%로 상승한 반면, 하위 90%의 소득 비중 은 49.7%로 떨어져 SCF 조사상 최 저치를 기록했다. 실업률이 16년래 최저 수준이고 경 제는 9년째 팽창하고 있는데도 불평 등이 증가하는 것은, 시장기반 체제가 최상위층에 더 많은 이익을 안겨주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어서 자본주의 제도와 사회통합에 위험 요인이라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은 대 통령직에 대한 이러한 반 기득권적인 분노의 물결에 편승한 것이며, 지난 2008년 금융기관들에 대한 구제금융 으로 인해 연준의 신뢰도도 낮아졌다 는 것이다. 재산과 소득 격차의 확대는 소비

형태와 노동시장에도 나쁜 영향을 미 칠 수 있다고 경제전문가들은 경고하 고 있다. 부유층의 저축 성향이 높은 것을 고려 하면“소득과 부의 불평등이 높은 수준 에서 고착되는 것은 소비지출의 건전성 과도 연관돼 있다”고 라엘 브레이나드 연준 이사는 지적했다. 이러한 연준 조사 결과는 최근 나온 다른 보고서들과 일치하는 것이다. 이 달 초 발표된 인구조사국 보고서는 물가 상승을 고려한 가계소득 중간값이 지난 해 기록적인 수준으로 상승했으나, 동 시에 최상위층과 하위층 간 격차는 대 침체가 끝난 2009년 이래 가장 크게 벌 어졌다고 밝혔다. 지난주 나온 연준의 다른 보고서는 미 국 가계의 재산이 올해 2/4분기에 1조7 천억 달러 증가해 사상 최고치에 이르 렀다고 밝혔는데, SCF 조사에선 최상위 1%의 재산 비중이 2013년 36.3%에서 38.6%로 늘어난 반면 하위 90%의 비 중은 지난 25년의 기간에 걸쳐 대부분 하락해 지난해는 22.8%로까지 떨어졌 다. 1989년엔 33.2%였다. <연합뉴스>

트럼프 감세안에 버핏 웃고 애플운다?… 업계희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내놓은 감세안에 억만장자 투자자인 워런 버 핏은 30조 원의 반사 이익을 기대하 게 됐지만 애플을 포함한 IT 업계엔 실망감이 감돌게 됐다. 28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영 국계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이 27일(이하 현지시 간) 발표한 감세안으로 버핏이 이끄 는 투자사인 버크셔 해서웨이는 270 억 달러(약 30조9천억 원)의 회계상 차익을 볼 것으로 분석됐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수입 대부분을 미 국 내에서 올리고 있어 35%의 법인 세율을 적용받는 가운데 2분기 말 현

재 주식 투자 상승분으로 650억 달러 이상의 미실현 차익을 거둔 상태다. 트럼프 감세안대로 법인세가 현행 35%에서 20%로 낮춰지면 버크셔해 서웨이는 이연법인세자산(DTL)이 줄 어들어 장부 가치가 270억 달러 증가 하며, 이익 창출 능력도 15% 증가한 다고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인 제이 겔브는 분석했다. 반면 IT 기업이 모여있는 실리콘밸 리에선 한숨이 나오게 됐다. 애플과 구글 등 공룡 기업들은 미국 의 강력한 과세를 피하고자 해외에 현 금을 다량 보유했으며, 이번 세제 개 혁안에서 현금을 본국으로 들여오는

길이 열리길 꾀했다. 실제로 무디스 보고서에 따르면 애 플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현금 보유 액 2천460억 달러 중 94%에 달하는 2천310억 달러를 해외에 뒀으며, 마 이크로소프트(MS)는 현금 보유액 1천 312억 달러 중 95%를,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은 863억 달러 중 60%를 각각 나라 밖에서 보유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본국 송환 자금에 매 기는 세율을 10%로 하겠다던 공약이 이번 정부안에는 구체적으로 포함되 지 않으면서 유럽연합(EU)에서도 증 세 압박에 시달려온 IT 기업은 사면

초가에 놓이게 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도이체방크 를 인용해 “IT 기업들은 세금 회피 수단을 동원해 23%의 세금만 내는 것 으로 악명이 높다”면서 “활동가들 이 애플과 MS를 상대로 현금 송환을 촉구하고 있지만 현재 감세안에서는 이들 기업에 돌아가는 이득은 거의 없 다”고 분석했다. 헬스케어 기업 또한 24%의 세율 구간에 있다는 점에서 감세안의 수혜 자로 보기엔 어렵고, 에너지 기업들 이 38%의 실질 세율을 적용받고 있 는 만큼 최대 혜택을 볼 것으로 FT는 <연합뉴스> 전망했다.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A 59


A60 미국 소식

OCT 6, 2017 Korean Journal

“범죄전력도, 테러연관도 없다”… 라스베이거스총기난사왜 수백만달러(수십억원대)의 자산가 로 범죄전력도 없고, 현재까지는 국 제 테러리즘과 연관성도 발견되지 않 은 60대 남성은 왜 수만명의 군중을 향해 총기를 휘둘렀을까. 1일 밤(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 스베이거스 총기사건의 용의자 스티 븐 패덕(64)의 범행 동기를 두고 의문 이 커지고 있다. 2일 현지 경찰에 따르면 그는 라스 베이거스 만델레이 베이 호텔 32층에 서 맞은편 야외 음악축제장을 향해 수 백발의 총기를 난사했다. 아직까지 그의 범행 동기를 설명할 만한 뚜렷한 이유는 드러나지 않았다. 당국은 그에게 범죄전력이 없었다 며 경찰이 그에 대한 사전 정보를 갖 고있지 않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 가’(IS)는 그의 범행이 자신들과 관 련있다고 주장했지만, 미 연방수사국 (FBI)은 “지금으로선 국제 테러조직 과 연관성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

다. 심리적 문제도 거론되지만 이 역 시 단정할 수는 없다고 영국 BBC방 송은 전했다. 패덕은 라스베이거스 북동쪽 메스키 트에 있는 작은 은퇴자 마을에 살았 다. 일본 출신의 여성 마리루 댄리와 동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 은 댄리가 패덕의 범행에 연루된 것으 로는 보지 않고 있다. 패덕은 결혼 6년 만인 27년 전에 부

인과 이혼했고, 자녀는 없다고 CNN 은 전했다. 그가 사건 나흘 전 예약한 호텔 방 에서는 총기 23정이, 네바다 집에서는 19정 이상의 총기와 폭발물 제조에 쓰 이는 질산암모늄이 발견됐다. 패덕이 총기를 구입했던 상점의 주 인 데이비드 패밀리에티는 BBC에 “올해 봄 패덕이 총기를 사갔다”며 “FBI 전력 조사를 포함, 주 정부나

연방정부가 요구하는 총기구매 조건 을 모두 충족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패덕이 범행에 사용한 것 으로 알려진 총기는 외양이나 소리 로 볼 때 개조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IS는 패덕이 이슬람교로 개종했다며 자신들이 배후라고 주장했으나, 경찰 은 이른바 ‘외로운 늑대’에 의한 단 독 범행에 무게를 두고 있다.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를 분석해온 미나 알 라미는 IS의 주장은 패덕의 프로파일이 과거처럼 IS 지지 자나 군인이 아니라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지하디 스트들은 다른 사람을 공격하기 위해 자신 역시 함께 죽는 경우가 많다고 그는 설명했다. 가족들은 패덕의 범행을 듣고 충격 에 빠졌다. 동생 에릭 패덕은 CNN에 “형에 대해 가족들이 알고 있는 정신 적 문제나 정치적 동기는‘전혀’없 <연합뉴스> 었다”고 말했다.

“미국서 자동화기 난사는 라스베이거스 참사가 처음”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를 피해 달아나는 시민들

미국 사상 최악의 피해를 낸 라스 베이거스 총격 사건은 미국에서 자동 화기를 이용한 첫 번째 총기 난사 사 건이다.

미국 노스이스턴대 범죄학자 제임스 앨런 폭스는 2일 워싱턴포스트(WP)와 인터뷰에서 “자동화기가 사용된 다 른 (총기난사) 사례가 떠오르지 않는

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을 비롯한 수사 당국은 총격범 스티븐 패덕이 최소 1정 이상의 총기 를 전자동 소총으로 개조했을 가능성 이 있는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 를 수사 중이다. 패덕이 사용한 총기 중 최소 한 정 은 AK-47이며, 발사 때 흔들리지 않 도록 총기 거치대를 사용한 것으로 당 국은 추정했다. 수사 당국은 패덕이 이 AK-47의 기계부품을 고쳐 전자동으로 불법 개 조했거나, 크랭크를 사용해 손가락으 로 방아쇠를 당기는 것보다 훨씬 빠 르게 탄환을 발사할 수 있도록 합법 적인 개조를 했을 가능성을 모두 염 두에 두고 있다. 자동화기는 총기 보유가 자유로운 미국에서도 1986년 이후 엄격히 사 용을 금지하고 있다. 다만 1986년 이

전에 만들어진 자동화기는 엄격한 신 원 조회를 거쳐 보유를 허용하고 있는 데 현재 49만 정 이상이 등록돼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호텔 32층 에서 군중을 향해 고공 사격하는 방 식으로 이뤄졌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높은 장소에서 총기난사가 벌어져 피 해자들이 도망가거나 숨거나 총격범 과 맞서 싸우는 등의 대응을 전혀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역대 총격사건 중 1966년 17명을 숨지게 한 해병대 출신 텍사스대 학 생의 시계탑 총기난사와 1976년 여자 친구로부터 차인 19세 청년의 위치토 호텔 총기난사가 비슷한 경우지만, 이 번만큼 사격 지점이 높지는 않았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이번 사건을 모 방해 높은 위치에서 자동화기를 난사 하는 총격 사건이 재발할 가능성을 우 <연합뉴스> 려하고 있다.

美라스베이거스총격범 동생“형은 수십억원대 자산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범 스 티븐 패덕(64)은 수백만 달러(수십억 원 대)의 자산을 보유한 부자로 “크 루즈 여행과 도박을 즐겼다”고 그의 동생 에릭 패덕이 밝혔다. 에릭은 2일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 도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스티 븐이 재무적 어려움을 겪었다는 징후 는 전혀 없었고, 설령 그랬더라도 가 족이 충분히 구제해줄 수 있었다며 이 같이 전했다. 그는 “형은 과거 회계사로 일했고 군 복무를 한 적은 없다. 총기에 열광 하는 사람도 아니었다”면서 “2주 전 모친과 대화를 하다가 모친이 보 행보조기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알

고 바로 보내주기도 했다”고 설명했 다. 모친은 아들의 범행을 알고 엄청 난 충격에 빠졌다고 한다. 에릭은 “스티븐은 상당한 부를 갖 고 있다. 도박에서 돈을 따면 내게 얘 기를 했고 잃으면 불평을 했다”면서 “그가 400만 달러(약 46억 원) 이상 의 돈을 잃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만약 그랬다면 내게 얘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스티븐 패덕은 텍 사스와 캘리포니아 주 등에 최소 3개 의 임대용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텍사스 메스키트에서 3 개의 침실을 갖춘 신축 주택을 36만9 천 달러(약 4억 원)에 매입한 바 있다.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범 스티븐 패덕(오른쪽)과 동생

한편, 이번 총기난사 사건의 사상자 는 사망 59명, 부상 527명으로 늘어

났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연합뉴스>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A 61


A62 스포츠 소식

OCT 6, 2017 Korean Journal

클리블랜드 69년 만에 한풀이 vs 다저스 29년 만에 우승 2017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의 왕중왕을 가리는 포스트시 즌(PS)이 4일(한국시간) 막을 올린다.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1, 2 위인 뉴욕 양키스와 미네소타 트윈스 가 4일 오전 9시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 움에서 단판 대결로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에 오를 팀을 결정한다.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1, 2위 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콜로라 도 로키스는 5일 오전 9시 미국 애리 조나 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외 나무다리 대결을 펼친다.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향해 30개 구단이 6개월간 열띤 경쟁을 펼 친 끝에 가을 잔치에 오른 10개 팀이 1일에서야 모두 결정됐다. 와일드카드에 앞서 AL에선 보스턴 레드삭스(동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중부), 휴스턴 애스트로스(서부)가 각 각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워싱턴 내셔널스(동부), 시카고 컵 스(중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서부) 는 지구 우승을 확정해 디비전시리즈 로 직행했다. 양대리그 최고승률팀인 클리블랜드 와 다저스는 각각 와일드카드 단판 대 결에서 이긴 팀과 디비전시리즈에서 격돌한다. 특히 104승 58패로 올해 정규리그에 서 메이저리그 최고승률을 올린 다저 스는 디비전시리즈는 물론 NL 챔피언 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 홈 어드밴티지 를 모두 확보했다. 미국 팬은 물론 한국 팬들은 클리블 랜드와 다저스가 올해 월드시리즈 우 승의 한(恨)을 풀 수 있을지 뜨거운 관 심을 보낸다. 보스턴 레드삭스(2004년·밤비노 의 저주), 시카고 컵스(2016년·염소 의 저주)에 이어 이번에는 클리블랜드 가 ‘와후 추장의 저주’를 풀어낼지

▲ 시즌 최종전 승리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선이 쏠린다. 와후 추장의 저주는 클리블랜드가 1951년 팀의 마스코트인 와후 추장의 캐릭터를 노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꾸 고 좀 더 우스꽝스럽게 표현한 이래 월 드시리즈 우승에서 멀어졌다고 해 붙 은 징크스다. 실제 클리블랜드는 1948년 이래 지 난해까지 68년간 월드시리즈 축배를 들지 못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30개 구 단 중 가장 긴 우승 가뭄이기도 하다. 그러나 ‘저주풀이’ 전문가 테리 프랑코나 감독이 이번에는 인디언스 에 웃음을 되찾아 줄 것이라는 기대 감이 높다. 밤비노의 저주를 넘어 86년 만에 보 스턴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안긴 프랑코 나 감독은 2013년 클리블랜드 지휘봉 을 잡은 이래 올해까지 2년 연속 지구 우승을 이루고 포스트시즌에 올랐다. 프랑코나 감독의 리더십으로 지난해 AL 우승을 차지한 클리블랜드는 월드 시리즈에서 컵스에 시리즈 전적 3승 4

패로 아깝게 패해 우승 염원을 해결하 지 못했다. 컵스는 염소의 저주를 마침내 깨고 108년 만에 우승의 한을 풀었다. 클리블랜드는 올해에는 지난달 중순 까지 역대 메이저리그 두 번째 최다 연 승인 22연승을 내달리며 102승(60패) 이라는 리그 최고승률로 2년 연속 월 드시리즈 진출과 함께 69년 만에 우승 샴페인을 희망한다. 빅리그 전체 1위인 팀 평균자책점 (3.30), AL 3위의 팀 득점력(818점) 등 투타의 완벽한 조화가 클리블랜드의 최 대 강점이다. 빅리그 30개 구단 중 최 고 연봉을 자랑하는 ‘부자 구단’인 다저스는 1988년 이래 29년 만에 월 드시리즈 제패를 꿈꾼다. 올해 개막전 로스터 기준 2억2천500 만 달러(약 2천579억6천만원)로 4년 연속 최고 연봉 구단을 차지한 다저스 는 그에 걸맞게 5년 연속 지구 1위로 포스트시즌에 출전했다. 이번엔 최고승률마저 올려 우승 기

대감을 하늘을 찌른다. 그러나 가을만 되면 쪼그라드는 심 장이 과연 강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 다. 다저스는 지난 4년간 디비전시리 즈와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각각 두 번씩 물을 먹어 월드시리즈 근처에 도 못 갔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와 마무리 켄 리 얀선을 앞세운 마운드는 어느 팀에 도 뒤지지 않는다. 다만, 상대 에이스 와의 대결에서 공격력이 제때 터질지 에 우승 여부가 달렸다. 미국 통계전문분석사이트인 ‘파이 브서티에이트’는 2일 현재 클리블랜 드의 우승 확률을 가장 높은 27%로 예측했다. 다저스가 다음으로 높은 18%를 받 았고, 올해 돌풍의 주역 휴스턴 애스트 로스가 15%로 뒤를 이었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올해 포스트시즌의 흥미진진한 예상 매치업 으로 다저스-워싱턴의 NL챔피언십시 리즈, 전통의 앙숙 보스턴-양키스 AL 챔피언십시리즈, 클리블랜드와 컵스의 월드시리즈 리턴 매치 등을 꼽았다. 커쇼와 브라이스 하퍼의 투타 대결 로 관심을 끄는 다저스-워싱턴의 미리 보는 NL 챔피언십시리즈는 두 팀 모두 약한 ‘가을 유전자(DNA)’를 극복해 야 한다는 점에서 시선을 끈다. 보스턴-양키스전은 여러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흥행 빅카드다. 여러 난관을 뚫고 클리블랜드와 컵 스가 1년 만에 월드시리즈에서 재격 돌한다면 복싱 역사상 최고의 명승부 로 꼽히는 MLB판 ‘무하마드 알리와 조 프레이저’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ESPN은 전망했다. 현란란 아웃복서(알리)와 저돌적인 인파이터(프레이저)의 세 차례 세기의 대결에서 알리가 2승 1패를 거뒀다. <연합뉴스>

프레지던츠컵 시상한 트럼프“허리케인 피해자들에 우승컵을”

▲프레지던츠컵 시상자로 나선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대륙 대

항 골프대회인 프레지던츠컵 최종일 에 시상자로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미국과 인터 내셔널 팀의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 컵의 최종 라운드가 열린 미국 뉴저 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 골프장 을 찾았다. 오후 3시께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클럽 하우스에서 경기 후반부를 관전 하고, 최종 승점 19-11로 승리한 미 국팀 단장 스티브 스트리커에 직접 우 승 트로피를 건넸다. 김시우를 포함한 인터내셔널 팀 선 수들과도 일일이 악수를 하고 기념사 진을 찍기도 했다. 프레지던츠컵에선 의례적으로 개최 국 대통령이 명예대회장을 맡는다. 현 직 대통령이 직접 최종일 시상자로도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외신들 은 전했다. 소문난 골프광인 트럼프 대통령은 시상식 연설에서 허리케인 피해를 본

푸에르토리코와 플로리다 텍사스 주 민들을 언급하며 “너무나 많은 일을 겪은 모든 이들에게 이 우승컵을 바 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며칠간 미국 정부에 구호 를 요청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늑장· 부실대응을 비판해온 미국령 푸에르 토리코 수도 산후안의 율린 크루스 시 장과 설전을 벌여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에 오르 자 많은 이들이 “USA! USA!”를 외치며 환호했으나 한 명이 “당신은 푸에르토리코에 신경도 안 쓴다”며 비속어로 비난하기도 했다고 AP통신 은 전했다. 이번 대회 첫날에는 버락 오바마, 조 지 W. 부시, 빌 클린턴 세 명의 전직 미국 대통령이 나란히 개막식에 참석 해 눈길을 끌었다. <연합뉴스>


KOREAN JOURNAL

SINCE 1982 A 63

OCT 6, 2017

새벽을 여는 신선한 뚜레쥬르

여름신메뉴 오레오팥빙수/커피팥빙수

눈꽃빙수

생크림케익

다크초코케익

단/체/주/문/환/영

매일 굽는 신선한

딸기/녹차/망고

고구마케익

생/일/케/익/주/문/환/영 영업시간: 오전 8시~ 오후 9시 30분

713.647.9400 1302 Blalock Rd. Houston, TX 77055

모카케익


A64 SINCE 1982 66

OCT 6,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OCT 6, 2017

65 SINCE 1982 A67


A 66

SINCE 1982

OCT 6,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A

OCT 6, 2017

KOREAN JOURNAL OCT 6 , 2017

노벨 생리의학상, ‘생체시계’를 주목하다 연구를 종합한 결과 이 두 유전자가 서로 상호 작용 을 통해 생체 시계를 조 절한다는 점이 밝혀졌다. 이 유전자가 밤에는 생 체 활동에 필요한 단백 질을 세포 내에 축적하 고, 낮에는 분해해 쓰는 활동을 매일 반복시킨 다. 세포는 정해진 하루 일정대로 돌아가는 기계 와 같고, 이런 세포가 모 인 사람도 생체 시계 활 2017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사람과 동식 물의 생체 주기 ‘서카디언 리듬(circadian rhythm)’을 연구한 미국의 의과학자 3명 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2일 하루 주기에 따라 인체에 일정한 변화 가 일어나는 현상을 분자 생물학적 연구로 밝혀낸 미국 메인 대학교의 제프리 C. 홀 (72), 브랜다이스 대학교의 마이클 로스배 시(73), 록펠러 대학교의 마이클 영(68) 교 수를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이들 의학자 3명이 생체 시계에 따라 몸의 변화가 규칙적으로 일 어나는 서카디언(24시간 주기) 리듬을 조 절하는 유전자를 규명한 공로가 있다고 수 상 이유를 전했다. 하루 태양 주기에 따라 사람에게는 일 정 행동과 변화가 일어나는데, 이를 24시 간 주기 생체 리듬이라고 한다. 1984년 브 랜다이스 대학교에서 함께 일하던 홀과 로 스배시 교수는 초파리를 이용해 생체 리듬 을 조절하는 ‘주기 유전자’를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서 1994년 영 교수는 두 번째 생체 시계 조절 유전자를 발견했다.

동에 따른다. 장거리 비행 여행으로 시간이 바뀌면 현 지 시각에 바로 적응하지 못하고 본래의 생 체 리듬대로 수면과 기상을 하는 이유도 이 런 원리 때문이다. 이러한 생체 시계는 식 물이나 동물, 인간을 포함한 다세포 유기 체의 세포에서 똑같은 원리로 작동한다. 특히 생체 시계는 인간의 행동, 호르몬 수위, 잠, 체온, 신진대사와 같은 아주 중 요한 기능을 통제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이런 변화대로 살아가면 자연스러운 생리 대로 지낼 수 있다. 하지만 야간 교대 근무처럼 일상 행동과 생체 리듬 간에 엇박자가 나면 수면 장애 나 우울증,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 다. 이들의 연구는 몸속 생체 시계가 지배 하는 리듬과 우리의 생활습관 사이에 만성 적인 불일치가 다양한 질병의 위험성 증가 와 관련이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의 발견은 생체 시 계의 핵심 메커니즘을 규명했다”며 “또 한 밤에 숙면을 취하기 위한 생활습관을 가 리키는 ‘수면 위생’에 대한 관심을 높였 다”고 밝혔다. <코미디닷컴>

이사라 등단 시인/ 수필가

고 난은 고난은 겸손으로 맞이하면 풍성한 삶이 기다리고 깊고 넓은 마음을 만드는 유익한 훈련 고난은 방해가 아닌 성장의 도구 주님의 옷자락을 부여잡는 영혼을 녹이는 간절한 기도가 흐르고 연약한 자아를 찾는 기회 고난은 주님의 말씀속에 깊이 들어가는 문을 찾아내고 인내와 용기를 캐내며 평온을 꺼내 입는다 고난은 없다하면 반쪽인생 고난이 나에게 찾아왔어야만 했던 까닭을 음미할 때 나에게 관심 주심네 고마워 주님 사랑에 데워진 눈물이 뜨겁다 고난은 두려울 것이 없는 담대함을 키우고 승리가 깃발처럼 손에 쥐여지고 고난이 항복한 그 자리에 주님의 사랑의 흔적이 보석같이 빛나기에 그래서 고난은 축복

A 67


A 68 장례컬럼

OCT 6, 2017

KOREAN JOURNAL

장례수의사가 절차에 관한 한인 쓰는모든 것 윈포드 장례식장 & 화장장 이병민 장의사

미국장례, 알고 준비하자 (2) 부패방지 (Embalming) 엠바밍, 장례식장에 가보면 꼭 한번 은 들어 봤을 단어일 것이다. 한국과 다르게 미국에선 장례를 할 시 가족의 허락하에 관을 열고 시신을 조문객들 에게 보여주기 때문에 부패방지를 해 야 한다. 미국법상 장례식장은 무조건 부패방지를 하라고 말할 수 없다. 하 지만 예외가 존재한다. 부검을 하였거 나, 사람에게 옮길 수 있는 병이 있을 경우는 가족이 오픈 뷰잉을 원한다면 꼭 부패방지를 해야 한다. 만약 그래 도 부패방지를 원하지 않는다면 장례 식장에선 다른 장례식장으로 보내거 나 무조건 관을 닫게 할 것이다. 장례 식장에선 가족의 안전과 조문객분들 의 안전 그리고 뭐가 맞는 방법인지 더 잘 알기에 부패방지에 있어서는 장 례식장 측의 의견을 따르는 걸 추천한 다. 부검의 같은 경우에는 오로지 가 족들만 본다고 해도 다이렉트 화장이 아닌이상 부패방지를 해야 하는 것이 안전상 옳다. 뷰잉, 서비스 (Viewing or Visitation, Service) 장례식장에 가서 계약을 할 때 꼭 필 요로 한 것이다. 뷰잉은 서비스 전날 저녁 조문객들이와 문상을 하는 것이 고 그 다음날 마지막 절차 전에 장례 서비스를 드리는 것이다. 대부분의 장 례식장에서는 뷰잉과 서비스 모두 시 간제를 두고 있는데 주로 뷰잉과 서 비스 각각 4시간을 주며 그 후부터는 별도의 차지가 붙는다. 윈포드의 장 점은 아침 9시부터 오후 9시 총 12시 간의 시간을 주며 별도의 차지를 붙 이지 않는다. 한인의 정서상 뷰잉 날

권 중 한가지), 직계가족(next of kin) 의 아이디, 그리고 장례당일 고인이 입으실 옷과 속옷 신발 등을 미리 준 비해가는게 많은 도움이 된다. 한가지 더 중요한 것은 장례식장의 예배당 사이즈와 파킹장을 보고 어느 정도 인원이 수용가능한지 꼭 확인해 야 한다. 예배당 크기를 안보고 결정 했다 나중에 겪을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서 이다.

에는 6-7시간 정도가 걸리며, 서비 스 날에는 3-4시간 정도가 걸린다 고 보면된다. 아마 뷰잉과 서비스에서 한인 장의 사라는 장점이 가장 많이 드러나는게 아닐까 싶다. 최대한 한국 정서에 맞 춘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주 리본과 영 정사진에 둘러지는 검은띠와 리본은 미국 장례식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작지만 중요한 예절이기 때문이다.

사스주에서 사용하는 사망증명서 프 로그램으로 고인의 정보를 입력하는 순간 소셜 시큐리티오피스에 자동적 으로 신고가 들어가므로 별도로 오피 스를 찾아가 신고할 필요는 없다. 자 연사일 경우에는 1-2주 후에는 사망 증명서가 나오지만, 사고사 혹은 원인 이 밝혀지지가 않을 경우 검시관의 조 사가 필요하며 짧게는 한달, 길게는 6 개월까지도 걸릴 수 있다.

사망증명서 (Death Certificate) 사망증명서는 사망자의 정보를 해 결하는데 꼭 필요한 종이 이다. 소셜 시큐리티부터 시작해 은행 어카운트 까지, 사망자의 이름이 들어가 있는 곳 엔 대부분이 다 필요로 한다. 텍사스 주에서는 첫번째 장은 $21불을 차지 하며 그 후부터는 $4불씩 차지를 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몇 장만 주문하고 복사해서 쓰면 되지’라는 생각을 가 지고 있는데 대부분 사망증명서가 필 요로 하는 곳은 원본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뒤늦게 다시 주문하면 $21불 을 또 차지하므로 처음 주문할때 여 분으로 몇 장 더 주문하는게 좋다. 텍

그 외의 것들 그 외에 장례식을 위해 유가족분들 이 준비해야 하는 것에는 뷰잉 날 조 문객분들을 위한 간단한 식사 (김밥, 떡, 과일 등), 서비스 날 조문객들을 모 실 식사장소 (식당, 뷔페), 관꽃, 경찰 에스코트가 있으며 어느 장례식장에 서는 케이터링을 포함시키거나 장례 식장 안에서 준비해 주지만 가격대가 비싸고 입에 맞지않는 음식이 대부분 이기에 추천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상을 당하여 장례식장에 갈 때에는 여러번 왔다갔다 하는 번거로 움을 줄이기 위해, 고인의 소셜카드, 아이디카드 (운전면허증, 여권, 영주

요약 매장시 땅, 오픈닝 클로징, 바깥관 을 잘 알아봐야 한다. 화장시에는 화 장터가 어디에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부패방지는 가족에게 결정권은 있지 만 왠만해선 장례식장의 의견을 따르 는 것이 좋다. 뷰잉, 서비스에는 몇시 간이 한계로 되어있는지, 예배당에 몇 명이 앉을 수 있는지 알아두자. 사망증 명서는 첫장이 $21불, 두번째장 부터 $4불이며 혹시모를 일을 염두해 여분 으로 더 주문하는 것이 좋다.

윈포드 장례식장 & 화장장 이병민 장의사 문의: 224-723-8175


KOREAN JOURNAL

목회자 컬럼

OCT 6, 2017

A 69

유양진목사 (UMC 목사)

마음안에 속삭이시오

홉니와 비느하스 엘리제사장에겐 홉니와 비느하스라는 두 아 들이 있었습니다. 성경은 이들을 말할 때 하나 님과 사람들 앞에서 불량(不良)자라 했고, 그 정 도가 지나칠 정도로 악행을 일삼는 자들이라 했 습니다. 이들은 제사장들이었으나 하나님께 드 리는 제물을 가로챘고, 성전에서 시중드는 여인 들과 동침까지 하면서 성소 (聖所)를 더럽힌 패륜(悖倫) 을 저지른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차례 경고 도 하셨지만, 끝내 악의 길 에서 돌아서지 아니한 홉니 와 비느하스는 전쟁터에서 죽고, 그 소식을 전해들은 엘리제사장도, 앉아 있던 의자에서 뒤로 넘어져 목 이 부러져 죽었다고 했습 니다.(삼상2장-4장) 그런데 한 가지 의문스 러운 것은, 엘리제사장의 아들인 홉니와 비느하스는 제사장 가문이라는 좋은 환경에서 자랐을 뿐 아니라, 엄격한 가정 교육을 통해 성장했을 텐데, 왜 이토록 패륜을 일삼다가 마침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 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원인 없는 결 과가 없듯이 이런 결과에는 반드시 그 원인(이 유)이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두 가지를 생각 해 보았습니다. 첫째는, 자식들 눈에 비친 아버지의 모습입니 다. 자녀들이 부모에게서 분노를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이해되지 않는 부모의 모습에서 느낀다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분노 를 느낀 자녀들은, 그 분노가 곧 상처가 되어 평 생토록 그 상처를 안고 살아갑니다. 자녀들이 부 모로 인해 갖는 분노는, 그 자녀의 모든 것을 피 폐(疲弊)케 할 뿐 아니라, 그 누구도 파(破)할 수 없는 자기만의 세계가 만들어지게 되어 있습니 다. 이로 인해 불행한 삶이 그를 지배하게 되는 데 홉니와 비느하스는, 아버지가 비록 제사장이 긴 했으나 아버지의 이중적인, 그리고 위선적(僞 善的)인 그 무엇을 보았기 때문에 아버지에 대 해 크게 실망하고, 도무지 존경할 수 없는 그 아 버지에 대한 반항심이 타락과 패륜으로 이어지 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이들이 패륜아가 된 또 하나의 이유는, 이스라엘백성들이 그 원인을 제공했을 것입니 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저버린 사람들 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고 자 출애굽 시켰으나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 됨 을 적극적으로 거부한 자들이었습니다. 출애굽 에서부터 오늘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저 버리는 그들이, 엘리제사장을 무시하는 것쯤은 아무 일도 아니었을 것입니다. 홉니와 비느하스 는, 아버지께서 이들에게 당하시는 모습을 보고 타락과 패륜으로 그에 대한 자신의 분노를 드러 내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어렸을 땐 요즈음과는 달리, 목사님의 자녀들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목사가 되는 것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가난도 그 이유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비록 아버지가 목사이긴 하지만 결코 존 경할 수 없는 모습을 보고 아버지와 같은 비정 상적인 삶을 살지 않겠다고 맹세할 뿐 아니라,

독/ 자/ 투/ 고

김성아

아버지의 비상식적이고 비인격적인 삶을 책으 로 써서 만천하에 공개한 경우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 가장 큰 이유는, 목사인 아버지 가 교인들로부터 인격(간)적인 모욕을 당하는 것을 보고 목사가 되는 것을 포기할 뿐만 아니 라, 이에 대한 반항심에 의해 타락의 길에 들어 서고 결국 하나님 앞에서 패 륜을 저지르는 경우를 여럿 보았습니다. 고향에 있는 어느 교회 목사님 아들이, 아버지가 교인들로부터 인격(간)적 으로 수모(受侮) 당하시는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받 게 되었습니다. 그 마음에 교인들에 대한 분노가 싹 트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주일 날, 교회입구 계 단에 걸터앉아 담배를 피워 물고 교회로 들어가는 교인 들, 특히 장로들의 얼굴에 담배연기를 뿜어 대면 서 교인들에 대한 자신의 불편한 마음을 표현함 으로써 적지 않은 물의를 일이키기도 했습니다. 독일의 시인이자 철학자였던 니체는 그의 나이 6살 때 목사인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시게 되자 교인들은 어머니에게 주택을 비워줄 것을 요청 했습니다. 당장 갈 곳이 없는 어머니는 주택을 비울 수 있는 말미(末尾)를 달라고 통사정 했으 나 교인들은 후임목사를 위해 주택을 비우도록 했던 것입니다. 총명하기 이를 데 없는 니체는, 비록 어린나이였지만 교인들에 의해 쫓겨나는 어머니와 누이동생의 모습을 니체는 평생 잊지 못했고, 그의 사신학(死神學)은 여기서부터 출 발했다고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홉니와 비느하스의 불행은 그들만의 것이 아 닙니다. 홉니와 비느하스는 언제든지, 그리고 얼 마든지 우리 주변에 일어날 수 있는 현상들입니 다. 우리가 무심코 내뱉은 말 한 마디와 우리가 취한 그 행동 하나가 원인이 되어 믿음의 생활 을 포기하고 교회를 떠나는 것은 물론, 하나님을 대적하고 이로 인해 그 인생과 영혼이 망가지는 자녀들을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는 것은 사실입 니다. 그래서 바울은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 엽게 하지 말라.”고 권면했던 것입니다.(엡6:4) ‘소년법개정’ 논의를 불러 온 부산 여중생 들의 폭행사건을 비롯, 그 또래들이 저지르는 폭 행, 살인, 사체유기 등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성인도 저지르기 힘든 폭행을 저지른 가해자들 은 ‘괴물’이 아닌 13살 14살 정도 되는 청순 하고 가녀린 ‘소녀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괴 물이 되어 우리 앞에 나타난 이런 아이들은, 어 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 리 곁에서 조용히, 그리고 조금씩 길러지고 있음 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보편적으로 자식 은 부모를 닮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문제아 는 없고 다만 문제 부모가 있을 뿐’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사과는 사과나무 밑에 떨어지 는 법’입니다. 우리가 자녀들 앞에서 크고 굉 장한 그 무엇을 보여 주지 못한다 하더라도, 신 앙생활에 있어서만은 “그 부모에 그 자식”이 라는 영예를 누려야 되지 않겠습니까? <yooy002@gmail.com>

행복한 그대라 자만치 말것은 누리는 행복이 영원치 않음을 조용히 마음속에 속삭이시오 고통속의 삶이라 괴로워 말것은 고통 또한 언젠간 지나갈것임을 마음속에 조용히 속삭이시오 그대에게 다가온 모든 기쁨과 슬픔 또한 영원함이 없으니 그대 마음속에 나즉히 속삭이시오 그대의 삶에 찾아든 모든 것들은 언젠간 홀연히 떠나갈 것이려니…

행복한부부가되는법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축복받은 커플들은 같은 양 식을 많이 공유한다. 미국의 여성지 ‘굿 하우스키핑’ 이 행복한 부부들의 습관 4가지를 소개했다. 1. 감사의 뜻을 표한다 진부한 것 같지만 효과가 있다. 그리고 쉽게 할 수 있 는 일이다. 감사의 글을 냉장고 문에 붙여 놓거나 뒤에서 파트너 를 살짝 안아 보라. 감사하는 글이 적힌 쪽지를 봤을 때 짜증을 낼 사람의 거의 없다. 2. 대화를 많이 한다 깊은 대화만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메일과 문자 를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분이 들뜰 때에는 섹 시한 이모티콘을 슬쩍 보내보라. 3. 각자의 흥밋거리를 찾는다 부부라고 해서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시간까지 늘 함 께 하는 것은 아니다. 그림그리기나 자원봉사, 댄스 등 각자의 활동에 몰두한다. 자신의 열정을 추구하다보면 성적 에너지도 증가한다. 4. 매사에 기뻐한다 행복한 커플들은 부엌에서 같이 요리를 하거나 아이 들과 함께 공원에서 점심을 먹는 것을 근사한 레스토랑 에서의 만찬 이상으로 즐거운 일로 여긴다. 이들은 아무 리 사소한 일에도 기뻐하고 감사할 줄 안다.


A 70

법률컬럼

OCT 6, 2017

아비게일 김 변호사의

KOREAN JOURNAL

법/률/이/야/기

The Midani Law Firm Abigail J. Kim 변호사

소송 전(前) 단계 vs 소송 ( Pre-Litigation vs Litigation ) 보편적으로 “소송”을 생각할 때는 바로 ‘filing a lawsuit’ 를 생각하지만 사실 “소송” 을 걸기 전에 ’소송 전(前) 절차(pre-litigation procedure)’ 를 거쳐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 니다. 사실 미국의 법원들은 시민들이 재판 제도 (court system)를 이용하기 전에 먼저 재판없이 당사자간 합의 해결을 선호합니다. 법원에 소송 건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자동차 사고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 니다. 증거 사진은 피해 내용 클로즈업 보다 주위 환경까지 포함해서 찍어야 자동차 사고가 난 후에 보통 제일 먼저 각자의 보험 정보를 교환 합니다. 이때에 사람들은 증거 를 남기고자 사진을 찍는데요, 증거 사진을 찍으 실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자동차의 손실을 보여 주는 것보다 누구의 잘못인가를 판단할 수 있는 사진들입니다 . 예를 들어 상대방이 본인 차선 에 불법적으로 들어 왔다는 사진 혹은 상대방이 STOP SIGN or YIELD SIGN 이 있었는데 무시 하고 나갔을 경우, 주위 현장 사진을 찍는 것도 중요합니다. 너무 가까이 클로즈업해서 찍는 것 보다 좀 더 멀리, 주위 환경 까지 포함하여 사진 찍는 것이 좋습니다. 인사사고가 아니라 ‘Property damage’만 있을 경우, 본인이 직접 상대방 보험 회사에 전 화를 걸어 클레임(claim) 을 걸 수 있습니다. 본 인이 어떤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에 따라 본인 이 직접 상대방 보험회사에 전화해 클레임을 거 는 게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이유는 어떤 보험회 사들은 상대방 과실이지만 본인의 보험사 에이 전트에게 연락해 사건을 처리한 경우 본인의 보 험 기록에 사고가 한 번 났다고 보고를 올려두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기부담금(deductible)도 내 야할 때도 있습니다. 나중에 그 부담금을 되돌려 받을 수 있지만, 본인 보험 기록에 사고가 났다 는 보고는 그대로 올라갑니다.

Property Damage 만 있을 경우 상대방 보험 회 사의 network 내의 바디샵을 추천해 줍니다. 굳 이 보험사가 추천하는 바디샵에 가지 않아도 되 지만 일을 더 빨리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장 점도 있습니다. 보통 3 주안에 바디샵 정보를 받 아야 정상입니다. Personal injury : 사고 때문에 다쳤을 경우 보 통 변호사에게 연락합니다. 사고 다음날 혹은 이 틀 후에 목이 아프거나 척추가 아파 카이로프레 틱에 가야하는 경우 변호사를 고용하는게 좋습 니다. 변호사를 고용하는 것이 사고로 인해 받아 야 하는 의료 처치 비용을 보상받기에 더 수월하 기 때문입니다. 보편 적으로 자동차 사고로 인한 의료 비용은 경우에 따라 2달에서 1년 반까지 갑니다. 심한 사고 였을 경우에는 미래의 의료 비용까지 필요 하게 됩니다. 치료 받는 동안은 상대방 보험회사와 대화해야 할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치료를 다 안받았는데 치료비를 달라고 하면 받아야 할 모든 치료비를 못받을 경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치료가 끝난후 지불요청서(Demand Letter) 혹 은 합의요구서(Settlement Package)를 상대방 보 험 회사에 보냅니다. 보통 Settlement demand 를 보낼때 의료 비용 기록(medical and billing records)을 보냅니다. 얼마나 다쳤고 어떤 치료 를 받았는지 상대방이 평가(evaluate claim) 해 야 합니다. 여기서부터 협상이 시작됩니다 . 상대

방 adjuster 는 무조건 깎으려고 하고 우리 편은 돈을 최대한 많이 받으려고 합니다. 경우에 따라 치료비만 달라고 하지 않고 육체적 고통과 정신 적 고통, 신체 장애(physical impairment)에 대한 보상도 요구합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교통사고로 인한 공 소시효는 2년으로 그 전에 상대방 보험회사와 합의를 못하면 반드시 정식 소송을 제기해야 합 니다. 소송을 기한 내에 제기하지 않으면 병원 치료비를 모두 개인이 부담 해야 하는 경우가 생 길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차 사고가 났는데 얼마나 보상받 을 수 있는지 어떻게 아나요?” 이 질문에 대해서 는 바로 자동차 보험에 ‘bodily injury clause’ 를 확인 해 보시면 됩니다. 텍사스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30/60 policy 를 듭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차 사고 당시 $30,000.00 까지 보상 할 수 있습니다. 사고 당 시 한 명 이상이 있으면 총 $60,000.00 에서 모든 사람들이 나눠야 합니다. 자동차 보험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보험 에이전트에게 확인 하세요. Pre-litigation 때에는 상대방 보험에서 보험 보장액이 얼마인지 말하지 않을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소송을 제기 해야만 좀 더 정확한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Abigail J. Kim 변호사 The Midani Law Firm www.midanilaw.com (713) 871-1001


KOREAN JOURNAL

한방컬럼

OCT 6, 2017

A 71

김건진 박사의 한방 컬럼 한의학 박사 김건진

당뇨병(糖尿病) ?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치료하자 (2) 난치병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당뇨병에 관하여 올바른 지식이 부족하므로 전문의사가 아닌 일반 인들의 그릇된 권고로 당치도 않은 치료를 하는 등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다가 급기야는 합병 증이 병발하여 일생을 불행하게 되는 경우가 너 무나 많은 실정이다. 그러므로 당뇨병에 관하여 올바른 지식을 가짐 으로 중년기 건강 관리를 적절하게 할 수 있으며 당뇨병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본다. 이에 본 인이 그동안 환자와의 상담시 수도 없이 반복된 질문 사항들은 문답식으로 정리해 보고자 한다. 질문 8. 당뇨병 환자의 주의사항은? 첫째, 규칙적인 생활과 안정 또는 적당한 운동 을 하여야 하며, 둘째, 식이요법을 철저히 지켜야 하고, 셋째, 정신적 불안과 충격을 피해야 하며, 넷째, 음주과다, 무리한 성생활을 금해야 합 니다. 질문 9. 저는 당뇨환자로 비만체질에 속합 니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몸무게를 줄이려고 하나 잘되지 않아 고민하고 있습니다. 좋은 방 법은 없을까요?

비만한 사람이 살을 빼는 것은 매우 힘듭니다. 갑자기 단식이나 절식으로 살을 빼려고 하지 말 고, 매일 주의깊은 식생활과 끈기있는 운동으로 몸무게를 줄이도록 할 것이며 특히 간식이나 술 은 금하셔야 합니다. 질문 10. 당뇨병과 고혈압을 모두 가진 환자 입니다. 어떻게 치료하면 될까요? 의사의 지시에 따라 두 가지 병에 대한 치료를 병행하여야 합니다. 심한 고혈압인 경우는 지방 분 섭취량을 줄이고 식염을 최소한으로 제한하 여야 합니다. 만성 고혈압은 당뇨병이 치료되면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문 11. 당뇨병과 커피와 술은 어떠한지요? 커피 그 자체는 당뇨병에 직접 해로운 것은 아 닙니다. 될수록 설탕은 넣지 말고 마시면 됩니 다. 오후에 많이 마시면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 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몸이 극도로 쇠약하였 을 때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술이 건강 한 사람에게도 이롭지 않을 진데, 당뇨병으로 고혈압, 심장병, 간장병, 폐결핵 그 외의 염증성 질환을 합병하였을 시는 절대로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떤 환자는 당뇨병에 소주나 위스키는 상관이 없다고 하여 마시는 사람도 있으나 당질 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마셔도 당뇨가 잘 안나 온다는 것 뿐입니다. 그러나 소모성 질환인 당뇨 병 환자들에게는 절대로 금주를 하여야 합니다. 질문12. 당뇨병의 경중은 무엇으로 가리며 경증인 경우에는 식사요법만으로 치료가 된다 는데 과연 그러한지요? 혈당량, 몸무게 및 합병증의 유무에 따라 당 뇨병의 경중을 가릴 수 있습니다. 즉, 혈당량이 많으며 살이 빠지며 합병증이 여러가지 있을 수 록 당뇨병은 중한 편입니다. 그러나 혈당량보 다 몸무게가 더 좋은 기준이 됩니다. 즉, 혈당량

이 낮고 수척한 사람보다 당뇨병이 가벼운 것으 로 봅니다. 경증 당뇨병의 경우 특히 비만한 환자의 경우 는 식사요법만으로도 어느 정도 조절되는 경우 가 많습니다. 그러나 효과를 보지 못하고 진행되 는 경우도 있는 것이므로 경과를 잘 관찰할 필요 가 있으며 치료를 받아 완치를 하여야 합니다. 질문 13. 당뇨병은 한의학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까? 한의학으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대개 환자들 은 당뇨병은 불치의 병으로 죽을때까지 지고 가 는 병으로 알고 일시적인 조절에만 그치지만 한 의학적인 원인 요법만 잘하면 치료할 수 있으며 재발도 잘 안됩니다. 다만, 여러가지 합병증이 오기 전에 치료를 서둘러야 합니다. 질문 14. 당뇨병 치료에 활용되는 한약처방 은 얼마나 되는지요? 증상과 체질별로 투약할 수 있는 처방은 백여 종이 있습니다. 또한 약물로는 수백 가지입니다. 질문 15.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는 한가지 특효통치 처방은 없는지요? 필자의 임상소견으로는 통치방으로 치료할 수 있는 특효처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앞서 말씀드렸듯이 체질과 증상에 따라 처방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질문 16. 당뇨병은 한방의학으로 치료하여 치료결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지요? 과학적인 검사로써 즉, 혈당검사, 요당검사를 통해 치료과정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한방상담 : 기민한의원 (214) 724-8792 , (832) 230-8409


A 72

생활정보

OCT 6, 2017

KOREAN JOURNAL

재정골프 컬럼이야기 이명덕, Ph.D., Investment Adviser(RIA)

평생연금과 만병통치약 어뉴이티는 평생 보장연금으로 세금이 유예되고 정해진 이자를 받기에 은퇴 후 생활이 보장된다고 말합니다. 주식 시장이 폭락해도 원금도 절대 보장한다고 합니다. 그야말 로 투자하는데 만병통치약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뉴이 티에 투자하는 이유는 이것저것 보장한다는 유혹과 숨어 있는 속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어뉴이티는 보험회사가 만든 금융상품입니다. 보험회 사는 주식이나 채권 같은 종목에 직접 투자할 수 없습니 다. 모든 보험회사는 자선사업가가 아니므로 돈을 벌고자 합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어뉴이티라는 보험성 금융상 품을 만든 후 서브 어카운트(Sub-Account)를 통해서 투 자하는 것입니다.

는 이자만이 아니라 원금도 포함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 니다. 어뉴이티의 다른 단점은 연금 액수가 고정되어 있 다는 것입니다. 물가는 상승하는데 연금 액수는 20년 후 에도 똑같다는 사실입니다. 은퇴하기 전 직장에서 투자했던 401k, 403b, TSP, 등 의 은퇴자금을 어뉴이티에 롤오버(Rollover)하면 세금 혜 택과 안정적인 이자로 개인연금이 되는 장점이 있다고 유 혹합니다. 그러나 직장에 있던 은퇴자금은 이미 세금 혜 택이 있습니다. 세금을 유예하기 위해서 어뉴이티로 옮길 이유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월 스트리트 재정신문에 의하면 어뉴이티의 평균 수수 료(Commission)는 8%라고 말합니다. 어뉴이티가 매우 비 싼 금융상품이라고 언급한 이유입니다. 월 스트리트에 나 온 기사(New Rule’s Nest Target: Annuities, 2-9-2016, WSJ)를 인용했습니다.

어뉴이티의 가장 큰 단점은 어뉴이티를 연금으로 받는 것으로 결정(Annuitization)한 후 연금을 받다가 사망하면 어뉴이티에 투자된 모든 돈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이점 을 투자자가 언급하면 보험회사는 걱정하지 마시라고 말 하면서 남은 배우자도 연금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남은 배우자가 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처음 연금 수 령자가 받는 액수가 적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어뉴이티 수수료가 얼마인지를 물어보면 일부 보험인 은 자기는 수수료를 투자자에게 받지 않고 보험회사에서 받는다고 합니다. 보험회사가 왜 이 사람에게 수수료를 지급합니까? 보험인이나 재정설계사가 보험회사의 어뉴 이트를 팔았기에 보험회사가 수수료를 지급한 것입니다.

인생에 보장(Guarantee)이란 없습니다. 우리가 모두 언 제가 하늘나라도 간다는 것 그리고 세금을 내야 한다는 것 외에는 어떤 보장이 없습니다. 어뉴이티에서 말하는 원금 보장, 평생 생활비 보장, 고수익 보장, 등 ‘보장’이란 말 에 조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보험회사는 모든 경비를 제하고 수익도 만들어 내야 합 니다. 그래서 라이더(Rider) 경비 등을 포함해서 3% 이상 을 매년 부과합니다. 일반 투자자가 뮤추얼 펀드에 직접 투자면 수수료 8%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매년 부 과되는 3%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어뉴이티 투자가 결국 에는 뮤추얼 펀드라면 어뉴이티를 통해서 비싼 수수료와 경비를 낼 이유가 없습니다. 투자자가 뮤추얼 펀드에 직 접 투자하면 이 모든 경비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에 이민 와서 자식들 키우며 정신없이 산 이민 일 세 대, 금융지식이 많지 않은 사람을 이용해서 원금을 보장하 며 주식시장 수익을 받을 수 있다고 어뉴이티를 ‘만병통치 약’처럼 선전합니다. “너무 듣기 좋은 말은 사실이 아니 다. (Too good to be true)”라는 말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보험회사가 연금 7% 보장을 언급하면 일반 투자자는 이자로 7%를 받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연금 7%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www.BFkorean.com 248-974-4212

당뇨병,탄수화물 먹는순서가중요 당뇨병 환자는 혈당 억제를 위해 식 사 마지막에 빵을 먹어야 한다는 주장 이 제기됐다. 일반적으로 탄수화물은 당뇨병 환자 의 혈당을 급상승시키기 때문에 금기시 된다. 하지만 미국의 웨일코넬 의과 대 학(Weill Cornell Medicine) 연구자들은 빵, 감자, 파스타로 식사를 마치는 것이 혈당 수치가 급격히 높아지는 것을 막 는데 도움이 된다는 시살을 발견했다. 연구에는 16명의 2형 당뇨병 환자들 이 참가했다. 환자들에게는 빵, 치킨, 샐 러드, 오렌지 주스 등을 포함한 식사가 제공됐다. 환자들은 3번의 식사에서 같 은 메뉴를 다른 순서로 먹었다. 연구팀은 탄수화물을 마지막으로 먹 었을 때 식후 혈당 수치가 탄수화물을 처음 먹었을 때의 절반 정도에 그친다 는 점을 확인했다. 또 모든 성분을 함께 먹었을 때와 비교해도 혈당은 약 40% 가량 낮았다. 특히 혈당을 통제하기 위한 인슐린 수 치도 탄수화물을 마지막에 먹는 계획을 따를 때 그렇지 않을 때보다 25% 더 낮 다는 점도 확인됐다. 연구진은 마지막으로 탄수화물을 섭 취하는 것이 식후 혈당을 조절하기 위 한 간단한 전략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혈당치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탄 수화물을 줄이는 것이 좋은 만큼, 탄수 화물을 마지막에 먹는 방법이 쉽지 않 을 수 있다는 점도 인정했다. <코미디닷컴>


KOREAN JOURNAL

생활정보

OCT 6, 2017

A 73

가을 우울증 방지하는 방법 가을은 우울증을 조심해야 할 계절이 다. 일부 사람들은 계절의 변화를 단순 한 시간의 흐름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거기에 자신이 처한 특수한 상황이 곁들여지면 우울증을 앓기도 한다. 우 울증을 막거나 치료하려면 어떻게 해 야 할까. 항우울제는 중간 정도나 심각한 상태 의 우울증에는 경감 효과가 있지만, 경 미한 우울증에는 그다지 효과가 없다. 약을 복용하지 않고 우울증에서 벗어 나는 방법 5가지를 알아본다. 1. 운동을 하자 운동을 하면 기분을 좌우하는 노르에 피네프린, 세로토닌 등의 신경전달 물 질이 활발히 분비된다. 우울증 환자는 이 물질의 수준이 낮다. 또 격렬한 운동을 하고 나면 행복감 을 느끼게 해주는 엔도르핀이 잘 분비 된다. 전문가들은 일주일에 3~5차례

20~30분 정도 에어로빅, 트레드밀 달 리기 등을 할 것을 권한다. 어떤 운동 이든 하는 것이 안하는 것보다는 낫다. 2. 명상을 하자 명상을 하면 우울증의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전통적인 명상에 인지 행동적 접근법을 더한 요법의 효과에 대한 연 구 결과를 보자. 우울증 환자들에게 증상이 사라질 때 까지 항우울제를 처방했다. 그 뒤 한 그 룹에게는 진짜 약, 다른 그룹에는 플라 시보(가짜 약)을 계속 복용하게 했고, 나머지 한 그룹에게는 명상 치료법을 시행했다. 그 결과, 명상 그룹의 재발률은 항우 울제를 먹은 사람과 동일(약 30%)했다. 플라시보 그룹은 이 비율이 약 70%였 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명상을 시행 한 그룹에서는 47%가, 항우울제만 복 용한 그룹에서는 60%가 재발한 것으 로 나타났다.

3. 기분 일기를 쓰자 일기를 통해 긍 정적인 사고방식 을 갖게 되면 우울 증을 경감시킬 수 있다. 좋지 않은 일이 있었다 해도 나중 에 읽어보면 이를 전체적이고 장기적인 시선으로 조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좋은 일이 있었던 경우, “실제로 내게도 그런 일이 정말 일어났었다”는 자신감을 되살릴 수 있게 된다. 매일 쓰 기 힘들다면 일주일에 한번만 써도 된다. 4. 지원 그룹을 찾자 지원 그룹은 정신 질환을 치료할 때 활용된다. 경미한 우울증에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들 단체는 우울증 관련 교육이나 치료 도우미들을 제공하고, 비슷한 문제를 가진 사람들에게서 배 우는 기회를 갖게 해준다. 우울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북클럽이나 요가 등 관

심을 공유하는 동아리를 찾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5. 인지 행동 치료를 받자 전문가들은 인지 행동 치료법(CBT) 을 우울증에 대해 가르치는 ‘정교한 교육’이라고 부른다. 흔히 생각이 감 정을 작동시킨다고 한다. 따라서 자신의 생각이나 파괴적인 양 식을 바꾸는 것과 관련된 지식을 알게 되면, 뇌가 작동하는 방식과 상황에 대 처하는 반응 양태를 바꿀 수 있다. CBT는 단기간 치료법으로 10~20회 정도 시행하게 되는데, 경미한 우울증 과 중간 정도의 우울증을 다스리는 데 는 명상만큼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코미디닷컴>

친구 따라 체중도 달라진다

친구나 연인이 날씬할수록 자신도 살을 뺄 확 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친구나 연인이 비만이면 자신도 살이 찔 확률이 높았다. 미국 브라운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은 친구 나 연인이 몸무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 기 위해 18~25세 사이 288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그들의 몸무게와 키를 측정했다. 그리고 비만인 이들의 주변 사람과 비만에 대한 사회적 표준이 나 비만과 관련된 행동 등을 알고 있는지 설문 조

사를 했다. 참가자 가운데 151명은 정상 체중이 었고 137명은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의 과체 중 또 비만인 사람들이었다. 연구팀은 과체중과 비만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과체중인 주변 사람 가운데 몇 명이나 몸무게를 줄이려 하고 있으며 체중 감량을 격려하는 사람을 얼마나 자주 만나는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살 을 빼는 것에 관심이 있는지 등에 대해 조사했다. 또 다음 석 달 안에 살을 뺄 의도가 있는지를 알 아보는 추가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했다. 연구 결 과, 정상 체중 참가자의 연인과 친한 친구가 비만 일 확률이 모두 14%인데 반해 과체중이거나 비 만인 사람은 연인이나 친구의 비만 비율이 각각

25%, 24%로 높았다.비만이거나 과체중인 사람 은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애인이나 친한 친구, 가족 구성원들도 비만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 타난 것이다. 또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이 살을 빼려고 노력하는 사람과의 접촉이 많을수록 체중 감량의 의지는 더욱 커졌다. 연구팀은 ‘뉴사이언티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과체중과 비만인 사람이 체중 감량을 위해 애쓰 는 사람과 많이 만나면 스스로 몸무게를 줄이려 애 쓰게 된다”며 “이는 사회적 관계에서 얻는 격려 와 용인 등 체중 감량에 대한 사회적 표준 때문” 이라고 말했다. <코미디닷컴>

Cinco Animal Hospital ·예방주사 ·안과 ·정기검진 · 초음파 검사 · 불임시술 ·일반외과 ·정형외과 · 치과 ·일반내과

Tel. 281) 395-4700 www.CincoAnimalHospital.com

Fax. 281) 395-4845

lvd hB c n Ra co n i C

Hwy 6

원장 : 이윤성 수의사

99 Grand Pkwy

Cinco Ranch High School

Westheimer Westpark

24210 Westheimer Pkwy, #300. Katy, TX 77494


Vocabulary / Math / AP Subj SAT/PSAT Prep SSAT, ISEE Pre-K/Kindergarten

A74 OCT 6, 2017 KOREAN JOURNAL

코리안저널 시사만평 제 429회 (2017년 10월 6일)

반복되는 어이없고 황당한 참사 … 막을수 없었나? 아니면 막을 의지가 없었나? … 분명 그들도 알고 있다! … 우리가 무엇을 슬퍼하고 무엇에 분노 하는지를 … - JP의 커피한잔

■접수전화: (713)467-4266 ■ 접수마감: 매주 화요일까지 벼룩시장을 통해 귀하의 사업장이나 개인용무의 원하시는 목적을 이루신 분들께서는 더 이상 불필요한 내용이 이어나가지 않도록‘삭제 요청’의 전화를 주시기 바랍니다. `삭제가 안 된 불필요한 내용이 본사의 신뢰를 떨어뜨림은 물론, 귀하의 업무에도 불이익을 초래할 수도 있으니 이점 양지해 주시고 협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과외지도·레슨 외 -초·중·고영어,수학/SAT/교사 자격증/라이스대학근처 --------------------------( 8 3 2 ) 4 3 3 -4 0 1 8 -초·중등 글짓기 논술 과외 --------------------------( 2 8 1 ) 2 5 3 -9 8 9 6 -SAT 수학과외 --------------------------( 3 4 6 ) 9 7 1 -9 4 0 5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초보자강습 --------------------------( 8 3 2 ) 7 2 2 -3 4 3 5 -피아노레슨(전공), 콩쿨/입시지도, Cinco Ranch --------------------------( 8 3 2 ) 4 0 3 -5 1 1 7 -전과목 지도, 현지 Science 선생님 --------------------------( 2 8 1 ) 6 3 0 -1 0 3 5 -서울대 졸, 영어, 수학, SAT 지도 --------------------------( 8 3 2 ) 4 9 1 -6 4 5 1 -중국어 과외, 기초부터 고급까지, 회화, 문법, 장문 --------------------------( 8 3 2 ) 5 0 6 -1 3 5 9 -초중고영재학교전문과외/현 영재학교교사, H마트근처 --------------------------( 2 8 1 ) 7 4 4 -3 8 7 6 -피아노레슨(피아노 전공) --------------------------( 2 8 1 ) 7 4 5 -8 1 8 0 -컴퓨터과외, ms office, 현직여자대학강사 --------------------------( 8 3 2 ) 4 6 9 -4 5 1 3 -골프레슨 --------------------------( 8 3 2 ) 7 9 5 -4 8 8 7 -SAT-ACT 전학년, 전과목, 개인지도 --------------------------( 8 3 2 ) 4 2 8 -9 9 1 1 -영어회화, 문법 가르칩니다. 주부환영 --------------------------( 8 3 2 ) 2 3 9 -7 3 6 4 -피아노 레슨 (전공자) --------------------------( 8 3 2 ) 2 9 8 -4 7 2 6

중고차매매 -2010년 벤츠, 4만7천마일, 3만9천5백불, 최고성능 --------------------------( 2 8 1 ) 7 0 2 -4 5 8 1 -Honda Insight Hybrid, 141kmiles, 최고성능, $6,000 --------------------------( 8 3 2 ) 6 4 0 -3 7 3 7 -1998년 벤츠, 9만8천마일, 회색, 3900불 --------------------------( 3 2 3 ) 5 3 5 -0 8 2 0 -2009년닛산알티마, 2.5 SL, 13만5천마일, 6천500불 --------------------------( 8 3 2 ) 7 5 5 -1 3 4 8 -2015년 도요타 코롤라 LE, 4만9천마일, 회색, 만천불 --------------------------( 2 8 1 ) 7 0 3 -0 1 5 8 -2012년 니싼 카코밴, 7만7천7백마일, 만천불 --------------------------( 8 3 2 ) 6 8 8 -5 5 3 8 -2006년 쉐보레 타워, 12만마일, 6천6백불, 백색 --------------------------( 8 3 2 ) 6 8 8 -5 5 3 8 -2011년 혼다 어코드 EX-L 8만2천마일, 만이천불 --------------------------( 8 3 2 ) 7 2 7 -4 7 5 6

-2004년도요타캠리,19만5천마일,흰색,가죽,무사고,$3,500 --------------------------( 8 3 2 ) 6 4 0 -3 7 3 7 -2006년, 도요타 아발론, 12만마일, 흰색, 7천불 --------------------------( 2 8 1 ) 7 9 9 -0 1 0 1 -2004년 도요타 세콰이어 sr, 21만마일, 무사고, 5천불 --------------------------( 2 8 1 ) 7 9 9 -0 1 0 1 -2008년 벤츠 e350 검정, 매매가 만불, 12만마일 --------------------------( 8 3 2 ) 2 2 8 -6 7 9 6 - 2006 혼다 CR-V, Brown, 16만마일, $6,800 --------------------------( 8 3 2 ) 7 4 4 -9 2 4 3 - 2012 쉐보레 카고밴 350, 74500마일, $15000 --------------------------( 2 8 1 ) 8 8 1 -2 1 1 1 - 2000년식 링컨 네비게이터 2500불 19만마일 --------------------------( 8 3 2 ) 6 3 3 -7 5 0 9 - 토요타 코롤라, 2009년, 흰색, 11만4700마일, 6천불 --------------------------( 7 1 3 ) 5 1 8 -5 4 5 9 - 2007년, 혼다 오딧세이 17만마일, 3200불 --------------------------( 8 3 2 ) 7 1 9 -2 8 8 7 - ToyotaCamry2004,$3800,176000mi,White,상태좋음 --------------------------( 2 8 1 ) 7 4 4 -3 8 7 6

-2016년10월에 구입한 자전거(파란색,검정색) 판매 ------------------------( 8 3 2 ) - 9 1 5 - 5 1 9 2 -새 가와이 피아노 팝니다. (ask 소피아) ------------------------( 7 1 3 ) - 4 7 8 - 4 9 9 6 -6개월된드라이어워셔기팝니다.어스틴,512-712-5931 ------------------------( 5 1 2 ) - 7 9 7 - 4 1 9 0 -2004년 sea fox 낚시배 팝니다. ------------------------( 3 4 6 ) - 2 0 1 - 2 0 8 0 -자게농 싸게 팝니다. ------------------------( 7 1 3 ) - 3 3 0 - 6 8 5 8

------------------------- ( 8 3 2 ) 2 5 7 - 2 1 5 9 - I-10 & Kirkwood / 인터넷가능 --------------------------( 8 3 2 ) 2 2 8 - 6 9 3 7 Katy 지역에 하숙/방 구함 --------------------------( 9 7 2 ) 5 9 5 - 2 7 5 7 -방세놓음, 여자분만, 가구완비, 인터넷 가능 ------------------------- ( 7 1 3 ) 3 6 7 - 7 9 0 8 -방렌트, 한인교회 뒤 (832)467-9395 -------------------------( 8 3 2 ) 2 9 8 - 5 8 7 7

룸메이트·방세놓음

아기/가사도우미

-룸메이트, 커크우드 -------------------------- ( 7 1 3 ) 4 5 6 - 0 4 8 7 -타운하우스, 1Bed, 1.5Bath, 전기/수도 포함, 1000불 -------------------------- ( 8 3 2 ) 6 4 7 - 6 3 2 7 -새 집 렌트, 가구/침구/생활용품 완비, 다운타운 근처 -------------------------- ( 8 3 2 ) 9 7 7 - 4 4 4 5 -타운하우스렌트(전기,수도 포함) $1000, H마트 앞 -------------------------- ( 8 3 2 ) 6 4 7 - 6 3 2 7 -벨레어골프장주변전망좋은콘도,매매/렌트,1층(735피트) -------------------------- ( 3 2 3 ) 5 3 5 - 0 8 2 0 -방세놓음, Richmond & Fondren -햄머신, 오바로크, 싱글미싱 팝니다. -------------------------- ( 8 3 2 ) 7 2 4 - 3 3 6 7 ------------------------( 8 3 2 ) - 5 1 8 - 0 2 7 0 -룸메이트, 한인교회 뒤 -피아노를 싸게 팝니다. -------------------------- ( 7 1 3 ) 9 0 6 - 4 0 2 8 ------------------------( 2 8 1 ) - 5 3 1 - 7 1 0 5 -방세놓음, Katy, 마루바닥, 단기환영 -가라오케(거의 새것) -------------------------- ( 7 1 3 ) 3 8 4 - 5 6 3 3 ------------------------( 8 3 2 ) - 6 9 2 - 9 0 2 6 -방세놓음, 타운홈, I-10&DairyAshford, 방2개, 여자 -전통황토항아리, 발효식품유리항아리, 완전 새것 -------------------------- ( 8 3 2 ) 6 3 0 - 9 8 4 1 ------------------------( 7 1 3 ) - 4 3 4 - 8 0 4 7 -엘드리지지역,가구완비,에너지코리더가까운곳,경비있음 -무빙세일 -------------------------- ( 8 3 2 ) 6 8 3 - 7 0 6 6 ------------------------( 8 3 2 ) - 7 1 5 - 5 1 5 9 -방세놓음, 여자, 인터넷&가구완비, Hwy6 & Clay -중고 파운틴 머신 싸게 매매 -------------------------- ( 7 1 3 ) 3 6 7 - 7 9 0 8 ------------------------( 2 8 1 ) - 2 2 2 - 4 4 4 4 -룸메이트구함, 갤러리아지역, 깨끗하게지은 New타운홈 -세라젬거의새거$300, jonas chickering piano $400 -------------------------- ( 7 1 3 ) 8 1 8 - 3 4 1 8 ------------------------( 2 8 1 ) - 4 9 2 - 0 6 3 2 -TownHome,I-10&DairyAshford,방1개,Share,$600 -옷가게 재고 팝니다. -------------------------- ( 8 3 2 ) 4 3 4 - 6 1 3 7 ------------------------( 7 1 3 ) - 8 8 5 - 4 4 8 3 -Katy H마트3 근처, 새집, 방 5개렌트 -골프공 싸게 팝니다. -------------------------- ( 7 1 3 ) 5 8 4 - 5 0 1 0 ------------------------( 7 1 3 ) - 5 8 4 - 9 7 1 4 -룸메이트 구함, I-10&커크우드 -델리빵 부풀리는 기계 -------------------------- ( 7 1 3 ) 4 5 6 - 0 4 8 7 ------------------------( 8 3 2 ) - 2 8 2 - 4 0 1 7 -West little york, 와이파이 가능 -척추마사지 기계 -------------------------- ( 2 8 1 ) 8 2 7 - 1 4 1 9 ------------------------( 8 3 2 ) - 3 4 4 - 8 7 3 1 -방세놓음,가구완비,Briar forest&Belt8, 조용하고 안전 -무빙세일, 한국으로 귀국, 832-618-8192 -------------------------- ( 8 3 2 ) 6 4 3 - 5 4 0 5 ------------------------( 2 8 1 ) - 2 5 0 - 6 2 7 9 -방세놓음, 새아파트, 가구완비, 방1개, 개인화장실 -중고물건 삽니다. 가전제품 공구, 생활용품 -------------------------- ( 8 3 2 ) 7 2 3 - 6 7 7 9 ------------------------( 8 3 2 ) - 6 0 5 - 1 9 5 2 -North Katy 집 렌트 / $1,800 / 4 Beds / 2 bath -새 로랜드 전자 피아노, 엠프 팝니다. -------------------------- ( 8 3 2 ) 2 5 7 - 2 1 5 9 ------------------------( 7 1 3 ) - 5 4 0 - 9 5 1 0 -한인타운 타운홈 렌트 / $1,750 / 4 Beds / 2.5 bath

중고물건

-Day Care, Katy --------------------------( 7 1 3 ) 7 2 5 - 3 3 7 3 -아기돌봄,산후조리가서도 보고 타주도 가능(환자도돌봄) --------------------------( 7 1 3 ) 4 5 6 - 0 4 8 7 -가사도우미 구함/어스틴/숙식제공 --------------------------( 7 1 3 ) 8 5 1 - 7 9 6 7 -집에 와서 아기 봐주실 분 --------------------------( 2 8 1 ) 8 2 7 - 7 0 7 6 -산후조리, 아기 돌봐드립니다. --------------------------( 8 3 2 ) 3 3 0 - 4 4 7 9 -산후조리도우미 구함, 텍사스 리치몬드 --------------------------( 7 0 3 ) 8 3 5 - 5 8 5 8 -아기돌봄, 24시간가능, 단기·장기 가능 --------------------------( 8 3 2 ) 6 7 0 - 5 1 9 7 -우드랜드 지역, 가사도우미 구함 --------------------------( 8 3 2 ) 5 2 6 - 8 1 9 1 -운전가능하신 분, 살림/아기 돌봐주실 분(입주가능) --------------------------( 7 1 3 ) 2 9 2 - 4 3 3 3 -산후조리 도와 주실 분 구함, 12/12 ~ 12/30/2016 --------------------------( 7 1 3 ) 8 1 9 - 5 9 0 8

기타 -반찬 도와주실 분 -------------------------( 7 1 3 ) 7 0 3 - 0 3 3 8 -뱃살빼실 분 -------------------------( 7 1 3 ) 5 5 0 - 4 9 8 5 -뷰티서플라이구인, 풀 or 파트타임, 시간·보수 절충 -------------------------( 2 8 1 ) 8 4 7 - 1 8 3 0 -식당, 샌드위치샵, 메뉴판(사진) 만듭니다. -------------------------( 8 3 2 ) 7 9 0 - 0 5 0 1 -우드랜드 스시&갈비집 웨이츄레스 구함 -------------------------( 2 8 1 ) 8 2 7 - 7 0 7 6 -식당공사 헬퍼구함, 초보자도 가능, Katy지역 -------------------------( 9 7 2 ) 5 9 5 - 2 7 5 7 -큰 강아지 필요하신 분 -------------------------( 8 3 2 ) 4 8 8 - 7 3 8 8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A 75


A 76

SINCE 1982

OCT 6,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A 7 7


A 78

SINCE 1982

OCT 6, 2017 KOREAN JOURNAL


A84 구인/매매

OCT 6,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OCT 6, 2017

구인/매매 A85


A 86 어스틴 광고

OCT 6,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A 87


A88 SINCE 1982 64

OCT 6,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OCT 6, 2017

89 SINCE 1982 A65


A 90

SINCE 1982

OCT 6, 2017 KOREAN JOURNAL


A

Korean Journal OCT 6, 2017

Korean Journal OCT 6, 2017 | A91

미주 박정희 대통령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사업 후원회 “한국의 대학생 포럼 1만명 시민중심 기념 사업 적극 후원으로”

미주 박정희 대통령 100주년 기념우 표 발행사업 후원회(총회장 최창건)는 지난 9월 한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박정 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이 우여곡절끝에 드디어 우정사업본부 의 승인을 받아냈다는 연락을 받았다. 정권의 자의적 조치에 맞서 대학생 들 주도로 기념우표를 발행한다는 것 은 처음에는 불가능에 가까웠다고 한 다. 이때부터 미주에 있는 한인동포들 이 대학생포럼을 도우기로 하고 단체 를 결성하게 되었다고 알려왔다. 현재 미주 박정희 대통령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사업 후원회 홍보위원장 및 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용락 위원장(어스틴 전 한인회장)은 “현재 한국의 대학생 포럼(대표자 박성은 ) 이라는 단체가 한국의 많은 후원자 여 러분들의 성원과 도움으로 고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 주년 우표발행에 대 해 매우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 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것에 박

수를 보내고 한인들에게 애국심이라는 거창한 말보다 과거 한국 경제의 발전 의 초석을 마련한 박정희 대통령에 대 한 작은 마음을 표현하기위한 방법으 로 우표 발행에 한인들의 십시일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알려왔다. 이번 우표 발행에 미주 한인들이 단 체를 만들어서 한국의 대학생 포럼을 돕는 차원으로 결성되었고 현재까지 최 창건 회장이 후원금으로 $ 5,000을 필 두로 하여 총 22명의 미주 한인들이 약 1만불을 모금 되어 있다고 알려왔다. 한국의 대학생포럼은 처음 1만장을 목표했지만 결과적으로 3만장을 발행 주문한 쾌거를 이루어냈다고 미주 후 원회에 알려왔다고 한다. 대학생포럼 관계자는 우편 사업 진흥 원에서 보낸 기념우표 샘플 1부를 받 았다. 한편 이번 미주 박정희 대통령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사업 후원회는 미국을 5개 지역으로 구분하여 우리 지 역이 있는 중남부 후원회장은 헬렌 장

(전 미주 한인회 중남부 연합회장) 회 장, 중서부 후원회장은 최태일 회장, 서 북부 후원회장은 장석태 회장, 서남부 후원회장은 최용덕 회장, 중동부 후원 회장은 정미라 회장이 선임되어 활동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 오는 10월 30일까지 진행되 는 도네이션에 많은 한인들의 동참을 기다린다. 한국의 젊은 대학 청년들이 현 정권이 막은 박정희 대통령 100주 년 기념우표를 “1만명 시민중심 기념 사업” 만들어 대학생 단체와 시민 참 여라는 개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학 생포럼은 “미주 동포 여러분들께서도 $10이라도 후원에 동참하셔서 우리조 국 경제 및 산업발전의 초석이 되신 고 박정희 대통령을 기념하는 사업에 동 포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라 고 전해왔다. 박용락 홍보위 원장은 미주 한 인들에게 “참여 를 원하시는 분은 지역의 후원회장 들에게 연락하여 함께 하면된다. 어스틴 킬린 샌 안토니오 지역은 512-917-6141 로 연락하시면 자세하게 설명한 다”고 알려왔다. 후원금을 보낼 때는 체크에 Pay to는 “KAAGA” 로 하면되

고 하단에 USFK를 기록하여 보내실 주 소로는 받는 사람 yong Lark Park 으 로 하여 10713 Bay Laurel Tr Austin TX 78750 으로 보내주면 된다. 후원금 은 세금보고가 가능하도록 영수증 처 리도 해준다고 알려왔다. 한국대학생포럼은 “후원자 여러분 들께 우표가 전달될 때까지 이 일을 끝까지 책임감있게 완수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 드립니다”라고 알려왔다. 아울러 “최근 우표에 들어갈 사진의 저작권, 초상권 등의 법적 문제로 인해 처음 시안과 비교해볼 때 세부 디자인 이나 일부 사진이 불가피하게 변경된 점도, 또 3만장을 대량으로 주문한 만 큼, 용지 조달 문제로 인해 시일이 걸린 다”며 “처음 공지한대로후원자 분들 은 11월에 우표를 받아볼 수 있을 것” <KJ> 이라고 전했다.


A 92

어스틴 소식

OCT 6, 2017 Korean Journal

킬린 한인침례교회, 10월 3차례의 찬양과 가정세미나 펼칠 계획

▲전용대 목사

킬린 한인침례교회(류복현 목사)는 깊어가는 가을 킬린 지역 한인들과 교 인들을 위해 은혜로운 가을 여행을 준 비하고 있다. 그 첫 가을 여행은 오는 10월 15일(주일) 오전 11시, 오후 4 시 2회에 걸쳐 킬린 한인 침례교회에 서 진행하는데‘세상에서 방황할때 나 주님을 몰랐네’, ‘탕자처럼’의 전 용대 목사를 초청해 찬양및 간증집회 를 진행한다.

전용대 목사는 개인 홈페이지에서 “ 세상에서 방황할 때 주님께서 나를 택 하시고 복음의 사역자로 세워주셨습니 다. 날마다 저를 돌아볼 때 마다 부족 한 것 뿐이지만 그로 인하여 더 없이 큰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 가는 것이 늘 감사할 뿐입니다. 그리고 주 안에서 함께 형제, 자매된 교회들이 한결같은 사랑으로 하나님 찬양하기를 기뻐하고 또 이 부족한 자와 찬양하기를 즐거워 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라고 인사말을 올려놓았다. 전용대 목사는 또 찬양을 하는것이 누구를 위함인가라는 질문에 “진정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기 위함이라면 그리고 생명의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 라면 ‘나’ 라는 자신을 내려놓아야 할 것이다. 오래토록 찬양사역자로서 쓰임받기를 원한다면 내자신을 내려놓 아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 역시 찬양사 역자들이 오랫동안 주님의 영광과 복 음을 위해서만 사역할 수 있도록 환경 과 토양을 만들어 주어야 할 것이다”

라고 전하고 있다. 두번째 가을 여행은 오는 10월 21일 (토) 오후 7시 킬린 한인침례교회에서 실시하는데 가정의 행복을 찾는 여행 으로 CBS TV가정사역자로 활동하고 있고 사단법인 지구촌 가정 훈련원장 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희범 목사를 초 청 ‘행복한 가정세미나’ 라는 주제 로 하나님안에서 행복한 가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가정의 중요성과 하나님께서 기뻐 하시는 가정은 어떤 가정인가? 행복 함을 전제로 하는 가정은 어떤 가정이 어야 하는가에 대해 진지한 성찰의 시 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희범 목사 는 “가정사역을 위해 헌신하는 목사 로 이번 집회에서 한인들과 교인들에 게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작은 초석을 모두다 갖게되는 놀라운 기적의 은혜 가 풍성히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 여행은 오는 10월23일(월) 부터 25일(수)까지 진행되는데 행복 한 목회자가 되기 위한 “목회자 부

▲이희범 목사

부 초청 대잔치”라는 주제로 행복한 가정 행복한 목회라는 소주제로 25명 의 목회자 부부를 선착순으로 선정해 진행한다. 류복현목사는 “이번 3번의 가을 여 행을 통해 찬양으로 은혜받고 간증으 로 힐링하고 행복한 가정 세미나로 미 래를 꿈꾸는 한인들과 성도들이 되기 를 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류 복현 목사 254-289-8866 으로 하 면된다. <KJ>

NYT“美총기난사 477일간 521건·사망 585명… 월평균 33건”

총기 난사 사건이 일상적으로 발생 하는 미국에서도 이번 ‘라스베이거 스 참사’는 충격적이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3일자 사설면에 최근의 총기 난사 일지를 담 은 그래픽을 실었다. 일종의 ‘무언의 사설’을 통해 민간인 총기보유의 위

험을 환기하고, 총기보유 규제 입법을 촉구하는 취지로 보인다. 최소 4명이 사망하거나 부상한 사건 들만 집계됐다.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2일 49 명의 목숨을 앗아간 올랜도 나이트클 럽 총기 난사부터 지난 1일 밤 발생

한 라스베이거스 참사까지 477일 동 안 모두 521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매일 같이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하루 에도 곳곳에서 터지 면서 월평균 33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 생했다. 이로 인해 최소 585 명이 숨지고 2천156 명이 부상했다. 이번 라스베이거스 참사의 사상자(최소 59명 사 망·527명 부상)도 포 함된 수치다. 뉴욕타임스는 그래 픽 제목을 통해 “477 일간 521건의 총기 난 사가 발생했지만, 의

회에서는 어떤 입법조치도 없었다” 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Korean Journal OCT 6, 2017

어스틴 소식 A 93


A 94

어스틴 교회안내

OCT 6,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OCT 6, 2017

어스틴 광고 A 95


A 96

어스틴 광고

OCT 6,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OCT 6, 2017

어스틴 광고 A 97


A 98

킬린 교회

OCT 6, 2017 Korean Journal

‘차량에 아이들 방치’ 연행됐다 풀려나 韓판사부부, 괌에서 미국령 괌에서 한국인 판사·변호 사 부부가 아이들을 차량에 방치했다 가 현지 경찰에 연행됐다가 풀려난 사 건이 벌어졌다. 괌 현지 KUAM 뉴스는 한국에서 근 무하는 것으로 파악된 여성 A판사(35), 남성 B변호사(38) 부부가 전날 오후 괌 에 있는 K마트 주차장에 주차한 차 안 에 6살 된 아들과 1살 된 딸을 남겨두 고 쇼핑을 하러 갔다가 경찰에 아동학 대 등 혐의로 연행됐다고 3일(현지시 간) 보도했다. 이들 부부에 대해서는 아동학대 혐 의는 기각되고 경범죄로 벌금형이 내 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회색 미쓰비시 랜서 차 량 뒷좌석에 아이들을 남겨둔 채 창문 을 올리고 차문을 잠근 뒤 쇼핑을 다녀

왔다고 KUAM 뉴스는 전했다. 미국에서는 아동을 성인의 감독 없 이 차량에 방치할 경우 현행범으로 체 포될 수 있다. 이들 부부의 아이들은 911 요원들이 온 뒤 깨어났으나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경찰에서 “3분 정도만 쇼핑을 하러 다녀왔다”고 주장했다고 KUAM 뉴스는 전했다. KUAM 뉴스는 “날씨가 더웠기 때문 에 아이들이 땀에 흠뻑 젖어있었다” 고 전했다. KUAM 뉴스는 현장에 카메라가 있어 911이 출동한 장면을 촬영했다. 이들 부부 측은 “아동학대 혐의는 기각됐고 경범죄 벌금형으로 처리됐 다”고 밝혔다.

▲한국인 판사 부부 차량내 아동방치 사건 전하는 KUAM 뉴스

괌에서는 2013년과 2014년 아동을 차량에 방치한 사건으로 사망자가 나 오기도 했다. 미국의 비영리 단체 키즈 앤드 카즈

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는 뜨거운 차량 에 아이를 방치한 사건으로 연평균 37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 <연합뉴스> 돼 있다.

“사우디 여성 운전 허용으로 연간6조원비용절감”

▲택시를 타는 사우디 여성

사우디에서 여성의 운전을 대신하 기 위해 고용된 운전기사는 138만명 으로 대부분 아시아나 아프리카의 저 소득 국가 출신이다. 이들에게 지급되 는 월급은 연간 330억 리얄(약 10조 1천억원)로 추산된다. 내년 6월부터 사우디에서 여성이 직 접 자신의 차를 운전할 수 있게 되면 이들 가운데 절반 정도만 운전기사로 계속 일할 것으로 이 단체는 예측했다.

사우디경제협회는 “남편이 사망하 거나 이혼한 여성, (직업이 없는) 미혼 여성은 돈이 없어 외국인 운전기사를 고용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운전 허용 으로 이런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 이라고 기대했다. 또 여성이 전문 운전기사나 택시 운 전사로 일할 수 있어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1


2

SINCE 1982

OCT 6,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3


4

SINCE 1982

OCT 6,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5


6

SINCE 1982

OCT 6,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7


8

SINCE 1982

OCT 6,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9


10

SINCE 1982

OCT 6,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11


12 16 한국소식

OCT 6, 2017 KOREAN JOURNAL

한국 車 관세부활땐 경쟁력‘뚝’… 美농산물 관세철폐 요구도 부담 한국과 미국이 4일(현지시간) 워싱 턴에서 한미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에 사실상 합의하면서 국내 업계 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이 무역적자 주범으로 지목하는 자동차와 철강 업종은 최악의 경우 대 미(對美) 수출 물량에 대한 관세와 상 계관세 부과 등으로 타격을 입지 않을 까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미국이 관세 철폐를 요구하는 농업 분야도 개정협상 동향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車업계“관세 부활 되면 가격경쟁력 하락”

FTA 체결 이전으로의 교역 조건 복 원은 국내 자동차 업계가 가장 두려워 하는 개정협상 시나리오다. 미국은 FTA에 따라 한국 자동차 관세(2.5%)를 2012년 협정 발효 후 2015년까지 4년간 유지하다가 2016 년 폐지했다. 따라서 현재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 출되는 자동차는 무관세다. 일본·유 럽산 자동차(2.5% 관세율)보다 관세 측면에서 이점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FTA 개정협상 과정에서 관 세가 부활하면, 그만큼 미국 수출용 한국차의 가격경쟁력도 떨어질 수밖 에 없다. 가뜩이나 최근 국내 완성차업체들 의 수출이 부진한 상황에서 이 같은 악재까지 겹치면 재기 자체가 어려워 질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도 업계에서 는 나오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미국 판매량 가운데 약 절반가량이 미국 현지 생산이 아니 라 국내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건너가 는 물량인 만큼 관세가 부활하면 수출 은 더욱 고전을 면하지 못할 전망이다. 현대·기아차의 전체 수출 가운 데 미국 시장의 비중은 ‘3분의 1’(2017년 상반기 승용차 기준)가 량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현재로써 는 한미FTA 개정협상이 어떤 형태 로 이뤄질지 예상하기 어렵다”며 “ 아직 개정협상이 공식 개시되지도 않 은 상태라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것이다. 농업 분야는 미국이 한국보다 우위 에 있는 품목이 많으며 한미FTA를 통 해 가장 혜택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 준 농림축산물 분야의 대미 수출 규모 는 7억1천600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수입은 68억5천200만 달러에 달해 무 역적자 규모가 61억3천6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철강업계“반덤핑·상계관세 걱정”

고 말했다. 양국 관세가 부활하면 미국 상황도 불리하다. 한국은 미국 자동차에 대한 수입 관 세(발효 전 8%)를 2012년 발효 즉시 절반(4%)으로 낮춘 뒤 2016년 완전 히 없앴다. 관세 철폐 효과에 힘입어 협정 발효 (2012년) 후 지난해까지 미국산 자동 차의 한국 수입량은 2만8천361대에 서 4.4배인 6만99대로 급증했다. 수입 금액 역시 7억1천700만달러에서 4.6 배인 17억3천900만달러로 치솟았다. 이 기간 미국차 수입 증가율 (339.7%)은 전체 수입차 증가율 (158.8%)의 두 배에 이를 뿐 아니라, 특히 지난해 한국 시장에 들어온 수 입차가 전년보다 8.3% 줄었음에도 미국 차는 22.4%나 늘어나는 호조 를 보였다. 농업계“관세 철폐되면 美농산물 수입 봇물”

무역전문지 ‘인사이드 US 트레이 드’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8월 22일 한미FTA 공동위에서 농산물 시장 개 방을 요구했다. 한국의 미국산 농산 물에 대한 관세 즉시 철폐를 요구했 던 것이다. 미국은 이 같은 요구와 함께 미국이 한국산 농산물에 부과하는 관세는 철 폐 기간을 5~10년 연장해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정부는 한미FTA 체결 당시 쌀 을 비롯한 민감 품목 16개를 양허 대

상에서 제외했다. 578개 품목은 발효 즉시 관세를 철 폐했지만 나머지 1천499개 품목은 짧 게는 2년에서 길게는 20년에 걸쳐 단 계적으로 철폐하기로 했다. 한미FTA 발효 5년이 지난 지금 아 직 관세가 남은 농산물은 545개 품목 으로 추정된다. 대표적인 품목은 쇠고기로 협상 체 결 당시 15년에 걸쳐 관세를 철폐하 기로 했다. 쇠고기는 한국이 농업 분야에서 미 국에서 가장 많이 수입한 단일 품목으 로, 지난해 수입 규모는 10억3천500 만 달러였다. 이런 영향으로 올 1∼5월 미국산 쇠고기의 한국 수입시장 점유율은 48.4%까지 높아지며 호주산(42.8%) 을 앞질렀다. 치즈, 버터, 설탕, 호두, 닭고기, 사 과, 배, 마늘 등도 아직 관세 기간이 남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농산물 시 장 추가 개방 여부가 개정협상 테이 블에 올라올 경우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그동안 정부는 한미FTA 개정과 관 련, 쌀을 포함한 농업 분야는 절대 양 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 기 때문이다. 반면, 미국은 한미FTA 발효와 동시 에 1천65개 품목의 관세를 철폐했다. 6년 이상에 걸쳐 관세를 철폐하기 로 한 품목이 337개다. 미국은 이들 품목의 관세 철폐 기 간을 5~10년 연장하겠다고 주장한

미국 측이 한미FTA의 ‘불공정성’ 의 대표적인 예로 우리나라 철강 수출 을 지적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두 분야 는 상관이 없다. 철강은 세계무역기구(WTO)의 무관 세 협정에 따라 한미FTA 발효 이전인 2004년부터 미국에 무관세로 수출되 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미FTA 개정협상을 계기 로 미국이 한국산 철강에 대한 반덤 핑·상계관세를 더 엄격하게 부과할 가능성이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에 수출하는 한국산 철강의 약 81%가 이미 반덤핑이나 상계관세를 적용받 고 있다. 한국산 철강이 미국 전체 철강 소비 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4년 3.8% 에서 2016년 3.2%로 감소했다. 미국 정부가 발표를 보류한‘무역 확장법 232조’수입산 철강 조사 결 과도 여전히 철강업계를 긴장하게 하 고 있다. 이 조사는 중국산 철강을 겨냥한 것 으로 알려졌지만 한국산도 포함될 수 있어서다. 철강업계 관계자는“한미FTA 개정 이후 반덤핑 관세를 강화하거나 무역 확장법 232조 조사에 한국산이 포함 되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연관산업인 자동차 수출이 한미FTA 개정으로 주춤하면 국내 자동차 업계 에 공급하는 철강 물량이 줄어들 수 있 다는 점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연합뉴스>

여야, 한미 FTA 개정 협상에“국익 우선”한목소리 여야는 5일 한미 양국이 자유무역 협정(FTA) 개정 협상 절차에 사실상 착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국익 우선의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다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익 이 우선시되는 개정을 위해선 야당의 협조도 필요하다고 강조한 데 비해 보 수야당은 한미 FTA 체결 당시 민주 당이 불리한 협상이라며 반대했다는 점을 부각하며 여당과 문재인 정부에 대한 공세도 병행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한미 FTA 개정과 관 련해 분야마다 이해관계가 다소 다를 수 있지만 모든 것의 우선은 국익”

이라며 “국익을 우선하는 자세로 한 미 FTA 개정에 임해줄 것을 관계 당 국에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한미 FTA 개정에 국익이 걸려있다는 점에서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야당의 협조도 촉구했다. 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한미FTA 체결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더 불어민주당은 한국 측에 불리한 협정 이라며 격렬하게 반대했었다”며 “ 자신들의 주장과 전혀 다른 결과가 나 타났고, 미국의 압력에 재협상까지 하 게 됐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된 사과 없이 어물쩍 넘어가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도 이날 페이스

<연합뉴스>

북에 “만약 국익을 손상시키는 협상 을 하면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국 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그들이 말하는

독소조항 개정이 이루어지고 국익을 증진시키는 협상을 해올지 두 눈 부릅 뜨고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13


14 18 한국 소식

OCT 6, 2017 KOREAN JOURNAL

한미, FTA 개정협상 착수 사실상 합의… 주요산업 여파 주목 한국과 미국이 4일 한미자유무역협 정(FTA) 개정협상에 착수하기로 사실 상 합의했다. 이날 협상은 지난 8월 22일 서울에 서 열린 1차 공동위 이후 약 한달 반 만에 이뤄진 것으로, 김현종 통상교섭 본부장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 역대표부(USTR) 대표가 처음으로 대 좌한 자리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미 FTA 폐기’ 카드까지 거론하는 등 북 핵 위기 속에 미국의 통상 압박이 매우 고조된 상황에서 양측이 개정협상 착 수에 합의함에 따라 향배가 주목된다. 양국 수석대표인 김 본부장과 하이저 대표는 이날 워싱턴DC에서 FTA 개정 착수 여부를 놓고 특별회기 2차 협상을 벌여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산업부는 협상 후 보도자료에서“미 국 측은 한미 FTA 관련한 각종 이행 이슈들과 일부 협정문 개정 사항들을 제기했고, 우리측도 이에 상응하는 관 심 이슈들을 함께 제기하면서 향후 한 미 FTA 관련 진전 방안을 논의했다” 며“논의 결과, 양측은 한미 FTA의 상 호 호혜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FTA 의 개정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했다” 고 밝혔다. 또“이에 따라 우리측은 ‘통상조약 의 체결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경제적 타당성 평 가·공청회·국회보고 등 한미 FTA 의 개정협상 개시에 필요한 제반 절

▲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4일 미국 워싱턴 DC 무역대표부에서 열린 ‘제2 차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에 참석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등 과 함께 양국 FTA 현안에 관해 의견을 논의하고 있다.

차를 착실히 진행해나갈 계획”이라 고 덧붙였다. 미 무역촉진권한법(TPA)에 따라 FTA 개정협상은 개시 90일 전에 행정 부가 의회에 통보해야 하는 만큼 미국 이 국내절차에 속도를 내면 협상은 내 년초 개시될 수 있을 전망이다. 협상결과에 따라 자동차와 철강, 농 업 등 국내산업에 미칠 여파가 주목 된다. 앞서 트럼프 미 대통령이‘한미 FTA 폐기’ 가능성까지 제기하는 등 미국 은 자국에 유리한 쪽으로의 전면 개정 을 요구해왔던 반면 한국은 한미 FTA 의 호혜적 성격을 강조하며 협정의 경

제적 효과를 먼저 같이 분석하자고 맞 서왔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보도 자료에서 “한미 FTA 관련 양국의 관심사항을 균형 있게 논의했으며, 우리 측은 한미 FTA의 상호호혜성, 한미 FTA와 미 무 역적자와의 관계 등을 중심으로 하는 FTA 효과분석 내용을 미국과 공유했 다”고 밝혔다. 양측이 공유한 주요 효과분석 내용은 한미 FTA가 양국교역 및 투자 확대, 시 장점유율 증가 등 양국에 상호호혜적 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난 점과 미국 의 대(對)한 수입보다 한국의 대미 수 입과 관세철폐 효과간 상관관계가 더

크다는 점이 확인됐다는 점 등이라고 산업부는 밝혔다. 또 대미 수입 규모가 대폭 증가한 자 동차·정밀화학·일반기계·농축산 물 등의 품목에서 관세철폐와 수입증 가 간 연관성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장기적으로도 한미 FTA를 바탕 으로 양국 간 균형된 경제적 혜택이 이 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도 공유됐 다고 산업부는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미국 측 협 상팀에게 FTA를 폐기할 수 있다는 이 른바 ‘미치광이’ 전술 구사를 지시할 정도로 한미 FTA 개정에 매달려왔다. 지난 2007년 조인돼 2012년 발효 된 한미 FTA 이후 한국은 미국의 6위 상품교역국으로 양국 간의 무역규모 는 1천122억 달러에 이르렀지만 지난 해 미 대선 기간 트럼프 대통령은 한 미 FTA를‘재앙’이나‘끔찍한 협 정’으로 부르며 취임 후 재협상과 폐 기를 공언했다. 이어 지난 6월 30일 사실상 일방적 으로 재협상을 선언한 뒤 폐기 가능성 까지 거론했다. 앞서 김 본부장은 미국 측이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분야의 개정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북한의 핵 도발로 한반도 안보 상황이 심각해 지며 양국간 공조의 중요성이 부각되 고 있어 미국도 무조건 강경한 입장만 을 고집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 <연합뉴스> 도 제기된다.

트럼프-틸러슨 대북발언 엇박자에도 ‘압박·관여’ 병행은 지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 트위터 글을 통해 렉스 틸러슨 국무 부 장관에게 북한과의 협상이 “시간 낭비”라는 뜻을 전했다고 했지만, 정 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최대 압박 과 관여’라는 미국 정부 대북 기조의 변화는 아니라는 판단을 내놓고 있다. 틸러슨 장관이 지난달 30일 중국 방 문 중 “북한과 두세 개 정도의 채널 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상급자인 트럼프 대통령이 상반 되는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압박’ 에, 틸러슨 장관은 대화를 통한 ‘관 여’에 무게를 두고 있을 뿐 제재ㆍ압

박을 강화해 북한을 비핵화 협상으로 끌어내겠다는 미국 정부의 기조가 바 뀐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 관계자는 2일 “틸러슨 장관은 중국에 갔으니 중국이 중시하는 대화( 대북 관여) 해법에 대해 언급을 한 것 이고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변하 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은 대화할 때 가 아니니 최대한의 압박을 해야 한다 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서로가 처한 상황에 따라 강조 점이 다를 뿐이라는 설명이다. 국립외교원 신범철 교수는 “트럼 프 대통령의 트위터 글과 미국 정부 의 공식 정책이 반드시 일치하는 것

은 아니니 여과해서 보면 된다”며 “ 보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메시지는 틸러 박 교수는“현재 북ㆍ미간에 최소한 슨 장관이 대화를 언급했더라도 북한 의 대화는 오가고 있지만, 실질적인 대 을 신뢰하거나, 대화모드로 바로 전환 화를 위한 요구 조건이 서로 맞지 않 하려는 생각은 아님을 밝힌 것”이라 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고 분석했다. 그러면서“트럼프 대통령의 트위 신 교수는 이어“틸러슨 장관이 중 터 글은‘미국이 원하는 협상 조건을 국에서 대화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 북한이 충족할 때까지 제재와 압박을 는 분위기가 있었을 것”이라며 트 지속해야 한다’는 기조를 재확인한 럼프-틸러슨의 엇갈린 메시지에 대 것”이라며 “결국 본격적인 협상을 해 “미중관계도 풀어가면서 북한의 하려면 먼저 북한이 핵ㆍ탄도 미사 비핵화에 대해서 양보하지 않겠다는 일 실험 동결 수준까지는 나와야 한 미국의 접근 방식을 보여준 것”이라 다는 것이 미국의 입장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고 해석했다. 고 말했다. 한동대 박원 곤 교수는“트 럼프 행정부에 서 다양한 이야 기가 나오는데, 기본적으로 공 식 정책은‘최 대 압박과 관 여’이며, ‘평 화적ㆍ외교적’ 으로 해결하겠 다는 것”이라 며 “군사 옵션 논의가 혼선을 ▲ 중국을 방문 중인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왼쪽)이 9월 30일(현지 일으키긴 하지 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악수를 나누 만 현재는 무력 고 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오는 11월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 시위 수준으로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과 북핵 문제 등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15


16 미국소식 20

OCT 6, 2017 KOREAN JOURNAL

…“그에겐 직업이었다” 美 총기난사범‘고베팅 도박꾼’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참사 사건 범인인 스티븐 패덕(64)은 카지노에 서 한 번에 100달러 이상을 거는 고( 高) 베팅 도박꾼이었다고 뉴욕타임스 (NYT)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이 5일( 현지시간) 전했다. 패덕은 범행을 벌인 라스베이거스 의 만델레이 베이 리조트 카지노 호 텔은 물론 같은 네바다주의 리노에 있 는 아틀란티스 카지노 리조트 스파의 단골손님이었다. 패덕은 주로 카지노에서 비디오 포 커게임을 했고, 범행 사흘 전인 지난 달 28일에도 자신이 투숙했던 만델 레이 베이 호텔 카지노에서 같은 게

임을 즐겼다. 패덕은 한 번에 100달러 이상의 판 돈을 걸었다. AP통신은 패덕이 어떤 경우에는 하루에 1만 달러 이상을 베 팅했다고 전했다. 가끔은 수만 달러를 따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패덕은 고래(whale)’라고 불리는 거액의 도박꾼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카지노 측으로부터 별도의 게임룸이나 한 끼에 1천 달러가 넘는 고급 스시를 제공 받을 정도로 특별한 고객이었다. 동생 에릭 패덕은 “형은 상당한 도박꾼이었고, 도박은 직업(job)이었 다”고 말했다. 범행 장소로 사용했던 만델레이 베

美 총격범동거녀 “범행 알게 할 만한 어떤 말도 못들었다”

▲ 美 라스베이거스 총격범 스티븐 패덕

이 호텔 32층 스위트룸도 ‘충성 고 객’인 패덕이 무료로 받은 숙박 티 켓이었다. 아틀란티스 카지노에서 일했던 한 관계자는 “패덕은 미소나 호의적 모 습을 별로 보이지 않았다”면서 “게 임을 하면서 손을 제외하고는 거의 움 직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패덕은 한때 텍사스주 댈러스에 아 파트 단지를 소유, 관리하고 있었으며 주변의 일부에게는 ‘부유한 은퇴자’ 로 알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패덕의 범행 동기가 드러나지 않 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패덕의 카지 노 도박 내용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 이고 있다. <연합뉴스>

“스마트폰 사용자, 이용시간 88%를 모바일 앱에 써”

▲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범 스티븐 패덕과 동거녀 마리루 댄리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참사 사건 범인인 스티븐 패덕(64)의 동거녀 마 리루 댄리(62)가 4일 자발적으로 미 국에 돌아왔고 수사에 전적으로 협조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참사 당시 필리핀에 머물다가 전날 밤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LAX)을 통 해 입국한 댄리는 변호인이 읽은 성명 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고 미 CNN 방 송이 이날 보도했다. 댄리의 변호사는 (댄리가) 연방수 사국(FBI)과 라스베이거스 경찰이 조 사할 것을 알았기 때문에 돌아왔다며 “그들(수사관계자)에게 말하길 원하 며 전적으로 수사에 협조할 것”이라 고 전했다. 변호인은 “(댄리는) 고통을 완화하 고 도울 수 있는 어떤 것이라도 하겠 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댄리는 그러나 변호인을 통해 “패 덕이 어떤 것도 내게 말하지 않았고, 이런 끔찍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점 을 내가 알 수 있을 만한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다”고 말해 자신이 이번 사 건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댄리는 또 패덕이 자신에게 필리핀 에 가서 2주 정도 넘게 가족을 만나 고 오라며 싼 항공티켓을 사줬다면 서 그리고 나서 자신에게 송금했다 고 말했다. 그녀는 “예상치못한 (필리핀) 여행 이 기뻤지만 솔직히 걱정스러웠고 (송 금받은) 그 돈은 나와 관계를 끊는 방 법이었다”고 말했다.

댄리는 이어 “패덕이 어떤 사람들 에 대한 폭력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 을 알게 할 만한 건 내게는 어떤 방식 으로든 떠오르지 않았다”고 범행과 의 관련성을 거듭 부인했다. 아시아계인 댈리는 앞서 전날 밤 휠 체어로 LA 공항을 빠져나오는 모습 이 포착됐다. FBI 수사관들이 동행했으며 조사 는 LA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댄리는 애초 용의 선상에 올랐으나, 사건 초기 경찰 조사에서는 범행과 무 관한 것으로 나타났었다. 그렇지만 총기 난사범 패덕이 범행 직후 사건 현장에서 자살한 데다 범 행의 전모를 밝혀낼 단서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댄리의 증언이 결정적 인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미 언론은 분석했다. 호주 국적으로 알려진 댄리는 지난 달 25일 홍콩으로 출국했으며, 라스 베이거스 참사 당일에는 필리핀에 머 물렀다. 패덕은 총기 난사 범행을 앞두고 필 리핀으로 10만 달러(약 1억1천500만 원)를 송금했다. CNN은 호주 현지언론을 인용해 “ 범인이 범행을 앞두고 일부러 댄리를 필리핀으로 보낸 것 같다”고 보도하 기도 했다. 댄리는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일 하면서 고액 베팅을 즐기는 패덕을 알 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 중 88%는 모바일 앱이 차지하며, 모 바일 브라우저 사용 시간의 비중 은 12%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 가 나왔다. 모바일 앱 분석업체 앱애니는 올 해 상반기 전세계 스마트폰 사용자 들의 사용 습관을 표본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1일 밝혔다. 사용 시간 비중에서 모바일 앱이 브라우저를 압도하는 현상은 신흥 시장과 성숙한 선진국 시장 양쪽 모 두에서 나타났으며 차이가 없었다. 이는 대부분의 브랜드와 기업이 모바일 앱을 통해 서비스를 선보이 고 있기 때문이라고 앱애니는 분 석했다. 기업들이 모바일 앱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스마트폰의 OS에 최적 화돼 있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음 ▲ 브랜드·기업에 관심이 있

는 소비자에게 ‘푸시 알림’을 할 수 있음 ▲ 소비자에게 익숙한 인 터페이스와 간편한 접근으로 보다 세련되고 맞춤화된 사용자 경험을 설계할 수 있음 ▲ 앱스토어 최적 화(ASO) 전략으로 타깃 소비자층 을 골라 서비스 노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음 등 요소가 꼽혔다. 올해 8월 기준 월간 실사용자 수 로 따지면 전세계 앱 중 1·2·4·5 위를 미국 페이스북 계열 앱이 차 지했다. 1위는 페이스북 앱, 2위는 왓츠앱 메신저, 4위는 페이스북 메 신저, 5위는 인스타그램 앱이었다. 중국 텐센트의 위챗은 3위를 차지 해, 비(非)페이스북 계열 앱으로는 유일하게 5위 내에 들었다. 이는 모바일 OS를 만드는 업체나 기기 제조사가 만든 앱은 제외하고 따진 것이다. <연합뉴스>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17


18 22 미국소식

OCT 6, 2017 KOREAN JOURNAL

美 국제무역위“삼성·LG세탁기로 美산업 피해”판정

▲ 지난 3월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플렉스워시’ 출시 행사에 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서병삼 부사장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5일 삼 성전자와 LG전자가 수출한 세탁기로 인해 자국산업이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판정했다. 지난달 22일 한국산 태양광 패널에 이은 두 번째 산업피해 판정으로, 도널 드 트럼프 정부의 한국에 대한 ‘세이 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압박 수

위가 한층 높아졌다. 미 ITC는 이날 미국 가전업체 ‘월 풀’이 삼성과 LG를 겨냥해 제기한 세이프가드 청원을 심사한 결과, “양 사 수출품의 판매량 급증으로 인해 국 내 산업 생산과 경쟁력이 심각한 피해 혹은 심각한 피해 위협을 받고 있다” 고 밝혔다.

다만 ITC는 삼성과 LG가 수출하는 세탁기 중 ‘한국산’ 제품에 대해서는 피해 판정 대상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LG의 경우 일부 수출 세탁기 를 국내에서 만들고 있으나, 양사 모두 대부분을 베트남 등 해외공장에서 제 조·수출하고 있어 ‘한국산 면제’ 혜 택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ITC의 이날 피해 판정이 곧바로 세 이프가드 발동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 니며, 앞으로 청문회 등을 거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제조 업 부활과 보호무역 기조를 일찌감치 천명한 만큼 세이프가드를 발동할 가 능성이 작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경우 연간 1조 원이 넘는 삼성과 LG 세탁기의 미국 수출이 큰 타격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월풀이 청원한 세이프가드 적용 대상 은 삼성과 LG의 대형 가정용 세탁기이 다. 이 제품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월 풀(38%), 삼성(16%), LG(13%) 순이 다. 삼성과 LG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 수출한 대형 가정용 세탁기 규모는 총

10억 달러(약 1조1천400억 원)이다. ITC는 이날 피해 판정에 따라 오는 19일 ‘구제조치(remedy)’ 공청회를 개최하며, 내달 투표를 거쳐 구제조치 의 방법과 수준을 결정한다. 구제조치로는 관세 부과 및 인상, 수 입량 제한, 저율관세할당(TRQ·일정 물량에 대해서만 낮은 관세를 매기고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는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제도) 등이 포함된다. ITC는 이어 12월께 트럼프 대통령에 게 구체적인 무역구제를 건의하며, 트 럼프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후 60일 이 내에 최종 결정을 한다. 이에 따라 최 종 결론은 내년 초 나올 것으로 보인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트럼프 정 부 들어 ITC가 한국산 제품에 대한 세 이프가드 요청 안건을 심의한 것은 이 번이 두 번째다. 특히 이 결정은 미 의회에서 세이프 가드 조치시 관련 일자리 손실을 우려 하는 가운데서도 위원 4명의 만장일치 로 나온 것이어서, 자국산업 보호를 위 한 트럼프 정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 다는 점을 여실히 드러냈다. <연합뉴스>

美 연구진,‘따듯한 장갑’만드는 발열 옷감 개발 겨울철 장갑 등에 쓸 수 있는 ‘발 열 옷감’이 개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대 연구진은 작은 버튼형 전지를 달아주면 열기를 방 출하는 새 소재를 만들었다고 4일 밝 혔다. 소재는 면 등 일반 옷감에 전도성 고분자(PEDOT)를 1.5㎛(마이크로미 터·1m=100만분의 1m) 두께로 코팅 한 것이다. 이 위를 다시 얇은 절연성 소재로 덮어, 총 3개층으로 만들었다. 연구진은 발열 기능을 확인하려 손 가락 부분에 이 소재를 적용한 장갑을 제작했다. 버튼형 전지를 넣어주자, 8 시간 동안 온도가 30℃ 정도로 유지

됐다. 전지의 무게는 1.8g으로, 신형 10원짜리 동전의 무게(1.2g)와 비슷 한 수준이다. 이 소재는 일반 옷감처럼 실로 꿰맬 수 있고, 옷을 만들어 입을 수도 있다. 세탁하거나 잡아당기기를 반복하더라 도 성능을 유지한다. 쥐 세포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독성 등 다른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 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트리샤 앤드류 교수는 “현재 전지를 사용해 8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충전식으로 바꾸면 더욱 실용적으로 만들 수 있 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년 안에 소 비자들에게 이 소재를 제공 하기를 희망한다”며 “프로 토타입 제작에 2년, 상용화에 5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 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 소재가 상용화 되면 추운 곳에서 일하는 근로 자나 스키선수 등의 장갑을 제 작하는 데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찜질팩 등 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 ▲ 미국 매사추세츠대 연구진이 개발한 소재로 만든 장갑을 착용한 모습. 전기가 흐르면 온도가 상승한다. 으리라 보고 있다. 연구 결과는 지난 9월 29일 미국화 계면’(Applied Materials & Inter<연합뉴스> 학회(ACS)가 발간하는 ‘응용재료· faces)에 실렸다.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19


20

SINCE 1982

OCT 6,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21


26 22 한국소식

OCT 6, 2017 KOREAN JOURNAL

한미FTA 2차 공동위 워싱턴서 시작…‘개정’놓고 공방 전망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개정하 자는 미국의 요구를 놓고 양국이 4일 2차 협상을 시작했다. 미국 측이 이 협정의 ‘폐기 가능 성’까지 거론하며 압박 수위를 높여 온 터라 협상 결과가 주목된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산업통상 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이날 오전 워 싱턴DC에서 한미FTA 2차 공동위원 회 특별회기를 열어 개정 협상에 착수 할지를 논의에 들어갔다. 지난 8월 22일 서울에서 열린 1차 공 동위 이후 약 한 달 반 만의 대좌이다. 특히 이번에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 장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 표가 처음으로 공동위에서 대면협상 을 벌이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차 공동위에서는 영 상회의로 대화를 나눈 바 있다. 이들은 지난달 20일 워싱턴DC에서 한미FTA 공동위와 별개로 통상장관 회담을 열어 1차 공동위에서 논의된 사항을 진전시키기 위한 2차 공동위 개최에 합의했었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대표와 한미 FTA 논의

한미 양국은 1차 공동위 당시 서로 이견만 확인한 채 돌아섰다. 미국은 한미FTA 발효 이후 한국과 의 교역에서 발생한 무역적자 해소를 요구했지만, 한국은 한미FTA의 호혜 적 성격을 강조하며 협정의 경제적 효 과를 먼저 같이 분석하자고 제안했다. 양측은 2차 공동위에서도 같은 주장 을 되풀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김현종 본부장은 지난달 27일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한 특파원 간담 회에서 앞으로도 한미FTA의 파급 효 과에 대한 공동분석이 선행돼야 한다 는 요구를 계속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FTA 폐기 위협이 단순한 엄포만 은 아니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어서 양 국 간 협상은 상당히 난항을 겪을 것 으로 보인다. 김 본부장은 최근 미국 방문을 통해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폐기하겠다’ 는 서한까지 다 작성했던 것으로 확인 됐다며 “폐기 위협이 실제적이고 임 박해 있다. 블러핑(엄포)은 아닌 것 같 다”고 말했다. 그러나 북한의 핵 도발로 한반도 안 보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미국도 무 조건 강경한 입장만을 고집하기는 어 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만만치 않다. 특히 미국의 외교·라인에서도 한 미FTA가 단순한 경제 협정만이 아니 라 한미 안보 동맹을 이어주는 중요 한 가교라는 주장이 나오는 점은 긍 정적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 같은 지적에 따 라 한미FTA 폐기 서한을 보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날 2차 공동위에서는 한 국이 제안한 공동분석을 진행하는 조 건으로 양국이 개정 협상 개시에 합의 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우리 정부도 효과 분석과 개정 협상 을 병행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연합뉴스>

MB국정원 심리전단장, 추선희 직접 만나…‘거물급’관리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고위 간부가 당시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사무 총장 추선희씨를 직접 만나 ‘특별 관 리’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 4일 사정 당국에 따르면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과 추씨는 최근 검 찰 소환 조사를 받으면서 모두 서로 간 의 직접 접촉 사실을 시인했다. 추씨는 지난달 22일 검찰 조사를 받 고 나서 기자들과 만나 어버이연합에 후원금을 주던 ‘김 사장’으로 알던 인물이 민 전 단장이라는 사실을 뒤늦 게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사이버 외곽팀’ 운영과 관련해 수 십억대 국고 손실 혐의로 구속된 민 전 단장 역시 검찰 조사에서 추씨를 직접 만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팀장과 파트장 등 여러 중간 간부를 포함해 수십명의 부서원을 거 느린 민 전 단장이 신분 노출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추씨와 접촉에 나선 것 이 매우 이례적이라고 보고 그 배경을 조사 중이다.

법조계에서는 민 전 단장의 이 같은 행동은 당시 국정원이 ‘아스팔트 우 파’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활발한 거리 활동을 벌인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의 역할을 매우 중요시했음을 보여주 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그러나 추씨는 국정원으로부터 자 금 지원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국정원의 지시에 따라 관제시위에 나 선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주장을 펴 고 있다. 그는 “우리 노인들은 꼴통들이라 지 시를 안 받는다”며 “새벽부터 뉴스 를 보면서 사무실 나가서 얘기하다가 움직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어버이연합·엄마부대, 정권교체 후 집회신고·개최 0건”

▲국정원 관제시위 의혹받는 추선희씨

과거 각종 집회 개최 등 활동이 활발 했던 보수단체 대한민국어버이연합과 엄마부대봉사단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는 한 차례도 집회를 열거나 신 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 용호(국민의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 은 자료에 따르면, 19대 대선이 치러 진 5월9일 이후 두 단체가 집회를 개 최하거나 경찰에 집회를 신고한 사례 는 전무했다. 어버이연합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1천277건의 집회를 신고해 48건을 실제 개최했고, 2016년에도 575건을 신고해 21건을 열었다. 올해 에도 3월6일까지 45건을 신고해 1월 6일과 20일 2건의 집회를 개최했다. 엄마부대봉사단은 2015년 335건

을 신고해 33건을 개최했고, 2016년 에는 59건을 신고해 5건을 실제로 열 었다. 올해에도 5월12일까지 약 1달 치 집회를 미리 신고하는 등 90건에 대한 신고서를 냈고, 3월24일 그중 1 건을 개최했다. 어버이연합은 과거 국가정보원으로 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관제시위’ 를 열었다는 의혹과 함께 전 사무총장 이 피의자로 검찰 수사를 받는 등 논 란 중심에 선 보수단체다. 이용호 의원은 “대선 이후 대표적 보수단체 활동이 사실상 멈춰 정권교 체 후 변화를 실감하게 한다”며 “국 정원과 유착관계는 검찰이 철저히 수 사해야 하고, 어느 정권이건 정치적 색 채가 강한 단체와 결탁하는 일은 없어 <연합뉴스> 야 한다”고 말했다.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23


영업시간

하얀짬뽕

AM 11 ~ PM 9 (일요일은 쉽니다)

~ 고은 이상 푹 니다. 12시간 합 를 사용 사골육수

육수 사골

한 진

별미 1

떡볶이

쫄면

여름 별미

짜장면

탕수육

9887 Long Point Houston, TX 77055

2015년 1월 21일자 E4면

최고의 짬뽕

휴스턴 크로니컬이 소개한

Long Point

바지락 칼국 수

별미 2

짬뽕

(713)467-6965

콩국수

~ 고은 이상 푹 니다. 12시간 사용합 를 수 사골육

육수 사골

한 진

짬짜면

만나분식

Gessner

SINCE 1982

Bunkerhill

24 OCT 6,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25


고유의 각종 떡생산 전문업체

두산식품

Westview

Long Point

10191 Westview Houston, TX 77043

(713)973-1066 (713)628-6694

뻥튀기

된 장, 청국장 99 RANCH MARKET 조선간장 두산김치를 랜치마켓 Katy지점에서 구입 미숫가루, 생식 하실 수 있습니다. 검은콩 /검은깨 가루

영업 월 ~금: 오전 8시 ~ 오후 7시 시간 토요일: 오전 8시 ~ 오후 6시 (일요일 휴무)

두산 식품

떡국떡

정성이 담긴

각종 잔치음식 단체음식 캐더링 주문환영합니다 !

두산식품

30년 전통

Beltway 8 Conrad Sauer

SINCE 1982

Gessner

26 OCT 6, 2017 KOREAN JOURNAL


미국 소식 27

KOREAN JOURNAL OCT 6, 2017

“러시아 미 대선개입, 美 기업·정치인에게서 배운 전략” “러시아의 미 대선개입은 바로 미 국 기업인과 정치인들이 사용했던 소 비자·유권자 공략법을 그대로 따라 한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3일 러시아의 미 대선개입을 수사 중인 익명의 수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페이스북은 인종, 성별 같은 인구 통 계를 기반으로 한 정확한 광고 표적화 를 허용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를 관 심 있는 콘텐츠로 이용자를 연결하기 위한 도구라고 설명한다. 성별이나 나이 외에도 잠재적인 관심 층을 식별하기 위해 이용자가 흥미를 가졌던 이슈들, 방문했던 사이트를 구 분해 놓은 데이터로 고객 세분화 작업 을 하는 것이 페이스북의 커스텀 오디 언스(사용자 지정대상) 툴이다. 불법 이민, 흑인, 이슬람교의 부상, 총기 규제 등과 같은 뜨거운 이슈를 다 룬 사이트나 페이지에 접속했던 전력 이 있는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춰 가짜 뉴스와 가짜 광고를 내보낸 것이 러시

아인들의 전형적인 광고 수법이었다 고 WP는 전했다. 러시아 측에서 낸 한 광고에는 흑인 여성이 실탄이 들어있지 않은 소총을 발사하는 사격 훈련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수사관은 WP에 “이 광고의 정확한 목적은 알 수 없 지만, 흑인의 전투력을 보여주면서 백 인 공동체에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려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광고에는 감옥 창살처럼 생 긴 막대 뒤에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후보가 갇혀 있는 듯한 모습을 보 여주기도 했다. 옥스퍼드 대학의 ‘컴퓨터 이용 선 전 프로젝트’의 필립 하워드 박사 는 “러시아인들이 사용한 방법은 미 국 제약회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과 똑같은 툴”이라면서 “일반 광고주 들이 사용하는 광고 기술의 하나”라 고 말했다. 자사 제품에 한 번이라도 관심을 보 였던 소비자들에게 초점을 맞춰 새로

운 제품 및 마케팅 활동을 집중적으로 하도록 도와주는 페이스북의 툴은 광 고업계의 큰 호응을 얻었다. WP는 “미국의 IT 거대기업이 미 국 기업들의 맞춤형 광고, 그리고 정 치인들의 유권자 타깃 전략을 위해 만 든 툴을 사용해 러시아인들이 미국의

선거 양상을 바꾸려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러시아가 구매한 광 고 3천여 건을 수사기관과 미 의회에 제출하면서 미국 대선을 전후해 1천만 명의 미국인들이 최소한 한 개 이상의 광고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美 허리케인 다 지났나 했는데… 열대성 폭풍 북상중 올여름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 ‘마리아’가 미국 텍사스 와 플로리다 주,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를 잇달아 강타해 엄청난 피해를 불러 오면서 올해는 역대 유례를 찾기 어려 운 허리케인 시즌으로 기록됐다. 4일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와 국립해양대기국(NOAA) 등에 따르면 허리케인 시즌은 9월 말을 기준으로

사실상 종료했다. 하지만 여전히 만만찮은 기세의 열 대성 폭풍이 카리브해 남쪽 해상에서 발생해 미 본토를 향해 북상하고 있 다고 미 일간 마이애미헤럴드가 이날 보도했다. 열대성 폭풍 ‘네이트’는 이번 주말 멕시코만 연안과 플로리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기상당국은 경고했다.

국립허리케인센터는 폭풍이 더운 해수와 만나면 윈드시어(돌발적인 상 승·하강 기류) 현상으로 위력을 키울 수 있다면서 카테고리 1등급 허리케인 과 맞먹는 시속 80마일(129㎞) 안팎의 강한 바람이 일 수 있다고 예보했다. 현재 열대성 폭풍 네이트는 샌 안드 레아스 제도 남서쪽 45마일(72㎞) 지 점 해상에 위치해 있다.

마이애미 헤럴드는 “현재로써는 열 대성 폭풍이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지 가늠하기 어렵다”면서 “플로리다 북 서쪽 펀핸들 지역과 루이지애나가 영 향권에 들 수 있다”고 말했다. 열대성 폭풍은 종종 폭우와 폭풍해 일, 강한 바람을 동반한다. 네이트는 올해 카리브해에서 발생한 16번째 열 <연합뉴스> 대성 폭풍이다.

박하·생선 등 흔한 냄새 못 맡으면 치매 걸릴 위험 높다 박하, 생선, 오렌지, 장미, 가죽 등 일 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다섯 가지 냄 새 중에 하나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 은 5년 뒤 거의 모두 치매에 걸린 것 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학병원 외과 및 이비 인후과 의사인 제이언트 핀토 교수팀 은 이 5종류 냄새 중 0개 또는 한 개만 맞춘 사람들은 4개 이상 맞춘 사람들에 비해 5년 내 치매에 걸릴 위험이 2배 이 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운영 과 학뉴스 사이트인 유레크얼러트 등에 따르면, 연구팀은 57~85세인 약 3천 명을 대상으로 사인펜 같은 막대 끝에 이 다섯 가지 냄새를 각각 묻혀 무슨 냄새인지를 맞추게 하는 ‘단일 후각 식별 검사’(SS-OIT)를 했다. 5종을 모두 맞춘 사람은 48.7%, 4 종을 맞춘 사람은 29.4%였다. 4종 이 상이면 후각기능이 ‘정상’에 속하 므로 78%가 정상이었다. 2~3종을 맞춘 ‘후각감퇴’자는 18.7%(3종 14%, 2종 4.7%)였으며, ‘후각상실’로 판정되는 1개 이하 는 3.3%(1개 2.2%, 0개 1.1%)였다.

이 검사 후 5년 뒤 조사한 결과 하 나도 못 맞춘 사람은 거의 모두 치매 진단을 받았다. 이를 포함한 ‘후각상 실’ 그룹이 4종 이상 맞춘 ‘정상’ 그룹보다 치매로 판정된 비율이 2.13 배 많았다. 또 전체적으로 후각 상실 정도에 비례해 치매 발생 위험이 커지 는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핀토 박사는 “이는 후각이 뇌 기능 및 건강과 밀접하게 관계있음을 보여 주는 추가 증거”라면서 “후각기능

상실은 우리 몸에서 뭔가 잘못되어 가 고 중대한 손상이 발생했음을 알리는 강력한 신호”라고 밝혔다. 그는 “이 간단하고 값싼 방법이 치 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운동이 나 생활방식 개선 등 예방 및 지연시 키는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 다”고 주장했다. 물론 후각기능이 좋다고 치매에 전 혀 걸리지 않거나 후각기능 저하가 꼭

치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또 후 각검사 만으로 100% 정확한 예측을 할 수는 없다. 다만 조기진단에 도움을 줄 매우 유용한 수단이 늘었다는 점에 서 주목되는 것이다. 후각기능 상실이 치매 등과 관계있 다는 연구 결과들은 이전에도 있었다. 2014년엔 “후각기능에 장애가 있으 면 5년 내 사망할 위험이 훨씬 커지며, 후각기능 상실이 심부전이나 암, 폐 질 환보다 사망 예측에 더 나은 지표”라 는 논문이 발표된 바 있다. 또 펜실베이니아대학 의대 팀은 노 인 700여 명을 대상으로 16가지 냄새 를 구별하는 SS-OIT 검사를 한 결과 치매의 전 단계인 ‘가벼운 인지장애 (MCI) 때부터 후각기능이 떨어지기 시 작해 치매로 이행되면서 더욱 나빠진 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팀은 기존 인지기능 검사만으론 MCI에 걸린 사람의 75%만 식별할 수 있었으나 후각기능 검사를 추가했더니 식별 정확도가 87%로 높아졌다고 보 고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노인 병학회지’(JAGS)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28

SINCE 1982

OCT 6,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29


30

SINCE 1982

OCT 6, 2017 KOREAN JOURNAL


SINCE 1982

KOREAN JOURNAL OCT 6, 2017

31

09/25/2016 안녕하세요 저번에 말씀 드렸듯이 2016 년 8 월 25 일 테스트 후에 제 건강상태에 대하여 업데이트 하려고 합니다. 저의 3 개월 첵업을 하러 2016 년 8 월 25 일 M.D. Anderson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새로운 항암치료를 받았으며 제 건강상태가 어떤지 확인차 병원에서 는 PET 스캔과 피검사를 실행 하였습니다. 그는 제 뇌부터 다리 끝까지에 있는 모든 장기를 나열해가며 아무런 질환들이 깨끗이 없다는 것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또 그가 말하길 제 뼈들이 새로 개축되고 있다 하였고 뼈들에 붙어있던 병변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피검사 또한 훌룡하였습니다!! 의사분들께서 제 병실에 들어오실때 그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그분들께서는 이런 저의 훌룡한 검사 리포트에 대해서 그리고 치료에 아주 반응이 좋은것에 관해서 흥분을 감추시지 못하셨습니다. 저를 위해서 해주신 많은 기도들 그리고 Neo Rg3 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표하고 싶습니다. 저희 주께서는 이 건강식품을 통하여 제가 항암치료를 이겨낼수 있도록 저를 더 강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제가 처음 이 병을 얻었을때, 그들은 제가 이렇게 오래 살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건 벌써 4 년전의 일입니다. 좋으신 의사선생님들, 정말 많은 기도들 그리고 Neo Rg3 가 있었기에 지금 제가 여기에 앉아 이 후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저의 주님께서는 사람들과 의사선생님들, 그리고 의약품, 건강보조식품을 사용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이 지구상에 여러 다른 것들을 놓으시고 우리들을 치료하시기위해 사용하십니다. 저는 Neo Rg3 가 아무런 아픔과 약해짐 없이 제가 겪은 모든 과정에서 제가 이겨낼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는것을 확신합니다. 성경에 보면 나약한 자들도 나는 강하다라고 말하게 하라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심을 그대로 전하는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며 가슴깊이 믿어야 하며 진실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바라면 지속적으로 저의 건강상태에 대해서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진세노사이드의 Rg3의 핵심 기능 Anti-Angiogenesis 작용 종양세포와 섬유단백질 사이의 결합을 끊을 수 있어 종양내복조직세포와 혈관 형성의 증식을 억제한다.

암의 전이 억제 작용 (ex. 암세포의 침윤, 적이 억제)

면역기능 조절

방사선 치료 효과 증진 백혈구 감퇴를 억제 모발이 빠지는 등의 부작용 감소

린다 브라운 (Lake Jackson, TX)

나를 살린 기적의 알지삼 “그 효능은 제가 살아있는 것입니다”

MBC America 방영

비트로시스 USA판매점 이브핑크 건강식품 713-463-5409


32 미국소식

OCT 6, 2017 KOREAN JOURNAL

UAE, 사막에 화성 표면 구현한 돔 건설… 연구팀 1년간 생활

▲UAE 사막에 건설될 화성 사이언스 시티의 돔 내부[WAM] ▲UAE 사막에 건설될 화성 사이언스시티[WAM]

아랍에미리트(UAE) 우주국은 27일 (현지시간) 1억3천600만달러(약 1천 560억원)를 투자해 사막에 화성을 그 대로 재연한 ‘화성 사이언스시티’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약 18만㎡의 부지에 들어설 이 연구 단지엔 인간을 화성으로 보내는 데 필 요한 다양한 연구소와 실험실이 돔 형 태로 지어진다.

무엇보다 화성 표면의 온도와 기압, 중력, 토양 등 환경을 최대한 그대로 재 연한 ‘모의 화성’도 마련된다. 이곳에서 연구팀이 1년간 살면서 화 성의 가혹하고 이질적인 조건에서 인 간과 식물의 생존 가능성을 실험하고 자료를 축적한다는 계획이다. UAE 정부는 100년 뒤인 2117년 화 성에 처음으로 사람이 살 수 있는 도시

를 세운다는‘화성 2117 프로젝트’ 를 올해 2월 발표했다. UAE는 사전 단계로 2015년부터 세 계 유수 전문인력과 자국 과학자를 모 아 2021년을 목표로 화성에 우주선을 보내 탐사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미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 (ESA)은 2020년 화성의 지질 연대와 생물학적 생존 가능성을 탐사하는 로 봇을 쏘아 올리는 탐사 계획을 각각 진 행하고 있다.

미국은 2030년께 화성에 첫 유인 우 주선을 발사할 계획이다. 화성 사이언스시티엔 또 UAE 사막의 모래를 이용해 3D 프린터로 벽을 세운 우주사 박물관도 설계됐다. UAE 우주국은 “이 계획엔 첨단 3D 프린팅 기술과 단열, 방사선 차폐 기술 이 적용된다”면서 “화성 사이언스시 티에서 미래에 전 지구에 닥칠 식량, 물, 에너지 부족을 대비하는 연구도 진행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사람 간암과 비슷한‘3차원 체외 간암 모델’ 개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사람의 간암 과 유사한 3차원 간암 모델을 개발했 다고 28일 밝혔다. 3차원 세포 모델은 평면 배양 방식 의 2차원 세포모델과 달리 입체적 세 포배양 시스템이 가능해 실제 인간의 장기와 유사한 환경을 재현할 수 있다. 생체와 유사한 결과를 보여줄 수 있 어 세포배양 시장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 3차원 배양법은 사이즈 가 작아 생체 내 종양환경을 반영하기 어렵고 대형화를 위해서는 세포지지체 를 사용해야 하는 등 공정이 복잡했다. 연구팀은 인체의 실제 간암과 비슷

한 대형의 암 ‘스페로이드’(3차원으 로 배양된 세포집합체)를 제작할 수 있 는 새로운 배양기술(SFU)을 개발했다. 연구팀이 제작한 3차원 체외 간암 모델은 2차원 세포보다 높은 농도의 항암제 처리에도 내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나 실제 생체 내에서 항암제 처리 농도와 실험 간 차이를 줄임으로써 더 정확한 실험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 정초록 생명연 박사는 “간암의 경 우 한국에서 발병률이 높지만 효과적 인 표적 치료제는 제한적이어서 새로 운 간암 표적치료제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생체와 비슷하고 정확한

체외 간암 모델 을 통해 신약 개 발 실패율을 낮 출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 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5일 자 온라인 판에 실 렸다. <연합뉴스>

▲3차원 체외 간암모델의 특징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33


34 미국 소식

OCT 6, 2017 KOREAN JOURNAL

유엔 “로봇, 세상 파괴·대량 실업 몰고 와”

띠별로 보는 주간운세

10월 1일 - 10월 7일

자료제공:지윤철학원(www.askjiyun.com)213-739-2877 이정표를 찾도록 운수: 살아가는 데에 길이 많지만 수많은 길 중에서 내가 걸어가야 할 길은 오직 한 길 뿐입니 다. 자신의 능력을 잘 파악해서 이정표를 찾도록 하세요. 금전; 지난날에 뿌렸던 씨앗이 열매를 맺 게 되니 노력에 대한 결과물을 보게 될 것입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작은 것을 구하면 큰 것을 얻게 되겠습니다. 애정: 사랑이란 진정한 마음에서 피어나는 것입니다. 84, 72, 60, 48, 36년생은 3, 5일 길일. 1, 7일 주의. 냉철한 눈으로 운수: 자신의 능력과 실력을 정확하게 판단할 줄 알아야 합니다. 냉철한 눈으로 자기 자신을 바 라보면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분명하게 생각해 보세요. 금전; 꼭 들어올 돈은 미루어지고 급하게 쓸 일은 생기게 되겠습니다. 금전적으로 어려운 때이니 지출에 신경 쓰세요. 애정; 누가 조금만 건드려 도 터질 것 같은 상태입니다. 감정을 잘 다스리도록 하세요. 85, 73, 61, 49, 37년생은 1, 4일 길일. 2, 6일 주의. 땅을 파다가 금을 얻는

▲일론 머스크

로봇이 세상을 파괴하고 대 량 실업을 몰고 올 것이라고 유엔(UN)이 경고하고 나섰다. 범죄조직이나 자유민주주의 의 이념을 위협하고 세계평화 와 공존을 위협하는 이른바‘ 불량국가’(rogue state)들이 로봇을 앞세워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는 우려다. 유엔은 네덜란드 헤이그에 인공지능(AI) 개발 상황을 모 니터하기 위해 만든 ‘인공지 능·로봇공학센터’(CAIR) 개 소에 앞서 이런 경고를 내보냈 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7 일 전했다. CAIR은 로봇 보급에 따른 대 량 실업 위험에서부터 범죄조 직이나 불량국가들의 자동 로 봇 배치가 어떤 위협을 가할지 예측하기 위해 설립됐다. 국제 사회적·정치적 안전 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설립된 유엔 지역간범죄 처벌조사기관(ICJRI) 책임 전 략자문관 이라클리 베리제는 네덜란드 일간 ‘드 텔레그라 프’에 “우리가 지금 아무 것 도 하지 않으면 불안이 야기될 것”이라며 “일단 소규모로 시작하는 CAIR의 주된 역할 은 비즈니스, 지식산업, 시민 사회단체, 정부의 전문가들을 한데 모아 네트워크를 형성하 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기술 발전을 금하거나 제어하기를 바라는 게 아니라 유엔의 목표인 지속 가능한 발전에 신기술이 어떻 게 공헌할 수있을지 연구하고 자 한다”고 덧붙였다. 베리제는 “다양한 유엔의 기 구들이 로봇공학 및 AI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CAIR은 다른 기구들이 임시 가동되는

것과는 달리이 분야에서는 첫 유엔 상설 기구 가 된다”고 말 했다. 컨설팅 업체 프라이스워터 하우스쿠퍼스 (PwC)에 따르 면 영국의 경우 AI의 획기적 발 전으로 일자리의 30%가 위협 받고 있다. 몇몇 분야에서는 절반 정도 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도 있다 는 게 PwC의 진단이다. 세계변호사협회(IBA)는 최근 로봇 등장으로 각국 정부가 인 간의 일자리 할당량을 법률로 정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미국이나 중국, 러시아, 이스 라엘 같은 나라들은 사람의 통 제에 의존하지 않는 대신 스스 로 목표물을 찾아가는 자동무 기 기술을 개발하는 데 열을 올 리고 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 론 머스크 등 로봇공학자와 AI 전문가 100여명은 지난 8월 유 엔에 무기에 적용되는 AI, 특히 인명을 살상할 수 있는 ‘킬러 로봇’(killer robots) 사용 위 험에 적극 대응해 줄 것을 주문 하고 나섰다. 이들은 “치명적인 자동무기 는 전쟁에서 ‘제3 혁명’을 몰 고 올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 서 “이런 무기는 한 번 개발 되면 인간이 상상하는 속도보 다 훨씬 빠르게, 종전에 없었 던 대규모 무력 충돌로 이어진 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런 무기는 폭군이나 테러리스트들이 무고한 시민들 을 상대로 저지르는 공포의 무 기가 될 수 있다”며 “해킹을 당하게 되면 바람직하지 않은 쪽으로 움직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영국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 킹 박사는 지난해 강력한 AI는 인류에게 일어난 가장 좋거나 아니면 가장 최악의 것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연합뉴스>

운수: 외유내강의 모습으로 사람을 대해야 합니다. 인심도 얻고 귀인의 협조도 얻게 됩니다. 금 전: 땅을 파다가 금을 얻는 것과 같이 뜻밖의 상황에서 금전운이 따라줍니다. 자신이 바라는 만큼의 소득을 올릴 수 있겠습니다. 애정: 삶의 즐거움이나 가치는 자신이 창조해 나가는 것입니다. 이제는 상대에 의해서 흔들리는 상태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86, 74, 62, 50, 38년생은 2, 7일 길일. 1, 6일 주의. 확 트이고 드넓은 광야가 운수: 힘들게 산을 넘고 이제는 확 트이고 드넓은 광야를 마주하게 됩니다. 근심걱정을 모두 사라 지게 해주는 일이 있겠습니다. 금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날 것입니다. 원하던 돈도 들어오 면서 숨통이 트입니다. 애정; 반갑고 기쁜 소식을 듣게 될 것입니다. 미혼남녀는 일생을 같이할 배 필과의 인연이 이어지는 때이니 기대해도 되겠습니다. 87, 75, 63, 51, 39, 27년생은 2, 3일 길일. 1, 4일 주의. 여유 있는 마음을 운수; 하고자 하는 의욕과 활동의 영역을 넓혀보려는 생각은 있지만 몸과 여건이 따라주지 못해 서 갈등을 겪게 되는 상태입니다. 금전: 가슴을 활짝 열고 여유 있는 마음을 보여주세요. 옹졸하면 그만큼의 경제적 손실이 따르게 됩니다. 애정: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집니다. 뭔가 결심까지 하기에 는 자기 자신만이 느끼는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88, 76, 64, 52, 40, 28년생은 1, 4일 길일. 2, 5일 주의. 되로 주고 말로 받는 운수: 평소에 계획한 일을 구체화하여 추진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로 윗사람 에게 칭찬과 찬사를 받게 되고 승진에도 도움이 됩니다. 금전: 자신에게 유리하게 돌아갈 것입니다. 되로 주고 말로 받는 격이니 수입은 늘고 지출은 적어집니다. 애정: 혼자 지내오던 사람은 이상형의 상대를 만나게 됩니다. 아기자기한 사랑을 속삭일 것입니다. 89, 77, 65, 53, 41, 29년생은 1, 5일 길일. 3, 6일 주의. 단호히 결정하여 운수; 원하는 일을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단호히 결정하여 시작하도록 하세요. 투자를 하거나 변 화나 변동을 시도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금전; 기다리는 돈이 들어오게 됩니다. 지금은 미 루고 지체할수록 손해가 될 것입니다. 애정; 이성간에 있어서 결실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이로부터 프러포즈도 받게 됩니다. 90, 78, 66, 54, 42, 30년생은 2, 6일 길일. 4, 7일 주의. 인덕이 따라주어 운수: 주위로부터 인정을 받고 업무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인덕이 따라줄 것입니다. 실업자는 새 직장을 얻게 됩니다. 금전; 나갔던 돈이나 들어와야 하는 돈이 들어오니 주머니가 두둑해질 것입니 다. 마음의 여유도 찾게 됩니다. 애정; 공동의 목적을 위해서 서로간의 협조가 잘 이루어지는 시기 입니다. 이 기회를 적절하게 활용하도록 하세요. 91, 79, 67, 55, 43, 31년생은 3, 7일 길일. 2, 5일 주의. 경계를 철저히 운수: 예상치 않은 일에 휘말릴 수 있습니다. 낯선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고 주위를 잘 살피면서 경계를 철저히 하도록 하세요. 금전: 항상 분수를 지켜야 합니다. 특히 무리한 투자나 새로운 사업 은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애정: 상대에 대한 깊은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바로 알지 못하면 상대를 정확하게 이해했다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92, 80, 68, 56, 44, 32년생은 1, 4일 길일. 3, 6일 주의.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해야 운수: 불쾌지수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언행에 특별히 신경 쓰면서 대인관계를 잘해야 할 것입니다. 금전: 거래에 있어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해야 손해가 없습니다. 금전문제로 부부가 옥신각신하기 쉬우니 내가 먼저 참도록 하세요. 애정: 새것을 취하기 위해서 옛것을 가벼이 여기고 버리지 않도록 하세요. 꿩도 매도 다 잃게 되는 경우가 될 수 있습니다. 93, 81. 69, 57, 45, 33년생은 2, 5일 길일. 4, 7일 주의. 현실적인 판단이 운수: 능력 있는 사람에게 협조를 구해야 큰일을 성취하게 됩니다. 단, 다른 사람의 말보다는 현 실을 고려한 판단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금전: 여러 면에서 발전을 가져오니 금전운이 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순조롭게 진행되고 수입은 늘게 됩니다. 애정: 애정문제가 복잡하게 얽히고설켜 있 군요. 인간관계로 인해서 정신적인 고통이 따르는 때입니다. 94, 82, 70, 58, 46, 34년생은 6, 7일 길일. 4, 5일 주의. 상대의 의사를 존중해야 운수: 상대의 의사를 존중해야 합니다. 남보다 앞서기보다는 뒤를 따르는 형식을 취하면 무난하 게 넘어갈 것입니다. 금전: 여느 때보다도 씀씀이가 늘어납니다. 좀 더 알뜰하게 생활해야 합니다. 애정;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듯이 말이란 참으로 큰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 대의 화를 녹이고 기분 좋게 해주는 말을 해보세요. 95, 83, 71, 59, 47, 35년생은 4, 7일 길일. 3, 6일 주의.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35


36 36 미국소식

OCT 6, 2017 KOREAN JOURNAL

수술로 잘린 피부 실이 아닌 ‘빛’ 으로 봉합한다

▲ 포스텍 한세광 교수

수술로 잘린 피부를 실이 아닌 빛으 로 봉합하는 광의약 기술을 국내 연구 진이 개발했다. 포스텍(포항공과대)은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박사과정 한슬기 씨와 화

학공학과 차형준 교수팀이 근 적외선을 쬐어 수술로 생긴 상 처를 효과적으로 접합하는 기 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SF영화에서 빛을 쬐면 벌어 진 상처가 낫는 것처럼 나노 입자에 장(長)파장과 단(短)파 장 2가지 빛을 이용해 상처를 봉합하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눈에는 보이지 않 지만, 피부 투과율이 높고 인 체에 무해한 신개념의 광 나 노소재 상향변환 나노입자 (UCNP)에 주목했다. 녹색 파장의 빛을 흡수해 콜 라젠이 잘 붙도록 유도하는 염 료제 로즈벵갈(rose bengal)을 피부에 잘 투과되는 생체고분자 히알루론산에 붙인 다음 상향변환 나노 입자를 섞은 복합체를 만들었다. 이 복합체를 피부에 바르고 근적외

선을 쬐면 상향변환 나노 입자가 녹색 파장 빛을 방출하고 이 빛을 받은 로 즈벵갈이 피부 콜라젠을 잘 붙도록 유 도해 피부 접합이 빠르게 진행되는 것 을 동물실험으로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 방법을 이용하면 피부 깊은 조직에서 직접 콜라젠이 결합하 도록 유도해 더 빠르게 피부가 붙게 되

英 연구팀, 식욕조절 핵심 뇌세포 발견

식욕을 조절하는 핵심 뇌세포가 영 국 연구팀에 의해 최초로 발견됐다. 영국 워릭(Warwick)대학 생명과학

대학의 니컬러스 데 일 신경과학 교수는 에너지를 조절하는 뇌 부위에 자리 잡 고 있는 띠뇌실막 세포(tanycyte)가 식욕을 조절하는 핵 심 기능을 수행한다 는 사실을 알아냈다 고 사이언스 데일리 가 27일 보도했다. 이 뇌세포는 우 리가 섭취한 음식 에 함유된 영양소 를 탐지, 그 정보를 직접 에너지 조절 부위에 전달한다고 데일 교수는 밝혔다. 띠뇌실막세포는 특히 혀와 식도에

분포하는 미각 감지 세포의 집합체 인 미뢰(味雷: taste bud)에서 ‘우마 미’ 맛(아미노산)을 감지하는 동일한 수용체를 통해 섭취한 음식 속의 아 미노산을 탐지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띠뇌실막세포의 반응을 가장 크게 유발하는 아미노산은 아르기닌과 라 이신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이 두 가지 아미노산은 만복 느낌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데일 박사는 말했다. 그의 연구팀은 화학반응을 관찰할 수 있도록 형광 색소를 입힌 아르기닌 과 라이신에 띠뇌실막세포를 노출시 켰다. 그러자 3초도 안 돼 띠뇌실막세 포는 이를 감지하고 그 정보를 식욕과 체중을 조절하는 외부위로 전달했다. 아미노산에서 나오는 신호는 미뢰

고 무엇보다 흉터를 줄이고 감염 가능 성을 낮추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세광 교수는 “이 방법을 이용하 면 광의료 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나노 분야 권위지인 ACS Nano 지에 실렸다. <연합뉴스>

의 ‘우마미’ 수용체가 직접 감지하 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수용체를 제 거하거나 차단하자 띠뇌실막세포는 더 이상 아미노산에 반응하지 않았다. 이 연구결과는 더욱 효과적인 다이 어트 방법을 개발할 수 있는 길을 열 어 줄 것으로 보인다. 아르기닌과 라이신은 돼지 목살, 쇠 고기 등심, 닭고기, 고등어, 자두, 살 구, 아보카도, 렌틸콩, 아몬드 등에 많 이 들어있다. 또 띠뇌실막세포를 직접 활성화시 켜 식욕을 억제하는 방법도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데일 교수는 전망했다. 띠뇌실막세포는 중추신경 뇌실계의 내면을 덮고 있는 일종의 상피세포로 돌기를 지니고 있고 이 돌기는 신경 조직 안쪽으로 뻗어 있다. 이 연구결과는 ‘분자 대사’(Molecular Metabolism) 최신호에 발표 됐다. <연합뉴스>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37


45

KOREAN JOURNAL OCT 6, 2017

연예 소식 KOREAN JOURNAL OCT 6, 2017 38

서인국, 4개월 만에 군 면제 관련 심경 고백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군 면제를 받 은 뒤 4개월 만에 심 경을 고백했다. 서인국은 4 일 오전 자신 의 팬 카페에 군 면제와 관

련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서인국은 ‘군대를 가고자 하는 마 음으로 입대 연기는 했어도 재검신청 도 하지 않았을 뿐더러 입대시 어떠한 자료도 들고 가지 않았다’며 ‘첫면 담 때 소대장님께서 아픈 곳이 있으면 미리 말하라고 하셨고 검사받는 날 아 픈 사람 손들라는 소리에 다리가 조금 불편하다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 때문에 병원으로 가게 될줄 은 꿈에도 몰랐다. 병원에 가자마자 엑스레이부터 먼 저 찍게 되었고 그 다음 상담을 받 았다’며 이 문제 로 인해 제가 군 대에서 나가게 될 것도 전혀 상상하지 못했 다. 분명한 잘못 이라 생각한다’ 고 덧붙였다. 앞서 3월 28일 경 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 교육대대로 입소한 서인국 은 사흘만인 31일 좌측 발 목 거골의 골연골병변으로 귀가 명령을 받았다. 이후 4월 27일 서울지방병무청 에서 재검사를 실시했지만 추가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는 통보에 따라 6월 5일 대 구 중앙신체검사소에서 다시

정밀검사를 받았다. 세 차례에 걸친 재 검사 끝에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 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인한 5급 전 시근로역 병역처분을 받았다. 사실상 병역면제였다. 당시 서인국은 입소 전까지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휩싸 이며 ‘군 면제를 위한 꼼수’라는 비 판을 받았다. 이에 소속사 측은 ‘서인

국은 신체 검사 결과 현역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가 워 낙 강했고, 이 질병이 군 면제 사유가 될지 인지하지 못했던 터라 재신체검 사를 받지 않고 입대했다. 서인국은 이 질병으로 군 면제임을 알고도 방치했 다거나 더욱 악화시켜 5급 판정을 받 게 된 게 아님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 다’며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박보람, 모친상.. 부 이어 모 잃는 ‘큰 슬픔’ 가수 박보람(23)이 모친 상을 당했다. 4일 관계자에 따르면 박 보람의 어머니는 투병 끝 에 지난 3일 강원도 춘천 에서 별세했다. 박보람은 오빠, 남동생 과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 을 맞고 있다. 박보람은 지 난 2010년 부친상을 당한 데 이어 어머니까지 잃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빈소는 강원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 인은 5일 낮 12시이며 장 지는 춘천 안식원이다. 한편 엠넷 ‘슈퍼스타 K 시즌2’ 출신인 박보람 은 지난 2014년 싱글 ‘예뻐졌다’ 를 발표하고 가수 데뷔했다. 지난 7

월 두 번째 미니앨범 ‘오렌지문’ 을 발매했다.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39


40

SINCE 1982

OCT 6,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41


42

SINCE 1982

OCT 6,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43


샌안토니오 광고

OCT 6, 2017 Korean Journal

스포츠 소식

Korean Journal OCT 6, 2017

63

44

대답없는 안부 인사… 라스베이거스 총기참극의 안타까운 사연들

▲1일 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야외 콘서트장 총기난사 사건 직후 안전 지역으로 대 피한 한 여성이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이날 라스베이거스 만델레이 베이 호텔에서 한 총 격범이 호텔 앞 야외 콘서트장에 모인 관객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해 최소 59명이 사망하고 500여 명이 다치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난사 참사가 벌어졌다.

일요일 오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 이거스의 루트 91 하베스트 페스티벌 의 무대 앞에서 빛나는 태양 아래 남녀 가 어깨를 껴안고 환하게 웃고 있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이 사진 아래 친 구의 댓글이 달렸다. “너희 둘 다 괜 찮은 거지?”…그러나 대답은 없었다. 2일(현지시간) 미 지역 라디오 방송 인 메스토뉴스에 따르면 사진 속 주인 공 토니 부르디투스는 사진을 찍은 지 얼마 후 아내 데니즈를 잃었다. 토니는 “데니즈가 내 품에서 숨졌 다”며 “두 아이의 엄마이자 곧 할머 니가 될 예정이었고, 32년간 함께 산 아내를 잃었다”고 슬퍼했다.

전날 밤 라스베이거스 중심가인 스 트립 지역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으로 숨진 사람은 최소 59명. 2만2천여명 이 가득 찬 콘서트장은 음악 대신 금 세 비명으로 가득 찼다. 불시에 참변 을 당한 희생자 중에는 토니처럼 안 타까운 사연들이 적지 않다. 컨트리 음악의 엄청난 팬이었던 수 전 스미스는 친구(53)가 좋아하는 음 악을 찾아 콘서트장에 왔다가 변을 당했다. 초등학교 행정 관리자였던 스미스 에 대해 그의 동료는 “아이들과 직 원들에게 잘해주고 이곳 교육커뮤니 티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고

애도했다. 테네시주 출신 간호사 소니 멜튼은 사건 당시 아내 헤더와 함께 있었다. 헤더는 미 WSMV 방송에 남편이 자 신의 목숨을 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 남편이 등에 총을 맞았다고 느꼈을 때, 그는 내 손을 잡고 달렸다”고 말했다. 복사기 수리를 하는 조너선 스미스 (30)는 형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라 스베이거스를 찾았다. 총성이 울리자 처음엔 폭죽이라고 생각하고 음악을 즐겼지만, 총성이 끊이지 않고 무대가 중단되고 불이 꺼지자 비로소 뭔가 잘 못됐다는 걸 알았다. 그는 사람들 손을 붙잡아 주차장 쪽 으로 이끌었고, 완전히 몸을 숨기지 못 한 어린 소녀들을 데리고 오는 등 목 등에 총을 맞기 전까지 30명의 목숨 을 구했다. 스미스의 사연은 트위터 등 온라인

에서 ‘영웅’으로 불리며 빠르게 퍼 져가고 있다. 그는 워싱턴포스트(WP) 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며 “누군가 나를 위해 똑같 이 하길 바랄 뿐이다. 누구도 컨트리 음악 축제에서 누구도 삶을 잃을 필 요는 없다”고 말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사람도 있다. 알래스카에서 온 부동산 중개업자 롭 매킨토시(52)는 여러번 총알을 맞 았지만, 목숨은 건졌다. 친구 마이크 밴시클은 “가족들과 전화를 끊자마자 몸에 총을 세 번이 나 맞았다”며 “수술 후 회복 중” 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에서는 희생자와 그 가족을 위 한 모금이 펼쳐지고 있다. 펀딩 플랫폼 중 하나인 고펀드미(GoFundMe)에는 이번 사고로 숨진 희생자의 남겨진 가 족들을 위한 모금이 진행 중이며, 모금 <연합뉴스> 액은 빠르게 늘고 있다.


Korean Journal OCT 6, 2017

샌안토니오 광고 45


46 샌안토니오 광고

OCT 6, 2017 Korean Journal

옷가게 정리 모든 Fixtures 팝니다. (마네킹.랙. 옷가게 모든설비)

281-731-7273 미용실 운영하실 분 연락주세요.

210-387-9486


Korean Journal OCT 6, 2017

샌안토니오 광고 47


48 샌안토니오 광고

OCT 6, 2017 Korean Journal 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지국에서 3월 1일부터 교회 안내면을 추가 운영합니다. 교회 지면은 목사님 컬럼, 교회 소식을 보다 많은 독자에게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 교회 안내지면 활용에 관한 문의는 김용선 지국장에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샌안토니오 순복음 사랑의 교회 새성전 감사예배 성료 김문훈 목사 초청‘축복 부흥성회’... 은혜 충만의 시간

샌안토니오 순복음 사랑의 교회(최 재웅 담임목사)가 개척한 지 9년만에 새 성전을 마련해 감사를 하나님께 받 치는 ‘새 성전 감사 축복 부흥성회’ 가 한국의 김문훈(포도원 교회 담임목 사)목사를 초청해 지난 23일(토) 오후 7시 30분, 24일(주일) 오전 10시 45 분, 저녁 7시 30분 이틀간 세번에 걸 쳐 감사 예배를 가졌다. ‘새 성전 감사 축복 부흥성회’는 ‘골든타임’, ‘하나님의 본심’, ‘ 그릇’의 주제로 김문훈 목사 특유의 위트와 핵심 있는 설교에 많은 성도 들에게 은혜 충만의 시간을 선사했다. 최재웅 담임목사는 지금의 교회 성

전을 마련하기 위해 매일 찾아와 땅 밟기 기도로 하나님께 간구했다며 하 나님의 은혜로 지난 3월말에 계약이 성사되고 내부 수리를 거쳐 오늘 성 전 감사 축복 성회를 갖는다고 기쁨 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새 성전 마련을 위해 그동안 눈물의 기도와 헌신을 아끼지 않았던 성도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앞 으로 순복음 사랑의 교회는 영혼사랑, 건강한 교회, 청년사역, 가족같은 교회 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한편 순복음 사랑의 교회 최재웅 담 임목사는 1999년도부터 2년 동안 필 리핀 선교사로 있다가 2003년도에

샌안토니오에 와서 9년 전 에 현재의 교 회를 개척해 유학생, 청년 사역을 중심으 로 목회했다. 최재웅 담임 목사는 대전 침례신학대학교 학부를 거쳐 한세대 대학원 신학 석사 졸업했으며 필리핀 APTS에서 선교학 석사, 그리고 달라

스 South West Seminary 목회학 박 사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김용선지국장>


기독교 뉴스

KOREAN JOURNAL APR 1, 2016

A

교회 안내 최대 발행 부수! 최대 광고 효과! 광고문의 Tel. 713-467-4266

접수마감: 매주 화요일까지

OCT 6, 2017 KOREAN JOURNAL

49


A

뉴스

APR 1, 2016 KOREAN JOURNAL

교회 안내 최대 발행 부수! 최대 광고 효과! 광고문의 Tel. 713-467-4266

50

KOREAN JOURNAL OCT 6, 2017

접수마감: 매주 화요일까지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51


52

SINCE 1982

OCT 6,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OCT 6, 2017

SINCE 1982

53


54

SINCE 1982

OCT 6, 2017 KOREAN JOURNAL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