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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접수 동포 307가구, 균등 vs 차등 분배 “거짓 피해접수도 많다. 사실 여부 확인한다” 휴스턴 한인회(회장 김기훈)에 따르 면 허리케인 하비 수재민 돕기 기금이 총 33만 1천 496 달러로 지난 한주 4 만 5천 986 달러가 답지했다. 하비 수해동포 신고 마감일인 지난 10일(화) 5시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하비 재난 기금 관리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하호영 노인회장, 김기 훈 한인회장, 김재휘 부 총영사, 정태 환 베트남 참전 전우회장, 최병돈 체 육회장, 신창하 KCC이사장, 심완성 KASH 이사장이 참석했다. 하호영 기금 관리위원장은 “오늘 피해동포 접수가 마감됐다. 총 307가 구가 피해접수를 마쳤으며 심사를 통 해 최종적 수혜인원을 결정할 계획” 이라며 회의를 시작했다. 하호영 위원 장은 “접수된 가정들 중 60%를 일 반 수혜자, 30%를 우대 수혜자, 10% 를 특별 수혜자로 선정 개별적 수혜 대상자를 작성할 계획으로 지난번 회 의를 통해 논의가 됐었다”고 전하며 추가로 논의할 것이 있는 지 여부를 타진했다. 균등분배 vs 차등분배 논란 여지 잠재울 방안은?

김기훈 한인회장은 “수혜신고자 조 사가 쉽지 않으며 수혜피해자가 아닌 동포들이 피해신고를 한 경우도 적지 않다. 신고를 하지 않은 동포야 어쩔 수 없지만 기금 운용에 대한 신중한 결 정이 필요할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 다. 김 회장은 “풍족하지 않은 자금 으로 분배를 하다 보면 적은 금액이지 만 차이가 나는 것을 두고 시비가 불거 질 수 있다”며 균등배분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하호영 관리위원장은 “균 등, 차등분배 모두 시비거리가 될 수 있다. 어차피 칭찬받을 수 없는 자리 에 여러분들이 앉아 있는 것이다. 최 대한 공정하게 일을 처리하는 방향으 로 매듭지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 며 위원들의 의견을 다시 물었다. 과 반수 이상이 균등분배로 의견을 모았 고 최종 결정은 오는 17일 회의를 통 해 밝히기로 했다. 현재 피해접수를 한 307가구의 피 해사실 여부를 판단할 기준은 FEMA 등록번호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진 가 운데 사실확인을 위한 현장 실사도 논 의됐다. 수해로 인한 재산상 피해를 본 동포들이 우선 수혜대상으로 선택될 것이고 재산피해 중 차량침수는 제외

된다. 피해보상 가구를 선정하는 기준 에 대해 모호한 면이 없지 않아 재난 기금 관리위원회의 고민이 가중되고 있지만 최대한 공정한 분배를 원칙으 로 하겠다는 것이 위원회의 입장이다. 한편 지난 10일 피해접수 마감과 관 련 김재휘 부총영사는 “원거리 지역 피해동포들이 뒤 늦게 피해접수를 알 지 못했다며 문의전화를 해왔고 피해 사실을 알리기 곤란한 동포들의 문의 도 있었다”고 말하며 그들을 위한 추 가접수안을 제안했다. 이에 하호영 위 원장은 “위원회 규정에 휴스턴시와

휴스턴 총영사관의 특별 요청이 있을 경우 그 요청을 받아 주기로 되어있 다”고 밝히며 총영사관이 제기한 동 포들을 위한 추가 접수에 대해 재난 기금 모금 마감일인 20일까지 연장한 다고 밝혔다. 휴스턴 도운 타 지역 재해 어떻게 도울 것인가? 허리케인 하비 이후 허리케인 어마와 마리아로 인해 피해입은 푸에르토리코 한인들에 대한 후원금과 최근 잇단 산 불로 재앙수준에 이른 캘리포니아 지역 한인 후원금에 대한 의견도 제기됐다. 김기훈 한인들 “우리를 도와준 타 지역 한인들이 재난으로 피해를 입었 는데 우리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며 접수된 하비 재난기금 일부의 유용 을 주장했다. 일부 위원들은 하비 재난 기금은 휴스턴 하비재난 동포들을 위 해 써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타 지역 재난기금을 모금을 통해 다시 모아야 한다는 의견을 냈고 김기훈 한인회장 은 “이 상황에 모금이 쉽지 않다”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하호영 위원장 은 “20일 이후 접수되는 기금은 재 난기금 관리위원회의 몫이 아니다. 한 인회가 맡아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 고 여러 차례 의견이 오간 후 재난기 금 관리위원회는 20일까지 모인 후원 금을 원래의 목적대로 사용하고 이후 모인 금액을 비상 재난 기금으로 적립 하고 타 피해지역의 한인 피해상황이 파악된 후 논의하자는 방향으로 의견 을 모았다. 하비 재난기금 관리위원회 는 20일까지 접수된 기금의 5%를 예 비금으로 남기고 20일 이후 접수되는 기금도 예비금에 포함시킨다는 결정을 내렸다. 현재 한인회는 이번 하비 재난 기금으로 이전 회장들이 적립했던 1만 불의 재난기금을 사용한 상태이고 적 립금 제로 상태다. <김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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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 경제단체

총영사관 --------------- (713)961-0186 민주평통 --------------- (713)408-7654 교육원----------------- (713)961-4104

경제인협회(홍권의) ------ (713)834-5430 휴스턴지상사협회(심영보) -- (713)871-1174 상공회(데이빗 김) ---------(713)868-8323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권옥인) ---- (832)752-6894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 (832)498-3827

휴스턴 한인단체 한인회(김기훈)----------- (713)984-2066 코리안커뮤니티센터 (데이빗신)(713)781-2322 노인회(하호영) -----------(713)465-6588 한인학교이사회(데이빗신) -- (713)781-2322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한빛한국학교(강원웅) ---- (832)265-8741 휴스턴한인간호협회(황영주) (832)819-2294 시민권자협회(송규영) ----- (713)294-1128 체육회(최병돈) ---------- (832)283-0196 이북 5 도민회 (김수명) ---- (832)283-2888 KASH(로렌스 임) ------- (832)265-3053 한미여성회 ------------ (832)296-7664 Youth코러스이사회(민학기) (832)708-0988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휴스턴텍사스호남향우회(유경)- (832) 723-6475 휴스턴 전.현직 기자동우회(김용만)- (281)773-5003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832)725-4929 목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오송전통문화원(최종우) --- (832)275-4989 농악단 -----------------(281)854-7856 텍사스사진회(김상주) ----- (713)339-0778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Youth코러스(지휘자 한종훈) - (409)291-3210 문학동호인회(고영대) ----- (281)857-3578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832)722-4424

휴스턴 학술단체 재미과학기술자협회 ----- (713)798-1517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재향군인회미중남부지회(김진석)- (832)428-310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 (832)246-2045

휴스턴 종교단체 기독교교회연합회(두지철) - (832)461-9400 교역자협의회(정용석) ---- (713)502-5363 남침례교텍사스남부지방회(안병성) - (281)804-0669 남선사(일진) ------------ (713)467-0997 정토회 ---------------- (832)798-3357

휴스턴 봉사단체 난곡장학회(김명용) ------ (832)275-6654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휴스턴 전우회 6.25참전국가유공자회(천병로) - (832)647-8423 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정태환) - (832)326-4620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특전전우회 ------------- (832)876-8111 ROTC휴스턴호우회(김진석) - (832)428-3100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최병돈) ---- (832)283-0196 휴스턴용선협회(Steve Cho) - (832)606-7043 휴스턴베드민턴협회(황현민) -(530)304-1350 골프협회(김정연) -------- (832)646-8366 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수영협회(윤재학) --------- (832)744-2940 휴스턴농구협회(이광숙)---- (713)208-2867 아이스하키협회(최장규) ----(713)679-3635 야구협회(윤찬억)--------- (713)385-2156 휴스턴축구협회(유지영) --- (832)606-2567 휴스턴탁구협회(김기춘) --- (713)371-6587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태권도협회(송철) --- (832)455-1144 볼링협회(송영석) -------- (832)858-0447 소프트볼협회(김장섭) ---- (832)704-6005 씨름/유도협회(박찬호) --- (832)387-1515 휴스턴골프협회(이세홍) -- (832)523-9229 축구동호회 휴스턴OB축구단(이한주) (832)472-3743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281)255-255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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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후보등록마감 D-12 31대 휴스턴 한인회장은 누가?

▲한인회장 하마평에 오른 인사들 좌측부터 김기훈, 최병돈, 김남곤, 최영기氏

제31대 휴스턴 한인회장 선거 입후 보자의 등록 마감일인 10월 25일(수) 이 12일여 남은 지금도 아직 공식적 인 출마선언을 한 후보자가 드러나지 않고 있다. 누구누구가 출마하지 않겠느냐는 하 마평은 꽤 있지만 정작 본인들은 말을 아끼고 있거나 출마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으로 정확한 출마 여부는 아직 오 리무중(五里霧中)이다.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는 사람들 중 김기훈 현 한인회장은 차기 한인회 장 출마 가능성을 묻는 본지의 질문에 “지금은 하비 피해 한인들을 돕는 복

구 작업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말을 아꼈다. 김기훈 한인회장은 오는 10 월 19일 목요일 출범식을 갖는 민주 평통 휴스턴협의회장으로 이미 확정 되어 있어, 김수명 전 한인회장 이후 처음으로 다시 한번 한인회장과 평통 협의회장을 겸직하는 한인회장이 될 지 관심을 받고 있다. 최병돈 체육회장의 출마가능성도 여전히 부인할 수 없다. 최병돈 체육 회장은 체육회를 맡아 두 번의 임기 동안 산하 각 종목별 단체들이 휴스 턴 체육회를 중심으로 결집시키는데 많은 공헌을 했고, 두 차례의 미주체

전에도 다수의 대표단을 파견 했다. 청장년 층이 중심인 체육회 관련 인사들은 물론 노인층에서도 ‘예의바르며 노인 공경할 줄을 안다”며 광범위한 지지 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작 본인 은 “주위 어르신들의 권유는 많지만 체육회장 임기를 마치고 당분간 좀 쉬 면서 개인 사업에 집중하려고 한다” 고 말했다. 정확한 출마 여부는 아직 미지수 인 것으로 보인다. 김남곤 전 호남향우회장의 출마가능 성도 일부에서 점쳐지고 있으나 정작 본인은 손사래를 치며 출마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다. 이밖에도 최영기 30 대 한인회 부이사장의 출마설도 일부 에선 있지만 최영기씨는 “한인 회장 에 입후보 한다는 것은 한인사회에 관 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봉사하겠다는

한미여성회, 9일 하비 성금 5,500불 전달 재미 한미여성회(KAWA USA, 회장 헬렌장)는 지난 9일 일차로 전달한 1천1백불의 성금에 더해 미국 전역의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4 천4백불을 추가로 하비피해복구대책위원회에 전 달했다. 맨좌측부터 경희 Anderson 수석부회장, 선희 Cash 재무국장, 대책위의 신창하 KCC 이 사장, 헬렌장 연합회장. 한편, 휴스턴 한미여성회는 오는 11월 4일 토 요일 4시부터 허리케인 하비로 연기되었던 텍사 스 가족의 날(입양아의 밤) 행사를 6.25 참전전 <양원호 기자> 우회원들과 함께 열 계획이다.

결심이 있어야 하는데, 좌고우면(左顧 右眄)하지 않고 오직 동포들의 권익( 속마음)을 잘 찾을 수 있는 좋은 분이 나와주었으면 한다”고 말을 아꼈다. 이제 입후보자 등록 마감일까지 12 일 남짓밖에 남지 않았다. 등록 서류 를 차치하고 입후보자가 후보 등록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 중 가장 큰 것 은 제1부회장 입후보자, 2만불의 공 탁금 외에 휴스턴 한인회 정회원 100 인 이상의 추천서이다. 이때 추천인이 중복될 가능성이 있 어 실제로는 적어도 150인 이상의 추 천서를 받아야 안심할 수 있다. 따라 서 늦어도 다음 주 중에는 입후보자 등록을 위한 추천서를 받는 작업이 시 작되어야 하며, 그때쯤 윤곽이 명확히 들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인회장의 자격 ‘어디 이런 사람없나?’ 휴스턴 한인회장은 어떤 사람이 나 오기를 바랄까? 하호영 노인회장은 일 전 ‘장년층과 노인층을 연결해 줄 수 있는 60대 초반의 경륜과 덕망, 예의 를 갖춘 사람’을 꼽았었다. 노인회장 으로서 당연한 당부이지만 연령층까 지 제시한 것에 이견들이 있었다. 이 광우 해병대 전우회장은 “여타 직능 단체와 한인회장은 역할과 자격에 있 어 차원이 다르다”고 전제하고 “일 만 잘하면 되는 직능단체 때와는 달 리 지금처럼 좌·우가 갈라져 굉장히 어렵고 민감한 시기에 휴스턴 한인 사 회를 통합할 수 있는 정치적 감각도 필요하고 무엇보다 연륜과 덕망이 있 고 동포 사회를 위해 일할 신념이 있 는 분이 나와줬으면 좋겠다. 어떤 분이 나올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최영기 한인회 부이사장은 다음 한인회장의 과제로 “한인회관 문제, 주류사회와 연결고리, 이슈에 대한 중재역할, 한 인회관 이전 등에 대한 장·단기 계획, 새로운 이민자들의 영입이 없는 현실 인식 속에 타민족과의 융합 및 연대 활동 등을 꼽고, 산적한 현안들을 제 대로 인식하고 해결하겠다는 신념이 있는 분이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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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CT 13, 2017 Korean A19 휴스턴 한인사회

Korean휴스턴 Journal OCT 13, 2017 A16 한인사회

한국정부, 미 적십자사에 200만 달러 규모 지원 피해동포들은 혜택 받을 수 있을까? 한국정부가 허리케인 하비, 어마 등 으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미국에 적십 자사를 통해 200만 달러 규모의 지원금 을 인도적 차원에서 제공한다는 소식이 지난 10일 외교부소식으로 보도됐다. 그간 휴스턴 역사상 가장 많은 피해 를 입은 한인들에게 한국의 재해지원

이 은근히 기대되고 있던 차에 한국정 부의 발표가 난 것이다. “허리케인 하 비와 어마 피해지역에는 약 8만 5천명 의 우리 동포가 거주하고 있다”고 외 교부가 발표했듯 우리 동포들의 피해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음이 분명하다. 1만 달러 긴급 재난복구 지원금이란

제18기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마침내 출범 10월 19일 출범식 개최 민주평통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회 장 김기훈)은 10월 19일(수) 오후 6시 부터 쉐라톤 부룩할로우 호텔 연회실 에서 제18기 민주평통자문회의 휴스 턴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제18기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을 겸 해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황인성 민 주평통 사무처장이 참석한다. 이번 출범식을 통해 총 44명의 자문 위원들이 위촉장을 받고 18기 민주평 통자문회의 공식 활동을 시작하게 된 다. 아직까지 18기 자문위원의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민주평통 사무처 에서 최종 휴스턴협의회로 하달된 자 문위원은 총 45명이었으나 현재 휴스 턴 24명, 비 휴스턴 지역 20명인 것으

로 확인됐다. 이번 출범식은 허리케인 하비로 조 촐한 자체 행사로 치러진다는 원칙이 며 이미 공관과 휴스턴 동포사회 단체 장 및 관계자들에게 초청장도 발송한 상태다. 참석여부는 15일(일)까지 알 려야 한다. 한편 김기훈 회장은 “현재 44명의 자문위원은 4개 분과위원회 구성과 협의회의 활발한 활동에 턱없이 부족 한 인원”이라며 그동안 수차례 사무 국에 증원 요청을 했으나 난색을 표했 다고 전했다. *문의: 832-715-4158, erikkim7@gmail.com(김형선 간사) <변성주 기자>

것이 지난 9월13일 휴스턴 총영사관( 총영사 김형길)을 통해 밝혀진 이후 긴 급재난복구 지원금이 사용되는 범위 도 재난복구 자재를 위한 기금이었다 는 사실에 많은 동포들이 실망감을 나 타내고 있던 중 200만 달러이란 거금 을 한국정부가 지원한다는 소식이 들 려온 것이다. 실질적으로 본다면 이번 한국정부의 지원금이 우리 동포들에게 어떠한 모 습으로 돌아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항 간에 적십자사가 후원금의 60-70% 를 운영금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금액 을 구조나 지원에 사용한다는 뉴스가 발표되며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정 부가 200만 달러의 거금을 미 적십자 사에 전달했다는 소식이 반갑지만 실 망감을 안겨주는 것은 사실이다. 한국 외교부는 이번 지원금 전달과 더불어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있 는 중견국으로서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국가와 국민들의 피해 극 복 노력에 동참하기 위한 인도적 지원 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 속 국가간 명분과 실리관계에 서 나온 결정이었음을 시사하는 발표 로 해석된다. 휴스턴 총영사관 김재휘 부총영사는 전화통화에서 “한국정부 가 정부차원에서 지원금을 전달하는데 해당 국가 아니면 대규모 NGO(비정부 단체)가 대상이며 적은 단체들에게 지 원하는 일은 거의 없다. 이번 200만불 지원도 그런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본다. 미국 적십자사 자금운영에 대한 부정적인 면이 있었지만 지금은 나아 진 것으로 본다”고 말하며 피해동포 들이 어떤 혜택을 받게 될 지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번 한국정부의 허리케인 피해지원 이 어떠한 경로를 통해 피해동포들에 게 혜택을 주게 될 지는 아무로 모른다. 하지만 어떠한 형태든지 한국정부의 도움이 동포들에게 ‘해’보다는 ‘이 익’으로 돌아올 것은 분명하다. 기대 한 바가 크면 실망도 크다 했다. 기대 보다는 당장 우리가 해야 할 현실, 복 구에 전념하는 편이 차라리 날 듯 하다.

2017년 11월 영주권 문호

<김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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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기회다> ① Homebuyer Assistance Program 코리안저널은 허리케인 하비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동포사회에 ‘위기가 기회다’ 연재 시리즈를 마련한다. 재난 상황에 쏟아지는 다양한 지 원 프로그램과 정보들을 소개하여 피해 가정의 장기적 재난 복구는 물론 동포사회에도 유익한 일조(一助)가 되길 바란다.

휴스턴 주택국“Homebuyer Assistance Program”재등장 저소득층 첫 주택구입자 최대 2만 5천불 무상 지원 내 집 장만은 어떤 이에게는 ‘꿈’ 으로 표현될 만큼 중요하고 간절하다. 특히 이민가정에서 내집 마련의 길은 신분문제와 자금, 그리고 제한된 정보 로 고충은 심화된다. 4년 전 휴스턴 동포사회에 처음으로 미국 정부의 주택 구입자금 무상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던 김언규 부동산 에이전트가 또 다시 새로 정비된 휴 스턴 시의 ‘홈 바이어 지원프로그램 (Homebuyer Assistance Program)’ 을 알렸다. 지난 5일 휴스턴 주택국 회의실에 서 만난 브랜디 셜리번 프로그램 담 당자는 본지와 중국 서던뉴스그룹 기 자에게 정부 무상지원 프로그램을 소 개했다. 휴스턴 주택국의 주택 구입무상지원 프로그램은 2013년 처음으로 한인사 회에 소개되었다. 애니스 파커 전 시 장 임기동안 잠시 중단됐었다가 올해 보다 쉽고 간편한 프로그램으로 재정 비돼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 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이 프로그램 은 이미 12여 년간 운영돼온 연방정 부 프로그램으로 휴스턴 시(市)는 다른 도시보다 지원 혜택 영역이 더 넓다. 휴스턴 주택국의 ‘Homebuyer Assistance Program’은 중·저 소

특히 주택구입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 는 반드시 ‘First-time Homebuyer Education’을 받아야 한다. 수업은 온라인 혹은 정부가 지정한 곳에서 받을 수 있으며 1회 20불 8시간 교 육을 수료하면 1년간 유효한 수료증 (certificate)이 발급된다.

▲‘Homebuyer Assistance Program’을 설명하고 있는 휴스턴 주택국의 브랜디 셜리 번 담당자

득층 가정에서 첫 주택구입시 다운 페 이먼트와 클로징 비용을 정부가 그랜 트 형식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일반 주택융자와 마찬가지로 소정의 자격 과 구비서류들이 필요하다. 교육프로그램 이수 필수 휴스턴 주택국의 브랜디 셜리번 담 당자는 “정부가 이러한 서비스를 제 공하는 것은 홈 오너십의 지속 가능 성을 유지함으로써 결국 세수(稅收)에 기반하고 있는 휴스턴 시(市)에도 긍 정적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며 무 상 지원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최대는 2만 5천불, 적게는 1만 5천 불의 주택 구입 지원금을 무상으로 지 원받기 위해서는 신청인이 첫 주택구 입자거나 혹은 지난 3년간 주택이 없 었던 경우도 가능하다. 정부가 정한 총 가족수에 따른 연간 수입 기준의 70% 이하가 되면 2만 5천불을, 80% 이하에 해당되면 1만 5천불을 무상으 로 지원해주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총 30여 가구에 지 원됬고 ‘선착순 우선’으로 휴스턴 한인사회에도 적극 홍보되어 보다 많은 가정에 무상 혜택이 돌아가도 록 요청했다. 프로그램에 의하면 집 클로징까지 개인이 지출해야 하는 비용은 1천불 에 불과하다. 대신 자산 규모가 1만 5천불이 넘으면 안 되며 소득대비 부 채비율 상한선은 45%로 시중 은행 보다 다소 엄격한 편이다. 신청 자격은 정부 프로그램인 만큼 신청인과 가족들은 시민권자 혹은 영 주권자이어야 하는 등 합법적인 체류 신분이 요구된다.

하비로 내 집 장만 고민에‘단비’ 셜리번 담당자는 “먼저 교육부터 받고 적절한 주택 구입 시기가 결정되 었을 때 융자 신청과 함께 정부의 무 상지원 프로그램을 동시 신청하면 가 장 신속하고 효율적인 처리가 가능하 다”고 조언했다. 또한 일단 이 프로 그램을 통해 무상 지원을 받으면 최소 한 새로 구입한 주택에서 5년을 거주 하는 것이 원칙이다. 1년간 거주할 때 마다 지원금이 20% 비율로 감해지기 때문에 불가피한 사정으로 주택을 팔 게 될 경우 상응하는 나머지 액수를 돌 려줘야 한다. 이 프로그램은 어떤 종 류의 주택 형태도 가능하지만 단, 휴 스턴 시의 재산세 관할권 안에 속해 있어야 한다. 한편 정부의 주택구입자금 무상지원 프로그램 외에도 그동안 여러 가지 이 유로 내집 마련을 포기했거나 망설이 는 사람들을 위해 한결같이 서민의 편 에서 일해오고 있는 김언규 부동산 에 이전트는 “다른 커뮤니티에 비해 한 인사회에는 정부의 주택 구입 무상지 원 프로그램이 잘 홍보돼 있지 않고 설명해도 믿지 않는 분들이 많은 것 이 현실”이라고 안타까워하면서, 정 부에서 그랜트 형식으로 지원하는 다 양한 프로그램들에 대한 상담 문의도 적극 환영하고 있었다. <변성주 기자>


Korean휴스턴 Journal OCT 13, 2017 A18 한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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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휴스턴 탁구협회장 배 탁구대회 예년보다 적은 선수 참가, 하지만 경기는 알찼다 지난 7일 토요일 순복음교회 체육 관에서 50여명의 탁구동호인들이 모 인 가운데 제 4회 휴스턴 탁구협회장 배 탁구대회가 열렸다.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연기된 이번 탁구대회에는 예상보다 적은 수의 탁 구 선수들이 참석했고 상록대학 강좌 와 겹친 관계로 노인 선수들의 참여 가 적었다. 개회식에서 최병돈 체육회장은 “대 회를 열기까지 고생한 김기춘 협회장 이하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 그동 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는 멋진 대회가 되길 바라며 선수들 하 나 하나 안전사고에 유의하며 선전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대회 축하 메시 지를 전했다. 이번 탁구대회에 특별히 양성우 재 미탁구협회장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 했다. 양 회장은 “휴스턴의 탁구동호 인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이 놀랍다. 하 비로 인해 고충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 는데 탁구대회를 연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다. 모두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A조 개인전 우승자는 김영일, 준우 승 오창석, 3위에 신광호 씨, B조 개인 전 우승자로 신창대, 준우승 샌디박, 3 위로 김기춘 탁구협회장, C조 우승자 로 달라스에서 참석한 이지민, 준우승 송순애, 3위 장현석 씨가 차지했으며 실버 개인전에서는 이길영씨가 우승 을, 준우승에 이종문, 3위에 신창대 씨

가 수상했다. 개인 복식경기에서는 신 창대-김길수 조가 1위를 오종환-박 상길 조가 2위, 그리고 장태은-송건호 조가 3위를 수상했다. 실버 복식 경기 에서는 이종문-이길영 조가 1위, 문 박부-문유리 조가 2위, 이현열-김혜 옥 조가 3위의 영예를 안았다. 선수들 로 구성된 오픈경기에서는 휴스턴 탁

구협회 이수미 회원이 1위, 웨슬리안 대학 재학중인 Sina 학생이 2위, 그리 고 순복음교회의 박순재 선수가 3위 를 거머쥐었다. 한편 시애틀에서 방 문한 양성우 재미탁구회장은 경기에 앞서 하비 피해를 입은 탁구동호인들 을 위해 모은 기금 6천여불을 체육회 <김상주 기자> 에 전달했다.

휴스턴 한인간호협회, 제13회 휴스턴 한인건강증진 행사 14일(토) 오전 8시~오후 2시, 새누리교회에서 휴스턴 한인간호협회(회장 황영주) 의 2017 건강증진행사가 이번 주 14 일(토)에 열린다. 제13회 휴스턴 한인건강증진행사는 새누리교회(담임목사 박영호)에서 오 전 8시부터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무료 혈압측정을 비롯 해 혈당 및 콜레스테롤 무료검사, 그 리고 내과, 치과, 카이로프랙틱, 한의 과에 이르기까지 무료 의료상담을 비

롯해 시력검사, 암 조기진단 교육, 영 양 식이요법 서비스까지 토탈 서비스 로 진행된다. 그밖에도 독감 예방접종 과 골드카드도 행사 내용에 예정돼있 어 한번 발걸음으로 1년 건강을 점검 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간호협회는 혈당과 콜레스테롤 검 사를 위해서는 금식해야 하며 물이나 평소 복용하는 약은 괜찮다고 전했다. 그밖에 갑상선 혈액검사(12불), 전

립선암 혈액검사(11불), 비타민 D검 사(26불) 외에도 당뇨 전반(8불), 콜 레스테롤(6불), 간기능 혈액검사(6불) 등 대부분 저렴한 수가로 제공된다. 유료검진의 경우 개인수표나 신용 카드는 사용할 수 없고, 당일 실시한 검사 결과 및 상담은 오는 28일(토)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같은 장소에 서 실시한다. 올해 한인건강증진행사는 호프클

리닉, LabCorp, 휴스턴대 약학대학 과 검안학과, Open Hands Mission 등의 지역관련단체와 새누리교회가 후원하고 있다. *문의: 713-628-0312, 713898-0638 *장소: 새누리교회 (9560 Long Point Rd. Houston, TX 77055)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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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베스터 터너 휴스턴 시장 칼럼>

“투표에 꼭 참여하세요!” 휴스턴 미래 위한 중요한 선거 조기투표 10월 23일부터

휴스턴 시에서 11월 7일 치러질 선거를 위 한 조기 투표가 오는 10월 23일부터 시작됩 니다. 이번 선거에 올라간 후보자 명단은 없 지만, 여러 면에서 휴스턴의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선거 중의 하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유권자들은 도시의 재정 과정을 수 립하기 위한 5가지 법안에 “Yes” 혹은 “No”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러한 선택을 통해 앞으로 수년 동안 경찰서, 소방서, 도 서관 및 공원과 같은 도시 시설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5가지 법안 중 일부 혹은 전부 통과된다고 해서 주민들의 세금 인상을 촉발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업 제안들은 휴스 턴 시(市)가 연금 비용을 통제하고 휴스턴 주 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에 비용 지출을 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방법들을 제공할 것입니다. 휴스턴 시장으로서 등록된 모든 유권자들 이 이번 선거에 참여해줄 것을 촉구합니다. ■ <법안 A>는 일명 ‘휴스턴 연금 솔루션 (Houston Pension Solution)’의 일부에 해 당합니다. 이는 휴스턴 시(市)가 경찰, 소방관 및 지방 공무원에게 혜택을 주는 연금 기금으 로 도시의 미지급 채무를 축소하는 개혁안의 일환으로 연금 채권 발행을 허용하려는 것입 니다. 이러한 연금개혁 계획안은 이미 텍사스

입법부의 승인을 받아서 수백만 명이 사는 도 시를 보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유권자들이 반대표를 던지면 연금 공무원들은 이미 동의한 연금 개혁안을 되돌 릴 수 있는 선택권을 갖게 됩니다. 법안 A의 거부는 다음 예산 연도와 그 이후까지 휴스 턴 시가 1억5천9백만 달러의 비용을 초래하 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법안 A의 통과야말로 휴스턴 시 의 재정적 건전성을 판단지어줄 결정적인 것 이 될 것입니다. ■ <법안 B> ‘공공안전 개선 채권(Public Safety Improvement Bond)’ 법안은 휴스 턴 시 전역의 인근 경찰서와 소방서의 개선 을 위해 약 1억5천9백만 달러를 제공하는 내용입니다. ■ <법안 C> ‘공원 개선 채 권(Parks Improvement Bond)’ 은 도시 전역의 공원 시설 개선을 위해 1억4백만 달러를 제공한다 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파빌리온 교체, 수영장 과 각종 경기구장의 조명 업그레 이드 및 노화된 놀이터 시설 장비 교체가 모두 포함됩니다. ■ <법안 D> ‘공공시설 개 선 채권(Public Facilities Improvement Bond)’ 안은 보건

‘매브니’폐지 루머로 비상 입대 취소 통보에 DACA 한인청년들 추방위기 트럼프 정부가 ‘다카’ 프로그램 폐기를 공식 발표 한 지 한 달이 지난 시점에 서 이번에는 미군 모병당국 이 최근 외국태생 ‘매브니 (MAVNI)’ 지원자들의 입 대결정을 갑자기 취소한 것 으로 알려져 서류미비 신분 자 상당수가 추방될 처지에 놓였다. 군 모병 당국은 이 번 결정에 대해 아직까지 공 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그러나 미 국방부는 이미 지난 8월 1일 매브니 신규 접 수 중단을 발표했고 외국인 입대가 안보에 잠재적 위험 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신원 조회를 대폭 강화하면서 불 안이 가중돼 온 상태여서 해 당 한인청년들을 더욱 초조 할 수밖에 없다. 외국인 특기자 모병 프로 그램인 매브니는 10주간의 훈련만 마치면 영주권 절차 없이 바로 시민권을 받을 수 있어 미국에 정착하려는 한 국 유학생들이 선호해왔다. 실제 매브니로 미군에 입 대해 시민권을 받은 외국인

은 1만4천여 명이고 이 가운 데 한국인이 30% 이상 차지 하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워싱턴 포스트는 미 군 군 모병당국이 지난 주 외 국태생 ‘매브니’ 지원자 들의 입대결정을 갑자기 취 소한 것으로 알려져 서류미 비 신분자 상당수가 추방될 처지에 놓이게 됐다고 보도 했다. 이들 대다수는 DACA 프로그램을 통해 미군 입대 지원이 가능하게 된 추방유 예 청년들인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의 이모씨의 경우, 작년 11월 입대 예정이었지 만 지금까지 두 번 연기되면 서, 지난 9월 예정됐던 최종 인터뷰만 통과되면 두 달 안 에 현역 입대가 가능했는데 이마저 태풍 어마(Irma)로 취 소되어 올해 11월 입대가 불 투명해진 상태다. 이씨와 같 은 한인 매브니 지원자들의 미국 시민권 취득의 꿈이 또 다시 무너지지 않기만을 바 랄 뿐이다. <변성주 기자>

시설, 위생 및 재활용 개조와 도시 시설의 필수적 개선들을 위해 1억9백만 달러를 제공토록 합니다. ■ <법안 E> ‘도서관 채권(Library Bond)’은 도서관 개선을 위해 1억2천3백만 달러의 기금을 제공하려는 것입니 다. 여기에는 기존의 지역 도서관 교체 또는 재활 프로그램 이 포함됩니다. 다시 한 번, 이러한 채권들의 승인이 주민들의 세금 인상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통과된 채권들을 통해 올바른 재정적 과정을 거침으로써 휴스 턴이 지속적인 성장과 번영을 해나가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을 투표소에서 꼭 만나길 바랍니다! <번역감수 :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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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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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먹을 거리, 볼 거리 넘쳤던 한인학교 추석행사 지난 7일 토요일 휴스턴 한인학교( 교장 박은주)에서는 한가위를 맞아 다 채로운 행사들이 종일 이어졌다. 학생 들에게 한국의 추석 문화에 대한 이해 를 돕기 위해 준비된 이들 행사들로 한인학교 학생들은 떠들썩하고 신나 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전 학생들은 반 별로 카페테 리아에서 자원봉사에 나선 학부모회 원들에게 송편 빚기를 배우고 직접 송 편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 생들이 직접 빚은 색색깔 고운 송편들 은 반별로 따로 쪄서 점심시간에 자신 들이 만든 송편을 먹어볼 수 있었다.

그동안 교실에서는 글짓기와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렸으며, 작년 추석 과 설날, 어린이날 등에 치러졌던 전 통 놀이 대신 반별로 팔씨름 판이 벌 어졌다. 낯선 놀이 규칙에 데면데면 했던 것도 잠시, 학생들은 온 힘을 다 해 팔씨름 판에 뛰어 들었다. 세 판을 내리 이긴 학생에게는 작은 우산이 상 품으로 주어졌다. 이어서 카페테리아로 자리를 옮겨 추석 퀴즈 대결도 있었는데, 어린 학 생들이 추석과 관련된 문제의 정답을 척척 맞추어 학부모와 교사들을 놀라 게 했다. 이어 특별 활동을 맡고 있는 김미선, 허현숙씨의 주선으로 꽃 바구니춤, 부 채춤, 소고춤 이 차례로 이 어졌는데, 특 히 한나래(대 표 허현숙) 소 속 두 외국 어

린이가 앙증맞은 한복을 입고 꽃바구 니를 들고 나왔던 꽃바구니춤에는 학 부모들의 탄성이 줄을 이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학생들의 눈길을 끈 것은 멋진 형, 누나들이 시연한 챔 피언스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시 범.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에 맞춘 절 도 있는 품세 동작, 격파시범 등이 이 어지자, 한인학 교 어린 학생들 은 연방 탄성을 지르며 호응했 고, 시범 마지 막 어린 시범단 학생이 자신을 둘러싼 큰 형들 을 태권도로 물 리치는 연기에 서는 열화와 같 은 환성과 박수 가 자동으로 터 져나왔다. 이날 한인학 교 학생들은 학 부모회(회장 김 진아)의 열성적 인 준비와 공연 자들의 협조 덕 분에 먹거리, 볼 거리, 할거리가

많은 즐거운 한가위 행사를 즐길 수 있었으며, 한가위 행사에 맞추어 고 운 한복을 차려입고 등교한 학생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우리의 것, 우리 문 화를 후손들에게 경험하고 사랑하게 해주려는 모두의 마음이 한인학교 학 생들의 한가위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 <양원호 기자> 들어 주었다.

<양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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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국 교육원

“당근을 썰어요, 도토리 묵을 무쳐요” 한국 요리도 배우고, 우리말도 배우는 교육원 요리 강좌 2기 개강

지난 10월 7일 토요일 오후 2시 30 분부터 한인회관 카페 조리실에 낯선 얼굴의 외국인들이 모여들었다. 이들 9명의 학생들은 바로 휴스턴한국교 육원(원장 박정란)에서 운영하는 2

기 「요리로 배우는 한국어 강좌」의 수강생들이다. 이 강좌는 한국어 학습에 대해 상 대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재외동포 청 소년과 입양인, 한국인의 배우자, 친

지, 한국 요리에 관심 있는 현지인들 이 보다 쉽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접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원에서 기획한 것으로 지난 9월 9일에 1기를 시작하여 3회의 강의를 전원 출석으 로 6명이 수료하였고, 이제 2기를 개 강한 것이다. 학생들은 먼저 교육원 한국어 강사 인 백은경 선생님의 한국어 지도로 오 늘 요리에서 다룰 재료들의 이름과 ‘ 썰어요’, ‘볶아요’, ‘섞어요’ 등 의 동사들을 배우고, 따라 해 보았다. 곧이어 총영사관 관저 요리사인 이윤 미 선생님에게 그날의 요리인 도토 리묵과 불고기 조리법을 배우고 실습 시간을 가졌다. 이윤미 요리사는 미리 학생들에게 나눠준 조리법에 따라 시 연을 보여 주었고, 백은경 강사가 앞 에서 배운 표현들을 조리 단계에 따

상공인협회 재결성? 월드 옥타 휴스턴 지회? 휴스턴 차세대 경제인 단체 설립 목소리 솔솔… 휴스턴에 경제 관련 단체들로는 휴 스턴한인경제인협회(회장 홍권의), 휴 스턴한인상공회의소(회장 데이비드 김)를 필두로, 휴스턴 소매인협회(회 장 신동균), 휴스턴미용재료상업인협 회(회장 권옥인), 휴스턴한인요식업협 회(회장 배승원), 휴스턴 지상사협회 등이 있다. 그러나 경제인협회를 제외 하면 비슷한 업종의 친목, 이익 단체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매년 관내 경찰관 지원을 위한 크로 피쉬 보일, 경제인의 밤 행사 등을 열 고 휴스턴 단체장회의에도 비교적 활 발하게 참석해온 경제인협회 조차도 하윈의 한인 상권 침체 영향에서 자 유롭지 못하다. 1.5세들을 중심으로 한미FTA, 대한

항공 휴스턴 직항 유치 등에 큰 활약 을 보였던 한인상공회의소도 지난 몇 년 사이 급격하게 위축되어 이렇다할 활동을 찾아 볼 수 없다. 그런데 최근 달라스 지역을 중심으 로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 장 강영기)가 결성되고, 총연합회의 독려에 힘입어 샌안토니오 등지에서 한인상공회의소가 재출범하면서 휴 스턴에서도 명목만 남아있던 한인상 공회의소를 재결성하자는 주장이 들 려오고 있다. 이 주장과는 별도로 휴스턴 아시안 상공회의소 측에서 한인 상공회의소 측의 재활성화를 위해 접촉하고 있다 는 설도 있다. 반면, 차세대 한인 비즈니스맨들의

양성을 위해 차세대 교육과 네트워킹 에 초점을 맞춘 ‘월드 옥타’의 휴 스턴 지회 구축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다. ‘월드 옥타’ 즉 세계한인무역협회 World-OKTA (World Federation of Overseas Korean Traders Associations)는 전세계 73개국에 148 개 지회가 설립되어 활동 중 (2017년 10월 기준)으로 1981년 세계 각국 한 인 무역상 조직으로 결성되어 1) 모국 과의 긴밀한 유대강화 2) 산업정보 및 기타 회원 상호 간에 이익증진과 협 조 강화 등을 목적으로 1994년 ‘통 상부’ (현,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의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국제적 해외동 포 경제·무역단체이다.

라 다시 한 번 가르쳐 주었다. 박정란 교육원장도 강사들을 보조하며 강좌 진행을 도왔다. K-POP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 상으로 알려져 있듯이 한국의 음식 문 화 역시 무척 많은 외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강좌에 참석한 다양한 연 령대의 학생들도 시종일관 조리법 하 나라도 놓칠세라 강의에 집중하고 또 직접 따라 해보는 열의를 보이는데 무 척 놀라웠다. 10월 7일을 시작으로 격주 토요일 마다 총 5회 열리는 이 강좌에는 1회 불고기와 도토리묵, 2회 비빔밥과 된 장찌개, 3회 잡채와 생선전·호박전, 4회에 제육볶음과 김치볶음밥, 마지막 에는 김밥과 해물파전을 만들며, 양념, 조리용어, 행동 표현들을 함께 한국어 <양원호 기자> 로 배우게 된다. ‘월드 옥타’의 주요 사업으로는 네트워크 구축과 강화를 위해 세계한 인경제인대회, 세계대표자대회 개최, 해외한인경제인 지역별 활성화 지원, 해외한인무역인 통합정보망 구축 및 관리 등을, 재외동포 차세대 육성및 활용을 위해서는 차세대 글로벌창업 무역스쿨(모국방문교육, 해외현지교 육), 차세대 글로벌비즈니스드림 사 업 등을 벌이고 있다. 휴스턴 한인 경제계의 발전을 위해 서는 이러한 차세대 교육 시스템과 네트워크 구축 흐름을 받아들여 차 세대들을 육성해야 한다는 것이 ‘월 드 옥타 휴스턴 지회’ 설립 주장의 근거이다. 대한항공의 휴스턴 직항 중단과 하 비 피해로 휴스턴 한인 경제계의 앞 날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지금, 이러한 논의들이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기대된다. <양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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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래

‘케이티 한국 문화의 밤’행사 11월 11일 열린다

광개토 사물놀이, 장구 이부산 선생 초청 공연에 K-POP 커버댄스까지 한나래(대표 허현숙)에서 재외동포 재단의 후원을 받아 주최하는 제2회 ‘케이티 한국 문화의 밤’ 행사가 오 는 11월 11일(토) 케이티 세븐레이크 스 고등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븐 레이크스 고등학교 코리안클럽(회장 Clare Kyoung)에서도 공동 주관으 로 손을 보탠다. 올해 1월 2일 열렸던 1회 행사에서 는 약 400여명의 학생, 학부모 등이 찾 아 광개토 사물놀이(단장 권준성) 팀 의 힘찬 사물놀이 연주와 독주, 버나 돌리기 등의 전문 공연과 한나래 예술 단의 귀여운 꼭두각시춤, 부채춤, 태 권도 시범 등 한국 문화의 매력에 흠 뻑 빠졌었다. 약 9개월 반 만에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1부(2시~3시30분) 행사로 한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위한 ‘한복체험 사진찍기’, ‘한국 음식

▲첫줄 좌측 두번째가 허현숙 대표, 중앙이 클레어 경 코리안클럽 회장

시식’, ‘전통놀이’(제기차기, 공기 놀이, 딱지치기)등을 준비하였으며, 한글이름 따라쓰기 코너도 준비한다. 한복 체험과 한국 음식 맛보기는 한나 래 봉사단원들이, 전통놀이와 한글이 름 따라쓰기는 세븐레이크스 고등학교

코리언클럽 학생들이 준비를 맡았다. 2부 문화공연은 오후 4시~5시30분 까지 설장고 명인 이부선 선생과 광개 토 사물놀이팀 초청 공연이 있으며, 세 븐레이크스 고등학교 코리언클럽 학 생들이 준비한 K-POP 커버댄스 공

연도 있을 예정이다. 허 대표는 “차세대 학생들이 행사 진행 참여를 통해 한국문화를 익히 고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키울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 휴스 턴 동포들의 많은 방문을 바란다” 고 당부했다. SLHS 코리언 클럽 회장인 클레어 경(17) 학생은 “클럽 오피서들과 함 께 재미있고 수월하게 이 행사를 준비 할 수 있었다”면서 “더 많은 퍼포먼 스와 다양한 체험 코너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안전관계로 인 해 관객 수가 400명으로 제한되어 사 전에 티켓을 구입해야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다. 문의: 832-310-9727, HanNarea2016@gmail.com <양원호 기자>

오송전통문화원

SK이노베이션 E&P… 현지 기업‘한국문화 체험’ 첫 주자로 12일·19일 글로벌 임직원 14명 참가 신청 오는 12일(목) SK이노베이션 에너 지사업개발본부(E&P)(대표 최동수)는 글로벌 임직원들을 상대로 오송 전통 문화원(원장 최종우)에서 한국문화 체 험에 참여한다. SK이노베이션 E&P 백은주 전략기 획팀 담당자는 우선 1차로 12일에 9 명이 참여하고, 19일(목)에는 임직원 가족도 일부 포함해 5명이 참가 신청 을 했다고 전해왔다. 미국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에 근무 하는 이들 글로벌 임직원들은 오전에 회사 업무를 마친 후 오후 1시부터 4 시30분까지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에 참가하게 된다.

회사 입장에서는 약 15명 안팎의 풀 타임 임직원들에게 주말이 아닌 평일 하루 일과의 절반을 이곳에 할애토록 하는 매우 이례적인 결정으로, ‘한국 문화’ 이해가 대외적 혹은 사내 분위 기 제고에까지 얼마나 큰 의미를 부여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오송 전통문화원은 문화원 개원 이 후 지역사회 도서관에 홍보지를 돌리 는 것부터 휴스턴 이외 주변 한인사 회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다각적인 홍 보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가장 먼저 휴스턴 지상사협회 관계자들을 2회 방문하여 휴스턴에 진출해있는 글로벌 한국 기

업이나 중소 산업계가 주관하는 각종 세미나나 설명회 등에 오송 전통문화 원이 한국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자원함으로서 회사에 도움을 주겠다 는 의사를 전달했었다. 전통을 알리는 일에 발로 뛰는 이같 은 노력에 한국 지상사들은 환영 의 사를 보내왔고, SK 이노베이션 E&P 가 가장 먼저 체험교실 제안을 해온 것이다. 이번에 SK 이노베이션 글로벌 임직 원들이 체험하게 되는 한국문화 교육 은 △한복체험 △예절교육 △다도체 험 △종이접기 △전통음악 감상 등 기 존의 5가지 체험교육과 함께 한국홍보

영상 상영과 각 참가자마다 한글로 자 기 이름 쓰기를 배우게 된다. 오송 전통문화원은 오는 14일(토) 킬 린에서 열리는 인터네셔널 페스티벌 에 킬린 한인동포들과 함께 궁중행렬 을 선보일 예정이며, 21일(토) 휴스턴 디스커버리 그린에서 열리는 ‘2017 코리안 페스티벌’에서는 드라마 ‘ 대장금’의 첫 장면을 재현한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오송 전통문화원은 문화전령사 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임원진과 봉사 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하비 수 재민돕기 성금 1,100불도 전달했다.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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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미국 서부

캐나다 & 록키

● 동부 4박5일 (수, 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뉴욕

●캐나다& 록키4박5일, 4박5일,5박6일 5박6일 ● 캐나다 & 록키 밴쿠버, 캠룹스, 밸마운트, 자스퍼, 밴쿠버, 캠룹스, 밸마운트, 자스퍼, 밴프, 레이크루이스, 골든, 메릿, 밴프, 레이크루이스, 캘로나, 빅토리아 골든, 메릿, 캘로나, 빅토리아

● 동부 5박6일 (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천섬, 뉴욕 ● 동부 5박6일 (수)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보스턴, 뉴욕

● 그랜드캐년 3박4일(월, 금)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라스베가스 ●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4박5일(일, 수, 목)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테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서부(3대캐년) 4박5일(일, 월)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 캐년, 라스베가스, 로스엔젤레스

● 동부 6박7일 (일)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뉴욕(위싱턴제외) ● 동부 6박7일 (목)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뉴욕(위싱턴제외) ● 동부 7박8일 (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뉴욕

알라스카 ●발데즈 5박6일 앵커리지, 발데즈 대 콜롬비아 빙하, 와실라, 타키트나, 앵커리지

● 동부 7박8일 (수) 뉴욕, 위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 뉴욕

● 동부 9박10일 (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보스톤, 뉴포트, 뉴욕 ● 동부 9박10일 (수)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 보스턴, 뉴욕

● 서부일주 6박7일(월, 금)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라스베가스,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서부일주 7박8일(일, 월)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 캐년, 라스베가스,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동부 8박9일 (일)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보스톤, 뉴포트, 뉴욕(워싱턴제외) ● 동부 8박9일 (목)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 보스턴, 뉴욕(워싱턴제외)

● 엔텔로프 캐년/모뉴먼트/3대 캐년 5박6일(월/특정일) 로스엔젤레스, 라스베가스, 샌죠지,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캐년, 모뉴먼트, 앤텔로프 캐년, 그랜드 캐년, 케납, 라플린, 오트맨, 바스토우, 로스엔젤레스

알라스카 크루즈 옐로스톤

● 시애틀 IN/OUT ● 앵커리지 IN/ 벤쿠버 OUT ● 벤쿠버 IN / 앵커리지 OUT

● 옐로스톤 3박4일(월, 금) 솔트레익 시티, 포카텔로, 베어월드, 옐로스톤, 그랜드티톤

*기타 상품 중 동부 3박4일 일정( 전화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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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 ● 갤베스톤 출발 4박5일: 갤베스톤, 코쥬멜, 갤베스톤 ● 갤베스톤 출발 5박6일: 갤베스톤, 코쥬멜, 유카탄, 갤베스톤 ● 갤베스톤 출발 7박8일: 갤베스톤 출발, 이스턴 캐리비안 혹은 웨스턴캐리비안 , 갤베스톤

최저 항공가격 보장!!! ● 하와이 3박4일, 4박5일, 5박6일 (항시 조인가능) 호놀룰루, 카메하메하 대왕 동상, 주정부 청사, 이올리나 궁전, 오하우섬, 하와이카이, 카할라, 고급주택가 샌드비치, 용출암, 마카푸우포인트, 중국식 모자섬,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선셋비치, 사탕수수 농장, 진주만, 와이키키 해변, 마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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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쿤& 캐리비안 ● 캔쿤 ALL- Inclusive (2박3일 부터 가능) ● 캐리비안 지역 ALL- Inclus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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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고국방문 ● 제주 2박 3일 (월) 서울, 민속자연사 박물관, 산방굴사, 주상절리대, 성산 일출봉, 도깨비 도로

● 핵심 서유럽 6박7일 런던, 파리, 스트라스브르크,인터라겐 , 쉴트호른, 루체른, 이태리(밀라노)

● 서남부 3박4일(토) 서울, 전주, 담양, 광주, 보성, 순천, 여수, 광양, 남해, 거제, 통영, 진주, 서울

● 이태리 일주 7박일 밀란, 베니스, 피사, 피렌체, 로마, 바티칸시국, 폼페이, 쏘렌토, 로마

● 동남부 3박4일(화) 서울, 함양, 진주, 부산, 양산, 안동, 영월, 태백, 정선, 삼척, 동해, 주문진, 양양, 속초, 평창, 오대산, 서울

● 동유럽 9박10일(6개국 13개도시)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 터키,그리스 10박11일 이스탄불, 카이세리, 카파도키아, 콘야, 파묵칼레, 에베소, 트로이, 아이발륵, 마테오라, 고인도, 아테네

● 동해 3박4일(수) 부산,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서해 3박4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 서해 4박5일(목) 서울,익산, 전주, 군산, 고창, 목포, 보성, 순천, 여수, 통영, 진해, 창원 ● 서해, 제주 5박6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2박), 서울

● 스페인일주, 포르투칼 10박11일 바르셀로나(2박) ,리스본, 신트라, 파티마, 세비야, 론다, 말라가, 코르도바, 그라나다, 똘레도,아빌라, 세고비아, 알칼라 데 에나레스, 마드리드(2박) ● 서유럽 11박12일(5개국21개도시) 영국(런던), 프랑스(파리, 스트라스부르그), 스위스(인터라겐, 쉴트호른, 루체른), 이태리(밀라노, 베니스, 피사, 피렌체, 토스카나, 로마, 폼페이, 쏘렌토), 바티칸시국

● 동해, 제주 5박6일(월) 서울, 제주(2박), 부산,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크로아티아, 발칸유럽 11박12일 (9개국 20개도시) 루마니아, 불가리아, 마게도니아, 알바니아, 몬테니그로,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이태리

● 서해, 중부 5박6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 러시아, 북유럽 12박13일 (5개국 22개도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필란드(북유럽 4개국), 러시아

● 전국일주 6박7일(토) 서울, 전주, 담양, 광주, 보성, 순천,여수, 광양, 남해, 거제, 통영, 진주, 부산, 양산,안동, 영월, 태백, 정선, 삼척, 동해, 주문진, 양양, 속초, 평창, 오대산, 서울 ● 전국일주 8박9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동,서유럽 20박21일(11개국 33개도시) 영국, 프랑스,스위스, 이태리,바티칸시국,독일, 오스트리아, 체코,폴란드,슬로바키아,헝가리, ● 영국일주 11박12일 ● 아이슬랜드 10박11일 ● 몽골,바이칼호수 11박12일 ● 아프리카,두바이 14박15일 등은 전화문의

● 전국일주(제주) 8박9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 김해, 경주,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전국일주(제주) 9 박10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 김해, 경주,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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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4 휴스턴한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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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언덕교회

“주님의 은혜로 초대합니다” 10월 20일(금)~22일(일) 가을부흥성회

▲강사 안선홍 목사

미국 장로교(PCA) 한인남부노회

하비 지원 방안도 논의 73차 정기노회,16일 새 믿음장로교회에서 미국장로교(PCA) 한인남부노회(노 회장 석상은 목사)는 오는 16일(월) 오전 11시에 새 믿음장로교회(담임 목사 이인승)에서 제73차 정기노회 를 갖는다. 이번 정기노회는 한인남부노회 산 하 18개 교회 목사 및 장로들이 참석 하게 된다. 미 장로교 한인남부노회는 텍사스, 오클라호마, 루이지애나 지역 한인교 회들이 소속돼 있는데, 휴스턴을 비롯 해 달라스, 어스틴, 킬린, 칼리지스테 이션, 코퍼스크리스티, 로턴, 뉴올리 언스 등에서 이번 정기노회에 참석하 여 회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번 허 리케인 하비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교회와 성도들을 돕는 방안들을 의 논하게 될 것”이라고 이인승 목사

가 전했다. 또한 한 교회에서 담임목사 사임 청 원이 있을 경우 이를 허락하고 임시 당 회장을 파송하는 내용 및 장로 고시를 청원한 경우 고시 결과를 노회 앞에 보고하고 장로 임직을 허락하게 하는 안건 등이 처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장로회 한인남부노회는 성경적 개혁주의 신학을 지향하는 교 단으로 말씀 중심, 하나님 중심, 교회 중심의 신앙과 신학을 철저히 따르 고 있다. 성경관·직분관 등의 입장 차이로 지난 1973년 PCUSA로부터 분리됐다. 미국장로교 한인남부노회 가입에 관한 문의는 노회 서기 김성수 목사 (979-229-6307)에게 연락하면 된 다. <변성주 기자>

휴스턴 언덕교회(담임목사 옥승웅) 는 가을맞이 첫 행사로 10월 말씀집회 를 마련한다. 10월 20일(금)부터 3일간 계속되는 언덕교회 가을 부흥성회는 애틀랜타의 ‘섬기는 교회’를 시무하고 있는 안 선홍 목사를 초청해 집중적인 말씀 선 포를 할 예정이다. 주제는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 으로, 에베소서 5장 10절 성경본문이 중심이다. 구체적인 부흥성회 일정은 ▷첫째 날, 20일(금) 오후 7시 30분 ‘거룩 한 삶’(엡 5:10) ▷둘째날, 21일(토) 오전 7시 ‘훈련하는 삶’(딤전 4:78)/ 오후 7시30분 ‘사랑하는 삶’(요 13:34-35) ▷셋째날, 22일(일) 1부 ‘ 증거하는 삶’(마 28:19-20)/ 2부 ‘ 승리하는 삶’(롬 8:28) 등 3일 동안 5 차례에 걸친 집회로 이어진다.

강사 안선홍 목사는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고든콘웰 신학교를 거쳐 예 일대 신학대학원에서 신약학을 전공했 다. 2009년 6월 애틀란타 둘루스 지역 에서 애틀란타 섬기는 교회를 개척하여 불과 4년 6개월 만에 자체 성전을 갖게 될 만큼 부흥하는 교회다. 또한 “버거 울 만큼 구제하고 선교하는 교회로 세 워가기 위해 힘을 다하고 있다”고 교 회를 소개하고 있듯이 ‘향후 20년 동 안 선교지에 20개 교회 건축, 10명 선 교사 지원, 5명 선교사 파송, 7개 교회 개척’을 미션으로 삼고 있다. 휴스턴 언덕교회는 동포사회에 첫 가 을 부흥회 소식을 알리며 긴 여름동안 헤이해진 믿음을 재정비하고 이민생활 에 커다란 활력과 긍정적인 에너지의 원천이 되길 바라고 있다. 특히 ‘주님을 기쁘게 하는 삶’의 주제는 올 여름 허리케인 하비로 고통 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포사회에 치 유와 회복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 대한다. *주소: 언덕교회(1353 Witte Rd. Houston, TX 77055) *문의: 713-463-5954 <변성주 기자>

이재옥 氏, 생애 첫 홀인원 9월 30일 헛스톤 Wolf코스, 6홀에서

골프를 시작한지 17년째가 된 이 재옥 氏(사진 오른쪽 프로이발관 사 장 이경도씨의 妻)가 생애 첫번째 홀 인원을 기록했다. 지난 9월 30일 토 요일, 평소 주말처럼 지인인 김숙정 씨와 함께 헛스톤 골프클럽에서 라

운딩을 하던 중 6번 홀에서 날 린 샷이 홀을 살짝 지나 떨어져 돌아선 직후, 그린에 떨어진 공 이 마치 빨려드는 것처럼 홀컵 으로 들어가는 것을 함께 라운 딩하던 김숙정씨가 보고 환성을 지르며 알려 주었다고. 골프를 좋아하는 남편의 권 유로 주에 한 번 정도로 시작한 골프가 어느새 직장 일이 없는 주 3일을 모두 차지할 정도로 골프에 빠져들었다는 이재옥씨는 “처음엔 여가 선용 수준이었지만, 자꾸 야외에서 활동하면 몸도 가벼 워지는 기분이 들어 이제는 건강관 리 차원에서 골프를 즐기고 있다” <양원호 기자>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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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OCT 13, 2017 A46 휴스턴한인사회

Journal OCT 13, 2017 Korean 미국 소식 A47

A1 Auto Group

하비 끝난지 한참 후인데, 내 차가 이상하다… “침수차도 아닌데, 어 내차가 왜 이러지?”

포츈지의 보도에 따르면 켈리 블루 북과 오토트데이더.com사의 모기업 인 Cox Automotive사는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휴스턴 지역에서만 30 만~50만대의 차량이 피해를 입은 것 으로 추정했다. ‘A씨의 차는 다행히 침수를 피했

다. 하비로 인해 생긴 곳곳의 물구덩 이를 지나가면서 노심초사 했지만 천 만 다행으로 가다가 엔진이 멈추지 도 않았고, 남들처럼 졸지에 시트까 지 물이 찬 적도 없었다. 하비가 끝난 지도 벌써 6주, 그런데 최근 차 상태 가 이상하다.

갑작스럽게 키지도 않은 와이퍼가 작동하기도 하고, 계기판의 엔진의 이 상을 경고하는 엔진 라이트에 경고등 이 켜졌다. 시동이 수시로 안걸리기 도 하고 엔진 소리는 물론 차에서 갑 자기 삐거덕 거리는 소리가 나기 시 작했다. 어떡하지? 지인에게 물어보 니 워터 데미지인 것 같다고 정비소 에 가보란다. 하비도 진작 끝났고 침 수차도 아닌데, 보험처리가 될까? A 씨의 고민은 깊어졌다. A1 페인트 & 바디샵의 유지영 사 장은 최근 A씨와 같은 고민으로 정 비소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났다면서, 꼭 물에 침수되어 차가 잠기지 않았어 도 깊은 물구덩이를 지난 적이 있거나 타이어 절반 이상이 잠기는 침수 지 역을 오랜 시간 운행한 적이 있는 차 량에서 이런 문제들이 주로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사장은 “차량의 공기 흡입구가

낮게 위치한 일부 차종에서 엔진에 물이 소량 들어갔거나 침수지역을 지 나면서 하단 센서들이 고장을 일으킨 경우 등 증상이 무척 다양하다”면서 “이런 경우 차가 운행중 갑자기 멈 춰서는 경우도 있으므로 차가 전과 다 르다는 느낌이 들면 바로 A1에 오시 면 무료로 차량 점검을 해드리고, 필 요한 경우 보험처리도 해 드리겠다” 고 말했다. 유사장에 따르면 이런 차량도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으로 판정되면 보험 처리가 가능하다고 한다. 실제로 앞 서의 증상으로 A1을 찾았다가 엔진 에 이상이 발견되어 전손처리된 차량 도 많다고. 미국 생활의 가장 중요한 발인 자 동차, 세심한 관리가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 문의 전화 (713) 973-9049 <양원호 기자>

김명용 총재가 소개하는

‘쉽게 익히는 합기도’ Punch Defense - Strikes (4) 1. 차려 자세에서 시작한다. 2. 정확하게 Redirection 7번 동작을 한다. 오른발을 한 발 앞으로 내딛고 왼손으로 상대방 공격을 차단한다. 3. 상대방의 손목을 계속 잡고 있으면서, 한편으론 자세를 낮추고 손바 닥을 이용하여 상대방의 명치(Solar plexus)를 정확하게 공격한다. <번역감수 변성주>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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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8 미주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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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용의 글로벌시대>

재외동포 문인에게 거는 노벨상 기대 함경남도 태생의 강용흘은 바지했다”고 치켜세우는 등 현지 유 3·1운동에 참여했다가 수개 수 언론의 호평이 줄을 이었다. ‘초 월간 옥고를 치렀다. 그해 12 당’은 독일·프랑스·이탈리아·체 월 캐나다 선교사를 따라 캐 코 등 10여 개국에서 번역 출판됐고 나다로 건너간 뒤 미국 보스 ‘금세기의 책’에도 뽑혔다. 턴대에서 의학, 하버드대에 ‘재미동포 문학의 아버지’ 강용흘 서 문학을 공부했다. 뉴욕대 과 비슷한 길을 걸으며 독일 문단에 에서 비교문학을 강의하고 틈 우뚝 선 인물이 이미륵(본명 이의경, 틈이 동양 시를 영어로 번역 1899∼1950)이다. 황해도 해주 태생 하다가 1930년 ‘아시아 매 의 이미륵은 1917년 경성의전에 입학 거진’ 1월호에 ‘초당’의 했다가 3·1운동에 가담해 일본 경찰 연재를 시작한 뒤 이듬해 책 의 수배를 받자 독일로 망명해 뮌헨대 으로 펴냈다. ‘초당’은 강 에서 동물학을 전공해 1928년 박사학 용흘의 출생부터 도미까지의 위를 받고 소설가로 활동하며 뮌헨대 삶을 담은 자전적 소설로 한 에서 한국문학을 강의했다. 1934년 국의 아름다운 산하와 한국인 강용흘이 이미륵을 만나 자신처럼 자 의 소박한 삶이 일제의 침략 전적 소설을 쓸 것을 권유했고, 그 결 속에서 어떻게 황폐해졌는지 과 ‘Der Yalu Fliesst’(압록강은 흐 를 폭로했다. 한국의 다양한 른다)가 탄생했다. 이 장편소설은 독 풍습과 함께 ‘황조가’, ‘ 일 교과서에 실렸고 영어와 한국어로 ▲한국인이 쓴 최초의 영문소설 ‘초당’의 표지 어부사시사’ 등 한국의 옛 도 번역됐다. 올해의 노벨 문학상이 일본계 영국 시와 현대시 90편을 소개하기도 했 가장 먼저 노벨 문학상 물망에 올랐던 소설가 가즈오 이시구로에게 돌아갔 다. 뉴욕 헤럴드트리뷴은 “가장 가 한국계 작가는 김은국(1932∼2009) 다는 소식은 우리나라 문단을 또다시 치 있는 인간 기록”이라고 극찬하는 이다. 함흥에서 출생한 그는 1950년 우울하게 했다. 노벨 문학상이 문화 가 하면 뉴 리퍼블릭은 “잘못 알려 서울대 경제학과에 입학했으나 6·25 국력을 재는 척도가 아니고, 문학 작 진 한국 역사를 바로잡는 데 크게 이 전쟁이 발발하자 통역장교로 복무한 품의 우열을 올림픽처럼 가릴 수 없 지만, 수상자가 다름 아닌 일본인(계) 이라는 사실은 100년 넘도록 한 명의 수상자도 내지 못한 한국인의 열패감 을 더욱 자극한다. 부족한 번역 인프 라와 척박한 독서 풍토 등 한국 문단 의 해묵은 숙제도 새삼 거론되고 있다. 나라 밖으로 눈을 돌리면 한국계 문 인 가운데서도 유력한 노벨상 후보로 거명됐거나 노벨상 감으로 손색이 없 는 인물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재외동포 가운데 가장 먼저 세계 문단에 이름을 알린 인물은 강용흘 (1903∼1972)이다. 그가 1931년 미 국 뉴욕에서 발간한 장편 ‘The Grass Roof’(草堂·초당)는 한국인이 쓴 영 ▲재미동포 1.5세 소설가 이창래 출판기념회 (2015년 5월 13일) 문소설의 효시로 꼽힌다.

뒤 1955년 2월 미국으로 건너갔다. 1962년 아이오와대에서 석사과정을 밟을 때 발표한 작품을 1964년 개작 해 펴낸 데뷔작이 ‘The Martyred’( 순교자)다. 6·25 때 북한군 치하에서 순교하지 않고 살아남은 목사의 이야 기를 소재로 신과 인간의 관계를 천 착한 이 작품은 20주간 미국 베스트 셀러에 오르고 20여 개 언어로 번역 되는 등 평단의 찬사와 독자의 인기 를 함께 누렸다. 5·16 군사정변을 다 룬 ‘The Innocent’(죄 없는 사람) 와 일제강점기 창씨개명을 소재로 한 자전적 소설 ‘The Lost Names’( 잃어버린 이름)도 그의 대표작이다. 그밖에도 1995년 장편소설 ‘Native Speaker’(영원한 이방인)를 출 간해 헤밍웨이문학상 등 6개 문학상 을 휩쓸며 노벨상 단골 후보로 꼽혀 온 재미동포 1.5세 이창래, 톨스토이 문학상의 영예를 안은 카자흐스탄 고 려인 2세 아나톨리 김, 일본 최고 권 위의 아쿠타가와상에 빛나는 재일작 가 유미리, 한국으로도 활동 무대를 넓 힌 조선족 소설가 허련순 등도 한민 족의 뿌리와 이주민의 정체성을 거주 국 언어로 표현해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인류 보편적 감성에 좀 더 가깝 게 다가서 있고 번역의 장벽에서 비 교적 자유로운 재외동포 문인 중에서 노벨 문학상의 주인공이 먼저 나올 가 능성도 있다. 이들의 작품이 비록 한국어로 쓰이 지는 않았지만 한국 문학의 외연을 넓히고 풍부하게 만드는 소중한 자 산이다. 바다 건너 일본에서 이시구 로의 붐이 일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 며 우리도 이를 계기로 재외동포 문 학에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보면 어떨 까 제안해본다. *연합뉴스 고정 칼럼리스트 이희용 기자의 칼럼을 정리한 글입니다. <정리: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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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A50 미국 소식 OCT 13, 2017

OCT 13, 2017 Korean Journal A

‘폭풍 전의 고요’트럼프 발언 논란… 모종의 행동 임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 군 수뇌부와 회동에서 한 “폭풍 전의 고 요”(the calm before the storm) 발 언이 논란을 낳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군 수뇌부와 북한·이란 문제를 논의 한 뒤 단체 사진촬영에 응하면서 “이 게 뭘 의미하는지 아는가”라고 먼저 묻고 나서 문제의 발언을 했다. ‘폭풍’의 의미에 대해 기자들이 “이란? IS(이슬람국가)? 어떤 폭풍인 가?”라고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답 변을 피한 채 회의 참석자들을 가리 키며 “이 방에 세계 최고의 군인들 이 있다”라고만 했다. 또 기자들이 ‘폭풍’의 의미를 재 차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알게 될 것”이라고만 답하고 방을 빠져나 갔다.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깜짝 발

언’은 북한을 겨냥해“독재정권이 우리나라와 동맹국에 상상할 수 없는 인명손실을 가하겠다고 위협하는 것 을 용납할 수 없다. 그런 일이 벌어지 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가 해야만 하 는 일을 할 것이다. 여러분이 내게 폭 넓은 군사옵션을 제공하기를 기대한 다”고 말한 군 수뇌부 회의 직후 나 온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가“트럼프 대 통령이 내주 이란핵협정‘불인증’ 을 선언할 것”이라고 보도한 직후이 기도 하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북한이나 이란을 겨냥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대해 CNN은‘트럼프가 잠재 적 전쟁을 리얼리티쇼의 클리프행어 (cliffhanger·매회 아슬아슬한 장면 에서 끝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연속

드라마나 쇼)처럼 다룬다’는 기사를 실어 배경을 분석했다. 이 방송은“트럼프 대통령이 군사 지도자들에 둘러싸여서 ‘폭풍 전의 고요’를 말한 만큼 모종의 군사작 전이 임박했다고 결론 내리는데 많 은 논리적 비약이 필요하지 않다” 며 “지금은 중대 국면을 맞은 북한 과 이란이라는 2개의 상황이 있다” 고 지적했다. 특히 북한의 경우, 렉스 틸러슨 국 무장관이 최근 대북 대화채널 가동을 언급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시간 낭 비”라고 지적했으며, 이란에 대해서 는 내주 핵협정 불인증 선언을 할 것 으로 WP가 보도한 사실을 이 방송은 상기시켰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이란을 모두 겨냥한 것인지, 둘 다 아닌지는 아무도 모른다면서도 그의 발언이 의

트럼프식 ‘벼랑 끝 전술’ 효과 거둘 수도 북한의 핵 개발에 맞선 도널드 트럼 프 미 대통령의 거친 수사와 행동이 또 다른 비판을 초래하고 있지만, 트럼프 식의‘벼랑 끝 전술’이 나름대로 효 과적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상식적인 차원의 설득이나 위협이 도저히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 마찬가 지로‘미치광이식’전략이 의외로 통 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나 하루가 다르게 북한의 핵기 술이 진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품위나 격식을 차릴 여유가 별로 없다는 이 유도 더해지고 있다. 시사주간 뉴스위크 국제뉴스 편집 자를 지낸 마이클 허시는 6일 워싱턴 포스트(WP) 기고를 통해 과거 리처드 닉슨, 존 케네디 대통령 당시 상황을 들어 현재 북핵 상황도 예외적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핵무기 사용을 시사한 닉슨 대통령 의 이른바 미치광이 전략이 일부 성과

를 거뒀고, 또 쿠바 미사일 위기 당시 케네디 대통령의 전쟁 불사 전략이 결 국 외교적 해결을 끌어냈음을 들었다. 그는 현재 상황이 유사한 역사적 고 비에 처해있다면서 북핵에 대처하기 위한 이런 새로운 전략에 나름대로 합 리적 요소가 있다고 주장했다. 우선 북핵의 진전속도가 예상외로 빠른 만큼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며 보 다 강도 높은 위협이 필요하다는 것이 다. 현실적으로 예방전쟁이 쉽지 않다 면 북한 김정은에게 기존의 제재 이상 의 결과가 있을 수 있음을 예견케 해 야 한다는 것이다. 상대가 심각하며, 비합리적인 일을 저지를 수 있다고 믿게 하여야 나름 대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미치광이 전략을 통해 중국을 움 직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중국은 실 제적인 전쟁위험을 감지하지 않는 한 움직이지 않을 것이나, 트럼프 대통령

의 미치광이 전략에 따른 메시지를 경 청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북한이 붕괴하고 한반도에 강력한 친미정권이 들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중국이 움직일 것 이라는 전망이다. 이런 측면에서 어쩌면 트럼프식 벼 랑 끝 전략은 실제 내용 면에서 중국 을 겨냥한 것일 수도 있다. 워싱턴 소재 과학국제안보연구소 (ISIS)의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소장 은 “중국을 통해 북한에 대한 압력을 극적으로 높 일 필요가 있 다”고 강조 했다. 아울러 중 국 측에 그들 이 주장하는

도적이라고 이 방송은 분석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리얼리티 쇼 스타 출신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 다며 “이런 쇼의 목표는 항상 드라마 를 만들어 사람들이 계속 시청하게 하 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클리프행어 가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즉, 트럼프 대통령이 스스로 국제사 회의 주목을 받고자 중대한 외교·안 보 현안을 마치 리얼리티 쇼를 진행 하듯 취급한다는 지적이다. AP통신은 북한에 대해 ‘완전 파 괴’ 발언을 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사회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열 린 군 수뇌부와의 만남에서 불길한 발 언을 했다고 지적했고, WP는 발언의 특별한 배경 분석 없이 기자들이“이 란? IS? 어떤 폭풍인가”를 거듭 물었 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이른바 ‘쌍중단’ 제안이 미국과 글 로벌 이익을 보호하는데 충분치 않 음을 명백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 장했다. 북한 내 핵무기가 그대로 남게 되고 또 북한이 합의를 준수하지 않을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만약 중국이 ‘움직여’ 한미일 3국 의 지원 아래 북한 측에 국제적 핵 세 력으로 생존할 수 없을 것을 명백히 표명할 경우 트럼프식 벼랑 끝 전술 은 성과를 거둘 것이며 벼랑 끝 전략 역사에 성공의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허시 전 편집인은 주장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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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그린카드 등 이민정책 손질”에 민주당“거부” 미국이 그린카드(영주권) 제도를 손 질하는 등 이민정책에 대해 전반적인 재검토에 나섰다. 백악관은 이런 내용을 담은 ‘위시 리스트’(wish list)를 만들어 8일(현 지시간) 의회에 보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미 행정부는 그린카드 제도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한다. 이를 위해 1만 명 이상의 이민담당 관리들을 신규 채용하기로 하고 관련 예산 배정을 요구했다. 여기에는 370여 명의 이민담당 판사 를 비롯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소속 변호사 1천 명, 연방 검사 300 명, ICE 직원 1만 명이 포함돼 있다. 멕시코 국경에 ‘국경장벽’을 건 설하기로 하고 관련 예산 책정을 의 회에 요구했다. 부모를 동반하지 않고 미국에 입국 하는 주로 중미 출신 어린이들에 대 한 단속에도 나선다. 미 행정부는 현행 가족 기반 그린카

드 제도를 배우자와 미국 시민의 미성 년자, 합법적인 영주 거주자에 국한하 는 쪽으로 손질한다. 이를 위해 점수 기반 그린카드 제도 를 신설한다는 것이다. 백악관은 폭력조직 조직원 및 부모 를 동반하지 않고 입국한 어린이 등의 추방을 한층 쉽게 하려고 국경 통과 관 련 수수료를 대폭 올린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난민 시스템에 대해서도 전 체적으로 손질하기로 했다. 이런 새로운 이민정책 손질 방침이 불법체류 청년의 추방을 유예하는 ‘ 다카’(DACA·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s) 프로그램을 전 체적으로 보완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는 명확하지 않다. 트럼프 행정부는 의회에 다카 프로 그램 보완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 한 상태다. 다카는 전임 오바마 행정부에서 도 입된 행정명령이다. 민주당은 백악관의 이런 요청에 대

<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

해 거부 방침을 분명히 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와 낸 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공 동 성명을 통해 “‘합리적인’국경 보안 대책에 대해 언제든지 행정부와

협의할 수 있다는 점을 트럼프 대통 령과의 회동 때 밝힌 바 있다”면서 “하지만 백악관의 이번 위시 리스트 는 합리적인 선을 뛰어넘는 것”이라 <연합뉴스> 고 밝혔다.

美캘리포니아 피난처 도시 선언에도 이민국 불체자 체포 강행 제리 브라운 미국 캘리포니아 주 지사 가 불법체류자(불체자) 보호를 위한 피 난처 도시법에 서명했지만, 미 연방 이 민단속국은 불체자 체포를 강행하겠다 고 밝혀 충돌이 예상된다. 7일 미 언론에 따르면 브라운 지사 는 SB54호로 명명된 피난처 도시법안 에 최근 서명했다. 이 법은 내년 1월부 터 발효한다. 법의 핵심은 연방 이민당국 법집행요 원이나 경찰관이 피의자의 이민자 지위 에 관해 신문할 수 없도록 한 것이다. 특 정범죄를 저지른 경우 그 범죄에 따른 구금만 가능하다. 즉, 다른 범죄로 붙잡힌 피의자가 불법 체류자 신분 임을 밝혀내 강제 추방 등 의 추가적 조처를 할 수 없게 한 것이다. 이에 대해 토머스 호먼 미 연방 이민세

▲미 연방 이민세관단속국의 불체자 체포에 대한 항의 시위

관단속국(ICE) 국장대행은 “우리 기관 은 캘리포니아에서도 불체자를 체포하 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이 없다”고 말해

불체자 단속을 강행할 뜻임을 밝혔다. 호먼 국장대행은 “피난처 도시법이 불체자들을 추방 조치로부터 보호함으

로써 캘리포니아 주를 불체자의 자석으 로 만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브라운 지사는 그러나 “법안 자체는 이민세관단속국의 활동을 방해하지 않 는다”고 반박했다. 피난처 도시법을 입안한 케빈 드 레 옹 캘리포니아 주 상원 의장(민주)은 “ 호먼 국장대행의 발언은 기우를 극대화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불체자 보호 도시에 대한 연방 예산 지원을 보 류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피난처 도시 법을 통과시킨 캘리포니아 주 당국과 갈등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 주에는 약 230만 명의 불법체류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 져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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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OCT 13, 2017스포츠 A57 소식

美 45~64세 나 홀로 인구 증가세… 고독사 위험 높아져 미국에서도 점증하는 고독사의 위험 이 사회학자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고 블룸버그닷컴이 9일 보도했다. 오늘날 미국인들이 과거 미국인들보 다 더 외로움을 타는지는 말하기 어렵 지만, 최근 여러 통계 연구에서 나 홀 로 인구 증가세가 늘고 있는 것은 확 실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미국 성인의 거의 절반이 홀로 살고 있고, 결혼 연령이 늦춰지고 있으며, 가족 구성원 수가 적어지고 있고, 결 혼한 사람들도 거의 절반이 이혼으로 귀결되는 추세가 앞으로 노인들의 삶 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연구자들은 걱 정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지난 1990년부터 2015 년 사이 25년간 나 홀로 생활자의 추

세를 연구한 전국가족결혼연구센터 (NCFM)의 보고서를 인용, 2015년 현재 18세 이상 미국 성인의 13%가 홀로 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1990년에 비해 1% 포인트 높 아진 것이어서 큰 변화가 아니다. 그러 나 나 홀로 인구 가운데 유독 45~64 세 연령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난 게 눈길을 끈다. 44세 이하의 비중 은 25년간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고, 65세 이상은 29%에서 26%로 도리 어 줄어든 데 비해 45~54세는 10% 에서 12%로, 55~64세는 14%에서 17%로 커지고 있는 것이다. 65세 이 상 연령대의 비중이 작아진 것은 수 명 연장으로 해로하는 부부가 많아진 원인도 있다.

美텍사스 공대서 총격 사건… 경찰관 1명 사망 사를 하던 중 용의자 가 갑자기 총을 꺼 내 경찰관의 머리를 쏴 숨지게 했다”고 밝혔다. 쿡 대변인은 용의 자의 신원이 홀리스 대니얼스(19)라고 공 개했다. 이 용의자는 경찰관을 쏜 뒤 그대 로 달아났다. 학교 측은 소셜 미 디어를 통해 즉각 캠퍼스 폐쇄 조처 ▲미국 텍사스 공과대학 총격사건 용의자 (lockdown)를 내리 미국 텍사스 주 러벅에 있는 텍사 고 학생들에게 “아직 용의자가 체 스 공과대학에서 9일 총격 사건이 포되지 않았으니 안전한 장소에 머 물러 있으라”고 당부했다. 발생해 경찰관 1명이 숨졌다. 학교 측은 이어 용의자가 경찰에 이 학교의 크리스 쿡 대변인은 “ 학교 경찰이 한 학생의 방에 들어가 체포됐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곧바 마약과 마약 용품의 증거를 발견했 로 캠퍼스 폐쇄 조처를 해제했다. <연합뉴스> 고, 이 학생을 경찰서로 데려가 조

홀로 산다는 것이 외로운 인생을 뜻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에릭 클리 넨버그 뉴욕대 사회학 교수는 노인들 의 고립감, 특히 가족들로부터 고립 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고 블룸버그 는 전했다. 미국에서도 노인들의 가족으로부터 고립감은 비교적 새롭게 나타나는 사 회 문제다. “지금까지 인간 역사 대 부분의 시기에서 거의 모든 노인은 촘 촘한 친족 망에 속해왔다”고 웨스턴 온타리오대의 레이철 마골리스 교수 등은 이달 발표한 홀몸 노인 인구에 대한 연구에서 지적했다. 마골리스 교수팀이 1998년부터 2010년 사이 인구 조사 자료를 분석 해본 결과 미국의 55세 이상 가운데 6.6%가 배우자와 생물학적 자식 모두 생존한 사람이 하나도 없는 경우인 것 으로 밝혀졌다. 배우자, 자식은 물론 부모나 형제 등 살아있는 친족이 하 나도 없는, 말 그대로 사고무친한 노 인도 1%에 이른다. 사방을 둘러봐도 의지할 데 없는 인 구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NCFM에 따르면 1990년부터 2015년 사이에 55~64세의 이혼율이 2배로 증가했 다. 베이비부머들은 형제자매가 많은

대가족 속에서 자랐으나, 2015년 미 국의 출산율은 1970년에 비해 26% 낮아졌고 외둥이 가정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마골리스 교수팀은 미국 인구조사국 이 미국 가정을 추적 조사한 100여 년 치 자료를 분석, 생존한 친족이 하나 도 없는 비히스패닉계 백인의 비율이 2060년이면 2배로 뛸 것이라고 예상 했다. 비히스패닉계 흑인의 경우는 3 배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클리넨버그 교수는 이런 추세에 대 처키 위해선 노인 세대를 위한 주거 양식을 개선하고 다양화해 나갈 필요 가 있으며, 여성에 비해 사회적 고립 에 빠지기 쉬운 남성들이 나이 들면서 도 사회와 연결된 끈을 유지할 수 있 도록 사회적 관습도 바뀔 필요가 있 다고 제언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블룸버그는 총 30만9천 명을 대상 으로 평균 7.5년간 삶을 추적한 148 개 연구 결과를 종합 검토한 2010년 한 조사에 따르면, 강한 사회적 관계 를 맺은 사람의 생존 가능성이 그렇 지 않은 사람보다 50%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는 금연 효과만큼 큰 것 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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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퍼스트레이디”트럼프 첫째·셋째 부인‘말의 전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부 인인 이바나 트럼프의 9일 이러한 농 담성 돌출 발언에 현 부인이자 진짜 ‘퍼스트레이디’인 멜라니아 트럼프 가 발끈하면서 설전이 오갔다. 미 현직 대통령의 첫 부인과 셋째 부인 사이에 ‘말의 전쟁’이 벌어지 는 매우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된 것. 발단은 회고록 ‘트럼프 키우기’ 를 출간하고 홍보 중인 이바나가 이 날 ABC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 에 출연해서 한 발언에서 비롯됐다. 그녀는 “나는 백악관 직통 전화번 호를 갖고 있다. 하지만 정말 그(트럼 프 대통령)에게 전화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멜라니아가 거기 있기 때문” 이라며 “나는 어떤 종류의 질투도 불 러일으키고 싶지 않다. 나는 기본적으 로 첫 번째 트럼프 부인(first Trump wife)”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퍼스트레이디다. 오케이?”라고 농담성 언급을 더했다. 이바나는 멜라니아를 향해서는 “ 그녀가 워싱턴에 있는 게 틀림없이 끔찍할 것으로 생각한다”고도 했다. 그러자 멜라니아의 대변인인 스테파 니 그리샴이 즉각 성명을 내 반박했다. 성명은 “트럼프 여사는 백악관을 아들 배런과 대통령을 위한 집으로 만들었다”며 “그녀는 워싱턴DC의 삶을 사랑하며 미 퍼스트레이디의 역 할을 영광스럽게 여긴다”고 밝혔다. 또 “트럼프 여사는 자신의 직책과 역할을 책을 파는 것이 아니라 아이 들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며 “전 부인의 말에는 어떤 분명한 알 맹이가 없다. 불행하게도 시선을 끌 고자 하는 이기적인 헛소리뿐”이라 고 비판했다. 이바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인 에릭, 장 녀인 이방카의 생 모다. 체코 태생의 모델 출신인 그녀 는 트럼프 대통령 과 1977년 결혼해 1982년 헤어졌다. 역시 모델 출신 인 멜라니아는 트 럼프 대통령의 3번 째 부인이며 2005 년 결혼해 아들 배 ▲트럼프 첫 부인 이바나 런을 낳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상황이 백 발언이 퍼지도록 내두는 대신 ‘주먹 악관의 진짜 안주인 찾기 식으로 흐 을 휘두르는 어떤 상대에게도 더 강 르고 있다”며 “이바나와 멜라니아 하게 받아치라’는 남편의 유명한 전 가 매우 공개적인 말의 전쟁을 했다” 술을 꺼내 들었다”고 이 신문은 덧 붙였다. 고 전했다. <연합뉴스> 또 “멜라니아가 (이바나의) 모욕적

‘수뢰 후 돈세탁 혐의’한국 지진 전문가 징역형

▲몽고메리 카운티 법원 청사

미국에서 거액의 뇌물을 받아 자금 세탁을 한 혐의로 기소된 한국의 지진

전문가가 결국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0일 미국 언론과 한국지질자원연

구원 등에 따르면 미 연방검찰은 지헌 철(59) 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국토지 질연구본부 지진연구센터장이 100만 달러(약 11억2천만원) 이상의 뇌물을 자금 세탁한 혐의에 대해 징역형을 받 았다고 밝혔다. 지 전 지진연구센터장은 지난 2일 미 국 로스앤젤레스 중앙지방법원에서 열 린 공판에서 징역 14개월·벌금 1만5 천달러·보호관찰 1년 처분을 받았다. 지 전 센터장은 지질연 고위직 재직 시 한국에서 지질 관련 사업을 하는 미 국 캘리포니아주와 영국 소재 기업 등 2곳으로부터 돈을 받고 내부 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지난해 미 검찰에 기소 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 왔다. 미 검찰에 따르면 그는 뇌물을 감추 기 위해 여러 단계를 거쳤으며, 회사 측에 이메일을 지우도록 하거나 거짓

주소로 가짜 송장을 보내도록 한 것으 로 알려졌다. 그는 뇌물을 받은 대가로 공개 계약 에 관한 내부 정보를 제공하거나 자신 이 근무하는 지진연구센터에서 해당 기업의 장비를 구매할 것을 주장했다 고 검찰은 전했다. 연방 검찰은 “미국 금융 시스템은 부패 행위로 빼돌린 돈을 보관하는 창 고로 쓰여서는 안 된다”며 “이번 판 결을 통해 전 세계에 메시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지 전 센터장은 지난 7월 자금 세탁 혐의로 기소된 뒤 곧바로 해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공기관 임직원의 일탈행위가 재발하지 않도 록 지도와 관리 감독에 최선을 다하겠 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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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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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이/야/기

성격 이야기 아이 데리고 병원에 가서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오랜만에 잡지 한 권을 집어 들었다. 여성들이 주 로 보는 잡지였는데, ‘재미로 해보는 성격 테스 트’란 제목이 눈에 띄었다. 별 관심없는 듯, ‘요 즘도 사람들이 저런 걸 좋아하나…’ 속으로 생 각하면서도 어떤 항목이 있나 궁금해져서 슬쩍 읽어보게 된다. 세상에 시험보는 걸 좋아하는 학 생은 없을텐데 학창시절에도 성격 테스트나 심리 테스트 만큼은 참 관심있어 했었다. 여전히 잡지 에 성격 테스트가 나오는 걸 보면, 성격에 대해 궁 금해하는 것이 사람들의 보편적인 마음인 것 같 다. 사람이 한가지 특성만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 고,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의 성격과 남들에게 표 출되는 성격도 다를 수 있는 것이라 사람의 성격 을 한 가지로 구분지어 말한다는게 어려운 일이 기도 하고, 노력을 통해 성격을 바꿔가는 경우도 있어서 ‘이런 성격은 반드시 이렇더라’하고 단 정지어 말할 수는 없지만, 대체로 어떤 성향이 강 하다는 것을 파악하면 자신과 남을 이해하는데 도 움이 될 수는 있을 것이다. 궁금한 김에 인터넷에 서, 성격의 유형에 관한 내용을 찾아보았더니, 외 향적인지 혹은 내향적인지, 직관적인지 혹은 현 실적인지,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편인지 혹은 원 리원칙을 따르는 형인지, 계획을 세워야 마음이 편한지 혹은 유유 자적하는 것을 좋아하는지, 자 기주장 펼치는 것에 강한지 혹은 타인을 많이 의 식하는 편인지 등 요인들을 가지고 성격을 파악 해서 분석형, 외교형, 관리자형, 탐험가형으로 나 누고, 그 아래 몇가지 세부적인 내용으로 또 나누 어 놓고 있었다. 상식수준의 재미로 알아보려 했 는데 심각한 내용으로 다가오니 공부하는 기분이 들어서 찾기를 그만 두었다. 그런데 얼마전 어느 유명 목사님의 예전 설교를

듣는데 사람의 유형을 설명하는 아주 쉽고 재미있 는 내용이 나왔다. 성격만이라기 보다는 성격을 포함한 사람의 특성에 따른 유형이라고 하는게 더 정확할 것이다. 사람에게는 ‘똑따’, ‘똑 부’, ‘똑게’, ‘멍부’, ‘멍게’, ‘멍차’ 라는 여섯가지 유형이 있다. ‘멍차’는 멍청하

고 차가운 사람을 말하는데, 이런 유형은 잔인한 사람, 한마디로 인생에 도움이 안 되는 사람이다. 그러니 아예 상종을 말아야 한다. ‘멍게’, 즉 멍 청하고 게으른 사람. 지혜가 없고 게으르니 짐 승같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사람을 말한다. ‘멍 부’는 멍청하면서 부지런하기 때문에 이런 형 은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르니 항상 주의해야 하 는 형이다. ‘똑게’는 똑똑하면서 게으른 사람 으로, 그래도 괜찮은 형이다. 왜냐하면 똑똑하 지만 다른 사람이 먼저 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 고 배려해 줄줄 알기 때문이다. ‘똑부’는 똑똑 하면서 부지런한 사람을 뜻한다. 이 유형을 설명 하실때는, 부부 사이를 예로 드셨다. 남편이 ‘똑 부’형이면 와이프의 삶이 피곤해 질 수 밖에 없다. 부부가 서로 의견차이를 두고 다툴때, 처음

에는 부인이 이긴 것 같지만, 나중에 결론은 항상 부인 잘못으로 귀결이 된다. 남편은 논리적으로 발달되었고, 뛰어난 그 논리에 휘말려 이야기를 하다보면 부인이 다 틀린 것으로 몰리게 된다는 것이다. 마지막 유형인 ‘똑따’는 똑똑하고 따 뜻한 사람, 지혜로우면서도 가슴 은 따뜻한 사람 이다. ‘따뜻한 카리스마’라는 책에서 세계 유 수의 지도자들과 경영자들을 인터뷰해 보니, 중 차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직책을 가진 사람들 인 만큼 냉철하고 예리하고 차가우며 괴팍한 성 격을 가졌으리라 짐작할 수 있지만, 그들을 인 터뷰한 기자가 그들에게 느낀 점은 의외로 너무 따뜻하고 자상했다는 것이다. 내면에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은 당당하며 마음의 여유가 있다. 오 히 려 실력이 없는 사람이 열등감과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을 경우가 많고, 그 자격지심을 감추기 위해 차가운 성격으로 포장할 수도 있다. 강한 실 력을 갖춘 사람은 힘차며, 자유하며 긍정적이며 남을 배려할 수 있는 여유까지 생기게 되는 것이 라 말씀하신다. 이러한 성격 특성 유형의 구분이 좀 허술한 면 이 있긴해도 적용해 보기도 쉽고 깨달아지는 것 도 있었다. 나는 원래 ‘똑부’를 지향하며 살고 있었지만, 요즘은‘멍부’쪽으로 조금씩 기울어 가는 것 같다. 일은 많이, 또 열심히는 하는것 같 은데, 잊어버리거나 실수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서이다. ‘정신 똑바로 차리라’는 충고 를,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서 요즘 심심치 않게 듣는다. 일 저지르는 사람이 안 되도록 정말 정 신을 차려야 겠다. 한편, 성격 강하고 리더쉽 있 는 남편의 현재모습은‘똑부’에 굉장히 가깝다. ‘똑따’로 변해갔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따뜻 한 카리스마’라는 그 말이, 참 멋있는 것 같다.


A 68 장례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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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수의사가 절차에 관한 한인 쓰는모든 것 윈포드 장례식장 & 화장장 이병민 장의사

엠바밍(Embalming - 부패방지)이란 무엇인가? 미국 장례식장을 처음 찾거나 조문객으로 참석 하면 한국과는 다르게 관 안에 누워있는 고인의 모 습을 보게된다. 손을 한번 만져보면 딱딱하게 굳어 있는 살이 느껴지고, 부패 하지 않고 편히 누워계신 모습을 보면 어떻게 저게 가능한지 궁금증이 생길 수 있는게 당연하다. 왜냐 하면 한국에서는 ‘엠바 밍’이라는 단어가 존재 하지 않기때문이다. 사랑하던 사람이 ‘장례식장에서 부패방지를 한다, 장 례준비를 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에 도대체 무슨 일을 하는거지’라는 걱 정이 없어지게 이번 주제를 엠바밍에 대해 설명하려고 한다. 설명하기 전에 엠바밍의 간단한 역 사를 알아봐야 하는데, 시간은 고대이 집트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엠바밍 비슷하게 시신을 처리하기 시작하던 것으로 시신의 장기를 빼고 천연탄산 소를 사용해 부패를 막고 장기를 천으 로 말아 시신 안에 다시 넣어 미이라가 되게 한 것이 엠바밍의 시초였다. 그 후 여러가지가지의 부패방지법은 존 재했지만 현재 시대에 사용되는 방법 은 미국 남부전쟁 (Civil War) 시대로 거슬러 가 전투에서 사망한 많은 전사 들을 집에 있는 가족들에게 보여주고 고향에 묻혀주고 싶어했던 링컨 대통 령은 토마스 홈스 (Thomas Holmes) 의사가 엠바밍이라는 기술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에게 전사한 군 인들의 엠바밍을 부탁했고 그는 동맥 과 정맥을 이용해 부패방지를 시작하

면서 오늘날의 엠바밍이 된 것이다.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많은 분들이 조심스럽게 물어보는 질문은 부패방지를 어떻게 하냐고 하 는것이다. 10명 중 5명은 부패방지에 대해 “시신을 거꾸로 매달아 피를 뺀 다고 들었다”며 질문하신다. 저러한 질문을 들을땐 당황스러울 때도 있지 만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왜냐하면 미국인들은 이미 기본적인 방법은 알 지만 동양인에게는 전혀 생소한 단어 이고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전혀 모르기에 여러가지 상상을 총동원 해 질문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일 단 질문의 답은 “아니다”. 부패방지 시술은 사람의 동맥과 정맥을 통하여 이루어지기 때문에 영화 속에서 보는 충격적이거나 잔인한 모습은 전혀 찾 아 볼 수 없다.

사후경직 (Rigor Mortis) 과 엠바 밍 (Embalming) 절차 관속에 자연스레 누워있는 모습과

부패방지 시술을 할 때 사후경직을 어 떻게 하냐고 질문하시는 분들도 계시 다. 시신을 사망 후 바로 픽업해오지 않는 이상, 몸에는 이미 사후경직이 일 어나고 뻣뻣해진다. 그렇기때문에 부 패방지 시술을 하기 전에 따뜻한 물로 몸을 씻기고 경직된 근육들을 맛사지 를 통해 부드럽게 해준다. 보통 사람 들이 받는 맛사지와는 다르게 경직된 근육들을 푸는 맛사지는 다른방법으 로 하는 것이며 근육이 풀어지면 본 격적으로 부패방지 시술에 들어간다. 엠바밍은 쇄골뼈 위 왼쪽에 위치한 살 을 3-4cm정도의 절개후 동맥과 정맥 을 찾는 것부터 시작된다. 동맥으로는 포름알데하이드 (Formaldehyde)라는 화학약품을 투입하고 정맥을 막아 쌓 은 압력으로 응고된 피와 나머지 피를 빼내는 작업이다. 시신의 크기, 무게, 근육량, 지방량에따라 투입되는 약품 의 양도 달라지며 인덱스 (index)라 하 여 약품의 강함도 달라진다. 주로 시신 을 오래 보관해야 하는 상황이거나 바 다건너로 이송해야 할 경우 높은 인덱 스를 써서 시신의 상태를 더 견고하게

만든다. 엠바밍도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이 있 으며, 부패방지 시술이 끝 난 시신의 피부색을 보면 알 수 있지만 화장을 통 하여 자연스레 만들어 가 족 분들과 조문객 분들에 겐 편안한 모습을 선사한 다. 그렇게 약품투입이 끝 나고 나면 절개자리를 봉 인하고 화장과 옷을 통하 여 흉터를 가리고 장기들 을 보존시키기 위해 약품 을 투입한다. 그렇게 부패방지시술이 걸리는 시간은 2-3시간 정도가 걸린 다고 볼 수 있다. 부검과 장기기증자 여러사람들의 질문 중 장례식장에 서 부검과 장기기증에 대한 질문을 참 많이 듣는다. 부검은 장례식장에서 이 루어지지 않는다. 큰 도시일수록 검시 소에서 부검이 이루어지며 장례식장 에서는 부검된 시신을 모셔와 부패방 지 후 편안한 모습으로 돌려드리는 일 을 한다. 부검된 시신의 부패방지는 매 우 복잡하며 총 3-5시간 정도 걸리 고 더 많은 정성을 필요로 한다. 장기 기증자는 장기기증자에 한에서 장기 기증협회에서 연락이 오고 전문가를 장례식장으로 보낸다. 전문가는 기증 한 장기만 가지고 가고 시신을 원상 복구 시켜 둔다. 윈포드 장례식장 & 화장장 이병민 장의사 문의: 224-723-8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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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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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양진목사 (UMC 목사)

목사님! 목사님, E 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한 것을 축하합 니다. 세월이 벌써 그렇게 되었군요. 어떨 땐 세월 저쪽으로 밀려난 듯했으나 문득 생각해 보니 밀 려난 것이 아니라 세월의 중심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고 보니 목사로 살아온 날 들이 꽤나 오래되었습니다. 이젠 목회를 접을 때 가 된 것 같습니다. 이번에 E 연합감리교회에 담 임목사로 부임했으니 모든 것이 새로워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즈음 선배로서 목사님에게 하고 싶 은 말이 있습니다. 목사님, 목사의 목회는 즐거움이 있어야 합니 다. 그 모든 즐거움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우선 부부간의 삶이 즐거워야 합니다. 그 리고 서로에게 친함과 편함이 있어야 합니다. 한 마디로 목사부부는 사이가 좋아야 합니다. 이 세 상 어느 누구보다 사이가 좋아야 하고, 친해야 하 고, 서로에게 편함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선 무엇보다 많은 대화가 필요할 것입니다. 대화 부족으로 불행을 겪는 목사부부를 주변에서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경험된 것은, 부부의 행복 은 대화의 양(量)에 따라 결정되어지는 것으로 생 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목사는 행복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다 그러해야 하지만 목사가정은 더욱 그러해야 합니 다. 행복은 감사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은 혜는 물론, 교회와 교인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한시도 잊어선 안 됩니다. 그리고 목사는, 삶 그 자체가 늘 행복해야 하고, 또한 목사는 행복한 얼 굴을 가져야 합니다. 교회는 목사로 인하여 행복 과 즐거움이 있어야 하고 목사와 더불어 평(편)안 함 속에 있어야 합니다. 목사님, 목사는 상식선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합 니다. 그러나 이 시대에 상식선(線)을 지키며 산 다는 것은 오히려 높은 차원의 삶일 것입니다. 그 만큼 상식이하의 삶이 보편화되었기 때문입니다. 목사가 기도하는 것은 상식입니다. 그리고 기도는 목사로서의 처음이자 마지막 자존심이어야 합니 다. 나는 지금까지 목사로 살아오면서 가장 아름 다운 나의 모습을 말하라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은 자세라 말하고 싶습니다. 이런 자세는 아무 리 생각해도 목사에게 있어서 가장 순수하고 아 름다운 모습이라 여겨집니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자는, 그 어디에도 무릎을 꿇지 않습니다. 그 리고 비굴해 지지 않고 구차하게 살지도 않습니 다. 목사에게 있어서 십자가는 모든 것의 시작점 이 되어야 하고, 또한 모든 것의 마침표가 되어야 합니다. 마치 바울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푯대로 삼 고 온 몸을 앞으로 기우려 달음질 하듯 말입니다. 요즈음 작은 교회는 없애고 교회를 대형화(大型 化)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 야 ‘무슨 일’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무슨 일’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교회는 세상풍 조를 따른다거나 세상가치에 물들면 아니 됩니다. 목사는 성경의 가치관을 가지고 설교하는데, 교인 들은 세상 가치관을 가지고 설교를 듣는 경우가 있 습니다. 반대로 교인들은 성경의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데, 목사가 세상적 가치관을 가지고 설교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목사는 결코 설교의 수위를 낮추어선 안 됩니다. 그러므로 목사는 성경적 가 치관과 세계관을 고집해야 합니다. 세상사는 지혜 는 중도노선이겠지만(한국의 어떤 정치인은 극중 주의-極中主義-를 말하지만) 목사는 진리와 참 (眞) 앞에선 미련하게도 흑백논리가 분명해야 합 니다. 목사는 ‘이것이냐 저것이냐’ 양자택일해 야지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해서는 안 됩니다. 목사 는 어디서든 ‘예’와 ‘아니오’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그래야 옳습니다. 그리고 목사는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교회 안에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 을 어떻게 해야 하나?’ 이것이 교회의 고민이었 는데, 이젠 그보다 ‘예수 안 믿는 목사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것이 더 큰 문제로 남아 있습니 다. 그러므로 목사는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그 리고 성경을 믿어야 합니다. 성경은 ‘살아계신 하 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성경은 역 사책이 아닙니다. 물론 과학서적도, 철학서적도, 또는 전기물(傳記物)이나 위인전도 아닙니다. 성 경은 ‘인간의 죄의 기원과 그 죄를 다루시는 하

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기에 목사는 성경을 알아야 하고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의 종은 마땅히 다투지 말아야 합니다. 목회를 하다보면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 다. 그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자기 보호본능’이 있기 때문에 어떤 문제가 생기면 자 기를 보호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 문 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러다 결국 무리수를 두 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습니다. 이럴 때 목사 는 문제를 일으키는 그 사람, 그리고 그 문제 너머 에 계시는 하나님을 보아야 합니다. 이 말은 ‘상 황’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중 요하다는 말일 것입니다. 그리고 로버트 슈네이즈 목사님 말씀대로 “행 위(doing)와 소유(having)가 존재(being)의 선행 조건”이 되어선 안 될 것입니다. 오늘 내가 목사 가 된 것은, 나의 존재의 결과요 힘이지, 존재를 유지시키는 근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나의 가장 근본적인 필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목회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의 모든 필요가 만족되었기에 목회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목사 는 어떤 상황이든지 오늘이 즐겁고 그리고 이 길 에서 기쁨을 누려야 합니다. 목사님, 목사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즐겁고 복 된 일인지 아십니까? 목사의 삶은 부담이 아니라, 삶 그 자체가 축복이요 특권이라는 것을 잊지 말 아야 합니다. 목사의 삶은 이 땅 위에서 그 이상 을 능가할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없어야 합니다. 나의 조카 성일이가 미연합감리교회(UMC) 정회 원 목사가 되어 한인연합감리교회(KUMC) 담임목 사로 파송된 것을 부모 못지않게 기뻐하는 사람이 홈페이지에 들렸다가 흔적을 남깁니다. 한 번 더 E 교회 부임을 축하합니다. 주안에서 승리하십시오. 작은 아버지 유양진목사 <yooy002@gmail.com>

오래 볶은 원두일수록 위 부담 적다

커피는 건강상 이점이 많지만 부작 용 때문에 마시길 꺼리는 사람들도 있 다. 만약 위에 가는 자극 때문에 커피 를 마시지 않는다면 원두 선택이 문제 일 수 있다. 커피는 심장질환 위험률을 낮추고 암 을 예방하는 항산화성분으로 기능한다 는 보고가 있다. 운동 전 2~3잔의 커피 를 마시면 운동 후 찾아오는 근육통을 예방할 수 있다는 논문도 있다.

하지만 커피만 마시면 속이 불편해지는 경험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커피 가 위를 자극해 불편하다 는 느낌이 든다면 원두를 바꿔보자. 오스트리아 빈대학교가 미국화학학회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 면 커피 원두는 가볍게 로스팅했을 때 보다 진하게 로스팅했을 때 위의 부담 이 줄어든다. 로스팅은 생두에 열을 가 해 원두의 맛과 향을 강화시키는 과정 을 말한다. 로스팅을 오래 하면 커피의 맛이 좀 더 진해지는데, 이 같은 진한 커피에 든 특정 성분은 위에서 위산이 과도하게 분 비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위산 분비를 조절하는 세포 를 다양한 유형의 커피에 노출시켰다. 일반적인 커피, 오랫동안 로스팅한 커 피, 가볍게 로스팅한 커피, 디카페인 커 피, 산도가 낮은 커피 등이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로스팅을 한 정도 에 따라 커피 성분에 차이가 생긴다는 점을 발견했다. 로스팅 과정에서 추출 된 특정 성분이 위에서 더 많은 위산이 분비되도록 만들었다. 이 특정 성분은 카페인과 카테콜, N-아카놀리-5-하 이드록시트립타미드를 의미한다. 역으로 산 분비를 줄여주는 효과를 내는 N-메틸피리딘(NMP)도 발견했 다. 이 성분은 로스팅을 오래할수록 많 이 추출된다. 로스팅을 오래한 커피는 가볍게 로스팅한 커피보다 2배 이상

NMP의 수치가 높으며 이는 위에 친화 적인 기능을 한다. 산도가 낮은 커피(low-acid)는 위산 분비를 줄여 속을 좀 더 편안하게 만들 었다. 하지만 연구팀은 이 같은 커피를 권장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커피 제 조사가 생두 로스팅에 앞서 아세트산에 틸이나 디클로로메탄과 같은 화학용액 처리를 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즉 위산 분비를 줄여주고 속을 편안 하게 만드는 커피는 로스팅을 오래 한 진한 커피다. 평소 커피를 마실 때마다 속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신맛 이 강한 커피보다는 쓴맛이 강한 진한 커피를 택하라는 설명이다. <코미디닷컴>


A 70

법률컬럼

OCT 13, 2017

아비게일 김 변호사의

KOREAN JOURNAL

법/률/이/야/기

The Midani Law Firm Abigail J. Kim 변호사

자동차 보험 관련 법적 분쟁(Auto Litigation) 지난 주에 자동차 보험 관련 법적 분쟁에서 얘 기해 봤는데요, 보험액 한도(Policy Limit) 이상 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것입니 다. 보통 상대방의 보험액 한도 이상은 받을 수 없지만, 올바른 절차를 밟고 재판까지 가면 보험 액 한도 이상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은 변호사와 상의해보세요. 또한, 만약 상대방 보험이 마땅치 않으면, 본인 의 UM/UIM policy에서 보상받을 수도 있습니다. UM/UIM Policy 가 있는지 없는지는, 개인 에이 전트한테 전화해서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UM/UIM 은, Uninsured Motorist 그리고 Under Insured Motorist 를 뜻합니다. 차 사고가 났는데 상대방이 보험이 없을 경우 본인 보험으로 치료 비 등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소송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싶습니 다. 소송을 걸기 전에 일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Lawsuit/Petition 을 제기해야 합니다. 소송을 제 기한 후, 상대방 운전사에게 그 소장(Petition)을 보내줘야 합니다. 상대방이 소송에 대해 알고 피 할 경우에는 alternative service 를 법정에 요청 하여 그 사람의 집 문 앞 혹은 사업장에 보내도 법적 요건을 갖출 수 있습니다. 또한, 만약 사고가 텍사스에서 발생했고, 상대 방이 타 주에 살거나 사고 후 상대방이 타주로 이 사갔을 경우에는 Texas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의 Chairman 에게 보내도 됩니다. 어떤 경우에는소장을 전달했는데도 상대방 보험사가 그 상대방을 변호하지 않을 경우, 원고측이 취할 수 있는 많은 법적 대응책이 있습니다. 소장을 상대방에게 전달한 후, 상대방은 받은 날로부터 20일이 지난 최초 월요일까지 답변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답변서를 제출한 이 후 소송이 시작 됩니다. 보통 소장을 보낸 후 2~3 개월 동안 ‘Discovery period’를 갖게 됩니다. 이때는 문서를 통해 written discovery 를 상대 방에게 전하고 받고, 배경 사실들(surrounding facts)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기입니다.

2-3개월 후에 보통 원고 증언(Plaintiff’ s Deposition) 을 합니다. Plaintiff’s Deposition 의 목적은 사실을 가려내는 것과 함께 원고가 어떤 사람이며, 정직한 사람인지 거짓말을 하는 사람 인지. 그리고 배심원에게 어떻게 프리젠테이션 할 것인지를 판단하기 위해서 입니다. 아무리 유리한 케이스라도 원고가 배심원들 의 호감을 사지 못하면 재판에서 질 수도 있습 니다. 그 이유는 배심원들은 때로 변덕스럽고 피상적일 때가 있어서 입니다. 사소한 이유 하 나로 트집을 잡거나 원고가 마음에 안든다고 원 고의 편을 안들어 줄 수도 있어서 그렇습니다. 상대방 변호사는 이번 원고는 진실만을 말하 고 사람들이 좋아할 성격이라고 판단했을때, 버텅 합의하고 싶어합니다. 원고 증언은 the discovery process의 일부입니다. 이때 양측이 합의를 못하면 discovery process 를 계속 진행합니다. 다음 단계는 상대방을 불러 서 증언을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법적 소송 절차가 얼마나 긴 지 궁금하실텐데요, 보통 소송 절차는 1년에 서 2 년 정도 걸립니다. 케이스가 복잡할 경우에 는 3~4년까지 걸릴 때도 있습니다. 자동차 케이 스는 보통 1~2년이 걸립니다. 기일은 법정에서 정해줍니다. 보통 첫 기일은 속행되는 경우가 많 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재판 날짜는 대개 피고 가 답변서를 제출 한 후 1 년 입니다.

보통 아래와 같습니다: 1. Filing of Petition 2. Process of Service 3. Defendant files an answer 4. Discovery a. Written discovery b. Depositions c. Designation of experts d. Expert depositions and reports 5. Pre-trial 6. Trial a. Bench trial b. Jury trial 위의 정보는 보편적으로 모든 민사 재판에서 적용되며, Bench trial 은 판사 앞에서만 재판하 는 것이고 jury trial 은 배심원들 앞에서 재판하 는 것입니다. 변호사가 discovery period 에 얼마나 잘 하 느냐 따라 소송의 판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변호사가 얼마나 법적 증거 규칙(rule of evidence)을 잘 아느냐 따라서 재판에 큰 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애비게일의 법률칼럼-다음주는 쉽니다> Abigail J. Kim 변호사 The Midani Law Firm www.midanilaw.com (713) 871-1001


KOREAN JOURNAL

한방컬럼

OCT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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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진 박사의 한방 컬럼 한의학 박사 김건진

앨러지의 한방치료 및 예방 1 는 증(症)을 말하는 병명(病名)이 되었고, 이 말의 뜻에 는 적응하지 못한다는 광범위한 뜻을 포함하고 있으며 순수한 우리말로 표기(表記) 한다면 과민성 질환이다.

미국에서 한의사로서 한방임상을 해오면서 앨러지 환자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증상 도 매우 다양하며 광범위해 지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미국에서 앨러지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 자의 수가 약 3천5백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그 중 약 백만명 정도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심각 하다고 한다. 먼저 서양의학(西洋醫學)에서는 어떤 이론으로 치료 하고 있는 가를 알아보고 앨러지의 발생원인과 치료원 칙을 한의학적인 이론으로 파악하기 위해서 한방문헌 에 근거한 자료를 비교분석 하면서 연구하였다. 또한 앨러지 환자들의 생활습성과 기호식품, 직업 등 을 조사해 본 결과 공통점을 발견하였으며 그에 따른 앨러지의 예방법도 알 수 있었다. 특정한 앨러지 질환에 대해서는 한방(韓方)치료가 우 수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그동안 임상 치험례를 위주로 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앨리지의 기원과 서양 의학적 이론 1. 앨러지의 기원(起源) 앨러지(Allergy)라는 말은 1906년 생체(生體)의 변화 된 반응능력이리는 임상상 실제현상을 발견하면서부터 인데 임상에서 나타나는 현상 그대로를 표현한 말이다. 원어(原語)의 뜻은 반감(反感), 혐오인데 의학용어로 특정 식물, 미생물, 동물 등에 대한 이상반응을 일으키

2. 서양의학적이론 가. 앨러지를 가지기 쉬운 유전적 체질인 경우 체내에서 형성된 히스타민이 조직의 혈관에 작용, 특 유 환경 속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면 특유의 항원에 대 한 친화력이 있는 특별한 단백질 면역체가 체내에 생 겨 면역 항체를 생성하는데 체내에서 코, 기관지, 소화 기관, 피부, 혈액들에 존재하고 이곳에서 형성된 히스 타민이 각조직의 혈관에 작용하여 이를 확장시키고 충 혈을 일으킨다. 코에 발생하면 앨러지성 비염, 눈에 발생하면 앨러 지성 결막염, 기관지에 발생하면 앨러지성 기관지천 식, 피부에 발생하면 앨러지성 각종 피부질환이 된다. 나. 약물 치료요법으로는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가 사용되고 있다. 이들 약물요법은 장기간 투여하면 부신, 하수체등이 위축되어 스트레스에 매우 약해지므로 소량 씩 시용하 거나 단기간에 사용하고 중단해야 하는 폐단이 있다. 다. 서양의학에서는 아래 방법을 이용하여 앨러지 증 상이 감소되도록 유도한다. 1) 코, 기관지 점막의 저항력을 강화시켜 과민반응 을 억제한다. 2) 항원(抗原)에 대한 접촉을 피하도록한다. 3) 정신적 안정으로 악화를 예방한다. 4) 체질을 약 알칼리화 하여 히스타민 분비형성을 막는다. - 다음주에 계속됩니다 -

한방상담 : 기민한의원 (214) 724-8792 , (832) 230-8409

사우나 자주 하면 고혈압 위험 감소 사우나를 자주 하면서 땀을 흘리면 심 장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 과가 나왔다. 이스턴 핀란드 대학교 연구팀이 핀란 드의 중년 남성 1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일주일에 4~7번 사우나를 하 는 사람은 한 번을 하는 사람에 비해 고 혈압 발병 위험을 거의 50% 낮출 수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야리 라우카넨 교수는 ‘헬스 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사우나 입욕은 별개의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통해 혈압 을 감소시킨다”며 “사우나를 할 때 체 온이 올라가면 혈관이 열리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현상이 거듭되면 혈 관 내부 막의 기능이 향상된다”며 “이 와 함께 사우나를 할 때 나오는 땀을 통 해 체액이 배출되고 몸과 마음이 편안하 게 된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을 평균 22년간 추 적 조사해 자료를 분석했다. 이 기간 동 안 대상자 15%에게서 고혈압이 발생했 다. 연구 결과, 일주일에 한번 사우나를 한 사람들과 비교해 4~7번씩 사우나를 한 사람들은 고혈압 발생 위험이 46% 낮 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2~3회 사 우나를 하는 사람들은 고혈압 발생 위험 이 24% 낮았다. 고혈압은 심장 질환의 주요 위험 인자 로 꼽힌다. 이번 연구팀은 사우나를 자주 하면 심장과 관련된 사망이나 다른 여러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더 아메리칸 저널 오브 하이퍼덴션(The American Journal of Hypertension)’에 실렸다. <코미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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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OCT 13, 2017

KOREAN JOURNAL

재정골프 컬럼이야기 이명덕, Ph.D., Investment Adviser(RIA)

다우 존스 지수 1,000,000 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워런 버핏이 100년 기념 포브스 (Forbes) 잡지 표지에 나왔습니다. 워런 버핏은 앞으로 100 년 후 다우 존스 지수는 1,000,000을 기록(Warren Buffet says the Dow is going over one million, Ben Eisen, Sep 20, 2017, WSJ)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다우 존스는 22,500으로 올해만 42번이나 새로운 기록을 나타냈습니다. 다우 지수 100만은 허황한 예측이 아닙니다. 과거 100년 다우 존스는 평균 5.3%씩 성장했는데 그보다 훨씬 보수적 으로 3.9%씩만 성장한다 해도 100년 후 다우 지수가 100만 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워런 버핏의 언 급은 ‘미국 500대 모든 부자는 미래에 대한 기대가 매우 낙 관적’이라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주식시장의 수익 총합계는 무려 $2 trillion이 됩니다. 이 많은 돈을 나누어 가진 사람은 주식시장에 투자한 사람들뿐입니다. 2009년 주식시장이 폭 락하기 전에 투자했던 투자자가 65%였는데 현재는 54%만 이 주식시장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에 투자한 56% 도 주식시장에 투자한 액수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미국에 서 상류 10%가 주식시장에 91%를 소유하고 있으며 나머 지 90% 인구가 주식시장의 나머지 9%에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경제가 성장하고 주식시장이 상승하면 주식시장에 투자한 부자들만이 이러한 혜택을 받습니다. 부자가 더 큰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이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이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마음이 비관적으로 되기 도 쉽습니다. 일을 열심히 해도 아이들과 생활하기가 힘이 듭니다. 투자할 돈도 없고 있다고 해도 투자하지를 못합니 다. 투자하는 방법도 모르지만, 주식시장과 미래에 대해 부 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하지 않는 사람들의 잘못이라고 말할 수만은 없습니 다. 제대로 하는 투자를 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금융업 계(Wall Street)는 불법만 아닌 모든 방법을 이용해서 돈을 벌고자 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평생 보장연금’이라고 선 전하며 파는 어뉴이티(Annuity), 높은 수입을 받을 수 있다 는 ‘거래되지 않는 부동산(Non-Traded REIT), 생명보험

에 투자하면 고정적인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상품, 재정설 계사가 흔히 투자하는 수수료가 있는 뮤추얼 펀드, 등에 투 자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투자 상품 대부분 높은 수수료와 매년 부과되는 경비가 비싸다는 것입니다. 높은 수수료와 경비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이런 상품 대 부분은 수익성도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수익성이 얼 마나 떨어지는지 간단히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지난 8년간 주식시장(S&P 500)의 매년 평균 수익률이 15% 이상입니다. 총합계 수익은 268%를 기록하고 있으며 $100,000 투자는 $370,000으로 증가한 놀라운 수익입니다. 여러분이 투자한 여러 투자상품이 이러한 수익을 받았는지 비교해 보면 얼마 나 잘못된 투자를 하고 있는지 쉽게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일부 투자자는 주식시장에서 위와 같이 높은 수익을 받기 위해서는 투자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투자할 수 있는 S&P 500 인덱스 펀드 한 종목에 투자하면 받을 수 있는 수익률이기 때문입니다. S&P 500 인덱스 펀드는 미국에서 가장 큰 500 대 회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투자 위험성도 개별적인 회사에 투자하는 것보다 훨씬 적 습니다. 어떤 투자자가 100개 회사에 투자한다고 합시다. 100개 회사는 500개 회사와 비교해서 투자 위험성이 더 많 은 것이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100개 좋은 회사만 선별해서 투자한다는 것도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워런 버핏은“잠을 자고 있을 때도 돈을 벌지 못하면 죽 을 때까지 일해야 한다. (If you don’t find a way to make money while you sleep, you will work until you die.)”고 충고합니다. 그래서 투자는 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투자를 하는데 제대로 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www.BFkorean.com 248-974-4212

걱정많은여성, 6년빨리늙는다 과도한 걱정을 하는 여성은 노화가 6 년가량 더 일찍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 났다. 미국 보스턴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 은 ‘간호사의 건강 연구’에 참여한 42~69세의 여성 5243명을 대상으로 공 포 불안장애와 텔로미어 길이 간의 관 계를 조사했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끝 부분에 달려 있 는 마개 같은 것으로 유전 물질을 보호 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것은 나이가 들 면서 짧아지는데 같은 연령대에서 길이 가 짧으면 암과 심장 질환, 치매 등의 발 병률과 사망률이 높아진다. 연구팀은 공포 불안장애를 측정하기 위해 “밀폐된 공간에 갇혀 있다는 터무 니없는 불안을 느끼는가?”, “군중 속 에 있을 때 공황상태에 빠지는가?”와 같은 질문에 응답하게 했다. 그 결과, 이들 질문에 그렇다는 대답 이 많을수록 텔로미어 길이는 짧은 것 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텔 로미어 길이의 차이는 여성의 수명에 대 입할 때 6년간의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 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결과는 대상자들의 흡연이나 체질량 지수, 신체활동 지수, 출생 시 아 버지의 연령 등 텔로미어의 길이에 영 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감안한 이 후에도 여전히 존재했다. 다만 조사 대상자들이 우울증을 겪었 는지의 여부는 고려하지 않았는데, 이것 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연 구팀은 덧붙였다. <코미디닷컴>


KOREAN JOURNAL

동물컬럼

OCT 13, 2017 한인 수의사가 쓰는

A 73

애·완·동·물·칼·럼

이윤성 수의사

스카이 “스카이(Sky)가 십자인대(Cranial Cruciate Ligament)수술을 받은 후 잘 걸어요…. 그런데 말이죠…” Ms. E의 얼굴이 갑자기 어두워졌습니다. “제가 지난 일주일 동안 출장을 갔 다가 오늘 아침에야 집에 왔는데 제 가 없는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 아요… 스카이를 맡겨놨던 집에 가서 스카이를 데려 왔는데 스카이가 예전 과 다르더군요… 저를 보고 반가워하 기는 하는데 힘이 없는지 자꾸만 주저 앉고… 밥도 안 먹으려고 하고 또 토 하기까지 했어요…” 스카이는 8살된 박서(Boxer)종으로 80 파운드 정도되는 큰 개로 중년의 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평소엔 너무 활발해서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 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날은 많이 달 랐습니다.평소와는 달리 힘없이 검사 실 바닥에 엎드려 있었습니다. 6주 전에 스카이의 왼쪽 뒷 다리의 십자인대가 끊어져서 2 주 전에 제가 수술을 해 주었는데 그 날 Ms. E가 스 카이를 병원에 데려온 이유는 스카이 가 아파서가 아니라 왼쪽 뒷 다리 십 자인대 수술 후의 재검을 위해 온 것 이었습니다. 스카이는 약간 힘겹게 호흡을 하고

있었는데 검사를 해보니 배가 약간 불러 있었습니다. 하지만 복강촉진을 했을 때 특별히 만져지는 것은 없었 습니다. 폐음과 심장음은 모두 정상 이었습니다. “스카이가 사료 외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는 개이기 때문에 이물질을 먹 어 문제가 생겼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7일 동안 다른 집에 있었었기 때문에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알 수가 없네요… 오늘 아침에 스카 이를 데리러 갔을 때 까지만 해도 그 동안 스카이를 돌보아 주었던 제 친구 는 스카이가 아픈 상태라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더군요…” Ms. E는 항공산 업의 계약을 성사 시키는 일에 종사하 고 있어서 출장을 자주 다니는데 출장 을 갈 때 마다 친구에게 스카이를 맡 겨놓곤 했었습니다. 스카이의 증상으로 보아 스카이가 이물질을 먹어 위장에 문제가 생겼거 나 췌장에 염증이 생겨 아파졌을 가 능성이 있었습니다. 그 것을 알나내기 위해 혈액 검사와 췌장염 검사 그리고 방사선 검사를 했습니다. 혈액 검사 결과는 예상했던 대로 매 우 나빴습니다. 신장 기능을 나타내는 수치들이 모두 정상 보다 3-4 배 정 도 높아져 있었고 단백질 수치가 많이 낮아져 있었으며 심한 빈혈(Anemia) 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방사선 검사 결과는 생각했 던 것 보다는 좋았습니다. 스카이의 호흡이 가빠서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 스럽게도 심장과 폐는 모두 정상이었 습니다. 그리고 위장도 모두 정상으 로 보였습니다. 이물질이나 장이 막 힌 것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비정상인 것이 있었습니다. 그 것은 간(Liver)과 위(Stomach) 근처에

있는 장기들이 명료하게 보이지 않았 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현상은 장기 들 주위에 물이나 피 같은 액체가 차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었습니다. 췌장염 검사 결과는 예상했던 대로 매우 강한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하지 만 이 검사 결과는 췌장에 염증이 있 을 때 뿐 아니라 복막염(Peritonitis)같 은 복강 속의 염증이 있을 때도 생길 수 있는것이기 때문에 이 검사만 갖 고는 췌장염이라는 진단을 내릴 수가 없었습니다. 복강 초음파 검사를 했습니다. 초음 파 검사를 해 보니 복강에 소량의 액 체가 간과 위 주위에 있는 것이 보였 습니다. 하지만 그 외의 복강 속의 장 기들은 모두 정상이었습니다. 복강 속 의 액체 때문에 췌장은 정확하게 확 인할 수가 없었습니다. 복강 속에 들 어 있는 액체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초음파 검사 중 주사기를 이용해 복강 내의 액체를 어느정도 뽑아냈습니다. 복강 속에 있던 액체를 분석해 보 니 그 액체 속에는 혈액과 염증성 세 포들이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하지만 걱정했던 세균이나 종양 세포들은 보 이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을 종합해 보았을 때 스카이 가 아프게 된 이유는 췌장염 때문이었 습니다. 무슨 이유에서 췌장염이 생기 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 췌장 염이 심해지면서 췌장의 보호벽을 뚫 고 췌장으로 부터 소화효소들이 흘러 나오게 되면서 그 효소들이 췌장 주위 에 있는 장기들과 복벽에 염증을 일으 켜 복막염이 생기게 되었던 것이었습 니다. 그리고 그염증으로 인해 염증성 액체들이 그 주위에 고이게 되었던것 이었습니다. 심한 신장부전증(Kidney Insufficiency)과 빈혈은 췌장염으로

인해 자꾸 토하게 되면서 수분을 잃 게되면서 생긴 탈수 때문이었습니다. 호흡을 거칠게 했던 이유는 심장이나 폐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췌 장염과 복막염으로 인한 산성화와 통 증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스카이는 치료에 잘 반응 했습니 다. 치료를 시작하고 24 시간이 지나 자 음식을 먹기 시작했고 며칠이 지 나자 완전히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0일이 지났습니다. 복강 초음파 검사를 다시 했는데 복강 속 에는 더 이상 염증성 액체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혈액 검사에서도 빈혈과 신장 기능이 모두 정상으로 돌 아와 있었고 췌장염 검사 결과도 음 성이었습니다. “그 때는 스카이가 너무 아파서 스 카이가 곧 죽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 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잘 회복 이 되어서 정말로 기쁘네요….” Ms. E는 함박 웃음을 지었습니다. “게 다가 이번에 수술한 왼쪽 뒷 다리도 아주 편안해 해요…그래서 걱정이네 요… 십자인대 수술 후 2-3 달은 조심 해야 하는데 스카이가 다시 예전처럼 마구 뛰어다닐려고 해요… ” 스카이는 Ms. E의 말 처럼 수술한 다리를 수술 전에 비해 많이 편안해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자꾸만 뒷 발 로 서서 저에게 뛰어 오르려고 했습 니다. 수술한 다리를 완전히 아물기 전에 너무 많이 쓰게되면 수술한 부위 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저도 걱정이 됬습니다. 췌장염과 복막 염에서 회복된 것은 매우 기쁜 일이었 지만 또 다른 근심이 생긴 것입니다. < 싱코동물병원 원장 281-395-4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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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4 OCT 13, 2017 KOREAN JOURNAL

코리안저널 시사만평 제 430회 (2017년 10월 13일)

10년 같은 9달 … 그리고 39개월 …

- JP의 커피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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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매매 -2003년 인피니티 M45, 5만9천마일, 4천9백불 --------------------------( 8 3 2 ) 3 6 7 -7 1 4 8 -2010년 벤츠, 4만7천마일, 3만9천5백불, 최고성능 --------------------------( 2 8 1 ) 7 0 2 -4 5 8 1 -Honda Insight Hybrid, 141kmiles, 최고성능, $6,000 --------------------------( 8 3 2 ) 6 4 0 -3 7 3 7 -1998년 벤츠, 9만8천마일, 회색, 3900불 --------------------------( 3 2 3 ) 5 3 5 -0 8 2 0 -2009년닛산알티마, 2.5 SL, 13만5천마일, 6천500불 --------------------------( 8 3 2 ) 7 5 5 -1 3 4 8 -2015년 도요타 코롤라 LE, 4만9천마일, 회색, 만천불 --------------------------( 2 8 1 ) 7 0 3 -0 1 5 8 -2012년 니싼 카코밴, 7만7천7백마일, 만천불 --------------------------( 8 3 2 ) 6 8 8 -5 5 3 8 -2006년 쉐보레 타워, 12만마일, 6천6백불, 백색 --------------------------( 8 3 2 ) 6 8 8 -5 5 3 8

-2011년 혼다 어코드 EX-L 8만2천마일, 만이천불 --------------------------( 8 3 2 ) 7 2 7 -4 7 5 6 -2004년도요타캠리,19만5천마일,흰색,가죽,무사고,$3,500 --------------------------( 8 3 2 ) 6 4 0 -3 7 3 7 -2006년, 도요타 아발론, 12만마일, 흰색, 7천불 --------------------------( 2 8 1 ) 7 9 9 -0 1 0 1 -2004년 도요타 세콰이어 sr, 21만마일, 무사고, 5천불 --------------------------( 2 8 1 ) 7 9 9 -0 1 0 1 -2008년 벤츠 e350 검정, 매매가 만불, 12만마일 --------------------------( 8 3 2 ) 2 2 8 -6 7 9 6 - 2006 혼다 CR-V, Brown, 16만마일, $6,800 --------------------------( 8 3 2 ) 7 4 4 -9 2 4 3 - 2012 쉐보레 카고밴 350, 74500마일, $15000 --------------------------( 2 8 1 ) 8 8 1 -2 1 1 1 - 2000년식 링컨 네비게이터 2500불 19만마일 --------------------------( 8 3 2 ) 6 3 3 -7 5 0 9 - 토요타 코롤라, 2009년, 흰색, 11만4700마일, 6천불 --------------------------( 7 1 3 ) 5 1 8 -5 4 5 9 - 2007년, 혼다 오딧세이 17만마일, 3200불 --------------------------( 8 3 2 ) 7 1 9 -2 8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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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물건

-Day Care, Katy --------------------------( 7 1 3 ) 7 2 5 - 3 3 7 3 -아기돌봄,산후조리가서도 보고 타주도 가능(환자도돌봄) --------------------------( 7 1 3 ) 4 5 6 - 0 4 8 7 -가사도우미 구함/어스틴/숙식제공 --------------------------( 7 1 3 ) 8 5 1 - 7 9 6 7 -집에 와서 아기 봐주실 분 --------------------------( 2 8 1 ) 8 2 7 - 7 0 7 6 -산후조리, 아기 돌봐드립니다. --------------------------( 8 3 2 ) 3 3 0 - 4 4 7 9 -산후조리도우미 구함, 텍사스 리치몬드 --------------------------( 7 0 3 ) 8 3 5 - 5 8 5 8 -아기돌봄, 24시간가능, 단기·장기 가능 --------------------------( 8 3 2 ) 6 7 0 - 5 1 9 7 -우드랜드 지역, 가사도우미 구함 --------------------------( 8 3 2 ) 5 2 6 - 8 1 9 1 -운전가능하신 분, 살림/아기 돌봐주실 분(입주가능) --------------------------( 7 1 3 ) 2 9 2 - 4 3 3 3 -산후조리 도와 주실 분 구함, 12/12 ~ 12/30/2016 --------------------------( 7 1 3 ) 8 1 9 - 5 9 0 8 -산후조리 해주실 분 구합니다. --------------------------( 2 8 1 ) 8 2 7 - 7 0 7 6

기타 -반찬 도와주실 분 -------------------------( 7 1 3 ) 7 0 3 - 0 3 3 8 -뱃살빼실 분 -------------------------( 7 1 3 ) 5 5 0 - 4 9 8 5 -뷰티서플라이구인, 풀 or 파트타임, 시간·보수 절충 -------------------------( 2 8 1 ) 8 4 7 - 1 8 3 0 -식당, 샌드위치샵, 메뉴판(사진) 만듭니다. -------------------------( 8 3 2 ) 7 9 0 - 0 5 0 1 -우드랜드 스시&갈비집 웨이츄레스 구함 -------------------------( 2 8 1 ) 8 2 7 - 7 0 7 6 -식당공사 헬퍼구함, 초보자도 가능, Katy지역 -------------------------( 9 7 2 ) 5 9 5 - 2 7 5 7 -큰 강아지 필요하신 분 -------------------------( 8 3 2 ) 4 8 8 - 7 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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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수채화 동호인

“2017년 제1회 어스틴 수채화 동호인 전시회 개최” 어스틴 문화센터에서 매주 하루 이 병선 화백을 초빙해 수채화를 그리는 ‘어스틴 수채화 동호인 모임’있다. 어스틴 수채화 동호인들이 처음으 로 자신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기회 가 주어졌다. ‘어스틴 수채화 동호인 모임’이 오는 10월 28일(토)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리셉션을 시작으로 10월 28 일, 29일, 11월 4일, 5일 총 4회에 걸 쳐 어스틴 한인문화센터 본관에서 전 시회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어스틴 수채화반은 “그림을 좋아하 는 우리들의 모임입니다. 느낌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감상하시고 그림들 을 좋아해 주십시요”라는 초대문구 로 초청장을 준비했다. 어스틴 수채화반 모임은 약 3년전 이병선 화백이 휴스턴에서 어스틴으 로 이사를 오면서 시작된 모임이다. 이병선 화백은 휴스턴에서 목요 수 채화반이라는 명칭으로 약 10년간 미 술을 가르쳤으며 현재는 어스틴에서‘ 어스틴 수채화 동호인’8명이 활동하 며 함께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작품전시를 위해 이병선 화백은 “무 엇보다도 전시회가 가능하도록 선처해

주시고 협조해 주신 한인문화센터 신 상우 전 이사장께 매우 감사드린다” 며 “이번의 전시회는 그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작품을 만들고 그 작품을 전시하는 시간을 갖는 뜻 깊은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병선 화백은 “그림을 좋아 하는 사람들이 모여 화폭에 인생을 담 을수 있도록 노력했고 기교보다는 순 수한 마음으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 고 발전시켜나가고 있는 동호인들에게 그동안 수고했고, 이번 작품전시회가

그림를 더 사랑 할 수 있는 좋은 계기 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작품을 전시하는 그레이스 리(은혜부동산 사 장)사장은 “그림 을 좋아하는 사람 들의 모임으로 이 병선 화백님을 모 시고 열심히 활동 하여 만든 작품을 한인들에게 보여 줌으로 말미암아

문화적 향수와 새롭게 그림에 대한 열 정이 생겨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어스틴 수채화반의 총무를 맡고 있 는 이경자 총무는 “한인들에게 쉼 의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한인문화센 터로 오셔서 그림도 감상하시고 도전 받고 그림을 함께 그릴수 있도록 연락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전시회에 작품이 전시되는 사 람들은 김영숙, 그레이스 리, 최해림, 윤남희, 윤현자, 이경자, 이복희, 홍옥 주, 그리고 이병선 화백이다. 깊어가는 가을 어스틴의 수채화반 에서 전시하는 작품들속에서 유년시 절의 추억과 아련한 고향의 향수와 미 래를 찾는 좋은 힐링의 시간이 되기 <KJ> 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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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소식

OCT 13, 2017 Korean Journal

어스틴 한인노인회

10월 월례회“추석을 맞아 축원무로 즐거운 월례회 개최 예정” 어스틴 한인노인회(강춘자 회장)는 오는 10월 14일(토) 오전 11시 한인 문화센터에서 10월 노인회 월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춘자 회장은 노인회 초청장을 통 해 “아침에는 신선한 바람이 상쾌한 하루를 열어주고 한낮에는 맑은 햇살 아래 따뜻함이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환절기에 건강조심하시고 늘 행복하 시길 바랍니다”라고 10월 월례회를

알리며 한인노인들에게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강회장은 해마다 추석명절은 어스틴 한인장로교회가 경로 잔치를 베풀었 는데 올해는 성전이전으로 부득이 취 소돼 이번 10월 월례회 모임은 자체 적으로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어스틴 한인노인회 관계자들은 고 된 이민의 삶 속에서 고국을 떠나 이 국땅에서 맞이하는 한국 고유의 명절

이라는 한가위에 송편 맛을 보면서 고 향의 향수를 달랠 수 있을 것라며 또 한 이정희 한국무용가가 한국전통무 용 (축원무)을 통해 ‘더도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 같아라’ 라는 말을 체험 하는 매우 즐거운 시간을 선사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회 이사회는 다가오는 11 월 공식적으로 노인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한다고 한다.

이사회는 어스틴 지역 한인노인회를 위해 좋은 분들이 회장선거에 나서주 기를 바라고 섬김의 본을 보일수 있는 훌륭한 분들이 많이 추천되기를 기대 한다고 벍혔다. 10월 월례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춘자 노인회장 512-589-5057, 512-826-3259로 하면된다. <KJ>

美하와이대학 학생들에게‘北 핵공격 날 경우’이메일 발송

▲북한 미사일 화성-12형 발사 장면

미국 하와이 대학 학생들에게 ‘만 약 북한 핵 공격이 일어날 경우에’ 라는 제목이 붙은 이메일이 발송됐다 고 현지 매체 하와이 뉴스 나우가 10 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와이대 학생들은 전날 메일 박스에서 이런 불길한 메일 을 확인했다고 한다. 이메일은 북한 김정은 정권에 의해 탄도미사일 또는 핵 공격이 발발하면

하와이 재난관리국의 비상 사이렌에 따라 관내의 적절한 대피소를 찾도록 한 지시사항이 주 내용이다. 이메일에는 “북한 미사일 시험발사 의 우려에 비춰 주(州)와 연방 기구들 은 핵 위협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 다. 만일의 경우 핵 공격과 방사능 비 상사태가 발생하면 어떻게 할지에 관 한 것”이라고 쓰여 있다. 이번 메일은 하와이 대학 당국이 5

만여 명의 재학생과 1만여 명의 교직원에게 보낸 것 이라고 하와이 뉴스 나우 는 덧붙였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 (WP)는 그러나 이번 메일 발송이 대학사회에서는 매 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해 석했다. 대학 내에서 ‘만약 어 떻다면’이란 가정을 붙 여 경보를 학생 전원에게 알리는 일은 드물기 때문 이다 이에 대 해 하와이 대학 대변 인 대니얼 메이젠절 은 “우리 파트에서 실수가 있었다”면 서“대학 관리들은 지 난 몇 개월간 북한 핵 위협에 대해 의구심 이 있어서 뭔가 반응 이 있는 메시지를 보 내길 원했다. 다시 보 내라고 한다면 ‘일어 날 것 같지 않지만, 만 약 그렇다면’이라는

문구를 추가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와이 주 의원들은 지난달 잠재적 핵 공격에 대한 대비 태세를 논의했다 고 다른 현지 매체 호놀룰루 시빌비트 가 전했다. 한 의원은 “당장 구체적이고 즉각 적인 위협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최 근의 지역적 군사위협에 관해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미에서다”라 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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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교회

심형진 전도사 초청 다섯번째, 특별한 Surrender Worship 실시 주님의 교회(허성현 목사)는 오는 10월 20일(금)8시에 심형진 전도사 를 초청해 다섯번째 특별한 Surrender Worship을 실시하고 다음날인 10월 21일(토)1시 예배 세미나를 실시한다. 이번 찬양집회는 주님의교회 열매 청년부가 주관한다. 찬양사역자로 초 청된 심형진 전도사는 예수전도단 캠 퍼스 워십 화요 모임 리더로 활동하고

있고 대표곡으로는 ‘은혜로다’,‘아 름다우신’,‘멈출수 없네’ 등 많은 곡들이 있다. 현재는 얼바인 온누리교 회 예배담당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찬양집회는 주님의교회 성도들이 이미 알고 있는 Surrender Worship의 다섯번째 축제로 매 2달에 한번씩 열 리는 찬양집회로 풍성한 은혜가 함께 <KJ> 할 것이다.

“아침 거르거나 부실하면 동맥에 혈전 쌓인다”

아침식사를 거르거나 커피·쥬스 등 으로 부실하게 때우는 사람은 동맥에 혈전(피떡)이 많이 쌓인다는 실증 연구

결과가 나왔다. 8일 미국심장학회 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따르면 스페인 국립 심혈관연구센터 연 구팀은 4천52명의 중년 직장인들을 상 대로 6년간 모니터 한 이같은 내용의 연 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직장인들은 심혈관계 질 환이나 만성 신장질환이 없는 사람들 이었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을 아침식사 습관 에 따라 크게 세 부류로 나눴다. 하루 권장 칼로리의 5% 미만을 아침 식사로 섭취하는 사람은 ‘아침을 거 르는 사람들’로, 하루 권장 칼로리의 5% 이상 20% 미만을 섭취하는 경우 는 ‘저에너지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 들’로, 하루 권장 칼로리의 20% 이 상을 먹는 경우는 ‘제대로 아침식사 를 하는 사람들’로 각각 분류했다. 커피나 쥬스로 아침을 때우는 사람들 을 포함해 ‘아침을 거르는 사람들’ 은 조사 대상의 2.9%에 해당했으며, ‘저에너지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들’ 은 69.4%, ‘제대로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27.7%였다. 연구팀이 초음파 검사를 통해 조사 대상 직장인들의 혈관을 조사한 결 과, ‘아침을 거르는 사람들’의 혈 관에서 발견되는 죽상동맥경화 병변 (atherosclerotic lesions)의 갯수가 ‘제대로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들’ 보다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혈 관 부위에 따라서는 이 격차가 2.5배 로 벌어지기도 했다. 저에너지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들 역 시 정도는 덜했으나 제대로 아침식사 를 하는 사람들보다 죽상동맥경화 병 변이 더 많이 발견됐다. 논문 제1저자인 이리나 우즈호바 연 구원은 이런 차이가 심혈관 위험 요인 이나 건강에 안 좋은 생활 습관 요인과 도 독립적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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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린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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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가그린희귀예수그림경매에…“1억달러이상될듯”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 화 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500여 년 전 그린 예수 초상화 ‘살바토르 문디’(

구세주)가 경매에 부쳐진다고 미국 월 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억만장자 이자 미술품 수집가 드미트리 리볼로 프레프는 다음 달 15일 열리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그림을 1억 달러( 약 1천135억 원)에 내놓을 예정이다. 리볼로프레프가 제시한 1억 달러는 경매에 나온 다빈치 그림 중 가장 높 은 제시 가격이라고 WSJ는 전했다. ‘살바토르 문디’는 현재 20점도 남지 않은 다빈치 그림 중 유일하게 개인이 소장하던 작품이다. 대표작 ‘ 모나리자’를 비롯한 다빈치의 나머지 작품들은 현재 프랑스 루브르 등 박물 관에 소장돼 있다. 다빈치가 1500년쯤 제작한 이 그림 은 오른손을 들어 축복을 내리고, 왼 손으로는 크리스털 보주를 잡고 있는 예수의 상반신을 담았다. 그림은 유럽 귀족들의 손을 거치며

심한 덧칠 등으로 손상됐고, 누구의 작품인지 확인되지 않은 채 수백 년 을 보냈다. 1900년경 영국의 그림 수집가 프 레더릭 쿡 경(卿)이 사들인 이 작품은 1958년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단돈 45 파운드(약 7만 원)에 팔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난 2005년 그 림의 붓질과 염료 등을 정밀 감정한 결 과 이것이 다빈치의 진품이라고 확인 했고, 작품은 2011년 영국 런던 국립 미술관에서 처음 전시된 후 2013년 리 볼로프레프의 손에 들어갔다. 리볼로프레프 측은 이번 경매 호가 가 2013년 구입가격보다 훨씬 낮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가 돈이 필요해서 그 림을 파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고 WSJ는 전했다. <연합뉴스>

퇴임 김영주 NCCK총무“기독교는 끊임없이 약자의 편에 서야” 진보 성향의 개신교 교단 연합체인 한국기독교교회연합회(NCCK) 김영주 (65) 총무가 오는 11월 20일을 마지막 으로 퇴임한다. 1980년대 후반부터 NCCK에서 인 권국장, 일치협력국장 등을 지낸 그는 2010년 총무로 선출돼 7년간 NCCK 를 이끌어왔다. 그가 NCCK에 몸담은 30년은 현대 사의 압축판이었다. 언론이 봉쇄되고 재야단체가 탄압받던 시절, 핍박받는

사람들은 종로 5가 기독교회관으로 몰 려들었다. “1990년 윤석양 이병이 ‘군 정보기 관인 보안사가 민간인 1천300명을 사 찰을 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의 파일을 가져왔습니다. 이곳에서 기자회견을 했 죠. 1991년에는 ‘강기훈 유서대필 사 건’이 일어났습니다. 일본기독교교회 협의회(NCCJ)를 통해 일본인 필적감정 가에게 의뢰해 당시 경찰의 감정이 틀 렸다고 반박하기도 했죠.”

그럴수록 정부는 개신교를 눈엣가시 처럼 여겼다. 감시와 도청은 일상이 됐 다. 1989년에는 한국의 인권탄압 상황 을 세계에 알린 미국의 페리스 하비 목 사에게 인권상을 주기로 필담(筆談)을 끝내자마자 어용단체들이 몰려와 “미 국에 사대주의를 한다”며 시위를 벌 였다고 한다. “기독교는 끊임없이 약자의 편이어 야 하는데 한국 교회는 거꾸로 가고 있 습니다. 힘 있는 사람들에겐 축복을 빌

어주면서, 가난한 사람을 혐오하고 힘 없는 사람들은 소수라고 간단히 무시 해버립니다. 약자를 위한다는 정신을 잃어버린 교회는 이익집단에 지나지 않습니다.” 때문에 자신의 후임으로 오게 된 이 홍정 목사에게 거는 기대도 컸다. 인선 위원회 만장일치로 총무 후보가 된 이 목사는 오는 19일 회의에서 과반의 찬 성을 얻으면 차기 총무가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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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시간조작’수사 어디까지… 박근혜 구속연장 영향도 관심

▲ 임종석 비서실장이 12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임 실장은 박근혜 정 부 당시 청와대가 세월호 사고 당일 박 전 대통령에게 사고에 대한 최초 보고를 받은 시점을 사후 조작한 정황이 담긴 보고서 파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 사고 이후 청와대가 국가 위 기관리의 컨트롤타워를 청와대에서 안전행정부로 바꾸는 등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을 불법 변 경한 자료도 발견했다고 말했다.

청와대가 12일 박근혜 정부가 세월 호 사고 최초 보고 시점을 사후 조작 했다는 정황을 파악하고 이를 검찰에 수사 의뢰키로 함에 따라 당시 청와대 수뇌부를 상대로 한 검찰의 수사가 본 격화할 전망이다. 아울러 관련자들의 사법처리도 뒤따를 것으로 보여 거센 후폭풍이 예상된다. 박 전 대통령이나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 수뇌부가 이런 조 작을 지시했거나 보고받은 정황이 드 러날 경우 이들을 둘러싼 또 다른 형 사 책임 및 사법적 판단 문제가 대두 할 것으로 보인다. 김기춘·김장수·김관진 등 상황 보고 및 지침변경 라인 수사 물망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 박 전 대 통령 측 대리인단은 지난 정부 박 전 대통령이 오전 10시께 국가안보실로 부터 세월호 침몰 현황 ‘1보’ 보고 서를 받고 세월호 참사를 처음 인지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박근혜 정부 청와 대가 세월호 사고 당일 세월호 상황 보고 일지를 사후에 조작한 정황이 담 긴 파일 자료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에게 보고된 시점을 30분 늦춘 것으로, 보고 시점과 대통 령의 첫 지시 사이의 시간 간격을 줄 이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검찰의 우선 수사 대상은 당시 국가 안보실장이었던 김장수 전 주중대사 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당시 상황보고 에 관여했던 청와대 실무진의 조사도 불가피하다. 한편 군 사이버사령부 정치개입 의 혹으로 수사선상에 오른 김관진 전 안 보실장은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 불 법 변경으로도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임 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2014 년 7월 말 김관진 안보실장의 지시로 안보 분야는 안보실이 재난 분야는 안 전행정부가 관장한다고 불법적으로 변 경됐다”고 밝혔다.

이를 거쳐 박 전 대통령의 관여 여 부 등에 대한 조사가 뒤따를 가능성 이 점쳐진다. 한편 탄핵심판 당시 박 전 대통령 측 은 사고 신고가 오전 8시 52분께 소 방본부에 접수됐고 국가안보실이 사 고 사실을 인지한 게 9시 19분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왜 약 41분 늦은 오전 10시가 돼서야 첫 보고가 이뤄졌는지 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 측은 당일 대통령 비서 실장, 국가안보실장, 정호성 전 비서 관, 윤전추 등 보좌진이 TV 보도를 통 해 9시 19분께 세월호 사고를 인지했 다고 밝혔으며 국가안보실은 9시 24 분께 청와대 직원들에게 사고 상황을 전파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검찰‘국정농단’차원서 신중 접근 윤석열 부담 커지나 검찰은 수사 결과 이런 조작 정황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당시 청와대 수뇌 부의 사법적 책임이 불가피하다고 보 고 ‘국정농단’ 수사에 준해 신중히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이번 사안에 대해 이날 “가장 참담한 국정농단 의 표본적 사례”라고 ‘규정’하기 도 했다. 윤석열 지검장 체제의 서울중앙지검 이 사실상 국정농단 및 적폐청산 수사 를 전담하고 있는 만큼 세월호 보고 시 간 조작 의혹 사건도 윤 지검장이 지 휘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현재 국가정보원·군 사이버사령부 의 정치개입 의혹 사건, 박근혜 정부 화이트리스트 사건 등 굵직한 현안 수 사가 진행 중인 만큼 중앙지검이 맡은 수사 부담은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사건 수사팀은 국정원 수사팀 이외 의 부서를 중심으로 꾸려질 공산이 크 다는 관측이 나온다.

결과 따라 후폭풍 커질 듯 朴 영장 재발부 영향‘촉각’ 박 전 대통령이나 김기춘 전 비서실 장 등 최고 수뇌부가 조작에 관여한 사 실이 밝혀질 경우 사건의 파문은 훨씬 커질 전망이다. 김장수 전 안보실장과 김기춘 전 실 장 등 박 정부 청와대와 정부 책임자 들은 국회에서 오전 10시에 최초 서 면보고가 이뤄졌다고 답변한 바 있다. 조작 사실을 알고서도 이런 답변을 했다면 위증에 따른 사법적 책임을 져 야 한다. 지침 불법 변경 의혹에 연루된 김관 진 전 안보실장 역시 사실관계에 대해 설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이 조작에 관여한 사실 이 드러날 경우 사법적 책임을 넘어 국 민 전체에 더 큰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 된다. 세월호 참사 당시 박 전 대통령 의 행적이 불분명했다는 ‘세월호 7시 간’ 의혹은 헌재의 파면 결정에도 적 지 않은 역할을 했다. 이번에 드러난 결 과를 보면 ‘세월호 7시간 30분’으로 의혹 시간은 더 늘어나게 됐다. 이번 사안이 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 장 재발부에 영향을 줄지도 관심사다. 뇌물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박 전 대통령의 구속 만기는 16일 밤 12 시 종료될 예정이다. 법원은 구속영 장 재발부 여부를 13일 발표할 것으 로 예상된다. 일단 이날 발표된 의혹은 박 전 대통 령의 영장 재발부와는 직접 관련이 없 다. 그러나 이번 ‘별건(別件)’이 엄 청난 파장을 몰고 올 수 있는 사안이 라는 점에서 어떤 식으로든 재판부에 는 압박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법조계에서 나온다. 만약 이번에 석방된다고 해도 별건 수사를 통해 추가 구속이 시도될 가능 성이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연합뉴스>

사후조작” 靑“세월호 첫 보고시점‘30분 뒤로’

청와대는 12일 박근혜 정부 청와대 가 세월호 사고 당일 박 전 대통령에 게 사고에 대한 최초 보고를 받은 시 점을 의도적으로 30분 늦게 사후 조

작한 정황이 담긴 보고서 파일을 발 견했다고 밝혔다. 또 사고 이후 청와대가 국가 위기관 리의 컨트롤타워를 청와대에서 안전

행정부로 바꾸는 등 대통령훈령(국가 위기관리 기본지침)을 불법 변경한 자 료도 발견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해당 보고를 받고 “국민께 알리고 바로잡을 필요가 있 다. 모든 국민 의혹이 해소되도록 공 개하는 게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당시 김관진 청와대 국가 안보실장 등 관련자들에 대한 검찰 수 사가 불가피해보인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춘 추관에서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브 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는 지난달 27일 국가위기관리센터 내 캐비닛에서 (박 근혜 정부 청와대가) 대통령 훈령을 불 법 변경한 자료를 발견했다”며 “어 제는 안보실 공유 폴더 전산 파일에서 세월호 사고 당일 세월호 상황보고 일 지를 사후에 조작한 정황이 담긴 파일

자료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들 자료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통합적인 국가재난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 개정 준 비 과정에서 발견됐다. 임 실장에 따르면 세월호 사고가 발 생했던 2014년 4월 16일 박 전 대통 령이 사고에 대한 첫 보고를 받은 시 간대가 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다. 임 실장은 “지난 정부 청와대는 박 전 대통령이 사고 당일 오전 10시에 세월호 관련 최초 보고를 받고 10시 15분에 사고 수습 관련 첫 지시를 했 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시 청와대 홈 페이지에 게재됐고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과정에도 제출됐다”며 “그러 나 이번에 발견된 보고서에 따르면 당 시 위기관리센터는 사건 관련 최초 상 황보고서를 오전 9시 30분에 보고한 것으로 돼 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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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폭로, 기네스 펠트로·앤젤리나 졸리“우리도 와인스틴에게 당했다” 할리우드 거물 영화제작자의 성추 문 폭로가 계속되면서 미국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다. 여배우와 여직원들에 대한 성추행 혐의로 자신이 설립한 ‘와인스틴 컴 퍼니’에서 최근 해고된 하비 와인스 틴이 성폭행까지 했다는 추가 보도 가 나왔다. 여기에 유명 배우 기네스 펠트로와 앤젤리나 졸리도 과거 그로부터 성추 행을 당했다고 폭로하고 나서는 등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는 양상이다. 미국 잡지 뉴요커는 10일(현지시간) “최소 3명의 여성이 와인스틴으로부 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피해 여성에는 이탈리아 유명 여배 우이자 영화감독인 아시아 아르젠토 와 루시아 에반스로 알려진 전 배우 지망생 등이 포함됐다. 뉴요커에 따르면 아르젠토는 20여 년 전 그 같은 피해를 당했다면서 와 인스틴이 자신을 “짓밟아 버릴까 두 려워서 그동안 폭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뉴요커는 10개월간의 취재에서 총 13명의 여성이 1990년대부터 2015년 까지 와인스틴으로부터 성희롱이나 성 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을 했다고 전하 고 호텔 방에서 와인스턴으로 추정되 는 한 남성이 성적 변태 행위를 하는 내용을 담은 1분 53초 분량의 녹음파 일도 공개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5일 와인스틴이 약 30년 전부터 할리우드

▲ 성추문에 휩싸인 할리우드 거물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틴

여배우는 물론 부하 여직원들을 상대 로 성적으로 부적절한 각종 언행을 일 삼아 왔다고 폭로했다. 와인스틴은 최 소 8명의 피해 여성들과는 합의금을 지불하고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10일 후속 기사에서 와인스 틴에게 피해를 당했다는 여배우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그중에는 기네스 펠트로와 앤젤리나 졸리, 로재 나 아켓, 미라 소르비노 등 유명 배우 들도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펠트로는 NYT 인터뷰에서 자신이 22살 때 와인스틴이 호텔 방으로 와 서 마사지를 해달라는 요구를 받은 적 이 있다면서 이 일로 인해 당시 남자 친구였던 브래드 피트가 크게 화를 냈

다고 폭로했다. 이후 피트가 한 시사회장에서 와인 스틴을 만나 “펠트로에게 손대지 말 라”고 경고했고, 이에 와인스틴이 펠 트로를 불러 “(자신이 유혹한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절대 말하지 말라”고 또다시 경고했다는 것이다. 펠트로는 NYT에 “난 그때 어린애 였다. 그와 계약서에 막 사인한 상태 였고 겁에 질려 있었다”고 털어놨다. 졸리도 NYT에 보낸 이메일에서 와 인스틴이 과거 자신을 호텔 방에서 추 행하려 했지만 거절했다면서 “그 일 이후로 다시는 그와 작업하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조심하라고 경고 했다”고 말했다.

사태가 확산하자 할리우드 등 미 연 예계는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유명 배 우들의 비판 성명도 잇따르고 있다. 벤 애플렉은 성명에서 “오늘 아 침 추가 폭로 기사를 읽고 나서 역겨 움을 느낀다.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고, 와인스틴과 여러 차례 작업한 바 있는 맷 데이먼도 “ 전혀 알지 못했다. 있을 수 없는 일” 이라고 말했다. 와인스틴이 대선 때마다 민주당에 거액을 기부해 온 후원자라는 점에 서 정계도 당혹해 하는 분위기다. 와 인스틴으로부터 기부금을 받았던 버 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 턴 전 국무장관도 뒤늦게 비난 대열 에 동참했다. 지난해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클린 턴 전 장관은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 서 “충격에 몸서리쳐진다”며 “절 대 용인될 수 없는 일로, (폭로에 가담 한) 여성들의 용기가 이런 행동을 막 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도 성명을 내 고 “부와 지위를 막론하고 여성을 그 런 식으로 비하하는 사람은 비난받아 마땅하다”면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통해 이러한 잘못된 문 화가 뿌리 뽑힐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와인스틴의 아내인 조지나 채프먼도 남편 곁을 떠 나겠다고 선언, 와인스틴을 더욱 궁지 로 몰았다. <연합뉴스>

美 의회조사국·CIA의‘동해·독도 오류’ 바로잡을 청소년 모집

▲ 미국 의회조사국 ‘한미관계보고서’의 한반도 지도 동해는 ‘일본해’로, 독도는 ‘리앙쿠르 록스’로 표기돼 있다.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 는 지난 2013 년까지 동해를 병기하다 이듬 해부터 ‘일본 해’ 단독 표 기를 고수하는 미국 의회조사 국(CRS)과 독 도를 ‘리앙 쿠르 록스’ 로 다시 고쳐 쓰는 중앙정 보국(CIA)의 오류에 대항할 ‘글로벌 독 도 홍보대사’ 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국의 중· 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오 는 25일까지 모집하며, 선 발 인원은 200 명이다. 이들은 11월 4일 서울

에서 열리는 발대식과 교육에 참여해 야 하며, 이후 26일까지 CRS와 CIA의 오류를 바로잡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심재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3 일 CRS ‘한미관계 보고서’(U.S.South Korea Relations)의 한반도 지 도에 지난 2013년까지 동해가 병기됐 는데 2014년부터는 ‘일본해’로만 단독표기됐다고 밝혔다. 독도와 관련해서도 2013년 보고 서에는 ‘독도/다케시마’(Dokdo/ Takeshima)로 함께 썼는데 2014년 보고서부터는 ‘리앙쿠르 록스’( 돌섬)를 표기하면서 밑에 ‘Dokdo/ Takeshima Islets’를 달았다.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 의회 의 공식 연구소인 CRS은 전문가 800 여 명이 발표하는 자료를 모아 ‘CRS 보고서’를 발행한다. 미국 의회의 정 책이나 법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다는 점에서 전 세계가 이 보고서를 주목한다. 반크는 CIA도 독도, 동해와 관련해 일본의 주장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고 분석하고 있다. 지난 2002년 CIA 국가정보보고서 에는 한국지도와 일본지도에 ‘리앙 쿠르 록스’ 표기가 없지만 2004년,

2005년 두 지도에는 갑자기 이 표기 가 삽입됐다. 특히 2005년에는 한국 지도가 아닌 일본지도에만 ‘리앙쿠 르 록스’가 화살표(↓)로 강조됐고, 이듬해에는 한국지도에도 같은 표시 를 했다. ‘독도/다케시마 분쟁지역’ 설 명과 관련해 2002년에는 “일본 의 주장에 의해 분쟁이 됐다”고 간 단히 소개했지만 2004년에는 ‘ 격렬하게’(intensified), ‘집중되 다’(highlight)라는 단어가, 2005 년에는 ‘미해결’(unresolved), ‘ 조업권리’(fishing rights)’가 각각 추가됐다. 2006년에는 “1954년 이후 한국에 의해 점령당한 리앙쿠르 록스를 한국 과 일본이 동격(and)으로 주장한다 (claim)”라고 고쳤다. 이후 1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국 소개 지도의 독도 관련 설명은 바뀌지 않고 있다. CIA는 또 2002년부터 현재까지 ‘ 일본해’ 단독 표기를 고수하고 있다. 반크는 “미국 CIA는 시간이 지날수 록 독도를 영유권 분쟁지역으로 만들 어 국제재판을 받으려는 일본의 주장 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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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北김여정 약진 집중조명…‘잠재적 후계자’관측도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 인사에서 김 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 정 당 부부장이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부상한 데 대해 미국 언론이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김 위원장이 가족 통치체제를 강화 하는 한편으로 만일의 유고 사태에 대 비해 잠재적 후계자를 만들어 놓은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내놓았다. 김여정은 지난해 5월 노동당 중앙위 원회 제7기 1차 전원회의에서 중앙위 원으로 이름을 올린 뒤 17개월 만인 지 난 7일 2차 전원회의에서 정치국 후보 위원 자리에 올랐다. 조선중앙통신은 당 인사 내용을 그 다음 날 공개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9일

“김정은이 여동생을 가장 중요한 정 치적 기관에 올려놓았다”면서 “김 여정은 비밀스러운 의사결정 기구의 최연소 구성원이 됐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김정은과 리설주 사이 의 자녀가 모두 6세 이하로 추정된다 면서 “예상치 못한 통치 부재 상태에 서 왕조를 보증할 장치를 마련한 것으 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일간 USA투데이는 ‘가부장제 북 한에 새로운 의사결정자(decision maker)가 등장했다’는 제목의 기 사에서 “말총머리를 한 새로운 김( 김여정)은 비록 ‘고무도장’(정책· 노선을 자동으로 인가한다는 의미)을 찍는 의사결정체에서나마 정치적 논 ▲ 북한 김여정 소식 전한 CNN 방송

▲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4월 개최된 ‘태양절’ 열병식에서 최룡 해에게 귀엣말을 하는 모습

쟁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그중에는 군사적 결정도 포함된다”고 전했다. 미 CNN 방송은 김여정이 김정은 과 같은 고영희에게서 태어난 핏줄이 라며 “김정은이 그녀를 신뢰하고 있 고, 그녀는 김정은에게 충성을 맹세 한 걸로 보인다”는 전문가의 코멘트 를 전했다. CNN은 북한의 김 씨 가계 다른 구 성원과 마찬가지로 거의 알려진 것이 없지만 김여정이 김정은 위원장의 측 근으로서 공개행사와 일정을 챙겨왔 다는 점을 부각했다.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김정 은이 하나의 새로운 발걸음을 옮겨놓 았다”고 김여정의 발탁에 의미를 부 여한 뒤 30세의 백두혈통인 김여정이 ‘다음 후계자’로 부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이 신문은 김여정이 김정은에게 은 밀하게 서류를 건네거나, 노동당 대회 에서 꽃다발을 받아 챙기는 등 지근거 리에서 행동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미 ABC 방송은 김여정을 ‘떠오르 는 별’로 묘사하면서 “불과 30세의 그녀가 김정은 위원장의 대중적 이미 지를 만들어내는 일을 총괄하고 있 다”고 관측했다. ABC는 그러나 시드니대학 국제안 보연구소 피터 헤이예스 교수의 말 을 인용해 “때로는 가족파벌이란 것 이 반드시 보호막이 돼주는 건 아니 다. 김여정도 이 점에서 완벽하게 면 역이 돼 있다고 볼 수는 없다”고 분 <연합뉴스> 석하기도 했다.

게이츠전 美국방“대북 선제공격은 큰 실수… 3차대전 날 수도”

▲ 로버트 게이츠 전 미국 국방장관

로버트 게이츠(74) 전 미국 국방장관 이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은“큰 실수” 가 될 것이며 자칫 제3차 세계대전을 부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조지 W. 부시와 버락 오바마 행정부 에서 국방장관을 지낸 게이츠는 9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국제변호사협 회(IBA) 콘퍼런스에 화상 연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일간 디 오스트레일 리언이 10일 보도했다.

게이츠 전 장관은 이날 김정은에게 핵무기 개발과 관련해 너무 멀리 가 도록 허용됐다면서도 리비아의 무아 마르 카다피와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의 종말을 목격한 만큼 그가 핵무기를 포기하지도 설득되지도 않을 것이라 고 말했다. 덩달아 북한을 비핵화하라는 미국 의 요구는 성공할 가능성이 없다고 덧 붙였다.

그렇다고 미국의 대북 선제공격은 역내에 훨씬 광범위한 참상을 부를 수 있으며 3차대전조차 가능하다는 게 그 의 진단이다. 게이츠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 신 취할 최선의 방법은 중국을 협상자 로 내세우면서 함께 탄도 미사일 발사 중단과 추가 핵실험 금지, 핵 프로그램 사찰 허용 등 북한에 구체적인 요구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 대가로 미국 은 “한동안”(some period of time) 북한에 대해 핵무기 5~6기의 제한적 인 보유를 용인할 필요가 있을 수도 있 다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의 최근 공격적인 행보 자체가 미국은 물론 안정과 진정을 바 라는 시진핑에 대한 메시지인 만큼 중 국의 대북 영향력은 종종 과대평가되 고 있다면서도 중국이 최적의 협상자 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분명하 다고 덧붙였다. 게이츠 전 장관은 트럼프의 트윗 활 동에도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 김정은을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트 윗은 너무 도발적이 되고 있고 트윗이 주는 영향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미군 조종사나 함정 선장이 연루된 사건 하

나가 훨씬 더 큰 충돌로 이어질 수 있 다는 것이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들을 읽으 며 절대로 트위터를 발명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생각마저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그러나 “그들의 시선을 끈다 는 면에서 얻은 것도 있는 만큼 이제 필요한 것은 제2장(chapter two)”이 라며 미국의 전략과 요구사항을 고민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밖에 그는 김정은이 미친 사람은 아니라며 자칫 북한의 전멸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반격을 받지 않고 미국이 나 일본, 한국을 공격할 수 없다는 것은 스스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게이츠는 지난 7월에도 언론 인터 뷰에서 북한의 핵무기 포기가 아닌 동 결을 목적으로 미국과 중국이 미리 큰 틀의 거래를 해야 한다는 주장을 편 바 있다. 게이츠 전 장관은 1990년대 초반 중 앙정보국(CIA) 국장을 지냈으며 2006 년부터 약 5년간 국방장관을 지냈다. 미국 여당인 공화당의 거물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렉스 틸러슨 엑손 모빌 최고경영자(CEO)를 국무장관으 <연합뉴스> 로 천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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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시장서‘3일 머니백’도입…“맘에 안들면 반납”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 는 현대차가 획기적인 구매자 보증 (Shopper Assurance) 장치를 도입했 다고 미 자동차 매체들이 10일 전했다. 워즈오토 등에 따르면 현대모터아 메리카의 딘 에번스 최고마케팅책임 자(CMO)는 “구매자가 자신이 고른 차량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사흘 안에 반납할 수 있고 판매금액을 전 액 환불해주는 시스템을 적용한다” 고 말했다. 현대차는 댈러스, 휴스턴, 올랜도, 마이애미 등 4개 도시 판매장에서 이 제도를 먼저 도입하고 내년 초부터 순 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 내 현대차 판매장은 모두 700 여 곳이다. 현대차의 새 소비자 정책은 ‘3일 머니백’(3-day money back guarantee)으로 불린다. 워즈오토는 “이런 소비자 보증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제너럴모터 스(GM)와 크라이슬러가 60일간 한시

적으로 제공한 적이 있는데 상시로 도 입한 회사는 없다”고 전했다. 구매자는 현대차를 산 뒤 300마일 (483㎞) 이상을 주행하지 않으면 무 상 반환할 수 있다. 반환을 위해서는 차량 검사를 받아야 한다. 에번스는 또 현대차가 딜러 웹사이 트에 투명한 가격을 고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소비자권장가격에 모든 할 인 요인을 표기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딜러별 매장에 따라 할인 폭 이 왔다 갔다 하는 등 공정 가격에 대 한 소비자 불만이 제기되는 데 따른 것이다. 또 시험주행을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하고, 차량 인 도 관련 서류 작업도 매장에 오기 전 웹사이트에서 대부분 처리할 수 있도 록 개선했다. 마이클 스튜어트 현대모터아메리 카 대변인은 “점점 더 많은 고객이 차량을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길 원한다. 서류작업을 완벽하

▲ 미국 내 현대차 매장

게 끝나고 매장에서 차만 고른 뒤 바 로 사갈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것” 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9월까지 미국 시장에서 51만1천740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백악관, NFL에 ‘국가연주시 기립’ 규정 제정 촉구

▲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백악관은 10일 미국프로풋볼(NFL) 선수들의 ‘무릎 꿇기’ 시위와 관련,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경기장 안의 모 든 사람이 기립하도록 의무화하는 규 정을 제정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새라 허커비 샌 더스 백악관 대변 인은 이날 기자들 과 만나 “우리는 선수들에게 일어 설 것을 요구하는 NFL(사무국)을 지 지한다”면서 “ 그 점에서 우리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우리는 NFL이 그런 방향으로 적극적인 조치를 하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규정 제정 을 압박했다. NFL의 현행 규정은 국가가 연주되 는 동안 선수들이 서 있도록 요구하고

있지만 완전한 강제 규정은 아니다. 백악관 브리핑에 앞서 NFL 사무국 도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경기장 안 에서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선수를 포 함한 모든 사람이 기립해야 한다는 입 장을 밝혔다. 로저 구델 NFL 커미셔너는 성명에 서 선수들의 무릎 꿇기 행위에 대해 “우리와 우리 선수들, 전국의 많은 팬을 갈라놓고 있다”고 지적하고 “ 많은 팬처럼 우리도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서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이는 우리 경기에서 중요한 순간”이라며 “우리는 국기와 우리나라를 예우하 고, 팬들은 우리가 그렇게 할 것을 기 대한다”고 말했다. 구델 커미셔너는 또 이번 사태와 관 련해 해결 방안을 논의 중이며, 다음

기간보다 판매량이 12.9% 감소했다. 미국 자동차 시장 전체 판매량이 1.9% 감소했지만 이보다 훨씬 큰 폭 으로 판매량이 줄었다. <연합뉴스>

주 연맹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NFL은 회의에서 국가 연주 시 기 립 규정을 논의할 것으로 미국 언론 들은 전망했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연주 때 무릎을 꿇어 시위한 NFL 선수들 을 욕설을 섞어 비난했으며 지지자들 에 대해 ‘NFL 보이콧’에 나설 것 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러자 더 많은 NFL 선수들이 ‘무 릎 꿇기’에 동참하며 트럼프 대통령 에 정면으로 맞선 데 이어 전체 32개 NFL 구단 중 절반 가까이에서 성명을 내고 비판 대열에 가세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지난 8일 인 디애나 주에서 열린 NFL 경기를 관 람하다 일부 NFL 선수가 국민의례를 거부하자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트 럼프 대통령은 펜스 부통령의 이 같 은 행동이 자신의 지시에 따른 것이 <연합뉴스> 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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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2016 안녕하세요 저번에 말씀 드렸듯이 2016 년 8 월 25 일 테스트 후에 제 건강상태에 대하여 업데이트 하려고 합니다. 저의 3 개월 첵업을 하러 2016 년 8 월 25 일 M.D. Anderson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새로운 항암치료를 받았으며 제 건강상태가 어떤지 확인차 병원에서 는 PET 스캔과 피검사를 실행 하였습니다. 그는 제 뇌부터 다리 끝까지에 있는 모든 장기를 나열해가며 아무런 질환들이 깨끗이 없다는 것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또 그가 말하길 제 뼈들이 새로 개축되고 있다 하였고 뼈들에 붙어있던 병변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피검사 또한 훌룡하였습니다!! 의사분들께서 제 병실에 들어오실때 그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그분들께서는 이런 저의 훌룡한 검사 리포트에 대해서 그리고 치료에 아주 반응이 좋은것에 관해서 흥분을 감추시지 못하셨습니다. 저를 위해서 해주신 많은 기도들 그리고 Neo Rg3 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표하고 싶습니다. 저희 주께서는 이 건강식품을 통하여 제가 항암치료를 이겨낼수 있도록 저를 더 강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제가 처음 이 병을 얻었을때, 그들은 제가 이렇게 오래 살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건 벌써 4 년전의 일입니다. 좋으신 의사선생님들, 정말 많은 기도들 그리고 Neo Rg3 가 있었기에 지금 제가 여기에 앉아 이 후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저의 주님께서는 사람들과 의사선생님들, 그리고 의약품, 건강보조식품을 사용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이 지구상에 여러 다른 것들을 놓으시고 우리들을 치료하시기위해 사용하십니다. 저는 Neo Rg3 가 아무런 아픔과 약해짐 없이 제가 겪은 모든 과정에서 제가 이겨낼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는것을 확신합니다. 성경에 보면 나약한 자들도 나는 강하다라고 말하게 하라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심을 그대로 전하는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며 가슴깊이 믿어야 하며 진실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바라면 지속적으로 저의 건강상태에 대해서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진세노사이드의 Rg3의 핵심 기능 Anti-Angiogenesis 작용 종양세포와 섬유단백질 사이의 결합을 끊을 수 있어 종양내복조직세포와 혈관 형성의 증식을 억제한다.

암의 전이 억제 작용 (ex. 암세포의 침윤, 적이 억제)

면역기능 조절

방사선 치료 효과 증진 백혈구 감퇴를 억제 모발이 빠지는 등의 부작용 감소

린다 브라운 (Lake Jackson, TX)

나를 살린 기적의 알지삼 “그 효능은 제가 살아있는 것입니다”

MBC America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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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 대신 땀으로 당 수치 측정’ … 붙이는 패치형센서 개발

▲땀속 당함량을 측정하는 패치형 센서의 모습

반창고처럼 피부에 붙이면 당 수치 를 알려주는 패치형 센서가 개발됐다. 최석현 미국 뉴욕주립대(빙햄턴캠퍼 스) 전자공학과 교수팀은 ‘효소 연료 전지’(enzymatic fuel cell)를 얇게 만 들어 이런 센서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최 교수팀이 만든 효소 연료전지 안 에는 포도당을 산화시키는 ‘포도당산 화효소’(glucose oxidase)가 들어있 다. 포도당이 전지로 들어가면 포도당 산화효소와 반응해 전류를 발생시킨다. 특히 운동할 때 이 패치를 붙이고 있 으면 땀이 전지로 들어가고, 전지에 있 는 포도당산화효소가 땀속 포도당과 반 응해 전류를 일으킨다는 것이 연구진 의 설명이다. 땀속 당 함량이 많을수록 전류가 많

이 발생하므로, 전류 값을 바탕으로 땀 속 당 함량을 알 수 있다. 또 땀속 당 함량을 바탕으로 혈당을 추정하는 것 도 가능하다. 이번 연구에서는 사람 2명이 운동한 뒤 이 센서를 통해 땀속 당 함량을 측 정하며, 센서의 기능을 확인했다. 현재 세계 인구의 9%인 6억명 정도 가 당뇨를 앓고 있으며 국내에도 인구 의 6%인 약 300만명이 당뇨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뇨 환자는 매일 수차례 피부에 바 늘을 찔러 혈당을 측정하는데, 운동 시 알코올 솜을 가지고 다니며 이런 식으 로 혈당을 측정하는 일은 매우 번거로 운 일이다. 연구진은 이 패치가 상용화될 경우

당뇨 환자들이 운동 중에도 혈당을 알 수 있어, 저혈당 상태에 빠지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 최석현 교수는 “특히 패치의 재료 가 ‘종이’이므로 상용화되더라도 가격이 저렴해 개발도상국에서도 얼 마든지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장 점을 꼽았다. 이어 그는 “현재는 운동 시 땀속 당 함량 측정이 이 기기의 적용 대상이지 만, 이외의 다른 활용도 강구하고 있 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마이크로머신’(Micromachines) 에 실렸다. <연합뉴스>

“스마트폰 중독되면 뇌 인지 조절능력 떨어진다” 스마트폰에 중독된 사람들은 뇌의 조절능력이 떨어져 상대방의 표정 변 화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이는 스마트폰 중독이 평상시에도 의사소통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 팀(김대진 교수, 전지원 박사)은 스마 트폰 중독군 25명과 정상 사용군 27 명을 대상으로 상대방의 표정 변화( 정서 차이)에 따른 뇌기능 활성화 정 도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 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각각의 실험 참여자들을 MRI 장치에 6∼7분씩 누워있게 한 다음 모니터 화면을 통해 다른 사람 의 웃는 얼굴과 화난 얼굴을 번갈아 제시했다. 이는 스마트폰 중독자가 누

군가와 대화를 나눌 때 상대방의 표정 변화에 정상적으로 반응하는지를 보 기 위한 것이다. 이 결과 스마트폰 중독군은 화난 얼 굴이 제시된 후의 반응 정도(민감도) 가 정상 사용군보다 떨어졌다 특히 뇌기능 MRI 영상에서는 갈등 의 탐지와 조절에 관련된 뇌 속 ‘배 외측전전두피질’과 ‘전대상피질’ 에서 상대적으로 저하된 뇌활성화가 관측됐다. 또 스마트폰 중독군은 상대방의 얼 굴 변화에 따른 정서전환이 일어날 때 사회적 상호작용과 관련된 것으 로 알려진 ‘좌측 상측두구’와 ‘우 측 측두-두정 접합 영역’에서도 뇌 의 활성도가 떨어지는 특징을 보였다. 보통은 동일한 정서가 반복적으로 제시될 때보다 기쁨에서 분노 등으로 정서가 변경되는 상황에서 뇌의 인지 조절이 더 많이 필요한데, 스마트폰 중 독군은 이럴 때 인지조절 능력이 떨

어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대인 관계 시 대화에 집중하 지 못하면서 끊임없이 휴대 전화를 만지작거리거나 문자 메시지 또는 소셜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사람들과 상호 작용하려는 경향이 큰 스마 트폰 중독자들의 현상을 뒷 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전지원 박사는 “그동안 스마트폰 중독과 사회적 상 호작용 사이의 관계에 대한 ▲“대화 집중 못 하는 ‘스마트폰 중독’…알고보니 보고는 많았지만, 스마트폰 뇌에 문제”.뇌기능 MRI 영상에서 갈등의 탐지와 조절 중독자를 대상으로 사회 정 에 관련된 뇌 속 ‘배외측전전두피질’과 ‘전대상피 서와 관련된 뇌활성화의 변 질’에서 상대적으로 저하된 뇌활성화가 관측된 모습. 화를 실제로 확인한 것은 이 번이 처음”이라며 “과도한 스마트 한 스마트폰 사용의 부정적 영향에 대 폰 사용이 실제 사회적 상호작용이 영 한 중요한 근거를 제공하는 만큼 잠재 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적 공중보건 이슈로 부각된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대진 교수는 “이번 연구가 과도 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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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 공짜 車”… 女운전 허용 사우디 자동차시장‘후끈’

띠별로 보는 주간운세

10월 8일 - 10월 14일

자료제공:지윤철학원(www.askjiyun.com)213-739-2877

사우디아라비아가 전 세계에 서 가장 마지막으로 여성 운전 을 허용하면서 자동차 업계의 마케팅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 르고 있다. 내년 6월 24일이 돼야 사우 디에서 여성이 운전할 수 있지 만 세계 유명 자동차 업체들이 앞다퉈 새로 열릴 ‘큰 시장’ 을 겨냥해 움직임이 바빠졌다. 최근 3년간 유가가 하락하면 서 중동 자동차 시장도 동반 침 체했다. 연 100만대 규모였던 사우디 자동차 시장도 지난해 약 30% 감소했다. 20세 이상 사우디의 여성인 구가 1천만명에 달하는 만큼 중동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자동차 업계로서는 이번 여성 운전 허용이 ‘구세주’나 다 름없는 처지다. 주요 자동차 업체가 사우디 여성 소비자를 향한 ‘구애 광 고’를 경쟁적으로 내보내는 가운데 프랑스 르노가 가장 공 격적인 마케팅을 들고 나왔다. 르노 중동본부는 내년 6월 여 성 운전이 허용된 뒤 운전면허 증을 전시장에 가져오는 7명에 게 선착순으로 이 회사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캡처 를 무료로 주기로 했다. 르노 중동본부는 “캡처는 르노가 만든 첫 ‘성 평등 모 델’”이라며 “설계 팀의 절 반이 여성으로 구성돼 여성 운 전자의 요구에 딱 맞는 차량” 이라고 홍보했다. 다른 자동차 업체의 광고전 도 한창이다. 미국 포드는 자동차 안의 룸 미러(뒤를 볼 수 있는 거울)에 여성의 강렬한 눈매가 반사된 광고를 선보였다. 바탕을 검은색 바탕과 여성의 눈이 보이는 룸미러가 대비되면 서 니캅(눈만 내놓고 검은색 천 으로 얼굴을 가리는 이슬람권 의 여성 복식)을 연상케 한다. 포드는 ‘운전석에 오신 것 을 환영합니다’라는 광고 카 피도 선보였다. 독일 폴크스바겐도 헤나(주 로 아랍권 여성이 치장 목적으 로 하는 지워지는 문신)로 꾸민 손이 운전대를 잡은 모습을 담 은 그래픽과 함께 ‘이제는 당 신 차례’라는 광고 카피로 여 성 소비자를 겨냥했다. <연합뉴스>

감정들이 쏟아져 나오고 운수: 무슨 일이든 시작하기 전에 꼼꼼히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계획의 차질이 생기고 예기치 않았던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금전: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야 합니다. 들어오는 것에 비해서 나 가는 것이 많겠습니다. 애정: 감정 조절이 잘 안 되고 있습니다. 둑이 터지는 것처럼 그동안 억지로 막아두었던 감정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84, 72, 60, 48, 36년생은 8, 12일 길일. 10, 13일 주의. 손익계산을 철저히 하고 운수: 시작도 하기 전에 미리 안 된다고 하지 마세요. 부정적인 사고로는 아무 것도 해낼 수 없 습니다. 금전: 손해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앞 뒤 손익계산을 철저히 하고 그 누구와도 돈거 래는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애정: 더 이상 가게 되면 빠져나오기 어려울 것입니다. 뭔가 확실 하게 마음을 정해야 할 때입니다. 85, 73, 61, 49, 37년생은 9, 13일 길일. 11, 14일 주의. 해결의 실마리를 운수: 무엇이든지 도전하려고 하는 욕구가 강해집니다. 망설이지 말고 내 의지대로 밀고 나가세 요. 금전: 말이 오고가던 매매나 계약 등의 일이 변경되는 경우가 있겠습니다. 멀리 내다보면 그렇 게 되는 것이 오히려 좋은 결과가 될 것입니다. 애정: 자신의 밝은 미소가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게 합니다. 미소가 해결의 실마리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86, 74, 62, 50, 38년생은 10, 14일 길일. 9, 12일 주의. 보람을 얻을 수 있는 운수: 새로운 시작으로 한 단계 발전하게 됩니다. 너무 넘치거나 지나치지만 않으면 매사 순조롭 고 무난하게 지나갑니다. 금전: 예상외의 수입이 따라주고 있습니다. 최상의 시기이니 바쁘지만 보 람이 있겠습니다. 애정: 찬스가 생기거나 생활의 변화가 있습니다. 좋은 결혼 상대를 만날 수 있는 시기이니 적극적으로 주위를 잘 살펴보도록 하세요. 87, 75, 63, 51, 39, 27년생은 11, 14일 길일. 10, 13일 주의. 옥석을 가릴 줄 알아야 운수: 소낙비가 오락가락 하는 것처럼 마음의 비가 오락가락하니 하루에도 열두 번도 더 마음이 바꿔지고 있습니다. 금전: 당분간은 큰 욕심을 내지 말고 그냥 조용히 보낸다는 생각으로 현상유지 를 하는데 신경 써야 하겠습니다. 애정: 인연은 소중한 것이지만 그중에서도 옥석을 가릴 줄 알아 야 합니다. 상대와 내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도록 하세요. 88, 76, 64, 52, 40, 28년생은 12, 13 일 길일. 11, 14일 주의. 사소한 변화에도 민감해지는 운수: 주위의 사소한 변화에도 민감해지는 시기입니다. 가급적 변화를 자제하고 안정을 취해야 할 것입니다. 금전: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힐 수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이라고 무조건 믿고 따라가면

한인추정 남성,호주서 13시간 고공대치 현장서 숨진 여성 발견 호주 시드니의 한 고층빌딩에 서 한인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 이 경찰과 13시간가량 고공 대 치를 벌이다 자수했다. 이 남성이 대치에 들어가기 직전에는 이 빌딩 옆 골목에서 한 젊은 여성이 숨진 채로 발 견됐다. 호주 언론에 따르면 시드니 북쪽 부도심인 채스우드역 인 근 빌딩들 사이 한 골목에서 9 일 오전 6시 30분께 한 여성이 피를 흘린 채 쓰러진 모습으로 행인에게 발견됐다. 20대 혹은 30대로 추정되는 이 여성은 건물에서 떨어져 숨 진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 출동 직후 이 남성은 인 근 16층 주상복합건물 꼭대기 층 차양에 아슬아슬하게 걸터 앉은 채 대치에 들어갔다. 일부 호주 언론은 이 남성이 한국 국적이라며, 경찰이 한국 어 통역자를 통해 설득하고 있 다고 전하기도 했다. 경찰은 자칫 이 남성이 뛰어 내릴 수 있는 만큼 섣불리 검거 에 나서지도 못하고 주변을 봉 쇄한 채 설득에 주력했다. 경찰은 담배를 건네주거나 한 낮 기온이 거의 30도 가까이 오 르자 물병을 전달했으며, 남성 은 종종 머리를 감싸고 고통스 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남성 바로 아래쪽에 여성 의 시신이 놓여 있어 경찰이 위 험에 빠질 수 있는 만큼 시신을 옮기지도 못한 채 천막으로만 가려놓았다. 이 남성은 오후 7시 23분께 경 찰들에 의해 옥상으로 끌어올려 졌으며 일단 병원으로 후송됐다. 9일 호주 시드니 채스우드의 한 주상복합건물의 차양 모서리 에 한 남성이 앉아 있다.[시드니 =연합뉴스] 호주 일부 언론은 사망한 여 성이 대치 중인 남성의 파트너 라고 보도했으나, 경찰은 확인 없이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 을 밝혔다. 사건 현장은 사무용 빌딩이 들 어서 있는 데다 역으로 이동하 는 길목에 있어 인근 사무실의 직장인과 행인 등 많은 사람을 충격에 빠트렸다. 특히 2주간의 방학에 들어갔 던 인근 초중고 학생들이 마침 개학하는 날이어서, 초등학교 측 은 학부형들에게 하굣길에 아이 들을 데려갈 때 사건 현장을 피 하도록 권고하기도 했다. 또 현장 인근 빌딩에 입주한 일부 회사는 사건 현장이 보여 일에 집중할 수 없다며 직원들을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일간 시드 니모닝헤럴드는 전했다. <연합뉴스>

후회할 일이 생기니 주의해야 합니다. 애정: 오해를 부르는 일들이 연달아서 생기기 쉬운 때입니다. 스스로 행동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세요. 89, 77, 65, 53, 41, 29년생은 10, 13일 길일. 12, 14일 주의. 더 바쁘게 뛰어다녀야 운수: 사업상으로는 남보다 더 바쁘게 뛰어다녀야 할 운세입니다. 직업운에 있어서 승진이나 이 동수가 있습니다. 금전: 생활의 활력과 의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안정이 되면서 금전적으로도 회복이 됩니다. 애정: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 같은 사람도 돌아오는 시기입니다. 기 다리던 사람과의 반가운 재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90, 78, 66, 54, 42, 30년생은 9, 14일 길일. 10, 13일 주의. 더 힘껏 노력해야 운수: 방심하기 쉬운 주입니다. 가는 말에 채찍질한다는 옛말처럼 더 힘껏 노력해야 합니다. 금 전: 당장의 이익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무사 안일한 태도는 통하지 않는 때이니 태도를 바꿔야 할 것입니다. 애정: 보편적인 사랑은 상대적입니다. 상대가 몰라주는 홀로 하는 사랑은 좀처럼 대우 받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고 결국 지치게 됩니다. 91, 79, 67, 55, 43, 31년생은 9, 10일 길일. 11, 14일 주의. 큰 고기는 넓은 물에서 살아야 운수: 큰 물고기는 넓은 물에서 살아야 하는 법입니다. 이제는 좀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용기내야 합니다. 금전: 적지 않은 돈을 벌 수 있는 찬스가 올 것입니다. 금전운이 좋아서 자금 회전도 잘 되 고 있습니다. 애정: 상대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잘 표현해 보세요. 직설적인 표현보다 오히려 이러한 표현이 상대의 마음을 흔들 수 있습니다. 92, 80, 68, 56, 44, 32년생은 8, 13일 길일. 9, 12일 주의. 미리 낮춰서 바라면 운수; 스스로의 감정조절에 신경 써야 하겠습니다. 순간적인 감정에 치우쳐서 유지해 오던 것을 그만 둘 우려가 있습니다. 금전: 원하는 것을 미리 낮춰서 바라면 큰 실망이 없습니다. 기대치가 크 면 허망해지고 답답해집니다. 애정: 의미도 방향도 잃은 채로 보내기 쉽습니다. 이제는 정신을 차리 고 방황을 끝내야 할 것입니다. 93, 81. 69, 57, 45, 33년생은 8, 9일 길일. 10, 13일 주의. 뭔가 큰 것을 기대하게 되는 운수: 무엇보다도 솔직해야 합니다. 언행의 일치성을 보여야 좋은 점수를 쌓게 되는 것입니다. 금 전: 뭔가 큰 것을 기대하게 되는 때입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의 규모는 더 크게 벌이면 안 됩 니다. 애정: 양보다는 실, 실보다는 분위기나 느낌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음료수 한잔을 마셔도 이왕 이면 분위기 있는 곳을 택하세요. 94, 82, 70, 58, 46, 34년생은 10, 14일 길일. 8, 11일 주의. 지혜롭게 잘 피해가야 운수: 말이 통하지 않는 상대를 만나 피곤하고 짜증스러울 수 있습니다. 지혜롭게 잘 피해가야 할 것입니다. 금전: 현상유지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지나친 기대는 실망으로 바꿔지기 쉽고 기반 마저 흔들리게 할 수 있습니다. 애정: 미안한 생각이 들다가도 너무 몰아치면 미안한 생각이 사라 지고 화가 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니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95, 83, 71, 59, 47, 35년생은 11, 14일 길일. 9, 12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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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12년 만에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확정 후 기뻐하는 휴스턴 선수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보스턴 레드 삭스를 제압하고 12년 만에 리그 챔 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휴스턴은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ALDS 4차전 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5-4로 제 압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챔피언인 휴

스턴은 3승 1패로 ALCS에 선착했다. 휴스턴이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 출한 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소속이 던 2005년 이래 12년 만이다. 휴스턴이 1회 초 무사 1, 3루에서 호 세 알투베의 병살타 때 선취점을 올 리자 보스턴은 곧바로 1회 말 산더르 보하르츠의 솔로포를 승부를 원점으 로 돌려놓았다. 휴스턴은 2회 초 조지 스프링어의 적시타로 다시 앞서나갔지만, 보스턴 은 5회 말 앤드루 베닌텐디의 투런포 로 3-2로 역전했다. 휴스턴 선발 찰리 모턴, 보스턴 선 발 릭 포셀로는 각각 4⅓이닝 2실 점, 3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 를 넘겼다. 이어 1차전 선발로 나왔던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크리스 세일(보스턴) 은 구원 투수로 등판했다. 세일은 4∼7회를 무실점으로 막았 지만 8회에 알렉스 브레그먼한테 솔

LA 다저스, 애리조나 꺾고 NLCS 진출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가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 십시리즈(NLCS·7전 4승제)에 진 출했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애 리조나 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 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 리즈(NLDS·5전 3승제) 3차전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3-1로 제압했다. 29년 만에 월드시리즈 제패를 꿈꾸 는 다저스는 홈에서 2연승을 달린 데 이어 방문 첫 경기에서 1승을 보태 3승 무패로 NLDS를 마치고 NLCS 무대를 밟게 됐다. 이날 다저스의 선발투수는 구단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시즌 도중 야심 차게 영입한 일본인 투수 다르 빗슈 유였다. 다르빗슈는 5이닝을 볼넷 없이 7 탈삼진을 곁들여 2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막고 기대에 부응했다. 애리조나의 선발은 2015년까지 다 저스에서 클레이턴 커쇼에 이은 2선 발로 뛰고 팀을 옮긴 ‘에이스’ 잭 그레인키였다. 다저스는 1회 초 1사 1, 3루에서 코디 벨린저의 1루수 땅볼로 선취점 을 얻었고, 5회 초 벨린저가 그레인 키를 상대로 벼락같은 솔로포를 폭 발하면서 2-0으로 달아났다. 애리조나는 5회 말 대니얼 데스칼 소의 솔로아치로 1점을 추격했지만,

다저스는 6회 초 오스틴 반스의 솔 로홈런으로 1점을 도망갔다. 그레인키는 5이닝 4피안타(2피홈 런) 3실점을 기록하며 고개를 떨궜 다. 탈삼진 4개를 잡아내는 동안 볼 넷을 5개나 내줬다. 다저스의 또 다른 일본인 투수 마 에다 겐타는 8회 마운드에 올라 1이 닝을 삼자범퇴로 막았고, 마무리 켄 리 얀선은 9회에 등판해 안타 1개만 허용하고 경기를 끝냈다. ‘슈퍼 루키’ 벨린저는 4번 타자 1루수로 나와 4타수 2안타(1홈런) 1 볼넷 2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이끈 것은 물론 수비에서도 멋진 플레이 로 상대 공격 흐름을 끊었다. <연합뉴스>

로포 등으로 2점을 내줘 결국 팀의 가을야구 탈락으로 이어진 패전의 멍 에를 썼다. 카를로스 벨트란은 9회 초 적시 2루 타로 1점을 보탰다. 보스턴은 3-5로 뒤진 채 맞은 9회 말 라파엘 데버스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실낱같은 역전 희 망을 품었지만, 승부의 추는 이미 기 운 뒤였다. 포스트시즌‘인사이드 더 파크 홈 <연합뉴스> 런’은 역대 12번째다.

PGA 투어 2016-2017시즌 올해의 선수에 토머스 저스틴 토머스(24·미국)가 미국프 로골프(PGA) 투어 2016-2017시즌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PGA 투어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투어 회원들의 투표 결과 토머스가 2016-2017시즌 올해의 선수에게 주 는 잭 니클라우스 트로피를 받게 됐 다”고 발표했다. 올해의 선수 투표는 2일 마감됐으며 지난 시즌 PGA 투어 15개 이상 대회 에 출전한 회원들이 투표권을 행사했 다. 상세 득표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토머스는 지난해 10월 CIMB 클래식 우승을 시작으로 올해 1월 SBS 챔피 언스 토너먼트와 소니오픈, 8월 메이 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을 제패했으 며 9월에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 인 델 테크놀러지스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시즌 5승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 PGA 투어 최다승을 기 록한 토머스는 페덱스컵 포인트 1위 에 오르며 보너스 1천만 달러를 받아 가기도 했다. 그는 또 1월 소니오픈에서는 역대 최 연소 59타를 기록했고 시즌 상금왕도 차지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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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하얀짬뽕

AM 11 ~ PM 9 (일요일은 쉽니다)

~ 고은 이상 푹 니다. 12시간 합 를 사용 사골육수

육수 사골

한 진

별미 1

떡볶이

쫄면

여름 별미

짜장면

탕수육

9887 Long Point Houston, TX 77055

2015년 1월 21일자 E4면

최고의 짬뽕

휴스턴 크로니컬이 소개한

Long Point

바지락 칼국 수

별미 2

짬뽕

(713)467-6965

콩국수

~ 고은 이상 푹 니다. 12시간 사용합 를 수 사골육

육수 사골

한 진

짬짜면

만나분식

Gess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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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ker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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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소식 KOREAN JOURNAL OCT 13, 2017 44

SM 측“소녀시대, 해체 NO..향후 활동 방향성 논의” 그룹 소녀시대 일부 멤버들과 소속 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이 불 발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9일 엑스포츠뉴 스에 “소녀시대는 저희 SM에게도 팬 여러분께도 아주 소중하고 의미 있는 그룹입니다. 멤버들 또한 해체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계약이 종료된 멤버들이 있으므로 소녀시대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멤버들과 논의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녀시대 태연, 윤아, 효연, 유리, 써

니 등 5명의 멤버는 SM엔터테인먼트 는 재계약을 한 상황. 수영, 서현, 티 파니는 고심 끝에 새로운 길을 택한 다. 티파니는 고향인 미국으로 돌아가 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영과 서현은 앞서 해왔던 배우 활동에 집중할 것으 로 알려졌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2007년 ‘다 시 만난 세계’로 데뷔해 대한민국 최 정상 걸그룹의 자리를 10년간 지켰 다. 지난 8월 데뷔 10주년 기념 정규 6 집 ‘홀리데이 나이트’로 많은 사랑 을 받았다.

이세창♥정하나, 11월 5일 결혼.. “ 공연 같은 결혼식”

배우 이세창(47)이 13살 연하 아크 로바틱 배우 정하나(34)와 결혼 날짜 를 확정했다. 11일 관계자에 따르면 이세창과 정

하나는 오 는 11월 5 일 서울 강 남구 한 호 텔에서 비 공개 결혼 식을 올린 다. 배우인 두 사람은 이날 결혼 식을 공연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세창과 정하나 는 가족과 친지들만 초대한 가운데 특 별한 결혼 약속을 할 예정이다. 앞서 이세창은 스타뉴스에 결혼 소

식을 알리며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세창은 “마음 같아서는 결 혼도 일찍 서두르고 싶었지만, 제가 한 번 결혼을 했다 보니 조심스러웠다” 라며 “저는 경험도 있고 연예인이라 악플 등에 내공이 쌓였지만, 예비 신부 는 결혼도 처음이고 그래서 걱정되고 미안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세창은 “미루고 미루다가, 생각 한 것이 2년 만 있으면 내 나이가 50 살이더라. 이제는 안되겠다 싶어서 프 러포즈 하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라고 밝혔다. 이세창의 예비신부 정하나는 이세창 보다 13살 연하로 현재 아크로바틱 프 로로 배우 활동을 하고 있다. 모델이자

리포터로도 활동 중이며, 이세창이 감 독을 맡은 레이싱팀 알스타즈 소속으 로 레이싱 대회에도 참가했고 모토사 이클에도 능하다. 정하나는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여 자 연예인의 모터사이클 주행장면 등 을 맡아 연기했으며, 엑소 콘서트때 에어리얼리스트로 해외공연을 함께하 기도 했다. 한편 이세창은 1990년 데뷔, 다양 한 작품에서 활동하며 배우로 사랑받 았다. 또 그는 레이싱 팀 알스타즈 감 독으로도 활동했다. 최근에는 애스터 (ASTER) 마케팅 본부장으로 화장품 레어라레 사업을 하고 있으며 공연 제 작자로 현재 연극 ‘경식아 사랑해’ 를 공연하고 있다. 앞서 이세창은 지난 2013년 김지연과 이혼했으며, 4년 만 에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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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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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일) 제2회 샌안토니오 한인회장배 친선탁구대회 개최 샌안토니오 탁 구협회가 오눈 10월 22일(일) 오 후 1시 30분부터 샌안토니오 한인 회관 스포츠센터 에서 제2회 샌안 토니오 한인회장 배 친선탁구대회 개최한다. 샌안토니오 탁 구협회가 마련한 이번 제2회 친선 탁구대회는 그동 안 실력을 쌓아온 회원들과 탁구를 사랑하시는 지역 동포들이 함께하

는 “활기차고 즐거운 마을잔치”로 진행한다고 한다. 이영윤 탁구협회회장은 이번행사 에는 지역동포들이 많이 참석할 예정 이고, 특히 교회대항(단체전)을 신설 해 열기가 뜨거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 회장은 “탁구대회가 1시 30분에 진행하기 때문에 점심식사을 못하고 오시는 분들을 위해 김밥, 샌 드위치, 음료수를 제공한다”면서 “ 대회가 끝난 후에는 저녁식사와 샌안 토니오 회관에 준비된 노래방도 개방 해 참석하신 모든분들이 즐거움를 만 끽할 수 있는 탁구대회가 될 것”이 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번 행사 준비에 많은 도 움을 주신 샌안토니오 한인회 임원들 과 이명호 한인회장, 탁구협회회원,

대회운영팀, 물심양면으로 대회준비 를 위해 도와 주신분들에게 감사하 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번 2회 탁구대회 대회종목에는 남자단식, 여자단식, 교회 대항(단체 전), 혼합복식(남녀불문)단식/복식으 로 1인 동시참여가 가능하며 1, 2, 3, 위 트로프 및 부상(경품추첨)이 제공 되며, 신청마감은 2017년 10월 15일 (일)까지로 참가비용 1인 한종목당 20 불이며 당일접수도 가능하다.(코리안 저널 전면광고참조) 한편 탁구협회는 매주 화, 목요일에 15~22명 모여 연습을 하며 회원상호 간 친교을 나누며 마음과 몸의 건강 을 챙기도 있다. 이창언 탁구감독은 초보자를 위한 레슨도 해 주고 있다. <김용선지국장>

트럭 훔쳐 총격 부상자 후송한 美 시민에 트럭 선물 지난 1일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 거스에서 발생한 총기 참사 현장에서 다급한 나머지 트럭을 훔쳐 부상자들 을 실어나른 숨은 영웅에게 자동차 판 매회사가 트럭을 선물했다. 9일 미 ABC 방송에 따르면 이라크 전 참전 예비역 군인 테일러 윈스턴 (29)은 참사 현장인 루트 91 하베스 트 콘서트장에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차 키가 꽂힌 채로 근처에 주차된 트

럭 한 대를 발견했다. 바로 옆에서 총에 맞은 사람들이 하 나둘 쓰러져 가는 모습을 본 윈스턴은 부상자를 태우고 지체 없이 트럭을 몰 았다고 한다. 윈스턴은 현장에서 병원까지 20∼30명의 부상자를 후송한 것으 로 알려졌다. 윈스턴은 나중에 트럭 주인에게 차 <연합뉴스> 를 돌려줬다.

▲총격 참사 현장에서 트럭 훔쳐 부상자 실어나른 미 시민(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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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3, 2017 Korean Journal 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지국에서 3월 1일부터 교회 안내면을 추가 운영합니다. 교회 지면은 목사님 컬럼, 교회 소식을 보다 많은 독자에게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 교회 안내지면 활용에 관한 문의는 김용선 지국장에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샌안토니오 온누리교회 창립 13주년 말씀축제 성료 교회의 중요성과 교 회의 사명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며 은혜 의 열정을 선사했다. 또한 배 목사는 23 동안 대학생을 상대 로 사역한 경험을 바 탕으로 청년을 위해 “데이트와 결혼” 이라는 주제로 특강 을 진행했는데 부모 님 세대의 신앙이 다 음세대로 이어져 믿 음의 좋은 열매가 맺 어야 된다는 간절한 바람을 함께 전했다. 한편 샌안토니오 온 누리교회(박한덕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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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목사)는 이지역 사회를 위하여 다 양하게 사역을 하고 있는데 매달 4째 주 토요일은 Food Bank, 매달 첫째 주일은 의료사역, 청년사역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10월 7일(토)에는 휴스 턴 허리케인 성금 모금을 샌안토니오 한인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샌안토니오 ANC온누리교회는 하 나님이 기뻐하시는 조화롭고 온전한 교회공동체를 꿈꾸며 샌안토니오 텍 사스에 세워진 교회로 성령의 임재가 있는 지성소 예배, 말씀중심의 양육,

내면과 가정의 회복과 치유, 차세대 를 말씀으로 가르치는 교육, 세상에 영향력있는 성도로 무장하는 각종 세 ! 미나와 성경적 교리교육(Heidelberg Catechism), 지상사명에 순종하는 하 나님의 선교를 핵심사역으로 삼고 세 계 복음화를 실행하고 있는 복음으로 행복한 교회공동체이다. HOUSTON

SINCE 1982

샌안토니오 온누리교회 (박한덕 담 임목사)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창 립 13주년 말씀축제를 갖고 은혜 충 만으로 성료됐다. ‘창립 13주년 말씀축제’에는 미 시간주 앤아버 소망교회의 배헌석 담 임목사를 초청해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의 주제로 10월 6일 (금)오후 7시 30분 ‘복음의 능력’, 7일(토)오후 6시 ‘기도의 능력, 7시 30분 ‘말씀의 능력’, 8일(주일)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구원의 능력’으 로 3일간 다섯차례에 걸쳐 말씀잔치 를 펼쳤다. 배헌석 목사는 말씀을 통해 성전의 두기둥 야긴과 보아스를 마음에 품고 기도로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는 성 도들로 살아가기를 바란다며 이시대에

▶▶▶ www.kjhou.com <김용선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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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뉴스

KOREAN JOURNAL APR 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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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북경식일품요리를선보입니다

산호정

珊瑚亭

맛있는 짜장! 참국물 짬뽕!

산호정 정식 珊瑚亭 定食 Begin with 삼선계란탕 End with choice of 짜장면 or 짬뽕

4인 6인 8인 10인

탕수육, 잡채 탕수육, 잡채, 깐풍기(뼈) 탕수육, 잡채, 깐풍기(뼈), 팔보채 탕수육, 잡채, 깐풍기(뼈), 팔보채, 양장피

탕수육

깐풍기

팔보채

양장피

삼선 누룽지탕

쟁반짜장

영업 시간

일~목 11:00 am ~ 9:00 pm 금~토 11:00 am ~ 9:30 pm

웨이츄레스 구함

7656 Bellfort St, Houston, TX 77061

하비공항 근처

(713) 640-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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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항문 외과는 어떤 곳인가요? 환자들이 주로 하시는 질문에 대한 프리미어 대장 항문 외과 김준억 원장의 답을 들어 봅니다. Q. 대장 항문 외과는 어떤 곳인가요? 어떤 질환을 치료할 수 있나요? 대장 항문 외과는 대장과 항문에 관련 된 모든 질환을 다루는 병원입니다. 최근 한국인들에게도 증가하는 추세인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대장 내시경을 비롯하여, 대장 용종 제거, 대장 암 시술 등의 큰 수술은 물론 치질, 치루, 치열 및 변실금 등 항문 주변 혹은 항문 기능에 관련된 불편한 증상을 치료합니다.

Q. 대장 내시경은 왜, 언제부터 얼마에 한번 받아야 하나요? 대장암은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법방이 대장 내시경입니다. 일반적으로 대장 내시경은 50세가 되는 해에 시작하시길 권해 드리며,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10년 주기로 하실 것을 권합니다. 하지만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으시거나 본인의 배변 패턴이 현저히 변했다거나. 혈변이 보이시는 경우에는 50세 이전이라도 경우에 따라 대장 내시경을 해야만 하는 경우가 있으며, 10년이 아니라 많게는 1년에 한번씩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Q. 치질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치질은 일상 생활에 불편을 주는 반갑지 않은 증상입니다. 하지만 결코 더럽거나 부끄러운 질병이 아닌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증상이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실 것을 권합니다. 치질은 증상과 종류에 따라 섬유질 제품이나 가려움과 화끈거림을 완화할 수 있는 약을 처방하여 자연 치유되도록 하기도 하고, 통증이 없는 고무 밴드 시술을 하기도 합니다. 치질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과 면밀한 수술로 약 3주 후에는 불편함 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Q. 치루는 뭔가요?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치루는 통증과 발열, 고름과 변이 새는 증상들이 동반됩니다. 치루는 약물로 치료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며 수술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Q. 변실금은 어떤 증상이 있으며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변실금은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변이 나오거나 혹은 자제할 수 없어 흐르는 증상을 말합니다. 남자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젊은 층보다는 연령이 높은 층에서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항문에 주사를 놓아 변실금을 치료하는 주사 시술도 개발되어 더욱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으며, 좀 더 심한 경우에는 괄약근 시술을 통해 치료될 수 있습니다.

대장과 항문에 관한 증상이나 질병등은 부끄럽다고 생각해서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기에 전문의와 상담하셔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김준억 MD, FACS Premier General and Colorectal Surgery, PA Board Certified in General Surgery/ Board Certified in Colorectal Surgery 현 Houston Northwest Medical Center Chief of Medical Staff

대장암과 직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Minimally invasive surgery 최소 침습수술로 완치될 수 있습니다. 진료 과목

직장암 / 대장암 조기 진단을 위한 내시경 시술 및 수술, 로봇 수술 치질, 치루, 치열, 변실금 크론시 병, 탈장 변비, 항문 출혈 및 통증, 급성 충수염

1960 Office 837 Cypress Creek Parkway Suite 107 Houston, TX 77090 진료 시간 월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The Woodlands Office

김준억 MD, FACS

■Board Certified in General Surgery ■Board Certified in Colorectal Surgery

■ Houston Northwest Medical Center Chief of Medical Staff 역임

■대학: University of Pennsylvania, Philadephia, PA ■의과 대학원: New York Medical College, Valhalla, NY ■외과 전공의: Saint Vincent’s Hospital Manhattan, New York, NY 연세대학교 외과학교실 위암 연구강사 ■대장 직장 항문 외과 전문의: Keck School of Medicine,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Los Angeles, CA

Premier General and Colorectal Surgery PA

129 Vision Park Blvd Suite 212 Shenandoah, TX 77384 진료 시간 화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Memorial Hermann Surgery Center *한인타운과 가까운 병원에서 수술 받으실 수 있습니다*

1120 Business Center Dr. Suite 110 Houston, TX 77043

예약 및 Tel. 832-303-2922 Fax. 281-781-8637 진료상담 www.junukkimm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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