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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피해가구 후원금 균등 지급 하비재난기금운영위원회가 지난 17 일 화요일 오후 5시 한인회관에서 회 의를 통해 재난기금 분배와 관련 최 종적 결론을 내렸다. 이날 하호영 운영위원장, 신창하 KCC 이사장, 심완섭 KASH이사장, 김재휘 부총영사, 최재호 한인회 사 무국장, 권철희 변호사, 최병돈 체육 회장, 정태환 베트남 참전우회장 8명 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하호영 운영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9 월 2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피해접수 를 담당한 직원에 대한 임금 지불문제 를 시작으로 하비재난기금은 목적외 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항목을 못 박 았다. 이는 지난 회의에서 불거진 휴 스턴을 도운 타 재난지역을 돕는데 하 비재난기금을 사용하자는 의견에 대 한 운영위원회의 확실한 거부권 행사 로 해석된다. 하호영 회장은 “타 재 난지역의 한인을 돕는 것은 20일 이 후 마련된 자금이나 새로운 모금운동 을 통해 마련해야 할 일이며, 하비재 난기금을 맡은 운영위원회에서 다룰 사항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피해접수 마감일이었던 10일 이후 15일까지 총 8건의 추가접수가 있었으며 이는 영사관을 통한 접수로

총 333가구 피해접수, 1가구는 외국인

위원회 규정에 따라 받아들이기로 했 다는 결정을 내렸다. 피해접수 마감현황은 총 333가구로 이 중 자격미달 혹은 피해를 입었지만 더 피해가 큰 수혜자를 위해 취소한 3 가구가 수혜대상에서 빠져 총 330가 구가 재난기금의 수혜를 받게 된다. 재난기금 동일하게 배분 총 330가구 위로금 수혜

이날 재난기금운영회는 그간 논의의 중심이 되었던 후원금 일괄 분배 혹

은 차등 분배와 관련 균등하게 피해가 정을 돕는 일괄 분배안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피해사실이 확인되면 후원 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총 333건의 피해접수 중 FEMA 신고를 한 확실한 가구들 이외 9가구가 연락 이 되지 않아 확인 중에 있으며, 신분 과 관련된 특수상황에 있는 4가구의 피해사실이 확인되었다. 또한 전화확 인을 통해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는 노인층이 많아 FEMA 접수를 하지 못 한 경우도 많았으나 주소를 통해 피해

여부를 확인한 사례도 많았다는 심완 섭 KASH이사장의 보고도 있었다. 총 330 피해 신청 가구 중 2가구가 정중 히 수혜를 거절했다고 한다. 또 한 가 구는 피해접수를 할 수 없는 케이스 로 후원금 수혜대상에서 제외돼 총 3 가구가 빠진 330가구가 하비재난기금 을 동일한 금액으로 나눠 받게 된다. 또한 주택과 사업장을 동시에 피해 접수를 한 가구도 발견되었으나 동일 하게 1건으로 취급, 후원금을지원하기 로 했다. 단 버몬트 한글학교의 경우 학교와 사택의 경우 학교기관으로서 의 중요성을 감안해 2건으로 취급해 후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총 35만여 불 기금마련 피해 가구당 1천불 안팎으로 배정 예정

17일까지 조성된 재난 기금은 총 35 만 2천 733 달러다. 재난기금을 특정 목적으로 써 달라는 지정 후원금 3천 382불이 제외된 금액이다. 하비 재난 기금운영위가 이 금액을 접수된 피해 가구 수로 나눠 일괄 지급한다는 결 론을 내렸다. 하비 재난기금운영위는 그간 이 기금을 어떻게 동포들에게 분 배할 것인가를 두고 수많은 고민을 통 해 동일하게 지급하자는 결론을 냈다. 하비로 인해 남보다 더 큰 피해를 입 은 가구도 있을 것이고 한 푼이 절실 한 가구도 많을 것이다. 여기저기서 공 평하지 않다는 불만들도 나올 것이다. 하지만 1천달러 남짓한 돈은 몇 만달 러의 복구비용을 감당하기엔 너무나 적은 금액이다. 재난기금운영위의 말 그대로 위로금의 수준이다. 중요한 것 은 피해로 아픔을 겪고 있는 동포들을 잊지 않고 보듬어 주려는 사람들의 말 그대로 ‘성금’인 것이다. 우리의 피 해를 잊지 않고 도와주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복구에 힘쓰라 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이 필 요한 시점이다. 남들이 우리를 생각해 주었듯 우리도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남을 위해 베풀 줄도 알아야 한다. 많 고 적음에 연연하지 않고 감사해 할 줄 아는 마음이 필요한 때다. 재난기 금운영위는 후원금 접수가 마감되는 20일이 지난 다음주 정도 수표를 준 비해 각 피해가정으로 보낼 예정이다. 그간 수해 피해가정을 도운 한인회, KCC, 교회 봉사단들의 모습이 주마등 처럼 스쳐 지나간다. 그리고 어렵사리 도와준 타 지역 동포들의 얼굴들이 생 각난다. 이제는 진짜 피해 복구를 시작 해야 할 때다. 한인들은 죽지않고 살 아남는 위대한 불사조다. <김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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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 경제단체

총영사관 --------------- (713)961-0186 민주평통 --------------- (713)408-7654 교육원----------------- (713)961-4104

경제인협회(홍권의) ------ (713)834-5430 휴스턴지상사협회(심영보) -- (713)871-1174 상공회(데이빗 김) ---------(713)868-8323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권옥인) ---- (832)752-6894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 (832)498-3827

휴스턴 한인단체 한인회(김기훈)----------- (713)984-2066 코리안커뮤니티센터 (데이빗신)(713)781-2322 노인회(하호영) -----------(713)465-6588 한인학교이사회(데이빗신) -- (713)781-2322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한빛한국학교(강원웅) ---- (832)265-8741 휴스턴한인간호협회(황영주) (832)819-2294 시민권자협회(송규영) ----- (713)294-1128 체육회(최병돈) ---------- (832)283-0196 이북 5 도민회 (김수명) ---- (832)283-2888 KASH(로렌스 임) ------- (832)265-3053 한미여성회 ------------- (832)818-2295 Youth코러스이사회(민학기) (832)708-0988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휴스턴텍사스호남향우회(유경)- (832) 723-6475 휴스턴 전.현직 기자동우회(김용만)- (281)773-5003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832)725-4929 목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오송전통문화원(최종우) --- (832)275-4989 농악단 -----------------(281)854-7856 텍사스사진회(김상주) ----- (713)339-0778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Youth코러스(지휘자 한종훈) - (409)291-3210 문학동호인회(고영대) ----- (281)857-3578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832)722-4424

휴스턴 학술단체 재미과학기술자협회 ----- (713)798-1517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재향군인회미중남부지회(김진석)- (832)428-310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 (832)246-2045

휴스턴 종교단체 기독교교회연합회(두지철) - (832)461-9400 교역자협의회(정용석) ---- (713)502-5363 남침례교텍사스남부지방회(안병성) - (281)804-0669 남선사(일진) ------------ (713)467-0997 정토회 ---------------- (832)798-3357

휴스턴 봉사단체 난곡장학회(김명용) ------ (832)275-6654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휴스턴 전우회 6.25참전국가유공자회(천병로) - (832)647-8423 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정태환) - (832)326-4620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특전전우회 ------------- (832)876-8111 ROTC휴스턴호우회(김진석) - (832)428-3100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최병돈) ---- (832)283-0196 휴스턴용선협회(Steve Cho) - (832)606-7043 휴스턴베드민턴협회(황현민) -(530)304-1350 골프협회(김정연) -------- (832)646-8366 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수영협회(윤재학) --------- (832)744-2940 휴스턴농구협회(이광숙)---- (713)208-2867 아이스하키협회(최장규) ----(713)679-3635 야구협회(윤찬억)--------- (713)385-2156 휴스턴축구협회(유지영) --- (832)606-2567 휴스턴탁구협회(김기춘) --- (713)371-6587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태권도협회(송철) --- (832)455-1144 볼링협회(송영석) -------- (832)858-0447 소프트볼협회(김장섭) ---- (832)704-6005 씨름/유도협회(박찬호) --- (832)387-1515 휴스턴골프협회(이세홍) -- (832)523-9229 축구동호회 휴스턴OB축구단(이한주) (832)472-3743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281)255-255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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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장 선거 입후보 등록 … 감감 하마평 오른 인사들 대부분 손사래, 예상 시나리오는? 제 31대 휴스턴 한인회장 선거를 위 한 입후보자 등록 마감(25일)을 채 5 일 정도만 남겨 둔 가운데, 아직까지 출마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거나 후 보등록을 위한 서명 작업에 나서는 후 보자가 눈에 띄지 않고 있으며, 하마 평에 올랐던 인사들도 대부분 출마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차기 한인회장의 윤곽은 아직도 수면위로 드러나지 않고 있다. 당초 주변의 출마 권유가 많아 유 력해 보였던 A씨는 여러 원로들과 단 체장들의 지원 약속과 출마 권유에도 ‘자신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끝 내 고사하고 있어 지지자들의 실망을 자아냈으며, B씨의 경우, 오래전부터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온데다

최근 18기 민주평통의 부회장직을 수 락한 것으로 알려져 출마 가능성이 더 욱 낮아졌다. C씨의 경우에도 본인의 고사와 함께, 이번 주에 업무차 한국 으로 출국해 등록 마감일 이후에나 귀 국할 것으로 알려져 실질적인 출마가 능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입후보등록에는 2만불의 공탁금과 함께 100명의 추천서를 준비해야 해 이번 주말 휴스턴내 대형 교회들에서 추천서 서명 작업을 하지 않는 한 등 록이 힘들어 정확한 예상은 이번 주 말을 지나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등록 마감일을 코 앞에 둘 때 까지도 차기 한인회장의 윤곽이 드러 나지 않는 것을 두고 어떤이는 인물난 을 언급하기도 하고, 2만불의 공탁금

조항이 활발한 경선 참여를 저해한다 는 지적도 있으며, 반대로 한인회장이 2년간의 한인회 활동비를 떠맡다시피 하는 현실에서 2만불의 공탁금 기준은 필요할 수 밖에 없다는 주장도 있다. 실제로 한인회장은 임기 동안 2만불 외에도 추가로 2만불 정도의 경비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떤 경우의 수가 생길 수 있을까? 우선 첫번째 가능성은 한 후보가 이 번 주말에 서명 작업을 신속하게 진 행하고 후보자 등록에 나서는 경우이 다. 단독 입후보의 경우 구비 서류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는대로 선관위( 위원장 손종호)에서 당선증을 발급한 다. 단 시일 내에 중복을 우려해 150

여명의 서명을 받아야 하므로 이미 한 인사회에 잘 알려진 후보이거나 조직 세의 뒷받침이 필요하다. 두번째로 마감일까지 등록한 후보자 가 없는 경우 선관위는 해체되며, 30 대 한인회 이사회로 그 결정권이 넘 어간다. 약 30여명으로 구성된 한인 회 이사회장은 임병주씨가 부이사장 은 최영기씨가 맡고 있다. 한인회 이 사회는 추천을 거쳐 과반수 이상의 참 석에 참석인원 과반수 이상의 의결로 한인회장을 선출할 수 있다. 추천을 받고 이를 표결하는 과정까지 감안 하면 11월 말에서 혹은 12월 초순 정 도에야 새 한인회장이 선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우 공탁금 2만불 조항 <양원호 기자> 은 적용되지 않는다.

김승호 짐 킴 홀딩스 회장, 2017 장보고한상 어워드 수상 ‘산자부장관상’ 영예… 韓商최고의 명예로운 상 장보고한상 어워드 는 9세기에 당과 일본 에 신라인 디아스포라 의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했던 장보고 청해 진 대사의 도전 및 개 척정신을 본받아 모국 의 경제 및 문화영토 확장 및 한인사회발전 에 이바지하는 재외동 포들 가운데 공로가 큰 한상(韓商)을 ‘오 늘의 장보고’로 예우 ▲2017 장보고한상 어워드 시상식. 앞줄 왼쪽이 김승호 회장 내외. 해주는 최고의 명예로 (사)장보고글로벌재단과 완도군이 운 상(賞)으로 작년에 처음 제정됐다. 2017 장보고한상 어워드 수상자는 주최하는 2017 장보고한상 어워드에 서 휴스턴에 본사를 둔 짐 킴 홀딩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공모 의 김승호 회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 를 거친 뒤 선정위원회(위원장 김덕 룡)의 심사를 통해 대상, 국회의장상, 관상을 수상했다.

외교부장관상, 산자부장관상, 문체부 장관상, 해수부장관상 등 제2의 장보 고를 대표할 한상 지도자를 선정했다. 19일(목)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 회관에서 개최된 수상식에서 명예의 전당 헌정패가 수여되는 대상은 미국 에서 듀러코트사를 설립해 세계 특수 도료시장을 석권했을 뿐만 아니라 차 세대 한인의 발굴과 후원에 힘써오고 있는 홍명기 M&L Hong 재단 이사장 에게 돌아갔다. 휴스턴 한인동포사회에서 JFE 프랜 차이징 INC. 대표로 더 친숙한 김승 호 짐 킴 홀딩스 회장은 ‘모국의 경 제영토를 확장시킨 공로가 큰 한상’ 에게 주어지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상을 수상해 가족, 회사는 물론 동포 사회에도 기쁨과 영광을 안겨주었다. 선정위원회에 따르면, 김승호 짐 킴

홀딩스 회장은 1987년 미국으로 건너 와서 이불가게, 증권 선물회사, 컴퓨터 조립사업, 한국식품점 운영 등 사업마 다 실패를 거듭하다가 2005년 휴스턴 에서 슈퍼마켓 내에 김밥 집을 낸 것 이 인기를 끌면서 프랜차이즈사업에 뛰어들었다. 현재는 1천400여개의 체 인점에서 하루 10만개의 도시락을 판 매하는 세계 최대 도시락회사로 성장 했고 최근에는 편의점과 식당의 중간 모델인 그랩&고 프랜차이즈도 운영 하면서 미국과 한국 등에 10여개 계 열사에 직원 4천500명, 매출액 3억5 천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고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완도군과 장보고글로벌재단은 영예의 수상자들 성공스토리를 명예 의 전당에 기록으로 남길 계획이다.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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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휴스턴 Journal OCT 20, 2017 A16 한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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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브랜치店 거점, 텍사스 영업망 확장” 휴스턴 두번째 지점 그랜드 오프닝 성료 지난 13일 금요일, 허리케인 하비로 연기되었던 뱅크 오브 호프 스프링브 랜치 지점의 그랜드 오프닝 행사가 이 은행 케빈 김 행장과 김규성 수석전무, 그리고 김형길 주휴스턴 총영사, 안경 호 재미대한체육회장, 텍사스 주 하원 진 우(Gene Wu, District 137), 드웨인 보헥(Dwayne Bohac, District 138)의 원, 브렌다 스타딕(Brenda Stardig) 시의원과 베트남, 중국 커뮤니티 단체 대표 등 여러 외빈들과 김기훈 한인회 장, 하호영 노인회장, 최병돈 체육회 장 등 한인사회 단체장들과 원로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휴스턴 한인사회 한 복판에 자리잡 은 스프링브랜치 지점 건물 앞에서 열 린 행사에서 케빈 김 행장은 “1년여 전 기공식을 가질 때 함께 와 축하해 주 셨던 친숙한 분들을 이렇게 다시 뵙게 되어 반갑다”고 인사하고, 하비 피해 복구를 위해 휴스턴 사회에 총 10만불 의 성금을 기탁한 것을 소개하며 뱅크 오브 호프 은행이 대표적인 미국내 한 국계 은행으로서 고객들과 휴스턴 사 회의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고 약속했다.

테이프커팅을 마치고 지점 안으로 이 동할 때 쯤에는 축하객들이 더욱 늘어 지점내에 발디딜틈조차 없을 만큼 성 황을 이뤄, 스프링브랜치 지점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을 보여 주었다. 통합 성공적 마무리 슈퍼 리져널 뱅크 걸맞는 준비 갖춰 “이젠 날아오를 때” 이날 그랜드 오프닝 행사가 시작되 기 전인 오후 2시에 케빈 김 은행장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휴스턴 방문이 3번째라는 김 행장은 “하비가 오기 전 텍사스를 방문할 때 는 역동적인 활력을 느낄 수 있었다” 면서 “비록 하비 피해가 심각하고, 복 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지만 휴 스턴은 저력이 있는 도시이므로 성공 적으로 재건해 강한 도시로 다시 태어 날 것으로 믿는다”며 휴스턴 경제 회 복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였다. 서부와 동부의 예금고와 텍사스 지 역의 실적을 대비시킨 질문에 대해 케 빈 김 행장은 “은행의 지점들이 소 형화되는 추세에 있지만, 스프링브랜 치 지점에 대한 뱅크오브호프의 투자 를 보면 우리 은행이 휴스턴 금융시장 의 잠재력에 거는 기대를 아실 수 있 을 것”이라면서 “휴스턴의 중심거점 으로서 한인사회 한 복판에 위치한 스 프링브랜치점에 거는 기대가 아주 크 다”고 말했다. J.P. 박 상무는 이에 더해 전체 뱅크 오브호프의 자산 중 텍사스 시장이 차 지하는 비율이 3%에 지나지 않지만 이머징 마켓으로서의 가능성은 훨씬 더 크다”며 케빈 김 행장의 설명을

뒷받침 했다. 실적에 대한 저평가에 대해 케빈 김 행장은 “이번 같이 큰 두 은행간 통 합을 단시간 내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것은 오랜 경험과 노력을 통해 가능 했던 것으로 지난 1년 동안 슈퍼 리져 널 뱅크에 걸맞는 각종 정책, 일선 영 업 조직의 정비, 개편 작업이 숨가쁘게 진행되어 왔다”고 소개하면서, SBA 융자, 부동산 대출 정도에 국한되었던 은행 서비스를 종합금융서비스로 탈바 꿈하는데 많은 투자가 뒤따랐다”며, “이를 통해 우리 은행의 위상에 걸맞 는 시장 경쟁력을 갖추는데 성공해 빠 른 시일내에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합 하는 좋은 실적을 보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텍사스 내 추가 지점망 확보에 대해 서 J.P. 박 상무는 앞으로 대형 지점보 다 2천~2천5백 스퀘어핏 규모의 마켓 내 입주 형태의 지점들이 어스틴, 샌안 토니오 등에 가까운 시일 안에 개설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앞으로 스프링 브랜치점의 영업 실적에 따라 가급적 빨리 론 오피서 등을 충원해 배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직원들 성금 7만6천여불 전달 한편, 뱅크 오브 호프 은행은 지난 9월 초 하비 복구 성금으로 2만 5천 불을 한인대책위원회에 전달한데 이 어 이날 오프닝 행사때에는 임· 직원 들이 모금한 7만6천347불의 성금을 KCC(2만5천불)와 Greater Houston Community Foundation($31,347), 중 국(CCC), 베트남계 단체(Boat People SOS-Houston)에 각 1만불씩 나누 어 전달했다. 이 성금은 직원들이 휴 가지원비 등을 모아 조성한 것으로 알 려졌다. <양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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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장학재단 남서부 지부 6회 장학금 수여식 가져 20명으로 장학생 한정, 장학금 상향 조정 지급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부가 지난 14일 오후 6시 쉐라톤 브 룩할로우 호텔에서 장학금 수 여식을 가졌다. 학생들과 장학위원, 후원 자 120여명이 참석한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일반장 학금, United World 장학금, Missionary 장학금, Special Need 장학금, 에버그린 지2 지 장학금, 강정서 추모장학 금, 장학회장 장학금, Future Care 장학금 등의 명목으로 20명의 장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부 이정중 회장은 “오늘같이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해 준 후원 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린다. 지난 50여년 동안 한미장학회 는 학업성취도가 뛰어나고 지 도력이 엿보이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왔다. 남서부 지부만 해도 지정 장 학금의 수가 늘고 있으며 이는 젊은 청년들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여겨지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 고 있는 후원자 여러분들에게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 장학회를 위해 노력과 희생을 아끼지 않은 장학재단 이사들과 자원봉사들에게 특 별한 감사를 전한다”며 인사 말을 전했다. “성공의 열쇠는 사람” “긍정적인 사고가 중요” 축사에 나선 신창하 KCC이 사장은 자신의 대학생활 후 사 회생활에서 겪은 이야기들을

전하며 “아시안문화가 갖는 특이한 상황에서 동서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극복해야 하 며 실패에 대한 공포를 걱정하 지 말고 당연한 것으로 여겨 야 한다. 공포를 배우고 극복 해 나가는 것이 성공을 위한 열쇠다. 그리고 대학에서 모든 것을 책에서 배우지만 사회에 나가면 모든 것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배운다.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학생활 부터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맺 어 놓는 것이 미래를 위해 중 요하다”고 학생들을 위한 충 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데 이빗 김 한인상공의소 소장과 휴스턴 총영사관에서 김재휘 부총영사와 박정란 교육원장 이 참석해 학생들을 위한 격려 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텍사스, 오클라호마,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아칸사 주를 관장하고 있는 한미장학 재단 남서부지부는 총 20명의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수여 했다. 지난 2016년 27명의 학 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것 과 달리 20명의 장학생이 선 발된 과정에 대해 이정중 회장 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 움이 될 수 있는 장학금을 지 급하자는 취지에서 적은 인원 이 더 많은 장학금 수혜를 받 을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거리상 일부 학생들이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하지는 못했지 만 준비한 동영상을 통해 자 기 소개와 더불어 감사의 말을 전하는 순서도 가졌다. 장학생을 대표로 회장 장학 금을 수여 받은 오클라호마 주 립대에 재학 중인 김태웅 군 이 감사의 말을 전하는 순서

도 가졌다. 김태웅 학생은 ‘ 자발적 실패’라는 말을 전하 며 한국으로 공부하러 갔던 과 거 군대문제로 입대를 했어야 했던 상황을 설명하며 좌절보 다는 긍정적인 자세로 공군에 있으며 공부를 시작해 ‘군대 라는 장벽이 자신의 의지를 꺽 지 못한다’는 것을 배웠고 포 기보다는 세계를 여행하며 더 욱 긍정적이고 희망을 가슴에

품고 살 수 있게 되었다. 한미 장학재단 커뮤니티 멤버로서 포기하지 않고 세파에 싸울 수 있는 긍정적 힘을 더욱 기를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말 을 전해 참석한 사람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미장학재단은 미국에서 살고 있는 한국계 학생들이 학 문적, 개인적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고 커뮤니티와 공공봉사를 지도력 함양하는 데 필수 요소로 장려하며 한 국의 문화유산과 전통에 자부 심을 키워주는데 목표를 두고 미 전국에서 5천여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 고 있다. 한미장학재단의 장학 금에는 영구장학금, 지정장학 금, 일반장학금이 있으며 단체 나 개인의 후원을 통해 후학들 의 앞길에 커다란 도움을 주 고 있다. 이정중 회장은 장학 재단에 대해 “후원자들이 없 으면 불가능한 일이고 후원자 들을 통해 미국사회에서 우뚝 설 수 있는 학생들이 양성된 다”고 말하며 동포들의 관심 과 후원을 부탁했다. <김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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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회 한인 건강증진 행사, 동포 180여명 검진 “매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는 동포보면 보람 느낀다”

10월 14일 휴스턴 새누리침례교회 에서 휴스턴 한인간호사협회(회장 황 영주)가 13번째 한인 건강검진행사 를 개최했다.

이른 시간부터 검진 준비를 위해 간 호사협회원들과 의사, 학생 등 자원봉 사자들이 분주한 오전을 보내며 동포 들을 맞았다. 부부가 함께 검진을 받으

러 온 H 씨는 “다양한 무료검진과 무 료상담을 포함해 10-20달러 정도의 실비로 고가의 검진을 할 수 있어 병 원비가 비싼 미국생활에서 혜택을 받 을 수 있어 매년 참석한다”고 전했다. 건강증진 행사에서 혈압, 혈당, 치과 검진, 영양관리 및 식이요법 상담, 발 검진, 시력검진, 대장암 확인을 위한 대변검사, 독감예방접종 등을 무료로 제공되었으며 갑상선, 전립선 등 각종 암을 진단하기 위한 혈액검사, 콜레스 테롤 검사, 비타민 D 검사 등을 검진 을 원하는 동포들에 한해 봉사차원의 실비로 제공됐다. 휴스턴 간호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 해 일반적인 검진은 물론 카이로 프래 틱, 한의사, 발 전문의가 자원봉사에 참여했으며 경동맥, 복동맥, 심장, 말 초혈관을 촬영하는 초음파 부스, 전우 주 박사의 내과 부스 등이 마련돼 기

본적으로 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진 단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해 동포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특히 독감이 기성을 부리는 가을의 시작과 더불어 무료독감주사 접종도 동포들의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오후 2시까지 진행된 건강증진 행사 에서 황영주 회장은 “올해 13회 행 사까지 동포들의 사랑을 받는 행사가 되기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간호 사협회원들과 귀한 시간을 쪼개 참여 한 자원봉사에 나선 의사와 학생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매년 건강한 모 습으로 찾아 주시는 동포들을 만날 때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간호사협 회원들, 의사, 자원봉사 학생 등 30 여명이 행사에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동포 180여명이 각종 검진을 받았다. <김상주 기자>

2018년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11월 1일부터 신청 시작 연방 보조금 중단 사태는 피해… 2년간 한시적 보장 2018년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가입 이 11월 1일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각 주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 어도 보험료 상승률이 두 자리 수가 될 것이라는 보도에 건강보험 가입자들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연방정부가 건강보험 사에 지급하는 지원금 중단에 대한 행 정명령으로 발표했다. 연방정부가 보 험사에 지원하는 지원금이 중단되면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가입자 가운데 저소득층 수백만 명의 본인 부담금은 물론 보험료 프리미엄까지 상승하게 돼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돼 왔다. 다행히 지난 17일 연방 상원보건위

원회 공화당의 라마 알렉산더 위원장 과 민주당의 패티 머레이 상원의원이 오바마케어 연방 보조금 지급을 2년 연장하는 법안을 초당적으로 합의했 고, 이를 트럼프 대통령도 받아들이면 서 일단 급한 불은 끈 상태다. 의회 전문지 ‘The Hill’에 의하면 이 방안은 2년 동안 연방정부가 보험 회사에 보조금을 계속 지불하는 대신 오바마케어 규정 변경에 더 많은 융통 성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자칫 혼란에 빠질 보험시장에 안정을 가져 왔다고 해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협상이 ‘단기 적’이며 행정명령은 더 나은 의료보

험의 길을 제시한 것이라고 강변했다. 한편 2018년 건강보험 가입기간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약 45 일간으로, 예년보다 절반으로 줄었다. 신청 기간을 이듬해 1월까지 넘기지 않도록 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건 강보험을 필요로 하는 개인이나 가족 들은 해당 기간 안에 가입 신청을 마 무리해야 한다. 이 기간은 정부 보조금을 받아 가입 하는 건강보험이나 개인이 모든 비용을 지불하여 가입하는 건강보험 플랜 모두 적용된다. 12월 15일까지 보험 가입이 완료되어야 내년 1월 1일부터 정상적 으로 보험을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이 기간 내에 건강보험에 가입 하지 않으면 2018년 세금보고 시 법에 서 정한 벌금이 부과된다. 즉 성인 1인 당 695불, 미성년은 절반인 347.50불 을 벌금으로 내거나 혹은 총 가족수입 의 2.5%에 해당하는 금액 중에서 많은 금액이 벌금으로 적용된다. 텍사스에서 2018년 오바마케어를 취급하는 보험사는 총 9개 회사다. Humana 보험사는 2017년을 끝으로 오바마케어를 취급하지 않는다. 그러나 한인동포들이 많이 선택 한 BCBS TX나 Community Health Choice, Molina 등은 그대로 남아있다.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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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기회다> ② SBA Disaster Loan

허리케인 하비 SBA 대출 신청기간 얼마 안남아 신청마감 10월 24일까지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FEMA 및 SBA 론과 같은 재해재난 지원 신청 마감일이 임박했다. 비즈니스 사업장이나 주택에 직접 적으로 입은 물리적 손상을 복구하기 위한 SBA 론 신청은 오는 10월 24일 (화)에 모든 접수를 마감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신청을 안 한 피해가정은 서 둘러 접수를 마쳐야 한다. 일부에서는 10월 31일까지 연장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지만 중소 기업청의 SBA 대출 담당자들은 아직 까지 공식 지시는 없다며 “마감일을 절대 놓쳐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일단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서 가능한 미 중소기업청(SBA)의 대출은 △비즈니스 물리적 재난 대출 △비즈 니스 경제적 재난 대출 △주택 재난 대출 3가지가 있다. 비즈니스와 주택 에 직접적인 침수 피해가 있어 대출 을 원하면 24일(화)까지 무조건 접수 를 완료해야 한다. 통상적으로 중소기 업청에서 관리하는 SBA 론은 스몰비 즈니스를 위한 대출이지만 대통령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지역에 대 해서는 스몰비즈니스는 물론 비영리 기업, 주택소유주와 세입자까지도 대

▲메모리얼 St John Vianney Catholic Church에 마련된 재난지원센터

출을 해주는 비상 지원프로그램으로 제공되고 있다. 스몰 비즈니스나 비영리기업의 경우 하비로 침수를 당하는 직접적인 피해 를 입지 않았어도 피해 지역 부근에 사 업장이 있어 영업에 차질이 있다거나 종업원들의 장기 휴무로 회사 업무에 지장을 주는 등 하비로 인해 재정적 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Economic Injury Disaster Loan(EIDL)’ 신청 대상이 될 수 있다. 스몰 비즈니스의 간접적인 경제적 손실을 돕기 위한 EIDL 대출은 2018년 5월 25일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안되면‘무료 그랜트’연결 재난지역 주민들을 위한 SBA 론은 FEMA에 등록한 피해 가정에 한해 허 용된다. 당연히 저리 대출을 해주고 있 는데, 재난 지역의 비즈니스 사업자에 게는 3.305%, 비영리기관에는 2.5%, 주택 관련 대출은 무려 1.75%로 매우 좋은 조건이다. 일반 대출과 같이 크레 딧 체크가 필요하고 2만5천불 이상의 대출일 경우 담보 제공이 필요하다. 대 출 기간은 최대 30년까지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스몰비즈니스나 비영리 기관의 경우 모두 최대 2백만 불까지 재해 복구비용을 대출할 수 있다. 물

재난복구 쓰레기 수거 1차 완료 휴스턴 시(市) 고형폐기물관리부“주민 협조”당부 허리케인 하비가 휴스턴을 덮친 지 두 달 가까이 된 상황에서 휴스턴 시 고 체폐기물관리국은 침수 잔해물 및 쓰 레기 수거 작업의 첫 번째 단계를 완료 했다고 지난 11일 발표했다. 복구 작업의 가장 첫 관문인 쓰레기 수거가 일차 완료되었다는 것은 곧이어

본격적이고 대대적인 복구 작업이 정부 와 민간 차원에서 시작됨을 의미한다. 이번 1차로 수거된 홍수 쓰레기는 1 백만 입방 야드 이상에 걸쳐 치운 것 이다. 실베스터 터너 시장은 “엄청난 양이고 아픈 상처를 갖고 있는 쓰레기 에 대한 수거를 담당한 직원들의 노고

와 관계자들의 리더십에 감사를 표한 다”면서 구호 노력을 위해 밤낮없이 논스톱으로 일해 온 노고가 주민들이 집을 재건하고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어려운 과정에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또한 “이것은 단순한 쓰레 기가 아니라 수년 혹은 수십 년의 소중

론 대출 가능 액수는 SBA에서 파견된 전문가의 감정에 따라 결정된다. 주택 소유주에게는 최대 20만 불까지 복구 비용을 대출해주고 있는데,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 자동차·가구 등 개인 재 산의 교체나 기타 피해 복구 비용으로 최대 4만 불까지 가능하다. 메모리얼 지역 St. John Vianney Catholic Church 안에 설치된 하비 복구센터에서 만난 SBA 관계자는 “SBA 론은 정부의 저리(低利) 대출 프로그램이지만 반드시 융자금을 상 환해야 한다. 그러나 은퇴자나 저소득 층 등 상환 능력이 없거나 크레딧이 좋지 않아 대출이 거절되었을 경우라 도 재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에 게는 상환할 필요가 없는 그랜트 형식 의 지원금이 제공될 수 있도록 FEMA 지원 프로그램에 연결시켜주고 있다” 면서 남은 기간 동안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문의하여 도움을 요청하 라고 조언했다. 대출 신청은 지역센터를 찾거나 대 표전화 800-659-2955 및 간편한 온 라인 신청 및 스마트 폰에서도 FEMA 앱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변성주 기자>

한 기억이 담겨있던 것임을 명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차 쓰레기 수거는 주로 피해 가정에 서 나온 침수된 가구, 가전제품, 카펫 및 시트락(sheetrock) 제거 서비스였다. 휴스턴 시에 따르면 오는 12월 1일 까지 완료되는 추가 쓰레기 수거작업 은 1차처럼 비상작업으로 신속하게 진 행하지는 않지만, 쓰레기 더미 앞에 차 량 주차를 삼가는 것 등 주민들이 지켜 야 할 수칙은 종전과 동일하다면서 주 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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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텍사스 학생미술대회

접수마감 10월 24일(화) 오후 6시 이름·전화번호 정확히 기재해야

2017년 텍사스 학생미술대회(Texas Student Art Contest)의 접수마감 이 5일 남았다. 가을학기 개강으로 바쁜 학생들에게 작품 공모를 위한 시간적 여유를 주 기 위해 공모전 기간을 9월 26일까지 로 정했다가 다시 허리케인 하비로 인 한 피해가 동포사회에도 크면서 접 수마감을 한 달 뒤로 연장한 것이 오

는 10월 24일(화)이다. 시간은 오후 6시까지로 동일하다. 남은 접수 기간 동안 미 술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서는 2개 접수처인 코리 안 저널과 재미남서부미 술가협회 사무실로 오후 6시까지 방문 및 우편 접 수로 작품을 접수할 수 있다. 공모전 대상은 유치원부터 고등학 교 12학년까지 텍사스에 거주하는 모 든 재학생이면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 다. 주제는 자유롭게 선택하되 창작물 이어야 한다. 공모 부문은 드로잉, 페인팅, 믹스 미디어로 표현할 수 있는 평면(2D)부 문과 조각, 세라믹, 텍스타일 등을 포

함하는 입체(3D)부문으로 나뉜다. 사 진과 일렉트릭 미디어 부문은 응모작 이 많지 않아 올해는 공모부문에서 제외됐다. 각 부문에 걸쳐 응모할 수 있으므 로 개인당 2점까지 출품이 가능하다. 응모시 주의할 사항은 이름과 작품 제목, 학년, 학교명, 연락처 등을 정 확히 기재해야 한다. 예년의 경우 전 화번호가 정확치 않아 수상자 연락에 애를 먹기도 하고, 정식 이름(legal name)이 아닌 별명을 기재하여 수상 자가 받은 상금 체크를 두 번 발행하 기도 했다. 대상인 텍사스 주지사상을 비롯해 주류사회와 여러 휴스턴 한인단체상 까지 20여점의 우수 작품을 선정한다. 대상은 상금 500불과 트로피 및 텍사

KAMSA Texas

“의대 선배들이 공개하는 입시 준비 노하우” 의대 진학 세미나, 10월 28일 오후 2시 한인의대생협회 텍사스 지부 (KAMSA Texas, 회장 이주현)가 주 최하고 코리안저널과 퍼스트아카데미 가 후원사로 참여하는 2017 의대 진 학 세미나가 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2시에 한인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작년 8월 휴스턴에서 처음 열린 이 세미나는 이어 어스틴(작년 9월), 달 라스(3월)에서 각각 세미나를 열어 의 대 진학에 관심있는 한인 학생들과 학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바쁜 의대 생활에도 불구하고 한인 후배들을 위해 시간을 쪼개어 열었던 세미나들은 의대 진학을 준비하고 있 는 대학생 들은 물론, 의대 진학을 희

망하고 있는 고등학생, 중학생들에게 도 자신의 꿈을 보다 구체적으로 준 비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좋은 기회 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같은 좋은 취지와 내용에 본지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휴스턴에서 열 리는 이 행사의 후원을 맡았으며, 퍼 스트아카데미 학원 역시 후원에 동

스 주지사 상장이 수여되고, 학년별 최우수상에게는 각 단체 이름으로 된 상장과 함께 트로피 및 50~100불의 상금이 수여된다. 그밖에도 참가학생 들은 금상, 가작, 입선으로 골고루 상 이 돌아간다. 24일까지 접수된 작품들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3일(금) 코리안 저널 신문지상을 통해 일제히 발표된 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토) 오후 6시 한인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앞으로 공모 마감까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이미 갖고 있는 작품들 중 미발표된 작품이나 주변에도 적극 홍보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의 작품들 이 출품되어 서로의 기량을 겨루고 재 능을 발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접수처* 코리안저널(월-금): 9355 Long Point Rd. #C, Houston, TX 77055/ 문의: 832-264-3613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화-토): 10067 Timberoak Dr. Houston, TX 77080/ 문의: 713-885-7119 <변성주 기자>

참했다. 이 세미나를 처음 기획한 KAMSA Texas의 前 회장 김재연 학생은 “올 해 세미나는 작년과 달리, 의대 진학 을 꿈꾸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의대 과 정을 소개하고, 의대 진학을 위해 준 비해야 하는 것들과 재미의사협회 텍 사스 지부 체스터 고, 피터 김, 크리스 토처 권 박사들이 의사로서의 삶을 들 려주는 흥미있는 시간으로 만들 것” 이라고 말했다. 실제 의대 입시 준비를 하고 있는 대 학생 참가자들에게는 멘토십 프로그 램으로 선배들이 직접 각 단계별 준 비 사항들을 안내하고 챙겨줄 계획이 라고 한다. 또한 김재연 학생은 “영어가 익숙 하지 않은 학부모들을 위해 세미나 중 학부모들도 꼭 알아둬야 할 내용에 대 해서는 한국어를 사용할 계획”이라 며 “의대 진학에 관심이 있는 많은 학생, 학부모님들의 참석을 바란다” <양원호 기자>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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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한글에 대한 사랑으로 뜨거웠던 하루 휴스턴교육원, 2017년 한국문화 경연대회 성료 휴스턴한국교육원(교육원장 박정 란)이 지난 14일 오후 2시 새누리침 례교회 본당에서 ‘2017년 한국문화 경연대회’을 열었다. 매년 열리는 한국문화 경연대회는 K-Pop문화의 세계화와 더불어 한국 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서 한글학교와 한국어채택 학교에서 한국어, 한국문화를 배우는 학생들의 만남의 장을 제공, 동포들에게는 우리 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 키고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에 대한 열 정과 흥미를 서로 나누는 기회를 제 공하는데 취지가 있다. 이날 2시부터 새누리교회로 모여 든 한인학생들과 외국인학생들 그리 고 가족들이 200여명을 넘어섰다. 2 시 리허설로 시작된 행사는 2명의 사 회자와 3명의 심사위원들로 구성됐으 며 퀴즈대회와 K-Pop 경연대회로 나 눠 진행됐다. 리허설과 간단한 중식을 마친 학생 들이 새누리교회 본당으로 모였고 행 사 시작 전 박정란 교육원장은 “여기 모인 우리의 공통점은 한국어를 배우 고 한국의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라는 것입니다. 한국사람들과 한국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모였을 때 어떤 일 이 일어날까 늘 꿈을 꾸어 왔다. 오늘 그 꿈을 보는 날”이라고 말하며 서 로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를 전하 는 시간을 가졌다. 첫 순서로 한국문화와 역사를 중심 으로 한 퀴즈대회가 열렸다. 퀴즈대회 에는 22명의 학생들이 참여 최종 3명 의 우승자들을 남기는 형식으로 패자 부활전까지 포함해 무려 50여 종의 한 국문화 관련 문제들이 출제됐다. 준비 한 문제들을 다 풀어도 우승자가 나오

지 않아 추가 문제까지 준비해야하는 상황이 되는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이 해와 관심이 상상외로 높은 것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1시간여의 경합 끝에 퀴즈왕은 조앤나 황 양이 뒤를 이어 패트릭 황 군, 장하성 군이 각각 2등과 3등을 차지했다. 이어 K-Pop경연에는 총 7개 팀 이 출전해 경합을 벌였다. Harmony School of Advancement의 Kim Vu가 첫 번째로 에이리 의 I’ll Show You라는 가요 를 정확한 발음으로 불러 박 수를 받았고 이어 중앙장로 교회 한글학교 최준영·황 하나가 가수 태양의 눈코입,

Memorial Hall School의 Tianna Thai, Mian Tha, Dylan Le, Nick이 소녀시대의 ‘지니’, ‘daddy’ 그 리고 싸이의 ‘젠틀맨’에 맞춰 춤을 선보였다. 이외 드로우 한글학교에서 도 두 팀이 참가해 열연을 보였다. 한 시간 여의 경연 끝에 드로우 한글학교 에서 출전한 쌍둥이 자매 폴라, 폴리 아나 신화와 방탄소년단의 노래에 맞 춰 춤을 춰 1위를 차지했고 Harmony School of Advancement의 6인조 멤 버로 구성된 팀이 블랙핑크의 ‘as if it’s your last’란 곡에 춤을 춰 2위, 메모리얼 홀 스쿨의 밸러이아, 티트라 리가 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 에 맞춰 춤을 춰 3위를 차지했다. 이 번에 1위를 차지한 폴라 폴리아나 쌍 둥이 자매는 “너무 기분이 좋다. 한 국에 가서 공부를 하고 싶다”며 수 상소감을 전했다. 박정란 교육원장은 “학생들의 한 국과 한글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뜨 겁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라며 행 <김상주 기자> 사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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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천주교회

“주님 안에서 아픔도 이웃과 함께” 2017 한마음 큰잔치, 11월 5일 열린다 해마다 이때쯤 휴스턴 한인 동포들 에게 떠들썩한 고향의 추석 장날을 떠 올리게 해주는 한인천주교회의 2017 한마음 큰잔치가 오는 11월 5일 일 요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1706 Bingle Rd.에 자리잡은 휴스턴 한인 천주교회(St. Andrew Kim Catholic Church)에서 열린다. 한인천주교회 강원웅 돈보스코 사 목회장은 “비록 허리케인 하비 피해 로 모두의 마음이 힘들지만, 이럴 때 일수록 서로 격려와 위로를 나누며 웃 음과 활력을 되찾는 계기로 삼고자 동 포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한마음큰 잔치 개최 소식을 전해왔다. 올해로 33년째를 맞는 휴스턴 한

인천주교회의 가을축제는 고향의 전 통 음식과 각종 여흥 및 어린이 놀이 기구 등을 함께 마련해, 막걸리와 파 전을 함께하며 지내온 안부를 나누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부터 솜사탕과 놀이 기구에 신나는 어린 아이들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동포 사회의 몇 없는 푸짐한 잔치 마당으

로 자리잡아 왔다. 한국 식당이 별로 없던 옛 시절에는 천주교 가을잔치에서나 붕어빵, 튀김, 꼬치구이 등 추억 속의 전통 먹거리들 을 맛볼 수 있었다. 거기에 할머니들 의 손으로 직접 담은 된장은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알뜰한 주부들에게는 일년에 한 번 반드시 사둬야 하는 필 수 아이템이어서 뒤늦게 장터로 달려 와 된장을 못샀다고 발을 구르는 분 들을 매년 볼 수 있다. 다이슨 신형 청소기와 로봇 청소기, TV, 압력밥솥 등 푸짐한 추첨 경품과 노래자랑 부상도 걸려 있다. “우리 의 맛, 우리의 노래, 그리고 오랫만에 만나는 이웃과의 흥으로 작은 위로가 전해 지길 바란다”는 강원웅 사목회 장의 초대의 글처럼, 이번 가을잔치가 휴스턴 동포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 어 넣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한편,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전액 하 비 수해를 당한 동포들을 위해 사용 <양원호 기자> 될 예정이라고 한다.

PCA 한인남부노회

미국 장로교(PCA) 한인남부노회 제73차 정기노회 성황리에 마쳐 새 믿음장로교회에서 하비 피해자 돕기 방안도 논의

지난 10월 16일 월요일 오전 11시 에 미국 장로교 한인남부노회(노회장 석상은 목사) 제73차 정기노회가 휴스 턴 새 믿음장로교회(담임목사 이인승) 에서 약 25명의 목사와 장로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노회장 석 상은 목사는 개회예배에 서 “이스라 엘 백성들의 범죄행위들 을 보면서 우리 목회 자들은 그것 을 거울삼아 범죄하지 않 토록 주의하 자”며,“사 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우리가 당 하는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 쁘사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 을 허락하지 않으신다” 고 경계했다. 이어서 성찬식을 집례한 이인승 목 사는, “오늘 우리는 이 성찬식을 통

하여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증거하고자 하는 결 단을 해야 할 것이며, 우리 모두가 그 리스도 안에서 한 떡을 먹고, 한 잔을 마시는 자로서, 그리스도 안에서 한 마 음 한 뜻을 이루고 있는 사랑의 공동 체임을 잊지 말고, 주님의 몸된 교회 를 섬기는 신실한 동역자들이 되자” 고 강조했다. 새믿음장로교회 여전도회가 준비한 정성어린 점심을 든 노회 참가자들은 제2부 회무처리에서 생명나무교회 한 상록 집사의 장로 임직, 코퍼스 크리 스티 임채영 목사의 담임목사 사임과 최동필 목사의 임시당회장 임명, 달 라스 주님의 교회 윤성은 목사의 담 임목사 청빙 등의 안건들을 승인하고, 노회산하 허리케인 하비 피해 가정들 에게 지금까지 들어온 후원금을 균등

하게 후원하되, 집행 일체는 임원회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한인 남부노회는 18개 교회들로 구 성되어 있으며, 휴스턴, 달라스, 어스 틴, 킬린, 로턴, 칼리지 스테이션, 코 퍼스 크리스티, 뉴 올리언즈 등 텍사 스 주와 오클라호마 주, 그리고 루이 지아나 주 등을 모두 커버하고 있다. 미국 장로교(PCA) 교단은 1973년 12 월에 PCUSA 교단으로부터 신학적인 입장 차이와 성경관 등의 차이로 인해 분립했는데, 창립 총회 당시 260개 교 회에서 현재 약 2천여개 교회들로 크 게 성장하였다. 한인 남부노회에 가입하기를 원하 면 노회 서기 김성수 목사(칼리지 스 테이션 새소망교회 담임, 979-2296307)에게 연락하면 된다. <기사제공 이인승 새믿음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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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미국 서부

캐나다 & 록키

● 동부 4박5일 (수, 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뉴욕

●캐나다& 록키4박5일, 4박5일,5박6일 5박6일 ● 캐나다 & 록키 밴쿠버, 캠룹스, 밸마운트, 자스퍼, 밴쿠버, 캠룹스, 밸마운트, 자스퍼, 밴프, 레이크루이스, 골든, 메릿, 밴프, 레이크루이스, 캘로나, 빅토리아 골든, 메릿, 캘로나, 빅토리아

● 동부 5박6일 (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천섬, 뉴욕 ● 동부 5박6일 (수)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보스턴, 뉴욕

● 그랜드캐년 3박4일(월, 금)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라스베가스 ●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4박5일(일, 수, 목)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테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서부(3대캐년) 4박5일(일, 월)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 캐년, 라스베가스, 로스엔젤레스

● 동부 6박7일 (일)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뉴욕(위싱턴제외) ● 동부 6박7일 (목)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뉴욕(위싱턴제외) ● 동부 7박8일 (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뉴욕

알라스카 ●발데즈 5박6일 앵커리지, 발데즈 대 콜롬비아 빙하, 와실라, 타키트나, 앵커리지

● 동부 7박8일 (수) 뉴욕, 위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 뉴욕

● 동부 9박10일 (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보스톤, 뉴포트, 뉴욕 ● 동부 9박10일 (수)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 보스턴, 뉴욕

● 서부일주 6박7일(월, 금)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라스베가스,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서부일주 7박8일(일, 월)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 캐년, 라스베가스,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동부 8박9일 (일)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보스톤, 뉴포트, 뉴욕(워싱턴제외) ● 동부 8박9일 (목)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 보스턴, 뉴욕(워싱턴제외)

● 엔텔로프 캐년/모뉴먼트/3대 캐년 5박6일(월/특정일) 로스엔젤레스, 라스베가스, 샌죠지,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캐년, 모뉴먼트, 앤텔로프 캐년, 그랜드 캐년, 케납, 라플린, 오트맨, 바스토우, 로스엔젤레스

알라스카 크루즈 옐로스톤

● 시애틀 IN/OUT ● 앵커리지 IN/ 벤쿠버 OUT ● 벤쿠버 IN / 앵커리지 OUT

● 옐로스톤 3박4일(월, 금) 솔트레익 시티, 포카텔로, 베어월드, 옐로스톤, 그랜드티톤

*기타 상품 중 동부 3박4일 일정( 전화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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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 ● 갤베스톤 출발 4박5일: 갤베스톤, 코쥬멜, 갤베스톤 ● 갤베스톤 출발 5박6일: 갤베스톤, 코쥬멜, 유카탄, 갤베스톤 ● 갤베스톤 출발 7박8일: 갤베스톤 출발, 이스턴 캐리비안 혹은 웨스턴캐리비안 , 갤베스톤

최저 항공가격 보장!!! ● 하와이 3박4일, 4박5일, 5박6일 (항시 조인가능) 호놀룰루, 카메하메하 대왕 동상, 주정부 청사, 이올리나 궁전, 오하우섬, 하와이카이, 카할라, 고급주택가 샌드비치, 용출암, 마카푸우포인트, 중국식 모자섬,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선셋비치, 사탕수수 농장, 진주만, 와이키키 해변, 마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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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고국방문 ● 제주 2박 3일 (월) 서울, 민속자연사 박물관, 산방굴사, 주상절리대, 성산 일출봉, 도깨비 도로

● 핵심 서유럽 6박7일 런던, 파리, 스트라스브르크,인터라겐 , 쉴트호른, 루체른, 이태리(밀라노)

● 서남부 3박4일(토) 서울, 전주, 담양, 광주, 보성, 순천, 여수, 광양, 남해, 거제, 통영, 진주, 서울

● 이태리 일주 7박일 밀란, 베니스, 피사, 피렌체, 로마, 바티칸시국, 폼페이, 쏘렌토, 로마

● 동남부 3박4일(화) 서울, 함양, 진주, 부산, 양산, 안동, 영월, 태백, 정선, 삼척, 동해, 주문진, 양양, 속초, 평창, 오대산, 서울

● 동유럽 9박10일(6개국 13개도시)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 터키,그리스 10박11일 이스탄불, 카이세리, 카파도키아, 콘야, 파묵칼레, 에베소, 트로이, 아이발륵, 마테오라, 고인도, 아테네

● 동해 3박4일(수) 부산,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서해 3박4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 서해 4박5일(목) 서울,익산, 전주, 군산, 고창, 목포, 보성, 순천, 여수, 통영, 진해, 창원 ● 서해, 제주 5박6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2박), 서울

● 스페인일주, 포르투칼 10박11일 바르셀로나(2박) ,리스본, 신트라, 파티마, 세비야, 론다, 말라가, 코르도바, 그라나다, 똘레도,아빌라, 세고비아, 알칼라 데 에나레스, 마드리드(2박) ● 서유럽 11박12일(5개국21개도시) 영국(런던), 프랑스(파리, 스트라스부르그), 스위스(인터라겐, 쉴트호른, 루체른), 이태리(밀라노, 베니스, 피사, 피렌체, 토스카나, 로마, 폼페이, 쏘렌토), 바티칸시국

● 동해, 제주 5박6일(월) 서울, 제주(2박), 부산,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크로아티아, 발칸유럽 11박12일 (9개국 20개도시) 루마니아, 불가리아, 마게도니아, 알바니아, 몬테니그로,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이태리

● 서해, 중부 5박6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 러시아, 북유럽 12박13일 (5개국 22개도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필란드(북유럽 4개국), 러시아

● 전국일주 6박7일(토) 서울, 전주, 담양, 광주, 보성, 순천,여수, 광양, 남해, 거제, 통영, 진주, 부산, 양산,안동, 영월, 태백, 정선, 삼척, 동해, 주문진, 양양, 속초, 평창, 오대산, 서울 ● 전국일주 8박9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동,서유럽 20박21일(11개국 33개도시) 영국, 프랑스,스위스, 이태리,바티칸시국,독일, 오스트리아, 체코,폴란드,슬로바키아,헝가리, ● 영국일주 11박12일 ● 아이슬랜드 10박11일 ● 몽골,바이칼호수 11박12일 ● 아프리카,두바이 14박15일 등은 전화문의

● 전국일주(제주) 8박9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 김해, 경주,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전국일주(제주) 9 박10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 김해, 경주,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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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713) 461-4177


A44 휴스턴한인사회

OCT 20, 2017 Korean Journal

영화‘희생부활자 RV’

억울하게죽은이가복수를위해돌아온다는 RV현상(現象) “7년전 강도에게 살해당한 어머니가 살아 돌아왔다” ‘친구’의 곽경택 감독이 2년만에 관객 앞에 들고 온 영화 ‘ 희생부활 자(RV)’가 10월 20일부터 북미 개 봉을 앞두고 있다. “희생부활현상(Resurrected Victims Phenomenon, RVP)이란 죽었던 사람이 원한을 품고, 복수를 위해 돌아 오는 현상을 말하며 이러한 현상을 겪 는 사람들은 희생부활자(Resurrected Victims, RV)라고 부른다. 이러한 현 상은 전세계에서 88건이나 보고가 되 었으며 현재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알려진 내용으로는 살아 생전의 모습과 똑같으며 알아듣기 어려운 말 을 하고 복수의 대상인 사람 앞에서는 원한 때문인지 폭력성이 매우 높아지 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죽음의 배후 를 밝히고 복수에 성공하면 자연 발화

현상으로 흔적없이 사라진다. 희생부활자가 나타난 첫 공식 사례 는 2000년 1월 2일 미국 애리조나에 서 처음 발생했는데, 13년 전에 실종 되었던 소녀 로버타가 집에 돌아와서 자신의 시체가 어디 묻혀있는지와 범 인이 삼촌이란걸 지목한 후 사라진 사 건이다. 이러 불가사의한 희생부활현 상은 전세계에서 벌어졌는데 전세계 적으로 88건이나 된다. 이 현상이 처음으로 한국에서도 벌 어졌는데 전세계에서는 89번째로 벌 어진 현상이다. 2008년 10월 9일 아 들의 전셋돈을 들고 가다 오토바이 강 도 사건으로 사망한 최명숙이 7년만 인 2015년에 나타나 아들 서진홍 검 사를 공격한 사례이며 그 사건을 토 대로 만들어진게 바로 이 영화이다.”

죄를 지은 사람들에게는 참 다행스 럽게도 여기까지가 이 이야기의 설정 이다. 신선한 소재에 모성애, 그리고 이를 뒤집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영화 가 끝날 때까지 관객들을 몰고 간다. 영화의 원작은 박하익의 소설‘종 료되었습니다’이 며, 네이버 웹툰에 서 김규삼 작가가 원작 소설의 세계 관을 바탕으로 소 설, 영화의 내용과 는 별개의 이야기 로 매주 1화씩 연 재하고 있다. 영화 를 보러 가기전에 한 번 찾아보고 가 는 것도 나름 재미

나의꿈 국제재단

“범(凡) 아시아로 대회 넓힌다” 제 4회 동남아시아 청소년꿈발표제전 12일 개최

▲제4회 동남아시아대회 수상자들.(좌부터 김규 회장, 2등 유지환, 3등 곽준, 1등 유다은, 3등 김민재, 손창현 이사장)

나의꿈국제재단 (이사장 손창현)과 동남아시아한글학 교협의회(회장 김 규)는 지난 12일 태국 방콕의 렘브 란트 호텔에서 제 4회 동남아시아 청 소년꿈발표제전을 개최했다. 개회식에서 김규 회장은 이날 대회 가 “동남아시아 청소년들에게 중 요한 꿈의 정립을 해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축사했고, 손창현 이사장 도 “꿈에 대한 열정과 용기를 갖고 계 속 꿈을 추구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영예의 1등은 태국 치앙마이 한 글학교 중학교 2학년 유다은 학생이 차 지했다. 유다은 학생은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병원을 못간 채 죽어가는 어 린이들을 보고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 다”며 환자의 고통을 어루만지는 사 람이 되겠다고 발표했다. 2등 수상자는 필리핀 수빅한글학교 유지환 학생(고등 3년)으로 사회와 지 구의 더럽혀지는 환경 개선에 앞장서 는 환경 광고기획자의 꿈을 발표했다. 심사위원들의 근소한 점수차로 인해 싱 가폴 한국인학교의 김민재 학생(중3)과

를 더 할 듯 하다. 다소 낯설고 난해한 장르의 이야기 를 풀어가는 만큼 이 영화의 배우들은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맡았다. 김래 원과 김혜숙의 세번째 모자(母子) 연 기가 전해 주는 코가 시큰한 모성애, 성동일, 전혜진의 진지한 연기도 영화 에 힘을 더 해 준다. 휴스턴 개봉관: AMC STUDIO 30 2949 Dunvale Rd, Houston, TX 77063 문의: 713-977-4431 <WellGoUSA 제공>

말레이시아 한국인학교의 곽준 학생( 중2)이 공동 3등을 수상했다. 또한 올해 대회에는 처음으로 인도 에서 2명의 학생이 참가했고, 내년에 는 홍콩, 대만, 몽골 등으로 대회 장소 가 확산될 예정인데다 필리핀과 태국 에서도 각각 국가대회를 개최할 예정 인 등 아시아지역에서의 대회 규모의 확대가 눈에 띄었다. 이에 때라 나의꿈국제재단은 대회 명 칭을 ‘동남아시아대회’에서 ‘아시 아대회’로 바꾸며 범위를 확장하고 전 폭적으로 후원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나의꿈국제재단은 현재 지구촌 41 개 국가에서 청소년꿈발표제전을 시행 하고 있는데, 지난 9월에는 2017년도 장학생 총 20명을 선정, 발표했다. 또 한 오는 11월 4일 유럽에서는 처음으 로 대륙별 대회 중의 하나로 제1회 전 유럽 청소년꿈발표제전을 유럽한글학 교협의회(회장 이정순) 주관으로 암스 테르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기사제공: 나의꿈국제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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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CT 20, 2017 Korean 미국 소식 A47

김구자 고전무용단

킬린 국제자매도시 축제 7년째‘전통 한국 美’공연 오송전통문화원과 합작, 전통혼례식 댄스 퍼포먼스에는“원더풀”

킬린시와 자매도시인 한국 오산시 가 공동주최하는 제23회 국제자매도 시축제(Sister Cities International Festival)에서 김구자 고전무용단이 멋진 공연으로 축제의 한 장을 장식 했다는 소식이다. 이번 축제는 지난 14일(토) 오전 10 시 부터 오후 6시까지 킬린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렸다.일본, 멕시코, 필리핀

을 포함한 여러 나라들을 대표하는 문 화와 다양성을 기념하는 종일 행사로 진행된 가운데, 김구자 고전무용단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운집하는 시간대 인 오후 1시부터 장고춤, 살풀이, 그 리고 관중들에게 인기가 많은 부채춤 등 대표 레퍼토리들을 약 30분간 선 보였다. 관중들은 한복의 아름다움과 흥겨운 장단에 흠뻑 매료되며 박수갈

채를 보냈다. 올해는 특히 예년과 달리 휴스턴 오 송전통문화원(원장 최종우)도 참가하 여 약 10분간 한국 전통 혼례식을 댄 스 형식으로 선보였는데 역사와 엔터 테인먼트가 합작한 퍼포먼스에 관중 들의 반응은 더욱 좋았다는 평이다. 행사장 곳곳에는 올해의 주제인 ‘Our Heroes-Our Heart’가 반

영되었다. 또한 국제 페스티벌인 만 큼 각 나라의 전통 음식과 예술품, 기 념품 등 문화 전시회가 다채롭게 열 렸고 한편에서는 제15회 어린이 미술 대회가 진행되며 방문객은 물론 온 가 족이 함께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맛보는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졌다. 김구자 무용단은 올해로 7년 연속 이 축제에서 공연을 해오고 있는데 김구 자 단장 외 15명의 단원들은 휴스턴에 서 킬린까지 왕복 6시간 이상 거리를 차로 이동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1993년에 첫 조직된 킬린 자매도 시회(KSCI)는 자매도시 인터내셔널 의 회원이며 킬린시와 킬린 상공회의 소의 공동 노력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1996년 한국의 오산시와 자 매결연을 맺고 상호 문화교류는 물론 사회, 교육, 경제적 정보 교환을 통한 이해와 우정 및 평화적 관계를 증진 해오고 있다. <변성주 기자>

김명용 총재가 소개하는

‘쉽게 익히는 합기도’ Punch Defense - Strikes (5) 1. 차려 자세에서 시작한다. 2. 공격이 들어올 때 정확하게 Redirection 2번 동작으로 막는다. 이 동 작을 하면서 무릎을 굽혀 말이 서있는 자세를 취한다. 3. 공격을 차단한 후에는 오른손을 뒤로 가져와서 칼넣기 자세를 취한다. 4. 상대방의 가슴 아래를 공격하되 45도 각도로 위를 향하게 하여 공 <번역감수 변성주> 격한다.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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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8 Korean Journal 미국 소식 OCT 20, 2017

Journal OCT 20, 2017 Korean A51 한국 소식

25년 만의 美대통령‘국빈 방문’… 최고예우 의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내달 초 방한은 의전상 최고의 예우가 수 반되는 ‘국빈방문’ 형식으로 이뤄 진다. 미국 대통령의 국빈방문 형식 방한 은 25년 만이다. 지난 1992년 ‘아버 지 부시’인 조지 H.W. 부시 전 대통 령이 국빈방문 형식으로 방한한 바 있 다. 이후 미 대통령은 대부분 공식방 문 형식으로 한국을 찾았다. 기본적으로 한국을 찾는 외빈의 방문 형식은 국빈방문(State Visit), 공식방문(Official Visit), 실무방문 (Working Visit), 사적방문(Private Visit)으로 나뉜다. 각각의 방문 형식 에 따라 의전상 차이가 있다. 국빈방문의 경우 기본적으로 청와대 공식 환영식, 공연이 포함된 대통령 만 찬, 도착·출발시 고위급 환영·환송, 예포 발사, 정상회담 외 각종 문화행 사 진행 등을 특징으로 한다. 국빈방문의 경우 우리 대통령 임기

중 원칙상 국가별로 1회에 한정된다는 점도 의미를 더하는 부분이다. 의무적인 부분은 아니지만 국빈의 예우를 갖추기 위해 상호 논의를 거쳐 국회 연설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에 국회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다. 빌 클린턴 전 대 통령이 1993년 연설한 이후 미국 대 통령의 한국 국회 연설도 이번이 처 음이다. 이 같은 의전은 반대로 한국 대통 령의 미국 방문 시에도 비슷하게 적 용된다. 그간 한국 정상 가운데 미국을 국빈 방문한 것은 총 6회다. 이승만 전 대 통령(1954), 박정희 전 대통령(1965), 노태우 전 대통령(1991), 김영삼 전 대 통령(1995), 김대중 전 대통령(1998), 이명박 전 대통령(2011)이 각각 미국 을 국빈방문했다. 최근 국빈방문 형식으로 한국을 찾 은 해외 정상 가운데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2014.7), 프랑수아 올 랑드 프랑스 대통령(2015.11),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2016.5) 등이 있다. 물론, 특정 방문 형식이라고 해서 해 당되는 의전이 반드시 고정되어 있는 것만은 아니다. 이 때문에 국빈방문은 구체적인 프 로그램 하나하나의 의미보다는 ‘최 고의 예우’를 한다는 상징성에 더욱

의미가 있다. 한 외교 소식통은 17일 “세부 프 로그램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칙이 있다기보다 기본적으로 양측 논의를 거쳐 결정된다. 국빈방문이라는 상징 성이 중요하다”면서 “국빈방문 형 식에는 우리뿐만이 아니라 미국 측의 한미관계에 대한 인식도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백악관“트럼프, 내달 7일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국회연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7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한다고 백악관이 16일 발표했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트럼 프 대통령이 다음 달 3∼14일 한국과 일 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5 개국을 순방하고 하와이도 방문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은 1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아시아 순방은 북핵과 미사일 도발로 위기가 고조된 한 반도 정세에 중대 기로가 될 전망이다.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이 동맹인 한국과 일본은 물론 중국에 대해서도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대북 제 재 등 최고의 압박에 동참해줄 것을 강 력히 요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수정협 상이나 중국 통상문제 등과 관련한 이해 관철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백악관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 령은 7일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양 자 정상회담을 하는 데 이어 국회에서 연설한다. 미 대통령의 한국 국회 연설 은 1993년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 이후 24년 만이다. 백악관은 자료에서 “트럼프 대통령 은 국회 연설을 통해 한미 양국 간 영구 적인 동맹과 우정을 기념하는 한편 국 제 사회에는 북한에 대한 최고의 압박에 동참하라고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방한 기간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 미군을 찾아 한미 장병들을 격려할 예 정이라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다만 백악관은 이번 자료에서 정확 한 한국 방문일자와 체류 기간은 밝히 지 않았다. 백악관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의 순방은 3∼14일이며 하와이 방문에 이어 5일부터 일본과 한국, 중국 순으 로 방문 일정이 잡혔다. 먼저 5일 일본 을 찾는 트럼프 대통령은 방문 기간 아 베 신조 총리와 양자 정상회담을 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가 북 한에 의한 납치 피해자 가족을 초청한 행사에 참석한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한국 방문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8 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시진핑 주석 과의 회담을 비롯해 일련의 양자, 통상, 문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베트남

다낭을 방문하며 여기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 CEO 서밋에서 연설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연설에서 자유롭 고 공정한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한 미 국의 비전을 제시하고 미국의 경제적 번 영을 진전시키는 데 있어 이 지역의 중 요한 역할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베트남 하 노이를 찾아 트란 다이 쾅 베트남 국가 주석 등과 회담한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마지막 방문지인 필리핀 마닐라로 가 다음날 미국-아세안(동남아시아연합) 정상회 의에 참석하고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 핀 대통령과 양자회담 등을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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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A50 미국 소식OCT 20, 2017

OCT 20, 2017 Korean Journal A

트럼프“역대 어느 대통령들보다 많은 일 이뤄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 일 취임 후 9개월을 평가하며 “역대 어느 대통령들보다 많은 일을 이뤄냈 다”고 자화자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에 있는 보수성향 싱크탱크 헤리티지 재단에서 한 연설에서 ‘청정전력계 획’ 폐지 등 지난 1월 취임 후 시행 한 정책들을 하나하나 열거하며 이같 이 밝혔다. 전임 오바마 정부가 추진한 청정전 력계획(clean power plan)은 2030년 까지 발전소의 탄소배출량을 32% 줄 이는 내용의 친환경 정책이었으나 트 럼프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이를 폐 기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이른바 청정전력계획 폐기를 실행에 옮겼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석탄에 대한 전쟁 을 드디어 끝낸 것”이라며 “사람

들이 일터로 돌아가고 있다”고 주 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자리를 죽이 는 규제들도 기록적인 속도로 없애버

렸다”며 “지난 9개월 간 우리는 역 대 어느 대통령보다도 많은 일을 해 냈고 앞으로 (성과들이)더 나올 것” 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자 감세 논란을 빚고 있는 세제개혁안과 관련해서도 “핵심은 매일 일하는 미국인들을 위 한 감세”라며 “중산층 가정에 평균 4천달러의 감세 혜택을 줄 것”이라 고 주장했다. 그는 대규모 감세안이 올 연말 “ 가장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라면서 “‘메리 크리스마스’ 라고 다시 말할 수 있게 될 것”이라 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국프로풋 불(NFL) 선수들의 무릎꿇기 저항, 남 부연합 상징 동상 철거 시위 등의 움 직임에 대한 비판 발언도 이어갔다. 그는 “그들이 이제 크리스토퍼 콜 럼버스의 동상까지 파괴하려 하는데 이건 유산이다. 중단돼야 한다”며 “ 우리의 위대한 국기도 존경심으로 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내년 美하원선거 공화당‘위기’ … 각종 여론조사서 민주당에 열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중간 평가가 될 내년 연방 하원의원 선거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이 공화당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CNN방송이 17일 발표한 여론조 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하원의원 선거 에서 공화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37%, 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51%로 각각 집계됐다. 이 여론조사는 지난 12~15일 미 성 인 1천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표 본오차는 ±3.5%이다. 공화당 지지자 중 공화당에 투표하 겠다고 한 사람은 88%, 민주당 지지 자 중 민주당에 투표하겠다고 한 사 람은 98%로 파악됐다. 현재 하원은 공화당이 240석, 민주 당이 194석을 차지하고 있다.

또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 여 론조사기관 유고브가 공동으로 지난 7~10일 실시한 하원 선거 조사에서 는 공화당 지지율이 33%, 민주당 지 지율이 40%로 집계됐다. 여론조사기관 ‘퍼블릭 폴리시 폴 링’(PPP)의 지난달 말 조사에서도 공화당은 37%, 민주당은 48%로, 양 당 간 지지율 격차는 두 자릿수대로 나타났다. NBC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 의 지난달 14~18일 공동 조사에서도 공화당은 42%로, 민주당(48%)에 열 세를 보였다. 미 국내 여론조사 결과의 평균값 을 제공하는 정치분석매체 리얼클리 어폴리틱스(RCP)의 이날 현재 하원 선거 정당별 지지율에서도 민주당이

▲미국 공화당의 폴 라이언(위스콘신) 하원의장

47%로 공화당(38%)에 9%포인트 앞 서고 있다.

연방 하원의원 선거는 내년 11월 6 <연합뉴스> 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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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56 미국 소식 A

Korean Journal Journal OCT20, 20,2017 2017 Korean OCT

“휴대폰보다 큰 전자기기 전부 꺼내야”美 기내반입 검색 강화 앞으로 미국 내 공항에서 국내선· 국제선 항공기에 가방을 들고 탑승하 려면 랩톱 컴퓨터(노트북) 외에도 태 블릿, DSLR 카메라, 중형 디지털 카 메라, 캠코더, 이리더(전자책), 게임콘 솔 등을 전부 검색대 위 바구니에 꺼 내놓아야 한다. 17 미 언론에 따르면 미 연방항공 청(TSA)이 올해 연초에 예고한 기 내 보안검색 강화 조처가 최근 볼티 모어 워싱턴 서굿마셜 국제공항부터 시행됐다. 연방항공청은 보안검색 요원들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마치는 대로 미 국 내 모든 공항에서 강화된 검색 시

스템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전에는 기내 반입용 가방 안에 서 랩톱 컴퓨터만 꺼내면 나머지 전 자기기류는 X-레이 검사를 통해 검 색했다. 연방항공청은 그러나 승객들이 휴 대하는 전자기기의 종류가 다양해지 고, 랩톱 폭탄 외에 다른 전자기기를 통한 테러 위협 가능성이 보고되는 등 보안 위험이 커지자 검색 강화 조처 를 도입했다. 서굿마셜 공항에 새로운 검색 시스 템을 적용한 연방항공청 메릴랜드 지 부 보안책임자 앤드리아 미슈는 ABC 방송에 “이런 간단한 추가적 절차를

밟음으로써 승객의 가방을 죄다 풀어 헤쳐야 하는 난감한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승객 입장에서는 검색대 앞 에서 신발, 벨트, 휴대전화, 랩톱 컴퓨 터를 별도 바구니에 넣고 여기에 더 해 카메라, 태블릿 등 다른 기기까지 다 따로 담을 경우 1인당 검색 바구니 개수가 7∼8개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미 방송들은 우려했다. 또 가방에서 전자기기류를 모두 꺼 내는 데 필요한 시간 때문에 승객들 이 체크인을 위해 공항에 좀 더 일찍 도착해야 할 것이라고 항공 전문가들 은 지적했다.

미 연방항공청은 이와는 별도로 오 는 26일부터 전 세계에서 자국으로 들 어오는 미국행 비행기의 공항 카운터 수속과 보안질의 절차를 강화해 시행 하기로 했다고 앞서 발표했다. 연방항공청은 미국에 취항하는 105 개국 180개 항공사에 탑승객 보안검 색 강화를 요청했다. 항공사들은 강화된 요건에 따라 항 공기 내 위해물품 반입차단, 요주의 승객 휴대전자기기 전수검사 등을 해 야 한다. 또 공항 카운터에서 미국 방문 목적 과 현지 체류 주소 등 보안 질의 절차 <연합뉴스> 를 거쳐야 한다.

“미국행 비행기 타려면 4∼5시간 前 공항 가라”… 보안검색 강화 오는 26일부터 미국에 가려면 비행 기 이륙 4∼5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 해야 할 전망이다. 모든 미국행 승객은 공항 카운터에 서 2∼3분 정도 미국 방문 목적과 현 지 체류 주소 등 보안 질의(인터뷰)를 거쳐야 해 출국 수속 시간이 1∼2시 간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7일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26일부터 미국 행 여객기 탑승객에 대한 보안 검색이 강화된다. 이는 미 교통안전청(TSA) 요청에 따른 것이다. TSA는 지난 6월28일 긴급보안조치 를 발표하고, 미국을 취항하는 105개 국 180개 항공사에 탑승객 보안검색 강화를 직접 요청했다. 내용은 기내 위해물품 반입차단 등 단기 조치 3개항과 기내식 보안통제 강화 등 장기조치 9개항이다. 단기조 치는 3주 이내, 장기조치는 4개월 이 내 시행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은 이미 단기 조 치인 항공기내 위해물품 반입차단, 요

▲전신검색대 통과하는 승객들 지난 9월 14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종합 시험운영 점검에서 전신검색대 를 통과하고 있는 가상 여객들

주의 승객(Selectee) 휴대전자기기 전 수검사(ETD), 휴대전자기기 검사 후 미국행 승객의 타 국가 승객과의 분 리 조치 등을 시행 중이다. 장기조치에 해당하는 보안검색 강화 는 이달 26일 델타항공, 아메리칸항 공 등 미국 국적기와 미국령인 괌·사 이판 등에 취항하는 국내 저가항공사 (LCC)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미국 운항횟수가 많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 인천공항 제2터미널이 완공되면 설비 이전 등 이 다시 필요할 수 있어 그때까지 시행 유예를 TSA에 요청했지만, 아직 정확 한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다. 이에 따라 미국 국적기나 LCC를 타 고 미국으로 가는 승객은 26일부터 강 화된 보안검색을 받아야 한다.

공항에 도착하면 항공사 카운터에 서 항공사 직원과 ‘인터뷰’를 해야 한다. 여행 목적, 체류 기간, 현지 주 소 등의 질문에 답해야 한다. 테러 등에 대비해 수상한 사람을 걸 러내기 위한 절차로 수사 기관에서 사 용하는 일종의 ‘프로파일링 기법’ 을 사용하는 것이다. 답변이 부정확하거나 미심쩍은 경 우 ‘요주의 승객’으로 분류돼 탑승 전 격리된 공간에서 다시 정밀 검색을 받아야 한다. 현재 탑승구 앞에서 무작위로 선정 해 시행 중인 소지품 검사도 26일부 터는 모든 승객에게 확대될 전망이다. 한 사람 인터뷰하는데 2∼3분 걸리 기 때문에 지금보다 탑승 수속에 걸 리는 시간이 1∼2시간 늘어날 것으 로 예상된다. 여기에 ‘요주의 인물’에 대한 정 밀 검색까지 마치면 미국행 비행기에 모든 승객이 탑승을 완료하는 데는 시 간이 더 걸릴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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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A58 미국 소식 OCT 20, 2017

Korean Journal OCT 20, 2017스포츠 A57 소식

“北, 대북제재 1년도 견디지 못할듯… 주민들 죽어나갈 것” 지사를 운영하다 가 2014년 한국 으로 망명한 뒤 지난해 미국 버 지니아주에 정 착한 리 씨는 16 일(현지시간) 미 국 뉴욕에서 열 린 아시아 소사 이어티 초청 행 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리 씨는 지난 7 월 미국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 ▲日언론과 인터뷰하는 탈북자 리정호씨 탈북자 리정호(59)씨가 지난달 31일 미국 워싱턴에서 일본 교도통신 뷰에서 “미국과 과 인터뷰하고 있다. 국제사회의 대북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비자 제재 노력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며 금을 관리하는‘39호실’에서 30여 대북제재 비관론을 피력했으나, 그 이 년간 일하다가 탈북한 리정호(59)씨는 후 국제사회의 대북 추가제재를 보면 “북한이 미국의 대북제재를 1년 견딜 서 생각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내다봤다. 중국 다롄(大連)에서 북한 대흥총국 본 NHK 방송 등에 따르면 리 씨는 “

백악관이 북한에 부과한 제재는 역사 적으로 최고 수준이며 북한은 이번처 럼 강력한 제재를 경험한 적이 없었 다”고 진단하고 “북한 주민들이 죽 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북한이 무기를 생산하기 위 해서는 원자재를 사야 하며 이를 위 해 북한 제품을 수출해야만 한다”면 서 “북한은 현재 매우 어려운 처지에 빠졌으며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만 한다”고 지적했다. 리 씨는 또 “북한의 도발 행위는 미 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하기 위한 절박 한 필요성의 산물”이라고 풀이하고 “북한의 중점 추진 사항 가운데 미국 과 한국의 관계를 단절하는 것이 목표 중의 하나”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김정은 위원장은 장기 집권을 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미국 과 우호적인 관계를 수립해야 한다” 면서 “북한은 한국이 협상에 끼어드 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미국과의 양 자회담을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리 씨는 이밖에 김정은 위원장이 고 모부인 장성택과 다른 친중 인사들을 숙청하면서 북·중 관계는 틀어졌다 고 설명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2014년 시진 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보 다 먼저 한국을 방문한 것에 크게 화 를 내며 중국 대신 러시아나 동남아 시아 등과의 관계 강화를 시도한 것 으로 알려졌다. 리 씨는 “김정은 위원장이 당시 간 부회의를 소집해 중국 대신 러시아와 동남아시아 시장을 주목하라는 명령 을 내렸다”면서 “북한은 김정은의 명령에 따라 중국 이외 국가와의 관계 강화에 나섰다”고 전했다. 리 씨는 조선노동당 39호실에서 농 수산물 수출과 해운을 담당하는 무역 관리국장을 지냈으며 대흥총국 다롄 지사를 운영했다. 그는 일본과 북한 의 무역, 러시아로부터 연료 조달, 중 국에 대한 석탄 수출 등을 맡은 것으 <연합뉴스> 로 알려졌다.

탈레반 포로였다가 풀려난 미군탈영병 유죄냐 아니냐‘시끌’ 아프가니스탄에서 탈영했다가 탈레 반에게 붙잡혀 5년간 갇혀있다 협상 을 통해 풀려난 미군 탈영병 보 버그 달(31) 병장. 그가 16일(현지시간) 미 군사법정에 서 유죄를 인정하자, 과연 그를 처벌 하는 게 온당하냐 아니냐를 놓고 미 국 사회가 시끄러워졌다. 미 언론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해 있던 버그달 병장은 2009년 6월 29일 한밤중에 탈영을 시도했다. 군 검찰이 파악한 탈영 동기는 자신 의 상관들을 일부러 위험에 빠트리려 했다는 것이었다. 버그달은 몇 시간 못 가 탈레반 무 장대원들에게 붙잡혀 포로가 됐다. 파키스탄의 하카니 조직으로 넘겨졌

고 모진 고문을 받았다. 그리고 5년 간 수감됐다. 이후 아프간의 미 주둔군 요원 수 천 명이 버그달의 석방을 위해 여러 작전 에 투입됐다. 그러나 그를 구출하기까 지는 꽤 시간이 걸렸다. 미군 특수부대가 버그달을 데려온 건 2014년이었다. 오바마 행정부 당시인 그 무렵 탈레 반 포로 5명을 카타르에서 석방해주고 미군이 버그달의 신병을 인도받았다. 그는 이후 군 검찰에서 탈영 동기와 탈레반 포로 시절의 행적에 대해 조사 받았고, 군사재판에 넘겨졌다. 버그달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 주 포트 브래그에서 열린 군사재판에서 탈영 및 전시 비위행위에 관해 유죄

를 인정했다. 탈영은 최고 징역 5년형에 처하지만, 적 앞에서의 전시 비위행위는 최고 종 신형까지 내릴 수 있는 중대 범죄다. 선고 공판은 오는 23일 열린다. 그 에게 어떤 형량이 내려질지 주목된다. 버그달 사건은 단순 탈영병 재판을 넘어 정치권에도 적잖은 파장이 미칠 것이라고 미 언론은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유세 시간에 버그달을 ‘미군의 배신자’로 낙인찍고 탈영으로 동료 들을 위기에 빠트린 그를 처형해야 한 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2차 대전 이후로 미군 법정에서 탈 영으로 사형을 집행한 사례는 없다. 게다가 버그달의 석방 협상을 전

임 오바마 행정부가 주도했기 때문 에 트럼프 행정부로써는 그에게 관용 을 베푸는 것을 매우 못마땅해 하는 분위기다. 오바마 행정부는 포로 교환 협상을 의회에 알리지 않아 법률을 위반했다 는 논란에도 휩싸인 바 있다. 군 주변에서도 버그달 병장에 대한 처벌을 놓고 의견이 엇갈린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 보회의(NSC) 보좌관을 지내다 낙마한 마이클 플린은 “버그달이 군과 동료 를 저버린 건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솔직히 말해 그가 이 지경이 되도록 아프가니스탄 땅에 데려간 건 결국 미 군과 미 정부”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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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체인‘시어스 캐나다’65년 역사 마감… 1만2천명 실직 캐나다 대형 백화점 체인 시어스가 청산을 위한 법원 승인을 얻어 영업점 등 자산과 직원 정리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온타리오 주 고등법원은 13일(현지시간) 시 어스캐나다가 신청한 청산 절차를 승인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이에 따라 시어스는 전국의 131개 영업점 폐 쇄에 본격 착수했으며 직원 1만2천 명이 실직 을 맞게 됐다. 시어스는 영업점 폐쇄에 앞서 오는 19일 전 매장에서 폐업 세일에 들어가 내년 1월 22일 까지 재고 및 시설 정리를 마친 뒤 65년 역사 를 마감할 예정이다. 앞서 시어스는 지난 6월 채권자 보호 조치와

함께 법정 관리에 들어가 2천900명을 감원하 고 60개 매장을 폐쇄하는 등 구조 조정을 했다. 청산 결정 전 시어스는 브랜든 스트랜즐 최 고경영자(CEO)가 주도하는 인수 그룹과 매각 및 경영 정상화 협상을 벌였으나 타결에 이르 지 못했다. 시어스에서 34년간 재직하다 지난 6월 해고 된 한 직원은 “65년을 거친 회사가 이 지경 을 맞아 슬프다”며 “누구라도 그럴 것”이 라고 말했다. 또 한 퇴직 임원도 “한평생을 시어스에서 보 냈다”며 “시어스가 새로운 고객층을 개척하 지 못하고 고객을 잃기만 했다”고 회고했다.

디즈니의 ABC방송, ESPN 이어 정리해고 칼바람 월트디즈니가 소유한 미국 지상파 방송 ABC에 대량 감원이 예상된다고 미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13일 보도했다. 디즈니는 앞서 그룹 산하 스포츠 전 문채널 ESPN의 대규모 감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LA타임스는 “ABC TV 그룹 안에서 오 랫동안 떠돌던 정 리해고가 전체 직원 9천 명 중 100∼200명에 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 다. 알려진 감원 규모 는 애초 소문보다는 적 은 숫자다. 감원 대상은 ABC 엔터테인먼트, ABC 스튜디오 외에 디즈니 채널, 디 즈니 XD, 디즈니 주니어 등에도 있다 고 LA타임스는 밝혔다. 1943년 개국한 ABC는 NBC, CBS 와 함께 미 3대 지상파 중 하나로, 1980년대 ESPN 지분을 인수한 뒤 합병했으며 1996년 월트디즈니 그룹 에 의해 인수됐다.

ABC는 본사를 뉴욕 맨해튼에 두고 있지만 로스앤젤레스(LA) 버뱅크에 도 본사에 버금가는 지역본부가 있다. 앞서 디즈니는 지난 4월 ESPN에 대해서도 미국프로농구(NBA), 미국 프로풋볼(NFL) 유명 캐스터를 포함 해 방송 인력 10%를 감원 하겠다는 계획을 내비친 바 있다. 미 방송가의 찬바 람은 디즈니 채널 과 ESPN의 경우 최근 유료 시청자 가 400만 명 이상 순감하는 등 온라 인·모바일 매체 영 향으로 가입자가 많 이 줄어든 탓이다. 디즈니 최고경영자(CEO) 밥 이거는 2020년 차기 대선에서 민 주당 계열의 ‘잠룡’ 중 한 명으로 꼽힌다. ABC는 그 때문인지 간판 프로그램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트럼프 행 정부 정책을 은근히 비꼬는가 하면 보 수 색채를 드러내는 출연자를 중도 하 차시키는 등 정치적 색깔을 드러내고 <연합뉴스>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합뉴스>

오래된 셔츠 주머니서 270억원 당첨복권 찾아낸 美60대 사연 누구나 집 안이나 차에 오래된 우 편물이나 영수증 따위를 쌓아두는 곳이 있기 마련이다. 미국 뉴저지에 사는 지미 스미스 (68)도 마찬가지다. 벽장 속에 아 무렇게나 걸어둔 오래된 셔츠 주머 니 속이 그런 곳이다. 종이뭉치 속 엔 채 맞춰보지 않은 복권도 마구 뒤섞여 있다. 스미스는 “시간나면 한 번 챙겨 봐야지 하고는 늘 잊어버린다”고 말했다. CNN이 13일 전한 스미스의 사연 은 솔깃하다. 무려 2천410만 달러 (약 270억 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 복권을 이틀만 늦었으면 휴짓조각 으로 만들 뻔했다. 스미스는 1년 전 ‘뉴욕로토’ 라는 숫자 맞추기 복권을 샀다. 작 년 5월 25일에 추첨했는데 당첨번 호는 5-12-13-22-25-35였다. 이 숫자를 모두 맞힌 스미스는 그 러나 복권을 셔츠 주머니에 넣어둔 채 맞춰보지도 않았다. 복권 발행을 주관한 뉴욕로터리는

당첨 복권이 뉴욕 보데가에서 팔린 사실은 확인했는데 누가 사갔는지 몰랐다. 당첨금을 요구할 수 있는 기한은 구입 시점부터 1년까지다. 기한 만료 직전까지 행운의 주인 공이 나타나지 않자 뉴욕로터리는 짤막한 광고를 냈다. “뉴욕로토 고객 여러분, 주머니 와 사물함, 소파 쿠션 밑을 한 번 살 펴봐주세요. 당첨복권을 찾으신 분 을 만나길 기대합니다.” 이 광고를 본 스미스는 벽장 속 셔츠 주머니를 뒤졌다. 스미스가 복권을 발견한 날은 올 해 5월 23일. 기한 만료를 이틀 앞 <연합뉴스> 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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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빛은 보약! 왜? 을 자제해야 할 만큼 자외 선 지수가 높 가을 햇빛은 살균부터 심신 작용까지 놀 라운 효능을 지니고 있어 보약과도 같다. 하지만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에 사 람들의 경계심이 높아지면서부터 햇빛은 마치 우리가 반드시 피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햇빛은 피부 노화와 피부암의 원 인이기도 하지만 병적 요소로서 해석하는 데 과장된 점이 더 많다. 특히 우리나라는 여름철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실외 활동

은 날이 많지 않다. 또 주름과 검버섯 등 피부 노화의 주된 원인도 수명 연장과 동시에 콜라겐 생성 량이 줄어들어 나타나는 현상이지 햇빛만 의 영향은 아니다. 일본 도쿄광선요법연구소는 "멜라닌 색 소가 생성되지 않아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 르기만 할 뿐 햇빛에 잘 타지 않는 백인들 은 피부암에 취약하지만 한국과 일본 등 지에서 햇빛을 많이 쬐었다는 이유로 피

부암에 걸려 사망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 다"고 발표한 바 있다. 햇빛은 비타민 D의 최대 공급원으로, 일 광욕을 통해 체내에서 합성되는 비타민 D 는 간과 신장에서 대사를 거쳐 활성 비타 민 D로 바뀐다. 활성 비타민 D는 장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율을 높인다. 또 적당한 양은 혈액 속에 저장되어 혈 장 내 칼슘 농도를 조절해 뼈 조직에 인산 칼슘을 침착시켜 우리의 뼈와 치아를 튼 튼하게 만든다. 햇빛을 많이 쬐어도 비타 민 D 생성과 관련해 과잉증이 없다는 것 도 신비로운 자연의 효능이다.

살 빼면 돈 얼마나 절약할 수 있을까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이 체중을 감 량하면 건강도 좋아지고 돈도 절약할 수 있다. 최근 연구를 보면 어떤 연령대의 사람이든 몸무게를 줄이면 재정적 이득 을 보게 된다. 이 연구에 따르면 가장 돈 절약이 큰 구간은 50대다. 이 연령대의 사람들은 체중을 줄이면 일생동안 평균 3만6278 달러(약4088만원)를 절약할 수 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미국 존슨홉킨스 대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비만은 건강관리를 위해 소모되는 비용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 다”며 “하지만 사회적 혹은 업무적 비용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 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20~80대 미국 성인들을 대

상으로 정상 체중과 과체중, 비 만이 일생동안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폈다. 연구팀이 개발 한 컴퓨터 모델을 통해 세 그룹 의 건강 상태를 살폈고, 보험과 건강시설 이용 등을 통한 의료 비용, 업무 생산성, 체중으로 인한 질병 등을 추적했다. 그 결과, 체중에서 기인하는 비용 지 출은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다. 비만에 서 과체중으로 체중 변화를 보인 20대 는 일생동안 평균 1만7655달러(약1990 만원)를 절약했고, 비만에서 건강한 체 중으로 바뀌었을 때는 2만8020달러(약 3159만원)를 절약했다. 40대 비만인은 과체중 혹은 건강한 체 중으로 바뀌었을 때 각각 1만8000달러(

약2030만원)와 3만3000달러(약3721만 원)를 아낄 수 있었다. 가장 큰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린 50대는 평균 3만6000달러 (약4060만원)의 재정적 혜택을 얻었다. 이를 통해 볼 때 나이가 들수록 체중 감량으로 얻을 수 있는 금전적 이점이 크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비만이 든 과체중이든 마찬가지다. 즉 아무리 나 이가 들었다 해도 다이어트와 건강관리 를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연구 팀의 조언이다. <코미디닷컴>

수용성인 비타민 B와 비타민 C는 몸속 에서 제 기능을 다하고 남으면 소변으로 배출 된다. 하지만 비타민 D는 체내에 축 적되는 특성이 있다. 하루 종일 태양 아래에서 일하는 농부나 어부에게서도 비타민 D 과잉증을 발견할 수 없다. 햇빛을 쬐면 뇌 호르몬과 신경 전 달 물질의 분비에 영향을 주는데 그 대표 적인 것이 바로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이다. 멜라토닌은 잠과 관련된 신경 전달 호 르몬으로 밤에 뇌에서 집중적으로 분비되 어 졸음을 느끼게 하고 깊은 잠을 취하게 하는데, 아침과 낮 시간에 햇빛을 쬐면 분 비가 멈춘다. 전문가들은 "낮 시간 동안 햇빛을 자주 쬐면 정신이 맑아지고 개운해지며, 빛을 충분히 쬐고 침실을 어둡게 하면 멜라토 닌이 분비되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 다"고 말한다. 세로토닌은 심리적인 평화와 안정감을 주는 호르몬으로 햇빛을 통해 분비된다. 장마나 지역적 특성으로 오랫동안 햇빛을 쬐지 못하면 울적한 기분을 느끼고 날씨 가 다시 맑아지면 상쾌함을 느끼게 된다. 이는 단순히 기분의 변화가 아닌 햇빛 에 의한 세로토닌 생성으로 생리학적인 변화를 느끼는 것이다. 따라서 햇빛을 자 주, 많이 쬘수록 기분이 좋아지고 활력을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가을 햇빛은 부작용 없이 신 체의 잔병들을 치유하는 자연의 명약이 다. 뇌혈관 혈류를 개선해 편두통을 완화 하고 체내의 자연 발열 효과를 활성화해 냉증이나 냉방병을 예방하기도 하고, 신 진대사를 촉진해 대사증후군을 개선하는 효능도 있다. <코미디닷컴>


A 68 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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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자/ 투/ 고

추수의 계절 시월에 김성아

추수의 계절 끝자락에 서서 만물이 이루어낸 수고의 결실들을 바라 보노라면 그- 아름다움에 눈이 부시다 오손도손 사랑스레 맺어오른 달콤한 열매들은 탐스러운 요염한 자태로 가을 햇살을 유혹하고 넉넉한 미소를 담은 푸른하늘은 찬란한 결실안으로 유유히 흐르는 아름다운 시월 ! 한여름 흠뻑젖은 홋적삼을 움추린채 추수의 계절을 서성이는 내게 한가닥 스쳐가는 시월의 바람이 번뜩 맑은정신을 불어넣는다 나의 온유한 겸손과 진실된 사랑으로 거두어들인 내삶의 열매들은 풍년 이려나 흉년 이려나

건강한 지방, 얼마나 먹어야 할까 지방이 든 음식은 비만의 원흉이라는 인식 때문에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지방도 필수 영양 소의 하나인 만큼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하다. 어떤 지방을 얼마나 먹으면 될까. 건강한 지방은 연어, 아보카도, 올리브 오일처럼 생선이나 식물성 기름을 통해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제아무리 건강한 지방이라도 무작정 많이 먹을 수 는 없다. 미국 식이요법 지침(Dietary Guidelines for Americans)의 가장 최신 버전을 보면 지방 섭취량 에 대해 너무 엄격한 상한선을 둘 필요까지는 없다. 건강한 형태의 지방이라면 다른 음식을 먹듯 적당 히 먹으면 된다. 보다 신경 써야 할 부분은 포화지방 섭취량이다. 이는 어느 정도 제한선을 두는 것이 좋다. 하루 총 섭취 칼로리의 10% 이내로 섭취량을 제한하라는 것 이 이 지침의 권장사항이다. 그렇다면 건강한 지방이 우리 몸에 일으키는 효과 는 무엇일까. 지방은 우리 몸에서 쓰이는 대표적인 에너지원으로, 두뇌와 신체 활동을 돕는 것은 물론, 요즘처럼 쌀쌀한 시기에 체온을 유지하는데도 도움 을 준다. 식사를 한 뒤엔 포만감을 높이고 지용성 비 타민의 흡수도 돕는다.

하지만 섭취 가능한 모든 식이지방은 단백질과 탄 수화물보다 열량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건 강에 좋지 않은 트랜지방과 포화지방, 건강에 유익 한 단일불포화지방과 고도불포화지방 모두 칼로리 가 높다. 미국 식이요법 지침처럼 지나친 제한은 불 필요하지만, 어느 정도 섭취량의 기준은 필요하다. 그렇다면 지방은 과연 얼마나 먹어야 한다는 걸 까. 미국 뉴욕대 의과대학 로쉬니 라자팍사 교수 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이라면 하루 섭취 칼로리 의 25~35%를 불포화지방으로부터 얻으면 된다. 가령 하루에 2000칼로리를 먹는 사람이라면 65g 정도의 지방을 먹으면 된다. 이는 아보카도 한 개 에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2.5 테이블스푼을 더 한 양이다.

아침식사 거르면 살찐다는 건 오해? 아침식사를 안 하는 것이 비만의 원인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아침식사는 건강에서 아주 중요한 것으로 여겨진 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아침식사를 하지 않으면 과 식을 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비만 위험이 증가한다 고 지적했다. 하지만 영국 베드퍼셔대 연구진이 기존 연구와 반 대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아침식사를 먹지 않은 날 오히려 칼로리 소비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10대 여성 4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아침식사를 하 지 못한 날 약 350칼로리를 더 소모했다. 연구에는 11~15세 여성 40명이 참가했다. 각 참 가자들은 3일씩 2번 과제를 수행했다. 한번은 표준 저혈당 지수를 준수한 468칼로리의 아침을 섭취했 다. 또 한 번은 아침을 먹지 않았다. 대신 하루 중에

자유롭게 에너지를 섭취하도록 했다. 연구진은 아침식사 여부가 청소년기 여성의 신체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참가자에게 음식일 기를 작성하도록 하고, 가속도계를 이용해 참가자들 의 신체 활동을 모니터링했다. 참가자들은 아침식사를 하지 않은 날에 아침식사 를 먹은 날보다 총 353칼로리를 덜 섭취했다. 반면 아침식사 여부는 신체 활동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는 점도 확인했다. 연구진은 아침식사를 건너뛰는 것이 음식물 섭취 와 체중에 영향을 주는지 여부를 증명하지는 못했 다. 다만 아침식사의 이점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 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해당 연구는 영국 영양학지(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됐다. <코미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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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0, 2017 KOREAN JOURNAL

치매 위험 알리는 징후 5가지 녹차폴리페놀, 알츠하이머병예방 녹차가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낮추는 원리가 규명됐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진이 미국화학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에 발표한 내용이다. 알츠하이머병은 현재까지 정확 한 원인은 분석되지 않았다. 하지 만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관 련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다. 베타 아밀로이드가 끈적거리는 단 백질 덩어리를 형성해 신경 세포간 의 의사소통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녹차 폴리페놀 성분인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 가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작 용을 방해하는 방법을 밝혀냈다.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는 작은 분자 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 모너 머에서 생성된다. 먼저 베타 아밀 로이드 모너머가 결합해 베타 아밀 로이드 올리고머를 형성한다. 시간 이 지나면서 이 올리고머가 서로 달 라붙어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형성한다. 이때 녹차의 EGCG가 올리고머 를 변형시켜 플라크를 생성을 방 해한다. 연구진은 EGCG가 독성 올리고머를 감싸서 건강한 세포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변화시킨다 고 설명했다. 또 연구진은 현재 알츠하이머병 은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녹차의 성 분을 이용해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코미디닷컴>

노인들의 치매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 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70대 노인들의 경우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다. 이런 치매도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치매 초기를 판단할 수 있는 증상들 은 어떤 게 있을까. ‘프리벤션닷컴’ 이 치매 환자의 초기 증상 5가지를 소 개했다. 1. 입맛 변화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먹고 싶은 음식들이 크게 변한다면 치매의 초기 증상을 의 심해 볼 수 있다. 이는 입맛과 식욕을 조절하는 두뇌 파트가 질병으로 손상 되고 있음을 알려주는 신호인 것이다. 일본에서 나온 연구에서 일부 치매 환 자들은 부패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음 식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우울증이 있다 신경학 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우울증을 앓고 있는 중장년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0세 이상 2400명을 7년간 관 찰해 얻어낸 결과다. 연구팀은 연구시 작 시점에 이들을 상대로 정신과 신체 건강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연구초기 단계의 설문조사 에서 우울증을 호소했던 사람들은 7년 후 치매증상을 보인 경우가 2배 많은 것 으로 조사됐다. 우울증이 치매로 연결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중, 장년기에 우울증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이다. 3. 도벽 등 범죄적 행동을 한다 물건을 훔치거나, 특정 장소에 무단 침입하고, 교통신호를 위반하는 등의 범죄적 행동도 치매 초기 증상들이다.

치매는 사회적 룰 을 인식하고 지키 게 하는 두뇌 영역 을 훼손한다는 것 이 과학자들의 주 장이다. 4. 쓸모없는 것 에 집착한다 가령 신문을 매 일 사서 읽지는 않 고 집에 차곡차곡 쌓아두는 행동을 한다면 치매를 의심해 봐야 한다. 사재 기와 강박에서 비롯되는 의례적인 행 동들은 치매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 캘 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의 분석이다. 5. 거짓말에도 무덤덤하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에 따 르면 누군가가 발을 잡아당기는데도 아

무런 말을 할 수 없다면 치매 초기 증상 으로 볼 수 있다. 또 상대의 거짓말 등 비신사적 행동 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할 경우에도 치 매를 의심해봐야 한다. 이는 치매가 상 대방의 언어를 받아들이는 능력에 혼 동을 초래하는데 따른 결과다. <코미디닷컴>

중년 여성, 좋았던 기억력 떨어지는 이유 보통 여성의 기억력은 동년배 남성에 비해 뛰어나다. 하지만 폐경 이 행기와 폐경기를 거치며 기억력이 점점 떨어지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45~55세의 중년 남녀 212명을 대상으로 기억력과 사고력 테스트 등을 실시해 기억력, 집행 기능, 문 서 작성, 언어 지능 능력을 측정했다. 그 결과, 폐경 이행기에 있거나 폐경인 여성은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 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현상이 여성 호르몬의 일종인 에스트 로겐 수치가 낮아지는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에스트로겐은 폐경기 동안 점점 줄어든다. 연구팀은 “기억력 테스 트에서 여성이 여전히 남성보다는 뛰어난 점수를 얻었지만 폐경기인 여성은 기억력이 점점 쇠퇴하는 현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헬스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연구는 갱년기 여성들 에게서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면 새로운 정보를 배우고 이를 기억 해내는 능력이 낮아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KOREAN JOURNAL

한방컬럼

OCT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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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진 박사의 한방 컬럼 한의학 박사 김건진

앨러지의 한방치료 및 예방(2) 앨러지의 발생원인(發生原因)과 치료법(治療法) 1. 앨러지의 발생 원인 가. 원기소모로 인한 위기허(衛氣虛) 앨러지의 원인을 원기(元氣)의 과다소모로 인하여 기 (氣)가 허(虛)해진 탓으로 인체 (人體)의 상피조직 기능 실조에서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한의학이론에서 인체(人體)의 기(氣)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원기(元氣), 후천적으로 음식을 섭취하여 얻는 기(氣), 폐(肺)의 정기가 합해져서 하나의 기(氣)를 형 성하고 이렇게 만들어지는 기(氣)는 흉부에서 심폐 (心 肺)의 작동을 주관하는 기(氣)와 혈관을 타고 혈(血)의 공급을 각처에 가도록 하는 영기(營氣), 혈관 밖의 조 직을 돌며 진액(津液)과 조직조절 작용을 주관하는 위 기(衛氣)가 있는데 바로 이 위기(衛氣)의 작용이 앨러 지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다. 위기(衛氣)는 조직의 작용을 조절하는 것은 물론이 고 땀구멍의 조절을 주관하고 있어 땀을 조절하고 체 내의 가스(GAS)를 배출케 하여 정상을 유지케 하는데 위기(衛氣)가 허(虛)하면 모공(毛空)을 열어 땀을 밀어 내는 힘이 약하거나 닫아주는 힘이 약해져 체내에서 발생되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보조하지 못한 관계로 앨러지 현상이 발생된다.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체반응(人體反應)으로는 1) 앨러지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뜨거운 것을 쉽게 느 끼거나 이물질(異物質)이나 외기변화(外氣變化)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일으키는데 이는 피부가 많이 열려있어 내피에 직접 닿거나 전달과정이 빠르고 보호 작용이 약 하여 발생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2) 평소 건강한 사람이라도 갑자기 냉동실에 들어가 면 한기(寒氣)를 느낌과 동시에 코가 찍찍해 지는 것 은 피부와 앨러지는 직접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는 좋 은 예라고 생각한다. 3) 비교적 앨러지 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감기(感氣)에 잘 걸리는데 이는 피부에 모공(毛空)이 많이 열려 있어 서 쉽게 기온변화에 손상을 입으므로 발생되는 것이다. 이러한 반응들은 피부를 형성하고 있는 상피(上皮) 조직 기능이 실조되거나 약해져서 발생되는 현상으

로 본다. 나. 음식부절(軟食不節)에 의한 습열적체(濕熱積帶) 펑소 부절제한 음식섭취, 음주과다, 흡연 등으로 인 해 체내에서 해독하기 어려운 물질이 쌓여서 혈액을 산성화 시키고 식상(食傷)에 의한 습열(濕熱)이 적체( 積體)되어 신진대사를 방해한다. 그리고 날로 심해지고 있는 각종 환경공해와 오염된 독소물질이 인체에 접촉하므로써 앨러지가 발생된다. 주로 식상(食傷)에 의한 복통, 호흡기 계통 앨러지, 피 부 앨러지 등이 이에 해당되고 있다. 다. 스트레스에 의한 기울화화(氣鬱化火) 현대 문명사회의 복잡한 생활환경에서 오는 스트레 스 즉 정지실조(情志失調)로 간기울체가 되고 심한즉 기울화화로 심화(心火)가 폭성하여 기혈(氣血)을 역상 시킴으로 각종 앨러지 질환에 동반한 신경반응을 나 타낸다. 주로 변비, 두통, 흉비(가슴 답답함), 가슴 두 근거림(정충), 불면증을 동반하는 앨러지 질환 등이 이 에 해당된다. 2. 앨러지의 한방치료법(韓方治療法) 앨러지 질환의 한방이론에 근거한 치료는 원기소 모로 인한 기허(氣虛)는 보기양혈 (補氣養血), 익기 고표(益氣固表)와 음식부절(飮食不節)에 의한 습열 적체(濕熱積滯)로 발생한 앨러지 증상은 우선 소식도 체(消食導滯)시켜 적체(積滯)된 습열(濕熱)을 제거하 는 청열이습(淸熱利濕)의 치료법 을 적용시켜야 한다. 그리고 스트레스에 의한 즉 정지실조(情志失調)로 간 기(肝氣)가 울체된 증상을 소간이기(疏肝理氣)시켜서 심화(心火)가 폭성된 것을 진정안심(鎭靜安心) 시켜 주 는 치료법을 원칙으로 하였는바 매우 우수한 치료효과 를 거둘 수 있었다.

- 다음주에 계속됩니다 -

한방상담 : 기민한의원 (214) 724-8792 , (832) 230-8409

양치 잘 해도... 아침에 입 냄새 나는 이유 잠자기 전 양치질을 잘하고 잤는데도 불구하고 아침에 일어날 때 입에서 냄 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 이렇다 할 치주 질환도 없고 치실까지 사용해서 깨끗하 게 양치질을 했는데도 냄새가 나는 이 유는 무엇일까.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치의학 과 연구팀은 “아침에 입에서 나는 냄새 는 대부분 물로 헹구어 내거나 양치질을 하면 곧 없어지는 것”이라며 “냄새의 첫 번째 원인은 자는 동안 입 안이 건조 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입으로 들어온 음식을 분 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침이 분비 되는 데 밤사이에는 이런 침 분비량이 줄어든다”고 말했다. 또한 자는 동안 입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입안이 더 건조해진다. 입 냄새는 입안에 있는 세균에 의해 생산되 는 황이 들어간 화합물에 의해 발생한다. 연구팀은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남 아 있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잇몸병이 있으면 입안에서 세균의 활동이 증가 한다”며 “이에 따라 황 성분이 더 많 이 생산되고 입 냄새를 더 심하게 만든 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자기 전에 양치질을 잘 하고 평소 치주 질환이 있는지 점검을 해 치료를 하고 건조해지기 쉬운 가을 이나 겨울철에는 실내 습도를 잘 유지 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코미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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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OCT 20, 2017 KOREAN JOURNAL

재정골프 컬럼이야기 이명덕, Ph.D., Investment Adviser(RIA)

누구를 믿을 것인가? 미국에 이민 온 후 먹고 살기 위해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동안 자식들 뒷바라지하느라 생각하지 않았던 노후대책 이 걱정입니다. 은퇴 생활 2, 30년 생활비를 마련해야 하는 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가 막연합니다. 여기에 주식시장 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데 누구의 도움으로 믿고 투자 해야 하는지 막연합니다. 미국에서 투자에 관한 조언은 크게 나누어 다음 세(3) 군 데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친지와 이웃(Neighbors), 2) 월 스트리트(Wall Street), 그리고 3) 학계와 경제연구소 (Academics)입니다. *친지와 이웃(Neighbors) 우리 주의에 투자를 잘 한다는 사람을 종종 만납니다. 골 프 친구, 학교 동창, 친척, 교회 사람, 등 살아가며 이런저런 이유로 만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누군가 투자 잘한다 는 것, 그 속 내용 알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어떤 투자자가 10군데 투자해서 1, 2개가 잘 되면 잘 된 것만을 말하고 또 말합니다. 사람 대부분은 성공한 이야기 를 말하고 싶지 실패한 것은 말하기도 싫고 생각조차도 하 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투자 잘해서 돈 벌었다는 사람이나 소문에 의해서 투자 잘한다는 것은 믿기가 어렵 습니다. 그 사람의 재정문서나 세금 보고한 문서를 발표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투자 조언에 인터넷도 큰 한몫을 합니다. 미래의 주식시 장, 투자해야 하는 종목, 등을 시작으로 무궁무진합니다. 책 을 팔기 위해서 혹은 투자 뉴스 편지를 팔기 위해서 글을 썼 는지 그 속 내용을 알기란 불가능합니다. 설사 어떤 투자자 가 투자해서 많은 돈을 벌었다면 놀라운 투자 능력 때문인지 아니면 우연히 그렇게 된 것이지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월 스트리트(Wall Street) 금융업계에서 일하는 사람 대부분은 세련된 복장에 미소 와 함께 친절하게 손님을 맞이합니다. 직함도 대부분 부사 장(Vice President)급 이상입니다. 주식브러커, 재정설계사, 보험인, 등 모두가 투자하는데 전문가라고 본인을 소개합니 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 하나는 이 모든 사람이 결국에는 투 자자로부터 돈을 번다는 것입니다.

큰 금융회사에서 일하는 재정설계사가 일반 투자자의 이 익을 우선해서 일하기 어려운 이유가 있습니다. 재정설계 사는 회사에 돈을 벌어줘야지 본인의 봉급이 올라가고 승 진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회사는 직원에게 수입 책임 량을 부과하며 목표 달성하라고 독촉합니다. 고객의 이익 을 위해서 일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미국 금융업계의 구조 (System)적인 문제입니다. *학계와 경제연구소(Academics) 경제와 경영학계에서 연구하고 발표하는 논문의 궁극적 인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이 제대로 하는 투자인가를 여러 각 도와 방면으로 연구한 내용입니다. 논문을 발표할 때 학계 는 일반 투자자의 눈치를 전혀 보지 않습니다. 이 사람들이 염려하는 것은 주위에 있는 동료들입니다. 논문이 제대로 된 데이터를 이용했는지, 수치는 정확한지, 등 어느 잘못된 부분이 있는지를 꼼꼼히 검토합니다. 잘못된 무엇이 있다 면 그 논문은 발표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학계의 함 연구 결과로 42년 전 뱅가드(Vanguard) 설립자 인 존 보글(John Bogle)은 미국에서 인덱스 펀드를 처음으 로 만들었습니다. 그 후에도 수많은 학자는 인덱스 펀드의 장점을 발표했습니다. 최근에 발행된 찰리 엘리스(Charles Ellis)의 인덱스 혁명(Index Revolution)이란 책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음식을 맛있게 하는 식당을 친지, 인터넷, 음식 전문가를 통해서 조언받을 수 있습니다. 잘못된 추천은 불편한 한 끼 와 음식비입니다. 그러나 평생 힘들어 모은 돈은 2, 30년이 란 오랜 기간의 은퇴 생활비 돈입니다. 누구를 믿고 소중한 돈을 투자하는지는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필자의 오랜 경제연구소 경험으론 학계와 연구소의 투자 조언이 가장 믿을 수 있다고 감히 장담해 봅니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www.BFkorean.com 248-974-4212

암발생원인 2위는음식,1위는? 담배가 암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으 로 나타났다. 또 10명의 암환자 중 4명 은 생활습관의 변경을 통해 예방이 가 능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영국 암연구소는 최근 5년 간 영국에 서 암을 유발한 발병 원인을 분석하고 원인별 구체적인 통계 수치를 제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 차원에서 암 발병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금연 캠페인을 적극 벌여야 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 이후 최다인 31만4000 여 명의 영국 암 환자가 흡연 때문에 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결국 담배를 끊으면 상당수의 암이 예방 가능한 셈이다. 이어 14만5000여 명의 암 환자는 음 식과 관련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만 약 적색육(붉은색 고기)와 가공육, 소금 섭취를 줄이고 대신 채소를 많이 먹었다 면 암을 막을 수 있었다는 것. 또 다른 8만8000여 명의 암은 비만 때 문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을 적절히 관리했다면 암 예방이 가능했다고 영국 암연구소는 전했다. 아울러 음주량을 줄이고 외출할 때 선 크림만 발랐어도 상당수의 암 환자들은 암에 걸리지 않았을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에 통계를 제공한 영국 퀸 메 리 대학교의 맥스 파킨 교수는 “영국 에서 흡연율을 1%만 낮추더라도 3000 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미디닷컴>


KOREAN JOURNAL

생활정보

OCT 20, 2017

A 73

몸에 좋은 음식 과식하면 생기는 일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도 과잉 섭취하 면 몸에 해롭다. 적당 섭취량을 지키라 는 권고는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건강 식품으로 손꼽히는 음식도 주 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 ‘프리벤션닷 컴’이 몸에 유익하지만 섭취량에는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음식 종류들 을 소개했다.

◆ 시금치, 근대 푸른색 잎채소가 건강에 유익한 영양 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는 건 누구나 잘 아는 사실이다. 그 중에서 시금치나 근 대 같은 채소에는 옥살염이라는 성분 이 많이 들어있다. 옥살염은 소화관 내 건강한 박테리아 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로 기능 해 장내 건강을 돕는다. 하지만 신장(콩 팥)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옥살 염이 들어간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손 해일 수 있다. 신장은 이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 켜야 하는데,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으 면 이런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질 않아

신장 결석이 생긴다. 신장 기능이 떨어 신 현미만 먹기보단 곡물의 선택폭을 지는 사람은 옥살염 수치가 낮은 채소 높여 좀 더 다양한 곡물을 번갈아가며 를 먹는 게 좋다. 옥살염이 적게 든 채 먹는 게 좋다. 소로는 양배추나 콜리플라워 등이 있다. ◆ 콩류, 굴 ◆ 현미 콩류와 굴은 철분 함량이 높은 대표 흰 쌀밥보다는 현미 잡곡밥을 먹는 게 적인 음식이다. 철분은 근육에 산소를 건강에 유익하다. 백미의 정제된 탄수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철분이 화물보단 현미의 복합 탄수화물이 식이 결핍되면 쉽게 피곤해지고 어지럼증이 섬유가 풍부한데다 혈당 조절을 하기에 생기는 이유다. 유리한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철분을 너무 많이 섭 하지만 쌀은 땅속의 비소라는 발암 취하면 간 부전 위험률이 올라간다. 평 물질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다. 미국소 소 건강한 식습관으로 다양한 미네랄을 비자협회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현 골고루 섭취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굳이 미는 백미보다 더 많은 양의 비소를 함 철분 보충제를 따로 보충해 과도한 철분 유하고 있다. 섭취를 유도할 필요는 없다는 의미다. 지금까지 밝혀진 내용들을 토대로 하 <코미디닷컴> 면 현미를 아예 끊을 필요까진 없다. 대

저녁에 탄수화물 먹으면 살찐다? 신체의 신진대사는 체중 감량과도 밀접한 관계 가 있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지방 연소율이 높 아져 몸무게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그동안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방법이 많이 나왔는데 이 가운데는 잘못된 상식에 기반을 둔 것도 있다. ‘허프포스트’가 체중 감량을 목표 로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방법 중에서 근거 없는 믿 음 두 가지를 소개했다.

색 지방은 나쁜 지방을 태움으로써 몸을 따뜻하 게 만든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를 대상으로 화씨 66도(섭 씨 18.8도)와 75도(23도), 81도(27도)의 방에서 몇 주 동안 잠을 자게 했다. 그 결과, 섭씨 18.8도의 방에서 4주 동안 잠을 잔 사람들은 다른 온도에서 잠을 잔 사람보다 칼로리 소모량이 2배나 많은 것 으로 나타났다.

1. 더운 곳에서 운동해야 살 빼는 데 도움이 된다? 온도를 높여 뜨거운 곳에서 운동을 해 땀을 뻘뻘 흘려야 지방을 태우는 데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다소 추운 기온일수록 체중 감량에 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 온도를 낮춘 결과, 좋은 지방으로 불리는 갈색 지방을 좋게 바꿔놓는 것으로 나타났다. 갈

2. 저녁에 탄수화물 섭취하면 살찐다? 일 리가 있는 말이다. 신체는 탄수화물을 태워 에 너지를 만든다. 그런데 잠자기 전에 탄수화물을 먹 으면 신체가 탄수화물을 에너지 화하지 못하고 지 방으로 축적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살빼기의 메커 니즘은 이렇게 단순하지 않다. 연구에 따르면 체중 감량을 위해 똑같은 식이요 법을 하는 남성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하

루 종일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했고 다른 그룹은 저 녁때에만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한 결과, 저녁에만 탄수화물을 섭취한 그룹의 칼로리 소모가 훨씬 많 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하루 종일 탄수화물을 섭취한 그룹의 사 람은 혈당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연 구에서도 저녁때 탄수화물을 섭취한 사람들은 일 반적인 식사를 한 사람들에 비해 체지방이 27%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저녁 때 파스타 종류를 즐겨도 좋 다”며 “대신 파스타를 차갑게 요리해 먹어야 효 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코미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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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컬럼

OCT 20, 2017 KOREAN JOURNAL

유양진목사 (UMC 목사)

빙고 게임 저는 어릴 때, 120여 명의 전쟁고아들과 함께 단체 생활을 했습니다. 그땐 대부분 미국에서의 원조(援助)로 살아갈 때였는데 많은 원조품 가운 데 게임을 할 수 있는 것들이 종종 들어 있었습니 다. 그 중에 우리의 관심을 끈 것은 빙고(Bingo)게 임이었습니다.(가로 세로 또는 사선으로 한 줄에 5개의 숫자를 남보다 먼저 뽑아낸 사람이 이기는 게임) 지금부터 50여 년 전의 빙고게임은 우리의 놀이문화로선 그 개념자체가 없을 때였으니, 과연 그 빙고게임은 독보적이었습니다. 바깥에 가지고 갈 수는 없었지만 아이들에게 자랑하고 싶어 학교 에 가지고 갔습니다. 우리 반(중학교 3학년) 아이들은 이 새로운 게임 을 통해 반 분위기가 달라졌음은 물론, 다른 반 아 이들까지 내 곁으로 몰려왔으니 내가 누리는 인기 는 하늘 높은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가장 친하게 지내던 녀석이 그 빙고게임을 가지고 싶어 했습니 다. 반출할 수 없는 물건이긴 했지만, 그 동안 지 나칠 정도로 최선을 다해 나를 위해 주었던 그 친 구를 생각하면, 이 빙고게임은 그에게 신세 갚을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 에게 주기로 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처리하는 것 은 아마 귀신도 몰랐을 것입니다. 빙고게임을 밀반출한지 사흘도 되지 않아 집안 전체가 난리 났습니다. 빙고게임이 없어졌기 때문 이었습니다. 범인색출에 나섰습니다. 그 당시 단체 기합은 상상도 못할 정도로 잔인하고 무서운 것들 이었습니다. 몽둥이로 맞아 엉덩이가 터지는 것은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전기고문까지 당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범인색출의 장(場)이 열리면 그 상황 이 어떤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두려운 마음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날은 한 줄기 희망이 보였습니다. 범인 색출을 위해 쪽지를 나눠주면서 “이번 빙고 건(件) 은 자수만 하면 아무런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수(自首)하는 그 즉시 용서 된다.”고 했습니다. 물론 “비밀을 지켜 준다.” 는 것 까지 약속하면서 이름을 적어 내도록 했습

니다. 귀신도 모르게 처분한 빙고게임은, 내가 시 치미만 떼면 얼마든지 버틸 수 있었고 영원히 미 궁에 빠질 수도 있었지만, 나 때문에 형들이나 다 른 아이들이 기합을 받고 몽둥이질 당하고 고문을 당하게 해선 안 된다는 생각에 그 ‘약속들’을 믿 고 이름을 적어 자수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이 문제였습니다. 그 당시 원장의 먼 친척뻘 되시는 분이 총무(總務)로 있었는데 그 에게 불려갔습니다. 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양 진이 네가 도둑놈이었구나!” 온갖 욕설로부터 시 작하여 빙고게임을 처분(자수)한데 대한 대가를 톡 톡히 치러야만 했습니다. 그때 나는 맞아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때로부터 총무가 그곳을 떠날 때까 지, 그와 눈이 마주치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양진이 저놈은 도둑놈!”이란 소리를 들어야만 했습니다. 심지어 예배 시간에(그땐 매일 아침 6 시에 예배가 있었음) 그분이, 그것도 ‘용서와 사 랑’에 관한 설교를 하시는 중이었는데 나와 눈이 마주치자 손가락질과 함께 “양진이 저놈은 도둑 놈!”이라고 하는 바람에 부끄러움을 견딜 수 없 었습니다. 나는 결국 그 약속을 믿었다가 크게 낭 패(?)를 당한 셈이었습니다. 그때 두들겨 맞으면서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은, 그리고 또 억울(?)했던 것은, 자수를 하면 “아무 런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그리고 “그 즉시 용서가 된다.”고 약속했는데, 그리고 “비밀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모든 ‘약 속들’이 지켜지지 않았던 것에 대해 수 십 년이 지난 지금도 억울하고 씁쓸함으로 남아 있습니다. 물론 그 약속은 빙고게임을 훔쳐간 ‘도둑놈’을 잡기 위한 수단이었겠지만, 그래도 공개적으로 약 속한 것이었는데 결국 그 약속을 믿은 나만 어리 석고 미련한 놈이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런 일이 있은 다음, 비록 어린 나이였지만 그동안 많이 들었던 설교 중에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의로 우신 분이셔서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요한1서 1:9) “오라! 우리 한번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해

보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게 될 것이며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될 것 이라 했고”(사1:18) “그 죄를 동(東)이 서(西)에 서 먼 것같이 옮기실 뿐 아니라”(시103:12) “내 가 그들의 허물을 용서하고 그 죄를 다시는 기억 하지 않겠다.”(예레미야31:34)고 약속하신 그 말 씀을 믿어도 되는 건지, 그래서 한때는 ‘하나님의 용서’에 대해 강한 의문을 가져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 말씀들 안에 거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에 의해 마음이 평온하기까지 합니다. 성 경은 인간의 죄의 기원과 그 죄를 다루시는 하나 님의 구원의 방법을 다루신 책인 만큼 ‘용서’에 관한 말씀은 성경 전체에 차고 넘치고 있습니다. 용서에 대해 사람들은 함정(陷穽)을 파 놓고 속임 수를 쓰고 약속을 지키지 않지만, 하나님의 약속 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그 흘리신 거룩한 피(寶血)를 두고 약속하신 것인 만큼 ‘하나님의 약속’은 신실하고 영원할 것입 니다. “잘못을 용서받고 하나님이 죄를 덮어주신 그 사람은 행복하다!”(시32:1)고 다윗이 고백했 는데, 우리가 예수 믿는 자들이라면 이런 행복을 누려야 되지 않겠습니까? <yooy002@gmail.com>

걷기와달리기,내게더맞는운동은?

걷기는 신체와 미용, 건강을 위해 할 수 있는 좋은 운동 중 하나로 꼽 힌다. 한 걸음 한 걸음 옮길 때마다 심폐 기능이 향상되고, 근육이 강화 되며 질병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 시사 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걷기는 좀 더 젊 어지기 위해 매일 해야 하는 좋은 운 동”이라며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하 는 운동인 걷기와 달리기의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 소개했다. 미국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 연 구팀은 달리기를 하는 사람 3만3000 명과 걷기를 하는 사람 1만6000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운동 강도가 더 높은 달리기가 걷기보다 훨씬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 리 효과는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연구를 시작한 뒤 6년 뒤 에 실험 참가자들의 몸 상태를 점검 했다. 그 결과, 달리기를 한 사람들은 고혈압 위험이 4.2% 준 것으로 나타 났다. 또 고콜레스테롤은 4.3%, 당

뇨병은 12.1%, 심혈관 질환은 4.5% 그 위험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걷기를 한 사람들은 결 과가 좀 더 좋았다. 고혈압은 7.2%, 고콜레스테롤은 7%, 당뇨병은 12.3%, 심혈관 질환은 9.3%로 그 발병 위험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그런데 한 가지 중요한 사항은 달 리기를 하거나 걷기를 하거나 똑같 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같은 양의 에너지를 써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같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걷기를 할 경우, 달리기보다 더 먼 거리를 걸 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달리기를 계속 해오던 사람은 심 장 용량이나 근육이 그에 맞게 형성

돼 있고 이야말로 건강을 유지하는 데 좋은 것임에 틀림없다. 그렇지만 달리기를 하기 힘든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 하루에 1만보나 그 이상 더 걸으면 된다. 달리기를 해보지 않았거나 하 기 힘든 사람에게는 걷기야말로 아 주 훌륭한 운동이다. 걷기는 몸에 미치는 충격이 크지 않고 부상 위험 없이 할 수 있기 때 문이다. 걷기 운동을 하면서 룬지와 스쿼트 같은 근육 강화 운동을 병행 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1만보를 걷 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여성은 4.6년 이, 남성은 4.1년이 더 젊어지는 것 <코미디닷컴> 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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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시사만평 제 431회 (2017년 10월 20일) 1년중 얼마되지 않는 휴스턴의 가을 날씨 … 정말이지 끝내 줍니다. … 그런데 … 다스는 누구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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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매매 -2010년 벤츠, 4만7천마일, 3만9천5백불, 최고성능 --------------------------( 2 8 1 ) 7 0 2 -4 5 8 1 -Honda Insight Hybrid, 141kmiles, 최고성능, $6,000 --------------------------( 8 3 2 ) 6 4 0 -3 7 3 7 -1998년 벤츠, 9만8천마일, 회색, 3900불 --------------------------( 3 2 3 ) 5 3 5 -0 8 2 0 -2009년닛산알티마, 2.5 SL, 13만5천마일, 6천500불 --------------------------( 8 3 2 ) 7 5 5 -1 3 4 8 -2015년 도요타 코롤라 LE, 4만9천마일, 회색, 만천불 --------------------------( 2 8 1 ) 7 0 3 -0 1 5 8 -2012년 니싼 카코밴, 7만7천7백마일, 만천불 --------------------------( 8 3 2 ) 6 8 8 -5 5 3 8 -2006년 쉐보레 타워, 12만마일, 6천6백불, 백색 --------------------------( 8 3 2 ) 6 8 8 -5 5 3 8 -2011년 혼다 어코드 EX-L 8만2천마일, 만이천불 --------------------------( 8 3 2 ) 7 2 7 -4 7 5 6

-2004년도요타캠리,19만5천마일,흰색,가죽,무사고,$3,500 --------------------------( 8 3 2 ) 6 4 0 -3 7 3 7 -2006년, 도요타 아발론, 12만마일, 흰색, 7천불 --------------------------( 2 8 1 ) 7 9 9 -0 1 0 1 -2004년 도요타 세콰이어 sr, 21만마일, 무사고, 5천불 --------------------------( 2 8 1 ) 7 9 9 -0 1 0 1 -2008년 벤츠 e350 검정, 매매가 만불, 12만마일 --------------------------( 8 3 2 ) 2 2 8 -6 7 9 6 - 2006 혼다 CR-V, Brown, 16만마일, $6,800 --------------------------( 8 3 2 ) 7 4 4 -9 2 4 3 - 2012 쉐보레 카고밴 350, 74500마일, $15000 --------------------------( 2 8 1 ) 8 8 1 -2 1 1 1 - 2000년식 링컨 네비게이터 2500불 19만마일 --------------------------( 8 3 2 ) 6 3 3 -7 5 0 9 - 토요타 코롤라, 2009년, 흰색, 11만4700마일, 6천불 --------------------------( 7 1 3 ) 5 1 8 -5 4 5 9 - 2007년, 혼다 오딧세이 17만마일, 3200불 --------------------------( 8 3 2 ) 7 1 9 -2 8 8 7 - ToyotaCamry2004,$3800,176000mi,White,상태좋음 --------------------------( 2 8 1 ) 7 4 4 -3 8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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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세탁소 매매, 은퇴관계로 매매 -------------------------( 8 3 2 ) 3 6 4 - 2 7 7 2 -반찬 도와주실 분 -------------------------( 7 1 3 ) 7 0 3 - 0 3 3 8 -뱃살빼실 분 -------------------------( 7 1 3 ) 5 5 0 - 4 9 8 5 -뷰티서플라이구인, 풀 or 파트타임, 시간·보수 절충 -------------------------( 2 8 1 ) 8 4 7 - 1 8 3 0 -식당, 샌드위치샵, 메뉴판(사진) 만듭니다. -------------------------( 8 3 2 ) 7 9 0 - 0 5 0 1 -우드랜드 스시&갈비집 웨이츄레스 구함 -------------------------( 2 8 1 ) 8 2 7 - 7 0 7 6 -식당공사 헬퍼구함, 초보자도 가능, Katy지역 -------------------------( 9 7 2 ) 5 9 5 - 2 7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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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한국학교교민을위한열린강좌 개최 “교육,미래재정,세금에 대한 정보 공유” 어스틴 한국학교(김을란 교장)는 어 스틴 지역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하는 단체로 한인 학생들을 위한 노력과 시간을 들이고 있다. 어스틴 한 국학교는 재능기부의 한 부분으로 매 해 가을학기를 맞아 어스틴 한인들을 위한 열린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도 어김없이 진행한다. 행사의 주요 일정은 10월 21일(토) “텍사스 공교육 시스템에 대한 이 해- 초,중,고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 11월 4일(토) “편안한 노후를 위하 여- 은퇴 자금 마련을 위한 재정 플 래닝”, 11월 18일(토) “세금보고 101- 해외자산 신고를 포함하여” 등 3개의 시리즈를 실시한다. 김을란 한국학교장은 “저희 어스 틴 한국학교에서는 어스틴 지역에 거 주하는 교민 여러분께 매해 유익한 열 린 강좌를 기획해 제공해오고 있습니 다. 올해에는 텍사스 공교육 시스템에 대한 교육 강좌와 은퇴자금 마련을 위 한 재정플래닝, 해외자산 신고를 포함 한 세금보고 등 3가지 주제를 준비했 습니다. 어스틴 및 인근 지역에 거주 하는 한인 교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 여 부탁드립니다. 이 열린 강좌는 한 국의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이루 어집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열린강좌 시리즈는 동일한 공 간에서 날짜만 다르게 실시한다. 장 소는 어스틴 한국학교 (601 E. Saint Johns Avenue, Austin, TX 78752) 웹미들스쿨 강당으로 참가 대상은 어

스틴 지역이나 인근 도시에 거주 한 인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이번 2017 년도 열린 강좌는 재외동포재단이 후 원한다. 어스틴 한국학교 열린 강좌 시리 즈 첫번째는 10월 21일(토) 오전 10 시 30분 ~오후12시까지 “텍사스 공 교육 시스템에 대한 이해- 초,중,고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제목으로 강 연 내용 미국 공교육의 교육 철학, 공 립학교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프로그 램 미국 초,중,고 커리큘럼 소개한다. 이번 강사는 이미애 (Doss Elementary school ESL 교사)교사와 이 현미 (Westlake HS 수학 교사) 강사 가 진행한다. 이번 21일 강좌는 한인 중 초,중,고 아이들이 있는 가정은 반 드시 경청해야 할 좋은 기회인것 같다. 두번째는, 어스틴 한국학교 열린 강좌 시리즈는 “편안한 노후를 위하 여- 은퇴 자금 마련을 위한 재정 플 래닝”이라는 제목으로 11월 4일(토) 오전 10시 30분 ~오후12시까지 강연 내용은 은퇴 자금 마련을 위한 재정

플랜의 시기 은퇴 재정 상품의 종류 및 차이점을 (401K, IRA, Roth IRA, SEP IRA, Tern life and Whole life insurance의료비 마련을 위한 재정 상 품), 연령대별 (30/40/50) 은퇴자금 포 트폴리오 예시 하여 현재의 재정상태 를 통한 미래의 안정적 재정확보를 위 한 개인별 재정관 리의 핵심을 보여 줄것으로 보인다. 강사는 이선애 (New York Life Rep) 재정전문가 로 시리즈 이후의 많은 상담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열릴 강좌로“세 금보고 101- 해 외자산 신고를 포 함하여” 라는 제 목으로 세무보고 에 대한 자세하고 새로운 정보를 확

인할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은 11월 18 일(토) 오전 10시 30분 ~오후12시 강 연 내용은 세금보고 일반적인 원칙과 절세 방법, 해외자산 신고, 2017년 세 금보고 시 달라지는 점 등에 대한 포 인트를 알려주는 좋은 시간이 될 것 으로 보인다. 강사는 양재진 (CPA, Yang & Dean Associates PC) 회계사가 진 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512) 673-8508, 673-8531 austinkoreanschool@gmail.com, www.austinkoreanschool.org 에서 열린강좌에 대한 정확한 문의가 가 <KJ> 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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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직원들 나무집에서 일한다…“자연 속에서 생각하라”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원들을 위해 통 나무 집을 짓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본사인 시애틀 레 드몬드 캠퍼스의 퍼시픽 노스웨스트 더글러스퍼 등에 회의실 등의 역할을 할 나무집을 최근 개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블로그에 따르면 회사의 실외 작업 공간 확장의 새로운

도전 가운데 하나로 지어진 이 나무집 은 주변 자연과 어우러지도록 지어졌 다. 영화 호빗에 나오는 귀여운 난장 이 마을의 ‘호빗 집’ 모양새를 본떴 다고 한다. 지붕 꼭대기에는 둥근 채광창을 달 았고 문 앞에는 넓은 마루도 있다. 이 공간은 모두 와이파이가 가능하며 전

기 플러그가 달린 벤치도 있다. TV쇼 ‘트리 하우스 마스터스’의 피트 넬슨이 설계하고 건축한 총 3개 의 나무집 가운데 2채는 이미 지어져 직원들에게 개방됐고, 쉼터 역할을 하 는 라운지 공간의 나무집은 올해 말 께 개장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실내 카페테리아

를 잔디가 있는 옥외로 확장하고 로고가 햇볕에 반사되는 천막에 흔들의 자를 가져다 놓는 등 야 외 공간 확대를 위해 노 력해 왔다. 이 회사는 블로그를 통 해 “야외 생활을 강조하 는 것은 재미와 게임을 위해서가 아니다”면서 “야외 활동으로 스트레 스를 해소하고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 으며, 직원들은 변화를 추구할 수 있 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부동산과 시설물 관리 책임자인 브렛 바울터는 “기회 가 주어진다면 더 많은 직원이 야외에 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치질환자 남성 60∼70대·여성 20∼30대 많아

치질 환자는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 고, 남성은 노년층에서, 여성은 청년 층에서 환자가 많이 나오는 것으로 나 타났다.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정보 빅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인구 10만 명당 치질 진료인원은 1천 204명이었다. 성별을 구분하면 남성 1천252명, 여성 1천157명으로 남성 환자가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남성은 60대가 10만명 당 1천651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 으로 70대 1천650명, 30대 1천546명, 50대 1천534명 순이었다. 여성은 20 대가 1천492명으로 가장 많았고, 30 대 1천482명, 50대 1천454명, 40대 1천354명 순이었다. 치질 환자가 병원을 가장 많이 찾 는 시기는 겨울철이었다. 지난해 11

월 진료인원은 6만9천293명이었으 나 12월에는 7만7천24명으로 11.2% 증가했다. 2012∼2016년 월별 진료인원 평균 을 계산하면 1월이 8만7천712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3월 8만5천297 명, 2월 8만5천100명, 12월 8만588 명 순이었다. 환자 수는 감소 추세 다. 2012년 68만591 명, 2013년 66만8천 928명, 2014년 65 만5천881명, 2015년 64만3천231명, 2016 년 61만1천353명으 로 4년간 10.2% 줄 었다. 치질(치핵)은 항문 주변의 혈관과 결합 조직이 덩어리를 이 루어 돌출하고 출혈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발병 원인은 아직 밝 혀지지 않았지만, 혈

관이 확장하고 혈관을 지지하는 조직 들이 늘어지면 치질 증상이 나타난다. 고령, 임신, 가족적인 특성, 만성 변 비 혹은 설사,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 는 습관, 식습관 등이 지질 발생과 관 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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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륙 첫 순교자 포함해 35명 가톨릭 성인으로 추대

▲14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시성식

아메리카 대륙의 첫 순교자로 여겨 지는 16세기 멕시코 원주민 소년들을 포함한 35명이 가톨릭의 새로운 성인

반열에 올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5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신자 약 3

만5천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시성 식에서 사제와 평신도가 망라된 35명 의 명단을 호명하며 이들을 성인으로 선포했다. 이날 추대된 새로운 성인 가운데 30 명은 1645년 브라질에서 네덜란드 칼 뱅주의자들의 박해로 순교한 예수회 소속 사제 2명과 나머지 평신도들이다. 1520년대에 현재의 멕시코에서 원주 민 전통을 거부한 채 가톨릭 믿음을 고 수하다가 12∼13세의 어린 나이에 죽 임을 당해 신대륙 최초의 순교자로 인 식되는 소년 3명도 성인으로 호명됐다. 치료 효과가 있는 식물 연구에 헌신 한 19세기 스페인 수도자 파우스티노 미게스, 이탈리아 남단 끝까지 신앙을 전하는 데 평생을 바친 18세기 이탈리 아 사제 안젤로 다 아크리 등 2명의 성 직자도 성인으로 등극했다.

14일 바티칸에서 가톨릭 성자 35인 에 대한 시성미사를 집전하는 프란치 스코 교황 [AFP=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은 시성식 말미에 대부분이 순교자로 이뤄진 새로운 성 인들을 “빛나는 신앙의 증인”이라 고 부르며 존경을 표했다. 한편, 교황은 이날 아마존강 유역 국 가들의 주교들이 모두 참석하는 종교 회의를 2019년 10월 로마에서 열기로 했다는 사실도 발표했다. 브라질, 볼리비아, 페루, 콜롬비아,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수리남 등의 주교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회의는 이 지역 교회의 상황과 아마존 열대 우림 의 위기, 아마존 강 유역을 터전으로 한 원주민들의 고난 등을 폭넓게 논의 하기 위한 것이라고 교황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오피오이드’확산에 책임 美 ‘마약 차르’ 결국퇴진 미국 백악관 마약통제정책국장에 내 정됐던 톰 마리노(공화·펜실베이니 아) 하원의원이 17일(현지시간) 스스 로 물러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에 “톰 마리노 하원의원은 ‘마약 차 르(수장)’로 고려되는 자신의 이름을 철회하겠다고 내게 알려왔다”며 “톰 은 좋은 사람이며 위대한 하원의원이 다!”라고 밝혔다. 백악관 마약통제정책국(ONDCP) 국 장은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 남용 문제의 대처를 비롯한 마약 정책의 총

책임자이다. 지난달 초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이 자리에 내정된 마리노 의원이 스스로 물 러난 것은 미 정부와 제약업계의 유착으 로 오피오이드 단속이 실패했다는 이틀 전 CBS방송 ‘60분’과 워싱턴포스트 (WP)의 공동 탐사보도에 따른 것이다. 이들 매체는 이 보도에서 마리노 의원 과 마샤 블랙번(테네시) 하원의원이 지 난 2013년 발의해 지난해 의회를 통과 된 법안이 의심스러운 마약 성분의 수 송을 금지할 수 있는 마약단속국(DEA) 의 권한을 박탈하는 등 규제를 완화한

탓에 오피오이드가 확산했 다고 전했다. 또 카디널 헬스, 매케슨, 아메리소스버진 등 대형 유 통업자들은 이 법안이 의회 를 통과하도록 로비활동을 펼쳤으며 마리노 의원 등에 게 선거자금을 제공한 것으 로 드러났다. WP는 이 법 때문에 수 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 ▲톰 머리노 상원의원(왼쪽) 다고 전했다. 마리노 의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촉구 이 보도가 나온 뒤 야당인 민주당이 하는 등 자질 시비가 일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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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전쟁발발시 먼저 미사일 3종 동원해 北 장사정포 초토화” 육군은 한반도에서 전면전이 발발하 면 개전 초기 먼저 미사일 3종을 동원 해 북한 핵과 미사일 시설, 장사정포 진지를 초토화하는 작전개념을 수립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킬체인과 대량응징보복 (KMPR) 작전을 선도적으로 수행하 는 지상작전 개념 구현을 위한 ‘5대 게임 체인저’ 개념을 처음 제시했다. 육군은 19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 에서 진행된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 사 업무보고에서 “개전 초 북한 핵 과 WMD(대량살상무기)를 제압하고 피해 최소화 및 전쟁종결 가능한 지 상작전 수행개념을 발전시킬 것”이 라며 “이를 통해 감내할 수 없는 위 협인 북한의 핵과 미사일, 장사포를 개전 초 단시간 내 무력화하는데 결 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속 공세기동으로 적 의 종심을 마비시키고 조기에 작전 을 끝낼 수 있는 한국적 공지(空地) 전투 수행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고 설명했다.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이런 지상 작전 수행개념 구현을 위한 ‘5대 게

임 체인저’ 개념을 처음 제시했다. 북한의 비대칭 위협에 대응해 전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최단시간 내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지상작전 수행 개념인 5대 게임 체인저는 ▲ 전천 후·초정밀·고위력 미사일 3종 ▲ 공지기동부대 ▲ 특수임무여단 ▲ 드 론봇 전투체계 ▲ 개인 첨단전투체계 (일명 워리어 플랫폼) 등이 핵심 구성 요소이다. 우선 개전 초기 전술지대지 미사일 (KTSSM)과 현무-2·현무-4(가칭) 등 3종류의 탄도미사일로 북한 핵과 미사일 기지, 장사정포 진지를 먼저 초토화하겠다는 것이다. 한국형 3축체계 중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를 제외하고 킬체 인과 대량응징보복(KMPR) 작전을 육군이 선도적으로 수행하겠다는 의 지로 풀이된다. 현무-4는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이 최종 타결되면 개발될 탄두 중량 2t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말한다. 탄두 중 량 2t이면 미국의 전술핵무기와 맞먹 는 위력이기 때문에 ‘괴물 미사일’ 로 불린다.

▲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19일 오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에 대한 국 정감사에서 거수경례하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미사일 3종 세트 로 북한의 240㎜·300㎜ 등의 장 사정포와 북한 탄도미사일작전구역 (BMOA) 내의 미사일을 개전 초기 제 1파로 집중 운용해 제압할 것”이라 고 설명했다. 공수 낙하로 적진 깊숙이 침투하는 공정부대를 비롯한 항공부대, 기계화 부대 등을 혼합 편성해 공지기동부 대를 만들고, 유사시 북한 전쟁지도 부 제거와 핵·WMD를 무력화시키

기 위한 특수작전부대인 특수임무여 단도 핵심이다. 또 드론과 로봇을 활용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인 드론봇 전투체계와 개인 장구를 첨단화한 개인 첨단 전 투체계를 갖춰 지상작전을 수행할 것 이라고 육군은 설명했다. 육군은 소 형무인기와 상용 드론 등으로 정찰과 타격이 가능한 ‘드론전투단’을 편 성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한국당혁신위“朴법정발언에도 자진탈당 권유 입장 변함없다”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는 18일 박 근혜 전 대통령과 서청원·최경환 의 원에 대한 자진 탈당 권유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이 최근 법정에서 ‘정 치보복’을 주장하며 사실상 ‘재판 보이콧’을 선언했지만, 이와 관계없 이 박 전 대통령과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들에 대한 인적청산을 단행하겠 다는 강력한 의지를 혁신위가 재확인 한 것이다. 류석춘 혁신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 의도 당사에서 열린 5차 혁신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혁신안으로 박 전 대 통령과 두 의원에 대해 자진 탈당을 권 유했었는데, 최근 박 전 대통령의 재판 발언을 듣고 생각이 바뀌었는지 (여러 분이) 질문한다면 (대답은) 바뀐 것이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류 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이) 그 런 발언을 6개월 전에 했으면 더 좋 았을 것이라는 생각은 든다”고 덧 붙였다.

▲ 류석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제5차 혁신 안을 발표하고 있다.

그는 당이 현역인 서청원·최경환 의원에 대한 징계에는 소극적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당이 적절한 조치 를 취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 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혁신위 의 방향대로 실행할 수 있도록 홍준 표 대표에게 압력을 많이 넣고 있다”

고 강조했다. 만약 당이 혁신안을 수용하지 않고 단순히 ‘권고’에만 그쳤을 때의 대 응책을 물은 데 대해선 “중대결심을 할 때가 되면 할 생각”이라며 “아직 중대결심을 실행할 단계는 아닌 것 같 다”고 밝혔다.

반미단체“트럼프 규탄하러 방미…‘탄핵 수출’할 것” 반미(反美) 성향 청년단체 ‘방미 트럼프탄핵 청년 원정단(방탄청년 단)’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 령을 규탄하기 위해 미국에 간다” 고 19일 밝혔다. 방탄청년단은 “이달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뉴욕, 워싱턴, 로스앤 젤레스를 경유하며 미국 내 트럼프 탄핵 여론을 고조시키고 국제 사회 와 반 트럼프 평화연대를 실현할 예

정”이라고 예고했다. 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 한 완전 파괴’ 등 군사행동 가능성 을 언급하며 전쟁 위기를 주도하고 있다”면서 “그가 자국 내에서 탄 핵 위기에 휩싸여 있는 만큼 ‘탄핵 선진국’인 한국 청년들이 미국에 탄핵을 수출하겠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미국인들과 함께 백악관 앞에서 ‘반전 평화’를 외치고 트

럼프 방한을 막기 위한 48시간 투쟁 을 이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 철 회를 촉구하고 트럼프 탄핵 서명운 동을 제안할 예정”이라면서 “강 도 높은 대북제재로 한반도 위기를 고조시키는 유엔본부 앞에서도 1인 시위와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연합뉴스>

향후의 혁신 과제에 대해서는 당협 위원장 정리 문제, 서민경제정책 혁 신안, 강령 변경 작업 등이 있다고 소 개했다. 류 위원장은 아울러 “당명을 바꾸 는 것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 서 “다만 횃불 모양의 로고는 변경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혁신위는 이날 제5차 혁신안 으로 청년과 시민사회층의 지지를 얻 기 위한 조직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서울 소재 대학 최소 10곳, 지역 거 점 대학 최소 7곳을 시작으로 각 대 학에 ‘대학생위원회 지부’를 설치 하고 당 사무처 청년국이 운영을 지 원하도록 했다. 또 중앙당에 ‘국회보좌진위원회’ 를 새로 만들어 한국당 소속 국회의원 의 현직 보좌진들이 당원과 국민들의 정책요구를 수렴해 정책에 반영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국회보좌진위원회 위원 3인은 상임 전국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임명하는 방 안도 제안했다. 아울러 각종 선거 6개월 전부터 ‘ 당 대표 배 청년정책 공모제’를 열어 청년정책을 개발하고, 선거 이후에는 법률·조례안으로 국회와 지방의회에 서 발의하도록 했다. 중앙당 사무처에는 ‘시민사회국’ 을 신설해 시민사회의 여론을 수렴하 고 정책 자문을 받도록 했다. 시민사회국 내에는 ‘법률지원팀’ 을 운영해 보수우파 진영의 시민 활동 가들이 활동 중 고소·고발 사건 등에 휘말릴 경우 법률 조언을 받을 수 있 게 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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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朴 ‘정치보복’반박…“적폐수사 제한없고 수사팀 증원”

▲ 기자간담회 하는 문무일 검찰총장 문무일 검찰총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17일 국가정보 원 등 정부 기관의 ‘적폐청산’ 작 업의 하나로 진행 중인 여러 수사와 관련해 대상에는 제한이 없으며 수사 팀 증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총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 등 특 정인을 일부러 제외한 채 수사하는 일 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연장에 대 해 “정치보복”이라고 발언한 데 대 해서는 헌법 및 법률 위반 사안을 놓고 진행된 일련의 사법절차에 문제가 없 었다는 취지로 우회적으로 반박했다. 문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사대상이 되 느냐”는 질문에 “대상을 정해 놓고 하지 않으며 한정해 놓는 것도 아니 다”라고 답했다. 특히 “(나중에) 수집된 증거가 있 다면 그걸 갖고 외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해 명확한 단서가 나온 다면 누구든 수사대상이 된다는 뜻을

피력했다. 문 총장은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되 는 적폐청산 수사와 관련해선 “시한 을 정하기는 어렵고 수사팀 증원을 추 진 중”이라며 “지난번에 서울중앙 지검에 검사를 보충해 형사부 부담을 완화했는데 좀 더 보강해야 할 듯하 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부처의 개혁 작업이 검 찰에 넘어오면서 업무가 가중되고 있 다”며 “수사팀을 보강하지 않으면 사건이 장기화할 우려가 있다”고 부 연했다. 인력 보강은 공안부·특수부에서 형사부로 옮긴 인력을 투입하는 방식 이 될 전망이다. 문 총장은 “공안부 와 특수부 활동을 줄이면서 그 인력이 형사부로 갔는데, 늘어난 형사부 인력 을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검은 최근 부부장급 이하 공안전 담 26명과 특수전담 80명을 형사부 검사로 전환한 바 있다. 야권 일각의 ‘표적수사’ 지적에

대해서는 “제가 온 이후에는 표적수 사는 없다”며 “모두가 기존에 진행 된 사건이고 수사하다가 우연히 튀어 나온 건 아직 보고받은 게 없다. 수사 라는 게 시기 조절이 되지 않는다” 고 차단막을 쳤다. 다만 전(前) 정부 10년치의 사건 일 부가 재평가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 사건을 처리한 검사는 시효와 상관없 이 퇴직 이후까지 명예가 손상된다고 느낄 수 있어 저희가 평검사 때 느낀 것보다 더 큰 부담을 느끼고 있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 총장은 전날 박 전 대통령의 법 정 발언과 관련해서는 “일일이 의견 내는 건 적절치 않다”면서도 “다만 1년간 흘러온 과정을 보면 국민이 굉 장히 평화적인 방법으로 이끌어 오지 않았나. 문제가 되는 건 헌법 위반이 돼서 여기까지 흘러온 게 아닌가 싶 다”고 말했다. 이는 대통령으로서 헌법적 책무를 지녔던 박 전 대통령의 실정과 비리 의혹을 두고 탄핵심판과 국정농단 수 사, 재판 과정이 적법했고 민의에 기 반을 둔 만큼 ‘정치보복’ 등의 명 분으로 문제 삼을 게 없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변호인 전원 사퇴로 빚어질 재판 지 연 가능성에 대해서는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 라 하게 되 지 않겠느 냐”며“전 두환·노태 우 전 대통 령의 공판 과정에서 도 비슷한 상황이 있 었던 것으 로 안다”

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 일 가의 640만 달러 수수 의혹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서는 “고발이 들어왔기 때문에 좀 더 사태를 지켜봐야 할 것으 로 본다”며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문 총장은 검찰개혁 방안의 하나로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상급자의 지 시를 기록으로 남겨 최종 결정의 책 임 소재를 명확히 하는 방안을 추진하 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사건에서 대 검이 일선 검찰청에 지휘하는 내용도 기록으로 남기겠다고 했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법 무부 안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본격 논의가 되면 의견을 내는 것을 검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경 수사권 조정의 경우, 경찰이 자치경찰제 등 지방분권에 맞춘 정책 구상을 가진 만큼 어느 정도 경찰에 자 율성을 부여할지, 그에 맞춰 형소법이 어떻게 변할지를 연구할 태스크포스 (TF) 팀을 곧 발족하겠다고 소개했다. 검찰로 송치된 ‘어금니 아빠’ 사 건과 관련해서는 “피해자 유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면서 “범 행의 동기와 경위를 철저히 수사하 고 경찰이 진행 중인 추가 의혹 수사 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당부했 <연합뉴스> 다”고 말했다.

檢‘정치공작’ , 추명호 등 국장급 3명 구속영장… 19일 심사 국가정보원의 과거 무차별적인 국내 ‘정치공작’ 의혹의 중심에 선 국장 급 간부 3명에 대해 검찰이 무더기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청구 대상은 긴급체포된 추명호 전 국익정보국장을 비롯해 그와 함께 국 정원의 각종 정치공작에 가담한 혐의 를 받는 신승균 전 국익전략실장, 유 성옥 전 심리전단장이다. 검찰은 추씨가 박근혜 정부에서도 국익정보국장으로 재직하며 정부에 비 판적인 성향의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의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이들을 견 제하는 공작을 실행한 혐의(국정원법 상 정치관여·직권남용)도 포함했다. 추씨는 검찰 소환 조사를 받던 17일 새벽 긴급체포됐다. 한편 추씨에게 박근혜 정부에서의 범죄 혐의까지 적용됨에 따라, 국정원 개혁위원회가 밝혀 지난 16일 발표한 추씨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간

의 각종 불법행위 공모 정황으로도 수 사가 뻗어 나갈지에 관심이 쏠린다. 개혁위는 추 전 국장이 박근혜 정권 시절 이석수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 관, 김진선 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원장, 우리은행장 등 공직자와 민간인 을 사찰하고 이를 우 전 수석에게 직 보한 의혹이 있다면서 직권남용 등 혐 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하도록 국정원 에 권고했다. 추 전 국장은 당시 이병기·이병호 국정원장에게도 보고하지 않고 우 전 수석의 지시를 받아 그에게만 따로 직 접 보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4년 국내 정보를 종합해 보고서 를 생산하는 부서를 관장한 추 전 국 장은 ‘비선 실세’ 최순실씨 관련 정 보를 수집한 국정원 직원들을 좌천시 키는 등 최씨 비호 활동을 했다는 의 심도 받는다. 검찰은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 국가정보원법상 직권남용 및 정치관여 혐의로 긴급체포된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이 조사를 받기 위해 17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도착, 호송차에서 내리고 있다.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국정원이 추가 의뢰한 내용 등에 대한 수사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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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前대통령측“바닥에서 자며 인권침해당해”… 유엔에 문제제기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이 구치소에서 “심각한 인권침해”를 당했다며 국제사회에 이 문제를 호소 할 예정이라고 미국 CNN 방송이 17 일 보도했다. CNN이 박 전 대통령의 국제법무팀 인 MH그룹으로부터 입수한 ‘인권 상 황에 대한 보고서’ 초안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더럽고 차가운 감방에서 지내고 있으며, 계속 불이 켜져 있어 잠들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통령은 하부요통, 무릎과 어 깨 부위의 골관절염, 희귀한 부신 이상 증세, 영양실조 등의 만성적인 질환으 로 고통받고 있다고도 밝혔다. 보고서 초안에는 “박 전 대통령의 상태는 계속 나빠지기만 하고 있으나, 그가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증거 는 없다”고 적혀 있다. 아울러 박 전 대통령이 바닥에서 잠 을 자고 있다는 주장도 보고서에 담겼 으나, 서울구치소 측은 접이식 매트리

스가 제공됐다고 반박했다. 박 전 대통령의 국제법률 대리인인 로드니 딕슨은 CNN에 “적절한 침대 에서 잠을 자지 못하는데 이것이 만성 질환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딕슨은 영국 왕실변호사(Queen’s Counsel)이자 법정변호사이다. 이런 내용의 보고서는 곧 유엔 인권 위원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보고서 제 출은 한국 인권 상황에 대한 유엔 인 권위원회의 정기 조사를 한 달도 남겨 놓지 않은 시점에서 이뤄지는 셈이다. 그러나 유엔 인권위원회는 인권 문 제와 관련해 한국 정부에 벌칙을 부 과하거나 박 전 대통령에게 유리한 결정을 내릴 권한이 없다고 이 방송 은 지적했다. 국제 법률자문회사인 MH그룹은 지 난 13일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 연장 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난했다. MH그룹은 성명에서 “박 전 대통 령의 구속이 6개월 연장된 데 대해 경

악한다”며 “그의 건강은 적절한 치 료를 받지 못해 현저하게 악화됐다” 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 데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자유를 빼앗 을 정당한 법적 근거가 없는데도 법원 은 그가 계속 구속된 상태로 남아있어 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 가장 유감스럽 다”며 “죄가 입증되기 전까지 모든

김현종“처음부터 한미FTA 폐기까지 염두에 두고 준비” 만 모든 가능성에는 협 상이 타결되지 않을 가 능성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날 국 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 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 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미국이 우리가 도저 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을 요구할 경우 한 ▲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3일 오전 국회 산 미 FTA가 깨지는 경우 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한미 FTA 관 도 상정하고 있느냐’ 련 동향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는 더불어민주당 권칠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13일 한 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 가능성과 그는 “처음부터 협상에 임할 때 모 관련, “그 결과를 예단할 필요는 없지 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히 준비

했다”며“모든 가능성이라는 것은 미 국이 일방적으로 폐기할 가능성도 포함 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미국 행정부가 환태평 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철회했고 이번에 유네스코에서도 철회했다”며 “이런 것을 봤을 때 그런(한미 FTA 폐기)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간파했 다”고 밝혔다. 폐기 가능성이 있는데도 한미 FTA의 경제효과에 대한 공동분석을 제안하는 등 강하게 대응한 것에 대해서는“비판 하는 쪽에서는 너무 세게 나간 게 아니 냐고 할 수도 있지만, 미국 측의 기대수 준을 낮출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 과의 질의에서“우리는 한미 FTA를 깰

사람은 무죄로 추정돼야 한다는 점에 서 구속은 절대적으로 필요할 때만 명 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실로 믿을 만한 입증 된 우려가 있다면 조건을 붙여 가석 방이나 가택연금을 할 수도 있다”며 “이것이 박 전 대통령의 권리와 공 소유지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잡을 <연합뉴스> 수 있다”고 제안했다. 생각이 없고 가급적 타결해서 유지하려 고 노력하는데, 미국 안이 너무 심할 경 우에는 굴욕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 FTA가 폐기될 경우 한국의 무역흑자가 약 2억6천만 달러 정도 증 가하는 것으로 예상한다며“그것을 미 국에 계속 설득하는 데 믿지 않는다” 고 말했다. 개정협상에서 어떤 분야에 중점을 둘 것이냐는 질문에는“모든 것을 밝힐 수 없다”면서도“공산품과 투자자-국가 소송제(ISD)도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 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또 미국이 공동분석 요 구에 응하지 않았고 앞으로 공동분석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4일 2차 공동위원회에서 한미 FTA의 경제효과에 대한 정부 측 분석 내용을 미국에 전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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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법,‘미국 vs 마이크로소프트’사생활보호권 심리키로 미국 대법원은 16일 미국의 형사사 건 집행 관리들이 마이크로소프트가 해외에 보관 중인 데이터를 요구할 수 있는지를 둘러싼 ‘미국 정부 대( 對) 마이크로소프트’ 사건을 심리하 기로 결정했다. 이는 프라이버시권 보호를 명목으 로 디지털 개인 정보 공개에 반대해 온 IT 업계와 중요 범죄 수사를 위해 전자 정보 제공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법 집행 당국 간의 오랜 논 쟁에 대해 미 대법원이 판결을 내리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2013년 미국 법무부는 마약 사범 수사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측 에 이메일 정보 제공을 요구했다. 그 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정보 는 아일랜드 서버에 저장돼 있다”며 거부했다. 지난해 미 뉴욕주 항소법원은 “현 재의 저장통신법은 국가 간 경계를 넘 을 수 없도록 돼 있다”면서 “마이크 로소프트는 자료를 수사당국에 제출 할 의무가 없다”고 판결했다.

미국의 주요 인터넷 기업들은 해외 에 서버를 두고 정보를 보관하고 있 다는 이유로 미국 수사당국의 이메일 등 자료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재 판기록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2014년 현재 해외 40개국에 데이터 센터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이런 IT 기 업들의 태도는 형사사건 수사에 큰 장 애물이라고 비난해왔다. 구글, 야후 등 도 이메일과 다른 데이터에 대한 법집 행 당국의 압수수색을 해외 보관 자료 라는 이유로 거부하고 있다고 미 법무 부는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법원이 이 사건 에 대한 심리를 조속히 진행해 정당 한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 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사건을 대법원이 맡아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 다. 현재 미 의회가 1986년에 제정된 디지털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작업을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새로운 시대에 맞는 법이 만들어질 때까지 기다려야

▲ 미국 대법원

한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래드 스미스 최 고법률책임자는 “현재의 법은 플로피 디스크 시대에 만들어진 것이며 클라 우드 시대에는 맞지 않는다”면서 “ 법정에서 오래된 법을 가지고 다투지

말고 새 법안이 통과되도록 하는 것 이 순서”라고 말했다. 미대법원은 내년 초 양측의 주장을 청취한 뒤 6월까지 판결을 내릴 것으 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는 타고난다(?)...“어른 행동서 배우기도” 美연구진‘끈기’ 아이들의 ‘끈기’나 ‘인내’는 타고난 성향이라고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아이들이 어른의 행동을 거울삼 아 이런 덕목을 배우기도 한다는 연 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 은 생후 13개월부터 18개월까지의 유 아 182명을 대상으로 행동 실험을 진 행한 결과, 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유아들을 세 그룹으로 나 누고, 어른의 행동을 그룹마다 다르 게 보여줬다. 첫째 유아 그룹(74명) 앞에서는 어 른이 30초간 작은 박스에서 장난감을 꺼내려 애쓰거나 고리에서 장난감을

분리하기 위해 노력했다. 둘째 그룹(74명)에도 박스나 고리에 서 장난감을 빼내는 행동을 보여줬는 데, 아무런 노력 없이 쉽게 성공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셋째 그룹(34명) 앞에서는 어른이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다. 이후 연구진은 장난감을 활용해 각 그룹 유아들의 끈기 수준을 측정했 다. 이 장난감은 버튼을 누르면 음악 이 나올 것 같지만, 사실은 이런 기능 이 없다. 노력하는 어른의 행동을 본 첫째 그 룹 유아들은 음악을 틀기 위해 버튼을 누른 횟수가 평균 40여 회나 됐다. 반

면 다른 그룹 아이들은 이의 절반 수 준인 20여 회만 버튼을 눌렀다. 첫째 그룹에 속한 유아들이 다른 유 아들에 비해 끈기 수준이 높음을 시사 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 공저자로 참여한 이유 나 연구원(MIT 뇌인지과학과 4학년) 은 “흔히 끈기나 인내는 타고난 성 격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이런 것도 학습할 수 있음을 확 인했다”라며 “유아들은 부모의 행 동 등 주변 상황을 유심히 관찰하고, 여기서 얻은 정보를 행동에 반영하는 등 능동적으로 배운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험에 참가한 유아들이 단

순히 어른의 행동을 모방하는 것에 그 치지 않고, ‘노력의 가치’를 배워 새 로운 놀이에 적용했다는 점도 흥미로 웠다”고 덧붙였다. 연구 결과는 지난달 22일 국제학술 지 ‘사이언스’(Science)에 실렸다. 이 연구원은 “로라 슐츠 교수와 줄 리아 레오나르드 연구원(박사과정 학 생) 등 우리 연구진은 앞으로 아이들 의 끈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 엇이 있는지, 또 이런 효과가 얼마나 지속하는지 등을 더 연구할 것”이라 고 계획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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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2016 안녕하세요 저번에 말씀 드렸듯이 2016 년 8 월 25 일 테스트 후에 제 건강상태에 대하여 업데이트 하려고 합니다. 저의 3 개월 첵업을 하러 2016 년 8 월 25 일 M.D. Anderson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새로운 항암치료를 받았으며 제 건강상태가 어떤지 확인차 병원에서 는 PET 스캔과 피검사를 실행 하였습니다. 그는 제 뇌부터 다리 끝까지에 있는 모든 장기를 나열해가며 아무런 질환들이 깨끗이 없다는 것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또 그가 말하길 제 뼈들이 새로 개축되고 있다 하였고 뼈들에 붙어있던 병변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피검사 또한 훌룡하였습니다!! 의사분들께서 제 병실에 들어오실때 그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그분들께서는 이런 저의 훌룡한 검사 리포트에 대해서 그리고 치료에 아주 반응이 좋은것에 관해서 흥분을 감추시지 못하셨습니다. 저를 위해서 해주신 많은 기도들 그리고 Neo Rg3 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표하고 싶습니다. 저희 주께서는 이 건강식품을 통하여 제가 항암치료를 이겨낼수 있도록 저를 더 강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제가 처음 이 병을 얻었을때, 그들은 제가 이렇게 오래 살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건 벌써 4 년전의 일입니다. 좋으신 의사선생님들, 정말 많은 기도들 그리고 Neo Rg3 가 있었기에 지금 제가 여기에 앉아 이 후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저의 주님께서는 사람들과 의사선생님들, 그리고 의약품, 건강보조식품을 사용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이 지구상에 여러 다른 것들을 놓으시고 우리들을 치료하시기위해 사용하십니다. 저는 Neo Rg3 가 아무런 아픔과 약해짐 없이 제가 겪은 모든 과정에서 제가 이겨낼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는것을 확신합니다. 성경에 보면 나약한 자들도 나는 강하다라고 말하게 하라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심을 그대로 전하는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며 가슴깊이 믿어야 하며 진실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바라면 지속적으로 저의 건강상태에 대해서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진세노사이드의 Rg3의 핵심 기능 Anti-Angiogenesis 작용 종양세포와 섬유단백질 사이의 결합을 끊을 수 있어 종양내복조직세포와 혈관 형성의 증식을 억제한다.

암의 전이 억제 작용 (ex. 암세포의 침윤, 적이 억제)

면역기능 조절

방사선 치료 효과 증진 백혈구 감퇴를 억제 모발이 빠지는 등의 부작용 감소

린다 브라운 (Lake Jackson, TX)

나를 살린 기적의 알지삼 “그 효능은 제가 살아있는 것입니다”

MBC America 방영

비트로시스 USA판매점 이브핑크 건강식품 713-463-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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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으로 굶는‘간헐 단식’비만·당뇨병 예방에 효과” 반복적으로 끼니를 거르는 ‘간헐 단 식’(intermittent fasting)이 비만과 당 뇨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효과적 임을 보여주는 실험 결과가 제시됐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토론토아동병원 성훈기 교수 공동 연구팀은 생쥐 실험 과 인체 세포 실험을 통해 간헐 단식이 대사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 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캐나다 오타와대학 심혈관센터 김경 한 교수와 김윤혜 연구원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 연구논문은 네이처 출판그룹이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 세포 연구’(cell-research) 온라인판 에 이날 발표됐다. 저널 측은 이 논문 을 11월호 표지 및 커버스토리로 다룰 예정이다.

연구팀은 간헐 단식의 효과와 메커니 즘을 보기 위해 생쥐를 대상으로 ‘2 일 식이, 1일 단식’을 4개월에 걸쳐 반복하고 식사를 거르지 않은 대조군 과 비교했다. 두 그룹의 실험 생쥐에게 는 모두 고지방식이 제공됐으며, 총열 량은 같았다. 이 결과 끼니를 거르지 않은 생쥐는 4개월 후 비만, 당뇨병, 지방간 등의 대사성 질환이 유발됐다. 하지만 간헐 단식 그룹은 대사성 질환 없이 정상에 가까운 상태를 유지했다는 게 연구팀 의 설명이다. 특히 간헐 단식을 한 생쥐들은 공 복시 백색지방(white fat)에서 ‘혈관 내피세포인자’(VEGF)의 발현이 증 가함으로써 지방연소에 중요한 역할

을 하는 ‘항염증성 대식세포’(M2 Macrophage)가 활성화되는 것으로 관 찰됐다. 이는 잉여 칼로리를 저장하는 백색지방이 VEGF의 도움으로 건강에 이로운 갈색지방으로 변화함을 보여준 다는 게 연구팀의 해석이다. 연구팀은 이런 메커니즘을 유전자 조 작 생쥐 모델에서도 증명했다. 또한, 사람의 지방조직에 대한 유전 자 분석을 통해 VEGF가 증가하면 최 종적으로 갈색지방의 활성도가 높아진 다는 상관관계도 밝혀냈다. 간헐 단식 이 생쥐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효과 를 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김윤혜 연구원은 “우리가 무엇을 얼마나 먹는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또는 얼마나 자주 먹는가도 대사 항상

성 유지를 위해 중요하다”면서 “대 사조절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방조직의 면역세포반응이 음식섭취 주기에 의해 조절된다는 것은 면역대 사조절 분야의 핵심적인 발견”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성훈기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간헐 단식과 같은 식습관 변화만으로도 칼 로리 섭취를 줄이지 않고 대사성 질환 을 예방,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 여준 데 의미가 있다”면서 “사람에 게도 이런 효과가 나타나는지 보기 위 해 후속 임상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고 말했다. <연합뉴스>

“부정맥, 과체중과 관계있다” 가장 흔한 형태의 부정맥인 심방세 동(AF: atrial fibrillation)은 과체중 과 연관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윗부분인 심방이 이따금 매우 빠른 속도로 수축, 가늘게 떠는 상태가 되는 것으로 당장 생명에 위협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일 이 잦을수록 뇌졸중 또는 심부전 위험 이 커진다. 안정 시 정상 심박 수는 1 분에 60~100회이지만 심방세동이 발 생하면 140회 이상으로 급상승한다. 독일 함부르크 대학 심장센터의 크 리스티나 마그누센 박사는 과체중 또 는 비만이 심방세동과 상당한 연관성 이 있으며 이러한 연관성은 남성이 여 성보다 강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 다고 UPI 통신과 헬스데이 뉴스가 16 일 보도했다. 유럽 심혈관질환 위험 생물표지 평 가(Biomarker for Cardiovascular Risk Assessment) 연구에 참가하고

▲심장질환과 비만

있는 성인 7만9천793명(24~97세)의 12~28년간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마그누센 박사는 말했다.

비만 또는 과체중과 심방세동의 연 관성은 남성이 31%, 여성이 18%로 나타났다고 그는 밝혔다. 전체적인 심방세동 발생률도 남성이 6.4%로 여성의 4.4%보다 훨씬 높았 고 발생 시기도 남성이 여성보다 10 년 정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50세 이후에, 여성은 60세 이후에 심방세동 발생률이 급격히 높 아졌다. 이 밖에 C-반응성 단백질(CRP: c-reactive protein)의 혈중 수치가 올라가면 심방세동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CRP는 감염이나 조직 손상이 발생 했을 때 간(肝)에서 만들어지는 단백 질로 체내 어딘가에 염증이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심장학회 학술 지 ‘순환’(Circulation) 최신호(10 월 16일 자)에 발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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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소주 1∼2잔에도 암 위험 “절주보다 금주해야”

띠별로 보는 주간운세

10월 15일 - 10월 21일

자료제공:지윤철학원(www.askjiyun.com)213-739-2877 인내하고 양보하면서 운수: 편하게 쉴 틈이 없을 정도로 상황이 바쁘게 돌아갑니다. 자신의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과로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하겠습니다. 금전: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내가 보는 것만 가지고 결론을 내리거나 평가하지 마세요. 애정; 서로가 인내하고 양보하면서 위기를 극복해 야 합니다. 결국 시간이 다 해결해줄 것입니다. 84, 72, 60, 48, 36년생은 17, 20일 길일. 19, 21일 주의. 현재의 흐름을 유지하고 운수: 주변상황이 아무리 시끄러워도 그것에 휩쓸리지 말아야 합니다. 중심을 잃어버리는 일이 없 어야 실수도 하지 않게 됩니다. 금전: 현재의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판단력이 부족 한 시기이니 심사숙고해야 합니다. 애정: 수상쩍은 기미가 느껴집니다. 끝까지 파헤쳐서 결판을 낼 것인지 힘들어도 받아들일 것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85, 73, 61, 49, 37년생은 16, 21일 길일. 15, 20일 주의.

소주 1∼2잔(30g)의 가벼운 음 주도 암 발생위험을 높인다는 사 실이 국내 성인 2천만명을 대상 으로 한 5년간의 추적연구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표적 인 소화기암인 식도암의 경우 소 량의 음주에도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암 발생위험이 1.5배까 지 상승했다. 이는 술을 조금씩 마시는‘절 주’보다는 아예‘금주’하는 게 암 예방에 더 효과적임을 시 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최윤진·이동호 분당서울대병 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국민건 강보험에 가입된 20세 이상 성인 2천332만3천730명을 대상으로 약 5년 5개월에 걸쳐 음주량과 소화기계 암(식도암·위암·대 장암) 발생의 상관관계를 추적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 최근호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를 1회 음주량에 따라 ▲ 비음주자 ▲ 가벼운 음주자(하루 알코올 30g 미만 섭취) ▲ 과음자(하루 알코 올 30g 이상 섭취)로 나눴다. 알 코올 30g은 알코올 함량 20% 의 소주로 치면 적게는 1∼2잔, 많게는 2∼3잔에 해당한다. 이 결과 가벼운 음주자가 38.8%로 과음자(7.7%)보다 많았다. 비음 주자는 53.5%를 차지했다. 논문에 따르면 5년 5개월의 추 적관찰 기간에 전체 조사 대상자 중 식도암 9천171명, 위암 13만 5천382명, 대장암 15만4천970 명이 각각 발생했다. 주목할 부분은 가벼운 음주자 그룹이 비음주자 그룹보다 모든 비교 대상 암 발생위험이 컸다는 점이다. 관찰 기간에 가벼운 음 주자 그룹의 식도암 발생위험은 비음주자보다 50%나 상승했으 며, 대장암과 위암도 같은 비교 조건에서 각각 12%, 5% 높았다.

음주와 소화기계 암 발생의 이 런 상관성은 하루 알코올 섭취량 이 10g(소주 1잔) 미만으로 극소 량인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 이 경우 위험도는 식도암이 20%, 위 암·대장암이 각 8%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평상시 과음하 는 사람은 식도암, 위암, 대장암 발생위험이 비음주자보다 각각 3.1배, 위암 1.2배, 1.3배 높았다. 음주와 상관성이 가장 큰 식도 암의 경우 흡연까지 더해지면 불 에 기름을 붓는 격이었다. 현재 흡연자이면서 술을 마시는 사람 은 비흡연자이면서 비음주자인 경우보다 식도암 발생위험이 최 대 5.6배에 달했다. 저체중이면서 가벼운 음주를 하는 경우에도 정상체중이면서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식 도암 발생위험이 5배 증가했다. 또 관찰 기간을 2년 단위로 나 눠봤을 때 2년 전 비음주자였다 가 음주자가 된 사람은 비음주자 로 남아있는 사람보다 식도암, 위 암, 대장암의 발생위험이 커지는 현상도 이번 연구에서 확인됐다. 연구팀은 그동안 건강에 미치 는 영향을 두고 논란이 됐던 ‘ 가벼운 음주’의 위해성을 2천만 명이 넘는 한국인 고유 데이터로 확인한 데 의미를 부여했다. 따 라서 소화기암 예방 차원에서라 도 절주보다는 금주해야 한다는 게 연구팀의 결론이다. 최윤진 교수는“한두 잔의 음 주가 심혈관계질환을 예방한다 는 연구결과 때문에 많은 사람이 가벼운 음주가 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리라고 생각하는 경 향이 있다”면서“하지만 이들 연구는 주로 서양에서 이뤄진 것 으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가 잘 작동하지 않는 유전자군이 많 은 한국인에게는 다른 결과를 보 일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 받 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평범함 속에서 행복을 운수: 더하지도 말고 빼지도 말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아야 합니다. 평범함 속에서 행복을 찾 을 수 있습니다. 금전: 크고 대범하게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수동적인 태도는 금전운을 살릴 수 없습니다. 애정: 남몰래 좋아하면서 표현하지도 못하고 마음속으로만 전전긍긍하지 마세요. 상대 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 위해 용기를 내어야 합니다. 86, 74, 62, 50, 38년생은 19, 20일 길일. 15, 21일 주의. 가려운 곳은 긁어주고 운수: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진행하여 실수하지 않도록 하세요. 모든 일을 신중하게 생각한 뒤 에 시도해야 합니다. 금전: 재산은 모으기보다 지키기가 더 어려운 것입니다. 절약하는 습관을 들이 도록 하세요. 애정: 상대의 마음을 세심하게 읽지 못하고 무관심하기 쉽군요. 자상하게 가려운 곳 은 긁어주고 아픈 곳은 어루만져 주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87, 75, 63, 51, 39, 27년생은 15, 18일 길일. 16, 19일 주의. 감사하는 마음으로 운수: 생각대로 원하는 방향으로 일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야 할 것입니다. 금전: 경제적인 여건이 차츰 나아지고 있습니다. 예상외의 수입으로 은행잔고도 늘어 나게 될 것입니다. 애정: 불만의 마음을 갖기 전에 상대를 폭 넓게 이해하고 따뜻하게 감싸주세요. 역시 이 사람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야 합니다. 88, 76, 64, 52, 40, 28년생은 16, 18일 길일. 15, 17일 주의. 폭풍이 치다가 곧 해가 나는 운수: 참을성이 부족해지고 희로애락의 감정이 자주 변하는 때입니다. 일에 싫증을 잘 느끼고 환 경의 변화를 원하게 됩니다. 금전: 유화적인 태도가 필요합니다. 극단적인 방법으로는 손해 보게 될 뿐입니다. 애정: 마치 강한 비바람과 폭풍이 치다가 그치고 곧 해가 나는 것과 같군요. 불같이 화를 내지만 금시 언제 그랬냐는 듯이 풀리게 됩니다. 89, 77, 65, 53, 41, 29년생은 17, 20일 길일. 15, 18일 주의. 미련을 두지 말고 운수; 사소한 일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지 마세요. 불필요한 고뇌에 빠져서 잠을 못 이루는 일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금전: 자신의 분야 밖의 일은 관여하지 않도록 하세요. 소득도 없이 피곤할 뿐 입니다. 애정: 객관적으로 보는 눈이 필요합니다. 진실이 없거나 사랑에 성의가 없는 것이 확인되면 더 이상 미련을 두지 말고 포기하도록 하세요. 90, 78, 66, 54, 42, 30년생은 18, 21일 길일. 16, 19일 주의. 제삼자를 통하도록 운수: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전에는 함부로 말해서는 안 됩니다. 사실이 밝혀지면 오히려 난처한 입장에 놓일 수 있습니다. 금전: 일을 해결하려면 제삼자를 통하도록 하세요. 독단적으로는 해결하 려고 하다가는 더 늦어지게 됩니다. 애정: 온전히 마음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인가 딴 생각 을 하거나 상대의 못마땅한 점을 생각하게 됩니다. 91, 79, 67, 55, 43, 31년생은 19, 21일 길일. 16, 17일 주의. 자기계발을 해야 운수: 자기계발을 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변화를 시도하는 것에 성 공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금전: 피땀 어린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될 것입니다. 수입 면에서는 되로 주고 말로 받는 격이 되겠습니다. 애정; 용기내서 일단 만나고 편하게 대화를 나누어보세요. 그동안 불편했던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92, 80, 68, 56, 44, 32년생은 16, 20일 길일. 18, 21일 주의. 미래를 바라보는 안목이 필요한 운수: 뭐든지 입에서 나오는 대로 생각 없이 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뒤에 가서 크게 후 회할 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금전: 미리 미래를 바라보는 안목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적은 이익을 탐내다가는 도리어 손해 보기 쉽습니다. 애정: 일정거리를 유지하면서 적당히 관계를 이어가야 할 때입니다. 상대의 마음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93, 81. 69, 57, 45, 33년생은 17, 21일 길일. 16, 19일 주의. 돌 하나에 새 두 마리가 잡히는 운수: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는 태도가 행운을 부르는 시기입니다. 작은 일에서도 성과가 있을 것 입니다. 금전: 붕어를 낚으려다가 잉어를 잡고 돌 하나에 새 두 마리가 잡히는 격인 운세입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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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치 않게 기대 외의 소득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애정: 서로간의 신뢰를 회복할 기회가 오고 있 습니다. 지금 오는 이 시기를 잘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94, 82, 70, 58, 46, 34년생은 18, 19일 길일. 17, 21일 주의. 미리미리 계획을 잘 세워야 운수: 큰 도움은 아니더라도 평소에 보이지 않던 관심과 배려는 원활한 인간관계에 좋은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금전; 착실하게 모아서 크게 쓸 수 있도록 미리미리 계획을 잘 세워야 할 것입 니다. 애정; 누구를 좋아하면서도 아직은 마음속에만 간직만 하고 있다면 이제는 솔직하게 표현을 해보세요. 서로에 대한 애정이 더욱 돈독해질 것입니다. 95, 83, 71, 59, 47, 35년생은 16, 19일 길일. 18, 21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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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 양키스에 역전패 2승2패 승부 원점 양키스는 이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십시리즈 4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 스에 0-4로 끌려가다가 7∼8회 6점 을 따낸 끝에 6-4로 역전승하고 시리 즈 전적을 2승 2패로 맞췄다. 양키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 턴 애스트로스와의 ALCS 4차전에서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양키스는 2 연패 뒤 홈 양키스타디움에서 2연승 을 거둬 2승2패로 균형을 맞췄다. 애 런 저지가 솔로홈런 포함해, 2안타 2 타점을 기록했고, 디디 그레고리우스 가 2안타 2득점, 게리 산체스가 1안 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5회까지 0의 행진을 하며 팽팽하게 진행된 경기에서 양키스는 6회 3점을 먼저 내줬다. 2사 만루에서 유리엘스 키 구리엘에게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맞고 0-3으로 끌려갔다. 7회엔 2루수 스탈린 카스트로의 실책으로 또 한 점 을 내줘 패배의 불안감이 드리워졌다. 하지만 양키스는 곧바로 7회말 공격 에서 괴물신인 저지의 중월솔로홈런

으로 포문을 열며 대역전극의 실마리 를 풀었다. 저지의 홈런 뒤 개리 산체 스가 우월희생플라이를 날려 2-4로 점수차를 좁혔다. 8회엔 브렛 가드너 의 2루 땅볼 때 한 점을 추격한 뒤 저 지의 적시 2루타로 4-4 동점을 만들 었다. 계속된 1사 1,3루에서 산체스가 중견수 왼쪽을 뚫는 결승 2타점 2루 타를 터뜨려 6-4로 역전에 성공했다. 휴스턴은 선발 랜스 맥컬리 주니어 가 6이닝 2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 만 불펜진의 부진으로 역전패를 당했 다. 모리스 데븐스키(0.1이닝 1안타 1실점)~조 무스그로브(0.2이닝 2안 타 2실점)~켄 자일스(0.1이닝 3안타 2실점·패전) 등 마운드에 올라온 투 수마다 난타를 당하며 역전패를 허용 하고 말았다. 다저스, 컵스에 NLCS 3연승 1승만 더하면 29년 만에 WS 행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9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두 게 됐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 전 4승제) 3차전에서 6-1 로 완승했다. 1988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단 한 번도 월드시리즈 에 올라가지 못한 다저스는 1차전부터 3차전까지 내리 승리해 1승만 더하면 묵은 한(恨)을 풀 수 있게 됐다. 반면 지난해 월드시리즈에 서 108년 만의 우승으로 ‘ 염소의 저주’에서 벗어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승부 원점 만든 양키스 컵스는 탄탄한 전력을 앞세 정규시즌 막판 부진으로 다저스에 워 챔피언십시리즈까지는 안착했지 만, 막강 전력의 다저스에 밀려 탙락 고민을 안겨줬던 다르빗슈는 애리조 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디비전시리즈 3 위기에 놓였다. 다저스 선발 다르빗슈는 6⅓이닝 6 차전 승리(5이닝 2피안타 1실점)에 이 피안타 1피홈런 7탈삼진 1실점으로 어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까지 승리를 <연합뉴스> 수확해 이름값을 했다. 제 몫을 했다.

박성현, ‘타이틀 싹쓸이’ 향해 성큼… 타수·상금·신인왕 1위 ‘슈퍼루키’ 박성현이 미국여자프 로골프(LPGA) 투어 이번 시즌 ‘타 이틀 싹쓸이’를 향해 한 발짝 더 다 가섰다. 평균타수에서 1위로 올라섰 고, 상금왕과 신인왕도 ‘굳히기’ 에 들어갔다. 박성현은 15일 인천에서 끝난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준 우승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랭킹 1위 로 도약할 수 있었으나 선두 고진영에 게 2타 차로 우승을 놓치며 랭킹 1위 등극은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그러나 이번 시즌 주요 타이틀 경 쟁에서는 경쟁자들보다 한발 더 나아

가게 됐다. 우선 박성현은 이번 시즌 평균타수 69.014타로, 렉시 톰프슨(69.125타) 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톰프슨이 69.015 타로 1위, 박성현이 69.092타로 2위 였으나 이번 대회에서 톰프슨이 공동 26위에 그치면서 자리를 맞바꿨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박성현은 “지 난 시즌 한국 투어에서 뛰면서도 최 저 타수를 기록했는데 LPGA 투어에 서도 꼭 한번 받고 싶은 상이 바로 ( 최저타수상인) 베어 트로피”라며 “ 지금 좋은 위치에 있어서 욕심이 난 다”고 말하기도 했다. 상금 순위 선두 자리도 굳혔다.

18만 달러가량의 이번 대회 준우승 상금을 받은 박성현은 이번 시즌 상 금 총액 209만2천623달러(23억6천 만원)로 처음 2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신인왕은 사실상 확정됐다. 현재 박성현의 신인왕 포인트는 1천 413점으로, 2위 에인절 인(미국)과 차 이가 798점으로 벌어졌다. 투어 정규대회 우승자에겐 신인왕 포인트 150점이 주어지고, 메이저 대 회와 시즌 마지막 CME 투어 챔피언 십 우승자에겐 300점이 부여되는데 이번 시즌엔 아시아에서 열리는 투 어 대회 4개와 투어 챔피언십만 남겨 두고 있다. 에인절 인이 이 가운데 중국 대회 참

가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상태여 서, 인이 투어 챔피언십을 포함해 나 머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해 750점을 얻고 박성현이 모두 예선 탈락한다고 해도 점수 차를 뒤집을 수 없게 된다. 올해의 선수상 부문에서는 여전히 박성현이 유소연, 톰프슨에 이어 3위 지만 1위와의 포인트 차를 대회 전 20 점에서 11점으로 좁혔다. 박성현이 이번 시즌 상금왕과 신인 왕, 최저타수상과 올해의 선수상을 모 두 휩쓸면 1978년 낸시 로페스(미국) 이후 39년 만에 LPGA 투어 대기록 을 세우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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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속의 그대’ 로 남은 이름 故황치훈 11년 투병 끝 별세 80년대 하이틴스타이자 만능 엔 터테이너였던 고(故) 황치훈이 지 난 16일 별세했다. 향년 46세. 자 신의 히트곡 ‘추억속의 그대’처 럼 이제 추억 속에서만 만날 수 있 는 이름이 됐다. 17일 황치훈의 빈소가 마련된 경 기도 양주시의 큰길장례문화원에 따르면 11년간 뇌출혈로 투병해 온 황치훈은 전날 세상을 떠났다. 황치훈은 3세 때인 1974년 KBS

드라마‘황희정승’으로 데뷔해 70 년대 대표적인 아역 배우로 활약했 다. 연기자로 출연한 작품은‘오뚝이 분대, ‘호랑이 선생님’, ‘임진왜 란’ 등 200여 편을 넘는다. 고인은 가수로도 활동했는데, 88 년 발표한 1집 앨범 타이틀곡‘추 억속의 그대’(윤상 작사·곡)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 노래는 이승기가 2008년 자신의 리메이크 앨범에 수 록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고인은

90년대 초반엔 그룹 마로니에 멤버 로도 활동했다. 이후 2005년부터 외제차 관련 사 업을 하던 중 2007년 6월1일 갑작스 러운 뇌출혈로 쓰러져 치료를 받았으 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딸이 있으며, 발 인은 오는 18일 오전 9시다. 빈소는 경기도 양주시 큰길장례문화원이다.

‘득남’ 이상인 “첫 울음 듣자마자 눈물.. 새 인생 시작됐다” 배우 이상인이 아빠가 됐다. 아내, 그 리고 아들 덕분에 시작된 제 2의 인생. 행복 그 자체다. 18일 이상인은 TV리포트에 “제일 먼저 아내에게 너무 고맙다. 그리고 건 강하게 태어나준 아들에게 고맙다. 새 로운 인생이 시작된 기분이다”고 득 남 소감을 밝혔다. 지난 15일 첫 아들을 품에 안은 이 상인.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출산할 때 진통부터 옆에 있었다. 진통을 힘들 게 하길래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진행 이 빠르다더라. 5시간 만에 태어나줬 다”면서 “첫 울음을 들었는데 순간 눈물이 났다. 감동 그 자체였다. 탯줄 도 직접 잘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아기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자주 대 화하고 노래를 불러주며 교감했다는 이 상인. 그는 “제가 노래를 불러주면 금 방 잠이 든다”면서 “가슴에 안으니 까 마치 한 몸 같이 느껴졌다. 한 시간 동안 노래를 불러줬다. 아기를 처음 안 아보는데 간호사 분들이 ‘너무 잘한 다’고 칭찬도 해주셨다”고 아들 바 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상인은 “부모님이 굉장히 좋아하 셨다. 장인어른, 장모님도 굉장히 좋아 하신다. 이것이 진정한 효도인 것 같 다”고 웃었다. 지난 6월 17일 11세 연하 교사와 웨 딩마치를 울린 이상인. 그는 아내를 향 한 애정도 내비쳤다. “원래도 아내를

사랑했지만 아기가 태어나고 아내 모습을 보는데 정말 사랑스럽더라. 사랑이 몇 배로 더 늘었다”고 아 내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강조했다. ‘아내 바보’, ‘아들 바보’의 정석 이상인. 그는 마지막으로 “ 꽁꽁이는 실물이 더 예쁘다. 실제 로 보면 훨씬 예쁘다. 아들 바보가 될 수밖에 없다”고 행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1996년 KBS 18기 공채 탤런트 로 데뷔한 이상인은 KBS2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 SBS ‘야인시 대’, KBS2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등을 통해 대중의 사랑 을 받았다.


샌안토니오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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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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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인의 입맛 사로잡은‘코이카와’정통일식집 “자연속에서 맛으로 힐링 느낄 수 있어”

샌안토니오 다운타운, 푸른 나무와 강이 어우러지는 Brackenridge Park 와 San Antonio Zoo가 만나는 곳에 이미 오래전부터 샌안토니오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정통일식집‘코이 카와’( Koikawa)가 있다.

26년전 오픈한 ‘코이카와’ 일식 집은 고즈넉한 분위기와 담백하고 깔 금한 맛으로 입소문을 타오고 있는데 3년전 한인동포 대니 리(Danny Lee) 사장이 인수하며 단골이 늘어나며 명 소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샌안토니오 한인회 노인회에 식사대접 샌안토니오 한인회(이명호 회장) 가 지난 10월14일(토) 오후5시 샌안 토니오 한인회관에서는 노인회 회원 들에게 비빕밥을 대접했다. 이날 식사 대접에는 한인회 이명 호 회장과 임원들이 함께하며 15명 의 노인 회원들을 정성으로 대접하 며 담소를 나누는 흐뭇한 자리였다. 샌안토니오 한인회는 “노인회에 식사대접은 이번이 세번째인데 약 소한 음식인데도 맛있고 즐겁고 드

시며 웃음을 짓는 모습을 보니 한 인회 임원들은 더욱 힘이난다”고 보람을 전했다. 한편 한인회에 식사대접에 참석 하지 못한 임원 중에는 국과 반찬을 손수 만들어 보내 왔고, 특히 한국 마켓에서는 떡을 제공했다. 샌안토니오 한인회의 봉사활동은 보여 주기식 일회성이 아닌 앞으로 도 진행하는 참된 봉사가 될 것으 <김용선지국장> 로 기대한다.

‘코이카와’ 대니 리 대표는 유학 생 시절 일식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인연으로 일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일식의 특유한 전통의 맛에 매료돼 열 심히 도전한 결과 일본인 오너가 자 신을 인정해 ‘코이카와’의 전통을 이어가게 배려해 3년전 대표로 취임 하게 되었다. 대니 리 대표의 비결은 신선한 재료 와 변함없는 정성의 손 맛과 오픈된 주 방으로 신뢰를 받고 얼리지 않는 생선 을 재료로 사용하고 튀김 기름은 매일 교체하는 정직함에 변함없는 맛을 유 지하기 때문이다. 이 변함없는 맛은 고객을 만족시켜 고 더불어 단골 고객이 늘어나는 결 과를 가져오고 있다. 대니 리 재표는 “‘코이카와’11

명의 직원들은 청결과 친절한 서비스 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 ‘코이카와’는 단순히 허기를 채우 는 곳이 아닌 음식을 통해 소중한 만 남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항상 최선을 다해 음식을 만들고 있 다”고 말했다. 깊어가는 가을... 울창한 숲과 강 이 내려다 보이는 자연속의 ‘코이 카와’와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 이 어떨까? 주소:4501 Boradway St. San Antonio, TX 78209 전화:210-805-8111 영업:화.수.목(11:00am - 9:00pm), 금.토(11:00am - 10:00pm) <김용선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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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0, 2017 Korean Journal 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지국에서 3월 1일부터 교회 안내면을 추가 운영합니다. 교회 지면은 목사님 컬럼, 교회 소식을 보다 많은 독자에게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 교회 안내지면 활용에 관한 문의는 김용선 지국장에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 건강 칼럼

샌안토니오 한인 건강 학교 주 한인들의 건강 관리에 있어 어려움 에 대해 많이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일련의 과정을 통해 커뮤니티 차원의 노력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샌안 토니오 한인회의 큰 협력을 통해 지난 6월 “샌 안토니오 한인 건강 학교” 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문주 교수 뜨거운 여름에 시작한 샌 안토니오 한인 건강 학교가 찬바람이 솔솔한 지 금 어느 덧 6개월에 접어 들었습니다. 2년 전 샌 안토니오로 이사를 오며 한 인 지역 사회의 지도자 분들과 어르신 들을 찾아 뵙고 한인 커뮤니티에 어떤 도움과 필요가 있을지에 관한 조언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또한 작년 제가 하고 있는 미주 한인의 대장암 검사 행위에 대한 연구를 위해 텍사스 주 의 4개 주요 도시 (샌 안토니오, 어스 틴, 휴스턴, 달라스) 에서 500명의 설 문 조사를 하고, 미국의 의료 시설 이 용 및 예방 검진 실태에 관한 18명의 인터뷰 연구를 하는 중 이민자로서 미

“샌 안토니오 한인 건강 학교”가 왜 필요할까요? 첫번째는, 건강 관리는 더이상 개인 적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커뮤니티 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문제 이기 때문입니다. 커뮤니티의 개념이 더이상 지리적인 개념이 아닌, 공통된 생각, 행동, 생활 양식을 공유하는 사 람들의 모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 주 한인들은 비슷한 생각과 행동, 생 활 양식을 공유 할 뿐 아니라, 이민자 로서 건강 관리에 있어 비슷한 어려 움과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 으로 해결 할 수 없는 구조적인 어려 움이 있기에 커뮤니티가 함께 노력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두번째는, 건강 관리는 의료인과 본 인의 공동 협력 (Co-Production) 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커뮤니티에서 만나는 분들 중에 흔히 들을 수 있는 이야기는 “난 의사를 정기적으로 만 나니 별 도움 필요 없어요” 입니다.

정기적이고 체계적으로 본인의 건강 을 돌보고 계시다는 것은 참으로 잘하 고 계시는 것 입니다. 그러나 그 분들 중 어떤 분들은 10년, 20년 동안 의료 인을 정기적으로 만나고 관리를 하신 다고 하시는데, 여전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잘 조절 되고 있지 않기 도 하고, 현재 본인의 상태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현재 어떤 약을 어떻게 복용하 고 계시는지, 건강을 위해 본인이 식 이와 운동 등 생활 습관을 어떻게 하 시는가 질문을 하면 대부분 답을 잘 못 하십니다. 의료인을 정기적으로 만 나고 있는 것 만으로 나의 건강 관리 는 충분 할까요? 다른 한편으로는“ 내 몸은 내가 잘 안다” 입니다. 여러 이유로 보험이 없거나, 또는 있더라도 의료인을 신뢰하지 않거나 의료인의 조언 보다는 본인의 판단에 의존하는 경우 입니다. 의료비는 계속 상승하고, 많은 한인 들이 개인 스몰 비지니스에 종사하는 등의 이유 등으로 건강 보험을 가지 고 있지 않은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우리는 정보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습 니다. 무엇을 먹으면 어디에 좋다 등 등 인터넷이나 한국 티비를 통해 수 많은 건강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습 니다. 좋은 정보가 많기도 하지요. 그 러나 때로는 근거 없는 잘못된 정보에

맹신하는 분들도 아주 흔하게 만납니 다. 그럼 건강 관리를 위해 어떻게 해 야 할까요? 건강한 생활 습관 (라이프 스타일) 으로 많은 질병들이 예방 될 수도 있고, 질병이 잘 관리되기도 합 니다만, 이것은 당연히 평생 해야 하 는 것입니다. 때로는 건강 생활 습관 만으로 조절 될 수 없을 때는 의료인 의 도움과 조언을 신뢰해야 합니다. 원활한 의사 소통을 기반으로, 의료 인은 의료인으로서 적절한 조언과 치 료를 해야 하고, 환자 또한 건강한 생 활 습관 및 질병 관리를 위해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스스로 해야 할 일 을 해야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 다. 이것이 공동의 협력이 필요한 이 유입니다. 셋째는,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손 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은 예방 과 조기 관리입니다. 소 잃고 외양간 을 고친다는 말이 있지요. 질병이 걸 린 후에 치료를 위해 소요 되는 신체 적 정신적 경제적 손실로 많은 이들 이 감당할 수 없는 큰 어려움에 당면 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예방 및 조기 검진을 통해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 할 수 있습니다.

다음주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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