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7 Korean Journal Plus by Korean Journal 코리안저널 휴스턴

NOV 17. 2023

NOV 17, 2023

美 기준금리 “2년간 3%p↓” vs “2년 반동안 1.75%p↓”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인 골 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연

골드만삭스의 전망은 연준 의 전망치와 유사하다.

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향

지난 9월 연준의 자체 추정

후 기준금리 인하 속도와 결

치 중간값에 따르면 내년에 기

과에 대해 서로 다른 전망을

준금리를 두 차례 0.25%포인

내놓았다.

트씩 인하함에 따라 2025년

모건스탠리가 향후 2년 동안

말 기준금리는 3.9%가 된다.

연준이 3%포인트 금리를 내릴

연준은 다음 달 회의에서 전

것으로 보는 반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내년 美증시, 신흥국보다 낫다… 금리인하는 6월”

망치를 업데이트한다.

는 연준의 금리인하가 더 늦게

모건스탠리는 보고서에서 “

시작되고 인하 폭도 1.75%포

고금리가 오래 지속되면 내년

인트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부터 성장률이 잠재성장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

률을 밑돌게 될 것”이라면서 “

면 모건스탠리의 엘렌 젠트

우리는 연준이 연착륙에 성공

너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이

할 것이라는 견해를 유지하지

끄는 경제분석팀은 전날 발

만, 성장세가 약화되면 경기 침

간한 2024년 경제전망 보고

체 우려는 계속 살아있을 것”

서에서 연준이 2024년 6월에

이라고 밝혔다.

모건스탠리가 내년도 미국 시장

를 추천했다. S&P 500 지수는 지

이와 함께 보고서는 내년 상반

의 주식과 채권이 신흥시장보다는

난 주말 4,415.24에 마감한 바 있다.

기에는 위험 회피 심리가 작동하

모건스탠리는 또 고용이 둔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정책입안자들이 충분한 긴

면서 미국 달러화와 미국 달러 표

화하더라도 기업이 근로자를

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축과 충분히 빠른 완화 사이에서

시 자산에 대한 안전 피난처 수요

이어 9월에 한 차례 더 금리

해고하지는 않을 것이어서 미

내년 6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균형을 잡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를 자극할 것으로 봤다.

를 내리고, 4분기 이후에는 연

국이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

것으로 예상했다.

덧붙였다.

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

을 것으로 내다봤다.

첫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미국 채권이 “더 완화한” 정

블룸버그통신은 13일 모건스탠

이 같은 낙관적인 전망은 투자자

책에 힘입어 1년 전보다는 더 매력

례회의(1년에 8차례)를 열 때

한편 골드만삭스는 재정적

리가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에

들이 ‘더 오래 더 높은’ 금리의 영향

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소

마다 금리를 0.25%포인트씩

자가 지속되고 수요가 늘어나

서 미국의 수익률은 내년 초 저점

을 우려하고 있는 만큼 미국 주식

개했다. 국채 수익률의 경우 내년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

면 균형 금리가 높아질 수 있

을 찍고 이후 반등할 것으로 기대

에 대한 약세 전망에서 선회한 것

내내 하락할 수 있으며 10년 만기

우 2025년 말에는 연방 기준금

어 연준이 기준금리를 상대적

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국채금리는 3.95%에 도달할 것으

리가 연 2.375%가 된다.

으로 높게 유지할 것으로 예

이에 비해 골드만 삭스의 데

상했다.

모건스탠리는 또 미국의 수익

월가의 유명 약세론자 중 한 명

률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인 모건스탠리 마이클 윌슨의 경

반면, 모건스탠리는 신흥시장 채

로 예상했다.

이비드 메리클 이코노미스트

메리클 이코노미스트는 “우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신흥시장

우 최근까지 S&P 500에 대한 올

권에는 신중한 태도를 취했으며,

역시 전날 낸 보고서에서 연준

리(골드만삭스)의 예측은 인플

은 실망스러울 가능성이 있다고

해 말 목표를 3,900으로 유지했다.

미국 국채값의 회복 없이 신흥시

이 2024년 4분기에 처음으로

레이션 문제가 해결되면 기준

내다봤다.

최고투자책임자(CIO) 겸 미국주

장 채권값이 회복할 가능성은 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

금리를 높게 유지할 이유가 없

세레나 탕과 비시와나스 티루파

식 담당 수석 전략가인 윌슨은 지

하한 후 2026년 중반까지 분

다고 보는 연준과 이미 강한 경

투르를 포함한 모건스탠리 전략가

난 6일 보고서에서 최근 주가 상

보고서는 지정학적인 문제가 일

기당 한 차례씩 총 1.75%포인

제를 (금리를 내려) 부양할 이

들은 이 보고서에서 내년 말 S&P

승으로 연말 랠리를 기대하기는

부 국가에 부담이 되고 중국이 부

트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가 없다고 보는 의견 사이

500 지수를 4,500으로 예상하면

어렵다며 기술적, 그리고 펀더멘

채 디플레이션의 악순환에 빠질 가

이 경우 기준금리는 연

의 타협으로 생각할 수 있다”

서 경기방어적 성장주(defensive

털과 관련한 뒷받침이 빠져있다

능성으로 인해 신흥국의 시장 수익

고 설명했다.

growth)와 경기사이클 후반부의

고 지적했다. 약세장의 랠리일 뿐

률 상회에 역풍으로 작용할 수 있

경기순환주(late-cycle cyclicals)

이라고 평가절하한 것이다.

다고 지적했다.

3.5%-3.75%가 된다.

<연합뉴스>

한적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NOV 17. 2023

美 시민단체들, 155mm 포탄 이스라엘 지원 중단 촉구 보내 이스라엘군에 155mm 포탄

수 민간인을 죽이고 다치게 하고

을 지원하려는 국방부 계획에 우

쫓아냈다”고 지적했다.

려를 표했다.

WP는 서한이 하마스를 제거

단체들은 “현 상황에서 이스라

하기 위한 이스라엘의 군사 작

엘 정부에 이런 탄약에 대한 접

전과 미국의 지원 역할에 대한

근을 허용하면 민간인 보호와 국

미국 대중의 우려를 반영하다고

제 인도주의 법에 대한 존중, 바

평가했다.

이든 행정부의 신뢰를 저해할

바이든 행정부는 이스라엘이

것”이라며 “강력한 폭발력을 지

인도주의 법을 준수하는 방식으

닌 155mm 포탄을 가자에서 국

로 작전을 수행해야 한다는 입장

제 인도주의 법을 준수하면서 사

을 밝혔지만, 시간이 갈수록 민간

용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상상하

인 피해가 커지면서 이스라엘 지

기 힘들다”고 밝혔다.

원에EO대한 미국 내 우려도 확

단체들은 미국 정부가 2022년

▲ 가자지구 인근서 포탄 준비하는 이스라엘 포병대

미국의 30여개 시민·사회단체 가 바이든 행정부에게 이스라엘 에 포탄을 지원하지 말라고 촉구

산하고 있다.

도심에서 고성능 폭발 무기 사용

바이든 행정부는 지금까지 이

을 제한하자는 취지의 국제 성명

스라엘에 정밀 유도탄과 살상 범

을 지지한 사실을 언급했다.

위가 작은 폭탄을 지원했으며,

이어 이스라엘이 과거 하마스

비축된 미군 전쟁예비물자에서

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3

카, 국제엠네스티, 분쟁지역 민간

와 분쟁 때 포탄 수천발을 발사했

155mm 포탄도 지원하겠다고

일 보도했다.

인센터(CIVIC) 등 단체들은 로이

다면서 “이들 포탄은 학교와 동네,

밝혔다.

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에 서한을

병원, 대피소, 난민촌을 타격해 다

보도에 따르면 옥스팜 아메리

<연합뉴스>

美 “인질 석방 위해 더 긴 교전중지 원해” 설리번 “가자지구 민간인 고통 완화 위해 더많은 지원 필요” 미국은 팔레스타인 무장정

서 상당히 더 긴, ‘몇 시간’ 단위

데, 미국은 그보다 더 긴 교전

파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석방

가 아닌 ‘수 일’ 단위의 교전 중

중지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

을 위해 이스라엘에 ‘수 일’ 단

지를 보길 원한다”며 “현재 노력

힌 것이다.

위의 인도적 교전중지를 원한

중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지적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또 이라크와

그는 특히 가자지구의 병원들

시리아 등에 주둔 중인 미군을

이 교전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한

드론 등으로 공격하고 있는 현

설리번 보좌관은 또 이스라

다는 미국 입장을 밝히고, 이스

지의 무장세력들에게 “이란의

이스라엘은 지난주부터 민간

엘의 하마스 축출 작전으로 전

라엘 정부도 가자의 병원들이

대리인들이 계속 미군을 공격해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

인들의 교전 지역 탈출을 돕기

쟁터가 된 가자지구내 민간인

계속 가동될 수 있도록 연료를

온다면 우리는 계속 대응할 것”

가안보보좌관은 13일 브리핑에

위해 매일 4시간씩 가자지구 북

들의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훨

공급할 준비가 돼 있음을 밝혔

이라며 경고했다.

서 “우리는 인질 석방의 맥락에

부에서 교전을 중지하고 있는

씬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다고도 소개했다.

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NOV 17. 2023

TWIN PRESSURE RICE COOKER

IH 트윈프레셔 압력밥솥

CRP-MHTR0309F 3인용

인덕션 히팅 (IH) 가열 방식

무압 오픈쿠킹 기능

트윈프레셔 (초고압 무압) 2중 모션 밸브

X-Wall Black Shine 논스틱 코팅 내솥

최고급 LED 디스플레이 + 터치 인터페이스

단순 분리형 내부 커버

백미, 현미, 죽, 이유식 등 15가지 작동 모드

한국어 / 영어/ 중국어 음성 안내 기능

HP 트윈프레셔 압력밥솥

CRP-ST0609F 6인용

히팅 플레이트 (HP) 가열 방식

무압 오픈쿠킹 기능

트윈프레셔 (초고압 무압) 2중 모션 밸브

X-Wall Diamond 논스틱 코팅 내솥

최고급 LED 디스플레이 + 터치 인터페이스

단순 분리형 내부 커버

백미, 현미, 죽, 이유식 등 16가지 작동 모드

한국어 / 영어/ 중국어 음성 안내 기능

NOV 17. 2023

스마트폰 시대 끝나나… 옷에 붙이는 ‘AI 기기’ 나왔다 인공지능(AI) 기술이 고도화하

디스플레이는 손바닥이 대신한

휴메인은 이 기기의 가격을 699

는 가운데 스마트폰을 대체할 것

다. 손바닥을 근처에 갖다 대면 ‘AI

달러(약 91만원)로 제시했다. 여

으로 주목받는 웨어러블 인공지

핀’에서 나오는 레이저를 통해 화

기에 이동통신사인 T모바일에 월

능(AI) 기기가 나왔다.

면이 나타난다.

24달러의 데이터 이용료를 지불

출시 앞둔 사이버트럭… 테슬라 “구입 후 1년 내 재판매 안 돼”

해야 한다고 밝혔다.

AI 스타트업 휴메인(Humane)

전화가 오는 경우 손을 가까이

은 9일 홈페이지를 통해 옷깃에

대면 누구에게 전화가 왔는지 나

붙여 사용하는 AI 비서 ‘AI 핀’을

타난다. 음식을 가까이 대고 칼로

공개했다.

리를 물으면 정확한 칼로리를 음

휴메인은 지난 3월 마이크로소

휴메인은 애플 디자이너 출신인

성으로 답해 준다. 이메일도 요약

프트와 LG 등으로부터 1억 달러

임란 초드리와 베사니 본조르노

해 주고 대화를 녹음도 해준다.

(1천31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

우에 한해서는 테슬라가 구입

휴메인은 오는 16일부터 ‘AI 핀’ 의 주문을 받을 예정이다.

부부가 2018년 스마트폰을 대체

AI 핀에는 스피커와 카메라가

SK네트웍스와 챗GPT 개발사 오

이버트럭이 이달 말 출시를 앞

하거나 제3자 판매에 동의할

하기 위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내장돼 있고, 해당 기능이 켜지면

픈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

둔 가운데 소비자들은 1년간

수 있다고 덧붙였다.

‘AI 핀’은 명함 정도 크기의 디

불이 깜박인다. 기기를 더블 탭

먼, 세일즈포스 CEO 마크 베니오

이를 재판매할 수 없게 된다.

이 경우 테슬라는 원래 가격

바이스로 옷에 자석으로 고정하

하면 사진이나 동영상도 찍힌다.

프 등도 투자했다.

12일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에서 주행 거리와 마모 및 손

는 AI 비서다. 스크린이 없이 음

또 스페인어와 영어 간 대화를

따르면 테슬라는 자동차 주문

상 등을 반영한 가격으로 구

성과 터치를 통해 전화를 걸거나

실시간 번역할 수 있다고 회사는

약관에 ‘사이버트럭 전용’이라

입하기로 했다.

문자를 보낼 수 있다.

설명했다.

<연합뉴스>

는 제목의 항목을 추가해 새로 운 규칙을 제시했다.

실제 테슬라가 재판매에 동 의해주지 않는 경우 소프트

추가된 항목에는 “고객은

웨어 구독 모델을 감안할 때

차량을 인도받은 이후 1년 이

재판매가 어려워질 수 있다.

내에 차량을 판매하거나 판매

테슬라가 월 199달러(26만

를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는 데

2천779원)의 이용료를 받는

동의한다”라고 명시됐다.

주행보조장치인 완전자율주

또 “테슬라는 차량 소유권

행(FSD)의 경우 새 소유자에

이전을 막기 위해 금지 가처

게 양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분 구제를 요청하거나 5만 달

사이버트럭은 2019년 처음

러(6천602만원)나, 판매 또는

발표된 이후 테슬라가 수년 만

양도 대가로 받은 금액 중 더

에 내놓는 모델로 시장의 큰

큰 금액으로 손해배상을 요구

관심을 받고 있다.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양산 시점이 거듭 연기되다

아울러 이 약관을 위반할

가 지난 7월에서야 텍사스 공

경우 “테슬라는 귀하에게 향

장에서 첫 번째 사이버트럭이

후 어떤 차량도 판매하지 않

나왔고, 오는 30일 공식적인

을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놨다.

고객 인도에 들어간다.

다만, 고객이 사이버트럭을 ▲ 손바닥에 나타나는 ‘AI 핀’ 화면

판매할 충분한 이유가 있는 경

<연합뉴스>

NOV 17. 2023

미술로 보는 세상

가을이 가는 소리, 겨울이 오는 소리

▲ ‘추성부도’

을 돌리니 헛간 같은 곳이 보이

지, 아니면 지나온 영광과 좌절

고, 주변엔 작고 큰 나무들이 달

이 한 줌 파편처럼 사무쳤던 탓

하지만 ‘그게 다 무슨 소용일

손을 잡아주는 사람의 체온만

“별과 달이 밝게 빛나며 깨끗

빛을 받으며 서 있다. 얼마 남지

인지, 늦가을 바람 소리가 그렇

까?’,하는 생각도 든다. 회한을

이 위로가 되지 않을까? 단 한

한 은하수도 하늘에 걸렸는데,

않은 잎은 곧 떨쳐버릴 듯하다.

게 냉담했던가 보다.

품은 죽음이든, 빛나든 죽음이

사람일지라도….

사방에 사람 소리는 없고 나무

가을밤 바람 소리란 낯선 것

김홍도는 정조가 아끼고 사

이 아니다. 선비는 그 소리가 왜

랑한 화가였다. 정치에서 정약

그렇게 이상했을까?

용이었다면, 예술에선 단연 김

“이 소리는 어디서 들려오는 것이냐?”

사이에서 소리가 납니다” 송나라 문인 구양수 (1007~1072)가 쓴 ‘추성부(

왼쪽 위로 길게 쓴 추성부 전

홍도였다. 그는 정조가 죽은 뒤

秋聲賦)’의 한 구절로서, 선비

문 마지막엔 이렇게 적혀 있다.

(1800년) 집권 세력에게 배척당

‘을축년 동지 후 사흘 되는

하며, 먹을 것마저 빈한할 정도

가을은 소리의 계절이다. 낙

날, 단구가 그리다.’ (乙丑冬至

로 비참함을 겪었다. 김홍도 몰

엽 밟는 소리가 먼저 떠오르고,

後三日丹邱寫). ‘단구(丹邱)’는

년(沒年)은 1806년으로 추측할

귀뚜라미 소리도 연상되지만,

김홍도 호다.

뿐 정확히 모른다.

와 시동의 대화다.

김홍도는 많은 작품을 남겼

그는 다음 해 봄을 맞이했을

지만, ‘추성부도’처럼 구체적인

까? 추성부도를 1805년 늦가을

‘추성부’가 우리에게 유명해

날짜까지 밝힌 건 드물다. 을축

에 그렸으니, 이듬해까지는 생

진 건 김홍도 덕분이다. 그가 말

년은 1805년인데, 그가 죽기 얼

존했을 것이다.

년에 추성부 전문을 쓰며 가로

마 전으로 추측한다. ‘추성부도’

추성부도 이전에 그린 그림

2미터가 넘는 크기로 ‘추성부

를 그의 마지막 작품으로 여기

으로, 봄을 노래한 김홍도 다

도(秋聲賦圖)’(1805)를 그렸다.

기도 한다.

른 작품, ‘마상청앵도(馬上聽鶯

바람 소리가 가장 크게 들린다. 겨울을 부르는 소리다.

오른편 나지막한 산 아래 선

그가 가을바람 소리를 듣고

비 집이 있다. 늦가을 보름달이

구양수의 시(賦)를 읊으며 이

떴다. 달처럼 둥근 창 안에서 글

그림을 그린 건 생의 끝을 예견

을 읽던 선비는 낯선 소리에 놀

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라 동자를 불러 묻는다. 동자가 손짓하는 곳으로 시선

▲ ‘추성부도’ 부분

기를 기대한다.

든, 바람이며, 햇빛, 이슬, 비, 안

<연합뉴스>

이런 시가 적혀 있다. ‘안개와 비를 엮어 봄 강을 짜 는구나(惹烟和雨織春江)’ 이 그림 봄볕처럼 부디 다사

처지가 무참히 쓸쓸했던 탓인

로운 햇빛 아래서 생을 마감했

<연합뉴스>

개가 다 무슨 소용일까?

圖)’에는 친구였던 이인문이 쓴

죽음을 앞둔 탓인지, 자신의

하늘로 떠날 땐 오로지 고이

▲ ‘마상청앵도’

NOV 17. 2023

띠별로 보는 주간운세

11월 12일 - 11월 18일 자료제공: 지윤철학원(www.askjiyun.com) 213-739-2877

가랑비에 옷 젖듯이

“성인 55% 당뇨 관리 필요… 3명 중 1명 환자인 줄 몰라”

운수; 너무 먼 미래까지 앞서서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은 코앞에 일에만 신경 쓰고 현재에 집 중해야 합니다. 금전: 자기 조절력이 꼭 필요한 때입니다. 충동적으로 구매하다가는 후회만 남기 는 지출을 하게 됩니다. 애정: 외로움이 깊어지면 마음의 병이 생기는 것입니다. 억지로라도 활 동적으로 움직이면서 여러 사람과 어울려야 하겠습니다.

쥐

96, 84, 72, 60, 48, 36년생은 15, 18일 길일. 12, 17일 주의. 앞으로의 일에만 집중을 운수; 후회한들 아무짝에도 소용이 없는 일은 인제 그만 손에서 놓아버리고 앞으로의 일에만 집중하세요. 금전: 돈이 들어오기도 전에 나갈 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돈이 들어오자마자 금 방 돈이 빠져나가는 일이 생깁니다. 애정: 자신도 모르게 계산적으로 되기 쉽습니다. 특히 가족 이나 연인 간에 계산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소

질병청 ‘세계 당뇨병의 날’ 맞아

97, 85, 73, 61, 49, 37년생은 13, 14일 길일. 12, 18일 주의. 큰 행복감을 줄 운수;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좋은 시간을 만들어집니다. 머리가 맑아지고 치유도 될

당뇨병 예방·관리 정보 안내

것입니다. 금전: 직원이 고객에게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매출에 큰 영향을 줍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직원 관리에 신경 써야겠습니다. 애정: 마음이 통하는 사람이 가까이 있다는 것이 큰 행복감을 줄 것입니다. 함께 있는 사람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해보세요.

호랑이 국내 당뇨병 환자가 600만명을 넘은 가운데 당뇨병 전 단계까지

차가 필요합니다. 금전: 당장 큰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서서히 매상이 증가합니다. 금전

은 당뇨 관리가 필요한 상황인 것

률은 13.6%로 현재 약 600만명이

으로 나타났다.

앓고 있는 것으로 질병청은 파악

적으로 회복될 것입니다. 애정: 좋은 관계는 자신에게 묘약이 되지만 나쁜 관계는 독약이 된다 는 것을 기억하세요. 그러므로 인연은 함부로 맺는 것이 아닙니다.

토끼

하고 있다.

99, 87, 75, 63, 51, 39년생은 13, 16일 길일. 14, 18일 주의. 수월하게 진행될 운수; 서로 함께 가는 방법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문제 해결 능력이 돋보일

공복혈당장애로도 불리는 당뇨

뇨병 현황을 공개하며 예방과 관

병 전 단계의 유병률(41.3%)을 고

리에 힘써달라고 13일(한국시간)

려하면 전체 성인의 54.9%는 당뇨

당부했다.

운수; 잘못된 상식으로 오류를 범하지 마세요. 자신이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인지 확인하는 절

기한다. 2021년 기준 국내 당뇨병 유병

날(11월 14일)’을 맞아 이러한 당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

고 사회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야

포함하면 전체 성인의 절반 이상

질병관리청은 ‘세계 당뇨병의

98, 86, 74, 62, 50, 38년생은 12, 17일 길일. 13, 16일 주의.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수 있을 것입니다. 금전: 계약이나 매매와 관련해서 좋은 소식을 듣게 되겠습니다. 어려울 것이 라 예상했던 일도 수월하게 진행될 것입니다. 애정: 생각지도 않았는데 기분 좋게 해주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동안 속상했던 것을 다 풀 수 있을 것입니다.

용

00, 88, 76, 64, 52, 40년생은 14, 16일 길일. 12, 15일 주의.

세계 당뇨병의 날은 전 세계적

더욱이 당뇨병 인지율은 66.6%,

으로 늘어나는 당뇨병에 대해 경

치료율은 62.4%에 그쳐 환자 3명

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세계보

중 1명은 자신이 환자라는 것도 모

가 있는 것입니다. 금전: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주어진 대로 만족하고 살아야 합

건기구(WHO)와 국제당뇨병연

르고 치료도 받지 않고 있다.

니다. 금전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지나갈 것입니다. 애정: 특별한 사이가 아닌 사람이 다르게 보

맹(IDF)이 공동으로 제정한 기 념일이다.

당뇨병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 의 원인이 되므로 정기적인 검진

부족하거나 기능이 떨어져 체내

을 통해 자신의 혈당을 바로 알고

혈당 관리가 되지 않는 만성질

관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기 시작합니다. 불편했던 관계도 편안해집니다.

뱀

01, 89, 77, 65, 53, 41년생은 15, 17일 길일. 13, 16일 주의.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승자가 운수;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결국 승자가 됩니다. 후발 주자가 선발 주자를 따라잡을 수 있 는 때입니다. 금전: 혼자서 생각하고 결정한다는 것은 무리입니다. 투자하기 전에 믿을만한 사 람에게 털어놓고 의논하거나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애정: 일을 더 우선시하는 것 같은 모습 때 문에 배우자나 연인에게 불평불만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또 체중 관리와 운동, 금연, 절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뇌졸

주, 균형 잡힌 식사 등이 당뇨병

중, 심근경색증, 만성콩팥병, 망막

예방과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므

병증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병해

로 평소 생활 습관부터 개선해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

운수; 주위 사람의 말을 귀담아들어 보세요. 한 사람도 아니고 여러 사람이 말하면 뭔가 이유

지 않을 수 있고 다양한 합병증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환이다.

주어진 대로 만족하고

야 한다.

말

02, 90, 78, 66, 54, 42년생은 12, 16일 길일. 14, 17일 주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운수; 가벼운 우발사건으로 쉽게 넘길 수 있는 일을 두고 너무 확대해석하지 마세요. 스트레 스만 쌓이게 할 뿐입니다. 금전: 계획대로 일이 풀리지 않더라도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돈 버

<연합뉴스>

는 기회가 지금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애정: 너무 완벽한 것도 자신을 외롭게 만들 수 있습니 다. 때로는 실수도 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양

91, 79, 67, 55, 43, 31년생은 13, 17일 길일. 15, 18일 주의. 원하는 방향으로 운수; 드디어 마침표를 찍어야 할 때가 왔습니다.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만한 것을 찾게 될 것입니다. 금전: 생각지도 않았던 돈까지 들어오면서 일의 진행 속도가 빨라집니다. 큰 무리 없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애정: 불같이 뜨거운 열병 같은 사랑보다는 가 랑비에 옷 젖듯이 알게 모르게 드는 정이 더 빠져나오기 어려운 것입니다.

원숭이

92, 80, 68, 56, 44, 32년생은 14, 18일 길일. 13, 16일 주의.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야 운수; 아무리 좋은 약도 지나치면 몸을 해치는 것입니다. 남용하면 진짜 아플 때 써도 효과가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금전: 지금은 당장 크게 돌아오는 이득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나중 에 얻을 수 있는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애정: 자신은 아무렇지도 않게 한 말로 인해 서 듣는 사람은 큰 상처를 받는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닭

93, 81, 69, 57, 45, 33년생은 15, 18일 길일. 14, 17일 주의. 그저 믿거니 하는 마음으로 운수; 불필요한 말과 행동은 하지 않도록 하세요. 하고자 하는 일에 마이너스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금전: 그저 믿거니 하는 마음으로 남에게 돈을 맡긴다는 것은 아주 위험합니다. 돈을 앞에 두고 욕심내지 않을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애정: 감정조절을 하는 것이 쉽지 않겠습 니다. 억울하다거나 분하다는 생각을 버려야 나아질 것입니다.

개

94, 82, 70, 58, 46, 34년생은 16, 17일 길일. 15, 18일 주의. 겸손하게 처신해야 운수; 진심으로 내 편에 서서 도움 주는 사람을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진짜 내 편이 누구 인지 알게 됩니다. 금전: 아는 척이나 잘난 척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겸손하게 처신해야 사람 을 얻고 이득도 따릅니다. 애정: 새로운 사랑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혼자서 있을 때는 물론이고

돼지

문득 얼굴을 떠올리게 되는 사람이 생깁니다. 95, 83, 71, 59, 47, 35년생은 14, 17일 길일. 16, 18일 주의.

NOV 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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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7, 2023

코리안저널 시사만평 제 717회 (2023년 11 월 17 일)

9:00 땡~ 오늘 전두환 대통령 각하께서는 … 땡~박 … 땡 윤 … …

- JP의 커피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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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벤츠 E350, $18,500, 8만6천마일, 상태 최상 ---------------------------( 7 1 3 ) 3 9 2 - 6 9 3 6 -2004년 세코야, $5,000, 20만마일, 상태 좋음 ---------------------------( 8 3 2 ) 7 8 8 - 5 9 5 0 -2015년 마쯔다CX-5, $12,500, 5만마일, 무사고 ---------------------------( 6 1 0 ) 2 0 3 - 4 9 0 3 -2015년 렉서스CT200H, 그레이, $17,500, 4만6천마일 ---------------------------( 8 3 2 ) 3 7 2 - 4 6 3 9 -2010 Honda Accord, 가죽, 썬루프,7만천마일, $6,500 ---------------------------( 8 3 2 ) 6 4 0 - 3 7 3 7 -2010년 토요타 코롤라 12만마일 검은색 $5200 ---------------------------( 2 8 1 ) 8 2 7 - 1 4 1 9 -2009년 블랙 아우디3.2, 풀옵션, 10만마일 --------------------------( 2 8 1 ) 7 2 6 -9 0 5 3 -2015년,현대엑센트해치백,2만4천5백마일,만불,빨강색 --------------------------( 8 3 2 ) 7 4 4 -2 0 4 1 -2017년,폭스바겐뉴비틀터보, 블랙, 9500마일, 1만5천불 --------------------------( 8 3 2 ) 4 7 5 -0 0 7 0 -2006년, 렉서스 RX330, 13만2천마일, 7천6백불 --------------------------( 3 1 2 ) 8 9 8 -2 8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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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나비(NaBi) 플로리스트 오스틴 -------------------------( 5 1 2 ) 3 8 3 - 5 1 4 0 -묘지매매 원합니다(메모리얼 묘지/ I-10 & 엘드리지) -------------------------( 8 3 2 ) 7 4 1 - 2 0 5 5 -묘지 3기 매매 가격 협의 가능 (문자요망) -------------------------( 2 8 1 ) 7 8 8 - 9 1 0 2 -시온 크리스챤 교회 반주자 구함 -----------------(메세지) ( 7 1 3 ) 2 9 8 - 9 9 4 8 -정동기 세무사 -------------------------( 2 0 1 ) 3 6 4 - 4 9 8 8 -HEB 스시바 구인, 풀/파트타임, Hwy6&Clay -------------------------( 2 8 1 ) 8 8 9 - 9 0 4 0 -ATOMY 사업자 모집합니다. -------------------------( 2 8 1 ) 3 5 2 - 6 3 1 1 -공항라이드, 24시간, 택시 (부시, 하비, 달라스, 어스틴) -------------------------( 7 1 3 ) 4 5 6 - 0 4 8 7 -경력 많은 한식 주방장이 일자리를 찾습니다. -------------------------( 2 5 4 ) 2 4 5 - 5 2 5 7 -지압사 구함 -------------------------( 2 6 7 ) 3 3 3 - 4 5 3 6 -다양한 사이즈 토끼 분양, 한인교회 옆 Clay 지역 -------------------------( 8 3 2 ) 8 0 0 - 5 8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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