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Korean Journal Houston

Page 1


창간 42 주년 since1982

광고안내표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김형선) ---- (832)715-4158

한국교육원(양은미) ---------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전관호) ------ (469)763-2137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 (832)647-6088

이북 5 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함께맞는비(구보경) --------- (832)538-5602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상공회(Ethan Lee) - (214)500-4731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유진) ----(713)969-7073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휴스턴 한인뷰티연합회(노윤일) - (832)877-131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 (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 ---- (832)407-2005

학술단체

----- (832)231-2371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267)625-3924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김건호) --------------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 --- (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 (832)876-8111

기독교교회연합회(홍형선) ---- (832)433-8232

휴스턴한인목사회(조의석) ---- (832)212-3339

남선사(신도회장 권성준) ----- (832)512-7718

정토회 --------------------------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 (713)935-9111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 (713)932-0240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유유리) -----------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 ---- (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 ------- (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 ------------------------------휴스턴씨름/유도협회 -------------------------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 (832)455-1144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 ------ (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 - (832)470-5422

휴스턴 풍운회(제이맥클레인) --- (619)372-0615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창간 42 주년 since1982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가을이 깊어지는 11월 20일 휴스

턴 청우회(회장 이상일)가 가을을

맞아 야유회를 열고 회원들과 모

처럼 한자리에 모였다. 추수감사절

을 앞둔 시점에 열린 이번 야유회는

회원들이 손수 준비한 장인의 손맛

이 느껴지는 풍성한 음식들과 다양

동을 이어가고 있는 역사도 동시 써

나가고 있어 이번 소식이 동포사회

에 더욱 특별하게 전해졌다.

원로가 다진 초석위에 노력 더해야

이번 야유회에는 70~80년대에

이민을 시작해 80~90년대 휴스턴

한인사회 발전을 이끈 이민역사의

주역들도 다수 참석했다. 청우회 초

장님과 같은 원로 어르신들이 척박 했던 70년대부터 80년대, 90년대 한

인사회를 발전 시켜준 노력과 수고

가 기반이 되어 지금의 휴스턴 한인

사회가 만들어졌다. 이제 우리가 더 잘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고, 원로들 께서 초석을 다지고 헌신의 모습을

보여준 것 처럼 우리도 후세들을 위 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애국하는

한 프로그램들이 마련 되어 모처럼

모인 회원들의 단합을 이끌었고, 함

께하는 기쁨과 동행하는 발걸음으

로 휴스턴 한인 이민역사의 또 다

른 한페이지를 장식했다.

청우회는

휴스턴 한인사회 이민역사

휴스턴 청우회 회원들은 휴스턴

한인사회 탄생과 발전의 역사 속 주

역들이 다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

기 때문에 한인사회의 이민역사로

불려지고 있다. 청우회의 존재가 자

체가 휴스턴 한인사회 이민역사라

는 말이 나온다. 청우회는 이처럼 오

랜 이민 역사를 대변하는 회원들의

참여와 현직에서 여전히 다양한 활

대 회장을 지낸 이재근 초대 회장(

전 휴스턴 한인회장-1992년~1994

년, 평통회장 1999년~2001년)도 건

강한 모습으로 참석해 환한 미소로

회원들과 안부를 전하고 인사를 나

누었다. 휴스턴 한인 노인회관 건립

에 중추적 역할을 했던 정성철 전 노

인회장(1998년~2000년)도 노래 솜

씨를 뽐내며 야유회 분위기를 이끌

었다. 1994년 서울가든을 탄생시킨

양본갑 사장도 오랫만에 모습을 보

였다. 이번 야유회에서 오랫만에 모

습을 보인 양본갑 사장은 “25년간

서울가든을 운영했는데, 지금 젊은

사장이 더 잘 하고 있어 기쁘다”고

말하자 또 다른 야유회 참석자는 “

세대 교체는 필연이지만 양본갑 사

자유민주주의 지켜 나가는 애국활동 강조 이날 행사 운영은 70년대 이민생 활을 시작한 김종국 운영위원이 원 활하게 행사를 이끌었다. 강경준 전 한인회장은 바비큐를 담당하고, 재 향군인회 중남부 지회 정태환 회장, 한인회 헬렌장 이사(전 휴스턴한인 회장, 전 중남부회장, 현 평통상임 위원), 한인회 앤돈 이사, 송철 회장 (장애인학부모회, 전 체육회장) 등 도 행사 진행을 도왔다. 청우회 창

립 및 발족에 핵심 역할을 한 배창 준 대표(국제자유주권총연대/평통 상임위원)는 이날 참석해, 한국에서

의 활동과 애국보수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는 연설로 큰 호응을 이끌었

다. 배창준 대표는 자유민주주의를

지켜 나가는 애국 활동을 해나가자 고 청우회 회원들에게 말하자 회원

모두 기립하며 환호했다.

참석자들은 윷놀이, 노래방 시설 등을 즐기며 멋진 가을의 정취를 함 께 즐겼는데, 이날 행사에는 청우회

회원 뿐 아니라 휴스턴뷰티연합회

노윤일 회장, 풍운회 김제이 회장도 참석해 청우회 회원들의 야유회를 후원했고, 유천석 프로(재향군인회 사무총장)는 노래방 시설을 야외에 설치해 흥겨운 무대를 제공했다. 세 계은행(행장 JP박)에서도 이번 행사 개최를 축하하며 후원물품을 전달 했다. 청우회 이상일 회장(전 한인 회장)은 “우리가 조국을

자 정보제공과 함께 성공하는 자산

관리에 대한 노하우와 현금 흐름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하며 융자승인

과정에 중요하게 기인하는 요소들

을 현실적인 문제를 예로 들며 설 명했다. 신지호 변호사는 비즈니

스 계약시 발생하는 문제점과 예

방책 등에 대한 안내를 도왔고, 신

규사업 시작 전 준비할 체크리스

트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CMK

강문선 대표는 부동산 시장은 정

권 교체로 가변할 요인들이 많다

는 현실적 경각심을 강조하며, 앞

으로 예상되는 경제정책의 변화를

감안한 부동산 투자 결정이 중요 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최근 스프링브랜치 매니지먼트 지역구에 한인타운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학생과 교수진 대상으로 ‘8.15 통일 독트린’ 설명회 및 강연회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

협의회(회장 김형선/이하 휴스턴

협의회)가 휴스턴에 ‘8.15 통일 독

트린’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평통에서는 휴스턴 크로니클에 전

면 광고를 게재하며 ‘8.15 통일 독

트린’을 소개하고 서명 운동을 전

개해 나갔고, 휴스턴 코리안페스티

벌에서도 부스를 설치해 ‘8.15 통

일 독트린’ 지지 서명 운동을 펼치

기도 했다. 이번에는 대학을 직접

찾아 ‘8.15 통일 독트린’ 설명회를

열고 학생과 교수진들에게 한반

도 통일의 비전을 공유하며, 통일

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적 이

해와 지지를 촉진하는 중요한 발 판을 마련했다.

통일은 한반도 문제만이 아닌

인류 보편적 가치

11월 12일 론스터칼리지(Lone

Star College - Kingwood)에서 진

행 된 이번 강연회에서 김형선 회

장은 8.15 통일 독트린의 주요 내

용을 중심으로 약 1시간 45분 동

안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북한

인권 다큐멘터리 ‘비욘드 유토피아

의 일부 상영을 시작으로 김형선

회장이 북한 주민의 기본적인 인권

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북한인권 문제를 해결하

기 위한 근본적인 대안이 ‘통일’이

라고 강조했다. 김회장은 북한 핵

무기와 장거리 미사일 개발은 한

반도와 세계 평화에 미치는 위협, 최근 북러 군사 협력의 심각성, 탈 북 비용의 현실, 그리고 한미 동맹

과 국제사회의 공조 필요성 등 다 양한 주제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며, 통일이 단순한 한반도 문제가 아

닌,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회복하

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참석 학생, 강연 후 통일 지지로 입장 바꿔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참가자들이 통일과 북한 인

권 문제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자

유롭게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

고, 학생들과 교수진은 통일에 대

한 찬반 의견, 북한 핵 포기 가능성,

국제사회의 역할 등에 대해 활발

히 논의하며, 강연 내용을 자신의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적극적인 참

여를 보였다. 평통 관계자는 “강연

초반 통일에 회의적이었던 한 학

생이 강연 후 대한민국 주도의 자

유 통일이 북한 주민의 삶을 개선

하고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다

는 점을 깨달으며 통일 지지로 입

장을 바꾸는 감동적인 순간도 있

었다”다며, 이번 강연이 참가자들

의 인식에 깊은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했다.

김형선 회장은 행사 후 “이번 강

연회는 미국 대학생들과 교수진에

게 한반도의 통일이 단지 지역적

이슈가 아니라 국제사회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과제임을 알릴 수

다”며, “통일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더 많은 이들에게 전달되길 바란 다. 이번 강연을 통해 통일이 가져

올 자유와 평화, 번영에 대한 희망

이 확산되었기를 기대한다”며, 내

년 2월 북한 인권 영화 상영 및 3

월 북한 인권 말하기 대회와 같은

후속 활동을 통해 통일 공감대를

더욱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번 행사는 휴스턴협의회가 주

관한 통일 공감대 형성과 국제 협

력 강화의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통일

과 북한 문제에 대해 새롭게 고민 하고, 한반도의 평화 통일이 전 세

계 인권과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 다. 휴스턴협의회는 앞으로도 남 북통일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협 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

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강연 을 계기로 통일을 향한 여정에 더 많은 이들이 동참할 수 있기를 기 대한다고 전했다.

휴스턴총영사관, 휴스턴 리더십 네트워킹 행사 개최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11월15일 주휴스턴총영사관(총 영사 정영호)은 휴스턴 각 분야에

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인 동포 및

현지 인사들을 초청, 상호 교류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휴스턴 리

더십 네트워킹’ 행사를 총영사 관

저에서 개최했다. 금번 행사에는

휴스턴 정계, 학계, 문화계, 공공

기관 및 비즈니스 분야 등에서 중

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한인 동

포 및 현지 인사 50여명이 참석하

여 분야별 관심 사항 등을 공유하

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정영호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내 한-미 오피니언 리더들간

교류를 통해 동포들은 미주류 사

회 인사들과 관계를 강화하고, 현

지 유력 인사들은 한국에 대한 이

해도가 높아지고 친한 인사로 활약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영

사는 미국 신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한미간 굳건한 신뢰와 협력은 유지

될 것이라 하고, 양국간 및 한-텍

사스간 교류 확대에 따른 인적 네

트워크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텍사스간 경제협력 현황 관

련, 텍사스 지역에 50여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고 설명하고, 한국은 텍사스의 4대 교역국임을 상기했다. 또한, 한국계 앤디 김 상

원의원 당선은 120년 이민 역사

의 쾌거라고 소개하고, 한인 동포

들이 지역사회 기여를 통해 적극

적으로 미국 정치 활동에 참여하

여, 한인 동포들의 권익이 신장되 기를 희망했다.

초청 인사 대표로 축사를 전 한 윤건치 주휴스턴한인회장과, Jacey Jetton 텍사스주 하원의원

및 Pat Maddox 스프링브랜치 행

정구역 이사장은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준 총영사관에 사의를 표 하고, 한-텍사스 간 우호 관계 강 화를 기대했다. 이번 행사는 관저 야외 공간과 내부를 함께 활용하 여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의 적극

적인 호응과 높은 관심을 통해 상

시 네트워크 기회 마련의 필요성 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자료제공: 휴스턴 총영사관>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한미동맹 강화와 자유민주주의

증진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5일 창

립한 한미연합회(AKUS) 휴스턴 지

역회가 창립 1주년을 맞아 지난 16

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미연합회

는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민간조직

의 역할을 강조하며 한미동맹 강화

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탄생한 미

주한인사회 비영리단체다.

12월 1일, 휴스턴 주사랑 침례교회 25주년 기념예배

문지훈 목사 남침례회 목사 인정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미주남침례회(SBC) 휴스턴 주사랑침례교회(담임목사 박 규석)가 25주년을 맞아 12월 1

일 주일 오전 10시30분 기념 예

배를 갖는다. 휴스턴 주사랑교

회는 미주 남침례회(SBC) 소속

교회로 1999년 개척해 올해 25

주년을 맞이했다. 휴스턴 주사

랑 교회는 파사데나에서 2022

년 한인타운으로 이전, 새 성

전에서 예배를 시작하며 한인

사회에 보다 가깝게 다가왔다.

이번 25주년 기념예배는 한인

타운 이전 후 두번째 맞이하는

기념예배로 그 의미도 크다. 특

히, 이번 기념예배와 동시에 문

지훈 목사를 남침례회 목사로

인정하는 기념식도 마련 될 예

정이며, 김종호 전도사의 목사

안수식도 함께 열린다.

휴스턴 주사랑침례교회 박규

석 담임목사는 미주 남침례회

총회 목회부 부장으로 전국 목

회자들을 섬기고 있으며, 센트

럴 신학 대학원에서 12년 넘게

강단에 서고 있다. 교회에서는

모든 예배에 성경을 강해하는

강해 설교자이기도 하다. 또한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텍사

스주 총회장 및 휴스턴 기독교

교회연합회 회장도 역임했다.

휴스턴 주사랑교회: 9955 Neuens Rd Houston TX 77080 문의: 832-275-2720, 713-485-4704

한미연합회가 정식 창립되어 출

범하기까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국제민간조직 구성은 이미 2020년

부터 시작 되었고, 2021년 미국 13 개 지역회가 구성 되며 11월에는

미국본부가 설립 됐다. 한미연합

회 미국본부는 첫 사업으로 한반

도 평화법안 반대 운동을 펼쳤고, 종전선언 반대 집회에도 참여하

며 유엔 본부 앞에서 종전선언 반

대 가두시위를 펼치며 활동을 넓

혔고, 2022년 윤석열 대통령 취임

식에 참여한 미주한인동포 AKUS

회장단 38명을 중심으로 2023년 3

월 27일 애틀란타에서 열린 한미연

합회 AKUS 창립총회에서 창립식

을 갖고 본격 행보에 나섰다. 휴스

턴 지역회는 같은 해 11월 5일 출

범해, 올해 3월 영화 건국전쟁 휴

스턴 상영과 어스틴 상영회를 개

최했고 지역사회 Liberty Fest 행

사에 참석해 한미동맹 강화 캠페인

등 활동을 펼쳤다. 한미연합회는 자유민주주의 수

호, 한미 양국 유대 강화, 한미 양 국 상호협력 프로젝트 개발, 지구 촌 차원의 문화 창달과 평화와 번

영을 위한 협력 증진을 목표로 한 국 내 한국인과 미국의 한인 그리

고 한국을 사랑하며 지원하는 미국 인을 구성원으로 두고 있다. 이번 한미연합회 휴스턴지역회 창립 기 념식에도 휴스턴 한인동포 뿐 아니 라 한국전 미참전용사 론스터챕터 회원들도 자리해 기념식을 축하했 다. 기념식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 회의 휴스턴협의회 김형선 회장이 축사를 전했고, 정영호 총영사가 ‘ 트럼프 2기 정부와 한미동맹 전망

주제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이 번 기념행사에서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봉사상을 수상한 한인동포, 학생들에게 봉사상이 수여 되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2024년 조 바이든 미대통령 봉사상 수상자는 한미연합회 김인수 사무총장, Hoi Heon Chung, Kayla Kim, Claire

Lee, Sae Hee Moon 학생이다. 한미연합회 휴스턴지역회 정수 지 회장은 “한미연합회 AKUS는 순수한 민간차원에서 문화, 교육, 사회적인 협력증진에 한인동포들 과 노력하고 있다. 계속적인 여러 분들의 응원을 부탁한다. 지난 10 월 1일에는 회원 14명과 한국 부산 대회에 참석해 AKUS 발전과 한미 결속 미래에 기여하는 확신을 담고 왔다. 부산대회에 고생하신 한국본 부 송대성 총회장님과 미국본부 김 영길 총회장님께 이자리를 통해 감 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미 연합회 휴스터지역회 임원으로는 이사장 곽인환, 회장 정수지, 수석 부회장 박종진, 부회장 차석준, 사 무총장 김인수, 재무위원장 조명 희, 봉사위원장 강경준, 행사위원 장 유승희, 차세대위원장 신지호, 협력위원장 최병돈, 교육위원장 최 영희, 문화위원장 유월환 사무국장 에릭김이 활동 하고 있다.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지난 16일 한미연합회 1주년 기

념행사에서 한미연합회 김인수 사

무총장이 바이든 대통령 봉사상을

수상했다. 김인수 사무총장이 이번

에 바이든 대통령 봉사상을 수상하

자 행사에 참석한 휴스턴 한인동포

들은 두명의 손녀딸이 트럼프 대통

령상을 받더니 이번엔 할아버지가

바이든 대통령 상을 받았다며, 크

게 반기며 축하했다. 김인수 사무

총장의 차남 김호용 씨의 딸 김혜

린씨와 김혜나씨가 2019년과 2020

년 트럼프 대통령 학업우수상을 수

상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인동포는

김인수 사무총장의 수상을 축하하

며 “혈혈단신 홀아비로 미국에 이

민 온 김사무총장이 두 아들을 훌

륭하게 키우며, 휴스턴 한인사회에

여러 활동으로 봉사하더니 마침내

본인을 위한 상을 받게 된 것 같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가정에

서는 아버지로 훌륭한 인생을 살아

왔던 김사무총장이 지금은 장남의

손녀딸을 등하원 시키며 할아버지

로써의 역할에도 몸을 아끼지 않

고 있다. 김사무총장은 바쁜 와중

에도 한인사회에서도 여러 직책을

맡으며 봉사하고 있는 훌륭한 인

물이다”고 소개 했다.

아내와 사별하고 두 아들을 키

우기 위해 홀로 이민길에 오른 김

인수 사무총장은 1992년 휴스턴

에서 이민생활을 시작했다. 김인

수 사무총장은 손녀딸들의 대통

령 수상 축하 인터뷰에서 “성인이

된 두 아들이 ‘어려운 결정으로 저

희를 미국에 데리고 와 주셔서 정

말 감사합니다’라는 고백을 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고, 그 어

느 순간보다 기쁘고 행복했다. 아

이들이 잘 커줬고, 손녀딸도 훌륭

하게 자라고 있어 더 바랄 것이 없

다’’는 소감을 전한 바 있는데, 이

번에는 이민 생활에 늘 가족이 먼

저였던 그가 자신이 대통령상을 수

상하며 주인공이 됐다.

김인수 사무총장은 이번 수상에

▲ 2019년 트럼프 대통령 학업우수상을 수상한 김인수 사무총장 차남 김호용 씨의 장녀 김혜린

같은 상을 수상했다.

대해 “한인사회에 도움이 되는 역

할과 봉사를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그간 실천해왔던 오랜 시간이 한

인동포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주고

알려져 이번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생각된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

고 응원해 주었기 때문에 가능했

다. 이민생활의 버팀목이 되어 주

었던 휴스턴 한인사회에 깊은 감사

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칠순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여

전히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을 위

해 최선을 다하는 김인수 사무총

장은 손녀딸을 돌보는 할아버지

역할의 하루 하루가 매일 즐겁다

고 말하며, 두 아들에게도 고마움

을 전했다. 홀로 된 아버지의 손을

잡고 사춘기 중학생 시절 미국으

로 건너온 두 아들은 지금 불혹을

넘긴 나이가 되어 미국 정부에서

일을 하고 있다. 큰아들 김호건 씨

는 국토보안부 소속의 소셜오피

스에서 근무하고 있고, 차남 김호

용 씨는 미육군 펜타곤에서 근무

중이다. 김사무총장은 “중학생 때

미국에 와서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아이들이 잘 커준 덕

분에 나도 한인사회에 봉사 할 수

있었다. 예전과 달라진 것도 많지

만 여전히 이민생활이 넉넉치 않 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 이민 1세대 부모들과 젊은이들에게 힘 이 되는 어른의 역할을 할 기회가

있다면 앞으로도 앞장 서 돕겠다”

고 말했다.

김인수 사무총장은 2002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전통문화보존위

원회 휴스턴 한인농악단 총무로 활동하며 휴스턴과 샌안토니오

인터내셔널 행사에서 한국을 알리

고, 현지 동포들을 위한 위로 공연 을 펼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2004년부터 2007년에는 인권문제 연구소 휴스턴 지회장을 역임하면 서 한인인권 증진을 위한 활동도

펼쳤고, 2006년부터 2009년 휴스 턴 한인회 사무총장으로 활동 할 당시에는 탈북민을 북한 송환 반대

▲ 김인수 사무총장이 수상 소감을 전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운동을 펼치며 휴스턴 중국총영사 관 앞에서 시위운동을 펼치며 크 게 알려지기도 했다. 가장 최근인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재향군 인회 미중남부지회 육군 부회장을 지냈고, 현재는 한미연합회 휴스턴 지회 사무총장으로 활동 중이다.

11월

2024년 창간 42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멕시코 유명 배우가 불법 시술

최근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필러, 보톡스 등 간단하게 받을 수

“야생곰이 차 망가뜨렸어요” ‘인형탈’ 쓴 사기꾼 ‘트럼프 피하자’, 4년간 미국 떠나는 크루즈 등장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샌버너디노 산맥의 레이크 애로우헤드 에서 곰의 인형탈을 쓴뒤 차량을 훼손하고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검거 됐습니다. 영상을 보면 곰처럼 보이는…

미국의 한 크루즈 회사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4년 임기에서 ‘도 피’할 수 있는 초장기 패키지 상품을 내놔 눈길을 끌었습니다. ‘빌라 비 레지던스’라는 회사는…

By 변성주 기자 sbyun@kjhou.com

휴스턴 METRO 경찰국에 최

초로 아시아계 경찰국장이 탄생

했다. 지난 11월 15일(금) 휴스턴

시청에서는 밴 티엔(Ban T. Tien)

HPD 부국장이 공식적으로 텍사

스주 휴스턴 METRO 경찰국 신임

경찰국장으로 임명됐다. 티엔 국장

은 METRO 경찰국 역사상 최고위

직에 오른 아시아계 인물로, 법 집

행 분야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아

온 베테랑의 역사적인 승진을 두

고 아시아 지역사회도 큰 경사로

여기고 있다.

1997년 휴스턴 경찰국(HPD)에

입사한 티엔 국장은 뛰어난 리더

십과 헌신을 보여주며 지난해까지

HPD의 부국장(Executive Assistant Chief)으로 활동했다. 특별히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트로이 피

너 전 HPD 경찰국장 지휘 체계에

서 부국장으로서 아시안 중오 범

죄에 맞서 아시안 커뮤니티와 한

인사회와도 긴밀한 협력을 해왔다.

밴 티엔 신임 국장은 미국 마약단

집안 분위기 업그레이드 절호의 기회…12월

혁신적인 주방 및 가전제품 분야

의 선두주자인 CUCKOO가 프리미

엄 제품만을 모아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을 제공한다. 현재 CUCKOO 공식 웹사이트에서 밥솥, 공기 청

정기에 대한 독점 할인 혜택을 이

용할 수 있다.

쿠쿠 미국 공식 웹사이트(www. cuckooamerica.com)에서는 최대

70% 할인에 무료 내솥과 구매 액 수별 무료 선물(커피머신, 브레드

메이커, 청소기 등)을 증정하고 있 다. 기간은 11월 15일부터 12월 1 일까지다.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에 시 행하는 CUCKOO의 독점 프로모션 은 다기능 밥솥이든 효율적인 공기 청정기든, 집과 라이프스타일을 업

사람의 삶과 직결된 문제이다. 모

든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대책 을 마련할 것이다”라며 공공 교통

안전 강화와 범죄율 감소를 위한

의지를 밝혔다. 최근 METRO 시

속국(DEA)의 특별수사관과 미 육

군 및 예비군에서 32년간 복무하

며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전투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그는 METRO 경찰국의 전임 국

장인 베라 범퍼스(Vera Bumpers)

의 뒤를 이어 취임했으며, 그의 임

명은 경찰 조직 내 다양성과 대표

성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으 로 평가받고 있다.

티엔 국장은 존 위트마이어 시장

앞에서 선서를 한 후 취임사에서 “

모든 범죄는 단순한 통계가 아닌,

스템에서 발생한 주요 범죄는 지 난 2년 동안 거의 3배나 증가했다.

티엔 국장은 먼저 경찰국 내 상 황을 평가한 후 효과적인 전략을 세우겠다고 밝혔으며, 인력 확충 과 지역기관 간 협력을 주요 방안 으로 제시했다. “휴스턴은 빠르게

그레이드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 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국에서 1위 밥솥 브랜드 로 인정받은 CUCKOO는 2016년 성공적인 북미 진출 이후 미국 시 장에서도 입지를 굳혀가고

성장하고 있다. 이를 지원할 추가 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휴 스턴 경찰국과 지역 여러 치안 기 관들과의 오랜 협력 관계를 바탕 으로 METRO 경찰국의 역량을 강 화하겠다”고

휴스턴 야구장 미닛메이드 파크 이름 역사속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홈구장 미

닛 메이드 파크가 내년부터 다이

킨 파크로 이름을 변경한다. 메이

저리그 사무국은 18일 “휴스턴 애

스트로스 홈구장이 새로운 이름 계

약을 맺어, 내년부터 다이킨 파크

가 된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다

이킨 컴포트 테크놀로지스 북미지

사는 애스트로스의 홈구장을 다이

킨 파크로 하는 15년 독점 구장 이

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휴스턴

시민들 뿐 아니라 메이저리그 팬

들도 더 이상 미닛메이드 파크 이

한미은행, 첫 한국사무소 18일 개소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에 입점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18일 한미은행이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국제금융센터’(IFC) 단

지에 서울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발

표했다. 이번 개소한 한미은행 서

울사무소는 한미은행 미국법인 고

객과의 보다 원활한 소통과 더불

어 지원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바니 이 행장은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와 미국 진출이 지속적으

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서울 사무소

가 한국 기업과 이들 기업들의 미

주 현지법인들에게 더욱 차별화되

고 다양한 첨단 금융 서비스를 제

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미은행의 이번 연락 서울 사무소 개

설로 텍사스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조지아 등 주요 도시

코리아 데스크를 보완하게 될 것으

로 기대 된다.

름이 불리지 않게 되었다며 아쉬

워하고 있다. 올해까지 구장명 계

약권을 보유하고 있는 코카콜라는

2029년까지 휴스턴의 후원사로 남

는다. 휴스턴 짐 크레인 구단주는 “

코카콜라 미닛메이드가 오랫동안

휴스턴 홈 구장을 후원 해 준 것에

감사하다. 미닛 메이드는 역사상

중요한 시기에 휴스턴을 이끌었

고, 앞으로도 애스트로스 파트너

로 남을 것이다”고 말했다.

코카콜라 미닛메이드의 계약연

장을 무산시키고 신규 계약권을

따낸 다이킨은 제조업 기반의 일

본 대기업이다. 메이저리그 사무

국은 다이킨과 체결한 이번 계약

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39년까

지 효력이 있다고 발표하며, 계약

내용으로는 휴스턴 홈구장 구장명 권과 후원사 혜택, 소외 지역사회

교육 프로그램 및 청소년 스포츠

육성을 통한 휴스턴 지역사회 환원

등도 포함 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홈구장의 이 름을 갖게 된 다이킨은 1924년 창

립해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일본 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전세계 10 만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2만20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일본 기업으로는 최 초로 메이저리그 야구장 구장명권

을 따낸 다이킨 북미 본사는 휴스 턴 다운타운에서 40마일 떨어진 북서지역 Waller에 위치해 있다. 이번 발표로 2025년부터 휴스 턴 4대 스포츠 경기장은 NFL(미 식축구)-NRG 스타디움, MLB(야 구)-다이킨 파크, NBA(농구)-도 요타 센터, MLS(축구)-Shell 스타 디움 명칭으로 운영 된다.

FBI, 9.11 모방테러 계획한 20대 휴스턴에서 체포

휴스턴에서 대규모 학살 계획 사실 인정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9.11 테러를 모방한 미국 영토 공격을 계획한 28세 남성이 FBI

에 의해 지난 11월 8일 체포됐다.

용의자는 휴스턴에서 거주하고

있던 남성으로 FBI는 휴스턴 남

서부에 위치한 용의자의 아파트

에서 체포작전을 펼쳤다.

범죄 계획을 인정한 용의자는

휴스턴 남서부 자신의 아파트를

이라크의 반정부 무장단체 아이

시스(ISIS) 피난처로 제공하려 했으며, 아이시스에 지원을 시도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휴스턴에 서 태어난 용의자가 휴스턴을 타

겟으로 대규모 학살을 계획했다 는 사실을 인정하며 충격을 주고 있다. FBI는 2017년부터 용의자 가 아이시스 활동을 하는 정황을 발견하고 주목하며 수사를 시작 했다. 특히, 용의자가 물량이 지

원 되면 9.11 테러와 같은 규모 로 미국을 공격할 것이라고 말

한 사실을 파악하며 수사에 더 욱 집중했다.

법원은 용의자가 페이스북 계 정을 통해 아이시스를 지원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고, 아이시스 선전물을 만들고 유포한 행위도 인정했다고 발표했다. 텍사스 남 부지방 법원은 테러조직을 대신 해 선전물을 만들고 배포하는 행 위는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범죄행위로 용의자를 기소했다 고 말했다.

트럼프 2.0 시대 그 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둡다 하는가?

휴스턴 풍운회 회장 제이 맥클레인

11월 5일 대통령 선거에서 카말

라 해리스 후보와 팽팽하게 겨룰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개표 몇 시

간 만에 선거인단 과반수를 획득

하며 미국 제 47대 대통령에 당선

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그동

안 ‘Make America Great Again (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외쳤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이기

에 한국, 일본을 포함한 많은 나라

들이 긴장을 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을

기존보다 5배 이상에서 최대 연간

100억 달러까지 지출했어야 했다

고 주장해 왔는데 이것은 ‘Make

America Great Again’의 정치적

인 일환으로써 미국 국민들의 지

지를 얻기 위한 행위일 뿐 실제로

45대 대통령으로 재임하던 시절을

보더라도 한미 방위비 특별협정에

서 8.2% 증가시켰을 뿐이다. 이것

은 한미 방위비 특별협정 증가율

의 평균치 수준밖에 안되고 또한

소비자 물가지수 및 주한미군에서

일하는 한국인 근로자 인건비를 담

당하는 금액이다. 대한민국 외교부

서포터즈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표

(출처 연합뉴스)에 보면 2002년 김

친한파(親韓波) 트럼프 대한민국

대중 정부 시절 증액율이 25.7%까

지 기록된 적이 있었고 그에 비하

면 8.2%는 수용할 만한 수준이다.

트럼프는

전형적인 비즈니스맨이다.

트럼프는 사업가 출신으로써

나라를 운영함에 있어서도 불합 리함을 싫어하고 하나를 주면 하

나를 받는 ‘기브 앤 테이크’가 확

실한 사람이다. 현재 자유민주주

의 진영에서 기존 주력 산업군으

로 불리는 전자, 자동차, 반도체, 조

선, 철강, 석유화학 및 차세대 산업

군으로 불리는 배터리, 바이오, 로

봇, 수소, 첨단 모빌리티 등 모든

분야를 통틀어 평균이상으로 잘하

는 나라는 오직 대한민국 밖에 없

다. 특히 몇몇 분야에서는 세계시

장을 독점할 정도로 뛰어난 활약

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공산진영

의 중국이 값싼 노동력과 물량공

세로 전세계 시장을 장악하려 했

을 때 위기가 찾아왔지만 미국주

도의 시장개편으로 한국에게는 큰

기회가 찾아왔다.

이미 미국은 유럽연합의 경제

규모 보다 2배 정도 커져 버렸다.

그런 미국 시장에서 LG, SK, 삼성

은 미국에 전기 배터리 공장을 건

설하여 미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많

은 자동차 회사들에게 배터리를 납

품하여 국익을 도모하게 될 것이

다. 혹자들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한국 공장에서 생산해서 미

국으로 납품하면 되는 것 아니냐 고. 하지만 트럼프는 사업가로써

절대로 시장을 내주면서 일자리

까지 내주는 사람이 아니다. 한국

은 거대한 미국이라는 시장을 독

점하다시피 했으며 트럼프는 일

자리를 얻음으로서 국민들의 지지

를 얻었다. 또한 한국회사들의 특

성답게 비록 공장과 사무실은 미

국에 있지만 많은 한인 젊은이들

을 고용하여 일자리를 제공할 것

으로 전망된다. 이것이야 말로 한

미동맹국으로써 윈윈하는 대표적

인 예라 할 수 있겠다. 한 가지 예를 들면, 2017년 트

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할 때

만 하더라도 전세계 자동차 판매

량 5위를 기록하던 현대기아 자동

차는 2024년 현재 3위에 위치하 고 있다. 이것은 신흥시장을 개척

한 것도 있지만 미국시장에서의 대

약진이 주요했고 곧 세계 2위도 바

라보고 있다. 다른 자동차업체들이

중국에서의 호황에 기대어 세계적 흐름을 판단하지 못하고 새로 개편 된 시장에서 도태되어 추락하는 사

이 현대기아 자동차는 미국 시장에

집중하여 미국에서 디자인하고 미

국에서 생산한다는 캐치프레이즈

로 많은 미국인들에게 사랑받고 있

다. 현대기아차의 질주는 많은 한 국 젊은이들의 고용을 필요로 하 게 되었으며 또한 1,2차 하청업체 들 및 관련업체들도 한국 젊은이

들의 고용창출을 증가하는 상황이 다. 현재 현대자동차의 미국공장이 위치한 앨라배마 몽고메리 공장에 는 많은 한인들이 식당, 인력소, 식 료품 외에 여러 비즈니스를 운영 하고 있다. 한국 근로자들은 휴가

차 한국을 방문하여 외화를 소비

하며 한국 지역 경제에도 이바지 하는 선순환이 되고 있다.

난세(亂世)에 영웅이 태어난다.

그러므로 우리 휴스턴 풍운회는 단호하게 요구합니다.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과 정 치권은 이데올로기로 양극화된

트럼프 2.0 시대를 맞이하여 세 상은 또 한 번 격변을 예고하고 있 다. 세상은 더욱더 갈라지고 고립 될 것이며 승자독식의 세상으로 변 해갈 것이다. 이러한 예측들 가운 데 서방 자유민주진영의 나라들은 과거의 영광과 포플리즘에 취해 성 장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 그러나 오직 대한민국만이 미래에 대해 투 자하고 더욱더 부국강병으로 나아 가고 있다. 이런 난세 속에 많은 대 한민국 청년 영웅호걸들이 출병하 여 각지에서 이름을 떨칠 것을 믿 어 의심치 않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은 절대로 즉흥적이고 막무가내인 사람이 아니다.

기자 sbyun@kjhou.com

유라이즈 재단(YURISE Foundation, 이사장 Bin Yu)이 감사의

계절에 불우이웃 돕기 자선 피아

노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11월

16일(토) 오후 2시 30분부터 휴스

턴 크리스천대학 Belin 강당에서 콘서트가 시작됐다. 그에 앞서 오 후 1시부터는 로비에서 이벤트 리 셉션이 열렸다.

휴스턴 아시안상공회 이사장을

역임한 빈유 이사장은 먼저 유라

이즈 재단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2

년차 신생 재단을 소개했다.

유라이즈는 건강과 웰빙, 커뮤

니티와 경제 3가지에 초점을 두고

특히 이민사회 아시안들이 당면

한 이슈를 개선하는데 다양한 노

력을 기울이고 있는 비영리단체이

다. 지난해에는 선샤인 노인센터도

새롭게 업그레이드하여 오픈했고

지역사회에서 장학금 수여식도 거

행하고 있다.

이날 콘서트는 특수 요구가 있는

장애인 가족을 돕기 위한 콘서트로

진행됐다. 빈유 이사장은 “현실에

서 이들 특수 자녀들이 나이가 들

어 성인이 되었을 때 사회에 합류

하여 우리와 같은 세상에서 살게

될 것”이라며, “그들이 어떻게 성 공적으로 살아가고, 기술을 향상

시킬 수 있는지, 어떻게 독립적으

로 살 수 있는지, 무엇보다 부모들

이 떠난 후에 어떻게 필요한 보살

핌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것이 여러분이 오늘 이 자리

에 있는 이유이며, 여러분이 투자

한 시간과 기금은 커뮤티니가 선한

목표를 달성하는 일을 돕게 될 것”

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또 이러한

일들이 커뮤니티 후원자 없이 할

수 없다며 일일이 감사를 전했다.

이날 자선 콘서트는 플래티넘

스폰서로서 록펠러 글로벌 패밀

리 사무소가 공식 후원했다. 또 지

역사회 15여개의 비즈니스 및 기

관들이 골드, 실버, 브론즈 후원자

로 행사를 빛내주었다.

휴스턴 시장 직속 장애인 부서

의 Angel Ponce 디렉터도 참석해 격려사를 전했다.

150여명의 관객들을 위해 특별

히 Airi Ramen에서 초밥과 롤을

직접 만들어 제공했고, 음료수가

무료 제공되었다.

로비 입구에는 장애인이나 그들

가족이 직접 그리고 만든 작품들

도 전시되었고, 판매 대금은 후원

금으로 전달됐다.

리셉션 후 이날의 하이라이트로

열린 피아노 콘서트는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이탈리안 피아니

스트 Francesco Attesti 의 연주가

약 1시간 30분가량 이어졌다. 프란

시스코 피아니스트는 유라이즈 재

단이 장애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

영하는 ‘Upward Choir’ 합창단의

공연에 직접 피아노 반주를 하며 감동을 더했다.

한편 유라이즈 재단은 커뮤니티

서비스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인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불법 체류

자 대규모 추방이 시행되면 식료품

가격의 폭등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전

망이 제기됐다.

척 코너 전 미국 농무부(USDA)

부장관은 CNN 방송과의 인터뷰

에서 이들 노동자를 빼내면 생산

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

가격이 급격하게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2018~2020년의 경우 농장 근로

자의 36%만이 미국 시민권자였고

23%는 허가를 받은 이민자들이었 다. 나머지 41%는 취업 허가를 받

“타이슨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업

체 넷플릭스에서 생중계한 마이

크 타이슨(58)과 제이크 폴(27)의

복싱 경기에 전 세계 6천만 가구

가 채널을 고정했다고 넷플릭스

측이 밝혔다.

지 못한 근로자들이었다고 CNN 방

송이 18일 전했다.

미국 연방 정부는 2022년 초 기

준 약 1천100만 명의 불법 이민

자가 미국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

정했다.

싱크탱크 미국진보센터(CAP)에

따르면 농작물 생산(약 20만명)을

포함해 농업 분야에서 일하는 미등

록 이민자는 2021년 기준 거의 30

만명에 이른다.

또 미등록 이민자 약 20만6천명

이 식품 생산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들은 가축 도살부터 해산물 가

공, 과일 및 채소 작업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식품 공급망 전반에서 일하는 미

등록 이민자는 총 170만 명에 달하

는 것으로 추산됐다.

아이다호 낙농업자협회의 릭 네

어바우트는 “아이다호에서 낙농업

현장 일자리의 약 90%가 외국인 근

로자로 채워지고 있다”면서 “얼마

나 많은 근로자가 미등록 체류자인

지 모르지만, 미국에는 농장 근로자

를 위한 영구 비자 프로그램이 없

다”고 지적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수석 이코

노미스트인 마크 잔디는 CNN과

의 인터뷰에서 “이민자 대량 추방

이 농업과 식품 가공 산업을 혼란

에 빠뜨려 심각한 노동력 부족, 비

용 상승을 불러오고 이에 따라 다

양한 식료품 가격 상승을 초래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의 또 다른 대 선 공약인 관세 조치로 인해 식품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짚었다.

미국이 외국에서 수입하는 열대 과일, 해산물, 견과류, 커피 등에도 트럼프 당선인이 예고한 관세가 적

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유세 과

정에서 중국산에 60% 관세를 부 과할 뿐만 아니라 모든 수입품에 10∼20%의 보편 관세를 매기겠다 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상

있다.

넷플릭스는 16일 엑스(X·옛 트

위터) 계정에 “전 세계 6천만 가구 가 ‘폴 대 타이슨’의 경기를 실시

간으로 시청했다!”며 “이 복싱 메

가 이벤트는 소셜미디어를 장악

넷플릭스는 또 앞서 열린 케이 티 테일러와 어맨다 세라노의 복

싱 경기에 대해서도 “세계적으로

거의 5천만 가구가 시청해 미국의

하고 기록을 깼으며 우리의 버퍼 링 시스템까지 위태롭게 만들었 다”고 썼다.

역대 여성 프로 스포츠 이벤트로

는 최대 시청률을 기록했을 것”이

라고 밝혔다.

하지만 넷플릭스의 이런 시청

률 자랑에 시청자들은 불만을 쏟 아냈다.

넷플릭스의 해당 게시물에는 8천

여개의 댓글이 달렸으며,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화면의 버퍼

링이 심해 경기를 제대로 볼 수 없 었다는 불만이다.

한 엑스 이용자는 “넷플릭스에서

이 경기를 볼 수 없어 다른 채널을

통해 봤다”고 썼고, 다른 이용자는

“6천만 가구가 복싱보다 버퍼링을

더 많이 봤다. 넷플릭스는 자랑이

아니라 사과를 해야 하는 것 아닌

가”라고 비판했다.

다른 이용자는 “6천만 가구 중 얼

마나 많은 사람이 버퍼링 문제로 채

널을 껐는지 궁금하다. 한가지 증

명된 게 있다면 넷플릭스가 현재의

플랫폼 용량으로 이런 스포츠 이벤 트를 중계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라고 꼬집었다.

넷플릭스는 지난 1월 월드레슬

링엔터테인먼트(WWE)와 인기 프

로그램 ‘RAW’의 독점 중계 계약을

맺는 등 스포츠 경기 생중계 사업 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타 이슨의 이번 복귀전은 넷플릭스가

특히 야심 차게 준비한 이벤트였다.

하지만 실시간으로 전 세계의 많

은 시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넷

플릭스의 스트리밍 시스템에 부하 가 걸린 것으로 보인다.

미 경제매체 CNBC는 온라인 접

속 중단을 추적하는 사이트 다운디

텍터를 인용해 이 경기 당일 밤 11

시(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9만5천 여건의 접속 불량 신고가 접수됐 다고 전했다. 이번 경기는 미국 내에서만 6천 여개의 주점과 식당에서 시청된 것 으로 파악됐다. 이 경기의 홍보를 맡은 제이크 폴의 회사 모스트밸류어블프로모 션(MVP) 측은 경기장인 텍사스 알 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7만2 천300명이 직접 관전했으며, 입장 권 수입이 1천800만달러(약 251억 원)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2005년을 끝으로 링 을 떠난 뒤 19년 만에 프로 복싱 무 대에 복귀한 ‘핵주먹’ 타이슨과 그 보다 31살 젊은 유튜버 출신 프로 복서의 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미국서

‘눈동자 색 바꾸는 수술’

인기…“위험” 경고도

미국에서 눈동자 색을 바꾸는

수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 보도했다.

외모 개선을 위해서, 더 자신감

있어 보이기 위해서, 가족들과 같

은 눈동자 색깔을 갖고 싶어서 등

다양한 이유로 점점 많은 환자들

이 수술을 택하고 있다. 그러나

수술에 따른 위험이 적지 않다고

전문의들은 경고한다.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부동산

중개인 제이슨 히메네즈(39)는

지난달 이 수술을 받았다. 갈색

이었던 히메네즈의 눈동자는 이

제 밝은 회색을 띤다.

담당 의사 알렉산더 모브쇼비

치는 레이저로 그의 각막 가장 바

깥쪽 투명한 층에 도넛 모양의 터

널을 만들고 색소를 채웠다. 각막

색소침착 또는 각막 문신으로 알

려진 이 시술은 약 30분 만에 끝

났다. 수술 후에는 원래 눈동자

색으로 돌아갈 수 없다.

히메네즈는 WSJ에 “사람들은

이를 치료하고 임플란트를 하고

보톡스를 맞는다”며 “만약 그게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고 더 나아

보이게 하는 것이라면 왜 하지 않

겠느냐”고 반문했다.

러시아 출신 안과의사 모브쇼

비치는 미국에서 의료 목적이 아닌 경우에도 이 수술을 집도 한 첫 의사다.

2019년 뉴욕 맨해튼에 병원을

차린 그는 개원 첫해 약 15명을 수술했고, 올해 환자로는 약 400

명을 예상한다. 수술 비용은 건

당 1만2천달러(약 1천670만원)

다. 보험으로는 보장되지 않는다.

각막색소침착술로 불리는 이

수술은 당초 감염이나 외상으로

각막이나 홍채가 손상된 환자 치

료를 위해 개발됐다.

여전히 의료 현장에서는 치료

목적으로 쓰이고 있지만, 2010

년대 들어 유럽에서 미용 목적으

로 실험적으로 수술이 이뤄졌다.

의료계에선 건강한 눈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 수술을 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보는 시각도 많다.

전문가들은 각막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시술에 따르는 위험

보다 이점이 클 수 있지만, 건강

한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볼 만한

증거가 충분치 않다고 지적한다.

실제 2021년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미용 목적의 각막색소침

착술을 받은 환자 40명 중 12명

이 일시적인 광민감증을 호소했

다. 5명은 색소가 희미해지거나

색이 변했다고 전했다. 과거 라

식 시력 교정 수술을 받은 환자

한명은 각막이 얇아지고 불룩해

지는 현상을 경험했다.

미국안과학회는 지난 1월 미

용 목적의 각막색소침착술이 ‘

시력 상실의 심각한 위험’과 광

과민성, 박테리아 또는 진균 감

염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

다고 경고했다. 눈동자를 밝게 하

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의사 처방

을 받아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이라고 학회는 밝혔다.

‘美상원의원’ 앤디김 “한인의 가능성· 성취가능한

한인으로는 처음 미국 연방 상

원의원으로 당선된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42·민주·뉴저지)은 14

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인이 최근 발표한 차기 행정부

외교·안보 라인에 대해 “우려”

를 표했다.

김 의원은 워싱턴 DC의 한 호텔

에서 열린 미주한인위원회(CKA)

연례 갈라 행사에서 연설한 뒤 연

합뉴스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트

럼프 집권 2기 외교·안보 라인 인

선에 대한 평가를 묻자 “(내년 1

월 상원의원 취임 후) 인준 투표

를 해야하기 때문에 조심스럽다”

면서도 “지명된 일부 인사는 우려

스럽다”고 답했다.

그는 특정 인사를 거명하지 않

은 채 “연합(뜻이 맞는 국가들간

의 연합체)과 동맹을 존중하지 않

고, 한미관계에 대해 응당 해야 할

존중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

이라고 우려의 이유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우리는 고립주의 정

책을 취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

히 해야 한다”며 “나는 그들(트럼

프 행정부)이 어떤 대외정책을 추 진할지에 대해 우려를 가지고 있

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들이 계속 이야

기하는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이 ‘미국 유일주 의’(America Only)를 의미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동맹에 등을

돌리는 것을 의미하지 않도록 해

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향후 상원의원

것 보여줄 것”

으로서의 포부에 대해 “나는 미

국과 한국의 관계를 강화하도록

시도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지난 5일 대선과 함 께 치러진 의회 선거에서 뉴저지

주를 대표하는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됐다. 미국에서 한인이 연방

상원에 진출하게 된 것은 김 의원 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장을 가득 채운 수백 명의 재미 한인들은 120년에 이

르는 미주 한인 이민사의 새 역사 를 쓴 김 의원의 당선을 한마음으 로 축하하고 기뻐했다.

뜨거운 환호 속에 연단에 선 김 의원은 자신이 상원의원직 도전 을 결단했을 때 누군가가 자신에 게 ‘당신은 뉴저지주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상원의원) 선거에 서 이기기 어려운 소수자’라고 했 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나는 나를 닮은 사

람(한인 및 아시아계)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

으며, 한국계 미국인일뿐 아니라 한 사람의 미국인”이라고 밝힌 뒤 “이것은 꽤나 근본적인 문제”

흥미로 운 10년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 한국계 미국인의 이야기를 계속 써내려가기 위해 싸우고, 우리의 가능성과 우리가 이룰 수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캘리포니아주 에서 연방

연사로 나선 조현동 주미대사 는 김 의원과 민 당선인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최연

소 변호사 시험 합격’ 기록을 잇달

아 갈아치운 한인 남매가 화제다.

캘리포니아주 툴레어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지난 13일 “남매 라

이벌! 툴레어 카운티 지검의 검사

시보가 오빠의 기록을 깨고 캘리

포니아 변호사 시험 최연소 합격

자가 되다”라는 제목으로 이 검찰

청의 시보 소피아 박(17)의 성과

를 소개했다.

툴레어 카운티의 지방검사장 팀

워드는 “소피아의 놀라운 업적은

그 자체로 엄청나다는 것을 말해주

며, 사무실 가족으로서 이보다 더

자랑스러울 수는 없다”고 말했다.

소피아 박의 오빠는 지난해 11

월 17세의 나이에 최연소로 캘리

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

고 툴레어 카운티 지검에 임용돼

화제가 된 한국계 피터 박 검사다.

툴레어 카운티 지검에 따르면 지

난해 11월 피터 박 검사가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을 때의 나이는 17세

11개월이었고, 소피아는 이달 8일

17세 8개월의 나이로 합격해 오빠

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박 검사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

브 채널에 여동생 소피아가 변호

사 시험에 합격한 사실을 확인하

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

소피아는 유튜브 영상에서 합

격 사실을 확인한 뒤 활짝 웃으며

영어로 “매우 기쁘고 흥분된다”

고 말했다.

이들 남매의 어머니는 한국어로

“될 줄 알았지만…됐다, 드디어”라

며 감격을 표현했다. 아버지는 영

어로 소감을 말해달라는 박 검사

의 요청에 “할렐루야”라며 웃었다.

이들의 이런 놀라운 성취는 현

지 지역 방송과 일간지 등을 통

해 알려졌고, 19일에는 유력 매체

인 뉴욕타임스(NYT)에도 자세히

소개됐다.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은 미

국에서 어렵기로 유명한 자격시험

중 하나로, 지난 7월에 응시한 8

천291명 중 54%만이 합격했다고

NYT는 전했다.

오빠인 피터 박 검사는 13세에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동시에 노

스웨스턴 캘리포니아대에 등록해

법학을 공부했고, 2년 뒤 캘리포

니아에서 고등학교를 조기 졸업

할 수 있는 시험(CHSPE)에 합격

해 고교 과정을 마친 뒤 로스쿨까

지 졸업했다.

소피아 역시 오빠가 밟은 경로

와 비슷하게 13세부터 로스쿨 과

정을 시작했고, 집에서 온라인 수

업을 들으며 고등학교, 대학교, 로

스쿨 과정을 약 4년 만에 끝냈다.

소피아는 NYT 인터뷰에서 “이 른 나이에 로스쿨을 시작한 오빠를

보면서 내가 어린 나이에 로스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

사인 아모스 호치스타인 백악관 선

임고문이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휴

전 논의를 위해 레바논을 찾았다.

레바논 국영 NNA 통신에 따르면

호치스타인 특사는 이날 오전 레바

논 수도 베이루트에 도착해 나비 베

리 레바논 의회의장과 회동했다. 베

리 의장은 헤즈볼라를 대신해 협상

을 맡은 인물이다.

이들은 지난주 미국이 레바논

에 전달한 휴전 협상안 초안을 놓

을 시작하는 것이 자연스러웠다” 며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 엇인지 알았고, 직통으로 갈 수 있

는 길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 역시 오빠와 마찬가지로 올 해 로스쿨을 마치고 툴레어 지검 에서 일하기 시작했고, 내년 3월에 만 18세가 되면 오빠와 같은 검사 로 임용돼 함께 근무할 예정이다.

소피아는 검사로서 정의를 실현 하고 피해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검찰청에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NYT 인터뷰에서는

논의

고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것으

로 보인다.

이스라엘 공영 KAN 방송에 따르

면 미국의 휴전안에는 2006년 이스

라엘-헤즈볼라 지상전 종식을 위해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01호의 완전한 이행, 국제감독위 원회 설립, 국경지대에 레바논군 약 1만명 배치 등 내용이 포함됐다.

이날 로이터 통신은 베리 의장 의 보좌관을 인용해 “레바논 정부 와 헤즈볼라가 미국의 서면 제안 에 동의하며 몇 가지 의견을 냈다”

고 전했다.

레바논 정부의 한 관리도 이번 휴

전안 전망을 두고 “매우 긍정적으 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아직 이스라엘은 이와 관련해 공 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는 전날 의회(크네세트) 연설에서 “휴전이 이뤄진 후라도 북부 안보 를 위해 헤즈볼라의 공격에 대한 작전을 체계적으로 수행해야 한 다”고 말했다.

시진핑“보호주의 맞서 中 급행열차

탑승하길”…’反트럼프’ 깃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국

제 다자회의에서 내년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전후해 부상

할 것으로 전망되는 보호무역

주의 기류를 경계하는 발언을

재차 쏟아냈다.

시 주석은 16일(현지시간) 페

루 리마에서 진행된 아시아태

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 마지막 날 세션에서 “아

시아·태평양 지역 협력을 위

한 노력은 일방주의와 보호무

역주의 부상 같은 도전에 직면

해 있다”며 APEC 회원국이 자

유무역 촉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관영 신

화통신과 중국중앙TV(CCTV)

가 보도했다.

시 주석은 “무역, 투자, 기술, 서비스의 흐름을 가로막는 높

은 장벽을 허물고 안정적이고

원활한 산업 공급망을 유지해

야 한다”며 APEC 회원국 간

보편적으로 유익하고 포용적

인 비전을 유지하자고 강조했

다고 로이터통신은 CCTV를 인

용해 전했다.

시 주석은 또 “모든 당사국

이 발전하는 중국의 급행열차

에 계속 탑승하는 것을 환영한

다”며 “중국은 아시아태평양 지

역을 넘어 전 세계에 새로운 기

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가 특정 국가 또는 정치 지

도자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내년 1월 재집권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

인을 겨냥한 것이라는 게 국제

사회의 중론이다.

시 주석은 앞서 전날에도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서면 연설을 통해 “일방주의와

보호주의를 배격해야 한다”, “

경제 세계화는 항상 대세”, “온 갖 구실로 상호 의존성을 깨려

는 시도는 역행에 불과하다”는

등 언급으로 ‘미국 우선주의’를

천명한 트럼프 당선인을 우회

적으로 비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수입품에

보편관세 10∼20%를 매기겠

다고 공언하는 한편 모든 중

국산 수입품에 대해 고율 관세

를 부과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시 주석은 또 국경 간 데이터

흐름에 대한 국제사회 협력 이

니셔티브 및 녹색 혁신 촉매를

위한 활동을 제안했다고 신화 통신은 부연했다.

<연합뉴스>

러 본토 타격한 美 에이태큼스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공한 장 거리 전술 탄도미사일 에이태큼스

(ATACMS)로 결국 러시아 본토 타

격을 감행, 1천일째를 맞은 러시아

와 우크라이나 사태가 확전일로에

접어들게 됐다.

러시아는 핵무기 사용 조건을

완화해 우크라이나도 핵공격 대

상으로 포함하는 ‘핵카드’로 맞불

을 놨다.

러시아 국방부는 19일(현지시

간) 오전 3시 25분 우크라이나군이

접경지 브랸스크주에 에이태큼스

미사일 6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 방공시스템이 6발

중 5발을 격추했으며 나머지 1발

에도 손상을 입혔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측은 성공적 공습이

었다고 주장했다.

공격의 성패를 떠나 이 공격은

우크라이나가 서방의 장거리 무

기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한 첫 사

례여서 주목된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

사일을 이용한 러시아 본토 타격

을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 이

틀 만에 이뤄졌다.

미국 정부는 아직 승인 여부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지만 이 승인

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퇴임 전

우크라이나에 주는 ‘마지막 선물’

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로 러

시아 본토를 공격할 수 있게 해달

라고 수 개월간 요청해왔으나 미 국은 이를 들어주지 않고 있었다.

러시아 본토 타격으로 러시아가 ‘

레드라인’을 넘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러시아가 자국 영토에 대한 나 토 회원국의 미사일 공격은 나토 의 직접 개입이라고 주장했던 만 큼 이날 에이태큼스 발사로 우크 라이나 사태는 더욱 격화될 가능 성이 매우 커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은 우크라이나군이 서방의 고정밀

장거리 무기를 자체로 사용할 능력

이 없다는 점에서 서방 병력이 동 원될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무기

사용은 서방의 직접적인 분쟁 개

입이라는 새 국면을 의미한다고

거듭 경고했었다.

이같은 충돌 양상은 ‘신속한 종

전’을 공언했던 도널드 트럼프 정

부가 들어서는 내년 1월까지 두

달간 더욱 가열될 수도 있다. 트

럼프 정부가 압박하는 휴전 협상

에 대비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유리한 ‘고지 점령’이 절실하 기 때문이다.

공교롭게 러시아는 이날 핵무기 사용 조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새 로운 핵 교리(독트린)를 발표했다.

이번 개정에서 주목받는 부분은 핵보유국의 지원을 받은 비핵보유 국에 의한 어떠한 공격도 공동 공 격으로 간주한다는 내용이다. 또

러시아와 동맹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중대한 위협’을 주는 재래

했다. 이는 미국이 장거리 미사일을 러 시아 본토 공격에 사용할

셈이다.

러시아 고위 관리들은 앞서 서방 이 우크라이나에

세계대전이 촉발될 수 있다고 경고할 만큼 러시아로선 첨예한 안보 사안이다. 미국도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무 기 사용 요청을 마냥 무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우크라이나 지원에 회의적인 트럼프의 재집권이 현실화한 데 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쿠 르스크 전투에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한 만큼 미국은 이에 대해 대 응해야 했다.

미국 당국자들은 뉴욕타임스 (NYT)에 이번 정책 전환의 목표 중 하나가 북한에 ‘북한군이 취약 하며, 북한이 병력을 더 보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자사의 역대 최고 인기

드라마인 ‘오징어 게임’의 시즌2 공

개를 앞두고 성공에 대한 큰 기대

감을 나타냈다.

넷플릭스의 최고콘텐츠책임자 (CCO) 벨라 바자리아는 18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세계 각국의 언론사 기자 100여명

을 초청해 연 쇼케이스에서 “오징

어 게임은 비단 넷플릭스 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인

기 있는 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

며 “시즌1을 좋아했다면 시즌2도

분명히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자리아 CCO는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시즌1보다 더 높은 시청

률을 기록할 수 있다고 보는지’ 묻

는 LA타임스 기자의 질문에 이같

이 답하면서 “나는 시즌2가 사람

들이 원하는 바를 창의적으로 전

달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작

품을 공개하는 것이 정말 흥분된

다”고 덧붙였다.

이어 “황동혁 감독은 아주 엄청

반전 곳곳에… 성공 확신”

난 재능을 지녔다”며 “대담하고 놀

라운 반전(twist)이라고 할 만한 것

들이 곳곳에 있다. 시즌1이 인기 있

었던 것처럼 시즌2 역시 그럴 것이

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흥미로운 점은 오징어 게임

시즌1은 한국의 타이틀로 시작했

지만, 이제는 전 세계 시청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라며 “

그것은 분명히 다른 점이고 우리

는 시즌2를 볼 시청자가 다른 여

러 곳에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마케팅과 홍보 활

동 등 다양한 것들이 진행할 것”이

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빨리 시청

할 수 있기만을 기다릴 뿐이며, 오

는 12월 26일 공개되면 팬들이 정

말 좋아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거

듭 강조했다.

넷플릭스가 이날 연 행사는 올해

말부터 내년까지 자사 플랫폼에서

공개할 비영어권 작품 50여편을 소

개하고 주요 기대작의 영상 일부를

맛보기로 선보이는 자리였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인 도, 일본 등 10여개국에서 제작하

는 기대작들이 소개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기자들은 주로

자국에서 만들어진 콘텐츠에 관심

을 기울였지만, 보편적으로 관심

이 집중된 작품은 단연 오징어 게

임 시즌2였다.

강동한 한국 콘텐츠 총괄은 “후

속작을 만들 때는 많은 고민과 긴

개발 시간이 보통 필요한데, 황동

혁 감독은 마치 시즌2를 처음부터

머릿속에 구상해 둔 것처럼 엄청

난 작품을 짧은 시간 안에 만들어

냈다”며 “시즌2에서도 우리 모두

가 생각해 봐야 할 사회적 화두를

시즌1보다 더 흥미진진한 방식으 로 던져준다”고 소개했다.

넷플릭스 측은 이날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영상 일부로 주인공 성기

훈(이정재 분)과 게임 참가자를 모

집하는 인물(공유 분)이 대면해 빚

어내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보여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 [출처:연합뉴스]

▲’오징어 게임’ 시즌2 기자간담회 [출처:연합뉴스]

줬으나, 내용은 구체적으로 기사화 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행사가 끝난 뒤 연합뉴스 기자 와 얘기를 나눈 일본의 니혼게이 자이(닛케이) 비즈니스 소속 사토 히로미 기자는 이날 소개된 넷플 릭스의 신작 가운데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가장 기대된다”며 자신의 기사 역시 일본 작품이 아닌, 오징

어 게임 시즌2를 주제로 쓸 예정

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징어 게임뿐

만 아니라 다른 한국산 히트작도

여럿 언급됐다.

바자리아 CCO는 넷플릭스의 비

영어권 콘텐츠가 해당 국가에서 인

기를 얻고 화제가 된 뒤 빠른 속도

로 다른 지역에 전파되는 양상을

소개하며 대표적인 성공 사례 중

하나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

쟁’을 꼽았다.

그는 세계 지도에서 지역별로 시

간에 따라 시청자 수가 치솟는 입

체적인 막대그래프를 보여주며 “

이 쇼(흑백요리사)는 한국에서 공

개된 이후 온라인에서 엄청난 화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우리의 전략은 전 세계의 훌륭한 쇼(드라마 포함)와

현지 시청자에게 먼저 어 필한 다음, (세계적으로) 누구든 쉽 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고 강조했다. 김민영 아시아 태평양 콘텐츠( 인도 제외) 총괄은 “내가 넷플릭 스에서 일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한국 드라마나 영화가 거의 없었 다”며 “하지만 지금은 전 세계 회 원의 80% 이상이 K-콘텐츠를 시 청하고, 여기에는 영화뿐만 아니라 ‘피지컬 100’과 같은 대본이 없는 쇼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김 총괄은 피지컬 100 시즌1이 세계 80여개국에서 해당 부문 ‘톱 10’ 순위 안에 들었다면서 이런 인 기에 힘입어 시즌3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SCOTT

미국 주식과 세금

트럼트 대통령 당선이후 미국 주식의 상승장과 함께 많은 투자자들이 주식시장

에서 큰 이익을 보고있다.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최근 많은 독자분들께 미국 주식과 세금에 관한 주제로 질문을 많이 받았다.

오늘 이 지면을 통해 미국 주식으로 발생된 이익과 손실에 대한 주요 세무처리 를 살펴보고자 한다.

주식 양도소득세 ( Capital Gain Tax )

미국국세청 ( IRS ) 은 주식이나 부동산등의 자산을 매각하여 얻은 이익에 대해서

세금을 부과하게 되는데 이를 양도소득세 ( Capital Gain Tax ) 라고 한다. 주식을 판매하여 실제로 양도소득이 실현 ( Realized ) 된 경우에 세금을 납부하게 된다.

주식 판매 후 현금을 인출하지 않고 다른 주식을 구매한 경우에도 발생한 이익

에 대해서는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주식 구매가격보다 현재 주식가치가 상승하 였지만 판매를 하지 않은 미실현 ( Unrealized Gain ) 이익에 대해서는 세금보

고의 의무는 없다.

1년미만 보유후 주식을 판매한 경우 단기양도소득 ( Short Term Capital Gain ) 으로 간주되어 본인의 소득세율에 따라 일반소득과 합쳐서 과세된다. 1년이상을

보유하고 판매한 주식에 대해서는 낮은 세율 ( 0% - 20% ) 로 적용된 장기양도소 득 ( Long Term Capital Gain ) 으로 인정받아 보통은 15% 로 일반소득보다 낮

은 세율로 과세되기에 투자자들의 절세의 방안으로 알려져 있다. 주식소득에 대한

세금을 줄이기 위해서는 장기투자로 1년이상 보유후 매각해야 한다.

주식 매도 손실 - Wash Sale 주의하자 !!

미국 주식을 양도하여 얻은 소득에 대해서는 같은해에 모두 과세 되지만 손실

에 대해서는 연 최대 $3,000 ( Single & Married Filing Jointly ) & $1,500 ( Married Filing Separately ) 의 손실만 공제하도록 되어 있다. 예를 들어 올 해 $5,000 의 손실이 발생했을 경우 올해 $3,000 의 손실만 공제 받고 나머지

$2,000 의 손실은 다음해로 이월된다. 주식 매도 손실에 주의할 점은 매각후 같 은 주식을 30일 이내에 매수하면 워시세일 ( Wash Sale ) 로 간주되어 손실된 부 분을 공제할 수 없게 된다.

미국 국세청 ( IRS ) 에서는 Publication 550 Chapter 4 을 통해서 주식투자 납세자들을 위한 안내서를 발행하였는데 동일한 주식과 함께 유사한 증권을 30 일 전후에 매수한 경우에 그 손실을 당해년도에 인정해 주지 못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유사한 증권에는 EFT 혹은 펀드가 여기에 속하며 옵션 계약에도 적용이 된 다고 발표하였다.

주식 배당소득세 ( Dividend )

주식을 보유하다 보면 보유주식에 대해서 배당금 ( Dividend )이 지불되는 경 우가 있다. 배당금을 받으면 배당세를 내야 한다. 배당에는 61일 이상 보유 주식 배당에 속하는 자격이 되는 배당금 ( Qualified Dividend ) 과 60일 이하 보유주 배당금에 속하는 Non-Qualified Dividend 로 구분된다. Qualified Dividend 의 경우에는 장기양도소득 ( Long Term Capital Gain ) 으로 간주되어 세율 ( 0, 15, 20% ) 이 적용되며 Non-Qualified Dividend 는 단기양도소득 ( Short Term Capital Gain ) 으로 적용되어 일반소득과 동일한 세율 ( 10-37% ) 로 과세된다.

Form 1099 - B

미국 증권사들은 투자자들의 1년동안의 거래 내역에 대해서 고객과 국세청 ( IRS ) 양쪽에 Form 1099-B 를 제공하는데 납세자가 이 양식지를 받았다면 반드 시 해당연도 세금보고서에 거래내역을 포함시켜야 한다. 주의할 점은 손실을 보았 다 하더라도 내역을 꼭 세금보고서에 포함시켜야 한다. 국세청은 Form 1099-B 를 받은 납세자가 거래내역을 보고하지 않으면 벌금을 부과할 수 있으며 주식 구 입비용을 납세자 세금보고서에 포함시키지 않으면 국세청은 주식 총판매금액을 납세자의 양도소득으로 과세 할 수 있게 된다. 납세자들은 세금보고 준비시 Form 1099-B 가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조원국 대표 세무사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713) 322-0865

달걀, 삶은 닭고기 꾸준히 먹었더니...

신경-인지 기능에 변화가?

달걀, 닭고기는 단백질이 떠오르지만 또 하나의 중요 영양소가 들어 있다. 바 로 인지질이다. 뇌 세포의 기능 유지 및 성장에 중요한 성분으로 임신 중 태아 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성인의 인지 기능에도 좋아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준 다. 인지질을 중심으로 달걀, 닭고기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뇌 신경 세포 보호 및 발달, 콜레스테롤 개선... 인지질은 무엇?

인지질은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인자다. 신경 세포막 안정화, 위염 완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보고돼 있다. 특히 달걀, 육류, 닭-오

리 등 가금류, 생선 등에 많이 포함된 콜린에서 비롯된 인지질은 세포의 기능 과 뇌 발달에 필요하다. 따라서 임신 중 태아에 필수 영양성분으로 꼽히며 치

매 예방에도 중요한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루 콜린 섭취 권장량은 성인 남성 550mg, 성인 여성 425mg, 임신부 450mg, 수유부 550mg이다(NHMRC IOM, 미국 국가보건의료연구위원회 의학연구소 자료).

인지질... 닭고기의 간, 심장, 목살에 많아

삶은 닭고기의 인지질 함량(100g 기준)은 목살(380mg), 넓적다리(190mg), 가슴(145mg), 다리(144mg), 날개(73mg) 순으로 높다. 닭 부산물 중에는 간 (1193mg), 심장(615mg), 모래주머니(258mg)에 특히 많다. 돼지고기는 사태 (407mg), 앞다리(265mg), 머릿고기(128mg), 뒷다리(90mg), 껍데기(30mg), 족발(4mg)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삶은 한우의 인지질 함량은 앞다리(194mg), 뒷다리(149mg), 목살(103mg), 갈비(65mg) 순이었다(농촌진흥청 자료).

단백질 많고 지방은 적고... 닭 날개는 칼로리 높아

닭고기는 쇠고기, 돼지고기에 비해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적은 고단백 식품이 다. 특히 닭가슴살에는 단백질 함량이 22.9%로 월등히 높은 저지방 육류다. 체 중조절에 신경쓰는 운동선수가 자주 찾는 이유다. 섬유질이 가늘고 연하며 다 른 육류에 비해 지방-결체조직이 근육섬유 속에 많지 않아 소화흡수가 잘 된 다. 칼로리는 날개가 204kcal로 높지만 가슴살(101), 다리살(104) 등은 쇠고 기 등심(224)에 비해 낮다. 지방은 주로 껍질에 많다. 벗겨서 먹으면 지방 섭취 를 줄일 수 있다. 건강을 위해 튀김보다는 삶아서 먹는 게 좋다.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 A, 인지 기능 돕는 콜린 성분도 풍부

아침에 삶은 달걀을 먹는 사람들이 많다. 하루 2개 정도의 달걀 섭취는 혈중 콜레스테롤 증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보고되었다(미국 예일대 예방의학센 터 자료). 달걀 흰자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병아리가 부화할 때 영양분의 역할 을 한다. 노른자인 난황은 병아리 부화 시 생명이 되는 배가 있는 부분이다. 난 황에는 단백질 외에 인, 철분이 많고 특히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 A, 인지 기능 을 돕는 콜린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코메디닷컴>

평소 음식을 골고루 먹는 편이라고 생각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도 혹시 부족한

영양소가 있을까? 그럴 수도 있다. 자신도

모르는 새 ‘편식’을 할 수 있다. 평소 식단 과 자신이 실제로 섭취하는 음식에 신경을

써야 할 필요가 있다.

미국 건강의학매체 ‘웹엠디(WebMD)’에

따르면 자칫 식단에서 놓칠 수 있는 영양소

로는 칼륨 마그네슘 비타민A 비타민C 비타 민D 칼슘 섬유질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최근 우리나라 국민건강영양조사(2022년) 를 보면 남자는 비타민D·비타민A·칼슘·비 타민E·칼륨 등 순으로, 여자는 비타민D·비 타민E·칼슘·비타민A·칼륨 등 순으로 기준 치보다 덜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국민은 남녀 모두 비타민D 섭취가 가장 부족하다. 비타민D는 뼈, 근육, 신경

섬유에 모두 필요한 영양소다. 면역체계를 가장 좋은 상태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 다. 이 영양소는 햇빛을 충분히 쬐면 몸에 서 잘 만들어진다. 하지만 햇빛을 너무 많

이 쬐면 건강에 좋지 않다. 그 대신 자외선

에 노출된 연어, 고등어, 버섯 등 식품을 섭

취하면 된다. 간, 치즈, 달걀 노른자에 소량

들어 있다. 우유와 시리얼, 일부 오렌지 주

스에도 강화된 성분이 함유돼 있다.

비타민A는 시력, 면역력, 조직에 영향을

미친다. 비타민A에는 레티놀, 베타카로틴

등 카로티노이드의 두 가지 유형이 들어 있

다. 고구마, 당근, 겨울 호박 등 주황색·노

란색 과일과 채소에 많다. 시금치와 브로

콜리에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비타민E는

특히 환절기에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면

역력이 떨어져 각종 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E는 대표적인 천연 항산화 성분이

다. 세포막을 강화하고 항체 생산력을 높 여 독감 등 각종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아 준다. 자외선이나 오염물질의 유해산소로

부터 세포 조직을 보호해 준다. 노화 예방, 피부의 탄력 유지, 피로감 완화 등에 좋다. 알츠하이머성 치매, 파킨슨병, 암, 심장병 등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너무 많 이 섭취하면 해롭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가급적 식품을 통해 비타민E를 섭취하는 게 좋다. 시금치, 고구마, 해바라기씨, 올리 부오일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칼슘은 치아와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심 장을 포함한 근육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칼륨 마그네슘과 함께 섭취하면 고혈압 예 방에도 도움이 된다. 유제품과 연어 통조 림 케일 브로콜리 등을 통해 충분히 섭취 할 수 있다. 칼슘을 제대로 흡수하려면 비 타민D가 필요하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칼륨은 혈압에 좋고 콩팥(신장)결석과 골 손실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근 육과 신경이 제대로 작동하는 데도 칼륨이 필요하다. 우유, 감자, 고구마, 바나나, 아 보카도, 콩류에 많이 들어 있다.

사람에 따라 마그네슘·비타민C·섬유질 이 부족할 수 있다. 마그네슘은 시금치, 콩, 완두콩, 통곡물, 견과류(특히 아몬드)에 풍 부하다. 위장이 나쁘거나 제2형당뇨병에 걸렸거나 과음하거나 나이가 많은 사람은 마그네슘이 부족할 위험이 높다. 비타민C 는 감기 증상을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많은 과일과 채소에 듬뿍 들어 있 다. 뼈와 조직의 성장을 촉진하고,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섬유질은 통곡물, 콩, 채소, 과일을 통해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규칙적인 식 습관을 유지하는 데 좋다. 심장병, 당뇨병 과 일부 암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식이섬유 를 추가로 섭취하는 게 좋다. 포만감으로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 NOV 22, 2024 A 56

<코메디닷컴>

“자연

숲에서 걸으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이 바뀐다. 나무를

만지면 침착해진다. 아프리카 사바나 초원의 사진만 봐도

마음이 진정된다. 자연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든다. 심

산유곡에서 ‘자연인’으로 살지 않더라도 자연의 혜택을 누

릴 수 있을 방법은 많다.

영국 옥스포드대 생물학과 캐시 윌리스 교수는 신간 ‘

좋은 자연 : 보고 만지고 듣고 냄새만 맡아도 건강에 좋은

이유’(Good Nature: Why Seeing, Smelling, Hearing, and Touching Plants is Good for Our Health)에서 자

연이 질병 치료법이라고 주장한다.

미국 대중 과학 매체인 ‘라이브 사이언스’는 윌리스 교

수에게 그 근거를 물었다. 그는 자연이 주는 건강 혜택 뿐

만 아니라 질병 치료 시 자연 환경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

는지 설명했다.

-자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 이유는?

창밖으로 나무를 볼 수 있는 담낭 수술 환자들은 통증

치료제를 적게 쓰고 벽돌 벽을 본 환자들보다 훨씬 더 빨

리 회복된다는 논문이 있다. 시력과 질병 회복 속도 사이

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자연을 보면 회복이

빨라지고 통증이 줄어드는 신체 메커니즘이 어떻게 작동 하는지 알고 싶었다.

-주변 식물과 자연이 심리적 및 생리적 영향도 미친다

는 건가요.

감각이 특정 유형의 자연과 상호 작용할 때 우리 몸에 중요한 변화가 발생한다. 이는 자동적인 반응이다. 예를

들어 호르몬 수치가 변하고 아드레날린 호르몬이 떨어지

거나 심박수 가 변한다.

-녹색을 볼 때 몸에 일어나는 메커니즘은 무엇일까요.

녹색은 세 가지 경로로 영향을 줍니다. 첫째, 자율신경

계에 영향을 미쳐 심박수와 혈압이 낮아진다. 둘째, 호르

몬으로 인해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는 아밀라아제 수치가

“건조해선가?

스트레스는 누구나 받는다. 걱정거리는 전혀 없고 행복해 보이는 사람도 알고 보 면 속으로는 스트레스가 많다. 특히 현대 인은 스트레스로 인해 불안, 걱정, 근심이 끊이지 않는다.

스트레스가 적당한 수준이면 몸과 마 음에 활력을 주기도 하지만, 과하면 건 강을 해친다. 걱정, 우울, 분노, 두려움

바뀝니다. 셋째, 정신적으로 훨씬 침착해지고 불안감을 덜 느끼게 된다.

-자연에 둘러싸여 있기만 해도 영향을 받습니까. 예. 그렇습니다. 식물 냄새의 분자는 폐막을 가로질러 혈액으로 전달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이다. 소나 무 숲을 걷는다면 혈액에 피넨(침엽수의 정유에 다량으로

분포되어 있는 탄화수소로 상쾌한 향기를 지니고 있다) 함 량이 높아진다. 이는 불안 증세에 대한 처방약을 복용하는 것과 동일한 생화학적 경로와 상호 작용한다.

큐프레시과(주로 침엽수로 잎이 바늘 모양이거나 비늘

모양을 띠고 있다)와 삼나무과 속에서 숨을 들이마실 때

사람들은 VOC를 흡입하면 아드레날린 호르몬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혈액의 자연 살인 세포가 상승한다. 이 세포는 암이나 바이러스를 공격한다. 암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 르면 큐프레시과 숲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자가면역형 질 환의 발생이 훨씬 적었다. 쿠프레시과 숲을 5시간 걸은 뒤 자연 살해 세포가 증가했고, 7일이 지나도 마찬가지였다.

몸이 가려워”...의외로

등이 심할 때는 몸이 먼저 반응한다. 이 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 션(Prevention)’ 등의 자료를 토대로 스 트레스가 너무 많을 때 나타나는 징후를 정리했다.

“배가 살살 자주 아프다”= 스트레스는 두통과 함께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연 구에 따르면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은 심

-인공 식물을 사용해도 효과가 있을까요? 일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진짜 팬지가 심어 진 화분을 10분 동안 본 뒤 혈압이 내려갔다. 플라스틱으 로 만든 인공 식물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시각이 아니 라 후각(냄새)도 있어야 한다.

-자연의 영향을 받는 신체 시스템이 있습니까? 핀란드 보육원 어린이들이 한 곳은 콘크리트, 다른 한 곳은 매트, 세 번째 한 곳은 북방림에서 가져온 흙에서 놀 았다. 연구진은 장내 미생물 군집을 측정한 다음 혈액의 염증 지표를 측정했다. 흙에서 놀던 아이들에게 28일 뒤 완전히 새로운 미생물 군집이 발견됐다. 이 아이들은 염 증 지표가 유의미하게 줄었다.

-우리가 자연을 집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 이 있을까요? 책상 위에 장미 꽃병이 있다고 치자. 흰색과 노란색 장 미꽃을 보면 혈압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책상 위에 장미 꽃병을 놓아두는 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다.

‘이것’많다는 신호?

리적으로 안정된 이보다 복통을 겪을 위 험이 세 배 이상 컸다.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뇌

와 창자가 신경 통로를 공유하기 때문에 뇌가 스트레스에 반응할 때 창자도 같은

신호를 받는다는 가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래서 명상으로 스트레스를 다스

리면 의외로 복통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 구 결과도 있다.

“온몸이 가렵다”= 일본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은 만성 가

려움증에 걸릴 위험이 두 배 높다. 불안, 긴장 등 심리적 스트레스는 신경 섬유를

활성화하는데 이때 피부에 가려운 느낌

이 생긴다. 이런 스트레스가 장기화하면 피부염, 습진, 건선 등 기저 피부 질환을

악화할 수 있다.

“잇몸에 염증이 생겼다”= 스트레스 호르 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올라가면 면역 시

스템을 손상하는데 이때 입안 박테리아 가 잇몸에 침투한다. 야근 등으로 스트 레스가 많을 땐 양치질을 자주 하는 게 유리하다. 장기적으로 잇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법은 충분한 수면과 운동이다.

“피부가 나빠졌다”= 스트레스는 염증 반 응을 유발한다. 사춘기를 훌쩍 넘긴 성인 이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이유다.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로션을 잘 바르는 게 좋 다.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여드름 치료제 를 쓰는 것도 방법. 그러나 몇 주가 지나 도록 개선되지 않는다면 피부과를 찾는 게 바람직하다.

“생리통이 심해졌다”= 미국 하버드대 연 구에 따르면

배신자 가룟 유다와 베드로의 배신에 대하여

배반자 제자 가룟 유다는 어떤 사람인가?

놀랍게도 그는 예수님의 복음전도에 회

계 관리를 맡았다.

“그는 도둑이어서 돈 자루를 맡아 가지 고 있으면서, 거기에 든 것을 훔쳐내곤 하 였다”(요12:4-6)고 직설적으로 말한다.

그는 이기적이고 위선적인 사람이었다.

가증스럽게도 예수님께 입맞춤을(눅 22:47-48)하고도 양심의 찔림을 받지 못 했다.

겉과 속이 다른 철저한 위선자였다.

더구나 예수님을 배신하고 은 30에 팔아

넘기는 완전한 배반자였다.

결국 구원받은 공동체에서 떨어져 나간 사람이 되었고 구원받지 못한 불행한 제 자였다.

베드로의 배신은 어떤가?

예수님께서 장담하는 베드로에게 “오늘

밤 닭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번 나를 부 인하리라” (마26:34)고 하자,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 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 다”(마26:35)고 맹세하였다.

그러나 베드로는 첫닭이 두 번 울기 전 에 예수님을 세번 부인하는 배신을 하였다.

예수님을 부인한다는 말은 신앙고백을 버린다는 말이다.

신앙고백을 버린다는 말은 회복할 수 없 는 치명적인 관계절단이다.

예수님과의 관계절단은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

유다와 베드로의 배반의 결과는 무엇인 가?

가룟 유다는 스승을 배반하고 예수님을 대제사장들에게 넘겨주고 나서 몹시 괴로 워했다.

자기의 한 짓을 깊이 후회하고 고통스러

워하였다.

예수님이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지는 모 습을 보고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 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쳤다” 그리고 예 수님을 판 대가 “은 삼십을 반환하고 “내 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마 27:3-4)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괴로운 양심으로 가룟 유다가 선 택한 것은 불행하게도 자살이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팔아 넘긴 일이 양 심의 가책을 느끼고 후회하였지만 진정한 회개는 없었다.

회개 없는 후회의 선택은 자살이었다.

왜 자살을 선택했을까?

내가 지은 죄를 내 스스로 갚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회개의 기회를 잃어버렸다.

베드로도 예수님을 배신한 배반자였다.

결정적인 순간에 예수님을 전혀 모른다고

절대 모른다고 철저하게 배신했다.

베드로와 가룟 유다의 같은 점은 무엇 인가?

둘 다 예수님을 철저하게 배반하고 관계 를 절단했다.

두 사람의 다른 점은 무엇인가?

가룟 유다는 죄에 대한 회개 없는 양심 의 가책으로 나무가지에 스스로 목매달아 몸부림치다가 목멘 밧줄이 끊겨 아래로 곤 두박질쳐서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나와 죽었다(행1:18).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번 부인하고 난 후 “닭 울기 전에 네가 세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났다.

베드로는 결정적인 순간에 예수님의 말 씀이 생각났다.

그것은 본명 하나님의 은혜였다.

주님의 말씀이 생각나자 회개의 심령이 살아나 죄에 대하여 회개하게 하셨다.

베드로는 죄악의 길목에서 예수님이 하

신 말씀이 생각나서 가슴을 치며 통곡을 하였다.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번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마26:27).

한 사람은 회개의 기회를 잃어버리고 한 사람은 회개의 기회를 얻었다.

베드로는 회개하여 구원의 기회를 얻었 다.

회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깊 이 만난 사람에게 주신 은혜이다.

그렇다. 성령 하나님께서 은혜 주실 때 회개할 수 있다.

11:30AM - 1:30PM 9:00 - 11:30AM(교회학교)

송영일목사

8:00PM 6:00AM(본당) newlife0688@gmail.com

예배입니다 www.houstonnewlife.org

및 광고문의

샌안토니오 한국학교 코리안 페스티발 개최

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한국학교는 지난 11월 9일 제2회 “샌안토니오 한국학교 한국축제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12시 부터 진행된 행사에는 10개

의 부스에서 학부형과 교사들이 김

밥, 떡볶이, 오뎅, 라면, 떡 등을 직접

만들어 참석한 분들에게 제공하였 고, 강당과 교실에서는 K-Food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 먹거리와 한국

공예품 만들기, 전통 놀이, 한복 체

험등 옛 생활 용품 전시회와 전통

음악 등으로 진행하였다.

한편 케이 메닉 교장은 코리안

페스티발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

에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를 널

리 알리고 학생들에게 한국인으

로서의 정체성과 긍지를 심어주

고 모두가 한마음이 된 뜻 깊은 잔

치가 되었고, 이번 행사를 통해 함

께 가는 길이 얼마나 소중하고 값

진 일인지 다시 한 번 더 느꼈으며

봉사해주신 분들과 교포 여러분들

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한국학교 210-426-6670

Pre-K to 7th grade 수업료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MORE INFORMATION

www.sakorean org/k-school 210-9159-3477

facebook.com/nurikoreansa @nurikoreanschool

SAN ANTONIO NURI KOREAN SCHOOL

명품은 오래되고 유행이 바뀌어도 잘 버리지 않습니다. 명품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도 명품이 있는지? 잘 모르지만 아마 없을 것입니다.

비록 보잘 것 없이 연약한 존재지만 자신의 존재가치는 가까운 누군가한테는

절대적인 명품이기 때문입니다.

안동의 간 고등어는 명품입니다.

좀 비싸고 포장도 잘 되어 있고 구어먹으면 짜지도 않고

정말 한끼 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사방이 대륙으로 막힌 안동지방은 신선한 바다의 생선이 귀하기에

간 고등어 솜씨가 발달해서 명품이 되었을 것입니다.

생선이 소금에 절임을 당하고 얼음에 냉장을 당하고 냉동을 당하는

고통이 없다면 썩는 길 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지금 고난과 고통은 힘들지만 나중에 명품의 간 고등어처럼

누군가에게 즐거운 맛과 기쁨을 전하는 명품이 되는 과정일 것입니다.

참고 인내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우리는 알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라!” (롬5:3-4)

서울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벨기에의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 트(1898~1967)의 그림 ‘빛의 제국’이 19일 경매에서 역대 초현실주의 작품 중 최고가 인 1억2천120만달러(한화 약 1천686억원)

에 낙찰됐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가 보도했다.

이로써 마그리트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구 스타프 클림트, 파블로 피카소와 같은 거장

들에 이어 역사상 16번째로 작품 판매가가 1 억 달러(약 1천390억원)를 넘긴 화가가 됐다.

보도에 따르면 마그리트의 ‘빛의 제

국’(1954)은 이날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크

리스티사의 경매에서 수수료를 포함해 1억

2천120만달러에 낙찰됐다.

이는 역대 마그리트 작품 중 최고가이자

모든 초현실주의 작품을 통틀어서도 가장

높은 낙찰가이다.

작품의 경매가가 1억달러를 넘긴 예술가

는 마그리트가 역사상 16번째다.

프랑스의 미술 시장 분석 업체 아트프라

이스에 따르면 마그리트에 앞서 이 기록을

깬 예술가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구스타

프 클림트,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앤디 워홀, 장 미쉘 바스키아, 파블로 피카소 등이 있다. 지금까지 생전에 이 기록을 세운 예술가

는 없었다. 이날 낙찰된 ‘빛의 제국’은 마그리트가 1947년부터

하고 있던 것으로, ‘빛의 제국’ 연작

으로 전경에 물이 그려진 버전이다. 이 작품은 당초 1억달러에 약간 못 미치 는 9천500만달러(약 1천320억원)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경매 당일 10여분에 걸 친 치열한 전화 입찰 경쟁 끝에 예상가를 넘 겨 낙찰됐다고 NYT는 전했다. 벨기에에서 마그리트

행복이란 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돈이 많은 부자이거나 명예와

권력을 가진자가 모두 행복한 것

은 아니다. 비록 가진 것이 풍족하

지 않고 어떤 명예와 권력이 없어

도 그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자

도 많이 있다. 행복의 기준은 무엇

일까? “사랑하지 못했던 것들을

사랑하고 소중하지 않았던 것들

을 아껴 주며 당신과 함께 행복하

고 싶다. 우리가 서로의 용기가 될

수 있도록, 이 모든 걸음이 행복이

라 생각하면 모든 순간이 행복일

수 있다” 라고 말하고 있는 한 사

람이 있다. 바로 <행복할 거야 이

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라는 책

을 쓴 일홍(정지은) 저자이다. 이

책은 부크럼(BOOKRUM)에서 출

판하였으며 총 4부 144개 소제목

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롤로그에서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어디에도 행복은 없고, 지

금 무엇이든 행복이라 느낄 수 있

다면, 언제나 행복할 수 있다는 것

을 명심하며 살아가려 한다. 지금

이 순간에 놓인 행복을 찾아낼 수

있다면 그곳에 있는 나와 당신을

인정하고 사랑할 수 있다면 언제

든 행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라고 한다. 그

렇다 행복이란 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자신의 마음 속에 있

는 것이다. 그리고 나와 가까이 있

는 사람들과 서로 인정해 주고 서

로 사랑하며 살아 갈 수가 있다면

바로 지금 내가 행복하게 살아 갈

수가 있는 것이다.

책 본문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

에서 “미워하고 슬퍼하고 고통받

을 바에 일 초씩이라도 한 번씩이

라도 더 감사하자 설득하며 사는

것. 그런 나의 생애 가치를 느끼는 것. 타인의 시선도, 바같의 소음도, 당장의 고난도 다 소용없다. 지금

내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그게 행

복이다. 그게 오늘도 행복하게 살

아가는 삶이다.”라고 한다. 누구를

미워하는 마음을 가진 자는 결코 그 마음이 행복 할 수가 없다. 슬픔, 고통 가운데서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면 그게 바로 행복해

질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나의 주

위를 둘러싸고 있는 어떤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그냥 감사한 마음

으로 살아가는 자가 된다면 그게

바로 행복한 삶인 것이다.

‘사랑하자, 오늘도’ 에서 “사랑

하며 살아야 한다. 좋아하며 살아 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내 마음이

온전해야 한다. 피곤하고 지칠 땐

없던 불만도 생기는 것처럼, 여유

를 품고 너그러운 시선으로 살아

갈 땐 세상이 살 만한 곳으로 바뀐

다.” 라고 한다. 피곤하고 지칠때

면 불평과 불만이 터져 나오기 마

련이다. 하지만 마음에 여유를 가

지고 지친 마음을 추스리고 살아

가면서 누군가를 사랑하고 좋아하

는 마음을 가지게 되면 행복이 다

시 찾아올 것이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법’에서

“가깝고 아끼는 사람이 있다면 특

별히 뭔가를 해 주는 것보다 함부

로 대하지 않는 게 먼저다. 칭찬 열

번보다 비난 한번 안 하는 게 낫고, 가까워지려 달려가는 것보다 힘을

풀고 천천히 걸어가는 게 낫다. 여 러 번 베푸는 호의보단

도움 되는 일이다.” 라고 한다. 부

부사이나 친구관계 또는 공동체에

서 누군가에에 아무리 베풀고 좋은

일을 많이 하여도 한번 그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일이 생겨 버

리면 그동안 잘 했던 것이 아무 소

용 없이 나쁜 관계로 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잘해 주려고 많이 노

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

한것은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를 주

는 말과 행동을 하지 않는 게 참으

로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테레사 효과’ 에서 “내 마음 편 하고자 했던 나눔이 함께 행복해 지고자 하는 진실한 소망으로 변 한다. 실로 봉사 활동을 하는 사람 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타인 에 대한 신뢰가 높다고 한다. 심리

적 안녕감, 만족감, 행복감 하물며 엔드로핀이 세 배 이상 증가하고

스트레스가 감소하는 긍정적인 영 향을 주는 것이 바로 타인을 돕는 행위다.”라고 한다. 누군가로부터

무엇을 받을 때도 좋지만 누군가

에게 뭔가를 줄 수 있을 때가 더욱

행복한 원리를 우리는 깨달으며 살 아가야 하겠다. 자신이 가지고 있 는 것으로 남을 도울 수 있는 봉사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그 삶이 더

욱 즐겁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가 있는 것이다.

‘우린 다르기 때문에 닮아 간다’

에서 “든든한 사랑을 하려면 잘 맞

춰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지켜

주는 것도 중요하다. 다름과 불편

을 적당히 수용하고 맞춰 가며 서

로의 고유함을 지켜 내는 숱한 과

정. 서로의 다름을 잃지 않도록 지

켜 내는 것. 상대에게 모두 맞춰 주

려 나를 바꾸거나 상대가 나를 위

해 모두 맞추길 원하는 것이 아니 라 너는 너답게, 나는 나답게 조화 를 이루는 것.” 이라고 한다. 참으 로 공감이 가는 부분이다. 사람이

서로가 늘 피곤하고 삶이 힘들 것이다. 그러나

그대로 인정해 주고 상 호 맞추어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자 들은 오랫동안 좋은 관계로 행복 한 삶을 유지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 꾸고 그렇게 살기를 바라면서도 그렇지 못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경우를 많이 볼 수가 있다. 너무 멀리 바라보고 자신의 욕심과 욕 망을 가지고 그 행복을 가지려고 하는 자들에게는 결코 행복이 가 까이 다가 오지 않게 되는 것이다. 행복은 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그리고 자신의 마음 속

에서 우러러 나오게 되는 것이다. 자신의 욕심을 내려 놓고 상대방 을 인정해 주고, 있는 그대로 받아

및 광고문의

NOV 22, 2024 A 77

[인터뷰] 美 연방하원 첫 입성 데이브 민 “한국계 진출 더 많아져야”

13일 미국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

된 한국계 정치인 데이브 민(48·민

주)은 자신의 뿌리이자 주요 지지

기반인 한인 사회를 위해 더 적극

적으로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캘리포니아 주(州)상원의원으로

활동하다 이번에 캘리포니아 47선

거구의 연방 하원의원으로 출마한

그는 공화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

은 스콧 보 후보와의 초접전 끝에

승리의 기쁨을 안았다.

해당 선거구는 오렌지 카운티 내

에서도 한인들이 특히 많이 거주하

는 어바인과 부촌으로 꼽히는 해

안 도시 라구나비치 등을 아우르

는 지역이다.

그는 미국에서 한인사회가 정치

력을 신장하려면 “더 많은 사람(한

국계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이번

에 한국계로는 최초로 연방 상원

에 입성한 앤디 김(42·민주) 의원

처럼 한인사회의 대표성을 계속 높

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민 당선인과의 문답.

-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주된 요인은 뭐라고 보나.

▲ 선거운동을 열심히 했고, 이

지역의 가치를 잘 반영했다고 생각 한다. 나는 공직(주 상원의원)으로 경력을 쌓으며 기후 문제와 여성의

생식권, 총기 안전, 모두를 위한 경 제를 위해 열심히 싸워왔다. 이런 것들은 여기 오렌지 카운티 유권

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들 이다. 또한 그것은 워싱턴DC(연방 의회)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 연방 의회에 처음 입성하게 됐

는데, 의회에서 가장 하고 싶은 일 은 무엇인가.

▲ 우선 저렴한 주택 공급과 기 후 문제를 위해 일하고 싶다. 지역 의 치안을 위한 경찰력 강화도 중 요하다.

또 나는 여기 어바인뿐만 아니라

미 전역의 한국계 미국인들을 대표 하고 있고, 그것이 매우 중요한 역 할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한국계

를 비롯해 아시아계 미국인의 가치

를 옹호하고, 증오와 싸우고, 우리

자영업자들이 계속해서 도움과 자 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미국에서 한인들의 정치력이 얼

마나 커졌다고 보나.

▲ 그것이 현실이 되려면 더 많 은 사람이 필요하다. 이번에 앤디

김이 미 상원에 진출한 만큼, 한국

계 미국인 민주당 정치인으로서

우리의 가치를 위해 계속 싸우고

대표성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 한다. 나는 그동안 많은 한국계 젊

은이들로부터 자신과 닮은, 자신

의 인생 경험을 공유해온 사람들

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그

것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 연방 하원의원으로는 초선이라 아직 정치인으로서 많이 알려지지 않 았는데, 스스로를 소개한다면.

▲ 내 부모님은 한국전쟁을 겪

으며 자랐고 1970년에 미국에 와 여기에 정착했다. 나는 운 좋게 하 버드 로스쿨에 다닐 수 있었고, 내 남동생은 스탠퍼드대에서 공부하

고 의사가 됐다. 우리 가족은 모든

면에서 미국이 상징하는 바를 구 현하고 있다.

이 나라에서 자라면서 한국과

한국계 미국인들의 인기가 높아

지는 것을 보는 것은 정말 흥분되

는 일이었다. 내가 어렸을 때는 한

국이 어떤 나라인지 아무도 몰랐

었다. 지금은 우리 아이들이 내게 한국이 얼마나 멋진 나라인지 항 상 말해준다. - 한인사회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 가 있다면.

▲ 많은 분이 이번 선거운동을 지지해주고 투표해 주셔서 감사하 다. 한인 커뮤니티의 지지가 없었 다면 나는 이 일을 해낼 수 없었을 것이다. 진심으로 여러분이 자랑 스럽게 느끼도록 일하고 싶고, 우 리의 이슈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 고 싶다. 언제나 문이 열려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언제든 지 연락해 주시길 바란다.

<연합뉴스>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