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 21, 2025 A 19
광고안내표
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267)625-3924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713)339-3688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김형선) ---- (832)715-4158
한국교육원(양은미)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전관호) ------(469)763-2137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 (832)647-6088
이북 5 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상공회(Ethan Lee) - (214)500-4731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유진) ----(713)969-7073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휴스턴 한인뷰티연합회(노윤일) - (832)877-131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832)483-7979
농악단/한나래(허현숙)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832)382-7970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713)301-2020
전우회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 --- (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832)326-4620
특전전우회 ------------- (832)876-8111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832)876-6983
구세군사회봉사센터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713)680-1200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유유리----------(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 -----(832)524-8932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함께맞는비(구보경) --------- (832)538-5602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 (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 ---- (832)407-2005
휴스턴 학술단체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 봉사단체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기독교교회연합회(궁인) ----- (713)722-0773
휴스턴한인목사회(윤덕곤) ---- (714)323-9890
남선사(신도회장 권성준) -----(832)512-7718
정토회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713)935-9111 한국 정부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 ------- (281)615-1472
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 ------(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 ---(832)470-5422
휴스턴 풍운회(제이맥클레인) --- (619)372-0615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FEB 21, 2025 A 20
체육회, 미주체전 차세대 한인 참여 확대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제23회 미주체전이 달라스에
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
된다. 휴스턴체육회(회장 유유리)
는 지난 15일 미주체전 출격 준비
를 위해 종목별 협회장과 첫 회의
를 소집하고 본격적인 대회 출전
준비를 알렸다.
10개 종목 관계자 참석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첫번째
로 열린 이번 종목별 협회장 회의
에는 휴스턴 체육회 유유리 회장과
김성섭 수석부회장, 최종우 고문이
참석했고, 10개 종목 족구(강주한 협회장), 하키(최정우 협회장), 태 권도(김성태 협회장), 탁구(김영 일 협회장), 야구(다니엘박 협회 장), 배드민턴(전효진 협회장), 골
프(이복기 협회장), 사격, 볼링, 축 구 종목 관계자가 참석했다. 휴스 턴 체육회는 이날 첫 회의에 참석 하지 못한 육상, 수영, 테니스 등 다 수의 종목들도 체전에는 참가할 계
획을 갖고 있다고 알렸다.
체전 통해
차세대 한인 정체성 함양
특히, 유유리 체육회장은 “미주
체전은 전 세계 어느 커뮤니티에
서도 열지 못하는 우리 한인들의
대규모 축제로 차세대들의 참여
가 한인의 정체성을 함양시키고,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알리는 매
우 뜻 깊은 축제다”라고 소개하며,
젊은 청년 및 어린 학생들의 참여
가 활발해 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유회장은 “미주
체전 참가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발탁 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미
국에서 잘하는 우리의 아이들이
한국 국가대표에 뽑히게 되는 기
회가 될 수 있도록 운동하는 자녀
들을 둔 부모들께서 적극 자녀들의
출전을 서포트 해 달라”고 말했다.
김성섭 수석부회장은 “미주체전에
는 한인 혈통이 ¼ 있다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조부모 중 한분
이 한국사람이면 참석 할 수 있다
는 이야기다. 우리 후세들이 한인
체육회에 참석해 한인으로써 차세
대 네트워킹을 구축해 나갈 수 있
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차세대
들의 체전 참여를 독려했다.
25% 혈통 한인
선수단장 역할 중요, 부단장도 육성한다
미주체전 출전 준비에 가장 중요 한 역할은 선수단장이 맡게 된다.
조치, 선수 부상 시 대응 등 대회 전
반에서 선수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맡게 된다. 그 동안 휴스턴 체육회
고 문(전 체육회장)이 선수단장으로 그 임무를 수행해 왔는데, 적임자 가 아직 나오고 있지 않아 이번 대
회도 선수단장을 맡게 될 것이 유 력해 보인다. 최종우 고문은 “선수
단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종목
뉴욕증권거래소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12일 뉴욕 증권거래소(NYSE:ICE-Intercontinental Exchange, Inc.)는 텍사 스에 본사를 둔 뉴욕증권거래소 텍사스 (NYSE-Texas) 거래소를 출범 시킨다고 발표 했다. NYSE 텍사스 거래소는 기존 NYSE 시
카고거래소(NYSE-Chicago)가 텍사스에 편
입/이전 되는 형태로 출범 된다. 텍사스 거래
소 출범으로 시카고 거래소는 143년의 역사 를 뒤로하고 사라지게 됐다. 뉴욕증권거래소
(이하 NYSE)는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의
증권거래소로 애플, JP모건체이스, 코카콜라
등이 상장 된 증권거래소로 다우존스와 S&P
별 지원이다. 대회 이동부터 경기, 경기 후속조치까지 총괄적으로 포 함한다. 이번에는 부단장 2명을 선 임해 육성, 다음 대회에는 부단장 이 단장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장 기 계획을 갖고 선수단장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총회 이후 후원의 밤 계획, 한인사회 관심과 참여 당부
3월 29일에는 미주체전 달라스 대회 요강이 확정 되는 총회가 열 린다. 유유리 회장은 “총회에서 모
든 종목에 대한 요강이 구체적으로
정해져 공고 될 예정인데, 총회 시 점을 기준으로 선수단 구성을 준
500 지수 기업을 포함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주식거래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벨 행사가
열리는 곳이 바로 NYSE다.
NYSE 그룹 사장인 릭 마틴은 “텍사스 주
의 기업들의 가치는 3조 7,000억 달러가 넘
는 NYSE 상장 주식이 가장 많은 주다. (텍사
스는)친기업 분위기를 조성하는 시장의 선도
자”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1월에는 TXSE(Texas Stock Exchange)가 2026년 출범을 목표로 텍사스
에 전국단위 증권거래소를 운영하겠다는 공
식서류 미증권거래
위원회에 접수했고
빠르면 목표보다 빠
른 올해 말 첫 거래
가 실행 될 것으로 예 측되고 있다. TXSE는
대기업들이 출 자한 회사로 2000년
TXSE 모두 텍사스 거래소를 달라스에 차릴 예정이다. 나스닥도 텍사스 금융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텍사스를 상장 사업의 신 규 중심지로 설정, 텍사스 및 미 남부 책임자 를 새로 임명했다.
애벗 주지사도 주식거래소들의 출범을 크 게 반기며 “NYSE 텍사스 출범으로 우리는 미국에서 금융의 힘을 확대하고 세계 무대에 서 경제 강국으로 텍사스를 굳건히 할 것이 다”라며, 앞으로 텍사스가 미국의 금융 수도 가 될 것이라고 라고 말했다.
선언했다. NYSE와
▲휴스턴 한인천주교회 성모회 회원들
휴스턴
한인천주교회 정월대보름 맞아 노인회 식사대접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를 이어갔다. 성모회 장윤영 회장은 “작년에
휴스턴 한인천주교회 성모회가
정월대보름(2월 12일, 음력 1월 15 일)을 맞아 14일 휴스턴 한인노인
회관을 찾았다. 휴스턴 한인천주
교회 성모회는 매년 정월대보름
을 맞아 노인회관에 식사를 대접
하며 효를 실천하고 있는데, 올해
도 잊지 않고 노인회관 방문 행사
이어 올해도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
접할 수 있는 기회에 기쁘다. 건강
한 어르신들의 모습을 성당에서 뵙
고, 노인회관에서도 뵙게 되니 감
사 드린다. 정월대보름 만큼 환하
고 행복한 일 많은 한해가 되었으
면 좋겠다. 특히, 성모회를 이끌어
주시고 (초창기)나눔을 시작할 수
좋다. 오늘 이자리에서 함께 걷는 운동 연습을 해 보자”고 제안하며 회원들을 자리에서 일어나게 해 제
자리에서 걷는 운동도 함께 했다.
전관호 노인회장도 20년동안
노인회를 찾아 준 성모회 회원들 께 감사를 전했고, 휴스턴 한인회
윤건치 회장도 뜻 깊은 행사에 직
접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윤회장
은 “오늘은 발렌타인데이기도 하 정영호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지난 13일 ‘제21회 발로 뛰는 영사상’
상패 증정식이 휴스턴총영사관에서 개
최됐다.
올초 발표 된 ‘제21회 발로 뛰는 영사상’
에 총 8명(총영사 3명, 영사/부영사 5명)의
영사와 특별 수상자 1명이 최종 선정되었
는데, 수상자 가운데 휴스턴 총영사관 정
영호 총영사는 3명의 총영사 중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리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발
로 뛰는 영사상은700만 재외동포들의 생
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희생과 봉사를 통 해 한인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공관장
및 영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재외동포신문 이 제정한 상이다.
휴스턴 총영사관 관계자는 ‘발로뛰는 영
사상’ 상패가 최근 도착해 2월 13일 휴스 턴총영사관에서 상패 증정식이 진행 되었 다고 알렸다. 정총영사는 발로 뛰는 영사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고 하고, 총영 사관 모든 직원들의 수고를 대표하여 받 은 것으로 생각하며 휴스턴 동포사회와 함 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하며, 발로뛰
다. 감사의 말씀과 사랑의 말씀도 함께 전하는 날이라 더 뜻
는 영사상은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지원하고 소통하라는 의미일 것이 라고 하면서 이를 명심하고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외동포신문은 정 총영사가 2023년 1 월 부임 후 텍사스 주의회 상하 양원의 한 미동맹 70주년 기념 합동결의안 채택, 한 미우주포럼 개최 및 한-텍사스 경제포럼 출범, 한국전 참전용사 실종자 추모예배 기획 등 한-미 협력 강화에 기여하고 한 인사회를 적극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하 여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메드엑스 선샤인 성인 데이케어 & 홈케어
한인 데이케어 시설 없는
휴스턴 한인사회에 희소식
된 메드엑스 선샤인센터는 24년
By 변성주
기자
sbyun@kjhou.com
고령화와 기대 수명 증가로 노인
인구와 가구 수는 빠르게 늘고, 관
련 시설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한국과 달리 이민사
회는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실제로 한국은 한 집 건너 요양
병원이 있다고 할 만큼 요양병원
이 우후죽순 늘어났다가 지금은
노인 데이케어 시설들이 많이 생
기고 있다.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 사회에 진
입한 일본에는 60~70대가 80~90
대 부모를 모시는 ‘노노(老老) 케
어’ 가구가 많아서 자녀 세대의 요
양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
고 있다. 그런 점에서 데이케어 센
터는 개인이 짊어지는 요양 부담
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어 초고령
화 사회에서 꼭 필요한 곳이 되었
다. 한인인구가 많은 미주지역 대
▲ 2024년 메드엑스 선샤인 코리안초청 행사에서 빈유 대표
도시에도 지역 한인 실버 비즈니
스가 성황을 이루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홈케어와 성인 데
이케어 센터이다.
휴스턴의 경우 아시안 인구가 많
은 중국과 베트남 커뮤니티에는 각
각 10개 안팎의 성인 데이케어센
터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그에 반해 한인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휴스턴 한인사
회에는 노인 가정이나 부모님을
돌보고 있는 가정에서 한인 홈케
어 서비스를 받는 것조차 쉽지않 은 형편이다.
벨레어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비영리기관 메드엑스 선샤인센터
(MedX Sunshine Adult Day Care & Home Care, CEO Bin Yu)의 존
재가 한인사회에는 분명 반가운
소식임이 틀림없다. 1999년 설립
역사를 자랑하는 휴스턴에서 가
장 오래된 아시안 노인 활동 센터
다. 2023년 빈유 CEO가 센터를 인 수하고 리모델링을 거쳐 더욱 넓고
깨끗하며 편리한 시스템으로 새 단
장했다. 지난 해에는 아시안 커뮤
니티에도 홍보하기 위해 음력설을 맞아 한인 시니어 초청행사도 마련 했다. 빈유 대표는 “메드엑스 선샤 인 센터가 연방정부의 지원과 많은
아시안 노인들의 성원 속에 최고의 아시안 노인센터를 자부한다”면서,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방문, 이 용을 환영했다.
시니어 메디케이드 소지자 무료
일반적으로 데이케어 센터는 인
지훈련과 적절한 운동을 제공해 노 인의 질병 진행 속도를 늦추고 회 복을 돕는 시설이다. 활동 가능한
시니어들이 거주하는 시니어타운
이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가
의 차량이나 무료 셔틀밴을 이용하 여 귀가하면 된다. 또 병원 방문이 나 쇼핑 등을 위한 특별 차량도 지 원하고 있다. 탁구를 비롯하여 여 러 가지 운동, 피트니스와 빙고게 임, 라틴댄스 교습
또 USDA의 일일 권장 칼로 리 섭취량에 따른 따뜻하고 영양가 풍부한 식사와 간식이 아침과 점심 제공된다. 한인 노인분들의 이용이 많아지면 영양사와 요리사들이 제 공하는 한국 음식도 가능하다는 설 명인데, 현재는 한인 시니어 2명이 이용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데이케어와 함께 홈 케어와 약국까지 운영하고 있어, 말 그대로 노인분들을 낮부터 밤 까지 원스톱으로 편리하고 체계적 으로 관리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현재 메디케이드를 소유한 한인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이하
애기연) 원관혁 회장이 모친상
을 당했다. 원관혁 회장의 모친
故 원신옥 권사는 지난 2월 13일
목요일 오전 향년 94세로 하나님
의 부르심을 받고 소천했다. 고
인은 1931년 중국 만주 안동에
서 출생 중국 심양 보육전문학
교, 신의주 공업전문학교 방적과
를 졸업한 후 해방 후 평안북도
남(관혁, 관호, 관식) 1녀(경숙)
를 두고, 1973년 애리조나 피닉
스로 이주, 1988년 애리조나 영
락교회 권사 임직 후 애리조나
한인노인회 회장으로 6년간 봉
사하면서 멕시코 구제 및 선교
에 30년간 활동했다. 고인은 애
신의주로 이주해 제일교회에서
세례를 받았다. 고인은 6.25 전
쟁 발발 후 부산으로 피난하여
원시건 장로와 결혼해 슬하에 3
리조나 이민사회 대표 원로이자 크리스천으로써 봉사와 나눔의
삶을 실천해 오셨다. 삼가 고인
의 명복을 빕니다.
는 요양원과 달리 어르신의 주 생 활 공간은 집이므로, 자녀들은 질 환이 있는 부모님을 멀리 보내지
않아도 된다.
선샤인 데이케어 센터는 유치
원 처럼 어르신들을 집에서 픽업 하고 오후에 드롭 한다. 한인타운
이나 주변의 노인아파트 등 휴스 턴과 해리스카운티 많은 지역에까
지 차량 서비스가 가능하며, 오후
3시 센터 프로그램이 끝나면 자신
것이다. 특별히 부모를
고 있는 가정에서도 낮 동안
하게 돌봄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대안으로 여겨진다. 메드엑스 선샤 인센터는 벨레어 H마트에서 자동 차로 3분 거리에 있다.
주 소 : 6501 Westline Dr, Houston, TX 77036 문 의 : 832-908-4987(Katie Li)
배우자”
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 주최, 24일(월) 오후 7시 새누리교회에서 한국형 하프타임 창시자,
By 변성주 기자 sbyun@kjhou.com
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궁인 목사, 새누리교회 담임)가 오
는 2월 24일(월) 오후 7시, 새누리
교회에서 “배우자를 배우자”라는
주제로 부부 세미나를 개최한다.
교회연합회 목회분과위원회가
▲ 강사 박호근 목사(좌)와 2025년 두란노에서 출간한 박호근 목사의 베스트셀러 「머리 아픈 남편 가슴 아픈 아내」책표지 (우)
By 변성주 기자 sbyun@kjhou.com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박호근
목사를 초청하여 부부 관계의 중
요성과 건강한 가정을 위한 지혜
를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토 두란노교회 담임, 지구
촌교회 협동목사를 지낸 강사 박
호근 목사는 명지대교수를 거쳐
현재 하프타임코리아 대표와 진
새골 사랑의 집 원장으로 기독교
계는 물론 세대를 불문하고 자기
계발과 리더십 컨설턴트로 왕성
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호근 박사는 IMF 위기 속에서
하프타임의 중요성을 깨닫고, 미국
하프타임 설립자 밥 버포드의 멘토
링을 통해 ‘한국형 하프타임’을 창
시한 인물이다. 세바시(세상을 바
꾸는 시간, 15분) 명강연 100 선정,
MBC <TV특강>, MBN <황금알>, KBS <유애리의 집중인터뷰>, 동아 일보〈하프타임 서평>, 석세스TV <명사 특강>, YTN 뉴스정면 승부 <하프타임을 위하여>, CGNTV <나 침반>, 국민일보의〈로뎀나무〉연 재, 파이낸셜뉴스 <박호근 교수의 인생하프타임> 등 방송 활동과 다 양한 칼럼, 강의로 활동 중이며, 삼 성, 금융연수원, 인천공항 관세청, 특허청, 공무원연금공단, 선관위 등 기업과 CEO들을 대상으로 한국과 해외에 이르기까지 하프타임을 통 해 인생후반전을 설계하고 부부회 복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강의와 세미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나의 후반전」, 「나 의 하프타임」, 「굿바이 정신으로 살아라」, 「애프터 하프타임」, 「
지식요리」, 「인생에도 리허설은 있다」, 「하프타임 임팩트」, 「머 리 아픈 남편 가슴 아픈 아내」 등 다수가 있다. 2022년에는 은퇴 후 인생후반전의 설계부터 실행까지 를 하프타임으로 진단한 「16만 시 간의 기적」을 출간하는 등 전세대 에 걸쳐 이 시대 최고의 인생설계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휴스턴 부부세미나의 주 제는 “배우자를 배우자”이다. “경 험을 통해 알게 된다”는 뜻의 ‘배 우다’와 발음이 같은 ‘배우자’에 대 해서 제대로 이해하고, 배우는 기 회가 될 것이며, 비록 짧은 시간이 지만 누군가에게는 부부 불화를 해결할 솔루션을 찾고 행복한 가 정을
‘베테랑스 에듀’ 휴스턴 입시설명회
오전 10시 Casey’s Share Office에서
Office 에서 실시한다. Casey’s Share Office 는 휴스턴 한인상공회 강문선 이사장이 운
팀이 개발한 디지털 SAT 플랫폼과 국내 최고 SAT 모의고사 94개 개발은 정확도
최대 누적 SAT 수강생 총 42개국 1만5 천248명을 기록한 14년 전통의 대한민국 1위 국제학교 전문교육기관, 베테랑스 에 듀가 올해 상반기 입시 설명회를 텍사스 에서 시작한다. 다음주 2월 24일(월) 달라 스를 시작으로 25일(화) 어스틴에 이어 26 일(수) 오전 10시에 휴스턴 Casey’s Share
영하는 쉐어 오피스로 한인타운 H-마트에
서 차로 3분 거리에 있다.
서울 강남 본관과 제주 국제캠퍼스가 있
는 베테랑스에듀는 아이비리그 대학 75
명 이상 배출, 국내 최다 SAT 1500점 이
상 1,346명 이상 배출, Top 20 대학 352
명 이상 배출 등 한국 입시 학원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베테랑스 연구
97.25%를 자랑하며 오히려 미국에 역수 출 되고 있다고 홍보한다.
지난 해 베테랑스에듀는 전 세계 15개 국 28개 도시에서 입시 전략 설명회를 개 최했다.
이번 텍사스 현지 설명회는 1부에서
“1% 스토리 컨설팅”을 주제로, 최신 입 학 트렌트로 입학 사정관을 사로잡는 스
토리 노하우, B를 받고도 스토리 하나로 아이비리그에 합격하는 원서 작성 방법 등이 전달된다. 2부에서는 “국내 1위 SAT 전문가가 알려주는 SAT 1500점 달성 비 법”이란 주제로 2024년 8월부터 12월까 지 SAT 시험 분석 및 2025년 출제예상 과 고득점 전략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장소 : Casey’s Share Office (9130 Pecos St. Houston, TX 77055)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주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정영 호)에서는 18일 안전 공지를 통해 ‘美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 강
화로 우리 국민이 예기치 못한 불이
익을 받는 일이 없
도록 아래사항에
유의하시기 바란다’며 주의 사항
을 안내하며 미 당국에 체포ㆍ구
금을 당하여 영사 조력이 필요하
신 경우, 해당 지역 관할 총영사
관·출장소로 연락을 취하도록 요
청하라고 안내 했다.
● 비자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적기에 갱신하세요. - 유학, 취업, 방문, 여행 또는 기타 사유로 미국 내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비자 유효기간 만료가 임박했을 경우, 적기에 신속히 갱신 하시기 바랍니다.
- 미국 내 여행, 체류중인 국민들은 법적 지위를 증명할 수 있는 유 효한 서류를 항상 지참하고, 비상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연락처
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경미한 법령 위반에도 유의하세요.
- 미국 내 불법 이민자 단속 활동이 범법 행위 경력 여부에 중점
을 두고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미국 내 합법적으로 체류중인 분들
도 법령 위반으로 체류 자격이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음주 운전, 사소한 시비에서 비롯된 소
란 연루 등 포함)
- 특히 학생비자(F-1)로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유학생들은 F-1 비
자 소지자로서 불법 취업 노동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심각한 이민법
위반으로 간주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당국에 체포ㆍ구금될 경우, 영사 접견을 요청할 수 있어요.
- 우리 국민은 체포ㆍ구금시 대한민국 영사 접견권이 있으며, 본인 이 원하는 경우 미 당국에 대한민국 영사 접견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주휴스턴총영사관 대표전화(업무시간중): 713-961-0186
이메일 : con-hu@mofa.go.kr
긴급전화(긴급상황시) : +1-281-785-4231
대한민국 국적자의 미국 내 체포 에 대한민국 영사 조력이 실행 수 있는 배경은 한국과 미국의 영사관 계에 의한 비엔나 협정 때문이다.
휴스턴 총영사관은 안내공지에서 ‘한국과 미국 영사관계 비엔나 협
정에 따르면, 파견국(한국) 국민이 접수국(미국)에서 체포, 구속되는
경우 그 국민이 파견국(한국)의 영
사기관에 통보할 것을 요청하면 접 수국(미국)의 권한 있는 당국(ICE) 은 지체없이 통보해야 하며, △동 당국(ICE)은 이러한 내용에 대한 파견국(한국) 국민의 권리를 지체 없이 통보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고 안내했다.
ICE 불시 이민자 단속에 고용주 협조 의무 없어
트럼프 행정부가 서류미비자(불법체류자) 체포 및 추방에 협조하지 않는 주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되거나 소송 을 당하지 않을지 고민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 6일 연방 법무부는 일리 노이주와 시카고시 법률이 연방정부의 이민법 집 행을 방해하고 있는 위헌이라며 소송을 제기하면 서 불거졌다. 이번 소송에서 연방 법무부는 ‘자치 단체의 법률이 소속 공무원이 연방정부의 이민법
집행에 가담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들 법률
은 연방정부의 이민법 집행을 방해하고 차별하기
위해 설계됐고, 그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
송장을 통해 주장했다. 법무부는 ‘미국헌법은 연
방법과 주법이 상충될 경우, 연방법을 우선하도
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주법은 헌법을 위
배한 것’이라며, 이들 주정부 법의 철폐를 요구했 다. 피난처 도시로 가장 잘 알려진 시카고는 경찰 이 불법이민자 체포를 금지한 것은 물론, 연방정 부와 불체자등에 대한 정보 공유를 차단하고 있 다. 휴스턴시도 최근 범죄자 체포를 제외하고 휴 스턴 경찰국은 이민단속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입 장을 분명히 밝혔다. 일반 사업장에 급습한 이민 국의 체포작전 협조여부는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서류미비자 체포에 대한 법적 충돌과는 다른 맥 락이다. 하지만 연방정부가 이민국에 협조 하지
않는 경우에 소송까지 불사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
려오자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인 고용주들도 자신
의 영업장에 이민국이 단속을 나오면 어떻게 대
응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한인 이민전문변호사는 “최근 이민국의
체포하는 사안을 섞어서 공포감을 조성하는 최근의 분위기 가 더 큰 문제다. 한인고용주들이 자신의 영업장 에 서류미비자가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소극 적인 심리가 작용해 당연히 걱정할 수 있지만, 그 대상이 범죄경력이 없는 경우에는 영장 없이 강 제로 사업장에서 체포하는 것은 법적으로 제지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 른 시카고 한인변호사는 “이민국의 영장 없는 수 색을 거부할 수는 있지만 서류미비자를 고용하 다 적발 되면 벌금을 부과 받을 수 있다. 이는 세 금 관련 문제로 불거질 수 있다. 지난해 6월 개정 된 벌금 규정에 따르면 서류미비자 체류자를 고 용한 경우 1차 벌금이 698달러에서 5,579달러로 크게 늘었다. 3차 이상 적발시에는 건당 27,897달 러까지 물게 된다. 대형프렌차이즈 팬더 익스프 레스에서는 서류미비자 다수를 고용해 40만달러 까지 벌금을 부과 받은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
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되는
자동차, 반도체와 의약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서 관세가 최소 25%에 달할 것이
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
주 마러라고 사저에서 한 기자회견
에서 자동차 관세를 어느 정도로 부
과할 것이냐는 질문에 “난 아마 여
러분에게 4월 2일에 이야기할 텐데
25% 정도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서 반도체와 의약품
관세에 대한 질문에 “25%, 그리
고 그 이상이 될 것이다. 관세는 1
년에 걸쳐 훨씬 더 인상될 것”이라
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우리는 그들(기업
들)에게 (미국에 투자하러) 들어올
시간을 주고 싶다. 그들이 미국으로
와서 여기에 공장을 세우면 관세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에게 약간
의 기회를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는 관세를 4월 2일이나 발표 시
점 이후 곧바로 부과하기보다는 관
세 발효까지 일정 시간을 둬 기업들
이 생산거점을 미국으로 옮길 수 있
는 시간을 어느 정도 허용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또 단계별로 관세를 올려 기업들
에 대한 압박 강도를 점차 높여가겠
다는 의도를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들 일부”가 자신에게 연락해
왔다면서 “그들은 우리가 관세와 세
금, 인센티브를 통해 경제적으로 하
는 일 때문에 미국으로 돌아오고 싶
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와 자동차 등과 관련
된 기업들이 앞으로 수주 내로 미국
투자와 관련된 발표를 하게 될 것이
라고 밝혔으나 대상 기업을 구체적
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는 유럽연합(EU)이 상호 관세
를 피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게 무엇
이 있냐는 질문에는 “내가 이해하기
로 EU는 이미 자동차 관세를 우리와
같은 수준으로 낮췄다”면서 “EU는
자동차에 10% 관세가 있었는데 이
제 우리와 똑같은 2.5% 관세가 있
다. 그러니 우리는 이미 엄청난 돈
을 절약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난 EU가 이렇게 한 것
을 환영하지만 알다시피 EU는 우리
한테 매우 불공정했다. 우리는 (EU 와 교역에서) 3천500억달러 적자를
보고 있고, 그들은 우리 자동차와 농 산물을 수입하지 않는다. 그들은 거
의 수입하지 않고 매우 조금만 수입 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바로잡 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제재 대
상인 베네수엘라가 셰브런 같은 석
유회사를 통해 석유 제품을 계속 수
출하는 것을 허용하겠냐는 질문에
는 “어쩌면 허용하지 않을 수도 있
다. 우리는 지금 그것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는 미
국 정유회사 셰브런 등 에너지기업 이 베네수엘라에서 원유를 생산할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 제조시설을 미국
으로 불러들이며 ‘자국 우선주의’를 강화하
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움직임이 한국 소
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들엔 오히려 기
회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김창욱 보스턴컨설팅(BCG)그룹 매니징디
렉터(MD) 파트너는 “미국 내 투자가 늘고 관
세 확대 가능성 등으로 미국 반도체 업체들
이 (인력 및 부품) 현지 조달을 위한 새 협력
업체를 찾고 있다”며 “한국 소부장 업체에는
기회”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전방위적인 관세 부과에
수 있도록 제재를 일부 완화했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 관 국내정책 담당 보좌관에 체외인 공수정(IVF·시험관) 시술을 할 수
따른 제품 가격 상승 가능성으로 미국 현지
중요해진 데다, 반도체 인력이 여전
점을 기회 요인으로 꼽았다.
파트너는 “인텔 등 대형 종합반도체회
사(IDM)가 아닌 규모가 작은 IDM을 만나보
니 미 정부 지원이 대형 업체들에 집중돼있
고, 여러 소부장 업체도 이들에게 몰린다고
토로한다”며 “거기다 중소형 IDM이 생산능
력을 확대함에 따라 인력 확충도 필요한데
한국 소부장 업체들이 도와주길 원하고 있
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이 새로운 협
력 업체들을 찾고 있어 한국 업체들이 미국
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볼 수 있을 것”
이라며 “미국 회사와 협업하면 경험과 연구
개발(R&D) 역량 강해지는 윈윈 효과도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도체 제조기업 외에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의 미국 진출도 원활해질 것으로 봤으며
일각에서 나오는 반도체법(Chips Act·칩스법)
폐기에 대해서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파트너는 “칩스법으로 미국 내에 3천950 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일으켰고 11만5천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며 “애리조나, 오하이오 등 그동안 반도체 팹(공장)이 없었던 곳에서 도 공장이 생겨나고 있을 정도”라고 짚었다. 트럼프 행정부가 철강, 자동차에 이어 반 도체에도 25%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전 망에 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 파트너는 연합뉴스와 만나 “실제 트럼 프 행정부가 반도체 25% 관세 부과를 시행 할 수도 있지만, 하더라도 유예할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며 “캐나다나 멕시코에 관세를 매기는 것과는 달리 명분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메모리 반도체에 관세가 붙게 되면 가격이 오르고, 이를 사용하는 애플과 같은 미국 업체들에는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며 “(시행 여부와 관계없이) 트럼프는 한국 기 업에 투자를 더 끌어내기 위한 압박용으로 관 세 카드를 쓸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
난 1월 들어 예상 밖으로 상승한
것과 관련해 12일(현지시간) 미 중
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잇따라 우려를 표했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
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1월 소비자
물가 지표에 대해 “정신이 번쩍 들
게 한다(sobering)”라고 평가했다.
굴스비 총재는 이날 뉴욕타임스
(NYT)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이
같은 수준의 결과가 몇 달간 이어
진다면 연준의 임무가 아직 완수
되지 않았다는 점에 의문의 여지
가 없을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물가‘깜짝 상승’에“정신 번쩍 드는 지표”
다만, 굴스비 총재는 앞선 2개월
간 고무적인 물가 지표가 나온 데
다 1월 물가 지표의 계절적 특성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한 달 치 물가 지표에 지나치게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굴스비 총재는 연준 주요 인사
중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성향
으로 평가받는 인사지만, 최근 트럼
프 행정부의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
성이 더 적은 금리인하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기존보다 매파적(통화긴
축 선호)인 언급을 내놓기도 했다.
굴스비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
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
미국에서 계란 가격이 한 달 새 15% 급등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에 비상이 걸렸다.
백악관은 계란값 상승의 원인인 조류
인플루엔자 대응에 나서는 한편 전임 바
이든 행정부에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NEC) 위원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브
룩 롤린스 농무부 장관과 함께 내주 트럼 프 대통령에게 조류 인플루엔자 대응 계 획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셋 위원장은 자신과 롤린스 장관이 정부 내 최고 과학자들은 물론 미국 및
전 세계 전문가들과도 협력하고 있다면 서 이같이 말했다.
을 행사한다.
앞서 이날 발표된 1월 미국 소
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
년 동기 대비 3.0%로, 작년 6월 이
후 7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물가
의 기조적 흐름을 잘 나타내는 근
원지수 상승률은 3.3%로, 작년 하
반기 이후 비슷한 수준에 머물고
있음이 재확인됐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
재도 이날 공개 행사에서 1월 물가
지표 및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
과와 관련해 “현 상황을 제대로 파
악하는 데만도 시일이 걸릴 것 같
다”라며 경제 불확실성 지속을 우
해셋 위원장은 특히 바이든 행정부가
살처분 중심의 대응만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바이든의 계획은 닭들을 그냥 살처분하는 것이었고 그들은 병든 닭을
발견한 지점 주변에서 그냥 무작위로 닭
들을 살처분하는데 수십억달러를 썼다”
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생물
보안(biosecurity) 조치와 약품 등을 통
해 더 나은 방법을 찾아서 닭을 살처분
할 필요가 없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런 조치가 (바이든 행정부 시절 인) 1년 전에 이뤄졌어야 했다면서 “만
약 그랬다면 계란 가격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았을 것”이라고 했다.
CBS 뉴스에 따르면 미국에서 조류 인
플루엔자가 2022년 발발한 이후 닭과 오
려했다. 그는 추가 금리 인하와 관련해 “당초 예상보다 더 늦춰질 수밖에 없을 것”이 라며 “이런 불확실성의 안
개가 금세 걷힐 수도 있겠 지만, 상황이 더욱 복잡해 져 불확실성이 한동안 지
속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롬 파월 연준 의
장은 이날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현 인플레이션 상 황에 대해 “물가 목표에 근접했지만 아직 도달하진 못했 다”며 “오늘 발표된 물가 지표 역
리 등 가금류 1억4천800만마리가 살처분 됐다. 미국 내 일부 지역에서는 계란 공급
처 상황에 따라 일반 식료품 매장에서 계
란 품귀 현상마저 벌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발표된 1월 미국 소비 자 물가지수(CPI)에 따르면 계란 가격은
전월 대비 15.2% 급등했다. 1년 전과 비 교하면 53% 오른 것이다.
폭스뉴스는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 행 집계를 인용해 12개 들이 A등급 대란
의 평균 가격은 5달러(약 7천200원)에 육 박한다고 전했다.
앞서 미 노동부는 1월 계란 가격 상승 률이 월간 기준으로 2015년 6월 이후 가 장 높았다면서 1월 가정 내 식품 물가 상
승분의 3분의 2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작한 관세
전쟁이 미국 내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계란 등 식 탁 물가 상승은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던 트럼프 대통령에게 부담이 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3일자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에 도움 이 됐던 인플레이션이 이제 트럼프 대통 령에게 문제가 됐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 ‘첫 타깃’ 북중미·중국…
보복 관세 맞불 놓으며 물밑 협
상 모색
트럼프 대통령의 첫 타깃이 된
곳은 캐나다와 멕시코 등 북중미
의 이웃 국가들, 그리고 ‘패권 경
쟁’ 상대방 중국이다.
이들은 표면적으로는 보복에 나
서면서도 물밑으로는 미국의 진의
를 파악하고 자국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이민자 문제와 마약
유입, 불합리한 교역 조건 등을 빌
미로 지난 2일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중국에 10% 보편 관세를 각
각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즉각 똑같이
미국산 제품들에 대해 ‘보복 관세’
를 매기겠다고 반발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쥐스탱 트
뤼도 캐나다 총리, 클라우디아 셰
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통화를 거
쳐 두 나라에 대한 관세 발효를 하
루 앞두고 한 달 유예했다.
물밑 접촉을 거쳐 국경 단속 강
화 등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카
드를 내줌으로써 일단 확전을 피
한 것이다.
이들에 앞서 콜롬비아도 불법 이
민자의 본국 송환을 받아들이고 관
세 부과를 보류 받았다.
중국은 미국의 추가관세에 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이후 지난 한달간 국제사회는 ‘트럼프발’ 충격에 휩싸였다.
트럼프 집권 1기때를 상기하며 그의 복귀에 나름대로 대비를 해왔지만 ‘미 우선주의’는 1기때보다 훨씬 더 강력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안보와 경제 영역에서 기존 국제질서를 뒤흔드는 유례 없는 일방통행 정책을
무더기로 쏟아냈다.
‘충격과 공포’로 대변되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를 뒤쫓아가기 급급하던 국제사회는 전열을 정비하며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관세 부과를 언급하지 않았고, 일
범위는 좁지만 석탄·가스·석유 등
‘표적’에 집중한 관세 인상과 미국
의 의존도가 높은 전략 광물 수출
통제, 미국 기업 대상 반독점법 조
사 등 반격 옵션을 다양화했다.
다만 중국도 경제 회복에 어려
움을 겪어온 터라 미국과의 무역
전쟁이 부담스러운 건 마찬가지다.
이에 중국 역시 관세 인상 장기
화에 대비하면서도 관영매체들을
통해 미·중 대화가 필요하다는 메
시지를 거듭 발신하고 있다.
◇ 전 세계로 넓어지는 경제·
안보 위협에 연대 모색 움직임
도 활발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12일부터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를, 4월부터 국가별 상
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와 반도
체, 의약품 등에 대해서도 관세를
예고한 가운데 자동차에 대한 관
세를 오는 4월 2일께 내놓을 계획
이라고 밝힌 상태다.
사실상 전 세계가 ‘트럼프 폭풍’
의 영향권에 든 것이다.
특히 일국 단위가 아닌 유럽연합
(EU)과 미국 사이의 무역전쟁 발
발 가능성이 부상하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EU 역시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
면서도 물밑으로는 미국을 설득하
10일부터 보복 관세를 발효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보편 관세보다
기 위해 분주하다.
다만 EU 회원국 일각에서는
관세 전쟁의 장기화에 대비해 중
국 등과 연대를 통해 공동전선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
고 있다.
미국과의 힘겨루기를 시작한 중
국 역시 외교 무대에서 서방과의
접촉면을 늘리고 있어 주목된다.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 중국과 서
방의 근본적 간극을 좁히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 안보 질
서에까지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
어, 국제사회의 합종연횡 움직임
은 앞으로도 활발히 이어질 것으
로 예상된다.
EU는 우크라이나전 이후 재건
및 평화유지 책임 등을 떠맡을 수
있다는 위기감 속에서 자체적인
방위 강화와 유럽 내 비(非)EU 파
트너와의 협력 강화 등을 논의하
고 있다.
팔레스타인 주민을 외국으로
이주시키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
가자 구상’에 충격을 받은 아랍
권 국가들도 아랍정상회의를 긴
급 소집했다.
지난달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
시아 대통령과 중동 ‘저항의 축’의
중심인 이란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
통령이 정상회담을 했다. 또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화상 회담을 하고 서로를 전승절 행사에 초청하는 등 반서방 국가 들의 밀착 행보도 이어지고 있다.
◇ “눈도장 찍자” 정상외교 행 렬… 이시바 선방, 캐나다 트뤼 도는 실패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나 눈
도장을 찍고 자국의 이익을 보장
받으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예고→발표→시행 유예’
패턴을 유지하면서 관세 위협을
극대화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주요국들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외교전에 나서고 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략을 벤치마킹, 7 일 백악관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 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적극적으 로 찬사를 보내며 대미 투자와 미 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확 대를 약속했다. 이시바 총리는 철저한 준비와 트럼프 대통령 비위를 맞추는 아 부, 일본 특 유의 환대를 뜻하는 ‘오모 테나시’ 등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예 봉을 피했다.
트럼프 대 통령은 일본 만을 겨냥한
본이 우려했던 방위비(방위 예산) 와 주일미군 주둔 경비 증액도 요 구하지 않았다. 다만 앞으로의 압박 가능성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일본은 트럼 프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25% 관세를 비껴가지는 못했다. 13일 백악관을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2030년까지 양국 의 교역량을 두 배로 늘리고 미국 의 석유와 LNG 수입을 약속했다. 인도를 ‘관세의 왕’이라 부르며 못마땅해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후 만족감을 드러낸
분석이 나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 리의 경우
찾아갔던 트뤼도 캐 나다 총리의 경우 관세 위협을 누 그러뜨리기는커녕 “미국의 51번째 주가 돼라”는 말을 듣고 돌아왔다. 그 여파로 정치적 기반이 더 약 화된 트뤼도 총리는 결국 사퇴를 발표했다.
<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지원대가로720조원요구한트럼프,우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
크라이나 정부에 “지금까지 미국으
로부터 받은 지원의 대가로 5천억
달러(720조원)을 갚으라”며 사실
상 우크라이나를 영원히 경제적 식
민지로 삼는 것과 마찬가지의 요구
를 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트럼프 행정부가 지
난 주 우크라이나 정부에 제시한
‘재건투자기금’(Reconstruction Investment Fund) 협정의 초안을
입수해 살펴봤다며 이렇게 밝혔다.
텔레그래프는 이 초안에 실린
조건이 “법적으로 영원히 우크라
이나를 미국의 경제적 식민지로
삼는 것에 해당한다”며 우크라이
나의 배상 부담액이 어떻게 하더
라도 갚기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에 부과되는 부담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로 보
면 제1차세계대전 후 베르사유 조
약으로 독일에 부과됐던 것보다 더
크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작성 날짜가 2월 7일인 이 초
안에는 희토류를 비롯한 광물자
원뿐만 아니라 석유·가스 자원과
항만 등 인프라에 관한 내용도 포
함돼 있다.
협약 초안에 따르면 미국과 우크
라이나는 “적대적 당사자들이 우크
라이나의 재건으로부터 이득을 보
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재건투자기
금’을 설립하게 된다.
재건투자기금은 미래에 체결되
는 우크라이나의 자연자원 관련 허
가와 프로젝트에 대해 방법, 선정
기준, 조건 등을 정할 독점적 권리
를 갖게 된다.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자원 채굴
로 얻는 수입의 50%와 자원을 수
익화하기 위해 ‘제3자에게 부여되
는 모든 신규 허가’의 경제적 가치
중 50%를 갖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수입에 대해 미
국이 ‘유치권’(lien)을 가진다. 담
보로 사업권이나 자원 등을 확보
할 수 있다는 뜻이다.
협상 상황을 잘 아는 한 소식통
은 “이 조항은 ‘우리한테 줄 돈을
먼저 주고 나서, 남는 돈이 있거든
당신 아이들에게 밥을 줘라’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수출
가능한 광물에 대해 우선매수청구
권(RoFR)을 보유하며, 우크라이나
의 생필품과 자원 경제에 대해 거 의 전면적인 통제권을 얻게 된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협약에 따
른 채무나 가압류 등 조치에 대
해 ‘주권국가 면제’ 특권을 포기
해야 한다.
법적 분쟁이 생기면, 국제재판 관할 결정에 관한 법리와 무관하
게 무조건 미국 뉴욕주의 법을 적
용하도록 되어 있다.
분쟁 조정은 국제상공회의소
(ICC) 규칙에 따라 양측이 각각 선
정하는 1인씩과 양측 합의로 선정 하는 1인 등 도합 3인으로
는 조정위원회가 맡게 된다.
조정 과정의 공식 언어는 영어, 장소는 뉴욕으로 못박혀 있다.
미국이 이런 ‘재건투자기금’ 협
정 초안을 제시했을 때 우크라이
나 정부 관계자들은 분개하고 공
황 상태에 빠졌다고 텔레그래프
는 전했다.
트럼프는 10일 밤 방영된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5
천억 달러(720조 원)어치의 희토류 광물을 요구했다고 밝히면서 우크
라이나 측도 사실상 이에 동의했다
고 주장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인 2022년 2
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후
미국 정부가 실제로 우크라이나
에 지원한 금액은 이보다 훨씬 적
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의회가 승인한 5차례의 지
원 패키지에 따라 미국 정부가 우 크라이나에 지원한 액수는 1천750 억 달러(252조 원)이며, 이 중 700 “구글,
멕시코 대통령이 온라인 지도 서비스 내 ‘
멕시코만’(Gulf of Mexico) 지역 이름을 ‘미
국만’(Gulf of America)으로 일부 표기하기
로 한 인터넷 검색기업 구글을 상대로 ‘원상
복구 요구’ 통첩을 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17
일(현지시간) 정례 아침 기자회견에서 “구글
이 미국 내 지도 사용자를 위해 멕시코만 명
칭을 미국만으로 바꾸는 것을 고집한다면,
그들은 법정에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그러면서 ‘어떤 상황에
서도 우리 영토 일부의 지리적 영역 명칭 변
경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서한을 구
글 측에 보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구글 측) 답변을 기다릴 것
이며, 반응이 없다면 구글을 제소할 것”이라 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기 정부 출
범 당일인 지난달 20일 행정명령을 통해 멕시
코만 명칭을 미국만으로 바꿀 것을 지시했다.
이에 대해 멕시코 대통령은 1848년 이전
고지도를 자료로 제시하며 “미국을 멕시코 아메리카라고 부르자”고 응수한 바 있다. 당 시 멕시코는 캘리포니아·텍사스 등 현재 미 국 영토의 ⅓가량을 점령하고 있었다.
구글은 구글맵 멕시코 내 이용자에게는 계
속 멕시코만으로 표시되지만, 미국 내 이용 자에게는 미국만이라는 이름으로 보일 것이
억 달러(100조 원)는 미국 내에서 무기 생산에 사용됐다.
또 지원금액 중 일부는 인도주 의적 무상공여지만, 많은 부분이 미국의 ‘무기대여법’에 따라 지원 돼 우크라이나가 되갚아야 하는 돈이라고 텔레그래프는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 쟁을 끝내기 위해 종전 협상이 시 작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며, 우크라이나 측은 종전 후 우크라이 나의 안전보장을 위해 러시아의 침 략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미국과 북대서양조 약기구(나토·NATO) 측에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콜롬비아에서 접속한 구글맵의 멕시코만 (미국만) 표기
라는 방침을 밝혔다.
제3국에선 멕시코만과 미국만을 병기하 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구글 측은 덧붙였다. 애플 역시 트럼프 행정명령에 따라 자사 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 멕시코만 명칭을 미 국만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불법이민 단속에 美한인들 ‘불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이민 단속에 체류
신분이 불안정한 미국 내 한인들
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미국 내 재
외공관도 단속 관련 동향을 주시
하고 있다.
미국 내 한국 공관들은 한국 국
적자가 불법이민 단속 과정에 체포
될 경우 현지 법제도 및 구제책을
안내하고, 필요 시 귀국지원을 하
는 등 영사조력을 적극적으로 제공
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뉴욕총영사관 동포업무 담당
관계자는 13일(현지시간) 뉴욕 주
재 한국특파원단과 만나 “현지 상
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동포사
회와 우리 기업 등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대책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외교부 본부 및 여타 미주
지역 공관 등과 협업 체계를 유지
하고 필요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영
사조력을 제공하기 위해서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영사조력이란 사건·사고로부터
재외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관련법에 따
라 제공하는 도움을 말한다.
영사조력에는 ▲미국 법제도 및
구제책 안내 ▲ 초동대응 단계 법
적 자문 ▲ 현지 변호사 및 통역인
정보 제공 등 법률상담·정보제공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총영사관이 직접 법적 조
치를 취하거나 대리하지는 않는 것
으로 알려졌다.
대신 필요 시 여권(여행증명서)
을 발급하거나 국내 지방자치단
체 등과 연계해 무연고·무자력자
를 상대로 한 정착 지원 등 업무
도 한다.
미 당국은 합법적인 체류 신분이
아닌 한인 서류미비자(불법 이민
자)를 체포했더라도 미국 내 한국
공관에 이를 통보할 의무는 없다.
다만, 체포된 한인이 영사조력을
희망할 경우 한국 공관에 체포 사
실을 통보해야 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때
불법 이민자에 대한 사상 최대의
추방 작전을 공약했으며 불법 체
류 범죄자에 우선해서 대응하겠
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 트럼프 정
부 출범 이후에 남부 국경을 비롯
해 미국 전역에서 불법 이민자에
대한 연방 차원의 단속이 진행되 고 있다.
특히 지난달 28일 트럼프 행정
부의 불법이민 단속과 관련해 한인
이 체포된 사례가 미 백악관 발표
로 처음으로 알려진 이후 미국 내
체류 신분이 불안정한 한인 이민
자들의 긴장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미 정부는 이후 한국 국적자 체
포 사례를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았
지만, 그 이후로도 범죄 이력을 가
진 이들을 표적으로 삼은 미 이민
세관집행국(ICE)의 집중 단속에서
복수의 한국 국적자가 추가로 체포
사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이민당국의 단속대상이 됐던 뉴욕시 브롱크스의 한 아파트
한 분위기다. 미국 거주 교민 중 다수는 합법
적인 체류 신분을 가지고 있지만
여러 사정으로 합법 체류 신분을 가지지 못했거나, 현재 체류 신분
변경을 진행 중인 교민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 내 체류 신분이 불안정한
한인들은 단속 대상이 될 수 있다 는 막연한 두려움에 외부활동을 자 제하고 있다.
한인사회에서는 시민권을 취득
해 미국인이 된 경우가 아니라면 미 정부의 이민자 단속 칼바람에 서 완전히 안심할 수 없다는 얘기 도 나온다.
리하도록 하는 법안이 12일(현지 시간) 발의됐다.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는 이날 상원의 팀 케인(민주·버지 니아), 테드 크루즈 의원(공화·텍 사스), 하원의 수하스 수브라마냠 (민주·버지니아), 영 김(공화·캘 리포니아) 의원에 의해 ‘한국계 미 국인 이산가족 등록 법안’이 양원 에서 각각 초당적으로 발의됐다고 전했다.
이 법안은 미 국무부를 통해, 미국에 거주
보고서에서 지난 2022년 기준 미국 내 총 1천94만명의 서류 미비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인은 약 13만명 수 준이라고 추산한 바 있다.
하는 한인 중 북한에 가족을 둔 이산가족의 현황을 집계·조사·관리하는 등록처를 만드 는 것을 골자로 한다.
향후 이산가족 상봉이 추진되면 수집된 정보들을 활용하려는 취지다. 이 법안은 직전 제118대 연방 의회에서 도 발의돼 작년 6월 하원을 통과했으나 법 제화에 이르지는 못했다. 미국에서 입법을 위해서는 법안이 상·하 양원을 각각 통과하 고 대통령 서명을 거쳐야 한다.
국경수비대 요원 피살현장 주변서 목격 온라인서 무정부주의, 무검증 뇌과학 설파
미국에서 여러 건의 살인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광신 집단 ‘지
지안스’(Zizians)의 우두머리가 경찰
에 체포됐다고 AP통신이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날 메릴랜드주 경찰은 지지안스
의 지도자로 추정되는 잭 라소타(34)
와 이 단체 회원 미셸 자이코(33)를
전날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지지안스는 지난 1월 캐나다 국
경 부근에서 미국 국경순찰대 요원
인 데이비드 말랜드가 피살된 사건
과 버몬트, 펜실베이니아, 캘리포니
아에서 발생한 5건의 다른 살인사건
에 연루돼 있다.
말랜드 요원은 캐나다 국경에서
약 32㎞ 떨어진 작은 마을인 버몬트
주 코번트리에서 차량 검문 중에 발
생한 총격전으로 사망했다.
라소타는 말랜드 피살 현장 근처
에서 목격된 바 있으며, 무단 침입, 차량 내 권
총 소지 등의 혐의를 받
고 있다.
AP통신은 당국이 자세
한 수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는 상황에서 법원 서류
와 온라인 게시물, 관계
자 진술 등을 검토한 결
과, 라소타는 20∼30대의
젊고 지적인 컴퓨터 과학
자들이 주로 모인 광신 그
룹의 지도자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단체는 온라인에서
만나 무정부주의적 신념
을 공유했고 시간이 갈수록 폭력성
을 드러냈는데, 목표가 무엇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온라인에서 급진적
채식주의에서부터 성 정체성, 인공
지능(AI)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자신들을 지지안스로 부른 이 그
룹의 중심에는 ‘지즈’(Ziz)라는 인물
이 있었는데 라소타는 이 지즈라는
이름으로 어둡고 폭력적인 내용을
담은 블로그 글을 게시했다.
트랜스젠더 여성이라고 자신을 소
개한 그는 블로그에서 뇌의 반구 두
쪽이 각기 다른 가치관과 성별을 가
질 수 있으며 “종종 서로를 죽이고
싶어 한다”는 자신만의 이론을 설명
한 적이 있다.
또 이성과 지식을 통해 인간의 인
식을 이해하려는 이른바 합리주의
그룹에 날 선 반응을 보인 적도 있
다고 AP는 전했다.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직원들이 여객기
17일 오후(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80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착륙하 던 중 뒤집히는 사고로 최소 1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과 CNN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출발
한 델타항공 자회사 엔데버에어 여객기(4819 편)가 이날 오후 2시45분께 눈이 일부 쌓여 있 는 토론토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피어슨 공항 측은 엑스(X·옛 트위터)에 “비상 대응팀을 가동 중”이라며 “모든 승객과 승무원 의 상태가 확인됐다”고 적었다. 앞서 지난 주말 토론토에는 강풍과 함께 많은 양의 눈이 내렸다. 토론토 공항 측은 “최대 22㎝의 적설량이 기 록된 가운데 저희 팀은 밤새 제설 작업을 진행 했다”며 눈을 치운 공항 일부 지역 사진을 엑스
80명 탄 여객기, 강풍 등 악천후 속 눈 쌓인 활주로에 착륙하다가 사고
지난달 워싱턴 여객기-헬기 충돌 참사 등 최근 북미서 항공사고 잇달아
사고가 났다.
CNN은 탑승자 80명(승객 76명·승무원 4명)
이 전원 대피했지만, 최소 15명이 부상했으며, 그 가운데 2명은 위중한(critical) 상태라고 보 도했다.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20∼37마일(32∼60km)
에 달했고, 사고 현장에 눈이 흩날리고 있었다 고 CBS뉴스는 전했다. 또 가시거리는 사고 당 시 6마일(약 10km) 정도였고, 기온은 섭씨 영 하 8도 정도였다.
사고 직후 소방 차량들이 뒤집어진 여객기 에 소방 용수를 살포하며 화재를 진압했고, 뒤 집힌 여객기 속에서 승객과 승무원들이 신속 히 대피했다.
에 함께 게시하기도 했다. 이 사고로 피어슨 공항의 모든 활주로가 폐쇄 됐으며,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됐다. 최근 북미 지역에서 항공기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지난달 29일 미국 워싱턴 DC 인근 로널드 레 이건 공항 근처에서 여객기와 군용 헬기가 충 돌한 후 추락해 총 67명이 숨졌고, 같은 달 31 일에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내에 6명 이 탑승한 의료 수송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을 포함해 모두 7명이 사망했다.
이어 지난 7일에는 알래스카에서 10명을 태 우고 가던 소형 비행기가 실종된 뒤 파괴된 잔 해로 발견돼 10명이 전원 사망했다. <연합뉴스>
“양자컴 시대 수년 안에”
인류의 난제를 풀어줄 미래 기술로
평가받는 양자 컴퓨팅을 둘러싼 경쟁
이 가속하는 가운데 구글에 이어 마이 크로소프트(MS)가 자체 개발한 양자
컴퓨팅 칩을 공개했다.
MS는 19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자
체 개발한 ‘위상초전도체’를 사용한 양
자 컴퓨팅 칩 ‘마요라나(Majorana) 1’
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구글은 지난해 자체 개
발한 양자 칩 ‘윌로우’(Willow)를 공
개했다.
당시 구글은 윌로우 칩을 장착한 양
자컴퓨터가 성능 실험에서 현존하는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인 프론티어를 능가했다고 설명했다.
프런티어가 10 셉틸리언년, 즉 1조 와 1경, 1해보다 큰 10자년 걸려야 풀
수 있는 문제를 ‘윌로우’ 칩을 장착한
양자컴퓨터는 단 5분 안에 풀었다는 것이다.
MS가 이번에 개발한 ‘마요라나 1’은
손바닥만 한 크기로 초전도 큐비트(양
자컴퓨터 기본 연산 단위)를 이용하는
일반적인 양자 컴퓨팅 칩과 달리 ‘위상
적(topological) 큐비트’로 개발됐다.
이 큐비트는 모양이 변해도 본질이
변하지 않는 특성을 갖추고 있어 차세
대 초전도 큐비트로 꼽혀 왔다.
0 또는 1의 ‘비트’로 정보를 처리하
는 일반 컴퓨터와 달리 양자컴퓨터는
0과 1이 동시에 존재하는 중첩, 얽힘
상태인 큐비트를 활용한다.
이에 양자 컴퓨터는 일반 컴퓨터로
는 불가능한 막대한 양의 정보를 빠르
게 처리할 수 있어 미래 혁신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온도 등 외부 환경 변화에
양자 상태가 깨져 쉽게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으로 상용화까지는 수
십 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MS의 위상 초전도체는 인듐 비소와
알루미늄 등으로 구현됐으며, 이를 통
해 양자 정보의 손상을 막고 오류 파
악과 수정도 자동 제어할 수 있게 됐
다고 MS는 덧붙였다.
양자 칩은 큐비트의 수가 많을수록
더 강력한 연산 능력을 발휘한다.
‘마요라나 1’에는 큐비트 8개가 탑재
됐으며, 100만개 이상 탑재될 수 있도
이집트 관광유물부는 약 3천500 전
에 살았던 18왕조 4대 파라오 투트모 스 2세의 무덤이 발견됐다고 19일(현 지시간) 밝혔다.
1922년 발굴된 투탕카
멘의 무덤 이후 처음으로
발견된 파라오의 무덤이
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투트모스 2세는 역대 파
라오 중 가장 유명한 투탕
카멘의 6대조로 그의 이복 누이이자 부인이 하트셉 수트 여왕이다.
무덤의 입구는 2022년 남부 유적
지 룩소르 왕들의 계곡 서쪽에서 처
음 발견됐는데 당시에는 하트셉수 트 여왕의 무덤으로 연결되는 것으
칩 공개
록 설계됐다.
MS는 “큐비트 100만개 이상 탑재는
‘양자컴 상용화’ 시작 시기로 본다”며
“이번 칩 개발로 양자컴 시대가 몇 년
안에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
했으나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는 지난 1월 “양자 컴퓨터가 상용화
되기까지 20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 한 바 있다.
양자 컴퓨터는 의약과 에너지 등 기
존 슈퍼컴퓨터로도 풀지 못했던 인류
의 난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되면
서 글로벌 기업들이 기술 개발에 나 서고 있다.
구글, MS에 이어 IBM은 2029년까
지 오류 수정이 가능한 양자컴퓨터 개
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합뉴스>
로 여겨졌다.
그러나 발굴팀은 투트모세 2세의 이
름이 새겨진 항아리 조각과 그의 왕비
였던 하트셉수트 여왕의 이름이 새겨
진 비문을 발견해 무덤의 주인을 확인
했다고 관광유물부는 설명했다.
이집트 정부는 2011년 ‘아랍의 봄’
이후 이어진 정치적 불안과 폭력 사태
로 타격을 입은 관광산업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최근 몇 년간 새
로운 고고학적 발견을 해외 언론 등에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호주해변 밀려든 돌고래떼 구조 실패…157마리 폐사·안락사
호주 해변으로 밀려든 돌고래 떼 150여마리를 구조 하는 작업이 실패해 당국이 아직 살아 있는 개체를 모 두 안락사시키기로 했다.
19일(현지시간) AP·AFP 통신에 따르면 전날 저녁 호주 남동쪽 태즈메이니아섬 서북쪽 외딴 해변에서 돌 고래 일종인 흑범고래 157마리가 발견됐다. 이들은 호흡 곤란 등으로 이날 오후까지 90여마리 만 살아남았다고 현지 환경 당국이 밝혔다. 당국은 돌고래들을 깊은 바다로 옮겨서 살리려고 시 도했지만, 태즈메이니아섬과 해당 해변이 사람이 접근 하거나 전문 장비를 운반하기 어려운 매우 외진 곳인 데다가 날씨와 바다 상태가 거칠어서 구조에 실패했다. 게다가 살아 있는 돌고래도 햇빛과 강풍에 노출되 면서 고통을 받고 있다고 당국은 전했다. 환경 당국의 사고 관리자인 셸리 그레이엄은 구조 시도에도 돌고래들이 계속해서 다시 밀려들고 있다면 서 “전문가의 수의학적 평가에 따라 이들 동물을 안락 사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해양 생물학자 크리스 칼리온은 “(돌고래를 살리 기 위한) 모든 대안이 실패했다”면서 이들 동물은 뭍 에서 노출된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 오래 고통받는다 고 설명했다.
이들 흑범고래 중 어린 개체는 몸무게가 500㎏ 정 도였지만, 성체 무게는 약 3t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흑범고래는 길이 최대 6m까지 자라고 50마리 이상 무리를 지어 살아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정부에 따르면 흑범고래의 개체 수 등에 대해 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흑범고래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 종의 국 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상 위험 정도가 2번째로 낮은 ‘준위협’ 단계로 분류된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사순절(2)
죄가 많아서 지옥 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 로”(창1:27) 만드셨다.
이것이 과학이 결코 증명할 수 없는 하나님
의 선언이다.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세가지로 요약하면
“거룩” “영원” “영”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애초에 이 세 가지를 닮은 존재 로 만들었다는 말이다.
그러나 첫 사람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불순
종의 죄를 범하므로 말미암아 하나님 닮은 이
세가지가 무너졌다.
“죄의 삯은 사망이다”(롬6:23).
죄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들이 다 죽었다(고 전15:22).
이대로 죽으면 모든 사람이 다 지옥으로 떨어 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사망 가운데 버리지 않으셨다.
하나님의 사랑은 끝까지 책임지신다.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 니라”(요13:1).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우리의 죄를 예수님께 다 뒤집어 씌우셨다.
무죄하시고 거룩하신 성자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죄악과 저주와 심판과 사망을 대신 다 뒤 집어쓰고 대속의 제물(Redeemer)이 되셨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 시키셨다”(사53:6).
“담당시키셨다”는 말은 세상죄를 독생자에게 다 전가(Transfer)시키셨다는 뜻이다.
죄악과 저주와 사망과 심판은 예수님께로 전 가되고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의로움이 전가되
었다.
그래서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바라보고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요 1:36)고 외쳤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그
리스도께서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
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다”(벧전3:19).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
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
룩함을 얻었다”(히10:10)고 선언하신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속죄의 제물이 되어
운명하실 때 우리를 위한 구원을 “다 이루었다!”
고 선언하셨다.
예수님의 속죄의 제물이 단번에 우리를 죄를 도말하시고 우리를 거룩하게 하셨다.
그 공로로 거룩하지 않아도 거룩하게 보아 주신다.
의롭지 않아도 의롭다 보아주신다(Justified by faith).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 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 셨느니라”(롬4:25).
예수님이 죽었다 살아나셨으
므로 우리도 죽었다 다시 살아
났다.
나를 대신하여 죽으셨으므
로 사실상 내가 죽은 것이고 나
를 위하여 살아나셨으므로 믿
음으로
예수님과 함께 살아난 것이다.
이것이 예수님과의 연합이다.
예수님과 연합하여 죽었으므
로 예수님과 함께 연합하여 살
아난 것이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Ransom)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 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3:24).
우리가 의롭게 된 것은 우리의 어떤 행위로 말미암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얻은 것이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 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주신 선물이다.
은혜의 선물을 받아들이는 것이 믿음이다.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 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 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 니라”(요3:18).
예수를 믿는다는 말은 예수님이 이루어 주신 일을 믿는 것이다.
왜 지옥을 갈까?
죄가 많아서 지옥을 가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께서 다 이루어 놓으신 구원의 일을 믿 지 않으면 지옥을 간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3 주... 언론 자유 위협 고조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지 3 주
만에 정부의 언론 규제에 대한 우
려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북가주
지역 라디오 방송국 KCBS 는 지난
1월 26일 샌호세에서 발생한 이민
세관단속국(ICE)의 단속 보도를 이
유로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조사
를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방송국
이 면허를 잃을 위험에 처한 것으
로 알려졌다. AP 통신은 또 백악관
이 멕시코만(Gulf of Mexico)의 명
칭을 ‘미국만(Gulf of America)’으
로 변경하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
령의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속 기자가 백악관 출입을
금지당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
프 대통령은 취임 전에도 ABC 뉴
스, 아이오와주 디모인레지스터
등을 보도내용 이유로 소송을 제
기한 바 있다.
이에 소수계 언론 연합체인 에
스닉미디어서비스(EMS)는 지난
14일 언론 및 법률 전문가들을 초
청해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나타
나는 정부의 언론 규제 강화와 이 에 대한 언론의 대응 방안을 논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문가
패널에는 ∆데이비드 로이 수정헌
법 제 1 조 연합(First Amendment Coalition) 법률 디렉터 ∆잭 프레스
사이러스 R. 밴스 국제정의센터 산
하‘기자들을 위한 변호사회’ 선임
변호사 ∆조엘 사이먼 뉴욕시 크레
이그 뉴마크 저널리즘대학원의 저
널리즘보호이니셔티브 설립 디렉
터가 참석했다. 새 행정부 미디어
규제 및 법적 위협의 우려가 커져
이날 패널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언
론을 견제하려는 움직임을 노골적
으로 보이고 있으며, 특히 연방통
신위원회(FCC)와 법적 조치를 통
한 미디어 압박이 강화될 가능성
이 있다고 분석했다.
“FCC 의 KCBS 조사, 권한 남용 우려”
FCC 의 권한 남용에 대한 우려
의 목소리도 나왔다. 데이비드 로
이 FAC 법률 디렉터는 최근 KCBS
라디오의 ICE(이민세관단속국) 단
속 관련보도에 대해 조사를 착수한
FCC 의 조치에 “정부가 보도 내용
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는 이
유로 이를 ‘공익에 부합하지 않는
다’고 판단하는 것은 FCC 의 권한
남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KCBS
의 보도 윤리에 대한 논란과 관련
해 “정부가 편집 기준을 정하는 것
은 그 자체로 부적절하다”며 “ICE
단속은 공공의 관심사이며, 언론이
이를 보도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
라고 밝혔다. 검열 위협 속에도 언
론 역할 중요 전문가들은 언론이
정부의 검열을 두려워 해 스스로
보도를 자제하는 것은 민주주의
에 심각한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언론의 자유는 한 번 약화되면 다
시 회복하기 어렵다며 이를 지켜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대형
언론사들이 대기업이나 억만장자
들에게 소유권이 넘어가면서 광고
수익과 기업 이익을 우선하는 경향
이 강해지면서 보도의 공정성과 언 론의 독립성이 약화되고 있는 현실 도 함께 지적하며, 기자들은 자신
의 법적 권리를 숙지하고 언론사
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지역 언
론의 역할을 강조하며 공정한 보도
를 통해 시민들의 알 권리를 보호
하고 공론화를 통해 언론 자유 침 해를 방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널리스트 검증 대비
취재 내용 철저히 준비해야 이날 패널리스트들은 이구동성
으로 “기자들은 보도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모든 기사를 검증된 증
거를 기반으로 작성해야 한다. 또
한, 법적 문제에 대비해 편집 과정 을 철저히 운영하며, 내부 커뮤니
케이션에서도 신중을 기해야 한
다”고 입을 모았다. 정보공개법
(FOIA) 활용을 극대화하여 정부 기
관으로부터 정보 접근을 보장받고,
법적 문제가 발생했을 경 우 ‘수정헌법 제 1 조연합’, ‘언론자유를 위한 기자연 합(Reporters Committee for Freedom of the Press)’ 등 다양한 단 체에서 운영 하는 법률 핫 라인을 활용 해 법적 지원 과 정보를 받 을 것을 조언 하기도 했다.
디지털 보안도 필수적이다. ‘시그 널(Signal)’과 같은 암호화된 메시
징 앱을 활용하고,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보안 정책을 수립 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이 디렉터는 “법은 뉴스를 보
도할 권리를 보호하지만 특정 기
사를 보도하도록 강요할 수는 없
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언론인들 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진실을 알
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패
널들은 이어 “언론 자유는 모든 기
자와 시민이 함께 지켜야 할 가치”
라며 “정부의 압력에도 굴하지 않
고 독립적인 보도를 이어갈 수 있 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연대가 필 요하다”고 밝혔다. ‘기자들을 위한 변호인단’선임 변호사 잭 프레스 변호사는“각 언론사는 자신이 속 한 지역사회에 뉴스를 보도할 때 직면할 장애물과 이를 이해하기 위한 자체 프로세스를 수행해야 한다”며“또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힘든 환경에서 일하는 기자 들의 감정 상태 등도 고려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자료제공: 에스닉 미디어 이종원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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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ANTONIO NURI KOREAN SCHOOL
트럼프가 미국 47대 대통령이 되었다.
이제 세계는 한 나라처럼 움직인다. 우
리 나라에도 어떤 영향이 올까? 무척 궁 금하다.
트럼프의 확실한 공약 중에 하나는 성경
적인 약속이 많다. 특히 동성애 및 성별을
함부로 전환하는 의료관련 전문가는 중범
죄에 해당하는 법을 강화했다.
그리고 공립학교 내 기도시간의 부활
과 종교활동을 활성화를 강조했다. 케네
디 대통령시절 미국 전역에 공교육 예배
시간을 폐지한 것이다.
왜? 그랬을까? 종교의 자유를 찾아 기
독교의 바탕 위에 세운 나라가 미국인데?
우리는 케네디가의 몰락을 보았다. 어
쩌면 저주였는지 모른다. 본인은 총에 맞
아 암살당하고, 아들은 비행기 사고로 추
락하여 사망하고, 알콜 중독자가 되고, 자
동차로 강물에 익사하고..
이유는 모른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밝히고 있다.
3-4대의 저주와 천대의 복을 내리는 이
유를 설명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도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
태롭다. 만약 평등법이 통과되면 기독교가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