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 8 2호
J a n 1 1 . 2 0 1 3 J a n 1 7 . 2 0 1 3
1 0 3 T o w n s h i p L i n e R d , . J e n k i n t o w n , P A 1 9 0 4 6 / T e l . 2 1 5 - 6 6 3 - 2 4 0 0 / F a x . 2 1 5 - 6 6 3 - 9 3 0 0
2 주간필라 Jan 11.2013-Jan 1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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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만평 /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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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본지가 올 해의 연중 캠페인으로 “하루 10분 영어로 이야기하자”를 정했다. 이민 역사 100년이 넘은 이제사 영어로
EDITORIAL
에서 비싼 돈을 들여가면서 통역 서비스 를 받는 것도 우리의 영어 실력이 기대 이 하이기 때문이다.
말하자고 굳이 캠페인을 정하는 이유는
다른 민족도 같은 입장인데 굳이 우리
그 깊은 역사에 비해서 우리의 영어 실력
만 영어 실력이 부족하다고 탓할 필요가
이 너무나 부족하기 때문이다.
있느냐고 말할 필요는 없다.
영어를 못하는 것은 벙어리 생활을 하 는 것 이상의 치명이 될 수 있다. 우리는 미국으로 건너 올 때 부푼 가슴 을 안고 왔다. 기회의 땅 미국에 가서 열심히 일해 거 부가 되는 아메리칸 드림을 안고 온다.
그 동안 한 번도 연중 캠페인을 한 적
남들이 못한다고 우리도 못해야 할 이
몸이 으스러지게, 새벽부터 늦은 밤까
이 없는 동포 언론사상 처음으로 연중 캠
유가 없으며 남들보다 잘 해야 경쟁에서
지 투 잡 쓰리 잡을 뛰면서 악착같이 돈
페인을 시작한 것이나 캠페인으로 영어
이길 수 있다.
을 모아 잘 사는 아메리칸 드림이다.
로 이야기하자를 정한 것도 모두 우리의 영어 실력이 너무나 부족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영어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여러 면에서 입증이 된다.
하루에 한 단어, 생활에 유용한 문장 하나만 외워도 일년에 365개 단어와 365 개 문장을 활용할 수 있다. 80이 넘은 노인이 수 백 번의 시도 끝
하게 키우고 좋은 교육을 통해 좋은 직
은 운전면허를 취득했다는 기사는 단순
접고 들어간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장에서 일하는 전문가로 만들어 대대손
히 한 번의 감동으로 끝나는 읽을거리가
손 성공한 집안을 일으켜 세우는 아메리
아니라 나의 영어 성공 스토리가 될 수
칸 드림이다.
있다.
대다수의 한인들은 한국에서 고등교
구동성으로 지적한 사항 가운데 하나가
능력은 다른 이야기가 된다.
기다려야 하는 것이나 병원 또는 관공서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남들보다 몇 수
은 교육 수준을 자랑한다. 그러나 영어
으면 꼭 영어 잘하는 사람이 올 때까지
소리쳐 연습하고 종이에 써서 내 것으로
에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결국
들을 초청해 가진 좌담회에서 이들이 이
한국인과 미국인 사이에 무슨 일이 있
외우고 자꾸 잊어 먹는 단어를 몇 번이고
악착같이 모은 돈으로 자식들은 풍족
육을 받아 한인들은 타 민족에 비해 높
는 것이었다.
잘 돌아 가지 않는 혀를 굴리며 문장을
하물며 일상의 가장 기본인 언어구사
본지가 2년 전에 주류 사회 주요 인사
바로 한국인들이 영어를 더 잘했으면 하
살려야 한다.
학교에서 배운 영어는 졸업과 동시에 까먹고 실전에서는 사용을 하지 않아 무 용지물이 되고 만다. 영어는 이민 생활에서 가장 기본적이 고 필수적인 사항이다.
26 주간필라 Jan 11.2013-Jan 17. 2013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기 위해서는 미국
계사년 우리 모두 하루 10분은 영어로
사회를 파고 들어야 하고 미국 사회에 들
이야기 하는 시간을 통해 영어 실력을 기
어가기 위한 첫 걸음마는 그들과 대화하
르고 자신의 의사는 자녀나 손자녀 등
는 것이다.
외부의 도움 없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시
가장 피곤한 지금 학창시절의 기억을 살리고 주간 필라에 나와 있는 생활영어 를 들여다 보며 머리 속에 있는 영어를
대를 열어 가자. 동포 사회의 경쟁력도 높아지고 성취 도도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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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주간필라 Jan 11.2013-Jan 1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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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HOT-ISSUE
▲43개 주 18명이 독감으로 사망
필라델피아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 독감
이 기승을 부려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지난 12월 말부터 어린이와 노약자를 중 심으로 기침과 열을 동반한 독감이 발생해 각급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조퇴가 잇따르 고 있으며 가정마다 독감에 걸린 가족을 보살피느라 비상이 걸렸다. 올 겨울에 발생한 독감은 고열과 잦은 기 침을 동반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는데 심한 경우 한 달이나 앓는 경우도 있고 환자가 몰리면서 일부 병원에서는 임시 진료 시설 을 갖추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하기도 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독감 바이러스가 발병하기 시작한 지난해 10월 이후 전국에서 2천200여 명이 입원 했고, 어린이 18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 독감 바이러스 외에 다른 유사한 바이러
용하지 못해 다른 중소 병원 응급실로 분
려할 만한 상황이며, 우리는 2009년 이후
또 현재 전국 43개 주에서 독감 감염이
스들이 창궐하고 있으며 독감과 유사한 증
산시키고 있다고 밀워키 현지 신문 센티넬
최악을 상황을 맞고 있다”면서 “이번 사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보건 당국의
세를 보이는 사람들 중 3분의 1 가량이 실
이 보도했다.
는 단순히 보건 문제에 그치는 게 아니라
조속한 조치와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
제 독감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
요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로 나타났다.
됐다.
또 델라웨어의 크리스티아나 보건센터 는 독감 환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회의실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번 독감은
또 전국 병원들이 넘쳐나는 환자들로 초
피해가 극심했던 지난 2009년 이래 최악
만원을 이루고 있으며, 위스콘신주 밀워키
의 상황이며, 미국 전역의 80% 정도가 독
의 경우 대형 종합병원이 11곳 있지만 앰
한편 토머스 메니노 보스턴 시장은 뉴스
며, 당신과 당신 가족을 스스로 보호하는
감 바이러스에 전염된 상태라고 밝혔다.
뷸런스에 실려오는 노인 환자들을 전부 수
보도문을 통해 “독감 감염 건수만 봐도 우
게 중요하다”면서 “만약 독감에 걸린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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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응급실로 급히 개조하는 등 응급실 확
가족의 경제 문제와도 직결된다”면서 독감
보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그러면서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는 시민들이 있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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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HOT-ISSUE
이번 독감은 기침과 열, 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공기를 통한 감염이 주요 경로로 꼽히고 있다. 외출시 마스크를 하거나 독감 환자와의 직접 접촉을 피해야 하며 외출에서 돌아오면 손을 깨끗이 씻고 하 루에 3번씩 소금물로 양치질을 하면 좋다.
라면 학교나 직장에 나가지 말고 집에서
년 한해 전체의 70건에 비해 무려 10배나
서 “10월 이후 벌써 4명이 사망했고 이들
휴식을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급증한 것이라고 닉 마틴 보스턴시 보건위
대부분은 노인들이었다”고 설명했다.
원회 대변인이 밝혔다.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관계자들
펜실베이니아 주도 필라델피아와 인근
은 지난 한 달 동안 독감 증상을 호소하는
마틴 대변인은 또 “보스턴시 병원들 응급
지역에서 독감 환자가 급증해 임시 진료
환자가 급격히 늘어 전국에서 최소 2200
보스턴시는 지난해 10월 이후 독감 감염
실을 찾은 환자들 중 4% 이상이 독감환자
소를 마련하는 등 비상 체제에 돌입했으며
명이 응급실에 입원 중이라고 밝히고 "독
사례가 700건이나 됐으며, 이는 지난 2011
였으며, 이들 중 25% 정도가 입원했다”면
약국마다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감기약
감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지난해보다
▲뉴욕 뉴저지 등“매우 위험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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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ISSUE 려 환자들을 받는 등 곳곳에서 독감 환자
3.4% 증가했다"고 전했다.
들로 비상이 걸렸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뉴욕 뉴
의료 당국은 이번 독감이 코가 막히고
저지 일리노이 텍사스 등 29개 주를 '매우
콧물이 나오며 미열에 두통을 동반하며 목
위험' 지역으로 지정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
이 칼칼한 증상을 동반한다고 밝히고 독
지 않고 있으나 9일 샌디에이고에서 90대
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에 반드시
독감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보건 당국이
손발을 깨끗이 씻을 것과 독감환자와 악수
예방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를 하거나 환자가 만진 문 손잡이 등을 만 지지 말고 휴지로 싸서 문을 여는 등 직접
LA카운티 공공보건국 조너선 필딩 디렉
적인 접촉을 피하라고 당부했다.
터는 최근 응급실을 찾는 독감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독감은 길면 5월까지 이
또 전통 민간 요법으로 내려오는 소금물
어진다. 생후 6개월 미만 아기를 제외한 모
로 양치질하기나 물이나 주스 등 수분을
두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
많이 섭취하는 것도 권장할만한 요법이라
다. 특히 ▶임산부 ▶5세 이하 어린이 ▶65
고 밝혔다. 의료진은 특히 독감 여부에 상관없이 하
세 이상 노인 ▶심장병 당뇨병 환자에게 접
루에 3번 정도 양치질을 해주면 건강에 좋
종이 권장되고 있다.
다고 조언하고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
CDC에 따르면 이번 독감은 계절성 변형 인플루엔자(H3N2)로 고열과 기침 오한 등 복합적인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게 특 징이다.
▲”독감 걸린 아이 집에 데려가라”
추고 약을 먹인 후 재웠다. 다음날 열이 떨어졌지만 기침이 멎지 않
서재필 센터 관계자는 “독감이 기승을
혈압 등 기타 증상이 있거나 이미 복용하
아 병원을 찾아 독감이라는 진단을 받았
부리며 소아과와 내과에 독감 환자가 평소
는 약이 있으면 약사에게 설명하고 조언을
다.
의 2배 이상 몰리고 있다”며 환자들이 독
받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씨는 “주위의 친지들 가운데 독감으로
노스 웨일즈에 거주하는 이인수씨는 학
고생을 하는 사람들이 여러 명”이라며 올
교에서 “아들이 고열과 잦은 기침으로 양
겨울 날씨가 그렇게 춥지 않은데 비해 독감
호실에 있으니 집에 데려가라”는 전화를
이 기승을 부려 걱정이라고 했다.
받고 아이를 데려왔다.
할 수 있는 감기약을 구입할 때 설사나 고
다고 했다.
랜스데일에 거주하는 한 동포는 “지난
감의 전형적 증상인 콧물 감기 등의 증세
나가지 말고 의사의 처방을 받아 치료를
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덕 내과 관계자도 최근 독감 환자들 이 눈에 띠게 늘었다고 밝히고 특히 면역력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독감이 공기에 의한 감염이 많기 때문에 가족이나 직장 동료에게 옮길 수도 있으며
이 약한 노인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아들을 침대에 눕히고 열이 심해
11월에 독감 예방주사를 맞았는데 독감이
알렌타운에서는 독감 환자들이 몰려 리
해열제를 먹인 후 얼음 찜질을 해 열을 낮
왔다”며 이번 독감이 예년보다 강한 것 같
하이 밸리 병원에서 모바일 사무실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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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독감 증세가 나타나면 학교나 직장에
독감이 낫지 않은 상태에서 활동을 하면 회복이 더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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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BUSINESS REVIEW 햇필드 Shop Rite는 넓고 깨끗한 매장과 신선 한 식품으로 인근 지역까지 이름을 떨치는 수 퍼마켓이다. 최근 한국인 고객들을 위해 동양 식품을 대폭 늘려 동포들의 원스톱 쇼핑이 가 능해져 다시 한 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선 청결 친절 가격에 네 번 놀라 는곳
햇필드는 부동산 개발 붐이 일면서 그저
계속 확장해 조용하고 쾌적하며 교육 환경
돼 학교측과 자녀 교육을 주제로 미팅을
이 좋은 더 먼 곳으로 가는 한인들의 수가
하는가 하면 한인들을 겨냥한 각종 마켓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 형성되고 있다.
쏟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햇필드 Shop Rite의 지미 대표는 “우리 는 예의 바르고 근면한 한국인들을 존중
멀기만 한 지역에서 멀고도 가까운 지역으
특히 한인들의 수가 일정 이상으로 늘어
그 중에서도 이 지역 최대 기업의 하나인
한다”며 “이 지역에서 교육과 사회 발전에
로 변했다. 그 동안 한인 타운에서 멀어 한
나면서 부동산 경기의 부침에 관계없이 한
Shop Rite가 한인들을 위해 동양 그로서
기여하는 한국인들의 편의를 위해 동양 식
인들의 수가 적었지만 부동산 개발 붐이
인들의 수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리 상품들을 도입해 새로운 코너를 만들
품 코너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일고 몽고메리 카운티에서도 주거 지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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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필드 한인들이 모인 학부모회가 결성
어 한인들과 동양인 고객들 맞이에 힘을
Shop Rite는 애크미나 수퍼 프레시 등 여
Jan 11.2013-Jan 17. 2013 주간필라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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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REVIEW
분이 세일 범주에 속하며 소비자들은 그
마음은 쇼핑 후 가족들에게 전염돼 온 가
만큼 혜택의 폭이 넓어져 세일 기간 내내
족이 즐거움을 누리게 된다. 햇필드 Shop
업소 방문이 끊이지 않는 것이다.
Rite가 뿜어내는 마술의 하나다.
햇필드 Shop Rite는 최고 경영자인 지미 와 매니저 스티브, 켄 등이 모두 가족이다. 끈끈한 가족애가 탄탄한 경영으로 이어 지면서 최저 구입과 최저 판매가로 승화된
타 수퍼마켓과 달리 가족 중심제로 운영되
모든 Shop Rite가 참여하는 ‘Can Can
는 수퍼 마켓 체인이기 때문에 각 마켓의
Sale’은 세일 기간 내내 3000-5000여 아
독립성이 강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Shop
이템을 최저가로 판매해 인근의 고객들이
Rite끼리의 협력이 강해 생산업체에 대해
손꼽아 기다리는 특급 세일이다.
막강한 바잉 파워를 자랑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Shop Rite가 일년에 두 차 례 실시하는 ‘Can Can Sale’.
▲Can Can Sale 상품 가격 평소의 절반
이번 Can Can Sale 기간 동안에 판매되
다. 이곳에서 식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는 상품의 가격은 평소의 절반 수준에 불
모두 네 번 놀란다. 진열된 상품의 신선함
과하다. 일반 업소에서 한 캔에 1달러 하는
에 놀라고 운동장 보다 넓고 큰 규모의 매
참치 통조림의 경우 59전에 불과하고 대부
장이 너무나 깔끔하고 반짝반짝 빛이 나
분의 필수 상품들이 1-2달러 내외에 그친
는데 또 한 번 놀란다.
다. 동양 식품의 경우 서양 그로서리에 비
세 번째로 가격의 저렴함에 또 한 번 놀
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알려져 있지
라고 종업원들의 친절함에 네 번째로 놀라
만 햇필드 Shop Rite에서는 그러한 관념이
는 것이다.
파괴된다.
소비자들은 이곳 매장에 들어서면서 야 생의 향, 천연의 향을 느끼곤 한다.
경기미 쌀이나 각종 한국 식품의 가격이 동양 그로서리보다 낮아 가격표가 제대로
특히 각종 캔 제품과 병제품은 물론 기
입구 쪽에 있는 야채 과일 매장에서 뿜
타 상품에도 세일 가격을 적용해 식생활뿐
어져 나오는 향이 소비자들의 몸과 마음을
햇필드 Shop Rite의 지미 대표와 스티브
아니라 일상 생활 전반에 거친 상품 대부
적셔 하루 종일 기분을 업 시켜주고 업 된
매니저는 “한인들 사이에 착한 가격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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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어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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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REVIEW
는 것이 유행이라고 들었다”며 “이곳에 오
전혀 들지 않아 몹시 만
면 정말로 착한 가격이 무엇인지 알 수 있
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햇필드 Shop Rite에 진열된 양 식품. 경기미를 비롯해서 종 상품이 진열돼 있지만 더 은 상품, 더욱 다양한 상품을 입해 진열 판매할 계획이다.
햇필드 Shop Rite 경영
햇필드 Shop Rite에서 식품을 구입한 주
진은 “앞으로 더 많은 동양 식품을 주문해
부 김경화씨는 “각종 육류와 생선, 야채, 과
부족한 것이 없도록 하겠다”며 “한식이 점
일은 물론 깡통과 병 제품까지 신선함이
차 명성을 높여가고 더 많은 사람들이 한
묻어난다”면서 “보는 물건마다 손이 가서
국 음식을 만들어 먹고 싶어하는 추세에
순식간에 카트 하나가 가득 찼지만 가격이
비추어 한인들뿐 아니라 타 민족 고객들도
너무 싸서 놀랐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동양 식품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
김씨는 그 동안 교회나 친목 모임에서 음
다”고 덧붙였다.
식을 해 갈 때면 이곳 저곳 싼 곳을 찾아
◈Hatfield Shop Rite
쇼핑을 했지만 발품을 파는 것에 비해 절
전화 215-368-4440
약되는 것은 기대보다 적어 마음이 허전했
주소 170 Forty Foot Rd. Hatfield, PA
는데 햇필드 Shop Rite에서는 그런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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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각 많 구
19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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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주간필라 Jan 11.2013-Jan 1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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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날씨가 춥지도 않고 눈도 내리지 않아 일선 업소
일선 업소들이 이처럼 쌓이는 재고로 고통을 받는 것과
타 용품을 합하면 재고액이 30만 달러를 넘고 창고의 많
에 겨울 상품 재고가 쌓이며 극심한 자금 압박을 받는 등
함께 도매상들도 예상했던 계절 상품이 전혀 소화되지 못
은 부분을 차지해 봄 상품 입고에도 문제가 있다”고 어려
가뜩이나 어려운 경영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하고 창고 가득히 재고로 남아 극심한 자금난을 겪는 것
움을 토했다. 도매상을 운영하는 한 동포는 “날씨가 너무
으로 알려졌다.
추워도 일상과 사업에 지장이 많지만 너무 안 추워도 문
하드웨어 스토어와 디스카운트, 그로서리, 컨비니언트 스토어 등 일선 업소들은 겨울이 시작되면서 록 솔트와
한인 업소들이 많이 이용하는 한 대형 도매상은 “지난
제가 크다”고 지적하고 “한국처럼 3한4온의 기온과 적당
장갑, 목도리, 스컬리 햇 등 기본적인 겨울 용품을 준비하
해 팔고 남은 재고가 있었지만 올 겨울은 추울 것이라는
한 가격으로 눈이 내려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올해
고 기온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렸으나 올 겨울이 춥지 않아
예보에 추가로 상품을 확보해 두었는데 그 중 1/3만 소화
는 추워도 춥지 않고 눈도 내리지 않아 영세 업소들은 물
이들 상품의 매출이 전무하다시피 한 것이다.
돼 나머지 2/3와 작년도에 남은 것이 합해져 록 솔트 재고
론 도매상들도 타격이 크지만 대책이 전혀 없어 더욱 문
만 2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히고 “장갑, 내의, 모자 등 기
제”라고 밝혔다.
특히 도매상의 경우 소매 업소들의 매출이 떨어지고 겨 울 용품에 대한 매출이 전무하다시피 하자 겨울을 대비해 준비한 상품들이 고스란히 재고로 남아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스 필라에서 식품점을 운용하는 동포 Y씨는 “예년 의 경우 11월 말부터 스컬리 햇과 장갑, 목도리 등이 많이 나가고 12월에는 록 솔트 등 겨울 용품이 본격적으로 나 가는 패턴을 유지했다”며 올해는 전혀 춥지가 않아 이들 상품의 매출이 제로 상태로 전체 매출도 줄고 재고는 쌓 여 가뜩이나 어려운 자금 사정이 더욱 나빠졌다고 울상 을 지었다. 웨스트 필라에서 잡화점을 운영하는 동포 K씨는 “올해 록 솔트를 10부대 팔았다”고 밝히고 지하실에 잔뜩 쌓인 재고를 바라 볼 때마다 속이 터진다고 한숨을 쉬었다. 웨스트 필라에서 하드웨어를 운영하는 한 동포는 “매년 겨울이면 전기 히터를 비롯해 플러밍 용품들은 물론 록 솔트와 눈삽 등 각종 겨울용품이 많이 나갔는데 올해는 거의 제로상태”라고 밝히고 “지난해 팔고 남은 재고와 올 해 새로 구입한 상품이 그대로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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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1.2013-Jan 17. 2013 주간필라 41
플러싱에 사는 박씨 등은 케이스 홍콩에
샤또에서는 매니저 한씨와 종업원 황씨
경찰은 "이번에 적발된 업소들은 지난달
서 일하고 있었고, 급습 당시 박씨는 76세
가 업소 내에 아예 거주하고 있던 것으로
20일 실시한 집중 단속으로 폐쇄된 10개
고객과 한 방에서 나체 상태로 적발됐다.
파악됐고, 단속 당시 손님으로 추정되는
마사지 팔러 가운데 일부"라며 "이들 업주
황천희씨 역시 48세 남성과 같은 방에 있
64세 남성이 나체 상태로 발견됐으나 체포
는 단속 당시 업소를 다시 열면 체포하겠
다가 발견됐다.
되지는 않았다.
다고 했던 경고를 무시했다"고 밝혔다.
커네티컷주 브리지포트 지역에서 마사지
한국 세법상 한국 비거주자가 한국에
을 청구하는 경우 이미 납부한 세금 중
다만, 2008년에 양도한 경우는 2012
팔러를 운영하며 성매매를 해 온 혐의로
3년 이상 가지고 있던 주택을 2009년 또
일부를 관할세무서에서 바로 환급 받을
년 5월 31일까지 관할세무서에 환급청
뉴욕 출신을 포함한 한인 여성 5명이 지난
는 2009년 전에 양도하고 양도소득세를
수 있게 됐다.
구를 하지 않았으면 법정 청구 기한인 3
3일 경찰에 체포됐다.
납부하면서 적용했던 양도소득세 장기
이에 따라 그동안 환급청구를 해 놓았
커 네티컷포스트 등 지역 언론에 따르면
보유 특별 공제율을 높여야 한다는 한
던 재미동포는 관할 세무서에서 바로 환
브리지포트 경찰은 '샤또'와 '케이스 홍콩'
국 기획재정부의 유권해석(2012년 12월
급 받을 수 있게 됐고, 2009년에 양도를
등 타운 내 2개 마사지 업소를 급습한 뒤
26일자)에 따라 2008년 또는 2009년에
한 재미동포로서 아직 환급청구를 하지
금엽 던포드 해리스(63)ㆍ황천희(49)ㆍ박복
주택을 양도하고 양도소득세를 납부한
않은 경우 2013년 5월 31일까지 관할 세
덕(48)ㆍ펭스탄 한(44)ㆍ황재위(42)씨 등을
재미동포들이 환급청구 기한 내에 양도
무서에 환급청구를 하면 세무서 단계에
성매매 혐의 등으로 검거했다.
소득세를 재계산하여 양도소득세 환급
서 바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년이 지나 환급을 받을 수 없다.
경찰에 따르면 금엽 해리스와 황씨, 퀸즈
42 주간필라 Jan 11.2013-Jan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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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병원 한인 이사회는 8일 오
아인슈타인 병원 한인 이사회는 분기별
모색해 건의하고 있다.
보험인) 심선미(금융인) 유인현(전 식품인
후 엘킨스 파크 캠퍼스에서 계사년 첫 정
로 정기 모임을 갖고 병원 운영과 한인 스
현재 아인슈타인 병원 이사로는 이귀옥(
협회장) 윤인호(아인슈타인병원 근무) 윤정
기 이사회를 갖고 새해 사업 방향 등을 논
태프 고용 증대 등을 통해 한인 환자들의
한인회 장학위원회 고문) 이창희(주간필라
나(전 센트럴 하이스쿨 교사) 제니 신(서재
의 했다.
편의와 한인 사회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이사장) 이대우(전 교회협의회장) 오종숙(
필 센터) 윤애숙(의료인)씨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으로 오바마 케어가 일부 시행되는 해인만큼 아 인슈타인 병원의 준비와 방침 등을 주민들 에게 올바르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홍보 방향을 다각도로 검토 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아인슈타인 병원 은 한인들을 대상으로 헬스 페어를 여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그 시기를 4월 말로 잠정적으로 정했다고 보고 했다.
2013년도 한국어능력시험이 오는 4월 20일(토) 실시된다.
이날 이사회에서 병원 측은 “한국어 핫
이에 따라 동부 지역의 시험을 주관하
라인을 개설한 이후 이용자 수가 기대 이상
는 뉴욕한국교육원은 제30회 한국어능
으로 많다”며 효과가 크다고 평가하고 앞
력시험 응시를 위한 원서를 1월 16일부
으로 이용률을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모
터 2월 14일까지 접수한다.
674-6051, www.nykoredu.org)
을 제시하고, 한국어 보급 확대와 아울
시험장소는 뉴욕한국학교, 럿거스 대
러 그 결과를 한국어 학습, 국내외 대학
학, 필라델피아 다솜 한국학교 등 11곳
에의 유학, 취업에 활용 등의 목적으로
이다.
실시되고 있다.
국립국제교육원 주관으로 시행되는
이번 시험에 응시하려면 수수료 20달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러와 증명 사진 2매를 첨부한 원서를 2
응시원서 교부와 접수는 뉴욕한국교
하지 않는 외국인과 재외동포들을 대상
월14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시험 결과는
또 지난 2008년부터 지원해 온 장학 사
육원에서 하며 응시원서는 교육원 홈
으로 지난 1997년부터 실시되어 왔으며
5월 30일 이후로 정해졌으나 정확한 날
업을 전면 검토하고 변화를 주는 방안을
페이지에서도 다운 받을 수 있다.(646-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한국어 학습방향
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색하기로 했다.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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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왔던 재단은 결국 재원 부족을 이유로
금보다 많은 힘을 기울이고 의료는 재단의
앞으로 3-4년 동안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포기를 선언하고 내실을 기하는 시기로 접
근간을 이루는 기본 사업이며 장학 역시
따라 서재필 재단은 물론 동포 사회의 모
어들었다.
동포 사회의 미래를 위한 창조사업의 하나
습이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한 최 회장은 “
로 꼽았다.
앞으로 할 일이 너무나 많다”는 말로 사명
무엇보다 뜻은 좋았지만 경영에 대한 마
감을 대신했다.
인드가 부족했다는 내외적 비판에 직면한
그 중 교육 분야는 당뇨 교실, 심장병 교
서재필 재단은 임진년을 끝으로 임기가 만
실 치매 교실 등 각종 의료 세미나를 비롯
최 회장은 서재필 기념 교육관 건립 사업
료되는 정환순 회장의 후임으로 경영의 귀
해서 일상생활에 직결된 토픽을 선정, 쉽고
이 무산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면서
재로 꼽히는 최현태 이사(70)를 신임 회장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교실을 만들어 동
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으로 선임했다.
포들에게 다가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전하고 지난해에 발표한 건립 기념 후원금
70년대 초반에 보스톤으로 국제 정치학 을 공부하러 온 최현태 회장은 “국제 정치
2세 3세들을 위해서 송재 서재필 선생에 대한 인물 및 사상 교육도 생각하고 있다.
환불이 1월 중, 늦어도 2월까지는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을 공부하다 보니 국제 경영학 국제 법
이민 1세들이야 한국에서의 교육적 배경
서재필 기념 재단은 작년에 기념 교육관
등 한국에서 접하지 못했던 여러 분야의
으로 서재필 선생에 대한 이해가 깊지만 2
건립 무산에 따른 후원금 환불을 발표하
학문을 종합적으로 공부해야 했다”며 정
세 3세들은 전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동포
면서 1)전액 환불 요구 2)이미 사용된 부
치학도가 경영을 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
사회의 정체성과 역사적 배경, 뿌리 교육의
분을 제외한 나머지 환불 요구 3)환불 없
다.
일환으로도 송재 서재필에 대한 교육이 필
이 전액 기부로 서재필 기념관 관리에 사
요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용 등 3개 항으로 환불 방법을 정해 편지
미국 땅에 한국인이 그리 많지 않던 시
를 발송했다.
절 미국 기업체에 입사한 최회장은 곧 경
서재필 재단이 그 동안 권위적이고 폐쇄
영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30년이 넘
적이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앞으로 젊은
그러나 후원자들 가운데 대다수가 2번
서재필 센터는 37년 전 한인전문의료기
게 미국 기업에서만 근무하다 은퇴 후 서
인재들을 더 많이 영입해 재단이 더 젊어
과 3번을 택해 다시 한 번 서재필 재단에
관이 없던 시절 언어와 문화상 차이로 어
재필 재단 이사들의 권유와 추천으로 회장
지고 더 액티브해질 것”이라고 단정적으로
대한 동포들의 사랑과 관심을 확인한 재단
려움을 겪는 동포들을 위한 건강 지킴이
을 맡아 동포 사회를 위해 봉사하게 됐다.
말했다.
관계자들 모두가 숙연해졌다고 밝힌 최현
로 탄생해 지금은 의료 교육 장학 사회봉
최현태 회장은 “경영이란 여러 가지 요소
“세상이 빠른 속도로 바뀌고 있으며 그
사 등 4개 분야에서 동포들의 안녕과 건강
들을 취합하고 정리해 더 좋은 결과를 창
에 맞게 재단의 역할도 바뀌어야 한다는
하고 복된 미래를 위해 봉사하는 첨병 역
출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앞으로 서재
시대적 요청이 강하게 제기되는 만큼 봉
평생 동안 자신을 뒷바라지한 부인 최숙
할을 감당하고 있다.
필 재단이 해야 할 과제들을 짚어갔다.
사의 내용도 바뀌어 새 시대에 맞는 봉사
자 여사와의 사이에 2녀를 둔 최 회장은
를 해야 한다”고 밝힌 최회장은 “지금부터
작은 딸이 손주와 손녀를 안겨줘 마냥 행
3-4년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복한 할아버지이기도 하다.
지난 2년 동안 동포 사회의 우려와 관
의료와 교육 장학 사회봉사 가운데 동포
심 속에 서재필 기념 교육관 건립을 추진
사회의 미래를 위해 교육과 사회봉사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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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 회장은 재단과 자신이 나갈 방향을 그 속에서 찾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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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추방유예 네트웍은 오는 16일 오후6시부터 8시까지 음과 힘을 합해 동포들의 권익을
테이버 로드와 노스 5가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시립도서관에서
보호하고 밝은 미래를 후손들에
추방유예에 관한 세미나와 상담을 실시한다.
게 물려 줄 수 있도록 하자”고 당 부했다. 안문영 이사장은 “올해는 차기 회장 선거가 있는 해인 만큼 미 리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훌륭 한 지도자를 원만히 선출해서 동 포사회가 또 한 번 발전하는 단 초를 만들자”고 했다. 기자단은 올 해 한인회가 감당
추방유예는 특정 외국인이 2년 동안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머 물며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로 이 유예조치를 받으면 취업허 가, 사회보장, 카드 및 운전 면허증 같은 특정 지역 ID를 받을 자격 이 주어진다. 추방유예 조치는 드림액트 법안이 아니며 영주권이나 취업허가 증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추방유예 조치를 받을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16세가 되기 전 에 미국에 입국했어야 하며 2007년6월15일 이후로 미국에 계속 거주한 상태여야 한다.
해야 할 주요 과제로 35대 회장
아울러 2012년6월15일 당시에 30세 이하여야 하며 고등학교를
선거, 한인 회관 매각 및 새 회관
졸업한 상태거나 현재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명예 제대한 재향군
필라델피아 한인회는 지난 5일 가야 레스토랑에
구입에 대한 청사진 마련, 기림비
인이어야 한다. 또 중범죄나 심각한 경범죄 또는 3회 이상의 경범
서 신년 하례회 및 기자 간담회를 갖고 계사년 동
건립 등을 꼽고 한인회가 동포 사회의 우산 역할
포 사회의 주요 과제 등을 논했다.
과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줄 것을
안문영 이사장과 권태우 부이사장, 박성남, 이민
당부했다.
죄에 대한 유죄 판결을 받지 않았어야 한다. 필라델피아 추방유예 네트웍과 5가 재개발 추진위원회가 공동 으로 실시하는 이번 세미나에 참가하면 개인별 상담을 받을 수 있
수, 장병기, 김용건, 이사, 최승찬 사무총장, 최관열
송중근 회장은 “지난 몇 년 동안 동포 사회의 가
으며 465달러에 달하는 수수료를 비롯한 각종 정보를 취득할 수
부장 등 임원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였던 한인회 세금체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있으며 변호사의 법률 상담이 필요한 경우 무료 상담 또는 저가에
모임에서 송중근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참으
것은 집행부의 각오와 이사회 및 동포들의 채찍질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이번 세미나 참석을 희
로 많은 일이 있었지만 동포들의 관심과 지지, 임
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남은 임기 동안
망하는 사람은 5가 재개발 추진위원회에 신청해야 한다.
원이사 여러분들의 헌신으로 많은 일들을 무사히
에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동포 사회의 발전에
해결하고 새로운 해를 맞았다”며 “올 한 해도 마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46 주간필라 Jan 11.2013-Jan 17. 2013
담당자 : 267-331-9091(스테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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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는 2013년도 연중 캠페인으로 “하루 10분 영어로 말하자”를 실시합니다. 이민 생활을 하면서 현지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은 아니지만 현지 어를 모국어처럼 잘 구사하기 위해 노력하 지 않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일이 열거할 수 없는 보람과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영어를 배우기에 너무 늦었다는 말은 맞 지 않습니다. 콩글리시라서 부끄럽다는 말도 적절하 지 않습니다.
언어는 태어나면서부터 습득하는 능력
영어를 배우는 것은 나이와 상관이 없으
이 아니지만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면 그
며 콩글리시라고 어색하거나 부끄러워할
만큼 빨리 더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능
필요가 없습니다.
력입니다. 이민 사회에서 현지어 구사는 필수입니 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바쁜 생활과 나
반복되는 표현과 발음으로 하나씩 고치 고 배워 나가면 우리도 원어민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이 등을 이유로 영어 공부를 포기하거나
버터를 바른 듯 술술 굴러가는 발음도
미루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영어를 구사하
좋지만 투박한 발음도 구수하고 좋습니다.
지 않는 것은 벙어리가 되는 것이나 다름
본지는 연중 캠페인의 일환으로 영어 교
없습니다.
육을 하는 교육 기관과 학생, 교사 등을 정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도 원활하지 않으
기적으로 소개하며 더 많은 동포들이 자
며 비즈니스를 비롯한 각종 일상의 불편
발적으로 영어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과 손해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많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습니다. 하루에 10분만 영어에 투자하면 훗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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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의 노력으로 행복한 미래를 가꾸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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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주간필라 Jan 11.2013-Jan 1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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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1.2013-Jan 17. 2013 주간필라 49
미주 월드 U S A & W O R L D
이미 피어슨(42)은 지난 4일 뒤늦게 체포됐
을 꾸준히 모니터 한 끝에 이번 범행에 에
다.
이미 피어슨이 연루됐다는 것을 밝혀냈다.
먼저 체포된 그의 양아들 마이클 베시 (21)와 남동생 라차드 피어슨(39)은 지난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불륜관계인 입양 아들, 남동생과 공모해 이혼 소송 중이던 남편을 살해하려 한 40대 주부가 결국 쇠
복권에 당첨된 뒤 한달 만에 급사한 40 대 남자의 사인이 독살로 뒤늦게 밝혀졌 다. ABC방송은 7일 “시카고에 사는 우루 즈 칸(46)이 지난 해 6월 당첨금 100만
이 사건은 부부의 이혼 소송이 마무리되 기 직전 발생했다.
해 11월 14일 라스베이거스의 한 고속도로
경찰에 따르면 에이미 피어슨은 이혼 후
에서 로버트 베시(49)에게 총격을 가해 살
엔 25만 달러(약 2억6000만원)의 보험금
해하려 했다.
을 받을 자격을 상실한다.
하지만 목에 총탄을 맞은 피해자가 911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양아들의 총탄에
에 전화를 걸어 목숨을 건지면서 이들의
죽을 뻔한 로버트 베시는 "양아들과 아내
시도는 미수에 그쳤다.
가 '비정상적인 관계'였다"고 밝혔다.
두 가해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양아들은 경찰에 체포된 후 엄마에게 "
으로 피해자의 차량을 밀어붙여 갓길에 서
엄마의 몸을 만지고 싶어"라고 쓴 편지를
게 한 뒤 총을 쐈다. 경찰은 두 사람이 범행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직전 들른 주유소 폐쇄회로TV(CCTV)에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양아들은 감
고랑을 찼다. 이혼이 이뤄지면 이 여성은
찍힌 것을 확인하고 살인미수 혐의로 이들
방 동료에게 "과거 아버지가 나와 어머니
보험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을 체포했다.
를 육체적 정신적으로 괴롭혀 죽이고 싶었
9일 CBS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에
며 그 사건의 전말을 보도했다. 당시 당국은 칸의 사망 원인을 동맥경
경찰은 이후 양아들과 엄마의 연락내용
다"고 말했다.
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수사를 요청했
운티 수석 검시관은 “시카고 경찰당 국은
다.
칸의 사망을 살인사건으로 간주해 본격
화성 심혈관계 질환으로 판단했다. 다른
이후 칸의 사인에 대한 조사가 이뤄져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밀
범죄 혐의나 사망에 이르게 된 의혹은 발
지난해 11월 말 독살 의혹이 현실로 드
조사를 위해 칸의 시신을 발굴할 지 여
견하지 못했다.
러났다. 칸의 시신에서 치사량 이상의 맹
부를 주 검찰 당국과 논의 중이다. 스티
달러(약 10억6000만원)의 복권에 당첨
하지만 사망 진단서가 발급된 지 얼마
독성 시안화물(청산가리)이 검출됐다. 이
븐시나 검시관은 “현재 발굴하는 쪽으로
된 뒤 그 다음달 20일 급사했다”고 밝히
안돼 유족 중 한 명이 검시 당국에 사인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스티븐시나 쿡카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버그린 스파 ■ ■ ■ ■ ■ 영업시간 매일
50 주간필라 Jan 11.2013-Jan 17. 2013
한국인 마사지걸
세 구함
팁 수입 월 만달러
스텝 등 마사지 핫스톤 마사지 타이 마사지 등 마사지 맨발 마사지
1021 N. Cherry St. Philadelphia, PA 19107 (차이나타운) www.juganPhila.com
미주 월드 U S A & W O R L D
정부의 기여를 미국은 희망한다"고 했다.
다"며 "그가 원칙 없는 대화를 지지하지는
기 중앙정보국(CIA) 국장, 척 헤이글(오른
않을 것"이라고 했다.
쪽) 전 공화당 상원의원을 차기 국방장관
한편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의 반대에
으로 7일 오후 지명한다고 미국 주요 언론
도 불구하고 헤이글 임명을 강행한 것은 "
들이 전했다.
더 이상 공화당에 굴복해 끌려 다니지 않
헤이글은 '2차 북핵위기'가 터진 후인 2003년 초 의회 청문회에서 "북한이 테러 단체에 핵 물질을 팔 수 있는 잠재적 능력
2008년 6자회담 합의에 따라 '영변 핵시
겠다"는 의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이라크보다 더
설 냉각탑 폭파'와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미 언론들은 전했다. '수전 라이스 국무장
위험할 수 있다. 북한은 매우 위험하고 예
북한 삭제'를 사실상 맞바꾸는 거래가 이
관' 카드에 이어 '헤이글 국방장관' 카드도
측 불가능하다"고 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뤄지자 헤이글은 "부시 정부의 외교적 성
접는다면 재선 임기 시작부터 국정운영 추
"북한을 고립시키는 것은 최후의 수단"이
과로 본다"고 했다. 그는 또 6자회담에 대
진력을 완전히 상실할 수 있다는 위기감
라며 적극적인 개입정책을 촉구했다.
해서도 "완전하지도 않고 비효율적인 체제
을 느꼈다는 것이다. 한 소식통은 "헤이글
2006년 북한이 장거리미사일을 발사한
이지만 한반도 비핵화라는 전체적인 목적
은 오바마가 꼭 쓰고 싶었던 인물이라기보
미국의 차기 국방장관으로 지명된 척 헤
후에도 그는 "우리는 북한과 직접 대화할
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회담을 지속해야
다는 재정절벽 협상 등을 앞두고 공화당
이글(67.사진) 전 상원의원은 북한 문제에
필요가 있다. 하루라도 빨리 대화를 할수
한다"고 했다. 헤이글은 당시 한 콘퍼런스
을 달래기 위한 '탕평 카드' 성격이 강했다"
있어서 확실한 '대화파'로 분류된다.
록 더 일찍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에서 "대화와 외교는 유화정책이 아니다.
며 "하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그는 과거 북한의 도발 때도 "위기는 군
당시 부시 행정부의 강경파들 사이에서 '북
위대한 국가들은 대화를 할 줄 안다"고도
했다.
사력이 아닌 외교로 풀어야 한다"는 주장
한 선제공격론'이 거론되자 헤이글은 방송
했다.
을 했다. 하지만 그가 북한에 대해 무조건
인터뷰에서 "지금 북한 공격을 말할 상황
헤이글은 오바마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브레넌 백악관 대테러•안보 보좌관은 오바
적인 '유화론'을 편 것은 아니다. 워싱턴의
이 아니며 그런 논의를 멈춰야 한다"며 제
동맹국에 대해 '더 많은 책임'을 요구해왔
마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는 인물이다. 지난
외교소식통은 6일 "공화당 소속인 헤이글
동을 걸었다.
다. 그는 2008년 오바마 대통령 당선 직후
25년간 CIA에 몸담아온 브레넌은 파키스
차기 중앙정보국(CIA) 국장에 지명된 존
이 당내 다른 강경파들과 대비가 돼서 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존 브레넌(왼쪽) 백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아프가니스탄 안정
탄 등의 테러리스트 용의자를 겨냥한 무인
렇지, 북한의 위험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
악관 대(對) 테러\국토안보 보좌관을 차
화 과정 등에서 뛰어난 능력을 갖춘 한국
정찰기(드론) 작전을 총괄 지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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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U S A & W O R L D
있는 재능은 후천적인 학습을 통해서도 얻
더십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은 사례를
시킨 대표적 지도자는 마틴 루터 킹 목사
을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파이낸셜
꼽는다.
(1929~68)이다. 그는 ‘내게는 꿈이 있습니
하지만 카리스마는 ‘달변’만으로 완성되
다’라는 연설에서 이 문장을 문구의 서두
조직행동학을 연구하는 스위스 로잔 대
지 않는다. 상대방의 말을 잘 듣는 것도 중
에서 반복적으로 말했다. 버락 오바마 미
학의 존 안토나키스 교수는 카리스마 있는
요하다. 설득은 상대방이 어떤 생각을 하
대통령은 2008년 대선 유세 당시 “우린 할
지도자의 연설 특징을 고전적 웅변술에 바
고,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를 하는지 아는
수 있습니다”를 연설 말미에 되풀이했다.
탕해 12가지로 세분한다. 대부분은 ‘언어’
데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화법에 관한 책
음악이 감정을 고양시키는 것처럼 귀에 감
에 관한 것이다. 은유법, 직유법, 기억하기
을 펴낸 언론인 샘 리스는 이 같은 카리
기는 언어는 사람들을 고양시켜 변화시킬
쉬운 3단계 리스트, 사례를 들어 이야기하
스마 화법의 고수로 미국 장군 조지 패튼
수 있는 것이다.
기, 생생한 대조법, 청중에게 질문 던지기,
(1885~1945)을 꼽는다. 2차 세계대전 당
세련된 기교보다 단순하고 직설적인 일
도덕적인 확신, 청중의 감정을 반영하기, 높
시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이끈 그는 “놈들
상 언어가 더 큰 힘을 갖기도 한다. 존 F 케
으면서 성취 가능한 목표 제시 등이 꼽힌
을 빨리 후려치면 우린 빨리 집에 간다”면
네디 전 미 대통령은 “국가가 여러분을 위
다. ‘비언어적’인 특징은 목소리의 높낮이
서 병사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청중인 군
해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묻지 말고 여러
조절, 얼굴에 감정 드러내기, 말하려는 내
인 편에서 가장 중요한 ‘가족과의 재회’에
분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용을 강조하기 위한 손짓 등이다.
초점을 맞추고 병사들의 일상적인 언어로
물어보라”는 명연설을 남겼다.
타임스가 했다.
안토나키스 교수는 이 같은 카리스마적 인 화법을 훈련으로 단련할 수 있다고 말
이를 표현해 성공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했 다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카리스마에 가장 필요한 것 은 진정성이다. 스티븐 코엔 미 메릴랜드대
카리스마는 오랫동안 타고난 지도자의
한다. 그는 한 실험에서 카리스마적인 리더
연설에 리듬을 실어 청중의 귀에 착착
교수는 “온갖 수사를 동원하더라도 자신
자질로 여겨져왔다. 하지만 지도자답게 권
들의 동영상을 보고 연습한 스위스의 한
감기도록 하는 것 역시 훌륭한 연설의 요
이 중요하다고 절감하지 않는 것을 타인에
위를 갖고 청중의 신뢰를 얻어 설득할 수
대기업 관리직들이 이후 동료들로부터 리
건이다. 특정 문장을 반복해 청중을 매혹
게 설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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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뉴스 I M M I G R A T I O N N E W S
새해 2월의 영주권 문호에선 취업 이민 2순위는 계속 오픈되고 취업 3순위는 전달보다 약간 더 빨라진 6주 진전됐다. 가족이민 은 1주에서 5주 진전으로 전달과 거의 같은 속도를 보였다.
취업 3순위 신청자들은 이제 영주권 대란에서 막차를 탔던 2007년도 접수자들이 그린카드를 속속 받고 있다. 2007년도 접수자들은 1월부터 8월까지만 있는데 현재 7900여 명이 몰려 있어 5월이나 6월까지 영주권을 모두 받게 될 것으로
◆취업 2순위 오픈 , 3순위 6주 진전
예상되고 있다.
같은 진전 속도를 기록했다.
◆가족이민 거의 같아
2013년 두번째인 2월의 영주권 문호에서는 새해 첫달과 거의 다만 취업이민 3순위는 매월 조금씩 더 속도를 내고 있다. 미 국무부가 9일 발표한 2월 비자 블러틴에서는 취업이민 2순
위의 오픈상태가 계속 이어지게 됐다. 취업 2순위의 영주권문호는 지난해 11월부터 컷오프 데이트가 없어졌는데 앞으로도 계속 오픈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취업이민 3순위 숙련공과 비숙련공의 우선수속일자는 2007년 3월 15일로 정해져 6주씩 진전됐다. 취업 3순위는 2013회계연도 들어 지난해 10월에는 3주 진전으 로 시작했다가 11월과 12월에는 한달씩 진전됐고 새해 첫달에는 5주, 2월에는 6주로 매달 속도를 더 낸 것이다. 취업 3순위의 영주권 문호는 앞으로도 3주~5주씩 진전될 것 으로 국무부는 예고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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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민에서는 1주에서 5주 진전으로 2순위 B만 더 빨라졌
을 뿐 대부분 전달과 같은 속도를 보였다. 미시민권자의 21세이상 성년미혼자녀들이 대상인 가족이민 1 순위의 우선수속일자는 2006년 1월 15일로 3주 진전됐다. 영주권자의 배우자, 미성년자녀인 2A 순위의 컷오프데이트는 2010년 10월 22일로 한달 더 나아갔다. 영주권자의 성년미혼자녀인 2순위 B는 2005년 1월 15일로 가 장 많은5주 진전됐다. 시민권자 기혼자녀인 3순위는 2002년 7월 8일로 2주 개선됐 다. 시민권자의 형제자매초청인 4순위는 2001년 4월 15일로 1주 개선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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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주간필라 Jan 11.2013-Jan 1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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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신년하례식 및 통일염원 음악회 : 1월 1 2일 (토 ) 6 : 3 0 p m
이주일의 時
1.
2.
새 한 마리
활짝 핀 선홍색 꽃 위로 날아든
필라 축구동우회장 이취임식 : 1월 1 2일 (토 ) 7 : 3 0 p m
갈대 위에 앉았다
나비 한 마리
튕겨오를 수 있을 만큼의
여린 꽃잎 가장자리 사알짝
신년하례예배 및 조국사랑기도회 : 1월 2 7일 (일 ) 6 p m
휘어짐을 딛고서
발끝으로 밟는다
잠시 재잘거리다가 푸드득
상처를 염려하며 조심스레 내딛는
한인 남성 무료 전립선암 검사 : 매달 네 번째 월요일
날아오르는
발가락의 힘이 눈부시다
새의 무게만큼
저, 저것 좀 봐
굽어진 생, 순간 흔들리다
꿀을 빠는 나비의 입을 따라
그 탄력으로 다시 팽팽히 서는
파르르 떨며 확확 달아오르는
갈대, 저 푸른 힘
꽃, 꽃잎들!
장소 : 가야 레스토랑(블루벨) ☎ 302-593-2923
장소 : 서라벌 회관 ☎ 215-237-7150(김송령 회장)
장소 : 필라한빛성결교회 ☎ 267-679-4598(강학구 목사)
아인슈타인 병원(5501 Old York Rd.) ☎ 215-663-6114
서재필 재단 무료법률 상담 : 매주 화요일 9 a m ~ 1 2 p m 장소 : 서재필 센터(프레드릭 김 변호사) ☎ 215-224-9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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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매주 월 7:30~9:30pm 등대연합감리교회(조병우 목사) 체리힐: 매주 화 8~10:00pm 체리힐제일교회(고한승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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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오일
전남 목포 출생. 광주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 졸업. 2007년 〈전남일보〉신춘문예 시 당선. 중편동화『그래, 나는 나다』로 2010년 한국 안데르센상 우수상 수상. 시집 『화려한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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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벤치 이재철 목사 :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아버지는 가장이다. 가정의 무게 중심
런데 이제는 세상이 완전히 뒤집혔다. 요
“passion”(열정), 3위는 “smile”(미소), 4위
분명히 남자는 여자보다 진취적이고 강
을 잡아주는 사람이다. 우리 시대의 아버
즘 아이들에게는 친가보다는 외갓집이
는 “love”(사랑). 아버지는 몇 위에 올랐
하게 창조되었거니와 이제는 나약하기
지는 거의 과묵했다. 지금처럼 살가운 아
더 친근하다.
을까? ‘10위 안에는 있겠지’라고 생각했
이를 데 없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가
고모나 삼촌보다 이모가 대세다. 친할
다. 결과는 70위 안에도 들지 못했다. 그
장이란 영적리더를 말한다. 가정을 신앙
머니, 할아버지보다 “외할머니, 할아버
런데 더 충격적인 것은 초등학교 2학년
으로 가꾸어야 할 책임이 아버지에게 있
얼굴표정이 항상 근엄하여 변동이 없
지”를 훨씬 좋아한다. 남자들의 어깨는
어린이가 썼다는 동시(童詩)이다. 『엄마
다. 아버지가 회복되어야 한다. 아버지가
는 분이 아버지였다. 그러면서도 가정의
점점 힘을 잃어가고 여성들은 날이 갈수
가 있어 좋다. 나를 이뻐해 주어서. 냉장
존경받고 자녀들의 멘토가 되는 세상이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그분은 최종 결
록 발언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고가 있어 좋다. 나에게 먹을 것을 주어
되어야 한다. 아버지들이여! 지금이라도
버지는 없었다. 아니 그때는 “아빠”가 없 었다. 그냥 “아버지”였다.
제를 하셨다. 함께 있으면 왠지 거북하지
정태기 교수님, 최일도 목사와 팀을 이
서. 강아지가 있어 좋다. 나랑 놀아 주어
깨어나야만 한다. 너그러운 미소로 누구
만 그분이 안 계실 때면 빈자리가 너무도
루어 집단상담(내적치유)을 인도하며 많
서. 그런데 아빠는 왜 있는지 모르겠다.』
나 품어주는 아버지가 그립다.
커보였다. 그 시대에 아버지는 실로 바깥
은 사람들을 만났다. 수많은 부부들을
사춘기 중고등학생들에게 물었다. “아
양반이었다.
상담하면서 그들의 아픈 이야기를 들
버지 하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인가?” 그
무엇이 그리 바쁘신지 집에 계시는 일
으며 밤을 새웠던 일이 얼마던가? ‘Roll
들의 대답이다. “1위는 큰 소리 치는 사람,
이 드물었다. 진정 어머니가 “집사람(아
Play’를 하면서 제일 먼저 던지는 질문이
2위는 술 마시는 사람, 3위는 TV보는 사
내)”이었다. 그렇게 묘한 부모님의 조화
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를 가장
람, 4위는 잠자는 사람.” 아, 어쩌란 말인
를 보며 자란세대가 우리들이다.
힘들고 화나게 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가? 술집과 감옥을 채우는 것은 거의 남
그런데 강산이 몇 번 변하는가 싶더니
놀라운 답이 나온다. 제 1위가 “아버지”
자이다. 길거리에서 싸우고 폭력을 행하
양상이 달라졌다. 달라진 정도가 아니다.
이다. 처음에는 그런가보다 했다. 점점 깊
는 사람들도 거의가 남자다. 또 남자들은
어머니의 자리가 약진을 거듭하고 이제
이 알아가면서 동일한 답이 쏟아졌다. 참
새로운 친구를 사귀지 못한다. 그래서 나
는 실로 “여성할거시대”가 도래했다. 드
놀랍고 의아했다. 어째서 아버지가 가족
이가 먹을수록 친구가 없어진단다. 여자
디어 “여성대통령”이 탄생하기에 이르렀
들을 힘들게 하고 화나게 하는 미움과 증
들 보다 7년 정도 일찍 죽는다. 학교에서
오의 대상이 되어 있을까?
정서 불안이나 과잉 행동 장애로 판명이
다. 우리가 어린 시절에 는 그런 속담이 난무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두 문장이 정리
난 아이들의 90퍼센트가 남자 아이들이
했다. “암탉이 울면
되어 나왔다. “인류 평화 파괴의 주범이
고 학습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80퍼센트
집안이 망한다.” “처
아버지다.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
가 남자 아이들이다.
갓집과 치간(화장실)
이 아버지다.”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에
성폭행범 대부분도 남자다. 실업자와
은 멀수록 좋다.” “여자
서 설문을 통해 가장 좋아하는 단어가
행려자의 대부분도 남자다. 자살하는 사
소리가 담장을 넘
무엇이가를 물어서 70개 순위를 먹였다
람의 대부분도 남자다. 남자가 도대체 무
으면 안된다.” 그
고 한다. 1위는 “mother”(어머니), 2위는
엇이기에 이런 삶을 살게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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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1.2013-Jan 17. 2013 주간필라 63
청소년 상담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 가정상담 연구원
제가 미국 서부를 가면 꼭 빠지지 않
습니다. 미국 온 지 5년이 지나서야 Las
저를 그래도 교역자로 대해주셨고, 또한
게 하시고, 그 일을 하게 하시고, 그를 통
고 만나는 한 가정이 있습니다. 박** 집
Vegas에 가서 그 분들을 만나게 되었습
함께 놀아주신 것이지요. 저는 저의 20
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그렇게 도
사님이라는 분의 가정인데요, 지금 Las
니다. 참 반가웠습니다. 두 분 집사님은
대 초반, 전도사 생활을 시작할 때 하나
움을 얻고 힘을 받은 나는 또 어떤 시간
Vegas에 살고 있습니다. 1989년 3월에
이제 환갑이 되었고, 처음 만날 당시에 5
님께서 그 가정을 준비해주셨다고 생각
에 어떤 상황 속에서 다른 사람의 삶에
인천 시민교회라는 곳에서 전도사와 집
살이었던 영인이는 의사가 되었고, 10살
합니다. 큰 위로가 되고 힘이 되었습니다.
같은 영향을 미칩니다. 계획하고 원하지
사로 처음 만나서 지금까지 좋은 교제를
이던 상인이는 변호사가 되었고, 13살이
큰 도움이 되고 의지가 되기도 했습니다.
않아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이
하고 있습니다.
던 정인이는 라스베가스에 있는 한 호텔
그리고 지금은 서로 좋은 친구가 되어 함
섭리하시는 바로 그 시간에, 바로 그 역할
의 매니저가 되었습니다.
께 신앙의 여정을 가고 있습니다.
을 서로에 대해 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
박집사님 가정은 교회 건너편에 살고 있었습니다. 어린 전도사가 토요일 늦게
제가 그 분들을 귀하게, 그리고 감사히
저희가 교회당을 지을 무렵 한국에서
다. 이것이 바로 사람에게 사람을 허락하
기차를 타고 부산에서 인천까지 허겁지
여기는 이유가 있습니다. 전도사로 사역
한 가정이 저희 집을 방문했었습니다. 제
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서로를 위한 삶
겁 오는 것이 불쌍하게 보였던지 올라갈
하던 초기에 그 가정을 만나지 않았더라
아내가 자랐던 삼천포교회 청년부 출신
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시고 우리를 도
때마다 방을 한 칸 내어주셨습니다. 부인
면 지금 여러분을 만나지 못했을 수도 있
의 가정이구요, 아내에게는 선배가 되는
우십니다.
되시는 최집사님은 요리를 참 잘하셔서
습니다. 교회를 섬겨보니, ‘아... 이 일은 내
형제의 가정입니다. 십수년 만에 만나서
2013년에는 우리들에게 관계를 허락
토요일과 주일에는 정말 맛있는 식탁을
게 잘 맞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었
반가운 교제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형제
하신 하나님의 뜻이 만족하게 이뤄지기
그 가정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때로 경제
습니다. ‘나는 성격도 급하고, 참을성도
가 제게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때 저
를 소망해봅니다. 서로에게 가장 필요한
적인 도움을 주기도 하시고, 사역이 힘들
없고, 성품도 별로 좋지 못한데... 과연 내
를 만난 것이 자신의 삶에는 참으로 큰
‘그때 그 사람’이 되어 서로를 돕고 서로
거나 문제가 생기면 따뜻한 격려와 충고
가 교회 현장에서 버틸 수 있을까....?’ 신
도움이 되고, 전환점이 되었다고 했습니
를 세울 수 있는 복된 만남들이 계속될
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제가 사역지를 옮
학 공부도 기대했던 것보다 재미가 없고,
다. 그리고는 저는 이미 잊고 있는, 제가
것입니다.
긴 후에도 제게 베풀어주셨던 은혜와 사
사역도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고, 나 자신
자신에게 해주었다는 이야기, 제가 했다
랑이 고마워서 계속 만나 뵙고 인사를
에 대해서도 궁금한 것이 많아서 어찌할
는 설교, 저와 나누었다는 성경 공부
드리게 되었습니다.
까 참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그 때 박집
들을 줄줄줄 말해줬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서로
가정이
사님과 최집사님 두 분이 늘 힘을 주시고
1994년 쯤 미국으로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뭐 딱히 대단한 일
바로 이런 관계 속
갑자기 이민을 결정
을 하신 것이 아닙니다. 따뜻하게 밥 해주
에 살아가고 있는
해서 서로 인사를 못
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무엇보다 감
지도 모릅니다. ‘
하고 헤어졌는데, 저 역
사한 것은 이제 갓 배운 신학에 저의 어
바로 그 때’ 하나
시 1998년 미국
리고 얕은 생각을 더해서 떠들어대면 그
님은 어떤 사람
으로 유학을
것을 귀담아 들어주시고, 맞장구를 쳐주
을 준비해주셔
시고, 때로는 토론도 해주셨습니다. 어린
서 우리를 만나
박집사님의
오게
되었
6 4 주간필라 Jan 11.2013-Jan 17. 2013
이응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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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밝고 훈훈하게 전상현 : 미주선학 대학원 원불교학과 교수 있사오나, 제가 저를 볼 때에는 항상 나
들을 하나씩 알아차리고 줄여나가야겠
라는 상(相)이 가운데 있어서 그 그림자
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지행합일이 안
가 지혜 광명을 덮으므로 그 시비를 제대
되는 것도 실은 경계 따라 일어나는 생
로 알지 못하나이다.” 대종사 말씀하시기
각과 생각들이 불일치되기 때문이라는
명상을 할 때는 묵언으로 호흡이나 단
내 차를 가로막는 것이야’ 하며 결국은
를 “그렇게 원만하지 못한 사람이 자타없
감상이 들었습니다. 나름의 이유로 합리
전에 마음을 주하며 모든 생각을 끊는
화가 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밝히기로 하면 어찌하여야 될꼬.” 송
화시키지만 실은 아상(我相)에서 비롯된
수행을 합니다. 그런데 세 명이 앉아서 함
일주일 후에 길을 걸어가는데 어떤 승용
규 사뢰기를 “희로애락에 편착하지 아니
어리석음이 그 근본이라 할 것입니다. 그
께 명상을 하는데 한 사람이 말을 하게
차가 쓰레기차에 막혀서 가지 못하고 있
하며 마음 가운데에 모든 상을 끊어 없
어리석음을 직시할 때 그것을 극복할 수
되었습니다. 그러자 옆에서 명상을 하던
었습니다. 그 장면을 보고는 ‘그래, 지역사
애면 그 아는 것이 자타가 없겠나이다.”
있는 기회를 얻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람이 그 사람에게 왜 말을 하느냐고 꾸
회가 깨끗해지려면 저 정도의 불편은 감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대의 말이 옳다.
그런 의미에서 아래의 간디의 예화는
짖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그 옆에서 명상
수해야지’하고 생각하는 것이었습니다.
원불교와 불교는 공히 인간의 고락을
자기모순을 알아차리고 극복하는 데 좋
을 하던 세 번째 사람이 혼잣말로 ‘묵언
잠시 후에 문득 머리를 얻어맞은 듯한
그 가르침의 출발점으로 삼습니다. 우리
은 시사점을 던져 주는 것 같습니다. 어
을 지킨 사람은 오직 나 뿐이구나’ 했다
충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일주일 전 내가
사람이 고통은 싫어하는데 끊어내지 못
느 날 한 어머니가 아들을 데리고 간디
고 합니다. 참 뭐 저런 경우가 다 있나 하
그런 상황을 겪을 때는 쓰레기차를 원망
하고 즐거움은 좋아하는 데 맞아 오지
를 찾아와서는 아들이 사탕을 너무 많
실지 모르지만 살다 보면 이런 자기 모순
하더니, 다른 사람이 겪는 것을 보고는
못하는 것은 그 고락의 원인을 자세히 알
이 먹어 이빨이 다 썩었으니 사탕을 먹
적인 행동들을 목격하곤 합니다.
굉장히 공익심이 있는 것처럼 내심 훈계
지 못하고 설사 안다 할지라도 일을 당하
지 말라고 말씀 좀 해 달라고 부탁했다
하고 있는 저의 모순을 발견했기 때문이
여 업력과 습관에 끌려 몸과 마음을 작
고 합니다. 간디는 뜻 밖에도 한 달 후에
었습니다.
용하기 때문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데리고 오면 그 때 말해주겠다고 했답니
작년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월요일 아침에 운동을 마치고 차를 타고 집으 로 돌아오는데 커다란 쓰레기차가 제 앞
왜 이런 자기 모순적인 일이 발생하는
래서 내가 어떤 경우를 당해서 그렇게 끌
다. 어머니는 이상했지만 한 달 후에 아
길을 가로막고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
것인가 생각해 보면 자기 자신에 갇혀 있
리는 마음이 일어나는지 자기 자신을 잘
들을 데리고 다시 왔는데 간디는 이번에
었습니다. 도로가 너무 좁고 차가 시야
는 생각, 나만을 이롭게 하려는 마음 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도 한 달 후에 다시 오라고 했습니다. 그
를 가려서 반대편 차선에서 차가 오는지
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소태산 대종사께
에 내 마음이 끌려가도록 내버려두기보
어머니는 이해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한
안 오는지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추월
서 한 제자에게 물었습니다. “저 등잔불
다는 일단 멈추어서 온전한 생각으로 취
달을 더 기다려 아들과 함께 간디를 다
도 할 수 없는지라 호흡 한번 가다듬고 ‘
이 그 광명은 사면을 다 밝히는데 어찌하
사하기를 주의하는 가운데 우리 자신의
시 찾아왔습니다. 그제서야 간디는 아이
그냥 기다리자’ 하고는 쓰레
여 제 밑은 저 같이 어두운고.” 송규 사뢰
업력과 습관이 녹아나고, 경우에 따라 달
에게 사탕을 먹지 말라고 했고 아이는 간
기차를 천천히 따라 갔
기를, “저 등불은 불빛이 우로 발하여 먼
리 마음이 일어나는 자기 모순을 극복하
디를 존경하고 있던지라 그렇겠다고 약
습니다. 그런데 30초가
곳을 밝히고 등대는 가까운데 있어서 아
는 길이 될 것입니다.
속했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이상해서 왜
지나고 1분이 지나고 2
래를 어둡게 하오니, 이것을 비유하면 혹
작년부터 원불교 선학대학원 기숙사
그렇게 간단한 말씀을 두 달씩이나 기다
분이 지나니 자꾸 짜증
사람이 남의 허물은 잘 아나 저의 그름
의 지도교무가 되었습니다. 학생들을 어
린 후에 하시냐고 물으니 간디 왈, “실은
이 일어났습니다.
은 잘 알지 못하는 것과 같다고 하겠나
떻게 지도해야 하나 어깨가 무겁고 참 막
나도 사탕을 너무 좋아해서 사탕을 먹고
‘이 쓰레기차
이다. 어찌하여 그런가 하면, 사람이 남의
막하기도 했습니다.
있었어요. 그런 내가 어떻게 아이보고 사
는 왜 하필
일을 볼 때에는 아무것도 거리낌이 없으
한 학기 지나면서 든 생각은 아는 것
이 시간에
므로 그 장단과 고저를 바로 비춰 볼 수
과 행동하는 것을 대조하며 나의 모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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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을 먹지 말라고 할 수 있나요? 내가 사 탕을 끊는데 두 달이 걸렸답니다.”
Jan 11.2013-Jan 17. 2013 주간필라 6 5
미용 칼럼 손영희 : 손영희 피부방 원장
연말연시 오랫동안 연락이 뜸했던 지
분히 사용하지 못하고 기초 제품 사용
도 활동하는 피부를 위한 나이트 제품
부위가 바로 눈가와 입가. 노화가 진행
인들과의 연말 모임과 송년회 및 신년회
후 바로 메이크업을 하는 여성들이 대
을 추천한다.
됨에 따라 피부 아래 근육이 이완돼 처
등 다양한 모임으로 설레는 반면 잦은
부분이다.
술자리 때문에 거칠어진 피부로 걱정을 하는 여성들이 많이 있다. 또한 겨울철, 거듭되는 기온의 변화와 찬바람 등 피 부는 건조한 환경에 놓여 있기 때문에
▼낮 시간 , 수분 미스트로 보습 충 전 필요
낮 시간 동안 사무실에서 일을 하다
거칠어지고 푸석해지기 쉽다. 이에 대부
보면 찬 바람은 피할 수 있지만 히터에
분의 여성들은 보습케어보다는 다른 제
피부는 방치되기 때문에 피부 속 수분
품으로 건강한 피부를 기대하는 여성들
은 손실되기 쉽다. 따라서 메이크업 위
이 많은데, 보습에 충실 하는 것이 가장
에도 수시로 사용이 가능한 미스트를
기본적인 안티에이징의 뷰티 수칙임을
선택해 피부에 틈틈이 수분을 충전해
잊지 말자.
주도록 하자.
▼아침 보습 , 오일 한 방울로 가볍
▼잠자는 시간을 활용한 나이트 보
모든 피부 컨디션의 기본은 바로 피부
하루 종일 건조한 환경에 처했던 피
게 !
지기 시작하면서 그늘진 것처럼 어두워
▼건조한 눈가 ,입가를 위한 전용 아
보여 나이도 더 들어 보인다. 특히 눈가
피부 탄력이 저하되고 주름이 생기기
회복시키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
이템
나 입가의 주름은 한 번 생기고 난 후
시작하면서 가장 눈에 띄게 두드러지는
에 특별한 관리를 필요로 한다.
습 케어 필요
의 수분 함유량에서 비롯된다. 각질 발
부를 건강하고 부드러운 피부로 가꾸기
생부터 피부 노화까지 다양한 피부 고
위해서 나이트 케어는 필수다. 우리가
민은 모두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한 데서
잠을 자는 동안에도 피부는 손상을 회
부터 시작하는 것. 하지만 아침에는 화
복하고 피부 본연의 수분 저장고를 채
장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수분 제품을 충
우며 쉬지 않고 일을 한다. 이렇게 밤에
66 주간필라 Jan 11.2013-Jan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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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Q 칼럼 최수지 : 수지큐 스킨케어 원장 N a t i o n a l C e r t i f o c a t i o n f o r T h e r a p e u t i c M e a a s g e & B o d y w o r k ( N C T M B ) , N a t i o n a l C e r t i f i c a t i o n M e d i c a l A s s i s t a n t ( N C C M A )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맑고 깨 끗한 피부를 꿈꿔본 적이 있을 것이다.
피부를 꿈꾸는 이들에게 피부 속 자리잡
닌 세포의 발생학적 이상이나 유전적인
가 힘들고 꺼려지는 불편함 때문에 그 동
은 '점'은 큰 고민거리다.
요소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안 점빼기를 주저하고 있던 이들에게 반
있다. 이 외에 햇빛에 자주 노출이 되는
가운 소식이 들리고 있다.
더욱이 최근 잡티 하나 없는 깨끗한 피
점은 매력점이라고도 불리며 외모를
부가 아름다움의 조건으로 여겨지면서,
더욱 개성 있고 돋보이게 해주는 경우도
피부를 깨끗하기 위한 피부미백이나 기
있지만 실제 점 때문에 깔끔하지 못한 외
보통 점빼기는 레이저로 간단하고 쉽게
미, 잡티 등의 제거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모로 고민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해당되
없애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있다.
지 않는다.
점빼기도 엄연한 피부 시술이기 때문에
최근 점빼기 시술은 기존 점빼기와는
최근에는 점제거 시 특수 약물을 발라
등의 환경적인 요인도 있다.
다른 연고나 인조피부, 듀어덤을 붙이지 않고 빠른 회복이 가능해진 것이다.
특히 깨끗한 피부를 저해하는 점을 제
흔히 점이라고 하면 피부에 색소가 침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피부상
달리 티 안나고, 깨끗한 점빼기가 가능해
거하려는 여성들이 크게 늘고 있다. 점은
착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의학적 의미
태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결정하
졌다. 시술 후 지저분한 얼굴 때문에 며칠
화장으로도 완벽히 가리기 어렵고 위치
의 점은 멜라닌 세포에서 유래된 모반세
는 것이 좋다.
씩 집에만 있어야 했던 불편함이 사라져
나 크기에 따라 이미지에 큰 영향을 줄
포로 이뤄진 양성종양을 말한다.
기존의 점제거 시술은 피부조직을 탄
평소에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들이 간
멜라닌 세포는 해로운 자외선으로부터
화시키면서 점을 제거했기 때문에 피부
편하게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치료를 받
점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위치나 모양
피부를 보호해주는 멜라닌 색소를 만들
진피층 내에 열적 손상을 줄 수밖에 없
는 경우도 있다.
에 따라 매력적인 점이 될 수도, 보기 싫
어내는 세포로 인간의 피부색을 결정하
었다. 그래서 점빼기 후 점을 제거한 자리
점빼기 시술은 시술 후 제대로 관리를
은
는데 점은 이러한 멜라닌 세포가 증식해
에는 반창고를 붙여놓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 못할 경우, 다시 재발할 위험도 있
또 이러한 시술 과정에서 상처가 발생
기 때문에 오랫동안 깨끗한 피부를 유지
수 있기 때문이다.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다. 원하 지 않는 점으로 스트레
서 생긴 혹이다.
스 받고 있었다면 점빼
멜라닌 세포는 검은 색의 멜라닌 색소
되어 감염의 우려가 있었을 뿐 아니라, 시
하고 싶다면, 그만큼 철저한 피부 관리가
기 시술을 통해 투명하고
를 만들기 때문에 주로 검은색을 띄게 된
술 후 관리가 힘들어지고 피부재생 기간
필요하다. 외출 시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
다.
도 그만큼 길어질 수밖에 없었다.
도록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거나,
깨끗한 피부를 가져 보 는 것도 좋다. 깨끗하고 투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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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명확히 밝혀
보기 싫은 점을 제거하고는 싶지만, 그
지지는 않았으나 색소형성 세포인 멜라
후 세안과 화장이 불가능하여 외출 자체
평소 꾸준한 수분섭취와 비타민 섭취를 해야 한다.
Jan 11.2013-Jan 17. 2013 주간필라 67
세상사는 이야기 박진희 : 샬롯 제일장로교회
계사년! 뱀띠 해가 시작되었다.
브인 월요일은 공장문을 닫고,,,
반기는 옛 교인들의 사랑을 보았고, 느꼈다.
모든 것에 처음이란 수식어를 붙이며 하루
3박4일이란 짧은 일정, 가는데 하루, 오는데
목사님과 사모님은 놀라며 너무 반갑게 맞
하루를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
하루를 보내야 하니 내가 만나고 싶은 그 많
아주셨고, 섬기던 경로대학 학생(할머니, 할아
다.
은 사람들을 다 보고 올 수는 있을런지,,,
버지집사님, 장로님들)들은 반갑다며 눈시울 을 적셔주신다.
우리집엔 큰아들과 띠 동갑인 막내가 뱀띠
하지만 간다는 것이 중요하고, 섬기던 그 교
이다. 그래서일까? 큰아들은 더욱 의젓해지는
회에서 예배드릴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니까!
나 또한 반가움에 얼싸안고,,, 그런 시간이
것 같고, 막내는 조금 더 성장하는 것을 느낀
금요일 저녁, 나를 기다리는 그들을 위해 작
흐르고, 성탄 주일 예배를 많은 교인들과 함
은 선물봉투들을 챙기고, 오랜 시간을 가야
께 옛날을 떠올리며 감회에 젖어 예배를 드
이렇게 성장하는 아이들에 모습을 보고 놀
하니 먹을 것도 챙기고 그렇게 출발한 우리
렸다.
라실 분들을 찾아 지난달 크리마스 연휴를
는 번갈아 운전을 하며 새벽녁에 뉴욕에 도
더 많은 사람들과 점심도 함께 먹었지만, 아
친정가는 기분으로 오래 전에 살았던 필라를
착, 휴게소에서 잠깐 눈을 붙이고 우리를 오
직 뵙지 못하고, 보고 싶은 사람들도 너무 많
방문하게 되었다.
매불망 기다리는 일명 X동생(아이들은 이모
은데 다음 일정이 있어, 다시 만나기를 바라
라고부름)집에 짐을 풀었다.
며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였다.
다.
하루 걸러 빨강 글씨에 노는 날로 되어있는 달력 탓(?)도 있지만, 보고 싶음에 목말라
그 동생은 필라에서 함께 개척교회를 섬기
두 아들은 미리 약속한 친구네에서 하루 자
하는 나를 위한 남편의 배려가 아닌
며 피아노 반주를 해주던 마음씨 고운 아가
고, 우리는 우리대로, 함께 구역식구로 정을
씨였는데 결혼도 하고, 임신도 했는데 언제 보
나누던 집사님 댁에서 자고 데리러 가기로 되
이런 저런 이유도 있지만, 어
러 올꺼냐며, 전화통화 때마다 늘상 보채는지
어 있다. 우리 부부는 그 집으로 가기 전에 필
린 시절 함께 예배드리며
라 큰 결심으로 그곳 먼저 들러 회포를 풀고
라에 들러 전에 다니던 직장인 신문사를 들
장난을 일삼던 친구들이
다음날 아침, 이사를 가기 전까지 섬기던 교
러 옛 일을 떠올며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시간
어떻게 변했는지 보고 싶다
회의 주일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필라로 길을
도 가져보았다.
가 싶다.
는 아이들의 바람도 있어 토요 일은 큰아들이, 크리스마스 이
6 8 주간필라 Jan 11.2013-Jan 17. 2013
떠났다. 일찍 서두른 보람이 있어 예배 전에 도착해
("마음에 고향을 찾아"는 다음 주에 계속됩 니다)박진희 jinheja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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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TOP BUSINESS
“지난 7년간 5가에서 영업해온 봉길네가
‘필라의 봉길표 음식’이란 신조어를 만들
뉴매니지먼트로 옛날 국일관 건물 옆에 다
어 낸 이봉길 사장이 자신의 이름을 따서 ‘
시 개업을 하게 됐습니다.
봉길네’ 레스토랑을 오픈해 미식가들 사이
앞으로도 정갈한 음식과 맛으로 동포 여 러분을 성심껏 모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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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등뼈-묵은지-우거지 3박자 맞는
묵은지의 칼칼함에 등뼈를 함께 우려낸 진
연일 몰아치는 한파에 회식이나 각종 모
고기를 함께 맛볼 수 있어 겨울철 인기 회
‘진짜 감자탕’
한 국물, 그리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돼지
임을 갖는 필라 동포들은 “뜨거운 국물”을
식, 외식메뉴로 꼽힌다.
한목소리로 외치고 있다. 이중 감자탕은
봉길네 레스토랑의 감자탕은 특유의 얼
Jan 11.2013-Jan 17. 2013 주간필라 69
업소 탐방
TOP BUSINESS 껴지는 더할 수 없는 행복, 그 행복을 오래
우선 흑염소와 가장 궁합이 잘 맞는다는
오래 느끼고 싶다”고 소박한 바람을 비추
부추와 미나리와 함께 두툼하게 썰어 올
기도 했다.
라오는 수육은 가장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최고. 레몬 등 과일과 야채를 갈아서 만든
▼냄새 없고 부드러운 육질·개운한 국
이집만의 특별 초고추장소스에 푹 찍어 야
물… “보양전골과 수육”
채와 함께 입에 넣으면 쫄깃쫄깃한 껍질과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속살까지
부드러운 지방층, 그리고 연한 고기가 입안
파고드는 계절, 벌써 몸이 알아서 여름내
에서 삼색 맛을 자아내며 사르르 목을 타
소진됐던 양기를 보충해줄만한 음식이 뭐
고 넘어간다. 처음 맛을 본 손님들은 “이렇
없나 반응하기 시작한다. 이럴 땐 여름내
게 맛있는 고기가 있는 줄 몰랐다”며 탄성
푸른 산야를 뛰어다니며 약초를 뜯어먹고
을 자아내곤 한다.
기운 펄펄 튼실하게 살이 오른 흑염소요리 가 제격.
염소뼈를 48시간이상 가마솥에 푹 곤 진 국에 고기와 부추, 깻잎, 대파, 버섯, 고사
예로부터 왕실에서 보양음식으로 즐겨
리 등 야채와 인삼, 대추, 은행, 잣을 넣고
먹었던 흑염소 요리는 고단백 고칼슘, 저
개운하게 끓인 전골은 국물만으로도 천하
칼로리 음식으로 ‘신이 내린 최고의 보양
일품. 쫄깃한 고기와 야채가 푸짐하게 어울
큰하고 칼칼한 맛이 일품인데, 싱싱한 갖
모님을 모시고 외식을 하고 싶다”는 말과
식’으로 꼽혔는데, 남성에게는 양기를 북
린 전골 한 그릇을 비우고 나면 뜨끈한 열
은 야채와 두툼하게 살이 붙은 등뼈를 푹
함께 가족을 떠올렸다.
돋아주어 스태미나에 좋고, 여성에게는
기와 은은한 향기가 뱃속 깊은 곳에서부
미용, 노화방지, 기미제거에 효과적인 것
터 은근하게 퍼지면서 온몸을 후끈후끈하
으로 알려져 있다.
게 만든다.
삶아 만든 육수에 잘 익은 묵은지를 함께 넣어 끊여내고 있다.
이봉길 사장은 “깔끔하고 시원하면서 깊 은 맛을 내는 감자탕 육수는 그냥 나오는
이곳을 즐겨 찾는다는 권씨(43)는 “조만
것이 아니다”며 “핏물을 제대로 빼야 하는
특히 요즘과 같이 추운날씨에 피로와
간 친구들과의 조촐한 신년모임과 회식도
등뼈 삶기는 물론 우거지도 잘 삶아야 국
추위에 약한 사람이 먹으면 원기를 보충
이곳에서 할 계획”이라며 “국물이 깊고 진
물이 쏙쏙 배여 손님들이 감자탕 맛이 제
할 수 있어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해 과음한 후 쓰린 속을 푸는 해장탕으로
대로 느끼실 수 있다”고 맛의 비결을 귀띔
도 그만이다”고 엄지손가락을 추켜올렸다.
했다.
▼입맛꾼들이 즐겨 찾는 집
봉길네 레스토랑에 가면 한 끼 잘 먹었
이집에서 내놓는 요리는 보양전골과 보
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 만큼 배부르고
양수육이다. 특히 탕은 맑고 개운한 맛이
맛있다는 얘기. 기존 한인타운인 5가나 첼
함께 자리를 한 직장동료 김씨(22)는 “남
이어 “음식은 정성이라는 말이 있는데,
일품이다. 이들 요리는 노린내 등 염소 특
튼햄 지역에서는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은 국물에 밥을 비벼먹으니, 입맛이 통 없
감자탕도 마찬가지”라는 말과 함께 “올겨
유의 역한 냄새가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
식당이지만 입맛꾼들이 즐겨 찾는 집이다.
다는 엄마생각이 난다”며 “이번 주말에 부
울 손님들이 맛있게 드시고, 나가실 때 느
다.
70 주간필라 Jan 11.2013-Jan 17. 2013
봉길네 레스토랑은 간판 메뉴인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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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에서 내놓는 보양전골 과 보양수육은 노린내 등 염소 특유의 역한 냄새가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탕과 보양전골 및 수육 외에도 장어구이,
도 즐기고 영양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시
주물럭, 조개구이, 옛날불고기, 생굴, 생
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조개 등 식사류와 해물전골, 생태전골,
봉길네 레스토랑은 각종 신년모임을
불낙전골, 곱창전골, 감자탕, 닭볶음탕,
위해 예약을 할 경우 20~25명의 단체손
불고기전골, 부대찌개, 왕계란말이, 홍
님도 수용할 수 있다.
합탕, 탕수육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
영업시간 3pm~2a m(매일 오픈)
고 있다.
전화 215-535-1899, 215-971-0062,
이봉길 사장은 “음식이란 사심을 버리 고 좋은 재료로 정성을 다해 만들고, 감 사하는 마음으로 맛있게 먹으면 그 맛과
215-207-1130 주소 723-25 Ada ms Ave. Philadelphia, PA 19124
효능이 만 배로 늘어나는 것”이라고 말 한다. 이 사장은 또 “많은 사람들이 편안 하고 아늑한 자리에서 여유를 가지고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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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길네 레스토랑은 각종 신년모임을 위해 예 약을 할 경우 20~25명의 단체손님도 수용할 수 있다.
Jan 11.2013-Jan 17. 2013 주간필라 71
72 주간필라 Jan 11.2013-Jan 1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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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주간필라 Jan 11.2013-Jan 1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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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주간필라 Jan 11.2013-Jan 1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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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칼럼 데이빗 정 : 융자상담 전문인 / 성균관대 경영학과 졸 / U n i v e r s i t y o f D e l a w a r e M B A / 한국 씨티은행 및 H S B C U S A근무
▼제대로 확인하자‘크레딧 보고서’
등록되는지 않았는지/이미 완납한 것이 여전히
단순히 인정만 하고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에
미납된 것으로 나온다든지, 확인 불가로 나온다
는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가 발생하
을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합니다.
든지?
며, 해당 기관의 직원에게 정정요구에 대한 처리
크레딧 보고서를 보면 기본적으로 아래의 내용 a. 개인정보
위의 내용을 확인해 본 후 오류가 확인되면 오
- 영문이름은 정확한지? (철자에 오류는 없는 지?)
류정보를 정정하는 것이 크레딧 점수를 올리는데
절차를 확인해 줄 수 있는 증빙자료를 요구하여 보관하면 차후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옵니다. 이를 가리켜 크레딧
- 소셜번호/생년월인/집주소/직장정보는 정확 히 기재되어 있는지?
정정 또는 교정(Errors Dispute)이라고 합니다. 사실과 다른 기록이 기재되어 있을 경우는 아
b. 계좌정보
래와 같은 방법으로 직접 크레딧 교정 작업을 직
- 사용하고 있는 계좌가 활성화되어 있는지/폐
접 하실 수 있습니다.
쇄시킨 계좌가 여전히 활성화되어 있는 것으로 나와 있는지 - 계좌구분은 정확히 되어 있는지?(모
▼크레딧 정보 제공회사를 통해 정정 요 청하기
- 크레딧 보고서를 뽑아 보기 위해서는 크레딧
정보를 제공해 주는 회사를 통해야 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크레딧 보고서 첫 장을 잘 살펴보시면
▼오류 정보를 보고한 은행이나 기관에
회사 이름과 서비스 센터 전화번호가 나오지요.
직접 요청하기
그곳으로 전화해서 오류가 있음을 설명하고 정정
-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는, 오류 정보를 보고
을 요청하면 됩니다. 그러면, 이 회사는 다시 3개
c. 연체기록은 정확한지? (연체되
한 기관의 담당자에게 직접 전화를 한 후 정정할
의 크레딧 기관으로 연락해서 오류정보 정정을
지 않은 계좌가 연체로 나온다든지
것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오류정보에 대한 사실
요청하게 되며. 이를 요청받은 크레딧 기관(Equi-
등등)
관계를 확인하고 보고한 기관의 잘못을 직원으
fax, Experian, TransUnion)들은 30일 내에 요청
로부터 인정받으면 정정 요청을 해당 기관에 요구
한 건에 대한 조사 및 결과보고를 해야 할 의무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이 기관의 담당자가
갖게 됩니다. 이러한 결과를 보고 받은 크레딧 제
e. 콜렉션과 Public Record가
직접 3개의 크레딧 기관에 보고하여 정정하게 됩
공회사는 고객에게 전해 받은 결과를 메일을 통
정확히 본인의 것인지/중복되어
니다. 단, 가끔씩, 담당자가 절차를 잘 모른다든지,
해 고객들에게 통보하게 됩니다.
기지 계좌/카드계좌/활부계좌)
d. 크레딧을 체크한 회사중 내가 의 뢰하지 않은 회사는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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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1.2013-Jan 17. 2013 주간필라 77
78 주간필라 Jan 11.2013-Jan 1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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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칼럼 이위식 : W i l l e e 투자컨설팅 대표 / 사업 매매 -진단 -전략 -기획 -평가 / 투자 분석 -전략 -관리 전문 한 시점이다. 미국은 금본위제도를 폐지
나눔의 공동체, 협동의 공동체> 생활을
하고 달러를 기축통화로 한 1970년대부
실천하는 곳이었다. 그곳에는 주민이 뽑
터 달러를 마구잡이로 찍어내어 빚을 늘
은 리더가 있는데 <빅맨 Big Man> 이라
우리 한인들이 사는 이곳은 미국이다.
중국도 마찬가지다. 중국인 1%의 부자가
려왔다. 미국의 빚이 기하급수적으로 늘
고 불린다. 그의 역할은 먼저 집이 없는
우리의 국적이 미국이든, 한국이든 간에
중국 전체 재산의 41%를 차지한다고 한
어난 시기는 21세기 들어와서부터이다.
사람에게 지역주민들이 공동으로 집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 미국이 잘 살았
다. 이미 중국은 전세계 사치품의 28%를
2007년 금융위기 이후 찍어낸 엄청난 달
지어준다. 그리고 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
으면 좋겠다. 아니 이 땅에서 살고 있는
소비하는 거대 소비국가가 되었다. 이제
러는 고스란히 미국 부자 1%의 수중으
거나 농작물을 수확하거나 주민 모두가
우리 한인들이 잘 살았으면 좋겠다. 하지
중국은 인민을 위한 공산국가가 아니라,
로 들어가고 채무불능 상태의 그 천문학
공동으로 일하며, 가족 수에 따라 균등하
만 SBS 특집 기획물 <최후의 자본주의
전형적인 부패한 자본국가가 되었다. 론
적 빚은 고스란히 99%의 미국 국민들이
게 나눈다. 주민의 아픔도 나누어 분담한
> 4부작을 보면 34개 OECD 국가 중에
폴 텍사스 하원의원이나 뉴트 깅그리치
떠안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1% 부자들
다. 이 분배 역할을 족장인 빅맨이 하는
서 미국의 빈곤률은 4위이다. 미국의 아
미 하원의원 등은 “의료보험이 없거나 가
은 앞으로도 미국이 더 큰 빚을 지게 하
것이다. 개인 소유는 인정하되, 공동 생산
동 빈곤률은 21.9%이다. 5명의 미국 아
난하여 의료혜택을 받지 못해 죽어가는
여, 손쉬운 금융 이득으로 서민들을 착취
과 공동 분배를 원칙으로 하므로 싸우거
동 중에 1명이 굶주린다는 것이다. 믿을
사람이 있다 할지라도 그것은 국가의 책
할 것이다. 정치가들도 지식층들도 모두
나 다투는 일이 없다.
수 있는가. 그 아이들의 부모는 밀입국한
임이아니라, 그들이 선택한 자유이며 그
그들의 지배를 받는다. 우리 서민은 미국
이들은 수천년을 살아오면서 주민 모두
빈민국 민족이 아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
들의 책임이다.”라고 강변한다. 과연 누구
국가 부채의 볼모인 셈이다. 서민들이 가
가 공존하지 않으면 공멸한다는 것을 역
도 어엿한 직장인이었던 미국 중산층들
를 위한 민주국가이며, 누구를 위한 정치
지고 있는 집이나 부동산, 사업체도 명의
사적으로 체험하였기 때문이다. 미국에
이다. 직장을 잃고 재취업이 안되니 집을
인이며, 누구를 위한 자본주의인가.
만 여러분의 재산일 뿐, 실소유주는 은행
사는 우리는 그들보다 분명 더 많은 문
빼앗기고 거리로 나앉게 된 전형적인 미
근대 자본주의가 시작된 1500년대 이
즉 그들의 재산이다. 최근 30년 동안 미
명의 이기를 받고 산다. 집, 자동차, 컴퓨
국 사람들이다. 미국인 45명중 1명은 집
전에는 군주제도로 1%의 군주와 귀족을
국의 서민들은 스스로 집과 부동산으로
터, 인터넷, 풍부한 먹거리, 편안한 의식
이 없어서 자동차나 길거리에서 하루하
위해 99%의 평민과 농노들의 희생을 강
빚을 얻어서 그 빚으로 잘 먹고 잘 살아
주, 각종 의료혜택, 엄청난 정보와 지식,
루 살아간다. 미국인 6명중에 1명은 의료
요당했다면, 18세기 산업혁명을 시작으
온 셈이다. 향후에도 그럴 것이니 참으로
등등 그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많
보험이 없다. 많은 한인들도 의료보험이
로 거시경제학의 창시자 케인즈와 1970
답답한 노릇이다.
은 것을 누리며 사는 것은 분명하다. 하
없다. 개인파산의 64%는 의료비가 주된
년대의 신자유주의 거두 하이네크. 아담
반면에 분배가 제대로 이루어지는 꿈
지만 하나님의 기준으로 볼 때, 돈을 쫓
원인으로 파산한다는 것이다. 반면에 미
스미스의 국부론과 칼 마르크스의 자본
같은 나라도 있다. 솔로몬 제도의 <아루
아서 살고 있는 우리는 반대급부로 너무
국의 1%에 해당하는 부자들은 미국 전
론, 수정자본주의와 소비 자본주의, 그리
타>라는 섬이 소개되었다. 그 섬은 3천년
나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사는게 아닐까.
체 재산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고 현대 금융 자본주의는 시대적 변천이
이라는 긴 세월동안 공동 협동체로 생존
서로를 사랑할 수 없는 영혼, 머리부터
의 1% 부자가 미국 소득
있었을 뿐, 결국은 1%의 자본가 계급을
하지만 그 섬은 지상낙원이 아니다. 섬의
발끝까지 돈의 색깔로 물들어버린 영혼,
의 증가분 중 93%를
위하여, 노동력을 바탕으로 하는 노동
크기는 직경 2Km에 불과하며, 배를 정
끝없는 욕망의 화신, 육신은 육신대로 빚
차지한다는 것이다. 이
자와 서민 계급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
착할 수도 없고, 일년에도 수차례의 태풍
지고 영혼은 영혼대로 빚진, 초라하고 불
미 미국의 자본주의는
는 것이다. 현대 자본주의는 1%와 99%
을 견뎌야 하는 열악한 조건의 섬이다. 하
쌍한 사람들이라는 걸 부인할 수 가 없
소수 1%를 위한 돈의
간에 최소한의 공존과 상생을 거부한다.
지만 그 섬이 파라다이스가 된 것은 똑같
다. 나만의 자격지심일까. 이 고장난 자본
제국으로 전락한
미국도 빚이 없던 시절이 있었다. 미국 7
은 생산과 재분배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
주의에서 절벽을 향해 질주하는 미친 삶
것이다. 이는 세
대,8대 대통령 앤드류 잭슨 시절인1835
문이다. 그곳에는 <아로파 Aropa>라는
을 살다가 생을 마감한다면, 그분은 진실
계경제 2위국인
년 1월 8일이 미국 부채가 제로이던 유일
제도가 있는데 우리가 책에서만 배운 <
로 무엇이라 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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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1.2013-Jan 17. 2013 주간필라 7 9
교육 정보 E D U C A T I O N
정부 지원 각종 학비보조 혜택을 받는데 필수인 ‘연방학
보다 많아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을 꼽았다.
인 펠 그랜트를 비롯해 저리의 학비융자인 스태포드 론,
비지원신청서(FAFSA)’ 접수가 시작됐다. 연방교육부도 새
특히 부모나 신청자 자신이 재정적으로 풍족해 수혜자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근로 장학 프로그램, 부모가 자녀
해 첫 업무를 시작한 2일을 기해 FAFSA 신청을 서두르라
격이 미달일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우수 성적자에게만
를 대신해 학비융자를 대출받거나 대학원생이 융자받는
며 적극 홍보에 나섰다.
혜택이 돌아간다거나 FAFSA 작성이 복잡하고 어렵다는
플러스 론, 학부 및 대학원생 대상 학비융자인 퍼킨스 론
편견도 버리라고 조언했다.
등 다양하다.
FAFSA 신청이 중요한 5가지 이유를 제시한 연방교육부 는 ▲1,500억여 달러 규모의 연방학비보조를 받는데 필수
FAFSA는 연방정부 학비보조는 물론 주정부가 지원하
이자 유일한 방법이며 ▲무료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서
는 학비보조 및 각종 장학금 신청에도 필요한 기본 요소
작성이 한층 쉬워졌으며 ▲30분 만에 작성이 가능한 편
로 대입지원서 못지않게 중요하게 여기지고 있다.
리함과 더불어 ▲학비보조 수혜 자격조건 충족자가 생각
연방차원의 학비보조는 상환 의무가 없는 무상 학자금
2013~2014학년도 FAFSA는 2013년 1월1일 공식 웹사 이트(www.fafsa.ed.gov)를 통해 오픈된다.
▼재정보조 신청방법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FAFSA를 온라인 또는 종이서
류로 작성해 마감일 전까지 제출하는 것이다.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3~5일, 종이서류로 제출하면 7~10일 이내에 서 류가 처리된다.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우편으로 서류를 접수하는데 걸 리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입력된 정보를 수정하기 에도 편하다. FAFSA를 필요한 모든 정보 및 서명과 함께 제출하면 학 생 본인과 학생이 명시한 여러 대학들에 ‘학생 재정보조 리포트’ (Student Aid Report•이하 SAR)가 보내진다. 쉽게 말해 SAR에는 FAFSA에 입력된 정보들이 요약되 어 있으며 학생 및 부모는 SAR에 드러난 모든 정보가 정 확한지 체크한 뒤 사본을 만들어 보관해야 한다. 만약 FAFSA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입력했으면 SAR 우 측 상단에‘ 예상 가정분담금’ (EFC)이 프린트되어 있을 것 이다. 대학들은 EFC를 토대로 연방 정부 재정보조 금액 을 산출하게 된다. 한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EFC는 해당 가정이 자녀를 대
80 주간필라 Jan 11.2013-Jan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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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E D U CAT I O N ▲2012년 연방정보 세금보고 서류(학생
학에 보내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액수도
이 기혼자인 경우 배우자의 것도 필요)
아니고 학생이 연방 정부로부터 받는 재정
- IRS 양식 1040, 1040A, 1040EZ
보조 총액도 아니라는 점이다.
- 외국에서의 세금보고 서류
2013~2014 학년도 FAFSA는 2013년 1
▲2012년도 부모 세금보고 서류(부모 수
월1일~6월30일 접수한다.
입에 의존하는 dependent인 경우)
■ 재정보조 신청자격
▲2012년도 비과세 수입 증명서류
연방 정부로부터 학자금 보조를 받으려
▲은행 잔고증명서류(Bank Statements)
면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
▲비즈니스 및 투자용 부동산 모기지 서 류, 주식•본드 등 투자관련 서류
시켜야 한다.
▲영주권 카드(미 시민권자가 아닌 경우)
1.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소지한 미시민권 자 또는 영주권자 2. 고등학교 졸업증 소지자, 고교졸업자
■ 비밀번호 ( P I N) 만들기
격시험(GED)을 통과한 자, 또는 홈스쿨링 을 마친 자 3. 학위 또는 수료증 취득을 목적으로 적 절한 교육기관에 등록한 자 4. 18~25세 남성인 경우 미국 선발징병 제(selective service)에 등록한 자 5. 재정보조가 필요한 자
■ 주의할 점
학생 및 부모들이 명심해야 할 점은 각
연방 재정보조 PIN은 4자리 숫자 또는
지만 자신이 자격이 되는지조차 모르는 경 우가 있다. 반드시 영주권자 이상이어야 신
는다. PIN이 있어야 각종 연방정보 재정보조
- 부모가 서류작성을 주도한다. 자녀가
으면 완벽한 신청서 작성에 차질이 빚어질
관련 사이트에 접속이 가능하다. FAFSA
대학을 가기 위해 학비보조를 꼭 받아야
수 있어 철저하게 모든 서류를 준비해야
를 온라인으로 작성해 제출하는데 PIN이
한다면 부모가 팔을 걷어붙이고 FAFSA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2013~2014
필요하지는 않지만 가장 빨리 서류에 서
작성을 주도해야 한다. 자녀가 가정의 재정
FAFSA를 위해서는 2012년도 재정정보가
명하고 서류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PIN이
상황에 대해 전혀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기
필요하다. 신청서를 작성하기 전 필요한 서
필요하다. 또한 온라인으로 자신의 정보를
때문이다.
류들은 다음과 같다.
필요할 때 수정하기 위해서도 PIN이 있어
- FAFSA에서 말하는 ‘너’ (you)와 ‘너의’
다르다는 것이다. 따라서 다음 사항들을
(your)는 부모가 아니라 학생을 지칭하는
숙지한 뒤 서류를 작성하면 효과를 극대
것임을 잊지 말자.
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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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등 챙겨야 할 서류들이 즐비하다.
글자와 숫자가 뒤섞인 6자리 코드를 일컫
단 한 가지 서류라도 제대로 준비하지 않
청자격이 주어진다.
가정의 재정상황에 따라 보조받는 액수가
- 자격 여부를 확인한다. 상식적인 얘기
FAFSA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세금보고
▲소셜시큐리티 카드(FAFSA 작성 때 소
ed.gov에 접속하면 된다.
셜번호를 정확히 입력하도록 한다)
학생과 부모는 PIN을 공유할 수 없다. 학
▲운전면허증 ▲2012 W-2 양식과 수입이 있었음을 증
■ FA FSA 작성에 필요한 자료
명하는 기타 서류
야 한다. PIN을 만들기 위해서는 www.pin.
생과 부모는 각각 따로 PIN을 신청해야 한 다.
Jan 11.2013-Jan 17. 2013 주간필라 81
음악 교육 김태훈 : 심포니뮤직스쿨 원장 / 영생장로교회 오케스트라 지휘자
오늘의 칼럼 제목을 보신 분들이라면
것을 통제하기란 불가능하다는 것이 전
한 것은 바로 자신들의 욕구를 발산할
에게 인생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알게
누구라도 불쾌하셨을 듯하다. 먼저 양
문가들의 한결같은 의견이다. 그런데, 이
수 있는 통로를 찾아주는 것이다. 그들
하고 삶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게 하
해를 구하고 시작한다. ‘닥치고’ 라는 말
모든 범죄와 청소년 문제를 문화적인 욕
에게는 무엇인가 자신의 열정을 투자하
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얼
이 본래 ‘입다물고’라는 뜻의 비속어로
구로 풀어낸 좋은 사례가 바로 베네수
여 자신이 투자한 시간과 열정에 대한
마 전 이지역의 청소년 상담사와 자리를
듣는 사람에게 상당한 거부감을 안겨주
엘라의 ‘엘 시스테마’이다.
성취욕을 맛 볼수 있는 그 무엇이 필요
같이한 적이 있다. 그분께서 하신 말씀
한 것이다. 이전 부모들의 세대와 지금은
이 지금도 생생하다. “지금 당장 아이의
▼피 끓는 청소년기를 극복하게
많은 사회적 문화적인 변화가 있어왔고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주는 돈보다 마
하는 예능교육
앞으로도 계속해서 있을 것이다. 자녀들
음의 빈자리를 채워줄 기타(Guitar)하나
지금은 세계적인 지휘자의 반열에 오
의 성공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자녀들의
가 필요하다.”
현실이다. 얼마 전 한국 축구의 새로운
른 젊은 거장 ‘구스타포 두다멜’은 “음악
정서적인 면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
사령탑으로 임명된 최강희 감독을 이야
을 하지 않은 내 주변 아이들은 결국 범
야 한다. 누구라도 공감하지만 쉽게
기하면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바로 ‘닥
죄와 마약에 빠져들었다. 수업을 받으러
넘겨버리는 이것이 바로 그 문제의
공(닥치고 공격)’이다. 한국 프로축구에
갈 차비조차 없는 내게 ‘엘 시스테마’는
해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서 변변한 스타플레이어 하나 없던 만
신의 은총이나 다름없었다. 음악을 배
년 하위팀 전북 현대를 이 ‘닥공’하나로
워 음악가로 성공하는 것이 중요한 게
tion for Music Education)
3년만에 한국축구 최고의 팀 아시아 최
아니라 음악이 인생을 변화시키고 있다
의 자료에 의하면 음악교
강팀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는 자체를 가치있게 생각한다.” 라고 회
육을 받고 있는 아이들
요즈음 미국은 물론 한국 사회의 최
상한다. ‘엘 시스테마’는 단순히 악기를
의 성적은 물론 사회
대 이슈는 바로 청소년 문제이다. 연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음악 이상의 가
적응력이 뛰어나다
터지는 자살과 왕따와 같
치가 있었다. 창립자들의 신념과 철학은
고 한다. 또, 어려서
은 청소년 문제로 몸살
단순했다. 삶에 대한 희망이다. 가난은
부터 음악교육을 받
을 앓고 있는 것이 현실
외로움과 슬픔이지만 합주하는 그 순간
아 음악활동을 지속하는
이기 때문이다. 연일 정
만큼은 환희와 열정, 성공의 공감대를
아이들의 범죄율이 현저히 낮고 모
부와 교육당국이
현실화하는 공간이었던 것이다. 오케스
든 대인관계에서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
앞서 재발방지
트라는 공동체로서 함께하여 아름다움
다. ‘우리의 목적은 아이들을 전문연주자
를 위한 대책
을 전달하는 것으로 아이들은 조화로운
로 키우는 것이 아니라 범죄와 마약에
을 내놓고는
하모니를 통해 인간애와 사회적 가치도
서 구출하는 것’이라며 절박하게 시작한
있지만, 현실
자각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들의 프로젝트가 이제는 희망을 연주
는 말인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이 말이 유행처 럼 번지더니 ‘무엇인가 결의를 다지는 뜻’의 함축적인 단어가 되어버린 것이
적으로 모든
피 끓는 청소년기의 자녀들에게 필요
82 주간필라 Jan 11.2013-Jan 17. 2013
NMfME(National Associa-
하고 있는 것과 같이, 이제라도 자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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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칼럼 리챠드 명 : A G M 칼리지 플래닝 대표 답변해야 한다. 만약 부모가 별거 중이거 나 또는 이혼을 하였다든지 그리고 기 러기 가정의 경우에도 진행에 있어서 어 매년 신청하게 되는 재정보조의 진행
부모들이 매스컴 등에서 얻은 정보를 토
지인들에게 도움을 받는 경우에는 재정
떻게 답변하고 처리하가에 따라서 재정
과정에 있어서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대
대로 FAFSA 등의 제출을 무조건 서두르
보조진행에 따른 적용공식과 절차를 잘
보조금에 많은 차이를 보일 수 있으므로
학에서 필요한 신청서만 제출하면 대학
는 경향이 있는데 아무리 이러한 기본적
몰라 재정보조를 받기는 해도 제대로 잘
유의하지 않으면 안된다. 셋째로는 작년
이 알아서 가정형편에 알맞게 재정보조
인 신청서를 서둘러 제출한다고 해도 재
받은 것인지 혹은 적게 받은 것인지 검증
의 수입에 따른 세금보고를 신속히 진행
를 잘 지원해 줄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경
정보조가 더 잘 나오는 것이 절대 아니라
하지 못해 그냥 지나가게 되는 경우들이
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대학에서는 필
우가 많아 잘못 이해가 되고 있는 부분
는 점을 알고 진행해야 하겠다. 대학에서
많아 주의를 요한다. 두 번째로는 제출하
요한 모든 서류가 갖추어지지 않으면 재
에 대하여 이제 새로 시작된 금년도 재정
는 아무리 FAFSA나 C.S.S. Profile등의
는 정보의 Quality이다. 재정보조는 해당
정보조의 검토 자체를 진행하지 않기 때
보조의 진행과정에서 더욱더 세심한 주
기본적인 재정보조신청서가 빨리 제출
가정의 학생과 부모의 수입과 자산을 기
문에 재정보조를 잘 받기 위해서는 작년
의를 기울여 나가야 하겠다. 따라서 대학
되어도 부가적으로 검증이 필요한 추가
준으로 평가해 가정의 재정필요분이 총
도의 수입을 나타내는 세금보고서를 1월
마다 재정보조신청시에 가정에서 주의
서류나 또는 제출된 정보를 비교검토 할
학비에서 얼마나 되는 가를 상계한 후에
말에 W-2와 1099을 받는대로 곧바로 진
해 나가야 할 내용을 중요도에 따라 구
수 있는 자료들이 모두 제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해당대학에서 얼마나 평균적
행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사업체를 가지
분해 보자면 먼저 각 대학마다 해당자녀
면 재정보조검토 자체가 이루어 지지 않
으로 재정지원을 해주는 가에 따라서 재
고 있는 가정에서 세금보고를 연기해 나
에 대한 재정지원에 필요한 제출서류들
고 계속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숙지해야
정보조금은 정해진다.
가는 경향이 많은데 재정보조가 이로
이 무엇이 있는지 파악해 두는 일이 제일
할 것이다. 주위에서 재정보조신청에 도
따라서 재정보조금을 잘 지원받기 위
인해 지연될 경우에 대학에서는 장려금
먼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겠다. 이
움을 주는 서비스에서 마케팅 개념으로
해서는 먼저 수입과 자산부분에 대해
(Grant)이나 혹은 재정보조용 장학금 형
에 대해 가장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방
무조건 서둘러 진행을 강요하는 경우들
자세한 검토가 사전에 필요하다. 일반적
태인 무상보조금이 모두 소진되어 형평
법으로는 각 대학마다 재정보조 사이트
이 종종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 기본적인
으로 수입과 자산내용만 제출하면 된다
성에 따라 재정지원을 해주고 싶어도 모
에 접속해 신입생과 재학생 및 대학원생
서류제출만 신경쓰고 나머지 추가적으
는 안이한 생각은 버려야 할 것이다. 조
두 융자금등 유상보조금으로만 지원해
들의 재정보조진행에 따른 제출요구서류
로 모니터링하는 부분이 전혀 지원되지
그마한 실수로도 적게는 수천불에서 또
주는 경우도 있어 세금보조를 지연시키
가 무엇이 있는지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
않아 낭패를 보는 경우들이 많으므로 재
는 1~2만불 이상의 재정보조금도 차이
지 말아야 하겠다. 이외에도 주의해야 할
다. 그리고 이에 따른 제출마감일이 언제
정보조신청시에 도움을 받는다면 일일
가 날 수 있어 신중히 진행해 나가야 한
사항들이 많지만 지면상 계속해서 논의
인가를 반드시 기록해 제출마감일을 지
이 이러한 내용을 확인점검해서 그 전문
다. 아무리 수입이 적어도 대학에서는 한
해 나가야 할 것이다.
켜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재정보조를 잘
성을 검토한 후에 진행해야 실수를 줄여
달 생활비지출이 수입보다 많을 경우에
받기위한 최우선 과제일 것이다. 많은 학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주위의 아는
문제를 제기할 수도 있으므로 잘 고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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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219-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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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1.2013-Jan 17. 2013 주간필라 83
84 주간필라 Jan 11.2013-Jan 1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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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뱃살의 두께는 몇 c m인가 ?
지면서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으
히는 경험이 있는 사람은 일단
혈관 질환으로도 이어지기도 한
무심코 배를 잡았는데 살이 잡 복부비만을 의심해봐야 한다.
현대인의 고질병 중 하나인 복 부비만. 단순하게 “배가 나왔 네..”라고 생각하고 지나칠 수 도 있지만 , 이러한 복부비만으
로 이어지기도 하고 이것이 뇌 다. 또 당뇨병 , 관절염 , 불임 등 다양한 병을 유발한다. 복부비
만을 퇴치하는 방법을 알아본 다. <편집자 주 >
로 인해 심각한 경우에는 체내
▼복부비만이란?
제 기능을 못 하게 되어 면역력
36인치, 여자 32인치 이상을 말한다.
도 있다. 복부 비만이 생기면 혈
그 중에서도 내장지방형 복부비만은
의 불균형이 일어나 오장육부가 이 떨어지고 질병이 발생할 수 압이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흔히 복부 비만은 허리둘레가 남자 복부비만은 전신비만보다 위험하고
피하지방형보다 훨씬 위험하다. 내장 에 지방이 많으면 혈액에도 지질이 많 아져서 심장과 혈관에 부담을 준다. 한마디로 뱃속에 언제 터질지 모르 는 시한폭탄을 안고 사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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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1.2013-Jan 17. 2013 주간필라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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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1.2013-Jan 17. 2013 주간필라 91
92 주간필라 Jan 11.2013-Jan 1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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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새출발 김한수 목사 : 펜실베이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 원장
많은 사람들이 생선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장
지고기, 소고기, 칠면조고기 등의 콜레스테롤 함량에
롤의 수치를 낮추어주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심장질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고 많은 의사들
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이처럼 생선이 콜레스테롤을
환의 위험률을 감소시켰을까? 그 대답은 생선이 함유
도 그것을 환자들에게 권장해왔습니다. 실제로 1980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생선은 모든 식물성 식
하고 있는 오메가-3 지방산 때문이었습니다. 어떤 생
년대 중반에 많은 연구들이 생선 기름이 콜레스테롤
품과는 전혀 다른 부류에 속한 것임을 말하는 것입
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습니다. 연어, 정어리, 고
과 중성지방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발표하
니다. 생선 기름 15그램 속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의
등어 같은 생선들입니다. 이 오메가-3 지방산이 심장
였습니다. 사실 다른 동물성 식품과 비교하면 생선이
양이 티본 스테이크 1인분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의
질환에 유익을 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것은 혈액
더욱 유익하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
양보다 더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선 기름이 우리
으 응고시키는 세포인 혈소판의 끈끈함을 감소시켜줍
면, 스테이크와 베이컨을 즐겨먹던 사람이 이런 식생
의 혈액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는 것은 놀랄 일
니다. 그래서 혈관이 막히는 것을 막아주는 것입니다.
활을 포기하고 생선을 먹는 식생활로 전환을 하면 분
이 아닙니다.
그렇게 되니까 혈액의 응고나 심장마비의 위험을 줄여 주는데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중성지방을 낮추
명히 그 사람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떨어질 것입니다.
둘째로, 포화지방산에 관한 것입니다. 다른 육류와
이론적으로 생선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데
비교할 대, 생선 기름은 아주 좋은 불포화지방산/포화
유익한 것입니다. 그 이유는 다른 동물성 식품보다 생
지방산의 비율(P/S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말은
이런 보고를 보면 우리는 이 오메가-3 지방산을 섭
선이 가진 불포화지방산/포화지방산의 비율이 훨씬
붉은 육류를 먹던 사람이 생선 위주의 식사로 바꾸면
취하기 위해서 생선을 먹어야 하지 않는가하고 생각할
좋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이 많다는 것은 곧 콜레스테
어느 정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그
수 있습니다. 생선과 심장질환의 관계는 오메가-3 지
롤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러나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P/S비율에 의한
방산의 유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상대적인 것
그런데,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생선의 기름은 대부
효과를 다 보고 다면, 생선이 가진 콜레스테롤로 인해
이 밝혀져 있습니다. 1995년 하버드 대학에서 44,895
분의 사람들의 LDL 콜레스테롤을 상승시키는 것으
서 다시 콜레스테롤 수치는 올라가게 됩니다. 비록 생
명의 건강한 전문직 남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의
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미 살펴본 것처럼, 일반적으
선이 붉은 육류나 닭고기류보다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결과에 의하면 생선을 자주 많이 먹는 사람과 잘 먹지
로 HDL은 좋은 콜레스테롤이고, LDL은
적게 올리지만 결국은 이것도 역시 콜레스테롤을 올
않는 사람과의 차이에서 심장 질환을 가질 확률에는
리는 요인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별다른 차이가 없고, 오히려 생선 이외에 어떤 식생활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동맥을 막히
고 혈압을 낮추어 줍니다.
게 하는 장본인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그렇다면 생선을 먹는 것이 이로울까요? 먹지 않는
을 하는가에 더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
면에서 생선이 문제를 일으키는지를 살
것이 해로울까요? 여기에 대한 흥미 있는 연구결과가
니다. 이 말은 건강에 이롭지 못한 식생활을 하는 사
펴보겠습니다.
있습니다. 뉴잉글랜드의 의학 잡지에서 생선을 먹는
람들은 그런 식사 대신에 생선으로 대신하는 것이 혹
첫째로, 생선은 아시는 것처럼 식품
사람들의 심장질환 사망률이 육류를 먹는 사람들의
시 유익이 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생
이 아니라 동물성 식품으로서 콜
사망률보다 50%가 감소했다는 결과를 발표했을 때,
선이 그렇게 좋은 식생활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
레스테롤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상한 점은 그 두 대상자들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같
입니다.
생선의 콜레스테롤 함량과 다
았는데도, 심장질환 사망률은 더 낮았다는 것입니다.
<김한수> hansk36@gmail.com
른 동물성 식품들, 닭고기, 돼
콜레스테롤의 수치의 변화도 없고, 생선이 콜레스테
펜실베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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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1.2013-Jan 17. 2013 주간필라 93
웰빙 칼럼 신성순 : ECOSWAY 필라 제1지점장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소 물을 많이 마셔
책상 위에 컵이나 병을 두고 비면 다시 채
다면 갑작스럽게 주스를 끊을 수 없다. 간스
야 몸이 원활하게 작동하고, 피부가 맑아지
워라. 물을 가지러 가느라 몇 걸음 더 걷는
는 그 대신 100% 과일 주스 4분의 1에 물이
고, 체중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방법이기도 하다. 잊지 않도록 컴퓨터에 메
나 탄산수를 더해서 마시라고 한다.
2004년 미국 의학연구소에서는 건강한 성
모를 붙여놓고 기억해라. 그래도 안되면 휴
인 여성은 매일 2700cc, 남성은 3750cc가
대폰이나 달력에 장치를 해둬라.
필요하다고 정했다. 이때 ‘전체’ 물의 양은 음 료와 음식에 들어있는 것을 통틀은 것이다.
◆ 청량음료는 삼가라
만약 소다나 100% 과일주스가 아닌 청량
◆ 가지고 다녀라
음료를 찾는다면 그때를 물 마실 기회로 삼
채우고, 나머지 20%는 음식에서 얻는다. 미
그리고 가능하면 나다니는 동안 물병을 가
산수로 대체해 보라.
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7일
방에 넣고 다녀라.
우리는 일상에서 물의 80%는 각종 음료로
책상에 앉아서 일하는 직업이 아니라면,
일상에서 물을 좀 더 많이 마실 수 있는 방 법을 소개했다. 그 핵심은 목마르기 전에 미 리 마시는 것이다.
◆ 음식 먹기 전에 물부터 마셔라
아라. 그래도 음료들을 끊지 못한다고? 탄
◆ 물에다 맛을 더해라
그래도 밍밍한 맛은 싫다면 신선한 과일
식탁에 앉을 때, 물을 한두 잔 먼저 마셔
이나 채소를 물에다 더해라. 오이, 레몬, 라
라. 물을 마시는 장치일 뿐 아니라 2010년
임, 수박 등을 넣으면 맛도 좋아지고, 그 자
◆ 일어나면 물부터 마셔라
연구에 따르면 12주 동안 식사 전에 물을
체에 수분도 많아서 좋다.
‘식단의 작은 변화’의 저자인 영양학자 케
두 잔 마신 경우 물을 마시지 않은 사람들
리 간스는 침대 맡에 물을 두고 일어나면
보다 2.5kg정도 체중이 줄어든 것으로 나
가장 먼저 마시라고 권한다. 커피나 차보다
타났다.
물을 먼저 마셔라.
◆ 책상에 항상 두어라
94 주간필라 Jan 11.2013-Jan 17. 2013
◆ 마신 양을 기록하라
음식 일기를 쓰면 언제 무엇을 먹었는지
알 수 있는 것처럼, 물을 마신 것도 기록하
◆ 주스를 묽게 해라
만약 맹물보다 단 맛이 있는 것을 좋아한
면 더 마셔야 할 순간을 알려 줄 수 있다. 스 마트폰의 앱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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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칼럼 김철수 : 신기한 한의원 원장 라로 돌아오는 길에 계획의 실패원인을 곰 곰이 생각해보았다. 계획을 막연하게 세우 지 말고 계획이 추진하게 하는 시스템도 또 중국유학시절 박사과정에 있을 때 일이
활을 시작한지도 일 년이 지났다. 올해는
의 위로는 죽으리라 생각하던 간경화 환자
중간 목표가 달성이 안 되면 엄격한 상과 벌
다. 해마다 1월1일이 되면 소림사를 찾아가
새로운 해를 시작하는 의미에서 뉴욕 타임
가 한 달간의 치료로 호전되어 병원검사에
을 가하는 시스템까지도 함께 계획되어져야
곤 했다. 그쪽 산위에 있는 달마동굴에서 새
스퀘어를 찾았다. 타임스퀘어 거리는 비경쟁
서 합격판정을 받은 후 과일을 사들고 온 일.
함을 생각 했다. 예를 들어 중국 월나라 구천
해 아침을 맞이하기 위해서다. 특별히 종교
사회를 지향하는 입장에서 보면 최악의 거
오줌이 막히는 전립선 어르신의 치료 후 감
은 오나라에게 당한 굴욕을 극복하기 위해
적 기도를 위한 것이 아니다. 지나간 한해를
리이다. 그러나 경쟁을 지향하는 사회 시각
사의 말씀. 파킨슨 환자가 치료가 되어 감사
편안히 침대에 잘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보내며 나름대로 자신을 평가해보고 새해
에서 볼 때 뉴욕 타임스퀘어는 세계에서 제
의 말 등등. 조금의 성과로 위안을 받고자 하
딱딱한 장작에서 잠을 잤다고 한다. 목표를
를 맞이하여 정신적 재무장을 하기 위해서
일가는 거리가 아닌가. 역시 혼자여야 했다.
는 게으른 마음을 채찍질 해보았다. 뉴욕 타
잊지 않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놓은 것이
다. 그래서 같이 가는 동료가 있으면 여러 가
차를 운전하느라 생각하는 시간을 낭비 할
임스퀘어에 있는 건물에 걸린 회사 간판을
다. 또 한 가지 생각은 우리같이 운도 체력도
지로 혼자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을 빼앗길까
까봐 버스를 이용했다. 작년 년 초에 계획하
보며 저높은 곳에 회사 선전하기까지 얼마
변변치 못한 사람일수록 중용의 도를 지켜
봐 혼자 가기를 고집했다. 어째서 달마동굴
고 다짐했던 일들을 하나하나 끄집어내어
나 노력을 했을까 생각해 보았다. 걸린 간판
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내가 생각하는 중용
인가. 대사는 제자를 기다리느라 9년을 동
나름대로 평가를 하고 새해를 맞이하여 나
은 조그마하지만 세계 초일류 회사인 애플
의 도는 아무것도 안하는 미적지근함이 아
굴 속에서 음식도 입에 대지 않은 채 앉아
름의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였
을 생각해 보았다. 스티브 잡스는 마음에 드
니라 대가의 법칙이라 생각 한다. 계획을 추
있었다는 사실 때문이다. 기수련에서 초고
다. 일 년 내에 영어회화를 완성하자던 계획
는 하얀 색상 하나를 선택하는데 색상 전문
진하려 긴장을 하면 긴장한 만큼 이완(릴랙
수이시다. 두 시간 남짓 명상하다 일어나버
은 어떤가. 현지 백인 환자를 만나면 아직
회사가 내놓은 하얀색 한 가지에만 2000개
스)을 해주어야 한다는 말이다. 특히 그날의
리는 보잘 것 없는 존재인 나를 다시 확인하
도 버벅거리는 영어수준에 머물러 있다. 열
나 되는 색상 중 자기에게 마음에 흡족 않다
긴장을 자기 전 시간을 이용해서 완벽하게
기 위해서다. 만약 본인이 이스라엘에 있었
악한 언어 환경만 탓하는 미약한 나를 질
고 과감히 돌아섰다 한다. 그의 목표는 우주
이완을 하는 것이다. 머리에서 어깨 팔 가슴
으면 1월 1일에 예수님이 40일을 아무 음식
책해 보았다. 미국현지에 적응해 살아남으
의 흔적을 남길 수 있는 상품을 내놓는 것이
배 다리에 차례차례로 정신을 집중하여 긴
도 안 먹고 정진한 산을 찾았
려 했으면서도 피부도 생김새도 현지사정에
었으니까. 삼성은 어떤가. 다른 회사가 새로
호흡과 함께 내쉴 때 이완을 하는 것이다. 각
을 것이다. 독생자이신 예수
대한 지식도 현지 백인보다 열악한데 언어
운 제품을 내 놓으면 3개월 내 목숨을 걸고
신체 부분마다 편안하고 아주 긴장이 풀렸
님도 이렇게 노력하는 데
마저 버벅대는 자신이 안타깝다. 병을 고치
서라도 그 제품보다 더 좋은 제품을 내놓는
다 암시 상상 하면서 말이다. 긴장한 만큼 릴
일반 사람이면 얼마를
는 면에선 어떤가. 선전은 그럴 뜻하고 박사
다 한다. 타임스퀘어를 거니는 여행객은 글
랙스하는 중용의 도. 그 만큼 대가를 지불
더 노력을 해야 할까
입네 하였지만 소소한 병마저 치료효과에서
로벌 기업을 선전하는 형광간판의 현람함에
하는 중용. *** 새해 첫 달을 맞이하여 여
라고 생각하며 말
환자에게 감동을 못주고 돈만 훔치는 도둑
기분이 취해 흥청거린다. 저 회사들은 안 망
러분의 뜻하는 바를 이루어지길 비나이
이다. 이제 미국생
놈이 아닌지 반성을 해보았다. 그나마 조금
할라 피를 쥐어짜는 줄도 모른 채 말이다. 필
다. 우인 김철수(215-678-8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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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1.2013-Jan 17. 2013 주간필라 95
건강 칼럼 김승수 : 흙표 흙침대 원장 우 급작스러운 혈관질환이 발생한 경우입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바로 이
맛에 의존하다보니 우리 몸에 나트륨이 과
니다. 우선은 균형 잡힌 식단으로 가능한
녹차 덕이라고 합니다. 고기나 튀김 등 기
잉 공급되는 줄도 모르고 섭취하고 있습
자연식을 권합니다. 음식은 되도록이면 싱
름기 많은 음식을 먹은 다음에 마시는 녹
니다. 당(설탕성분)은 어느 정도인지 살펴
우리 몸 구석구석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
겁게 조리하고 동물성보다는 식물성 기름
차 한 잔은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데 많은
볼까요? 하루 섭취 열량의 10% 미만으로
는 혈관이 건강해야 몸도 마음도 건강할
이 좋습니다. 비타민C는 혈관에 탄력을 주
도움이 됩니다. 건강을 위해 권장되는 채식
2,000kal 기준 50g 미만이라고 하는데 여
수 있습니다. 몸 속 혈관을 깨끗하고 건강
는 식품이므로 충분히 섭취하고, 비타민 B
위주의 식단 또한 혈관을 위한 좋은 습관
기서 과일이나 우유 등을 통해 섭취하는
하게 만들어 심혈관질환으로부터 안전하
군도 당질이나 지방의 대사에 작용해서 체
입니다. 혈액을 깨끗이 유지하기 위해 항산
당을 제외한 수치라고 하네요. 커피믹스에
게 생활하였으면 합니다. 혈관에 쌓여 있는
지방 축적을 감소시켜 혈관 건강을 지켜주
화 작용이 강한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 E
는 설탕이 약 6g이 들어가기 때문에 과다
지방과 노폐물로 인해 생긴 혈전을 빼주는
므로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검은색의
를 함유하고 있는 각종 녹황색 채소를 즐
섭취의 주범이 된다고 합니다. 카페인만의
것, 이것을 혈관 다이어트라고 하네요. 이름
대표식품인 검은콩은 혈관에 아주 좋습니
겨 먹는 습관은 몸매 다이어트만큼이나 혈
문제가 아닌 셈이죠. 한국인의 당 섭취량
도 참 잘 만든다는 생각입니다. 어쨌든 혈
다. 검은콩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
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채소 1일 권
을 분석한 결과 2010년 하루 평균 61.4g으
관이 깨끗하지 못해 막혀서 좁아지면 동맥
춰주는 비타민 E와 칼륨, 혈관 근육을 부드
장량은 350g이지만 혈액 정화와 면역력 강
로 위험 수준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라
경화나 뇌졸중에 걸릴 위험성은 그만큼 높
럽게 해주는 칼슘이 풍부하고 혈관 청소도
화 효과를 원한다면 하루 400g 이상의 채
면 한 그릇 하에 커피믹스 한 잔은 거의 최
아지게 마련이죠. 결국, 살이 찐다는 것은
깨끗히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소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악의 궁합이 되겠습니다.
혈관에 지방과 노폐물이 그만큼 쌓이는 것
검은콩에 들어 있는 사포닌이 체내 여분의
현대의 식생활에서 나트륨에 대한 경고
먹는 음식이 중요하지만 역시 빼놓을 수
을 의미합니다. 약 10만km에 이르는 혈관
지방과 결합해 과산화지질을 만들어 혈관
가 계속 울리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없는 것이 바로 운동이겠죠. 하루 30분에
은 우리 몸 구석구석까지 산소와 영양을
활동을 촉진시키고, 동맥경화와 심장병을
(WHO)가 권고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
서 1시간 정도의 걷기 운동은 심장과 혈관
공급하는 생명줄로, 혈관이 건강해야 우리
일으키는 원인인 활성 산소를 제거하기 때
은 2,000mg(소금 5g)이라고 합니다. 우리
을 튼튼하게 만들어 혈압을 낮추는 역할
몸도 건강할 수 있는 것이
문이라고 하죠. 하지만 소화 흡수율이 낮
가 즐겨먹는 라면의 나트륨 함유량은 국물
을 하고, 내장에 쌓인 지방을 소비시켜 인
죠. 간혹, 젊어서는 건강
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콩을 갈아서 가루
이 있는 라면은 1,700mg내외(하루 섭취량
슐린 작용이 원활하도록 도와줍니다. 따라
하던 사람이 나이가 들
로 만들어 먹어야 소화 흡수율을 높일 수
의 약 90%)이고 비빔면류(짜장면 포함)는
서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높아 동
어 갑자기 쓰러져서 동
있다고 하네요.
1,000mg-1,200mg정도(50-60%)입니다.
맥경화의 위험성에 노출된 당뇨병 환자들
맥경화나 각종 심장질환
또 좋은 식품으로는 녹차를 빼놓을 수
국물이 있는 건더기만 먹을 경우 500mg-
이 꾸준한 걷기 습관을 갖게 되면 합병증
으로 사회생활
없습니다. 녹차는 무엇보다 혈관 벽 내부의
600mg정도라고 합니다. 나트륨 섭취를 더
으로 올 수 있는 각종 혈관 질환을 예방하
을 포기하는 경
지방을 제거하는 기능이 월등해 동맥경화
줄이려면 포함된 스프를 60-70%만 사용
는데 도움이 됩니다.
우를 보게 됩니
를 방지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중국인들이
하고 고추가루로 매운 맛을 더 낸다면 감
다. 대개의 경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으면서도 동맥경화
쇄할 수 있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점점 더
96 주간필라 Jan 11.2013-Jan 17. 2013
문의) 필라 한아름 2층 흙표 흙침대 215) 63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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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잔디의 카이로프랙틱 이야기 김잔디 : 김카이로프랙틱 클리닉 부원장
Mr. P는 늠름한 체격에 키도 웬만한 같
보았지만 그 이유와 확실한 치료방법을
정밀검사는 물론 뇌의 MRI 사진까지 찍
호되게 고생을 하신 이후, 언제부터인가
은 연대의 한국인에 비해 훤칠하게 크신
찾지 못하고 있다 이야기했습니다. 그리
어보았지만 검진결과는 모두 "정상"으로
밤이면 술을 드시기 시작한 것이었습니
재향군인 이십니다. 외모로는 어느 구석
고 자신도 유전으로 아버지를 닮아 두통
나왔다 말씀하셨습니다. 시도해 보았던
다. “밤새 잠을 잘 수가 없어요... 사람이
으로 보나 건강해 보이시는 분이시지만
이 자주 오는가 보다 생각을 하고
그분에게는 누구에게도 말 못하는 사연
있었는데 목과 어깨부위 치료
인 생활을 할 텐데... 머리가
이 있었습니다.
를 받으면서 일주일에 몇 번씩
아파오기 시작하면 밤을 꼬
Mr. P를 처음 만나게 된 것은 그분의 막
오던 두통이 차츰 그 횟수와 정
박 세워... 그것도 하루 이틀
내딸 J양을 통해서였습니다. 우리 클리닉
도가 가라앉더니 2-3주가 지나
이지... 술을 마시면 술에 취
에서 진행하게 된 커뮤니티 척추검진에
가고 있는 지금도 괜찮다는 것
해서라도 눈을 조금은 붙힐
참여하였던 고 2의 막내딸이 척추측만
이었습니다. “혹시 우리 아버지
수가 있더라고... 포도주 몇
증에 양호 반응이 나온 후 딸의 굽어진
도 치료를 받으시면 두통으로
잔으로 시작이 이제는 소주
척추와 자세를 치료시키기 위해 우리 클
부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까
나 보드카 같은 양주가 아
리닉을 자주 방문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요?"
니면 기별도 없어... 정말 누
잠을 자야 일도 하고 정상적
그러던 어느 날... J양은 이런 질문을 했
이렇게 아버지를 염려해주는
가 알면 믿어주겠어요... 얼
습니다. “목 때문에 두통이 올 수도 있나
17살 딸의 문의로 카이로프랙
마나 욕을 할까... 장로가 밤
요?” 어떻게 그런 질문을 하게 됐느냐는
틱을 찾게 된 Mr. P... 그와의 상
마다 술을 약으로 대신 취
나의 물음에 J양은 목 부위의 카이로프
담을 통해 알게 된 것은 두통의
기에 잠을 청한다면..."
랙틱 치료를 받으면서 예전부터 고생해
그 정도가 처음 예상했었던 것
말씀을 끝내시며 한숨을
오던 두통이 없어졌다는 것이었습니다.
보다는 훨씬 심각한 상태라는
크게 내쉬는 P장로님 얼굴
그리고 사실 오래 전부터 아버지도 두통
것이었습니다. 7-8년 전 가끔씩
에는 두통 이외에도 또 다
으로 고생을 하고 계셨고 여러 검진을 해
시작된 두통이 이제는 거의 매일 찾아오
약물치료는 그 독성과 부작용으로 인해
고 있으며 그 정도는 심할 경우 운전하기
포기하게 되었고 이제는 말 그대로 완치
에 위험을 느낄 정도이고 새벽 2-3시까
에 대한 기대는 포기상태라는 것이었습
지 잠을 잘 수가 없어 괴로움에 밤을 꼬
니다. 항상 주머니에 Advil(에드빌) Tyle-
※ 위의 이야기는 김카이로프랙틱 환
박 새우는 것이 이제는 습관이 다 되었다
nol(타이레놀) 등 진통제를 "사탕"드시듯
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씌어졌습니다. 다
는 것이었습니다.
하는 Mr. P에게는 또 한 가지 말 못할 사
만, 환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환자
정이 있었습니다.
의 이름과 상황의 일부를 수정했음을 밝
혹시 뇌종양이나 숨겨진 뇌손상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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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그런 것은 아닐까 싶어 보험까지 바꾸
오랜 절실한 크리스찬으로 한 교회의
어가며 피검사를 포함한 그외 여러 가지
장로님이신 Mr. P... 수면제 부작용으로
른 고통이 역력히 보였습니다. ▶다음 주 계속
힙니다. 상담 희망자는 215-782-1236, 610-313-3185로 문의해 주세요.
Jan 11.2013-Jan 17. 2013 주간필라 97
98 주간필라 Jan 11.2013-Jan 1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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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칼럼 김성근 : 정관장 + 비타민 대표
어제 인터넷으로 K-POP Star TV프로
잘 알고 있고, 매일 적절하게 운동해야 하
그램을 보았다. 정말 매력적인 고음으로
고, 손을 자주 씻고, 조금씩 자주 먹어야
노래를 한 어린 여학생을 앞에 두고, JYP
하고, 숙면을 취할 수 있어야 하고, 고기
의 박진영이 고음을 낼 수 있는 기법(?)에
대신 야채 많이 먹어야 하고, 너무 달거
대한 설명과 극찬의 심사평을 했다. 노래
나 짜고 맵게 먹으면 안 되고, 골고루 식
를 할 때도 다른 운동 자세와 마찬가지
사하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해야
로 힘을 빼는 게 중요한데, 특히 고음 낼
하고, 잠자기 3시간 전에 먹지 말고, 등등.
때는 더욱 힘을 빼야 하고, 머리 부위로
나이가 어느 정도 들면서 누가 가르쳐주
고음 포인트를 잘 잡고 소리를 내보내는
지 않아도 저절로 알게 되는 건강상식이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음악을 직업으로
고 과학적으로도 어느 정도 입증된 사실
하는 젊은 고수의 해설은 캐스팅되길 원
이지만, 실상 그 때 그 때 온전히 실천하
하는 지원자뿐만 아니라 시청자인 나에
기란 무척 힘든 것이 보통의 우리들이다.
게도 그대로 전해졌다. 그런데, 그렇게 가
건강상식들을 충실히 실천한다고 해서
르쳐준 대로 혼자서든 다른 사람의 도움
모두 건강을 실현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으로든 그 정도의 고음을 실현할 수 있는
참 건강하게 산다는 것은 생각보다 더 어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려운 것 같다. 현실은 우리가 알고 생각
“건강함”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건강
하는 것과 다르게 진행되는 것이 너무 많
할 때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것은 너무
고, 우리가 믿고 확신한다고 해도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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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삶을 살 때가 많으니, 현실을 어느
보통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도 그 정
정도 인정하고,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도의 식스팩을 가지기 힘들 텐데, 그 정
따라, 예를 들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도 식스팩을 가지려면, 아마 고음을 위한
좀 더 자기 자신과도, 또 상대방과도 다
발성 연습만큼이나 오랫동안 복근 운동
투지 않고 편히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과 다른 신체 운동을 열심히 했다는 증
가는 것이,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
거로 보였다.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기본인 것 같다.
전문가인 박진영이 설명한 대로 힘을
JYP의 박진영은 가수로서 음악 디렉
뺀 자세에서 단순히 발성법으로만 그런
터로서 노래를 하면서 배우고 터득한 노
고음을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런 자
하우를 그렇게 설명하고 자신도 노력해
세와 고음을 내기 위해 다른 여러 신체적
서 그런 위치에 올라가 있으니, 그 정도
인 요소들이 뒷받침되어 있어야 하고, 특
는 아니어도, 각자가 생활 속에서 터득한
히 “신체의 건강함”이 그런 자세와 고음
건강상식 중, 자신만의 건강유지 노하우
을 낼 수 있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는 생
만큼은 어떻게든 잘 발전시켰으면 좋겠
각이 들었다.
다. 100% 확신한다고 하며, 변하지 않는
일전에 유명한 성악가에게 나이가 들
것보다 51% 정도 확신하며 열린 생각으
면서 예전과 달리 조금만 노래를 불러도
로 상황을 인식했으면 좋겠다. 박진영이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고, 쉬 목이 피곤
고음을 낼 수 있는 발성법을 잘 설명했지
하다고 하니, 그는 이렇게 말했다. “체력
만, 좀 더 기본적인 것을 빠트린 것은 아
이 다해서 그렇다”고, 정말 심플했다. 바
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뀐 게 없이 다른 원인이 없었다면, 바로
심사평을 하고 난 다음인가 TV 영상
체력이 원인이었다는 것이다. 비단, 노래
에서 그 어린 여학생을 소개하며 잠시 화
를 부르거나 고음을 내기 위해 체력이 필
면을 비춰주던데, 기가 막히게도 그렇게
요한 게 아니라, 저음도, 호흡도, 일도, 일
연약해 보이던 친구가 그것도 여자 아이(
상도, 사랑도, 모두 체력과 직결된 것이다.
물론 남녀노소 상관없지만)가 배에 강력
그래서 “체력이 국력이다”라고 했나 싶
한, 정말 강력한 식스팩을 가지고 있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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