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696 Apr. 19, 2013 Page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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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 9 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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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 3 T o w n s h i p L i n e R d . , J e n k i n t o w n , P A 1 9 0 4 6 / T e l . 2 1 5 - 6 6 3 - 2 4 0 0 ○ F a x . 2 1 5 - 6 6 3 - 9 3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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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지난 15일 보스턴 국제 마라톤 대회장

중에 폭발이 발생했다고 한다. 테러 단

수사당국과 종교 집단의 종교 전쟁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당국의

에서 압력솥을 이용한 폭발물이 터져

체의 소행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는 것

발생하는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종교

노력에 감사와 박수를 보내면서 시민들

180여 명의 사상자를 냈다.

이다.

전쟁은 사이비 종교에서 비롯된다.

도 협조할 수 있는 일은 적극 협조해야 한다.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꼽히던

테러 연관성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폭

그릇된 신념, 자신들의 존재를 부각시

보스턴에서, 그것도 선수와 관객 등 수

발이 발생한 텍사스의 웨스트시는 20

키고 그릇된 신념을 행동으로 옮기려는

자유와 평화는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

만 명이 모인 곳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

년 전 종말론 신봉자 ‘다윗파’ 80여명이

무모한 행동이 아무 잘못도 없는 많은

닌 것처럼 우리의 안전도 전적으로 당

으로 전 세계가 경악했다.

사망한 ‘웨이코 참사’가 벌어진 웨이코

사람들을 희생시키게 된다.

국의 수고에만 의존할 수 없는 사항이

심증적으로 지목한 알 카에다는 즉각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고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유능하다는 미국의 수

시와 30㎞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고 오는 19일이 참사 20주기여서 이와 관 련성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오늘로 20주기를 맞는 텍사스 웨이코 참사가 대표적인 케이스의 하나다.

다. 시민들이 할 수 있는 부분, 준수해야 할 사항을 철저히 준수하고 당국에 협

더구나 현대인들은 누구나 쉽게 무기

조해야 한다. 수사와 경비 등은 당국이

사당국은 사건 발생 이틀이 지나도록

보스턴과 웨스트 시 사건의 공통점은

를 구입하고 제조할 수 있다. 무기 판매

하지만 수상한 사람에 대한 신고와 위

아직 폭발 사건을 누가 저질렀는지 윤

범행을 저지른 세력이 종교 집단이 아

에 대한 단속이 허술하고 인터넷을 통

급시 대처 방안 등을 잘 익혀서 피해를

곽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니겠느냐는 추론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

한 각종 무기 제조 기술 습득이 쉽기 때

최소화해야 한다.

다. 불특정 다수를 노리는 묻지마 범죄

문이다.

일부 관측통들은 종교 단체의 소행이 아니었을까 추측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정확하다는 미 국의 정보기관에서도 이번 폭발 사고에 대한 사전 정보가 전혀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틀 후인 17일에는 텍사스의 한 시골 도시에 있는 비료 공장에서 폭 발 사고가 발생했다. 당국의 발표에 따 르면 화재가 발생해 이를 진압하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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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종교에 대한 감시와 배척에도

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지만 그 중에

보스턴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참사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한인 교계에

서도 종교 집단이 개입하면 상황이 달

발생하자 필라델피아를 비롯한 뉴욕, 워

서 사이비 교단에 방지를 위한 특별대

라진다.

싱턴 디씨,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등 주

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왕성한 활동을 하

요 도시에는 비상 경계령이 내려졌다.

는 것이 이런 어수선한 시기를 대비한

유나바머 같이 개인적 신념에 따른 범 죄라면 연속성이 적고 범인이 체포 되 면 막을 내린다. 그러나 종교 집단이 범행을 저지르면 그들의 신념에 따라 끝없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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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30가 역을 비롯한 주요 시 설에 경찰 병력을 증강하고 수상한 차 량에 대한 차적 조사 등 각종 조치를 통 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혜안인 것 같아서 다행스러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 보다 많은 동포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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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15일 보스턴에서 열린 제117회 보스턴

동을 파악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수상한

국제 마라톤 대회 현장에서 강력한 폭발

사람을 목격하면 즉시 911, 311 등 긴급

사건이 발생, 최소 3명이 숨지고 한국인

번호를 이용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학생 1명을 포함한 180여 명이 부상을 입어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한국인

▲폭발음 들은 미국인 “북한이 미사

유학생 안동식(23)씨는 결승선 주변 관람

일 쐈나?”

석에 있다가 폭탄파편을 병원에 후송돼

사고 현장에 있었던 시민 존 로스는 보

치료를 받고 있으나 회복 중에 있으며 곧

스턴 헤럴드에 “누군가의 다리가 내 머리

퇴원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 날아왔다”고 전했다.

17일에는 텍사스 주의 시골 도시 웨스

NECN 리포터 재키 브루노도 자신의 트

트 시에 위치한 비료 공장에서 화재에 이

위터에 “사람들의 팔다리가 잘려나가고

은 폭발 사고가 발생해 10여 명이 사망하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안 검색을 강화하는 등 경계를 강화해 긴

끔찍했다. 두 번의 폭발 후 피해자가 흩어

장감을 더해 주고 있다.

져 있었고 시민들이 도망치기 시작했다”

는 등 16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필라델피아 한인직능단체장을 역임한 L

번 사건에 테러 연관성은 드러나지 않았

씨는 “2001년 발생한 911테러 사건이 발

필라델피아 시는 보스턴 폭발 사건 발생

지만 웨스트시는 20년 전 종말론 신봉자

생한 후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 소비

후 마이클 너터 시장 주재로 긴급 회의를

이번 사건은 지난 2001년의 9•11 테러

‘다윗파’ 80여명이 사망한 ‘웨이코 참사’가

자들이 지갑을 닫아 매출이 30%이상 감

갖고 관공서와 대중교통 시설, 스포츠 경

를 연상시켜 시민들 사이에 공포감을 확

벌어진 웨이코 시와 30㎞정도 밖에 떨어

소하고 불경기가 급격히 심화됐던 기억이

기장, 공원 등에 대한 보안 경계를 철저히

산시키고 있다.

져 있지 않고 오는 19일이 참사 20주기여

새롭다”며 “911 테러사건의 충격을 극복

할 것을 지시했다.

서 이와 관련성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하는데 몇 년이 걸렸던 기억이 새롭기 때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 경찰은 30가 역

번 일을 곧바로 ‘보스턴의 9•11’으로 부르

두 사건 발생 후 FBI 등 수사당국은 즉

문에 이번 사건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

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는 한편 수상한 차

고 있다”며 “거리가 피와 파편으로 뒤덮

각 범인 색출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뚜렷

칠까 두려움 섞인 관심을 감출 수 없다”

량에 대해서는 차적조회를 하고 사람들

여 있었다”고 했다.

한 단서를 잡지 못하고 있다.

고 했다.

이 많이 모이는 것에 대한 감시 수위를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사람들은 이

한인들을 비롯한 이민자들과 스몰 비즈

한편 보스턴에서 폭발 사건이 발생하자

니스 운영자들은 이번 사건으로 실물 경

필라델피아와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

또 관공서를 출입하는 민원인들에 대한

제가 또 한 차례 충격을 받을까 우려를

고 등 미국의 주요 대도시들은 일제히 보

신원 파악을 강화해 수상한 사람들의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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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전했다.

보스턴 글로브의 빌리 베이커 기자는 트 위터에 “결승선 인근에 있던 자원봉사자

높이기로 했다.

들은 ‘9•11 테러나 쓰나미 같은 공포’를 표 현했다”고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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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모든 답’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반드시 범 인을 찾아내 책임을 묻겠다”고 약속했다. 수사 당국은 이번 폭발에 이용된 폭발 물 2개가 마라톤 코스 주변 쓰레기통에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CBS 방송이 보도했다. CBS방송은 문제의 폭발물이 담긴 쓰레 기통 한 개는 관중석 근처에, 다른 한 개 는 결승선에서 다소 떨어진 지점에 있었 다고 경찰 소식통들을 인용해 설명했다. 또 당국이 확보한 감시카메라 영상에 따 르면 배낭 두 개를 맨 것으로 추정되는 남 이날 첫 번째 폭발음이 들린 이후 폭발 이 발생한 대회 결승선 근처에 있던 한 미

▲필라 마라토너 정재우씨 부상 투혼 으로 완주

격했다. 정씨의 부인 정옥자씨는 결승점 부근에

117회 보스턴 국제 마라톤대회에 출전

서 남편의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대기하

한 필라델피아 유일의 한인 마라토너 정

고 있다가 경찰의 해산 명령에 따라 이

현장에 있었던 한 한인 목격자는 “사진

재우씨는 이날 결승점을 7마일 남겨두고

동했다.

을 촬영하던 중 오후 2시50분께 첫 번째

발이 맨 홀에 걸려 접질리는 부상을 입

폭발음이 들렸고 뒤에 있던 미국인이 장

었다.

국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의심하는 농담을 했다.

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러 주겠다며 치료를 권했지만 앰뷸런스

에 열리는 뉴욕 마라톤 등 다른 대회 일

컸다”고 전했다.

를 타면 대회를 기권하는 결과가 되기 때

정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했다.

가 있던 쪽으로 뛰쳐나왔고 경찰들은 ‘여

이며 달리는 투혼을 발휘했다.

기서 나가라’(Get out of here, please)라

정씨는 결승점 1Km를 남기고 폭발이

고 소리를 질렀다”고 긴박했던 순간을 알

일어났다며 “아수라장이 된 현장과 부상

렸다.

자들을 옮기는 현장의 끔찍한 모습”을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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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폭발 사건이 발생한 후 파키스탄 신들은 보스턴 마라톤 폭발사건과 아무

농담을 했다”면서 “폭발음이 그 정도로

을 주워 발목에 대고 남은 7마일을 절룩

인되지 않았다.

가 기념 메달 등을 우편으로 보내주겠다 고 했다고 전하고 이번 폭발 사고가 가을

기 결승선 근처에 있던 많은 관중이 제

하지만 그 남자가 용의자인지 여부는 확

반군 ‘파키스탄 탈레반’(TTP)은 16일 자

연도의 시민들이 정씨에게 의료진을 불

문에 마침 도로변에 있던 부목과 스타킹

했다고 CBS는 전했다.

정씨는 대회본부에서 자신의 기록과 참

난투로 ‘북한이 미사일을 쐈나 보다’라고

이 목격자는 두 번째 폭발음 이후 “갑자

성이 폭발 직전에 사건 현장 근처에 등장

에사눌라 에산 TTP 대변인은 이날 모 처에서 AFP 통신과 한 전화통화에서 “ 우리가 미국 및 미국의 동맹국을 공격하

▲오바마“반드시 범인 검거하겠다”

지만 이번 (보스턴) 공격과는 아무런 관

보스턴 폭발 참사와 관련해 “반드시 범인

이에 따라 이번 사건이 미국 정부에 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5일 발생한

을 찾아내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정부는 아직 보스턴 폭발에 대한 ‘

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만을 품은 미국 내 자생적 급진세력 등 의 소행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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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으며 일부에서는 `다윗파 사건의 복수극’

것이 계속되는 것에 암묵적으로 동조자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가 되는 것”이라고 쓰여 있었으며 “나는 KC이며 이 메시지를 승인한다”라는 문구 가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BI“테러 폭발물 정체는 압력솥”…

우편물이 배달됨에 따라 수도 워싱턴

수사 박차

DC를 중심으로 ‘9.11테러’의 공포가 재

FBI는 16일 폭탄 테러 도구로 압력솥이

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용된 것을 확인했다. 수사 당국은 폭발사고로 신체 일부가 절

연방수사국(FBI)과 의회 경찰은 즉각

단된 사람들 몸에서 ‘금속 파편’이 잇따

조사에 착수했다.

라 발견돼 폭발물에 다량의 쇠구슬(ball-

클레어 매카스킬(민주•미주리) 상원의원

bearing)이 장착됐던 것으로 분석하고

은 의원들에게 편지를 자주 보내는 사람

있다. 쇠구슬을 폭발물에 장착하는 것은 인명

회와 언론사 등에 탄저균이 포함된 우편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로저 위커(공

의 이름이 발신인으로 적혀 있었으며, 용

살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수사

물이 배달돼 20여명의 사상자를 낸 것과

화ㆍ미시시피) 상원의원을 수신자로 하는

의자로 추정되는 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일단 사건 현장에서 잇따라 터진

유사한 패턴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어서

우편물이 역시 리신 양성 반응을 보여 경

폭발물에 대한 1차 조사 결과 이번 폭발

미국 내 테러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찰에 조사에 나섰다.

그러나 당국이 용의자를 검거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편지 봉투에는 테네시

물이 군에서 주로 사용하는 콤포지션 폭

17일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을 수신자

연방수사국(FBI)은 오바마 대통령과 위

약(C-4) 등 고성능 폭약은 아닌 것으로

로 배달된 우편물에서 치명적인 독성물

커 상원의원에게 보내진 우편물들이 관

결론 내는 동시에 소형이라고도 밝혔다.

질인 ‘리친’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리친은

계가 있으며 모두 이달 8일 날짜로 테네

상원의 경호 책임자인 테렌스 가이너는

아주까리 씨에서 추출된 물질로 호흡을

시주 멤피스에서 소인이 찍혔다고 밝혔

“외관상으로 의심스러운 점이 전혀 없었

통해 몸속으로 들어가거나 혈류에 흡수

다.

지만 회신 주소는 적혀 있지 않았다”고

▲폭발 사고 후 오바마 대통령과 상원 에 독극물 편지 배달

117회 보스턴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폭

되면 입자 한 개만으로도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독성 물질이다.

이와 관련 FBI 요원들이 17일 미시시피 주의 코린스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위커

주(州) 멤피스 지역의 우체국 소인이 찍 혀 있었다.

밝혔다. 그는 “추가로 의심되는 다른 편지 는 없다”면서도 주의를 당부했다.

발 참사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백악관

보스턴 테러 다음날인 지난 16일 도착

의원 앞으로 독극물 편지를 보낸 용의자

앞서 미국에서는 지난 2001년 9•11 테

과 상원의원에게 독극물이 든 편지가 배

한 이 편지는 백악관에서 멀리 떨어진 외

로 폴 케빈 커티스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

러 당시에도 사건 발생 며칠 만에 언론사

달돼 수도 워싱턴 DC에 ‘테러 경계령’이

부 우편물 검사시설에서 발견돼 오바마

다고 17일 연방 법무부가 밝혔다.

와 의회, 우체국 등에 탄저균이 담긴 우

내려졌다.

대통령에게 전달되지는 않은 것으로 확

이는 특히 지난 9.11 테러 직후 연방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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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됐다.

이들 우편물에는 리신과 함께 “잘못된 것을 보고도 이를 드러내지 않는 것은 그

편물이 배달돼 5명이 목숨을 잃고 17명 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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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지역 최대 한인 쇼핑몰인 모아쇼

으로 표시한 네트워크 표시도를 보면 금방 알

핑센터 2층에 버라이전 대리점이 출현해 동포

수 있다. 알래스카의 빙하 지대와 사막을 제외

들의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미 전역이 촘촘히 찍힌 점으로 가득하다.

편하게 한인이 운영하는 버라이전 대리점의

실제로 동포들 사이에도 “내 전화기는 골프

출현을 기대하던 동포들의 바람이 현실로 이

장이나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난 곳에서는 무

루어진 것이다. 동포들이 다른 업체를 제쳐두

용지물이야”라는 나오는가 하면 “내 전화기는

고 버라이전의 출현을 기다린 이유는 무엇일

언제 어디서나 잘 터지기 때문에 T-MOBILE

까?

전화기를 가진 친구들이 걸핏하면 버라이전

동포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통신 회사가

내 전화기를 빌려서 통화하곤 한다. 버라이전

버라이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버라이전의 출

은 산꼭대기와 넓은 들판에도 중계 안테나를

현을 기다린 것은 바로 버라이전이 가장 넓은

설치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심심

커버리지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치 않게 듣게 된다.

무선 통신의 핵심 포인트는 전화가 얼마나

버라이전이 무선 통신업계 부동의 1위 자리

잘 터지느냐와 얼마나 깨끗한 음성을 전달하

를 지키는 이유는 바로 이 촘촘한 중계 안테

느냐에 달려 있다.

나와 타 무선통신회사를 압도하는 뛰어난 기

셀폰이 잘 터지고 깨끗한 음성을 전달하는 것은 중계 안테나가 얼마나 많이 설치돼 있느

술 때문이다. 미국 내 중소 무선통신 회사들이 버라이전 의 망을 이용해 영업을 하는 이유도 버라이전

냐에 결정된다. 버라이전과 AT&T, 스프린트, T-MOBILE 등 여러 무선 통신회사 가운데 언제 어디서나

의 촘촘한 네트워크가 가장 광범위하게, 미 전 역을 커버하기 때문이다.

통화율이 가장 좋은 회사로 버라이전이 꼽히

무선 통신 기술의 발달로 4G 시대에 접어들

는 이유도 버라이전의 중계 탑이 가장 많기 때

면서 난청지역이 많이 줄기는 했지만 도시내

문이다. 버라이전의 통신망은 미국 지도를 점

일부 지역과 지하실, 야외 지역 등에서는 여전 히 버라이전과 여타 통신회사의 차이가 현격 히 나타난다. 진짜 무선 통신이 필요할 때, 진짜 무선 통신 의 진가를 발휘해야 할 때 버라이전 만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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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아이패드 등 싸게 판매

을 쏟았다.

모아쇼핑센터는 한인 사회 중심지에 위

김성근 사장은 “한인 대리점 개점 기념

는 사명감을 느껴 버라이전을 동포들 곁

치한 복합 상가로 H마트와 푸드 코트, 의

으로 사은품을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을

펜실베이니아 유일의 버라이전 한국인

에 가져왔다”며 “이제 우리 동포들도 셀

류와 보석, 신발, 의원과 은행 등 주요 업

준비했다”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애

대리점 딜러 김성근 사장은 “동포들이 생

폰과 스마트 폰에 관한 한 최고의 기능과

체들이 입주해 있지만 정작 동포들이 기

플의 아이패드, 아이폰 등도 개장기념 특

필품이 된 셀폰과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최고의 플랜을 언어나 거리 등 어떠한 불

다리던 버라이전은 없어서 많은 동포들

별 가격으로 서비스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 폰이 잘 터지지 않고 중간에 끊기거나

편도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 언제나 버라이전이 입점할 지에 관심

가치를 하고 존재를 확실히 드러내기 때

음질이 나빠 많은 불편을 겪는 것을 계속

문에 전체 무선 통신 시장의 절반이 넘는

목격하면서 최고의 폰을 공급해야겠다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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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전이 미 전역을 커버하는 네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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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와 뛰어난 음질로 고객 서비스를 개선

있지만 자신에게 맞는 플랜을 어떻게 선

른 회사를 이용하다 버라이전으로 옮기

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계속 높이자 존폐

택하고 조립하느냐에 결과가 달라지기 때

면 같은 번호를 유지하고 모든 데이터를

의 위기를 느낀 T-MOBILE은 최근 고객

문이다. 표면상으로는 과거에 인기를 끌

이송받아 언제 어디서나 터지는 강력한

들에게 요구하던 2년 계약 정책을 폐지하

었던 공짜 전화기가 사라졌다고 하지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대대적으로

실제로는 여전히 존재하는 현실, 소비자

김성근 사장은 “버라이전에서 그 동안

홍보했다. 고객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가

들이 잘못 인식하게 만드는 혼란스러운

한인들에 대한 관심이 많았지만 한국어

격을 내리겠다는 전략이었다.

홍보와 플랜 속에서 개인과 가족 플랜을

서비스가 부족해 고민을 하던 차라 이번

◈버라이전

잘 선택하는 현명함이 보다 좋은 결과를

개장에 많은 관심을 쏟으며 각종 지원을

전화 215-635-2211

내기 때문이다.

하고 있다”며 “동포들에게 가장 좋은 무

주소 7300 Old York Road, Elkins

그러나 이러한 결정이 아직까지는 별로 영향을 주지 않았다. 4G 시대가 되면서 각 무선 통신사의 판매 전략이 바뀐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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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OBILE이나 AT&T, 스프린트 등 다

다”고 했다. 또 대리점 개장 기념으로 각종 고객 서 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종 상품에 대한 할인 판매와 경품을

선 통신회사의 서비스를 할 수 있어 기쁘

통해 마사지 의자와 정관장의 홍삼 제품 을 증정할 계획이다.

Park, PA 19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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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남부뉴저지

한인회(회장

험, 세금 제도, 비즈니스 보험, 치안, 범죄,

함채환)가

교통 문제, 부동산 관련 제도 등 매우 다

2013년 상반기 행사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봄 행사는 골프대회, 입양아초청행

양한 분야에 대해 전문가들이 직접 나와

사, 평생교육원, 헬스 페어 등이 포함되어

강의를 할 예정이다. 수강 인원은 20명으

있다. 여러 행사 중 20일에 열리는 정기

로 제한되어 있다.

입양아 초청대회는 학교에 재학 중인 지

자세한 문의는 정형량 디렉터에게 하

역 입양아에게 모두 문호가 개방되어 있

면 된다. 전화 856-733-0812. 이메일

다. 장소는 대남부 뉴저지 한인회 회관(주

sjkaschool@gmail.com. 남부뉴저지 한인회 상반기 주요 행사 일

소 702 King Ave. Cherry Hill)에서 진행

정은 다음과 같다.

된다. 이날 행사는 비빔밥을 먹는 점심식

▲4월 19일(금): 제25대 제2차 정기이사

사로 시작되어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배

회 (일미정, 7시)

우는 시간 한국어를 배우는 시간 등 다

▲4월 20일(토): 4월 정기 입양아 초청행

양한 활동을 한다. 마지막으로 강남 스타

사 (매월 3째주 토요일 1~4pm)

일 댄스를 배우는 여흥도 제공된다. 자세

▲5월 05일(일):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

한 문의는 존 성 (전화 856-281-5349) 혹 은 미셸 캐롤 (전화: 609-760-4080)으로

내면 된다.

609-381-0471.

대회

이 참가비는 그린피, 카트, 점심, 저녁과

5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5주 과정으

두 번째로 5월 5일 샷건 방식으로 진행

기념품이 포함된 가격이다. 이날 대회에

로 매주 화,목요일에 제 1기 남부 뉴저지

되는 골프대회는 윌링보로에 위치한 랜코

서 홀인원을 하는 참가자는 데이비스 현

평생 교육원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교재

카스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1인

대에서 제공하는 에쿠스 승용차를 차지

비는 10달러이고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당 100달러인데 시니어 디스카운트가 있

하는 행운을 얻게 된다. 자세한 문의는

까지 진행되는 이 교육은 교육 입시, 미국

어 65세 이상 골퍼는 80달러의 참가비를

정차수 준비위원장에게 하면 된다. 전화

의 법률제도, 의료 제도, 의료 및 생명 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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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토): 순회영사업무 (체리힐 비 원 1~5pm) ▲5월 14일(화): 남부뉴저지 평생교육원 개강 (5주 코스, 매주 화, 목 7:30~9pm) ▲6월

08일(토):

남부뉴저지

Free

Health F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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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또 6월8일부터 29일까지는 최완성 한국화 부채전이 준

의력 개발에 안성맞춤인 한글과 그림의 만남으로 그림

비돼 있으며 감성한글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

그리기를 좋아하고 한글도 익혀야 하는 학생들이 재미

된다. 감성한글 체험은 이달 20일부터 5월18일까지 “감

있어 할 교육과정”이라고 설명하고 토요일 마다 2시간

성한글 체험 토요마당”이, 6월1일부터 29일까지는 감성

의 수업으로 진행되며 다섯 번 과정이 한마당으로 꾸

한글 여름 캠프A가 여름 방학 기간인 7월13일부터 8월

며져 있다.

10일까지는 감성한글 여름 캠프B가 열린다. 재미한국 화가회 관계자는 “‘감성한글’은 상상력과 창

문의 215-361-0325(예약 필수) 275 Dekalb Pike #103 North Wales, PA 19454

재미한국화가회는 오는 27일부터 5월18일까지 창립 10주년 기념 특별 기획전을 갖는다. 202 선상의 조남수 통증치료 사무실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봄~봄~봄展’과 감성한글 프로젝트를 겸한다.

송중근 기림비 건립추진위원장은 지난 12일 서경희

감성한글 CoreArt는 재미한국화가회 정영심 회장이

위원과 정현훈 위원을 대동하고 데이빗 오 필라시 의

개발한 것으로 그림과 한글을 연계해 학습 효과를 높이

원을 방문해 종군 위안부 기림비 건립 장소 선정에

며 예술적 감각을 키워주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관해 논의했다.

이 프로그램은 모국어에 대한 차세대 교육의 새로운 방

송중근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종군 위안부 기림비

향을 제시한 프로젝트로 지난 해 정영심 회장이 재외한

건립 장소 선정과 관리 등에 관한 필라시 행정부 및

국학교 교사 연수회에서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재미한국화가회 창립 10주년 기념 특별전에는 정영심

데이빗 오 의원은 “필라시를 비롯한 관계 당국과 협

회장과 최형양 화백 등 재미 한국 화가회 멤버들이 참여

의를 거쳐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 하겠다”고 했

다.

해 그 동안 준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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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벳 주지사상을 받게 되며 시상식 일정은 추후 공지

교) 3등 앤디 홍( 6학년, 레지나 콜리 아카데미) ▲과학 1

될 예정이다.

등 제이 심(7학년, 파크 포레스트 중학교), 오성광(8학년,

다음은 수상자 명단. ▲수학 1등 줄리안 심 (6학년, 파 미래 한인 과학자를 꿈꾸는 필라델피아 지역 과학 꿈

크 포레스트 중학교) 2등 조슈아 정( 4학년, 냅 초등학

로사 중학교) 2등 알렉산더 한(7학년, 타마헤드 중학교) 3등 라이언 장(8학년, 하이네스포트 중학교)

나무들의 수학, 과학 경시대회에서 파크 포레스트 중학 교 제이 심(7학년), 줄리안 심(6학년) 남매가 각각 과학, 수학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검무 등 전통무용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앞장서 온 로사 미들스클 오성광 군(8학년)은 2013 년도 과학경시대회 필라 지역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

지난 14일 어퍼 더블린 고교에서 열린 제15회 춘

했다. 13일 한인연합교회에서 열린 경시대회에는 몽

계 미주 검도 대회에서 용검관이 종합우승을 차지

고메리카운티, 벅스카운티, 남부뉴저지 체리힐 지역

했다.

등 필라델피아 인근 지역 4~11학년 학생 75명이 참 가, 실력을 겨뤘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주최로 열린 ‘2013 년도 전국 수학•과학 경시대회는 미 전국 34개 도시에 서 일제히 같은 시간에 치러졌다.

연소 도장이 춘계, 추계 두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도장 으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김유택 용검관 관장은 “용검관의 학생들과 일반

미국 각지에서 모인 200여명의 선수들이 400여

관원, 학부형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협회 역사에 남

명의 관객들이 참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재

을만한 대회를 치루게 되었다”며 기쁨을 표현했

미동부대한검도회 주최로 오전 8시부터 오후5시

다.

까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필라델피아 대표 용검관은 경쟁상대

공성곤 대회 집행위원장은 “경시대회의 목적은 참가 학

인 성무관을 세배 가까운 압도적인 점수차로 누르고

생들이 과학과 수학에 더욱 흥미를 갖게 하는 것”이라

종합우승을 했다. 이번 우승으로 용검관은 Children

며 “많은 학생들이 열심히 시험을 치르는 모습을 보니

A 디비전에서부터 Youth A 디비전까지 지난 4년간

과학의 미래가 한층 밝아보이고 마음 뿌듯하다”고 말

개인전, 단체전을 제패해 협회 역사상 최단기간에 최

했다. 이날 각 부문 수상자는 서재필 센터 강당에서 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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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과 이만택 박사 부부 등 40여 명의 동포들이 참석

많이 접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했다.

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연회에서 송중근 위원장은 “기

이날 강연을 한 안세홍 작가는 현재 뉴저지에서 위안부

림비 건립은 일본에 대한 단죄가 아니라 일본이 부정하

할머니들을 담은 ‘겹겹’ 프로젝트로 사진전 및 강연회를

고 은폐하는 그들의 반인류적 범죄를 밝은 세상에 고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일본 오사카의 니콘 전시

해 바로 잡는데 1차적 목적이 있다”며 “모든 동포들과 2

관에서 위안부 사진 전시회를 하기로 했다가 일본 측이

세들이 위안부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보다 정확히 보다

장소 대여를 취소해 뉴스의 초점이 되기도 했다.

사진작가 안세홍씨 초청 ‘중국에 남겨진 조선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강연회가 지난 13일 오후6시 서 재필 기념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필라델피아 기림비 건립추진위원회가 마련한 이날 강 연회에서 안세홍씨는 중국에 남겨진 위안부 할머니들

차기 필라델피아 시장 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힌 안

을 방문해 촬영한 사진들과 취재한 내용을 통해 과거와

토니 워싱턴 주 상원의원 후원 모임이 지난 11일 서

현재의 참상을 고발하면서 “위안부는 전쟁기간 중 발생

라벌 회관에서 있었다.

한 반인륜적 범죄이면서 그 피해자의 대부분이 한국인 이었던 특수성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을 보였다. 이날 모임을 주선한 최관열 씨는 “다음 필라시장 선 거에서 안토니 의원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며 안토니

송중근 필라델피아 한인회장, 김덕수 평통 회장, 오

의원이 한인 사회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어 동포들이

윤근 뷰티협회장 등 한인 사회 인사들과 중국계 미

투표 참여와 지지 모임 등을 통해 후원하면 좋은 결

안씨는 네덜란드인과 필리핀인 등 일부 다른 나라 위안

국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 안토니 의

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부들도 있지만 그 숫자는 한국인 위안부에 비해 미미하

원은 관계자들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

며 특히 그 나라의 사정과 국민적 대응 등이 우리와 다

신하는 한인들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필라델피아

르다고 지적했다.

는 다문화 사회이며 이민자들의 기여가 큰 도시로

안씨는 자신이 만났던 12명의 위안부 할머니 가운데

앞으로 한인들의 기여에 도시 발전이 달렸다”고 강

이미 8명이 세상을 떠나고 나머지 네 명도 건강이 썩 좋

조했다. 이날 모임에는 케네스 파월 판사와 앤 마리

지 않은 가운데 계속 나이를 더해가 언제 세상을 떠날

코일 판사 후보, 톰 코벳 주지사 보좌관 등 지역 사

지 모른다고 안타까워했다.

회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한인 사회에 대한 관심

송중근 기림비 건립추진 위원장과 위원들, 김덕수 평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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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보인다. 또한 베토벤의 ‘합창환상곡’은 교향곡 9번‘

이 오듯’, ‘밀양 아리랑’ 등 아름다운 가곡과 민요를 연주

합창’과 함께 널리 연주되고 있는 곡이며 피아노 독주와

할 예정이다. 워싱턴 D.C. 한국 예술원의 신명나는 가락

오케스트라, 그리고 합창을 위해 작곡된 것으로 피아니

과 흥을 연주할 사물놀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스트 Carl Cranmer와 Black Pearl Chamber Orchestra가 특별협연하게 된다.

이창호 예술감독은 “이번 정기 연주회는 다채롭고 수 준 높은 음악회를 통해 동포들에게는 한인의 자긍심을

이와 함께 소프라노 이인영 교수의 독창으로 오페라 아

고취시키고, 미국인들에게는 우리의 아름다운 것들을

리아와 한국가곡, 성가 등 주옥같은 선율들을, 필라델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

아 매스터코랄의 합창으로 ‘청산에 살리라’, ‘강 건너 봄

다. 문의 215-740-6418(이창호)

필라델피아 매스터코랄합창단(예술감독 이창호)이 ‘KOREA & SOUL’이라는 주제로 오는 5월5일 저녁 7시 영생장로교회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한인 이민 110주년을 기념해 민족음악 가이자 애국가의 작곡가인 안익태 선생의 ‘한국환상곡’ 과 베토벤의 ‘합창환상곡’을 연주하게 된다.

“프랭크포드와 상의하세요. 세탁 장비에 관한 한 그 어떤 궁금증도 해결해 드릴 것입니다.” 프랭크포드 세탁장비회사 박승균 매니저는 세탁업

안익태 선생이 필라델피아에서 유학하던 시절에 초안

에 종사하는 많은 한인들이 정작 장비나 관련 행정

한 ‘한국환상곡’은 합창과 오케스트라가 함께 어우러져

절차, 지원방안 등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는 것을 안

한민족의 장구한 역사를 음악으로 표현한 대서사시이

타까워하고 있다.

다. 특히 곡 중에 연주되는 애국가를 연주자들과 모든

박승균 매니저에 따르면 먼저 기존 퍼크 사용 머신

청중이 하나되어 함께 노래함으로써 이민사회를 살아가

을 하이드로카본 기계로 교체할 시 주 정부로부터

7500달러의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단 기계 교체 전 미리 신청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보일러 교체 시에도 1500달러의 장려 금이 별도로 지원될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프랭크포드 장비회사에서는 필라델 피아 인근 브린마 지역의 한인 운영 세탁소를 비롯 모두 12곳에 이와 같은 장려금을 받게 해 준 것으 로 나타났다.

고 있는 모든 한인들에게 큰 자부심과 희망을 선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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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의 늘푸른 농장이 오는 21일 연 례 배꽃 축제를 연다.

또 배꽃 축제는 필라델피아 지역은 물론 뉴욕과 버지니아 등 먼 곳에서 관광버스

매년 개화기를 맞아 동포들에게 농장을

를 대절해 찾아오는 동부 지역의 봄맞이

공개해 흐드러지게 핀 꽃을 배경으로 유

행사 가운데 대표 행사로 자리잡아 주류

람과 유흥 행사로 동포들의 사랑을 받고

사회 언론에도 여러 차례 소개됐다. 늘푸

있는 늘푸른 농장 배꽃 축제는 동포들뿐

른 농장은 21일의 배꽃 잔치에 참가하는

아니라 중국인들을 비롯한 동양계 주민,

사람들에게 남미식 숯불 바비큐와 떡 등

백인과 남미인 흑인 등 주류사회 주민들

음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도 몰려와 성황을 이루는 지역 행사로 꼽 히고 있다.

지난 해 배꽃 잔치에 참가했던 한 동포 는 “활짝 핀 꽃망울 사이로 수천명이 삼

이번 축제에도 사진 콘테스트와 역마차

삼오오 짝을 지어 산책하며 사진도 찍고

를 타고 농장을 도는 마차타기, 어린이들

맛난 음식을 먹는 모습 자체가 장관”이라

에게 병아리를 한마리씩 제공하는 병아

며 “고향에 온 것 같아 지난 1년 동안 손

리와 함께 프로그램 등이 펼쳐져 벌써부

꼽아 이번 축제를 기다렸다”고 했다.

터 지대한 관심을 끌고 있다.

문의 609-259-0029, 609-548-1313

남부뉴저지 CVS에 근무하는 동포

종차별적 언사로 정신적 고통을 입어

여성이 같은 종업원으로부터 인종차

해당 종업원의 해고를 요구하는 한편

별적 언사를 받았다고 소송을 제기

100만 달러의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

했다.

을 캠든의 연방법원에 제기했다고 이

남부뉴저지에 거주하는 한국계 여

씨의 변호인 수잔 라스크 씨가 밝혔

성 이현씨는 지난 2월7일 남부 뉴저

다. CVS 대변인은 이에 대해 즉각적

지 에그하버 시티의 CVS에서 같이

인 언급을 하지 않았으나 CVS는 인

근무하는 종업원이 영수증에 “칭 총

종차별에 대해 엄격한 규제 정책을 갖

리”라고 쓴 것을 발견하고 심각한 인

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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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달 5~6일 뉴욕을 방문, 반기문 유엔사무

는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현지 시장이

총장을 면담하고 뉴욕 지역 동포들과 간

주최하는 오찬과 동포 만찬간담회를 가

담회도 갖는다. 정상회담 후인 8~9일에

진 후 10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미군 장성(將星)들이 사상 처음으로

육을 강화하고 나선 것은 최근 잇달

동료•부하들로부터 다면(多面)평가를

아 발생한 고위층의 스캔들이 발단이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뉴욕타임스

됐다. 윌리엄 워드 아프리카 사령부 초

(NYT)가 보도했다. 성 추문•공금 유

대 사령관은 지난해 11월 부인과 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5월 7일 미국 백

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

용 등 군 고위층의 잇따른 스캔들로

화 여행을 다녀왔다가 공금을 유용한

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취

에서는 내년 3월 협정이 완료되는 한미

골머리를 앓아온 미군이 지도부 기강

혐의 등으로 대장에서 중장으로 강등

임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청와대가 16

원자력협정 개정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을 바로잡기 위한 긴급 대책 마련에

됐다. 제프리 싱클레어 육군준장은 부

일 밝혔다.

보인다.

나선 것이다. 새 프로그램에 따르면

하 성추행 혐의 등으로 군사재판을 받

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의 초청으로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현재의 한반

장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 직무

고 있다. 뎀프시 합참의장은 “새 프로

미국을 방문해 다음달 6~8일 워싱턴에

도 정세에 비춰 한미 간 공조가 어느 때

평가는 상사가 부하를 평가하는 하

그램을 통해 군 고위 관료들이 높은

머물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

보다 긴요한 시점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향 방식에서 동료와 부하도 평가에 참

지위 등을 누리면서 생긴 나쁜 버릇

령과 정상회담 및 오찬을 갖고, 한•미 동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질 것”이라며 “한

여하는 다면평가 방식으로 바뀔 전망

을 없애고자 한다”면서 “장성들은 군

맹 60주년 기념 만찬•미국 상공회의소 주

미동맹 60주년을 맞아 양국의 관계를 명

이다. 평가 항목에는 개인 성격(per-

대라는 기준에서 자신의 행위가 도를

최 오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실상부한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킬

sonal character) 등도 포함된다.

넘지 않았는지 정기적으로 검토해 볼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북핵 문제 를 포함한 대북정책 관련 공조 방안에 대

50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군이 이처럼 군 지도부 평가와 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워싱턴 방문에 앞서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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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권 소송을 제기한 친부와 살다가 이에 반

일반적으로 미국의 상당수 주(州)는 결

12월 31일 브라운은 카포비앙코 부부로

발한 양부모가 다시 소송을 제기해 연방

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태어났으며 아버

부터 베로니카를 넘겨받았고 이후 오클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지가 이미 친권을 포기했을 때 양부모의

라호마 주 노와타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손을 들어준다.

딸을 양육하고 있다.

베로니카의 친부모인 더스텐 브라운과 크리스티나 말도나도는 2010년 1월 약

문제는 베로니카의 몸에 1.2%의 인디언

딸을 잃은 카포비앙코 부부는 TV 프로

혼한 상태로 아이를 가졌지만 브라운의

피가 흐른다는 사실. 베로니카의 친모인

그램에 출연해 “베로니카는 친모 배속에

군복무 및 거주지를 놓고 줄곧 다퉜다.

말도나도는 히스패닉이지만 친부 브라운

있을 때부터 우리와 함께 지냈다”고 억울

2010년 5월 문자메시지로 브라운에게 약

은 체로키 인디언의 혈통을 지닌 백인이

함을 호소한 뒤 연방 대법원에 상고했다.

혼 취소를 선언한 말도나도는 한 달 후 또

다.

반면 친부 브라운은 “부모와 자식은 함께 살아야 한다”고 항변했다. 연방대법원은

문자를 보내 “양육비를 지급하거나 당장

과거 미국 정부는 서부개척 이후 인디언

친권을 포기하라”고 종용했다. 브라운은

을 백인에게 동화시키기 위해 인디언 어

친권을 포기했고 이라크로 떠났다.

린이를 부모에게서 강제로 뺏어와 백인

인종, 결혼하지 않은 부모의 친권 범위

말도나도는 임신에 어려움을 겪던 맷과

가정에서 자라게 했다. 이런 어두운 역

등 복잡한 문제가 뒤섞인 이 사건은 뜨거

멜라니 카포비앙코 부부에게 재정 지원

사를 바로잡고 인디언의 정체성과 문화

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인디언 혈통이 1.2%

을 받고 입양을 결정했다. 하지만 2011년

를 보존하기 위해 미 정부는 1978년 ‘인

에 불과한 베로니카를 인디언으로 볼지,

‘기른 정’과 ‘낳은 정’ 중 무엇이 우선일

귀국한 친부 브라운이 뒤늦게 친권을 주

디언 어린이복지법’을 만들어 인디언 가

결혼하지 않은 관계에서 태어난 아기에

까. 현대판 ‘솔로몬의 재판’으로 불리는 3

장하고 나서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브라

족은 함께 살아야 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

대한 친부의 권리는 어디까지인지, 친모

세 여아 베로니카의 양육권 소송이 미국

운은 “말도나도가 입양 얘기를 해주지 않

브라운의 변호사는 이 법을 적극 이용

말도나도가 친부 브라운에게 입양 사실

을 달구고 있다. 결혼하지 않은 친부모에

았다”며 “엄마가 아이를 키우지 않는다

했고 2011년 9월 양부모가 살고 있는 사

을 고지하지 않고 문자메시지로 친권 포

게서 태어난 베로니카는 친부모 결별 후

는 사실을 알았다면 절대 친권을 포기하

우스캐롤라이나 주 대법원은 브라운의

기 여부를 알려달라고 한 것이 타당한지

친모의 선택으로 입양됐지만 뒤늦게 친

지 않았을 것”이라며 소송을 냈다.

손을 들어줬다. 판결 석 달 후인 2011년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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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부터 재판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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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실업률이 20%를 넘는 경제 위기 상황

이번 달 초엔 선친으로부터 물려받은 비

시위대는 이날 공화국을 상징하는 빨강•

에서 근로자 1년치 연봉에 가까운 돈을

자금 220만유로(약 31억원)를 20년간 스

노랑•보라의 삼색기를 흔들며 후안 카를

써가며 사냥을 즐긴 것에 대해 국민이 분

위스 은행의 비밀계좌에 은닉해왔다는

로스(75) 스페인 국왕의 퇴위를 요구했다

노한 것이다.

것이 드러나 국민의 반감을 샀다.

실 시위를 벌였다.

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수십년 동안 스페인 국민은 카를 로스 국왕을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여겨 왔다. 1975년 왕위에 오른 카를로스 국왕은

중국의 성(姓) 가운데 왕(王)씨가 리

독재를 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스페인의

(李)씨를 제치고 인구가 가장 많은 성

민주화를 적극적으로 주도했다. 1976년

이 됐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중화복희

연구회 측은 최대 성이 리씨에서 왕

양원제를 도입했고 이듬해 41년 만에 총

문화연구회 성씨(姓氏)원류연구중심

씨로 바뀐 이유에 대해 “인구 통계 표

선거를 실시해 국민에게 투표권을 돌려줬

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자료에

본이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

따르면 왕씨는 9500여 만 명, 리씨는

위안이다(袁義達) 연구원은 “2006년

1981년 일부 군 세력이 의회를 점거하며

9300여 만 명, 장(張)씨는 9000여 만

자료는 인구 3억명의 통계를 바탕으

프랑코 체제로의 복귀를 요구했으나 이

명으로 집계됐다. 이 3개 성이 중국 인

로 산출한 결과이고, 올해 자료는 중

를 끝까지 거부해 국민의 신뢰를 받았다.

구의 21%를 차지한다. 연구회가 2006

국 전체 인구 13억3000만명의 통계를

하지만 카를로스 국왕이 지난해 아프리

년 발표한 자료에선 리씨가 중국 최대

가지로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

최근 왕실 스캔들이 잇따라 폭로되고 있

카 보츠와나에서 초호화 코끼리 사냥 여

의 성이었다. 중국은 ‘왕 서방’도 유명

완•홍콩•마카오 인구도 모두 감안해

는 스페인에서 14일 수천 명이 마드리드

행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 국민의

하지만, 평범한 사람들을 의미하는 말

새 자료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의 푸에르타 델 솔 광장에 모여 반(反)왕

지탄을 받게 됐다고 A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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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장삼이사(張三李四)’가 있을 만큼 리씨와 장씨 인구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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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상원의 포괄이민개혁법안에선 1100만 서류미비자들

에서 제외된다.

의 대부분에게 합법신분을 부여하고 합법이민도 대폭

둘째, 1년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는 중범죄자

늘려 미국의 이민문호를 전방위로 확대할 것으로 나타

와 3번이상의 경범죄자, 성범죄 등 도덕적으로 지탄받는

났다. 서류미비자들은 벌금 2000달러를 내면 임시비자,

범죄경력자들도 구제받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우선 추

10년후 영주권, 13년후엔 시민권까지 허용받게 되고 5

방대상으로 조치된다.

◆30년만의 수리, 대규모 구제, 컷오프

후, 전체로선 13년이 경과한후 미국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반면 서류미비자들 가운데 청소년들인 드리머들과 농 업분야 근로자들은10년이 아니라 5년안에 영주권을 취 득할 수 있게 허용되며 그린카드를 받는 즉시 미 시민권

년후 취업이민이 전문능력제로 전환되며 가족이민은 일 부 제한되는 등 합법이민제도가 전면 개편된다.

다. 일반 서류미비자 출신들은 그린카드를 취득한지 3년

◆서류미비자 벌금 2천달러, 10년후 영주권, 13년

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미국내 서류미비자들은 이민개혁 법안 시행후 6개월

◆불법이민 차단 조치

후 시민권신청

30년만에 고장난 미국이민제도를 고치려는 이민개혁

안에 국토안보부가 국경안전 완료를 위한 5개년 계획을

의 모델 법안인 초당적인 상원이민개혁법안이 마침내 16

의회에 제출하는 싯점 부터 임시비자를 신청하게 된다.

이내에 5년간 45억달러를 투입해 밀입국 시도자의 90%

일 공개됐다. 상원의 포괄이민개혁법안은 고장난 미국이

연방정부에 등록하면서 1차 500달러의 벌금과 신청수

를 저지할 수 있는 ‘국경안전및 불법이민차단 방안’을 마

민제도를 고치기 위해 1100만 서류미비자들을 대거 구

수료를 납부하고 신원조회를 통과하면 임시비자를 받

제하고 합법이민문호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제시

아 합법적으로 체류, 취업, 여행할 수 있게 된다.

하고 있다. 그러나 서류미비자들 가운데 두 부류는 이민개혁이 시

그러나 학자금과 의료 등 연방혜택을 이용하지 못한다. 임시비자를 받은 서류미비자들은 6년후에 갱신해야 하

향후 불법이민을 막기 위한 조치로 연방정부는 6개월

련해 구축해야 한다. 5년안에 미국내 모든 고용주들이 근로자의 취업자격 을 확인하는 ‘E-Verify’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가입해 이용함으로써 불법고용을 차단해야 한다.

며 이때에 2차로 500달러의 벌금을 납부해야 한다. 임

법시행후 10년이내에는 합법비자로 들어왔다가 미국

첫째, 컷오프 데이트가 2011년12월31일로 설정돼

시비자를 받은지 10년이 경과한 싯점부터 영주권을 신

에 눌러앉는 오버스테이, 즉 체류시한위반 불법이민자

2012년 1월1일부터 미국에 들어온 사람들은 구제대상

청할 수 있고 이때에 3차로 1000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

들을 포착해내는 Exit 시스템도 구축 완료해야 한다.

행되더라도 구제받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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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개인 이민 상담 : 4월 1 9일 (금 ) 5 : 3 0 ~ 7 : 3 0 p m

서재필센터 (박명석 변호사 ) ☎ 2 1 5 - 2 2 4 - 9 5 2 8 (예약 필수 ) 제 3 3회 우정회장배 테니스 대회 : 4월 1 9일 (금 ) 7 : 3 0 p m 장소 : F o s s l e r’ s T e n n i s C l u b ☎ 2 6 7 - 2 4 2 - 6 6 6 8

애빙턴 프렌즈스쿨 오픈하우스 : 4월 2 0일 (토 ) 1 ~ 3 p m

5 7 5 W a s h i n g t o n L a n e , J e n k i n t o w n , P A ☎ 2 1 5 - 5 7 6 - 3 9 8 6 제 9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 4월 2 0일 (토 ) 6 p m

냉동고에서 민대구 살을 꺼내다 방에는 두꺼운 책 한 페이지가 찢긴 채 누운 창살 너머 뿌옇게 차오르는 아침 동쪽 난간에 얹어둔 유리병이 박살나다 예보도 없이 가루가루 떨어지는 눈 파랗게 불거진 손목 혈관 위로

장소 : 필라한인개혁장로교회 ☎ 4 8 4 - 8 0 9 - 2 2 0 2 (정혜숙 총무 ) C o r e A r t 오프닝 리셉션 : 4월 2 7일 (토 ) 2 p m

번뜩이는 면도날처럼 봄빛이 내리다 깊은 바다 속

2 7 5 D e k a l b P i k e # 1 0 3 (노스웨일스 ) ☎ 2 1 5 - 3 6 1 - 0 3 2 5

한류와 난류의 부딪침 그리고

주일학교 교사 강습회 : 4월 2 9일 (월 ) ~ 3 0일 (화 ) 6 : 3 0 p m

아지랑이

장소 : 영생장로교회 ☎ 2 1 5 - 3 6 8 - 3 9 9 6 , 2 1 3 - 3 8 2 - 1 5 4 4

죽음처럼 날카롭게 냉동고와 방 사이에 푸른 금을 긋고

R O T C 필라 문무회의 밤 : 5월 4일 (토 ) 7 p m

장소 : 가야 레스토랑 ☎ 2 6 7 - 2 6 6 - 2 8 8 1 (이종태 사무총장 )

한점또한점

한국여성봉사회 영어교실 봄학기 개강 : 매주 화 8 p m

생살을 저미다

K W C사무실 (젠킨타운 ) ☎ 2 1 5 - 5 9 5 - 4 1 7 6 / 2 6 7 - 2 6 1 - 8 9 0 7 쉐퍼드콰이어 단원 모집 ☎ 2 6 7 - 5 7 7 - 7 9 2 4

박유라 1987년 《시문학 》등단

필라 : 매주 월 7 : 3 0 ~ 9 : 3 0 p m 등대연합감리교회 (조병우 목사 ) 체리힐 : 매주 화 8 ~ 1 0 : 0 0 p m 체리힐제일교회 (고한승 목사 )

시집 『 야간병동』 『갈릴레이를 생각하며 』 『푸른 책 』등

Medicare Advantage Plans Life, Auto, Home Insurance(생명, 차, 주택보험) / 세탁보험 전문 Commercial, Health Insurance / Tax-Free Investment(면세투자) Mutual Fund, Annuity(투자신탁, 연금) / Disability, Auto-Tag, LIG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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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교회에 들어가 기도를 드리고 바흐 의 동상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음악 의 아버지 “바흐”가 어린 시절에 이곳에 서 뛰어 놀았을 모습을 떠올리며 미소 가 피어 놀랐다. 그러고 보니 연대는 다 르지만 ‘마르틴루터’와 ‘바흐’는 한 동네 사람이라는 것이 신기했다. 유럽에 왔다. 꿈에 그리던 독일 땅에

왜 독일에 자동차 산업이 발달했는가?’

파문당한 후 작센 선제후인 프리드리히

첫발을 내디뎠다. 그토록 오고 싶었던

를 깨닫는 순간이었다. 그렇게 달려대니

(Friedrich)의 보호 아래 비밀리에 바르

독일을 가슴에 품던 날, 정겨운 봄비가

튼튼하고 정밀한 차를 만들 수밖에 없

트부르크성에 머물게 된다. 이곳에서 그

독일 중소도시인 카셀지방에 한인교

나를 반겼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

지 않은가?

는 융커 외르크라는 이름으로 신분을

회가 있음이 경이로웠고 100여명이 모

독일에서의 첫 설교는 “카셀 아름다운 교회”에서였다.

착하자마자 독일 RE 기차 편을 이용해

독일 국경을 넘어서며 마주하는 네덜

숨기고 라틴어로 된 신약성경을 최초

이는 교회에 음대유학생들이 주를 이룬

카셀로 향했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정

란드의 첫인상은 보다 더 정돈되고 체

로 독일어로 번역하는 대역사를 이루

성가대의 찬양은 수준급이었다. 장애를

경은 미국과는 전혀 달랐다. 낯설지만

계화된 환경이었다. 네달란드의 상징

어 낸다.

가진 홍성훈 목사님이 유학을 온 학생

가슴은 설레었다.

인 풍차마을 “잔세스칸스”를 방문하였

루터방(Lutherstube)이란

이름으로

들을 12년간 보듬으며 목회해 온 따스

생각보다 너무도 풍성한 숲과 벌판, 한

다. 크기도 다르고 다양한 모양의 풍차

여행자들에게 공개 되어 있는 공간은

함이 예배당에 가득 차 있는 것을 느낄

가로이 펼쳐지는 독일의 농경이 그림처

를 둘러보며 ‘인증 샷’을 했다. 수도 암

소박한 나무 책상과 의자가 전부인 한

수 있었다.

럼 아름답다. 두 시간을 그렇게 달려 카

스테르담에서 유명한 “자유대학”(Vrije

평 남짓의 작고 낡은 방이다.

셀 역 광장에서 그리운 “홍성훈 목사님”

Universiteit)의 위풍에 압도당했고 시

요새 형태로 지어진 성 곳곳을 누비며

의 영접을 받았다. 같은 밀알지체로 인

내곳곳에 자그마한 운하를 건설하여

긴박한 상황에서도 성경을 번역하던 루

연을 맺었는데 먼 독일 땅에서 7년 만

꾸며진 풍치가 눈길을 끌었다. 자전거

터의 모습을 애써 상상해 보았다. 루터

이제 독일에 온지 4일째. 월요일이면

에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의 물결, 운하 주변에 즐비한 앙증맞은

의 그런 헌신이 오늘날 누구나 성경을

프랑스 파리로 이동을 하게 된다. 이어

홍 목사님은 독일에서 어언 20여년을

카페. 그리고 만난 김성혜 집사 가족. 과

쉽게 읽을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했다.

지는 여행과 설교할 교회에서 일하실

목회하고 있다. 그는 소아마비로 휠체어

거 홍 목사님이 네덜란드에서 목회를 하

성을 벗어나 “바흐”(Johann Sebastian

하나님을 기대하며 낯선 곳에서 잠을

를 타는 중증장애인이다. 점심을 먹고

던 시절에 성도였던 집사님은 “화원”이

Bach)의 생가를 찾았다. 바흐가 다니

청한다.

나자 홍 목사가 제의를 해왔다. “이 목사

라는 한식당을 경영하고 있었다. 극진

님, 이왕이면 <네달란드>부터 시작합시

한 대접을 받으며 대화와 상담은 자정

다.” “아니, 여기서 얼마나 걸리는데요?”

까지 이어졌다.

“아마 5시간은 족히 달려야 할 겁니다.”

독일로 회귀하는 노정에 들렀던 “퀠

놀라는 내 표정을 뒤로하고 우리는 그

른 대성당”의 위용에 놀랐고 중세 시

렇게 여행을 시작했다. 말로만 듣던 “

대에 얼마나 로만 카톨릭이 창대했었

아우토반”에 올라섰다. 제한속도가 없

는가는 짐작할 수 있었다. 독일 카셀

는 아우토반을 차들이 총알처럼 달

에서 찾아간 곳은 “바르트부르크 成.”

리고 있었다. 우리 차 속도계를 보니

1521년 프로테스탄트 종교 개혁가 마

160Km(100Mile)를 가리키고 있었다. ‘

르틴 루터(Martin Luther)는 교황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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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땅에 단비가 스며들 듯 모여온 성 도들은 하나님의 만져주심을 느끼며 은 혜를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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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 내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면서. / ‘오 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하지 말라. 가난한 이들을 본체만체 하면 서. /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 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하지 말라. 누구에겐가 아직도 앙심을 품고 있으면 서. /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하지 말라. 죄 지을 기회를 찾아다니면서. “예수믿는 사람이라면

어느 원로 목사님이 쓴 칼럼에 웃기기

님들에게는 서로 미루고 잘 가지 않으려

도 하고 씁쓸하기도 한 내용이 있더군요.

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함께 간 그 목사

________________ 정도는 되야지...”

도 아무런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서.

뉴욕 지역에 집회를 하던 중에 담임 목

님은 항상 종업원들의 팁을 따로 계산하

라는 말에 여러분은 어떤 말을 넣고 싶으

/ ‘아멘’ 하지 말라. 주님의 기도를 진정 나

사님과 함께 한국 식당에 가게 되었습니

는 분이었습니다. 자신이 식사 대접을 받

십니까? 그 목사님은 “예수 믿는 사람이

의 기도로 바치지 않으면서.

다. 입구를 들어서자 종업원들이 경쟁적

는 자리여서 굳이 계산을 할 필요가 없

라면 그 사람을 아는 사람들로부터 나도

주기도문에 대한 이러한 반성은 종교 개

으로 몰려들었습니다. “목사님, 이리 오시

을 때에도 음식을 서빙해준 종업원들에

저 사람이 믿는 예수 믿고 싶고, 저 사람

혁시대에도 있었습니다. 마틴 루터는 말

지요...” “목사님, 뭐 드리겠습니까?” “목사

게 감사의 말과 함께 많지는 않지만 꼭

이 다니는 교회 가고 싶어요”라는 말을

하기를 “주기도문이야 말로 최대의 순교

님, 오늘 맛있는 요리는요...” 종업원들은

팁을 따로 놓고 간다고 했습니다. 그 종업

들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예수

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주기도문을 습

극진하게 함께 간 목사님을 모셨습니다. ‘

원은 설명을 마치고 마지막 한 마디를 덧

믿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주기도문에 부

관적으로 반복하는 교회와 성도들에 대

아... 이 식당 주인이 이 목사님의 교회에

붙였습니다.

끄럽지 않은 삶을 살고, 주기도문을 자신

한 자기 반성의 고백이라고 볼 수 있겠습

의 삶으로 기도할 수 있어야지”라고 말합

니다.

출석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알

“나도 시간이 좀 있으면 저런 목사님이

/ ‘악에서 구하소서’ 하지 말라. 악을 보고

니다. 여러분은 이 기준에 적합하십니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셨

요즘 인터넷이나 카톡으로 좋은 글들

습니다. 제자들이 기도를 할 줄 몰라서

을 서로 퍼나르는 경우가 많죠? 가끔씩

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새

“크리스찬이라면 누구나 주기도문을

근거 없는 글들도 있기는 하지만 주기도

로운 소원과 삶의 변화를 기대하셨기 때

암송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주기도

문에 관한 좋은 글이 하나 있었습니다.

문입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이라면 이렇

식당에서 오래 일하다보니 팁에 민감해

가 어떤 공식적인 모임이나 예배의 끝마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게 기도해야 하고, 이 기도에 적합한 삶

진다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팁을 많이 주

침으로 형식에 불과하다면, 그리고 그것

‘하늘에 계신’ 하지 말라. 세상 일에만 빠

는 손님에게 친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습관화된 것이라면 주님께서 의도하

져 있으면서. ‘우리’ 하지 말라. 너 혼자만

그런데 식당에 여러 사람이 함께 와서 대

신 것과는 거리가 멀다. 주께서 이 기도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 ‘아버지’ 하지 말

매일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를 묵상하

표기도를 하고 시끄럽게 대화를 나누는

를 가르치신 것은 이 기도의 정신대로 기

라. 아들 딸로서 살지 않으면서. / ‘아버지

며 기도하는 우리들, 이 기도가 삶으로

손님들은 대부분 팁이 아주 박했습니다.

도하고 이 기도의 내용대로 살라고 하는

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옵시며’ 하

드려지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우

목사님... 목사님... 하면서 그 자리에 있는

뜻이 있는 것이다. 주기도문의 첫 부분에

지 말라.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안간

리의 마음이 변하고 삶이 변하고 가정과

목사님은 잘 모시지만 서빙을 하는 종업

서 가르쳐 주신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힘을 쓰면서. /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시

교회가 변할 것입니다.

원들은 쉽게 무시하거나 팁을 짜게 주는

받게 해 달라”는 기도는 무엇을 의미하는

며’ 하지 말라. 물질 만능의 나라를 원하

일이 많았습니다. 때문에 종업원들은 교

가? (중략) 이 기도의 대목에서 우리 성도

면서. /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

회 손님들, 특히 목사님들과 함께 오는 손

들이 자신의 삶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지

고 보니 그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왜 이렇게 종업원들이 이 목사님에게 유 달리 친절할까 궁금하던 차에 직접 한 종 업원을 붙들고 물었습니다. 종업원이 이 렇게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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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교회 가고 싶어요.” 그 목사님은 칼럼의 마지막에 이렇게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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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살아야 한다.” 이것이 기도를 가르치 신 주님의 목적입니다.

이응도 목사 / 필라 초대교회, 가정 상 담 연구원 215-869-5703, edwin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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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밝고 훈훈하게 이원광 교무

여 헤쳐나가기도 하지만, 결국엔 스스로 가 헤쳐나가야 할 것임을 자각하게 됩니 다. 이러한 과정을 잘 겪고 이겨낸 후에는 우리는 알게 됩니다. ‘이러한 아픔은 나만 겪고 있는 것이 아니구나, 부자도, 가난한 이도, 젊은이들도 연세가 있으신 분도, 여 자도 남자도 누구나 다 겪고 이겨내 나가 고 있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를 통해 나만이 아닌 타인의 고통과 힘듦에 대해 서서히 더 느껴지게 되고 공 감대와 동정과 자비의 범위는 차츰 넓어 집니다. ‘내 부모님도, 내 부인도, 내 아들도, 내 직장 상사도, 매일 쓰레기를 치웠던 청소

얼마 전 김연아 선수가 2013 세계피겨

자비-compassion’이라는 말 또한 ‘함께

어떻게 나오는가 하면, 이 말의 어원에서

하는 친구들도 다 저런 아픔과 극복 그

스케이팅 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

고통을 겪다’라는 뜻의 라틴어 ‘cum pa-

도 알 수 있듯이, 실패, 좌절 그리고 때로

리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구나’ 라

했습니다. 그 경기 장면을 보고 많은 한

tior’에서 나온 말이라고 합니다.

는 고통을 겪을 때, 또는 힘든 시기를 극

는 것을 알면, 이 세상 곳곳 주위를 둘러

복 한 후에 가장 잘 나타납니다.

봐도 만나는 사람, 대하는 사람, 곳곳이

국인들이 열광하였고, 유튜브의 조회수

이러한 마음이 끊임없이 지속되는 이들

는 폭발적으로 증가하였고, 각종 SNS는

을 가리켜, 우리는 ‘성자’ 라 부르며 존경

스스로의 인생에서 가장 힘들 때, 좌절

김연아 선수의 우승소식을 알리며 연일

을 표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은

했을 때 이를 극복하고 헤쳐나가는 과정

그 인연들이 겪는 즐거움과 행복은 서

각종 포털 사이트를 도배했습니다.

타고난 품성에 따라서 이 마음의 한계에

에서 자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돌아보

서히 나에게도 느껴져서 나의 행복과 즐

따라 달라집니다.

게 되고, 그 돌아보는 과정에서 ‘내 스스

거움이 되고, 그들의 슬픔과 아픔도 느껴 져서 나의 아픔과 슬픔이 됩니다.

물론 이렇게 유명한 이들은 이슈가 되

나와 이어진 인연임을 알 수 있습니다.

기 쉽지만, 때로는 SNS를 통해서 RH-B

어떤 이들은 자기 스스로만을 위해 살

로가 어떤 사람인가? 왜 이러한 힘든 시

형을 구하는 것을 알리거나, 70세 노인

면서 ‘이기적, 개인적’ 이라는 이야기를 듣

기를 겪었는가?’ 라고 물어보고 그 답을

내 스스로와 소통이 안되고 공감대를

분의 지하철 택배 어르신을 제주도 보내

기도 하고, 내 가족, 내 직원, 내 나라 등,

찾아가면서 스스로와 더욱 더 소통하게

못 느끼게 되면, 타인과 연결이 될 수가

드리자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이를 공유

때로는 동물과 식물, 지구 전체와 우주까

되고, 이 소통의 과정에서 자신에게 안쓰

없습니다. 먹고 살기 바쁜 이 시기, 하루

하고 다른 이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지 이 마음의 한계가 다다르는 사람들도

러움과 헤쳐나가는 힘에 응원을 하며 다

하루가 지치고 돈이라는 것에 쫓기어 허

도 합니다.

있습니다.

시 희망을 기대하게 됩니다.

겁지겁 쫓기듯 살아가고 있는 이 때에, 우

이러한 현상은 우리의 마음에는 유대감

이러한 차이의 원인은 “나” 에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우리는 진실로

리는 잠시 멈추어 눈을 감고 한 호흡을

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고, 공감대라고 말

내 스스로와의 공감대 형성, 내 스스로에

나에 대해서 좀 더 알아가게 됩니다. 이

후 하고 내쉬며 어깨에 잔뜩 들어간 긴

할 수도 있는 센서가 있기 때문입니다.

게 동정심 때로는 자비심을 발현해보지

알아가는 과정이 때로는 너무 힘들고 버

장을 풀고 스스로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

‘공감 – sympathy’란 말의 어원은 ‘함께

못하면, 타인에게도 그 밖에 더 넓은 범

겁지만, 우리는 이 과정을 잘 견뎌내야 합

번 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고통을 겪다’라는 뜻의 그리스 어 ‘soun

위에도 이러한 마음이 날 수가 없습니다.

니다.

pathein’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또 ‘동정,

내 스스로와의 공감대 형성, 동정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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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따뜻한 봄이 올 텐데 말입니

때로는 진리(신)와 주변의 힘에 의지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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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 헹굴 것. 그 다음에는 타월로 톡톡

거를 하기 전에 먼저 피부에 스팀을 쐬어

두드려 마무리한다.

보자. 수증기 상태의 물 분자는 피부 속

먼지와 꽃가루, 황사에 더욱 강렬해지

봄철 트러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

는 자외선까지. 살랑거리는 봄바람이 즐

엇보다 꼼꼼하게 클렌징하는 것이 최우

거울 새도 없이 피부는 봄 공격에 녹다운

선! 먼지, 황사, 꽃가루 등으로 더러워진

일보 직전의 경보기를 울리고 있다. 이맘

피부를 방치하면 모세혈관 수축으로 혈

Trouble 2 생기 잃은 칙칙한 피부톤

고 열과 수분이 함께 작용해 혈액순환과

때 유독 두드러지는 4가지 트러블에 꼭

액순환이 둔화돼 피부 노화까지 촉진할

봄이면 유난히 거칠고 칙칙해 보이는 피

신진대사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스팀을

맞춘 뷰티 솔루션을 제안한다.

수 있다. 그렇다고 깨끗이 씻어낼 목적으

부톤. 심한 경우에는 하얗게 벗겨지고 잔

이용해 모공을 열고 각질을 불렸으면 각

로 강하게 문지르면 민감한 봄철 피부에

주름까지 생겨 스킨케어에 신경 쓰이는

질 제거제를 사용해 두터워진 각질을 제

Trouble 1 뾰루지와 여드름의 귀환

염증을 일으키거나 모공에 자극을 줄 수

것은 물론 들뜨는 메이크업 때문에 애를

거한다. 지성 피부는 알갱이가 있는 스크

봄에는 극심해진 밤과 낮의 온도차로

있으므로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먹는다. 이는 낮 기온이 올라가면서 피지

럽 타입을, 건성 피부는 크림 타입이나 오

인해 피지 분비가 증가되고 각질이 잘 제

깨끗한 세안을 하는 세심함이 필요하다.

분비가 증가하고 각질이 정상적으로 제

일 타입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각질 제

거되지 않아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게다

손바닥 위에 충분한 양의 클렌저를 덜어

거되지 않아 피부에 각질이 쌓이기 때문

거제를 사용했을 때 피부에 자극을 심하

가 봄철의 먼지, 꽃가루, 황사, 자외선 등

체온으로 적당히 데운 다음 거품을 내서

이다.

게 느낀다면 AHA 성분의 화장품을 사

은 유독성 트러블을 일으킨다. 특히 미세

얼굴에 가볍게 문지른다. 천천히 안에서

먼지는 황사가 불어오는 3, 4월에 최대 14

바깥쪽으로 문질러주며 턱 주위, 귀 주

배까지 늘어나는데 마그네슘, 철, 칼륨 등

위, 헤드라인까지 꼼꼼히 닦고 물로 여러

의 산화물을 포함한 미세 먼지는 입자가

번 헹궈 노폐물을 완전하게 제거한다. 일

각질이 쌓이면 피부 재생 속도가 더뎌

은 햇볕에서 광과민 현상을 일으킬 수 있

작아 우리 피부에 쉽게 침투한다.

교차가 큰 아침과 저녁에 춥다고 뜨거운

지는데다 좋은 화장품을 발라도 잘 흡수

기 때문에 나이트 케어로만 사용하거나

물로 세안하면 피부의 수분과 유분까지

되지 않으므로 피부톤 문제는 제쳐두고

낮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사

빼앗기므로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맑은

라도 각질 제거는 필수 사항이다. 각질 제

용할 것.

Solution 세심한 클렌징에 올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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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지 침투할 뿐 아니라 피부에 자극이 적

용해보자. AHA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 Solution 일주일에 1, 2번은 각질을 제거 하라

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면서 잔주름 개선, 보습 효과까지 있다. 단 AHA 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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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커피 대신 코코아를 마셔라

2006년 영양학 저널에 따르면 코코아

는 에피카친과 카테킨이라는 두 가지 플 라보노이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를 햇살로부터 보호해 주고 피부세포 순 환을 개선시켜 주며 피부를 더 부드럽게 보이게 해준다.

6. 얼굴을 너무 자주 씻지 마라

피부에 물을 너무 자주 묻히면 주름살

을 막아주는 천연 장벽 역할을 하는 기 름과 수분이 없어진다. 또 피부 보호 수 분이 없는 비누를 쓰고 있다면 얼굴 세안 제로 바꾸는 게 좋다. 나이 들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주름

자면 이마에 생길 수 있다.

이 홈이 결국 주름살이 된다. 늘 눈을 크게 뜨고 있어라. 책을 읽을 때 필요하

살. 원숙함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나이에

2. 생선, 특히 연어를 많이 먹어라

면 안경을 써라.

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소개한다. 최근 건

은 단백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오메가

선글라스를 써라.

강정보 사이 웹엠디(Web MD)가 제시하

3으로 알려진 필수 지방산의 보고다. 필

는 주름살을 줄이는 8가지 방법이다.

수 지방산은 피부에 영양분을 제공해주

비해 지나치게 많아 신경을 쓰는 사람이 나 주름살이 없는 ‘동안’을 원하는 사람

연어는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는 데 좋

고 주름살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1. 잘 때는 등을 대고 반듯하게 자라

잠을 잘 때 자세가 피부에 수면선(sleep

lines) 남기고 일어난 뒤에도 없어지지 않

3. 눈을 가늘게 뜨고 보지 마라

반복적으로 얼굴 근육을 찡그리는 동

는다. 옆으로 누워 자면 볼과 턱에 주름

작, 가령 눈을 가늘게 뜨고 보는 건 피부

살이 남게 되고, 얼굴을 침대에 파묻고

표면 아래에 홈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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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비타민 C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산을 촉진하고 햇

살에 따른 피부 노화를 막아준다. 다만

햇살로 생기는 눈가 주름을 막으려면

어떤 비타민 C를 섭취할 것이냐가 중요 하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아스코르 빅산(L-ascorbic Acid)이 주름살 방지에

4. 알파하이드록신산 ( a lp h a h y-

가장 좋다.

8. 콩을 많이 먹어라

질을 제거하고 특히 눈 주위에 나타나는

이다. 콩이 함유된 음식을 6개월만 먹으

미세 주름을 예방해 준다.

면 피부의 구조를 바꿔주고 단단하게 해

dr o x y a c i d s, A HA s )을 듬뿍 발라 이 천연과일 산은 죽은 피부세포의 각

콩은 피부의 광노화를 막아주는 식품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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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스시는 신선함이 생명이라 가격과 저울질

요한 손님을 모실 때 자주 애용되고 있다. 편

하기 쉽지 않다. 품질좋은 생선이 적정선 가

안한 스시바(bar)가 있어서 친구들끼리 가

격 이하로 내려가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럼

볍게 만나는 캐주얼한 약속에도 좋고 직장

에도 랜스데일에 신선한 스시를 무제한 먹

모임이나 생일파티 모임을 갖기에도 손색이

을 수 있는 ‘올유캔잇(All You Can Eat)’ 메

없다. 이 식당의 기본 메뉴인 스시와 롤은 최고

뉴를 선보이고 곳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오키 스시’. 이곳은 런치

급 생선을 이용해 그 맛은 물론 서브되는 접

18불95전, 디너 21불95전으로 스시와 사시

시의 모양까지 신경써서 눈과 입이 즐겁고

미, 각종 스시롤, 덴푸라, 다양한 일본식 에

고온에서 바삭하게 튀긴 튀김요리와 신선도

피타이저, 샐러드, 테리야키 등 다양한 메뉴

를 자랑하는 각종 샐러드도 타의 추종을 불

를 테이블에 앉아 오더하기만 하면 빠른 시

허한다.

간안에 신선한 음식을 제공해주는 것이 특

레스토랑업계에서 오랜 경험을 갖고 있는 졸리 김 사장은 “일반 부페식이 아닌 주문

징이다.

하면 바로 바로 스시바에서 만들어 나오기

▼신선한 음식이 최대 강점

때문에 맛이 좋다”며 “스시를 좋아하는 한

랑의 가장 큰 매력은 저렴한 가격에 마음껏

했다.

‘올유캔잇’(All You Can Eat) 스시 레스토

인들을 위해 새로운 메뉴를 준비했다”고 말

스시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가격

주말마다 가족과 함께 오키 스시를 찾는다

이 싸다고 무조건 손님이 몰리는 것은 아니

는 한 동포는 “불경기에 이렇게 저렴한 가격

다. 생선회의 질과 서비스가 기대에 못 미치

으로 이렇게 푸짐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

고 ‘싼 게 비지떡’이라는 이미지가 생기면 손

은 흔치 않다”며 “무엇보다 신선한 음식을

님이 끊겨버리는 것은 시간문제다. 최근 노

조리하자마자 먹을 수 있어 여기로 자주 오

스펜 하이스쿨 건너편 쇼핑센터에 문을 연

게 된다”고 말했다.

오키스시의 졸리 김 사장은 “무제한 경쟁에 뛰어든 후발업체인 만큼 스시의 질과 맛으 로 승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스타일리시한 매장 분위기와 고급 스시 메 뉴로 인해 특별히 기념하고 싶은 날이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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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행복해하는 패밀리 레스토 랑

졸리 김 사장은 칼리지빌 인근 트랩에서 일

식 중식 타이 푸드를 전문으로 하는 ‘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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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민 아시안 하우스’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한사람에게 내 부모를 모시듯이 서비스

류를 선보이려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

성을 담는다”고 말하는 졸리 김 사장은 “

최근에 오키 스시를 오픈하면서 자신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겉

는다.

스시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오키 스시

두 번째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셈이 됐다.

만 번지르르한 레스토랑보다는 온 가족

김 사장은 “중요한 분을 모시고 와서 고

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스시 중 어떤 것에

졸리 김 사장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알

이 자주 오고 싶어하는 레스토랑을 만들

급 일식을 대접하기에도 손색없지만, 가

도 절대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

고 싶다”고 말했다.

족 외식으로도,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

다. 차별화된 일식을 맛보고 싶다면 언제 든지 오키 스시로 가면 된다.

려진 체인점이 치즈케익 팩토리다. 일식 이 비싸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온 가족이

특히 스시의 신선도와 품질에 신경 쓴

소로도, 동료들과 가볍게 점심을 먹기에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최대의 체인점을 만

다는 졸리 김 사장은 적어도 일주일에 세

도 결코 부담스럽지 않은 곳”이라고 강조

전화 215-855-8299

드는 것이 목표”라며 포부를 밝혔다.

번씩은 꼭 새벽시장에 나가 신선한 생선

했다.

주소 1551 Valley Forge Rd. Store I.

김 사장은 “그러려면 우선 손님 한사람

70

을 공수해 온다. 다루기 까다로운 생선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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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손질부터 쌀을 씻는 손길에도 정

Lansdale, PA 19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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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당의 기본 메뉴인 스시와 롤은 최고급 생선을 이용해 그 맛 은 물론 서브되는 접시의 모양까 지 신경써서 눈과 입이 즐겁고 고 온에서 바삭하게 튀긴 튀김요리와 신선도를 자랑하는 각종 샐러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스타일리시한 레스토랑 분위기와 고급 스시 메뉴로 인해 특별히 기념하고 싶은 날이나 중요한 손님을 모실 때 자주 애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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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를 주는 대부상품)이 본격적으로 각광 을 받으면서 크레딧 점수는 융자 심사에 있어 더욱 더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E-Loan의 특성상 고객에게는 빠른 결정 을 주어야하고, 은행으로써는 위험도를 정확히 판단하여 승인여부 뿐만 아니라 이자율 결정을 내려야 하는 부담을 들기 위해, 크레딧 점수는 아주 유용한 자료 가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미국 이민의

긴 터널을 지나오느라 어느 누구를 막론

삶은 정말 피곤하고 힘듭니다. 그래도 차

하고 힘든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 다행

사고 집사고 비즈니스 사고 하면서 조금

히 많은 경제 지표들이 경제 회복의 대한

씩 자산을 늘려갈 때면 그 동안의 피곤

청신호를 보내고 있어 다소 희망을 가져

도 잠시 잊어버리는 순간이 오곤 하지요.

볼 시점이 오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순간에 우리를 괴롭히는 또

그러나 많은 분들이 지난 몇 년 동안 경

한 가지, 바로 크레딧 점수 입니다. 은행에

제적 어려움 속에서 보내다 보니 크레딧

서 융자 받기 전까지는 까맣게 잊어버리

점수 관리가 되지 않아 은행 거래 관계

고 살다가 돈 빌리려 가면 여지없이 우리

속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하겠습니다.

2. 크레딧 점수 ( Cr e d i t S c or e )란 ?

크레딧 점수란 말 그대로 각 개인의 신

1. 크레딧 점수 ( Cr e d i t S c or e )의 역

용도를 특정 시점에서, 숫자로 표현된 것

입니다. 개인의 신용도란 3,000가지의 요

혹시라도 크레딧 점수에 대한 관심이 있

소로 표현이 되고, 특정 시점이란 매달

으신 분은 FICO 점수라는 말 또한 들어

특정 일자를 기준으로 만들어진다는 말

보신 분이 있으실 겁니다.

입니다. 크레딧 점수(숫자)는 최저 350에

크레딧 점수에 관한 시스템은 1950년

서 최고 850 으로 나타납니다.

‘Fair Isaac Coroporation’이라는 회사가

점수는 높을수록 위험도가 낮다는 것

를 짜증나게 하는 것이 바로 크레딧점수

한 번이라도 융자를 받으려 했던 분이라

개발하였습니다. 이 회사의 첫 머리 글

을 의미하며, 이것은 융자 받을 때 더 좋

(Credit Score)입니다. 한국에도 신용점

면 크레딧이 얼마나 실질적으로 삶에 영

자들을 모아 FICO(파이코)라고 불리기

은 조건, (낮은 이자율, 포함)을 받을 수

수를 산출해 내는 제도가 도입된 지 오

향을 미치는지 알고 계실 겁니다. 게다가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1980년대에 이르

있음을 말합니다. 반대로 점수가 낮다는

래입니다. 그러나 여러 면에서 틀린 점이

크레딧 때문에 골머리를 앓아 보신 분이

러 조금씩 그 사용범위가 확대되었다가,

것은 위험도가 높으며, 융자받을 때 더

많아 생소한 점이 많습니다. 수십년을 사

라면 크레딧 교정이니 뭐니하는 이야기

1990년대 이르러서는 다수의 은행들이

나쁜 조건으로 받게 됨을 의미합니다. 좀

신 분들도 신경 많이 쓰지 않으면 크레딧

도 들어 보셨을 겁니다. 이 골치 아픈 이

융자 여부에 대한 판단 기준으로 크레딧

더 심각하게 얘기하면, 융자를 받을 수

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

야기를 한 번에 다 알 수 없지만, 크레딧

점수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

없는 조건임을 암시합니다(최근의 금융

가 많지요.

에 대한 기본부터 교정에 이르기까지의

다. 급기야, 2000년대 들어서, 인터넷의

환경이라면).

내용을 차근차근 조금씩 알아가 보도록

발전과 함께 E-Loan(인터넷을 통해 융

지난 수년동안 참으로 경제불황의 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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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215-792-6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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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다. 불황이라는 늪에 빠져 불황에 익 숙해져 간다고나 할까? 정지되어 있다는 것이다. 장사가 잘 되는 사람이나 돈을 모 아놓고 여유가 있는 사람은 어디다 투자 를 해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아서 기다린 다. 장사가 안되는 사람은 가게와 집이 팔 리지 않으니 꼼짝달싹을 할 수가 없다. 주 급생활을 하는 사람은 좋은 가게를 사기 중학교 까까머리 시절의 한 페이지가 기

정 뛰었다. 숨은 턱에 차고 호흡이 가쁘면

슨 짓이냐?’ 고 야단이셨다. 그러면서도 재

에는 돈이 부족하고, 그렇다고 고생을 많

억난다. 그날도 학교를 마치고 친한 친구집

또 남의 처마밑에 들어가 기다려 본다. 그

빨리 국수를 말아주시므로 한그릇 후딱

이 하는 가게는 싫고 그래서 움직이지 않

에서 공부를 하기로 했다. 학교에서 친구

러다가 또 빗속을 향해 뛰쳐나가기를 반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이 먹고는 친구집에

는다. 돈을 가진 자나 돈이 없는 자나 움직

집까지는 걸으면 1시간 가량, 버스로는 다

복한다. 절반쯤 지난 것 같다. 지금이라도

도착하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거짓말처럼

이지 않는다. 다행히 올 들어 집 매매가 움

섯 정거장 떨어진 거리였다. 평소처럼 버

버스를 타면 되는데 이제는 자존심이 허

비가 뚝 그치는 것이다. 그날 밤 나는 감기

직이기 시작했으니 차츰 여파를 타고 언

스를 타면 10분이면 도착할 거리인데 친

락하지 않는 것이다. 버스를 타려고 했으

몸살로 엄청 아팠던 기억이다.

젠가 비지니스 시장도 움직일 것이다. 시

구와 나는 그날따라 걷기로 했다. 왜냐하

면 진작 탔어야 한다는 자괴감이다. 교복

누구나 삶의 과정이라는 것이 <기회와

면 친구집 부근에 <할매 국수집>이 있었

이며 운동화는 이미 폭우와 함께 엉망이

선택>, <선택과 집중>, <평가와 변경>, <도

뉴턴의 운동방정식에 관성의 법칙을 기

는데 맛도 좋았지만 한창 먹을 때라 할매

다. 하지만 책가방 안에 들어있는 책들이

전과 변화>의 연속이다. 삶의 결과는 본인

억할 것이다. F= m x a (힘=질량 x 가속

가 우리만 보면 곱배기로 주시는 거였다.

문제였다. 그 당시에는 매주마다 몇 번씩

의 결정에 따라 달라질 뿐이다..

도), 여기서 ‘a = 0을 대입하면 F = 0,‘a = 1

그래서 버스값으로 국수를 사먹기로 한

시험을 보기 때문에 책들이 젖으면 대책

2013년 들어와서 한인사회 비지니스 상

을 대입하면 F = m’이 된다. 이것이 관성의

것이다. 그런데 웬걸 학교 정문을 나서는

이 없는 것이다. 다행히 책들은 무사했다.

황은 결코 좋지 않다. 2007년부터 각 해마

법칙이다. 즉 외부에서 새로운 힘이 가해

데 비가 한두 방울 떨어지는 것이다. <그러

그러다 길거리에 버려진 비닐 우산이 눈

다의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올해는 예년에

지지 않으면 정지된 물체는 계속 정지하게

다 말겠지> 하면서 걸으며 하늘을 보니 시

에 들어왔다. 그 비닐을 주워서 책가방을

비하여 가게 구입 문의가 절반 이하로 줄

되고, 움직이는 물체는 동일한 방향으로의

커먼 구름들이 저편에서 몰려오는 것이다.

감쌌더니 책이 비에 젖을 걱정은 없을 것

었다. 이것은 계약 건수가 아니라 단순한

운동을 계속 한다는 것이다. 어느 조직이

큰 비가 올 것 같았다. 빗방울이 굵어지면

같았다. 폭우는 그칠 줄 몰랐다. 둘은 그

구입 문의이므로 내 능력이나 신뢰도의 문

든 새로운 에너지가 가해지지 않으면 종전

서 교복은 이미 반쯤 젖은 상태였다. 둘 중

때부터는 뛰지도 않았다. <그러다 말겠지>

제가 아니다. 그리고 가게를 구입하겠다는

에 하던대로만 한다는 것이며, 이것이 결

한명이 ‘지금이라도 버스를 타자’ 라고 제

하면서 비를 정면으로 맞으며 걷기 시작했

구매자의 등급도 낮다. Seller에게는 사업

국 몰락의 법칙이 된다.

안을 했으면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었을 것

다. 이제는 포기상태다. 이미 옷과 신발은

분석표를 작성한다면 Buyer에게도 구매

새로운 에너지를 동기부여라고하며, 동

이다. 하지만 두 명 중 누구도 그런 제안을

다 젖었고 책가방은 비닐로 포장되었기 때

등급표를 작성한다. 사업경험, 자금 능력,

기부여는 꿈과 비전을 제시하여 이를 공

하지 않았다. 사나이(?)가 먼저 계획을 바

문에 더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Cash Flow, 업무지식, 업무추진력, 가족 구

유하는 것이다. 경로 의존 (Path depen-

꾼다는 것은 뭔가 자존심이 상하는, 의지

무슨 이야기가 그렇게 재미있는지 킬킬거

성원, 신뢰도 등이 주요 평가항복이다. 그

dency)의 법칙도 있다. 어떤 일을 할 때 한

가 약한, 비굴하다는 느낌을 갖고 있었던

리며 폭우 속을 걸었다. 앞도 보이지 않을

런데 예년에 비하면 주전급 선수들의 움직

번 길들여진 방식을 고수하는 것이다. 사

모양이다. 그런데 갑자기 벼락이 치면서 폭

만큼의 폭우가 쏟아진다. 그렇게 둘은 얼

임은 없고 마이너 리그 출신들이 약간 움

람들이 다니기 시작하여 일단 길이 만들

우가 쏟아지는 것이다. 처음에는 남의 집

마를 걸었는지 모른다. 점점 둘은 대화도

직이니 일은 몇곱절 힘들다. 왜 그럴까? 비

어지면 지름길이 생겨나도 종전의 길을 고

지붕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며 기다렸다.

없어졌다. 한참을 걷다보니 눈앞에 <할매

지니스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어제 오늘

집하는 것이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은 성

<그러다 말겠지>. 하지만 날은 더 깜깜해

국수집>이 보이는 것이다. 할머니는 우리

의 일이 아니니 그렇다 치더라도 내가 걱

공의 습관을 가지고 있고, 실패한 사람은

지고 폭우는 그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

를 보더니 ‘이놈들이 제 정신이 아니다. 지

정하는 것은 불황이라는 <비에 젖어> 멈

실패한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이

는 것이다. 둘은 눈빛 교환을 하고는 무작

금 태풍이 부는데 집에 빨리 가지 않고 무

추어진 상태다. <변화와 도전>이 없다는

다. 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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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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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개미와 베짱이에 나오는 이솝우화를 보면 개미는 쉬

SAT나 ACT 준비와 부족한 학과목 보충을 한다거나 인

지 않고 일을 하며 겨울을 준비한다. 하지만 베짱이는

턴십이나 봉사활동, 돈을 벌 수 있는 일도 권하고 중학생

시원한 그늘에서 노래를 부르며 세월을 보내다 추운 겨

의 경우 독서와 함께 단어공부 및 끊임없는 수학문제 풀

울이 되어 비참한 모습이 된다. 고교생들의 경우 여름방

이 연습, 재능을 찾는 작업, 영재 선발 시험이나 사립학

학 동안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엄청난 차이를 만든다.

교 시험 준비 등을 권하고 있다.

지난 가을에 치렀던 PSAT 성적이 이미 나왔을 테고 경

우수한 중학생의 겨우 보딩스쿨 준비를 위해 시험 준

쟁력 있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그 성적을 요구하는 경

비도 해보고 지원서 작성을 해보는 것도 권한다. 6학년

우가 많다.

께 준비를 시작하여 8학년에 올라가면 도전을 해보면서

매년 여름방학 시작을 앞둔 4, 5월이 되면 학부모들의

미리 대학입학 준비에 관한 연습을 해보는 것이다. 명문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한다. 지난해에 이어 좀 더 빨라진

보딩스쿨에 합격하지 못하더라도 준비과정을 통해 얻을

여름방학이 다가오기 때문이다. 10주에서 길게는 12주

수 있는 특별한 경험과 실력 향상이 고등학교에 올라가

가 되는 긴긴 여름방학 동안 도대체 무엇을 시켜야 좋을

들게 된다. 이때 여름방학을 알차게 개미처럼 보낸 학생

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지 몰라 주위 친구들이 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도 잘

들과, 베짱이처럼 허송세월을 한 학생들의 희비가 엇갈

해주는 것이다.

가르쳐 주지도 않고, 다른 학생들과 똑같은 것을 시키는

리게 된다.

우수한 중학생들의 경우 SAT에서도 이미 2,100점 이

자녀들을 위한 대입 준비를 위해서 또한 실력 향상을

상의 스코어를 자랑한다. 충분한 어휘력과 독해력이 없

자녀들에게 자율에 맡기기에는 무리인 것 같고 어떻

위한 자신감을 갖추는데 있어서도 여름방학은 최고의

이는 저학년에서 이렇듯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은 어렵

게 관리해야 하는지 마음만 앞서고 아이디어는 없다. 이

기회다. 여름방학을 얼마나 타이트하게 계획을 세워 열

다. 꾸준하고 끈기 있는 공부가 훗날 저력 있는 성적으

기간을 유용하게 활용하면 자녀들의 재능을 더욱 키워

심히 보냈는지는 대학입학 지원서 작성을 하면서 뼈저

로 보답된다.

줄 수도 있고 아니면 가장 부족한 부분들을 특별 교육

리게 느끼게 될 것이다. 예전에 비해 많은 학부형들이 그

꼭 방학이 아니라도 방학을 포함해서 꾸준히 실력을

을 통해 보충해 줄 수도 있다. 생각 없이 있다가는 자녀

중요성을 실감하고 관련 프로그램에 관해 상담을 의뢰

쌓는 것이 중요하다. 성숙하지 못한 학생들은 방학은 아

도, 부모도 모두 방학이 끝난 뒤에 비로소 아쉬워한다.

하는 것을 보면 그 심각성을 짐작할 수 있다.

무 것도 하지 않고 쉬어야 하는 시간으로 오해한다. 하지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닌 것 같아 머리가 아프다.

주니어가 되어 대학 입학 지원을 위해 프로파일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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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고교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표준고사들 준비 즉,

만 방학은 자율로 계획을 세워 또래 친구들과의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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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서 특별한 다른 점을 만들어갈 수 있고, 자신의 독특함

여부를 알기 시작 했다. 심지어는 학생들이 읽지 않고 페

그런 행태를 보인다는 것이다. 교수 입장에선 무척 실망

을 창출해 낼 수 있는 자유시간이다.

이지를 넘겼는지 하이라이트로 줄치지 않는 것, 혹은 책

했을 터.

대학에서 주관하는 소위 알짜 여름 캠프들은 모두 SAT나 ACT 성적을 요구한다. 막상 지원하려고 하니 시 험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아 당황해 하는 경우도 많이 있 다. 여름 방학 동안 내성적이고 소극적이었던 학생들이, 몇

을 열어보지 않은 것조차 알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책 은 이북이다. 어차피 디지털 매체이기에 빅브라더의 출현을 예상할 수는 있겠지만 이렇게 빨리 세상에 응용될지 전문가들 그 누구도 쉽게 예상하지 못했다.

물론 교수가 학생들에게 일부러 보여주지 않는 한 이런 측정 참여 결과는 학생들이 알 수 없다. 그러나 이북이 학생들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몇몇 학 생은 쇼크를 받기도 했다. 코스 스마트사는 피어슨, 맥그로힐 같은 대형 출판사

개의 여름캠프 참가를 경험하며 상당히 어른스러워지

트레이시 헐리 경영대학장은 이것이 어떤 의미에서는

며 의젓해지는 걸 많이 보았다. 서로 다른 지역에서, 서

빅브라더라는 것을 인정했다. 하지만 ‘좋은 의도’이니 이

로 다른 문화권의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만나 생활하면

해해달라는 입장이다. 물론 강사들이 어깨 너머로 살펴

불과 몇 년 전 강의실에서는 교수가 학생들의 얼굴을

서, 혹은 공부하면서 얻은 경험이 그들을 독립적이고 성

보는 것도 아니다. 실리콘 밸리 소재 벤처 기업인 ‘코스

보고 수업내용의 이해 정도를 파악할 수 있었는데 이제

숙하게 하는 것이다.

스마트’의 기술을 이용했을 뿐이다. 교수들은 이 회사의

는 이 참여정보를 근거로 학생들이 제대로 수업에 몰입

기술 덕에 학생의 독서 진행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가

했는지 아니면 수강 철회까지도 미리 짐작할 수 있게 됐

능해졌다.

다. 물론 이런 정보는 출판사에도 되돌아가 새로운 버전

명문대 합격자 발표를 보면 어느 정도의 스펙이면 어 느 어느 대학들에서 합격 통지서를 받겠구나 라는 예측

가 운영하고 있는 회사다. 이는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는 증거다.

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의외의 케이스들을 보면 미

그런데 경악스러운 것은 다른데 있다. 상당수의 고등교

국 명문대 합격은 완전한 스펙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있

육 교재 출판사들이 이미 수백만 학생의 데이터를 모았

실제로 학술 및 인기 도서 등 모든 작가들은 이런 독자

고, 아니면 지원자만의 독특한 환경이나 경험을 성숙하

다는 점이다. 코스 스마트는 여기에서 한 발짝 더 나아

의 피드백을 수 년 전부터 기다려 왔다. 물론 이런 독자

게 승화시켜 접근하는 방법도 있다.

가 개개인의 참여 정보를 교수들에게 제공하고 있는데

정보는 아마존 같은 이북 제공회사에서는 수 년 전부터

이를 이용해 수업 준비한다는 것이다.

수집돼 온 것으로 보인다.

▼e-Book 보고 학생들 독서 여부 파악

대학 수업은 항상 책을 읽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책

을 읽어야 강의도 이해가 되고 머릿속에서 정리가 될 것

물론 어떻게 책 페이지 넘어간 것으로 교육 효과를 측

현재 350만 이상의 학생과 교육자들이 코스 스마트를

정하느냐는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스템

이용하고 있다. 텍사스 A&M대학은 4년내 졸업률이 매

은 올 가을부터 널리 사용될 예정이다.

우 높은 곳으로 이번 코스 스마트를 이용하면서 이 비율

이다. 그런데 최근 이북(eBook)을 교재로 쓰고 있는 대

흥미로운 사실도 있다. 이 학교 경영학과 강사인 애드

학 몇 곳에서 교수들이 이전에도 없던 능력이 생겨서 화

리언 가디아에 의하면 역시 준비를 잘한 날의 수업에서

제다. 그것은 다름아닌 수강생들이 이북을 얼마나 읽었

치러지는 퀴즈의 경우 성적이 잘 나온다. 그런데 그는 예

는지 손바닥 보듯이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기치 않은 사실도 발견했다.

뉴욕타임스가 소개했다. 텍사스 A&M 대학의 몇몇 교수들이 학생의 교재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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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준비하는데 자료로 쓰인다.

다름아닌 학생들이 시험 전날 책을 딱 한번 펴 본다 는 것이다. 3강좌 70명의 학생을 확인해 봤는데 대부분

이 더 향상되기를 바라고 있다. 논란의 여지는 많이 있지만 대학교육 현장의 IT화의 한 장면으로 기억해 둘만하다. 이런 기술이 한국에서 채택된다면 책도 안 읽고 대충 수업에 참가하면서 좋은 학점을 바라는 얌체들도 제대 로 공부하는 세상이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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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에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교 향곡과 오페라 등 클래식 음악과는 점 점 멀어지게 되었다. 그 후 1900년대 색 소폰은 미국으로 건너가 남북전쟁 후 흑인 브라스 밴드에 알려지면서 댄스 밴드와 고적대에서 사용되다가 1910년 경 재즈에 사용되기 시작한다. 이 때는 주로 빅 밴드에 사용되었는데, 트럼펫 이 장악하고 있던 초기 뉴올리언즈 시 대에 등장한 ‘시드니 베세’는 클라리넷 과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를 통해 재즈

▼색소폰의 탄생

‘베이스 색소폰’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 그 후 ‘버드’

일반적으로 각 악기들은 탄생의 비밀

이 때 그는 파리에 거주하고 있었는데

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알토 색소포니스

유래와 역사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

(?)이 하나쯤은 숨겨져 있으나, 색소폰

이 새로운 악기에 가장 관심을 보인 것

트, ‘찰리 파커’, ‘베니 카터’ 등을 거쳐 현

자. 특히 악기를 배우기 원하는데 정확

은 정확하게 만들어진 제작연대와 제작

은 작곡가 ‘베를리오즈’였다. 그는 이 새

재의 ‘케니 지’까지 유명 연주자들을 통

한 정보가 없어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자와 같은 출신성분이 분명한 몇 안되

로운 악기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이

해 색소폰은 재즈에서 그 최고의 진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는 악기 중 하나이다.

기고하는 ‘Journal des Debats’라는 잡

를 인정받게 된다.

이번 주부터는 요사이 많은 분들이 관 심을 가지고 배우는 악기들에 대해 그

벨기에의 관악기 제작자의 아들이자

지에 “색소폰의 출생증명”이라는 글을

연주자였던 ‘아돌프 색스’(Adolphe Sax

써서 색소폰을 적극 추천하였고, 자신

( S a xop ho ne )

1814-1894)는 집안의 가업을 이어가는

의 오페라에 처음 이 악기를 사용하였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악기들 중 남

그 당시 관례에 따라 어릴 적부터 자연

다. 결국 색소폰은 1846년 3월 20일, 프

루트와 같이 목관악기에 분류된다. 클

녀노소를 불문하고 배워보고 싶은 악기

스럽게 악기에 대한 연주와 악기제작을

랑스 정부로부터 특허를 얻어내기에 이

라리넷과 같이 홑리드(Single reed) 악

를 하나 꼽으라고 하면 그 중 빠지지 않

배우게 되었다.

른다.

기로, 플라스틱이나 고무 재질의 마우

▼사랑을 부르는 전령“색소폰”

▼색소폰이라는 악기의 특성

색소폰은 금속재질의 악기이지만 플

그러던 중 여러 가지 악기들의 독특한

그 후 색소는 ‘알토’와 ‘테너 색소폰’도

스피스에(째즈에는 메탈 재질도 사용

그만큼 소리부터 악기의 생김새까지

특색을 자연스레 알게 되고 현악기, 목

연속해서 제작하게 된다. 오늘날 색소폰

됨) 이 리드를 사용하여 발음시켜 악

악기로서는 상당히 파격적이고 호기심

관악기, 금관악기의 모든 장점만을 가

의 본고장을 프랑스라고 하는 데는 이

기 몸체에서 음정과 확성을 하는 원리

을 유발 시킬 만큼의 충분한 매력을 갖

진 이상적인 악기의 제작을 꿈꾸기 시

러한 탄생의 배경과 축적된 기술력 때

로 소리를 만들어 낸다. 운지법은 오보

춘 색소폰. 매혹적인 악기의 생김새와

작한다. 현악기의 부드러움과 목관악기

문이다.

에와 동일하고 클라리넷과 거의 동일한

는 달리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장

의 다양한 음색, 그리고 금관악기의 풍

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

부한 음량을 두루 갖춘 악기를 꿈꾸어

을 받고 있는 색소폰, 오늘은 색소폰의

오던 그가 발명한 악기가 바로 ‘색소폰’

탄생과 변천과정 그리고 사용되는 음악

고 등장하는 악기가 바로 색소폰이다.

발음구조로 클라리넷 연주자들은 쉽

▼색소폰과 째즈의 만남

게 연주할 수 있다. 그리고 클라리넷처

이렇게 탄생한 색소폰은 ‘베를리오즈’,

럼 기보음과 실음이 다른 이조(移調)악

이다. 악기제작에 충분한 지식이 있었

‘마이어베어’, ‘마스네’, ‘비제’, ‘드뷔시’, ‘

기이며, 악기의 종류로는 크게 7가지로

의 장르 등 색소폰의 모든 것에 대해 알

던 ‘아돌프 색스’도 새로운 악기를 창조

라벨’ 등의 작곡가들에 의해 사용되면

나뉘어지는데 그 중 소프라노(Bb), 알토

아보자.

해 내기 위해서는 많은 시행착오를 거

서 그 진가를 발휘하기도 했지만, 소리

(Eb), 테너(Bb), 바리톤(Eb), 이 4가지가

쳐야만 했으나, 마침내 1842년 세상에

의 풍부한 울림과 화려한 음색으로 고

가장 많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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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않으면 올바른 재정보조금의 오퍼 를 받지 못할 확률도 높아 이 점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연방정부의 세금 보고를 마치면 해당내용은 국세청에 등 록이 된다. 그리고 이에 대한 Tax Transcript를 신청해 받아야 하지만 이를 신청 대학을 진학하는 신입생들의 입학사정

구하는 필수적인 재정보조신청관련 서류

는 학생이 전년도에 수입이 없어도 수입

하면 대개는 적어도 10일정도 걸리는 경

결과는 4월 중순이면 대부분 나오게 되

들이 모두 제출이 다 되었는지 거듭 확인

이 없었다는 것을 서명해 제출해줘야 하

우가 많아 대학의 서류 마감일에 맞추지

지만 자녀들이 합격한 대학들 중에서 자

하여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는 Non-Tax Filer’s Income Verification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국세청에 세금

신과 가정형편에 맞는 대학을 선택하기란

나가야 할 때이다.

서류를 서명해 제출해 주어야 하는 번거

보고 내용이 등록된 후에 세금보고기록

로움도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할 것

을 추심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진행과정

이다.

의 시간차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도 있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합격한 대

대학의 재정보조에 대한 검토는 자녀가

학들로부터 제공받는 재정보조금의 종류

대학에서 합격발표가 난 후부터 대략 2

와 재정지원을 받는 정도에 따라서 대학

주안에 재정보조에 대한 오퍼를 받는 일

그리고 세금보고를 마친 후에 대학들은

을 수 있다. 세금보고관련 데이터를 대학

선정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면 재

로써 시작된다. 만약 신입생인 경우에 이

더 이상 예전과 같이 세금보고서 사본을

에 업데이트는 했지만 대학의 재정보조시

정보조가 매우 중요한 부분이 아닐 수 없

러한 재정보조오퍼를 아직도 대학으로부

요구하지 않는 대학들이 대부분이다. 미

스템에 제출된 내용이 올라가기기까지 행

다. 따라서 대학으로부터 제공받는 재정

터 받지 못했다면 반드시 대학에 연락해

국세청에 등록된 Tax Transcript나 혹은

정에 소요되는 시간이 수일에서 혹은 1주

보조금내역서를 보다 신중히 검토해 나

재정보조의 진행과정이 어떻게 진행되고

IRS에 Link를 걸어서 세금보고 틍록내용

일 정도이상 걸리는 대학들도 있으므로

가는 일은 자녀들의 인생에 대한 진로에

있는지 곧 바로 점검해야한다. 대학에서

을 FAFSA로 불러들여 다시 제출된 내용

자녀가 대학과의 통신과정에서 혼선도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이 시기야

재정보조에 대한 검토는 모든 요구서류가

을 수정해 제출된 내용을 업데이트 해 주

빚게 되는 경우가 많아 불편할 경우도 발

말로 매우 중요한 시점이 아닌가 사료된

다 구비되었을 때에만 검토의 진행이 이

는 과정을 요구하는 경우도 많아 주의해

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대학의 재정

다. 그러므로 대학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루어진다. 그러하기에 대학에서 먼저 임

야 한다. 많은 대학들이 예전과 같이 세

보조사무실에서 정기적으로나 비정기적

각 대학별 재정보조내역서를 신속히 받

시 학생번호가 발급되었다면 곧 바로 대

금보고서 사본을 대학의 재정보조사무

으로 자동발송되는 미비서류에 대한 요

는 일도 중요하겠지만 이를 신중히 검토

학의 재정보조사이트에 접속해서 자신의

실로 보내서 재정보조신청내용의 수정작

구사항은 가정에서 제출한 서류들에 대

해서 대학과의 어필과정 등을 통해 최대

재정보조에 대한 진행이 어떻게 되고 있

업을 진행해 나가는 과정을 아예 없애버

한 업데이트 기간의 차이 때문에 매우 걱

한 재정보조를 많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는지 또는 추가로 요구하는 서류가 무엇

린 경우가 많다. 이러한 세금보고서 사본

정을 하는 경우가 많아 모든 재정보조의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가지 않으면 나중에

인지 점검해 신속하게 대학에 필요사항

을 보내면 오히려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

진행과정에 대한 정기적인 검토와 재정보

커다란 후회를 할 수도 있으므로 더욱더

에 대한 진행을 서둘러 마쳐주는 습관이

되돌려 보내는 곳도 있어서 혼선을 빚는

조내역에 대한 정확한 검증이 신속히 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나가야 하겠다. 물

매우 필요한 때이다. 대부분 재정보조진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이 새롭게 업데이트

루어질수록 실수를 줄일 수 있다.

론 현재 대학에 재학중인 자녀들도 신속

행에 있어서 지연되는 요인으로써 부모의

된 재정보조신청에 따른 절차와 진행방

한 재정보조 검토를 위해서 대학에서 요

세금보고서 관련내용이 일반적이다. 때로

법의 변화에 대학마다 정확히 대처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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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301-219-3719 remyung@agmcolle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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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서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험이 매우 높다. 평소 건강해 보이던 중년 남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급격한 운동은 도리

성들이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 대부분이 심

어 몸에 해롭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천

장질환을 인식하지 못한 채 과격한 운동으

천히 운동량을 늘려야 하며 일주일에 4000

로 심장에 무리를 줬기 때문이다.

KCLA 이상 운동을 하면 도리어 해롭다는

일주일에 운동으로 2,000kcal를 소모하면

보고도 있다. 봄철 건강을 지키는 운동법 등

사망률이 25~30%정도 감소한다. 하지만 과

을 알아본다.

도한 운동으로 4,000Kcal 이상을 소모할 경 우 사망률이 오히려 25~30%가 증가한다는

▼운동으로 1주에 4000 K c a l 이상 소모

보고와 함께 최근에는 돌연사의 연령대도 점

하면 안돼

점 낮아지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시작하면 각종 심장

또, 돌연사의 원인 대부분이 심근경색인데,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고, 급성 심근경색 같

가장 흔한 증상은 앞가슴에 갑자기 쥐어짜

은 심혈관 합병증으로 돌연사할 위험도 높

는 듯한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다. 통증

다. 실제, 45세 이상의 중장년이 마라톤 같은

부위는 가슴 중앙이 대부분이지만 왼쪽 가

격한 운동을 갑자기 시작할 경우 돌연사 위

슴이나 어깨나 목 등 상반신 각 부분에도 통 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 통증은 쉬면 괜찮 아지는 특징이 있어 자칫 무시하고 지나칠 수 있다. 더불어 경미한 운동에도 어지럽고 졸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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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레칭 등으로 몸을 정상으로 천천히 적응

요한 것이 체온유지다. 이미 심장질환을

쁜 사람이 과다하게 스포츠음료를 마시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앓고 있는 환자나 노약자들은 하루 중 혈

면 염분이 콩팥에 부담을 줘 오히려 해

나승운 교수는 “굳이 시간을 내서 운동

압이 가장 높고, 피가 잘 엉기는 등 중풍,

가될 수도 있다. 물이나 이온음료 뿐만 아

이 어렵다면 일상생활 속에서 빠른 걷기

심근경색증 등의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니라 오이도 수분 섭취에 도움이 된다. 오

나 계단 오르기를 틈틈이 하더라도 큰 효

가장 높은 새벽이나 아침운동을 피하고

이는 90% 이상이 수분으로 칼로리도 낮

과를 볼 수 있다”며 “또 운동 전후에 충

오후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운동 전

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많이 사용되기도

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항산화물질이 다

후 바로 냉온욕을 하는 것은 급작스런 혈

한다. 또한, 비타민C도 풍부하고 보는 것

량 함유돼 있는 야채나 과일, 비타민을 섭

압 상승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

만으로도 시원한 청량감을 주기 때문에

취하면 운동으로 소실된 수분과 영양분

다. 특히, 운동과 함께 장시간 사우나를

장시간의 운동을 하는 중에 먹으면 도움

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병행할 경우 몸의 수분을 땀으로 많이 배

이 된다.

출시켜 심장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는 환 ▷혈당 250mg/dL 이상이면 운동 금물

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운동 전후 비타민 섭취 도움돼 자전거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 전후에

당뇨병 때문에 인슐린을 사용하고 있는 환자라면 식후에 운동을 하는 것이 저혈

▷운동할 땐 충분히 수분 섭취해야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

당 예방에 좋다. 만약 당뇨병의 합병증이

충분한 수분섭취는 대사량을 올려주고,

으로 많아진 활성산소의 피해를 줄일 수

심하거나 동맥경화증이 심할 때는 심한

몸속 노폐물을 씻어주며 변비 예방에도

있기 때문이다. 활성산소는 몸속에서 산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운동 시간

효과적이다. 운동을 하면 체온이 올라가

화작용을 일으키는데 이렇게 되면 세포

것 같은 느낌, 심한 피로감 등이 느껴지면

은 가능한 매일 같은 시각에 30분 내지

고 배출된 수분으로 인해 체액의 농도가

막, DNA를 비롯한 세포구조가 손상되거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한 후 심

1시간씩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자신에게

짙어진다. 수분량이 감소하면 상승하는

나 변질된다. 운동 중 발생하는 활성산소

장내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무리가 되지 않는 운동을 하는 것이 매

체온을 떨어뜨리기 어렵고, 농도가 짙은

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후, 혹은 운

만약, 예기치 않은 심혈관질환 관련 사고

우 중요하다. 그리고 근력 강화운동과 함

체액 역시 활발한 신진대사를 방해한다.

동 중 충분한 비타민C를 섭취해 활성산

가 발생했을 때에는 현장에서 즉시 심폐

께 전신에 운동 효과가 있는 걷기, 맨손체

따라서 충분한 수분섭취가 필요한데 물

소의 발생을 억제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

소생술과 함께 빠른 시간 내에 병원으로

조, 자전거타기, 조깅 등의 운동이 좋다.

론 가장 좋은 수분섭취 방법을 물을 마시

다. 특히 운동 직전에 비타민C를 섭취하

하지만 운동 전 자신의 혈당치 측정을

는 것이다. 평균 200~450mL 정도의 수

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이와

통해 250mg/dL 이상이면 운동을 피하

분을 섭취한다고 생각하고 운동 20~30

같이 수분과 비타민C가 많은 음식을 섭

▼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올바른 운

는 것이 좋다. 운동으로 당대사가 악화될

분가량 전에 50%가량 미리 물을 마시는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대추, 사과 등

동법

수 있기 때문이다. 인슐린주사를 맞고 있

것이 좋으며, 운동 중에는 위의 기능이 떨

에도 비타민C가 풍부하다.

일반인도 심장내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

다면 주사를 맞은 후 1시간 후부터 운동

어져있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

바나나는 먹기 쉽고, 값도 비교적 저렴

해 본인의 건강상태에 맞는 적절한 운동

을 시작해야 한다. 운동 중 정신이 멍해지

보다 조금씩 나누어 수시로 마시는 것이

할 뿐만 아니라 장거리 운동에 적합한 영

강도와 시간, 횟수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

거나 시야가 흐려지면 저혈당에 빠져 혼

효과적이다.

양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사과 등의 과일

하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빨리 걷기, 자전

절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가볍게 주스나 사

거 타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이 좋으

탕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이송해야 한다.

며, 어떤 운동이던지 땀이 약간 베일정도

또한 농도가 짙은 음료수는 체액의 농도

보다 열량이 높은 반면 과당은 적어 에너

를 더욱 높여서 더욱 심한 갈증을 유발할

지를 보충할 수 있는 좋은 간식이 된다.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하며, 탄수화물과 전

김선미 교수는 “운동 전에는 고지방음식

로 약 30분 정도로 1주일에 5일 이상 꾸

▷운동 전후 체온 유지 중요

해질을 혼합한 스포츠 이온음료수를 마

은 피하고 되도록 고단백이나 가벼운 탄

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운동 전후 스트

운동의 적절한 강도나 시간만큼이나 중

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만, 신장이 나

수화물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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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운동 후에도 허기가 진다고 신진대사가

양소가 풍부한 식품이다.

다. 계단을 자주 오르내려 골반을 스트레 칭하고,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등받

극대화된 상태에서 칼로리가 높은 음식

부종 같은 증상을 앓게 된다. 피로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운동으로 근육을 움직이는 것이 효과적

이에 붙여 깊게 앉는다.

을 섭취하면, 운동으로 소모한 칼로리를

2. 바른 자세= 어깨 결림, 요통, 목 뻐근

다시 섭취하게 되므로 운동 직후에는 우

함, 나른함 등은 나쁜 자세로 인해 유발

유나 약간의 과일 등의 간단한 음식을 먹

될 수 있다. 우리 몸은 누워 있을 때를 제

3. 수면 습관 바꾸기= 아침에는 유독 피

정도 꼭 스트레칭하고, 특히 하체의 혈액

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외하고 지면과 수직 상태로 중력의 영향

로를 느끼며 하품을 계속하다 오후가 될

순환 개선을 위해 족욕이나 다리 운동을

을 받기 때문에, 자세가 나쁘면 전신의 밸

수록 정신이 말똥말똥해지는 사람이 있

하는 것이 좋다. 발목을 돌리거나 발바닥

런스를 잡기 위해 다양한 근육이 끊임없

다. 대부분 수면 부족이 원인이지만 수면

지압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책상 밑에

이 긴장 상태에 놓인다.

을 충분히 취했는데도 피로하다면, 수면

지압 발판이나 골프공을 두고 수시로 마 사지한다. 지압 슬리퍼를 신는 것도 좋다.

▼봄철 피로 ‘굿바이’ 솔루션 5계명

봄철 충분히 잠을 자도 하품이 쏟아지

이다. 같은 자세로 작업할 때 1시간에 1회

고, 해결되지 않는 피로 때문에 온몸이

처 음 자세교정을 시작하면 피곤하게 느

의 질을 의심해봐야 한다. 뇌와 자율신경

뻐근하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껴지지만 익숙해지면 편안해지니 포기하

계가 충분히 깨어나지 못했을 때도 아침

이때 5가지만 솔루션만 되짚어보면 봄철

지 말고 바른 자세에 도전해 보자. 옆에

피로를 느낀다.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

5. 스트레스 해소= 정신적인 스트레스

피로에게 ‘굿바이’를 외칠 수 있다.

서 봤을 때 귓구멍 아래에서부터 아래로

등 수면의 질을 저하하는 원인을 찾아내

도 피로를 부른다. 사람은 산화를 통해

1. 피로 푸는 음식= 비타민과 미네랄, 식

그은 수직선이 어깨•무릎•발목의 중심을

치료하고, 기상 시 뇌를 완전히 깨울 수

얻어지는 에너지로 생명을 유지하는데,

물영양소와 같은 미세영양소는 인체의

통과해야 바른 자세다. 앞에서 봤을 때는

있도록 노력한다.

이 때 대사의 산물인 활성산소가 생긴다.

대사반응을 적절하게 유지하기 위해 꼭

양 미간에서 아래로 그은 수직선이 코,

평 소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이 있다

활성산소는 몸속 세포를 손상시키는 주

필요하다. 현대인의 대부분이 미세영양소

턱, 가슴의 중앙, 골반의 중앙을 통과해

면 적극적으로 치료한다. 아침에 개운하

원인. 스트레스가 과다하면 에너지 소모

가 부족한 편이므로 피로를 풀기 위해서

야 한다. 가급적 같은 자세로 오래 있지

게 일어나기 위해 이부자리에 앉아서 복

도 높아지고, 그에 따라 활성 산소의 생

는 미네랄이 풍부한 물, 과일 등을 섭취하

않는다. 자신도 모르는 새 흐트러지기 쉽

식호흡을 통해 뇌와 전신에 신선한 산소

성도 증가한다.

를 공급한다.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마사

스트레스는 또 긴장성 두통을 유발시켜

전날 저녁식사가 기름지고 과하면 아침

지도 좋다. 무언가를 씹으면 뇌가 자극을

또 다른 면에서 피로의 원인이 된다. 정신

까지 소화활동이 끝나지 않는 경우가 있

받으니 아침식사를 생활화하는 것도 도

적 스트레스로 두통이 심할 때가 있는데

다. 저녁식사보다는 점심식사를 풍성하게

움이 된다.

양쪽 눈 꼬리와 눈썹 끝 사이를 꾹꾹 눌

는 것이 좋다.

러 지압해 주면 효과가 있다. 오목하게 들

먹거나, 이른 저녁식사를 하는 것도 피로 4. 가벼운 운동= 근육을 사용하

어간 관자놀이 부위가 태양혈인데, 이곳

피로를 느낄 때는 소고기보다는 돼지고

면 젖산 등의 피로 물

을 엄지손가락으로 자꾸 누르면 통증이

기, 배아미(米), 두부 등을 섭취한다. 돼지

질이 생겨 피로를

가라앉는다. 취미 생활, 사람들과의 교류,

고기에는 체내 에너지 대사에 관여해 젖

느끼게 한다. 혈

명상, 휴식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해결

산이 축적되는 것을 막는 비타민B1이 쇠

액순환이 좋지

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다. 음

고기보다 10배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B1

않은 사람들의 몸

주, 폭식 등은 되려 피로를 부른다. 음주

은 육류, 콩, 고등어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

에는 이 피로 물질

와 폭식은 스트레스를 푸는 대중적인 방

다. 배아미에는 피로 해소에 효과적인 비

들이 지속적으로 쌓이게 된다. 특

법이지만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술과

타민B군뿐 아니라 혈액순환 장애를 개선

히 컴퓨터 작업을 하는 등 같은

음식에 의존하다 보면 결국 몸이 더 지친

하는 비타민E도 풍부하다. 두부는 소화

자세로 오래 있는 사람은 순환이 좋지 않

다. 감정을 잘 조절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흡수력이 좋고 양질의 단백질과 각종 영

고 하체가 약해져 어깨, 허리 통증, 다리

해소법을 찾아야 한다.

개선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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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의 수치보다 훨씬 많아지기 때문에 신 장은 그 당분을 소변으로 배출을 시키게 되므로 당은 소변으로 나오게 되고, 혈당 이 조절되지 못하는 당뇨병에서 소변의 양이 많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 니다. 이렇게 수분이 손실되므로 몸은 갈 증을 느끼게 되고, 우리의 세포들은 에 너지가 필요한데도 그 에너지가 공급되 지 않기 때문에 피로와 체중 감소, 그리 고 심한 배고픔을 느끼는 현상이 계속되 당뇨병(diabetes mellitus)은 인슐린에

먼저 모든 당뇨병 환자는 같지 않다는 사

시 말해서 유아기에 모유 대신에 우유를

는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당뇨병 환자의

대해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이거나 인슐

실을 알아야 합니다. 당뇨에는 그 원인에

먹은 어린 아이들이 제1형 당뇨병에 걸릴

약 10%정도가 이런 형태의 당뇨병에 속

린 생산부족으로 인하여 혈액 속에 당의

따라서 네 종류로 나뉘어집니다.

위험이 훨씬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제1형

하고 있고, 나머지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

수치가 올라가게 만드는 질병입니다. 현

1. 제1형 당뇨병(Type 1), 인슐린 의존

당뇨병은 그 원인이 무엇이든지 인슐린

는 제2형 당뇨병입니다. 이 제2형 당뇨병

대 의학에서는 보통 공복시 혈당의 수치

형 당뇨병(Insulin-dependent diabetes

을 몸에서 적절하게 생산해 내지 못하기

의 일반적인 문제는 인슐린은 그래도 생

가 125이상으로 상승하게 될 때와 당내

mellitus: IDDM)

때문에 그 건강과 생사가 인슐린 주사에

산해 내고 있는데, 이 인슐린이 몸에 저

응력 검사(보통 75g의 포도당을 마셨을

2. 제2형 당뇨병(Type 2), 인슐린 비의존

달려 있습니다. 전형적인 증상은 소변의

항을 받는 “인슐린 저항”(Insulin Resis-

때 혈당이 2시간 이상 상승되는 것을 검

형 당뇨병(Non-insulin-dependent dia-

양이 많고, 갈증이 심하고, 심한 공복현

tance)이라는 것입니다.

사)에서 양성이라고 판정될 때 당뇨병으

betes mellitus: NIDDM)

상과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데도 피로와

이 두 번째 종류의 당뇨병은 제1형과 비

체중감소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해서 포착하기 힘든 특성 때문에 진단

로 진단하게 됩니다. 최근의 미국에는 약 1600만명 이상이 당뇨를 앓고 있으며, 그 중 50%는 자신 이 당뇨인줄도 모르고 있습니다. 45-64

3. 임신 중에 일어나는 임신성 당뇨병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4. 호르몬 대사 이상이나 그 외 다른 질 병이 원인이 된 당뇨병

이런 증상이 생기는 이유는 우리 몸에

이 안 될 때도 있고, 1형 당뇨병과 같은

서 혈당이 어떻게 조절되는지를 보면 금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방 답이 나오게 됩니다.

본인도 모르고 있는 사이에 조용히 몸을 망가뜨리고 있는 더 무서운 당뇨병이라

세의 성인남녀의 6%이상이, 65세 이상

이 네 가지 중에도 두 종류의 제1형과

우리 몸의 주된 연료는 포도당입니다.

에서는 20%이상이 당뇨병 환자입니다.

제2형 당뇨병이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

이 포도당은 인슐린이 있어야 세포 안으

이 당뇨병은 우리의 수명을 길게는 10년

다. 제1형 당뇨병이 가장 심각하다고 말

로 들어가서 에너지를 줄 수가 있습니다.

앞으로 몇 주 동안에 여러 당뇨병의 원

이상을 짧게 하며, 매년 실제로 16만 명

할 수 있으며, 이것은 주로 아동기에 나타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이 인슐린을 세포

인과 예방, 그리고 바람직한 치료법에 대

이상이 당뇨병이 원인이 되어 사망하고

나기 때문에 “소아 당뇨병”이라고 불렸습

의 문을 열고 생명의 연료인 당을 들어

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무엇보다도 혈액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들의 가장 큰 고통

니다. 이 형태의 당뇨병은 자신의 면역체

갈 수 있게 하는 열쇠에 비유하기도 합

검사를 통해서 자신이 건강한 혈당을 유

은 당뇨로 인하여 생기게 된 합병증입니

계에 의해서 췌장 속의 인슐린 생산 세포

니다. 인슐린이 충분히 췌장에서 분비하

지하는지를 잘 살피고, 좋은 식사와 운동

다. 이런 합병증에는 심장병, 뇌졸중, 실

가 파괴되기 때문에 생기게 됩니다. 이런

여 공급하지 못하면 세포의 문을 열수가

과 같은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은 당뇨를

명, 발과 다리의 절단, 신장투석, 말초 신

원인에 대해서 아직 많이 알려지지는 않

없기 때문에 결국은 당은 세포로 공급되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첫

경질환, 자궁암과 유방암 등으로 알려져

았지만 최근에 알려진 연구에서는 비정

지 못하고 혈액에 있게 머물게 되고, 혈당

단계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있습니다.

상적인 면역 반응이 우유의 단백질과 연

의 수치가 오르게 됩니다. 혈액에 당의 수

김한수 hansk36@gmail.com

관이 된다는 사실을 보고하였습니다. 다

치가 올라가면 신장이 감당할 수 있는 혈

펜실베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원장

현대인의 당뇨병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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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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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마셔도 살이 찐다는 잘못된 상식 때 문에 수분 섭취를 줄일 경우 체내에 지 방이 계속 쌓이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면 물은 공복 시에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물이 인체로 들어오면 체내에서는 물을 처리하기 위해 상당량의 활동을 하게 되 고 이때 에너지 소모도 일어나는데 음식 이나 알코올이 섞이지 않은 물은 대부분 장에서 흡수돼 필요한 곳에 쓰이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인체는 몸의 일정한 수분 인체의 약 70%를 차지하는 물이 중요

전염병, 급성 장염 등 설사의 원인이 되는

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결정적으로 체

하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있다. 그렇다면

병에는 탈수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내 지방을 분해시키는 대사과정에서 없

물은 어떻게 먹어야 건강에 좋을까.

때문에 수분섭취는 필수다.

어서는 안 될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물

우리가 마시는 물은 영양분의 흡수, 체 온조절, 소화촉진, 혈액순환 향상, 독소 형 유지, 음식물 이동과 관절의 용매 역

에 물이 몸 밖으로 씻어내는 역할을 하기

할을 하는 등 생명 유지에 필요한 필수

때문에 독소를 희석 또는 배출시켜 신체

작용을 하고 있다.

를 정화시켜 줄 수 있다.

물이 몸 속에 들어오면 입→위→장→

만약 독소들이 배설되지 않고 몸에 흡

간장·심장→혈액→세포→혈액→신장→

수된다면 암 뿐만 아니라 두통, 피로, 통

배설의 순서로 순환한 후 소변과 땀으로

증, 거친 피부, 만성질환의 원인으로 작용

배출해낸다.

할 수 있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 식사량을 줄일 경 우 물은 충분히 마시는 게 좋다.

다. 이는 인체 세포에 수분이 부족하면

식사하기 약 30분 전 한두 컵의 물을 마

저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 식중독,

시면 포만감 때문에 식사량을 줄이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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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일 수 있다. 발암 물질이 예민한 부위에 접촉하기 전

식을 취하고 물을 많이 마실 것을 권한

응해 다시 배설시키는 일을 하는데 이때

물을 많이 마시면 암의 발생 위험도 줄

와 가스방출, 산소운반, 체형과 신체 균

흔히 감기에 걸렸을 때에는 충분히 휴

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양의 물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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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서 다리를 긁어 주면 처음에는 아파서 잠이 도망을 가고 경락이 소통이 되면 자동 적으로 피곤이 가시니 아침에 잘 일어날 수 가 있다. 그러나 아무리 간경락이 잘 통하고 에너지가 넘쳐도 외부에서 계속되는 심리적 인 스트레스를 차단하거나 정화하는 시스 템이 부족하면 다시 경락이 막히고 간뿐만 큰 이유가 있어 화를 내면 그런가보다 할

힐 때가 많다. 우선 나무(간)가 영양분이 모

고 얼어붙은 나무(간)가 생기 있게 활짝 기

아니라 여러 장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수 있다. 아주 사소한 일에 툭하면 화를 내

자라 시들어 가면 흙을 갈아주던지 토양에

지개를 피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상승하며

가 있다. 자주 화를 내는 현상을 하찮게 여

니 문제인 것이다. 간담, 그리고 그 경락이

비료를 주어야 한다. 우리 몸속에 흙은 비

밖으로 발산 시키는 시호와 웅크린것을 안

기다가 간경락 흐름이 소통 안되어 적체적

흐르고 있는 부위가 막히면 그럴 수가 있다.

장을 말한다. 이 비장이란 흙을 걸게 만들기

에서 밖으로 터트리는 작용을 하는 호박을

인 몸 구조에 영향을 주면 심하면 암으로까

오행상 간은 나무(목)이다. 여러 심리적 요인

위해서 일단 영양분을 준다. 인삼을 쓰는 것

써서 간의 기지개 펴는 작용을 해준다. 물

지 발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또 한 가지 본

이나 기타 많은 원인에 의해 나무(간)가 얼

이다. 그런데 영양분만 준다고 흙(비장)이 제

론 좋은 전략에 의한 여러 약의 조합도 진정

인이 많은 환자를 치료하면서 느낀 점은 환

어붙고 시들어가면 나무(간) 자신도 살아보

역할을 할 수 없다. 우리 비장은 축축한 습

한 효과를 얻으려면 병증의 허실, 환자의 체

자 중 칠 팔십프로가 간 경락이 지나는 부

려 발버둥을 친다. 처음에는 화를 동원해서

기를 싫어한다. 뿌리가 썩을 수 있는 환경이

질과 나이, 생체리듬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해

위가 막힌 것을 볼 수가 있다. 여성인 경우

나무가 얼어붙은 가지를 활짝 펴는 시도를

아니라 영양분이 그득하면서 땅이 살아 있

야 한다. 그래서 경험이 필요한 것이 동양의

간 경락이 흐르는 부위가 자궁 유방 갑상선

한다. 이유 없이 화를 낸다. 이런 시도에도

어 지렁이나 미생물들이 잘 자라게 기를 통

학이다. 하여간 이런 방제나 침을 사용하거

이 있는 부위이다. 그런데 정작 환자자신은

몸 주인이 해결해주지 않으면 피곤을 동원

하는 환경을 요구한다. 그래서 백출이란 한

나 민간요법을 사용하는 목적은 모자란 것

막힌 증상을 못 느낀다는 것이 문제이다. 서

하여 신호를 보내면서 자기 살길을 찾는 시

약재를 쓴다. 백출은 비장에 있는 습을 말

을 보충해주고 남는 것은 덜어내고 막힌 것

양의학에서는 정기적인 검사가 만병통치인

도를 한다. 아침에 일어나려면 피곤해 죽겠

려 주어 비장의 상부로 상승하는 기운을 도

을 뚫어주는 데 있다. 이런 원리를 응용하여

것처럼 말하나 암이나 양성 종류가 발생하

고, 심지어 몸이 천근만근이 된 것 같다. 나

우는 역할을 한다. 또 복령을 써서 비장의

다리 안쪽으로 흐르는 간경락을 두드려 주

기 쉬운 환경을 원인을 사전에 없애는 데는

무(간)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이런 시들

습을 오줌으로 내려 보내면서 비장의 하강

던지 긁어 주던지 하여 소통 시키면 반 이상

남 몰라라 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 그

어 가고 얼어붙은 나무를 살리기 위해서 동

하는 기운을 도운다. 인삼으로 기운을 보충

의 성과를 거둘 수가 있다. 툭하면 화를 내

래서 암으로까지 발전 할 수 있는 화를 잘

양의학은 여러 전술전략을 동원한다. 한 병

하며 백출의 상승과 복령의 하강기운을 돌

는 증상을 줄일 수가 있다. 그래서 성을 잘

내는 증상을 치료하려면 막힌 간경락을 소

사만 동원하는 방법(단방 요법)도 있지만 전

아가게 하니 땅이 살아 숨을 쉬고 이런 흙

내거나 피곤해 하면서 아침에 일어나기 싫

통시킴과 동시에 근본원인인 심리적 원인까

쟁에서 적을 퇴치하는 것처럼 전략 전술을

을 나무에 주니 나무에 기가 생기며 생기

어하는 자식을 둔 학부모들은 아침마다 일

지 해결 해줘야 한다. 이 문제는 간단한 문제

먼저 세우고 그 원칙에 따라서 여러 병사(한

를 돌게 한다. 그리고 요즘 시들어 가는 나

어나라고 외쳐대는 방법보다 자식의 안쪽

가 아니라 전반적인 스트레스와 연관된 문

약)들을 배치시킨다. 이런 전략전술(방제)중

무에 링겔 수액을 주사기로 꽂아 나무에 영

다리를 긁어 주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 수

제라 할 수가 있다.

소요산이란 방략을 살펴보면 그럴 듯하고

양분을 주듯 당귀와 작약을 써서 피와 음액

있다. 조그만 컵이나 작은 사기로 된 접시로

실제 임상에서 사용해보면 효과가 기가 막

을 보충해준다. 이렇게 피와 기만 보충했다

안쪽다리를 긁어주는 방법이다. 더 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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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하기 어려운 병증에 대해서 상담을 환영합니다. 우인 김철수(215-678-8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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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직경이 2-3 옹스트롱인 이 제품이 갖는 의학적 가치는 실로 놀라운 것입니 다. (1옹스트롱은 1cm 를 1억분의 1로 쪼 개 놓은 크기입니다) 따라서 이 제올라이 트를 섭취하면 신체 각 장기는 물론 뼈속 까지 침투하여 중금속과 독소만 배출시켜 우리 몸을 완전한 상태로 정화시키고 인 체의 자연치유능력을 극대화 시켜줍니다. 제올라이트는 옹스트롱 단위의 미세 물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 회복의 핵심인 “

한 겉보기와는 달리 우리 인체를 건강하

까지 공부한 바로는 쉽게 적용할 수 있기

질이기 때문에 섭취 이후 소화기관의 순

독소 제거”와 “영양공급”은 아무리 강조

게 만드는데 반드시 필요한 필수영양소가

가 쉽지 않았습니다. 누구나 현대의 식품

서를 거치지 않고 바로 우리 몸 속 구석구

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우리 인체는 약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중

들이 각종 방부제, 식품 첨가물, 중금속에

석을 침투하여 청소하면서 독소를 몸 밖

60조개의 세포로 이루어져있죠. 인체의

금속과 독성물질에 오염된 먹거리를 장기

많이 오염된 것을 알지만 이런 것들을 제

으로 배출합니다. 특히 아토피 등 피부질

최소단위인 이 세포를 건강하게 만들어

간 섭취하다보니 인체 항상성과 자연치유

외하면 솔직히 먹을 것이 하나도 없습니

환에 노출되어 있는 환자들은 환부에 직

준다면 인체의 오묘한 기능인 항상성의

력에 문제가 발생되고 나아가 면역력이 떨

다. 심지어 생선도 큰 생선을 많이 먹지 말

접 바르거나 분무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

원리와 자연치유능력에 의해 건강한 몸

어져서 각종 퇴행성질환과 자가면역 질환

라고 할 정도이니 말입니다.

다.

을 만든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

에 쉽게 노출되고 있습니다.

제올라이트는 화산이 폭발하면서 흘러

안전성은 액체제올라이트의 주 원료

더구나 환자들 대부분은 오랫동안 질환

나온 용암이 해수와 만나면서 화학반응

인 100% 천연 클라이놉타일로라이트

그런데 문제는 오늘날 우리들이 살고 있

에 시달리면서 각종 약을 장기간 복용함

을 일으켜 생성된 광물질로 1756년 스웨

는 미연방규제코드(CFR. 타이틀 21 NO.

는 생활환경이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원

에 따라 해독에 관련된 위장, 간장, 신장 등

덴 광물학자에 의해 최초로 발견되었습니

182.227)가 부여되어 있으며, 코셔인증 및

초적으로 문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엣날과

건강했던 신체장기들까지 점차 악화시키

다. 제올라이트는 약 50여종 이상이 있으

미국 FDA의 GRAS시험(GRAS:13주간 동

달리 건강한 먹거리를 구한다는 것은 애

는 문제가 따르고 있습니다.

며 이 중에서 미국 오하이오주 약품회사

물독성시험, 변이원성시험, 약물동태시험,

그러다보니 장기 치료를 요하는 환자들

화학자인 카우프만 박사가 클라이놉타일

알레르기반응 등 다양한 시험 데이터를

은 무엇보다 우선하여 해독문제를 해결해

로라이트를 마이크로화한 액체 제올라이

발표하는 기관)을 통과한 제품으로 확실

야 합니다.

트가 중금속과 독소로 인해 악영향을 받

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입니다.

당초 어렵게 되었습니다. 과다 농약사용에 따른 잔류농약 증가, 대량생산을 위한 화학비료 과다사용, 방 부제 처리하여 장기간 운송에 의해 반입

따라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남녀

는 인체를 경이적으로 회복시키는 효과가

특히 한인들이 많이 일하시는 세탁소, 네

되는 수입농산물 증가, 산성화된 토양으

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평상시 해독을

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이 제올라이트는

일숍 등에는 화학제품에의 노출이 빈번하

로 인해 필수 미네랄 절대량 감소, 공해물

주기적으로 해야 하며 환자들은 더욱 철

부작용과 독성이 전혀 없어 신생아, 어린

므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질 증가에 따른 대기의 오염 등으로 인해

저히 해야 합니다. 그런대 해독을 할 수 있

이, 임산부, 노약자에 이르기까지 사용에

우리 식탁에 오르는 각종 먹거리는 화려

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지금

제한 없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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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필라 한아름 2층 흙표 흙침대 215) 63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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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시간이 흐르면서 안으로부터의 손상 은 외면된 상태로 진행될 수 있는 것이다. 기능(Function)과 구조(Structure)에 포 커스를 두는 카이로프랙틱 닥터에게는 아직 어디가 아프다는 말 한마디 못하는 1살짜리 아이도 검사할 수 있는 여러 가 지 도구들이 있다. ▶다음 주 계속

우선은 차 사고 후유증이냐 아니냐를 판가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했다.

디 불편하다는 말 한마디 못하는 데 과

증이 있느냐 없느냐를 떠나 수년을 두고

연 검사를 할 수 있을까요?”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기능과 구조가 회 복되면 몸에서 오는 통증 메시지도 자연

저녁 때 잠을 재워두면 8~9시간, 아침 기

충분히 이해가 되는 질문이었다. 나는

상 시간까지 한 번도 깨서 보채지 않던

잠시 Mrs. L에게 기존의 다른 차 사고 치

아이가 차 사고 후 하룻밤에도 몇 번씩

료법과 카이로프랙틱 치료법의 차이점에

그러나 기능과 구조 회복을 전혀 외면

깨어 운다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

대해 설명을 시작했다. 대부분의 메디칼

한 상태에서 통증만을 억제시키려 한다

다. 우선 검사부터 빨리 해보자는 우리

치료 방법에서 차 사고 환자를 접할 때

제안에 Mrs. L은 그날로 아이의 검사 스

에는 “통증치료를 중심으로 한다. 외상으

케줄을 잡아놓으시고는 몇 시간 후 1살

로 보이는 차 사고 충격의 흔적, 그리고

짜리 귀여운 남자아이를 안고 우리 클리

본인이 직접 하소연하는 통증부위를 처

닉 안으로 들어섰다. 엄마가 몇 가지 아이

음에는 진통제로 그 다음에는 약물 주사

에 대해 적고 있는 동안 걸음마를 시작한

등을 통해 환자가 느끼는 통증 메시지를

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아이의 기저귀를

관리해 나간다.

차고 기우뚱 기우뚱 걷는 모습이 너무나

카이로프랙틱으로 보는 차 사고 후유증

도 앙증맞게 귀여웠다. 그리고 그 모습에

의 시야는 상당히 다르다. 카이로프랙틱

서는 특별히 불편해한다든가 육체적으

닥터에게는 환자가 느끼는 통증 못지않

로 지장이 있어 보이는 듯한 모습은 전혀

게 ‘기능과 구조’ 회복이 중요하다. 차 사

찾아볼 수 없었다. 왜 이 아이를 사랑하

고 환자들의 경우 70% 정도가 사고 당시

는 엄마가 차 사고 후 우리 클리닉에 본

에는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대부분 차

인은 치료를 받으면서도 아이에 대한 언

사고 후 며칠에서 몇 주 사이에 서서히

급은 한 번도 안 했었는지 충분히 이해

증상이 나타난다. 결코 통증이 심하지 않

가 될 만했다.

다든가 지금 현재 증상이 나타나기 전이

신체 검사실로 아이를 안고 들어선

라 해서 충격에 대한 손상이 없는 것이

Mrs. L은 먼저 내게 이렇게 질문을 했다.

아니다. 차 사고 후 서서히 진행되는 퇴행

“얘가 이렇게 외적으로 이상이 하나도

성관절염, 디스크의 퇴화, 척추를 굽게 하

없어 보이고 게다가 아직 말을 못해 어

는 측만증 등 그 손상은 환자가 지금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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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이야기는 김카이로프랙틱 환 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씌어졌습니다. 다 만, 환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환자 의 이름과 상황의 일부를 수정했음을 밝

히 가라앉는다.

힙니다. 상담 희망자는 215-782-1236, 610-313-3185로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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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3세에서 40세 사이의 여성은 더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부엌일을 줄이려 다가 칼슘과 철분 부족으로 소중한 뼈가 상할 수도 있다. 또 대부분의 가공식품에는 영양소가 많이 모자란다. 슈퍼마켓에서 파는 빵 과 시리얼은 엄청난 함량의 탄수화물만 을 제외하면, 사실상 빈 껍데기나 다름없 다. 하지만 영양이 높다고 포장지에 표시 되어 있다. 다시 한번 잘 읽어보라. 영양 소들이 원례대로 들어 있는 게 아니라, “ 첨가” 혹은 “강화”라고 되어 있다. 첨가, 강화? 식품에 원래 함유되어 있었 으나, 가열과 저장을 하면서 사라져 버린 영양소들을 채워 넣었다는 의미이다. 이 미 함유하고 있는 영양소들에 다른 부족 한 영양소들을 더했다는 말이 아니라, 가

취하기는 어렵다.”

비타민은 유기물질 안에 포함되어 있다.

<The National Malnutrition>의 저자인

보통 식품에 포함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다니엘 퀴글리 박사는 이렇게 이야기 한

대부분의 식당들은 미리 조리한 음식

공과정에서 영양소들이 파괴되기 전의

그러나 식품 각각에 함유된 비타민의 종

다. “가공설탕, 하얀 밀가루, 통조림 등을

을 다시 데우거나 따뜻하게 보관하기 위

수준으로 되돌려 놓았다는 뜻이다. 사실

류와 함량은 모두 다르다. 따라서 올바른

과거부터 먹어 온 사람들은 영양소 결핍

해 발열램프 아래에 둔다. 그러면 열에 약

이렇게만 되어도 다행이다. 그러나 보통 “

음식물로 영양의 균형을 맞춰 식사를 해

에 따른 질병을 한 가지 이상씩은 갖고

한 영양소들이 파괴되고 만다. 따라서 자

첨가” 또는 “강화”를 해도 원래의 영양소

야만 필요한 비타민을 적절하게 섭취할

있다. 질병의 정도는 이처럼 결함 있는 식

주 외식을 하고 음식을 배달시켜 먹는 사

함량에는 훨씬 못 미친다.

수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올바른 음식

품을 얼마나 자주 먹었는가에 비례한다.”

람들은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 등

하얀 밀가루를 예로 들어보자. 생산과

물 섭취로 영양균형을 실천할 수 있는 사

<미국의학협회지> 2002년 10월 호에

이 결핍되기 쉽다. 그리고 우리가 먹는

정에서 파괴된 22가지의 자연 영양소들

람은 극히 드물다. 집에 별도로 주방장이

도 영양학과 관련한 연구의 결론이 명확

대부분의 음식은 가공처리와 유전자 조

가운데, 단지 세 종류의 비타민B를 비롯

나 영양사를 두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특

하게 발표되었다. “성인들은 복합비타민

작을 거친 식품들로 칼슘, 엽산, 마그네

해 비타민D, 칼슘, 철만을 강화했을 뿐이

히 오늘날의 바쁜 도시민들 가운데는 아

제제를 먹어야 한다. 오늘 날 식사만으로

슘 등이 부족하다. 슈퍼마켓에서 파는 식

다. 우리는 보통 이 밀가루로 만든 빵을

예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섭

품들의 75%가 유전자가 변형된 것이다.

먹고 포만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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