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 9 7호
A p r 2 6 . 2 0 1 3 M a y 2 . 2 0 1 3
1 0 3 T o w n s h i p L i n e R d . , J e n k i n t o w n , P A 1 9 0 4 6 / T e l . 2 1 5 - 6 6 3 - 2 4 0 0 ○ F a x . 2 1 5 - 6 6 3 - 9 3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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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평통 16기 위원 인선에 동포들의 시선 이 쏠리고 있다. 16기 협의회의 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의 이름이 공개적으로 회자되면 서 새로운 집행부 구성과 역할에 대한 기대와 관심도 뜨겁다.
더구나 한국에 부모형제가 있는 동포
는 평통 위원이 되고자 하는 열망도 높
들의 경우 한반도 정세 변화에 시시각
지만 그만큼 시대적 사명과 역할이 분
각 안도와 불안이 교차하는 가슴을 주
명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체하지 못한다. 이런 상황에서 평통이 해야 할 일이 무 엇인가는 자명하다.
과거 동포 사회 유력인사들이 자신들
다. 필라델피아 평통 16기는 본연의 위치,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제일의 과제로 삼아야 한다.
의 측근을 세우고 영향력을 행사해 부
평통과 한인회는 서로 협조하고 의지
작용이 높았던 점에 비하면 자발적인
하는 형제의 모습을 유지하면서 동포
신청도 적지 않아 16기 평통의 그림이
사회 발전의 선봉장이 돼야 한다.
특히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면서 평통
평통이 동포 사회의 유력 인사들로 구
인선과 역할에 대한 새로운 규정이 적
성된 만큼 이들이 불안한 동포들의 마
용되고 새 정부 출범후 벌어지는 핵 위
음을 어루만지고 평화통일로 가는 험난
특히 올해부터는 위원구성을 마친 후
하는 평통에 동포들의 관심이 쏠리는
협 등 일련의 긴장 모드가 평통의 변화
한 길을 설명하며 지친 동포들의 마음
회장을 지명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회장
것은 그만큼 남북통일과 조국의 발전
를 촉구하기 때문이다.
을 바로 세워 통일의 에너지를 창출해
을 먼저 지명하고 위원 구성을 마친다
에 대한 동포들의 염원이 간절하기 때
야 한다.
는 방침이 연초부터 알려져 과연 필라
문이다.
지난 몇 달간 이어지던 북한의 핵 위협
밝아진다.
델피아 평통 16기 회장에 누가 지명될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부와 함께 출범
젊음의 패기와 원로들의 경륜이 조화
은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고 있지만 개성
박근혜 정부는 평통이 지난 세월 동안
공단 폐쇄와 소형화 핵탄두 미사일 능
공과가 많은 만큼, 시대가 변해 평통의
력 등 정치 경제 안보적인 면에서 여전
구성과 역할도 달라져야 한다는 판단
지금까지는 역대 한인회장이 평통 회
히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아래 16기부터 청장년층과 여성의 참여
장에 지명돼 평통이 한인회의 옥상옥이
16기 평통은 이 시대에 주어진 사명이
너무나 현격한 경제력 차이와 지난 60
를 대폭 주문하고 이를 준수하도록 각
라거나 지역 동포사회의 원로들에 대한
과연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그 고
년 동안의 학습효과로 한국 국민들이
공관과 지역 협의회에 지시해 필라델피
배려라는 시각이 많았다.
민을 바탕으로 탄생해야 하며 그 고민
전쟁의 위협을 심각하게 느끼지 않는다
아 지역의 경우 마감 날짜를 연장해 접
고 해도 해외 동포들은 언제나 불안한
수했다고 한다.
마음에 가슴을 조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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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에 없이 지원자가 넘쳤다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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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를 이루고 동포들의 염원이 더해지면 우 리는 이상적인 사회를 구현할 수 있다.
또 한인회장을 역임한 경륜 때문에 여
을 자양분 삼아 성장하며 그 고민을 바
러 가지 사업을 의욕적으로 실행에 옮
탕으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야 한
기다 보니 본의 아닌 부작용도 발생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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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슈
▼쑥 된장국
게 끓여준다.
하는 이들이 많다. 온몸이 가려워 밤새
국물과 양념 멸치다시마물(물 5컵, 국물
긁는 아이와 남편을 위해 미리부터 약을
용 멸치 10마리, 다시마 1쪽), 된장 1큰술,
▼생강제육덮밥
준비해보지만 호전되는 건 그때뿐. 좀 더
국간장 약간
근본적인 해결책, 엄마의 밥상 변화가 시
만드는 법
급하다. 매년 이맘 때가 되면 비염, 천식
1쑥은 밑동과 시든 잎을 다듬어 씻어 체
꽃망울이 터지기도 전에 주르륵 흐르는 콧물과 잦은 재채기로 봄이 왔음을 실감
등과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많은 사 람들이 고통을 겪는다. 알레르기가 발생하면 신체에서 물(콧물, 재채기)을 내 열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평
기본재료 쑥 한 줌
려 낸다.
기본재료 따뜻한 밥 2그릇, 제육(불고깃
감) 한 줌(150g), 생강·양파 ¼개, 당근 개,
TIP생강이나 양파 같은 훈채를 차가운 성질의 돼지고기 요리에 곁들이면 몸을
통깨 약간
따뜻하게 하고 고기의 누린내를 없애 준
설탕·청주 1큰 술, 다진 마늘 1작은 술, 후
다. 생강은 겉껍질을 벗기고 사용해야 쓴
2냄비에 내장을 제거한 멸치를 달달 볶
춧가루 약간
맛이 돌지 않는다.
아 향을 낸 뒤 물과 다시마를 넣고 중불
만드는 법
로 끓여 체에 거른다.
1제육(불고깃감)은 한입 크기로 썰어 키
에 밭쳐 물기를 뺀다.
3②의 물에 된장을 풀어 한소끔 끓인다.
취해 몸을 평균체온 이상으로 유지시키
4③에 쑥을 넣고 한소끔 끓인 뒤 국 간 장으로 간을 맞추어 낸다.
알레르기가 있다고 약만 먹을 것이 아니
친타월로 눌러 핏물을 뺀다.
TIP쑥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봄나물.
론 몸도 건강하게 하는 봄철 건강 밥상 레
하지만 너무 오래 끓이면 쓴맛이 강해지
시피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므로 국물이 끓으면 마지막에 넣고 가볍
▼우엉피클
기본재료 우엉 ½대
2생강, 양파, 당근은 곱게 채 썬다. 3팬에 분량의 덮밥 국물을 넣고 지글지 글 끓인다.
라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맛과 영양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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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⑤를 따뜻한 밥 위에 담고 통깨를 뿌
덮밥국물 다시마 물 ½컵, 간장 3큰 술,
소 생강이나 양파 같은 훈채를 자주 섭 는 것이 좋다.
가며 익힌다.
피클물 건고추 1개, 식초·물 ½컵, 설탕 3 큰술, 굵은 소금 ½큰술, 통후추 ⅓작은술, 월계수잎 1장
4③에 생강, 양파, 당근을 넣고 볶아 숨 을 죽인다.
만드는 법 1우엉은 껍질을 벗기고 어슷하게 썬다.
5④에 제육을 넣고 젓가락으로 흩트려
2분량의 피클물을 팔팔 끓여 ①에 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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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슈
월요일 쌀밥, 제육김치찌개, 유채 겉절이, 버섯볶음, 취나물무침 화요일 흑미밥, 김치두부국, 쑥콩 비지전, 우엉채볶음, 더덕도라지무 침
아 익힌 뒤 멸치다시마물을 부어 한소끔
수요일 현미밥, 냉이오징어맑은
끓인다.
국, 세발나물무침, 달래조갯살당
5④에 냉이와 양파를 넣고 한소끔 끓인 2~3일 정도 숙성하여 먹는다.
근전, 두릅고구마초회
다.
목요일 율무밥, 봄동된장국, 세발
6청·홍 고추를 넣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
▼냉이 오징어 맑은 국
나물겉절이, 오징어다리김치전, 고
을 맞춘 뒤 불을 끄고 담아낸다.
기본재료 냉이 한 줌, 오징어 몸통 1마리
분, 청·홍 고추 약간씩 국물재료 멸치다시마물(물 5컵, 국물용 멸치 10마리, 다시마 1쪽), 국간장 1큰술,
구마매운조림 TIP오징어를 살짝 볶은 뒤 육수를 넣으
금요일 현미오므라이스, 미소미
면 감칠맛이 더욱 좋다. 냉이는 오징어가
역국, 신김치두부무침, 봄나물모
익은 뒤 넣어야 향이 잘 산다.
둠무침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냉이는 지저분한 것을 떼어내고 굵은 것은 반으로 가른 후 여러 번 씻어 건진 다.
기본재료 달래 ⅓묶음, 조갯살 ½컵, 당근
개, 양파 ¼개, 소금·식용유 약간씩 반죽옷 밀가루 1컵, 물 ⅔컵, 소금·후춧
2오징어는 내장을 제거하고 링 썰기 한 다.
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3양파는 굵직하게 채 썰고 청·홍 고추는 어슷 썬다. 4팬에 오징어와 국간장을 넣고 달달 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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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 조갯살 당근 전
밭친다. 3양파와 당근은 곱게 채 썬다. 4분량의 반죽옷을 고루 섞은 뒤 ①, ②, ③의 재료를 넣고 가볍게 섞는다. 5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④를 한 숟
2조갯살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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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김무침, 우엉피클 일요일 더덕영양밥, 취조갯살두 부맑은국, 도라지봄동겉절이, 유채 무침, 냉이홍고추버섯전
가락씩 떠 넣고 노릇하게 부쳐 낸다.
1달래는 알뿌리를 잘 다듬어 씻어 길이 로 4~5등분 한다.
토요일 생강제육덮밥, 쑥된장국,
금 약간씩
▼두릅 고구마 초회
기본재료 두릅 1팩, 고구마 ½개, 달래·소
초간장 간장·식초·물 1큰술, 설탕 약간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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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1두릅은 두꺼운 밑동을 잘라내고 소금 물에 데친 뒤 찬물에 재빨리 헹궈 식힌 다.
2고구마는 두릅 길이로 굵직하게 채 썰 어 소금물에 데쳐 식힌다. 3두릅과 고구마를 살짝 데친 달래 줄기
로 묶어 고정한다. 4분량의 재료로 초간장을 만든 뒤 두릅 고구마 초회에 곁들여 낸다.
면 여열이 남아 밑동이 까매진다.
이변은 없었다. 4·24 재·보궐선거 개표결과 서울 노원병
다음달 초 민주당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신당 창당 또
보선에서 무소속 안철수 후보, 부산 영도 재선거에서 새
는 무소속 유지, 민주당 입당 등 안 당선자 행보가 결정
누리당 김무성 후보, 충남 부여·청양 재선거에서 새누리
될 가능성이 커졌다.
당 이완구 후보가 상대 후보를 여유 있게 누르고 각각 당 선을 확정 지었다. 제1야당인 민주통합당은 당선자를 단 한 명도 내지 못 한 채 참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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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두릅은 데친 뒤 재빨리 헹구지 않으
부산 영도 재선거에선 새누리당 김무성 당선자가 65.7%의 득표율로 22.3%에 그친 민주당 김비오 후보를 약 43%포인트 차로 크게 앞섰다. 충남 부여·청양에서는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가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77.4%로
최대 관심 인 노원병 보선에서 안 당선자는 득표율 약
민주당 황인석 후보에게 60.5%포인트 차 압승을 거뒀다.
60.5%로 허 후보를 27.6%차로 크게 이겼다. 야권 후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전국 12개 선거구 283개 소
단일화 없이 독자적으로 60%가 넘는 표를 얻었다.
에서 실시된 재·보선 투표를 마감한 결과, 전체 유권자 73
새 정치를 기치로 내건 안 당선자의 향후 선택지를 따
만4736명 중 24만6105명이 투표를 마쳐 33.5%(잠정)의
라 정치 지형도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선 오는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선거구 투표율은
10월 재보선이 신당 창당 등 안철수 독자세력화의 1차
41.3%였다. 한편 이들 후보자는 당선이 확정된 순간부터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임기를 시작한다. 이는 공직선거법
안 당선자의 압승은 기성 정치권에 실망한 유권자들
제14조 2항의 ‘의원의 임기가 개시된 후 실시하는 선거
의 ‘새 정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된다. 안 당선자의 원
에 의한 의원의 임기는 당선이 결정된 때부터 개시된다’
내 진입은 야권 세력 구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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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정보험 사무실이 위치한 첼튼햄 엘킨스 빌딩 앞에서 정보험 알렉 스 정 에이전트와 앤지 정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객을 내 가족과 같이’. 이러한 구호를
미국에서 보험이란 꼭 필요한 것이기 때
이어빌리티 보험 등등 보험의 종류와 들
도 시간도 되지 않는다. 그래서 대부분 에
내걸고 있는 보험회사들이 많다. 물론 많
문에 한인들은 여러 가지 보험에 가입하
어야 할 보험의 수는 대단히 많다. 이러한
이전트들이 알아서 해준다. 보험을 들 때
은 보험 에이전트들이 한인들에게 대단
고 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자동차
것들을 한인들이 다 알 수도 없거니와 전
도, 사고가 났을 때도 에이전트들은 보험
히 친절하고 최선을 다해 도와주고 있다.
보험, 집보험, 생명보험, 비즈니스 보험, 라
문적인 것을 요하는 부분은 해결할 능력
의 선택과 처리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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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지하는 사람들이다. 대부분 한국 보험 에
이기에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을 여러 회
이전트들은 올스테이트, 내셔널 인슈어런
사들을 비교해서 찾아내주고 있다”며 “
스, 스테이트 팜 등 대형회사들과 함께 일
어떤 회사에 속해있지 않기 때문에 회사
을 하고 있다.
를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을 위
그런데 정보험의 앤지 정 대표와 알렉스
해서 일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에이전트는 필라델피아에서 독립에이
정씨는 “어떤 회사가 모든 보험을 다 좋
전트라는 기치를 내걸고 고객에게 가장
은 가격에 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
알맞은 보험을 소개하고 있다.
정보험은 등급이 좋은 보험회사 중에서 도 A급 이상 등급의 보험회사들 중에서 가장 좋은 가격과 커버리지를 찾아내준
▼고객에게 맞는 맞춤형 보험 제시
다”고 말했다.
정보험은 우리가 흔히 아는 보험판매회
사가 아니다. 고객을 대신해 가장 적절한 보험업체를 선정해 고객들의 비용을 최
▼대형회사 에이전트들과 똑같은 서
소화하고 번거로운 절차와 시간을 절약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란 표현
비스
정보험은 많은 한인들이 독립에이전트
예를 들자면 어떤 회사는 자동차 보험
정보험이 제공하는 혜택은 원스탑 보험,
은 싸지만 집 보험은 비싸고 어떤 회사
즉 자동차, 주택, 사업체, 생명보험, 건강
이기에 대형회사의 에이전트들처럼 사고
정보험은 ‘고객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는 집보험은 싸지만 자동차 보험을 상대
보험 등을 전문가를 통해 한곳에서 일괄
처리나 서비스가 안 좋지 않느냐는 질문
회사’란 캐치프레이즈로 고객들에게 빠르
적으로 비싸다는 식이어서 수십개의 보
처리할 수 있고, 최첨단 전산 시스템으로
을 많이 받지만 그렇지 않다며 정보험은
게 어필하고 있다.
험회사에서 가장 알맞은 보험을 찾아내
고객들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회사와 조금도 다름없이 끝까지 고
어 고객에게 제시해준다.
가 하면 독립 에이전시로서 고객 한명에
객의 편에서 신속하게 일을 처리해준다 고 강조했다.
이 아마 적절한 표현일 것이다.
정보험은 어떤 특정 회사에 얽매이지 않 음으로 각 보험의 종류마다 가장 싸고 가
특히 이 회사의 특징은 경험을 가진 전
게 최소한 3개 회사 이상의 보험을 비교,
장 좋은 혜택을 줄 수 있는 보험회사를
문화된 직원이 고객의 사고 발생시 가장
가장 저렴한 보험을 안내하고, 영어가 불
알렉스 정씨는 또한 많은 한인들이 귀에
찾아내어 고객에게 권하고 있다. 일종의
빠르고 적절하게 문제에 접근함으로써
편한 한인에게 사고와 관련한 보상청구절
익지 않은 자그마한 보험회사들이 보험처
고객맞춤형 보험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고객의 마음고생을 최소화하는 서비스
차를 대신해 도와주고 있다.
리를 제대로 하지 않을 수 있지 않느냐
다.
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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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험의 알렉스 정씨는 “독립에이전시
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들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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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하고 있는 보험회사들은 펜주에서 가
주는 보험, 그리고 그 보험을 자신 있게
장 등급이 좋은 톱 20~25개의 보험회사
권하는 에이전트가 될 것이라고 굳게 약
들과 거래를 하고 있어 절대로 믿어도 된
속하며 동포들의 지킴이를 자처했다. “저는 미국에서 태어난 2세입니다. 나름
다고 강조했다. 알렉스 정씨는 펜주에 수백 개의 보험
대로 진로도 결정하고 대학 전공도 진로
회사가 존재하고 있다며 이 보험회사 중
에 맞춰 공부하고 있던 중 부모님이 보험
에 A+ 및 A 등급에 해당하는 보험회사
사를 인수하셔서 보험일을 시작하게 되
만 고객들에게 권하지 그 이하는 아예 고
었습니다. 처음에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
객들에게 소개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으면서 이것을 계속해야 되나 고민하던
예를 들면 일부 보험회사가 허리케인과
중 제가 당연히 해야 할 일에 대해 손님
우박 등의 영향으로 홈 오너스 보험을
들이 고마워하는 것을 보고 나도 사람들
20%가량 인상할 예정으로 있다며 하지
에게 뭔가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만 등급이 좋은 보험회사들 중 보험료 인
것에 매우 기뻤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께
상을 고려하고 있지 않는 보험회사들도
서 항상 말씀해주셨던 ‘손님 한 분 한 분
해 일한다
에게 정성을 다 하라’는 것을 가슴에 새
이쯤 되면 정보험이 회사에 눈치를 보지
기고 보험 공부를 더 적극적으로 하려고
에서 독립 보험에이전트로 지역사회의 신
않고 고객의 이익과 편리를 최우선으로
합니다. 이제는 보험이 내 인생의 목표로
또한 각 보험회사마다 강점이 되는 부분
망을 쌓아온 트라이카운티 어슈어런스
삼아 일을 할 수 있는 배경을 알 수 있다.
결정된 이상 보험업에 관해서는 타의 추
이 각기 달라 각 부분별로 커버리지가 좋
서비스(Tricounty Assurance Service)
이에 그치지 않고 원스톱 쇼핑으로 보험
종을 불허하는 여러분이 신뢰할 수 있는,
고 보험료는 싼 보험회사들을 찾아내어
와 같이 손을 잡아 이들이 가지고 있는
에 관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 뿐 아
여러분의 편에서 일을 하는 보험대리인이
고객에게 권하고 있다.
경험과 연륜을 그대로 가져와 경험 면에
니라 가장 알맞은 커버리지와 보험료를
될 것을 지면을 통해 약속드립니다.”
서도 다른 보험 에이전트들과 비교해 조
찾아내어 고객의 재정까지도 도움을 주
금도 부족할 것이 없다.
는 회사가 바로 정보험이다.
상당수에 달해 정보험에서는 그러한 보 험회사들을 고객들에게 연결해주고 있 다.
집 보험의 경우 회사마다 똑같은 커버리 지를 갖고도 7천 달러에서 3천 달러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정보험은 이러한 노하우를 1962년 호샴
다양한 보험료의 분포를 보이고 있어 정 보험에게 의뢰를 할 경우 최상의 보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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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위해 일하지 않고 고객을 위
전화 215-782-8080 팩스 215-7828828
알렉스 정씨는 한인들이 힘들고 어렵게
주소 1001 Cheltenham Ave. Elkins
번 재산과 비즈니스, 그리고 가정을 지켜
Building #201 Melrose Park, PA 19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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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으로 주목을 받아와 “이제는 평통 회장을 할 때”
오는 7월 출범하는 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그러나 다른 일각에서는 ▲평통의 구조적 변화를
필라협의회 자문위원 후보 신청접수가 마감되면서
한국 본부에서 요구하고 있고 ▲1세대에서 2세대
차기 회장 지명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젊은 층 실무진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는 추세와
현 회장인 김덕수 회장의 연임을 내다보는 사람도
동포 사회 전현직 평통 관계자들에 따르면 16기부
▲지난 몇 년 동안 동포 사회를 위해 봉사한 경력
있지만 “평통 회장은 연임하지 않는다”는 관행에 비
터는 한국의 본부에서 회장을 먼저 지명하고 다음
과 15기 집행부에서 간사로 두드러진 활약을 한 델
추어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으로 위원을 선출하는 순서로 구성된다는 것이다.
라웨어 출신 송영건씨가 회장이 될 가능성도 점치
또 위원 가운데 여성과 청장년 층이 30%와 10%
고 있다.
를 차지하도록 구성비를 갖추어야 한다는 등의 선
젊고 경험이 많은 여성, 박근혜 대통령과 코드를
발 기준이 있어 필라델피아 협의회의 47명 위원 면
맞출 수 있는 사람으로 남부 뉴저지 출신 이주향씨
면과 차기 회장에 누가 지명될지에 지대한 관심이
를 꼽는 사람도 있다.
라는 관측이 높다.
일부에서는 송중근 현 한인회장의 등용을 내다보 기도 하지만 아직 한인회장 임기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역시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견해가 지배적 이다. 의외의 인사가 회장으로 발탁될 가능성에 대해서
이들은 “송영건씨와 이주향씨의 경우는 한국 본부
는 “필라델피아는 로스앤젤레스나 뉴욕과 달라 의
동포 사회 관계자들은 작년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
에서 세대교체와 젊은 세대의 역할을 강조하던 시
외의 인사가 낙하산을 타고 오는 경우는 없을 것”
혜 대통령이 당선됨에 따라 필라델피아 희망포럼을
기에 40대인 김경택 변호사가 평통 회장을 역임했
이라고 덧붙였다.
이끌었던 한인회장 출신 장권일씨를 차기 회장 1순
던 것을 기억하면 된다”며 “현재의 상황이 당시와
위로 꼽고 있다.
흡사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모아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된 후 대선 캠프 출신들을 중용한 점과 지난 몇 년 동안 장권일씨가
일부에서는 전직 한인회장과 체육회장을 역임한 이광수씨의 등용을 점치기도 한다.
동포 사회 관계자들은 “한국에서 임명을 하기 때 문에 뚜껑을 열어 보아야 하지만 장권일씨와 이광 수씨 송영건씨가 3파전을 벌일 것”이라고 내다보면 서 “누가 회장이 되든 남북간 긴장이 지속적으로
필라델피아 미주희망포럼을 이끌며 적지 않은 시간
이광수씨는 재임시 강력한 추진력으로 한인회와
고조되고 있고 한일 한중 관계가 미묘해지는 등 조
과 노력을 기울인 바가 뚜렷하기 때문에 이번 기수
체육회를 이끌었으며 전직 한인회장들의 모임체 회
국의 안위가 염려되는 시기에 평통의 역할이 강조
의 회장은 장권일 씨가 맡는 것이 거의 확정적이라
장을 역임하고 장권일씨가 한인회장 재임시 한인회
되는 만큼 능력과 의지가 있는 사람이 회장으로 선
고 보고 있다.
칙 개정에 앞장서는 등 현역에 못지않은 왕성한 활
출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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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뉴저지한인회(회장 함채환)는 지난
이날 이사회에서는 구정맞이 노인 섬김
의 행사가 발표돼 이사회의 만장일치 인
19일 뉴저지 일미정에서 제 2차 정기 이
잔치, 입양아 초청 문화행사, 94회 3.1절
준을 받았다. 또 Urban 지역의 어려운 청
사회를 갖고 2013년도와 2014년도 사업
기념식 등 그 동안 펼친 사업 및 활동경
소년들을 교육하는 단체인 UMF(Urban
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했다.
과 보고가 있었으며 앞으로 예정된 사업
Mission Fellowship) 이진석 목사의 프레
이날 이사회에서 함채환 회장은 인사말
과 행사 예산안이 발표됐다.이날 발표된
젠테이션이 있었으며 남부뉴저지 한인회
을 통해 “어려운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예산안에 따르면 2013-14 수입 예산은
는 UMF와 자매결연을 맺는 것에 이사회
도와주시는 집행부와 이사들의 노고와
$64,038, 지출 예산은 $61,700로 골프대
가 동의하며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협조에 감사를 드린다”며 “뉴저지 한인회
회, 순회영사, 시민권 신청대행, 제1기 남부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3명의 신임이사
에 필요한 것은 물질적인 것보다 적극적
뉴저지 평생교육원 개강, 헬스 페어, 8.15
(CHONG-A ,티나성, 양수만, 이정용)가 추
인 봉사와 협력”이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기념식, 추석 대잔치, 독감예방주사, 등
가로 등록했다.
서재필 의료센터 랜스데일 분원이 진 료시간을 대폭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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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필 의료센터의 최현태 회장과 랜
환자들이 꾸준히 늘어 진료 시간을 연
스데일 분원의 김인교 박사는 24일 기
장하기로 했으며 김인교 박사가 이를
◈진료 시간표
자간담회를 갖고 “지금까지 진료가 없
수용해 가능해졌다”고 김인교 박사에
화요일 : 오전9시-오후1시(Dr. 김원명)
던 시간대에도 진료를 시작하고 짧은
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 진료시간
수요일 : 오전9시-오후5시(Dr. 김인교)
시간은 연장한다”고 밝혔다.
연장 조치에 따라 오는 5월1일부터 랜
목요일 : 오후3시-오후7시(Dr. 김인교)
최현태 회장은 “랜스데일을 비롯한 몽
스데일 분원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금요일 : 오전9시-오후5시(Dr. 김인교)
고메리 카운티와 벅스 카운티 지역의
매일 진료를 하는 전문 의료 기관으로
토요일 : 오전9시-오후1시(Dr. 김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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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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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회
교 학술대회 때 함께 치러질 본선에서 동
장 한광호) 주최 제9회 나의 꿈 말하기
중부 지역 대표로 참가해 전 미주 각 지
대회가 지난 20일 필라델피아 한인개혁
역협의회 대상 수상자들과 실력을 겨루
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대
게 된다.
상의 영예는 ‘희망을 찾아주는 작가’라는
◈수상자
제목으로 앞으로 훌륭한 작가가 돼 어려
◆대상: 김다현 (다솜한국학교)
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
◆금상: 이호정 (리하이밸리 한국학교)
는 포부를 밝힌 다솜한국학교 김다현양
◆은상: 강지은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
이 차지했다. 금상은 ‘꿈을 나누는 발레 리나’를 발표한 리하이 밸리 한국학교의 이호정 양, 은상은 ‘예술을 처방하는 소 아과 의사’를 발표한 남부 뉴저지 통합 한 국학교의 강지은 양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대상을 차지한 김다현 양 은 오는 7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한국학
지난 19일 엘킨스 팍의 포슬러스 테 니스클럽(구 첼튼햄 라켓클럽)에서
교) ◆동상: 김예영 (랜스데일 연합한국학 교) ◆장려상: 김승규 (벅스카운티 한국학 교) ◆특별상: 이효정 (좋은 씨앗 한국학교) 성보배 (벅스카운티 한국학교)
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테니스 예찬론을 폈다.
열린 제33회 우정회장배 테니스대회
입상자 명단. A조 1위 이찬우/Alex
에서 이찬우-알렉스 조가 챔피언조 1
2위 Dennis/Daniel 3위 이광우/Viny
위를 차지했다.
4위 유경원/김희찬 B조: 1위 James/
우정테니스클럽의 이재근 회장은 “
Mike 2위 이용래/한상진 3위 김희동/
테니스는 다른 종목에 비해 선수끼리
이동현 4위 조남우/한승현 C조: 1위
부딪칠 염려가 적기 때문에 부상 위
김병선/김은지 2위 이인혁/김혜인 3
험이 상대적으로 낮고 미국에는 주위
위 윤남수/이재근 4위 이창연/정주영
에 야간조명까지 설치된 테니스 코트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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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음협은 기부금, 후원금에 협회
는 형식이어서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명의의 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으며 이들
어려움을 안고 있어 후원금 모금에 큰 제
개인이나 기업은 세금 공제 혜택이 주어
약을 받아왔다.
지게 된다.
한편 음협은 베르디 탄생 200주년을 맞
종전 음협은 개인이나 기업이 행사 후원 을 하려 해도 개인에게 후원금을 전달하
아 올 10월경 가을 음악회를 개최할 예 정이다.
필라델피아 한인음악인협회는 22일 최
야말로 한인 음악인들의 오랜 숙원사업
펜실베니아 주가 공화당 주도 아래
택권을 갖게 되고 판매 시간 제한 등
근 승인된 비영리단체 등록 설명회를 가
이었는데 마침내 승인을 받게 돼 기쁘다”
주류 판매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는
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장점이
졌다.
며 “이처럼 훌륭한 결과를 얻도록 노력해
가운데 주류 판매 민영화가 이루어지
있는 반면 주민들의 술 소비량이 급
심회진 회장, 박혜란 직전회장, 조영호,
준 협회 회원과 특히 이를 주도했던 박혜
면 득보다 실이 더 많을 것이라는 부
증해 건강 상의 문제가 제기되는 등
김원경, 윤정나 고문을 비롯 협회 임원,
란 전임 회장과 고수지 재무, 회계 처리를
정적인 견해가 제시돼 민영화의 험난
부정적인 면도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가집에서
도와 준 바른회계법인 신승범 회계사에
한 앞날을 예고하고 있다.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 음협은 지난달 23
게 감사한다” 고 말했다.
주류 판매 민영화를 둘러싼 이러한
주류 판매 민영화를 둘러싼 논란이
지적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지만 주
일 IRS로 부터 한인음악인협회가 비영리
한인 음악인협회가 비영리법인 단체로
여전한 가운데 관계자들은 민영화로
류 판매 개정안이 하원을 통과하고
법인으로 승인돼 공식 문서를 수령했다
공식 승인, 등록됨에 따라 앞으로 필라지
인해 소비자들이 더 낮은 가격으로
상원 통과를 앞둔 상황에서 제기돼
고 밝혔다.
역에서 음협이 주관하는 대형 음악회 개
술을 구입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선
그 배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심회진 회장은 “비영리법인 등록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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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 가능하리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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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뉴저지 늘푸른 농장의 연례 봄맞이 행
부 지역 동포들과 주민 등 1천여 명이 모여 휘
사진전 등 각종 행사로 따스한 봄날을 만끽했
사인 배꽃 축제가 지난 21일 열렸다. 필라델피
날리는 배꽃의 장관을 즐기며 늘푸른 농장에
다. 11회 배꽃 축제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
아와 뉴저지, 뉴욕, 델라웨어와 매릴랜드 등 동
서 준비한 남미식 바비큐 등 음식과 장기자랑,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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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앞두고 학부모들과 학생들
는 비영리 교육단체 12+에서 3년이 넘게
의 고민이 깊어가는 가운데 아이비 학원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올 여름방학
에서 유펜 출신 교사를 두 명 영입해 커
을 앞두고 제이슨 원장이 특별히 초빙한
다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교사들이다.
아이비 학원은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6
제이슨 원장은 “우리는 학생들에게 단
월부터 비영리 교육단체인 12+에서 학생
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에서 탈피해 인
들을 지도하고 있는 알버트 백, 레이몬드
성 교육도 중시하며 학생과 교사가 서로
존 등 두 명의 교사가 학생 지도에 합류
존중하고 어울리는 교실을 실현하고 있
한다고 밝혔다.
다”며 교사들이 학생들의 멘토로, 형으
이들은 모두 유펜 출신으로 아이비 학
로, 친구로, 교사로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원 민제이슨 원장의 후배이며 대학 재학
아이비 학원은 오는 6월24일부터 8월3
시절부터 학생들을 지도하며 교육에 대
일까지 제이슨 원장과 이들 두 명의 교사
한 열정을 실천에 옮긴 사람들이다.
들이 주축이 돼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제이슨 원장은 “이 두 교사는 대학 재학
을 운영하며 다양한 학습 기법으로 성적
시절부터 후배들의 학업을 지도하며 밝
도 높이고 평생을 좌우하는 인성도 높이
은 미래를 함께 꿈꾸고 실천해 온 진정한
는 귀중한 시간을 편성해 벌써부터 학생
교육자”라며 “이들이 대학 졸업 후 좋은
들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
직장에서 높은 연봉을 제시하며 스카우
다. 또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조기 등록
트 제의가 있어도 뿌리치고 비영리 교육
을 하면 할인 혜택을 주고 정원이 넘치
단체에서 아이들의 꿈을 실현시키는 숭
는 것에 대비해 선착순 마감 원칙을 지
고한 일에 헌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키고 있다.
이들은 필라델피아 시에 뿌리를 두고 있
문의 215-782-1000.
Table Tennis Club의 친선 탁구 경기가 지난 4월 14일 안디옥 교회 탁구장 에서 열렸다.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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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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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장길에 오른 한 대
그 대신 라면을 끓여오라”고 요구한 것
결국 다른 승무원들로부터 A씨의 폭
기업 임원이 비행기에서 제
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미주노선의 비
행을 보고받은 기장(52)은 로스앤젤레
공하는 기내식 서비스가 마
즈니스석에선 봉지 라면을 끓여준다.
스 공항 관제탑에 착륙 허가를 받으면
음에 들지 않는다며 여승무
B씨가 라면을 끓여오자 맛을 본 A 씨
서 이 사실을 신고했다. 기내에서 승무
원을 폭행했다가 미국 수사당
는 “라면이 제대로 익지 않았다”며 먹지
원을 폭행하거나 난동을 부리는 행동은
국의 조사를 받을 상황에 처하
않았고 다시 끓여 온 라면도 “너무 짜
다른 승객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기 때
자 미국 입국을 포기하고 되돌
다”는 등 라면을 세 차례나 퇴짜 놓았
문에 중대한 범죄행위로 간주돼 체포
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 이 과정에서 A 씨는 B 씨에게 반말
신청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
21일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과 폭언을 했으며 그릇을 통로에 던졌다
비행기가 착륙하자 신고를 받은 미국
15일 오후 3시 인천공항을 출
고 승무원들은 주장했다. 또 “안전띠를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출동했고
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가
매 달라”는 승무원들의 지시에 따르지
FBI는 비행기에서 내린 A씨를 상대로
는 대한항공 여객기 비즈니스
않았다고 한다.
기내 소란 행위를 조사했다. 이어 A씨에
석에 포스코에너지 임원 A씨가
4시간 뒤 두 번째 기내식을 제공할 시
게 입국해 추가 조사를 받을지, 입국을
탑승했다. A씨는 탑승 직후 옆
간이 되자 B씨는 A씨에게 주문을 받으
포기하고 한국으로 되돌아갈지를 물었
자리가 비어 있지 않은 데 대
려 했으나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다. A씨는 미국 입국을 포기하고 로스
해 불평을 터뜨렸다. 비행기
이어 A씨는 로스앤젤레스 공항 착륙 2
앤젤레스 도착 15시간 후에 대한항공
가 이륙한 뒤 3시간 정도가
시간여를 남기고 승무원들이 기내식을
서울행 비행기에 탑승해 17일 오전 5시
지나 기내식 시간에 여승무
준비하는 주방인 ‘갤리’에 직접 들어와 “
20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원 B 씨는 A 씨가 요구한 비빔밥을 갖
왜 라면을 주문했는데 가져다주지 않느
사건이 일파만파로 커지자 포스코는
다 줬다.
냐”며 손에 들고 있던 잡지책으로 B씨
공식 성명을 내고 대국민 사과를 했으
그러나 A씨가 “밥이 설익었다”며 불만
의 얼굴을 때렸다고 승무원들은 주장했
며 A씨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발
을 터뜨려 새 비빔밥으로 바꿔 주었으
다. A씨는 항의를 받고 때리려 한 게 아
표했다. A씨는 사표를 제출했으며 사표
나 같은 이유로 “비빔밥은 안 먹겠으니
니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는 즉각 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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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에 와 살고 있던 체첸 출신 타메를란 차르
이 보스턴 폭탄테러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나예프(26)ㆍ조하르 차르나예프(19) 형제
고 CNN은 전했다.
로, 이 중 형인 타메를란은 이날 새벽 추
연방수사국(FBI)은 독실한 이슬람교도
적하던 경찰과 대치 중 사망하고 동생인
로 알려진 타멜란과 조하르 형제의 범행
조하르는 경찰의 포위망을 뚫고 도주했다
동기에 대해서 ‘종교적인 이유’라는 잠정
가 결국 이날 밤 체포됐다.
결론을 내렸다. 당국은 보스턴 테러가 이
이들 형제는 이에 앞서 MIT 대학 안에
들 형제의 독자적인 범행일 가능성이 높
서 경찰관을 살해한 뒤 하버드대 인근에
으며 이슬람 테러 집단과의 연계성은 확
서 차량을 카재킹해 도주하기도 했으며,
인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탈취한 자동차 주인에게 자신들
앨라배마주 버밍햄 지역에서 한인
려던 혐의로 한인 여성 바이 박(37)씨
여성 4명이 매춘 혐의와 마약 판매 혐
와 순애 코라도(46)씨도 함께 체포됐
의로 체포됐다. 버밍햄경찰국은 지난
다.
19일 파크 이스트 길 선상의 ‘발리 스
버밍햄경찰국 조니 윌리엄스 경관은
파’에서 매니저 조쉬 팔머(40)씨와 성
“현장에 출동해 함정 수사를 통해 이
보스턴 마라톤대회 폭탄테러 용의자로
숨지고 다른 1명은 도주 끝에 체포됐다.
매매 한인 여성 순 림(37) 니첼 미영
들을 붙잡았다”며 “이들 여성들은 모
지목된 남성 2명은 체첸계 형제로 밝혀졌
19일 연방수사국()과 보스턴 경찰국 등
(40) 씨를 매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
두 한국에서 온 것으로 밝혀졌다”고
으며 이들은 중무장한 채 수사당국과 총
수사당국에 따르면 보스턴 폭탄테러의
혔다. 또 스파 내에서 마약을 판매하
전했다.
격전을 벌이며 도피하다가 용의자 1명은
용의자들은 가족과 함께 망명으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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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장자다. 공식 선거에 나선 게 처음이지만, 지난해 프로축
이웃의 좌파 정권 국가들과의 관계 개선도 외교 현안이
구 우승팀 리베르타드의 회장으로 활동하며 대중적 인
다. 남미에선 12개국 중 콜롬비아와 칠레를 제외한 10개
기를 얻어 승리할 수 있었다고 AP는 전했다.
국에 좌파 성향의 정부가 들어서 있다.
카르테스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빈곤과 양극화 극복이
파라과이는 지난해 좌파 성향인 루고 전 대통령이 의
다. 국토 대부분이 농지로 이뤄진 파라과이는 소득 상
회에서 탄핵된 이후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좌파 성향
위 1%가 전체 농지의 77%를 소유하고 있다. 전체 국
의 이웃 국가로부터 비난을 받았고, 현재 남미국가연합
민 39%가 빈곤층일 정도로 심각한 양극화 현상을 겪
(UNASUR)과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의 회원국 자
고 있다.
격도 정지된 상태다.
일본 국회의원 168명이 야스쿠니 신사에 집단 참 파라과이 대선에서 중도 우파인 콜로라도당 소속 오라 시오 카르테스(58) 후보가 승리했다고 AP통신이 22일 보도했다. 파라과이 선거 법원은 21일 밤 카르테스가 전 체 350만표 중 46%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발표 했다. 중도 성향인 자유당 소속 에프라인 알레그레 후보 는 득표율 37%를 기록했다. 콜로라도당은 1947년부터 61년간 정권을 유지해온 정 당이다. 지난 2008년 대선에서 중도좌파 출신인 페르난 도 루고에게 패했다가 5년 만에 다시 정권을 되찾았다.
배했다. 23일 초당파 의원연맹인 ‘다함께 야스쿠니신 사에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회장 오쓰지 히데히사 자민당 의원)은 소속 여야의원 168명이 이날 오전 야스쿠니 춘계 예대제(제사)에 맞춰 야스쿠니 신사 에 참배했다고 밝혔다.
이 선거를 압도적으로 이긴 직후의 추계 예대제 이 후 처음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본 내에서도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비판하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아사히 신문은 이날 ‘야스쿠니 문제, 왜 불씨를 만 드는가’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한국과 중국의 반발
이 모임은 매년 봄 가을 정기 제사와 일본 패전일
은 당연히 예상된 것’이라며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인 8월 15일에 집단 참배를 해왔지만, 이번에는 참
역사인식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마이니치 신문도 외
가 인원 수에서 평소의 배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
국과의 협력 관계를 고려하지 않는 행동, 일본의 국
졌다. 특히 100명을 넘긴 것은 2005년 10월 자민당
익을 해칠 수 있는 무신경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카르테스 당선자는 은행과 담배 공장 등을 소유한 억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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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글
나는 내 손이나 가방 그리고 책상 위에
켜주듯 스스로 그런 식의 최면을 걸곤 했다.
손거울이 없으면 불안해한다. 이러한 습관은 정식으로 미국 직장에서 일을 할 때부터 생긴 것 으로 기억이 된다. 한창 일에 몰두하다가도 잠시 멈추고는 바로 옆에 놓아둔 손거울 을 수시로 꺼 집어 들곤 했다. 혹시 눈곱이 끼었거나 콧물이 말아 붙었나 혹은 이빨에 음식물 찌꺼기라도 끼어있나 하고.. 나는 늘 그런 식으로 나를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일상생활의 한 부분이 되다 보니 가 방 속이나 주변에 거울이 없으면 불안하고 안절부절 해 한다. 이런 습관을 두고 세간 (世間) 에서는 결백 증이다 혹은 완벽주의
사십 대에서 오십 대로 접어들면서 모든 생활 자체가 나를 지치 게 했다. 가정이 만들어지고 자식도 낳아 기르면서 가정과 사업을 병행 하는 실정에서 적당한 선에서 꼬여진 매듭을 풀고 올바른 선택 을 위한 고민 등을 조율하면서 사는 삶이 결코 녹록하지 않기 때 문이다. 특히 여자란 힘들고 지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마음뿐만 아니라 여자라는 형체까지 사라지게 된다. 갈수록 ‘중년’ 혹은 ‘햇 노인’ 이라는 소리에 기겁을 하던 때마저 그리워하게 되자 기꺼이 자기 최면 수위도 조금씩 높이게 된다.
자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습관 덕택에 내가 결코 미인이 아니라는 것을 일찌
요즈음은 거울 속으로 샤워를 하고 나오는 나이든 여자를 바라
감치 눈치를 채게 되어 무리한 건방은 자제할 줄 안다는 점이 다
보며 서슴지 않고 “ 어머, 아직도 괜찮은 데 뭐….” 꽤 노골적인
행으로 여긴다.
응원까지 해준다.
더구나 거울이란 사람의 겉모양을 그대로 드러내 보이기는 하지 만 내가 원하는 모양과 사상에 대한 수정은 물론 사람의속까지 비 추어주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도 깨우칠 수 있었다. 순전히 남의 시선과 내 결백증 때문에 시작 된 거울보기가 언제 부터 거울 속의 여자와 대화가 시작된 것은, 어느 날 거울 안에 있 는 나를 보는 순간 내가 ‘젊음’이라는 것과 결별을 하기 위한 강력 한 면역체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그때부터 아침에 화장을 마치고 나면 거울 속에 있는 나를 향해 “괜찮아 아직 볼 만하다 너…” 하면서 집을 나섰다. 그러고 나면 하루 종일 진짜 나는 괜찮은 여자처럼 자신감을 가
화장을 하고 나면 살아 있다는 느낌이 예전 보다 조금씩 줄어들 어 상실감마저 생겨지면 여자라는 것을 포기하고 주저앉게 될까 불안한 나머지 더 강력한 항생제를 투여하게 된 것이다. 누구 할 것 없이 늙는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받아드리기엔 아 직 내 의식이 살아있는 모양이다. 그래서 나는 매일 거울 속의 나를 향해 “너를 믿는다”라는 채찍 질을 해야 하는 것이다. 육십이 되면 어떻고 설령 구순 그 이후까지라 살아있기만 한다면 난 끝까지 거울 속 여자의 응원군이 될 것이다. “어머!! 당신 여전히 멋지군요…..”
지게 되었다. 마치 누가 내 등을 두드려주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확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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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옥 필라 한인회 장학위원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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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공화당의 차세대 지도자인 폴 라이언 하원예산위
다면서 초당적 지지와 성사에 앞장서기 시작했다.
원장이 이민개혁대열에 앞장서고 오바마 선거전 을
라이언 하원의원은 보스턴 폭탄테러로 이민개혁
치렀던 조직이 대대적인 캠페인에 나서는 등 우군
토론을 미뤄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하고 반
들이 대폭 늘고 있어 포괄이민개혁법안의 성사가능
대로 미국의 더 나은 안전을 위해서라도 이민개혁
성을 높여주고 있다.
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을 하되 미국시민권 허용폭을 드림머들로 제한하자 는 방안을 내놓은 에릭 캔터 공화당 하원대표에 이 어 속속 이민개혁 지지파로 바뀌고 있다. 이에 발맞춰 민주당 진영에서는 이민개혁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민개혁이 보스턴 폭탄테러에도 불구하고 오히
폴 라이언 하원예산위원장은 40대 초반의 나이에
민주당 하원에서 이민개혁에 앞장서온 조 로프그
려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례적인 이민개혁 캠
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선에서 공화당 부통령후보
렌 하원이민소위원회 간사와 루이스 구티에레즈 하
페인도 전개되고 있어 포괄이민개혁법안의 초당적
를 지냈으며 파워풀한 예산위원장을 맡고 있어 막
원의원은 24일 동료의원들에게 하원이민개혁 8인
승인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차세대 리더로 꼽히고 있
방들이 합의한 포괄이민개혁법안을 브리핑 했다.
공화당의 폴 라이언 하원예산위원장은 최근 연방
다.
이와 함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첫 당선과 지난
하원에서 이민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민주당의 루이
라이언 하원예산위원장이 이민개혁에 적극 지지
해 재선전을 치렀던 조직들이 OFA(Organization
스 구티에레즈 하원의원과 공동으로 시카고에서 이
하고 나섬에 따라 포괄이민개혁법안이 상원뿐만
Of Action)라는 이름으로 대통령 선거전 대신 이민
벤트를 갖고 이민개혁 캠페인에 돌입했다.
아니라 연방하원에서도 다뤄지고 승인받을 수 있
개혁 관철 캠페인에 나섰다.
보수파의 대표적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 폴 라이언
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원예산위원장은 진보파의 얼굴, 구티에레즈 하원
라이언 하원예산위원장은 자신의 위스컨신 지역
의원의 지역구인 시카고까지 달려가 이민개혁 캠페
구에서 라티노 인구가 10년간 43%나 급증하면서
인을 벌인 것이어서 큰 주목을 끌었다.
전체의 1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민개혁에
라이언 하원의원은 미국의 고장난 이민제도를 고 치기 위해 하루속히 이민개혁법안을 승인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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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적극 지지하고 나선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로서 공화당 하원지도부에서는 포괄이민개혁
OFA 행동기구는 미 전역의 250개 전화은행을 개 설해 놓고 수천만명의 전화 리스트를 갖고 선거 운 동 형식의 이민개혁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OFA 행동기구는 이어 메이데이 다음날인 5월 2일 에는 대규모 이민집회를 열고 포괄이민개혁 법안의 조기 승인을 촉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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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환 변호사와 여러분의 문제를 상의하시길 바랍니다. 정성을 다해서 클라이언트 입장에서 서서 최선의 해결방안을 찾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변호사 상담은 무료입니다.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이민문제로 고민을 하고 계십니까? 불법체류 혹은 밀입국을 인하여 온 가족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까? 어떤 종류의 비자를 신청해야 할지 어떻게 영주권을 신청해야 될지 방향을 찾고 싶으십니까?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는 분들은 본 사무실로 연락을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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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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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o r e A r t 오프닝 리셉션 : 4월 2 7일 (토 ) 2 p m 2 7 5 D e k a l b P i k e # 1 0 3 (노스웨일스 ) ☎ 2 1 5 - 3 6 1 - 0 3 2 5 주일학교 교사 강습회 : 4월 2 9일 (월 ) ~ 3 0일 (화 ) 6 : 3 0 p m 장소 : 영생장로교회 ☎ 2 1 5 - 3 6 8 - 3 9 9 6 , 2 1 3 - 3 8 2 - 1 5 4 4 R O T C 필라 문무회의 밤 : 5월 4일 (토 ) 7 p m 장소 : 가야 레스토랑 ☎ 2 6 7 - 2 6 6 - 2 8 8 1 (이종태 사무총장 ) 마더스데이 맞이 덕천진주 보석전 : 5월 7일 (화 ) ~ 1 2일 (일 ) 장소 : 고바우 지하상가 ( 1 0 a m ~ 7 p m ) ☎ 2 1 2 - 3 9 8 - 0 7 7 7 대학진학 준비 무료 세미나 : 5월 9일 (목 ) 7 p m 장소 : 글로벌 신학대 1층 세미나실 ☎ 5 7 1 - 4 0 8 - 0 4 7 0
더 높아져야 한다 여기저기 벽을 향해서 피아노 소리가 좁은 골목을 나와 대문의 건반을 누르며 걸어간다 불 꺼진 보안등의 음계를 따라 은행잎 쏟아진 자전거 앞이나 금간 벽 들을 지나 두근두근 한 음씩 어두워진다 바람이 휘청휘청 걷고 있는 빨랫줄 막다른 곳에 이르러 도돌이표처럼 시작되는 계단이
델라웨어 한인회장배 골프대회 : 5월 1 4일 (화 ) 1 2 p m 장소 : B a c k C r e e k G o l f C l u b ☎ 3 0 2 - 3 7 8 - 6 4 9 9
둥근 무릎을 짚으며 첫 음을 이을 때
제 4회 서재필 정신건강 워크샵 : 5월 2 1일 (화 ) 7 p m 2 5 0 6 N . B r o a d S t . C o l m a r , P A 1 8 9 1 5 ☎ 2 6 7 - 6 4 8 - 7 4 5 8
담벼락 악보로 지은 음악은 화음이 풍부한 식물부터 벽을 오른다
한국여성봉사회 영어교실 봄학기 개강 : 매주 화 8 p m K W C사무실 (젠킨타운 ) ☎ 2 1 5 - 5 9 5 - 4 1 7 6 / 2 6 7 - 2 6 1 - 8 9 0 7 쉐퍼드콰이어 단원 모집 ☎ 2 6 7 - 5 7 7 - 7 9 2 4 필라 : 매주 월 7 : 3 0 ~ 9 : 3 0 p m 등대연합감리교회 (조병우 목사 ) 체리힐 : 매주 화 8 ~ 1 0 : 0 0 p m 체리힐제일교회 (고한승 목사 )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 모집 ☎ 2 6 7 - 4 6 7 - 4 1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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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캄캄하게 매달아 놓은 쉼표
저녁마다 제 음으로 밝아오는 창문, 긴 손가락의 전신주가 손끝에 힘을 모은다
윤성택 1972년 충남 보령 출생 2001년 《 문학사상》등단 시집 『리트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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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설교를 하였다. 유럽밀알 부이사 장이신 이 목사님은 강단을 내어주었 고, 빠리 한복판에서 열정적인 설교를 하는 영광을 누리게 된 것이다. ‘유럽의 한인 성도들은 순수하고 맑다.’는 느낌 을 받았다. 다음날 찾아간 개선문 앞에 서 개선장군처럼 두 팔을 벌리고 사진 을 찍었다. 에펠탑에서도 줄을 서지 않 고 할인구매한 입장권을 내어밀며 선두 로 올라갈 수 있었다. “와, 내가 에펠탑 에 올랐네!” 시야에 들어오는 빠리 시 새 ‘루이비통’이 스쳐가더니 ‘쁘렝땅 백
고개를 내어밀었다. 드디어 마주한 레오
내, 석양을 마주하며 서서히 변해가는
화점’의 네온사인이 눈을 자극해 온다.
나르도 다빈치의 역작 “모나리자.” 수없
야경은 신비 그 자체였다.
빠리의 밤은 정겨웠다. 저만치 보이는
이 보아왔지만 루브르에서 마주한 그녀
‘샹들리제 거리’ 그리고 빠리를 떠나
에펠탑의 화려한 불빛이 앞으로의 여행
의 신비한 눈빛에 전율이 밀려왔다. 우
기 전날 밤에 들렀던 몽마르뜨 언덕의
이 얼마나 풍요로울지 암시하고 있었고
수에 가득 찬 눈빛은 무엇을 말하려는
피아노 생음악 카페. 빠리 이야기를 하
눈에 들어오는 신묘한 조각품이 여기가
듯하다가 끝내 야무지게 입을 다문 인
려면 끝이 없을 것 같다. 빠리를 뒤로
빠리임을 말해주고 있었다. 생각보다 그
상이다. 어느 방향에서 마주쳐도 나를
하고 독일 퀠른행 고속철도에 몸을 실
리 크거나 넓지도 않은 거리이지만 차
놓치 않는 모나리자의 미소에 한참이나
었다. 이제 가장 중요한 “부퍼탈 한인선
가 방향만 바꾸면 탄성을 자아내게 하
젖어있었다.
교교회”(나기호 목사 시무) 가족수양회
는 온갖 건물들과 예술품을 마주할 수
밀로의 “비너스”상. 그리고 사모트라케
를 인도하기 위해서이다. 20일(토)-21일
있는 이곳이 빠리였다. 많이 피곤했다.
의 “릴케”상. 그밖에 수많은 작품들을
(주일)로 이어진 부흥회를 인도하며 멀
독일에서 고속철도 ICE(이체)를 이용
빠리침례교회에서 마련 해 준 게스트
진품으로 강상하는 감격을 온종일 맛
리까지 나를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더
해 프랑스로 향했다. 길이라도 잃을까봐
하우스에 여장을 풀었다. 그곳에서 캄
보았다. 그림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지만
듬을 수 있었다. 수십년 전, 간호사로 이
기차 좌석에 앉는 것까지 확인하고야
보디아 선교사 최종현 목사님 부부와의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한 폭의 그림
민을 오셔서 독일남편과 가정을 꾸미신
내려가는 나기호 목사님의 사랑이 눈
만남이 이어졌고 한없는 예수님 이야기
을 완성하기까지 숨은 비화에 고개를 ‘
老 권사님으로부터 음악공부를 위해
물겹다. 그렇게 3시간 20분을 달려 밤
로 꽃을 피웠다.
끄덕’였고, 화가의 애환을 가슴에 담을
유학을 온 어린 학생들까지 말씀에 귀
8시경 “빠리”에 도착하였다. 옆자리 중
다음날, “루브르 박물관.” 관람에 나섰
수 있었다. 한 폭의 그림과 조각품이 완
를 기울이며 함께 웃고 함께 울었던 은
국계 프랑스인의 조언을 들으며 역을 빠
다. 프랑스는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넘
성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작가들의 노력
혜로운 시간이 이어졌다.
져 나아가는데 미리 대기하고 있던 ‘케
치는 나라였다. 박물관 앞은 사람들로
과 정성이 필요했는가를 깨달으며 작품
이제 스위스로 향한다. 하지만 유럽이
빈 형제’가 저만치서 손을 흔든다. “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지만 장애인인
속에 예술가들의 혼과 인생이 배여 있
야기는 여기서 줄이려한다. 약한 자를
드디어 빠리다.” 나만이 아니라 빠리는
나는 줄을 서지 않고 맨 앞으로 나아
기에 그 가치는 무한하다는 것을 알 수
들어 영광 받으시기를 기뻐하시는 주님
누구나 한번은 오고 싶어 하는 로망의
가 동반자와 함께 박물관에 무료 입장
있었다. 역시 빠리는 예술의 도시였다.
의 사랑에 감격하며 모처럼 찾아온 유
거리이다. 특히 여성들은 ‘명품’이 즐비
할 수 있었다. 세계적인 미술작품을 마
수요일 저녁에는 잠시 모든 것을 멈추
한 이곳을 더 갈망할지도 모른다. 어느
주하게 될 기대감에 뜻 모를 경외감이
고 “빠리침례교회”(이상구 목사 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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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의 파란 하늘에 나만이 아는 그림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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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는 건전한 자기 존중의 방 법을 배울 때 하나님 안에서 주어지는 모든 사역과 삶에서 기쁨과 만족을 누 릴 수 있습니다. 건전한 자기 존중을 위 한 기준은 다른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 니다. 사탄은 우리들에게 다른 사람을 바라 보며 비교하게 함으로 때로는 교만하게 하고, 때로는 자기 비하의 감정을 가지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을 품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학에서는 지나친 교만과 지나치게 낮은
게 합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하나님과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하지만 이 구절이 무조건적인 겸손을
자존감은 서로 통한다고 봅니다. 대부
자신에 집중해야 합니다. 자신이 하나님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
강조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한글 개
분 심각한 불안과 자존감의 결여에서
의 특별한 목적을 위해 지음 받았다는
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역이 번역하고 있는 대로 ‘마땅히 생각
오는 증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과 하나님의 자녀되었다는 사실을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롬 12:3)
할 그 이상의 생각’에 대해 경고하고 있
바울은 자신을 마땅히 생각해야 할 이
인정하고(건강한 자존감을 가지고), 또
사람은 생각하며 삽니다. 생각하는 방
지만, 성도는 ‘스스로에 대해 마땅히 평
상으로 생각하는 교만에 대해서 먼저
한 우리가 그렇게 특별한 존재일 수 있
식과 내용은 그 사람의 삶을 결정합니
가하고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헬
언급하였지만, 또 자신을 지나치게 낮
는 이유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다. 사람은 자신에게 있는 가장 중요한
라어 성경을 직역하면 ‘필요한 정도 이
게 평가하거나 무력하게 평가함으로
섭리하심 때문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것으로 생각을 만듭니다. 성도와 기독
상으로 자신을 높게 평가하지 말라’는
서 성도와 교회의 영적 권위와 가능성
때(교만하지 않을 때) 우리는 가장 건전
교 공동체는 하나님과 함께 생각하고
것입니다. 즉, 성도와 교회로 자신의 자
을 잃을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는 것
하고 건장한 자아 존재감을 가질 수 있
하나님의 생각에 반응합니다. 세상과
존감에 대한 자각이 필요하다는 것을
입니다. 3절에서 바울이 고백하는 것처
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의 생각의 차이가 분명할 수밖에
전제로 합니다. 이것은 두 번째 권면에
럼 바울의 권면은 하나님의 은혜로 가
교회 공동체는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없고, 삶의 차이도 분명하게 됩니다.
연결됩니다.
능합니다. 즉, 하나님이 말씀을 주시지
비교함으로써 자신의 중요성을 증명해
로마서 12:3에서 바울은 “내게 주신
그의 두 번째 권면은 ‘오직 하나님께서
않으면 바울은 전할 수 없습니다. 하지
야 하는 세상의 법칙으로부터 자유를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믿음의 분량대
만 바울은 말씀으로 통로로서의 자존
누릴 수 있게 해 줍니다. 우리의 중요성
말한다”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그는 우
로 지혜롭게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여
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바울의
은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에서 오는 것
리가 생각해야 할 것이 두 가지 있다고
기서 한글 개역이 ‘지혜롭게’라고 번역
자신에 대한 평가와 생각이 드러납니
이 아니라 우리는 지으시고 구속하신
말합니다.
한 부분을 NIV에서는 “think of your-
다. 자신을 지나치게 높이 평가하지 않
하나님에게서 온다는 사실은 우리들에
먼저 그는 우리가 가진 한 가지 약점,
self with sober judgment”라고 번역하
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이 없
게 허락된 은혜이자 복음입니다. 이 은
너무 쉽게 교만해지는 성품에 대해 말
고 있습니다. NASV에서는 “to think so
이는 아무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
혜의 복음 안에서 자유와 기쁨을 누리
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들
as to have sound judgment”라고 번역
신을 지나치게 비하하지도 않습니다. 하
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
에게는 스스로가 신이 되고자 하는 욕
합니다. ‘지혜롭게’보다는 ‘건전하고 건
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선택하셨고, 그
서 존귀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망이 숨어 있습니다. 자신을 지나치게
강하게’가 더 적당한 번역으로 볼 수 있
자녀와 백성으로 삼으셨고, 우리로 하
신뢰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그 결과 자
겠습니다.
여금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사역을 감
신을 과대평가하고 쉽게 교만해 집니다.
자신에 대한 가장 건강한 평가는 무
바울은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
엇을 근거로 하는 것일까요? 사실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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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하는 사람으로 살도록 인도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응도 목사 / 필라 초대교회, 가정 상 담 연구원 215-869-5703,
edwinlee@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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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밝고 훈훈하게
궁한 꽃인 것이다. 이 꽃을 보아야 한
김인소. 필라교당 교무
다. 그러면 보보일체 대성경이 되어 땅이 금덩이가 되고 걸음걸음이 금밭 을 밟고 다니게 된다. 그런데 보통 사 람들은 이 진리를 모르고 밤에도 불을 쓰고 돈만 좇으려고 야단들이니 생각 들 해보라. 진리의 눈을 뜨면 걸음걸음
“모든 만물이 봄과 여름에 크는 것 같
4월은 만물이 소생하는 달, 원불교의
[어느 곳이 정하고 어는 곳이 추합니
이 다 대성경현전으로 나타나는 것이
으나 근본 이치를 알고 보면 가을과
교조인 소태산 대종사님은 7세부터
까?] 하였다. 그 말에 말문이 딱 막혔
다. 내가 진리의 눈을 떠야 남의 눈을
겨울의 압력과 위축의 힘으로 봄과 여
20여년간 갖은 고행 끝에 1916년, 26
다.
열어 줄 수 있는 것이다. 대종사님께서
름에 크는 것이다. 또 만물이 낮에 크
세의 나이에 대각을 하시었다.
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실은 밤에 위 축되어 눌렸다가 낮에 크는 것이다. 그러므로 최대의 위축과 최대의 불행 을 당했을 때, 최대의 다행과 진전이 있는 것을 알아서 그것을 잘 활용하면 위대한 사람이 될 것이다. 자기의 불
그래서 4월 28일은 원불교가 열린 날 로서, 모든 교도의 공동생일이다. 진리의 태양이 솟은 날이고 진리의 꽃이 핀 날, 그 꽃이 일원화(一圓花)요, 우담발화 요, 무궁화(無窮花)이기에...
한참을 생각하다가,
는 일원대도를 대각하사 불일(佛日)을
[그렇지. 어디가 정한 곳이며 어디가
중휘(重輝)시키고 법륜(法輪)을 부전( 復轉)하시어 천하 인류가 다 다닐 수
추한 곳인가? 본래 추(醜)하고 정(淨)한 곳이 없는
있는 큰 길을 닦아 주셨고 은(恩)의 핵
자리, 밉고 곱고 가고 오는 것이 없는
(核)을 터트리어 뜨거운 정의(情誼)가
자리인 것을.] 하고 한 생각이 열리어
건네게 하셨다.” (대산종사 법문집 Ⅲ) 큰 깨달음의 달, 4월! 추운 겨울을 잘
거기서 깨쳤다.
행을 불행으로 여기는 사람은 불행한
대종사님의 대각, 무엇을 대각하셨나?
우리가 생각해 볼 때 가는 것도 아니
견디어 낸 꽃나무와 같이, 지금 이 순
사람이 될 것이고, 자기의 불행을 다
간단히 말하면 우리의 마음자리 심즉
고 오는 것도 아니고 정(淨)한 것도 추
간 어려움과 고통을 통해 피어나는 우
행으로 알고 그것을 활용하면 그 사
시불(心卽是佛),
한 것도 없는 자리, 천지와 내가 같은
리들의 크고 작은 깨달음의 빛들도 이
자리, 그 자리가 무시무종(無始無終)
세상에 은혜와 사랑의 힘 되리라.
람은 다행한 사람이 될 것이다. 진리 의 눈을 떠야 잘 살 수 있다. 우리는 복
마음이 곧 부처인 이 자리를 깨치셨 다.
이 밖으로부터 오기를 바라는데 그것
“큰 법문만 듣고 도를 깨는 것이 아니
은 잘못된 생각이다. 눈을 감고 내 복
다. 자기가 적공을 드리다 보면 어느
장을 살펴보아야 한다. 각자의 마음이
땐가 깰 때가 있다.”고 한다.
한 자리고 유시유종(有始有終)한 자
“우리 몸 가운데 한 물건이 있어. 이
리다. 즉 생멸 없는 자리와 인과(因果)
것은 볼 수도 잡을 수도 없고, 머리도
있는 자리를 깬 것이 대각이다.
없고 꼬리도 없어. 그런데 추우면 추
“진리에 눈을 뜨고 보면 크게 두 가
운 줄 알고 더우면 더운 줄 알며, 누가
복이 솟게 생겼는가 죄가 솟게 생겼는
옛날 무명거사(無名居士) 한분이 끊
지로 보이는데 하늘과 땅이다. 이 천지
욕하면 골을 내고 또 좋은 소리하면
가 살펴보아야 한다. 복을 못 받게 하
임없는 적공을 드리다가 아들이 와서
가 영천영지(永天永地)로 긴 하늘 긴
헤헤 웃을 줄 아는 이놈이 무엇이냐,
는 것은 탐심으로 나 혼자만 잘 살려
[내일이 할아버지 제사입니다.] 하니,
땅으로 보이게 되어 영보장생하게 된
이말이야. 부처님도 이놈을 깨달은 사
고 하는 마음과 내 뜻만 받아달라는 마
그러냐 그러면 제물을 가서 준비해
다. 이 때 부터는 만세멸도 상독로 한
람이고 우리도 이놈을 깨달아야 진짜
음과 증애하고 교만한 것과 아첨하고
야지 하고 돈 몇냥 가지고 고기점으로
다. 즉 만세가 멸도된다 하더라도 항
사람 노릇을 할 수 있어”
왜곡된 생각과 시기 질투로 잘하는 사
가서 고기를 좀 팔으시오. 중요한 데
상 홀로 드러나는 자리이다. 부처님은
람 샘나서 미워하는 마음이 있으므로
쓸 것이니 기왕이면 정(淨)한 데를 주
이 자리를 유아독존이라 하셨고, 예수
복이 아니 온다. 그러니 눈을 감고 내
시요 하였더니,
님은 독생자라 하셨으나 결국은 같은
(마음공부 문의: 원불교 필라델피
경지인 것이다. 그러므로 거래각도 무
아 교당; 215-886-8443 http://www.
궁화라 가고 오는 도를 깨고 보면 무
wonphilly.org)
안에 그런 마음이 있는가 잘 보라.” ( 대산종사 법문집 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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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파는 사람이 칼을 고기에 꽂으 며
이 화두로 참 나를 발견하는 행복한 나날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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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 3 번들거리고 하얗게 일어나 거나, 극과 극 트러블
는 것도 좋다. 평소 입술이 마르거나 세
만, 면적이 상대적으로 넓은 보디 피부
안을 하고 나면 피부가 심하게 땅기거
를 매일같이 단계별로 관리하기란 쉽지
나, 머리카락이 푸석한 것은 피부 수분
않다. 실용적인 방법을 택해 과감하게
이 부족하다는 증거로 일주일에 1회 정
단계를 줄여 클렌징과 보습에 집중하
도 수분 마스크나 시트 마스크 제품을
자. 너무 뜨거운 물로 샤워나 입욕을 하
사용해 수분을 집중 공급해줄 것. 하루
면 피부의 유분을 모두 빼앗기므로 미
에 8~10잔의 물을 마시고 컬러 푸드를
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시간
5접시 정도 먹는 것도 수분을 유지하는
은 10~15분 내외가 적당하다. 클렌징
데 좋은 방법이다.
제품은 천연 성분을 포함하고 풍부한 거품이 생기는 것이 좋은데, 봄처럼 피
유분과 수분 균형이 적당하면 수분을 머금은 듯 촉촉하면서 보송보송한 피
Trouble 4 원피스 사이로 보이기 민망 한 거친 보디 피부
부가 민감해질 때에는 클렌징 젤과 같 이 가벼운 타입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
기온이 1℃ 상승할 때마다 피지 분비
부를 유지할 수 있다. 유·수분의 균형
는 10%씩 증가한다. 날씨가 풀리면서
이 맞지 않으면 피부가 번들거리고 푸
두꺼운 옷을 한 겹씩 벗고 맨살을 드러
법이다. 샤워 후 물기가 마르면 피부 수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고 신체 리듬까
석해지는 것은 물론 피부톤도 어두워지
낼 준비를 하면서 ‘아뿔싸!’ 하고 소홀했
분 보호막인 피지막이 이미 제거되기
지 활발해지는 봄에는 기름종이로 수
고 잔주름이 생기는 등 복합적인 문제
던 보디 관리에 후회하고 있지는 않은
때문에 수분이 쉽게 증발해 샤워 전보
시로 닦아내도 번들거리는 얼굴과 뭉
를 일으킨다. 번들거린다고 수분 제품
지. 아직 늦지 않았으니 지금부터 보디
다 더 건조해지고 거칠어질 수 있다. 타
치는 메이크업을 감당하기 힘들다. 더
을 아예 끊거나 건조하다고 리치한 크
피부 관리에 신경 쓰자. 갑작스럽게 피
월로 물기만 톡톡 두드려 제거하고 3분
욱 큰 문제는 봄에는 기온은 올라가지
림을 겹겹이 바르는 것은 오히려 역효
부 환경이 바뀌는 봄에 관리를 소홀히
이내에 보디 크림, 로션 등의 보습 제품
만 건조하고 자외선이 강해져 번들거림
과를 부른다. 피부 타입에 따라 잘 맞
하면 어느 날 부쩍 주름지고 탄력 잃은
을 사용해 수분을 공급하고 수분 보호
과 동시에 피부가 가뭄이 든 듯 땅긴다
는 제형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
보디를 발견하게 되고, 팔다리를 내어놓
막을 만들어주자. 피부가 많이 건조하
는 것. 번들거리면서 땅기는 피부, 해결
한데, 여러 가지 샘플을 사용해보고 고
아야 하는 사랑스러운 봄 원피스를 옷
면 보디 오일을 사용해볼 것. 보디 오일
책이 있을까?
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유·수분
장에 고이 모셔둬야 할지도 모른다.
을 바른 후 너무 끈적이는 느낌이 든다 면 그 위에 수분 크림을 발라 유·수분
공급 화장품은 한 가지 효과가 드라마 Solution 균형 있는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라
틱하게 나타나는 것보다는 전체적으로 번들거림과 촉촉함을 모두 해결해주는
Solution 제대로 된 클렌징과 수분 공 급법을 익혀라
균형을 맞춰주어야 한다. 보디 제품은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심장에서
번들거리고 땅기는 피부로 고생하는
제품을 선택할 것. 지성 피부는 자외선
얼굴 피부와 같이 클렌징-각질 제거-
먼 곳부터 아래에서 위로 발라주고 팔
지금 해야 할 일은 피부 속의 유·수분
차단이 기능을 겸비한 데이용 모이스처
스킨케어-자외선 차단의 순서로 꼼꼼
꿈치, 뒤꿈치는 전용 제품을 덧바르면
균형을 적절히 맞춰주는 것. 피부 속의
라이저를 사용해 스킨케어 단계를 줄이
하게 관리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
훨씬 촉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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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막으면서 피지가 제대로 빠져나 가지 못해 모공이 커진다. 또한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가 감소해 모공이 넓어진 다. 피부 탄력이 떨어져 모공을 조여 주 는 힘도 함께 약해지게 되는 것. 그러므 로 예방 차원의 모공 탄력 관리가 필요 하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처진 피부를 따라 모공이 함 께 늘어져 커지게 되므로 탄력 마사지 등 피부 탄력을 높여주는 노력을 꾸준 히 해야 한다. 꽃샘추위가 물러간 후 화장대를 점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를 통해 각질과 피지, 노폐물을 제거해 모공이 넓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하는 여성들은 고민하기 시작한다. 기
▲복합성피부-첫 스텝이 중요
20~30대 대부분 여자들의 피부타입
단 봄부터 모든 제품을 파우더리 한
인 복합성 피부는 뺨에서 턱으로 이어
올라가는 기온만큼 고민도 깊어지는
모공 제품으로 바꾸기엔 이르므로, 피
지는 U존은 건성, 이마에서 코로 이어
운 제품으로 전부 바꾸기엔 비용도 만
피부타입은 두말할 나위 없이 지성피부
지 분비를 조절해 주되 보송함과 수분
지는 T존은 지성으로 관리가 까다롭
만치 않은 환절기가 왔기 때문이다.
다. 지성피부는 대부분 선천적으로 모
감을 함께 공급하는 촉촉한 모공 전용
다. 특히 환절기가 되면 볼 부분과 입가
이럴 땐 사용하던 제품의 양을 줄이거
공이 두드러지고 피지선의 활동이 활
제품 하나를 잘 선택 하도록 한다.
는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는 반면 콧등
나 기초 라인의 단계를 적절히 건너뛰
발한 만큼, 날이 조금만 따뜻해져도 심
는 것이 하나의 방법. 하지만 환절기 피
한 번들거림과 잦은 피부 트러블을 겪
부를 위해 반드시 준비해야 할 제품이
게 된다.
존에 쓰던 화장품을 그대로 사용하기 엔 피부에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새로
▲지성피부-번들거림, 지금부터 꽉 !
이나 미간은 유분으로 번들거리기 때문
▲건성피부-모공 탄력, 예방이 정답
에 부위별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많은 이들이 건성피부는 모공 관리가
복합성 피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첫
있는데 바로 모공 관리 전용 제품이다.
이들은 환절기 시작시점부터 모공 축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건성피
스텝인 토너. 토너는 3차 클렌징, 모공
모공 관리는 지성 피부의 고민거리라고
소 기능이 있는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
부를 가진 이들에겐 거칠어진 피부결과
살균 및 수렴 효과까지 가진 제품을 선
생각하기 쉽지만 모든 피부 타입 별로
하여 모공을 조여주고 피지를 조절해
떨어지는 모공 탄력이 고민이다. 건성피
택해 황사 등으로 인한 외부 오염물질
맞는 모공 케어가 필요하다. 피부 타입
번들거림을 잡아주는 것이 좋다. 또 주
부의 경우 피부 수분이 부족하기 때문
과 각질, 피지를 동시에 닦아내도록 한
별 모공의 특징과 올바른 관리법에는
1~2회 정기적인 스크럽과 모공 마스크
에 각질이 더 쉽게 쌓이고 이것이 모공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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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1만 스퀘어 피트가 넘는 넓은 공간에 가득 찬 5천여 종의 식품과 각종 생활용 품들이 지역 주민들의 손길을 기다리는 홍 콩 수퍼마켓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선봉으 로 꼽히고 있다.
▲이민자들의 오랜 친구 홍콩 마켓
에서 노인들을 위한 패드는 물론 각종 상
라이징 선과 아담스 애브뉴가 만나는 곳
비약과 건강식품, 숟가락 젓가락까지 5천
한인 마켓이나 미국 마켓 같은 깔끔하
것은 홍콩이라는 이름이 말해 주는 중국
에 위치한 홍콩 수퍼 마켓은 동양계 이민
여 종에 달하는 식품과 각종 생활용품을
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보다는 시골 재래
시장으로서의 특성을 살리면서 타 민족
자들과 오랜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취급하는 이곳은 말 그대로 거대한 장터
시장에 온 듯한 친근한 느낌을 주는 곳으
고객들이 와서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여
장터다.
이자 만물상이다.
로 더 가까이 다가 온다.
건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홍콩 수퍼 마켓이 이처럼 인기를 끄는
있는 곳이다.
주말에는 하루에 1천 명 이상, 평일에도
북경어와 광동어, 복건어 등 3개 이상의
1만 스퀘어 피트가 넘는 대형 매장을 가
세계에서 가장 종류가 많은 요리가 중
매일 수 백 명의 고객들이 몰려와 쇼핑
중국어와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득 메운 상품들과 새벽을 뚫고 나온 각종
국 요리인 것처럼, 중국인들은 비행기와
하는 곳, 중국인들 뿐 아니라 한국인들과
한국어를 비롯한 동양 각국 언어가 20여
신선한 채소와과일에서 풍겨 나오는 향기
배와 자동차를 제외한 모든 것을 먹는다
월남인 캄보디아, 라오스 인등 동양계는
개 진열대 사이에서 들리고 물건을 카트
와 수족관에서 펄떡이며 주인을 기다리
는 말처럼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모
물론 흑인과 백인, 남미계 등 각국의 주
에 집어 넣는 쇼핑객들의 손길이 바쁜 홍
는 각종 바다 생선과 민물 생선 등은 이
든 식재료를 갖추고 있으며 일상생활에
민들을 위해 신선한 채소와 펄떡펄떡 살
콩 수퍼마켓은 얼핏 보면 허술하다고 느
곳에 활기를 불어 넣어 구경하는 것 만으
필요한 각종 생필품들 역시 다양하게 갖
아 움직이는 생선까지, 어린아이 기저귀
낄 정도로 편한 분위기에서 쇼핑을 할 수
로도 즐겁다는 관광객까지 있을 정도다.
추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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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홍콩 마켓의 매니저 메이 씨는 “매주 세
홍콩 마켓을 이용하는 한 동포는 “식당
홍콩 수퍼 마켓을 찾은 동포 K씨는 “생
일 품목을 새로 추가해 보다 많은 상품
을 운영하기 때문에 매일 신선한 식재료
활용품은 한국계 마켓과 비슷하면서 중
을 보다 싸게 판매하고 있다”며 “지난 주
를 찾아 각 마켓을 다닌다”며 “홍콩 수퍼
국적인 것이 많아 이국적인 느낌을 받고
처음에는 미국계 슈퍼마켓 애크미가 자
에 마늘을 3bundle/$1.00로 고시하자 하
는 식품도 신선하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
쇠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와 생
리 잡고 있었으나 매출 부진으로 철수한
루에 수 십 상자가 팔리기도 했다”고 밝
문에 거의 매일 찾는다”고 했다.
선은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크고 작은 행
후 중국 마켓이 들어와 조용하던 라이징
혔다.
▲연중 세일로 소비자 만족도 높아
홍콩 수퍼 마켓은 개장 20여 년이 된 성 년 마켓이다.
선 플라자에 활기를 불으며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린 효자 업체다.
메이 매니저는 또 홍콩 수퍼의 세일 품 목은 소비자들의 일상 생활을 분석하고
사가 있어서 크게 장을 봐야 할 때면 이
▲삼겹살 사러 오는 한인들
곳을 찾는다”며 “왠지 허름한 분위기가 다”고 했다.
이 동포는 “서로 말은 통하지 않지만 신
친숙하고 부담이 없는 것도 장점인 것 같
특히 매주 품목을 바꾸며 연중 세일을
계절적 요인과 공장 등 생산업체와의 협
선한 식품과 저렴한 가격이 랭귀지 역할
실시해 상품의 회전이 빨라 항상 싱싱한
조 등을 고루 분석하고 조합해 결정하기
을 한다”며 “이제는 종업원들과도 낯이
동포 M씨는 “친구따라 강남가듯 몇 번
상태를 유지하면서 가격은 낮아 고객들
때문에 연중 내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
익어 볼 때마다 반가이 대하며 정이 쌓이
구경을 왔다가 쇼핑을 하게 됐는데 삼겹
의 인기를 끌고 있다.
는 생활 밀착형 세일이라고 덧붙였다.
고 있다”고 했다.
살 등 육류를 주로 구입하고 향신료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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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입할 때도 찾는다”며 매장이 넓어서 그런 지 손님이 많아도 붐비지 않아 편하게 장 을 볼 수 있어 좋다고 했다. 동포 L씨는 “외국인들이 한인마켓에 많 이 오듯 홍콩 마켓에도 많이 오는 것 같 다”며 “한인 마켓에서 장을 보고 부족한 경우에 이곳까지 오지만 주간 필라에 나 오는 세일품목을 유심히 살펴 구입할 것 을 정한다”고 했다. 홍콩 마켓은 최근 개점한 중국 식당 Harbor Seafood Garden 등 주변에 연 관 상점들을 거느리고 있어 더 많은 외국 인들의 발길을 유인하고 있다. 특히 홍콩 수퍼 마켓에서 발행하는 쿠 폰은 Harbor Seafood Garden에서도 같 은 액수로 현금처럼사용할 수 있어 더 인 기를 끌고 있다. 홍콩 수퍼 마켓은 일정액 이상의 쇼핑을 하는 고객들에게 쿠폰을 제공해 감사하 는 마음을 표시하고 있으며 이 쿠폰의 사 용처를 식당까지 확대한 것이다. 홍콩 수퍼는 라이징 선 플라자의 넓은 주차장과 10개의 캐시대가 갖추어져 있 어 언제나 편하고 안전하고 빠른 서비스
고 있으며 “한인들의 진출도 환영한다”고
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를 받을 수 있는 점도 소비자들을 편하게
메이 매니저가 밝혔다.
않았다.
하는 요소로 꼽히고 있다.
고 창의적이며 친화력도 뛰어나 다민족
아시아 각국 출신의 종업원들이 근무하
이 공동으로 일하는홍콩 마켓에서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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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728-1600(Fax)
메이 매니저는 한국인들이 근면성실하
홍콩 수퍼 마켓은 인터내셔널 마켓답게
홍콩 수퍼 마켓
215-728-1300
Open Hours : 8:30a.m.—9p.m.
571 Adams Ave.,
Philadelphia, PA., 1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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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헬렌스로! 가자, 영재반으로! 가자, 명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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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담보가 있는 신용카드를 신청하십
입니다. 다만, 주의 하실 것은 일단 한
렀을 때 장기 융자를 계획하는 것이 중
시오. 일반적인 크레딧 카드는 부담보
곳에서 승인을 받은 후에는 너무 서둘
요합니다.
개인 신용대출입니다.
러 1-2달 안에 여러 곳에 신청하는 것
그러나 크레딧이 좋지 않거나, 크레딧
을 피하셔야 합니다.
는 것도 중요하다고 사려됩니다. 5. 크레딧 한도를 확인하여 한도에 적
4. 일종의 보증인을 내세우는 방법
절히 맞추어 사용하는 것도 매우 중요
이 아예 없는 분은 주거래은행을 가서
최소한 3-6개월의 시간이 지난 후에
(Co-Signer)을 고려 해 볼 수 있습니다.
합니다. 크레딧을 쌓기 위해 신용카드
저축예금(Savings Account)를 하나 만
신청하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단기간에
이 방법을 통해 크레딧을 다시 올리려
도 만들고 사용도 하지만, 신용카드 사
들고 이것을 담보로 크레딧 카드를 만
너무 많은 카드를 신청하면 크레딧 점수
는 분뿐만 아니라, 새롭게 크레딧을 쌓
용 후 2-3개월 지난 다음에 크레딧 점
들면 됩니다.
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아 가려는 분들께는 직접적으로 많은
수가 내려간 것을 확인하고 실망하는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의
3. 다음 단계는 일종의 할부 융자(In-
보증인 제도를 통해 피해를 보신 분들
대부분은 크레딧 카드를 만든 후 한도
stallment Loan), 차 융자를 받아 보실
의 사례도 많이 있어 가족이나 친지들
의 70%이상 과도하게 사용하여 오히려
것을 권해 드립니다.
에 부탁할 때는 충분한 설명과 자신의
점수를 떨어뜨린 경우입니다. 크레딧 카
대부분의 은행에서는 이러한 제도를 가지고 있으니 크레딧 쌓기의 첫발로써 필히 하셔야 하는 전략입니다. 2. 담보가 있는 크레딧 카드를 6개월정
이 때 역시 주의 할 것은 여전히 크레
재정 상태를 잘 알려주어 보증인이 피
드를 새롭게 만들어 사용하실 경우에
도 사용 후에 이제는 백화점 카드를 신
딧 점수가 최상의 상태가 아니므로 절
해가 없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는 거듭 사용카드의 한도가 얼마인지,
청해 볼 것을 권해 드립니다.
대로 장기 융자를 선택하지 않는 것이
만약 보증인이 요구할 경우에는 해당 융
그리고 그 한도에서 20-30%가 넘지 않
백화점카드는 무담보 개인 신용대출(
바람직합니다. 2-3년 정도의 단기 융자
자에 대해서는 모든 정보를 나눌 수 있
도록 주의 깊이 판단하여 사용해야 할
신용카드)중에 가장 승인 받기 쉬운 것
를 받으신 후에 크레딧이 최상에 이르
도록 하여 보증인의 불안을 최소화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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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이어서 좋고, 수많은 세월이 지나도 변 하지 않는 산의 모습이어서 좋다. 아침이 면 어제 만난 사람들과 별다른 인사도 없 이 조용히 떠날 수 있어서 좋다. 오늘 반 드시 가야만 될 산이 있는 것도 아니고, 꼭 와야만 된다고 산이 강요하지도 않지 만 오늘도 배낭 매고 걸을 수 있어서 좋다. 지난 주일에는 산을 다녀왔다. 등산이라
자매님이 계신 것이다. 토요일날 같이 산
다를 찾아 며칠씩 헤매다 지친 몸으로 집
운이 좋아 산속의 암자를 만나 하룻밤 쉬
기에는 산이 나즈막하여 산을 오른다기
에 한번 가자고 아내와 구두 약속만 하다
에 돌아온 기억이 있다. 나는 설악산과 지
어갈 수 있으면 더욱 좋다. 암자에 모셔
보다는 산길을 걸었다는 표현이 더 적절
가 시간이 맞지 않아 공염불이 되는가 하
리산이 좋다. 동해안의 알려지지 않은 해
진 부처님 모습이 화려하지 않아 좋고, 혼
할 것 같다. 새순들이 막 터져나오는 터
더니 드디어 주일 예배 시간이 바뀌니 과
변가가 좋고 조그만 어촌이 좋다. 아니면
자 수행하는 스님의 시골아저씨 같은 모
라 온 산은 연두색으로 초벌 색칠을 한듯
감히 과업수행(?)을 위해 일을 저지르고
서해안의 조그만 섬들도 좋고, 늙은 어부
습이 좋다. 새벽잠을 깨우는 도량천 소리
했다. 개울물 흐르는 소리며, 이름모를 산
마는 것이다. 하루는 아내가 등산화를 사
가 사는 토담집에서 며칠을 나는 것도 좋
가 정겹기만 하고, 삼라만상의 만물을 깨
새들의 지저귐은 모처럼의 일탈을 맛보기
러 가자고 한다. 한국에서 신던 등산화는
다. 그것도 안되면 일요일 지하철을 타고
우는 운고 소리가 좋다. 아침 예불소리가
에 부족함이 없었다. 일행들은 걸으면서
이민올 때 이미 버렸다고 한다. 뜻이 맞
북한산에 가서 하루를 보내고 오는 것도
산속이어서 더욱 좋고, 보리밥에 된장국
어린 두릅나물 새순, 참나물, 찔래꽃 잎순
은 몇 사람이 모여 거금(?)으로 등산화부
좋다. 산에서 사람을 만나면 내가 누구인
의 조촐한 식단이어서 더욱 좋다. 누구인
등을 조금씩 따다가 입안에 오물거리며
터 샀으니 자연스럽게 등산클럽이 만들
지 말할 필요가 없어서 좋고 다음에 다시
지, 종교가 무엇인지, 무엇을 하고 사는지
걸으니 입안이 온통 봄내음이 가득하다.
어진 것이다. 여성대장께서는 첫 번째 등
만날 기약이나 아쉬움이 없어서 좋다. 만
묻지도 않고, 알고 싶어하지 않아서 좋고,
이민와서 팔자에도 없는 등산을 처음 하
산이므로 초보자(?)들을 배려해 쉬운 코
나고 헤어짐이 흐르는 물과 같아서 좋다.
스쳐가는 바람처럼 들어온 것도, 나감도
게 된 동기는 이러하다. 주일예배가 1부 8
스로 정했다는 것이 지난 주 다녀온 산이
사람이 많은 외설악보다 가끔가끔 사람
없는 스님의 자비로움이 좋다. 바위 틈새
시 예배와 2부11시 예배 사이에 10시예배
다. 나 같은 늙은이(?)에게는 등산대장이
을 만나는 내설악이 좋다. 백담사의 얼음
로 나오는 물로 깨끗하게 세수하고, 법당
가 생겼다. 11시 예배를 보다가 10시 예배
전문 산악인이 아니어서 좋고 여자라서
같이 차가운 계곡물이 좋고 십이선녀탕
에 앉아 조용히 참선하고 있으면 나의 지
로 바꾸니 엄청난 시간적 여유가 생긴 것
좋다. 이제 처음으로 등산화 신발끈을 묶
의 곳곳마다가 좋다. 그 탕 속에 빈 몸을
나간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다. 고쳐지기
같다. 그렇지 않아도 평소에 산을 좋아하
었으니 한달에 한번이든, 두번이든 대장
담그고 잠시나마 부끄럼 없이 하늘을 쳐
어려운 업보인줄 알면서도 조용히 참회의
는 아내는 등산 한번 갔으면 좋겠다고 틈
이 가자는대로 끌려가기만 하면 된다. 생
다볼 수 있어서 좋다. 숨이 끊어질 듯 힘
눈물을 흘릴 수 있어서 좋다. 하산 길은
만 나면 산타령을 하던 참이다. 아내와 결
각만 해도 즐겁다.
든 산행 길에서 만나는 바위틈의 석수가
배낭도 가볍고 마음도 가벼워서 좋다. 외
혼하기로 결심한 동기도 등산을 함께 하
2008년 8월경(5년전)에 <산행>이라는
있어 좋고, 가지런히 정돈된 표주박을 보
설악 쪽으로 내려오면 다시 내가 사는 세
면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며칠씩 각
제목으로 칼럼을 쓴 적이 있는데. 지금 다
면 내 앞에 먼저 다녀간 누군가의 넉넉함
상 사람들을 만나서 좋다. 상춘객들이나
자가 20Kg 이 넘는 등산장비를 매고 설
시 읽어보아도 공감되는 부분이 있어 일
이 좋다. 산장에서 저녁여장을 풀고 각자
관광객들은 언제나 즐거워하는 모습이어
악산, 오대산, 지리산, 대둔산 등지를 다니
부를 그대로 옮겨본다.
의 밥하는 냄새가 좋고, 먹어보라고 건네
서 좋다. 옷이며, 화장이며, 몸에 치장한
면서 서로의 인생관과 사랑에 대한 신뢰
“미국의 이민생활을 8년째로 거듭하면
주는 음식에 사람냄새가 있어서 좋다. 가
것들이 마음껏 멋을 내어 좋다. 그들의 수
가 깊어졌던 것 같다. 결혼 후에도 일요일
서 한국의 친구들도 잊혀가고 과거의 한
끔은 다른 일행들에게 초대받아 밤늦도
다스러움이 좋고, 잠시나마 모든걸 잊어
이면 서울 근교의 북한산, 관악산, 치악산
국생활도 잊혀가지만 불현듯 한국의 산과
록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어서 좋다.
버리고 크게 웃는 얼굴이 좋다. 다시 내가
등지를 즐겨 다녔다. 한국에는 가벼운 마
바다가 미치도록 그리워 질 때가 있다. 나
말하지 않고 듣고만 있어도 누가 무어라
어울려 살아야 할 이웃들이어서 좋고, 좋
음으로 다녀 올 좋은 산이 주변에 많아
는 산의 애호가도 아니고, 바다 사나이도
독촉하지 않아서 좋다. 지는 석양은 지는
고 나쁨을 모두 가지고 있는 사람의 모습
서 좋다. 그런데 이민와서는 언감생신 꿈
아니지만 바쁘게 살아온 삶 중에 가끔은,
석양이어서 좋고, 뜨는 태양은 뜨는 태양
이어서 좋다. 그래서 나는 산과 바다가 좋
도 못 꾸던 차에 교회에 산을 좋아하는
아주 가끔은 혼자 배낭을 매고 산이나 바
이어서 좋다. 어제와 오늘이 다른 산의 모
다.” 대장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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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가 추첨으로 뽑히기를 바라면 된다.
“장학금 받기에는 성적이 안좋아. 나 는 시간이 없어.” 전문가들은 장학금 받
1시간 신청서를 작성해서 장학금을 받
사항은 자신에 대해서 짧은 양식을 채우
으면 1000달러 가치 이상의 효과를 거
면 되고 280자 이내의 질문에 답하면 된
둔 셈이다. 학부생에게도 나쁘지 않은
다.
조건이다.
이다. 나보다 더 나은 학생에게 장학금
질문은 매주 바뀐다. 질문도 쉽다. 매주 한번씩 지원할 수 있다.
기에 충분한 GPA는 절대 없다고 설명한 다. 사실 장학금 신청 과정은 떨리는 것
1000달러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요구
▶’ 노 에세이’장학금
대부분의 장학금은 1년에 한번 평생 한
과 열정을 나타내야 한다 ■ 특별활동
과외활동은 정말 중요하다. 특히 사립학
교에 지원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특히 당락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 가 운데 과외활동과 그와 연관된 에세이가
▶스칼라십 존 스칼라십
자리잡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웹사이트는 가입을 요구한다.
이런 정보가 상식화 되면서부터 많은 사
을 줄 텐데... 왜 되지도 않을 노력을 낭
번만 받을 수 있다. 그러나 2000달러짜
비하겠는가 이런 생각을 하기 쉽다. USA
리 ‘노 에세이’(No Essay) 장학금은 한 달
그러나 스칼라십존 사이트같이 장학금
람들이 과외활동에 주목하기 시작하였
투데이에서는 이런 학생들에게 몇 가지
에 한번씩 장학금을 수여하고 매달 신청
을 제공하는 사이트는 별로 없다. 15가
고 카운슬링할 때 언제나 나오는 질문이
조언을 했다. 큰 돈은 아니지만 장학금
할 수 있다.
지의 짧은 질문에 응답하면서 웹사이트
기도 하다. 어떤 활동이 입학사정 때 가장
신청서 작성도 쉽다. 그리고 한 달에 한
에 가입할 수 있다. 그러면 1만 달러짜리
좋은 평가를 받는가? 하지만 바로 이 질
번만 쓰면 된다. 만약 학부생이라면 신청
다음 추첨에 자동으로 지원하게 되는 것
문이 가장 잘못된 질문이기도 하다.
서 쓰고 기다릴 수 있다. 매달 추첨해서
이다. 웹사이트의 여러 가지 리소르를 사
완벽한 학생이 없듯 완전무결의 활동
▶US뱅크 스칼라십
당첨자에게 장학금을 준다.
용할 수 있지만 다른 것은 아무 것도 할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입학사정관도
게 없다.
학생 개인의 특징을 이해하고 각자 자
생이면 1000달러 장학금을 받을 수 있
▶1000달러짜리 주간 장학금
찾는 작업에 시동을 걸어줄 만한 내용 이라 소개한다.
미국 시민권자이고 고교생이거나 학부
다. 자격조건? 없다.
노 에세이 장학금이 매달 수여한다면
매년 US뱅크에서는 40명에게 1000달
매주 1000달러 장학금을 준다. zinch.
러짜리 장학금을 준다. 미국시민이라는
com의 주간 장학금은 매우 간단한 신청
것과 대학에 진학한다는 이유만으로.
서 하나로 지원할 수 있다.
그러면 지원자는 뭘 해야 하나. 그저 신 청서에 기본적인 자기 정보를 쓰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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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있는 고교생이나 학부생은 누구 나 자격 조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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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18세가 넘어야 하고 학부생이어야 한다. 2분 써서 장학생 후보가 된다는 게 나쁜 딜은 아니다.
신에게 맞는 활동을 하기를 원한다. 영어단어 ‘unique’이 핵심어이다. 대학 들은 계속해서 학생 구성원의 다양성 을 확보하려 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완
“어설픈 여럿보다 확실한 한두개”
벽한 과외활동은 존재하지 않지만 틀린
고교 특별활동 평범한 속에 특별함
질문들을 보도록 하자.
를 택하라
활동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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