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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기독교(goodnewsusa.org) 어김없이 토요 사랑의 교실을 방문해 주 셨습니다. 금년에도 정성스레 준비한 김 밥과 불고기와 떡볶이, 잡채, 과일 등 푸 짐한 음식으로 대접해 주셨습니다. 식사 후에는 앰블러 장로교회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열심히 준비한 찬양과 율동 을 사랑의 교실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공연이 끝나며 커다란 박수 갈채가 터 져 나왔습니다. 오후에는 사랑의 교실 친구들과 어울려 종이에 그려진 부활절 달걀을 예쁘게 색 칠하는 시간도 함께 했습니다. 우리 사랑의 교실 친구들을 스스럼 없 이 대하며 자상하게 다가서는 앰블러 주 일학교 친구들과 유스 그룹 학생들의 모 습이 보기에 참 좋았습니다. 이날 방문해 주신 임충렬 지도 목사님 과 양사라 사모님, 정진호 전도사님, 고귀 순 집사님, 엄지현 집사님, 김하나 자매님, 그리고 18명의 주일학교 어린이와 4명의 중고등부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 을 전합니다. 지속적인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앰블러 장로교회가 너무도 귀하고 감사합니다. 매년 고난 주간의 마지막 날이 되면 밀 알선교단을 찾아오는 고마운 교회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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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니다. 바로 앰블러 장로교회(담임=조성수 목

사) 입니다. 평상시에도 관심을 많이 보이 며 협조하시지만 4월19일(토) 통산 4년째

(필라 밀알 제공--밀알&세계 2014년6 월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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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기독교(인터넷▒복음방송▒제휴▒/▒goodnewsusa.org) 들에 의하여 해방되게 백성을 먼저 깨닫게 하시며 백 성이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을 중보와 도고로 기도 하 였으며 모세가 하나님께 나를 먼저 처 주세요, 먼저 나 에게 매를 때려달라고 하나님과 이방인 사이에서 중보 기도 하고 있는 것 같이 저와 여러분도 교회와 세상에 서 중보 역할의 기도와 세상의 빛이 될 수 있는 사명자 가 모세와 같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을 두려 워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저와 여러분이 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서 중보기도의 제목으로 ▲"세월호"침몰사고로 인 한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하여 ▲2014 필라 복음화 대회 를 통해 필라델피아지역이 복음화 될 수 있도록 ▲한국 과 북한이 한민족으로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하나 되어 평화의 나라 행복의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병마로 고통 받는 이웃과 새 가정을 이루고자 하는 이웃을 위 하여 합심 기도했다. 제118회 화요중보기도회 설교는 안창기 목사(서울 신 정반석교회 은퇴목사)가 할 예정이다.

제117회 화요 중보기도회가 지난 17일 인터넷복음방

김치수 목사 인도로 진행된 이날 기도회에서 문홍국

송 예배실에서 문홍국 목사(아리조나 한미장로교회 은

목사는 "모세의 중보기도" 라는 제목(출애굽기 32장 7

퇴목사) 초청 말씀의 잔치 및 중보기도회로 열렸다.

절-14절)으로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의 명예가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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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교회 어린이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성극 노아를 관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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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필라델피아지역 한인교회협의회(회장=김선훈 목사)는 지난 5월 스마일라인 치과(임플란트 종 합치과) 정승주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박등배 목사(교협 직전회장)와 백형무 목사(원로목사회장)가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이날 전달식 은 그 동안 필라 한인목회자들과 사모님들에게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진료를 해준데 대한 감사 의 마음을 표한 것이다. 정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에서부터 어머니를 따라 교회에 출석했으며 항상 목사님께 잘해 야 한다는 말씀을 듣고 어머니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진료한 것”이라며 “감사패를 받으니 목 사님들께 더 잘 진료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 열심히, 정성껏 진료하겠다”고 했다. 상담 및 진료안내 610-828-1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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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주일학교 야외 예배가 있었습니다.

지난 4월에는 겟세마네 기도의 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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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제자훈련을▒ 마치고▒수료식.예배 2014년 1월 26일 주일

예배를 마치고 제2기 제 자훈련 수료식이 있었습 니다. 금번 제2기 과정을 수료 하신 분들은 아래와 같 습니다.(존칭 생략 가나 다순) 김사리, 김성래, 김운용, 김윤주, 김정미, 문효영,

▶유규원▒집사▒시무▒안수집사▒취임식▒예배

2014년 3월 9일 주일예배 시간에 유규원 집사님의 시무 안 수집사 취임식 순서가 있었습니다.

▶참된▒교회▒Youth▒Group

해바라기 같이 밝고 장미같이 예쁘고 씩씩하고 잘 생겼네 요…!!

유규원, 이재금, 한경희 안타깝게도 개인 사정 으로 인하여 마치지 못 하신 분도 계시지만 함 께 중보하며 기도해 주시 고 격려해 주신 모든 성도 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과 정을 무사히 마치신 성도 님들 모두 귀하게 쓰임 받 을 수 있도록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성가대원들▒모습

우간다에서 단기 선교를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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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교회▒유아들

너무 너무 예쁘고 귀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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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천주교▒/▒불교

착각(錯覺)

도명

(필라델피아 원각사 주지) 산이 무너지는가 들은 요동치며 가물거리고 우르르 쾅 쾅 웅성이며 떠다니는 소리 소리 소리들 한 생각 돌이키면 흔적도 없고 세상은 아무 것도 바라지도 변한 것도 없다네 다만 내 안의 격랑과 폭풍일 뿐

필라델피아 홀리엔젤스 한인천주교회(주임 이효언 펠

지 않는 알뜰한 대회였다. 주일학교 자모회(회장 박영진

가만히 지켜보면

릭스 신부)는 주일학교 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지난 22일

마리아)에선 2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자들의 도시락, 간

언제쯤 고요한

오후 1시, 본당 인근 챌튼햄에 위치한 멜로스 컨트리클

식은 물론 본당 친교실에서 시상식을 겸한 저녁식사 준

심연하나 움킬 수 있을는지

럽(Melrose Park Country Club)에서 성대히 개최했다.

비까지 정성껏 마련했다. 본당 신자들의 골프 모임은 필

이효언 신부는 “해마다 기금 마련 골프 대회를 통하여 친교와 화합을 다지고 공동체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라 16강, 엔젤스, 근회 골프회, 성우회 등이 있다. (양경숙 미쉘 객원기자)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며 꿈나무를 위하여 아낌없는 후 원을 해준 개인과 단체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한국과 알제리가 격돌하는 브라질 월드컵 축구 경기 중계방송과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104명의 많은 골

성당 홈페이지 앨범에서 봤어요!!

오늘 밤은 눈이 조각조각 외나무 기둥을 빗기어 흐르고 외등 불빛이 차가운 숨결을 고른다

▶지난 15일 복사 두 명의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졸업 을 축하합니다.

퍼들이 참석했으며 시원한 날씨 덕택에 기량을 맘껏 발 휘할 수 있었다. 어거스터에 소재한 마스터스 코스를 디 자인한 앨리스터 멕켄지(Alister McKenzie)가 1927년 디자인한 유서 깊은 이 골프장에서 샷건으로 치러진 이 날 대회에서 챔피언엔 75타를 기록한 이승재씨가, 기증 받은 50인치 TV를 내 걸고 겨룬 근접상에는 현윤식씨 가 차지했다. 수익금 전액은 모두 주일 학교 운영 자금으 로 쓰여질 예정이며 시상식을 위한 상품도 일체 구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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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붓을 들다 이원광 / W O N

대한민국! 짜짝짝짝짝! 2002년의 월드 컵의 붉은 기운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년

In s ti tu t e

브라질 월드컵 경기도 어느 경기 못지않 게 뜨겁습니다. 특히 6월 22일 한국과

알제리 전에 이어 미국과 포르투갈 전까

이 옳고 그름을 나누는 기준이 있을 수

지 미국에 사는 한국인으로서 아마도 응

는 없습니다. 사람도 성향에 따라 각기 보

원하시다가 아직 목이 컬컬하시거나 또는

는 시각이 다르며, 그 기본 성향은 환경에

술이 안깨서 힘든 월요일을 보낸 분들이

의해 여러 가지 성향을 갖게 되고 이 추가

많으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된 성향이 많으면 많을수록 사람들은 그

축구 선수들을 비롯한 많은 스포츠 선 수들은 어마어마한 연봉을 자랑하고 연

다, 넓다.

예인과 같은 생활로 수많은 대중의 관심

시야가 넓다. 깊다.’ 등으로 표현하며 그

을 받는 직업입니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들의 조언을 요청하고 받아들입니다. 이러

에는 수많은 이들이 이들의 선전과 승리

한 이들의 능력은 여러가지 성향을 다 가

를 응원하고 기원하고 경기를 승리로 이

지고 태어난 것이 아닌 기존에 가지고 있

끈 후에는 이들은 영웅이 되어 지구를 구

는 시야에서 이해의 폭을 넓혀서 ‘아 저럴

한 이들과 같은 대우와 사랑을 받습니다.

수도 있겠구나. 저런 방법도 있겠구나. 저

하지만 경기에 패하거나 실수를 했을 때

방법도 어떠한 때는 맞을 수 있겠구나.’ 라

는 대중은 이들에게 가혹하리만큼 비난

고 항상 열린 마음으로 이해를 하고 배우

과 욕설과 때로는 신체적인 공격 및 위협

면서 흡수해가고 자신만의 틀을 깨고 부

이 가해지기도 합니다.

수는 작업을 통해서 다양한 시각과 깊이

인생에 있어서 누구나 나에게 호인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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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을 보고 ‘이해심이 넓다, 깊다. 생각이 깊

를 갖게 되는 것 입니다.

를 응원해 주는 이가 있고, 나에게 악인과

축구선수들 중에서도 시야가 넓어서 상

나를 비난하고 힘들게 하는 이가 있습니

대편의 움직임과 우리편의 포지셔닝을 정

다. 이를 선연과 악연으로 이라고 하는데

확하게 파악하고 공을 지속적으로 수급

이 선연과 악연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해주고 빠른 판단력으로 골확보를 많이

예수님께서도 부처님께서도 또한 수많은

하는 선수를 최우수 선수로 뽑듯이 우리

성자들도 100%의 동조자와 선연만 있었

의 인생에서도 다른 10명의 선수들과 감

던 것이 아니라 큰일을 하는 사람들은 희

독과 코치 그리고 관객들 틈에서 나만의

한하게도 그만큼 강력할만한 반대세력을

최고의 경기를 만들어 내기 위해 뛰고 있

또한 몰고 다닙니다. 우리가100% 나에게

다고 생각이 됩니다.

만장일치로 늘 칭찬만 해주고 늘 동의하

관객의 응원의 함성과 때로는 ‘우~~!’ 하

는 사람들만 내 주위에 있는 게 성공이라

고 소리쳐대는 야유 속에서 꿋꿋하게 나

고 생각을 하고,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이

의 현재의 위치를 파악하고 자신의 실력

들기도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을 최대한 갖추도록 연습하면서 경기의

자연의 이치에는 음과 양, 어둠과 밝음,

흐림을 파악해 나가는 우리 인생의 월드

해와 달, 봄, 여름과 가을, 겨울, 남과 여

컵에 항상 MVP로 살아가시기를 기원합

등이 각기 다 나뉘어지듯이 이것이 무엇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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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기독교(인터넷▒복음방송▒제휴)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 필라지회(회장=고택 원목사)는 지난 22일 낙원장로교회(담임=최형관 목사)에서 2014년도 제19차 조국사랑 기도회를 가졌다. 최형관 목사는 이날 말씀 증거를 통해 "사랑과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사명이 있는 사람은 항상 행복한 사람이며 사명감에 충만하여 살아가는 사람은 행복한 삶을 누리며 살아가고 사명을 감 당하기 위해서는 고난을 당하면 하나님을 찾으 며 고난을 당하면 과거의 자아가 솟구치며 그 자 아를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매일매일 강할 때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라는 제목으로 주안에서 기쁨을 누리

는 나의 소관이 아니고 우리 주님의 소관

기 위해서 몇 가지 수용해야 할 일들이

이므로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기도하

있다고 하면서 1)관용을 가져야 한다고

며 3)기도와 간구로 구해야 한다고 했다.

했다. 관용은 마음을 넓게 품고 넓은 마

삶 속에 어려움이 닥쳐오면 그 어려움

음으로 상대를 포옹해야 하며 사도바울

을 피하지 말고 주님께 기도하며 주님께

같이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도 복음을 전

만 의지하는 삶을 이루어가야 하며 항상

하기 위해 매일 기도하며 각 교회에 복음

기도는 감사하며 구하고 회개하며 구하

서신을 보내는 것 같이 우리는 항상 마음

고 기뻐하며 구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의 문을 열고 항상 기뻐하며 상대편에게

특별히 이상섭 목사는 광암교회가 36년 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데 개척 후 3대 목사로 부임하여 금년으로 32년 동안 오 직 본문 말씀을 붙들고 말씀에 의지하여

앰블러장로교회(담임=조성수목사)는 지난22일 이상섭목사(한국 은평 광암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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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시무) 초청 말씀잔치를 가졌다. 이상섭 목사는 "주 안에서 누리는 기쁨"

용서와 화해를 잊지 않고 섬겨야 하며 2)염려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였다. 염려

기도하며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다짐하면 서 목양에만 전념하고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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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조선세법. 그동안 우리 검도는 주로 경기화 위주로

왼발을 약간 앞으로 내면서 칼을 위로 뽑아 우상으

수련하고 훈련하였으며, 근대 스포츠 중심의 체육으

로 올려 치고 즉시 오른발을 앞으로 내면서 좌하로

로 많은 발전을 하였으나 반면, 우리는 선조들로 부

내려친다. 다시 왼발을 앞으로 크게 내면서 칼을 감

터 내려온 옛 전통의 무예수련을 등한시하였습니다.

아 목을 찌른다. 왼발을 크게 내면서 칼을 당겨 중사

김수영 아카데미에서는 조선세법과 본국검법 강좌

평을 한다. 그 자세에서 납도(위에서)한다.

를 통하여 심신을 단련하고 기와 리듬과 호 홉을 통한 몸자세 및 동작을 정확히 하 여 바른 마음, 바른 자세, 바른 검법을 수 련함으로써 스스로 기쁨을 만끽할 수 있 는 전통무예인이 되시는데 도와드리겠습 니다. 우선 조선세법을 먼저 시작하겠습니다. 조선세법은 AD 1621년 중국의 명대 때 발간돼 무비지에 소개된 유일한 검법입니 다. 이 검법은 AD 1790년에 조선왕조에 서 어명으로 발간된 무예도보통지에도 예도라는 이름으로 전재되어 있습니다. 무비지를 편찬한 모원의는 이 검법을 조 선에서 찾았다고 기술하고 있으나. 어느 책을 참고 하였는지는 밝히지 않았는데 전후 사정으로 볼 때 조선왕조 이전에 발 간된 한국의 병법서, 예를 들면 김해병서 등을 참고한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대한검도회 발췌3.인(사람) 은망, 전시, 요격, 봉두세 3) 요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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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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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크루즈가 현대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 으면서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그룹에게 인기 있는 크루즈부터 가족과 함께 가기에 인기 있는 크루즈까지 모임 의 성격과 모임의 특성에 따라 선호하는 크루즈가 다양한데요 오늘은 가족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루즈 라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많은 크루즈 라인에서는 온 가족이 함 께 즐길 수 있는 크루즈 가족 프로그램을 승객들에 선보이고 있는데요 어떤 크루 즈는 영유아 프로그램이 잘되 있는가 하 면 어떤 크루즈는 청소년들에 대한 프로 그램이 더 잘 돼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아이들의 연령에 따라 크루즈의 프 로그램과 시설 등을 자세히 알아본 다음 에 크루즈를 선택 할 수 있는데요 주로 많이 선호하는 여행 지로는 알라스카, 캐리비안으로 분류되

뷔페 음식까지 세심하게 준비되어 있는

고 있습니다.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니다.

(Flow Riders)집 라인이 있습니다.

대형 선사답게 배 안도 상상을 초월하

프로그램 또한 연령별로 선택 할 수 가

지난 몇 년간 많은 크루즈 라인에서는

자 그럼 여러분 여기에서 미국 크루즈 크

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데

있는데요 수준 높은 프로그램 외에도 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리틱에 소개된 가족이 즐기기에 인기 있

요 암벽타기와 아이스 스케이트장, 미니

페이스 면에서도 최고로 손꼽히고 있습

과 엔터테인먼트에 많은 시간과 투자를

는 크루즈 라인을 알아 보겠습니다

골프 코스,롤러 브레이딩은 다양한 연령

니다.

층에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끼지 않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아시스는 28,700스퀘어 피트의 스페

오아시스 크루즈는 연령별로 즐길 수 있

이스에, 어린이 스플라쉬 풀과, 아트 클라

로얄캐리비안의 얼루아 크루즈와 오아

는 놀이기구부터 수영장, 과학교실, 영유

스, 비디오와 컴퓨터 스테이션, 극장과 과

께 즐길 수 있고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시스, 프리덤 오브 더 씨, 리벌티 오브 더

아 놀이방이 항상 청결하고 최 고급의 인

학 교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넓힘으로써 모든 연령층에 큰 사랑을 받

씨, 인디펜던트 오브 더 씨가 있는데요 로

테리어로 많은 부모님들에게 큰 사랑을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가족 크루즈 입니다.

고 있는데요 특히 어린아이들이 즐겁고

얄캐리비안에서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받고있습니다.

자유롭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부터

있는 최고의 선상 프로그램과 엔터테인

얼루아 크루즈는 4개의 판타스틱 수

청소년들의 입맛에 맡는 다양한 종류의

먼트로 많은 가족들에게 사랑받고 있습

영장과 10개의 핫 탑 2개의 플로라이더

바쁘게 일하시는 부모님들과 바쁜 학교 수업으로 인해 지친 청소년들이 모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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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캐리비안

◈카니발 크루즈

카니발 크루즈 라인에는 카니발 드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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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카니발 매직도 온 가족이 즐기기에 선호도가 높은 크루즈인데요 키즈 클럽에서는 2살 난 어린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연령 별로 그룹을 나누 어 카니발 캠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령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영유아반은 노래 부르기, 아트와 크라프 트, 그림 그리기 콘테스트가 있고요 아동반은 티셔츠에 페인트 칠하기, 디즈니 트 리비아 게임, 보물 찾기, 장기자랑 등이 있습니다.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공간으로는 수영장 파티, Shore Excursion과 게임 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 스테이션, 마이크로 소프트 엑스 등 여려 연령층이 다 함 께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대극장에서는 각종 연극이나 영화 를 상영하고 있으며 매직이나 갖가지 공연을 볼 수 있는 바(Bar) 댄스 플로어, 게 임 룸, 카지노, 수영장 등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특히 카니발사는 "짧은 일정의 저렴한 크루즈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The Fun Ship"을 모토로 라스베가스 스타일의 데코레이션과 엔터테인먼트 알려져 있습 니다. ◈노르웨이 진

노르웨이진 크루즈선사의 노르웨이진 에픽,프리스타일과 캐주얼스타일의 여행

을 원하시는 승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크루즈인데요 꼭 정장이나 파티 복을 입지 않아도 되고 자유롭게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선사 프로그램과 정찬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또한 연령별로 준비되어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요 그림 그리기 콘테스트, 아트와 크라프트, 가라오케, 비디오 게임 방, 아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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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춤추고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습 니다.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는 3개의 수영장과 워터슬 라이드 그리고 워터파크가 있는데요 지중해의 배들 중에 가장 프로그램이 뛰어난 크루즈로 에픽이 손꼽히고 있습니다. 공연과 수상 스포츠, 각종 게임을 비롯한 덱파티, 퍼레이드 등 이들 배에서는 쉴새 없이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지고 있으며 크루즈 선 중 공연 수준이 가장 높은 선사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으며 에픽호는 크루즈 선 중 가장 화려한 워터 슬라이드를 가 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볼링장, 컴퓨터룸, 도서관, 실내 자쿠지, 카지노, 오락 실, 헬스장, 소극장, 대극장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선호도 가 높은 크루즈입니다. ◈디즈니 크루즈

디즈니 크루즈 라인의 디즈니 드림 어린 아이들부터 프리 틴에

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엔터테인먼트로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기 있는 크루즈입니다. 연령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모든 연령이 다 함께 즐 길 수 있는 오락과 게임, 키즈 클럽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Oceaneer's클럽과 Oceaneer's 랩은 3세에서 12세가 공동으로 사용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연령에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Oceaneer's 클럽은 디즈니의 다양한 테마로 아이들에게 즐거 움을 주고 있는데요 Andy's Room 그리고 Laugh Floor가 있고 요 Oceaneer's 랩에는 에니메이토 스튜디오 와 매직 플레이 플 로워는 아이들과 함께 게임하고 뛰놀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 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디즈니만의 쇼와 인테리어, 워터 슬라이드, 가라오케, 미키 마우스 수영장, 도널드 덕 수영장, 파일럿 캐리비안 덱 파티, 불꽃놀이는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 있는 선상 프 로그램 입니다. ◈프린세스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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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프린세스 크루즈 선사에서는 루비 프린

은 사랑을 받고 있고요 8-12세가 즐길

라오케 등 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세스, 크라운 프린세스, 에메랄드 프린세

수 있는 Shockwaves는 보물찾기, 해저

900개의 캐빈은 발코니를 갖추어 바다

스 크루즈가 가족들에게 크게 인기 있는

과학 프로그램 등 연령에 따른 다양한 프

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경을 감상할 수

데요 부모님과 아이들이 모두 즐길 수 있

로그램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있고요 또한 Lotus Spa 에서는 마사지를

또한 프린세스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

즐길 수 있고, 저녁에는 별빛 아래에서 영

는 Adventures Ashore Tour Program

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에메랄드 프린

프로그램으로는 3-7세가 즐길 수 있는

과 함께 Shore Excursion 가족들에게

세스와 크라운 프린세스의 자매급인, 루

프린세스 팰리칸은 아트와 크라프트, 티

offers하고 있는데요13-17세들이 즐길

비 프린세스를 이용하시면 프린세스 선

셔츠 페인팅, 갖가지 게임 등을 통하여 많

수 있는 댄스 파티, 쉽 볼드 올림픽 과 가

사를 다시 이용하고 싶게 할 만큼 고급스

는 고급스러운 프로그램과 공간으로 유 명 합니다.

러운시설과 프로그램 은 많은 가족들에 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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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세상사는 이야기 박진희 /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본격적인 여름에 시작이 굉장합니다. 100도에 가깝

얼데이) 아침, 점심 네끼를 준비하기위해 메뉴를 정하

게 넘나들어 어찌나 더운지 가게 안으로 들어오는 손

고 준비하고,,,우린 또 먹는 거에 목숨들 거니까 점심

님마다 한마디씩 합니다.

은 가다가 휴게소에서 컵라면을 먹고, 케빈에 도착해

이 긴 여름을 어찌해야 하냐며 이제 시작인데,,,더운 곳에서 일하시는 여러분 힘내세요. 많은 목장식구들을 대동하고 다녀 온 캠프는 두고두 고 이야깃거리가 되어 추억이 되었습니다. 특이하게 이번 목장식구들은 아이들이 많고 한명 빼 고 나머지 13명이 남자아이들입니다. 제가 남자 복이 많나 봐요. 그렇지 않구서야 좋아하 는 딸내미들은 없구 모두 남자투성이라니,,, 한달에 한번 모이는 그날은 그 보이들 덕분에 왁자지 껄 떠들썩합니다. 제가 남자 아이들만 키워서 그런지 그러려니 하고 편 합니다. 물론 모든 것을 예비하시는 하나님이 보내주셨으려 니 하지요. 그 많은 사람들 식사! 주일점심, 저녁 월요일(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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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는 어두워지기 전에 불을 지펴 숯불로 구운 L.A 갈

준비 끝! 잘 먹고, 잘 놀고 그렇게 1박2일 목장캠프는 아무 사고없이 잘 해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뒤에 조금씩 나타나는 제 몸입니 다.

비를 먹고, 캠프파이어를 하며, 찬양도 부르고 각자

운동부족이라며 제 몸이 반란을 시작합니다.

하나님을 만난 간증도 듣고,,,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

손목도 아프고, 무릎도 아프고, 여기저기 담이 걸리

답니다.

고, 매일 피곤하고 그러니 생활이 신나지 않습니다.

다음날은 남편이 자랑하는 우동을 끊여먹고, 시간

매일 몸이 찌뿌둥,,,허리를 꼿꼿이 세우기가 힘들고,

맞추어 리프팅하는 계곡에 도착, 처음 하시는 분들이

앉아 있다가 일어나기가 힘들고 나이 먹었다고 제 몸

많아 처음엔 두려워하였지만 내려오는 순간순간 뒤돌

이 시위하는 건가요. 살살하라고

아 보면 모두 소리를 지르며 즐거워하는 모습들이었 습니다. 긴장과 쾌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라 그런지 모두 배가 고프다고 아우성입니다. 힘껏 노를 저으며 세 시간 남짓 애를 당연히 배가 고 프겠지요. 메뉴는 라면을 넣은 부대찌개,,,모두들 아이들 씻기 고 샤워하는 동안

그래도 어쩌겠어요. 대접하기 좋아하는 남편과 저는 어제도 자장면을 잔뜩 만들어 함께 먹으며 진솔한 삶 을 이야기하며 보내는 이 시간이 좋으니, 반란을 일으 키는 제 몸을 달래며 써먹어야 할 텐데 어쩌죠? 운동해야 하는 마음을 먹고, 시간을 내야 하는데 그 시간내기가 어찌나 어려운지 걱정 중의 걱정입니다. 해결방법 아시면 알려주세요. 박진희 jinheja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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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SAY

독자의 글 Ka y Kim 듯이 70년대 이민 오신 분들은 충분히 광 야생활 하셨다. 광야생활은 전능자의 손길이 없이는 살 수 없는 곳이라 했다. 만약 내가 미국 이민을 안 왔으면 하나 님께서 나에게 보내는 SOS를 과연 받았 을까? 그 많은 시간 속에 아슬아슬한 순간순 간 모두모두 섭리의 극치라 생각하게 한 다. 먼 이국땅에 남편 따라 와서 무에서 유 를 창조하듯 아이들이 태어나고 자라서 이제는 떠나보내는 시간들이 됐다.

사람마다 체질(?) 따라 은혜 받는 때가 다른 것 같다. 순하고 착한 사람은 금방 순종하므로 은혜도 빠르다. 센 사람들은 막판 끝까지 자신의 힘으 로 용쓰다 결국 항복하고 은혜의 뜻을 아 는 사람도 있다. 또 아집과 고집으로 모든 짐은 혼자서 등짐지고 가는 사람도 있다.

밤 혼자 걸어가도 무섭지 않다. 또 기도의 능력도 믿지 못했다. 기도 안 해도 인간으로서 도덕을 지키고 성실히 착하게 남도 도우면서 정직하게 사는 사 람이 더 매력이 있었다. 그런데 내가 기도의 능력을 안 것은 론 다 번이 지은 “시크릿”이라는 책이었다. 2008년도에 서울에 사는 여동생이 열심 히 날라다 준 책 중의 하나다. 아마존, 뉴욕 타임지 베스트셀러 1위였 다. 시크릿을 읽고 2009년 12월부터 지금까 지 성경을 계속 정독하고 있다. 2004년 6월15일에 가게를 인수했다.

밀집지역(시내) 경제는 블락마다 다르다. 비어 있는 건물이 많은 블락은 장사하기 힘들다. 내 가게만 달랑 남아 있으니 손님들이 나에게 “마지막 병사”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다. 나는 이 가게에서 10년 동안 인생의 쓴 맛을 단맛으로 바꾸는 인생 최대의 기회 였다. 이 모두 내가 원하지 않았지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섭리라 믿는다. 힘들고 원망스런 이때에 성경이 없었으 면, 말씀을 읽지 않았으면 지금 나는 세 상을 원망하고 한 줌의 재가 되었으리라...

이민 와서 첫 직장이 세탁소 테일러, 타

등짐 속에는 욕심의 찌꺼기 마음의 앙

이틀은 거창하지만 재봉틀 앞에서 금방

금들을 따지면서 속상해 하고 계산하면

인수 후 건물이 헐린다는 사실을 알고

그러나 성경 속에는 힘이 있고 능력이

몇 가지 배우고 배워서 얻은 직장이다.

서 아까워하는 감정들이 등을 휘게 한다.

잠깐 아옹다옹 했는데 10년 만에 현실로

있고 위로와 인내할 수 있는 희망을 갖

되었다.

게 한다.

우리 조상님들의 다재다능한 유산 덕분

은혜의 눈이 떠지는 사람에게는 오로지 감사만 할 수 있으므로 보이지 않는 하나

인수 후 양 옆 가게들이 전부 나갔다.

살면서 원하지 않는 일이 생길 때마다

님께 반응하는 영성의 능력이 우리의 등

장사도 내리막길이었고 리스도 없으니

힘들고 어렵고 낙심도 하고 신세타령도

짐을 새털같이 가볍게 만드는 날개가 숨

매매도 안되니 오래 한 업주들은 종업원

하고 후회도 하면서 우리 모두 인내하며

어 있다.

주급 충당이 어려우니 문을 닫았다.

에 금방 할 수 있었다.

잘 살아 왔다.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하여 광야생활 40년은 교육과 훈련하는 실습 현장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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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알고 있는 (잡신) 신들을 믿지 않았다. 귀신도 없다고 생각했다. 미국 공동묘지는 동네에 있다. 비 오는

나는 선택의 여지가 없고 리스도 남아 있고 드랍샵은 혼자서 바쁘게 감당할 수 있으므로 버틸 수 있었다.

때문에 가난하게 사는 법을 알았고, 가 난하게 살므로 건강해지고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노하우가 생겼다. 비론 빈손으로 세탁소에서 퇴장하지만 앞으로 남은 날수에 나의 빈손의 축제가, 채워지는 축제가 기대된다. 케이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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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 IN MENT

고이 간직해두었던 하늘색 우의를 꺼낼 때가 왔다 . 소싯적 키보드 자판에 수없이 ‘행 ( g o d의 한글 자판 )’을 쳐봤던 당신이라면 , 없는 용돈을 쪼개 잡지를 모으고 방문 뒤에 몰래 걸어둔 브로마이드 사진을 보며 소박하게 웃음 짓던 당신이라면 , 빅뱅의 ‘거짓말’ 앞에 g o d의 ‘거짓말’이 있었

다고 당당하게 외쳤던 당신이라면 , 밤새 레코드숍 앞에 줄을 서던 열정으

로 콘서트 표 예매 ‘광클’에 동참했던 당신이라면 이 기사와 함께 타임 머신을 타도 좋다 .

A l bu m▒ H istor y

In t ro 연습생 시절

을 끓여 먹고 숙소 주변의 밭에서 옥수수

가리기 위한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강렬

를 서리해 먹었으며, 새우과자를 물에 불

한 인상을 남겼다.

Tag 새우과자 죽, 김선아

려 새우죽으로 만들어 먹었다”라고 회상

god는 신비주의를 고집했던 다른 아이

했다. 우여곡절 끝에 데뷔를 앞두고 녹음

돌 그룹과 달리 친근한 모습으로 대중에

하러 갔던 날, 장마로 인해 녹음실이 물바

게 어필했다. 꾸밈없는 솔직함이 이들의

다가 돼 눈물을 머금고 돌아왔다는 이야

가장 큰 매력이었는데 이런 ‘생활 밀착형’

기도 유명한 일화다.

1999년 겨울. 2집 「챕터 투」로 컴백하

은 판매량인 1백84만 장을 기록했다. 타

며 god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의 시초가

이틀 곡 ‘거짓말’에서 묵직한 박준형의 랩

Chapter▒1

된 MBC-TV의 ‘목표달성! 토요일-god의

에 대비되는 전지현의 ‘싫어’ 외침은 신선

육아일기(이하 육아일기)’를 촬영했다. 11

한 충격이었고, 가요 순위 프로그램 공개

Tag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

개월 된 남자아이인 재민이를 키우는 이

방송 현장에서 들려오는 팬들의 “지오디

어머님께 어 !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은 ‘국민 그룹’이란

이어 손호영과 윤계상이 합류했다. 알려

때는 바야흐로 1998년. 혜성처럼 등장

타이틀을 얻게 됐다. 리더 박준형은 듬직

진 바와 같이 애초 원년 멤버는 이들 4명

했다는 표현은 이들에게 어울리지 않는

한 왕아빠로, 손호영은 미소 천사 왕엄마

외에 배우 김선아를 비롯해 1명이 더 있

다. 화려한 신고식도 없었다. 오히려 당시

로, 그렁그렁한 눈망울의 재민이와 함께

었다. 이들은 ‘god six’라는 이름으로 데

정우성의 닮은꼴로 주목받았던 신인 배

전 국민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데니 안은

뷔를 앞두고 있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

우 장혁이 출연한 ‘어머님께’ 뮤직 비디

애교쟁이 삼촌으로, 윤계상은 개구쟁이

로 두 멤버가 팀에서 빠지게 됐고, 당시

오 한 편이 god의 이름을 대중에게 알리

삼촌으로, 김태우는 늘 재민이를 울리는

앨범 제작 프로듀서였던 박진영이 김태우

는 첫 신호탄이었다. 여세를 몰아 ‘관찰’

악동 삼촌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뿜어내

를 영입해 5인 체제로 god를 구성했다. 그

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갔지만 타이틀

며 팬 층을 두텁게 했다. ‘사랑해 그리고

러나 IMF로 인해 앨범 제작이 무기한 연

곡의 명성을 잇진 못했다. SBS-TV ‘한밤

기억해’에 이어 인기몰이를 한 ‘애수’도 재

기됐고 멤버들은 인적 드문 일산의 숙소

의 TV연예’에 출연한 god. 바짝 얼어붙

민이가 직접 고른 노래였다. 노래에 맞춰

에서 대기하게 됐다. 훗날 멤버들은 이 기

은 채 인터뷰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오래

리듬을 타는 모습에 멤버들이 만장일치

간 동안 “3백65일 중 3백50일 동안 라면

도록 회자됐다. 특히 막내였던 김태우는

로 후속곡으로 결정한 것. 현재 재민군은

얼굴 절반을 덮는 안경과 통통한 볼 살을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다.

봤다. 그 후 그의 사촌 동생인 데니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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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god의 전성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집 앨범은 정규 앨범 중 가장 많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먼저 합류한 사 리스트를 하던 누나의 권유로 오디션을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Tag 저리 가, 싫어 !

Tag 재민이, 자주색 롱코트

이미지는 연습생 시절부터 비롯됐다고 람은 박준형. 미국에서 공부하다 스타일

Chapter▒2

거짓말

Chapte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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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 IN MENT god▒ in▒the▒Newspaper▒ 박준형▒퇴출▒기자회견

2001년 9월. 맏형 박준형이 소속사인 싸이더스로부터

퇴출 조치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싸이더스 측은 박 준형이 배우 H씨와 교제하면서 연습 스케줄 등을 지키 지 않는 바람에 소속사 및 멤버들 간의 불만을 야기했 다고 이유를 밝혔고, 멤버들은 “다섯이 아닌 god는 더 이상 god가 아니다”라며 이를 반박했다. 박준형 역시 단 독 기자회견을 갖고 “내게 죄가 있다면 그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었던 것 뿐이다”라며 “난 서른두 살이다. 나도 이제 내 말을 하고 싶다”라고 뜻을 전했다. 결국 이 사건은 멤버들의 응원과 팬들의 성원에 힘을 얻어 해프 닝으로 일단락됐다. god▒ in▒the▒Newspaper▒

짱!” 외침은 날이 갈수록 커졌다. 후속곡 ‘촛불 하나’는

윤계상▒탈퇴▒이유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무대 장기자랑의 단골 메

탈퇴 후 8년 만인 지난 2012년. 윤계상은 올리브TV ‘윤

뉴였고, ‘하늘색 풍선’, ‘니가 필요해’ 등도 큰 인기를 끌

계상의 원 테이블’을 통해 그간의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

었다. 이 앨범으로 god는 KBS ‘가요대상’ 대상을 수상

다. 그는 이 방송에서 god 멤버들을 게스트로 초대해 “

했다.

사실 난 연예인을 관두려고 했었다. 우연한 계기로 연기 형태로 발매됐다. 기존의 god표 음악과 힙합, 소울 등 실

를 하게 됐고 그게 무척 좋았다”라며 “그러다 보니 소문

험적인 음악을 함께 담으며 멤버 개개인의 음악적 색깔

이 현실이 됐고, 내가 그걸 반박하면 우리의 좋은 추억

을 잘 드러냈다. 6집 앨범을 위해 김태우, 손호영은 미국

이 깨져버리게 됐다. 또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내가 입

Tag 방송 3사 트리플 크라운

의 유명 아티스트 블랙 스트리트, 조데시의 보컬 트레이

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2001년. god의 4집은 맏형 ‘박준형 퇴출 사건’ 이후 첫

너인 닉 쿠퍼에게 3개월간 트레이닝을 받았으며, 박준형

앨범으로 더욱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전 앨범에 이어

은 미국 언더그라운드 힙합 뮤지션들과 3개월간 함께 생

발매 5일 만에 1백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밀리언셀러

활하며 자신만의 음악색을 찾았다. 하지만 윤계상은 연

를 기록했지만 타이틀 곡 ‘길’이 미국 힙합 가수 어셔의

기 활동과 군 입대 문제로 앨범 작업에서 빠졌으며, 1년

‘U Got It Bad’와 흡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표절

5개월 만의 공식 석상이었던 기자회견장에도 불참해 불

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에 출연했지만 흥행 실패로 이렇

시비에 휘말리기도 했다. 발라드, 댄스 등 장르를 구분

화설이 공론화됐다.

다 할 이슈를 남기진 못했다. LA에서 사업가로 활동하

Chapter▒4

짓지 않고 다양한 음색을 보여준 god의 강점은 서정적

력을 과시했다. god는 이 해에 KBS, MBC, SBS 방송 3 사와 케이블 채널의 대상을 모두 휩쓸었다.

편지

Chapter▒5

Tag 1백 회 콘서트

2002년. 이 무렵 god는 주 활동 영역을 방송에서 무대

로 옮겼다. 가수들의 방송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가수로

하늘 속으로

Chapter▒7

속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한국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데니 안 -솔로 앨범 발표, 라디오 DJ, 연극 및 드라마 출

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최근 QTV

JYP 엔터테인먼트와 윤계상과 데니 안은 싸이더스 HQ

갓알지’를 결성해 근황을 알렸다.

와 전속 계약을 함에 따라 7집 앨범은 ‘한 지붕 두 앨범’

윤계상 -팀을 떠난 뒤 영화 ‘발레교습소’, 드라마 ‘형수님

2005년. god의 다섯 멤버 중 김태우, 손호영, 박준형은

의 형태로 제작됐다. 타이틀 곡 ‘하늘 속으로’를 끝으로

‘20세기 미소년’에서 아이돌 1세대 멤버들과 함께 ‘핫젝

은 열아홉’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길을 걸었다. 이후

멤버들은 각자 배우, 솔로 가수 등으로 활동을 이어나

꾸준한 활동을 통해 나름의 필모그래피를 쌓았으며, 최

갔다. 이후 박준형은 미국으로 떠났고 김태우는 군 입

근 종영한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에서는 주인공 정세로

대를 했다.

역을 맡아 비교적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였다. 내년 개봉 예정 영화인 ‘소수의견’ 촬영도 마쳤다.

운데 가요계가 다시 제자리를 찾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개월간의 콘서트에서 god는 전체 관객 20만 명을 모았

2005년 이후 가장 소식이 뜸했던 멤버다. 2009년 영

Tag 잠정 해체

서의 생명력이 짧아지고 음반 판매량 역시 줄어드는 가 준비한 대장정, 1백 회 콘서트가 바로 그 무대였다. 약 9

박준형

다 최근 김태우 소속사인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측과 전

인 가사와 자극적이지 않은 멜로디다. 기존 랩을 담당했 던 윤계상은 이 앨범에서 4곡의 보컬로 참여하며 가창

T i me▒a fter▒T i me▒Fro m▒2005▒to▒2014

미운 오리새끼

Chapter▒8

손호영 -전 연인을 안타깝게 잃은 후 최근까지 휴식을

취하다 올리브 TV의 ‘셰어하우스’로 컴백했다. 그는 자

Tag 완전체, 컴백 콘서트

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이브로 노래하고 춤을 춘 이들의 내공은 5집 「챕터 파

무대에 서기를 소망했다. 그리고 그 염원은 마침내 현실

멤버들끼리도 얘기하면서 어쩜 우린 하나도 안 변했냐

이브」로 증명됐는데, 당시 가요계 관계자들은 “god가

이 됐다. 지난 5월, 「미운 오리새끼」로 컴백한 것이다.

며 웃기도 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돌의 한계를 넘어섰다”라고 평했다.

god의 앨범은 음원 공개 1시간 만에 국내 음원 차트 1위

김태우 -멤버들 중 유일하게 꾸준히 가수로서 한 우물

다. AR나 MR가 아닌, 현장 세션맨들의 반주에 맞춰 라

몇 차례 재결합설이 기사화되면서 팬들도 멤버들이 한

를 휩쓸었으며, 멤버들은 이 곡의 수익금을 세월호 참사

느낌이 살짝 났다.

을 파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과 OST 등을 통해 특유의

Chapter▒ 6

성금으로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오는 7월

입담과 시원한 가창력을 뽐냈으며 최근에는 프로듀서로

12일, 13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후배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1년에는 대학 연구원

Tag 윤계상 탈퇴, 멤버 불화설

열리는 god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 ‘god 15th Anni-

으로 재직 중인 미모의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듬

versary Reunion Concert’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엔 아빠가 됐다.

보통날

2004년. 6집 앨범은 영화와 음반을 결합시킨 독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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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 IN MENT

연예계 대표 ‘엄친아’, 친근하고 반듯한

평소 그의 밝고 활달한 이미지와 정반

이미지로 ‘국민 남동생’이라 불렸던 이승

대의 캐릭터를 만난 이승기는 기다렸다

기가 두 눈 가득 독기를 품었다. SBS-TV

는 듯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치고 있다. ‘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신입 형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을 연출했던

사 은대구로 변신한 그는 이제껏 보지 못

유인식 감독은 “영리한 머리와 뜨거운 가

했던 시크하고 날카로운 모습으로 바뀌

슴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라며 “이승기의

었다.

에지 있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캐릭터에

귀띔하기도 했다. 한 번 본 것은 잊지 않

서 굉장한 힘이 느껴졌어요. 그동안 제가

는다는 포토그래픽메모리를 가지고 있

복잡다단한 은대구의 감정을 자유자재로

가수 거미(33·박지연)가 "기회가

는 똑똑한 캐릭터. 한 치의 오차도 용납

오가는 중. 시종일관 반항기 넘치는 모습

되면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며 숨

진 인물이었죠. 연기를 시작한 후 이번 작

하지 않는 치밀한 성격의 소유자, 과거 어

을 보이다가도 한순간 웃음을 터뜨리게

겨온 속내를 털어놨다.

품이 여섯 번째 드라마인데, 지금쯤 그전

머니의 죽음으로 인한 복수심과 아픔을

만드니 이 정도면 ‘내공’이라 부르기에 모

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

가진 이 복잡한 인물을 연기하는 데 어려

자람이 없다.

소화했던 캐릭터와는 다른 분위기를 가

음에 선택하게 됐습니다.”

움은 없었을까?

거미는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 히며 "아직 대표님에게 직접 말씀

“최근 ‘꽃보다 누나’를 함께했던 윤여정

은 못 드려봤다"며 "워낙 실력 있 는 연기자가 많은 회사다 보니 도

‘강력 3팀 신입 형사, IQ 150의 포토그

“에너지 소모가 큰 캐릭터예요. 일단 제

선생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지금까

래픽메모리를 지닌 수재, 지방대 졸업 후

가 지금까지 했던 드라마들과 비교했을

지 제가 해온 노력이 참 미비했다는 걸

전에 대한 부담이 생기는 것도 사

사법고시 1차까지 합격했으나 어느 날 갑

때 대사의 양이 매우 적어요. 말이 없을

느꼈어요. 연기에 임하는 자세, 연기에 대

실"이라고 말했다.

때는 아주 없고, 많을 때는 정말 숨 쉴

한 열정을 다시금 깨우게 됐죠. 이번 작

2003년 1집 '라이크 뎀(Like

한 화려한 프로필의 은대구는 언뜻 ‘엄친

틈도 없이 쏟아내죠. 이런 복잡한 감정들

품에선 끝까지 집중력하려고 노력하고 있

Them)'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거

아’ 이승기의 이미지와 다를 것 없는 엘리

을 눈빛이나 표정으로 표현해야 하는데

어요.”

미는 그간 실력파 보컬로서 연예

트 형사지만, 11년 전 엄마에게 목격자 증

그게 참 어려워요. 차라리 대사가 많다면

기대할 건 초심으로 돌아간 8년 차 연기

계 입지를 탄탄히 다져왔지만, 연

쉬울 것 같은데, 대사의 빈 공간을 어떻

자 이승기의 새로운 모습뿐만이 아니다.

기를 향한 꿈을 공개적으로 밝힌

배 형사 서판석(차승원 분)에 대한 원한

게 채워야 할까 고민이 많아요. 그 어느

차승원을 비롯해 함께 출연하고 있는 모

적은 없다. 이날 인터뷰에 동석했

과 분노가 깊은 캐릭터다.

때보다 열심히 대본을 보며 공부하고 있

델 출신 연기자들로부터 자극받은 그가

던 소속사 관계자도 거미에게 이

어요.”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쳐 식스팩까지 완비

사실을 처음 접한 듯 놀란 기색을

했으니 시크한 상남자로서의 비주얼도 놓

보였다.

자기 고시를 접고 강남서 형사과에 지원

언을 제안해 결국 죽음으로 몰아넣은 선

어린 시절 트라우마로 생긴 상처로 평소 엔 과묵하나 입을 열면 독설과 막말을 퍼 붓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

고민의 결과물은 일단 성공적으로 보인 다. 까칠함 속에 웃음을 유발하는 연기로

치지 말자.

거미는 "연기는 노래하면서부터 생각했던 것"이라며 "연기든 노래 든 그 순간엔 진심을 담아야하는 것은 똑같은 것 같다. 외모에 콤플 렉스가 많아서 그동안 얘기를 못 하고 있던 것이다. 그래서 조심스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 배우로서도

러운 것도 있다"고 털어놨다.

계속해서 좋은 활동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

특히 거미는 영화 '연애 그 참을

다. 한편 스타뉴스 취재 결과, 두 사람은 6개월째 열애 중이

수 없는 가벼움'에서 고 장진영의

다. 1세대 걸그룹 핑클 멤버로 데뷔한 성유리는 지난 2002년

연기를 인상 깊게 봤다고 전하며 "

부터 SBS '천년지애', KBS 2TV '쾌도 홍길동', MBC '신들의

밝은 역할보다는 자기감정을 솔직

만찬', 영화 '차형사'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연기자

하게 털어놓는 연기를 해보고 싶

로서 활동했다. 이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이어 지난

다"고 전했다.

2011년 한혜진의 후임으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의 안방마님으로 투입돼 진행자로도 활동 중이다.

거미는 "엊그제 중국 스케줄을 다녀오면서 회사 부장님한테 처음

안성현은 지난 2005년 KPGA에 입성한 이후 프로 골퍼로

얘기했다"며 "처음엔 웃으시더니

활동했으며 지난 2011년부터 케이블채널 SBS 골프 아카데

대표님에게 말해보라고 하더라. 꿈

성유리는 17일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6개월 전부터 안

미의 헤드프로를 맡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는 골프 국가

만 꾸고 있던 거라 아직 구체적인

성현과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라며 "안성현은 지난해 말부

대표 상비군 코치도 역임하고 있다. 족집게 레슨 실력과 수

계획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소

터 지인들과 모임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됐고 현재까지 좋은

려한 외모로 골프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망으로 끝날 수도 있다"고 웃었다.

배우 성유리(33)가 동갑내기 프로골퍼 안성현(33)과의 열 애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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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임성언(30)은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지난 2003년

친척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경영 공부도 하고 바리스타 준비도 했어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자유선언 토요대작전-산

모든 음료는 마스터 했죠.(웃음) 알아봐주시는 손님도 있었고, 낯이 익

장미팅 장미의 전쟁'(이하 '산장미팅')으로 이름과

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었어요. 'TV에 나왔던 분은 맞죠?'라고 물어보는

얼굴을 알렸다. 벌써 데뷔한 지 10년이 넘었지 만 아직 임성언에게 '산장미팅'의 이미지는 분 17일 오후 스타뉴스와 만난 임성언은 세월

"제가 방송에 나오지 않으니 사람들은 '뭐하고 지내?' '방송 안 해?'라고

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데뷔 당시

묻곤 했어요. 사실 연기를 하고 싶지 않아서 안 한 건 아니었거든요. 뜻

의 모습을 갖고 있었다. 상냥하고 발랄하면

하지 않게 기회가 없었고, 그래서 공백 기간이 생긴 건데 그런 부분을

서도, 예전보다 많이 진중해진 모습의 임성언

너무 쉽게 묻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기도 했어요. 그래서 외부에 나가

에게서 그간의 공백기가 느껴졌다. 임성언은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를 맺는 것을 피하곤 했죠."

지난 2012년 SBS 드라마 '부탁해요 캡

임성언은 지난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그 시절 톱10'에 출연해

틴' 이후 약 2년간 브라운관에서 보이

당일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하루 종일 자리를 차지했다. 대중들은 임성언의 소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임성언은 기분이 좋으면서도

지 않았다. "쉬는 동안 연기 공부도 하고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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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기 기간 동안 힘든 점이 있었냐고 물으니, 임성언은 사람들의 아무 렇지 않은 '질문'이었다고 대답했다.

명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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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도 있었고. 데이트 신청도 몇 번 받아봤고요.(웃음)"

한편으로는 부담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연도 했어요. 대학로 공연을

"'그 시절 톱10' 이후 뜨거운 관심이 정말 감사했어요. 부담감도 있었

하는 동안 직접 관객들과

죠. 그런데 그 부담은 용기로 느껴지기도 했어요. 그 부담을 기다리고

만나 호흡하는 시간을

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죠. 부담에서 힘이 느껴졌거든요. '이

가졌죠. 공부하면서

제 정말 시작하는구나. 열심히 해보자' 하며 스스로를 다지는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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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어요."

이 있는 재니의 모습은 공백기의 저의 모습

현재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배우들 중 의외로 '산장미팅'

과 비슷한 것 같아요. 첫 대본 리딩 때 분

출신의 배우가 많다. '그 시절 톱10'으로 임성언이 관심을

위기가 너무 좋아서 끝난 게 아쉬울 정도

받았던 당시, 함께 출연했던 이윤지, 강정화, 최하나, 김빈

였어요. 정말 많이 기대하고 있고, 많은 관

우 등의 배우도 함께 화제로 떠올랐다. 임성언은 솔직한 심

심 가져준 만큼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

정으로 잘 된 배우들에 대해 부러움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도 해요."

"사실 TV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 부러운 마음이 있었어요.

어느 덧 서른. 배우로서 다시 발을 내

'나도 저 자리에 있어야 하는데'라는 생각도 들었죠. 그런데

디딜 각오를 전한 임성언에게 결혼

어릴 때라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마음도 급했어

에 대한 계획은 없냐고 물으니 "

요. 저도 얼른 그 배우들을 따라가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

좋은 사람이 있으면 빨리 하고

죠. 지금은 오히려 주위를 돌아보고 주변을 챙길 수 있는

싶다"라고 대답했다.

여유가 생겼어요. 그래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또래 친구들이 벌써 엄마가 됐

'산장미팅' 이미지는 과연 임성언에게 낙인일까, 오히려 도

어요. 친구의 아이에게 '이모'라는

움일까. 임성언은 '산장미팅'이 없었으면 지금의 자신은 없

소리를 들으면 짠해지곤 해요. 일반

었을 거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인 남자친구와 헤어진 지는 1년 반 정

"'산장미팅'이 아니었으면 제 이름을 어떻게 알렸을까 싶어 요. 정말 고마운 프로그램이에요. 그런데 아쉽게도 연락하 는 멤버들은 없어요. 당시 저는 휴대폰이 없어서 멤버들과 연락할 기회가 없었어요. 아쉽죠."

도가 됐어요. 좋은 사람 있으면 당장이라 도 결혼을 하고 싶어요." 다시 날개를 달고 날 준비를 마쳤다. 임성 언에게 쏟아진 관심이 '청담동 스캔들'까지

임성언은 오는 7월 방송되는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

이어져 그간의 공백기가 임성언의 말대로

캔들'(극본 김지은 연출 정효)에서 청담동 둘째 며느리 재

용기를 주기 위한 시간이었으면 하는 바람

니 역을 맡는다. 오랜만에 얼굴을 비치는 복귀작이라 임성

이다. 임성연 역시 "대중들의 관심에 힘입

언은 기대와 부담을 동시에 느끼고 있었다.

어 계속 응원을 받을 수 있게 활발하게 활

"재니는 야심과 야망이 있는 캐릭터에요. 아마 첫 방송이 시작하면 미움을 받을지도 모르겠어요.(웃음) 사실 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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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하고 싶어요"라며 다시 한 번 의지를 다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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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준(38)은 예상했던 것과는 달

하겠다고 생각하셨대요. 일부러 '화이'를 찾아보시기도

리 포근했다. 부드러운 목소리는 나긋나

했어요. 생각했던 이미지와 딱 맞았다고 하더라고요. 감

긋했고, 생각이 깊어지면 가끔 말을 멈추

독님이 절 굉장히 많이 믿어주시고 의견도 많이 나눠요.

고 허공을 바라보기도 했다. SBS 월화드라

'닥터 이방인'이 끝나면 더 잘 될 것 같다고도 말해주셨

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 제작 아우라미디어) 속 차진

극 중 한승희(진세연 분)를 지휘하는 북한 대남 공작부

수라는 인물의 차가움을 전

요원인 차진수는 조국의 명령이라면 어떤 짓이든 마다하

혀 느낄 수 없었다. '닥터 이방인'에서 박해준 이 맡은 차진수라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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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않는다. 박훈(이종석 분) 때문에 수용소로 끌려가게 된 그는 남다른 증오도 갖고 있다. 박해준은 그런 차진수 가 그저 '안 됐다'고 느꼈다.

은 겉보기엔 그저 무섭기

"차진수는 북한에서 굉장한 힘을 갖고 있었어요. 젊은

만 하다. 진혁 감독은 차

나이에 높은 직급도 얻었죠. 자신의 욕심과 욕망을 채우

진수의 모습을 영화 '화

다 박훈 때문에 한순간에 무너졌죠. 모든 것을 잃은 채

이'의 범수에게서 봤다

로 남한으로 온 차진수는 아직도 조국을 위해 일을 수행

고 박해준은 말했다.

해요. '닥터 이방인'에서는 박훈이 이방인이라고 하지만,

"진혁 감독님이 영

제가 볼 때는 차진수도 이방인 같아요. 나중에 북한으로

화 '화이' 포스터를

도 돌아가지 못하고, 그렇다고 남한에 남겨지지도 못할

보고 저를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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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요.(웃음)"

그런 이방인이요. 그래서 안쓰럽고 안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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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준은 차진수에 앞서 '화이'에서 5명의 범죄자 중 한 명인

을 보고 캐릭터에 대해 오래 연구하는 스타일인

범수, 영화 '화차'에서는 사채업자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차진

데 그럴만한 여건이 안 돼 어렵기도 했죠. 그런

수 역시 함부로 건드려선 안 될 것 같은 카리스마를 풍긴다. 하

데 또 하다 보니 익숙해지더라고요. 젊은 배우들

지만 연극 생활을 오래해온 박해준은 무거운 이미지가 굳어질

은 현장에 강해요. 워낙 드라마 주연을 해왔던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한 불안함이 없다고 했다.

친구들이기에 가능한 것 같아요. 연기 경력은 오

"이제 겨우 시작인 것 같아요. 본격적으로 한 작품은 이번 '닥 터 이방인'을 포함해 총 세 편이에요. 이미지가 굳는다기보다 더 단단해진다는 느낌이 들어요. 더 무겁고 무서운 역할도 해

래 됐어도 오히려 그 친구들한테 배워요. 정말 선 배처럼 느껴지죠." 작품을 만나며 이제 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보고 싶고 아예 다른 이미지의 역할을 맡아보고 싶기도 해요."

는 느낌을 갖고 있다는 박해준. 작품을 고를 때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를 졸업한 박해준은 오랜

는 캐릭터를 가장 눈여겨본다고 했다. 연극에

연극생활을 해오다 지난 2012년 3월 개봉한 '화차'를 통해 본

대한 열정도 아직 식지 않았다. 여건이 된다

격적으로 대중들 앞에 섰다. 박해준은 연기에 대한 열정이 사

면 언제든 연극 무대에도 서고 싶다고 했

실 서른 초반쯤부터 느껴졌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늦은 나이

다. 그리고 박해준에게서 '닥터 이방인'에

일 수도 있지만 그 만큼 남다른 열정을 갖기도 했다.

도 남다른 애정이 느껴졌다.

"배우와 관련된 학교를 다니고 그런 생활을 했지만 사실 연기

"매일 밤을 새서 촬영을 해요. '닥터 이

만 하는 배우가 되긴 싫었어요. 예술을 함께 하는 배우이고 싶

방인' 뿐만 아니라 일주일에 두 편을 제

었죠. 그래서 공연 관련된 집단을 만들고 동아리를 만들었어

작하는 드라마들이 모두 대단하다고

요. 그런데 그땐 연기를 잘 못했어요.(웃음) 극단 '차이무'에 들

느껴져요. '닥터 이방인'은 그저 병

어가 칭찬을 받고, 그때부터 정말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원 이야기에서 그치지 않아요. 권력

들었어요. 기회가 찾아와 감사하죠."

에 맞서는 개개인들, 그 안에 느껴

드라마 현장에 익숙하지 않은 그이기에 오히려 이종석, 진세

지는 우리의 사회. '닥터 이방인'은

연, 박해진, 강소라 등의 젊은 배우들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며

결국 인간이 먼저라는 걸 알려주

고마움을 드러냈다.

는 작품인 것 같아요. 끝까지 사

"드라마는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어요. 사실 저는 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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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해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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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 IN MENT 때, 자료 조사부터 손으로 일일이 써내려갔던 대본, 그 대본이 영상화된 드라마를 보며 자란 임호다. 정몽주를 연기하기에 앞서 임충 작가를 만났을 때에도 "그동안 보 여줬던 그런 것은 그리지 마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했다. "아버지께서 워낙 사극을 많이 써오셨던 분이니 정몽 주의 본래 모습을 이미 알고 계시더라고요. '정몽주 선생 은 유약하고 부드러운, 우리가 알고 있는 선비 이미지가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극본 정현민 연출 강병

아니다'고 강조하셨죠."

택 이재훈)의 초반부를 이끈 인물이 이인임(박영규 분) 이라면, 중반부 시청률 상승을 이끈 인물은 단연 정몽

때문에 임호가 꼽은 '정도전'의 명장면도 선죽교에서의

주(임호 분)였다. 정몽주는 뚝심 있는 지략가로 '부드러

죽음이 아닌 이성계, 정도전과 각각 가진 마지막 면담

운 카리스마'가 무엇인지 보여줬던 인물. 여기에 백성을

때문에 "정몽주를 잘 부탁한다"는 제작진의 연락을 받

이었다. tvN 'SNL코리아'에서 패러디될 만큼 명장면이

사랑하는 애민정신까지 더해 이성계(유동근 분)와 정도

고 임호는 "뛸 듯 기뻤다"고 말했다. '정도전'에 막바지에

라 꼽힌 선죽교 장면은 "시청자들을 위한 서비스였다"

전(조재현 분) 모두에게 "함께해 달라"고 강력한 제안을

합류한 탓에 준비 시간도 촉박했지만 "힘들지 않았다"

며 "정도전과의 면담에서는 정몽주의 정서, 이성계와의

받을 만큼 매력 넘치는 정치인으로 그려졌다.

며 '정도전'을 처음 시작할 때 설렜던 맘을 말했다.

마지막 대화에서는 정치관이 가장 명확하게 드러났다"

지난 반년 이상을 정몽주로 살았던 임호도 이런 정도

"원래 배역을 고민하고 준비할 때 어떻게 중심을 잡고

전의 매력에 끌렸다고 했다. 반년동안 정몽주로 살아왔

갈 것이냐를 고민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 돼요. 그렇지

던 임호에게 정도전의 매력을 들어봤다.

만 '정도전'의 정몽주 같은 경우엔 이미 시작도 하기 전 부터 어떻게 할 지 나름 정리가 된 상태라 전혀 어렵지

"정몽주는 단순한 선비가 아니였어요. "

임호는 "'정도전' 출연 제안만 받고, 역할은 정해지지 않

았던 시점에 시놉시스만으로도 정몽주가 매력적이었다"

"왕 전문 배우 ? 이제는 현대극도 "

임호는 유동근, 조재현, 박영규 등 기라성 같은 배우들

않았어요. 감독님과 작가님이 참 많은 책과 자료를 주셨

과 함께 호흡하며 마음껏 연기하고, 바라던 대로 새로운

는데, 그걸 보면서 '내가 생각했던 것이 맞구나'란 확신

정몽주를 선보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임호는 "이제는

을 갖게 됐죠."

현대극으로도 인정받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1993년 KBS 1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안방극장과

며 "제가 먼저 '정도전이 하고 싶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고 털어놓았다.

고 말했다.

사극 거장 부친 임충 작가 "그동안 보여줬던 그런 것

스크린을 넘나들며 4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지만, 대표

은 그리지 마라 "

작으로 꼽히는 것은 '정도전'을 비롯해 '장희빈', '대장금',

'야망', '미망', '대왕의 길', '홍국영' 등을 집필하며 사극의

'광개토태왕', '대조영' 등 사극이기 때문. "왕 전문 배우"

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 모습이 제가 잘할 수 있을 것

대가로 알려진 부친 임충 작가의 조언도 큰 도움이 됐

라는 애칭이 나온 것도 유달리 왕과 왕자를 많이 했던

만 같았어요."

다. 다른 사람들이 사극을 만들어진 드라마로만 접했을

임호의 필모그래피와 무관하지 않다.

"이전까지 알려졌던 정몽주는 그저 꼿꼿한 선비 정도 였는데, 실제로는 담대하고, 정치적 수완도 좋았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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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 IN MENT

트랜스젠더 모델 최한빛이 화제를 모

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든 뒤였다. '슈

으고 있다. 최한빛은 21일 오전 방송된

퍼모델'과 '트랜스젠더'라는 '묘한 조합'은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 "여

세간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자로서의 삶이 행복하다"고 밝혔다.

"수백 대 1의 경쟁을 뚫고 50명 안에 들

최한빛은 지난 2009년 7월 슈퍼모델선

었어요. 대회 관계자를 찾아가서 트랜스

발대회에서 트랜스젠더 최초로 슈퍼모

젠더라는 사실을 밝혔어요. 놀라더라고

델에 뽑히며 화제를 모았다. 최한빛은 그

요. 행정적인 확인절차를 거쳤습니다. 근

해 11월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남자로

데 갑자기 제가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이

서의 스무 살 인생과 여자로서의 2년 인

기사화되면서 너무 큰 화제가 되니까 부

생에 대해 담담히 밝혔다. (2009년 11월

담이 됐어요."

20일자 스타뉴스 인터뷰: 슈퍼모델 최한

사실 어느 정도 각오한 일이었다. 최한빛

빛, '男20년-女2년' 삶(인터뷰)) 다음은 인

은 "너무나 많은 분들이 응원과 격려를

터뷰 전문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날 최한빛은 자기소개를 하며 "저는

"나는 대한민국 여성입니다. "

대한민국 여성"이라며 "슈퍼모델이 꿈인

2009년 7월 28일 서울 등촌동 SBS공개

한 여성으로서 이 자리에 섰다"고 당당

홀. 참가번호 2번 최한빛(22)은 당당히 무

히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남들과 다

대에 올랐다. '2009 슈퍼모델선발대회' 본

른 과거를 가졌지만 항상 당당하게 살아

선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최종예심인 이

왔다. 진심을 담아 이 자리에 섰다"고 말

고 최한빛은 가면을 벗어던지는 안무를

그리고 최한빛은 본선 진출자 32명에 이

날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바로 최한빛

을 이었다.

통해, 이제 세상 밖으로 나선 '여자 최한

름을 올렸다. 트랜스젠더 최초 슈퍼모델

빛'을 당당히 알렸다.

이었다.

때문. 앞서 최한빛이 트랜스젠더라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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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말에 일순 정적이 흘렀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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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 IN MENT 요. 여자로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예쁜 소년 최한진... "난 잘 못 됐다 "

87년생 최한진(최한빛의 옛 이름)은 2녀

거죠."

2남중 셋째로 태어났다. 위로 누나가 2명 이었다. 그는 강원도 강릉에서 알아주는 '

◆ "화장하고 치마 입은 모습에 너무 행

예쁜 아이'였다.

복.,.수술 결심 "

남자중학교(경포중학교)를 다녔는데 이

자신을 여자로 여기고 살았던 최한빛은

때가 가장 행복했던 시기였다고 최한빛

이때 처음으로 진짜 여자가 돼보기로 결

은 말했다.

심한다. 스스로 여자라고 생각하고 살아

"전교에서 유명했어요. 제 얼굴이 예쁘

왔지만, 이때까지 단지 '예쁜 남자'였던 최

장했거든요. 학용품이나 가방도 제가 가

한빛은 화장을 하고 치마를 입어보기로

장 좋아하는 핑크색으로 맞춰서 갖고 다

결심한다.

녔어요. 남자중학교였는데 한마디로 저

"다 여자여서 너무 힘들었어요. '쟤 뭐냐'

혼자 여자니 다들 너무 좋아한 거죠. 제

는 시선이 느껴졌죠. 선생님들도 남자애

"대학에 가고 나니 고교 때보다 더 힘들

안 되는 줄 알았어요. 어느 날 화장을 하

가 성격도 활발했고, 미모를 살려 축제 때

라고 무거운 것도 들게 하고, 잡일도 많이

어졌어요. 전문화된 교육이기 때문에 남

고 원피스 치마를 입고 거울 앞에 섰는데

여장도 하고 그랬거든요. 선배들도 참 좋

시키고 그랬어요. 울면서 '나도 여자인데'

녀 무용수가 하는 역할이 정해지거든요.

제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이는 거예요. 그

아해주고, 선생님들도 아껴주셨죠. 제게

라고 힘들어했던 날이 많았어요."

전 섬세하게 몸짓을 표현하는 걸 좋아하

래서 수술을 결심했어요."

좋아한다고 고백한 아이들도 있었어요(

치 않았다.

"그 전에는 자신도 없었고, 또 그래서는

최한빛은 "그때는 그래서 무용 밖에 없

는데 남자역할로는 그런 것을 표현하기

최한빛은 부모에게 성전환수술을 하겠

었다"며 "무용이 있어서 그 힘든 시절을

힘들었어요. 작품에 들어가서 남자 역할

다고 밝혔다. 아들의 여성 취향적인 모습

최한빛은 "성정체성에 대해 딱 잘라 언

참았다. 춤 밖에 없었기에 춤을 더욱 열

을 하면 '맥없이 한다'고 잘리고는 했어요.

에 설마 했던 부모님은 상당히 힘들어하

제 깨달았다기보다는 태어날 때부터 여

심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 시절

너무 힘들어서 방황도 많이 했죠."

셨다. 하지만 아들이 여자가 되고 싶다는

자였다고 생각한다"며 "남자, 여자를 구

은 한 마디로 '춤으로 나를 찾은 소년 아

최한빛은 군 입대를 결심한다.

사실에 놀라기 보다는 여자로서 삶을 살

분하기 시작했을 때 '내가 잘 못 됐다'고

닌 소년'이었다"고 회상했다.

"여자로서의 삶이 힘들어졌을 때 보인

아갈 아들에 대한 걱정이 더 컸다.

웃음)."

느꼈다"고 말했다. 중학교 때 그처럼 사랑 받으며 행복을 느꼈던 최한빛이었지만 고등학교는 그에 게 지옥 같았다. 예고(덕원예술고등학교) 에서 무용을 전공하면서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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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군대였어요. 군대에 감으로써 여자로

"부모님이 '말도 안 돼, 어떻게 네가 여자

◆ "입대 두 달 전 문득 '진짜 여자 '가 되

서의 제 삶을 완전히 포기하려고 했죠. 입

가 돼'가 아닌 '그냥 살아도 힘든 세상인

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대신청을 했어요. 그렇게 입대날짜를 기

데 네가 트랜스젠더로 살아가면 얼마나

고등학교도 힘들었지만 대학(한국예술

다리다 입대 2달 전 갑자기 '남은 2달은

힘이 들겠니'라고 걱정하셨어요. 힘들었

종합학교 무용원)도 최한빛에게는 만만

나를 위해 살아보자'는 생각이 들더라고

죠. 제가 이렇게 태어난 게 힘든 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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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 IN MENT 라 가족들을 힘들게 한다는 사실이 저를

"인터뷰를 안 하겠다고 하네요."

의 부모님은 "정말 네 꿈을 당당하게 찾아

무척이나 괴롭고 힘들게 했어요."

최한빛이 인터뷰를 거부했다고 대회 관

갈 수 있다면 해줄게"라고 말했다. 이 말

계자는 전했다. 최한빛은 지난 9월 25일

은 들은 최한빛은 "그 말을 듣고 두려움

경남 거제도에서 열린 '2009 슈퍼모델선

이 없어졌다"고 했다.

최한빛은 2007년 겨울, 수술대에 오른 다.

발대회'에서 '톱11' 진출에 실패, 입상하지

거치고, 대학에도 이를 알렸다. 교수님들

◆ "너는 이제 최한빛이다 "

못했다.

"수술실에 들어가는 순간 그런 생각이

이날 대회에 앞서 '당연히' 최한빛이 11

도 여자가 된 최한빛을 인정했다. 자신감

들었어요. '부모님이 (수술을) 시켜주셨는

명 안에 들 거라고 예상(?)했던 동행취재

이 생긴 최한빛은 도전하기 시작했고, 그

데, 나는 여기서 죽어도 딸로서 행복하게

단은 막상 그녀의 수상 실패가 결정되자

중 하나가 슈퍼모델이었다. 슈퍼모델의 꿈

죽으니 행복하다'고 말이죠."

당혹스러웠다.

은 이뤘지만 수상은 실패했다. '톱11'을 제 외한 나머지는 21명은 자신의 갈 길을 알

수술은 장시간에 걸쳐 진행됐고, 그렇게

최한빛 본인은 더 했을 터. 1,2,3위만 하

최한빛은 20년간 자신을 둘러싸고 있던 '

자는 대회 관계자의 말에 취재진은 순순

남자'의 껍질을 벗는다.

히 응했다. 1,2,3위와 '톱11'진출에 실패한

그녀는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최한빛을 함께 인터뷰하는 것은 내키지

대회 스타킹'에 패널로 출연하는 등, 케이

않는 일이었다.

블방송, 컬렉션 등 자신을 찾아주는 곳이

수술실을 나서는 최한빛에게 그의 어머 니는 "수술이 잘 됐다"며 "너는 이제 최한

아서 해야 한다.

빛이다"라고 새롭게 태어난 그에게 새 이

"리허설 때만 해도 떨어질 거라고 생각

라면 어디든지 달려간다. 미약하지만 조

름을 지어줬다. 아들 최한진이 딸 최한빛

은 안했어요. 안되고 나니 아차 싶고 아쉬

금씩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것

이 되는 순간이었다.

웠어요.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고 응원해

이다.

아들이 수술실에 들어간 사이, 그의 어

주셨는데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거든

"저는 정말 복을 갖고 태어난 것 같아요.

머니는 수술실 밖에서 기다리다 깜박 잠

요. 그러지 못해 아쉬움이 컸어요. 한편으

정말 얻은 것도 많고요. 부모님께 멋진 아

이 들었고, 감은 눈을 비추는 따사로운 햇

로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봐요. 제 실력이

들이 못 돼 드린 것은 여전히 죄송해요.

살에 눈을 떴다고 한다. 순간 돌아올 '딸'

부족했다고 생각해요. 더욱 열심히 하는

남들과 다른 길을 간 미안함은 죽을 때

에게 '한빛'이란 이름을 지어주어야겠다

계기가 됐어요."

까지 가슴 속에 품고 있을 것 같아요. '트 랜스젠더 최한빛'이 아닌 '최한빛'으로 세

고 생각했다고 한다. ◆본선 '톱11 ' 좌절.. "힘들었지만 더 열 심히 살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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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으로 남자에서 여자로 호적정정을

◆ " '트랜스젠더 최한빛 ' 아닌 그냥 '최한 빛 ' 될 수 있게 노력 "

최한빛이 수술하고 싶다고 했을 때 그녀

상이 인정해줄 수 있게 부딪치고 노력하 는 일만이 그러한 미안함을 조금이라도 더는 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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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OPLE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에 위치한 한 사무실. 25평 남짓

2, 3명에 불과하던 이용자는 점점 늘어나 요즘 같은 취

한 공간에 수백 벌의 남녀 정장이 빼곡히 걸려 있다. ‘열

업 시즌에는 하루 40, 50명의 이용자들이 이곳에서 정

린 옷장’이라는 간판을 내건 이곳은 정장을 기증받아 필

장을 꺼내간다. 면접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와 급하게

요한 이들에게 대여해주는 정장 공유 기업이다. 셔츠와

정장이 필요한 대학생들, 결혼식을 앞둔 혼주, 첫 출근의

블라우스, 재킷부터 벨트와 구두, 가방까지 정장 차림에

기대에 부푼 사회 초년생 등 다양한 고객들이 열린 옷

필요한 아이템들을 2천원에서 1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장을 찾는다. 언뜻 비슷비슷해 보이는 정장들이지만 수

빌릴 수 있다. 누구나 기증자가 될 수 있고 모두가 이용

백 벌의 옷에 담긴 사연은 각양각색이다.

빌려 입은 양복이라고 해서 헐렁한 어깨나 껑충한 바짓

할 수 있는 아주 큰 옷장인 셈이다. 3년 전 희망제작소

“첫 기증자가 학교 선생님이셨는데 임용고시를 볼 때

단을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보통 5cm 단위로 판매되는

소셜 디자이너 스쿨에서 만나 사업을 구상한 김소령, 한

아버지께서 처음 사주신 옷을 기증해주셨어요. 마침 1

기성복들과는 달리 1cm 단위의 촘촘한 사이즈로 다양

만일 공동대표를 포함해 총 4명의 직원이 열린 옷장의

호 대여자에게 그 옷이 딱 맞아 신기했죠. 입으시는 분

한 체형에 맞춘 디테일한 사이즈의 옷들을 보유하고 있

옷장지기로 일하고 있다.

에게 좋은 기운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편지와 함께 사

다는 것도 열린 옷장의 장점이다. 여자 옷은 100까지, 남

“친구와 맥주 한잔하며 이야기를 나누다 떠오른 아이

법고시에 합격한 아들의 정장을 기증해주신 어머님도

자 옷은 130까지 넉넉한 사이즈도 준비돼 있다. ‘빌려 입

디어였어요. 평소에 정장 차림을 잘 하지 않는 사람들이

계시고, 대여자가 기증자가 되는 경우도 많아요. 공기업

은 양복’이지만 ‘맞춰 입은 양복’처럼, 최대한 대여자들의

갖고 있는 정장을 기부받아 필요한 이들에게 대여해주

에 수십 년을 몸담으셨다 은퇴를 하며 평생 입은 양복을

몸에 맞는 정장을 준비하기 위해 맞춤 제작과 수선은 물

는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요. 특히 급하게 면

기증해주신 분도 계셨는데, 옷에 그분의 인생이 보이더

론 전문 슈트 디자이너들의 조언도 얻고 있다.

접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의 옷값 걱정을 덜어줄 수

라고요. 취업 때문에 고생하는 청년들을 볼 때마다 무척

“대여해간 옷이 힘을 발휘했을 때 가장 뿌듯해요. 열린

있겠다 싶었죠. 저만 해도 옷장을 열어보니 안 입는 정

가슴이 아프다며, 후배들에게 좋은 세상을 물려주지 못

옷장에서 옷을 빌려 입고 입사 시험에 합격했다며 합격

장이 꽤 되더라고요. 비즈니스적인 마인드보다 직장생

해 미안하다는 편지를 보고 눈물이 글썽했죠.”

문자를 보내주시는 분들이 계세요. ‘열린 옷장의 옷이

활하는 선배로서 후배들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시작하 게 됐습니다.” 아이디어는 곧 실행에 옮겨졌고, 뜻에 동감한 한 벤처

체형의 변화로 입지 못하게 된 정장을 기증하는 사람들

누군가의 인생에 작은 힘을 보태기도 하는구나. 열심히

도 많다. 옷장지기로 일하며 대한민국 사람들의 체형이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죠. 계절마다 옷장 정리하시잖

생각보다 다양하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아요. 입지 않는 셔츠, 양복만큼은 저희에게 보내주시면

회사가 공간을 기증해주며 열린 옷장의 보금자리가 꾸

“다이어트로 30kg 체중 감량을 하신 분이 기증해주신

꼭 필요한 사람에게 가장 의미 있게 쓰일 수 있지 않을

려졌다. 각각 카피라이터와 기획영업직으로 직장생활을

옷이 있었는데 허리가 40인치에 총장이 좀 짧았어요. 처

까 싶어요. 내가 입지 않는 양복이 누군가에게 희망, 누

하던 김소령, 한만일 대표는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

음 옷을 받고 ‘이 옷이 대여가 될까?’ 싶었는데 지금은 대

군가에겐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옷장 속에 잠들어 있

로 일에 뛰어들었다. 열린 옷장이 문을 연 지 2년, 하루

여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옷 중 하나예요.”

는 옷들을 깨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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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OPLE

길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준다 . 길을 걷는다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 다른 장소에 , 다른 문화에 다가서는 것이다 . 다가섬은 기쁨이기도 하지만 늘 불 안과 두려움이 공존한다 . 그래서 행복해지기 위해 걷는다면 누군가의 인 도가 필요하다 . 우리를 안심시켜줄 도보 여행 전도사 김효선씨를 만났다 .

행복은 노력이 필요하다. 어떤 사람은 행

주는 행복의 크기는 얼마나 많은 현대인

「산티아고 가는 길에서 유럽을 만나다」,

은 스스로가 만드는 것이에요. 그래서 저

복은 우연이라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왼

들이 걸으려고 애쓰는지를 살펴보면 알

「신들의 이야기 속으로 거침없이 걷다」

는 걸어서 여행을 해요.”

쪽 주머니에 있는 파랑새라고도 하지만,

수 있다. 제주 올레길, 한양도성길, 북한

등 도보 여행에 대한 책도 여러 권 집필

행복을 실천해보자고 하는 인터뷰의 취

그것이 행복인 줄 모르면 냉정하게 떠나

산둘레길, 지리산둘레길 등등 좋은 길들

했으며, 걷기 여행의 성지라고 할 수 있

지를 전하자마자, 그녀는 오랜 경험에서

버린다. 행복은 찾으려고 노력하는 사람

이 속속 조성되고, ‘도보 여행’이라는 이

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약 800km

배어나온 행복에 대한 소신을 이야기하

에게만 온다.

름으로 그 길을 가득 채운 사람들을 보

를 두 발로 일곱 번 반이나 완주한 사람

기 시작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면 알 수 있다.

이니, 우리에게 답을 줄 것이 분명하기 때

보배’라는 속담처럼, 서점에 넘쳐나는 행

문이다.

복 관련 서적들을 아무리 열심히 보고 공

필연적으로 행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 다면 좀 쉬운 방법은 없을까? 몸과 마음

왜 도보 여행을 하면 행복해질까, 또 어

이 게으른 우리가 쉽게 다가설 수 있는 행

떻게 걸으면 행복할 수 있을까? 답을 줄

복은 없을까? 행복학자들에 의하면, 가장

사람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바로 스

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감사와 봉사 그리

스로를 ‘세계인(Citizen of The World)’이

고 규칙적인 운동이라고 한다. 행복을 주

라 부르는 김효선씨다. 그녀는 이미 수만

는 때를 잊은 계절처럼, 세월을 거스른 10

는 운동은 다양하겠지만, 가장 쉽게 접근

킬로미터를 걸어서 여행하고, 「산티아고

대 명랑 소녀의 웃음을 갖고 있었다.

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걷기’다. 걷기가

가는 길」, 「스웨덴의 쿵스레덴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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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한다고 한들 결코 행복해질 수는 없다. 브라질 아주머니 덕분에 !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만난 김효선씨(58)

“저는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해요. 행복

무엇보다 한 번의 실천이 더 소중하다. 행 복은 스스로 찾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오랜 기간 집을 떠나 걸어야 하 는 도보 여행이 쉽지는 않을 터인데, 그녀 는 어떻게 시작하게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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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OPLE

“산티아고 순례길 아시지요? 저 코엘료

부를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로지르는 ‘프

아줌마스러운’ 소소한 이야기가 보다 현

들이 도움을 요청했다. 그들을 모두 만나

와 메일도 주고받은 사이지만, 그 길을 처

랑스 길’이 제일 유명하다. 「연금술사」

실적으로 그녀에게 용기를 주었다. ‘나도

경험담을 나누는 것이 행복했다. “커피

음 걷게 해준 사람은 ‘파울로 코엘료’가

로 잘 알려진 브라질 출신의 소설가 코

할 수 있겠다’라는 의욕이 지금의 김효선

얻어먹고 가르쳐주더라”라는 이야기가

아니었어요. 무슨 영성이 어떻고, 신이 어

엘료는 본인의 순례기를 담은 「순례자」

을 있게 했다.

듣기 싫어 커피값도 자신이 냈다. 사랑에

떻고… 이런 얘기를 들으면 미사여구라

를 써서 세계적 명성을 얻었으며, 그 소

“그래서 저도 다른 사람들을 많이 도왔

좋긴 하지만, 그런다고 사서 하는 고생길

설로 인해 순례길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어요. 순례를 떠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

을 떠날 수 있겠어요? 제가 길을 떠날 수

부쩍 늘었다고 한다. 그런데 김효선씨를

구든지 만나서 이야기해주었지요. 아주

“물론 남편도 도움을 많이 주었지요. 만

있게 해준 사람은 평범한 브라질 아주머

이 험한 길로 이끈 사람은 코엘료가 아닌

세세한 정보까지 말이지요. 제가 누린 행

약 반대했으면 제가 어떻게 여행을 떠났

니였어요!”

브라질의 평범한 아주머니였단다. 중년에

복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자 봉사랍니다.

겠어요. 그게 고마운 거죠. 그런데 남편

산티아고 순례길이란 스페인의 가톨릭

떠난 순례길 여정을 친구들이 책으로 엮

제가 브라질의 한 아주머니 덕분에 길을

이야기는 잘 안 하게 되더라고요. 책을 내

성지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이르

어주었는데, 이를 우연히 발견하게 됐다

떠난 것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

도, ‘혹시 남편 덕에?’라는 얘기가 나오더

는 길이다. 시작하는 곳에 따라 다르지만,

는 것. 뭔가 거룩한 목적이나 주제보다는

고 싶었어요. 그러니까 더 행복해지더라

군요. 제 힘으로 했는데도, ‘다 남편 잘 만

프랑스 남부의 생장피드포르라는 도시에

‘오늘 아침에 알베르게(순례자를 위한 숙

고요.”

나서’라는 시선이 불편했어요.”

서 출발해 피레네 산맥을 넘어 스페인 북

소)에서 염색을 했는데…’ 등 평범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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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길에 대한 책을 내자, 더 많은 사람

빠졌다며 꼭 한 번만 만나달라던 할아버 지 열성 팬도 있었다고 했다.

도통 대중 앞에서 남편에 대한 언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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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OPLE 하지 않다 보니 오해도 많이 생기더란다.

적금뿐만이 아니었다. 세계 여행의 꿈을

오죽하면 싱글인 줄 알고 중매를 서겠다

이루기 위해서는 만국 공용어인 영어가

는 사람이 다 있었을까. 하지만 그녀는 자

필수였다. 그녀는 아이들의 영어 교사를

신의 이름으로 걸어가길 바랐다. 그게 옳

자처했다. 남의 손에 맡겨두기보다는 본

다. 출산과 양육이라는 인간에게 주어진

인 스스로 공부를 하며 가르치니 아이들

가장 소중한 의무를 다하기 위해 어쩔 수

은 물론이고 엄마의 영어 실력도 몰라보

없이 자신의 길을 걷지 못했다면, 아이들

게 향상됐다. 자신감이 생긴 것은 더 말

이 장성한 후에는 자신의 이름으로 사는

할 나위도 없다.

것이 옳다. 그런데 결코 그러기가 쉽지 않

“자신과 미래에 대한 고민이 없다면 인

다. 20여 년을 아이들 돌보는 데 최선을

생에 무슨 발전이 있겠어요? 좀 바뀌어야

다하다가 중년의 나이에 내 길을 걷는다

한다고요. 그런데 주부들의 경우 뭘 해보

는 발상부터가 말이다.

고 싶지만 못한다고만 해요. 일단 해봐야 지요. 도보 여행으로 치자면, 돈과 언어

나를 들여다보는 길

가 준비됐다면 바로 나서야 해요. 행동이

“두 딸이 대학 졸업하고 취직하고 나서

중요하지요. 그러면 행복해져요. 지금 우

야 제가 걷기를 시작했거든요. 늦은 나이

울하고 힘들다면 당장 걷기 시작하세요!”

라고 하지만 전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

운데, 실은 어떻게 할지 막막하다. 이렇게

느 날인가, 친정아버지께서 제가 안쓰러

그녀는 또다시 실천을 강조했다. 그러고

아요. ‘할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면 시간

해보자. 마치 연애를 하듯이 자신을 대하

워 보였는지 가만히 바라보다가 ‘꿈은 만

는 쓴소리를 했다. 어느 강연회에서는 젊

만 더 흘러요. 일단 해봐야지요. 그러면

는 것이다. 연애를 할 때는 상대에게 잘 보

들어가는 것이야’라고 말씀하시고는 등

은 엄마 그룹이 와서 꼭 산티아고를 가고

해본 만큼 남는 거예요. 물론 준비가 필요

이려 노력한다. 돈과 시간을 투자하고 따

을 토닥토닥 두드려주는 거예요. 그때 깨

싶으니 노하우를 알려달라고 했단다. 그

하지요. 남들은 남편이 돈을 대줘서 시작

뜻한 배려를 한다. 상대의 장점은 칭찬해

달은 거죠. 꿈을 만들자! 그래서 생각해보

런데 그녀는 절대 가지 말라고 말렸다. 보

한 줄 알지만 절대 아니에요. 오랫동안 적

주고 단점은 극복하라고 응원해준다. 그

니, 어릴 적부터 제 꿈은 세계를 돌아다니

아하니 한창 아이를 키워야 하는 시기인

금을 부었어요. 매달 3만원, 5만원씩. 여

리고 현실적이어야 한다. 바로 그녀처럼

는 것이었어요. 밤늦게까지 책을 읽는다

데, 어떻게 장기간 여행을 갈 생각을 하느

윳돈이 더 생기면 더 많이. 이렇게 15년

스스로의 미래를 위한 적금은 어찌 보면

고 부모님께서 두꺼비집을 내릴 정도였는

냐고 말이다. 아이를 데리고 간다면 모르

간 모은 돈으로 떠난 거예요.”

가장 쉽고 실현 가능한 자기 사랑법이 아

데, 그 많은 책 속에 나오는 유럽의 정원

겠지만 지금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책임을

닐까.

과 거리를 걷고 싶었던 거지요. 그날 이후

완수하고 떠나야 도보 여행은 행복이 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어요.”

수 있다는 것이 그녀의 주장이다.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애티튜 드는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이다. 말은 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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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고 나서 좀 우울해졌어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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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OPLE 아이를 양육하는 데 있어 잘 먹이고 잘

구들을 통해 삶은 혼자서 극복해야 하는

품고 있다. 조촐한 버킷리스트에는 산티

배낭은 필수다. 옷은 당연히 걷기 편안한

입히고 잘 대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엄

험난한 전쟁이 아니라, 함께 즐거움을 나

아고 순례길 걷기가 오래전부터 자리하

것이어야 한다. 몇 시간의 도보 여행이라

마의 정성과 희생이 없다면 건강하고 행

눌 수 있는 축제로 탈바꿈하게 되는 것이

고 있었다. 그리고 인터뷰를 하면서 반드

면 가벼운 운동화에 물 한 병이면 충분하

복한 어른이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양육

다. 끝으로 도보 여행을 마음에만 두고 있

시 그 길을 경험하고 독자들과 나누고 싶

지만, 반나절 정도라면 가벼운 간식거리

은 돈이 아닌 모성으로 하는 것이다. 그

는 주부들에게 어떻게 하면 시작할 수 있

다는 생각을 굳혔다. 그녀에게 길 떠나는

를 넣을 수 있는 배낭이 필요하다. 1박이

녀의 말 그대로이다. 행복은 ‘지금 당장’

는지 가이드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필자를 위한 조언을 구했다.

나 2박의 여정이라면 간단한 세면도구와

이 중요하기는 하다. 하지만 주어진 책무

“특별한 노하우는 없어요. 우리나라 사

를 무시한다면 행복이 아닌 쾌락이 된다.

람이라면 이미 다 준비된걸요. 집 근처에

쾌락에는 미래가 없다. 그러니 당장의 할

이미 아름다운 길들이 정비돼 있거든요.

일을 잊어서는 안 된다. 미래를 위한 인

그러니 어서 나서야 해요. 다만 자신의 수

내와 지금 당장의 즐거움이 균형을 이룰

준을 잘 알아야겠지요. 어느 걷기 행사에

때 행복은 오래도록 지속 가능하기 때문

서 한 할머니가 중간에 오도 가도 못하고

이다. 그런데 도대체 왜 걸으면 행복해지

고통스러워하시는

는 것일까?

거예요. 왜 그러시

“박사님이 더 잘 아시잖아요!(웃음) 우선

냐고 했더니, 평소

걷다 보면 나를 들여다보지 않을 수 없게

걷는 것만큼은 자

돼요. 명상이 되는 거지요. 명상을 하면

신 있어서 젊은 사

마음의 평화를 얻고 이완을 할 수 있게

람들과 보조를 맞

되지요. 그러면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추다 보니 갑자기

“염려하지 말고 가세요. 가서 즐기고 오 세요. 길은 그런 곳이에요.”

갈아입을 옷, 도시락이나 간식을 넣을 수 있는 중간 사이즈(20~30L)의 배낭이 좋 다. 길이 험하면 신발은 트레킹화나 경등

이달의▒행복▒실천

산화를 신어야 한다. 보다 장기간의 도보

‘잘’ 걷기 위한 꼼꼼한 김 박사의 조언

여행을 계획했다면 당연히 더 큰 배낭과

걷기는 가장 손쉬운 행복 실천법이다. 여

함께 치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동호회

기에 여행의 개념을 더하면 도보 여행이

에서 자료를 얻거나 도보 여행 전문 여행

된다. 도보 여행자의 꿈이라는 산티아고

사에 문의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순례길은 무려 30~40일간의 여정이다.

도보 여행을 통해 행복을 얻고자 하면

하지만 도보 여행이 일반적으로 실현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다. 그

기 쉽지 않은 장기간을 요하는 것만은 아

저 ‘얼마를 걸었다, 어디까지 가보았다’

니다. 당일 여행이나 1박 2일 여행을 떠나

라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일상에

듯 가볍게 다녀올 수도 있다.

서 접하는 경쟁과 욕심은 내려놓아야 한

우리 주변에는 그리고 세계에는 무척이

다. 그저 길을 걷고 보고 느끼고 부대끼

나 많은 길이 있다. 우선 걷고 싶은 길을

며 즐기길 바란다. 그래야 행복과 함께 걸

찾아야 한다. 도보 여행 하면 떠오르는

을 수 있다.

국내의 길로는 제주 올레길을 들 수 있 다. 서울에는 한양도성길, 근교산자락길, 생태문화길 등이 있다. 물론 길에 대한 선

profile 행복 디렉터 김진세 박사는… 여자보다 여자 마음을 더 잘 아는 여성

있게 됩니다. 마음이 가벼워지니 행복해

다리가 말을 안 듣는다는 것이었어요. 그

호는 전적으로 개인의 취향이다. 인터넷

심리 전문가로 유명한 정신과 전문의. 고

지는 것은 당연하고요. 또 사람들을 많이

런데 알고 보니 그 젊은 사람들이 해병대

에서 찾아보자. 아름답기도 해야겠지만

려제일정신건강의학과에서 일상의 스트

사귀게 되고요. 먼저 도와주면 쉽게 친구

전우회 사람들이지 뭐예요.”

초보라면 접근하기 쉬운 길을 권한다.

레스에 지친 이들을 위한 상담을 하는

가 됩니다. 친구야말로 중요한 행복의 조

특히 그녀는 문화를 강조했다. 문화 없

필자는 개인적으로 한양도성길을 좋아

한편, ‘행복연구소 해피언스’를 통해 행

건 아니겠어요! 뿐만 아니라 반복적인 걷

는 도보 여행은 고통이라고 했다. 쓰레기

한다. 서울 사람이라 북한산 둘레길 등

복 찾기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행

는 운동을 통해 행복 물질인 세로토닌이

를 아무데나 버리고 잘 가꿔놓은 화단의

적지 않은 길을 접해보았지만 도보 여

복 멘토’라 불리고 있다. 본지에 2008년

많이 분비되지요.”

꽃을 꺾고 도보 여행자에게 제공되는 생

행을 시작하면서 처음 걸은 길이기도 하

1월호부터 3년간 ‘김진세의 인터뷰_ 긍정

수를 독차지하는 이기적인 태도 때문에

고, ‘서울에 살기를 잘했어!’라는 감탄사

의 힘’을 진행했으며 2012년부터 2년간 ‘

어서, 길을 나서세요

많이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 길을 아름답

를 연발하게 만든 길이기도 하다. 코스에

행복학 개론’을 통해 명사들의 행복법을

그녀는 이론이 아닌 경험을 통해 얻은,

게 지키는 문화,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 역

따라 난이도가 다르고 시간 제약과 신분

전해왔다. 저서로는 「마흔의 심리학」(

도보 여행이 행복을 주는 이유를 막힘없

사와 예술을 사랑하는 문화. 이런 품위

증을 요구하는 곳도 있으니 자세한 정보

공저), 역서 「뜨겁게 사랑하거나 쿨하게

이 설명해나갔다. 다른 유산소운동과 마

있는 문화가 함께하지 않으면 도보 여행

(gil.seoul.go.kr/walk)를 알아보고 출발

떠나거나」, 「심리학 초콜릿」, 「스타트

찬가지로 걷기는 몸과 마음 모두를 건강

은 행복을 줄 리 만무하다.

하길 바란다.

신드롬」, 「애티튜드」가 있다. 트위터 @

하게 해준다. 더구나 길 위에서 만나는 친 www.juganphila.com

실은 필자도 도보 여행에 대한 갈망을

길 떠날 마음의 준비가 됐다면 신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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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시▒유머 - 양초와 페니스 -

굵은 것과 작은 것 동존. 불 붙으면 서서히 녹는다.

단위(?)는 첩(妾, 貼) - 1) 여자가 자기를 낮추어 일컫 - 난센스 -

말벌과 여왕벌과의 사이는? 라이벌

- 창녀와 아내가 다른 점 -

창녀는 돈 들지만, 아내는 공짜다. 창녀는 정액을 주고 사지만, 아내는 정을 주고 산다.

- 난센스 -

여성스런 터프 맨? 터프게이

살다보면 창녀는 한두번 만나게 되지만, 아내는 매일 본다. 창녀는 단순히 여자(勵磁, 물체에 자기를 띠게 하는

짜야 한다.

- 가뭄 -

- 난센스 -

첫날밤 신부가 신랑 앞에서 먹으면 안 되는 것? 겁(怯)

-방-

게임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방 - 게임방 게임을 더 즐겁게 할 수 있는 방 - 유방

- 클래식 -

산소(酸素, O2)가 부족하면 나중에 어디로 가야하나? 산소(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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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정액)을 넣어야 커피(아이)가 나온다. 가끔씩 청소를 해줘야 한다.

- 대학 -

전문대 - 2년제

일본음식 - 일식

간호대 - 3년제

중국음식 - 중식

종합대 - 4년 동안 다닌다.

서양음식 - 양식

의대 - 6년간 다닌다.

고전적인 음식 - 클래식

노인대 - 죽을 때까지 다닌다. 주부대학 - 바람 피우면 나간다

- 핸드폰과 유방의 공통점 -

한 손으로 잡혀야 편리하다. 언제 어디서나 사용이 간

편해야 한다. 때와 장소를 안 가린다. 입 대기 편해야 한

- 고추와 고추의 공통점 -

껍질이 두껍고 가루가 많아야 한다. 정부(政府, 貞婦)

다. 주머니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품질 인증 획득해야 좋다.

- 난센스 -

- 녹음 -

전 프로권투 헤비급 챔피언 무하마드 알리가 제일 싫어

하는 영어단어? 알리바이(buy) - 난센스 -

- 자동판매기와 여자의 공통점 -

소자본 창업을 할 수 있는 것? 외양간 사업

가뭄 = ? 변비(rain)

- 난센스 -

2) 약봉지에 싼 약을 세는 말

동전의 색깔(?)에 따라 커피가 달라진다. 흑인 백인.

일)이고 아내는 복잡한 여자(女子)다. - 젖과 계획 -

는말

- 한약과 유방 -

두 손으로 짠다. 먹으면 몸에 좋다.

음을 다시 살릴 수 있다(가수들의) - 녹음 음이 얼어붙었다(음치들의) - 얼음

- 안경과 여자 팬티 -

벗으면 눈이 부시다. 벗으면 앞이 시커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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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LF▒NE WS

과거의 '천재 골퍼' 명성에 조금씩 다가 서던 재미동포 미셸 위(25·나이키골프·한 국명 위성미)가 마침내 '메이저 퀸' 반열 에 올랐다. 조급증을 떨친 미셸 위는 한층 더 성숙 해진 모습으로 제2의 전성기를 알렸다. 미셸 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 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골프장 2번 코스 (파70·664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

을 신고한 그는 이듬해인 2010년 CN캐나

지난해 기권의 부진을 씻어낸 정반대의

다여자오픈 정상을 밟았다.

결과다. 2011년부터 3년 연속 한국인의 차지였

기쁨도 잠시, 2011년 CN캐나다여자오

던 우승 트로피를 미국이 되찾았다는 점

픈 2연패에 아깝게 실패하는 등 우승 문

에서 상징성이 있다. 미국이 키워낸 프랜

턱에서 주저앉았던 미셸 위는 2012년 퍼

차이즈 스타 미셸 위의 우승이어서 더욱

팅 자세를 바꾸면서까지 재기를 위한 노

반길 만하다.

력을 했다.

미셸 위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미국을 평 정하며 천재 골퍼로 주목을 받았다.

내로라하는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후원

키가 큰 미셸위가 허리를 90도 각도로

을 자청하고 나섰다. 미셸 위는 19살이던

숙이는 자세 탓에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아니카 소렌스탐(44·스웨덴)·로레나 오

2005년 프로 전향과 함께 이들과 연간

했지만 지난 4월 롯데챔피언십에서 4년

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325만 달러·

초아(33·멕시코) 등 외국인들이 LPGA투

1000만 달러에 달하는 대형 스폰서 계약

만에 LPGA투어 정상을 밟는 등 완벽한

우승상금 72만 달러) 정상에 섰다.

어를 휩쓸고 있을 때, 변변히 내세울 스타

을 체결했다. 살아있는 골프 전설 소렌스

부활을 알렸다.

선수가 없던 미국에서 미셸 위의 등장은

탐을 제치는 초특급 대우였다.

최종합계 2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미셸 위는 막판 대역전극을 노린 세계랭킹 1위

단비와도 같았다.

탄탄대로일 것 같던 그의 골프 인생에

올해에만 우승 2차례를 포함해 톱10 진 입을 7차례나 거두며 기복없는 꾸준한 실 력을 자랑하고 있다.

스테이시 루이스(29·미국)를 2타 차로 따

골프채를 처음 잡은 4살 때 이미 100야

위기가 아주 없던 것은 아니다. 프로 전

돌리고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퀸' 타이틀

드가 넘는 장타를 뽐냈고, 7살 때는 18

향 후 4년 가까이 LPGA투어에서 우승이

“생애 첫 메이저 우승 사실이 전혀 실감

을 얻었다.

홀에서 86타를 치는 등 천재성을 뽐냈다.

없어 애를 태웠고 거품 논란이 일기도 했

나지 않는다”는 미셸 위는 “내 주위를 둘

아마추어 시절인 2003년부터 이 대회

10살이던 1999년 미국골프협회 아마추

다. 대학 진학과 부상 등이 겹치면서 장기

러싼 많은 지인들이 나를 향한 신뢰를 버

11차례 도전에 나섰던 미셸 위는 비회원

어챔피언십 최연소 정상을 차지하는 등

간 슬럼프에 빠졌다.

리지 않았고, 그것들이 모여 나를 우승으

자격으로 출전한 지난 2006년에 거뒀던

골프 인생에 일찍 꽃을 피웠다.

공동 3위의 성적이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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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스타 탄생에 나이키와 소니 등

긴 기다림을 깨고 2009년 로레나 오초 아 인비테이셔널에서 LPGA투어 첫 우승

로 이끌었다”고 감격에 젖은 소감을 남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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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LF▒LESSON 는 것)은 임팩트 구간에서 손목이 꺾이는 것이다. 스쿠핑은 올바른 릴리즈를 방해하기 때문에 비거리에 손해를 보고 방향성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스쿠핑 동작이 나타나는 골퍼들은 피니시까지 한번에 가는 느낌이 들지 않고 스윙 리듬이 끊기는 느낌이 든다. 클럽과 몸을 연결하는 부분은 바로 그립이다. 그립의 모양이 바르지 않으면 클럽을 올바르게 움직이 기가 힘들어진다. 어드레스에서 그립이 중요하다는 것을 많은 이가 알고 있지만 스윙 중 일어나는 손목의 모양을 중요하게 생각 하는 이는 많지 않다. 공을 칠 때 잘못된 동작, 스쿠핑( 팔 또는 손목을 구부려 공을 건져 올리는 모양으로 치

책을 그립 잡듯이 잡아준 후 스윙을 하는 연습이다. 이때 책의 넓은 면이 클럽페이스라고 생각하고 연습하 면 좋다. 이 연습을 해 보면 손을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 지 쉽게 몸으로 느낄 수 있다. 또 평소 올바른 릴리스가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이 연습을 많이 하면 좋다.

① 다운스윙에서 체중이 오른발에 남아 있으면 클럽 헤드가 지나가려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스쿠핑 동작 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 또 반대로 손으로 공을 치려고 하기 때문에 체중이 오른쪽에 남을 수도 있다. 두 가지 모두 같은 현상이지만 무엇이 우선인지 생각 해 보고 고쳐야 한다. ② 공이 맞는 순간까지는 어드레스 때 만들어진 몸의 높이를 유지해야 한다. 그래야 올바른 몸의 동작으로 실수를 줄이는 스윙을 만들 수 있는데, 힘을 잘못 사용하는 것은 몸이 버티지 못하기 때문에 몸이 일어나는 동작이 만들어진다. 이러 한 동작은 몸과 공의 거리가 멀어지면서 보완 동작으로 손목이 풀리는 스쿠핑이 발생하게 된다. ③ 스쿠핑은 위에서 말한 문제 말고도 오른손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나타나기도 한다. 대부분이 오른손잡이여서 자신도 모르게 오른손을 많 이 사용하게 된다. 그래서 그립을 잡을 때부터 사진 ④ 처럼 왼손 새끼손가락, 약지·중지에 평소보다 힘을 더 많 이 주고 잡으면 왼손 그립이 자연스럽게 필요한 만큼만 강해지면서 올바른 손동작을 만들기 쉬워진다. ⑤ 단단한 책을 사용해 스쿠핑을 줄일 수 있는 연습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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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 리고 있다. 타율은 17위로 중위권이지만 장타력이 28위에 머무르고 있는 것. 특히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이번 시즌 홈 구장인 부시 스타디움을 벗어나 원정경 기를 치를 때 더욱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 다. 원정경기 타율과 OPS는 각각 0.246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이

볼을 장착해 재미를 보고 있다. 당일 컨

과 0.655에 불과하다.

디션에 따라 볼배합을 다르게 가져가며

이는 시즌 10승을 노리는 류현진에게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타자와의 수싸움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

분명 도움이 되는 지표일 것으로 보인다.

은 류현진이 2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

드 됐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도 타자와

장타력이 떨어져 있는 타선을 상대한다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

승부하는 요령이 발전했다.

는 것은 그만큼 스윙 한 번으로 득점이

시즌 10승 고지 등정에 도전한다.

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고 26일 밝혔다.

맞대결 선발 투수는 우완 카를로스 마

가능한 홈런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르티네스다. 마르티네스는 올해 1승3패

는 뜻이 된다.

지난해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8패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한 투수다. 세인

에서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이자 최

세인트루이스 타자 중 이번 시즌 가장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던 류현진은

트루이스에서 불펜투수로 뛰다가 최근

다 득점 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만

많은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이적

올 시즌 14경기에서 9승3패 평균자책점

선발로 돌아섰고, 올 시즌 세 번째 선발

나게 됐다.

생 자니 페랄타. 지난해 22홈런을 기록했

3.06으로 순항하고 있다.

로 나선다. 류현진에 비해 한 수 아래의

메이저리그 2년차 징크스는 류현진에게 해당되지 않고 있다. 9승 달성 페이스도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빨라 시즌 15승

선수다. 세인트루이스 타선도 강하다고 보기 어 렵다.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

던 맷 할리데이는 5홈런에 불과하다.

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또한 뛰어난 타격 능력으로 ‘추추트레인’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추신수(32)와 1번 타자 경쟁을 했던 맷 카

등판할 예정이다.

펜터 역시 성적 역시 매우 떨어져있다.

세인트루이스의 팀 타율(25일 현재)은

지난해 내셔널리그 정상에 올랐던 세인

물론 방심은 금물이다. 하지만 류현진

잭 그레인키와 함께 팀내 다승 공동 선

0.252다. 요주의 인물은 내셔널리그 타율

트루이스는 우승 당시와는 전혀 다른 모

은 지난해 강력했던 세인트루이스 타선

두를 달리고 있는 류현진이 가장 먼저 10

3위 맷 아담스(타율 0.326) 뿐이다. 세인

습을 하고 있다. 특히 타력의 약화가 심각

을 상대로도 포스트시즌을 합쳐 2경기에

승에 선착할 가능성도 있다.

트루이스 타자 중 유일한 3할 타자다.

한 수준이다.

서 1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이상 달성도 가능해 보인다.

류현진은 올해 세인트루이스전에 처음

11개의 홈런을 날린 조니 페럴타도 경

지난해 세인트루이스는 162경기에서

시즌 10승 달성이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

출격한다. 지난해 8월9일 세인트루이스

계대상이지만 타율이 0.243으로 낮다. 앨

783득점을 하며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다.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28일 오전 11시

와의 경기에 한 차례 등판해 7이닝 5피

런 크렉은 규정 타석에 모자라지만 3할

중 전체 3위이자 내셔널리그 15개 팀 중

10분 시작 될 예정이다.

안타 7탈삼진 1실점 피칭으로 승리투수

대 타율에 팀내 타점 1위(39타점) 선수라

1위에 올랐다.

가 된 바 있다.

서 조심해야한다.

로키스와 함께 유이한 내셔널리그 팀이

무엇보다 최근 컨디션이 좋아 10승 가능 성을 높이고 있다. 류현진은 최근 7경기에서 6승1패 평균자 책점 3.11을 기록했다.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조합에 신무기 컷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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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전체 10위 권 중 콜로라도

류현진 ,▒10승▒유력▒이유는 ?…▒STL▒타

었다. 706득점으로 10위를 기록한 콜로

선▒‘득점▒25위’▒

라도와는 무려 77첨 차이.

시즌 10승을 노리는 ‘코리안 몬스터’ 류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이번 시즌 메이

현진(27·LA 다저스)이 14번째 선발 등판

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득점 25위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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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 이고의 선발 투수는 에디손 볼케스(5이 닝 8실점)였다. 최근에 나온 노히터들 (2012.06.14) 맷 케인 (샌프란시스코) *

메이저리그에서 정확히 일주일 만에 또

를 수비의 도움으로 따냈다. 위기에서 다

노히트노런이 나왔다(올시즌 3호, 통산

시 살아나고 있는 디트로이트는 6연승 행

285호). 주인공은 일주일 전 주인공인 클

진. 반면 추신수가 멀티 히트를 때려낸 텍

레이튼 커쇼(26)와 드래프트 동기인 팀

사스는 7연패 늪에 빠졌다. 오티스는 통

린스컴(30)으로, 지난해 7월14일 펫코파

산 449호 홈런으로 배그웰-게레로와 역

을 2루 땅볼로 잡아냄으로써 생애 두 번

(2012.09.29) 호머 베일리 (신시내티)

크에서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첫 번째 노

대 공동 37위가 됐다. 한편 반더빌트대학

째 노히터를 달성했다. 첫 노히터 경기에

(2013.07.03) 호머 베일리 (신시내티)

히터 경기를 만들어냈던 린스컴은, 이번

이 창단 첫 칼리지월드시리즈 우승을 차

서 13개의 삼진과 네 개의 볼넷을 기록하

(2013.07.14) 팀 린스컴 (샌프란시스코)

에는 홈구장 AT&T파크에서 또 샌디에

지한 가운데, 반더빌트대학 출신인 프라

며 148구를 던졌던 린스컴은, 두 번째 노

(2013.09.30) 엔더슨 알바레스 (마이애

이고를 상대로 노히터에 성공함으로써

이스는 10년 만에 5경기 연속 두자릿수

히터는 삼진 6개, 볼넷 한 개와 함께 113

마크 벌리, 저스틴 벌랜더, 호머 베일리에

삼진을 기록한 투수가 됐다.

개의 공으로 끝냈다.

이어 노히터 경기를 두 차례 달성한 현역 네 번째 투수가 됐다. 한편 텍사스 중계 방송에 따르면, 오늘은 메이저리그 노히 터와 월드컵 해트트릭이 동시에 나온 역

SD(34승45패) 0-4 샌프란시스코(46승 32패) W: 린스컴(6-5 4.42) L: 케네디(5-9 4.01)

퍼펙트 (2012.08.16) 펠릭스 에르난데스 (시애 틀) *퍼펙트

*시즌 개막 후 두 달 가까이 잠잠했던

미) (2014.05.26) 조시 베켓 (다저스) (2014.06.19) 클레이튼 커쇼 (다저스)

올시즌 메이저리그는 5월26일 베켓을 시

(2014.06.26) 팀 린스컴 (샌프란시스코)

작으로 한 달 사이 무려 세 개의 노히터

*린스컴은 노히터를 두 번 이상 달성한

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 한 해 가장

역대 30번째 투수로 등록. 뉴욕-샌프란

대 두 번째 날이다(린스컴 노히터, 스위스

첫 6이닝 동안 린스컴이 내준 것은 볼넷

많은 노히터가 나온 것은 1990년과 1991

시스코 자이언츠 투수로는 크리스티 매

샤키리 해트트릭). 최초의 기록은 1974년

하나(2회 헤들리)가 전부. 6회까지 투구

년, 그리고 2012년으로 각각 7번이 만들

튜슨(1901년 1905년)에 이어 두 번째다.

6월20일(캔자스시티 스티브 버스비, 폴란

수가 80개로 다소 많았던 린스컴은, 7회

어졌다. 한편 올시즌 나온 세 개의 노히

한 팀을 상대로 두 번의 노히터를 달성한

드 스쟈마치)로, 텍사스가 이 기록을 억

초를 7개의 공으로 해결하고 본격적인 노

터는 모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투수들

것은 린스컴이 역대 두 번째로, 다른 한

지로 뽑아낸 이유는 버스비가 현재 텍사

히터 도전에 나섰다. 7회말 선두타자 안

이 달성했으며, 그 중 두개는 NL 서부 팀

명은 1908년(퍼펙트)과 1910년(노히터)

스의 캐스터이기 때문이다. 버스비는 두

타를 치고 나가 루상에 한참을 머물렀

간의 맞대결에서 나왔다. 그리고 최근에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두 차례 달

번의 노히터를 달성한 역대 30명 중 한 명

던 린스컴은, 포지의 2타점 2루타 때 홈

나온 9개 중 5개를 샌프란시스코와 다저

성했던 에디 조스(클리블랜드)다. 린스컴

이다(캔자스시티 2회).

을 밟았다. 6회까지 2-0으로 앞섰던 샌

스 투수들이 만들어냈다. 커쇼에게 노히

은 타석에서도 3타수2안타 1볼넷의 대활

2012년 케인의 퍼펙트, 2013-2014년

프란시스코는, 7회 두 점을 더 달아나 린

터를 헌납한 콜로라도(.283 .335 .459)가

약. 노히터 경기에서 멀티히트까지 만들

린스컴의 노히터로 인해 샌프란시스코

스컴에게 여유 있는 스코어를 만들어줬

득점 리그 1위 팀이었던 반면 샌디에이고

어낸 투수는 1971년 6월24일 릭 와이스

는 1973-1975년 에인절스 이후 처음으

다(4-0). 8회초도 10개의 공으로 끝낸 린

는 리그 최하위이자 메이저리그 최하위

(필라델피아) 이후 처음이다(와이스는 그

로 3년 연속 노히터에 성공한 팀으로 등

스컴은, 8회말 타석에서 볼넷으로 또 출

팀(.216 .275 .340). 특히 오늘 경기를 시

날 경기에서 두 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또

록. 하지만 다저스도 캔자스시티를 상대

루. 하지만 블랑코가 유격수 땅볼을 날려

작하기 전까지 샌디에이고의 6월 팀 타율

한 노히터와 함께 타석에서 세 번의 출루

로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두고 샌프란시

빠르게 덕아웃으로 들여보내 줬다. 그리

은 .182에 불과했다(29위 컵스 .229). 샌

에 성공한 투수는 1968년 캣피시 헌터,

스코와의 3경기 차를 유지했다. 브라이언

고 맞이한 9회초. 린스컴은 대타 데노피

디에이고 선발 이안 케네디는 6.1이닝 8K

1969년 짐 파머에 이어 린스컴이 역대 세

윌슨은 2012년 4월13일 이후 첫 세이브

아를 삼진, 그랜달을 투수 땅볼, 베나블

4실점(9안타 1볼넷) 패전. 일년 전 샌디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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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

"전반기까지 10승 넘기고 평균자책점 2

에이고 홈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최대 4

점대로 낮추면 올스타 기회가 있지 않을

번의 등판이 가능하다. 11승, 평균자책점

까."

2점 후반이라면 후보군에 이름을 내밀어

LA 다저스의 류현진(27)이 세 번째 한

볼 수 있다.

국인 메이저리그 올스타가 될 수 있을까.

현재 10승으로 다승 공동 1위인 애덤 웨

한화 시절 스승이었던 김인식 한국야구

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알프레도 사이

위원회(KBO) 기술위원장은 10승 이상과

몬(신시내티)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면 더

4이닝 무실점(뉴욕 메츠전), 5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2점대라면 기회를 잡을 수도

좋을 것이다.

필라델피아전)을 기록했다.

있다고 전망했다. 류현진은 26일 현재 9승 3패 평균자책 점 3.06을 기록 중이다.

올스타 투수는 팀별로 안배해 12~14명 정도 뽑는데, 워낙 기량이 출중하다면 한

류현진으로선 28일 세인트루이스전에

물론 류현진이 잘하더라도 다저스 선발

팀에서 2명이 뽑힐 수도 있다. 지난해 올

서 인상적인 피칭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들이 워낙 뛰어나 팀내 경쟁 구도를 넘어

스타전에선 내셔널리그 투수 13명이 선

세인트루이스의 마이크 매서니 감독이

서는 것도 관건이다.

택됐다.

내셔널리그 다승 부문에선 1위보다 1승

바로 올해 내셔널리그 올스타 감독이기

사이영상 홀더들인 클레이튼 커쇼와 잭

적은 공동 3위, 평균자책점은 리그 19위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수는 각

그레인키에 이름값이 밀린다. 커쇼는 최

다. 김인식 위원장은 "올스타전 이전까지

리그의 올스타 감독이 모두 뽑는다. 야수

근 21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8승(2패) 평

3번 정도 등판할 것 같더라.

들은 팬투표로 선발하고, 감독 추천 선수

균자책점 2.24를 기록 중이다.

선발 후 잔부상을 이유로 다른 투수로 교체되기도 한다. 한편 코리안 메이저리거 중 올스타전 에 출전한 선수는 단 2명, 박찬호와 김병

10승을 넘기고 평균자책점을 2점 후반

로 추가로 선택한다. 류현진이 매서니 감

최근 노히트 노런까지 달성했다. 그레인

현 뿐이었다. 박찬호는 LA 다저스 시절인

으로 내린다면 경쟁력이 있지 않나"라고

독 앞에서 올스타 후보로 어필할 수 있는

키는 지난 5월 '선발 5이닝 이상 2실점 이

2001년, 김병현은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

말했다.

절호의 기회다.

하'를 18경기 연속 달성하는 등 9승 4패

고 2002년 각각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

류현진은 오는 28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이날 세인트루이스 선발은 1승 2패 평균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 중이다. 커쇼는

타전에 출전했다. 추신수(32·텍사스)는 올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후 5선발 로테

자책점 4.33을 기록 중인 메이저리그 2년

2011~13년 3년 연속으로, 그레인키는

해 초반 잘 나가다 기나긴 부진에 빠져

이션으로 보면 7월 3일 클리블랜드 홈경

차 카를로스 마르티네스(22)다. 불펜에서

2009년 캔자스시티에서 올스타전에 출

올스타 팬투표에서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기, 9일 디트로이트 원정경기, 14일 샌디

최근 임시 선발로 올라와 선발 2경기에서

전한 경험이 있다.

14위로 처져 가능성이 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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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 11포인트로 공동 8위, 펑샨샨(24 중국)은 10포인트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렇다면 박인비(25 KB금융그룹) 이름 은 왜 10위 안에 없는 것일까. ‘매뉴라이 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박인비는 올 시즌 유독 올해 신설된 롤렉스 아니카상 1위에 미

나비스코 챔피언십’을 비롯해 6월23일 막

메이저 대회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다. 박

셸 위가 이름을 올렸다. 반면 박인비는 톱

내린 ‘US 여자오픈’, 7월11일 시작되는 ‘리

인비는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38위, US

10 진입에 실패했다. 왜일까.

코 브리티시 여자오픈’, 8월15일 열리는 ‘

여자오픈에서 공동 43위를 기록하며 아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9월12일 개최

쉽게 포인트를 얻지 못했다.

미셸 위(24 미국)는 6월2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

되는 ‘에비앙 챔피언십’이다.

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

트 골프클럽(파70/6,649야드)에서 끝난

롤렉스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는 나비스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은 2주 뒤인 7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코 챔피언십부터 적용됐다. 우승자가 60

10일부터 열린다. 브리티시 여자오픈이

번째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총상금

포인트, 2위가 24포인트, 3위가 18포인트,

끝난 뒤 롤렉스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 1

325만달러, 한화 약 33억2,000만원)서

4위가 14포인트를 받고 이후 10위까지 2

피언십에선 준우승을 했다. 따라서 미셸

위 순위가 바뀔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

최종 합계 2언더파 278타로 우승을 차지

점씩 깎인 점수가 분배된다.

위는 우승 포인트 60점과 준우승 포인트

다. 한편 오는 6월28일부터 30일까지 사

했다. 5개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

LPGA 협회에 따르면 롤렉스 아니카 메

24점을 더해 84점을 받았다. 반면 렉시

흘간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이 개

적을 올린 선수에게 주는 상인 ‘롤렉스 아

이저 어워드 1위는 미셸 위다. 미셸 위는

톰슨은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최된다. 골프 전문채널 J 골프(대표 김동

니카 메이저 어워드’가 올해 신설됐다. 이

84포인트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2위

US 여자오픈에서 공동 7위를 기록해 포

섭)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1라

상은 각 메이저 대회에서 10위 안에 든

는 렉시 톰슨(19 미국)이다. 렉시 톰슨은

인트 66점을 받았다.

운드를 오는 28일 오전 6시30분에, 2라운

선수들에게 포인트를 순위대로 차등 분

66포인트를 얻었다. US 여자오픈 우승자

뒤를 이어 스테이시 루이스(29 미국)가

드와 마지막 라운드를 29일, 30일 오전 5

배해 5개 대회에서 가장 많은 포인트를

미셸 위와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자 렉

42포인트로 3위, 스테파니 미도우(북아일

시45분에 생중계한다.(사진=위부터 미셸

받는 선수가 수상하게 된다. 수상자는 시

시 톰슨. 각각 메이저 대회 우승을 한 번

랜드)가 18포인트로 4위, 양희영(24 KB

위, 박인비)

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마스터

씩 했음에도 왜 순위 차이가 나는 것일

금융그룹)이 16포인트로 5위를 기록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스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까. 미셸 위는 올 시즌 메이저 대회에서

박세리(36 KDB산은금융그룹), 크리스티

번째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총상금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는 총 5개 대회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미셸 위는 US

커(36 미국)는 13포인트로 공동 6위, 이미

325만달러, 한화 약 33억2,000만원)이 6

로 나뉘어진다. 지난 4월 끝난 ‘크래프트

여자오픈 우승 뿐만 아니라 나비스코 챔

나(32 볼빅), 유소연(23 하나금융그룹)은

월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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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 이나주 파인허스트 골프클럽(파70/6,649

박인비가 6승을 올렸던 것과는 사뭇 다

잘하리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야드)에서 끝났다. US 여자오픈 우승컵

른 분위기였다.

미셸 위가 재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지

미셸 위, 상금 랭킹 1위-미셸 위는 올 시즌 탄탄대로를 달리며 주요 부문을 석

박인비에게도 부담의 눈길이 쏟아졌다.

난 4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래프트 나

권했다. 박인비는 약 76만 달러(한화 약

59주 연속 이어온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비스코 챔피언십’. 미셸 위는 당시 준우승

7억7,000만원)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LPGA 투어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스테이시 루이스(29 미국)에 내줬고 무엇

을 차지하며 조심스런 부활을 예고했다.

59주 박인비 천하 마감-59주째 세계

보다 ‘에어버스 LPGA 클래식’에서 컷 오

당시만 해도 깜짝 선전이라고 생각하는

리디아 고, 프로 데뷔 후 LPGA 첫 우

랭킹 1위를 지켰던 박인비 천하가 마감

프 탈락을 하는 등 지난해 같은 모습을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미셸 위는 바로

됐다. 박인비는 지난 6월2일 ‘숍라이트

보여주지 못했던 것. 그러나 박인비는 시

다음 대회 ‘LPGA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

을 기록했다. 리디아 고는 지난 4월28일 ‘

LPGA 클래식’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해

즌 14번째 대회 만에 LPGA 투어 시즌

승을 차지하며 한국과 미국을 깜짝 놀라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에서 우승

우승을 차지한 스테이시 루이스(29 미국)

첫 승을 거뒀다. 돌아온 퍼팅 여왕이었다.

게 했다. 이후에도 미셸 위는 출전한 5개

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리디아 고는 지

에게 1년 2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

박인비는 지난 5월29일 ‘숍라이트 LPGA

대회에서 4번 톱 10에 들더니 마침내 US

난 4월24일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지가

를 내줬다. 후 박인비는 ‘매뉴라이프 파이

클래식’을 앞두고 LPGA 협회와 가진 인

여자오픈 우승까지 거뒀다.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낸셜 LPGA 클래식’ 우승을 차지하며 세

터뷰에서 “퍼팅에 확실한 변화를 줄 것이

뽑혔다. 여자 골프 전설 애니카 소렌스탐

계랭킹 1위 탈환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지

다”고 밝혔다. 그 효과가 빛을 봤다.

미국 초강세-한국 고전-올 시즌 LPGA 투어는 미국의 초강세가 돋보였다. 개막

이 리디아 고를 추천했고 소렌스탐은 “리

올해 평균 퍼트 수가 30개 이상으로 치

전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우승

디아 고는 골프계의 젊은 반향을 이끌어

약에 실패했다.

솟았지만 박인비는 ‘매뉴라이프 파이낸

자 제시카 코르다(21 미국)를 비롯해 폴

갈 인물이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박인비 우승, 한국 우승 갈증의 단비-

셜 LPGA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퍼트

라 크리머(27 미국), 렉시 톰슨(19 미국),

이에 리디아 고는 “나는 골프나 칠 줄 알

박인비는 지난 6월9일(이하 한국시간) ‘매

수를 24개까지 줄이며 짠물 퍼팅을 선보

미셸 위, 스테이시 루이스(29 미국), 리젯

지 그런 것에 선정될 줄은 꿈에도 몰랐

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총상

였다. 박인비는 90%에 달하는 그린 적중

살라스(25 미국) 등 미국 선수들은 15개

다”는 10대 소녀다운 답변을 했다.

금 150만 달러, 한화 약 15억3,000만원)

률을 앞세워 컴퓨터 퍼팅으로 몰아치기

대회에서 9개 우승컵을 가져갔다.

에서 최종 합계 23언더파 261타로 우승

에 성공하며 한국에도 마수걸이 우승컵

을 차지했다. 올 시즌이 시작되고 13개 대 회가 치러졌지만 한국 선수가 우승을 거

은 미셸 위(24 미국)에게 돌아갔다. US 여자오픈까지 최근 두 달 사이

만 ‘US 여자오픈’에서 공동 43위로 재도

승-또 다른 천재소녀 리디아 고(17 뉴질

랜드)도 프로 데뷔 후 LPGA 투어 첫 승

한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

반면 지난해 11승을 합작했던 한국 선

즌 16번째 대회 ‘월마트 NW 아칸소 챔

을 선사했다.

수들 성적은 초라했다. ‘매뉴라이프 파이

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한화 약 20억

천재소녀 미셸 위 부활-미셸 위가 부활

낸셜 LPGA 클래식’에서 박인비 만이 우

4,000만원)이 오는 6월28일부터(이하 한

했다. 천재소녀 부활에 미국 전역이 호평

승을 했을 뿐이다. 캐리 웹(39 호주)이 2

국시간) 30일까지 사흘간 미국 아칸소주

애(26)가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에서

일색이다. 미셸 위는 US 여자오픈에서 우

승, 안나 노르드크비스트(27 스웨덴)가 2

로저스 피나클 컨트리클럽(파71/6,389야

우승컵을, 이일희(25 볼빅)가 ‘퓨어 실크

승을 차지하며 생애 첫 메이저 퀸에 등극

승, 리디아 고(17 뉴질랜드)가 1승씩을 나

드)에서 열린다. 이번엔 과연 어떤 스타가

바하마 LPGA 클래식’에서 1승을 보탰고

했다. 사실 올 시즌 미셸 위가 이렇게까지

눠가졌다.

탄생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둔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지난해 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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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정보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소금 1작은술), 데리야키소스(간장 100ml, 다시마 국물 200ml, 사과·양파 20g씩, 대파 15g, 마늘 10g, 생강 5g, 설탕 30g, 청주 30ml, 녹말 물 적당량) 만들기-1 볼에 분량의 단촛물 재료를 샤슬릭

넣고 설탕과 소금이 녹을 정도로 잘 섞

재료-돼지고기 목살 700g, 레몬·토마토·

는다. 2 냄비에 불린 쌀을 넣고 물을 부

양파 1개씩, 소금 1과 1/2큰술, 후춧가루

어 고슬고슬하게 밥을 지은 뒤 따뜻할 때

2작은술, 올리브유 적당량

①의 단촛물을 부어 주걱으로 가르듯이

만들기-1 돼지고기 목살은 2cm 정도

섞어 한 김 식힌다. 3 양파는 얇게 채썰어

크기로 썰고 중간에 깊게 칼집을 넣는다.

얼음물에 담가두었다가 물기를 빼고 무

2 레몬은 반달 모양으로 썰고 토마토와

순은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4 쇠고기는 키친타월에 감싸 핏물을 살 짝 뺀 뒤 얇게 저며 식용유를 살짝 두른 스 1큰술씩, 모차렐라치즈 1컵, 어린잎 채

만들기-1 쌀은 씻어 물에 담가 30분 정

팬에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를 살짝 뿌려

소 한 줌, 슬라이스 아몬드·호두 분태 적

도 불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콩나

간한 뒤 한쪽 면만 익힌다. 5 냄비에 녹말

당량

물은 다듬어 씻은 뒤 물기를 털어낸다. 베

물을 제외한 분량의 데리야키소스 재료

만들기-1 볼에 유자청과 꿀을 넣고 섞

이컨은 1~2cm 폭으로 잘게 썬다. 다시마

를 넣고 20분 정도 약한 불에 끓이다가

어 유자 꿀소스를 만든다. 2 그릴에 일회

는 마른행주로 깨끗이 닦는다. 양념장 재

체에 걸러 국물만 준비해 다시 불에 올

용 쿠킹 포일 그릇을 올린 뒤 토르티야를

료는 고루 섞어 준비한다. 3 냄비에 ②의

린 뒤 녹말물을 넣어가며 농도를 맞춘 다

올린 다음 ①의 유자 꿀소스를 바르고 슬

콩나물을 반 정도 펼쳐서 깔고 ①의 쌀과

음 불에서 내린다. 6 ②의 밥을 적당한 크

라이스 아몬드와 호두 분태를 골고루 뿌

②의 베이컨을 고루 섞어 얹은 다음 그 위

기로 뭉쳐 윗면에 고추냉이를 바르고 ④

양파는 2등분한 뒤 얇게 썬다. 3 볼에 ①

린다. 그 위에 모차렐라치즈를 듬뿍 뿌린

에 나머지 콩나물과 ②의 다시마를 올린

의 쇠고기를 올린 뒤 ③의 양파와 무순을

의 돼지고기 목살과 ②의 레몬, 토마토,

다. 3 ② 위에 다른 일회용 쿠킹 포일 그

다. 4 물에 소금을 넣고 고루 섞은 뒤 ③

얹은 다음 ⑤의 데리야키소스를 뿌린다.

양파를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 뒤

릇을 뚜껑처럼 덮어 모차렐라치즈가 녹

의 냄비에 붓고 뚜껑을 닫아 센 불에 익

손으로 레몬과 토마토가 으깨질 정도로

도록 10분간 익힌 다음 어린잎 채소를 올

힌다. 5 ④의 밥물이 끓어오르면 약한 불

주무르며 섞은 다음 랩이나 뚜껑을 덮어

린 뒤 발사믹소스를 뿌린다.

로 줄여 7분 정도 끓인 뒤 불을 끄고 그

1시간 정도 숙성시켜 돼지고기 목살만 꼬

대로 10분 정도 뜸을 들인 다음 ②의 양

치에 끼운다. 4 불 위에 주물 그릴팬을 올

베이컨▒콩나물밥

재료-쌀 3컵, 콩나물 300g, 베이컨 8줄,

리고 올리브유를 바른 뒤 ③의 꼬치를 올

다시마 5×5cm 1장, 물 2와 1/2컵, 소금 2

리고 양념을 고루 발라가며 굽는다.

작은술, 양념장(진간장 3큰술, 다진 마늘·

쇠고기▒초밥

재료-쇠고기 300g, 불린 쌀·물 2컵씩,

다진 풋고추·다진 홍고추·참기름 1큰술

양파 1/4개, 고추냉이 1큰술, 무순·소금·

씩, 고춧가루·통깨 1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씩, 식용유 적당량, 단촛물

유자청▒토르티야

재료-토르티야 1장, 유자청·꿀·발사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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념장을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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