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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기독교(goodnewsusa.org) 의 삶"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통일될 수 있도록 ▶한국, 미국, 한인동포

천국 백성의 삶은 자기를 부인하고 받은

사회가 그리스도의 은혜로 경제적 어려

사명을 잘 감당하며 자신을 낮추어져야

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김종환 목사) ▶

하며 하나님을 섬기는데 인색해서는 안

대 필라델피아 지역의 복음화를 위하여

된다고 강조하였다.

필라 교협과 목사회, 장로회가 합심하여

천국백성의 삶은 하나님 나라 천국을 소

복음전파에 전력할 수 있도록(김정은 목

망하여 오직 복음전파에 전력하고 결단

사) ▶병마로 고통받는 이웃을 위하여 ▶

하며 세상과 단절하고 자기 관리에 충실

인터넷 복음방송 주최 제2회 친선 축구

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대회를 위하여(김치수 목사) 중보 기도가

천국백성의 삶은 화평과 거룩한 삶을 쫓

있었다.

아가야 하며 불신자를 향하여 복음전파 에 전력을 하는 백성이 천국 백성의 삶이 도하고 말씀과 가까이 하며 시기와 질투

알림

다툼은 다 사탄이 가져다주는 것이기 때

본지 종교 섹션 교회 관련 기

문에 쉬지 않고 기도하라고 하였다.

사는 인터넷 복음방송 (대표 =김

라고 하였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기

종환 목사 )과 본사의 협의에 따 라 인터넷 복음방송에서 제공 받습니다. 복음 전파를 위해 수 고하는 인터넷 복음방송의 성 스러운 사역과 인터넷 복음방 송을 후원하는 일선 교회 및 제125회 김치수 목사(예루살렘교회=본 방송 위원) 초청 화요 중보기도회가 지난 12일 오후7시 인터넷복음방송 예배실에서 김치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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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수 목사의 말씀 선포에 이어 ▶“세

동포 기독 경제인들에게 감사

월호” 사고 사망자 유가족의 위로와 실종

이날 기도회에서 김치수 목사는 마태복

드리며 지속적인 후원을 당부

자의 신원 확인을 위해(안창기 목사) ▶한

음 18장 1절-14절의 말씀으로 "천국백성

국과 북한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합니다.

사(예루살렘교회=본방송 위원) 인도로 봉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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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기독교(인터넷 복음방송 제휴 / goodnewsusa.org)

현재 첼튼햄 교회는 한 사람의 변화가

들을 돕고 있으며 앞으로 미국 내 모든

첼튼햄 장로교회는 자유의 상징으로 알

인 7507 Tookany Creek Pkwy. Chel-

가정과 그들이 속한 사회의 변화를 가져

복음주의적 신학교에 이 프로그램을 확

려진 도시 필라델피아에 자리잡은 교회

tenham, PA에 소재한 4 에이커 대지와

오고 나아가서 세계를 복음으로 변화시

대할 예정입니다.

로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왕래하는 지

건물 한 동을 매입하게 되어 예배당 건축

킬 수 있다는 목회 비전을 가지고 미국

아울러 세계 선교에 동참하게 하신 하

역인 첼튼햄(Cheltenham)과 투카니그릭

을 위해 기도하던 중에 1년 여 간의 공사

신학대학원에서 수학하고 있는 목회자들

나님의 은혜를 따라 선교 단체인 Wec과

(Tookany Creek)이 만나는 지역에 있습

끝에 드디어 1999년 5월 30일 본당 400

을 위해 장학금과 기도의 중보 사역을 하

GMP TEEC 등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

니다.

석과 열 개의 사무실로 이루어진 자체 성

고 있습니다.

서 예맨의 의료 선교 세네갈의 미 종족

1982년 10월 Jenkintown에 있는 미국 교회 The Church of Our Savior에 예배

전과 한 동의 교육관 건물을 갖게 되었 습니다.

현재는 12개 신학교- 동부지역(웨스트 민스터와 비브리칼, 리버티, 골든 코널 신

복음화와 전쟁고아 사역 등 세계 각처의 복음 사역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처소를 정하고 첫 걸음을 시작한 이후 89

더 나은 내일의 사역을 위해 지역 명을

학교) 중부지역(트리니티, 사우스이스튼,

이웃사랑을 통해 웨스트민스터에서 공

년도 6월에 미국 장로교(PCA) 교단에 가

따라 교회 이름을 첼튼햄 장로교회로 개

칼빈신학교) 서부지역(플러, 탈봇신학교 )

부하고 계신 아프리카에서 오신 목회자

입을 했습니다.

명하고 2001년 9월에 최정권 목사를 청

남부지역(서든 벱티스티. 사우스 웨스턴)

12분을 섬기고 목회자를 잃고 홀로 되신

빙 위임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캐나다(리젠트신학교)에서 공부하는 분

두 가정을 섬기고 있습니다.

그 후 꾸준한 성장으로 현재 교회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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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기독교(인터넷▒복음방송▒제휴▒/▒goodnewsusa.org) 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성경의 이름이 다. 주교회의 가톨릭 용어자료집에 따르 면, ‘불가타’란 일반에게 널리 보급되고 있 다는 뜻이다. 성경책은 전승 번역되는 과정에서 여 러 가지 번역본이 나온다. 주교회의 설명 에 따르면, 예를 들어 이탈리아어 성경은 “E Gesù gli rispose: “Non ti dico fino a sette, ma fino a settanta volte sette.”” 라고 돼 있다. ‘a settanta volte sette’는 ‘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이다. 영미권에서 널리 쓰이는 NRSV본의 경우는 Jesus said to him, “Not seven times, but I tell you, seventy-seven times.”라고 기록 하고 있다. “일흔 일곱 번”이다. NRSV본 “‘일흔일곱 번’이라고? ‘일곱 번씩 일흔 번’ 아니야?”

다’. 이 말씀은 화해와 평화에 관한 예수

의 해석 차이다. 가톨릭 성경 번역의 저

은 20세기 영어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님 메시지의 깊은 핵심을 드러냅니다.”

본인 라틴어 불가타(Vulgata) 본에 이 구

RSV본에 사해사본 발견 내용 등을 새로 반영한 버전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18일 한국을 떠나

교황이 인용한 것은 가톨릭 성경 마태

절은 “Dicit illi Iesus: “Non dico tibi us-

기 전 서울 명동성당 미사 강론에서 인

오 복음서(개신교에선 마태복음) 18장 22

que septies sed usque septuagies sep-

용한 성경 구절이 기독교인들 사이에 화

절이다. 반면 개신교에서 가장 많이 사용

ties.”“라고 돼 있다.

제다. 교황 미사 강론은 이렇다. “오늘 복

하는 개역개정판 성서의 같은 구절은 “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관계자는 “이 문장

수(數)로, 이 구절은 실제 몇 번이냐가 중

음 말씀에서, 베드로가 주님께 묻습니다.

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번

에서 ‘sed usque septuagies septies’는

요한 것이 아니라 ‘완전히’, ‘끝까지’를 뜻한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

두 가지 해석, 즉 ‘일곱 번씩 일흔 번까지’(

다. 본문 비평적 방식에서 어떤 번역이 적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지니라”라고 돼 있다. 많은 개신교 신자들

개신교 개역개정)와 ‘일흔 일곱 번까지’(

합한지 엄밀하게 따져볼 수는 있겠지만, ‘

합니까?’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십

이 교황의 강론 내용을 전해 듣고 고개를

가톨릭 성경)로 옮기는 것이 모두 가능하

일흔 일곱 번’이나 ‘일곱 번씩 일흔 번’이

니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

갸웃했던 이유다.

다”고 했다. 불가타 본은 예로니모 성인이

나 의미상의 차이는 없다고 볼 수 있다”

405년에 라틴어로 완역하여 가톨릭 교회

고 설명했다. 주교회의의 설명도 같았다.

니라 일흔 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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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이는 라틴어 번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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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신학과 이상일 교수(신약신학)는 “예수 당시 팔레스틴 지역에서 7은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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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기독교(인터넷 복음방송 제휴 / goodnewsusa.org) 스스로 검약을 실천하면서 교회와 성직자, 수도자 등 ' 집안 사람'들에 대해서는 "너희가 제 역할을 똑바로 하 고 있느냐"고 질타한다. 양(羊)에게는 따뜻하고, 목자(牧 者)에게는 따끔한 리더다. ◇절대 갈등의 당사자가 되지 않는다

이번에 우리가 직접 목격한 프란치스코 교황 리더십의

핵심은 '절대로 갈등의 당사자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교황은 세월호 유족을 4박 5일 내내 챙겼다. 늘 만나서 손 잡고, 안아주고, 세례식을 열고, 실종자 가족들에게 편지를 썼고, 무엇보다 유족의 하소연을 잘 들어줬다. 그 렇지만 특별한 '코멘트'를 하지는 않았다. 그저 "잘 들어 서 알고 있다"는 정도였다. 마찬가지로 밀양 송전탑, 제주 해군기지, 쌍용차 등 국내 현안에 대해선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내심 '한 말씀'을 기대했던 당사자들로서는 섭섭 했을 수 있다. 다만 '평화의 중재자' 역할만 했을 뿐이다. 교황의 이 원칙은 위안부 할머니에게도 그대로 적용됐 다. 명동성당 맨 앞줄에 앉아 있던 할머니들을 만난 교 황은 손을 맞잡아주고 이야기를 경청했다. 그러나 그뿐,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한•일 양국 사이 뜨거운 관 심사임을 잘 아는 교황은 귀국길 인터뷰에서도 "끌려가 이용당했으면서도 인간적 품위를 잃지 않았다"고 말했 다. 끝내 '일본'을 발음하지 않았다. 진흙탕에 같이 뛰어 들어 '네가 옳고 너는 그르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한발 떨어진 상태에서 '평화와 공동선이 무엇인지 깊이 숙고 ‘나쁜 계모한테 얻어터지다 며칠 친엄마 품에 안긴 느

◇솔선수범·언행일치

하고 행동하라'는 중재자 역할 이상 개입하지 않는 것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리더십을 거론할 때 첫째로 꼽히는

다. 우리 국민 입장에선 가해자와 피해자가 분명한 위안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을 떠나던 18일 SNS에 올라

덕목이 솔선수범과 언행일치다. 시차(時差) 적응, 장거리

부 사안을 놓고 한 말씀을 기대했지만 교황은 절대 이

온 글이다. 교황 방한은 한국 지도층에게 큰 '숙제'를 떠

여행 자체가 쉽지 않은 78세 고령(高齡)에도 교황은 예

선(線)을 넘지 않았다.

안겼다.

정된 모든 일정을 소화했다. 그러면서 '낮은 곳으로 가라'

돌이켜보면 교황은 지난 5월 이스라엘을 방문했을 때

이제 지도층 인사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리더십을 코

고 하지 않고 스스로 세월호 가족, 꽃동네 장애인을 찾

에도 팔레스타인 편을 들어 이스라엘을 공격하지도, 이

앞에서 목격한 국민의 한껏 높아진 눈높이와 기대치 때

아갔다. 50달러짜리 스와치 시계를 차고, 낡은 가슴 십

스라엘 편을 들어 팔레스타인을 비판하지도 않았다. 그

문에 골치 아프게 생겼다. 100시간 동안 프란치스코 교

자가를 착용하고, 서류 가방을 직접 들고 다녀도 그가 '

저 두 나라 정상을 바티칸으로 초대해 화해를 권했을

황이 보여준 리더십의 요체는 무엇일까.

추레해' 보인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렇게

뿐이다.

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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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천주교 자들의 성인'인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지 성찰해야 마땅하다.

타락을 걱정하는 지경이다. 오직 종교 지

성 프란치스코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도자들만이 그 사실을 외면한다. 오늘의

믿음의 본질은 사랑과 평화다. 그리하여

한국 종교가 쇠락하는 것은 성직자와 신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로 거기서 출발한

교황은 종교•인종•계층 간 화해에 누구보

자들의 삶이 자신의 종교를 증명하지 못

다. 사랑과 청빈을 합친 영성을 실천한 성

다 앞장선다. 다른 신앙을 가진 사람들과

하기 때문이다.

프란치스코의 정신이 부활해야 교회가

믿지 않는 자들의 삶의 방식까지 존중한

살 수 있다는 통절한 인식이다. 벼랑에

다.

(1182~1226)는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었 다.

교황에게 열광하는 한국의 종교인들은 '무너진 예수(부처•알라)의 나라'를 자신

선 오늘의 한국 종교 전체를 통타(痛打)

바티칸의 화려한 관저 대신 방 한 칸짜

의 삶으로 일으켜 세울 것인지 응답해야

하는 벼락같은 말씀이 아닐 수 없다. 그

리 방문자 숙소에 묵고 간소한 공동 식

한다. 여기서 성 프란치스코의 일화가 중

러나 말씀만이 다가 아니다. 종교의 역사

사를 한다. 방한한 교황이 소형 국산차를

요하다.

에서 결단의 약속과 좋은 말은 넘치도록

이용하고, 경호 최소화를 요청한 것도 같

많았다. 다만 실천이 없었을 뿐이다. 프란

은 맥락이다.

치스코 교황의 힘은 소박한 일상의 실천 에서 나온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되기 전의 베르고글

거상의 아들이었다가 회심한 청년 성 프 란치스코가 집안의 귀한 물건들을 가난

황제와 왕들의 세속 권력과 겨루다가 또

한 이들에게 나눠주자 근심에 잠긴 그의

다른 권력의 탑을 쌓아 세상 위에 군림했

아버지는 아들의 상속권을 박탈해달라

던 바티칸의 역사에 대한 처절한 자기반

고 아시시 시청에 제소한다. 시청 정문 앞 에서 성 프란치스코는 팬티를 포함한 모 든 옷을 벗어 아버지에게 돌려준다. 육신 의 아버지를 떠나 하늘의 아버지께로 나 아가겠다는 언약이었다. 그는 무소유와 사랑을 온몸으로 구현해 빈자들의 친구 로 살았다. 44세 나이에 죽는 순간에도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리오 신부는 조국 아르헨티나에서 빈자

상처 입은 사람들과 국가적 난제로 가득

성의 산물이다.

허례허식을 거부한 채 맨 땅바닥에서 임

와 약자의 편이었다. 교황이 된 그는 부패

낮은 데로 임하기는커녕 높다란 종교 권

종했다. 한없이 낮은 데로 나아간 사람이

찬 한국 사회를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다.

의 온상이던 바티칸 은행을 개혁하고 마

력의 성을 쌓아 왕 노릇 하는 한국의 종

프란치스코 교황은 종교와 인종의 장벽

피아를 파문했다. 그러나 교황은 정의 실

교 지도자들과 대조된다.

을 넘어 사랑과 존경을 받는다. 교황이어

현을 앞세워 폭력을 정당화하는 해방신

서가 아니다. 자신의 종교적 가르침을 삶

학과는 거리를 둔다.

으로 증명하는 지도자이기 때문이다.

영성을 결여한 사회 개혁 시도는 종교가

었다. 한국의 종교 지도자들은 세상을 가르치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를 이끈 것은 '

려 하기 전에 먼저 소득세부터 내야 한다.

무너진 나의 나라를 다시 세우라'는 예수

궁궐 같은 성전 건축을 당장 중단해야 한

의 계시였다.

다. 자기 종파에 쌓아놓은 재산을 소외된

2000년 그리스도교 역사에서 프란치스

아니라 정치 투쟁에 불과하다는 이유에

정점에 이른 중세의 교회 권력 안에서

사람들과 사회로 돌려보내야 한다. 성직

코라는 이름의 교황은 처음이다. 그 이전

서다. 교황은 정의와 공평을 중시하지만

사랑과 평화를 실행하는 하나님의 나라

자들은 자신들의 호의호식을 부끄러워해

역대 교황 265명이 프란치스코라는 칭호

그것을 사랑과 온유함의 그릇에 담는다.

는 기실 붕괴하고 있었다. 팽창 일로였던

야 마땅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을 민중이

를 쓰지 않았던 이유는 자명하다. 교황

성난 얼굴과 강퍅한 목소리로 정의를 독

한국 종교계도 안에서부터 무너져가고

그토록 사랑하는 까닭은 그가 민중을 진

청 자체가 막강한 거대 권력인 데다 한

점하면서 정치 투쟁을 일삼는 한국의 성

있다. 종교가 세상을 정화하기는커녕 오

심으로 사랑하기 때문이다. 무릇 모든 믿

없이 높은 자리가 되어버린 교황에게 '빈

직자들은 사랑 없는 정의가 진짜 정의인

히려 세상이 종교의 부패와 종교인들의

음은 믿는 자의 삶으로 증명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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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불교

들 때면 상당한 주의가 필요한 지경이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뚱땡이 백인 아저 씨가 가끔 소파에 앉아 있다가 내가 쳐다 보면 인사 나누는 정도... 그리고 흑인 아줌마 두 세 명이 왔다 갔 다 하곤 했었는데 어느 날엔가 난잡했던 정원을 정원사들이 말끔히 다듬고 꽃을 심고 하더니 사람들이 드나들기 시작한 것이다. 가만히 앉아서 그네들의 쾌활한 대화를 듣고 있노라면 사는 기분이 들어서 좋다. 인간은 미약하기에 절대적인 존재 내지

각하고 그 하나님과 합일되어야 한다는

달라지는데 하여튼 첼튼 애비뉴는 대표

믿음을 강조한다.

종교들이 몰려 있는 셈이다.

나도 교회사람들이 이런 말도 하는구

난 그저 내 하던대로 예불하고 기도했을 뿐인데 신도님들이 너무 좋아한다.

나...하고 신기했다.

길 건너편 집은 무슬림들의 집회가 잦고

는 전지전능한 신의 은총에 기대야만 구

어쨋든 절도 그렇지만 교회도 사람들이

하긴 원각사에서 예불 챙기고 기도 챙

그 집의 길 건너편에는 망한 듯 보였던

원될 수 있다는 교리는 이젠 설득력이 없

예전같지 못하단다. 거의 위기의식을 느

기는 스님이 그 동안 없었다는 반증이다.

교회가 다시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원각

다.

낄 정도인가 보다.

사...

언젠가 페이스북을 들여다보면서 흥미

하여튼 첼튼 애비뉴는 각 대표종교들의

로운 사실을 발견했는데 이제는 그들이

집결지이다. 교회는 옛날처럼 거의 움직

신과 자신을 분리시켜서 이분법적으로

임이 없으나 건너편의 무슬림들은 자주

바라보는 시각을 버린 거의 불교적인 자

모이는 편이다.

연관 내지는 인간관을 표방하는 사람들

그래서 그들이 모이는 날에는 길 양쪽 에 걸쳐서 주차를 하기 때문에 절에 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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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늘었다는 점이다. 자신 안에 내재되어 있는 하나님을 자

월요일은 좀 시끄럽고 번잡한 날이다.

원각사는 그래도 신도들의 발길이 있는

정원사들이 잔디깎는 기계소음과 지나 다니는 차량들의 소음이 만만치 않은 날

편이지만 다른 절은 지금 울상이다. 다들 익히 알고 있겠지만 이제는 종교도

이다. 원각사도 지금 흑인 친구들 둘이서 벽

비즈니스 개념이다. 불교 상품...기독교 상품 그리고 무슬림

면과 천장에 페인트 칠하느라 분주하다. 아마도 이번 페인트 잡은 내일까지 해야

상품... 사람마다 근기가 다르기 때문에 종교도

마무리 지을 수 있을 듯 하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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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MN

성왕때에 백제와 신라의 관계는 극도로

창이 죽었다는 전일의 말은 거짓말이다

악화되어 피차 양립 못할 절박한 상태가

하니, 그 어머니가 기뻐 울며 즉시 눈이

된다.

도로 밝아졌다 한다. (대한검도회 발췌)

«동국여지승람»에는 황창에 관한 이첨( 李詹)의 고증이 있다.

이 검법은 우리의 «무예도보통지(武藝

반드시 전하여졌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圖譜通志)»에 수록된 24기(技) 중의 하

황창이 신라 사람인 것은 확실하나 화

‘을축년(乙丑年) 겨울에 내가 계림(경주)

랑인지 아닌지, 또 어느 왕 때의 인물인

에 손님이 되어 갔는데 부윤 배공(裵公)

쳐든 자세이다. 오른발을 들어올려 칠 듯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칼춤

지 알 수 없으며 «무예도보통지»나 «동경

이 향악을 베풀어 나를 위로하는데 탈을

한 기세를 보인다. 요즘의 상단세와 같다.

의 희(戱)라 하여 다음과 같이 소개되어

잡기(東京雜記)»는 «동국여지승람»을 인

쓴 동자(童子)가 뜰에서 칼춤을 추는 것

단, 이 그림에서는 양손이 내려와 있는데

있다.

용한 것 같은데, «동국여지승람»은 어떤

을 보았다. 물어보니 말하기를, 신라 때 황

본래는 양손이 이마 위에 올려져 있어야

‘황창(黃昌)은 신라 사람이다. 속설에 전

문헌을 참고하였는지 밝히지 않았고 «삼

창(黃昌)이라는 소년이 있었다. 나이 15,6

한다. 본국검총도의 그림이나 다름 검법

하기를 나이 일곱에 백제의 시중(市中)에

국사기(三國史記)»나 «삼국유사(三國遺

세쯤 되어서 칼춤을 잘 추었는데 신라왕

에는 그렇게 되어 있다.

들어가 칼춤을 추니 구경하는 사람이 담

事)»에도 전혀 황창의 이름이 보이지 않

을 뵙고 말하기를 신이 원하건대 임금을

처럼 둘러쌌다. 백제왕이 이 소문을 듣고

아 더 이상의 고증은 어렵다.

위하여 백제왕을 죽여 원수를 갚고자 합

나이다.

11.▒조천세(朝天勢)

아침하늘에 해가 떠오르듯, 검을 높이

12.▒좌협수두세(左挾獸頭勢)

짐승의 머리를 왼쪽 겨드랑이에 낀 듯한

황창을 불러서 칼춤을 추라고 하였다. 황

상기한 것과 다른 몇 가지 기록들을 종

니다. 하니 왕이 허락하였다. 황창이 곧

창은 기회를 보아 왕을 찔렀다. 이에 백제

합하여 <본국검법>의 배경과 그 유래를

백제로 가서 시가에서 춤을 추니…… 살

인들이 그를 죽였다. 신라인들이 이를 슬

알아보기로 한다.

해되었다. 그의 어머니가 듣고 울부짖다

오른발을 들었을 뿐 지검대적세와 유사

자세란 뜻인 것 같다.

퍼하여 그의 얼굴 모습을 본떠서 가면을

황창이 백제왕을 찌른 사실은 당시 신

가 드디어 눈이 멀었다. 사람들이 그의 어

한데 조천세에서 검을 끌어당기듯 힘있

만들어 쓰고 칼춤을 추었는데 그것이 지

라가 백제에 큰 원한이 있었음을 말한다.

머니의 눈을 도로 밝아지게 하려고 꾀를

게 왼쪽 어깨에 둘러멘다는 뜻에서 그 순

금도 전한다.’ 또한 ‘왜(倭)가 신라와 인접

신라는 그 국력이 백제에 미치지 못해 늘

내어 사람을 시켜서 뜰에서 칼춤을 추게

간 동작을 강조하기 위해 좌협수두라 한

해 있으므로 검기(劍技)와 검무(劍舞)가

피해를 당했던 것이다. 특히 무령왕 이후

하고 속여서 말하기를 창이 와서 춤춘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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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MN

마음에 붓을 들다 이원광 / W O N

In s ti tu t e

한국인으로서 전혀 다른 문화의 터전인

은 유행이라고 이리 따르고 저리 따르고 하

고 집안 모임 때마다 와서 문제를 일으키는

는 것이 아닌 내가 속해 있는 진정한 문화

친척이 있듯이 지구촌 가족에도 현재 그런

의 본질과 우수성 그리고 바꿔야만 되는

문제를 일으키는 곳들이 있습니다.

문화는 무엇인가를 신중하게 들여다보는

미국에서 언어를 포함한 문화적 다름을

이 문제는 각자의 문화, 그 중에도 가장

것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먹고 마

배우고 이해하고 체득하시느라 많은 고생

큰 종교의 문제를 시작으로 많은 다름에서

시고 생각하고 말하고 순간 순간 대면하는

들을 하셨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웃지 못할

일어난다고 볼 수 있겠죠. 문화라는 것은

상황에 나의 반응과 선택을 지배하는 힘은

에피소드들은 쏟아내기 시작하면 밤을 새

결국문화는 '한 집단의 사람들이 공유하는

무엇인가를 거울을 보듯 살펴보아야 합니

도 모자라시겠죠.

생각, 행동, 사물을 포함하는 총괄적인 말

다. 이 살펴봄 속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한

이민 오셔서 길에서 광고홍보로 나눠주는

입니다. 이 문화의 차이는 자연환경에 따

국인의 독창성과 우수성, 감수성이 스며들

과자를 시리얼로 알고 3일을 먹다가 결국

라 진화해온 인간들의 집단적인 성향에서

어 있을 것이며, 이러한 가지고 있는 고유의

강아지 비스켓인 것을 알았다는 분, 영어

부터 시작하여 다양하게 일어납니다. 하지

틀을 바탕으로 미국의 다양성 속에서 채워

를 배우면서 친구를 사귀어 보려고 용감하

만 지구촌 시대에서는 환경적인 영향을 넘

져 나간 새로운 문화의 체험 속에서 약간

게 미국 친구에게 How old are you?(몇 살

어서 이제는 문화의 힘은 그 어떤 무력보

은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때로는 한국인의

이세요?), Are you married?(결혼은 했나

다 재력보다 더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

문화를 버리고 싶어서 미국문화를 흉내내

요?), What's your job?(직업은 뭐예요?)라

다.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서서히 지배

고자 안간힘을 써보기도 때로는 오롯하게

고 묻자 얼굴 표정이 바뀌어서 한동안 말을

하며 그 안에서 깊숙이 삶의 방향을 바꾸

한국 문화만을 강조하면서 갈등의 순간과

안하고 살다가 선생님 께서 “어제 한 일을

고 사상을 바꾸며 공유해오던 것들을 바

고독의 순간을 겪어보기도 했을 것입니다.

이야기 해봐라!” 라고 하자 용기를 내서 “I

꿔놓는 무한한 잠재성을 가지게 된 것이죠.

이제 한국문화가 세계만방에 더욱더 드러

cooked my grandma” 라고 말하다가 친

일차적으로 열심히 일해서 많은 양을 더

나고, 동양의 힘이 더욱더 커져나가며, 여성

구 사귀는 데 한달이 넘게 걸린 일, 등 너무

싸게 만들어서 이윤을 보고 파는 장사에

의 힘과 감성적 여백의 미가 더욱더 트렌드

나 많이 있으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서 다른 데 투자를 해서 수익을 남기는 투

가 되는 이 시대에 내가 가지고 있는 내 문

세상은 이제 하나의 가족이 되서 아프리

자로 이어지다가 지금은 그것을 넘어선 새

화를 잘 파악하고 다른 문화를 이해 수용

카의 일이 이제는 우리에게 까지 큰 영향을

로운 문화 비지니스가 세상을 움직이고 있

하며 한 가족의 마음으로 툭 터진 삶을 살

미치게 되었고 우리만 잘살고 다른 곳은 망

습니다.

아간다면 한국인을 넘어서 세계인, 지구인

해가는 것은 이제 생각을 할 수 없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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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되었습니다. 대가족에는 늘 말썽을 피우

이러한 시대에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

의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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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 VEL

크루즈 여행객의 수요가 매년 증가하면

시아의 여러 나라들은 서양인들에게 많

각국의 요리를 제공하는 선상 레스토랑

니다.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1782

서 각 선사마다 더욱더 다양한 여행 코스

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프리미엄급 크루

과 오락시설, 개인용 발코니를 갖춘 그랜

년 라마 1세가 이곳을 세운 이래 수도였

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즈 선사인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선사와

드 클래스 크루징,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습니다. 타이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으

유럽이나 캐리비안 또는 지중해 크루즈

프린세스 크루즈 선사는 홍콩과 베트남

는 세계 여러 나라 크루즈 승객들에게 큰

며 북부와 동북부 그리고 남부를 잇는 중

여행은 이미 많은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그리고 방콕과 싱가포르, 제주 아일랜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요한 교통 요충지 입니다.

목적지로 끊임없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등 아시아에서도 이름난 유명 관광지를

깨끗하고 안락한 크루즈에서 편안하게

방콕은 동남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있습니다.

목적지로 항해 하면서 세계 크루즈 관광

휴식도 취하고 시간과 비용도 절약 하시

성장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역동적인

객들에게 큰 사랑을 얻고 있습니다.

면서 아시아 최고 관광지도 여행할 수 있

도시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지만 크루즈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 면서 승객들의 목적지도 더욱더 세계화

'넓은 선상에서의 다양한 선택과 승객

되고 있는데요. 그 세계화의 중심에 아시

개개인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모토로 선

아가 최고의 여행 목적지로 인기를 얻고

상에서의 다양한 여가활동은 물론 다채

있습니다.

로운 개념과 마케팅으로 크루즈 업계에

뿌리 깊은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아 www.juganphila.com

서 큰사랑과 지지도를 받고 있으며, 세계

는 아시아 크루즈로 여러분을 초대합니

방콕은 약 3천 여년간 독립을 지속해 온 독립왕국으로서 타이의 문화유적과

다.

풍물 등 각종 관광 자원이 많은 곳이며 세계▒제 3위의▒관광▒명소▒방콕

동서양을 잇는 아시아의 관문이기도 합

방콕은 타이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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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 VEL 있지만, 몇 개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원 과 왕궁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고 있습 니다. 동양의▒파리▒불리우는▒베트남▒호찌민

호찌민 시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도시

로 메콩 강 하구 삼각주에 자리하고 있 습니다. 시 중심부는 사이공 강의 강둑에 놓여 있고, 남중국해로부터 60km 떨어져 있 습니다. 옛날에는 캄보디아인이 살고 있었으나 17세기에 베트남인의 지배하에 들어갔 습니다.

19세기에 프랑스의 도시계획으로 근대 도시가 된 후 정치, 경제의 중심지로 발전 해 왔습니다. 호찌민은 관광할 곳이 모여 있는 편이라 초행이어도 둘러보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호찌민 시에는 베트콩 영웅들을 위한 기 념비가 몇 개 서 있긴 하지만, 백 년 전의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와 있는 것 같은 느 낌을 줍니다. 방콕은 고풍스러운 전통과 현대의 멋을

방콕은 방콕 왕궁, 왓포, 왓 아룬 같이

지나면서 강 옆의 광장에 웅장하고 화려

각종 관공서와 교회, 오페라 극장, 대형

지닌 타이인 특유의 미소와 여유로 여러

이 나라에서 방문객이 가장 많은 장소를

한 왕궁, 정부 청사, 불교 수도원 들이 차

호텔 들이 모두 프랑스 건축가들에 의해

나라의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

자랑으로 삼고 있습니다.

례대로 들어서 있습니다.

설계되었기 때문입니다.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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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 1세와 그 뒤를 이은 왕들의 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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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일부는 지금도 왕족이 사용하고

그래서 "동양의 파리"라고도 불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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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 VEL 도시의 대로들은 센 강 위의 도시 파리 의 거리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호찌민 박물관, 베트남 역사박물관 등의 주목할 만한 현대식 역사 혁명 박물관 등 과 호찌민시 전쟁박물관은 호찌민 시에 있는 박물관 가운데 여행자가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전쟁의 참혹성을 여지 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서양의▒문화가▒만나▒절묘한▒아름다움 을▒뿜어내는▒홍콩 ,

홍콩은 때때로 동서양이 만나는 곳으로

묘사됩니다. 이는 홍콩의 경제와, 교육, 거리문화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식 민지배는 1997년에 끝났지만 서양 문화 는 홍콩 사회 깊숙이 스며들어 있으며, 그 와 동시에 동양의 관례나 풍습, 철학이 남 아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과 중국의 문화가 혼합되어 있는 현 대화된 도시로, 관광객에는 쇼핑, 음식, 야경으로 유명합니다.

빌딩들이 센트럴 지역에 있습니다. 그리고 홍콩 공원이 있는 애드미럴티역

홍콩섬의 센트럴 지역은 홍콩 섬의 관

주변도 쇼핑센터가 있으며, 란콰이펑과

광, 쇼핑, 금융의 중심지로 카우롱 반도

소호는 카페와 세계 각국의 레스토랑, 바,

의 침사추이와 함께 홍콩 관광의 핵심 지

클럽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역입니다. 홍콩이 자랑하는 야경을 이루는 고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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셩완은 홍콩에서 제일 먼저 개발되었던 곳으로 조금 오래된 홍콩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만모 사원, 웨스턴 마켓이 있고, 마카오행 페리 터미널인 순탁 센터가 있 습니다.

러리아, 라이온스 뷰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에 서면 센트럴의 고층 빌딩과 빅 토리아항,카우롱 반도가 한눈에 들어옵

빅토리아 피크는 홍콩섬의 야경을 즐기

니다.저녁8시에 시작하는 심포니 오브 라

는 여러 포인트 중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이츠를 이 곳에서 보기 위해 빅토리아 피

위치하고 있습니다.

크 주변 지역을 늦은 오후의 관광 일정으

빅토리아 피크에는 피크 타워, 피크 갤

로도 많이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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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 VEL 씬 앞서고 있는데요. 바다 위의 떠다니 는 호텔 또는 리조트라고도 불리는 크루 즈 안에서 휴식과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를 즐기면서 원하는 여러 나라를 여행할 수 있어 까다로운 여행객들의 조건을 충 족시켜 줄 수 있어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동서양의▒문화와▒생활이▒아름답게▒조

또한 싱가폴은 세계적인 수준의 박물관

계 최대의 정원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아

화된▒ "싱가폴 "

들로도 유명합니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말레이 반도의

아시아 문명 박물관, 싱가폴 국립박물관

튜디오, 그리고 전 세계 쇼핑 마니아들의

끝에 위치한 섬나라 이자 도시 국가입니

과 미술관이 유명하며 세계 2 차 대전 당

사랑을 받고 있는 오차드 로드 등 중국과

다.

시 일본의 점령과 그 피해를 담은 센토사

인도, 말레이시아, 유럽의 문화를 동시에

20 세기 후반에 초고속 경제성장을 이

섬의 포트 실로소, 포트 캐닝 파크의 배

경험할 수 있으며 각 나라의 음식을 한

룬 나라 중 하나로, 싱가포르 항구는 세

틀 박스나 켄트리지 공원의 부킷 찬두 기

곳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구 중 하나이며, 정

념관, 창이 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유시설과 금융산업은 세계에서 각각 3,4 번째로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경제 성장률이 높으며, 밤에도 안전하게 여행을 할 수 있는 나라 로 전 세계의 여행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 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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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아리움 마린 라이프 파크, 유니버셜 스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으면서 급속도

싱가포르의 도심을 빼놓지 않고 구석구

로 성장하고 있는 크루즈시장은 계속되

석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히포 버스를 타

는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크루즈를 찾는

고 시내투어를 하시는 것도 싱가포르의

여행객들로 인해 매 년 마다 놀라운 성장

매력을 느끼실 수 있는 한 방법입니다.

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꼭 가봐야 할 싱가포르 여행지로는, 세

그 중에서도 아시아 크루즈 시장 성장

계 최대의 관람차, 싱가포르 플라이어, 세

률은 세계 크루즈 시장의 성장률보다 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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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 고 이에 세금 약 7억원을 전액 납부했다. 이에 대해 송혜교 측은 "송혜교는 국세 청의 지적을 받기 전까지 세무대리인에 의하여 부실한 신고가 계속되어 왔던 것 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 "통상적인 연예 인의 연간 수입 대비 과세대상 소득율은 56.1%인데, 당 세무조사를 통하여 송혜 교는 세무신고를 대리하는 세무사 직원 의 업무상 잘못으로 통상적인 소득세의 2배 가까운 중과세와 가산세까지 납부했 다"고 밝혔다. 이어 "이처럼 소속 직원의 업무태만을 감독하지 못하여 의뢰인에게 큰 피해를 발생시킨 담당 세무사(T회계법인 P회계 사)는 현재 기획재정부의 세무사징계절 차에 회부된 상태로 알고 있으며, 송혜교 는 세무조사 직후 담당 세무사를 해임하 였고, 담당 세무사 및 소속 회계법인에 대 하여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 고 덧붙였다. 또한 송혜교 측은 "비록 세 배우 송혜교가 세금 미납과 관련해 물의 를 빚어 죄송하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19일 송혜교 법무대리인 더 펌은 송혜 교 세금과 관련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송

가 같은 회계법인 소속"이라며 "세무조사

기장된 자료와 증빙을 신뢰할 수 없다면

무 대리인을 선임하여 일체의 업무를 위

를 헐겁게 한 것은 한 전 청장과 관련이

서 2008년부터 2011년 귀속 소득에 대

임하였더라도 모든 최종 책임은 납세자

있다는 제보가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면

해 소득세를 추징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본인에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

서 불거졌다.

이에 송혜교는 2009년~2011년 귀속 소

대중의 주목을 받는 배우로서 세금과 관

혜교 측은 "2년 전 사안이라 구체적인 사

더 펌에 따르면 송혜교는 2012년 8월30

득에 대해 소득율 95.48%를, 2012년 소

련해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것에 대해 사

실 관계를 파악 하려다보니 입장을 밝히

일, 2009~2011년 과세분에 대한 비용처

득분에 대해서는 소득율 88.58%로 산정

과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밝혔다.

는 게 늦은 점을 사과드린다"고 먼저 해

리 부분에 문제가 있다는 서울지방국세

된 소득세 및 지연 납세에 따른 가산세

이어 "송혜교는 비록 2년 전에 세무조사

명했다.

청의 통보를 받고 세무조사를 받았다. 이

등 약 31억원을 8월15일자로 전액 납부

를 통하여 부가된 추징세금 및 가산세를

송혜교 세금 미납 문제는 지난 19일 박

에 따라 송혜교는 2012년 8월30일부터

했다. 이는 통상 서울국세청 추계소득율

모두 납부하였지만, 무지에서 비롯된 잘

범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임환수 국

10월8일까지 당시 송혜교 세무관련 업무

56.1%보다 매우 높게 책정된 것이다.

못된 세무처리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한상률

를 위임받았던 T회계법인의 C사무장을

전 국세청장 그림로비 의혹 사건과 관련

통하여 조사를 받았다.

또한 송혜교는 올해 4월 다시 서울강남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

세무서로부터 ‘감사원으로부터 송혜교의

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

해 돈을 받고 대기업의 자문에 응해준 모

송혜교는 2012년 10월11일 국세청으로

2008년도 소득분에 대하여 똑같은 이유

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사무장과 송 씨 세무대리를 맡은 회계사

부터 그간의 세무기장에 문제가 있으며

로 추가징수를 하겠다는 내용을 통보받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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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 는 것이다. 또한 "송혜교는 세무조사 직후 담당 세 무사를 해임하였고, 담당 세무사 및 소속 회계법인에 대하여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는 세무 대리인 에게 민사소송을 할 계획이라는 뜻이다. 송혜교는 세무 대리인이 부적절한 신고 를 했다는 걸 알지 못했고, 그 때문에 막 대한 피해를 입힌 세무 대리인은 징계를 받을 예정이고, 회계법인에겐 소송을 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배우 송혜교가 세금 미납과 관련해 19

자료를 받아 소득신고를 한다. 이때 중요

다"고 한 건 C사무장이 제출한 서류에 문

결국 송혜교는 세무 대리인의 잘못으로

일 공식입장을 밝혔다. 송혜교의 공식입

한 게 비용에 대한 증빙이다. 빵을 1000

제가 있다는 뜻이며, 이에 따라 송혜교는

통상적인 연예인의 소득세 2배 가까운 중

장은 세무 관련 용어들이 많아 이해가 쉽

만원 팔았을 경우 밀가루, 우유, 설탕 등

무증빙 처리된 내용에 대해 소득세를 추

과세와 가산세 등 31억원 가량을 냈으며,

지 않다. 공식입장에 담겨져 있는 행간을

빵을 만드는데 500만원이 들었다면 그

징당한 것이다.

추후로 7억원을 더 냈다는 게 보도자료

풀었다.

비용을 제외한 500만원에 세금을 부가

그렇다면 송혜교는 세무 대리인이 비용

에 적힌 행간이다. 송혜교로선 세금은 세

송혜교 법무법인 더 펌은 이날 오전

한다. 비용에 대한 증빙은 그래서 중요하

처리를 납득할 수 없게 했다는 걸 알고

금대로 납부하고, 벌금까지 낸데다 이미

'2012년 송혜교에 대한 세무조사 및 추

다. 연예인도 벌어들인 소득에서 비용을

있었을까? 통상 세무 대리인은 비용 처리

지에 적잖은 피해를 받았다. 그래도 보도

징세액 납부와 관련하여'란 자료를 배포,

제외하고 신고한다.

와 관련해 의뢰인에게 상담과 권고를 하

자료에는 억울하다는 표현은 없고, 배우 로서 죄송하다는 표현만 있다.

"송혜교는 2012년 8월 30일, 2009~2011

세무 대리인은 자료를 첨부해서 신고하

게 돼 있다. 하지만 송혜교는 이와 관련해

년 과세분에 대한 비용처리 부분에 문제

는 게 아니라 수치만 적어서 낸다. 이게

부적절한 신고가 계속돼 왔던 것을 전혀

보도자료에서 송혜교는 "비록 세무 대리

가 있다고 판단하여 세무조사를 실시한

기장이다. 이를 보고 국세청이 이상하다

몰랐다고 밝혔다. 세무 대리인이 의뢰인에

인을 선임하여 일체의 업무를 위임하였

다는 서울지방국세청의 통보를 받았다"

고 여길 경우 비용과 관련한 증빙서류를

게 충분한 설명 없이 독단적으로 비용처

더라도 모든 최종 책임은 납세자 본인에

고 밝혔다.

제출하라고 한다.

리를 해서 막대한 손해를 입혔을 경우 민

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대중

사소송 사유에 해당한다.

의 주목을 받는 배우로서 세금과 관련해

이어 "송혜교는 2012년 8월 30일부터

"서울지방국세청이 송혜교에 대해 2009

2012년 10월 8일까지 서울지방국세청으

년~2011년 과세분에 대해 비용처리에 문

보도자료 행간을 살펴보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의

로부터 ‘개인사업자 통합 세액에 대한 신

제가 있다고 판단해 세무조사를 실시한

송혜교 측은 "이처럼 소속 직원의 업무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고 내용의 적정성‘에 대하여, 당시 송혜교

다"는 건 이런 뜻이다. 당시 송혜교의 세

태만을 감독하지 못하여 의뢰인에게 큰

또 "2년 전에 세무조사를 통하여 부가

의 세무관련 업무 처리 및 기장을 대리했

무 관련 업무 처리 및 기장을 대리했던 T

피해를 발생시킨 담당 세무사(T회계법인

된 추징세금 및 가산세를 모두 납부하였

던 T회계법인의 C사무장을 통하여 조사

회계법인의 C사무장이 조사를 받았다는

P회계사)는 현재 기획재정부의 세무사징

지만, 무지에서 비롯된 잘못된 세무처리

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건 비용처리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했다

계절차에 회부된 상태"라고 했다. 송혜교

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는 의미다.

측에선 세무 대리인으로부터 설명을 제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각

통상 프리랜서는 스스로 소득신고를 하 지 않을 경우 세무 대리인에게 위임을 한

보도자료에서 "국세청이 세무기장에 문

대로 받지 못했다는 뜻이며, 그 때문에 담

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을 이해해주

다. 세무 대리인은 의뢰인에게 각종 비용

제가 있으며 자료와 증빙을 신뢰할 수 없

당 세무사가 징계절차에 회부된 상태라

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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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단신 '컬투쇼 ' 육중완 공항패션 . . "보따리 상 "

하고, 지목받은 인물은 24시간 내에 얼음

예뻐질 지도를 따라가는 2주간의 미친 유

주신 모든 분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행복

물 샤워를 하지 않을 시 ALS협회에 100

럽 여행이란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여

하게 살아가는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다"

달러를 기부하는 방식. 이에 임주환은 평

배우들의 예뻐지는 힐링 여행을 담는다.

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션이 화제다.

소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조인성으로부

가수 장미여관 멤버 육중완의 공항 패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

터 요청을 받아 동참하게 되었으며, 갑작

투쇼'(이하 '컬투쇼')는 상남자 전성시대

스러운 지목에도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일일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렛미인 4 ' 반쪽얼굴녀 김희은 , 웨딩 서영명 작가 , 5 2억 손배소 변론기 화보 공개 '행복 ' 일 참석 . . 2명 증인신문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메이크오버쇼 '렛

종합편성채널 JTBC 일일드라마 '더 이

DJ 이상우와 함께 장미여관이 출연해 재

임주환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며 "이런

미인4'에서 '반쪽얼굴녀'로 안타까움을

상은 못 참아'를 집필한 서영명 작가가

치있는 입담을 뽐내며 육중완의 공항패

뜻 깊은 캠페인에 참여하게 해준 조인성

자아냈던 김희은이 절대 미녀로 변신한

JTBC와 제작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에게 감사한다"라며 "치료법이 빨리 개발

모습을 담은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소송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피력했다.

DJ 정찬우는 "육중완 공항패션이 이슈

되었으면 좋겠다. 전 세계에 루게릭병을

김희은은 20일 자신의 SNS에 웨딩드레

서영명 작가는 20일 오후4시 서울중앙

앓고 있는 많은 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란

스를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지방법원 동관 352호에서 열린 52억 원

다"고 밝혔다.

속 김희은은 화사한 얼굴에 빼어난 미모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변론기일에

를 자랑하고 있다.

참석했다. 이번 변론기일에서는 서영명 작

'의리 ' 김보성 , 으리으리한 날씨 예 김희은은 '렛미인4'에서 안면비대칭과 가가 주장하는 드라마 계약 관련 부분에 돌출된 입 때문에 늘 얼굴을 가리고 다녀 대한 쟁점사항을 두고 서영명 작가 측과 보 . . '폭소 ' 의리남 배우 김보성이 모닝와이드 기상

캐스터로 변신했다.

에요. 중국 현지인 같데요"라며 "보따리 상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교양 프로그램 '모닝와이드'에 출연해 의

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많

리 넘치는 날씨 예보를 선보였다.

은 시청자들이 안타까워했다.

년 만에 처음 해보는 기상캐스터다. 어색 드린다. 사나이 김보성이 전하는 으리 으

고 입국했다. 특히 목에 수건을 두르고 슬

리한 날씨!"라며 기상 예보를 시작했다.

션, 진짜 동네 마실 차림이네", "육중완 공

또한 2명의 증인신문이 이뤄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보성은 "방송경력 25

벙거지 모자를 쓴 채 양손 가득 짐을 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육중완 공항패

특히 얼굴의 화염상 모반과 안면비대칭 때문에 구직 활동을 비롯한 사회생활에

하더라도 채널 변경하지 않는 의리 부탁

로 눈길을 끈다.

제작사 측이 팽팽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

김보성은 20일 오전 방송된 SBS 시사

육중완은 검정 민소매와 반바지를 입고

리퍼 차림으로 동네에 마실 나온 모습으

야만 했던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추가 변론기일은 오는 9월26일 같은 장 소에서 열린다.

김보성은 평소 자주 입는 검은색 양복

서영명 작가는 앞서 지난해 12월 JTBC

과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출연해 박력넘

와 JS픽쳐스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

치는 목소리로 날씨를 전했다.

에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

김보성은 "오늘 날씨는 하루 종일 흐리

항패션, 연예인 맞죠?", "육중완 공항패션,

다. 이후 조정절차에 회부돼 지난 4월7일

보따리 상인같네", "육중완 공항패션, 충

조정 권고가 나왔지만 서영명 작가가 이

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를 거부했다.

한편 화제가 된 육중완의 공항패션은 지

서영명 작가는 담당 법무법인을 통해 "'

난 19일 밤 SBS 추석 특집 프로그램 '주

더 이상은 못 참아' 제작사인 JS픽쳐스가

먹쥐고 주방장' 중국 촬영을 마치고 인천

지난해 9월6일 대본이 너무 늦게 나온다

국제 공항으로 입국하는 모습이다.

는 이유로 일방적인 집필계약 해지 통보 으~리 하겠다"며 "주말에는 그쳐 주는

김희은의 수술을 직접 집도한 렛미인 닥

를 한 것은 매우 부당하다"며 "이미 계약

임주환 , 루게릭 환자 위해 얼음물 장맛비의 의리!"라고 날씨를 전해 웃음을 터스 이진수 원장, 이태희 원장, 이신정 원 해지를 통보하기 이전 다수의 작가들을 자아냈다. 장이 함께 아름답게 변신한 김희은의 우 모아 공동 집필을 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샤워 . .조인성이 지목 배우 임주환이 루게릭병이라 불리는

김보성은 살짝 긴장된 모습으로 말을 더

아한 모습을 담은 웨딩 화보를 선물, 부

또한 "서 작가와 친분이 있던 일부 출연

'ALS' 치료법 개발을 위해 미국 ALS협회

듬기도 했지만 우렁찬 목소리로 날씨를

모님의 오랜 소원이었던 김희은의 결혼을

진 역시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하기도 했

가 진행 중인 릴레이 캠페인 '얼음물 샤

전해 새로운 매력의 기상 예보를 선보였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

다"고 주장했다.

워'(icebucket challenge)에 동참했다.

다.

으로 알려졌다.

'더 이상은 못 참아'는 지난해 8월부터

임주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날씨 방송을 마친 김보성은 "처음 해보

이진수 원장은 "그 동안 남들과 조금 다

올해 1월까지 방영된 일일드라마로 황혼

19일 '얼음물 샤워 캠페인'에 참여한 임주

는 날씨 방송이었지만 정말 재미있었고,

른 얼굴 때문에 제대로 된 사진 한 장 찍

이혼을 중심으로 가족 간에 벌어지는 이

모닝와이드에서 또다시 기회가 된다면

지 못했던 김희은씨가 지금의 아름다움

야기를 그렸다. 백일섭 선우용녀가 주연

좀 더 멋지게 날씨를 예보하고 싶다"라고

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특별한 선물을

을 맡았다.

말하며 신난 표정을 지어보였다.

준비했다"며 "이제는 과거의 상처를 잊고

한편 김보성은 오는 9월 방송될 예정인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미친( 환의 사진 및 영상을 공개했다. '얼음물 샤워 캠페인'은 참여자가 얼음 물 샤워 후 자신의 다음 타자 3명을 지목 www.juganphila.com

美親) 유럽여행 - 예뻐질지도'(가제)에 출 연할 예정이다. '미친(美親) 유럽여행 - 예뻐질지도'는

행복한 모습으로 살아가기 바란다"고 응 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희은은 "예뻐진 모습을 이렇게 남겨둘

이종석 , '피노키오 ' 긍정검토 '너목 들 '팀 재회 유력 . .박신혜도 물망 배우 이종석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 박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주신 렛미인 닥터

혜련 작가와 한 번 더 뭉칠 가능성이 점

스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응원해

점 높아지고 있다.

주간필라 Aug 22.2014-Aug 28.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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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단신 20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종석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지혜는 음반을 발표

본 장혁린 연출 김평중 제작 미인픽쳐스)

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정음이. SBS '끝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의 남자주

하고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가 하면,

제작발표회에서 "김소현양 같은 경우 나

없는 사랑'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황정

인공 역할로 물망에 올라 출연을 긍정 검

서지영은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치다 결

이가 중학교 3학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

음을 응원했다.

토 중이다.

혼 후 자녀 양육에 열중하고 있다.

을 정도로 성숙한 외모를 갖고 있지만 내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미나와 함께 황정

면도 단단한 친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음, 김용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세 사람

천정명은 "소현이는 예의 바르고 정말

은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화

'피노키오'는 사회부 기자들의 세계를 소 재로 삼은 작품이다. 인기리에 방송된 드

장석현도 배우와 가수로 활동하고 있고, 크리스는 연예계 활동을 접었다.

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박혜련 작가

착하다. 가식이 전혀 없어 꾸미지 않은 모

와 조수원 PD의 차기작이며 제작은 IHQ

습이 매력있는 것 같다. 그래서 더 챙겨주 고 싶은 마음도 있고 서로 맞춰가려고 하 는 부분도 있다"라며 "지금도 잘하고 있

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김용준과 황정음 지난 2008년 열 애를 공식 인정했으며 MBC '우리결혼했 어요'에 출연하면서 생생한 연애기를 공

종합 엔터테인먼트가 맡았다. 박혜련 작가는 지난해 6월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국선전담변호사인 장혜성(이보영 분)과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 소년 박수하(이종석 분)를 주인공으로 한 복합장르 드라마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황신혜 , 귀여운 일상 공개 . . 5 0대 맞아 ?

개한바 있다. 현재까지 6년째 사랑을 이

개했다.

이소라 , '룸메이트 ' 하차 "스케줄 이 유 " . .후임 미정

어오고 있다.

배우 황신혜가 귀여운 모습의 일상을 공 황신혜는 2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을 통해 글 없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으니 성인이 되면 정말 당대 최고의 여배 우가 되지 않을까 시다"라고 말했다.

모델 출신 방송인 이소라가 SBS '일요

특히 이종석의 출연이 최종 확정될 경

사진 속 황신혜는 카페로 보이는 곳에

이어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호흡

우, 시너지를 보였던 박혜련 작가와 재회

앉아 편안한 옷차림으로 장난스러운 표

을 맞췄던 문근영도 아역배우 출신이다.

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을 짓고 있다. 특히 황신혜는 화장기 없

근영이도 꾸준히 열심히 해서 톱배우가

방송 관계자는 20일 스타뉴스에 "이소

또한 여자 주인공으로는 박신혜가 물망

는 얼굴임에도 동안 미모를 자랑하고 있

됐다. 소현이도 마찬가지로 본인이 정말

라가 최근 '룸메이트' 제작진에 하차 의사

에 올랐다. 박신혜는 앞서 SBS '왕관을 쓰

어 눈길을 끈다. 이를 본 네티즌은 "황신

지금보다 노력을 하고 더 열심히 한다면

를 전달했다"며 "스케줄상의 이유로 더

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을

근영양보다 더 유명한 배우가 되지 않을

이상 출연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통해 국내외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까 싶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신혜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관계

천정명은 '리셋'에서 서울지검 검찰이자

자 역시 스타뉴스에 "박신혜가 '피노키오'

최면술이 특기인 차우진 역을 맡는다.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 서 하차한다.

이어 후임 발탁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여러 가능성을 두고 있으며 제작진 입장에서는 포맷에

한편 '리셋'은 범죄엔 단호한 검사와 정

'피노키오'는 비와 크리스탈이 주연을 맡

체불명 X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총 10

은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후속으로

부작의 스릴러물이다. 그간 '신의 퀴즈'

오는 11월 방송된다.

'TEN' '뱀파이어' 검사 등 웰메이드 수사 물을 선보여온 OCN의 첫 스릴러물로 기

이지혜·서지영·장석현·크리스 , 샵 다시 뭉쳐 . . '불화설 ' 옛말

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5일 오후 11시 첫 방송.

2002년 불화설로 해체한 그룹 샵(이지

혜 언니 언제 봐도 예뻐요", "황신혜 표정

혜 서지영 장석현 크리스)의 멤버들이 다

이 너무 귀여워요!", "황신혜 아줌마 맞

시 뭉쳤다. 이지혜는 지난 15일 자신이 인

아?"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타그램에 "크리스 아들 애셔 돌잔치, 샵,

한편 황신혜는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예

아름답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능프로그램 '렛미인 4'에서 진행을 맡고

사진 속에는 샵 멤버들이 한자리에 뭉쳤

있다.

다. 환한 미소로 정면을 응시하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샵은 지난 1998년 앨범 '더 샵'(The Sharp)으로 데뷔해 2002년 5집 앨범 '스 타일'(Style을 마지막으로 해체했다. 다시

황정음·김용준 애정전선 이상無 , 근황 공개 배우 황정음과 가수 김용준이 함께 있

는 모습이 포착됐다. 방송인 이미나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황정음, 김용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

'리셋 ' 천정명 "김소현 , 문근영보다 했다. 이와 함께 "예쁜 동생 정음이"라며 " 너무나 사랑스런 용준 씨와 커플 컬러 심 대한 향후 구성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 유명한 배우될 것 " 배우 천정명이 아역배우 김소현과 아역

배우 출신 문근영을 비교했다.

리 상담를 했다"고 소개했다.

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나는 이어 "정음이와의 인연도 13

이에 따라 '룸메이트'는 앞서 하차 수순

뭉친 멤버들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주

천정명은 2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

년째, 세월 참 빠르다"며 "커플심리 상담

을 밟은 박봄에 이어 두 번째로 이소라가

고 있어 과거의 앙금을 다 풀은 모습이었

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

도 하고,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도 한가

하차를 결정짓게 됐다.

다. 한편 샵 해체 후 멤버들은 각자 개인

이블 채널 OCN 새 일요드라마 '리셋'(극

득 나누고, 이젠 정말 멋진 연기자로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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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Aug 22.2014-Aug 28.2014

현재 '룸메이트'에는 이동욱, 신성우, 홍 www.juganphila.com

▒▒ ENTERTAINMENT-단신 수현, 찬열, 박봄, 서강준, 박민우, 나나, 조 세호, 송가연이 출연 중이다.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SBS 개그프로그램 '웃찾사'에서 '

과 차태현이 의기투합한 '슬로우 비디오' 는 오는 10월 2일 개봉 예정이다.

다 " . . '명량 ' 언급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 감독 뤽 베송이

그런거야'라는 유행어를 남기며 한때 인

신작 '루시'에서 호흡을 맞춘 최민식과 꼭

박진희 , 결혼식 축의금 전액 기부 기를 끌었고, 성형수술 이후 완전히 바뀐 이미지로 화제를 모았다. 뒤늦게 알려져

'밴드 결성 ' 전인권 "굴곡 많았다 . .인 다시 호흡을 맞추고 싶다며 한국영화 최 생 2막 재밌어 " 고 흥행작인 최민식의 '명량'을 언급했다.

배우 박진희가 결혼식 축의금 전액을 기

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김형인은 "어떤 프로그램에 캐스팅 된

적이 있다. 작가님께 연락을 받고 감사

밴드 들국화의 보컬 전인권(60)이 '전인

권 밴드'를 결성한 소감을 밝혔다.

뤽 베송 감독은 20일 오후 서울 CGV용

산에서 열린 영화 '루시'(감독 뤽 베송)의

20일 박진희 측은 스타뉴스에 "박진희

한 마음으로 갔는데, PD님이 저보고 '없

전인권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

가 결혼식 축의금 전액을 한국 JTS에 기

어 보인다'고 하셨다"며 성형을 결심한 이

도동 IFC몰 엠펍에서 진행된 새 앨범 '2

뤽 베송 감독은 이날 시사회 이후 열린

부했다"고 밝혔다.

유를 밝혔다.

막1장'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많은 발

간담회 말미 "개인적으로는 꼭 최민식과

언론시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진희는 지난 5월 11일 5세 연하의 변

그는 이어 "풍기는 이미지 때문에 안 좋

전을 했는데 싫어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

다시 영화를 찍고 싶다. 이순신 장군이 나

호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평소 소외계

은 소문도 났다. 말도 안 되는 기사도 많

다"며 "하지만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오는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이 났고, '너는 그럴 상이다'라는 악플 때

싶었다"고 밝혔다.

영화를 다시 만들어보지 않겠나"라고 최

문에 억울하기도 했다"고 속내를 밝혔다.

전인권은 지난해 들국화로서 앨범을 냈

또한 "얼굴이 바뀌니 말투나 행동도 고

지만, 자신의 이름을 내건 신보는 지난

뢱 베송 감독이 앞서 '최민식이 캐스팅이

급스러워지려고 노력을 하게 됐다"며 성

2004년 솔로 앨범 '전인권과 안 싸우는

안 되면 죽여버리려고 했다'며 다소 과격

형수술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람들' 발표 이후 10년 만이다. 전인권은

한 농담까지 한 터라 최민식은 "살기 위해

"(돌이켜보니)굴곡이 많은 인생을 살았더

선 해야겠죠"라고 웃으며 화답했다.

코믹왕 차태현 귀환 . . '슬로우 비디 라"며 "1막은 경험했고, 2막이 재밌지 않 냐. 그래서 '2막 1장'으로 앨범 타이틀을 오 ' 예고편 공개 올 가을 차태현 표 휴먼코미디 '슬로우

비디오'가 관객을 만난다.

정했다"고 덧붙였다.

'2막 1장'은 전인권과 뜻을 같이 하는 전

민식에게 너스레를 떨었다.

뤽 베송 감독은 최민식은 물론이고 한 국에 대한 애정 역시 감추지 않았다. 그는 "프랑스는 영화의 마니아 나라다. 한국영화에 정말 애착을 가지고 좋아한

영화배급사 폭스인터내셔널 프러덕션은

다. 한국 감독들이 많이 항상 칸 영화제

층을 돕는 일에 관심이 많았던 박진희

20일 '슬로우 비디오'(감독 김영탁)의 메인

에 초청받지 않나"라며 "(이번 영화에서)

는 결혼식에서 받은 축의금을 모두 한국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정말 마음에 들고 기뻤던 건 양 영화의 세

JTS에 기부했다. 박진희가 축의금을 전한 JTS는 국제 기 아, 질병, 문맹퇴치를 위한 NGO단체다. 한편 박진희는 지난 7월 임신 사실을 알 리고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

'슬로우 비디오'는 동체시력과 CCTV의

계가 열리며 교류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

만남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담은 영화. 찰

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민식과 동료 한국

나의 순간까지 볼 수 있는 동체시력의 소

배우가 또 같이 등장을 한다. 모든 스태

유자 여장부(차태현 분)가 CCTV 관제센

프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덧붙였다.

터의 에이스가 되어 화면 속 주인공들을

오는 9월 개봉을 앞둔 '루시'는 마약조

향해 펼치는 수상한 미션을 그렸다.

'한밤 ' 김형인 , 성형 이유는 ? "이미 지 때문에 "

공개된 예고편에는 남다른 동체시력을

개그맨 김형인이 성형수술을 한 이유를

밝혔다. 김형인은 20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

인권 밴드(신석철 민재현 송형진 이환 안

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 성형수술에

지훈 양문희), 음악친구인 피아니스트 정 원영이 함께 만들었다. 앨범에는 전인권 이 평소 만들어둔 8곡과 정원영이 만들 고 전인권이 가사를 붙인 3곡 등 총 11곡 의 신곡이 수록된다. 이 중 '내가 왜 서울을', '눈물', '사람답게'

직 운반책으로 이용당하던 여인 루시에

등 3곡은 앨범 출시에 앞서 이날 낮 12시

게 약물 때문에 갑작스레 초능력이 생기

음원사이트에 선 공개됐다. 앨범은 오는

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작품. 최민식

9월 4일 출시될 예정이다.

은 극악무도한 조직 중간 보스 미스터 장

전인권 밴드는 앨범 발매 이후 3개 도시 투어 공연을 펼친다. 오는 20일 일산 고 가진 여장부의 기구한 인생이 담겼다. 친

양시 아람누리 아람극장을 시작으로 오

구들에게 괴물 취급 받던 어린 시절부터

는 9월 27일 대국 경북대 대강당, 10월

다른 이들과 어울리지 않는 사회성 제로

11일과 1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

의 성인까지 여장부의 독특한 행동과 주

성카드홀에서 '2막 1장'이란 타이틀로 무

변인들의 에피소드가 어우러져 궁금증

대에 오른다.

을 자아낸다. '헬로우 고스트'의 흥행콤비 김영탁 감독 www.juganphila.com

역을 맡았다. 영화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9월 4일 개봉한다.

탕웨이·김태용 부부 결혼식 답례 품 공개 . . "축복 감사 " 중국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

식 답례품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중국 홍보대행사 IPS커뮤니

뤽 베송 "최민식과 꼭 다시 하고 싶 케이션스는 웨이보에 탕웨이와 김태용 감 주간필라 Aug 22.2014-Aug 28.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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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단신 독 결혼식 답례품 사진을 게재했다.

IPS커뮤니케이션스가 공개한 사진에는 중국 전통 과자와 함께 두 사람의 마음이

라의 영화 팬들이 한국 영화에 관심을 가

년 간 이민기와 수많은 촬영을 해왔는데,

룬 작품. 지난달 30일 개봉 이후 21일 만

질 수 있도록 한국 영화를 널리 알리고

그는 항상 다른 느낌을 줬다. 이민기라는

에 1500만 관객을 넘어서는 대 기록을

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람 자체는 한결같지만 뷰파인더로 본

세웠다. '명량'은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담긴 카드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답례

2014 중국 한국영화제는 한·중 영화공

그는 매번 달랐다. 똑같은 사람이 맞나

(68만),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98만), 역

품 상자에는 기쁠 희(喜)가 두개 겹쳐져

동제작 협정 체결을 기념하고 중국 관객

싶을 만큼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지닌 배

대 최고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0

중국에서는 겹경사를 의미하는 쌍 희(囍)

에게 더욱 다양한 한국영화의 소개의 장

우"라고 극찬했다.

만 돌파(12일) 등 한국영화 흥행신기록

가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

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오는 27

IPS 커뮤니케이션스는 "케이크의 로고 로 두 배의 행복을 뜻하는 중국어 패턴

한편 이민기는 지난 7일 논산 육군훈련

을 모두 새로 세웠다. '아바타'(1362)를 제

소에 입소했다. 그는 기초군사훈련을 받

치고 역대 흥행 1위에 오른 뒤에도 흥행세

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다.

를 이어가고 있다.

조진웅 " '명량 ' 1 5 0 0만 , 관객이 만 '그사람 추기경 ' , 작지만 큰 울림 . . 1 들어주신 신화 " 만관객 돌파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1500만 관객을

넘기며 영화 흥행사를 다시 쓰고 있는 ' 명량'(감독 김한민)의 조진웅이 벅찬 소 감을 전했다. 조진웅은 20일 소속사를 통해 "1500만 이라는 기적과 같은 숫자는 관객 분들이 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해 9월 3일까지

만들어 주신 신화이기에 정말 감사한 마

이어진다. 이후엔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음이다"라고 밝혔다.

는 상하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진웅은 이어 "세월이 지난 후에도 명

장근석은 함께 홍보대사를 맡은 바이바

량해전의 역사 그리고 이순신이라는 위

을 새겨 넣었고, 아래쪽에는 두 마리의 학

이허와 개막식 행사에 참여해 기자회견,

인과 함께 길이 남을 작품으로 기억해 주

이 있다"며 "좌우에 탕웨이의 TW와 김태

무대인사 등으로 대륙을 뜨겁게 달굴 예

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용의 TY으로 장식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정이다.

민식 분)을 증오하며 한산도 대첩에서 그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짧은 글귀와 함께

이민기 , 입소 전 화보 공개 . .소년에 에게 받은 쓰라린 패배감을 돌려주고자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의 뛰어난 능력을 서 남자까지

이와 함께 IPS는 김태용 감독의 예복에 대한 글도 게재했다.

취를 담은 다큐멘터리 '그 사람 추기경'( 감독 전성우·제작 평화방송)이 1만 관객 을 돌파했다.

19일 배급사에 따르면 '그 사람 추기경' 은 최근 관객 수 1만 명을 돌파했다. 대작 영화들의 틈바구니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화보가 베일을 벗었다.

20일 패션매거진 나일론은 창간 6주년

국 닉슨 전 대통령과 조지 부시 전 대통

을 맞이해 이민기와 함께 진행한 커버와

령,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양복을 제

화보를 공개했다.

문 제작했다"고 밝혔다.

고 김수환 추기경의 마지막 3년의 발자

배우 이민기의 훈련소 입소 전 마지막

IPS는 "김태용 감독의 결혼식 예복은 미

작했던 양복 브랜드 애스코트 창에서 주

사람 추기경' 측

조진웅은 '명량'에서 누구보다 이순신(최

두 사람이 준비한 카드에는 축복해 주신 두 사람의 서명이 쓰여 있다.

생전의 고 김수환 추기경 / 사진제공='그

이민기는 이번 화보에서 화려한 색채와 독특한 디자인의 생로랑, 버버리 프로섬,

한편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최근 홍

로에베 컬렉션 룩을 늘씬하고 길쭉한 몸

콩에서 가족들의 축복 속에 정식 결혼식

매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민기는 모델

을 올리고 19일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떠

방한이라는 큰 이슈 속에서 맞이한 1만

났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 달 12일 스웨

관객 돌파라 더 눈길을 끈다.

덴 포뢰섬의 잉마르 베리만 하우스에서

'그 사람 추기경'은 그 동안 미처 알려지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두려워하고 존경하는 왜군장수 와키자

지 않았던 김수한 추기경의 삶과 죽음에

카 역을 맡아 한 축을 담당했다.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장근석 '한국영화제 ' 홍보대사 " 韓영화 널리 알릴 것 "

김한민 감독의 사무실에서 '명량' 콘셉

당초 지난 7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하루

트 이미지와 구상중인 프리퀄 자료만으

앞당겨 6일 14개관에서 소규모로 개봉한

로도 출연을 결심한 조진웅은 자신을 작

'그 사람 추기경'은 열악한 개봉관 수에도

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품에 추천하며 성웅 이순신을 다루는 작

불구하고 1만 관객을 넘어서며 잔잔한 울

장근석은 오는 27일 중국 베이징 CGV

품에 대한 열망을 보였다는 후문. 이에 이

림을 퍼뜨리고 있다.

인디고에서 열리는 2014 한국영화제에

순신 역에 최민식이 확정된 후 와키자카

'그 사람 추기경'은 개봉 전부터 관객들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역에 조진웅이 이름을 올렸다. 그는 100

의 상영관 문의가 이어지며, 상영관이 없

퍼센트 일본어로 구성된 대사를 자연스

는 지역에서는 꼭 상영될 수 있도록 해달

배우 장근석이 한국 영화 홍보에 적극적

장근석은 "우리나라의 좋은 영화들을 타국의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하게 소개

출신다운 풍부한 표현력으로 장난기 많

럽게 구사하는 한편, 삭발까지 감행해 결

라는 요청이 빗발쳐 개봉 하루 만에 상영

할 수 있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

은 소년의 모습과 분위기 있는 남성미를

혼식도 가발을 착용한 채 진행할 만큼 열

관이 확대되기도 했다. 단체관람 문의 뿐

다"며 "높아진 한국 영화의 위상을 느낄

모두 뽐내며 시선을 끌었다.

정을 보였다.

아니라 공동체 상영 문의도 쇄도하고 있

수 있는 영광스러운 자리니, 보다 많은 나

148

커버를 촬영한 포토그래퍼 김영준은 "5

주간필라 Aug 22.2014-Aug 28.2014

'명량'은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다

다는 후문이다.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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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Aug 22.2014-Aug 28.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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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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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Aug 22.2014-Aug 28.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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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

톱 남자 가수 (팀 )인 싸이 슈퍼주니어 2 P M이 오는 9월 가요계에 동 반 컴백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싸이 슈퍼주니어 2 P M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들인데다 , 국내 가요 3사인 Y G엔터테인먼트 (이하 Y G ) S M엔터테인먼트 (이하 S M ) J Y P엔터테인먼트 (이하 J Y P )를 대

표하는 가수들이란 점에서 이들의 같은 시기 신곡 발표 및 활동 여 부는 벌써부터 가요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러 부분에서 그야말로 '빅매치 오브 빅매치 '이기 때문이다.

이번 음반 타이틀곡은 2PM 내에서 프

심을 끌고 있다.

세 가수들 중 가장 선배이자 월드스타

월드스타로 거듭난 싸이는 '젠틀맨' 이후

인 싸이는 당초 이르면 이달 안으로 신곡

1년2개월 만에 올 6월 신곡 '행오버'를 발

슈퍼주니어는 새 음반 발매 날짜를 아

로듀서 역할을 점차 강화해 가고 있는 멤

'대디'를 발표하고 월드와이드 활동에 돌

표하고 한 달 여 만에 유튜브에서 뮤직비

직 외부에 정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일단

버 준케이가 작사 및 작곡한 것으로 알려

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뮤직비디오 등

디오 조회 수 1억건을 넘어서는 등 여전

이번 서울 공연 전에 신보를 내겠다는 계

졌다. 2PM이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

에도 큰 공을 들이는 싸이는 신곡 관련

한 저력을 보였다. 하지만 '행오버'로는 무

획을 세워 놓았다. 8월이 열흘 남짓 밖에

이 아닌 멤버의 자작곡으로 새 음반 활동

마무리 작 작업 등에 힘을 쏟으며 현재로

대 활동을 하지 않았기에, '대디'가 사실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슈퍼주니어의 새

에 나서는 것은 2009년 데뷔 이후 이번

선 이달 컴백은 사실상 어렵다는 게 가요

상의 본격 컴백곡이라 할 수 있다. 싸이

음반은 9월에 발표될 가능성이 현재로선

이 처음이라 더욱 관심을 끈다.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평가다.

의 '대디' 발표 시기에 더욱 관심이 쏠리

높고, 신보의 방송 활동 역시 9월부터 본

앞서 JYP는 "2PM이 9월 컴백을 앞두고

는 이유다.

격적으로 이뤄질 확률이 크다는 분석이

무척이나 설레 하며 열정적으로 막바지

다.

작업을 하고 있다"며 "앨범 발매 후 한국

싸이의 경우, 신곡을 내기 전 사전에 월 드와이드 프로모션도 해야 하는데 아직

올해로 가요계 데뷔 어느덧 10년 차를

까지 이에 본격 돌입하지 않았다는 점도

맞은 SM의 슈퍼주니어도 9월 새 음반으

8월이 아닌 9월 컴백 가능성이 높은 이유

로 컴백할 가능성 높다.

JYP의 2PM은 9월 국내 새 음반 발표를

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니 많은 기 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미 공식 선언했다.

2PM은 오는 10월3일과 4일 서울 공연

일단 슈퍼주니어는 오는 9월20일과 21

JYP에 따르면 2PM은 오는 9월 한국에

여기에 YG에서 이달 빅뱅 이후 8년 만

일 이틀 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새

서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한

의 새 보이그룹인 위너의 새 음반을 선보

월드투어 '슈퍼쇼6' 첫 공연을 열 것임을

다. 그 간 일본 등 해외에서 활발한 공연

싸이 슈퍼주니어 2PM이란 톱 남자 가

인 점 역시 싸이의 9월 신곡 발매 확률을

미리 알렸다. 이번 공연은 리더 이특이 지

활동을 벌여온 2PM이 국내에서 새 음반

수들의 오는 9월 동반 컴백 가능성이 높

키우고 있다.

난 7월 말 현역 제대 후 처음으로 참여하

을 출시하는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년 4

아지면서 팬들에도 또 다른 즐거운 볼거

는 콘서트란 점에서 벌써부터 팬들의 관

개월여 만이다.

리가 생길 확률 역시 커지고 있다.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12년 여름 '강남스타일'을 통해

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에도 돌입한다.

이 담겨있는 박스를 둔 채 힘들어 보이 는 얼굴로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김장훈 역시 기대 를 저버리지 않네요", "김장훈 고맙습니 다. 정말 고맙습니다", "김장훈 존경스럽 가수 김장훈이 단식 17일을 맞은 가운

고 걱정하고 동조단식들도 들어가고"라

네요. 실천하는 모습", "김장훈 정말 대

며 "그러니, 유민아빠의 희생으로 그의

단합니다. 언제나 당신을 응원합니다"등

김장훈은 지난 19일 오후 자신의 페이

또 다른 소망의 결과를 얻었네요"라고

의 반응을 보였다.

스북을 통해 "배타고 바지선 가는 중 입

말해 유민 아빠 김영오씨에 대한 우려

니다. 앞에 박스가 다 치킨박스구요. 저

를 드러냈다.

데 투지를 보였다.

한편 김장훈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침

는 배 뒷쪽으로 치킨 냄새로부터 피신

김장훈은 "견딜만합니다. 아직은 영육

몰 희생자와 함께 '세월호 특별법 제정'

와서 혼자 있고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간에 강건합니다. 길게 보자고요. 정의

을 요구하며 1차 단식 농성을 벌였으며,

김장훈은 "원래는 바지선에서 1박하기

라는 게 그렇게 쉽게 실현 되겠습니까.

지난 8일부터 2차 단식을 벌이고 있어

로 했으나 유민아빠가 너무 걱정돼 오

길고 지루한 싸움 끝에 쟁취하는 정의!

20일로 단식 17일 째다.

늘밤에 출발해서 내일 이른 낮까지는

그것이 진정 값질 것입니다. 유민아빠단

광화문 가보려고요. 오늘 기사보니 교

식 끝내는 날이 또 첫째 날입니다. 처음

월호 특별법을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아들인 단원고 2

황님의 중립에 대한 멋진 말씀도 있었

부터 또 다시 시작하는거죠. 끝까지 갑

는 의지를 보였다.

학년 김유민 군을 잃었으며 20일에 단

고 각 계 각층에서 유민아빠를 만류하

시다. 파이팅"이라고 말해 계속해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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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 아빠 김영오 씨는 지난 4월 16일

사진 속 김장훈은 배에서 앞에 치킨들

식 38일을 맞았다.

주간필라 Aug 22.2014-Aug 28.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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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

영화▒ '명량 '▒안위▒역▒이승준▒인터뷰 배우 이승준(41)은 볼 때 마다 새롭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에서는 철 없는 바지사장으로 능청스러운 연기를 보여주더니 KBS 2TV '비밀'에 서는 충직한 변호사로, 영화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에서는

명 넘길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김한민 감독과는 '최종병기 활' 이후 또 한 번 호흡이다. 항상 자신감 이 넘치고, 목표로 하는 것은 반드시 이룬다는 김한민 감독, 이승준은

게이연기까지 선보이며 변신을 거듭했다. 영화 '명량' 속 이승준은 그가 출연한 어느 작품보다 커 보인다. 기골

이번에는 '최종병기 활' 이상으로 더 독하게 찍었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 장대해 보인다는 것이 아니라 그 존재감이 남다르다는 뜻이다. 이순

"김한민 감독은 한 번 목표로 한 건 무슨 일이 있어도 해내는 신기한

신 장군의 곁을 지키는 장수 안위 역을 맡은 이

능력이 있어요. 이번에는 '최종병기 활' 보다 훨씬 독하게 하시더라고요.

승준은 '막돼먹은 영애씨'의 분위기를 완전히

배우는 힘들죠. 연기가 조금 안 맞거나 놓쳤다 싶은 부분이 있으면 그

털어버리고 묵직한 연기로 영화의 흥행에 한

냥 넘어가는 법이 없어요. 항상 본질, 본질하시죠. 배우들은 힘들지만

몫을 더했다.

영화로 봤을 때 잘 표현되면 좋은 것이니까 다행이기도 하고요."

'명량'이 '아바타'의 기록을 목전에 둔 순간

대장선은 물론이고 안위의 배에서 벌이는 전투신도 위험천만했다. 영

만난 이승준에게 축하를 건넸다. 그는 현장

화에는 아주 짧은 순간 지나가버렸지만 실제로는 일주일 정도 촬영을

에서 배우들끼리 주고받던 농담이 현실이 됐

했단다. 이승준은 "진짜 무서웠다"며 백병전 촬영을 회상했다.

다며 웃었다. 그는 '명량'의 관객이 얼마나

"진짜 무서웠어요. 군대 갔다고 생각하면 되요(웃음). 하루 일과가 군

들 것이라고 예상했을까? 이승준은

대보다 더 힘드니까요. 연기도 해야 하는데 위험하기도 하고, 좁은 공간

1000만 을 넘길 줄 알았다며

안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뒤엉켜 싸우니까 긴장하지 않으면 다치기 십

너스레를 떨었다.

주간필라 Aug 22.2014-Aug 28.2014

상이죠. 나중에는 다들 눈빛도 변하고 진짜 전쟁터 같았어요. 다들 죽

"일단 많은 분들께 감사드

을 둥 살 둥 찍었어요. 감독님은 에너지가 세면 셀수록 좋아하시더라고

리죠. 기준 정말 좋아요. 저

요." 일각에서는 '명량'의 흥행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기도 한다. 영화적

희들끼리 현장에서 막 얘

인 완성도보다는 애국심과 이순신 장군의 인기가 주효했다는 것이다.

기를 하긴 했어요. 덩치가

참여한 배우로서 서운할 법도 한데 이승준은 얼마든지 이런 이야기는

큰 영화니까 1000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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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했지만 이렇게 빨리 성과를 볼 줄은 몰랐어요. 저요? 저는 1000만

나눌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단다.

야 하지 않겠냐고. 기

"전혀 서운하지는 않아요. 얼마든지 얘기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분 좋다고 마구 지른

이런 논란으로 영화의 다른 부분이 묻히는 건 속상할 수 있죠. 영화가

거죠(웃음). 다 같

아무리 논란이 있다고 해도 재미와 감동이 없었다면 이렇게 찾아주실

이 고생했는데

리가 없다고 생각해요. 애국심 때문에 잘 됐다고 얘기를 할 수도 있겠

잘 되겠지 생각

죠. 그러나 영화를 선택해주시는데 가장 첫 번째는 재미와 감동이 아

www.juganphila.com

▒▒ ENTERTAINMENT 닐까요?" '명량'의 안위와 '막돼먹은 영애씨(이하 ' 막영애')'의 이승준을 동일인물이라고 생

알아보고 그의 연기를 칭찬하지만, 패기

도 안되게 건방졌구나 하고 생각했고요.

"작품이 들어오는 게 좀 독특해요. '명량'

넘치던 그 시절에는 자신을 알아주지 않

연기에 대해 뭔가 알게 된 것 같다가도 감

으로 인지도가 올랐는데 캐릭터는 '막영

는 세상을 원망도 했었다.

당할 수 없는 역할을 만나면 또 수렁으로

애'에 가까운 것들이 많이 들어와요. 좀

빠지기도 했고요."

이상하죠?(웃음). 쉬지 않고 작품을 할 수

각하지 못했다고 말하자 그는 "그런 말

"그때는 어릴 때가 그런지 오히려 자신

많이 듣는다"며 수긍했다. 분장의 힘이기

감이 넘쳤던 것 같아요. 혼자 잘한다고 생

차근차근 쌓은 내공 덕일까. 이제는 쉬

있어서 좋아요. 연기가 하고 싶은데 일이

도 하지만 연기 톤의 변화가 더 큰 몫을

각하고 까불기도 했었죠. '왜 세상이 날

는 날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일이 몰려

없을 때 배우의 마음을 아니까요. 배우는

했다.

몰라주지?'하고요. 연기를 조금씩 알면

들고 있다. 힘들 법도 한데 이승준은 웃

선택을 받는 직업이잖아요. 나이가 들수

"수염붙이고 밥 먹는 게 제일 싫었어요.

알수록 수렁으로 빠져들었던 시기도 있

는다. 연기가 몹시도 하고 싶었던 그 때의

록 일 욕심이 많이 생겨요. 새로운 것들도

피분장, 분진 분장 등등 얼굴에 오만가지

었어요. 30대 중반이 지나면서는 내가 말

마음을 알기 때문이다.

많이 해보고 싶고요."

를 발라놓고 그 상태로 밥도 먹고 촬영도 하고. 사실 앉아만 있어도 괴로워요. 보 신 분들이 많이 놀라시더라고요. '막영애' 와는 많이 다르니까 놀라면서도 많이 좋 아해주시기도 하고요. 배우로서는 악역 도 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팬들은 자신 이 좋아하는 배우가 의리있는 역할로 나

최민식이 한국영화 흥행 신기록을 새

최민식은 "부정적인 반응도 있고 논란

로 쓰며 1500만 관객을 돌파 영화 '명

도 있고 칭찬도 있다. 어떻게 칭찬만 하

워낙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다보니 어

량'과 관련한 논란과 관련 "부정적인 반

겠나"라며 "논쟁이 벌어지고 한다는 건

떤 것이 진짜 이승준의 모습일지 궁금해

응이 기분나빠할 일은 아니다"고 강조

우리가 건강하다는 이야기다. 저는 얼

졌다. 연기를 하다보면 진짜 자신의 모습

했다.

마든지 환영한다. 기분나빠할 일 아니

오는 걸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을 잊을 때도 있지 않은지 묻자 그는 "무

최민식은 20일 오후 서울 CGV용산에

슨 말인지 알 것 같다"고 고개를 끄덕였

서 열린 영화 '루시'(감독 뤽 베송)의 언

최민식은 "우리의 자랑스런 역사와 그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0만 돌파

다. "전 제 모습과 캐릭터가 혼동될 정도

론시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날은

걸 만든 영웅을 잊고 있다 다시 생각할

(12일) 등 한국영화 흥행신기록을 모두

는 아니지만 '어떤 것이 본 모습이냐' 이

최민식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인 '루시'

계기가 됐다는 것이 꼭 필요한 일인 것

새로 세웠다. '아바타'(1362)를 제치고

런 질문을 받으면 한번 생각을 하게 되

가 처음 한국에 공개된 자리였지만 자

같다"고 덧붙였다.

역대 흥행 1위에 오른 뒤에도 흥행세를

요. 사실 다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처음

연히 '명량'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명량'은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이어가고 있다.

만나는 사람들에게는 낯도 가리지만, 오

최민식은 이에 "수치적인 경이로움은

다룬 작품. 최민식은 이순신 장군 역을

한편 최민식의 첫 할리우드 영화 '루

랜 친구들 앞에서는 장난도 많이 치고 농

체감을 못하고 있다. 이게 가능한 일인

맡아 열연하며 영화의 1500만 흥행에

시'는 강력한 합성 약물로 모든 감각이

담도 하고. 아내에게는 애교도 부리고요.

가"라고 너스레를 떨며 "어제 새벽 김한

큰 몫을 해냈다.

깨어나며 엄청난 능력을 갖게 된 여자

여러 가지 면이 제 안에 조금씩 다 있는

민 감독에게 문자가 왔다. '기쁘긴 하지

지난 19일 개봉 21일 만에 1500만 관

루시(스칼렛 요한슨 분)의 이야기를 담

데 그 성격이 다 각각 캐릭터에 투영되는

만 부담스럽다'며 '조만간 현충사나 가

객을 넘어서는 대 기록을 세웠다. '명량'

은 SF액션물. 최민식은 절대적 악인 미

것 같아요."

시죠' 그러더라. 이 영화에 참여한 모두

은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68만), 역

스터 장 역을 맡았다. 영화는 오는 9월

가 이렇게 얼떨떨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 최고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

4일 개봉한다.

연기를 한 지 벌써 18년째. 첫 작품은 연 극이었다. 지금은 꽤 많은 사람들이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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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

최민식의 존재감은 어떤 역할에서도 빛

최민식의 사실적이고 강력한 연기는 허

났다. 1500만 흥행작 '명량'과 첫 할리우

무맹랑할 수도 있는 이야기에 현실감을

드 데뷔작 '루시'는 사극과 SF의 간극만

입히는 중요한 역할을 해낸다. 분량 또한

큼이나 완전히 다른 작품. 그 속에서 그

상당해, 스칼렛 요한슨과 모건 프리먼에

는 극과 극이나 다름없는 연기하면서도

이어 3번째로 엔딩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시선을 붙들었다.

렸다.

최민식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자 스칼

최민식의 이같은 모습은 한국 영화의 흥

렛 요한슨, 뤽 베송 감독과 호흡을 맞춰

행 역사를 다시 쓴 1500만 흥행작 '명량'

큰 관심을 받았던 영화 '루시'는 20일 베

속 성웅 이순신의 모습과는 완전히 대비

일을 벗었다. 뤽 베송 감독까지 방한한 가

를 이뤄 더욱 눈길을 끌었다.

운데 이날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진행

'명량'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1500만 관객을 넘어서는 대 기록을 세웠

된 '루시'의 시사회는 여러 영화 관계자들

명량대첩을 스크린에 옮긴 액션사극. 단

다. '명량'은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68

이 몰려 북새통을 이룰 만큼 관심을 모

12척의 배로 배 330척을 앞세운 왜군과

만),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

았다.

결전을 치러야 하는 장군 이순신으로 분

고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0만 돌

'루시'는 강력한 합성 약물로 모든 감각

한 최민식은 영웅의 고뇌와 진심, 그리고

파(12일) 등 한국영화 흥행신기록을 모두

이 깨어나며 엄청난 능력을 갖게 된 여자

불굴의 결전을 그려내며 압도적인 존재감

새로 세웠다. '아바타'(1362)를 제치고 역

루시(스칼렛 요한슨 분)의 이야기를 담은

을 발휘했다.

대 흥행 1위에 오른 뒤에도 흥행세를 이

SF액션물. 최민식은 금지된 약물을 유통

존경받는 영웅인 이순신을 전형화된 영

하는 지하세계의 거물이자 악당 미스터

웅으로 그리지 않고 인간적 면모를 그려

장 역을 맡았다.

낸 점도 많은 관객의 공감을 얻었다. 최민

두 손에 시뻘건 피를 가득 묻히고서도

식은 먼저 세상을 떠난 동료 장수들에게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문을 열고 나오

'내 술 한잔 받으시게'를 읖조리며 머리채

는 '루시'의 최민식은 등장부터 잔혹하고

를 풀어헤치고 괴로워하는 이순신의 불

도 무자비한 악당의 포스를 제대로 풍겼

안한 내면을 표현하면서도 '충은 백성을

다. 말도 통하지 않는 루시(스칼렛 요한

향한다'는 굳은 믿음을 또한 설득력있게

슨)를 한국어로 윽박지르며 공포심을 자

그려냈다. 경건함까지 묻어나는 최민식의

극하는가 하면, 이후 달아난 루시를 끝까

열연은 '명량'의 유례없는 흥행, 이순신 신

지 추격하며 영화의 마지막까지 악의 축

드롬 열풍에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

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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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가고 있다. 최민식 ,▒ '루시 '에서▒어땠나 ?▒압도적▒카 리스마▒악당

배우 최민식이 할리우드 데뷔작인 영화 '

루시'에서 압도적 카리스마를 뽐냈다.

20일 오후 서울 CGV용산에서 영화 '루

이에 '명량'은 개봉 21일 만인 지난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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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 시'(감독 뤽 베송)의 언론시사회가 열 렸다. 최민식, 스칼렛 요한슨, 뤽 베송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루시'가 국내에서 공개되는 자리다. '루시'는 강력한 합성 약물로 모든 감 각이 깨어나며 엄청난 능력을 갖게 된 여자 루시(스칼렛 요한슨 분)의 이야 기를 담은 SF액션물. 극중 루시는 지 하세계에서 극악무도하기로 이름난 악당 미스터 장(최민식 분)에게 납치 돼 몸에 강제로 악물을 넣고 운반하 는 과정에서 약물이 체내로 퍼지며 뜻 하지 않은 상황에 놓이게 된다. 최민식은 '루시'에서 세계를 누비는 극악무도한 사업가이자 절대악 미스

배우의 존재감이 제대로 드러났다.

터 장 역을 맡아 열연했다. 최민식은 눈 하나 깜짝 않고

'루시'는 뇌의 능력을 10%도 채 쓰지 못한다

폭력과 살인을 저지르는 잔혹한 악인을 연기하며 극의

는 인간이 뇌를 100% 사용한다면 어떻게 될

한 축을 지탱한다.

것인가 라는 궁금증에서 출발 상상력을 극한

'루시'를 쫓는 악의 축으로 등장한 최민식은 분량 또한

까지 넓혔다. 최민식의 사실적이고 강력한 연

상당하다. 시작부터 끝까지 스칼렛 요한슨을 추적하며

기는 허무맹랑할 수도 있는 이야기에 현실감

존재감을 발휘했다. 내내 한국어로 대사를 소화한 점 역

을 입히는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시 눈길을 끈다. 예의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존재감이 영 화 내내 대단하다. 특히 극중 전혀 대화가 통하지 않는 미스터 장 최민식 과 루시 스칼렛 요한슨이 전화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며

1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흥행세를 과시한 '명량' 속 이순신 장군의 충직하고도 인간다운

이 보이기는 하지만 인간의 능력이 어디까지에 이르는가

존지감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를 탐구하고픈 감독의 호기심과 거대한 야심이 읽힌다.

끈다.

합을 주고받는 초반은 긴장감이 상당하다. 대화는 통하

오는 9월 개봉을 앞둔 '루시'는 마약조직 운반책으로 이

지 않아도 연기로 호흡한, 언어와 국경, 나이를 초월한 두

용당하던 여인 루시에게 약물 때문에 갑작스레 초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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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작품. 곳곳에 빈 틈

미국 개봉 당시 북미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루 시'는 한국에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9월 4일 개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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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 오후 3시. 콘서트 시작까지 제법 시간이

는 단어들과 함께 마침내 god가 무대에

남아 있었지만 이미 공연장 근처를 가득

올랐다. 지난 5월 발매한 ‘미운오리새끼’

메운 god의 팬들은 곳곳에서 멤버들의

로 포문을 연 이들은 ‘길’, ‘0%’, ‘하늘색 약

흔적을 찾아 기념 촬영을 했다. 팬들이

속’을 연이어 부르며 팬들에게 반가움을

준비한 재치 있는 문구의 화환과 이색적

표시했다. 오케스트라 반주는 무대를 더

인 선물들도 눈길을 끌었다. 15년 전부터

욱 웅장하게 만들었다.

팬클럽 활동을 해왔다는 열혈 팬들부터 여고생에서 두 딸의 엄마가 된 팬, 여자친 구를 따라온 인심 좋은 남성 팬까지 저마 다 사연은 달랐지만 모두가 god를 기다 려왔다는 마음만큼은 동일했다. 오후 6시 30분. 비상시 대처 요령을 설 명하는 멤버들의 얼굴이 스크린에 펼쳐 졌을 뿐인데 여기저기서 함성이 쏟아졌 다. 공연장으로 들어서는 팬들의 발걸음 도 빨라졌다. 잠시 후 과거 god 100회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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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에서 신의 소리를 맡고 있는 김태 우입니다.” “god에서 무한 긍정을 맡고 있는 손호 영입니다.”

“Yo, Man! god에서 40대를 맡고 이는 박준형입니다.” “god에서 뇌수막염을 맡고 있는 윤계상 입니다.” “god에서 피부를 맡고 있는 데니 안입 니다.”

서트 진행을 맡았던 방송인 김제동이 무

앳되던 막내 김태우가 두 아이의 아빠가

대에 올라 본 공연에 앞서 분위기를 달궜

됐으니, 어쩌면 세월의 흔적을 숨길 수 없

다. 해가 지고 주위가 어둑해지자 슈퍼주

는 것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신나

니어 은혁, 이하늬, 아이유 등 연예계 선

는 댄스 곡 ‘프라이데이 나잇’과 ‘관찰’을

후배들도 객석 내 마련된 자리에 앉았다.

열창하며 과거의 안무를 고스란히 재현

“모두가 불가능할 것이라 했지만 지금

해내는 멤버들의 얼굴에는 이내 땀방울

다섯 남자가 서 있다. 우리 인생에 기적

이 맺혔다. 지친 기색도 역력했다. 멤버들

이 일어났다. 기적을 만들어준 사람은 바

스스로도 메이킹 영상을 통해 “김태우로

로 팬들이다.”

인해 ‘애수’의 안무가 쉽게 바뀌게 됐다”

오후 7시. 무대 뒤쪽에서 화려하게 수놓

라고 이실직고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여

은 불꽃들이 터지고 ‘오늘’, ‘바로’, ‘여기’라

기저기서 “힘내요”라는 응원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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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울면서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냈다. 마

god가 ‘국민 그룹’으로 불리며 크게 사랑

지막 곡은 ‘보통날’. 이 곡은 그가 탈퇴한

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남녀노소를 불문

뒤 4인조로 활동하던 당시 발표한 노래

하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과 꾸밈없

다. 하지만 이날엔 윤계상이 함께 불러 더

이 진솔한 이들의 진심 때문이다. 그중에

욱 특별했다.

힘든 일이 있었을 때 화가 많이 났어. 후

처한 몇몇의 기자들은 잠시 본분을 잊고

서도 개인적으로 god 하면 떠오르는 곡

“평범하게 보낸 보통날입니까. 사랑하는

회도 했고. 몇 년 만에 다시 널 찾아가서

멤버들의 컴백에 열광하기도 했다. 다음

은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다. 후렴구를 따

사람과 행복을 나눈 특별한 날입니까. 가

널 위로해주고 싶었는데 막상 만나니까

은 다섯 멤버의 말말말.

라 부르는 팬들의 모습에 감동한 멤버들

장 큰 행복은 여러분이 의미 없이 보낸 평

그럴 수가 없더라. 내가 형으로서 아무것

데니 안 다섯 명이 각자의 길을 열심히

은 한동안 눈길을 떼지 못했다. 다소 오글

범한 날들 중에 기적처럼 찾아옵니다. 세

도 해준 게 없더라고. 너에 대한 미안함으

걷다가 9년 만에 만나게 됐어요. 그전까

거리는 가사가 평균 나이 37.8세의 멤버

상엔 특별한 날은 없습니다. 여러분의 보

로 나에게 화가 났던 것 같아. 고마워. 다

진 데뷔 전 일산 숙소에서 어렵게 연습

들이 부르기엔 부끄러운지 중간중간 멋

통날들이 가장 큰 행복을 주는 날이 될

시 형으로 받아주고 기회를 줘서. 넌 언제

했을 때가 제일 행복했다고 생각했는데

쩍은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했지만, 여전

겁니다. 오늘이 저에겐 무척 감사하고 행

나 결정타를 날리는구나 데니.

최근에 그 생각이 바뀌었어요. 요즘이 행

히 카메라 앞에서 안경을 벗어 우스꽝스

복한 보통날입니다.”

예전에 너는 팀에서 정리를 하고 가장

복해요. 이 행복을 끝까지 유지하고 싶습

러운 표정을 짓거나 멤버들 간에 장난을

총 21곡. 1백50분간의 콘서트가 끝났다.

현명하게 중심을 잘 잡아줬지. 친구여서

치는 모습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

다시 뭉친 다섯 남자의 눈물은 1만4천여

그런지 너에겐 항상 조심스러웠어. 그렇

박준형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았냐는 질

로 돌아간 듯한 착각에 빠지게 했다.

명 팬들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그

지만 난 항상 네가 부러웠어. 그래서 너처

문에) 뇌가 내비게이션처럼 마음을 조절

래서일까. 이들은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럼 되려고 엄청 노력했던 게 기억난다. 요

해주면 어리게 살 수 있어요. 제가 46세

못했다.

즘 너와 눈이 마주칠 때면 마치 모든 것

인데 그래요, 나 46세예요! 멋지게 말하려

을 이해하듯 날 위로하는 듯한 기분이 들

고 했는데 그게 참 안 되네요. 몸보단 머

계상이의▒편지

어 많이 울컥울컥해. 이제는 네 존재가 나

리가 힘들어요. 돌아서면 까먹어서.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준다는 말이

에겐 가장 든든한 힘이 된다. 같이 살아가

김태우 계속 가수로서 활동해왔고, god

진 보컬 김태우의 열창이 콘서트의 열기

있다. 정말 그럴까? 태우, 호영, 데니, 쭌

야 하는 친구잖아. 우리. 쭌이 형. 형은 형

로 다시 뭉치면서 이제는 형들이 제 의

를 고조시켰다. ‘육아일기’ 영상을 비롯해

이 형. 우리가 언제 헤어졌었지? 내 동생

이지만 애기 같아. 그렇지만 god에서 제

견도 들어주겠지, 생각했어요. 충돌이요?

옛 활약상들이 무대 사이사이를 채웠다.

태우, 팀에서 가장 어리고 귀여운, 그런데

일 무서운 사람이기도 하지. 그땐 형이 얼

충돌은 같은 크기의 힘들이 대항할 때 가

오버랩되는 기억들은 단순히 이들을 좋

어느새 두 딸의 아빠라니 신기하다. 나를

마나 힘들고 외로웠는지 몰랐어. 모든 것

능한 거더라고요(웃음). 60세가 되고 70

아했던 그 마음을 넘어 추억이라는 이름

찾아와 매번 ‘god로 돌아와’라고 말하던

이 부족했으니까. 불만만 가득했고, 형이

세가 돼도, 막내는 영원한 막내예요.

의 소중한 선물이 됐다. 콘서트가 절정에

태우, 그러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막내

조금만 실수하면 모든 게 다 핑계라고 생

손호영 ‘국민 그룹’이란 단어를 붙여주셔

이르자, ‘망가진’ 모습의 뮤직비디오로 화

였기 때문에 형들을 누구보다 걱정했던

각했어. 미안해, 형. 세월이 지나 그때의

서 쑥스럽기도 하고 영광스럽기도 하고

제가 됐던 8집 타이틀 곡 ‘세러데이 나잇’

너란 걸 알기에 ‘삐돌이’였던 내가 참 바

형 나이가 돼보니 그때 형이 얼마나 힘들

그래요. 처음부터 저희들은 다섯 명의 형

전주가 흘러나오고 멤버들이 뮤직비디오

보 같다. 태우야, 네가 우리 중에 가장 어

었는지 알게 됐어. 정말 감사하고, 존경해

제가 모여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런

속 복장 그대로 무대에 올랐다. 아이돌 그

른스럽고, 또 god를 다시 만들어줬어. 고

형. 근데 쉬는 동안 어떻게 하나도 안 늙

모습들이 조화를 이뤄 음악으로 전달되

룹의 각 잡힌 군무는 아니었지만 그래서

마워. 호영아, 항상 웃으며 다른 사람들

었어. 약 먹어? 다시 만난 날 날 안아줬잖

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요.

더 친근하고 또 god다웠다.

을 먼저 생각했던 호영이. 넌 어쩜 그대

아. 꼭 몇 년 고생하고 부모님 만난 것처럼

윤계상 (계속 함께할 수 있겠냐는 질문

앙코르 무대는 윤계상이 멤버들 몰래 사

로냐. 변한 건 몸밖에 없어. 몸은 헐크고

눈물이 날 것 같은데 얼마나 참았는지 몰

에) ‘추억팔이’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절대

전에 제작한 영상으로 막을 올렸다. 자신

마음은 꽃인 호영이. 우리가 헤어졌을 때

라. 이제는 춤도 살살 춰. 허리 안 좋은 거

로 아니에요. 2년간 조율하고 이야기한

을 다시 받아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담

너만큼은 알아주길 기대했던 것 같아. 너

이해해(웃음)”. 콘서트에 앞서 god의 기자

것들이 이번 앨범에 녹아 있어요. 헤어진

은 그의 진심을 들은 멤버들은 공연 내

도 그랬고. 그래서 우리가 더 마음이 아

회견이 진행됐다. 이들을 향한 뜨거운 관

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에요. 각자의 일을

내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부둥켜안고

팠나 봐. 이제야 보이네. 바보같이. 너한테

심은 취재진 역시 마찬가지였다. 팬을 자

하면서도 god의 이름은 지키려고 해요.

‘어머님께’, ‘거짓말’…. 한 곡 한 곡이 소 중했고 또 그리웠다. 가사를 잊어버린 데 니 안이 배시시 웃음을 터뜨리자 손호영 이 대신 노래를 이어갔다. 녹슬지 않은 윤 계상과 박준형의 랩, 한층 더 시원시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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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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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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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 30kg에 육박한다. 더운 여름, 구루지마가 돼 촬영을 할 때면 숨이 막힐 정도로 답 답했다며 고생담을 털어놓는다. “무진장 무거웠어요. 역사적 고증을 철 저하게 한 옷이라 속옷부터 켜켜이 껴입 는 것도 곤욕이었고요. 특히 투구를 쓸 때가 제일 힘들었어요. 가뜩이나 제 머리 도 큰데 뭘 그렇게 얹어놨는지(웃음). 목 에 무리가 많이 갔어요.” 배우 류승룡은 지금껏 비슷한 캐릭터를 연기한 적이 별로 없다. 예승이 아빠 ‘용 구’부터 임수정을 유혹하는 카사노바 ‘성 기’까지 모두 전혀 다른 모습이다. 끊임없 는 변신, 그 원동력은 무엇일까. “쑥쑥 자라나고 있는 두 아들?(웃음) 제 류승룡(45)이라는 배우에게는 장르와

방법이 없었지만 일본어는 통달하신 분

“구루지마는 전술이 굉장히 뛰어난 해

가 서른다섯 살에 영화를 시작했어요. 출

국적의 벽이 없다. 현대물과 사극을 오가

들이 많아서 부담이에요. 조금 부족하더

적 출신의 장수에요. 실제로 일본에서

발이 늦었던 만큼 못 해본 역할이 아직도

고, 한국인이 됐다가 중국인이 되기도 한

라도 영화적으로 이해해주셨으면 해요.”

는 구루지마를 영웅으로 추앙하는 종교

많아요. 그래서 앞으로 나이가 들더라도

다. ‘최종병기 활’에서 변발의 만주 장수

영화 ‘명량’은 12척으로 3백30척의 왜군

가 있을 정도로 유명한 인물이죠. 이순신

다른 장르나 새로운 캐릭터가 있다면 끊

를 연기했던 그가 김한민 감독의 신작 ‘명

함대를 물리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

장군과 선명하게 대비되는 악역이라 빈

임없이 도전해볼 생각이에요.”

량’에서는 일본 장수로 변신했다.

을 다룬 작품이다. 이름만으로도 존재감

틈없이 강해 보이도록 노력했어요. 그래

류승룡 하면 ‘우공이산’이란 말이 떠오

“감독님과는 ‘최종병기 활’에 이은 두 번

이 느껴지는 배우 최민식이 이순신을 연

야 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살릴 수 있으

른다. 묵묵히 산을 옮긴 ‘우공’처럼 그도

째 만남이에요. 자꾸 외국인 역을 맡기는

기하고, 그의 대척점에서 조선을 장악하

니까요.”

우직하게 연기의 반경을 넓혀왔기 때문이

걸 보면 아무래도 저를 한국 사람으로 인

려는 왜장 구루지마 역은 류승룡이 맡았

정하질 않는 게 아닌가…(웃음). 사실 만

다.

주어는 전 세계에서 1백 명밖에 쓰지 않 는 사어(死語)라 조금 부족해도 검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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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만남만으로도 ‘명량’은 하반 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짙은 스모키 화장

다. 흥행이 될 때도, 그렇지 않을 때도 변

에 화려한 장식의 갑옷을 입고 등장한

함없이 작품을 통해 보여주는 이 배우의

다.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실제 일본에서

도전이 아름답다. 역시, 천만 배우는 아무

공수해온 의상과 장신구의 무게는 무려

나 하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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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 수준급의 배드민턴 실력을 발휘해 강사 로 활동하며 생활비와 어학원 수강료를 해결했던 경험을 스스럼없이 털어놔 소탈 한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덕분에 지금 은 중국 영화 캐스팅 후보 1순위로 절정 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더해지는 루머들 그러나 몇 차례 열애 보도에도 부정을 해온 두 사람은 결혼 발 표와 함께 온갖 억측과 루머들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그중 하나는 탕웨이의 임신설. 만추 그리고 만남 김태용(45) 감독과 탕

탕웨이가 김 감독의 경기도 분당 본가 인

중국의 매체들은 “탕웨이가 임신 2개월

웨이(35)는 지난 2009년 영화 ‘만추’ 작업

근 토지를 구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

째에 접어들었으며, 김 감독이 8월에 결

을 함께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탕웨

서 더욱 굳혀졌다. 하지만 두 사람은 연

혼하기를 원했으나 안전상의 이유로 10

이가 외국 여배우로는 최초로 백상예술

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 건 지난해 10월,

월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라고 보도했

상 여우주연상을 받고, 부산국제영화제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하면서라

있다. 편하고 젠틀하다. 소탈하고 스위트

다. 임신 때문에 탕웨이가 차기 작품을 거

개막식 사회를 보는 등 내한 활동을 하

고 못을 박았다.

한 여자들이 좋아하는 그런 것을 넘어 우

절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탕웨이 측 대변인은 이를 적극 부인했다.

는 동안 김 감독은 가이드이자 조력자로

그 남자, 그 여자의 매력 국내에서는

선 믿게끔 만드는 매력이 있다”라고 말했

서 그녀의 곁을 지켰다. 마침내 올가을, 두

2007년 체육문화관광부의 ‘오늘의 젊

다. 영화 홍보차 진행되는 행사나 인터뷰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됐고 서로를

사람은 국경과 나이를 초월해 사랑의 결

은 예술가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촉망받

를 통해 김 감독을 만나본 기자들 역시

이해하게 됐습니다. 친구가 됐고 연인이

실을 맺는다.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

는 김 감독이지만 ‘대륙의 여신’으로 불

그를 가리켜 “조용하지만 생각이 많고 내

됐습니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 합니

람들만 초대해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라

리는 탕웨이에 비해 인지도가 낮았던 탓

면이 깊다”,

다. 물론 어려운 서로의 모국어를 배워야

고 한다.

에 열애설 직후 그는 전 세계인들의 궁금

“부담스럽지 않게 상대를 배려하는 성격 이다”라고 증언했다.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 어려움은 또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인연의 조각들 그녀를 향한 연출가로

증의 대상이 됐다. 1996년 한국영화아카

서 김 감독의 특별한 애정은 꽤 오래됐

데미를 거쳐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화가인 아버지와 배우인 어머니 사이에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서로

다.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 현

데뷔한 김 감독은 이 영화로 백상예술대

서 태어나 중국 연기 명문 베이징 중앙희

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

장에서 김 감독은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고, 이후 2006년

극학원을 졸업한 탕웨이는 지난 2004년

습니다.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

여주인공 애나 역에 탕웨이를 염두에 두

메가폰을 잡은 ‘가족의 탄생’으로도 청룡

영화 ‘탕웨이의 투캅스’로 데뷔했다. 이후

요한 증인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격려해

고 책상 위에 그녀의 사진을 올려두었다

영화상 감독상과 대종상영화제 시나리오

‘여인부곡’, ‘생우육십년대’ 등에 출연하며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세

고 고백했다. 앞서 그해 8월에는 부친과

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자신만의 색깔을 선보였는데, 아이러니하

상의 모든 소중한 인연이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함께 영국 런던을 찾은 탕웨이와, 당시 ‘

그렇다면 탕웨이의 마음을 흔든 김 감

게도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리게 한 ‘

청춘의 십자로’ 리메이크 공연을 열고 있

독만의 매력은 무엇이었을까. 김 감독의

색, 계’ 이후 중국 당국의 방송 및 광고 등

좋은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한국 영화에

던 김 감독의 우연한 만남이 있었다. 때문

지인이자 영화평론가인 허지웅은 한 방

활동 금지 처분을 받게 되면서 영국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온 탕웨이.

에 영화계에서는 두 사람의 열애설이 솔

송에서 “같이 있으면 남자인 나도 설렐

유학을 떠났다. 훗날 그녀는 영국 길거리

부부라는 이름으로 두 사람이 만들어낼

솔 퍼져 나오기도 했는데, 이는 2012년

정도다. 상대를 무장해제시키는 매력이

에서 행위 예술을 하며 생활비를 벌고,

새로운 작품을 기대해본다.

그룹 JYJ의 김준수가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

에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수행하는 사진 과 함께 글을 올렸다.

다. 김준수는 2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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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는 앞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비스트 이기광의 지목을 받았

다. 최민식은 김준수의 트위터를 통해 "

다. 그는 이기광에게 "기광아, 덕분에 예

준수야, '루시' 홍보하다가 좋은 일에 동

술의 전당 옥상 올라가고 있다. 고마워.

참한다. 고맙다! 루게릭 환자 돕기 챌린

밤공연 메이크업, 머리 다시하게 해줘

지! 다음 지목은 김한민 감독, 조진웅,

서"라고 재치 있는 답글을 보내기도 했

류승룡. 정재야, 경구야 동참해라!"라는

다. 사진 속 김준수는 뮤지컬 '드라큘라'

메시지를 전했다.

공연을 앞두고 가운을 입은 모습이다.

김준수는 "트위터를 안하시는 관계로

그는 얼음 물을 머리 위로 시원하게 들

대신 올려드립니다"라는 설명을 덧붙

이붓고 좌절한 자세를 취해 웃음을 자

였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아낸다.

(ALS) 환자를 위한 모금활동의 일환으

김준수는 사진과 함께 "루게릭병 환자

로 미국ALS협회가 제안한 캠페인. 그

들을 위해 '드라큘라' 낮공 끝나고 시원

간 빌 게이츠, 휴 잭맨, 러셀 크로우 등

하게 챌린지를 했습니다. 기부에 동참해

미국 유명인들은 물론 국내 연예인들도

주세요! 힘내세요! 제가 지목할 다음분

적극 참여했다.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은...에잇 모르겠다! 최민식 설경구 이정

미션을 수행 한 후 세 명의 다음 타자

재 선배님입니다"이라는 글을 남겼다.

를 지목하고, 지명된 사람이 얼음물 샤

김준수에게 다음 타자로 지목당한 최 민식도 시원한 얼음물 샤워로 화답했

워 미션을 수행하지 못할 경우 100달러 를 기부하는 형식이다. www.juganphila.com

▒▒ PEO PLE

기자 입장에서 인터뷰하기 가장 부담스

그럼에도 오연경 작가를 만나고 싶었던

러운 대상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동종

이유는 얼마 전 출간된 「일러스트레이터

업계의 사람들. 적어도 이 기사를 쓰는 기

의 물건」(미메시스)이라는 그녀의 책 때

자에겐 그렇다. 게다가 한참 선배라면 긴

문이다. 첫 번째는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

장감은 더 고조된다. 일러스트레이터 오

었다. 적당히 걸리시하면서 또 적당히 팝

연경씨(39)는 바로 그런 인터뷰이다. 기자

아트적인 느낌도 난다. 개인적으로 기자

가 중학교 시절 즐겨 보던 「키키」와 「

의 취향을 저격한 듯한 이런 일러스트가

쎄씨」에서 기자 생활을 했던 선배인 것.

눈에 띄지 않을 수 없다. 두 번째는 슈즈,

지금 같은 사무실에서 일한다고 해도 편

백, 텀블러 등 다양한 물건을 수집하는 컬

하게 말을 섞을 수 없는 꽤나 ‘높은’ 선배

렉터를 만나봤지만 오 작가는 그들과 달

다. 기자와 인터뷰이의 관계로 만난다 하

랐기 때문이다. 한쪽 벽장 혹은 방 안을

더라도 그녀의 눈에 후배 기자가 현장에

가득 채운 컬렉션 제품들은 종종 봤지만

서 어떻게 진행을 하는지, 인터뷰를 어떻

종이 위에 그린 컬렉션은 처음이었던 것.

게 이끌어나가는지 스캔될 것이라는 부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직업의 특성을 십분

담에 전화하기를 몇 차례 망설이기도 했

살려 그녀는 자신이 모은 수많은 작품을

도 많았지만 내 것과 달라 보였던 데는 일

‘잡(雜: 섞을 잡. ‘모으다’라는 뜻도 있다)

다. 잡지 속 수많은 패션·뷰티 제품 역시

일러스트로 재탄생시켰다. 책을 쓱 훑어

러스트 터치가 한몫했다. 그녀의 컬렉션

스럽다’라고 표현하는 게 가장 정확할 듯

일러스트 소재가 된다.

보니 기자가 갖고 있는 제품과 겹치는 것

은 잡지기자 출신답게 종류가 방대하다.

하다. 통조림 캔, 소스병, 맥주, 마커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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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O PLE 반년 동안 일본어를 배우고 입학한 오 차노미즈 미술 전문학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안정된 직장을 버리 고 선택한 일러스트 공부는 쉽지 않았다. 특히 이 학교의 선생님들은 직접 가르쳐 주는 방식보다 학생 스스로 계속 그리면 서 깨우쳐가게 하는 방식을 고수했는데, 이는 유학생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던 것. 난생처음 하는 목탄 데생과 누드 크로키, 정물 수채화 시간마다 미궁에 빠졌다. 안 절부절 못하고 발만 동동거리면 그제야 선생님은 한마디 건넸다. “알 때까지 그 려봐!”라고. 드로잉 재료부터 나만의 것을 찾기 위 해 고군분투했다. 그때 가장 많이 간 곳 물론이거니와 플라스틱 빗을 어떤 형용

이 바로 학교 앞의 ‘레몬가스이’ 화방. 같

사로 표현한단 말인가!

은 아크릴 물감이라도 생김새에 따라 예

서른한▒살의▒일본행

쁘거나 미웠고, 스케치북 표지는 그림이

오연경 작가는 어릴 때부터 또래 친구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인상이 다르다는

니 1천 엔만 써도 남부럽지 않았죠. 세계

들을 홀릴 만큼 그림 솜씨가 좋았다. 특

사실이 새삼 눈에 들어왔다. 모든 걸 겉모

적인 부호로 유명한 만수르 부럽지 않게

히 손글씨는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

습으로 판단했고, 이런 습관은 수업이 끝

1천 엔으로 호사를 부렸던 기억이 나요(

을 만큼 독특하고 예뻤다. 잡지사에 근무

나고 기숙사로 돌아가는 길에 들른 슈퍼

웃음).”

하던 시절,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던 선배

마켓에서도 이어졌다. 하루는 음료 코너,

그녀의 물건 고르는 기준은 언제나, 여

가 기사에 필요한 손글씨를 부탁해 작업

또 하루는 목욕용품 코너 앞을 서성이며

전히 ‘예쁜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때

을 했는데 이것이 좋은 반응을 얻어 ‘오연

일본어를 읽다가 마음에 들면 하나씩 샀

문에 실생활에서는 쓰임새가 없는 물건

경 기자의 일러스트 다이어리’라는 기사

다. 그게 「일러스트레이터의 물건」이라

이 많다. 도쿄 플리마켓, 편의점, 슈퍼마

를 매달 진행하게 됐다.

는 책의 시작이었다.

켓, 화방 등을 돌며 모은 제품과 인도, 프

도 표현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기

“그때 선배가 부탁하지 않았더라면 전

물건을 구입하는 기준은 ‘첫눈에 반한

랑스 등을 여행하며 모은 브로치, 단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그렇게 기사

것’. 수많은 음료수 중에 가장 ‘예뻐서’ 내

레코드, 치약, 핸드크림 등 ‘다이소’를 방

눈에 들어온 것이었다. 화려한 색채를 사

불케 하는 그녀의 수집품들. 「잡동사니

용한 세제 용기는 그래픽 아트를, 붓으로

역습」에서 저자들은 이러한 행동의 원인

쓴 큼직한 한자는 타이포그래피를, 미끈

을 ‘유전’으로 결론 내리는데, 그녀의 이런

한 다리를 드러낸 무희 샤워 젤은 일러

행동·소비 패턴과 안목은 부모님에게 물

스트를…, 그렇게 물건으로 디자인을 배

려받은 것이라는 고백도 덧붙인다.

우고 도쿄를 알아갔다. 2학기 스케치 수

이런 유전자 덕에 그녀는 일러스트레이

업 때 가방 속 물건을 자기만의 방식대로

터가 됐고, 화장품 브랜드 ‘바닐라코’, ‘이

그려 크게 칭찬받은 적이 있다. 이에 힘

니스프리’, ‘크리니크’와의 콜라보레이션

입어 3년 내내 물건을 그렸으며, 졸업 때

을 통해 이른바 잘나가는 일러스트레이

는 도쿄에서 산 물건들만 모아서 일러스

터로 이름을 올렸다. 그녀가 한국에 들어

트 포스터로 만들었고 다시 한국으로 돌

온 2009~2010년쯤부터 화장품 브랜드

아왔다.

에서 일러스트를 가미한 용기를 제작하

때문이다. ‘물건’은 그릴 만큼 그렸으니(물 론 앞으로도 쭉 그릴 테지만) 책에 도전 해보고 싶었다. 기자 시절에 모았던 책이 3천 권쯤 되고, 도쿄에서 유학하면서 일 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는 지금까지 모은 책이 2천 권쯤 된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기자 시절에 모은 책엔 글이 일러스트레 이터가 돼 모은 책엔 그림이 많다는 점이 다. 직업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이 5천여 권의 책 또한 일러스트로 그려 또 다른 나의 책을 내고 싶다는 그녀. 예쁜 책이 그녀의 강렬한 컬러감과 확실한 컬 러 대비가 느껴지는 드로잉과 만나 재탄 생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는 유행이 시작됐고, 물건을 그리던 그녀 ‘예쁜▒것’을▒향한▒저장▒강박증

의 일러스트는 뷰티 브랜드와의 협업에

그렇게 그림의 대상이 될 물건을 찾아

서 날개를 달게 됐다. 특히 바닐라코와

다니다가 어느 순간부터 수집에 욕심이

의 협업 제품은 출시될 때마다 완판 행

를 진행하다 보니 제 그림의 한계를 느끼

생겼다. 서른을 넘긴 나이였지만 유학생

진을 기록해 지금까지 꾸준히 함께 작업

게 됐어요. 그저 감각만으로 그리기엔 성

이었고 주머니가 넉넉할 리 만무했다. 그

하고 있다.

에 차지 않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제대로

런데도 물건은 사고 싶어 플리마켓을 자

배워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고 과감하

주 다녔다.

일러스트레이터의▒책을▒향해

게 실행해보기로 했죠. 멀쩡히 다니던 회

“백화점이나 거리의 일반 매장에 가면

사를 그만두고 아예 새로운 분야에 도전

제가 살 수 있는 게 많지 않았어요. 갖

누가 그림으로 그리냐?’, ‘누가 그린 거야?

한다는 게 두렵기도 했지만 그림에 대한

고 싶어도 마음속에 새기고 돌아서기 일

이 사람 진짜 재밌네!’라는 말을 듣고 싶

열정이 더 컸어요. 그렇게 회사를 그만두

쑤였죠. 하지만 플리마켓에 가면 달랐어

은 마음에 기획, 출간하게 됐다. 물건을

고 일본행 비행기를 타게 됐죠.”

요. 1백 엔 정도의 물건이 대부분이었으

사진으로 찍는 사람은 많으니 그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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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의 물건」은 ‘이런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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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O PLE

경기도 안성 , 침례신학대학교 맞은편엔 ‘커피 &樂’이라는 카페가 있다.

50대 부부인 남편 홍상봉씨 (59 )와 아내 최병숙씨 (54 )가 올 3월 문을 연

카페다. 커피와 음악이 있는 카페. 간판만 보면 그리 특별할 것 없는 평범 한 카페처럼 보이지만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와락 안겨드는 커피 향과

함께 한쪽에 자리 잡고 있는 악기들이 눈에 들어온다. 부부가 일상을 보내 고 있는 이곳은 음악을 좋아하는 홍상봉씨의 취미에서 시작된 공간이다. “제가 ‘쎄씨봉’ 세대예요. 학창 시절부터

줄 모르고 연습 삼매경이었다. 인터넷 동

요. ‘여기서 뭐 하실 거에요?’라는 물음에

“웬만한 인테리어는 모두 직접 했어요.

통기타를 치며 노래 부르는 걸 좋아했는

영상을 보며 하나하나 배우고 소리를 만

불쑥 ‘커피’라는 말이 튀어나오더라고요.”

복잡한 전기 시설이나 벽에 걸 사진 등은

데 10년 전쯤 인터넷을 통해 ‘젬베’라는

들어가는 재미에 빠져 밤새는 줄도 몰랐

사실 언젠가 작은 커피 가게를 차려보

지인들의 도움을 받았고요. 거하게 하겠

악기를 알게 됐어요. 나무를 깎은 통에

다니, “학창 시절 공부를 그렇게 했다면

고 싶다는 생각이 없었던 건 아니다. 하지

다는 욕심을 버리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

동물 가죽을 씌워 만든 아프리카 민속 타

지금 여기서 나를 못 만났을 것이다”라는

만 그건 퇴직하고 5, 6년 뒤쯤으로 생각

더라고요.”

악기인데 두드리는 게 저랑 맞더라고요.

그의 농담이 빈말이 아니다. 이 카페도 처

하고 있던 일이었다. 예상보다 저렴한 비

카페를 준비하며 그에게는 ‘커피’라는 새

푹 빠져버렸죠.”

음엔 지인들과 함께할 음악 연습실을 차

용으로 공간을 얻으며 부부의 계획이 5년

로운 취미가 추가됐다. 무언가에 관심이

려볼 생각에서 연 것이었다.

이나 앞당겨지게 된 것이다. 장사 한 번 해

생기면 궁금증이 풀릴 때까지 혼자 공부

악기에 대해 설명하는 그의 눈빛에 어린 아이처럼 생기가 가득하다. 10년 전이면

“음악 연습실을 구하려고 여기저기를 다

보지 않았던 두 사람이기에 처음엔 어떻

하고 파고드는 ‘독학’ 스타일. 커피 역시

40대 후반. 한창 취미 겸 노후에 할 수 있

니다가 발견한 곳이에요. 보통 음악 연습

게 시작해야 할까 막막하기도 했지만 욕

인터넷을 뒤져가며 공부했다. 사실 카페

는 일을 탐색하던 시기였다. ‘젬베’의 매력

실은 지하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1층이라

심 부리지 않고 마음을 가볍게 먹기로 했

를 차리기 전 홍상봉씨는 ‘다방 커피 마

에 빠져든 뒤 평범한 회사원 홍상봉씨의

는 것이 마음에 들었죠. 월 임대료가 비

다. 큰돈을 벌 목적이 아닌, 좋아하는 취

니아’였다고. 커피 그 자체의 맛을 즐기기

이중생활이 시작됐다. 회사일이 끝난 뒤

싸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밑져야 본전

미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

보다는 프림이나 설탕이 많이 들어간 커

집에 들어와 새벽 2, 3시까지 시간 가는

이라는 생각에 건물주에게 연락을 했어

들자는 계획이었다.

피를 좋아했다. 카페를 준비하며 커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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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O PLE 인생이자 사람들을 만나는 매개체가 된

이 많이 생기잖아요. 그런 면에서 취미는

손님이 많이 오는 것도 바라지 않는다.

“어느 날 지인이 커피 한 잔을 줬는데 쓴

셈이다. 밤낮 할 것 없이 젬베를 두드리

사람들 간의 벽을 허무는 좋은 매개체가

카페를 찾는 사람들과 즐겁게 음악하면

거예요. 그런데 마시다 보니 맛이 들려버

던 남편에게 맘 놓고 연주할 수 있는 놀이

돼요.

서 아내와 저녁상에 구수한 된장찌개 한

렸어요. ‘와, 이거 오묘하다’ 했죠. 알면 알

터가 생겼으니 아내에게도 잘된 일이다. ‘

흔히 취미 생활을 하려면 시간과 돈을

그릇 나눠 먹을 수 있을 정도만 되면 더

수록 커피도 참 신세계더라고요.”

듣는 데는 99단’인 아내라니, 천생연분이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에 너

바랄 게 없다는 그의 얼굴에 미소가 떠나

따로 없다.

무 얽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시간

질 않는다. 그에게 취미는 어떤 의미일까?

세계에 눈을 뜬 것이다.

이곳의 커피 메뉴는 케냐,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인도네시아산 딱 4가지다. 모두

“젊은 친구들과 어울려 공연을 하다 보

은 조금만 부지런하면 낼 수 있고, 돈은

“인생의 활력소이자 평생 함께할 친구가

핸드 드립으로 추출한다. 소중한 지인들

면 열아홉 아들뻘 되는 친구도 저에게 ‘형

욕심을 줄이면 충분히 풍요로워집니다.

아닐까 싶어요. 가끔은 가족이나 가까운

과 손님들에게 대접할 커피이니 좋은 원

님’이라고 해요. 음악에는 나이가 따로 없

노후 대책을 꼭 경제적인 측면에서만 생

이들에게도 말 못하는 걱정거리가 있잖

두로 정성을 담아 내린다. 취미를 통해 만

으니까요. 음악뿐만 아니라 취미와 열정

각하지 마시고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통

아요. 그런 걱정과 잡념을 사라지게 하는

난 이들은 카페의 단골손님이 됐다. 음악

을 나누는 사람들에게는 벽이 없어요. 나

해 자신만의 컨셉트를 가지라고 말씀드

존재죠. 이런 말 하면 좀 그렇지만, 마누

과 커피, 홍상봉씨의 취미는 그의 새로운

이가 들수록 스스로나 사회적으로도 벽

리고 싶어요.”

라, 귀 닫아! 마누라보다 좋아(웃음).”

번아웃증후군. 업무로 인한 극도의 피

‘TV 시청과 낮잠 자기’였어요. 삶의 활

로감으로 기력을 소진한 상태를 말한

력을 주는 취미는 능동성이 있어야 하

다. 이런 경우 수면 장애, 인지 능력 저

는데 휴식이나 잠은 취미라고 볼 수 없

하를 시작으로 무기력증 등 심리적인

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번아웃증후군

민 대표는 우리나라처럼 경쟁이 심한

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일과 일상생활

소진 사회는 능동적인 취미가 꼭 필요

의 균형을 맞춰 업무 강도를 줄이는 것

하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이지만 직장인에게는 현실적으로 쉽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인터넷으로

않은 일이다. 그렇다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들을 수 있는 사이트를

최선의 치료법은 무엇일까? 바로 나만

만들게 됐다.

다.

러나 ‘어떤 직업이다, 어떤 기업에 다니

“잡념을 버리고 취미에 몰입하는 동

고 있다’라는 인적사항을 배제하고 좋

안에 뇌는 반 명상 상태와 똑같이 변한

아하는 공통 화제만을 두고 이야기한다

의 특별한 취미를 갖는 것이다. 온라인

“일본은 우리의 사회구조와 문화가 비

다는 논문이 발표되기도 했어요. 그러

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요. 그런 모임

취미 강좌 사이트 ‘하비틱’을 개설한 민

슷하다고 볼 수 있지만 취미 면에서는

나 누군가는 ‘취미가 아닌 일에 몰입하

은 유대감이 깊어 장기적으로 유지되는

윤홍(31) 대표는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

매우 달라요. 직장인이든 주부든 학생

면서 행복을 느끼면 되지 않냐’라고 반

경우도 많고요.”

탕으로 취미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이든 생활체육이나 생활공예를 취미로

문할 수 있지요. 그렇게 행복감을 느낀

민 대표는 사이트에서 팝아트 강좌를

“저도 얼마 전까지는 직장인이었어요.

하고 있죠.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점

다면 좋겠지만 만약 일의 성과가 떨어

듣고 직접 작품을 완성해 온라인에 올

그런데 주변 직장 동료들을 보니 취미

은 술 문화인 것 같아요. 한국의 술 소

졌을 때 그때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린 한 주부를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

생활을 가진 이들이 정말 없더라고요.

비량은 세계적으로도 독보적이라고 합

마음을 치유할 나만의 무언가가 있어야

또 “초코아트를 배우고 싶은데 학원에

취미를 즐기는 사람은 전체의 20% 정

니다. 러시아도 꽤 유명한 술 소비 국가

한다는 거죠.”

다닐 시간이 없으니 인터넷 강좌로 듣

도 될까요? 나머지는 모두 휴일이면 부

지만 우리나라의 반밖에 되지 않는다고

족한 잠을 자기에 바빴죠. 매년 문화체

해요.”

더불어 직업과 나이를 떠나 같은 취미

고 싶다”라는 한 직장인의 요청에 초코

를 가진 사람들과의 만남은 또 다른 즐

아트 커리큘럼을 만들기도 했다. 단 한

거움이 될 수 있다.

사람을 위한 단 하나의 취미. 그것은 다

육관광부에서 취미 관련 조사 자료가

그는 ‘몰입의 즐거움’에 대해서도 말한

나오는데, 실제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취

다. 집중하는 것만으로 우리는 스트레

“비즈니스로 만난 사람들은 마음을

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

터놓고 친해지는 데 한계가 있어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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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이 존중되는 사회의 첫걸음이기도 하다. www.juganphila.com

▒▒ PEO PLE

척 좋아요(웃음).”

“예쁘죠? 우리나라는 광물이 많아서 전

학교 1학년인 두 딸과 함께 탐사를 다니

사실 아빠와 딸이 공유할 수 있는 취미는

국 어디서나 사금이 나와요. 금을 찾으려

는 중이다. 특히 막내딸 유채양은 ‘최연소

많지 않다. 등산이나 바둑을 좋아하는 아

가정에 찾아온 긍정적인 변화를 보며 아

고 강바닥을 훑다 보면 옛날 엽전이나 고

탐사 대원’이라고 불릴 정도로 사금 채취

빠와 아이돌 ‘오빠’들에게 애정을 쏟는 딸

내 김정아씨(42) 역시 가족 취미생활을

가구에 붙어 있던 자개 같은 유물도 발견

에 열성이다.

들. 사춘기가 되면서 부녀간의 관계는 소

함께 즐기는 중이다. 주말마다 강원도 정

원해지게 마련이다.

선이며 홍천 등 사금이 많이 나는 지역을

하곤 해요. 크진 않지만 옥이나 수정 같

“유채는 아빠 혼자 사금 탐사를 가면 막

은 광물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얼

짜증을 내요. 왜 자기는 안 데려가냐고(

“예전에는 취미가 산악자전거 타기였어

마 전엔 한국에 없다던 루비도 찾았다니

웃음). 물속에서 한참을 기다리고 살펴야

요. 그땐 주말마다 아침 일찍 나가서 저

까요.”

하는 일이라 지루해할 줄 알았는데 정말

녁 늦게 들어오니까 식구들 얼굴도 잘 못

“남자들끼리 모이면 술이나 먹고 놀러

패닝 접시와 물안경만 있으면 누구든 쉽

좋아해서 놀랐어요. ‘인디아나 존스’라는

봤죠. 그런데 같이 사금 탐사를 다닌 뒤

다니기에 바쁘잖아요. 그에 비하면 사금

게 사금 채취에 도전할 수 있다. 박정배

영화처럼 얘들에겐 사금 찾는 일이 보물

로는 사이가 훨씬 돈독해졌어요. 일단 할

채취는 정말 건강한 취미생활이죠. 사금

씨도 2년 전 “금을 캐러 다닌다”라는 지

찾기 같은 건가 봐요.”

얘기가 많잖아요. 금을 얼마나 캤나, 나는

채취를 다닌 뒤로 남편이 훨씬 가정적으

찾아가는 일이 귀찮을 법도 하지만 “건전 한 취미는 대환영”이란다.

인을 재미 삼아 따라나섰다가 사금의 매

온 가족이 함께 사금 채취를 나선 뒤 박

어땠고 너는 어떻고…. 대부분 냇가에서

로 바뀌었어요. 예전엔 동메달 남편이었

력에 푹 빠졌다. 처음엔 10명 내외의 사

정배씨에게 두 가지 금쪽같은 수확이 생

금을 주우니까 물놀이도 빼놓지 않고 하

다면 이제는 금을 자주 봐서 그런가, 금

금 탐사 동호회 사람들과 함께 다니다 1

겼다. 하나는 진짜 금 그리고 또 다른 하

죠. 물고기도 잡고 라면도 끓여 먹고. 딸

메달 남편이 됐어요(웃음).”

년 전부터는 아내와 초등학교 6학년, 중

나는 금보다 귀한 딸과의 돈독한 관계다.

들이랑 부대끼면서 시간을 보내니까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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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딸 역시 전보다 밝고 명랑해졌다.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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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O PLE 사를 다니며 교과서에서만 봤던 퇴적암,

지 알아야겠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지질

를 캠핑 문화와 연계한 레저 스포츠로 인

“어휴, 하루 종일 사금을 모아봤자 차 기

화성암 같은 돌들을 직접 볼 수도 있으

학 공부를 하고 있어요. 한국에 있는 책

식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

름값도 안 나와요. 그냥 좋으니까 하는 거

니 사금 채취는 곧 ‘살아 있는 교과서’나

은 다 봐서 미국의 관련 잡지를 주문해

직도 금을 돈 버는 수단으로 생각하고 부

예요. 요즘은 지역별로 사금을 모아서 유

다름없다.

서 볼 정도예요. 아이들도 저랑 같이 공

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 이 편견을

리병에 고이 모셔두고 있어요. ‘금 컬렉션’

부를 하면서 지구과학이 재미있다고 하

극복하고 사금 채취가 건강한 취미생활

을 만드는 게 제 꿈이거든요(웃음). 돈 안

더라고요.”

로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이 박정배씨의 꿈

되면 어때요. 취미인데. 재미있으면 그만

이다.

이죠.”

“사금 채취에 빠져들수록 학문적인 소 양도 필요해요. 금을 줍다 보니 암석이 어떻게 생성되고 하천이 어떻게 생겼는

미국이나 캐나다, 일본에서는 사금 채취

멋진 옷과 화려한 조명 , 길게 쭉 뻗은 런웨이. 여성이라면 누구나

선망하는 한 장면이다. 그 속에서 주인공이 되는 모델의 일은 이

상적이고 아름다운 직업 같지만 늘 그렇지만은 않다. 사람들의 시

선과 주목 속에서 살고 있는 그들은 스트레스도 동반하게 마련이 다. 국내를 비롯한 해외 수많은 잡지 화보와 패션쇼를 장식한 톱 모델 박윤정 (33 )도 마찬가지다.

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또 그 분야의

인지 점점 DJ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서

실력 있고 좋은 선배들을 만날 수 있었

위기감도 느껴요(웃음).”

던 것도 큰 수확이다. 누군가는 그녀에

그녀는 취미 신봉자다. 디제잉뿐 아니

게 미끈하고 섹시한 ‘여자 모델 출신 DJ’

라 종합격투기 체육관에 다니고 폴댄싱

란 수식어를 강요하기도 한다. 그러나

을 한 적도 있다. 바둑도 배워봤으며 악

그녀는 비주얼을 무기로 삼고 싶지 않

기도 웬만큼은 다룰 수 있다.

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실력으로 인정 “모델은 겉보기엔 화려하지만 고독한 직업이에요. 저는 안티팬이나 악플은 별

은 정말 어마어마해요. 한마디로 살맛 나요.”

“특기는 없고 취미만 많은 스타일이에 요. 아버지께서 복싱 선수를 잠깐 하셨

받는 DJ를 꿈꾸고 있다. “작년 핼러윈 파티 때 홍콩으로 초청

기에 저도 종합격투기에 관심이 많아서

로 신경 쓰지 않아요. 그렇지만 나이를

무대에서 모델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공연을 갔어요. 제가 디제잉하는 도중

체육관을 다니고 있고요. 폴댄싱은 처

먹어가면서 점점 일이 줄어들면 어쩌나,

길어야 고작 2, 3분이다. 짧은 시간에 모

전력 과부하로 전원이 두 번이나 나간

음에는 우습게 여겼는데 근력 운동이

모델로서 존재감이 없어지면 어쩌나, 이

든 에너지를 뿜어내야 하는 게 모델인

거예요. 3분 동안 정적이 흘렀고, 모든

상당하더라고요. 집에 폴을 달고 유튜

런 불안감은 우울감을 뛰어넘어 두려울

것. 그만큼 실수도 없어야 하고 준비하

사람들은 저만 쳐다봤죠. 제 잘못은 아

브 동영상을 따라 하는 정도로 하고 있

정도지요.”

는 과정 또한 피곤하다. 그러나 디제잉

니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한 가

어요. 악기는 피아노, 바이올린, 플루트

박윤정이 말하는 삶의 활력소는 단연

은 그보다 훨씬 준비 과정이 복잡하다.

지였어요. ‘이것 또한 핼로윈 이벤트랍

를 다룰 줄 알고요. 이 모든 것을 할 수

클럽 디제잉이다. 패션쇼 무대에서 빠질

또 혼자서 최소 1시간가량 현장을 책임

니다. 깜짝 놀랐죠?’라고 말했죠. 그래

있었던 건 어머니의 조기교육 덕분이죠

수 없는 요소가 바로 음악. 그녀는 다양

져야 한다. 부담감이 크지만, 그럼에도

도 다행이죠. 그날이 마침 핼러윈 데이

(웃음). 재미로 바둑도 조금 둘 수 있어

한 무대에 서다 보니 자연스럽게 들려오

힘들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다. 이것

라…. 당황하지 않는 것도 실력인 것 같

요.”

는 일렉트릭 믹싱에 관심을 가졌고, 무

이 취미의 힘이다.

아요.”

박윤정이 오랜 기간 톱모델로 안정적

작정 믹서를 사서 디제잉 연습을 했다.

“만약 제가 일로서 디제잉을 시작했다

요즘은 턴테이블을 대신하는 ‘CDJ’이

인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취

이제는 비주얼로 승부하는 이벤트성 여

면 지금까지 하고 있었을까요? 저 스스

라는 첨단 기계가 등장해 일반인들도

미 활동 덕분이었다. 응축한 에너지를 2

자 DJ가 아닌 단계적으로 실력을 쌓아

로가 즐겁고 남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

쉽게 디제잉을 할 수 있다. 디제잉은 2

분간 무대에서 모두 쏟아낸 뒤 내려오

가며 프로의 세계로 입문 중이다.

려줄 수 있다는 게 행복해요. 각종 파티

곡의 음악을 믹싱해 나만의 오리지널

면 공허함이 밀려오게 마련이다. 그 빈

“디제잉은 누구의 옷을 입은 박윤정

나 행사에서 저를 DJ로 불러주시긴 하

음악을 만들어내는 부분에서 큰 보람

공간을 좋아하는 취미를 통해 재충전한

이 아닌, 온전히 저를 표현할 수 있어서

지만 일이란 생각은 전혀 안 들어요. 즐

과 매력이 있다고.

다. 이제 취미를 넘어 그녀에게 또 하나

좋아요. 헐렁한 티셔츠를 입고 음악을

기러 갈 뿐이죠.”

“요즘은 자신의 감으로 비트 매칭하지

의 이름을 준 디제잉. 그녀는 모델이 아

틀어도 누군가가 ‘윤정아, 오늘 음악 아

디제잉이라는 취미를 통해 스트레스

않아도 되고, 직접 LP판으로 음악을 틀

닌 뮤지션으로 대중에게 선보일 박윤정

주 좋았어!’라고 해주시면 그때 받는 힘

해소는 물론 자신에게 또 다른 가능성

필요도 없으니 훨씬 쉬워졌어요. 그래서

만의 음악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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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시 유머 -돈-

기자가 대학생 둘에게 각각 관심 분야

"이 세상이 싫어. 어머니 뱃속에 다시 들 어가려고.."

를 물었다. 학생 둘의 대답은 다양했다. 학생1 ; 재테크에 관심 있습니다.

- 일기예보와 정치인 -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 대해

뻔뻔스런 작태로 자신 있게 언론을 통해

학생2 ; 정치에 관심 있습니다.

밝힌다. 하지만 결과에 대한 잘못을 뉘우

기자 ; 돈에 관심 있군요.

치지 못하고, 인정 안하는 게 관례화 되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나면 재산이 증식

어 있다.

는 요즘의 대학생들이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 이승만

사건이 한 건도 안 터졌데!" "오, 그건 아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 - 근육과 피

주 놀랄 일이군!"

기자 ; 돈에 관심이 있군요.

되는 우리나라 정치의 어두운 면을 잘 아

을 떠는 친구. "글쎄, 어제 서울서 성폭행

결국, 힘없는 국민에게 큰 피해로 돌아 간다.

-신-

김정일은 북한에서 신(神) 같은 존재(영

구적) 우리나라 대통령은 남한에서 신(신발) 같은 존재

- 1부2처 -

노총각 예술가에게 기자가 물었다. "왜 결혼 안 하시나요?" "했어요. 난, 문학과 음악과 결혼을 했는

걸요. 오늘이 결혼기념일 10주년입니다" 기자 ; 그럼, 1부2처네요~"

(보통, 운동할 때만 신는 신발의 수명은 4~5년)

- 상처 -

비리 국회의원을 폭행한 서민에게 벌금

- 기본요금 -

얼굴 예쁜 우수정이 심야택시를 탔다. 그

런데 목적지에 도착한 택시기사는 기본 요금을 뺀 나머지 금액만 받는 게 아닌가. 우수정 ; 제 얼굴이 예뻐서 요것만 받는 거군요? 운전기사 ; (코가 빨간 채로) 제가 음주

- 뇌물 -

내가 하면 로맨스, 네가 하면 불륜 - 사

랑 내가 하면 투자, 네가 하면 투기 - 부동

섹스란, 새로운 탄생(2세)을 위함이 아니

라 자신이 태어난 길을 따라 다시 들어가 고자 하는 본성, 욕망이다. 어머니를 성폭행한 아이에게 묻자, 엽기 적인 대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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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이 내려졌다. 정신재판 중이다.

'할 수 있다' 셋이 모이면 자살을 면할 수

받습니다!!

참을 인(忍) 셋이 모이면 살인을 면하고,

있다.

내가 받으면 정치자금, 네가 받으면 뇌 물 - 정치

- 자세와 권리 -

일반 서민의 권리 - 성실, 근면

"어제 교통사고로 서울시민이 5명이나 죽었데!" 이를 듣고 있던 또 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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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말씀 -

부자와 가난한 자에게 기자가 물었다.

- 돈과 글 -

나요?

잘못 쓰면 다치거나 죽는 경우도 있다.

아왔습니다.

잘 써야 한다.

가난한 자 ; 성경말씀 그대로를 믿고 살 부자 ; 성경 말씀 반대로 지혜(??)롭게 살

"뭘 그게 놀랄 일이니!" 이번엔 정말로 놀랄 일이라고 또 호들갑

난 수리비가 같어!

기자 ;(가난한 자에게) 어떤 삶을 살았

아주 깜짝 놀랄 일이라고 호들갑을 떠는

친구가 있었다.

판사 ; (예를 들어 설명)

있는 자들의 자세와 권리 - 유전무죄, 전

관예우 - 깜짝 놀랄 일 -

서민 ; 부당합니다! 너무 많은 벌금에 열

티코에 상처난 수리비와 BMW에 상처

산

운전을 해서~ - 섹스 -

- 인(忍) -

- 명언 -

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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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LF NEWS 렸다. 박인비는 12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반격을 시 작했다. 더욱이 린시컴이 이 홀에서 어프로치 샷 실수로 보기를 적어내자 격차는 1타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박인 비는 14번홀(파5)에서 찾아온 동타의 기회를 놓쳐 경기 를 어렵게 풀어갔다. 박인비는 세 번째 샷으로 홀 2m 거 산 다섯 번째 메이저 왕관을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리에 볼을 떨어뜨렸지만 버디 퍼트를 놓쳐 파를 기록한

33만7천500달러.

채 홀아웃했다.

박인비는 또 앞서 열린 세차례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

반면 바로 뒷조의 린시컴은 이 홀에서 그린 가장 자리

했던 미국 선수들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주 열린

에서 친 어프로치샷을 홀 바로 옆에 붙이면서 가볍게

마이어 클래식에서 연장전 끝에 패했던 아쉬움도 깨끗

또 1타를 줄였다. 박인비는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 아 린시컴을 1타차로 압박했다. 18번홀(파4)에서 세 번 째 샷만에 볼을 그린 위에 올린 린시컴은 2m가 안 되 는 파퍼트를 놓치면서 연장전으로 끌려갔다. 같은 홀에 서 치러진 연장전에서는 박인비의 침착함이 린시컴을 압 도했다. 박인비는 티샷을 린시컴보다 30야드가량 덜 보 내고 두 번째 샷도 그린 뒤 러프로 보내 위기를 맞았다.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이 털어내고 하반기 대반격을 예고했다. 박인비는 작년

두 번째 샷을 그린 가장자리로 보낸 린시컴은 웨지로 볼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LPGA 챔피언십에서 타

이 대회에서도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를 연장전에

을 그린 위에 올렸지만 1.5m 남짓한 파퍼트를 놓쳐 고

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서 꺾고 우승했다. 박인비는 이 대회 2003년부터 2005

개를 숙였다.

박인비는 18일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먼로 골프클럽

년까지 3회 연속 우승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이후

반면 박인비는 러프에서 친 웨지샷을 홀 1.2m에 보낸

(파72·6천71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

7년 만에 타이틀을 방어한 선수로 기록됐다. 이번 우승

뒤 실수없이 파퍼트를 넣어 승리를 완성했다. 뉴질랜드

서 2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브리트니 린시컴

으로 박인비는 19일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한계단 오른

교포 리디아 고(17)는 마지막 날 맹타를 휘두르며 우승

(미국)과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

2위에 자리한다.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17번홀과 18번홀에서 연속 보기

장전에서 박인비는 파를 지켜 보기를 적어낸 린시컴을

린시컴보다 1타 뒤진 공동 2위에서 시작한 박인비는 전

따돌리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컵을 차지했다고

반에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이미림(24·우리투자

연합뉴스가 전했다.

했다. 전반에 1타를 줄인 린시컴은 11번홀(파4)에서 3m

증권)은 공동 6위(5언더파 283타)에 올라 상승세를 이

거리의 버디 퍼터를 성공, 박인비와의 격차를 3타로 벌

어갔다.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박인비는 개인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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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하는 바람에 3위(8언더파 280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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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LF LESSON

가 많이 올라간다. 그 이유는 공을 치는

않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왼쪽의 팔꿈

순간 힘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또 다

치가 몸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유지해 줘

운스윙에서 골반이 빠지게 되면 클럽을

야 하는데 사진과 같이 연습해 보면 스윙

앞으로 던져주는 힘을 쓰지 못해 팔이 몸

중 올바른 팔꿈치의 위치를 느낄 수 있게

쪽으로 당겨지면서 치킨 윙 동작이 만들

된다. 치킨 윙이 발생하는 골퍼라면 팔꿈

어진다. ①, ②사진과 확연히 다른 왼쪽

치가 몸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자.

의 벽을 느낄 수 있다. 치킨 윙이 발생한

스윙을 하면서 가장 버려야 할 것은 바

다면 우선 왼쪽의 벽을 확실하게 느껴야

로 ‘공을 띄우겠다는’ 생각이다. 물론 이

한다. 몸의 왼쪽이 빨리 빠지지 않도록 주

런 생각을 갖지 않더라도 몸이 들리고 공

의해야 하는데 이때 왼쪽 어깨에 힘이 들

이 맞고 난 후에 피니시로 올라가려는 생

아마추어 골퍼들은 가장 큰 고민으로

해서는 스윙을 교정하는 것도 중요하지

어가면 또 치킨 윙이 발생할 수 있다. 그

각이 급하면 ⑧과 같은 동작이 발생하면

슬라이스를 꼽는다. 대표적으로 플라잉

만 클럽을 힘으로 잡아당기는 것이 아니

래서 다운스윙에서는 클럽이 바닥에 ‘퉁’

서 치킨 윙뿐만 아니라 체중 이동이 안 되

엘보, 일명 ‘치킨 윙’ 자세를 꼽는다. 왼팔

라 헤드 무게를 이용해 공 앞에 던져주는

하고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하면 안 된다.

는 등의 여러 가지 좋지 않은 동작이 발

이 마치 닭 날개처럼 구부러지는 치킨 윙

느낌을 가져야 한다. 구부러진 왼팔을 펴

치킨 윙이 생길 때 보면 스윙 중 가장 좋

생할 수 있다. 공을 치고 난 후 올라가야

동작은 백스윙 톱에서 오른 팔꿈치가 바

는 데는 왼손 한 손으로 연습 스윙을 하

지 않은 구간이 바로 폴로스루 때 만들어

하는 동작을 이끄는 것은 손이 아니라 바

깥쪽, 즉 하늘을 향한 모습을 말한다. 이

는 게 도움이 된다.

지는 릴리스 동작이다. 치킨 윙은 팔꿈치

로 클럽 헤드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

동작은 슬라이스를 유발하고 비거리에

치킨 윙이 발생하는 골퍼들을 보면 임팩

가 몸과 멀어지면서 손목의 각을 유지하

다. 손과 어깨를 낮게 유지할 수 있을 만

손실을 준다. 치킨 윙 동작을 줄이기 위

트와 그 후 동작에서 대부분이 왼쪽 어깨

지 못하기 때문에 릴리스가 만들어지지

큼 최대한 낮게 움직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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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 PORTS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

상태다.

스)와 에이스 다르빗슈 유(28·텍사스)를

마운드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는 다르빗

시즌아웃 시킬 때가 됐다는 주장이 설득

슈는 내년시즌을 위해 그의 팔을 쉬게 해

력을 얻고 있다.

주면 좋겠다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흘러

미국 지상파인 ‘NBC 댈러스-포트워스’

나온다.

는 “2014년 정규시즌의 남은 23%를 사

기자생활 28년째 베테랑인 NBC의 리

실상 아무 의미 없이 보내야 하는 텍사

치 위트는 “스타들을 계속 출전시키지 말

스 레인저스 입장에서는 이쯤해서 그만

아야 한다. 지금이 흰 타월(백기)을 던질

백기를 들고 추신수와 다르빗슈, 알렉시

적기이고 그 뒤 구단은 일찌감치 2015년

스 리오스(33·텍사스) 등 주축 스타 선수

구상에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들을 쉬게 해주는 게 최선”이라고 20일(

당위성을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지역의

한국시간) 밝혔다. 이날 추신수가 간만에

다른 스포츠 구단과 유명 선수들의 이름

멀티히트(5타수2안타 1삼진 등)를 때렸지

이 등장했다.

만 레인저스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연장

위트는 “북미미식축구(NFL)의 댈러스

10회 승부 끝에 3-4로 역전패를 당했다.

카우보이스는 박살난 경기의 후반부에

이로써 텍사스는 시즌 77패(48승)째를

토니 로모(34·카우보이스)를 뛰게 하지

안게 됐다. 마지막 37경기를 모두 이기더

않고 북미프로농구(NBA)의 댈러스 매브

라도 85승이 돼 포스트시즌(PS) 진출이

릭스는 이길 가능성이 거의 제로인 경기

힘들어졌다.

4쿼터에 덕 노비츠키(36·매브릭스)를 빼

되는 것이 여러 모로 현명하겠다”고 주문

기 마련이다”고 빗댔다.

했다.

팬들이 기대할 수 있는 2014년 레인저스

언급했다. 추신수의 경우 “4월 이후 발목부상과

의 유일한 드라마는 과연 휴스턴 애스트

로모는 카우보이스를 대표하는 스타 쿼

위트는 “개인적으로 사이영상을 다투

싸우며 스피드가 실종돼 기본이던 매 시

로스와 콜로라도 로키스 등을 따돌리고

터백이고 ‘독일병정’으로 잘 알려진 노비

는 성적도 아닌데 올 시즌 오른쪽 팔꿈

즌 20개 이상의 도루가 3개 뚝 떨어졌다”

메이저리그 전체 꼴찌를 면하느냐 정도밖

츠키는 지난 2011년 르브론 제임스(30·

치 염증으로 이미 부상자명단(DL)에 들

고 염려했다.

에 남지 않았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 이른바 ‘빅3’

어갔던 다르빗슈를 굳이 끌고 가기보다

결국 장기적인 관점에서 올 시즌은 깨끗

그런데도 텍사스는 고집스럽게 그들의

가 버틴 마이매미 히트를 꺾고 매브릭스

내년 개막전에 100%로 나올 수 있도록

이 포기하고 추신수와 다르빗슈 등 몸이

스타 선수들을 경기에 출전시키고 있다.

를 우승으로 이끈 바 있는 간판 포워드다.

휴식을 줘야 한다”며 “지금 팀 상황에서

성치 않은 스타 선수들을 내년 3월 애리

더구나 추신수와 리오스는 각각 왼쪽-오

따라서 “이쯤해서 올 시즌 추신수와 다

다르빗슈로부터 나올 9월의 4차례 정도

조나에서 다시 보도록 일찍 조치하는 게

른쪽 발목을 삐끗해 정상 컨디션이 아닌

르빗슈, 리오스 등을 더 이상 보지 않게

퀄러티 스타트가 무슨 의미가 있겠나”고

최선이라고 구단에 강도 높게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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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 PORTS

P GA 투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 바클레이스 21일 개막

2013-2014 미국프로골프 ( P GA ) 투어를 뜨겁게 달구는 세계랭킹 1 위 로리 매킬로이 (북아일랜드 )가 페덱스컵 우승까지 넘본다.

브리티시오픈부터 브리지스톤 인비테이

있다.

그러나 매킬로이에 의하면 이는 일부분

고 말했다.

만 인용되어 왜곡됐다는 주장이다.

셔널, PGA챔피언십까지 3개 대회를 연

하지만 올해는 300야드가 넘는 장타와

로리 매킬로이가 최근의 성적향상이 파

속 제패한 매킬로이는 21일(현지시간) 미

더욱 정교해진 퍼트 실력을 앞세워 시즌

혼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라

매킬로이는 “내가 말 하려고 했던 것은

국 뉴저지주의 리지우드 컨트리클럽(파

최강자를 가리는 플레이오프에서 정상

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19일(현지시간) 미

이별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것은 아니었

71·7천319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에 오르겠다는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국의 지상파 방송인 NBC의 투데이 쇼에

다는 거다. 헤어진 이후 시간을 더 많이

나와 이렇게 밝혔다.

가졌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것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바클레이스(총상

비록 매킬로이가 페덱스컵 랭킹에서 1위

금 800만 달러)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

를 달리고 있지만 플레이오프 우승 여부

8월 초 아일랜드 매체들은 매킬로이가

이 골프가 잘 된 이유라고 할 수는 없다.

렸다.

에 따라 순위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최근의 성적 향상은 카롤린 보즈니아키

내가 누구와 어떤 관계를 가지더라도 난 이런 골프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는 바클레이스를

한국 선수 중에는 올 시즌 취리히 클래

와 헤어진 덕이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시작으로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BMW 챔

식에서 우승한 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보도했다. 매킬로이가 인터뷰에서 “요즘

매킬로이는 지난 5월 카롤라인 보즈니

피언십, 투어 챔피언십까지 4개 대회를 잇

페덱스컵 랭킹 42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내 생애 최고의 골프를 하고 있다. 예전

아키와 파혼을 선언한 직후 유러피언 투

따라 치러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선

자리잡았다.

보다 많은 시간을 골프에 쏟고 있다. 그 것

어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7

최경주(44·SK텔레콤)는 페덱스컵 랭킹

이 나를 새롭게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지

월 열린 디 오픈 챔피언십과 WGC 브릿지

18일 끝난 윈덤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54위, 배상문(28·캘러웨이)은 윈덤 챔피

금 내가 골프 말고 뭘 할 수 있겠는가”라

스톤 인비테이셔널, PGA 챔피언십에서 3

랭킹 125위 안에 든 선수들이 바클레이

언십의 선전으로 120위에 올라 플레이오

고 말했다고 썼다.

연속 우승을 하면서 매킬로이 인생 최고

스 대회에 출전하고 각 대회를 치를 때마

프에 합류했다. 이 밖에 재미동포 케빈 나

아일랜드 미디어는 또 매킬로이가 “나

다 출전 선수를 100명, 70명으로 줄여나

(31·20위), 존 허(24·99위), 뉴질랜드 교포

는 요즘 일어나면 골프장에 가고 헬스클

매킬로이는 타이거 우즈와 잭 니클러스

가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는 30명 만

대니 리(24·116위)도 플레이오프 출전권

럽에 간다. 그게 현재 내가 사는 법이다.

와 비교되는 것에 관해 “엄청난 영광이

이 나갈 수 있다.

을 따냈다.

그 전에도 열심히 운동했지만 최근 몇 개

다.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 타이

월은 나 자신을 골프에 완전히 묻어 놓

거 우즈의 메이저 제패는 아무도 반복할

매킬로이▒ "파혼은▒성적▒향상과▒직접▒관

은 때다. 열심히 일하고 옳은 일만 하며

수 없는 것”이라고 얘기했다. 그는 또 “나

련▒없어 "▒

그 대가를 수확하고 있다. 정신적으로 훨

는 제 2의 타이거가 아니라 첫 번째 로리

매킬로이는 "내가 누구와 어떤 관계를

씬 더 좋은 위치에 있다”라고 말했다고

매킬로이, 유일한 로리 매킬로이라고 생각

가지더라도 난 이런 골프를 할 수 있다"

보도했다.

한다”고 했다.

수에게 보너스 상금 1천만 달러를 준다.

정규 시즌 페덱스컵 랭킹 1위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아직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2012년에는 우승 문턱까지 갔다가 브랜 트 스네데커(미국)에게 역전 당한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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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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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 PORTS

올 시즌 부진으로 기대에 못 미치고 있

스는 선발 20경기에서 4승9패 평균자책

지 경기 성적(64승39패)과 큰 차이가 난

는 우발도 히메네스(30, 볼티모어)가 부

점 4.83으로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

다. 눈도장을 받지 못한 히메네스는 결

진 끝에 결국 불펜 대기하게 됐다. 2006

주지 못했다.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

국 불펜 강등의 쓰라림을 맛보게 됐다.

년 이후 첫 불펜행이다.

을 거르는 일도 있었다. 비교적 빈약했

다섯 차례나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두는

벅 쇼월터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

던 선발진의 기둥으로 히메네스를 지목

등 MLB 통산 86승을 기록 중인 히메네

간) 취재진을 만나 향후 선발 로테이션

했던 볼티모어로서는 다소 실망스러운

스는 MLB 통산 232경기 중 231경기를

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부상에서 회복

성적이다.

선발로 뛰었다. 데뷔 시즌이었던 2006

한 미겔 곤살레스가 다시 선발진에 들

히메네스는 올 시즌 110이닝에서 66개

년 불펜으로 1경기를 뛴 것이 전부다. 한

어온다. 반면 역시 최근 부상에서 회복

의 볼넷을 내줬다. 부상에서 회복한 이

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

해 선발진에 합류했던 히메네스는 불펜

후 2경기에서도 평균자책점 7.84에 그

고 있는 볼티모어는 이번 발표로 크리

에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올 시즌을

치며 회복세를 보여주지 못했다. 올 시

스 틸먼, 천웨인, 케빈 가우스먼, 버드 노

앞두고 4년 5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

즌 볼티모어는 히메네스가 출전한 경기

리스, 그리고 곤살레스로 선발 로테이션

으며 볼티모어의 유니폼을 입은 히메네

에서 7승13패를 기록했으며 이는 나머

을 꾸리게 됐다.

미일 야구 대회에 참가할 메이저리거 4 명이 우선 확정됐다.

었다. 전체 출전 선수 28명은 9월 말에

2014 스즈키 미일 야구 대회 개최요강

발표될 예정이다.

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대회에 출전 할 메이저리거 4명을 우선 발표했다.

미일 야구 대회는 8년 만에 부활했으 며 메이저리그 올스타팀은 오는 11월11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2014 스즈키 미일

일 오승환 소속팀 한신 타이거즈와 요

8월20일 “미일 야구 대회 올스타팀 일

야구 올스타팀엔 알버트 푸홀스 외에

미우리 자이언츠 연합팀을 상대로 친선

원으로 푸홀스(34 LA 에인절스)가 첫

도 로빈슨 카노(31 시애틀 매리너스), 아

경기를 벌인다. 이후 11월12일부터 18

일본 방문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담 존스(29 볼티모어 오리올스), 야시엘

일까지 교세라돔, 도쿄돔, 삿포로돔, 오

푸이그(23 LA 다저스)가 출전을 확정지

키나와에서 총 6경기가 치러진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짐 스몰 MLB 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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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이사는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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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 PORTS

절정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박인비

에서 3위를 기록하며 캐나디언 오픈에 대

와 ‘캐네디언 오픈’ 최강자 리디아 고가 만

한 예열을 마친 상태. 리디아 고는 “(박)인

난다.

비 언니는 어떤 거리에서든 퍼트를 넣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수 있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22번째 대회 ‘캐네디언 퍼시픽 위민스

10미터 이상이 되면 정말 떨린다”며 “또

오픈’(총상금 225만달러, 한화 약 22억

나는 안되면 정말 화가 나는데 인비 언니

9,000만원)이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의 잘 되든 안되든 한결같이 편하게 치는

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캐나다 온타리오

점을 배우고 싶다”고 밝혀왔다.

주 런던 헌트&컨트리클럽(파72/6,656야 드)에서 열린다.

리디아 고가 닮고 싶다고 밝힌 박인비는 현재 컨디션이 초절정에 달해 있는 상태

지난 18일 시즌 4번째 대회 ‘웨그먼스

다. 박인비는 지난 7월 국가대항전 ‘인터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

내셔널 크라운’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멘

인비(26 KB금융그룹)는 일찌감치 ‘캐네

탈과 침착함을 과시했고 8월11일 끝난 ‘

경기들을 놓치지 않아야 다시 세계랭킹 1

트(27 스웨덴), 캐리 웹(39 미국), 2011년

디언 오픈’ 참가를 확정지었고 리디아 고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도 준우승을

위로 복귀할 수 있다. 리디아 고 또한 시

캐네디언 오픈 우승자 브리타니 린시컴

(17 뉴질랜드)도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거뒀다. 그리고 바로 이어진 웨그먼스 챔

즌 초부터 “캐네디언 오픈에서 3연패를

(28 미국) 등을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

대회에 출전한다.

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쾌조의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을 정도로 이번

다.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대회 우승에 대한 열망이 높다.

리디아 고는 2012년 15세 나이로 캐네

한편 골프 전문채널 J 골프는 오는 22일

디언 오픈 정상에 올라 역대 최연소 우

뿐만 아니라 박인비는 세계랭킹에서 리

박인비와 리디아 고가 우승을 차지하기

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캐네디언 퍼시픽

승 기록을 세웠고 2013년엔 2연패에 성

디아 고를 3위로 끌어내리고 2위에 올라

위해선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29

위민스 오픈’을 생중계 한다. 대회 1라운

공 LPGA 투어 사상 최초로 아마추어 선

1위 스테이시 루이스(29 미국)를 압박하

미국), 메이저 우승자 렉시 톰슨(19 미국),

드는 오전 4시에, 2라운드는 오전 3시45

수가 2승을 거두는 이정표도 작성했다.

고 있는 상황. 물 들어왔을 때 노 저으라

모 마틴(31 미국), 시즌 2승 달성자 제시

분에, 3,4라운드는 오전 2시45분에 각각

는 말이 있듯이 박인비도 기세를 탔을 때

카 코르다(21 미국), 안나 노르드크비스

방송된다.

또 리디아 고는 지난 웨그먼스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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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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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 PORTS 를 최소화하고 총상금 1000만원짜리 대 회라도 치르고 싶다. 후배들도 따라주지 않겠는가. 이게 한국남자골프의 현실이고 최경주의 현주소라면 받아들여야 하지 않는가"라고 항변했다. 아버지가 아들을 위해 대회를 만들었다.

프다"라고 말했다. 결국 직접 상금규모 5

열악한 남자 프로 골프에 단비가 내렸

억원짜리 대회를 만들었다.

사실 최경주는 젊은 후배들을 위해 지 난 3년 동안 CJ그룹의 후원을 받아 'CJ 인

다.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21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고성군 파인리

비테이셔널 호스티드 바이 KJ CHOI' 골

투어에서 김우현(23·바이네르)은 혜성처

즈컨트리클럽(파71·7209 야드)에서 바이

프대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CJ와의 계약

럼 나타났다. 2010년 데뷔한 김우현은 해

네르 파인리즈 오픈(총상금 5억 원·우승

기간이 끝나면서 다른 타이틀 스폰서를

피니스 송학건설 오픈에서 프로 첫 승을

상금 1억 원)이 열린다. 김우현은 "아버지

구하지 못했다.

올리더니 보성CC클래식에서도 우승컵을

가 주최하는 대회여서 부담도 있지만 다

최경주는 "실은 나도 PGA 투어에서 뛰

들어올렸다. 시즌 2승을 거둔 유일한 선

른 대회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즐기

는 현역 선수다. 3년 전 국내 남자 대회수

수가 됐다.

면서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

가 너무 적어서 CJ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

하지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와

회 우승자는 상금 1억원을 현장에서 직

다"며 "그러나 지금은 나 혼자다. 그래도

비교해 KPGA는 대회수가 턱없이 부족

접 받는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어렵게 열

젊은 후배들을 생각하면 어떻게든 이 대

하다.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기회가 부족

리는 대회인만큼 그 어느때보다 가치가

널'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경주는 총상금

회를 치러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다"고 하

한 게 현실. 김우현의 아버지인 김원길씨

있다.

5억원과 대회 운영경비 1억5000만원 등

소연했다. 그는 또 "내가 잘나서도, 내 이

총 6억5000만원의 사비를 준비했다. 하

름을 드높이려고 만든 것도 아니다. 후배

지만 3억원 정도가 들어가는 골프장 대

들에게 제대로 된 골프의 정신을 심어주

여료가 없어서 대회 개최를 결정짓지 못

기 위해서 시작한 것인데 여기서 중단될

하고 있다.

수 있다고 생각하니 안타깝다"라고 했다.

(53)는 아들이 KPGA 챔피언에 이름을 올리자 큰 결심을 했다. 국내 중소기업 제

하지만 KPGA 투어의 현실은 아직도 안 갯속이다.

화 업체인 안토니&바이네르의 대표이사

KLPGA 투어 대회는 넘치지만 KPGA

인 김씨는 KPGA 대회 유치를 추진했다.

투어는 기업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한

아들같은 선수들이 힘겹게 투어 생활을

국남자골프의 간판스타 최경주(44)는 국

최경주는 "한국에 현재 500개에 가까운

KPGA 투어의 인기가 하락한데는 여러

하는 모습이 한편으로는 안타까웠기 때

내 후배들을 위해 대회를 준비중이다. 그

골프장이 운영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

가지 이유가 있다. KPGA 내부적인 싸움

문이다. 김씨는 "인기가 좋은 여자 투어에

러나 대회를 치를 골프장을 찾지 못해 개

는데 골프장을 후원받지 못해 대회가 무

도 있었다. 이제는 KPGA 투어 발전을 위

비해 남자 투어는 너무 열악하다. 선수들

최가 불투명한 상황. 최경주는 오는 10월

산될 위기에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그

해 모두가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이 골프로 생활이 안되는다는 게 마음 아

9~12일 나흘 동안 'KJ CHOI 인비테이셔

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한다면 운영경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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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 PORTS-단신 망갈라▒판▒‘거상’▒포르투 ,▒1 0년▒동안▒ 로부터 2004년 파울로 페레이라, 히카르 1조▒ 6 0 0억▒벌었다▒

도 카르발료(이상 첼시)부터 최근의 페르

(23)를 이적시킨 FC 포르투가 10년 동안

수를 영입했다.

최근 맨체스터 시티에 엘리아킴 망갈라

난두, 망갈라(이상 맨시티) 등 총 7명의 선

다. 지난 11일 맨체스터 시티는 포르투로부 터 중앙 수비수 망갈라를 영입했다. 이적

려졌다. 피노는 “이미 레알에서는 지네딘 지단을 통해 초청을 받았다”며 레알이 적

레알이▒ 주목하는▒ 벨기에▒ 9세▒ 축구신

극적으로 토마셀리를 영입하기 위해 나

동▒등장▒

선 사실을 알렸다.

▒지동원 ,▒왼쪽▒햄스트링▒부상…▒ 4주▒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그것도 고작 9세

‘심판만▒ 3 9년’딕▒바베타▒심판 ,▒ 은퇴▒

6억 1,400만 파운드(약 1조 600억 원)를 벌어들이며 거상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

용에 차질을 빚게 됐다.

벨기에에 축구 신동이 등장하며 뜨거운

장▒

의 어린 소년이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새로운 도전

벨기에의 ‘헤트 뉴스블라트’ 19일(현지시

을 준비 중이던 지동원(23)이 출발부터

간) “9세의 피에트로 토마셀리의 믿을 수

삐걱거리게 됐다. 부상으로 한 달간 그라

없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새로운 리

ESPN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딕 바베

운드를 떠난다.

오넬 메시가 벨기에 샤를루아에 나타났

타 심판을 올시즌부터 코트에서 볼 수 없

다”며 자국의 축구신동 등장을 알렸다.

게 됐다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는 2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 해 지동원의 부상 상태를 전했다. 지동원

토마셀리가 플레이 하는 모습을 영상을

선언▒

NBA의 노장 심판, 딕 바베타(75)가 39

년의 심판 생활을 마감한다.

바베타는 1975년부터 39년 동안 코트 를 누벼온 NBA의 대표적인 노장 심판.

은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회복까

그의 휘슬이 불린 정규시즌 경기만 2635 경기로 NBA 최고 기록이다. 눈에 띄는 것은 그가 경기를 거른 적이 없었던 ‘개 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근 심판’이었다는 사실. 바베타는 지난해

그의 이적료를 3,200만 파운드(550억

4월 통산 2600경기 연속 출장 기록을 세

원)로 추정하고 있다.

웠고, 그 이후에도 연속 출장 기록을 이어

망갈라의 이적을 포함해 포르투는 선수

가고 있었다. 2635경기 연속 출장은 미국

이적으로 최근 10년 동안 무려 6억 1,400 만 파운드의 수입을 올렸다.

통해 보면 너무 큰 유니폼을 입은 작은 지 4주를 요한다.

모습에서 뿜어내는 놀라운 실력은 새로

포르투가 지난 10년 동안 이적 선수들

도르트문트의 공지에 앞서 지역지인 ‘루

운 메시의 탄생이라 불려도 아깝지 않다.

가운데 15명이 1,500만 파운드가 넘었

나흐히튼’는 “지동원과 올리버 키르히가

또래보다 월등한 실력을 가진 토마셀리

다. 그 중 제니트에 헐크를 4,140만 파운

부상으로 인해 오후 공개 훈련에 참가하

는 2012년까지 안더레흐트 유소년 팀에

드(약 840억 원)에 이적 시키며 가장 많

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부상 상태에

서 훈련을 받았고 현재는 팀을 찾고 있는

은 이적료를 벌어들였다.

대해서는 보도를 안 해 진단 결과에 시선

중이라고 한다. 토마셀리의 아버지 피에

헐크 외에도 포르투가 이적 시킨 주요

이 쏠렸다. 이에 따라 23일 바이엘 04 레

트로 피노는 인터뷰를 통해 “아들이 레

선수들은 데쿠(바르셀로나), 안데르손(맨

버쿠젠과의 2014/2015 분데스리가 개막

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

체스터 유나이티드), 페페(레알 마드리드),

전에 결장하게 됐다. 손흥민과의 코리언

이 꿈”이라고 밝혔다.

라다멜 팔카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하

더비도 무산됐다.

메스 로드리게스(AS 모나코) 등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포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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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AC 밀란, 아

4대 메이저 스포츠의 선수와 심판을 통 틀어 역대 최고 기록이다.

도르트문트도 시즌 개막부터 공격진의

스널, 맨체스터 시티 등 많은 빅클럽들 역

NBA는 지난해 그의 2563경기 연속 출

한 축을 맡을 지동원의 결장으로 선수 운

시 토마셀리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

장을 축하하며 그에게 ‘아이언맨’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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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 PORTS-단신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바베타는 플레

거리 농구 경기 판정을 맡고 NBA 규정집

이오프엔 270경기에 나섰으며, 이중 27

을 공부하는 등 모든 시간을 농구에 투자

경기는 NBA 파이널이었다. 1992년에는

했다. 체력을 기르기 위해 매일 10km에

NBA 소속 심판으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서 13km의 거리를 달리기도 했다.

'암초▒만난▒이청용 '▒ 조던▒아이브 ,▒ 볼턴

잉글랜드 최고의 유망주 윙어로 꼽히는

행▒유력▒

아이브가 볼턴에 합류할 경우, 이청용의

으로 임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이번 여름 팀을 옮길 것으로 예상됐

유망주 조던 아이브(18·리버풀)가 볼턴

입지는 급격히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의 심판을 맡기도 했다. 파리, 멕시

바베타는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팬들에

미러와 메트로 등 영국 언론들은 20일(

코, 도쿄에서 열린 농구경기에서도 그의

게 즐거움을 선사한 심판으로도 유명하

한국시각)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아이브

휘슬 소리가 들렸다.

다. 특히 2007년 NBA 올스타전에서는

를 볼턴으로 임대보낼 예정"이라고 보도

39년을 활약한 만큼 바베타는 NBA 역

찰스 바클리와 달리기 시합을 펼치며 축

했다.

사의 현장에 늘 있었다. 특히 난투극과 유

제의 장에서 색다른 재미를 만들어내기

아이브는 '리버풀의 준비된 미래'로 꼽히

게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

달리 인연이 깊었다. 80년대에는 래리 버

도 했다. 그는 이유 없이 권위를 내세우는

는 선수다. 라힘 스털링(20) 못지 않은 재

에 대해 볼턴 뉴스와 노던 에코 등 지역

드(보스턴)와 줄리어스 어빙(필라델피아)

심판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었다.

능으로 평가되는 아이브는 이번 프리시

언론들은 "이청용은 여전히 실망스럽다"

즌에서 맹활약하며 리버풀 팬들의 가슴

라며 혹평했다.

던 이청용은 마땅한 영입 제의가 들어오 지 않아 볼턴에서 뛰고 있다. 이청용은 올시즌 리그 2경기, 리그컵 1 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지만, 뚜렷하

이 서로의 목을 조이는 등 난투극을 벌

바베타는 “39년 동안 코트를 누빌 수 있

이자 둘을 곧바로 퇴장시킨 경험이 있다.

게 해준 NBA와 NBA 심판협회에 감사

1999년에는 뉴욕과 인디애나의 경기에

한다”며 “단 한 번도 경기를 거른 적 없

을 쏟지 않는 모양새다. 때문에 프리드먼

서 난투극을 벌이는 패트릭 유잉(뉴욕)과

이 꾸준히 출전했다는 점이 가장 자부심

감독의 이청용 기용은 그의 노출을 늘려

제일런 로즈(인디애나)를 저지하다 코 부

을 느끼는 부분이다. 스스로 생각해도 훌

이적시키기 위한 방법이 아니냐는 추측

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던 적도 있다. 무

륭한 심판 생활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 힘을 얻고 있다.

려 10명의 선수가 퇴장당했던 2006년 뉴

NBA 사무국의 로드 쏜 회장은 바베타

아이브는 이번 주 안에 임대 절차를 마

욕 닉스와 덴버 너게츠의 난투극 현장에

심판의 은퇴 소식을 전하며 “바베타는 모

무리하고 오는 23일(현지 시간) 열리는 챔

도 바베타가 있었다.

든 후배 심판의 귀감이 되는 인물이다. 바

피언십 4라운드 볼턴-브라이튼 호브 앤

을 들뜨게 한 바 있다.

볼턴 측도 이청용과의 재계약에 그리 힘

바베타는 편견과 싸워온 인물이었다. 그

베타의 공헌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멋진

하지만 아이브는 지난 사우샘프턴 전에

가 NBA에서 인정받는 심판이 되기까지

은퇴 후의 삶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

출전하지 못했다. 매체들에 따르면 리버

는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 작은 체구 때문

했다.

풀은 이번 여름 아담 랄라나와 라자 마르

알비온 경기에 출전할 예정으로 알려졌 다.

에 매년 심판 시험에서 탈락했음에도 끈

바베타는 훌륭한 심판도 훌륭한 선수

코비치 등을 영입하면서 아이브에게 충

질기게 노력했고, 심판을 꿈꾼 지 9년째

못지않게 존경받고 인정받을 수 있음을

분한 출전시간을 주기 어려워졌다. 때문

가 돼서야 비로소 NBA 코트를 밟을 수

몸소 보여주고 있다. 그의 아름다운 은퇴

에 리버풀은 아이브를 임대 보낼 팀을 찾

드와이트 요크가 박지성에 대해 “한국에

있었다. 심판이 된 후에는 비시즌 동안 길

에 NBA가 찬사를 보내고 있다.

던 중 새 윙어를 찾는 볼턴과 연결된 것.

서뿐 아니라 맨유에서도 전설적인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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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전설 '▒요크가▒인정한▒ '전설 '▒박지성▒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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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 PORTS-단신 라고 평했다. 요크는 20일부터 22일까지

요크는 “박지성은 경기장 안팎에서 좋

(45억8천만 원)에 구입했으며, 로드리게

터가 클리블랜드전에서 친 안타가 취소

3일간 진행되는 ‘㈜오뚜기-맨체스터유나

은 인상을 줬다. 박지성이 맨유에서 이룬

스와의 계약 성사로 30만 달러(3억 원)의

됐다.

이티드 2014 드림사커스쿨’ 행사를 위해

성공덕분에 더 많은 한국 선수들과 아시

차익금을 남긴 셈이 됐다.

한국을 방문했다. 20일 서울시 대치동에

아 선수들이 EPL에 진출했다. 나 역시 해

'호놀드&렉스 리서치 하우스'로 알려진

서 통산 3430안타를 기록, 역대 최다안

위치한 오뚜기 본사에서 열린 개회식에

설자로서 아시아 선수들을 눈여겨보는

이 저택은 1954년 초창기 소유자인 건축

타 6위에 올라있던 호너스 와그너의 통

참석한 요크는 행사에 초청된 32명의 어

계기가 됐다”며 박지성의 업적을 칭찬했

디자이너 소린 밸브스가 디자인을 새로

산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그런데 이 안타

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가졌다.

다.

한 것이다. 거실 유리벽 너머로 수영장과

가 이후 메이저리그사무국의 재검토 결

지터는 당시 1회 내야안타를 기록하면

요크는 트리니다드 토바고 출신의 공

인터뷰를 마친 요크는 대치유수지체육

스파가 있는 정원이 보이는 2층 높이의

과 클리블랜드 유격수 호세 라미레스로

격수로 1998년부터 맨유에서 활약했고,

공원으로 이동해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거실에는 바닥에서 천장까지 닿은 철제

부터 송구받은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의

1998/1999시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가르쳐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요크

벽과 벽난로가 놓여 있다.

포구 실책으로 정정됐다.

(EPL) 득점왕에 오르며 맨유의 트레블에

는 “드림사커스쿨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

생활공간 면적은 650.3㎡(약 197평)으

이에 따라 지터의 통산 3430번째 안타

큰 공헌을 한 전설적인 선수다.

다. 아이들이 맨유라는 브랜드를 통해 축

로, 침실·욕실이 각각 4개, 응접실, 패밀리

는 이날 경기가 아닌 10일 클리블랜드전

구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살아가는

룸 등이다. 앞서 뉴욕포스트 인터넷판은

에서 6회 코리 클루버를 상대로 친 안타

데 많은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요

약물 파동으로 이번 시즌 출장 정지라는

로 정정됐다. 이 안타는 기존에 지터가 와

크는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는 것에

중징계를 받은 로드리게스가 올여름 캘

그너의 기록을 경신하고 대기록을 달성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즐기는

리포니아주립대 LA캠퍼스에서 트레이닝

한 통산 3431번째 안타로 기록됐으나 타

것”이라는 신념을 밝히기도 했다.

을 하기 위해 이 집을 구했다면서 그는 뉴

이 기록으로 정정된 것이다.

욕과 마이애미에도 저택을 소유하고 있다 양키스▒로드리게스 ,▒메릴▒스트리프▒LA▒ 고 전했다. 저택▒매입▒

김종우 특파원 = 미국의 여배우 메릴 스

자연스레 지터의 통산 기록도 수정됐다.

12일 볼티모어전에서 5회 버드 노리스를 상대로 친 2루타가 지터가 와그너의 기

‘최다안타▒ 6위’▒지터 ,▒안타▒1개▒뺏기

록을 경신한 통산 3431번째 안타가 됐다.

데릭 지터(40·뉴욕 양키스)가 최근 기록

더 보탰으나 이 안타가 취소되면서 통산

지터는 9일 클리블랜드전 이후 6안타를

개회식후 열린 인터뷰에서 요크는 한국

트리프(65)가 할리우드 저택을 뉴욕 양

축구의 전설이자 맨유에서 7년간 박지성

키스 3루수 알렉스 로드리게스(39)에게

에 대해 언급했다. 요크는 “박지성이 한

480만 달러(48억8천만 원)에 넘겼다고

한 통산 최다 안타 6위 관련 기록이 모

안타 기록도 3436안타에서 3435안타로

국 축구의 상징적인 인물이라는 것을 안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두 정정됐다.

줄었다. 양키스 관계자는 지터의 통산 안

다. 맨유에서도 마찬가지로 전설적인 선

보도했다.

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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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스트립은 지난해 이 저택을 45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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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기록▒모두▒정정▒

메이저리그사무국이 20일 지터의 안타 중 1개를 실책으로 정정했다. 지난 9일 지

타 기록이 수정된 만큼 기념공도 제대로 다시 찾아 전달해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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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정보 으로 과육만 떠낸다. 2 믹서에 ①의 망고

의 재료와 나머지 패티 재료를 넣고 끈기

와 유자청, 탄산수, 얼음을 함께 넣고 곱

가 생기도록 치댄 뒤 반죽을 2등분해 손

게 간다. 3 컵에 얼음을 채우고 ②를 담

바닥만 한 크기로 동글납작하게 패티 모

는다.

양을 만든다. 3 분량의 소스 재료를 믹서 에 넣어 곱게 간 다음 소스 팬에 부어 팔

색다른 망고 메뉴에 도전!

팔 끓여 살짝 조린 뒤 한 김 식힌다. 4 양

망고▒버거

파와 토마토는 둥근 모양을 살려 0.5cm

재료-망고·양파·토마토 1/4개씩, 느타리

폭으로 슬라이스하고 느타리버섯과 양상

버섯 1/4팩, 햄버거 빵 2개, 양상추 잎·치

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찢는다. 5 망고는

즈 1/2장씩, 식용유 적당량, 햄버거 패티(

과육에 1cm 간격으로 길게 칼집을 넣은

다진 쇠고기 150g, 양파 1/4개, 식빵 1/2

뒤 숟가락으로 과육만 떠낸다. 6 팬에 식

장, 달걀물 1큰술, 마늘 1/2톨, 소금 1/3작

용유를 살짝 두르고 ②의 패티를 올려 앞

은술, 넛맥가루·후춧가루 약간씩), 소스(

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7 ⑥의 팬에 ④의

토마토홀 1과 1/2큰술, 바질 잎 5장, 올리

느타리버섯을 넣고 살짝 익힌다. 8 햄버

브유 1/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거 빵 1장에 ③의 소스를 바른 뒤 ④의

만들기-1 패티 재료 중 다진 쇠고기는

양상추-⑥의 패티-치즈-④의 양파-토

키친타월로 핏물을 빼고 식빵은 가장자

마토-느타리버섯-⑤의 망고 순으로 올리

리를 썰어낸 뒤 커터를 이용해 잘게 갈고

고 나머지 빵을 덮는다.

양파와 마늘은 곱게 다진다. 2 큰 볼에 ①

망고, 왜 인기일까? 필리핀이나 태국 같

껍질이 부드럽고 달콤한 향이 난다. 만졌

은 열대 지방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을 때 너무 단단하거나 부드러운 것, 멍

과일이 바로 망고다. 여행지에서 한껏 들

이 있거나 발효된 냄새가 나는 것은 피

뜬 기분 때문인지, 원산지에서 먹어서인

하도록 한다.

지 국내에서보다 훨씬 맛있게 느껴진다. 이렇게 원산지에서 맛본 망고를 그리워하

집에서 즐기는 시판 망고 메뉴

는 사람이 늘면서 망고 수입량은 점차 늘

망고▒빙수

어나기 시작했다. 수입량이 늘다 보니 원

재료-망고 1/2개, 과일 치즈 40g, 빙수

산지 업체 간 수출 경쟁이 심해졌고 이는

용 팥 1/2컵, 우유 1/3컵, 연유·얼음 적당

망고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 원래 망고

량, 애플민트 잎 약간

는 비싼 과일로 통했는데 가격이 저렴해

만들기-1 망고는 가운데 씨 부분을 중

지면서 자연스레 소비가 늘어난 것. 가격

심으로 길이로 3등분해 썬 뒤 과육에

이 아무리 저렴해도 사람들은 ‘맛’에 대해

1×1cm 크기로 칼집을 넣은 다음 숟가

서는 상당히 까다롭다. 망고가 이토록 인

락으로 과육만 떠낸다. 2 과일 치즈는

기를 끄는 이유는 간단하다. 맛있으니까!

1×1cm 크기의 큐브 형태로 썬다. 3 얼음

무엇보다 무더운 여름철에 달콤하면서도

은 빙수기로 갈아서 그릇에 수북이 담고

상쾌하고 시원한 맛을 선사하는 게 가장

우유와 연유를 뿌린 뒤 빙수용 팥과 ①

큰 이유일 것이다.

의 망고, ②의 과일 치즈를 올린다. 기호

상큼 달콤! 건강에도 좋은 망고 망고는

에 따라 애플민트 잎을 올린다.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 고 소화를 돕는다. 각종 비타민도 다양 하게 들어 있어 피부 건강에 좋고, 제아 잔틴이나 베타카로틴과 같은 항산화제가

망고▒유자에이드

재료-망고 1개, 유자청 2작은술, 탄산수

1컵, 얼음 적당량

노화 방지 효과를 준다. 베타카로틴 성분

만들기-1 망고는 가운데 씨 부분을 중

은 천식과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잘 익

심으로 길이로 3등분해 썬 뒤 과육에

은 망고는 노란색과 녹색 중간 정도이며

1×1cm 크기로 칼집을 넣은 다음 숟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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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정보 살사▒망고를▒곁들인▒나초

간격으로 길게 칼집을 넣고 숟가락으로

뒤 소금, 후춧가루, 올리브유를 뿌린 다음

시 군데군데에 뿌려 올린다. 4 볼에 분량

재료-망고 1/2개, 나초 적당량, 레몬 1/4

과육만 떠내 접시에 담는다. 2 샐러드용

가볍게 버무려 ①의 망고 옆에 담는다. 3

의 마늘 요거트드레싱 재료를 담고 거품

개, 소금 1/8 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살사

채소는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털어낸

리코타치즈를 티스푼으로 떠서 ②의 접

기로 고루 저은 다음 ③에 고루 뿌린다.

소스(토마토 1/2개, 양파 1/8개, 마늘 1/2 톨, 이탤리언 파슬리·딜 1줄기씩, 소금 1/4

진 다리만 모아두었다가 국물을 내도 좋

코 버리는 대파 뿌리를 밑 국물을 끓일

작은술, 올리브유 1/2큰술, 오렌지 농축

은데, 꽃게 다리에 청주와 국간장을 넣고

때 함께 넣으면 맛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액 3/4큰술)

쌀뜨물을 부어 끓여야 비린 맛이 덜 난

방부 효과를 내 오래 보관해도 잡내가 없

다.

고 뒷맛이 개운하다.

만들기-1 망고는 가운데 씨 부분을 중심 으로 길이로 3등분한 뒤 과육에 1×1cm 크기로 칼집을 넣은 다음 숟가락으로 과 육만 떠낸다. 2 볼에 ①의 망고를 담고 레 몬으로 즙을 짜서 고루 섞은 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3 살사소스 재료 중 양파는 굵게 다지고 토마토는 웨지 모양

3 자투리 채소 및 채소 껍질 무, 당근 등

6 표고버섯 기둥 향이 좋고 깔끔하며

의 채소 껍질과 양배추 심 등 채소의 자

개운한 국물 맛을 내는 표고버섯은 국물

투리만 모아두어도 국물 낼 때 채소를 따

을 낼 때 기둥만 사용해도 된다. 요리할

로 마련하지 않아도 된다. 요리에 채소를

때 질긴 기둥은 보통 떼어내고 사용하는

많이 사용했다면 껍질과 자투리를 모아

데, 기둥을 모아서 결대로 쭉쭉 찢은 뒤

깨끗이 씻은 다음 냄비에 물과 함께 넣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 수분을 날리고

고 푹 끓인다.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도

냉동 보관한다. 때론 국물을 따로 내지

으로 썰어 씨를 긁어낸 뒤 굵게 다진다.

좋고, 나물 볶을 때 넣으면 감칠맛이 좋

않아도 된장찌개나 국을 끓일 때 기둥 서

마늘도 다진다. 4 딜은 잎을 떼어내고 이

아진다. 또 죽, 수프 등의 밑 국물로 쓰면

너 개 정도 넣어 끓이면 맛과 향이 은은

탤리언 파슬리는 1cm 길이로 썬다. 5 작

맛이 담백하고 개운해진다.

하게 우러난다.

은 볼에 올리브유, 오렌지 농축액, 소금을

7 닭 뼈 닭 요리를 할 때 살을 발라내고

넣고 거품기를 이용해 고루 섞은 뒤 ③의

남은 닭 뼈를 모아 국물을 내면 맛있는

양파와 토마토, 마늘, ④의 딜과 이탤리언

닭 국물을 만들 수 있다. 닭 뼈를 쌀뜨물

파슬리를 넣고 고루 섞어 10분 정도 둔

감칠맛을▒업그레이드하는▒밑▒국물▒재료

4 북어대가리 통북어를 이용해서 요리

에 헹군 뒤 석쇠에 올려 살짝 구워 불 맛

다. 6 ②의 망고에 ⑤의 살사소스를 넣고

1 새끼 청어 멸치 국물보다 맛이 진하고

를 하면 늘 남는 부분이 북어대가리다.

을 낸 뒤 국물을 낸다. 닭 뼈로 국물을 낼

가볍게 버무려 그릇에 담고 한쪽에 나초

풍미가 좋으며 깊은 맛이 나는 것이 새끼

북어대가리는 의외로 구수한 국물 맛이

때는 청주를 넣어야 잡내 없이 구수한 국

를 곁들인다.

청어 국물이다. 살짝 기름기가 도는 국물

우러나기 때문에 모아두면 좋다. 북어대

물을 낼 수 있다. 닭 뼈 국물은 전골이나

에서 감칠맛이 나 어떤 국물 요리에도 두

가리는 바싹 말려 보관하고 국물을 낼

맑은 탕 등을 끓일 때 쓰면 좋다.

루 활용할 수 있다. 머리와 내장을 제거

때는 큼직하게 잘라 마른 팬에 볶은 뒤

8 양파 천연의 국물 맛을 내는 재료가

하지 말고 국물을 내는 것이 좋은데, 비

물을 부어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푹 끓인

바로 양파다. 특히 국물을 낼 때는 껍질

린 맛을 없애려면 마른 팬에 볶다가 물을

다. 국수나 전골, 지리, 탕 등 국물 요리의

까지 모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양파 껍

붓고 푹 끓이는 것이 포인트다.

밑 국물로 쓰거나 나물 등을 볶을 때 사

질째 물에 한 번 헹구고 큼직하게 썰어

용하면 좋다.

국물을 내면 잡내가 없고 깔끔하며 구

망고▒리코타치즈샐러드

재료-망고 1개, 리코타치즈 150g, 샐러

드용 채소 한 줌(70g), 소금·후춧가루 약 간씩, 올리브유 적당량, 마늘 요거트드레

2 꽃게 다리 진한 국물 맛으로 유명한

싱(플레인 요거트 1/2컵, 마요네즈·레몬

부산 어묵의 비결은 바로 꽃게다. 감칠맛

5 대파 뿌리 국물 요리를 할 때 가장 주

수한 향미가 진하게 우러난다. 비린 맛이

즙 1큰술씩, 다진 마늘 1/2작은술, 꿀 1작

과 구수한 풍미, 시원한 맛이 일품인 꽃

의해야 하는 점이 바로 보관해두었던 국

나는 국물 요리에 특히 좋다. 달걀찜을

은술, 소금 1/4작은술, 흰 후춧가루 약간)

게 국물은 꽃게가 쌀 때 구입해서 만들

물의 잡내다. 이런 잡내를 없애는 데는 대

할 때 국물로 사용하면 달걀 특유의 비

만들기-1 망고는 가운데 씨 부분을 중심

어두면 좋다. 또 꽃게 요리를 할 때 떨어

파 뿌리가 좋다. 대파를 손질할 때 무심

린 맛이 없는 깔끔한 맛을 낼 수 있다.

으로 길이로 3등분해 썬 뒤 과육에 1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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